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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 2020

<제47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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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잔류 확정 내년에도 TB 1루 지킨다

최지만

최지만이‘월드시리즈 준우승팀’탬파베이 레이 스에 잔류했다. 코로나19 로 인한 자금 부족에도 불 구하고, 탬파베이는 최지 만을 잔류시키기로 결정 했다. MLB닷컴과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탬파베이가 최지만 을 비롯해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지닌 선수 7명을 텐더로 지정, 연봉 협상을 벌일 예정” 이라고 전했다.

<B9면에 계속>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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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3, 2020

방탄소년단, 빌보드 3개 주요차트 동시석권 그룹으론 사상 최초… 앨범·싱글·아티스트 차트 1위… “올해 최고의 팝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 보드 메인 앨범·싱글 차트 정상 을 차지한 데 이어 인지도를 보여 주는 차트인‘아티스트 100’ 에서 도 1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 이 3 개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일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아티스트 100 차트 정상 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열세 번째로, 전체 가수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 다. 12번씩 1위를 차지한 저스틴 비버와 에드 시런을 제쳤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새 앨범‘BE’와 타이틀곡‘라이프 고스 온’ (Life Goes On)으로 각 각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 핫 100,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동시에 1 위를 기록한 가수는 드레이크, 테 일러 스위프트, 아델, 아리아나 그 란데 등 9명뿐이며 이 중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빌보드는 최근 들어 눈부신 성 과를 내는 방탄소년단을‘파이브 버닝 퀘스천스’코너 주제로 다루

기도 했다.‘파이브 버닝 퀘스천 스’ 는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가수 와 음악에 대해 빌보드 스태프들

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미아 나자레노는“의심할 여 지 없이 방탄소년단은 올해 최고 의 팝 가수” 라며“올해 두 장의 성 공적인 앨범을 냈고 두 개 언어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수치가 아 니더라도 이들처럼 열정을 끌어 낼 아티스트는 없다” 고 말했다. 제이슨 립슈츠는 방탄소년단 이 라디오 차트‘톱 40’ 에 들었으 며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 로도 지명됐다며“올해 최고의 팝 가수라는 꽤 설득력 있는 사례들” 이라고 평가했다. 가브 긴즈버그는 방탄소년단 이‘다이너마이트’ 로 그래미‘베 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부 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다이 너마이트’ 가 적당한 보상을 받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 며“이들이 가까운 미래에 그래미 4대 본상 후보에도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발 매한‘BE’ 로 잇달아 새로운 기록 을 쏟아내고 있다. 빌보드 62년 사상 처음으로 한

‘미나리’ , 선댄스 이어 할리우드서 수상·호평… 오스카 청신호 선셋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베니티페어‘올해 최고의 영화’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 영화 축 제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상 을 거머쥐었던 리 아이작 정(정이 삭) 감독의 영화‘미나리’ 가 상업 영화의 상징인 할리우드에서도 호평을 이어 가고 있다. 배급사 판씨네마는‘미나리’

의 윤여정이 선셋 서클 어워즈에 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2일 밝 혔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는 에이 미 애덤스(힐빌리의 노래), 어맨 다 사이프리드(맹크), 자시 비츠 (나인 데이즈),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등이다. 선셋 서클 어워즈 는 또 최고의 영화(BEST FILM) 로 꼽힌‘프로미싱 영 워먼’ 을비 롯해‘맹크’,‘노마드랜드’,‘더 파더’등과 함께‘미나리’ 를‘톱 필름’ (TOP FILMS) 10편에도 이 름을 올렸다.

선셋 서클 어워즈는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주요 시상식과 영화제 취재를 위해 설립한 협회 인‘선셋 필름 크리틱 서클’ 이최

코로나19 못 피해간 방송가, 연말 시상식은 괜찮을까 “마스크 없이는 위험”지적에도 연말 특수에 강행 분위기 비교적‘일상’ 을 유지했던 방 송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가 속속 나오면 서 시상식 등 연말 행사도 취소해 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다. TV 드라마와 예능은 영화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촬영 규모 가 작고, 가요·공연계처럼 관객 이 다수 모이는 것도 아니어서 해 외 로케이션 등을 제외하고는 일 정을 소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 로 코 로 나 19가 다 시 확산, 드 라 마 · 예 능 촬 영 장 에 서 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방송가 스태프와 보 조출연자는 특성상 복수의 촬영 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확진 자가 나오면 여러 프로그램이 연 쇄적으로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수도 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 상된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10여 편의 드라마가 촬영을 중단 했고, 이번 주에는 지상파 음악방 송에 출연했던 아이돌 멤버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요계 까지 패닉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한 달도 채 남 지 않은 지상파 연말 시상식을 강

행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 온다. 지상파 3사 연기·연예대상과 가요축제 모두 관객 없는 비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이기는 하지만, 시청자들과‘얼굴’ 로 만나는 게 중요한 스타들은 마스크를 착용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마스크 없이는 거리두기 의미도 퇴색되기 때문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 과 교수는 3일“배우들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시상식 의미 가 퇴색되기는 하겠지만 마스크 착용, 거리 두고 앉기, 방역, 환기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할 것” 이라며“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환기가 제대로 안 되면 공기 전파 가능성도 충분하다” 고 우려했다.

국어 곡으로 핫 100 1위에 올랐으 며, 한 트랙을 제외한 모든 새 앨 범 수록곡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 렸다. 앞서‘BE’ 는 영국 오피셜 앨 범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라이프 고스 온’ 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곡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10위를 차지 했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12월 7일 자)에서 약 19 만1천 장의 판매고로 정상을 차지 하며 북미·유럽 시장뿐만 아니 라 아시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고 있다.

