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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0

<제47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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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급 3억 OK 토트넘 구단주 재계약 허가 손흥민

손흥민(28)과 토트 넘의 재계약이 가까워 졌다. 3일 영국 풋볼인 사이더는“소식통에 따 르면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에 성 과 관련 보너스를 더한 대형 계약 조건을 승인 했다” 고 전했다.

<B2면에 계속>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NOVEMBER 4, 2020

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첫 승리 ‘조타 해트트릭’리버풀, 아탈란타에 5-0 대승 ‘디펜딩 챔피언’뮌헨, 잘츠부르크 6-2로 격파

번리와 경기가 끝나고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왼쪽)과 대화하는 손흥민.

손흥민 주급 3억 OK 토트넘 구단주 재계약 허가 <B1면에서 계속>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5만 파운드(2억2000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2억2900만 원)로 오른다. 현지에선 계약 기간이 2023년 에서 2025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7경기에서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우선 순위로 삼았다. 풋볼 인사이더는“토트넘이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처 럼 계약 만료를 앞두고 낮은 가격 에 팀을 떠나는 또 다른 상황을 피하려 하고 있다” 며“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주급 선 수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미국 에이전시 CA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베 이스 스포츠 에이전시에 합류했 다. 델리 알리, 카일 워커 등이 소

속된 베이스 스포츠 에이전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관계 가 돈독한 곳으로 손흥민과 토트 넘의 재계약을 전망을 밝힌 요인 으로 꼽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 터뷰에서“손흥민이 새 계약을 맺 었으면 좋겠다” 며“손흥민은 계 약 기간이 3년 남았기 때문에 모 두가 걱정하는 극한 상황은 아니 다. 손흥민은 이곳을 좋아한다. 난 손흥민이 구단에 미래를 맡기 고 싶다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이어“구단 모든 사람들이 손 흥민을 완전히 사랑한다. 손흥민 이 구단의 일부분으로 느끼게 하 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단이 (계 약 기간을) 3년에서 4년 5년 6년 으로 늘리려고 하는 것은 정상” 이 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바 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6시즌 째를 보내고 있 다.

세계 1위 존슨,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출전키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 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마야코바 클래식에 출전하기로 했다. 존슨은 오는 12월 3일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 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야코바 클래식 출전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존슨이 마야코바 클래식에 출 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 첫 대회를 연 마야코바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 피언십(WGC) 매치플레이 대회 와 같은 기간에 치러지는 이른바 ‘대체 대회’ 였다. 특급 대회에 출 전하지 못하는 하위권 선수들을 배려해 마련한‘대체 대회’ 는상 금이나 페덱스컵 포인트가 절반 수준이다. 2013년부터 개최 시기를 12월

로 옮기면서 상금과 페덱스컵 포 인트가 일반 대회 수준으로 높아 졌지만, 12월 한 달은 대개 가족과 휴가를 즐기는 정상급 선수들의 외면을 받았다. 마야코바 클래식은 특히 중국 에서 열린 특급 대회인 WGC HSBC챔피언스에 이어 치러져 어지간한 상위권 선수는 출전하 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올해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HSBC 챔피언스가 취소되고, 개최 시기도 12월 중순 에서 초순으로 옮겨져 존슨뿐 아 니라 세계랭킹 17위 토니 피나우 (미국)와 인기 스타 리키 파울러 (미국)도 출전하기로 했다. PGA투어는 마야코바 클래식 을 마친 뒤 내년 1월 8일 개막하 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 스까지 한 달 넘게 쉰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 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 아)을 3-2로 물리쳤다.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조별리그에서 첫 승점 3을 쌓아 조 3위(승점 4·골 득실+0)로 올 라섰다. 2무 1패를 거둔 인터 밀란 은 조 최하위(승점 2·골 득실-1) 로 내려앉았다. 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가 먼 저 기회를 잡았다. 인터 밀란 수비수의 패스를 가 로챈 카림 벤제마가 달려 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페널티 지 역으로 쇄도해 오른발로 선제골 을 뽑아냈다. 전반 33분에는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 딩으로 연결해 2-0까지 달아났 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득점은‘골 넣는 수비수’라모 스가 모든 대회를 통틀어 레알 마 드리드에서 작성한 100번째 골로, 이 중 55골을 헤딩 슛으로 만들어 냈다. 두 골을 내준 인터 밀란은 2분

호드리구(오른쪽) 득점 후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뒤 니콜라 바렐라의 절묘한 패스 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3분에는 이반 페리시치 가 추가 골을 넣어 인터밀란이 승 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를 되찾 은 것은 후반 교체 투입된 비니시 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였다. 후반 35분 비니시우스가 왼쪽 에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호드 리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꽂아 넣 어 결승 골을 기록했다. D조의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 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탈란타

(이탈리아)에 5-0으로 완승했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리버 풀은 조 1위(승점 9·골 득실 8)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 16분과 33분 조타가 연속 으로 득점하면서 리드를 잡은 리 버풀은 후반 2분 무함마드 살라흐 에 이어 2분 뒤에는 사디오 마네 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4-0으 로 앞섰다. 조타는 후반 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롭게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대승을 장식했다.

같은 조의 아약스(네덜란드) 는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이 발생해 전력 누수의 우려를 샀 지만, 미트윌란(덴마크)을 2-1로 꺾고 조 2위(승점 4·골 득실+0) 로 올라섰다. A조에 속한‘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을 앞세 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62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뮌헨 은 조 1위(승점 9·골 득실+9)를 수성했다.

