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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8, 2017

<제384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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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수업중 교사가 한인학생들에“I hate korean”망언

“강력 항의해야 재발 막을 수 있다” 8일(금) 오후 5시 리지필드 H마트에서 징계요구 서명운동 “교사가 수업시간 중에 한인학생들 에게‘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s)’ 고 인종차별적, 비교육적 발 언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버겐아카데미 학교당 국, 교육행정 당국은 한인사회에 사과하 고, 응분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고 재 발방지 대책을 세우라!” 버겐아카데미 교사의 수업 중 인종차 별적 증오 발언과 버겐아카데미 고교측 의 미미한 대책에 대한 한인들의 분노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버겐아카데미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과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시민참 여센터(대표 김동찬) 등 한인단체들은 버겐아카데미 고교에 수차례에 걸쳐 해 당 교사의 해임과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했으나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8일 (금) 오후 5시 뉴저지 리지필드 H마트 앞에서‘인종차별 발언’관련 서명운동 을 벌인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교사가 수업 중‘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s)’ 고 말 한 것은 증오범죄에 해

버겐아카데미 교사의 거듭된“I hate korean”망언이 알려지자 한인단체들은 11월29일 뉴저지한인회 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버겐아카데미와 교육행정 당국에 사과 및 해당교사 해임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버겐카운티장과 프리홀더들에게 전달했다.

당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한인사회가 이 를 묵과하면 우리 학생들과 한인사회는 계속해서 이런 차별대우를 받고 증오범 죄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번에 엄중 처 벌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막아 야만 한다. 서명운동에 한인들이 많이 동참하여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를 학교 와 행정당국에 알려야만 한다” 고 말했

다.

◆ 문제의 발단과 진행 과정 = 문제 의 발단은 지난 9월7일 뉴저지주 버겐아 카데미 고등학교 스페인어 교사가 수업 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출신국가를 질문 하면서, 한인 학생들에게 수차례“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s)” 고말 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 후 한인 학생들

이 이 사실을 학교 당국에 알리고 시정 을 요구했으나 버겐아카데미는 문제의 교사를 저학년 수업으로 바꾸는 것에서 그치는 등 시종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 다. 이에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포 트리한인회(회장 폴 윤),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동찬),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회장 손호균),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학 부모회(그레이스 송) 등 한인단체들은 11월29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합동기자 회견을 열고 버겐아카데미와 교육행정 당국에 사과 및 해당교사 해임 등을 요 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 의 서한을 버겐카운티장과 프리홀더들 에게 전달했다. 또 버겐카운티 민주당 소속 한인 시 의원 △팰리세이즈파크 이종철, 크리스 정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엘렌 박 △리지필드 데니스 심 △포트리 피터 서 △클로스터 재니 정 △테너플라이 대니얼 박 등 8명은 인종차별적, 비교육 적 발언을 한 버겐아카데미 교사 문제에 대해 버겐카운티장과 프리홀더 등에 문

구름많음

12월 8일(금) 최고 42도 최저 34도

흐림

12월 9일(토) 최고 37도 최저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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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교사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했다. 또 뉴저지한인회, 한인단체, 버겐카 운티 내 한인 시의원, 학부모들 40여명 은 6일 열린 버겐카운티 프리홀더(카운 티 의원회의) 월례회의에 참석해 해당교 사의 해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 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 참여센터 장성관 코디네이터와 팰리세 이즈파크시 크리스 정 시의원 등은 버겐 카운치 정부는 버겐아카데미에 대한 운 영권이 있으므로 징계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 했다. ◆ 한인사회의 반응 = 이 문제에 대 해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이와 비슷한 사례가 LA 등에서 발생했었다. 그들은 용감하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 원에까지 가서 결국 승소했다. 이번 일 은 법적으로 소송이 시작되면 100% 승 소할 것이나 피해 당사자들이 나서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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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해외공항 운영권을 인 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 는 지난 8월 세르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니콜라-테슬라 공항 운영권 매각 사업 에도 입찰을 제안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고 30년간 운영하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대, 미국 불룸필드대학에 미주학사 설치 전남대학교가 뉴저지주 불룸필드대 학에 ‘전남대 미주학사(Chonnam National University U.S. Satellite

