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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4, 2017

<제38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7일(화) 투표일… 한사람도 빠짐없이‘한 표(票)’ 행사 뉴저지 재니 정 주하원의원·시의원 5명·교육위원 14명 등 한인 20명 출마 버겐카운티, 4일(토) 5일(일) 조기(우편)투표 가능

맑음

뉴저지주 하원 재니 정 후보

윤여태(민주, 저지시티)

11월7일은 2017년 일반선거 본선거 투표일 이다. 투표일을 닷새 앞두고 한 인 정치력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시민참 여센터(대표 김동찬)은 2일 이메일을 통 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선거 관련 정보를 발송하고,“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나 서 투표하자” 고 당부 했다. ◆ 한인후보는 누가 나왔나? 7일 선거에 뉴욕주와 뉴욕시에서 출 마한 한인 후보는 없다. 뉴저지에서는 모두 20명의 한인이 출마했다. 특히 뉴 저지주 하원의원 선거에 최초로 한인 후 보가 나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외 5명의 시의원과 14명의 교육위원 후 보가 나섰다. 한인 후보는 다음과 같다. △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39선거구 재니 정(민주) △ 시의원 후보 : 윤여태(민주, 저지 시티) 글로리아 오(민주, 잉글우드클립 스), 폴 윤(민주, 포트리), 준 정(무소속, 해링턴파크), 미리암 유(민주, 오라델) △ 교육위원 후보 : 우윤구(무소속, 팰팍), 제프리 우(무소속, 팰팍), 스테파 니 장(민주, 팰팍), 스캇 허(민주, 팩팍), 엘리사 조(포트리), 이규순(데마레스 트), 로버트 이(리지필그파크), 데이빗 김(로다이), 유진 장(잉글우드클립스), 캐서린 강(잉글우드클립스), 필립 최(잉 글우드클립스), 권성희(클로스터), 존 박(크레스킬), 데이빗 문(리버베일)

글로리아 오(민주, 잉글우드클립스)

폴 윤(민주, 포트리)

준 정(무소속, 해링턴파크)

등록 유권자 수 (총 거주 인구 138,506명)

등록 유권자 수 (총 거주 인구 56,329명)

등록 유권자 수 (총 거주 인구 101,434명)

유권자 등록율

유권자 등록율

유권자 등록율

투표율

투표율

투표율

뉴욕주, 뉴욕시,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 수

▶ 뉴저지 39선거구 상·하원의원 후보 7명 정책토론회 A4, 5(특집) 면 ◆ 무슨 투표가 있나? 7일 선거에는 아래와 같은 선거가 있 다. ▲뉴욕시와 뉴욕주 △뉴욕시장 △공 익옹호관 △감사원장 △각 보로 장 △시 의원 △카운티 장(롱아일랜드 나소, 웨 체스터 등) △지역 판사 △교육위원 △ 각종 지자체 직위(지역 별) ▲뉴욕주 3개의 주민투표안 찬반투 표 뉴욕주 주민투표안은 올해 총 3개 안 건이 있다. 투표 용지에 각 안건 에 대한 찬성/반 대 여부를 기입 해야 한다다. ①주 헌법제 정회의 개최 = 주 헌법을 개정

및 수정하기 위해 헌법제정회의를 개최 에 찬성하나, 반대하나? ②특정 중범죄 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은 공무원의 연금 일부 또는 완전 몰수 허용, 직무 수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범죄로 유죄판 결을 받은 공무원의 공적연금을 몰수하 거나 일부 감소하는 법안에 찬성하나, 반대하나? ③특정 목적을 위한 주 산림 보호구역 사용 허가- 제한되어 있는 특 정 목적만을 위한 주 산림보호구역을 최 대 250에이커 규모로 지정하는 개정안에 찬성하나, 반대하나? ▲ 뉴저지 △주지사, 부지사 △주 의회 상·하 원의원 △카운티 프리홀더 △지자체 시 장, 시의원 및 교육위원 ▲ 뉴저지주 3개의 주민투표안 찬반 투표 ①뉴저지 도서관 건설 공채법- 뉴저 지 주가 1억2,500만 달러의 공채를 발행 하여, 수익금으로 공립 도서관 보조금으

구름많음

11월 5일(일) 최고 62도 최저 61도

한때 비

11월 6일(월) 최고 70도 최저 50도

11월 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미리암 유(민주, 오라델)

로 충당하겠다. 찬성?, 반대? ②주에서 징수한 환경오염 부과금 할당 관련- 환 경오염과 관련 주에서 징수한 부과금을 천연자원 복원 및 보존에만 사용 목적을 제안하는 법안에 찬성하나, 반대하나? ▲ 투표시간: 뉴욕주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 오전 6시~오후 8시. ◆ 버겐카운티 4일, 5일 조기선거 버겐카운티내 등록된 유권자는 4일 (토) 오전 9시~오후 1시, 또는 5일(일) 오전 11시~오후 3시 해겐색에 있는 버겐 카운티 청사 내 서기관(클럭)실을 방문 하면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 투표에 대한 의문과 답 △ 투표소에 지참해야할 것은? = 신 규유권자가 아니라면 신분증을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운전면허증 지참을 추천한다. △ 매년 유권자 등록을 해야하나? = 아니다. 단, 거주지를 옮기면 주소변경 신고를 해야한다. △ 최근에 주소가 바뀌었다면? = 유 권자 등록용지를 작성하여 주소변경 신 고를 하지 않았다면, 새 주소지의 투표 소에서 임시투표용지(affidavit ballot) 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동일 카운티 내, 새 주소지에서 30일 이상 거주했을 경 우) 7일 선거는 본선거이기 때문에 모든 유권자는 가입된 정당에 관계없이 본 선 거의 모든 후보에 투표가 가능하다. ◆ 투표 및 선거 관련 각종 문의 시민참여센터 유권자 핫라인 (347)766-5223 ◆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다 음의 링크를 클릭하여 열람 가능하다. http://mailchi.mp/4581bce69a2e/re member-to-vote-next-tuesdaynovember-7th <송의용 기자>

11월 4일(토) 최고 58도 최저 53도

1,115.50

1,135.02

1,095.98

1,126.40

1,104.60

1,128.88

1,103.65

“7일 꼭 투표 하세요”민권센터, 투표 독려운동 “11월7일 화요일은 본선거 날 입니다. 꼭 투표하시기를 바랍니다.”한인 등 이민 소수민족의 권익 신장 에 진력하고 있는 민권센터(회장 문유성)는 10월23일부터 2주간 플러싱과 인근 지역의 한인과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권장 활동을 펼쳤다. 민권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1만여 명의 유 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거 안내서를 배포하고, 1만6천여 명에게 전화걸기를 실시해 유권자들이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했다. 또 유권자 접촉시 현직 연방 대통 령과 시정부 정치인들의 업무 수행 평가도 알아보는 여론 조사도 병행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5일“투표참여”독려 거리 캠페인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 윤용)는 7일 투표일을 앞두고, 한인 유 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3시 퀸즈 노던 블러바드 155~156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레너즈 스퀘어(H마트 주차장 앞, 퀸즈도서관 분원 앞)에서‘꼭 투표 합시다’운동을 벌인다. △문의: 347-495-4004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4, 2017

뉴욕한인학부모들, 英 한인증오범죄 항의서한 런던시장“유감… 범죄예방 최선”답신 보내와 최근 영국에서 한국유학생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뉴욕의 한인학부모들이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해당 경찰청에 항의서한을 발송 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 희 라정미)는 2일“지난주 런던시장에 한국인 유학생 증오범죄(憎惡犯罪) 사 건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당부하 는 서한을 보냈는데 오늘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신이 왔다” 고밝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2일“지난주 런던시장에 한국인 유학생 증오범죄(憎惡犯罪) 사건에 대해 항의 혔다. 하고 재발방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는데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신이 왔다” 고 밝혔다. 한국인 유학생 폭행사건은 지난 15일 밤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브라이튼에서 사회에서 방문자들도 상당히 많다. 이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 발생했다. 이날 밤 10시경 서섹스 사건이 런던에서 한 시간 떨어진 곳에서 다는 답신을 보내온 것에 만족한다. 비 (Sussex)대학교 한국인 유학생 김모 일어났지만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라 록 작은 노력이지만 뉴욕의 한인학부모 (20) 씨가 귀가하다 현지 10대 청소년 3 는 점에서 런던 시장도 큰 경각심을 가 들이 이번 사건에 관심을 기울인 것을 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치아가 부러지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보고 현지에서도 인종차별 증오범죄들 고 안면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서한에서 인 은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용납해선 이들은 김씨 앞을 가로막고 시비를 종차별을 통한 증오범죄의 문제점을 지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을 것” 이 걸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욕설과 행동 적한 뒤“런던시와 치안당국이 이러한 라고 말했다. 을 한 뒤 갖고 있던 술병으로 얼굴을 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교육과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대뉴욕지구 격했다. 당시 김씨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모두를 위한 존중(Respect for All)’ 의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정보 행인이 촬영한 동영상이 SNS에 올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요구했다. 제공과 권익옹호는 물론, 일본전범기퇴 큰 파문이 일었고 가해자들은 나흘뒤 경 런던시장실은 답신에서“시장실 산 치 캠페인과 반한서적‘요코이야기’ 의 찰에 체포됐다. 하 치안담당관실(MOPAC)에 서한이 美교과서 퇴출, 동해표기 운동, 아시안 최윤희 학부모협회 회장은“최근 영 정식으로 전달됐다. 런던시장은 치안범 비하 주류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항의 활 국에서 인종차별 증오범죄가 증가 추세 죄 커미셔너로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 에 있다. 영국 정부 조사 결과 2016년 3 커미셔너들과 함께 이같은 사건이 되풀 4월엔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한인학부 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년 동안 영국에 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모들과 함께 구 베를린장벽 앞에서‘동 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모두 8만 여건으 밝혔다. 또 원할한 업무를 위해 런던 시 해표기로 남북의 장벽을 허물다’동해 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한 장이 소피 린든 치안범죄 담당 부시장을 표기 선포식을 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히고,“영국에 한 새로이 임명한 사실도 알려왔다. 다. <기사·사진제공=글로벌웹진 인 유학생들도 많지만 한국과 미주한인 최윤희 회장은“런던시장실이 문제 NEWSROH www.newsroh.com>

인이 가장 좋아했던 푸치니 라보헴 오페 라 아리아인‘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 미, 오, 사랑스런 아가씨 이중창’ 을 가든 스테이트 오페라(주성배 단장)의 소프 라노 주효임과 테너 오승환 피아노 이윤 지의 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캐더린 퍼르쿠선 수석판사를 비롯한 판사들과 관중은 큰 감동으로 특 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든스테이트오페라단은 10월25일 에도 국토안보국 TSA 뉴왁공항 청사에 서‘다양성의 날’ 을 맞이하여 재즈 사중 주의 명곡들과 테너 오승환이 푸치니 투 란토트의‘Nessun Dorma’등을 열창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왼쪽부터 4명의 연방 판사들과 주성배 단장, 주효임, 캐더린 퍼르쿠손 수석판사, 이윤지, 오성환과 판 사들. <사진제공=가든 스테이트 오페라단>

윌리엄 기린 연방 파산법원 수석판사의 추모 행사 윌리엄 기린 연방 파산법원 수석판 사의 추모 행사가 2일 뉴저지 트렌튼에 있는 연방 파산법원에서 많은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인의 가족들과 동료 판사들 및 가족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팰리세이즈파크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제프리 우, 토마스 마타라조, 우윤구 후보는 3일 가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당부 했다.

“교육위원 선거는 정치와 무관한데 왜 민주당 자금으로 선거지원 받나” 팰팍 교육위원 일부 후보, 상대 후보 비난전 11월7일(화) 실시될 팰리세이즈파크 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우윤구, 제 프리 우, 토마스 마타라조 3명의 후보는 3일 오후 2시30분 뉴저지 대명관에서 합

<김재윤 기자>

‘코웨이’ 가 3일 오전 11시 뉴저지 새 오피스 확장 이전하고 이를 축하하는 커팅식을 가졌다.

