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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0, 2020

<제47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귀국했지만 안 끝났다 축구대표팀 해외파‘감염 후폭풍’우려

황희찬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 속에 어렵게 오스 트리아 원정을 마친 한 국 축구대표팀이 귀국 했다. 대표팀 선수와 스

태프 총 10명은 독일 프 랑크푸르트를 경유해 19일 정오께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NOVEMBER 20, 2020

RSM 클래식 첫날 공동 64위 ‘마스터스 준우승’임성재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

‘천만다행’손흥민 토트넘 훈련 합류… 코로나19 음성 유력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국가 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고 영국으 로 돌아간 손흥민(28·토트넘)이 팀 훈련에 무사히 합류했다. 토트넘이 19일 구단 홈페이지 를 통해 공개한 팀 훈련 사진에서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 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확 인됐다. 이번 원정 평가전을 치른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에서는 선수 7명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확진자인 황희찬 은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양 성 반응을 보여 그와 함께 경기를 뛰며 밀접 접촉한 손흥민, 황의조 (보르도) 등의 감염 여부에 축구 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다. 손흥민은 영국 복귀 후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 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공개되지는 않았 으나,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음 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매치로 팀을 떠나 있는 동안 ‘EPL 10월의 선수’ 로 뽑힌 손흥 민은 이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오른 이후 손흥민이 이달 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6년 9월과 2017년 4월‘EPL 이달의 선수’ 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 서“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 에 좋은 상을 받았다. 모든 선수 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달이었는데 선수들과 스 태프, 팬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찰떡 호 흡’ 을 보여온 그는“케인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놀랍기 도 하다. 이 상을 케인에게 지금 가져다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케인이 잘 해줬는데 내가 받게 돼 서, 케인에게도 모든 선수에게도 고맙다” 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어“이번 상이 끝 이 아니고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또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 다” 고 덧붙였다. 또 토트넘 트위터를 통해 팬들 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는데, 노래 추천을 부탁하는 팬에게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 이트를, 한국 영화를 추천해달라 는 요청에는 기생충을 소개했다. ‘민트 초콜릿을 좋아하느냐’ 는 질문에는“한국에서도 중요한 질문이다. 나는 중립적” 이라고 답 했고‘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1∼10점으로 말해달라’ 는 요구에 는‘11점’ 이라고 답했다.

MLB 2021시즌 최저연봉 57만 500달러로 인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가 내년 시즌 최저연봉을 57만500달러로 책정했다. AP통신은 19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맺은 단체 협약에 따라 2021시즌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이 7천달러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커미셔너 사무국과 선수노조 는 지난 2017년 5년간의 단체협약 을 했다. 협약에 따라 2017년 최저 연봉은 53만5천달러, 2018년은 54 만5천달러, 2019년은 55만5천달러 였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은 56만3천500달러였으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정규시즌이 팀 당 60경기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최저연봉도 20만8천704달러로 줄 어들었다. 메이저리그는 마이너리그 선 수들의 최저연봉도 인상했다.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와 첫 계 약을 맺은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 간 선수의 최저 연봉은 4만6천달 러에서 4만6천600달러로 오른다. 메이저리그와 두 번 이상 계약 을 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 는 선수의 최저 연봉은 9만1천800 달러에서 9만3천달러로 인상된 다.

임 성 재(22)가 마스터스 준우승의 여운을 안고 출 전한 미 국프로골 프 (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이븐파로 중위 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19일 조지아주 시아 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 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 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 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64위다.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홀(파4) 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15 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 디로 1타씩 줄여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쳤지만,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지난 16일 메이저대 회인‘명인 열전’마스터스에 처

임성재

음 출전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이어 공동 2위를 차 지, 많은 기대 속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랭킹도 18위로 뛰어올라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4번째 로 높다. 임성재는 이날 공동 선수를 달 린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카밀 로 비예가스(콜롬비아)를 6타 차

로 뒤쫓고 있다. 월리스와 비예가스는 각각 시 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 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 대회 1·2라운드는 시사이 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고, 3·4라운드는 시사 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교포 더그 김(미국)이 플랜테 이션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

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29)과 강성훈(33), 최경 주(50)는 나란히 시사이드 코스에 서 1오버파 71타를 치고 공동 76 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로 PGA 투어 통산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스튜어 트 싱크(미국)는 시사이드 코스 에서 4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132위에 있다.

‘골프황제’우즈, 아들과 짝 이뤄 이벤트 대회 출전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45· 미국)가 아들 찰리(11)와 함께 가 족 골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우즈 부자가 다음 달 17∼20일 플 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2020 PNC 챔피 언십’(총상금 108만5천달러)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자녀, 손자, 부모님 등 가 족과 짝을 이뤄 출전하는 PGA 투어의 이벤트 대회다. 1995년 시작한 이 대회에 우즈 가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찰리는 2009년 우즈와 전 부인

2019년 마스터스 우승 후 타이거 우즈(가운데)와 아들 찰리(오른쪽)

엘린 노르데그렌 사이에서 태어 난 아들이다. 우즈와 노르데그렌

은 2010년 8월 이혼했다. 우즈는“아들 찰리와 함께 처

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해서 얼 마나 흥분되는지 모른다. 찰리가 주니어 골퍼로서 성장하는 모습 을 지켜보는 것과 PNC 챔피언십 에서 팀을 이뤄 함께 골프를 치는 것은 굉장한 일” 이라고 소감을 밝 혔다. 올해 대회에는 우즈와 찰리 외 에도 존 댈리(미국)와 아들, 짐 퓨 릭(미국)과 아들, 맷 쿠처(미국) 와 아들이 출전한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는 손 자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아버지와 팀을 이룬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 이 이틀간 36홀 대회로 열린다.

귀국했지만 안 끝났다… 손흥민 등 해외파‘감염 후폭풍’우려… 선수들 모두 자택으로 <B1면에서 계속> 이번에 입국한 선수들은 코로 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K리그 선수들로 엄원상(광 주), 이창근, 권경원(이상 상주), 정태욱, 구성윤(이상 대구) 등 5명 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포르투갈인 코칭스태프가 고국으 로 돌아간 가운데, 최태욱 코치 등 코칭스태프·지원스태프 5명도 입국했다. 입국 선수·스태프는 공항에서 방역 당국으로부터 증 상검사와 문진검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 는“입국 시 코로나19 증상을 보 인 선수나 스태프는 다행히 없었 다” 고 전했다. KFA가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 이닝센터(NFC)를 자가격리 장소 로 제공한 가운데, 선수 5명은 모 두 각자 집에서 2주간의 격리 생 활을 하기로 해 귀가했다. 스태프 중에서는 최 코치 등 4 명이 NFC에서, 나머지 1명이 자 택에서 자가격리를 한다. 이들 모 두 향후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음 성 판정을 받은 K리그 선수 중 손 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윤종규, 주세종(이상 서울)은 현지에서 추가 진단검사를 받고 아랍에미 리트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 으로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평가전 뒤 아시아축구 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대표팀에서 황희찬

(라이프치히)이 추가로 확진 판 정을 받으면서 소속팀 결정에 따 라 한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황희찬의 확진으로 이번 원정 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은 선수는 7명으로 늘어났다. 스 태프 확진자까지 더하면 총 10명 이다. 평가전 일정이 모두 끝났으 나 훈련과 경기 중 황희찬과 밀접 접촉한 선수들이 추가로 확진 판 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어서 축구계의 불안감은 여전하 다.


