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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제47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임성재 한국 선수중 유일 내년 마스터스 84명 확정

임성재

내년 4월 예정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 터스 출전자 84명이 확정됐다. 임성재도 포함됐다. 2021년 4월 7일 조지아주 오거스 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엔 평생 출전

권을 보유한 역대 챔 피언 20명과 최근 5년 간 메이저대회 우승 자, 최근 3년간 플레이 어스챔피언십 우승자, 그리고 올해 마스터스 공동 12위 이내 등이 출전한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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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DECEMBER 30, 2020

임성재, ‘내년 활약 기대돼” PGA투어 선정, 30명에 포함

대기록의 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 10번 못 단 이유

주장단의 격렬한 반대 ‘골든 보이’이강인(19)이 발 렌시아의 10번을 달았다면 지금 과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까. 발렌 시아는 이강인을 팀의 얼굴로 삼 으려 했다. 하지만 주장단의 격렬 한 반대로 무산됐다. 스페인‘엘 파이스’ 는 현재 발 렌시아의 부진, 이강인의 이적 의 사 피력 등의 원인으로 시즌 개막 전 선수단 등번호 배정에서 10번 을 두고 구단 경영진과 주장단의 의견 대립에서 찾았다. ‘엘 파이스’ 에 따르면 피터 림 구단주 등 발렌시아 경영진은 이 강인을 팀의 새로운 얼굴로 삼으 려 했다. 지난 시즌까지 이강인이 확실한 주전 자리는 확보하지 못 했지만, U-20 월드컵 MVP를 수 상하는 등 기량은 확실한 만큼 젊 은 선수 중심으로 바뀐 팀의 구심 점으로 택했다. 그래서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엘 파레호가 비야 레알로 이적하면서 비게 된 등번 호 10번을 이강인에게 주려 했다. 그런데 주장단의 반대로 무산됐 다. 주장 호세 가야와 부주장 하 우메 도메네크는 격렬하게 반발 했다. 이들은“이런 경우라면 우 선적으로 발렌시아에서 오래 뛴 선수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관례 다” 라고 주장했다. 가야, 도메네크의 주장도 일리 는 있다. 10번은 팀의 상징이기 때

문이다. 분명 이강인보다 더욱더 상징될 선수가 있다. 이들은 이강 인 대신 카를로스 솔레르를 차기 10번으로 여겼다. 발렌시아 경영진은 주장단의 반발이 나오자 아예 10번을 비우 기로 했다. 주장단의 반발이 이해는 되지 만 구단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 괘씸하기에 차라리 10번을 배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로 인해 솔레르는 8번을 달았고, 이 강인은 지난 시즌 16번에서 맨체 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 가 달았던 20번으로 변경했다. 그 리고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라리 가에서 유일하게 10번을 단 선수 가 없는 팀이 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들쑥날쑥 한 출전 기회로 인해 팀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고 있다. 더 많은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이적을 추진할 생각 도 갖고 있다. 발렌시아도 이적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겨울 이적시장서 선수 보강을 하려면 이강인을 매각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 스페인 언론들은“이강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이 많다” 고 전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8,000 만 유로(약 1,071억원)라는 거액 의 이적료를 책정해 이적이 수월 하게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포체티노가 PSG 가면 토트넘에 엑소더스 발생할까 파리생제르맹의 차기 감독으 다. 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오면 토트넘 엑소더스(대규모 이 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가 탈)가 예상되고 있다. 장 유력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 리 감독, 티아고 모타 감독도 물 “우리 구단은 투헬 감독과의 계약 망에 올랐지만 포체티노 감독 선 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고 공식 발 임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판단 표했다. 된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 이로써 2018년 여름 PSG에 부 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포 임한 투헬은 2년 반 만에 PSG 지 체티노 감독이 PSG와 게약서 사 휘봉을 내려놓는다. 투헬 감독은 인까지 마쳤다” 고 주장했다. PSG에서 127경기를 이끌었다. 이 포체티노 감독이 2016년 프랑 기간 동안 95승 12무 20패 성적을 스‘RMC 스포츠’와 인터뷰서 거뒀다. 득점은 342골, 실점은 109 “PSG 감독은 내 꿈 중 하나다. 골이다. 2년 연속 프랑스 리그앙 PSG와 같이 큰 클럽을 운영한다 우승, 프랑스컵 1회 우승, 챔피언 면 매우 즐거울 것이다” 고 말한 스리그 1회 준우승 등을 차지했 바 있다.

임 성 재(22)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가 뽑은‘내 년에 활 약이 기 대되는 선수’30인에 이름을 올렸 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은 29일 내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 되는 선수 30명을 선정해 소개했 다. 투어챔피언십은 해당 시즌 페 덱스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성적이 반영되는 세계랭킹과 달리 해당 시즌 성적 만으로 정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것은 선수의 현재 실 력을 가늠하는 절대 기준이다. PGA투어닷컴이 투어챔피언 십에 출전한다고 전망했다면 내 년에 최정상급 활약을 펼칠 것으 로 판단된다는 뜻이다. 신인 때부터 올해까지 2년 연 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 재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투어 챔 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고 PGA 투어닷컴은 전망했다.

캐디와 주먹을 마주치는 임성재.

PGA투어닷컴 순위는 18위…람·심프슨·리드·모리카와보다 높아 PGA투어닷컴이 매긴 순위로 는 18위.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지만 투어챔피언십 출전 확률이 어느 정도 반영된 듯하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 세계랭킹 6위 웨브 심프슨(미국),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 국), 올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보다 순위가 높다.

PGA투어닷컴은“이번 시즌 에 벌써 8개 대회를 치른 아이언 맨 임성재는 이미 상당한 현찰을 손에 넣었다. 마스터스에서는 준 우승했다” 면서 약점인 그린 주변 쇼트게임 능력 향상이 과제라고 분석했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에 8 개 대회에서 7차례 컷을 통과했고 상금은 130만 달러 넘게 벌었다.

