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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7, 2018 <제41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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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유로 넘을 선수” 이강인 몸값 수직상승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 시아 1군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17)의 몸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 이트‘트랜스퍼 마르트’

는 6일 이강인의 시장가치 를 100만 유로으로 평가했 다. 2001년생 유망주 가운 데 전체 7위다.

<B2면에 계속>

이강인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7, 2018

‘챔피언스리그’토트넘, PSV에 첫승 손흥민 75분 활약… 팀 내 최저 평점

최운정

최운정 2언더파“2타 차 공동 4위” 블루베이LPGA 첫날 수완나푸라 선두 최 운 티 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다만 정(28ㆍ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7차례나 그 볼 빅 ) 의 린을 놓친 것이 다소 아쉬웠다. 퍼 상 큼 한 팅수는 27개였다. 출발이 최운정이 바로 2009년 LPGA투 다. 어에 데뷔해 철저한 자기관리로 7일 중 ‘철녀(鐵女)’ 라는 애칭을 얻은 선 국 하이 수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투어 난도 지 선수들이 선정하는‘모범선수상’ 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장(파72ㆍ 을 수상했고, 2015년 마라톤클래식 67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에서는‘156전157기’ 의 성공 스토 골프(LPGA)투어‘아시안스윙 최 리를 썼다. 올해는 우승 없이 3월 종 5차전’블루베이LPGA(총상금 파운더스컵과 7월 손베리크리크클 21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작성 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최 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마라톤 고 성적이다. 선두와는 2타 차, 3년 클래식 챔프’티다파 수완나푸라 만에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 가 선두(4언더파 68타),‘넘버 1’에 다. 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과 알레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비롯 나 샤프(캐나다)는 공동 2위(3언더 해 가비 로페스(멕시코), 제니퍼 송 파 6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 (미국) 등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 다. 했다. 디펜딩챔프 펑산산(중국)은 최운정은 강풍이 몰아치는 악조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8위에 그 건 속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3개 쳤다. 한국은 이미향(25ㆍ볼빅)이 를 묶었다. 12개 홀에서 2언더파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꿨다. 순항을 하다가 4~5번홀 연속보기 공동 15위(이븐파 72타)다. 2015년 로 벌어놨던 타수를 모두 까먹었 우승자 김세영(25ㆍ미래에셋)과‘3 다. 그러나 막판 7~8번홀에서 연속 승 챔프’박성현(25)은 공동 23위(1 버디를 낚아 우승 경쟁에 뛰어 들 오버파 73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었다. 페어웨이를 딱 한 번만 놓친 노리고 있다.

‘바람 때문에…’박성현“아직 세 라운드가 남았다” 7일 바람이 유독 많이 불었던 중 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 많은 선수들이 강한 바람 탓에 고전했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아리야 주타누간을 포함 14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까다 로운 환경이었다.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 역시 1라운드 강한 바람에 고전해야만 했다. 박성현은 블루베 이 LPGA 1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를 낚았지만 보기 네 개를 범하며 1 오버파를 기록, 김세영, 에이미 올 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자 리잡았다. 다만, 1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의 티다파 수완나푸라가 4언더 파로 다섯타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

에 남은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반전 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강한 바람 탓 인지 박성현의 플레이는 기복이 있 었다. 초반 박성현은 적응이 되지 않은 듯 난조를 보였다. 시작홀인 1 번 홀부터 보기를 적어낸 박성현은 이어진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며 감을 찾는 듯 보였지만, 3번 홀에 서 보기를 또 한번 범하며 좋은 흐 름을 잃었다. 9번 홀에서도 또 하나 의 보기를 기록해 2오버파로 전반 홀을 마친 박성현은 후반 나인홀에 서 심기일전, 11번 홀에서의 보기를 딛고 13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개의 버디를 낚아내며 1오버파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채 1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 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트호번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 조 4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 공격라인을 꾸렸 는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 하고 0-1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됐 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2골을 몰아 넣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주포지션인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전반 전에서 좀처럼 경기에 녹아들지 못 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3번째 경기에 나선 여파 때문인지 몸놀림이 눈에 띄게 무거워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단 한 개 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7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 도하고 있다.

후반전에 살아난 모습… 공격포인트는 실패 그는 후반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조금씩 살아났다. 첫 슈팅은 0-1로 뒤진 후반 3분 에 나왔다. 손흥민은 역습 기회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진출한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 팅을 시도했다. 공은 상대 선수를 맞고 나왔다.

그는 후반 10분에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왼쪽 측면 라인을 타고 돌파를 시도한 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끝에 코너킥을 얻어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후반 18분엔 상대 팀 이르빙 로사 노에게 거친 태클을 해 경고를 받 기도 했다. 5분 뒤엔 벤 데이비스와 공을 주

이강인 몸값 수직상승… 英 매체,“1억 유로 넘을 선수”

고받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슛을 시도했는데, 상대 수비 수를 맞고 나갔다. 그는 후반 30분 페르난도 요렌 테와 교체됐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상대 팀 뤼크 더 용 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끌려 갔지만,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동 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인은 후반 43분 상대 팀 자책 골을 유도하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케인은 왼쪽 크로스를 헤딩슛으 로 연결했는데, 공은 에인트호번 트렌트 세인즈버리의 몸을 맞고 골 문으로 휘어 들어갔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승점 4점) 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돼 16강 진 출 희망을 발견했다. 같은 조의 1위 FC바르셀로나 (스페인)는 2위 인터밀란(이탈리 아)과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승 1무(승점 10) 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인터밀란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를 유지 했다. 토트넘은 남은 두 경기에서 인 터밀란을 제치고 2위 자리 이상으 로 올라가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 다.

<B1면에서 계속> 트랜스퍼 마르트는 선수의 나 이, 포지션, 신체능력, 커리어, 현지 반응 등을 종합해 미래 가치를 평 가한다. 전체 1위는 프랑스 출신 윌렘 제 벨스(AS모나코)로 1,200만 유로(약 153억원)이다. 이강인과‘동갑내 기’일본 축구천재 쿠보 타케후사 (요코하마)는 30만 유로(약 3억

8,000만원)으로 전체 23위에 그쳤 다. 이강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지난 5월 전체 57위로 10만 유로였 던 시장가치가 10배 이상 올랐다. 발렌시아 1군 데뷔가 가장 큰 영향 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달 31일 에브로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 컵) 32강 1차전에서 이강인은 선발

로 출전해 83분 소화하며, 발렌시아 100년 역사상 최초로 1군에 데뷔한 동양인 선수가 됐다. 만 17세 253일 에 프로 1군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손흥민(토트넘), 남태희(알두하일) 등을 앞섰다. 이강인의 잠재력을 유럽이 주목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영국 매 체 리얼스포츠101은 축구게임 풋볼 매니저(FM) 2019에서 이강인을 눈

에 띄는 원더키즈로 소개했다. 그러면서“여기 소개된 선수들 은 차세대 외질, 케빈 더 브라위너 가 될 선수들이며, 그들은 당신이 조금만 지체하면 1억 유로(약 1,281 억원)가 넘는 선수들이 될 수 있다” 고 평가했다. 이 매체가 소개한 원더키즈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18), 바이엘 레버쿠젠의 카 이 하베르츠(19), 도르트문트의 세 르히오 고메스(17) 등이 있다.

