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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0

<제472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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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US여자오픈” 김세영“개인상도 욕심나요”

김세영

“베어트로피와 상 금왕을 차지할 수 있도 록 US여자오픈도 잘 쳐볼게요.” 지난달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본 김세영(27)이 ‘US여자오픈 우승과 베어트로피, 상금왕’ 이라는 다음 목표를 설 정했다.

<B9면에 계속>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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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적 7년만의 정규앨범 김진표와 15년만에 호흡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7년 만 에 새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4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이달 11일 오후 6시 6집 ‘트레이스’ (Trace)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5집‘고 독의 의미’이후 7년 만의 정규앨 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돌팔매’에는 1995년 데뷔한 듀 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진 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된 다. 두 뮤지션이 호흡을 맞추기는 2005년 12월 발매한‘패닉 4’앨범 이후 15년 만이다. 이적은 지난 3일 공식 SNS 채 널을 통해 김진표와 함께 카메라 를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 했다.

정규 6집‘트레이스’11일 발매…타이틀곡‘돌팔매’ 소속사는“이번 타이틀곡 협 업을 통해 패닉의 지난 25년을 되 돌아보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고 전했다. 이적은 지난 9월 자신의 SNS 에“새 앨범은 아마 11월에 나올

거예요. 이번엔 LP를 찍습니다. 7 년만의 정규앨범. 큰일을 마무리 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 었어요” 라는 글을 올려 6집 발매 를 예고했다. 이적은 1995년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독특한 음 악 화법,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 감성이 담긴 가사 등으로 대중음 악계에서 탄탄한 영역을 구축하 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보아, 일본서 새 싱글‘아이 빌리브’발매 ‘아시아의 별’보아가 일본에 서 새 싱글을 선보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아이 빌리브’ 가 4일 발매 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인기 롤플레잉게임 (RPG)‘테일즈 오브’ (Tales of) 시리즈 중 하나인‘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 라스트 크래들’ (Tales of The Rays Last Cradle)의 주

제곡으로 사용된다.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라드 선율에 담 았다. 보아는 2009년에도‘테일즈 오 브 그레이시스’(Tales of Graces)의 테마 곡인‘마모리 타 이 ~화이트 위시즈~’를 발표했 다. 이 곡은 당시 오리콘 주간 싱 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흥 행한 바 있다.

블랙핑크,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23위…한 달째 상위권 걸그룹 블랙핑크 정규 1집‘디 앨범’ (THE ALBUM)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서 한 달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 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 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디 앨범’ (THE ALBUM)은 빌보드 200 에서 23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13계단 하락한 순

위지만, K팝 걸그룹 앨범으로는 최장기간인 4주째 이 차트에 이 름을 올렸다. 순위 하락 폭이 크지 않고 꾸 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장기흥 행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달 2일 발매된‘디 앨범’ 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전 세계 걸그룹으로는 12년 만의 최 고 순위인 2위로 데뷔했다. 2·3 주 차 에 는 6위와 10위 를 차 지 하 며 ‘ 톱 10’을 지 켰 다.

발매 25일 만에 약 121만 장이 팔린 이 앨범은 미국·유럽에서 만 32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블 랙핑크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했다. 앨범뿐만 아니라 수록곡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의‘하우 유 라이크 댓’ 의 안무 영상은 전날 유튜브 에서 조회수 4억건을 돌파했다. K팝 그룹의 안무 영상이 4억뷰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K 팝 그룹으로는 최단 시간인 약 117일 만에 6억뷰를 넘기기도 했 다.

THURSDAY, NOVEMBER 5, 2020

긍정 에너지 모두 나눠주고 떠난 故박지선 생전 진솔한 어록과 선행도 재조명…사흘째 추모 물결 “본인이 아프면서도 남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래서 그의 죽음이 더 슬픈 것 같습니 다.” KBS 2TV‘개그콘서트’시절 부터 개그맨 박지선을 오래 봐온 한 방송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이틀 전 박지선이 갑자기 세상을 등졌을 때 개그계는 물론 고인과 한 번이라도 인연이 닿았던 연예 계 관계자들이 큰 충격에 빠져 빈 소로 달려온 것도 이와 비슷한 생 각에서일 것으로 보인다. 박지선은 생전‘무해한 웃음’ 을 추구했고 실제로 무대에서 남 을 비하하거나 하는 일 한번 없었 다. 주변을 깎아내리지 않고도 웃 기는 것은 개그맨들에게도 상당 히 어려운 부분인데, 박지선은 13 년의 개그맨 생활 동안 이 원칙을 고수했다. 또 박지선의 소셜미디어 (SNS) 등에서도 묻어났듯이 가 족과의 일상부터 자신이 진행을 맡은 행사 등 일터에서까지 그의 삶은 유쾌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박지선 트위터‘멋쟁이 희극 인’ 에는 이번에 함께 세상을 떠 난 어머니와 재밌고도 알콩달콩 했던 일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깜짝) 놀라서 나 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 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 긴 기분이다.” “날이 춥다고 엄마 가 무스탕 조끼를 하나 사주셨는 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까 경로 당 가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나랑 비슷한 조끼를 입으셨다. 신난 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포털 사이 트 질의응답 코너에 올라온“박 지선이 진짜 여자냐” 는 악성 질 문에“박지선은 사인도 없다. 처 음으로 사인을 그렇게 해준 사람 에게 미안해서라도 바꾸질 못하 겠단다. 버스 기사님, KBS 경비 아저씨께 인사 잘하는, 속이 깊고 겸손한 개그맨이다.‘내 딸’박지 선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사랑과 재치가 가득 담긴 답을 남겨 화제가 되기 도 했다. 고인이 남긴 진솔한 응원이나 으로 재 격려의 메시지도‘어록’ 조명받는다. 그는 2015년 청춘페스티벌 무 대에 올라 임용고사 학원에서 수 업을 듣던 중 함박눈이 내리는 것 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 행복했 던 순간을 떠올렸더니 교실에서 친구들을 모아놓고 웃겼을 때가 생각나 그 길로 학원 문을 박차고 나와 KBS 개그맨 시험장 문을 열고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결과 는“들어가자마자 합격”이었다 고. 피부 질환으로 개그맨이면 누

구나 시도하는 분장 개그조차 할 수 없었고, 마지막에는 조명이 내 리쬐는 행사장에 서는 것조차 어 려웠던 박지선이지만 그는“나는 내 얼굴을 사랑한다. 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날 사 랑해주겠느냐” 고 자신은 물론 청 중들도 격려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군더더기 없이‘착한 공감’ 을 끌어냈던 박지선은 방송가는 물 론 다양한 강연에서 러브콜을 받 았다. 그런 박지선이 유일하게‘험 한 말’을 했던 순간은 지난해 KBS 2TV‘옥탑방의 문제아들’ 에 출연했을 때인데,‘1995년 조 선총독부 건물 철거 후 일본 정치 인들의 망언에 대응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 을 맞히는 문제 에 답하면서다. 그는“나막신을 다 지압신으 로 바꿔 주겠어” ,“코에서 초고추 장 나와 스시 찍어 먹게 해주겠 다” 처럼 의도적인 오답을 외치며 우회적으로 일본에 일침을 가해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고인은 남몰래 선행도 해왔다. 한 대학생은 전날 포털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학창 시절 자신의 국어 선생님 친구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자신에게 급식비와 문제집 사는 비용 등을 지원하며 공부할 수 있게 해줬는데, 그 친구가 알 고 보니 선생님과 고려대 동기이 자 절친한 사이였던 박지선이었