조타, 해트트릭으로 피르미누 위협…“마누라‘언터처블’이었지만 이제 아냐” 디오고 조타가 해트트릭을 작 렬하며 굳건하던‘마누라’라인 에 균열을 냈다. 리버풀은 3일 이탈리아 베르 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 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UCL) D 조 3차전 아탈란타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UCL 3전 전 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9로 토 너먼트 진출 확률을 높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공격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부진하던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조타를 선발로 기용해 사디오 마네, 모하 메드 살라와 호흡을 맞추게 했다. 클롭 감독의 선택은 완벽하게 적 중했다. 조타는 해트트릭을 작렬 하며 굳건했던‘마누라’라인에 균열을 냈다. 조타는 전반 16분 트렌트 알렉 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선제 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3분엔 조 고메스가 길게 내준 패스를 받 아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해 두 번 째 골을 넣었다. 4-0까지 점수가 벌어진 후반 9분 조타는 마네의

디오고 조타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 다. 조타는 이날 3골을 퍼부으며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 하량이 눈에 띄는 피르미누를 대신해 리 버풀의 강력한 최전방 라인을 구 성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영국 매체 ’ 90min’은“인생 에서 그리 많은 것이 보장되어 있 지 않다. 클롭의 최전방 트리오는 현재까지는 언터처블이었다”라

클롭 감독 역시 조타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 해“조타의 컨디션이 좋았다. 아 탈란타의 플레이 방식이 확실했 기 때문에 조타의 스킬이 도움이 됐다” 라고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새롭게 구성된 스 리톱에게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어떠한 수비 체계 도 우리 공격을 막을 수 없을 것 이라 생각한다. 마네, 살라, 조타 가 플레이하는 방식, 다른 선수들 로부터 받는 도움 등 막을 수 없 다” 라며“시스템의 문제가 아니 면서도“조타가 피르미누의 자리 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 매우 를 위험하게 했다” 라고 평가했다. 뛰어난 것이다” 라고 평가했다.


스포츠

2020년 11월 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어떻게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올랐을까 ‘다승 12위’류현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리그 2위

추신수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 장 우수한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 상 최종 후보로 뽑혔다. 류현진은 2일 일본인 투수 마 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 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종 후보 3명 에 올랐는데, 오는 11일 수상 여부 가 결정된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를 현 장에서 취재한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 로 결정되는데, 이미 투표인단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 투표를 마쳤 다. 류현진은 최소 3위를 확보한 셈이다. 일각에선 의외의 결과라는 목 소리가 나온다. 류현진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메리칸리그 3위권까 지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올 시즌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67이닝 탈삼진 72 개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다승 순위는 공동 12위, 최다 이닝은 공동 10위, 탈삼진 공동 9 위, 평균자책점 4위다. 류현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 고도 사이영상 후보에 뽑히지 못 한 선수들이 많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댈러스 카이클(6승 2패 63⅓이닝 탈삼진 42개, 평균자책점 1.9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크리스 배싯(5승 2 패 63이닝 탈삼진 55개, 평균자책 점 2.29),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7 승 3패 73이닝, 탈삼진 94개, 평균

“추신수, FA 최고 선수” 현지 매체 관심 집중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승리 등 기존 선수 평가 지표의 가치는 떨어져 자책점 2.84) 등이 그렇다. 콜은 류현진보다 승수와 이닝, 탈삼진에서 모두 앞섰다. 류현진은 현대 야구에서 중요 하게 여기는 이닝당 출루허용률 (WHIP)에서도 특급 성적을 거 둔 건 아니다. 1.15를 기록해 아메 리칸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카이클(1.09), 콜(0.96)의 성적 이 더 낫다. 이런 상황에서도 류현진이 사 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들어간 이유가 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WAR) 때문이다. WAR은 대체 선수에 비교할 때 얼마나 많이 팀 승리에 기여했 는지 나타내는 수치인데, 야구 선 수의 가치를 평가할 때 최근 가장 많이 쓰는 지표로 꼽힌다. 류현진은 올 시즌 WAR 3.0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이 부문 2위 를 차지했다. 대체선수와 비교할 때 토론토에 3승을 더 안겨줬다는

의미다. 60경기 체제에서 3승은 어마어 마한 수치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류현진보 다 WAR이 높은 선수는 비버 (3.3)뿐이다. 토론토는 정규시즌에서 32승 28패 승률 0.533을 기록했는데, 만 약 토론토가 류현진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5할대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WAR은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4승 5 패 평균자책점 2.32(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 지만, 1위표 단 한 장을 얻는 데 그 쳤다.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는 뉴욕 메츠 제이컵 디그롬으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는 류 현진의 완승이지만 WAR에서 그

렇지 못했다. 디그롬은 WAR 7.6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류현진은 4.8 로 8위에 그쳤다. 최근 MLB에서 WAR가 가지 는 위상은 높다. 2015년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 WAR 8.3(2위)을 거둔 제이 크 아리에타(현 필라델피아 필리 스)가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 WAR 8.9(1위)를 기록한 잭 그레 인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 상했을 때, 현지 매체들은‘이변 이 벌어졌다’ 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아리에타는 후반기에 평 균자책점 0.75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역전극을 썼다. 반대로 승리의 가치는 점점 줄 어들고 있다. 승리는 투수 개인 실력보다 타선, 수비의 도움 등 운 이 필요한 만큼 투수 개인의 실력 을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 수(38)가 현지 매체에 뜨거운 관 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의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3일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FA 순위 상위 22명의 선수 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22명의 리 스트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나 머지 선수 중 최고 선수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제이 브 루스와 함께 지명타자 부문에 뽑 혔다. 추신수는 최근 미국 현지 매체 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숫자만 보고 뽑은 골드글러브, 새얼굴 11명 등장 2020 골드글러브를 받은 영광 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 고 있는 용품 제조업체 롤링스사 는 3일‘ESPN’ 을 통해 골드글러 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그 결과, 새얼굴이 대거 등장 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에서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아메리 칸리그에서 9명, 내셔널리그에서 2명이 새로운 수상자가 됐다. 지 난해와 비교하면 아메리칸리그는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 드),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 시티)을 제외한 7명이 모두 교체 됐고 내셔널리그도 1루수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콜튼 웡(세인트 루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 로라도)를 제외한 여섯 자리가 모

