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9, 2020
<제47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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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달 연속 이달의 골 토트넘팀 11월의 골 선정
손흥민
손흥민(28·토트 넘)이 소속 구단 선정 ‘이달의 골’상을 3개 월 연속 독식했다. 토트넘은 8일 구 단 SNS를 통해 손흥 민이 지난달 맨체스 터 시티(맨시티)와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경기에서 넣 은 선제골이 홈페이 지 팬 투표 결과‘10 월의 골’ 로 선정됐다 고 발표했다.
<B3면에 계속>
2020년 12월 9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DECEMBER 9, 2020
“디펜딩 챔피언으로 첫 LPGA 대회” 타이틀 방어 나서는 이정은“긴장되고 기대된다”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우즈
명예의 전당 입회식 2022년으로 연기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 국)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 회식이 2022년으로 1년 미뤄졌다. 8일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 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2021 년 3월로 예정됐던 헌액 기념행사 를 2022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 다. 입회식은 2022년 미국프로골 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 언십 기간인 3월 10일 열릴 예정 이다. 메이저대회 15승을 포함해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통 산 82승 등 업적을 쌓은 우즈는 올해 3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다. 메이저 4승 포함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11승 기록 을 보유한 수지 맥스웰 버닝, 팀 핀첨 전 PGA 투어 커미셔너, 여 성 운동에 앞장섰던 골프 코스 설 계자 고(故) 매리언 홀린스가 우 즈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예정이다. 헌액식이 미뤄진 것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이 다. 월드 골프 파운데이션의 그레 그 매클로플린 최고경영자 (CEO)는“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사를 1년 늦춤으로써 입회자들의 성취를 더욱 빛내고, 골프 꿈나무들이 더 많은 영감을 받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생 애 첫 미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대 회 타이 틀 방어 에 나서 는 이정 은(24)이“긴장되고 기대된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8일 텍사스주 휴스 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의 사이 프러스 크릭 코스와 잭래빗 코스 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을 앞두고“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으로 LPGA 대회에 임해서 긴장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고 말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 다. 이를 발판으로 그해 신인왕까 지 거머쥐었다. 이정은은“US여자오픈이라 조금 더 떨리기도 한다. 잘하고 싶지만,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보 다 차분하게 경기를 하다 보면 좋 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정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US여자오픈 연습라운드에서 아이언샷 점검하는 이정은
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이 후 한국에 머물다가 지난달에야 LPGA 투어에 복귀했다. 그는“너무 LPGA 투어에 복 귀하고 싶었는데, 워낙 상황도 안 좋았고 무서운 부분도 있어서 한 국에 머물렀다. 한국여자프로골 프(KLPGA) 투어를 뛰면서 LPGA 투어 준비를 했던 것 같 다” 고 돌아봤다.
이어“(KLPGA 투어에서) 우 승을 하나 하고 넘어오고 싶었지 만, 그렇게 안 돼서 아쉽다. 그만 큼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 고 싶다” 고 다짐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은 6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로 12월로 연기됐다. 낮이 짧은 겨 울에 열리는 상황을 고려해 1·2 라운드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해
컷 통과자를 결정한다. 이날 연습라운드를 돈 이정은 은“처음으로 예선 때 다른 코스 를 쳐보는 것 같다. US여자오픈 은 4번째 출전인데, 그동안 나왔 던 코스 중에서는 가장 까다롭게 느껴진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지키고 안정적인 샷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고 예상했 다.
김세영“세계 1위, 이번이 좋은 기회”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 다. 좀 더 편안한 상태로 경기하 겠다.”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나서는 세계 2위 김세영(27)의 각오다. 10일 밤 (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제75회 US여자오픈에 나설 김세영은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KPMGA 여자PGA 챔피언십에 이은 또한번의 우승을 노리면서 각오를 다졌다. 8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 선 김세영은“전보다 약간 더 압 박감이 있긴 하다” 면서도“그전 에 우승했던 준비 과정을 그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편안한 상태로, 그 때 우승했던 것처럼 하면 이번 주에도 좋은 결 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면서 각오 를 다졌다. 최근 LPGA 투어에서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 1위까지도 노려볼 만한 상황 이다. 김세영은“(세계 1위는) 내 가 목표한 것 중 하나라서 성취감 이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1 위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이 좋 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올 시즌 상승세에 대해 김세영 은“예전에는 굉장히 기복이 많았 다. 그런데 올해는 꾸준했던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이만큼 감이 좋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우승을 많이 하고,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역전 우 승을 하거나 극적인 상황을 많이 경험해온 그는“내가 그런 순간을 만들려고 한건 아니지만 상황이 그렇게 찾아왔다. 그런 상황에서 긴장감이 많은 것이 당연한데, 긴 장감을 즐기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고 말했다.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당시의 김세영.
박인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후보‘1-2순위’는 김세영·박인비 10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 막하는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를 앞두고 외국 주요 베팅 업 체들은 김세영(27)을‘우승 후보 1순위’ 로 꼽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 베팅 업체 윌리엄 힐은 9 일 오전까지 김세영의 우승 배당 률을 10/1로 책정해 우승 가능성 이 가장 큰 선수로 지목하고 있 다. 김세영의 뒤를 이어 박인비 (32)가 11/1, 대니엘 강(미국)이 12/1 순이다. 또 따른 베팅 업체인 포인트벳
슈퍼북에서도 김세영의 배당률이 9/1이고 박인비 11/1, 대니엘 강 12/1로 이어진다. 세계 랭킹 2위 김세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올해 2월 LPGA 투어 호주오 픈에서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20 승을 채운 박인비는 7일 끝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 메리카(VOA)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상 금 1위는 박인비, 올해의 선수 부 문은 김세영이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외국 베팅 업체들은 이 두 선수가 우승 경쟁 을 벌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윌리엄 힐은 이들에 이어 최혜 진(21)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6/1,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을 18/1의 배당률에 놓고 있다. 포인트벳 슈퍼북은 헨더슨이 16/1, 최혜진과 고진영은 나란히 18/1로 책정했다.
