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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 2018

<제41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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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일본대회 첫날 선두 유소연, 7언더파 1위… 태극낭자 상위권 점령

유소연

유소연(28)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유소연 외에도 김인경 (30), 신지애(30), 김세영 (25) 등 한국 선수들이 리 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유소연은 2일 일본 시 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클 럽(파72·6천608야드)에 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 다.

<B2면에 계속>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NOVEMBER 2, 2018

모처럼 나선 LPGA 대회

맹타 휘두른 신지애 브라이슨 디섐보

PGA 투어 디섐보

“내년부터 깃대 꽂은 채로 퍼트하겠다” 미 국 수 있게 된다. 프로골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 P G A ) 은“깃대가 꽂혀 있는 것이 퍼트에 투어에서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방해를 주는 ‘괴짜’로 지를 놓고 오랜 논란이 있었다” 며 불 리 는 “규정이 바뀐 취지는 경기 진행 속 브라이슨 도를 빠르게 하자는 것” 이라고 설 디 섐 보 명했다. (미국)가 2019년부터 퍼트할 때 깃 ‘필드의 물리학자’ 로도 불리는 대를 그대로 두겠다고 밝혔다. 디섐보는“US오픈과 같은 대회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 면 깃대를 빼고 퍼트할 것” 이라며 은 2일“깃대의 반발계수에 따라 “다만 깃대를 맞고 들어가는 경우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유리섬 가 있기 때문에 깃대를 그대로 두 유로 만들어진 깃대라면 그대로 두 고 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생각한 고 퍼트할 것” 이라는 디섐보의 말 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을 보도했다. US오픈의 깃대는 굵은 데다 여 현재 골프 규칙 17조 3항에 보면 느 대회와 재질이 다르다. 이 때문 ‘퍼팅 그린 위에서 스트로크한 경 에 깃대를 맞고 공이 들어가기보다 우 홀에 꽂혀 있으나 사람이 붙어 는 공이 들어갈 자리가 좁아질 것 시중들고 있지 않은 깃대에 공이 으로 예상된다. 맞으면 매치플레이는 그 홀의 패,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디 스트로크 플레이는 2벌타’ 라고 되 섐보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 어 있다. 고 스윙과 장비 등에서 물리학 이 그러나 2019년 1월 1일부터 규칙 론을 적용하는 등‘필드의 과학자, 이 바뀌어 그린 위에서 시도하는 괴짜’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선 퍼트라도 깃대를 그대로 둔 채 할 수다.

김민휘-김시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첫날 공동 5위 김민휘(26)와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쾌 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민휘와 김시우는 1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 회 첫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 파 66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 렸다. 선두와는 3타 차이다. 1라운 드 경기는 오후 조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미처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일몰로 중단됐다.

2일 일 본 시가현 오츠의 세 타 골프클 럽. 미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 식에 나선 신지애(30)가 맹타를 휘 두르면서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 을 올렸다. 6언더파, 공동 2위. 단독 선두에 오른 유소연(28·7언더파) 에게 1타 밀린 신지애가 LPGA 투 어 대회에서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 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한·미·일·유럽 등 프로에서 만 53승을 거둔 신지애는 일본여자 프로골프(J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JLPGA 투어 메이 저 2승을 거두면서 상금 2위에 올 라있는 그는 JLPGA와 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 다. 그리고 올 시즌의 기세를 이번 대회 첫날에도 그대로 보여줬다.

신지애

전반 4~6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 디를 낚은 신지애는 11번 홀 보기 로 잠시 주춤했다가 14,15,17번 홀 버디로 기세를 높였다. 신지애가 지난 9월 22일 오전 경 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 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 테이셔널 대회에서 12번홀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 케팅 제공]

LPGA 도전 이정은, 시드확보? 수석합격을 노린다! “목표는 수석 합격!”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 어) 출전 자격 대회인 LPGA Q-시 리즈에 출전중인 이정은(22)이 목 표를 수정했다. 이정은은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7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 로골프(LPGA) 대회 Q-시리즈 6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를 기록한 이정은은 단독 5위를 기 록하며 공동 선두인 체코의 클라라 스필로바(14언더파)를 3타 차로 바 짝 추격했다. 이정은은 전반 홀에서 버디 2개

로 2타를 줄인 뒤 후반 홀에서도 버 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4 언더파로 순위를 5위로 한 계단 끌 어올렸다. 공동선두인 스필로바와

유소연, LPGA 일본대회 첫날 선두… 태극낭자 상위권 점령 김인경·신지애, 1타 차로 선두 추격 <B1면에서 계속>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다. 유소연은 이날 1번 홀(파5) 버디 로 기분 좋게 출발해 전반 9개 홀에 서 2타를 줄였다. 후반 11∼13번 홀에서 연속 버디 에 성공한 유소연은 17·18번 파5 홀에서 완벽한 샷으로 연이어 버디 를 추가했다. 지난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 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선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김인경 (30)과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무대에서 뛰는 신지애 (30)가 나란히 유소연을 한 타 차로 뒤쫓고 있다. 김인경은 13개 홀까지 버디 7개

신지애는 LPGA 투어에서 11승 을 거뒀다. LPGA 진출 전인 2008 년 브리티시오픈 등 3승을 거뒀고, 2009년 3승, 2010년 2승, 2012년 2승, 2013년 1승 등 거의 매 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그랬던 그는 2014년 LPGA 투 어 카드를 반납하고 JLPGA로 눈 을 돌렸다.“LPGA 데뷔 첫해에 큰 성공을 거두다 보니 새로운 목표의

식 또는 도전의식이 필요했다”면 서 JLPGA 상금왕을 목표로 달렸 다. 그래도 신지애는 일본에서 열 리는 LPGA 투어 대회인 토토 재 팬 클래식에 꾸준하게 출전했다. 앞서 미즈노 클래식이라는 이름 으로 열렸던 2008년과 2010년에 우 승을 차지했던 그는 2015년 대회 공 동 6위, 2016년엔 공동 14위, 지난해 엔 공동 15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열려 상대적으로 편한 환경에서 신 지애는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넘보고 있다. 지난달 JLPGA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 첫날에서도 버 디만 7개를 잡아내는‘노보기 플레 이’ 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신지애와 함께 김인경(30)도 6 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 고, 김세영(25)이 5언더파로 공동 5 위, 고진영(24)과 신지은(26)이 4언 더파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이 대 회 첫날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아리야 주 타누간(태국)은 2언더파, 공동 28위 로 시작했다.

를 잡으며 맹타를 휘두르다 16번 홀 (파3)에서 1타를 잃고 6언더파로 경 기를 마쳤다. 오랜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 신지 애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신지 애는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를 두 차례 제 패한 바 있다. 하타오카 나사(일 본)가 역시 1타 차 공 동 2위, 김세영(25)이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2타 차 공 동 5위에 자리했다.

사라 슈메첼(미국)과의 격차도 3타 차에 불과해 남은 2개 라운드에서 역전도 노려볼 만하다. 경기를 마 친 후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 정은은“지금까지의 6라운드 중 가 장 만족한 라운드였다. 계속 70대를 치다가 처음으로 60대를 쳐서 만족 하고,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만 하 면 좋을 것 같다” 고 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미국 여자프로골프 출전권이 걸 린 LPGA Q-시리즈는 11월 3일까 지 두 주간에 걸쳐 미국 노스캐롤 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4 라운드씩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총 8라운드 동안 성적을 합산해 상 위 45위안에 들면 다음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 문에 이정은은 시드 확보를 위한 8 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실력으로 봤을 때 시드를 이미 손에 쥐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이정은 이에 만족하지 않는 모양이다.“지금 45 등 안에 들어있는 것은 안정적이니 1등 스코어를 따라가려고 생각하 고,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하겠다” 라며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더욱 다졌다.

여기에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고진영(23)이 4언 더파 공동 7위로 신지은(26)과 함께 선두권을 넘보는 등 6명의 한국 선 수가 첫날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 는 펑산산(중국)은 3언더파 공동 15 위, 세계 랭킹 1위 복귀 후 처음 대 회에 나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은 2언더파 공동 28위로 출발했다.


스포츠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FA 류현진, 가장 생산적인 투수” MLB.com 호평

슛 시도하는 보스턴의 어빙

류현진(31)이 프리에이전트 (FA) 투수들 가운데 올 시즌 가장 생산적인 기록을 낸 투수라는 평가 를 받았다. MLB.com은 1일“프리에이전 트 선수들 최고의 툴” 이라는 제목 의 기사를 냈다.‘스탯캐스트’의 기록들을 기반으로 선수가 갖고 있 는 최고 장점과 기술적 부분들을 평가했다.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2013년 한국에서 다저스로 넘어온 뒤 첫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다” 면서“계약의 마지막 해인 올해, 그는 건강할 때 얼마나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일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부상 이슈에도 불 구하고 흥미로운 FA 옵션이다” 고 말했다. 이어“오랜 시간 동안 부상자 명 단에 있었지만 15번의 선발 등판에 서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기록 한 것은 그가 허용한 타구들의 품 질로 뒷받침 됐다” 고 덧붙였다. MLB.com은 류현진의 가치를 뒷받침 하는 기록을 제시했다. xwOBA(기대 가중 출루율· expected weighted on average) 를 기반으로“가장 생산적인 투수” 로 꼽았다. xwOBA는 타자들의 타

보스턴, 밀워키에 시즌 첫 패배 안겨 ‘3점포 24개’… 117-113 승리

류현진

구 속도와 발사 각도, 볼넷과 삼진 등을 기반으로 타자들의 기대 성적 을 출루율 스케일로 뽑아낸 기록이 다. 리그 평균 기록은 0.311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FA 선발 투 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0.268의 xwOBA를 마크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기록은 250타자 이상을 상대한 168명의 선발 투수 가운데 10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면 서“FA 선발 투수들 가운데서는 패트릭 코빈(0.281), 찰리 모튼 (0.282), 네이선 이오발디(.283)과 같은 투수들보다 앞선 기록이다”

고 평가했다. 지, FA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낮 류현진의 공을 때려낸 타자들의 은 xwOBA를 기록한 투수는 댈러 타구 스피드나 타구의 질 등이 좋 스 카이클이다. 지 않았다는 기록이다. 류현진은 MLB.com은“카이클은 2015년 그만큼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 이후 221경기에 선발 등판해 500타 해냈고, 타자들을 상대로 생산적인 자 이상을 상대한 FA 투수들 가운 투구를 펼쳤다고 봐야 한다. 올해 데 60.1%의 땅볼 비율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속구와 커터, 커브, 체인 221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들 지업 등 팔색조 투구와 정확한 제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면서 구력으로 마운드를 압도했다. 류현 “또한 2015년 이후 221경기 이상 선 진의 이런 면모들이 기록으로 드러 발 등판한 투수들 가운데 15번째로 났고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낮은 15번째로 낮은 0.286의 한편,‘스탯캐스트’ 로 기록 측 xwOBA를 기록하고 있다” 고 기록 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2018년까 을 밝혔다.

