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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6, 2017

<제38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FA오승환, 반등 예상 ‘1년 400만 달러’가능성 높이 사

오승환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 고 있는 오승환(35)이 이번 오프 시즌에 1년-400만 달 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25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FA) 선수 상위 80명에 대

한 계약 규모를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오승환은 1년-400만 달러 수준의 계 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 망. 이는 지난 2017시즌에 비해 상승한 수치.

<관련기사 B9면>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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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결국 방송 중단까지…‘생방송 드라마’또 사고 불과 2회에서 제작차질 빚은 최악의 참사…”후반작업 지연” CG 많은 드라마는 불가능한 시스템…제작진 안전불감증 계속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악의 방송 사고로 회자될 듯”(네이버 아이디 ‘prau****’ ) “최악의 방송사고. 손오공을 본 건 지 광고를 본 건지 사과없이 끝난 방송. 진짜 너무하네” ‘sj61****’ ( ) 편성 시간에 간신히 맞춰 제작하는 한국 드라마의‘생방송 시스템’ 이또 다시 방송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아예 드라마 한 회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방 송이 중간에 끝나버렸다. 최악의 참사 다. 사고가 발생한 날이 마침 크리스마 스 이브라, 시청자들은“최악의 크리스 마스 이브” 가 됐다며 항의를 쏟아냈다. ◆ 20여 분 지연되다 드라마 도중 일 방적으로 끝내버려 지난 24일 밤 9시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극‘화유기’ 는 9시40분과 10 시20분께 두 차례에 걸쳐 10~15분간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를 내더니 결국 10시41분 돌연 방송을 종료해버렸다. ‘화유기’ 의 방송 사고를 수습하기 어 려웠던 tvN은 결국 드라마 도중 방송을 끝내버리고, 매주 일요일 밤 10시30분 편성하는‘문제적 남자’ 를 예정보다 좀 늦게 틀었다. 이 같은 방송 사고는 역대 최악급이 다. 역대 최악의 사고는 1999년 5월12 일 밤 종교단체 신도 200여명이 MBC 주조정실로 무단 침입해‘PD수첩’ ‘이 ( 단파문-이재록 목사편’ )의 방송을 중 단시켜 화면이 아예 검게 뜨는 사고가 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외부 요인 이 아니라, 드라마 제작진이 자초한 일 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한다. 준비 가 안 됐으면 차라리 결방을 했어야 했 는데, 무리하게 방송을 강행하다 방송 도중 끝내버리는 어이없는 참사를 냈 다. tvN은‘화유기’방송 도중 다른 프 로그램 예고편을 수차례 반복해 틀면 서‘화유기’방송 시간을 벌고자 했지 만 결국 수습에 실패하자 방송을 끝내 버렸다. 그 과정에서 이렇다 할 설명 없 이‘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 되고 있다’ 는 자막만 계속해서 내보냈 고, 급기야는‘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종료한다’ 는 일방적인 고지 후에 방송 을 종료했다. ◆ 방송 2회 만에 참사…’시크릿가 든’ ‘싸인’ ‘펀치’는 마지막회에서 앞서 2011년에는 SBS TV‘시크릿 가든’ 과‘싸인’ , 2015년에는 SBS TV ‘펀치’ 가 방송 사고를 냈다. 그러나 이 들 드라마는 모두 마지막회에서 사고 를 냈다.

‘시크릿 가든’ 은 마지막회에서 스 태프의 음성이 삽입된 콘서트 장면을 그대로 내보냈다.‘싸인’ 은 마지막회 에서 화면조정용 컬러바가 등장하더 니, 엔딩 장면에서는 아예 소리가 나오 지 않았다. 마지막회 전체의 편집이 매 끄럽지 못했고, 후반 20여 분은 음향과 음악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펀치’ 는 마지막회에서 화면이 정지되거나 소리가 튀는 사고를 세 차례 냈다. 모두 시간에 쫓겨 편집을 제대로 하지 못했 기 때문이다. 세 작품 모두 높은 시청률과 화제 속에 질주하다 마지막회에서 사고를 (?)의 여지가 있 내 그나마‘정상참작’ 었지만, 좋은 작품을 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안겨줬 다. 지난 9월 6일 MBC TV‘병원선’ 은 5회와 6회 사이 방송이 11분 지연되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는 MBC의 파업이라는 요인이 있었고, 드 라마 방송 도중이 아니라, 5회와 6회 사이 광고 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 시 MBC는‘병원선’5회가 끝난 후 1분 간 중간 광고격의 프리미엄CM(PCM) 에 이어 다시 11분간‘재난 대비 방송’ 을 내보내고서야 6회를 방송할 수 있었 다. 그런데‘화유기’ 는 불과 2회 방송 도중에 두 차례나 무려 10여 분씩을 다 른 프로그램 예고편으로 때워야 하는 심각한 사고를 낸 데다, 급기야는 방송 도중 일방적으로 종료해버리는 무례함 마저 범했다. 편성이 시청자와의 약속이라는 점 에서 이같은 안내는 무책임하고 무례 한 일방통행식 고지라는 지적이 빗발 친다. 2회에서 대형 사고를 낼 정도라 면‘화유기’ 의 첫 방송을 아예 뒤로 미 뤘어야 했는데도, 방송을 강행하다 대형 참사를 자초 해놓고도 제대로 된 사과가 없어 항 의가 이어진다. ◆ ‘생방송 드라 마’는 폭탄 돌리기 …제작진 안전불 감증은 계속 ‘생방송 드라

마’ 란 촬영, 편집, 후반작업 등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만들어야 하는 드라마를 마치 생방송처럼 긴박하고 아슬아슬하 게 내보내는 한국 드라마의 웃지 못할 상황을 설명하는 말이다. 제작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살인적인 인 력 운용을 통해 하나의 드라마를 주 2 회씩 60분 이상 방송하는 나라는 세계 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그러다 보니 배우의 부상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드라마는 곧바로 결 방돼버린다. 과거‘아테나 : 전쟁의 여 신’ ‘바람의 화원’ ‘넌 내게 반했어’ ‘스파이 명월’ ‘늑대’등이 그러했다.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등은 제작 시간이 부족해 도 중에 한주 결방을 했다. tvN은‘화유기’사고에 대해“요괴 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 은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완성 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 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다” 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들은‘화유기’ 처럼 CG 가 많이 필요한 드라마를‘생방송 드라 마’ 로 찍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지적 한다. 사전제작으로 완성하거나, 그에 준 하는 정도의 충분한 제작 기간을 확보 하지 않으면 방송 시간에 맞춰 제작하 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화유기’사고에서 알 수 있듯, 한국 드라마 제작진의 안전불감 증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년 를 만들어왔고, 몇몇 ‘생방송 드라마’ 사고가 있었지만 대체로 방송이 잘 됐 던 것에 대한 잘못된 자신감과 믿음이 빚어내는 결과다. 방송가에서는 최소 드라마 전체의 절반은 제작이 완료된 후 방송을 시작 하는‘반(半) 사전제작’ 이 이같은‘폭 탄 돌리기’ 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십수 년째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태 양의 후예’ 와 같은 작품은 재난 장면, 해외 로케이션 등을 소화하기 위해 사 전제작을 통해 완성됐고, 큰 인기를 끌 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드라마 는‘생방송 시스템’ 을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방송사 편성과 캐스팅, 협찬, 시청률 등‘생방송 드라마’ 를 지탱하 는 이유는 가지가지다.

