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20B

Page 1

Tuesday, November 10, 2020

<제4731>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천재성 뽐낸 19살 이강인‘레알 침몰’조연으로

이강인

다시 청신호를 켰다. 이강인(19, 발렌 시아)이‘거함’레 알 마드리드를 상 대로 81분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올 시즌 부 침을 정리할 발판 을 마련했다.

<B9면에 계속>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0, 2020

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조선대‘불똥’ “학위 반납 제도는 없어” …홍씨 학위 취소될 수도 13일 대학원위원회서 논의… “석·박사 논문 권위 세워야”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이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 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연예인 발(發)’학위 논문 표 절 의혹으로 사회적 파문이 커진 데다가 때에 따라서는 논문 지도 교수, 심사위원 등의 책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나아가 조선대에 대한 학문적 신뢰가 훼손될 개연 성도 있다. 특히 시민단체‘사법시험 준 비생 모임’(사준모)이 교육부에 홍씨의 논문을 포함해 경영대학 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교육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 는 등 파문이 확산할 조짐이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 이 불거지자“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

하다” 면서“이 모든 게 저의 불찰 이고 잘못” 이라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 구’ 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 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 국민일보는 홍진영의 석 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카 피킬러’ 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 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 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 다. 이에 대해 조선대 관계자는 9 일“홍진영 씨 문제가 불거져 대 학이 불명예스러운 것은 유감이

다” 며“오늘 오전 대학원과 본부 차원에서 홍진영 씨 문제와 관련 해 논의한 결과, 학위반납 제도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다른 대 학 사례 등을 참고해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입장들을 정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각종 논문 심사 가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논 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선대는 홍진영 씨 학위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총장이 이를 취소할 수 있 다. 조선대는 오는 13일 대학원위

고현정,‘너를 닮은 사람’으로 2년만에 드라마 복귀 JTBC는 새 드라마‘너를 닮 은 사람’ 에 배우 고현정이 출연 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선보일 이 작품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 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 품으로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 를 그린다. 고현정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 했던 주인공‘희주’ 를 연기한다. 가난하고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희주는 현재 성공한 화가이 자 에세이 작가이다. 병원 재단의 후계자와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무의미하게 흘러간 시 간을 아쉬워했던 인물이기도 하

다. 그러다 가난마저도 빛나는 장 식품으로 보이게 만드는 한 여자 를 만나며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고현정은‘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이후 약 2년 만에 안 방극장에 복귀한다. 극본은 JTBC‘그냥 사랑하는 사이’ , KBS‘비밀’ 과‘눈길’ 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유보 리 작가가, 연출은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 스페셜 드라마틱 부문 금상을 수상한 JTBC‘알 수도 있는 사람’ 의임 현욱 PD가 맡는다.

‘투표 조작’아이돌학교 제작진“잘못 인정하지만 법리상 무죄”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에서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제작진이 법정에 서 무죄를 주장했다. 엠넷(Mnet) 김모 CP(총괄 프 로듀서)의 변호인은 9일 서울중 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시청자들의 평가 기준과 다른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 것은 잘

못” 이라면서도“법리적으로는 무 죄” 라고 말했다. 김 CP는 2017년 7월부터 9월까 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에서 시 청자 유료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 의(업무방해·사기)를 받는다. 김 CP의 변호인은 이날 순위 를 매기고 집계하는 게 김 CP 본 인의 업무여서 업무방해라고 보 기 어렵고 사기 혐의도 법리적인 문제가 있 어 무죄라 고 주 장 했 다. 또 한 김 CP 측 은“시 청 률

참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문자 투 표 수가 워낙 작아 결과에 왜곡이 발생했다” 며“그런 현상이 계속 되면 프로그램이 망할 수도 있다 는 압박감이 생겨 온라인 투표 비 중을 높이게 됐다” 고 해명했다. 김 CP와 함께 기소된 김모 엠 넷 본부장의 변호인도“김 CP와 출연자 탈락 여부를 논의해 승인 했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면 서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김 CP 측은“프로듀스101 사 건에서 문자 투표 사기 부분이 무 혐의 처분이 났는데 저희 변론과 도 관련이 있을 것 같다” 며 문서 송부촉탁을 신청하기로 했다. ‘프로듀스101’ 의 순위를 조작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 았고, 이달 2심 선고를 앞두고 있 다.

원회를 열어 홍씨의 논문 표절 의 혹과 학위 취소 등 전반적인 문제 를 논의한다. 대학가에 따르면 석사 논문은 통상 심사위원 3명이, 박사 논문 은 심사위원 5명이 5차례 걸쳐 논 문을 심사해 통과 여부를 결정한 다. 모든 석·박사 논문은 지도교 수 지도를 받게 돼 있다. 따라서 홍진영의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지도교수 와 심사위원들은 최소한‘학문적 책임’ 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 란 지적도 나온다. 조선대에서는 지난해에도 학 위 특혜 논란으로 말썽을 빚었다. 당시 경찰은 공과대학 전·현 직 교수 10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 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조선대 공대 현직 교수 의 아들인 A씨의 석·박사 통합 학위 과정을 지도하면서 출석과 과제 평가에서 특혜를 줘 대학 행 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지역에서는 동신대가 지난해 교육부 감사 결과, 일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이 확인돼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점과 학위 를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아이돌그룹‘하이라이

트’의 윤두준·이기광·용준형 과 가수 장현승,‘비투비’ 의 육성 재·서은광 등의 출석 인정도 무 효로 하고 이들에 대한 학점과 학 위도 취소하라고 통보됐다. 모 국립대 교수는“일부 대학 의 석·박사 논문 심사가 느슨하 고, 특히 사회적으로 유명인사의 석·박사학위 논문에 관대한 측 면이 있다” 며“이번 기회를 계기 로 논문 심사를 엄격히 해 석·박 사 학위에 대한 학문적 권위를 세 워야 한다” 고 지적했다.

MBN, 국내 방송사 최초로 인공지능 앵커 도입 김주하 앵커 재현한 AI 앵커 화제…”속보 등에 활용” MBN은 국내 방송사 최초로 인공지능(AI) 앵커를 도입했다 고 9일 밝혔다. MBN은 앞서 지난 6일‘종합 뉴스’ 에‘김주하 AI 앵커’ 를등 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주하 AI 앵커는 실제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누고 기자와의 대담 형 식 리포트에도 참여했다. 김주하 AI 앵커는 주요 뉴스 뿐만 아니라 속보성 뉴스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달‘김주하 AI 앵커가 전 하는 정오 주요뉴스’ 와‘주요뉴 스 예고’ 를 통해 온라인에서 데 뷔한 데 이어 MBN의 단신 속보 성 뉴스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 다. 김주하 AI 앵커는 실제 김 앵 커의 모습과 동작, 목소리 등을 10시간 녹화하고‘딥 러닝’ 으로 학습해 탄생했다. 최대 1천자의 텍스트를 1분 안

김주하 앵커(왼쪽)와 김주하 AI 앵커

에 영상으로 빠르게 합성할 수 있 다는 점 역시 크게 주목할 부분이 다. 개발에는 AI 전문 업체 머니 브레인이 함께했다. 기자가 그날 발생한 뉴스 중심 으로 기사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담당 PD의 자막과 영상 편집 과 정을 거쳐 올리면, 미리 학습된 데이터에 따라 김주하 앵커의 말

투와 뉘앙스, 입 모양 등을 그대 로 흉내 내 김주하 AI 앵커가 방 송한다. MBN은“AI 앵커를 활용한 뉴스 보도는 재난 사태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보도할 수 있 고 하루 24시간 진행도 가능하다” 면서“특보 상황에서 많은 활용 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밝 혔다.

‘트와이스가 제페토 속으로’…JYP엔터, 네이버제트에 50억 투자 ‘제페토’ 를 운영하는 네이버 제트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 혔다. 제페토는 지난달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9천만명을 돌파 한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다. 네이버제트는“JYP엔터테인

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지적재산 돌그룹‘트와이스’영상은 공개 (IP)을 제페토 서비스 내에서 콘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0만회를 넘 텐츠화할 계획” 이라며“주 사용 는 등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 자인 밀레니얼 및 Z세대에게 새 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콘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협업 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끄 밝혔다. 는 촉매제로 작용해 제페토만의 최근 제페토가 3D 아바타로 콘텐츠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 구현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아이 한다” 고 말했다.


