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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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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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상 받고 싶다” 방탄소년단,‘후보에 올라 수상’소망
방탄 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 상식‘그래미 어 워즈’후보에 올
라 수상까지 하고 싶다는 소망을 거듭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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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24, 2020
방탄소년단, 아메리칸뮤직어워즈 2관왕 2년 연속‘페이보릿 팝·록 그룹’ … 신곡 무대로 피날레·그래미 후보 기대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아 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s)에 서 팝·록 장르‘페이보릿 듀오/ 그룹’ 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2일(이하 미 현 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 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및‘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수 상자로 발표됐다. 이들은 서울에서 영상으로 보 낸 수상소감에서“직접 상을 받으 며 참석할 수 없어 죄송하다” 며 감사를 표하고“이런 시기에도 음 악을 통해 세상에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 고 말했 다.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 룹’ 은 쟁쟁한 그룹들이 경쟁을 벌 이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주 요 부문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부문 에서 비영어권 아티스트로는 처 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해도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 5와 경합한 끝에 2년 연속 상을 받았 다. 소셜미디어의 영향력과 인기 를 토대로 하는‘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부문에서는 2018년부 터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시대에 느낀 감정을 담은 신곡‘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 하고 히트곡‘다이너마이트’도 선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무대가 시상
식 맨 마지막에 피날레 격으로 펼 쳐져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보 여줬다. 멤버들은 잠실 올림픽주경기 장에 마치 월드투어 콘서트 때와 같은 세트를 설치하고 무대를 펼 쳤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올 해 새 월드투어를 시작하려고 했 지만, 코로나19로 취소해야 했다. 이곳은‘라이프 고스 온’뮤직비
디오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 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하는 매개 체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선 채로‘라이프 고스 온’ 을 들려 준 뒤 흥겹게‘다이너마이트’퍼 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을 둘러싼 거대한 스타디움 객석이 방탄소 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 었고 공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 가 펼쳐졌다. 국내에서 사전녹화한 무대로, 최근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슈가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메리 칸 뮤직 어워즈에서‘DNA’공연 을 하며 미국 TV 데뷔 무대를 치 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 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은 그 이후 처음이다. 리더 RM은 AMA 측과의 인 터뷰에서“(2017년 당시는) 미국 TV 데뷔 무대였기 때문에 우리 에겐 큰일이었고 정말 긴장했었 다” 며“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 난다” 고 말했다. 정국은“이번 무 대에서는 그 이후 우리가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보여드릴 것” 이라고 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1974 년 시작된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
음악 시상식이다. 카’ 에도 출연해‘라이프 고스 온’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기 때 무대를 선사했다. 문에 대중성을 보여주는 시상식 파자마 등 편안한 차림으로 등 으로 여겨진다. 장한 이들은 집처럼 꾸며진 세트 방탄소년단이 최근 몇 년간 굵 장을 천천히 누비며 차분한 분위 직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여러 기에서 라이브를 소화했다. 차례 상을 받으면서, 오는 25일 공 RM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개되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 “신보‘BE’ 와 싱글‘다이너마이 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트’ 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니었 된다. 다면 나오지 않았을 앨범” 이라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서“원래라면 곳곳에서 투어를 할 어워즈에서 잇달아 수상한 이들 예정이었다” 고 말했다. 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그래 지민은“새 앨범을 통해‘다이 미 어워즈 정복만 남겨둔 상태다. 너마이트’ 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 ABC 계에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고강 아침 토크쇼인‘굿모닝 아메리 조했다.
K팝,‘가장 견고한 벽’그래미도 넘을까 팝계 정점 오른 방탄소년단, 그래미 입성은‘남은 꿈’ 블랙핑크 후보 지명 가능성도 거론…높아진 K팝 존재감 인정할지 관심 K팝이 미국 주류 음악계의 가 장 견고한 아성으로 꼽히는 그래 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마침내 입성할 수 있을까.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 즈 후보를 한국시간 25일 오전 2 시(미국 서부시간 24일 오전 9시) 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한다. 스트리밍 행사로 주요 부문 후 보를 발표한 뒤 홈페이지와 SNS 에 84개 전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 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그
래미 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 한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BTS)을 위시한 K팝의 후보 진 “그래미는 노미네이션(후보 지 출 여부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 명) 자체로 인정받고 영광인 상” 다.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래미 어 ◆ 음악성에 중점 두지만 배타 워즈는 힙합 등 흑인음악에 인색 적…BTS에도 문턱 한 시상 경향을 보여 백인 중심적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대중음 이고 변화에 둔감하다는 비판도 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지속해서 받아왔다. 으로 꼽힌다. 대중성이나 상업적 그래미의 보수성은 비영어권 성과보다는 음악적 성취에 중점 음악인 K팝에도 적용됐다. 세계 을 둔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음악시장에서 획기적 성취를 거 팬 투표로 시상하는‘아메리 둔 방탄소년단에게도 문턱으로 칸 뮤직 어워즈’ (AMAs)나 빌보 남아있다. 드 데이터에 기반한‘빌보드 뮤직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와 함께 어워즈’ (BBMAs)와 달리 그래미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 는 음 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이미 4년 악 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문 가 는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지만, 단체인 그래미만은 아직 후보에도 오르 레코딩 지 못했다. 이들은 그래미를 남은 아카데 꿈으로 꾸준히 언급해 왔다. 미 회 방탄소년단의‘러브 유어셀프 원들이 전 티어’앨범을 디자인한 회사가 후보와 61회 그래미 어워즈‘베스트 레코 수상자 딩 패키지’후보에 오른 적은 있 를 정 다. 그러나 음악 부문 노미네이션
은 아니다. ◆ K팝 존재감 부쩍 성장…이 번에는 문호 열까 하지만 이번만큼은 방탄소년 단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 이 나온다. 이들은 올해‘맵 오브 더 솔 : 7’앨범의 세계적 흥행에 이어 싱 글‘다이너마이트’ 를 빌보드 메 인 싱글차트 1위에 올리는 등 팝 시장 정점의 아티스트로서 위상
을 굳혔다. 외신들도 방탄소년단의 그래 미 후보 지명 가능성을 잇달아 점 쳤다. 빌보드는‘다이너마이트’ 가 이른바 그래미 4대 본상(제너 럴 필드) 중 하나인‘올해의 레코 드’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장르 부문인‘베스트 팝 듀오/그 룹 퍼포먼스’후보 가능성도 많이 거론된다. 레코딩 아카데미도 최근 방탄
소년단을 그래미 무대로 끌어들 이며 이들의 높아진 영향력을 인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 단은 지난해 61회 그래미 어워즈 에 시상자로 참석하고 올해 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합동무대를 펼쳤다.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블랙핑크의 신인상 후보 지명 가 능성도 거론된다. 블랙핑크는 올 해 싱글‘하우 유 라이크 댓’과 ‘아이스크림’등으로 K팝 걸그 룹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레코딩 아카데미는‘해당 기 간에 발표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인식 속에 크게 도약 (breakthrough)했고 음악적 지형 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친 아티스 트’ 에게 신인상을 준다고 규정하 고 있다. 특히 최근 K팝 가수들은 탄탄 한 팬덤을 바탕으로 주류 팝 시장 에서 대중적 입지도 넓혀가고 있 어 그래미가 이들의 존재감을 외 면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 양학부 교수는“그래미는 가장 영 향력이 있지만 영어권이 아닌 음 악에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시상 식” 이라며“(방탄소년단이나 블 랙핑크가) 이번에 후보로 오른다 면 미국 주류 팬 및 평론가에게 그만큼 인정받는 음악이 된 것으 로 해석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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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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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구해줘 홈즈 등 홈 예능 열풍 tvN‘신박한 정리’4천380만 뷰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부동산 대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예능에서도 ‘집’ 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홈 예능의 시초격인 MBC TV ‘구해줘! 홈즈’ 부터 tvN‘신박한 정리’ , 최근 방송을 시작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KBS 2TV‘땅만빌리지’ 까지 그 열풍 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 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 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 (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 위즈덤(Wisdom)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방영 중인 홈 예능 중 가장 높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프로 그램은‘신박한 정리’ 다. 스타들의 집에 쌓인 물건을 정 리하고, 공간을 재배치하는 것만 으로도 큰 변화를 보여주는‘신박 한 정리’ 는 매회 평균 조회수 230 만 회를 넘어섰다. 누적 조회수는 방송 시작 4개월 반 만에 4천380 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 겁다. 홈 예능의 원조로 불리는‘구 해줘! 홈즈’가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소개한다면,‘서 울엔 우리집이 없다’ 는 서울 밖의 공간에서 집을 찾아 자연과 여유 로운 생활 패턴을 담아낸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는방 영 한 달 만에 평균 조회수 23만1 천418회를 기록하며‘구해줘! 홈 즈’ 의 37만6천294회를 바짝 추격 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 꿈에서 그리던 집을 짓고 함께 생활하는 스타들
의 모습을 담은‘땅만빌리지’ 는 평균 조회수 9만4천658회 수준으 로 아쉬운 결과를 거뒀다.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는‘신 박한 정리’ 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 해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 가장 많이 본 영상 클립 상위 3개의 조회수 합이‘신 박한 정리’는 499만7천762회로, 276만4천908회를 기록한‘구해줘! 홈즈’ 의 두 배 수준을 자랑했다.
