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5, 2018
<제415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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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1월 최고의 골’ 손흥민, 첼시전 50m 드리블 득점
손흥민
‘손세이셔널’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 터트린‘50m 드리블 득점’ 민을‘11월 최고의 골’수 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자로 선정했다. 선정‘11월의 최고의 골’ 로 <B6면에 계속> 선정됐다.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남자친구’ , 신데렐라 아닌 돈키호테 이야기 제작진“신데렐라 로코 아닌, 작은 것의 소중함 깨닫는 멜로” 둘시네아 공주를 만나겠다는 일 념으로 날개 도는 풍차에도 겁 없 이 돌진하는 돈키호테. 동화호텔이라는 성안에 갇힌 차 수현(송혜교 분)을 구출하기 위해 수현이 속한 상류층의 문법은 물론 주변 이목도 개의치 않고 돌진하는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은 돈키호 테와 많이 닮았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시 작부터 화제를 모은 tvN 수목극 ‘남자친구’ 는 초반 남자판 신데렐 라 이야기인가 싶기도 했다. 진혁은 평범한 과일가게 아들로 태어나 넉넉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취업 전 배낭과 낡은 카메라 하나만 들고 쿠바로 훌쩍 떠날 줄 아는, 자유로운 영혼 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흔한 기존 로맨틱 코미디 속 캔 디형 여주인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백마 탄 왕자님을 만난 캔디가 온갖 장애물 앞에 남몰래 눈물짓지만 특유의 낙관과 용기, 그 선(善)에 따르는 운으로 결국 사 랑을 얻는다’는 신데렐라 스토리 에서 남녀 구도만 바꿔놓은 게 아 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진 혁은 신데렐라보다는 저돌적인 돈 키호테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담대한 영혼은 수현을 대 하는 태도에서부터 확인한다. 진혁은 수현의 신분을 모른 채 쿠바에서 그를 만났을 때나, 상사 와 직원의 관계로 만났을 때나 다 름이 없다. 물론 수현 앞에서 멈칫 하게 되는 순간들은 조금 생겨났지 만, 진혁이 수현을 바라보는 시선 의 본질은 그대로다. 아무리 여행지에서 친해진 사이 라고는 하지만 회사 대표에게 거리 낌 없이 감자떡과 라면을 권하고, 단둘이 (데이트에 가까운) 여행할 배짱의 직원은 현실적으로 있기 어 렵다. 어쩌다 호기롭게 한 번‘저질렀 다’하더라도,‘스캔들이 사실이 냐’고 추궁하며 직원들이 둘러싼 상황에서 활짝 웃으며“대표님, 저 랑 라면 먹으러 가시죠” 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없다. 진혁의 돈키호테 같은 이 성격 은‘남자친구’ 의 스토리와 진혁 캐 릭터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일각 의 비판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그동안 지겹 도록 많이 봤어도 돈키호테를 만난
SATURDAY, DECEMBER 15, 2018
백종원·황교익 공방 가열 “존경않는다”vs“개인에 관심없다” “황교익 평론가는 존경하는 분 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백 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해 관심 이 없다. 그의 방송과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 (황교익 맛 칼럼 니스트) 지난 10월부터 벌어진 맛 칼럼 니스트 황교익씨와 백종원 대표의 공방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무대 응으로 일관하던 백종원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편함을 드 러내자, 황씨도 곧바로 자신의 SNS 채널에 반박 글을 올렸다. 황씨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백종원 인터뷰에 토를 달겠다” 는 글을 올렸다. 황씨는“나는 백종원 개인에 대 해 관심이 없으며 백종원 방송과 그의 팬덤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 다” 라고 했다. 이어“한국 음식의 설탕 문제는 백종원의 방송 등장 이전부터 지적해오던 일이다. 앞으 로도 꾸준히 (과도한 설탕 사용에 대한 지적을) 할 것” 이라고 덧붙였 다. 백 대표는 이에 앞서 한 매체와 의 인터뷰에서 황씨를 두고“한때 내가 좋아하고 존경했던 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고말
