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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9, 2020

<제473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류현진, 내년에도 사이영상 후보 MLB.com 류현진·콜·비버·지올리토 지목

류현진

‘건강한 몸으로 최소 30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면 가능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내년 시즌 사 이영상 후보로 거론됐 다. MLB.com이 18일

게재한‘2021년 각 팀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Each team’ s best 2021 award candidate)’라 는 기사에서다.

<B9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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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19, 2020

유튜브로 부활한 TV 예능들 ‘렛미인’ 부터‘한밤’ 까지 지상파 등 TV에서 사라졌던 예능들이 유튜브 웹 콘텐츠로 부 활했다. 신호탄을 쏜 것은 피지컬갤러 리가 선보인‘가짜사나이’ 다. 일부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한 상태이지만, 인터넷 방송인들이 해군 특수전전단 훈련 과정을 체 험하는 포맷의 이 콘텐츠는 MBC TV‘진짜 사나이’ (2013~2019)의 독한 버전을 보는 것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유튜브계에서 신드 롬을 일으켰다. E채널이 2012년부터 5년간 방 송했던‘용감한 기자들’ 은 라라 스튜디오가 제작하는‘연괴소문’ 과 KBS 유튜브와 라디오에서 선 보이는‘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로 부활했다. ‘용감한 기자들’ 이 주제에 맞 는 기사나 가십을 소개했던 것처 럼‘연괴소문’ 은 연예부 기자들 이 연예계 소문의 실체를 파헤치 는 포맷이며,‘댓글 읽어주는 기 자들’은 여기에서 조금 변형해 KBS 기자들이 본인 기사에 달린

(2011~2014)과 똑같은 포맷이고, 연출자도 같다. TV 구작 예능을 리메이크하 거나 그대로 가져온 유튜브 콘텐 츠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대중성 은 이미 확보됐으나 논란이나 피 로함 때문에 종영한 프로그램들 을 되살렸다는 점이다. ‘진짜 사나이’ 의 경우 회차가 거듭되면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 는 비판을 받았고,‘용감한 기자 들’ 은 연예계 루머를 양산한다는 논란에 꾸준히 직면했다.‘한밤’ 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연예뉴스 를 소비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포

“한 번 대중성 검증됐지만 꼬리표 붙은 프로그램 위주”

댓글을 읽고 이에 대한 입장을 전 하거나 취재 뒷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다. 올해 8월 16년 만에 종영한 SBS TV 연예정보 프로그램‘본 격연예 한밤’ 도 SBS 디지털 스튜 디오에서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 하고 있다.‘휴덕 방지 위원회’등 웹 플랫폼에 맞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하고, TV에서 공개하지 못 했던 영상 원본도 재가공해 선보 여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tvN‘렛미인’ (Let 美人, 2011~2015)을 연상케

하는 콘텐츠도 나왔다. 성형 전문 유튜브 채널‘쀼티비’ 는 오는 21 일부터‘렛잇미’ (Let it 美)를 선 보인다고 밝혔다.‘렛미인’ 은형 편상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여성을 선정해 수천만원 상당의 성형수 술을 무료로 해주는 프로그램이 었다.‘렛잇미’역시 이러한 포맷 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NQQ와 디스커버리 채 널 코리아에서 방송 중인 싱글남 녀 데이팅 프로그램‘스트레인 저’ 도 원래는 유튜브 콘텐츠로 제 작될 예정이었다. SBS TV‘짝’

맷이었고,‘렛미인’은 외모지상 주의를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았 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예 전에는 방송사가 아니면 이 정도 규모의 예능들을 제작하지 못했 지만, 이제는 유튜브 채널들도 자 본력이 있어서 도전할 수 있게 됐 다” 며“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찾 아야 하는데 창의력은 고갈되다 보니 예전에 지상파에서 화제가 됐지만 지금은 안 하는 것들을 찾 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특히 한 번 대중들에 의 해 (인기가) 검증됐지만‘지상파 나 영향력 있는 방송에서 이런 걸 해도 되나’하는 꼬리표가 붙어 퇴출된 프로그램들을 많이 가져 다 쓰는 것 같다”며“예를 들어 ‘렛미인’ 의 경우 TV 채널에서는 민감했지만 유튜브에서는 해볼 수도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당돌한 10대들의 사랑과 우정…JTBC‘라이브온’1%대 출발 몰입도 높이는 추리극 요소 더해진 로맨스…배우들 매력도 돋보여 ‘요즘’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JTBC 드라마‘라 이브온’ 이 1%대의 시청률로 출 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된‘라이브온’시청률은 1.302%(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

계됐다. 첫 방송에서는 사회관계망서 비스(SNS) 스타로 교내 인기 피 라미드 정점에 있는 백호랑(정다 빈 분)이 방송부에 들어가 초 단 위로 계획적 생활을 하는 완벽주 의자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호 랑 이 자 신 의 과 거 를 폭 로 하 려 는 이 를 찾 기 위 해

방송부에 들어가 첫 만남부터 부 딪혔던 은택에게 잘 보이려 노력 하는 모습이 담겼다. 언뜻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10대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단순 한 학원 로맨스 같지만, 호랑의 과거를 들춰내려는 익명의 누군 가를 찾아가는 추리극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호랑과 대립하는 익명 인물의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 나갈지가 추후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할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온’으로 안방극장에 첫발을 들인 황민현은 카리스마 있는 방송부장이자 성실한 모범 생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 다. 호랑 역을 맡은 정다빈은 아역

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를 선보 였지만, 할 말은 하는 당돌한 고 등학생의 이미지가 넷플릭스 오 리지널 드라마‘인간수업’ 의서 민희와 유사한 느낌을 줬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학원 로맨스인 만큼 두 주인공 외에도 양혜지, 노종현, 연우, 최병찬 등 다른 배우들의 매력도 충분히 발 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 측면에서는 10대들의 발 랄함이 돋보이는 선명한 채도가 인상 깊었다. 두 주인공이 함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그 설렘이 충분 히 전달될 수 있도록 연출해 김상 우 PD의 전작‘어쩌다 마주친 하 루’ 를 연상케 했다.

