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9, 2018
<제41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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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원클럽 최다 골’ 메시, 호날두 보유 기록 넘었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가 한 골 더 보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의 특정 기록도 넘었다. 메시는 28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 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 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90 분을 풀타임 소화하면서 1 골 1도움, 2-1 승리를 지휘 했다.
<B10면에 계속>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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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다나, SNS 태도 논란 사과…”깊이 반성, 매사 조심하겠다” 가수 다나(본명 홍성미·32)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태 도를 보여 죄송하다고 28일 사과했 다. 다나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칼을 들어 보여 논란이 됐다. 다나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 트를 통해“심려를 끼쳐드려 진심 으로 죄송하다”며사과의 뜻을 전 한 뒤“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 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저 의 불찰” 이라고 말했다. 그는“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
역대 tvN 드라마 첫회 2위 송혜교-박보검‘남자친구’8.7%
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 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며“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 고 약속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다 나는 2005년 걸그룹 천상지희에 합 류했다. 영화‘평화의 시대’ 와‘설
쌍끌이 흥행 누적 500만명 ‘보헤미안 랩소디’ ‘완벽한 타인’ 20∼30대 입소문의 힘
지난달 31일 함께 개봉한‘보헤 미안 랩소디’와‘완벽한 타인’이 같은 날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어 섰다. 먼저 500만 고지를 밟은 쪽은 비 수기 극장가를‘떼창’ 으로 물들인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였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보헤미안 랩소디’ 가 28일 오전 총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 다. 이어‘완벽한 타인’ 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후 6 시 50분께‘완벽한 타인’ 의 누적 관 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 혔다. 두 영화의 이런 흥행은 개봉 첫 째 주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고, 둘째 주말부터 줄어드는 흥행 공식 을 거스르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선 두권을 유지한 결과여서 의미가 크 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 의 범죄’ ,‘성난 황소’등 신작들도
THURSDAY, NOVEMBER 29, 2018
두 영화의 흥행세를 꺾지는 못했 다. 특히‘보헤미안 랩소디’ 는 개봉 4주 차 주말에 최고 관객 수를 기록 하고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 에 청신호를 켰다. 이 영화의 개봉 첫 주말 관객은 42만3천799명이었으나 둘째 주와 셋째 주 주말 관객은 각각 63만3천 978명과 64만5천330명으로 증가했 으며, 넷째 주에는 76만5천613명이 불러모았다. 이에 따라 역대 음악영화 흥행 1, 2위 기록을 지닌‘레미제라블’ (2012년·592만명)과‘미녀와 야 수’ (2017년·513만명)의 흥행 성적 을 깰지 주목된다. 두 영화의 장기 흥행은 20∼30 대의 힘이 컸다. 20·30세대는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세대다.
지’ , MBC 시트콤‘논스톱3’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 는 최근 라이프타임 예능‘다시 날 개 다나’ 에 출연, 공백을 깨고 자존 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 다.
이들은 퀸의 음악을 듣고 자라 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통해 퀸을 접한 뒤 단순히 관람을 넘어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소비하 고 있다. 공연장의 떼창처럼, 영화 속 노 래를 따라부를 수 있는‘싱어롱 상 영회’ 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도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 이다. 실제로 메가박스가‘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한 멤버십 관객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1.6%, 30대가 26.9%로 전체 관람객의 58.5%를 차지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퀸의 진가 를 알게 된 20~30대들이 싱어롱 상 영회를 찾아가거나 다양한 포맷으 로 여러 번 관람하는 등 영화를 즐 기고 있다” 고 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열풍이 계속 되자 CGV와 메가박스는 싱어롱 상영회를 연장하기로 했다. 방송도 ‘보헤미안 랩소디’열풍에 참여했 다. MBC는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55분‘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 이브 에이드’ 를 편성했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 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기아돕기 콘서트로, 7만2천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위성중계로 전 세계 19억명 이상 시청했다. 영화는 당시 콘서 트 현장을 거의 그대로 20분간 재 연해 화제가 됐다. ‘완벽한 타인’역시 스마트폰이 라는 현대인들의 필수 아이템을 소 재로 끌어들여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모인 동창 커플 들이 저녁 식사 동안 스마트폰으로 오는 모든 통화와 문자 등을 공개 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 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완벽한 타인’의 관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38.3%, 30대 26.0%로 나 타났다” 면서“20~30대들이 영화 소 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입소문 이 났다” 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500만 돌파는 관객께서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잠시나 마 웃음을 주고 작은 위안이 되었 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말 예쁜 여자 옆에 만만치 않 게 예쁜 남자,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tvN 수목극 ‘남자친구’가 시작부터‘대박’을 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 송한‘남자친구’1회 시청률은 전 국 8.7%(유료가구), 순간 최고 10.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 회 방송 시청률 중 1위 기록이며, tvN 드라마 통합으로는‘미스터 션샤인’ (8.9%) 뒤를 이어 2위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서는 전날 방송 시청률이 9.4%로 집계되면서‘미스터 션샤인’첫 회 성적인 8.5%를 넘어 역대 tvN 드 라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첫 회는 낭만의 나 라 쿠바를 배경으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로운 청 년 김진혁(박보검)이 운명적인 인 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쿠바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그림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 람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기대된 소임을 충분히 했다. 약 90 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송혜교와 싱 그러운 박보검이 빛났다.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여성 시청자를 정확하게 타깃으로 삼고, 일러스트를 활용한 감성적인 연출 과 영상미도 분위기를 고조하는 데 제 몫을 했다. 덕분에 방송 직후에는 송혜교와 박보검을 비롯해 쿠바, 말레콘 석 양 드라마 속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 을 증명했다. 그러나 두 배우를 제외하고 온 전히 작품만 놓고 본다면 아쉬움이 남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10대 소녀들을 위한 라이트노벨
막장 전개로 화제 된‘황후의 품격’소폭 하락
에서나 나올 것 같은 대사들과 클 리셰투성이인 두 인물의 만남, 서 양 고전 영화를 오마주한 듯한 장 면들이 새로움을 안겨주지 못했다 는 지적이 나왔다. 2회에서부터 두 사람이 동화호 텔에서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만나 감정이 깊어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 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진부함 을 넘어 깊이 있는 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자극적인 설정과 장면들로 초반 화제 몰이를 한 SBS TV‘황 후의 품격’시청률은 5.7%-7.9%로 지난주보다 다소 떨어졌다. MBC TV‘붉은 달 푸른 해’ 는 3.8%-4.7%, KBS 2TV‘죽어도 좋 아’ 는 2.4%-3.5%, MBN‘설렘주 의보’ 는 1.678% 시청률을 기록했 다.
f(x) 엠버, 새 자작곡 공개…다음 달부터 북미 투어 그룹 f(x)의 엠버(劉逸云·26) 가 새 싱글음반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 버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디지털 싱 글‘카운트다운’ 과‘뷰티풀’ 을발 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운트다운’ 은 딥하우스와 영 국 개러지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망설이지 말고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가사가 화려한 플럭 신스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뷰 티풀’ 은 2015년 발매한 첫 솔로 미 니앨범 수록곡을 영어 버전으로 다 시 녹음한 곡이다. 엠버는 신곡 발표를 기념해 다
음 달 5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과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샌 프란시스코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 ‘곤 로그’(gone rogue)를 연다.
