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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6, 2018

<제412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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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0,000 달러 MLB 메가톤급 계약 나오나??

브라이스 하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 볼티모어 오리올 스 소속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6년 구단과 7년 1억6100 만달러의 크고 아름다운 계 약을 맺었다. 데이비스는 계약 전 3년간 홈런 126개

를 쳤고 계약 후 3년 동안 친 홈런은 80개에 그쳤다. 지난해 데이비스가 기록한 타율 0.168은 메이저리그 130여 년 역사상 최저다.

<B3면에 계속>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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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NOVEMBER 16, 2018

기성용-정우영 없는 중원 구자철-황인범 라인 뜰까 차두리(왼쪽)와 차범근 전 감독.

차범근 父子, 17일 호나우지뉴 자선축구에 동반 출전 차범근(65) 전 국가대표 축구 대 표팀 감독과 아들 차두리(38) 전 축 구대표팀 코치가‘축구스타’호나 우지뉴(브라질)가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인‘게임 오브 챔피언스 (game of champions)에 나란히 출전한다. SBS스포츠는“한국시간으로 17 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 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나우지 뉴의 자선경기인‘게임 오브 챔피 언스’ 에 차범근 부자가 출전한다” 라며“이번 경기는 오후 11시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는 호나우지뉴가 개최하는 이벤트로‘호나우지뉴와 친구들’팀과‘독수리 올스타’팀 의 대결로 펼쳐진다. ‘호나우지뉴와 친구들’팀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라파얼 판데 르 파르트(네덜란드), 바히드 하세

미안(이란), 케빈 쿠라니(독일), 에 두미우손(브라질) 등이 함께한다. 또‘독수리 올스타’팀에는 독 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출신 의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됐다. 차 범근 전 감독을 필두로 제이 제이 오코차, 케빈 프린스 보아텡, 벤야 민 쾰러, 차두리 등이 눈에 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에 서 통산 98골을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골을 갈아치운 레전 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 1979~1983년까지 정규리그 122경기 를 뛰면서 46골을 몰아쳤고,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정규리그 185 경기 동안 52골을 기록하며 분데스 리가에 큰 족적을 남겼다. 차두리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03년부터 프랑크푸르트 유니폼 을 입고 3시즌 동안 총 95경기를 뛰 면서 13골을 작성했다.

아시안컵까지 두 경기… 벤투호, 새 얼굴을 주목하라 호주전서 실험+결과 다 잡을까 부임 이후‘무패’선전으로 축 구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안방이 아닌 적지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아시안컵 모의고사’ 에나 선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 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다섯 번째 경기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 봉을 잡은 이후 4경기째 무패 행진 을 이어오고 있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칠레(0-0 무), 우루과이(2-1 승), 파나마(2-2 무) 와의 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에서 비롯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본격적으로 불붙은 축구 열기가‘벤투호’ 의 선전으로 더욱 힘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맞이하는 이번 호 주전은 벤투 감독에게 여러모로 ‘도전’ 의 무대다. 우선 부임 이후 처음으로 원정

을 왔다. 그것도 상당히 먼 거리를 날아와서 홈 팀과 경기를 치른다.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 중 만만치 않은 강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AFC 국가 중 이란(30위)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42위로, 한국(53위) 보다 높다. 역대 국가대표 상대 전적에서는 9승 8무 9패로 팽팽하다. 최근 맞대결은 2015년 1월 AFC 아시안컵 결승전이었는데, 당시 한 국은 연장전에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석패해 준우승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당시의 설욕전일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아랍에미리 트에서 열리는 또 다른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주전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의 평가전 이후엔 아시안컵 출전 명단 확정과 소집, 대회가 기다리 고 있다. 새 얼굴을 실험하며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위한 전술 구상도 이 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대표팀 에 호출을 받았던 선수 여러 명이 빠진 점은 변수다.

기존 멤버들이 다수 빠진 채 아 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디 펜딩 챔피언 호주와 상대할‘벤투 호’ 의 중원에 새로운‘신구 조화’ 가 이뤄질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 구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홈 팀 호주와 평가전에 나선다. 벤투 감독이 부임 이후 2승 2무 의 상승세를 이어 온 가운데 이번 경기에선 그가 기용하던 일부 선수 가 빠져‘실험’에 초점이 맞춰진 다. 특히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 (알사드)이 한꺼번에 빠진 중원은 가장 변화가 큰 포지션이다. 15일 현지에서 열린 대표팀 훈 련 중 진행된 미니게임에선 이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었다. 양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 조(감바 오사카), 석현준(랭스)이 나섰고, 황의조를 앞세운 팀의 중 원에 베테랑 구자철(아우크스부르 크)과 신예 황인범(대전)이 함께

15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페리공원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김민재, 김승규 등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한다.

호주전 앞두고 미니게임서 호흡… 중앙수비진엔 김영권-김민재 가동 유력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은 최 근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고, 황인범도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매 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자주 모습 을 보이며 기대를 얻고 있다. 같은 팀의 2선에는 벤투 감독 체제에서 중용된 남태희(알두하일)가 한 축 을 이룬 가운데 이청용(보훔), 문선 민(인천)이 함께 나서 이청용의 복 귀전 가능성을 예고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본선 엔 트리에 들지 못한 이청용은 이번

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로 무대 를 옮긴 이후 맹활약하며 벤투 감 독의 선택을 처음으로 받았다. 중앙수비진으로는 손흥민이 자 리를 비워 임시‘캡틴’ 으로 낙점된 김영권(광저우)과 한국 수비의 미 래로 꼽히는 김민재(전북)가 함께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권이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굳은 신임을 받는 가운데 그의 파 트너는 장현수(FC도쿄)와 김민재 가 번갈아 맡았다. 지난달엔 우루과이전에 장현수 가, 파나마전에 김민재가 선발로

낙점됐다. 그러나 장현수가 병역특례 봉사 활동 서류조작 파문으로 이제 대표 팀에 들어올 수 없게 되면서 벤투 감독은 김영권의 파트너로 김민재 를 우선순위에 둔 분위기다. 김민재는 일찌감치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 고도 대표팀 발탁이 유력했으나 부 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이들과 함께 양 측면 수비에는 홍철(수원), 이용(전북), 골키퍼로 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나서 베스 트 11의 윤곽을 드러냈다.

“힘들고 외로운 자리지만…”대표팀 주장 완장 다시 차는 김영권 축구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에게‘대표팀 주장’ 은 마냥 기쁜 마음만으로 받 아들일 수는 없는 자리다. 전임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인 지난해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두고 기존 주 장 기성용(뉴캐슬)의 출전이 불투 명해지자 캡틴으로 낙점된 선수가 바로 그였다. 그런데 그 경기를 마치고“관중 들의 함성으로 인해 동료들과 의사 소통이 잘되지 않았다” 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시련을 겪었 다. 사그라지지 않는 여파 속에 주 장으로 그다음 경기까지 소화했지 만, 기량에 대한 과한 비난까지 쏟 아져 마음고생이 심해지자 결국 대 표팀에서 잠시 빠지기까지 했다. 주장이 될 때 활발한 성격과 수 려한 언변 덕에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그였지만, 점차 위축됐다. 1년여 사이 실력으로 모든 걸 이 겨낸 김영권이 다시‘캡틴’ 이 됐다. 호주(17일), 우즈베키스탄(20일) 과의 11월 두 차례 A매치에서 파울

루 벤투 감독은 기존 주장 손흥민 (토트넘)의 공백이 생기자 김영권 을 주장으로 점찍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 준 몸 을 사리지 않는 수비, 독일과의 조 별리그 최종전에서 터뜨린 결승 골

로‘악플’ 을 찬사로 바꾼 그였지만, 주장 낙점 소식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표정이었다. 15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만난 김영권 은“대표팀 주장은 힘들고, 외롭기

도 하고, 부담스러운 자리” 라고 털 어놨다. 하지만 손흥민, 기성용 등 팀의 분위기를 잡아가야 할 선수들이 여 러 명 빠진 상황에서 팀의 주축으 로서 자신의 책임을 김영권은 누구 보다 잘 안다. 그는“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분 위기를 이끌어 가야 할지 많이 생 각하고 있다” 면서“부상 등 여러 이 유로 많은 선수가 빠져 힘든 부분 이 있지만, 이번에 모인 선수들과 최대한 잘해보겠다” 고 다짐했다. 월드컵 이후 유럽의 관심을 받 기도 했으나 소속팀이 이적료를 높 게 책정하면서 불발된 뒤 전력 외 로 분류돼 1군 경기를 뛰지 못했음 에도 대표팀에서 그는 수비진의 버 팀목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권은“1군 경기가 더 어렵 고 경기력에 있어선 더 좋겠지만, 1 군과 함께 운동하고 2군에서도 비 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개인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기량 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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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다 필요 없다” 전 ML 단장,“다저스, 다 필요 없고 하퍼만 데려와”

LA 타임즈가 보도한 구단 내부 문서에 따르면 다저스는 당분간 사 치세를 낼 생각이 없다. 즉 거물 FA 영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과거 신 시내티와 몬트리올에서 단장을 역 임했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의 생각 은 다르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올 겨울 해결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 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든은 15일 칼럼에서“다저스 는 지난해 정규 시즌 야시엘 푸이 그와 하퍼의 트레이드를 워싱턴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다저스는 하퍼 수준의 대형 FA를 수용할 만 큼 연봉 총액을 늘릴 생각은 없다 고 말하고 있지만 생각을 바꾸만 많은 것이 달라진다” 고 했다. 그는“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 외에 또 한 명의 거포를 중심 타순에 배치할 수 있다. 또 작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왼쪽 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 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 퍼스와의 경기 후반에 상대 수비에 맞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LA 클리퍼스는 23득점 을 한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116-111로 승리했다.

LA 클리퍼스 윌리엄스

세 경기 연속 결승포…‘내가 해결사’

피더슨과 맷 켐프, 키케 에르난데 스 등을 4번째 외야수로 돌리고 확 실한 주전 좌익수를 확보할 수 있 다” 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퍼의‘멋’역시 기대 할 만하다. 보든은“하퍼의 멋진 헤 어스타일과 신발은 초대형 마켓을

보유한 다저스에 스타 파워를 더해 줄 것이다” 라고 썼다. 타순의 좌우 균형도 갖출 수 있 다. 터너와 푸이그, 하퍼라는 강한 우타 라인에 시거와 코디 벨린저가 좌타 라인을 채운다. 보든은“하퍼 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나 헬

메츠)에게 1위표를 주지 않은 유일 한 기자였다. 전미야구기자협회 (BBWAA) 투표로 선정되는 사이 영상 투표에서 디그롬은 1위표 30 장 중 29장을 휩쓸었다. 딱 1표가 모 자라 만장일치 수상에 실패했다. 맥스 슈어저(워싱턴)에게 1위표를 준 이가 바로 마페이 기자였다. 만

장일치 수상 실패에 아쉬워한 팬들 이 마페이 기자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 마페이 기자는 16일 기사를 통해 자신이 디그롬 대신 슈어저에 게 1위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다. 그 는‘디그롬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 냈다. 21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0은 엄청난 성적’이라면서도

심기 불편한 듀란트“그린 관련 질문 이제 그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케빈 듀란트는 팀 동료 드레이몬드 그린과 있었던 일에 대한 질문에 답 변을 거부했다. 듀란트는 15일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경기 를 86-107로 크게 패한 뒤 가진 인 터뷰에서 그린과의 갈등에 관련된

스는 앞선 두 경기에서도 4쿼터 고 비에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12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그는 126-126 동점이던 연장 종료 0.5초를 남기고 골밑 돌파에 성공 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또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를 상대로는 연장전 팀 득점 15점 가운데 10점을 혼자 책임지며 팀의 121-116 승리를 이끌었다. 111-113으로 뒤진 경기 종료 1 분 50초 전부터 이후 팀의 10득점 을 모두 혼자 넣었다. 최근 3연승의 LA 클리퍼스는 9 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 랐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에서 만났던 골든스테이트와 휴스 턴 로키츠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 에서 휴스턴이 107-86으로 완승했 다. 스테픈 커리가 서혜부 부상으 로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 프슨도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10점에 묶였다. 휴스턴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27 점을 기록해 지난 시즌 서부 콘퍼 런스 결승 3승 4패 탈락의 아픔을 설욕했다.