코웨이, 팰리세이즈파크에 새 사무실 오픈 늘 새로운 생각으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가는‘코웨이’ 가 3일 오전 11시 뉴저지 새 오피스 확장 이전하고 이를 축하하는 커팅식을 가졌다. 새 오피스 위치는 편리한 접근성을

종교개혁 500주년 한인교회연합예배·포럼·찬양제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한인교회연 합예배, 포럼과 찬양제’ 가 성경적 교회 개혁을 위한‘신학세미나’기금마련을 위해 12일(일) 오후 5시 프라미스 교회 (130-30 31st Ave, Flushing, NY 11354)

동 기자회견을 열고,“다른 경쟁 후보인 스테파니 장과 스캇트 허 등 두 후보들 이 민주당의 선거지원을 받으며, 팰팍 민주당 지도자들과 정치적 야합을 한

다” 고 주장하며“이번 선거에서 팰팍 유 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명의 후보들은 발표문에서“교육 위원 후보는 정치와 무관함에도 불구하 고 스테파니 장과 스캇트 허 후보들은 민주당의 자금으로 선거지원을 받으며 시의원 정차후보들과 합동으로 선거 켐 페인을 하고 있으며, 또한 작년 대통령 선거 당시는 공화당원으로 참여했으나 현재는 민주당의 도움과 지원을 받고 있 는데 민주당원인지 공화당원인지 정체 성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이들은“그동안 팰팍 민주당의 지도 자들은 한인유권자와 한인사회를 분열 시키는 일을 해 왔다” 며 유권자들은 이 번 선거에 꼭 참여해 투표해 달라고 요 구했다. 7일에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차크시 교육위원 선거에 스테파니 장 후 보를 비롯 제프리 우, 우윤구, 스캇 허 후보 등 4명의 한인후보들이 선거에 뛰 어들었으며, 한인 후보 4명을 포함해 모 두 6명이 출마해 3석을 놓고 경합을 펼 치고 있다.

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5개주 연합예배 와 선교 찬양제 △성경적 교회개혁을 위 한 66개 조항 선언 △개혁신학 공개포럼 △성서통독 권장과 특가로 성서보급을

위해 팰리세이즈파크(111 Grand Ave., Palisades Park, NJ)에 새둥지를 틀었 다. 면적은 9천 평방피트로 이전보다 두 배 확장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샘 리 미주법인 총괄

할 예정이다. 또, 공개모집한 성경적 교 회 개혁을 위한 66개 조항 선언문에 채 택된 사람에게 감사장을 줄 예정이다. 이번 공개포럼 주제는‘개혁신학에서 본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 로 조진모 필 라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가 강사 로 선다. 양춘길 필그림교회 담임목사가

본부장은“2008년 뉴저지 지점이 설립되 고 이제는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성 원해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함 께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새 주소: 111 Grand Ave., Palisades Park, NJ △전화: 201-482-4011

설교할 예정이며 △교회 △여성 △ ‘작 은 자들’△지도자 △차세대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감사와 회개, 결단 기도를 할 예정이다. 찬양단으로는 △뉴욕권사합창단 △ 뉴욕목사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 △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뉴저지 엘림 크리스찬밴드 △프 라미스회연합성가 대와 어린이찬양단 △필리카메라타합 창단 △All Nations Choir △WNB 남성 사중창단 (커네티 컷) △World 밀알 선교합창단이 설 예 정이다.△문의: 718-213-8645


종합

2017년 11월 4일(토요일)

美정부 기후보고서, 트럼프가 부인한 기후변화 인정 “지구 온난화 극심… 인간행위, 특히 온실가스 배출이 주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나온 미 정부의 공식 기후보고서에서 기 후변화는 실재하며 온실가스가 주범이 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는 “사기”라며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석탄 발전 부활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반(反)환경’행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미 13개 연방기관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해 3일 펴낸‘기후 과학 특별보고 서’ 는“1901~2016년은 인류 역사상 지구 온난화가 가장 극심한 기간이었다”며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관측된 온난화 는 인간의 행위, 특히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큰 원인” 이라고 밝혔다. 특별보고서는“지난 세기의 온난화 에 대해 관측 가능한 증거로서 뒷받침하 는‘확실한 대안적인 설명’ 은 없다” 고 밝혀, 지구 온난화와 온실가스는 무관하 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 보고서는 1990년 제정된‘글로벌 변화 연구법’ 에 따라 의무적으로 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지난 4월29일 워싱턴DC 도로 위에서 그의 기후변화 탈퇴 방침 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되는‘국가 기후 평가 보고서’ (총2편)의 1편에 해당한다. 국가 기후 평가 보고서 는 지금까지 4차례 발간됐다.

특별보고서는 미 서부의 폭염과 폭 우, 야생산불을 비롯해 25개 해안의 범 람 사태 등이 심각한 가운데 2100년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30~120㎝ 상승할 것 으로 전망했다. 만약 남극 대륙이 불안 정하다면 해수면이 240㎝나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학자들이 예상할 수 없고,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 는 새로운 상황으로 기후가 바뀔 수 있 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환경 분야에서도‘오바마 지우기’ 를가 속했다. 지난 6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적인 업적인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오바마의 친환경 정책인‘청정전력계획’ 도 백지화했다. 또 3월에는 연방정부의 주요 탄소배출 규제를 해제하는‘에너지 독립’행정명 령에 서명하며,“미국의 에너지 규제를 없애고, 정부의 간섭을 중단하며, 일자 리를 죽이는 규제를 취소하는 역사적인 조치” 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 시행한 석탄 및 석유 관련 규제가 철폐됐다.

뉴욕,‘트럭 테러’재발 방지 총력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 설치 뉴욕 교통당국이 트럭 테러가 발생 한 맨해튼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 물 설치를 시작했다고 언론들이 3일 전 했다. 차량의 자전거도로 진입을 원천봉쇄 해 지난 1일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한 테러범 사이풀로 사이포프가 자행한 차 량 테러의 재발을 막겠다는 조치다. 뉴욕 교통당국은 맨해튼 59번가에서 남쪽 끝 배터리파크에 이르는 허드슨 강 변 자전거도로에 콘크리트 장애물을 설 치키로 하고 2일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콘크리트 장애물은 기존에 자전거도로 로 차량 진입이 가능했던 곳을 중심으로 57개 지점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테러범 사이포프는 이 구간 가운데 약 1.6㎞의 자전거도로를 트럭을 몰고 질주하는 차량 테러를 해 8명이 사망하 고 12명이 크게 다쳤다. 뉴욕주 교통부의 제니퍼 K. 포스트 대변인은“콘크리트 장벽 설치에 이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장의 대변인인 벤 사르는 콘

“우리 힘으로‘한인의 집’가꿉시다” KCS 한인커뮤니티 센터, 23만2,520 달러 모금 “우리 힘으로 마련한‘한인의 집’정 성 모아 잘 가꿉시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새 회관‘한인커 뮤니티센터’ 를 마련하고 입주한 뉴욕한 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식)는 년말 까지 건물 수리를 위한 40만달러 매칭펀 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KCS가 뉴욕시로부터 3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자체적으로 150만 달

러를 모금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110만 달러를 모금했으므로 연말까지 40만달 러를 더 모금해야 한다.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지난 6월까 지였던 뉴욕시 매칭펀드 150만달러 마련 시한이 올해 말까지 연기돼 시간 여유가 생겼다. KCS는“우리 힘으로 마련한‘한인 의 집’잘 가꾸어 나가기 위해 백년대계

시카고 스타벅스서 총격사건… 1명 사망·12살 소년 부상 시카고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매장 안에서 2일 밤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 이 사망하고 12세 소년을 포함해 2명이 부상했다고 ABC 방송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표준시로 저녁 8시께 업타운 지역 스타벅스 앞에 서 마약 밀매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었는

데 무리에 있던 남성 한 명이 스타벅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자 총격 용의자가 그 를 쫓아가 권총을 발사했다. 총격범은 쫓아간 남자를 맞혀 숨지 게 하고 매장 안에 있던 다른 두 명을 다 치게 했다고 시카고 경찰국의 마크 버슬 릭 국장은 말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한인변호사협회, 7일 맨해튼 퀸즈서 무료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정기 무료 법 률상담행사를 매달 첫 주 화요일 오후 7 시부터 9시까지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203-05 32nd Avenue, Bayside, NY 11361)와 맨해튼 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149 West 24th St., 6th Fl. New York, NY 10011) 강당 에서 개최한다. 11월 무료법률행사는 7일(화) 맨해

튼과 베이사이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맨해튼에서는 이수연, 연봉원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고, 베이사이드에서는 △ 최지현 변호사 △유재희 변호사 △리차 드 인 법률 어시스턴트 △최홍경 변호 사 △최윤승 변호사가 상담할 예정이 다. △ 문의 : KCS(718-939-6137) 뉴욕한인회(212-255-6969)

IoT와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업을 바꿀까? 미한국상공회의소, 21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 현재 IoT와 인공지능이 미래 기업들 래를 설명할 예정이다. 연사와 연제는 의 판도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전 △Scott Amyx 사장(CEO, Amyx+)의 문가들은 기업의 경영, 마케팅, 고객 관 ‘IoT와 인공지능이 기업을 어떻게 바꾸 리 등의 지형이 조만간 크게 바뀔 것이 는가?’ , △Pavan Arora(IBM Watson 라 전망하고 있다. and Cloud Platform 디렉터)의‘비즈 이에 따라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니스에 활용되는 IBM 왓슨(Watson) 는 삼성전자, IBM 등 대기업들에 관련 의 현재와 미래’이다 컨설팅을 해주는 저명한 연사를 초청하 참가 희망자는 17일(금)까지 사전 신 여, IoT와 인공지능의 변화 및 기업 활 청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용에 대한 세미나를 21일(화) 오전 9시 office@kocham.org 또는 팩스 212~11시30분 포트리에 잇는 더블트리 호 644-9106로 회신하면 된다. 텔에서 갖는다. △문의: 212-644-0140 민경용 이날 IBM의 전문가가 직접 IT 비즈 (ext.501), 윤재성(ext.505) 니스 활용의 최첨단 인공지능 슈퍼컴퓨 office@kocham.org 터인 IBM 왓슨(Watson)의 현재와 미 http://www.kocham.org

뉴저지 추석대잔치 미술대회 입상자 발표 뉴욕 트럭 테러가 발생한 자전거 도로에 설치되는 콘크리트 장벽

크리트 장애물 설치로 자전거와 보행자 통로가 좁아지는 것에 대해 약간의 통행

속도 지연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맞바꿨다고 말했다.

를 위한 상징적인 금액 100달러 모금활 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이상이나 이하 의 금액도 감사하다” 며 한인 모두가 모 금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KCS는 가족이나 회사의 이름으로 큰 금액을 후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당, 주 방, 체육관, 강의실, 사무실에 그 이름으 로 동판을 넣어줄 계획이다. 이 모금운동에 따라 10월23일부터 10 월27일까지 3,440 달러가 추가 모금되어 모금액은 22만1,920 달러가 됐다. 이어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1만600달러 가 추가 모금되어 현재 총 모금액은 23 만2,520 달러가 됐다. KCS 커뮤니티센터 건축 모금과 관

련하여 관심 있는 사람은 모금담당 케빈 조(718-939-6137)나 김광석 회장(917517-9374)에게 연락하면 된다. 10월23일부터 10월27일까지 성금을 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윤윤식 $500 △이순희 $100 △뉴욕 권사선교합창단 $2,000 △Hyun Suk Lee $40 △제 15주년행사 기금 $300 △ 이인숙 $500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성금을 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SunJu Lee $100 △봉제 &패턴 $200 △청춘가요반 일동 $100 △KCS 현 대 & 고전 무용반 $200 △Anomyous $10,000

12살 소년이 사타구니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상태다. 총격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 지 않았다. 시카고 경찰국 대변인은 트위터에 “이번 총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총 격범과 숨진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 라 고 말했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고 예사랑이 주관한 2017 뉴저지 추석대잔치 미술대 회 입상자들이 결정됐다.이번 미술대 회 주제는‘한국의 아름다움’ 이었다. 시상식은 11월18일(토) 오후 6 시 Led화랑(93 W Sprint Valley Ave. Maywood, NJ 버겐타운센처 아 웃렛, 21 센츄리쇼핑센터 내) 에서 열리 며, 전시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 의: 최지아 201-446-0699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Michell Kim(김주은 Lewis F. Cole 중학교 7학년) ▲금상: Jennifer Kim(Leonia 고 11) ▲은상: △Amy Choi (Selzer School 7) △Joshua Ha(Anna C Scott 3) ▲동상: △Pre K- Amelia Song △ Kayla Wang(2) △Jake Lee(6) △ Seohyeon Yoon(7) △Sarah Kim(9)

