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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2, 2018

<제41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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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압도적 선수 2위 전세계 40명 선정… 1위는 체조 바일스

클로이 김

재미동포 스노보드 선 수 클로이 김(18)이 2018년 한 해 스포츠 전 종목을 통 틀어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선수 2위에 선정됐 다. 미국 경제 기술 관련 매 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18년 한 해 동안 스포츠 각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 을 뽐낸 선수 40명을 선정 해 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B6면에 계속>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틀에 박힌 오디션 프로그램 범람에 피로도 급증 “팬덤 형성에 용이…출연자 앞날까지 생각해야” 오디션 프로그램 옆에 또 오디 션 프로그램이다. 10년 전 가창력이 뛰어난 보석 들을 발굴하기 시작된 오디션 프로 그램은 어느새 아이돌 그룹 멤버 발굴을 위한 것으로 주된 흐름만 바뀌어 계속 생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K팝스타’ , 국민이 직접 뽑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효시인‘프로듀스’시리즈, 춤을 평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댄싱 9’ , 논란이 되면서도 높은 화제성 을 유지하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고등래퍼’등이 그동안 시청자들을 찾았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오디션 프로 그램이 넘쳐나지만 정작 차별화 요 소는 찾을 수 없어 시청자들의 피 로도는 높아진다. 현재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 램인 MBC TV‘언더나인틴’ , SBS ‘더 팬’ ,‘YG 보석함’등도 이미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 에 실패하면서 저조한 화제성에 그 친다. MBC TV‘언더나인틴’ 은 엠넷 ‘프로듀스’시리즈 등 기존 아이돌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을 사실상 답 습했다. 우선 여자 아이돌보다 더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고 적극적인 소비능력을 갖춘 여성 팬들의 지지 를 받을 수 있는 보이밴드를 데뷔 시키고자 한다. 시청자 투표 방식으로 예비 아 이돌의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방 식, 교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퍼포 먼스를 펼치는 출연자들 모습도 ‘프로듀스’시리즈와 비슷하다. 다만 보컬 팀, 퍼포먼스 팀, 랩 팀으로 나뉘어 서로 경쟁한다는 점 은 다르다. 화제성 면에서는‘프로듀스’시 리즈를 따라가지 못한다. 전도염, 이예찬, 지진석 등 일부 출연자가 주목을 받지만, 아직‘화력’ 이미 미하다. 시청률도 1%대다.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YG보석함’ 은 화제성 측면에서는 ‘언더나인틴’ 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네이버 V앱과 JTBC2를 통해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YG보석 함’ 은 지난 6일 기준으로 3회 만에 2천795만뷰를 돌파했다. 그러나‘YG만의 신인 제작기’ 라는 점 빼고는 크게 다른 점이 없 는 데다가 YG의 오디션 프로그램

SATURDAY, DECEMBER 22, 2018

새해 데뷔하는 신인은? YG·JYP·빅히트‘심기일전’

제작도 처음이 아니다. 다. YG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그런데도‘더 팬’의 화제성은 ‘믹스나인’을 제작했으나 우승팀 오히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보 을 데뷔시키지 않아 큰 비판을 받 다 더 높다. 았다. 박용주, 비비, 임지민 등 출연자 일부 팬은“타사 연습생들의 데 들의 실력이 출중하고 비교적 전통 뷔는 무산시켜놓고‘YG보석함’ 을 적인 형식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 내놓은 것은 성급하다”고 비판했 램보다 더 폭넓은 연령대 시청자의 다. 눈과 귀를 붙든 것으로 분석된다. ‘언더나인틴’ 과 동시간대 방송 시청률도 6%대로 순항한다. 되는‘더 팬’ 은 아이돌 가수 발굴 성공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손에 에 목적을 두지 않는다. 꼽을 정도인데도 끊임없이 시도되 과거‘판타스틱 듀오’ 와‘K팝 는 이유는 팬덤 형성이 용이하기 스타’ 를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을 때문이다. 주지만 이 두 프로그램과 달리 심 방송사 관계자는“아이돌 오디 사위원은 없다.‘더 팬’ 의 오디션 션 프로그램은 방송사들이 원하는 은 스타들이 팬이 돼서‘뜰 것 같 10~20대 젊은 시청 층을 확보하기 다’고 먼 에 효과적이다. 특히 개별 멤버에 저 점 찍 대한 팬덤이 형성되면 이 팬들을 은 예비 주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다”며 스 타 를 “해외 팬덤에게 채널과 프로그램 무 대 에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되기도 한 올 리 면 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대한 팬 최종 우 덤을 거느리게 된‘프로듀스’시리 승 자 는 즈와 같이 이미 크게 성공한 오디 대 중 이 션 프로그램이 있어‘잘 되는 프로 결정하는 그램’포맷을 그대로 따른다는 것 방 식 이 도 또 다른 요인이다.

