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0, 2018 <제41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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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QO수락 예상” 언론,“넘치는 왼손 선발 많아”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 장에는 어느 때보다 왼손 선발투수들이 넘친다.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패트릭 코빈과 댈러스 카이클뿐만 아니라 수준급 선수들이 많
류현진
이 나왔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QO)를 수락할 것이란 예 상이 많은 이유다.
<B7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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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는 편… 제 모습 담겼죠” 김새론, 영화‘동네사람들’서 실종된 친구 행방 쫓는 여고생 역 맡아 “10대 때 마지막 역할인 만큼, 저와 비슷하고, 저를 잘 담아낼 작 품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배우 김새론(18)은 웃을 때는 영락 없는 10대 소녀였지만, 어떤 질문 이든 진지하게 답할 때는 어른스러 움이 느껴졌다. 10년 연기 생활을 통해 쌓은 탄탄한 내공이 엿보였 다. 김새론은 액션 스릴러‘동네사 람들’ (임진순 감독)에서 주연이다. 단짝 친구가 갑자기 실종되자, 새 로 부임한 체육 교사 기철(마동석 분)과 함께 친구를 찾아 나서는 여 고생 유진을 연기했다. 경찰과 교사, 동네 사람들의 무 관심과 낯선 사내의 위협에도 유진 은 홀로 위험한 곳을 직접 다니며 친구 행방을 쫓는다. “극 중 어른들은 자신들에게 피 해가 올까 봐 몸을 사리지만, 유진 은 가족 같은 소중한 친구를 잃었 기에 더 대범하게 행동할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유진이 느끼는 슬픔 과 걱정, 고민, 답답함을 공감이 가 도록 끌어올리려 노력했어요. 저 역시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는 편 인데, 그런 면에서 제 모습과 비슷 한 면도 있어요.” 김새론은“이 작품에는 소통과 관심의 문제라는 메시지가 담겼 다” 면서“아울러 반전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감정 변화도 재미있는 영화”라고 소개 했다. 김새론은 극 중 여고생 역할이 지만, 실제로는 고교 1학년을 마친 뒤 자퇴했다. 그는“성인이 되기 전에 개인적 인 시간을 갖고 싶어서 학교를 그 만뒀다” 면서“영어와 중국어 등 외 국어를 배우거나 운동 등 취미생활 을 하고, 이곳저곳 여행을 하며 보 냈다” 고 말했다. 홈스쿨링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최근 대학교 에 원서도 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와 학교생 활을 병행하면서 학교도 열심히 다 니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학창시 절에 아쉬움은 없는 편이에요. 많 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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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12월 입대 소속사“입대 장소·시간 공개 않는다” 그룹 샤이니 리더 온유(본명 이 디’ (Everybody) 등 히트곡으로 활 진기·29)가 다음 달 입대한다. 동하며 대표적인 K팝 그룹 멤버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온 떠올랐다. 유가 오는 12월 10일 현역 입대한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으로 아이 다” 고 9일 밝혔다. 돌 음악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SM은“온유가 조용히 입대하 평가를 받는다. 또 KBS 드라마 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 의사를 ‘태양의 후예’등에서 연기자로서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 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 않는다. 별도 행사도 진행하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 않는다” 고 전했다. 니는 지난 5월 정규 6집 앨범을 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표해 트리플 타이틀 곡‘데리러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 가’ (Good Evening),‘아이 원트 ‘줄리엣’,‘링딩동’(Ring Ding 유’(I Want You),‘네가 남겨둔 Dong),‘루시퍼’ (Lucifer),‘셜록’ , 말’ (Our Page)로 각종 글로벌 음 ‘드림 걸’ (Dream Girl),‘에브리바 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故신성일‘아름다운예술인상’엄앵란이 대리 수상 지난 4일 타계한 고(故) 신성일 을 대신해 부인 엄앵란이 제8회 아 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9일 명 보아트홀에서 제8회 아름다운예술 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부문 예술인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신과 함께’ 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영화예술인 상을, 배우 전무송이 연극예술인 상,‘살아남은 아이’ 를 연출한 신 동석 감독이 독립영화예술인상, 배 우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굿피플 예술인상, 신성일이 공로예술인상 을 받았다. 