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30, 2017
<제386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2월 30일 토 요일
2017년이 간다… 새해‘파사현정(破邪顯正)’새기며‘밝음’ 을 부르자 “아듀… 2017년!”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무는 세 모(歲暮)의 석양처럼 사라지고, 이제 희망의 무술년(戊戌年)이 온다. 2017년은‘파 사현정(破邪顯正)’ 으로 요약되는 격변의 한해였다.[뉴욕일보 12월18일자 A1면‘올해의 한국 사자성어 파사현정’제하 기사 참조] 미국에서‘이웃사이더’도널 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여 미국은 물론 존세개를 뒤흔들어 놓았다. 우리 조 국 한국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파면에 이어 문재인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격변을 겪었고, 북한의 핵위협이 이제 바로 눈앞에서 전개되는 초미의 위협되고 있다. 그 러나 우리 모두는 이 격변의 정유년을 온 몸으로 겪으며 현명하게 이겨 왔다. 모두
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 마땅한 일이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새 하늘이 열리고 새 태양이 떠오른다. 새해는 어둠을 깨고 새벽을 부르는‘파사현정(破邪顯正)’ 을가 슴에 품고 모든‘부정(否定)’ 을 깨고‘긍정(肯定)’ 의 새 삶을 창조해 나가자. 이제 저 노을 속에서 묵은 태양이 지면 어둠이 짙어지고 그 속에서 새 태양이 떠오를 것 이다. 새해, 밝음을 향해 달려가자. 새 날을 향해 더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자! <송 의용 기자> [사진은 독자 한태격씨(기업홍보대행사 ‘브리지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29일 퀸즈 칼리지포인트 강변에서 맨해튼 넘어가는 태양이 만든 석양을 찍은 것]
한인커뮤니티센터‘40만달러’2차모금 목표 달성 론김 의원이 주하원서 12만5천달러 확보 우리 한인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가 마련한 한인커뮤니티센터 2차 모금 목 표 40만달러 중 모자라는 10만달러가 연말을 앞두고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이 주하원에서 12만5천달러를 확보함 으로써 해결됐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29일“지난 한 해 동안 커뮤니티센터를 후원해 준신 동포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제1차 모금은 커뮤니티센터를 구입에 다운페 이를 마련는 일이었으며, 이는 금년초 2월에 건물을 구입하며 그 목표를 달성 했다. 제2차 모금은 시정부 수리지원금 300만 달러에 매칭으로 150만 달러를 확보하는 일이 었는데, 모자라는 40만 달러를 모금하기위하여 12월 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 12월29일까지 모금 된 총액은 31만150달러 이다. 9만여 달 러가 모자랐으나, 29일 뉴욕주하원에 서 론 김 의원을 통하여 12만5천 달러 를 확보함으로써 매칭펀드에 필요한 40만달러 모금을 달성했다” 고 밝혔다. 봉사센터는“한인커뮤티티센터 구 입과 보수에 필요한 예산 총액 1,500만 달러에 이제 1,0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되었다. 새해부터 마지막 단계인 제3차 모금을 시작한다. 건물모기지 300만 달 러와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의 모기지 페이먼트, 시설운영비, 관리 및 정부비 용에서 쓸 수 없는 간단한 수리비 등 200만 달러를 합하여 500만 달러를 목 표로 3차 모금운동을 시작 한다” 고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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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사례 소개하며“세계를 변화시켜라” 오바마, 트위터로 퇴임 첫해 송년 메시지
KBN-TV 김홍배 사장(오른쪽)이 김광석 KCS회장에게 후원금 3천달러를 전달했다.
봉사센터는“3차 500만 달러 모금 을 완료하면 한인커뮤니티센터는 빚없 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건물이 되며, 상 당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새해부 터 전개되는 최종 모금운동에 정부, 기 업, 재단, 단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인가족들과 개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
다” 고 말했다. ◆ 뉴욕시 300만달러 지원금을 받 기위한 매칭펀드 부족분 40만달러 모 금 현황 12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성금 을 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Kwak, Sam Yeol $50 △정석교/정 향숙 $100 △KBN(김홍배 사장) $3,000 △강양자 $1,000 △남궁인 Grace O Gorman $1,700 △전덕희 $100 △ KCS 봉제&패턴반 $200 △이유성 $1,000 △ 이춘희 $100 △NYS Assembly Capital Support/ Assemblyman Ron Kim’s Office $125,000 총 $435,150.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9일 트위 터를 통해 송년 메시지를 내놓았다. 다섯 건의 트윗을 연달아 올려 올 한해 미국에서 일어난 미담 사례들을 몇 가지 소개하면서 이런 영감을 바탕 으로 내년에도 세계를 변화시켜 달라 고 당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새해까지 카운트다운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올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준 비하게 된다” 면서“우리의 집단의식을 지배한듯한 모든 나쁜 소식에도 불구 하고 올해 미국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을 떠올리게 하는 수많은 소식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를 도우려고 결혼식을 연기한 커 플, 올해 연봉 전액을 기부한 미국프로 축구(NFL) 선수 크리스 롱, 노숙자를 도우려고 자선행사를 기획한 소년 등 의 사례를 관련 기사와 함께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미국 전역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서 사람들은 참여하고 일어나 맞서는 것을 선택했다. 우리는 각자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이를 시도해야 한다” 면서“따라서 2018년 에 계속 세상을 변화시켜라” 라고 말했 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말 크리스마 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서 보 냈다.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30, 2017
“오늘은 받지만, 내일엔 제가 주겠습니다” 준이 장학재단(이사장 이준행) 장학 행사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8일 롱아일 랜드 맨해셋에 있는 펄 이스트 중국식 당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생들에게 2,500달러식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준행 이사장은“서울대 동문들과 지인들, 장학생 및 졸업생 가족들을 모 시고 한해를 보내게 되니 기쁘다.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 원한다” 고 말했다. 이준행 이사장은 주 니패션 대표, 서울대총동창회 골든클 럽 회장을 역임했다. 졸업생 시리샤 메 스키 양과 조셉 페도 군은”학업을 후 원해 준 이준행 회장께 감사드리며 더 욱 더 열심히 공부하여 회장님께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겠다” 고 답례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준행 회장은 장남 이건호씨 (부이사장), 김종률 박사, 최수용 회장, 최철용 전 서울대총동창회 회장, 최구 진 회장(약대), 곽승용 회장(의대), 이대 영 현 서울대총동창회 회장, 송웅길 전 회장, 박원선 전 미주한인서화협회장 (한국서가협회‘국전’초대작가)과 부 군 배윤석씨 등과 함께 화기애애한 가
준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뉴욕평통 박동주 회장과 하미광 수석 부회장이 28일 뉴욕나눔의집 뉴욕평통 박동주 회장과 하미광 수석 부회장이 28일 뉴욕은혜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표 이종선 목사)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뉴욕평통 박동주 회장, 한인 무숙인 쉘터 3곳에 성금 28일 펄 이스트 중국식당에서 열린 ‘준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의 밤’에서 이 준행 회장(앞줄 오른쪽, 과 부인 효당 이세영 서예가(앞줄 왼쪽)가 (둘째줄 오른쪽부터) 김현우(버룩칼리지 대학원), 조셉 페도(졸업생), 시리샤 메스키(졸업생), 르베카 페도(럿 거스대 ), 장미나(빙햄튼대), 캐스린 애린 김(시카고대), 데니엘 정(나소 커뮤니티칼리지) 에게 각각 장학금 2,500달러 씩과 소정의 졸업 축하금(시라샤 메스키, 조셉 페토)을 수여 한 뒤 기념 촬영 했다.
운데 한해를 마무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박동주 회장은 연말을 맞아 28일 플러 싱 지역 한인 무숙자들을 돌보고 있는 남성 쉘터 3곳을 방문, 각각 1천 달러 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동주
회장은‘사랑의 집’ (원장 전모세),‘나 눔의 집’ (원장 박성원 목사),‘은혜의 집’ (원장 이종선 목사)에 후원금을 전 달하며“한인 무숙자 쉘터를 돕는 것은 한인사회 전체의 일이다. 평통이 먼저
나서 후원함으로써 한인 각 기관과 교 회들, 단체들이 협력하여 한인 노숙인 들을 자립과 재활을 돕고 새로운 보금 자리로 나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후 원을 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준이 장학재단: (718)609-0008
뉴욕대학동문회총연합회(회장 류재길)는 2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2017년 장학금 전달식과 송년의 밤 행 사를 열고 동문자녀 중 미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 18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제공=대학총연>
뉴욕대학동문회총연합회 장학금 수여 및 송년의 밤
연세대신학대학원 송년회 새 회장에 박성원 목사 미주동부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송년모 임이 27일 뉴저지 개신교수도원수도회 (원장 김창길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 는 김영호 목사의 사회, 김정국목사의 기 도, 김상모 목사의 ‘죽음을 준비하며 살 자’라는 설교와 김창길 목사의 광고, 김 병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는 진 경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지난 언더우 드 100 주년 기념 찬양음악회 행사와 모 교 방문 및 1000만원 모교 발전 기금에 대한 김영호 목사의 보고를 들었다. 이날 신임회장에 박성원 목사(뉴욕나눔의집 대표) 추대하여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퀸즈 클리어뷰 익스프레스서 SUV에 불… 극심한 정체 세모 퇴근길이 곳곳에서 막히고 있다. 29일 오후 4시15분 경 퀸즈 클리어뷰 익스프레스 남쪽 방향 26애브뉴 출구 인근 고속도로에서 백 색 SUV에 불이 나 전소했다. 소방차 10대, 구급차 3대가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벌여 이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사진제공= 독자한태격씨(기업홍보대행사 ‘브리지 엔터프라이즈’ 대표)>
미동부 경북중ᆞ고등학교 동문회, 1월13일 신년하례식 미동부 경북중고등학교 동문회(회 장 이수호)는 2018년 1월13일(토) 오후 6시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700 Palisadium Dr. Cliffside Park, NJ 07010, 전화 201-224-2211)에서 신년하례 식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 동문회는 롱아일랜드 지역에 거주 하는 동문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동문 회비 년간 100달러 납부와 후원금을 기부를 당부 했다.