‘보쌈’등 드라마 촬영장서 확진자 발생…방송가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사회 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확 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나오는 등 비상이 걸렸다.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드라마 ‘보쌈’(편성 미정) 촬영장에서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았다. 주연 배우인 정일우와 권 유리 등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 지 않았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 스 관계자는“확진자는 16~17일 촬영장에 왔었고, 당시 현장에 있 던 131명이 이튿날 오후까지 검사 를 마쳤다. 결과를 확인하고 있 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분류되면 이른 시일 내 촬영을 재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달이 뜨는 강’(편성 미정)의 경우 지난 19일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출연자가 확진자
의 밀접 접촉자로 파악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당 일 보조 출연자들만 촬영해 주연 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았으며, 당 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검사 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집단검사 사례 늘어 SBS TV‘조선구마사’ 에서도 ‘현상 유지’ 를 해온 편이지만, 팬 보조출연자 한 명이 이날 양성 판 더믹이 1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정을 받았고, 이 여파로 동선이 이처럼 곳곳에서 집단검사를 받 겹친 배우들과 스태프도 검사를 는 일이 늘고 있다. 받고 대기 중이다. 보조출연자나 스태프는 여러 SBS는“해당 출연자는 앞서 작품에 참여하는 사례가 많아 확 양성 확진을 받은 타 드라마의 보 진자가 발생하면 동시다발적으 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했 로 비상이 걸리는 측면도 있다. 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방역 최근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등 지침에 따라 촬영을 중단하고 보 이 재개되는 듯했지만, 정부가 거 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 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현장에 다” 고 밝혔다. 서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배우 엄 이 보조출연자가 거쳐 간 현장 지원과 박하선이 금주 예정됐던 근처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OCN 대면 인터뷰를 서면으로 전환하 ‘경이로운 소문’ 도 혹시 모를 감 는 등 일정도 재조정되는 추세다.
‘가짜사나이2’공개 재개…논란 후 한 달만 출연진 논란에 공개를 중단했 던 특수부대 체험 예능‘가짜사나 이 2기’ 를 약 한 달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염 우려에 전날부터 촬영을 중단 했고, 이날 예정됐던 온라인 제작 발표회를 27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방송가 는 영화와 가요 등 타 장르와 비 교해 해외 로케이션을 제외하면
왓챠와 카카오TV는 오는 25일 정 오‘가짜사나이2’5화를 공개하 는 것을 시작으로 28일까지 6~8화 를 차례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 다. 전체 8화로 기획된‘가짜사나
이2’ 의 후반부다. 이와 별도로 왓 챠는 28일 직접 제작한 스페셜 에 피소드‘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 도 독점으로 공개한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 전 문회사 무사트와 함께 만든 리얼
특히 어린 아들 세 명을 키우 며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코 미디언 정주리가 정리된 집을 보 고 눈물을 흘리는‘비포&애프 터’클립은 200만 뷰를 훌쩍 넘어 섰다. 한편‘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는 평균 조회수 19만4천810회를 기록했고,‘땅만빌리지’는 4만7 천175회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시 청자 연령대별 분석을 보면 같은 홈 예능이라 할지라도 프로그램 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따라 연령 대별 취향 차이가 명확하다. 집 자체를 바꾸기보다 청소와 재배치로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 변화를 주는‘신박한 정리’ 와건 축 자재나 시공 비용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전하는‘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는 4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 다. 반면, 20대는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부산, 스페인 등 국내외를 망라하는 다양한 곳의 집을 소개 하는‘구해줘! 홈즈’와 동화 속 작은 집의 로망을 실현해주는‘땅 만 빌리지’ 에 호응을 보내고 있 다. ‘땅만빌리지’는 지난 3일 첫 하지만, 기존 공간에 머물렀던 타 방송을 시작해 아직 성과가 미흡 홈 예능과 달리 집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줘 귀추가 주목 된다.
복수 공조라인 형성한‘펜트하우스’15% 돌파 복수를 향해 정신없이 질주하 는‘펜트하우스’ 가 시청률 15% 도 돌파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SBS TV 월화극‘펜트하우 스’시청률은 전국 평균 11.1%15.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는 17.4% 까지 찍었다. 전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 아 분)과 오윤희(유진)가 각각 복 수의 꿈을 품은 채 공조에 나서고 주단태(엄기준) 일당이 노리던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으며 자축 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오윤희가 민설아(조수 민)와 죽기 직전 마주쳤던 기억이 떠오르는‘반전 엔딩’ 으로 충격 을 안겼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펜트하 우스’ 는 작가 특유의‘막장’전개 와 출생의 비밀, 사이코패스에 가 까운 악녀, 주인공에게 닥치는 시
련과 비극, 복수를 위한 공조와 견제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데다 스케일은 훨씬 커지고 수위 는 높아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 을 끌고 있다. 민설아(조수민) 살해범 찾기 와 심수련·오윤희의 복수라는 기본 줄거리에 지금 우리 사회에 서 가장‘핫’ 한 부동산 이야기와
입시 문제를 곁들인 덕분에 이야 깃거리가 풍성하고 초반부터 전 개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다. 오 랜만에 맞는 옷을 입은 배우 이지 아에 대한 호평도 많다. 다만 개연성 부족과 선정성 논 란은 피하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 다. 대놓고 등장하는 간접광고 (PPL) 역시 마찬가지다.