새해를 앞두고 연예기획사들이 신인 그룹을 공개할 채비에 분주하 다. 수십억 원씩 투자해 회사 새 얼 굴을 선보이는 만큼 이들에게 쏠리 는 관심도 뜨겁다. 가요계에 따르면 FNC엔터테인 먼트는 내년 초 10인조 걸그룹‘체 리블렛’ 을 데뷔시킨다. FNC 소속 걸그룹 데뷔는 2012 년 AOA 이후 7년 만이다. 해윤, 유 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된 체리블 렛은 다국적 그룹인 만큼 향후 해 외시장 개척도 염두에 뒀다. 현재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인싸채 널 체리블쳇’으로 일상을 공개하 며 팬덤을 다진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 테인먼트는 내년 초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세 계적 그룹으로 거듭난 만큼 그 정 체성을 이어받을 신인은 어떤 모습 일지 눈길이 쏠린다. 빅히트는 조 만간 이들의 인원수와 콘셉트를 공 개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6 일부터 신인 남자그룹 선발 프로그 램‘YG 보석함’ 을 공개하고 있다. SBS‘K팝스타’출신 방예담을 포 함한 YG 남자 연습생 29명을 통해 캐스팅부터 오디션, 트레이닝 시스 템, 월말평가, 아이돌 제작 프로듀 싱까지 YG만의 신인 제작기를 보 여준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 된‘YG보석함’제1회 조회수는 50 만뷰를 넘겼지만 대중의 반응이 마 냥 호의적이진 않다. YG는 지난 1 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제작했으나 우승팀 을 데뷔시키지 않아 공분을 샀다. 현재 당시 우승팀들의 소속사와 법 적 분쟁도 진행 중이다. ‘걸그룹 명가’JYP엔터테인먼 트는 내년 말이나 2020년 초 전원이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일본판 트 와이스’ 를 준비 중이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6 월 맥쿼리증권이 주최한‘2018 맥

쿼리 이머징 인더스트리스 서밋’ 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 한 JYP는 지난 9월 중국인 그룹 보 이스토리를 중국에서 데뷔시키며 외연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엑스아이디(EXID)가 소속 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내 년 초 보이그룹 트레이(TREI)를 공개한다. 이재준, 채창현, 김준태 3인조로 이뤄진 트레이 이름에는 세 멤버가 모여 최대치를 보여주겠

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재준과 채창현은 지난해 8월 28일 유닛(소그룹) 데뷔 앨범‘업’ (UP)을 발표했으며 이후 김준태를 영입, 지난 5월 프리 데뷔 앨범까지 발매했다. 이들은 온라인 음악 플 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꾸준히 자 작곡을 공개해왔다. 바나나컬쳐는“트레이는 자체 제작이 가능한 뮤지션인 만큼 색다 른 매력을 보여드릴 것” 이라고 전 했다.