다나카-터너, 류현진 새 동료 될까… 전직 단장 FA 이적 예상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0년 시즌을 앞두고 FA 류현진 영입으 로 전통의 강호들이 즐비한 아메 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 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급 선발투수 영입은 팀 내 유망주들 에게 동기부여로 이어졌고, 토론 토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경험 했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와 일드카드 시리즈가 끝난 뒤 오프 시즌 구상을 소개하면서 또다른 수준급 FA를 데려올 수 있다고 얘기했다. “우리는 한 명의 확실한, 영향 력이 큰 선수를 영입할 만한 위치 에 있는, 능력 있는 팀” 이라고도

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상위권 을 노려보겠다는 신호다. 미국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이번 오프시즌에서 주 목할 FA 25명을 선정했다. 그는 다나카 마사히로, 저스틴 터너 등이 토론토로 이적할 가능 성이 있다고 봤다. 다나카는 올해 10경기에 나와 48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56이었다. 보든은 다나카의 올 시즌 성적에 대해“일관성이 부족 했다”고 지적하면서도“여전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 라고 평가했다. 예상 행선지는 양키스와 토론 토, 에인절스와 보스턴, 메츠를 꼽

았다. 가장 가능성 높은 곳은 양 키스다. 보든은“잔류 가능성이 있지 만, 연봉은 전보다 낮아져야 한다.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고 썼다. 다른 팀으로 떠난다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 다. 특히 에인절스나 메츠는‘오 버페이’ 까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예상 계약 규모는 3년 4500만 달러다. 보든은 다저스 3루수 터너가 류현진과 재회할 가능성도 언급 했다. 그는“터너가 다저스에 남지 않는다면 놀랄 것이다. 그러나 워

저스틴 터너(왼쪽)와 다나카 마사히로.

싱턴처럼 생산력 있는 3루수를 원 하는 팀들은 있다” 고 썼다. 다저 스와 워싱턴 외에 토론토와 세인

미국 CBS스포츠는 추신수를 FA 순위 55위로 소개했고, ESPN은 94위로 평가했다.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주전급 선수로 뛰긴 어렵지만, 지명타자 와 대타, 더그아웃 리더로서 활용 가치가 크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공통된 평가다. 한편 보우덴은 해당 칼럼을 통 해“올해 스토브리그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 여파로 각 구단 재정 상태가 악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찬 바 람이 불 것” 이라며“몇몇 선수들 은 그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적 은 금액을 제안받고 놀랄 수도 있 을 것” 이라고 전했다.

트루이스를 터너의 예상 행선지 로 꼽았다. 예상 계약 규모는 2년 2800만 달러다.

두 바뀌었다. 이렇게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 것에는 바뀐 선정 방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57년부터 진행된 골드글러 브는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력 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해 수여하 는 상이다. 그동안 30개 팀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려 왔는데 2013년부터 미국야구연구 협회(SABR)의 도움을 받아 수비 메트릭스 기록을 25% 반영했다. 2020시즌은 예년과 다르게 수비 메트릭스 기록을 100% 반영해 수 상자들을 선정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구단 역사 상 열 번째로 복수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외야수 가 수상한 것은 후안 베니케즈 (1977) 개리 페티스(1990) 이후 세 번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 이스 로버트는 1970년 켄 베리 이 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화이트 삭스 외야수가 됐다. 익숙한 이름들도 보인다. 콜로 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는 8 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루수로서 스 캇 롤렌과 함께 세 번째로 많은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고든은 여덟 번째 수상으 로 프랭크 화이트와 함께 캔자스 시티 로열즈 구단 최다 골드글러 브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콜 튼 웡과 타일러 오닐, 두 명의 수 상자를 배출하며 통산 91개의 골 드글러브를 획득, 최다 수상팀의 지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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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1월 4일(수요일)

“묻고 더블로 가!” 영국서 바이든 승리에 15억원 베팅 3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 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에 100만 파운드(약 14억8천 만원)를 도박에 건 사람이 있다고 영국 베팅 사이트‘베트페어 익 스체인지’ (Betfair Exchange)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최종 승리할 경우 이 사람 은 154만 파운드(약 22억7천만원) 를 받게 된다. 100만 파운드는 정치 관련 도 박에 내건 금액 중 가장 큰 것이 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대선 투표 현장

억 파운드(약 5천900억원)까지 늘 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이 업체가 내다본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간밤에 65% 에서 61%로 4%포인트(P) 떨어졌 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35%에

서 39%로 상승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스마켓’ (Smarkets)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38%로 책정했다. 2016년 대선 당일의 베팅업체 평균인 17%와 비교하면 20%포인 트 높은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내 공산주의·애국주의 강조 속“역사 경시”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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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이상한 광고“맥도날드로 가세요”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이 최대 라이벌인 맥도날드를 포함 해 다른 경쟁업체로 가라는 아주 특이한 광고를 내 눈길을 끈다. 3일 CNN방송에 따르면 버거 킹 영국 법인은 전날 트위터에 올 린‘맥도날드에서 주문하세요’ 라 는 제목의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고객들이 지역의 모든 패스

트푸드 식당들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거킹 영국법인은“이런 부 탁을 하게 될 줄 생각지도 못했 다” 면서“고객 여러분들이 KFC 와 써브웨이, 도미노 피자, 피자 헛, 파이브 가이즈, 타코 벨, 파파

핼러윈 행사 무대서‘홍군 복장 공연’中서 눈총 중국 내 한 쇼핑몰의 핼러윈 행사 무대에서 중국 건국 전 공산 당 무장조직인 홍군(紅軍)의 복 장을 하고 공연하는 영상이 온라 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3일 펑파이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터넷상에서는 헤이룽장성 하 얼빈의 왕푸징(王府井) 쇼핑몰에 마련된 무대에서 수십 명의 사람 이 춤을 추며 공연하는 장면을 담 은 영상이 확산했다. 문제는 해당 무대의 배경 화면 에 중국어로‘핼러윈 카니발’등 의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었 다는 것이다. 고대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 한 핼러윈은 10월 31일 밤 아이들 이 괴상한 복장을 하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과자 등을 얻어먹는 축제로, 최근 중국에서도 많이 즐 기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서양 축제에 홍 군 군복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공 연한 것이 일부 중국 네티즌을 자 극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한 네 티즌은“서양 축제를 기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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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즐겨달라” 고 강조 했다. 버거킹 영국법인은 마지막 으로“(버거킹의) 와퍼를 주문해 준다면 최고겠지만 (맥도날드의) 빅맥을 주문하는 것도 그리 나쁘 지 않다” 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있 는 대표 외식업체인 버거킹의 이 런 광고가 나간 후 그 배경에 많 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식업계 연대감 강화·이색 마케팅으로 관심 유발

