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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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 ‘한국인 天下’ ‘랭킹 1위’6명 배출… 現 1위 고진영 1년4개월‘장수’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경쟁이 뜨겁다. 물 론 넘버원은 한국의 몫이다. 1일 기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고진 영이며 랭킹포인트는 7.79점이다. 2위는 최 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김세영으로 7.38점이다. 둘의 차이 는 불과 0.41점. 미국 의 넬리 코르다가 3위 지만 6.59점으로 고진 영, 김세영과의 차이 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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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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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EDNESDAY, DECEMBER 2, 2020
손흥민, UEFA 올해의 팀 후보 제외 토트넘 팬들 분노“말도 안돼”
손흥민(왼쪽)과 케인.
“안녕히 주무세요” 메시 농락 드리블에 폭소 유발 평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가 고(故)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벌금을 받았지 만 그 경기에서는 또 하나의 명장 면이 탄생했다. 그의 360도 회전 드리블에 포르투갈 현지 언론이 재미있는 평가를 내렸다. 포르투갈 매체 일레븐스포츠 는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에“그(메시)가 방향을 전환하면 서‘안녕히 주무세요’하고 떠났 다” 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메시가 지 난달 28일 오사수나와 2020~21시 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 드 홈 경기서 선발 출장해 후반 28분 쐐기골을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이 나온다. 오사수나 수비수 파쿤도 론카 글리아(33)를 농락시켰다. 그와 대치 상황에서 왼발로 세 번의 볼
터치로 방향 전환을 해 론카글리 아를 제친 뒤 그대로 돌파해 골을 넣었다. 압권이었다. 골을 넣은 뒤 메시는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한 뒤 홀로 떨어져 자 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 상의를 벗 었다. 그러자 등번호 10번이 새겨 진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니폼이 나왔다. 마라도나의 유니폼이었 다. 메시는 입맞춤 후 두 팔을 하 늘로 뻗어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같은 조국, 아르헨티나 축구계 선배를 향한 메시의 뜻깊은 세리 머니다. 그러나 라리가 규정에 따 라 메시도 예외 없이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라리가에서는 선수가 경기 도중 유니폼을 벗고 어떤 슬 로건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 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 3000유로(한화 약 400 만원)를 부과한다.
“레알 안 돌아가”베일, 英 잔류 의지 ‘달랑 1골’성적이 문제 토트넘 홋스퍼 가레스 베일 (31)이 자신의 저택을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영국에 완전히 눌러앉겠 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제는 토 트넘에 온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는 점이다. 영국 더 선은 1일“베일이 400 만 파운드(약 59억원)짜리 자신의 저택을 확장한다. 레알 마드리드 로 돌아가지 않고, 영국에 정착하 려는 의도다” 라고 전했다. 베일은 임대를 통해 레알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온 상태다. 7년 만에 친정 복귀. 베일 스스로도 토트넘이 만족스러운 듯하다. 레 알에서 각종 불화설에 시달렸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현재 임대 신분이지만, 완전 이적을 바라는 모습이다. 오래 머물기 위해 집을 손보기 로 했다. 2017년 3개 홀을 갖춘 골 프장을 만들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대저택이다. 이제 더 넓힌 다. 침실과 서재, 옷 방을 추가하 고, 발코니를 확장한다. 더 선은“레알에서 악몽에 시 달리던 베일을 토트넘이 구해왔 다. 임대 상태지만, 베일은 토트 넘에 오래 있고자 한다. 저택 확 장을 위해 영국 정부의 허가를 신 청했다. 최소 한 달은 걸릴 것이 다” 라고 전했다. 그만큼 베일은 레알을 떠나 토 트넘에 온 것이 즐겁다.
손흥민이 2020년 유럽축구연 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자 토트 넘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을 보였다. UEFA은 1일“2020년 Team Of The Year(TOTY) 팬 투표를 진행한다” 며 올해의 팀 후보에 오 를 수 있는 50명의 후보들을 공개 했다. 팬들은 후보에 오른 선수들 중 11명의 선수를 고를 수 있다. 공격수 후보로는 케인(토트 넘), 마네, 살라(이상 리버풀), 디 마리아,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PSG), 메시(바르셀로나), 펠릭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나브 리, 레반도프스키, 뮐러(이상 바 이에른 뮌헨), 홀란드(도르트문 트), 루카쿠(인터밀란), 스털링 (맨시티), 호날두(유벤투스)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케인이 후보에 오르자 이를 축하하는 게 시물을 올렸다. 케인을 축하하는
동시에 토트넘 팬들은 UEFA의 후보 선정 기준을 용납할 수 없다 는 반응을 드러냈다. 2020년에 토 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손 흥민이 후보조차 들지 못했기 때 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고, 공격 포인트도 많기 기록했 다. 그에 비해 펠릭스 같은 경우는 최근에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지 난 시즌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맨시 티에서 활약 중인 라힘 스털링도 지난 시즌 막판에 살아나는 모습 을 보였으나 시즌 전체로 봤을 때 는 부진했다는 말이 많다. 이번 시즌 활약상도 손흥민에 비해 훨 씬 부족하다. 토트넘 현지 팬들은“손흥민 도 케인과 함께 후보에 포함될 자 격이 있다” ,“또다시 손흥민은 존 중받지 못했다” ,“이 명단에 손흥 민이 없다는 건 말도 되지 않는 다” 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되는 러브 콜 & 주가 폭등’손흥민, 토트넘 재계약에 어떤 영향? 딱히 특별한 뉴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늘 흥미롭고 재미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 대를 휘젓는‘손세이셔널’손흥 민(28·토트넘)의 행보와 거취가 그렇다.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 개장 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 레틱은“EPL 맨체스터시티(맨시 티)가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 영입 움 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고 보도 했다. 물론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 다. 더욱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맨시티만이 아니다. 굳이 EPL 내에서 찾지 않아도 레 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전통의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
손흥민.
