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3, 2020 <제47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메시, 펠레 넘어섰다 ‘단일 클럽 통산 최다’644골 새 역사
리오넬 메시
‘축구 황제’펠레 (80·브라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대기록 을‘축구의 신’리오
넬 메시(33·아르헨 티나)가 깨뜨렸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DECEMBER 23, 2020
손흥민, 병역 혜택 최대 수혜자 된다 은퇴까지 최소 1500억 원 이상 수입 예상
대기록의 순간
‘단일 클럽 통산 최다’ 메시, 펠레 넘어’644골 새 역사 썼다 <B1면에서 계속> 메시는 22일 스페인 바야돌리 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 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 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0분 쐐기 골을 책임 져 FC바르셀로나의 3-0 승리를 매조졌다. 축구 역사를 새로 쓴 골이기도 했다. 데뷔 이래 바르셀로나에서
축구에서 메시처럼 최고의 득점 력을 가졌으면서 한 팀에서 오랜 기간 뛰는 선수는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펠레를 뛰어넘은 메시의 새 기 록은‘불멸’ 로 남을 가능성이 매 우 커 보인다. ESPN에 따르면 메시와 펠레 에 이어 게르트 뮐러(565골·바 이에른 뮌헨), 페르난두 페이로테
FC바르셀로나, 바야돌리드 잡고 5위로 만 뛴 메시는 이 골로 프로 통산 득점을 644골로 늘리며 단일 클럽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는 산투스(브라질)에 서 643골을 넣은 펠레가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였다. 메시는 펠레보다 빠른 속도로 대기록에 도달했다. 펠레 역시 산투스 한 클럽에서 만 뛰었다. 643골을 넣는 데 19시 즌(1956~1974)이 걸렸다. 메시는 2004-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7시즌 동안 644골을 넣 었다. 아직 서른세 살로 올 시즌 벌 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 로 득점력이 여전한 메시는, 펠레 와 격차를 꾸준히 벌려 나갈 것으 로 보인다. 과거보다 이적이 잦아진 현대
우(544골·스포르팅), 요제프 비 찬(534골·슬라비아 프라하)이 이 기록 3~5위에 자리해 있다. 모 두 이미 숨졌거나 은퇴한 지 한참 지난‘전설’들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메시 의 패스를 받은 클레망 랑글레가 득점한 데 이어 14분 뒤 마르틴 브 레이스웨이트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메시는 후반 20분 페드리의 힐 킥 패스를 수비수 2명 사이로 침 투하며 받은 뒤 침착한 왼발 슈팅 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진을 딛고 4경기 무패(3승1 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5위(승 점 24)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두 (승점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위(승점 29) 레알 마드리드 추격 에 박차를 가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병 역 혜택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 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 타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로 출전 해 금메달을 따며 병역 혜택을 받 았다. 덕분에 손흥민은 2년간의 공 백 없이 축구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 특히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 었다. 평균 연봉이 약 110억에 달 했다. 계약 3년째인 2020~2021시즌 까지 손흥민은 약 325억 원을 챙 기게 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의 맹활약으 로 토트넘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 인다. 계약 기간은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은 인센티브를 합해 약 8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럴 경우, 손흥민은 총 1210억
손흥민‘골’세리머니
원을 받게 된다.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몇 년 더 뛸 수 있는 나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프로야 구 메이저리그 추신수의 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야구대표팀으로 출 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 택을 받았다. 이후 2011시즌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로부터 397만5000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이강인
1억3300만 달러(1473억 원)에 달 했다. 추신수가 앞으로 메이저리그 에서 얼마나 더 뛸지 알 수 없지 만, 연봉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이다. 손흥민이 30대 중반까지 뛸 경 우 추신수의 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계약 중간에 또다시 재계약 할 수도 있고, 타 팀으로 이적했 을 경우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가 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것 봐라!”네빌, 치명적인 손흥민 기록 제시…‘불만’마네 팬들에 반박 왜 사디오 마네(28, 리버풀)보 다 손흥민(28, 토트넘)이 위에 있 냐고? 이것을 봐라” 영국 매체‘스카이 스포츠’ 는 ‘2020년 올해의 팀’ 을 공개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11명의 선수들을 선 정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 션의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꿰찼 다. 그밖에 모하메드 살라(리버
풀), 해리 케인(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케빈 더 브라 위너(맨시티), 조던 헨더슨, 앤드 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트 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 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알리송 (리버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 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서 11 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 위에 올랐다. 케인(9골 10도움)과
이강인, 바르사 원정 이후 격노하며 캄프 누 떠나… 이적설에 무게 이강인의 발렌시아를 떠 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 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 론 트리뷰나 데포르티바는 21 일 지난 2020/21시즌 라리가 14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화를 내며 캄프 누를 떠났다고 보 도했다. 이강인은 이날 바르셀로 나와의 경기에 90분이 다 되 고 나서야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돼 약 3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42분 유누스 무
2012 시즌에는 490만 달러를 챙긴 추신수는 2013시즌 신시내 티로 이적해 1년 737만5000 달러 에 계약했다. 추신수는 그해 4할대의 출루 율을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 와 7년 1억3천만 달러의‘잭팟’ 을 터뜨렸다. 2020시즌 2100만 달러를 받게 되어 있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수가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약 778만 달러를 받는 데 그쳤으 나 병역 혜택후 받은 총액이 무려
사가 다쳐서 교체가 필요한 시점 에 자신이 아닌 알렉스 블랑코가 투입된 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이 자신을 1분 만 뛰게 한다면 하비 그라시아 감 독이 왜 바르셀로나 원정에 데리 고 갔는지 이해하기 힘들고 이강 인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결국 23일 열린 세비 야와의 홈 경기에 아예 결장했다. 현지 언론에선 이강인이 불편함 을 느껴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 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에게 0-1로 패했다. 12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으
로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4경기 를 빠졌던 이강인은 복귀 이후 다 시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결국 폭 발하고 말았다. 이강인은 이미 발렌시아의 두 차례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도 출장시간이 늘어나길 바랬다. 하지만 이강인은 라리가 10경기 중에 풀타임 경기는 단 한 번도 없고 단 446분만 소화했다. 현지 매체에서 이강인과 절친 인 페란 토레스를 영입한 맨체스 터 시티가 이강인을 주목한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 의 거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 목된다.
함께 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평 가받고 있다. 반면 리버풀의 에이스로 평가 받는 마네는 11명의 명단에서 제 외됐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 의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끈 주 역이지만 이번 시즌 같은 포지션 의 손흥민에게 밀렸다. 그 때문에 리버풀과 마네의 팬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1명의 선수들을 선 정한 네빌이 직접 근거를 제시했 다. 네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마네의 세부 기록을 비 교했다. 네빌은“왜 마네보다 손 흥민을 골랐는지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이것을 봐라” 라는 메시지 도 남겼다. 네빌이 손흥민을 택한 이유는 한마디로‘효율성’이다. 네빌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들
어 마네는 30경기에서 13골 3도움, 손흥민은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전환율 역시 손흥민(27%)이 마네(18%)를 앞선다. 반면 마네가 슈팅, 드리블 등 다른 기록에서 손흥민보다 우위 에 있다. 90분당 슈팅에서 마네는 2.9회, 손흥민은 2.4회를 기록했 다. 그밖에 찬스 생산, 드리블 등 에서도 마네가 앞섰다. 기대 득점과 도움을 나타내는 xG, xA값 역시 손흥민(0.35골0.12도움)이 마네(0.46골-0.16도 움)보다 낮았다. 손흥민은 기대한 것에 비해 훨씬 잘했고, 효율적이 었던 반면 마네는 비교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캐러거 역시 네빌의 게시글을 리트윗하며“나도 이것 때문에 기 차에서 10분 내내 시달렸다” 라고 뜻을 같이 했다.