는 여전히 그 문제에 대해 심기가 이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이런 날도 불편한 모습이었다. 있는 법” 이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듀란트는“휴스턴이 잘했다. 우 “오늘은 감각이 부족했다. 다시 돌 리는 시작은 좋았지만, 상대가 정말 아올 것이다. 어쩔 수 없다. 내 뜻대 좋은 경기를 했다” 며 완패를 인정 로 풀리지 않았지만, 괜찮다” 며말 했다.“휴스턴은 정말 독특한 팀이 을 이었다. 다. 모든 플레이마다 스위치를 한 그는“여전히 스테판(커리)이 다. 우리는 반대로 너무 빨리 슛을 없는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 하거나 미스매치가 되는 경우가 많 해 알아가고 있다. 약간 다르다. 4경 았다. 많은 경기 중에 하나일 뿐이 기에 빠졌고 그중 두 경기를 졌다. 다.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며 그래도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말을 이었다.“우리는 아무도 당황 징계 소화 후 복귀 하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는 리그 전에서 무득점에 그 최고 성적을 기록중이다” 라며 패배 친 그린은“에너지가 가 잦아진 것에 대해 당황할 필요가 부족했다”며 아쉬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을 드러냈다. “이런 스티브 커 감독은“턴오버가 너 날도 있다. 에너지가 무 많았다. 원정에서 좋은 팀을 상 없었고, 공격에서 어 대할 때는 활력이 필요한데 그런 것 떤 것도 하지 못했다. 이 없었다.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 우리는 더 좋아질 것 다” 고 평했다. 그는“우리 팀은 몸 이고, 괜찮을 것이다. 도 약간 지쳤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태다. 정신과 에너지를 되찾을 필 요가 있다. 긴 시즌이고, 힘든 시기 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뛰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괜찮을 것” 이라며 분 발을 촉구했다. 이날 패인 중 하나인 클레이 톰 슨의 부진에 대해서는“팀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오늘 톰슨은 오픈 상황에서 3점을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팀 전체가 경기 내내 모멘 텀을 만들지 못했다” 며 선수 한 명 의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무득 점에 그친 그린에 대해서는“최고 의 하루는 아니었지만, 접근법은 좋 았다” 고 감쌌다.

브라이스 하퍼

‘디그롬 만장일치’저지한 기자,“그래도 슈어저”왜? “바보, 멍청이, 광대” .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소속 존 마페이 기자는 15일 2018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가 공개된 뒤 뉴욕 팬들로부터 수십 개의‘비난 메일’ 을 받았다. 이날 마페이 기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투표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미국프로 농구(NBA) LA 클리퍼스 의 루 윌리엄 스(32)가 세 경 기 연속 해결 사 기질을 발 휘하며 팀의 3 연승을 이끌 었다. LA 클리퍼 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샌안토 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16111로 이겼다. 107-107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장 거리 3점포가 꽂히면서 경기 흐름 이 LA 클리퍼스 쪽으로 확 쏠렸 다. 샌안토니오가 이어진 공격에서 더마 더로전의 골밑 돌파로 1점 차 로 추격했지만 클리퍼스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 유투 4개를 꼬박꼬박 성공해 승리 를 지켜냈다. 이날 23득점으로 활약한 윌리엄

질문이 나오자“그 문제에 대해서 는 묻지 말아달라” 고 잘라 말했다. 두 선수는 지난 13일 LA클리퍼 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그린이 듀란트의 공을 빼앗아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다 득점에 실패한 뒤 충돌했다. 작전타임 도중 벤치에서 언쟁을 벌였고, 현지 언론

에 따르면 라커룸에서도 갈등을 일 으켰다. 그린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날 경기에 복귀했는데 23 분을 뛰고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턴 오버만 5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다시 예전 관계 를 회복한 것처럼 보였지만, 듀란트

리콥터로 잠깐만 날아가면 되는 라 스베이거스 출신이다. ‘라라랜드’ 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내 생각에 로스앤젤레스는 하퍼 가 10년 동안 머물기 딱 좋은 집이 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10승9패였다’고 지적했다. 디그롬의 부족한 승수 때문에 1위 표를 던지지 않았다고 인정한 것이 다. 그 이유로 마페이 기자는‘메 츠가 공수 모두 안 좋은 팀인 것은 맞다. 메일을 보낸 어느 팬은 디그 롬이 2득점씩 지원받았다면 20승6 패, 3점씩 지원받았으면 35승1패, 4 점씩 지원받았으면 30승 무패를 했 을 것이라고 했지만 야구에 만약은 없다’ 며‘몇 시간 심사숙고 끝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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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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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주서 발견 1㎝ 랩터 공룡발자국 화석 진주교육대 김경수 교수 등 연구 논문 네이처 자매학술지에 실려 “공룡은 크다는 상식 깬 매우 흥미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 보유” 우리나라가 길이 1㎝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raptors) 공룡발자국 화석을 보유한 국가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 경남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 유산연구소는 진주혁신도시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에 대한 연구 결 과를 네이처 자매 학술지‘사이언 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은 이 대학 한국지질유산연 구소장인 김경수 교수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 국 립중앙과학관 김동희 박사, KAIST 안재홍 교수, 하동 적량초 유재상 교사, 산청 단성초 김진호 교사, 미국 콜로라도대 마틴 로클 리 교수, 중국지질대 리다 싱 교수,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쥐라기 박물 관의 라우라 피누엘라 박사, 호주 퀸즐랜드대 앤서니 로밀리오 박사 등이 함께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 다. 이번에 발표된 랩터 공룡 발자 국 화석은 2010년 진주혁신도시 2 차 발굴조사 과정에 중생대 백악기 1억1천만 년 전 진주층에서 발견됐 다.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은 길이 가 불과 1cm로 지금까지 알려진 전 세계 랩터 공룡 발자국 중에서 가

경남 진주혁신도시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발견된 발길이 1㎝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공룡발자국 화석.

장 작다. 이 정도 발 길이는 참새 크 기다. 그동안 알려진 랩터 공룡 중에 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랩터 (Microraptor)는 까마귀 정도 크기 로 발 길이는 2.5cm였다. 이 작은 랩터 발자국은 드로마 에오사우리포미페스 라루스 (Dromaeosauriformipes rarus)라 고 명명됐는데‘드로마에오사우르 스류의 작은 랩터 공룡 발자국으로 희귀한 것’ 이라는 의미다. 문화재청 임종덕 박사는“전기 백악기 우리나라 진주 지역에서 마 이크로 랩터보다 더 작은 랩터 공 룡이 살았던 것일 수도 있고, 엉덩 이까지 높이가 약 4.5cm인 어린 랩 터 공룡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

다” 고 말했다. 김경수 교수는“길이가 1㎝인 소형 공룡 발자국은 보존되기도 어 렵고 발견하기도 매우 어려워 세계 적으로 드문 일” 이라며“세계 분야 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학술지에 실 은 점은 국제적으로도 공인을 받은 것을 의미해 가치가 높다” 고 강조 했다. 그는“공룡은 크다는 상식을 깬 점도 매우 흥미롭고 그 작은 화석 을 우리가 찾아내고 보유한 점도 자랑스러운 일” 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발자 국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 주 호탄동 익룡, 새, 공룡 발자국 화 석 산지에 건립된‘진주 익룡 발자 국 전시관’ 에 전시됐다.

전동 킥보드 과속 15세 英소년, 차 면허받기도 전에 벌점 영국의 15세 소년이 전동 킥보 드를 타다 속도위반으로 적발돼 자 동차 운전면허도 따기 전에 벌점부 터 받게 됐다. 영국 북동부 클리블랜드에서 15 세 소년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과 속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향후 면허 를 받는 대로‘벌점 6점’ 을 받게 됐 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 보 도했다. 소년이 속도규정을 어느 정도 위반했는지 자세히 알려지지 는 않았다.

영국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개인용 소형 전기자동 차(PLEVs)’ 로 분류돼 제한속도는 시속 40마일(약 64km)이다. 하지만 지정된 곳이나 사유지에서만 탈 수 있으며, 인도에서는 이용이 엄격히 금지돼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75파운드(한화 약 11만원)의 범칙 금을 낼 수도 있지만, 이를 아는 사 람은 거의 없다. 전동 킥보드 제조업체인‘마이 크로’ (Micro)는 전동 킥보드나 스

케이트보드가 거리에서 점점 더 대 중화하고 있지만 관련 법이 1835년 제정된 공공도로법을 토대로 해 유 럽의 다른 나라들 보다 뒤처져 있 다고 불만이다. 독일의 경우 인도에서 제한속도 는 시속 6km이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자전거도로나 일반 도로 에서 시속 25km까지 가능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16세 이 상이면 헬멧을 쓰고 도로에서 탈 수 있다.

FRIDAY, NOVEMBER 16, 2018

걸레로 컵·세면대 청소 中 5성급호텔 또 위생 논란 중국에서 1박 숙박요금이 수십 만원에 달하는5성급 유명 호텔들 의 위생상태 불량을 고발하는 영상 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 다. 15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 (澎湃)에 따르면 한 호텔 이용객이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객실 화장실 청소 장면을 찍은 뒤‘컵의 비밀’ 이라는 제목으로 웨이보(微博·중 국판 트위터)에 올렸다. 영상에는 호텔 직원들이 더러운 걸레나 고객이 쓴 목욕 수건 등을

호텔 객실 화장실 청소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한‘컵의 비밀’영상

샴푸로 커피잔 세척, 버린 컵 덮개 재활용도 1박에 70만~80만원대 호텔도 예외 아냐…’몰카’영상 공개 이용해서 컵과 세면대, 거울 등을 닦는 장면이 담겼다. 1박에 3천위안(약 48만원)인 상 하이(上海) 푸둥(浦東)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고객이 쓰고 남긴 샴푸 를 이용해 커피잔을 닦고 남은 샴 푸는 계속 고객용으로 비치했다고 이 영상은 전했다. 또 1박에 4천500위안(약 73만원) 인 상하이 불가리 호텔에서는 직원 이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1회용 컵 덮개를 찾아내 자신의 옷에 몇 번 닦은 뒤 컵 위에 다시 얹었다는 것 이다. 이뿐만 아니라 1박에 5천위안 (약 81만원)인 베이징(北京) 아만 서머 팰리스 호텔을 비롯해 베이징 콘래드호텔,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 텔, 푸저우(福州) 샹그리르호텔 등 총 14곳의 이름이 공개됐다. 촬영자‘화중(花總)’ 은 영상 도

입부에서“과거 6년간 호텔에 숙박 했다” 고 자신을 소개하면서“5성급 및 일류 호텔 147곳에서 2천일 넘게 묵었다” 고 밝혔다. 그는 펑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촬 영에 나선 계기도 자신이 호텔 이 용 중 우연히 이런 장면을 목격했 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5성급 호텔 투숙 과정에서 외 출 후 객실로 돌아와 직원이 화장 실 청소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자신의 목욕수건으로 컵을 닦고 있 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명종 모양의 몰래카메라 를 이용해 대도시의 유명호텔 30여 곳의 영상을 찍었지만 화질이 선명 하고 대표성 있는 14곳의 영상만 공개했다며, 공개하지 않은 곳을 포함해 거의 모든 호텔에서 이러한 위생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이 컵 위생에 집중한

것은 비교적 촬영이 쉬웠기 때문일 뿐, 손님이 쓴 욕실가운을 세탁하 지 않고 그대로 걸어두는 문제를 비롯해 욕조, 식당 등등에서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화중은“이(공개된) 곳들은 중 국에서 최고로 좋은 호텔들로, 관 리감독도 최고인 만큼 다른 호텔들 의 상황도 미뤄 짐작 가능하다” 면 서“(저렴한 곳은 더 엉망일 수 있 는 만큼) 단순히 부자들의 위기라 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 다. 14일 공개된 이 영상의 조회수 는 현재까지 1천800만회를 넘겼고 빠르게 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도 고 급호텔 청소과정에서 변기청소용 솔로 컵을 닦는 등의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산 바 있다.