PGA투어닷컴은 30명 가운데 1위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미국)을 꼽았고, 브라이슨 디섐 보(미국), 빅토리 호블란(노르웨 이), 스튜어트 싱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카를로스 오르티스 (멕시코), 제이슨 코크랙(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울프 (미국) 등이 앞순위에 올랐다.

내년 마스터스 골프대회 출전 84명 확정… 한국인은 임성재 유일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라면 해 마다 성탄절 무렵에 기다리는 특 별한 선물이 있다. 넉 달 뒤에 열 리는 마스터스 초청장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년 4월에 개최되는 마스터스 초청장이 발 송됐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은 선수 는 모두 84명.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 언 20명이 최우선으로 초청을 받 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 승자 자격으로 9명, 최근 3년간 플 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브리티시 아마 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도 초 청장이 왔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 이내에 입상한 6명에게도 성탄 선 물이 전달됐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공 동 4위 안에 든 7명과 지난 4월 이 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 회 우승자 12명도 마스터스 출전 권을 받았다. 10명은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 내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는 아쉽게도 임성재 (22)가 유일하다.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왼쪽)과 준우승자 임성재(가운데).

임성재는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 았다. 임성재는 지난달 열린 올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 다. 올해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 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던 김 시우(25)는 3년 시한이 만료됐고, 다른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초청장 발송 대상에서 빠졌다. 앞으로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하거나 내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

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하면 마스 터스에 나갈 수 있다.


스포츠

2020년 12월 3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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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빠른 공 대처 능력이 관건” 팬그래프닷컴,“샌디에이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김하성 영입”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 프닷컴은 김하성(25)이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성 공하기 위해선 빠른 공 대처 능력 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그래프닷컴은 29일 샌디에 이고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한 것 으로 알려진 김하성에 관해“그는 KBO리그 최근 2시즌 동안 wRC+(조정득점창출력) 140 이상 씩을 기록한 우수한 타자”라며 “이 기간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샌디에이고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김하성 기록했고, 62번의 도루 시도에서 56번을 성공했다” 며 높게 평가했 게 접한 95마일(153㎞)의 직구가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과 다. 가장 빠른 공이었을 것”이라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이유 이어“올 시즌 KBO리그 최우 “김하성은 이제 매일 95마일대 강 다. 수선수상(MVP)은 멜 로하스 주 속구를 공략해야 하는데, 적응 기 팬그래프닷컴은“김하성은 기 니어가 받았지만, 김하성의 활약 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고 분석했 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팀과 상은 이에 못지않았다” 고 전했다. 다. 계약했다” 며“샌디에이고는 (선 타격 콘택트 능력, 파워 등도 아울러“타구 속도도 개선해 수 기용에) 유연성을 가진 팀이 장점으로 꼽았다. 야 할 점” 이라며“지난 시즌 가장 다.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 그러나 빠른 공 대처 능력과 빠른 타구 속도는 105마일 정도였 워스를 외야로 보내면 김하성을 타구 속도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 는데, 이는 MLB 하위권에 해당 내야수로 활용할 수 있다” 고 설명 로 평가했다. 한다” 고 전했다. 했다. 팬그래프닷컴은“KBO리그엔 이 매체는 김하성이 샌디에이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 시속 88~90마일(142~145㎞)대 직 고에 입단한 건 좋은 선택이라고 파크도 김하성이 뛰기에 알맞은 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다. 드물 평가했다. 구장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펫코파크는 (김하 성 같은) 우타자에게 유리한 구 장” 이라며“다만 생소한 경기장 환경은 김하성의 수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고 분석했 다. 한편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 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년, 2천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 의했다고 전했다. 팬그래프닷컴은“김하성의 기 량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면 샌 디에이고는 상당히 좋은 조건의 계약을 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안정감↑”다르빗슈·스넬의 SD, ML 선발진 랭킹 1위… 다저스 2위 “노련한 두 투수가 안정감을 높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대형 트레이드 두 건이 메이저리그 오 프시즌을 뒤흔들었다. 28~29일(이하 한국시각)에 탬 파베이 레이스와 1대4 트레이드 로 블레이크 스넬, 시카고 컵스와 의 2대5 트레이드로 다르빗슈 유 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도중 트 레이드로 영입한 마이크 클레빈 저가 토미 존 수술로 2021년에 뛰 지 못한다. 그러나 다르빗슈와 스 넬의 합류로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디넬슨 라멧, 크리스 패 댁, 아드리안 모리존, 맥켄지 고 어, 라이언 웨더스 등 풍부한 선발 진을 자랑한다. MLB.com은 30일 선발진 랭 킹 탑10을 선정했다. 1위는 단연 샌디에이고다.“클레빈저는 2021 년에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 나 샌디에이고는 스넬과 다르빗 슈 영입 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 발진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라 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샌디 에이고는 라멧, 패댁, 모리존, 고 어, 웨더스 등 선발진의 장기적 잠 재력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이다.

샌디에이고가 다르빗슈 영입을 공식화했다. 사진= 파드레스 공식 트위터

그러나 라멧이 시즌 막판에 팔꿈 치 문제가 있었고, 아직 젊은 투수 들이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에 A.J 프렐러 단장은 노련한 두 명 의 투수로 마운드의 안정성을 높 였다” 라고 했다. 또한, MLB.com은“스넬은 아 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경력 에 월드시리즈도 경험했다. 다만, 팔꿈치 문제를 비롯한 건강 기록 을 간과해선 안 된다. 다르빗슈는 2018년에 팔꿈치와 삼두근에 문 제가 있었다. 그러나 2019년 올스 타전 이후 157⅔이닝 동안 평균자 책점 2.40, WHIP 0.88” 이라고 했 다. 선발투수 왕국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의해 2위로 밀려났 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원투펀치에 훌리오 유리아스, 더 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 있다.