근 조성한 상이다. 하는 최근 기사에서‘미나리’ 를 할리우드 연예 매체인 베니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페어는‘2020년 최고의 영화 10 부문에서 언급하고 주연 배우 스 편’ 에‘미나리’ 를 선정했다. 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을 모두 메릴 스트리프가 주연한‘렛 연기상 후보로 꼽았다. 뎀 올 토크’ , 프란시스 맥도먼드 ‘미나리’ 는‘문라이트’ ,‘노예 의‘노마드랜드’ , 휴 잭맨의‘배 12년’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드 에듀케이션’등을 함께 꼽았 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플랜 다. B가 제작하고,‘문라이트’ ,‘룸’ , 앞서 일찌감치 내년 오스카 예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 측 기사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버 로리다 프로젝트’등의 오스카 레 라이어티에 이어 할리우드리포터 이스를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역시 내년 아카데미 후보를 예측 맡아 기대를 높인다. 방송사들은 최대한 참석자들 부문이었는데 현상 유지를 하며 간 동선을 떨어뜨리기 위해 사전 흘러온 것” 이라며“이번 달 확산 촬영 코너를 최대한 확보하고 방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유명인이 역에 힘쓰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걸리는 일이라도 발생하면 국내 정부도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달 외에 큰 파장을 미칠 것” 이라고 라고 권고한 상황에서 행사를 강 우려했다. 행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방 복수의 연예 기획사나 소속사 송사들이 가능한 한 취소는 하지 에서도“연말 이슈니 어쩔 수 없 않으려고 할 것 같고, 강행한다면 는 것” 이라면서도 감염 두려움 속 최근 몇몇 행사에서 시도한 개별 에“사실 안 하는 게 맞고, 혹시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 했으면 좋 성이 높지 않을까” 라고 전망했다. 겠다” 는 반응이다. 물론 시상식에 붙는 광고 등 일각에서는 가요 축제는 언택 ‘연말 특수’ 를 기대하는 방송사 트 공연으로 하더라도 연기·연 들 입장에서는 톱스타들을 한자 예대상은 특집 프로그램 식으로 리에 불러 모을 수 있는 시상식을 제작해 방영하거나 수상자만 발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다. 표하자는 조언도 나온다. 지상파 실제로 이날 기준 지상파 3사 3사 시상식 통합, 랜선 시상식 개 는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을 최, 개별 사전 녹화 등 아이디어 유지하고 있다. 다만“거리두기 도 제기된다. 단계가 올라가거나 정부 지침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원 바뀌면 행사 방식에 변화를 주겠 래 연예계가 코로나19에 취약한 다” 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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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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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 출산은 알아서 할게요” 사유리·tvN‘산후조리원’ 등 계기 마련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인생 그래프는 여전히 이 사회의 주류다. 이 과정에서 동반되는 희생을 불가피하게 생 각하는 사람도 다수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개념과 인 식이 변화하면서 기존 궤도와 다 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이들의 목소리도 주목받는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인으로 국 내에서 방송인 겸 작가로 활동해 온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 41)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자 발적 비혼모’ 가 된 소식을 알려 가족의 기준에 대해 다시 한번 생 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유리는 유튜브‘사유리TV’ 에서“미혼모가 되는 건 쉬운 결 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 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KBS와 인터뷰에서도“가족은 피 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 한다” 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사유리와 같은 비 혼 출산이 사실상 어렵지만, 그가

이 없었다. ‘산후조리원’은 이처럼 정답 이 없는 다양한 임신·출산·육 아의 세계를 보여주며 방송 내내 3~4%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의 안정적인 시청률과 함께 화제성 을 견인했다. 물론 카카오TV 드라마‘며느 라기’속 민사린(박하선)처럼 전 통적인 가족제도에 대한 공감도

“가족주의 못지않게 개인 다양한 선택 존중…방송 콘텐츠도 반영” 던진 화두에 대중은 뜨겁게 반응 하고 있다. 기성 가족 체계에 편 입되기 싫어 출산을 거부해온 이 들에게 사유리의 사례가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4일 종영한 tvN 월화극‘산 후조리원’속 신입 산모 이루다 (최리 분)도 자발적 비혼모였다. 스물다섯의 루다는 산후조리 원에서 자신을 미혼모라고 소개 하고, 이후 남자친구 우석(무진 성)의 프러포즈에도“결혼 같은

건 안 한다” 고 거절했다. 그는 조리원에서도 모유 수유 를 거부하고 맨발로 식당에 나와 미역국에 라면 수프를 타 먹는 등 다른 산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 였다. 이에 시청자들은‘우려 반 대리만족 반’ 의 반응을 보이며 온 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루다는 결말에서 결혼을 선택 했지만,“요미(아기)가 생겼다고 내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라고 강 조하는 주체적인 모습에는 변함

아이돌 코로나19 잇따라

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 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 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숙소를 쓰는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검사를 받은 결과 시현 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 머지 멤버 4명은 음성으로 결과 가 나왔다. 소속사는“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 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

련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각 소속사는 2일 검사 결과 이 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 다. 틴탑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희열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 해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하고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 다. 최근 보이그룹 업텐션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이 참여했 던 음악방송 출연진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업텐션에서는 멤버 비토와 고

차준호·강민희 등 스타들도 수능 시험장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동안 연예 활동에 주력하던 스타 들도 시험장으로 향한다.

혼모 등 개인의 선택에 대해 다양 한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한 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 같다. 특히 사유리는 그걸 실천에 옮기 면서 많은 지지를 받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또“전반적으로 가족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달라지고, 가 족주의 못지않게 개인주의도 강 조되면서 결혼부터 육아까지 방 송 콘텐츠에서 다루는 이야기와 범위도 넓어졌다” 고 덧붙였다.

‘엄브렐러 아카데미’여주인공 바냐 그대로 맡아 SNS 통해 트랜스젠더 고백…”그(he)로 불러달라”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4일에 KBS 2TV 음악 프로그램‘유희 열의 스케치북’녹화(28일 방송 분)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같은 회차 녹화에 참여한 가수 김현철·주현미· 거미·틴탑과 MC인 유희열, 관

‘유스케’출연진 음성 펜타곤 후이는 자가격리로 입대 연기

따르면서도 서로 다른 성장통을 겪는 엄마들의 모습이 그려져 공 감을 얻었다. 이처럼 다변화한 가족 형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다수는 있어 도 정답은 없다” 는 것이다.“내 결 혼과 출산은 알아서 할게” 라는 목 소리도 커졌다. 이런 생각이 늘면 서 사유리 같은 사례도 나오고, 대중문화 콘텐츠 속 결혼·출산 ·육아 에피소드도 풍성해진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비

‘남성 성전환’페이지, 드라마 여성 역할 계속 연기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확진 아이돌 가수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 잇따르며 가요계에 파장이 확 산하고 있다. 6인조 걸그룹 에버글로우 멤 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공지했

도 여전히 높다. 이 작품은 공개 이틀 만에 90만 뷰를 넘어서는 등 1화부터 호응이 뜨겁다. 사린은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 리다. 결혼 초반 시댁에서 사랑받 고 싶은‘며느라기’시기를 겪는 중인 그는 조금씩 시댁, 그리고 남편과의 오해와 갈등에 직면하 게 되며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하 고 성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산후조리원’ 에서도 결혼-임 신-출산-육아라는 기성 문화를

결이 확진됐다. 그러나 이들과 함 께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가 수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 다. 그러나 입대를 앞둔 펜타곤 후 이는 음성 판정에도 자가격리 기 간으로 인해 훈련소 입소를 미뤘 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오는 3일로 예정됐던 후이 의 입소가 연기됐다. 변경된 일정 은 추후 공지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펜타곤은 멤버 모두 코로 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안전을 위해 지난달 29일 열기로 했던 온라인 콘서트를 연기한 바 있다.