MLB닷컴“류현진, 다저스 퀄리파잉 오퍼 받아들일 것”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1)이 원소속팀 LA 다저스 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지 여 부에 계속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LB닷컴은 1일‘퀄리파잉 오 퍼를 받으면 기꺼이 이를 받아들일 선수 5명’가운데 류현진을 네 번째 로 꼽았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 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 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

다. 2019년 FA의 퀄리파잉 오퍼 금 액은 1790만 달러(약 202억원)이다. 만약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 수가 이를 거부하면 곧바로 완전한 FA 자격을 얻어 모든 구단과 협상 을 할 수 있다. 또한퀄리파잉 오퍼 를 받은 FA 선수를 새로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다음 시즌 신 인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 MLB닷컴은“만약 다저스가 류 현진이‘올해의 활약을 이어갈 것’ 이라고 확신한다면 고민하지 않고

179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문제 는 류현진이 어깨 부상 탓에 20152016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다는 점 이다” 며“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 퍼를 제시하는 건 다저스에 엄청난 도박” 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8월 이후 평균자책점 1.88 을 기록하며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

지만 하지만 현지에선 여전히 류현 진의 잦은 부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아울러 MLB닷컴은“이번에 FA가 되는 선수 가운데 브라이스 하퍼, 패트릭 코빈, 댈러스 카이클 은 당연히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우완 선발 찰 리 모튼, 중견수 A.J. 폴락, 좌완 불 펜 앤드루 밀러, 내야수 제드 라우 리도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후보로 거론했다.

외곽 슛이 폭발한 미국 프 로 농 구 (NBA) 보스 턴 셀틱스가 이번 시즌 무 패 행진을 이 어가던 밀워 키 벅스에 첫 패배를 안겼 다. 보스턴은 1일 매사추세츠주 보 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를 117-113으로 제압했다. 보스턴은 쾌조의 4연승을 이어 갔고, 밀워키는 개막 7연승 뒤 1패 를 맞았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안테 토쿤보가 한 경기 쉬고 돌아와 33 득점을 책임졌으나 보스턴의 막강 한 외곽포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보스턴은 모두 55개의 3점 슛을 시도해 24개를 꽂아 넣었다. 지난 3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스가 애틀랜타 호크스 전에서 기록 한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 25개에 1개 못 미치는 것이다. 보스 턴 자체 최다 기록 19개는 훌쩍 뛰

어넘었다. 카이리 어빙이 3점 슛 6개를 포 함해 28득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7 개와 리바운드 3개도 보탰다. 마커스 모리스와 앨 호퍼드도 각각 3점 포 5개, 4개씩을 터뜨리는 등 벤치 멤버를 포함해 모두 8명의 선수가 3점 슛 맛을 봤다. 경기 중에는 며칠 전 5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 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 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코트에 등장하 기도 했다. 보스턴 홈 팬들은 열렬한 함성 으로 감독과 선수들을 환영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41득점을 책임진 조엘 엠비드의 맹 활약 속에 LA클리퍼스를 122-113 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는 홈 5경 기를 모두 이기고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극단적인‘홈 강세 원 정 약세’ 를 이어가고 있다. 감독 교체 후 6연패에서 탈출했 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흐름 을 이어가지 못한 채 덴버 너기츠 에 91-110으로 패했다.

강정호, 옵션 실행 대신 재계약‘왜?’ 피츠버그 구단이 FA로 풀릴 강 정호를 다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츠버그 지역지‘피츠 버그 포스트 가제트’ 는 1일“피츠 버그는 강정호에게 재계약을 추진 해야 한다” 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 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러스 1년 옵션이 있었으며, 실행 시 연봉 550 만 달러를 보장받게 될 강정호였 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옵션 실행

대신 강정호를 FA로 풀어줬다. 그렇다고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FA 시 장에서 강정호만큼 가격대 성능비 가 뛰어난 야수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강정호의 지난 행보다. 강정호는 국내에서 벌어진 음주운 전 사고로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고 2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 우여곡 절 끝에 올 시즌 합류했지만 이번 에는 부상이 문제였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탈리아“셋째아이 낳으면 농지 무상 제공” 저출산에 신음…“보육 시설 부족 등 근본원인 도외시한 정책”비판도 유럽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축에 드는 이탈리아가 셋째 자녀를 낳으면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는 당근책으로 출산율 끌어올리기 에 나섰다. 1일 이탈리아 영문뉴스 사이트 더 로컬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공개한 예산안에 내년부터 2021년 사이에 3번째 자녀를 출산 하는 부모들에게 일정 면적의 농지 를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권 리를 주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 같은 계획은 보수적인 가족 가치를 지닌 극우정당‘동맹’ 이제 안한 것이다. 동맹은 나날이 후퇴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출산율 추세 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런 구상을 선보였다. 이탈리아에서 작년에 태어난 아 기 수는 약 45만8천명으로,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후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작년 기준으로 이 탈리아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34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낮 은 수준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 은 23.3%로 일본(28.1%)에 이어 세 계 2위를 달리고 있어 이탈리아는

아동보호 vs 존립위협 태국 무에타이 아동 출전금지 논란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유례없는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직면했다. 동맹 소속의 잔 마르코 첸티나 이오 농업부 장관은“이탈리아에 서 아이들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이제 이런 추세를 되돌릴 때” 라며“농업부는 아직 사람들이 아 이들을 낳고 있는 농촌 지역에 특 히 혜택을 주면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유지·관 리 비용이 많이 들고, 팔기도 어려 운 국유지를 효율적으로 재분배하 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농업단체 콜드레티는 정부가 보유한 농지가 50만㏊에 달 하며, 그 가치가 100억 유로(약 12 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하고 있다. 한편, 역시 동맹 소속의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가족장관은 정부 의 이번 계획이 동성 결합 부부 사 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제외해야 한 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일각 에서는 청년 실업률, 맞벌이 부부 를 위한 보육 시설 미비 등 저출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푸는 것과 는 무관한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양, 예상보다 훨씬 많은 열 품어 온난화 촉진 세계 대양들이 지난 수십년간 과학자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열(熱)을 축적해왔으며 이로 인해 향후 지구 온난화가 촉 진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워싱턴포스트 (WP)에 따르면 지구 대양들은 매 년 과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60% 나 더 많은 열을 간직해왔으며 거 대한 양의 추가 에너지에 해당하는 이 차이는 전 세계 연간 에너지 소 비량의 8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프린스턴대 지구과학자 로어 리 스플랜디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 구진은 새로운 연구결과를 31일 자

FRIDAY, NOVEMBER 2, 2018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새로운 연구결과는 대양 상층부 기온측정장치인‘아르고플로트’ (Argo floats)가 설치되기 전인 2007년 이전 대양의 기온상승 속도 에 대한 과학계의 오랜 의문을 해 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온측 정장치들이 사용되면서 대양의 빠 른 기온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대양에 예상보다 많은 열이 포 함돼 있다는 것은 매년 많은 양의 열이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기보 다 지구 기후시스템 내부에 축적되 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요약하면 지구 온난화가 과학자들 의 예상보다 많이 진전돼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WP는 지적했 다. 미국과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 리 스플랜디 교수는“지구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워져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표본조사 를 하지 못해 (열이) 우리로부터 대 양 속에 감춰져 있었다” 고 말했다. 세계는 지난 19세기 말 이후 이 미 1도(℃)가 더워진 상태이며 유 엔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남은 0.5도(℃) 선 을 지키기 위해 획기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700년 역사의 태국 전통무예 무 에타이가 어린 선수들의 대회 출전 금지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 였다. 현지 일간‘더 네이션’ 은 최근 무에타이 대회 출전선수의 연령을 제한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무에타 이 선수들과 관련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태국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 (NLS)는 최근 12세 미만 아동의 무에타이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내 용을 골자로 한‘1999년 복싱법 개 정안’ 을 검토한 뒤 각료회의 승인 을 요청했다. 개정안에는 12세 미만 아동의 대회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물론, 20세 미만 선수의 경우 부모 의 동의, 15세 미만인 경우 감독기 구의 승인을 받아야만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아이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동원 되는 데다 격렬한 대회를 치른 아 이들이 뇌 등 신체 부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인권 ·아동 단체와 의학계의 오랜 비판 을 염두에 둔 조처다. 실제로 맨발로 머리와 몸통을 가격하는 격렬한 무에타이 경기에 서는 머리에 충격을 받아 죽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도 종종 보고된 다. 태국은 공식적으로 도박을 허용 하지 않지만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 는 대회에는 어김없이 거액의 판돈 을 거는 도박꾼들이 꼬인다. 아이 들을 싸움 붙여 돈벌이한다는 비판 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그런데도 태국 곳곳에는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수련하는 무에타

태국 무에타이 대회에 출전한 아이들

이 도장이 성업 중이고 대도시 곳 곳에는 소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상 설 대회장도 있다. 태국은 이런 지적을 고려해 지 난 1999년 한차례 관련법을 고쳤다. 그러나 개정법 역시 부모의 동의라 는 조건만 추가했을 뿐 15세 미만 아동의 대회 출전을 허용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대부분 가난한 집안 출신의 무에타이 소년들과 그 부모 들은 이런 논란을 염두에 두지 않 는다. 부모의 빚을 갚거나 집안을 일 으켜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자발적 으로 링에 오르는 소년들이 있는가 하면, 가난을 피하고자 아이들을 싸움판으로 내모는 경우도 있다. 무에타이 수련 2년여 만에 최근 주니어 챔피언이 된 타윈 뿌엔쏘빠 (12)는 언론 인터뷰에서“엄마는 많은 빚을 졌다. 내가 첫 경기에 출 전해 받은 돈 몇백 바트를 어머니 에게 드렸더니 우시더라”고 말했 다.