호크니 그림 1천19억원에 낙찰…생존작가 최고가 수영장과 두 남자 그린 1972년작‘예술가의 초상’ 영국 출신의 세계적 현대 미술 가인 데이비드 호크니(81) 회화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 이 생존해 있는 작가의 작품 가운데 최고 가격으로 낙찰됐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두 남자를 그린 이 작품은 15일 오후 미국 뉴 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천30만 달 러(1천19억원·수수료 포함)에 팔 렸다고 AFP통신, 뉴욕타임스 등 이 전했다. 지금까지 생존 작가의 작품 가 운데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2013 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천840만 달 러(658억6천만 원)에 팔린 미국 작 가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풍선 개’ (Balloon Dog)였다. 1972년 작‘예술가의 초상’ 은 호크니의 유명한‘수영장 시리즈’ 의 하나로, 이번 경매에 출품될 때 부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티가 예상한 낙찰가는 8 천만 달러(902억2천만원)였다. 크리스티는 9분 정도의‘열광적 인 경매’ 를 거쳐 낙찰자가 선정됐 다고 밝혔다.전화를 통한 경매에서 2명의 응찰자가 치열하게 경쟁한

英출신 현대화가 호크니의‘예술가의 초상’ 이 나온 뉴욕 크리스티 경매

것으로 알려졌다.‘예술가의 초상’ 에는 수영복을 입은 채 물속에서 평영을 하는 남자와 빨간 재킷 차 림으로 수영장 밖에 서서 그를 지 켜보는 남자가 등장한다. 호크니는 그의 작업실 바닥에서 발견한 두 개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하 나는 1966년 할리우드에서 수영하 는 사람의 사진이었고, 다른 하나 는 한 소년이 땅에 있는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 그림 속의 서 있는 남성은 동 성애자인 호크니의 11살 연하 애인

이었던 피터 슐레진저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 포니아대학(UCLA)에서 호크니 의 미술 수업을 들었던 슐레진저는 그 후 5년 동안 호크니의 연인이자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었다고 크리 스티는 설명했다. 영국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호크니는 미국의 집마다 갖춰진 수 영장 위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광경에 매료됐고, 이를 모티브로 한‘수영장 시리즈’ 를 발표해서 미 국서 명성을 얻었다.

안전한 환경과 관심 속에서 배 “학교는 성적 순위 매기는곳 아냐” 다. 우고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뉴질랜드 초교 시상식 폐지 뉴질랜드의 한 초등학교가 학년 말 시상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혀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북부 지역에 있는 실버데 일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일이 학교가 할 일 이 아니라며 최근 가정 통신문을 통해 학년 말 시상식 폐지 방침을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줌으 로써 평생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그 런 환경이 만들어졌을 때 시상은 벌과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파괴적이기도 하다”고 지 적했다. 로키 교장은“상과 그 밖의 외부 자극제들이 내재적 욕구를 약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다” 며

곳이다. 모든 어린이의 능력을 개 발해주는 곳이지 주요 과목에서 좋 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모든 학생이 학교에 서 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학년 말 시상식은 우리의 믿음과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사회에 던진 파문은 찬반 논란으로 엇갈리며 쉽 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버데일 지역 주민 트레이시 스미스는 학생들이 고등학교까지

일각선 우려…“극단적인 경쟁사회에 사는걸 잊어버린 것 같다” 이 학교의 캐머런 로키 교장은 “게다가 상을 받지 못하는 다수의 통신문에서 학교가 학년 말 시상식 어린이에게 시상식은 따분하고 화 을 폐지하기로 한 데는 몇 가지 이 가 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고말 유가 있다며 다른 학생들보다 성적 했다. 이 좋은 학생들을 가려내고 순위를 그는 학년 말 시상식이 학교의 매기고 상을 주는 건 비생산적인 믿음과 가치체계에도 들어맞지 않 면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는다며“특별 공지를 위해 개인들 된다고 밝혔다. 을 가려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고 그는 특히 미국 사회학자 알피 도 했다. 콘의 저서‘포상의 위험’일부를 로키 교장은“학교는 학생들을 인용하면서“어린이들은 누구나 가려내고 순위를 매기는 곳이 아니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많은 이들이 우리가 지금 극단적인 경쟁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 같다” 며 아이 들에게 최고가 되는 방법과 가끔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 지 않는다면 그들이 현실 세계에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쉽게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

2018년 11월 1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 상무“미중 정상회담서 틀만 잡을 것… 1월까지 공식합의 불가” 블룸버그에“논의 시간 걸려” … FT“미국, 대중국 전면 관세계획 보류” 미국·중국 간 무역 전쟁의 분 수령이 될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이 잘해야 추가 논의를 위한 틀(Framework)에 합의할 것 이며 내년 1월까지 공식적인 협상 의 전면 타결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말 했다. 로스 장관은 15일 텍사스주에 서 열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개장 행사에서 블룸버그 기 자와 만나 미국 정부는 여전히 내 년 1월 대중국 수입 관세를 올릴 계 획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 혔다.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회동을 앞두고 의제를 조율

하고 있다. 로스 장관은“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1대1 회동은 대형 이벤트 가 될 것이고 그때까지 이런 다른 모든 것은 단지 준비를 위한 것일 뿐”이라며“그것이 실제 틀(real framework)이 생겨날지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양국 정상들이 얼마 나 많은 LNG를, 얼마나 많은 이것 저것을 할지 면밀한 세부사항” 으로 까지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 다면서“큰 그림이 되겠지만, 잘 진 행된다면 앞으로 나아갈 큰 틀을 정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로스 장관은“우리에게 분명히 1월까지 완전한 공식합의는 없을 것” 이라며“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142개 요구사항을 담은 긴 목록을 가지고 있다며“이

것들을 해결해 문서에 담기는커녕” 논의를 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로스 장관은 지난 9월 부과 하기 시작한 2천억 달러 중국산 수 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년 1월 1일 부터 10%에서 25%로 올리는 계획 을 미 정부가 유지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대중국 무역 협상이 지난 6 일 치러진 중간선거의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면서“협상을 이끄는 것은 양국이 언제 준비가 된 것 같을지” 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미국의 요구에 관 한 답변을 담은 타협안을 미국에 보냈지만,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해온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에 142개 항목을 아우르는 타협안을 보냈으 나 이것이 무역갈등 해결을 위한 ‘중대한 돌파구’ 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스 장관의 언급에 대해 블룸 버그는 트럼프 정부 내에서 무역 전쟁을 끝낼 합의에 이르고자 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을 수 있다는 징후인 동시에, 이를 이루기가 얼 마나 어려울지 시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다만 미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2천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 세율 인상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위 협했던 나머지 2천670억달러 중국 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 을 인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지난해 11월 만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일 부 업계 임원들에게 추가 관세 부 과 계획이 이미 보류됐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를 부인했

다. 한 대변인은“라이트하이저 대 표는 무역법 301조에 따른 향후 관 세를 보류한다고 업계 임원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고 정면으로 반박했 다.

트럼프“많은 사람이 정부에 들어오길 원한다” … 개각 예고 “국토안보장관 미래 곧 결정”… 비서실장 교체 가능성에“많은 선택지 검토 중” 내년 1월 집권 후반기를 맞는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각을 예고했다. 교체 대상으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 부 장관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트 럼프 대통령은 닐슨 장관의 교체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보수 인 터넷 매체‘데일리 콜러’ 와의 인터 뷰에서 켈리 실장과 닐슨 장관의 퇴진 가능성을 묻는 말에“우리는 항상 중간선거 이후 정부 내 변화 를 준다” 고 답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많은 선 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며“많은 사 람이, 아주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많은 정치인이 (정부에) 들어오기 를 원한다” 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닐슨 장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고 말했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초 강경책을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은 닐슨 장관이 이런 이민정책을 제대 로 집행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표시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곧 국토안보 부(장관)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 아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일부가 13일 미국 남부 국경에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도착하고 있다.

“미 국경 넘으려던 캐러밴 10여명, 국경순찰대에 체포”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직 결정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변 화를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콜러’는 소식통을 인 용, 닐슨 장관이 몇 주일 안에 물러 날 것이며 그의 교체는 이미 적극 적으로 검토돼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켈리 실장은 퇴진 계획 이 없으며 자신을 쫓아내려는‘무 리’ 가 있다고 믿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켈리 실장은 닐슨 장관이 최선 을 다하고 있지만 부당하게 대통령 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하며‘닐슨

구하기’ 를 시도하고 있다고 이 매 체는 덧붙였다. 켈리 실장은 지난달 초강경 이 민정책을 주장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말 다툼을 벌였으며 이때 대통령이 볼 턴 보좌관의 손을 들어줬다는 보도 가 나오기도 했다. 또 켈리 실장이 영부인 멜라니 아의 일부 보좌관들에 대한 승진 인사를 거부해 영부인과 갈등을 빚 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퇴진설 이 확산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 국경차선 일부 폐쇄 검문강화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 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 (caravan)에 속한 일부 무리가 미 국-멕시코 접경지역에서 미국 쪽 으로 국경을 넘으려다 국경순찰대 에 체포됐다고 미 폭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국경순찰대 샌디에 이고 지소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러 밴에 속해 있던 몇몇 이민자들이 전날 밤 해변지역인 팔라야스 데 티후아나와 동부 산악지대인 오테 이 메사 쪽에서 미국 영토로 월경 하려다 붙잡혔다고 전했다.

월경을 시도한 사람은 전원 체 포됐으며,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앞서 캐러밴 선발대를 이룬 이 민자 350여 명은 전날 버스를 타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맞 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도착했다.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러밴 은 지난달 12일 160명 규모로 온두 라스 북부 산 페드로 술라를 출발 한 지 한 달여 만에 3천600㎞를 달 려 미 국경에 도달했다. 수천 명이 망명 신청을 하려고 대기 중인 상

태로 대기 시간은 수십 일이 걸릴 것으로 현지 방송은 전했다. 5천 명 안팎의 캐러밴 본진은 티 후아나에서 2천200㎞ 떨어진 멕시 코 중부 과달라하라 시를 출발했 다. 전날 티후아나에서는 캐러밴 구성원과 멕시코 주민 사이에 충돌 이 있었다. 멕시코 주민이 캐러밴 을 향해 돌아가라고 요구하며 욕설 을 퍼붓자 캐러밴 구성원들과 싸움 이 벌어진 것이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 호국(CBP)은 캐러밴이 티후아나 에 도착한 직후 오타이 메사 쪽의 미국 측 국경 차선 일부를 폐쇄하 는 등 국경 검문을 강화했다.


국제

2018년 11월 16일(금요일)

