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8, 2018
<제41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아직 스무살이잖아” ‘리더’기성용이‘시련’이승우에게 기성용(29, 뉴캐슬)이 이승우(20, 헬라스 베로 나)에게 소셜미디어를 통 해 따뜻한 한 마디를 남겼 다. 기성용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이승우
승우와 함께 찍은 사진 하 나를 게시했다. 사진 속 기 성용과 이승우는 한 곳을 나란히 서서 바라보고 있 었다.
<B10면에 계속>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백일의 낭군님’한소희“세자빈은‘아픈 손가락’ ” “첫 사극 연기 어려웠죠…엉뚱한 역할 해보고 싶어요” “ ‘백일의 낭군님’세자빈 소혜 는 모든 걸 가졌지만, 또 모든 걸 가 지지 못한 인물이죠. 아픈 손가락 같달까요?” 종영한 tvN‘백일의 낭군님’세 자빈 김소혜는 남자 주인공 이율 세자를 위협하는 악역이었지만 시 청자들의 연민을 얻었다. 권력 실 세인 아버지에게 희생당하면서 가 슴속에 정인을 향한 사랑을 간직했 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김소혜를 연기한 배우 한소희(24)를 최근 서울 광화문에 서 만났다. 그는 소혜에 대한 애정 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대로 사 랑하지 못하고 아버지 권력에 휘둘 리는 소혜가 안쓰러웠어요. 소혜는 궁의 장엄하고 무거운 분위기 안에 서만 있었잖아요. 화기애애한 송주 현(마을 이름)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죠. 궁이 무거워질수록 소혜의 희생이 부각됐던 것 같아요. 여자 주인공인 홍심(남지현 분)처럼 소 혜도 여자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목표가 뚜렷한 캐릭터라는 점도 좋 았죠.” 소혜는 극 중 무연(김재영)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끝내 그 사랑 도전이었다. 을 이루지 못했다. 세자빈이 가진 “현대극과 말투와 감정 전달이 아이 아버지의 정체도 시청자들의 다르니까 어려웠어요. 그리고 특히 궁금증을 자극했다. 소혜라는 인물이 많은 비밀을 숨기 “저는 처음부터 아이 아버지가 면서 동시에 감정을 절제하고 슬픔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 누군지 너 도 갖고 있어야 해서 더 어려웠죠. 무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분 그리고 사극 머리하는 것이나 임신 들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무연과 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커지 소혜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오진 않 는 배도 힘들었어요. (웃음)” 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렸을 때 한소희는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무연이 소혜의 목에 칼을 들이댄 “청춘 드라마나 수사극에서의 엉 순간부터 소혜의 무연에 대한 마음 뚱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며“이 이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동질감을 번 드라마와는 달리 사랑스러운 역 느낀 거죠.” 할도 하고 싶다” 고 웃었다. 김소혜는 아버지와 대립하며 팽 “처음엔 연기가 흥미로워서 시 팽한 긴장감을 줬지만, 한소희는 작했는데, 지금은 제가 부족한 게 아버지를 연기한 조성하와는“사 때도 딸이라고 부르면서 챙겨주셨 눈에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고 더 이가 좋았다” 고 강조했다. 어요. 연기 할 때도 선배님이 하시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죠.‘백일 “조성하 선배님은 극에서와 달 는 대로 잘 따라갔던 것 같아요.” 의 낭군님’ 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제 리 장난도 많이 치시고 더운 날씨 한소희는 2016년부터 광고모델 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이 에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주셨어요. 로 활동하다 지난해 SBS TV‘다 었어요.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 좋 항상 제 긴장을 덜어주려고 같이 시 만난 세계’ 로 연기를 시작했다. 은 극이 나오고 그게 시청자들에게 맞춰서 연습해주시고, 촬영 안 할 ‘백일의 낭군님’은 그의 첫 사극 전해지는 것 같아요.”
‘완벽한 타인’개봉 7일째 200만 관객 돌파 영화‘완벽한 타인’ 이 개봉 7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 봉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빠른 흥 행속도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 는 전날 17만9천130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202만8천919명을 기 록했다. 영화는 오랜만에 모인 고 향 친구들과 배우자들이 저녁 식사 시간 동안 각자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벌 어지는 예측불허의 일들을 그렸다.
THURSDAY, NOVEMBER 8, 2018
BTS, 오리콘차트 1위 싱글이 데일리 차트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낸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7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 (FAKE LOVE/Airplane pt.2)는 오리콘 포인트(오리콘이 음반 판 매량을 바탕으로 매기는 점수) 32 만7천342점을 기록하며 데일리 싱 글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여덟 번째 싱글‘마이크 드롭/DNA/크리스 털 스노’(MIC Drop/DNA/Crystal Snow)의 기 록 26만9천861점을 넘어선 것으로 자체 최다 판매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5년
‘포 유’ (FOR YOU)를 시작으로 이번 싱글까지 6연속 오리콘 데일 리 싱글차트 1위를 달성했다. 새 싱글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페이크 러브’ 와‘에어플레인 파트.2’ 의일 본어 버전 등 4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13~14일 도쿄돔 을 시작으로‘러브 유어셀프’일본 돔투어를 연다.
강지환-백진희의 오피스극‘죽어도 좋아’4%로 출발 KBS 2TV 새 수목극‘죽어도 좋아’ 가 4%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처음 방 송된 ‘죽어도 좋아’ 시청률은 4.0%-4.0%를 기록했다. 전작‘오늘의 탐정’마지막 회 시청률은 2.3%-2.1%였다. ‘죽어도 좋아’첫 회에서는 악 덕 상사 백진상 팀장(강지환 분) 죽 음을 목격한 후 매일 반복되는 하 루를 겪게 되는 이루다 대리(백진 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루다는 같은 날이 반복되자 백진상의 죽음을 막고자 애쓰지만 매일 더 어이없는 방식으로 백진상 은 죽게 됐다. 첫 방송 후 경쾌한 오피스 극의 부활을 알렸다는 평가가 많았다. 문제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을 팀 원들 잘못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상 사, 워킹맘의 고충 등 직장인이라 면 한 번쯤 겪었거나 들어봤을 소 재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흔한 소재를 가져왔지만 이루다 대리가 타임 루프(동일한 시간이 반복되는 것)에 갇히게 된다는 설 정으로 다른 오피스 극과의 차별화 를 꾀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 자 그의 멱살을 잡으며“나라에선 라마답게 만화적인 연출도 돋보였 낳으라고 하고 회사에서는 일이 애 다.강지환은 극 중 이름처럼‘진 보다 중요하냐고 하는데 어쩌라는 상’ 인 백진상 팀장을 맛깔나게 표 거냐”고 따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현해냈다. 그가 연기하는 백진상 ‘사이다’ 였다. 목소리와 말투까지 밉상이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TV 백진희가 연기하는 이루다는 할 수목극‘내 뒤에 테리우스’ 는 시청 말은 다 하는‘걸크러시’매력을 률 7.2%-9.0%, SBS TV‘흉부외 뽐냈다. 특히 백진상이 워킹맘인 과’ 는 5.8%-7.1%, tvN‘하늘에서 최민주 대리(류현경)에게 회사를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은 2.7%(유료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비꼬 가구)를 기록했다.
tvN‘나의 영어사춘기’시즌2…김원희 등 출연
이서진,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등 주연 배우들은 한자리에 모여
찍은‘인증샷’ 을 공개하며 200만명 돌파를 자축했다.
tvN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8시 예능‘나의 영어사춘기’시즌2인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을 방송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즌1은 많 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예능으로 호평받았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출연진이 약 2주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씩 영어를 공부, 약 100시간 집중 학습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시즌1 에 이어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전문가로 등장해 특급 노하우를 전 수한다.