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취재 결과 사 실로 확인됐다. 이렇듯 박지선은 생전 주변에 순도 100%의 희망과 긍정 에너지 를 선물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이번에 개 그맨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인 연을 맺은 배우들이나 아이돌 스 타들도 조문을 오는 것을 보고, 고인은 한 번 만나도 잊기 어려운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고 비통해했다. 이대목동병원에 차려진 박지 선과 그의 어머니 빈소에는 장례 사흘 차인 4일에도 방송 관계자 와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 다. 이날은 배우 이윤지 등이 조문 했고, 송은이와 오나미 등은 상주 하며 슬픔을 달래고 있다. 박지선이 사랑했던 그룹 H.O.T.와 배우 한지민 등 연예인 을 비롯해 각종 연예기획사, 영화 와 방송 관련 협회에서 보낸 조화 도 빈소를 빼곡하게 채웠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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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0년 11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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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도 송민호도 뛰어드는 네이버 나우 “스타와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한 예능 = 인기 비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네이버 나우(NOW.)의 오리지널 예능 쇼가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형돈·박나래 같은 예능인 은 물론 송민호·피오 같은 아이 돌, 김응수 같은 중견배우까지 참 여하는 스타의 폭도 넓다. 현재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 밍 서비스 네이버 나우에서는 10 개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그룹‘형돈이와 대준이’ 로 가수 활동을 해 온 정 형돈과 데프콘의‘네이놈’ 이있 다. ‘네이버 이거 놈(너무) 재밌 다’ 를 의미하는 토크쇼‘네이놈’ 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수요일에는 경제 유튜버와 변 호사가 패널로 출연해 법률·경 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금요 일에는 영화 평론가와 함께 한 주

간의 영화계 근황 등을 알아본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매주 월·수·금 오전 9시에 는‘신서유기’시리즈에서도 12 진행되는 하하의‘하하쇼’ 는 지 년 지기 친구로서의 호흡을 보여 친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을 함께 주고 있는 송민호와 피오의 한다. ‘Brrrr 프렌즈(Friends)’ 가 방송 평일 오후 3시는 배우 김응수 된다. 가 진행하는 영화 토크쇼‘응수씨 이 밖에도 그룹 지오디(god) 네(CINE)’ 가 방송된다. 의 손호영과 데니안의‘점심어 김응수의‘인생 영화’소개부 택’ , 박나래의‘대외비’ , 유튜버 터 즉석 연기지도까지 영화와 관 도티의‘오구오구’ , 방송인 유병 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재의‘누리끼리’등을 네이버 나 있다. 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어죠. 저도 초등학생 딸이 김희선“연기 25년차, 사랑받으려 하면 대중은 도망가더라”찡한 있지만, 이 딸을 두고 내가 죽으

‘앨리스’서 연기 변신 호평…”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죠” “미모 이외의 김희선의 매력? 이게 아직 궁금하신가요? 25년 넘 게 활동했는데 아직 제 매력 모르 시겠어요? (웃음)” 나이 들수록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까지 깊어가는 배우 김희선 (43)과 27일 화상으로 만났다. 예 능 프로그램에서 드문드문 보여 준 입담이 여전했다. 김희선은 최근 SBS TV 금토 극‘앨리스’ 를 통해 휴먼SF(공상 과학)라는 낯선 장르와 시공간을 뛰어넘는 1인 2역에 함께 도전, 자 신의 몫을 충분히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최근 그는‘나인룸’ 부터 ‘앨리스’ 까지 쉽지 않은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 여주고 있다. “ ‘앨리스’ 를 통해 다양한 모습 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다 양한 모습을 보이려다 허점이 보 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 까 걱정도 했죠. 게다가 선영은 선영처럼, 태이는 태이처럼 보여 야 하는데 한 화면에 두 명의 인 물이 나왔을 때 어떻게 보일까 하

는 점도 우려됐고요. 그래도 생각 보다 잘 나와줘서 만족합니다.” ‘앨리스’는 멀티버스(다중세 계)를 배경으로 한 탓에 다소 어 렵다는 시청자의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나도 다 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충

넷마블 신작‘세븐나이츠2’웹 예능 제작

분히 이해하고 소화하지 못했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도저히 못 하겠더라. 평행세계, 양자역학 같 은 말은 역시 어렵다” 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등장인물 중 태이가 시간여행이란 것을 진

겸이와 함께 풀어나가는 역할이 기 때문에 시청자의 입장에서 알 기 쉽게 설명하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앨리스’ 의큰틀 은 모성애고, 휴먼SF였다” 고강 조했다. “모성애는 언제 들어도 가슴

면 내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보니 주원 씨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고 요. 그러고 보니 딸이 이번 작품 을 제 손 꼭 잡고 보더라고요. (웃 음)” 그는 각각 남편과 아들로 호흡 을 맞춘 곽시양과 주원을 향해서 는“둘 다 정말 착한 배우고, 성실 해서 나이는 어리지만 내가 배운 점이 참 많다” 며“호흡도 참 잘 맞 히 하다 보면 좋게 봐주시는 것 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 같아요.” 다.1993년 CF모델로 데뷔한 김희 김희선은“여전히 한 작품 끝 선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나고 나면 다른 작품에 눈이 가 늘 꼽힌다. 나이가 들면서는 솔직 고,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도 담백함과 성숙함이 더해지며 폭 참 많다” 며 최근 눈길이 가는 배 넓게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연기 우로 강하늘과 유아인을 꼽았다. 에 대한 욕심도 버리지 않고 꾸준 “강하늘 씨는 드라마‘동백꽃 필 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무렵’ 을 정말 인상 깊게 봤고, 유 “연기로 25년째 재평가를 받고 아인 씨는 영화‘#살아있다’ 에서 있습니다. (웃음) 25년간 꾸준히 새로운 매력을 봤어요.”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대 어디에서나 통통 튀는 김희선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의 관 의 욕심이 연기에만 국한된 건 아 심이 없으면 더는 활동할 수 없어 니다. 먼저 유튜브 얘기를 꺼내는 요.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모 걸 보니 조만간‘사고’한 번 칠 습을 보여드려야죠. 이런 것도 김 분위기다. 희선이 연기한다고?’이런 말 듣 “주당들만 모아서 한 번 방송 는 쏠쏠한 재미도 있고요. 그런데 할까요? 신동엽, 이수근, 강호동 또 연예인으로서 사랑받고 관심 다 모아서‘이슬 토크’어때요? 받으려고 하면 대중이 오히려 도 그런데 이게 방송이 가능할까요? 망가더라고요. 그냥 제 일을 꾸준 (웃음)”

리얼 출산의 세계… ‘산후조리원’4.2% 출발 폭력 난무‘펜트하우스’11% 돌파…논란 지속

넷마블[251270]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세븐나이츠2’를 출시를 앞두고 슈퍼주니어 신동

램은 신동과 규현이‘세븐나이츠 2’테마송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받으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차례로 공개된다. 심병희 마케팅전략실장은“세 ·규현이 출연하는 웹 예능 프로 븐나이츠의 실제 이용자이기도 그램을 유튜브 채널‘딩고 뮤직’ 했던 신동과 규현이‘세븐나이츠 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2’ 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2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 웹 예능에 함께 했다” 고 말했다.