신성일은 지난달 30일 공로예술 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 상식에는 부인 엄앵란이 참석했다. 엄앵란이 아들 강석현 씨의 부 축을 받아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엄앵란은“본인이 있었으면 얼 마나 좋아했겠나. 죽을 때까지 자 님도 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셨 죠.” 김새론은‘이웃사람’ (2012) 이 후 6년 만에 마동석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마동석을‘삼촌’ 이라고 불 렀다. “마동석 삼촌은 정말 재밌고 따 뜻한 분이에요. 함께 연기하면서 몸을 쓰는 법이나 영화 흐름에 맞 게 애드리브를 하는 법, 현장에서 의 재치 등도 배웠죠.” 김새론은 9살 때인 2009년 영화 ‘여행자’ 로 데뷔했다. 원빈이 주연 한 영화‘아저씨’ (2010)에서 강렬 한 인상을 남겼고‘도희야’ (2014), ‘맨홀’(2014), 드라마‘마녀보감’ (2016),‘여왕의 교실’ (2013)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대 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청룡 영화상 신인여우상, MBC연기대 상 아역상 등을 휩쓸었다. 김새론은 그와 함께 대표 여자
아역으로 꼽힌 김유정과는‘절친’ 이다.“어렸을 때부터 아역 생활을 같이하며 서로를 지켜보다 보니 동 료이자 친구, 팬이 됐어요. 작품을 하지 않더라도 늘 연락을 하며 지 내죠. 낚시도 같이 다녀요. 경쟁의 식요? 그런 것은 전혀 없어요. 서로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하 는 사이죠.” 김새론은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는 스무살이 된다. 그는“그동안 제 가 출연했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 ‘19금’영화‘아저씨’ 를 극장 한 관 을 대여해 팬들과 함께 보고 싶다” 며 웃었다. 그는 자신만의 연기관도 확고했 다.“연기하면서‘척’하지는 말아 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슬픈 척, 화 난 척이 아니라 그 역할과 하나가 돼서 연기하려고 하죠. 10년 뒤 제 모습이요? 계속 꾸준히 연기했으 면 좋겠어요. 제 지인들과 소중한 인연도 이어갔으면 하고요.”
故신성일‘아름다운예술인상’대리수상한 엄앵란
기는 영화인이라고 했다. 손으로 허우적거리면서 프레임을 맞추다 돌아가셨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종료 후 지난해 대상 수 상자인 이준익 감독과 배우 유해진 ·명계남의 핸드프린팅이 진행됐 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굿피플예 술인 부문 시상자로 참석 예정이던
배우 이영애는 불가피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화예술인 지 원기금 1억원을 기탁할 뜻을 밝혔 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신영균예술문화 재단은 지난 8년간 예술인 자녀 396 명에게 학비를 지원했으며, 단편영 화 창작 지원사업, 어린이 영화체 험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래퍼 나플라,‘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우승 래퍼 나플라가 엠넷‘쇼미더머 니 트리플세븐’의 우승을 차지했 다. 지난 9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 행된‘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파 이널 무대에서는 팀 기리보이&스 윙스의 나플라가 팀 코드 쿤스트& 팔로알토의 키드밀리와 루피를 제 치고 우승했다. 나플라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버클’ 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 프로 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이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래퍼와 프로듀서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 2라운드에서 나플라는‘픽 업맨’무대를 펼쳤다. 우승이 확정되자 나플라는“하 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기리보이·스 윙스 프로듀서가 고생 많이 했다” 며“엄마, 더 멋질 때 빛날 때 다시 초대할 테니까 그때는 꼭 봅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쇼미더머니’의 7번째 시즌인 ‘트리플세븐’ 은 국내 서바이벌 최 초로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전 시즌과는 달리 그룹 대항전을 선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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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오피스·대장금이’ , 공감 내세운 먹방의 변주 “오피스 배경과 로맨스 통해 공감 얻기 위해 노력”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가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차별화를 위한 무기로 공감을 빼든 드라마들이 있 다. MBC에브리원‘단짠 오피스’ 와 MBC TV‘대장금이 보고있다’ 는 먹방에 맥락을 부여해 먹방으로서 의 정체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누가, 왜, 어떻게 먹는지에 대한 설명을 먹방에 곁들이고 은근한 로 맨스를 깔아놓은 것이 두 드라마 공통점이다. ‘식샤를 합시다’시리즈와 같은 다른 먹방 소재 드라마와 비교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단짠 오피스’ 는 30대 싱글여성 인 도은수(이청아 분)가 직장에서 겪는 일과 사랑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나간다. 도은수는 일이나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평범한 직장인이 다. 그런 그가 맛집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것 역시 다른 평범한 직장인 과 다를 바가 없다. 도은수가 2회에서 혼자 일식집 에 가서‘혼밥’ (혼자 밥 먹기)을 즐 기는 장면은 수많은 직장인의 공감 과 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직장인은 때로는 회사 사람들로부 터 벗어나 점심시간만큼은 온전한 자유를 느끼며 식사를 하는 작은 꿈을 꾼다. 여기에 도은수와 후배 이지용 (송원석), 입사 동기 유웅재(송재 희)가 만드는 삼각 로맨스도 극에 양념을 친다. 직장과 로맨스 두 요소를 통해 공감을 얻으려 노력했다는 것이 제