스포츠

2020년 11월 20일(금요일)

설레는 한국수영 ‘18세 펠프스’ 보다 빠른‘17세 황선우’ 만 17세 황선우(서울체고)가 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 수영의 새 희망이 부풀고 있다. 이제 고교 2학년생인 황선우 는 지난 18일 열린 2020 경영 국가 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5의 한국 신기록 을 세우고 우승했다. 박태환이 2014년 2월 호주 뉴 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48초42)을 6년 9개월 만에 0.17초 단축했다.

19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 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서울체육고등학교)가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자유형 100m서 드레슬·200m서 펠프스의 17∼18세 기록도 앞질러 황선우에게 주목한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에 따르면 아 시아 선수 중 역대 4위에 해당하 는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아시아 기록은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에 수립한 47초65다. 황선우는 19일 치른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1분45초92의 기 록으로 무난히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 으나 지난달 제10회 김천 전국대 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1 분46초31)을 한 달 만에 0.39초 줄 였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5 초대는 물론 1분46초대 기록조차 박태환 이후 황선우가 처음이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에서 금메달을 딸 때의 1분44초80 으로 10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황선우는 이제 박태환의 기록에 1.12초 차로 다가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대유행 탓에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 회에서 황선우가 작성한 자유형 100m와 200m 기록 모두 올해 국 제수영연맹(FINA) 세계랭킹 3 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황선우는 내년으로 연기된 도 쿄올림픽 기준기록도 자유형 100 m(48초57)와 200m(1분47초02) 모두 가볍게 넘어섰다. 자유형 100m에서 박태환의 기록을 깨면서 스포트라이트는 받았지만, 오히려 의미가 더 큰 것은 자유형 200m에서의 역영이 다. 바로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때 문이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기록 이라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8명이 나서는 결승 진출조차 실패했다. 당시 예선 성 적 성위 16명이 겨룬 준결승에서 8위 선수 기록이 48초23이었다. 지난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에서라면 결승에 울라 7위를 차 지할 수 있었다. 다만, 메달권과 는 거리가 있다.

19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 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서울체육고등학교)가 1분 45초 92를 기록 후 자신의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남자 자유형 100m는 전 세계 적으로 워낙 경쟁이 치열해 한국 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넘 기 힘든 벽이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 유형 100m 시상대에 선 아시아 선수는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에서 금메달을 딴 닝쩌타오가 유 일하다. 올림픽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금메달을 포함해 몇 차례 메달을 수확했지만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부터는 단 한 명의 아시아 선 수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황선우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한국 기록을 깬 뒤“지난해는 도쿄올림픽 출전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내년에 준결승, 혹은 결승 까지 나서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 었다” 고만 밝혔다. 그러나 자유형 200m라면 얘 기가 달라진다. 아시아는 물론 우 리나라도 이미 박태환을 통해 자 유형 200m의 국제무대에서 가능 성을 충분히 봤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은메 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쑨양 (중국)과 공동 은메달을 땄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 트는 쑨양이었다. 이때도 박태환 이 제 기록만 냈다면 은메달은 딸 수 있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에서도 박태환은 18세였던 2007 년 멜버른 대회에서 동메달의 쾌 거를 이뤘다.

쑨양은 2015년 은메달에 이어 2017년과 2019년 2회 연속 금메달 을 챙겼다. 1위 선수의 실격으로 2위였던 쑨양이 2연패에 성공한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마쓰모 토 가쓰히로(일본)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황선우의 나이와 무시 무시한 성장 속도가 더 큰 기대를 걸게 한다. 황선우는 이미 지난달 열린 제 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51에 레이스를 마 쳐 케일럽 드레슬이 만 18세 때인 2015년 작성한 미국 17∼18세 기 록(48초78)보다 앞섰다. 드레슬은 2017년 헝가리 부다 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 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 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 적 스타다. 그리고 이번 대회 자유형 200 m에서는 자신이 태어난 해인 2003년‘수영 황제’마이클 펠프 스(은퇴)가 작성한 미국 17∼18세 기록(1분45초99)마저 넘어섰다. 당시 18세였던 펠프스의 기록을 수영 최강 미국에서는 17년이 지 난 지금까지도 아무도 못 깨고 있 는데, 수영 변방의 17세 황선우가 앞지른 것이다. 서울체중 3학년 이던 2018년 5월 동아대회에서 1 분52초13을 기록했던 황선우는 1 년 뒤인 2019년 5월 국가대표선발 2차 대회에서는 1분48초82만에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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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1R 3타차 공동 3위 ‘메이저퀸’에 오른 김세영 (27)이 상금왕을 향해 가속 페달 을 밟을 태세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 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 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 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KPMG 여자PGA챔피언십 2 라운드부터 4라운드 연속 60대 타 수다. 6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3타 뒤진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 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지난달 KPMG 여자PGA챔 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룬 김 세영은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상 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김세영은 LPGA투어에서 아 직 상금왕을 해보지 못했다. 처음 LPGA투어 대회를 열어 낯선 코스였지만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가 말해주듯 특유 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1라운드를 치렀다. 김세영은 KPMG 여자PGA

미소 짓는 김세영.

챔피언십 우승 뒤 한국에 와서 4 주 동안 머물면서 골프클럽은 만 져보지도 않았다가 1주일 전에 미국에 와서 닷새 동안 연습하고 출전했다.“코스가 쉽지 않고 바 람도 강했다. 거리감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는 김세영은“처음 와 본 코스에서 3언더파를 친 건 만 족한다” 고 말했다. 세계랭킹 304위 때 가까스로 출전 기회를 잡은 메이저대회 AIG오픈에서 우승해 깜짝 스타 로 발돋움한 포포프는 버디 8개 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5∼9번 홀에서 5개 홀 연속 버 디 행진을 펼친 포포프는 전반 9

개 홀을 29타로 마쳤지만, 후반에 는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 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4언 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 2월 빅오픈에서 우승한 고참 박희영(33)은 2언더파 68타를 적 어내 강혜지(30)와 함께 공동 5위 에 포진했다. 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 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2 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고진영 은 공동 46위에 그쳤다. 9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 에 나선 이정은(24)도 3오버파 73 타를 쳐 공동 63위로 밀렸다.