신동·규현 출연

출산 과정을 현실감 있게, 동 난급’출산을 겪고 산후조리원에 시에 위트 있게 그려낸 tvN 월화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산후조리원’ 이 여성 시청자 산모가 병원에 입원해 관장 등 들의 공감을 얻으며 4%대의 시청 ‘사전 코스’ 를 마친 뒤 진통에 몸 률로 출발했다. 부림치다‘무통 주사 천국’ 을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리고, 다시 최고조의 진통을 겪다 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여러 차례 호흡 끝에 아기를 낳는 ‘산후조리원’ 1회 시청률은 모습 등은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 4.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됐다. 집계됐다. 그러나 출산 직전 잠시 의식을 첫 방송에서는 회사에서는 최 잃은 현진이 저승사자와 만나 그 연소 임원이지만 42세의 나이에 를 때려눕히고 다시 출산에 집중 산모가 된 현진(엄지원 분)이‘조 하는 장면 등 곳곳에서 유머 코드

가 삽입돼 불편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현진이 산후조 리원에서 다른 산모들과 겪을 본 격적인 에피소드가 예고되면서 밖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리원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를 모았다. 선정성 논란이 지속하는 SBS TV‘펜트하우스’ 는 8.0%-11.4% 로 월화극 1위를 가뿐하게 지켰 다. 전날 방송에서는 민설아(조수

민)가 외도를 한 천서진(김소 연)-주단태(엄기준)의 약점을 쥐 었다가 두 사람으로부터 협박당 하고, 결국 사망했다. 이에 오윤 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청아예고에 추가 합격했다. 2회에서 학교폭력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묘사해 비판받았던 이 작품은 3회에서도 성인들이 청 소년을 감금해 협박하는 등의 장 면으로 논란을 이어갔다. 전날 방 송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됐 다. 4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내 보낼 예정이다. MBC TV ‘카이로스’는 3.0%-3.3%, JTBC‘18 어게인’ 은 2.824%, MBN‘나의 위험한 아 내’ 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판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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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봉쇄조치 상관없다” 영국 부호들 전세기 타고 별장으로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재도 입을 앞두고 부유층들이 전세기 를 이용해 해외 별장 등으로 이동 하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4일 보도했다. 전세기업계 최대업체 중 한 곳 인‘에어 파트너’ 는 5일부터 적용 되는 잉글랜드 지역의 전면 봉쇄

의 문의가 많다” 고 전했다. 런던 비긴 힐 공항에서 스페인 령 테네리페섬까지 5명이 편도로 전세기를 이용하는 데는 2만4천 파운드(약 3천500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설명이다. 회사는“(봉쇄조치로) 정기 항 공편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출장 등을 위해 전세기를 빌리는 수요

그쳤다. 부유층은 코로나19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이전만큼 해외를 자 주 오가는 데다, 공항과 상업용 항공기 내 방역에 대한 우려로 전 세기를 처음으로 찾는 이들도 늘 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기 업체인 콜리브리 항공 의 올리버 스톤 상무는“코로나19

런던서 스페인 테네리페섬까지 5명 이동에 3천500만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전세기 이용 기업 출장 등도 늘어 조치 이전에 급격한 수요 증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주요 8개국(G8) 중 6개국 정부는 물론 연예인과 왕 실 가족, 프리미어리그 축구 선수 등에 전세기를 빌려주고 있다. 에어 파트너는“대부분은 유 럽, 그중에서도 아직 날씨가 따뜻 한 (스페인령) 카나리 제도 등의 별장으로 가고 싶어 하는 개인들

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봉쇄조치를 재도 입하면서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해외 출국을 제한할 방침이다. 항공 컨설팅 업체인‘윙스’ (WINGX)에 따르면 9월 1일부 터 10월15일까지 정기 항공편 운 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 지만 전세기는 10% 줄어드는 데

이후 장점이 부각되면서 자가용 비행기 첫 구매를 문의하는 기업 들도 늘어나고 있다” 면서“많은 최고경영자(CEO)와 사업주에게 사업 운영을 위한 출장은 필수적 이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그러나 1인당 이산 화탄소 배출량은 전세기가 상업 용 항공편의 20배에 달하는 문제 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찍었나’영국 왕실 며느리 마클도 한 표

THURSDAY, NOVEMBER 5, 2020

실종된 13살 딸 알고보니 납치돼 강제 결혼 법원, 납치범에 소녀 친권 부여 황당 판결 비난 여론 일자 그제야 소녀 구조 지시

파키스탄의 13살 소녀가 자기 집에서 혼자 쉬고 있다 납치돼 강 제로 개종하고 결혼까지 하는 황 당한 일이 발생했다. 더 믿기지 않는 사실은 부모가 이틀뒤 딸의 납치범을 알아내고 당국에 신고했으나, 딸의 자발적 인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납치범 의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 지 않아 딸을 구조하는데 무려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5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 살던 13 살 소녀는 지난달 13일 부모가 일 을 하러간 가 혼자 남아있을 때 알리 아자르라는 44세 무슬림 남 성에 납치됐다. 딸의 부모는 갑자기 사라진 딸 을 찾아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중 이틀 뒤 경찰의 도움으로 아자르

가 당국에 딸의 결혼 증명서를 제 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딸의 납치 사실도 알게 됐다. 해당 문서에는 딸의 나이가 18 세로 표시돼 있었고 기독교인인 딸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내 용이 담겼다. 아자르는 이미 결혼해 자녀까 지 둔 사람이었다. 소녀의 부모는 결혼 증명서 내 용이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사건 을 맡은 법원은 지난달 27일 재판 에서 소녀가 자기 의지로 결혼했 다고 진술했다며 아자르에게 양 육권을 부여했다. 법원은 한발 더 나아가 부모에 게 딸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도 내 렸다. 어처구니 없는 판결이 나오자 현지 인권·종교단체들은 소녀

“일어나! 일어나라고!!” 깊은 밤 화재에서 주인 구한 앵무새 “화재경보기 작동하기 전 앵무새가 주인 깨워”

영국 왕실의 며느리 메건 마클 왕자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해리 왕자의 부인인 마클 왕자 비는 미국 시민권자 자격으로 대 선 투표에 참여했다고 4일 USA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마클 왕자비가 사전 투표를 했 는지, 3일 대선 당일 현장 투표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에 반감 가졌던 마클, 왕실 일원 중 첫 미 대선 투표 다만, 마클 왕자비가 캘리포니 아주 샌타바버라 자택 근처의 투 표소를 방문한 장면이 언론에 포 착된 적이 없어 사전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클 왕자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중 누구를 찍었는지도 공개 되지 않았지만, 그가 바이든 후보 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 온다. 마클 왕자비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 기 때문이다. 마클 왕자비는 2016년 대선 당 시“트럼프가 당선되면 캐나다로 이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고,

이를 기억하고 있던 트럼프 대통 령은 2019년 영국 대중지 더선과 인터뷰에서“마클이 그렇게 형편 없는지 몰랐다” 고 비난했다.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 바마 여사가 공동 대표를 맡은 유 권자 운동단체와 화상 회의에서 오바마 여사를“내 친구” 라고 부 르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촉 구하기도 했다. USA투데이는“마클 왕자비 가 지지 후보에 대한 입장을 표명 한 적이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과거의 비판적 발언으로 미 뤄볼 때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에

게는 투표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기록으로는 영국 왕실 일원이 미국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사례는 마클 왕 자비가 처음이다. USA투데이는 1937년 영국 에 드워드 8세와 결혼한 미국인 월 리스 심프슨 부인이 있지만, 그가 미국 선거에 참여했는지는 확실 하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은 1920 년 여성의 참정권을 허용했고, 심 프슨 부인은 1928년 이후부터 영 국, 프랑스, 바하마에서 여생을 보냈기 때문에 선거 참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코로나19 2차 유행에 바티칸 박물관 5개월 만에 또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세계 문 화재 보고인 바티칸 박물관이 재 개관 5개월 만에 다시 폐쇄된다. 바티칸 박물관은 4일 공지를 통해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시행하 는 추가 방역 대책과 보조를 맞추 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대책에는 밤 10시 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의 통

행금지와 박물관·미술관 폐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바티칸 박물관은 고대 로마· 이집트 유물과 르네상스 걸작 미 술품을 다수 보유한 세계 최대 박 물관 가운데 하나다.

