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30, 2017
<제383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버겐아카데미 수업중 교사가 한인학생에“I hate korean”망언
“있을 수 없는 비교육적 인종차별 교사해임하고 재발방지책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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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성관 시민참여센터 디렉터, 그레이스 송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학부모회 회장, 홍은주 포트리한인회 부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김광수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 손호균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회장.
심각성과 잘못에 대해 그 책임을 통감하 고 피해 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 한인사 회 전체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인정 및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 모든 교사들과 학교 구성원을 대상 으로 문화적 편견과 감수성 훈련 및 교 육을 의무화 한다. 이 의무규정은 30일 이내에 교육위원회의 결의안으로 채택 할 것을 요구한다. 3. 해당 교사의 해임과 더불어 그 교 사의 인사기록에 이 문제를 명문화하고
학교당국의 사건 처리과정에 대한 징계 위원회 검토, 교육당국과 책임교사의 공 개 서면사과, 그리고 한인사회와 버겐카 운티 정부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 4. 이 사건에 대한 전말을 정식으로 알리고 한인사회의 요구와 재발방지를 위해 취해질 앞으로의 계획과 그 단계를 서면으로 모든 버겐아카데미 학생 및 학 부모들에게 전달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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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뉴저지 한인단체들 회견 “교사가 수업시간 중에 한인학생을 대상으로‘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s)’ 고 인종차별적, 비교육적 발 언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버겐아카데미 학교당 국, 교육행정 당국은 한인사회에 사과하 고, 응분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 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포트리 한인회(회장 폴 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손호균),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학부모회 (그레이스 송) 등 한인단체들은 29일 오 후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합동기자회 견을 열고 지난 9월7일 뉴저지주 버겐아 카데미 고등학교 스페인어 교사가 수업 시간 중에 한인 학생에게“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s)” 라고 한 인종 차별적 발언에 대해 버겐아카데미 교교 와 교육행정 당국에 사과 및 해당교사 해임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교사의 발언은 해당학 교의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한인사 회 전체에 많은 충격을 주었으며 학교 수업시간에 발생한 것에 개탄을 금치 못 한다. 한인사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 해서 1. 해당 학교와 교육당국은 이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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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 29일 오후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사국 들은 한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다. 그동안 안보리 결 의들은 북한의 탄 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 의 결의 위반을 규탄하면서 한반도 비핵 화를 촉구했다. 모든 이사국들이 돌아가 면서 대북 규탄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별도의 성명은 채택되지 않았다. 그렇지 만 해법에서는 미·중의 입장차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기자회견을 가진 단체들은 이날 버겐 아카데미를 비롯해 버겐카운티장, 교육 감, 프리홀더 등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 식 항의서한을 발송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은림 뉴저지한인회 장은“버겐아카데미 고교 인종차별 교 사의 발언에 대한 학교측의 반응에 실망 했다. 한인사회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학교측에 알리고 향후 재방 방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 이 라고 밝히고“한인사회 전체에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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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이번 인종차별 발언은 다른 장소도 해 한인 정치인들이 어떠한 행동이 없는 아닌 어린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 것에 실망스럽다” 고 전하며“한인 유권 업시간에 발생한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하 자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 며, 한인 사회는 해당 교사의 해임과 공 란다” 고 말했다. 개 사과할 것과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 홍은주 포트리한인회 부회장은“피 생하지 않도록 모든 학교와 미국 사회에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 11학년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것을 바란다”요 소송을 망설이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구했다. 만, 이럴 때일수록 용감하게 나서서 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이와 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재발을 방 비슷한 사례가 LA 등에서 발생했었다. 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용감하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 김광호 뉴저지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원에까지 가서 결국 승소했다. 이번 일 “뉴저지한인회와 각 단체들은 이 사태 은 법적으로 소송이 시작되면 100% 승 와 관련 더욱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 소할 것이나 피해 당사자들이 나서지 않 이라고 밝혔다. 아 일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 기자회견 후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하고“옳바른 교육을 해야 할 학교에서 은“12월6일에 열리는 버겐카운티 프리 이러한 차별적 발언이 수업시간 중에, 홀더 미팅에 참석해 해당 사건의 처리 그것도 수차례 나왔다는 것은 절대로 용 경과를 확인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처리 납될 수 없다. 이런 인종차별이이 계속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 고 말했다. 되는 것은 한인들이 처음부터 강력하게 버겐아카데미는 버겐카운티정부가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인사회는 운영하는 테크니컬스쿨(BCTS) 소속 7 이번에는 아주 강력하게 나서 시정을 요 개 특수목적 학교 중 하나로서, 버겐카 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의 지원이 가장 많 그는“더 안타까운 것은 해당 지역인 은 특목고중 한 곳이다. 버겐아카데미의 버겐카운티에 8명의 한인정치인과 1명 재학생 중 한인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의 교육위원이 있으나, 이번 사건에 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윤 기자>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특히“북한의 주 요 원유공급원인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 고 중국을 압박했다.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대 북 원유공급 중단을 직접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북한 정권의‘생명줄’ 인 원유공 급을 중단하는 것만이 핵·미사일 도발 에 제동을 거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트럼 프 행정부의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지난 9월 채택된 대북결의안 2375호 에 따라 정유제품 수출은 대폭 제한됐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만 원유공급은 현행 수준에서 동결됐다. “북한의 핵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주동 중국은 대북 원유 수출 통계는 발표 력은 원유” 라고 규정하면서‘원유 금수’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지난 4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옛 송유관을 통해 북한에 연간 52만t의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 다. 러시아도 북한의 석유 공급원이다. 외견상 헤일리 대사의 발언은 한껏 격앙됐다. 전쟁은 절대로 추구하지 않는 다고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만약 전쟁 이 난다면 북한 정권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실수하지 말라” 고 노골적으로 경고했다.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대해 북한과의 외교·교역 관계를 중단하라 고 요구하면서 동시에 유엔 회원국으로 서의 북한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도 옵션 이 될 수 있다고 거론했다. 일단 중국은 부정적 뉘앙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