‘곧 블프’美소비심리 큰 폭 개선 10월 소매판매 0.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북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7명 늘어 총 63명… 실종 600여명 경찰“생존·사망 확인되면서 실종자 수 계속 오르락내리락” 트럼프 이번 주말 피해지역 방문… 산불 진화율은 40~60%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월 마지막 주‘블랙프라이데 이’ 부터 본격화하는 연말 쇼핑시즌 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된 셈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매판매는 8월과 9월 두달 연 속으로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동시에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0.5%)를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와 건축자재, 유류 판매 가 소비 증가세를 주도했다. CNBC 방송은“캐롤라이나 지 역을 강타한 허리케인‘플로렌스’ 의 영향으로 재건축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 해석했다. 9~10월 유가 강세와 허리케인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미국 캘 리포니아주 북부 산불 피해지역에 서 15일(현지시간) 하루 시신 7구가 더 수습돼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었 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 아주 뷰트카운티 경찰국의 코리 호 네아 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추가 수색을 진행한 결과 사망자 가 7명 더 확인됐다” 고 말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기존의 최대 인명 피해였던 1933년 로스앤젤레스(LA) 그리피스파크 산불 당시 사망자 29명의 갑절을 넘 는 숫자다. 발(發)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주로 경찰은 또 이날까지 연락이 두 뜻이다. 반영되는 이른바‘핵심 소매판매’ 절된 상태인 실종자 수가 전날 290 여 명에서 이날 오후 600여 명으로 다만 11월부터 본격적인 쇼핑시 는 0.3% 증가했다. 자동차와 유류, 즌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4분기 실 건축자재, 식품서비스를 제외한 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물경기 전반적으로 소비 호조가 이 표다. 호네아 국장은“실종자 리스트 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에 631명이 올라와 있는데 그 숫자 는 계속 바뀌고 있다” 면서“연락이 되면서 생존이 확인되거나 사망자 로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숫자가 왔다갔다 한다” 라고 설명했다. 호네아 국장은“담당자들이 밤 20달러 내어준 노숙인 감동스토리 거짓… 4억5천만원 모금액‘탕진’ 새 실종자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 1년 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다.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정보를 서는 미국의‘착한 사마리아인’노 갖고 있는 편이 낫다” 라고 말했다. 숙자의 자립을 돕자는 모금 운동이 뷰트카운티는 은퇴자, 노년층, 지체장애인이 많은 데다 산불로 전 벌어져 무려 40만 달러(약 4억5천 만 원)가 모금됐다. 력 공급이 끊기고 주민 대다수가 사연인즉, 이 노숙자는 운전 중 대피하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 기름이 떨어져 어려움에 부닥친 여 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성에게 가진 돈 20 달러(2만2천 원) 이날 발견된 사망자는 파라다이 를 선뜻 내놓았다는 훈훈한 감동스 스 마을과 메갈리아 지역에서 각 3 토리였다. 명, 콘카우에서 1명 나왔다. 해당 여성과 그 남자친구는 모 경찰은 사망자 63명 중 53명의 금액을 1만 달러(1천100만 원)로 잡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았지만, 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규 면서 모두 1만4천 명이나 후원에 참 모는 1989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 여했다. 역에서 일어난 로마 프리타 강진 미 수사당국이 내놓은, 도움을 받았다는 케이크 매클루어(사진 속 왼쪽)와 노숙인 조니 보 그러나 이 사연은 안타깝게도 (규모 6.9)으로 인한 사망자 수(63 빗이 찍은 사진 보통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배신 명)와 같아졌다고 샌프란시스코 현 한, 완전히 조작된 것이었다고 세 사람은 단지 모금 운동 있기 지 매체가 전했다. 당시 예상치 못하게 거액의 모 AFP와 A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 한 달 전 카지노 근교에서 만났을 금액을 쥔 커플은 보빗에게 집과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 다. 뿐이라는 것이다. 동쪽으로 290㎞ 떨어진 뷰트카운티 중고 픽업트럭을 구해주고 나머지 낯선 이들로부터 모금을 끌어내 검찰은 이런 설명과 함께 사연 는 기부할 것이라는 애초 약속과 에서 발화한 캠프파이어와 남부 로 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됐다는 것이 당사자인 케이트 매클루어(28)와 달리 일부 돈만을 주고 탕진했을 스앤젤레스(LA) 북서쪽 말리부, 다. 남자친구 마크 다미코(39), 노숙인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벤투라카운티에서 일어난 울시파 미국 뉴저지주 벌팅턴 카운티 조니 보빗(35)을 사기 등의 혐의로 이어, 힐파이어로 이날까지 모두 66 커플은 BMW를 사고 라스베이 검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전 기소했다고 밝혔다. 명이 사망했다. 거스 여행과 그랜드캐니언 헬기 여 체 내용은 거짓을 바탕으로 하고 앞서 지난 8월에는 매클루어 커 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캠프파이어로 뷰트카운티 있다” 며 여성은 기름이 떨어진 일 플과 보빗 간에 분쟁이 생기면서 파라다이스 마을 전체가 소실되면 돈을 펑펑 써대면서 수사당국에 도, 노숙자는 그녀를 발견해 돈을 언론에 크게 보도돼 많은 사람에게 적발당시 커플에게 남아있는 돈은 서 이 지역에서만 단일 산불로 주 준 일도 없다고 밝혔다. 재난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인 63 한 차례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 사실상“제로” 였다.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소된 가 옥은 9천700여 채, 건물을 더하면 1 만1천여 채에 달한다. 여전히 실종 상태의 주민이 많 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 다. 뷰트카운티 경찰국은 사망자 신 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회 사인 ANDE 전문가들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 말리부 주변 산불로는 3명 이 사망했다. 서울시 면적에 거의 맞먹는 570 ㎢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를 태 운 캠프파이어는 현재 진화율이 40%에 달하고 있다. 남부 울시파이 어는 진화율이 60%에 육박하고 있 다. 벤투라카운티 산타폴라 인근에 서는 또 다른 산불이 발화해 100에 이커를 태웠다. 바람이 현저히 줄 어들어 산불의 기세가 강하지는 않 다고 현지 소방국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미 캘 리포니아주 산불 피해 지역을 이번 주말에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 떤 지역을 찾을지는 확정되지 않았 다. 백악관 관계자는“산불로 영향 을 받은 주민들을 만나게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산불 발 화 초기에 주 정부의 부실한 산림 관리 탓에 수십억 달러씩 연방예산 을 쏟아붓는데도 수많은 생명이 목 숨을 잃는다는 트윗을 올려 반발을 사기도 했다.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 노조 가 최악의 산불 와중에 연방지원

중단을 거론하며 으름장을 놓은 것 이라고 비판했고, 캘리포니아에 사 는 유명 연예인들도 무심한 언급이 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다. 현장을 찾은 라이언 징크 미 내 무장관은 LA 북서쪽 벤투라카운 티에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산불로 수풀이 타버리면서 지반 이 약해져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 이 크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는 지난해에도 대형 산불과 산사태 가 악순환처럼 연달아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적이 있다. 북 캘리포니아에서는 산불 연기 로 모두 9개 카운티의 상공을 자욱 하게 덮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과 새크라멘토 인근 학교 수업이 대부분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 카도 나쁜 공기 질 때문에 운행을 중단했다. 한편, 이번 산불 발화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전력회사 PG&E(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 의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 다. PG&E 주가는 이날 하루 29.5%나 폭락했다. 월가에서는 PG&E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재정 적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 석했다. 한편, 북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지역에서 가까운 치코에서는 총격 사건도 벌어졌다. 뷰트카운티 경찰은 남성 한 명 이 총을 쏘고 도주하다가 경찰관의 대응 사격에 숨졌다고 말했다. 경 찰은 산불로 피신한 주민들이 대피 하는 지역에 약탈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문이다. 스콧 고틀립 FDA국장은 규제안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미국 고교생과 중학생의 전자담배 사용이 전년과 비교해 각 각 76%와 48%가 늘어났다는 통계 를 언급하면서“이런 데이터가 내 양심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고 개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동안 최소 1차례 전자담배를 피 운 미국 청소년은 무려 360만으로,

전체 고교생의 20%를 넘는다. 또한 57만에 달하는 중학생이 전자담배 를 피워본 것으로 나타났다. 고틀립 국장은 이런 추세는 멈 춰야 한다고 밝히면서“나로서는 한 세대의 어린이들이 전자담배를 통해 니코틴에 중독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대상에서 연초는 물론 민 트, 멘톨향이 첨가된 전자담배를 제

외한 것은 일반 담배(궐련)를 줄이 거나 끊을 생각을 갖고 있을지 모를 성인층에서 이들 담배의 인기가 더 높기 때문이다. 고틀립 국장은 공중 보건을 고려한 신중한 균형잡기리 고 설명했다. 한편 FDA는 궐련에 멘톨향, 여 송연(cigar)에 각종 향을 첨가하는 것을 아울러 금지하는 방안도 이번 규제안에 담았다.

노숙‘착한 사마리아인’은 조작됐다…기부자 1만4천명‘멘붕’

FDA, 가향 전자담배 청소년 대상 판매 규제키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청소 년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전자담배 를 대대적으로 규제하기로 했다고 AP와 AF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 다. FDA는 연초와 민트, 멘톨 외에 체리와 바닐라와 같은 향을 첨가한

각종 전자담배는 편의점를 비롯한 전통적 유통 경로를 통해서만 판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규제안을 이날 발표했다 FDA는 해당 제품은 오직 구매 연령에 제한을 두고 있는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연령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기로 했다.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이처럼 강화되는 것은 미국 10대 청소년층 에서 전자담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과일과 캔디향을 첨가한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

잿더미만 남은 마을


국제

2018년 11월 16일(금요일)

유엔, 北인권결의 채택 “ICC회부·가장 책임있는 자 제재 권고”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5일 유엔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 위원 회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 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 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회원국 가운데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 됐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 2012~2013년에 이어 2016년부터 3 년 연속 컨센서스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 본 회의에서 같은 내용으로 다시 채택

유엔 제3위원회

정부, 공동제안국 참여 동의…“北인권개선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 제3위원회 통과, 다음달 총회 본회의 채택 예정… 14년 연속 채택 “진행중인 외교노력·’이산가족 협력’남북합의 환영”새로 추가 北 유엔대사“조작된 거짓, 전면 배격한다”… 발언후 회의장 퇴장 될 예정이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 년째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예년과 마찬 가지로 유엔주재 유럽연합(EU)· 일본 대표부가 회원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의안 작성을 주도했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북한인 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했으며, 올해도 총 61개 공동제안국 의 일원으로 결의안 채택에 동의했 다.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와 남 북관계 개선을 위해 북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또 북한이 인권결의 안에 대해 여전히 반발하고 있지 만,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인 류 보편적 가치’측면에서 기존 기 조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유엔 대표부는“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하에 컨 센서스에 동참했다” 고 밝혔다. 올해 결의안은 북한 인권에 특 별한 진전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큰 틀에서 지난해 결의안의 기조와 문구를 사실상 거의 그대로 살렸 다. 결의안은“북한에 오랜 기간 그 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 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 다”면서 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강제수용소의 즉각 폐쇄와 모든 정치범 석방, 인권침 해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 등을 요구했다. 2014년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 회(COI)가 보고서에서 지적한 고 문과 비인도적 대우, 강간, 공개처

형, 비사법적·자의적 구금·처형, 적법절차 및 법치 결여, 연좌제 적 용, 강제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행 위를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 했다.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인도에 반하는 죄에‘가장 책 임 있는 자’ 에 대한 선별적 제재 등 COI의 결론과 권고사항을 검토하 고 책임규명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결의안은 COI 가 북한 지도층(leadership)에 인 도에 관한 죄를 막고 가해자 기소 및 사법처리 보장을 촉구한 점도 상기했다. ‘가장 책임 있는 자’ 와 북한 지 도층은 사실상 북한 김정은 국무위 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 다. 북한 인권 상황의 ICC 회부와 책임자 처벌이라는 강도 높은 표현 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들어갔다. 결의안은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토의를 지속할 것을 권장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 문제와 관련, 지난해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2 년 이내에 (북한으로) 귀환 조치토 록 한다’ 는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 다. 특히 올해 결의안에서는“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 다” 는 내용이 새로 들어갔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조성된 북한과의 대화·협상 흐름을 환영 한 것이다. 또 남북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서도“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주목하고, 2018년 8월 남 북 이산가족상봉 재개를 환영하며,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기 로 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합 의를 환영한다”는 내용도 포함됐 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일부 탈 북자들에 의해 조작된 거짓 주장이 라면서“북한인권결의안은 공화국 의 이미지를 더럽히고 우리의 사회 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정치적 음 모의 산물이다. 반(反) 공화국 인권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배격한다. 우 리는 적대적 압력에 끝까지 강력하 게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 결의안을 작성을 주도한 EU와 일본에 대해“한반도 에서 화해와 협력 분위기가 우세하 고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 메 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진 행 중인 시점에서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1996년 라디카 쿠 마라스와미 당시 유엔인권위 특별 보고관의 사과·국가배상 등의 권 고를 거론하면서 일본을‘범죄국 가’ 라고 비난했다. 김 대사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 해 표결을 요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결코‘컨센서스’ 로간 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사는 자신의 발언이 끝난 뒤 결의안 채택 전에 회의장을 퇴 장했으며, 자신의 발언 내용을 담 은 보도자료를 유엔 기자실에 배포 했다. 중국과 러시아, 시리아, 미얀마 등 일부 국가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인권결의 채택에 반대하며 컨센서 스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지만, 표결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미중,‘신장·남중국해 문제’두고 신경전… 美 맹공 vs 中 반격 中매체, 美 신장문제 공세에“서방 환심 사는 것보다 안정 중요” 리커창 中총리-펜스 美부통령, 남중국해 문제 놓고‘설전’ 미중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양국 간 갈등이 남중국해와 신장 인권문 제로 확전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중국 신장자치구 위구르족 탄압 중단 촉구법’ 을초 당적으로 발의한 데 이어 주중 미 국대사 역시 서방 국가들과 합심해 중국 정부에 위구르족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 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남중 국해 문제를 비롯해 중국이 정치, 경제, 군사 분야에서 분명한 태도 변화가 없다면 미중 간 갈등이 봉 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를 밝 히기도 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신장 문화 보 호와 발전’백서를 발간하고, 펜스 부통령의 카운터파트인 리커창(李 克强) 중국 총리가 직접 나서서 설 전을 벌이는 등 방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15 일‘신장 문화 보호와 발전’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신장의 문화는 중화민 족 문화를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중국에서 각 민족의 언어와 문자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종 교와 문화 역시 존중받고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국 당국이 백서를 발간한 것 은 최근 미 의회가 위구르족 탄압 중단 촉구법을 발의하고, 미국 등 15개국 주중 대사들이 중국 정부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과 리커창 중국 총리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공세를 강 작전을 펼치는 미국을 우회적으로 화한 데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 비판했다. 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중국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 은 (남중국해) 군사화와 영유권 확 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 장은 불법적이고 위험한 것” 이라며 날 사평(社評)을 통해“서방의 환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심을 사는 것보다는 신장 안정이 하나로서 이 문제의 관련국” 이라고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신장 안 직설화법으로 응수했다. 정에 대한 중국의 기존 입장을 확 펜스 부통령은 이어“미국은 국 실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촉구했 제법에 따라 국익 수호를 위해 계 다. 속해서 남중국해 지역을 항행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베이징 소식통은“미중 간 갈등 중인 미중 양국의 2인자인 펜스 부 이 무역문제를 벗어나 신장, 남중 통령과 리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를 국해 문제로 확대하는 추세를 보인 두고 설전을 벌였다. 다” 면서“실질적으로 두 문제를 조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리 명하는 의미보다는 이달말 아르헨 총리는 아세안과 관련국 등 18개국 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미중 서“남중국해 문제에서 역외국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 마련 간섭을 피해야 한다” 면서 남중국해 을 위해 양국이 힘겨루기를 하는 에서 중국을 견제하며 항행의 자유 모양새” 라고 분석했다.