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인터뷰를 가진 박성현은 하 이난의 강한 바람의 위력에 혀를 내 둘렀다. 박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소감에 대해“나쁘지 않았다고 생 각하지만, 숏 퍼팅 미스가 몇 개 있 어서 아쉬웠다. 지난주에 쉬었기 때 문에 첫 날은 조심스 러운 것 같다. 남은 라 운드에서는 잘될 것 같다.” 라며 소감을 밝 혔다. 1라운드 내내 박성현을 괴롭혔던 바람에 대해서는“바 람이 조금이 아니라 엄청 불었다. 그래서 클럽 선택이 어려움 을 겪었고, 그것 때문

에 좀 힘들었다.” 라며 강한 바람이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말 했다. 하지만, 박성현은“이제 1라 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라고 힘주 어 말했다. 박성현은“아직 세 라운 드가 남았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찬 스는 남아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바

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라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한다면 충 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까다로운 핀 위치에 대해“가장 자리에 핀이 많고, 바람도 많이 불 어 공략하기 어려웠다. 생각보다 엉

뚱한 곳으로 갔지만,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한 박성현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오늘도 응원 을 많이 해줬을 것 같은데 1라운드 어려웠지만, 무난한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노력 하겠다.” 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류현진,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설까 빼어난 성적에도 부상 등 불확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설까. 미국 메이저리그 2018시즌을 끝 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이 다저스로부터 받은 퀄리 파잉 오퍼 결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이달초“류현 진, 야스마니 그란달(이상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등 7명이 원소속팀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이 들은 12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 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에게 빅리 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 도다. 2019년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달러이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31살에 수술 경력이 있어 다년 계약은 부 담스럽지만 1년 동안 묶어두고 고 민하겠다는 뜻이다. 류현진이 퀄리 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경우 다저스는 해당 구단으 로부터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다저스웨이>는 최근“류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 장면

‘맥컬럼 40점’포틀랜드, 밀워키 격파

다. 류현진

진이 자유계약시장에 나가면 2년 3000만달러, 또는 3년 3600만달러를 제안받을 것” 이라고 예측했다. 다 년 계약을 맺어 총액은 더 받을 수 있지만 1년 연봉 기준으로는 퀄리 파잉 오퍼 금액을 넘어설 수 없다 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날 미국 매 체 <디트로이트 뉴스>는“류현진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3100만달러(약 350억원)에 도 장을 찍을 것” 이라 예상했다. 류현진은 올해 15경기에 출장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5월 사타구 니 부상으로 8월 중순까지 뛰지 못 했다. 또 2015년 어깨 및 팔꿈치 수 술의 여파로 2015~2016시즌 동안 1 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25 경기에서 5승9패 3.77에 머물렀다. 류현진의 잦은 부상 전력이 장기 계약을 막는 요인이다. <다저스웨이>는 류현진이 퀄리 파잉 오퍼를 받아들이거나 다저스 와 다른 조건으로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다저스에 는 선발투수들이 많지만 류현진은

WS 진 팀 맞아?‘잘 나가는’다저스 사람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에 오른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 구단 관계자들이‘귀 하신 몸’대접을 받고 있다. 파르한 자이디 다저스 단장은 6 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 으로 영전됐다. 다저스와 해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다투 는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는 자이 디 단장에게 공석중이던 야구 운영 부문 사장직을 끈질기게 제안해왔 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으

나, 이후 주전들의 노쇠화와 전력 보강 실패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2016년 하반기부터 올시즌 정규리 그까지 성적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4번째로 좋지 않은 167승 229패 다. 파키스탄계인 자이디 단장은 매 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미국 버클리 캘 리포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 위를 받은 수재다. 오클랜드 애슬 레틱스 구단에서 복잡한 야구 통계 지표인 세이버메트릭스 등 데이터 분석으로 이름을 날렸고 2014년 11

월 다저스 단장으로 옮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대 폭 인상된 연봉으로 구단과 4년 연 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들 이 일제히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 은 2015년 말 다저스와‘3+1년’계 약을 맺어 올해까지 3년 계약이 끝 난 상태다. 내년 구단의 옵션 행사 가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4년 더 다 저스를 이끌게 됐다. 로버츠 감독의 계약 규모는 지 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 스트로스와 연장 계약한 A.J 힌치 감독에 준하는 4년간 1200만 달러

건강하다면 5선발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전문 <베이스볼 이센 셜> 역시“류현진이 2018년에 엄청 난 반등을 이뤘다” 면서도“다른 팀 들이 류현진을 영입하려 한다면 불 확실성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금액 (연봉 200만달러)을 넘지 못할 것” 으로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내내 다저스에서 활동했던 류현진이 2019년 포스트시즌에 합류하기 위 해서도 익숙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로 알려졌다. 이러면 로버츠 감독 의 연봉은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 러로 3배나 된다.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에서 투수 교체 시점 등으로 비판을 받 았지만, 지난 3년간 정규리그에서 287승 200패를 거두며 3년 연속 포 스트시즌에 진출한 최초의 다저스 감독이 됐다. 또 비록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 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토미 라 소다 전 감독에 이어 40년 만에 팀 을 2년 연속 월드시리즈로 이끌었 다. 다저스 사령탑으로 로버츠 감 독이 거둔 승률(0.589)은 찰리 드레 슨(1951∼1953년) 전 감독의 승률 0.642 다음으로 높다.

