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3, 2017
<제381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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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일 금요일
‘6만달러 4인가정’세금 年 1,182달러 덜 내게될까? 하원공화 감세안 발표… 법인세율 35%→20% 인하 등‘부자 감세’논란 개인소득세 12, 25, 35, 39.6%로 간소화 기본공제, 부양자녀 감세 등 확대 ‘연말 통과’희망하지만 난항 예상 년소득 6만달러의 4인 가정의 세금이 현재보다 1천200달러 줄어들 수 있을까? 하원 공화당은 2일 2018년부터 10년 간 1조5천억 달러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 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법안‘감세와 일 자리 법안(Tax Cuts and Jobs Act)’ 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법인세를 35%에서 20%로 대폭 인하하기 위해 최고부자들 의 개인 소득세율 39.6%를 그대로 유지 해 전체 납세계층을 4단계로 통합하고 기본공제와 부양자녀 세제혜택 등을 늘 리고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2일 429쪽의‘감세와 일자리 법안’ 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인 연소득 5만9천달러 에 부양자녀 2명을 둔 4인가정의 경우 2018년부터 현재보다 1천182달러의 세금 이 줄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행정부와 공화당이 지난 9월27일 공개한 세제개편
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보완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취 임 이후 세제개편, 즉 대규모 감세를 통 한 일자리 창출을 최대 정책 목표로 내 걸고 이를 입법화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추진해 왔다. 이날 공개된 법안은 우선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소규모 자영업자 등 이른바‘패스 스 루 비즈니스’ (pass-through business) 의 사업소득에 적용하는 세율도 현행 39.6%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또 현행 7단계(10%, 15%, 25%, 28%, 33%, 35%, 39.6%)인 개인 소득세 과세 구간을 4단계(12%, 25%, 35%, 39.6%)로 간소화했다. 이에따라 △부부 100만달러 이상이면 최고 세율인 39.6%를 물게 된 다. △개인 50만달러, 부부 100만 달러까 지의 부유층은 35%, △개인 20만, 부부 26만 달러까지는 25%의 소득세를 내게 된다. △개인 4만5천달러, 부부 9만달러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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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들과 세제개편안 논의하는 트럼프 대통령
까지는 12%를 내면 된다. △기본공제가 현재보다 2배 확대되기 때문에 연소득 개인 1만2천달러, 부부 2만4천달러이하 는 개인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법안에 따르면 부양자녀 세제헤택 인 차일드 택스 크레딧은 현재 1인당 1 천달러를 1천600달러로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당초 추진했던 2천달러에는 못 미친다. 자녀없는 가정에는 2022년까지 매년 300달러씩 크레딧을 준다. 당초 지난 9월 공개된 개편안에서는 최상위 소득자에 대한 과세율을 35%로
낮춰 총 과세 구간을 3단계로 줄였으나 고소득자 감세에 대한 비판이 일자 현행 39.6% 세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감세로 인한 세수 감소분을 상 쇄하기 위해 주(州) 및 지방세 공제, 주 택 대출 이자 공제 등은 줄이거나 폐지 했다. 각주에 내는 개인소득세는 연방세 에서 공제해주지 않지만, 지방 타운에 내는 재산세는 1만달러까지 공제 해준 다. 주택 모기지는 융자액 50만달러까지 만 그 이자에 대해 세액공제 해준다. 언론은 이번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
트럼프-文대통령 회담서 군사옵션 논의 안하는 것은 무책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은 2일 북핵· 미사일 도 발 위기와 관련,“북한 정권을 더욱더 고 립시켜 전쟁 없이 이 사태를 해결하겠 다” 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이 날 백악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순방 5개국 11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외 교가 우리의 주요 노력” 이라면서 이같 이 밝혔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과 관 련,“트럼프 대통 령은 역내 국가들 이 유엔 제재결의 에 구속되지 말고 자유롭게 북한 정 권을 더욱 제재해 김정은 등 북한 정권 