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4, 2017
<제38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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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월요일
감세법안‘51:49’상원 통과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폐지 눈앞 맑음
하원법안과 병합심의 합의 가능할 듯 31년만 최대 감세·법인세 35%→2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현행 건강보험법)의 잇따른 폐기 실패 이후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세제개 혁(감세) 법안이 2일 상원을 통과했다. 상·하원이 각기 다른 감세법안을 처리한 만큼‘양원협의회(conference)’ 에서 병합심의 절차를 거쳐 단일안을 마 련한 뒤 다시 상·하원에서 각각 통과시 켜야 입법이 마무리되지만, 일단 가장 큰 고비로 여겼던 상원 문턱을 넘어섬으 로써 9부 능선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 온다. 특히 오바마케어의 핵심 근간인‘전 국민 의무가입’조항을 폐지하는 내용 까지 포함돼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 를 한꺼번에 잡는 취임 이후 최대 입법 성과를 눈앞에 두게 됐 다. 미국 상원은 11시간 가까운 협상 끝 에 이날 법인세 대폭 인하 등 대규모 감 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 법안을 가결 했다.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겨우 절반 을 넘었다. 향후 10년간 1조5천억 달러(약 1천 630조 원)의 세금을 덜 거둬들이는 31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 조치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부자와 기업만 배 불리고 국가 부채 증가로 납세자에게 부담을 안기는‘부자 감세’ 로 규정하고 상원의원 48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지 만 중과부적이었다. 52석을 보유한 공화당은 중간선거 불 출마를 선언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 설전을 벌여온 밥 코커 상원의원(테네 시)만 재정 악화를 이유로 반대표를 던 졌다. 그러나 또 한 명의 반(反)트럼프 의원인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애리조 나)은 지도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을 유예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찬성표를 던졌다. 공화당은 감세법안이 최대 고비인 상원을 통과한 만큼 양원 협의회 조정 과정에서 큰 무리 없이 단일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휴회일을 미루고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입법을 마무리하라고 공화당 지도부에 주문한 상태다. 현재 상ㆍ하원의 감세법 안은 개인 소득세의 과표구간과 세율 등 각론에서 차이가 있지만, 핵심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내용은 동일하다. 법인세에 비하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냉전 시기 의 핵 억지 정책이 더는 쓸모없다며 모 든 핵무기 폐기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고 (몇몇 국가 지도자들의) 핵무기를 대하는“비이성적”태도를 경계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은 교황이 전날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방글라데시에서 로마 바티칸으로 복귀하는 비행기 안에 서 기자들에게 이런 견해를 내 놓았다고 2일 보 도했다.교황은 “우리는 합법적 핵무기 보유와 사용의 한계에 와 있다” 고 전제
비
12월 5일(화) 최고 59도 최저 46도
맑음
12월 6일(수) 최고 50도 최저 32도
12월 4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89.30
1,108.36
1,0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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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70
1,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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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서 감세안에 설명하는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면 개인 소득세의 감세 규모는 두 법안 모두 미미한 수준이다. 두 법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원 법 안에만 건강보험 의무가입 조항을 폐지 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의무가입 조항은 오바마케어를 유지해온 근간으 로 만약 폐지가 확정되면 제도 자체의 존립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의회예산국(CBO)은 의 무가입 폐지 시 보험료가 올라가면서 2027년까지 1천300만 명이 건강보험 가 입 기회를 잃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가장 어려운 관문으로 여겼던 상원에서도 의무가입 폐기 조항이 통과
“핵무기로 인류 절멸 위험… 빨리 폐기해야” 교황, 거듭 강조
12월 4일(월) 최고 51도 최저 47도
하고 나서“왜인가?” 라고 자문한 뒤“오 늘날, 수준 높아진 핵무기는 인류를 절 멸시키거나 적어도 대부분 파괴할 위험 이 있기 때문” 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 언급은 기존 가톨릭 교회 입장의 변화를 촉발한 이유가 뭔지, 특히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말(言) 폭탄’갈등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를 물은 데 대한 답 변이었다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미국에 맞선 체제 유지를 명 분으로 핵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과 미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달‘핵무
된 만큼 상하원 단일안 도출도 크게 어 렵지 않을 것으로 공화당은 기대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법인세 감소를 통 해 국내 기업의 투자가 늘고 경제 성장 이 탄력을 받으면서 중산층 이하도 혜택 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중 간선거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는“이제 우리는 미국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 기회를 얻게 됐다” 면서“일자리가 외국으로 새 나가는 것을 막고, 중산층 에 대규모 (세금) 경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기 없는 세상과 완전한 군축을 향한 전 망’국제회의에서 핵무기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핵무기 보유 자체도 비난받을 일이라며 예외 없이 모든 국가가 핵무기 를 철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모든 핵무기 폐기 의견은 상 대 국가가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억지하는 차원에서 핵무기를 보유하는 건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이전 교황들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었다. 교황은 이날 기내에서 또“나 는 자문(自問)한다” 면서“오늘날, 핵무 기를 그대로 두는 것이 합법적인 것일 까? 생명체와 인류의 보호를 위해 되돌 리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 다” 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주최로 뉴욕 맨해튼 42번가에서 열린 재선 모금행사에 참석했으나 행사장 건너편에선 수십 명의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나타나기 전부터 세 제개혁 항의시위를 벌였다.
“감세가 서민 삶 파괴” 뉴욕 방문 트럼프에 항의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최대 국 의무가입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이 들어 정과제로 추진해온 세제개혁(감세) 법 가 그대로 시행될 경우 2027년까지 1천 안의 상원 통과 직후 뉴욕을 찾았으나 300만 명이 건강보험 가입 기회를 잃게 시위대의 항의가 드셌다. 트럼프 대통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령은 이날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주 시위대는“뉴욕은 트럼프를 싫어한 최로 뉴욕 맨해튼 42번가에서 열린 재선 다” ,“우리를 죽이지 말고 감세안을 죽 모금행사에 참석했으나 행사장 건너편 여라” 라고 외쳤다. 또“일어나서 저항하 에선 수십 명의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 자” ,“감세안이 우리의 삶을 파괴한다” , 령의 차량 행렬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 “공화당도 공범이다” ,“공화당 세제 사 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특히 상원을 통 기” 라는 시위 팻말을 흔들기도 했다. 과한 세제개혁안이‘부자 감세’ 라며 트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보이 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성토했다. 민 자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주당 상원 의원 48명이 부자와 기업만 의미로“부(boo)~ 부~”소리를 질렀다. 배 불리고 국가 부채 증가로 납세 자에게 부담을 안 긴다며 전원 반대 표를 던진 것과 같은 맥락이다. 상원 법안에 는 또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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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 테스크포스(Dreamers Now Here)는 1일 오후 8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꿈을 외쳐라(Dream Out Loud!)’라는 주제 아래 드리머들을 위 한 기도모임 가졌다.
“드리머들 함께 꿈을 외쳤다!” 기도모임에 100여명 참석… 서로 격려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 테스크포스 (Dreamers Now Here)는 1일 오후 8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꿈을 외쳐라 (Dream Out Loud!)’라는 주제 아래 드리머들을 위한 기도모임 가졌다. 이날 100여명의 드리머들과 가족들 이 함께 꿈을 외치며 서로를 위해 기도 했다.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 테스크포스 팀을 담당하고 있는 (후러싱제일교회
청년목회 담당 김진우 목사는“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가질 뿐 아니라 꿈을 이루어 가길 바라며 응원하 기 위해‘Dream Out Loud!’기도모임 을 가졌다. 교회가 함께 서 있고 우리 자 녀들을 보호하고 응원하고 있고, 함께 걷고 있다는 것, 드리머들 모두가 변함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녀들 임을 확인하는 자리” 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Bridge(후러싱제일교회
재외한인사회연구소 가정폭력 세미나가 1일 KCS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민병갑 소장, 김영덕 전 이 사장, 초청 강사 김춘례 교수, 가정상담소 김광희 설립자,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이은진 부교수(문학박사) 등이 기념 촬영을 했다.
“가정폭력 代 물린다… 뿌리 뽑아야” 재외한인사회연구소 가정폭력 세미나 퀸즈칼리지 부속 재외한인사회연구 소(소장 민병갑 퀸즈칼리지 교수)가 주 관한‘어릴 적 학대 피해 경험이 파트너 폭력(가정 폭력) 피해 경험에 미치는 영 향’ 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1일 오후 6시 40분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강 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인트조셉대학교(PA) 사회학 및 범죄학과에 재직 중인 김춘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여성 이민자들의 아동학대 피해(신체 적, 성적 학대) 경험이 성인이 된 후 그 들의 파트너로부터 입는 폭력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했다. 김교수는 한인이민자 여성의 파트너 폭력을 분석하며, 어릴적 학대 피해 경 험이 파트너 피해 경험에 미치는 영향,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 아동 폭력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밝히고, 이를 시정하 기 위해 한국문화를 반영한 커뮤니티 프
리멤버미니스트리 찬양팀)의 찬양과 드 리머들을 지원하고 있는 최영수, 박동규 변호사의 특송, 조원태 목사의 이민자보 호교회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모임에 참석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KA)의 혜택을 받은 드리머 앤지 김 양은 자신의 경험 에서 나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드리머들 을 응원했다. 오지은 양은“작은 자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힘쓰는 교회, 우는 자들과 함 께 우는 교회 크리스천으로서 처음으로 교회가 자랑스러웠다. 오늘 배운 시간과 경험 가슴 깊이 새기며 자랑스러운 크리 스천이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페이 스북에 글을 올렸다.