Office)’ 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개 소식은 최근 미국 현지를 방문한 전남대 정병석 총장, 허민 부총장, 이삼용 전남

대병원장, 정인채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국립대 가운데 미국 현지에 해외 학사를 개설한 것은 전남대가 처음이다. 전남대는 미주학사 를‘글로벌 CNU’구축을 위한 해외캠 퍼스(분교)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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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 하고“옳바른 교육을 해야 할 학교에서 이러한 차별적 발언이 수업시간 중에, 그것도 수차례 나왔다는 것은 절대로 용 납될 수 없다. 이런 인종차별이이 계속 되는 것은 한인들이 처음부터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인사회는 이번에는 아주 강력하게 나서 시정을 요 구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일 보 11월30일자 A1면-‘I hate korean 망 언 교사 해임하고 재발방지 대책 세우 라’제하 기사 참조] 버겐아카데미는 버겐카운티정부가 운영하는 테크니컬스쿨(BCTS) 소속 7 개 특수목적 학교 중 하나로서, 버겐카 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의 지원이 가장 많 은 특목고 중 한 곳이다. 버겐아카데미 의 재학생 중 한인이 20%를 차지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의용 기자>

시설개선·운영권 인수경쟁 나서 여하겠다는 내용의 입찰 제안서를 지난 11월 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입찰 의사를 전한 사업은 JFK공항 전체 시설 중 제1터미널을 개·보수하 고 3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규모가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JFK공항 측에서 먼 저 참여를 요청해 왔고 해외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역량 을 확장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하기 로 했다” 면서“최 종 입찰 결과는 내년 상반기나 돼

12월 10일(일) 최고 38도 최저 29도

12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인천공항, JFK공항 운영하게 될까?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고 30년간 운영하는 사업에 나서 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뉴욕 주 정부와 뉴저지 항만관리청 등이 진행하는‘JFK공항 리노베이션(개·보수) 프로젝트’ 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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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DECEMBER 8, 2017

한인 건설업체 누리건설“또”상 탔다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효험 탁월” ‘인테리어’ ‘공공 공간상’최우수상 수상 퀸즈상공회의소(Queens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한 연례 건축 어 워즈 및 갈라 행사가 6일 플러싱 메도우 스 코로나 파크 소재‘테라스 온더 파 크’연회장에서 300여 명의 퀸즈지역 주 류사회 건축업체들과 건축설계사 및 건 물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건축 어워즈 시상식에서 1998년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온 한 인 건설업체 누리건설(대표 이상준)이 ‘인테리어 부문’ 과‘Open or Enclosed Public Space’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 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테리어 디자인’부분 최우수상 시 설물은 플러싱 164-25 Northern Blvd. 에 위치한 우리은행 지점 지하와 1층 매 장을 포함 총 약 5천 스퀘어피트의 공간 이다. 디자인 및 시공은 누리건설이 맡 았고 설계는 이규면 건축사가 맡았다. 이규면 건축사는“고객인 우리은행 측에서 두 개의 스트릿에서 메인 입구 접근이 가능하도록 요구해 왔다, 언덕이 시작되는 곳이라 두 스트릿의 높이가 다 르다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교한 기하 학적 접근법을 가지고 입구를 각각 다른 두 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이디어가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 하게 된 것 같다” 고 말하면서 수상의 기 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Open or Enclosed Public Space’부문 최우수상은 퀸즈장로교회 (143-17 Franklin Ave, Queens, NY) 1 층 전체 메인 로비를 재 디자인하고 인 테리어 시공한 누리건설 디자인팀 김진 희 부장과 도태경 차장, 건물주인 퀸즈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 시설관리위 원장 고국환 장로)와 이근만 건축설계 사가 각각 수상했다. 누리건설의 이상준 대표는“교회 1층 메인 로비의 닫힌 공간을 크게 확장시켜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고, 공 간미를 최대한 활용해 답답했던 분위기 를 모던하면서도 리버럴한 종교적 분위 기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 수상의 영예를

‘인테리어 디자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규면 건축설계사(오른쪽 두 번째)와 누리건설의 이상준 대표(가운데)

파나소닉 직원들이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를 소개하고 있다.