연예

2020년 11월 10일(화요일)

TV 드라마 편수 급감 전망 “이젠 정말 선택과 집중할 때” 제작비 폭증에 더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로 제작 여건이 악화하면서 내년 TV 드라마 편수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독립 스튜디오를 보유한 CJ ENM이나 JTBC, SBS 등은 그 나마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하지만, 자체 제작 위주인 KBS와 MBC 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작품과 작품 사이에 공백 이 생기기 시작한 상태인데, 내년 부터는 이 현상이 시청자도 체감

“공영방송 위주로 영향…패러다임 자체가 웹으로 전환”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KBS·MBC는 내년 라 인업이 각 10편을 넘지 못할 것이 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다만 양 사 모두 공식적으로는“편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 다. 전체적으로 내년 기대작은 전 지현 주연의 tvN‘지리산’ , 송중 기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tvN‘빈 센조’, 조승우-박신혜의 JTBC ‘시지프스: 더 미쓰’등이 있다. 오히려 넷플릭스‘킹덤: 아신전’ 등 기존 방송사 외 플랫폼의 예정 작들이 막대한 자본력과 호화 캐 스팅,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도 감지 된다. 방송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려도 있지만 당연한 수순 이라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8일 “지금처럼 다채널화된 상황에서 드라마 편성시간대 경쟁적으로 작품을 배치하는 방식은 무모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편수를 줄여 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필요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정 평론가는“특히 KBS와 MBC는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 다. 현재 작품들도 전반적으로 좋

B3

방탄소년단,‘MTV 유럽뮤직어워즈’4관왕 ‘베스트송’첫 수상…“‘아미’에게 바치는 상…빨리 직접 만날 날 왔으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0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8일(미국 동부 시간)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한 이 시상식에서‘베스트 송’ (Best Song), ‘베스트 그룹’(Best Group),‘비기스트 팬’ (Biggest Fans),‘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Best Virtual Live) 4개 부문을 수상했다. 1994년 시작한‘MTV 유럽 뮤 직 어워즈’ 는 유럽에서 가장 인 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 정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 은 2018년‘베스트 그룹’ ,‘비기 스트 팬’부문에 선정되며 이 시 상식에서 처음 상을 받았고, 이듬 해에는 두 부문을 비롯해‘베스 트 라이브’상까지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 서 지난 8월 발표한‘다이너마이 트’ 로 가장 중요한 시상 부문 중 하나인‘베스트 송’ 을 처음으로 차지했다. 다베이비‘록스타’ , 두아 리파 ‘돈 스타트 나우’ ,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레인 온 미’ , 위켄드‘블라인딩 라이츠’등 쟁

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쥐 었다. 정국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상은 정말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팬들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이 상을 아미(방탄소년단 팬)에게 바친다” 며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개최 한 온라인 콘서트‘방방콘 더 라 이브’ 로 올해 신설된 부문인‘베 스트 버추얼 라이브’상을 받았 다. ‘방방콘 더 라이브’ 는 개최 당 시 100여개국에서 최대 75만6천 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세 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로 기네

스에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정말 많은 분 이 우리 온라인 콘서트에 함께하 셨는데, 팬더믹 상황에서 공연하 고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며“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는바 람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열린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으 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 를 재확인했다. 지난 8월 개최한‘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에서‘베스 트 팝’,‘베스트 K팝’,‘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달‘2020 빌보 드 뮤직 어워즈’ 에서는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로 뽑혔다.

화병 부르는‘펜트하우스’6위 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고, 광고도 줄어든 상황 아니냐”며 “특히 드라마는 투자 규모가 크 고 회수는 어려운 특성이 있다” 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제작비는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르는 상황 이다. 아울러 CJ ENM, JTBC, SBS 가 제작 기능이 분리돼 있어 좋은 대본들이 이들 회사로 쏠리는 분 위기라 공영방송으로서는 선택 의 폭이 좁다는 문제점도 있다. 최근 젊은 층의 시청 플랫폼 자체가 TV에서 OTT(실시간 동 영상 서비스) 등으로 옮겨가면서 드라마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는 분석도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드라 마 패러다임 자체가 뉴노멀로 바 뀌고 있다” 며“수익 창출 구조 자 체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 다. 그 고민으로 인한 변화가 조 금씩 나타난 게 웹드라마라 생각 한다. 접촉점이 많고 조회 수만 늘어난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가 졌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아이돌 스타들도 그쪽으로 가고, 제작 편수도 늘고 있다. 기존 16부작 미니시리즈로 는 수익을 보기 어렵다는 판단하 에 웹드라마로 해법을 찾으려는 업계의 노력이 주목된다” 고 덧붙 였다.

‘미투소송 패소’김기덕 항소…PD들 상대 1억 손배소도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와 이를 보도한 언 론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 한 영화감독 김기덕(60)씨가 항 소했다. 김 감독의 변호인단은 9일 서 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 다고 밝혔다. 김 감독 측은 이날 MBC `PD수첩’제작진 2명에 대 해 총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김 감독 측은“당초 언론사 (MBC)를 상대로만 소송을 냈으 나, 해당 방송사의 PD들이 잘못 된 내용으로 허위방송을 한 점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다” 고밝 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8일 김 감독이 여배우 A씨와 MBC를 상 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 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 하라고 판결했다. MBC PD수첩은 2018년 3월 ` 거장의 민낯’편에서 배우들의 증언을 토대로 김씨의 성추행을 고발하고 같은 해 8월 `거장의 민 낯, 그 후’편을 방송했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해 3월 A 씨와 MBC가 허위주장을 바탕으

로 방송을 내보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10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과거 여 배우 A씨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했다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한 사건을 재수사해달라며 서울 고검에 항고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12월 31일 A씨의 `미투’ 와 PD수첩 방 송 내용을 허위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해 무혐 의 처분을 내렸다.

열등감과 복수 등 막장 요소에 중장년층 몰입…시청률 고공행진 화(火)가 화(禍)를 부른다는 데, 모든 인물이 화가 나 있으니 재앙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10일 CJ ENM이 발표한 10월 다섯째 주(10월 26일~11월 1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 어설명 참조) 집계에 따르면‘막 장극 대모’ 로 불리는 김순옥 작 가의 신작 SBS TV‘펜트하우스’ 가 전주보다 54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CPI 지수는 258.5. 김 작가가‘아내의 유혹’ 부터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 다’ ,‘황후의 품격’ 까지 여러 작 품에서 선보여온 매운맛은‘펜트 하우스’ 에서 정점을 찍었다. 주인공 3인방 중 오윤희(유진 분)와 천서진(김소연)은 학창 시 절부터 악연을 맺었다. 타고난 목 소리의 윤희는 가진‘백’ 이 없어 프리마돈나가 될 수 없었고,‘금 수저’서진은 재능을 타고나지 못해 평생을 자격지심에 살아야 했다. 서로에게 서로 다른 열등감을 지녔던 이들은 자신의 딸들도 성 악을 하게 되면서 2차전에 접어 들게 됐다. 엄마들 간의 악연이 딸들에게까지 이어진다는 플롯 은 김 작가의 여러 작품에 등장했 던 것이기도 하다. 윤희가 지닌 한과 그로 인한 복수심, 서진이 지닌 악한 마음과 열등감 등은 결

국 큰 화를 부르고 만다. 세 명 중 유일하게‘정상’인 것 같았던 심수련(이지아)도 4회 를 기점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했 다.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를 죽이 고, 친딸까지 바꿔치기해서 결국 죽게 만든 장본인이 남편 주단태 (엄기준)였다는 것을 안 순간 그 도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 이밖에 강마리(신은경)나 이 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고상아(윤주희) 등 성인 조연들 부터 배로나(김현수), 유제니(진 지희), 주석훈(김영대), 주석경 (한지현) 등 아역들까지 어느 하 나 정상적인 마음과 생각을 지닌 인물이 없다. 저마다 사연은 있지만 사연이 있다고 모두가 괴물이 되는 건 아 니다.‘펜트하우스’속 인물들은 아름답고 호화로운 펜트하우스

와 우아하면서도 치열한 성악 무 대를 배경으로 살아도 마음은 시 궁창보다도 못한 곳에 처박혀있 다.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잔인 한 악행과 복수는 시청자들이 몰 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지만, 부작 용도 적지 않다. 아무리 목덜미 잡고 욕하면서 보는 게 막장극의 묘미라고 해도 과도하다는 비판 이 많다. 더군다나 작가 특성상 후반부에나 시원한 복수가 나온 다는 점, 거기에 더해 이 작품이 시즌제로 편성됐다는 점을 고려 하면 시청자들은 진심으로 화병 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일부 회차에만 등장하는‘19세 이 상 시청가’표시는 안방극장, 그 것도 지상파라는 플랫폼에서 제 대로 된 효력을 기대하기 어려우 니 미성년자들에게 끼칠 악영향 도 우려된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어느 팀이 이길까요” 영국 아이들 10명 중 1명 도박‘충격’ 영국에서 중고고생 10명 중 1 명은 정기적으로 자기 돈을 걸고 도박을 즐긴다는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 국 도박위원회는 지난 3월 잉글

도박을 해본 적이 있었다. 특히 2%의 학생은 도박으로 인한‘문 제가 심각’ 했고, 2.7%는‘위험’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컴퓨터 게임과 스 포츠 경기에서 무분별하게 등장

영국 도박위원회 1천645개 중고교 조사 정부·정치권도 놀라…도박 규정 강화 검토 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중고교 1천 645곳의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 학생들의 연령은 만 으로 11~16세 사이였다. 또 조사 대상 학생들의 절반은 18세 이하 아이들에게는 불법인 카드, 온라인 도박 등을 친구들과 같이 즐겨봤다고 답했으며, 3분의 1 이상의 학생들은 지난해 매번 평균 17파운드(2만5천원)를 걸고