로그램(부모 교육, 커뮤니티 멤버 의식 변화) 피해 경험을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제공(학교, 커뮤니티, 병원) 등을 제시했다. 김교수는 한국 이민자 여성 중 최근 1년 안에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들(64명)과 평생 단 한 번 도 폭력 피해 경험이 없는 이들을(63명) 을 비교해 파트너 폭력 (IPV: Intimate Partner Violence) 피해 경험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소들을 밝혀냈다. 그는 “최근 1년 안에 파트너에게 폭력을 당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어린 시절 신체적 학대 및 성적 학대를 훨씬 많이 경험했다.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의 경우,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할 경우가 월등히 높다. 파트너 폭 력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의 상당수는 아동 학대 피해 경험이 있다” 고 연구사 례를 발표했다. 김교수는“연구 결과 한인사회 내의 가정폭력(특히, 가까운 파트너로부터의 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동학 대를 적극적으로 방지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한국인들에게 깊게 내재된 가 부장적 사고방식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는 것을 시사한다” 고 주장했다. △문의: 재외한인사회연구소 (718) 997-2810
MONDAY, DECEMBER 4, 2017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2일 교내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 동화구연대회, 대상 이은서, 금상 김성주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 는 2일 교내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경연 결과 △대상- 이은서(5학년) △ 금상- 김성주(2학년) △노력상- 김루 아, 김성은, 이지오, 류애린, 장테리안 양 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은 모처럼만에 초급반들이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동기를 부여 받는 날이 었다. 이 자리에서 고은자 교장은“동화 구연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발음 조정이 최고로 접합한 실제 수업” 이라 고 강조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내년 4월초 롱 아일랜드한국학교에서 열리는 미동북 부동화구연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대상- 이은서(5학년) △금상- 김성주(2학년) △노력상- 김루아, 김성은, 이지오, 류애린, 장테리안 양 이 각각 차지했다.
‘러시아 내의 조선족’강좌 5일, 뉴욕대 박현귀 교수 뉴욕대학교 교수 박현귀 박사의‘러 시아 내의 조선족’강좌가 5일(화) 오 후 6시 맨해튼 뉴욕대학교(NYU, 12 Waverly Pl,) RM G08에서 열린다. 이날 박현귀 박사는 러시아 내 조선 족의 역사적 애환(강제이주)과 현황 등 조선족에 대해 광범위한 강의를 할 것 으로 예상된다. △문의: 정광채 흥사단 뉴욕지부장 (201-931-5792)
이장희 교수 시사좌담회 안내장
한국외대 G-CEO‘원우의 밤’안내장
한국외대 G-CEO 7일‘원우의 밤’ 한국외대 G-CEO(E_MBA) 뉴욕 총원우회(회장 곽우천)와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는 7일 (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제11회‘원우의 밤’ 을 갖는다. 회 비는 1인당 100달러. 부부동반 150달러.
이장희 교수 시사좌담회 ‘한반도 평화 시민단체 역할’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채)는 민주시민네트워크, 희망세상 뉴욕모임 과 함께 7일(목) 오후 7시 맨해튼(16 W. 32 St. #300, New York, NY 10001) 에서 시사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 장희 교수(한국 외국어대락교 전 부총 장 견 법학대 전 학장, 평화통일시민연 대 상임공동대표)가‘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주 시민단체의 역할’ 을 주제로 강연 한다. 주최측은 행사 후 뒷풀이 용의로 참가비 25달러를 희망한다. 참석 희망자는 전 철BDFMNQR W 라인을 이용하여 34가에서 내리면 된 다. △문의: 201-9315792, 212-273-9737
2017년 12월 4일(월요일)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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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동문회, 송년의 밤… 장학금 1만달러 지급
서울대학교 뉴욕지역동창회(회장 이대영)는 2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뉴저 지 더블트리호텔에서 2017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의 동문과 가족 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4명의 장학생들에게 2,500달러 씩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금년에 시작한 지역사회 후원사업을 발전적으로 지속하기로 했다. 음 대출신 성악가들의 공연이 있었고 미대출신 화가들의 작품들이 경품으로 추첨되기도 했다. 전문 엔터테이너와 밴드가 흥을 돋구는 가운데 대망의 새해에 건강과 행운을 빌며 폐막했다. <사진제공=서울대동문회>
고려대동문회‘고대인의 밤’ … 전통의‘막걸리 사발식’재연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정승진)가 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많은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송년회‘고대 인의 밤’ 을 개최했다. 이날 교우들은 고대‘안암골 호랑이’ 의 전통‘막걸리 사발식’ 을 갖고, 한 목소리로 고대응원가와‘젊은 그대’ ‘엘리제를 , 위하여’등을 힘차게 부르며 꿈과 친교를 다지고 서로를 격려했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동문회>
중앙대동문회‘중앙인의 밤’ … 자녀 9명에 장학금
중앙대학교 뉴욕지구동문회(회장 최원철)가 2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120 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송년회 <중앙인의 밤>과 장학 금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개교 100주년을 한 해 앞둔 금년에는 임홍주 동문 등 여러 음악대학 출신 동문들을 중심으로 품격 있는 공연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 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동문자녀 9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9,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동문회> 결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제2회 부부작가 전시회’ 를 개최한 이귀자(왼쪽) 조남천 작가 부부
결혼 50주년 기념 이귀자-조남천 부부작가전 결혼 50주년 기념‘이귀자(서양화) & 조남천(사진) 부부작가 전시회’오프 닝 리셉션이 2일 뉴저지 핵켄색 (Hackensack)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 러리에서 120여명의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하게 개최됐다. 이귀자 작가는 1971년 간호사로 이민 온 후 바쁜 직장과 일과 속에서도 개인 전 5회, 단체전 60회, 이화여고 동문전,
<정범석 기자>
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 도로 돌진했고, 사람들이 부딪히면서 튕 겨 나갔다” 고 말했다.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최소 시속 50마일 속도로 돌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범인은 도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경 찰에 체포됐다. 뉴욕 경찰은 브리핑에서“술집 앞 주 차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다가 분노를 참 지 못하고 벌어진 사건” 이라며“테러리 즘과는 무관하다” 고 밝혔다.
퀸즈 크로싱 몰, 크리스마스 축하 불꽃 장식 작품 점등
플러싱의 대표작인 상가건물 중의 하나인 메인스트릿 + 39 애브뉴애 있 는 퀸즈 크로싱 몰앞에 대형 크리스마스 불꽃 장식 작품이 2일 불을 밝혔 다. 이 자리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 하원의원 등 정치인과 퀸즈지역의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제공=퀸즈크로싱몰>
이화여고 130주년 기념미술전, 부부 전 시회(2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오며 40년 이 넘도록 작품 활동을 줄기차게 해 온 중견작가다. 현재도 한국미술국제교류 협회 부이사장과 한미현대예술협회 명 예회장으로 봉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 을 펼치고 있다. 남편인 조남천 작가는 서울대 사범 대학 재학시절에 대학신문사 사진작가 로 활동했고, 개인전 3회, 단체전 50회 이상을 개최해 온 동포사회 중견 사진작 가이다. 이번 부부작가 전시회는 2일부터 8일 까지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시상경력> △이귀자 작가; 신일본미술원전 2회 금상 수상, 제19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국 제미술상 수상, 제21회 한국미술국제대 전 국제문화상 수상 △조남천 작가; 국제HMA예술제 Grand Prix상 수상, 신일본미술원전 / 금상 2회, 은상 3회 수상, 한국미술국제 대전/ 제문화상, 국제작가상, 국제미술 상 수상.
인도로 돌진하는 차량 <뉴욕데일리뉴스>
퀸즈서 주차시비 탓 칼부림 차량 돌진까지… 8명 사상 퀸즈에서 주차 시비 끝에 칼부림과 차량돌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는 사건 이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날 새벽 4시30분께 뉴욕 퀸즈의 술
집 앞 도로에서 백인 남성이 흉기를 휘 두른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인도를 덮 쳤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 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
충청향우회 29일 송년의밤 미동부충청향우회(회장 곽우천, 이 사장 진신범)는 29일(금) 오후 7시 플 러싱 대동연회장 에머럴드홀에서 ‘2017년 송년의 밤’행사를 갖는다. 회 비는 1인당 60달러. 부부동반은 100달 러. △문의: 하이디홍 사무총장(91771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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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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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4,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총기협회측, 트럼프캠프에‘푸틴 회동 주선’이메일”
ABC, 오보 기자 정직 처분… CNN“트럼프에 칼 쥐여준 꼴”
NYT 보도… 작년 5월‘크렘린 커넥션’이메일
“트럼프 측 ‘주류언론 가짜뉴스론’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러 시아 정부 간 내통 의혹, 이른바‘러시 아 스캔들’ 과 관련해 미국 최대 로비단 체인 전미총기협회(NRA) 측이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일간 뉴욕타 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NRA측 폴 에릭슨은 지난해 5월 당 시 트럼프 대선캠프 정책보좌관 릭 디 어본에게 이메일을 보내“트럼프 후보 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을 주선할 수 있다” 는 뜻을 전달했 다. 에릭슨은 이메일에서‘러시아 고위
층과 친분이 있다’ 고 자신을 소개하면 서“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후보와 좋은 관계를 맺는 데에 매우 진지한 입장” 이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궁인 크렘린으로 트럼프 후보를 초청하고자 한다고도 설명했 다. 애릭슨은 또 이메일에서“러시아 정부는 NRA 연례총회를 계기로 (트럼 프 캠프 측과) 조용하면서도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 고 덧붙였다. NRA는 총기소유 옹호론자인 트럼프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트럼프 대통령 은 지난해 5월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열린 연례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화 답했다. 이메일에는‘크렘린 커넥션’ 이라는 부제목이 달렸으며,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의혹을 조사하는 의회 에도 전달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 다. 다만 트럼프 캠프 측이‘트럼프-푸 틴 회동’주선 제안에 어떻게 답변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트럼프 후보의 대선 후보 지명이 가까워지자, 러시아 정부 는 기독교 근본주의자·참전용사 조 직·전미총기협회라는 3대 축으로 트 럼프 캠프와 접촉하려 했다” 고 전했다.