작진 설명이다. ‘단짠 오피스’연출 이현주 PD 는“직장에서 벌어지는 공감대를 시청자들이 확실히 느낄 수 있어야 맛에 대한 부분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며“제가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경험 한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작가님과 상의해 실제보다 밝게 그렸다. 시 청자들이 자신이 겪은 일을 제삼자 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 무겁지 않 고 여유 있게 웃을 수 있도록 해주 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로맨스 부분에 대해서도 이 PD 는“연하남 이지용도 흔한 왕자님 설정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
음식을 즐기는 장면은‘단짠 오피 스’ 보다는 더 코믹하다. 입에 넣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 은 연출은 음식 소재 일본 드라마 를 보는 것 같은 경쾌함도 준다. 두 드라마 모두 실제 있는 맛집 을 찾아간다는 점도 특징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직접 찾 아가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그 맛집이 실 제로 검증됐느냐 여부에 따라‘양 날의 검’ 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제 작진은 자신 있게 실재하는 음식점 을 방송에 담았다. 실제 시청자들 은 방송 후 극에 나온 맛집을 직접 검색해보는 등 관심을 보인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극 중 한산해 동생들인 한진미(이열음), 한정식(김현준)을 통해 다른 먹방 트렌드도 놓치지 않았다. 한정식은‘쿡방’(요리하는 방 송)을 하는 1인 크리에이터고, 한진 미는 매회 편의점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꿀조합’레시피를 선 의 감정 변화를 보여주면서 변모되 보여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 며“유웅 경우가 많은 1인 가구를 겨냥했다. 재와의 우정을 뛰어넘는 다정한 관 로맨스가 드라마 한 축을 담당 계도 충분히 설득력 있게 사랑으로 하는 까닭에 여성 화자가 두드러진 변화하는 과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다는 점도 두 드라마 공통점이다. 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극 중심이 돼 안정적 ‘대장금이 보고있다’ 에서도 오 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권유리 피스가 주 배경이 된다. 한산해(신 는 신입사원 복승아만의 귀여운 매 동욱)와 복승아(유리)는 매회 맛집 력을 뽐낸다. 두 배우의 연기는 많 을 찾아간다. 대장금의 후예로 절 은 여성 직장인의 공감을 불러일으 대 미각을 지닌 한산해는 항상 상 킨다. 황에 맞는 맛집을 생각해낸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공감 요소는 매번 눈이 크게 뜨일 정도의 맛 배우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는 집에 데려가는 한산해에게 복승아 점이다. 는 점점 빠지게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두 작품 배우들 예능드라마답게 이 두 사람이 은“맛있게 먹기 위해 촬영 전에 공
일본은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바람…‘굿닥터’등 올해만 4편 일본 현지에서 한국 웰메이드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사례가 크 게 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일본 콘 텐츠산업동향(2018년 11호)’ 에따 르면 올해‘굿닥터’ ,‘시그널’ ,‘기 억’ ,‘세븐데이즈’등 4편 한국 드 라마와 영화가 일본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돼 호평받았다. 2013년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KBS 드라마‘굿닥터’ 는 지난 7월
부터 후지TV에서 리메이크판이 방 영돼, 평 균 시청률 12.4%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 는 흥행 성적으로 일본 안방 극장을 장 악했다. 현재 시즌
2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시그널’ 과‘기억’ 도 1년여 만 에 각각 일본 KTV와 후지TV 넥스 트에서 새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 다. 2007년 개봉한 한국 영화‘세븐 데이즈’ 는 TV아사히에서‘시청률 의 여왕’ 이라 불리는 마츠시마 나 나코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로 제작 돼 방영됐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복 상태를 유지한다” 고 밝힌 바 있 다. 이 때문인지 극에서 음식을 먹