법을 재현하고 있다. 발바닥 지압 역할 을 하는 돌기 이외에도 새롭게 장착된 롤러가 발바닥 전체를 문지르며 발의 피 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파나소닉은 허리, 엉덩이, 그리고 둔 부 부분을 지정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 을 사용해 안마 시간동안 마사지 볼들이 자유롭게 허리 부분의 근육을 마사지하 고 팽창하는 동안 공기 입자가 다리와 엉덩이 측면을 따라 적절한 위치에서 몸 을 감싸는지를 감지하게 된다. 최대 4.9 인치의 돌출부와 9.9 인치의 폭을 조정 할 수 있어 대부분의 신체 사이즈와 모 든 수준의 강도를 사용할 수 있다. 결림이나 피로에 따라 선택 가능한

자동코스도 9가지가 있다. 기존 △피로 회복 코스 △결림 해소 코스 △지압 코 스 △스트레칭 코스 △목·어깨 코스 △ 간단모드 코스 △허리 코스 △엉덩이 코 스에서 등 상부 코스와 코어기능 코스가 추가됐다.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를 판매 중인 하이트론스(Hitrons)의 박세롬 이 사는“하이트론스는 이번 파나소닉에서 안마사의 정교한 기술이 반영된 신제품 MAJ7이 나온 것이 참 기쁘다. 현재 매 장에서 15년 경력의 기술자들과 지점 직 원들의 설명과 또한 제품에 대한 5년 워 런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많은 방문 바란다” 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연말행사 ‘Open or Enclosed Public Space’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누리건설 이상준 대표(오른쪽 첫 번째)와 디 자인 팀, 이근만 건축설계사(오른쪽 네 번째),퀸즈장로교회 시설관리위원장 고국환 장로(왼쪽 두 번째)

안게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뉴욕 뉴저지 동포사회의 가장 대표 적인 건축업체 중의 하나인 누리건설은 2003년 이후 퀸즈상공회의소(Queens Chamber of Commerce)로부터 올해까지 수상한 2개의 최우수상을 포함하면 총 8번의 최 우수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퀸

뉴욕가정상담소, 13일 감사파티 자원봉사자 42명 대통령상 수상 뉴욕가정상담소(소장 김봄시내)는 제8회 연례 자원봉사자 감사 파티가 13 일(수) 오후 6시 대동연회장 다이아몬드 홀(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에서 개최한다. 자원봉사자 감사 파티는 상담소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해 온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여는

파나소닉‘MAJ7 마사지체어를 소 개하는 행사가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플러싱 소재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에서 열렸다. 파나소닉 본사 (일본 오사카)에서 개발한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를 소개하는 자리로, 파나소닉의 기술진, 판매, 마케팅 직원 들이 함께 했다.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는 차세 대 리얼 프로 울트라 마사지 장치가 장 착되어있으며, 리얼 프로 울트라는 강력 해진 3D 움직임을 제공하고 마사지 치 료사의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의 마사지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특정 부분 에 적외선 열을 전달하는 특징을 갖는 다. 퍼니처 포 라이프(Furniture For Life)의 영업 담당 부사장 이안 헤이스 씨는“활력을 주는 반사요법 마사지에 서 몸을 달래주는 휴식 프로그램까지 진 짜 전문 마사지 치료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말했다. 파나소닉 MAJ7 마사지 체어는 1천 개 이상의 탐지 점과 함께 X, Y, Z 축을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마사지 볼의 특 수한 기능으로, 사람의 손으로 시행하는 정확도와 세밀함을 가능하게 한다. 또 하나의 주요 향상 기능인‘발 마 사지’기능은 발 마사지 볼이 공기입자 들과 함께 강력하고 세밀하게 발바닥 전 체를 자유롭게 조작하고 주무르기 위해 MAJ7의 큰 특징은 발바닥 마사지, 지 압, 주무르기 등 전문가의 발마사지 기