트럼프,‘사법방해’논란 일축“코미에 수사중단 요구 안했다” “코미 재임시절 FBI 명성은 최악이었다”… 코미 해임 정당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내내 포위망을 좁혀오는‘러시아 스캔 들’특검 수사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측근 마 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 아 대사 접촉과 관련한 거짓 진술을 인 정한 데 이어 사위이자 정권 핵심인 재 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플린 의 러시아 접촉을 지시한 배후 인물로 지목되는 등 갈수록 궁지에 내몰리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건이 다시 주목받으며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되는 사법방해 논란까지 수면 위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인 3일 새 벽 트위터 계정에서“나는 코미에게 플 린 수사를 중단하라고 절대로 요구하 지 않았다” 며“많은‘가짜뉴스’ 가또 다른 코미의 거짓말을 다루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올린 트윗으로 인 해 오히려 그가 플린의 FBI 거짓 진술 을 알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코미에게 수사중단 압력을 가한 것이라는‘사법 방해’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을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 플린이 FBI 거짓 진술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내가 플린을 해임 해야 했던 건 그가 부통령과 FBI에 거 짓말했기 때문” 이라고 말해, 플린의 거 짓말을 애초부터 알고 있었던 게 아니 냐는 논란을 초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런 의혹을 일축한 뒤 코미 해임의 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전용 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에 기소된 마이클 플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전 보좌관을 두둔하는 과정에 서 전날 트위터에 “내가 플린을 해임해야 했던 것은 그가 부통령과 연방수사국(FBI)에 거 짓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 발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 전 보좌관의 FBI 허위 진술을 알고도 그냥 넘어갔으며 이는 사법방해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야당을 중 심으로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이메 일 스캔들’ 과 관련한 FBI 수사 부정 의 혹을 제기하며, 코미 해임은 FBI를 바 로잡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클린턴을 수사한 부패한(아 니, 매우 정직하지 못한?) FBI 요원들의 역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면 서“클린턴의 돈이 FBI 담당 요원의 부 인에게 흘러갔다” 고 주장했다. 또“코미가 FBI를 맡은 이후‘거짓 말쟁이’클린턴 수사 등 FBI의 명성은 역사상 최악이 됐다” 면서“그러나 두 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FBI가 다시 위 대하도록 되돌릴 것이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린턴‘봐주기’ 수사의 배경은 FBI의 정치적 편향성 때 문이라는 주장도 폈다. 그는 뮬러 특검팀 소속의 FBI 간부 가 트럼프에 반대하는 내용의 문자메 시지를 발송한 일로 지난 여름 특검팀 에서 퇴출당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 하며“반(反)트럼프 (성향의) FBI 요원 들이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수사 했다” 면서“이제 모든 것들이 이해되 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이는 FBI뿐 아니라 뮬러 특검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는 점에 서, 특검 수사 무력화 효과도 노린 발언 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 아 정부 간 유착 의혹, 이른바‘러시아 스캔들’수사와 관련한 ABC 방송의 오보가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인 ABC는 지 난 1일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 터 러시아 관계자를 접촉하라는 지시 를 받았다고 증언할 예정이라고 최초 보도했다. 그렇지만 지시의 주체가 트럼프 대 통령이 아닌‘인수위 고위관계자’ 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지자, 12시간 지나 서 트위터에‘고침’ 을 내보냈다. CNN방송의 앵커 브라이언 스텔터 는 3일 방송에서“트럼프 대통령과 그 의 지지자들은‘모든 주류언론은 가짜
뉴스’ 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면서“이 번 오보는 그들에게 칼을 쥐여준 셈” 이 라고 말했다. CNN방송의 다른 출연자들도 ABC 방송의 오보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의 회 전문매체‘더힐’ 은 보도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망을 좁혀 가는 민감한 시기에 오보가 발생하면 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 측으로선 주 류언론을 몰아세우는 기회가 됐다는 얘기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번 오보 를 최대한 부각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 에“ABC뉴스 브라이언 로스의 잘못되 고 부정직한 보도로 인해 주가가 350 포인트 떨어졌을 때 돈을 잃을 사람들
은 변호사를 고용해 이 방송의 나쁜 보 도가 야기한 엄청난 손실에 대해 소송 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도 트위터에서“ABC는 여론을 호도하는 충격적 보도가 허위임을 안 뒤에 이를 취소했고 약 12시간 만에 관 련 트윗도 지웠다” 고 비판했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해당 보 도가 ABC뉴스 웹사이트에 게재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ABC 뉴스가 처 음부터 그 기사의 정확성을 의심했다 는 것을 시사한다” 고 지적했다. 한편, ABC방송은 오보를 낸 탐사전 문 브라이언 로스에 대해 1개월 정직 징계를 내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美, 유엔 이주민 협약도 보이콧…“우리 이민정책과 어긋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제사 회 최대 현안인 난민 문제의 포괄적 대 응을 위해 유엔이 추진하는‘이주민 글 로벌 협약’(Global Compact on Migration)에서 탈퇴한다. 유엔주재 미국대사관은 2일 성명을 내고“미국이 유엔 이주민 글로벌 협약 참여를 끝내기로 했다고 안토니오 구 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고 발표했다. 이주민 글로벌 협약은 2016년 9월 유엔 난민·이주민 고위급 회의 결과 채택된‘뉴욕선언’ 에 따라 전 세계 난 민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 과 공약 등을 담은 문서다. 당시 유엔의 193개 회원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유엔난민기구 (UNHCR)의 주도로 2018년 말 채택될 예정이었다.
미 대사관은“뉴욕선언은 미국의 이 민·난민 정책과 트럼프 정부의 이민 원칙들과 일치하지 않는 많은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며“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주민 글로벌 협약 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전 세계 이민자와 난민에 대한‘관용’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이민정 책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오로지 미국 인들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미국의 탈퇴 결정에는 트럼프 정부 내 이민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정책의 입김이 작용한 것 으로 알려졌다. 밀러 고문은 최근 몇 주 간 이주민 글로벌 협약 탈퇴를 위해 움 직였다고 미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 시는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 국가안보 보좌관들은
지난주 이주민 글로벌 협약 참여 여부 를 두고 회의를 열었는데, 존 켈리 백악 관 비서실장과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 관은 탈퇴를 적극 지지했다고 외교 소 식통들이 전했다. 국무부는 애초 탈퇴에 반대했지만,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을 대신해 참 석한 브라이언 훅 정책기획관은 입장 을 바꿔 탈퇴를 권했다. 헤일리 대사만 참여를 고수했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따라야 했다. ‘미국 우선주의’ 를 주창해온 트럼 프 정부는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국제협약의 보이콧을 잇달아 선언하고 있다. 지난 6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를 선언한 데 이어 10월에는 유네스코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본토 서해안에 사드 부지 물색… 北 ICBM 방어용 미국은 북한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 격할 수도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함에 따라 서해안 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를 배치할 부지 물색에 나섰다.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 회 전략군소위 위원장은 2일 로이터통 신과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 미사일방 어국(MDA)이 서해안 부지에 방어 장 치를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건 국방포럼’ 에 참석 중인 로 저스 위원장은 이어 이 시스템을 위한 예산이 내년 국방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미뤄 배치가 가까운 시일
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그는“다만 위치의 문제 이고 미사일방어국도 어떤 부지가 기 준에 부합하는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환경영향 평가도 고려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몇 개 부지가 경합하 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위치는 공 개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 일 평안남도 평성에서 정상각도 발사 시 1만3천㎞ 이상 비행 가능해 워싱턴 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신형 ICBM급‘화 성-15형’시험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존 힐 미사일방어국 부국 장은 성명을 통해“미사일방어국은 서
해안에 사드를 배치할 부지를 물색하 라는 어떤 지시도 받은 적이 없다” 고 해명했다. 사드는 단거리, 중거리, 중장 거리 탄도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한 지 상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배치에는 몇 주일 걸리지 않는다. 미국은 한국과 괌 등 2곳 외에도 텍사스주의 포트 빌 리스 등 7곳에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고 있다. 사드를 제작하는 록히드마틴의 대표는 특정 사드 배치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미국 정부와 미사일방어국 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사드 자산의 시험과 배치는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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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민 10명 중 6명 청탁금지법‘3·5·10 개정안’찬성 ‘찬성한다’응답 63.3%,‘반대한다’27.5%보다 배 이상 높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농축수산물 선물비 10 만원’한도 상향의 청탁금지법 대통령 시행령 개정에 관한 의원 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2.1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경조 사비 상한액을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고 농축수산품과 화 훼에 한해 각각 선물과 경조사비 를 10만 원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령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 난 1일 CBS 의뢰로 전국 성인 남 녀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3·5·10 규정’개정안에 63.3% 가‘찬성한다’ 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반대한다’ (27.5%)는 답 변보다 배 이상 높은 수치다.‘잘 모르겠다’ 는 9.2%였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축어업(찬 성 80.9% vs 반대 11.6%)에서 찬 성률이 80%를 넘어 가장 높게 나 타났다. 이어 자영업(71.4% vs
22.8%), 사무직(62.4% vs 30.9%), 학생(60.6% vs 19.7%), 노동직 (59.9% vs 23.7%), 가정주부 (47.6% vs 40.9%) 등의 순서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 종(72.5% vs 17.0%)에서 찬성률 이 70%를 넘었다. 또 광주·전라 (66.0% vs 25.3%), 대구·경북 (65.4% vs 20.3%), 부산·경남· 울산(64.8% vs 32.2%) 지역은 물 론이고 서울(63.5% vs 26.2%)과 경기·인천(59.9% vs 32.6%) 등 수도권에서도 찬성률이 60%를 넘거나 근접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41.3% vs 53.7%)을 제외한 모든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대다수 이거나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 vs 22.3%), 정의당 지지층(62.1% vs 34.2%), 자유한 국당 지지층(59.7% vs 35.5%), 바 른정당 지지층(58.3% vs 41.7%) 순으로 찬성률이 높았다. 리얼미터는“모든 지역, 연령, 직업, 이념성향과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며“이는 어려움을 겪 는 농축수산 및 화훼 농가를 위한 예외조항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 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MONDAY, DECEMBER 4, 2017
우원식·김동철 조찬회동… 예산안 이견 못좁혀 공무원 증원·최저임금 등 핵심쟁점서 대치… 법인세도 의견 갈려 민주, 국민의당과 거리좁히기 시도…“개헌·선거구제 개편 논의”주목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 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가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 안 처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조찬회동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 지 못했다. 양측은 공무원 증원 예산이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 정자금 등 핵심쟁점에서 여전한 이견을 노출한 가운데, 법인세 문 제에도 입장차를 드러냈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별 도 접촉을 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 는 데다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알 려져 이후 양측의 공감대가 더 깊 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50 여 분간 조찬회동을 갖고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보전 예산 등 새 해 예산안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 조율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캐스팅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예산안 처리논의 원내대표 회동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에 이어 국민의당 김 동철 원내대표에게도 귤을 건네고 있다
보터’ 인 국민의당과 물밑 공조를 성사시켜 자유한국당을 압박, 예 산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두 원내대표는 조찬회 동에서 특별한 진전을 보지는 못 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아직 구체적 논의의 진전은 없고, 서로 의사타
진만 한 것” 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공무원 증원 문제에서 진전이 있었느냐’ 는질 문에는“공무원 증원 문제나 최저 임금 문제 등을 따로 타결하는 것 이 아니고, 일괄타결하는 방식” 이 라며“원칙에 따라 전체적으로 조 화를 이루는 일괄타결을 하겠다” 고 말했다.
