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5, 2020 <제47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BTS, 그래미 후보 꿈 이뤘다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후보
방탄 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미국 최고 권 위 음악시상식인 그래 미 어워즈 후보에 오
르며 K팝 역사에 또 다시 한 획을 그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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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NOVEMBER 25, 2020
‘네이마르 PK 결승골’ PSG, 라이프치히에 승리… 황희찬은 결장
손흥민(왼쪽)과 케인.
손흥민 메가딜 암초 “토트넘 주급, 누구도 케인을 넘을 수 없다”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와 재계약을 고민하는 가운데 해 리 케인(27)의 계약 조항이 알려 져 눈길을 끈다. 토트넘의 전 미드필더 마이클 브라운은 영국 매체‘풋볼 인사이 더’ 를 통해 토트넘의 임금 구조를 공개했다. 그는‘케인의 계약 조 항에 따라 토트넘의 그 누구도 최 고 연봉자가 될 수 없다’ 는 주장 을 했다. 토트넘에서 케인이 지니는 입 지를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는 약속이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 신으로 클럽은 물론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토 트넘에서만 300경기 이상 출전해 200골 고지를 넘어섰다. 이제는 팀 최다 득점 경신이 시간 문제인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 능성도 적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처럼 빅클럽의 관 심을 받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른 팀들의 재정 상황도 녹록지 않아 케인의 몸값, 나이를 감안하면 토 트넘에서 커리어를 마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럴수록 토트넘은 케인에게 최고 대우를 해줄 수밖에 없다. 지금도 팀내 최고 주급을 주고 있 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자신이 최 고여야 한다는 조항도 삽입한 것 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재계약 규모에 눈길이 쏠린다. 토트넘은 전성기를 누리는 손흥민을 잡기 위해 케인과 같은 주급 20만 파운 드(약 2억9650만 원)에 2026년까 지 계약을 연장하는 메가딜을 제 시했다. 지금도 대단하지만 손흥 민이 보여주는 활약이라면 조금 더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브라운은“토트넘의 임금 구조를 생각할 때 손흥민이 제시받은 주급 20만 파운드는 놀 라운 대목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 조항 때문에 누구도 그를 넘 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의 말을 인용한‘기브 미스포츠’도“손흥민도 좋지만 기회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케인 의 전반적인 영향력이 더 크다. 그래서 케인이 더 높은 연봉을 받 을 가치가 있다” 고 힘을 실었다.
“나에게 공 빼앗겨서 화났나?” 호날두 유니폼 교환 거절‘저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을 뛰며 슈팅 5개를 시도했지만 유니폼 교환을 거절했다고 페렌 득점에 실패했다. 모라타의 두 번 츠바로시 수비수 마르셀 하이스 째 골을 도와 어시스트만 1개 추 터가 전했다. 가했다. 골을 못 넣어서인지, 자신에게 하이스터는“호날두는 나에게 태클을 당해서인지 호날두가 화 약간 화가 나 있는 것 같았다” 고 가 나 있었다는 주장이다. 말했다. 하이스터는 24일 이탈리아 토 “내가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리노에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하자 날 깔보며 손을 저었다” 며 열리는 20-21 UEFA 챔피언스리 “아마 우리를 상대로 골을 못 넣 그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경기를 어서일 것 같다. 아니면 드리블하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다가 나에게 공을 빼앗겨서 그런 유벤투스는 지난 5일 페렌크 것일 수도 있다. 사진도 있다. 인 바로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 스타그램에 올렸다. 내 인생에서 다. 가장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고했 알바로 모라타가 2골, 파울로 다. 디발리가 1골을 넣었고 상대 자책 UE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골로 1골을 더했다. 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풀타임 유니폼 교환을 금지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이 라이프치히(독일)와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 조별리그 두 번째 대결에서 웃 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황희찬(라이프치히)은 결장했다. PSG는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 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 치히와 2020-2021 UEFA 챔피언 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이 나란히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프치히 를 제친 PSG가 조 2위, 라이프치 히는 조 3위에 자리했다. A매치 기간 한국 남자 축구대 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 원정 에 참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아 격리에 들어간 황희찬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 리지 못했다. PSG는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 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을 딛고 돌아온 가운데, 경기 시작 11분 만 에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 하던 앙헬 디마리아가 페널티킥 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 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 들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맨유, 바샥셰히르에 4-1 완승… H조 1위 질주 이달 5일 두 팀의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페널 티킥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이날도 페널티킥 골이 승부를 결 정지었다. 라이프치히는 1분 뒤 크리스 토페르 은쿤쿠의 코너킥을 연결 한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딩 슛과 전반 38분 아마두 아이다라의 오 른발 중거리 슈팅이 모두 상대 골 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 혀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에도 라이프치히가 여러 차례 반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4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발리슛은 골 대를 벗어났고, 2분 뒤 마르셀 자 비처의 중거리 슈팅마저 빗나갔
다.
후반 21분 포르스베리의 헤딩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라이프치히는 이날 슈팅 개수에 서 14개(유효슈팅 3개)-8개(유효 슈팅 4개)로 앞섰으나 끝내 골문 을 열지 못했다. 같은 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잉글랜드·이하 맨유)는 브루 누 페르난드스의 멀티 골에 힘입 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를 4-1로 제압했다. 3승 1패를 거둔 맨유는 승점 9 로 조 1위를 달렸고 바샥셰히르는 승점 3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맨유가 전반 7분 선제골로 앞 서 나갔다.