TUESDAY, DECEMBER 26, 2017

‘신과 함께’500만 눈앞 ‘1987’ 과 쌍끌이 흥행하나 영화‘신과 함께-죄와 벌’ 이 성탄 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500만명 돌 파를 눈앞에 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신과 함께’ 는 성탄절인 25일 120만9천376명을 동원했다. 전날 126만5천59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20만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 객은 476만3천397명으로, 개봉 일주일 째인 이날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 로 보인다. ‘강철비’ 도 전날 32만7천964명을 추가하며 총관객 수를 345만9천233명 으로 늘렸다. 두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하루 극장 관객 수는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200 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4일에는 206 만7천829명이 들어 역대 하루 최다 관 객을 기록했다. 하루 200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은 것은‘국제시장’ ‘기술자들’등이 상영 된 2014년 12월 25일(205만8천342명), ‘히말라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등 이 맞붙은 2015년 12월 25일(202만1천 140명)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24~25일 하루 극장 관객수 200만명 넘어 극장 최대 최성수기인 지난 7∼8월 에도 하루 최대 관객 수가 170만명대 였고, 지난해 성탄절 때는 160만 명대 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영화 흥행이 올 겨울 시장 규모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 다. 여기에 오는 27일에는 영화‘1987’ 이 가세해‘신과 함께’ 와 쌍끌이 흥행 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 시각 현재 실

시간 예매율을 보면 ‘신과 함께’ (47.8%)에 이어‘1987’ (20.5%)이 2위 를 기록 중이다. ‘1987’ 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로,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장준환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과 배우 들의 호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방송사고 낸 tvN‘화유기’,결국 31일 하루 결방 오늘 2화 방송 전 “변명 여지 없어, 머리 숙여 사죄” 사과 tvN이‘대형 방송사고’ 를 낸‘화유 기’ 를 결국 오는 31일 하루 결방하기로 했다. tvN은 25일“ ‘화유기’제작·방송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 던 4화를 차주로 연기하기로 했다” 며 “이에 따라 30일 오후 9시에 3화를 방 송하고, 4화는 내년 1월 6일 오후 9시 에 방송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tvN은 전날‘화유기’2화를 방송하 면서 중간에 두 차례나 10∼15분씩 다 른 프로그램 예고편을 계속 반복해 내 보내다 결국 돌연 방송을 중단했다. tvN은 전날 사고에 대해“2화의 컴

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인해 로 이어졌다” 고 고백했다. 미완성 장면 노출과 장시간 예고로 시 tvN은 전날 제대로 방송하지 못한 청에 불편을 드렸다” 며“제작진, tvN ‘화유기’2화를 이날 재편성, 오후 6시 채널, 그리고 후반작업을 담당하는 관 10분부터 중간광고 없이 방송했다. 계자들 모두 책임을 통감한다. 재발 방 방송 전에는“끝까지 기다려주셨음 지책을 마련 중” 이라고 설명했다. 에도 계속되는 지연으로 시청자 여러 현재 제작 상황에 대해서는“지난 분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했다. 변명의 10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현재 6화 분 여지없이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량을 촬영 중에 있다” 고 전하며“CG 사죄드린다” 며“크리스마스 이브에 소 작업은 촬영과 편집이 완료된 분량을 중한 사람들과‘화유기’ 를 시청하며 최대한 빨리 전달해 작업하는 방식으 즐거움을 나누려했던 여러분께 다시 로 진행됐다.‘화유기’ 가 다른 작품보 한번 사과 드린다” 는 사과문을 내보냈 다 CG 분량이 많아, 2화 후반부 완성본 다. 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 입고돼 사고

tvN ‘화유기’ 방송사고에도 시청률은 유지…5.6% tvN 주말극‘화유기’ 가 초반부터 대형 방송사고를 냈지만 시청률에 당 장 큰 변동은 없었다. 26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 재편성해 방송한‘화유기’2화의 시청률은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 폼)를 기록했다. 23일 방송한 1화는 5.3%였다.‘화유기’2화는 지난 24일 예정대로 방송했지만 중간에 두 차례 나 10∼15분씩 다른 프로그램 예고편 을 계속 반복해 내보내다 결국 돌연 방 송을 중단하는 사고를 빚었다. tvN은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의 지 연 탓이라고 설명하며 2화를 전날 재편 성했다. 전날 방송 전에는“변명의 여 지없이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

죄드린다” 고 사과문을 내보냈으며, 중 간광고 없이 방송했다. tvN은 제작 지연에 따른 사고의 재 발을 막고자 일단 오는 31일 하루 결방 하기로 했다. 한편, 월화극들 은 여전히 비슷비 슷한 시청률을 기 록했다. KBS 2TV‘저 글 러 스 ’는 7.7%(이하 닐슨코 리아 전국), MBC TV ‘투깝스’는 6.8%-7.7%, SBS TV‘의문의 일승’

은 5.7%-7.1%였다. 동시간대 1위는 KBS 1TV‘가요무대’ (13.2%)가 차지했 다. JTBC‘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1.63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였다.


연예

2017년 12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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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연료 회당 1억5천 요구도” …2018년 몸값 전쟁 드라마 110~130편 제작 예상…톱스타 출연료 치솟을 듯 2018년 드라마 제작 전쟁이 예고되 면서 배우들의 몸값이 들썩이고 있다. 한류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이 여전히 가로막힌 상황이지만, 드라마 제작 편수가 급증하면서 배우들을 잡 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 다. 드라마업계에서는 내년에 110~130 편의 드라마가 제작될 것으로 보고 있 다. 이중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80~85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웬만하면 흥행이 보 장된 톱스타들의 몸값은 다시 한번 급 등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 입장에서 도 수많은 러브콜 중 비슷한 조건이라 면 출연료가 비싼 쪽의 손을 들어줄 가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이미 회당 1억5천만원 요구도” 한 방송사 CP는 21일“톱스타의 경 우 벌써 회당 출연료 1억5천만원을 요 구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 고 밝혔다. 회당 출연료 1억 원도‘억’소리가 나는데, 호가는 이미 1억을 훌쩍 넘어 섰다는 것이다. 이 CP는“계약이 실제로 성사됐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회당 1억 원은 우스운 상황” 이라며“드라마 제작 편수 가 워낙 많으니 톱스타 입장에서는 일 단 몸값을 높게 부르고 있고 그렇게 불 러도 아쉬운 쪽은 제작사라 러브콜이 ‘넘사벽’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국내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시장에서 배용준 급의 난다긴다하는 드라마 출연료 회당 1억 원은 이미 톱스타들은 많지만, 해외 시장에서 얼 10년 전인 2007년 배용준이 MBC TV 마나 이름값을 발휘하느냐는 다른 문 ‘태왕사신기’ 로 첫 고지를 밟았다.‘욘 제이기 때문이다. 사마’ 라 불리며 당시 한류의 가장 큰 이후 일본에서‘근짱’ 으로 불리며 시장인 일본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 배용준의 뒤를 잇는 인기를 누리는 장 로 한 까닭에 제작사가 일본 수출을 노리 근석이 2012년 KBS 2TV‘사랑비’ 는 고 배용준에게 그만큼의 몸값을 지불 회당 1억원을 받았다. 당시‘사랑비’ 했다. 실제로‘태왕사신기’ 는 배용준 장근석 덕에 일본에 회당 30만 달러(한 화 약 3억2천만 원)에 팔리며 한류 드라 덕에 일본 수출로 쏠쏠히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은 이후 한동안 마 일본 수출가의 정점을 찍었다.

빅뱅, 5년 연속 日돔 투어 성료 총 420만 관객 동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 트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돔 투어를 열어 총 420만명이 넘는 관객 동원 기 록을 세웠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빅뱅은 전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막을 내린‘빅뱅 재팬 돔 투어 2017’ 을 통해 69만6천여 명을 모으며 2013년부터 5년 연속 돔 투어를 통해 총 420만5천500여 관객을 모았다. 4개 도시에서 14회 열린 이번 돔 투 어의 대미는 교세라돔이었다. 교세라

일본 시장이 지고 중국 시장이 부상 하면서 그 이후에는 중국 팬들이 좋아 하는 배우들의 몸값이 뛰었다. 대표적으로‘대장금’ 으로 중화권을 중심으로 세계적 사랑을 받은 이영애 가 지난해 SBS TV‘사임당 - 빛의 일 기’ 로 회당 1억 원을 받았다.‘사임당’ 역시 이영애의 파워로 수출로만 1천 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를 벌었 다. 배우들의 출연료가 워낙 대외비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외에도 중

돔은 2013년 11월 23일 빅뱅이 일본에 서 첫 돔 공연을 개최한 곳으로 도쿄돔 만큼이나 의미 있는 장소다. 지드래곤은 이날 공연에서“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금방 만 날 수 있으니까” 라며“언제나 빅뱅 5명 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 것이 저희 힘의 원천이다. 재회의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 날은 금방 올 거로 생각한다. 저희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니까” 라고 인사했다. 빅뱅은 이날‘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등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앙코르 무대에서 무빙 스테이지와 이 동차를 타고 객석의 팬들이 LED 팔찌 로 연출한‘빅뱅 이즈 VIP’ 란 문구에 감동하기도 했다. YG는“당분간 일본에서 이들의 무 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객석 분위기 는 어느 때보다 열광적이었다” 고 말했 다. 빅뱅은 오는 30~31일 서울 고척스 카이돔에서 공연을 열고 한 해를 마무 리한다.