앵무새 덕분에 목숨 구한 안톤 응우옌

깊은 밤 집안에 불이 난 사실 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을 모르고 잠자던 호주 남성이 앵 잠을 자던 집주인 안톤 응우옌 무새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일어 은 누군가 다급하게 자신을 부르 나 목숨을 구했다. 는 소리에 눈을 떴다. 4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 자신이 기르는 앵무새 에릭이 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호주 동북 “안톤! 안톤!” 하며 굉장히 다급하 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한 2 게 쉬지 않고 부르는 것이었다.

가 강제로 결혼하게 됐고 거짓 진 술을 강요받았다며 거세게 비난 했다. 법원 판단을 비판하는 거리 시위도 벌어졌다. 비난 여론이 일자 법원은 지난 2일 경찰에 지시해 소녀의 신병 을 확보했다. 소녀는 5일로 예정 된 심리 전까지 법원이 보호 조치 할 예정이다. 납치 혐의를 받는 아자르 역시 체포돼 같은 날 법정에 설 예정이 다. BBC방송은 파키스탄 등 남아 시아 전역에서 미성년자 결혼이 흔하게 일어난다고 최근 발표된 UN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에 선 20대 초반 여성의 약 25%가 18 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 다. 그는“앵무새 소리에 잠에서 깨보니 연기 냄새가 났다” 며“방 문을 열었더니 집 뒤쪽에서 불꽃 이 보였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 했다. 응우옌은 곧바로 건물 밖으 로 대피했다. 앵무새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 명을 구하는 영화 같은 순간이었 다. 그는“화재로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나와 앵무새만 있으면 모 든 것이 괜찮다” 며“앵무새의 경 고로 화재 현장을 벗어난 것은 행 운” 이라고 기뻐했다. 소방당국도 앵무새가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며 신기해했다. 퀸즐랜드 소방서 캠 토머스 조 사관은“앵무새가 잠자는 주인을 깨워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했 다” 며“주인과 앵무새 모두 무사 하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화재경보기가 설 치돼 있었지만, 앵무새는 화재경 보기가 작동하기 전에 주인을 깨 웠다” 고 설명했다. 불이 인근 주택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응우옌의 집은 완전히 타버렸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을 조사하고 있다.

핼러윈 기념하던 중국 영어학원‘뭇매’…당국 조사도 중국 쓰촨성의 한 영어학원이 서양의 핼러윈 축제를 기념하다 뭇매를 맞았다. 4일 홍콩매체 명보에 따르면 쓰촨성 멘양시 산타이(三台)현의 ABC영어학원은 지난달 말일 핼 러윈을 기리는 이벤트를 열었다 가 당국의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됐 다. 학원에서 핼러윈 복장을 한 학 생들이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을 잘라 공예품을 만드는 수업을 하

자 학부모들이 쓸데없는 데 에너 지를 낭비한다며 당국에 신고를 했다. 인터넷에서는 당일 한 학부모 가 해당 학원에‘나는 모국을 사 랑해’라는 배너와 함께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을 목격하 고는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는 영 상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산타이현 당국은 이달 1일 신 고가 접수되자 즉각 해당 학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학원의

핼러윈 이벤트를 질책했다. 당국은 교육기관은 중국의 우 수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 킬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기회로 교육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자 온라인 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역사에 서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는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1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크리스마스 전 코로나 백신 가능성 있어” 후기 실험 결과 연내 나오면 규제당국 검토 후 백신 사용 결정 옥스퍼드 그룹 밝혀…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위원장도“연내 이용 가능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폴러드 교수는 백신이 효과가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개발이 있는지에 관한 연구가 올해 이뤄 완료돼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질 것이며, 이후 규제당국에서 관 커지고 있다. 련 데이터를 세심하게 살펴본 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누가 백신을 먼저 사용할지에 대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백신 그 한 정치적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룹 책임자인 앤드루 폴러드 교수 고 설명했다. 는 이날 하원의원들에게 이같은 그는“우리는 근접했지만, 아 입장을 내놨다. 직 거기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면 폴러드 교수는 옥스퍼드대 연 서도, 크리스마스 이전에 백신 접 구팀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종이 시작될 수 있는지를 묻자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 “작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모 신 후기 실험 결과가 언제 나올지 르겠다” 고 답변했다. 를 묻자“연내 그 지점에 도달할 면역학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것이라는 점에 낙관적이다” 라고 중 한 명인 그는 그러나 백신 개 밝혔다. 발에 성공하더라도 세계가 즉각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후보 투약 모습

일상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할 것 으로 내다봤다.

그는“백신 접종에는 시간이 걸린다. 모든 사람이 (당장) 백신

을 맞을 수는 없다” 면서“이 바이 러스는 너무나 전파력이 커 여전 히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 이라고 우려했다. 영국 정부 백신 태스크포스의 케이트 빙엄 위원장은“장밋빛 견 해를 가동한다면 옥스퍼드는 물 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의 긍정적인 잠정 데이터를 보기 를 희망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연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 성을 갖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이날 2021년 1분기에 백신을 갖게 될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 백신은 전 세계에

서 가장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평 가된다. 연구팀은 지난 1월부터 ‘AZD1222’또는 ‘ChadOx1 nCoV-19’ 라고 불리는 백신을 개 발 중이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매개체 백 신으로, 침팬지에 감염을 일으키 는 약한 버전의 감기 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적으 로 12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게임체 인저’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정부“코로나19 백신 효능 입증되고 승인받아야 구매” 중국 백신에 대한 거부감 확인…백신 구매에 혼선 초래 지적 제기 브라질 정부가 중국의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면 서 보건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을 때까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4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 해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효능이 입증되고 보건부 산하 국 가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구매할 수 없다고 말 했다.

의견서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 물유한공사의 코로나19 백신‘코 로나백’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한 것과 관련, 야 당이 연방대법원을 통해 해명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백 4천 600만개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발 표했다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다음 날 계 약이 전격 취소됐다.

이후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주 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 간에 코로나백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 했고, 백신 확보가 급한 다른 지 역 주지사들은 보우소나루 대통 령을 비난하면서 자체 예산으로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 히고 나섰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 백 구매 계약에 반대한 것은 극우 성향 지지자들의 중국에 대한 거 부감을 반영한 것이며, 2022년 대 선에서 유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

는 도리아 주지사를 견제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 기됐다. 브라질 언론은 보건부가 다국 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행태 가 백신 구매에 혼선을 초래한다 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지난 7월 말 아스트 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 결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특 별예산안에 서명했다.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코로나백’

코로나백과 마찬가지로 아르 트라제네카 백신도 국가위생감시 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코로나백은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생물학연구기관인 부탄탕

연구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리우데자네이루시에 있는 생물과 학연구개발기관인 오스바우두 크 루스 재단(Fiocruz)과 함께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병원도 압박… 독일에 SOS 파리 오뗄디유병원 응급실 폐쇄하고 중환자실로 사용 예정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에 가해지는 압박도 나날이 심해 지고 있다. 30초에 한 명꼴로 코로나19 확 진자가 발생한다는 수도 파리에 서는 도심 복판의 병원 응급실을 당분간 중환자실로 사용하기로 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독일로 일 부 환자를 이송하겠다는 결정도 내려졌다.