토트넘‘간판’케인, 손흥민과 헤어지나? 맨시티, 아구에로 대체자로 토트넘 케인 영입 원해 케인 이적료는 약 2200억원 추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르히 오 아구에로(33·아르헨티나)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27·잉글랜 드)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3일 (현지시간) 맨시티의 펩 과르디 올라 감독이 케인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맨시티와 2년 계약을 연장하며 2023년까지 팀을 지휘 하게 됐다. 그는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최 전방에 케인 영입을 원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팀 내 간판 골잡이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구에로를 대 체할 공격수로 케인을 낙점한 것 이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 잦은 부 상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 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 다. 2019~2020시즌 준우승팀인 맨 시티는 2020~2021시즌 9라운드까 지 리그 13위(승점 12)에 처져 있 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토트 넘 홋스퍼(승점 20)와는 승점 8점 차이다. 케인의 이적료는 1억5000만 파 운드(약 2200억원)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에는 2억 파운드(약 3000억원)까지 몸값이 치솟았으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축구계가 위축 돼 이적료가 하락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해 7골 9도 움으로 무려 16개의 공격포인트 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에서 리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에 맞고 굴절된 공을 페르난드스 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페르난드스는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이날 경기의 결승 골까지 뽑 아냈다. 맨유는 전반 35분 마커스 래시 퍼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을 성공하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30분 바샥셰히르에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7분 대 니얼 제임스의 쐐기 골로 승부를 매조졌다.
그 1위다. 다만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 에도 케인을 맨시티에 내줄지는 의문이다. 케인을 이적시킬 경우 그만한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 뿐만 아니라 마땅한 대체자도 없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맨시티가 2200억원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이 움직이지 않을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 11월 25일(수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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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정말 방출되나” MLB닷컴도‘논텐더’ ’대상 지목…“곧 자유계약 신분 될 수 있어”
최지만이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24일 각 구단에서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 1명 을 선정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 의 경우 최지만을 꼽았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가장 강력한‘논텐더’후보로 여겨졌 던 헌터 렌프로를 지명할당했다 며, 이제 최지만, 라이언 야브로, 얀디 디아즈를 놓고 흥미로운 결 정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만약 이들을‘논텐더’대상으로 올려 놓는다면, 이 중 최지만이 가장 강 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 머슬 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즈’ 에서 챔피언에 오른 조슈아 김
재미 동포 조슈아 김, 31년 전통 세계 보디빌딩 대회 우승
최지만
‘논텐더’ 가 되면 즉각 자유계 약 신분이 돼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사실상 방출인 셈이다. MLB닷컴은 그러나, 그런 일
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했다.
‘카노 금지약물 이탈’메츠, BIG4 중 2명 이상 영입이 목표 새로운 구단주를 찾은 뉴욕 메 츠가 이번 오프시즌 큰손으로 떠 올랐다. 미국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애 틀랜타가 지금까지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메츠 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노리고 있 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는 이번 겨울 최대어 4명 중 2명 이상을 영 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것은 모두 사실” 이라고 전했다. 올니 기자가 언급한 빅4는 조 다. 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트레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버 바우어, 프란시스코 린도어다. MLB.com은“메츠는 빅4 중 2명 스프링어, 리얼무토, 바우어는 이상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면서 FA 시장에 나왔고 린도어는 트 “흥미로운 것은 올니 기자가 언급 레이드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이 한 빅4에서 2루수 DJ 르메이휴가
제외된 것이다. 메츠는 주전 2루 수 로빈슨 카노가 금지약물 적발 로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메츠는 카노가 징계를 받으면서 2021시즌 페이
롤에서 2025만 달러를 아끼게 됐 다. 메츠가 2루수에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르메이휴 영입을 시 도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추측” 이 라고 덧붙였다. 메츠는 지난 9월 헤지펀드 매 니저인 스티브 코헨에게 인수됐 고 메이저리그는 10월 코헨의 메 츠 인수를 승인했다. 빠르게 월드 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하 는 코헨 구단주는 이번 겨울 대대 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 다. MLB.com은“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메츠는 이번 오프시 즌 팀 페이롤을 늘릴 것으로 예상 된다. 이미 린도어 트레이드에 연 결되어 있다” 라며 메츠의 적극적 인 영입을 예상했다.
한인 1.5세인 재미 동포가 31년 전통의 보디빌딩 세계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에서 JK 피트니 스를 운영하는 조슈아 김(한국명 김정석)은 현지 시간으로 20∼21 일 라스베이거스 골드 너겟 호 텔&카지노에서 열린‘2020 머슬 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 즈’ 에 출전해‘피트니스 디비전’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 다. 피트니스 디비전은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몸동작을 선보이면 심판 판정과 관객 호응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 는 종목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K-팝 아이돌 작곡가(Hoin Kim)가 편곡한 음악에 맞춰 고난
도 태권도 발차기 동작과 격파 등 의 동작을 연출했다. 김 선수는‘클래식 피지크 프 로 디비전’ 에서도 2위를 차지했 다. 31년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이 대회에는 매년 세계 에서 400∼500명의 선수가 출전하 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0 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동아대 체육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 건너가 스포츠 매니지먼 트 대학원을 마친 김 선수는 머슬 비치 챔피언십과 머슬마니아 세 계대회에 꾸준히 참가했고, 아이 아인 처음으로‘머슬 비치 인터내 셔널 챔피언십’ 에서 4년 연속 우 승한 바 있다.
‘버디 퀸’김세영“80% 힘이 송곳 아이언 비결” 프로 골퍼들에게 보다 많은 버 디를 잡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냐 고 물어보면 대부분“정확한 아이 언 샷” 이라고 답한다. 일단 핀 가 깝게 공을 붙여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도 그럴까. 올 시즌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그 린 적중률 1위는 78.40%를 기록 중인 김세영(27)이다. 그린 적중시 퍼팅 수 1위도 김 세영(1.73개)다. 이런 김세영은 올 해 27라운드에서 142개의 버디를 챙겼다. 라운드 당 5.259개꼴이다. 평균 버디 수가 5개 이상인 건 김 세영이 유일하다. 그 다음이 대니 엘 강(미국)인데 평균 4.170개다.