△회비 보낼 곳: Payable to : Yeong G Kim (22 Derby Road, Norwood, NJ 07648) △문의: 회장 이수호(52회) 201233-5126, 총무 김영걸(63회) 201925-8365
총신대학신학대학원 동문회, 1월15일 신년하례회 미주동부 총신대학신학대학원 동 문회는 2018년 신년하례회를 1월 15
일(월) 오전 11시 든든한 교회(41-3333Ave. Flushing, NY 11354 남일현 목 사 시무, 전화 808-3484755)에서 개최 한다. △연락처: 회 장 박성원 목사 718-6838884, 서기 이윤 석 목사 917353-5477
종합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시론(時論)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가 한국사 회에서 처음으로 공론화의 장에 오르 게 된 경위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 과 윤정옥 교수로부터다. 윤정옥 교수 (현 93세)가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사비를 들여 해외취재까지 한 것 은 순전히 개인적인 기억에다가 지식 인으로서 양심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 문이다. 윤정옥 교수는 사방팔방 뒤적 이고 쫓아다니면 취재를 했다. 1990년 1월4일부터 한겨레신문에 연재를 시 작했다. 제목은‘정신대 원혼 서린 발 자취 취재기’ 다. ◆ ‘강제 위안부’ 되살아나다 취재기 서문에서 윤정옥 교수는 “내가 이화여자전문학교 1학년 때 일 제가 한반도 각지에서 미혼여성을 마 구 잡아서 정신대로 끌어가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서 둘러 결혼을 위해 자퇴를 하기 시작하 자 당황한 학교 당국은 학생들에게 학 교가 책임진다고, 그런 일이 절대로 없 다고 공언했지만 그 후 얼마 되지 않 아서 우리들은 국민 총동원령에 응한 다는 서식에 지장을 찍어야만 했다. 나 는 부모님의 권고에 따라 학교를 자퇴 해 정신대를 모면했지만 그 무렵에 내 또래의 많은 처녀들이 일제에 의해 끌 려갔다” 라고 취지를 썼다. 윤정옥 교수의 한겨레신문 연재는 한국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한국 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정운현씨는 윤 정옥 교수의 이 심층취재 연재기를 읽 고“언론사 기자가 하지 못한 현장취 재와 방대한 증언채록, 관련 사료를 총 망라한 취재기에 대해서 한국의 언론 계 역사학계 정부 관련 부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우리 역사에 엄연히 존재 했던 일임에도 그 누구도 잘 몰랐던 역사,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역사, 그리고 감추고 싶었던 역사를 윤정옥 교수가 어두컴컴한 지하 창고에서 들 추어 낸 것이다. 해방 55년이자 1965 년 한일협정이 타결된 지 25년만의 일
이다” 라고 썼다. 한국 여성계의 관심이 이에 쏠렸 다. 1990년 같은 학교의 사회학과 이 효재 교수와 윤정옥 교수를 공동대표 로한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 가 결성되었고, 정대협은 1992년 1월 미야자와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수요 집회’ 를 시작한 이래로 26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 운동에 결정적으로 힘을 보탠 것이 1991년 8월14일 강제 위안부 피 해자인 김학순(1997년 작고) 할머니의 증언이다. 김학순 할머니는 기자회견 을 통해 강제 위안부 시절의 참혹한 경험을 낱낱이 증언했다. 이후 아시아 각국의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살아있는 피해자의 생생한 증언이 쏟아지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해 오던 일본 정 부는 표면적이나마 사죄와 반성의 기 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한국
중차대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2007 년 미국 연방하원에서의‘일본군강제 위안부 결의안(H.R. 121)” 이 통과되고 부터다. 미주한인들의 풀뿌리 정치참
2014년 총리직에 복귀한 아베 총 리는 한국의 박근혜정부와 외교적 타 결을 노렸다. 같은 수준의 양 국가의 극우정권이 동시에 이 문제에 관심을
2011년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 선 ‘강제 위안부 기림비’에 헌화하고 그 앞에 엎드려 통곡하는 강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이옥선 할머니. 이 기림비는 ‘미국시민들’이 ‘전 세계와 여성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세운 것이다.
◆ ‘12·28합의’ 정말 분하다 2015년 12월28일 아침, 필자에게 워싱턴 주재 한겨레신문 특파원이 새 벽부터 부리나케 전화를 해 왔다.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한 인터뷰다. 필자는 인터뷰에 이렇게 말했다 “기가 막힌다. 주저앉을 만큼 참담 하다. 한국이 일본정부가 파 놓은 함정 에 완벽하게 빠졌다. 가장 큰 문제는 재단 설립 비용 10억엔 지원이다. 일 본의 기시다 외상은 기자회견에서 ‘10억엔을 집행하는 조건으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 될 것임을 두 나라가 확인했다’ 라고 했다. 설명하면 10억엔을 줄 테니 더 이상 이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 라는 뜻인데 박근혜정부가 나라를, 국민을 10억엔에 팔아넘긴 것이다. 정말로 분하다. 인권문제엔 해결이 없다. 목표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다시는 이러한 일 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대에게 늘 교육
‘12.28 위안부 합의’이면합의에 땅을 치고 통곡한다 정부도 실무대책반을 설치했다. 1993년 6월 일본정부는 2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 을 인정하고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명 했다. 이른바‘고노담화’ 다. 그 이듬해 인 1994년에 사회당 출신의 무라야마 총리가 특별담화를 통해 위안부 문제 와 관련해 반성 및 사죄를 표명했다.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이다. 일본은 이쯤에서 잠재우려는 의도 로‘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 금(아시아여성기금)을 발족시켜 피해 자들의 요구와는 무관하게 보상금 명 목으로 일시금 방식으로 지급하려했 지만 피해자 일부를 제외하고는 무산 되고 말았다. ◆ ‘H.R.121’ 미의회 통과 일본에서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고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여운동이 연방하원을 움직였다. 워싱 턴에서 일본 정부의 고액로비를 제꼈 다. 인권문제로 발목을 잡힌 일본의 아 베정부는 대미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체면과 발언이 땅바 닥으로 추락하게 되었다.
새해 첫날 슈퍼문 뜬다
1월1일에 뜰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 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 을 말한다. 일반적인 보름달보다 14% 가량 더 크고 30%정도 더 밝다고 나사 는 설명했다. 다가오는 새해 첫날 밤‘슈퍼문’ 28일 CNN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 특히 미국에선 매년 첫 보름달을 (supermoon)이 뜬다. 국(NASA·나사)은 내년 첫 슈퍼문은 ‘울프문’ (wolf moon)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울프문과 슈퍼문이 겹쳤다는 데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나사는 이어 1월31일에는 또 다른 슈퍼문인 ‘블루 슈퍼문’(blue supermoon)이 뜰 것이라고 전했다. 같 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달은‘블루문’ 으 로 불리며 보통 2년 반을 주기로 한 번 씩 일어난다.
보통 보름달보다 30% 밝아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위로 지난 3일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항공우주국 (NASA· 나사)은 내년 1월1일 새해 첫 슈 퍼문이 뜬다고 밝혔다고 CNN이 28일 전 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 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로 일 반적인 보름달보다 14%가량 더 크고 30%정도 더 밝다.
집중하게 된 것은 피차가 더 이상 밀 쳐둘 수만은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했 기 때문이다. 아베정부와 박근혜정부 가 밀실협상을 이어오다가 2015년 6 월의 8차 회담을 끝낸 직후 박근혜 대 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 라고 서“상당한 협상이 이루어졌다” 암시했다. 2015년 12월28일 한일 양국은 외 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타결 했다.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 관회담 후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위 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 혔다. 그 내용은 ①일본정부의 책임 통감 ②아베 총리의 사죄 표명 ③위안부재 단 설립 비용으로 10억엔 지원 이다.
시키는 일을 해야만 한다, 홀로코스트 에서 학습을 해야 한다.”<한겨레 2015년 12월30일자>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었다. 워싱턴 과 뉴욕에 주재하는 한국 외교관들로 부터 성화다. 정부와 협력을 해야 한다 고 합의문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고 거의 싸움수준으로 매일같이 다퉜다.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고 어떤 외 교관리는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필 자를 반정부인사로 몰아쳤고 어떤 공 관의 책임자는 필자의 전력을 운운하 고 다녔다. 한동안 정말로 어처구니없 는 상황을 지내야 했다. 비선의 국정농단으로 박근혜정부 가 중도에 몰락하고 새 정부가 섰다. 한국의 새 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아베 정부 간 위안부 문제 합의를 재조사해
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미치도록 분했 던 2015년 12월28일의 합의보다 사실 은 더 막장이다. 공개한 합의가 전부가 아니고 이면합의가 공개 되었다. 이면 합의엔“한국정부는 미주한인들의 일 본군강제위안부 관련 활동도 금지시 키도록 하겠다” 란 내용이 있다. 게다 가 국제사회에서 다시는 이 일에 관련 해서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불가역적 합의를 한 것이다. 이것이 2015년 12 월28일 한일 간 합의문의 진실이다. ◆ 美시민이 제기한 ‘인권문제’ 필자는 1992년 1월, 뉴욕을 방문한 이화여자대학의 이효재, 윤정옥 두 교 수님을 아내의 소개로 만났었다. 일본 군강제위안부의 진실을 처음 접했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서 2007년에 연 방하원에서 미주한인들의 결집된 정 치력으로 연방하원 만장일치 결의안 으로 통과 시켰다. ‘일본군강제위안부’ 는 역사적 진 실이다.‘일본은 강제 위안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배상하고 후대에 게 교육시켜라’ 가 결의안의 핵심 내용 이다. 미국이 일본의 전쟁범죄문제를 제기한 최초의 사건이다. 이 결의안은 한국정부. 일본정부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 해외에서의 기림 비도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의 기림비가 세계 최초다. 미국시민이 인 권문제를 제기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 니다. 강제 위안부 문제는 끝까지 철저하 게‘미국시민’ 이‘인권문제’ 를 제기 한 것으로 지켜 나가야 한다. 한국과 연계. 연대 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할 수록 한국은 일본에 대해서 불리해지 기 마련이다. 인권문제를 외교 분쟁문 제로 바꾸어 가려는 것이 일본이 파 놓은 함정이다. 한국은 모르는 척하고 참견하지 않는 것이 바른 길이다. 소녀상을 세웠다고 기림비를 세웠 다고 더구나 한국에 자랑할 일 아니다.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의 정치인에게 자랑할 일은 더욱 더 아니다.