사우디, 카슈끄지 토막살해까지는 인정… 시신 행방‘모르쇠’ ‘실종→우발적 과실치사→계획적 살해’번복 “현지 터키인 조력자에 시신 넘겨”… 시신 행방 오리무중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터키 정 ‘기획 살해’가능성도 언급했다. 사관 내 CCTV를 끈 사실도 확인했 부에서 흘러나온 기밀 정보를 근거 이날 사우디 검찰은‘약물 주입 다. 법의학 전문가가 협상팀에 포 로 언론들이 제기한 자말 카슈끄지 뒤 토막살해’ 를 처음으로 인정함으 함된 이유에 대해 사우디 검찰은 살해 사건의 상당 부분을 결국 인 로써 그간 의혹 수준이던 계획적 “협상팀은 설득이 실패했을 때 완 정했다. 살해 뒤 시신 훼손을 자인했다. 력을 써서라도 귀국시키라는 지시 사우디 검찰은 15일 기자회견을 사우디 검찰은“협상팀을 이끄 를 받았다” 라며“강제력을 동원해 열어 사우디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는 팀장은 카슈끄지가 귀국에 협조 야만 했을 경우 현장의 모든 증거 급파된‘협상팀’ 이 사우디 총영사 하지 않으면 살려 내보내는 것은 를 지우려고 했다” 고 설명했다. 관에서 그와 논쟁 끝에 상당량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그가 총영사 이스탄불에 급파되기 전부터 시 약물을 과다 주입해 살해한 뒤 시 관을 찾은 당일(10월2일) 즉석에서 신을 훼손하기로 하고 인체 해부에 신을 토막 냈다고 발표했다. 사우 죽이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능한 법의학 전문가가 이 팀에 포 디 정부는 터키의‘언론 플레이’ 에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비록 사 함됐다는 추정을 부인한 것이다. 밀려 계속 한 발씩 후퇴했다. 건의 최고위 책임자가 무함마드 빈 사건 발생 이튿날인 3일 무함마 카슈끄지가 살해된 지난달 2일 살만 왕세자가 아닌 그의 측근 아 드 왕세자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 사우디 정부는 그가 총영사관을 무 흐메드 알아시리 전 정보총국 부국 서“카슈끄지가 총영사관을 나간 사히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했 장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결과적으 뒤 몇 분, 몇 시간 뒤 실종됐다” 고 다가 18일 그를 미국에서 귀국하라 로 언론에서 제기된‘익명의 소식 말한 데 대해서 사우디 검찰은“협 고 설득하던 협상팀과 말다툼 끝에 통’보도를 상당히 인정한 셈이다. 상팀이 살해 뒤 총영사관을 무사히 우발적으로 숨졌다면서 사망 사실 사우디 검찰은 그러면서 여러 나갔다고 허위로 보고했다” 고 주장 은 인정했다. 의문에 대한 해명에 주력했다. 했다. 검찰에 따르면 협상팀을 구 그러나 지난달 25일“터키 정부 언론에서‘암살조’ 라고 불렀던 성한 총책임자 알아시리 부국장은 에서 제공한 정보로는 그와 협상하 협상팀은 보도된 바와 같이 15명이 카슈끄지와 안면이 있는 왕세자의 러 간 사우디 팀이 계획적으로 살 었다는 점과 이들 중 법의학 전문 고문인 사우드 알카흐타니에게 협 해했다는 정황이 있다”며 비로소 가가 포함됐다는 점, 살해 전 총영 상팀을 도우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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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합시론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건강한 심장과 장수 (HEALTHY HEART) 금년 캘리포니아의 산불은 50명 이상(11월 14일 현재)의 인명 손실, 130여명의 소재불명과 거의 서울 면적(샌프란시스코의 4배)의 산림 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이는 캘리 포니아 산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 난 입니다. 아직도 산불은 계속되 고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동반하는 일기예보에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다 같이 불조심 하며 캘리포니아 화재민을 위한 작 지만 진정한 성의를 AMERICAN RED CROSS통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redcross. org’에 전자방 식으로 혹은 ‘REDCROSS to 90999’ 로 텍스팅(Texting) 하면 됩 니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의 사망의 제일 큰 원인은 심장병인데 그 수는 63만5,260 명이고 암의 사 망자는 59만8,038 명 입니다. 물론 이 관계는 바뀔 수가 있습니다. ◆ 심장은 얼마나 고단할까?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 있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뛰는 기관이 심장입니다. 신생아의 심장 은 1 분에 120번 뛰고 일반 성인은 60~100 번을 뜁니다. 믈론 운동선 수들의 심장 (ATHELETE’S HEART)은 약 60 번 뛰기도 합니 다. 심장이 한 번 뛸 때 약 70 ml의 피가 동맥으로 나갑니다. 만약 매 분 70번 뛰는 심장이 하루에 담당 하는 피의 양은 얼마일까? 24 시간 은 1,440 분이고 심장이 매분 70번 을 뛰면 매일 10만번 이상 입니다. 10만번 곱하기 70 ml =7백만 ml(7000 리터) 동맥피를 매일 내보 내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심장이 1 년, 10년, 70년을 쉬지 않고 일을 함 은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런 소중한 우리 심장을 어떻 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것인 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의 건강한 심장을 위한 음식 물에 대하여 서술 하겠습니다 ◆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물 (FOODS for HEALTHY HEART) 1) Whole Grain Oats(귀리): 정제(Process) 되지 않은 귀리나 Soluble Fiber(수용성 섬유질)가 높은 음식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 이고 나쁜 물질을 제거하며 변을 순하게 하여 장의 건강을 도모합니 다. 2) OLIVE OIL(올리브 오일):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인데 좋은 콜 레스테롤(HDL)을 높이고 나쁜 콜 레스테롤(LDL)을 줄이는데 그 효

한일간 민간 문화교류 중요성 부각한 BTS 도쿄공연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심장이 한 번 뛸 때 약 70 ml의 피가 동맥으로 나갑니다. 매분 70번 뛰는 심장이 하루에 담 당하는 피의 양은 얼마일까? 24 시간은 1,440 분이고 심장이 매분 70번을 뛰면 매일 10만 번 이상 입니다.

과는 약을 복용함과 동일합니다. 세계적인 식품저날의 3 장수음식 은 올리브오일, 김치, 요구르트 입 니다. 3) AVOCADO: 항산화제 (ANTIOXIDANTS : 늙음으로 나타나는 동맥경화, 세포조직의 노 화를 방지하는 물질)가 높고 비타 민 C, Fiber, 그리고 Omega- 3 가 높아 면역조직이 항진하고 HDL 이 증가합니다. 4) ALMONDS: 징크, 섬유질, 건강한 지방, 칼리, Omega-3 등이 높으나 함유한 칼로리가 높아 소비 량을 조절해야 과체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ORANGES: 비타민 C, 섬유 질, 칼리(Potassium)이 풍부하며 특히 피부의 콜라젠 형성에 효과가 있습니다. 6) SALMON: 심장에 제일 좋 은 단백질이고 특히 저칼로리 음식 입니다. Omega-3 풍부하여 좋은 콜레스트롤은 올리고 나쁜 콜레스 트롤은 줄입니다. 물론 고등어, 참 치, 송어도 좋은 대체 생선입니다. 7) BROCCOLI: 칼리, 섬유질, 캴슘, 비타민 C가 풍부 합니다. 데 우지 않고 생(Raw)으로 섭취함이 더 효과적임 8) HALIBUT(북방 해양산의 큰 넙치): 고 Selenium, 고 B12, 높 은 좋은 단백질로 건강한 심장과 면역체 조직의 항진을 도모합니다. 9) CINNAMON(계피): 캴슘, 철분, 마그네시움이 풍부하고 특히 혈당(Blood Sugar)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심장마비 시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 다(Silent Heart Attacks). 10) TURMERIC: 인도산 심황 인데 콜레스트롤을 낯추고 염증에 강한 소염효과가 있습니다. 11) 녹차(Green Tea): 동맥벽 내세포를 강건하게 하며 외부 영향 으로 부터 보호합니다. 까만색이 항산화효과가 더 쿱니다. 12) 시금치(Spinach): 저칼로리 음식이고 고비타민 K, E 입니다.

FRIDAY, NOVEMBER 16, 2018

13) KALE: 파란색의 채소이며 고칼로리 음식이므로 양을 조절해 야 하고 BLOOD THINNER(항 피응고제)를 복용하는 분은 섭취 전 의사에게 문의하여야 합니다. 14) BLUEBERRIES(청베리):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혈관벽의 손 상 회복에 효과가 큼니다. 15) CHOCOLATE: Dark Chocolate일수록 항산화제의 효과 가 큰데 COCOA가 70% 이상 이므 로 맛은 쓴 편입니다. 16) LENTILS(렌즈 콩, 편두): 식물성 담백질이 풍부하여 동물성 단백질(닭고기, 터키고기 , 오리고 기 등) 을 대신할 수 있고 섬유질이 높아 소화기관 및 심장건강에 도움 이 됩니다. 17) TOFU(두부): 콜레스트롤 전무, 지방은 조금, 염분도 조금인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이고 특히 구강건강이 안 좋은 노인층의 단백 질 공급원으로 우리 동양인들은 이 미 잘 사용하는 음식물 입니다. 18) TOMATOES(토마토): Licopene, 비타민C , Alpha & Beta Carotene이 높아 전립선암 ,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심혈관 건강을 도모합니다. 저당분이고 저 칼로리 음식물이므로 과체중, 당뇨 환자들에게도 많이 권할 수 있습니 다. 한국인들의 주식은 심장에 매우 좋은 음식이지만 다만 짠(고염분) 음식 임을 인지하시고 맛을 심심하 게 섭취해야 합니다. 한국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 고염분 음식임을 다 시 한 번 강조합니다. 물론 RED MEATS(소고기, 돼지고기)은 적 게 섭취할수록 좋습니다. 음식조절 을 지해혜게 하여 하나 뿐인 심장 을 강건하게 보전하여 산수(傘壽), 졸수(卒壽), 백수(白壽)까지 행복 하게 장수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 원합니다.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M.D.) drchonglee @yahoo.com 201-446-1443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의 13, 14일 도쿄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틀간 일본 전역에서 10만명의 팬이 도쿄 돔에 몰려 BTS의 노래와 군무에 환호했다. 도쿄 공연 티켓은 100만 원이 넘는 암표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BTS가 지난주 일본에서 내 놓은 싱글앨범‘페이크 러브/에어 플레인 파트2’ 는 일본 오리온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TS는 도쿄공연에 이어 내년 2 월까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에서 돔 투어를 이어가는데 티켓은 이미 매진이라고 한다. 미국과 유 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BTS의 폭발 적 인기가 확인된 셈이다. BTS의 도쿄공연 대성공은 우 리 대법원의 징용 배상판결 이후 노골화된 일본 우익세력의‘한국 때리기’속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반갑다. 지난달 대법원 판결 이후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고노 다로 외무상 등이 앞다퉈가며 한국 비난에 나서고 있다. 일본 우익세 력이 도쿄 시내에서 반한·혐한시 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지율이 떨어진 아베 정부가 우리 대법원 판결을 지지층 결집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일본 안팎에서 나온다. 이런 분위 기 속에 TV아사히가 최근 BTS의 생방송 출연을 하루 전 전격 취소 한 것을 시작으로 후지TV, NHK 등 일본 방송사들이 BTS 출연계획 을 철회하거나 보류했다.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의 13, 14일 도쿄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틀간 일본 전역에서 10만명의 팬이 도쿄돔에 몰려 BTS의 노래와 군무에 환호했다. 도쿄 공연 티켓은 100만원이 넘는 암표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 매체는 BTS 멤버 지민이 지난해 3월 원자폭탄 폭발 모양이 담긴 광복절 티셔츠를 입은 것을 문제 삼았지만, 역시 징용 배상 판 결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분석됐 다. BTS의 도쿄공연 대성공은 일 본 팬덤‘아미’ 가 우익들의 공세를 막아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대중문화의 힘이 정치나 이념을 압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BTS가 대중문화 를 매개로 어느 외교관보다 한일 두 나라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셈 이다. TV아사히 등이 BTS 출연을 취 소·철회한 것도 주요 외신에 소개 되면서 일본 우익의 의도와 달리 국제사회가 한일 간 과거사에 주목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대중문화 한류를 이끄는 BTS의 보이지 않는 외교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일본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나라