미국프로 농구(NBA) 포틀랜드 트 레일블레이저 스가 40점을 따낸 C.J 맥컬 럼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 의 연승 도전 을 무산시켰

포틀랜드는 6일 오리건주 포틀 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밀 워키를 118-103으로 꺾고 2연승을 따냈다. 맥컬럼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40점을 뽑으면서 승리의 일등공신 이 됐다. 밀워키는 지난 2일 보스턴 셀틱 에 113-117로 잡혀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를 144109로 물리치고 분위기 전환에 성 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포틀랜드에 다시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를 살 리지 못했다. 전반을 57-51로 앞선 포틀랜드

는 3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포틀랜드의 맥컬럼은 3쿼터에 서만 3점슛 1개에 2점슛 8개를 몰 아쳐 혼자서 19점을 따냈고, 덕분 에 포틀랜드는 3쿼터에서만 34점 을 쌓으면서 91-77을 만들었다. 맥컬럼의 외곽포는 4쿼터에서 도 빛났다. 마지막 반격에 나선 밀워키가 경기 종료 7분 13초를 남기고 토니 스넬의 3점슛으로 93-98, 5점 차까 지 추격했다. 위기 상황에서 포틀 랜드는 맥컬럼의 3점포가 적중하 며 101-93으로 달아났다. 맥컬럼은 경기 종료 22.4초를 남 기고 또다시 3점포를 가동해 118113을 만들면서 포틀랜드의 승리 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인 골든스테이트 워 리어스와 승차를 2경기로 줄이고 3 위를 유지했다. 반면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인 토론토 랩터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진 2위 자리를 지켰 다.

관중석에 공 던진 셀틱스 어빙 벌금 2만5천달러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 틱스의 가드 카이리 어빙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가 벌금 2만5천 달러(약 2천8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어빙은 6일 덴버 너기츠와 원정 경기에서 107-115 패배가 확정되자 관중석을 향해 공을 던졌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덴버의 자말 머리가 경기 종료와 함께 3점슛을 던진 것에 대한 불만 의 표시였다. 머리는 이 3점슛 전까지 48득점

을 기록 중이어서 50점을 채우기 위해 승부와 무관한 공격을 시도했 다. 이 슛은 불발돼 머리의 50득점 은 무위에 그쳤다. 이날 31점을 넣은 어빙은“50득 점은 물론 대단한 일이지만 그런 식으로 아무도 경기하지 않는 상황 에서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 고 주장했다. 머리는“물론 시도하면 안 되는 상황이기는 했어도 50점을 넣으려 고 했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 다” 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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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7, 2018


지구촌화제

2018년 11월 7일(수요일)

“개팔자가 상팔자” 日사육환경 변화로 애완견도 급속 고령화 70세 이상의 노인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 일본애 서 사육환경 변화로 애완견의 고령 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완동물용 식품 판매 및 제조 업체들로 구성된‘일본 페트푸드 협회’가 정리한 일본에서 사육되 고 있는 개 연령추계 자료에 따르 면 7살 이상의‘고령견’비중은 작 년 기준 58.9%로 파악됐다고 NHK가 6일 전했다. 5년전에 비해 5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개 2마리 중 1마리 이상이 7살 이상의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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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찾은 미국 복권‘잭팟’ 8천억원 당첨금 절반 차지… 자매 차량에서 가까스로 찾아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레린느 웨스트(51)는 여유가 되면 1주일에 두 차례 살 정도로 복 권을 즐겨 구입하는 여성이다. 웨스트는 지난달 27일 추첨이 이뤄진 사상 최고액 수준의 파워볼 복권 당첨자 2명 중 1명이 아이오 와에서 나왔다는 말을 주변으로부 터 듣고는 추첨 전날 산 복권을 샅 샅이 찾았다. 아이오와주와 뉴욕주에서 행운 의 번호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주인공은 아직 확인되지는 않은

5일 미국 아이오와주 복권위원회에서 파워볼 복권 당첨자 2명 중 한 명인 레린느 웨스트 (가운데)가 당첨액을 수령하며 기뻐하고 있다.

50대 주인공, 세금 제외 2천222억 원 수령…1명의 공동 당첨자는 안 나타나 밴드로 개를 들어 올려 보행을 도와주는 노령견 개호상품

방에서 키워 스트레스 적고 먹이·의료 좋아져…2마리중 1마리‘고령견’ 애완견용 개호용품 다양, 보습·자외선 차단 기능 콘택트렌즈도 견이라는 이야기다. 일본동물복지협회 특임이사로 수의사인 효도 데쓰오(兵藤哲夫) 효도동물병원장은 최근 몇년새 진 료현장에서 개 고령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50년 전에는 개의 평균 수명이 5-6살 이었는데 이후 계속 늘어나 지난 20년간 평균 수명이 15살을 넘 어선 것 같다고 느낀다” 는 것이다. 효도 원장은 개 수명이 늘어난 이유로 ▲개 기르는 장소 ▲먹이 ▲의료기술 발달의 3가지를 들었 다. 사육장소의 경우 전에는 개를 집 밖에서 길렀지만, 요즘은 집안 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아져 개가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졌다는 설명 이다. 먹이도 과거에는 영양가가 별로 없는 걸 많이 줬지만, 요즘은 영양이 풍부한 페트푸드가 일반화 돼 건강상태가 좋아졌다. 또 의학 발전으로 전 같으면 죽음에 이르렀 을 전염병도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 해지고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암 이나 심장병 같은 중증 질환도 극 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달 들어 날씨가 차지면서 거 리 여기저기에서 화려한 옷을 입힌 애완견이 많이 눈에 띄는 것에 대 해 효도 원장은“개는 나이가 들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체중이 줄면서 야위어 추위를 느끼 기 쉬워지는 경우가 있다” 고 지적 하고“그러나 체력을 유지하기 위 해서는 밖에서 산책을 시킬 필요가 있는 만큼 옷을 한 겹 입히는 것도 좋다” 고 말했다. 애완견이 고령화하면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늙은 개의 개호((介護 ·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 는 일)를 목적으로 하는 관련 상품 도 잇따라 시장에 나오고 있다. 오사카(大阪)에 본사를 두고 있 는 한 페트용품 개발 및 통신판매 업체는‘욕창방지’와‘배설케어’ 등 9가지 장르의 애완견 개호용품 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에는 밴드 로 개를 들어 올려 걷는게 불편해 졌거나 다리 또는 허리 등이 약해 진 개의 보행을 도와주는 기구도 있다. 이 상품은 개가 일어서는 것 과 계단을 오르내릴 때, 개를 돌아 눕게 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개 전용 미끄럼틀도 있다. 표면 을 미끄럼 방지 처리해 고령의 개 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기 쉽게 했고 중간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 버티 면 근력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고 한다. 고령화에 추세에 맞춰 애완견용 콘택트렌즈도 시판되고 있다. 유력