했다. 백 대표는“좋은 글을 많이 찌개 등에 설탕을 종이컵으로 넣으 쓰는 음식 평론가인줄 알았는데, 면서‘슈가보이’ 라는 별명을 얻었 그 펜대의 방향이 내게 올 줄 상상 다. 문제는 이런 모습이 당에 대한 도 못했다” 며“요즘은 평론가적인 경계심을 무너뜨린다는 것” 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덧 말했다. 이어“음식의 쾌락을 제대 붙였다. 로 즐기려면 백종원의 레시피를 버 지난 10월에만 해도 라디오에 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출연해“평론가는 어떤 말이든 해 이에 대해 백 대표는“방송에서 도 된다. 저는 겸허히 평론가가 말 된장찌개에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 씀하시는 것에 대해‘저런 시선이 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조금 있을 수 있구나’참고만 하면 된 쓴 것이었는데 편집이 잘못돼 설탕 다” 고 말한 그가 입장을 바꾼 것이 을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며 다. “(국가에서) 저당화 정책을 하려면 논란은‘단맛’에서 비롯됐다. 탄산음료를 못 먹게 해야 한다. 여 황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 기에 들어가는 설탕이 음식에 들어 널인‘황교익TV’에서 단맛의 유 가는 양보다 훨씬 많다” 고 반박한 해성을 강조하며“백종원은 된장 바 있다.
‘알쓸신잡3’,사진 무단사용 사과하며 4.0% 종영 적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낯설고, 심 하게는 불편할 수도 있다. 성안의 공주를 구출하겠다며 여기저기 들 이받는 돈키호테보다는 운 좋은 신 데렐라가 현실에서조차 더 현실적 이다. 어쩌면 나와 내 주변에도 일 어날 수 있는 일, 신데렐라 스토리 가 여전히 잘 팔리는 이유다. 그래서 송혜교와 박보검의 달콤 한 로코를 기대한 시청자라면 4회 를 지나는 이 시점에서 조금씩 실 망할지도 모른다. 열한살이라는 적 지 않은 나이 차에 사적으로도 긴 밀한 관계가 있는 두 배우라 더 호 기심을 자극한 이 로맨스, 전혀 달 콤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제작진이 이 드라마를 로코가 아닌 정통 멜로라고 칭한 이유도 그런 배경을 염두에 둔다. 돈키호 테보다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더잘팔 릴 것을 알면서도 돈키호테 를 선택 했으니, 초반 낭 만이 가
득한 장면보다는 묵직한 이야기들 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 한다. 물론 두 배우의 만화 속 주인공 처럼 예쁜 외모가 이 작품을 자꾸 로코로 이끄는 탓에, 제작진으로서 는 애로 아닌 애로를 넘어야 할 과 제가 생기기는 했다. 어쨌든 진혁은 동화호텔 안에서 감정을 절제하고 무표정하게 산 수 현을 놀이터로, 바다로, 트럭 안으 로 자꾸 끌어낸다. 그리고 작은 것 들이 더 소중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울고 웃을 줄 알게 되는 그의 얼굴을 확인할수록 돈키호테는 더 불길 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제작진은 11일“‘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수현과 가 진 게 없는 평범한 진혁이 만나 일 상을 나누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 기” 라며“신데렐라 스토리처럼 신 분 상승에 대한 게 아니라 작은 것 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진혁은 기존 로코에서 보 던 재벌이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 라, 주변에 이미 가진 것들을 소중 하게 여기고 감사할 줄 아는 인물 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작품을 봐달 라” 고 덧붙였다.
tvN 예능‘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알쓸신 잡3’ )가 최근 불거진 사진 무단 사 용에 공식 사과문을 내놓고 종영했 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 송한‘알쓸신잡3’마지막회는 시청 률 4.0%(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잡학박사’ 들 이 그동안의 여행과 수다를 총정리 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작가 김영하가 지난 방송에 서 페르 라세즈를 언급할 당시 나 온 사진이 무단 사용한 것이었음을 인정하는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전영광 작가님의 사 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고 했다.