옵트아웃을 선언한 데이비드 프 라이스가 내년에 돌아올 수도 있 다. 3위는 섀인 비버의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 4위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 빈의 워싱턴 내셔널스, 5위는 마 이크 소로카의 애틀랜타 브레이 브스, 6위는 제이콥 디그롬의 뉴 욕 메츠, 7위는 랜스 린의 시카고 화이트삭스, 8위는 게릿 콜의 뉴 욕 양키스, 9위는 마이크 파이어 스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다. 10위는 독자의 선택에 맡겼다. MLB.com은“토론토 블루제이 스는 류현진이 좋은 기록을 냈고, 네이트 피어슨이라는 괜찮은 투 수도 있다” 라고 했다.

위긴스

‘27점 폭발’위긴스, 드디어 터졌다 GSW, 디트로이트에 116-106 승 위긴스가 연 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 트 워리어스는 29일 디트로이 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 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 서 116-106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이후 2 연승으로 2승 2패가 됐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스테픈 커리(31점)였다. 하지만 커리와 함께 원투펀치 를 이루며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쏟아부은 앤드류 위긴스의 활약 도 빛났다. 시종일관 팽팽했던 경기, 골든 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데릭 로즈 의 공세에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 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이는 위긴 스. 위긴스는 4쿼터에만 3점슛 3 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

‘3500억원의 사나이’게릿 콜“양키스 첫 시즌, 꽤나 힘들었다” 9년 3억2400만달러(약 3530억 원)라는‘초특급’계약을 한 게릿 콜. 뉴욕 양키스에서 첫 시즌을 보낸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당 히 힘든 출발을 했다고 털어놨다. 양키스는 지난해 비시즌에서 콜을 영입하며 9년짜리 초대형 계 약을 안겼다. FA 시장에서‘최대 어’ 로 평가받던 콜 영입전 승자는

양키스였다. 하지만 야심차게 콜 을 영입한 양키스의 우승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디 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 절됐다. 콜은 29일‘YES네트워 크’ 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코로 나19로 인한 시즌 단축이라는 변 수가“꽤 많이 힘들었다” 고 고백

했다. 콜은“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처음 겪은 상황 아 닌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 에서 최선을 다했고, 끝내 잘 해냈 다고 생각한다” 고 돌아봤다. 팀 성적, 개인 성적에도 아쉬 움을 드러냈다. 콜은“우리팀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좀 더 목표가 있었는데 제대로 하지 못

려놨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갈 렸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클 레이 탐슨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 상으로 이탈하며 위긴스의 역할 이 커졌다. 위긴스는 체중을 증량 하고 슈팅 연습에 매진하며 의욕 적으로 비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훈련의 성과는 쉽게 드 러나지 않았다. 위긴스는 개막 2경기에서 평 균 12.5득점 야투율 29.4%에 그치 는 부진을 겪었다. 골든스테이트 도 두 경기에서 모두 26점 차 이상 의 대패를 당했다. 절치부심한 위긴스는 최근 2 경기에서 평균 23득점을 올렸다. 슛감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점이 긍 정적이다. 앞선 2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0%에 그쳤던 위긴스는 2 연승 기간에 63.6%의 3점슛 성공 률을 기록하며 놀라보게 달라졌 다. 위긴스가 이렇게 1옵션 커리 의 부담을 덜어준다면, 골든스테 이트의 반등도 꿈은 아니다. 과연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위긴스가 이 날의 활약을 계기로 잠재력을 폭 발시킬 수 있을까? 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 개선점 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생각대로 잘 된 게 성과였다” 고 자평했다. 콜은 새 시즌 준비에 빠르게 돌입했다. 콜은“올 시즌 경기수 단축으로 출장수가 적었지만 문 제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비시 즌 라이트 캐치볼을 평소보다 빨 리 시작했고, 벌써 공이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좋은 징조인 것 같다” 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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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2월 30일(수요일)

“고마워요 엘멘초” 마약조직 선물에 감사인사하는 멕시코 아이들 “고마워요. 멘초님!” 광장에 모인 아이들이 누군가 의 구령에 맞춰 한목소리로 외친 다. 머리 위로 번쩍 쳐든 손에는 장난감 등이 들려있다. 29일 레포르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 등장 한 14초 분량의 이 영상은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이다. 아이들이 소리 높여 고마움을 전하는 대상인‘멘초님’ 은‘엘멘 초’(El Mencho)라는 별명으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선물 받고 고마움 전하는 어린이들

된다. CJNG를 비롯한 대형 카르텔 이 근거지 주민들에게 크리스마 스, 어린이날 등 선물이나 재난 구호품을 나눠주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도 여러 범죄 조직이 빈곤층 주민에 게 생필품을 나눠줬다. 경쟁조직이나 공권력은 물론 민간인을 상대로 한 잔혹한 범죄 를 서슴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에 게 의적 이미지를 심어주며 환심

을 사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 한 것이다. 특히 오세게라처럼 도 주 중인 이들은 주민의 협조가 필 요한 상황이다. 어린이들과 일부 어른들이 함 께 등장하는 이 영상을 누가 찍어 서 올렸는지, 주민들이 자발적으 로 찍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 다. 현지 언론 인포바에는 아이들 이 범죄 조직에 고마움을 표시하 는 이 영상이“개탄스러운 영상” 이라고 표현했다.

‘주거침입’캥거루와 호주 집주인의 크리스마스 결투…승자는? 호주에서 크리스마스 날 집으 로 침입한 대형 캥거루와 남성이 복싱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 돼 화제다. 29일 데일리 메일 등 호주 매 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낮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한 가정 의 뒤뜰에 캥거루가 들어와 땅을 파다 집주인인 미첼 로빈슨에게 발각됐다. 로빈슨은 캥거루를 쫓아내려 고 아주 조그만 돌을 집어 던졌는

캥거루와 크리스마스 결투

성을 걷어찼다. 남성은 뒤로 벌렁 넘어졌고 얼 굴이 돌아갈 정도로 충격을 받은 캥거루도 살짝 중심을 잃는 듯하 더니 달아났다. 로빈슨의 집을 방문한 가족 친 구 티나 로우가 촬영해 페이스북 에 올린 이번 사람과 캥거루의 크 리스마스 대결은 호주 방송들이 앞다퉈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로빈슨의 가족은“아버지가 왼쪽 팔이 부러져 치료 중인 상태