화인은 걸음마 아기‘스토브 장난’ 브롱스 아파트 화재 12명 사망 모두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롱스 아파트 화재 참사는 어린아이의‘스토 브 장난’ 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일보 12월29일자 A3면‘브롱스 아파트 화재’제하 기사 참조] 빌 드빌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 지 역 라디오 인터뷰에서“불행하게도 이 번 참사는 우연찮은 사고에서 시작됐
다” 면서“어린아이가 아파트 1층에서 스토브를 갖고 노는 과정에서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 밝혔다. 아파트 1층 부엌에서 스토브가 넘 어지면서 아이가 소리를 질었고, 엄마 는 아이와 함께 급히 아파트를 빠져나 왔다고 뉴욕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 아이는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였던 것
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니그로 뉴욕소 방서장은“불길이 순식간에 위층으로 옮겨붙으면서 손을 쓸 겨를도 없이 큰 불로 이어졌다” 고 설명했다. 브롱스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28일 밤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 뉴욕시의 화재로는 27년 만의 최대 피 해다. 1990년 브롱스에 있는 한 사교 클럽에서 불이 나 87명이 숨진 바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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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30,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동북부 8개 주, 환경청 제소 중서부발 대기오염 책임물어 미국 동북부 8개 주 정부가 중서부 발(發) 대기오염의 책임을 물어 연방 환 경청(EPA)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뉴욕을 위시한 동북부 8개 주는 EPA가 중서부 주들에 대한 환경 규제를 더욱 강화해 야 한다며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동북부지역 오존 농도 문제의 70%는 중서부 발전시설 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들이 원인” 이 라며“법원이 EPA에 더욱 철저한 단속 을 명령해달라” 고 요청했다. 8개 주 검찰총장을 대표해 소장을 작성한 에릭 슈나이더먼 뉴욕 주 검찰 총장은 EPA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인디애나·켄터키·오하이오·펜실 베이니아·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운 영되는 36개 발전시설이 내뿜는 공해 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동북부 주들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주는 코네티 컷·델라웨어·메릴랜드·매사추세 츠·뉴욕·펜실베이니아·로드아일 랜드·버몬드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일리노이·인
에릭 슈나이더먼 뉴욕 주 검찰총장(가운데)
디애나·켄터키·미시간·노스캐롤 라이나·오하이오·테네시·버지니 아·웨스트버지니아 등 9개 주를 배기 가스 배출량 규제를 받는‘오존 운송 지역’ (OTR)에 포함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EPA에“2017년 10 월까지 포함 여부를 결정하라” 고 명령 한 바 있다. 그러나 스콧 프루이트 EPA청장은
결국 이들을 OTR에 포함시키지 않기 로 했다. 슈나이더먼 검찰총장은“중서부 주 에서 지속해서 쏟아내는 스모그 때문 에 수백만 뉴요커들이 건강에 해로운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다” 며“EPA가 결정을 바꿔 9개 주를‘OTR’ 에 포함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적자’우체국에“온라인몰 소포 배달료 올려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만성 적자에 시달려온 우체국(USPO) 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유통 하는 물품의 소포 배달 요금을 인상하 라고 요구했다. 정부 산하 기관인 우체국이 고질적 인 적자를 면치 못하는 동안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고속 성 장을 계속하는 구조를 개선하라는 요 구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 린 글에서“한 해에 수십억 달러를 손 해 보는 우체국은 왜 아마존과 다른 (온 라인 쇼핑몰) 회사들의 소포 배달 요금 을 조금만 물리면서 아마존은 더 부유 해지고 우체국은 더 멍청해지고 가난 하게 만드는가?” 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온라인 쇼핑몰에) 훨씬 더 많은 요금을 물려야 한다” 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온라인 쇼핑 몰 업체 중 굳이 아마존만 실명으로 든 것은 아마존이 선두 업체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아마존의 독점적 지위 를 비판해왔고,‘가짜뉴스’중 하나로 지목해온 워싱턴포스트(WP)를 아마존 이 인수한 부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루비오“뮬러 특검, 공정·균형 수사 확신” 미국 공화당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29일 지난해 대선 기간 도 널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 혹을 둘러싼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에 대해“뮬러 특검이 공모 여부에 대 해 공정하고 균형된 방식으로 수사를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출마했던 루비오 의원은 이날 플로리다 지역 언론인‘뉴 스 프레스’ 와의 인터뷰에서“그의 명 성과 그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에 비
춰볼 때 뮬러 특검은 진실만을 추구할 루비오 의원은“대통령과 이 나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한 최선은 뮬러 특검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일각 이 철저하게 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 에서 특검수사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 는 것과 그 조사로 인해 나타난 사실대 를 높여온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로 그 이후의 향배가 결정되는 것” 이라 다만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뉴욕타임 고 말했다. 스(NYT)와의 인터뷰에서“특검수사가 루비오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 나라를 매우 좋지 않은 처지에 놓이도 근 시행에 들어간 세제개편안과 관련, 록 하고 있다” 며 조기 수사 완료를 촉 “공화당이 법인세를 깎는 데 있어 너무 구하면서도 뮬러 특검에 대해서는“공 멀리 간 것 같다” 고 지적했다. 정하게 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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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2017년 트윗 톱20은…‘오바마 도청’주장이 1위 김정은의 ‘늙다리’ 모욕에 대한 불만 트윗은 7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관차는 단연‘트윗’ 이다. 기존 주류 언론을‘가짜뉴스’ 로 치부하는 그는 4천5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트위터에 온갖 글을 올려 여론을 주도 했다. 자기가 속한 공화당과 내각을 대놓 고 공격하거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 어가는 북한의 지도자에게‘말 폭탄’ 을 쏟아내는가 하면, 동북아 패권을 놓 고 경쟁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도 트 윗을 통해서였다. 미 우선주의 무역정책을 비롯해 세 상을 떠들썩하게 한 각종 국정 어젠다 의 발표나 예고도 수시로 트위터 계정 에서 이뤄지곤 했다. 의회전문매체‘더 힐’ 은 2017년 트 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트윗 20개를 꼽 았다. 1위는 지난 3월 4일 올라온‘오 바마 도청’주장이었다. 그는 이 트윗에서“끔찍하다! 오바 마가 나의 대선 승리 직전에 트럼프타 워를 도청한 사실을 방금 알게 됐다. (도청에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것은 매카시즘!” 이라는‘황당한’주 장을 펼치며 의회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주장의 근거를 대지 않았다. 당시 언론은 자신 의 안보보좌관인 마이클 플린이 러시 아 내통 의혹으로 낙마하고 제프 세션 스 법무장관도 같은 이유로 야당의 사 퇴 공세에 직면하자‘러시아 스캔들’ 물타기용으로 이런 주장을 내놓았다고 풀이했다. 7위에는 북한 관련 트윗이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2일“왜 나는 김정은을‘작고 뚱뚱하다’ 고 절대 하
트럼프 트윗
지 않는데, 그는 나를‘늙었다’ 고 모욕 하는가. 나는 그의 친구가 되려고 아주 열심히 노력한다. 아마 언젠가 그런 일 이 일어날 것!” 이라고 했다. 이 트윗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속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 동당 위원장이 서로‘꼬마 로켓맨’ , ‘늙다리’ 라고 부르는 등‘말의 전쟁’ 으 로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가운 데 나온 것이다. 12위는‘러시아 스캔들’ 을 수사하 는 로버트 뮬러 특검에 관한 트윗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가 자기와 측근의 목을 조여오자“여러분은 미국 정치 역사상 단일 사안으로 최대의 마 녀사냥을 목격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17위에는‘covfefe’ 라는 의미가 불 분명한 단어가 적힌 트윗이 꼽혔다. 트
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트위터에“언 론의 부정적인 covfefe에도 불구하고” 라고 적었다. 숀 스파이서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실수가 아니라 보좌 진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일종의 암호라 고 주장했지만, 맥락상‘언론 보도’ 를 뜻하는‘커버리지’ (coverage)의 오타로 추정됐다. ‘covfefe’ 라는 단어를 놓고는 온라 인상에서 패러디가 쏟아지고 상표등록 까지 잇따랐다. 이 밖에‘과격 이슬람 테러리즘’관 련, 미 프로풋볼(NFL) 무릎 꿇기 비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한 비난, 트 랜스젠더 입대 반대, 샬러츠빌 인종폭 력 관련 등을 둘러싼 트윗이 20위 안에 들었다.
트럼프“내 지지율 오바마와 같아”또 거짓말? 취임 첫해 국정운영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29일 자신의 지지율이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맞먹는 수준 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 에“가짜뉴스는 나의 이른바 낮은 지지 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폭스&프렌즈’ 는 12월 29일 내 지지 율이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 인 47%와 대체로 같음을 보여준다. 엄 청나게 부정적인 트럼프 보도와 러시 아 사기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고 적었 다. 이 언급은 이날 폭스 방송의‘폭 스& 프렌즈’ 에서 언급된 여론조사기
관 라스무센의 지지율 조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율이 46%라고 밝혔다. 2009년 같은 조 사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지지율 이 47%였음을 고려하면 틀린 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대개의 조사를 보면 상황이 다르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여론 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의 지지율은 약 38%이다. 2009년 이 맘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51%였다” 고 지적했다. 여론조사기관의 조사를 평균한 리 얼클리어폴리틱스의 이날 현재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도 39.3%에 그쳤다. 반
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6.2%에 달했다. 이와 함께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 령이 뮬러 특검의‘러시아 스캔들’수 사를‘사기’ 라고 한 데 대해“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의 러시아 관련 수 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시도 를 계속하고 있다” 며“그러나 뮬러 특 검의 수사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고 몇몇 트럼프 전 측근들이 기소, 고발됐 다. 2018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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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SATURDAY, DECEMBER 30, 2017
한달간 멈춘 국회, 정유년 마지막 업무일에 일사천리 안건처리 오전 여야 원내대표 극적 타협…오후 상임위·본회의 가동 3당 절충안으로‘난제’개헌특위 연장 봉합…갈등 불씨 남아 한 달 내내 공전하다시피 한 국회가 29일 여야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정상화되면서 가까스로 ‘빈손 국회’ 의 오명을 벗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연내 본회의 는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 이 팽배했지만, 벼랑 끝 대치를 벌이던 여야가 여론을 의식해 한 발씩 물러서면서 타협의 실마리 가 풀렸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부 터 조찬회동 등 연쇄협상을 벌인 끝에 12월 임시국회의 처음이자 마지막 본회의를 오후 5시에 열 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회의 장은“오늘 어떻게든 안건을 처 리해서 국민에게 힘이 돼야 한 다” 고 압박했고, 원내대표들이 조금씩 양보한 덕분에 어렵사리
합의안이 도출됐다. 본회의 시간을 늦은 오후로 정한 것은 여야가 추가 합의한 안건을 각 상임위에서 심의·의 결해 본회의로 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 행정안전위원 회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기획재 정위원회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회는 과학기술법과 국가과학기 술자문회의법 개정안을 각각 맡 았다.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운영위원장 자리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내주는 대신 받아 낸 합의 사항으로, 대부분 정부 조직 구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법안들이었다. 이 중 과학기술 연구개발(R&
D) 예산 관련 권한을 기획재정부 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로 넘기기 위 한 법 개정안을 두고 일부 야당 기재위원들이 반발하기도 했으 나, 여당이 설득해 원안대로 넘어 갔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30여 건의 무(無)쟁점 법안만 의결하 고 사실상 멈춰 서 있다시피 한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본회의 직전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 들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들은 이미 법사위를 거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전안법) 개정 안, 고등교육법 개정안(시간강사 법) 등과 함께 본회의에서 차례 로 표결에 부쳐졌다. 국회는 또 본회의에서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안철상·민 유숙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 안을 무기명 전자투표로 처리하 고, 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 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했다. 다만,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 의안은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12 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됨에 따 라 표결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처럼 국회가 온종일 숨 가 쁘게 돌아가며 그나마‘일하는 모습’ 으로 한해를 마무리짓기까 지는 여야 대치로 인한 극심한 진통이 있었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조로 내년도 예산 안이 처리된 후 한국당은 5·18 특별법 처리에 제동을 걸고 법사 위를 공전시키는 등 야성을 발휘 했다.
또 이달 중 한국당 원내 지도 부가 임기 만료로 교체되고, 캐스 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바른정 당과의 통합 논의로 내홍을 겪으 면서 여야 협상 테이블이 원활히 돌아가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국회 개헌특위 활동기한 연장이 최대 쟁점이었 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 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하는 민 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한국당이 서로 다른 시간표를 제시하며 팽 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민주당은 애초 개헌특위를 2 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들고 나왔 다가 협상 과정에서 6개월 연장 하되‘내년 2월까지 개헌안 마련 을 위해 노력한다’ 는 표현을 넣 자고 한 발 뒤로 물러섰다.
29일 오전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현 안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 등을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 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조건 없는 6개월 연장을 주장 하던 한국당은 개헌특위 연장 문 제를 일단 뒤로 밀어놓고 일몰법 등부터 처리하자는 민주당 제안 을 거부하다가 개헌특위까지 포 함한 협상에 참여했다. 선거제도 개편에 강한 의지를 보인 국민의당은 개헌특위와 정 개특위를 통합해 운영하자는 제 3의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야 3당은 결국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해 6개월 연장 하되 개헌안 도출 노력 시한을‘2 월까지’ 로 할지, 날짜를 못 박지 않고‘조속한 시일 내’ 로 할지에 대해서는 다음 달 다시 협상하기 로 한 내용의 절충안에 합의했다. 임시국회 내내 협상의 걸림돌 이 됐던 개헌특위 문제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 갈등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 망이다.