스포츠
2020년 12월 2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듀랜트·어빙 48점 합작 브루클린, NBA 개막전서 GSW 완파 케빈 듀랜트 와 카이리 어빙 을 앞세운 브루 클린 네츠가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 (NBA) 개막전 에서 골든스테 이트 워리어스 를 완파했다. 브루클린은 22일 뉴욕 바클레 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개막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 테이트를 125-99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듀랜트와 어빙을 영입했으나 듀랜트의 부 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전 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던 브 루클린은 마침내 이들을 모두 가 동한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위력적 인 면모를 뽐내며 대승을 챙겼다. 2005·2006년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던 명 가드 출신 스티브 내시 브루클린 감독은 NBA 사령탑 데뷔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2018-2019시즌까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떨 어진 골든스테이트는 대패로 무 거운 첫발을 뗐다.
고진영 케빈 듀랜트의 슛
경기 시작 22초 만에 골든스테 이트가 스테픈 커리의 자유투로 개막을 알리는 득점을 먼저 올렸 지만,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3점포 와 점프 슛으로 7-4로 앞지른 뒤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다. 1쿼터 종료 7분 20초 전엔 듀랜 트의 덩크로 18-8, 2분 29초 전엔 어빙의 3점 슛에 36-17로 격차가 점차 벌어졌다. 전반에만 어빙이 24점, 듀랜트 가 12점을 몰아치며 브루클린이
63-45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서 도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 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3쿼터 7분 22초를 남기고는 브루 클린이 80-49, 30점 차 넘게 달아 나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듀랜트와 어빙을 비롯한 두 팀 의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채 이 어진 4쿼터에서도 브루클린이 30 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켜냈다. 어빙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짜증만 쌓이는 제임스 하든, 동료 트레이드 요구에도 휴스턴을 떠나지 못한 제임스 하든, 늘어나 는 것은 짜증뿐이다. ‘디 어슬레틱’ 은 22일 소식통 을 인용, 트레이드 요청 이후 휴스 턴 로켓츠 팀 훈련에 합류한 하든 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가 드러나고 있다며 휴스턴 훈련에 서 벌어진 일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든은 훈련 도 중 수 차례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 다.‘물리적 충돌’ 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일도 있었다. 지난 월요일 훈련 때는 신인 선수 재션 테이트 와 언쟁이 붙었고, 테이트를 향해 농구공을 집어던졌다. 천만다행 으로 테이트는 이 공에 맞지는 않 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심 넘치는 선수들이기에 훈련 도중 언쟁이 붙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그러나 디 어슬레틱 은 하든이 침착한 성격으로 잘 알 려져 있다며 로켓츠 구단 내부에
트레이드 요구에도 휴스턴을 떠나지 못한 제임스 하든
서는 이를‘현재 상황에 대한 절 망감의 표현’ 으로 받아들이는 시 각이 있다고 전했다. 이전부터 휴스턴에‘우승에 도전할 팀을 만들 것이 아니면 나 를 트레이드하라’ 는 메시지를 전 해왔던 하든은 이번 훈련 캠프를 앞두고 줄곧 팀에 트레이드를 요 구해왔다. 브루클린 넷츠, 필라델
임성재, PGA투어‘내년 25세 이하 기대주’톱10에 선정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 ‘2021년에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PGA)투어 선정 내년 25세 이하 선수’10명에서 임성재를 네 번째 기대주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로 꼽았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 PGA투어닷컴은 22일 게시한 언십을 제패한 콜린 모리카와(미
피아 세븐티식서스,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선호하는 행 선지로 거론됐지만, 논의가 진전 된 내용은 없었다. 하든은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 는 것으로 이에 대응했다. 애틀란 타, 라스베가스 등지를 돌며 유흥 을 즐기던 그는 뒤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 훈련 합류 이후 가진 국)가 첫손가락으로 꼽혔고, 푸에 르토리코오픈 챔피언인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과 트위스트 스 윙으로 유명한 매슈 울프(미국) 가 각각 2위와 3위로 지목됐다. PGA투어닷컴은“임성재가 해마다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양 팀 최다인 26점을 뽑아냈고, 듀 랜트는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상 공백이 무색한 모습으로 22점 5리 바운드를 올려 친정팀을 울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20 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2 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지명을 받은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은 데 뷔전에서 19점 6리바운드를 기록 했다. 인터뷰에서는 트레이드 루머에 대한 언급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 일단 현재 소속팀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디 어슬 레틱은 하든이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동료들을 독려하고 전략 을 짜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 했다. 휴스턴이 시즌 기간 어떤 모습 을 보여줄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디 어슬레틱은 이 상황을 2018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비교했다. 당시 미네소타는 캠프 시작을 앞두고 지미 버틀러가 트레이드 를 요구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맞이했다. 버틀러는 결국 시즌 초반 트레이드됐고, 팀 티보듀 감독은 경질됐다. 그때 미네소타와 지금 휴스턴 이 차이가 있다면, 당시 버틀러는 계약 마지막 해였고, 하든은 아직 세 시즌의 계약이 남아 있다는 것 이다. 더 여유 있게 트레이드를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에 집을 구한 것은 딱 맞 는 거주지 선택” 이라고 썼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 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기에 투 어 챔피언십 출전은 곧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뜻이다.
고진영과 타이거 우즈의 공통점 고진영이 지난 21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 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고진영 은 정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완벽 한 스윙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타 이거 우즈와 닮았다. AFP|연합 뉴스 고진영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 장 골프를 잘 치는 여자 선수였 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베어 트로피를 휩쓸었고, 세계랭킹 1위 도 굳건히 지켰다. 그런데도 고진 영은 지난 5월 말 스윙 코치를 교 체하고 스윙 교정에 들어갔다. 고 진영이 변화와 모험이라는 미지 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이 한마디 에 들어 있었다.“어제보다 나은 샷을 치고 싶다.” 1997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 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타이거 우즈는 이듬해 스윙 교정 을 했다. 우즈가 잘 나갈 때 스윙 을 바꾼 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우즈는 더 나은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걸 두려워 하지 않았다. 우즈는 2006년 CBS 60분에 출연했을 때“성적이 좋았 는데 왜 두 번씩이나 스윙을 바꿨 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정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완벽 한 스윙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고 진영과 우즈는 닮았다. 어제의 트 로피,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익 숙하고 안전한 것들과 결별하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용기 또한 둘이 닮았다. 장기적인 목표를 성취하 기 위해선 단기적인 고통을 감내 할 줄 알아야 한다. 지난 6개월간 고진영의 스윙 교정을 도왔던 최형규 스윙 코치 는“고진영은 용감하게 늘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부딪혀 보 려고 한다” 면서“진취적 도전 정 신, 하고자 하는 의지,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끈기와 집념, 전사의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고진영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꼽 았다. 이런 열린 마음이 있었기에 새로운 스윙을 받아들이고 변화 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 었다는 설명이다. 최 코치는 한국남자프로골프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통산 15승, 챔피언스투어에서 통산 13 승을 거둔‘독사’최광수의 아들 이다. 최 코치도 KPGA 투어 프 로를 거쳐 2015년부터 레슨을 시 작했다.“고진영을 보면 진짜 프 로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는게최 코치의 말이다. 최 코치는 지난 6개월 동안 고 진영의 스윙 밸런스를 잡는 데 주 력했다. 백스윙 때 오른발 앞꿈치 에 체중이 실려 있던 걸 발 중심 으로 오게 하면서 상체의 꼬임과 스윙 궤도가 좋아졌고, 발사각이 높아지면서 거리도 늘어났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고 진영은 드라이브 비거리 258야드 로 장타를 치는 김세영(259야드) 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3라운 드에선 268야드를 날려 김세영 (265야드)보다 더 멀리 치기도 했 다. 거리가 늘어나면서 장기인 100m 안쪽의 웨지샷 위력이 극대 화됐다. 스윙 교정이 늘 순조로웠 던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익숙했 던 스윙을 바꾸는 것은 종종 어렵 고 좌절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 고진영은 다운스윙 때 상체가 앞 으로 숙여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 러면 공이 찍혀 맞아서 왼쪽으로 가는 샷이 종종 나오는데 이를 보 상하기 위해 얼라인먼트 때 우측 을 바라보는 동작이 나왔다. 최 코치는“타고난 몸의 동작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스윙을 바꾸려 고 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면서“해야 할 것과 하지 말거나 서서히 해야 할 것 등을 잘 걸러 내서 조정을 잘 한 게 효과를 본 것 같다” 고 말했다.