수뇌부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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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더욱 고립시켜 전쟁없이 핵위기 해결해야 맥매스터 안보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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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화 외에는 옵션이 없으며,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 를 알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고 말했다. 또“북한이 노예 노동과 대사관을 이 용한 이른바 비즈니스, 불법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유엔의 제재를 피하고 석탄 등을 밀수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중요한 것은 북 한 정권에 대한 경제, 외교적 고립을 계 속해 그 정권의 수뇌부에게 대량살상무 기의 추구가 북한을 더욱 안전하지 않게 하며, 따라서 비핵화를 시작하는 게 이 익이라는 점을 깨닫게 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가안보라인의 수장인 맥매스터
허버트 맥매스터 美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보좌관은 30분간의 인터뷰에서‘전쟁 없 는 북핵 위기의 해결’ 을 여러 차례 언급 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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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시스템 개편 역사상 1980년대 이후 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법안에서는 최대 규모의 개편이 이뤄지는 셈이라고 패스 스루 비즈니스에 대한 세율을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폴 39.6%에서 25%로 낮추는 대신 급여소득 라이언 하원 의장도“미국 역사상 최대 을 사업소득으로 둔갑시키지 못하도록 규모의 세제개편”이라며 법안 통과를 하는 장치 등을 뒀는데, 이는 오히려 소 촉구해 왔다. 하지만 대규모 감세로 인 규모 업자들의 세율을 높이는 결과가 될 한 세수 손실분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 수 있기 때문이다. 지, 또 이번 개편안이 결국 상위층, 고소 민주당은 이번 법안이 일반적인 미국 득층, 대기업을 위한‘부자 감세’ 가 아 인 가정이 아닌 고소득층을 위한‘부자 닌지 등의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감세’ 라며 반발해왔다. 민주당 로이드 보인다. 실제 의회 합동 조세위원회는 도깃(텍사스) 하원의원은“이번 법안은 향후 10년간 총 1조4천900억 달러의 세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백만장자 친구들 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의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한 것” 이라며 또 법안이 공개되자마자 소규모 상공 “궁극적으로 미국인들이 얻게 될 것은 인들과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법안 통 이로 인해 초래될 거대한 빚 청구서” 라 과 저지를 위해 로비를 펼치려는 움직임 고 비판했다.
국, 중국, 일본 등 역내 국가들의 경제, “항상 방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므로 외교적 압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상들이 북한의 침략적 행위에 대응하 맥매스터 보좌관은 대북 군사옵션 가 도록 그 의제를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 능성에 대해선“트럼프 대통령과 문재 며“우리는 이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 인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과의 공조 속에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고말 서 군사적 노력 가능성에 대해 대화하지 했다. 또“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 우 않는 것을 무책임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 리는 모두 (북핵 위기 해결의) 시간이 고 을 것” 이라며“북한의 위협이 매우 중대 갈돼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 전쟁 없이 한 만큼 군사력은 고려해야만 하는 옵 사태를 해결하는 데 우리가 무엇을 더 션” 이라고 말했다.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해야 한다” 면서“북 그는 특히“그 주제가 반드시 (정상 한의 핵 보유를 막기 위해 우리는 아직 회담의) 의제가 돼야 한다” 며“그 이유 충분히 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는 (북한) 불량 정권의 행실과 김정은이 <2면에 계속> 한국과 일본 등 미 국의 동맹들 뿐 아 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도 분 명히 위협을 가하 고 있기 때문” 이라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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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3, 2017