또 북동부 우돈타니 지역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사라윗 히요시 (37)씨는“사원 청소를 해온 한 소 년 선수의 어머니는 아이가 선수생 활을 시작하면서 월 6천 바트(약 20 만 원) 정도를 벌면서 더는 빚을 내 지 않고 살고 있다” 고 전했다. 무에타이 선수들과 대회 프로모 터 등 관련 업계는 이런 선수들의 딱한 사정과 함께 선수수급 문제로 700년 전통의 무에타이 존립 자체 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논리로 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 무에타이 선수 출신의 전 세계 복싱평의회(WBC) 세계 챔피언 사 맛 빠야까룬 등은 최근 당국에 보 낸 서한에서“법이 개정되면 무에 타이의 미래도 없다. 무에타이를 없애려는 법 개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외국 선수들은 5∼6 세 때부터 타격기 연습을 한다. 법 이 바뀌면 어린 선수들이 훈련할 수 없어 태국 복싱의 경쟁력이 사 라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中병원 시신서 안구 사라져…영안실 직원 낀 장기밀매범들 검거 중국의 한 병원에서 숨진 환자 서는 수술용 도구가 있었다. 의 시신에서 안구가 사라지는 일이 고인의 여동생은 위챗 계정에 벌어졌다. 자신이 겪은 기막힌 일을 올리면서 2일 충칭천바오 등 현지 매체에 “난 너무 슬프다. 이건 너무 끔찍하 따르면 지난달 30일 후난성 닝샹시 다” 고 썼다. 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 현지 공안은 수사 끝에 병원 영 에서 안구가 사라진 것을 가족들이 안실 직원이 포함된 일당 4명을 검 뒤늦게 발견했다. 거했다. 이들은 안구를 200㎞ 떨어 당시 안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진 다른 지역에 팔기로 공모하고 는 솜 뭉치가 박혀 있었고, 주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

다고 공안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장기 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보다 장기를 기증하는 이들의 숫자가 적어 장기 밀매 문제가 오랜 사회 문제로 남 아 있다.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작년 장기 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 자는 30만명이었지만 공식 기증자 는 1만명에 불과했다.

中공무원시험, 좁아진 등용문에 평균경쟁률 87대 1 넘어 중국에서도 공무원 직업의 인기 가 높은 가운데 내년도 중국 국가 공무원 채용인원이 절반 가까이 줄 면서 평균경쟁률이 87대 1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신문망과 베이징청년 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가 공무원 채용시험 궈카오(國考) 지 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평균경쟁 률(잠정)이 전년도 58대 1보다 50% 정도 높은 87.5대 1까지 치솟았다. 2015년 63대 1, 2016년 50대 1, 2017년 54.8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 록했던 만큼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치다. 내년도 지원자 중 31일 오후 6시

기준 자격심사를 통과한 인원은 127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 다 6만명 정도 적다. 하지만 내년도 모집인원이 전년 도 2만8천여명의 절반 정도인 1만4

국가지식재산권국 상표심사위원 회로, 9천144명이 몰려 유일하게 9 천명을 넘겼다. 지역적으로는 윈난(雲南), 구이 저우(貴州), 쓰촨(四川) 등 서남부

지원자 127만명 넘어…11년 연속 100만명대 천500여명에 불과해 평균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부문은 광둥(廣東)성기상국의 후이저우 (惠州)시 후이양(惠陽)구 기상국 예보업무 담당관 자리로, 4천40대 1 에 달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곳은

지역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 海),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한편 궈카오 지원자는 2009년에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은 이후 11 년 연속 100만명 이상 기록을 이어 갔다.

지구 150만종 모든 다세포 생물 게놈지도 작성 프로젝트 출범 지구상의 150만종에 달하는 모 든 다세포 생물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10년 안에 마치는 야심 찬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과 BBC 등 외신 에 따르면 모든 다세포 생물의 게 놈지도 완성을 목표로 주요 국가의 게놈 연구진이 참여하는‘지구 바 이오게놈 프로젝트’ (EBP)는 전날 런던에서 설명회를 갖고 출범을 알

EBP 회장을 맡은 데이비스 캘 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해리스 르윈 교수는 설명회에서 EBP가“궁극 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인 간사회를 지속할 수 있는 해법을 도출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기반을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모든 생물종에 대한 유 전체) 로드맵이나 청사진을 갖는 것은 생명의 법칙과 진화 과정을

국 연구진은 척추동물 6만6천여종, 중국은 식물 1만여종의 게놈지도 를 작성하게 된다. 글로벌곤충게놈연구(GAGA) 도 약 200종의 곤충 게놈 분석에 나 선다. 지금까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이 끝난 다세포 생물종은 3천500종 이 채 안 된다. 이는 전 생물의 0.2%에 불과한 것이다. 그나마 이

인간게놈프로젝트 이은“생물학계의 달 탐사선 발사” 렸다. EBP는 지난 2003년 완료된‘인 간 게놈 프로젝트’ 에 이어“생물학 계의 차기 달 탐사선 발사 (moonshot·획기적 프로젝트)” 로 지칭되고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총 30억 달러를 들여 13년의 노력 끝에 완 성됐으며 질병 치료와 신약 개발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BP에는 총 47억 달러가 투입 될 예정이다. 재원은 자선기금과 각국 정부의 예산지원 등으로 충당 될 예정이며 이미 17개 기관이 약 정에 참여한 상태다.

이해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엄청난 자원이 될 것이며, 희귀· 멸종위기 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하고 농업과 의료분야 연구의 새로운 자원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BP에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 에 참여한 세계 최대의 유전체 분 석 기관인 ‘웰컴 생어 연구소 (WSI)’ 를 비롯해 세계 주요 연구 진이 참여한다. 영국의 보건 자선단체인‘웰컴 트러스트’산하 연구소인 WSI는 영국내 생물 약 6만여종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맡을 예정이며 미

중 다른 연구원이 자료에 접근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이 끝난 것은 100종도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BP는 연구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게놈 지도 를 수천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 다. 르윈 회장은 생물 다양성이 급 격히 줄고 멸종하거나 멸종위기에 있는 생물종이 늘어나고 있어 EBP 가 시급하다면서“우리는 이것이 하기가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고 중 요하기 때문에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내셔널/경제

2018년 11월 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중간선거 D-5 격전지 여론

민주당 하원 장악 가능성 더 커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11·6 중간 선거를 닷새 앞둔 1일 발표된 미 주 요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상원 선 거는 공화당, 하원 선거는 민주당 이 앞서는 흐름이 지속했다.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탈환 하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 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양당 지지층의 투표율과 더불어 불 법 이민 이슈가 막판 변수가 될 전 망이다. □ 민주, 하원 다수당 전망 더 밝 아져 =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는 조지메이슨대학과 공동으로 연 방 하원 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69 개 선거구의 민심을 살폈다.

미국 중간선거를 6일 앞둔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 에스테로에 서 공화당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라리다 에스테로를 시작으로 남은 6일 동안 8개 주, 11곳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는 막판 강행군을 펼치며 공화당을 지 원할 계획이다.

브라운 후보를 45%대 38%로 7%포 인트 앞서고 있고, 공화당의 밥 코 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은퇴한 테네 시에서는 공화당 마샤 블랙번 후보 가 50%의 지지율로 민주당 빌 브레 데센 후보(41%)를 리드하고 있다. 노스다코타에서는 민주당의 하 이디 하이트캠프 의원이 42%에 그 치며, 공화당의 케빈 크레머 후보 에게 9%포인트 차이로 밀리고 있 다. 미 언론은 노스다코타에서 공 화당이 의석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고 보고 있다. 그러나 폭스뉴스는 “이들 5개 선거구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웃돌고 있으나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은 대 체로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하며“선거 당일까지도 틀림없

상원 공화당 우세에 무게…‘정치폭력’사건속 트럼프 지지율 내려 양당 지지층 투표율·불법 이민 이슈 선거 막판 변수될듯 지난달 25~28일 성인 유권자 1 천3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 사에서 유권자의 50%는 민주당에, 46%는 공화당에 투표하겠다고 응 답했다. 이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3.5%)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의 미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 러진 2016년 선거 당시, 이들 69개 선거구에서 공화당이 15%포인트 차이로 앞섰던 것과는 분위기가 사 뭇 달라진 것이라고 WP는 설명했 다. 2년 전 선거에서 공화당은 69개 지역구 중 63곳을 휩쓸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공 화당이 차지한 63곳 중 상당수가 민 주당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커진 셈 이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지금보다 23석을 더 차지하면 다수당에 오르 게 된다. 두 기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성·인종·연령별 지지 정당을 살 펴보면 공화당은 백인 남성과 대졸 이하 백인 여성에게서 민주당보다 10%포인트가량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비(非)백 인과 40세 미만 젊은 층에서 공화당 보다 각각 40%포인트와 21%포인 트나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WP는 그러나 민주당은 지지층 의 투표율이 낮다는 고질병에 촉각 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중간선거 투표율을 보면 흑인은 36%, 히스패닉은 21%, 30세 미만 유권자는 16%에 그쳤지만 공화당 지지가 더 많은 백인은 41%에 달했 다. 게다가 이번 중간선거가‘트럼 프 찬반투표’로 규정되면서 지난 대선의 승부를 가른 숨은 트럼프 지지자, 이른바‘샤이 트럼프’ 가결 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WP는 분석 했다. 다만 설문조사에서 투표율이 높 은 대졸 이상 백인 여성에서는 민 주당(62%)이 공화당(36%)에 26% 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나, 최 종 승부는 두 정당 지지자들이 얼 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 기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WP는‘불법 이민’ 이슈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경 이민정책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69 개 격전지 유권자의 54%는 멕시코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과 관련,‘지 금보다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 고 답변했다. 선거분석업체‘쿡 폴리티컬 리 포트’ (CPR)는 이날 민주당의 하원 의석수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기 존 25~35석 늘어날 것으로 본 데서 5석 더 늘어난 30~40석으로 상향 조 정했다.