는 이 배우들을 볼 때면 저절로 군 침이 돌고 음식점 위치를 검색해보 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는 2004년 아사히TV에서 방영한 ‘호텔리어’ 를 시작으로,‘미안하다 사랑한다’,‘쩐의 전쟁’,‘마왕’, ‘미남이시네요’ ,‘가시고기’등 모 두 15편이다.‘선물’ ‘두사부일체’ , , ‘내 머릿속의 지우개’ ,‘엽기적인 그녀’등 한국 영화도 일본에서 드 라마로 다시 만들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미국‘콜드 케 이스’ ,‘스니퍼’ ,‘슈츠’ , 독일‘더 라스트 캅’등 외국 원작의 리메이 크 움직임이 활발한데, 그중에서도 라마들이 양적·질적인 성공을 모 특히 한국 드라마가 작품성과 탄탄 두 거두며 한일 콘텐츠 업계 간 활 한 스토리를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발한 교 변주된다는 평가다. 류가 이 이런 현상은 한동안 경색된 한 뤄 지 고 일관계 개선 움직임과도 맞물린 것 있다”며 으로 분석됐다. 다만, 징용노무자 “앞으로 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 도 좋은 등 다시 양국 관계를 긴장케 하는 작 품 성 요인이 많아, 이런 추세가 계속될 을 갖춘 지 지켜볼 일이다. 우리 콘 황선혜 한콘진 일본비즈니스센 텐 츠 가 터장은“최근 리메이크된 한국 드 그 경쟁
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 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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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ATURDAY, NOVEMBER 10, 2018
LPGA 신인 중국 허무니‘미녀 골퍼 끝판왕’… 인기 폭발
아시안 스윙 마친 김세영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16만 명 돌파, 2019시즌 LPGA 투어 데뷔
“올해 내 점수는 50점”
미 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데 뷔를 앞 둔 한 중 국 선수 가 소셜 미 디 어 등을 통해 벌써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 은 10일“LPGA 퀄리파잉 시리즈 를 통과, 2019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허무니(19·중국)의 인스타그램 팔 로워 수가 벌써 16만 명을 넘어섰 다” 며“이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골프 선수인 펑산산의 4천 명을 훌 쩍 뛰어넘는 수치” 라고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 출신인 허무 니는 캐나다에서 중학교에 다녔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 학교 과정을 거쳤다. 이후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로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잠시 휴학을 한 뒤 지난해 12월 프 로로 전향, 2018시즌은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했 다. 올해 시메트라 투어에서 한 차 례 우승하며 상금 순위 24위에 오른 허무니는 그린 적중률 77.8%로 투 어 9위, 버디 수 210개로 9위 등을 기록하며 2019시즌 LPGA 투어 입 문을 위한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갔 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27위로 마친 허무니는 2019년 LPGA 투어 신인 자격을 획득했다. 릴리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이 선수에 대해 골프 채널은‘LPGA 투어 자격을 획득한 인스타그램 센 세이션’ 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2월만 해도 10만 명을 조금 넘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 고 있던 허무니는 LPGA 2부 투어 를 마친 현재까지 팔로워 수가 6만 명이 더 늘었다. 골프 채널은“폴라 크리머 15만 8천명, 제시카 코르다도 11만 1천명
허무니의 경기 모습.[허무니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정도” 라며 허무니가 1부 투어에 데 서“테드는 나에게 자신감을 많이 뷔하기도 전에 16만 명이 넘는 팔로 심어줬다” 며“그 덕에 나의 경기력 워 수를 보유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 몇 계단은 향상된 것 같다” 고말 허무니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했다. 보유한 여자 선수는 미셸 위(48만 9 오 코치 역시“퀄리파잉 시리즈 천명), 렉시 톰프슨(37만 1천명), 내 를 대비해 몇 주간을 아침부터 밤 털리 걸비스(18만명) 정도라는 것 까지 연습에 매달렸다” 며“퀄리파 이다. 잉 시리즈에 정말 재능이 있는 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수들이 많이 출전하겠지만 우리보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사용 다 더 열심히 준비한 선수는 없을 하는 허무니는 또 세계적인 매니지 것이라고 말해줬다” 고 소개했다. 먼트 회사인 IMG와도 계약했다. 허무니는 올해 초 시메트라 투 현재 그의 스윙 코치는 재미교 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 포 테드 오다. 를 통해“골프는 제 직업이고, 친구 오태근이라는 한국 이름으로도 와도 같은 존재지만 어떨 때는 반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테드 오 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것 같다” 며 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우에하라 “힘들 때마다 펑산산이 격려하는 아야코(일본) 등의 스윙 코치도 함 메시지를 보내줘 큰 도움이 됐다” 께 맡고 있다. 고 말했다. 허무니는 골프 채널과 인터뷰에