콘택트렌즈 메이커가 개발, 8월부 터 발매한 이 콘택트렌즈는 시력교 정용이 아니라 개의 각막보호용이 다. 각막에 상처가 나면 눈이 충혈 되거나 아파서 눈을 뜨지 못하게 되고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지는 등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콘 택트렌즈가 이런 위험으로부터 애 완견의 눈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 다. 메이커 관계자에 따르면 애완 견용 콘택트렌즈 자체는 그동안에 도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치와와나 토이푸들 등 소형 애완견을 중심으 로 6종류의 애완견에 쓸 수 있다. 독자적인 소재를 사용해 높은 보습 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단 콘택트렌즈는 개 주인이 장 착하거나 제거할 수 없으며 수의사 만 취급할 수 있다. 메이커 관계자 는“나이 든 개일수록 눈병에 걸리 기 쉽다” 면서“앞으로 대상 개 종 류를 늘리는 등 시장 수요에 부응 하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NHK는 오랫동안 인간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온 개의 생활환경이 좋아져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호와 의료도 더 욱“인간 부럽지 않게”될 것 같다 고 말했다.

美미시간호‘추운날 수영’행사서 인명사고…1명 사망 1명 실종 미국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수에 ‘추운날 수영’(cold weather 서 열린 극기훈련 행사가 인명피해 swim) 행사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 를 불렀다. 했다. 6일 시카고 WGN뉴스 등에 따 경찰은 행사 당일 오전 9시께 10 르면 지난 4일 시카고 북부 미시간 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배를 타고 호수에서 시카고 교외도시 주민 스 호수로 나가 물에 뛰어들었다고 전 타니슬로 브로섹(46·남)이 물에 했다. 당시 시카고 일원 기온은 빠져 숨지고 레나 레메시(52·여) 5~10℃, 파도의 높이는 3m에 달했 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미 국립기상 이들은 강풍이 몰아치고 파도가 높은 거친 날씨를 무릅쓰고‘북극 청이 시카고 일원 미시간호수에 곰 수영’(polar plunge) 형식의 ‘파도 경계령’ 을 내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헤엄을 쳐서 호변으로 되돌아오 는 것이 주어진 과제였으나, 브로 섹과 레메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목격자 2 명이 구명 장비를 던졌으나 소용없 었다. 브로섹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 에 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요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숨졌다. 검시소 측 은 사인을 익사로 규정했다.

상태였다. 억 원)를 손에 쥐게 됐다. 복권을 찾을 수 없었던 웨스트 웨스트는 당첨자가 두 명이라고 는 곰곰이 생각한 끝에 자신의 여 발표되고 일주일이 흐른 뒤 첫 주 자형제에게 그녀의 픽업트럭을 확 인공으로 등장했으며, 뉴욕주의 당 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권 구입 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후 함께 그 차량을 탔기 때문이다. 이번 복권은 지난 8월 11일 이후 운 좋게도 복권이 차량 바닥에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이 쌓인 상태 떨어져 있었다는 말과 함께 복권을 였다. 찍은 사진을 전송받았고, 웨스트는 웨스트는 당첨 복권을 복권위원 당첨금 6억8천800만 달러(7천720억 회 측에 제출한 뒤“아무도 내 당첨 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행운의 주 사실을 믿지 않는다” 며“다들 내가 인공이 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 다. 다. 그는 당첨을 꿈꿔왔다면서도 그는 일시불을 선택해 세금을 “여러분은 당첨되는 순간 책임감 제외하고 1억9천810만 달러(2천222 과 함께 자신이 미칠 수 있는 영향

력을 깨닫게 될 것” 이라며 부담감 도 함께 전했다. 웨스트는 10대 때 옥수수밭과 콩밭에서 일하는 등“매우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경제적 어려움이 어떤 건지 안다며 당첨금 일부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어려운 사람 들을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싱글맘으로 보험업계에서 일하며 3명의 딸을 키웠다. 지금은 손주만 6명을 둔 할머니이기도 하 다. 이번 파워볼 당첨자 2명은 2억9 천220만 분의 1 확률로 당첨됐다.

상습 교통 정체 런던에서 전기 스쿠터 대안될까 전기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버드, 런던서 시범서비스 좁은 도로와 수많은 차량으로 인해 상습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영 국 런던에서 전기 스쿠터 공유사업 이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 전기 스쿠터 스타트업 버드가 6 일부터 런던 동쪽 웨스트필드 스트 라포드 시티 쇼핑센터에서 스타트 업 기업이 몰려 있는 히어 이스트 캠퍼스까지 구간에서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일간 가 디언이 보도했다. 기본 1파운드(한화 약 1천500 원)에 분당 20펜스(약 300원)의 요 금으로 시속 최대 25km의 전기 스 쿠터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버 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벨 기에,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등에 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드는 런던에서 당분간 아주 제한된 지역에서만 시범 사업을 진 행할 예정이다. 이는 영국에서 전기 스쿠터가 인도에서도, 공공도로에서도 공식 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규제 체계상 전기 스쿠터 는 동력 운송수단이기 때문에 인도 로 다닐 수 없다. 그러나 차량과 달 리 자동차 안전검사(MOT) 대상도 아닌 만큼 차도에서도 이용이 불가 능하다.

미국 워싱턴 지역의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

버드의 전기 스쿠터 사업이 이 뤄지는 지역은 사유지라서 시범 운 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기 스쿠터가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면 전원이 차단되며, 도로를 건널 때는 탑승자가 반드시 스쿠터 에서 내려야 한다. ‘버드 영국’ 의 최고책임자인 리 처드 코빗은“영국은 전 세계에서 이런 종류의 제품(전기 스쿠터)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와 제 한이 있는 시장” 이라며“(이번 시 범 운영은) 영국 규제를 바꾸기 위 한 첫걸음” 이라고 밝혔다. 코빗은“우선은 법을 지키기 위 해 사유지에서 시작하지만 (영국 교통부 및) 규제기관과 협력해 영

국 도로에서 전기 스쿠터를 허용하 는 내용의 정책 틀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런던은 교통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이다. 런던 시 내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6.4마 일(약 10.3km)에 불과해 전체가 거 대한 주차장이 되고 있다” 면서“우 리는 좀 더 실행 가능한 대중교통 을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버드를 비롯한 전기 스쿠터 업체들이 급성 장하고 있다. 버드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기업 가치가 7억7천만 파운드(약 1조1천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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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적게 먹고 많이 걸어라 갱년기 여성‘대사증후군’예방효과 갱년기 여성이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1500킬로칼로리(kcal) 이하의 저열량식단을 유지하면 고 혈압,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과 당 뇨병 등 합병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이 활발해지고, 열량이 낮은 채소 와 푸른 생선에는 지방이 적어 살 이 찌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소화, 혈액순환 등이 잘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비만, 죽상경맥 경화증, 고 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생기는 병이 다. 발병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 만,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