뉴욕한인마라톤클럽이 주최하는 5K걷기/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에 온“국민 마라토너”이봉주 선수 환영회가 2일 오후 7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봉주 선수와 함께‘가을’ 을 달립시다” 마라톤클럽, 4일 코로나파크서 5K걷기/달리기 대회 “이봉주 선수와 함께‘가을’ 을 달립 시다” ‘국민 마라토너’이봉주 선수가 뉴욕 에 왔다. 뉴욕한인마라톤클럽(KRRC, Korean Road Runners Club, 회장 제 임스 리)이 주최하는 5K 걷기/달리기 대회가 4일 오전 9시 플러싱 메도우 코 로나 파크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를 위 해 한국의“국민 마라토너”이봉주 선수 (올림픽 은메달, 보스턴 마라톤 우승)가 뉴욕에 왔다. 한인마라톤클럽은 2일 오후 7시 금강 산 연회장에서‘이봉주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 이봉주 선수 환영의 밤’ 을 열었 다. 이 대회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 정신건강클리닉(KCS MHC)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한인마라톤클럽 제임스 리 회장과 회원들, KCS의 김광석 회장, 린다리 사무총장, 정신건강클리닉 미술 치료사 김고은씨 등이 참석했다. 이봉주 선수는 4일 이 대회에 참가한
후, 5일 열리는 뉴욕마라톤대회에 출전 한다. △문의: KRRC 917-494-5167
이봉주 선수 환영 기자회견이 2일 저 녁 6시 20분에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이봉주 선수는“세계 4대 마라톤(△ 뉴욕마라톤 △런던마라톤 △보스턴마 라톤 △로테르담마라톤) 중에서 유일하 게 출전 안 한 마라톤이 뉴욕마라톤인데 이번에 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고말 하고“이번 5K걷기/달리기 행사 참여 계기로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고싶다. 마라톤을 통해 한인들이 건강 을 챙겼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KCSMHC 718-366-9540 KCS 718-939-6137 <안지예 기자>
미국 동계올림픽선수단 출정식“흥겨웠다”
한인 취타대, 아리랑·태평가 연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주최 하고 허쉬스(Hershey’ s)가 협찬한 평창 올림픽 개막 100일 전 기념행사인 ‘TEAM USA WinterFest’ 가 1일 맨해 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TEAM USA WinterFest’ 는 내년 2월까지 12개 도시에서 13 차례 예정됐다. 1일 행사는 윈터페스트의 첫 행사였다. 이날 40명이 넘는 미국 올림픽 선수 단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성적을 낼 것
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취타대와 남부뉴저 지 통합한국학교 취타대가 연합하여 한 국 전통 악기로 아리랑과 태평가를 공연 하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북 돋우었다. 이날 30명의 연주단이 황색의 화려한 취타대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세계 각 처에서 모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한 관광객은 미국 올림픽 선수단과 이 노란색 그룹은 무슨 관계인지 물었 고, 내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이 열리므로 한국전통마칭밴드인 취타 대가 축하공연을 하러 왔다는 단원들의 답변에 신기해하며 사진 플래시를 터뜨 렸다. 이날 축하공연을 총괄한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은“미국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 고 대중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코 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 속적으로 동포 차세대를 위한 문화 교육 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봉주 선수, 제임스 리 한인마라톤클럽 회장, 김고은 KCS 정신건강클리닉 미술치료사, 김 광석 KCS 회장
“마라톤으로 더 건강해지세요” 이봉주 선수 등 기자회견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한 평창올림픽 개막 100일 전 기념행사인‘TEAM USA WinterFest’ 가 1일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뉴욕취타대와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취타대가 연합하여 한국 전통 악기로 아리랑과 태평가를 공연했다.