역전우승을 노렸던 김세영이 아 쉬운 뒷심부족으로 5위권 진입에 만족해야만 했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 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펼 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아시안스윙 최종전인 블루베이 LPGA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보기 두 개로 한 타를 줄여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미국의 다니 엘 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세영은 중국에서 펼쳐 진 뷰익 LPGA 상하이와 이번 대 회에서 모두 탑5에 들며 중국에 강 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다음주에 펼쳐질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에서의 선전도 기대케 했다. 선두와의 타수 차이가 네 타 차 이였지만, 김세영은 포기하지 않았 다. 초반부터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했다. 하지만, 마무 리에서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였 다. 전반 홀인 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도 이어진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부분이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홀에서도 12번 홀에서 보 기를 범하며 사실상 선두권 추격권 에서 멀어진 김세영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4번 홀과 18 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5위권 이 내로 순위를 끌어올린 것에 만족을 해야만 했다. 김세영 대회를 모두 마치고 스포츠아시 아와 인터뷰에 응한 김세영은 아쉬 스윙에서 얻은 점과 보완할 점에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할 수 있 운 마음을 드러내보였다. 김세영은 대해“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다. 왜 는 최대한의 준비를 잘해서 낼 수 대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바람이 냐하면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목 조금 덜 불었는데 핀 포지션이 마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고, 표고,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좀더 스 지막 날이다 보니 조금 빠듯해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스스로 점수를 트롱하게 끝낼 수 있는 것을 목표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더 준다면 5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라 로 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욱 과감하게 공략을 하지 못한 것 고 이야기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해외투어로 이 아쉬웠지만, 마무리를 잘해서 내년에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한국 탑5로 마무리 한 것에 대해 만족한 “생각을 좀 덜 해야겠다.” 라고 이야 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코치와 많은 다.” 라고 총평했다. 기한 김세영은“너무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단점들을 보완해나 이번 아시안 스윙에서 김세영은 생각이 많다보니 쳐야 할 때 심플 갈 계획이라고 밝힌 김세영은 팬들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하게 치지 못했다고 생각을 많이 에게“팬들이 함께 해줘서 힘이 나 중국에서 펼쳐졌던 두 번의 대회에 했는데, 계속 생각을 하면서 보완 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 서는 모두 탑텐에 드는 기염을 토 하다보면 깔끔한 플레이가 나오지 시면 힘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한국에서 않을까 생각한다.” 라고 덧붙였다. 하겠다.” 라며 마지막 대회를 앞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고 응원을 부탁했다. 해 아쉬워했다. 김세영은 아시안 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김세영, LPGA 투어 블루베이 공동 4위… 우승은 로페스 쭈타누깐 준우승, 박성현은 공동 7위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 했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 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 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 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 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한 김세영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 우승 자다. 올해 우승은 가비 로페스(멕시 코)에게 돌아갔다. 로페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 타로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사진)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멕시코 선수가 LPGA 투어 대 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10월 로 레나 오초아 이후 이번 로페스가 9 년 1개월 만이다. 1993년 11월 9일생인 로페스는 생일인 전날 17번 홀(파3) 홀인원에 이어 이날 생애 첫 투어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 다.