평균 4개 이상도 김세영과 대니엘 강 2명뿐이다. 그만큼 김세영이 압도적인‘버디 퀸’ 이다. 김세영이‘송곳 아이언 샷’ 을 날리는 비결은 뭘까.“리듬을 잘 유지하면서 치는 건데요. 그 비결 이 제가 가진 힘의 80%만 사용하 는 거예요. 예전에 100%의 힘도 써봤는데 샷이 들쭉날쭉했어요. 이에 비해 80%만 쓰면 스윙이 안 무너져요.” 이런 나름의 리듬감과 함께 자 신이 사용하는 아이언에 대한 믿 음도 큰 요인이라고 했다. 김세영 은 프로가 된 이후 통산 17승 (KLPGA투어 5승, LPGA투어 12승) 을 하나의 브랜드만 쓰고
있다고 한다. 그는“아마추어 시절 미즈노 아이언으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가 됐다. 지금 사용하는 모델은 어드레스 때 볼을 정확히 타격할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드로 구질 을 구사하는데 컨트롤이 쉬워 이 미지한 그대로의 샷이 가능하다” 고 했다. 김세영이 사용하는 아이언 모 델은 미즈노 MP-20 MMC 아이 언으로 4번 아이언부터 피칭 웨지 까지 사용한다. 샤프트는 NS PRO 950GH PM으로 플렉스는 SR이다. 7번 아이언 거리 140m를 기준
으로 클럽마다 10m씩 거리 차이 를 둔다고 했다. 김세영의 클럽을 초창기부터 피팅하는 한국 미즈노의 피터는 “김세영 프로는 기본적으로 클럽 을 자주 교체하는 스타일은 아니 다. 그럼에도 미즈노와의 오랜 인 연과 성적으로 입증되는 아이언 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뒷받침 되 기 때문에, 매년 미즈노의 신제품 아이언을 믿고 쓴다” 고 말했다. 김세영은“메이저 대회 우승 과 31언더파 최저타 기록을 세운 원동력으로 롱아이언과 미들아이 언 모두 버디를 잡을 수 있는 위 치에 공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덕분에 가능했다” 고 밝혔다.
김세영이 펠리컨챔피언십 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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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0년 11월 2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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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릴 때 살던 나사렛 집” 영국 고고학자 주장… 수도원 교회 지하공간 지목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에서 예 수가 어릴 때 살던 집을 발견했다 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레딩대학교의 켄 다크 고 고학·역사학 교수는 나사렛 중 심부의‘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Sisters of Nazareth) 수도원 교 회 지하공간이 서기 1세기에 만들 어졌다면서, 이곳에서 예수가 살 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두 가지 를 제시했다고 미국 CBS 방송 등 이 23일 보도했다. 14년간 이를 연구해왔다는 다 크 교수는 먼저 지하공간의 잘 짜 인 내부 구조를 지목했다. 성경에 서 건축가로 알려진 예수의 아버 지가 이곳을 직접 만들었을 것이 라는 주장이다.
이곳에는 숙련된 기술로 돌을 깎아 만든 복도가 있으며, 출입구 양측에는 동굴을 잘 다듬어 만든 방 두 칸이 있다. 또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원래
일치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테크톤은 고대 그리스어로 건 축가를 뜻하는데, 예수의 아버지 인 요셉이 테크톤이었던 것으로 성경에 전해져 온다.
“석공 작업 뛰어나 건축가였던 예수 아버지 솜씨” “수녀원이 예수 살던 지하공간 위에 지어졌을 것” 있던 두 개의 동굴 중 하나를 복 도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천장 을 떠받치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크 교수는“이 공간을 만든 사람이 돌을 가공하는 석공 기술 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이 는‘테크톤’ 으로 불리는 인물과
또 지하공간 위에 지어진 수도 원의 크기도 매우 크고 나사렛 도 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것으로 보 아, 당시 사람들이 이곳을 종교적 으로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고 다크 교수는 전했다. 예수가 살았던 곳인 만큼 당대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겼다는 주
러시아 극동 얼어붙은 강에 대형‘얼음판 연하장’등장 러시아 극동의 얼어붙은 강 위 에 대형 연하장이 등장해 화제다. 24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대형 연하장은 최근 아무르주(州) 주 도인 블라고베셴스크에서 35㎞ 정도 떨어져 있는 마르코보라는 마을 주변의 호무티나강에 나타 났다. 대형 연하장을 만든 주인공은 블라고베셴스크에 사는 알렉세 이 시도로프 등 3명의 러시아 조 각가다. 이들은 얼어붙은 강 위에 수북이 쌓인 눈을 빗자루와 삽으
얼어붙은 강 위에 만들어진 가로 40m, 세로 20m 크기의 이색 대형 연하장.