고진영은 현재 세계 1위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때문에 11월에야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했 다는 점에서 김세영, 박인비 등에 비해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진영은 11월 LPGA 투어 복귀전으로 치른 펠리컨 챔 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였던 VOA 클래식에 서는 단독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 리며 이번 US여자오픈 전망을 밝 게 했다.
스포츠
2020년 12월 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한 시즌 개인 최다골 보인다’ ‘경기당 0.76골’손흥민, 놀라운 결정력 득점 감각에 물이 잔뜩 오른 ‘손세이셔널’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21골) 경신을 향해 매서운 질주 를 이어간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 유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최종전을 치 른다. 토트넘은 5차전까지 승점 10(3 승 1무 1패)을 기록, 앤트워프(승 점 12)에 밀려 조 2위에 랭크됐지 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차지해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패하고, 3위인 LASK 린츠(오스트리아· 승점 7)가 승리하면 두 팀의 승점 이 같아진다. 하지만 토트넘이 상 대 전적에서 린츠를 1승 1무로 앞 선 상태라 최종전 결과는 순위 선 정에 영향이 없다. 이 때문에 앤트워프전을 기다 리는 국내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 의 연속골 행진에 쏠린다. 지난 4일 린츠와 유로파리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사진 오른쪽부터)
건재 과시한‘호날두-메시’ ‘호날두 2골’유벤투스 조 1위 16강행, ‘메시 분전’바르사에 3-0 완승
2016-2017시즌 47경기 21골… 이번 시즌 17경기에서‘13골 폭발’ 손흥민, 10일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서 시즌 14호골 도전 조별리그 4차전에서 득점포를 가 동한 손흥민은 7일 치러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북런
던 더비’ 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 을 펼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 다. 사흘의 휴식 시간을 얻은 손흥
민은 11일 홈 경기장에서 앤트워 프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노린 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력은
‘1골 1도움’손흥민, EPL 이주의 팀 등극…‘희귀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PL은 8일 앨런 시어러가 뽑 은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 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 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아스널을 상대로 한 2020-2021 EPL 11라운 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 반 1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공격 진영으로 질주한 뒤 먼 거리 에서 감아 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 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문전에서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시어러는“손흥민처럼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적다. 매우 간결 하다” 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 릭 다이어가 포함됐다. 케인 역시 1골 1도움을 뽑아냈다. 호이비에 르와 다이어는 안정적인 수비력 으로 토트넘의 무실점을 이끌었 다. 골키퍼 자리는 닉 포프(번리) 가 차지했다. 이외에는 리스 제임 스(첼시), 파비뉴(리버풀), 윌프 레드 자하(크리스탈팰리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브루 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 티드), 크리스티안 벤테케(팰리 스)가 선정됐다. 이주의 감독은 주제 무리뉴다. 시어러는“역습의 귀재다. 맨시 티, 첼시, 아스널을 상대로 한 골 도 내주지 않고 승점 7점을 획득 했다” 고 설명했다.
손흥민, 토트넘 이달의 골‘독식’ … 3달 연속 수상 <B1면에서 계속> 이로써 손흥민은 9월 사우샘 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 골에 이어 세 달 연속으로 이달의 골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열린 맨 시티와 EPL 9라운드에서 전반 5 분만에 전광석화같은 상대 뒷공 간 침투로 골망을 흔들었다. 탕귀 은돔벨레가 수비라인을
넘기는 로빙 패스를 넘겨주자 손 흥민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 번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 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문을 갈 랐다.
사상 초유의 챔스 보이콧 부른 심판 한 마디“검은 사람 체크해” 파리생제르맹과 바샥셰히르 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 언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
다.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프랑 스 파르크 데프랭스에서 열린 파 리생제르맹과 바샥셰히르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이 전반전 도중 멈췄 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나온 개러스 베일의 헤 더 골,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해리 케인의 골 등 후보 중에서 팬들은 손흥민의 골을 가장 멋진 골로 인정했다.
루마니아인 대기심이 바샥셰 히르 스태프와 공격수 뎀바 바에 게 흑인 비하성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게 원인이었다. 바샥셰히르 선수들이 이에 항 의하며 경기를 거부했고, 파리생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누 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유벤투스가 9일(한국시간) 스 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이겼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5점 을 기록했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유벤투스가 앞서 조 선두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전반 8분 유벤투스가 전방부 터 압박해 기회를 만들었다.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의 감각적인 마 무리는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침착하게 가슴으로 안 았다. 전반 9분 호날두가 내준 패 스를 다닐루가 때렸지만 빗나갔 다. 전반 12분 측면으로 돌파를 시 도할 때 로날드 아라우호가 어깨 싸움을 벌이면서 호날두가 넘어 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호날 두가 직접 성공했다. 전반 20분 유벤투스가 추가 골 을 넣었다. 애런 램지-웨스턴 멕 케니-후안 콰드라도로 부드럽게 방향 전환이 됐다. 콰드라도의 크 로스가 중앙으로 향하자 멕케니 가 발리 슛으로 득점했다. 활로를 열지 못하던 바르셀로 나는 리오넬 메시의 중거리 슛으 로 반격했다. 전반 22분 먼 거리에 서 시도한 왼발 슛은 잔루이지 부 폰이 다이빙해 막았다. 전반 25분 알렉스 산드루의 크 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머리에 맞췄지만 조금 높이 떴다. 전반 36분 좌우로 방향을 흔들 던 바르사가 한 차례 기회를 만들 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조르디 알 바의 크로스를 메시가 직접 골문 으로 돌려놨지만 부폰에게 막혔 다. 전반 43분 그리즈만의 짧은 리 제르맹도 이에 동참했다. 현재 UEFA가 상황을 정리 중 이며,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 태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리 기 위한 재경기는 추후 열릴 것으 로 보인다.