하는 도박 광고들이 아이들의 도 박 중독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5명 중 2명이 도박 광고를 보았다고 답했으며, 상당수는 도박 광고가 영향을 미 쳤다고 인정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너무 충격적 이어서 영국의 관련 부서는 도박 가능 최소 연령을 18세로 상향 조 정하는 등 도박 규정을 15년 만에 손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도까지 바뀌나 이탈리아 소도시‘사라질 위기’ 이탈리아 남부에서 가장 작은 도시 로카피오리타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으로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 에 처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 언에 따르면 시칠리아섬 동부 칼 파산 자락에 있는 로카피오리타 에는 주민 187명이 살고 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세 이상 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대 다. 로카피오리타에서 가장 가까 운 병원도 1시간40분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다. 그런데 지난달 콘체토 오를란 도 로카피오리타 시장 사무실에 ‘멸종위기’맞은 이탈리아 소도시 로카 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를란도 시장은“(코로나19 피오리타 위치

않게 될까 걱정된다” 면서“이 도 시를 지키기 위해 치렀던 희생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 고말 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소도 시는 로카피오리타만이 아니다. 지난 1일 시칠리아 북부 갈라 티 마메르티노에서도 주민 2천 400명 중 157명이 코로나19 검사 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칠리아 서남부에 있는 삼부 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30 명 나왔으며, 이 중 8명이 숨졌다. 시칠리아 주도 팔레르모에서 일하는 감염병 전문의 툴리오 프

그리스에 전기차만 다니는‘배출가스 제로’섬 만든다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의 작은 섬에 전기차만 운행하는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이 도입 된다. 9일 이탈리아 라이(RAI) 뉴스 등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과 공동 으로 에게해 아스티팔레아섬에 서‘제로-배출가스 프로젝트’ 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폴크스바겐 은 향후 6년 이내에 아스티팔레 아섬에 있는 1천500여 대 규모의

그리스의 아스티팔레아섬

폴크스바겐과 공동 프로젝트…1천500여대 모두 전기차로 교체 영국 도박 광고

영국 정치권도 충격을 드러내 며 규정의 정비를 예고했다. 보수당(토리당)은“도박이 아 이들과 그 가족들을 파국으로 몰 아넣고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인 생을 망칠 것” 이라면서“도박과 도박 광고를 막기 위한 모든 조처 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노동당은“보고서가 아이들 사이에서 도박이 대유행하고 있 음을 보여줬다” 고 지적했다. 레스틸레오는 소도시에서 코로 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현상에 대해“이웃이나 친척 간의 끈끈 한 관계에 더해 소도시가 외딴곳 에 있어 감염병이 미치지 않을 것 이라는 인식 때문” 이라고 지적했 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6일부 터 전국 20개 주를 심각도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으로 나눠 그에 맞는 수위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 고 있다. 시칠리아주는 지난 4일 주황 색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갈라티 마메르티노와 삼부카는‘레드존’ 으로 설정돼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 나19 누적 확진자는 93만5천104명 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만1천 394명이 숨졌다. 한편 이탈리아 소도시들의 멸 종위기는 코로나19 때문만이 아 니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통계 당국에 따르면 이탈리아

“끈끈한 이웃관계 때문에 전염병 빠르게 확산 우려” 감염 사실을 알리는) 전화가 왔을 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치는 것 같았다”면서“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었다” 고 말했다. 발병이 확산될 경우 자칫 주민 전체가 감염될 수 있다는 위기감 에서다. 다만, 로카피오리타 주민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다. 로카피오리타에서 나고 자란 살바토레 오키노(93)는“코로나 19 타격으로 마을에 아무도 남지

TUESDAY, NOVEMBER 10, 2020

인구는 90년 만에 약 5천500만명 으로 감소했으며, 출산율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도시 8천 곳 중 70% 는 주민이 5천명 이하고, 25%는 주민이 1천명 이하다. 로카피오리타에서는 올해 3명 이 사망했고 1명만 태어났다. 시칠리아 지자체협회의 마리 오 알바노 협회장은“로카피오리 타에서 인구 감소는 코로나19 대 유행 전부터 나타났다” 면서“이 들은 이미 수십 년 내에 유령마을 이 될 운명이었는데, 코로나19가 이를 앞당기고 있다” 고 말했다.

화석연료 차를 모두 전기차로 교 체할 예정이다. 주민 개인 차량은 물론 버스, 경찰차, 구급차 등 공용차량도 모 두 전기차로 바뀐다. 폴크스바겐은 또 이 섬에 230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에 공급되는 전기는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원에서 만

들어진다고 한다. 아테네 동남쪽에 있는 아스티 팔레아섬은 우리나라 완도와 비 슷한 97㎢ 크기의 작은 섬이다. 주민 수는 1천300여 명이다. 그리스 정부와 폴크스바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스티팔레 아섬을‘배출가스 제로’ 의 청정 지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

했다.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 를 개선해 더 광범위한 지역에 100% 전기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된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미래 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프 로젝트가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세로 트럼프 골탕 먹였던 틱톡 이용자들 또 한 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캠 프가 설치한 투표사기 신고 전화 에 장난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 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여름 트럼프 대통령 유세 불참 운동을 벌이며 골탕 먹였던

한‘한 방’ 을 기다리면서 전화를 ‘인증’ 했다고 WP는 전했다. 트 받고 있지만 상당수는 트럼프 대 럼프 지지자인 것처럼 전화해 두 통령의 패배와 결과 불복을 조롱 차례 투표를 하려 했지만 거부당 하는 장난전화다. 했다고 신고한 뒤 캠프 직원이 고 하자 틱톡과 트위터에서는 장난전 “두 번 투표할 수는 없다” 화를 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왜 안 되나? 민주당이 할 수 있 라고 답한 있다. 전화를 해서는 트럼프 대통 는데 왜 나는 안되나?”

6월 K팝 팬들과 유세‘노쇼’주도…이번엔 투표사기 핫라인에 장난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 이 용자들이 이번에도‘장난전화 캠 페인’ 을 벌이는 것이다. WP와 ABC방송에 따르면 트 럼프 캠프가 대선 직후 투표사기 와 관련한 의심사례를 신고해달 라고 설치한 핫라인이 계속 울리 고 있다. 소송전으로 으름장을 놓고도 딱히 내세울 만한 증거가 없는 캠 프에서는 대선 결과를 뒤집을 만

령을 조롱하는 미국 래퍼 YG의 랩‘FDT’ 를 틀어주거나 투표하 러 갔다가 악마를 봤다고 신고하 는 식이다. 트럼프 대통령 흉내를 내온 코 미디언 토니 아타마닉은 트럼프 대통령인 것처럼 전화해“가장 큰 사기를 신고하려고 한다. 내가 대선을 도둑맞았다” 고 말하는 영 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 여성은 통화를 녹음해서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복수 투표 를 하며 사기를 칠 수 있다고 주 장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한 셈 이다. WP는 틱톡 이용자들이 지난 6월 K팝 팬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에 참석 할 것처럼 신청했다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트럼프 캠프를 골탕 먹 였었다고 전했다.

버진 하이퍼루프 시속 172㎞에서 첫 유인 주행시험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하이퍼루프가 초 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의 첫 유인 주행시험에 성공했다고 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버 진 하이퍼루프는 이날 라스베이 거스 데브루프 시험장에서 하이 퍼루프 유인 주행시험을 했다면 서 조시 지걸 최고기술책임자와 새러 루션 여객 체험 담당자가 참 여한 가운데 시속 172㎞(107마일) 의 최고속력을 기록했다고 밝혔 다. 시속 966㎞(600마일) 이상의 하이퍼루프 개발을 추진하고 있 는 버진 하이퍼루프는 그동안 데 브루프 시험장에서 400여 차례에 걸쳐 무인 주행시험을 했으나 유

버진 하이퍼루프 첫 유인 주행시험.

인 주행시험을 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버진 하이퍼루프는 2025년까 지 안전 인증을 받은 뒤 2030년부 터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는 목표

를 세워놓고 있다. 하이퍼루프는 진공 튜브 속의 자기장으로 추진 력을 얻는 신개념 이동 수단으로 목표대로 건설되면 뉴욕과 워싱 턴을 30분 만에 연결할 수 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1월 10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에 스프레이 뿌려 코로나19 예방 가능” 콜레스테롤 입자‘리포펩타이드’ 가 코로나19 단백질 스파이크 작용 방해 코안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 만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 컬럼비아대학교, 네덜란드 에 라스무스 의과대학 등 각국 과학 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족제비 일 종인 페럿 6마리를 대상으로 코로 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스 프레이를 코에 뿌린 결과 감염률 이 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가 담긴 논문은 학술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바이오아 카이브’(Biorxiv.org)에 발표됐 다. 연구진은 1∼2일 전 코로나19

에 감염된 페럿과 그렇지 않은 페 럿을 각각 1마리씩 같은 우리에 넣고 24시간이 지난 뒤 검사한 결 과 코에 스프레이를 뿌린 페럿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반면 플 라시보(가짜 약) 그룹의 페럿은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에 연구진은“바이러스 복 제가 완전히 차단됐다” 고 설명했 다. 만약 인간이 이 스프레이를 뿌 렸을 때도 동일한 감염 예방 효과 가 나타난다면 백신과 같은 역할 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다만 이번 실험은 동물을 대상 으로만 진행됐으며, 아직 동료 과

2009년 12월 태국 한 시민이 코 스프레이형 신종플루 백신을 맞고 있다.