파리 소재 병원 연합체인 APHP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오뗄 디유 병원의 응급실 운 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코로 나19 환자를 받을 중환자실로 사 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 가로가 전했다. 북부 오드프랑스 광역주(레지 옹)는 중환자실이 조만간 포화상 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열흘 안에 일부 코로나19 환자를 독일 병원 으로 옮겨 치료하기로 했다고 이

지역 병원 연합체(FHF)가 발표 했다. 프랑스는 지난 4월에도 물밀 듯이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독일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의 병원에 손을 내밀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이날 기준 150만2천763명으 로 세계 5위, 누적 사망자는 3만8 천289명으로 세계 7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2형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리콜… “발암성 물질 오염”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메트 포르민(Metformin)이 자발적 리

콜에 들어갔다고 CNN이 3일 보 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에 따르면 제약사인 노스트럼 래 보러토리스는 미국 의약품 코드

이날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878명이다. 프랑스 전역의 중환자실 가용 병 상이 5천800여개라는 점을 고려 하면 의료진이 부담을 느낄 수밖 에 없는 수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 난달 28일 다시 프랑스를 봉쇄해 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에서 중환자실 병상을 1만 개 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사이 5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 생하는 날도 있다 보니 코로나19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사망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프랑스 보건부가 이날 보고한 신규 코로나19 사망자는 854명으 로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다를 기

록했다. 이는 병원에서 숨진 426 명과 지난달 31일부터 나흘 동안 노인요양시설에서 숨진 428명을 합친 것이다.

(NDC) 29033-056-01로 등록된 100정 들이 메트로포민 제품이 발 암성 의심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 성이 있어서 리콜을 실시 중이다. 로트 번호는 MET200101와

MET200301이고, 제품 유효기한 은 2022년 5월이다. 시험 결과 해당 제품에는 발암 성 의심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허 용치 이상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니트로사민은 유기 화합물로, 제약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겨날 수 있는 발암성 의심 물질이다. 육류, 유제품, 물에서도 발견된다.

프랑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THURSDAY, NOVEMBE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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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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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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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HURSDAY, NOVEMBER 5, 2020

“신종 코로나, 인간 각막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고위험 감염 경로라는 각막, 증식 실험서 성공한 샘플 전무 미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 저널‘셀 리포츠’ 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인체 세포에 감염할 때 ACE2 수용체와 TMPRSS2 프 로테아제(단백질 분해 효소)를 이용한다. 이들 두 효소의 발현 수위가 높다는 건 신종 코로나의 감염 경로가 될 위험이 크다는 뜻 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웰컴 트러스트 생어 연 구소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 감 염 경로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 과를 저널‘네이처 메디신’ 에발 표했다. ‘인간 세포 아틀라스(HCA)’ 프로젝트의 단일 세포 RNA 시 퀀싱(유전자 서열 분석) 데이터

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 비감염자 의 폐, 비강, 눈, 장, 심장, 신장, 간 등 20여 개 조직의 샘플을 분석한 내용이었다. ACE2와 TMPRSS2 두 효소 의 발현 수위가 가장 높은 건 비 강 점막의 배상세포와 섬모세포 였고, 그다음이 눈의 각막 세포, 장의 점막 상피 세포 순이었다. 당시 연구진은 비강 다음으로 안구와 눈물관을 통해 신종 코로 나가 침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 명했다. 그런데 이런 추론과 배치되는 연구 결과를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이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 의 각막에서 성장하거나 증식할 수 없다는 게 요지다. 이 대학의 조나단 마이너 분자 미생물학 조교수 연구팀의 관련 논문은 4일 저널‘셀 리포츠(Cell Reports)’ 에 실렸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인 간과 생쥐의 각막 조직에 실험한 선행 연구에선 지카 바이러스가 눈물에서 전염할 수 있다는 게 입 증됐다.

그래서 연구팀은 인간과 생쥐 의 각막 조직을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simplex), 지카 바이러스 등에 노출한 뒤 바이러스의 성장 과 증식이 이뤄지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을 진행한 기증자 의 각막 조직 중 어느 것에서도 신종 코로나의 성장이나 증식은 관찰되지 않았다. 각막에서 발견된 인터페론 람 다는 지카 바이러스와 단순 헤르 페스 바이러스의 효율적인 성장 을 막았다. 하지만 인터페론 람다의 수치 와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는 각막

에서 증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지 못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 했다. 연구팀은“우리 데이터를 보 면 신종 코로나는 각막을 통과하 지 못하는 것 같다” 라면서 각막 이식 등 안구 수술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밝혔다. 라옌드라 압테 안과학 석좌교 수는“우리가 실험한 각막은 모두 신종 코로나에 내성을 보였다” 라 면서“하나 어디엔가 바이러스가 성장하는 각막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라고 말했 다.

중증 코로나19의 혈전 증가, 자기항체가 깊숙이 관여한다 입원 환자 절반, 수치 높아…생쥐 실험서 폭발적 혈전 증가 미 미시간 의대 연구진, 저널‘사이언스 중개 의학’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심해지면 혈전이 문 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처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게 갑자기 혈전이 늘어나는 데 자 기항체(autoimmune antibody) 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자기항체가 혈액을 타고 몸 안 을 돌면서 환자 자신의 세포를 공 격해 동맥과 정맥, 미세혈관 등에 혈전이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혈전은 뇌졸중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미세혈 관에 혈전이 생기면 폐로 들어가 는 혈류를 제한해 산소 교환 기능 이 손상될 수 있다. 미국 미시간 의대 심혈관 센터 의 제이슨 나이트 부교수 연구팀 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최근 저널 ‘사이어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에발 표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자기항체가 혈전을 만드

는 건 원래 자가면역 질환인‘휴 즈 증후군(antiphospholipid syndrome)’ 의 대표적인 증상으 로 알려졌다. 논문의 공동 교신저자를 맡은 나이트 교수는 박사는 류머티즘 전문 의사로서 휴즈 증후군을 일 으키는 자기항체를 연구해 왔다. 그런데 이 대학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약 절반이, 혈전 을 생성하는 유형의 자기항체 수 치와 파괴적인 초 활성 호중구(호 중성 백혈구) 수치가 모두 높다는 걸 알게 됐다.

늘어난 열 감지기 믿어도 되나…미 업계“감독 강화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보 급이 크게 늘어난 적외선 원격 열 감지기의 성능에 우려의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미국 내 적외선 기술 업체 및 전 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갑자기 보급이 늘어난 열 감지기의 상당 수는 정확한 체온 측정을 할 수 없다며 당국에 감독 강화를 요청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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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수백개 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둔 보안산업협회(SIA) 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서한을 보내 FDA 지 침을 준수하지 않는 장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협회의 간부는“최근에 보급된 몇몇 제품은 공공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부정확하다는 사 실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열 감지기 수 요가 급증하자 많은 신생 업체가 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부 업체 는 중국산 저가 카메라 등 부품을 사용한 열 감지기 시스템을 급조 해 내다 판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FDA가 열 감지기 의 수요 급증으로 제품 부족 사태 가 우려되자 지난 4월 규정을 완