최진실 아들 환희, 가수 데뷔 자작곡‘디자이너’ 고(故)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 환희를 두고“음악적 창의력과 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센스를 가진 인재” 라며“외모와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최환희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가 오는 20일‘지플랫’ (Z.flat)이 로스차일드 대표 프로듀서이자 라는 활동명으로 싱글‘디자이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 너’ 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했다. 최환희가 직접 작사·작곡한 로빈은 악뮤(AKMU) 경쾌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여성 ‘200%’ , 워너원‘약속해요’등을 솔로 가수인 혼담(HONDAM) 만든 히트곡 메이커로, 환희의 가 과 듀엣을 이룬다. 능성을 알아보고 자신이 최근 설 최환희는“세상에 없는 음악 립한 로스차일드로 영입했다. 을 하겠다는 뜻을 담아 활동명을 최환희는 음악인을 꿈꾸며 2 지플랫으로 정했다”며“독립된 년 남짓 관련 공부와 작업을 해왔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 다. 고 싶다” 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사춘기 로스차일드 대표이자 YG엔 리얼 토크-애들 생각’ 에 출연해 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로빈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 올해 최고 섹시남에 ‘블랙팬서’매력적 악당 마이클 B. 조던

미국 올해의 섹시 남성에 선정된 마이클 B. 조던

영화‘블랙팬서’ 에서 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악당 역할로 출 연한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B. 조 던(33)이 올해 미국에서 가장 섹 시한 남성으로 선정됐다. 미국 대중 연예잡지 피플은 18 일(현지시간) 흑인 배우 조던을 올해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했 다고 밝혔다. 조던은“가장 섹시한 남성은 내가 얻지 못할 단 한 가지라고 모두가 나에게 농담을 했었는데 섹시남 클럽의 일원이 됐다”며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조던은 10대 때부터 영화와 연 극 무대에서 기본기를 다진 연기 파 배우다. 2009년 백인 경찰의 오발 사고 로 허망하게 숨진 흑인 청년 오스 카 그랜트의 삶을 그린‘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3년)에 서 열연을 펼쳤고,‘판타스틱4’ (2015년),‘크리드’(2015년)에도 잇따라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조던은 2018년 개봉한 마블의 히어로 영화‘블랙팬서’ 에선 매 력적인 악역‘에릭 킬몽거’역할 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던은 지난 8월 대장암으로 사망한‘블랙팬서’주연 배우 채 드윅 보즈먼과는 어릴 때부터 알 고 지낸 각별한 사이였고, 지난 1 월 불의의 헬기 사고로 숨진‘미 국프로농구(NBA)의 전설’코비 브라이언트와도 가깝게 지냈다. 조던은“두 사람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그들이 흑인 사회와 전 세계에 남긴 정신적 유 산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던은 올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에 동 참했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펼쳐 진 사전투표 독려 운동에도 나서 는 등 사회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 리를 내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연예

2020년 11월 19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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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레코드협회 인증 두번째‘플래티넘’앨범 올해 발매한‘맵 오브 더 솔 : 7’플래티넘 인증…한국가수 최다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 터 두 번째‘플래티넘’앨범 인증 을 받았다. RIAA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이 지난 16일 자로 플 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RIAA는 판매량 및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집계해 디지털 싱 글과 앨범에 골드(50만 유닛 이 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 드(1천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이 앨범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 은 리패키지 앨범‘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매 한‘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는한

국 가수 앨범으로는 최초로 올해 1월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 다. 이어 올해에만 앨범 부문에서 두 번째 RIAA 플래티넘 인증 기 록을 갖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부 문에서도‘마이크 드롭’(MIC

Drop)과‘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아이돌’ (IDOL) 등 3곡이 RIAA 플래티 넘 기록을 갖고 있다. 앨범 2장과 곡 3개 등 모두 5개 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한 것으 로 이는 한국 가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재판부는 안 PD 등에 의해 유 리하게 조작된 연습생들 역시 자 신의 순위 조작 사실을 모르고 있 던 점, 공개되면 오히려 이들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점 등 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재판부는 1심에서 벌금

형을 선고받은 기획사 임직원들 에 대해“방송의 공정성을 현저하 게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 인들에게 벌금형 선고한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 며 징역 8 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형량을 올렸다.

‘순위조작’안준영PD 2심도 실형… 재판부, 피해연습생 거명 “김수현·강동호·이가은·구정모 등 피해 연습생 12명”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 투표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 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 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사 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의 항 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3천700여만원의 추징 금도 유지됐다. 앞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

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이 내려졌다. 안 PD는 `프로듀스 101’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 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 를 받는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 에게서 수천만원 상당의 유흥업 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 도 있다. 1심은 이 같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안 PD와 김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보조PD 이모 씨

와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게는 500 만~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 다. 항소심 재판부도 안 PD와 김 PD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순위 조작으로 억 울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갖고 살 수밖에 없고, 국민 프로듀서로 자부심을 느끼 던 시청자들은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고 질타했다. 특히 재판부는“피해 연습생 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 며 순위 조

하이라이트 이기광, 의무경찰 복무 마치고 만기전역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 (30)이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고 소속사 어라운 드어스가 18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이기광은 마지막 휴가 중 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 없이 전역 하라는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미 복귀 제대를 하게 됐다” 고 밝혔 다. 이기광은 소속사를 통해“전 역일이란 게 굉장히 멀게만 느껴 졌는데, 어느새 이 시간이 다 채 워졌다는 게 참 놀랍고 신기하 다” 며“팬분들 앞에 떳떳하게 나 서서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고

기쁘다” 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은 지난해 4월 훈련소 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 무경찰로 복무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전역했다.

그는 19일 오후 8시 어라운드 어스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향후 활동 계획과 소감을 전 하고, 매주 수요일 KT 시즌 (Seezn) 앱에서 방송되는‘아이 돌 원더랜드’MC로 활동할 예정 이다.

빅히트, 지코 소속사 KOZ 인수…”프로듀싱 역량 강화”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상 한가인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 (ZICO)가 설립한 기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빅히트는 18일 KOZ엔터테인 먼트 인수로 멀티 레이블 체제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며“아티스트 IP(지식재산) 확장과 동시에 음 악 프로듀싱 역량 강화라는‘일 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지코가 2018년 11월 설립한 기획사로, 지 코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영입 한 신예 뮤지션 다운(Dvwn)이 소속돼 있다.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감각적인 프로듀싱 실력 을 갖춘 아이돌 래퍼로 주목받았 고 KOZ엔터테인먼트 설립을 통 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초 발표한‘아무노 래’ 가 메가 히트곡 반열에 오르

면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프로듀 서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7월 입 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이다. 지코는 최근 CJ ENM과 빅 히트 합작 법인인 빌리프랩의 아 이돌 육성 프로그램‘아이랜드’ 에 방시혁 빅히트 의장과 함께 프 로듀서로 출연한 인연도 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에 쏠린 매출 편중을 개선하기 위해 아티 스트 라인업 다변화에 공을 들여 왔다.

작으로 탈락한 연습생들의 이름 을 일일이 언급했다. 법정에서 공개된 피해 연습생 은 ▲ 시즌1의 김수현·서혜린 ▲ 시즌2의 성현우·강동호 ▲ 시즌 3의 이가은·한초원 ▲ 시즌4의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 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12명이다. 재판부는 이어“순위가 유리 하게 조작된 연습생 명단도 공개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밝히지 않 겠다” 고 밝혔다.