행사로 매년 연말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42명의 자원봉사자들 이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을 수상 하게 된다. 상담소 자원봉사 단체‘하모 니’소속 봉사자들을 비롯해 각 프로그 램 봉사자들 및 지역사회 의원들, 뉴욕 가정상담소 문영주 이사장과 김광희 설 립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즈브롱스건축협회로부터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신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 다. 누리건설은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s)와 Port Authority에 등록된 유일한 한인 건설 업체이기도 하다. <안지예 기자>

뉴욕총영사관과 뉴저지한인회가 실시하는 순회영사업무가 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여권 재발 급을 비롯해 가족관계, 병역, 국적상실, 이탈 등 모두 211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뉴저지 북부지역 순회영사… 여권발급 등 211건 처리

영남대학교 뉴욕동문회, 17일 송년의 밤 영남대학교 뉴욕동문회(회장 김재 열)는 17일(일) 오후 4-8시 뉴욕 피어몬 트 타운에 있는 권영길 동문의 화랑(481 Piermont Ave. Piermont NY 10968, 전 화 212-858-9930)에서 2017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회비 1인당 50달러. △연락처: 회장 김재열(551-999-2888) 총무 송재혁(908-265-7863) 권영길 동문 화랑(212-858-9930)

△드라이클리너스 협회 총회 일시: 12월7일 오후 8시 장소: 플러싱 금강산 △마산중고 동문회 송년의 밤 일시: 12월9일 오후 7시 장소: 대동연회장 △2017 동포 축제 일시: 12월16일~17일 장소 : KCS 커뮤니티센터 (203-05 32 Ave, Bayside, NY) 16일 오전 11시부터 바자회 16일 오후 6시 영화상영 16일 오후 7시 세미나 : 홍익 사상과 미주 한인들의 철학 17일 오후 1시부터 8시 : 바자회 17일 오후 6시 동포의 밤 △수산인의밤 및 장학생선발식 일시: 12월16일 오후 7시30분 장소: 대동연회장 △체육인의밤 및 체육대회시상식 일시: 12월22일 오후 7시 장소: 플러싱 금강산 △건설인의 밤 일시: 12월23일 저녁 6시 30분 장소: 대동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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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12월 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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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구체적인 사람들 살고 있다는 것 전하고싶어 평화의 사람들 연대, 전쟁 가능성에 맞서자는 제안” 작가 한강(47)이 지난달 뉴욕타임스 (NYT)에 기고해 화제가 된 글을 계간 ‘문학동네’겨울호에 게재하면서 이 글 을 기고한 배경과 이후 정치권에서 일부 논란이 된 부분에 관해 짧게 입장을 밝 히는 글을 붙였다. 이 기고문은 한반도에서 전쟁 시나 리오를 들먹이는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 며 한국인들은 평화가 아닌 다른 시나리 오를 생각할 수 없다는 내용이 핵심으 로, 지난 10월7일 뉴욕타임스에‘미국이 전쟁을 말할 때 남한은 전율한다’ 는제 목으로 실렸다. [뉴욕일보 10월10일자 A1면-‘미국이 전쟁 언급할 때 한국은 몸 서리친다’제하 기사 참조] 작가는 이 기고문의 원래 제목이‘누 가‘승리’ 의 시나리오를 말하는가?’ 였 는데 NYT가 제목을 바꿨으며, 기사 게 재 후 30일간 신문사 측에 저작권이 묶 이기 때문에 모국어로 쓰인 원문을 이제 야 실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기고문을 청탁받은 것은 5월이 었지만, 당시에는 정중히 사양했다” 며 “그후 말들의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쉽 게 전쟁을 말하는 위정자들의 태도에 대 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한국 에는 어떤 위기에도 무감각하고 둔감한 익명의 대중만 존재하는 것처럼 여기는 국외의 분위기도 염려스러웠다. 그래서 오직 한 가지, 여기에 구체적인 사람들 이 살고 있다는 실감을 전하고 싶다는

작가 한강‘뉴욕타임스 기고문’전후 사정 설명

작가 한강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고 했다. 이어“이 글은 기본적으로 뉴욕타임 스를 읽는 현지의 독자들을 향해, 평화 를 믿는 사람들이 연대하여 전쟁의 가능 성에 맞서기를 침착하게 제안하고자 한 것이었다” 며“그래서 개인적 견해보다 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실제로 주변에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심정을 전하고 자 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고문 이 NYT에 나온 뒤 글 내용 중“한국전 쟁은 한반도에서 실행된 일종의 이념적