국에서 인기 있는 상당수의 배우들이 1 억원, 혹은 그에 근접한 고가의 회당 출 연료를 챙겼다. 지창욱도 지난해 tvN‘더 케이2’ 에 서 회당 1억 원을 받았다. 제작사는 지 창욱의 중국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 회 당 2억 원에 드라마를 수출하고자 이

같은 몸값을 지불했다. 하지만 난데없 는 금한령(禁韓令)으로‘더 케이2’ 는 중국 수출에 실패했다. ◆ “중국 시장 닫혀도 몸값은 계속 상승” 2014~2015년 반짝 중국 특수를 누 렸던 드라마업계는 2016년 중반 이후 금한령으로 큰 시장을 잃으면서 위기 에 봉착했다. 미니시리즈 제작비가 회당 5억~6억 까지 오른 상황에서 큰 수출 시장을 잃 고 나니 스타의 높아진 몸값을 감당하 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한번 오른 출연료는 내려가 는 법이 없었다. 한 제작사 대표는“출연료는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다” 며“아무리 시장 상황 이 나빠져도 소수의 스타들에 대한 수 요는 여전하기 때문에 그들의 몸값은 최소 동결되거나 상승한다” 고 전했다. 최근 14.3%라는 높은 시청률과 호 평 속 막을 내린 KBS 2TV‘마녀의 법 정’ 의 경우, 시청자의 시즌2 요구가 이 어지고 있지만 제작 관계자들은 어려 움을 토로했다. 주연 배우들의 몸값이

바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서‘회당 1억5천만원 요 구’ 까지 등장했다. 스타 한 명의 몸값 이 회당 제작비의 3분의 1, 4분의 1을 차지하면 큰 수출시장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제작사들은 무리 해서라도 스타를 잡는 출혈 경쟁에 뛰 어든다. 시청률 1%짜리 드라마도 등장하는 엄혹한 현실이지만, 제작사들은 너도 나도‘태양의 후예’ 나‘도깨비’같은 메가 히트작을 낼 수 있다는 희망에 이 러한 고액 베팅을 하는 것이다. 드라마업계에서는 내년 방송될 tvN ‘미스터 션샤인’ 의 이병헌이 최고 몸값 을 경신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드 라마 사이즈 자체가 큰 데다, 이병헌이 해외에서 막강 파워를 발휘하는 한류 스타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한류 드라 마의 발목을 잡은 금한령이 풀릴 것이 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톱스타만이 아니다. 드라마 제작 편수가 많아지면 연기파 중견 배 우, 조연 배우들도 귀하신 몸이 된다. 또 출연 기회가 넓어지면서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하게 된 배우들의 출 연료도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 김수현을 필두로, 이민호, 지창욱, 주원 등 A급 남자 배우들이 잇따라 군 에 입대하거나 입대 예정이라 주연급 배우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그 아래 급 다른 배우들에게는 좋은 기회 가 된다. 한 한류스타의 소속사 대표는“기본 적으로는 작품성을 따지지만, 같은 조 건이라면 아무래도 출연료를 많이 주 는 쪽을 택하지 않겠냐” 면서“내년에 드라마가 워낙 많이 제작되다 보니 이 런저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게 사 실” 이라고 밝혔다.

故 종현 비보 속 지상파 3사 가요축제 분위기‘차분’ SBS ‘컬레버레이션’· KBS ‘아이돌 직접 진행’· MBC ‘최다 팀’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이 총집결해 다 함께 즐기는 연말 지상파 가요축제이 지만 올해만큼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가요계 전체가 추모 분위기인 데 다, 공영방송 KBS가 아직 파업 중인 것 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BS TV는 3사 중 가장 이른 성탄절 (25일)에‘가요대전’ 을 열고 생방송한 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후 5 시 50분부터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 린다. MC로는 가수 유희열과 아이유가 나선다. 출연진은 워너원, 레드벨벳, 헤 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 미, 위너,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아 이유, 방탄소년단, 엑소, 갓세븐, NCT 127, 엄정화, 이적이다. 특히 엄정화와

선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이 기대 를 모은다. 종현 사망 소식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등 출연진과 행사 내용에 변 화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 도 나왔지만 일단은 변동이 없는 것으 로 전해졌다. KBS 2TV는 29일 오후 8시부터 여

의도 KBS홀에서‘2017 가요대축제’ 를 생방송한다. MC는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 버들이 직접 맡는다. 레드벨벳 아이린, 마마무 솔라, 방탄소년단 진, 세븐틴 민 규, 엑소 찬열, 여자친구 예린, 워너원 강다니엘, 트와이스 사나가 진행할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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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타워즈, 4억달러 육박 ‘라스트 제다이’북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디즈니-루카스필름이 총력 을 기울인 SF 블록버스터‘스타 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라스 트 제다이)’ 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수입 순위)에서 예상대로 1 위를 질주했다. 25일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라스트 제다이’ 는 크리 스마스 연휴를 포함해 11일간 북 미 4천200여 개 스크린에서 3억 9천900만 달러(4천300억 원)의 티켓판매 실적을 올렸다. 4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둔

다만, 폭발력에서는 2015년 ‘깨어난 포스’ 에는 미치지 못한 다. 소니픽처스의 액션 코미디 ‘쥬만지: 새로운 세계’ 가 크리스 마스 주말 개봉과 동시에 3천 700여 개 스크린에서 5천만 달 러 넘는 수입을 올려‘라스트 제 다이’ 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니버설의‘피치 퍼펙트3’ 가 3위, 휴 잭맨의‘더 그레이트 스노우맨’ 이 4위를 달렸다.

성탄연휴 흥행 이어가…’깨어난 포스’ 아성엔 못 미칠 듯 ‘라스트 제다이’ 의 흥행성적표 는 2년 전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깨어 난 포스’ 에 이어 역대 2위를 기 록하고 있다. 지난해‘스타워즈: 로그 원’ 보다는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이 다. 월드와이드 배급사들까지 포 함한 글로벌 흥행 수입 합계는 8 억 달러(8천640억 원)를 향해 치 닫고 있다. ‘라스트 제다이’ 는 개봉 첫

주말에만 2억 달러 넘는 수입을 올려‘2억 달러 클럽’ 에 가입했 다. ‘깨어난 포스’ 와‘쥬라기 공 원’ (2015년),‘어벤저스’ (2012 년) 등 단 세 편 만이 2억 달러 클 럽에 들어 있었다. 할리우드 매체들은“스타워 즈 시리즈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는‘라스트 제다이’ 가 크리스 마스 연휴에도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고 평했다.

‘라스트 제다이’ 의 등장 이전 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극장 가를 지배했던 디즈니픽사의 감 성 애니메이션‘코코’ 는 5위로 떨어졌다. 파라마운트의‘다운사이징’ 은 7위로 데뷔해 연착륙에 성공 했다. 이밖에 골든글로브상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셰이브 오브 워터’ 는 10위권에 진입했다.