스타 출연진으로는 배우 김원 희, 이재룡, 가수 김종민, 뷰티 크리 에이터 이사배, NCT 재민이 출연 한다.
연예
2018년 11월 8일(목요일)
“가을의 무드를 담아” 마마무, 29일 컴백… 여덟 번째 미니앨범 걸그룹 마마무가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8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마 마무는 29일‘포시즌 포컬러 프로 젝트’ 의 가을 시즌에 해당하는 여 덟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 난 7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레드 문’ (Red Moon)에 이은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마마무의 가을 무드가 담겼으며 멤버 솔라의 상징 색인 블루가 가미됐다. 이들은 올해 초 사계절을 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를 시작
해‘별이 빛나는 밤’ , 여름에‘너나
해’ 로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FT아일랜드 이홍기, 프로볼러 특별회원 자격 취득…평균 196.7점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 기(28)가 2년 만에 프로 볼러 특별 회원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7일“이홍 기는 6~7일 수원 빅볼볼링경기장 에서 열린 2018 한국 프로 볼러 선 발전 2차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6.7점을 기록해 합격선인 200점 을 넘지는 못했다” 라며“그러나 협 회는 정관에 따라 1차 평가전을 통 과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특별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지난달에 열린 선발전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7.1점을 기록해 2차 평가전에 진 출했다. 남자 선수는 1차 실기 평가전에 서 평균 190점을 넘으면 2차 평가전 에 진출하고, 2차에서 평균 200점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7일 수원 빅 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8 한국 프로 볼러 선발전 2차 평가전에 임하고 있다.
이상을 기록하면 3차 양성 교육을 거쳐 프로 볼러가 될 수 있다. 이홍기는 2016년에도 프로 볼러
에 도전했는데, 당시 2차 평가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2년 만에 재도전한 이홍기는 이 번에도 2차 평가전의 높은 벽을 넘 지 못했지만, 협회의 결정으로 특 별회원 자격을 얻었다. 협회는“1차 평가전을 통과한 응시생 중 한국프로볼링의 발전과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라며“신수지도 해당 정관에 따라 특별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라 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프로 볼러 활동 여부 는 이홍기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00년 이후 최다인 총 476명(남자 404명, 여자 72명)이 도전해 남자 145명, 여자 39 명이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퀴즈대결…MBC에브리원‘대한외국인’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아는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색다 른 퀴즈쇼가 찾아왔다. MBC에브 리원의‘대한외국인’ 은 한국인과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에 대한 퀴 즈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출연자들은 한국생활을 하며 겪은 일화와 한국과는 다른 자신의 출신 국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해 재미를 준다. ‘대한외국인’ 은 지난달 17일 파 일럿으로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시 청률 1%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 을 얻어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2회 방송에서는 독일인
허배 교수가 순우리말‘구쁘다’ 를 맞히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 을 줬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미국인 초등학생 존·맥 형제와 외 국인 1호 트로트 가수 독 일인 로 미나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진 행 은 김용 만과 박
명수가 맡았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용만 은“2002년 MBC‘브레인 서바이 버’작가진이 뭉친 프로그램인데, 팀워크가 좋다. 향수 같은 것도 있 고 한국인과 외국인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옷도 있어서 시의적절한 것 같다” 며“12세 관람가 프로그램으 로 아이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프 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 다. 박명수는“그냥 틀고 보면 재밌 는 프로그램” 이라며“외국인들의 한국어 속에 재치가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흥행 요소 다 갖췄는데…미지근한‘여우각시별’ 특수 배경과 소재에도 이야기 전개‘올드’해 피로감
공항 내부를 배경으로 한 점도 신선하고, 매번 여심을 홀리는 이 제훈도 있고, 장르도 로맨스와 판 타지, 오피스를 고루 섞어놨다. 이렇듯 SBS TV 월화극‘여우 각시별’ 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췄 다. 그러나 극이 중반부를 넘어가 는데도 여전히 예열 단계인 것만 같다. 시청률도 6~8%대(닐슨코리 아)에 머무르며 기대작치고는 기 본만 하는 모양새다. ‘여우각시별’ 은 일단 풍성한 스 토리를 자랑한다.‘낭만닥터 김사 부’ (2016~2017),‘구가의 서’ (2013), ‘제빵왕 김탁구’ (2010) 등에서 사 람 냄새 나는 필력을 자랑한‘이야 기꾼’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은 덕분이다. 남주인공 이수연(이제훈 분)의 무쇠 팔은 극의 갈등과 해결을 동 시에 담는 소재다. 초반에는 혈기 왕성한 여주인공 한여름(채수빈) 이 사고를 치고 다양한 위험에 처 할 때마다 불쑥 나타나 그를 구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 두 사람의 감정이 깊어진 후 에는 수연에게도 위험 요소가 되 고, 최근에는 감전으로 팔이 제대 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는 등 애절한 멜로를 배가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수연과 여름뿐만 아니라 보안팀의‘상하관계 로맨스’ 로인 기를 얻은 오대기(김경남)-나영주 (이수경) 커플, 각각 다른 사연을 지닌 최무자(민성욱), 양서군(김지 수), 서인우(이동건) 이야기도 풍 성하게 그려지는 덕분에 극에 지루 함이 없다. 공항이라는 특수한 배경 덕분에 매회 에피소드 역시 넘쳐난다. 액체류는 기내에 반입할 수 없 다는‘상식’ 도 무시한 채 공항 직 원 머리에 물을 끼얹는‘갑질’을 해대는 진상 승객들과, 여객터미널 에서 아들 내외에게‘현대판 고려 장’ 을 당한 할아버지 등 가슴 아픈 사연을 품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 야깃거리는 극 중 인물들을 성장시 키는 원동력이다. 그럼에도‘여우각시별’ 은 어쩐 지 고루하고 반복적인 전개라는 지 적을 피하지 못한다. 초반부에는 소위‘민폐’ 로 불린 여주인공의 이해 못 할 좌충우돌 언행들이 시청자 공감을 얻지 못했 고, 중반으로 진입하면서부터는 수 연의 무쇠 팔을 고리로 위기가 발 생하고 모면하는 과정이 패턴 변화 없이 반복된 탓이다. 또한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도 이야기 내에서 쌓아온 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연 등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큰 굴곡은 없어도 자연스 러운 전개가 시청자 공감을 얻는 트렌드에 비교하면 이러한 방식의 전개는 인위적이고 고루하게 느껴 질 수 있는 부분으로, 피로감을 느 끼는 시청자도 늘었다.