학자들의 논문 검토 단계가 남아 있는 상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 의 핵심은 단백질로 형성된 콜레

스테롤 입자인 특정‘리포펩타이 래에 달라붙어 결합을 방해한다. 드’ 다. 이번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이 리포펩타이드는 코로나19 마테오 포로토 컬럼비아대 미생 바이러스 표면에 돋아나 있는 단 물학자는 이를 두고“마치 지퍼를 백질 스파이크의 성분과 일치한 채우려 하는데 다른 쪽에 맞지 않 다. 는 지퍼를 넣어 원래 지퍼가 맞물 단백질 스파이크는 코로나19 루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 바이러스를 침투시키기 위해 인 리” 라고 설명했다. 체에 달라붙는 역할을 하는 것으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앤 모스코 로 알려져 있다. 나 컬럼비아대 미생물학 박사는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 “리포펩타이드는 한 번 뿌리면 24 러스 유전물질(RNA)을 침투시 시간 지속된다” 면서“독성이 없 키기 위해서는 인체에 달라붙은 고 안전한 데다 저렴하게 생산이 단백질 스파이크의 아미노산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두 갈래로 갈라졌다가 다시 하나 모스코나 박사는 또“가루 형 로 합쳐져야 하는데, 이때 성분이 태로 운반할 수 있어, 보급이 비 비슷한 리포펩타이드가 한쪽 갈 교적 용이하다” 고 설명했다.

독일 당국“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령자·의료진이 우선” 독일 보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효과 90% 발표에“고무적” 독일 정부 내에서 고위험군인 고령자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되어야 한 다는 권고안이 나왔다. 9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윤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이 밝히 면서 경찰, 소방관, 교사 등이 다 음 접종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윤리위원회는 노숙자와 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 난민과 같은 집단 수용 시설에 있 로 기대해왔다. 는 이들을 다음 접종 순위로 제시 이와 함께 옌스 슈판 보건장관 했다. 은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여부는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개인의 선택이라고 밝혀왔다.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다만, 예방접종위원회는 아직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윤리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결 “매우 고무적” 이라고 환영했다. 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슈판 장관은“이번 백신은 변 독일 당국은 내년 1분기에 코 화를 만들 것” 이라면서도“백신

에 대한 승인이 내일 이뤄지는 것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그는 이 백신의 최초 승인은 미국의 FDA에서 이뤄질 것이라 면서도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시기에 심사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특히 그는“독일 기업의 백신이 다른 국가에서 먼저 이용 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슈판 장관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6∼7 개월 안에 접종을 원하는 독일 시

민 대부분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있었다. 이 항체는 혈액 샘플의 주인공들이 살면서 어느 땐가 감 기 바이러스에 노출돼 형성된 것 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인은 20명에 한 명꼴 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교차

반응을 보이는 항체를 지니고 있 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항체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 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6~16세의 아이들에게서 채취된 혈액 샘플 에서 이 항체가 성인보다 더 빈번 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연구 팀은 밝혔다. 이는 아이들이 성인보다 코로 나19에 교차 반응을 보이는 항체 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 팀은 해석했다. 이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 스를 비롯해 코로나19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다른 코로나바이러 스에 노출된 결과로 보인다.

이는 또 아이들은 코로나19 바 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중 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은 이 유를 설명해 주는 것일 수 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이 들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에 빈번히 노출되기 때문일 수 있다 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항체들이 코로나19 바이러 스의 감염이나 확산을 막는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시험관 실험 에서는 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 러스를 중화시키는(neutralize)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 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 크(spike) 단백질에는 S1, S2의 두 가지 하위 단백질(subunit)이

있다. S1은 숙주 세포의 표면에 달라붙는 데, S2는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데 사용된다. S1은 코로 나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 지만, S2는 유사하다. 특히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코로나19는 S2가 상 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이 분석 결 과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지금까지는 S1에 대항하는 항 체만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것 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이 분석 결과는 S2에 대항하는 항체도 같 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새로운 증거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과학전 문지‘사이언스’ (Science) 최신 호에 발표됐다.

대한 바이오젠 사의 설명은 바이 오젠 사에 유리한 부분적 내용에 만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고 지적 했다. FDA 자문위 위원 11명 중 8명 은 아두카누맙이 치매 치료에 효 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정 했다. 1명은“강력한 증거” 가 있다고

판정했고 나머지 2명은“확실하 지 않다” 고 판단했다. 아두카누맙 의 승인 건의에 반대한 자문위원 중 한 사람인 하버드대학 의대의 아론 케셀하임 박사는 바이오젠 사가 자문위에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관한 상세한 자료에는‘위 험한 부분’(red flag)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FDA는 내년 3월까지 아두카 누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 지만 FDA 자문위의 권고를 반드 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에 승인할 수도 있다. 만약 FDA가 승인 결정을 내 리게 된다면 아두카누맙은 거의 20년 만에 FDA의 승인을 받는 최초의 치매 치료제가 된다.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 애(MCI)와 초기 단계 치매 치료 제로 개발된 아두카누맙은 치매 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 경세포 표면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플라크)을 감소 시키는 단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로 한 달에 한 번씩 정 맥으로 투여되는 주사제이다.

“감염 안 됐어도 코로나19에 반응하는 항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 지 않았어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에 반응하는 항체를 지닌 사람들 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Francis Crick Institute) 레트로 바이러스 면역학 연구실장 구게 오그레 카시오티스 박사 연구팀 은 소수의 성인과 특히 아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교차 반응 (cross reaction)을 보이는 항체 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 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1~2018년 채취된 300여

개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 은 말했다. 이 혈액샘플은 거의 모두가 감 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 러스에 반응하는 항체를 가지고

FDA 자문위,“바이오젠 치매 치료제 효과 의문” 미국 식품의약청(FDA) 자문 위원회는 바이오젠(Biogen) 제약 회사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aducanumab)의 승 인을 FDA에 권고하지 않기로 결 정했다.

FDA 자문위는 아두카누맙이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 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결론을 내 렸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아두카누맙의 효과에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TUESDAY, NOVEMBER 10, 2020

B6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동보일러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보일러,각종히터 전기,핫워터 탱크, 수리 및 신설.

문의 전화

(646) 764-3101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모국 방문하시는 교민을 위한

특별 숙박 안내 2주간 자가격리를 편 안 하 게 1일 $45 부터(조식 포함) (2주 이상 숙박시) 자격있는 숙박시설 입니다 항공 및 여행 경비 별도

RTS 리젠트글로벌 여행사 뉴욕 / 뉴저지 (Kenny Ahn: 201-755-6040)

주차 공간 찾습니다

트럭 3대 주차 공간 찾습니다

646-832-6009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전문업체

646.957.6268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미니밴으로 매주 2일 /15시간 일 하고 1년에 2만불 이상 수입 관심 있으신 분 ☎ 201-888-1158 -----------------안경점에서 일하실 분 찾습니다.아이 안경점에서 일하실 분 모집 합니다. *컴퓨터 사용 가능자 , *한국어, 영어 가능자 *풀타임/파타임 *세일즈 하시면서 서류 작업 가능 하신 분 성실하게 오랫동안 함께 일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516-880-5206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맨하탄 드랍샵 배달과 이것저것 도와주며 일 하실(유.무 경험자분) 시급 $13부터 ☎ 347-852-4278 -----------------자동차 페인트 하시는 분 구함 ☎646-267-8282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컴퓨터와 영어 이중언어 우대 합니다. ☎ 929-253-8540 -----------------야마야마 손톱&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분 (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함 플러싱 함지박에서 주,야간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합니다 ☎ 917-940-2276 ------------------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네일가게 매매 사이즈:2200sf. 렌트 $4900 리스: 8y. 년매상 60만 Cash vs. C card : 55 vs 45 매매가 35만 ☎ 347-536-9141(부) -----------------리커스토어 매매 조지워싱턴브릿지 근처 한인 밀집지역 연매상 $1.37M 매매 가격 $949K (주인직접) ☎ 917-331-3523 -----------------서브웨이델리 매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좋은조건 주인 이사 관계로 최선의 조건에 인수가능 월 매출 $2만 이상 80 W 팰팍에서 35분 부촌(쇼핑몰) 모든 시설 포함 인수가 $ 1만 5천 ☎ 201-755-6040 (Kenny Han) -----------------*구두수선가게 매매* *기계구매만도 가능* 스테이튼 아일랜드 좋은 동네에 위치한 구두수선가게 매매 신형기계일체+스탁 포함 / $25,000 샤핑몰내에 위치한 가게로 850 스퀘어피트, 5년 리즈.렌트$2100/ 달 연매상 7만~9만 으로 기술도 가르쳐 드림 ☎ 347-874-4691 ------------------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플러싱 노던 미용실 매매 기차역 부근, 파킹용이 600sqft, 리스 4년 렌트 $2,200(유틸포함) 매매 가격 $2만2천 646-322-0077 (주인직접/써니) -----------------뉴저지 네일가게 매매 뉴저지 부촌 네일샾 최상의조건에 인수가능 연매출 $20만이상 (주6일) 대형 쇼핑몰 M-8, P-8 (새 가구 모든 시설 포함 ) 인수가 $10만 (Kenny Han) ☎201-755-6040 -----------------네일가게 매매 가까운 롱아일랜드 렌트 $1,200 M-4, P-3 주인은퇴 관계로 매매 원함 매매 가격 $2천 꼭 사실분만 연락 요망(선착순) ☎ 347-248-9740 -----------------옷 수선가게 매매 플러싱 노던 좋은 위치 드랍샵 포함 주인은퇴 , 연매상 7만 낮은 렌트비 플러싱 좋은 위치 ☎ 917-340-6053 -----------------롱아일랜드 네일가게 매매 좋은 동네 1,600sqft. 렌트 2,500, 매매 가격 $45,000 룸 3개, M-6대, P-5대 ☎ 646-606-8235(부) ------------------