SM은“신곡 모두 엠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어서 싱어송 라이터 엠버의 감성을 만나기에 충 분할 것”이라며“특히‘카운트다 운’뮤직비디오는 엠버가 연출을 맡았으니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연예
2018년 11월 29일(목요일)
“승자는 워너원” 11월 아이돌 컴백 클립 대전서‘승기’ 11월,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간 판 아이돌’ 들이 대거 복귀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승기를 잡은 팀은 어디일까. 29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 성채널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 을 위탁받아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 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이 달 1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결과 에 따르면 클립 영상 부문에서는 워너원이 총재생 수 1천600만회를 돌파하며 기선을 잡았다. 특히 지난 22일 엠넷에서 방송 한 워너원 컴백쇼의 멤버별‘직캠’ 영상은 음악방송 개별클립 재생 수 톱(TOP)20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SMR은“업로드된 클립 개수가 많 기도 했지만 각각 클립의 개별재생 수만으로도 막강한 성과를 냈다” 고 설명했다. 엑소와 트와이스도 음악방송 재 생 수 합산 400만회를 넘기며 활약 했다. 로돌 1년 4개월 만에‘완전체’ 아온 엑소는 가장 먼저 11월 컴백 대전의 신호탄을 쏘며 시장을 선점 했다. 올해만 세 번째 컴백한 트와이 스는 남자 아이돌 강세 속에서도 쉼 없이 인기를 이어갔다. 개별 클립 재생수 톱20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데뷔 무대가 눈에 띄었다. 그의 무대는 재생수 65만회를 넘기며 69만회를 기록한 트와이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 다. 이밖에도 구구단, 비투비, 이엑 스아이디, NCT 127이 음악방송 클 립 재생 수 합산 40만회를 넘겼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예능 출 연 클립 재생 수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소속 그룹의 컴백을 알 리기 위해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 거나, 고정 출연하는 예능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특히 워너원 강다니엘의 활약이 컸다. 워너원이 출연한 KBS 2TV‘해 피투게더4’ 의 클립은 최고 204만뷰 에 육박했고, 강다니엘이 단독 출 연한 예능 tvN‘주말 사용 설명서’ 는 예고편만으로 332만회라는 재생 수를 기록했다. 워너원이 해당 기
트와이스·제니, 남자 아이돌 강세에도‘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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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다룬‘국가부도의 날’개봉 첫날 1위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국가부도의 날’ 이 개봉 첫날 ‘보헤미안 랩소디’ 를 밀어내고 박 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국가부 도의 날’ 은 개봉 당일인 28일 관객 29만6천892명을 불러들이며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월 마지막 수요일인 28일은 영화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는‘문 화의 날’ 이어서 평일보다 많은 관 객이 몰렸다. 김혜수·유아인·조우진·허 준호 등이 주연한 이 영화는 외환 위기 일주일 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보헤미 안 랩소디’ 는 2위로 밀렸다. 그러 나 29일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
율에서는 1위(39.5%)를 지키며 역 전을 노린다.‘보헤미안 랩소디’ 가 역전에 성공할 경우‘네 번째 역전 1위’ 가 된다.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완벽 한 타인’ 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개봉 14일째 처음으로 1위를 차지 했으며, 이후에도‘신비한 동물들 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성난황 소’등 신작에 1위를 내줬다가 정 상 탈환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1만5천225명 으로 이날 중 역대 음악영화 흥행 2 위인‘미녀와 야수’ (2017년·513만 명)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가부도의 날과 함께 전날 개 봉한 할리우드 영화‘후드’ 는 5만8 천601명을 동원하며 4위로 박스오 피스를 출발했다. 로빈 후드 전설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활 액션을 선보인다. 마동석 주연‘성난황소’ 는 3위 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전날 500만 관객을 돌파한‘완벽한 타인’ 은3 만5천8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500만4천836명을 기록했다.
배우 차예련도 아버지 빚 고백…”10년 동안 대신 갚아” 배우 차예련도 부모의 비위에 발목을 붙잡혔다. 28일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 인먼트 측은“차예련이 19살 이후 15년 동안 보지 못한 아버지의 빚 을 10년 동안 대신 갚아왔다” 고밝 혔다. 이날 앞서 차예련은 인터뷰에서 “19살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들 이 흩어져 살게 된 이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왔다” 고 털어놨다. 그는“연예계 데뷔 후 이름과 얼 굴이 알려지자 촬영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
아버지가 빌려 간 돈을 대신 갚으
라고 했다” 며“아버지의 사건이 알 려지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다. 채 무자들이 연예인인 자신의 이름을 믿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껴 빚을 내서 빚 을 갚기도 했다. 출연료는 쓰지도 못하고 빚을 갚는 데 썼다” 고 말했 다. 차예련은“그동안 아버지의 빚 을 갚은 액수가 10억원 정도다” 고 덧붙였다. 그는“더는 또 다른 피해자가 없 기를 바란다” 며“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고 강조했다.
마동석도 아버지‘빚투’논란…”이유 막론하고 사과”
간 예능으로 기록한 재생 수는 1천 186만회가 넘었다. 예능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는 또 다른 인물은 위너 송민호다. 그는 고정 출연 중인 tvN‘신서 유기6’ 을 통해 재생 수 1천23만뷰 를 넘겼으며 지난 26일 첫 솔로 데
뷔 앨범을 발매하며 11월 컴백 대 전에 합류했다. SMR은“아직 음악방송에는 출 연하지 않아 클립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좋 은 성적을 보이는 만큼 기대를 모 은다” 고 전망했다.
샤이니 태민, 일본 정규 1집 오리콘 1위 그룹 샤이니의 태민(25)이 일본 에서 낸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태민은 전날 출시된 정 규 1집‘태민’ (TAEMIN)으로 발 매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 를 차지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언더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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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Under My Skin)을 비롯해 ‘인투 더 리듬’(Into The Rhythm),‘이클립스’ (ECLIPSE)
등 신곡을 비롯해 일 본 발표곡, 한국 히트 곡의 일본어 버전 등 12곡이 수록됐다. 태민은 최근 일본 16개 도시에서 총 32 회에 걸친 솔로 투어 를 펼쳐 전 공연 매진 을 기록했다.
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이 이 른바‘빚투’(#빚too·나도 떼였 다) 논란에 휩싸였다. 마동석의 아버지 이 모(85) 씨가 지난 2010년 고교 시절 알고 지내던 김모 씨의 노후자금을 빼돌려 재판 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 씨 측은 2016년 이 씨가 평생 모은 노후자금 5억원가량을 가로 챘다며 이 씨를 고소했다. 이에 마동석 소속사 TCO엔터 테인먼트는 29일“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 우 죄송하다” 며 공식 입장을 내놨 다. TCO엔터테인먼트는“마동석 씨의 아버지가 사업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
나, 반환할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재판 을 진행했다” 며“판결에 따라 변제 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했 음을 마동석 배우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 고 밝혔다. 이어“마동석 배우는‘이유 여 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는입 장을 밝혔다” 고 전했다. 아울러“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본 분에게 법적·도의적 책임을 끝까 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래퍼‘마이크로닷’ 과 ‘도끼’ , 가수 비 등이 부모가 지인 에게 돈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았 다는‘빚투’논란에 휩싸인 바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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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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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까지 생생” 9천년 전 제작 마스크 이스라엘서 공개 약 9천년 전 제작된 마스크가 이 스라엘 당국에 의해 공개했다고 BBC 등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 구시가 지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이 마스 크는 신석기 시대 분홍색과 노란색 사암(沙巖)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 정된다. 이스라엘고대유물관리당국 (IAA)은 수렵 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가 농경·가축 사육을 시작하 면서 종교의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 변화를 겪던 즈음이 라고 제작추정 시기에 대해 설명했
이스라엘이 공개한 9천년 전 제작된 마스크
사암으로 제작돼 조상숭배 의례 때 사용…”전세계 15점 중 하나” 다. IAA 고고학자 로닛 루푸는 “이 고대 마스크는 매우 사실주의 적인 기법으로 제작됐다” 며“광대 뼈와 완벽한 코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고고학자는 해당 유물이 조
상 숭배 의례 때 사용된 것으로 보 인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종류의 고대 마스크는 전 세계에서 단 15점에 불과할 정 도로 희귀한데, 이 가운데 13점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 연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IAA는 전했다. 발견 경위와 관련해선 당국이 올해 초 절도범으로부터 되찾았다 고 한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지 만,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 다.