김광현, 미국 야구카드회사 선정‘올스타 루키팀’좌완 투수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투수 김광현 (32)이 메이저리그(MLB) 야구 카드 제조사인 톱스(Topps)가 선 정한‘올스타 루키팀’일원으로 선정됐다. 톱스는 20일(한국시간) 트위 터에서 톱스 올스타 루키 팀 명단 을 공개했다. 김광현은 올스타 좌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

경기 39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 책점 1.62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 다. 김광현은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 투표로 선정하는 내 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상 후 보에 올랐으나 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 NL 신인왕 투표에서 1위에 오른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 어스)는 톱스 올스타 루키 팀의 불펜투수로 선정됐다. NL 신인왕 득표에서 2·3위

를 차지한 알렉 봄(피츠버그 파이 리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 에이고 파드리스)는 각각 3루수, 2루수 부문 올스타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 인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카일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는 올스 타 루키 팀 외야수 3명 중 한 명으 로 뽑혔다. 월드시리즈(WS) 우승팀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의 토니 곤솔린 은 올스타 루키 팀 우완 투수로 선정됐다.

나달, 치치파스 꺾고 ATP 파이널스 4강 진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0 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 스(총상금 570만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대 회 5일째 단식 조별리그‘런던 2020’조 최종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를 21(6-4 4-6 6-2)로 제압했다. 2승 1패가 된 나달은 조 2위로 4강에 진출, 이미‘도쿄 1970’조 1위를 확보한 다닐 메드베데프(4 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 게 됐다. ‘런던 2020’조의 1위는 도미 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이 차 지했다. 팀은 이틀 전 나달을 2-0(76<9-7> 7-6<7-4>)으로 물리쳐 조 1위를 확보했고, 이날 최종전에서

는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 아)에게 0-2(2-6 5-7)로 졌다. 팀과 나달은 나란히 2승 1패가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팀이 조 1위가 됐다. ‘도쿄 1970’조에서는 메드베 데프가 2승으로 조 1위를 확보한 가운데 20일 열리는 노바크 조코 비치(1위·세르비아)와 알렉산 더 츠베레프(7위·독일) 경기 승 자가 조 2위로 4강행 막차를 탄 다. 이 대 회 는 ATP 투 어 단 식 랭 킹 상 위 8명만 출 전

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 트로 우승자를 가리는‘왕중왕 전’성격의 시즌 최종전이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 이 없고, 2008년 이 대회를 제패한 조코비치는 이후 2012년부터 2015 년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총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치치파스는 이 날 나달에게 져 조별리그에서 탈 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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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영국 다이애나비는 왜 25년 전‘폭탄선언’매체로 BBC를 택했나 1995년 11월 영국 찰스 왕세자 의 아내인 다이애나비의 인터뷰 가 공영 BBC 방송의‘파노라마’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다이애나비는“이 결혼에는 우리 셋이 있었다. 그래 서 약간 복잡했다”(Well, there were three of us in this marriage, so it was a bit crowded)라는 유명한 말을 통해 1997년 영국 다이애나비의 모습

(yellow journalism)이라고 비판 하기도 했다. 바시르는 그러나 현재 심장 수 술과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스펜서 백작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놓 지 않고 있다. 이후 저널리즘 윤리, BBC의 편집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커지 자 BBC는 결국 독립적인 조사를

1995년 인터뷰서 찰스 왕세자와의 파경·불륜 등 털어놔 무명의 언론인 택해 의문…남동생“거짓말로 신뢰얻은 뒤 인터뷰 따” 찰스 왕세자와 그의 오랜 연인이 었던 커밀라 파커 볼스(현 찰스 왕세자 부인)와의 불륜 사실을 알 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비는 또 자신의 친구 이자 군인인 제임스 휴잇과의 관 계를 묻는 말에“그와 사랑에 빠 졌었다”면서도, 그가 돈에 팔려 둘의 관계에 대한 책을 출판한 뒤 참담한 심정밖에 남은 것이 없었 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별거 상태에 있는 찰스 왕세자와의 이혼은 원치 않으며, 공적인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분 명히 했다. 다이애나비가 자신의 파경과 불륜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이 인터뷰는 무려 2천300만명이 시청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43 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이는 현 재 BBC 뉴스의 종교 담당 에디터 인 마틴 바시르로, 당시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언론인이 었다.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 리, 유명 앵커 바바라 월터스, 영 국의 전설적 방송인 데이비드 프 로스트 등이 다이애나비와 인터 뷰를 희망했지만, 승자는 바시르 로 결정됐다. 영국에서 인터뷰가 방송된 지 25년이 지난 최근 다이애나비의 남동생인 찰스 스펜서 백작이 이 와 관련한 폭로를 내놔 저널리즘 윤리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

다. 19일 BBC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펜서 백작은 당시 바시 르를 다이애나비에게 소개해 인 터뷰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스펜서 백작은 그러나 최근 바 시르가 자신과 다이애나비에게 거짓말과 위조된 서류 등을 토대 로 신뢰를 얻어 인터뷰를 따냈다 고 말했다. 그는 일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 터뷰에서 바시르가 자신에게 위 조된 은행 입출금 내역서를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왕실 직 원들이 돈을 받고 다이애나비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고 말함으로 써 바시르가 신뢰를 얻으려 했다 고 밝혔다. 스펜서 백작은“만약 내가 이 같은 내역서를 보지 못했다면 바 시르를 누나에게 소개하지 않았 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바시르 가 자신과의 만남에서 여러 차례 거짓이나 중상모략적인 주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다이애나비의 개 인 편지를 누가 훔쳐봤다거나, 그 녀의 차가 추적당하고 전화가 도 청됐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다. 이에 스펜서 백작은 바시르는 물론 당시 인터뷰 프로그램에 대 한 조사를 BBC에 요구했다. BBC를 “황색 저널리즘”

하겠다고 발표했다. 팀 데이비 BBC 사장은 지난 18일 대법관 출신 다이슨 경에 진 상 파악을 위한 조사를 맡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관련 기록을 다 이슨 경이 이끄는 조사단에 넘기 겠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는 이전에 분실된 것으 로 여겨졌던 다이애나비의 메모 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메모에는 그녀가 BBC 파 노라마와의 인터뷰에 대해 만족 해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가 독립적인 조사를 시행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이애 나비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손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은 윌리엄 왕세손이“잠정적으 로 이번 조사에 대해 환영하며, 이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조치로 여기고 있다” 고 전했다. 1961년생인 다이애나비는 1981년 영국 찰스 왕세자와‘세기 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1996 년 이혼했다. 그녀는 이듬해 8월 31일 새벽 당시 교제 중이던 이집트 출신 재 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파 리 알마 터널에서 파파라치를 피 해 고속 질주하던 중 차가 터널 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 로 숨졌다.