▲장려상: △Kathryn Wang(pK) △Grayson Lee(p-K) △Jacob Hwang(p-K) △Rayna Kim(3) △ Aiden Song(3) △Jacob Lee(3) △ Esther Hwang(4)△Ailee Na(4) △ Averie Lee(4) △Sooah Cho(5) △ Tony Yi(7) △Yu Gi Lee(9) △Erin Lee (9) ▲특선: △Nathan Cho(p-K) △ Ian Kim(p-K) △Haju Park(p-K) △ Jaden Hwang(p-K) △Kristine Wang(p-K) △Olivia Lee(p-K) △ Eva Lee(p-K) △Grace Jung(1) △ Joseph Yang(1) △Olivia Song (1) △ Hannah Kim(2) △Evelyn Na(2) △ Harrison Lee(2) △Iris Chang(3) △ Joshua Kim(3) △Elain Kim(3) △ Charles Park(4) △Ryan Kim(4) △ Andrew Jung(4) △Abigail Kim(4) △ Alyssa Yim(5) △Brandon Yi(5) △ Elisa Ki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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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7일 투표일 특집

SATURDAY, NOVEMBER 4, 2017

7일 투표날… 후보 더 잘 알아보고“현명하게”한 표 찍자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주의회 39선거구 상·하원의원 후보 7명 초청 정책 토론회 참석자 ▲공화당 후보(현직) 제리 카디넬리(Gerry Cardinale) 상원의원 후보 로버트 어스(Robert Auth) 하원의원 후보 할리 셰피지(Holly Schepisi) 하원의원 후보 ▲민주당 후보 린다 슈웨이거(Linda Schwager) 상원의원 후보(현 오클랜드 시장) 재니 정(Jannie Chung) 하원의원 후보(현 클로스터 시의원) 애니 하우스먼(Annie Hausmann) 하원의원 후보(자영업자) ▲자유당 후보 제임스 토손(James Tosone) 상원의원 후보

11월7일은 2017년 일반선거 본선거 투표일 이다. 한인 정치력 신장에 진력하 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은“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나서 투표하자” 고 당부하며“투표를 하되 각 후보를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본 후 제대로 투표하 자” 고 말한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0월27일, 한인 2세 재니 정 후보가 주하원의 원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 되어 있는 뉴저지 주의회 39지역 구에 출마한 상?하원의원 후보자 7명을 초청, 정책 토론회를 실시했다. 노던밸리 데머레스트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은 지역경제, 소상공 인 지원, 교육 정책, 노후 정책 등 한인사회의 주요현안을 발표했다. 뉴저지 주의회 39지역구는 노우드, 데머레스트, 올드 태판, 클로스터, 하워스 등 버겐카운티 북부의 한인 밀집지역이며, 2016년 대선 당시 한인 등록유권자가 3,017명으로 뉴저지 주 의회 지역구 중 두번째로 많은 한인유권자가 거주하는 지 역이다. 뉴저지 주 의회는 총 40지역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역구는 1명의 주 상원의원과 2명의 주 하원의원이 선출되어 대표한다. 이 토론회는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회 장 박은림),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권영진). 뉴저지한인네일협회(회장 나수용), 노던밸리 데머레스트고교 한인학부모회가 후원했다. 토론회는 시민참여센터의 장성관 프로그램 디렉터가 진행했으며, 토론회 영 상은 시민참여센터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볼 수 있다. 토론회 발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 모두 발언 (Opening Statement) ▲ Cardinale : 나는 36년간 상원의 원을 지냈고, 데머레스트의 시장과 교 육위원 등 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뉴저지주의 세금 인상 2% 제한을 지 킬 것이며,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유지 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민주당 공약대 로라면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에 따라 교통, 치안 등의 문제가 생길 것이다. ▲ Schwager : “안녕하세요”(한 국어) 우리 지역구는 현직의원들이 너 무 오랫동안 독점하며 주민들의 목소 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새로 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람들이 필요 하다. ▲ Tosone : 나의 조부모는 이탈리 아에서 이곳으로 이민와서 새 삶의 터 전을 일궜다.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근 면함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 다. 당선되면 세금을 대폭 줄이고 정부 의 규제를 최소화 하겠다. ▲ Auth : “안녕하세요”(한국어) 민주당 후보들은 뉴저지 하원의장 프 리에토의 하수인과 다름없다. 그들의 공약이 실천된다면 세금은 천정부지 로 인상될 것이다. 우리 지역은 이미

너무나 많은 세금을 내고, 이에 비해 주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은 너무 적다. ▲ Chung : 나의 부모님은 70년대 에 한국에서 이곳으로 빈손으로 이민 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평생 열 심히 일하셔서 부모님은 자영업으로 성공하셨고, 그 자립정신은 우리 가족 의 기본철학이다. 클로스터의 시의원 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고, 주하 원에 당선이 된다면 세율을 낮추고 우 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호할 것 이다. ▲ Schepisi : 나 또한 이태리계 이민 가정 출신으로 이민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그리 고 변호사로서, 우리 가족을 위해 나의 커리어를 희생하고 밤낮으로 일하며 살아왔다. 모든 이민가정에서, 특히 커 리어우먼들에게는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생각 하고, 내 의정활동은 모두 그 비전에 기반 된다. ▲ Hausmann : 워싱턴 뿐만 아니라 뉴저지에서도 공화당 의원들이 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내가 당선이 되 면, 맞서 싸우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대변하고 보호할 것이다. 자영업자로 서 버겐카운티내에서 사업활동에 어 떤 고충이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버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0월27일,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 되어 있는 뉴저지 주의회 39지역구에 출마한 상?하원의원 후보자 7명을 초청, 정책 토론회를 실시했다. 노던밸리 데머레스트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은 지역경제, 소상공인 지원, 교육 정책, 노후 정책 등 한인사회의 주요현안을 발표했다.

겐카운티를 젊은 가족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것 이다. ◆ 질문 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소 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계획. ▲ Schwager : 나는 변호사고 자영 업자로서 오랜 경험이 있다. 시장이 되 기 전에는 오클랜드 상공회의소장 이 었다. 자영업자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있으며, 당선 된다면 자영업 자들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다. ▲ Tosone : 당선 된다면 모든 특별 지원금을 취소할 것이다. 이런 제도는 정치인들과 친분이 있는 기업들에게만 불공평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대상 세금 제도를 대폭 단순화할 것이다. 종 업원, 고객, 또는 공공의 보건에 직접적 인 영향이 없는 규제는 모두 없앨 것이 다. ▲ Cardinale : 내 본업은 치과의사 고, 이것과 별도로 수십년 간 다양한 사 업경험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부규제 가 너무 많고, 세율도 너무 높다. 더군 다나 상대편인 민주당은 최저임금 15 달러를 주장하는데, 실현된다면 자영 업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 수년간 그랬듯 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다. ▲ Chung : 구체적으로 자영업자들 의 자본접근성 지원, 규제의 합리화, 그 리고 각종 기술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나의 자영업 경험에 비춰볼 때, 우리 지 역의 자영업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술에 적응이 늦은 것이 사업발전 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 Schepisi : 상대편인 민주당은 최 저 시급 15달러 뿐만 아니라, 의무유급 휴가까지 주장하고 있다. 이 정책들을 기업의 규모나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 고 막무가내로 보편적인 적용을 요구 하는 것은 문제다. ▲ Hausmann : 셰피지 의원의 주장 에 반박한다. 우리 사업체에선 수년간 이런 제도를 도입했고, 오히려 직원들 의 능률과 직장충성도가 향상되었다. 자영업자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기 위해서는 또한 교통 인프라에 투자 를 높이고 우리 지역구의 재산세를 낮 춰야 한다. ▲ Auth : 우리 공화당 후보 3명은 당선 이후로 지속적으로‘법인세율 15%’인상에 반대해왔다. 다시 당선이 된다면, 모든 세율 인상에 적극 반대할 것이다. 상대 민주당 후보들은 하원의 장 빈센트 프리에토의 지시에 거역할 수 없기 때문에, 세금인상 찬성표를 던 질 것이 뻔하다. ◆ 질문 2 뉴저지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2014년 바뀐 뉴저지의 네일업 종사자 자격증 취득 자격 때문에 노동인력이 부족하다. 소상공인 대상 규제 완화 대 책은?

▲ Tosone : 공공보건과 직접 연관 되지 않은 모든 규제는 폐지되어야 한 다. 규제는 시장경쟁을 제한하고, 결국 가격인상으로 그 짐을 소비자들이 안 게된다. ▲ Cardinale : 12년 동안 상원 상무 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규제를 강화 하거나 자격증을 신설하는 모든 법안 을 반대해서 본회의 상정을 막았다. 자 영업에 있어서 종사자의 자격요건은 소비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정부가 자격증이나 요건을 정하는 것은, 기득 권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진입장벽 을 높이는 부당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 Schwager : 저는 네일살롱도 자 주 방문하고 실제로 오클랜드에 있는 네일살롱의 변호사를 맡고 있다. 네일 업계에서는 손님의 건강이 최우선 되 어야 한다. ▲ Schepisi : 자영업자 편에 서서 나 는 지속적으로 규제를 하나씩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종업원의 건강 또한 보호해야겠지만, 뉴저지에는 실효성이 의심되는 규제가 너무나도 많다. 시장 진입장벽만 높이 는 격이며, 네일업계에서는 또한 상대 편 민주당의 공약인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과 자율업무시간 제안 또한 눈 여겨 봐야한다. ▲ Hausmann : 규제는 양날의 검이 다. 업종을 떠나서 기업 입장에서는 종 업원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조

성을 우선순위로 삼아야한다. 대부분 가족이 운영하는 네일살롱에서는 안전 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법규를 준수하 는 업체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뉴저지에 자격증만 60여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현직 의원들은 그동안 이에 대해서 무얼 했는지 의문 스럽다. ▲ Auth : 당선된 이후로 우리 공화 단 3명은 모두 신규 자격증 개설 법안 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반대표를 행사 했다. 규제문제는 네일업계를 떠나 모 든 자영업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 공보건 보호와 상관없는 의미 없는 규 제라고 생각한다. ▲ Chung : 종업원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 제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필요 이 상의 고충을 겪고 있다. 자격증의 목적 이 무엇인지 본질을 논의해서 관련규 제를 합리화하고 단순화 하는 것이 옳 다고 생각한다. ◆질문 3 버겐카운티 북부의 공립교육의 질 을 높일 방안은? ▲ Cardinale : 우리 지역구내 모든 학교가 자랑스럽다. 우수한 학군은 교 육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 이 된다. 문제는 현재 뉴저지 학군 예산 <5면으로 계속>


7일 투표일 특집

2017년 1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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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민주 모두“세금 줄이고, 교육예산·정부혜택 늘이겠다” “버겐카운티 젊은이들 떠난다. 삶의질 높여 돌아올 방안 마련하겠다” <4면에서 계속> 편성제도(school funding formula)에 따 르면, 우리 지역구에서 내는 재산세에 비해 주정부에서 돌려받는 학군예산이 터무니 없이 적다. 현 제도에 나는 반대 하며, 지역이 아닌 각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입법했다. ▲ Schwager : 우리 지방세의 75% 정도가 학군 예산으로 사용된다. 좋은 학군은 부동산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카디넬리 상원의원이 언급한 학군 예 산 편성제도의 문제에 동의한다. 하지 만 대안책을 현실화하려면, 협치를 통 해 양당 모두와 일할 수 있어야 한다. ▲ Tosone : 공교육에 세금의 대부 분이 사용된다. 차터스쿨 및 사립학교 가 더 많이 설립되면, 자연스럽게 학군 들 간의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 Hausmann : 우리 지역구내 공교 육은 우수하다. 일례로 올드태판 고등 학교는 이공계 커리큘럼 강화, 컴퓨터 코딩 교육 추가 등을 통해 미래준비 평 가도를 인정 받았다. 비슷한 프로그램 이 지역구내 모든 학교에 정착되야 한 다. 예산편성제도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연구를 했으면 한다. ▲ Auth : 현재 예산편성제도는 우 리 지역구에 불공평 하다. 특히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내놓은 공약에 따르면, 버겐카운티의 재산세로 타 지역 학군 을 지원하겠다고 명시되어있다. ▲ Chung : 저는 스스로 데머레스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우수한 학군이 야 말로 우리 가족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유다. 공교육 의 질을 높이려면, 교직원들을 위한 투 자를 높여야 한다. 건물이나 부대시설 보다 교사의 임금을 보장하고 기타 역 량강화 프로그램에 투자를 해야 한다. ▲ Schepisi : 뉴저지 교원노조 (NJEA)는 지난 30년간 입법된 모든 교 육관련 법안에 반대를 하고 있다.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에서 가장 큰 규모임 에도, 학군예산을 따져보면 학생 1명당 연간 750달러도 편성 받지 못하고 있 다. 이는 민주당이 다수인 주의회에서, 우리 지역의 세금으로 타지역 학군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 4 노던밸리 데머레스트 한인학부모회 에 따르면, 뉴저지 주 내의 대학에 진학 을 원하는 가족들도 비싼 학비 때문에