턴패스를 메시가 슈팅했지만 수 비에 걸렸다. 뒤이은 세르지뇨 데 스트의 크로스도 동료들의 머리 에 닿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메시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슈팅 도 부폰에게 걸렸다.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 격을 위해 교체 카드를 썼다. 트 린캉을 빼고 마르틴 브레이스웨 이트를 투입했다. 후반 2분 메시 의 슈팅으로 반격을 알렸지만 부 폰이 막았다. 후반 4분 호날두와 아라우호 가 공을 다투면서 문전에 공이 흘 렀다. 램지가 리바운드 볼을 받아 슈팅했지만 테어 슈테겐이 막았 다. 하지만 문전 혼전 중에 접근 한 클레망 렁글레의 핸드볼이 지 적됐다.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 했다. 바르사는 수비진 변화로 불안 한 뒷문을 단속하려고 했다. 알바 와 렁글레를 빼고 사뮈엘 움티티 와 주니오르 피르포를 동시에 투 입했다. 후반 13분 메시의 코너킥을 그 리즈만이 가까이 접근하며 머리 에 맞췄지만 골대를 때렸다. 후반 20분 메시가 프렝키 더용과 2대1 패스 이후 시도한 슛은 부폰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앙투안 그리즈 만의 발리 슛도 빗나갔다. 후반 25 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리키 푸츠 가 슈팅했지만 높았다. 브레이스 웨이트의 슈팅도 살짝 빗나갔다. 후반 33분 메시의 프리킥은 밋밋 하게 부폰에게 향했다. 바르사의 총공세에도 마침표 가 찍히지 않았다. 후반 40분 페널 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메시의 슈팅도 살짝 골문을 지나갔다. 후 반 43분 그리즈만의 슈팅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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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ENSDAY, DECEMBER 9,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2월 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에베레스트 높이는 8천848.86m 공식 높이보다 60여년만에 약 1m 높아져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 레스트의 높이가 기존에 알려진 공식 높이보다 1m 가까이 높은 8 천848.86m로 측정됐다. 네팔과 중국 정부는 8일 이같 은 내용의 에베레스트 공동 측량 결과를 발표했다. 에베레스트 높이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던 양국이 공동으로 에베레스트의 높이에 대해 결론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에베레스트의 높이에 대한 오랜 논란은 끝났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지적했다. 중국과 네팔이 이제까지 사용 한 에베레스트의 높이는 서로 3m 넘는 차이가 있었다. 정상에 쌓인 눈의 높이를 포함할지를 놓고 의 견이 갈렸었는데 이번에 공동 측 정한 높이는 눈까지 포함한 것이 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이 측량 은 1849년부터 시작됐다.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공식 높이로 받아들 여지는 8천848m는 1954년 인도가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서 삼각 측 량법을 활용해 측정한 결과다. 다 만, 인도 타임스나우처럼 인도 측 의 측정 연도를 1955년이라고 주
야 한다고 봤다. 앞서 1999년 미국의 측량팀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기 등을 활용해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8천 850m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지각판의 이동으로
네팔·중국, 공동 측량 결과 발표해 논란 종식 시진핑“에베레스트는 양국 우호의 상징” 장하는 매체나 전문가도 있다. 이 높이는 1975년 중국의 측량 에 의해 다시 재확인됐다. 중국은 당시 자체 측량을 거쳐 에베레스 트의 높이가 8천848.11m라고 발 표했다. 중국은 2005년 재측량 후 높이 를 8천844.43m로 수정했다. 이 높 이는 바위의 최고점을 잰 것으로 그 위에 쌓인 눈은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다. 반면 네팔은 에베레 스트의 높이에는 눈까지 포함돼
오랜 시간에 걸쳐 에베레스트의 해발 고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인도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미 끄러져 내리면서 에베레스트가 10년에 1∼3㎝가량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진이 일어나면 에베 레스트의 높이는 낮아질 수 있다. 2015년 히말라야에 일어난 규 모 8.1의 강진으로 에베레스트 높 이가 바뀌었을 것으로 지질학자 들은 추정했다.
강펀치가 빚은 비극…브라질 유명 女복서, 남편 때려 숨지게 해 세계 챔피언에 3번이나 도전 했던 브라질 출신의 유명 여자 프 로 복서가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 고 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 면 비비안 오베노프(34)가 지난 10월 19일 호텔경영자인 남편 토 머스(61)의 스위스 식당에서 그 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남편은 계속된 폭행에 의 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베노프의 인스타그램을 보 면 남편은 실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였으며 배도 나오지 않고 큰 키에 당당한 체격을 지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결혼했 다. 그녀를 체포한 스위스 경찰은 오베노프를 구금한 상태에서 폭 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가 다혈질이어서 링 안팎을 불문하
바람이 에베레스트 높이에 영 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 왔다. 이에 네팔과 중국은 지난해 10 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 석의 네팔 방문을 계기로 에베레 스트 높이 공동측량에 합의했다. 이후 네팔은 처음으로 에베레 스트 정상에 자국 측량팀을 파견 했고, 중국도 지난 5월 수십 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정상 측량에 나 섰다. 네팔은 이번 측량에 여러 지점 간의 고저차를 활용하는 수준측 량(leveling survey)과 GPS 수신 기 등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 과정에서 측량팀 중 1명은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동상에 걸 려 발가락 끝부분을 잃기도 했다. 또다른 측량팀은 네팔 곳곳 297개 지점으로 중력계를 옮기는 작업도 수행했다. 중력계는 에베 레스트 바위 덩어리 아래의 해수
히말라야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면 고도를 정밀하게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장치라고 워싱턴포스트 (WP)는 설명했다. 프라카시 조시 네팔 측량국장 은 EFE통신에“네팔은 에베레스 트의 높이를 직접 측량한 적이 없 다” 며“이번 측량으로 에베레스 트 높이를 둘러싼 논란이 끝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측량 결과 가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 여지는 높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 과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 령이 이날 서한을 교환하고 에베 레스트산의 최고 고도를 선포했 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에베레
스트산은 중국과 네팔의 우호의 상징”이라면서“중국은 네팔과 함께 에베레스트 생태 환경 보호 와 과학 연구 협력을 적극 추진하 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네팔이 경 제사회 발전과 번영을 공동 실현 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 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히말 라야 측량에 기여한 영국인 조지 에베레스트경의 이름을 따서 붙 여졌다. 반면 네팔에서는 이를 사가르 마타라고 부른다. 산스크리트어 로‘세계의 정상’ 이라는 뜻이다.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은 초모랑마다.‘대지의 어머니’라 는 의미다.