갱년기 여성이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1500킬로칼로리(kcal) 이하의 저열량식단을 유 지하면 고혈압,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등 합병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美스탠퍼드 제니퍼 리 교수팀, 역학조사 통해 규명 로 치료할 수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보건학 제니퍼 리 교수팀은 중장년층 여성 30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996년부터 10여년간 대사증후군 발병여부와 생활습관을 추적 조사해보니, 이같 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1500여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은 1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하고 하루에 1500kcal 이하를 섭취 했고, 다른 1500여명의 그룹은 이를 준수하지 않도록 했다. 300명가량 은 실험 도중에 사망하거나 실험을 포기했다. 그 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 지한 그룹에서는 700여명이 대사증 후군이 발병했지만, 반대의 그룹에 서는 1400여명이 대사증후군에 걸

렸다.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관과의 상관관계에 주목한 이유는 유지한 그룹에서는 70%가량이 당 최근 미국 중년 여성의 20%가 대 뇨병, 심장병 등 대사증후군으로 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 인한 합병증을 진단받았다. 운동과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50 식습관을 나이, 월수입 등은 실험 대 여성의 유병률은 26%에 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 이에 연구진은 고혈압약, 당뇨 추가 연구에서 담배를 많이 피 약 등의 약물적인 치료방법 이외에 울수록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높다는 것도 확인했다. 주목했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해 실험을 이끈 제니퍼 리 교수는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난소의 기능 “이번 실험은 중년 여성의 폐경기 이 떨어져 폐경에 이르는 기간으 에 운동과 식단의 중요성을 입증한 로, 주로 45~55세에 해당한다. 주된 증거” 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 증상은 안명홍조, 두통, 위장장애 과는 국제학술지‘더 저널 오브 클 등이다. 이 시기에는 골다공증, 방 리니컬 엔도크리놀로지 & 메타볼 광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리즘’(The Journal of Clinical 높아진다. Endocrinology & Metabolism) 연구진이 대사증후군과 생활습 10월호에 게재됐다.

요구르트 등 발효 유제품, 심장질환 위험 낮춘다 발효 유제품의 섭취는 남성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CHD·관상 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 동부대학교 연구팀은 42~60세 남성 1981명을 대상으로 발효 유제품의 섭취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초기인 1984~1989년에 참 가자의 식습관을 평가해 평균 20년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어떤 유제품 을 먹는지에 따라 나눈 후, 섭취량 에 따라 비교했다. 연구 기간에 472 명의 남성이 관상동맥질환을 경험 했다. 대표적인 발효 유제품은 요 구르트, 요거트 등이다. 연구 결과, 지방 함량이 3.5% 미 만인 발효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 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 룹보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 이 26% 낮았다. 저지방 발효 유제품으로 신 우 유가 가장 일반적이었으며, 치즈 같은 고지방 발효 유제품의 섭취는

발효 유제품의 섭취는 남성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과 관 연구팀은“연구결과는 발효 유 련이 없었다. 반면 비발효 유제품 제품이 비발효 유제품보다 건강에 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유익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관상동맥성 “명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발효 과 심장질환 위험이 52% 높았다. 이 정에서 형성되는 화합물과 관련이 그룹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섭취한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고 말했다. 식품은 우유였고, 가장 많이 먹는 이번 연구 결과는‘영국 영양학 그룹은 하루에 평균 0.9L를 섭취했 저널(British Journal of 다. Nutrition)’ 에 게재됐다.

WEDNESDAY, NOVEMBER 7, 2018

프로바이오틱스, 알츠하이머병 개선 효과 日 요다이 박사 연구결과 발표… 정신질환 치료 돕는 장내 미생물로 입증 건강기능식품으로 가장 각광받 고 있는 것 중 하나가‘프로바이오 틱스’ 다. 이 유산균을 많게는 수억 개 함유한 각종 기능식품이 봇물처 럼 쏟아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 일종인 비피더스균이 알츠하이 머형 치매 예방을 돕는 것으로 밝 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생쥐를 이 용한 동물 실험은 물론이고 가벼운 인지기능 장애를 가진 노인을 대상 으로 한 연구에서도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고바야시 요다이 일본 모 리나가유업 미래세대과학연구소 박사가 최근 막을 내린‘2018 국제 낙농연맹(IDF) 연차총회’학술 세 션에서 ‘알츠하이머병에서 Bifidobacterium breve A1의 인지 기능 손상 예방 가능성’ 이라는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Bifidobacterium breve A1’ 은비 피더스균의 일종이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DF 연차총회는 낙농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로‘다음 세대를 위한 낙 농’ 을 주제로 전 세계 52개 회원국 500여 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 명 이 참가했다.

연구팀은 인지기능 장애를 실험 동물에 일부러 일으키기 위해 알츠 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생쥐에 주입했 다. 이어‘비피더스균 A1’ 을 10일 간 먹인 뒤 미로 실험과 수동회피 실험 등을 통해 생쥐의 인지기능 변화를 살폈다. 비피더스균 A1을 열흘간 섭취한 생쥐의 인지기능 개 선 효과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약인 콜린에스테라 제 억제제를 투여한 대조 그룹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기능 장애 를 가진 남성 노인 19명을 대상으 로 비피더스균 A1의 인지기능 개 선 효과도 평가했다. 그 결과 비피 더스균 A1을 제공한 지 8주, 16주, 24주 후 노인의 인지기능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인지기능 평가 도구인 간 이정신상태검사(MMSE)를 통해 이뤄졌다. 결국 실제 치매 환자에 게서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예방 효 과를 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다.

피칸, 고구마… 비타민 E 풍부한 먹거리 5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성분으로 기능… 올리브유·해바라기씨·시금치 등 비타민은 우리 몸에 아주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그 중‘비타민 E’ 는 대표적인 천연 항 산화성분으로 기능한다. 녹황색 채소, 견과류, 식물성 기 름 등에 많이 든 비타민 E는 인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 사이에 존 재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 뜨리고, 세포 노화 방지, 면역력 강 화, 무기력감 해소 등에 기여한다. 매사추세츠 로웰대학 세포신경 생물학센터 연구팀은 비타민 E가 핵심신경을 보호해 알츠하이머, 파 킨슨, 암,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 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비타민 E는 어떻게 얻 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체내 흡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천연 행태로 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다 른 항산화물질과 함께 먹으면 효과 가 배가된다. ◆ 피칸= 비타민 E의 대표 식품 으로는 아몬드, 호두, 피칸과 같은 견과류가 있다. 이 중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은 피칸이다. 피 칸은 세포벽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 는 지용성 비타민 E와 혈액이나 세 포에서 항산화 기능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 C가 동시에 존재한다. 비타 민 E의 구성 인자 중 하나인 감마 토코페롤은 1온스(약 28그램)당 7 밀리그램으로 견과류 중 가장 많 다.