화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2만달러짜리 고가 제품 을 생산하는 ICI의 최고경영자 (CEO) 개리 스트레핸은“프린터 와 복사기를 팔던 업자들까지 이 시장으로 전업했다”며“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경쟁사 제 품들로 시장이 넘쳐나고 있다” 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심지 어 지난 6월 앨라배마주의 볼드 윈 카운티 교육 당국이 48개 학교 설치용으로 구입한 제품은 지난 해 연방정부가 보안 이유로 금지 한 중국 기업 브랜드였다고 전했 다. 특히 이 제품은 한 번에 30명 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고 시연 까지 했지만, FDA 지침은 체온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한 번에 한 명씩만 측정하도록 권고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팀은 지난 4월 코로나 19 입원 환자의 혈중 NETs(세포 외 호중구 트랩) 수치가 정상인보 다 훨씬 높다는 걸 학계에 처음 보고했다. NETs는 활성 호중구가 압출 방식으로 생성하는 독성 DNA의 그물망 구조로, 혈소판을 자극해 폐의 혈전 생성을 자극하는 것으 로 보고되기도 했다. 생쥐 실험 결과, 활성 감염 상 태의 코로나19 환자로부터 분리 된 자기항체는 지금까지 관찰된 적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혈

배양 세포 표면에서 나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청색)의 전자현미경 이미지

전을 생성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런 식으로 혈전이 생기는 건 보고된 적이 없다. 이 유형의 자기항체 수치가 높 은 환자는 호흡 기능도 약해졌다. 이런 자기항체는 또한 건강한 세 포에도 염증을 유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렸다 가 회복한 사람의 몸 안에 이런 자기항체가 얼마나 오래 잔존하 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물론 혈전 생성을 자극하는 자 기항체의 생성 및 작용 기제를 구 체적으로 밝히는 것도 향후 연구 목표에 들어 있다.

“임신 중 항경련제 발프로산, 자녀 ADHD·자폐증 위험↑” 간질 치료에 쓰이는 항경련제 중 하나인 발프로산(valproic acid)을 임신 초기에 사용하면 태 어난 아이가 나중 주의력 결핍 과 잉행동 장애(ADHD) 또는 자폐 스펙트럼장애(ASD)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대 소아 정신병리학 전문의 브라이언 도 노프리오 교수 연구팀이 1996~2011년 여성 간질 환자에게 서 태어난 아이 1만4천614명과 어 머니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EurekAlert)가 보도했다. 이 아이들 어머니의 23%는 임 신 첫 3개월 사이에 항경련제를

사용했다. 10%는 카르바마제핀, 10%는 라모트리진, 5%는 발프로 산을 사용했다. 이 중 발프로산을 사용한 여성 이 출산한 아이들은 항경련제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 난 아이들에 비해 나중 ADHD 위험이 2배 이상, ASD 위험이 2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르바마제핀이나 라 모트리진은 이러한 위험과 연관 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프로산을 사용한 여성이 출 산한 아이는 699명 중 154명이 10 세 전에 ADHD, 36명은 ASD 진 단을 받았다. 이에 비해 임신 중 항경련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1만1천298명 중 251명이 ADHD, 54명이 ASD 진

단을 받았다. 간질의 중증도 등 다른 변수들 을 고려했을 때 임신 첫 3개월 사 이에 발프로산을 사용한 여성에 게서 태어난 아이는 다른 아이들 에 비해 나중 ADHD 위험이 2.3 배, ASD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 로 분석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발프로산은 임신 중에는 가능 한 한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되고 있다. 출생 결함이나 태어난 아이 에게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질에 의한 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s)의 1차 치 료제 중에서는 발프로산이 최선 의 선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신경학’ (Neurology) 최 신호에 실렸다.


스포츠

2020년 11월 5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수비 능력 비버보다 낫다” SABR,‘다리찢기’최지만 1루수 부문 9위

류현진(토론토 블류제이스)의 수비 능력이 셰인 비버(클리블랜 드 인디언스)보다 나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SABR이 4일 공개한 2020시즌 각 포지션별 수비지표(SDI)에 따 르면, 류현진은 0.2로 투수 부문 14위에 올랐다. 사이영상을 다투고 있는 비버 는 0.0의 SDI로 공동 20위에 그쳤 다. 또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 마 에다 켄타(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을 기록, 2위에 올랐다. 1위는 1.4의 그리핀 캐닝(LA 에인절스)이 차지, 골든글러브 수 상자가 됐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투수의 경우 정규시즌에서 최소 50이닝을 던 진 선수들만 골든글러브 심사 대 상이 될 수 있다. 김광현은 39이닝 만 던졌다.

미국 매체‘포브스’ 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왼쪽)와 LA 다저스 내 야수 저스틴 터너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 목표로 전망했다.

류현진으로 재미 본 토론토 美 매체“터너-스프링어 노려야”

류현진

포스트시즌에서‘다리 찢기’ 등‘기묘한’수비를 펼쳤던 최지 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아메리칸 리그 1루수 부문 9위(-0.1)에 올랐 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은 최소 265이닝에서 수비

를 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수비 1위 는 SDI 7.1을 기록한 텍사스의 우 익수 조이 갈로가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전체 1위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로,

미국 현지 매체가 토론트 블루 제이스를 향해 추가 자유계약선 수(FA) 영입이 필요하다고 역설 했다. 미국‘포브스’ 는 4일 토론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노려야 할 5 명의 FA 명단을 선정했다. 이날 보도에서 포브스는 토론 8.5의 SDI를 기록했다. 2위는 7.5 토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의 무키 베츠(LA 다저스)였다. 조지 스프링어를 최우선적으로 2020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는 노려야 한다고 짚었다. 스프링어 SDI를 비롯해 감독 및 코치 투표 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1경기 했던 종전과 달리 SDI로만으로 에 출전해 14홈런 32타점 0.265의 결정됐다. 타율을 기록했다. 포브스는“토론토에게 외야 자원이 급한 건 아니다”면서도 “스프링어와 같은 선수 영입은 논 란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조조챔피언십 2위를 앞세워 불과 또“스프링어는 커리어 기간 0.13점 차로 따라붙었다는 게 동 20홈런 이상 시즌을 5번 기록했고 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상 올해는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 승세를 타고 있는 타이렐 해튼(잉 됐다면 40홈런을 때려낼 기세였 글랜드)과 브룩스 켑카(미국)가 다” 며“스프링어를 잡으면 토론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지 랜토 그리핀이 타이틀방어에 명타자로 기용할 여유가 생긴다” 나섰고, 버뮤다챔피언십 챔프 노 고 전했다. 장 브라이언 게이는 2주 연속 우 이번 시즌 LA 다저스의 월드 승에 도전한다.‘50세 백전노장’ 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내야수 저 필 미컬슨(이상 미국) 또한 마스 스틴 터너도 물망에 올랐다. 터스를 감안해 같은 기간 챔피언 포브스는 터너에 대해“지난 스(시니어)투어 찰스슈왑컵 대신 2014년 이후 OPS(출루율+장타 이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군단은 임성재(22)가 선봉을 맡았 다. 강성훈(33)과 김시우(25), 이 경훈(29ㆍCJ대한통운) 등이 기회 SI가 돌아본 토론토 를 엿보고 있다. “류현진 영입은 대성공이었 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 드(이하 SI)가 지난 4일 2020~2021년 오프시즌을 맞아 메 19일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 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 십부터 남은 시즌 일정에 돌입하 을 매겼다. 2020시즌을 간략히 돌 는 김세영은 다음 시즌 계획은 최 아보고 2021시즌의 과제를 짚었 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다. 끝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는“2021년 초반에 대회가 는 파워랭킹 15위를 차지했다. 4 열리면 미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 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하고 대회가 없으면 한국에 들어 와일드카드시리즈서 탬파베이 레 오려고 한다” 며“새 시즌 일정에 이스에 2패하며 탈락했다. 그래도 맞춰 계획을 잘 세워 여자골프 세 류현진은 12경기서 7승5패 평균 계랭킹 1위와 명예의 전당 입성을 자책점 2.69로 4년8000만달러 FA 노려보겠다” 고 의지를 다졌다. 계약 첫 시즌에 이름값을 했다. SI는“젊은 블루제이스는 포