비슷한 덩치에 팔길이는 사람이 유리…캥거루는 점프 두발차기 반격 데, 캥거루가 잠시 노려보더니 껑 충껑충 뛰어 달려들며 둘 사이의 복싱 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1.8m가량 돼 보이는 캥거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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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도둑으로 몰린 흑인 소년…SNS 영상에 공분 미국 뉴욕 호텔에서 한 흑인 소년이 백인 여성으로부터 억울 하게 도둑으로 몰린 영상이 공개 되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 르면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키온 해럴드(40)는 지난 26일 뉴욕 맨 해튼 소호 지역의 한 부티크 호텔 에 아들(14)과 함께 머물고 있었 다. 이날 오전 이들 부자는 브런치 를 먹으려고 호텔방을 나섰다. 그 때 갑자기 한 백인 여성이 해럴드

다.

해럴드는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에 올렸다. 순식간에 화제를 모은 이 영상 에는 백인 여성과 호텔 측을 비난 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후 백인 여성의 핸드폰은 우 버 차 안에서 발견됐다. 비난이 일자 호텔 측은 28일 성명을 내고“무고한 고객에 대 한 근거 없는 고발, 편견, 공격이 었다” 며 사과했다.

재즈 뮤지션인 소년 아버지“인종 차별”…호텔 측 사과 성명

마약조직 CJNG 선물 받고 고마움 전하는 주민들 영상 공개돼 유명한 멕시코 신흥 마약왕 네메 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다.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악명 높 은 마약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을 이끄는 그는 미국과 멕시코 당국의 추적을 받 는 대표적인 마약사범이다. 미국 정부는 그에게 1천만 달러(약 109 억원)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멕시코 언론들에 따르면 이 영 상은 CJNG가 주민들에게 크리 스마스 선물로 장난감과 간식 등 을 나눠준 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남성은 덩치가 비슷했는데, 팔길 이에서 유리한 남성이 캥거루의 얼굴을 먼저 강타했으나 바로 이 어 캥거루가 점프하며 두 발로 남

였기 때문에 공평한 대결은 아니 었다” 면서“다행히 아버지도 캥 거루 공격에서 크게 다친 곳은 없 다” 고 말했다.

의 아들에게 다가와 핸드폰을 보 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여성은 해럴드의 아들이 자 신의 핸드폰을 훔쳐갔다고 주장 하며 호텔 매니저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해럴드의 아들은“이것은 내 핸드폰” 이라고 답했지만, 이 여성 은 막무가내로 화를 내며 스마트

폰을 보여달라며 목소리를 높였 다. 해럴드는“이 세상에 아이폰 이 하나만 있는 줄 아느냐” 며반 박했지만, 호텔 매니저도‘핸드폰 을 보여달라’ 며 거들고 나섰다. 백인 여성은 자리를 뜨려는 이 들 부자에게 달려들어 해럴드를 할퀴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

해럴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 터뷰에서 이 백인 여성이 인종차 별적 편견으로 자신과 아들을 도 둑으로 몬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 혔다. 뉴욕 경찰도 사건에 대한 조사 에 착수한 가운데 백인 여성의 신 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이탈리아 현금인출기서 돈벼락…오작동으로 지폐 수십장 분출 이탈리아 나폴리의 현금자동 지급기(ATM)에서 별안간 수십 장의 지폐를 토해내 현지 경찰이 시스템 해킹 여부를 수사하고 있 다고 TGCOM24 등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박싱데이’ 인 지난 26일 나폴리 중심가에 설치 된 ATM에서 20유로권과 50유로 권 지폐 수십장이 쏟아져나왔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주변은 일

순간 얼어붙었다. 일부 행인은 놀 란 얼굴로 가던 길을 멈췄다. 성탄절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을 막기 위한 외출 제한으로 거리 를 지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 다고 한다. 이 상황을 수습한 것 은 산책 나온 모로코 출신의 51세 남성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 다. ATM 옆을 지나다 상황을 목 격한 그는 차분하게 바닥에 떨어

지는 지폐를 모아 인근 경찰서로 향했다. 그가 모은 지폐의 총액은 980유로(약 131만원)에 달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 는 가운데 빛을 발한 이 아프리카 이민자의 선행을 조명했다. 경찰은 ATM을 관리하는 금 융기관에 기계 오작동 사실을 알 리고 시스템 해킹 가능성 등을 수 사하고 있다.

호주 오지 여행하다 조난…12시간 걸어서 구조요청 호주의 오지(outback)에서 한 남성과 10살짜리 아들이 침수된 도로 탓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 조됐다. 이들의 일행은 12시간을 걸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 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 송에 따르면 전날 호주 퀸즐랜드 북서쪽 오지의 도로를 달리던 아 버지와 아들 등 일행 5명은 불어 난 물에 도로가 잠겨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들은 이날 밤을 차안에서 지 새운 뒤 다음 날 아침 구조를 요

청하러 나섰다. 부자는 차에 남기 로 했으며, 나머지 일행 3명은 서 쪽 방향의 가장 가까운 마을인 마 운트아이자까지 걷기로 했다. 마을에 도착하는 데에 걸린 시 간은 12시간가량. 이들이 약 50㎞ 를 걸어 경찰서에 도착한 끝에 구 조 작전이 시작됐다. 다행히 해가 지기 직전에 구조 헬기는 차 지붕에 앉아 도움을 기 다리고 있던 부자를 발견할 수 있 었다. 구조 당국은 이들이 차 안에 마실 물을 가지고 있었고, 한곳에

머물며 구조를 기다린 덕분에 무 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대원 러셀 프록터는 이들 부자가 건강한 상태였다면서“오 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음에도 구 조대가 올 때까지 한 곳에서 계속 기다렸다” 고 말했다. 나머지 일행들도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BC는 최근 호주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 인‘라니냐’ 로 인해 특히 퀸즐랜 드주 북동부 지역에 폭우와 홍수 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WEDNESDAY, DECEMBE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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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2월 30일(수요일)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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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파력 더 강해” 호주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 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호주에서 도 처음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 송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보건당 국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뒤 브리즈번 호텔에서 격리 중이 던 여성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