을 흘리고 있다. 대부분이 맨시티 처럼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을 뿐이다. 손흥민에게는 나쁠 게 없다. 간접적으로나마 또 한번 엄청난
주가와 가치를 확인시켜줬기 때 문이다. 주말 첼시전(0-0 무)에서 침묵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확실한‘에이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아르헨티나)과
함께 한 시기에도, 조세 무리뉴 현 감독(포르투갈) 체제에서도 입지 는 달라지지 않았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2선 공격 수이지만, 2020~2021시즌 모든 대 회를 통틀어 11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득점왕 경쟁을 벌일 정도로 호조다. 계약기간이 2023 년 6월말까지 꽤 남아있음에도 토 트넘이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 중 인 배경이다. 다행히 재계약 협상의 주도권 은 토트넘이 아니라 손흥민이 쥐 고 있다. 서둘러 소유권을 연장하 려는 구단의 의지를 하나하나 확 인하면서 서로간의 입장을 좁혀 나갈 긍정적 환경이 조성됐다. 계 약연장의 핵심은 해리 케인(잉글 랜드)과의 직접적인 주급 비교가 아닌, 선수에 대한 구단의 가치 인 정과 정성에 있다.
의아한 英 언론“SON보다 뮌헨 사네 능력치 더 높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물음표를 던 졌다. 손흥민(28·토트넘)의 능력 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며 불 만을 제기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일 폐인 양성 게임으로 유명한 풋볼 매니저 2021와 관련해 축구 선수 들의 능력치를 소개했다. 능력치가 가장 높은 순서대로 1위부터 50위까지 소개한 것인데,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능 력치 167을 받아 전체 35위에 이 름을 올렸다. 최대 능력치는 200 이다.
하지만 매체는“손흥민은 세 상을 놀라게 하는 시즌 출발을 보 였다. 더 높은 능력치를 받을 자 격이 있다” 고 꼬집었다. 특히 바이에른 뮈헨(독일)의 공격수 르로이 사네(24)와 비교해 손흥민의 능력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사네는 세계적인 공격수이지 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거의 통째 로 쉬었다. 보여준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능력치는 169로 전체 30 위를 기록했다. 손흥민보다 좋은 능력치를 받은 것이다.
기브미스포츠는“사네가 훌륭 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어떻게 손 흥민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평가 할 수 있는가” 라며 짚었다. 또한 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 미누(29·능력치 169),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26·능 력치 171)의 능력치가 높게 책정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능력치 1~2위는 슈퍼스 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 스)였다. 메시는 능력치 195, 호날 두는 194를 받았다.
르로이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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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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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주목 할 만한 선수” 논텐더 예상…“1루 수비 큰 인상 남기며 다양한 활약 펼쳐”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사진 왼쪽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 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논 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 출)시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 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 방출될 경우 주목해야 할 선수들 을 소개하면서 최지만을 언급했 다. 이 매체는“최지만은 탬파베 이의 월드시리즈 진출 과정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 라며“특히 클럽하우스에서 분위 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 전했다. 이어“1루 수비에서 유연한 수 비로 큰 인상을 남겼으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최지만은 방 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은“최지만의 내년 시즌 연봉은 160만 달러 수준인
12월의 US여자오픈 어차피 우승은 한국? 인지, 2017년 박성현, 그리고 지난 해 이정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최고 선수들이 US여자오픈 정상에 섰다. 원래 6월에 열릴 예정이던 제 75회 US여자오픈은 올해 12월 열 린다.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텍사 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 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릴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선수 25 명이 출전해 박세리의 후예를 노 린다. 총 출전자 156명 중 16%가 한국 국적 선수다. 한국 선수들이 올해 유난히 많 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세계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해 세계 랭킹 상 위권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대거 획득했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상
러(약 884억 3200만원)에 계약했 다. 1년 내내 토론토를 이끌었고, 계약을 헐값으로 보이게 했다. 류 현진은 그들의‘에이스’ ” 라고 칭 찬했다. 토론토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시즌 12 경기에 등판해 67이닝을 던지면 서 5승2패 평균자책 2.69로 활약 했다. 탈삼진은 72개를 기록했다. 팀 내의 유일한 규정이닝 투구로 에이스의 임무를 완수했다. 아메 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오르며 팀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이 끌었다. 맥그리스 기자는 텍사스 의 랜스 린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 장하며 선발 보강을 역설했다. 린 이 토론토에 온다면 류현진과 강 력한 좌우 선발‘원투펀치’구성 이 가능하다.
미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최 고 대회 인 US여 자오픈에 는 올해 21가지 출전 자격 조건이 있다. 그중 하 나가 2010~2019년 최근 10년간 챔 피언이다. 10년 동안 한국 선수 챔 피언이 무려 6명이나 나왔다. 앞 선 2년까지 더하면 12차례 대회 중 한국 선수 챔피언은 8명이나 된다. 최근 12년간 한국 선수 우승 확률이 66.7%에 달하는 것이다. 한국 여자골퍼들에게 US여자 오픈은 너무 특별하다. 남자선수 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마스터스라면 여자골퍼들은 US 여자오픈을 고른다. 지금 LPGA 에서 뛰는 선수들 모두 1998년 맨 발 샷으로 우승한 박세리를 잊지 못한다. 최근 12년 동안 8명의 한 국 챔피언은 모두‘세리 키즈’ 라 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2005년 영어 이름 버디 김으로 활약했던 김주연이 기적의 벙커 샷 홀인으로 대회 정상에 오를 때 만 해도 한국 여자골퍼 기세는 압 도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2008년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한 이래 US 여자오픈은 마치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 같은 대회가 됐다. 박세리의 우승을 보면서 골프 를 배운 세리 키즈는 모두 US여 자오픈 정상에 서고 싶어 한다. US여자오픈에서 두 번 우승한 한 국 선수는 2008년에 이어 2013년 한 차례 더 정상에 오른 박인비가 유일하다.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
대회 성적에는 가산점이 주어진 다. 투어와 대회의‘수준’ 에 따라 주어지는 랭킹포인트가 다르다. 상위랭커가 다수 출전하는 대회 는 랭킹포인트를 쌓기에 유리하 다. 물론 메이저대회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준다. 그리고 한국 선수 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KLPGA투어 적용 포인트가 LPGA투어 다음으로 많다. 총 포 인트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눠 평점 을 산출한다. 기준 출전 대회 수 는 35개다.
역대 여자골프 세계 1위는 모 두 14명이다. 이 가운데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고진영 등 한국인은 5명이나 된다. 뉴질 랜드 교포 리디아 고까지 포함하 면 한국계는 6명이다. 미국의 세 계 1위는 2명(크리스티 커·스테 이시 루이스)이고 뉴질랜드와 스 웨덴(애니카 소렌스탐),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 중국(펑산산), 대만(청야니), 태국(에리야 쭈타 누깐), 일본(미야자토 아이)은 1 명씩이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박 인비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6 월까지 58주가 넘도록 1위를 지켰 다. 리디아 고는 만18세이던 2015 년 2월 1위가 돼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은 2017년 7월, 박성현은 그 해 11월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특히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데뷔 첫해 세계 1위가 됐다. LPGA투어에 데뷔했을 때 박성 현의 랭킹은 10위였다.