한인마라톤클럽 제임스 리 회장은 “요즘 한인사회는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고 있다. 모두 나와서 운동으로 풀어 야한다. 고혈압, 당뇨 등은 활동이 부족 할수록 생기는 것이다. 모든 병을 고치 는게 뛰는거다. 병을 극복하기위해 땀을 흘리며 노폐물을 빼줘야한다. 26마일의 고통으로 겸손해지고, 인내심이 생기며 정신까지 챙겨주는 게 마라톤 이다” 고 말했다. KCS 김광석 회장은“특별히 오늘은 KCS 정신건강클리닉 2년째 되는 날인 만큼 항상 정신건강클리닉에 관심을 가
져주고 모금 활동에 참여해주는 한인마 라톤클럽에 감사하다. 한인들이 이번 행 사를 통해 몸도, 정신도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며 끝으로 이봉주선수의 도전정 신을 칭찬했다. KCS는 한인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한국에서 온 사람들까지 약 25 명과 현재까지 등록한 사람들 약 70명으 로 이번 마라톤 참가자는 당일 등록자들 을 포함해 약 100명에서 150명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2주 전에 캐나다 토론 토 마라톤에서 장애우들 21명을 위한 페 이스메이커 단장으로 참여해 풀코스를 뛴 바 있다. 또한 그는 이번 마라톤을 위 해 꾸준히 10-15km를 꾸준히 연습했다 고 밝혔다. <안지예 기자>
뉴욕한인상록회 가을 소풍“하늘은 파랗고, 단풍은 곱고, 우리는 젊다!”
뉴욕한인상록회(회장 이홍재, 이사장 조원훈)는 25일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베어마운틴에서 가 을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54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속에서 시름을 잊고 하루를 즐기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사진제공=뉴욕한인상록회>
맥매스터 안보 보좌관 <1면에 이어서>이어 맥매스터 보좌 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국회
연설 메시지에 대해“오래되고 유익하 며 호혜적인 한미동맹과 한국의 엄청난 성공의 기록, 북핵 위협에 맞서 어느 때 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과 동맹의 필요
성, 북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추구로 엄 청나게 고통받는 국제사회의 대응의 필 요성, 한미 간 강력한 동맹의 미래 등에 대해 말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중 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 배치 갈등 을 봉합한 데 대해서 는“한반도에 필요 한 것은 북한을 향한 처벌과 제재이지 한 국을 향한 처벌과 제 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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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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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뉴욕 트럭테러’수사 이끄는 김준현 뉴욕남부지검 검사장 대행 미국을 경악하게 한 뉴욕‘트럭 테 러’사건의 수사 지휘를 한국계 검사 가 맡게 돼 눈길을 끈다. 준 김(Joon H. Kim·45·한국명 김준현) 뉴욕남부지검 검사장 대행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의 용의자 사이 풀로 사이포프(29)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미국 축제일인 핼러윈 데이에 발생한 데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뉴욕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라 는 점에서 미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 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용의자 사이 포프에 대한 수사 결과를 설명한 김 검사장 대행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
준 김(Joon H. Kim·45·한국명 김준현) 뉴욕남부지검 검사장대행이 1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전날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의 용의자 사이풀로 사이포프(29)에게 테러 혐의를 적 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CNN 방송 캡처>
프 미 대통령이 프린트 바바라 연방검 사장을 해고한 이후 빈자리를 대행하
고 있다. 미국에서 한인 2세로 태어난 그는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법학대학원을 거쳐 2000년 뉴욕남부지검에서 연방 검사로 첫발을 뗐다. 4년간 조직범죄 특별대응팀에서 일하며 마피아와 아시아 갱단을 상대 로‘조직범죄와의 전쟁’ 을 벌였다. 뉴 욕의 마피아 조직인‘감비노 패밀리’ 의 두목 피터 고티를 기소하기도 했다. 2014년 7월부터 형사부장으로 재직 하다 1년 뒤 부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뉴욕남부지검 1인자 자리를 대행하게 됐다. 뉴욕남부지검은 홈페이지에서 그 가 국내외 테러리즘, 화이트칼라범죄, 안보, 사기, 공직부패, 사이버범죄, 마 약·무기밀매, 조직폭력 등 중요한 사 건들을 다수 다뤘다고 소개했다.