호주의 숨은 알짜 직업 ‘교통 통제원’…”억대 연봉 받아요” 건설현장 부근에서 교통 통제 원으로 일하며 수분 간격으로 끊 임없이 안내판의 방향을 바꾸는 직업이 일부 사람에게는 견딜 수 없는 일자리일 수 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막상 그 일자리의 보수를 듣게 되면 입이 떡 벌어질 수 있다고 호주 언론 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 스(NSW)주의 건설삼림광산에너 지노조(CFMEU) 소속 교통 통제 원으로 일하는 30세 여성 에이미 도셋은 연간 13만 호주달러(1억 1천만 원)를 번다. 이런 보수는 통상 간호사 6만 5천 호주달러(5천500만 원), 소 방관 7만1천 호주달러(약 6천만 원), 경찰 7만 호주달러(5천900 만 원)의 거의 배 수준이다. 건설경기 호황으로 일감이 이 어지고 있고, 교통 통제원으로 일하기 위한 교육 기간도 채 1주 일 미만에 불과하다. 도셋은“내가 얼마를 버는지 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어디 로 가서 신청할 수 있지?’ 라는 질문이 돌아온다” 라고 말했다. 그가 받는 보수는 시간당 42.25 호주달러(3만5천 원)에다 CFMEU 노조원으로서 22 호주 달러(1만 9천 원)의 식대와 시간 당 최대 약 4 호주달러(3천400 원)의 현장 수당이 더해진다. 멀 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면 45 호

호주의 교통 통제원

주달러(3만8천 원)의 교통수당이 관계없이 온종일 밖에 서 있고, 추가된다. 행인들로부터 괴롭힘도 당한다” 10시간 이상을 일하게 되면 2 며 그들은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배의 시간 외 수당도 적용된다. 일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도셋은 8년을 일한 서비스 업 CFMEU 소속 교통 통제원 보 종을 떠나올 때 전혀 망설임이 수는 내년 3월부터 3.5% 오른다. 없었다며 일하는 동안“항상 무 이런 사정 탓인지 젊은 여성 엇인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 교통 통제원 수도 부쩍 늘고 있 루할 틈이 없다” 라고 말했다. 다. 도셋은 또 종종 길을 지나던 다른 쪽에서는 교통 통제원들 사람들로부터 시달림이나 희롱 의 보수 수준이 너무 높고, 특히 을 당하는 것과 관련해서는“피 CFMEU 노조원에게는 과하다는 할 수 없는 일” 이라며“무시할 지적도 끊이질 않는다. CFMEU 뿐이며, 일의 일부” 라고 말했다. 와 관계 없는 민간현장 교통 통 NSW주 CFMEU 간부인 브라 제원들은 연간 7만 호주달러의 이언 파커는 교통 통제원 일부는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8만 호주달러(1억5천만 익명을 요구한 한 회사 소유자는 원)를 버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 “CFMEU가 고용자들에게 지급 다. 을 요구하는 수준은 한편의 소 파커는 하는 일에 비해 급여 극” 이라며 거의 협박으로 억지 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날씨와 로 뜯어가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지구촌화제

TUESDAY, DECEMBER 26, 2017

스모그 막는 스카프, 미래 웨어러블 기기 될까…호주서 구상 날로 심해지는 대기오염 속 애플워치· 핏빗 이을 후보감으로 중국과 인도 등의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호주 연 구진이 스모그 대비용 스카프를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ies)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 스대(UNSW)는‘감각 인터페이 스’ (Haptic Interface)라는 프로그 램을 운영하며 차기 웨어러블 기 기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호주 공영 SBS 방송이 25 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티 스트와 디자이너 등 24명은 최근 중국 베이징과 선전(深천<土+川 >), 홍콩을 방문해 미래의 웨어러 블 기술과 관련한 조사 및 협력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방문 목적은 웨 어러블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마 트 시계‘애플워치’ 와 건강관리

분야의‘핏빗’ (Fitbit)을 이을 후 보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단의 구성원이 구상 하는 것 중에는 스모그로부터 보 호를 위한 스카프, 머리에 뒤집 어쓰는 명상 주머니(meditation pod)가 포함돼 있다. 스카프의 경우 공기 질이 악 화한 것으로 감지되면 자동으로

얼굴 위쪽으로 들어 올려져 착용 자를 보호하게 된다. 이 스카프를 연구하는 디아나 원은 “우리는 생체모방 (Biomimicry)과 함께 대기오염이 이런 식으로 계속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살피고 있다” 라고 말 했다. 생체모방은 생물체의 특성, 구조 및 원리를 산업 전반에 적 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두건 모양의 명상 주머니의 경우 숨 막히는 도시 환경에서 오는 과도한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연구되고 있다. 착용자들은 주머니를 뒤집어 써 어디서든 평온함에 이를 수 있다. 또 배터리로 작동되는 주머니 는 또한 원치 않는 전자 신호들 을 차단할 수도 있다. 명상 주머니를 연구하는 디자 이너 모니샤 치파다는“혼잡스러 운 세상 속에서 안전한 공간을 갖게 된다는 것은 정말 시도해보 고 진전시켜볼 만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아티 스트 겸 디자이너 트리샤 플래너 건은 중국은 이전에는 볼 수 없 었던 현상을 노출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술을 위한 온실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태풍에 휩쓸린 여성, 900㎞ 떨어진 해상서 기적적 구조” 필리핀 태풍 ‘덴빈’ 사망자 240명으로 증가…실종자 100여명 필리핀을 강타한 제27호 태풍 ‘덴빈’ 으로 발생한 홍수에 휩쓸 려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간 바다에 표류하다가 크리스마스 인 25일 구조됐다고 일간 필리핀 스타와 dpa 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남 부 민다나오 섬의 삼보앙가 델 노르테 주에 사는 디아나 살림 (25)은 지난 22일 밤 자신의 집에 있다가 홍수가 덮치면서 실종됐 다. 살림은 25일 오전 3시께 고향 마을에서 900㎞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안티케 주 해상에서 지나 가던 외국 화물선에 의해 발견됐 다. 살림은 대나무 등 목재로 만

알려졌다. 살림은 현지 라디오방송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빗 물만 마실 수 있었다” 고 표류 당 시 상황을 설명했다. 살림의 부 모와 형제도 같이 실종됐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살림의 고향인 시부코 마을의 노르비데이리 에딩 읍장은“살림 이 구조된 것은 다른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 다” 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여성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중서부 해상 인한 사망자가 240명으로 늘어 든 자신의 집 잔해에 매달려 표 해 안티케 주의 한 병원으로 옮 났으며 실종자 107명에 대한 수 류하고 있었다. 겨진 살림은 탈수 증세를 보이지 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AFP 신고를 받은 해안경비대에 의 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통신이 전했다.

올해 유엔무대 최고 인기영상‘AI로봇 소피아’ 유엔서 ‘달변’ 뽐내…트럼프· 리용호 연설도 ‘많이 본 영상’ 올 한해 유엔 무대에서 가장 쟁점화했던 이슈들은 안전보장 이사회 대북제재결의, 시리아· 예멘 내전,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사태, 예루살렘 지위 논란 등이다. 그렇지만 정작 유튜브에서 가 장 인기를 누린 주인공은 인공지 능(AI) 로봇‘소피아’ (Sophia)였 다. 25일 유엔에 따르면 올해 제 작된 유엔 영상 가운데‘소피아 영상’ 이 가장 많이 시청된 것으 로 집계됐다. 소피아는 지난 10월 11일‘미 래의 기술변화’ 를 주제로 열린

수 있겠는가” 라고 묻자, 소피아 는“AI를 활용하면 식량과 에너 지 등을 전 세계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고 답변했다. 소피아는‘인간보다 무엇을 잘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다양 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단어에 내포된 의미도 이해한다” 고 답했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정기 다. 그러면서“AI가 올바르게 사 이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아미나 용될 수 있도록 인간이 기술을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의 질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하기 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며‘달변’ 도 했다. 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소피아는 지난해 개발된 휴머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이“인 노이드 로봇으로, 배우 오드리 터넷이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헵번의 얼굴을 본뜬 것으로 알려 지역을 위해 유엔이 무엇을 할 졌다. 특히 인간의 62가지 감정

을 얼굴로 표현한다. 유엔은 소피아의 발언 장면을 2분 20초짜리 짤막한 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은 다 른‘묵직한’이슈들을 제치고 최 고 인기 영상 자리를 차지했다. 그밖에 예루살렘 지위에 대한 어떤 결정도 거부한다는 취지의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 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경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 회 기조연설, 리용호 북한 외무 상의 반박성 기조연설 등도 많이 시청된 영상으로 꼽혔다.