B4
WEDNESDAY, DECEMBER 23,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2월 23일(수요일)
“코로나 예방 옷?” 호주 유명 브랜드 허위 광고로‘뭇매’ 호주 유명 의류 브랜드가‘코 로나바이러스 예방 옷’ 이라는 허 위 광고로 법원 피소·벌금 등 ‘뭇매’ 를 맞고 있다. 22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호주경쟁소비자위 원회(ACCC)는‘항(抗)바이러스 옷’ 이라는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오도한 혐의로 유명 의류 브랜드 ‘로나 제인’ 을 연방법원에 제소 했다. ‘로나 제인’ 은 동남부 빅토리 ‘항(抗) 바이러스 옷’주장으로 피소된 호주 의류 브랜드‘로나 제인’의 광고 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기승 현을 사용했다. 다” 고 강조했다. 을 부리던 지난 7월부터 자사 의 ‘로나 제인’ 은 온라인 광고 중 호주 일반의 협회(RACGP)의 류에 항(抗)바이러스 기능이 있 단 후에도 지난달까지 제품 꼬리 해리 네스폴론 회장은“이 회사 다는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표에 병원체 감염 예방 기능이 있 는 팬데믹 불안에 편승해 돈벌이 ‘엘제이쉴드’ (LJShield)라는 다는 내용을 포함해온 것으로 알 하고 있다” 면서“이 옷이 유일하 특수 기법을 사용한 옷으로 바이 려졌다. 게 박멸할 수 있는 것은 은행 계 러스를 뚫고 들어가 박멸한다는 ACCC의 사라 코트 위원장은 좌의 돈” 이라고 비판했다. 것이다. ACCC에 따르면, 이 회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의 말을 호주 식약청(TGA)은‘로나 사는‘코로나19의 해결책은 로나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 면서“코 제인’ 에 대해 허위 주장을 이유 제인’ ,’ 로나 제인 쉴드 옷이면 치 로나19 관련한 이 회사의 주장은 로 벌금 4만 호주달러(약 3천 300 명적인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완 과학적·기술적 근거가 있다는 만 원)를 부과했다고 방송은 덧붙 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등의 표 인상을 주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 였다.
부잣집 입양 후 38년간 노예로 살아온 브라질 여성 브라질에서 부잣집에 입양된 여성이 38년간 노예 같은 생활을 하다 구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 당국 은 8살에 입양돼 40년 가까이 돈 도 한 푼 못 받고 휴식도 없이 가 정부로 살아온 마다레나 고르디 아노(46)를 구조했다고 이날 밝 혔다.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교수인 미라그레스 리구에 이라 집으로 입양된 그녀는 브라 질 남동부의 미나스 제라이스주 의 파투스지미나스에 있는 아파 트의 창문도 없는 작은 방에서 살 며 청소와 요리 등 허드렛일을 해 왔다. 그녀가 구조된 것은 이웃의 도 움 덕택이었다. 그녀가 이웃에게 돈이 없다며 먹을 것과 위생용품을 구해달라 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웃이 당
국에 신고한 것이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서“놀지도 못했고 인형도 없었 으며 매일 가정부 일만 했다” 고 말했다. 이제야 신용카드 사용 방법을
다. 리구에이라 가족의 변호사는 이에 대해 법원 심리가 시작되기 도 전에 당국에 의해 범죄자가 돼 버렸다면서 노동 당국의 폭로가 무책임하고 조급하며 리구에이
월급도 휴식도 없이 평생 허드렛일만 해 범인은 대학교수…직위해제 후 법 처분 기다려 알게 됐다는 그녀는 리구에이라 가족의 연금 수급을 위해 그의 친 척과 위장 결혼도 해야 했다. 노동 당국 감독관은“리구에 이라는 고르디아노가 배가 고프 다고 할 때만 밥을 줬으며 그녀의 모든 권리를 박탈했다”고 밝혔 다. 그는 브라질에서 고르디아노 같은 피해자들이 자신을 현대판 노예로 인식하지 못해 피해자들 을 찾아내기가 힘들다고 설명했
라 가족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구에이라가 속한 유니팜대 학은 그를 직위 해제했으며 모든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 혔다. 노동 당국은 리구에이라 가족 과 고르디아노에 대한 보상금을 협상하고 있는데, 만약 노예 노동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리구에 이라는 8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독립’영국 해리왕자, 왕실 발음도 바꿨다? 팟캐스트 시끌…“영국 왕실 발음에서 미국식으로 변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 자가 왕실 특유의 발음을 바꾸려 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미국 음원서비스 업체인 스포 티파이가 새롭게 공개한 팟캐스 트 시리즈에 출연한 해리 왕자는 왕실 고유의 억양을 사용하지 않 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팟캐 스트에서‘2020년’ 을‘트웨니트 웨니’ (Twennytwenny)로,‘당신 이 해야 할 것’ 을‘와츄니더두’ (whatyouneedadoo)로 발음해 ‘미국식’억양을 썼다는 것이다. 메건 마클 왕자비도 해리 왕자 가‘팟캐스트용 목소리’ 라고 거 들었다. 영국 왕실 인사가 특유의 억양 을 고치려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외손 녀인 자라 틴달은 2006년 BBC 방 송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될 때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억양을 구 사했다가 화제가 된 적 있다. 영국 표준 발음, 이른바 퀸즈 잉글리시(Queen’s English)를 한껏 과장되게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억양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 히 변했다. 영국 표준 발음부터 아일랜드, 잉글랜드 북동부 지방 억양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 명한 배우 제인 위튼쇼는“현재 여왕의 목소리는 즉위 당시와는 차원이 다르다” 면서“당시 여왕 의 목소리는 아주 높았는데, 지금
은 더 따뜻하고 풍부하며 울림이 다르다” 고 말했다. 이어“영국의 젊은 세대는 요 즘 그들이 소비하는 미디어를 통 해 미국식 억양을 받아들이고 있 다” 면서“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했던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해리 왕자의 발음도 영향을 받고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발음은 성격을 포괄적 으로 보여준다” 면서“영국 왕실 억양을 구사하면 특권의식을 가 진 것처럼, 거만하게, 일반인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 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해리 왕자가 (청취 자에게) 감동을 주길 원한다면 잉 글랜드 북동부 지역 억양을 구사 해봐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성한’소가죽 쓴 루이뷔통 요가매트에 힌두교도“고통스럽다” 힌두교도들이 요가 매트를 제 작하는 데 소가죽을 쓴 명품 브랜 드 루이뷔통을 규탄하고 나섰다. 세계 힌두교협회 회장인 라잔 제드는 22일 성명을 통해 루이뷔 통이 요가 매트 제작에 소가죽을 사용한 것은“매우 부적절했다” 면서 비판했다고 AP통신이 보도 했다. 제드 회장은“죽인 소로 만든 매트 위에서 힌두교에서 기원한 심오하고 신성한 수련법인 요가 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고통스 럽다” 고 말했다. 제드 회장은 루이뷔통 경영진 측에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 라고 규정한 사칙을 지켜달라면 서“신성을 모독하거나, 진지한 정신수행을 조롱하거나, 힌두교 공동체를 우습게 봐선 안 된다” 고 말했다. 힌두교도들은 소를 생명의 상
루이뷔통이 출시한‘소가죽’요가 매트
징으로 신성하게 여긴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측에 힌 루이뷔통이 출시한 요가 매트 두교 창조신과 이름이 같은 브라 는 캔버스 천과 소가죽으로 만들 마 맥주의 상표명을 바꿔 달라고 어졌으며, 온라인에서 2천390달 촉구했으며, 나이트클럽 측에 힌 러(약 26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두교·불교 화상을 장식으로 사 종파를 초월한 단체인 세계 힌 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두교협회는 종교적 상징을 상업 지난 8월에는 온라인 가구업 적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을 비판 체 웨이페어가 힌두교 신 중 하나 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인 가네샤를 그린 수건을 출시하 최근에는 세계 최대 맥주회사 기 전에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남극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칠레 기지 소속 36명 양성 남극 대륙에 있는 칠레 기지 소속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극 대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나르도 오 히긴스 칠레 기지에 주둔 중이던 군인 26명과 관리원 10명 등 36명 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았다. 확진자들은 칠레 남부 푼타 아 레나스로 옮겨져 격리됐고,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이송한 선원 3명도 코 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WEDNESDAY, DECEMBER 23, 2020
B6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동보일러
뻥
뻥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보일러,각종히터 전기,핫워터 탱크, 수리 및 신설.