◆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비타 민 E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든 지 중해 식단의 대표 식품이다.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를 떨어뜨리고, 고혈압과 심장질환 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 스 아테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 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률도 감소한다. ◆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에 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인 올 레인산과 리놀렌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 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 물성 스테롤인 피토스테롤과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식물성 에스 트로겐도 풍부해 갱년기 증상을 완 화하는 효과가 있다.

◆ 고구마=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에는 비타민 E와 베타카로 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과 식이섬 유, 무기질 함량도 높다. 고구마를 찌거나 삶으면 수용성 비타민 C의 50%가 사라지므로 구워먹는 것이 영양학적인 면에서 낫다. ◆ 시금치= 대표적인 녹색채소 인 시금치는 완전식품으로 불릴 만 큼 영양소의 보고다. 비타민 E는 물론 비타민 C, K, B2, B6, 마그네 슘, 엽산, 철분, 칼슘, 칼륨 등이 풍 부하게 들어있다.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살짝 데치는 편이 또 다른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을 섭취 하는데 유리하다. 레몬 등 비타민 C와 함께 먹으 면 시금치에 든 철분의 흡수를 높 이는데 도움이 된다.


연예

2018년 11월 7일(수요일)

비욘세·스위프트, 인스타에서 투표 촉구 텍사스 상원 민주당 후보 응원한 비욘세…스위프트“당신의 표로 변화를” 미국 팝스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 중간선거 당일인 6 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투 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비욘세 는 이날‘모든 표가 중요하다’며 텍사스주의 민주당 상원의원에 도 전하는 베토 오루어크 후보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욘세는‘베토를 상원으로’ 라 고 쓴 야구모자를 쓴 자신의 사진 을 여러 장 올리고“모든 표가 중요 하다” ,“모든 선거가 중요하다” 라 고 썼다. 그는“우리에게 발언권을 주기 위해 힘들게 싸웠던 모든 이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며“잘못을 바로 잡는 연습과 투표 없이는 우리의 좌절과 불만을 표현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진보 진영의 스타로 꼽히는 오 루어크 후보는 공화당 중진 테드 크루즈 현 의원과 맞붙는다. 오루 어크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 서 텍사스주는 이번 중간선거의 격 전지로 떠올랐다. 비욘세 외에도 이미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오 루어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동안 정치 이슈에 침묵을 지 켜오다 지난달 유권자 등록 마감일 무렵부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비욘세

스위프트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투 다. 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그는“오늘 무슨 날이지? 화요 테네시주에서 민주당 소속 주지사 일. 아니, 오늘 뭘 하기로 돼 있지? 와 상·하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뭐지? 그래, 오늘 투표하러 가야 고 공언했다. 해!” 라고 말했다. 스위프트가 유권자 등록을 호소 또 젊은 유권자들을 과소평가하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유권자 등 는 것을 지적하면서“단순히 변화 록 사이트(Vote.org)에 수만 건의 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 등록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다. 투표를 원하는 것만으로도 충 스위프트는 팝계에서 도널드 트 분하지 않다. 당신은 가서 변화를 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래 위해 한 표를 던져야 한다. 오늘이 퍼 카니예 웨스트(41)와 앙숙 관계 그걸 위한 기회” 라고 강조했다. 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 매체들은 스위프트가 중간선 스위프트가 유권자 등록을 호소 거 마지막 순간에 강렬한 메시지를 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를 던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백악관으로 초청했고, 웨스트는 트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에 1억1 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천200만 명, 트위터에 8천400만 명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 의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미디어의 모자를 쓰고 등장해 화제를 낳았 대표적인 파워 엔터테이너로 꼽힌 다.

전 남친, 상해 입히고 영상으로 협박…”지인 불러 무릎 꿇려라”강요 휴대폰서 몰래 찍은 구씨 사진 발견…구하라는 상해 혐의 적용

‘구하라 상해·협박’전 남자친구 최종범

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하라” 고요 구했다. 이에 구씨는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고, A씨와 통화에 성공 해 자신의 집으로 오도록 부탁했 다. 그 사이에 최씨는 떠났다. 경찰은 최씨의 이런 행위가 앞 선 협박에 이어 구씨에게‘의무 없 는 일을 하도록 한’것으로 보고 강 요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최씨의 112신고로 이 사건 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처 음에는 쌍방폭행 사실만 알려졌으 나, 9월 27일 구씨 측이“최씨가 과 거 함께 찍었던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했다”고 추가 고소하면서 영 상 유포협박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10월 2일 최씨 자택과 자 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 전화·이동식저장장치(USB) 등 을 확보했고, 디지털포렌식으로 복 구해 분석했다. 구씨 측은 추가 고소 당시 최씨 를 성폭력처벌법상 영상 유포 혐의 로 고소했지만, 최씨가 다른 사람 이나 온라인에 영상을 유포한 혐의 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최씨가 구씨 동의 없이 구씨를 촬영했던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추가 확인됐

다. 이에 경찰은 최씨에게 성폭력처 벌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도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 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은 두 사람이 쌍방 폭행을 벌이기 약 한 달 전에도 크 게 다퉜고, 이 과정에서 최씨가 구 씨 집 문을 주먹으로 부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재물손괴 혐의로도 입 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최씨에 대 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24일 법원은“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 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 다. 경찰은 영장을 재신청하지는 않았다. 한편 경찰은 구씨도 최씨를 다 치게 한 정도가 상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쌍방폭행 사건 으로 진행되다가 구씨 측의 추가 고소로 여성대상 범죄 사건으로 전 환됐다” 면서“여성대상 범죄 전담 수사관, 사이버 범죄 전담수사관, 학대전담 경찰관(APO) 등을 투입 해 수사와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멕시코 최대 음악채널 시상식 선다 현지 기자회견에 50여개 매체 취재 열기 그룹 슈퍼주니어가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채널 텔레힛(Telehit) 주 최 시상식에 참석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멕시코시 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 서 열리는‘2018 텔레힛 어워즈’무 대에 선다. 1993년 개국한 텔레힛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일부 지역에 방영되는 인기 채널이다. 밴드 원디렉션, DJ 듀오 체인스모커스, 앨런 워커 등 이 이 시상식에 다녀갔으며 한국 가수가 초청받기는 이번이 처음이 다.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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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이 무섭네” 서현진의‘뷰티 인사이드’5% 목전