리티 예능으로, 방송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 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1기가 공개된 후 누적 조회 수가 5 천만건을 돌파할 정도다. 2기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 윤기,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싱 어송라이터 샘김 등이 출연해 더 화제가 됐다. 그러나 1기 출연자인 이근 예 비역 대위가 사생활 논란이 일고, 로건과 정은주 등 다른 출연자들
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김계란은 지 난달 16일“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하며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고밝 혔다.
개연성 부족과 선정성 논란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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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알고보니“식품첨가물” ‘태국 사상 최대 마약압수’자랑했다가 말 바꿔 태국 당국이‘사상 최대 규모’ 마약류 케타민을 압수했다고 발 표했다가 일주일여 만에 식품첨 가물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었 다고 말을 바꾸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4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 등에 따르면 시민운동가인 앗차리야 루앙랏타나퐁 변호사는 전날 부 정확한 정보를 대중에 알렸다면 서 솜삭 텝수틴 법무장관과 위차 이 차이몽꼰 태국 마약청 (ONCB) 사무총장을 경찰에 수 사 의뢰했다. 압수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솜삭 텝수틴 법무장관(앞줄 왼쪽)이 위차이 차이몽꼰 태국 앗차리야는“당일에는 전시된 마약청(ONCB) 사무총장(오른쪽) 압수 물품으로 시연을 했고, 결과
“두 물질 유사”해명…시민운동가“마약 사라진 것 아니냐”수사 의뢰 는 (마약류) 양성 반응이었다” 면 서“그런데 1주일 후에는 그들은 그게 인산3나트륨이었다고 얘기 하고 있다. 이는 당국의 신뢰도를 해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약 11.5t이 사 라진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물질로 변한 것인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ONCB는 지난 12일 동부 차청사오 주의 한 창고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대만 당국의 정보 제 공을 바탕으로 태국 사상 최대 규 모의 마약류 케타민을 압수했다 고 발표했다. 11.5t의 마약류 케타민 475포 대는 300억 밧(약 1조1천억원) 규
모라는 설명도 곁들여졌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솜삭 장관 이 시험관을 들어 보이는 모습도 연출됐다. 마약 양성반응임을 보 여주려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일주일가량이 지난 21 일 위차이 ONCB 사무총장은 압 수된 475개 포대 중 66개 포대에 담긴 물질을 조사한 결과, 케타민 이 아닌 인산3나트륨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을 바꿨다. 인산3나트륨은 의약품 및 식 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첨가물과 청정제로 사용된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위차이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케타민과
인산3나트륨이 비슷한 물질이었 기 때문에 혼선이 있었다고 해명 했다. 그러면서“초기 검사를 진 행했을 때, 시험 결과가 자주색으 로 나왔고 그래서 대만 당국으로 부터 받은 정보처럼 포대에 담긴 물질이 케타민인 것으로 믿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다 른 사법당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포대에 담긴 물질 전부를 추가로 조사하겠다면서, 결코 증거 바꿔 치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제기되면서 유엔마약 범죄사무소(UNODC) 동남아· 태평양 지역사무소도 해당 물질 분석에 참여하기로 했다.
악어에 반려견 물려가자 몸던져 구한 70대 미국 견주 반려견이 악어에게 물려가자 재빠르게 연못으로 뛰어들어 구 한 70대 미국 견주가 화제다. 23일 미국 CNN 방송과 지역 매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사 는 리처드 윌뱅크스(74)는 지난 달 말 3개월 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종 반려견‘거너’ 를데 리고 연못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악어 한 마리가 ‘미사일처럼’뛰어올라 거너를 물어갔다. 윌뱅크스는 고령에도 불구하 고 재빠르게 연못으로 따라 뛰어 들어가 반려견을 물고 물 속으로 들어간 앨리게이터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린 후 악어의 입을 벌렸 다. 근처 CCTV에 촬영된 동영상 을 보면 윌뱅크스는 처음 연못 안 쪽에서 악어 입을 벌리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나 쉽지 않아보였다. 악어의 크기가 1m를 조금 넘 어보였지만 무는 힘이 워낙 강했 다. 그는 악어를 연못 가장자리로 끌고나와 양쪽 무릎으로 고정하 며 17초간 힘겨루기를 벌인 후 간
TUESDAY, NOVEMBER 24, 2020
아이 못낳는다며 며느리 학대해 숨지게 한 중국 시부모
중국에서 시부모가 아이를 낳 지 못한다며 며느리를 학대해 숨 지게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 고 있다. 남편도 시부모의 학대를 말리 기는커녕 거들었다. 중국 1심 법원은 또 이들 시부 모와 남편에 대해 징역 2∼3년 형 의 솜방망이 처벌을 선고해 여론 을 들끓게 했으며, 결국 2심 법원 은 재심을 결정했다. 24일 중국일보와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더 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처 벌 수위가 너무 낮아 논란이 된 22살 팡모 여성에 대한 학대 혐의 재판과 관련, 위청인민법원의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재심을 요청했 다. 더저우법원은 또 1심 재판이 공익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 는 것도 아닌데 공개적으로 열리 지 않았다며 절차상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위청인민법원도 분노한 여론 을 의식해 성명을 내고 2심 판결 후 지난 19일 재판을 다시 열겠다 고 밝혔으나, 팡씨측 요청으로 일 정을 잠정 연기했다. 위청인민법원은 앞서 지난 1 월 팡모씨를 학대한 혐의로 시부 모인 장지린과 류란잉에 각각 징 역 3년 형과 2년 2월형을 선고했 다. 남편 장빙에게는 같은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했다. 법원 판결문을 보면 시부모와 장씨는 팡씨가 임신하지 못한다 며 구박하고, 밥을 주지 않고 굶 기거나 각목으로 때리고, 추운 겨 울 밖에 서 있게 하는 등 학대했 다. 학대 행위는 결혼 후 계속됐
지난해 1월 사망한 팡모씨
22살 여성 결혼 6개월 만에…남편도 학대 거들어 법원은 살인 대신 학대 혐의로 2~3년형 선고해 “여성 폭력에 너무 관대”비판 빗발치자 재심 결정 는데, 팡시 사망 당일은 온종일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팡씨는 2018년 7월 결혼해 6개 월만인 이듬해 1월 31일 죽음에 이르렀다. 장씨와 그 부모는 그러나 살인 혐의가 아닌, 가족에게 적용되는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중 국 현행법상 학대 혐의의 최고형 도 징역 7년 형인데, 실제 형량은 이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위청인민법원은 이들 가족이 손해배상금으로 5만 위안(약 845 만 원)을 스스로 냈고, 범행을 자 백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판결이 나온 후 중국에서 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이번 판결을 다룬 해시태그 기사 의 조회 수가 2억9천만 회를 넘어 섰고, 이를 비판하는 댓글이 연이
영국 부부 2년 간격으로 쌍둥이 남매 출산…네쌍둥이까지 기대 영국의 한 부부가 2년 간격으 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화제다. 22일 영국 대중지 메트로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서부 서미싯 주에 사는 제임스 마크(35)와 카 렌(33) 부부는 지난 9월 15일 딸 아사벨라를 낳았다.