FRIDAY, NOVEMBER 20, 2020

미키 마우스, 92번째 생일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쥐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쥐’ , 미키 마우스가 미국 시간으로 18 일, 92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키 마우스는‘디즈니 왕국’ 을 건설한 시카고 출신의 애니메 이션 작가 겸 기업가, 월트 디즈 니(1901~1966)에 의해 탄생했으 며 1928년 11월 18일 디즈니와 어 브 아이웍스(1901~1971)가 공동 제작한 흑백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상

월트 디즈니에 의해 탄생…1928년 11월 18일‘증기선 윌리’로 데뷔 에 첫 선을 보였다. 시카고 abc방송이 미키 마우 스의 92번째 생일을 맞아 소개한 10가지 사실에 따르면‘증기선 윌 리’ 는‘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 이션’ 이었으며 의성어 수준이기 는 하나, 디즈니가 직접 본인 목 소리로 미키 마우스에 소리를 입 혔다. 약 7분30초 분량의 이 애니메 이션은 1만 장 이상의 그림으로 구성됐고 제작에 최대 2년이 걸 린 것으로 추정된다. 미키의 상징 중 하나인 흰 장 갑은 1929년 작품인‘고양이가 없 을 때’ (When The Cats Away) 부터 등장한다. 1930년대에만 100편 이상의 미 키 마우스 애니메이션이 장편 만 화영화, 뉴스릴, 드라마 시리즈, 코미디 등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다. 미키는 1931년 3월 12일 로스 앤젤레스에서‘미키 마우스 아이 디어’ (Mickey Mouse Idea)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쇼를 통해 처음 팬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미키는 1935년‘밴드 콘서트’ (The Band Concert)라는 제목의 9분짜리 단편 영화에서 흑백을 벗고 처음 총천연색을 입었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미키 캐 릭터 상품은 1933년 6월 나온 미 키 마우스 시계로, 출시 2년 만에 25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이 시계는 1939년 뉴욕 세계 박람회를 기념해 만들어진‘타임 캡슐’ 에 저장되기도 했다. 1939년 시대상을 대표하는 물건 35가지 가 담긴 이 타임캡슐의 개봉일은 6939년으로 설정됐다. 대부분 팬들은 미키의 친구인 미니, 도널드, 구피와도 친숙하 다. 아울러 그에게는 꽤 많은 수의 가족이 있다. 그 가운데 미키의 사촌인 모티와 퍼디는 잘 알려진 이름이고, 그외에도 할머니·할 아버지, 대학 교수인 맥스웰 삼촌 과 프랑스 요리사인 루이 삼촌, 호주 사는 목장주인 디거 포함 10 여 명의 사촌이 작품 곳곳에 등장 한다. 스미스소니언 미 국립 역사 박

물관은 1988년 미키 마우스의 60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 를 열었고,‘월트 디즈니 스튜디 오’측은‘증기선 윌리’ 를 비롯한 6개 작품의 원본을 박물관에 기 증했다. 애니메이션의 대표적 캐릭터 로 손꼽히는 미키 마우스는 흔히 디즈니의‘분신’ 으로 언급된다. 디즈니는 무성영화 시대에 활 약한 영국 배우 찰리 채플린 (1889~1977)이 미키 마우스 캐릭 터 창조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는“뭔가 강하게 어필 하는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고, 채 플린의 사색적이면서도 우수에 잠긴 듯한 분위기가 있는 작은 생 쥐를 생각해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작은 친구”라고 미키 마우스를 설명한 것으로 전 해진다. 또 디즈니와 함께 미키 마우스 를 고안한 아이웍스는“사람들은 미키를 생쥐가 아닌 대담하고 영 웅적인 상징적 캐릭터로 받아들 였다” 고 기록해두었다.

쥬라기 공원?…6천700만년 전 공룡의 혈투 화석 공개 6천700만년 전 두 마리의 공룡 이 치열하게 싸운 모습으로 추정 되는 화석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자연사 박물관(NCMNS)은 뿔 달린 공 룡 트리케라톱스 호리두스와‘최 고의 사냥꾼’티라노사우루스 렉 스가 싸우다 함께 죽은 것으로 보 이는 화석을 공개하며 이를 2022 년부터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 했다. ‘혈투 중인 공룡들’ 이라는 별 칭이 붙여진 이 화석의 트리케라 톱스의 등에는 티라노사우루스 의 이빨이 박혀 있어 공룡들의 싸 움을 연상케 했다. 또 트리케라톱스의 일부 발은 보이지 않았는데, 발이 화석 내부 에 묻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죽은 후에 다른 공룡들에게 뜯어 먹힌 것인지에 대해선 연구가 좀 더 필 요하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일부는 트 리케라톱스와 맞물려 있었고, 이 빨과 손가락, 두개골은 부서진 상 태였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화석의 두 공룡이 묻히기 직전 혈투를 벌였 던 것인지 죽은 뒤 손상을 입은 것인지를 더 면밀히 연구할 계획 이다. 특히 두 공룡의 뼈들이 서로 연결돼 있고, 살아있던 당시와 매 우 가까운 최상의 상태로 발견돼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둘의 완전 체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트리케라톱스 호리두스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

가 높아지고 있다.

바꿔놓을 것” 이라 말했다.

이빨 박힌 등뼈, 부서진 손가락과 두개골 발견돼 비영리단체가 구매해 박물관에 기증

또 티라노사우루스의 발 부위 에 남은 피부 결은 현재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하는 호주 토착 희 귀새인‘에뮤’ 와 매우 유사한 것 으로 확인됐다고 과학자들은 전 했다. 화석은 6천700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몬태나주의 퇴 적암층 지대인‘헬 크릭 포메이 션’ 에서 발견됐다. 아직 두 공룡은 퇴적물에 매몰 돼 있는 상태다. 두 공룡을 감싸 고 있는 퇴적물이 완전히 제거될 경우 구체적인 흔적이 사라질 수 있어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 린지 자노 NCMNS 고생물학 자는“보존 상태가 경이롭다. 모 든 혁신적 기술을 동원해 두 공룡 의 생물학적 정보를 알아낼 계 획” 이라며“화석은 앞으로 두 공 룡에 대한 세상의 관점을 영원히

이 화석은 2006년 사유지에서 발견돼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으 나, 누구도 선뜻 구매 의사를 밝 히지 않아 보존돼 오다 14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비영리단체인‘NCMNS의 친 구들’ 과 기타 사립 재단 등이 기 부금을 모아 이를 산 뒤 박물관에 기증한 것. 단체가 지불한 금액은 알려지 지 않았으나, 화석의 소유자는 2013년 한 경매에서 시작가로 600 만 달러(약 67억 원)를 제시했다. 에릭 도프먼 NCMNS 관장 겸 최고경영자(CEO)는“현시대 의 가장 중요한 고생물학적 발견 중 하나로 꼽히는 화석을 연구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면서“아 직 알려지지 않은 이들 공룡의 구 조와 행동 양상을 알아낼 것” 이 라 말했다.