수연의 무쇠 팔과 공항이라는 에서 했는지 알 수 없던 행사였다. 배경은 분명히 기존 드라마들과 다 신선함과 특별함을 강조했지만 차 른, 신선한 요소였다. 그러나 갈수 별화하지 못한 극의 내용과도 닮은 록 이야기 구조 자체가 과거 방식 셈이다. 을 답습하면서 이 작품은 신선한 제작진은 후반부에 대해 4일 배경과 배우들의 매력을 십분 살리 “웨어러블이 무력화된 수연, 수연 지 못한 채 흔한 멜로극의 하나가 과 여름의 러브라인, 인우를 감시 됐다. 하는 노숙남 등이 후반부에 새롭게 ‘여우각시별’ 은 공항 배경을 강 주목할 포인트다. 2막을 기대해 달 조하기 위해 제작발표회도 실제 인 라” 고 밝혔다. 천공항 에서 했 다. 그러 나 공항 의 특별 한 풍경 들을 담 을 수는 없었기 에왜굳 이먼곳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도‘유치원 비리’ 우유에 물 타서 원생들에게 먹여 한국에서 유치원 비리가 공분을 사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유치원과 학교에서 급식 비리가 잇달아 적발 돼 중국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 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윈난 (雲南) 성 다리(大理) 시의 한 유치 원장이 급식용 우유에 물을 타는 수법으로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사 실이 최근 적발됐다. 비리를 적발한 학부모는“아이 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우유를 마셔 봤는데 아무 맛이 나지 않아 이상 했다” 며“전문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단백질 함유량이 현저 히 부족한 우유라는 것을 알게 됐 다” 고 말했다. 학부모들이 몰려가 추궁한 결과 이 유치원 원장이 지난달 나흘 동 안 물을 섞어 양을 불린 우유를 유 치원생들에게 먹인 사실이 드러났 다. 학부모들은 이 원장이 싸구려 식자재를 사용하고, 육류도 규정된 양보다 적게 제공한 사실도 밝혀냈 다. 이 원장은“유치원 지분의 30%
급식 비리 사건이 적발된 중국 유치원
썩은 채소로 음식 만들고, 국수‘반 그릇’만 주기도 를 가지고 있어 이익을 많이 거두 려고 부실 급식을 제공했다” 며“모 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으며, 다 시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지 않겠 다” 고 말했다. 다리 시 당국은 유치원장을 해 임하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건강검 진을 받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들어 각지의 학교와 유치원에서 급식 비리가 연 이어 적발되고 있다. 지난달 상하이의 한 사립학교에 서는 급식을 준비하는 주방에서 썩 은 채소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가 발견됐다. 이 학교 교장은 해고 됐으며, 식자재 납품업자는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9월에도 허난(河南) 성의 한 사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점심 으로 국수‘반 그릇’ 만 제공한 사 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 를 받았다. SCMP“교사나 원장 등이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고 이 같은 비리 사건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로 인 해 중국에서 유치원이나 학교 급식 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고전 했다.
필리핀 대학서 의학분야 여대생에 강제 임신 테스트 논란 필리핀의 한 대학에서 의학분야 를 전공하는 여대생에게 의무적으 로 임신 테스트를 받게 한 뒤 임신 이 확인되면 수강을 신청하지 못 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벵게트 주에 있는 파인스 시티 대학의 보 건소가 최근 학내 치대, 간호대, 약 학대 학장에게 보낸 공문이 소셜미 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이들 학부 여학생은 모두 7∼9 일 보건소에서 의무적으로 임신 테 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대학은 산모와 태아를 모두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여대생 임신테스트 통보 필리핀 대학 공문
임신한 여대생에게 치과 등의 수강 을 신청하지 못 하도록 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러자 성차별과 인권침해를 질 타하는 글이 쇄도했고, 필리핀 인 권위원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THURSDAY, NOVEMBER 8, 2018
멸종위기 독개구리 콜롬비아 공항서 발견 216마리… 경찰“독일로 밀수 시도하다 버린 것으로 추정” 콜롬비아 공항에서 멸종위기 독 개구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엘 에스펙타도르 등 현지언론이 7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수도 보고타 에 있는 엘 도라도 국제공항의 화 장실에서 살아 있는 216마리의 독 개구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독개구리들은 작은 사진 필름 통에 담긴 채 옷이 든 가 방 밑 부분에 깔려 있었다. 환경 당국은 발견된 독개구리가 암시장에서 40만 달러에 팔릴 것으 로 추산했다. 경찰과 환경 당국은 밀수업자가
밀수되려다 콜롬비아 공항서 발견된 멸종위기 독개구리
독일로 독개구리를 보내려다가 적 발을 우려해 화장실에 버리고 도망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된 독개구리는 멸종위기종
으로 지정된 붉은 줄무늬 독개구 리, 할리퀸 독개구리 등 모두 3종으 로, 태평양과 접한 초코 주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외계인 작품”vs“혜성일 뿐” 과학자들‘오무아무아’정체논쟁
태양계 방문 첫 외계 천체‘오무아무아’혜성 상상도
지난해 10월 태양계에 나타난 붉은 시가(cigar) 모양의 천체‘오 무아무아(Oumuamua)’ 를 둘러싸 고 과학자들이 또다시 논쟁을 벌이 고 있다. 외계의 고등생명체가 만들어 태 양계로 보낸 것일 수 있다는 새로 운 주장이 최근 등장하면서다. 태양계에서 처음 관측된 성간 (星間·interstella) 천체인 오무아 무아를 놓고 애초부터 과학자들 사 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 가운데 미국 하버드대 연 구진이 최근 오무아무아가 외계의 고등생명체가 만들어 보낸 것일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논 쟁이 재점화된 것이다. 이 대학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 학센터(CfA)의 에이브러햄 러브 교수와 슈무엘 비알리 박사 연구진 은 정식 출간 전 논문을 수록하는 온라인 과학저널 ‘아카이브 (arXiv)’ 에 지난 5일(현지시간) 공
개한 논문에서“오무아무아는 외 계 문명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구 근처에 보내진 탐사선일지도 모른 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무아무아가 태양을 지 나면서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 상과는 반대로 속도가 더 높아진 것을 논거의 중심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오무아무아가 혜성처 럼 태양의 열로 표면에 있던 물질 이 떨어져 나가면서 속도가 붙었다 는 초기 가설을 반박하면서, 태양 빛의 복사압을 이용해 비행체의 속 도를 높이는 ‘솔라 세일(Solar sail)’ 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알리 박사는“오무아무아의 가속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태양 복사압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 하면 설명이 가능하다” 면서도“그 러기 위해선 표면적이 넓으면서도 아주 얇은 몸체가 필요한데, 이건 자연에서는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다만, 러브 교수는 언론 인터뷰
에서 오무아무아가 무슨 목적으로 태양계에 왔는지는 영원히 의문으 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 다. 그러나 이런‘외계인설’ 에 대해 다른 학자들은 냉담하게 반응하고 있다. 몇몇은 혜성일 뿐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퀸 스 대학의 물리학자 앨런 피츠시먼 스는“다른 과학자들처럼 나도 외 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나오길 바라지만 이번 경우는 아니다” 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지금까지 관찰된 오무아 무아의 특징들은 모두 혜성과 일치 했다”면서 하버드대의 연구를 반 박했다.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인 케이티 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과학 자들은 틀리지 않을 가능성이 실오 라기 정도밖에 되지 않더라도 색다 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 행복을 느낀다” 면서 우회적으로 하버드대 연구진의 주장에 의문을 나타냈다. 앞서 유럽우주국(ESA) 소속 이 탈리아 천문학자 마르코 미첼리 박 사 연구팀은 지난 6월 과학저널 ‘네이처’ 를 통해 오무아무아를 혜 성으로 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밝힌 바 있다. 오무아무아는‘먼 데서 온 첫 메 신저’ 라는 뜻의 하와이 원주민 말 에서 따온 말로, 지난해 태양계 내 부를 지나간 첫 외계 천체로 관심 을 모았다. ‘외계인설’ 을 주장한 이번 논문 은‘천체 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오는 12일 실릴 예정이다.