체외수정(IVF·시험관 아기 시 술)을 실시했으며 5개의 배아를 만들어냈는데, 이를 차례로 엄마 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한 것이다. 수정된 배아들은 냉동상태로 보관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해 카렌
같은 날 수정된 배아 냉동 보관 후 차례로 임신해 악어에게 물린 반려견 구하는 리처드 윌뱅크스(74)
맨 손으로 악어 입 벌려 반려견 꺼내 신히 악어 입을 벌릴 수 있었으 며, 낑낑 앓는 소리를 내던 거너 도 그제야 악어 입에서 탈출했다. 윌뱅크스는“아드레날린이 분 비됐는지 아니면 본능이 작용했 는지, 무의식적으로 연못으로 뛰 어들었다” 면서“악어를 잡는 것 은 어렵지 않았지만, 턱을 벌리는 게 엄청 힘들었다” 고 말했다. 그는 악어에게 손을 물렸으며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고 덧붙였 다. 거너도 배 부분에 악어의 이빨 자국이 남았지만,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회복했다. 윌뱅크스는“(야생동물은) 자 연의 일부이자 우리 삶의 일부” 라면서 반려견을 물어갔던 앨리 게이터를 안락사시키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 달렸다. 한 누리꾼은“남편의 경우 결 혼이라는 방패막이 있었기 때문 에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다”며 분개했다. 또“난임의 책임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전가한다” ,“법과 사 회 체계가 여성을 제대로 보호하 지 못한다” ,“법원이 여성 폭력에 너무 관대하다”는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모형 권총 장난감을 소유 해도 엄벌에 처해지는데 한 여성 을 죽음에 몰아넣은 사람들에 대 한 처벌치고는 너무 가볍다는 지 적도 나왔다. 2015년 중국에서는 18살 소년 류다웨이가 대만 온라인 쇼핑몰 에서 장난감 권총 24정을 샀다가 1심 재판부에서 무기징역형을 선 고받은 후 2심에서 형량이 낮춰 졌으나, 그마저도 7년 형에 달했 다.
2018년 9월 1일 아들 카메론을 낳은 지 2년 만이다. 아들과 딸은 2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두고 태 어났지만 쌍둥이다. 같은 날 아빠의 정자와 엄마 난자로 수정된 배아들에서 잉태 됐기 때문이다. 이들 아기는 성별이 다르지만 같은 부모의 배아에서 태어나서 인지 생김새도 거의 흡사하다. 2014년 결혼한 후 아기가 생기 지 않았던 이 부부는 병원에서 검 사받았으나 카렌이 규칙적으로 배란을 하지 않는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결국 2017년 정부 지원을 받아
은 유산을 하면서 1개의 배아를 잃어 이제 남은 배아는 2개다. 카렌은“아기가 건강하기만 해도 기쁜데, 우리는 아들과 딸을 모두 갖게 됐다” 며“오랫 동안 노 력한 결과 아이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됐다” 고 기뻐했다. 이어“사람들은 내 아들딸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며“그들은 일란성 쌍둥이는 아 니지만, 동시에 만들어진 배아에 서 태어나서인지 거의 일란성 쌍 둥이 같다” 라고 설명했다. 부부는 나머지 2개의 배아도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 2년 간격으로 아이가 태어난
제임스 마크와 카렌의 2년 간격으로 태 어난 쌍둥이 남매
다고 가정하면 넷째 쌍둥이가 태 어날 때 첫째 카메론의 나이가 6 살이 된다. 카렌은 냉동배아의 보존기한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출산을 희망 하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최소 4쌍둥이 를 원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새로 운 각각의 배아들이 다시 일란성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로 분화해 6명 정도의 아이를 갖는다는 기 대도 갖고 있다. 카렌은“체외수정은 가장 효 과있는 불임 치료법” 이라며“정 말 임신을 원한다면 체외수정을 선택하라” 고 조언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1월 24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아스트라제네카“백신 효과 최대 90%” 평균은 70% 예방…투약방법 따라 효과 달라져… 한국서도 생산전망 영국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 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을 잡 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는 결과가 나 왔다. 이는 면역효과가 95%에 달하 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 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옥스퍼드대 백신 역시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 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 타났다. 23일 BBC 방송, AFP 통신 등 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아스트라 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 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평균 70%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절반씩,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시 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접종한 참 가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 가짜 약을 투약받은 이 중에 서는 10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 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 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 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결과 에 대해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 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보다 는 효과가 덜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코 로나19 백신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는 최종 결과를 발 표한 뒤,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 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 청했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는 그러나 백신 투약 방법에 따라 서는 면역 효과가 화이자나 모더 나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90% 에 달한다고 밝혔다.
과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 이라면 서“공중보건 위기에 즉각적인 영 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수석 조사관인 앤 드루 폴라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우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매우 기쁘다” 면서, 특히 90% 면역 효 과는 매우 흥미로운 데이터로 더 많은 백신을 유통할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는 곧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투약 모습 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MHRA)에 백신 사용 승인을 신 청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백신이 승인되면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한 다는 계획이다. 이미 옥스퍼드 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개 분량을 우선 구매하기로 계약했 다. 앞서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코 로나19 발병 소식이 전해지자 지 난 1월부터 ‘AZD1222’또는 ‘ChadOx1 nCoV-19’ 라고 불리 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매개체 백 신으로, 침팬지에 감염을 일으키 는 약한 버전의 감기 바이러스(아 데노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로고를 배경으로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유 다만 바이러스를 변형해 인체 리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는 모습. 에서는 발달할 수 없도록 만들어 신을 기대해왔다. 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졌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보도 옥스퍼드대는 3개월 만에 백 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 자료에서“이 백신의 효과성과 안 신을 만들어 유럽에서는 최초로 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 전성은 코로나19에 대해 매우 효 지난 4월부터 인체실험에 돌입했
화이자·모더나 비해 보관·유통 쉬워…”섭씨 2∼8도에서 6개월” SK바이오사이언스, 위탁생산 계약 체결…국내 공급 가능성 구체적으로 최소 한달 간격으 로 각각 1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 할 경우 면역 효과는 62%에 그쳤 다. 그러나 첫 번째는 백신 1회분 의 절반 용량만, 두 번째는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할 경우 예방 효 과는 90%로 상승했다. 이를 평균하면 면역 효과가 70%라는 설명이다. 다만 연구팀은 왜 이같은 차이 가 발생하는지는 추가적인 규명 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에서 별다 른 부작용이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
다. 8월부터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날 초기 결과가 나왔 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아 스트라제네카가 본격적으로 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내년 30억개의 백신 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국 보건복지부와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아스 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에는‘AZD1222’ 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 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3자 간 협조 내용이 담겼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 트라제네카와‘AZD1222’에 대 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 해 해당 후보물질의 제조에 참여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백신은 국내에도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BC는 옥스퍼드대-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평균 70% 면역 효 과는 상대적으로 실망스러운 결 과이지만, 보관 및 유통이 편리하 고 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고 환 경과 비슷한 섭씨 2∼8도에서 최 소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WHO,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소식에“환영”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프로젝트에 4조8천억원 긴급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 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우리는 백신을 저렴하 고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 카의 노력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이어“최근 몇 주간 다른 유망
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관련 자료 를 보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앞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 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 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이는 면역 효과가 95%에 달하 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 면 낮은 수준이지만, 백신 1회분 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한 뒤 한 달 이후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 효과는 90%로 상 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3파운드(약 4천500원) 정도로, 15파운드(약 2만2천원)인 화이자나 25파운드(약 3만7천원) 인 모더나 백신보다 저렴하다. 다 만 WHO는 잇따른 코로나19 백 신 관련 희소식에도 치열한 선점 경쟁에서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 들이 배제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