□ 상원 승부처, 공화당 우세 = 상원 선거는 집권 공화당이 선전하 는 가운데 민주당이 맹추격하는 모 양새다. 전체 100석 중 11ㆍ6 중간 선거 대상은 35석이며, 공화당이 현 역의원인 곳은 9곳에 불과하다. 공 화당은 여기서 8곳만 지키면 차기 의회에서도 상원을 지배할 수 있는 유리한 지형 속에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날 상원 승부 처로 꼽히는 5개 선거구의 여론조 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화당이 현 역인 애리조나와 테네시, 민주당이 차지한 인디애나, 미주리, 노스다코 타 주(州)가 포함됐다. 지난달 27~30일 선거구별로 700여 명의 유 권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 는 ±3.5%포인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은 테네시와 노스다코타, 민주당은 인 디애나에서 각각 앞서고, 애리조나 와 미주리에서는 박빙 승부를 펼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애리조나에서는 공화당 마사 맥샐리 의원과 민주당 키스턴 시네마 후보가 46%로 동률 을 기록했고, 미주리에서도 민주당 클레어 맥캐스킬 의원과 공화당 조 시 하울리 후보가 각각 43%를 차지 하며 예측불허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인디애나는 현역인 민주당 조 도넬리 의원이 공화당의 마이크

이 (민심의) 움직임이 있을 것” 이 라고 진단했다. □ ‘ 정치폭력’사건 속 트럼프 지지율 소폭 하락 = 중간선거를 목 전에 두고 터진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 유대교 회당 총격사건 등이 돌발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 은 소폭 하락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 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이날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45%)보다 2%포 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또‘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를 분 열시키고 있다’는 응답이 56%에 달했으나,‘언론이 국가를 분열시 키고 있다’ 는 응답은 이보다 높은 65%로 집계됐다. 또 폭발물 소포 사건 등‘정치폭 력’ 에 대해 누구에게 잘못이 있느 냐는 질문에는 35%가 트럼프 대통 령을, 31%는 민주당을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공화당(38%)에 8%포인트 앞섰다. 유권자의 77%가 투표할 의향이 있 다고 답한 가운데‘투표할 가능성 이 매우 높다’ 는 응답은 민주당 지 지자는 84%, 공화당 지지자는 77% 로 각각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달 25~30일 유권자 2천54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 마파스테펙을 출발해 피히히아판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反이민 쟁점화 총력 ‘불법입국 망명금지’내주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 일(현지시간) 미국에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망명을 신청할 수 없도록 망명제도를 변경할 방침 을 밝혔다. 또 불법 이민자들이 국 경을 경비하는 미군에 돌을 던지는 등 폭력행위를 벌이면 총으로 대응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서 기자들과 만나“다음 주에 대통 령 행정명령을 내놓겠다”고 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의 구 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 았으나,“이 (행정명령) 계획에 의 해서 앞으로 불법 외국인들이 더는 망명신청을 통해‘무료입장권’ 을 얻지 못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망명신청은 합법적인 입국 절차를 거친 경우에만 가능하 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965년 제정된 미 이민 ·국적법은 모든 이민자는 입국의 합법성과 무관하게 누구나 망명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계획이 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완 전히(totally) 합법적” 이라고 반박 하고“망명 시스템에 대한 고질적 인 남용이 우리 이민제도를 조롱하 고 있다” 고 말했다. 그의 망명제도 개편 계획은 오 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강경 이 민정책으로 시선을 끌려는 것이라 고 의회 전문 매체‘더힐’ 은 분석 했다. 온두라스를 비롯한 중미 국가에 서 폭력과 마약, 가난을 피해 망명 하고자 미국을 향해 떼 지어 이동 하고 있는 무리인 ‘캐러밴’ (caravan)을 고리로 보수층의 표

심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트럼트 대통령은 중미 출신 이 미자 행렬인‘캐러밴’ 을 지칭하면 서“그들이 멕시코 군경을 짓밟고 있다”며“우리 군에 돌을 던지려 한다고? 군은 맞서야 한다.‘총기 대응을 고려하라’ 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군이 정말 이민자들에 총을 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그런 일이 있기를 바라지는 않는 다” 면서도 최근 무리 중 일부가 멕 시코군에 돌을 던진 사실을 언급하 면서 이에 대해 총으로 대응하는 것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 다. 트럼프 대통령은“불법 캐러밴 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다. 돌아가 야 한다” 면서 멕시코 접경인 남쪽 국경에‘텐트 도시’ 를 건설해, 불 법적으로 국경을 넘다 적발되면 텐 트 안에 가둘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불 법이민 문제를 연일 쟁점화하는 트 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 국 경찰을 살해한 멕시코 출신 불 법이민자가 등장하는 출처 불명의 선거광고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이 광고에는 2014년 캘리포니아에서 경찰관을 살해한 불법이민자 루이 스 브라카몬테스가 법정에서 섬뜩 한 미소를 지으며“더 많은 경찰을 죽일 것”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 겼다. 53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불 법 이민자 루이스 브라카몬테스가 우리 국민을 죽였다!” 며“민주당이 그를 우리나라로 들여보냈고 계속 머물게 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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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2, 2018

윈프리,첫 흑인 여성 주지사 탄생 지원‘올인’ “투표하면 무료입장”제안했다 선관위 경고받은 美박물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총력 지원… 펜스와 장외대결 미국 중간선거를 코 앞에 두고 조지아주 주지사 자리를 둘러싼 지 원 유세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뜨 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토크쇼의 여왕’오프라 윈프리(64)가 조지아주 주지사 선 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흑인 여성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총력 지원하는데 나섰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힘을 보탠다. 이에 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 다. 윈프리가 정치 활동을 위해 미 CBS방송 인기 뉴스쇼‘60분(60 Minutes)’ 의 객원 해설자 일을 잠 시 접는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타 임스(LAT)가 1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윈프리는 작년 초부터‘60분’ 에 합류했으며 이 프로그램이 프라임 타임 시청률 경쟁을 하는 데 혁혁 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CBS는“뉴스 프로그램의 정책 상 윈프리의 정치활동을 위해 잠시 비켜 서 있기로 하자는 데 합의했 다” 고 밝혔다. 윈프리가‘본업’인 방송 일을 접고 11·6 중간선거에‘올인’ 하기 로 한 것은 에이브럼스가 미국 선 거 사상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 주지사에 당선될 가능성을 보 이기 때문이라고 LA타임스는 풀 이했다. 윈프리는 이날 조지아주 코브 카운티를 찾아 에이브럼스와 합동 유세를 벌였다. 민주당 소속의 에이브럼스는 조 지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소 속인 주 국무장관 브라이언 켐프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조 지아 주는 1998년 이후 민주당이 주 지사를 차지하지 못한 공화당의 아 성이다. 이전에 윈프리가 공식으로 선거 후보를 지원한 것은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뿐이며, 주지사 후보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윈프리는 유세에서 에이브럼스 를 모든 조지아 시민의 가치를 대 변하는 ‘체인지 메이커’ (changemaker), 즉 변화를 이끌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고 AP 통 신은 전했다. 에이브럼스의 휴대전화 번호를

미국의 유명 자연사박물관인 시 카고 필드뮤지엄(The Field Museum)이 중간선거에 앞서“투 표 인증시 무료 입장”제안을 했다 가 선거법 위반 경고를 받았다. 필드뮤지엄은 1일 자체 웹사이 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선거 일인 오는 6일과 이튿날인 7일, 투 표했다는 증거를 가져오는 일리노 이 주민은 무료 입장이 허용된다” 며“투표 독려 차원” 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라리비어 박물관장은 투 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매일 뉴스를 통해 지구와 인류가 처한 위험에 대해 듣는다. 이 문제에 대 해 목소리를 낼 때” 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늦게 이를 철회하 고“6일에 한해 투표와 상관없이 일 리노이 주민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고 정정 발표했다. 자녀 동 반시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박물관 측은“선거관리위원회 로부터‘선거법에 위반된다’ 는경 고를 받았다” 고 밝혔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은“의도는 좋지만, 일리노이 주 선 거법상 유권자 등록 또는 투표와 관련해 가치있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돼있다” 며“중범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연방 선거

오프라 윈프리

시카고 필드뮤지엄

법상으로도 최대 5년 징역형과 1만 달러(약 1천100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선거일 무료 입장 계획을 공개하면서“무엇을 위해 투표해야 하는지, 누구를 지지해야 하는지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중 요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는 있다” 면서“미래를 밝게 만들고 자연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 이라고 밝혔 다. 이어“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 들기 위해 기후변화와 싸워야 하

고, 과학적 연구를 해나가야 하고,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고 덧붙였 다. 미국의 3대 자연사 박물관 중 한 곳이자 주요 인류·생태연구기관 인 필드뮤지엄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수’ (Sue)가 전시돼있 다. 수는 가장 온전한 상태로 보존 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티라노 사우루스 공룡이다. 방문객은 연간 165만 명에 달하 며, 필드뮤지엄 측은 정기적으로 일리노이 주민 대상 무료 입장일을 운영하고 있다.

망해가는 뉴욕타임스?” … 온라인 유료독자 310만명으로 늘려

조지아 주지사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주말에는 오바마-트럼프 전·현직 대통령, 지원 유세‘격돌’ 알아내 선거 지원 의사를 전달하고 자신의 비용으로 유세장을 찾았다 는 윈프리는 의료보장 확대, 총기 ·환경 규제 등을 내세운 에이브럼 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윈프리는 과거 흑인과 여성의 참정권이 없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 시 억압과 탄압을 받던 흑인 세대 의 피가 자신의 DNA에 스며들며 투표소로 가게 했다고 말했다. 유세장 청중의 대부분을 차지한 여성에게 에이브럼스에 대한 적극 적인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2020년 미 대선‘잠룡’중 한 명 으로 꼽히는 윈프리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기자들에 게“(대선)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 (유세장 방문은) 상황을 알아보려 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이브럼스 유세장에 서 약 120㎞ 떨어진 도시 돌턴에서

시카고 필드뮤지엄, 투표 상관없이 일리노이 전주민 무료 입장시키기로

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펜스 부 통령과 윈프리의‘장외대결’ 이펼 쳐진 셈이다. 펜스 부통령은“스테이시 에이 브럼스가 할리우드 자유주의자들 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고 비난 하며 공화당 표심을 자극했다. 펜스 부통령은“스테이시와 오 프라, 윌 페럴(코미디 배우)에게 상 기시키고 싶은데 나도 대단하다” 며 에이브럼스의‘친구들’ 을 향해“이 곳은 할리우드가 아니라 조지아” 라 고 각을 세웠다. 조지아주 주지사 자리를 놓고 이번 주말에 전·현직 대통령의 유 세 지원 대결이 이틀 간격으로 벌 어진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 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에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지원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 대 통령의 비난과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호조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이날 발표한 3분 기의 매출과 순익은 모두 애널리스 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이에 힘입어 주가도 이날 8%나 급 등했다. 연초에 뉴욕타임스의 논조에 심 기가 거슬린 트럼프 대통령이“망 해 가는 신문”이라고 조롱했지만 주가는 올해 들어 54%나 오른 상태 다. 특히 3분기에 온라인 유료 독자 를 20여만명 가량 늘린 것이 주가의 급등을 이끈 호재였다. 종이 신문 의 광고가 저조한 상황이어서 온라 인 독자는 이 신문의 매출 확대에 핵심적 요소다. 디지털 광고는 현재 이 신문의 전체 광고 매출에서 70%가 넘는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 3분기의 광고