귀국하는 최지만
데, 탬파베이는 이 금액을 지불하 는 대신 대체 선수를 찾을 가능성 이 크다” 며“최지만은 많은 사랑 을 받았지만, 탬파베이는 예산 문 제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고 전했다. 논텐더는‘구단이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26명)에서 서비스 타
임 3∼5년을 채운 선수와 다음 시 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 을 의미 한다. 논텐더로 풀린 선수는 자유 계약선수(FA)가 돼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3일까지 논텐더를 확정한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탬파베
이는 몸값 높은 선수를 자주 조건 없이 방출했다. 최지만은 올해 정규시즌에는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 런, 16타점을 기록했고, 포스트시 즌에선 18경기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美 매체“류현진 1년 전 FA 계약은 대표적인‘헐값’사례”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류현진(33)이 한 FA 계 약이 대표적인‘헐값’ 의 사례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매체‘디 애슬레 틱’ 은 지난 1일 올 겨울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텍사스 레인저스 의 투수 랜스 린에게 토론토와 뉴 욕 메츠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각 구단 담당기자들 의 의견을 보탰다. 토론토를 담당하는 케이틀린 맥그래스 기자는“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DJ 르 메이휴 등 시장에 나온 주요 FA 들과 모두 연결돼 있다. 경험이 풍부한 엘리트 타자들로 젊은 선 수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수비 의 강화도 필요하다” 고 짚었다. 이어 투수진을 언급하면서 류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류현진.
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맥 그래스 기자는“토론토가 아메리 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다음 단계
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선 발자원이 필요하다” 면서“1년 전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
‘랭킹 1위’6명 배출… 세계여자골프‘한국인 天下’ <B1면에서 계속> 고진영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4개월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김 세영은 지난 10월 12일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 회인 KPMG 여자PGA챔피언십, 그리고 지난달 23일 펠리컨챔피 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격차 를 좁혔다. 김세영은 10월 13일엔 7위였지만,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 렸다.
고진영은 4일부터 열리는 볼 런티어스오브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하고 김세영은 불참한다. 하 지만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11∼14일),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18∼21일)이 남아 김세영이 추월할 기회는 있 다. 격차가 좁기에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고진영, 김세영의 골프 퀸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 로 내다보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2 월 도입됐다. 매주 초 발표되는 세계랭킹은 최근 2년(104주)간 LPGA, 유럽여자프로골프 (LET),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 (ALPG), 영국여자골프연맹 (LGU) 투어와 LPGA 퓨처스투 어 등에서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10일부터 美 텍사스서 열려 12년간 韓 챔피언 8명 나와 올해 25명 참가… 전체 16% 위권 28명이 추가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 일부는 미국행을 포기하기 도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모두 한국 선수다. 박인비 를 비롯해 박성현과 고진영이 5가 지 요건을 갖췄다. 박인비는 2010~2019년 10년간 챔피언에다 2015~2019년 5년간 브리티시여자 오픈 챔피언, 2019년 CME 글로 브 포인트 30위 이내, 최근 1년간 LPGA 챔피언, 세계 랭킹 75위 이내 등 조건을 충족했다. 올해 대회에는 LPGA에서 활 약하는 선수들 외에도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3 년 연속 국내 여자골프 대상을 수 상한 최혜진을 비롯해 안나린, 임 희정, 유해란, 김아림, 김지영이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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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0년 12월 2일(수요일)
“홈드라마에 호기심” 일본, 마코 공주 결혼 놓고‘왁자지껄’ 일본 열도에서 왕세제인 아키 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 仁·55)의 첫 딸 마코(眞子·29) 공주의 결혼 문제가 초미의 관심 사로 부상했다. 최근 후미히토 왕세제가 결혼 상대자 집안의 금전 문제로 논란 이 됐던 마코 공주의 결혼을 인정 한다고 발언하면서 결혼 시기에 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코 공주는 2017년 9월 대학 (국제기독교대<ICU>) 동급생으 로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
약혼 발표 기자회견하는 마코 공주와 고무로씨
일왕의 퇴위와 나루히토(德仁· 다뤘다. 60) 일왕의 즉위 절차로 관심에서 특히, 주간지는 결혼 상대자인 멀어졌던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 고무로 씨 집안의 금전 문제 등을 는 마코 공주가 최근 결혼 의지를 재차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재확인하고, 후미히토 왕세제가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코 공주 결혼을 인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의 결혼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후미히토 왕세제는 지난달 20 의 영향으로 아직 불투명한 상황 일 자신의 55세 생일(11월 30일) 이다. 을 계기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 원로 각본가인 하시다 스가코 코 공주의 결혼을 인정한다면서 (95) 씨는 1일 자 아사히신문에 도 고무로 씨 모친의 금전 문제에 ‘홈드라마에 호기심’ 이라는 제목 대해서는 해명을 요구했다. 의 기고문을 통해 일본 국민의 마 후미히토 왕세제의 결혼 인정 코 공주 결혼에 대한 관심에 대해 결정에 대해 일본 내에선 지지와 “왠지 모두가 쓸데없이 참견하는 비판이 엇갈렸고, 일본 언론도 마 친척이 된 것 같은 느낌” 이라고 코 공주의 결혼 문제를 비중 있게 표현했다.
전자 결제 활성화 등에 초점 “물건 사면 13억원 당첨 기회” 급과 이 맞춰져있다.