제네시스 美시장서 49% 성장 10월실적, 기아는 포르테 선전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기아차는 포르테가 효자 노릇을 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0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 브랜드로 5만1천224 대, 제네시스로 1천786대 등 5만3천10대 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6만2천505대)에 비해 판매량이
15.2% 감소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 나 제네시스 브랜드만 따지면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1천201대)에 비해 48.7%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은 1천109대에 서 1천408대로 늘었고, G90은 92대로 378대로 4배 뛰었다. 제네시스 미국시장 마케팅 담당 어 윈 라파엘은“G80과 G90에 대한 수요와
뉴욕총영사관,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
2017년‘세계한인의 날’기념 유공재외동 포 포상전수식이 2일 주뉴욕총영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전수식에서는 이원규 전 뉴욕한인와이엠씨 이사장이 국민포장, 민병갑 퀸즈칼리지 및 대학원 석좌교수와 민권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고 우병만 목사(전 교회일보 발행 인)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이 유족에게 전달되었다. <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수산인협회 이사회,‘수산인의 밤’행사 논의 에서 장학금 수여식 및 수산인의 밤 관련 이사회를 개최했다. 제네시스 G80
소비자 인지도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 다” 고 말했다. 현대차 차종 중에는 쏘나 타, 엑센트 등 세단은 판매량이 줄었지 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싼타페 와 투싼은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 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이상 우)는 2일 오전 6시 협회 사무실 <사진제공=수산인협회>
기아차 포르테
기아차도 10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4 만4천397대로 작년 10월(4만8천977대)보 다 9.4% 감소했다. 기아차 차종 중에는 포르테가 10월에 9천219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하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아 쏘울·스포티지, 충돌안전 평가서 최고등급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2018년형 쏘울과 2018년형 스포티지가 현지의 공신력 있는 차량 안전성 평가에 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쏘울과 스포티지 는 최근 실시된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 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2017 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 두 차종 모두 옵션으로 전면 충돌 방 지 시스템(front crash prevention)과 HID 헤드램프를 장착한 경우에 한해서 다. IIHS는 이번 시험에서 ▲스몰 오버 랩(overlap) ▲전면 충돌 ▲측면 강성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기존의 충돌 안전성 항목 5개에 더해 전방 충돌 회피 및 헤드라이트 성능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 충돌 안전성 항목에서‘우수’ (good) 이상 등급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회피에 서‘상급’ (advanced), 헤드라이트 성능 에서‘양호’ (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는 차에 한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가 부여된다. 쏘울과 스포티지는 충돌 안전성 관 련 5개 항목에서 모두‘우수’ (good)하 다는 평가와 함께 전방 충돌 회피에서 ‘최우수’ (superior) 등급을 따냈다.
폴 벨론 시의원 후보, 한인노인연합유권자 협회 방문
7일 실시될 뉴욕시 의원 선거 19선거구 에서 출마한 폴 벨론 현 시의원이 2일 한인노인연합유권자 협회를 방문, 지지를 당부 했다. <사진제공=폴 벨론 시의원 선거캠프> 기아자동차 쏘울
헤드라이트 기능은 쏘울이‘우수’ (good), 스포티지는 ‘양호’ (acceptable)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만 두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된 할 로겐 헤드램프로 시험했을 때와 7월 이 전에 제작된 스포티지 모델에 HID 헤 드램프를 장착했을 때에는 모두‘열등’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poor)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한 기아 차의 차종은 쏘울과 스포티지를 비롯해 포르테(K3), 옵티마(K5), 카덴자(K7), 쏘렌토 등 총 6개다.