한국에선 비혼 임신 불법?…정부“비혼자 체외수정 불법 아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이후 한국에서도 비 혼 임신·출산이 가능한지 논란 이 벌어지자, 보건복지부가“한국 에서 비혼 상태로 정자를 기증받 아 임신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 다” 라고 설명을 내놨다. 18일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에 따르면 생명윤리법은 임신을 위한 체외수정 시술 시‘시술 대 상자의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

“현실적으론 산부인과학회 지침 등에 의해 병원서 시술 어려울 수도” 배우자 서면동의를 받도록 규정 하고 있을 뿐‘배우자가 없는 경 우’는 서면동의가 필요 없으며 불법도 아니다. 동의서에 있는‘해당 배우자’ 부분은 공란으로 두면 된다. ‘금전, 재산상의 이익 또는 그 밖의 반대급부(反對給付)를 조건 으로 배아나 난자 또는 정자를 제 공 또는 이용하거나 이를 유인하 거나 알선해서는 안 된다’ 는법 조항 등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비 혼자의 체외수정은 불가능한 것 도, 불법도 아니다. 과거 국내에서 방송인 허수경 씨도 비혼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산부인과 학회 내부 지침 등에 의해 기증된 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이 힘들

수는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011년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을 만들면 서“정자공여시술은 원칙적으로 법률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 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정한 바 있다. 법이 비혼 여성을 위한 시술을 제한하지도 않지만 보호하지도 않다 보니 일선 병원에서는 혹시 모를 분쟁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 가 있고, 비혼자 체외수정을 의사 윤리나 양심과 관련된 이슈로 보 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 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 을 지난 16일 전하면서“한국에서 는 결혼한 사람만이 시험관이 가 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유리가 시술을 받은 일본 등 에서는 나이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남성이 배우자가 아닌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할 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는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미혼모 와 동성 부부도 정자를 기증받을 수 있다. 반면, 프랑스와 중국은 법적 부부만 기증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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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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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물웅덩이” 세계에서 한마리 남은‘하얀 기린’포착 브라질 악어들 떼죽음 위기 브라질 중서부의 세계적인 열 대 늪지인 판타나우에 서식하는 악어들이 떼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18일 브라질 뉴스포털 UOL 에 따르면 마투 그로수 두 술주 (州) 네콜란지아 지역에서 수백 마리 악어가 물웅덩이 한곳에 몰 려 있는 모습이 지난 15일 농부들 에 의해 촬영됐다. 한 농부는“물웅덩이에 이렇 게 많은 악어가 모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면서“장기간의 가

브라질 중서부 네콜란지아 지역에서 수백 마리의 악어가 물웅덩이 한곳에 몰려 있는 모습이 농부들에 의해 촬영됐다.

판타나우 지역 50년만의 최악 가뭄·잇단 화재로 수난 뭄으로 물이 마른 데다 최근 들어 계속되는 화재 때문에 악어들이 이곳으로 몰려온 것 같다” 고말 했다. 이 농부는“어쩌면 여기가 마지막 물웅덩이일지 모른다” 며 이런 상황이 더 길어지면 악어들 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 였다. 판타나우 농업연구공사 (Embrapa) 연구팀은 악어들이 이처럼 몰려든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지독한 가뭄이 계속될 때 동물들이 물과 먹이를 찾아 특정한 곳으로 몰리는 것은

흔히 있는 일” 이라면서도“이 정 도로 많은 악어가 한곳에 뒤엉킨 것은 판타나우에서 이례적인 일” 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열대우림 못지않은 생 태계의 보고로 꼽히는 판타나우 는 거의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 사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고온 건 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도 급증했 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Inpe)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1∼ 10월 화재는 2만1천84건으로 집 계돼 2005년 같은 기간의 1만2천 536건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다

를 기록했다. 2006∼2018년에 적게는 1천500 여 건, 많게는 9천800여 건이던 화 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해 1만25건 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그보다 도 배 이상 늘었다. 판타나우는 전체 면적의 80% 정도가 브라질에 속하고 나머지 는 볼리비아·파라과이에 걸쳐 있다. 이곳에는 3천500여 종의 식 물과 550여 종의 조류, 120여 종의 포유류, 260여 종의 민물고기, 80 여 종의 파충류가 서식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인니 30대, 마당에 날아든 45억살 운석 팔아‘돈방석’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 는 30대 남성이 하늘에서 날아온 운석을 팔아 돈방석에 앉았다. 이 운석은 우주 희귀물질을 포 함해 260억 루피아(20억원) 상당 가치가 있다고 전문가는 주장했 다. 18일 트리뷴뉴스, 영국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 중앙 타파눌리군에 사는 조슈아 후타 가룽(33)은 지난 8월 1일 오후 4시 께 집에서 관 만드는 일을 하다 집이 부서지는 굉음을 들었다.

지구상에 한 마리만 남은 것으 로 알려진 하얀 기린이 케냐 야생 에 포착됐다. 18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 면 케냐 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마 지막 하얀 기린을 보호하기 위해 발견 직후 기린의 뿔에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을 부착했다. 앞으로 하얀 기린은 한 시간마 다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돼 밀 렵꾼으로부터 보호하기가 쉬워 졌다. 이 하얀 수컷 기린은 지난 3월 암컷과 새끼 하얀 기린 두 마리가 밀렵꾼에게 도살돼 해골 상태로 발견된 후 홀로 남은 개체다. 하얀 기린은 루시즘(leucism) 이라 불리는 희귀한 유전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루시즘은 백변증이라고

아프리카 케냐에 남은‘마지막’하얀 기린

도 불리며 피부와 털 등, 비늘이 색소 소실로 희거나 밝게 변하게 된다. 멜라닌 세포 합성 결핍으로 발 생하는 알비노와는 차이가 있다. GPS 장치를 부착한 하얀 기 린은 케냐 동부 가리사 카운티에

있는 이샤크비니 히로라 보호구 역에서 살게 된다. 이샤크비니 히로라 보호구역 관리자인 아메드 누르는“최근 비가 많이 내려 목초지가 잘 형성 돼 있다” 면서“하얀 기린의 먹이 는 풍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 열네살 중학생 키가 무려‘2m21㎝’…기네스북 올라 “중학생이 커도 너무 크네.” 최근 중국에서는 프로농구 성 인 남자 선수들마저 압도할 정도 로 키가 큰 중학생이 결국‘세계 에서 가장 키 큰 청소년’ 으로 기 네스북에 올랐다. 18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 따르면 런던의 기네스 북은 정식 심사를 통해 중국 쓰촨 (四川)성 러산(樂山)시의 위(宇) 씨 성을 가진 14세 중학생 키가 2 m21.03㎝를 기록했다며‘세계에 서 가장 큰 청소년’ 으로 인정했 다.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청소년’인정받아…부모도 190㎝ 장신 앞서 이 중학생은 지난달 말에 기네스북에 도전하기 위해 중국 에서 두 명의 증인이 참석한 가운 데 키를 측정했다. 당시 이들이 의자에 올라서 이 중학생을 벽에 기대게 한 뒤 힘겹 게 키를 재는 사진과 영상이 웨이

운석을 들어보이는 인도네시아인 조슈아

운석 전문가“20억원 가치”…운석은 미국수집가‘손’에 그는“맑은 날이었는데 하늘 에서 뭔가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 더니 집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흔들렸다”며“둘러보니 지붕에 구멍이 나 있고 커다란 돌이 마당 에 박혀 있었다” 고 말했다. 발견 된 돌은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로, 무게는 2.2㎏으로 측정됐다. 조슈아는“아내와 함께 돌을 파냈더니 여전히 따뜻했다”며 “누가 일부러 던지기에는 너무 큰 사이즈라서 보자마자 우주에 서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했다” 고 말했다. 조슈아가 돌 사진을 찍어 페이 스북에 올리자마자 화제가 됐고,

올 초 암컷·새끼 밀렵된 후 혼자 남아 케냐, 기린 뿔에 GPS 달아 밀렵에서 보호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집에는 운석을 보여달라 고 많은 사람이 찾아왔고, 운석을 사겠다는 제안도 잇따랐다. 조슈아의 운석은 조사 결과 45 억 년 전 생성됐고,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 하는‘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 (carbonaceous Chondrite)로 확 인됐다고 영국 매체 더선, 데일리 스타 등이 보도했다. 발리에 사는 운석 전문가 재런 드 콜린스는 이 운석이 260억 루 피아 상당 가치가 있다며 돈을 싸 들고 조슈아의 집으로 달려갔다.