청순한 이미지의 할리우드 스 타 엘런 페이지가 1일(현지시간) 남성으로 성전환 사실을 공개했 지만, 현재 촬영 중인‘엄브렐러 아카데미’ 의 여주인공 역할은 그 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인기 미국 드 라마‘엄브렐러 아카데미’ 의한 제작진은 페이지가 여주인공 바 남성 성전환 커밍아웃 전 페이지 냐 하그리브스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이며, 바냐의 성별을 바꿀 계 을 고백하면서 자신을‘엘리엇 획도 없다고 밝혔다. 페이지’ 로 불러달라고 공개 선언 다른 관계자는 페이지의 이름 했다. 이 엘런에서 엘리엇으로 바뀌었 페이지는“내가 트랜스젠더라 기 때문에 관련 자료들도 모두 수 는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지의 다” 며“나를 가리키는 대명사는 커밍아웃으로‘엄브렐러 아카데 ‘그’ (he)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 미’ 와 그를 사랑하는 팬들은 앞 이라고 밝혔다. 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 그가 페이지는“나는 지금 행복하 어떤 배역을 맡을지 많이 어리둥 다. 내가 트랜스이고, 이상하다는 절해야 했다. 점도 사랑한다” 면서 사회에서 소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외당하고 학대와 괴롭힘에 노출 후보에 올랐던 페이지는 이날 자 된 트랜스젠더를 위해 목소리를 신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SNS)를 통해 남성 성전환자임 앞서 페이지는 2014년 자신이

보이그룹 크래비티 형준, 민희 는 3일 실시되는 수능에 나란히 응시한다. 각각 한림연예예술고 등학교, 남강고등학교에 재학 중

인 이들은 과거 엑스원 멤버로도 함께 활동했다. 엑스원의 또 다른 멤버이자 현 재 보이그룹 드리핀으로 활동하

는 차준호도 수능을 치른다. 차준 호는 크래비티 형준과 같은 학교 인 한림예고에 다닌다. 동갑내기 드리핀 멤버인 김민서도 시험에

여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했고, 2018년에는 8살 어린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면서 자신 의 성적 정체성은 남성이라고 밝 힌 바 있다. 페이지는 이어 이번 커밍아웃 을 통해 남성 트랜스젠더라고 공 개하면서도 자신을 가리키는 대 명사가‘그’뿐만 아니라‘그들’ (they)이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 다. 이에 대해 미국 연예매체 버라 이어티는“페이지의 성적 정체성 이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인 페이지는 영화 ‘인셉션’ 과‘엑스맨’ 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넷플릭 스를 통해 방영된 슈퍼히어로물 인‘엄브렐러 아카데미’시리즈 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07년 개봉한 영화‘주 노’ 에서 예기치 않은 임신을 하 게 되는 10대 임산부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응시하기로 했다. 반면 음악이나 연기 활동에 집 중하기 위해 시험을 보지 않는 스 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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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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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견딜수 없어” 中여성,‘시진핑 초상화에 먹물’뿌려 2년 전 정치구호가 적힌 시진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 상화 간판에 먹물을 끼얹은 혐의 로 구속돼 정신병원에 강제수용 된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인 여성 이 트위터를 통해“감시를 더 이 상 견딜 수가 없고 붕괴 직전에 처했다” 고 폭로했다. 이 여성이 심경을 토로하는 2 분짜리 영상의 원본은 곧 삭제됐 지만 이미 다른 트위터 계정을 통 해 널리 퍼져나간 상태다.

둥야오충의 시진핑 초상화 먹물투척 영상

그는 지난 여름 병원에서 퇴원 했으며, 자신은 정신적으로 문제 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 상 직업이나 친구를 선택할 자유 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지금은 안전하지만 언 론과 접촉이 허용되지 않는다” 면 서“그들은 나를 협박하지 않지 만 아버지를 비롯해 내 모든 인간 관계를 차단했다” 고 밝혔다. 이어“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 지 않다. 이판사판이다. 더 이상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한 감시를 견딜 수 없다” 고 밝혔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구속 된 후 두 차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을 당했다. 그 사이 둥야오충 의 부모는 이혼했으며, 그간 딸의 구명운동을 펼첬던 그의 아버지 는 현재 딸과 접촉이 차단돼 있 다. 둥야오충의 친구에 따르면 경 찰이 지난 1일 그의 집을 방문한 후 둥야오충이 트위터에 올린 대 부분의 내용이 삭제됐다. 그의 아버지는 SCMP에“나 도 감시를 받고 있고 딸과 연락을 하려고 할 때마다 경찰로부터 구 두 경고를 받는다” 면서“내 딸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나는 딸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말을 하고 싸 우려 용기를 낸 것에 감탄했다” 고 말했다.

‘비만’고대 비너스는 빙하기 혹독한 삶이 낳은 산물 인류의 대표적인 초기 예술품 중 하나로 꼽히는 고대 비너스상 은 한결같이 풍만한 배를 갖고있 다. 임신 중이거나 뚱뚱한 여성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 에 오랫동안 다산을 기원하거나 당시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상징 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 고대 비너스상이 빙 하기의 혹독한 삶이 낳은 결과물 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담은 논문

빌렌도르프의 비너스(11.1㎝)

“임신에 이상적 신체 제시”…빙하 주변일수록 더 비만 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따르면 이 대학 의과대학 교수 리처드 존 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럽 각지에서 발굴된 고대 비너스상 의 허리와 엉덩이, 허리와 어깨 비율을 측정하고 비교해 얻은 결 과를 학술지‘비만’ (Obes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대 비너스상이 만 들어진 약 3만 년 전 유럽 지역은 빙하기로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에게 비만은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라면서 비너스상은 당시의 극심한 영양 결핍 스트레 스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인류가 유럽에 진출한 약 4만8 천 년 전에는 따뜻한 기온에서 수

피라미드 앞에서‘무례한 사진’찍은 작가·모델 구금 이집트의 사진 작가와 여성 모 델이 피라미드 앞에서 외설적인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영국 더 타임스 등에 따르 면 이집트에서 모델로 활동을 하 는 살마 알시미는 사진작가 호삼 무함마드와 함께 지난 30일 사카

이 일부 드러나며 몸에 달라붙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알시미는 고대 이집트 양식의 뱀 모양 왕관, 허리띠, 팔찌도 착 용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 당 사진에 대해 조롱, 비난, 응원

이집트, 피라미드 주변 사진 촬영 규정 엄격 당국 조치에 과도하다는 비판도 나오며 논란

정신병원 감금됐다가 풀려나 트위터에 심경 토로…당국이 삭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2018년 8 월 시 주석의 초상화에 먹물을 끼 얹는 모습을 스스로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가 정신병 원에 감금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둥야오충(董瑤瓊·31)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그 들이 나를 병원에 다시 가둬도, 그것이 영원히 감금된다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나는 더 이상 그들 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 했다” 고 말했다. 그가 구속된 후 공개적으로 발 언한 것은 2년여만이다.

THURSDAY, DECEMBER 3, 2020

렵과 채집이 원활하게 이뤄졌지 내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만 이후 빙하기가 닥치면서 기온 존슨 박사는“빙하가 전진할 이 떨어져 사냥과 열매 따기 활동 때 (비너스상의) 신체 비율이 가 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 장 높았으며, 빙하가 후퇴하고 기 다. 돌이나 상아, 뿔, 진흙 등으로 온이 따뜻했을 때는 비만은 줄어 6~16㎝ 크기의 비너스상이 만들 들었다”면서“비너스상은 젊은 어진 것이 이런 어려운 시기였다. 여성, 특히 빙하 주변에 살던 여 존슨 박사는 아랍에미리트 성들에게 이상적인 신체 사이즈 (UAE) 아메리칸대학의 인류학 를 제시하는 것으로 본다” 고했 교수 존 폭스 박사 등과 함께 비 다. 너스상의 허리 대 엉덩이, 허리 실제로 비너스상 중 상당수는 대 어깨 비율을 측정했으며, 그 손때로 닳아 엄마에서 딸에게 결과 빙하와 가까웠던 곳에서 발 ‘가보’ 로 전승돼 왔음을 나타내 굴된 비너스상일수록 허리 비율 고 있는데, 성공적인 출산을 할 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 있는 바람직한 신체를 가르쳐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비너스 주려는 목적에서 가임기 여성이 상이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 조건 나 임신 초기 여성에게 전달됐을 에서 이상적인 여성 신체를 나타 것으로 추정됐다.