영화 속 히어로처럼 하늘 누빈‘제트맨’훈련중 숨져 특수 제작된‘윙수트’ 를 입고 영화 속 슈퍼 히어로처럼 하늘을 누벼‘제트맨’ 으로 알려진 프랑 스인 스턴트맨 뱅스 르페(36)가 훈련 도중 사망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르페의 소속사는 지난 17일 페 이스북을 통해“ ‘제트맨’뱅스가 오늘 아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 도중 숨졌다” 며 “그는 재능있고, 사람들에게 사랑 과 존경을 받는 팀원이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두바이 도심과 떨어진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 해졌으며 현재 당국이 경위를 조 사하고 있다. 르페는 지난 2월 미니 제트 엔 진 4개가 달린 카본 소재의‘윙수

윙수트 입은 뱅스 르페

트’ 를 입고 지상에서 이륙해 고 고도 비행에 최초로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 윙수트를 입으면 최고 고도 6천100m까지 날아오를 수 있고, 약 13분 비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0㎞ 다.

르페는 2015년‘하늘 위의 호 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과 나란히 두바이 상공을 비 행하기도 하는 등 고층 건물이 즐 비한 두바이를 무대로 주로 활동 해‘두바이 제트맨’ 이라는 별칭 을 얻기도 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1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아직도 먼 코로나19 극복 “백신 개발보다 어려운 대량생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개발 소식이 이어 지고 있지만, 실제 대량생산까지 는 더 큰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 19 백신 대량생산에는 개발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백신 대량생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신기술로 인한 경험 부 족이다.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모 더나가 각각 최종 임상시험을 마 친 코로나19 백신은 신기술인‘메 신저 리보핵산’(mRNA·전령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드 는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mRNA를 이용한다. 문제는 지금껏 mRNA를 사용

신기술인 mRNA 백신, 상업화된 적 없어…제조용품 확보도 문제 RNA)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 발됐다. 기존 백신은 약화된 바이러스 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 반응을 얻었지만, 두 업체의

한 백신이 상업화된 적이 없었다 는 것이다. 불안정한 mRNA를 사용한 백 신을 대량으로 제조한 경험이 없 는 상황에서 전 세계로부터 몰려

‘2분에 1명씩 사망’이탈리아 산소통까지 바닥 일부 지역 수요 400%까지 폭등…개당 40만원 불법 판매도 성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따른 인명 피해가 커지는 이탈리아에서 중증 환자 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산소통 마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의료 대 응에 애를 먹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 블리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뒤 전국적으로 산 소통 수요가 급증했다. 인공호흡용 산소통은 의료진 ·병상 부족 등으로 의료시스템 이 붕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반 강제적으로 재택 치료로 내몰린 중증 환자가 의지할 마지막 버팀 목이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 스 확산세로 지역별로 산소통 수 요가 최대 400%까지 늘어 캄파니

아·아브루초·바실리카타·리 구리아·발레다오스타 등 일부 지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처지다. 이들 지역에서는 환자의 가족 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산소통을 구하러 약국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남부 지역 의 경우 긴급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가 병원 응급실 밖에서 차량에 탄 채 대기하면서 산소통 이라도 달라고 아우성치는 장면 도 목격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지역 보건당국과 의사단체가 시민들에게 집에 버려진 빈 산소 통을 반납해달라고 호소하고 있 으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

족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빈 산소통을 개당 300유로(약 40만 원)에 판매한다는 광고가 버젓이 돌아다니는 등 불법 유통도 성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산소통 하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산소통 반 납은 시민의식의 표출” 이라고 당 부했다. 18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 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 만4천282명, 사망자 수는 753명으 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 규모는 1차 유행 의 정점이었던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산술적으로 2분마다 1명씩 숨 지는 셈이다.

미 코로나 폭증에 주차장까지 병실로…”의료진, 뼛속까지 피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자 의료대란 수준의 사태 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 내 각 병원은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 해 카페, 대기실, 복도 등을 모두 진료실로 바꾸고 있으며, 빈 병상 을 찾아 다른 병원들에 수소문하 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코 로나19 확진자가 16만 명, 사망자 는 1천555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 17일 기준 7만7천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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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엄청난 수요를 충족할만큼 생산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이 야기다. 백신 생산을 위한 시설과 용품

특히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그 전과 비교 해 80% 이상 증가하며 연일 최다 발생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테네시주 한 병원 관계자 는“의료진들이 힘이 빠지고 뼛 속까지 피곤한 상태” 라고 호소했 다. 텍사스주 러복시 보건당국 관 계자는“지역 내 두 주요 병원의 입원 환자 절반가량이 코로나19

은 전혀 몰랐다” 고 어려움을 토 로했다. 병실이 부족해지자 네바다주 리노시의 리나운 지역메디컬센 터는 최소 27명에서 최대 1천400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에 병상을 배치, 코로나19 입원 환 자를 이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동북부 캔자스주에서는 의료 진이 이웃 도시로까지 연락해 빈 병상을 찾느라 최대 8시간을 보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에 의료 현장‘대란’ 환자다” 라며“저녁에도 확진자들 열댓 명 가량이 응급실의 빈 병상 이 나올 때까지 대기실에서 기다 려야 했다” 고 전했다.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의 한 병원은 환자 수용량이 한계점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아이다호주의 세인트루크 병 원의 짐 수자 수석 의료담당관은 “치료 제한을 검토할 날이 올 줄

내기도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캔자스에서 일하는 간호사 페 리 데스비엔은“빈 병상을 찾아 이송할 때 즈음이면 이미 환자들 이 중증으로 악화해 있다는 점이 문제” 라고 지적했다. 미시간주의 한 간호사는“사 람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올 때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고 말했다.

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NYT는 미국뿐 아니라 각국의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에 나섰기 때문에 백신 제조 관련 용품을 구 하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도 일부 제약업체들은 백 신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생산이 끝날 때마다 교체해야 하는 의료 용 플라스틱 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양기에 따라 맞춤식으로 제 작되는 의료용 플라스틱 백은 백 신 생산에 필수적인 용품이다. 다만 NYT는 화이자와 모더나

유럽 백신물량 확보 박차 EU, 다섯번째 공급계약 체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유 럽에서 백신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큐어백(CureVac)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합의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가 사전 에 확보한 백신은 20억 회 투여분 에 가까운 규모로 늘어났다. EU 집행위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 발 중인 백신을 공급받는 데 합의 했으며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

외에 다른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 발에 성공할 경우 공급이 훨씬 원 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 노바백스는 합성항원 백신을 개발 중이다. mRNA를 이용하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대량생산도 수월할 것이라는 설 명이다.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업체인 모더나의 백신을 꺼리던 영국은 결과가 나오자 몇 시간 만에 급하게 입장을 바꾸어 계약을 체결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16일 정례 기자회견 에서 모더나 백신 500만회 투여분 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낮 12시 모더나 발표가 나온 뒤 불과 4시간 만에 구매 계약을 완료한 것이다. 행콕 장관이 기자회견에 나서기 1시간 전이었다. 영국은 당초 모더나 백신을 구 입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 소식 통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불가한 행동과 백신 국수주 의가 결합한 상황을 우려해서다. 당시 모더나가 유럽에 안정적인 공급망이 없다는 점도 고려 요인 이었다. 영국은 자체적으로 백신을 더

영국, 모더나 효과발표에 500만회 투여분 급히 확보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르줄 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최대 4억500만 회 투여분의 큐어백 백신 구매를 위한 새로운 합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라고 말했다. 그는 EU 집행위가 17일 이번 합의를 공식 승인할 예정이며, 계 약 서명은 며칠 뒤 이뤄질 것이라

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영국 글 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더해 이번이 다섯번째 계약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합의도 곧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자사 코로나19

빨리 구할 수 있다면서 EU의 공 동구매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 카가 공동 개발하는 백신이 이르 면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생산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모더나 결과가 나오고 물량을 미리 확보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비등하자 영국 정부는 신속하게 방향을 돌렸다.