뻥
문의 전화
(646) 764-3101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모국 방문하시는 교민을 위한
특별 숙박 안내 2주간 자가격리를 편 안 하 게 1일 $45 부터(조식 포함) (2주 이상 숙박시) 자격있는 숙박시설 입니다 항공 및 여행 경비 별도
RTS 리젠트글로벌 여행사 뉴욕 / 뉴저지 (Kenny Ahn: 201-755-6040)
무한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전문업체
646.957.6268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맨하탄 스토어에서 배달과 심부름하며 광고 전단지 돌리실 파트타임 알바구함 (시간당 $13+팁) ☎ 201-835-6723 -----------------델리가게 구인 포트리에서 20분거리 락클랜드 나약 델리에서 일하실 유경험자, 파트타임 급구 델리: 00명/ 케셔: 00명 ☎ 845-323-3194 -----------------미니밴으로 매주 2일 /15시간 일 하고 1년에 2만불 이상 수입 관심 있으신 분 ☎ 201-888-1158 -----------------안경점에서 일하실 분 찾습니다.아이 안경점에서 일하실 분 모집 합니다. *컴퓨터 사용 가능자 , *한국어, 영어 가능자 *풀타임/파타임 *세일즈 하시면서 서류 작업 가능 하신 분 성실하게 오랫동안 함께 일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516-880-5206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맨하탄 드랍샵 배달과 이것저것 도와주며 일 하실(유.무 경험자분) 시급 $13부터 ☎ 347-852-4278 -----------------자동차 페인트 하시는 분 구함 ☎646-267-8282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컴퓨터와 영어 이중언어 우대 합니다. ☎ 929-253-8540 -----------------야마야마 손톱&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분 (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함 플러싱 함지박에서 주,야간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합니다 ☎ 917-940-2276 ------------------
롱아일랜드 네일가게 매매 좋은 동네 1,600sqft. 렌트 2,500, 매매 가격 $45,000 룸 3개, M-6대, P-5대 ☎ 646-606-8235(부) -----------------네일가게 매매 사이즈:2200sf. 렌트$4900 리스: 8y. 년매상60만 Cash vs. C card : 55 vs 45 매매가 35만 ☎ 347-536-9141(부) -----------------리커스토어 매매 조지워싱턴브릿지 근처 한인 밀집지역 연매상 $1.37M 매매 가격 $949K (주인직접) ☎ 917-331-3523 -----------------서브웨이델리 매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좋은조건 주인 이사 관계로 최선의 조건에 인수가능 월 매출 $2만 이상 80 W 팰팍에서 35분 부촌(쇼핑몰) 모든 시설 포함 인수가 $ 1만 5천 ☎ 201-755-6040 (Kenny Han) ------------------
포레스트힐 2Br 개스.히팅 포함 $2,000 교통 편리(E.F전철/ LIRR/ Q23) 즉시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607-3846 ------------------
N J 뉴저지 아파트 렌트 뉴저지 잉글우드 독채 4Br 2Bath $3,200 클립사이드팍 콘도 2Br 2Bath $2,800 팰팍 3Br 1.5Bath 2층 $2,700 팰팍 1Br 1Bath $1,000 리지필드 반지하 스튜디오 $850 클립사이드팍 2Br 1Bath $2,000 ☎ 201-654--5800(부) -----------------리지필드 스튜디오 1층, 전기.히팅 포함 $900 즉시 입주 가능 (주인 직접) ☎ 201-366-4046 (8pm이후) ☎ 551-265-6041 (미세스 김)
N Y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플러싱 노던 미용실 매매 기차역 부근, 파킹용이 600sqft, 리스 4년 렌트 $2,200(유틸포함) 매매 가격 $2만2천 646-322-0077 (주인직접/써니) -----------------뉴저지 네일가게 매매 뉴저지 부촌 네일샾 최상의조건에 인수가능 연매출 $20만이상 (주6일) 대형 쇼핑몰 M-8, P-8 (새 가구 모든 시설 포함 ) 인수가 $10만 (Kenny Han) ☎201-755-6040 ------------------
N Y 플러싱 2Br 1Bath 139가 유니온 근처 마루, 히팅 포함 $1,900 7전철 LIRR근접 ☎ 516-840-1877(부) -----------------플러싱 1Br 아파트렌트 파슨한인성당 근처 마루. 힛 포함 $1,750 교통편리, 최상의 컨디션 ☎ 516-840-1877(부) -----------------플러싱 43ave 159st 2베드 반지하 $1,200 출입구 별도 (룸메이트도 구함) ☎ 646-606-8235(부) -----------------플러싱 155가 1Br 넓은 거실, 큰 부엌 욕실, 파킹공간, 세탁 힛 포함 $1,450 베이사이드 211가 3베드. 1.5욕실 1층, 새집 $2,300 플러싱 197가 2층 2베드, 1욕실,차고, 파킹랏, 힛 포함 $2,100 917-335-0262(부/Mrs. 박) -----------------플러싱 149가 3Br 2Bath $2,400 큰 벨코니 물포함, 교통편리*플러싱 160가 2Br 1Bath $2,200 좋은 전망,교통편리 ☎646-384-8848(부/김) -----------------플러싱 노던 159가 선상 2 층, 개인독채 오피스 회의실 공유 $380/월 ☎ 917-387-7384 -----------------Air bnb 맨하탄(213 east 117th St. ) 6번전철 1블락거리 단기.장기 투숙 받습니다. ☎ 347-348-8790 ------------------
192가 노던공간 렌트합니다. 200sqft 분식 코너로 적합 ☎ 718-352-0175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917-418-5980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플러싱 노던 147가 사무실 던킨도너츠 뒤 2층 독립된 방 쓰실 분 $700 전기 별도 ☎ 718-445-3929 (주인직접) -----------------맨하탄 페이스(시간제) 렌트 가능 파티이벤트, 댄스클래스, 사진촬영 오피스 사용, 미팅장소 등등 213 east 117th St. 6번전철 1블락거리 ☎ 347-348-8790 -----------------잘꾸며진 사무실 나눠 쓰실 분 뉴저지 빵굼터 건물 3층 ☎ 718- 362 - 0498 ☎ 917- 435 - 5551 -----------------플러싱 162가 사무실: 450SF $1,300 1,300SF $2,500+TX 1,600SF $3,300+TX 창고(H: 12FT) $3,500 ☎ 917-292-8853 ------------------
646-764-3101
41-10 163st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
N J 키친 코너스페이스 빌려주세요. 식당이나 델리업체의 부엌 공간 쉐어하실 분 배달과 투고를 전문으로 하는 핫아이템 취급 렌트비 받으시고 여러가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포트리, 클립사이드팍, 펠팍 지역 이외 가까운 지역 선호 ☎ 917-432-4192 ------------------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000 혼자사실분/파킹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
브루클린 룸메이트 구함 킹스하이웨이& 오션파크웨이 사이에 위치 매우 안전한 지역 교통편리(Q, B)익스프 레스,맨하탄 30분거리 깨끗한 환경의 아파트 방 4개 있음 각 $900부터 시작 (모든 유틸리티 포함) 인터넷, 케이블 가능 ☎ 315-664-0607 ☎ 718-998-9291 -----------------플러싱 프랭클린Ave & 키세나Blvd 큰 독방 $700 인터넷, 유틸리티, 저녁 포함 ☎ 917-951-7889 -----------------플러싱 143-20 37Ave 제미 한아름 뒤 아파트 2 층아주큰 방1인$ 900/ 2 인 $1,100 옷장 2개 있음 인터넷 가능 직장인/ 금연자원함 ☎ 646-842-7900 ------------------
N J
팰팍 넓고 큰 방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침대,냉장고,전자레인지, N Y ------------------ 서랍장, 책상 룸메이트 구합니다.(여성분) 인터넷 가능 $600, 남녀무관 플러싱 노던 교통 ☎ 201-233-8056 편리합니다. -----------------(149가 버스정류소 앞)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 1BED와 화장실만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공용($750)(세탁기,드라이 어 실내에 있습니다) $650(유틸리티 포함) ☎718-913-4121(Ms.Han) 여자분 원함 ------------------ 가구, 침대, 옷장 완비 플러싱 136가 콘도 ☎ 201-527-5536 깨끗하고 밝은 작은 방 -----------------$700 인터넷 기능, 팰팍 조용한 아파트 유틸리티 포함 여자 룸메이트 구함 $600 교통편리 취사,세탁 가능 (109경찰서, 고려당 근처) 맨하탄 버스 1분거리 학생이나 직장인 플러싱 버스 5분거리 여성분 원함 침대(퀸), 옷장, ☎631-662-8363 화장대, 냉장고 완비 -----------------☎ 917-841-0007 뉴저지 펠팍 1베드 $600 ------------------ 가구완비, 직장인 환영 플러싱 아파트 룸메이트 즉시입주 가능 집 앞 버스 큰방 (옷장 2개) $750 정류장 3분거리 중간방(옷장 1개) $650 ☎ 201-615-9922 한아름 뒷편, 바우니 공원 -----------------옆 노던.