美 부촌 대형산불에‘사설소방대’동원…소방당국은 불만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벤투라 카운티의 부촌 벨 캐니언 지역 주 민 옌 셔는 이달 초순 대형산불 울 시파이어가 집을 덮쳤는데도 집 안 에 있던 200년 된 첼로와 고가의 희 귀 열대어 수조를 지킬 수 있었다. 인근 커뮤니티 30가구가 대부분 전소했지만 셔의 집은 불길에서 살 아남았기 때문이다.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8일 캘리포니아 재난 역사상 최악 의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화한 최 근 보험회사에 소속된 사설소방대 를 동원해 재산을 지킨 사례가 꽤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설소방대가 특정 주택 만을 지키기 위해 국한된 소방활동 을 하면서 큰 불길을 잡으려는 정 규 소방당국의 작전에 방해를 주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LA타임스
는 지적했다. 보험정보연구소의 마이클 베리 는“한 10년 전쯤부터 이런 부류의 보험이 많이 늘어났다” 면서“첩 리 미티드, USAA 같은 보험사에서 사설소방대를 포함한 상품을 만들 어 부촌에 팔았다” 고 말했다. 초고가 산불 보험 상품에는 수 백만 달러에 이르는 물적 피해 보 상부터 산불 방재 시스템까지 보장 내역에 포함돼 있다. 이번에 캘리포니아 남서부에서 울시파이어, 힐파이어가 발화했을 때 53대의 소방차와 100명 정도의 소방인력, 50명 안팎의 지원인력이 사설소방대로 동원됐다고 LA타임 스는 전했다. 킴 카다시안도 최근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 히든힐스의 자택을 보 호해준 소방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
다. 카다시안은 엘렌쇼에서 사설 소방관을 고용했다고 털어놨다. 카다시안은“집 주변 언덕 끝까 지 불길이 왔지만 집이 온전한 건 축복” 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설 소방인 력을 동원하는 비용이 화재로 소실 된 호화 저택이나 가재도구를 물어 주는 비용보다 적다는 점에서 이런 상품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소방대는 보험에 가입된 특 정 주택 주변의 수목을 자르고 방 재선을 그어 소화제를 집중적으로 투하해 불길이 집으로 진행하는 걸 막는 방식으로 소화 작업을 한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의 브라이 언 맥그래스는“사설 소방대원들 이 잘 협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선에서는 우리 작전을 더 어렵게 하고 사실 부담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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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코 동굴 벽화, 운석 충돌에 관한 별자리 기록 英연구팀“4만년 전 선사시대 인류 천문지식 갖춰” 유럽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동굴 벽화나 조각 중 일부는 야생동물 사냥 등을 단순히 묘사한 것이 아 니라 지구에서 본 태양 궤도인 황 도(黃道) 12궁 별자리를 통해 운석 충돌을 기록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 기됐다. 28일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에든버러 공학대학원 의 마틴 스웨트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터키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지의 신·구석기 시대 유적 지에서 발굴된 동물 상징 벽화와 조각품 등을 분석한 결과를‘아테 네 역사저널(Athens Journal of History)’ 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약 4만년 전으로 거슬 러 올라가는 선사시대 인류가 상당 한 천문 지식을 통해 시간과 날짜 개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봤다. 심지어 지구의 자전축이 조금씩 움 직여 나타나는 춘분점 세차(歲差) 도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시사했 다. 춘분점 세차는 지금까지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 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동굴 벽화가 그려진 시기와 당시 밤 하늘의 별 위치를 비교해 추상적으로 보였던 벽화와 조각이 당시 밤하늘의 별자리에 기 초한 황도 12궁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 한 프랑스 라스코 동굴의 벽화가 기원전 1만5천200년께 발생한 운석
라스코 동굴벽화
충돌사건을 묘사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라스코 동굴 벽화는 지금까지 원시시대 사냥의 성공과 풍요를 기 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돼 왔다. 한 가운데 남성은 죽어가고 있 고, 주변의 네 마리 동물 중 부상한 들소는 하지의 염소자리, 새는 춘 분의 천칭자리, 무엇인지 명확치 않은 다른 두 동물은 동지와 추분 의 사자자리와 황소자리를 나타낸 다는 것이 연구팀의 해석이다. 이런 별자리 구조는 기원전 1만 5천150년께 나타난 것으로 그 무렵 인류에게 충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 생했다는 점을 벽화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린란드 빙하 기록에는 1만5천 300년께 기후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이런 기후변화가 운
석 충돌로 야기된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연구팀은 터키 남동부에 있는 신석기 유적지‘괴베클리 테페’ 의 석조 조각품도 기원전 1만1천년께 발생한 운석 충돌을 묘사한 것이란 기존 연구 결과가‘로제타 스톤’ 과 같은 역할을 했다며 이를 같은 사 례로 거론했다. 당시 운석 충돌은‘영거 드라이 로 알려진 아스(Younger Dryas)’ 미니 빙하시대를 가져온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연구팀은“(괴베클리 테페의) 돌에 새겨진 시기는 기원전 1만950 년으로 실제 발생 시기와 250년 안 에 있다” 면서“그해 춘분과 하지, 추분, 동지 등의 별자리를 나타내 는 동물상징과 춘분점 세차까지 이 용해 시기를 밝히고 있다” 고 설명 했다.