“유럽의약품청, 코로나19 백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승인할수도” 유럽의약품청(EMA)이 23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 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EMA는 AFP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자료가 아직 들어오고 있고, 동반심사(Rolling Review) 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백신 승인 일정을 정확 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라고 밝혔 다. EMA는“평가가 어떻게 진행
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COVAX facility)에 43억 달러 (약 4조8천억원)가 긴급하게 필요 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 했다. 코백스 퍼실리티에는 현재까 지 187개국이 가입했으며 지금까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지 50억 달러(약 5조5천억원)가 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 모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 한편, 마이클 라이언 WHO 긴 급준비대응 팀장은 지난해 말 중 이러스의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한 빨리 마련될 것이라는 확약을 국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바 전문가팀의 현장 조사가 가능한 중국으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되느냐에 따라, EMA가 올해 말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 이나 내년 초 무렵에 가장 앞서있 한 동반심사를 진행 중이다. 는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마칠 위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 치에 정말로 있게 될 수도 있다” 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 라고 덧붙였다. 황에서 유망한 임상시험용 의약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 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
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평시에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 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 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 토하게 된다. 화이자-바이오엔테 크는 두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EMA에 자료를 이미 보냈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 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 으며,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도 23일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 터 분석 결과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TUESDAY, NOVEMBE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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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24일(화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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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UESDAY, NOVEMBER 24, 2020
가격·유통조건이냐 효과냐 코로나 백신 장·단점 뚜렷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효과 성 면에서 무난하지만 가격과 유 통조건이 좋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강력하지만 비싸고 유통 이 어렵다.’ 최근 발표된 주요 제약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이 렇게 요약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제 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 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 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1회 접종분(도즈)의 절반을 맞 고 한 달여 뒤 1회분을 또 접종한 시험군에서는 면역 효과가 최대 90%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화이자와 모더나 의 백신엔 못 미치는 결과다. 미 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 오엔테크는 자신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가 95%라
고 밝혔고, 모더나는 94.5%라고 했다. 면역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음 에도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 카 백신이 주목받는 이유는 저렴
러(약 5천500원) 사이로 책정하겠 다고 약속한 바 있다. AP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국 정부, 국제기구와 백신을 1 도즈당 2.5달러(약 2천700원) 안
격이 가장 높을 가능성이 크다. 슈테파네 반첼 모더나 최고경 영자(CEO)는 앞서 독일언론에 백신 1도즈당 가격을 주문량에 따 라 25달러(약 2만8천원)에서 37달
아스트라제네카, 효과 평균 70%지만 1회 접종비용 3천원 안팎 최신기술로 개발된 모더나·화이자, 90% 이상 효과에 5만원 들어 아스트라제네카 냉장 유통 가능…모더나·화이자는 영하 수십도 유지해야 하고 보관·운송이 용이해서다. 접종자가 많을수록 감염병 확 산을 더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고 보 관·운송이 까다로운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옥스퍼대-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이 훨씬 실용적일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코로 나19 대유행 기간엔 백신으로 이 익을 내지 않겠다면서 1도즈당 가 격을 3달러(약 3천300원)에서 5달
팎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 하기도 했다. 반면에 화이자는 백신 첫 1억 도즈를 미국 기준으로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 사람이 2도즈를 접 종해야 면역 효과가 발생하므로 실질적으로 한 명이 화이자 백신 을 맞는 데는 39달러(약 4만3천 원)의 비용이 든다. 모더나 백신이 여러 제약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에 가
러(약 4만1천원) 사이에서 매기겠 다고 말했다. 1명이 백신을 맞는 데 50달러(약 5만5천원) 이상이 드는 셈이다. 다만 AP통신은 모더나가 미 국 정부와 맺은 계약을 토대로 모 더나 백신이 1도즈당 15~25달러 (약 1만7천~2만8천원)가 될 것으 로 예상했다. 이들 백신은 접종비용 뿐만 아 니라 원리도 다르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감염자 20∼30%는 피로감·숨가쁨 등 후유증” 파우치“완전히 정상이라고 느낄 때까지 여러 달 걸리기도”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환자들은 나은 뒤 에도 극심한 피로감이나 숨 가쁨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앤서 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 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3
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워싱턴포 스트(WP)와 실시간 동영상 인터 뷰에서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 람들 중 일부가 코로나19 후유증 이라 할 일군의 증상들을 겪고 있
으며 이것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 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가 아 니더라도 중증을 앓고 중환자실 (ICU)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사람은“누구나 상당한 시간 동안
완전히 정상적이라고 느끼지 않 을 것” 이라면서도“하지만 코로 나19의 경우 뭔가 더 다른 게 있 다” 고 말했다. 꼭 중증이 아니더 라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 의 20∼30%는‘포스트-코로나19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이미지.
백신은 감기를 유발하는‘아데노 바이러스’ 에 비활성화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집어넣은 뒤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원 리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바이러스 의 유전정보가 담긴‘메신저 리보 핵산’ (mRNA·전령RNA)을 이 용해 백신을 개발했다. mRNA를 활용하면 백신 개발 기간을 기존보다 두드러지게 감 축할 수 있고 개발된 백신의 안전 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통적인 방식이라면, 화 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최신기술 을 적용한 것이다. 지금까지 mRNA 백신이 상용화한 적은 없 다.
mRNA 백신은 획기적인 방식 이지만, 어떤 국가도 이를 대량생 산을 해본 경험이 없는 데다 유통 시 온도 기준이 까다롭다는 단점 이 있다. mRNA는 열과 화학물 질 등에 약하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을‘영하 70도±10도’ 에서 운송할 것이고 백신이 해동되면 가정이 나 병원에서 쓰이는 일반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 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백신이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 안 정적이며 2~8도에서도 30일간 안 정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일 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백신을 운송·보관·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드롬’ 이라고 불리는 증상을 겪 는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다시 말해 그 들은 몸 안에 더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고, 누구도 감염시 킬 수 없지만, 그들이 완벽하게 정상이라고 느낄 때까지 수주에 서 여러 달, 어쩌면 그 이상이 걸 린다” 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여러 사람과 얘기해보면 그들은 일관돼 보이 는 일군의 증상과 징후를 보인다”
며 그 예로 극심한 피로, 숨 가쁨, 체온 조절 문제, 수면 장애, 멍한 머리 또는 집중력 저하 등을 들었 다. 특히 운동선수들도 숨 가쁨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파우치 소장은“이런 영향들 이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 이라 며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의 정확 한 비율은 아직 알지 못하고 좀 더 대규모 집단을 상대로 한 연구 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는 가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다만 T세포 관련 연구는 참여 한 환자가 적어 결론을 확정할 만 한 상황은 아니라고 가디언은 전 했다. T세포는 감염이 이뤄진 후에 만 반응해 예방효과는 없기 때문 에 사람 간 전파는 막을 수 없다 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생성시 키는 항체와 다른 종류의 항체를 활용한 면역반응 연구도 진행 중 이다. 두 제약사 백신은 면역글로불 린-G(IgG) 항체의 생성을 유도 한다.