중국, 자국 백신 안전성 강조…효과는 아직 미확인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 나가 각각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신 개발 경 쟁을 벌이는 중국도 자국 백신 띄 우기에 나섰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시 노백(科興·커싱생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 (CoronaVac)이 터키 임상시험

에서 진전을 거뒀다고 19일 보도 했다. 코로나백은 최근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 지원자인 30대 남성 이 사망한 일로 임상시험이 중단 됐다가 재개된 백신이다. 현지 당 국은 남성이 백신과 무관하게 극 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터키 의료 분야 종사자 638명 이 참여한 코로나백 3상 임상시 험은 지난 9월 중순 시작됐다. 임상시험 지원자 가운데 150

명이 331건의 부작용을 보였으나 심각한 반응은 없었다고 무라트 아코바 하제테페대학 교수는 말 했다. 이 150명이 백신 후보를 접종 했는지 위약을 맞았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아코바 교수는 이 백신 후보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 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FRIDAY, NOVEMBER 20, 2020

미 어린이·청소년 코로나 감염 100만명 넘어 전체의 약 10%… 최근 환자 발생 두드러져…증상 덜하고 검사 덜 받아 더 많을 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설치된 이동식 클리닉에서 한 소녀가 코로나19 검 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아과학회(AAP)와 어 린이병원협회(CHA)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104만명에 달 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어린 이가 이 질환에 걸린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고 일간 워싱턴포 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그러면서 어린이는 성인보다 코로나19 증

상이 덜 나타나고 검사도 덜 받는 만큼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 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 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 날 기준 1천119만여명으로 집계 됐다. 청소년·어린이 감염자는 거 의 10%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 이들 청소년·어린이 감염 자 약 100만명 중 10분의 1이 넘는 11만2천명은 가장 최근인 11월 9 ∼15일 사이에 발생했다.

1주일 새 발생한 청소년·어 이터를 시급하게 수집할 필요가 린이 환자 수로는 코로나19 사태 있다” 고 밝혔다. 이후 최대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적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가운 으로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데 이들 어린이 감염자가 차지한 ·정신적 건강에 끼칠 해악까지 비중은 1∼3% 수준이었다.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망자의 비율은 0.25%가 채 샐리 고자 미국소아과학회장 안 됐다. 은 어린이·청소년 감염 결과가 양 단체는“현재로서는 어린 “충격적이고 비극적” 이라며 선출 이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질환 직 지도자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을 앓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인 사회적 거리 두기처럼 검증된 공 다”면서도“그러나 어린이에게 중보건 조치를 포함한 국가적 전 미칠 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데 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美 연구팀“코로나19 걸린 사람 면역 수년간 유지될 수 있어” “항체는 감염 후 6∼8개월 완만하게 감소…면역 세포는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 의 면역이 항체가 사라지더라도 8 개월 이상 수년간 유지될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라호야 면역 연구소 (LJI) 셰인 크로티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185 명(19∼81세)을 조사한 결과, 대 다수의 환자가 감염 8개월이 지난

뒤에도 면역 세포를 가지고 있었 던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티 교수는“이 정도의 면 역 세포는 대다수 사람이 수년 동 안 입원하거나 중증 질환을 앓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양” 이라고 설 명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 따라 차 이가 있지만, 코로나19 항체 수는 감염 후 6∼8개월까지 완만한 속 도로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만 감염 8개월 뒤에도 환자

의 체내 T세포는 적은 양만 감소 했고, B세포는 오히려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 두 면역세포는 코로나19 바 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서로 협력 해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퇴 치한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와 그 속 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직접 공 격하고 B세포는 바이러스를 분석 해 항체를 만든다. 면역체계를 이루는 한 축인 항

벨기에, 코로나19 피해 큰 이유는? 유럽 중심부 위치·EU 주요기구 밀집·높은 인구 밀도 영향 가능성 정치적 분열, 효과적 대응에 방해 요소 이른 제한조치 완화 등 정책 실패도 원인으로 거론 벨기에는 유럽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 망자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국제통계사이트‘월드오미터’ 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이 나라 의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 자는 4만6천167명으로, 세계 네 번째다. 유럽에서는 인구 7만7천 명가량의 초소국인 안도라 다음 으로 많다.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사망 자는 1천242명으로, 세계에서 가 장 많다. 인구 1천150만명가량인 벨기 에가 코로나19 1차 유행에 이어 2 차 확산 때도 피해가 큰 여러 요 인 가운데 하나로는 유럽 주요 도 시들과 가까운 위치와 연결성이 꼽힌다. 브뤼셀타임스 등에 따르면 벨

기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담당 대변인이자 바이러스 학자인 스 테번 판휘흐트는“벨기에는 유럽 의 심장부에 있는 작은 벌집” 이라 면서 이는 벨기에를 코로나19 바 이러스 유입과 추가 확산에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우리는 유럽의 중심부 에 있다” 면서 이곳에서는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자동차나 기차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진·출입 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 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 독일, 프 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북서 쪽으로는 북해를 사이에 두고 영 국과 가까이 있다. 이 나라 수도 브뤼셀을 중심으로 400㎞ 이내에 유럽의 주요 도시들과 연결된다. 브뤼셀이 유럽연합(EU) 주요 기구들이 자리 잡고 있는‘유럽의 수도’ 라는 점도 벨기에에서 코로

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데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판휘흐트는 EU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벨기에와 자 국을 자주 오가는 등 이동을 많이 한다면서 특히 코로나19의 위험 을 아직 잘 몰랐던 1차 유행 당시 에 이들 다수가 외국에서 감염됐 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벨기에 로 바이러스를 들여왔을지도 모 른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밖으로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안으로도 도시 간에 사람들의 이 동이 많다. 판휘흐트는 브뤼셀을 중심으 로 북부의 겐트, 안트베르펜, 메 헬런, 남부의 샤를루아, 나무르, 리에주와 같은 도시들이 있고, 사 람들은 매일 이 도시들을 오가며 출퇴근을 한다고 설명했다.