해외여행서 입국 후 호텔 격리 중 확진…”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달라” 과, 이 여성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최근 남아공에서 등장한 변이 바 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22일 호주에 입국한 해외 여행객 이며 2주간의 의무 격리 기간 중 확진됐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 보건 최고 책임자 인 지넷 영 박사는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에서 처 음 발견된 종류로,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는‘B117’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에 대해“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며“더 심각한 질 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여겨지지 는 않지만, 최근에 발견된 것인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 이라 고 전했다. 이벳 다스 퀸즐랜드주 보건부 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호주에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확 진자는 선샤인코스트대 병원으 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

했다. 다스 장관은 이번 변이 바이러 스 확진을 받은 환자에 대해“호 텔에 있을 때부터 이송 과정, 그 리고 병원에 옮겨진 후에 이르기 까지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 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확진 여성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 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사 회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 혔다.

독일서 요양원 간호인력 8명에 코로나백신 5배로 투여…1명 입원 독일의 한 요양원 간호인력 8 명에게 실수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 배로 투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간호인력 8명 중 1명은 독감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후 혼합액을 5명 분 “해당 간호사는 8차례 잘못된 배 량으로 나눠 각각 주사기에 채우 합을 반복했고, 이에 따라 8병이 는 대신에 모두 한 주사기에 넣어 모두 소진됐다” 면서“이는 40명 접종을 담당하는 의사에게 전달 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 이라 했다. 해당 간호사는 이런 잘못된 고 말했다. 배합을 8차례 반복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접 이에 따라 여성 7명과 남성 1 종 대상 백신의 배합 방법을 그림

“일회성 실수 유감…접종 담당자 세심해지는 계기 돼야” 독일 DPA통신과 ntv 등에 따 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메클 렌부르크포폼메른주의 슈트랄준 트 요양원에서는 한 간호사가 화 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 신 1병을 정확한 분량의 식염수 와 혼합했다.

명 등 간호인력 8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이 5배로 투여됐다. 이들은 이후 즉각 귀가 조처 됐지만, 이 중 한 명은 두통과 어 지럼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 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폼메른 뤼겐 지역 대변인은

으로 알려주는 자료를 함께 배포 하기까지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슈테판 케르트 군수는“유감 스러운 일회성 실수” 라면서“이 번 사고가 모든 접종 담당자가 더 세심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다” 고 말했다.

“영국, 1주일에 200만명 백신 접종해야 3차 유행 막아”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을 막 으려면 1주일에 200만명을 상대 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 원(LSHTM)이 발간 예정인 논

LSHTM은 중환자실 부족사 태를 1차 확산 때보다 아래 수준 으로 묶어두려면 내달 잉글랜드 전역에 4단계 봉쇄령을 내려 학 교를 휴업하고 1주일에 200만 명 씩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력은 강하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성탄절 연휴 전후로 런던과 잉글랜드 남 동부를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강 화하는 한편, 내년 1월 4일부터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런던열대의학대학원“백신 부족하면 내년에 올해보다 사태 심각” 문 초안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 이터 통신이 28일 (현지시간) 보 도했다. 로이터 자체 집계 결과 28일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 만1천명을 넘겼으며, 누적 감염자 는 약 230만명이다.

LSHTM은 또 코로나19 백신 이 부족할 경우 내년 신규 확진자 와 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올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치명도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떨어지지만, 전파

공동개발한 백신 보급에 나서기 로 했다. 앞서 영국은 이달 초 전세계에 서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의 백신 접종을 시작해 24일 기 준으로 60만명이 1회 분량을 접종 했다.

WEDNESDAY, DECEMBER 30, 2020

“여름까지 모든 시민 백신 접종 가능할 것” 독일 보건장관, 백신 충분치 않다는 지적 반박 “세 번째 백신 승인되면 집단면역 달성 가능”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9 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승인이 있다면 내년 여름에는 접 종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슈 판 장관은 이날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신문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언제쯤 모든 접종 희망자 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느냐는 물 음에“더 많은 백신이 사용승인 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 며 이같 이 말했다. 그는“옥스퍼드대-아스트라 제네카, 존슨앤드존슨, 큐어백 백 신 등 한 두개가 승인을 받는다 면, 내년 여름까지 그 시기에 도 달할 것” 이라며“세 번째 백신이 유럽연합(EU) 승인을 받으면 이 론상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 다” 고 설명했다. 슈판 장관은 또 확보한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 는“우리는 충분히 주문했다” 고

지난 28일 독일 부르크베른하임의 한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 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반박했다. 이어“모더나와 화이자-바이 오엔테크 백신 1억3천만회 접종 분을 확보했다” 며“이는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 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 주말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자, 요양원 거주자 등을 최우선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 크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유럽연합(EU)이 사용을 승인한 유일한 백신이다. 미국에서 최근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은 다음 달 중순 EU 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바이오·제약기업 큐어 백은 백신 후보물질의 2b/3상 임 상시험을 시작했고, 존슨앤존슨 은 1월 말쯤 임상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75세 노인 화이자 백신 맞고 2시간 뒤 사망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 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 는 전날 북부 베트셰안에 사는 75 세 남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약 2시간 만에 자택에서 숨졌

얼마 되지 않아 의식을 잃었다.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 로 파악됐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초기 조사 에서 노인의 사망과 백신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 는다며 고인이 심장병, 암 등의 질환을 앓았다고 밝혔다. 유가족도 그의 죽음을 코로나 19 백신과 연관시키지 말라고 요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 저녁 한 46세 이스 라엘 남성은 코로나19 백신을 맞 고 한 시간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과민성 쇼크’ 를 보여 예 루살렘 내 응급병원에 이송됐다 가 안정을 찾았다고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이 전했다. 이 남성은 특별한 질환은 없지 만 과거 항생제인 페니실린에 알

심장병 등 기저질환자…보건부“백신과 사망 연관성 없는 듯” 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8일 오전 8시 30분 께 병원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후 몸 상 태가 괜찮았지만, 집에 도착한 뒤

청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 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몇 시간 만에 숨진 것으 로 알려지기는 처음이다. 보건부는 이번 사건을 조사할

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20일부터 의료인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 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50만 명이 백신을 맞았다.