매출은 17% 증가한 5천780만 달러 였지만 종이 신문 광고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온라인 유료 독자는 3분기에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9월말 현재 310만명에 달하고 있다. 온라 인 유료 독자가 두 자리수의 증가 율을 보인 것은 공격적인 구독료 인하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덕분 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여론이 양 분된 상황에서 편파적이지 않은 보 도 매체임을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 을 펼치고 있고 온라인 구독료의 대폭 인하 정책도 지속했다. 일부 신규 온라인 독자가 내는 구독료는 주당 1달러다. 마크 톰슨 NYT 최고경영자 (CEO)는 대통령의 비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로이터 통신의 질문 에 백악관은 다량의 신문을 받아보 고 있으며 아주 충실한 장기 구독 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우리는

늘 우리 독자를 존중하고 독자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톰슨 CEO는 이날 콘퍼런스 콜 에서 3분기의 온라인 유료 독자의 증가는 브렛 캐버노 대법관 지명자 의 청문회와 같은 관심도가 높은 뉴스 환경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휴버 리서치 파트너스의 더글러 스 아서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묵직한 워싱턴 정가 뉴스가 쏟아지 고 이 방면에서 뉴욕타임스가 거둔 보도 성과가 새로운 독자를 끌어들 인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뉴욕타임스가 인쇄 기반의 플랫폼에서 디지털 플랫폼 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 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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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년 11월 2일(금요일)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 “월말 시진핑과 타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 에 이르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 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 해 2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30일부터 내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에 진행될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의‘정 전’신호를 보낼 합의 초안을 작성 하도록 핵심 장관들에게 지시했으 며 실무 차원에서 가능한 조항들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국 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 중간 마찰을 빚고 있는 무역문제와 함께 북한에 대해서도 논 의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보도…“무역전쟁 중단할 초안작성 돌입” “최대난제는 기술 도둑질… 미국 강경요구안 완화될지는 불투명” 작성을 시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 다. 여러 부처와 기관이 초안 작성 에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 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전화통화 를 한 이후 중국과의 합의가 가능 한 조항들에 대한 초안 작성이 급 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 과 무역 대화를 앞두고 의견을 교 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 위터를 통해“논의가 좋게 진행됐 다” 고 밝혔고 이날 늦게 선거 유세 에서도“그들(중국)은 협상 타결을 원한다” 고 말했다.

소식통 한 명은 어떤 합의 초안 이든 난제는 미국이 중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지식재산권 절 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그간 수용을 거부해온 미국의 요구안들 을 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 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 다. 앞서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한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 주석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무역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며 무역 과 관련해 ‘작은 화해(a little thaw)’ 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상하이에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CIIE)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은 현재 2천500억달러 규모 의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 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상이 타결 되지 않으면 2천670억달러(약 301 조원) 규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중국산 수입품 전체로 관세 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미국이 단계별로 관세를 부과하 고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는 동안 양국 고위 관료들이 만나 협 상을 벌였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용 세계은행 총재“열린 무역은 경제 성장의 엔진” 신화통신 인터뷰…“세계은행, 일대일로 지원 용의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가운 데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열린 무 역” 을 통한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총재는 1일 중국 신화통신 인 터뷰에서“무역은 일자리 창출, 빈 곤 퇴치, 경제적 기회 증가를 가져 오는 성장 엔진” 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 이후 자유 무역이 뒷받침한 경제 성장 덕분에 10억명 이 빈곤에서 탈출했다고 덧붙였다. 무역갈등 고조 속에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 구(WTO)는 자유 무역을 옹호하고 있다. 김 총재는 글로벌 무역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서비스와 전자 상거래 분야의 개방 확대를 통해 경쟁을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생활 수준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는 외국 기업의 비즈니스 환 경을 개선하려는 중국 정부 계획에 대해“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 톤이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지 속적인 개혁을 통해서만 실질적인 결과를 얻고, 글로벌 관행에 더 가 까이 갈 수 있다” 고 했다. 그는 중국의 일대일로(육·해 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이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전화통화에서 미중간 무역 갈등 을 원치 않는다면서 이달 말 아르헨 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극적인 타협의 가능 성을 내비쳤다. 또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선 북 미간 비핵화 협상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면서도 중국이 역할을 하

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1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 핑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 화에서“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합 의한 공동 인식에 따라 중미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나는 트럼프 대 통령과 좋은 관계를 중시하며 트럼 프 대통령과 G20 회의에서 다시 정

상회담을 통해 중미 관계와 다른 중 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 두 사람은 중미 관계 를 건강하고도 안정적으로 발전시 키고 중미 협력을 확대하는데 큰 기 대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소망 을 현실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중미 경제무역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1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이“막대한 인프라 적 자” 를 안고 있다면서 채무 문제를 포함한 잠재적 리스크를 줄여야 한 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프라 투자로 얻을 혜택 을 극대화하려면 도로와 철도, 다 리 등을 건설하는 것을 넘어 통관 절차와 투자 환경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면서 예를 들어 인프라 투자의 경 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조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7일 중국을 방문해 베 이징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에 참석

하고, IMF 등 다른 5개 국제기구 수장들과 함께 리커창 중국 총리와 원탁회의를 한다. 5일부터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 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도 참 석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자국 시장을 추가 개 방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보여주 는 행사로 여겨진다. 김 총재는“중국이 최근 40%의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춘 것 을 환영한다” 면서“수입을 확대하 고 글로벌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 결하려고 하는 조치를 지지한다” 고 말했다.

사우디 언론인 시신도 영영 못찾나…“산에 녹여 처리 의심”

터키 고위 당국자는 WP와 인터뷰 에서, 사우디 총영사관 정원에서 확보한‘생물학적 증거’ 로볼때카 슈끄지의 시신은 그가 살해되고 시 신이 훼손된 곳 가까이에 폐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카슈끄지의 시신은 묻을 필요가 없었다” 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 슈끄지의 야만적 죽음을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가 될 시신을 영영 찾 지 못할 가능성에 터키 당국이 주 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수 사당국은 카슈끄지의 시신이 여러

시진핑, 트럼프에“무역 갈등 안돼… 북미간 비핵화 추진해야” 미중 정상 통화서 G20 기간 회동 언급… 무역·북핵 집중 논의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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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본질은 호혜 공영” 이라면서“한 동안 중미 양측이 경제무역 분야에 서 일련의 갈등을 보였는데 이는 양 국 관련 산업과 전 세계 무역에 모 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이는 중 국이 원치 않는 바다” 라고 언급했 다. 시 주석은“중국은 제1차 수입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이는 중국이 수입을 늘리고 개방을 확대하겠다 는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라면서 “중미 양측은 협력을 통해 경제무 역의 난제 해결에 성공한 선례가 있

토막으로 분리된 후 주(駐)이스탄 불 사우디 총영사관 또는 총영사 관저 땅바닥에서 산(酸) 용액으로 분해됐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 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익명의

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양국 경 대중국 수출 확대가 지속하길 원한 제팀은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의 관 다면서 양국 경제팀의 소통 강화도 심사에 대해 협상해 중미 경제무역 언급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보도했 문제에 대해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다. 있는 방안을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다” 고 말했다.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 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중 정상의 직접 소통이 매우 중요하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 자주 연락해야 한다면서 G20 정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상회담 기간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인 변화가 나타났다” 면서“중국은 만나 중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위원장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최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프로세스를 추진한 것을 찬성한다” 미국이 미중 경제 협력을 중시하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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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연합시론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동맥경화와 장수 (ATHEROSCLEROSIS)

‘전작권 조속 전환’진전 이룬 한미안보협의회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혈관에 기름이 쌓여 동맥경화가 일어나는 과정.

지난 주에는 너무 많은 불상사 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월요일 인 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신형 보잉 JT61 Lion AirPlane이 이륙 13분 후 통신 두절 바다로 곧 바로 추락 하여 189 명의 탑승원 전원 사망하 였고 미국 민주당 고위정치인(전 대통령 BARAK OBAMA, 전 국 무장관 HILARY CLINTON 등) 과 맨해튼의 타임워너캐이블 본사 에 사제 폭탄을 우편으로 보낸 피 자배달부인 CESARSAYOC이 플 로리다에서 FBI에 의해 체포되고 피츠버그에 있는유대인 회당(시나 고그)에서 기도를 하던 유대인들 을 총으로 난사하여 11명이 죽고 6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습 니다. 우리 인간의 장수에 걸림돌 중 빼놓을 수 없는 동맥경화 (Atherosclerosis), 상기의 불상사 는 예측을 불허하지만 동맥경화는 예측 가능하고 예방 가능한 질환입 니다. ◆ 동맥경화 (ATHEROSCLEROSIS) 동맥은 산소가 풍부하고 기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필요한 부위(머리, 심장, 콩팥, 간장, 위장 등등)에 동맥피를 보내는 아주 중 요한 통로인데 어느 날 백혈구가 침투하고 동맥 내막의 Smooth Muscle 증식이 생기고 나아가 Plaque(풀락크)가 생긴다. 풀라크는 지방, 콜레스트롤, 캴 슘 및 피 속의 다른 물질 등으로 이 뤄지는데 시간이 길수록 굳어지고 동맥 내면이 좁아져 동맥피의 흐름 이 방해되어 심장병, 풍(Strokes), 신부전(콩팥), 말단 혈관병(PVD : Peripheral Vascular Disease), 치 매 등이 생기는 질환으로 천천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아 마 어릴 때부터 진행됨이 보고 됩 니다. ▲원인 및 Risk Factors 동맥벽에 손상을 일으키고 풀라 크를 만드는 요인들: 1) 고혈압 2) 고지혈증 (HYPERLPIDEMIA : High

FRIDAY, NOVEMBER 2, 2018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동맥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므로 병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주로 혈관에 기름기 가 많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인데,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질병 으로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중풍(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고혈압과 당뇨등이 있습니다.