tvN, 세계 최대 프로모션 시상식서 4관왕 tvN은 세계 최대 규모 프로모 맥스 BDA 글로벌’과‘프로맥스 션 시상식인‘프로맥스 BDA 아시 BDA 아시아’ 로 나뉘어 진행한다. 아’올해 행사에서 3개 부문에 걸 올 상반기 열린‘프로맥스 BDA 쳐 총 4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고 글로벌 2018’에서는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 국내 방송 밝혔다. 프로맥스BDA 아시아는 프로 업계 중 유일하게 3관왕을 차지하 모션, 디자인, 방송 홍보·마케팅 기도 했다.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프 협회인 프로맥스BDA가 매년 전 세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로맥스BDA 아시아 2018에서는 뛰어난 업적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베스트 옥외 프린트’부문에서 예 세계 1만여 개 회사와 전문가가 능‘놀라운 토요일’ 이 금상을,‘대 회원으로 활동하는 방송 디자인 분 탈출’ 이 은상을 차지했다. 또‘베 야 권위 있는 시상으로, 매년‘프로 스트 드라마 캠페인’에서는 드라

마‘써클: 이어진 두 세계’ 가 금상 을,‘베스트 온에어 채널 브랜딩’ 에서는 OtvN 채널ID가 은상을 받 았다. 김제현 CJ ENM 미디어 채널 사업부 상무는“지난해 금상을 받 은‘대학토론배틀’ 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금상을 받아 의미가 깊 다” 며“참신한 소재와 실험적인 콘 텐츠로 시청자들 사랑을 받은 tvN 이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 고 말했 다.


연예

2018년 12월 2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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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기·연예 대상은 누구?… 미리보는 시상식 지상파 드라마 침체 속 고민 깊은 연기대상 연말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 일부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상파 3 사 모두 정상적으로 시상식을 진행 한다. 올해는 방송사별로 대상 후보자 가 너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대상을 줄 만한 후보자가 없는 경우도 있 어 각 방송사의 고민이 깊을 전망 이다. ◆ 지상파 드라마 침체 속 고민 깊은 연기대상 MBC는 연기대상을 김용만과 서현의 진행으로 오는 30일 연다. 대상 후보에는‘붉은 달 푸른 해’ 의 김선아,‘내 뒤에 테리우스’ 의 소지섭,‘나쁜형사’의 신하균, ‘숨바꼭질’ 의 이유리,‘검법남녀’ 의 정재영,‘이별이 떠났다’ 의 채시 라가 올랐다. 이 중‘나쁜형사’ 와‘붉은 달 푸 른해’ 는 아직 절반 정도밖에 방송 되지 않았고 나머지도 화제성 측면 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KBS와 SBS는 나란히 31일 밤 연기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8 KBS 연기대상’ 은 전현무 와 유이가 진행한다. KBS 평일 미니시리즈는 대체 로 5%도 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 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대상은 최고 시청률 36.9%를 기

록한 주말극‘같이 살래요’ 의 유동 근과 장미희, 역시 주말극인‘하나 뿐인 내편’ 의 최수종, 그리고 미니 시리즈 중에서는 선방한‘우리가 만난 기적’ 의 김명민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다. SBS TV 드라마는 히트작은 경 쟁사보다 많았으나 대상 선정에는 고민이 깊을 전망이다. 최고 히트작은 시청률 17.4%를 기록한‘리턴’ 이었으나 주연 배우 가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교체되면 서 잡음이 일었다. 현재 방송 중인‘황후의 품격’ 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 고 있지만, 아직 절반도 방송되지 않은 데다가 장나라, 최진혁, 신성

록 등 주연 배우 중 한 사람에게만 대상을 줄 수 없어 고민이 깊을 것 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키스 먼저 할까요’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여우 각시별’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 SBS 연기대상’ 의 사회는 신동엽, 신혜선, 이제훈이 맡는다. ◆‘부익부 빈익빈’연예대상 연예대상의 첫 포문은 KBS가 연다. 지난해는 파업의 여파로 열 리지 않았던‘KBS 연예대상’ 은2 년 만에 22일 서울 여의도 KBS 공 개홀에서 열린다. 올해 KBS 예능 프로그램은 시 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저조한 화제성과 시청률에 그친 가