8조원짜리 해상차단벽도 무용지물?…伊베네치아 또 물난리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 가 8일 높은 조수로 또다시 물바 다가 됐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네치 아에 140㎝가 넘는 조수가 밀어닥 쳐 도시 곳곳이 침수됐다. 베네치아의 랜드마크인 산마 르코광장도 성인의 무릎까지 바
요하다는 이유 등으로 다소 앞선 시점의 예보를 기준으로 삼는다. 실제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조 수가 최고 122㎝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고 있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아드리아해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보 라’ (Bora) 등의 영향으로 갑자기
안팎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모세는 78개 인공 차단벽으로 구성돼 있다. 평상시에는 바닷속 에 잠겨있다가 비상시 수면 위로 솟아올라 조수를 막는 방식이다. 최대 3m 높이의 조수까지 차단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7년간의 긴 공사 끝에 올 상반기 완공됐
당국, 규정보다 5㎝ 낮은 조수 수위 예보에 작동 안해 비비안 오베노프
스위스 경찰 구금 상태에서 폭행치사 조사 중 고 싸움을 잘한다고 전했다. 스위스 언론 매체에 따르면 그 녀는 2016년 영국 런던의 나이트 클럽에서 30살 생일파티를 하던 중 자신의 몸을 만진 남성의 얼굴 을 때린 혐의로 구금된 적이 있 다. 그녀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어 린 시절 축구를 했으며 나중에 체
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18살에 복싱 선수로 전향했다. 프로복싱에서 은퇴한 후에는 요리 분야에서 일했으며 나중에 자신의 복싱 체육관을 열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SNS)에 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과 시간 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 히기도 했다.
닷물이 들어차며 출입이 통제됐 다. 이탈리아 정부가 60억 유로 (현재 환율로 약 7조8천940억 원) 를 들여 만든 홍수예방시스템 (MOSE·모세)이 이번에는 적시 에 가동되지 않았다. 베네치아 당국은 규정상 48시 간 전 예보된 조수 높이가 130㎝ 이상일 때 베네치아 석호 입구에 설치된 모세를 가동한다. 인공 차단벽을 들어 올리는데 기계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필
조수가 높아지며 눈뜨고 피해를 다. 보는 상황이 됐다. 일각에서는 당 베네치아는 매년 가을부터 이 국이 규정과 매뉴얼에 얽매여 방 듬해 봄 사이 조수가 상승하는 비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온 ‘아쿠아 알타’ (Aqua Alta)로 상 다. 한 전문가는 7일 예보된 조수 습적인 물난리를 겪는다. 최대 수위가 125㎝였다는 점을 언급하 120㎝까지의 조수에는 대응할 여 며 불과 5㎝ 차이 때문에 1천500 력이 있지만 이를 넘어가면 피해 만 유로(약 197억 원) 규모의 피 가 불가피하다. 작년 11월에도 조 해를 초래한 것은 난센스라고 비 수가 187㎝까지 불어나며 비잔틴 판했다. 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산마르코 이참에 모세 작동 버튼을 누르 대성당을 포함해 도시의 80% 이 기 위한 조수 수위 기준을 120㎝ 상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WEDNESDAY, DECEMBER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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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2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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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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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DECEMBER 9, 2020
“터널 끝에 한발짝 다가섰다” 영국서 화이자 백신 첫 접종 영국에서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이 세상에 알려진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 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 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 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 신 접종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지역에 50개 거점 병 원을 지정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졌 다. 백신 첫 접종자는 다음 주 91 세 생일을 앞둔 마거릿 키넌. 그 는 이날 오전 6시 31분(그리니치 표준시·GMT) 코번트리 지역의 대학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세계 1호’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 접종 주인공이 된 그는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며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앞당겨 받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
다.
키넌은“한해의 대부분을 나 혼자서 보내다가 새해는 드디어 가족, 친구들과 보내는 것을 고대 할 수 있게 됐다” 며 밝게 웃었다.
키넌에 이어 두 번째로 백신을 접종한 워릭셔 출신의 윌리엄 셰 익스피어(81) 씨는 그의 이름 때 문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문호와 이
존슨 총리는“NHS와 백신 개 발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과학자, (시험에 참가한) 자원자들, 타인 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지켜준 모든 이들 덕분” 이라며“ 우리는
첫 접종자 90세 여성“매우 영광”…간호사“빛이 보이는 느낌” 연내 240만명 접종 전망…”내년 4월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 그는“백신이 제공되면 맞으 라고 조언하고 싶다” 며“아흔 살 인 내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당신들도 맞을 수 있다” 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 메이 파 슨스는 환자에게 첫 코로나19 백 신을 투여할 수 있어서“큰 영예” 라며“이 역사적인 날에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파슨스는“지난 몇 달간은 국 민보건서비스(NHS)에서 일하던 이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 이었지 만“이제 마치 터널 끝에 빛이 보 이는 것과 같은 느낌” 이라고 덧붙 였다.