이탈리아 영수증 복권 도입 ‘경제를 좀먹는 고질적인 탈 세 범죄, 이번엔 근절될까’ 이탈리아가 상거래에서 만연 한 탈세 행위를 없앤다는 취지로 내년 1월부터 영수증 복권을 도 입·시행할 예정이어서 그 효과 가 주목된다. 영수증 복권의 절차와 방식은 단순하다. 소비자가 관련 웹사이트에서 바코드가 찍힌 신원 확인용 개인 복권 코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뒤 일반 상점에서 물 건값을 계산할 때 주인에게 이를 보여주면 된다. 상점주가 별도 단말기에 거래 영수증 번호와 소비자의 개인 복 권 코드를 입력하면 1유로당 1개 의 복권 응모 번호가 자동 생성된 다. 응모 번호 생성은 최소 1유로 (약 1천300원)에서 최대 1천 유로 (약 132만원)까지 가능하다. 1천 유로짜리 물건을 구입하면 응모 번호 1천 개를 부여받는 식이다. 계산은 현금과 신용·체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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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전이 누구길래…’티베트족 훈남 보자’중국 전역 열풍
“이 잘생긴 청년은 누군가 요?” 최근 중국 동영상 플랫폼‘틱 톡’ (TikTok)의 중국 버전인 더 우인((두<手+斗>音)에는 수줍은 표정에 자연미 가득한 잘생긴 외 모의 20세 티베트족 청년 딩전(丁 眞)이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딩전은 자신이 사는 쓰촨(四 川)성의 관광 홍보 동영상에 출연 했다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최고의 훈남’ 이라는 찬
중국 온라인서 큰 인기를 끈 티베트족 청년 딩전
자연미 가득한 잘생긴 외모에 중국 온라인서 폭발적 인기
원로 각본가“왠지 모두가 쓸데없이 참견하는 친척이 된 느낌” 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고무로 게 이(小室圭·29) 씨와 약혼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2018년 11월 4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도 이어졌다. 그러나 2018년 2월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돌연 마코 공주의 결혼을 2020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궁내청은 충분히 준비할 시간 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결혼 상대자인 고무로 씨 모친의 금전 문제와 관련한 일본 주간지 보도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당 시 제기됐다. 이후 아키히토(明仁·87) 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드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주간과 월간, 연간으로 이뤄진다. 매주 7명에게 1인당 5천 유로 (약 663만원), 매월 3명에게 1인당 3만 유로(약 3천981만원)의 혜택 이 돌아간다. 또 매년 1명을 선정 해 100만 유로(약 13억2천710만 원)를 준다. 신용·체크카드 등 전자 결제 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이를 수용 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현 금 제로’상금도 있다. 소비자의 경우 주간 1인당 2만 5천 유로(약 3천317만원), 월간 10 만유로(약 1억3천271만원)의 상 금이 주어진다. 온라인 거래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영수증 복권의 정식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지만 이탈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일(현지시간) 부터 개인 복권 코드 발급이 시작 됐다. 영수증 복권은 상거래에서의 탈세 예방을 위한 거래 영수증 발
이탈리아의 연간 탈세 규모 (추정)는 1천90억 유로로 연 세수 의 20%를 넘는다. 전 세계 최상위 권이다. 이는 만성적인 정부 재정 적자와 공공 부채로 이어진다. 특히 카드 결제 정착은 이탈리 아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 면 작년 기준 이탈리아의 카드 결 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12.3%로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 는 19개국) 평균 16.6%에 크게 못 미친다. 영수증 복권과 더불어 최고 3 천 유로까지 카드 결제액의 10% 환급, 카드 결제기를 가진 상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대책을 도입 한 것도 카드 결제 비중을 끌어올 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다만, 이 제도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일 각에서는 일반 상점보다 개인 병 원과 같은 전문직 업종과 대기업 등의 탈세 비중이 훨씬 크다며 보 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들은 카 드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해야 정책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가 쏟아져 중국 전역에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이 홍보 동영상에서 딩전은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수줍은 미소 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딩 전의 수수한 얼굴과 반짝이는 하 얀 치아, 티베트 전통 의상이 중 국 네티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딩전
을 시짱(西藏·티베트) 출신이라 면서 쓰촨성 간쯔 지역은 비수기 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에도 호텔 예약이 두 배로 늘고 그는 티베트족이지만 시짱이 교통편도 거의 매진 상태다. 아닌 쓰촨성의 간쯔(孜甘) 티베 딩전은 중국 현지 국유업체와 트족 자치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관광 제품 홍보 모델 계약까지 체 급기야 딩전의 동영상 배경을 결했으며 그가 출연한 관광 홍보 가지고 티베트냐 쓰촨성이냐는 물까지 나왔다. 논란이 일자 딩전은“내 고향은 중국 네티즌은“딩전의 사례 쓰촨에 있다” 는 팻말을 들고 찍 야말로 온라인을 통해 지역 관광 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홍보를 극대화한 사례”라면서 이처럼 딩전의 인기가 치솟자 “딩전이 초심을 계속 유지해주길 그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급증하 바란다” 고 말했다.
마라도나‘신의 손’유니폼 소유한 영국 선수“팔 생각 없다” 별세한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 도나의 역사적인‘신의 손’유니 폼을 소유한 영국의 전 축구선수 가 이 유니폼을 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미드필 더였던 스티브 호지(58)는 1일(현 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 서“그것(유니폼)은 판매 대상이 아니다” 라고 못 박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1980∼1990년대 활약한 호지 는‘마라도나 유니폼의 사나이’ 로 불린다. 마라도나의 맹활약으로 아르 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 경기 후 호지는 마라도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당시 마라도나의 손을 맞고 들 어간‘신의 손’골 당시 골키퍼에 게 백패스를 하려다 마라도나에 게 득점 찬스를 준 선수도 바로 호지였다. 지난달 25일 마라도나가 아르 헨티나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영국 국립축구박물관에 전시된 마라도나의 1986년 멕시코월드컵 유니폼
스티브 호지, 200만달러에 팔려 한다는 루머 일축 후 호지가 등번호 10번이 적힌 마 라도나의 유니폼을 팔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니폼 가치가 200만달러(약 22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이어 졌다. 그러나 호지는 이날 BBC에 “유니폼을 34년 동안 소유하면서 한 번도 팔려고 한 적이 없다” 며 “유니폼을 가졌다는 것이 좋다. 감정적인 가치가 엄청나다” 고말
했다. 그는“사람들이 끊임없이 집 문을 두드리고 모든 방송사가 계 속 전화한다” 며“불편하고 좋지 않았다. 내가 100만∼200만달러 를 받으려 한다는 말도 나왔다.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무례하다” 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유니폼은 현재 영 국 맨체스터에 있는 국립축구박 물관에 전시돼 있다.