22억7천만원 돌려받을 수 있어…당선확률 바이든 61%·트럼프 39% 현재까지 미 대선 관련‘베트 페어 익스체인지’ 에 베팅한 금액 은 모두 3억 파운드(약 4천400억 원)다. 업체는 대선 결과 발표 직전까 지 베팅을 받을 예정인데, 최종적 으로 2016년 대선 당시의 2배인 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존스 등 어느 곳이든 방문해달 라” 고 요청했다. 이어“수천명의 직원들을 고 용한 식당들은 현재 여러분의 지 지가 정말 필요하다” 면서“도움 을 주고 싶다면 배달과 포장, 드 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 치 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외 식업계의 연대감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과 함께 이색 광고 를 냄으로써 오히려 더 주목을 받 을 수 있음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 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78세-17세 부부, 혼인 22일째에 파경 인도네시아에서 61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결혼한 78세 남성 과 17세 여성의 결혼 생활이 22일 째에 파경을 맞았다. 3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서부자바주 수방에서 78세 노인 아바 사르나와 17세 소녀 노니 나 비타가 지난달 9일 성대한 결혼 식을 치렀다. 아바는 아내가 7년 전 세상을 떠난 뒤 혼자 살았다. 그는 고등 학교 2학년생 노니에게 반해 청 혼했고, 노니가 청혼을 받아들이 면서 혼인이 성사됐다. 아바는 결혼 지참금으로 신부 측에 현금 1천만 루피아(78만원) 와 금 11g, 새 오토바이를 사줬다. 노니는“아바가 매일 농기계 에 쓸 기름을 사러 우리 집에 왔 고, 자주 대화하면서 서로에게 가 까워졌다. 그는 참 다정하다”며 “꼭 그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 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도네시아 78세-17세 부부

노니의 부모는 고등학교부터 마쳐야 한다고 결혼을 반대했지 만, 결국 딸의 고집을 꺾지 못했 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은 SNS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많은 인도네시아 매체에 보도됐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린 지 22 일째인 지난달 30일 아바는 노니 에게 이혼서류를 보내고 파경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노니의 가족은“결혼 후 아무 런 문제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혼 이 이뤄졌다” 며“신랑 측 가족에 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고 말했 다. 일각에서는 노니가 결혼하기 전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나왔지만, 노니의 가족은 이를 부인했다.

1천800억원 번 직원들에 1천600만원 시계 선물한 CEO 사퇴 “핼러윈 행사무대서 홍군 군복 입고 공연”중국서 비판 직면

게 잘못은 아니며, 부모가 자녀에 쇼핑몰 측은“ ‘아름다운 석양 게 서양 문화를 경험하도록 할 수 이 중국을 붉게 물들이다’행사 있다” 면서도“중국의 정신적 용 리허설이 1일 오후 열렸다” 면서 기와 역사를 잊거나 경시하면 안 “리허설 인원이 너무 많고 시간 된다” 고 비판했다. 이 부족해 아직 철거하지 않은 핼 또“패러디한다는 게 문화에 러윈 간판 앞에서 진행됐다. 리허 대한 경시를 뜻하지 않는다”는 설 후 핼러윈 관련 내용을 철거했 목소리도 나왔다. 다” 고 수습을 시도했다. 중국 공산당 청년 조직으로 단 이번 논란은 공산주의·애국 원 수가 8천만 명 이상인 중국 공 주의 등이 강조되는 최근 중국 내 산주의청년단(공청단)은 공식 웨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는 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공연 사 관측이 나온다. 진을 게재하고 물음표를 달기도 쇼핑몰 측은“홍색 혁명 유전 했다. 자를 이어받고 애국주의 정신을 하얼빈 왕푸징 쇼핑몰 측은 논 고취하는 것은 쇼핑몰의 기업 정 란이 커지자 2일 공식 입장을 발 신이며, 이를 위해 각종 공익행사 표하고, 해당 공연은 핼러윈을 위 를 진행해왔다” 면서“앞으로 쇼 한 것이 아니라 다른 행사를 위한 핑몰 내 모든 행사의 시간 배치와 것이며 리허설 중 무대만 빌렸을 자재 디자인을 더 규범화하겠다” 뿐이라고 해명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에 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호주의 한 공기업 대표가 세금 낭비 논란으 로 사퇴했다. 영국 BBC방송은 크리스틴 홀 게이트 호주 우정총국 대표가 고 가의 시계 스캔들에 휘말려 사퇴

이 사실은 지난달 호주 국정조 사에서 드러나 논란이 됐다. 그녀 가 세금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깜 짝 놀랐다” 며“그녀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우정총국 자금은 납세

호주 우정총국 대표, 세금 낭비 논란 일자 사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사건은 2년 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호주 우정총국 직원들은 2018 년 회사를 위해 2억2천만 호주 달 러(한화 1천779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재무 실적을 획기적 으로 개선했다. 홀게이트 대표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 4명에게 부상으로 1 천6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시계 를 선물했다.