름과 똑같다 보니 사회관계망서 함께 이겨낼 수 있다” 고 강조했 비스(SNS)에는 말괄량이 길들이 다. 기’ ,‘베로나의 두 신사’ 를 본떠 존슨 총리는 런던 가이즈 병원 ‘독감 길들이기’,‘코로나의 두 에 마련된 백신 접종 센터를 찾아 신사’ 와 같은 말장난들이 그의 사 린 윌러(81) 씨가 센터에서 첫번 진과 함께 올라왔다. 째로 백신을 맞는 순간도 지켜봤 백신 접종을 마친 셰익스피어 다. 씨의 소감을 접한 맷 행콕 보건부 윌러 씨는“영국을 위해”백신 장관은 ITV 뉴스와 인터뷰를 하 을 맞았다고 말하자 존슨 총리는 던 도중 울컥해져 눈물을 훔치기 “매우 감동적” 이라고 화답했다. 도 했다. 존슨 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이 점진적으로 큰 오전 일찍 트위터에서 의료종사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면서도 아 자와 과학자, 백신 임상시험에 참 직 코로나19를 퇴치하지 못한 만 가한 자원자 등 관련된 모든 이들 큼“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고 에게 감사를 마음을 전했다. 경고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은 코로나19가 초래한 비정상적 상황이 다시 정 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을 내년 4월 로 예상했다. 발란스 경은 이날 스카이 뉴스 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린 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영국은 벨기에에서 생산 된 화이자 백신 80만회분(40만명 분)를 들여와 각 병원으로 이송했 다. 연내 추가로 2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400만회분이 운송될 예정 이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천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천만회분의 화이자 백신 을 선주문했다. 대부분은 내년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 백신접종‘1호’90세 할머니“최고 생일선물”
무엇이든 보너스” 라고 덧붙였다. 키넌 할머니는 보석가게 직원 으로 일하다가 4년 전 은퇴했다. 1남 1녀의 자녀에 4명의 손주 가 있다. 그는 북아일랜드 에니스 킬렌 출신으로 코번트리에서 60
여년을 살았다. 이날 키넌 할머니에게 백신을 놓아‘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신을 접종한 첫 의료인’ 이된간 호사 메이 파슨스는“큰 영광으로 역사적인 날 일익을 담당할 수 있 어 기쁘다” 라면서“지난 몇 달간 NHS에서 일하는 모두가 힘들었 는데 이제 터널의 끝에서 빛이 보 이는 느낌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 다. 파슨스는 필리핀 출신으로 NHS에서 24년간 일해왔다. 시몬 스티븐스 NHS 잉글랜드 대표는“영국에서 코로나19 첫 확 진자가 나오고 1년도 안 돼 의학 적으로 승인된 첫 백신을 배포하 게 됐는데 이는 놀랄만한 성취” 라 면서“이를 현실로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고 말했다.
90%였고,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 체 용량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 과는 62%였다. 연구진은 투약량 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른 원인을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논문은 영국 임상 시험 참가자 중 6% 이하인 1천367명만 저용량 투약방식을 따랐고, 이중 55세 이 상은 아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의 면역 효과가 90%에 달하고 고령층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논문은“임상 시험에서 더 많 은 데이터가 이용 가능해짐에 따
라 추가 연구를 필요로 한다” 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로 인해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늦춰 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잠재적으 로 백신과 관련한 것일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 1건이 보고됐고, 다른 자원자 한 명에게서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회복해 현재도 임 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임상시 험은 또 참가자들에 대한 정기적 인 면봉조사를 통해 별다른 증상 없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보 유하고 있는지를 측정했다.
“새해에는 가족·친구 만남 고대…백신 맞아라” 첫 접종 간호사“터널의 끝에서 빛이 보이는 느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 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세계 최초 접종자’기 록은 90살의 할머니에게 돌아갔 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방송, AP통신,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 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된 뒤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마거릿 키넌 할머니였다. 키넌 할머니는 이날 오전 6시
31분 코번트리의 대학병원에서 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이라고 백신을 맞았다. 밝혔다. 이어“코로나19 백신을 그는 앞으로 21일 안에 두 번 맞은 첫 번째 사람이 된 것을 너 째 접종분을 맞을 예정이다. 무나도 영광으로 여긴다”면서 다음 주면 91세가 되는 키넌 “(백신을 놓아준) 간호사와 국민 할머니는 백신 접종 순간의 느낌 보건서비스(NHS)에 이루 말할 에 대해“정말 좋았다”며“나는 수 없이 감사하다. 내 조언은 백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신이 제공되면 맞으라는 것” 이라 키넌 할머니는“내가 바랄 수 고 말했다. 그러면서“90세인 내 있는 최고의 생일선물을 앞당겨 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당신들 받았다” 면서“한 해 대부분을 혼 도 맞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자서 보내다가 드디어 새해에는 키넌 할머니는“이것(백신 접 가족 및 친구들과 보내는 것을 고 종)은 좋은 목적을 위한 것” 이라
8일 영국 코번트리의 한 대학 병원에서 마거릿 키넌(90) 할머니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 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 계 최초로 접종받고 있다.