콜린스는“솔직히 이 운석을 나를 위해 사들일지 아니면 과학 자나 미국의 수집가에게 중개할 지 고민했다” 며“조슈아에게 30 년 치 월급을 지불했다” 고 말했 다. 이후 콜린스가 미국으로 보낸 운석은 인디애나폴리스의 의사 겸 운석 수집가 제이 피어텍의 손 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슈아는“관 짜는 일을 그만 둘 것이고, 운석을 팔아 번 돈 중 일부로 마을에 예배당을 지을 것” 이라며“아들만 셋을 뒀는데 운석 발견의 행운을 통해 딸을 가 질 수 있음 좋겠다” 고 말했다.

보 등에 퍼지면서 국내외에 큰 주 목을 받았다. 한편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 에서 가장 큰 청소년의 도전 자격 은 13~18세로 기존 기록을 보유 한 미국 청소년의 키는 2m15㎝였 다.

이 중학생은 초등학교 때인 2018년에 이미 키가 2m6㎝에 달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학생은 부모 모두 1m90 ㎝의 장신이라 유전적 요인도 폭 풍 성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서 62.3㎝ 라플레시아꽃‘활짝’ ‘세상에서 가장 큰 꽃’ 으로 꼽 히는 라플레시아꽃이 인도네시 아 수마트라섬 밀림에서 또 활짝 폈다. 18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서수마트라 천연자원보호국 (BKSDA)은 아감군 마닌자우 자연보호구역에서 지름 62.3㎝의 라플레시아(Rafflesia tuanmudae) 꽃이 만개했다고 밝혔 다. 올해 1월에는 비슷한 장소에 서 지금까지 기록된 크기 가운데 가장 큰 지름 111㎝짜리 라플레시 아가 폈었다. 라플레시아는 동남아시아 정 글 깊은 곳에서만 자라는 희귀 꽃

으로, 7∼10일 동안만 피었다가 시든다. 라플레시아는 잎과 줄기 가 없어서 혼자서 광합성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와 말레 이시아, 필리핀, 태국의 정글 포 도나무에 기생한다.


건강정보Ⅰ

2020년 11월 19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모더나 이어 화이자도“백신 95% 면역효과” 긴급사용 신청 계획…임상시험 최종 결과…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보급 기대감 높여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독 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 라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은 18일(현지시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3상 시험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170명을 분석한 결 과, 백신을 처방받고도 코로나19 에 걸린 경우는 8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162명은 가짜 약(플라 시보)을 처방받은 환자였다.

중증 환자 10명 중에서도 9명 은 플라시보를 투여한 실험군이 었고, 1명만 백신을 맞은 임상시 험 참가자였다.

다고 설명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로 로 임상시험 참가자의 3.7%가 2 차 백신 투여 후 이런 증상을 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 자(CEO)는“이번 연구 결과는 이 재앙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역사적인 8개월간 여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기록 했다” 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번에 개발한 백신 이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

고했다. 두통 증상을 보인 참가자 “매우 놀라운 결과”라면서 65세 는 2%였다. 이상 고령층에서도 뛰어난 효과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발 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정 표한 공동성명에서“예방효과는 말로 주목할 만한 성과” 라고 말했 연령과 인종, 민족적 분포 지도상 다. 화이자는 수일 내에 미국 식 일관성을 보였다” 며 65세 이상 고 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 령층의 경우도 예방효과가 94% 청을 할 예정이다. 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의 이번 결과 발표는 3 CNN은 화이자의 백신이 안 상 임상시험 참가자 94명을 분석

집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

검체 채취해 30분이면 결과 확인…가격은 5만5천원 미만 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일 회용 테스트를 긴급 사용 승인했 다. 분자진단법을 적용한 이 방식 은 검사자 스스로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휴대용 장치에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4세 이상은 직접 검체를 채취 할 수 있지만, 14세 미만 어린이 는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한 다. 루시라 헬스는 이 기구의 가격 이 50달러(한화 약 5만5천원) 미 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이 나왔더라도 코로나19와 유사 하지만 대부분 의료 전문가가 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 첨단 장비를 사용해야 하거나 집 를 받아야 한다. 에서 검체를 채취하더라도 연구 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기관에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수 있다 하고 있는 미국에서 검사 규모를 FDA 스테판 한 국장은 트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중 터에“우리는 전례 없는 속도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자가 진단 코로나19 기구를 승인 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회복 시간 한 것은 진단 검사를 확대하겠다 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의료기관 종 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자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면 16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코로나19 진 진자 수는 16만6천45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26만662명이다. 단 검사 방식은 300건가량이다.

“노인 낙상, 치매 예고 신호일 수도” 노인의 낙상은 때로는 알츠하 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의 수전 스타크 신경학 교수 연구팀이 65 세 이상 노인 83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 도했다. 연구 시작 때 이 노인들은 모 두 인지기능 테스트 결과가 정상

한 결과를 토대로 예방률이 90% 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난 9일 중간결과 발표가 있은지 9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화이자 CEO“코로나 종식여정 중요한 발걸음”…CNN“안전문제 이정표 세워” “65세 이상 고령층도 예방효과 94% 넘겨…심각한 부작용 없어”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왔 다. 검사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 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AP·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 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코

전 문제에 있어 이정표를 세웠다 고 보도했다. 예일대 면역학자인 아키코 이 와사키는 뉴욕타임스(NYT)에

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매달 달력 에 낙상을 기록하게 하고 뇌 촬영 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비정상 단 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응집이 나타나는지와 뇌 위축이나 뇌 신 경세포의 연결에 이상 징후가 있 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 만 가지고는 낙상을 연관 지을 수 없었으나 뇌 위축과는 분명한 연

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낙상 노인은 무엇보다 뇌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가 다 른 노인보다 작았다. 치매 환자의 뇌에서 위축되는 대표적인 부위 가 해마이다. 또 낙상 노인은 감각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운동을 조절하는 뇌 신경 네트워크가 쇠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이자의 중간결과 발표로부 터 일주일 뒤인 지난 16일에는 미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 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온 바 있다. 화이자의 이번 최종 결과 발표는 모더나 발표가 있은지 이 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의 백신