우승 상금은 31만5천 달러(약 3 억5천만원)다. 로페스는 12번 홀까지 쭈타누깐 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13, 14,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 아 4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3타 차 선두로 시작한 18번 홀
블루베이 우승 가비 로페즈 '첫 우승이에요' 우승은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가 차지했다.
이전까지 LPGA 대회 우승 경 험이 없었던 가비 로페즈는 세계랭
(파5) 보기로 이 홀에서 버디를 잡 은 쭈타누깐과 격차가 1타로 좁혀 졌으나 우승컵을 지켜내는 데는 문 제가 없었다. 박성현(25)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의 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LPGA 우 승컵에 입맞춤 했다.
스포츠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추신수 트레이드 힘들어” MLB.com“갈로 1순위” [존 헤이먼 기자의 트위터]
美 언론,“넘치는 왼손 선발, 류현진 QO 수락 예상” 스토브리그에서 FA 선수들의 거취가 최대 관심이지만, 트레이드 시장도 활발해진다. 이미 시애틀과 탬파베이는 오프 시즌 1호 트레이 드를 성사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 30개 구단별로 톱 트레이드 카드를 꼽았 다. 매체는 텍사스 구단에 대해“추 신수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러 나 여전히 2년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트 레이드하고 싶겠지만, 그의 남은 계약 조건으로 인해 힘들 것이다” 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201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텍사스와 7년간 1 억 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5 시즌을 뛰고 2019~2020시즌까지 계 약이 남아 있다. 추신수는 올해 146경기에 출장 해 타율 2할6푼4리 21홈런 62타점 83득점 출루율 .377 OPS .810을 기
추신수
록했다. 전반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면서 18홈런, 4할대 출루율 과 OPS .911의 좋은 활약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그러나 후반
기 타율 2할1푼7리 출루율 .329 OPS .645으로 추락했다. MLB.com은 텍사스의 가장 매 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조이 갈로 를 꼽았다. 매체는“갈로는 2020년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 이유 강정호(31)가 내년에도 메이저 리그에서 뛴다. 강정호는 원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럿츠와 1년 3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 보너스 250 만 달러로 최대 550만 달러까지 챙 길 수 있다. 550만 달러는 당초 강정 호에게 걸려 있던 내년 시즌 옵션 과 같은 금액이다. 강정호가 보장 받은 300만 달러 는 피츠버그에서 적은 돈이 아니 다. 올해 개막전 연봉이 8458만 달 러로 전체 26위에 머물렀던 피츠버 그는 전형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 다. 내년 시즌 팀 내 최고 연봉자가 1150만 달러를 받는 프란시스코 서 벨리다(류현진은 1790만 달러를 두 고 고민 중이다). 서벨리를 비롯해 이미 연봉이 정해진 여섯 명은 강 정호보다 많은 돈을 받는다. 여기 에 연봉 조정 자격을 가지고 있는 코리 디커슨(3년차)과 키오네 켈라 (2년차) 정도가 강정호보다 연봉 순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시즌 피츠버그 연봉 순위 1150만 - 서벨리 1033만 - 마르테 917만 - 노바 840만 - 디커슨 (추정) 767만 - 아처 610만 - 폴랑코 450만 - 바스케스 320만 - 켈라 (추정) 300만 - 강정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재능을 누 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강정호는 메 이저리그에 진출한 2015년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1위 크리스 브 라이언트). 9월 무릎 부상만 아니었 다면 성적은 더 좋아질수도 있었다 (126경기 .287 .355 .461 15홈런). 자 신감이 생긴 강정호는 2016년 장타 력을 끌어올렸다(103경기 .255 .354 .513 21홈런). 순수파워(ISO)는 350 타석 이상 들어선 34명의 3루수 가 운데 5번째로 높았다.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메이저리그에서 파워를 갖춘 내야수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 다.