건강정보

2017년 12월 26일(화요일)

20~30대‘고위험 음주’ 절반이상 폭탄주 마셔 우리나라 20∼30대는 건강에 해가 될 정도로 술을 마시는‘고위험 음주’ 를 여전히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음주자들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적정 음주량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고 있었고, 특히 여성 음주량은 세계보건 기구(WHO)가 정한 기준보다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5 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주류 섭취 경험 이 있는 2천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 섭취 형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 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음주를 한 번이라 도 경험한 비율은 91.4%로 지난해

평균 음주량 소주 6.1잔, 맥주 4.8잔…”본인 생각 적정 음주량보다 많아” 여성 음주 WHO 기준 초과…식약처 “저위험 음주량으로 마셔야” (90.6%)와 비슷했다. 응답자들은 맥주 보다 고위험 음주율이 떨어졌지만 30 (94.0%), 소주(79.8%), 탁주(38.6%)를 대는 3.9%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마셨다. 폭탄주 음주율도 20대(55.7%), 30대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50㎖) 6.1 (54.5%)가 특히 높았다. 잔, 맥주(200㎖) 4.8잔, 탁주(200㎖) 2.9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로는‘술자리 잔, 과실주(100㎖) 3.1잔, 위스키(30㎖) 분위기가 좋아져서’ (23.1%),‘기존 주 4.5잔이었다. 류보다 맛있어서’ (21.9%),‘회식·행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57.3%로 사에서 함께 마시기 때문에’ (19.3%), 지난해(58.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15.3%),‘빨 고위험 음주란 과음, 만취, 폭음 등 건 리 취해서’ (7.7%) 등이 꼽혔다. 강의 해가 되는 수준의 음주로 소주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1회 적정 음 기준으로 남자는 8.8잔, 여자는 5.9잔 주량은 소주 4.3잔, 맥주 4.2잔, 탁주 이상을 마실 때 해당한다. 2.4잔, 과실주 2.6잔이지만 실제 술자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연령대는 30 리에서는 더 많이 마셨다. 대(66.3%)와 20대(63.5%)였고, 그다음 여성 음주량은 WHO가 권고하는 으로 40대(59.4%), 50대(52.6%), 60대 적정량(저위험 음주)보다 많았다. 여성 (48.5%) 순이었다. 다른 연령대는 작년 의 1회 평균 소주, 맥주 섭취량은 각각

4.7잔, 4.1잔으로 WHO 기준 2.9잔, 2.8 잔보다 많았다. 남성의 음주량은 WHO 기준 아래다.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음주 경험은 각각 66%와 23.6%로 작년(54.4%, 17.7%)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수입· 수제맥주를 찾는 이유는 주로‘기존 주 류보다 맛이 있어서’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 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면서“음주 빈도와 음주 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저위험 음 주량 기준으로 마셔야 한다” 고 당부했 다. 저위험 음주량은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5.9잔, 여자 2.9잔이다.

유니세프“초미세먼지, 유아의 뇌발달 해칠 우려”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 국가들 대해 서둘러 대책 마련 촉구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가 유아의 뇌 발달을 해쳐 평생 후 유증을 남길 우려가 있다고 유엔이 경 고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구호기금)는 보 고서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극심한 대 기오염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 이가 많은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 국가 들에 대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도 록 촉구했다고 NHK가 전했다.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 염물질인 PM 2.5는 입자가 매우 작아 혈관을 통해 뇌에 도달, 뇌세포에 염증 을 일으키거나 신경세포 전달에 관여 하는 부분을 파괴할 수 있다. 이렇게 되 면 학습과 뇌 발달의 기초가 되는 부분 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특히 뇌가 발달단계에 있는 한 살 미만의 영·유아가 영향을 받기 쉬워

PM 2.5의 영향이 평생에 걸쳐 후유증 을 남길 우려가 있다.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오염 지역에 세계적으로 약 1천700만 명의 영·유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 고 이 중 70%에 달하는 1천220만 명이 경제발전이 눈부신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유니세프는 이들 지역 국가에 대해 학생들이 오염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등교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차단기능이 뛰어난 마스크를 제공하라고 촉구했 다. 또 학교와 병원 부근에 오염원이 자 리 잡지 않도록 도시계획을 추진하는 등의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난임, 갑상선 기능 저하 때문일 수도” 고려대 구로병원 최윤선 교수팀, 5천405명 분석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unexplained infertility)은 갑상선 기능 저하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의 신경내분 비 전문의 푸네 프라젤리 박사 연구팀 은 뚜렷한 이유가 없는데 임신이 잘 안 되는 원인불명 난임은 갑상선 기능 저 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 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2000~2012년 사이에 보스턴의 파 트너스 헬스케어 시스템(Partners HealthCare System) 산하 병원들에서 불임 진단을 받은 여성 239명(18~39 세)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프라젤리 박사는 말했다. 이들 여성 중 187명은 원인불명 난 임, 52명은 배우자 남성에 원인(극단적 인 정자 부족)이 있는 이유 있는 불임이 었다. 이들은 모두 멘스 주기가 정상이 었고 임신능력 평가도 정상이었다. 그러나 원인불명 난임 그룹은 갑상 선 자극 호르몬(TSH: thyroidstimulating hormone)이 갑상선 기능 저 하를 의심케 하는 수준인 2.5mlU/L을 넘는 경우가 27%로 이유 있는 불임 그 룹의 13.5%에 비해 2배 많았다. 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 르몬으로 필요할 경우 갑상선에 호르 몬 분비를 늘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따 라서 TSH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갑상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unexplained infertility)은 갑상선 기능 저하 때문일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TSH 수치 2.5mlU/L은 정상 범위 내 에서 높은 수준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 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 으로 TSH 수치가 4.5~5mlU/L 수준에 이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로 진단된다. 이 결과는 TSH가 정상 범위 내 높 은 수준일 때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프 라젤리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둘 사이에 연관이 있다 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다음 단계의 연구는 보충제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이 늘어나게 하면 난임

이 해소되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작업 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뉴욕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 생식내분비-불임치료실장 앨 런 코퍼먼 박사는 갑상선 기능 저하 자 체보다는 이를 유발한 다른 건강 문제 들이 난임의 주범일 수도 있다고 논평 했다. 미국 보건부 여성보건국에 따르 면 미국 가임 여성(15~44세)의 약 10% 가 난임이고 이 중 10~30%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 학 술지 ‘임상내분비학과 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운동·뇌 훈련·비타민, 치매 예방 증거 없다” 미국 연구진, 발표된 116편 관련 연구논문 근거로 분석 운동, 뇌 훈련, 비타민 또는 약물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증거중심 진료센터 (EPC: Evidence-based Practice Center) 의 매리 버틀러 박사 연구팀은 지금까 지 발표된 116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근거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고 메 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신체 활동, 뇌의 인지기능 훈련, 영 양제 또는 약물이 노인의 인지기능 저 하와 치매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증 거는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시험과 연 구논문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고 버틀 러 박사는 밝혔다. ◆ 신체 활동 운동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 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16건의 연구결 과 분석에서는 유산소 운동, 근력 강화 운동, 태극권 훈련이 인지기능을 개선 한다는 증거는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 났다. 운동, 다이어트, 인지훈련 등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했을 경우도 인지기 능 개선 증거는 약했다. ◆ 처방 의약품 치매약, 혈압강하제, 당뇨병약, 비스

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아스 피린, 호르몬제제, 고지혈증약 등 처방 의약품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51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한 결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여주 는 증거는 없었다.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이나 치매 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 인지장애(MCI) 가 있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다. ◆ 인지기능 훈련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과 경도 인