라 유적지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 했다.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 미드인 계단 모양의‘조세르 피 라미드(Djoser Pyramid·기원 전 27세기)’ 와 상형문자가 새겨 진 우나스 피라미드 등으로 유명 한 곳이다. 문제는 이들의 사진이 이집트 의 유물 관리 규정에 저촉됐다는 점이다. 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고대의 피라미드 유적지에서의 외설스 럽고 무례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 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무함마드 의 사진을 보면 알시미는 가슴골

피라미드 배경으로 포즈 취한 알시미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소식통은 사진 촬영을 허용한 알시미의 의상이 일반 여성들 직원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가 취 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그를 체포 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당국을 비판하는 글도 눈에 띄 더타임스는 올해 많은 이집트 었다. 여성들이 SNS 활동을 하다가 한 이용자는 사진을 두고“외 ‘풍기 문란’ 을 이유로 체포당했 설적이지 않고 완전히 정상적” 이 다고 전했다. 라며 이집트 당국의 조치에 의문 앞서 2017년에는 벨기에 여성 을 제기했다. 모델이 카이로 기자 피라미드 유 알시미는 검은색 망토를 걸치 적에서 누드 사진을 찍어 논란이 고 관광객 자격으로 유적지에 들 된 적이 있다. 어간 뒤 망토를 벗고 사진을 찍은 2018년에는 한 젊은 여성이 밤 것으로 알려졌다. 에 대피라미드를 오른 뒤 정상에 현지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알 서 상의를 벗는 모습을 담은 동영 시미와 무함마드는 현재 구금된 상이 덴마크 사진작가에 의해 상태다.경찰은 또 유적 관리 직원 SNS에 올려져 문제가 되기도 했 6명을 상대로 누가 촬영을 허용 다.

루마니아 정체불명 금속기둥도 사라져…외계인? 현지인 장난? 루마니아에서도 외계인 방문 설을 자극하는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잇따른 괴물체 등장으로 공상 과학 애호가들이 흥분하는 가운 데 미국에 나타난 금속기둥은 환 경보호론자들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북동부 산악지 대인 네암츠에 지난 27일 길이 2.8 m 금속기둥이 등장했다가 이날 밤중에 없어졌다. 이 금속기둥은 지난달 18일 미 국 유타주 사막에 나타나 지구촌 의 관심이 집중되자 9일 뒤 자취 를 감춘 물체를 빼닮았다. 미국 금속기둥은 스탠리 큐브 릭 감독이 1968년 내놓은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연상시켰다. 그 영화에 나오는 기둥은 인류 진화의 발전 과정에서 거듭 등장 하는 외계 개입의 상징물이었다. 그러나 루마니아에서 나타났 다가 사라진 금속기둥은 단순한 장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 됐다. 금속기둥을 답사한 현지 신문 기자 자이어 피아트라는“누군지 는 모르지만, 사람이 만들었다” 며 “용접이 서툰 현지인이 분명하 다” 고 말했다. 피아트라는 금속기둥 접합부 에서 어설픈 용접을 봤다며 지금 거기에는 기둥 때문에 팬 땅을 돌 이 섞인 흙으로 메운 흔적이 있다 고 설명했다. 루마니아 경찰은 유적지로 보

정체불명의 루마니아 금속기둥

경찰, 유적 보호지역 훼손 혐의 수사 착수 “미국 기둥은 지역 환경보호론자가 해체” 센세이션 지속…누가 설치했는지는 오리무중 호받는 이 지역에 금속기둥을 불 법으로 설치한 혐의에 대한 수사 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유타주에서 갑자기 사라진 금속기둥은 사람이 치웠다는 증 언이 나왔다. 탐험 사진가인 로스 버나드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40분께 4명 이 나타나 금속기둥을 뽑아 해체 한 뒤 수레에 실어갔다고 밝혔다. 버나드는 이들 중 한 명이“사 막에 쓰레기를 남겨둬서는 안 된 다” 며 자연경관을 해치는 오염물 을 방치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고공 줄타기 곡예사이자 지역 거주자인 앤디 루이스는 나중에 자신과 동료들이 금속기둥을 제 거했다고 밝혔다. 작업에 동참한 실반 크리스텐 슨은“공유지, 야생 동식물, 담수

자원의 사용을 공유하고 표준화 한 방식에 대한 뚜렷한 선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금속기둥을 제거 했다” 고 말했다. 크리스텐슨은 기둥이 유명해 져 관광객이 쇄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병역 이 차질을 빚는다는 이유도 강조 했다. 그러나 유타주 금속기둥을 누 가 세웠는지는 아직 오리무중이 다. 공상과학 애호가이자 조각가 였던 존 매크래컨(2011년 별세)의 작품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고인 측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NYT는“금속기둥 때문에 불 확실성의 유쾌한 센세이션이 계 속되고 있다” 며“누가 만들었는 지 밝혀지면 그런 분위기와 힘이 시들해질지도 모르겠다” 고 해설 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2월 3일(목요일)

영국서 백신 최초 승인 인류 괴롭힌 코로나와의 싸움 끝날까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의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종식 기대감이 커지고 있 다. 백신 접종이 확대돼 집단면역 이 형성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백신 효과나 면역 지속기간 등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 세계 수요를 감당할만한 충

B5

“미 코로나 격리 7∼10일로 단축 가능”…CDC 새 지침 발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와 접촉 자에게 적용해온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7∼10일로 단축할 수 있다 고 밝혔다. CDC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새 로운 코로나 방역 지침을 마련했 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 도했다. CDC는 14일 격리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부담

“14일 격리 유효하나 음성 판정받거나 증상 없으면 단축”