WEDNESDAY, DECEMBER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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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2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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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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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WEDNESDAY, DECEMBER 2, 202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29일까지 결정” 유럽의약품청“모더나 백신 평가 회의는 늦어도 내달 12일에는 열 것” 유럽의약품청(EMA)은 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 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을 허가할지 여부 에 대해 이달 29일까지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 했다. 이날 EMA는 이들 회사로부 터 공식 신청을 받았다고 확인하 면서 만약 제출된 데이터가 백신 의 품질과 안정성, 효과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탄탄하다면 늦어도 오는 29일 예 정된 특별 회의에서 평가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역시 긴급 승인 신청 이 이뤄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늦어 도 내달 12일 별도의 평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EMA에 백신 승인 신청서를 제 출했다. 모더나는 전날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EU“EMA 허가 나오면 며칠내 공식 승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 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 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지 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나타났다고 밝히고 같은 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EMA에 자 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 변인은 EMA가 허가를 내리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로고
뒤이어 EU의 공식 승인이 매우 빨리 이뤄질 것이며, 아마 며칠
내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는 그동안 이들 제약사
이 연구 결과는 기존에 알려진 CDC“작년 중국 코로나19 발표 전 미국 내 확진자 있었다” 것보다 한 달가량 이른 시점인 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확인 되기 전에 이미 미국에 확진자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 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 국제학술지‘임상감염질환’ (CID)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보면 CDC는 미 적십자사가 기부받은 서 이 중 106명에서 코로나19 감 7천389명의 혈액 샘플을 검사해 염 흔적을 찾아냈다.
분석에 사용된 혈액 샘플은 적 십자사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
자가 보고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미국 9개 주에서 모은 것이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사태 이 후 항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DC로 혈액 샘플을 보냈다. CDC 연구진은 이 중에서 지 난해 12월 13∼16일 캘리포니아· 오리건·워싱턴 주에서 모은 39 명의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바 이러스 항체를 확인했다.
화이자“콜드체인 시설 제공”인도네시아에 백신 러브콜 영하 70도로 유통해야 하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화이자 가‘열대 국가’말레이시아와 계 약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30일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자 는“화이자가 백신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저온물류) 시설을 제공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고 스트레 이츠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
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화 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 해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만났고, 식약청(BPOM)과도 만남이 예정 돼 있다” 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칸시 노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시노백 등 중국 3개 제약사와 미국 노바 백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 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기 로 했다.
반면,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유통 때문에 구매 가 어렵다고 밝혔다.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은 지난주“정부가 기업 때문에 특정 브랜드의 코로나 백신을 구 매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며“백 신이 섭씨 2∼8도 사이의 우리 유 통 시스템에 맞아야 한다” 고 설명 했다, 이어“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는 각각 영하 75도와 영하 20도의 콜드체 인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 이라 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화이자가 콜드체인 시 스템까지 제공한다면 인도네시아 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분 위기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 양투자조정장관은 이달 17일 특 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도널드
난해 12월 중순에 미국에 코로나 19 바이러스(Sars-CoV-2)가 존 재했음을 보여준다고 이들은 설 명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 30일부 터 지난 1월 17일 사이 매사추세 츠·미시간·위스콘신·아이오 와 등지에서 기부받은 67명의 혈 액에서도 코로나19 항체가 발견 됐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앓은 뒤 에는 통상 몸 속에 항체가 형성되
기 때문에 항체가 있다는 것은 해 당 질병에 걸린 적이 있다는 의미 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31일 후베 이(湖北)성의 우한(武漢)에서 정 쳬불명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 다고 보고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보고됐 다. WSJ은 이번 연구가 보건당국 과 의료계가 코로나19를 인지하 기 훨씬 전부터 이 질병이 전 세 계로 퍼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을 논의했다. 루훗 장관은 미국이 화이자나 존슨앤존슨의 백신을 인도네시아 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 공개했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천280만 회 분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에서 화이자의 코 로나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나 라는 말레이시아가 처음이다. 이
를 두고 초저온 유통이 열대 국가 에서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내년 초 640만명에게 두 차례씩 화이자 백 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코로나백신은 코백스 (COVAX)에서 조달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코백스는 세계백신면역연합 (Gavi),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코 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을 목표로 추진하는 백신 공동구 매·배분 기구다.
“일본 10월 극단선택 사망자 올해 코로나 사망자 전체보다 많아” 코로나19로 대량실업·사회적 고립·불안…성별로는 여성이 많아 일본에서 지난달 극단적 선택 으로 숨진 사람이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목숨을 잃은 일본 사망자 총계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일본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지 난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 람은 2천153명이었으며, 후생노 동성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코 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천87명이 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 는 사람은 1990년대‘잃어버린 20 년’ 을 겪으면서 급증했다. 2003년 한 해 동안 극단적 선택 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약 3만4 천명에 달했다. CNN에 따르면 G7(주요 7개 국) 중 극단적 선택이 주요 사망 원인인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은 한국 다 음으로 자살률이 높은 국가라고 CNN은 전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극단적 선택 을 예방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고, 2006년‘자살대책기본 법’ 을 마련했다. 그 결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일본에서 자살률은 꾸준히 감소했다. 2016년 한 해 동 안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8.5명이 었다. 전 세계 평균은 10.6명이었 다. 하지만 지난 7월 이후 일본에 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4개월째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량실업, 사회적 고립, 불안 감과 우울감을 드러내길 꺼리는 문화적 특징이 원인으로 지목되 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아카리(가명·35)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아이가 코로나 19에 걸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정신건강이 악화했다” 면서“항상 나쁜 시나리오만 떠오르는 것 같 다” 고 말했다. 와세다대에서 자살 연구를 하
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 보에 대한 동반심사를 진행해왔 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 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 황에서 유망한 임상시험용 의약 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 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평시에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 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 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 토하게 된다.