타주로 진학하게 된다. 주 내 대학(공 립, 사립 포함) 학비 인하 및 학자금 지 원 계획은? ▲ Schwager : 주정부가 개입해서 학자금 대출에 지원을 해야 한다. 대학 학비 때문에 많은 이들이 졸업 이후에 도 금전적으로 너무나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뉴저지 내 4년제 대학 학비는 전 국에서 4위로 높다. ▲ Tosone : 학비가 높은 것은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제도 때문이다. 민주 당에서 제안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학 비 면제 등의 공약은 세금만 인상할 것 이다. 대학진학 대신, 민관협동으로 기 술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강화해야 한 다. ▲ Cardinale : 버겐커뮤니티 칼리지 를 보면 낮은 학비에 우수한 교육을 제 공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예산 집 행의 최우선을 학급에 두기 때문이다. 다른 공립학교에서는 뉴저지 교육노조 의 반발로, 예산의 대부분을 학급운영 이 아니라 교직원 복지에 사용하고 있 다. ▲ Auth : NJ Stars 프로그램은 커뮤 니티 칼리지에 2년을 진학한 뒤, 뉴저 지 내 4년제 대학 진학을 보장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은 학교에 적 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Hausmann : 타주 대학을 진학하 는 뉴저지 학생들은 결국 이 곳으로 돌 아오지 않는다. 뉴저지 청년인구 손실 률은 전국 평균보다 5배 이상 높다. 텍 사스주처럼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 하여 공립 대학교의 질을 높여야 한다. ▲ Schepisi : 데머레스트 학군의 평 균 교사연봉은 10만 달러이며,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에도 연봉이 60만 달러 이상인 교수들이 즐비하다. 교직 원 복지가 문제가 아니다. 민관협동을 통하여, 주립대학 졸업자들이 뉴저지 주 내 업체에 특정기간 이상 근무하면 학자금 대출을 면제해주는 등의 인센 티브를 창출해야한다. ▲ Chung : 청년들은 대다수 졸업한 대학 인근지역에서 가정을 이룬다. 대 학진학 인구의 유출은 결국 인재와 청 년인구 유출이다. 이런 점에서 셰피지 의원의 의견에 동의한다. 뉴저지 내 대 학 진학을 유도하려면, 대학 졸업 후에 뉴저지 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준비되 어 있어야 한다. ◆ 질문 5

정책 토론회에 나선 7명의 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린다 슈웨이거 상원의원 후보 △재니 정 하원의원 후보 △애니 하우스먼 하원의원 후보, ▲자유당 제임스 토손 상원의원 후보 ▲ 공화당 △제리 카디넬리 상원의원 후보 △로버트 어스 하원의원 후보 △할리 셰피지 하원의원 후보

버겐카운티 북부에 60세 이상 인구 가 23%이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노후 보장을 위한 방안은? ▲ Tosone : 노인 주택이 저렴해야 한다. 지금처럼 정부가 노인 주택을 관 리하는 것 대신, 민간에 맡기면 많은 예 산을 아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 제 도에서는 의미 없는 규제 때문에 주정 부와 지자체간의 법정다툼이 벌어지 고, 결국 서비스 제공이 늦어진다. ▲ Cardinale : 재산세가 높아서 많은 노인 인구가 우리 지역을 떠나고 있다. 상원의원에 당선된 이후로 노인 대상 세율 동결 법안을 상정했지만, 입법되 었을 때는 수차례 수정되어 결국 39지 역구의 소득수준에는 적용이 되지 않 게 되었다. 노인들에게는 모든 세율이 동결 되야 한다. ▲ Schwager : 내가 시장으로 재임 중인 오클랜드의 시니어센터는 모범적 인 사례이다. 노인주택 또한 유치하려 고 했으나, 자격조건에 근소하게 미달 해 실패했다. 대신 청소년들과 노인인 구를 함께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해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Hausmann : 크리스 크리스티 뉴 조지 주지사 행정부에서 공공근로자 펜션계획을 대책 없이 수정했다. 이 때 문에 경찰이나 교사를 새로 채용하는

데에 큰 문제가 생겼다. 일단 주정부의 예산운영을 안정화해야 하고, 노인 인 구 대상 세율 동결에는 동의한다. ▲ Schepisi : 대다수의 어르신들은 고정수입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세금 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년간 재산 세가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세율 이 높기에 낮춰야한다. 노인 대상으로 는 재산세에 학군예산을 제하는 법안 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정부에서는 또 한 각 지자체 내 저소득주택 공급율 제 한을 25%로 명시해, 수요에 비해 공급 이 턱없이 모자라다. 이 문제 또한 해결 중에 있다. ▲ Chung : 노인 주택 문제가 심각 하다. 각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저소득 주택 제공을 활성화 하도록 인센티브 를 제공해야한다. 또한 지자체들이 연 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예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모두에게 제공할 방안을 추 천한다. ▲ Auth : 높은 재산세 때문에 노인 인구가 버겐카운티를 떠나고 있다. 우 리 가족을 포함해 모든 가족들은 아마 자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 기를 희망할 것이다. 카디넬리 의원과 셰피지 의원이 말했듯 노인 재산세 동 결 및 노인 인구 대상 세율 인하 법안을 우리가 주도하고 있다.

◆질문 6 한인사회가 각 당(공화, 민주, 자유) 에 투표를 해야 할 이유는? 각 후보자 는 각 당의 주지사 후보자들과 당신의 공약의 차이점은? ▲ Cardinale: 공화당 킴 과다노 주지 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공약에 재 산세 동결과 최저임금 인상반대가 포 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공공 안전 또한 정책의 우선으로 생각한다. ▲ Schwager: 우리 민주당 후보는 사회분열이 아닌 포용을 최우선으로 한다. 세칭‘브릿지 게이트’사건의 검 사 중 한명으로서, 나는 크리스티 공화 당 정권이 지속되는 것에 반대한다. 우 리 지역구를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운 정책으로 대변해야 될 때가 왔다. ▲ Tosone : 자유당 후보로서, 양당 의 구태정치에 반대한다. 자유당은 친 이민적이고 친기업적인 유일한 정당이 다. ▲ Schepisi : 공화당은 기회와 근면 성을 우선한다. 자녀교육의 선택권, 자 영업자의 자율을 보장하며, 버겐카운 티의 세금으로 타지역을 지원하는 현 재 정책에 반대한다. ▲ Chung : 소속정당보다는 우리의 정책을 고려해주기를 부탁한다. 우리

지역구는 공화당이 너무나 오랫 동안 대표해왔으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 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필 머피를 지 지하지만, 그의 모든 공약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선 된다면 반대할 것은 당당 히 반대하겠다. 민주당은 최초의 한인 주하원의원 후보를 내보낸 정당이다. ▲ Auth: 필 머피 후보가 당선된다 면 13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인상할 것 이다. 공립 대학 학비 무료 등 비현실적 인 공약만 가득하다. 우리는 진실만을 말하며, 주정부 예산삭감을 통해 39지 역구 납세자들을 보호할 것이다. ▲ Hausmann : 현직 의원들이 당선 된 이후 뉴저지의 빚은 28억 달러 이상 늘었고, 8만7,000개의 일자리가 손실 되었다. 재산세 인상을 막아야하고 교 통인프라 투자가 시급하다. 뉴저지는 포용의 사회이다. 우리 민주당 후보들 은 그 가치를 대변할 것이다. ◆ 투표 및 선거 관련 각종 문의 시 민참여센터 유권자 핫라인 (347)766-5223 △시민참여센터 연락처 뉴욕사무실 718-961-4117 뉴저지사무실 201-488-4201 KACE.org www.facebook.com/kaceforcommu 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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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경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럼프 亞순방 5대 관전포인트

“북한 핵문제 단연 1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 아 순방은 활발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 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아시아 지역의 현 안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한 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 아 5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미 ABC 방송은 이날 5가지 스토리라인 (얘깃거리)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순방 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북한 핵 문제가 단연 첫 손으로 꼽 힌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이해 당사국들 의 시소게임이 시작됐다고 ABC는 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美 ABC 방송 “중국과 균형잡기ᆞ두테르테와 조우 주목”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아 시아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북한 핵위 기로 인해 그의 머리 위에 드리워진 먹 구름이 따라다닐 것이라는 진단이다. ABC는“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그 지역에 있는 동맹들, 그리고 상대방 들과 얼굴을 맞댄다는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거침없는 태도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말 폭탄 을 쏟아낸 데 이어 이제 가까운 현장에 서 직접 적을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이 다. 이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격적인 행동 에 자신이 직접 나서 압박을 가할 것이 라고 공언했다면서 이번 순방은 그가 이전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 로 대북 접근을 시도할 것인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이 과연 북한 의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군사충돌이라는 재앙적 파국으로 이끌 지 않도록 묘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 야 한다고 ABC는 관측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G2’중국 과의‘균형 잡기’ (Balancing Act)다. 첫 중국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복잡한 외교·무역·안보상 도전 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당 총서기 연 임에 성공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해 서로 간의‘강한 관계’ 를 강조하며 그를 잇달아 치켜세우고 있 지만, 양국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남 중국해 문제, 갈수록 미국에 불리해지 는 무역 역조 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현 안이라고 ABC는 분석했다. 시 주석의 안방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 어떻게 협상력을 발휘할지 지켜봐 야 할 대목이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 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방의 세 번째 하이라이트다. 트럼프-두테르테 회담은 마초 성 향이 매우 짙은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 계적 주목을 끌 만하다. ABC는“필리핀에서 두테르트는 동 양의 트럼프로 불린다” 면서“트럼프가 두테르테를 만나 느슨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두테르테 정권이 저지른 초법적 박해 행위에 대한 암묵적 동의로 비칠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필리핀과 베트남 은 과거 대통령들이 환영받지 못했던 곳” 이라면서“이번에 우리는 그 두 나

라도 간다” 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에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떻게 조우할지도 관심거리다. 트럼 프 대통령은 워싱턴 정가를 발칵 뒤집 히게 한 러시아 스캔들에서 물리적으 로 잠시 떠나있게 되지만, 여전히 수사 상황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ABC 방송은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 통령이 아시아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전하게 될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므누신 재 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 원회(NEC) 위원장 등 핵심 경제참모를 워싱턴에 남겨둔다. 성탄 연휴 전까지 세법 개혁에 드라 이브를 거는 등 국내 경제현안을 챙기 라는 뜻이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아시아 정상들과의 무역·경제 이슈 회동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무역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 대가 이번 아시아 순방인 셈이다.

‘러 스캔들’트럼프 조여가는 뮬러… 반격 나선 공화당 측근들 ‘러시아 스캔들’ 을 수사하는 로버 트 뮬러 특검의 칼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하자 여권의‘뮬러 흔들 기’ 가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의‘오른팔’ 로 불린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공개적 으로 뮬러 해임을 촉구한 데 이어 공화 당의 일부 하원의원은 의회에서‘뮬러 제척(불개입)’결의안 추진에 나섰다. 매트 개츠(플로리다)를 비롯한 공화 당 하원의원 3명은 3일 뮬러 특검이 ‘이해충돌’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스스로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한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개츠 의원은 2010년

오바마 행정부가 러시아 기업이 우라 공화당은 이미 지난주 하원 정부감 늄 채굴권을 갖는 것을 승인할 당시, 뮬 독위원회를 통해 오바마 정부와 러시 러가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재직하고 아의 우라늄 계약에 대한 조사에 착수 있었다는 것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했다. 주장했다. 개츠 의원은“우라늄 계약에 대해서 당시 FBI는 러시아가 우라늄 확보 도 특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면서 를 위해 뇌물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 “그 특검은 뮬러가 돼선 안 된다” 고말 한 정황을 포착했는데도, 오바마 정부 했다. 다만 결의안 처리 가능성은 크지 가 우라늄 계약을 승인한 만큼 향후 관 않아 보인다. 련 수사가 진행되면 뮬러가 수사대상 민주당 의원들이 전적으로 반대하 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는 가운데 다수의 공화당 의원이 2010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년 우라늄 계약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이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이 미 우라늄 생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분명하지 않고, 산의 약 20%를 러시아에 넘기는 대신 또한 뮬러 특검은 정치적 간섭 없이 러 클린턴재단에 후원금을 기부받았다며 시아 스캔들 수사를 할 권리가 있다는 사법당국의 수사를 거듭 촉구하고 있 것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WP는 다. 설명했다.