며“내가 해냈다는 점이 매우 기 쁘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 중 가 장 좋다” 고도 말했다. 또 코로나19에 대해“끔찍한 질병이고 우리는 그것을 없애기 를 원한다” 며“도움이 되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하고 효율적이지만 추가 검증 필요” 독립 연구가들, 백신 임상 결과 평가 의학전문지에 게재 “영국 임상 참가자 6%만 저용량 투약…55세 이상은 아무도 없어”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 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손을 잡 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 하고 효과가 있다는 연구자들의 독립 평가가 나왔다. 다만 면역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저용량 투약방식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다. 8일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학 전문지‘랜싯’ 은옥 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가 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독립 연구가들 의 동료 평가(peer-review) 결과
를 게재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시험 참가 자 대부분은 55세 이하였지만, 현 재까지 결과는 이보다 나이가 많 은 사람들에게도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백신은 코로나19 확 산을 줄이고, 질병과 사망으로부
터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그러나 투약 방식에 따라 면역효과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 적이다. 앞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 네카는 지난달 23일 자신들이 개 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 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발표했다.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선 투 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과가
행콕 장관은 BBC 방송에서 화이자 백신 차기 물량이 다음 주 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다음 주에 얼마만큼의 물량이 도착할지는 화이자의 생 산 속도에 달렸다” 면서“일단 백 신을 받으면 우리가 그것을 영국 전역에 전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접종 최우선 순위에 있는 요양원에서 언제쯤 투여가 시작 될 수 있을지를 질문받자“안전하 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한 빨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7일 신규 확진자 가 1만4천718명에 달했고 사망자 는 총 6만1천434명으로 189명 늘 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금까지 확 진자 6천793만9천여명이 나왔고, 155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예
2020년 12월 9일(수요일)
네이버에 줄선 엔터업계 “Z세대 잡으려면 AR 아바타가 필수” 10대에게 인기가 높은 증강현 실(AR) 아바타에 대형 엔터테인 먼트 기획사부터 MCN(다중채 널네트워크)까지 관심을 보이면 서 엔터업계에서 네이버 주가가 오르고 있다. AR 아바타 앱‘제페토’ 를운 영하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 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 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 와 제휴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대도서관, 박막 례, 입짧은햇님 등과 손잡은 국내
해 10대와 소통했다. 제페토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 우가 2018년 8월 출시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네이버는 자회 사 네이버제트를 올해 3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시켜 제페토를 운 영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빅히트엔터테 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가 네이버제트에 총 120억원을 투자 했다. 빅히트가 70억원, YG인베 스트먼트와 YG플러스가 50억원 을 담았다.
제페토, DIA TV와 제휴…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쌍방향 협업 빅히트·YG·JYP 등 대형 기획사들 네이버제트에 줄줄이 투자 최대 MCN이다. 앞으로 제페토는 다이아 티비 소속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 께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 에이터들 개성을 살린 아이템을 제페토에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Z세대((1990년대 중 반∼2010년대 초중반생)를 겨냥 하는 콘텐츠로 제페토의 경쟁력 을 끌어올리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협업하 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1억9 천만명의 80%를 10대가 차지하 고 있다. 또 가입자의 90%가 해외 이용자다. 북미·중남미·동남아 등 지 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제페토와 DIA TV의 첫 협업
에는 유튜브 구독자가 현재 91만 명인 크리에이터‘띠미’ 와 아역 배우 크리에이터‘이채윤’ 이참 여했다. 이들은 제페토 가상 세계 안의 포토 부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유 튜브에 올리는 등 제페토를 활용
11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도 네이버제트에 50억원을 투자했 다. 블랙핑크·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그룹이 제페토에서 AR 아 바타 콘텐츠를 선보여 큰 반응을 얻었고, 이후 나이키·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도 제페토와 협업하 고 있다.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는 “제페토의 주 사용자인 밀레니얼 과 Z세대에게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간 시너 지를 강화할 방침” 이라며“국내 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즐겨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합동공연에 할시·스티브 아오키·라우브도 참여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연말 합동 콘서트에 유명 해외 아 티스트들도 참여해 협업 무대를 펼친다. 빅히트는 오는 31일 온라인으 로 열리는‘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에 할시, 라우브, 스티브 아오키 등이‘글로벌 커넥트 스 테이지’ 라는 이름으로 협업 무대 를 꾸민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우리는 연결되어 있 다(We’ ve connected)’ 는 콘서 트 주제에 맞춰 시공간을 초월한 온택트 방식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히트는 팬데믹으로 물리적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음악을 연결고리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 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 기 위해 이들의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할시, 라우브, 아오키는 빅히 트 소속 그룹인 방탄소년단 (BTS)과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할시와 라우브는 각각 방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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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美 대표 연말쇼‘징글볼’사전공연 출연 걸그룹 이달의소녀 (LOONA)가 미국의 최대 연말 공연‘징글볼’ (JingleBall)의 프 리쇼‘징글볼 빌리지’ (JingleBall Village)에 합류한다. 8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 티브에 따르면 징글볼을 주최하 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는 이달 의소녀가 포함된‘징글볼 빌리 지’라인업을 최근 공개했다. 미국의 유명 라디오 네트워크 인 아이하트라디오는 매년 말 음 악축제‘징글볼’ 을 개최하며‘징 글볼 빌리지’ 는 그 사전공연 개 념이다. 올해‘징글볼 빌리지’ 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아이하 트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올해 징글볼과 징글볼 빌리지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해 라디오 방 송으로 진행된다. 이달의 소녀도 직접 현장에 참 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은 아니며 사전 녹음한 라이브와 멘트 등이 라디오 방송을 탈 예정이다.
수 있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 는 이 콘서트는 당초 온·오프라 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었으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프라인 관람이 취소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 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여자친 구, 엔하이픈 등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 행사에 K팝 걸그룹이 참여 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원더걸스 출연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달의 소녀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K팝 걸 그룹으로 꼽힌다. 중소 기획사 출 신임에도 최근에는 미니 3집‘미 드나잇’ (12:00)을 빌보드 메인 앨 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112위 로 진입시키는 깜짝 활약을 보였 다.
한편 이번 징글볼 빌리지 출연 진 라인업에는 가수 청하도 포함 됐다.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을 받았지만 이미 보낸 방송분 자 료가 예정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 다. 징글볼 빌리지에는 이외에도 미국 보이밴드 와이돈위 등이 라 인업에 합류했으며 본 공연인 징 글볼에는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 파, 해리 스타일스, 샘 스미스 등 이 출연한다.
‘코로나19 확진’청하 접촉한 트와이스·정채연 등 모두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확진된 가수 청하 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가 수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연정의 각 소속사는 8 일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 다고 밝혔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 며 친분이 있는 이들은 지난 4일 미나의 자택에 모여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청하와 따로 만난 트 와이스 사나도 음성 판정을 받았
다.