자들을 대신해 관리되고 납세자 크리스틴 홀게이트 호주 우정총국 대표 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지출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위한 우편 배달에 집중할 수 있도 우정총국이 독립적인 이사회 록 하려고 (사퇴를) 결심했다” 며 에 의해 운영되지만, 정부 소유라 “우편 서비스에 방해가 되고 싶 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지 않다” 고 밝혔다. 세금 낭비 논란으로 비판 여론 다만“막대한 투자금을 확보 이 높아지자 홀게이트 대표는 사 하고 재무 실적을 개선한 직원들 직서를 제출했다. 의 긍정적인 행동에 감사하고 보 그녀는 성명서에서“연말 크 상할 필요가 있다” 며 명품 시계 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우정총 선물은 업무실적에 대한 보상이 국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고객을 라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WEDNESDAY, NOVEMBER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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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4일(수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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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4, 2020

“마스크 착용, 체내 산소 공급에 영향 없다”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도 체내 산소 공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 음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 인구 보건연구소의 노엘 찬 박사 연구팀은 마스크가 혈중 산 소포화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 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r 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노인 25명(평균연령 76.5세)에게 휴대용 산소 포화도 측정기(portable pulse

oximeters)를 착용하고 일상생활 을 하게 하면서 마스크(3겹 비의 료용)를 쓰기 전 1시간 동안과 마 스크를 쓴 후 1시간 동안의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혈중 산소포화도의 감소는 나타 나지 않았다. 마스크를 썼을 때와 쓰고 난 후의 혈중 산소포화도는 평균 96.5%와 96.3%로 쓰기 전의 96.1%보다 약간 높았다. 쉬고 있을 때 호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심장 또는 폐 질

영국 봉쇄 해제 해법? 리버풀 전체 주민 코로나검사 실험

문을 닫은 펍과 바 앞을 지나가는 리버풀 시민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북서부 리버풀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오는 등 영국 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먼저 정부 의 3단계 대응 시스템 중 최고등 급인‘매우 높음’ 이 적용돼 엄격

환이 있는 사람은 실험 대상에서 제외하긴 했지만 산소 포화도 감

19 전파 고리를 차단하면 봉쇄조 치 해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5일부터 4주간 잉글랜 드 전역에 비필수상점 영업 정지 를 포함한 봉쇄조치를 재도입한 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코로나 19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증상 이 없는 수천 명의 시민들을 찾아 내는 데 이러한 검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리버풀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수백만회의 신속검사를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대규모 검사는 잠재적 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강 력하고 새로운 무기가 될 것” 이 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정부의 코 로나19 유출 문서를 토대로 존슨 총리가 내년 초까지 매일 1천만 건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갖추 는‘오퍼레이션 문샷’ (Operation

2주마다 시행…성공적이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존슨 총리“대규모 검사가 강력하고 새로운 무기될 것” 이같은 실험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코 로나19 확산 속도를 낮춘다는 계 획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6일부 터 리버풀시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이들 전부가 코로나19 검 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증상 여부와 관 계없이 앞으로 2주마다 코로나19 검사가 계속된다. 정부는 기존 코로나19 검사소 외에 요양원과 학교, 대학, 직장 등에 추가로 검사장소를 마련하 기로 했다. 일단 유전자증폭(PCR) 검사 를 기본으로 하되, 연구소에서 확 진 여부를 판단할 필요 없이 1시 간 내 결과를 알 수 있는 새로운 검사도 추진된다. 검사를 돕기 위해 군병력 2천 명이 이번 주 리버풀시에 배치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지난달 30일까지 1 주일간 1천754명의 확진자가 나

한 제한조치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리버풀시의 실험이 성 공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증상자의 코로나

Moonshot)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실행된다면 이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시행한 적이 없 는 전례 없는 수준이 된다.

소에 매우 취약한 노인들에 초점 을 두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실험 참가 노인들이 적은 숫자 이긴 하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아 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건강에 문 제가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써도 되는지를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 전염병학회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대변인 아론 글래트 박 사는“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 실” 을 확인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한 가지 문제는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해도 되느냐이다. 실험 참 가자들은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 문에 운동 중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에 대해 글래트 박사는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를 할 때는 가까 이에 사람이 없으면 마스크를 벗 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쓰 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브라질,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재개 승인 브라질 보건 당국이 미국 존슨 앤드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 상시험 재개를 승인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 감시국(Anvisa)은 3일(현지시 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달 중순에 중단된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감시국은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자료와 브라질 브라질에서 이루어지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의 독립적인 기관의 정보를 평가 한 후 임상시험을 재개해도 된다 18세 이상 지원자 7천560명 대상으로 진행 예정 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회사 얀센 험을 승인했다. 예정이다. 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 가운데 시노백 백신의 3상 앞서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정 자 가운데 한 명에게서 미상의 질 임상시험은 거의 종료됐고, 아스 부와 북동부 바이아주 정부는 지 병이 발병했다며 지난달 12일 임 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은 진 난 8월과 9월‘스푸트니크 V’ 를 상시험 일시 중지를 발표했다. 행 중이다. 개발한 러시아의 가말레야 국립 이에 따라 브라질에서는 18세 이밖에 러시아의 코로나19 백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와 임상 이상 7천560명의 지원자를 대상 신인‘스푸트니크 V’ 의 3상 임상 시험과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 으로 존슨앤드존슨 백신 3상 임 시험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했다. 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가위생감시국은 지난달 말 브라질에서는 내년 초부터 시 초기 단계에서 중단됐다. ‘스푸트니크 V’관련 자료에 대 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가위생감시국은 지금까지 한 사전평가 요청서를 접수했으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 며, 평가 결과가 나오면 3상 임상 시노백은 상파울루주 정부, 아 維) 생물유한공사, 다국적 제약회 시험이 이뤄지게 된다. 스트라제네카는 브라질 연방정 사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옥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가 부와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퍼드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 자체 개발하고 승인한 백신으로,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브라질 오엔테크, 존슨앤드존슨 등 4개 러시아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임상 현지 생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3상 임상시 3상 임상시험 초기결과를 발표할 다.