구가 그려졌다. 조각가들은 지난달 30일 갑작 스럽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상을 떠난 마을 주민 발레리 멜니코프 (70)를 대신해 대형 연하장을 만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레리 멜니코프는 겨울이면 빗자루와 삽을 이용해 이 강에 매 년 대형 연하장을 그려왔다. 그는 10년간 연하장을 만들어 이 지역 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94세 노인 들어올려 안면인식하다니…중국서 비난 봇물 “이건 노인한테 너무 한 거 아 닌가요.” 중국이 급속히 디지털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94세 노인마저 안면 인식기에 끌어 올려 인증을 받게 하자 중국 내에서 비난이 쏟 아지고 있다. 24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서 후베이(湖北)성의 94세 할머니가 사회보장 카드 개 통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누군 가에게 안아 올려져서 힘겹게 안 면인식 절차를 밟는 동영상과 사 진이 퍼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 다. 사진에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 는 할머니가 아들에게 안긴 채 무 릎을 굽히고 간신히 안면 인식을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수도원 교회 지하 공간
그는“이곳에서 예수가 어릴 적 살았다는 점을 보여줄 정황을 더 찾을 수는 있겠지만, 이를 확 실히 입증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 이라며“입증 가능성 자체에 대해 항상 논란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나는 고고 학자다.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갖고 연구하는 사
중국서 94세 노인 끌어올려 안면인식
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 노인은 당일 아들과 며느리 의 부축을 받으며 자택에서 300m 떨어진 은행 지점을 찾았다. 하지 만 노인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은
행의 안면 인식기에 얼굴을 갖다 댈 수 없었다. 결국 부축하던 아들이 이 노인 을 들어 올려 안면 인식기에 대면 서 가까스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은행 직원이 있었 지만 다른 창구로 안내한다든지 등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 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할머니 에게 의자를 드리거나 은행의 별 도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배 려할 수는 없나” 고 질타했다. 해당 은행은 이번 일과 관련해 비난이 쏟아지자 직원들이 이 노 인의 집을 찾아가“시정하겠다” 며 사과했다.
람” 이라며“현장에 있던 여러 요 인은 일관적이고 설득력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로마 가톨릭에서 는 나사렛의 다른 곳에 있는 수태 고지 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를 성모 마리아가 잉태 소식을 전달받았던 곳으로 보고 있어 다크 교수 주장과 다르 다.
코로나19 시대의‘사모곡’…이탈리아 울린‘한 장의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큰 희생을 치 르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가족 간 의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한 장 의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부 롬바르디아주 코모 지역 에 거주하는 살바토레 아무라씨 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자 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장을 올 렸다.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코 모 발두체 병원 앞에 주차된 차량
가로 40m 세로 20m 크기…트리·산타 등 모양으로 장식 로 치워가며 연하장을 만들었다. 가로 4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연하장에는 트리와 산타 모 양이 담겼다. 연하장 상단에는 러시아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
장이다. 그는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 도원이 성모 마리아가 대천사 가 브리엘로부터 예수 잉태 소식(수 태고지)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장소기도 하다고 강조 했다. 이 장소는 1880년대 발견된 이 래 수도원 수녀들이 50여 년간 출 토작업을 진행했던 곳이다. 이후 에도 두 차례가량 연구가 이어졌 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은 학 계에서 잊혔다. 수십 년이 지난 뒤 다크 교수가 다시 새로운 주장 을 제기한 것이다. 다크 교수는 다만“확실하다 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고 덧붙였 다.
아무라씨는“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월 이후 우연치 않 게 병원 앞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접했지만 이날 목격한 장면은 특별히 큰 감 동을 줬다” 고 말했다. 한 장의 사진이 코로나19 시대 이탈리아의 수많은 가족이 처한 현실을 천 마디 말보다 더 잘 묘 사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아무라씨는‘영상통화를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묻는 한 페이 스북 댓글을 언급하며“먼발치에
차량 지붕에 올라가 입원한 모친 쾌유 기원하는 여성 모습 담아 지붕 위에서 병원 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24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보도 에 따르면 아무라씨가 밝힌 사진 의 사연은 이렇다. 발두체 병원 맞은편에 사는 그 는 그날 오전 10시께 처음 여성을 목격했다. 남편과 함께 온 이 여 성은 스피커폰으로 간호사에 전 화를 걸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 원한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그녀는 병원 1층에 있는 코로 나19 병동 창문에 조금이라도 가 까이 다가가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한 다. 차량 지붕에 위에 올라간 그녀 를 목격한 것은 그날 오후였다. 페이스북 사진은 오후 5시 30분께 찍은 것이다. 늦가을의 쌀쌀한 날 씨 속에 온종일 병원 앞에서 기다 린 셈이다. 어머니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 었지만 그녀는 의지를 굽히지 않 았다. 마치 딸이 병원 밖에서 쾌 유를 응원하고 있음을 어머니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고 아무라씨는 전했다.
서 어머니를 잠깐이라도 보고 인 사하려는 딸의 마음은 어떠한 기 술도 대체할 수 없다” 고 짚었다. 그는“나는 지금도 그 여성이 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이 바이러스 사태가 빨리 끝나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염원 을 담은 상징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23일 기준 이탈리아의 하루 신 규 확진자 수는 2만2천930명, 사 망자 수는 630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143만1천795명, 5만453명으 로 집계됐다.
WEDNESDAY, NOVEMBER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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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1월 2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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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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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25, 2020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도 미리 알려야” 美 의사들“접종 뒤 두통, 오한, 탈진 등 부작용 겪을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 코로나19 백신은 간격을 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두 차례 접종해야 효과가 있는데,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첫번째 접종 뒤 나타날 수 있는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부작용 때문에 두번째 접종을 꺼 서도 미리 알려야 한다는 의사들 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의 권고가 나왔다. 이다. 미국 CNBC방송은 23일(현지 미국의학협회 회원이자 개업 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의인 샌드라 프라이호퍼 박사는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 “백신 접종이 쉽고 즐거운 일만은 위원회(ACIP·Advisory 아닐 것이라는 점을 환자들에게 Committee on Immunization 알릴 필요가 있다” 며“사람들이 Practices)가 이날 연 회의에서 백신을 맞고 나면 기분이 꼭 좋지 의사들이 이런 점들을 지적했다 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 그 고 보도했다. 래도 그들이 두번째 접종을 위해 최근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 다시 오도록 해야만 한다” 고 말했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다. 실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임
상시험에 참여했던 환자 중 일부 는 지난 9월 CNBC와의 언터뷰에
아스트라제네카‘백신 효능 90%’발견은 연구진 실수 덕 부작용 적어 추적해보니 실수로 백신 절반만 투약 드러나 연구진“면역반응 질 또는 양 차이인지 규명할 것” 영국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 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연 구진 실수 덕에 최대 90%에 이르 는 면역 효과를 발견한 것으로 나 타났다. 앞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
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 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이는 면역 효과가 95%에 달하 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 면 낮은 수준이지만, 백신 1회분 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한 뒤 한 달 이후 1회분 전체 용량을 투
약하면 예방 효과는 90%로 상승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메 네 팡갈로스 부사장은 전날 기자 회견 등을 통해‘효과 90%’발견 비화를 소개했다.