지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된 11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해 봤 지만, 인지기능 훈련이 치매를 막아 주 는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불충분했다. 다만 집단 인지기능 훈련은 인지기 능 가운데서 훈련받은 영역에만 효과 가 있었다. 예를 들어, 기억력 훈련을 받으면 기억력이 개선됐다. 그러나 다 른 인지기능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 비타민과 영양보충제 오메가-3 지방산, 콩, 은행나무 추 출물,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C, 베 타카로틴, 종합영양제 등의 효과를 분 석한 38건의 임상시험 결과 종합평가 에서도 인지기능 저하, 경도 인지장애, 치매 증상의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증 거는 찾을 수 없었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이 실패한 이 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실제로 인지기 능 개선 효과가 없거나 아니면 이러한 방법들을 노년에 이르러 너무 늦게 시 작했거나 충분히 장기간 계속하지 않 았거나 연구방식에 결함이 있었기 때 문일 수 있다고 버틀러 박사는 설명했 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학술 지‘내과학 회보’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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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DECEMBER 26, 2017

정유미, 아이유, 김정숙 여사… 2017년 달군 패션아이템 정유미, 반다나로 발랄하게…아이유 트랙톱‘인기’…김정숙 여사, 홈쇼핑 패션‘눈길’ 2017년은 사람 냄새 나는 패션, 자 연스럽고 편안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 었다. TV 속 스타들은‘화려함’ 을 잠시 내려놓고 인간미 넘치는 일상 패션을 공개했고, 올해 새롭게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소탈한 패션로 주목받았다. 2017년 한해동안 특히 사랑받은 스타일 3가지를 꼽아봤 다. ◆ 정유미, ‘윰블리’ 매력 뽐내는 반 다나 tvN 예능 프로그램‘윤식당’ 에 출연 한 배우 정유미는 시종일관 머리에 알

록달록한 스카프,‘반다나’ 를 둘러‘윰 블리’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다나’ 는 에스닉한 패턴이 새겨 진 면 스카프로, 여름철 목이나 손목, 머리 등에 묶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 는 아이템이다. 정유미는‘윤식당’ 에서 화이트, 네 이비, 라임, 핑크 등 알록달록한 페이즐 리 무늬 반다나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윤여정의 주방보조답게 짧 게 다듬은 처피뱅을 깔끔하게 뒤로 넘 기는 용도이기도 했다. 깔끔하게 올려묶은 당고머리와 자

연스럽게 매듭을 묶은 반다나는 정유 니는 아이유의 모습을 따라하는 이들 미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 을 일컫는 말이다. 했고,‘반다나’ 는 방송 이후 그야말로 ◆ 김정숙 여사, 우아한 분위기의 ‘히트 아이템’ 이 됐다 ‘홈쇼핑 정장’ ◆ 아이유, 편안한 핏의 ‘보라색 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랙 톱’ 패션은 그가‘홈쇼핑’ 에서 구입한 옷을 가수 아이유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자주 입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 ‘효리네 민박’ 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 제가 됐다. 연하며 편안한 캐주얼룩을 다양하게 탁월한 컬러 선택과 우아한 분위기 선보였다. 로 꾸준히 주목 받아온 김 여사의 패션 ‘효리네 민박’속 아이유는 보라색, 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 하늘색, 주황색 등 통통 튀는 색감의 의 기 시작했다.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 상을 자주 입었다. 박시한 실루엣의 티 을 통해 그의 패션 비결을 공개하면서 셔츠와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넉넉한 다. 핏의 청바지 등 편안한 아이템이 많았 당시 청와대는“김정숙 여사는 홈쇼 다. 핑, 기성복, 맞춤복을 다양하게 구입하 아이유가 선택한 독특한 색감과 박 고 필요하면 직접 수선도 해 입는다” 며 시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은 차분한 톤 “공식행사 때 입는 흰색 정장은 모 홈 의 의상을 즐겨입는 이효리와 대비되 쇼핑에서 구입한 10만원대 제품” 이라 며 단연 돋보였다. 고 밝혔었다. 특히 아이유가 자주 입었던 보라색 직접 바느질을 하고, 홈쇼핑 의상을 트랙 톱은‘아이유 져지’ 로 입소문을 구입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뭘 입 탔으며, 아이유가 입은 주황색 트레이 어도 예쁘시다” “직접 수선하시는 모습 닝복 역시‘당근옷’ 이라는 별칭이 붙어 에 깜짝 놀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기를 끌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김 여사가 ‘효리네 민박’속 아이유의 패션과 입은 노칼라 디자인의 흰색 정장은 지 행동은‘아이유병’ 이라는 신조어까지 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 독일로 출국 만들어냈다.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할 당시 입은 옷이다. 음식을 오물오물 먹거나 총총 뛰어다 김 여사가 입은 정장은‘VW베라왕’ 제품으로 홈쇼핑을 통해 14만9000원

“엉덩이가 처져요”…‘힙업’을 위한 꿀팁 모아보기 안성맞춤 힙업 운동법 3가지와 엉덩이 마사지법 옷 태의 생명은 단연‘엉덩이’ . 처진 엉덩이로는 원하는 옷 태를 얻기 힘들 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한들 살 빠지는 것과 탱탱한 엉덩이는 별개다. 경리· 손나은·나나처럼 레깅스 하나만 입어 도 자신 있는 뒤태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 힙업 여신을 위한‘꿀팁’3가지에 주목해보자. ◆ 엉덩이는 왜 처질까?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경 우 엉덩이가 처지고 납작해질 가능성 이 높다. 장시간 앉아 있다보니 하체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엉덩이 근육 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크게 위축 된다. 다리 꼬는 습관까지 있으면 더욱 위 험하다. 이는 척추를 휘게 해 골반을 틀 어지게 하고 엉덩이 모양도 변형시킬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 해 엉덩이가 처지기도 한다. 운동을 하더라도 엉덩이 근육을 의 식적으로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을 병 행하지 않으면 힙업은 기대하기 힘들 다. ◆ ‘힙업’을 위한 운동 3가지

엉덩이 모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 다. 원하는 엉덩이 라인을 만들기 위해 서는 거울로 자신의 엉덩이가 처졌는 지, 빈약한지, 퍼졌는지 등을 확인하자. 그 다음 각각의 문제점(?)에 맞는 운 동을 선택하면 된다. 엉덩이가 밑으로 처진 사람들에게 는‘덩키킥’ 을 추천한다. 덩키킥은 사 진과 같이 엎드린 채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에서 시작한다. 다음 발바닥으로 천장을 민다는 느 낌으로 들어올린다. 근육이 어떻게 움 직이는지 천천히 느끼면서 각각 10-

20회씩 3세트 정도 반복한다. 운동의 횟수와 세트는 자신의 몸 상 태와 운동 능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엉덩이가 빈약하다면 엉덩이 근육 을 발달시켜 탄력을 키워주는‘브릿지’ 를 시도해보자. 먼저 손을 양 옆 바닥에 대고 편하게 눕는다. 그 상태에서 두 무릎을 세운다. 내쉬는 숨에 허리를 곧게 펴고 골반을 들어올린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신경을 쓰며 10-20회씩 3세트 반복한다. 해당 자세가 익숙해지면 한쪽 무릎 만 세우고 나머지 다리는 허공을 향해 뻗치는‘원 레그 브릿지’ 에 도전해보 자. 이는 엉덩이 각각의 근육을 더 세밀 하게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스쿼트는 힙업을 위해 필수로 기억 해야 할 운동이다. 이는 다리를 어깨너