N Y 플러싱 155가 1Br 넓은 거실, 큰 부엌 욕실, 파킹공간, 세탁 힛 포함 $1,450 베이사이드 211가 3베드. 1.5욕실 1층, 새집 $2,300 플러싱 197가 2층 2베드, 1욕실,차고, 파킹랏, 힛 포함 $2,100 917-335-0262(부/Mrs. 박)

-----------------플러싱 149가 3Br 2Bath $2,400 큰 벨코니 물포함, 교통편리 *플러싱 160가 2Br 1Bath $2,200 좋은 전망,교통편리 ☎646-384-8848(부/ 김) -----------------와잇스톤 155가 2Br 마루 바닥, 완전 수리 교통편리 $1,950 ☎ 516-840-1877 (부/Jay Oh) -----------------플러싱 퀸즈 성당 근처 1Br $1,6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 편리 ☎ 516-840-1877 (부/Jay Oh) -----------------플러싱 노던 159가 선상 2 층, 개인독채 오피스 회의실 공유 $380/월 ☎ 917-387-7384 -----------------Air bnb 맨하탄(213 east 117th St. ) 6번전철 1블락거리 단기.장기 투숙 받습니다. ☎ 347-348-8790 ------------------

포레스트힐 2Br 개스.히팅 포함 $2,000 교통 편리(E.F전철/ LIRR/ Q23) 즉시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607-3846 ------------------

N J -----------------뉴저지 아파트 렌트 뉴저지 잉글우드 독채 4Br 2Bath $3,200 클립사이드팍 콘도 2Br 2Bath $2,800 팰팍 3Br 1.5Bath 2층 $2,700 팰팍 1Br 1Bath $1,000 리지필드 반지하 스튜디오 $850 클립사이드팍 2Br 1Bath $2,000 ☎ 201-654--5800(부) -----------------리지필드 스튜디오 1층, 전기.히팅 포함 $900 즉시 입주 가능 (주인 직접) ☎ 201-366-4046 (8pm이후) ☎ 551-265-6041 (미세스 김)

192가 노던 공간 렌트합니다. 200sqft 분식 코너로 적합 ☎ 718-352-0175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917-418-5980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오피스 스페이스 렌트 노던선상, 고급 빌딩 시설 완벽 (책상&집기) 모든 유틸리티 포함 $380(월) 개인 연락 업무나 개인 사무실 필요하신 분에게 적합 ☎ 917-387-7384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플러싱 노던 147가 사무실 던킨도너츠 뒤 2층 독립된 방 쓰실 분 $700 전기 별도 ☎ 718-445-3929 (주인직접) -----------------맨하탄 페이스(시간제) 렌트 가능 파티이벤트, 댄스클래스, 사진촬영 오피스 사용, 미팅장소 등등 213 east 117th St. 6번전철 1블락거리 ☎ 347-348-8790 -----------------잘꾸며진 사무실 나눠 쓰실 분 뉴저지 빵굼터 건물 3층 ☎ 718- 362 - 0498 ☎ 917- 435 - 5551 ------------------

646-764-3101

플러싱 162가 사무실: 450SF $1,300 1,300SF $2,500+TX 1,600SF $3,300+TX 창고(H: 12FT) $3,500 ☎ 917-292-8853 -----------------41-10 163st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000 혼자사실분/파킹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7번 종점에서 도보 5 분거리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 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149가 샌포드Ave 아파트 큰 독방 $750 작은 방 $600. 유틸리티 포함 남자분 원함 ☎ 646-401-1516 ☎ 646-305-4690 -----------------플러싱 142가 41Ave 구화식품 앞. 깨끗한 독방 $600 타주 다니시는 교포 여성분 환영 ☎ 516-978-9977

N J

팰팍 넓고 큰 방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침대,냉장고,전자레인지, 서랍장, 책상 N Y 인터넷 가능 $600, 남녀무관 ------------------ ☎ 201-233-8056 -----------------플러싱 아파트 룸메이트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큰방 (옷장 2개) $750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중간방(옷장 1개) $650 $650(유틸리티 포함) 한아름 뒷편, 바우니 공원 여자분 원함 옆 노던.버스 1블럭 가구, 침대, 옷장 완비 교통.쇼핑 편리 ☎ 201-527-5536 ☎ 917-929-2040 ------------------ -----------------팰팍 조용한 아파트 플러싱 143-20 37Ave 바우니 공원 안 아파트 1층 여자 룸메이트 구함 $600 취사,세탁 가능 화장실딸린 큰 방 $980 (2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인 사용시 $1,100) 플러싱 버스 5분거리 유틸리티 포함 ☎631-662-8363 침대, 가구 있음 -----------------인터넷.TV가능 뉴저지 펠팍 1베드 $600 금주.금연하시는 분 가구완비, 직장인 환영 ☎ 347-363-9393 즉시입주 가능 집 앞 ------------------ 버스 정류장 3분거리 플러싱 깨끗한 아파트 독방 ☎ 201-615-9922 파슨 & 38Ave 코너, -----------------7번전철 5분거리, 뉴저지 유니온시티 침대, 케이블 TV, 독방 룸메이트 구함 직장인 금연자 환영 호보켄까지 틀버스있음. $900(유틸리티 포함) 맨하탄 버스 바로 집앞 ☎ 646-417-2486 (123, 119) 10분소요 ------------------ 남녀 무관 ☎ 201-956-7172 플러싱 163 St. -----------------룸메이트 구함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LIRR 도보 2분거리 2층, 교통편리 $700 집 앞 버스 1분거리 버스정류장 4곳 2분거리 교통편리, 세탁기&건조기 사용 즉시입주가능 $850 ☎ 347-996-9614 ☎ 917-291-7186 ------------------ -----------------브루클린 룸메이트 구함 기 타 킹스하이웨이& 오션파크웨이 사이에 조달사업 위치 매우 안전한 지역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교통편리(Q, B)익스프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레스,맨하탄 30분거리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깨끗한 환경의 아파트 사업에 관심 있는분 방 4개 있음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각 $900부터 시작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모든 유틸리티 포함)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인터넷, 케이블 가능 누구나 할수 있음 ☎ 315-664-0607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 718-998-9291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 201-655-0305 플러싱 프랭클린Ave & (월~금 10시에서 4시 키세나Blvd 큰 독방 사이) $700 인터넷, 유틸리티, -----------------저녁 포함 현대 Santa Fe ☎ 917-951-7889 (리미티드) 2007년형 ------------------ 5만5천 마일 상태양호, 매매가 플러싱 143-20 37Ave 제미 한아름 뒤 아파트 2 $5,500(네고가능) ☎ 917-502-8982 층아주큰 방1인$ 900/ -----------------2인 $1,100 옷장 2개 2003년 혼다 시빅 있음 인터넷 가능 102K마일, 상태 양호 직장인/ 금연자원함 회색, 매매가격 $1,750 ☎ 646-842-7900 ------------------ 917-617-9654 ------------------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10일(화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John K. English School]

<알 림>

홈페이지: www.kculkoreanschool.org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 문의 : ☎ 718-578-9074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 문의 : ☎ 630-452-9413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예,체능 특별활동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203-20 Rocky Hill Rd,

* 문의 : ☎ 718-908-8153

Bayside, NY 11361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 646-287-0464 교회 건물 함께 사용할 교회 찾습니다 이메일: www.kculkoreanschool@gmail.com 장소: 플러싱 161가 노던 선상 예배는 오후 2시 가능함(30명 가능함) <미국 시민권 강의 >

연락처: 917-667-8555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12년 경력 강사가 100% 합격을 위해

<이광남 무료 건강보험>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성실히 지도합니다.

뉴욕주 메디케이드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 플러싱: 갈릴리교회

에센시알 프렌($0~$20)취급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33-37 146th St. Flushing, NJ 11354)

65세이상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

[월]오후4시~5시30분, 저녁8시~9시30분

62세부터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 뉴저지: NJ,NY교민봉사센타

쇼셜오피스 통역 도와드립니다.