격리를 해야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 지난 7일 밤“사나를 포함한 트와 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는 연쇄 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잇따랐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 사나와 함께 활동하는 트와이 았다” 고 밝혔다. 스 멤버들 그리고 이들이 출연한 JYP는“사나는 보건당국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2020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MAMA)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격리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 검사를 받았다. 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연정이 소속된 우주소녀 멤버 말했다. 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 미나, 정채연, 연정, 사나는 음 고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밀 일부 멤버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 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는 중이다.
하이라이트 손동운 전역…멤버 전원‘군필’ 그룹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 (29)이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8일 손동운이 말년 휴가 중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미 복귀 전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입대한 그는 1년 7 개월간 의무 경찰로 복무했다. 손동운은“내가 누리던 평범 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 다. 앞으로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
년단의 히트곡‘작은 것들을 위 한 시’ 와‘메이크 잇 라이트’ 를 피처링했고, 아오키는‘마이크 드 롭’ 을 리믹스하는 등 여러 차례 협업했다. 빅히트는 이번 합동 콘서트에 서 온라인 팬 미팅 형식의‘미트 앤드 그리트’ (MEET&GREET) 도 선보인다. 시청자는‘미트 앤 드 그리트’ 와 메인 공연 중 자신 이 보고 싶은 화면을 선택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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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람들로만 내 일상을 하루하 루 채워가고 싶다” 고 소감을 전 했다. 앞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등이 잇따라 군 생활을 마무리하 면서 하이라이트는 멤버 모두
‘군필돌’ 이 됐다. 소속사는“손동운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하이라이트는 음악 과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 이라 고 말했다. 최근 하이라이트뿐만 아니라 이른바 2세대 보이그룹 멤버들의 전역이 이어지면서 다시 한번 이 들의‘완전체’그룹 활동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샤이니도 아직 입대하지 않은 태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 생 활을 마무리했다.
닐슨, 내년부터 스트리밍도 미국 TV시청률 조사에 포함 1950년부터 시작된 TV 시청률 조사가 시청자들의 급속한 TV 시청 패턴의 변화에 맞춰 모습을 바꾼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8일 다국적 시장조사기업인 닐슨이 미국 TV 시청률 조사에 스트리밍 방식의 시청도 포함하 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TV 시청률에는 지상파 와 케이블 방송만 포함되고, 최근 확산한 스트리밍 방식의 시청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일부 광고주 사이에선 TV 시청률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닐슨은 내년부터 기존 방식의 시청률 자료와 함께 스트리밍을
포함하는 새 조사방식으로 작성 된 자료를 공개하고, 2024년부터 는 새로운 조사방식의 자료 공개 로 100% 전환할 방침이다. 닐슨은 각종 스트리밍 기기에 연결된 TV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나 컴퓨터를 이용한 스트리밍 시 청률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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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9, 2020
욕망과 만나 폭발해버린 드라마 속‘복수’ ‘펜트하우스’ 로 정점 찍어… 정의구현보다 자극 치중은 우려 원초적 본능이지만 누구나 실 현하기는 어려운‘복수’ 는 과거 부터 드라마의 주요 소재였다. 최근 드라마에서는 억울한 마 음에 신분 상승 등에 대한 욕망까 지 더해지며 그 힘이 가공할 폭발 력까지 얻었다. 대표 작품이 김순옥 작가의 SBS TV‘펜트하우스’ 다. 작가의 많은 전작처럼 이번 드라마에서 도 주인공에게‘복수는 나의 힘’ 이다. 프리마돈나를 꿈꿨던 오윤희 (유진 분)는 자신보다 실력은 못 하지만 금수저인 천서진(김소연) 에게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빼앗 겼다. 악(惡)으로 똘똘 뭉친 서진은 트로피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윤 희의 목을 그어버려 윤희는 꿈 자 체를 접어야 했다. 하지만 딸 배로나(김현수)가 엄마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덕분에 윤희에게 복수의 기회가 왔다. 서진의 딸 하은별(최예빈) 도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재능은 로나에 영 못 미치자, 서진은 천 성대로 사사건건 윤희 모녀를 방 해한다. 서진보다 뛰어난 배경을 지닌 펜 매번 당하기만 하던 윤희 앞에 트하우스 100층의 안주인 심수련
(이지아)이 조력자로 등장한다. 그는 윤희가 펜트하우스에 입성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윤희의 욕 망에도 불을 붙여 복수의 파괴력 을 극대화한다. 수련 역시 자신의 전남편과 친 딸 민설아(조수민)을 죽인 남편 주단태(엄기준)에게 복수하고자 윤희를 끌어들인 터라, 향후 두 여자의 공조와 견제, 배신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간 고성과 폭력 등 악이 난무하는 가운데 시청률은 16%대(닐슨코 리아)를 넘어서며‘욕하면서 보 는 드라마’로 자리를 굳혔다. SBS는 기세를 몰아 시즌2와 3도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TV조선 주말극‘복수해라’ 는 아예 제목부터‘복수’ 가 주제임 을 확실히 했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 강해라 (김사랑)는 불륜 스캔들에 휘말 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 지만, 뒤늦게 남편 이훈석(정욱) 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고 리포터였던 이력을 활용해 복수 에 나선다. 자신의 지위를 되찾으려는 욕 망이 더해지며 복수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고구마 전개’없이 해라가 구은혜(윤소이), 차민준
(윤현민)과 함께 브이튜브를 통 해 실시간으로 복수하는 모습은 짜릿함을 안기며 시청률 3%대로 시작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종영한 MBN 월화극‘나 의 위험한 아내’ 도 불륜을 저지른 남편 김윤철(최원영)을 응징하기 위해 갈 데까지 간 아내 심재경 (김정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욕망의 실체를 뚜렷하게 드러내며 서로 극단의 복수를 이어갔던 두 사람 은 결국‘가장 어렵게 사랑하는 방식’ 인 결혼 유지를 선택, 이해 하기 어렵지만 현실적인 엔딩을 그렸다. ‘복수해라’ 와‘나의 위험한 아
내’ 도‘펜트하우스’ 에는 못 미치 지만 선정적인 연출과 전개가 눈 에 띄었다.‘복수극=자극적’ 이라 는 공식이 성립된 분위기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사 랑, 도움 등 긍정적인 인간의 심 리는 실행하기 쉽지만, 복수는 마 음속에만 있는 감정이라 해소하 고 싶은 욕망만 있는 경우가 많 다. 그래서 드라마로 그리기 좋은 소재” 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요즘 복수극들은 내 맘에 안 들면 다 복수 대상이 라고 전제하고 달려드는 면도 있 는 것 같다.‘오죽했으면 주인공 이 저러겠나’ 보다‘꼭 저렇게까 지 해야 하나’ 는 생각이 드니 공 감도가 떨어진다” 며“복수 코드 가 정의를 밝히는 차원이 아니라 자극적인 수단으로만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우려된다” 고 짚었 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도 “원초적이고도 보편적 본능인 복 수는 스테디셀러 요소” 라면서도 “ ‘펜트하우스’등은 본능을 넘어 서서 자극적이기만 한 전개가 불 편함을 준다. 그렇다고 거리를 두 고 비판적으로 보기도 어려운 작 품이라 우려된다” 고 지적했다.