대리전” 이라는 부분을 야당 국회의원이 문제 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표현 과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다” 고 말한 것 을 의식한 듯 설명을 덧붙였다. “사족이지만, 북한의 독재 권력의 부 당성은 모두가 당연하게 공유하는 상식 적인 전제로서 바탕에 깔려 있으며, 한 국전쟁의 성격에 대한 거시적, 복합적인 인식은 북한이라는 구체적 전쟁 발발자 에 대한 지극히 상식적인 비판적 인식과 모순되지 않는다. 이 글이 이념적이거나

정치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다. 오히려 국가의 단위를 넘 어 보편적 인간의 관점으로 전쟁과 학살 의 의미에 대해 간결한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 게재한 글은 작 가가 쓴 초고 전문이다. NYT에는 초고 의 1/3 이상을 덜어내고 종이신문 규격 에 맞춘 것을 보냈다고 했다. 이 글은“지난 겨울의 촛불들을 기억 한다.…나 역시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 불을 밝혀 들고 거리에 있었다.…그것을 이제 우리는‘촛불혁명’ 이라고 부른다. …너무 이상적이어서 오히려 믿기지 않 는 승리였다” 는 서두로 시작해 다음과 같이 마무리된다. “결코 또 한번의 대리전을 원하지 않 는 사람들이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 살 아가고 있다. 오직 촛불이라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구로 사회를 바꾸기를 원했 고 마침내 그것을 실현한 사람들, 아니, 그저 연약하고 깨끗한 생명을 지닌 아기 의 몸으로 이 세계에 태어났다는 그 단 순한 사실만으로 이미 존엄한 낱낱의 인 간들 수천만 명이, 날마다 카페와 찻집 과 병원과 학교의 문을 열며, 샘처럼 매 순간 솟아나는 가능성으로서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우리들 인류의 시간 속 에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누가 그들을 향해, 평화가 아닌 다른 시나리 오에 대해 말하는가?”

현대차 싼타페

‘산타페’ ‘K3’등 현대·기아차 6종

美‘안전한 차’최고 등급 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 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IIHS 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 르면 최고로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Top Safety Pick+) 등급에 총 6개 차종이 포함됐다. 해당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맥스크 루즈, 제네시스 브랜드 G80·EQ900, 기

재미작가 수키 김, 성폭력 고발 동참 뉴욕 유명 라디오 진행자가 수차례 성희롱 이메일 성추문 파문이 미국 전역을 강타한 판 프로그램‘더 테이크 어웨이(The 가운데‘평양의 영어강사’ 로 잘 알려진 Take Away)’진행자 존 호켄베리(61) 한국계 재미작가 수키 김도 성폭력 고발 를 알게 됐다. 에 동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 출연 이후로, 호켄베리는 김 씨 김 씨는 2011년 7월부터 6개월간 평양 에게 수차례 이메일을 보내 만남을 요구 과기대에서 영어교사로 체류했고, 당시 했다. 특정 이메일에는‘보고 싶다.’등 경험을 토대로‘평양의 영어 선생님’ (원 노골적인 표현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계 재미작가 수키 김 제:Without You, There Is No Us)이라 김 씨의 성희롱 피해 사실은 지난 1일 는 책을 발간해 주목받았다. ‘뉴욕매거진’기고문을 통해 알려졌다. “과거 나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라디오방송국의 다른 여성 동료들도 호 점에 대해 사과한다” 면서“부적절한 언 2014년 책 홍보차 뉴욕의 라디오 켄베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것으로 행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고 ‘WNYC’ 에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간 전해졌다. 호켄베리는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존 호켄베리