SATURDAY, NOVEMBER 4, 2017

트럼프, 亞순방길에 폭풍트윗…“법무부·FBI, 클린턴 수사해야” “법무부·FBI, 사기꾼 힐러리와 민주당 부정행위 왜 조사 안하나… 국민 화난다” 출발전·기내서 트윗 8건… 전직 DNC의장대행 ‘경선조작’ 폭로 계기로 공세 강화 샌더스 “하던 일이나 하라”·워런 “트럼프 트윗들이 특검수사 못 멈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장기간의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을 겨냥 해‘폭풍 트윗’ 을 쏟아냈다. 백악관을 나서기 직전 5건의 트윗 을 잇달아 올린 데 이어 전용기인‘에 어포스 원’ 을 타고 가는 동안에도 3건 의 트윗을 추가해 클린턴이 지난해 대 선후보 예비경선을 조작했다며 철저하 고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도나 브라질 전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 대행 이‘클린턴 캠프가 DNC와 경선을 장 악한 증거를 확인했다’ 는 내용의 책을 출간키로 하고, 민주당 차기 주자로 꼽 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 추세츠)이‘힐러리 경선 조작설’ 에동 의하고 나선 것을 계기로 반격의 고삐 를 바짝 죄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법무 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왜 사기꾼 힐 러리와 민주당이 계속해온 모든 부정 한 행위들을 조사하지 않느냐고 모든 이들이 묻고 있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도나 브라질의 새 책은 힐러리가 민주당 예비경선을 돈을 내고 훔쳤다고 기술한다”면서 “삭제된 이메일들, 우라늄(계약), 포데 스타(전 클린턴 캠프 선대본부장), (이 메일)서버 등은 어떻게 할 것이냐. 국민 은 화가 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어느 시점에 법무부와 FBI는 반드시 옳고 적절한 일을 해야 한다” 면서“미국 국민은 그렇게 대우 받을 자격이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러시아) 내통의 진짜 이야 기는 도니 브라질의 새 책 안에 있다” 면서“사기꾼 힐러리는 DNC를 매수했 고 민주당 예비경선을‘미친 버니 (샌

더스)’ 로부터 훔쳤다” 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대선의 라이 벌로 일찌감치 점찍은 워런 의원도 인 용했지만, 여전히 이름 대신‘포카혼타 스’ 라는 별명을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 은 인디언 혈통이 섞인 워런 의원을 줄 곧 포카혼타스로 칭해 인종 차별 논란 을 이어왔다. 그는“포카혼타스는‘전설적인 사 기꾼’힐러리 클린턴이 이끈 민주당원 들이 예비경선을 조작했다고 진술했 다” 면서“갑시다. FBI와 법무부”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클린턴에 맹공을 퍼부으며 FBI와 법무부를 압박 한 것은 장기간 백악관을 비운 사이 러 시아 스캔들 수사가 원치 않는 흐름으 로 가는 것을 견제한 행보로도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에어포스 원 을 타고 첫 기착지인 하와이로 가는 동 안 또 트윗을 올려“버니 샌더스의 지 지자들은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사기꾼 힐러리가 저지른 완벽한 도둑질에 기 절할 정도로 화를 낼 자격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나는 속임수가 없다면 사 기꾼 힐러리가 아니라 버니 샌더스와 상대해 이길 것이란 느낌이 항상 있었 다” 면서“내가 옳았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지난 몇 년 동안 최대의 정 치 이야기 중 하나인, 조작된 민주당 예 비경선은 어젯밤 가짜뉴스 네트워크 TV에서 하나도 다뤄지지 않았다. 수치 스러운 일” 이라며 언론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에 거론된 인물들은 일제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국면 전환에 나

섰다는 해석도 곁들였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에서“우 리는 억만장자를 감세하고 수백만 명 으로부터 건강보험을 빼앗고 기후변화 를 부인하려는 당신의 노력에 대한 관 심을 빼앗기지 않을 것” 이라며“하던 일이나 하라” 고 비꼬았다. 브라질 전 DNC 의장대행은 트위터 에서“오늘의 교훈 : 도널드 트럼프에 인용되는 것은 잘못 인용되는 것이다. 나를 낚으려 하지 말라” 면서“대통령, 제발 나를 공격하는 일로 되돌아 가 달 라” 고 말했다. 워런 상원의원은 트위터에서 트럼 프 대통령에게“스스로 당신의 트윗들 이 귀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트윗들이 뮬러 특검의 수사를 멈추 거나 당신의 사람들이 감옥에 가는 것 을 막을 수는 없을 것” 이라고 주장했 다. 샌더스와 워런은 모두 민주당의 차 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거물들이어 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들의 정치적 신 경전이 벌써 시작됐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전날 브라질은 정치전문지 폴 리티코에 책 내용을 발췌한 글을 기고 해 파문을 일으켰다. 브라질은 기고문에서“작년 9월 비 로소 DNC의 선거 조작 사실을 알게 돼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며 힐러리 캠프와 DNC의 공동 자금모금 합의서 를 조작과 매수의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워런 의원은 CNN 인터 뷰에서 민주당 경선이 조작됐다고 믿 느냐는 질문에“그렇다. 이건 실재하는 문제” 라고 답했고, 샌더스 상원의원의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도“경선 과정에 서 공공연히 알려진 바가 확인된 것” 이 라는 반응을 보였다.

“美대통령 트위터, 하청업체서 관리”… 내부보안 논란 증폭 트럼프 트위터 계정 11분간 ‘셧다운’… 트럼프 “불량직원” 비판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던‘트럼프 트위터 증발 소동’ 이 소셜미디어의 내 부보안 논란으로 이어질 조짐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 다. 뉴욕타임스는 트위터의 내부 관계 자들을 인용해“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의 트위터 관리자는 풀타임 근로자 가 아닌 하청업체 소속” 이라고 전했다. 전날 오후 7시를 전후로 트럼프 대 통령의 공식트위터 계정인‘@리얼도 널드트럼프’ (@realDonaldTrump)는 11 분간 정지됐고‘죄송합니다. 해당 페이 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 만 떴다. 트럼프 대통령은“내 트위터 계정이‘불량직원’ 으로 인해 11분 동 안 정지됐다” 고 비판했다. 트위터 측이“고객 지원 담당자의 의도치 않은 실수” 라고 해명하면서 해 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트위 터의 추가적인 자체 조사에서‘실수’

일시정지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계정

가 아닌‘고의성’ 이 있었던 것으로 드 러났다. 여기에 하청업체 직원의‘소 행’ 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사실상 관리 감독이 어려운 하청업 체 직원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 의 공식계정을 마음대로 정지시킨 셈 이다. 극단적으로 가정한다면, 계정 관 리자가 중대 안보현안에 대해‘가짜 트

윗’ 을 올리는 상황도 기술적으로 가능 하다는 얘기가 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수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급 계정 (VITs·Very Important Tweeters)에 자 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트위터 측 내부 직원만도 수백 명에 달한다고 뉴욕타 임스는 덧붙였다.


한국Ⅰ

2017년 11월 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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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1호 당원’박근혜 출당조치…‘20년 관계’청산 “ ‘국정농단 박근혜당’멍에 벗어야”홍준표 직권결정… 첫 강제출당 친박“독단적 결정은 무효”반발…‘국정원 게이트’ 에 친박결집 미지수 자유한국당이 20년 인연의‘정 치적 1호 당원’ 인 박근혜 전 대통 령을 강제 출당시켰다. 홍준표 대표는 3일 오후 여의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박 전 대통령‘제명’ 을 공식 발표 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적 책임 을 물어‘탈당 권유’징계를 내렸 고, 홍 대표는 이날 현행 당규상 윤리위 규정에 의거해 박 전 대통 령 제명을 직권으로 결정했다. 이는‘탈당 권유 징계의결을 받은 자가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 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는 윤리위 규정 21조 3항에 따른 것이 다.

이회창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 며 입당했고, 이후‘선거의 여왕’ 으로 불리며 대통령 자리까지 올 랐지만,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강제로 출당조치되는 운명을 맞 았다. 일부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 출당 결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 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기자간담 회를 자청,“(홍 대표의) 독단적인 결정은 무효”라며“당내 갈등과 법적인 분쟁만 남을 것” 이라고 반 박했다. 당 일각에서는 친박계가 박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법적으로 대 응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지 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미 지수다.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 재 임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 비 상납 문제가 게이트로 번질 조 짐이고, 국정원의 돈 일부가 지난 총선 당시 친박후보 여론조사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친박 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공 산이 있어서다. 다만,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 지로 당 윤리위원회의‘탈당 권 유’징계를 받은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출당 문제는 별도로 논의 하지 않았다. 현직의원인 이들의 출당 조치 는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 성해야 확정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당내 일각에선 친박, 비박 간 표 대결로 내홍이 격화될 수 있 는 만큼 두 의원에 대한 출당 논의 는 당분간 잠복할 수 있다는 관측 도 나온다. 홍 대표는“(서, 최 의원 출당 은) 의총 대상” 이라며“시간을 두 고 원내대표와 얘기하겠다” 고말 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 출당으 로 보수정당 부분 재편은 더욱 속 도를 낼 전망이다.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8~9명이 6일께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복당할 경우 바 른정당은 교섭단체 지위가 무너 진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자 강파는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를 비롯해 새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 로 보인다.

적이고 극단적인 결정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비판했 다. 그러면서“홍 대표는 오늘 자 신이 한 행위에 대해 앞으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 이라며“홍 대표의 무법적이고 안하무인격인 행위는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진정한 보수의 통 합은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이라는 1회용 면피성 연출로 가능한 게

아니다” 며“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 행위는 당내 갈등과 보수층 의 분열을 더 가속화 할 뿐” 이라 고 주장했다. 또“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선동적이고 포악한 행위를 서슴 지 않는 문재인 정부에만 도움을 주는 이적행위와 다름없다” 며“내 년 지방선거 결과도 보수층의 몰 락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 고 강조 했다. 이같이 서·최 의원의 강력 반

발이 이어지자 홍 대표 역시 자신 의 페이스북을 활용해 반박했다. 홍 대표는 이례적으로 영문으 로“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고 올렸다. buck stops here)”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당시 한 나라당 대표 시절 당 최고위원들 이 당 쇄신을 촉구하며 최고위원 직을 사퇴하자,“모든 책임은 내 가 진다” 는 해리 트루먼 미국 대 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복잡한 심 경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한미일 공조, 군사동맹 수준은 바람직하지 않다”

도 (중국과의 관계가) 아주 중요 해졌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미국과의 외교를 중 시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더 돈독하게 만드는 균형 있는 외교 를 하고자 한다” 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지난번 유엔안보 리 대북 제재 결의가 상당히 강도 높은 조치였고 그 중 상당 부분은 중국이 이행해야 할 부분임에도 성실하게 이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어“앞으로 중국이 지속적으 로 유엔안보리 결의를 성실히 이 행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점을 위해 한국과 중국은 긴밀 히 공조하며 북한이 대화의 장으 로 나올 수 있게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에 열 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는“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방한은 한국 국민에게 안 심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 는 효과가 있으면서 북핵 문제 해 결을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보수정당 부분 재편 속도… 서청원·최경환 출당은 논의 안 해

홍 대표는“한국당이 보수우파 의 본당으로 거듭나기 위해‘국정 농단 박근혜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 다” 며“박 전 대통령 당적은 사라 지지만, 앞으로 부당한 처분을 받 지 않도록 법률적, 정치적으로 최 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홍 대표는“지금 안보는 백척 간두에 와있고 경제는 좌파사회 주의 정책으로 대혼란에 빠졌으 며 사회는 좌파 완장부대가 세상 을 접수한 양 설치고 있다” 며“박 근혜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으 로 보수우파가 허물어진 것을 철 저히 반성하고 깨끗하고 유능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당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공식 발표 고 책임지는 신보수주의 정당으 하고 있다. 로 거듭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지 못하면 훗날 재앙이 온다)라는 을 당원 명부에서 삭제하며, 박 전 개월 만에 박 전 대통령과의 정치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당 고사를 올려 박 전 대통령 출당이 대통령과의 20년 관계도 청산하게 적 절연을 선언한 것이다. 단부단 반수기란’ (當斷不斷 反受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됐다.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은 1997년 대선을 基亂,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을 자르 이로써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약 8 앞두고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서청원·최경환“박근혜 출당 인정 못해” … 홍준표“내가 책임져” 자유한국당이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조치 한 데 대해 친 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 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는 한국 정치 사의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 이라