Cholesterol 및 High 오일이나 식물성 기름 등으로 조리 Triglycerides) 하며 Red Meats은 줄이고 적포도 3) Smoking 및 다른 방법으로 주는 하루 남자 2 잔, 여지 1 잔이 담배를 흡입 함 동맥경화 예방의 최선입니다. 물론 4) Aging(나이가 들수록 동맥 상기한 불건강식을 피함도 필요합 경화는 계속 진행됨). 니다. 5) 인슐린 저항성 과체중 및 당 2) Exercise(운동): 하루1 시간 뇨병 이상 걷거나 수영을 하거나 비교적 6) 조기 심장병이 많은 집안 내 빠른 걸음으로 약 40 분 이상을 운 력. 동 해야 합니다. 물론 보통의 일상 7) 운동부족(Sedentary Life 생활 움직임은 필수입니다. Style). 3) 체중 조절 : 과체중은 줄이고 8) UnhealthyFoods(Sausage, 정상체중 유지가 중요 합니다. French Fries, Fried Foods, 4) 금연 페암의 원인이기도 하 Donuts, Cheese Cake 등 ) 지만 동맥경화의 제일 큰 원인 중 9) Inflammation(염증)이 관절 하나 입니다). 염, 루푸스, 기타 감염에 의한 염증 5) 해당 질병 치료(고혈압, 고지 시 동맥손상이 생김. 혈증, 당뇨병 등) 10) 화냄(Anger) : 우리가 화낼 때 혈관에 손상이 생김을 동물실험 우리가 완전할 수 없으나 지혜 에서 증명 됐습니다. 롭게 대처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 ▲진단 고 범사에 감사하고 평안하면 우리 Physical Examination(의사의 몸에서 동맥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진찰), 심전도( EKG), Exercise ‘엔돌핀’ 이 많이 나와 동맥을 튼튼 Stress Test 및 기타 여러 가 지테 하게 지켜줍니다. 천고마비의 추수 스트가 필요합니다. 계절에 우리의 건강을 잘 추수하여 ▲예방 장수의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하면 1) Healthy Foods(지중해식 식 서… 단, Mediterranian DIETS) : 가공 하지 않은 음식물 즉 과일, 채소, 견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과류, 훌 그레인 등과 생선(연어, M.D.)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을 1주 3번 drchonglee @yahoo.com 이상 섭취하고 지방 섭취는 올리브 201-446-1443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워싱턴 에서 열린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 의(SCM)에서 조속한 전시작전통 제권 전환 추진에 공감했다. 양국 은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지 휘구조 등을 담은 연합방위지침을 포함한 4개의 주요 문서에 합의했 다. 또 한국군 주도의 미래 연합지 휘체계를 검증하는 첫번째 검증을 내년 시작하기로 했다.‘조건에 기 초한 전작권 전환’준비에 진전이 이뤄졌고, 전환 준비 작업이 속도 를 낼 기반이 마련됐다.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 한미 국방장관,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마치고 악수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 의 연합사 편성 논의가 양국 국방 스 미 국방부 장관이 10월 31일 워싱턴D.C에 있는 펜타곤(국방부)에서 열린 제50차 한미 장관 서명문서로 공식 확정된 것은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의미가 크다. 미래 연합사 지휘관 을 한국군 대장이 맡고, 부사령관 다. 한미가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 환과 지휘체계 변화에 따른 안보 을 미군 대장이 맡는다는 이번 합 전 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작업 중 빈틈이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철 의는 미군이 타국 군인에게 지휘권 ‘검증 이전평가(Pre-IOC)를 생략 저한 점검과 세밀한 대책 마련이 을 내주지 않는다는‘퍼싱 원칙’ 의 하고 내년부터 곧바로 기본운용능 병행되어야 한다. 예외로 꼽힌다. 그만큼 한미동맹이 력(IOC) 검증에 돌입하기로 한 것 양국이 내년에 검증에 돌입하기 굳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도 조속한 전환 전망을 높인다. 로 한 기본운용능력 검증은 그 첫 두 장관이 서명한 전작권 전환 굳이 군사주권을 거론하지 않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우리 군은 연 이후 연합방위지침은 향후 달라질 라도 안보를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합지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연합방위태세의 밑그림이다. 전작 할 우리가 전작권을 갖는 것은 너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야 한다. 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은 철수하지 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올들어 한미 양국은 지난 2014년 한국 않고, 지금의 한미연합사 형태의 한반도에서 극적인 정세 변화도 이 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 한반도 지휘구조를 유지한다는 이 지침은 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작권 전환 및 지역 안보환경 등 전작권 전환 한미동맹이 전작권 전환 이후 이완 의 속도를 낼 여건도 마련되고 있 이 가능한 3가지 조건에 합의한 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상당 부분 불 다. 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이런 조 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6·25전쟁이 끝난 지 65년 건들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면서 긴 순조롭게 속도를 낸다면 문재인 이 지나도록 지속했던 한미 연합지 밀한 공조 속에 전작권 전환을 안 정부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이 이뤄 휘체계의 큰 변화이기에 빠른 속도 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배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 전작권 전 가해 나가기 바란다.

카톡 영상으로 영어 배우세요… SMART ENGLISH

주제: It’ s on the house. (Part one) [본문] A: What a beautiful restaurant you have, Mrs. Kenworth. B: Thank you. I’m surprised you come down to my place. A: It’s my pleasure. How long have you had this place? B: Let me see. It’ll be six years on next fourth of July. [본문해석] A: 아주 훌륭한 식당을 갖고 계시는군요, 미 세스 켄월스. B: 고마워요. 저의 식당에 찾아오신 것 정말 뜻밖이예요. A: 저의 즐거움이지요. 이 식당을 운영하신 것이 얼마나 되지요? B: 가만있자… 다음 7월 4일이면 6년이 되는 군요.

[응용] * 야, 정말 멋있는 집을 갖고 계시는군요. Oh, what a beautiful house you have. * 야, 아주 멋진 블라우스를 입으셨군요. 아주 멋있어 보여요. What a beautiful blouse you have on. You look so lovely. * 이 자동차를 갖고 계신지 얼마나 되셨습니 까? How long have you had this car? * 저의 사무실을 방문해 주셔서 정말 뜻밖이 예요. I’m surprised that you are visiting to my office. * 저의 집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coming to my home. ※강의질문: (646) 643-6554 손경탁 원장에게


건강정보

2018년 11월 2일(금요일)

“천식도 비만의 위험요인?” 가능성 2배 높아… 신체 활동 제한하기 때문 비만은 천식의 위험요인으로 알 려져 있다. 거꾸로 천식이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프랭크 질리랜드 예방의학 교수 연 구팀이 유럽 9개국의 3~4세 아이들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최 장 8세가 될 때까지 진행한 추적 조 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천식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만해질 가능성이 66%, 숨 쉴 때 색색거리는 천명 (wheezing) 아이들은 50%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질리랜드 교수는

밝혔다. 특히 매일 투약이 필요한

활동성 천식 아이들은 일반 천식이

나 천명 아이들보다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 다. 그 한 가지 이유는 천식이 신체 활동을 제한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흡입 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용량이 클 수록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천식이 혹시 세계적인 비만 인 구 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은 아 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 은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저 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흉 환자 절반이 10~20대 젊은이… 90%는 남성” 강동경희대병원“재발 막으려면 수술로 근본 치료해야” 우리나라 기흉 환자 둘 중 한 명 은 10∼20대 젊은이인 것으로 나타 났다. 기흉은 폐에 생긴 기포(공기주 머니)가 터지면서 흉막에 공기가 새어 들어가 그 압력으로 폐의 일 부분이 쭈그러드는 질환이다. 폐 안에 들어있던 공기가 폐 밖(흉막 강)으로 새어 나와 폐를 수축시키 는 것이다. 기흉이 생기면 호흡곤 란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심장까지 압박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해 기흉 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찾은 2만4천 149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10 ∼20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1천2천410명)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90.9%(1만2천285명)로 대부분이었 다. 이처럼 젊은층, 그중에서도 남 성에게 기흉이 잦은 건 청소년기 성장 과정과 관련이 크다는 분석이

다. 청소년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과 정에서 폐 조직이 폐혈관보다 빨리 자라 폐 상부의 혈관 공급이 상대 적으로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 는데, 이로 인해 종종 기포가 생긴 다는 설명이다. 여성보다 남성 환 자가 많은 건 이런 현상이 성장기 남성에게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와 달리 중년 이후에 발생하

는 기흉은 대부분 폐기종이나 폐결 핵 등 폐질환이 원인이다. 기흉은 흉부 X-선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여기에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하면 기포의 크기, 위치, 개수 등을 더 정 확히 알 수 있다. 이 질환은 흉강에 찬 공기의 양 이 적으면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호 전되지만, 기포의 양이 많은 경우 에는 새끼손가락 굵기의 관을 갈비

뼈 사이에 삽입해 공기를 제거해야 한다. 문제는 치료해도 재발률이 30∼ 50%로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 때 문에 재발이 잦은 환자에게는 기흉 이 원인이 되는 부위(소기포)를 잘 라내고 흉막을 유착시키는 수술치 료를 하는 게 원칙이다. 김대현 강동경희대병원 흉부외 과 교수는“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기흉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체 말고 병 원을 찾아 HRCT(고해상도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권 고했다. 김 교수는“기흉을 겪은 환자는 이후 또 기흉에 걸릴 위험이 크므 로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면서“최근에는 지름 1.5 ㎝ 크기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폐쐐기 절제술’ 로 늑간 신 경손상과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 다” 고 말했다.

20~30대 여성, 빈혈 방치하면 10년후 뇌졸중 위험 커 중앙대병원·서울대병원, 80만명 추적결과…“철분제 꾸준히 복용해야” 빈혈이 있는 20∼30대 여성이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장 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 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 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가져오 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 속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일꾼’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운반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로 정 한 성인 빈혈 기준치는 남자 13g/㎗ 미만, 여자 12g/㎗ 미만이다. 중앙대병원·서울대병원 건강 증진센터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 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20∼39세 여성 80만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가 10년 후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에 미치 는 영향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 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미국심장학회 지’ (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2년 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경우 10 년 뒤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뇌혈 관질환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이 전반적으로 커지는 것 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헤모글로빈 농도 가 12.0g/㎗ 미만이거나 14.0g/㎗ 이 상인 경우 뇌졸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관찰 기간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많이 증가

한 경우에는 10년 후 급성심근경색 과 뇌졸중 위험이 각각 50%, 10% 상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빈혈인 여성이 2년 후 헤모 글로빈 농도가 정상범위로 개선된 경우에는 총 사망위험이 20% 감소 했다. 연구팀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여성일지라도 빈혈을 방치하 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평소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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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캐나다 연구팀, 건망증 원인 규명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건 망증은 눈의 시각 정보와 이를 기 억에 저장하는 뇌 사이의 연결 시 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 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베이크레 스트 센터 로트먼 연구소(RRI: Rotman Research Institute)의 제 니퍼 라이언 박사 연구팀은 노인 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눈에 들어 온 시각 정보가 제대로 뇌의 기억 중추에 전달되지 않는다는 연구결 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가 27일 보도했다. 노인 21명(64~79세)과 젊은이 20명(19~28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라이언 박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에게 스크 린에 여러 얼굴을 번갈아 보여주 면서 그 중 일부 얼굴은 여러번 나 타나게 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의 안구 움직임과 뇌 촬영에 나타난 영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는 달리 눈을 통해 들어온 시각 정

보가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 (hippocampus)에 저장되는 과정 어딘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인들은 안구 운동이 증가해 도 뇌의 기억중추에서는 그에 상 응하는 활동 패턴이 나타나지 않 았다. 이는 주위환경에서 들어온 정 보가 제대로 뇌에 저장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라이언 박사는 설명했다. 기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 면 눈으로 여러번 보았어도 본 것 이 낯선 것으로 남아있게 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눈의 움직임이 증가하면 해마 도 그만큼 활성화된다. 그런데 같 은 것을 여러번 보았을 땐 해마의 활동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는 그것이 새로운 정보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노인에게서는 이러 한 과정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이다. 이 연구결과는‘신경심리학’ (Neuropsychology) 최신호에 발 표됐다.