체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2차 감 염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요소이 긴 하지만 면역세포들도 심각한 병을 막는데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NYT가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예 상치 못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을 막 기 위해 어떤 종류의 면역세포가 얼마나 필요한지 밝혀지지 않았 기 때문에 면역력이 정확히 얼마 나 지속하는지는 예측하기 어렵 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 결과는 적은 수의 항체나 T세포와 B세포

그는“모든 도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가장 많이 연결돼 있고 국제적인 지역이 가 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면서 코로 나19 1차 유행 때 영국 런던, 프랑 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과 같은 도시에 피해가 컸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높은 인구 밀도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휘흐트는 밝혔다. 이밖에 복잡하고 분열된 벨기 에의 정치 구조도 상황을 악화한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벨기에는 전통적으로 중앙 정 부가 약하고 프랑스어권인 남부 왈롱 지역과 네덜란드어권인 북 부 플랑드르 지역 간 갈등이 깊 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놓 고도 두 지역 정치인들 간 충돌이 빚어졌고, 중앙 정부와 지역 정부 간 조치도 각기 달라 혼선이 발생 하는 등 효과적인 대응에 방해 요 소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벨기에 정부가 1차 유행 당 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 했던 제한 조치를 여름 사이 완화 하는 등 관련 규정을 너무 일찍 해제한 것도 10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 다.

만으로도 바이러스의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실험 대상자 중 소수에게서는 장기간 지속하는 면역 세포가 발 견되지 않았는데, 이는 개인마다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양이

달라서 나타난 결과인 것으로 분 석됐다. 연구진은 백신을 투여할 경우 이런 개인에 따라 생기는 변동성 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NYT는 이번 연구 결과가 다 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유 발하는 전염병 사스(SARS·중 증급성호흡기증후군) 회복자들 이 17년 후에도 여전히 면역 세포 를 가진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 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력 이 오랜 기간 지속하지 않을 수 있고,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을 반복적으로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킨다고 평 가했다.

“신생아 청력 검사로 자폐아 조기 진단 가능” 신생아의 청각 기능 손상을 팽이관)에서 중추신경에 이르는 진단하기 위해 흔히 병원 산과 병 경로에서 발생하는 전위를 그래 동에서 시행되는 청성 뇌간 반응 프로 볼 수 있다. 검사(ABR: auditory brainstem ABS 검사는 자의적, 타의적 response)가 자폐아를 조기 진단 으로 기본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 신생아, 유소아, 지체 부자유자, 구 결과가 나왔다. 의식불명 환자의 청각 기능을 평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생의학 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정보학과의 오렌 미론 교수 연구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자 팀이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신생 폐증) 환자는 자폐증이 없는 사 아 약 14만명의 ABR 검사 자료 람과 청각과 기타 감각기관이 다 를 플로리다 주 교육과의 발달장 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애 아동에 관한 기록과 대조한 결 따라서 ABR 검사가 자폐증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 위험이 있는 신생아를 가려내는 디컬 익스프레스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밝혀 (MedicalXpress)가 보도했다. 낸다면 자폐증 치료에 매우 중요 신생아 때 ABR 검사를 받은 한 조기 발견이 가능해질 것으로 321명이 나중 학령 전에 자폐증 연구팀은 내다봤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BR 검사는 자폐증만이 아 이 아이들은 출생 직후 받은 니라 언어장애 같은 다른 발달장 ABR 검사에서 소리에 대한 뇌의 애와 급사증후군(SIDS)이 신생 반응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 아 청각 기능과 어떤 연관성이 있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는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줄 ABR 검사는 소리 자극을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 려주고 청각기관으로부터 뇌에 였다. 전달되는 전기반응을 두피에 부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자폐증 착한 전극을 통해 컴퓨터에 기록 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하는 것이다. for Autism Research) 학술지 이를 통해 소리 자극 후 약 ‘자폐증 연구’(Autism 0~10msec 이내에 귀의 와우(달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연예

2020년 11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거리두기 격상에 대중음악 콘서트 잇따라 취소·연기 ‘미스터트롯’무기한 연기 이어 노을 고양공연 취소, 자우림도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 상되면서 대중음악 콘서트가 잇 따라 취소·연기됐다. 보컬그룹 노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계획했던 연말 투어 첫 콘서트를 취소하기 로 했다. 씨제스는 지난 19일 SNS에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

침을 준수하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의 폭 발적인 증가와 수도권 지역 사회 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 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 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예매 하신 모든 관객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 씀을 드린다” 고 전했다. 밴드 자우림도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

픽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단독 콘서트와 관련,“공연 일정 연기 에 대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논의 중” 이라고 20일 SNS를 통해 공지했다. 자우림 측은“지난주까 지 대관처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시 에도 진행이 가능하다는 피드백 을 받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준 비 중이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그러나 11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

BTS 올해의 레코드·블랙핑크 신인상?

상되면서 해당 기관으로부터 새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로운 방역지침이 담긴 공문을 받 열릴 예정이던‘미스터트롯’톱6 았고, 내용 중‘대중문화 콘서트 의 2주 차 서울 공연도 무기한 연 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불가 기됐다. 하다’ 는 지침 하에 이번 공연을 빅히트도 12월 31일 일산 킨텍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고 밝혔다. 스에서 진행될 레이블 합동 공연 자우림 측은“추후 공연까지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오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방역에 프라인 관람 추첨 당첨자 발표를 만전을 기해 안전한 환경에서 빠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날 수 있도 고 최근 인터파크를 통해 공지했 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다. 이달 19일부터 2주간 서울과 19∼2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경기 지역에서 시행되는 사회적

BTS 정국, 미 잡지‘인터내셔널 섹시남’팬 투표서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 버 정국이‘2020년 가장 섹시한 인터내셔널 남성’분야 팬 투표 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중 연예잡지 피플은 19 일(현지시간) 미국을 제외한 유 명 연예인 5명을 후보로 올려놓 고 팬 투표를 한 결과 정국이 1위 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국은 지난달 캐나다 유명 배 우 댄 레비, 호주의 인기 가수 키 스 어번, 영국 영화배우 매슈 리 스, 아일랜드 영화배우 폴 메스칼