버스 1블럭 뉴저지 유니온시티 교통.쇼핑 편리 독방 룸메이트 구함 ☎ 917-929-2040 호보켄까지 틀버스있음. -----------------맨하탄 버스 바로 집앞 플러싱 143-20 37Ave (123, 119) 10분소요 바우니 공원 안 아파트 1층 남녀 무관 화장실딸린 큰 방 $980 (2 ☎ 201-956-7172 인 사용시 $1,100) -----------------유틸리티 포함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침대, 가구 있음 2층, 교통편리 $700 인터넷.TV가능 버스정류장 4곳 2분거리 금주.금연하시는 분 세탁기&건조기 사용 ☎ 347-363-9393 ------------------ ☎ 347-996-9614 플러싱 깨끗한 아파트 독방 -----------------파슨 & 38Ave 코너, 기 타 7번전철 5분거리, 현대 Santa Fe 침대, 케이블 TV, (리미티드) 2007년형 직장인 금연자 환영 5만5천 마일 $900(유틸리티 포함) 상태양호, 매매가 ☎ 646-417-2486 ------------------ $5,500(네고가능) ☎ 917-502-8982 플러싱 163 St. -----------------룸메이트 구함 LIRR 도보 2분거리 2003년 혼다 시빅 집 앞 버스 1분거리 102K마일, 상태 양호 교통편리, 회색, 매매가격 $1,750 즉시입주가능 $850 917-617-9654 ☎ 917-291-7186 -----------------------------------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2월 23일(수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nglish at your service. * 문의: ☎ 347-613-1318 -----------------------John K. English School]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 문의 : ☎ 630-452-9413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예,체능 특별활동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203-20 Rocky Hill Rd, Bayside, NY 11361 문의: ☎ 646-287-0464 홈페이지: www.kculkoreanschool.org 이메일: www.kculkoreanschool@gmail.com -----------------------<미국 시민권 강의 >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12년 경력 강사가 100% 합격을 위해 성실히 지도합니다. * 플러싱: 갈릴리교회 (33-37 146th St. Flushing, NJ 11354) [월]오후4시~5시30분, 저녁8 시~9시30분 * 뉴저지: NJ,NY교민봉사센타 (845 Broad Ave. Room F, Ridgefield, NJ 07657) [일]오후 3시~4시30분 [목]저녁8시~9시30분 [금]오전9시~10시30분 *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통역 및 한국어시험(준비/모의테스트), 시민권 인터뷰 동행 (집 픽엎 가능) 해 드립니다. * 소셜 업무 서비스 (저소득층아파트,시니어아파트, 메디케이드,푸드스템프,SSA,SSI,SSD, 실업자 급여 수당 등) 신청 도와 드립니다. * 문의: ☎ 201-518-6829 (NJ,NY교민봉사센터)
* Email: usnjpp17@gmail.com -----------------------<송 실용뮤직스튜디오> * 클래식기타 동호회원 모집 * 기타-어쿠스틱 일렉 베이스 * 드럼 피아노 키보드 - 매년80명 수강생 - 찬양팀 줌마밴드 성인밴드 - 콘서트밴드지도 7days. 9 to 9 .162가 * 전화: ☎ 718-679-5002 -----------------------<교회 건물 함께 사용할 교회 찾습니다 장소: 플러싱 161가 노던 선상 예배는 오후 2시 가능함(30명 가능함) 연락처: 917-667-8555 -----------------------<이광남 무료 건강보험> 뉴욕주 메디케이드 에센시알 프렌($0~$20)취급 65세이상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 62세부터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향군단체, 6.25, 월남, 해병대 가족우대 쇼셜오피스 통역 도와드립니다. 스테이트 라이센스 소유 *전화문의: ☎ 917-517-6219 *E-mail: rokmclee1225@gmail.com -----------------------[내인생의 명작 북클럽] K- Radio am1660 주말 교양방송 [내인생의 명작] 진행자와 함께하는 북클럽 건전한 의견, 좋은책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북클럽 입니다 좋은 책의 향기와 좋은 사람 향기가 나는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주 목 NJ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 문의: ☎ 630-452-9413 [내인생의 명작] 담당자 * Email: am1660h@gmail.com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9 회 정기 연주회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 718-640-8995 악단장 ☎ 631-742-4141 총 무 ☎ 718-578-9068 반 장 ☎ 718-887-1204 ------------------------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1.무료숙식제공 노숙위기 /. 노숙자 2.역이민 : 영구귀국 희망자 서류미비자 / 널싱홈 입주자. 3.사회복지무료상담SSA,SSI,SNAP Medicare,Medicaid/노인APT
틀니
비지니스의 시작은 광고입니다. 저희 뉴욕일보가 함께하겠습니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DECEMBER 23, 2020
유럽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 변종 바이러스 발견으로 사태 악화 우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 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60일 만에 2배 증가 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를 기준으로는 22일 오후 11시 (GMT) 현재 유럽의 코로나19 사
망자는 50만2천29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럽은 전세계에서 처음 으로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 가 50만명을 넘어선 지역이 됐다. 로이터 자체 통계로는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의 약 30% 가 유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프랑스에서 지난 2월 첫 코로 나19 사망자가 나온 이후 누적 사
망자가 25만명을 넘는 데 8개월이 걸렸지만, 50만명이 되는 데는 불 과 60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프랑스와 스페인, 이 탈리아, 영국, 러시아에서 하루 수 백명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으 며, 이들 5개국에서 유럽 사망자 의 60%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 왔다. 영국에서 기존 코로나19보 다 전파력이 강해진 변종 바이러
스가 발견됨에 따라 유럽을 중심 으로 다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이탈리아와 함께 덴마크, 프랑스에서도 최근 변종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변종 코로나 19가 확인된 일부 지역에 봉쇄령 을 내리고, 수십개 국가가 영국과
백신개발 4개사“변종 코로나에도 예방효과”기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큐어백 화이자“6주 내 새로운 백신 공급 가능할 것”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최 소 4개 글로벌 제약사가자사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이 이번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 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 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메 신저 리보핵산’(mRNA·전령 RNA)을 활용한 자사 백신이 변 종 코로나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
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2주 동 안 연구·정보 수집이 이뤄질 것
이라고 전했다. 사힌 CEO는 21일“우리 백신
은 1천270개가 넘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변종 코로나에 서는 이 중 9개만이 바뀌었다” 면 서“단백질 99%는 여전히 그대로 라는 뜻”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신 백신 기술인 mRNA의 장점 중 하나는 변이체 에 대항하기 위한 유전물질을 기 존 기술과는 달리 신속하게 다시 설계해 주입할 수 있다는 점이라 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힌 CEO는“원리상 mRNA 기술의 장점은 새로운 변이를 완 전히 모방한 백신 제조를 바로 시 작할 수 있다는 것” 이라며“기술 적으로 6주 안에 새로운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 다.