“만나지 않던 사람과 회식, 코로나19 감염 위험 1.5배↑” 평소 만나지 않는 사람과 회식 하면 가깝게 지내는 사람과 같은 자리를 가질 때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 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8월의 감염 확산 데이터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젊은 층과 일하는 세대가 많이 몰리는 약 1만 명 규모의 번화가 를 분석 모델로 삼은 뒤 그곳에 위치한 5개의 회사에서 감염자가

그 결과 평소 만나지 않던 사 람 간의 회식으로 상정한 전자(前 者) 그룹은 영업시간을 단축한 가 게에서 회식한 4명 이내의 그룹 과 비교할 때 감염자와의 접촉 기 회가 증가하면서 감염 위험이 약

일본 대학 인공지능 연구팀 감염 확산 데이터 분석 결과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구라하시 세쓰야(倉橋節也) 교수 가 이끄는 쓰쿠바(筑波)대학의 인공지능(AI) 연구팀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이 코로나19 감 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알 아보기 위해 음식점에서 발생한

여러 명이 나온 경우로 상정했다. 소속 회사의 벽을 넘어 최다 8 명이 어울려 회식하는 그룹과 같 은 부서에서 일하는 회사 동료끼 리만 4명 이내로 회식하는 그룹 으로 나누어 수차례에 걸쳐 감염 위험을 계산했다.

1.5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음식점을 통한 감 염 사례가 많은 점을 들어 가족이 나 평소 교류하는 사람끼리 4명 이내로만 음식점을 이용해 달라 고 당부하고 있다.


패션정보

2020년 12월 3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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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거장‘피에르 가르뎅’영면에 들다 14세때 재단사로 경력 시작… 디오르 첫번째 직원으로 고용 1950년 자신 이름 딴 브랜드 출시… 세계 패션산업 주도 냉전시대에도 중국·러시아에서 패션쇼 선보이며 주목 패션계의 전설, 기성복의 선구 자로 불려온 프랑스 디자이너 피 에르 가르뎅이 29일(현지시간) 세 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유족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 도자료에서 피에르 가르뎅이 이 날 오전 일드프랑스 뇌이쉬르센 의 병원에서 영원히 눈을 감았다 고 밝혔다고 일간 르몽드, 프랑스 앵포 방송 등이 전했다. 유족은 피에르 가르뎅이“한 평생 보여준 끈질긴 야망과 대담 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는 세기를 넘나들며 프랑스와 세계에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 겼다” 고 추모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 스인 중 하나로 꼽히는 피에르 가 르뎅은 1922년 이탈리아에서 7남 매 중 막내로 태어나 그가 2살이 던 해에 부모와 함께 프랑스로 넘 어왔다.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14살에 처음 재단사로서 실과 바늘을 잡 은 피에르 가르뎅은 1944년 패션 의 도시 파리로 올라와 유명 디자 이너 밑에서 영화 촬영에 쓰는 의 상 등을 제작했다. 이때 장 콕토 감독의 영화‘미 녀와 야수’ (1946)에 사용할 의상 을 만들었고, 콕토 감독의 소개로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알게 돼 1947년 디오르의“첫 번째”재단 사로 고용됐다. 1950년 자신의 브랜드를 내놓 은 피에르 가르뎅은 1954년 엉덩 이 부분을 둥그렇게 부풀린 모양 의‘버블 드레스’ 를 선보이며 명 성을 얻었고 1959년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프랭탕백화점에서 기성 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의 손에서 빚어진 의상들은

2014년 피에르 가르뎅 박물관에 선 피에르 가르뎅

1984년 모델에게 입힌 옷을 손보는 피에르 가르뎅 2006년 터키 패션쇼 무대에 오른 피에르 가르뎅

디자인 자체가 기하학적 형태를 띠고 있거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품고 있어서 미래지향적인‘우주 시대 룩’ 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 재하지 않는 삶을 위해 내가 만든

‘가르뎅 제국’세우고 떠난 프랑스 패션계 선구자 디자이너 최초로 라이선스 사업 시작…10만개 매장에서 판매 프랑스 미술아카데미에 처음으로 이름 올린 패션 디자이너 향수, 화장품, 선글라스, 손목 시계, 침대 시트, 면도날, 초콜릿, 식당, 휴양시설…. 29일(현지시간) 98세의 나이 로 세상과 영원히 작별한 프랑스 패션계의 거장 피에르 가르뎅의 이름이 적혀있는 제품들은 한때 전 세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 아볼 수 있었다. 그가 가장 잘나가던 1970년대 에는‘피에르 가르뎅’ 이라는 브 랜드를 달고 있는 상품들을 10만 여개 매장에서 판매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나는 내 와인을 마시고, 내 극 장에 가고, 내 식당에서 식사하 고, 내 호텔에서 자고, 내 옷을 입 을 수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하 다” 던 그의 과거 발언은 결코 허 풍이 아니었다. 오늘날에는 그의 이름이 새겨 진 제품들이‘싸구려’ ,‘구식’취 급을 받곤 하지만 그가 개척한 라 이선싱 사업은 그에게 막대한 부 와 명성을 안겨줬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1970년 프랑 스 텔레비지옹과 인터뷰에서“수 백만 프랑(유로화 도입 이전 프랑 스의 화폐 단위)의 드레스보다 넥 타이를 팔아서 버는 돈이 더 많 다” 고 밝힌 바 있다. 초기에는 피에르 가르뎅의 라 이선싱 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르마니, 불가리, 구찌 등 내로라하는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발을 걸치는 사업이 됐다. 14살에 처음 재단사 일을 시작 해 구순이 넘어서도 무대에 섰던 피에르 가르뎅은 예술적 감각뿐 만 아니라 이와 같은 남다른 사업 수완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 다. “나의 목표는 내 이름과 내의 작품이 거리에 있는 것이었다” 라 던 피에르 가르뎅은 자신이 만든 의상을 평범한 사람들도 입을 수