예방률도 95%에 달하는 것으로 잇따라 나오면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마찬가지로 신기 술인 ‘메신저 리보핵산’ (mRNA·전령RNA) 방식으로 개발됐으나, 화이자-바이오엔테 크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도 보관할 수 있어 훨씬 더 보급 이 쉬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화이자는 FDA의 긴급사용 승 인을 받으면 올해 안에 최대 5천 만회 투여분을 공급할 수 있고, 내년 말까지 13억회 투여분을 추 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13개 지역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발견”<보건당국>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변종이 확 인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자가 18 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 시아 보건부 산하‘스모로딘체프 독감연구소’소장 대행 드미트리 리오즈노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 S-Protein)에서 생긴 변종 M153T가 모스크바, 상트페 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주, 알타

러시아 코로나19 전문 병원

“감염력에 영향은 없을 듯”…최근 한달반 동안 발병률 2.5배 증가 이주, 연해주 등 13개 연방주체 (지역)에서 발견됐다” 고 전했다. 러시아는 85개 연방 주체로 구 성돼 있다. 리오즈노프는 그러나 이 같은 변종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에 영 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 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확산방지 대책본부 발표에 따 르면 이날도 러시아 전역에선 2 만9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9만1천998명으 로 늘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하루 동 안 4천1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 왔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

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 통령이 주재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화상회의에서 지난 한달반 동안 러시아의 일일 발병률이 평 균 2.5배나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골리코바는“지난 10월 1일부 터 지금까지 인구 10만 명 당 발 병률이 6.1건에서 15.3건으로 증 가했다” 고 밝혔다.

‘일일 확진 3만명대’이탈리아인 16%“백신 안맞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보 고 있는 이탈리아 국민 절반 이상 이 백신 접종에 회의적이거나 조 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다국적 시장조사기관 입소스 (Ipsos)가 이탈리아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는 코 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 고 답했다고 일 템포(Il Tempo) 등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42%는 백신의 효과가 검증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

겠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이는 백신의 부작용 우려와 효 능에 대한 의구심이 이탈리아인 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현지 언 론은 전했다. 17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 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 만2천191명, 사망자 수는 731명으 로 집계됐다. 누적으로는 각각 123만8천72 명, 4만6천464명이다. 앞서 지난주 미국 제약회사 화 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 발 중인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

간 분석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 과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백신 개 발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국의 모더나도 94.5%의 효능을 가진 중간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최종 승인 을 받은 백신이 이르면 연말께 공 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 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 에서“지금까지 12억회 투여분의 백신을 사전 확보했다” 며“안전 하고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감 당 가능한 백신에 대한 접근을 가 능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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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19일(목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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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19, 2020

코로나19 백신 연내접종 예고 내년엔 여러 종류 등장할 듯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 놓으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돌파 구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넘친 다. 이대로면 연내에 미국 식품의 약국(FDA)에서 긴급사용을 승 인받은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 다. 코로나19가‘정체불명의 폐 렴’ 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때가 작년 12월 31일로 새 로운 감염병에 1년 만에 백신이 나오는 역사적인 속도다. 보통 백 신개발 기간은 5~10년이다. ◆ 90% 이상 효과 모더나와 화이자 연내 사용승인될 듯 모더나는 16일(현지시간) 자 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 질‘mRNA-1273’ 의 코로나19 예 방효과가 94.5%라는 3상 임상시 험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는 시험 참가자 3만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95명 을 조사해보니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한 참가자는 5명에 그쳤고 나 머지는 가짜 약을 맞았다고 설명 했다. 이는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 와 함께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 ‘BNT162b2’ 의 효과가 90% 이상 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일주일 만 에 이어진 낭보다. 화이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 94명을 분석했다. 이들 가운데 백신 후보물질을

판가름 날 전망이다. 승인권을 쥔 FDA를 관할하는 보건복지부(HHS) 앨릭스 에이 자 장관은 이날 CNBC에 출연해 데이터에 근거해 승인 여부를 결 정하되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 혔다. 제약사들은 사용승인에 대비 해 백신을 축적하고 있다. 모더나는“연내 2천만도즈(1 도즈는 1회 접종분)를 미국에서 출하하고 내년엔 전 세계에서

선두주자 모더나·화이자 이달 긴급사용승인 신청 아스트라제네카도 출격준비…4천원대 저가에 주목 세계적으론 중국·러시아산 비롯해 총 54종 임상시험 맞은 이가 몇 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대로면 두 제약사 백신 후 보물질은 FDA가 요구한‘50% 이상의 효과’ 를 넉넉히 충족한다. 다만 현재 발표된 건 임시분석 결과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코로나19 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가 각각 151명과 164명이 되면 시험 결과 최종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숫자는 제약사와 FDA가 통계학 에 근거해 결정했으며 현재 코로 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곧 확보 될 전망이다. 최종분석 후에도 긴급사용승 인 신청 전에‘접종을 마친 참가 자 절반 이상을 두 달간 관찰해 안전자료 확보’ 라는 조건이 충족

돼야 한다. 모더나는 지난달 22일 모든 참 가자 접종을 끝냈고 화이자는 이 달 8일까지 참가자 89.5%에 접종 을 완료했다. 이를 고려하면 두 제약사 백신 후보물질 긴급사용승인 신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야 이뤄 질 가능성이 크다. 모더나는 이날“수주 내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 이라고 밝혔고 화이자는 앞서 분석 결과 발표 때“FDA가 제시한 조건을 이달 셋째 주 달성할 것” 이라면서 그 직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 겠다고 했다. ◆ 보건당국 발걸음 재촉…우 선순위 따라 순차적 보급 긴급사용승인 여부는 신속히

‘G7’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률 세계 3위 세계적으로 많은 고령 인구에 낙후한 의료시스템 등 거론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세계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 다. 18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토 대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 100명당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멕시코(9.8명), 이란(5.4명) 등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이어 영국(3.7명), 스페인·브 라질·콜롬비아(2.8명), 벨기에 ·아르헨티나(2.7명), 루마니아 (2.5명), 미국·프랑스·헝가리 (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럽 주요국 가운데서는 독일 이 1.6명으로 가장 양호한 편에 속했다. 지리·인구적 특성이 유사한 유럽에서도 특히 이탈리아의 사 망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우선 다른 나라에 비해 고령 인구가 많은 점을 꼽는 다. 실제 이탈리아의 사망자 평균 연령은 82세로 매우 높은 축에 속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더해 선진국 가운데서 상 대적으로 뒤처지는 의료시스템 도 하나의 이유로 언급된다. 이 신문은 전문가 견해를 인용 해 환자가 입원한 후 신속한 치료 여부 등 의료시스템의 효율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현지 일부 전문가는 특정 연령

대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많은 지병을 갖고 있을 가능성도 거론 한다. 이탈리아인 5천 명의 의료 기 록을 분석한 결과 최소 3개의 지 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이탈리아는 또 다른 치사율 지 표인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역시 75.7명으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았다. 벨기에가 128명으로 최다였고 스페인(88.3명), 아르헨티나(80.3 명), 브라질(79.3명), 영국(78.6 명), 멕시코(78.3명) 등이 2∼6위 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뒤로는 미국(75.6 명), 콜롬비아(68.9명), 프랑스 (67.4명), 체코(60.4명), 이란(51.3 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독일은 15.5명으로 19위였다.