큐브“비투비 이민혁, 아버지 빚 대신 갚았다”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아버지 가 진 빚을 대신 갚았다고 21일 소 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전날 국민일보는 이민혁의 부친 이 지인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6천만 원만 갚고 잠적했다고 보도 했다. 큐브는“이민혁은 지난 20일 기사를 보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 며“이민혁은 오늘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

하고 피해를 보신 분과 원만한 합 의를 마쳤다” 고 전했다.

이어“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 를 끼쳐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운데 대상 후보에는 김준호, 신동 엽, 이동국, 이영자, 유재석이 올랐 다. 이 중‘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아들 시안 군과 함께 출연 중인 이 동국이 대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사회는 신현준, 윤시윤, 설현이 맡는다. ‘2018 SBS 연예대상’ 은 오는 28 일에 열린다. SBS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넘는‘미 운 우리 새끼’외에도‘집사부일 체’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글의 법칙’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 아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백종원의 골목식 당’ 의 일등공신인 백종원 더본코리 아 대표의 대상 수상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MC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29일에 열리는‘2018 MBC 방송연예대상’대상 후보에는 전현 무,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가 올랐 다. 이 중 박나래와 이영자의 대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박나래는‘나 혼자 산다’ ,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등 각각 올해 MBC TV 예능을 이끈 두 프로그램 에서 활약하면서 여성 예능인 전성 시대를 열었다.

MC로는 전현무, 승리, 혜리가 낙점됐다. ◆ 가요대전, 방탄소년단 등 글 로벌 아이돌 모시기 주력 지상파 3사의 가요대전은 방탄 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화 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방 탄소년단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아이돌을 출연시키기 위해 공 을 쏟았다. 25일 열리는 SBS‘가요대전’ 에 는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레드 벨벳, 위너, 에이핑크, 선미, 몬스타 엑스, NCT, 세븐틴, 비투비, 트와 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

모랜드 등이 출연한다. MC는 전현무와 조보아가 맡는 다. 28일 열리는‘KBS 가요대축제’ 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레드벨 벳, 세븐틴, 여자친구, 비투비, 에이 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등이 이름 을 올렸다. MC로는 엑소 찬열, 방 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이 발 탁됐다. 31일 밤 열리는‘MBC 가요대제 전’라인업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MC는 노홍철, 윤아, 샤이니 민호, 차은우가 맡는다.

SBS 추리 예능‘미추리’시즌2 제작 SBS TV는 예능 프로그램‘미 추리 8-1000’ 의 시즌2를 제작한다 고 21일 밝혔다.‘미추리’ 는 유재 석, 블랙핑크 제니 등 8명의 출연자 가 미스터리 추적 마을인‘미추리’ 에서 숨겨진 1천만원을 찾는 과정 을 담은 스릴러 예능이다. SBS는“추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색다른 출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매회 방 진 조합이 더해지면서 첫 방송부터 송 직후 주요 포털에서 클립 조회

수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고시 즌2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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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21, 2018

“2018년, 내게 기적 같은 한해였다” 박항서 감독, 홍명보자선대회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귀국

토트넘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을 마친 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채 기뻐하 고 있다.

