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1, 2020
<제47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토트넘 상승세의 주역” 손흥민, BBC‘EPL 올해의 팀’선정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EPL) 토트넘의 손흥 민(28)이 영국 BBC가
선정한‘EPL 올해의 팀’ 에 이름을 올렸다.
<B2면에 계속>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31, 2020
MBC 연기대상에‘꼰대인턴’박해진 수상 한류스타 박해진(37)이 올해 MBC 연기대상 주인공이 됐다. 배우 박해진은 30일 마포구 상 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2020 MBC 연기대상’ 에서‘꼰대인턴’ 가열찬 역으로 데뷔 이후 첫 번째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박해진은 수상 소감에서“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어깨 가 무겁다. 2008년 MBC에서 신 인상을 받은 후 12년 만에 MBC 에서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 전 세계적으로 인기 늘어” 넷플릭스“최근 5년간 한국 콘텐츠 제작에 7억달러 투자” 미국 디지털 매체 바이스 (VICE)는 올 한 해 한국 드라마 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했 다고 최근 보도했다. 바이스는 지난 11일(현지시 간) 2020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 기가 있었던 한국 드라마를 소개 하면서“올 한 해 넷플릭스를 통 한 아시아권의 한국 콘텐츠 시청 량이 크게 증가했다” 고 전했다. 이어“넷플릿스의 자료에 따 르면 지난해 대비 한국 콘텐츠 시 청량은 아시아 지역에서 약 4배, 미국·캐나다·포르투갈·스페 인 등 북미와 유럽에서는 약 2.5 배 증가했다” 고 구체적인 수치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그러나 한국 콘텐 츠의 확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 한 이동 제한 조치와 맞물려 이뤄 졌다” 고 분석했다.
바이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아 시아 5개국 이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10편에 넷플 릭스 오리지널 드라마‘킹덤 시 즌2’ ,‘보건교사 안은영’ 을 포함 해‘사이코지만 괜찮아’ ,‘더 킹: 영원한 군주’ ,‘청춘기록’ ,‘스타 트업’ ,‘부부의 세계’등이 올랐 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30일 이와 같은 보 도를 인용하며“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주 요 배경에는 넷플릭스의 역할이 있었다”면서“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2015년 또“봉준호 감독의‘기생충’ 부터 약 5년간 투자한 금액은 약 이라 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의 7천700억원(미화 7억 달러)” 빌보드 차트 석권 등 한류가 세계 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2016년 한국에 진 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면 서“이제는 영화는 물론 TV 시리 출한 이후 제작한 한국 드라마로 즈로도 한류 현상이 확장되고 있 는‘킹덤’ ,‘스위트홈’ ,‘인간수 다” 고 덧붙였다. 업’등이 있다.
日연예인‘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 일반인 여성과 결혼 발표 한국에서‘초난강’ 으로 알려 진 일본의 국민 그룹‘스마프’ (SMAP) 멤버 출신 가수이자 배 우인 구사나기 쓰요시(草なぎ剛 ·46)가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고 발표했다.
당시 아이돌 그룹인 스마프의 멤버로 1991년에 데뷔한 구사나 기는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 스마프가 해체된 이후 에도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에서
한국어 음반‘정말 사랑해요’발매…대표적 친한파 연예인으로 꼽혀 NHK에 따르면 구사나기는 30일 소속 사무실을 통해 언론사 에 팩스를 보내 결혼 사실을 공개 했다.