전병헌 영장기각 9일만에 재소환… 검찰‘GS뇌물’조사 5억여원 돈세탁·기재부 예산 외압 혐의도… 영장 재청구 전망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신연희 강남구청장.
롯데홈쇼핑·GS홈쇼핑 등으 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을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 수석비서관이 구속영장 기각 9일 만에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 부(신봉수 부장검사)는 4일 오후 2시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 로 재소환해 GS홈쇼핑 제3자 뇌
물수수 등 추가 의혹을 조사한다. 검찰은 조사 후 영장 재청구 여부 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2013년 국회 미래창조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었던 전 전 수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GS홈쇼핑의 소비자 피해보상 건 수가 많다는 비판성 보도자료를 낸 뒤 회사 측과 만난 정황을 파악
했다. 전 전 수석은 이후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에 대한 국감 증인 신 청을 취소하고 해당 문제를 거론 하지 않았으며, GS홈쇼핑은 그해 12월 전 전 수석이‘사유화’ 한것 으로 의심받는 한국e스포츠협회 에 1억5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 “정부가 여러 보완책을 부대 의견 해 야당이 1년 시한을 두자고 주 에 담아오겠다고 했으니 그것을 장하는 것에도“불안정한 제도를 보고 판단하겠다” 고 언급했다. 만들 수는 없다”며“간접지원과 김 원내대표는 법인세 인상과 직접지원을 병행하고 간접지원을 관련해서도“(우 원내대표가) 야 차츰 넓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당의 소득세법 주장을 수용할 테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정 니 여당의 법인세법 주장을 들어 우택 원내대표와도 별도로 통화 달라고 한다. 하지만 법인세 소득 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구간 신설은 세계적 추세와 어긋 김 원내대표 역시 회동 결과에 난다” 고 지적했다. 대해“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거 이처럼 이날 회동에서는 의견 나 사기업 임금을 보전해준다는 이 일치되는 지점을 찾지 못했지 것은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없다 만, 일부에서는 소통을 통해 조금 고 우 원내대표에게 말했다” 면서 이나마 공감대를 넓힌 것 아니냐 “계속 나를 설득하려고 하길래 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설득하려 하지 마라’라고도 했 특히 국민의당이 주장한 개헌 다” 고 전했다. ·선거구제 개편 협력방안도 언 그는“공무원 증원의 경우 문 급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재인 정부의 1호 공약이라고 하니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은“예산 약간의 증원은 우리도 생각하고 국회 종료 후에 개헌·선거구제 있지만, 1만2천명 수준에 대해서 개편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는 동의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데에 두 원내대표가 합의를 이뤘 얘기했다” 고 설명했다. 다는 설명을 (김 원내대표로부터)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서는 들었다” 고 전했다.
검찰은 이 금품이 대가성을 지 니고 있다고 의심해 지난달 28일 GS홈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허 대표도 지난 1일 소환 조사했 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옛 국회 보좌진 김모씨(구속) 등이 협회 자금 5억여원을 자금세탁해 유용 한 의혹에 그가 관여했는지도 조 사할 예정이다. 전 전 수석이 기획 재정부 측에 e스포츠협회 예산 지 원을 압박한 의혹도 규명 대상이 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에 e스포츠협 회 후원을 요구해 3억3천만원을 협회가 수수하게 하고, 롯데 측이 건넨 수백만원의 무기명 선불카 드(은행 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 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달 25일 전 전 수석의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 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관련 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 이며, 관련자들이 구속돼 증거인 멸 가능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징역 1년 구형… 신“정치공세” 신연희측“탄핵 부당성 토로했던 것… 의견 표현 불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신연 또“해당 메시지도 가치 판단 희(69) 서울 강남구청장에게 검 이나 의견 표현에 해당하지, 사실 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을 적시한 게 아니다” 라며“이미 재판부에 요청했다. 언론 등에 나온 글을 전달한 것을 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 낙선 운동을 했다는 구실로 기소 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 심 한 건 부당한 정치공세” 라고 항 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피고 변했다. 인은 강남구청장으로서 선거 유 신 구청장은 최후 진술에서 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타인이 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데도 여론 작성한 글을 특정 지인들에게 전 을 왜곡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 하는 건 언론 자유에 해당하는 줄 성을 훼손했다” 며 이같이 구형했 알았다” 며“제가 생각지 못한 부 다. 검찰은“피고인이 보낸 메시 분이 죄가 된다 해도 지방자치와 지는 후보자 개인에게도 정신적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인 피해를 야기할 내용” 이라고도 달라” 고 선처를 호소했다. 지적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신 구청장의 변호인은 변론에 올해 3월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서“피고인은 정치적 견해를 같 당시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이하는 사람들에게 탄핵의 부당 카카오톡을 통해 200여 차례에 걸 성과 울분을 토하기 위해 폐쇄적 쳐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인 카카오톡 대화방에 해당 메시 유포해 부정 선거운동을 하고 문 지들을 전달한 것” 이라며“피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 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보낸 게 판에 넘겨졌다.
문 대통령, 일자리상황판 설치 6개월 맞아 현황 점검 수석·보좌관회의서 논의… 영흥도 낚싯배 사고 관련 언급 나올듯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방안 논의… 지난달 경제관계장관 회의서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 에서 최근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 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 과 만난 자리에서“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상황은 수시로 점검 해 왔다” 며“대통령 집무실에 일 자리상황판을 설치한 지 6개월이 된 시점에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 상황을 중간점검하는 의미도 있 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5월 10일 1호 업무지시를 내리고 일자 리위원회를 설치할 것과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 령이 취임한 지 14일 만인 5월 24 일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에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됐다.
일자리 상황판은‘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은 높인 다’ 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 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수석·보 좌관 회의에서 전날 새벽 발생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낚 싯배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전날 문 대통령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52분 만에 국가위기관 리센터로부터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오전 9시 25분 위기관리 센터에 도착하기까지 두 차례의 전화보고와 한 차례 서면보고를 받는 등 사고수습을 진두지휘했 다.
문 대통령은 위기관리센터에 서 해경과 행정안전부 상황실을 화상 전화로 연결해 세부상황을 보고받고‘해경 현장지휘관을 중 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작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위기관리실에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과 관련해 보고 전에 만전을 기할 것’등 여섯가 받고 있다 지 사항을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문 대통령이 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에서 낚싯배 사고 유가족에게 위 발표하고 사업에 실패해도 재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로의 말씀을 전하고 비슷한 사고 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련을 강조하실 것으로 보인다” 고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말했다.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아울러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 기사제보 : (718) 939-0047 모들은 이날 회의에서‘혁신성장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정금연 발행인 : 을 위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E-Mail : edit@newyorkilbo.com 방안’ 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일 김동연 경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제부총리 주재로 숭실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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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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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럼프 미사일 대응 파악위해 미 전문가 접촉” 일본 산케이신문, 팔 카네기평화연구소 부원장 인터뷰…“북한이 8번 만남 제의”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오른쪽).
미 공화 그레이엄, 대북 선제공격 논의 필요성 주장 “트럼프의 북핵정책은 최후의 수단으로 선제공격 의미” “주한미군 가족 동반은 미친 짓, 지금은 가족 옮길 시점” 미국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 하다” 고 강조했다. 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그레이엄 의원은‘선제공격에 이 3일(현지시간) 대북 선제공격 대한 의회 내 공론화 필요성’ 을 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묻는 사회자에게“대통령은 미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북한을 공 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 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 핵 문제와 관련해“우리는 시간 한다” 고 말한 뒤“그러나 이 논의 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말했 는 의회에서 일어날 필요가 있 다. 다” 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은“트럼프 정 그레이엄 의원은 이와 함께 북 부의 정책은 북한이 핵탄두로 미 핵 상황과 관련,“어제 허버트 맥 국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을 인정하지 않는 것” 이라고 설 이‘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에 점 명한 뒤“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점 다가가고 있다’ 고 했다” 면서 인정하지 않는 것이란 선제공격 “국방부에 (주한미군의) 가족 동 이 최후의 수단이라는 것을 의미 반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말했 한다” 고 말했다. 다. 그는“선제공격은 북한의 (핵 그는“북한의 도발을 가정한 ㆍ미사일) 기술 발전으로 가능성 다면 한국에 배우자와 아이를 동 이 더 커지고 있다” 며“모든 미사 반해 미군을 보내는 것은 미친 일 시험과 모든 지하 핵 실험은 짓” 이라며“지금은 한국에 있는 (핵과 미사일의) 결합 가능성을 가족들을 이동시켜야 할 때” 라고 높이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 주장했다.