뉴욕일보
“하루만에 신약 27권 완독합시다” 뉴욕 4일, 뉴저지 6일 특별집회 ‘하루에 신약 27권 완독 특별 집회’ 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린다. △뉴욕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한목자교회 (담임 박준열 목 사)에서, △뉴저지에서는 6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8시까지 필그림교회(담임 양 춘길목사)에서 열린다. 신약 27권 260장 을 하루에 완독하므로 말씀을 통한 감동
과 새 깨달음을 체험할 수 있다. 강사진은 △안성기 목사(성경완독집 회 인도 23년, 미주요한선교단 대표) △ 한상경 목사 (Campus Ministry 대표) △한명구 선교사(WEC 미주 본부장) 이 다. 참가비는 40달러로, 연합예배와 포 럼, 찬양제 입장권 20달러와 전도용 성
경 구입시 50% 할인권과 오찬, 석식, 간 식 모두 다 포함된 금액이다. ‘하루에 신약 27권 완독 특별 집회’ 는 종교개혁 50주년 기념 미동부준비위 원회에서 주관한다. 종교개혁 50주년 기 념 미동부준비위원회는 △김남수 목사 △양춘길 목사 △황준석 목사가 공동 대 표를 맡고 있으며, △김영호 목사 △김 정국 목사 △김상태 목사 △김희복 목사 △백금숙 목사 △정인국 장로가 공동준 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등록은 L.L.S(P.O.Box 750734 Forest Hills, NY 11375) 또는 718-2138645으로 가능하다.
리즈마 제이댄스 4일 제6회 정기공연 리즈마 제이댄스 제6회 정기공연이 4일(토) 오후 7시, 롱아일랜드컨서바토 리 알버트 홀 (1125 Willis Ave, Albertson, NY 11507)에서 열린다. 이
날 전문댄서들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한 다. 이번 공연의 주 장르는 워십댄스이 며 공연은 무료이다.
뉴욕한인건설인협회, 12월23일‘건설인의 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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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건설인협회(회장 김영진) 는 12월23일 오후 6시30분 대동연회장에
서‘2017년 건설인의 밤’행사를 개최한 다. 행사준비위원장에 류경석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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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3, 2017
… 친박 반발 한국당, 3일 최고위서 박근혜‘제명’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트럼프 방한 및 전쟁 반대 평화 시국회의를 벌이는 모습.
4일 도심서‘NO 트럼프’반미 집회… 1천명 예상 토요일인 4일 서울 도심에서 프 대통령과 새 정부의 대북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뒤 오후 5 을 비판하는 진보·반미 성향의 시께부터 세종대로사거리를 거 시민단체 집회가 1천 명 규모로 쳐 주한미국대사관 앞까지 행진 열린다. 할 예정이다. 한국진보연대·민주노총 등 이 단체는 같은 시간 광주·대 220여 개 시민단체 모임인‘노 전·울산·창원에서도‘전국 동 (NO) 트럼프 공동행동’ 은 4일 오 시다발 범국민대회’를 연다. 트 후 4시께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 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7일을 르빌딩 옆에서‘NO 트럼프· ‘NO 트럼프 데이(DAY)’ 로선 NO WAR 범국민대회’ 를 연다 포하고 이날 열리는 청와대 인근 고 3일 밝혔다. 집회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북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 한 완전 파괴’등 강경 발언으로 하는 보수·친미 성향의‘태극기 한반도 전쟁 위기를 유발했으며, 집회’ 도 열린다. 7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미 대한애국당은 4일 오후 2시 대 국의 무기 구매를 요구하기 위해 학로에서‘트럼프 대통령 방한 열리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기념 한미 동맹 강화 및 박근혜 아울러 대북 제재와 군사적 압 전 대통령 정치투쟁 지지 태극기 박으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집회’ 를 연다. 없고, 한국과 미국이 합동 군사훈 앞서 태극기행동본부는 오후 련을 중단하는 등 선제 조치로 북 1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 ‘트럼프 대통령 환영대회’ 를개 다고 주장한다.vv동행동은 트럼 최한다.