호켄베리는 5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 로, 10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 다. 프로그램 진행에서는 지난 8월 하차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멕시코주 고교서 총격… 학생2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의 한 고등학 교에서 7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 생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폭스뉴 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전 뉴멕시코 주 북부 아즈텍 고교에서 총을 쐈으며 학생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 쳤다. 총격범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말했다. 총격범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즈텍 고교는 원주민 보호구역인 나 바호 네이션 인근 포코너 지역에 위치해 있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학교는 폐쇄된 상태이며, 학교 내 에 있던 학생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 다. 나바호 네이션 간부 러셀 베가예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 캠퍼스 안에서 폭력적인 방식 으로 해를 당했다는 사 실은 비극적이다. 가족 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고 말했다. 총격이 정확히 학교 구내에서 있었는지, 총 격범이 학교 쪽으로 총

을 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일어나자 학생들 을 건물에서 대피시켰다. 현재 학부모와

가족들이 시청사 근처에 모여 피해 상황 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아즈텍 고교는 폐쇄됐

방송사 측은“다양한 이유를 종합적 으로 고려해 호켄베리와의 재계약을 중 단한 것” 이라며“성 추문이 이유는 아니 다” 라고 밝혔다.

다. 이 지역으로 통행하지 마라. 학부모 는 인근 교회 앞길에서 아이들을 데려갈 수 있다” 고 말했다. 인근 브룸필드 지역에 있는 다른 몇 몇 학교도 예방 차원에서 봉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차 K3·쏘울이다. 이는 스바루(4개 차종), 메르세데 스-벤츠(2개 차종), 도요타·BMW· 포드(각각 1개 차종) 등 글로벌 경쟁사 들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의 차량을 대상 으로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는‘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등급을, 양호한 수 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톱 세이프티 픽’등급을 매긴다. 올해는 이번 연도에 출시된 2018년 형 모델들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보인 15개 차종을 톱 세이프티 픽 플러 스로 선정했다. 특히 IIHS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전 석에만 적용하던 스몰 오버랩(차량의 25% 안팎을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 테 스트를 조수석까지 확대하고 전조등 성 능 테스트까지 추가하는 등 평가 기준 을 강화했다. 이처럼 평가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 급을 받은 차종은 지난해 38개 차종에 서 올해는 15개 차종으로 대폭 줄었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총 10개 차종 이 선정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 은 9개 차종을 이름에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그동안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온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 이라며“향후 판매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G70 등 신 차들이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성공적 으로 출시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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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DECEMBER 8, 2017

한국당, 공수처 절대 불가 “북한, 전략적 도발로 대미 강경대응·협상력 제고할 것” 검경 수사권 조정이 대안 국방부 연말 전군지휘관회의…“국제행사 방해 목적 테러·사이버공격 가능성 상존” “대통령이 검찰 장악 욕심 버리면 해결될 문제” 자유한국당은 여권이 입법 드 라이브를 걸고 있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절 대 불가’입장을 유지하며 검찰 개혁의 대안으로 검경 수사권 조 정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미 지난 달 두 차례나 공수처 설치 문제를 논의했지만 여야 간 접점을 찾지 못한 만큼,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다면 이번 임시국회 내에 재논 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입법 성 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8일“내가 원내대표 하는 동안에는 공수처 설치는 절대 반대” 라고 선을 그 었다. 법사위 위원장인 한국당 권성 동 의원은 통화에서“지난달 이 미 두 차례 논의했는데 타결이 되 지 않았다” 며“불과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밀어붙인다고 될 상황 이 아니다” 며 부정적 입장을 밝 혔다. 한국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도 통화에서“공수처는 정권에 새로 운 칼을 하나 더 쥐여주는 것” 이 라며“여당일 때도 반대했던 법 안인데 야당이 된 마당에 찬성해 줄 수 있겠느냐” 고 말했다. 김 의원은“지금 하는 검찰의 적폐수사만으로도 충분한데 개 를 하나 더 풀어놓을 일이 뭐가 있느냐” 며“제도 자체에 여러 가 지 문제가 많아서 반대했던 것인 데 며칠 있다가 또 올려서 왜 안