환구시보“중국은 할 만큼 했다” 대북 봉쇄 거부입장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3일 북 핵 문제에서 중국은 할 만큼 했으 니 더는 중국에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이런 논조 는 지난달 말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미국 의 대북제재 움직임에 경고음을 발신하면서 독자제재에 대한 중 국의 부정적인 견해를 반영한 것 으로 보인다. 환구시보는 이날 사 평에서 중국은 북한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온 얼마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의 제재에 참가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 이며 여러 차례 안보리에서 북한 의 입장을 변호했고 대북제재가 북한 인민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 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 대해서도 중국은 할 만큼 했다면서 중국은 안보리 결 의 이행과정에서 북·중 관계에 손상을 입는 등 이미 대가를 지불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또 북핵 문제는 제재와 함께 대화 양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미 국과 한국은 이를 도외시하고 북 핵 문제 해결을 중국에만 의존하 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한반도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하지 만 미국이나 북한은 모두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며 중국이 이를 대신해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더욱 발전된 ICBM을 발사했다면 이에 대한 제재를 감 수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하지 만 북한이 무슨 잘못을 했든 간에 북한에 대해 전면적인 무역운송 금지와 고립시키는 행위 역시 잘 못된 것이며 중국은 미국의 이런 비현실적인 구상에 협력할 의무 는 없고 미국이 중국과 안보리를 통제할 지휘권을 갖고 있지 않다 고 지적했다. 신문은 안보리에 합리적인 정 책 입안과 북, 미의 과격한 요구 에 양보하지 않도록 촉구했다.
북한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 권의 대북 전략 파악을 위해 지난 10월 트럼프 정권과 친분이 있는 미국 전문가와 접촉을 모색했다 고 4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 다. 더글라스 팔 카네기 평화연구 소 부원장은 산케이와의 인터뷰 에서“올해들어 북한이 8차례에 걸쳐 자국 고위 간부와의 만남을 제의했다”며“지난 10월 초에도
북한이 중개자를 통해 외무성 최 선희 국장과 만날 것을 제안해왔 다” 고 밝혔다. 팔 부원장은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정권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아시아 보좌관을 맡은 바 있는 친공화계 인물이다. 산케이는 이와 관련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트럼프 정권이 어떻게 나올지를 모색하
려 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팔 부 원장은 이런 북한의 만남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팔 부원장은 접촉 제안은 트럼 프 정권이 발족한 1월 시작됐고 이후 4월과 8월 한미합동훈련 전 후에도 제안이 있었다고 소개했 다. 북한측은 팔 부원장에게 북한 을 방문하면 조선노동당과 외무
성 고위 간부 등과 만날 수 있지 만, 스위스 등 3국에서 만날 경우 최선희 국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제안했다. 팔 부원장에 따르면 북한은 의 제에 대해서는“핵무기에 관한 교 섭은 하지 않는다. 다만 그쪽(미 국)에서 바란다면 논의는 환영한 다” 고 설명했다. 팔 부원장은 산 케이에“북한이 자신들의 무기 시
스템을 설득력 있는 형태로 과시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진지한 대화 를 고려하지 않을 것” 이라며‘진 지한 대화’ 가 가능한 시점을 6개 월~1년 후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 한국에의 전술핵 재 배치 ▲ 북한에 대한 비밀공작 강 화 ▲ 미사일 방어 강화를 제안했 다.
한미, 역대 최대 연합공중훈련 시작… F-22 6대 투입 F-35A·F-35B 전투기·B-1B 폭격기도 참가… 북한 고강도 압박 한미 양국 공군이 4일 미국 스 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 를 포함한 230여대의 항공기로 역 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시작한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ICBM(대 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하는 이번 훈 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고강도 군사적 압박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한미 공군 은 예정대로 오늘부터 오는 8일까 지 한반도 상공에서 연례 연합공 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Vigilant ACE) 훈련을 한다” 고 밝혔다.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해마
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해왔 였다. 지만, 이번 훈련은 규모와 강도 면 미국이 최근 국내 기지에 전개 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평가를 받는다. 6대도 훈련에 참가한다. F-35A도 미국은 이번 훈련에 스텔스 전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적 상공에 투기 F-22 6대를 투입했다. 이들 침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F-22 편대는 지난 2일 광주에 있 F-35A에 수직 이·착륙 기능 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에 도 을 더한 F-35B 편대는 일본에 있 착했다. 미국이 F-22 6대를 한꺼 는 미 공군 기지에서 출격해 한국 번에 한국에 전개한 것은 처음이 상공에 전개됐다가 모 기지로 돌 다. F-22는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아가는 방식으로 훈련에 참가한 고 최고속력도 마하 2.5를 넘어 적 다.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해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전략무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방공망이 취약한 북한에는 가 ‘랜서’ 편대도 한국 상공에 전개 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힌다. 과거 돼 폭격 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 북한은 F-22 편대가 한반도에 전 다. 이 밖에도 미 공군 전자전기 개됐을 때 김정은의 동선을 은폐 EA-18G ‘그라울러’ 6대, 전투 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 기 F-15C 10여대, F-16 10여대 등
미 공군의 F-35A 전투기
이 국내 기지에 전개돼 훈련에 참 가한다.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의 항공기까지 합하면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공군 항공기는 230 여대에 달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유 사시 북한군 항공기의 공중침투
를 차단하고 북한 상공에 침투해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핵·미 사일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 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군 장 사정포를 정밀 타격하고 북한군 특수부대의 해상 침투를 차단하 는 연습도 하게 된다.
위협은 북한의 불량 정권의 위협 과 장거리 핵 보유 능력을 개발하 려는 김정은의 지속적인 노력” 이 라고 설명했다. 레이건 국방포럼서“북한 문제 해결 위해 경주 중… 시간 얼마 안 남아” 그러면서“그러한 능력을 계속 해서 추구하는 것은 그와 그의 정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 권이 막다른 길에 이르는 것이라 맥매스터 보좌관은“이는 우리 가안보회의(NSC) 보좌관(사진) 가 경주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는 점을 김정은에게 주지시키기 이 2일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한다” 면서“우리는 이 문제를 해 위해 모든 동맹, 파트너, 매일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 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주를 모두와 국제적으로 협력 국 CNN방송 등이 전했다.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캘리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다” 고 강조했다. 포니아에서 열린 레이건 국방 포 장을 언급하면서“무력 충돌 없이 맥매스터 보좌관은 럼에서 폭스 뉴스 앵커 브렛 바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있지 “(북한의) 각 미사일 발 어가‘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만 그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야심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 사를 평가하는 데에는 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느냐’ 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 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시간이 걸리지만, 확실 이라고 설명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미국과 전 한 점은 북한이 미사일 묻자“그것은 매일 커지고 있다” 에 경주라는 것” 고 답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핵무기 개발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크고 시급한 발사와 핵실험을 할 때
마다 나아지고 있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성공이냐 실패냐 보다는 지난 수년간 북한이 실패로부터 배우고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이 를 통해 우리 모두를 향한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맥매스터“북한과 전쟁 가능성 매일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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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 일가들 여전히‘고속승진’ 일반 직원의 평균 임원 승진 나이‘51.4세’와 대조 연말을 맞아 대기업의 임원 인 본혁(40) LS니꼬동제련 전무는 3 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오너(총수) 일가들의 고속 승진 이에 대해 LS그룹 관계자는 이 눈에 띈다. “LS에서는 오너가 자제라 해도 주요 대기업 오너가(家) 자제 사원, 대리 등의 직급부터 밟아 들은 30대에 상무, 부사장에 오르 올라가도록 하고 있다” 고 해명했 는 등 일반 월급쟁이들은 상상할 다. 그는“이사에서 상무, 상무에 수조차 없는‘초고속 트랙’ 을 밟 서 전무로 올라갈 때 몇 년이 지 고 있다. 나야 한다는 체류연한도 이미 폐 2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단행 지했다”며 오너 일가에 국한된 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인사에 특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 남인 정기선(35) 현대중공업 전 규모 상무보도 2년 만에 상무로 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또 계열사로 선박 재벌 오너 일가의 초고속 승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 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대글로벌서비스 대표까지 맡아 나이에 임원이 되는 것 자체를 문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됐 제 삼을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다. 않다. 정 부사장은 전무를 단 지 2년 그러나 이들의 승진이나 보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더 나아가 경영권 승계가 적절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검증 과정을 거쳐 이뤄지고 있는 이경후(32) CJ 미국지역본부 마 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케팀당당 상무는 올해 3월 부장 2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년 만에 상무 대우로 승진한 데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발표한 이어 불과 8개월 만에‘대우’꼬 자료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0대 리를 떼고 정식 상무가 됐다. 그룹 가운데 오너 일가가 임원으 또 이경후 상무의 남편인 정종 로 근무 중인 77개 그룹, 185명의 환(37) CJ 미국지역본부 공동본 승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사 부장도 상무가 됐다. 후 임원에 오르는 데 걸리는 기간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동생 이 평균 4.2년인 것으로 나타났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다. 허철홍(38) ㈜GS 부장은 3년 만 평균 29.7세에 입사해 33.7세에 에 상무로 승진하며 GS칼텍스의 임원 직함을 달았는데 이는 지난 경영개선부문장으로 자리를 옮 해 9월 말 기준 30대 그룹 일반 직 겼다. 원의 임원 승진 평균 나이인 51.4 또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 세와 견줘 무려 17.5년이나 빠른 남 구동휘(35) LS산전 이사는 1 것이다. 올해 인사에서도 오너 일 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고, 구자명 가의 자제들은 30, 40대의 나이에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아들 구 상무, 부사장 직함을 달았다.
중국 대형여행사들, 한국 단체관광 패키지 출시 임박
MONDAY, DECEMBER 4, 2017
‘13명 사망·2명 실종’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선원 긴급 체포 해경“급유선 선장, 낚싯배 가까운 거리에서 운항 사실 인지”진술 확보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 싯배가 급유선과 부딪힌 뒤 전복 돼 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등 2명이 실종됐다. 사고 상대 선박인 급유선과 신 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지만, 충돌로 인 한 강한 충격과 사고 해역의 강한 물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 다. 해경과 군은 사고해역 인근을 8개 구역으로 나눠 함정 20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 조명탄을 투 하하며 실종자들에 대한 야간 구 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충돌 선박 명진15 호 선장과 선원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 부두 떠난 지 9분 만에‘쾅’ … 사고 순간 = 사고가 난 낚싯배 선창1호(9.77t)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을 출발한 것은 3일 오전 6시께. 선장 오모(70·실종)씨와 선원 이모(40·사망)씨, 20~60대 낚시 객 20명을 태운 선창1호는 부두를 떠나 남쪽으로 향했다. 당시 바다 에는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아직 동이 트기 전이었지만 낚싯 배의 출항신고와 허가는 정상적 으로 이뤄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사고 선박 은 정상적으로 낚시어선업 신고 를 한 배로, 승선 정원(22명)도 준 수해 출항절차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고 말했다. 선창1호는 출항 9분 만인 오전 6시 9분께 진두항 남서방 약 1마일 (1.6㎞) 해상에서 인천항을 출발 해 평탱항으로 향하던 336t급 급 유선과 부딪혀 뒤집혔다.