법무부, 옛 광주교도소 5·18 희생자 유해발굴 승인 법무부는 5·18기념재단이 옛 한문화재연구소를 발굴기관으로 광주교도소 부지에 묻힌 5·18 민 선정했다. 주화운동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법무부는“5·18재단이 전문 을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3일 가를 초빙하고 발굴기관을 확보 밝혔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 함으로써 유해 발굴을 위한 전문 당시 3공수여단 등 계엄군 주둔 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며 지다. 5·18 이후 임시매장된 시 “안전장비, 안전교육, 가스배관 신 11구가 나왔지만, 암매장 장소 시설 제거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 로 지목된 곳의 발굴이 이뤄지기 다는 소식을 듣고 최종적으로 발 굴 사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 는 37년 만에 처음이다.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해 5· 다. 이어“발굴이 연기됐다는 일 18재단과 법무부는 지난달 11일 부터 최근까지 현장조사와 유관 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최 기관 실무협의를 거쳐 발굴 절차 대한 신속하게 안전성과 전문성 을 검토해 승인 조치했다” 며“앞 등의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재단 측은 박종태 으로도 재단의 발굴사업을 적극 이라고 말했 전남대 법의학 교수 등 발굴·감 적으로 지원할 계획” 식 전문가 4명을 초빙했으며, 대 다.
자유한국당은 3일 최고위원회 탈당하지 않고 기한 내 이의도 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 의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 기하지 않으면 제명 처리된다. 는 (제명이) 내일 끝난다. 원칙대 한 출당문제를 종결짓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로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 한국당은 앞서 지난달 23일 윤 서 친박(친박근혜)계가 주장하는 다. 리위원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에 ‘표결을 통한 출당’대신‘결과 하지만 김태흠 최고위원을 필 대한‘탈당 권유’징계 결정을 내 보고’형식을 통해 제명 조치를 두로 친박계 의원들이 강력히 반 렸고, 이 사실을 박 전 대통령에게 확정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발하면서 끝까지 최고위 표결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홍 대표는 전날 재선의원들과 요구할 경우 박 전 대통령 제명안 박 전 대통령은 당헌·당규상 오찬을 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처리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열흘 시 출당문제는 최고위 의결 사항이 한국당이 이날 박 전 대통령 한’ 인 2일 0시까지 아무런 입장을 아닌 보고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 제명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경우 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했으며, 특히 3선 의원들과의 만 른정당 통합파와의 재결합 논의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자가 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정원 돈 수뢰’이재만·안봉근 구속… 법원“혐의 소명”
박근혜 전 대통령
인 2013년부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작년 7월 무렵까지 이헌수 전 기조실장 등 국정원 고위 간부 들로부터 현금다발로 매월 1억원 가량씩, 총 40억원가량의 국정원 장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 등 을 받는다. 특히 안 전 비서관은 이 전 실 장 등으로부터 1천만원 이상의 돈 을 별도로 받아 챙긴 것으로 검찰 은 파악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달 31일 검 찰에 체포된 뒤 조사에서 국정원 으로부터 현금을 받은 사실을 인 정하면서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지 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비서관 도 국정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자금을 수수한 의혹 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전직 비서관 모두 돈 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함구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전직 비서관이 구속 됨에 따라 자금 사용처와‘윗선’ 여부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 을 방침이다. 검찰은 함께 국정원 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도 구치소에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묻는 한편, 남재준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불러 박 전 대통령의 요구가 있었 는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 사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확인될 경우 검찰의‘국정원 상납’수사 는 박 전 대통령의 추가 뇌물 혐의 수사로 향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검찰은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에 박 전 대통 령을 뇌물 공범으로 적시했다.
