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7, 2017
<제38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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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7일 화요일
오늘 7일 투표일 …“지금 당장 투표소로 달려가세요” 뉴저지 재니 정 주하원의원·시의원 5명·교육위원 14명 등 한인 20명 출마 “한인 유권자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 한인후보 19명 모두 당선시키자”
뉴저지주 하원 재니 정 후보
윤여태(민주, 저지시티)
오늘 7일(화)은 미국의 2017년 일반 선거 본선거 투표일 이다. 곳에 따라 주 지사와 시장, 주의 상·하원의원, 카운 티 의원(프리홀더), 시의원, 교육위원 등 우리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게가 큰 크 고작은 행정·정치인들을 유권자들이 직접 뽑는 날이다. 올 2017년 본선거는 2016년 대통령선 거 다음 해의 일반선거로 각 지방정부의 선출직 선거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 권자들의 관심과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 로 보인다. 따라서 한인들은“투표는 한 인사회의 힘을 키우는 직접적 참여운동 이다. 우리 한인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 하면 승리자를 직접 뽑는 캐스팅보트 역 할을 할 수 있다” 며“꼭 투표하라 가자” 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특히 뉴저지주 한인사회 최초로 한인 2세 재니 정(Jannie Chung) 후보가 39선 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여 한인사회에서는“7일 한인 유 권자 모두가 다 투표에 나서 꼭 한인 뉴 욕주의원을 배출하자” 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 한인후보는 누가 나왔나? = 7일 본선거에 뉴욕주와 뉴욕시에서 출마한 한인 후보는 없다. 뉴저지에서는 모두 20명의 한인이 출마했다. 주하원의원 후 보(39선거구) 재니 정 후보와 5명의 시 의원, 14명의 교육위원 후보가 나섰다.
글로리아 오(민주, 잉글우드클립스)
폴 윤(민주, 포트리)
준 정(무소속, 해링턴파크)
미리암 유(민주, 오라델)
한때 비
11월 7일(화) 최고 52도 최저 40도
맑음
11월 8일(수) 최고 53도 최저 44도
맑음
11월 9일(목) 최고 55도 최저 40도
11월 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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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힘입니다. 7일 한인 유권자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하여 한인사회의 힘을 키웁시다”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 오른쪽 끝)는 5일 플러싱 노 던 블러바드 156 스트리트에 있는 레너즈 광장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의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 등이 나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당부 했다. <사진제공=한인권익신장위원회>
한인 후보는 다음과 같다. △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39선거구 재니 정(민주) △ 시의원 후보 : 윤여태(민주, 저지 시티) 글로리아 오(민주, 잉글우드클립 스), 폴 윤(민주, 포트리), 준 정(무소속, 해링턴파크), 미리암 유(민주, 오라델) △ 교육위원 후보 : 우윤구(무 소속, 팰팍), 제프 리 우(무소속, 팰 팍), 스테파니 장 (민주, 팰팍), 스 캇 허(민주, 팩 팍), 엘리사 조(포
트리), 이규순(데마레스트), 로버트 이 상대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하 (리지필그파크), 데이빗 김(로다이), 유 다. 진 장(잉글우드클립스), 캐서린 강(잉글 퀸즈의 북부 플러싱, 베이사이드, 와 우드클립스), 필립 최(잉글우드클립스), 잇스톤, 리틀넥 등지의 19선거구는 민주 권성희(클로스터), 존 박(크레스킬), 데 당 예비선거에서 이긴 폴 밸론 현의원 이빗 문(리버베일) 과, 예비선거에서 석패한 폴 그라지아노 ◆ 뉴욕시 선거 = 7일 본선거에는 뉴 후보가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여 다시 맞 욕시의 시장, 감사원장, 공익옹호관, 보 붙고 있다. 로장,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그러나 25년 동안 민권신장 운동에 봉사하며 뉴욕시는 민주당의 당세가 워낙 강해 경 도시계획전문가로 공정한 지역 발전을 쟁 양상은 밋밋한 상태다. 위해 노력해 온 폴 그라지아노 후보는 한인들은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 “소외되고 힘없는 주민들을 위해 무분 하는 뉴욕시 시의원 퀸즈 19, 20 선거구 별한 재개발 억제, 우수한 25·26학군 지 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20선거구는 민 키기, 노인복지 강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주당 예비선거에서 이긴 피터 구 후보가 위해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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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수성에 나선 폴 밸론 후보는“지난 4 년 임기 동안 설 휴교일 지정, 시청에서 광복절 기념행사 주최, 한인단체를 위한 뉴욕시 기금 350만 달러 확보 등 한인사 회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고 주장하며 한인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 한인들“무조건 한사람도 빠짐없 이 투표하자!”= 7일 투표일을 맞아 한인 들은“한인 유권자들은 꼭 투표해야 한 다” 며 너도나도 투표소로 가고 있다. 한인권익신장 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투표는 힘” 이라고 강조하며“투표를 않 는 것은 한인사회의 힘을 허무는 행위” 라고 지적하며“오늘 곡 투표해야한다” 고 거듭 강조한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미 국사회에서‘소수계’ 라는 평가는 전체 인구 수가 적어서 그렇게 불린다기 보다 투표자가 적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 이다. 우리의 투표참여가 곧우리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길이다. 오늘 모두 투표에 나서자” 고 말했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는 “한인 유권자들은 빠짐없이 투표에 참 여하여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길 바란다” 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 다. ◆ 투표에 대한 의문과 답 △ 투표시간 = 투표시간은 뉴욕은 오 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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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에 지참해야할 것은? = 신 규유권자가 아니라면 신분증을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운전면허증 지참을 추천한다. △ 최근에 주소가 바뀌었다면? = 유 권자 등록용지를 작성하여 주소변경 신 고를 하지 않았다면, 새 주소지의 투표 소에서 임시투표용지(affidavit ballot) 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동일 카운티 내, 새 주소지에서 30일 이상 거주했을 경 우) △ 투표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연락 주세요 = 시민참여센터는 12일 오 전 9시부터 유권자 핫라인(347-7665233)을 가동해 투표 참여 관련 안내 활 동을 한다. - 민권센터는 7일 선거와 투표에 관 한 안내를 하는 유권자 핫라인(718-4605600)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 간 동안 가동한다. 또, 민권센터는 아시안아메리칸법률 교육재단(AALDEF)이 주관하는 전국 아시안아메리칸 유권자 출구 조사의 일 환으로 JHS 189을 비롯한 플러싱 일원 의 한인 유권자 밀집 지역 5개 투표소에 서 출구 조사를 실시하며 민권센터의 자 체 설문 조사도 실시한다. 출구 조사는 투표 불편 사항과 유권자 정치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며 결과는 전국 집 계와 분석을 마치고 향후 AALDEF가 발표한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