독립해 드라마와 영화 등의 분야 에서 활약했다.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출신 인 구사나기는 한국에선 초난강 이 라 는 예 명 으 로 더 잘 알 려 져 있다. 그 는 2002 년 초
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음 반‘정말 사랑해요’ 를 발매했고, 일본에서 한국 관련 방송을 진행 하는 등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꼽혔다. 구사나기는 언론사에 보낸 팩 스에서“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 함없는 자세로 일을 계속해 나가 고 싶다” 며“여러분의 응원을 받 을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이런 상황에서 (결혼) 보고를 하게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 기를 바라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꼰대인턴’ 은 촬영 장 가는 게 매일 기대될 정도로 고맙고 따뜻한 작품이었다”며 “두 번 다시 받을 수 있을지 모를 이 상을 한 가지 소원과 맞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 고 밝혔다. MBC는 올해 시청률로 보나 화제 몰이 수준으로 보나‘흉작’ 에 가까웠기 때문에 시상식도 상 대적으로 힘이 빠졌다. 작품성을 인정받은‘꼰대인 턴’ 과‘카이로스’정도가 주요 상
을 나눠 가졌다. 전날 열린 MBC 연예대상은 이날 오전 1시까지 진행했던 것과 비교해 이날 연기대상은 빨리 끝 났다. 이하는 수상자 명단. ▲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 년)·김선영(꼰대인턴) ▲ 황금 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 우수 연기상 월화 미니시리즈
·단막극 부문 이준혁(365: 운명 을 거스르는 1년)·남규리(카이 로스) ▲ 우수 연기상 수목 미니 시리즈 부문 임주환(더 게임: 0시 를 향하여)·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 최우수 연기상 월화 미니시리즈·단막극 부문 신성록 (카이로스)·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 최우수 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김응수(꼰 대인턴)·임수향(내가 가장 예뻤 을 때) ▲ 올해의 드라마상‘꼰대 인턴’▲ 대상 박해진
논문 표절 의혹 설민석,‘선녀들’-’세계사’완전히 하차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50) 씨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 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도 그의 하 차를 공식화했다. MBC TV 예능‘선을 넘는 녀 석들 리턴즈’ 는 시청자게시판 공 지사항을 통해“설민석 씨가 프 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고 30 일 밝혔다. 이어“향후 프로그램 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 이라며 “이번 주 방송은 결방된다” 고덧 붙였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 작한 tvN 예능‘설민석의 벌거벗 은 세계사’측도“설민석 씨가 하
차하는 것은 맞다” 고 했다. 다만 프로그램 폐지 등에 대해서는 입 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설 씨는 전날 자신의 석사 논 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번지자 소 셜미디어(SNS)를 통해“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 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 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 며“책임을 통 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 차하겠다” 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 원에서‘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 라
는 논문을 발표했으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해당 논문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설 씨는‘설민석의 벌거 벗은 세계사’ 를 통해 방송된 이 집트의 역사에 대한 설명으로 곽 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에 게 비판받았으며, 유튜브 채널에 서 이야기한‘알앤비(R&B, 리듬 앤블루스)’ 의 탄생 배경 또한 배 순탁 음악평론가에게“허위사실 유포와 마찬가지” 라며 강한 비판 을 받은 바 있다.
걸그룹 구구단 해체…김세정 등 멤버 개인활동은 계속 걸그룹 구구단이 4년여간의 활동을 끝으로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 트는 30일“데뷔 후 지금까지 열 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구구단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당사와 구구단 멤 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 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며“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 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 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 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구 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고 사과했다. 구구단은 아이오아이(I.O.I)
멤버인 세정, 미나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9인조로 2016년 6월 데뷔해 미 니앨범 3장, 싱글 2장 등을 발표 했으나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거 두지는 못했고 한 차례 멤버 탈퇴 를 겪기도 했다. 2018년 11월 발표한 미니 3집 ‘액트.5 뉴 액션’을 마지막으로 새 앨범을 내는 대신 멤버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세정은 올해 두 차례 솔로 음 반을 선보였고 현재 드라마‘경 이로운 소문’ 에서 주연으로 활약 하고 있다. 미나는‘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에 주력 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고 OST에 참여하는 등 각자 활동을 이어왔다.