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틸러슨“한미일 협력 등 중요” 문 대통령, 내달 2일 청와대서 신년인사회 강경화 “日과 위안부 문제 불구 안보· 경제 실질협력 안정적 추진” 강경화 “평창 지속적 협력 기대”…틸러슨 “미측 고위급 대표단 조만간 발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과 통화를 하고 한미간 상호 관 심사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 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20여분 간의 통화에서 올해 6월과 11월 열린 성공적인 정상 교환 방문 및 긴 밀한 북핵 공조 등 양국의 성과 를 되돌아보고, 그런 차원에서 특히 미측이 최근 국가안보전략 (NSS) 보고서를 통해 한미동맹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한 점을 평가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다음달부터도 벤 쿠버 회의 등 많은 외교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바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목표로 양국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했 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강 장관은 벤쿠버 회의 참석 의사를 확인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확대와 관련해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협 력 등도 중요하다고 했 다. 강 장관은 이에 대해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을 위한 3국 협력의 중요 성에 공감을 표하고, 이 런 차원에서 우리측으로 서는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도 불구하고 안보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 초청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각계 대표인사를 청와대로 초청 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 들과 만난 자리에서“문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는 국회, 정 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 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계, 과학기술계 등 각계 대표인사를 초청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각계 대표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 회를 개최한다.
국회·정당·사법·행정·지자체·노동·문화예술 등 각계 대표 초청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도 초청…전경련은 초청 못 받아
악수하는 강경화와 틸러슨
·경제 등 실질 협력은 안정적으 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아울러 내년도에도 틸러슨 장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최근 채택된 안보 리 결의 이행 등 대북 정책 관련 공조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반도 및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미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고말 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평창 올 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미측 고위급 대표단이 조만간 발 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답 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5·18 기념식 참가자,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 특별초청 국민 도 참석한다” 고 덧붙였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현대 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 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 성은 윤부근 부회장이 참석하고,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또는 정의 선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
졌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LG는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한다. 경제 단체 대표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 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 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 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 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 정이다. 다만,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청와대 신년회에서는 문 대통 령의 신년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회에 각계 대표를 초청하는 대신 재계 신년회 등 개별 행사에는 참석하 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평창동계올 림픽을 앞두고 분주 한 시점에 문 대통 령이 예년과 같이 각계의 신년인사회 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청와 대의 기본적인 판 단” 이라고 밝혔다.
한국Ⅱ
2017년 12월 3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럼프,‘무역전쟁’내세워 중국에 북핵공조 압박 “중국 협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서” …미·중관계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대북 제재에 더 나 서도록 압박하면서‘무역전쟁’ 카드를 내세우는 모양새다. 그동안 북핵 위기 돌파를 위 한‘지렛대’차원에서 편의를 봐 줬지만, 중국이 북한 옥죄기에 미 온적으로 나올 경우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인 셈이 다. 북·중간 유류 밀거래 의혹이 그 고리가 됐다는 분석이다.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트 럼프 대통령이 대중 무역과 북핵 공조를 연계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 이라고 전하며 내년 미·중 관계의 긴장도가‘이중’ 으로 고 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 임스(NYT) 인터뷰에서“중국이 무역 분야에서 우리에게 큰 상처 를 주고 있지만 나는 중국에 대 해 관대했다” 며“중국이 북한 문 제에 있어 우리를 돕지 않는다면 내가 항상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일들을 정말로 하게 될 것” 이라 고 밝혔다. 이어“그들이 북한 문 제에 대해 나를 돕는다면 적어도 일정 기간은 무역 문제를 약간 다르게 봐줄 수 있다. 그게 내가 해온 일” 이라면서도“그러나 석 유가 (북한으로) 흘러들어 간다 면 만족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 다” 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트 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중국 의 태도가 미국의 대중 무역 정 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 함으로써 두 사안을 명확하게 연 계했다” 고 분석했다. CNBC 방송은“트럼프 대통 령이 징벌적 과세 등 다양한 무 역 조치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중 국을 협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선 것” 이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중국에 대한 공격 수위를 어느 정도로 할지를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돼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휴양 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뉴욕타임스(NYT) 와의 인터뷰에서 “석유가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우 리를 더 많이 도와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항상 하고 싶다고 말해왔 던 일들을 정말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익명의 한 국무부 고위관계자 를 인용해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CNN에“우리는 중국이 관광, 석유제품 등 북한과 의 모든 경제적 고리를 끊길 촉 구한다.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도 모두 추방하길 바란
다” 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강경 입장에 대해 중국 당국이 유류 밀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등 맞서고 있어 내년 미·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안보리 대북제재‘구멍’확인…해상감시 강화하는 국제사회 대북 선박간 정유제품 이전 韓당국 첫 적발…제재 2397호 근거 해당선박 억류 “한미 전 과정 긴밀 공조…불법네트워크 활용불가 메시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어긋나게 북한에 정유제품을 이 전한 선박이 한미 공조로 적발된 것은 안보리 제재의‘루프홀’ (loophole·구멍)이 여전히 존재 하며, 이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 노력도 강화되고 있음 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 외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 번에 적발된 홍콩 선적‘라이트 하우스 윈모어호’ 는 지난 10월 11일 여수항에서 일본산 정유제 품을 적재하고 출항한 뒤 10월19 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 박‘삼정2호’에 정유 제품 약 600t을 이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만 소재 빌리언스벙커그룹 이 임대해 운용하는 이 배는 이 후 11월24일 여수항에 재입항했 다가 이미 10월 말 경부터 이 선 박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우리 당 국의 조사망에 걸려들었다. 선박 화물관리인 측은 처음에 는 600t을 이전한 선박에 대해 모 른다고 했다가 삼정2호 사진을 보여주며 추궁하자 맞다고 진술 한 뒤, 이후 다른 선박이라고 재 차 부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우리 관세청에 의해 이런 위 법 행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선박간 원유제
전남 여수항에 정유제품을 환적한 뒤 10월 19일 북한 선박 ‘삼정2호’에 정 유제품을 넘긴 홍콩 선적 선박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가 29일 오후 여수 항 인근 묘박지에 발이 묶여 있다.
품 이전은 북한의 거듭된 핵·미 사일 도발에 따라 북한 정유제품 공급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가 강화되면서 정유제품 수급에 어 려움을 겪게 된 북한이 제재를 피하기 위한 우회로를 활용한 사 례의 하나로 보인다. 그동안 간접 자료나 언론 보 도를 통해 전해져온 대북 정유제 품 불법 공급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9월 채택 된 제재결의 2375호를 통해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의 기존의 450 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로 제한 했으며, 최근 제재 결의 2397호 를 통해서 재차 50만 배럴로 줄 인 상태다.
즉, 당초 450만 배럴을 기준으 로 환산하면 두 차례 결의안을 통해 북한의 기존 정유제품 공급 량의 90% 가량을 차단한 것이 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고자 북한 이 공해상 선박간 이전이라는 방 법을 통해 정유제품을 확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으며,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북한 선박‘례 성강 1호’ 가 서해 상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선박 간 옮겨싣기를 하는 위성사진을 홈 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 외교부는 지난 27 일 북중 선박 간 유류밀수 의혹 에 대해 중국인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증거가 있다면 법
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 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 날 트위터에서“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흘러들어 가도록 계속 허 용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실망 했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기자들 과 만난 자리에서“이번 사례는 안보리 결의 상에도 지적된 것처 럼 북한이 불법네트워크를 이용 해서 안보리 대북 제재를 교묘하 게 우회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북한의 이러한 제재 우회 가 능성에 맞춰 유엔 안보리도 다양 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라이트하우스 윈모어 호’적발도 유엔 안보리의 최근 제재 결의를 근거로 이뤄졌다. 안 보리 제재 결의 2397호는 회원국 항구에 입항한 금지행위 연루 의 심 선박을 나포, 검색, 동결(억류) 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 회원국 들간 의심선박에 대한 신속한 정 보교류 의무화했다. 같은 맥락에서‘라이트하우 스 윈모어호’건의 적발에는 한 미 당국간 협력이 핵심이었던 것 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미 공조를 통해 정유제품을 공급받은 북한 선박‘삼정2호’관련 영상을 확 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정보 입수 및 평가, 조사 실시, 관련 내용 공
워싱턴포스트(WP)는“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 발 억제를 위해 김정은 정권에 대한‘경제적 생명줄’ 인 중국이 좀 더 해주기를 바랐지만, 그것이 잘 안 된 데 대한 좌절감을 표현 한 것이나 중국 역시 예의를 차 리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비판에 화가 난 것으로 보여 새 해 양국관계의 균열이 예상된다” 고 분석했다. 의회 전문매체 더 힐도“대중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가 장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을 느낀 부분일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는데도 무역 관계 개선 의 징후가 없었고,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며“양국 간 긴장이 고조 되는 상황에서 내년은 북핵 해결 과 함께 전반적인 미·중 관계가 갈림길에 설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유 등 이번 건의 전 과정에서 미 국 측과 긴밀 협의했다” 면서“이 번 제재 회피 시도의 한미간 공 동 대응은 대북제재 이행 관련 양국의 강력한 의지와 공고한 협 조 체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 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적발 사례에 따라 향후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더욱 실효 성을 띨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대북 유류 밀수에 대한 회원 국간 정보 교류와 선박 억류, 연 루 기업 조사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경우 북한과의 불법적 거 래를 가져왔던 국제 기업들에 경 고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 이다. 외교부는 이미 배를 임대해 사용한 대만‘빌리언스벙커그 룹’ 에 대해서도 서면조사를 진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앞으로 제 재 이행이 더욱 강력해지면 제재 를 회피하는 불법 네트워크를 활 용하면 안된다는 여러 메시지를 (북한과 국제사회에) 줄 수 있다 고 본다” 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러한 조치 결과를 향후 유엔 대북제재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억류중인 선박의 경우 홍콩 당국이 6개월 이후 제재위 에 요청을 하면, 제재위 판단을 거쳐서 억류 해제 여부가 결정된 다. 선원 25명은 현재 배와 함께 국내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 자는 선원들이 피의자 성격으로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선박에 대한 조사가 잘 이뤄지 고 있다” 고 전했다.