구하라·前남친 검찰로…전 남친‘몰카’혐의 추가

경찰이 가수 카라 멤버 구하라 (27) 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27) 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두 사람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 로 했다. 최씨는 구씨와 찍은 영상을 유 포하지는 않았지만, 구씨 몰래 구 씨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새로 확 인돼 성폭력처벌법 혐의도 적용됐 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는 상해 ·협박·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 혐 의로, 구씨는 상해 혐의로 검찰에 이번 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 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 께 서로 폭행하는 과정에서 구씨에 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구 씨는 경추 염좌, 안면부 및 하퇴부 좌상·염좌 등 진단을 받은 정형외 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또 최씨는 쌍방폭행 후 구씨 집 을 나서면서“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 다” 고 예고한 다음, 같은 날 새벽 1 시 26분께 디스패치에‘구하라 제 보 드린다’ 고 메일을 보내고, 새벽 2시 4분과 23분에 구씨에게 과거 함 께 찍은 사적인 영상을 전송한 혐 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련의 이런 과정이‘공 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 악을 고지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협박 혐의를 적용했다. 구씨 는 첫 번째 영상을 전송받고는 엘 리베이터 앞에서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빌기도 했다. 최씨는 영상을 보낸 뒤“어제 같 이 밥 먹었다는 연예 관계자 A씨 랑 네 소속사 대표를 불러서 내 앞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뜨겁다. 전날 멕시코 시티 엘 프레 지던테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 행된 단독 기자회견에는 50여개 현 지 매체가 참여해 취재 경쟁을 벌 였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히트곡 ‘쏘리, 쏘리’

(Sorry, Sorry),‘미스터 심플’ (Mr. Simple),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멕시코의 태양’ 으로 불리는 가수 루이스 미겔의‘아오라 데 뿌에데 스 마르차르’(Ahora Te Puedes Marchar)를 스페인어로 부른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변하는 여자 이야기는 이미 3년 전에 봤지 만 서현진의 매력은 이번에도 통했 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 송한 JTBC 월화극‘뷰티 인사이 드’12회 시청률은 전국 4.759%(이 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 며 5% 돌파를 코앞에 뒀다. 수도권 에서는 5.4%를 기록해 이미 5%를 넘겼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tvN‘계룡 선녀전’이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5.6%를 기록했으나 전날 5.0%로 약간 내려앉으면서 뒷심을 발휘 중 인‘뷰티 인사이드’ 가 제칠 수 있 을지도 관심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한세계(서현 진 분)가 본래 얼굴로 돌아오지 않 으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 다. 동명 영화와 같은 포맷인 이 드 라마는 내용 자체는 이제 새롭지 않음에도 서현진의 섬세한 연기력 이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화려해 보이지만 한 달에 일주일 타인 얼

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의 내면을 꼼 이재윤, 예지원, 최대철, 김기두 등 꼼하게 그려낸다. 까지 특별출연도‘빵빵’ 하니 볼거 전작‘사랑의 온도’ 에서보다 한 리를 더한다. 결 수려해진 외모와 더불어 촘촘한 ‘뷰티 인사이드’ 가‘밥 잘 사주 연기력이 그를‘여배우’반열에 올 는 예쁜 누나’이후 큰 히트작을 내 려놓은‘또 오해영’시절을 생각나 지 못하는 JTBC 드라마에 훈풍을 게 한다는 평이다. 부를지 주목된다. 이민기 역시 모든 걸 가졌지만 한편, 월화극 1위 자리는 자체 외로운 서도재를 자신만의 매력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TV 로 녹여내고 있으며, 강사라(이다 ‘여우각시별’ (7.5%-9.6%)이 지켰 희)와 류은호(안재현) 커플도 시청 다. KBS 2TV‘최고의 이혼’은 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다. 2.7%-3.8%, 4회 연속 방송한 MBC 여기에 김성령, 김희정, 손숙, TV‘배드파파’는 2.8%-2.7%, 김준현을 비롯해 남성진, 강소라, 1.8%-2.2%였다.

방탄소년단,‘빌보드 200’10주 연속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 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 트‘빌보드 200’ 에서 61위를 차지 했다. 6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 를 보면 지난 8월 24일 발매된 이 앨범 순위는 전주에 견줘 11계단 하락했다. 10주째 이 차트에 진입 한 이 앨범은 발매 당시 1위를 기록 했다. 아울러 이 앨범은‘월드 앨 범’2위,‘인디펜던트 앨범’7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45위,‘톱 앨범 세일즈’4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발매한‘러

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월드 앨 범’3위,‘인디펜던트 앨범’13위, ‘톱 앨범 세일즈’89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소셜 50’ 에서 69 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 기간

1위를 수성했다.‘아티스트 100’차 트에선 17위였다.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한 스티브 아오키의‘웨이스트 잇 온 미’ (Waste It On Me)는‘핫 100’ 에 89위로 처음 진입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언니들 다시 온다” 셀럽파이브 신곡은‘셔터’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 안영 미, 김신영으로 구성된 그룹 셀럽 파이브가 오는 19일 신곡‘셔터’ 를 선보인다고 송은이 소속사 FNC엔 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1월 복고풍 데뷔곡‘셀럽파이브(부제: 셀럽이 되고 싶어)’ 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 며 높은 영상 조회 수와 수많은 커 버 댄스(팬들이 안무를 따라 하는 것)를 낳았다. 신곡‘셔터’는 1980년 신스팝 기반 디스코곡으로 유브이(UV) 뮤지가 작곡했다. 리더인 김신영은 작사에 참여해 대중의 관심을 갈구 하는 예능인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아직 정체가 공 개되지 않은 깜짝 게스트의 피처링

도 있다. 아울러‘셀럽파이브’ 보다 어려 운 안무가 탄생할지도 팬들 기대를 모은다. 앞서 최근 공개된 웹예능‘판벌

려 시즌2’ 에서는‘셔터’제작 과정 과 혹독한 안무 연습과정, 실감 나 는 합숙소 생활이 공개됐다. 이 프 로그램은 유튜브와 네이버TV의 비보티비 채널에서 확인한다.