中광시성서 대형 지하동굴 발견…”마천루도 앉힐 규모” 중국 남부 광시(廣西)성에서 마 천루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동굴 이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질과학원 산하 카르스트지질연구소와 영국 동굴협회 팀이 공동으로 광둥성 펑 산(鳳山)현에서 대형 지하동굴을 발견했다. 이 동굴이 위치한 하이팅(海亭) 촌 이름을 따 하이팅다팅(海亭大 廳.하이팅홀)으로 부르는 이 동굴 은 353만㎥ 규모에 바닥면적이 7만 7천600㎡에 달해 축구장 10개 크기 에 이른다고 공동 탐사팀 일원인 샹항이 전했다. 또 이 동굴의 높이는 200m가 넘 어 작은 규모의 마천루를 내부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샹항은 밝혔다. 공동탐사팀은 지난달 펑산현의
중국 광시성에서 발견된 대형 동굴
거대한 카르스트 지형 싱크홀 밑에 서 이 동굴을 찾아냈으며 로프에 매달려 지하로 내려가 깎아지른 절 벽과 울퉁불퉁한 바위, 바닥의 자 갈층을 흐르는 복류수 등 특이 지 형을 확인했다. 공동탐사팀은 3D 스캔으로 확
인한 결과 이 동굴의 크기가 세계 10대 동굴 범주에 들고 바닥면적은 3번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 다. 동굴이 발견된 광시성은 카르스 트 지형이 특징이며 웅덩이와 동굴 이 많기로 유명하다.
英콜린스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환경오염 주범‘일회용’ 한번 쓰고 버리기 위해 만든 제 품을 가리키는‘일회용’(Singleuse)이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에 의해‘올해의 단어’ 로 선정됐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린스는 2013년 이후 이 단어의 사 용이 4배 급증하며 일회용 제품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 을 제고했다며 2018년의 단어로 뽑 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출판사는“빨대와 병, 봉지 등 가장 먼 바다에도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제품의 모습이 이런 제품 의 사용을 줄이자는 세계적 운동으 로 이어졌다” 고 소개했다. 콜린스는 일회용을‘단 한 번 쓰 기 위해 만든 것’ 으로 정의하고, 제 동이 걸리지 않는 일회용 제품의 확산이 환경 파괴와 먹이사슬 영향 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의 해양 다큐멘터리‘푸른 행성Ⅱ’ 를 통해 바닷새 앨버트로스가 새끼들에게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
뭔지도 모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에서 확산하 먹이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는‘플로깅’ (Plogging), 성폭력 피 바다거북이 등 해양동물이 플라 해 고발운동인‘미투’(Me Too), 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는 일이 끊 가짜 정보를 이용한 심리적 조작 시도를 가리키는 ‘가스라이트’ 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이 (Gaslight) 등이‘올해의 단어’자 사회는 오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 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작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으로 만든 빨대와 면봉, 접시 등 10 개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대통령의 영향으로 사용이 급증한 ‘가짜뉴스’ (Fake News)가‘2017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로 선정됐다.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년의 단어’
건강정보
2018년 11월 8일(목요일)
알 배기고 무릎‘욱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고기세’도입시 세계 연간 사망자 22만명 감소
가을철‘등산후유증’주의보 등산은 산의 정취를 감상하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특히 40세 전후에 운동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좋은 운동이 다. 하지만 등산을 만만하게 생각해 아무런 준비 없이 가면 오히려 건 강을 해칠 수 있다. 무엇보다 등산 을 다녀온 후 후유증 때문에 골골 앓는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문제다. 대표적인 등산후유증의 증 상과 해결책을 알아보자. ◆“다리에 알 배겨 움직이기 등산은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부상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등산 후 발생하는 힘들어요” 후유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찜질 등이 필요하다. 등산 중에는 신체가 많은 부담 을 받는다. 이로 인해 관절이 압박 받아 관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 다. 반면 하산 시에는 낙상위험이 크고 내려올 때 가해지는 충격 때 문에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무리 한 산행 후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은 질환으로 여기면 병을 키울 수 이러한 족저근막 중 뒤꿈치 부 은 흔히 알이 배겼다고 얘기하는 있다” 며“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족 ‘지연성근육통’ 이다. 않은 염좌는 계속 재발하기 때문에 저근막염이라 부른다. 등산을 자주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 고 강조 하는 사람들에게 족저근막염이 자 교수는“지연성근육통은 대퇴근 했다. 주 생기는 이유는 족저근막이 평지 육, 종아리근육, 허리근육 등에 피 발목염좌가 발생했다면 인대기 에 있을 때보다 산을 오를 내릴 때 로 물질이 쌓여서 느끼는 일종의 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 더 많이 늘어나 쉽게 피로해지기 근육통으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7 다. 초기에는 보조기를 이용해 일 때문이다. 일 이상 지속된다”며“가장 좋은 정 기간 동안 발목을 고정시켜 부 족저근막염의 증상으로는 아침 치료방법은 휴식과 함께 부위에 온 종과 통증을 줄여야한다. 이후에는 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 습포로 20분 정도 찜질 후 스트레 관절운동과 근육강화운동을 통해 치 쪽이 아프다거나 오랫동안 앉았 칭해주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난 인대를 복구시켜 발목관절 다 일어날 경우에 느끼는 심한 통 근육통 외에 평소 운동하지 않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증 등이 있다. 는 사람이 산행 중 가장 많이 입는 하지만 대다수가 침, 찜질 등 방 이러한 증상은 조금만 걷고 나 부상은 무릎관절·발목관절·허 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한 후 아무 면 사라지기 때문에 대다수 환자는 리손상이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런 치료 없이 그대로 지내는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꿈치를 땅 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등산할 때 가 대부분이다. 결국 완전히 회복 에 대지도 못할 정도가 돼서야 병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신체균형과 되지 않은 발목으로 지내다보니 만 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유연성이 떨어져 근골격손상 위험 성적으로 발목이 불안해지고 결국 족저근막염의 증세가 가벼울 경 이 높고 심지어 연부조직파열 골절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우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 과 관절연골 손상을 입어 수술하는 임종엽 교수는“만성화되기 전 손 통제를 복용하며 족저근막 스트레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만인 사 상된 부위의 인대, 근육 및 관절을 칭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산에 람은 산에서 내려올 때 체중에 배 보호하고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증 갔다 온 후에는 캔음료 등을 차갑 낭무게까지 더해져 무릎연골손상 진시킬 수 있도록 전문치료를 받아 게 만든 후 발바닥 아치부분에 대 을 입는 경우가 있다. 야한다” 고 말했다. 고 문질러 주면 도움이 된다. 임종엽 교수는“하지만 족저근 ◆ 발목염좌,“내버려두면 삔 ◆ 등산 후 발뒤꿈치 아프다면 막염이 만성일 때는 산행을 자제하 데 또 삡니다” ‘족저근막염’주의보 등산하다 발목이 삐었을 경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고 족저근막과 종아리 부위의 스트 대부분 사람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겪는 부상 중 하나가 바로‘족저근 레칭과 발목근력훈련을 해주는 것 여긴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치 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이 좋다”며“아침에 계속 통증을 료하지 않으면 다친 곳이 또 다칠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스프링처 느끼거나 스트레칭하는데도 별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종엽 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발 른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교수는“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 바닥에 움푹 팬 부분을 받쳐준다. 한다” 고 밝혔다.