는 우에다 미치코 조교수는“일본 에선 다른 사람에게 우울감을 호 소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경 향이 있다” 면서“(우울함을) 드러 내지 않으면 도움을 받기 더욱 어 려워진다” 고 지적했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 들 가운데 성별로는 여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 을 해 목숨을 잃은 여성은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여성들이 숙박업, 요식업 등 코로나19로 크게 타격을 받은 업 계에서 주로 일하기 때문이라고
CNN은 분석했다. 비영리 상담센터‘당신을 위 한 공간’ 을 운영하는 오조라 코키 (21)는 상담 신청을 하루에 200건 씩 접수하는데, 대부분 여성이라 고 밝혔다. 코키는“아이를 키워야 하지 만 일자리를 잃고 돈이 없어진 여 성들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 린다” 면서“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 사무실, 친구 집 등 탈출구 가 없어졌다” 고 지적했다. 우에다 교수는“일본은 봉쇄 조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 19에 영향을 받고 있다” 면서“다 른 국가들도 일본과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예
2020년 12월 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BTS ‘BE’앨범, 빌보드 싱글차트에 7곡 동시진입 ‘스킷’제외 전 트랙… 1위‘라이프 고스 온’ ·3위‘다이너마이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미니앨범‘BE’수록곡 8곡 중 7 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에 동시에 진입시키는 기염 을 토했다. 타이틀곡‘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이 한국어 곡으로 는 처음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 이외에도 대부분의 수록곡이 차트에 올랐다. 30일 빌보드에 따르면 디지털 싱글로 지난 8월 선발매한 수록곡 ‘다이너마이트’ (Dynamite)가 지 난주 14위에서 이번 주 3위로 깜 짝‘역주행’ 했다.
이 곡은 핫 100에 1위로 먼저 데뷔해 14주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수록곡‘블루 & 그 레이’ (Blue & Grey)가 13위,‘스 테이’ (Stay)가 22위,‘내 방을 여 행하는 법’ (Fly to My Room)이 69위,‘잠시’ (Telepathy)가 70위, ‘병’ (Dis-ease)이 72위를 기록했 다. 차트에 들지 않은 나머지 한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다이 너마이트’핫 100 1위 당시 나눈 대화를 그대로 들려주는 스킷 (Skit) 트랙이다. 음악으로는 사
실상 앨범 전곡이 발매 직후 한꺼 번에‘차트인’ 한 것이다.
멤버 지민은‘BE’발매 전이 던 10월 초 미국 NBC 인기 프로
그램‘팰런쇼’인터뷰에서“‘다 이너마이트’ 만큼이나 좋은 곡들 이 많이 담겨 있으니 빌보드‘핫 100’ 에 많은 곡이 오르면 좋겠다” 고 말한 바 있는데 현실이 된 셈 이다. 핫 100‘톱 3’ 에 두 곡을 동시 에 올려놓은 그룹은 2009년 6∼7 월 블랙 아이드 피스의‘붐 붐 파 우’ ,‘아이 가타 필링’이후 처음 이다. 이제까지 방탄소년단이 핫 100 에 동시 진입시킨 곡은 3곡이 최 다 기록이다. 이번에 핫 100에 진입한 곡들
기분과 감정을 담은 앨 방탄소년단“빌보드 톱3에 우리 노래 2개라니…아미 덕분” 간범”느낀 이라면서“당신이 이런 미친
“올해 감사한 일, 빌보드 1위·온라인콘서트·’라이프 고스 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0 일(현지시간) 한국어 곡‘라이프 고스 온’ 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 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팬들인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핫 100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라이프 고스 온’ 과‘다이너마이 트’ .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민은 다른 방탄소년단 트위 터 계정을 통해“1위도 너무 감사 한데 3위 안에 저희 곡이 두 개라 니.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어“앞으로 더 좋은 앨범 들 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빌보드 성적 공개를) 안자고
기다리다 잠깐 졸았다” 고 덧붙였 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도“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 시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이날 새 미 의 타이틀곡‘라이 니앨범‘BE’ 프 고스 온’ 으로 핫 100 1위에 올 랐고, 지난 8월 발표한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 는 11계단 역주행 해 3위에 안착했다. 특히‘라이프 고스 온’ 은 후렴 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가 한국 어 곡으로, 한국어 곡이 이 차트 1 위에 오르는 것은 빌보드 62년 역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인 아이하트라디오 의‘BTS 테이크오버 아워’호스 트로 나서 앨범‘BE’ 와 자신들의 또 다른 노래들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BE’ 는 지난 몇 달
2020년을 살아가는 데 좋은 음악 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고 말했 다. 리더 RM은 올 한해 감사한 일 이 세 가지 있다며“첫 번째는 물 론 빌보드 1위이고 두 번째가 온 라인으로나마 콘서트를 한 것” 이 라고 했다. 이어“마지막으로‘라 이프 고스 온’ (삶은 계속된다)” 이 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ABC 프로 그램‘더 디즈니 홀리데이 싱어 롱’ 에도 출연해‘산타클로스 이 즈 커밍 투 타운’무대를 선보였
모두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순위 가 높아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 2월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을 때는 타이틀곡 ‘온’(ON)이 4위, ‘시차’(My Time)가 84위,‘필터’ (Filter)가 87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현지 팬층 이 그사이 한층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다이너마이 트’ 의 히트가 방탄소년단을 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렸고 새로운 팬 유입 계기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 이 나온다. 다. 이들은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 마스트리, 선물꾸러미 등으로 꾸 며진 무대에서 연말 축제를 즐기 듯 자연스럽게 라이브를 소화했 다. 최근 어깨 수술을 한 뒤 회복 중인 슈가는 두 스케줄 모두 불참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일(한국 시간) 오전 7시께‘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가 유튜 브에서 조회수 8억건을 돌파하는 겹경사도 맞았다.‘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 를 이은 이들의 네 번째 8억뷰 이 상 뮤직비디오다.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노래 대관식…서구 음악산업 뒤집어졌다” 외신들,‘라이프 고스 온’빌보드 싱글차트 1위 집중 조명 “한국어 쓰지 않는 미국 청취자들에게도 힐링 트랙”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 국어 신곡‘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하자 외신들은 BTS가 미국 대중 음악사에 새긴 역사적 성과를 깊이 있게 보도했 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 드는 30일“ ‘핫 100 차트’62년 역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노래가 1위 를 차지했다” 며“BTS가 부른‘라 이브 고스 온’ 의 대관식” 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빌보드는 1987년‘라밤바’,
1996년‘마카레나’ , 2017년‘데스 파시토’등 스페인어 노래가 빌보 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적은 있지만, 비영어권 노래 중 한국어 가 1위에 오른 것은“역사적인 일” 이라고 평가했다. BTS의 음악적 성과를 주목해 온 미국 잡지 포브스는“BTS는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뿌리 는 둔 낡은 관습의 서구 음악산업 을 뒤집어엎었다” 며“BTS는 (자 신이 경쟁자인)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고 보도했다.