Ridgefield, NJ 07657)

스테이트 라이센스 소유

[일]오후 3시~4시30분

*전화문의: ☎ 917-517-6219

[목]저녁8시~9시30분

*E-mail: rokmclee1225@gmail.com

[금]오전9시~10시30분

[내인생의 명작 ‒ 북클럽]

한국어시험(준비/모의테스트), 시민권 인터뷰 동행 (집 픽엎 가능) 해 드립니다. * 소셜 업무 서비스

* 한달 동호회비 $30

(저소득층아파트,시니어아파트,

* 장소: 플러싱 147가

메디케이드,푸드스템프,SSA,SSI,SSD,

* 문의: ☎ 917-770-7706

실업자 급여 수당 등) 신청 도와 드립니다.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 문의: ☎ 201-518-6829 * Email: usnjpp17@gmail.com

<송 실용뮤직스튜디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 클래식기타 동호회원 모집

석사과정

* 기타-어쿠스틱 일렉 베이스

2013 - 2014 KBS 아침마당

* 드럼 피아노 키보드

English at your service. * 문의: ☎ 347-613-1318

[내인생의 명작] 진행자와 함께하는 북클럽 건전한 의견, 좋은책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북클럽 입니다 좋은 책의 향기와 좋은 사람 향기가 나는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주 목 NJ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 문의: ☎ 630-452-9413 [내인생의 명작] 담당자 * Email: am1660h@gmail.com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9 회 정기 연주회

방문드립니다.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K- Radio am1660 주말 교양방송

(NJ,NY교민봉사센터)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향군단체, 6.25, 월남, 해병대 가족우대

(845 Broad Ave. Room F,

*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통역 및

- 매년80명 수강생

무한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 찬양팀 줌마밴드 성인밴드

악보계 ☎ 718-640-8995

- 콘서트밴드지도

악단장 ☎ 631-742-4141

7days. 9 to 9 .162가

총 무 ☎ 718-578-9068

* 전화: ☎ 718-679-5002

반 장 ☎ 718-887-1204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0, 2020

파우치“화이자 백신효과 90% 예상밖”기대 표출 “의생명과학 연구에 아주 좋은 날…향후 활동에 큰 영향”

미 상원 청문회서 코로나19 관련 증언하는 파우치 소장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그는 이번 발표에 대해“효과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 그렇게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 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사람은 많지 않았다” 며“미래를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 생각할 때 매우 좋은 소식” 이라며 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환영했다. 전염병연구소 소장이“놀랍다” 며 또“코로나19에 관한 우리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든 활동에 큰 영향을 줄 것” 이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라면서“오늘은 의생명과학 연구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방 와 관련 임상시험에 아주 좋은 지를 위한 연구단체‘HIV 예방 날” 이라고 평가했다. 시험 네트워크(HPTN)의 화상 파우치 소장은 이번 발표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 했다. 령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의 효력을 입증한다고 진단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온테크와 함 께 이 방식의 백신을 개발 중이 다. 파우치 소장은 미 바이오업체 모더나 역시 mRNA 방식의 백신 을 개발하고 있고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 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백신의 표 적이라는 점도 상당히 입증된다

고 평가했다. 파우치 소장은“사 실상 다른 모든 백신 후보도 스파 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고 있 기 때문”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 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 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앞서 파우치 소은 50∼60% 정 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 소식에‘코로나 끝’기대감…전문가들은‘아직 일러’경고 최약계층 고령층에 효과 어떤지 미검증 면역 지속기간도 몰라…각국정부는 분배 골머리 “전체 과정 순탄해도 정상적 일상은 2022년에나”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90%에 달한다는 희소식이 나오 자 환호가 쏟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백신이 실제로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고, 나아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의 판도를 바꾸기까지는 아 직 산 넘어 산이라며 신중한 목소 리를 냈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을 종합 하면 화이자를 비롯해 개발 마지 막 단계에 진입한 코로나19 백신 들의 난제는 얼마나 신속하게 대 규모로 백신을 공급해 사회 전반 에 지속적 효과를 내느냐로 압축 된다. ◆ 가장 절실한 노령층에 효과 있을지 의문 팬데믹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코로나19 백신은 인종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대중을 접 종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게 특

색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는 16∼85세 인구를 대상으로 미 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화이자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해 백신 접종이 가장 절 실한 노령층에 효과가 어느 정도 인지 검증되지 않았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의 전염 병 전문가인 마이클 오스트롬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화이자 백 신 연구가 입증한 게 무엇인지 어 떤 정의를 내리기에도 아직 진짜 너무 이르다” 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90% 증상 감 축이란 헤드라인이 화려하지만 어떤 증세가 예방되는지, 노령층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추가 연구 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화이자 백신이 고령자들에게 통 하지 않을 수 있다며 아스트라제 네카처럼 노령층에 효과가 나타

난 다른 제약사들의 백신이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면역력 지속기간·전염 차 단력 등 핵심효과도 미검증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강력하 게,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도 아직 의문이라는 문제 제기도 관측된 다. 접종이 이뤄지더라도 항체의 지속 기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백 신의 사회적 파급력은 크게 달라 질 수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코로나19 항체가 3가지이며 가장 오래 지속하는 게 4개월 정도라는 연구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은 증상을 억제한 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염까지 차 단할 수 있을지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문제다. 항체 지속기간과 전염 억제력 은 방역규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직결돼 보건뿐만 아니라 경제에 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 백신 완벽하더라도 신속· 안전한 보급문제는 별개 백신 자체의 효과를 넘어 대중 에 광범위하게 배분하는 방식에 도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백신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5억회분 정도를 비 축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의료계 종사자, 노령층, 병약자, 필수사업장 노동자를 필두로 접 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은 연방정부가 접종에 핵 심적 역할을 하는 주 정부 관리들 과 공조해 방식을 결정하기로 하 고 배분을 집행할 업체를 선정했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선 진국 정부들조차도 백신 개발이 완료되더라도 배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전 백신들은 수년에 걸쳐 보 급된 데다가 노령자나 어린이 등 특정 연령대에 집중됐으나 이번 에는 불과 수개월 내에 국민 대다 수에게 접종하는 전례없는 과제 가 닥쳤다는 설명이다.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한 부유 한 국가들조차도 백신 접종자를 추적할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

‘면역 억제’류머티즘 환자, 코로나19 감염률 오히려 낮다 전체 6천여 명 중 양성 판정 2%, 사망 0.1% 미만 미 텍사스대 연구진, 류머티즘 학회 총회에 보고 류머티즘은 관절을 비롯한 근 골격계에 생기는 각종 질병을 포 괄적으로 지칭한다. 손가락이나 손목이 구부러지 는 류머티즘 관절염 외에 퇴행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관절 염, 통풍 루푸스, 피부근염, 혈관 염, 골다공증 등 100여 가지 질환

이 여기에 속한다.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 하면서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류 머티즘 환자가 과도한 감염 위험 에 노출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높 았다. 그런데 생물학적 면역억제 제로 표적 치료를 받는 류머티즘 환자의 경우 오히려 코로나19 감

염률이 낮고, 걸려도 중증은 많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류머티즘 환자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일부 생물제제가 코로 나19에 방어적 효과를 보일 수 있 다는 건 일부 선행 연구를 통해 보고됐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 모 체계적 리뷰(문헌 고찰) 연구

를 통해 검증되기는 처음이다. 미국 텍사스대의 건강·과학 센터인 UTMB 연구진은 지난 6 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류머티 즘 학회 연차 총회에 이런 요지의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이 학회 사이트에 공개된 보고 서 개요에 따르면 생물제제로 면 역 억제 치료를 받는 류머티즘 환 자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상대 적으로 적고, 설사 걸리더라도 대 부분 가볍게 앓고 넘어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특히 고령자들에게 위험해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규모 참극이 빚어졌다.

들고, 젊은층의 대규모 접종 참여 를 끌어낼 방안을 찾으며, 적절한 공급을 확보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집행할 대규모 기반시설 을 구축해야 할 난제에 직면했다. ◆“전 과정 순탄해도 정상적 일상은 2022년에나 가능” 이런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 더라도 일상이 팬데믹 전으로 돌 아가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질병학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의 전파를 억제하기에 충분할 만 큼 대중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일상이 팬데믹 전으로 돌아오기 까지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 한다. 로이 앤더슨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교수는 WSJ 인터뷰에서 화 이자 발표처럼 접종자 90%가 면 역반응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집

단면역에 이르려면 인구의 최소 4 분의 3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단면역은 특정 집단의 상당 수가 면역을 지녀 바이러스의 확 산이 차단되면서 면역력이 없는 구성원까지도 덩달아 보호를 받 는 경지를 말한다. 이는 백신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앤더슨 교수는 백신 효과가 좋 더라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추 가 봉쇄조치는 내년 초까지 도입 될 것이며 2022년에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고 내다봤다. 그는 백신의 효과가 화이자의 발표보다 낮은 80% 아래로 떨어 진다면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는 전체 인구가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구팀은 지난 1월부터 6월까 도 않았다. 지 류머티즘 환자의 코로나19 감 또한 입원 환자 가운데 호흡 염을 주제로 수행된 8건의 코호트 부전 등 중증으로 응급실 치료를 관찰 연구를 선별해, 관련 인구통 받은 경우는 13명(약 0.2%)이었 계학적 정보와 생물학적 면역 억 고, 사망자는 4명에 그쳤다. 제제의 사용 여부, 입원·응급실 이들 류머티즘 환자 중 68%는 치료·사망 등의 감염증 결과를 항 TNF제나 JAK 억제제 같은 비교 분석했다. 생물학적 면역억제제를 쓰고 있 최종 리뷰에 올라간 6천95명 었다. 공동 저자인 아킬 소드 박 가운데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사는“생물학적 표적 치료의 지속 28%로 가장 많고 건선성 관절염 여부를 분명히 결정하기엔 이번 환자도 7%에 달했다. 연구의 환자 수가 적었다” 라면서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류머티즘 환자가 중증 코로나19 받은 경우는 123명으로 전체의 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 요인도 2%에 불과했고, 양성 판정의 관심을 두고 연구할 계획” 이라고 73%(91명)는 입원 치료까지 가지 말했다.