신체부담 큰 등산, 낙상·부상위험 높아 근육통·발목염좌 등 후유증 조심해야
“노인 4명 중 1명‘가족 없이 늘 혼밥’ ↑” 노인 5천명 조사결과…“우울증 위험 30%↑… 노년기 식사 때 의사소통 중요”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윤 화 교수는“가족과 함께 모여 대화 하고 감정을 나누는 식사시간은 우 울 증상 등을 완화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서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가고 가족 모임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자녀 또는 친구 등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식사시간이 가지는 중요성을 되새 길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하루 한 끼조차 도 가족과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 로 조사됐다. 이처럼‘혼밥’ 을 하는 노인들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최대 30%나 높은 것으로 조사돼 평상시 가족들의 관 심이 요구된다.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연구 팀(송윤미·강윤화)은 2010∼2014 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 세 이상 노인 4천959명(남자 2천148 명, 여자 2천811명)을 대상으로 가 족과의 식사빈도와 우울증의 연관 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 가정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 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조사결과를 보면‘지난 1년간 가족과 함께 식사했는가’라는 질 문에 전체의 25%(1천202명)가 가 족 없이 혼자서 식사했다고 답했 다. 특히 여성 노인의 경우 혼자서 식사한다는 응답이 33.5%로 남성 노인의 13.1%보다 훨씬 높았다. 하루 1끼 이상을 가족과 함께 식 사했다고 답한 노인 중에는 하루 1 끼 11.8%(539명), 하루 2끼 18.7%(949명), 하루 3끼 44.5%(2천 269명)로 각각 파악됐다. 노인들의 이런 식사 습관은 노 년기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노인의 33.8%에서 우울·불안 증상이 시 작됐거나 지난 2주간 지속한 것으 로 나타났는데, 하루 중 한 끼라도 가족과 식사를 하는지에 따라 그 위험도가 최대 30%나 차이가 났 다. 세부적으로는 가족 없이 혼자 식사하는 노인의 우울증 위험도를 1로 봤을 때 가족과 하루 1끼를 함 께 하는 노인은 그 위험도가 20% 떨어졌다. 또 하루 2끼 또는 3끼를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은 각각 25∼30%, 27∼28%가량 위험도가 낮아졌다. 가족과의 식사 횟수는 노인 자 살 생각 위험에도 영향을 미쳤는 데, 혼자서 식사하는 노인은 가족 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에 견줘 그 위험이 최대 33% 높았다. 연구팀은 노년기에 가족과 규칙 적으로 식사시간을 갖는 게 의사소 통을 강화하고 관계에 안정감을 구 축함으로써 우울 증상, 분노 및 기 타 심리적 문제에 대한 보호 요인 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가족 없이 홀로 식사하는 노인은 상대적으로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 및 사회적 지지가 떨어지 는 경향이 있고, 이로 말미암아 외 로움 및 우울감을 느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 비용 45조원 절감…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red meat)와 이를 가공해 만 든 햄과 소시지 등에 세금을 부과 하면 연간 사망자를 22만명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영국 공영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육류 를 소비하는 전 세계 149개 국가에 서 이른바‘고기세’ (meat tax)를 부과할 경우 사망자 및 의료 관련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에서 육류 에 20%, 가공식품에 110% 세율의 고기세를 부과하고 저소득 국가에 는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결 과를 추정했다. 이로 인해 고소득 국가에서 1주 일에 2인분가량의 고기 소비가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 결과 전 체적으로 연간 사망자는 22만명 감 소하고, 의료 관련 비용은 306억 파 운드(한화 약 45조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 육류에 14%, 가공 식품에 79%의 세율을 적용하면 연 간 사망자는 6천명, 의료 관련 비용 은 7억 파운드(약 1조300억원) 감소
한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소고기
할 것으로 예상됐다. 붉은색 육류는 그동안 심장질환 과 뇌졸중, 당뇨병 증가 원인 중 하 나로 지적돼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베이컨이나 소시지, 햄과 같은 가 공 육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원 소비, 탄소배출 등을 감 안하면 붉은색 육류와 가공식품 소 비 감소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도움 이 될 수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황열병 경계령 올해 감염 502명·사망 175명
상파울루주 보건 당국이 황열병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브라질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한 상파울루주(州)에 황열병 경계령 이 내려졌다. 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 울루주 보건 당국은 전날 대서양 해변을 여행하려는 주민은 최소한 열흘 전에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보건 당국은 상파울루주의 모든 대서양 해변 지역에서 황열병 바이
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 했다. 상파울루주 전체적으로 8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상 파울루시(市)에 집중적으로 거주 하는 한인 동포들도 연말연시 휴가 철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올해 황열병 감염환자가 502명 보고됐고 이 가
BBC는 그러나 실제‘고기세’ 도입에는 여러 가지 고려할 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람들이 무엇을 할지를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항상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고기세를 도입한다고 실제 육식 을 즐기는 이들의 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 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기세를 도입하면 생활 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고, 특히 저소득층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고 BBC는 밝혔다.
운데 17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상파울루시 북부 카라과타투바 지역에서 황열 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 사체가 잇달아 발견됐다. 보건 당국은“황열병이 다시 유 행할 수 있다는 중요한 증거” 라면 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와 인접한 대서양 연안 숲에 황열병 바이러스가 잠복해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상파울루주와 시 정부는 올해 초 황열병에 걸려 죽은 원숭이의 사체가 잇달아 발견되자 원숭이들 을 자연상태로 방치하지 않고 수용 시설에 가둬 관리했다.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 유행 하는 황열병은 아르보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로, 이 바이러스는 모 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 다. 황열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 열, 오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두통, 근육통 등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고열, 황달, 출혈 등이 진 행되고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20∼50%가 사망할 수 있다.