이어“BTS는 미국과 전 세계 무대에서 상업적 대형 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며“BTS는 빌보드에 진출하려는 외국의 음 악 그룹을 위한 해설서를 다시 썼 고, 그들은 (다른 사람이) 복제할 수 없는 역사적 업적을 이뤄냈다” 고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벌처는 BTS가 ‘라이프 고스 온’ 이 수록된 앨범 ‘BE’ 를 내놓으며 빌보드 앨범 차 트와 싱글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 다고 높이 평가하면서“BTS가 한 국어 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 자선 경매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다 이너마이트’ (Dynamite) 뮤직비 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을 자선 경 매에 내놓기로 했다. BTS는 파스텔톤의 분홍, 파 랑, 노랑, 라벤더색 의상을 내년 1
월29일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
경매가 한 점당 2만∼ 4만 달러 예상 서 열리는 자선 경매를 위해 오는 7일 줄리앙 옥션 측에 보낼 예정
했다. 경매가는 2만∼4만 달러(2천
사를 다시 썼다” 고 보도했다.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은 “BTS는 기록을 너무 자주 깨 그 들의 성과를 얘기하는 것은 때로 지칠 때도 있다” 고 유쾌한 농담을 하면서“BTS가 한국어 노래로 1 위를 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이 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은 몰랐 다” 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외신들은‘라이프 고스 온’ 이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가 적 은 데도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으 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탄 탄한 팬덤을 구축한 결과라고 분 석했다. 포브스는“진정으로 경이로운 것은 BTS의 한국어 신곡이 라디 오 방송, 리믹스 앨범 발매, 번들 판매(다른 상품과 묶어 앨범을 발 212만원∼4천425만원)로 예상하 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경매로 내놓는 BTS 소장품은 티셔츠와 모자, 운동화, 바지 등이 다. 이 중 셔츠가 지난 8월 다이너 마이트 뮤직비디오 촬영 시 착용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줄리앙 옥션 관계자는“BTS
매하는 것)의 도움을 받지 않고 애틀랜틱은“ ‘라이프 고스 온’ 빌보드 1위에 데뷔했다는 점” 이 은 사실상 라디오 방송도 없이 라며“이번 성과는 BTS 인기에 ‘핫 100’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공한다” 고 어 노래” 라며“BTS가 불가능한 칭찬했다. 일을 해냈다” 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또“BTS의 성과에 이어“라디오로 이 노래를 들 반론을 펼쳐온 사람들은 BTS가 었다면 한국어를 쓰지 않는 미국 모국어를 버리고 영어로 노래해 청취자들은 가사를 이해하지 못 야만 1위 곡을 낼 수 있다고 주장 하겠지만, 보컬 하모니의 청각적 했지만,‘라이프 고스 온’ 의 성공 인 따뜻함 때문에 이 곡은 어려웠 은 그들에게 질책이 될 것” 이라고 던 한해에 대한 힐링 트랙이 되게 꼬집었다. 한다” 고 말했다. 가 의상을 경매로 내놓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라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BTS가 영어 로 발매한 첫 곡으로 지난 여름 한국 가수 중에는 처음으로 빌보 드‘HOT(핫) 100’차트에서 1위 에 올랐다. 지난 1월에는 BTS의 사인이
담긴 마이크가 예상가의 8배를 넘 는 8만3천200 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번 경매는 매년 그래미 어워 즈를 주관하는‘리코딩 아카데 미’의 자선 단체인 뮤직케어스 (MusicCares) 기금 조성 차원에 서 마련됐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음악은 언어를 초월” BTS가 한국말로 건넨 위로 통했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 에 오른 것은 영어 가사가 아닌 곡이 쉽게 파고들지 못했던 미국 음악시장에서 드문 성취다. 특히 앨범 차트가 팬덤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면 싱글 차트는 대 중성을 더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 지는 만큼‘라이프 고스 온’ 의싱 글 차트 1위는 의미를 더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비영어 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핫 100’ 에 데뷔하자마자 1위로 직행한 것은 ‘라이프 고스 온’ 이 처음이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대부분 가 사를 채운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사례 자체도 거의 없다.‘라이프 고스 온’ 까지 역대 8곡뿐이었다. ‘라이프 고스 온’이전에 핫 100 1위에 오른 비영어 곡은 2017 년 16주간 정상을 지킨 메가 히트 곡‘데스파시토’ (Despacito) 였 다.‘데스파시토’는 푸에르토리 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 곡에 래퍼 대디 양키가 피처링했으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참여한 리 믹스 버전이 세계적 인기를 누렸 다. 그전에는 1996년 스페인 남성 듀오 로스 델 리오의‘마카레나’ (Macarena)가 있다. 이 곡은 14 주간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리치 발렌스의 ‘라 밤바’ (La Bamba)를 그룹 로 스 로보스가 스페인어로 리메이 크한 버전이 1987년 큰 인기를 끌 었다. 아시아권 언어 곡으로는 1963 년 일본 출신 가수 사카모토 규의 ‘스키야키’ 가 핫 100 1위를 기록 한 사례가 있다. ‘데스파시토’같은 라틴팝은 이미 미국 대중문화 속에서 어느 정도 친숙한 장르다. 그래미 어워 즈의 라틴 버전인‘라틴 그래미’ 가 매년 개최되기도 한다. 이에 비해 한국어로 대부분의 가사를 부른‘라이프 고스 온’ 은 미국 대중들에게 다가가기에 상 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 었다. 싸이의‘강남스타일’도 2012 년 세계적으로 대히트했지만, 미 국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 등에서 밀리면서 핫 100 2위까지 오르는 데 그친 바 있다. ‘라이프 고스 온’역시 라디오 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곡은 첫 주 41만 라디오 방송 포 인트를 획득했는데, 핫 100 2위를 차지한 24k골든과 이안 디올이 무려 8천730만 포인트를 얻은 것 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영어로 부른 방탄소년단의 전 작‘다이너마이트’경우 빌보드
비영어곡 빌보드 싱글 1위는 8곡뿐 “다이너마이트 성공으로 장벽 뛰어넘어”
‘팝 송스’ (Pop Songs) 라디오 차 트 6위까지 오르는 등 라디오에 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언어의 장 벽이 여전하다는 반증이다. 대신 방탄소년단은 압도적인 음반·음원 판매량(15만 건)으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했다.‘라이 프 고스 온’ 의 경우‘다이너마이 트’처럼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내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기록 은 더 주목된다. 현재 음악시장에서 대중들은 주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음반·음원 판매는 팬덤 의 크기 및 충성도와 직결된다. 결국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뒷 받침하는 팬층이 이미 막대할 뿐 아니라 지속해서 불어나고 있다 는 가설이 이번‘라이프 고스 온’ 의 1위로 거듭 사실로 입증됐다. 의 성공 전작‘다이너마이트’ 이 대중적 인지도 상승 및 팬층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 양학부 교수는“방탄소년단은 싱 글 차트에서 계속 올라가던 추세 였고,‘다이너마이트’라는 대중 적인 곡으로 1위를 하면서 장벽 을 뛰어넘은 것 같다” 며“팬들뿐 만 아니라 좀 더 많은 대중에게
자기 이름과 존재감을 알릴 기회 가 됐다” 고 말했다. ‘라이프 고스 온’ 은 팬데믹 속 한국에서 살아가는 일곱 청년으 로서 방탄소년단 자신들의 이야 기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도 방탄 소년단의 일상 공간을 따뜻한 색 감으로 그렸고 음악적으로도 한 국이라는‘로컬’ 의 감수성을 품 고 있다. “멈춰있지만 어둠에 숨지 마 / 빛은 또 떠오르니깐”등의 한국 어 가사로 팬들에게 진솔한 위로 를 건넸다. 팬덤‘아미’가 이날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음 악은 언어를 초월한다’ (#MusicTranscendsLanguage) 는 해시태그를 SNS에 올리며 기 쁨을 나눈 것은 상징적 장면이다. 이규탁 교수는“K팝이 영어 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요소가 아 니게 됐을 만큼 하나의 인기 장르 로서 미국 내 혹은 글로벌 수용자 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그만큼 K팝 팬층이 많이 넓어졌 고, 단순히 1∼2년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인기 장르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 다.