이어“이번 일을 뼈저리게 반성하 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 록 제도적, 인적 노력을 다할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라 고 사과했다. 또한“즐거움을 드려 야 하는 방송에서 많은 분께 피해 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 과드립니다” 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전영광 작가는‘알쓸신잡
3’제작진이 자신의 사진을 출처 표기나 동의도 없이 여러 장 무단 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한편,‘알쓸신잡3’ 는 처음으로 유럽으로 배경을 옮겨 잡학박사들 이 서양사와 서양철학사에 대한 지 식을 뽐냈다. 첫 여성 멤버 김진애 박사와 김상욱 과학자의 합류도 눈 길을 끌었다.
‘프로듀스 엑스 101’내년 방송…제2의 워너원 나올까 다시‘남돌’ (남자 아이돌)이다. 엠넷은 내년 상반기‘프로듀스 101’시리즈의 네 번째 편,‘프로듀 스 엑스 101’ 을 방송한다고 15일 예 고했다. 이번 편은 아예‘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라고 이름을 붙였다. 방 탄소년단 등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가운데‘프로듀스 101’역시 세계가 주목할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겠다는 의미다. 엠넷은 내년 1월 중순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 습생은 물론 혼자 준비하는 연습생 까지, 2005년 3월 이전 출생한 남자 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로는 사진을 포함한 프로 필, 자기소개, 춤과 노래, 랩 실력을
담은 동영상을 내면 된다. 지난해 방송한‘프로듀스 101’ 시즌2는 젊은 여성 시청자들 사이 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워너원이라는 인기 그룹을 낳았다. 여자 아이돌을 선발한 시즌1, 시 즌3( ‘프로듀스 48’ )보다 남자 연습 생들이 경쟁한 시즌2에서 팬덤의 막강한 화력을 엿볼 수 있었기에 시즌4의 성패가 주목된다.
연예
2018년 12월 15일(토요일)
“해체 고민하다 맘 다잡았죠” 방탄소년단‘2018 MAMA’9관왕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이‘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 서 총 9개 트로피를 휩쓸며 주인공 으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CJ ENM 주최‘2018 MAMA 인 홍 콩’(2018 MAMA in HONGKONG)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 과‘올해의 가수’ 를 비롯해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엠 웨이브 글로벌 초이스(M WAVE GLOBAL CHOICE)까지 5개 상 을 받았다.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 (2018 MAMA FANS’CHOICE in JAPAN)에선 대상인‘월드와 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비롯해‘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페이보릿 뮤직비디오’,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 까 지 네 개 트로피를 품었다. RM은 먼저‘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뒤“오늘 꼭 얘기하고 싶은 분 이 있다. 처음으로 말씀드리는데 저희 대표님, 방시혁 피디님이 저 희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연습생 때 작업실, 연습실, 숙소까지 물심양 면 지원하며 가능성을 믿어줬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2014년에도‘나는 너희가 대상 가수라 생각하고 조만간 최고 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너희 를 믿는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 저희끼리 작업실을 나오며 많이 웃었다. 많이 힘드시구나 싶었다” 며“우리를 믿어주고 사랑해주신 방시혁 피디님, 사랑하고 존경하고 앞으로 열심히 같이 가겠습니다” 라고 약속했다. 정국은“여러분들에게 자랑스 러운 가수가 되고 싶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을 받게 되면 서 여러분께 그런 마음 가져도 된
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 직 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 직 어워즈'(MAMA)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며“앞으로 도 계속 앨범을 내면서 여러분께 힘과 위안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이‘올해 의 가수상’ 까지 받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이 상을 받아도 울었을 것 이고 안 받아도 울었을 것 같다. 올 해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여러분 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꼭 보답 하고 싶었다” 며“멤버들에게도 고 맙다. 사랑한다” 고 흐느끼며 말했 다. 다른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혔 다. 진은“올해 초가 생각난다. 저희 가 심적으로 아주 힘들었다. 저희 끼리 얘기하면서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다” 며“다시 마음을 다잡 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다시 마음 다
잡아준 우리 멤버들에게 고맙고 아 미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수상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세계 적인 히트곡‘아이돌’(IDOL)과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 등을 아름다운 퍼포먼스와 함 께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이날 대상 격인‘올 해의 노래’를 비롯해‘여자 그룹 상’ ‘베스트 ,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 룹’ 까지 총 3개 트로피를 받았다. 지효는“ ‘왓 이즈 러브?’ (What is Love?)라는 좋은 곡 써주신 박 진영 피디님을 비롯한 기획사 식구 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유난히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바쁜 스케줄 하면서 올해 많이 지쳤던 것 같은데 늘 서로에게 힘이 돼주 고 위로가 돼준다” 고 고마움을 표 했다.