사상최고가 다빈치의‘살바토르 문디’이번엔 출처 논란 지난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가인 4억5천만 달러(약 5천억원)에 팔려 화제가 됐던‘레오나르도 다 빈치’ 의‘살바토르 문디’ (구세주) 가 위작 시비에 이어 이번에는 출 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경매 당 시 이 미술품은 영국왕 찰스 1세가 한때 소장했었다는 근거로 값이 치 솟았으나 최근 전문가들이 당시 찰 스 1세 소장 목록에 올랐던‘다빈 치’작품은 다른 화가 작품이라는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일간 더타임스는 29일 살바토르 문디를 둘러싼 새로운 논란을 전하 면서 당시 찰스 1세 소장 목록에 포 함됐던‘다빈치’작품은 현재 러시 아 푸시킨 국립미술관에 소장 중인 ‘지암피에트리노’ 의 살바토르 문 디일 가능성을 지적했다. 본명이 지오바니 피에트로 리졸 리로 알려진 지암피에트리노는 다 빈치 문하의 화가로 다빈치와 유사 한 소재의 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찰스 1세가 그의 작품 을 다빈치 것으로 간주해 자신의 소장 목록에‘다빈치’작품이 있다 고 언급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예술품 소장 재단 가 운데 하나인‘로열(영국왕실) 컬렉 션’ 의 감정사 데스먼드 쇼-테일러 는 미술 전문지에 지난해 팔린 살 바토르 문디가 한때 영국 왕실이 소유했던 것인지는“아주 불확실 하다” 면서“찰스 1~2세 당시 소장 목록에 살바토르 문디를 지칭한 것 으로 보이는 다빈치가 수차례 언급 되고 있으나 이것이 최근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것을 의미하는지,
푸시킨 미술관(왼쪽)과 아부다비 소장 살바토르 문디. 가운데는 찰스 1세 소인
아니면 푸시킨 미술관의 살바토르 를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 적했다. 살바토르 문디가 그려질 당시 살바토르는 당시 화가들이 즐겨 다 루는 소재였던 만큼 다양한‘버전’ 의 살바토르가 있으며 찰스 1세가 소장했던 것은 다빈치의 아류 화가 인 지암피에트리노의 것일 수 있다 는 지적이다. 특히 푸시킨 미술관이 소장 중 인 지암피에트리노 살바토르의 경 우 그림 뒷패널에 찰스 1세의 소장 품임을 증명하는‘CR(Charles Rex)’이라는 소인이 왕관문양과 함께 새겨져 있어‘지암피에트리 노 버전’이 영국왕실 소장품이었 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림 패널에 새겨진 이 왕실 문 양 증거는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 당시 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다 빈치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인 전문 가 벤 루이스에 의해 밝혀졌으며 그는 푸시킨 미술관의 살바토르로 인해 지난해 사상최고가에 팔린 살 바토르의 영국왕실 소장 여부에 심 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
다. 찰스 1세의 소장품 대부분은 내 전 중 팔렸으며‘지암피에트리노 살바토르’ 는 19세기 러시아의 모솔 로프가(家)에 넘어갈 당시 다빈치 작품으로 간주했으나 1924년 푸시 킨에게 다시 넘어가면서 지암피에 트리노 작품으로 수정됐다. 내전으로 찰스 1세가 처형된 후 작성된 소장품 목록은 두 점의 다 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그림이 각각 30, 80파운드에 팔렸음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해 팔린‘아부다비 살바 토르’ 는 작품 뒤 패널에‘CR’마크 도 없을 뿐 아니라 19세기 산으로 추정되는 나무틀 안에 넣어져 있었 다. 한편 지난해 최고가에 팔린 살 바토르의 경우 현재 그 행방에 의 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라고 더타 임스는 전했다. 살바토르가 한 아랍 왕자에 팔 린 직후 아부다비 루브르 미술관이 그림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9월로 예정됐던 전시행사가 연기된 후 그 행방이 일반에 알려 지지 않고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 다.
‘중일전쟁 때 사라진’소동파 그림, 670억원에 중국인 품으로 중국의 유명 문장가인 소동파 (蘇東坡·1036∼1101)가 남긴 그림 이 중일전쟁 시기 일본인에 의해 유출된 지 80여 년 만에 중국인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28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 면, 소동파가 남긴 그림 중 현존하 는 2점 중 하나인‘목석도’ 라는 이 그림은 지난 26일 세계 양대 경매 소인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 소동파의‘목석도’ 중국의 한 기관에 낙찰됐다. ‘고목죽석도’(枯木竹石圖) 또 는‘고목괴석도’ (枯木怪石圖)라고 도 불리는 이 그림의 낙찰가는 5천 900만 달러(4억6천300만 홍콩달러 ·670억원 상당)로, 아시아 지역 예 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목석도에는 여태껏 이 그림을 목석도는 가로 50.5㎝, 세로 26.5 소장했던 41명의 인장도 찍혀 있어 ㎝ 크기에 고목과 대나무, 바위가 그림의 가치가 더 크다. 독특한 구도로 배치된 수묵화로, 소동파가 남긴 나머지 작품인 1930년대 중국인 골동품상에 의해 ‘소상죽석도’ (瀟湘竹石圖)는 현재 일본인에게 팔린 뒤 지금까지 예술 베이징에 있는 중국미술관에서 소 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장하고 있다고 CCTV는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목석도를 소장한 것 목석도의 낙찰자가 전화로 입찰 은 1937년 한 일본인 가정으로 알려 했다는 것 외에는 누구인지는 또 졌다. 어떤 기관에 소속됐는지는 알려지
현존 소동파 그림 2점 중‘목석도’ 1930년대 일본인에 판매된 뒤 자취 감춰 지 않았다. 중국의 문학이 가장 발달했던 당송시대‘당송팔대가’중 한 명인 소동파는 문인화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본명이 소식 (蘇軾)인 소동파는 문인이자 시인, 서예가, 학자로서 그의 작품은 서 양 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빈 치에 비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건강정보
2018년 11월 29일(목요일)
“기후변화의 영향?” 여름철 감염병 발생 빨라져 주로 여름철을 중심으로 발생하 는 각종 법정 감염병의 첫 발생 시 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인지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자료를 보면 도내 일본 뇌염모기 첫 발견 시기가 2013년 9월 첫 주에서 2015 년에는 8월 첫 주, 지난해에는 7월 둘째 주로 앞당겨졌다. 4년 사이 두 달이나 빨라진 것이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2012년 4월 26일에서 2014년 4월 20 일, 2016년 4월 3일, 지난해에는 4월 4일로 빨라졌다. 도내 비브리오 패혈증균 첫 검 출 시기 역시 2012년 6월 11일에서 2014년 4월 14일로 크게 앞당겨졌 다가 2015년 5월 13일로 다소 늦춰 졌으나 2016년에는 다시 4월 26일, 지난해에는 4월 17일로 다시 빨라 졌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중국얼룩 날개모기 첫 포집 시기도 매년 앞
당겨지면서 2013년에는 5월 셋째 주, 2014년에는 5월 둘째 주, 2016년 에는 4월 셋째 주, 지난해에는 4월 첫 주 처음으로 잡혔다. 다행히 매개 모기의 첫 발견 시 기가 많이 앞당겨졌는데 도내 말리 리아 감염 환자는 2015년 417명을 정점으로 2016년 381명, 지난해 295 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도 보건 관련 부서는 각종 여름 철 감염병 발생 시기가 이같이 갈 수록 앞당겨지는 원인으로 감염병 감시 체계의 강화, 각종 병원균 검 출 기술의 발달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기온과 강우량 변화 등 환경의 변 화를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추정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 보건 당국의 체계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 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각종 감염병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환자가 늘어나 는 원인 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원인 분석을 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 다” 며“도 역시 질병관리본부와 협 력해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中과학자“또 다른‘유전자 편집’임신 가능성” 허젠쿠이, 관련 학술회의서“성과 자랑스러워” “실험참가자 HIV 양성…이해하고 참가한 것” 中 과기부“명백한 규정 위반…법에 따라 처리할 것” 세계 최초로‘유전자 편집’아 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성과에 대해서는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밝 혔다. 더구나 유전자 편집을 한 또 다른 아기가 태어날 수 있는 가능 성을 제시해 더욱 큰 논란을 예고 했다. 허젠쿠이는 28일 오후 홍콩대학 리자오지(李兆基)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인류유전자편집 회의 행사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경보(新京報)와 봉황 망(鳳凰網), 홍콩 사우스차이나모 닝포스트(SCMP),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허젠쿠이는“매우 감사하다. 먼 저 사과해야겠다” 면서“저의 모든 실험결과는, 실험의 비밀보장이 쉽 지 않아 데이터가 새나갔다. 그래 서 오늘 여기서 대중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필요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견해에 대해서는“빈곤 지역에서는‘정액 세척’기술을 실 현하기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응용되고 도움 이 될 수 있다” 면서“매우 자랑스 럽다” 고 밝혔다. 허젠쿠이는“(에이즈 원인 바이 러스인 HIV 양성인) 아이들의 아 버지는 삶의 희망을 잃은 상태였는 데, 이번 실험으로 면역력을 갖춘 아이들이 태어났다” 면서“아버지 는‘열심히 일해 돈을 벌겠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그는 유전자 편 집을 한 또 다른 임신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또 다른 임신 가능성 이 있다” 고 밝혔다. 허젠쿠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임신 초기 단계이며, 혈액에서 임 신을 나타내는 호르몬 징후는 나타 나지만, 임신이 건강하게 유지될지 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유전자 편집 을 한 또 다른 아기가 태어날 가능 성이 있어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 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연구와 관련된 윤리 논쟁 에 대해“유전자 편집 기술과 관련 된 국제회의 때나 프로젝트 자원자 의 동의를 얻을 때 많은 해외 과학 자의 조언을 구했다” 며“긍정적인 반응이나 비판, 건설적인 조언 등 이 모두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윤 리학자와도 대화를 나눴으며, 실험 자원자의 동의와 관련해서도 미국 교수의 검토를 거쳤다”고 주장했 다. 허젠쿠이는“HIV에 노출되지 만 아직 감염되지 않은 수백만 명 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 연구는 필 요하다” 며“그들은 HIV 백신을 이 용할 수 없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주민의 30%가 에이즈 감 염자인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다” 며“그들은 잠재적 감염을 막기 위 해 아이를 다른 친척에게 보내 키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가 2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인류유전자편집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허젠쿠이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변형한‘유전자 편집’아 기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긴 상태다.