‘산후조리원’엄지원“실제 엄마 된다면 두번째 출산 같겠죠” “곧 데뷔 20년, 여성 중심 서사 작품에 사명감 있어”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바로 내 옆 에, 내 삶 속에 있는 이야기지만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이야기 라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임신과 출산, 육아를 소재로 한 tvN 드라마‘산후조리원’ 에서 늦깎이 워킹맘 오현진으로 고군 분투한 배우 엄지원(43)은 드라마 가 화제 몰이를 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면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조리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 한 정된 사람들이 드라마틱한 감정 들을 겪어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출산을 통해 한순간에 최연소 상 무에서 최고령 산모로 사회적 위 치가 확 바뀐 현진의 설정도 좋았 다” 고 말했다. 기혼으로 출산 경험은 없는데 도 산모 연기를 누구보다 실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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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소화한 그는“ ‘출산했을 때가 생각난다’ 는 댓글처럼 임신과 출 산을 경험하신 시청자들께서 공 감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고안 도했다. 엄지원은 이번에 산모처 럼 보이기 위해 몸무게를 4kg 늘 리고,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열연 했다. “실제 제가 엄마가 된다면 처 음이지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 고, 경험했던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육체적인 고통을 제외한 감정적인 면에서 두 번째 출산하 는 것처럼 덜 낯설지 않을까요.
또 실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현진 같을 거고요. 워킹맘 들에게는‘엄마가 행복해야 아이 가 행복하다’ 는 말을 해주고 싶습 니다.” 엄지원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 한 박하선, 장혜진, 최리, 임화영 등‘산후조리원’동료들과 모녀 로 입을 맞춘 손숙에 대해서도 애 정을 표했다. “장혜진 선배님은 소년처럼 털털했고, 박하선 씨는 육아 경험 이 있어 기분 좋은 칭찬을 잘해줬 죠. 최리 씨는 정말 사랑스럽고,
임화영 씨는 내공이 있는 좋은 배 우입니다. 다 같이 지금 나의 이 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결론 내고 촬영 에 임했어요. 손숙 선생님은 친엄 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엄 마와의 이야기는 그저 읽으면 눈 물이 뚝뚝 떨어졌죠. 남편 도윤이 었던 윤박 씨는 실제로 순수한 면 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 로는 현진이 출산한 뒤“오현진의 인생은 끝났다” 고 말하며 눈물을 한 방울 툭 떨어뜨렸던 것과, 엄 마를 보며“나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다” 고 내레이션했던 것을 꼽았다. “아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윤지를 보며‘딱풀이는 엄마가 지 어준 고운 이름(건우)을 입고 떠 났다’ 고 한 현진의 대사는 담담하 게 읽어내기 힘들었고, 준석이 도 윤에게‘와이프에게 가까이 가지 도 멀리 가지도 말라’ 고 한 부분 은 재밌었어요.” 엄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빼놓 고 이야기하면 서운한 현진의 아 기‘딱풀이’ 에 대해서도“표정 연 기와 리액션은 물론이고 상을 줘
도 될 만큼의 연기실력을 보여줬 다” 며‘팔불출’ 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 조리원에 있는 아기들 은 목도 못 가누고 딱풀이보다 작 아야 하는데 그런 갓난아이는 현 장에 올 수 없기 때문에 딱풀이가 진짜 갓난아이처럼 보이게끔 촬 영팀이 고생을 많이 해줬어요. 또 딱풀이가 촬영 중간부턴 설정에 맞는 옹알이를 해줘서 현장을 재 미있게 만들어줬죠. (웃음)” ] 그는 시즌2가 제작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면서“어떤 소재든 경험한 사람들만 공감하는 이야 기가 아닌 모두가 공감할 만한 코 드를 찾아내는 것이 숙제인 것 같 다” 고 말했다. 2002년 MBC 드라마‘황금마 차’ 로 데뷔해 데뷔 20년 차에 가 까워진 엄지원은 최근 여성 중심
의 서사가 있는 진취적인 캐릭터 로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책임감이라기보단 사명감이 있어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이 야기를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 요. 여성이 극을 끌어나가는 이야 기들이 생긴 게 정말 몇 년 되지 않았어요. 그 안에서 조금 다른 것, 주체적인 것을 하려고 노력해 왔어요. 그런 의미에서‘산후조리 원’ 은 또 다른 기회가 생긴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이어“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재미와 아쉬 움 덕분이었다” 며“늘 최선을 다 하지만 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위 해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닌가 싶 다” 고 덧붙였다.
2020년 12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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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