스포츠

2020년 11월 10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NL 신인왕에 데빈 윌리엄스 AL 신인왕은 카일 루이스… 역대 12번째로 만장일치 수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투수 데빈 윌리엄스(26)가 내셔널 리그(NL)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 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득표 에 실패했다. 윌리엄스는 9일 MLB 네트워 크를 통해 발표한 신인왕 발표에 서 1위표 14장, 2위표 6장, 3위표 7 장을 받아 총 95점으로 1위를 차지 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알렉 봄(피 츠버그 파이리츠), 제이크 크로넨 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74점)를 간발의 차로 눌렀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불펜으로 22경기에 출전해 27이닝을 소화하 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0.33으로 활약했다. 신인왕 투표는 미국야구기자 협회(BBWAA) 회원 30명이 참여

▲ 메이저리그 공인구

회전 수 증가의 비밀이 콜라? “거의 모든 투수가 부정투구”

장 칼로 스탠튼

했으며, 득표한 선수는 총 9명이 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 39이 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아쉽게 득표하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 인상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카일 루이스(25)가 차지했다. 그는 1위표 30장(150점)을 모두 받아 역 대 12번째로 만장일치 신인상 수 상자가 됐다. 루이스는 올 시즌 58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1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로버트는 83점으로 2위, 휴스턴 애 스트로스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는 1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에게는 기적이 필요해”캐나다 매체 CY 경쟁 분석

토론토 류현진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에는 기적이 필요하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스포츠 넷’ 이 9일 2020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을 분석했다. 매체는 캐나다 유일 메 이저리그 구단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최종 후보 3인에 올랐음 을 언급하며, 그를 최우선으로 다 뤘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 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

다.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7 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 점 2.6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선발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토론토는 그의 활약에 힘 입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 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매체는“포스트시즌에서 류현 진은 7실점을 기록하며 실망스럽 게 마쳤다. 토론토는 탬파베이 레 이스에 연패하며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다행스럽게도 류현진 포 스트시즌 성적은 사이영상 결정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며 안도 했다. ‘스포츠넷’ 은“12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의사의 지시처 럼 젊은 토론토를 위해 공을 던졌 다. 그는 에이스가 되기 위해 많 은 돈을 받았고, 높은 기대에 부응 했다. 경기에서 깊은 투구를 펼쳤 고, 고군분투하며 선발 로테이션 을 안정시켰다” 며 올 시즌 류현진 활약이 토론토에 많은 영향을 끼 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2년 연속 사이영 상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상대 선 수 때문에 수상은 부족해 보인다” 고 짚었다. 매체가 언급한‘상대 선수’ 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다.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비버가 압도적이다. 비버는 강력한 사이 영상 후보로 꼽힌다. 올해 12경기 에 선발 등판했고 77⅔이닝을 던 지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으 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비버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평균자책

류현진, 올스타 유격수와 한 팀?“토론토, 린도어 영입 추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비 레 이와 1년 800만 달러 FA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오프시즌 막을 열었다. MLB.com, 디애슬레틱 등 미국 매체들은 토론토가 레이 와 재계약한 것을 하나의 신호로 봤다. 내년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 출을 노리겠다는 신호이자, 이 목 표를 위해 또 다른 선수 보강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다.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 블랜드)는 토론토가 지켜보는 선 수 가운데 하나다. 디애슬레틱은“레이 영입은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에 있어 시 작을 의미할 뿐이다. 이 팀은‘실 점 억제’ 를 위해 무엇이든 고려할 수 있다. FA로 중견수 조지 스프 링어나 3루수 DJ 르메휴를 영입

하면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 도 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린도어 트레이드도 마찬가지” 라 고 썼다. 토론토는 이미 유망주 유격수 보 비솃이 있다. 그러나 비솃은 그 가능성에 비해 현재 수비력에 약점이 큰 선수다. 린도어를 영입 하면 비솃이 2루나 3루로 이동하 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린도 어가 FA로 토론토를 떠나면 비 솃이 다시 유격수로 돌아오면 된 다. 실제로 그동안 린도어의 트레 이드를 추진했던 팀들은 기존 유 격수를 다른 포지션으로 보내는 계획을 세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페르 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돌릴 생각이었다.

마크 샤피로 사장과 로스 앳킨 스 단장은 린도어가 클리블랜드 에 입단했을 때 인연을 맺었다. 2011년 당시 샤피로는 사장으 로, 앳킨스는 팜 디렉터로 클리블 랜드에서 일하고 있었다. 디애슬레틱은“두 사람은 선 수(린도어)를 잘 안다. 이제 그들 이 린도어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 게 될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매체는“너무 많은 지출이 있어서는 안 된다. 토론토는 (린도어 아닌)최고 수 준 FA를 영입하는 것이 린도어 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뒤 한 시즌 만에 내보내는 것보다 나을 수 있 다. 린도어는 토론토 뿐만 아니라 뉴욕의 두 팀을 포함한 다른 여러 팀에 매력적인 선수” 라고 썼다.

이강인‘레알 침몰’조연으로… 천재성 뽐낸 19살 <B1면에서 계속> 이강인은 8일 스페인 발렌시 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 드 레알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81분을 뛰었다. 2-2로 비긴 헤타페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막시 고메 스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 임무를 맡았다. 발렌시아는 페널티킥으로만 3 골을 터뜨린 카를로소 솔레르 활 약을 앞세워 레알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센 터 포워드 고메스와 2, 3선 사이 연결고리 노릇을 매끄럽게 수행 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

지만 올해 가장 많은 활동량과 키 패스를 거둘 만큼 경기력이 빼어 났다. 후반 36분 교체되기 전까지 볼 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1%를 기 록했다. 롱패스 5개를 시도해 3개 를 정확히 배달한 점도 눈부셨다. 단순 성공률만 높은 게 아녔 다. 방향 전환과 포백 배후를 노 리는‘도전적인’패스를 시도하 고도 높은 확률을 확보해 강한 인 상을 남겼다. 특장점인 볼 간수는 세계 최고 레알 수비진을 상대로도 빛을 발 했다. 좀체 공을 뺏기지 않았다. 수비 두세 명이 에워싸도 탈압박 해 공간을 낳았다. 레알 전 드리블 성공 수는 3회 였다. 강호를 맞아서도 개인 능력

이 충분히 통함을 증명했다. 백미는 후반 2분이었다. 세계 톱 센터백으로 꼽히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포스트를 맞춰 골망을 흔들진 못했지만 포제션 을 마무리하는 능력, 파이널 서드 에서 존재감은 충분했다. 경기 종료 후 통계 기록을 바 탕으로 평점을 매기는‘후스코어 드닷컴’ 은 이강인에게 평점 7.2를 매겼다. 두 팀 통틀어 4번째로 높 았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솔레르 (8.2)와 좌우 풀백 호세 가야(7.5) 하우메 코스타(7.4) 뒤를 이었다. 임팩트와 숫자를 두루 챙긴, 올 시즌 가장 눈부신 81분이었다.

점, 탈삼진(122개) 부문 1위다. 이 닝 부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 다. ‘스포츠넷’ 은“사이영상 경쟁 의 부동의 우승 후보는 비버다. 그는 눈에 띄게 우세했고,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트리플 크라운이다. 그는 12번의 선발 등 판에서 3실점 이상 하지 않았다. 6 번은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 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에서 대량 실점하며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 덧붙였다.