세계랭킹 1위 존슨“코로나19 완치 후 첫 출격”…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 PO 3개 대회에서‘우승- 준우 국·사진)의 귀환이다. 승- 우승’ 을 차지했다는 것부터 5일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 놀랍다. 2차전 BMW챔피언십에 얼파크골프장(파71ㆍ7021야드)에 서 욘 람(스페인)과 연장사투 끝 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미국프로 에 2위에 멈췄지만 최종 3차전 투 골프(PGA)투어 휴스턴오픈(총 어챔피언십에서 곧바로 3타 차 대 상금 700만 달러)에서다. 올해는 승(21언더파)을 완성해‘존슨 천 12일 마스터스를 앞두고‘전초 하’ 를 열었고,‘1500만 달러(170억 전’성격이 더해져 더욱 스포트라 원) 잭팟’까지 터뜨렸다. 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 2020/2021시즌 역시 9월 120번째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십 이후 매년 1승 이상을 수확해 US오픈 공동 6위(5오버파 285타) 파로 무관중 경기를 펼치는 PGA ‘13시즌 연속 우승’ 에 성공했고, 로 이름값을 했다. 투어에서 처음 하루 2000명 갤러 8월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노 지난달 14일 더CJ컵에 앞서 리 티켓을 판매한다는 것도 뉴스 던트러스트에서는 무려 11타 차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제 다. 존슨은 2019/2020시즌 3승을 대승(30언더파 254타)을 일궈냈 동이 걸렸고, 이번 대회가 완치 후 쓸어 담아‘올해의 선수’ 에 올랐 다. 둘째날 11언더파 60타, 오히려 첫 출격이다. 존슨에게는 무엇보 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우승으 ‘꿈의 59타’ 에 1타가 부족해 아쉬 다 마스터스를 대비한 실전 샷 감 로 2008년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 움이 남았다. 각 조율이 급하다.‘넘버 2’람이

김세영“다음 목표는 US여자오픈… 개인상도 욕심나요” <B1면에서 계속> 김세영은 4일 이데일리와 가 진 인터뷰에서“7일 출국해 US여 자오픈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 십 등 남은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 이라며“올 시즌을 기분 좋 게 마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 다” 고 말했다. 메이저 무관의 한을 푼 US여 자오픈 우승을 다음 목표로 잡은 이유는 간단하다. 명예의 전당 헌 액 조건 중 하나인 메이저 대회 2 승을 채우고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개인 기록 주요 부문에서 앞서 김세영은 평균 타수 1위가 받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는 베어 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 있기 때문이다. 상금왕 등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 그는“US여자오픈에서 우승 도 표현했다. 하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 그는“예전에는 개인상 부문 는 자격 요건 중 하나인 메이저 2 에서 1위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승을 채우고 올 시즌 개인 기록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며 주요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되 “남은 시즌 출전하는 대회에서 잘 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 치면 몇 부문 개인 타이틀을 거머 다” 며“대회 개막 전까지 컨디션 쥘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받 관리를 잘해 KPMG 위민스 아보지 못한 개인상을 받을 수 있 PGA챔피언십처럼 기분 좋은 소 도록 온 힘을 기울여보겠다” 고말 식을 전하겠다” 고 강조했다. 했다.

율)가 0.832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며“새로운 3루수 자원을 찾 을 때까지 터너는 좋은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이면 36세로 나이가 적지 않은 점,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동료들과 월드시리즈 우 승 세리머니를 가진 탓에 징계 위 험이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았다. 이밖에 포브스는 선발 투수 호 세 퀸타나, 올해 토론토에서 뛰었 던 타이후안 워커, 불펜투수 브렌 드 핸드 등을 영입 후보로 내놨 다. 포브스는“마크 샤피로 토론 토 사장은 최근에‘이번 오프시즌 도 지난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 이라 말해 적극적인 투자 를 암시했다” 며“지난 겨울 로스 터 총 연봉을 5000만달러 이상 늘 렸던 것을 보면 올해도 1~2명의 대형 FA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겨울 다저스 에서 뛰던 류현진을 4년 총 8000 만달러에 데려왔다. 류현진은 아 메리칸리그 데뷔 첫해 5승2패 2.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 선발로서의 활약을 확실히 선보 였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류현진 영입 대성공, 선발진 보강해야” 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빠르게 퇴장했다. 3년간의 포스트시즌 가 뭄을 끝낸 건 리빌딩 과정이 앞서 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얇은 선발진에 뎁스를 보강하는 게 오 프시즌 최우선과제” 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SI는“지난 겨울 류 현진과의 계약은 대성공이었다. 토론토가 지원군 한~두 명을 찾 는 건 2021년에 탬파베이, 뉴욕 양 키스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영 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했다. 여전히 선발진이 아킬레스건 이다. SI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5위에 올 랐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5, 2020

‘최고 대우 OK’토트넘 NO.1 공식화 손흥민, 주급 갱신 케인급? NO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럽은? 2012년 바르사 1위, 올해 리버풀은 4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럽은 언 제 어떤 팀일까. 지난 시즌 압도 적인 레이스를 벌인 리버풀의 이 름을 올려도 되지 않을까. 축구팬의 이런 호기심에‘방 정식’ 까지 고안해 순위를 매긴 통 계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 포츠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 축 구통계학자가 축구 클럽의 순위 를 매긴 clubelo.com이 평가한 순위를 전했다. 다소 복잡한 공식이어서 순위 만 전했는데 2020년 리버풀은 4위 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며 질주하고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한 리버풀의 질주는 단연 돋보였다. 2020 리버풀을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오른 팀은 2012년 4월15일 의 바르셀로나였다. 펩 과르디올 라 감독이 이끌던 당시 바르셀로 나는 라리가에서 준우승, 유럽 챔 피언스리그 4강에 국왕컵, 슈퍼 컵, 클럽월드컵을 우승한 시즌이 다. 카를레스 푸욜이 주장으로 이 끌고 리오넬 메시가 펄펄 날면서 사비, 비야, 이니에스타 등과 함 께 티키타카 축구의 진수를 보이 던 때다. 이 사이트는 당시 바르 셀로나에 자체 기준으로 집계한 점수 2108점을 매겨 1위로 꼽았 다. 2위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인

데 팀이 다르다. 2014년 3월26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2104점을 받 았다. 당시 뮌헨은 분데스리가에 서 5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3 월에 이미 우승을 확정짓는 괴력 을 발휘했다. DFB 포칼도 우승 을 차지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준결승 에서 패했다. 3위는 이때 뮌헨을 꺾었던 레 알 마드리드였다. 카를로 안첼로 티가 이끌던 2014년 5월1일의 마 드리드가 2097점으로 3위에 올랐 다. 당시 레알은 라리가에서는 3 위에 그쳤으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와 코파 델레이 정상에 올랐다. 4위가 바로 올해 2월의 리버풀 이다. 리버풀은 2084점을 받아 역 대 4위로 평가됐다. 레알 마드리 드의 1961년이 5위에 올랐다.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2020년 11월의 바이에른 뮌헨이 6위에 올 랐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 그 정상에 이어 올 시즌에도 기세 를 이어가는 뮌헨의 현재가 역대 6위로 꼽혔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1993년 에 이끌었던 AC밀란이 7위, 지난 해 9월 맨체스터시티는 8위로 평 가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럽을 제패한 2008년 5월의 맨유는 11위 에 이름을 올렸다.