그런데 프랑스 소르본대학 연 구진은 지난 6월 코로나19 환자 혈액에서 IgA 항체를 발견했다 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8 월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도 코 로나19 환자 침에서 IgA 항체를 발견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IgA 항체는 IgG 항체보다 더 빨리 생성되고 사라진다. 지속 기간이 IgG보다 짧지만, IgA 면역반응을 강화하면 코로 나19 감염을 더 이른 시기에 막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런 점에 주목해 현재 IgA 관련 연구도 곳 곳에서 진행 중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화이자·모더나가 끝이 아니다…코로나 백신 후속타는? 항체 외 요소 활용한 면역반응에도 주목 ‘변이’에 끄떡없는 인터페론베타·면역기억 증진하는 T세포 생성 더 빨리 되는 면역글로불린-A항체 연구도 진행 중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가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 과가 높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해 일상 회복의 실마리가 마련됐다 는 기대감이 넘친다. 이들 제약사의 백신은 근육에 투여하면 혈류에 도달해 코로나 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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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하지만 신체 면역반응 을 유도하는 건 항체뿐이 아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 디언은“코로나19 백신 개발 전쟁 은 끝나지 않았다” 며 항체 외 요 소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연구 들을 소개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가 설립한 바이오기업 시너젠은 인터페론 베타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를 개발하고 있다. 인터페론은 체내 바이러스 증 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일종으 로, 종류로는 알파와 베타, 감마가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한 연구에선 인터페론 베타 가 입원 환자 치료에 효과가 없다 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시너젠은 이 성분 을 피하에 주입하는 대신 흡입시 키고, 환자 증상이 경미한 경우 회복을 증진한다는 예비연구를 공개했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구조와 상관없이 효력을 내기 때문에,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를 일 으켜도 면역 효과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시너젠 측은 가디언에 설명했다. T세포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면역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 다.
T세포는 바이러스와 같은 외 부 침입자를 식별하고 공격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거나 감염된 세포를 파괴한다는 점에 서,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막는 항체와 구별된다. T세포는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수년이 지나도 혈액에 남아 있 어 면역 체계의“장기 기억”형성 에 도움을 준다. 과거에 접한 바 이러스가 다시 침투했을 때 신체 의 빠른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올여름 미국 라호야 면역학연 구소 과학자들은 이 점을 고려해 2015∼2018년에 채취한 혈액 샘플 을 들여다보니, 실제로 40∼60%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면 역 반응을 보이는 T세포가 발견 됐다.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와 표 면 단백질이 비슷한 감기 바이러 스에 감염된 후 면역력이 생겼다
스포츠
2020년 11월 24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9득점 손흥민, 9도움 케인 ‘클라우드 나인’토트넘“기분이 최고다”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 구름의 아홉 번째 높이를 표현할 때 쓰는 문구 중 하나인데, 영어권 에서는“기분이 최고다” 라는 뜻으 로 사용되기도 한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요즘의 토트넘 홋스퍼를 클라우드 나인에 빗댔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말 적절한 은유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이 9득점 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 고, 케인은 9도움으로 EPL 도움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두 선 수 모두 개인 능력으로 리그 최정 상권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 스쿼카>는 클라우드 나인의 아이 디어를 9득점과 9도움에서 얻었 다. “Spurs are on cloud nine.”대 략 토트넘의 기분이 정말 좋고 행 간만에 EPL 1위를 달리고 있기도 복하다는 소리다. 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도 평소에도 팀이 잘 풀린다면 이 ‘조제볼’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 렇게 기술할 수 있지만, 9득점 손 을 정도로 요즘 토트넘은 잘 나간 흥민과 9도움 케인이 포진한 지금 다. 이 순간엔 클라우드 나인의 의미 EPL 1위 토트넘은 오는 27일 는 배가 되지 싶다. 실제 토트넘은 (이하 한국 시각) 루도고레츠를
‘SON 없고 케인 있다’ BBC 이주의 팀… 토트넘-리버풀 2명씩 손흥민(왼쪽)과 케인
상대로 2020-2021 UEFA(유럽축 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8강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30일엔 첼시를 상대로 2020-2021 EPL 10라운드를 치른 다. 토트넘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 주
목된다. 아울러 손흥민과 케인이 보여줄 환상 퍼포먼스도 기대된 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과 토트넘 은 최근 <플래닛 풋볼>로부터‘이 번 주말에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즈만‘메시 불화설’정면반박“메시를 존중하고, 메시도 그 사실을 안다” FC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33)와 불화설에 휩싸인 앙투 안 그리즈만(29)이 굳게 다물었던 입을 마침내 열었다. 그리즈만은‘우니베르소 발다 노 프로그램’ 과의 인터뷰에서 메 시와의 불화설은 일부 관계자와 언론이 만든 허구일 뿐, 메시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바르셀로나 입단 프레 젠테이션 때 말했듯이 나는 내부 에서 일어나는 일을 밖에다 얘기 하지 않는다” 며“이제는 모든 걸 바로 잡을 때라고 생각한다” 며인 터뷰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대 관심사는 메시와의 관계. “나는 그 누구와도 문제를 일으키 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라 며“나는 메시를 존중하고, 그에 대한 공경심을 지니고 있다. 메시 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고 했다. 앞서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하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를 바르셀로나의‘군주’ 이자 ‘황제’ 로 칭하며“메시는 그리즈 만의 달갑게 보지 않는다. 말도
안 걸고, 패스도 안 한다” 고 폭로 성 발언으로 불화설에 불을 붙였 다. 여기에 그리즈만의 삼촌까지 나서서‘그리즈만이 1년 동안 부 진한 이유가 메시 때문’ 이라는 발 언을 했다. 메시가 국가대표팀 경 기를 마치고 공항에서“비난받는 것에 지친다” 라고 발끈한 건 바로 이 발언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이에 대해“내 결 혼식 초대에 응하지 않는 그 순간 부터 (전)에이전트와는 관계를 끊었다. 내 삼촌은 축구판을 잘 모른다. 언론에서 그의 말을 받아 썼을 뿐이다. 나는 레오에게‘삼 촌과 얘기한 적 없다’ 고 말했다. 사실, 나는 삼촌의 전화번호도 갖 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관계에 문제가 없 단 걸 확실히 해두기 위해 메시와 의 일화도 소개했다.“내가 처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 메시 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처음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 했을 때 실망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리오넬 메시(오른쪽).