2016년 패션쇼 무대에 오른 피에르 가르뎅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피에르 가르뎅 박물관

있기를 바라왔다고 한다. 가르뎅이 있었던 것이다. 피에르 가르뎅은“유명인사 피에르 가르뎅 밑에서 일하며 들, 공주들을 존경하고 함께 저녁 디자이너로 데뷔한 장 폴 고티에 을 먹곤 했지만 그들은 나의 취향 는 트위터에“나에게 패션의 문 이 아니었다” 며“그들이 내가 만 을 열어주고 내 꿈을 실현할 수 든 드레스를 입는 것을 보지 못했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는글 다” 고 말했다. 을 올려 피에르 가르뎅을 추모했 1959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프 다. 랭탕백화점에서 기성복 전시회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 를 열었다가 파리의상조합에서 을 이끄는 장샤를르 드카스텔바 일시적으로 쫓겨나는 수모를 겪 작은 피에르 가르뎅을 패션, 디자 기도 했다.그럼에도 피에르 가르 인, 건축에 경계를 설정하지 않는 뎅은 1992년 패션 디자이너로서 “아주 비범한 사람” 이었다고 기 는 처음으로 프랑스 미술아카데 억했다. 미(Academie des Beaux-Arts) 대를 이을 후손이 없었던 피에 에 이름을 올렸다. 르 가르뎅은 2009년 일부 라이선 동료 디자이너들의 경멸을 받 스를 매각하면서‘제국’ 을 해체 았을지언정 프랑스가 패션을 공 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회사 식적으로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 전체를 팔려고 했으나 구매자가 하는 상징적인 순간에는 피에르 나타나지 않아 수포로 돌아갔다.

옷” 이라는 피에르 가르뎅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오는 그의 발언에 서 그가 옷을 대하는 철학을 엿볼 수 있다. 1960년대부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셔츠를 비롯해 향수, 선글 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였던 그는 잘나갈 때 1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 다고 한다. 그는 1979년 중국 베이징(北 京) 자금성에서 처음으로 패션쇼 를 선보인 최초의 서양인이 됐고, 1991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 장에서 패션쇼를 올린 최초의 디 자이너로 기록됐다. 일찍이 동양 문화에 관심을 가 졌던 그는 일본에서도 브랜드 입 지를 공고히 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2010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나는 아마 북 한을 제외한 전 세계를 커버하고 있고, 내가 선택하면 그곳도 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자신감을 뽐내 기도 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 2012년 7월 90세의 나이로 컴백 작품 발 표회를 가지는 등 노년까지 활발 히 활동하며 패션 산업을 주도했 다. 그의 이름이 걸린 상점은 100 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당시 컴백 작품 발표회에 서“나는 아직 내일을 위한 가솔 린(에너지)을 갖고 있다” 면서“이 일을 시작할 때는 가장 어렸는데 이제는 가장 나이가 많아도 여전 히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고 밝혔다. AFP는 피에르 가르뎅이 미래 를 내다본 창작뿐 아니라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였 다고 평가했고, 로이터는 초현대 적인 디자인으로 1960∼1970년대 패션 스타일을 뒤집어놓은 인물 이라고 소개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DECEMBER 30, 2020

유재석, MBC연예대상…15번째 대상 트로피 데뷔 30년… ‘놀면 뭐하니?’주요 상 휩쓸어… 설민석 수상 후보 겸 영상으로 등장 데뷔 30주년을 맞은 개그맨 유 ‘놀면 뭐하니?’도 그랬다”고 수 재석(48)이 15번째 지상파 연예대 상 소감을 밝혔다. 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MBC에 코미디 프로그램 유재석은 29일 밤부터 30일 0 이 없는데 개그맨 동료들 생각이 시 넘게까지 마포구 상암동 MBC 많이 난다. 작게나마 후배들이 꿈 공개홀에서 열린‘2020 MBC 방 을 꿀 수 있는 무대가 하나만 있 송연예대상’ 에서 박나래, 김성주, 었으면 한다” 고 방송사에 당부했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를 제치고 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시상자 ‘무한도전’(2006~2018) 종영 로는 배우 조인성이 깜짝 등장했 후 김태호 PD와 다시 손잡고‘놀 다. 면 뭐하니?’ 로 돌아온 유재석은 유재석은 KBS에서 2005년과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서 다 2014년, MBC에서 2006·2007· 양한‘부캐’ (부캐릭터·제2의 자 2009·2010·2014·2016년과 올 아를 뜻하는 신조어)로 활약했다. 해, SBS에서 2008·2009·2011· 지난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 2012·2015·2019년 연예대상을 슬로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받았다. MBC에서만 7번째다. 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혼성그룹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무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 프로 한도전’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젝트를 연이어 크게 성공시키며 줄 몰랐다. 나는 프로그램을 할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때‘자신 있다’ 는 생각으로 한 적 ‘놀면 뭐하니?’는 주요 상을 은 없지만‘어떤 결과가 되든 책 휩쓸었다. 김태호 PD는 시청자가 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한다.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수

상자로 나서“프로그램의 첫 페이 지이자 끝 페이지인 유재석 씨에 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중계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 차하겠다고 밝힌 한국사 스타강 사 설민석 씨가 대상 후보들을 소 개하는 역할로 나서 눈길을 끌었 다. 영상이 사전 녹화된 데다 중