블랙핑크 로제·리사도 솔로 출격…”MV 촬영 준비 중”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가 YG는“지수의 경우 드라마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며 ‘설강화’촬영 일정이 있어서 로 음악 보폭을 넓힌다. 제와 리사가 먼저 솔로곡을 발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날짜 은 30일“로제와 리사의 솔로곡 나 곡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며“현재 발표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 이라 두 사람이 솔로로 출격하는 것 고 밝혔다. 은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
래 처음이다. 제니는 2018년‘솔 로’ (SOLO)를 발매하며 그룹 내 첫 주자로 솔로 데뷔했다. 앞서 6월 YG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발매 이후 나머지 멤버 인 로제, 리사, 지수도 순차적으 로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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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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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가 올해 닫고 SM이 새해 연다 대형기획사 잇단 합동공연… 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전통의‘K팝 제국’SM엔터 테인먼트와‘신흥 강자’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잇달아 레이블 합동 공연을 열며 새해를 장식한 다. 이전에도 대형 기획사를 중심 으로 이런 형태의 콘서트를 여러 차례 개최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을 찾아간다. 빅히트는 오는 31일‘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2021 NEW YEAR’ S EVE LIVE)를 유료로 중계한다. 빅히트를 비롯해 플레디스, 쏘 스뮤직, 빌리프랩 등 빅히트 레이 블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
는 첫 번째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 미가 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 바이투게더(TXT), 여자친구, 뉴 이스트, 엔하이픈 등 막강한 팬덤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낼 예정 이다. 빅히트 측은 최근“슈가는 의 사 소견에 따라 격한 안무 및 퍼 포먼스는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막강 팬덤 거느린 대형 아이돌 총출동 을 거느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 해 무대를 펼친다. 할시, 라우브, 스티브 아오키 등 과거 방탄소년 단과 작업한 바 있는 해외 아티스 트들의 협업 무대도 이어진다. 다만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세븐틴은 미리 잡힌 다른 일정으 로 인해 이번 공연에 불참한다. 어깨 수술 후 재활을 위해 활 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 슈가도
공연에 출연한다” 고 밝혔다. 출연 팀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 를 진행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한 다. SM은 새해 첫날 자사 브랜드 공연인‘SM타운 라이브’ 를 온라 인으로 중계해 전 세계 K팝 팬들 을 만난다. ‘SM타운 라이브’는 SM이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여온 공연으로, 지난해 열린 일본 도쿄 콘서트 이후 1년 4개월 만에 열린다. SM은 시청권을 따로 판매하 지 않고 무료로 약 4시간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 친 전 세계인들 누구나‘축제’분 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10년 이상 활동하며 전 세계에 충성 팬 덤을 거느린 팀부터 소녀시대 태 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 이, 레드벨벳, 신인 걸그룹 에스파 등 다양한 팀이 출연한다.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 는 NCT와‘K팝 어벤져스’ 라불
리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도 무 대에 오를 예정이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방방 콘 더 라이브’등으로, SM은 온 라인 공연 브랜드‘비욘드 라이 브’등으로 여러 번 비대면 콘서
트를 선보이며 경험치를 쌓아왔 다. 이번 공연 역시 증강현실 (AR), 3차원(3D) 그래픽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해 귀뿐만 아니라 눈 까지 즐거운 볼거리를 들고나올 것으로 보인다.