로 꼽힌다. 반한이나 혐한 활동으 로 힘을 키우려는 세력이 있지만, 이들을 외면하고 BTS의 음악에 열 광하는 아미들이 더욱 많다. 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을 오랜 세월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온 양심세력도 있 다. 이런 점에서 BTS 소속사가 지 민의 티셔츠 논란과 관련해 심적 불편함을 느낀 일본인들을 향해 사 과한 것은 적절해 보인다. 도쿄공 연 첫날 지민이 티셔츠 논란과 관 련해‘마음이 아프다’ 고 말하자 눈 물로 답을 대신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사 문제로 삐걱대는 한일 두 나라의 거리를 좁히려면 세계 어디에서든 통하는 문화에서 해답 을 찾아야 한다. BTS 팬의 주축은 일본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층 이 다. BTS 일본 투어 같은 양국 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진다면 현해탄의 간격은 지금 보다 훨씬 좁혀질 수 있다고 확신 한다.

카톡 영상으로 영어 배우세요… SMART ENGLISH

주제: Do you have an appointment? [본문] Mr. Mark: Good afternoon. Is Dr. Brown in the office now? Receptionist: Yes, he is. May I help you? M: Yes, I’m here for a routine checkup. R: I see. Do you have an appointment? M: Yes. I have a 2 o’clock appointment. R: I see. May I have your name, please? [본문해석] M: 안녕하세요? 닥터 브라운 지금 사무실에 계십니까? R: 네 계신데요. 무얼 도와드릴까요? M: 네, 저는 정기검진을 하려고 왔습니다. R: 그러시군요. 시간약속을 하셨나요?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M: 네, 2시 약속을 했습니다. R: 알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요? [예문] * 닥터 브라운과 시간 약속을 하고 싶습니다. I’d like to make an appointment with Dr. Brown. * 자리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 미리 예약을 하셨습니까? Do you have a reservations? * 네, 저는 4사람 분 자리 예약을 했습니다. Yes, I have a reservation for 4 persons. ※강의 질문: (646) 643-6554 손경탁 원장에게


건강정보

2018년 11월 16일(금요일)

“외식족 늘어난다” 3명 중 1명 하루 한끼 이상 밖에서 해결 한국인 3명 중 1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밖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집밥이 아닌 음료 와 과일, 용기면 등 편의식품으로 에너지를 섭취하는 비중도 크게 늘 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 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의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32.6% 로 2008년 24.2%에 비해 크게 늘었

아침식사 결식률 27%…에너지 4분의 1은 편의식품으로 12년 전보다 육류·음료 섭취 크게 늘어…나트륨 아직도 권장량 2배 섭취 다. 남자 외식률은 41.0%로 여자 23.8%보다 훨씬 높았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 중 가정식 을 통해 섭취하는 비율은 38.3%로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2005 년 58.6%에 비해서는 많이 감소한 것이다.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의 비중은 2005년 20.9%에서 지난해 29.5% 증가했고, 음료·과일·용 기면 등 조리 없이 또는 간단한 조 리 후 먹는 편의식품을 통한 섭취 량 비율도 10.2%에서 24.8%로 증

가했다. 아침식사 결식률(조사 1일 전 아침식사 결식)은 2005년 19.9%에 서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27.6%였다. 이에 따라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도 같은 시기 21.2%에서 15.9%로 감소했다. 한국인의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지난해 남자 2천239kcal, 여자 1천 639kcal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나, 식사 내용에는 변화가 있었다. 에너지 섭취량 중에 지방이 기 여하는 비율은 2005년 20.3%였으

나 지난해 22.5%로 증가했고, 탄수 화물은 64.2%에서 62.4%로 감소했 다. 나트륨 섭취 비율(목표섭취량 2 천mg 대비 섭취 비율)은 183.2%나 됐다. 섭취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 지만, 아직도 필요량의 2배를 먹고 있다는 뜻이다. 곡류 섭취량은 2005년 315g에 서 지난해 289g으로 감소한 반편, 육류는 90g에서 116g으로 늘었다. 음료류도 62g에서 207g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유방 X선 검사, 유방암 사망 위험 60%↓ 스웨덴·미국 공동연구팀, 39년 간 스웨덴 암 기록 데이터 분석 결과 유방암 진단을 위한 유방 X선 검사(mammogram)의 효과를 둘 러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확실 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팔룬 중앙병원과 미국 암학회(ACS)의 공동 연구팀은 유 방 X선 검사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최대 60%까지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 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40~69세 여성 5만2천438명의 39 년 간(1977~2015) 유방 X선 검사, 유방암 진단, 유방암으로 인한 사 망에 관한 자료가 담긴 스웨덴 암 기록(Swedish Cancer Registry)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 과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정기적으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은 받지 않은 여성에 비 해 유방암 진단 후 10년 안에 유방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60% 낮았 다. 유방암 진단 후 11~20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유방 X 선 검사를 받은 여성이 받지 않은 여성보다 47% 낮았다. 전체 조사 대상 여성 중 4천513 명이 조사 기간에 유방암 진단을

유방암 진단을 위한 유방 X선 검사(mammogram)의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확실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받아 병기에 따른 표준 치료를 받 이 분석에서 나타난 유방암 사 았다. 이 중 1천61명은 유방암 진단 망 위험 감소는 주로 공격성이 강 후 10년 안에, 213명은 유방암 진단 한 유방암이 유방 X선 검사로 조 후 11~20년 사이에 사망했다. 기에 발견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그 이 자료 분석에는 스웨덴에서 는 지적했다. 팔룬 중앙병원 유방암 X선 검사실 미국 레녹스힐 병원의 로렌 카 장 라슬로 타바르 교수, 미국 암학 셀 유방 외과 과장은 유방 X선 검 회에서는 암검사실 부실장 로버트 사가 유방암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스미스 박사가 참여했다. 효과가 없다는 일부 연구결과를 둘 이 결과는 유방암이 발생해도 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유방 X선 검사로 일찍 발견되면 결과는 유방 X선 검사로 유방암 덜 공격적이고 여러 가지 선택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명한 가능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그만 증거라고 논평했다. 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이 연구결과는 ACS 학술지 줄일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암’ (Cancer) 온라인판에 발표됐 것이라고 스미스 박사는 설명했다.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무리한 실내 운동, 어깨 통증 악화 불러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필수 운동은 신체 단련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즐거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 중에 발생한 손상은 많은 유 익한 장점을 일순간에 날려버릴 뿐 만 아니라 되려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지나친 운동량과 오버트레이닝 은 신체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또 같 은 운동이라도 몸에 좋은 운동일 수도, 나쁜 운동일 수도 있기 때문 에 스스로의 질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실내 운동, 어깨 질환 악화주 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헬스와 같은 운동을 하 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좁은 곳에서 시 행하는 실내 운동의 특성상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쉽게 어깨에 뻐근함 을 느낀다. 헬스 등 무거운 것을 들거나 반 복적으로 잡아당기는 운동을 할 경 우 어깨에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고 어깨를 들어올리는 동작이 많은 스쿼시, 테니스, 탁구, 골프 운동도 어깨에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어깨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거나 공을 받아 치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어깨질환으로 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다. 주로 극상건에 염증이 생기며, 팔을 들 어올리는 동작을 관여하는 힘줄이 라 이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진 다. 슬랩(상부 관절와순 손상)은 어 깨 관절 위쪽의 이두박근 힘줄과 이어진 연골판이 손상을 입어 찢어 지는 질환으로 어깨 뒤쪽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올려 앞으로 돌리면 뚝, 뚝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특 정 자세를 취할 때 팔에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어깨질 환은 발생한 후 적절한 치료도 중 요하지만, 예방이 우선이다. 운동 전 후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만으 로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 이 된다.

◆ 허리디스크 VS 척추관 협착 증, 도움되는 운동 달라 과격한 스포츠를 즐기거나 올바 르지 못한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경 우, 또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근 육과 인대도 척추를 지탱하지 못해 허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퇴행성 허리 디스 크나 척추관 협착증이 쉽게 발생하 는데, 두 질환은 허리와 다리에 통 증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원인과 치료법은 물론이고 추천되는 운동도 엄연히 다르다. 허리디스크라 불리는‘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 역할을 하 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빠져나오면 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 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심 화되고,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다리를 회전하거나 허리 를 굽혀야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 다. 등산의 경우에도 무거운 배낭 을 메고 경사 길을 내려가면 허리 가 숙여지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 자들에게 좋지 않다. 반대로 허리 를 뒤로 젖히면 탈출된 디스크가 스며들어 통증이 감소되므로 팔굽 혀 펴기, 평지 걷기나 수영 등은 좋 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므로,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는 고양이 처럼 허리를 둥글게 말아 척추관의 공간을 확보해주는 동작이 통증을 없애준다. 또 평지를 걷기보다는 약간 비탈진 길을 걷거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등이 치료와 예 방에 도움이 된다. ◆ 무릎 통증 있다면 등산 피하 고 걸어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 들이 즐기는 등산은 봄, 여름은 물 론 가을이나 겨울에도 산이 붐빈 다. 등산 초보자나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하게 산행

을 하다 빈번하게 무릎관절을 다친 다. 건강을 지키려다가 오히려 건 강을 해치는 경우다. 때문에 평소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되도록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산행은 무릎 관절에 압력이 커지고 관절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면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특히 산을 많이 찾는 중년들은 이미 퇴행성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외상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등산은 피해야 한다. 체중을 싣고 무릎을 안팎으로 돌리는 동작이 많은 댄스 스포츠나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의 구기 종목들도 무릎에 갑작스러 운 충격을 전달하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광원 원장은“실제 산행 중 무릎 통증은 내려올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게 실리면서 연골과 연골 판,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호소 하게 된다” 며“만약 외상 후 무릎 을 조금만 틀어도 삐걱대는 느낌, 뻑뻑함, 부종, 통증이 3일 이상 계 속되는 경우 조기 검사를 통해 무 릎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광원 원장이 무릎 통증 을 느끼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걷기다. 평지에서 걷는 것 은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 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에 많은 도 움이 된다. 걷기 운동은 중저 강도 운동으로 주4~5일, 하루 40~60분씩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체중 감소 효 과도 얻을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조산 위험 줄인다” 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섭 취하면 조산 위험을 줄이는 데 도 움이 된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왔 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보 건의학연구소(South Australian Health and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필리파 미들턴 박사 연구팀이 호주, 미국, 영국, 네덜란 드, 덴마크의 임신 여성 총2만 명이 참가한 70건의 무작위 임상시험 자 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확인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 스가 15일 보도했다. 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매 일 섭취한 여성은 다른 임신 여성

보다 조산(임신 35~37주) 위험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들 턴 박사는 밝혔다. 이 밖에 저체중아(2.5kg 이하) 를 출산할 위험도 10% 낮았다. 조산 원인은 아직 확실히 규명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진통이 시 작되면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강 력한 호르몬이 분출하는 데 이 호 르몬이 너무 일찍 분비되면 조산이 올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이 러한 효과는 오메가-3에 들어있는 장쇄(long-chain) 지방산(DHA, EPA)이 조산을 유발할 수 있는 프 로스타글란딘의 힘을 약화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미들턴 박사는

설명했다. 임상시험 참가 여성들은 대부분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 가 아닌 오메가-3 보충제를 이용했 다.연구팀은 임신 12주부터 DHA(도코사헥사엔산) 500mg 이 상이 함유된 생선 기름을 매일 섭 취하도록 권장했다. 오메가-3 보충제는 DHA + EPA(에이코사펜타엔산) 1,000mg 을 넘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용량 을 늘린다고 조산 예방 효과가 더 커지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코크란 리뷰’ (Cochrane Review) 최신호에 발 표됐다.