허리통증 유독 아침에 심하면?‘후관절증후군’의심 전모(36)씨는 아침, 저녁에 허리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 통증이 심했다. 허리를 뒤로 젖히 해지며 통증이 심하다” 며“특히 잠 거나 옆으로 구부릴 때 특히 아팠 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아 다. 급기야 통증이 엉덩이와 넓적 픈 특징이 있다” 고 말했다. 후관절 다리까지 퍼져 병원을 찾았고,‘후 은 몸을 비틀 때 과도한 회전이 일 관절증후군’진단을 받았다. 어나지 않도록 작용하는 관절이기 후관절증후군은 척추 뒤쪽에 위 때문에, 몸을 비틀수록 통증이 심 치한 후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 해진다. 나거나 급성 외상을 입어 관절막이 후관절증후군은 몸을 움직여주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고, 후관절에 분포한 신경을 통해 통증 급성 통증은 1년에 몇 번씩 발생하 이 느껴진다. 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임 동탄시티병원 임상윤 원장은 원장은“증상을 간과하거나 간혹
디스크와 혼동해 초기에 잘못된 치 료를 받기도 하는데, 반드시 영상 진단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 단을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후관절증후군은 심하지 않으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약물, 도수치 료,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 뼈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 할 경우에는 뼈를 고정시켜주는 수 술을 할 수도 있다. 예방하려면 평 소 바른 자세와 적정 체중을 유지 하고,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8, 2018
“난 그루밍족”외치는 남성들…클렌징 아시나? 화장품 업계, 남성 메이크업 시장 성장과 더불어 올바른 클렌징 강조 화장하는 남성을 포함하는 일명 ‘그루밍족’ 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 장품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 다. 지난 7월, 영국계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1% 성장한 1조2808억원을 기록했 다. 남성화장품 시장은 2013년 처음 1조원대를 넘은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 그루밍족”외치는 남성 들…남성 뷰티 위한 콘텐츠까지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 성 직장인 66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대 남성의 42.7%, 30대 남성 의 35.7%가 스스로를 그루밍족이 라고 여겼다. 이들이‘그루밍’ 에투 자하는 비용은 월 평균 24만8000원 에 달했다. 그루밍과 얼리 어답터 를 합친‘그루답터’ 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관심이 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남성들은 이미‘큰손’ 으로 대접받고 있다” 며 “화장품 가게에서 남성 종업원을 고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고밝 혔다. 온라인에선 남성을 위한 기 초화장법이나 눈썹정리법 등의 설 명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내놓는 남 성 유튜버들도 많다. ◆ 화장 관심은 높은데…클렌징
은? 화장하는 남자들이 늘지만 클렌 징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편이다. 피부를 보정해주는 베이스 메이크 업 제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클렌징 필요성
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접할 수 있 는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화장품 업계는 남성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남성 피부에 초점을 맞춘 클렌징 제품을 출시하 면서 올바른 클렌징을 강조하고 있
환절기 필수 아이템?… ‘시카 크림’ 이 뭐죠?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환절기 피부에 딱…피부 재생 효과 탁월해 Q.> 환절기라 그런지 각질이 일 어나고 얼굴이 당겨 더 촉촉한 화 장품을 찾고 있어요. 평소 바르던 화장품을 여러 번 덧발라도 건조함 이 가시지가 않더라고요. 친구가 ‘시카 크림’ 이라는 걸 추천해줬는 데,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 화장 품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시카 크림’ 이 무엇인지, 어떤 효과가 있 는지 궁금합니다. A.> 환절기에 특히 주목 받는 ‘시카’ (CICA) 화장품. 시카 화장품의‘시카’ (CICA)는 ‘호랑이풀’ ‘병풀’ 이라 불리는‘센 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시중에 출시된 시카 화장품들의 asiatica)에서 비롯된 말이에요. 성분을 살펴보면‘병풀 추출물’ 센텔라 아시아티카는 손상된 피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 부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는 식 ‘마데카소사이드’등 다양하게 표 물로, 3000년 전부터 중국, 인도, 아 기돼있는데, 다 같은 성분이라 보 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의 지역에 면 됩니다. 선 이미‘만병 통치약’ 으로 사용돼 센텔라 아시아티카를 추출·정 왔어요. 국내 유명 상처 치료 연고 제한 성분이 ‘마데카소사이드’ (Madecassic acid)거든요. 임상 의 주성분이기도 하죠. 즉, 시카 화장품은 센텔라 아시 실험에서 상처 뿐만 아니라 화상, 아티카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재생과 건선 등의 손상 피부 개선 효과가 회복을 돕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쉬 입증되기도 한 성분이죠. 시카 화장품이 특히 환절기에 워요.
주목 받는 이유는 간단해요. 피부 수분량이 감소해 건조해지는 가을 철, 가속화되는 피부 손상을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차앤박피부과 수원점 원장인 박 세영 피부과 전문의는“기온이 낮 아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엔 피부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땀 분비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피지 분비 역시 감소하면서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고말 했어요. 이어 박 원장은“피부 건조가 심
다. 이에 1824 남성들을 위한 애경산 업의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 드‘스니키’ 가 피부 특징을 알고 올
바르게 세안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노 메이크업 시에도 중요한 클렌징 남성 피부는 여성과 달리 피부
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심할 경우, 가려움증 과 피부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며“손상된 피부는 즉각 관리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기 때 문에 보습을 넘어 적극적인 관리법 으로‘시카 화장품’ 이 떠오른 것” 이라 설명했답니다. 시카 화장품은 주름, 잡티, 탄력 등 노화가 오거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외부환경으로 인해 약해지고 손상된 피부에 사용하면 좋아요. 환절기엔 급격히 건조해지는만큼 눈에 띄지 않더라도 미세한 피부 손상이 있으므로 시카 크림을 꾸준 히 바를 것을 권장합니다. 시카 화장품을 고를 땐 자신의 피부 타입과 스킨케어 루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닥터자르트 관계자는“시카 화 장품은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며“피부 자극 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했는지, 어떤 기능성을 인증받았는지 확인 하라” 고 조언했어요. 특히 시카 크림은 손상 관리 성 분과 함께 노화 방지, 피부 장벽 보 호 성분 등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 가 많아 지성 피부의 경우 부담스 러울 수 있어요. 이땐 꾸덕한 크림 대신 진정 성분이 들어 있는 토너 나 앰플, 산뜻하게 마무리 되는 젤 크림 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
의 콜라겐 층이 25% 더 두꺼우며 수분 함량은 약 83.3%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보다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가 약 5배나 활발해 트러 블이 생기기 쉬워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남성이라도 꼼꼼한 클렌 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선크림, 메이크업 한 날에는 딥 클렌징이 필수 피부 톤 보정을 위한 메이크업 베이스, 선크림을 사용했다면 반드 시 딥 클렌징을 해야 한다. 메이크 업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모공 속에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남성은 유분기가 많은 오일타입 의 세안제 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 은 젤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 이 좋다. ◆ 그루밍족이 놓치지 말아야 할 세안 후 피부 관리법 세안 후에는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 속 수분 손실을 예방하 는 것이 중요하다. 면도 후에는 피 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애프터 셰이 브를 발라 수분공급 및 피지조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여성 피부보다 수분 함량이 낮 은 남성 피부는 각질이 생기기 쉬 우므로 1주일에 한 번씩 각질을 제 거하는 것이 좋다.
택하세요.
스포츠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용할 듯” 美언론, 수용 가능성 점점 높아져
류현진(31·LA 다저스)이 퀄리 파잉 오퍼를 수용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국‘팬크레드 스포츠’존 헤 이먼 기자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류 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 으로 보고 있다” 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의 FA 선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 도로서 전 소속 구단으로부터 퀄리 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가 다른 팀과 FA 계약으로 이적할 경우 전 소속 구단은 이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얻게 된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경우 1 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 연봉을 받게 된 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약 200억
원)다. 대다수의 FA 선수들은 안정적 인 다년 계약을 원하기에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2013년 다저스와 6년 계약을 한 류 현진은 빅리그 통산 40승 28패(평 균 자책점 3.20)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어깨, 팔꿈치, 사타구니 등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류 현진은 만족할 만한 조건에 다년 계약할 가능성이 낮기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보고 있다. 헤이먼 기자는“야스마니 그랜 달과 A.J. 폴락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가능성이 낮고 브라이스 하 퍼, 크레이그 킴브럴, 댈러스 카이 클, 패트릭 코빈은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고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2일까지 퀄리파잉 오퍼 수용 여부를 결정해 야 한다.