했고, 나는 그걸 매일 느끼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2009년부터 2014년 까지 레알 소시에다드, 2014년부 터 2019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 리드에서 활약한 뒤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에 입 단했다. 입단 전 6시즌 연속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한 그리즈만은 2019~2020시즌 15골(48경기, 리그 9골)에 그쳤다. 올시즌 10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전력 누수 최소화한 레이커스, 변함없는 우승 후보 ‘디펜딩 챔피 언’LA 레이커 스가 당연히 2연 패에 도전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 내로우스키 기 자에 따르면, 레 이커스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먼트레즈 해 럴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레이커 스는 계약기간 2년 1,900만 달러 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샐러리캡이 포화된 레이커 스는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그 를 앉혔다. 해럴을 붙잡은 가운데 드와이 트 하워드(필라델피아)는 이적했 다. 하워드는 레이커스 잔류를 노 렸고,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 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의 데럴 모리 사장과 조엘 엠비드 가 하워드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급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하워드 는 레이커스의 연락이 오지 않은 사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기로 했 다. 하워드가 떠나면서 레이커스 는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워드는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 휘하면서 공격에서 달려줄 수 있 다.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조합도 단연 돋보였다. 더군다나, 필라델 피아와 최저연봉에 계약한 것을 고려하면, 레이커스가 지나치게 생각이 많았다고 밖에 볼 수 없 다. 결국, 레이커스는 하워드를 놓쳤다. 백코트 구성도 자칫 빨간불을 킬 수 있었다. 레존 론도(애틀랜 타)와 에이브리 브래들리(마이애 미)가 팀을 떠난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The Athletic』 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레이커 스가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 의 계약에 켄타비우스 콜드웰-포 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 다. 계약 마지막 해는 부분보장되 는 조건이다. 상대적으로 팀 친화 적인 계약이다. 콜드웰-포프와의 재계약에 앞 서서 웨슬리 메튜스를 데려왔고, 론도의 이적에 대비해 데니 그린 (필라델피아)과 상대적으로 불필 요한 1라운드 티켓을 통해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왔다. 이로써 레이 커스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에 콜드웰-포프, 메튜스, 슈뢰더 가 백코트를 책임질 예정이다. 르 브론 제임스가 포인트가드로 나 서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전망 이다. 백코트는 다졌으나 관건은 프 런트코트였다. 원투펀치가 책임 지는 포워드는 탄탄하지만 하워 드의 이적으로 큰 누수가 불가피 해졌다. 한계가 뚜렷한 자베일 맥 기가 옵션을 사용해 잔류하면서 외부 영입이 쉽지 않게 됐다. 서 지 이바카(클리퍼스)를 데려왔다 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이바카 를 놓치면서 안쪽 수비를 채울 여 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레이커스 는 마크 가솔을 붙잡으며 안쪽을 다지기로 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레이커스가 가솔과 2년 계 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 이커스는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 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 다. 맥기와 2026 2라운드 지명권 을 보내면서 알폰소 맥키니와 조 던 벨을 받기로 합의했다. 맥키니 와 벨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라 방출이 가능하다. 레이커스는 맥기를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하워 드의 이적을 막지 못한 점은 여전 히 뼈아프지만, 가솔과 해럴을 데 려오면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여기에 백업 스몰포워 드로 선수단을 채울 맥키니까지 데려왔다. 벨은 방출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다. 맥기의 계약을 출 혈 없이 덜어낸 점이 주효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레이커스 는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마키프 모리스를 앉히는데 성공했다. 카 라니아 기자는 레이커스가 모리 스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1년 최 저연봉으로 모리스를 앉히면서 레이커스는 프런트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다졌다. 모리스의 가세 로 부족한 부분이 좀 더 채워졌으 며,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선수 구성으로 나설 여건을 마련했다. 레이커스의 보강 여부는 아직 남아 있다. 아무래도 센터 보강이 나설 것이 유력하다. 가솔과 데이 비스가 주로 센터로 나서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해럴은 언더사이 즈 파워포워드로 센터를 맡기에 한계가 뚜렷하다. 나선다고 하더 라도 간헐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드마커스 커즌 스(휴스턴)도 둥지를 틀면서 빅 맨을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론도, 브래 들리, 하워드가 떠났고, 맥기와 퀸 쿡의 계약이 부담된 가운데 유효 적절한 트레이드를 통해 현재의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에 비 해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 으나 우승 도전에 나서기는 결코 부족하지 않은 선수 구성이다. 레 이커스 랍 펠린카 단장의 일처리 가 단연 돋보인 부분이다. 백업 센터까지 구해진다면 더 할 나위 없다. 그러나 크게 도드 라지진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 트넘) 중에서 케인만 BBC 이주 의 팀에 등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 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 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 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6승 2무) 로 승점 20점이 된 토트넘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을 최전방에 배 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에 리드 를 안겨줬다. 그와 동시에 리그 9호골을 넣 으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케 인은 후반 20분 지오바니 로셀소 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해 9호 도움 을 기록했다. 케인은 현재 도움 랭킹 단독 1위다. 영국‘BBC’ 는 9라운드가 끝 난 뒤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명단에서 토트넘은 2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공격수 케인과 수비수 에릭 다
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3명은 케인, 칼버트 르 윈(에버턴), 디오고 조타(리버풀) 가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대니 웰 벡(브라이튼), 조르지뇨 바이날 둠(리버풀), 데클란 라이스(웨스 트햄), 솔리 마치(브라이튼)로 구 성됐다. 수비는 가브리엘 마갈량 이스(아스널), 다이어(토트넘),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선정됐 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 유)가 차지했다. ‘BBC’ 는 케인을 두고“비록 맨시티전에서 득점은 못했지만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움직임 에 맨시티 수비진이 우왕좌왕했 다” 면서“케인은 지난 3시즌 동안 리그(94경기 출전)에서 총 8도움 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는 단 9 경기 만에 9도움을 쌓았다” 고언 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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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UESDAY, NOVEMBER 24, 2020
‘최종 라운드 보면 답 나온다’ 김세영이 말하는 올해 꾸준한 이유
‘단거리 황제’우사인 볼트
‘이강인-쿠보는 몇 위?’ 라리가 U-20 유망주 몸값 TOP10 공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20(20세 이하) 유망주들의 몸값이 공개됐다. 아시아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도 이름 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트랜스퍼마 크트’ 는 23일 공식 SNS을 통해 ‘라리가 U-20 몸값 TOP10’ 을공 개했다. 해당 매체는 선수들의 최 근 활약과 시장 전체의 평가를 통 해 선수들의 몸값 추정치를 매긴 다. U-20 TOP 10엔 바르셀로나 4 명, 레알 마드리드 3명, 발렌시아 1명, 레알 소시에다드 1명, 세비야 1명이 위치했다(쿠보, 길은 각각 레알, 세비야에서 임대 중). 1위는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 티였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함 께, 스페인 최고 유망주로 8,000만 유로(약 1,054억원)의 가치를 인 정받고 있다. 잠재 이적료가 1,000억이 넘는 U-20 선수는 파티가 유일하다. 2, 3위는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유 망주 듀오인 비니시우스와 호드 리구가 차지했다. 각각 5,000만 유 로(약 659억원), 4,500만 유로(약 593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선발 출 전기회를 잡고 있는 페드리가 공 동 4위에 올랐다. 페드리는 17살 에 불과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잠재력을 뽐낸 결과, 최근 이적료 추정치가 1500만 유로가 올라 3000만 유로(약 395억원)로 책정 됐다. 페드리와 함께 쿠보, 트린 캉이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쿠보 는 레알에서 비야레알로 임대 중 이지만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 고 있다. 이강인은 7위에 이름을 올렸 다.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 계약 난항을 겪고 있으며 맨체스 터 시티 등 타클럽과 연결되고 있 는다. 이강인의 잠재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3억원)으로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미국 유망주 세르지뇨 데스트와 동일 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안데 르 바렌네체아가 1,100만 유로(약 144억원)으로 9위에, 세비야에서 에이바르로 임대를 떠난 브라이 언 길은(약 118억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베컴은 베컴’… 23년 만에 FIFA 시리즈 계약 은퇴한지 7년이 지났지만 데이 비드 베컴의 스타성은 여전하다. 지금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 며 선수 시절보다 돈을 더 벌고 있 다. 베컴은 전세계 최고 미남 축구 선수였다.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정확한 킥 능력과 화려한 플레이 로 더 주목을 받았다. 1988년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아카데미 에 입성한 이후 1993년 퍼기의 아 이들 멤버로 맨유 1군에 데뷔한 베컴은 이후 2003년까지 맨유 유 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 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일궈냈다. 개인 수상도 화려했다. EPL 도움왕 3회, UEFA 올해의 팀 2회