손흥민, 시즌 7호 골 도전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 원정 출격 최근 물오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마 스를 앞두고 시즌 7호, 리그 4호 골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3 일 오전 11시(미동부시간) 영국 리 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 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출격한 다. 손흥민은 최근 무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첼 시전부터 약 한 달 사이 4골을 몰아 넣으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했 다. 올 시즌 초반엔 국제축구연맹 (FIFA)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여파로 체력이 떨어져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몸 상태가 정상궤도에 올라가 면서 예전의 움직임을 유감없이 발 휘하고 있다. 특히 12월 이후 활약상이 대단 하다. 그는 12월 이후 열린 6경기에 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페

널티킥도 한 차례 얻어냈다. 지난 20일 아스널과 카라바오컵 (리그컵) 원정경기에선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는 등 매 경기 맹활약 중이다. 팀 내 입지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6경 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손 흥민이 득점을 터뜨린 경기에선 모 두 승리했다. 다만 아스널전에서 79분을 뛴 뒤 3일밖에 쉬지 않았다는 점이 걸 린다. 토트넘은 에버턴전 이후에도 빡 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7일 본머스, 30일 울버햄프턴 전 등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진 다.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에 버턴전에서 빼고 백업 멤버 에릭 라멜라를 선발 기용할 가능성도 있 다. 한편 토트넘은 아스널과 리그컵 경기에서 휴식을 줬던 해리 케인을 선발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 탈환

FIFA“전 세계 절반이 러시아 월드컵 시청… 역대 최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지 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청했다 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21일 밝 혔다. FIF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7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TV나 디지털 미디어, 거리 응원을 통해 일부라도 시청한 사람은 35억 7천200만 명에 달했다. 전 세계 4세 이상 인구의 51.3% 에 해당하는 것으로, 역대 최다 수 준이라고 FIFA는 전했다. 이 가운데 가정 내 TV로 본 시 청자는 33억 명으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2.2% 증가했다.

가장 많이 본 경기는 역시 프랑 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으로, 이 경기를 1분 이상이라도 본 시청자 는 11억2천만 명이었다. FIFA는 또 평균 시청 시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경기를 30분 이상 본 사 람은 24억9천만 명으로 4년 전 19억 5천만 명보다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남미에서 인구의 96.5%가 월드컵을 시청해 가장 열 기가 뜨거웠던 반면 아시아에선 인 도 지역의 상대적인 무관심 속에 38.4%만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고 금의환향한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2018년을‘기적’ 이라고 표 현했다. 박 감독은 22일 서울 고려대 화 정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 단 주최 자선 축구경기인‘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8’ 에 참석한 뒤 “올해 기적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 라며“선수들과 관계자, 코치들이 도와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한해를 돌이켜봤다. 박 감독은“주변에선 정상에 있 을 때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난 베트남과 내년까지 계 약했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남은 일 년 동안 더 큰 행 운이 따를 수도 있고, 나락으로 떨 어질 수도 있지만, 피해가지 않고 헤쳐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정상에 베트남을 정상에 올려놓 은 박항서 감독은 홍명보 대한축구 협회 전무이사의 부탁을 받고 자선 대회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한 국을 찾았다. 2003년 시작한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자선 경기는 이날을 마지막으 로 중단되는데, 박항서 감독은“일 정은 바쁘지만, 마지막 대회엔 꼭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 베트남 축 구협회에 양해를 구하고 비행기를 탔다” 라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박항서 감독과 일문일답. — 자선대회 참석한 배경은. ▲ 사실 굉장히 바쁘다. (25일) 북한과 A매치를 치러야 하고 아시 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 도 해야 한다. 그러나 홍명보 전무 이사의 전화를 받고 참석을 결심했 다. 올해가 마지막 대회라고 하더 라. 만약 마지막 대회가 아니었다 면 참석하지 못했을 것이다. 홍명 보 전무가 좀 더 끌고 갔으면 좋겠 는데 매우 아쉽다. 내 참석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싶었다. — 오랜만에 2002년 월드컵 멤 버들과 만났다. 2002년의 기억이 특별할 것 같다. ▲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 게 의미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자선 축구경기인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8'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주변에선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오라고 충고… 약속 어기고 싶진 않아”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 그저 웃음이 나오고 즐겁다. 어려웠던 시간도 있었지만, 많은 국민께 격 려와 사랑을 받았다. 광화문의 붉 은 물결이 떠오른다. — 2002년 멤버들과 어떤 대화 를 나눴나. ▲ 선수들의 나이가 어느덧 40 대, 50대가 됐다. 이제 내 말에 권위 가 안 선다. (웃음) 오늘 저녁을 함 께 먹기로 했다. 현재 쉬는 사람들 이 많은데 빨리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고급인력인데 아쉽다. — 오늘 함께 참석한 파울루 벤 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002년 한 일월드컵 때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 로 참석했다. ▲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현재 한국 축구를 안정적으 로 잘 이끄는 것 같다. 벤투 감독이 계속 한국 축구를 잘 다졌으면 좋 겠다. 도울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하겠다. — 2002년만큼 2018년도 의미 있는 한해일 것 같다. ▲ 2018년은 기적 같은 행운이 찾아온 해였다. 주변 분들 덕분이 다. 선수들과 코치들, 관계자들이 도와줘 이룬 성과다. 가끔 친한 사 람들이 정상에 있을 때 떠나야 하