‘요즘 선발 스타일’류현진, FA 시장서 주가 오른다 2016시즌을 앞둔 메이저리그 자 4년 5700만달러에 합의했다. 다르 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이 빗슈 유(6년·1억2600만달러), 제 닝이터 선발’ 의 가치가 높았다.‘압 이크 아리에타(3년·7500만달러) 도적 에이스’ 가 아니라면‘소화 이 가 에이스급 가격이었다. 닝’ 이 중요한 가치였다. 214이닝을 메이저리그의‘선발 투수 개념’ 던진 제프 사마르자는 샌프란시스 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코와 5년 9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닝이터 스타일’은 매력적이지 192이닝을 던진 마이크 리크도 세 않다. 구단들은 선발 투수가 타자 인트루이스와 5년 8000만달러에 계 들과 3번 만나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약했다. 않는다. 대신 불펜 의존도를 높인 지난겨울 선발 FA 시장은 찬바 다. 탬파베이는 일명‘오프너’ 라불 람이 불었다. 186.1이닝을 소화한 리는 스타일을 시즌 내내 유지했 랜스 린은 미네소타와 1년 1200만 고, 가을야구에서 이를 사용하는 달러에 사인했다. 105.1이닝을 던진 팀들이 늘었다. LA 다저스 역시 선 아니발 산체스는 미네소타와 250만 발 투수를 일찍 마운드에서 내리는 달러에 헐값 계약했다가 방출된 뒤 것으로 유명하다.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알렉스 콥은 디 어슬레틱의 제이슨 스타크는 시즌 시작 직전 어렵게 볼티모어와 8일‘지금까지의 야구는 4·5선발
의 무게감이 팀 전력을 가르는 요 다. 팬그래프의 승리가치당 연봉으 소였지만, 이제 4·5선발 자리에 여 로 계산하면 둘 모두 연간 1600만달 러 명의 선수들을 돌려 넣는 것을 러가 조금 넘는 가치를 지녔다. 선호한다’ 고 설명했다. 비싼‘이닝 류현진이 최근 부상 때문에 출 이터 선발’대신 짧고 굵게 던지는 전 이닝이 줄어든 것은 FA 시장에 투수, 확실하게 5이닝만 막아주는 서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도 투수가 더 가치가 높다. 불펜 등판 있다. 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스타크에 따르면 한 구단 고위 ‘양’ 보다는‘질’ 이 FA 선발 시 관계자는“우리는 이제 32~33경기 장에서 더욱 주목받는다는 얘기다. 선발 등판해 6~7회를 버텨주는 투 스타크는‘82.1이닝을 던진 류현진 수보다 20~25경기만 나서더라도 확 과 171.1이닝을 던진 데릭 홀랜드 실하게 5이닝을 막아주는 투수를 중 누가 더 가치가 높을까’ 라고 질 원한다” 고 말했다. 류현진의 시즌 문한 뒤‘팀 승리 기여로 따지면 둘 평균자책점 1.98은 이를 증명하는 의 가치는 비슷하다’ 고 전했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100을 선발 시장에 찬바람이 불지만 중간값으로 한 평균자책)은 198, 홀 ‘요즘 선발 스타일’ 인 류현진에게 랜드는 109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 는 훈풍이 불 수도 있다.
하퍼 필라델피아행 임박… 역대 최고 4억 달러 전망 브라이스 하퍼(26)가 워싱턴을 떠난다. 워싱턴 포스트는 7일‘하퍼 가 워싱턴이 제시한 10년 3억 달러 제안을 거절했다’ 고 보도했고 이후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이 협상 결렬을 확인했다. 한 선수에게 3억 달러를 쓸 수 있는 빅마켓 구단은 워싱턴을 비롯 해 손에 꼽힌다. 이번 겨울로 한정 하면 더 줄어들고 워싱턴이 빠졌 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이렇 게 분석했다.“시카고 컵스는 제이 슨 헤이워드나 다르빗슈 유를 보내 지 않는 한 돈을 안 쓰려 한다. LA 다저스는 하퍼에게 관심이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빛이 없으며 샌프
란시스코는 코스를 바꿨다. 하퍼에 게 최소 4억 달러를 줄 수 있는 팀 이 단 하나 남는다.…필라델피아는 스타를 얻기 위해 가장 필사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팀이다. 매니 마차 도는 뉴욕 양키스로 가길 바라며 양키스 또한 그를 필요로 한다. 논 리적으론 필라델피아가 하퍼의 목 적지다.”이어지는 설명은 하퍼의 필라델피아행을 기정사실화한다. USA투데이는“하퍼가 필라델피 아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 이저리그 내) 임원 및 스카우트, 에 이전트가 없다” 며“하퍼는 내년 3 월 29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개막 전에 선발 우익수로 출전할 것” 이
라고 확신했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내내 주전 우익수를 찾았고 지난달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이 열 렸을 때 하퍼 영입을 추진했다. 지 난 8월 한 메이저리그 단장은“하퍼 가 (웨이버 트레이드든 트레이드 든) 필라델피아로 갈 것” 이라고 전 망했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대권 도전과 함께 스타플레이어 영 입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 연봉이 1 억4000만 달러에서 다음 시즌 6800 만 달러로 줄어드는 만큼‘실탄’ 은 두둑하다. 다른 주요 매체들도 하 퍼가 필라델피아로 갈 것이라고 바 라본다. 8일 MLB.com도“하퍼는 필라델피아가 어울린다”고 했다. 또 이날 하퍼가 트위터에 필라델피
아 선수 두 명 리스 호스킨스와 조 엘 엠비드를 팔로우한 행동도 필라 델피아와 계약설에 무게를 실었다. 계약 규모는 역대 최고액이 될 전망이다. USA투데이는 하퍼가 지안카를로 스탠튼(13년 3억2500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필라델피아가 13년 동안 4억 달러 를 지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계약설엔‘슈퍼 에이전트’ 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의 입김이 들어 갔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보라스는 하퍼가 26살이라는 점과 지금까지 이룬 업적을 열거하며 “하퍼를 데려가면 연간 관중 60만 명이 늘어나고, TV 시청률이 3배 증가하며, 팀 가치가 4억8천만 달러 에서 20억 달러로 뛸 수 있다” 고어 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르브론 트리플 더블급 활약’ LA 레이커스, 미네소타에 4점 차 진땀승 LA 레이커 스가 접전 끝 에 힘겹게 승 리를 챙겼다. 레이커스 는 7일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 젤레스 스테이 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 로농구) 정규 시즌 미네소타 팀버 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14-110으로 이겼다. 전반전 두 팀의 흐름은 팽팽했 다. 미네소타가 67-65로 근소하게 앞섰다. 주전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정확한 슈팅 감각을 뽐냈다. 3점슛 16개 중 10개를 넣었다. 레이커스는 달리는 농구와 벤치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벤치 득점에서 21-4로 크게 앞섰 다. 3쿼터 흐름도 팽팽했다. 미네소 타는 지미 버틀러가 공격을 이끌었 고, 레이커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나섰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서로 득 점을 주고받으면서 균형을 유지했 다. 먼저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레 이커스였다. 르브론 제임스와 잉그 램, 쿠즈마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
서 리드를 챙겼다. 미네소타도 만 만치 않았다. 데릭 로즈가 연속 3점 슛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 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110111까지 쫓아갔다. 레이커스는 경기 막판까지 분위 기를 주도했다. 야투가 실패했지만 타이슨 챈들러가 따낸 공격 리바운 드로 기세를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종료 9.2초를 남기 고 마지막 공격권을 얻었다. 110112로 뒤진 상황. 미네소타는 로즈 를 선택했다. 그러나 로즈가 3점슛 이 실패했다. 이후 파울 작전을 펼 치면서 반전을 노렸으나 남은 시간 이 부족했다. 레이커스는 4명의 선수가 2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르브론이 2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 약을 펼쳤고, 잉그램(20점 5리바운 드 6어시스트)과 쿠즈마(21점)도 활약했다. 벤치에서는 조시 하트가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의 숨은 승리 주역은 챈들러였다. 이날 레이커스와 계약 후 첫 경기를 뛴 챈들러가 경기 막 판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 다. 타운스와 박스아웃을 통해 여 러 번 공격권을 안겼다. 마지막 수 비에서는 로즈의 3점슛까지 수비 해내면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뽐냈 다.