또 지효는“많은 분이 저희 무대 보면 힘 난다고 해주시는데, 저희 는 그런 원동력을 팬 여러분에게서 얻는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 에 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고 다짐했다. 대만 출신 쯔위는 중 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여자 가수상’은 선미 가,‘남자 가수상’ 은 로이킴이 받았 다.‘남자 그룹상’ 은 워너원이,‘베 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는 청하 가,‘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는 세븐틴이 챙겼으며‘베스트 아시 안 아티스트 만다린’은 싱가포르 출신 가수 린쥔지예(林俊傑)가 차 지했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는 헤이즈,‘베스트 OST’는 세븐틴 이,‘뉴 아시안 아티스트’ 는 아이즈 원이,‘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 트’ 는 갓세븐이,‘베스트 힙합&어 반 뮤직’ 은 지코가,‘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는 혁오가 받았다.‘올해 의 발견’은 모모랜드에게 돌아갔 다. ‘MAMA’ 는 CJ E&M이 주최 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99년‘엠 넷 영상음악대상’ 으로 시작해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오다 2009 년을 기점으로‘MAMA’ 로 변모 했다.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 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대규모 음악축제로 거듭났다. 10년째를 맞은‘MAMA’ 는올 해 한국과 일본·홍콩 3개 지역에 서 마련됐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전문 분야 중심으로 시상 한‘2018 MAMA 프리미어 인 코 리아’ 가 열렸으며, 12일 일본 사이 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 이 개최됐다. 한편, 엠넷은 내년 상반기 아이 돌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시 리즈의 네 번째 시즌‘프로듀스 엑 스(X) 101’ 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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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불감증 빠진 CJ ENM ‘대마 흡연’이센스 시상식 출연 CJ ENM이 대마초 흡연으로 님 선고날 내가 했던 말의 반은 가 복역한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 짜지/ 난 병원에서 먹으라고 주는 ·31)를‘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 알약이 싫어 그건 날 멍청이로 만 워즈(MAMA)’ 에 출연시켜 논란 드는 것 같았지/ 근데 난 구십일 살 이다. 고 있었던 깜빵이 너무 끔찍하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시상 라고/ 난 작가의 마음으로 매일 반 식을 추구한다면서 물의를 빚은 성문을 한 장씩’ 이라고 노래했다. 연예인에게 너무 쉽게 면죄부를 엠넷은“K팝이 한류 확산의 중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심이 된 것처럼 최근 K힙합에 대 지난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 한 글로벌 시장의 반향이 있다” 며 스포 아레나에서는 CJ ENM 주최 “케이콘, MAMA 같은 글로벌 무 ‘2018 MAMA 인 홍콩’(2018 대에 훌륭한 래퍼들을 소개해 온 MAMA in HONGKONG)이 막 노력의 연장선에서 뛰어난 래퍼이
“범죄에 면죄부 우려…경각심 흐릴 수 있어” 엠넷“뛰어난 래퍼이자 음악가여서 섭외했다” 을 내렸다. 팝스타 재닛 잭슨을 비롯해 갓 세븐, 나플라, 더 콰이엇, 로이킴, 마미손,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비 와이, 선미, 세븐틴, 스윙스, 아이즈 원, 오마이걸, 우주소녀, 워너원, 창 모, 청하, 타이거JK&윤미래, 팔로 알토, 헤이즈와 싱가포르 출신 인 기 가수 린쥔지예(林俊傑)까지 총 출동한 자리였다. 분위기가 싸늘해진 건 축하공 연 때였다. 엠넷‘쇼미더머니’시 리즈로 인기를 끈 래퍼들의 무대 에서 이센스가 갑작스레 등장했다. 그는 새 앨범‘이방인’수록곡‘알 아야겠어 그 기분’ 을 불렀다. 엠넷은 14일 오후 1시 30분께 보 도자료를 통해 출연진을 공개했지 만, 명단에 이센스는 없었다. 이센스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5년 3월까지 3차례 대마초를 피 운 혐의로 기소돼 2015년 7월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55만원을 선고받 았다.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복역하 다 2016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그 는 2012년에도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출소 후 발 표한 노래도 논란이 됐다. 이센스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음 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WTFRU’ 에서‘미안합니다 판사