석)
2016년 3루수 순수파워 (350타 0.275 - 놀란 아레나도 0.265 - 조시 도널슨 0.262 - 크리스 브라이언트 0.260 - 제이크 램 0.258 - 강정호 0.253 - 제드 저코 0.248 - 에반 롱고리아 0.239 - 매니 마차도 0.239 - 토드 프레이저
강정호는 단순히 파워만 뛰어난 선수도 아니었다. 선수의 가치를 집약한 승리기여도에서 2015-16년 도합 5.8을 기록했다. 이는 마르테, 매커친(이상 7.1)에 이은 팀 3위로, 강정호는 마르테(282경기)와 매커 친(310경기)보다 훨씬 적은 경기 수 를 뛰었다(229경기). 달리 말해 피 츠버그가 그토록 찾아나선 저비용
까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이 없다. 구단이 연봉 칼자루를 쥐고 있고, 파워풀한 배팅 능력도 있다. 선발 투수를 구할 수 있는 트레이드 카 드로 가치있다. 텍사스는 갈로가 빠질 경우 로날드 구즈만이 1루수 로 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제공해야 할 3-4-5번 중심 타선이 홈런 55개로 이 부문 전체 28위였다 (1위 콜로라도, 양키스 106개). 3번 타순이 절반에 가까운 28개(10위) 4 번 타순이 13개(30위) 5번 타순이 14개(29위)를 때려냈다. 포지션별 로 살펴보면 1루수가 15개로 가장 심각했다(30위). 실제로 피츠버그 는 1루수 겸 4번을 맡아줘야 할 조 시 벨(25)이 2년차 부진에 빠지면서 고민이 시작됐다(26홈런→12홈런). 이 역할을 대신할 선수도 찾아내지 못하면서 추가 대책 마련도 실패했 다. 올 시즌 피츠버그 홈런 순위 23 - 폴랑코 20 - 마르테 13 - 디커슨 12 - 서벨리 12 - 벨 11 - 모란 10 - 프레이저 10 - 디아스 타구속도, 발사각도 같은 이론 이 등장한 메이저리그는 홈런 없이 성공하기 힘든 곳이 됐다. 올해 팀 홈런 하위 10팀 가운데 포스트시즌 에 진출한 팀은 시카고 컵스(167홈 런)밖에 없다. 반면 팀 홈런 상위 10 팀 중에서는 무려 8팀이 포스트시 즌에 올랐다(양키스 다저스 오클랜 드 밀워키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보 스턴 휴스턴). 그리고 올해 달라진 타격 트렌드를 받아들인 보스턴은 홈런 수 40개를 늘리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168→208개). 만약 피츠버그가 내년 시즌 포 스트시즌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면 이 홈런 약점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런데 피츠버그는 매니 마 차도 같은 초대형 FA 선수를 잡을 여력이 없다. 한 방이 있는 마이크 무스타커스도 가격 대비 위험 부담 이 크다. 합리적인 영입을 해야 하 는 팀 사정상 이미 성공을 거뒀던 자신들의 안목을 믿어보기로 했다. 헌팅턴 단장은 계약 직후 가진 인 터뷰에서 강정호의 파워를 수 차례 언급했다. 이는 팀에 시급한 부분 을 간적접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 편 피츠버그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홈런을 친 폴랑코가 9월 어깨 수술 로 내년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하다 (최대 9개월).
러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것이다’ 고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왼손 선발들이 풍부 한 올 겨울 FA 시장을 보면 류현진 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 하고 내년을 기약할 것이란 예상이 다. 특히 류현진의 에이전트 보라 스는 카이클, 기쿠치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류현진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어디 까지나 예상일뿐이다. 내년 FA 시 장에도 크리스 세일(보스턴), 매디 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콜 해멀 스(시카고 컵스) 등 정상급 왼손들 이 나온다. FA 시장 상황을 고려한 다면 올해나 내년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선택은 류현진의 몫이다. 류현진은 오는 13일까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여부를 결정해 야 한다. 결정까지 3일밖에 남지 않 았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 하다.