코로나19 집중치료실서 환자 돌보는 이탈리아 의료진
교통편 왕래를 잠정 중단했다. 유럽 국가들은 변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국발 승객을 선별해 도착과 동시에 격리 의무 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
신이 전했다. 앞서 영국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해 접종했으며, 미국, 유 럽연합(EU) 등이 뒤를 이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에 돋은 단백질 스파이크의 유전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면서“이번 변이체에서 발 견된 유전암호의 변화가 단백질 스파이크의 구조를 바꾸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어“AZD1222를 접종하면 인체의 면역체계는 단백질 스파 이크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게끔 훈련된다”면서“이로써 나중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이를 제거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 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자 사의 백신 예방효과가 62∼90%라 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백신 을 개발한 미국 모더나와 독일 큐 어백 역시 영국에서 확산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임상 3상 시험을 시작 한 큐어백은 바이러스 변이를 계 속 관찰하고 있다면서 변이는 바 이러스가 확산할 때 흔한 일이라 고 밝혔다. 모더나와 큐어백이 개발한 백 신에도 mRNA 기술이 적용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약한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를 이용한, 더 전통적인 원리로 개발됐다. 영국 정부 최고과학자문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도 개발된 백신 들이 변종 코로나에 맞서 면역 반 응을 제대로 일으킬 수 있을 것으 로 전망했다.
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상 최대… ‘변종 등장’ 에 확산일로 하루 동안 3만7천명 확진, 700명 가까이 생명 잃어 새해 3차 봉쇄조치 도입 가능성…다른 나라도 빗장 걸어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변종 바 이러스 등장 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전역이 새해 들어 3차 봉쇄조치 (lockdown)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6천804명 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일일 기 준 최대 규모다. 전날(3만3천364명)은 물론 기 존 최다였던 20일(3만5천928명)보 다도 900명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691
명으로 약 한 달 만에 최다를 기 록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11만314명, 누적 사망 자는 6만8천307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영국 내 코로나19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대비 감염력이 70% 더 큰 변종 출현 때 문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주말
변종 바이러스( VUI-202012/01) 로 인해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 동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 히 확산하고 있다며 긴급 봉쇄를 결정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통제를 벗어나 고 있다” 고 우려했다. 스카이 뉴스는 변종 바이러스 가 지난 9월 런던 또는 잉글랜드 동부 켄트에서 출현한 것으로 여 겨지며,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이
‘변종 코로나19 확산’ 에 영국 도버항 인근에 발 묶인 트럭들
지나 새해가 시작되면 잉글랜드 지역에 3차 봉쇄조치를 도입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변종 출현을 우려 한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변종 코로나에도 예방효과 있을 것”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번에 변이체에서 발견된 유전암호의 러 부분을 인식하게끔 훈련된다”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의 예방에 변화가 단백질 스파이크의 구조 면서“이로써 나중에 바이러스에 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를 바꾸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 노출되면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는 방식” 이라고 설명했다.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아스트라제네카 측은“(자사 에 대한 자사 백신의 효능 연구에 ‘B.1.1.7’ 라 불리는 이 변이체의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코로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크며, 어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나바이러스(SARS-CoV-2)에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것으 돋은 단백질 스파이크의 유전물 “AZD1222를 접종하면 인체의 면 로 분석됐다. 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사의 백신 예방효과가 62∼90%라 질을 함유하고 있다” 면서“이번 역체계는 단백질 스파이크의 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 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자 고 발표했다.
연예
2020년 12월 23일(수요일)
“방역까지 예능화” 방송가 확진자 속출에도 연말 시상식 강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방송 가에서도 줄줄이 확진자가 나오 고 있지만 연말 시상식을 포기하 겠다는 곳은 여전히 한 곳도 없 다. 심지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시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까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 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민 들은 일상 속에서 큰 불편을 감수 하는 상황이라 방송가의 이러한 행태가 더 비판받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이 봉준호 감 독의 영화‘기생충’ 이 제92회 아 카데미시상식을 휩쓸었던 장면 을‘2020년을 규정한 문화계 순간 들’중 하나로 꼽았다. 기생충은 지난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 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 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으면서 4관 왕을 차지했다. CNN은“비영어권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다” 면서
“기생충이 오스카 역사를 새로 썼다” 고 평가했다. 기생충의 수상은 비백인 감독 들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비백 인 배우들을 캐스팅에서 배제하 던 미국 영화계에서 큰 의미를 지 닌다고 CNN은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도 2020년을 규정한 문 화계 키워드 중 하나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술관 이 문을 닫고 사람들도‘집콕’ 을 하게 되자 예술품을 즐기는 새로 운 방식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 는 폴 게티 미술관은 집에 있는 평범한 물건들을‘오브제’ 로삼 아 유명 미술 작품을 재현,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에는 반려견과 함께 포 즈를 취해‘성모자상’ 을 패러디 한 작품, 스파게티 면으로 반 고
흐의‘별이 빛나는 밤’ 을 재현한 거리로 나오게 했다. 작품 등이 등장했다. 예술가들도 플로이드 추모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BLM’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오페라극장에서는 현악 사중주 대열에 합류했다. 단이 사람이 아닌 식물 앞에서 연 그래픽 디자이너인 시리엔 담 주하기도 했다. 사중주단은 지난 라는 플로이드가 숨진 직후‘조 6월 전국적 봉쇄조치가 3개월 만 지에게 정의를’ 이라는 제목의 그 에 완화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뜨거운 푸치니의‘국화’등을 식물 관객 호응을 받았다. 들 앞에서 연주했다. 비욘세는 지난 8월 음악을 영 리세우 오페라극장 측은“일 상과 함께 제공하는 음반인 비주 상으로의 복귀를 알리면서도 예 얼 앨범‘블랙 이즈 킹’ (Black Is 술, 음악, 자연의 가치를 지키는 King)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매우 상징적인 행위였다” 고 밝혔 (OTT) 디즈니플러스에 발표했 다. 다. 2020년을 상징하는 또 다른 문 블랙 이즈 킹은 아프리카 전통 화계 키워드는 흑인이었다. 과 흑인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 작 지난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 품이다. 이드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 앞서 비욘세는 외신과 인터뷰 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에서 블랙 이즈 킹은 아프리카 전 목을 짓눌려 숨졌다. 통이 폭넓고 아름답다는 점을 찬 플로이드의 죽음은 코로나19 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힌 사태 와중에도 전 세계 시민들을 바 있다.