요 부분이라 수정이 어려웠던 것 으로 보인다. 그는‘선을 넘는 녀 석들 리턴즈’ 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하 수상자 명단. ▲ 신인상 라디오 부문 강수지 (원더풀라디오 강수지입니다)· 전효성(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표창원(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 여자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 견 시점) ▲ 남자 신인상 김강훈 (복면가왕) ▲ 올해의 작가상 최 혜정(놀면 뭐하니?) ▲ 베스트 드 레서상 노라조(백파더) ▲ 디지 털콘텐츠상‘여은파’▲ 베스트 포맷상‘복면가왕’▲ 특별상‘트 로트의 민족’심사위원단 ▲ 인기 상 안영미(라디오스타) ▲ 베스 트 팀워크상‘전지적 참견 시점’ ▲ 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 ▲ 공헌상 GS칼텍스 ▲ 올해의 작가상(라디오·시사교양) 김경 옥(배철수의 음악캠프)·박민정 (휴머니멀) ▲ 특별상(라디오· 시사교양) 임진모(배철수의 음악 캠프)·김은애(57분 교통정보)· 박연경(이하 기분 좋은 날)·김 정근·김한석 ▲ 베스트 커플상 유재석-이효리(놀면 뭐하니?) ▲ 라디오 부문 우수상 이윤석(이윤 석·전영미의 좋은 주말)·이지 혜(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 엄정화·제시(놀면 뭐하니?) ▲ 남자 우수상 김종민(놀면 뭐하 니?)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 수상 손담비·장도연(나 혼자 산 다) ▲ 남자 우수상 붐(구해줘 홈 즈!) ▲ PD상 백종원(백파더)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놀면 뭐 하니?’▲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정선희(정선희·문천식의 지금 은 라디오시대) ▲ 뮤직&토크 부 문 여자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 하니?) ▲ 남자 최우수상 양세형 (백파더) ▲ 버라이어티 부문 여 자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 남자 최우수상 성훈(나 혼자 산다) ▲ 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 (나 혼자 산다)·김성주(복면가 왕)·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유재석 (놀면 뭐하니?)·전현무(선을 넘 는 녀석들 리턴즈) ▲ 대상 유재 석(놀면 뭐하니?)

력, 긍정적인 개인 이미지 덕분에 K팝 스타로서 세계 최초로 생일

광고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 각한다” 고 전했다.

세계 최고층빌딩‘부르즈 칼리파’ 에 BTS 뷔 생일축하 LED쇼 중국 팬덤 통 큰 선물…한국 연예인 최초 생일 광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에서 그룹 방탄 소년단(BTS) 뷔의 생일을 축하 하는 초대형 LED쇼가 펼쳐졌다. 부르즈 칼리파는 30일 공식 트 위터에 뷔의 생일 축하 조명쇼를 담은 약 3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 했다. ‘HAPPY V DAY’,‘KIM TAEHYUNG’ (뷔 본명),‘BTS V’ ,‘WE PURPLE U’등 축하

메시지와 뷔의 사진 등이 163층, 828m 높이의 건물 외벽 전체를 뒤덮었다. 조명 색깔과 글자, 사진은 시 시각각 다르게 바뀌며 화려하게 건물을 휘감았다. 빌딩 앞에 있는 분수에선 뷔의 자작곡‘윈터베어’ 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분수쇼가 열리기도 했다. 근처에는 눈길을 사로잡힌 인 파가 몰려 쇼를 구경하거나 사진 을 찍었다.

이 이벤트는 뷔의 중국 팬클럽 미디어 오피스’ 의 후원으로 영상 인‘바이두뷔바’ 가 준비했다. 바 광고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한국 이두뷔바는 며칠 전부터 부르즈 연예인의 개인 생일 축하 조명쇼 칼리파에서 뷔의 조명쇼를 할 것 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라며 프리뷰를 공개한 바 있다. 기업이나 브랜드 광고를 하기 부르즈 칼리파는 외벽 전체에 도 하지만 단발성 광고라도 단가 LED가 설치돼 있어 때때로 이를 가 최소 1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 이용한 조명쇼가 열린다. 그러나 로 알려져 있다. 구현되는 인물은 UAE, 사우디아 바이두뷔바 측은“오랜 기간 라비아 등 걸프 지역의 왕족이 대 에 걸쳐 신청, 확정, 검토, 수정 끝 부분이다. 에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2018년 그룹 엑소가‘두바이 “뷔의 글로벌한 최고 명성과 영향

설민석, 논문표절 논란에 방송 하차… “연구 게을리했음 인정” ‘선녀들’과‘벌거벗은 세계사’폐지될 듯…방송가 직격탄 논문 지도교수“이야기 들은 바 없다”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50) 씨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도 나오자 결국 사 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 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씨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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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SNS)에“논문을 작성함에 있 못해 참담한 심정” 이라며“책임 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 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 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서 하차하겠다” 고 했다. 그러면서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한다” 며“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 공부하겠다” 고 밝혔다. 의 과오이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앞서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 는 이날 설 씨의 연세대 교육대학 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고 원 석사 논문인‘한국 근현대사 말했다.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이어“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연구’ (2010)의 내용이 2008년 서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 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다. 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보내주셨 김도형 교수가 지도한 설 씨의 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석사논문은 학교별 근현대사 교

과서 선정에 있어 부당한 사회적 압력이나 이권을 막기 위해 그 선 정 과정과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KCI(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 씨의 프로그램 하차로 방송 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tvN‘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는 3회까지 방송된 가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와 데 2회 클레오파트라 편이 곽민수 마찬가지로 설 씨가 없으면 불가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에게 비 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판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바 MBC와 tvN은 설 씨의 입장 있고, 설 씨까지 하차하면서 프로 표명에 따라 편성에 대대적인 차 그램 폐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MBC‘선을 넘는 녀석들’역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한편, 최근 가수 홍진영의 논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 문 표절 건으로 조선대가 그의 석 해‘오리지널리티’ 를 가진 데다 ·박사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 절

차에 들어간 가운데 설 씨의 경우 에도 논문 표절이 사실로 확인되 면 후속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설 씨의 석사 논문을 지도한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이날 통화에서 관련 논란에 관해 묻자“이야기 들은 바가 없다. 할 말이 없다” 고 말을 아꼈다.


2020년 12월 3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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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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