팡갈로스 부사장은“우리가 1 회분의 절반을 접종한 것은 행운 (serendipity)이었다” 고 말했다. 당초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지 난 4월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피 로와 두통과 같은 부작용이 예상 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 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원인을 추적했 고, 일부 자원자들이 백신을 1회 분의 절반만 맞은 것으로 나타났 다.
서 백신 접종 후 고열과 몸살, 두 ‘면역 반응’이라면서‘부작용’, 통, 탈진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거부반응’등의 용어 대신‘면역 털어놨다. 반응’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일반 모더나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 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50대 여성도 일에 집중하지 못 최근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소 할 만큼 심한 편두통을 부작용으 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화이 로 겪었다고 말했다고 CNBC는 자는 지난 20일 미 식품의약국 전했다. (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모더나와 화이자 역시 각사가 승인을 신청했다. 개발한 백신이 경미한 코로나19 FDA는 다음달 중순께 승인 증상과 비슷한 부작용, 즉 근육통, 절차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ACIP는 FDA의 승인이 나는 대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로 백신 배포와 관련한 특별 권고 임상간호사인 팻시 스틴치필 를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할 예정 드는 이러한 부작용은 정상적인 이라고 CNBC는 덧붙였다.
시험을 다시 시작하는 대신에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4주 뒤에 1회분을 다시 접종했다. 총 3천명이 첫 번째는 1회분의 절반을, 두 번째는 1회분 전체 용 량을 투약받았고, 이들의 면역 효 과는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2회 모두 1회분 전체 용 량을 투약받은 이들의 예방 효과 는 62%에 그쳤다. 연구팀은 이같은 차이에 대해 아직 완전한 설명을 내놓지는 못 하고 있다.
다만 투약량을 달리하면, 면역 체계를 다른 식으로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정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백신 개발을 주도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는“소량 의 백신 이후 많은 양을 투입하는 것이 면역 체계를 가동시킨 뒤 가 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면역 반응 을 불러오는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이같 은 차이가 면역 반응의 질이나 양 의 차이 때문인지 우리는 아직 알 지 못한다” 면서“앞으로 몇 주간 이를 규명할 것” 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개발 백신 효과 95% 이상… 가격은 20달러 이하” “동결건조 형태 백신 생산 합의…섭씨 2∼8도에서 보관·운반 가능” “인도, 브라질, 중국, 한국 등에서도 생산…내년 1월 첫 해외 공급”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의 면역 효 과가 95% 이상이라고 러시아 개 발자 측이 밝혔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가말레 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 원한 국부펀드‘러시아직접투자 펀드’(RDIF)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이 백신의 임상 시험 자료 2 차 중간 분석 결과를 근거로 이같 이 발표했다. RDIF는 스푸트니크 V 백신 이나 플라시보(가짜약) 접종을
두 차례 모두 마친 약 1만9천 명 가운데 39명의 감염자에 대한 자 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완전한 면역력을 얻기위해 2회 접종하며, 첫 번째 접종 3주 뒤 두 번째 접종 이 이루어진다. RDIF은“첫 번째 접종 후 28일(두 번째 접종 후 1주 일)째에 백신 효능이 91.4%로 나 왔으며, 첫 번째 접종 후 42일(두 번째 접종 후 21일)째에는 95% 이 상으로 나왔다” 고 전했다. 첫 접종 후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더 높아졌다는 설명이
었다. RDIF는 현재 4만명 이상의 자원자들이 등록 후 시험(임상 3 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2만2천명은 첫 번째 접종을, 1만9 천명은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쳤 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상 참가자들에게 선 접종 부위 통증, 체온 상승, 무 기력증, 두통 등의 전형적 증상만 나타났을 뿐 예상 밖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78명의 감염자가 나오 면 3차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이 발표한 자국 백신 의 효능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백신(94.5%)이나 화이자 백신 (90% 이상)보다 더 높은 것이다. RDIF는 또 2회에 걸쳐 접종 해야 하는 스푸트니크 V의 국제 시장 가격이 20달러(약 2만3천 원) 이하가 될 것이라면서 서방의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러시아 백신 생산 업체 들이 섭씨 2~8도에서도 저장이 가능한 동결 건조된 형태의 백신 생산에도 착수해 열대 지역을 포 함한 오지에서의 백신 사용도 가
모더나 경영진“내년 중반이면 아동도 코로나 백신 접종”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경영진 이 내년 중반이면 아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 로 전망했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 자(CMO)는 23일(현지시간) 다큐 멘터리 뉴스‘악시오스 온 HBO’ (Axios on HBO)에 출연해 아동 용 백신 접종에 대한 질문에“다
음 학년이 시작(보통 9월)되기 전 시험을 진행하지 않다는 지적에 까지, 내년 중반께다”라고 답했 “백신이 성인에게 안전하고 효과 다. 적이라고 확신하면 비로소 어린 잭스 CMO는 아직 모더나가 이 등 취약층을 상대로도 임상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임상 험을 진행할 것” 이라고 대답했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V’(PG)
능해질 것이라면서, 운반·보관 의 편의성도 강조했다. RDIF는 현재 외국 제약사들 과 맺은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해 외에서만 매년 5억명 분의 스푸트 니크 V 백신이 생산될 수 있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해 다른 국가와 제약사들이 제출한 협력 신청서 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첫
해외 공급은 내년 1월부터 이루어 질 것이며, 최근에 주문한 고객들 은 내년 3월부터 물량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DIF는 지금까지 50여 개국 에서 12억회 이상의 분량에 대한 주문이 들어와 있다면서 해외 시 장 공급용 백신은 인도, 브라질, 중국, 한국 등의 제약사들에서 생 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사와 교직원이 백신을 맞 더라도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등교수업을 재개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조언 했다. 잭스 CMO는“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앓지 않을 수 있지 만,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옮
기지 않는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 았다는 게 임상 결과다” 면서“임 상시험 결과를 확대해석하면 안 된다” 고 말했다. 이어“백신 접종만으로 행동 방식을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 면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예