인명피해를 더한 요인이 됐다. 배 안팎에서 발견된 승선원 20 명 중 의식이 없던 이들이 끝내 숨 지면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 다. 나머지 생존자 7명은 인근 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선체 안에서 발견된 14명 중 11 명이 숨졌고, 바다에서 표류하다 가 발견된 6명 중에는 2명이 사망 했다. 전문가들은 선실에 있던 승객 들이 선박 충돌의 충격으로 기절 했다가 갑자기 물을 먹는 바람에 사망자가 많았을 것이란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해상 표류자 중 사망 자보다 선실 내 사망자가 많은 이 유를 뒷받침한다. ◇“좁은 수로를 두 선박이 나 란히 운항”… 급유선 선장 긴급체 포 = 해경은 이날 오후 급유선 명 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 원 김모(46)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인천항을 출발해 평택 항으로 향하던 명진15호가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낚싯배 선창1호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선장 전씨와 갑판원 김씨가 충돌 회피 노력이 나 견시(망보기)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낚싯배와 급유선이 바 다에서 충돌한 이유가 물이 빠지 는 시간대에 폭이 0.2마일로 좁아 진 진두항 남쪽의 좁은 수로를 같 은 방향으로 나란히 지나다가 부 딪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급유선이 낚싯배의 왼쪽 뒤(선미)를 강하게 충격했다”는 선창1호의 일부 생존자 증언과 선 창1호의 파손 부위가 선미인 점으 로 미뤄 뒤에서 낚싯배가 들이받 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는 크레 인 바지선이 도착, 전복된 선창1 호를 인양했지만 배 안에서 실종 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조명탄을 사용해 사고 해역 주변에서 야간수색을 벌이 고 있다. 해경은 사고가 난 낚싯배가 합 법적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 었고, 이날 출항도 정상적인 신고 를 거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당 시 구조된 승객들도 모두 구명조 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 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급유선 선 장이 조사 과정에서 낚싯배가 가 까운 거리에서 운항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과실을 인 정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고 말했 다. 해경은 이날 오후 급유선 명진 15호를 인천 북항 관공선 부두로 예인한데 이어, 전복된 낚싯배 선 창1호는 4일 오전 인천해경 전용 부두로 예인한다.
다” 며“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 는 선장 등 2명을 조사 중 긴급체
포했고, 오늘 오후께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 이라고 했다.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으며, 사고 해상에서 해경 등 구조대 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 선실 내 14명 중 11명 사망 …“충돌 충격에 기절 가능성”= 사고가 나자 낚싯배와 충돌한 급 유선‘명진15호’ 의 선장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오 전 6시 13분 사고 해역과 가장 가 까운 영흥파출소에 고속단정 출 동을 지시했다. 고속단정은 오전 6시 26분 진두항을 출발해 오전 6 시 42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112신고가 접수된 지 33분 만이었 다. 그 사이 낚싯배와 충돌한 급유 선 명진15호의 선원들은 바다에 빠진 낚싯배 승객 4명을 구조했 다. 뒤집힌 낚싯배 안에는 14명이 갇혔고, 8명이 바다에 빠졌다. 선실에 있는 승객을 구하기 위 해 오전 7시 36분 수중구조팀이 투입됐지만, 해경이 이들을 배 밖 으로 구조했을때에는 전복된 배
안 남아 있던 공기에 의존해 14명 중 3명만 목숨을 건진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전복된 배 안에 들 어갈 수 있는 수중구조팀이 신고 접수으로부터 1시간여가 지난 오 전 7시 17분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것을 두고‘골든 타임’ 을 놓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경은 이에 대해 구조선박이 정박해 있는 장소와 출동지시를 받고 받고 항구를 빠져 나와서 가 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늦은 시간이 아니라는 입장이 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과 군의 함 정·헬기가 속속 출동해 수색· 구조에 가세했지만, 실종된 선장 오씨와 승객 이모(57)씨는 이날 날이 저물 때까지도 발견하지 못 했다. 강한 물살 탓에 낚시객들이 사 고 지점에서 바로 발견되지 않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도
중국청년여행사·국제여행사 등 이달중 관련 상품 출시 예정 중국 당국이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자 중국 대형여행 사들이 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 판 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와 중국 언론매 체들에 따르면 중국청년여행사 는 이달중 한국행 단체관광 패키 지 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며 내년 1월부터 여행상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중국청년여행사가 사실상 중 국의 여행산업을 주도한다는 점 을 고려할 때 여타 다른 중국 내 여행사들도 유사 상품 판매에 나 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업계 관 계자는“중국청년여행사가 한국 행 패키지 상품을 판다는 것은 중 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가 해 제됐음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라고 언급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이달 19일 부터 한국 단체관광 상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 다.
앞서 한중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지난 3월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 관광이 중단된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32명 이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을 이 용해 베이징에서 인천공항에 도 착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북경청년보(北京 靑年報)는 이번 중국인의 한국 단 체 관광은 하이타오 여행사가 주 관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단체 비 자를 받아 5일짜리 패키지 여행 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이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롯데 관련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신라면세점에서 만 쇼핑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달 28 일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여행사 에 한국행 단체상품을 판매하되 오프라인 여행사만으로 제한했 으며, 롯데의 호텔 또는 면세점에 서 숙박·쇼핑을 하지 말라고 지 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낚싯배 충돌 급유선 선장“피해 갈 줄 알았다” 2인 1조 당직 근무 중 선장만 조타실 남아… 갑판원, 자리 비워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9.77t급 낚 싯배를 들이받아 13명의 사망자를 싯배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꾼 낸 급유선 선장이 해경 조사에서 등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낚싯배가 알아서) 피해 갈 줄 알 있다. 이 사고로 선창1호 승선원 았다” 는 진술을 했다. 22명 중 사망한 13명 외 선장 오모 해경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70)씨 등 2명이 실종됐으며, 나머 당시 급유선 조타실에서 조타기 지 7명은 구조됐다. 를 잡은 선장이 충돌 방지를 위한 선장 전씨는 해경 조사에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충돌 직전) 낚싯배를 봤다” 면서 보고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운 것 도“(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 으로 확인된 갑판원 1명과 함께 고 진술했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는 사고 시간대 당직 근무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 로 급유선 조타실에서 조타기를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336t급 잡고 있었다. 그러나 또 다른 당직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 근무자인 갑판원 김씨는 당시 조 씨와 갑판원 김모(46)씨의 구속 타실을 비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 통상 급유선 운행 시 새벽이나 혔다. 야간 시간대에는 2인 1조로 당직 이들은 전날 오전 6시 9분(해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 경 신고접수 시간) 인천시 영흥도 조 당직자는 전방을 주시하며 위
급 상황 발생 시 선장에게 알리는 보조 역할을 한다. 해경은 갑판원인 김씨가 조타 실을 비운 사이 선장 혼자 조타기 를 잡고 급유선을 운항하다가 사 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이 이날 중 이들의 구속 영장을 신청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열릴 예정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한국선급과 함께 인천 해경전용부두에 입항 한 선창1호 선내에서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다.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급유 선 선장인 전씨가 사고 당시 과속 을 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어제 오후 선 장 등 급유선 승선원 6명 전원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했
국제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듯” 미얀마 순방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중국 방문하고 싶다” “정치적 협상도 착실히 진행중”… “中 애국·지하교회간 연석회담 열린다”
아랍권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 스타인인들이 미래의 수도로 점찍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 정할 것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가 2일 보도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아랍 권 대표 기구인 아랍연맹은 강력히 반 발하고 나섰다. NYT는 이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 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 는 6일께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그러나“트럼프 대통령이 최 종 서명은 하지 않았으며 세부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 고 전했다. NYT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텔아비 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당장 예루살 렘으로 이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을 유지하면서 텔아비브의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 로 이전하겠다는 대선 공약도 염두에 둔 어정쩡한 결정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트 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할 경우 극단주의와 폭력사태를 부를 것이라며 강력히 반 발하고 나섰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 맹의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사무총장 은 성명을 통해“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면서“이는 평 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극 단주의에 불을 붙이고 폭력사태를 부 를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그것은 평화를 적대시하는 이 스라엘 정부 한쪽에만 유리할 뿐” 이라 고 덧붙였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 부 수반도 이날“미국이 예루살렘을 수 도로 인정하는 것은 백악관의 중동 평 화 노력을 위태롭게 할 것” 이라고 경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뉴욕에서 열린 재선모금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 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인들이 미래의 수도로 점찍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이는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극단주의와 폭력사태를 부를 것이라며 강력히 반 발했다.
아랍연맹 “이스라엘 수도 공식 인정, 폭력사태 부를 것” 아바스 수반은 또 미국이 자국 대사 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 하려는 것도 수용할 수 없으며“이는 미래 평화협상에 위협이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정부 대변인도 이날 성 명을 내고 아랍권과 이슬람권 국가들 에“유대인 정착촌 주민들의 알아크사 모스크에 대한 습격을 중단시켜달라” 고 촉구했다.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 크사 모스크 단지는 무슬림들의 3대 성 지 가운데 하나이다. 앞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예루살렘을 이스 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 었다. 1995년 제정된‘예루살렘대사관 법’ 은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 하도록 했으나, 미국 대통령이 국익과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해 결정을 6개 월간 보류할 수 있는 유예조항을 두고 있다.