며“정치 도의는 물론 당헌·당규 까지 위반한 출당조치는 인정할 수 없다” 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또“당원들의 큰 저 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고 밝혔 다. 최경환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홍준표 대표가 최고위원회 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독단적

으로 박 전 대통령을 제명시켰다” 며“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행 위로 원천무효며 취소돼야 마땅 하다” 고 밝혔다. 최 의원은“당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윤리위원회 규정 21조 2 항에 따라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확정해야 한다” 며“저 뿐 아니라 대부분의 법률전문가와 당내 동

료의원들이 이와 같이 해석하고 있으며,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요 구해왔다” 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오늘 최고위에서도 다수의 최고위원들이 홍 대표의 독단적 처리 방침에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홍 대표는 귀를 닫은 채 규정을 무시하고 제명을 발표했 다” 며“홍 대표가 왜 이렇게 불법

“미국과 외교 중시하며 중국과 관계 돈독히 하는 균형외교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 ·미·일 공조를 두고“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본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에서 녹화돼 싱가포르에 방영된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 와의 인터뷰에서“한국과 미국뿐만 아 니라 일본과의 공조도 중요해졌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CNA(채널 뉴스 아시아) 임연숙 아시아 지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으나 그 공조는 북한의 핵과 미사 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 이라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일본이 북한 핵 문제를 이유로 군사 대국화의 길 을 걸어간다면 그것은 아세안 국 가들과의 관계에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 문 대통 령은“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

·미 공조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 제” 라며“우리로서는 미국과의 외 교를 중시하는 전통적 입장을 계 속 유지해 갈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그러나 중국과의 관계도 대단히 중요하다” 며“중국 과의 경제 협력도 중요할 뿐만 아 니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란 차원에서


A8

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4, 2017

‘바뀐’중국 상무부“한중 경제무역 협력 고도로 중시” “한중 경제는 보완성 강하고 발전 잠재력 거대하다”

과거 정부 국정원의 정치공작과 불법사찰 행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 원 국익정보국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 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영장 재청구 끝에 추명호 결국 구속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사드) 갈등이 봉합되 자 중국 상무부도 한국과 경제무 역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변했다. 3일 중신망에 따르면 가오펑 (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 날 정례브리핑에서“중한 양국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발 전 잠재력이 거대하다” 며“중국은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고도로 중

여·직권남용 등 혐의로 추씨에 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 됐다. 이에 검찰은 보강수사 끝에 영 장을 재청구했다. 추씨가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이광 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평창동계 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 등 공 직자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해 우 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직접 보고 한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추씨는 이와 별도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매달 500만 원씩‘상납’ 하는 데 관여했 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추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조만간 그로부터‘비선 보고’ 를 받은 우 전 수석을 소환해 불법사 찰 등을 보고받은 배경과 지시 여 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불법사찰 및 블랙리스트 운용 과정에 관여했거나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장 출신 최윤 수 전 국정원 2차장도 곧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 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순 방길에 나섰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 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첫 아시아 순방은 한반도 정세에 중대 분수 령이 될 전망이다. 백악관이‘한반도 비핵화를 위 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강화’ 를 이번 순방의 최대 목표라고 밝혔 으며,‘미국 우선주의’ 를 앞세운 무역·통상 압박 수위도 한층 높 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 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 지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 고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까 지 계속될 아시아 방문에 앞서 이 날 하와이에 들러, 미군 태평양사 령부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진주 만 애리조나기념관을 둘러본 후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다.

북핵 공조 강화·무역·통상 압박 행보

텍사스 방문을 위해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

본격적인 순방 일정은 오는 5 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다. 2박 3일간 일본에서 머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골프 라운딩, 만찬,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진다. 두 정상의 골프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인 마쓰야마 히데키 가 동반한다.

옛광주교도소 발굴 계획 승인 동시에 작업 착수… 박상기 법무부 장관 현장 방문

5·18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 재소자 농장 터

했다. 고고학 분야 전문가인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현장 총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제를 잘 처리해 한중 경제무역 협 력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괄로, 문화재 출토 분야 전문 민간 단체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사업단으로 참여한다.

5월 단체와 전문가그룹은 작업 에 필요한 장비 배치를 마치면 현 장에서 발굴작업 전반을 재점검 할 예정이다. 5·18재단 관계자는“발굴에 대한 법무부 승인은 지난달 13일 에 전달받았고 그동안 발굴 계획 과 착수 시기 등에 관한 사전준비 를 했다” 며“법무부 협의도 마쳤 으므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작업 에 들어간다” 고 설명했다. 발굴작업 시작에 맞춰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이날 오후 4시께 옛 교도소 암매장 추정지 현장을 방문해 발굴작업 지원을 약속했 다. 옛 교도소 시설물과 토지를 소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전 한 국을 국빈 방문하며, 한미동맹과 방위비 공여의 상징인 평택 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 를 찾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 담 및 국빈 만찬을 하고 북핵 공조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유한 법무부는 지난달 13일 발굴 사업 자체에 대해, 이날은 발굴 계 획과 작업 착수를 차례로 승인했 다. 5·18재단과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행불자 유해 발굴을 위해 협 력하기로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 다. 양 측은 발굴 장소를 옛 교도소 대지로 한정했고, 유해 흔적이 나 오면 광주지방검찰청이 수사할 방침이다. 재단은 장비 배치를 마치면 암 매장 추정지에서 흙 표면을 덮은 콘크리트, 아스팔트, 잡초 등 각종 장애물을 오는 4~5일 이틀 동안 제거한다. 장애물 제거가 끝나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발굴작업을 전환 한다. 6일 오후 현장브리핑을 열 어 자세한 계획과 일정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해를 발견했을 경우 이후 세

양호한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 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면서 북핵 해법을 조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미 대 통령으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국회에서 연설한 다. 백악관은“아시아 순방에서 유일한 의회 연설”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연설에 서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이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강력한 한 미동맹의 필요성과 북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공조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국립묘 지를 참배한 후 곧바로 중국 베이 징을 방문, 10일까지 머물며 집권 2기의 문을 연 시진핑(習近平) 국 가 주석과 정상회담 등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강 화 등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더 욱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미 ·중 무역 불균형 시정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그의 방중에는 미국의 40여 개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수행해, 중국과 대규모 투자계약 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12일에는 필리핀을 각각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아세안(ASEAN·동 남아시아국가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미국은 동남아 국가 들과 공동전선을 구축해, 남중국 해에서 군사적 패권 확장을 추구 하는 중국을 견제한다는 계획이 다. 이번 순방에는 윌버 로스 상무 장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맥매 스터 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 실장 등이 수행한다. 트럼프 대통 령이 세제 개혁 추진을 위해 일부 장관 등에게 국내에 남을 것을 지 시하면서 수행단 규모가 기존에 비해 축소됐다. 장녀인 이방카도 백악관 선임 고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 께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7~8 일 국빈 방한에 동행할 예정이었 으나 세제개편안 홍보를 위해 3일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회의 (WAW) 2017 특별이벤트의 기조 연설 일정만 소화하고 귀국한다.

부 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5·18재단은 광주지검과 유해 수습, 신원확인 주체, 작업지속 여 부를 협의할 계획이다. 재단은 박종태 전남대 법의학 교수와 윤창륙 조선대 임상 치의 학 교수 등 5월 단체가 추천한 법 의·치의학 전문가들이 신원확인 에 나설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현장에 있는 고고학 전문가 그룹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정부기관을 대신해 유해수습을 할 수 있도록 검찰에 요청했다.

5·18단체는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3공수 지휘관 이 작성한 약도와 시민 제보 등을 토대로 옛 교도소 재소자 농장 터 를 행불자 암매장지로 지목했다. 군 기록에 따르면 민간인 27~28명이 옛 교도소 일원에서 계 엄군에게 죽임을 당했다. 항쟁이 끝나고 임시매장된 형 태로 발굴된 시신이 11구에 불과 해 다른 희생자들은 교도소 주변 에 암매장됐을 것이란 추측이 그 동안 제기됐다.

3~14일 한국·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 방문… 7~8일 방한

‘드디어 시작’5·18 암매장 추정지에 발굴 인력·장비 투입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소재 파악에 나선 5월 단체가 3일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추정지에 대한 발굴작업을 시작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 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는 이날 법무부가 발굴 착수를 승 인하자마자 바로 곧바로 장비 배 치 등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 3공수여단 등 1980년 당시 계엄 군 주둔지였던 옛 교도소에서 이 뤄지는 암매장 발굴은 항쟁 37년 만에 처음이다. 5·18기념재단 등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북쪽 담장 주변 재소자 농장 터에 서 5·18 행불자 유해 발굴을 시작

가오 대변인은“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더디고 무역 보호주의 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한 FTA 의 점진적인 실행은 양자 경제교 류의 강화와 양국 경제성장 촉진 측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중국이 줄곧 강조 해온 것처럼 한중 경제무역 협력 과 교류는 민의의 수요를 기초로 한 것” 이라며“한국 측이 유관 문

트럼프,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 돌입… 한반도 정세 분수령

정치공작·블랙리스트·불법사찰·비선보고 등 혐의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 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검찰의 거듭된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 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 담 부장판사는 3일 추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범죄사실 소명되고 추가 된 혐의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추씨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익 정보국 팀장 등으로 재직하며 야 권 정치인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들을 방 송에서 하차시킨 혐의 등을 받는 다. 박근혜 정부 때는 국익정보국 장으로 승진해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을 작성하 고 이들을 견제하는 공작을 기획 ·실행한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 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달 18일 국정원법상 정치관

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가오 대 변인은 또“중국은 한중 경제무역 에 대해 줄곧 적극적이고 개방적 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지난 1~9월 한중간 무역 액이 2천2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는 중국 측 통계와 지난 1월 한중 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3단계 관세 인하를 실행한 전례를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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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위안부 합의엔 10억엔 낸 日 이방카엔 57억엔 여성기금 日, 이방카에 극진한 대접… 아베총리 별도 만찬 제공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 방카가 조성 중인 여성기금에 57억엔 (564억원·미화 5천만달러)을 거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는 마지못 해 10억엔을 낸 것과는 사뭇 다르다. 아베 총리는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방카에 57억엔 지원키 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 는 이날 도쿄에서의‘국제여성회의 (WAW) 2017’ 에서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이 설립에 관여한 여성기업가 지 원기금으로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히고“이방카씨가 주도한 기금을 강 하게 지지한다” 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일본이 세계에서 여성 활약의 기치를 높이 들어 강한 지도력 을 발휘해 갈 것을 결의한다” 며“세계 의 여성들이 일어서면 빈곤을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의 이런 행보를 두고, 트 럼프 미 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2일 일 본을 방문한 이방카를 적극적으로 지 지함으로써 미일 우호 무드를 고조시 키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은‘여성이 빛나는 사회’ 를강 조하며 2014년부터 매년 세계 여성 리 더들을 초청,‘국제여성회의’ 를 개최 해왔다. 그러나 일본에서 작년 정규직 여성 의 임금 평균은 남성 평균의 73% 수준 에 그쳤고, 관리직(간부) 중 여성이 차 지하는 비율은 13.0%로 영국(36.0%), 독일(29.3%) 등보다 훨씬 낮았을 정도 로 여성에 대한 처우가 그다지 높지 않

‘국제여성회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와 이방카 트럼프(왼쪽) 백악관 선임고문

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아베 총리의 이러한‘친(親)여 성’코스프레는 여성이 피해자인 일본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사과조차 제 대로 하지 않는 것과는 극히 대조적이 라는 평가도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에 사죄 메시지를 편지로 전달할 생각 이“털끝만큼도 없다” 고 말해 일본 안 팎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위안부 소녀상 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는 “(위안부 합의로) 10억엔을 냈 으니 한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 다” 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한편, 이방카는 국제여성회 의 강연을 통해“여성의 완전한 노동 참여는 사회를 강하게 해 번영을 시킬 것” 이라며“미국 과 일본은 자기 만족에 머물러 선 안되며 모든 외국의 개혁에