코로나19 봉쇄조치 등으로 텅텅 빈 런던의 한 지하철 플랫폼

11개월만에 누적 확진자 6천500만명…사망자는 150만명 육박 기존에는 봉쇄조치 등으로 대응…백신 접종하면 집단면역 가능 물량 부족에 대량 보급 한계…면역 지속효과 등도 추가 검증 필요 분한 물량 생산도 어려운 상황이 다. 당분간은 바이러스와의 싸움 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코로나19 확진자 6천500만 명…백신이‘게임 체인저’? 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 전 11시(그리니치표준시· GMT)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는 6천425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 구(WHO)에 처음 코로나19 감염 자가 보고된 이후 11개월 만에 확 진자가 6천500만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누적 사망자는 148만8천명으 로 150만명선을 눈앞에 두고 있 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오 히려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다. 월드오미터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79일 만에 1천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1천만명씩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은 44일과 38일, 32일, 21일, 16일 등으로 짧아졌다.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는 국가도 12개국이 된다. 50만명을 넘는 곳을 포함하면 24개국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각국은 올해 내내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벌 여왔다. 지난봄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을 중심으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가을 들어 2차 확산이 발 생하자 또다시 각종 제한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경제에 타격 을 가해, 각국의 경제성장률은 마 이너스로 떨어졌고 실업자는 급 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 용, 이동 제한 등으로 사람들의 피로감은 커지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 백신 등장에 집단면역 기대 감 커져 이같은 상황에서 전해진 코로 나19 백신 개발과 승인 소식에 세 계 각국은 환호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가 예방 효 과가 95%에 달하는 코로나19 백 신 개발 소식을 알렸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 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평 균 면역 효과는 떨어지지만 값이 저렴하고 유통이 손쉬운 백신을 개발했다. 이들 3개 백신은 미국과 영국,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규제당국 에 사용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이 다. 영국 정부는 이날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고, 옥스퍼드대-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역시 적합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올해 내내 코로나19와의 싸움 에서 신음한 인류가 마침내 바이 러스에 대응할 무기를 손에 쥔 셈 이다. 영국은 당장 다음 주부터 요양 원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 종을 개시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조만간 백 신 사용 승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 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은 마침내 집단면역 (herd immunity)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면역이란 한 인구집단 중 에 특정 감염 질환에 대한 면역력 을 가진 사람이 많을 때 그 질환 에 대한 전체 인구집단의 저항력 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집단 면역을 달성할 수 있는 감염률에 대해서는 20∼70%까지 견해가 엇갈린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숨야 스와미나탄 수석 과학자는 65∼70%가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는 적정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역사상 백신 없이 특정 질병에 집단면역을 달성한 사례는 없다 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충분 히 공급된다고 가정할 시 내년 2 분기 말까지는 대다수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 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이는 내년 가을이 면 사람들을 학교와 일터로 안전 하게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집단면 역을 우리가 갖게 된다는 것을 의 미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우리가 거기(집단면역) 에 도달하면 과거 천연두, 소아마 비, 홍역에 대처했던 것처럼 이 감염병을 진압할 수 있을 것” 이 라면서“우리는 할 수 있다. 좀 더 오래 버티기만 하면 된다” 고밝 혔다. ◆ 신속한 보급이 관건…면역 지속기간 등도 불확실 그러나 벌써부터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전 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 상된다. 생산량의 한계 때문에 당장 올 해와 내년 초에는 선진국 위주로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티그룹 산하 씨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 합(EU),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들이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전 주 문량 85%를 이미 선점했다. 선진국이야 내년 2∼3분기에 대규모 접종에 나서 4분기에는 집단면역을 형성,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지만, 나머지 국가의 순 서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백신 효과도 아직 검증되지 않 은 점이 많다.

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격리 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허용 가 능한 범위 내에서 2가지 대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DC가 도입한 첫 번째 대안 은 코로나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격리 기간을 7일로 줄이는 방법이다. 또 발열 등 코로나 증상 유무 를 매일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 이 없을 때 격리를 10일 이내에

끝내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CDC 는 밝혔다. 다만, 7∼10일 이내에 격리를 끝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의 다 른 방역 수칙은 2주 동안 계속 적 용된다. 전문가들은 7∼10일 격리가 지키지 못할 2주 격리보다 나은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밴더빌트 의대 윌리엄 섀프너 감염병학 교수는 격리 기간 단축

에 대해“공중 보건과 경제 문제, 격리대상자의 정신건강에도 가 장 좋은 방안” 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학 제니퍼 누조 보건안전센터 교수는 코로나 접 촉자들이 2주 격리에 대한 두려 움 때문에 이를 숨기는 부작용만 나왔다며 7∼10일 격리가 코로나 접촉자를 추적하고 확산을 차단 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WHO“환기 충분치 않으면 실내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 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WHO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 한 네 번째 지침에서“상점이나 공용 사무실, 학교 같은 실내 공 간이나 야외 시설에서 최소 1m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을 때 비의 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만일 환기가 충분 치 않은 실내 공간이라면 거리 두 기와 상관없이 비의료용 마스크 를 착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WHO는 또 밸브가 달린 마스 크는 바이러스를 충분히 걸러내 지 못할 수 있다며 착용하지 말라

고 조언했다. 안면 보호대(face shield)에 대해서는“침방울로부터 안구 정 도만 보호할 수 있지 마스크와 동 등한 기능을 한다고 간주해서는 안 된다” 고 지적했다. 다만 WHO는 격렬한 신체 운 동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약사인데…왜 영국이 코로나 백신 승인 더 빨랐나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미 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 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하면서‘미국은 왜 한발 늦었나’ 라는 의문이 제 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초고속 작전’ (Operation Warp

스티븐 한 미 식품의약국 (FDA) 국장은 엄격한 검토라는 측면에서 미국은“아웃라이어(다 른 대상과 확연히 구분되는 탁월 한 존재)라면서“FDA는 원 데이 터를 실제로 살펴보는 몇 안 되는 규제기관 중 하나” 라고 말했다. 반면 영국과 유럽의 규제당국 은 원 데이터를 꼼꼼히 살피기보

처음 개최할 예정이지만, 영국의 전문가 그룹은 이미 40시간 이상 모여 데이터를 점검하는 등 검토 작업을 수행했다. 영국 정부에 화이자 백신 승인 을 권고한 의약품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의 준 레인 청장 은“산을 오르려면 준비를 하고 또 해야 한다” 며“우리는 6월부터

FDA는 원데이터 꼼꼼히 재분석…영국, 접수 전부터 미리 검토준비 Speed) 프로젝트를 가동해 신속 다는 상대적으로 제약사의 자체 한 백신 개발·보급을 위한 총력 분석에 좀 더 많이 의존한다고 전을 폈음에도 자국 기업의 백신 NYT가 전했다. 마저 첫 긴급 승인의 타이틀을 영 그렇다고 영국의 코로나19 백 국에 뺏긴 모양새가 된 것이다. 신 검토 절차가 미흡했다고 보기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 는 어렵다. 이번 화이자-바이오 (NYT)는 두 나라의 백신 승인 엔테크 백신에 대해선 1천장 이 검토 절차에 차이가 있다고 보도 상의 서류를 직접 검토하는 등 했다. “전례없이 많은”원 데이터를 살 미국 규제당국의 경우 수천장 펴봤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의 관련 서류를 꼼꼼히 점검하는 미국과 영국 모두 외부 전문가 등 제약사의 임상시험 결과를 입 패널로부터 자문을 구하는데 이 증하기 위해 원 데이터(raw 과정에서 영국 쪽이 좀 더 신속하 data)를 공들여 다시 분석한다고 고 융통성 있게 움직인 것으로 보 신문은 전했다. 제약사가 낸 보고 인다. 서만 읽지 않고 임상시험 데이터 지난달 20일 화이자로부터 긴 를 하나하나 다시 들여다본다는 급사용 승인 신청을 접수한 FDA 설명이다. 는 오는 10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 다. 레인 청장은“11월10일 (화이 자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도착 했을 때 우리는 베이스캠프에 있 었다” 며“최종 임상시험 분석을 받았을 때는 이미 라스트 스퍼트 를 할 준비가 돼 있었다” 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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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2월 3일(목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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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HURSDAY, DECEMBER 3, 2020