프랑스 파리에 야간통금 부활검토…”30초마다 1명 코로나 감염” 프랑스 정부가 파리를 포함하 는 수도권 지역인 일드프랑스에 서 야간 통행을 다시 금지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전역 에서 시행하는 이동제한조치만으

출연해“파리, 그리고 아마도 일 드프랑스에서 오후 9시부터 통행 을 금지하는 방안을 다시 시행한 다” 고 밝혔다. 다만, 아탈 대변인의 발언이 전파를 타고나서 총리실은 경찰

리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오 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했고, 24일부터는 통 금 적용 지역을 대폭 확대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프랑스 보건부가 전날 발표한

정부 대변인 방송에서 밝혀…총리실“확정되지 않았다”선 긋기 2주간 야간 통행금지 했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5만명대 기록 로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을 막아내기 부족하다는 판 단에 따른 것이다. 가브리엘 아탈 정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오전 BFM 방송에

이 하나의 선택지로 파리의 야간 통금 부활을 제안하기는 했으나 공식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 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 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17일부터 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2천 518명으로 여드레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하 루 사이 병원에서만 418명 발생했 다. 비슷한 시간대 RTL 라디오에

출연한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 관은 파리에서는 30초마다 1명씩 코로나19에 걸리고, 15분마다 1명 씩 코로나19로 입원할 정도로 확 산세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베랑 장관은 안 이달고 파리시 장이 봉쇄 기간에도 서점을 비롯 한 소규모 상점들이 장사할 수 있 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높

은 감염률을 생각한다면 이를 수 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고 시장을 비롯한 몇몇 시 장들은 정부가 도서를“필수 품 목” 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서점 역시 포장·배 달이 가능한 식당처럼 문을 열어 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연예

2020년 11월 4일(수요일)

美 라디오차트 첫 10위권 BTS‘다이너마이트’식지않는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 트 싱글 ‘다이너마이트’ (Dynamite)를 통해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사상 최초로 10 위권 내에 진입했다. 빌보드는‘다이너마이트’가 오는 3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되 는 최신‘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1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고 2일 보도했다. ‘팝 송스’차트는 빌보드의 여 러 종류 라디오 차트 가운데 하나 로,‘톱 40’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에 30위로 데뷔했다. 주간 집계가 데뷔해 두 달 이상 최상위권을 지 온전히 반영된 둘째 주에는 20위 키며 장기 흥행한 것 역시 라디오 를 기록했고, 이후 점차 조금씩 에서의 꾸준한 선전에 힘입었다 순위를 높였다.‘어덜트 팝송’등 는 분석이 많았다. 또 다른 라디오 차트에서도 지속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적으로 상승세를 타왔다. ‘핫 100’차트에서는 발매 후 처 라디오 방송 횟수는 미국 음악 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나오기는 시장에서 보편적 대중성의 가늠 했지만, 그동안 1위 3번과 2위 4번 자로 꼽히는 지표다.‘다이너마 을 포함해 총 9주간 톱 10을 지키 이트’는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며 역대 방탄소년단 곡 가운데 가 곡이자 팝 음악계‘디스코 리바 장 롱런했다. 이벌’ 과도 궤를 같이해 미국 대 미 현지 음악 관계자들도 라디 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 오에서‘다이너마이트’ 가 인기를 다. 얻는 현상을 주목해왔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미국 플로리다주‘WPOI 탬 컬럼비아 레코즈 관계자들은‘다 파’ 와‘WPYO 올랜도’방송국의 이너마이트’ 의 라디오 프로모션 브랜딩 및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을 위해 버스를 타고 라디오 관계 윌 캘더는 빌보드에“모든 BTS 자들을 찾아가는‘로드 트립’ 을 곡들이 귀를 잡아끌지만 이 곡은 떠나기도 했다. 정말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 며 ‘다이너마이트’ 가 빌보드 메 “지속력이 있는 곡이 될 거라는 인 싱글 차트인‘핫 100’ 에 1위로 직감”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이돌·배우들도 사랑한 개그맨 박지선 생전 전방위 활동에 코미디계 넘어 연예계 전체 애도 남을 해치지 않는 편안한 웃음 을 추구해 개그면 개그, 행사 진 행이면 행사 진행 등 어떤 곳에서 나 사랑받았던 개그맨 고(故) 박 지선에 대한 추모가 이틀째 이어 지고 있다. 3일 오후 양천구 이대목동병 원 장례식장에는 개그맨 유재석, 김미화, 임하룡, 김수용, 최양락팽현숙 부부, 홍록기, 이국주, 조 세호, 김영철, 박영진, 윤성호 등 동료 희극인들의 발길이 이어졌 다. 그룹 샤이니의 키와 같은 일부 아이돌 스타를 포함해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와 쇼리 등 도 빈소를 찾았다. 장례식장 앞은 동료 연예인을 포함한 방송 관계자가 보낸 수많 은 조화가 놓여 고인이 가는 길을 함께했다. 선배 개그맨인 김대희, 김준호 부터 배우 한지민, 조인성, 김민 정, 유준상-홍은희 부부,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 헤어디자이너 차홍, 양승동 KBS 사장, 김명중 EBS 사장까지 조화를 보내 애도 의 마음을 표했다. 방송가에서는 안영미와 김신 영에 이어 정선희, 정경미 등이 이날 라디오 방송에 불참하면서 일정에 일부 변동이 생겼다. 개그맨 김태균은 이날 오후 방 송된 SBS 라디오 파워FM‘두시 탈출 컬투쇼’ 에서“어제 믿고 싶 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오늘은 묵묵하게 힘을 내보겠다” 며 안타 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고인을 언급하며“착하 고, 참 배려도 있고, 인간성도 너 무 좋은 친구였다. 희극인들 사이 에선 칭찬이 자자한 친구였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어 동료 들이 너무나 슬퍼하고 있는 상 황” 이라며“가는 길에 꽃길만 그 쪽으로만 가길 선배로서 바란다” 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 고인에 대한 추모는 계속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박지선 님은 남을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자 자신 을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 다” 며“생전에 고인을 더 알지 못 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 다” 고 애도를 표했다. 이외에도 고인과 함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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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예수 동성애자 묘사 영화 상영 허용…논란 예상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영 화의 브라질 내 상영이 최종적으 로 허용됐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이 날 대법관 전원회의를 열어 브라 질 영화사 포르타 두스 푼두스와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예수의 첫 번째 유혹’ 의 상영을 만장일 치로 허용했다. 대법관들은 브라질에서 종교 의 중요성과 종교가 사회에 미치 는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영