2020~2021시즌 유럽 톱클래스 골잡이로 도약한 손흥민(28)이 팀 내 최고 대우로 토트넘과 연장 계 약이 임박했다. 손흥민 측 한 관계자는 4일 스 포츠서울을 통해“토트넘과 손흥 민이 계약 갱신과 관련한 협의를 거의 다 마쳤다” 며“팀 내 최고 주 급 뿐 아니라 계약 연장 기간에도 손흥민에게 유리한 옵션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연장 계약 관련 보도가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 와‘데일리 익 스프레스’등은‘토트넘이 손흥 민과 연장 계약이 올해 안으로 마 무리될 것’ 이라며‘조 루이스 토 트넘 구단주가 손흥민을 해리 케 인과 대등한 수준의 대우로 계약 하는 것을 승인했다’ 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 리가를 떠나 토트넘을 통해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 한 손흥민은 2018년 한 차례 재계 약을 맺었고 2023년까지 연장했 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 만 최근 폭풍 같은 활약에 주제 무리뉴 감독서부터‘손흥민 붙잡 기’에 나섰다. 토트넘도 주가가 치솟는 손흥민에 대한 경쟁 빅 클 럽 또는 타 리그 클럽 관심이 커 지는 가운데 장기 계약 연장을 통 해 최대한 원하는 수준의 몸값을 매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토트 넘 구단은 연장 계약을 추진하면 서 손흥민이 원하는 조건을 대부 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팀 내 최 고 급여를 책정한 것이다. 손흥민 은 2년 전 주급 15만 파운드(2억 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팀 내에 서 해리 케인과 탕기 은돔벨레(20 만 파운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 은 금액이다. 손흥민 측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지난달 27일 번리전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딩 결승골 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번리

이번 연장 계약에서는 케인과 같 민과 케인의 주급을 같은 수준으 은 수준의 주급을 매기면서 수당 로 두면서 손흥민의 수당 옵션을 옵션을 다양하게 했다. 애초 손흥 기존보다 더 강화한 것으로 풀이 민 측은 주급을 두고 팀 내 최상 된다. 즉, 실질적으로 한 시즌 토 위 대우를 원했다. 다만 케인은 트넘으로부터 받는 액수는 손흥 토트넘 뿐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 민이 케인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 대표팀 주장으로 상징과 같은 존 다. 재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에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이 대한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면 ‘축구 종가’ 로 불리는 잉글랜드 서도 케인의 자존심도 동시에 지 에서 자국대표팀 주장을 넘어서 켜주는 게 최선이었다. 결국 손흥 는 수준의 대우를 받는 건 큰 의

미가 있다. 그간 빅리그의 다른 아시아 스타들은 일정 수준 이상 의 활약에도 경기력보다 마케팅 으로 더 가치를 부여했다. 전 세 계 스타가 모이는 EPL 클럽에서 아시아 선수가 경기력과 스타성 을 비롯한 마케팅 가치를 통틀어 최고 대우를 받는 건 극히 드물었 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에 대한 빅리그의 편향적 시선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지난 시 즌만 하더라도 케인이 장기 부상 으로 빠졌을 때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이 밖에 번리전 에서 나온‘70m 원더골’등 스타 기질이 다분한 맹활약으로 조명 받았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 해의 골 등 자체 시상식에서도 4 관왕에 오른 적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엔 EPL 득점 공동 1위(8골)를 비롯해 전 대회 10골(유로파리그 2골)을 넣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 초반 레 이스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손흥 민은 최근 무리뉴 감독의 소속사 인 스포츠 에이전시 CAA스포츠 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빅리그에 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행보를 보이면서 진정한 월드클래스 반 열에 올랐다. 이번 연장 계약 협 상 과정에서 토트넘과 신뢰를 재 확인한 그는 진정한 팀 내‘넘버 원 스타’ 로 거듭나게 됐다. 손흥 민은 6일 오전 2시55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열리는 루도고레 츠와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 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 출격을 대기, 시즌 11호 골에 도전한다.

“아니, 오지마”… 토트넘팬들, 에릭센 컴백 가능성에 불편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 란)의 토트넘 복귀설이 나돌자 팬 들은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2일 영국 매체‘디스이스풋볼’ 은 이탈리아 매체‘칼치오 메르카 토’ 를 인용, 이적 1년도 되지 않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에릭센이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에릭센이 토트넘으 로 돌아온다면 당신은 어떨 것 같 나’ 라는 설문조사와 함께 토트넘 팬들이 에릭센 합류에 대한 생각 을 밝힌 SNS 내용도 다뤘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인터밀란 으로 이적, 2024년 6월까지 계약 을 맺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기량 이 나오지 않으면서 안토니오 콘 테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내년 1월 시 장에 에릭센을 매물로 내놓을 예 정이다. 에릭센에 관심을 둔 클럽 들은 토트넘을 비롯해 AC밀란, AS로마, 라치오 등이 있다. 특히 이 매체는‘무리뉴 감독 과 인터밀란 사이에 테이블이 마 련됐다’ 고 주장하고 있어 에릭센 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팬들은 에릭센의 복귀 를 반기지 않고 있다. 69골, 89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움을 기록한 에릭센이 토트넘에 기여한 것만 보면 환영일색일 것 같지만 팬들은 순탄치 않았던 결 별 과정을 기억하고 있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한 에 릭센은 경기에서도 기대에 미치 지 못하는 기량 때문에 팬들로부 터 태업 논란에 대한 비난까지 들 어야 했다. 결국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 이 식으면서 인터밀란으로 가야 했다. 한 팬은“절대 안돼. 다시는 에 릭센이 코너킥이나 프리킥 차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마지막에 우리에 대한 열정이 식었다고 본다. 다시 복귀할 필요는 없다” 고 단호한 모 습을 보였다. 다른 팬들도“안돼. 그는 우리 를 떠나고 싶어했고 포기했다. 우 리 모두에게 대단한 선수였지만 돌아오길 바라지는 않는다” ,“고 맙지만 사양할래” ,“인테르는 에 릭센을 좋아하지 않아. 그럴 만 하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했으 니까” 이라고 말하는 등 대부분 에 릭센의 복귀에 불편한 반응을 보 였다.

‘쏘니 동료’알리·케인 농구에 푹빠진 모습 보이자 팬들 울화“축구에 집중해!” 잉글랜드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의 선수들이 농구 삼매경에 빠 졌다. 토트넘은 4일 오전 인스타그 램에 농구공, 축구공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의 동료 인 델레 알리가 드리블하려는 해 리 케인(이상 잉글랜드)의 앞을 양팔로 가로막으며 저지하고 있 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16일에 도 선수들이 농구를 즐기는 모습 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점프슛을 선보여 눈길을 끌 기도 했다. 이날 토트넘의 이 게시물을 본 팬들은“농구 그만해. 우승 좀 하 자” ,“알리가 부진에 빠진 이유가 농구 때문이었나?”등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4승2 무1패를 기록해 승점 14점으로 3 위에 올랐다. 토트넘 위로는 승점 16점의 리

맨 앞 줄 왼쪽부터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이상 잉글랜드).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버풀 FC와 승점 15점의 레스터 시티 FC가 승점 15점으로 앞섰 다. 토트넘은 지난달 5일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 FC와 가진 리그 경기에서 6대 1 대승을 거두며 저 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퍼스트 디비전 A 소속 로열 앤트워프 FC

와 가진 2020~2021 유로파리그 조 별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 1로 패하며 오락가락한 경기 력을 보였다. 토트넘 선수 개인으로서는 손 흥민이 도미닉 칼버트 르윈(잉글 랜드)과 8골로 득점 부문 공동 1 위에 올랐고, 케인은 도움과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각각 8회, 14회 로 순위 경쟁을 주도 중이다.


2020년 11월 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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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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