비만큼 벌린 채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 았다 일어섰다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스쿼트는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수 시로 반복해 습관화하는 것을 추천한 다. 특히 엉덩이가 탄력 없이 옆으로 퍼 졌다면‘와이드 스쿼트’ 가 좋다. 와이 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 넓이 이상 벌 리고 스쿼트를 하는 것이다. 똑바른 자세로 서서 다리를 어깨보 다 조금 더 벌리고 시선은 자신의 눈높 이에서 15도 높게 둔다.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 앉았 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앉을 때 무릎 이 발가락 앞으로 나오면 안된다는 점 에 주의하자. ◆ 자기 전엔 엉덩이 마사지 꾸준한 엉덩이 마사지도 힙업에 도 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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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오승환 반등 후보” MLB.com,“클리블랜드 필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승환(35) 의 새로운 팀이 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 아 30개 구단에 필요한 선물에 대한 칼 럼을 게재했다. 여기서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의 선물로 오승환이 거론됐다. MLB.com은 브라이언 쇼, 조 스미 스가 팀을 떠나면서 불펜 이닝 공백이 큰 가운데 오승환을 대안으로 꼽았다. 반등 가능한 불펜투수란 게 이유였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가 된 구원투수 쇼와 스미스가 각각 콜 로라도 로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FA 이적했다. 쇼는 3년 2800만 달러, 스미스는 2년 1500만 달러로 두둑한 계약을 따내며 클리블랜드를 떠났다. 쇼는 올 시즌 79경기에서 76⅔이닝 을 던지며 4승6패3세이브26홀드 평균 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지난해 75경 기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 다등판. 스미스도 7월말 트레이드로 합 류한 뒤 21경기에서 18⅓이닝을 던지 며 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는 마무리 코디 앨런, 셋업맨 앤드류 밀러 등 정상급 구원투 수들이 있다. 우완 불펜 잭 매컬리스터 도 구원 전환 3년차를 맞아 최고 시즌 을 보냈다. 강력한 불펜의 힘으로 클리 블랜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 서 유일하게 2점대(2.89)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여전히 좋은 불펜이지만 쇼와 스미 스가 빠져나가면서 불펜 보강이 필요 해졌다. 이 자리에 오승환이 들어온다 면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란 게

오승환

MLB.com의 기대다. 올해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내 년에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는 기대를 받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이다. 올해도 리그 역대 최다 22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디비전시리즈 에서 뉴욕 양키스에 역스윕을 당해 월 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투수력

이 안정돼 있어 내년 시즌에도 전망이 밝다. 오승환으로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팀이다.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오승환이지만 이달 중순 윈터미팅에서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확인했다. 메 이저리그 잔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내년 시즌에는 어느 유니폼을 입고 뛸 지 궁금하다.

TEX 지역 언론“FA 다르빗슈 몸값 연 2,500만 달러 이상”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이 FA 투수 다르빗슈 유를 붙잡으려면 적어도 연 평균 2,500만 달러(약 270억 원)가 필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은 25일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가 원하기만 한다면, 다르빗슈는 완벽한 선물이 될 것” 이라며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2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텍사스에 입단한 다르빗슈는 올 해 7월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5 시즌 통산 52승 39패 782⅔이닝 960탈 삼진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현 지 시간 7월 31일) 다르빗슈를 트레이 드로 영입했다. 다저스로 옮긴 뒤 정규 시즌 9경기 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거둔 다르빗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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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서부 1위 도약 ‘톰프슨 결승 3점슛’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제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3 년 연속 챔피언결 정전에서 맞대결을 벌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성탄 선물을 선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 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와 홈 경기에서 99-92로 이겼다. 두 팀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로 대표 되는 NBA 최고의 라이벌이다.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 고, 크리스마스에서도 올해까지 3년 연 속 맞대결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챔피언결정전과 크리스 마스 맞대결에서 2015년과 2017년에 골든스테이트가 이겼고,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에는 간판선수인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클레이 톰 프슨, 케빈 듀랜트가 건재한 골든스테 이트가 마지막 뒷심에서 앞섰다. 92-92 동점이던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톰프슨이 3점슛을 터뜨리며 골 든스테이트가 앞섰다. 이어진 반격에서는 클리블랜드의 제임스가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공 을 흘렸다. 이때 수비수가 바로 듀랜트 였다. 제임스는 듀랜트와 신체 접촉이 있 었다는 듯이 코트에 넘어졌으나 심판 의 콜은 골든스테이트의 공격권을 가 리켰다. 클리블랜드는 이후 다시 공격권을 가져왔으나 이번에도 제임스가 골밑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다시 듀랜트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25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프슨 (오른쪽)이 상대팀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열린 이번 경기에서 톰프슨은 2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92-92로 동점이던 종료 1분 33초 전 3점 슛을 기록한 뒤, 이어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9992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27승 7패를 기록했다.

25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 저즈와의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빙(가운데)이 상대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은 워싱턴에 103-111로 패배하며 27승 10패를 기 록했다. 경기 전까지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던 보스턴은 토론토 랩터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듀랜트는 경기 막판 두 차례나 제임스 상대 ‘호수비’ 듀랜트의 수비 과정에서 반칙성이 있었지만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 고, 제임스의 터치 아웃으로 공격권은 다시 골든스테이트에 넘어갔다. 이때 남은 시간은 24초로 3점을 뒤 진 클리블랜드는 반칙 작전으로 나갔 으나 톰프슨이 자유투 4개를 꼬박꼬박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지켜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25점에 7 리바운드, 톰프슨도 24점에 7리바운드 로 제 몫을 해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2점, 12리바운 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했다. 시즌 첫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 든스테이트는 27승 7패로 이날 오클라 호마시티 선더에 107-112로 패한 휴 스턴 로키츠(25승7패)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31점에 1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제임스 역시 20점을 보탰으나 실책 7개를 저지르는 바람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

설욕에 실패했다. 24승 10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2위에서 토론토 랩터스(23승 8패)에도 밀린 3위로 내려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동부 1위였던 보 스턴 셀틱스는 이날 워싱턴 위저즈에 103-111로 패하면서 27승 10패, 2위 가 됐다. 1위는 토론토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1월 16일 클리블랜드 홈 경기로 시즌 두 번 째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최다 3연패 수렁’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석패 시리즈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21.60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원 소속 팀 다저스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다르빗슈와 계약에 소 극적인 상황이다. 대신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 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적극적으로 다르빗슈에게 구애하고 있다.

다르빗슈 재영입을 강력하게 주장 한‘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은“텍사 스와 다르빗슈의 에이전트는 꾸준히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존 대니얼스 텍 사스 단장은 다르빗슈가 요구하는 금 액이 팀 예산을 초과한다고 못 박았지 만, 여전히 복귀 가능성은 남았다” 고 주장했다.

휴스턴로케츠가 오클라호마시티와 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눈물을 머금 으며 시즌 최다인 3연패에 빠졌다. 휴 스턴은 경기 종료 1분까지 오클라호마 시티에게 단 3점만을 뒤져 있었다. 하 지만 휴스턴의 하든이 무리하게 속공 상황에서 던진 3점슛이 로벌슨에게 블 록당하며 속공 득점을 내 주었다. 결국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휴스턴은 오

클라호마시티에게 5점차 리드를 허용 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고든이 턴 오버를 범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 다. 결국 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폴의 부상 공백을 대체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25일 오클라호마시티 체 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112로

패했다.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20점 4리바운드), 에릭 고든(20점 3리바운드 1스틸)과 더불어 제임스 하든(29점 8리 바운드 14어시스트)까지 맹활약했으 나 1위의 면모를 보여주기엔 역부족이 었다.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빅3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 그리고 카 멜로 앤서니가에게 75점을 허용하며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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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한국,‘세계랭킹 톱5 3명-톱20 10명’역대 최다 피날레 2017년 여 자골프 마지막 세계랭킹이 발 표됐다. 세계 무대에서 종횡 무진 활약한 한국 자매들은 세계랭킹에서 도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5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을 보면 박성현과 유소연이 펑샨 샨(중국)에 이어 2, 3위에 포진됐다. 그 리고 전인지가 5위를 차지했다. 세계 톱5에 3명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이 는 2006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 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 시즌 마지막 랭킹에서 최다 톱5 포진 기록은 2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전인지가 3위 로 유일하게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하 지만 올해 박성현과 유소연이 가세하 면서 한국 여자골프는 더욱 막강한 전 력을 뽐냈다. 비록 한국 선수가 세계 1위로 시즌 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시즌 마지막 톱20 숫자도 역대 최다다. 박성현과 유 소연, 전인지에 이어 김인경(8위) 김세 영(11위) 최혜진(12위) 박인비(13위) 양 희영(15위) 이미림(17위) 고진영(18위) 이 톱20 안에 들었다. 톱20 중 절반인 50%인 10명이 한국 출신이다. 종전까 지 한국 선수 최다 톱20 기록은 2015년 9명이었다. 당시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랭킹 경쟁 점화로 한국 선수들 이 대거 치고 올라왔다. 2016년에는 톱 20 안에 포진된 한국 자매가 8명이었 다. 2017년 톱20에 포진된 한국 자매 중 가장 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스타는 최혜진이다. 올해 프로 전향을 했던 최 혜진의 2016년 마지막 세계랭킹은 144 위였다. 당시에는 여고생 아마추어 신 분이었다. US여자오픈 준우승을 비롯 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최 혜진은 1년 만에 세계랭킹 132계단을 끌어올리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1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

손흥민, TOP 100 중 26위 스카이스포츠 선정… 아시아 유일

박성현과 유소연, 전인지(왼쪽부터)가 25일 발표된 여자골프 2017년 마지막 세계랭킹에 서 톱5에 포진됐다.