“북한 조만간 미사일 도발 가능성… 국내금융기관 수십곳 해킹시도”
크다” 며“권력이 정보기관을 권력 의 도구로 쓰려는 부분이 가장 큰 원인” 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국정원의 향후 개혁 방향과 관련, 대공 수사기능에 대 해“현재 역량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다른 곳으로 이관하는 것 이 맞다” 고 답했고, 국내 정보 수 집 기능 폐지에 따라 과거 존안 카 드를 작성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인사 자료를 작성 안 한다” 며“청와대에서 요청이 와도 답변 할 수 없다. 다만 신원조회 업무는 계속하겠다” 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현 상황을 무겁 고 참담하게 받아들인다. 적폐청 산을 하기 위해 시기를 가리지 않 고 발본색원하고 내부 문제에 대 해서도 철저히 하겠다” 면서“정치 적 행위와 절연해 정권 비호기관 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신뢰 받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겠다” 고 강조했다.
검찰, 사용처·‘윗선’집중 수사…‘박근혜 뇌물 공범’혐의 추적 박근혜 정부 시절‘문고리 3인 방’ 으로 불렸던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으 로부터 수십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3일 구속됐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검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 사는 전날 오후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 며 이들의 구속영장 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양석조 부장검사)는 1일 특정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왼쪽),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 손실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국정원 보고…“연말 영변 원자로 폐연료봉 인출·재처리 가능성” 서훈 원장“적폐청산 시기 상관없이 발본색원…대공기능 이관 맞다” 북한이 조만간 미사일 추가 시 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 연말 영변 원자로에 서 폐연료봉을 인출해 핵 재처리 활동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도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 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북한 이 올 연말 영변 원자로에서 폐연 료봉 인출과 재처리 활동을 진행 할 가능성이 있다” 면서“평양 소 재 미사일 연구시설에서 차량이 활발히 움직이는 등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다만 미사일과 핵은 고도화가 더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했다. 한 정보위원은“국정원이 북한 의 고체연료 실험을 의미심장하 게 보고했다” 고 전했고, 또 다른 정보위원은“북한이 연말이나 내 년 초에는 추가 시험을 해야 한다 는 압박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국 정원이 분석했다” 고 말했다. 국정원은 핵실험장 갱도 상태 에 대해선“풍계리 핵실험장의 3 번 갱도는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 능한 상태” 라면서“4번 갱도는 최 근 굴착공사를 재개했고, 핵실험 이 가능한 정도로 굴착하려면 상 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이라고 전 망했다. 국정원은 특히“풍계리 2 번 갱도는 거의 붕괴 상태다. 북한 이 풍계리 3, 4번 갱도에서 추가 핵실험을 하긴 해야 하는데 중국 에 대한 부분 때문에 상당히 부담 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공산당 창건일 등 주요 기념일에 추가 도 발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김정은 북 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동안 중단 했던 본보기식 숙청을 재개해 노 동신문사 간부 수명을‘미사일 발 사 축하행사를 1면에 게재하지 않 았다’ 는 죄목으로 혁명화 조치했 고, 평양 고사포부대 장치부장을 부패 혐의로 처형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등 외국 은 물론이고 국내 금융기관에 대 한 북한의 해킹시도 역시 여러 차 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국내 주요 은행을 포함 해 증권사, 가상화폐거래소 등 수 십 개 기관을 타깃으로 선정하고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한 것 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최근에도 가상화폐 거래소, 은행·증권사 등 다수 금 융 관련 기관을 공격 타깃으로 선 정하고 해킹에 필요한 정보를 수 집하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 되고 있다” 면서“북한이 다수 전 문 정보기술(IT)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지 만 최근 비자 연장 불허 등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대테러 분야와 관련해선 IS(이 슬람국가) 등 국제테러단체가 2004년 이후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테러 협박을 했고, 2010년 이후 한국에 입국한 외국 인 가운데 테러단체 연계혐의로 모두 9개국 71명이 강제 퇴거 조치 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 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등 에 상납한 돈의 성격과 관련해선 특수공작사업비였다고 밝힌 뒤 이 돈의 성격이 통치자금 인지 뇌 물인지를 묻는 질문엔“검찰 수사 중이라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 겠다” 고 밝혔다. 서훈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적 폐가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해“대 통령과 국정원장의 문제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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