지 않냐고 충고한다. 옳은 말씀이 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난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다. 이 기간 더 큰 행운이 올 수도 있고 나 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야 한다. 내가 헤쳐나 가야 한다. 피해가지 않으려 한다. 책임져야 할 건 책임지겠다. — 북한과 A매치를 앞둔 느낌 은. ▲ 베트남 내에선 북한과 경기 가 특별하진 않다. 그러나 내겐 감 회가 새롭다. 선수 시절 청소년 대 표팀 주장으로 북한과 만난 적이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통일축구대회 때 대표팀 감독으로 북한과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 번 경기에선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 를 주려고 한다. 이영진 코치가 베 트남 현지에서 선수들을 잘 관리하 고 있다. — 베트남에서 훈장도 받았는 데. ▲ 어제 받고 바로 공항으로 이 동해 귀국했다. 우정 훈장이라는 것을 받았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 계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베트남 정 부가 인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욱 큰 책임감을 갖겠다.

— 아시안컵 준비과정은. ▲ 23세 이하 대표팀과 국가대 표팀을 함께 맡고 있다. 한 대회가 끝나면 바로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해 힘들다. 아시안컵이 끝나면 U23 대회 예선이 있다. 부담도 된다. 베트남 축구협회나 국민들은 대회 마다 기대 수준이 다르긴 하다. 아 시안컵은 강팀이 많으니 기대 수준 이 스즈키 컵보다 약간 덜하다. 그 러나 난 모든 대회를 똑같이 준비 하고 있다. — 아시안컵 목표는. ▲ 조별 예선을 통과하면 큰 성 공이다. — 한국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 현재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 로 일하고 있지만, 내 조국은 대한 민국이다. 타국에서 일하고 있어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무겁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지혜롭고 슬기 롭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한다. 대한민국의 응원은 큰 힘이 된다. 이번 스즈키 컵에서도 그랬다. 내 년에도 한국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 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향후 일정은. ▲ 내일 새벽 비행기로 베트남 에 간다.

클로이 김, 2018년 가장 압도적인 선수 2위… 1위는 체조 바일스 <B1면에서 계속>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 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금 메달을 획득한 클로이 김은 이 가 운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부모를 둔 클로이 김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3차 시 기를 하기도 전에 이미 올림픽 금

메달을 확정했다” 며“올림픽 여자 선수 최초로 1천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한 선수” 라고 평가했다. 1위는 미국 체조 선수인 시몬 바 일스가 선정됐다. 바일스는 올해 11월 세계기계체 조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 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세계선수권 여자부 6개 전 종목 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87 년 옐레나 슈슈노바(구소련) 이후 올해 바일스가 31년 만이었다. 이 부문 3위는 아이스하키 선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러시아), 4위 는 축구 선수 루카 모드리치(크로 아티아)가 선정됐고 5위에는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 스(미국)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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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년 12월 21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다저스 프랜차이저’