선정, 1998-99시즌 UEFA 올해의 미드필더, 1999 발롱도르, 국제축 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위,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 해의 팀 5회 등 숱한 업적을 이뤄 냈다. 2003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 드리드에서 활약했고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 럭시에 입단했다. 당시 MLS 사무국은 베컴 영 입을 위해 일부 선수들에게 샐러 리캡을 면제하는‘베컴룰’까지 제정했다. 베컴은 2013년 파리생 제르맹(PSG)에서 현역 은퇴를 선 언했다. 은퇴한 이후에도 베컴의 스타성은 높게 평가받았다. 아디 다스 모델로도 활약 중이며 부인 빅토리아 베컴과 각종 사업을 진 행해 높은 수익을 얻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세영(27)이 올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을 밝혔다. 김세영은 22일 플로리다주 벨 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 서 끝난 LPGA 투어 펠리컨 위민 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4언 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우승 후 국내 취재진 에“올해 꾸준히 일정한 성적이 나는 것 같다. 그동안‘김세영은 잘하는데 기복이 심하다’ 는 얘기 를 많이 들었다. 그런 점이 극복 해야 하는 부분이었고 어떻게 극 복할 수 있을지 생각도 많이 했 다” 고 말했다. 김세영은“결론은 마인드 컨 트롤이다. 안 되면 받아들이고 잘 돼도 흥분하지 않는 점이 성숙해 졌다. 사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도 안 풀려서 답답했다(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 이경훈 코치님이 전화로‘원래 너의 플레 이 스타일은 어떻게든 하려고 뭔 가 공격적으로 하고 그런 시도가 안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대부분 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선 안 되더라도 인정하고 가는 모습이 많이 좋아졌고 그게 눈으로 보였 김세영 다’ 고 말씀해주셨다. 코치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정말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좋았다” 고 설명했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김세영은 김세영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아무래도 미국에서 6년 동안 투 출전해 컷 탈락 한번 없이 우승 어 생활을 하다 보면 쉽지 않다. 두 번을 포함, 톱 텐 다섯 번을 기 그래도 좋은 점도 많으니까 그런 록했다. 가장 안 좋은 순위는 공 걸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투어 생 동 18위. 활을 잘 할 수 있었다. 선수들,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족들과 잘 지내는 것도 활력소” 라 19(코로나19) 여파로 출전 대회 고 밝혔다. 수가 현저하게 적음에도 불구하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미국) 고 상금 1위(113만3219 달러, 약 12 의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억5000만원), 올해의 선수 1위(106 라스트 댄스를 두 편 정도 시청했 점), 평균 타수 1위(68.111타) 등 다는 김세영은“추천 받아서 넷플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릭스로 찾아봤는데 재밌다. 스포 달리고 있다. 츠 선수로서 최고점을 찍은 사람
의 생각은 어떤지 알 수 있었다. 그 선수가 경기하기 위해서 얼마 나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 지는지,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안 주하지 않고 최고의 모습을 끌어 내려는 부분에 영감을 받았다” 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2016년 에리야 쭈타 누깐 이후 4년 만에 첫 메이저 우 승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하는 기록도 세웠다. 김세영은“지난달 KPMG 위 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 고 한국으로 들어가 2주 자가격리 를 하고 2주 더 쉬었다. 총 한 달
정도 한국에 있다 왔다. 아무래도 감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미국에 와서 다시 감을 찾 아서 다행이었다. 미국에 일주일 전에 들어와 연습을 강행한 게 좋 은 감을 빨리 찾은 원인이 아니었 나 생각한다” 고 분석했다. 마지막 날 항상 빨간 바지를 입은 것과는 달리 이번엔 빨간 스 커트를 입고 나온 것도 화제가 됐 다. 김세영은“요즘 치마를 많이 입는데 주변 분들이 예쁘다고 해 주셔서 처음으로 마지막 날 빨간 치마를 입어봤다. 색달랐다고 얘 기를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종종 입을 것 같다” 며 웃었다. 미국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19 환자가 120만 명에 가까운 신 규 감염자가 나왔다고 보도될 정 도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다. 김세영은“마음이 편하진 않 다. 그래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 을 만큼 보호하고 최대한 조심하 고 마스크 잘 쓰고 선수들 간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보호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제 김세영은 올해 가장 큰 목표인 세계 랭킹 1위를 향해 달 린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US 여자오픈 전에 두 번 대회장 인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치를 계 획이다.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12 월 11일~14일)과 시즌 최종전이 자 타이틀 방어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 18일~21일) 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열 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엔 불참한다. 김세영은“12월에 큰 대회가 있다 보니까 2주 쉬는 동안 준비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 고 싶다. 올해 목표했던 세계 랭 킹 1위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 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떨어지고, 김세영은 오르고… 세계랭킹 1·2위 격차 1.03→0.41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가 3개 대회만을 남 긴 가운데“올해 목표는 세계랭킹 1위”라고 털어놓은 김세영(27· 미래에셋)이‘넘버 1’고진영(25) 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해 7 월 말부터 1년 4개월 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의 견고한 위상에 균열 조짐이 나타 나고 있다. 김세영은 23일 발표된 여자골 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38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 전 끝난 펠 리컨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통 산 12승을 수확하며 지난 주 6.87 에서 0.51이나 상승했다. 반면 같 은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처음으
로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고 진영은 7.90에서 7.79로 오히려 떨 어졌다. 복귀전에서 공동 34위 부 진을 기록한 탓이다. 김세영은 평 점이 대폭 오르고, 고진영은 반대 로 떨어지면서 둘 간의 격차는 1.03에서 0.41로 큰 폭으로 줄어들 었다. LPGA 투어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12월 초부터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 픈,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3주 연속 펼쳐진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 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CME 시 즌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 하는
고진영.
데 이번 시즌 고작 1개 대회에 출 전한 고진영은 현재 141위에 처져 있다. 고진영으로서는 김세영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나서지 않
는 VOA 클래식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 평점도 높 이고 CME 시즌 포인트 랭킹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셈 이다. 둘에 이어 넬리 코다와 다니엘 강(이상 미국)이 각각 6.59와 6.40 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인 비(32·KB금융그룹)가 5위를 지 키며 상위 5명은 순위 변동이 없 었다. 박성현(27) 이 9위(4.99점), 김효주(25·롯데)가 10위로 한국 선수는 톱10에 5명이 포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 어 소속으로는 유해란(19·SK네 트웍스)이 가장 높은 17위(3.35)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1월 24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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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