우게 한다” 고 밝혔다. 허젠쿠이 자신의 아기를 대상으 로 유전자 편집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내 아기가 이러 한 상황에 처한다면 나는 가장 먼 저 유전자 편집을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그는 이번 연구와 관련된 모든 자료와 정보를 필요한 규제 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허젠쿠이는 26일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변형한‘유전자 편집’아 기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세계 적인 논란을 일으킨 상태다. 유전자 편집을 통해 쌍둥이 여 자아이 2명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번 실험에 남편이 HIV 양성, 아내는 HIV 음성인 7쌍의 부 부가 끝까지 실험에 참여했으며, 약 30개의 배아 중 70%에 대해 유 전자 편집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실험 참가 부부가 자의로 참 가했고, 실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누가 이번 연구의 자금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중국 임상시험등록센터 사이트 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선전(深천< 土+川>)시 과학기술혁신위원회의 감독하에 있는 한 프로젝트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 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허젠쿠이의 실험실 홈페이지에 는 그가 부교수로 있는 남방과학기 술대(SUST)에서 자금 지원을 받 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대학 측 역 시 이러한 연구를 승인한 바 없다 고 밝혔다. 허젠쿠이 역시 회의장에서“학 교 측은 이번 실험을 전혀 몰랐다” 고 언급했다. 그는 연구 자금원을 묻는 말에 “(자기 소유의) 회사는 어떤 형식 으로든 참여하지 않았다” 면서“3년 전 연구할 때는 대학의 지원이 있 었고, 이후에는 의료계 관련 인사 가 일부 자금을 지원했다” 고 답했 다. CNN에 따르면 허젠쿠이의 미 국 라이스대학 재학시절 지도교수
였던 마이클 딤도 이번 연구에 관 여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학교로부 터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일의 주무부처인 중 국 과학기술부의 쉬난핑(徐南平) 부부장(차관급)이“중국 규정을 명 백히 위반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하겠다” 고 말했다고 글로벌타 임스는 보도했다. 중국과학원과 중국의 에이즈 연 구자 140명도 각각 성명을 내고 이 번 실험에 대한 강한 반대 견해를 밝혔다. 다만 하버드대 의대 조지 데일 리 학장은“첫 사례에서의 실수 때 문에 질병 예방 등에서 DNA 편집 기술의 잠재적인 장점을 학자나 규 제 당국이 거부하게 된다면 유감스 러울 것” 이라고 말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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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입술에 침 발랐다 생기는‘불상사’ 입술 계속 트고 갈라지면 탈락성 입술염일 수도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평소보 다 입술이 쉽게 건조해진다. 따라 서 입술 보호제를 찾는 사람이 많 은데, 입술 보호제를 수시로 발라 도 입술 껍질이 뜯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면‘탈락성 입술염’ 일수있 다. 탈락성 입술염의 주요 증상은 입술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다. 각질은 아랫입술 가운데에 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퍼지는데, 껍질을 뜯으면 상처가 생기고 딱지 가 앉는다. 아토피피부염·지루성피부염 ·건선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 다. 입술을 깨물거나 무의식중에 입술에 침을 계속 바르는 사람도 탈락성 입술염이 생기기 쉽다. 입술 염증은 다른 피부에 나타 나는 염증과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단순히 날씨가 건조한 탓으로 생각하고 넘 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락 성 입술염을 방치하면 침 속 세균 이나 칸디다 곰팡이 등에 의해 2차
입술이 계속 트고 갈라지면 탈락성 입술염일 수 있다.
감염되고 만성화될 수 있다. 탈락성 입술염 치료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이다. 입술 각질이 일어나면 억지로 떼어내거 나 침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 입술 을 깨물거나 입안으로 빨아들이는 습관도 구강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입술이 건조할 땐 자외선 차단 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 보호 제나 바셀린을 발라야 한다. 이미
피부질환을 앓고 있어 탈락성 입술 염이 생긴 것이라면 국소 스테로이 드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2가 부족해 입술에 염 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B2는 피부재생 등의 대사 과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몸 안에서 합 성되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 취해야 한다. 우유·육류·달걀 흰 자·견과류·녹색 채소 등에 많다.