설민석“내가 모자라 생긴 일…채찍질 삼아 더 열심히”
‘경이로운 소문’등 CJ 드라마 팀 전원 검사 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김 병춘은‘여신강림’에서 새봄고 교감 역을 맡고 있다.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측은“김병춘이 이날 오후 코로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며“현 재 병상 대기 중이나 아직도 특별 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여신강림’ 의 제작사인 스튜 디오 드래곤은“김병춘은 지난달 24일 촬영을 한 이후로 다른 촬영 일정이 없었다” 며“현장에서 접 촉한 사람이 없기에 예정된 김병 춘의 촬영 일정 외에는 진행에 차
질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 다. 이어“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선제 조처를 하기 위해 21일부터 제작 중인 모든 드라마의 스태프 와 출연진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며“촬영 시간 및 스케 줄을 고려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 내로 모든 검사를 완료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방영 중인 스튜디오 드래 곤 제작 드라마는‘여신강림’외 에도 tvN‘철인왕후’ ,‘낮과 밤’ , OCN‘경이로운 소문’등 총 4편 이다.
MGM 영화사 007시리즈 등 보유 콘텐츠와 함께 매각 추진 영화‘007’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의 매각이 추진되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GM은 투자은 행(IB) 모건스탠리와 라이온트리 등과 접촉해 보유 콘텐츠를 포함 한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사모 시장의 주가 등을 기준으 로 추정한 이 회사 평가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55억달러(약 6조 71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MGM은 그동안 여러 차례 매 각이 추진됐으나 가격이 맞지 않 아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최근 스트리밍 시장의 호황으로 콘텐츠 확보 경 쟁이 치열해진 상황이어서 할리 우드뿐 아니라 다국적 미디어 회 사, 사모투자회사, 기업인수목적 회사(스팩·SPAC) 등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 고 소식통은 전했다. MGM은‘록키’ ‘핸드메이드 ,
‘기생충’아카데미상, CNN 선정‘2020년 규정한 문화계 순간’
푸리게 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연 식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송사는 예인들에게 각각 하관이 그려진 없는 실정이다. 마스크를 주고,‘이광수 게 섰거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연 라 만능 시상팔’ 이라는 긴 막대 예인들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많 로 시상을 했다. 그러나 정작 스 은 방송사를 오가면 더 확진 우려 타들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는 마 가 큰데, 차라리 통합 시상식을 스크를 벗어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든지 온라인으로 하든지 해야 했다. 한다. 거꾸로 연예인들 입장에서 오는 24일 예정된 KBS 연예 도 방송사가 부르는데 안 갈 수도 대상은 전현무·김준현·진세연 없고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3MC를 내세운 상황이고, 29일 폭력적인 상황” 이라고 지적했다. MBC 연예대상도 전현무·장도 실제로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연·안보현 세 사람이 진행을 맡 “불안한 마음이 있어도 연예인들 는다. 31일 KBS 연기대상은 도경 은 일단 시상식을 한다고 하면 방 완·조보아·이상엽이 MC로 나 송사 방침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선다. 그나마 진행 규모로만 따지 상황” 이라며“비대면으로 행사를 면 지금까지는 MBC 연기대상이 했으면 좋겠다. 외국은 이미 다 유일하게 김성주를 단독으로 내 그렇게 한다고 한다. 방역한다지 세운 상황이다. 만 정말 안전한지 확신도 들지 않 시상식 특성상 아예 예능 프로 는다” 고 고충을 토로했다.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자신 그램처럼 연출하지 않는 한 100%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도“여 사전 녹화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러모로 불안감을 주는 게 사실” 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tvN 생중계하면 참석자와 스태프 규 이라며“시상식 자체를 없애는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속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결국 직접 모를 줄여봐야 한계가 있어 방역 게 쉽지 않다면 제작진이 기민하 사과했다. 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게 연출에 대처하고 비대면을 강 설민석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하지만 막대한 광고수익이 걸 화해야 하는데, 레드카펫 생중계 채널을 통해“내가 많이 부족하 린 시상식 생중계 방송을 포기하 같은 걸 답습하는 게 문제” 라고 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 거나, 미국 에미상처럼 비대면 방 꼬집었다. 다” 고 밝혔다.
MBC·CJ ENM 확진자 발생에 배우 김병춘도…방송가 초비상 MBC와 CJ ENM 상암동 사 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방영 중인 드라마의 배우 김병춘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방 송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22일 MBC에 따르면 예능‘전 지적 참견 시점’스태프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MBC에서는 지난 18일 예능‘선을 넘는 녀석들’조연출 과 예능‘복면가왕’녹화에 참여 한 외부 카메라 감독, 그리고 20 일 청소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 았다. MBC는 지난 주말 예능 6편을 결방하는 강수를 뒀지만, 확진자 가 계속 나와 비상 상황이 이어지 고 있다. 또한, CJ ENM 상암동 사옥 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발생했다. CJ ENM센터 1층 상점에서 근무 하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 정을 받아 CJ ENM은 발열 등 유 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 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tvN 드라마‘여신강 림’ 에 출연 중인 김병춘도 코로
B9
코로나19·’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등도 주요 키워드
“연말 연예인들 동선 집중돼 감염 우려 커져…비대면 강화해야” 방송가 코로나19 확진자는 잊 을 만하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CBS에서 처음‘셧다운’ 사태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여 름부터 겨울까지 지상파 3사에서 돌아가며 확진 판정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MBC 예능 조 연출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닷 새 만에 4명이 감염됐고, 22일에 는 CJ ENM 사옥 1층 상점에서 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암동 방 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상황이 긴박한데도 이 미 지상파 연말 시상식 중 2개가 제대로 된 방역 없이 행사를 마쳤 고, 아직 4개가 남아있다. 어느 곳 도 취소한다는 발표는 없으며 오 히려 MC 선정과 행사 특징 등을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방송한 KBS 가요 대축제는 가수들의 동선이 겹치 지 않도록 무대를 준비하는 등 나 름대로 방역에 집중했으나, 레드 카펫 현장은 생중계됐고 대기실 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마스크 착 용 없이 이뤄졌다. 다음 날 SBS 연예대상은 방역 을 예능 소재로 활용해 눈살을 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테일’ ,‘바이킹스’등과 같은 영 화와 TV 드라마를 제작ㆍ배급했 고‘양들의 침묵’ ,‘늑대와 함께 춤을’,‘레인맨’,‘터미네이터’ 등의 판권도 보유하고 있어 콘텐 츠가 필요한 회사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MGM은 007시리즈 신작‘노 타 임 투 다이(No Time To Die)’
등의 영화 개봉이 지연됐지만 보 유 콘텐츠로부터 발생한 수익에 힘입어 이익을 냈다. MGM의 올해 3분기까지 실적 은 조정 에비타(EBITDA. 법인 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1억8천100만달러 로 지난해 동기의 1억2천300만달 러보다 47% 증가했다. MGM의 현 최대주주는 헤지펀드인 앵커 리지 캐피탈 그룹이다.
그러면서“여러분들의 말씀 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며“이번 일로 불편해하 셨던 여러분들, 그리고 걱정해주 셨던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 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고 개를 숙였다.