2020년 11월 25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BTS, 그래미 후보 꿈 이뤘다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후보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 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 역 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 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미국 서부시간 24일) 방탄소 년단의‘다이너마이트’ 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 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 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 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 가 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 리아나 그란데의‘레인 온 미’▲ 로드 리믹스’ (2020년), 레이디 가 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셸로’ 을 갖게 됐다. ‘엑사일’ 과 함께‘베스트 팝 듀오 (2019년), 미국 록밴드‘포르투갈. 이들은 그래미에 앞서‘아메 /그룹 퍼포먼스’트로피를 겨루 더 맨’ 의‘필 잇 스틸(2018년), 미 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게 된다. 국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 (BBMAs)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 ‘스트레스드 아웃’ (2017년) 등이 에서는 이미 각각 3년과 4년 연속 스’ 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상을 받았다. 수상한 바 있어 그래미에서도 상 분야 중 하나로, 2012년 시상식부 4대 본상(제너럴 필드)이 아니 을 받으면‘그랜드슬램’ 을 이루 터 신설됐다. 라 장르 부문에 해당하지만, 그래 게 된다.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미의 중요한 부문 중 하나로 꼽히 방탄소년단은 63회 그래미 어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 며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에 오른 워즈에서 ▲제이 발빈·두아 리 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 적은 그동안 없었다. 파·배드 버니&타이니의‘언 디 둔 뮤지션에게 준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다이너 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그동안 래퍼 릴 나스 엑스와 마이트’ 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8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올드 타운 월 21일 발매한 디스코 팝 장르의
싱글이다.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 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1위에 오르며 이미 역사 적 기록을 쓴 곡이다. ‘다이너마이트’ 는‘핫 100’ 에 서 통산 3주간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발매 12주를 넘긴 최근까 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미 국에서 대중적으로도 흥행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에 서 모든 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팝적인
‘다이너마이트’후보 지명…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 미국 3대 음악시상식 모두 후보로…수상하면‘그랜드슬램’ 사운드에 어울리는 보컬을 매끄 럽게 선보였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이 심사 대상이다. 8월 말까지 후보를 제출받은 뒤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투 표권이 있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 원들이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투 표를 했다. 이후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수상자를 가리 기 위한 최종 투표가 이뤄진다. 수상자는 미 현지시간으로 내년 1 월 31일 개최되는 63회 그래미 어 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미국 잡지‘에스콰이어’표지 장식한 방 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1회 그 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서 고 올해 62회 시상식에서는 릴 나 스 엑스와 합동무대를 펼치는 등 이미 두 차례 그래미 무대를 밟은 바 있지만, 후보로 입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앨범을 디자인한 회사가 61회 그래미 어워즈‘베스트 레코
BTS“그래미 후보 오르니 수상 욕심 생겨”“K팝 제왕, 그래미 역사 다시 써” 생중계 지켜보던 멤버들,‘다이너마이트’호명에 환호성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 국 음악시상식‘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나아가 수상까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된 25일 소속사 빅히 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 된다” 고 전했다. 이들은“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 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 하니 더 기쁘다” 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그래미 어워즈 후 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힘든 시기, 우리의 음 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적었다. 그러면서“무엇보다‘그래미 후보 아티스트’ 라는 기적을 만들 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
방탄소년단에 외신들 찬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상 인‘그래미 어워즈’후보에 오르 자 외신들은 일제히“K팝의 제왕 이 그래미의 역사를 다시 썼다” 며 찬사를 보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 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를 지켜본 그룹 방탄소년단(BTS)
는 레코딩 아카데미에도“이렇게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 는글 을 영어로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후보 발 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 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다 이너마이트’ 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국은“브릴리언트”
(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한 슈가는 팬 커뮤니티‘위버스’ 에“아침 일 찍 재활에 지쳐 (후보 발표를) 기 다리다가 잠들었다. 재활을 더 열 심히 할 명분이 생겼다” 며“아미 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즐기자” 고 썼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 트’ 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베 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전을 이뤄냈다” 고 평가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 드는“한국 그룹이 글로벌 팝 무 대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면서 그래미가 마침내 주요한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된 것인가” 라면 서“BTS가 드디어 (그래미의 벽 을) 돌파했다” 고 찬사를 보냈다.