WEDNESDAY, DECEMBER 2, 2020
보이그룹 업텐션 비토 이어 고결도 확진…나머지 멤버들 음성
보이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에 이어 고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일 업텐션 멤버 고결이 코로나19 양 성 판정을 받았고 쿤, 규진, 환희, 선율, 샤오는 음성으로 검사 결과 가 나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 지했다. 소속사는“고결 군은 방 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 이라 며“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인 업텐션 멤버들과 담당 매니저는 2주간 자가 격리 업텐션과 음악방송 출연한 가수들도 대부분 음성 조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멤버들의 동선 및 추가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연한 가수들과 MC, 관련 스태 감염의 위험이 있는 스태프들이 업텐션이 지난달 28일 MBC 프 등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잇따 있는지 재조사하고 정부의 지침 ‘쇼! 음악중심’ 과 29일 SBS‘인 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에 따른 방역 및 후속 조처를 철 기가요’등 음악방송에 출연했기 씨엔블루, 비투비 포유, NCT, 저히 하겠다” 고 덧붙였다. 때문에 팀 멤버들뿐만 아니라 같 에스파, 악뮤, 트레저, 스트레이 업텐션 멤버 비토는 코로나19 은 방송 회차에 출연했던 다른 가 키즈, 쿠잉,‘인기가요’MC인 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라는 것을 수들로도 파장이 번졌다. 이프릴 이나은 등 검사를 받은 대 지난달 29일 통보받고 검사 결과 업텐션과 같은 날 음악방송에 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분 매진’나훈아 부산공연 취소…서울·대구 변경여부는 미정 추석 연휴 신드롬을 일으킨 ‘가황’나훈아가 이달 예정된 부 산 콘서트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 계 격상에 따라 취소했다. 공연 주최사 예소리는 이달 12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던‘나훈아 테스형의 징글 벨 콘서트’ 를 취소한다고 1일 예 매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예소리는“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방지와 관람객의 건강을 위 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되는 상 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 아뵙겠다” 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나훈아는 이달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27 일 대구 엑스코에서도 공연을 앞
두고 있다. 주최사 측은 이들 공연 일정 변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지 하지 않았다. 다만“코로나19 사 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 운영에 변경이 있을 수 있 다” 고 앞서 예고했다. 이번 3개 도시 콘서트는 추석 연휴 KBS 2TV가 방송한‘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 를 끌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 다. 부산과 대구 공연은 8분, 서울 공연은 9분 만에 매진돼‘피켓팅’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일본 사로잡은 K팝 인큐베이팅…JYP 니쥬, 정식 데뷔 데뷔 전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싱글을 내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민다. JYP는 니쥬가 오는 2일 첫 번 째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 (Step and a step)을 전 세계 동 시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신인 걸그룹의 데
를 휩쓸며 일찌감치 흥행몰이 중 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가 채 되지 않아 1천만뷰를 돌파 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어제보다 오늘, 오 늘보다 내일 더 환하게 웃자는 주 제를 표현한‘조이풀’ , 일본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 109와 손잡고 선 보인 크리스마스 기념곡‘스위트
JYP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으 며 실력을 다졌다. 해외에서 한국 식 육성 시스템을 현지 문화와 접 목해 아이돌 그룹을 키워내는‘K 팝 인큐베이팅’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니지 프로젝트’ 가일 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 (NTV)를 비롯해 여러 플랫폼을
일본서‘신드롬급’인기…첫 싱글 선주문량 37만장 돌파 뷔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전날 오후 기준 선주문량만 37만 장을 돌파하며 히트를 예고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작곡· 편곡했다. 데뷔를 위해 엄청난 노 력을 기울인 니쥬와 어려운 시기 를 겪는 모든 이들에게‘한 걸음 씩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 는따 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지난달 25일 선공개된 이 곡은 오리콘,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라인 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
밤’ , 프리 데뷔곡‘메이크 유 해 피’등 4곡을 수록했다. 니쥬는 지난 6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니지 프로젝 트’ 를 통해 결성됐다. 팀명은 무 지개를 뜻하는 일본어‘니지’ 와 ‘유’(U)가 합쳐진 말로‘니드 유’ (Need You·당신이 필요하 다)라는 의미도 있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등 멤버 9명은 모두 일본인이지만
통해 방영되면서 데뷔 전부터 높 은 관심을 받았다. 팀 결성 후 발표한 프리 데뷔 미니앨범‘메이크 유 해피’ 는오 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동명 타이틀곡은 여성 그 룹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차트에 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MTV‘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 팬 2020’ , TBS‘일본 레코드 대 상’등에서 각각‘베스트 댄스 비 디오’ 와‘특별상’수상자로 선정 되기도 했다.
2020년 12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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