외신, 그래미 후보로 거론…“BTS 드디어 후보 오를 것”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후보 발표가 엿 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외 신이 잇달아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후보 지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빌보드는 17일‘그래미상 4대 부문의 가장 유력한 후보 8인’기 사에서 방탄소년단 히트곡‘다이 너마이트’ 가 올해의 레코드 상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후보에 오 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다이너마이트’외에도 빌리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이‘다 아일리시‘에브리싱 아이 원티 로‘베스트 팝 듀오/ 드’ , 포스트 말론‘서클즈’ , 메건 이너마이트’ 더 스탤리언과 비욘세의‘새비 그룹 퍼포먼스’부문 후보에 오 지’ , 위켄드‘블라인딩 라이츠’ , 를 것으로 점쳤다. 해리 스타일스‘어도어 유’등이 AP는 19일“수년간 빌보드 후보로 언급됐다. ‘핫 100’에서 40위 내에 진입한 빌보드는‘다이너마이트’가 방탄소년단이 올해 첫 핫 100 1위 이번에‘레코드 오브 더 이어’후 곡을 냈다” 며“올해 드디어 그래 보에 오른다면“20년 전 엔싱크의 미 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 고보 ‘바이 바이 바이’이후 이 부문 도했다. 후보에 오른 첫 번째 보이밴드의 AP는“이들은 히트곡‘다이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 너마이트’ 로‘베스트 팝 듀오/그 다. 룹 퍼포먼스’ 에 노미네이션될 수 ‘레코드 오브 더 이어’ 는 신인 있으며, 최근 앨범인‘맵 오브 더 상인‘베스트 뉴 아티스트’ , 올해 솔 : 7’ 은‘베스트 글로벌 뮤직 앨 의 노래상인‘송 오브 더 이어’ , 범’ 에서 경쟁할 수 있다” 고 예측 올해의 앨범상인‘앨범 오브 더 했다. 이어’ 와 함께 이른바 그래미 4대 또 다른 K팝 그룹인 블랙핑크 본상인‘제너럴 필드’중 하나다. 는 신인상인‘베스트 뉴 아티스 싱글이나 앨범의 수록곡 녹음 트’후보로 거론된다. 과정에 중점을 두고 노래를 부른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이 부문 가수뿐만 아니라 레코딩에 참여 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언급하 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에게 공 며“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오른 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첫 번째 K팝 그룹이 되기 위해 곡 자체의 완성도를 평가해 작 경합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사가와 작곡가에게 상을 주는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정규 1 ‘송 오브 더 이어’ 와는 차이가 있 집‘디 앨범’ 으로 빌보드 메인 앨 다. 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서 12년

만의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인 2 위로 데뷔하고,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아이스크림’으로는 핫 100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 위인 13위에 오른 점 등의 성과를 조명했다. AP통신도 블랙핑크를 두고 “그래미상 투표 기간 성공적인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며 신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AP는 블랙핑크가 신인상 후 보에 오른다면“‘레코딩아카데 미’ 가 수년간 미뤘던 K팝과 K팝 스타들에 대해 (비로소) 인정을 하는 것” 이라고 짚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 와 역사를 가진 음악 시상식이다. 후보는 레코딩아카데미 심사위 원(보팅 멤버·Voting member) 들의 1차 투표와 후보 심사 위원 회(Nominations Review Committees)의 심사 등으로 선 정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공 개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2 시) 이뤄지며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미 현지시간) 열린다.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이 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엠넷 에 있다” 며“이미 각자의 꿈을 키 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을 전폭 지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예비 엄마’된 강소라, 내년 출산 예정 지난 8월 결혼한 배우 강소라 (30)가 예비 엄마가 됐다. 소속사 플럼에이엔씨는 19일 “강소라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 다” 며“강소라는 현재 안정을 취 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출산 후에는 배우로서 복귀해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 이라며“이 외의 사항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더욱 상세히 알릴

수 없다” 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지난 8월 연상의 비 연예인과 결혼했다. 다만 결혼식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양가 직계가족과 함께 간소하게 치렀다. 2009년 영화‘4교시 추리 영 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영화 ‘써니’ (2011)에서 어린 하춘화 역 ‘비와 당신의 이야기’ 에 주인공 을 맡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의 친구 역으로 특별출연하기도 지난 7월 촬영을 마친 영화 했다.

청하, 내년 1월 정규 1집 앞두고 싱글 잇따라 발표 가수 청하가 내년 1월 첫 번째 ‘드림 오브 유’ (Dream of You) 정규앨범 발표를 앞두고 잇따라 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싱글을 발매하며 분위기를 달군 청하는 다음 달 10일에는 싱글 다. ‘X’를 발매한 뒤 내년 1월에는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정규 1집 ‘케렌시아’ 청하가 이달 27일 정오 새 싱글 (QUERENCIA)를 선보일 예정

과 함께‘인터내셔널 섹시남’분 야 후보에 올랐다. 피플은“올해는 올림픽이 없 었지만, 섹시한 남성을 가리는 국 제 대회의 경쟁은 치열했고 정국 이 승리했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BTS는‘2020년 가 장 섹시한 팝스타’부문 후보에 해리 스타일스(영국), 배드 버니 (푸에르토리코), 로디 리치(미 국), 위켄드(캐나다)와 함께 올랐 고, 팬 투표 결과 1위는 해리 스타 일스가 차지했다.

MBC TV‘복면가왕’31개국서 리메이크 방영

엠넷,‘투표 조작’논란에도“아이즈원 활동 예정대로” 엠넷이‘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 시리즈의 시청자 문자투 표 조작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이 예정대 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즈원은‘프듀’시즌 3에 서 상위 12위에 포함된 멤버로 구 성된 그룹으로, 2018년 10월 데뷔 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날‘프듀’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의 항소심 선 고에서 공개된 피해 연습생 명단 에 따르면, 시즌 3에서 실제 최종 지자 엠넷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순위 5위였던 이가은과 6위 한초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원이 4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6 이에 아이즈원의 활동을 중지 일 열리는‘2020 엠넷 아시안 뮤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 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모든 대 중음악 콘서트에서 100명 이상 모 이는 것이 금지된다. 정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관 객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호응 하는 문화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 같은 제한을 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 음악 콘서트에서도 이른바‘떼 창’ 과 함성을 자제하는 관객 문화 가 정착됐다는 지적도 있다.

이다. 청량한 음색에 힘 있는 퍼포먼 스가 특징인 청하는‘롤러코스 터’ ,‘러브 유’ ,‘벌써 12시’ ,‘스 내핑’등을 히트시키며 주목받는 여성 솔로 가수로 떠올랐다.

MBC TV는 31개 국가에서 음 악 예능‘복면가왕’ 의 포맷을 리 메이크해 방영했다고 19일 밝혔 다. ‘복면가왕’ 은 태국을 시작으 로 독일,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등으로 리메이크 프로그램 방송 이 이어졌다. 이번 달에는 노르웨이와 스위 스에서 각각 30번째, 31번째로 새 로운 리메이크 프로그램을 선보 였다. 더불어 미국 방송사 폭스

(FOX)는‘더 마스크드 싱어’ (The Masked Singer)에 이어 스 핀오프 버전인‘더 마스크드 댄 서’ (The Masked Dancer)를 다 음 달 시작할 예정이다. MBC 미디어사업국 관계자는

“내년에도 최소 5개국 이상에서 ‘복면가왕’ 이 나올 것으로 확정 됐다” 면서“ ‘더 마스크드 댄서’ 의 미주 제작 방영 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포맷 수출도 예정돼 있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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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11월 20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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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683-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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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855-4125

틀니 수리상담 201.625.2200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B12

FRIDAY, NOVEMBE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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