B1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NOVEMBER 16, 2018

체크·페이크퍼·무스탕…무슨‘코트’입을까? 올 겨울에도‘롱코트’ , 랩스타일·체크로 멋내봐…패딩만큼 따뜻한 퍼 코트 인기 2018 F/W 시즌을 맞아 업계에 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를 선보 였다. 겨울에도 코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주목할 것. 겨울의 차가운 공기도 막아줄 포근한 코트를 멋스 럽게 입는 법을 소개한다. ◆ 롱코트 유행, 허리끈 & 퍼 장 식으로 멋내기 지난 겨울, 봄 시즌에 이어 이번 에도 무릎을 덮는 길이의 롱코트가 유행이다. 롱코트는 종아리 중간까 지 내려오는 과감한 길이를 고르면 멋스럽다. 올해는 톤 다운된 브라 운, 그레이, 블랙 외에도 파스텔 톤 의 화사한 컬러가 사랑받고 있다. 키가 작아보일까봐 고민이라면 무릎까지 오는 길이를 선택해도 좋 다. 특히 허리끈으로 허리선을 높 게 강조하면 체형을 보완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루즈 한 스타일의 코트 역시 허리끈을 가볍에 묶으면 슬림해 보이는 효과 가 있다. 어깨에 걸치는 퍼 장식으로 시 선을 위로 모으는 방법도 있다. 최 근에는 양쪽 끝에 끈이 있는 디자

인 또는 자석이나 트임으로 쉽게 여밀 수 있는 퍼 머플러가 출시돼 코트를 다양한 분위기로 착용이 가 능하다. ◆ 패턴으로 포인트, 체크무늬 코트 체크무늬는 일년 내내 사랑받는 패턴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다수 의 스타들이 회색 체크무늬 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소녀시

대의 권유리와 배우 윤승아는 각각 롱스커트와 컬러 포인트 핸드백으 로 차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반면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다이아의 정채연은 회색 체크 코트 에 데님 미니스커트 또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 을 자아냈다. 이들은 긴 머리카락 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고 생기 있 는 립 메이크업으로 화사함을 더했 다. 회색 코트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상심하긴 이르 다. 회색에 블루나 레드 등의 포인 트가 있는 코트나 브라운 계열의 체크무늬 롱코트로 자신의 톤에 맞 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선이 얇은 글렌체크 무늬는 차 분하거나 레트로 분위기를 풍긴다. 좀 더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선이 굵은 체크나 타탄 체 크를 선택해보자. 컬러풀한 체크무 늬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시선 을 끄는 매력이 있다. ◆ 패딩만큼 따뜻, 페이크 퍼 & 시어링 코트

최근 SPA 브랜드는 물론 명품 브랜드까지 환경 및 동물 보호를 위해 모피 사용 중단을 내세우며 ‘페이크 퍼’ (Fake Fur, 인조 모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제작 되는 인조 모피는 천연 모피만큼 따뜻하고 멋스러워 더욱 사랑받고 있다. 양모 또는 인조모를 사용한 플 리스(Fleece) 소재는 특유의 부피 감과 포근한 느낌이 특징이다. 올 시즌에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가죽 또는 데님 재킷 위에 레이어 드하거나 짧은 길이로 몸에 딱 맞 게 입는 디자인이 인기다. 페이크 퍼 코트는 지금부터 한 겨울까지 쭉 인기를 끌 예정이다. 특히 올 가을겨울 시즌 메가 트렌 드인 애니멀 프린트를 접목한 디자 인이나 과감한 색감의 원컬러 코트 가 패션피플의 핫 아이템으로 등극 했으니 참고할 것. 퍼 코트는 안에 받쳐 입은 옷이 드러나게 입거나 여민 후 벨트를 매치하면 부피감을 보완할 수 있 다. 깎은 양털을 가죽 코트 안에 사 용한 시어링(Shearling) 코트와 페 이크 퍼와 페이크 레더를 사용한 무스탕(무통) 코트 역시 이번 시즌 에는 긴 기장이 유행할 전망이다. 무스탕은 가죽 특유의 강렬함 또는 스웨이드의 따뜻한 느낌을 자 아낸다. 롱패딩 못지 않은 보온감 까지 갖춰 퍼 재킷과 함께 한겨울 까지 입을 수 있다. 무스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 다면 리버서블(Reversible, 뒤집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안감 의 털부분을 드러나게 입으면 퍼 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 어 1석2조다.

올 겨울, 양말 신은 듯 편안한 삭스부츠 어때요? 운동화 밑창에 발목은 니트 소재, 보온성 높고 유연한 착화감… 여성스러운 스타일에도 잘어울려 어느덧 부츠가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말부터 백화점과 각 패션 브랜드에서는 대 부분 겨울 세일에 돌입하는 만큼 올겨울 발을 따뜻하게 지켜줄 부츠 를 장만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왕 이면 올겨울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골라보자. 올 겨울에는 삭스 부츠의 활 약이 두드러진다. 삭스 부 츠는 운동화 밑창에 발목 부분을 니트 소재로 제 작해 양말을 연상시키 는 새로운 형태의 신발 이다.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밀착력으로 가볍고 유연한 착화감

을 제공하며 찬 바람을 막아줘 보 온성이 높 은 것이 특징

이다. 삭스 부츠는 애슬 레저 룩과 스트리트 패션 유행의 산물 이다. 애슬레저는 ‘ 애 슬 래 틱 (Athletic)’과 ‘레저(leisure)’ 의 합성어로, 일 상복으로 어색 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 고 활동성이 있는 스 타일의 옷을 의미한다. 요 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조깅 등 운동과 다양한 여가활동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면서 편안하고 실용적 인 애슬레저 룩이 인기를 끌었고 편하면서도 활동성이 높은 삭스 부 츠가 부각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양말을 올려 신는 스트리트 패션이 삭스 부츠의 탄생을 이끌었다. 불 과 몇 년 전 발목 양말이 대세였다 면, 최근에는 발목까지 양말을 끌 어올려 신는 복고풍 스트리트 패션 이 인기를 얻으며 양말과 신발이 합쳐진 삭스 부츠가 간편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삭스 부츠는 코디도 간편하다. 최근 유행하는 부츠컷 팬츠에는 넓 게 퍼진 바지 밑단 안으로 쏙 넣어 신어 깔끔한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스 커트와 매치하면 양말을 활용한 듯 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올겨울 패션 브랜드에서는 편안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스 타일이 돋보이는 삭스 부츠까지 다 양한 제품을 내놨다. 질스튜어트뉴욕에서는 올겨울 감각적인 디자인의 삭스 부츠를 선 보여 눈길을 끈다. 발목 부분에 셔 링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양말을 접어서 신은 듯한 부츠를 선보이는 가 하면 높은 채도의 그린 색상을 발목에 적용해 트렌디한 느낌을 주 는 제품도 있다. 셔링 니트 스니커즈의 경우 셔 링 접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길이 와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 도가 높다. 컬러 배색 스니커즈의 경우 전 체적으로 어두운 겨울 패션에 포인 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각각 4㎝, 3㎝ 쿠션 이 적용돼 있어 편안한 착화감뿐만 아니라 키높이 효과도 누릴 수 있 다. 보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삭스 부츠도 눈길을 끈다. 금강제화 르 느와르에서는 고급스러운 양가죽 으로 제작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삭스핏 스판 부츠를 올겨울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고급 스판 소재가 사용돼 발을 양말처럼 부드럽게 감싸주는 데다 스판 소재의 특성상 발 모양에 따 라 신발이 맞춰지는 만큼 착화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갸름한 스퀘어토 덕분에 다소 발 볼이 넓은 사람이 신어도 발이 예뻐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색상도 블랙과 브라운으로 선보여 블랙의 경우 좀 더 단정한 느낌으로, 브라 운은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신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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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6일(금요일)

워너원, 또 컴백 전 음원유출… “강경 대응” 올해 3월‘부메랑’이어 두 번째 유출 그룹 워너원의 새 앨범 타이틀 곡‘봄바람’음원이 유출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19 일 공개될 이들의 정규 1집‘1¹ ¹ =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타이틀곡‘봄바람’ 음원과 가사가 전날부터 소셜미디 어에 퍼지고 있다. 이들에게 컴백 전 음원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 도 컴백을 닷새 앞두고 두 번째 미 니앨범 ‘0+1=1’(I PROMISE YOU) 타이틀곡‘부메랑’ 과 수록 곡‘골드’등의 음원이 퍼져나갔 다. 매니지먼트사 스윙엔터테인먼 트는“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관 련 내용을 파악했다. 신고 등 내부 조치를 취했다” 며“매우 유감이며, 유포자 출처를 찾아 강력히 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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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멋있었다” ‘내 뒤에 테리우스’10.5% 종영

것” 이라고 밝혔다. 워너원 측은 잇따른 악재에 곤 혹스러운 표정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뮤지컬‘헤드 윅’ 을 만든 극작가 겸 주연배우 존 캐머런 미첼이 워너원 컴백 티저 영상이‘헤드윅’상징 이미지를 표 절했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

다.

한편, 워너원이 오는 19일 발매 할 정규 1집은 이들의 마지막 앨범 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워너원은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를 통해 팀이 결성될 당 시 2018년 12월 31일로 활동 종료를 예고했다.

코너 몰려도 여전한 자극적인 지상파 주말극 KBS‘하나뿐인 내편’부터 MBC‘숨바꼭질’까지 시청률이 10%, 20%가 나온다고 무조건 박수 쳐줄 수만은 없는 노 릇이다. 비지상파들이 평일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주말극에서도 신선한 소재, 큰 스케일 작품을 연이어 내 놓으며 경쟁력을 높이는 와중에도 지상파들은 과거의 전형적인 스토 리와 연출을 답습하거나 자극성으 로 일관하면서 스스로 수명을 단축 하는 모양새다. 주말극 대표주자 KBS 2TV는 ‘하나뿐인 내편’ 을 새로 내놨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버 지가 이상해’,‘황금빛 내 인생’, ‘같이 살래요’ 가 홈드라마 계보를 이으면서도 나름대로 여러 연령대 이목을 끄는 소재와 빠른 연출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성공했다면‘하나뿐인 내편’ 은 아직 별다른 특징을 보여 주지 못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랜만에 아버지로 안방극장에 등장한 최수종의 열연이 간간이 화 제가 되기는 하지만, 28년 만에 나 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인 딸 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출생의 비밀 과 신데렐라 스토리 등이 마치 밀 레니엄 시대 전의 드라마를 보는 듯 진부하다는 혹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일단 주인공들부터 최근 (심지 어 아침극으로서도) 막을 내린 ‘TV소설’시리즈 속 주인공들을 보는 듯 새로운 점이 하나도 없다. 최수종이 연기하는 강수일은 어 려운 형편에 시달리다 의도하지 않 은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른‘불쌍 한’아버지, 유이가 연기하는 도란 도 친아버지의 친구를 진짜 아버지 로 알고 자라난‘불쌍한’딸이다. 그리고 도란은 결국 재벌 왕대륙 (이장우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아버지가 범죄자라는 것 때문에 갈 등을 빚을‘예정’ 이다. ‘황금빛 내 인생’ 은 고루한 출 생의 비밀을 소재로 했더라도 작가 특유의 쾌속 전개와 연이은 반전으 로 올드함을 극복했지만,‘하나뿐 인 내편’ 에는 그런 노력조차 아직 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같이 살래요’ 처럼 시대 변화에 따른 가 족 형태 변화를 그리지도 않는다. ‘게으른’스토리와 연출은 결국 KBS 2TV 주말극 고정 시청자도 떠나게 한다. 아무리 못해도 시청률 20%는 넘는 KBS 2TV 주말극이라지만, 이미 두 차례(5·7회)나 17%대까 지 떨어졌다. 향후 시청자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개가 나오지 않 는 이상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예 개연성이나 가족극의 미덕 은 싹 무시하고 1분이라도 시청자 눈을 더 붙들어두기 위한‘자극성’ 으로 승부를 보려는 지상파 주말극 도 는다. MBC TV 토요극‘숨바꼭질’ 이 대표적이다. 시청률은 10%를 웃돌 며 선전하지만 그야말로‘욕하면 서 보는’셈이라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정략결 혼을 제안받은 민채린(이유리)이 이를 거절하면서 정신병원에 감금 되고, 결국 결혼을 수락하며 복수 를 꿈꾸는 스토리를 풀어내며‘막 장’ 의 표본을 보여줬다. 장면마다 독기 어린 눈으로 복 수를 다짐하거나, 서로 고성이 오 가는 모습은 그동안 본 막장 드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의 모든 요소를 섞어놓은 듯했 졌다. 그래도 이 작품은‘인생을 걸고 다. 물론 캐릭터가 극한 상황에 몰 릴수록 배우의 연기력을 빛이 나 (점만 찍고 나타난 게 아닌) 페이스 고, 실제로 이유리는 또 한 번‘주 오프를 했다’는 미스터리한 설정 말극의 여왕’이라는 칭찬을 듣고 이 주말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 재이고, 거듭되는 반전과 정체 공 있다. 하지만 자극성으로 승부를 보려 개, 추격전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는 제작진의 과욕은 결국 사고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은 편이다. 한 비지상파 드라마 관계자는 이어졌다. 채린이 남탕에 쳐들어가 는 장면을 보여주며 남탕에 있던 “지상파 드라마는 급변하는 미디 남성들이 허둥지둥 몸을 가리는 자 어 시장환경에 대응하지 못한 채 극적인 모습을 담았다가 비판이 쇄 기존 제작 시스템, 한정된 시장과 도하자 제작진이 사과하기에 이르 제작비 안에서 스타배우 캐스팅, 복수, 의학, 리메이크 등 안전한 소 렀다. ‘숨바꼭질’ 과 나란히 10%대 시 재 위주로 자기 복제를 이어가고 며“변화하지 않으면 새 환경 청률을 기록 중인 SBS TV 토요극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도 자극적 에서 결국 정착할 수 없을 것” 이라 인 설정과 장면의 연속으로 만들어 고 꼬집었다.