영화‘예수의 첫 번째 유혹’ 의 한 장면

대법원 전체회의 만장일치로 결정…가톨릭·개신교계 강력 반발할듯

차근차근 상승해 최신‘팝 송스’차트 9위…라디오 인기가‘롱런’에 기여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간의 방송 횟수 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빌 보드의 라디오 차트를 통틀어 이 제까지 거둔 최고 순위다. 방탄소 년단의 기존‘팝 송스’차트 최고 기록은 지난해 발표한‘작은 것 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의 22위였다. ‘다이너마이트’ 는 또 싸이가 2012년‘강남스타일’ 로‘팝 송스’ 차트에서 거둔 최고 순위(10위) 를 뛰어넘으며 한국 가수로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다이 너마이트’ 가 지난 8월 21일 발매 된 후 몇 개월간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타면서 차근차근 라디오 방송 순위를 높여 왔다는 점이다. ‘다이너마이트’ 는 발매 직후 사흘간의 집계로‘팝 송스’차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V 시트콤‘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 출연했던 박하선 ·백진희에 이어 김고은, 윤세아, 엄지원, 윤종신, 2PM 준호, 방송 인 장성규, 박슬기, 허지웅, 코요 태 신지, 슈퍼주니어 이특, 백아 연, 가희 등의 스타들도 SNS에 고인에 대한 추모글을 게시했다. 박지선은 생전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나 아이돌 가수 쇼케 이스 진행 등도 많이 맡아왔기에 배우와 아이돌 스타들도 큰 슬픔 에 잠겼다. 특히 아이돌 쇼케이스 진행 때는 팬들 못지않게 사전 조 사를 많이 해오는 등 마음을 다해 스타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호 평받았다. 이러한 영향인지 빈소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플레디스 등

아이돌 소속사의 조화도 속속 도 착했다. 그룹 2PM, 가수 아이유, 박지훈, 솔비 등도 별도로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전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어 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박지 선은 공식 석상에서 고등학생 때 부터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고 밝 힌 바 있다. 고인은 최근 증세가 악화하면 서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지 선 어머니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딸이 앓던 질환과 관련 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 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 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장 지는 벽제승화원이다.

화를 좋아하지 않으면 종교단체 들이 보지 않으면 된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46분 분량의 이 영화는 예수가 30세 생일을 맞아 남자 친구와 함 께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예수가 광야에서 40일을 보내면 서 동성애를 경험했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브라질에서는 이 영화 상영을 둘러싸고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계속됐다. 포르타 두스 푼두스는 지난해 12월 3일 이 영화를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하면서 가톨릭과 복음 주의 개신교계로부터 격렬한 비

난을 샀다. 성탄 전야인 12월 24일 에는 영화사 시설이 화염병 공격 을 받았으며, 소셜미디어(SNS) 에는 극우단체가 자신들의 소행 이라고 밝힌 동영상이 나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리우데자네이 루 민사법원 판사는 가톨릭 단체 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월 초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고 명령했 다. 판사는 영화 서비스 중단이 기독교뿐 아니라 국민 대부분이 기독교도인 브라질 전체에 이롭 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넷플릭스는 이를 사법 부의 자의적인 검열 행위로 규정 하고“검열은 표현의 자유를 억

압해 침묵을 강요하고 예술작품 의 생산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 다” 며 대법원에 상소했다. 지아스 토폴리 당시 대법원장 이“해당 영화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존중을 무시한다고 볼 수 없 으며, 영화 속의 풍자 때문에 대 부분 브라질 국민의 믿음에 새겨 진 기독교 신앙의 가치관이 흔들 린다고 가정하기 어렵다” 고 밝혔 으나 법정 다툼은 계속됐다. 대법원의 결정에도 가톨릭과 개신교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것 으로 알려지면서 이 영화를 둘러 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크루즈패밀리2’ ‘소울’ , 등 온라인으로도 개봉 올 크리스마스에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파로 신작 영화들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영화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애니메이션‘크루즈 패 밀리 2’ 를 영화관 개봉 3주 뒤인 다음 달 18일 온라인으로도 개봉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 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루즈 패밀리 2’는 2013년 개봉한‘크루즈 패밀리’ 의 속편 으로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 족물이다. 유니버설은 크루즈 패밀리 시

리즈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피콕에도 공개할 예정이 다. 유니버설은 지난 7월 미국 최 대 영화관 체인인 AMC와 독점 상영 기간을 90일에서 17일로 줄 이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오 프라인 개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버설은 이달 개봉하는 공포영화‘프리키 데스데이’도 극장 개봉 이후 온라인으로 공개 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인 월트 디즈니의 자회사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소울’ 도 크리

스마스 시즌에 맞춰 온라인 동영 상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 공 개된다. 한편, 워너브라더스의‘원더 우먼 1984’ 를 촬영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온라인 개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원더우먼 1984’ 의 상영관 개봉일을 크리스 마스 시즌으로 연기했지만, 구체 적인 날짜를 확정하진 않았다. ‘원더우먼 1984’ 는 2017년 개 봉한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1984년을 배경으로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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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4, 2020

‘사이코지만 괜찮아’ 로 뜬 서예지, 광고도 점령 웹소설·뷰티·게임 등 출연 광고마다 화제…러브콜 줄이어 tvN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 아’ 에서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아 동문학 작가 고문영으로 화제몰 이를 한 배우 서예지가 해당 작품 속 이미지를 살려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광고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하렘의 남자들’ 이다. 광고에서 여자 황제‘라틸’ 로 변신한 서예지는 고문영을 연 상케 하는 화려한 스타일과 카리 스마 있는 연기로 광고주는 물론 소비자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서예지는 주지훈과 함께‘하 렘의 남자들’브랜드 캠페인에 참 여했으며, 영상 광고 공개 후 해 당 웹소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천500만회를 돌파하며 모델 파 워를 입증했다. 주지훈 역시 남자 후궁 라나문 으로 분해 웹소설 속 캐릭터와 높 은 싱크로율을 자랑, 두 사람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호흡을 보여 줬다. 두 사람의 영상은 680만뷰 를 돌파했다. 서예지는 광고 후기를 통해