이후 모든 미국 대통령들은 6개월 마다 예루살렘으로의 이전 결정을 보 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6월 1 일 시한이 닥치자 같은 선택을 한 바 있 다. NYT는 예루살렘으로의 대사관 이 전 여부를 결정할‘6개월 시한’ 이 임박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대사 관 이전 결정은 유보하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예루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관할권을 인정하 지 않고 있으며 대사관도 이스라엘의 경제수도인 텔아비브에 두고 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동부와 요르 단 강 서안 지구를 1967년 점령하고 동 예루살렘을 병합했다. 이스라엘은 예 루살렘 전체를 자국의 통일된 수도라 고 주장하지만, 팔레스타인은 예루살 렘 동부를 자신들의 미래 수도로 여기 고 있다.
中 신장서 매장량 10억t급 초대형 유전 발견 중국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 서 또다시 대형 유전을 발견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최대 석유 기업 페 트로차이나(中國石油·중국석유)의 신 장유전공사는 10여 년의 탐사 끝에 중 가르 분지의 마후(瑪湖)지구에서 매장 량 10억t급의 역암(礫巖) 유전을 확인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세계 최대의 역암 유전이다. 역암은 물이나 빙하 등 에 의해 자갈이 이동된 후 퇴적돼 형성 되는 지질층이다. 미국과 브라질에서 발견된 기존 역 암 유전보다 매장규모가 훨씬 크다고 페트로 차이나 측은 밝혔다. 3등급 석유의 매장량만 12억4천만t 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 5억t은 매 장이 확인됐다. 이는 1955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장 커라마이(克拉瑪依) 유전을 또 하나 얻게 된 것에 상당한 규 모다. 페트로차이나는 2005년부터 자원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유전[신람망 캡처]
탐사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역암 층 석유매장 이론과 함께 소다호(나트 륨 성분이 많은 호수) 근원암, 삼각주 퇴적물 등에서 석유가 생성되는 모델 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번 초대형 유전 발견 소식 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대북 석유공 급 중단 압력을 받고 있는 미묘한 시점 에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중국과 바티칸의 물밑 수교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4일 보 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방문을 마친 뒤“나의 중국 행이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라 고 생각한다. 중국행이 성사되기를 매 우 바라고 있다” 고 밝혔다. 명보는 교황청 전문 소식지‘바티칸 인사이더’ 를 인용, 프란치스코 교황을 태운 비행기가 지난 2일(현지시간) 로 마공항에 도착하기 전 기내에서 기자 들과 1시간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 다고 전했다. 교황은“중국을 무척 방문하고 싶 다. 이는 숨길 일이 아니다. 중국과의 (수교) 협상은 신중하고 느긋하게 인내 심을 갖고 한걸음씩 전진해야 한다. 마 음의 대문은 활짝 열려있다” 고 말했다. 그는 다만“현재 중국행은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으니 기자 여러분들 은 안심해도 된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교황은 또 현재 바티칸 교황청과 중 국 사이의 협상이 고위급 수준으로 올 라가 정치적 대화까지 포괄하고 있다 고 전했다. 교황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중국과 바티칸간 첫 예술작품 교환전도 언급 했다. 양측은 바티칸 민속박물관과 베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콩 명보는 중국과 바티칸의 물밑 수교협상 이 진행되는 가운데 교황이 이날 회견에서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 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징 자금성에서 상대국이 엄선한 문 화재 40점을 각각 전시하는 예술작품 교환전을 열 계획이다. 교황은 또 교황청을 따르는 중국 지 하교회와 중국 관변 천주교 애국회 사 이의 문제와 관련해 완만한 진전이 있 다고 전했다. 그는 며칠 내로 양측 교회 가 베이징에서 연석 회담을 열 예정이 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와 관련, 바티칸대학내에
서 앞으로 중국 국적 신부와 교수가 수 업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교황은 이 같은 언급은 중국과 바티 칸의 외교관계 수립이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은 공 산체제가 들어선 1951년 교황청과 단 교한 뒤 공산당이 운영하는 천주교애 국회를 설립했고, 이후 교황청과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주교 임명 권한을 비롯 한 교회 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프란치스코 교황“로힝야 난민 만났을 때 울었다” “미얀마서 ‘로힝야’ 직접 언급 안했으나, 메시지 충분히 전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글라데시에서 로힝야 난민들을 만나 그들의 역경을 들을 때 울었다고 고백했다. 또, 미얀마에서 공식적으로‘로힝 야’ 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만약 로힝야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했다면 오히려 반발을 불러 자신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순방 후 로마로 돌아오는 귀국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이 방글라 데시에서 로힝야 난민들을 만난 소감 을 묻자“행사를 조직한 사람들이 로힝 야족과 인사를 나눈 후 그들을 쫓아내 려는 듯 보여 어느 순간 화가 났다” 며 그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게 마땅하 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이크를 요청 해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 했다. 교황은“그 순간 나는 울었다. 하지 만 이를 나타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며“그들 역시 울었다” 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로힝야 난민 16명을 만나 한 명씩 손을 잡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고, 이들이 입은 상처와 세계의 무관심에 대해 용서를 구한 바 있다. 교황은 당시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날 하느님의 현존은 또한‘로힝 야’ 라고 불린다. 여러분을 박해하고 상 처 준 이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한다” 고 말해 지난달 27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
바티칸 귀국후 성베드로성당에 모습 드러낸 교황
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로힝 야’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교황은 앞서 나흘간 미얀마 방문 기 간에는 한 번도 드러내놓고‘로힝야’ 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불교국가인 미얀마가 이슬람 교도인 로힝야족을 자신들의 소수민족 으로 인정하지 않고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민자란 뜻을 담아‘벵갈리’ 라고 부르는 것을 의식, 정치적인 논란을 피 하고 미얀마 내 가톨릭 신자들을 보호 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교황은 이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 에 대해“( ‘로힝야’ 를 언급했다면)그들 의 면전에서 문을 쾅 닫는 일이 돼 메시 지에 아예 귀가 기울여지지 않았을 것” 이라며“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 가 전달되는 것이었다” 고 해명했다. 교황은“(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 라는) 진실을 흥정하지 않았다” 고 강조
하며, 사적인 자리에서 로힝야족이 처 한 박해와 미얀마 측의 탄압에 대해 좀 더 솔직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 식적으로는 인권과 관련된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쪽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미얀마 문민정부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민 아웅 흘라잉 군최고사령관과의 개별 면담에서 자신의 메시지가 잘 수용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로힝야족을 겨냥한 미얀 마 군부의 인종청소에 미온적으로 대 처하고 있는 수치 자문역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수 십 년간의 군부 독재를 끝내고 정치적 과도기에 있는 나라에서 무엇이 가능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나라에서는‘2보 전진 후 1보 후 퇴’ 가 일반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평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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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MONDAY, DECEMBER 4, 2017
풍향계(風向計) 第 541話
[독자 시단(詩壇)]
12월의 기도
봉남(逢南) 한태격(韓泰格) <기업홍보대행‘브리지 엔터프라이즈’대표 ‘월간 조선’뉴욕 통신원>
덕선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American Princess
- 副題: Monarchy is Modernizing (유럽 王室 담을 허무는가?)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마클의 약혼 소식을 전한 뉴욕포스트.
마지막 달력을 들추니 평안 하라 시편 4:8 절 말씀이
태초에 인치심으로 어머니 심장에 연결된 첫사랑
하늘을 섬기는 자의 명제 믿음, 이웃, 친구, 가족, 부부 세상 모든 것
한장 한장 네 사랑을 아노라고 웃으며 반기실 님
하늘의 영으로 님을 사랑하려 마음 다합니다
예수 안에서 둘(二)이든 만(萬)이든 하나 되게 하소서
할렐루야! 온 가슴 적시는 눈물이 흐르고
세상과 사람 사랑이 하늘의 사랑을 넘지 않게 지켜 주소서
사람으로 오신 예수 시공을 초월치 못하셔 수호천사 시중 받으시니
우리 월력의 일년은 마지막이 11월
선악의 판단은 하늘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며
처음도 복 끝도 복 사람에게 복을 저도 나눌 수 있게 하소서.
한해를 보내며 감사와 12월의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는 머리이시니 부패로부터 교회를 지켜 주시고
아기 걸음으로 조금씩 사랑을 배워 성숙함 나누게 하시니
예수가 내 마음에 계셔 소속감으로 의롭게 하심을 믿습니다
<시작(詩作) 노트 : 뉴욕 필그림교회 귀한 말씀 (하나님 의 소속감, 엡4;3-4) 듣고.