뉴질랜드 의료단체“복싱 심각한 뇌손상 유발…당장 금지해야” 뉴질랜드 의료단체들이 복싱을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 섰다. 뉴질랜드 의사협회(NZMA)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임상네트워 크는 복싱이 심각한 뇌 손상을 가 져올 수 있다는 증거들이 많다며 복싱을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 다.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사회인 아 마추어 복서가 자선기금 모금 복싱 경기에 참가했다가 KO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질랜드에서는 2년 전에도 비 슷한 사건으로 희생자가 발생했다. NZMA 회장 케이트 배덕 박사 는 성명을 통해“다양한 부상으로 뇌 손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상당한 증거들이 있다. 뉴질 랜드의학저널은 지난 5월호에서 아마추어와 프로 복서로 활동했던 8명 중 6명이 조기 치매가 나타났 고 또 다른 한 명이 치매를 앓고 있
WBA 웰터급 파키아오ㆍ마티세 경기 모습
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고지 적했다. 그러면서 그는“이것은 현대사 회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 다. NZMA는 복싱의 즉각적인 금 지를 촉구한다” 고 밝히고 NZMA 의 입장은 세계의사협회(WMA) 의 입장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 다. 뉴질랜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임상네트워크의 이언 시빌 대표도
이날 복싱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상대방의 머리를 때리도록 부추기 는 스포츠는 현대사회에서 더는 설 자리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 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정부 통계자 료를 인용해 지난 2016년 이후 뉴질 랜드에서 복싱 관련 부상으로 인한 의료비 지원신청 건수가 1만3천864 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비만 여성, 퇴행성 요추 질환 위험 22% 높아” 비만 여성이 퇴행성 요추 질환 을 앓을 위험이 정상 체중 여성보 다 최대 22%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 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밝혔다. 비만과 퇴행성 요추질환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만 여성이 퇴행성 요추 질환을 갖고 있을 확 률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22%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으로
체지방 분포와 호르몬 차이 때문에 같은 체중이더라도 여성에게서 비 만으로 인한 요추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척추의 퇴행성 질환
서울보라매병원·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 결과 교수·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 연구팀은 제5차 국민건 강영양조사(2010~2012)를 통해 50 세 이상의 남성(3천668명)과 여성 (4천966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퇴 행성 요추 질환의 상관관계를 조사 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한 물리적인 스트레스가 요추에 지속해서 가해져 퇴행성 질환이 발 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추측된 다. 그러나 비만 남성에게서는 둘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이상윤 교수는“남녀의
은 한번 발생하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대사 증후군 및 관련 장애’ 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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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9, 2018
선미·헤이즈… ‘인싸 등극’트윙클 헤어 도전해봐 글리터 헤어 피스를 브릿지처럼 붙이는 스타들 헤어 주목 반짝이는 펄 아이섀도만큼이나 얼굴을 화사하게 꾸며줄 아이템이 등장했다. 바로‘트윙클 헤어’ 다. 트윙클 헤어는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이 있는 헤어 피스를 머리카락 안쪽에 붙이는 모양이다. 마치 90년 대 유행했던 브릿지 염색을 연상케 한다. 움직임이나 조명에 따라 머 릿결이 반짝이는 효과가 있어 연말 시즌을 앞두고 더욱 사랑받고 있 다. 발 빠른 스타들이 연출한 글리 터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연말 파티 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 한 가닥씩 포인트 반짝이는 피스를 머리카락 사이 사이에 묶거나 붙이면 빠르게 트윙 클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실버, 골 드, 화이트, 핑크, 블루 등 자신이 원하는 색을 선택해 붙이면 된다.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트와이 스의 쯔위, 여자친구의 신비도 트 윙클 헤어로 무대에서 반짝이는 룩 을 선보였다. 특히 가수 선미는‘사 이렌’ 과‘가시나’활동 당시 컬러 풀한 헤어 피스를 착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검은 머리카락에는 실버나 골드
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밝은 갈색 머리에는 컬러풀한 헤어 피스도 잘 어울린다. 트윙클 헤어는 긴 생머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생각보다 짤은 단발 에도 잘 어울린다. 탈색한 단발머 리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다양한 색으로 반짝이는 헤어 피스를 붙여 보자. 스팽글이나 비즈 장식의 과 감한 의상을 입을 때 연출하면 시 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 과감한 컬러 글리터 헤어 피
스
한 가닥씩 포인트 주는 것보다 더 과감한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컬러 글리터 헤어 피스를 눈여겨 보자. 부분 컬러 피스와 글리터를 함께 매치하는 방법이다. 컬러 글리터 헤어 피스를 착용 하면 마치 옴브레 염색을 한 듯 멋
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 다. 평소에 자주 착용하는 의상 컬 러와 잘 어울리는 색으로 선택하면 스타일링 고민을 덜 수 있다. 웜톤, 쿨톤 등 자신의 피부 톤을 화사하 게 밝히는 색감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클럽에 가거나 연말 파티 등에 서 도전해보자. 화려한 의상에 어 울리는 뷰티 룩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따로 염색할 필요가 없어 직 장이나 학교를 떠나 기분전환 하고 싶을 때 착용하기 좋다. 가수 헤이즈는 보라색 탈색 머 리와 금발에 트윙클 헤어 피스를 붙였다. 트윙클 헤어는 흑발이나 갈색 머리에는 포인트를, 탈색한 머리카락에는 자연스러운 멋을 더 한다. 헤이즈는 지난 9월 싱가포르에 서 열린‘한류 팝 페스티벌 2018’ 에 서 진주 장식의 트윙클 헤어를 선 보였다. 헤이즈는 탈색한 애쉬블론 드 헤어 안쪽에 진주와 반짝이는
글리터가 장식된 피스를 붙여 은은 하게 반짝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 다. 트윙클 헤어 시술은 샵을 방문 해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다. 한번 시술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까
지 2개월 이상 유지된다고. 다만 한 피스당 시술 가격이 1만원선으로 비싼 편이다. 컬러 붙임머리를 직 접 구입해 안쪽 머리카락에 부착하 면 저렴하게 셀프 헤어를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유커 줄었다… 뉴욕 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고민’ 미국 현지 매장을 찾는 중국 관 광객(유커)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 이면서 미국 보석상인 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매출과 주가 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업 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AP 등 외신이 28일 전했다.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지 난 3분기 티파니의 매출이 예상치 보다 못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28일 주가가 12% 하락했다. 티파니 측은“과거 구매력이 왕성했던 중 국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 다” 고 말했다. 루이뷔통은 지난달 중국 관광객 이 감소하는 똑같은 현상을 감지했 다. 루이뷔통 주가도 마찬가지로
2019 파리패션위크 루이뷔통 컬렉션
타격을 받았다. 티파니는 명품 업계에서‘지표 종목’ 으로 간주된다. 랄프로렌이나 모바도 등의 주가가 함께 내려간 이유다. 당일 주식 시장이 대체로 상승세를 탄 것과는 대조적이다. 티파니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0
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며 4%가량 늘어났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이 더 큰 상승세를 예상했는데 이에 못 미친 것이다. 매출 증가세 둔화 요인 중 하나 는 관광객 감소다. 특히 뉴욕이나 홍콩 등지의 매장을 찾는 중국 관
광객의 감소 때문이다. 티파니 측은“중국인의 명품 수 요가 둔화한 것은 아니고 여행길에 나서는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는 것” 이라며“사실 중국 본토 내에서 의 업황은 좋다. 중국 현지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 고 말했 다. 티파니 측은 중국 위안화 가치 의 하락이 중국 관광객 감소를 불 렀다고 추정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지난달 기 준으로 1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 어졌다. 여기에다 미국과 중국 간 의 무역 전쟁, 전반적인 글로벌 경 기 침체의 가능성 제기 등이 중국 부유층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뉴욕 맨해튼 티파니
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명품 컨설턴트인 로버트 버크는“미국과 중국 간의 정치적 관계가 큰 부담” 이라며“중국인들
이 미국에 달러를 소비하러 오고 싶어 할 분위기가 아니다” 며“중국 인들은 중국 본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고 분석했다.