제임스 떠난 클리블랜드, 1승 10패… 전체 꼴찌 지난 시즌 준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 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 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에서 86-95로 패했다. 이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올 시 즌 1승 10패를 기록해 NBA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10패’ 를 찍었 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까지 3 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 만,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 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금이 갔
다. 핵심 자원인 케빈 러브까지 부 상으로 이탈해 최악의 상황에 몰렸 고, 개막 후 6연패에 빠지며 휘청거 렸다. 클리블랜드는 타이론 루 전 감 독을 해임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 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이 탈해 승리를 노려볼 만했다. 그러나 턴오버를 19개나 기록하 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펼치며 자 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4 연패 뒤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 를 이어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NOVEMBER 8, 2018
LPGA 투어 블루 베이 2R
1위도 쭈타누깐, 2위도 쭈타누깐
이청용이 30일 독일 보훔의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홈경기에서 한꺼번에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벤투호 21명 12일 출국 이청용 등 5명은 호주서 합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 구대표팀이 호주 원정 평가전을 위 해 12일 출국한다. 11월 A매치에 나서는‘벤투호 3 기’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떠난다. 소집대상 선수 26명 가운데 당 일 출국하는 선수는 K리거 중심으
기로 2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독일 무대에서 뛰는 이청용, 구자 철, 황희찬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김정민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전 망이다. 이청용은 벤투 감독이 지 난 8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구자 철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벤투
이청용·구자철은 호주까지 24시간 이상 걸려 이동 로 21명이다. 반면 해외 무대에서 뛰는 이청 용(보훔)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 황희찬(함부르크), 김정민(FC리퍼 링), 정승현(가시마) 등은 소속팀 일정 때문에 호주 현지에서 합류한 다. 특히 유럽에서 호주까지는 비행
호 2기’소집명단에 들었다가 급성 신우염으로 김승대(포항)로 교체 됐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첫 승 선이다. 한편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 에서 호주와 맞붙고, 20일에는 우 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리더’기성용이‘시련’이승우에게
“아직 스무살이잖아” <B1면에서 계속> 속팀 적응을 위한 배려로 해석될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성용의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주전 멘트였다. 경쟁에서 밀렸다는 관측이 지배적 기성용은 이승우를 태그 했고, 이었다. 영어로“너는 아직 스무살이야” 는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제외한 글을 적었다. 또한 기성용은“계속 이유에 대해“소속팀에서의 활약 견뎌라. 아직 스무살이다. 여전히 이 미미한 점을 고려했다. 더 중요 갈 길이 멀잖아” 고 게시했다. 하게 고려한 것은 이승우의 포지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 에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면서 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 5 “같은 포지션에도 능력이 좋고, 경 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험이 많은 멀티 플레이어들이 포진 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 해있다. 지난 두 차례에 경기에 많 서 11월 원정 A매치에 나설 26인의 이 나서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승우는 마 에 포함된 선수들은 오는 17일과 20 음이 상할 법도 했다. 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상대하는 하지만‘리더’기성용은 SNS를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출 통해 이승우를 향해 공개적으로 응 전한다. 원 메시지를 보내며‘기 살리기’ 에 명단에서 이승우의 이름은 보이 나섰다. 이승우를 위한 배려심이 지 않았다. 기성용 또한 마찬가지 묻어난 기성용의 올바른 SNS 사용 였다. 기성용의 명단 제외는 장거 법이었다. 리 비행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2 라운드에서 쭈타누깐 자매가 나란 히 1, 2위에 올랐다.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8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 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버디 3개 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 록한 쭈타누깐은 공동 2위권을 4타 차로 넉넉하게 앞선 단독 선두로 2 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쭈타누깐이 이번 대회에서
모리야 쭈타누깐
에리야 쭈타누깐
우승하면 시즌 4승 고지에 가장 먼 저 오르게 된다. 쭈타누깐의 언니 모리야 쭈타누 깐(태국)은 3언더파 141타로 재미 교포 제니퍼 송, 가비 로페스(멕시 코)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운정(28)이 2 언더파 142타로 단독 5위,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5)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올해 3 승을 기록 중인 박성현(25)은 1오버 파 145타로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2위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 던 티다파 수완나뿌라(태국)는 이 날 3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6위로 순위가 밀렸다.
전인지“스스로에게 의미 부여하는 삶이 중요, 우승 외에도”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 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주최한‘제20회 차 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가 7일 삼 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 서 열렸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 젠 더와 세대 갈등을 넘어서’ 를 주제 로 한 콘퍼런스는 조직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 해 조직원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이 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황지나(58) WIN 회장이 진행한 특별 대담 세션에서는 프로골퍼 전 인지(24)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 업인 SAP의 이사회 임원으로 미주 와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을 총 괄하는 제니퍼 모건(47) 사장이 차 세대 여성 리더들이 조직 내 다양 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에
왼쪽부터 황지나, 전인지, 제니퍼 모건
대한 인사이트를 찾았다. 슬럼프를 떨치고 2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는 어려운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 느냐는 질문에“역경 없는 도전은 없다. 우승컵과 멀리 있던 시기에
타이거 우즈“초청료 37억원? 사우디 안가!” 유럽투어 사우디대회 초청 거절… 카슈끄지 살해 배후國 영향 추측 ‘골프황제’타이거 우즈(43·미 국·사진)가 거액의 초청료를 제시 한 사우디아라비아 골프대회 출전 을 거절했다. 8일 오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는 우즈가 내년 1월 말 사우디아라 비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 어 정규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초 청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 다. 우즈의 초청료는 최소 250만 파 운드(약 3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 다. 우즈는 그동안 300만 달러 수준 의 초청료를 받고 여러 차례 중동, 중국 등지의 골프대회에 출전해왔 다. 텔레그래프는 우즈가 사우디아 라비아의 초청을 거절한 이유는 명
확하지는 않지만, 최근 사우디아라 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반정부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 때문
도 부정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 기 위해 노력했다” 며“24세가 되기 전까지는 단지 우승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우승 외에도 스스로에게 의 미를 부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고 답했다. 글로벌 경제지‘포춘’ 이‘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로 선정하 기도 한 모건 사장은“조직 내 수많 은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의 창의성 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법을 기대할 수 있어 리더로서 이를 독 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실제로 다양성이 융합됐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줘야 한다” 고 말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여 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 부터 매년 2차례 열리고 있다.
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사우디인터내셔널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총상금 350만 달러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소유의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에 서 열릴 예정이다. 더스틴 존슨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폴 케이시 (영국)는 초청료를 받고 출전 계약 을 마쳤다. 우즈에 앞서‘테니스황제’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오는 12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예 정인 이벤트 대회에 불참키로 했 다. 페더러는 100만 달러의 초청료 를 뿌리쳤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가 종목별 슈퍼스타들을 초청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하는 건 카슈 끄지 살해 사건으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고 분석했 다.
2018년 11월 8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