노령층에도 효과? 면역 지속기간은? 백신 궁금증 Q&A… 화이자 백신, 개발기간 짧았지만 안전…면역효과 90% 이상 기대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이엔테 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다음 주 부터 노령층 등 우선순위 대상자 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 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 뉴스는 이날 그동안의 알려진 내용과 전문가 의견을 바 탕으로 화이자를 포함한 전반적 인 백신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 10개월 만에 개발한 화이자 백신 안전한가 통상 백신 개발에는 수년이 걸 리지만, 화이자 백신은 수개월 만 에 개발이 완료됐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화이자 백신이 신속하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 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역시 임 상 시험 등에서 특별한 안전 문제 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4만5천명) 인원을 대상으로 같은 임상시험 절차를 적용했다는 설 명이다. 전문가들은 화이자 백신 개발 기간이 단축된 것은 매우 효율적 인 방식과 절차를 거쳤기 때문으 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이후 코로나 19와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 메커니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전과 달리 백신 개발에 대한 재원이 신속하 게 공급됐다. 신기술인‘메신저 리보핵산’ (mRNA·전령RNA) 방식을 채 택한 것도 개발 속도를 빠르게 했 다. 여기에 각국이 코로나19 사태 의 심각성을 인지, 백신 개발 및 승인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효율 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 mRNA 방식이 백신 접종자 의 유전암호에 영향을 미치나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메릴랜드대 의과대학에 서 한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BNT162b2’ 를 투여받기 위 해 준비하고 있다.

면역 지속기간·연령별 효과 등은 아직 알 수 없어 영국, 백신 접종 의무화안할 듯…저소득층이 접종 거부 의사 높아 리보핵산(RNA)은 DNA를 단백질로 바꾸는 핵산이다. RNA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 전 정보를 담고 있다. mRNA 방식의 백신은 지난 몇 년간 개발 가능성이 점점 커져 왔다. 약화된 형태의 바이러스를 이 용해 생산되는 기존 백신과 달리 RNA 백신은 병원체의 유전자 코드를 사용한다. 이 백신은 투약한 사람의 세포 가 백신 항원을 생산하고 면역 반 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유전적 지 침을 담은 mRNA 시퀀스를 인체 에 도입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식의 백 신이 접종자의 DNA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단지 바이러스의 행동을 변화시킬 뿐이라고 설명 했다. RNA 백신은 앞으로 기존 백 신과 비교해 더 빨리 개발할 수 있고, 가격과 관리의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백신 접종이 의무화될까 일단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의무화는 아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환자 등을 상

대하는 의료 종사자 등은 의무적 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방 안이 도입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의 효과는 이 백신의 면역 효과는 90% 이 상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 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의 효 과가 최소 50%는 돼야 이용이 가 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임상 시험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 닌 만큼 면역 효과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50% 밑으 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

영국, 요양원→80세 이상→의료종사자 순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벨기에서 생산한 백신 80만개 수일 내 도착…이달에만 수백만개 가능 보건장관“누구나 내년 여름 즐길 수 있을 것”기대 일부 신속 승인 비판에 영국“6월부터 준비…높은 안전기준 적용”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세 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 인했다. 이미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한 백신 80만개가 영국으로 출발한 만큼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이 개 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BBC 방송에 따르면 맷 행 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화이자 백신이 벨기에에서 만들어지면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이 시작될 것” 이라며“첫 번째 물량이 다음 주에, 이후 수백만개가 이달 내에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규모 접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 혔다. 그는“2020년은 끔찍했지만,

영국 정부는 2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내년은 나아질 것” 이라며“오늘 뉴스에 따라 봄부터, 부활절부터 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누구나 내년 여름 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백

신이 제공하는 보호는 궁극적으 로 우리의 삶을 되찾고, 다시 경 제가 움직이게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백신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영 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 (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 ·JCVI)는 접종 우선순위에 관 한 지침을 곧바로 내놨다. 이에 따르면 요양원 거주 노령 층 및 이들을 돌보는 직원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80세 이상과 보건 및 의료서비 스 일선에 있는 이들이 그다음에 백신을 맞는다. 이어 75세 이상, 70세 이상 및 임상적으로 매우 질병에 취약한 계층, 65세 이상, 16∼64세 중 기저 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위험이

이다. 계절독감 백신의 효과는 40∼ 60% 정도인데, 이는 바이러스가 매년 진화하기 때문이다. ◆ 면역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 나 화이자 백신의 3상 임상 시험 이 지난 7월 27일 시작된 만큼 백 신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 직 알 수 없다. ◆ 노령층·취약계층에도 똑 같은 효과가 있나 일반적으로 노령층은 면역 체 계가 충분히 강하지 않아 젊은 층 에 비해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 화이자는 백신 시험 참가자 중 42%는 인종적으로 다양한 배경 을 갖고 있으며, 노령층 역시 시 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 면 총 4만3천538명을 대상으로 진 행 중인 3상 시험에서 94명의 확 진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94명의 확진자만 으로는 노령층에도 백신이 똑같 은 효과를 보이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은 총 164명의 확진자가 나올 때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따라서 최종 시험이 끝날 때까 지는 다양한 그룹별 백신 효과를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 된다는 설 명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노령층에서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낙 관적인 기대가 큰 상황이다. ◆ 백신을 접종하면 다른 사람 에 대한 감염을 막을 수 있나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는지, 아 니면 단지 감염됐을 때 증상 발현 을 막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만약 증상 발현을 막는 데 그 친다면,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여 전히 바이러스를 보유하면서 이 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험 참가자 중 백 신을 투여받은 그룹과 플라시보 (가짜 약)를 투여받은 그룹의 감 염 발생 정도를 비교해봐야 한다 는 설명이다. ◆ 사람들은 과연 백신을 맞을 까 런던 위생·열대의학학교는 잉글랜드 지역에서 18개월 이하 어린이를 자녀로 둔 부모와 보호 자 1천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9%는 자신의 자녀에 게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응답 했다. 본인도 백신을 맞을 것이라 고 밝혔다. 흑인과 아시아인, 중국인 등은 백인과 비교해 자신과 자녀를 위 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 답이 3배 많았다. 소득 3만5천 파운드(약 5천200 만원) 이하인 사람은 이상인 사람 보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비율 이 2배 높았다.

큰 사람, 60세 이상, 55세 이상, 50 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 다. 이를 모두 포함하면 코로나19 사망 위험이 큰 이들의 90∼99% 가 접종을 하게 된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세 곳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고 밝혔다. 현재 50곳의 대형 병원이 코로 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마쳤다. 각 도시의 대형 콘퍼런스홀이 나 스포츠 경기장 등을 대규모 백 신 센터로 탈바꿈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추후 백신 물량이 확보되고 유 통 및 저장 설비가 갖춰지면 동네 지역보건의(GP)나 약국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정부는 물량이 충분하면 이같 은 백신 네트워크를 통해 1주일에 100만명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 백신은 1회분을 투약 한 뒤 21일 이후에 두 번째 투약이 이뤄진다. 첫 투약 이후에도 면역 반응이 시작되지만, 두 번째 투약을 마친 뒤 1주일이 지나야 효과가 정점에

도달한다.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영국이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백신을 승인한 것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오자 영국 규제당국은 즉각 반박했다. 화이자 백신 승인을 정부에 권 고한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 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신속한 승인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련 기존의 높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MHRA 청장인 준 레인 박사 는“대중의 안전이 항상 우선이 다”라면서, 이미 수개월 전부터 백신 승인에 관한 준비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인 박사는 MHRA의 백신 승인 준비 과정을 등산에 비유했 다. 그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6월 부터 (적합성 검증을) 준비했다” 면서“지난달 10일 (백신) 잠정 결 과가 나왔을 때 우리는 베이스캠 프에 있었고, 최종 분석(데이터) 을 받자마자 마지막 전력 질주를 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2020년 12월 3일(목요일)

러셀 웨스트브룩.