자 음악가로 섭외했다” 고 해명했 다. CJ ENM 산하 방송에서 이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엠넷은 작 년에도‘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 기부’ 를 통해 원정 도박을 한 방송 인 신정환을 7년 만에 복귀시켰다. 마약, 음주운전, 도박, 폭행, 언 어폭력 등 범죄를 저지르거나 물 의를 빚은 인물의 방송 복귀는 방 송사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송사마다 공식적으로 출연 금지 규정과 리스트가 있다. 이는 소위‘블랙리스트’ 와는 다르다. 여 기에는 시비가 붙지 않는다. 그런데도 CJ ENM은 정작 관 리해야 할 인물에게는 관대함을 베풀었다. 음주운전 정도는 가볍게 잊어주고, 마약과 도박 전과도 그 다지 어렵지 않게 용서하며 TV 출 연 기회를 줬다. 시청자들은 불쾌 할 수밖에 없다. 대중 반응은 차갑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이 센스가 충분한 자숙 기간 이후 나 온 게 아니라는 점에서 적절하다 고 보기 어렵다. 시청자들이 불편 함을 느꼈을 것” 이라며“힙합 쪽에 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너무 쉽 게 풀어주는 게 경각심을 흐릴 수 있다” 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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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DECEMBER 15, 2018
박항서의 베트남호, 동남아 정상 노린다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 1차전은 2-2 무승부
토트넘의 손흥민 [EPL 홈페이지 캡처]
‘EPL 11월 최고의 골’ 손흥민, 첼시전 50m 드리블 득점 <B1면에서 계속>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영국 런 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 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 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서던 후 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단독 드리 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혼자서 50m를 치고 들어간 뒤 수비수까지 농락하며 꽂은‘원더 골’ 이었다. 당시 득점으로 손흥민 은 토트넘 입단 이후 50호 골을 채 우는 기쁨까지 맛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 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첼시전
득점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최 고의 골 가운데 하나”라며“런던 더비로 치러진 첼시전은 빅매치였 고 흥미진진했는데 50m를 돌진해 서 터트린 득점이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아시아 출 신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이달의 선수’ 에 뽑혔고, 이듬해 5월에도‘이달 의 선수’ 로 선정되면서 아시아 선 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이달의 골’ 까지 수상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 은 이후 불패 신화를 써온 박항서 감독이 화룡점정(畵龍點睛)을 노 린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 팀은 15일 오전 7시30분(미동부시 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 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 키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베트남 대표팀은 2차전에서 0-0이 나 1-1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가져간다.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에게 우선권을 주는 ‘원정 다득점’원칙 때문이다. 만일 1차전과 똑같이 2:2로 경기 가 끝날 경우 연장전에 돌입하며, 이때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 차기에 들어간다. 베트남 대표팀이 승리하면 2008 년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 최대의 축구 잔치인 스즈키컵 정상을 탈환 하는 감격을 누릴 수 있다. 또 현재
결전 앞두고 입을 앙다문 박항서 감독.
까지 15경기 연속 A매치 무패(7승8 무) 행진 중이어서 이번 결승 2차전 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 면 A매치 최다 무패 신기록을 작성 하게 된다.