“권력 관계의 성별을 뒤집는 설정 과 황제와 후궁이라는 점의 신선 함 그리고 라틸의 도발적인 대사 들이 인상적이었다” 고 밝히기도 했다.‘사이코지만 괜찮아’고문 영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하는 부 분이 있다. 서예지는 단아한 외모와 고혹

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만큼 뷰 티와 아이웨어 브랜드 광고모델 로도 활동 중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루나’ (LUNA)의 모델로서 화보에 참 여했다. 화보 속에서 아이보리 색 상의 퍼프소매 의상을 입고 짙은 흑발을 올려 묶은 서예지는 코럴

블랙핑크, 9억뷰 MV 4편으로…’마지막처럼’도 돌파 걸그룹 블랙핑크의‘마지막처 럼’뮤직비디오가 9억뷰를 돌파 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마지막처럼’뮤직비 디오는 이날 오후 3시 26분께 유 튜브에서 조회수 9억건을 넘겼 다. ‘뚜두뚜두’,‘킬 디스 러브’, ‘붐바야’ 를 이은 블랙핑크의 네 번째 9억뷰 뮤직비디오다. ‘마지막처럼’은 블랙핑크가 2017년 6월 발표한 곡으로 뭄바 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 의 요소가 조화된 댄스곡이다. 그해 빌보드의‘올여름 유튜

세계에서 최고 인기 K팝 비디오’ 등에 선정되며 곡과 뮤직비디오 가 두루 사랑받았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발표한 정 규 1집‘디 앨범’ 으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주요 팝 차트에서도 두각 을 드러내고 있다.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 에 올랐다. 발매 2·3주 차에도 빌보드 200에서 6위·10위를, 오피셜 차 트에서 15위·30위를 기록하며 3 주째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브 최고 곡 톱 25’ , 유튜브의‘전

이승철, 35주년 스페셜 싱글‘마이 러브’서 태연과 듀엣 가수 이승철이 데뷔 35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스페셜 싱글에서 태연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플렉스엠엔터테인먼 트는 오는 5일 이승철과 태연이 함께 부른‘마이 러브’ 가 발매된 다고 3일 밝혔다. 이 곡은 2013년 이승철의 11집 타이틀곡인‘마이 러브’ 를 듀엣 곡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태연이 소속된 소녀시대가 1 집에서 이승철의 히트곡‘소녀시 대’를 리메이크한 것을 계기로 협업이 성사됐다. 소속사는 이승철이 내년 상반 기 새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라면 서“또 다른 역대급 협업을 준비

컬러의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우 아한 매력을 물씬 풍겼다. 서예지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루나 측은 추후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서예지는 이 밖에도 유명 연예

인들이 착용해 인기를 얻은 아이 웨어 브랜드 리에타, 위메이드의 게임‘미르4’ , 유한양행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등의 모델로도 활약 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부일영 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파격 적인 드레스가 화제가 돼 광고주 들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 트 관계자는 25일“서예지가‘사 이코지만 괜찮아’방영 때부터 종

영 이후까지 수많은 국내외 브랜 드로부터 광고, 화보 러브콜을 받 았다” 며“현재 핸드백, 색조 화장 품, 건강기능식품, 콘텐츠 플랫폼, 아이웨어, 모바일 게임 등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글로벌 OTT(실시간 동 영상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일부 브랜드는 글 로벌 모델로도 활동 중” 이라고 덧 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콘 일간·주간 앨범차트 동시 석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더(TXT)가 새 앨범으로 일본 오 리콘 일간·주간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3집‘미 니소드1 : 블루 아워’ (minisode1 : Blue Hour)는 오는 9일 자 오리 콘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10월 26일∼11월 1일)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달 30일 자 오 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 를 기록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 ‘매직 아워’ 로 일간 싱글 차트 1 ‘톱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글 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표한‘꿈 위와 주간 싱글 차트 2위를 기록 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 의 장: 이터너티’ 에 이어 다시 한 했다. 러냈다. 번 오리콘 일간·주간 앨범 차트 지난달 26일 발매된 새 앨범 이 앨범은 연작 앨범인‘꿈의 동시 석권을 이뤘다.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는 첫 일 장’ 에서 새로운 시리즈로 넘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주일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 기 전 멤버들이 들려주는 작은 이 해 데뷔 앨범‘꿈의 장: 스타’ 로 범으로는 가장 많은 30만 3천190 야기로, 친구 관계의 변화로 모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에 오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작‘꿈 게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 른 뒤 일본에서 지속해서 성장했 의 장: 이터너티’ 보다 약 18만 장 기를 담았다. 청량한 디스코 장르 다. 많은 수치다. 의‘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올해 1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세계 30개국에서 아이튠즈 너와 나’등 다섯 곡이 실렸다.

스타쉽“몬스타엑스 악플러에 강력한 법적 대응”

하고 있다” 고 말했다. 28일부터는 1989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해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우 ‘희야’ ,‘인연’ ,‘네버 엔딩 스토 리, 이제 만나요’ 를 개최한다. 리’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 198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가 런 사람 또 없습니다’등 수많은 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승철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 최고 보컬리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았다. 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 등 소속 아티스 트의 악플러에게 강력한 법적 대 응을 예고했다. 스타쉽은 3일“몬스타엑스의 고질적인 악플러들이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가 포착됐 다” 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그인 하지 않고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작 성자에 대해서도 법무법인을 통

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뢰했다 고 밝혔다. 스타쉽은“시간이 걸릴 뿐 커 뮤니티 서버나 아카이브를 통해 범죄 행위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 을 명확히 확인했다” 면서“특히 성희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수 집한 증거를 토대로 끝까지 추적 해 전사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상시적인 모니터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스타쉽은 지난해부터 소속 아 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법무사무소 아이엘을 선임하고 3 차에 걸쳐 고소를 진행했다.


2020년 11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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