트레버 바우어의 말이 결국 사 입 후 투수들의 평균 회전 수는 실이었을까. 메이저리그 선수와 2015년 2238rpm에서 2020년 투수 코치들이 리그에 부정 투구 2306rpm으로 꾸준히 늘었다. 더 가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많은 높은 회전 수를 만들 수 있는 투 이들이 투수 넷 중에 셋은 부정 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겨서일 투구를 한다고 봤고, 100%에 가 수도 있지만, 부정 투구가 이유일 깝다고 말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수도 있다” 고 보도했다. 포심 패 미국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 스트볼 평균 회전 수가 2400rpm 시간)“많은 빅리그 투수들이 투 이상인 투수는 2015년 10%를 조 구에 더 많은 회전을 넣기 위해 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뭔가를 쓰고 있다. 지난달 타자와 20% 이상으로 늘었다. 투수, 투수코치까지 20명의 야구 사용하는 물질도 다양하다. 파 인에게 그 비율을 물었더니 평균 인타르나 펠리컨 그립(타자들이 치가 75% 이상이었다. 5명은 방망이에 바르는 것) 뿐만 아니라 100%에 가깝다고 봤다”고 보도 면도 크림이나 선크림도 사용할 했다. 수 있다. 펩시 콜라, 스프라이트 바우어는 휴스턴 투수들이 파 같은 탄산음료를 졸인 뒤 다른 물 인타르로 회전 수를 늘렸다는 주 질과 섞어서 쓴다는 제보도 있었 장을 펼치기도 했다. 바우어는 플 다. 레이어스 트리뷴에 기고한 글에 디애슬레틱은“부정 투구가 서“훈련과 기술 개발로 회전 수 이렇게 보편화했다면 그 관행을 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 근절하기보다 합법화하는 것이 다면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더 합리적인 결정일 수 있다” 고 것이다. 그러나 8년 동안 연구한 주장했다. 그러면서 KBO리그처 결과 이물질을 사용하는 것 말고 럼 공의 재질을 바꾸는 것을 하나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고‘부 의 방법으로 제안했다. KBO리그 정 투구’ 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 공인구가 메이저리그 공인구보다 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립감’ 이 좋다는 한 투수의 의 디애슬레틱은“스탯캐스트 도 견도 담았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0, 2020

‘11월의 오거스타’정복할 주인공은… 제84회 마스터스 12일 개막

환호하는 바디

“요즘에 이 금액이면!” ‘198억원’토트넘 유혹하는 베일 이적료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 (31)을 완전 영입할 계획을 세우 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 리드에서 베일을 임대 영입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슈퍼스타로 발 돋움한 베일을 다시 품으면서 영 광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베일도 차분히 토트넘에 적응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막바지 시절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실전을 뛸 몸상태가 아니었던 만 큼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8일 열린 웨 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선 발 출전했던 베일은 78분을 소화 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합류로 손흥 민, 해리 케인과 강력한 KBS 조 합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희망사항이 더 커보인다. 베일이 전성기 시절 보여주던 장점이 사

라진 것이 더 크게 보인 경기였 다. 그래도 베일이 품은 능력은 여전하기에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다. 토 트넘 이적 후 마수걸이 득점에도 성공했기에 토트넘은 완전 영입 도 고려하는 중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500만 유로(약 198억원)면 베일을 놓아 줄 생각이다. 영국‘풋볼런던’ 은 요구 이적료가 크지 않다고 확신 한다. 이 매체는“베일의 웨스트 브로미치전은 그에게 기대한 수 준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서서 히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 간이 더 흐르면 조제 모리뉴 감독 이 원하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 을 것” 이라며“오늘날 베일과 같 은 선수의 몸값이 1500만 유로인 것은 고무적이다. 토트넘 입장에 서 완전 영입할 유혹을 느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인테르밀란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1시즌 만에 방출 명단 에릭센 토트넘에‘역제안’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이적시 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8) 복 귀 제안을 받았다고 영국 풋볼 인 사이더가 9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테르 밀란 은 에릭센을 이적 명단에 올렸으 며, 에릭센의 에이전트가 토트넘 을 비롯한 다른 주요 프리미어리

그 팀에 에릭센을 제안했다. 인테르 밀란은 주급 체계를 정 비하고 있어 에릭센 같은 고액 주 급 선수 매각을 우선 과제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 려져 인테르가 정한 범주에 들어

봄 이 아닌 늦 가을에 펼쳐지는 골프‘명 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가 12일 (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리는 제84회 마스터스(총상금 1천150만 달러)는 9월 US오픈에 이은 2020-2021시즌 두 번째 메이 저 대회다. 애초 2019-2020시즌인 올해 4

이 사라진 오거스타에서 우즈는 그때의 영광 재현을 노린다. 특히 우즈가 올해도 정상에 오 르면 마스터스 최초의‘두 차례 2 년 연속 우승’ 을 일구는 선수로 기록된다. 역대 마스터스에서 한 선수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사례는 3차 례 있었다. 1965·1966년의 잭 니클라우스 (미국), 1989·1990년의 닉 팔도 (잉글랜드), 그리고 2001·2002년 의 우즈로, 주인공이 모두 달랐 다. 우즈의 최근 흐름을 보면 새 역사 도전이 녹록지만은 않을 것 으로 예상된다. 우즈는 이번 시즌 들어 2개 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꽂힌 마스터스 핀 플래그

우즈 타이틀 방어전 ‘초장타’디섐보의 메이저 2연승 등 관심 월 9일 개막 예정이었던 마스터스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7개월 미뤄졌 다. 첫해인 1934년 3월 말에 열린 것을 제외하면 4월을 벗어난 적이 없던 마스터스가 처음으로 11월 에 개최되는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 널은 평균 기온이 4월의 최고 25 도, 최저 8.8도보다 다소 떨어지 고,‘명물’ 인 철쭉도 흔히 볼 수 없다. 해가 짧아지다 보니 3명이 한 조로 1번 홀에서 차례로 시작하던 예년과 달리 1번 홀과 10번 홀에 서 오전 오후 조로 경기하는 것 등도 변화다. 지난해 4월 오거스타에서‘황 제의 부활’ 을 알린 타이거 우즈 (미국)에게도 평소 같지 않은 마 스터스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 때 역전 우승의 원동력이 된‘구름 관중’

회에 출전했는데, US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지난달 조조 챔피언십 에선 공동 72위에 그쳤다. 메이저 대회 성적으로만 봐도 지난해 마 스터스 우승 이후엔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하는 등 썩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선 우즈의 타이틀 방어만큼이나‘초장타’ 로 무장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메이저 대회 2연승 여부가 관심을 끈다. 디섐보는 올해 체중을 20㎏ 이 상 불리고 거리를 늘려 골프계에 ‘장타 전쟁’ 을 불러일으킨 선두 주자다. 물리학 전공자로 골프에 과학 적 접근을 접목한 사례가 많아 이 런 행동 또한‘실험’ 의 연속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는 난코스인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을 제 패하며‘괴짜’ 를 넘어선 최정상 급 골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가 계절의 변화

간다고 풋볼 인사이더는 덧붙였 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에 토 트넘에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우승을 원한 다” 는 둥 토트넘을 깎아내리는 발 언 등으로 잡음이 있기도 했다. 에릭센은 인테르에서 영광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수비 가담을 중요시하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전술에 적 응하지 못했고 벤치 멤버로 밀렸 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선발 로 8경기, 교체로 9경기에 출전했 고 이번 시즌 역시 선발 3경기, 교 체 2경기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 트넘에서 7점대 중반을 오갔던 평

점은 지난 시즌 6.60, 이번 시즌 6.36으로 떨어졌다. 특히 이번 시즌엔 컵 대회를 통틀어 7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고, 9일 아탈란타와 경기에선 출전 기회 자체가 없었 다. 설상가상으로 인테르는 10일 현재 승점 12점(3승3무1패)로 리 그 7위에 처져 있어 선수단 정비 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에릭센은 2013년 안드레 빌라 스 보아스 감독 시절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뒤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에 게도 중용 받았고 델리 알리, 손흥 민, 해리 케인과 함께 2018-19시 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 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당시 타이거 우즈

연습 라운드에서 더스틴 존슨의 모습

로 달라진 코스 특성 등을 고려해 던 그는 휴스턴오픈 첫날엔 공동 장타자에게 유리할 거란 전망이 63위에 그쳤으나 2∼4라운드에서 나오는 가운데 디섐보의 성적은 는 60대 타수를 유지하며 공동 2 관전 포인트다. 그는 US오픈 이 위에 올라 샷 감각을 조율했다. 후 두 달가량 실전에 나서지 않은 새 시즌 개막 이후 대회 출전 수 도 적고 코로나19도 겪었지만, 어 채 준비에 매진해왔다. 최근엔 드라이버 거리 400야드 느덧 기량을 회복한 모습으로 우 를 돌파했다고 밝힌 디섐보는 골 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프 규정상 들 수 있는 가장 긴 48 인치 드라이버를 들고나오겠다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도전도 이 예고했으나 마스터스 연습 라운 어진다.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드에선 기존의 45.5인치만 사용해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당장 실전 투입은 미지수다. 최근 메이저대회 챔피언이나 챔피언십을 제패한 그는 마스터 ‘이슈 메이커’는 디섐보지만, 스에는 2009년부터 11차례 출전했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파 으나 2015년 4위가 최고 성적이었 워 랭킹’ 에선 현 세계랭킹 1위인 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마스터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에 올랐 에선 92명이 경쟁을 펼친다. 다. 호아킨 니만(칠레)에 이어 존슨은 US오픈 이후 코로나19 에 걸려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 2017년 우승자인 세르히오 가르 지난주 휴스턴오픈을 통해 실전 시아(스페인)도 코로나19 확진으 을 로 출전할 수 없게 돼 코로나19는 에 복귀해‘마스터스 전초전’ 마쳤다. 올해 경기장 환경뿐만 아니라 출 US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 전 선수 면면에도 영향을 끼쳤다.


2020년 11월 10일(화요일)

B11


B12

TUESDAY, NOVEMBER 10, 2020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