A7
“중국, 현행범으로 딱 걸려” 트럼프, 북중 유류밀수에 경고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중국이 북한에 몰래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거 듭 경고를 날렸다. 중국을‘현행범’ 이라고 부르 며 중국의 대북 역할을 압박하 고, 협조하지 않으면 강경한 무 역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
가 항상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일들을 정말로 하게 될 것” 이라 고 밝혔다. 또 중국이 북한 핵무기 개발 을 포기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희망에 그동안 중국과의 무역 문 제에 대해“관대했다” 는 점을 인 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중국 은 우리를 훨신 더 많이 도와줘 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트위터· 인터뷰서 “중국, 더 도와줘야” 중국 “유엔 결의안 이행” 주장하며 반박 터에서 북·중 간 유류 밀거래 의혹과 관련,“중국이 북한에 석 유가 흘러들어 가도록 계속 허용 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실망했 다” 고 말했다. 그는“현행범으로 딱 걸렸다” 면서“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난 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우호적 해결책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트윗은 북한 선박들 이 지난 10월 이후 서해 공해 상 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중국 국 적 추적 선박들로부터 유류 등을 넘겨받는 밀수 현장이 미국 정찰 위성에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시간 후 “내가 오래, 오랫동안 얘기해왔 다. 북한(NoKo)’ 이라는 문구와 함께 2분 19초 분량의 동영상을 추가로 트위터에 올렸다. 이 동영상에는‘23년 전’ 이 라는 자막과 함께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가 이뤄진 1994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한국과 다른 동맹들이 제대로 보호받게 될 것이며, 핵확산을 늦춤에 따 라 전 세계가 더 안전해질 것” 이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18년 전’ 이라는 자막 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토크쇼에 나와“그들(북한)은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특히 미국을 겨냥하려 하고 있 다” 며“제정신이 아닌 북한-멍 청이는 아니다-이 핵무기를 개 발하고 있다.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 리는 멈추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 고 말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 동영상은‘한 달 전’ 이라 는 자막과 함께 신형 ICBM(대륙 간탄도미사일)급‘화성 -15형’ 발사 당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위협을 언급하는 대목으로 마무리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을 압박하는 작심 발언을 이 어갔다. 그는“석유가 북한으로 들어 가고 있다. 그건 내가 합의한 게 아니다” 라며“중국이 북한 문제 에 있어 우릴 돕지 않는다면, 내
중국을 직·간접적으로 겨냥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 국에 대한 인내심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 령의 트윗 중‘우호적 해결책은 없다’ 는 언급을 놓고“군사 옵션 을 포함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음을 경고하면서 중국의 전적인 협력이 대북 제재의 성공 을 위해 절실하다고 강조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국익 센터’ 의 해리 카지아니 스 국방연구소장은 그러나 로이 터 통신에“중국은 결코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 재를 하지 못할 것” 이라며“트럼 프 대통령의 이날 트위터로 트럼 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브 로맨스는 결국 끝나게 됐다. 이 는 언젠가는 일어나게 돼 있는 일이었다” 고 말했다.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미 정부는 정제 석유, 석탄과 관계 된 활동에 연루된 선박들을 인지 하고 있다” 며“몇몇 선박은 중국 등 기업 소유” 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경고성 언급을 뒷 받침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날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 관도 NYT 기고문에서“중국은 더 할 수 있고, 더 해야만 한다” 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 재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양국 간 갈등은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가 북한 선박 4척을 제재 대 상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은 애초 이들 선박을 포함해 총 10척에 대한 블랙리스트 지 정을 요구했지만, 나머지 6척은 중국의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이는 양국이 협력해 안보리 에서 신규 대북 제재를 채택한 지 약 일주일 만에 견해차를 노 출한 모양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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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Ⅲ
SATURDAY, DECEMBER 30, 2017
다스 총무 실무자, 10시간여 조사 후 귀가 “MB 딸 위장취업”밝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라는 의심을 받는 다스의 전 총 무 실무자가 참고인 신분으로 10 시간여 검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오후 2시께 다스 비자금 수사팀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다스 전 총무차장 김모씨 는 30일 0시30분께 조사를 마치 고 귀가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자신의 경
험과 일화를 집중적으로 진술했 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앞서 일부 언론과 인 터뷰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인 이상은 대표는 실권이 없고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장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었으며, 이 전 대통령의 딸이 다스에 위장취업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언론 카메라 노출을 꺼려 전 날 출석할 때도 검찰청 중앙현관 대신 우회로를 통해 청사에 입장
한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도 기자들을 피해 귀가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김씨를 소환 조사한 이유에 대해“언론에 인 터뷰한 사실이 있어 아는 것이 있으면 자세히 말해달라고 협조 를 구했다” 며“사건과 관련해 필 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은 가능한 한 모두 소환해 조사할 예정” 이 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김씨의 진 술을 전날 조사받은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의 진술과 대조하
다스의 총무차장을 지낸 김 모씨가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출석한 29일 오후 동부지검의 모습.
는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다스 비자금으로 지목된 120억원의
성격 규명과 다스 실소유주에 대 한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금개띠해 맞이 강아지 문양 새겨진 골드바 9일 오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홍보도우미가 2018년 무술 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강아지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와 목걸이를 선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검찰수사 부실… 경찰이 수사해야”
베이징 이어 산둥성도 한국 단체관광 재허용
퇴직경찰관 단체 “무죄 확정 홍준표· 이완구 외에 정· 관계 인사 수사” 주장
정상화 속도… 현지 여행업계 기대감 상승 전세기·온라인 모객·롯데 이용 금지는 여전
퇴직 경찰관들의 단체인 무궁 화클럽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 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를 철저히 수사해 야 한다” 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 이 단체는“검찰의 성완종 리 스트 수사는 부실했다” 며“두 사 람은 무죄가 확정돼 재심할 수 없으므로 아직 공소시효가 남은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 장, 홍문종 의원, 이병기 전 국가 정보원장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무궁화클럽은“가장 큰 적폐 인 검찰을 믿을 수 없어서 경찰 에 수사를 의뢰한다” 며“경찰은 ‘척당불기’ (기개가 있고 뜻이 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와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대법원의 무죄 선고를 받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와 대법원에서 밝 은 표정을 하고 있다.
서 남에게 눌려 지내지 않음)의 자세로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
혀달라” 고 강조했다. 이 사자성어는 성완종 전 경
남기업 회장의 돈 1억원을 홍 대 표에게 의원 시절 전달했다고 주 장했던 윤승모 전 부사장이 당시 홍 의원실에 걸려있는 것을 봤다 고 주장해 관심을 끈 문구이기도 하다. 성 전 회장은 2015년 4월 9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에 유력 정·관계 인사 8명의 이름 과 돈 액수가 적혀 있어‘성완종 리스트’ 라 불렸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인물 가 운데 검찰 수사를 통해 홍 의원 과 이 전 총리가 불구속 기소됐 지만 지난 22일 대법원에서 무죄 가 확정됐다.
중, 일본의 위안부 합의 수정 불가 입장에 일침“책임감 가져야” 일본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떠한 수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중국이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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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 스(TF) 보고서 발표 등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 는 데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이 답했다. 화 대변인은“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면서“우리는 일본이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기를 바란다” 고지 적했다.
그는 이어“일본은 책임 있는 태도로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중국은 한국과 같은 위안부 피해국으로서 위안부 기록물 유 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비롯해 위안부 소녀상 설 립 등 문제에서 한국과 같은 입 장을 고수해왔다.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 대학 살 희생 동포 기념관에 따르면 일본군은 중국 전역 1천여 곳에 위안소를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北京)시 여유국 이 지난 28일 한국행 단체관광 재허용을 통지한 지 하루 만에 산둥(山東)성 여유국도 산둥지역 주요 여행사들에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에 관한 구두 지시를 내렸 다. 29일 현지 여행업계 등에 따 르면, 산둥성 여유국은 이날 오 전부터 칭다오(靑島), 웨이하이 (威海), 옌타이(煙台)에서 주요 여 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지 난 20일 통지한 한국 단체관광 재중단 조처를 해제한다고 통지 했다. 이날 회의는 단체관광 재중단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별 도로 소집됐으며, 한국 관광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사를 포함해 산둥지역 주요 여행사들이 참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둥성 여유국은 내년 1 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 모집을 중단하라고 각 여행사에 통지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행 단 체관광이 재허용됐지만, 베이징 과 마찬가지로 크루즈 선박과 전 세기 취항 금지, 온라인 모객 금 지, 롯데 관련 업체 이용 금지 등 기존 3가지 금지 항목은 그대로 유지됐다. 현지 여행업계는 베이징에 이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유커들.
어 산둥성까지 한국 단체관광이 “양국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한 다시 정상화하자 다른 지역도 순 국행 단체관광을 정상화하되 차 차적으로 단체관광 중단 조치가 분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하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를 바라는 것이 중국 당국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지난 의도 같다” 고 설명했다. 달 베이징과 산둥지역의 단체관 중국 국가여유국은 사드 갈등 광 중단 조처가 풀렸다가 3주 만 이 봉합되자 지난달 28일 베이징 에 중단되면서 여행업계 분위기 과 산둥 지역의 여행사를 대상으 가 좋지 않았다” 면서“다시 원점 로 한국행 단체상품을 판매하되 으로 돌아온 셈이지만, 전체적인 오프라인 여행사만으로 제한하 추세는 한국 단체관광이 정상화 고, 롯데의 호텔 또는 면세점에 하는 수순으로 다른 지역도 순차 서 숙박·쇼핑 금지와 크루즈와 적으로 비슷한 조처가 내려질 것 전세기 취항 금지를 지시했다. 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러나 중소형 여행사를 중심 또 다른 관계자는“산둥지역 으로 산둥 및 베이징 지역을 넘 회의에서도 베이징과 마찬가지 어서 판촉 활동이 이뤄지고 대규 로 대규모 홍보 활동 등 과도한 모 한국 관광 팸투어까지 대대적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으로 보도되면서 중국 국가여유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국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SCMP“미-중 대결시대” 세계패권 놓고 경쟁 치열해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을 전략적 경쟁국으로 규정하면서 그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미·중 관 계가 대결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 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29일 보 도했다. 영국 주재 중국 대사를 지낸 마전강 (馬振崗)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은 SCMP에“이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의 시대가 온 것 같다” 고 분석했다. 마 부회장은“패권국은 기존 국제질 서를 계속 통제하며‘중국의 위협’ 이 라는 수사에 불을 붙이려 할 것” 이라면 서“중국의 부상은 힘든 과제와 도전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미·중 관계가 대결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아진 것 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 국가 안보전략(NSS)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 로 규정했기 때문이 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지난 10여 년간 미국의 정책은 중국의 부상 과 전후 국제질서 편입이 중국을 자유 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 었지만 우리 희망과는 달리 중국은 다 른 주권국들을 짓밟고 권력만 확대했 다” 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 석이 이끄는 중국이 아시아에서 힘을 과시하는 것에 대한 미국 외교정책 입 안자들의 경계심에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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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세계인구는 74억명… 1년만에 1% 늘어 미 인구조사국 “1초마다 4.3명 태어나고 1.8명 사망” 새해 첫날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는 7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세계 인구가 74억4천444만3 천881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28 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1월 1일에 비해 1.07%(7천852만1천283명) 늘어 난 수치다. 내년 1월 지구촌에서는 매초 4.3명 이 태어나고 1.8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인구조사국은 내다봤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상위 10개국은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 아, 브라질,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방 글라데시, 러시아, 일본 순이다. 중국은 13억8천468만8천986명, 인도는 12억9 천683만4천42명이다. ▶ [미국 인구조사국 제공]
트럼프 대통령 방중 환영하는 시진핑 국가주석
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남중국 해를 둘러싼 긴장과 끊임없는 무역마 찰, 안보, 인권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이 꾸준히 악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세계 패권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미국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인 식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은 10년 전에 는 전체의 40%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지금은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 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제프리 베이더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미·중 양국 간 세력균형의 전이가 거의 한계점에 근접한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도 시진핑 주석이 지난 10 월 19차 당대회에서 국제무대의 중심 에 설 것이라고 천명한 야심이 트럼프 행정부에 경종을 울렸으며 반중 정서 와 중국에 대한 경쟁심을 불러일으켰 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안펑(袁鵬) 중국현대국제관계연 구원 부원장은“중국은 미국과의 상대 적 국력 차이를 좁히기 위한 전략적 기 회를 가장 잘 활용했다” 면서“이제 양 국은 전략적 경쟁의 시대에 진입할 것” 으로 내다봤다.