커쇼·류현진·잰슨만 남았다 류현진

푸른 피가 흐르는 다저스 프랜 차이즈 선수가 몇 명 남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21일 야수 맷 켐 프와 야시엘 푸이그, 그리고 투수 알렉스 우드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마이너리그 유 망주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 의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노장 외 야수들을 정리해 FA 최대어 브라 이스 하퍼를 영입할 수 있는 여건 을 마련했다. 다저스 팬들은 하퍼의 영입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 켐프와 푸 이그의 이적에 아쉬워하고 있다. 두 선수가 다저스에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선수들이기 때문이 다. 2013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푸이 그는 6시즌간 정규시즌 7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108홈런 331 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2018 포

커쇼

스트시즌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을 쳐 2018년 다저스로 돌아왔다. 그는 때리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에이전트에게 날 영입한 팀이 어 에 기여했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 디냐고 물었을 때‘다저스’ 라고 했 는 제스처는 다저스의 분위기 메이 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늘 커를 자청했다. 푸른색 유니폼을 그리워했다” 면서 맷 켐프의 경우 다저스가 더욱 다저스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각별했다. 2006년 다저스에서 데뷔 켐프는 클럽하우스에서 류현진 한 그는 9시즌 동안 팀을 대표하는 과 나란히 라커룸을 쓰는 사이였 올스타로 활약했다. 2015년 샌디에 다. 켐프는“다저스에 돌아오니 아 이고로 이적한 그는 애틀랜타를 거 는 얼굴이 커쇼, 류현진, 잰슨, 푸이

다저스 떠나는 푸이그,“신시내티 합류, 흥분된다” ‘쿠바산 야생마’야시엘 푸이그 (28)가 푸른색 유니폼을 벗는다. LA 다저스는 21일 야수 맷 켐프 와 야시엘 푸이그, 그리고 투수 알 렉스 우드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투 수 호머 베일리와 마이너리그 유망 주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의 했다. 이적발표 후 푸이그는 자신 의 SNS를 통해 다저팬들에게 마지 막 작별인사를 했다. 푸이그는“내 평생 소원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해준 다저스 구단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6년간 훌륭한 동 료들과 최고의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었다. 야생마 어린이 재단을 통 해 LA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어린이들, 가족들과 만났던 기억은 평생 간직할 것” 이 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쿠바출신인 푸이그는 2012년 보 트를 타고 국경을 넘는 위험을 무 릎 쓰고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미

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항상 에너 지 넘치는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힘 을 주는 선수였다. 열정이 지나쳐 상대 선수들과 잦은 충돌을 빚기도 했다. 신시내티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된 푸이그는“이제 야구인생의 새 로운 막이 열렸다. 신시내티 레즈 에서 뛰며 신시내티 지역사회의 일 원이 된 것에 대해 흥분된다” 면서 새 팀에 대한 설레임을 표했다.

‘FA 투어’끝낸 매니 마차도“최종 결정은 새해에”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 선수(FA) 최대어로 평가받는 매니 마차도(26)의 행선지는 내년에 결 정된다.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 트인 존 헤이먼은 21일 마차도가 자 신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에 새해가 되기 전까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겠 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마차도는 지금까지 시카고 화이 트삭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총 3개 구단을 방문한 것 으로 전해졌다. 마차도는 계약 기간 10년에 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디애슬 레틱’ 의 짐 보우덴은“마차도가 친 구들에게 양키스를 가장 선호한다 면서 조건만 비슷하면 양키스를 선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 다.

필라델피아 방문한 마차도

마차도는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 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 었다. 타율 0.297에 37홈런, 104타점 을 수확했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번의 골드글러브를 받은 내야수 마차도

는 3개 구단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 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여운이 일찍 깨지는 게 싫었던 듯 마차도는 최종 결정을 새해로 미뤘다.