앞서‘설민석의 벌거벗은 세 계사’이집트 편 방송 후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설민 석의 강의 중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 했고, 제작진이 이와 관련해“방 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 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 다” 고 해명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DECEMBER 23, 2020
벼랑끝 음악산업, 온라인으로… 가능성과 한계 [2020 문화결산] 공연‘올스톱’ 에 창작 생태계도 위기… 트로트 화려한 부흥, 레트로도 인기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이 콘서트를 멈춰 세우면서 음악산업계는 뿌리부터 흔들렸다.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없게 된 가수들은‘미답의 영역’ 인 온라 인 공연에서 대안을 모색했다. 그 러나 중소 창작자들에게는 마땅 한 수익처가 되지 못해 양극화가 가속했다. ◆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 …온라인 콘서트로 활로 모색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중음 악 생태계는 전례를 찾기 힘든 위 기에 처했다.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던 여름 에 열린 일부 공연을 빼면 사실상 모든 대중음악 콘서트와 축제 등 이 취소돼 큰 타격을 입었다. 공 연을 계획했다 연기·취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업계 전반에 피 로감이 누적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집 계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9월까 지 취소된 공연만도 754건에 이른 다. 해외 투어가 전면 취소된 아이 돌 가수들은 대규모 온라인 콘서 트의 유료화를 시도하며 활로를 모색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이 6월 선보인 온라인 공연‘방방콘 더 라이브’ 는 75만 명의 시청자가 몰 려‘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로 기네 스 기록에 등재됐다. 이어 10월 이 틀간 개최한‘맵 오브 더 솔 원’ 은 99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K팝 기획사들은 원활한 공연 스트리밍과 시청자 접근성, 온라 인 콘텐츠 수익화를 위해‘플랫폼 파워’ 를 갖춘 IT기업과 손을 잡 았다. SM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비욘
소리가 나온다. ◆ 가요계가 발견한‘오래된 미래’…트로트·레트로 올해 가요계는 옛것의 재발견 에 골몰했다. 특히 지난해‘미스 트롯’ 에 이어 올해‘미스터트롯’ 까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트로 트가 새 전성기를 맞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등‘트롯맨’ 들이 아이돌급 팬덤 을 끌어모았다. 임영웅은 지니뮤 드 라이브’ 를 선보인 것이 그 사 례다. AR(증강현실) 그래픽, 팬 들과의 다중 화상 연결 등 첨단기 술로 화제가 된 비욘드 라이브에 는 또다른 대형 기획사 JYP도 합 류했다. ‘온택트’공연은 가요계에 뉴 노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러 문 제점도 제기됐다. 플랫폼이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정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획사가 너무 큰 수수료 부담을 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티켓 파워가 비교적 약한 인디 가수에게는 효과적인 수익 모델 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중 음악 창작 기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소규모 레이블·공연기획사 에 대한 구호책이 시급하다는 목
직 올해(1월 1일∼12월 6일)‘톱 200’음원에 5곡을 진입시키고 김 호중의 정규 1집은 트로트 앨범으 로는 이례적으로 53만장 이상 판 매됐다. ‘가황’나훈아가 올해 추석연 휴 15년 만에 TV에 출연해 독보 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 여 전 세대에서 화제를 모았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밴드 이날치가 엄청난 화제를
모으는 등‘젊은 국악’ 이 대중음 악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복고 사운드가 가요계 트렌드 를 지배했다. BTS와 박진영이 디 스코를 내세웠고 아이돌 그룹들 도 잇달아 레트로 콘셉트를 택했 다. 특히 MBC‘놀면 뭐하니?’ 로 결성된 이효리, 비, 유재석의 혼성 그룹‘싹쓰리’ 는 1990년대풍 댄스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며 올여름 차트를 독식했다. 코로나19로 음악시장이 침체 된 가운데‘싹쓰리’ 와‘환불원정 대’ , 드라마 OST 등 방송으로 화 제성을 입은 음원들이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지니뮤직 올해 톱 200 음원 중 드라마 OST는 25곡 에 달했다. 한편 올해 지니뮤직 연간 음원 1위는 지코의‘아무노래’ , 2위는 창모의‘메테오’ , 3위는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 이 느껴진거야’ , 4위는 아이유의 ‘블루밍’ , 5위는 조정석의‘슬기 로운 의사생활’OST‘아로하’ 가 차지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 푸향이 느껴진거야’ 는 11개월간 월간차트 톱 30에 진입해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꼽혔다. 아이유의 ‘블루밍’ (9회 진입), 창모의‘메 테오’ (8회)가 뒤를 이었다.
“멤버 모두 곡작업 참여…역량 보여드릴게요” 갓세븐, 정규 4집‘브레스 오브 러브’,멤버 자작곡으로 더블 타이틀 보이그룹 갓세븐(GOT7)은 정규 4집에서 처음으로 더블 타 이틀곡을 내세웠다. 두 노래가 모 두 멤버의 자작곡이라 의미가 더 하다. 갓세븐 JB는 소속사 JYP엔터 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 에서“멤버 각자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앨범이기를 바라는 마 음이 컸다” 고 강조했다. “개개인의 개성을 보여준 앨 범” (JB),“팬들에게 우리 메시지 를 꼭 전하고 싶어서 각각의 자작 곡을 수록했다” (유겸)는 설명처 럼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참 여도가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9월 발매한 정규 3 집‘프레젠트 : 유’(Present : YOU)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 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reath’ 는 영재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갓세븐은 세련된 사운드 와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이 곡을 지난 23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영재는“바로 팬분들이 나를 숨 쉬게 하는 이유이자 가수로서 노래하는 이유라고 생각해 이런 마음을 꼭 앨범과 타이틀곡을 통 해 말하고 싶었다” 고 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LAST PIECE’ (라스트 피스)는 리더 JB 가 작사,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 다.‘너라는 마지막 조각이 있어 야 비로소 우리가 완성된다’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JB는“두 곡의 색이 다르고 어 떤 색이든 잘 소화해내는 갓세븐 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진행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이 두 곡이라 준비할 것도 배가 되었을 터. 이들은 더 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50개 언어 자막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와 만족스럽다” 고 강조했다. 팬들을 섬세하게 배려하기도 했 진영도“준비 기간이 넉넉하 다. 마크는“뮤직비디오 두 번 찍 게 있어 여유롭게 앨범 준비를 할 은 것 빼고는 (평소 컴백과) 비슷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음악 하게 힘들었다(웃음)” 면서도“그 도, 우리의 모습도 조급함보다는 래도 더블 타이틀은 느낌이 다르 여유가 스며들어 있다” 고 소개했 다” 고 했다. 다. 잭슨은“힘이 많이 들었지만 마크는‘본 레디’ , 잭슨은‘스 그만큼 만족스럽고 사실 너무 행 페셜’ , 진영은‘웨이브’ , 뱀뱀은 복하다” 며“생각했던 그림이 나 ‘웨이팅 포 유’ , 유겸은‘이젠 내
가 할게’등 수록곡 작업에 참여 했다. 영재는“멤버들이 직접 쓴 곡이다 보니 서로 디렉팅을 해줬 다. JB형 노래가 너무 높아서 힘 들었다” 는 에피소드를 웃으며 전 하기도 했다. 뱀뱀은“전체적으로 노래 완 성도가 많이 높아졌다” 며“앨범 에 수록된 노래를 하나하나 모두 들어주시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극예술학회‘올해의 작품상’에‘사이코지만 괜찮아’등 선정 한국극예술학회(회장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2020 올해의 작 품상’ 에 드라마‘사이코지만 괜 찮아’등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 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올 해의 작품상’선정은 지난해 12월
부터 지난달까지 발표된 연극, 영 화,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학회 회원 투표로 결정됐다. TV드라마 부문에서는 넷플릭 스‘사이코지만 괜찮아’ , 연극에 서는‘화전가’ , 영화에서는‘찬실
이는 복도 많지’ 가 뽑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는 트라 우마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 상처 를 공유하면서 극복해나가는 과 정을 매끄럽게 그려낸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2020년 12월 23일(수요일)
B11
B12
WEDNESDAY, DECEMBER 2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