대해서도 역할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 다. 이방카는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에 합류한 이유와 관련,“여성이 활약할수 있는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 해 정권에 들어왔다” 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을 포함한 아시 아 5개국 순방 일정과는 달리 이방카는 일본만 방문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이 방카를 극진하게 대접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방카의 동선에 대규 모 경호 요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날 밤 아베 총리가 직접 이방카에게 만찬 을 대접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매체들도 이방카의 방일 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방카는 전날 저녁 도쿄의 일본 전 통 가이세키(會席) 요리를 먹었다는 글 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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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방문에 日‘들썩’… 아베, 고급 료칸서 창작요리 대접 외무상·총무상·후생노동상 등 각료 잇따라 면담… 민영방송은 생중계 “세계서 가장 주목받는 한명”… 이방카 방일소감 페이스북에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로, 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 문 중인 이방카가 일본 특유의 손님 접 대문화(오모테나시)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이방카의 일거수일 투족을 생중계하듯 상세히 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방카 역시 자신 의 일본 일정을 SNS에 올리며 일본 국 민에 우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방카 는 방일 이틀째를 맞은 이날 도쿄 지요 다(千代田)구 일본 고급 료칸(旅館)에서 이방카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이방카보다 먼저 저녁 식사 자리에 도착해 료칸 현관에 서 도착하는 이방카를 맞이하기도 했 다. 저녁 메뉴는 일본의 식재료를 사용 한 창작요리였다. 만찬 자리에는 사사에 겐이치로(佐 佐江賢一郞) 주미 일본대사, 윌리엄 해 거티 주일 미국대사 부부가 함께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국제여성회 의(WAW) 2017’ 에서는 이방카가 앞장 서 조성 중인‘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 티브’ (We-Fi·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에 57억엔(564억원· 미화 5천만달러)을 지원하겠다고 밝히 며 이방카에게‘선물’ 을 주기도 했다. 이방카는 이날 점심 때에는 도쿄 도 내의 한 호텔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식사를 함께 했다.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 이 미일 관계의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 견을 교환했다며 가족 이야기 등을 하 면서 친목을 깊게 했다고 전했다. 고노 외상 외에도 포스트 아베 주자 중 1명인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 상,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 상 등 일본 각료들도 이날 각각 이방카 와 만나 의견 교환을 하며 예우를 하기

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2일 저 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그는 “첫번째 일본 방문을 전통적인 가이세키(會席) 요리와 함께 즐기고 있다”는 글과 함께 저녁 식사 중인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2일 기자회 견에서 이방카에 대해“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 명” 이라고 표현 하며 방일을 반겼었다. 일본 정부와 정계가 이처럼 이방카 에 대해 극진한 대접에 나선데에는 트 럼프 정권의‘실세’ 인 이방카와의 우 호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5~7일로 예 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기간에 이 뤄질 미일정상회담에서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있어보인다. 이방카는 지난 3월 대통령의 무급 보좌관에 취임했으나, 친밀한 부녀 관 계 때문인지 트럼프 대통령에 가장 영 향력이 강한 인물로 통한다. 교도통신은 이방카와 아베 총리의 만찬 소식을 전하며, 아베 총리가 트럼 프 대통령의 방일 전에 일본의‘오모테

나시’ 를 통해 강고한 미일 관계를 구축 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 다. NHK는 이방카가 공항 도착 소식을 보도하며“검은색 단추가 달린 하늘색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한 채로 보도 진 앞에 웃으면서 나타났다” 고 옷차림 과 표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후지TV계 민영방송 역시 이방카의 공항 도착 장면부터 숙소 이동까지 실 시간으로 전했다. 이방카 역시 이런 일본 측의 큰 관 심에 보답하듯 방일 기간 자신의 모습 을 하나하나 SNS에 올리고 있다. 전날 저녁 도쿄의 일본 전통 가이세 키(會席) 요리를 먹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올린 이방카는 이 날은 아베 총리와 만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군복입은’시진핑 軍작전지휘센터 시찰…“싸워 이기는 군”강조 세계 일류 강군 건설이라는‘강군몽 (夢)’ 을 집권 2기 목표로 세운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에는 군 복 차림으로 군 지휘센터를 찾았다. 4일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人 民日報)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시찰하고, 강국 건설이라는 목표 실현 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앙군사위원들에게“당 의 19대 정신을 철저히 실현하고, 전군 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 고 주문했 다. 시 주석은“당의 신시대 당의 강군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면서“인민해방 군을 전면적인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들 기 위해서는 반드시 싸워 이기는 능력 을 확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의 방중(8~10일)을 닷새 앞두고 군복 차림의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강군 건설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강 조하는 한편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위 축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4월 중앙군사위 연합작전지휘 총사령관직을 확보했을 때부터 중요한 군사 일정 때마다 군 복을 입었다. 올해 7월 건군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도 군복을 입고 등 장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달 24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당대회) 이후 군 지도자 간부회의 에 이어 중앙군사위 시찰까지 열흘 만에 군 관련 일정을 두 차례 소화 하며 강군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은“시 주석이 이번 시 찰에서도 군 지도자 간부회의에서 강조한 전투 준비 태세를 고도로 중 시했다” 면서“일단 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국가 주권과 안전 을 확실히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고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시 주석의 측근이 자 19차 당대회에서 중앙군사위 부 주석에 임명된 쉬치량(許其亮)과 장 유샤(張又俠)과 중앙군사위 위원인 리쭤청(李作成), 먀오화(苗華), 웨이

펑허(魏鳳和), 장성민(張昇民) 등이 모 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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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4, 2017

자폐증, 유전적 소인 83%

가임기 여성·성인병 예방에‘오메가3’섭취 필수

추정되고 있는 50% 훨씬 웃도는 비율

인체 흡수력 높은 고급 오메가3 덩어리 남극 ‘크릴새우’ 원료로 데이빗헬스社, ‘어드밴스드 오메가 크릴’ 개발…절찬리 시판 중

자폐증(자폐스펙트럼장애)은 유 전적 소인이 83%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를 통 해 추정되고 있는 50%를 훨씬 웃도 는 비율이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 학 정신과 전문의 스벤 산딘 박사 연 구팀이 1982~2006년 사이에 덴마 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2009년까 지 추적 조사하면서 자폐증의 유전 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 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아이들은 쌍둥이 3만7천570 쌍, 친형제자매 264만2천64쌍, 모계 이복형제자매 43만2천281쌍, 부계 이복형제자매 44만5천531쌍이었 다. 이 중 1만4천516명이 자폐증 진 단을 받았다. 연구팀이 각 그룹의 자폐아 진단 비율을 토대로 진행한 분석 결과 자 폐증의 유전성은 83%라는 결론이

자폐증(자폐스펙트럼장애)은 유전적 소인이 83%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왔다. 환경적 요인은 나머지 17% 밖에 안 된다는 얘기다. 이는 자폐증이 유전적 소인이 80%로 추정되는 조현병(정신분열 증), 76%로 추정되는 주의력결핍 과 잉행동장애(ADHD) 같은 다른 정신

질환보다 유전성이 강하다는 사실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산딘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 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홍콩 연구진 “아스피린, 소화기관 암 위험 24~47%↓” 저용량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 면 위암, 식도암,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관 암 위험이 24~47% 낮아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문(中文)대학 빅데이터 분석센터 연구팀이 저용량(80mg) 아스피린을 장기간(평균 7.7년) 복용 하고 있는 20만6천295명(평균연령 67.5세)과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 는 41만2천589명(평균연령 67.6세) 을 대상으로 최장 14년간 진행된 조 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 와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조사 기간에 이 중 15.9%가 각종 암 진단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아스피린 그룹은 위, 식도, 간, 췌장, 대장 등 소화와 관련 된 부위에 발생한 암과 폐암, 전립선

암, 백혈병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켈빈 초이 (Kelvin Tsoi) 박사가 밝혔다. 아스피린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각종 암 발생률이 간암, 식도암은 47%, 위암은 38%, 췌장암은 34%, 대장암은 24% 낮았다. 아스피린 그룹은 이 밖에도 폐암 발생률이 35%, 백혈병은 24%, 전립 선암은 14% 낮았다. 그러나 유방암, 방광암, 신장암, 다발성 골수종 등 다른 암 발생률은 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소화관(digestive tract)과 관련된 부 위에서 발생하는 암 위험을 크게 낮 추어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간암과 식도암 위험 감소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지적

했다.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은 염증 과 통증을 일으키는 호르몬 유사 물 질인 프로스타글란딘 분비 효소 사 이클로옥세게나제1과 2(COX-1, COX-2)를 차단한다. 이 중 COX-2 효소는 암세포가 급속히 증식하는 데 필요한 신생 혈 관의 형성을 돕는 작용도 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이 암 위험을 감소시키 는 효과는 COX-2 효소의 억제에 서 오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 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 나에서 열린 제25차‘통합 유럽위장 병학주간’(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학술회의에 서 발표됐다.

미국 연구진“케타민, 난치성 편두통에 효과” 마취제의 일종인 케타민이 일반 적인 약물요법이 듣지 않는 난치성 편두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 정 형외과 마취실장 에릭 슈벵크 박사 는 케타민을 마취용보다 낮은 용량 을 사용하면 난치성 편두통을 진정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 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 했다. 기존의 약물 또는 비약물 요법이 듣지 않는 난치성 편두통 환자 61명 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슈벵크 박사는 밝혔다. 환자가 입원한 상태에서 저용량 케타민을 3~7일 동안 주입한 결과 환자의 75%가 편두통의 강도가 크

마취제의 일종인 케타민이 일반적인 약물요법이 듣지 않는 난치성 편두통 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 완화됐다.

이들의 편두통 강도(1~10)는 입 원 때 7.5였으나 퇴원 때는 3.4로 크 게 떨어졌다. 케타민은 평균 5.1일 투여됐으며 통증 강도가 가장 낮아진 날은 4일 째였다. 케타민은 마취 용도 외에 통증 완화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우울증 치료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다. 현재 편두통 치료에 케타민을 사 용하는 의료기관은 없으나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은 올해 말 난치성 편두통 환자를 위한 케타민 치료 센 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슈벵크 박 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보스턴에서 열리 고 있는 미국 마취학회 연례학술회 의(Anesthesiology 2017)에서 발표됐 다.

‘남극 새우’ 로 불리기도 하는‘크릴 새우(Euphausia superba)’ 는 최근 고유 의 오메가3 지방산과 각종 독특한 단백 질 분해 효소, 항산화 성분 등의 새로운 영양 자원으로 주목 받는 해양 자원이 다. 특히 지구상 최대 청정 지역으로 알 려진 남극에 주로 서식한다는 점 덕분 에 더욱 각광 받고 있기도 하다. ‘크릴 새우보다 작은 생물 중 크릴 새우가 먹지 않는 것이 없고, 크릴 새우 보다 큰 것 중 크릴 새우를 먹지 않는 것이 없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릴 새 우의 위치는 남극 생태계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남극에 서식하는 대왕고래는 하루 4 톤, 남극의 대표적인 상징 동물인 펭귄 역시 전체 식생활의 대부분을 크릴 새 우에 의존하며 바다표범은 전체 먹이 의 50%, 남극에 거주하는 거대 조류 알 바트로스는 전체 먹이의 40%를 크릴 새우에 의존한다. 그 외에도 수백여 종 의 어류와 오징어, 바다제비 등이 크릴 새우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구 생태계 에서 이렇게 여러 생물이 한 가지 기초 먹이로 의존하는 현상은 크릴 새우가 거의 유일하다. 크릴 새우는 섭씨 영하 2~4도를 유 지하는 남극 바다에서도 활발히 서식 하며 먹이가 없으면 200일까지 생존하 는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 다. 이러한 크릴의 생물학적 특성과 생 태계에서의 중요한 위치 덕분에 최근 학계와 식품업계 등을 중심으로 크릴 새우의 활용법에 대해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크릴은 인체에 유익한 단백질과 필 수아미노산의 덩어리일 뿐 아니라 간 장 해독기능을 하는 타우린, 세포 활성 물질인 오메가3 등을 다량 함유해 탁월 한 영양식품으로 꼽히지만 특히 크릴 의 오메가3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오메가3는 불포화군에 속한 지방산 을 말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과 각종 암, 염증, 폐질환 및 피부질환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오메가3과 같은 고도불포화 지방산 은 생체막 인지질을 구성하는 성분으 로서 신경구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잉 태기, 수유기 및 유아기 동안에 매우 중 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정신발달과 시 력발달, 언어발달 등에 긍정적인 효과 를 보여준다. 그간 이러한 오메가3의 높은 건강적 가치 덕분에 여러 오메가3 제품이 개발 되었으나 크릴에 포함된 오메가3는 그 간 개발된 시중 오메가3와 사뭇 다른 특성을 지닌다. 우선 지구상 마지막 남은 청정 지역 으로 불리우는 남극에서 주로 채취되 는 크릴 오일은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오메가3 원료로서도 인기가 높다. 더욱 이 크릴 자체가 주 먹이로 삼는 것은 식 물성 플랑크톤이기에 체내 오염 물질 축적이 매우 낮기도 하다. 그 뿐이 아니다. 크릴에 포함된 오메 가3는 낮은 온도에서도 몸 속에서 활성 화 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기름의 형태 가 아니라 세포에 쉽게 결합될 수 있는 인지질에 결합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