가정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 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다고 밝 혔다. 다만 독감백신도 이러한 온 도기준을 못 지켜 폐기되는 경우 가 많다. 5~10억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것 ◆ 가격 싼 아스트라제네카도 으로 본다” 고 했고 화이자는 올해 곧 시험결과 발표…54종 임상시 와 내년 생산 가능량을 각각 5천 험 만도즈와 13억도즈로 내다봤다. 모더나와 화이자에 이어 영국 다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 아스트라제네카도 수주 내 3상 임 져있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각국 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 정부가 백신을 접종 우선순위에 로 알려졌다. 따라 배급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트라제나카의 백신은‘가 대체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 격’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능성이 큰 현장 의료진과 같은 직 모더나는 지난 8월 코로나19 군이나 질병 자체에 취약한 계층 대유행 기간 백신가격을 1도즈당 이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32~37달러(약 3만5천~4만원)로 생산량 외에‘보관의 어려움’ 하겠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미정 도 백신보급의 걸림돌이다. 부와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 화이자 백신은 접종 전까지 영 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하‘70~80도’ 에서 보관돼야 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도즈 모더나는 자신들의 코로나19 당 3파운드(약 4천300원)가 목표 백신의 경우‘영상 2~8도에서 30 다. 일간’안정적이라 독감백신처럼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 외에 러시아가 개발하 고 세계에서 처음 사용승인을 내 린‘스푸트니크 V’ 도 있다. 러시 아 당국은 스푸트니크 V의 코로 나19 예방효과가 92%로 발표했 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 그룹·CNBG)의 코로나19 백신 도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바 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 의료진에 이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다른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백 신도 3상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이외 미국 존슨앤드앤존슨, 사 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 메디카고-GSK 등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총 12종의 백신이 임상시험 최종단 계인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NYT는“총 54종의 백신이 임 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87종 이상 이 동물실험을 벌이고 있다” 고설 명했다.

미 노스다코타주 전세계서 코로나19 사망률 가장 높아 100만 명 당 18.2명…인접 사우스다코타는 3번째 노스다코타주‘무증상 감염’의료인력 현장 투입 조치에 의료계 반발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 노스다코타 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미국 과 학자협회(FAS)가 지난주 관련 데이터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노스다코타주의 코로나19 사망률은 100만 명 당 18.2명으로 미국 내 주(州)와 각국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고 17일 보도했다. 인접한 사우스다코타주는 100 만 명 당 17.4명으로 3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반대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무 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지난주 실 내 뿐 아니라 외부 공공장소에서

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나왔다. 또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 한편 노스다코타주가 무증상 결하기 위해 무증상 감염 의료인 감염 인력이 병동에서 일하는 것 력도 업무 투입이 가능하도록 명 을 허용하는 명령을 내리자 의료 령을 내렸다. 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병 측근인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 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레슬 코타 주지사는 계속해서 감염 차 리 매카미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단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마 “감염된 의료진을 업무에 투입하 스크 착용 의무화를 반대하는 입 는 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며 장이다. “이는 환자 뿐 아니라 동료들을 미국 워싱턴대 부설 보건계량 위험에 빠뜨리는 처사” 라고 비난 평가 연구소는 현 추세가 지속되 했다. 면 내년 2월까지 두개 주에서 사 노스다코타주 간호사협회장 망자가 현재 보다 2배 이상 늘어 인 테사 존슨도 버검 주지사의 이 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번 조치를 비판하는 한편“우리 지난 16일 기준으로 노스다코 가 수차례 요청한 마스크 착용 의 타주는 1천89명, 사우스다코타주 무화를 시행하지 않아 사태를 악 는 821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화시켰다” 고 지적했다.


스포츠

2020년 11월 19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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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현역 연장 쉽지 않네 텍사스 시큰둥, KBO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 약을 끝낸 추신수의 텍사스 복귀 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 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그의 다 음 행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텍사스 지역 매체인‘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 18일(한국시 간)“텍사스가 추신수를 적은 금 액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 할 수 있지만 이는 적합하지 않 다” 고 보도했다. 매체는“그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력 저하 탓에 왼손 투수를 상 대로 단 28타석만 소화했다”며 “2018년 이후 3년 동안 추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25· 출루율 0.318·장타율 0.334에 그 쳤다” 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마무리됐 다. 그는 올해 33경기에서 타율 0.236 5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 다. 그의 현역 연장 의지는 강하 다. 추신수는 지난 9월27일 ‘MLB닷컴’ 과의 인터뷰에서“나 의 경력을 부상으로 마치고 싶지 않다. 여전히 할 수 있고 몇 년 더 뛸 수 있다” 며 의지를 드러냈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임성재

“세계랭킹 1위 될 잠재력 있어” 임성재 새 캐디,“존슨과 직접 비교 어려워”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8)가 지난 8월26일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 틀래틱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야구선수로서는 황혼기인 30대 후반의 나이인 만 큼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은 무리 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전문가 들은 추신수가 지명타자나 대타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충 분한 영입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 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야구 인생 마 지막을 한국에서 보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미 해외 무대에 서 뛰었던 박찬호와 이승엽 등이 국내 리그에서 은퇴식을 치른 바 있다. 다만 2007년 진행된 한국야 구위원회(KBO)의 해외파 특별 지명에서 추신수는 SK 와이번스 의 지명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한국 무대에서 뛰려면 SK와 계약 해야 한다. 추신수의 평소 바람대 로 고향 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유

카노 또 약물이 메츠에게 행운?… FA 시장 흔들 뉴욕 메츠 2루수 로빈슨 카노 시애틀 시절인 2018년 금지 약물 가 또다시 금지 약물 검출로 1년 이 검출 돼 80경기 징계를 받은 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주전 2 있다.‘삼진 규정’ 에 따라 2번째 루수가 빠지는 상황이지만 전력 적발이기 때문에 162경기를 뛸 수 강화에 적극적인 메츠로서는 오 없고, 한 번 더 규정을 위반하면 히려 잘 된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 메이저리그에 아예 뛸 수 없다. 다. 2019년 부진했던 카노는 이번 메이저리그는 19일 로빈슨 카 시즌 타율 0.318로 반등에서 성공 노가 스타노조롤 양성반응을 보 했으나 이 역시 약물의 힘이었음 여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 을 부인할 수 없게 됐다. 카노는 는다고 밝혔다. 카노는 2021시즌 “내가 책임져야 할 일” 이라고 입 전체를 뛸 수 없다. 카노는 이미 장을 밝혔다.