존 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 직후 최지만.

WAS 웨스트브룩- HOU 월

최지만, 논텐더 피해‘잔류 확정’ 내년에도 TB 1루 지킨다

‘핵폭탄급 딜’대형트레이드 성사 존 월(30)과 러셀 웨스트브 룩(32)를 맞바꾸 는 대형 트레이 드가 성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디 애 틀레틱’은 2일 “워싱턴의 가드 월과 휴스턴의 웨스트브룩이 맞

트레이드됐다” 고 보도했다. 월의 연봉은 3800만달러, 웨스트브룩 은 3850만달러로 리그에서 손꼽 히는 가드 자원이다. 여기에 워싱 턴은 202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에서 1라운드 보호 지명권도 함께 넘겼다. 사실 휴스턴은 단장과 감독을 모두 교체하며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1년전 야심차게 웨스트브룩을 영 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했다. 웨스트브룩 역시 시즌 종료 후 구단의 태도에 불만을 제기했 고,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월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8년 12월 경기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월은 2년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그 사이 팀은

브래들리 빌을 중심으로 재편됐 다. 복귀를 앞둔 월은 트레이드를 구단에 요청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단장이 나서 논란을 일 축했지만,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 되면서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함께 워 싱턴과 휴스턴 모두 곧 개막을 앞 둔 2020~2021 시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브루클린 vs 골든스테이트’로 시즌 스타트! NBA, 개막 일정 발표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하 다. 리그 일정이 나오기 시작했 다. ‘디 애슬래틱’ 의 샴즈 카라니 아 기자는 NBA 측에서 잠정적으 로 확정한 일정의 일부분을 공개 했다. 2020-2021 시즌은 12월 22일 에 개막한다. 개막 첫째날과 둘째 날에 펼쳐질 일정은 어떻게 될까? ▶12월 22일 (1) 브루클린 네츠 vs 골든스 테이트 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가 개막전의 주 인공이 되었다. 팀의 원투펀치 케 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의 몸 상태 가 어느 때보다 좋다는 후문. 스 티브 내쉬 신임 감독은 이날 데뷔 전을 치른다. 그들의 상대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낙점되었 다. 지난 시즌 5경기 출장에 그쳤 던 스테판 커리는 이날 복귀를 신 고할 전망이다.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2) LA 레이커스 vs LA 클리 퍼스 최고의 라이벌이 격돌한다. 레 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 런스에서 전력이 가장 강한 두 팀.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레 이커스가 서부 1위, 클리퍼스가 서부 2위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는

몬트레즐 해럴. 데니스 슈로더 등 이 첫 선을 보인다. 클리퍼스는 서지 이바카가 데뷔전을 치를 전 망.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 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등의 스타 선수들이 개막 첫째날을 빛 낼 것으로 보인다. ▶12월 23일 (1) 보스턴 셀틱스 vs 밀워키

‘킹’제임스, 2023년까지 LAL과 함께 한다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36)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은 2일“LA 레이커스와 제임스가 2년간 8500만달러(약 938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2022~2023시즌까지 LA레이커스

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계약 기간만 채운다면 2003년 NBA에 데뷔한 후 20년동안 뛴 선수가 된 다. 지난 2018년 프리에이전트 (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클리 블랜드를 떠나 LA레이커스와 4 년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매체에 따르면“2020~2021시

즌에 3920만달러, 2021~2022시즌 4118만 544달러, 2022~2023시즌에 4447만 4988달러를 손에 넣게 된 다” 고 알려졌다. LA레이커스도 제임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팀에 10년만에 우승을 안긴 주 역이기 때문. 지난시즌 67경기에 서 평균 25.3득점 7.8리바운드 10.2

B9

벅스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들의 대 결도 열린다. 지난 시즌 동부 컨 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한 보스 턴, 컨퍼런스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밀워키가 맞붙게 된 것. 보스턴은 켐바 워커가 부상으 로 결장한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 데토쿤보는 MVP 쓰리핏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2) 댈러스 매버릭스 vs 피닉 스 선즈 2018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 이 격돌한다. 3순위로 선발된 루 카 돈치치, 1순위로 뽑힌 디안드 레 에이튼이 3년차에는 어떤 모습 을 보일까. 피닉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크리스 폴이 데뷔전 을 치를 전망. 댈러스는 크리스탑 스 포르징기스가 지난 플레이오 프에 당했던 부상 여파로 결장한 다. 어시스트로 팀을 서부콘퍼런스 1 위에 올려놨다. 또 마이애미와 NBA 파이널 무대에서도 6경기 평균 29.8득점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로 맹활 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LA레이커스 는 선수들을 재빠르게 영입하고 있다. 앞서 데니스 슈로더, 위슬리 매튜스, 마크 가솔, 몬트레즐 해럴 등을 영입하며 차기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1면에서 계속> 최지만은 한국인 최초 월드시 리즈 무대를 밟은 타자다. 지난해 127경기 410타석에 출 전, 타율 2할6푼1리 19홈런 6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로 빛 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코로 나19로 인한 60경기 단축시즌으 로 치러진 올해는 타율 2할3푼 3 홈런 16타점 OPS 0.741로 다소 부 진했다. 특히 왼손 투수 상대로 여전한 약점을 보였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대타로 나왔다 가 상대 투수가 왼손 투수로 바뀌 자 재차 교체되는 굴욕도 두 차례 나 당했다. 하지만‘게릿 콜 킬러’ 의 면모 는 여전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 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ALDS) 1차전에서 콜을 상대로 터뜨린 홈런은 그 백미였다. 기가 질린 콜은 최지만의 다음

타석 때는 1, 3루 상황임에도 볼넷 으로 거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 언십 시리즈(ALCS)에서도 5차 전 동점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인 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 즌 내내 안정된 1루 수비는 덤.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85만 달 러(9억 4000만원). 최지만은 풀타임 3년차를 소 화함에 따라 이번 겨울 연봉조정 신청을 할 권리를 얻는 한편, 논 텐더 FA로 풀릴 가능성도 있었 다. 앞서 탬파베이가 찰리 모튼의 팀 옵션을 포기하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방 출하는가 하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 다는 설이 퍼지며 최지만의 방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지키는 것을 선택했다. 연봉이 비싸지 않고, 팀내 분 위기메이커인 최지만의 가치를 좋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 조정을 거친 최지만의 내 년 연봉은 160만 달러(17억 7000 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르브론 제임스가 LA레이커스와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DECEMBER 3, 2020