소지섭과 고수, 오랜만에 드라 마로 돌아온 배우들이 약 2개월간 의 안방극장 나들이를 나란히 마쳤 다. 더 크게 웃은 쪽은 소지섭이었 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MBC TV‘내 뒤에 테리우 스’ 는 9.8%-10.5%의 시청률을 기 록하며 마지막까지 수목극 1위 자 리를 지켰다. 최종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 이 통쾌한 복수전을 치르고 고애린 (정인선 분)과의 멋진 재회까지 이 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 이름부터 맷 데이먼의 제임스 본을 연상케 한 이 작품은 첩보극의 탈을 썼지만 첩보극에만 머물지 않고 육아 등을 코믹한 코 드로 녹여내면서 오히려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물론 첩보 장면에서 소지섭의 절제된 액션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화제가 된 건 두 아이와 함께한 그의 모습이었다. 곧 결혼해도 자연스러운 나이가 된 소지섭은 이번에 쌍둥이 남매로 출연한 아역배우들과 유난히 귀엽 고 사랑스러운 조합을 보여줬다. 본업인 첩보가 위태로울 정도로 놀 아주랴 밥 주랴 씻겨주랴 고군분투 하는‘지섭 대디’ 에 여성 시청자들 이 열광했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소지 섭의 모습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내 뒤에 테 리우스’ 는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아울러 첩보 장면 역시 긴박하 고 무겁게만 그려졌다면 코믹한 육 아 장면과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 겠지만, 첩보전이 허술하면서도 유 쾌하게 그려진 덕분에 작품 특유의 ‘B급 정서’ 를 유지할 수 있었다. 소지섭과 호흡한 정인선은 초반 에는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아역배우 시절부터 쌓은 내공으로 제 몫을 했고, 손호준과 임세미도

고수의‘흉부외과’는 8.4% 종영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후속으로는 김선아 주연의‘붉은 달 푸른 해’ 를 방송한다. 한편, SBS TV‘흉부외과’역시 전날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7.8%-8.4%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태수(고수)가 태산병원을 지켜내는 모습이 담겼 다. ‘흉부외과’는 지난해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SBS 연기대상을 휩쓴‘피고인’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고수와 엄기준 등의 출연 소식이 기대감을 높였다. ‘피고인’ 이 그랬던 대로‘흉부 외과’역시 장르는 달랐지만 초반 부터 극한의 상황과 인물들 간 갈 등이 반복되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높였다. 연이은 블루코드 상황에

멜로가 끼어들 틈도 없었다. ‘심장을 훔치는 의사들’ 이라는 부제에 충실하게 의사들이 더 급한 환자를 위해 심장을 빼돌리는 장면 들은 추격전을 보는 듯한 느낌도 선물했다. 그러나 촘촘한 이야기에도 시청 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는 좀처럼 불 이 붙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자 연스럽고 너무 무겁지 않은 전개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많아지면서 연 이은 극적인 상황에 피로도를 느낀 사람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인공 박태수의 분량이 나 존재감이 후반부가 될 때까지도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다는 시청 자들도 적지 않았다. ‘흉부외과’후속으로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자 장나라, 최진혁이 주연하는‘황후의 품격’ 이 방송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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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서 끝없는 인기 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 그룹 트와이스가 올해 제60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우수작품상’ 을 받는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는 트와이스가 지난 5월 일본에서 공개한 싱글 3집‘웨이크 미 업’ (WAKE ME UP)이 일본작곡가 협회가 수여하는 일본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 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서 열린다. ‘웨이크 미 업’ 은 트와이스 특 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 는 곡이다. 앞서 일본레코드협회가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작품에

주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 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31일 일 본 최고권위의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2년 연속

출연한다. 나아가 내년 3월 21일 오 사카 교세라돔, 3월 29∼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돔에서 총 4회 공연한다.

“日의 전쟁 피해자 코스프레에 속지말라” 반크, BTS 해외팬‘아미’에 편지·보도자료 배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방탄 소년단(BTS)의 해외팬클럽인‘아 미’ (ARMY)에“일본 우익과 일부 언론들이 멤버 지민이 입었던‘광 복절 티셔츠’논란을 놓고 전쟁 가 해자이면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이에 속지 말라” 는 내용 의 편지를 16일 SNS를 통해 띄웠 다. 반크는 편지에서“일본의 우익 과 매체들이 미국의 유대인단체 시 몬비젠탈센터의 성명 내용을 악의 적으로 홍보에 이용하고 있으며 나 치와 같은 전쟁 가해국이 아닌 유 대인 단체처럼 피해자로 이미지를 세탁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시몬비젠탈센터 랍비 에이브러 햄 쿠퍼 부소장은 지난 11일 성명 을 통해 멤버 지민의 티셔츠를“나 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티셔츠” 로 규정하면서“과거 BTS 가 착용했던 나치 모자와 원폭 티 셔츠도 사과해야 한다”고 비난했 다. 하지만 이 센터가 거론한 나치 유사 깃발은 실제로 나치 깃발이 아니라 한국의 획일적 교육 시스템 을 비판한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 록곡‘교실이데아’ 의 로고였으며, BTS 멤버가 쓴 모자 앞에 새겨진 나치 문양(하이켄크로이츠)은 스

방탄소년단 팬들의 반크 활동 동참

타일리스트의 소장품으로 확인돼 소속사가 이미 사과했었다. 반크는“이 센터의 BTS 성명이 전 세계에 알려질수록 일본은 2차 세계대전 가해국에서 오히려 피해 국으로 이미지가 바뀌어 전 세계에 홍보될 수 있다” 고 우려하면서“이 렇게 둔갑하는 일만은 저지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또“독일의 제국주의 행동은 나 치주의를 부추겼고, 그 결과 독일 이 유대인을 대량 학살하는 홀로코 스트가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일본 은 제국주의 영향 아래 동아시아를 식민지배했다” 며“독일과 일본 제 국주의자 모두 다양한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수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 하고, 어린 소녀와 여성들을 강제

로 강간한데 대해 독일은 여러 방 법을 통해 진심 어린 사과를 했지 만 일본은 아직 이렇다 할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고 설명했다. 편지 말미에는“친구들에게 적 극적으로 홍보해 달라” 며‘일제 강 점기 한국의 역사’ (youtu.be/c7WJEN6vUlk),‘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일본의 제국주 의 전범 역사 문제를 제대로 알리 는 영문 사이트’ (maywespeak.com), 일제 강점기 저항의 역사를 비롯해 일본 제국주 의와 싸운 한국의 독립운동가 활동 을 담은 영상 등을 게시했다. 반크는 국내 BTS 팬과 함께 이 영상들을 SNS로 알리는 한편 해외 주요 방송과 신문에도 배포했다.

10대 열광‘에이틴’신예은, 차세대 광고퀸 예약 10대들한테 엄청난 인기를 끈 웹드라마‘에이틴’주인공 배우 신 예은(20)이 각종 광고도 접수하고 있다. 16일 신예은 소속사 JYP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그가 모 델로 나선 LG G7, SKT, 스프라이 트, 모아트 등 광고가 공개됐다. 온에어를 앞둔 CF까지 합하면 신예은은 총 10개 브랜드의 얼굴로

활약하게 됐다. 소속사는“인기 척도가 되는 통 신사, 휴대폰, 화장품, 아웃도어 브 랜드, 청량음료 등 주요 카테고리 를 모두 섭렵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 자평했다. 신예은은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 인 신예다.

FRIDAY, NOVEMBER 16, 2018

“화장품 모델은 여배우 전유물이라고?” K팝 인기 타고 남성 아이돌‘훨훨’ 직장인 김아현(33) 씨는 지난해 여름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매 장 앞에 줄을 섰다. 비 오는 날 한 시간 넘게 기다려 당장 필요하지 않은 화장품을 잔뜩 사고 받은 건 워너원 브로마이드. 김 씨는 올해 이니스프리 제품을 많이 사면 당첨 되는 워너원 팬미팅 참석권을 얻으 려고 또 한 번 지갑을 열었다. K팝 보이그룹이 화장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잇달아 나서고 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뷰티와 해외 10∼20대 열렬한 지지를 받는 아이 돌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만만찮 다. 가요계에 따르면 VT코스메틱 은 지난달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 버레이션(협업)한 화장품 라인 ‘VT X BTS’ 를 론칭했다. VT코 스메틱을 자회사로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GMP)는 상반기 매 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VT X BTS’ 를 국내에 독점 판매 하는 LG생활건강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네이처컬렉션도 매 출 증가를 기대한다. 1세대 로드숍 토니모리는 올 10 월부터 그룹 몬스타엑스를 간판 모 델로 내세웠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 로 중국인 큰손이 줄었지만, 북미 ·유럽에서 가능성을 보인 몬스타 엑스를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토니모리의 두 번째 브랜드 라비오뜨는 뉴이스트 W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엑소와 2013 년부터 5년 넘게 협업하면서 한류 팬들에게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더페이스샵은 갓세븐을 기용해 브 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태국 출신 멤버 뱀뱀 덕분에 동남 아시아 일대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밖에 더샘은 세븐틴, 릴리바 이레드는 JBJ 출신 권현빈과 함께 한다. 워너원은 이니스프리 모델로 활동했으며 강다니엘이 씽크네이 처, 박지훈이 에이프릴스킨, 황민 현이 아임미미 모델로도 각각 활약 중이다. 뷰티 브랜드와 아이돌의 만남은 서로‘윈윈’ 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 적 평가다. 아이돌 세계에선 화장 품 모델 발탁이 인기 척도로 여겨 지고, 브랜드로서는 아이돌 팬덤이 라는 탄탄한‘집토끼’소비층을 확 보할 수 있어서다. 다만 과도한 아이돌 마케팅은 오히려 반감을 부른다는 지적도 나

온다. 수년 전 모 업체는 포장을 뜯 기 전에는 어느 멤버 사진이 들었 는지 알 수 없게 해 10대 팬들의 대 량 구매를 유도하면서 빈축을 샀

다. 가격에 걸맞지 않은 낮은 품질 로 모델 이미지까지 깎아내린 사례 도 있다.

김연우, SBS‘여우각시별’마지막 삽입곡 참여 ‘보컬의 신’김연우가 SBS TV 월화극‘여우각시별’OST(오리지 널사운드트랙) 마지막 주자로 참 여한다고 드라마 측이 16일 밝혔 다. 김연우가 부른 곡은‘그런 꿈을

꾼다’ 로, 드라마 여운을 이어줄 감 성적인 곡이다. 오는 1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프롬이 참여한‘여름이 되어’ 는 오는 26일 정오 발매된다. 여우각시별 OST는‘질투의 화

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등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맡은 남혜승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다. 공항을 배경으로 한 멜로극‘여 우각시별’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2018년 11월 16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NOVEMBER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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