카노는 16시즌을 뛰며 통산 타 율 0.303, 2624안타, 334홈런을 때 리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 루수였다.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메츠 등에서 뛰었다. 약물이 아니 라면 충분히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성과를 남겼다. 카노가 1년 징계를 받는 바람 에 메츠는 오히려 더욱 적극적인 전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카노의 2021시즌 연봉 2400만달러 를 주지 않아도 되고 총 연봉에

니폼을 당장 입는 것은 불가능하 다는 것. SK 구단 측은 그가 국내 리그 복귀 의사를 나타낼 경우 적극적 으로 나설 준비는 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 구단 관계자는 지 난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복귀에 대해“현재 상황 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다” 고 말을 아꼈다.

여유가 생긴만큼 대형 FA를 영 입할 수 있다. MLB.com의 앤서니 디코모는 ‘카노 약물 효과’ 에 따른 메츠의 향후 움직임을 예상했다. 내외야 를 모두 볼 수 있는 제프 맥닐이 외야에서 2루수로 이동하면 조지 스프링어나 재키 브래들리 주니 어 등 대형 중견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중견수 브랜든 니 모가 좌익수로 이동하면 된다. 좌 익수 맥닐이 2루수로 이동하고 마 르셀 오수나를 영입해 좌익수로 기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류현진, 내년에도 사이영상 후보… MLB.com 류현진-콜-비버-지올리토 지목 <B1면에서 계속> MLB.com은 2021년 MVP, 사 이영상, 신인상, 컴백플레이어 등 을 놓고 구단 별로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 한 명씩 선정해 소개 했다. 토론토 구단에서는 류현진 이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MLB.com은‘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첫 시즌에 평균자책점 2.69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셰인 비버와 마에다 겐 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고 소개 한 뒤‘류현진의 성적은 그가 아 메리칸리그 경기에 더욱 집중한

다고 보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 인다. 더구나 토론토가 이번 겨울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라 젊은 선수들이 성장중 인 토론토 동료들의 도움도 받으 며 승수도 쌓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은 올시즌 12경기에 선 발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72탈삼진, WHIP 1.15를 기 록했다.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제 몫을 충분히 했을 뿐만 아니라 부 상없이 무난하게 풀시즌을 소화 해 내년 시즌에도 기대가 모아진 다는 것이다. MLB.com은‘류현

진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올해 2 위,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가 내년에 건강한 몸으로 적어도 30경기 이상 선발 로 나선다면 사이영상 수상이 결 코 먼 이야기는 아니다’ 고 전망했 다. MLB.com은 류현진을 비롯 해 아메리칸리그 15개팀 가운데 사이영상 수상 후보로 뉴욕 양키 스 게릿 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비버,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 등 4명을 꼽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마이 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 밀워

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 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 잭 플레허티, 시카 고 컵스 다르빗슈 유, 신시내티 레 즈 루이스 카스티요, 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 잭 갤런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통계업체 팬그래프 스닷컴은 토론토 선수들의 내년 시즌 성적을 전망하면서 류현진 에 대해 25경기에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3.58, 133탈삼진을 올 릴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스 닷컴은‘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걱정거리는 많지 않다’ 고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서 뛰는 임성재(22)는 두 달 전부 터 새 캐디와 함께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약 6년 동 안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 스틴 존슨(36·미국)의 캐디백을 들었던 보비 브라운이다. 18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금 임성재 나이일 때의 존슨을 지켜봤던 브라운은“존슨과 임성 재는 사과와 오렌지 차이” 라며 직 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임성재는 미래에 세 계랭킹 1위가 될 잠재력이 있다” 며 임성재의 장래를 밝게 점쳤다. 임성재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자 존슨과 5타 차이로 공동 2위를 차 지, 세계랭킹을 18위로 끌어 올렸 다. 임성재는 2주 전에는 퍼터도 스코티 캐머런의 SSS 모델로 교 체했다. 지난 3월 휴스턴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을 때 쓴 기존 퍼터도 SSS 모델과 마찬가 지로 스코티 캐머런의 말렛 퍼터 였지만, 새 퍼터는 헤드가 반달 모양이라고 임성재는 설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퍼팅으로 얻은 타수(Strokes Gained Putting) 55위였지만, 2020-2021

시즌 초 이 부문 135위로 떨어졌 다. 임성재는 지난달 말 조조 챔피 언십에서 새 퍼터를 연습해보고 이달 초 휴스턴 오픈부터 본격 사 용했다. 임성재는“내가 원하던 스트로크가 잘 안 나와서 바꿔봤 는데, 원하던 스트로크가 잘 나왔 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USA투데이는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아이언 바이런’ 으로 불린다며 베테랑 선수들도 그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언 바이런’은 임성재의 꾸준한 기량을 보고 현대 스윙의 대부 바이런 넬슨을 떠올리며 붙 인 별명이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 터내셔널팀 부단장을 맡았던 제 프 오길비(호주)는“임성재는 기 계 같다. 그는 진짜다. 내가 본 한 국 출신 선수 중 최고” 라고 극찬 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도“임 성재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꾸 준히 아이언을 잘 치고 쇼트 게임 을 잘하는 선수 중 하나” 라며“그 는 많은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고, 메이저 우승을 거둘 것이며, 이 투어에서 오래 활동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이정은“US 여자오픈 포기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에 머물렀던 이정은(24)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다. 오는 19일 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 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 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 하는 이정은은 18일 공식 인터뷰 에서“LPGA 투어에 너무너무 오고 싶었다” 고 말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과 한다 호주 여자오픈을 치른 뒤 9 개월 만의 LPGA 투어 복귀전이 다. 이정은은“AIG 여자오픈이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같은 메이저 대회를 보면서 경기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코로나 19 때문에) 걱정이 돼서 못 오다 가 US 여자오픈을 포기하기가 어 려워 복귀 결정을 내렸다. 와보니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LPGA 선 수들과 연습해서 재밌었다. 이번 대회도 기대된다” 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 머무는 동안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소화한 이정은은 14개 대회에서 톱 텐 5번을 기록했다. 이정은은“KL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LPGA 투어에 오고 싶 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열 심히 준비했고 잘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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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NOVEMBER 19, 2020

태극마크 달면 달라지는 손흥민과 황의조 두 골 모두 도우며 단짝으로 자리매김

“맨시티, 이강인 영입 원한다” 페란 토레스 성공으로‘고무적’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 맨 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수퍼데포르테는 18일“맨체스 터 시티는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 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면서“페란 토레스와 같은 상황인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 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 없이 현재 조건을 유지할 수록 팀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 는 그의 이적료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빨리 재계약을 체결,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발렌시아 의 생각과 이강인의 생각은 완전 히 다르다. 팀내 애매한 상황을 완전히 다르게 평가해 달라는 것

이 이강인의 생각. 맨시티가 이강인에 대해 관심 이 많은 것은 페란 토레스 때문이 다.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가 기 대하던 유스였지만 지난 시즌 재 계약을 거절하면서 어린 시절부 터 몸 담았던 클럽을 떠났다. 출 전 시간과 팀내 고참 선수들의 갑 질에 지쳤고 이번 여름 2000만 유 로(262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 다. 이강인도 페란 토레스와 비슷 하다.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 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성장할 기 회가 생기지 못한 것. 최고 유망 주였던 페란 토레스를 잃은 것처 럼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잃을 상 황과 비슷하다. 이강인은 일단 출전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페란 토레스처럼 새로운 도전을 펼치 게 될지 주목된다.