되느냐고 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도 지난달“검· 경이 동등한 권한으로 상호 견제 하게 하면 될 일을 옥상옥으로 새 로운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들자고 하는 것은 또 다른 화를 불러온 다” 며 공수처 설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바 있다. 한국당은 공수처 대신 검경 수 사권 조정은 필요하다는 입장이 다. 검찰의 권한을 약화하고 경찰 의 수사권은 독립해 경찰의 권한 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요즘 검찰은 더는 봐줄 수 없을 정도” 라며“이제 검 찰은 직접 수사를 안 하고 지휘만 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국민이 검찰을 개혁하라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과 대 권력을 분산시키라는 뜻인데,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더 센 국가 권력기구를 하나 더 만들겠다고 한다” 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수사권은 검찰과 경찰에 나누어 주고, 기소 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는 법 원의 관여를 늘려 개선하면 될 것 이고, 검사관여범죄는 경찰에 수 사권을 부여하면 된다” 며“대통 령과 집권여당이 검찰을 장악하 겠다는 욕심을 버리면 해결될 문 제” 라고 지적했다.

검찰, 10일 조윤선 소환… 화이트리스트 등 수사

국방부는 8일 북한이 최근 잡고 군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 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 발에 이어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록 다 같이 힘을 모아달라” 고당 높이기 위해 추가 전략적 도발에 부했다.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 장관은“장관을 포함한 국 국방부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방부 모든 직원은 야전 지휘관들 송영무 장관 주재로‘2017년 연말 이 오직 전투 임무에만 전념할 수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를 열어 북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한의 도발 위협 등 핵심 안보 현안 것” 이라며“군복 입은 군인이 존 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군 주요 지 경받는 ‘워리어 리스펙트’ 휘관,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 (Warrior Respect) 문화를 정착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국방부는 북한 위협 평가와 관 이라고 약속했다. 련,“북한은 장기간에 걸친 고강 송 장관은“북한 위협은 핵· 도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내부 불 미사일, 사이버 공격과 같이 비대 송영무 국방장관이 군 주요지휘관과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연말 전군 주요지 만 등 체제 불안정성이 점증하고 칭 위협이 증대하면서 전쟁 양상 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있지만 핵·미사일을 체제 생존 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며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대응으로 국방부는 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한 한 추진, 국방 문민화, 방산 비리 “기존 전쟁 방식에서 탈피해 북핵 도 전략적 도발을 통해 대미 강경 “우리 군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국군이 주도하는 신(新)작전수행 척결 등이 포함됐다. ·미사일 억제력 극대화를 위한 대응과 협상력을 제고해 나갈 것 대비하기 위해 한미 공조하에 계획을 발전시켜나갈 것” 이라고 송 장관은 모두발언에서“국방 신전쟁수행개념을 기초로 새로운 으로 전망했다” 고 밝혔다. ISR(정보·감시·정찰) 자산을 덧붙였다. 개혁이‘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강군 건설과 국방개혁을 추진해 이어“또한 내부 불안정 상황 통합 운용해 적 도발 징후를 조기 이번 회의에서 국방부는 북한 대한민국’ 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 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심화시 국면 전환을 위해 에 식별하고 도발 시에는 다양한 위협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외에 부의 핵심 과제임을 명확히 인식 그는“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NLL(북방한계선) 침범, 포격 도 군사적 조치를 즉각 시행해 대응 도 국방개혁을 위한‘국방 분야 5 하고 2018년이 국방개혁 실행의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발과 같은 전술적 도발뿐 아니라 능력과 의지를 현시할 것” 이라고 대 과제’ 의 추진 방안을 자유토론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새로운 국제행사 방해 목적의 테러 및 사 강조했다. 이와 함께“2018년 평창 방식으로 논의했다. 국방 분야 5 집중하라” 정부가 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우 고 지시했다. 이버 공격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평화 올 대 과제에는 조건에 기초한 전시 또“민주시민사회의 시대적 요 리 군이 묵묵히 임무를 완수했기 다고 평가했다” 고 부연했다. 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방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속 구에 부응해 잘못된 과거를 바로 때문” 이라며 군 장병을 치하했다.