딩 패키지’후보에 오른 바 있으 나 음악적 성취를 중요시하는 그 래미에 음악 부문 후보로 오르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그동안 그래미 후보 입 성 및 수상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리더 RM은 23일 공개 된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 뷰에서“우리는 그래미 후보에 올 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 면서 “미국 (팝 무대 진출) 여정의 마 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정식 후 보로 오르면서 내년 1월 시상식에 서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가 펼 쳐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발표는 하비 메이슨 주니 어 레코딩 아카데미 임시 회장의 인사로 시작해 세계 각지의 뮤지 션들이 화상으로 후보를 소개하 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인기 상승세를 타며 신인 상 후보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던 블랙핑크는 후보에 오르지는 못 했다. 설에게 축하를 보냈다” 고 보도했 다. 외신들은‘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핫 100’ 을 정복한 BTS가‘올해의 레코드’ 와‘올해의 노래’등 주요 부문 후보에서 빠지고 단지 1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의문을 제기하기 도 했다. USA투데이는“현재 BTS보 다 더 큰 성과를 이룬 그룹은 없 는데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오른 것에 팬들은 당연히 궁금해할 것” 이라며“그래미는 미국 주류
그래미 후보 오른 BTS에“드디어 벽 돌파하고 꿈 이뤄내” 1개 부문 지명엔 의문 제기…” ‘올해의 노래’후보에도 올랐어야” 시간) 방탄소년단의‘다이너마이 트’ 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베 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부 문 후보로 선정했다.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이 처음 으로 그래미 후보로 호명되자“K 팝의 제왕이 최초로 그래미 후보 에 올랐다” 며“BTS는 그래미 후 보 지명을 꿈이라고 말해왔고, 드 디어 그 꿈을 이뤘다” 고 보도했 다. 로이터통신도“K팝 센세이션 BTS가 첫 번째 그래미 후보로 지 명되면서 한국 그룹으로서 큰 진
미국 연예전문 잡지 ET는 지 음악에서 K팝이 가진 엄청난 존 난해 BTS가 그래미 후보로 거명 재감을 인정해야 할 때” 라고 지 되지 않았던 것을 꼬집으면서 적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BTS 할리우드리포트는“K팝이 팝 거부가 막을 내렸다. BTS가 그래 시장을 강타했는지 모르지만, 핫 미 역사를 다시 썼다” 고 평가했 100 1위를 달성한 BTS가 그래미 다.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 또 빌보드와 유명 연예 잡지 은 다소 놀랍다” 며 그래미 주최 버라이어티는 그래미 후보 발표 측을 겨냥했다. 로스앤젤레스타 장면을 직접 지켜본 방탄소년단 임스(LAT)는“BTS가 주요 그래 의 동정과 팬들의 축하 메시지까 미상 후보를 강탈당한 것인가” 라 지 잇따라 전하면서“방탄소년단 면서“BTS는‘올해의 레코드’ 나 이 그래미 후보 지명에 환호했 ‘올해의 노래’후보로 지명됐어 다” ,“팬클럽‘아미’ 도 K팝의 전 야 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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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NOVEMBER 25, 2020
‘흑인의 힘’노래한 비욘세, 그래미 9개 후보 ‘블랙 퍼레이드’ 로 올해의 레코드·올해의 노래 후보 선정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 등 6개 부문 후보로 지명 미국 팝의 여왕 비욘세가 흑인 의 힘을 기리는 노래‘블랙 퍼레 이드’ 를 앞세워 미 최고 권위 음 악상인 그래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 지시간) 비욘세를 제63회 그래미 상 최다 부문 후보로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비욘세는 지난 6월 19일 미국 노예해방 기념일(준틴스데이)에 맞춰 발매한 ‘블랙 퍼레이드’ (Black Parade)로‘올해의 레코 드’ 와‘올해의 노래’ ,‘리듬앤드 블루스(R&B) 퍼포먼스’ ,‘R&B
송’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블랙 퍼레이드’ 는 흑인 문화 와 흑인 행동주의를 기리는 곡으 로, 백인 경찰의 가혹한 폭력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 와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비욘세는 또 흑인 예술과 음 악, 역사, 패션 등을 조명한 영화 ‘블랙 이즈 킹’ (Black Is King) 으로‘베스트 음악영화’후보에 올랐고, 유색 인종 여성들에게 헌 정한‘브라운 스킨 걸’(Brown Skin Girl)로‘베스트 뮤직비디 오’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비욘세는 피처링에 참여
한 메건 더 스탤리언의 히트곡 ‘새비지’ (Savage)로‘올해의 레
코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베 스트 랩 송’부문 후보에도 올랐 다. 이로써 비욘세는 데뷔 이후 현 재까지 그래미 후보로만 모두 79 차례 호명됐고, 이는 그래미 역사 상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라고 CBS 방송은 전했다. 또한‘올해의 레코드’부문에 서는 모두 7차례 후보에 올라 미 국 음악계의 전설인 프랭크 시내 트라와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팝의 여왕 자리를 놓고 비욘세 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 인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는‘올해 의 앨범’등 6개 부문 후보로 지명
됐다. 또 영국 가수 두아 리파와 미 국 래퍼 로디 리치도 6개 부문 후 보에 오르며 그래미 레이스의 유 력 주자로 부상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올해 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4대 본상인 제너 럴 필드’ (General Fields)를 비롯 해 총 8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 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리 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온라인 중계 여부 등 행사 형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만든 음반‘정가악회 풍류 가 곡’ 은 2012년‘최우수 월드뮤직’ 과‘최우수 서라운드 음향’두 부 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 했다. 이 밖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마
스터링 전문 남상욱 엔지니어가 2012년 미국 블루그래스(컨트리 음악의 하위 장르) 가수 새러 저 로즈의 앨범‘팔로 미 다운’ 으로 ‘최고 기술상’후보에 오른 바 있 다.