뇌에 공포 억제하는 부분 따로 있다

특정 상황에서 극도로 두려움 전두엽 피질에서 결합핵까지만 선 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외상 후 택적으로 비활성화했다. 약물 투입 스트레스 장애(PTSD), 트라우마, 을 억제하자 역시 쥐는 공포 기억 불안장애 등의 환자들인데, 공포를 을 참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 억제하는 뇌 부위가 규명되며 관 다. 련된 정신질환 치료법에 이용될 현재 정신질환에 쓰이는 대부 것으로 기대된다. 분의 약은 분별없이 뇌의 모든 뉴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런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 공포 억제와 관련된 뇌 부위를 새 에 PTSD 등을 치료하는데 활용되 롭게 규명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 는 인지 행동 치료가 병행된다. 인 으로 조사했을 때, 대뇌 시상의 결 지 행동 치료는 외상을 다른 방식 합핵 부분이 공포를 억제하는 역 으로 인지하는 법을 배우는데, 트 할을 한다고 밝혔다. 라우마 사건의 정신적인 이미지를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대뇌 사용해 두려움과 고통을 관리할 시상 결합핵이 뇌의 주변부에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트라우마 오는 감각 정보를 대뇌피질로 전 적 경험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 달하는 경로 역할을 한다고 추정 기하거나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 했다. 전전두엽 피질은 스트레스 서 두려움의 근원에 직면하도록 및 감정의 통제 역할을 한다는 것 만들어 치료하기도 한다. 이는 트 을 토대로, 전전두엽 피질에서 대 라우마를 극복하는 데에 효과적일 뇌 시상의 결합핵 사이의 메커니 수 있지만 재발이 잦다는 단점이 즘을 연구했다. 있었다. 우선 실험용 쥐를 쥐가 혐오하 연구팀의 스테판 마렌 교수는 는 쇼크를 발에 가해서 공포 기억 “두려움과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 을 만들었다. 그리고 난 후, 주기적 에 이용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 으로 공포 기억 상황에 노출시키 이 있다” 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 며 공포를 견디게 하는 과정을 반 도 공포 기억을 억제하는 단백질 복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결 이 발견되는 등 많은 연구들이 이 합핵을 비활성화시켰을 때 쥐가 루어지며 PTSD 치료법에 희망이 두려움을 견딜 수 없게 됐다는 것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네이처 또한, 설계 수용체만 활성화하 커 뮤 니 케 이 션 즈 ( N a t u r e 는 약물(DREADDs)을 이용해 전 Communications)’ 에 게재됐다.


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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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FRIDAY, NOVEMBER 2, 2018

“무너지지 않는 도전 정신” … ‘곽현주 컬렉션’2019 S/S 곽현주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곽현주 컬렉션’ (KWAK HYUN JOO COLLECTION)의 2019 S/S 오프쇼가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연방에서 열렸다. 곽현주 컬렉션은 도전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발전, 성 장해 나가는 ‘챌린지 스피릿’ (Challenge Spirit)을 이번 시즌 테 마로 선정했다. 무너지지 않는 도 전 정신을 컬렉션에 담아내고자 했

다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스포츠 기능 소재와 데님, 방향성을 살린 스트라이프, 도전적인 카무플라주 등을 활용해 젊은 감각의 스트리트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곽현주 컬렉션 의상답게 타이트한 보디슈트, 레깅스, 뷔스티에, 원피 스 등이 등장했다. 특유의 고양이, 불, 폰트를 활용해 쇼의 테마 메시

지를 표현했다. 특히 타이트한 패턴 레깅스와 탑 위에 겹쳐 입은 블루종과 데님 재킷을 결합한 원피스, 망사스타킹 위에 가터벨트처럼 연결해 입은 데 님 팬츠 등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관 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 로잡았다. 남성복은 소매를 강조하거나 주 머니를 크게 넣어 강조한 의상이 많았다. 카무플라주 패턴의 슈트 또는 레그 홀스터(허벅지에 착용하 는 권총 주머니 혹은 벨트) 형태의 끈 장식으로 밀리터리풍 의상을 선 보이기도 했다.

곳곳에 더해진 스포티한 요소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깔끔한 스트 라이프 컬러 슈트 안에 벨트백을 착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거나 원피스나 재킷 위에 포켓 가방으로 포인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곽현주 컬렉션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뷰 티 브랜드 맥이 함께 참여해 트렌 디한 감성을 더했다. 현장에는 오프쇼를 축하하기 위 해 보이프렌드(정민, 동현), 배우 병헌, 모모랜드(낸시, 나윤, 혜빈), 리지, 레이나, 김용국, 여회현, 배누

리, 걸스데이 소진, 사무엘, 우주소 녀(은서, 설아), 이혜정, 타쿠야, 핫

펠트(예은), 신소율, 한혜린, 뷰티 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등의 컬러는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감성적인 내츄럴 룩을 연출 하기에 제격이다. 심플한 패션이라

도 트렌디한 컬러를 조화롭게 연출 한다면 색다른 스타일링으로 업그 레이드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내게 맞는 겨울 패딩 고르는 팁‘컬러 VS 길이 VS 핏’ 롱패딩의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패 션업계에선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 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과 달 라진 것은 다양해진 컬러이다. 블 랙이 주를 이뤄 길 위에 모든 사람 들이 천편일률적인 무채색의 긴 아 우터를 입고 다녔던 작년 대비 내 츄럴한 감성을 가진 어반 컬러, 상 큼한 파스텔 톤 컬러 등의 패딩이 출시됐다. 또한 롱패딩이 시장을 장악하다 싶이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무 릎 위까지 오는 적당한 기장 또는 숏패딩도 눈에 띄고, 슬림한 핏은 물론 오버사이즈 핏까지 취향에 맞 춰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 어졌다. 이에 올 겨울 어떤 타입의 패딩을 골라 어떻게 스타일할지에 대해 소개한다. ◆ 패딩 컬러 선택 모든 스타일링의 핵심은 어떤 스타일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지 깨닫는 것. 패딩을 활용한 스타일 리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미 블 랙 색상의 패딩을 가지고 있거나, 모두가 입는 블랙 또는 화이트 패 딩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자신의 얼 굴 톤과 맞는 컬러의 패딩을 찾아 보는 것이 좋다. 얼굴 톤이 밝은 편이라면 살짝 톤 다운된 패딩을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겨울 도 시 본연의 색을 담은 듯한 미스트 와 같은 고급스러운 컬러의 패딩을 걸쳐주면 분위기 있는‘겨울 여자’

의 감성을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파스텔 톤의 컬러 를 활용한다면 일상 속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만들 수 있다. 비교적 얼굴 톤이 어둡다면 블 랙보다는 시크한 느낌이 강조된 네 이비 컬러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 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의 네 이비 컬러 패딩을 통해 모던한 도 시 여자 느낌을 만드는데 제격이 다. 매일 착용하긴 어렵지만 때때 로 채도가 높은 쨍한 컬러를 활용 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패딩 길이 선택 작년에 이어 롱패딩이 국민아우 터로 각광받고 있지만 다양한 기장 감의 패딩이 출시됨에 따라 자신이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춰 패딩 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패딩의 길이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롱패딩은 신체의 많은 부위를 따뜻한 충전재로 보호해줘 추운 겨 울 체온을 유지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심플하면서 편한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한 느낌의 제품은 물론 전체적으로 허리라인 을 잡아주는 슬림한 핏에 세련된 컬러의 퍼 장식이 되어 있는 제품 도 있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고 를 수 있다. 특히 몸에 핏 되는 이너 웨어를 매치한다면 각선미를 자랑 하면서 동시에 체온은 따뜻하게 보 호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 다. 숏패딩은 롱패딩 보다 짧아 보 온성은 비교적 약할 수 있지만 활 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유니크하면서도 귀엽고 경쾌 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엉덩이 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전체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바디라인을 살리는 등의 매력을 강조할 수 있 다. ◆ 패딩 핏 선택 패딩의 종류가 다양해 지면서 핏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베 이직한 느낌을 담아 일자로 뚝 떨

어지는 핏과 함께 몸의 실루엣을 잡아줘 보다 날씬하고 날렵하게 보 여주는 슬림핏, 그리고 투박하지만 액티브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 주는 오버사이즈 핏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일자로 떨어지는 베이직한 핏의 경우 실용성을 우선으로한 심플함 에 특히 젊은 1020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교복이나 트레이닝복 위에도 가볍게 걸칠 수 있고 무엇보다 특 별한 스타일링 없이 캐쥬얼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 핏의 경우 여성들이 패딩을 살 때 가장 우려하는 부해 보일까 하는 걱정을 덜어준다. 허리 라인 을 잡아주고 사선 퀼팅 등 다양한 디자인적 효과를 통해 패딩을 입었 지만 오히려 슬림하고 날씬하게 보 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버사이 즈 핏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힙합 느낌의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디자 인, 핏, T.P.O 등 스타일링을 위해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중 스타일을 좀 더 감각적이고 트 렌디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컬러, 특히 겨울 옷들은 기본 부피 덕에 자칫 잘못하면 부해 보일 수 있어 무작정 날씬해 보일 거라는 믿음으 로 무채색을 고집하지 않고 우선 내게 맞는 톤을 찾고, 트렌디한 시 즌 컬러를 적절히 활용하기를 추천 한다” 며“올 겨울 관심있게 보는 컬 러는 어반 컬러로 미스트, 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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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일(금요일)