스포츠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한국인 첫 WS 선발 등판’류현진
프로야구 일구대상 수상 올해 한국프로야구 OB 모임 일 구회가 주는 일구대상 수상자는 미 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서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선발 등판 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으로 결정됐다. 일구회는‘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수상자 10명을 선정해 29 일 발표했다. 일구회는 류현진을 영예의 일구 대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부상으로 아쉽게 정규리그 15경기 등판에 그 쳤지만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97 을 남기고 뛰어난 기량을 선사했다 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사타구니 부상을 떨쳐낸 뒤 복귀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8
다정하게 귀국하는 류현진-배지현
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고,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에서 선발 등판해 불굴의 의지로 한국야구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006년 신인상, 2010년
최고투수상, 2013년 특별공로상에 이어 일구회가 주는 4번째 상을 받 는다. 최고타자상의 영예는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김재환(두산 베어 스)에게 돌아갔다.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오른 정우 람(한화 이글스)이 최고투수상을 받고, 2009년 신고 선수로 입단해 이젠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타자 로 성장한 채은성이 의지노력상을 품에 안았다. 고졸 루키 신화를 쓴 강백호(kt wiz)는 신인상, 한화 이글스 송진 우 투수코치는 프로 지도자상, 아 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 승을 선사한 야탑고 김성용 감독은 아마추어 지도자상을 각각 받는다. 신인 시절부터 따뜻한 기부와 선행으로 모범을 보인 롯데 자이언 츠 신본기는 특별공로상, 우효동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 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SK는 프런트 상 수상자(팀)가 됐 다. ‘2018 유디아 글로벌 일구상 시 상식’ 은 1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겨울만 되면 트레이드 소문 무성, FA 대박 추신수의 숙명 어쩔 수 없다. 대형계약이 구단 에는 고스란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당장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도 아니다. 추신수(36. 텍사스)에게 있 어 트레이드 루머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어느덧 스토브리그 단골메뉴가 됐다. 오프시즌만 되면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예상하는 현지 기사가 꾸준히 나온다. 규모는 점점 더 커 지고 있다. 몇 주 전에는 시즌 중 애 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와 트 레이드가 논의됐다는 사실이 알려 졌다. 앞으로 2년 동안 4200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와 3년 동안 애리조나 에서 1억450만 달러를 받는 그레인 키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도 있 었다는 얘기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가 나이도 비슷하고 객관적으로 봤 을 때 기량도 하향세를 탈 가능성 이 높은 두 선수를 교환해 약점을 메운다는 복안이었다. 추신수와 그레인키의 트레이드 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형 태의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또 나왔 다. 지난 27일 MLB.com은 정신나 간 트레이드 5가지를 제안하며 추 신수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 프 사마자의 트레이드를 설명했다. 사마자는 앞으로 2년 동안 3960만 달러를 받는다. 2018시즌 부상으로 10경기 출장에 그쳤고 1승 5패 방어 율 6.25로 부진했지만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연속 시즌 2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사마자가 부상에 서 회복해 정상적으로 2시즌을 보
추신수
낸다고 가정하면 이닝이터가 필요 한 텍사스 입장에선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결국 추신수의 트레이드 형태는 두 가지로 나뉠 게 분명하다. 첫 번 째는 그레인키, 사마자처럼 고연봉 자끼리 바뀌는 모양새고 두 번째는 텍사스가 추신수의 연봉을 보조하 면서 젊은 선수들을 얻는 구조다.
지난겨울까지 추신수 트레이드 시 나리오의 대다수는 후자였다. 하지 만 추신수가 2018시즌 현역 최다 연 속출루 기록을 세우고 올스타로도 선정되면서 이전보다 가치가 올랐 다. MLB.com은“텍사스 입장에선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기 회”라며 추신수의 2018시즌 중반 활약이 연봉보조 없는 텍사스와 추
신수와 완전한 이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실 대다수의 FA 대형계약자 가 추신수와 바슷한 상황에 처한 다. 2013년 겨울 추신수와 함께 FA 시장에 나왔던 외야수 자코비 엘스 버리 또한 스토브리그 단골메뉴다. 엘스버리는 5년 전 양키스와 7년 1 억53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체결했 다. 전형적인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엘스버리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 도루가 급감했고 2018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소화 하지 못했다. 이미 외야진이 꽉찬 양키스는 수시로 엘스버리의 트레이드를 추 진하고 있으나 트레이드가 쉽지 않 다. 2013년 겨울 시애틀과 10년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은 로 빈슨 카노 또한 현재 트레이드 시 장 매물로 올라있다. 리빌딩을 천 명한 시애틀은 카노 대형계약의 부 담을 덜기 위해 여러 팀과 협상테 이블을 차리고 있다. 2018시즌 세이 브 부문 1위에 오른 에드윈 디아즈 까지 카노 트레이드에 포함시키며 선수단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10일부 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윈터미팅을 진행한다. 30개 구단 단 장을 비롯한 고위임원들이 한 자리 에 모이는 가운데 트레이드 논의 또한 활발하게 이뤄진다. 추신수를 비롯한 대형계약자의 이동도 윈터 미팅 전후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 다.
웨스트브룩
웨스트브룩, 107번째 트리플더블 키드와 함께 역대 3위… 팀은 100-83 승 미국프로 농구(NBA) 오클라호마시 티 선더의 러 셀 웨스트브룩 이 개인 통산 107번째 트리 플더블을 완성 했다. 웨스트브 룩은 28일 오 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 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 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 대로 23득점을 넣고 리바운드 19개 와 어시스트 15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의 이번 시즌 세 번 째이자 통산 107번째 트리플더블 로, NBA 개인 통산 트리플더블 기 록에서 제이슨 키드와 어깨를 나란 히 하게 됐다. 오스카 로버트슨(181개), 매직
존슨(138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키드는 1천247경기에서 트리플더블 107개를 기록했는데, 웨스트브룩은 760경기 만에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웨스트브룩은“NBA에 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영 광스럽다” 며“여기서 이렇게 제이 슨 키드나 매직, 오스카 같은 선수 들의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꿈조차 꾸지 못했다” 고 말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 브룩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를 100-83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원주 DB에서 뛴 디 온테 버튼도 16분을 뛰면서 8득점 에 리바운드 2개, 블록슛 2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를 벗어나 지 못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에서는 이날 가드 카일 코버가 결정했다. 이날 ESPN은 코버가 유타 재 즈로 트레이드된다고 보도했다.
‘듀란트vs레너드’미리보는 파이널, GSW-토론토 동·서부 최고의 팀이 만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토론 토 랩터스가 29일 격돌한다. 장소 는 토론토의 홈인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 다. 동부 원정 5연전을 떠나는‘디 펜딩 챔피언’골든스테이트의 첫 경기다. 4연패 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점점 제 괘도 를 찾고 있다. 스테픈 커리(허벅 지), 드레이먼드 그린(발가락)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케빈 듀란 트와 클레이 톰슨으로 이뤄진 원투 펀치가 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 다. 특히 듀란트와 톰슨의 최근 경 기력이 물이 올랐다. 새크라멘토 킹스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75, 78점을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 끈 것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18승 4패로 동 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승률 (81.8%)은 동·서부 통틀어 1위다. 6연승을 달리며 최근 분위기도 좋 다.