데이빗 헬스社가 개발한 ‘어드밴스드 오 메가 크릴’ 500밀리그램과 1000밀리그램 제품

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지질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는데, 다른 오메가3 지방 산은 중성 지방에 결합되어 소화 기관 에서 분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크릴 오 메가 3는 인지질에 결합된 덕분에 세포 벽에 쉽게 운반된다. 덕분에 크릴 오메 가 3는 인체 흡수도가 매우 높아 소량 을 복용해도 다른 오메가 3보다 인체에 서 활용되는 양은 더 높으며 소화 역시 잘된다. 또 다른 오메가3와 달리 두뇌 까지도 쉽게 도달한다. 또한 크릴 오메가3에는 다른 데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물질이 함께 포함되 어 있다. 바로 아스타잔틴(Astaxanthin) 이 그것으로 크릴의 붉은 색을 내는 성 분이며 자연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용 을 하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인체 생존 활동은 사실 여러 세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산화 활동으로, 이 과정에서 활성 산소(프리 래디컬, free radical)이라는 해로운 물질이 발생 한다. 활성 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주거나 죽이는 등의 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노 화성 질병의 주원인으로 꼽히지만 항 산화 물질로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매

일매일의 산화 작용에서 발생하는 활 성 산소에는 꾸준한 황산화 물질의 섭 취가 매우 중요하다. 아스타잔틴은 산토필이라는 카로티 노이드 계열의 색소 중 하나인 성분이 며 지용성이다. 섭취 시 대부분 비타민 A로 변화하여 원래의 항산화 성질을 잃어버리는 다른 카로티노이드 계열 항산화 성분과 달리, 아스타잔틴은 고 유의 성질을 유지하여 체내에서의 항 산화 활동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크릴에 함유된 아스타잔틴은 오메 가3 오일과 마찬가지로 인지질에 결합 되어 있기 때문에 인체 흡수력이 매우 높고 그 함유량도 높다. 이러한 높은 영양학적 가치를 지닌 크릴 이지만, 양질의 크릴 제품을 구하 는 것은 어렵다. 온도가 영상 4도만 되 어도 온몸이 녹아 사라져 버리는 크릴 의 특성 상, 극지방에서 어획하는 크릴 은 현장에서 바로 동결 처리를 하여야 한다. 동결된 상태에서 가공 설비로 이 동되어야 하는 등 남극의 악조건에서 의 냉동 설비까지 완벽하게 갖춘 대형 어선을 동원한 크릴 조업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어획된 크릴을 가공하는 과정 역시 까다롭다. 인지질 형태로 결합된 오일을 분리해야 하며 분리된 상품은 어떤 실온에서도 안정화 가능 하도록 가공되어야 한다. 모든 가공 절차에서 온도를 까다롭게 지켜야 하는 것은 물 론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개 체수를 자랑하는 크릴 새우의 수이지 만 남극 등의 해양 생태계에 가장 기본 인 생물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남획은 생태계 파괴를 불러일으킨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양질의 크릴 오 일에 대한 소비자의 요청이 많은 것을 인식한 데이빗 헬스(토론토)는 높은 기 술력을 바탕으로‘어드밴스드오메가 크릴’제품을 개발 출시했다.‘어드밴 스드오메가 크릴’제품은 500밀리그램 과 1000밀리그램의 두가지 용량 제품 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존하는 최고 품 질의 크릴 가공유인‘NKO 넵튠 크릴 오일’제품을 사용한다.‘NKO’ 오일은 세계에서 최초로 크릴 오일을 산업적 으로 가공 유통하는 캐나다 산 원료로 역시 캐나다에 위치하면서 최신의 기 술력으로 그간 주목을 받아온‘데이빗 헬스’에서 고심 끝에 선택한 고급의 크 릴 오일이다. 실온에서도 안정화가 이루어져 보 관과 복용이 쉽고 높은 함량의 아스타 잔틴은 물론, 크릴 특유의 인지질 형태 를 잘 보존한‘어드밴스드오메가 크릴’ 상품은 시중에는 잘 없는 1000 mg 고 용량 제품도 판매 중이다. 또한 크릴의 원료 채취 시에 CCAMLR(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위 원회)의 엄격한 규제 하에 철저히 규정 된 채취량을 엄수하며 MSC(해양관리 협의회)에서 협약된 방식으로만 어획 하고 있는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 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문의; 캐나다 데이빗 헬스(1647-778-4589)


2017년 11월 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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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SATURDAY, NOVEMBER 4, 2017

전문가 보험상담 건강보험

[독자 시단(詩壇)]

송추가(送秋歌)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해외기독문학협회 회원>

오라 노오란 단풍이여 겹 두룬 겉옷부터 갈아 입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속옷부터 갈아 입노라네 외벌떼기 덤불들은 달랑 걸친 옷 한 벌 훨훨 벗어 버리고 울긋불긋 아름답게 단장 하였어라 넝쿨로 휘감긴 고목 위에 너풀거리던 잎새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느새 넝쿨 띠만 앙상하구려 떠나려는 가을 따라 하늘로 붕 떠서 나서려며 울둣 웃을듯도 싶어 설래는 이마당 저마당 들국화 넓게도 나래 펴 잔디밭에 사뿐히 앉아 노랗고 하얗게 활짝 핀 들국화들 가야 하는 가을과 헤어지기 섭섭다고 저 푸른 하늘 바라보며 송추가를 부른다오

오바마케어는 아직도 유효한 전국민 건강보험이다 12월15일까지 가입, 1월31일까지 추가 신청 가능 ◆ 오바마케어 가입신청 기간 (Open Enrollment Period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전국민 건강보험이라 할 수 있는 오 바마 케어는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 된 이래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2018년 1월1일부로 5년째 주기를 맞이하고 있 다. 2018년 1월1일 효력이 발생하는 오 바마케어 건강보험(이하 건강보험) 가 입신청기간이 11월1일부터 12월15일 까지 현재 열려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여러 차 례 오바마케어를 없애려는 시도와 가 입을 저지하려는 집요한 정치적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케어는 그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아직까지 뾰쪽한 대안이 없는 현행법으로 시행되고 있 기 때문에 각자 개인들은 보험가입이 나 보험갱신을 서두르는게 바람직하 다. ◆1월31일까지 추가 신청 뉴욕주는 주정부 건강보험거래소가 있기 때문에 2018년 1월31일까지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2017년 11월1일 부 터 12월15일까지 현재 가입기간을 놓 치는 사람들은 2018년 1월31일까지 가 입신청을 할 수 있는데 보험의 효력발 생은 2018년 3월1일이 된다. 건강보험은 동(Bronze), 은(Silver), 금 (Gold), 백금(Platinum) 등 4가지 보험회 사 부담 건강보험 비용분담 수준(4 Levels of Plan Cost-Sharing)이 있는데, 어느 수준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Bronze는 60%, Silve 는 70%, Gold는 80%, Platinum은 90%), 보험회사에 따 라 매월 내는 보험료가 달라진다. 일반 적으로 건강하고 건강보험을 자주 쓸 일이 없는 사람은 가장 저렴한 Bronze 를, 자주 의사와 병원 신세를 져야할 사 람은 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Platinum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보험의 보험료는 위에 말한 4 가지 수준에 따라, 또 보험회사에 따라 달리 결정되는데, 가입자의 가족수입

오바마케어지지 시위.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여러 차례 오바마케어를 없애려는 시 도와 가입을 저지하려는 집요한 정치적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케어는 그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아직까지 뾰쪽한 대안이 없는 현행법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자 개 인들은 보험가입이나 보험갱신을 서두르는게 바람직하다.

(Family Income)에 따라 정부 보조금 (Premium Tax Credit)이 적용되어, 수 입이 적은 사람은 수입이 많은 사람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 50명 미만 종업원 소기업체 단체건강보험, 언제든지 가능 이상 말한 건강보험 가입기간(11월 1일 ? 12월15일)은 개인 건강보험 (Individual Market Place)에 대한 기간인 데, 50명 미만의 종업원을 가진 소기업 단체 건강보험(Small Business Market Place)은 1년 내내 어느 때든지 가입이 열려있다. 매월 15일 이전에 가입신청 을 하면 다음 달 1일부터 보험효력이 발생하고, 매월 15일 이후에 가입신청 을 하면 다음 다음 달 1일부터 보험효 력이 발생한다. 소기업은 종업원들에 게 건강보험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없 지만, 50명 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대기 업은 2016년부터 반드시 종업원들에 게 건강보험을 제공해야하며, 제공하 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게 된다. ◆ 메디케어플랜 변경신청 기간 (Medicare Plans Open Enrollment Period) 10월15일부터 12월07일까지 메디케어는 65세이상 노인들의 건 강보험(Senior Health Plans)으로서 65

세가 되면 10년(40 Quarters)이상 소득 세신고를 한 사람에게 해당된다. 메디 케어는 따라서 65세 미만 되는 사람들 에게 해당되는 전국민 건강보험 오바 마케어와 다르다. 그러므로 오바마케 어에 든 사람이 65세가 되면 메디케어 로 옮겨가야한다. 65세가 되는 사람은 자기 생일 전후 3개월 기간 안에 메디 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메디케어 플랜에 가입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플 랜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간(Open Enrollment Period)이 매년 10월15일 부터 12월7일까지 주어진다. 이 플랜변 경 기간은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다른 플랜으로 현재 들고 있는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인데, 이 기간 안에 플랜변 경 신청을 하면 다음 해 1월1일(2018년 1월1일)부터 바뀐 플랜의 효력이 발생 한다. ◆ 메디케어 4가지 혜택 메디케어는 Part A(Hospital), Part B(Medical), Part D(Drug), Part C(Medicare Advantage) 4가지 혜택으 로 이루어진다. Part A는 자격이 있는 사람(Eligible Person)에게 10년 이상 소득세신고를 한 대가로 주어지는데, Part B는 누구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나 소정의 보험료(월 110.00 달러 정도) 를 메디케어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에 내야한 다. 또한 Part D 는 메디케어센터의 인 가를 받은 보험회사에 가입하는데 플 랜에 따라 보험료(월 $22.50 - $80.00 정도)를 내야한다. Part C는 Medicare Advantage라 불 리는데, 메디케어센터의 인가를 받은 보험회사들이 Part A+B+D(Hospital + Medical + Drug)를 묶음으로 만들어서 경쟁적으로 판매하는 메디케어 상품으 로, 네트웍 의사와 병원(Network Providers)을 이용해야 하며, 위급상황 (Emergency)을 제외하고 네트웍 밖에 서 받는 의료서비스는 전적으로 본인 부담이 된다. 이 밖에 Medicare Supplement(Medigap)라고 불리는 상품 이 있는데, 이것은 메디케어센터에서 받은 Part A 와 Part B(Original Medicare)의 공제액(Deductible, Coinsurance)를 물어주는 혜택으로 보 험료가 보험회사에 따라,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제일 좋은 플랜(F) 이 뉴욕거주자인 경우 월 280.00 달러 정도 된다. 이 플랜은 Part D를 포함하 지 않기 때문에 Drug Plan을 별도로 사 야한다. Original Medicare + Medicare Supplement 는 보험료 부담이 있지만 Medicare Advantage처럼 플랜 네트워 크에 구애받지 않고 미국내 어디서든 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2017년 11월 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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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4, 2017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 명성교회 Myung Sung Church of New Jersey

창립 2주년 부흥성회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2:11)

집회안내 11월 4일 (토) 새벽 6시 - 성령 충만의 진실 (행 1:8, 빌 2:5) 저녁 8시 - M2414의 미스테리 (마 24:14) 11월 5일 (일)

오후 1시 - 최고 명문 대학, 광야 고난 대학 (욥 23:10) 오후 5시 (라마나욧 기도원) - 베드로의 고별 유언 (벧후 1:12 - 18)

강사: 이재환 목사 총신 졸업 영국 WEC 선교부와 한국 합동측 GMS 소속 선교사(82년 파송) 84-99년, 서부 아프리카 만딩고족 선교사 2000~현재, Come Mission International Director

Broad Ave. & Homestead Ave. (캡우동 옆 교회) 9 E.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681-0773 담임목사 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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