맨시티, 이강인 영입 추진 선두 주자로 거론… 이적료가 관건

손흥민

케인 빠지는 토트넘

손흥민,‘해결사’로 나설까 ‘단짝’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잠시 결장하는 토트넘(잉글랜드) 에서 손흥민(28)이‘해결사’임무 를 맡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오스트리아 린 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LASK 린 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를

모리뉴 감독은“케인의 부상 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 겠다”며“아스널전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비니시우스와 레 길론도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팀의‘기둥’ 인 케인이 결장하

토트넘, 3일 LASK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치른다. 현재 조 2위(승점 9)에 자리한 토트넘은 3위 LASK(승점 6)와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 할 수 있다. 토트넘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 지만, 일부 선수가 부상으로 원정 길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 리 케인,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세르히오 레길론, 에리크 라멜라 등이 부상으로 LASK전에 결장 한다고 예고했다. 케인과 비니시우스, 레길론의 부상 부위와 상태 등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들을 명단에서 제외 한 것은 7일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11라운드를 앞두고 휴식 을 주려는 모리뉴 감독의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

면서 손흥민이 선발로 그라운드 를 밟을 가능성은 커졌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3차 전까지 교체로 투입됐던 손흥민 은 지난달 27일 루도고레츠(불가 리아)와 4차전에서는 벤치를 지 키며 체력을 충전했다. 29일 첼시와 EPL 10라운드에 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고, 다가 오는 아스널과‘북런던 더비’역 시 놓칠 수 없는 만큼 모리뉴 감 독이라면 이번 LASK전에서도 손흥민을 아끼고 싶어할 터다. 하지만 케인과 비니시우스의 부재 속에 손흥민이 전방에서 팀 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 인다. 이번 시즌 EPL에서 9골, 유 로파리그에서 2골(예선 포함)을 터트린 손흥민은 LASK를 상대 로 득점포를 가동하면 시즌 12호 골을 기록하게 된다.

3개 남기고 LPGA 투어 복귀한 유소연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대 회가 될 것 같다.” 유소연(30)이 3개 대회밖에 남 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로 복귀하는 이유 를 이렇게 말했다. 유소연은 3일부터 미국 텍사 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 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 러)에서 약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출전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중 단되면서 귀국했던 유소연은 시

즌 내내 국내에 머물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했다. 국내에 있는 동안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참 가한 유소연은 6월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유소연은 대회 개막에 앞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시즌을 마무리 하는 가운데 LPGA 투어에서 경 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며“(다 음 주 열리는) US여자오픈이 워 낙 큰 대회이고 올해 메이저 대회 를 한 번도 뛰지 않아 메이저 대 회에서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강 했다” 고 3개 대회를 남기고 복귀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 영입 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인이 발렌 시아와 계약기간이 2022년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이적료가 이적 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 션은 스페인 매체‘라 라존’ 을인 용해“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전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고 전했다. 당초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 계약을 원했다. 발렌시아는 올해 안으로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최소화하겠 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 강인은 구단의 불안정한 운영 방 식, 재정난, 자신에게 주어지는 불 규칙한 출전시간 등을 우려하며 재계약을 거절했다. 양 측의 대화 는 지난 9월부터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올해 안으로 이강 인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1월, 혹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그를 떠나보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 다. 만약 이강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잔류한다면 그는 2022년 6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신분으 로 팀을 떠날 수 있다. 발렌시아 는 단 11세였을 때 영입해 육성한 이강인을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 하고 잃게 되는 셈이다.

이강인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붙잡는 대신 보내주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발렌 시아는 선수를 팔아 적자를 메워 야 한다. 이적시장에 나온 이강인 을 두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 고 있다. 그 중 맨시티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라 라존’ 은“이강인은 발렌시 아와 재계약 할 의사가 없다. 발 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1월 이적시장에 서 타 팀의 제안을 들을 것” 이라 면서“정확하게 맨시티가 관심을 갖고 있는 팀 중 하나이다. 현재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어 떠나려 한다. 다만 맨시티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알 아야 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 천만 유로(약 1,067억원)이다. 내 년 여름에 이강인은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간다. 발렌시아는 여름

보다 1월에 이강인을 팔아 더 많 은 돈을 회수할 것이다” 고 덧붙였 다. 바이아웃 금액에서 어느 정도 의 액수를 줄여 발렌시아가 이적 료로 책정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 로 보인다. ‘골닷컴’ 은“발렌시아와 맨시 티는 지난 여름 페란 토레스의 이 적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며 이강인의 맨시티 이적 가 능성을 분석했다.

고진영·김세영 세계랭킹 1위 경쟁…‘100억 큰 판’시작 12월 3개 대회 연속 경기 후 시즌 마무리 2020년 세계랭킹 1위를 결정지 을 12월 대격전이 시작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 어는 3일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을 시작 으로 10일 US여자오픈, 17일 시 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 십까지 3개 대회를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3개 대회 총상금 규모는 100억 원이 넘는다. VOA 클래식 175만 달러, US여자오픈 550만달러, 투 어 챔피언십 300만달러 규모로 펼 쳐진다. 코로나19로 이번 시즌 15 개 대회밖에 치르지 못한 LPGA 투어는 이달 열리는 3개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를 비롯해 각종 타이 틀 우승자가 결정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김 세영의 경쟁이 뜨겁다.

고진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시 즌 내내 국내에 머물다 10월 펠리 컨 챔피언십에서 올해 처음 LPGA투어에 출전했다. 김세영 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 고진영을 턱밑까지 추격했 다. 고진영과 김세영의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는 각각 7.7924점, 7.3783점으로 단 0.4141점 차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 피언십 출전권을 아직 받지 못했 다. VOA 클래식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은 컷오프 없이 CME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고진영은 CME 포인트 141위에 그쳐 순위를 반등 시키지 못하면 US여자오픈을 마 지막으로 시즌을 끝내게 된다.

‘골프 해방구’피닉스오픈“코로나19 직격탄~” “내년은 조용하게.” ‘골프 해방구’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피닉스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일

“2021년 관중 입장은 제한적일 것” 이라고 예상했다. 지구촌 골프계에서 유일하게 음주와 고성을 허용하는‘역발상 마케팅’ 으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선수가 셋업하는 순간 숨소리조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수성에 나선다.

김세영은 VOA 클래식을 건 너뛰고 US여자오픈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집중한다. 메이 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은 일반 대 회보다 2배 높은 세계랭킹 포인트 가 걸려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두 선수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 경쟁도 남은 3개 대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김세영이 113만3219달러로 1 위, 박인비가 106만6520달러로 2 위에 올라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 에서도 김세영이 106포인트로 1 위, 박인비가 90포인트로 2위다.

차 내지 못했던 골프장에서 술을 팔고, 갤러리는 소리를 지르며 돌 아다닌다. 무려 65만 명의 입장객을 유치 하는 동력이다. 개최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 스 스코츠데일TPC 방역 당국은 그러나 최근 미국 내‘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예년처럼 하루 10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 대회 운영 책임자 스콧 젱킨스 회장 역시“팬이 중 요하지만 관중은 물론 선수와 진 행 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이라는 설명을 곁 들였다.


2020년 12월 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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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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