IS 몰아냈지만 피랍자 수천명 어디에… 흔적 찾아 헤매는 가족들 알자지라, 피랍자 가족 2명 공개 서신 소개 수니파 무장조직‘이슬람국가’ (IS) 가 시리아 근거지에서 대부분 쫓겨났 지만 피랍 민간인 수천명의 소재는 오 리무중이다. 가족과 지인들은 실종자의 흔적이 라도 찾고자 IS가 운영한 감옥을 헤매 고 있다. 민간단체‘시리아인권네트워크’ 의 자료를 보면 IS는 수도격 도시 락까 등 시리아 전역에 비밀 감옥·취조 시설 54곳을 운영했다. 이들 시설에는 IS가 연행·납치한 시리아인 최소 7천419명이 구금됐다. 락까에는 5개 시설에, 약 2천500명 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락까, 탑까, 알바브 등에서 IS를 몰아내고도 피랍자 수천명은 여전 히 실종 상태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2013년 시 리아에서 IS에 끌려간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국외 시리아 난민 2명의 공 개 서신을 28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실었다. 독일에 정착한 아메르 마타르(31)는 2013년 8월 사라진 형제 모하메드 누 르의 소재를 알고자 IS가 운영한 감옥 절반을 헤매고 다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TI‘마의 벽’60달러 찍고 피날레… 올해 12.5%↑ 금값, 달러 약세 속 1천300달러 돌파 국제유가가‘심리적 저항선’ 인 60 달러 선을 넘어서며 2017년 거래에 마 침표를 찍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뉴욕상 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 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배럴당 0.58달러(1.00%) 오른 60.4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6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5 년 6월 이후로 2년 6개월 만이다. 지난 해 말 53.72달러 대비로는 6.7달러 (12.5%)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0.44달러 (0.67%) 상승한 6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급등세를 연출했던 지난해만큼 은 아니지만‘연말 랠리’ 에 힘입어 고 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2014~2015년 급락했던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해에는 각각 78%, 71% 급 반등했다. 국제유가의 최근 오름세에는 복합 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 리비아의‘송유관 폭발 사태’ 의영 향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가 다소 줄어든 데다, 미국과 중국의 원유재고 가 감소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상승 동력을 얻은 모양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도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내년 에도 60달러 선에서 안정적으로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금값은 1천300달러를 넘어섰 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2.10달 러(0.9%) 오른 1,30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월 25일 이후로 3 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금은 달러 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 어지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커진 다.
독일 헌법재판소“96세 나치 조력자, 감옥에서 죗값 치러라”
락까에서 IS가 운영한 감옥
마타르는 형제를 향해 띄운 편지에 서“죄수 기록부를 확인한 것은 물론이 고 감옥 벽에 너의 이름이 새겨졌는지, 다른 수감자의 일기에 기록됐는지 뒤 졌으나 네 이름을 못 찾았다” 고 탄식했 다. 프랑스에 사는 히바 알하메드(23)의 아버지 외과의 이스마일은 2013년 IS 에 끌려간 후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알하메드는 편지에서“IS는 (아버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납치해 삶의
나날을 죽였으며, 우리를 공허함에 갇 힌 죄수로 만들었다” 고 썼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인권 위반기록센터의 후삼 알카틀라비에 따 르면 락까의 IS 감옥에 갇혀 있던 90% 는 전투 요원이 아니라 언론 활동가 등 민간인이다. 알카틀라비는 아랍권 매 체 알자지라에“지난 석달간 락까 수감 자들의 정보를 전혀 받지 못했다” 며국 제사회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 는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령과 건강 문제로 옥살이를 피하 려 했던 96세의 나치 조력자가 독일에 서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29일 옛 나치 아 우슈비츠의 회계원 오스카어 그뢰닝 (96)의 변호인이 제기한 탄원을 기각하 고, 아우슈비츠에서 30만 명의 학살을 방조한 책임을 물어 작년 11월 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대법원의 원심을 확 정했다. 변호인은 그뢰닝의 고령과 쇠약한 신체 상태를 고려할 때 그에게 징역살 이를 시키는 것은 그의 생존권을 위협 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대법원 판결을 재고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 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원고는 30만 명의 살해를 방조한 죄가 드러났다. 이 에 비춰 국가가 요구하는 판결을 실행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 다” 며 변호인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에 추가적으로 항소할 수 단이 없기 때문에 그뢰닝은 결국 100
‘아우슈비츠의 회계원’ 그뢰닝
세가 가까운 초고령에 감옥살이를 하 는 처지가 됐다. 그뢰닝은 21세였던 1942년부터 2 년여 동안 나치가 폴란드에 세운 아우 슈비츠 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하며 수 용자들의 짐을 압수하고 금품을 계산 해 독일로 보내는 일을 맡아‘아우슈비 츠의 회계원’ 이란 별칭이 붙었다. 그는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사람 들에게 학살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설
득하기 위해 아우슈비츠에서 자신이 했던 일을 밝히는 인터뷰를 했다가 2005년 사법 당국의 주목을 받게 됐고, 독일 검찰의 기소로 2015년 4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재판에서 도덕적으로 죄가 있 음을 인정하고, 뉘우친다고 밝히는 등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지만“나는 큰 기 계의 작은 톱니바퀴에 불과하다” 며직 접적인 연루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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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병들게 조작하고 복제했다 중국‘동맥경화 강아지’논란 ‘룽룽(Longlong)’ 은 검은색과 갈색, 흰색이 뒤덮인 털을 가진, 겉보기에는 여느 비글종 개와 다름없다. 차이가 있다면 룽룽은 태어날 때부 터 혈액응고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룽룽은 유전자가 조작된 개를 다시 복제한 개다. 아테좀성 동맥경화증에 걸리기 쉽도록 유전자가 조작된‘애 플’ 이란 개를 다시 복제한 개가 룽룽이 다. 아테좀성 동맥경화증은 뇌졸증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복제견
연구동물 윤리 논란… “본질적으로 잔인” vs “제약기술·생물학 발전” 기업‘사이노진’ (Sinogene)은 이러한 병의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룽룽을 탄생시켰다. 미 CNN 방송은 세계 최초로 유전 자를 조작한 개에서 복제된 개 룽룽의 탄생으로 중국이 개복제 분야 기술에 있어 한국을 따라잡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과학진은 2005년 세계 최 초로‘스너피’ 라는 이름의 아프간 하 운드 종의 개를 복제했다. 사이노진은 유전자가 조작된 개에 서‘시시’ 와‘누오누오’등 두 마리의 개를 더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즉 애플 과 룽룽, 시시, 누오누오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들이다. 사이노진이 이처럼 혈관에 문제가 있는 개들을 복제하는 이유는 치료법 을 찾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개는 인간들처럼 유전되는 질병을 갖고 있어 이러한 질병을 연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동물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아테좀성 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데, 미국에서만 1천580만명이 이러한 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병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연구용 (WHO)에 따르면 2015년 1천770만명 동물에 대한 규제 지침 등을 작성 중인 이 심혈관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다.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입법화될지는 아직 이들 복제견에 관련 장애가 나 아직 불투명하다. 타나지는 않았지만 연구진들은 면밀히 PETA는“동물을 복제하는 데 사용 그들의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되는 엄청난 양의 돈이면 보금자리가 질병 치료에 대한 해법을 얻기 위한 없어 안락사되는 수백만마리의 고양이 것이지만 중국의 이러한 동물 복제에 와 개, 다른 동물들을 구하는 데 사용할 대해 다시 윤리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 수 있다” 고 비판했다. 다고 CNN은 보도했다. 그러나 사이노진은 이러한 동물 복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 제가 제약 기술의 발전이나 생물의학 들(PETA)은 성명을 통해 사이노진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이러한 연구가‘비윤리적’ 이라고 지적 다. 했다. 아울러 연구 과정에서 이들 동물이 ‘복제는 본질적으로 잔인한 일’ 이 안전하게 다뤄진다고 강조했다. 라는 것이 PETA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에딘버러 대학의 중국은 쥐를 비롯해 한해 2천만마 사라 챈 생명공학분야 선인연구원은 리의 동물을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고 “관련 연구가 소수의 동물에 의해 진행 있다. 될 때는 윤리적 문제가 불거지지 않지 특히 이러한 연구용 동물에 대한 규 만 규모가 커지면 과학 발전과 동물 복 정이나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 보니 실 지 사이의 균형 문제에 부딪힐 것” 이라 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대 등 고 말했다.
모유 먹은 아이, 겨울철 호흡기질환 중증도 낮다 을지병원, RS바이러스 감염 영아 321명 조사 결과 평소 모유를 먹인 아이는 겨울철 ‘RS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 러스)에 감염돼 급성호흡기질환이 생 겨도 중증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RS바이러스는 이맘때 유행하는 바 이러스로 영유아에게‘모세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영 아에게는 치명적인 천식·호흡부전 등 각종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영민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 수팀은 대한모유수유학회와 함께 2016년 1월부터 13개월 동안‘급성 모 세기관지염’ 으로 을지병원·한양대병 원·제일병원·일산백병원에 입원한 환아(1개월~12개월) 32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 다. 연구진은 먼저 조사 대상자를 ▲모 유 수유(63명) ▲혼합 수유(140명) ▲분
유 수유(118명)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RS바이러스 중증도가 높아 산 소투여 치료를 받은 환아 비율을 분석 해 보니 모유 수유 그룹이 1.6%(1명)로 가장 낮았고, 혼합 수유 그룹 12.9%(18 명), 분유 수유 그룹 18.6%(22명)로 조 사됐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 은 중증 환아 13명 중 모유 수유 그룹 은 단 1명도 없었다. 또 RS바이러스 외 다른 호흡기 바
이러스 동반 감염률도 모유 수유 그룹 (13.8%)이 혼합 수유 그룹(35.9%), 분 유 수유 그룹(36.4%)보다 낮았다. 안영민 교수는“현재까지 RS바이러 스 항체를 체내에서 만들어주는 백신 은 없다” 며“모유 수유가 왜 RS바이러 스 합병증과 중증도를 낮추는지 장기 적 예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하다” 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아과학회 제6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SATURDAY, DECEMBER 30, 2017
게임중독을 정신병으로? WHO 계획안 두고 논란 표현의 자유·기술 통제하고 금지하려는 정치인들에게 긍정적 지나치게 비디오 게임에 집착하는 사람에 대해‘정신건강 장애’ (mental health disorder) 진단을 내리도록 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 (ICD) 개정 작업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 다. WHO의 이런 방침이 장애를 치료 하는 센터 등 종사 의료진에게 배상받 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차원에 서 좋은 소식이다. 표현의 자유와 기술을 통제하고 금 지하려는 정치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뉴 스가 된다. 하지만 선의의 과학과 타당한 정신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감안한다 면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미국 온라 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28일 전했다. WHO의 이런 방침은 기술에‘중 독’ (addiction)이라는 개념을 적용하는 데 반대하는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입장과도 배치된다. WHO는 최근 2년간 게임 집착자에 게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내리도록 관 련 규정을 개정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학자들 사 이에서 논란이 제기돼 왔다. 28명의 학자 그룹은 WHO의 방침 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WHO의 방침에 과학적 뒷 받침이 결여돼 있고 투명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상적 피해와 인권을 충분히 고려하는 데 실패했다는 게 이들의 주 장이기도 하다. WHO 방침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치게 비디오 게임에 집착하는 사람
한 조사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집착 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 는 학자는 30% 정도였다. WHO가 ICD 개정에 회의적인 입장 을 나타내는 학자들의 우려를 이해하 려는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 적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정치적 판단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WHO 관리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로부터 비디오 게임 집착자를 정신건 강 장애 진단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는 엄청난 압력을 받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중국과 한국이 압력을 넣은 나라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자정부터 다음날 6시까지 청소년들의 인터넷 접근을 금하고 있 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정신의학회(APA)도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APA는‘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DSM)에서 게임 장애는‘물질남 용 장애’ (substance abuse disorder)를 기초로 하고 있는 데 반해 WHO는 비 디오 게임이 실제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 WHO가 ‘행동중독’(behavioral addiction) 영역 대신 비디오 게임에 왜 그렇게 몰입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 문이 제기된다. 이 부분이 WHO가 방어하기에 가 장 벅찬 쟁점이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 다. 비디오 게임 중독 관련, WHO가 음 식이나 성(性) 중독처럼 다른 영역보다 더 많거나 더 훌륭한 연구를 수행했다 고 말할 수 없다. 여기에는 정치와 재정이 결합돼 있 다고 보는 게 더 나은 해명이 될 수 있 다는 것이다. WHO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제11차 ICD 개정에 앞서 만든 초안에서‘게임 장애’ 를 ICD 정신건강 조건에 넣을 예 정이다.