“다저스 최고 매물”돌아온 MVP 켐프, 또 떠나나 돌아온 MVP 맷 켐프는 다시 다 저스를 떠날까. MLB.com이 메이 저리그 30개 구단의 최고 트레이드 매물을 선정했는데, 다저스에서는 켐프를 지목했다. MLB.com은 9일 30개 구단 최 고 트레이드 매물을 소개하는 기사 에서“켐프는 146경기에 나와 21홈 런 OPS 0.818으로 성공적인 다저스 복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포스 트시즌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1홈 런 1타점이 전부고 OPS는 0.548에
고효율에 딱 들어맞는 선수였다. 강정호는 4년 계약의 첫 두 시즌 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그러나 이 공든 탑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강 정호는 2017년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야구장 대신 법정에 서야 했다. 한 시즌을 모두 허비하면서 선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올해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돌아 왔지만, 8월초 왼 손목 수술을 받으 면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그나마 구단의 배려로 시즌 마지막 시리즈 에서 복귀를 할 수 있었다(6타수2 안타 .333). 처음과 끝이 극명하게 달랐던 피츠버그와의 4년 계약. 피츠버그 가 강정호의 내년 시즌 옵션을 거 부한 것은 놀랍지 않았다. 그럼에 도 양측 사이에 온기가 남아있다는 추측이 있었다. 강정호를 직접 데 려온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실력은 의심하지 않았다. 2007년 9월에 부임한 헌팅턴은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오래 단 장직을 역임하고 있다(워싱턴 마이 크 리조 2009년). 2010년 12월에는 클린트 허들이라는 파트너를 발견. 헌팅턴과 허들은 2013년 피츠버그 의 20년 연속 루징 시즌을 끝내는 동시에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을 이끌었다. 밥 너팅 구단주는 두 사람의 공로를 인정해 작년 9월5일 같은 날 4년 연장 계약을 안겨줬다 (2018-21년). 강정호를 선택했던 헌 팅턴과 강정호를 기용했던 허들이 여전히 피츠버그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상황이었다. 올해 피츠버그는 3년만의 5할 승률을 넘어섰다(82승79패 .509). 7 월 트레이드 마감시한에는 바이어 (buyer)로 나서 모두를 깜짝 놀라 게 했다. 더 놀라운 점은 지구 순위 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4 위). 노력한 것에 비하면 당연히 만 족하기 힘든 결과였다. 승부수였던 크리스 아처는 기대 에 미치지 못했다(10경기 3승3패 4.30). 하지만 피츠버그는 제이미슨 타이욘(14승10패 3.20) 트레버 윌리 엄스(14승10패 3.11) 조 머스그로브 (6승9패 4.06)의 안착으로 젊은 선 발진을 완성시켰다. 불펜진은 후반 기 평균자책점 3.57로, LA 다저스 와 더불어 전체 공동 5위에 올랐다. 문제는 타선이다. 팀 홈런 157개 는 전체 25위에 불과했다. 파워를
<B1면에서 계속> 미국‘팬크레드스포츠’ 는 지난 9일 단장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 탕으로 FA 시장을 짚었다. 투수 파 트에선 코빈과 카이클이 FA 최대 어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쓸 만한 왼손 선발투수 카드가 많다는 점을 강조 했다. 기사를 작성한 존 헤이먼 기자 는‘이번 FA 시장에선 브라이스 하퍼 영이전 못지않게 최고 선발 경쟁도 치열하다. 카이클이 지금까 지 더 나은 커리어를 보냈지만 올 해는 코빈이 더 좋았다. 그래서 흥 미롭다’ 며‘뉴욕 양키스가 코빈에 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이클은 뉴 욕, LA 어디에서든 관심을 가질 만하다’ 고 전했다. 이어‘카이클과 코빈이 시장에 서 유이한 왼손 선발투수가 아니 다. J.A. 햅, 웨이드 마일리, 지오 곤살레스에 스캇 보라스가 대리인 을 맡은 일본인 기쿠치 유세이도 있다’ 며‘아마 류현진은 1790만 달
불과했다” 고 그의 1년을 정리했다. 켐프는 지난해 12월 애틀랜타다저스의 트레이드로 친정 팀에 복 귀했다. 켐프가 다저스로 돌아오 고,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찰리 컬버 슨이 애틀랜타로 떠났다. 이제 켐프와 다저스의 계약은 1 년 2,150만 달러가 남았다. MLB.com은“다저스는 켐프의 연 봉을 아끼고 싶어할 것” 이라고 보 도했다.
켐프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다저스에서만 뛰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 다. 2016년 시즌 중 다시 애틀랜타 로 트레이드된 뒤 다저스로 화려하 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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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1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