도 시상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는 제너럴 필드에 속하지는 않지 만, 그래미 어워즈의 주요 부문 중 하나로 꼽힌다. 팝 장르의 곡 을 2명 이상이 부른 그룹에 주는 최고상이다. ◆‘보수성’논란 휘말리자 변 화 시도…BTS 후보 지명으로 아 시아 음악에 문 열어 그래미는 지난 몇 년간‘보수 성’논란에 휘말려왔다. 카녜이 웨스트, 비욘세,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등 당시 명반으로 꼽힌 흑인 아티스트의 음악이 잇달아 수상 에 실패하면서 힙합과 흑인 아티 스트에게 배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17년 비욘세의‘레모네이 드’ 가 영국 출신 백인 가수 아델 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하자, 미국 네티즌들은 온라인에‘너무 하얀 그 래 미 상 ’ (GRAMMYsSOWHITE)이라 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
리며 그래미를 비판하기도 했다. 비백인·비영어권 아티스트 인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지난해 까지 그래미에서 한 번도 노미네 이트되지 못한 이유도 이런 보수 적 성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시대 변화 흐름을 반영하지 못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의 인종, 성별, 장르 등을 다양화하는 변화를 시도했 다. 올해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얻은 사람의 구성을 보면, 여성과 남성이 동일하게 48%씩 차지했다. 39세 이하의 젊은층이 51%였고 흑인과 히스패닉이 각 각 21%, 8%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흑인 래퍼 차일디 시 감비노에게‘올해의 레코드’ , ‘올해의 노래’등 4관왕을 안기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흑인 음악에 개방성을 나타낸 그래미가 이번에 방탄소년단을 후보에 올린 것은 범위를 넓혀 아 시아 음악, 특히 K팝에 문을 열겠 다는 상징으로 읽힌다.
한국 음악계 그래미 도전사…후보·수상자 누가 있었나 ‘2관왕’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등 클래식·국악 부문 전례 있어 한국 음악계는 그룹 방탄소년 단(BTS)이 후보에 오른‘그래미 어워즈’ 에 이전부터 꾸준히 도전 해왔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 (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 해 방탄소년단이‘다이너마이트’ 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부문 후 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국내 대중음악 가수가 이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K팝과 관련해서는 방탄소년 단의‘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디자인에 참여한 파트너사 허스키폭스가 제61회 그래미 어 워즈‘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에 아트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적은 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는앨 범 재킷 디자인 제작자(제작사) 에 수여하는 기술 부문 상으로,
방탄소년단이나 이들의 음악과는 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엘 관련이 없다. 머 갠트리’ 를 담은 음반으로 2012 클래식과 국악 부문에서는 수 년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 상했거나 후보에 오른 이들이 있 ‘최고 기술상’ 을 받았다. 다. 이어 2016년에는 찰스 브러피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 가 지휘하고 캔자스시티합창단과 휘자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 피닉스합창단이 연주한 라흐마니 하르트 슈트라우스의‘그림자 없 노프의‘베스퍼스: 올 나이트 비 는 여인’ 이 그해 클래식 오페라 질’ 로‘최우수 합창 퍼포먼스’부 부문‘최고 음반상’ 에 선정됐다. 문을 수상했다.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 국악 음반이 후보에 오른 적도 드미러코리아 대표는 미국 작곡 있다. 국악 음반 제작사 악당이반
그래미는 미국 음악계 최고 영예… ‘음악성’ 으로 판단 ‘보수적 성향’여러차례 지적되며 최근 변화 시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 보에 오른‘그래미 어워즈’ 는미 국 음악상 중에서도 최고 영예의 상으로 꼽힌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 보드 뮤직 어워즈’ 가 그래미와 함 께 주요 음악 시상식으로 거론되 지만, 역사와 권위 면에서는 그래 미 어워즈가 독보적이라는 평가 다. ◆ 미국 음악 시상식 최고 역 사…노미네이트 자체가 커리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 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미국 서부시간 24일) 방탄소 년단의‘다이너마이트’ 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 U O / G R O U 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이런 특성에 따라 그래미 어워 투표 회원과 전문가 회원이 되면 그래미 어워즈는 가수, 프로듀 즈는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서 이들도 투표할 수 있다. 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 하나의 이력이 된다. 임진모 대중 후보 지명 후에는 수상자를 결 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 음악평론가는“그래미는 어떨 땐 정하는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해 미가 195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 당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 시상식이다. 1974년 시작된 아메 악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다”며 가 수상하게 되며 득표수가 같을 리칸 뮤직 어워즈와 1990년에 생 “다른 시상식과 달리 아티스트들 경우 공동으로 수상한다. 수상자 긴 빌보드 뮤직 어워즈보다 긴 역 은 그래미 노미네이트 자체를 영 는 축음기를 형상화한 트로피인 사를 자랑한다. 광으로 여긴다” 고 말했다. ‘그래모폰’ (Gramophone)을 받 그래미 어워즈의 가장 큰 특징 ◆ 음악계 종사자들 투표로 시 는다. 은 차트 성적이나 앨범 판매량 등 상…본상은 레코드·앨범·노래 그래미 어워즈는 올해 총 84개 의 성과보다는‘음악성’ 에 초점 ·신인상 부문을 시상하는데 그중에서도 을 맞춰 후보 및 수상자를 선정한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레코딩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 다는 점이다. 이 과정은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올해의 노래’ ,‘신인상’등이 4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원 1만 1천여 명의 투표로 선정 대 본상으로 ‘제너럴 필드’ 이뤄진다. 한다. 투표 회원들의 1차 투표와 (General Fields)로 불린다. 대중 투표 방식의 아메리칸 뮤 함께 후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이 외에도 팝, 록, 컨트리, 랩, 직 어워즈, 빌보드 차트 데이터를 거친다. 댄스, 클래식 등 음악 장르별 세 기반으로 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부 부문이 있고 작·편곡, 앨범 즈와는 차이가 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각각 패키지, 프로듀싱 등 기술적 부문
2020년 11월 2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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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