눈물 생성 신경자극기 개발… 안구건조증에 희소식 美 연구팀, 마이크로 안약 점안기 개발 안구건조증을 인공 눈물 대신 진짜 눈물을 나오게 해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이 개발됐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이 막히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가 마르 면서 눈이 모래 들어간 듯 간지럽고 뻑 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다. 방치하면 안구표면이 손상되면서 각막 과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현재는 인 공 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뿐이다. 미국 의료기술 혁신 프로그램인 스 탠퍼드 바이오디자인(Stanford Biodesign)의 마이클 아커만 생의학 연 구원은 손으로 들고 코에 찔러 넣으면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이 나오면서 안 구 건조를 해소할 수 있는 눈물 생성 신 경자극기를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 리가 보도했다. ‘진짜 눈물’ (True Tear)이라는 이름 이 붙여진 이 눈물 생성 신경자극기는 양파를 조각냈을 때 눈물이 나오는 것 과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다만 양파가 아닌 눈물샘을 자극하는 화학성분을 썼을 뿐이다. 신시내티 안(眼) 연구소 (Cincinnati Eye Institute) 각막연구실장 에드워드 홀랜드 박사는 중등도 내지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97명을 대상으 로 180일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 과 이 신경자극기가 효과가 있는 것으 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신경자극기로 코를 자극한 후에 는 눈물이 충분히 흘러나와 건조한 눈 을 적셔주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용 방법도 쉽고 부작용도 없었다.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인공 눈물 과는 달리 자연 눈물에는 자연성분이 고스란히 들어있다는 이점도 있다.
지방, 물, 단백질, 점액이 섞여 있는 눈물은 시력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 다. 이 성분들이 보호막을 이루어 명료 한 시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눈물이 없으면 눈이 건조해지면서 각막에 찰과상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 할 뿐 아니라 시력도 왜곡된다. 이 연구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 린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121차 연례 학술회 의에서 발표됐다.
지구촌화제
2017년 12월 30일(토요일)
“달리면서 충전한다” 중, 세계 최초‘태양광발전 고속도로’ 전기차가 달리면서 충전을 할 수 있 는 고속도로가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개통됐다고 홍콩 명보가 29일 보도했 다. 명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산둥(山 東)성의 성도인 지난(濟南)시 남쪽의 고 속도로에는 1㎞ 길이의‘태양광발전 시범 고속도로’ 가 개통했다. 회백색의 이 고속도로 노면은 3개 의 층으로 구성됐으며, 3개 층을 모두 합쳐 3㎝를 넘지 않는다. 표면층은 90%의 투광률로 빛을 통 과시키는 고강도 투광 콘크리트이며, 중간층은 태양광 발전판이다. 바닥층 은 절연층이다. 이 노면 위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을 때는 태양광 발전판이 빛을 흡수해 전 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는 일반 차량의 통행 기 능은 물론, 전기차가 노면 위를 달리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세계 최초로 개통한 태양광발전 고속도로
중국 산둥성 성도 지난시에서 개통 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
한 기능을 갖췄다고 명보는 소개했다.
“세계 TV콘텐츠 30% 터키산”…‘터드’각국서 인기 국영 TV, 유로데이터 자료 보도…”국영TV 드라마 100여국 방영”
이스탄불의 한 사무실에서 TV를 시청하 는 터키인들
터키 드라마가 중동과 발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다. 지난해 전세계 텔레비전에서 방영 된 콘텐츠의 30%가 터키 제작물이라 고 국영 테레테(TRT) 방송이 29일 시 장조사기관 유로데이터를 인용해 보도 했다. 터키 드라마는 약 5년 전부터 인근 중동, 발칸, 동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 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라틴아메리카 에서도 시청자가 늘었다. TRT의 이브라힘 에렌 사장은 세계 100여 국에서 TRT 드라마가 방영 중 이라고 밝혔다. 민간 채널까지 합쳐 터키 드라마는 200개국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드라마는 이슬람권인 중동과 인근 발칸지역을 넘어 아프리카와 동 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남미 시청자도 크게 늘었다. TRT의 최근 성공작은 오스만왕조 의 창시자를 다룬 사극‘디릴리시: 에 르투룰’ (부활: 에르투룰)이다. 앞서 지난달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문화관광부장관은 의회에서 터키 영상 물 경쟁력에 관한 질문을 받고“터키는 TV 드라마시리즈 수출(편수)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라고 답변했다. 에렘 사장은“우리 드라마의 세계적 인기는 터키의 자랑거리” 라면서“유럽 과 북미 시청자 확대를 목표로 다수 시 리즈를 제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자녀 핸드폰 검사는 사생활침해죄 아냐” 스페인법원 판결 스페인 법원이 9세 딸의 모바일 메 신저 대화를 봤다가 사생활권 침해로 고소당한 한 아버지에게 무죄를 선고 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텔 레그래프가 28일 전했다. 이 9세 어린이의 어머니는 전 남편 인 아이의 아버지가 딸의 모바일 메신 저‘왓츠앱’대화 내용을 읽은 데 대해 딸의 사생활권을 침해했다며 고소했 다. 이 여성은 아이 아버지가 딸의 휴대 전화에 있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검사 하고, 아들에게도 휴대전화 비밀번호 를 물었으나 아들이 알려주지 않았다 고 현지 매체에 말했다. 앞서 스페인 폰테베드라의 하급 법 원은 이 어머니의 손을 들어줬으나 상 급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이 부모의 책임 과 관련한 민법 154조와 충돌한다고 판시했다. 이 조항은 부모는 자녀의 최선의 이 익을 생각하고 사회에서 살아갈 적절 한 방법을 제시하고 교육할 의무가 있 다고 규정하고 있다. 마리아 델 로사리오 시마데빌라 세 아 판사는“왓츠앱과 같은 소셜미디어 의 발달은 미성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모의 주의와 경계를 필요로 한 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어머니에게 모 든 소송 비용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판결은 자녀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할 부모의 법적 책 임이 어떤 사생활 침해보다도 더 중요 하다고 판결한 것으로, 미성년자의 소 셜미디어 사용 관련 사건에서 하나의 판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왓츠앱 사용과 관련한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여성이 왓츠앱‘상 태’표시에 전 애인을 암시하는 문장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받았 다. 인디펜던트는 사법기관의 개인 휴 대전화 접근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일 고 있는 논란을 소개하며 이번 판결의 의미를 주목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16년 미 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에서 발 생한 총기난사 사건 범인의 아이폰을 열어달라고 애플에 요청했다. 사생활, 안보를 두고 열띤 논쟁이 펼쳐졌으나 애플의 완강한 거부로 FBI 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페이스북은 FBI와 애플의 갈등이 불거진 뒤 사법기관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 메시지 보안 수준을 극도로 높이 는 종단간 암호화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메시지를 받는 사람 외에 는 사법기관, 해커, 권위주의 정권, 페 이스북을 포함해 아무도 메시지를 읽 을 수 없도록 하는 장치다.
덩치 큰 용의자 혼자 체포한 뉴질랜드 여경 도운 행인에 찬사 뉴질랜드에서 자신보다 몸집이 훨 씬 큰 용의자를 길거리에서 혼자 체포 하는 여자 경찰관을 도운 행인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여자 경찰관이 전날 웰링턴 경찰서 건너편 도심 길거리에서 자신보다 몸집이 훨 씬 큰 용의자를 용감하게 제압하는 장 면이 담긴 사진이 웰링턴 경찰 페이스 북에 올라왔다. 사진에는 여자 경찰관을 돕고 있는 행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경찰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올 린 글에서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르지 만, 슈퍼스타들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꼭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글은 여자 경찰관이 혼자 근무 중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누군가를 체 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그는 용감하게 최선을 다해 상황에 대처했 으나 분명히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고 적었다. 글은 이어 자기 일을 보러 가던 시 민들 가운데 일부가 경찰관이 힘에 부 치는 것을 보고 놀라는 기색도 없이 달
용의자 체포 장면 사진
려들어 지원 경찰이 달려올 때까지 도 왔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글은“우리는 종종 사람들이 어떤 광경을 목격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 았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며“불행하 게도 우리 경찰관들은 임무를 수행하 다가 다치는 일도 일어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런 사람들이 돕지
않았다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인근 카페에 앉아 있다가 상황을 지 켜본 한 시민은“어떤 사람이 경찰관이 체포하려고 하자 저항하며 반격했다. 이에 시민들이 재빨리 달려들어 경찰 관을 도왔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세계최고 셰프가 파리에‘노숙인 식당’차린다 마시모 보투라 ‘영혼을 위한 음식’ 프로젝트 굶주림·식재료낭비 문제해소…이탈리아·영국 이어 프랑스에서도 추진 이탈리아 최고의 스타 셰프가 프랑 스 파리에 노숙인을 위한 식당을 여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AFP통신 이 28일 전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인 미슐랭가이드에서 별 3개 등급을 받 은‘오스테리아 프란세스카나’ 를 운영 하는 셰프인 마시모 보투라는 파리 시 내 마들렌 교회 지하에 노숙자와 빈곤 층을 위한 간이식당을 여는 방안을 논 의 중이다. 보투라는‘영혼을 위한 음식’ 이라 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해 기아와 버려 지는 음식물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도 이러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앞서 보투라는 2015년 밀라노 엑스 포 당시 인근 식당들과 박람회장의 음 식 판매점에서 남은 식재료로 세계적 셰프들이 요리한 식사를 노숙인과 빈 곤층에게 무료로 제공해 반향을 일으 켰다. 이후 이탈리아에 이러한 간이식당 몇 곳을 열었고,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 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가이드에서 별 3개 등급을 받은 ‘오스테리 아 프란체스카’를 운영하는 이탈리아 스타 셰프인 마시모 보투라
파리에서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경우 식당은 내년 3월께 문을 열어 매일 밤 70∼90명에게 음식을 제공하 게 된다. 이 식당은 무료급식소가 아니라 미 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의 셰 프들에게서 훈련받은 요리사들이 팔다 남은 재료로 만든 고급요리를 내놓는 곳이 될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 관계
자는 설명했다. 보투라가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 서 운영하는 식당‘오스테리아 프란세 스카나’ 는 지난해 영국 요리 잡지‘레 스토랑’ 이 선정한 세계 50대 식당을 대 상으로 한 동료 요리사, 음식 평론가, 식도락가 등의 투표 결과 세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카인 뭉치 60개 꿀꺽’ 아프리카 여성 운반책, 태국서 적발돼 단속을 피하려고 무려 1㎏이 넘는 코카인을 비닐 포장해 삼키는 방식으 로 뱃속에 넣어 운반하던 아프리카 여 성이 태국 공항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적발됐다. 29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 마약 단속국(ONCB)은 뱃속에 마약을 숨긴 채 지난 27일 푸껫 국제공항을 통해 입 국하려던 코드디부아르 국적의 27세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 다. 시린야 싯디차이 ONCB 사무국장 은“이 여성은 단속을 피하고자 코카인 을 소규모 비닐 포장한 뒤 삼키는 방식 으로 밀반입하려 했다” 며“그녀의 뱃 속에서 발견된 코카인 뭉치는 무려 60 개로 전체 무게는 1.2㎏” 라고 설명했 다. 그는“서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마약 밀수범들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 운반책의 몸에서 나온 코카인 덩어리들