이번 시즌 카와이 레너드가 합 류하며 공수에서 무게감이 더해졌 다.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득점 등 완전체 가드로 발전한 카일 라우리 와 유망주 꼬리를 떼고 올 시즌 한 뼘 더 성장한 파스칼 시아캄의 존 재도 돋보인다. 토론토전을 앞두고 톰슨은“토 론토는 최고의 팀이다. 이번 경기 는 우리에게 모의고사와 마찬가지 다. 미리 보는 NBA(미국프로농 구) 파이널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 을 밝히기도 했다. 탐슨의 말대로 벌써부터 많은 NBA 팬들은‘미리보는 파이널’ 로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의 경기 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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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HURSDAY, NOVEMBER 29, 2018
손흥민, 인터밀란전 교체출전 팀 승리에‘한 몫’ … 유럽무대 100호골 달성은 다음 경기로
득점 후 기뻐하는 메시
네이마르 골 세리머니
펄펄 난 메시·네이마르
챔스리그 득점포로 팀에 승리 안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서‘난적’ 들을 상대로 나란히 득 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 었다. 메시는 28일 네덜란드 에인트호 번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B 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 상황이 던 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직접 돌 파한 후 우스만 뎀벨레와 한 차례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수비수 4명 을 뚫고 만들어낸 멋진 골이었다.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전하다 후반 38분 더용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그 이상의 추 격엔 실패했다. 이미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 정한 바르셀로나(4승 1무 승점 13) 는 이날 2-1 승리로 B조 선두 자리 를 굳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인터밀란을 꺾고 16강 불씨를 살린 토트넘(2승 1무 2패 승점 7)과 내달 12일 홈에 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 혼돈의 C조에서는 파리 생제르 맹(PSG)이 리버풀을 역시 2-1로 꺾었다. PSG 후안 베르나트가 전반 13
메시 챔스리그 106호 골로 바르셀로나 B조 선두 확정 ‘네이마르 결승골’PSG는 리버풀에 2-1 승리 은 106골로 늘어났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선수 가 단일팀 소속으로 넣은 최다 골 이다. 챔피언스리그 최다골(122) 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유벤투스)는 122골 중 105골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넣었 는데 메시가 이를 1골 차로 경신한 것이다. 메시는 이날 선제골 9분 후엔 프 리킥을 제라르 피케의 추가 득점으 로 연결시키며 1골 1도움을 기록했 다. 에인트호번은 전반전 뤼크 더용 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선제골 기회를 몇 차례 놓치며 고
분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낸 후 네이마르가 전반 37분 추가 골을 넣었다. PSG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PSG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가 걷 어낸다는 것이 베르나트의 선제골 로 이어졌고, PSG 에딘손 카바니 의 슈팅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에 막혀 흘러나오자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했다. 네이마르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31호 골로, 네이마르는 카카(30골) 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브라질 선수 가 됐다.
손흥민(토트넘)이 프로 데뷔 후 100호 골 달성을 아쉽게 다음 경기 로 연기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 웸블 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인터밀란 (이탈리아)과 홈경기에서 교체 출 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 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 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 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17 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그라운 드를 밟았다. 그는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투입 직후 빠른 스피드로 상대 뒷 공간을 노렸는데, 오프사이드 판정 을 받았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최전방에서 압박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많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엿봤다. 후반 28분엔 상대 역습을 끊다 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후반 35분에 나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 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 무사 시소코는 역습 기 회를 잡았는데, 이때 손흥민이 오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29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인테르 밀란 의 마티아노 베시노와 공을 다투고 있다.
른쪽 측면을 돌파해 수비수들을 분 산시켰다. 공간이 나오자 시소코는 페널티 지역 인근으로 진출했다. 이후 에 릭센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 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막
판 2선으로 물러나 수비에 힘을 실 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6.10점 을 받았다. 팀 내에선 최하점이다. 한편 토트넘은 2승 1무 2패를 기 록해 승점 7점으로 조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인터밀란과 나란히 승점 7을 기록하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원정 다득 점에서 앞섰다. 토트넘은 FC바르셀로나(스페 인)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 에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슈퍼골’에도 교체 출전… 손흥민, 쉽지 않은 주전 경쟁 손흥민(26‧ 토트넘)의 올 시즌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런던의 웸 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 (이탈리아)과의 2018-19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 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4차전까지 1승 1무 2패(승점4)에 그 치면서 인터 밀란(2승1무1패‧ 승점 7)에 밀려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인터 밀란과 비기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의 16강 진출은 무 산되는 상황이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유럽축구연 맹(UEFA)을 비롯해 영국 현지 매 체들은 지난 25일 첼시전 3-1 완승 을 기록했던 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 은 첼시전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 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신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출 전 시켰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하프라인 부터 50m를 질주, 상대 수비수 2명 을 제치고 환상적인 골을 터뜨려 기세를 한창 올리고 있었다. 에릭 센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승 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 션을 위해 둘을 선발에서 제외했 다. 지난 시즌 꾸준하게 선발로 출 전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갔 던 손흥민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정 이었다. 게다가 손흥민은 최근에 진행됐 던 2주 동안의 A매치 기간 동안 런 던에 머물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
다. 체력이 회복된 손흥민은 첼시 를 상대로 시종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우려했던 시즌 초반의 모습은 사라졌다. 여기에 첼시전 풀타임을 소화한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와 경기 막판에 교체 아웃된 델레 알리는 인터 밀란을 상대로 90 분을 모두 소화했다. 혹사 논란에 시달릴 때도 손흥 민은“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영광이다. 챔피언스리그와 프 리미어리그를 모두 뛰는 것이 기쁘 다” 고 말할 정도로 그라운드를 누 비는 것을 선호했기에 늘어나는 벤 치 대기 시간은 서운할 수 있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한 가운데 모우라와 라멜라는 기대 에 미치지 못했다. 토트넘이 공 점 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 만 모우라와 라멜라가 보여주는 파
메시, 호날두 보유 기록 넘었다…‘UCL 원클럽 최다골’ <B1면에서 계속> 0-0 균형을 직접 깬 것도 메시였 다. 후반 16분. 우스망 뎀벨레의 패 스를 받은 메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로 진입했다. 밀집 진영을 이 리저리 피한 뒤 왼발 슈팅 타이밍
을 잡아 상대 골키퍼를 무력화했 다. 메시가 바르사 소속으로 터뜨 린 챔피언스리그 106번째 득점. 한 클럽에서 뽑아낸 챔피언스리그 득 점으로는 최다 수치다. 호날두의 105골을 갓 넘었다.
챔피언스리그, 특히 득점과 관 련한 각종 기록은 호날두 차지였 다. 하지만 지난여름 이적을 감행 하면서 원클럽 득점 타이틀은 흔들 릴 수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9년간 함께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괴력은 크지 않았다. 이로 인해 토 트넘은 앞서 나가지 못했고 불안하 게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7분 모 우라를 대신해 손흥민, 후반 25분 라멜라 대신해 에릭센을 투입하면 서 공격에 변화를 줬고 이는 후반 35분 결승골이라는 결과로 이어졌 다. 손흥민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줬고 이 틈에 생긴 기회에서 에릭센은 득점에 성 공했다. 손흥민은 짧은 시간 상대 수비 에 위협을 줬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은 계속 가동될 것으로 보 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 밀란 전 후“힘든 일정 탓에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고 한 만큼 손흥민은 매 경기마다 동료들과 주전 경쟁을 이 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또다시 정상을 조준하고 있다. 반면 메시 는 호날두가 레알 유니폼을 입기 전부터 바르사에서 득점을 쌓아 왔 다. 그밖에 라울 곤살레스가 66골로 3위, 카림 제마가 47골로 4위다. 또, 토마스 뮐러와 알레산드로 델 필에 로가 42골로 그다음을 잇고 있다.
2018년 11월 29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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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2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