지난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 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
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최초로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업적 을 달성했다. 8월 자카르타·팔렘 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 성과를 냈다.
英 매체, 번리전 주목할‘키 플레이어’로 손흥민 지목 11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손 세이셔널’손흥민이 번리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 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 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 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
손흥민‘이달의 골’,현지 팬 반응“나이스원 쏘니!”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이달 의 골’수상에 대해 현지 토트넘 팬 들의 반응도 뜨겁다. 당연한 결과 라는 주장이 대세다. 토트넘 홋스퍼 윙어 손흥민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와의 홈 경기에서 50m에 달하는 거 리를 혼자 드리블한 후 골망을 흔 들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원더 골’ 이 란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그에서도 내로라하는 수비 수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스 피드와 테크닉으로 가볍게 따돌리 며 터트린 골이라 의미가 더 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4 일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을 프리미 어리그‘이달의 골’ 로 선정했다. 14 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터트린 카디프 시티 의 주니어 호일렛과 막판 경쟁했지 만, 사무국은 손흥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손흥민의 수상에 대해 토트넘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당연히 받을 만 하다. 나이스 원 쏘니!” 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12월 의 골도 이미 받을 만 하다. 레스터 시티전 아름다운 골 때문”이라며 지난 라운드 멋진 왼발 감아차기 득점을 떠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에는 약간 과한 듯하지만 재밌는 반응도 있었다.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한 사용 자는“내년 푸스카스상도 받아야 한다” 라며 손흥민의 인생 골을 극 찬했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지 난 한 해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흥민의 골을‘이주의 골’후 보에도 올리지 않았던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비난하는 반응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뽑 은 11월 최고의 골을 당시 언급조 차 하지 않은 것은 넌센스라는 의 미였다.
를 치른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토 트넘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3위 그 이상을 넘보겠단 각오다. 손흥민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선발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 만, 손흥민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 인 만큼 번리전 선발을 기대해봄직 하다. 하루 전에는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안았다.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터뜨린 골이 팬들의 선택을 받 은 것이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이후 6경기에서 무려 3골 1도움을 기록 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영 국‘인디펜던트’ 도 손흥민을 번리 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인디펜던트’ 는 손흥민을 번리 전 주목할 선수로 꼽으면서“비록 주중 야스퍼 실레센의 두 차례 선 방에 막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허물며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면 서“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호날두-메시 불참에 섭섭한 모드리치,“모두들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같다” 2018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상 인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시상 식에 참석하지 않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게 섭섭함 을 드러내보였다. 2018년에 FIFA 올해의 남자선 수상, 발롱도르를 전부 수상해 2018 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한 모드 리치는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언론인 스포츠케 노보스티를 통해 발롱도르의 수상소감과 레알 마드 리드에 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드리치는 시상식에 호날두와 메시가 불참한 것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보였다. 모드리치는 이에 대해“시상식에 오는 것과 오 지 않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다. 하 지만,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기엔 힘 들다. 내 생각으로는 오직 그들이 상을 수상했을 때만 그 가치를 지 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의
행동은 지난 10년 동안 그들을 축하 해준 동료, 축구 관계자, 서포터들
라고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보였다. 월드컵의 성적이 바탕이 되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해 질투를 느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10년 동안 축구계를 양분한 두 선수 였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코치와 선수, 전설들, 기자 팬들이 투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내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그들이 동시에 실수를 한 것일까? 우리가 선수들의 실력 만으로 투표를 한다면 호날두와 메 시 두 선수에게만 상을 나눠주고 투표같은 것은 하지않게 될 것이 다.” 라며 투표를 통해 이루어진 공 정한 투표임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인터밀 란 이적설에 대해 모드리치는“확 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계약이 종 료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 이라는 것이다.” 라며 아직 레알 마 을 보면 공평하지 않다. 그들이 원 드리드에서 떠날 마음은 없다는 것 하는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 같다.” 을 밝혔다.