美배우 마이클 더글러스,‘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입성 영화‘월스트리트’ ,‘원초적 본 능’ 으로 한국에도 친숙한 미국 배 우 마이클 더글러스(74)가 미 영화 계에서 50년 동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할리우드 명예의 거 리’ 에 입성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서 이날 열린 기념식에 는 더글러스의 부친이자 원로배우 인 커크 더글러스(101), 부인 캐서 린 제타존스(49) 등이 참석했다. 마이클 더글러스는“대단히 영 광이다. 앞으로 더 젊어질 수는 없 을 테니 (가족과) 지금을 즐겁게 보 내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친을 향해“아버지의 아 들인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감사 를 표시했으며, 인사말 중 감개무 량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영화‘차이나 신드롬’ 에서 더글 러스와 호흡을 맞춘 배우 제인 폰 다(81)도 기념식을 찾았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헨리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에서 열린 명예의 거리 입성식에서 자신의 별이 담긴 액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폰다의 딸인 그는“가업을 잇는다 는 것은 늘 어려운 일” 이라며 대를 이어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더글러 스에게 동질감을 나타냈다. 더글러스는 1975년 작품‘뻐꾸 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를 통해 제 작자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지 금까지 90차례 개최된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빅5’ (작품상·감독상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각본 상)를 휩쓴 영화는 이 영화를 포함

해 3편뿐이다. 더글러스는 이달 중순 공개되는 넷플릭스 코믹 드라마‘코민스키 메소드’ 의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디오, 연극 분야 에서 활약한 인물 2천600여 명의 이 름이 분홍색 별에 각인돼 18개 블 록, 2㎞의 거리에 걸쳐 깔린 관광명 소다.

WEDNESDAY, NOVEMBER 7, 2018

방탄소년단,‘2018 MGA’ 서 9관왕 차지 “더 좋은 음악 만들란 뜻”소감… 트와이스 3관왕·워너원 데뷔 후 첫 대상 그룹 방탄소년단이‘2018 MBC 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 (2018 MGA)에서 9관왕의 영광을 안았 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인천 남 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미국 싱어송 라이터 찰리 푸스와‘위 돈 토크 애 니모어’(We don’t talk anymore),‘페이크 러브’ (FAKE LOVE) 합동 무대를 선보인 뒤 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 로피를 휩쓸었다. 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댄스 부문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2018 MGA’ 에서는‘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 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 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4개 부문 의 대상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가운데‘올해 의 가수’ 와‘올해의 디지털 앨범’2 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댄스상 남 자 부문’ ,‘남자 그룹상’ ,‘아이돌 챔프 글로벌 인기상’,‘지니뮤직 인기상’,‘베스트 뮤직비디오상’ , ‘베스트 팬덤상’ ,‘베스트 스타일 상’ 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 나아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다. 먼트 방시혁 대표는‘올해의 제작 자’상을,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 는‘베스트 안무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이 상을 주신 아 미(팬클럽)에게 감사하다. 항상 우 리 음악을 통해 많은 분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었다. 이번 앨범 으로 전 세계에 우리 메시지를 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라며“더 좋은 음악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을 알릴 수 워너원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있는 가수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보컬 부문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혔다. ‘괴물 신인’워너원은 히트곡 ‘뷰티풀’ (Beautiful)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탔다. 지난해 8 월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로 결 성된 이래 첫 대상 수상이다. 아울 러‘보컬상 남자 부문’ 과‘MBC플 러스 스타’상을 받았다. 워너원은“예상치 못한 엄청난 상을 받게 해줘서 워너블(팬클럽) 에 감사드린다. 11명의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며“이 상으로 만족 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 고 인사 그룹 트와이스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 했다. 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올해의 여자그룹상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아시아를 제패한 그룹 트와이스 는 대상 격인‘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를 비롯해‘여자 그룹’ ,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JYP의 모든 고생 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여러 앨범을 냈는데 발표할 때마다 사랑해준 원스(팬클럽), 정말 고맙 다” 고 감격을 전했다. 일생에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의 영광은 (여자)아이들과 스트레이 키즈 차지였다. 그룹 셀럽파이브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 (여자)아이들은“데뷔 때부터 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 레드카펫 행사에서 올해의 발견’ 상을 받아 수상소감 신인상을 받는 게 꿈이었는데, 꿈 을 말하고 있다. 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항 상 성장하고 발전하겠다”고 약속 했다. 스트레이키즈도“팬들 덕분 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 말했 다. 본상에서‘여자 가수상’ 은 청하 가,‘남자 가수상’ 은 정승환이 받 았으며‘올해의 발견’ 에는 셀럽파 이브가 낙점됐다. 송은이는“우리 관절이 허락하 는 한 멋진 무대를 열심히 보여드 리겠다” 고 말했고, 김신영은“멤버 들 데뷔 연차를 합하면 67년인데 그룹 모모랜드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 ‘올해의 발견’ 으로 선정돼 행복하 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댄스 부문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다. 좋아서 하는 일을 더 좋게 만들 어준 노장(老將) 송은이 선배님께 ‘뿜뿜’ ,‘배앰’등 히트곡을 낸 모 상’ 은 아이콘이 수상했으며‘밴드 영광을 바친다” 고 말했다. 모랜드가,‘보컬상 여자부문’ 에는 음악상’ 은 데이식스가,‘OST 음악 이밖에‘댄스상 여자부문’ 에는 헤이즈가 선정됐다.‘랩/힙합 음악 상’ 은 폴킴이 받았다.

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양육권 다툼 결국 법정으로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 리(43)와 브래드 피트(53)가 자녀 양육권 문제를 결국 법정으로 끌고 갔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소송자료에 의 하면 첫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린 다. 존 W.오덴커크 판사가 내년 6 월 30일까지 졸리와 피트의 양육권 소송을 심리한다. 졸리와 피트는 2016년 이혼하고 현재 2년째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 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17), 팩스(14), 자하라(13), 실로 (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0)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이들은 런던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살고 있다 졸리는 단독 양육을 주장하는 반면, 피트는 공동 양육을 요구하 고 있다. 한 소식통은 연예 매체‘E! 뉴

스’에“이들 간의 양육권 문제가 몇 개월간 좋다 나쁘다를 반복했는 데 현재는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단 계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졸리와 피트의 양육비 다툼은 지난 8월 언론에 각자 주장이 공개 되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졸리의 법정 대리인은 LA 상급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

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유의미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 1년 6개월간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피트는“졸리와 아이들 을 수혜자로 해서 130만 달러(14억 6천만 원)를 지급했다. 졸리가 사 는 주택을 사들이는 데 800만 달러 (90억 원)를 보탰다” 고 반박한 바 있다.


2018년 11월 7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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