여성을 운반책으로 고용해 태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 말했다. ONCB는 이 여성이 밀반입하려던 코카인의 최종 소비자는 방콕에 거주 하는 부유층일 것으로 추정했다. 마약을 삼킨 뒤 뱃속에 넣어 국경을
넘는 방식은 동남아시아의 마약 밀수 조직들이 종종 이용하는 수법이다. 지난해 4월 방콕에서는 부탄 국적 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사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변사체 뱃속 에서 콘돔으로 포장된 마약 400g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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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TUESDAY, DECEMBER 26, 2017
전문가 보험상담 책임보험
집 앞 도로 눈 안치우면 벌금딱지를 받는다! 행인이 미끄러져 다치면 집주인에 변상 책임 12월16일 토요일 외출 나갔다가 오 후에 돌아오니 대문에 딱지가 붙어있 었다. 우편배달부가 붙이고 간 것이려 니 생각하며 뜯어서 자세히 들여다보 니 뉴욕시 청소국(Sanitation Department)이 눈을 치우지 않아 미끄 러져 넘어질 위험이 있는 보도에 접한 건물주에게 붙이고 가는 벌금딱지였 다. 12월15일 금요일 눈이 좀 내렸는데 날씨가 포근한 편이어서 눈을 치우고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다음날 오후에 는 80% 이상이 녹아서 보행자에게 전 혀 넘어질 위험이 없었는데도 100달러 짜리 벌금딱지를 붙이고간 그 사람이 얄미웠다. 소위 내가 위반했다는 규정의 내용 은‘NYC Admin Code - Sanitation Provisions - Title 15 Snow/Ice on Sidewalk’ 이고 티켓을 발부한 요원의 진술은‘I observed a snow and ice condition on sidewalk in front and at the side of premises with no attempt made to sand, salt or shovel path for pedestrians. Snowstorm officially ended 12/15/2017 09:00 PM.’이었다. 이 집에 이사 온 이후 지난 15년 동 안 한 번도 그런 벌금딱지를 받은 적이 없는데 매우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나 는 80% 이상 녹은 집 앞 보도를 사진을 찍고 다음날 완전히 녹은 집 앞 보도를 사진으로 찍어 싸울 준비를 했다. 뉴욕시 보도책임은 주인이 직접 거 주하는 순수 주거용 1-2-3 가구주택 에는 적용이 안 되는 걸로 아는데, 그래 도 눈이나 얼음을 치우려는 노력은 해 야 한다는 뜻인 것 같다. ◆ 보도 책임(Sidewalk Liability) 2003년 9월 뉴욕시의회는 불안전한 보도상태(Unsafe sidewalk conditions)의 건물소유주와 보도 책임보험 요건 (Liability Insurance Requirement)에 관 한 소위 보도 책임 법(Sidewalk Liability Ordinances)을 통과시키고 그 당시 뉴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집 앞 도로의 깨지거나 고르지 못한 보도 포장(Defective sidewalk flags)으로 인한 사고 도 집 주인에 책임이 있다.
불안전한 보도 상태(Unsafe Sidewalk Conditions)의 재산 소유자(Property Owners)와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에 관한 법에 의하 면, 보도와 접한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그 보도를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그렇지 못하여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책 임을 지게 된다. 겨울철에는 집 앞 도로의 눈을 안 치웠다가 행인이 눈에 미끄러져 다치면면 집 주인이 치료비를 물어주어야 한다.
욕시장 불룸버그 시장은 이 법안에 서 명함으로써 그 해 11월부터 동 법안의 효력이 발생한 바 있다. 불안전한 보도 상태(Unsafe Sidewalk Conditions)의 재산 소유자 (Property Owners)와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에 관한 이 법에 의하면, 보도 와 접한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그 보 도를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야할 의무 가 있으며, 그렇지 못하여 발생하는 상 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원래 보도(Sidewalk)는 뉴욕시가 소 유하고 관리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보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뉴욕 시에 그 책임이 돌아가게 되어 있었다. 그러 나 불안전한 보도상태로 발생하는 무
수한 사고(Trip and Fall)와 그로 인한 송 사(Lawsuits)가 뉴욕시의 재정에 심각한 압박을 가해왔기 때문에 뉴욕시의회는 뉴욕시의 책임의 일부를 건물 소유주 들에게 전가하는 법안을 만든 것인데, 그 것이 소위‘보도 책임과 불안전한 보도상태의 건물주에 대한 법’ 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법안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주 인이 직접 거주하는 순수 주거용 12-3- 가구주택(One-, Two-, Threefamily residential real property that is in whole or in part, owner occupied , and used exclusively for residential purposes) 을 제외한 모든 상용 건물(Commercial Buildings)의 주인들은 이 법의 저촉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주인이 직접 거주 하는 순수 주거용 1-2-3-가구 주택 의 주인을 제외하고, 상용건물 주인들 은 건물과 인접한 보도의 위험한 상태 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동시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기의 법 적 책임을 보상해줄 책임보험을 반드 시 들도록 요구받고 있다. ◆ 도로 포장 상태도 유의해야 부동산 소유자는 사거리의 삼각 귀 퉁이를 포함하여 자기 부동산과 접한 길가의 보도를 안전한 상태로(in a reasonably safe condition) 유지해야 하 며, 그렇지 못해서 발생하는 죽음
건물과 인접한 보도의 위험한 상태는 가로수의 뿌리가 제멋대로 자라서 보도의 상태를 울퉁불퉁하게 만든 경우에도 집 주인에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
(Death), 재산 또는 신체 상해(Injury to property or personal injury) 등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된다. 이 법이 규정하는 보도의 안전한 상 태는 깨지거나 고르지 못한 보도 포장 (Defective sidewalk flags)의 설치(Install), 건조(Construct), 재건(Reconstruct), 재 포장(Repave), 수리(Repair) 또는 교체 (Replace)를 포함하며 눈(Snow), 얼음 (Ice), 흙먼지(Dirt), 등의 제거(Remove) 를 의미한다. ◆ 가로수 뿌리도 책임져야 건물과 인접한 보도의 위험한 상태 는 가로수의 뿌리가 제멋대로 자라서 보도의 상태를 울퉁불퉁하게 만든 경 우, 보도의 바닥이 깨지거나 패여서 행
인이 걸려 넘어질 소지가 있는 경우, 보 도 위에 내린 눈이나 진눈 개비가 얼어 서 미끄러운 경우 등 여러 경우가 있다. 특히 눈이 내린 후 눈을 제 때에 치우지 않아서 생기는 위험한 상태는 바로‘보 도책임(Sidewalk Liability)’ 을 바로 연상 시켜주는 상태라 할 수 있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연합시론
3만 달러 시대 걸맞게‘삶의 질’꼭 개선되기를 한국 정부가 내년도‘경제정책 방 향’ 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패러다임인‘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를 구현하면서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 (GNI) 3만 달러 시대를 연다는 것이 핵 심이다. 내년 실질경제성장률은 3%로 잡아 2010∼2011년 이후 7년 만에 2년 연속 3%대 성장을 예고했다. 글로벌 경기회 복과 정부의 소득주도·혁신성장 정책 의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쳐 성장 모 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수출 호조가 이 어지고 민간소비가 살아나‘쌍끌이’ 견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지금 수준(12월 21 일 현재 달러당 1천83원)을 유지할 경 우 올해 2만9천700 달러 정도로 추정 되는 1인당 GNI가 내년에는 3만2천 달 러로 올라설 것이라고 한다. 2006년 2 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선진국 기준인‘3만 달러’ 대로 진입하는 것이 다. 또 이미 집행된 추경과 내년 일자리 예산 확대의 효과로 내년 15∼64세 고 용률이 67.3%로 올해(66.6%)보다 다 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 밖에 취 업자 증가 폭은 올해와 같은 32만 명,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1.9%)보다 낮은 1.7%로 예상됐다. 하지만 글로벌 금리상승, 환율, 유가, 부동산 시장 등 의 구조적 불안 요인은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내년‘경제정책 방향’ 에는 소득주 도·혁신성장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이 끌고, 공정경제와 분배를 통해 국민 삶 의 질을 높이겠다는 문 대통령의 경제 철학이 담겼다. 소득주도 성장 방안으로는 민간 일 자리 창출 제도기반 확충, 청년 취업지 원 서비스 강화, 임금 격차 해소, 취약 계층 소득기반 강화,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 등이 제시됐다. 혁신성 장 전략으로는 핵심 선도사업 추진, 과 학기술혁신을 통한 4차산업 혁명 대응, 경제 전반의 생산성 및 부가가치 제고, 사회·제도 혁신 인프라 구축 등이 나 왔다. 공정경제 전략에는 대기업 갑질 근
한국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12월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절과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징벌적 손 해배상 확대, 집단소송제 일부 도입, 지 역균형발전 등이 담겼다. 경제성장의 과실이 대기업뿐 아니라 가계·중소기 업·지역 등 경제 전반에 골고루 퍼지 게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정부가 그동 안 강조해온 저성장·양극화 해소 방 안에 살을 붙인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 온다. 특히 혁신성장 전략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우리는 수출 대기업 위주의 성장전 략으로‘한강의 기적’ 을 이뤄냈다. 그 러다가 외환위기와 글로벌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저성장·양극화의 한계에 봉 착했다. 성장률이 뚝 떨어지면서 대기 업엔 성장률 이상의 과실이 분배되고 중소기업이나 가계에는 상대적으로 적 게 돌아가는 양극화가 굳어졌다는 지 적이 나온 지 오래다. 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돼 국 민 삶의 수준이 국가경제력에 걸맞게 올라가고 성장으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 맥락에 서 정부의‘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철학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내려 한 노력은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경제정책에도 양면성이 엄
존하는 만큼 잘못된 것은 개선해 부작 용을 최소화하는 균형감각이 필요하 다. 실질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삶 의 질’개선을 사회경제 구조개혁의 중 심에 둔 것도 주목된다. 성장 자체보다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돌아가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그 렇다. 물론 삶의 질을 생각하면 최저임금 인상도 필요하고 근로시간 단축도 이 뤄져야 한다. 하지만 노동시장과 대· 중소기업의 이중구조를 깨면서 노동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 고,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모두 이해관계 충돌 지점에 서 사회적 대타협과 경제주체의 자발 적 참여·협조가 절실한 것이다. 한쪽만 밀어붙여서는 소기의 성과 를 기대하기 어렵다. 예컨대 저소득층 의 가계소득을 높이려는 최저임금 인 상이 고용불안을 초래한다면‘일자리 정부’공약과 엇나갈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경제성장을 이 끄는 것도 결국 주체는 민간기업이 돼 야 한다. 민간기업의 사기와 의욕을 다 시 북돋을 수 있는 정책적 접근과 배려 가 필요하다.
2017년 12월 30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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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3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