앤서니 데이비스“FA 선택에 중요한 건 돈보다 우승”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 커스 등이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노 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리그 최고의 빅맨을 잡기 위한 노 력이 벌써 시작된 것.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이후 FA가 될 수 있 다. 그렇다면 데이비스는 어떤 선택 을 하게 될까. 일단 돈은 우선순위 가 아니다. ‘디 애슬레틱’ 은 21일“데이비 스는 돈을 얼마나 받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그는 돈보다 우 승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 고 보도 했다. 데이비스는 오는 여름에 슈퍼맥 스 계약을 맺을 수 있다. 5년 2억 3,950만 달러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 약이다. 다른 팀에 가면 이 정도 금 액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데이비 스가 돈을 위해서라면 뉴올리언스 에 남아야 한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우승에 목마 르다. 돈보다는 우승에 더 많은 가 치를 두고 있다. 따라서 뉴올리언 스 전력이 약해진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일까. 뉴올리언스는 전력 을 보강해 데이비스 재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ESPN은 “뉴올리언스가 데이비스를 잡기 위

앤서니 데이비스

해 이번 시즌 안에 대형 트레이드 를 노릴 전망이다. 전력 보강을 위 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 고밝 혔다. 데이비스는 뉴올리언스에 남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

러나 팀 전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가 떠날 수도 있다. 과연 데이비 스 이적 루머는 단순히 루머로 끝 날까. 아니면 현실이 될까. 데이비 스와 뉴올리언스 관계에 모든 구단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밖에 없었다” 고 털어놓기도 했 다. 실제로 지난 시즌 류현진에게 가장 자주 장난을 치는 선수가 켐 프였다. 켐프와 푸이그는 신시내티로 떠 났다. 이제 다저스에서 데뷔해 7시 즌 이상 뛰게 된 선수는 커쇼(2008 년 데뷔), 류현진(2013년 데뷔), 켄 리 잰슨(2010년 데뷔) 밖에 남지 않 게 됐다. 셋 모두 투수들이다. 다저 스는 대표하는 노장 타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됐다. 다저스는 커쇼와 2021년까지 3 년 총액 9300만 달러(약 1039억원) 조건으로 인센티브가 추가된 계약 에 합의했다. 류현진에게는 1년 퀄 리파잉 오퍼 1790만 달러(약 202억 원)를 제시했고, 류현진이 수용했 다. 심장수술을 받은 켄리 잰슨은 늦어도 스프링캠프에는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해 1988년 이후 무관의 한을 풀길 원한다. 어느덧 다저스 의 중고참이 된 류현진도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라존 론도(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트리플 더블’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제압 LA 레이커 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트 리플 더블 활 약으로 승리 를 챙겼다. 레이커스 는 21일 캘리 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 정규 시즌 뉴올리언스 펠 리컨스와 홈경기에서 112-104로 이겼다. 이날 레이커스의 라존 론 도와 브랜든 잉그램이 돌아왔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한동안 코 트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전에서 두 선수는 경기 운영과 득점에서 각각 힘을 내면서 팀 승리를 도왔 다. 레이커스가 전반전을 69-65로 근소하게 앞섰다. 르브론이 12점 6 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을 진 두지휘했다.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줄리어스 랜들이 총 33 점을 합작하면서 추격했다. 두 팀 의 흐름은 3쿼터에도 비슷했다. 레 이커스가 점수를 벌리면 뉴올리언 스가 쫓아왔다. 레이커스는 잉그램 이 활약했고, 뉴올리언스는 데이비 스의 분전이 계속됐다. 뉴올리언스 는 경기 막판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데이비스와 자릴 오카포를 활용한 빅 라인업 생산성이 불을 뿜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전 드 라마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데이비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이후 줄리어스 랜들의 슛이 이비차 주바츠에게 가 로막히면서 기세를 타지 못했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30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 에도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레 이커스는 주전 5명 모두 고른 활약 을 펼쳤다. 르브론이 22점 12리바 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쿠즈마가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잉 그램(18점 7리바운드)과 주바츠(16 점 11리바운드)의 골 밑 장악력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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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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