스포츠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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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 보강 필요” LA타임스, 커쇼-류현진 부상 경력 때문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이 LA 류현진 다저스의 오프시즌 선발투수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클레이튼 커쇼 와 류현진의 부상 전력이라는 불안 요소 때문이다. LA타임스는 14일 다저스의 선 발과 포수를 보강한 포지션으로 꼽 으면서“리치 힐은 39세이고, 커쇼 와 류현진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고 했다. 커쇼는 3년간 총액 9300만달러 커쇼와 류현진은 이번 겨울 나 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란히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1790만달 잔류를 택했다. 러)를 받아들이면서 다저스에 남았
다.
둘의 잔류로 리그 정상급 경쟁 력을 유지한 다저스 선발진의 변수 는 부상이다. 커쇼는 앞선 세 시즌
허리, 등 쪽에 부상으로 부상자 명 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성 공적으로 재기한 류현진 역시 어깨 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세 시 즌 가까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 다. 다저스는 커쇼와 류현진 외에도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훌리 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하지만 이번 겨울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준비하 고 있다. 우드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빠짐 없이 언급되고 있고, 리그 정상급 투수인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 어의 영입 경쟁팀으로 거론된다. 또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 리는 기쿠치 유세이 영입전에도 이 름을 올리고 있다.
美 매체“TEX, 추신수에게 지불하는 죽은 돈에서 곧 벗어나”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내고 있 는 죽은 돈에서 벗어날 때가 가까 워지고 있다.” 미국 매체 포브스가 13일 텍사 스 레인저스의 윈터 미팅 움직임을 짚으며 추신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텍사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작 은 움직임으로 랜스 린과 계약을 맺었다” 는 제목으로 보도를 시작했 다. 포브스는“텍사스는 FA(자유 계약 선수) 선발투수 린과 3년 3,000 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외야수 드 류 로빈슨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로 보내고 3루수 패트릭 위스덤 을 영입했다. 밀워키로 왼손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보내면서 드 래프트 39번째 픽을 얻었다. 샌디에 이고로부터 방출된 카를로스 아수 아헤에 클레임을 걸었다. 5툴 드래 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명
추신수
을 받은 조던 로마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내야수 대니 산타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며 여러 윈터 미팅 행보를 밝혔다. 아수아 헤의 경우 KBO 리그행이 유력하 다. 매체는“큰 히트작을 남긴 움직 임은 아니었지만, 텍사스는 이전까
지 장기 계약 관리를 잘못했다. 팀 이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전하면서 연봉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고 분석했다. 이어 윈터 미팅 이후 텍사스를 전망하며 추신수를 언급했다. 그들
‘통산 124세이브’파밀리아, 메츠와 3년 계약… 공식 발표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 (29)가 다시 메츠로 돌아왔다. 뉴욕 메츠 구단은 14일 파밀리 아와 3년 계약(총액 3000만 달러)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밀리아의 메츠행은 이틀 전부 터 현지 언론에서 알려진 상황이었 다. 구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파밀리아는 우리의 클럽하우스에 잘 어울리고 경험이 풍부한 엘리트 릴리버’ 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 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파밀리 아는 2012년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 에 데뷔했다. 통산(7년) 성적은 17 승19패 124세이브 평균자책점 2.73. 2015년엔 43세이브, 2016년엔 51세 이브를 기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 렸다. 그러나 2017년 부침(6세이브 평 균자책점 4.38)을 겪었고 지난 7월 트레이트를 통해 오클랜드 유니폼 을 입었다. 시즌 뒤 FA(프리에이
추신수
전트) 자격을 얻어 새 소속팀을 알 아봤고 결국 인연이 깊은 메츠행을
확정했다.