“중국, 북한 문제 논의 위해 미국에 특사 파견” 미국 매체 악시오스 보도… 정저광 외교부 부부장 워싱턴DC 도착 중국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미국에 특사 를 파견했다고 온라인매체 악시 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외교부의 정저 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차관

급)이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했 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정저광 부부장은 소위‘소방 (firefighting)’임무를 부여받고 미국을 찾았다. 북한 문제를 놓고 한껏 높아진

양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것 이 이번 방문의 주요 목표다. 정저광 부부장은 추이톈카이 (崔天凱) 주미 중국대사 후임으로 예상되는 인물로 중국이 그만큼 이번 방문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악시오스는 중국이 미국의 북 한 공격을 막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인이라고 해석했다. 중국은 지난달 29일 북한이 화 성-15형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뒤 미국이 북한을 일방적으로 공 격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한국에 전달했다는 루머에 대해 주목하 고 있다. 따라서 정저광 부부장이 이를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차단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 해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 대로 대북 원유 공급을 차단하지 않으면, 미국이 주요 금융기관이 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 나(중국석유)와 같은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할 가능성을 가늠하고 이를 막으려는 목적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수단체 지원 지시·공모 혐의… 특활비 수령 의혹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른바‘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 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9시 30분 조 전 수석을 화이트리스트 사건 과 국정원 자금 수수 사건 등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 단인‘블랙리스트’사건으로 기 소돼 지난 7월27일 1심에서 징역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 심을 받고 있는 조 전 수석은 이 로써 새 혐의로 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 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 련)를 통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 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구속기소 된 허현 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공범으로 적시된 상태 다. 보수단체 지원의‘실무 책임 자’ 격인 허 전 행정관에게는 직 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

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2014∼2016년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전경련에 압력을 넣어 수십 개 보수단체에 총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했다는 것 이 혐의의 요지다. 보수단체를 움직여 야당 정치 인에 대한 낙선운동이나 비판 시 위, 세월호 특조위 해체 촉구 시 위 등을 벌이도록 하고, 전경련 지원금과 별도로 특별 지원금을 내려보낸 혐의도 있다. 검찰은 보수단체에 대한 자금 몰아주기와 관제시위 주문 등이 허 전 행정관 개인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 차원에서 조직적 으로 기획된 것으로 의심한다. 이에 따라 조 전 수석과 김기 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상대 로 공모·지시 관계를 계속 수사 할 방침이다. 화이트리스트 사건 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난 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특 활비 상납 의혹에서도 조 전 수석 은 돈을 건네받은 주요 피의자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러시아 외무“북한, 미국과 안전보장 대화 희망… 러시아도 지원 용의” 라브로프, 빈서 틸러슨 미 국무와 회담…“미국 측 북한 희망 들어” 북한은 자국 체제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 며 러시아는 그러한 협상을 지원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러시아 외무 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 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 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렉스 틸러 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우리는 북한 이 무엇보다 미국과 자국의 안전 보장에 대해 대화하길 원하고 있 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를 지원 하고 그러한 협상에 참여할 준비 가 돼 있다” 고 말했다. 그는“틸러슨 장관과 미국 동 료들이 (북한의 희망에 관한) 우 리의 얘기를 들었다” 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이어“한반도 문제 와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는 변 화가 없다”면서“우리는 대결의 악순환과 모험주의, 도발을 중단 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 고강 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러-중이 함께 제안한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협상 재개 조건 조성에 관 한‘로드맵’ (단계적 문제 해결 방 안) 이행 구상을 설명한 바 있다 고 상기시켰다. 러-중 로드맵은 북한이 추가 적인 핵·탄도미사일 시험을 중 단하겠다고 발표하고 핵과 미사

일의 비확산을 공약하면, 한·미 양국도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1단계에서부터,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 는 2단계를 거쳐, 다자협정을 통 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 안보체제 등을 논의하는 3단계로 이행해 가는 단계별 구상을 담고 있다. 앞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 아 외무차관도 지난 5일 독일 베 를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평 양은 러시아와 중국의 안전보장 을 원치 않으며 미국의 보증을 원

한다” 면서“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바란다” 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언 론보도문을 통해 미-러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양국 외 무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 고소 개했다. 또“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한반도 내 군사활동 강화와 공격 적 수사(修辭)가 야기하는 긴장 고조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강 조하고, 전적으로 외교적인 방법 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책임 있는 작업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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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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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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