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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30, 2017

<제386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2월 30일 토 요일

2017년이 간다… 새해‘파사현정(破邪顯正)’새기며‘밝음’ 을 부르자 “아듀… 2017년!”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무는 세 모(歲暮)의 석양처럼 사라지고, 이제 희망의 무술년(戊戌年)이 온다. 2017년은‘파 사현정(破邪顯正)’ 으로 요약되는 격변의 한해였다.[뉴욕일보 12월18일자 A1면‘올해의 한국 사자성어 파사현정’제하 기사 참조] 미국에서‘이웃사이더’도널 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여 미국은 물론 존세개를 뒤흔들어 놓았다. 우리 조 국 한국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파면에 이어 문재인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격변을 겪었고, 북한의 핵위협이 이제 바로 눈앞에서 전개되는 초미의 위협되고 있다. 그 러나 우리 모두는 이 격변의 정유년을 온 몸으로 겪으며 현명하게 이겨 왔다. 모두

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 마땅한 일이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새 하늘이 열리고 새 태양이 떠오른다. 새해는 어둠을 깨고 새벽을 부르는‘파사현정(破邪顯正)’ 을가 슴에 품고 모든‘부정(否定)’ 을 깨고‘긍정(肯定)’ 의 새 삶을 창조해 나가자. 이제 저 노을 속에서 묵은 태양이 지면 어둠이 짙어지고 그 속에서 새 태양이 떠오를 것 이다. 새해, 밝음을 향해 달려가자. 새 날을 향해 더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자! <송 의용 기자> [사진은 독자 한태격씨(기업홍보대행사 ‘브리지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29일 퀸즈 칼리지포인트 강변에서 맨해튼 넘어가는 태양이 만든 석양을 찍은 것]

한인커뮤니티센터‘40만달러’2차모금 목표 달성 론김 의원이 주하원서 12만5천달러 확보 우리 한인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가 마련한 한인커뮤니티센터 2차 모금 목 표 40만달러 중 모자라는 10만달러가 연말을 앞두고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이 주하원에서 12만5천달러를 확보함 으로써 해결됐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29일“지난 한 해 동안 커뮤니티센터를 후원해 준신 동포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제1차 모금은 커뮤니티센터를 구입에 다운페 이를 마련는 일이었으며, 이는 금년초 2월에 건물을 구입하며 그 목표를 달성 했다. 제2차 모금은 시정부 수리지원금 300만 달러에 매칭으로 150만 달러를 확보하는 일이 었는데, 모자라는 40만 달러를 모금하기위하여 12월 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 12월29일까지 모금 된 총액은 31만150달러 이다. 9만여 달 러가 모자랐으나, 29일 뉴욕주하원에 서 론 김 의원을 통하여 12만5천 달러 를 확보함으로써 매칭펀드에 필요한 40만달러 모금을 달성했다” 고 밝혔다. 봉사센터는“한인커뮤티티센터 구 입과 보수에 필요한 예산 총액 1,500만 달러에 이제 1,0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되었다. 새해부터 마지막 단계인 제3차 모금을 시작한다. 건물모기지 300만 달 러와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의 모기지 페이먼트, 시설운영비, 관리 및 정부비 용에서 쓸 수 없는 간단한 수리비 등 200만 달러를 합하여 500만 달러를 목 표로 3차 모금운동을 시작 한다” 고밝 혔다.

구름많음

12월 30일(토) 최고 27도 최저 16도

구름많음

12월 31일(일) 최고 21도 최저 9도

맑음

1월 1일(월) 최고 18도 최저 9도

12월 3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68.50

1,187.19

1,049.81

1,078.90

1,058.10

1,081.32

1,057.09

미담 사례 소개하며“세계를 변화시켜라” 오바마, 트위터로 퇴임 첫해 송년 메시지

KBN-TV 김홍배 사장(오른쪽)이 김광석 KCS회장에게 후원금 3천달러를 전달했다.

봉사센터는“3차 500만 달러 모금 을 완료하면 한인커뮤니티센터는 빚없 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건물이 되며, 상 당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새해부 터 전개되는 최종 모금운동에 정부, 기 업, 재단, 단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인가족들과 개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

다” 고 말했다. ◆ 뉴욕시 300만달러 지원금을 받 기위한 매칭펀드 부족분 40만달러 모 금 현황 12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성금 을 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Kwak, Sam Yeol $50 △정석교/정 향숙 $100 △KBN(김홍배 사장) $3,000 △강양자 $1,000 △남궁인 Grace O Gorman $1,700 △전덕희 $100 △ KCS 봉제&패턴반 $200 △이유성 $1,000 △ 이춘희 $100 △NYS Assembly Capital Support/ Assemblyman Ron Kim’s Office $125,000 총 $435,150.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9일 트위 터를 통해 송년 메시지를 내놓았다. 다섯 건의 트윗을 연달아 올려 올 한해 미국에서 일어난 미담 사례들을 몇 가지 소개하면서 이런 영감을 바탕 으로 내년에도 세계를 변화시켜 달라 고 당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새해까지 카운트다운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올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준 비하게 된다” 면서“우리의 집단의식을 지배한듯한 모든 나쁜 소식에도 불구 하고 올해 미국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을 떠올리게 하는 수많은 소식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를 도우려고 결혼식을 연기한 커 플, 올해 연봉 전액을 기부한 미국프로 축구(NFL) 선수 크리스 롱, 노숙자를 도우려고 자선행사를 기획한 소년 등 의 사례를 관련 기사와 함께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미국 전역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서 사람들은 참여하고 일어나 맞서는 것을 선택했다. 우리는 각자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이를 시도해야 한다” 면서“따라서 2018년 에 계속 세상을 변화시켜라” 라고 말했 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말 크리스마 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서 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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