선수 이름 헷갈려서… NBA‘삼각 트레이드 취소’해프닝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삼각 트레이드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 어졌다. 선수 이름이 헷갈려서 일 어난 일이다. 피닉스 선즈는 14일 워싱턴 위 저즈,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피닉스가 베테랑 포워드 트레버 아리자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워싱 턴(오스틴 리버스)과 멤피스(마션 브룩스, 웨인 셀든)로부터 선수 3명 을 받는 트레이드였다. 멤피스도 워싱턴에서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받기로 했다. 워싱턴의 주도로 트레이드 논의 가 진행됐다. 수비력과 리더십을 갖춘 아리자를 원한 워싱턴은 피닉 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하다 여의치 않자 멤피스를 끌어들였다. 멤피스 도 워싱턴의 유망주 우브레 주니어 를 영입할 수 있어 트레이드에 동 참했다. 워싱턴이 피닉스와 멤피스 사이 에서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이 문제였다. 피닉스는 포워드 유망주인 딜런 브룩스(22)를 영입하는 줄 알았지 만 멤피스는 중견 선수인 마션 브 룩스(29)를 내주는 조건으로 인식 하고 있었다. 결국 트레이드는 취소됐다. 브
피닉스 선즈 트레버 아리
룩스 2명의 이름이 헷갈려 벌어진 해프닝. 피닉스는 아리자의 트레이
드를 다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텍사스는 프린스 필더, 추신수 에게 지불하고 있는 죽은 돈에서 벗어날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 지 금보다 1년 뒤에 더 많은 유연성을 만들 수 있다” 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2013년 시즌 후 7년 총 액 1억 3천만 달러에 텍사스 유니폼 을 입었다. 앞으로 2년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포브스는“텍사스와 휴스턴 애 스트로스와 격차는 너무 커서 좁히 기 어렵다. 그래서 존 다니엘스 단 장은 노마 마자라와 주릭슨 프로파 트레이드 제안을 듣고 있다. 프로 파는 은퇴해서 명예의 전당 헌액이 예상되는 애드리안 벨트레 자리를 채울 수 있지만, 위스덤에게 내줄 가능성이 더 크다” 고 짚었다. 이어“텍사스는 높은 평가를 받 는 포수 제프 매티스를 영입했다. 컵스 왼손투수 드류 스마일리 FA 투수 제시 차베스와 계약했다. 그 들은 이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 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드리블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커리·듀랜트 68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진땀승 스테픈 커 리(35점)와 케 빈 듀랜트(33 점)가 68점을 합작한 미국 프 로 농 구 (NBA) 골든 스테이트 워 리어스가 3연 승에 도전한 새크라멘토 킹스를 힘겹게 따돌렸 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캘리포니 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 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새크라멘토를 130-125로 물리쳤다. 지난 13일 토론토 랩터스와 동 ·서부 콘퍼런스 1위끼리 싸움에 서 패해 연승행진을 4경기에서 멈 춘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를 맞아 경기 종료 39.6초를 남기고 재 역전에 성공하며 연패 위기를 넘겼 다. 20승 10패(승률 0.667)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9-98로 물리친 덴버 너기 츠(19승 9무·승률 0.679)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35점을 쏟아냈고, 듀 랜트도 3점 슛 4개를 합쳐 33점을 거들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2연승의 상승세로 골든스 테이트를 상대한 새크라멘토는 버
디 힐드(27점), 디애런 폭스(25점), 윌리 컬리 스테인(22점)이 20점대 득점을 기록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103-97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지만 4쿼터 시작 1분 19초 만에 새크라 멘토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105-107로 첫 역 전을 허용했다.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힐드의 드라이빙 레이업과 저스틴 잭슨의 3점포가 이어지며 112-105로 훌쩍 달아났고, 경기 종료 4분 23초를 남 기고는 컬리 스테인의 자유투 두 방으로 123-113, 10점 차로 도망갔 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가 순식간에 혼자서 6점을 뽑아내 고 커리가 2점을 보태면서 순식간 에 121-123으로 추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듀랜트가 자유투 2개 를 모두 꽂아 123-123으로 재동점 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는 폭스의 2점 슛으 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39.6초를 남 기고 클레이 톰프슨의 3점포가 작 렬하며 126-125로 또다시 뒤집어 승리를 예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시간에 커리가 자유투로만 4점을 더 보태 130-125 진땀승에 마침표를 찍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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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1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