불화설에 폭발한 메시 “바르사에 있으면 모든 문제가 내 탓이라고 한다” 리오넬 메시가 앙투완 그리즈 만의 불화설을 비롯한 루머들에 대해 폭발했다. 스페인‘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 로나에 있으면 모든 문제는 자신 의 탓이라고 한다고 역정을 냈다” 고 보도했다. 선수 개인의 존재감 이 너무 커서일까. 바르사에 생기 는 문제 대부분을 메시랑 연결시 키기도 하다. 최근에는 앙투완 그 리즈만의 전 에이전트가 그의 부 진은 메시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인 에릭 올하츠는“그리즈만은 메시 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구단으로 갔다. 그는 황제이자 군주며 그리 즈만의 도착을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고 말한 바 있다. 이어“메시의 태도는 한심스

러웠다. 나는 항상 그리즈만이 ‘나 메시와 사이 좋아’ 라고 말하 는 것을 들었지만 메시가 반대로 말해주지는 않았다. 바르사는 메 시의 공포 정권에 시달린다” 고덧 붙였다. 이에 대해 바르사서 함께 뛰었던 전 동료 이반 라키티치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메시와 그리즈만은 함께 마테차를 마시 며 노는 사이” 라고 반박하기도 했 다. 다시 한 번 자신이 거론된 것 에 염증을 느낀 것일까. 메시는 이례적으로 자신을 거론한 인터 뷰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A매치를 마치고 클럽으로 복 귀한 그는 바르셀로나 공항에 모 인 기자들에게“나는 이 클럽의 모든 문제를 내 탓이라고 하는 것 에 지쳤다” 라고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옷도 어울리는 것을 입어야 맵 시가 난다. 축구 선수도 자신에 맞는 자리에 서야 실력 발휘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로나19라는 복병에 신음하 던 벤투호에서 골 폭죽을 쏘아올 린 골잡이 황의조(28·보르도)가 그랬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카타 르와의 평가전에 최전방 골잡이 로 출전해 1골·1도움으로 2-1 승 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인 15일 멕 시코(2-3 패)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그는 2경기에서 2골·1도 움으로 부활을 알렸다. 황의조가 이번 오스트리아 원 정에서 보인 활약은 소속팀에서 의 부진과 비교돼 더욱 인상적이 다.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 에서 뛰는 황의조는 지난 8월부터 9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도움 1개(8월 31일 앙제전)만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에선 무기력한 그가 대표팀에서만 뛰면 훨훨 나는 셈 이다. 황의조는“대표팀 동료들과 오랜만에 모여 기분 좋게 축구를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며 활짝 웃었다. 축구 전문가들은 황의조의 ‘두 얼굴 경기력’ 을 포지션 엇박 자와 맞춤 전술의 유무에서 찾는 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은 황의조를 최전방 골잡이로 기 용하면서 그의 침투 플레이를 살 리는 전술을 마련했다. 특히‘캡 틴’손흥민(28·토트넘)은 황의 조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며 단짝으 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장루이 가세 보르도 감독

황의조(왼쪽)와 손흥민이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합작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은 황의조가 몸 싸움에 한계가 있 다고 판단해 측면 자원으로 분류 하고 있다. 황의조가 이번 시즌 보르도에서 최전방 골잡이로 출 격한 것은 9월 12일 올림피크 리 옹전이 사실상 유일했다. 공격수, 특히 황의조 같은 골잡이가 골대 와 가까이 있을수록 득점 확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황 의조는“소속팀에서도 내가 좋아 하는 플레이를 더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 다” 고 마음 속 바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황의조와는 반대로 대표팀에선 자신의 득점 능력을

꺼내놓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비아전 1골을 제외하면 아시아 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약체인 스리랑커전(8-0 승)에서 그에서 8골·2도움으로 득점 선 나온 득점으로 객관적 평가 잣대 두를 달리면서‘월드 클래스’ 라 로 삼기도 어렵다. 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김대길 경향신문 해설위원은 는 대표팀에서 해결사가 아닌 조 “대표팀 전체를 살펴볼 때는 황의 력자 위치에 머물고 있다. 특히 조와 손흥민이 득점을 합작하는 멕시코전에서는 슈팅 하나 기록 지금과 같은 상황이 꼭 나쁜 것은 하지 못했다. 아니다” 면서도“벤투 감독도 손 손흥민 역시 조금 더 공격적인 흥민이 최전방에서 뛸 때 더 나은 위치에서 뛸 때 득점이 살아난다. 활약을 펼쳤다는 걸 확인했다. 황 손흥민이 벤투 감독의 부임 아래 의조와 손흥민이 모두 득점을 터 A매치(축구국가대항전)에서 기 뜨릴 수 있는 전술을 찾아내는 게 록한 득점은 3골이 전부다. 최전 2022 카타르월드컵 성공을 위한 방 공격수로 실험에 나섰던 콜롬 숙제일 것” 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복귀한 손흥민‘코로나19 위기’넘기고 골맛 볼까 손흥민, 21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9라운드 출격 대기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오스 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토 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의 위기를 떨치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까.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 티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레스터시티(승점 18)에 이어 리그 2위(승점 17)를 달리는 토트 넘은 맨시티를 꺾으면 다른 팀들 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선두까 지 올라설 수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10위(승점 12)에 자리하고 있지만, 명실상부 한 EPL의‘강호’ 다. 이들을 상대 하는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손흥 민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간절 하다.

SNS로 고마움을 전한 손흥민

현재 EPL 득점 공동 1위(8골) 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지난달 27 일 번리와 EPL 6라운드에서 결

승 골을 터트린 이후 정규리그 2 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가 차곡차곡 골을 넣으며 득점 선 두 손흥민과 도미닉 캘버트루인 (에버턴)을 따라잡았다. 4명이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 전을 펼치는 가운데, 손흥민이 맨 시티전에서‘한 방’ 을 보여준다 면 팀과 개인 득점 순위 단독 1위 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A매치 기간 두 차례의 평가전 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점은 손흥 민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 대표팀에 소집됐던 손흥민은 15 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 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다. 벤투호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데 이어 카타르전 이 후 17일에 진행한 검사에서 황희 찬(라이프치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PL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는 만큼 손흥민은 17 일 추가 검사는 받지 않았고 카타 르전 이후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 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카타르전 이전에 받은 검사에 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카타르전에서 황희찬과 함께 뛴 만큼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 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 면 손흥민은 영국에 도착한 뒤 코 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 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다 들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 많이 했 어” 라며 동료들을 다독이고는 대 한축구협회(KFA)를 언급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020년 11월 19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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