도 했던 박성현은 1년 만에 10위에서 2 위로 8계단이 뛰었다. 역시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정복했던 유소연도 6계단 을 끌어올렸다. 박성현 유소연 김세영 박인비 양희 영이 2년 연속으로 톱20를 유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은 올해 단일국가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2위 를 동시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 다. 지난 9월 유소연과 박성현이 나란 히 1-2위에 오르면서 진기록을 달성 했다. 한국은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세계랭킹 1~3위 동 시 석권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한국자 매는 올해 LPGA투어 15승으로 한 시 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호령하기도 했다. 세계랭킹이 처음 발표된 2006년 2 월21일 톱20에 장정(8위), 한희원(9위), 박지은(11위), 김주미(20위) 4명이 포함 됐다. 당시 2년간 15경기 출전에 그쳤 던 미셸 위가 3위에 포진되면서 세계랭 킹의 산정 방식이 논란을 낳았다. 그해 8월 문제점을 보완한 산정 방식이 발표

됐다. 세계랭킹은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호주, 영국의 6대 여자프로골프 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최근 2년(104주)간 최소 35개 이상의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고, 총 출 전 수의 평균 점수를 통해 랭킹이 결정 된다. 메이저 대회에는 가중치가 붙고, 출 전 선수에 따라 대회별로 부여되는 세 계랭킹 포인트도 달라진다. 최근 13주 이내 성적에는 가산점이 부여되고, 2년 이 지난 대회의 결과는 자동 소멸되는 복잡한 방식이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최다 배출국 기록을 갖고 있다. 신지애와 박인비에 이어 올해 유소연과 박성현 2명의 세계 1위가 더 배출됐다. 크리스티 커와 스 테이시 루이스가 세계 1위에 오른 미국 이 2명으로 한국 다음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모두 3번 세계랭 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0년 신지애가 세계 1위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골프여제’박인비는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1위 피날레에 성 공했다.

더스틴 존슨,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로 2017년 마무리 더스틴 존슨(미국)이 남자 골프 세 계 랭킹 1위로 2017년을 기분 좋게 마 무리했다. 존슨은 25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409점을 기 록하며 9.2097점을 획득한 조던 스피 스(미국)을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 렸다.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20162017 시즌에 4승을 거둔 존슨은 2017 년 12월 마지막 주에도 세계 랭킹 1위 에 자리하며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킨 채 2017년을 마치게 됐다. 존슨에게 1.1193점 뒤져있는 스피 스는 세계 랭킹 2위로 2017년을 마감 했고 2016-2017 페덱스컵 챔피언 저 스틴 토마스(미국)가 3위, 존 람(스페 인)이 4위에 포진했다. 5위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자리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6 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7위에 위치했 다.

TUESDAY, DECEMBER 26, 2017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 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인 42위에 이름 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강성훈(31)이 82위를 마 크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97

위,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98위 를 기록했다. 2018 시즌부터 PGA 투어 2부 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임 성재(19)는 149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세계 톱클래스 급 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 간)‘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 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 을 26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 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한 선수” 라며“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을 펼쳤다” 고 소개했다. 이어“손흥민은 한국의 2018 러시 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고 전했다. 손흥민이 현지 유력매체나 조사기 관이 선정한‘톱 100’ 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 연구소가 발표한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에서 69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당시 아시아 선수로 유일

토트넘 손흥민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 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뒤를 이었 다. 손흥민 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선 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은 27위에 올랐고,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 티·28위), 필리피 코치뉴(리버풀·30 위),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 티드·33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 티·36위),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40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손흥민의 뒤 에 자리했다. 오바메양(도르트문트)은 42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는 47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는 56위를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스 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1위 메시… 손흥민은 수아레스, 포그바, 아궤로 등 제쳐 하게‘톱 100’ 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의 자 존심을 세웠다. 스카이스포츠‘2017 축구선수 톱 100’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

로나)가 차지했다.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 다. 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 한편 지난 22일 가디언이 발표한 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2017년 전 세계 축구선수 톱 100’ 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는 손흥민이 포함되지 않았다.

英“손흥민 잘하지만… 슈퍼스타 윙어 필요”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 소속팀 연고지 언론이 2018년 1월 이적 시장 을 통한 전력 보강을 역설했다. 영국 런던 기반 매체 HITC는 26일 “손흥민은 2017-18시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라면서도“토트넘은 슈퍼 스타라 할만한 날개 자원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며 윌프리드 자하(25·크 리스탈 팰리스)와 리야드 마흐레즈

(26·레스터 시티)의 영입을 추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 스탈 팰리스 올해의 선수 3연패에 도전 하는 윌프리드 자하는 좌우 날개와 중 앙공격수로 뛸 수 있어 손흥민과 출전 가능 위치가 같다. 2015-16시즌 EPL 선수·팬 선정 MVP를 석권한 리야드 마흐레즈는 측 면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토 트넘 공식전 25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하고 있다. 평균 62.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 포인트가 0.64에 달한다. HITC는 토트넘에는 기동성과 단독 전진·돌파 능력을 겸비하고 마법 같 은 기회창출 및 득점시도를 할 수 있는 날개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적설 솔솔’기성용의 이적, 실보다는 득이다 만약 기성용(28·스완지)이 이적한 다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이 적설에 휘말렸다. 최근 영국 언론을 통 해 웨스트햄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웨스트햄(17위 승점 17)과 스완 지(최하위 승점 13)의 차이는 그다지 없지만 웨스트햄이 더 큰 클럽임은 확 실하다. 1895년 창단 후 수도 런던을 연고지로 팬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고 있다. 지속적인 선수 보강으로 상위 팀 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팀이다. 만약 기성용이 웨스트햄에 입단한 다면 득(得)은 어떤 점이 있을까. 우선 주전 경쟁에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현재 웨스트햄 중원은 페드로

오비양, 체이쿠 쿠야테, 마크 노블로 꾸 려져 있는데 패스가 정확하고 빌드업 에 능한 기성용과 스타일이 비슷한 선 수는 없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 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기성 용의 패스 성공률은 90.6%에 달한다. 웨스트햄 선수들보다 높은 수치다. 최 전방에 치차리토, 앤디 캐롤 등 검증된 공격수들이 있어 기성용의 질 좋은 패 스가 넘어간다면 득점으로 마무리될 확률도 스완지보다 높다. 축구 외적인 환경도 웨스트햄이 낫 다. 웨일스에 위치한 스완지보다 치안, 편의 시설이 좋고 공항도 가까워 대표 팀 이동도 용이하다. 기성용 역시 여러 번의 인터뷰를 통해“이적을 한다면 수 도권 팀으로 가고 싶다” 는 의사를 내비 치기도 했다. 물론 실(失)도 생각해 봐야 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반년도 남기지

않은 이 시점에서 이적은 다소 도박이 될 수 있다. 기성용은 최근 종아리 부상 전까지만 해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 며 주전 입지를 다졌기 때문. 웨스트햄 의 성적이 아직 안정권에 접어든 것이 아니라는 점도 걸린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실 보다는 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 의 나이가 서른을 향하면서 향후 스완 지보다 큰 클럽으로의 이적 기회는 그 리 많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현 소속 팀인 스완지는 기성용이 입단한 2012 년 이후 무려 6명의 감독이 바뀌는 등 환경이 불안정한 팀이다. 이번 시즌 가 장 유력한 강등 후보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팀 주장이 이적을 기회로 더 큰 무 대에 뛰어든다면 대표팀에도 큰 자산 이 될 수 있다. 만약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실보다 는 득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17년 12월 26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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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DECEMBER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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