“한국형 엑소시즘의 가능성을 봤다” OCN 수목극‘손 더 게스트’4.1% 종영 한국형 엑소시즘을 표방한 과감 한 시도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 다. OCN 수목극‘손 더 게스트’ 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한 ‘손 더 게스트’마지막 회 시청률 은 4.1%(유료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송된 MBC TV 수목 극‘내 뒤에 테리우스’는 8.5%10.3%, SBS TV‘흉부외과’는 7.6%-8.4%, tvN‘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은 2.3%(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악령 박일도의 정체가 밝혀졌다. 박일도는 지난 20년 동안 윤화 평(김동욱 분)의 할아버지에 빙의 돼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 나고 윤화평은 할아버지와 최윤 (김재욱), 강길영(정은채)을 비롯 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박 일도를 받아들였다. 넣었다. 윤화평은 박일도와 함께 바닷속 같은 시기 방송된 KBS 2TV 으로 사라졌지만, 윤화평이 살아있 ‘오늘의 탐정’ 과 소재가 비슷하지 는 모습이 엔딩에 등장하며 해피엔 만, 큰 틀에서 한국형 엑소시즘을 딩으로 끝을 맺었다. 색다른 이야기로 풀어내 호평을 받 ‘손 더 게스트’ 는 사람의 악한 았다. 마음을 비집고 악령이 들어와서 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으 인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상상력에 로 영화‘곡성’ 과‘검은 사제들’ 을 서 출발했다. 합쳐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 시청자 극 중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들은 매주 수·목요일 밤 공포영화 범죄를 해결하는 범죄 수사극의 형 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 식을 띠면서도 과학적이고 이성적 15~16회에는 거대한 악령의 힘 수사 과정 대신 공포 요소를 채워 으로 마을 사람들이 단체로 빙의되 면서 좀비 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 도 했다. 어두컴컴한 화면과 살인 장면, 굿판 등은 시각을 자극했고 악령이 속삭이는 것 같은 음성은 청각을 통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초반에는 박일도에 의해 어릴 적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세 주인 공의 서로 얽힌 사연이 서서히 공 개됐고, 중반부터는 거대 악령이자 모든 사건의 발단인 박일도가 누구 인지 찾는 내용이 중심이 됐다. 범죄의 배경에 과연 박일도가 있을지, 박일도가 빙의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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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3

블랙핑크, 첫 월드투어 7개 도시에서 8회 공연 그룹 블랙핑크가 내년에 첫 월 YG는“리사의 고향 방콕에선 2 드투어에 나선다고 1일 소속사 YG 회 공연하며 현지를 뜨겁게 달굴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예정” 이라며“포스터에‘그리고 더 이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일 …’라고 써뒀는데 아시아 외 어떤 정표를 보면 오는 11월 10∼11일 서 지역에 찾아갈지 기대해 달라”고 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2∼13일 말했다. 태국 방콕, 20일 인도네시아 자카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음반사 르타, 26일 홍콩, 2월 2일 필리핀 마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인 닐라,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 터스코프와 계약하고 미국 진출 신 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대만 호탄을 쐈다. 타이베이까지 7개 도시에서 8회 공 또 오는 12일 제니의 첫 솔로곡 연한다. ‘솔로’ (SOLO)를 시작으로 멤버 4

명 모두 솔로곡을 낸다.

북미 흥행‘크레이지 리치 아시안’한국서 시들 “한국에서는 식상한 신데렐라 이야기”영향인듯

누구인지 찾게 되면서 추리하는 재 미도 줬다.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도를 높였 다. 영매 윤화평 역을 맡은 김동욱 은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죽었다는 죄책감, 박일도를 찾고자 하는 집 념을 연기했다. 구마 사제 최윤을 연기한 김재 욱도 냉정한 얼굴 뒤에 숨겨진 마 음속 상처, 고통스러운 구마 의식 을 몰입감 있게 표현했다. 빙의자들을 연기한 조연과 단역 배우들은 극의 공포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악령이 씌어 표정과 몸짓, 목소리까지 변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들이 아니었다면‘손 더 게스트’ 가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는 힘 들었을 것이다. 다만 소재 자체가 호불호가 있 고 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온 탓에 폭넓은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마니 아층을 형성하는 데 그쳤다. ‘손 더 게스트’후속으로는 류 덕환, 윤주희 등이 출연하는‘신의 퀴즈: 리부트’ 가 방송된다.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이한 국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북미에서 개봉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에서‘아시아계 열풍’ 을 일으켰다. 중국계 미국인 존 추 감독이 연 출하고 전원 아시아계 배우로 기용 해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동양인들로만 캐스팅 해 만든 작품은 1993년‘조이 럭 클 럽’이후 25년 만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화제를 모으지 못하고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 스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1일까 지 총 13만8천 명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3위 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13위로 떨어 졌다. 영화는 중국계 미국인인 대학교 수 레이철(콘스탄스 우)이 남자친 구 닉과 함께 싱가포르로 가, 그의 부유한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싱가포르를 무대로 한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화려한 영 상과 몰입도 높은 로맨스, 매력적 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 평을 받았다. CGV 관객이 매기는 평점인 골든에그 지수도 90%로 높 은 편이다. 특히 20대 여성 관객들 의 호응이 높았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에선 흔하디 흔한 소재이다 보니 관객의 지평을 넓히지는 못했다. 일부 관람객 사 이에선“덜 자극적인 한국의 막장 드라마 같다” ,“한국의‘시월드’ 를 보는 것 같다” 는 평이 나왔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북미에 서 흥행한 것은 어느 정도 오리엔 탈리즘(동양에 대한 왜곡된 시선

이나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 이라 며“서양인들에게는 슈퍼 리치 아 시안들의 럭셔리한 모습이 꽤 흥미 로웠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윤 평론가는“그러나 아시아인 들에게는 일반 로맨틱 코미디와는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은 데다, 국내에선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이 야기여서 화제성이 떨어진 것 같 다” 고 분석했다. 이 작품은 홍콩과 영국 등 전 세 계적으로 2억3천300만 달러(2천650 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달 30일 에는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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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좋은노래 들려줄게요” 허각, 갑상선암 딛고 이달 컴백 가수 허각(33)이 갑상선암을 딛 고 이달 말 컴백한다고 1일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1일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건강 관리에 집중 해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얼른 회복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습 니다” 라는 글을 올려 복귀를 예고 했다. 플랜에이는“허각이 초기에 암 을 발견해 수술을 잘 마무리했고, 상태가 호전됐다” 며“1년 만에 돌 아오는 만큼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 해 달라” 고 당부했다.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 2010년‘슈퍼스타 K2’우승자 ‘바보야’등 히트곡을 냈다. 출신인 허각은 그해 발라드곡‘헬 지난해 11월 단독 콘서트‘공연 로(Hello)’로 데뷔해‘죽고 싶단 각’ 으로 팬들과 만난 뒤 수술을 받

았으며, 올해 2월 투병 전 녹음한 음원‘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를 깜짝 공개하고서는 공식 석상에 모 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견미리 남편, 허위 공시 주가조작해 징역 4년 실형 아내 견씨가 투자한 것처럼 허위 공시해 주가 부양 법원“공정한 가격형성 방해…주식시장 신뢰 훼손”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 판에 넘겨진 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모(51)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 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 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이사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와 범행을 공모한 A사 전 대표 김모(58)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2억 원이 선고됐다. 이씨 등은 2014년 11월부터 2016 년 2월까지 A사 주가를 인위적으 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 식을 매각해 23억7천여만 원 상당 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 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당시 A사는 적 자가 지속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었

고 A사 전 대표 김씨는 이씨와 공 모해 유상증자로 자금난을 벗어나 려 했다. 이어 이들은 유명 연예인인 견 씨의 자금이 계속 투자되고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것처럼 공시 해 마치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호전 되는 것처럼 외양을 꾸몄다. 또 주가 조작꾼 전모(44)씨는 이 들과 공모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 지 않고 금융투자업을 하면서 A사 유상증자에 투자자를 끌어모았으 며 증권방송인 김모(34)씨는 거짓 정보를 흘려 A사 주식 매수를 추 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주가 를 부양해 총 23억7천여만 원 상당 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 다. 재판부는 전씨에게는 징역 2년 에 벌금 12억 원을, 증권방송인 김

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을 선고했다. 재판부는“이씨는 자신의 처인 견씨가 실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 지도 않았는데 견씨 명의로 유상증 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 고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기획·실 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 다” 고 지적했다. 이어“주식시장에서의 거래행 위는 공정한 가격형성을 방해할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 을 가로막는다” 며“주가조작으로 15억 원이 넘는 이익을 취했고 2차 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 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양 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FRIDAY, NOVEMBER 2, 2018

부쩍 뜬 부부예능…최고 스타는 한고은-신영수 함소원-진화 꾸준한 인기…김한길-최명길 노익장 과시 원래 스테디셀러로 불렸지만, 올해는 유독 스타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뜨겁다. ‘부부 예능’ 은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와 인기도도 중요하지만‘스 타 캐스팅’ 이 결국 가장 중요한 요 소로 꼽힌다. 특정 커플의 독보적 인 조합이 시청률과 클립 영상 재 생 수를 견인한다. 1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 성채널 등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 트미디어렙(SMR)은 온라인 방송 클립 재생 수에 기반해 10월 한 달 간 관련 영상 클립 재생수를 살펴 부부별 활약도를 분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SBS TV‘동상 이몽2-너는 내 운명’ 이 1천171만8 천734회로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 록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부부는 신영수-한고은(557 만5천327회)였다. 특히‘“연예인 며느리 부담스러웠다”한고은 시 아버지, 진솔 고백’클립이 52만3천 617회 재생,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 다.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 는 시아버지의 모습과 남편을 선택 한 이유를 진솔하게 표현하는 한고 은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냈다. 프로그램 재생 수 2위는 TV조 선‘아내의 맛’ (324만4천124회)으 로, 그중에서도 한중커플 함소원진화 부부의 출연 클립이 226만3천 187회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높은 재생수를 기록 한 클립은‘925,000원 쿨 거래! 대륙 의 황금빛 손주 사랑’ 으로, 함소원 의 순산을 앞두고 유아용품 가게를 찾은 시부모가 매장을 한 번에‘싹 쓸이’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역 시 대륙의 스케일” 이라며 혀를 내 둘렀다. 최근 등장한 다크호스 부부도 있으니 바로 김한길-최명길 부부 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tvN‘따로 또 같이’ 는 프로그램 클립 총재생 수 가 231만1천477회를 기록했으며 김 한길-최명길 부부의 클립은 99만1 천483회 재생됐다. 특히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잉꼬부부 생활을 이어나 가는 두 사람의 모습과 폐암 4기를 거의 극복한 김한길의 고백이 화제 가 됐다.

이밖에도‘동상이몽2’의 소이 현-인교진 부부와‘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한 차인표-신애라 부부 가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다.


2018년 11월 2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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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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