오늘은 동화(童話: Fairytales)보다 더 동화같은 시사만평(時事漫評), 그 한 폭(幅)에 사족(蛇足)을 다는 것으로 칼 럼을 열어보려고 한다. 인사불성(人事不省)이 되어 몸을 제 대로 가누지 못하고 양탄자에 나가 자 빠진 Philip공(公 96)에게 Elizabeth여왕 이 급하게 달려가“여보 우리 Harry왕 자와 약혼할 여성은 Markle이예요. Meghan Markle이란 말이예요. Angela Merkel(63, 獨逸首相)이 아니고요!” 듣도 보도 못한 Last Name Markle 을 100세(百歲)를 바라보는 Philip공은 손자(孫子) Harry왕자의 약혼자가 환갑 을 넘긴 Angela Merkel로 착각하고 기 절한 것이다. Angela Merkel 수상의 나 이도 나이지만, ‘어디서 굴러온’ Meghan Markle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는 의미도 함께 내포되어 있는 만평으 로 해석된다. 열두살에 어머니(Diana)를 잃고 심 리적으로 언제나 모성(母性) 결핍증(缺 乏症)에 시달렸을 영국왕실의 말썽꾸 러기 Wild Boy와 신대륙 Wild West(LA) 태생으로 연상녀(年上女)이 며 사랑에 도(道)가 튼 Hollywood출신 American Girl 사이에 일구어낸 세기의 Love Story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럼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영국왕실 의‘혁명적’Love Story를 외신을 통해 전해 듣기로 하자. “이혼·혼혈·가톨릭… 영국 왕실 금기(禁忌) 깬 新婦 해리 왕자와 결혼하는 메건 마클 “보수적인 왕실도 변한다는 증거” 청혼 반지 다이아는 다이애나 것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기관’ 으 로 꼽히는 영국 왕실이 새 시대를 맞았 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 자(33)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 과 내년 봄 결혼한다고 11월2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영국 BBC는“마클은 미국인이자 배우이고, 이혼을 했고, 혼 혈” 이라며“그가 영국 왕실을 뒤흔들 새바람을 몰고 왔다” 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마클과 해리 왕자의 결혼이 영국 왕실 결혼의 금기를 깼다 는 점에서“왕실의 현대화를 이뤘다” 고 평가했다. 영국 왕실은 전통적으로 배우자를 맞을 때 가톨릭, 평민, 이혼 이력 등을 금기시한다. 마클은 이 세 가 지를 다 갖췄다. 1981년 로스앤젤레스의 중산층 가 정에서 태어난 마클은 가톨릭 계열 사 립 고등학교를 나왔다. 백인 아버지는 에미상을 받을 정도 로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조명 감독이 고, 흑인인 어머니는 요가 강사다. 마클 과 해리 왕자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는 마클이 백인과 흑인의 혼혈에다 이혼 녀란 점을 부각시켰다. 당시 해리 왕자 는“인종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공 격을 멈춰달라” 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 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최근“마클의 아버지 쪽 계보를 1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엘리자베스 여왕의 조상과 혈연관계가 있다” 며“마클의 조상인 허시 경은 영국 뉴햄프셔의 지주이자 왕가의 혈통을 가졌다” 고 보도했다. 노스웨스턴대에서 연극과 국제관계 학을 전공한 마클은 2003년 졸업 후 배 우의 길을 걸었다. 초년 배우 시절 생계 를 위해 청첩장, 초대장 등에 글씨 쓰는 일을 부업으로 삼기도 했다. 주로 미국 TV 드라마에서 단역을 맡다가 2011년 법정 드라마‘슈츠’여주인공을 맡으 면서 유명해졌다. 같은 해 TV 드라마 제작자인 트레버 앵글슨과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배우로 성공한 뒤에는 월드비전 캐
나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거나 UN 양 성평등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공 헌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마클은 BBC 인터뷰에서“지난해 여름 친구 소개로 해리 왕자를 만났다” 며“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이야기 를 하다가 (사랑하는) 감정이 발전했 다” 고 했다. 해리 왕자는“TV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마클이 누군지 모른 채 데 이트를 하러 갔다. 처음 본 순간 놀라울 정도로 빨리 사랑에 빠졌다” 고 했다. 해리 왕자는 한 달 만에 마클에게 아프 리카 보츠와나에서 캠핑을 하자고 제 안했고, 이때부터 둘은 사귀기 시작했 다. 버킹엄궁은“이날 해리 왕자의 할머 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 발표 에 기뻐하면서 행복을 기원했다” 는성 명을 냈다. 미 월간지 애틀랜틱은“마 클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은 영국 왕 실도 변하고 있다는 증거” 라고 했다. 1936년 에드워드 8세는 미국인 이혼녀 월리스 심슨과의 결혼을 위해 즉위 11 개월 만에 왕좌에서 물러났다. 1953년엔 마거릿 공주가 열여섯 살 연상인 이혼남과 사랑에 빠졌지만 결 혼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0세기 후반 영국 왕실의 금기가 하나씩 깨졌다. 고 (故) 다이애나 왕세자빈과 이혼한 찰스 왕세자가 이혼녀인 커밀라 파커 볼스 와 결혼하고, 윌리엄 왕자가 평민 출신 인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했다. 해리 왕자는 BBC 인터뷰에서“마 클에게 청혼할 때 준 반지를 직접 디자 인했다” 고 밝혔다. 3개의 다이아몬드 로 이뤄진 반지로, 가운데 다이아몬드 는 그들이 캠핑한 추억이 있는 보츠와 나에서 캔 원석을 가공한 것이고, 나머 지 작은 다이아몬드 2개는 어머니인 다 이애나 왕세자빈의 브로치에 있던 것 이다. 해리 왕자는“어머니가 살아계셨 다면 기뻐했을 것이고 마클과 최고의 친구가 됐을 것이다. 오늘 같은 날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없어 어머니 가 너무 그립다” 고 했다.” 11월 28일(화) Tabloid지(紙) New York Post는 이 소식을 표지 머릿기사 로 처리 Meghan Merkle을 꿈(Dream)을 이룬 American Princess라고 썼다. 영국 왕실의 혁명(Revolution)의 바람이 불 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럼 우리는 여기서 유럽왕실의 공 주(公主)는 아니지만 유럽의 귀족가(貴 族家)로 시집간 American Brides 이야 기를 따라가 보기로 한다. 그 Story는 필자가 2012년 1월20일 자 뉴욕타임즈 Tales of New York 기사를 바탕으로 쓴 2012년 2월1일 자 풍향계 제목: 뉴욕 産 신델렐라(Cinderella)내용의 일부다. (前略)..... “보다 큰 일, 보다 중요해 지고 싶어 하는”인간심리의 발로(發 露)로 해석된다. 이는 조그마한 뉴욕 교 포사회 경우도 마찬가지다.“돈 좀 벌 었다” 는 Small Business Owner들이 지 역, 직능단체의 장(長)이 되어 언론에 본인의 사진과 이름 석자가 오르내리 는 것을 만끽(滿喫)하고 있다. 이들에게 는“구멍가게”주인이 아닌 XXX장(長) 으로서“존경”받고 싶어하는 심리(心 理)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또한 형태만 다를 뿐, 동서고금(東西古 今) 남녀 다를 바 없다. 1861년~1865년 사이 일어난 남북 전쟁과 이후 동서 횡단철도 부설 등 산 업화 과정에서 무기생산, 철도산업, 군 (軍) 주, 부식(主副食) 납품업, 노예를 착 취/이용하여 Plantation을 소유, 경영하 여 왔던 대농(大農) 등 갑작스럽게 부 (富)를 쌓은 신흥부유층(nouveau-riche folks)이 등장하게 된다. 그런 벼락부자 들의 여식(女息)들이 아버지의 부(富)를
이용하여 신델렐라의 꿈을 폈던 시기 가 미국에 있었다. 1880년부터 1920년 까지 대서양 건너 유럽의 작위(爵位)있 는 귀족과 결혼하여 신분상승(身分上 昇)에“성공한”American Girls이 350명 이나 되었다. 그러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적나라 (赤裸裸)하게 소설화한 작가(作家) Edith Wharton 탄생 150주년을 맞아 19세기 말(末)로 돌아가 보기로 한다. Edith Wharton은 1862년 1월24일 지금은 Starbucks Coffee Shop이 영업 하고 있는 맨해튼14 W. 23 Street에서 태어났다. 뉴욕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 어난 그녀는 본인 스스로는 상류사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시대상을 지극히 냉소적(冷笑的)이고도 풍자적 (諷刺的)인 시각과 예리하고 통찰력(洞 察力)있은 필치로 많은 작품을 남겨, 80~90 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독 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녀는 22편의 장 편소설, 15편의 단편 그리고 8편의 논 픽션을 썼으며, 1920년 작 The Age of Innocence로는 퓨리쳐(Pulitzer)상을 수 상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1913년 작 (作) The Custom of the Country와 그녀 가 3/4 쓰다 작고(作故), 미완(未完)으로 남겨 놓은 The Buccaneers라는 작품 속 에서 당시 시대상(時代相)을 반영하고 있다. 1850년대 뉴욕의 상류사회는“종교 적인 신조(信條-Creed)” 를 지키기 위 해 대서양을 건너온 초기 이주자들과 는 달리,“다만 은행 예치금으로 살아 가기 위하여”대서양을 건너온 영국과 네델란드인들(vieux-riche)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기득권층 들이 1860년 이후, 산업화 진행 과정에 서 졸부(猝富)로 갑자기 나타난 신흥부 유(nouveau-riche)층을 받아 들이지 않 자, 신흥부자들의 여식(女息)들은 유럽 귀족들과 결혼하기 위해 영국, 불란서, 이태리로 떠난다. 이렇게 떠난 돈 많은 미국 부자집안의 딸들 350명이 이름 앞에 작위(爵位)를 올려 놓는데 성공한 다! 그 대표적인 예가 현재 맨해턴 42 가 Grand Central 바로 옆길 이름이기 도 한 철도왕(鐵道王) William Kissam Vanderbilt의 무남독녀가 영국의 Duchess of Marlborough(公爵夫人)이 되었으며, Cross Bronx Parkway를 가 다 보면 George Washington Bridge 못 미쳐 출구인 Jerome Avenue 이름이기 도 한 Leonard Jerome의 여식 중 첫째 인 Jennie는 영국 명문가 귀족 Randolph Spencer-Churchill경(卿)의 눈에 들어 3일만에 약혼하고, 7개월 만 에 아들 Winston을 낳게 된다. 그가 바 로 2차 대전의 영웅 Winston Churchill(1874~1965)수상인 것이다. 그러니까, Winston Churchill의 생모는 우리가 살고 있는 뉴욕의 Brooklyn Amity Street 197번지 출신이다. 둘째 Clarita는 Thomas Frewen, M.P.(국회의 원)와 성사(成事)되었고, 셋째 Leonie는 아일랜드 준남작(准男爵) John Leslie와 결혼에 골인하였다. 이렇듯 돈과 신분이 활발하게 거래 (Money for Title Swap!)되었던 시절 작 가 Edith Wharton 여사는 유럽으로 시 집간 미국신부(新婦)들이 겪는 문화적 인 충격(衝擊)과 이국(異國)땅에서의 애 환(哀歡)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에 게는 명예나 권력이 필요하고, 명예와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꿰는 가 보다! [Reference] New York Times Article “Tales of New York-The Ultimate Social Climbers-”Dated January 20, 2012 △필자 연락처: (516)773-3756 www.TedHan.com NavyOfficer86201@gmail.com
2017년 12월 4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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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