모은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 8 월 회사 설명회에서“빅히트 사단 의 프로듀싱, 민희진 CBO의 감각 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쏘스뮤 직의 색깔과 걸그룹 노하우가 시 너지를 내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대형 기획사들이‘회심
의 수’ 를 담아 선보인 신인그룹들 이 내년에 얼마나 성장하며 본격 적인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 보 이그룹 엔하이픈, SM 걸그룹 에 스파, YG 보이그룹 트레저, JYP 의 일본 걸그룹 니쥬 등이 저마다 개성적인 기획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내년 활약할 K팝 신인은…레전드 스타·글로벌 음반사 제작 참여 비, 보이그룹‘싸이퍼’제작…싸이도 아이돌 오디션 참여 소니뮤직 T1419, 유니버설도 걸그룹 공동제작…’빅히트 사단’걸그룹도 예고 방탄소년단(BTS) 등 K팝 그 룹들이 전 세계 음악시장을 휩쓰 는 가운데 내년에도 여러 팀의 신 인그룹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 민다. ‘레전드’ 급 솔로 가수들이 제 작자로 나서는 그룹과 글로벌 음 반사가 제작에 참여한 그룹 등이 잇따라 첫선을 보인다. 올해‘깡’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가수 비는 조만간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 를 데뷔시킨다고 공개한 바 있다. 비가 수장인 레인컴퍼니 소속으 로 내년 3월께 데뷔 계획이다. 비는 최근 코스모폴리탄 인터 뷰에서“랩, 노래, 춤, 작사, 작곡 등 모든 능력을 갖춘 팀이라 기대 감이 크다” 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시, 크러쉬, 헤이즈, 현아, 던 등이 소속된 피네이션을 이끌며 최근 제작자로도 두각을 드러낸 싸이는 SBS TV 신규 오디션 프
로그램‘LOUD : 라우드’에서 첫 보이그룹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내년 상반기 방영되는‘라우 드’ 는 싸이와 JYP 수장 박진영이 참여해 보이그룹 두 팀을 뽑는 포 맷이다.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 사·작곡·악기·편곡·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참가 자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박진영은 최근 공개된‘라우
드’티저 영상에서“포장이 점점 안 통하는 시대로 가는 것 같다. 그걸 더이상 대중들에게 속일 수 없고, 감출 수 없는 것 같다”며 ‘예술성’ 을 심사 기준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음반사들도 아이돌 제 작에 직접 참여하는 추세다.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MLD엔 터테인먼트는 소니뮤직(Sony Music), NHN과 손을 잡고 9인 조 보이그룹 T1419를 제작했다. 프리 데뷔곡‘드라큘라’ 가공 개 4일 만에 약 700만 뷰를 기록했 고 다음 달 11일에는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 (BEFORE SUNRISE Part. 1)을 내놓는다. 소니뮤직이 합작에 참 여해 일본 등 해외 프로모션을 적 극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ID‘위아래’등을 만든 히 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는 유니 버설뮤직과 공동으로 신인 걸그 룹 제작에 나섰다.
신사동호랭이 측 관계자는 지 난 29일“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 설뮤직이 공동 제작한 신인 걸그 룹이 내년 초 정식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가요계 관계자는“BTS 효과 등으로 K팝에 대한 관심도 커지 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해외에 서의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되는 상황” 이라며“글로벌 음반 사들도 아이돌 그룹 시장에 뛰어 들어 직접 제작을 하려는 것 같 다”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된‘빅히트 사단’ 도 멀티 레이블 체제 구축 이후 첫 걸그룹 데뷔를 예고한 상 태다. 여자친구를 키워낸 쏘스뮤직 이 빅히트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전세계 16 개 도시 오디션으로 선발됐다. 독 창적 아트워크와 브랜딩으로 유 명한 민희진 브랜드 총괄(Chief Brand Officer)도 관여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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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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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사생활 침해” 베이징·상하이서 안면인식 거부 확산 철저한 감시 시스템으로 유명 한 중국에서 주민 통제용으로 사 용돼 온 안면인식 장치에 대한 거 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관 영 글로벌 타임스가 30일 보도했 다.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대도시인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일부 주거 지역에 서 주택 단지 입구에 설치한 안면 인식 장치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 하고 있다. 해당 주거지 주민들은 자신들 의 동의 없이 안면 정보와 출입 기록 등이 수집되고 있다면서 이 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 했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주민 린 모 씨는“우리 주거 단지 관리 당국이 주민의 의견을 묻지 않고 안면 인식 장치를 설치했다” 면서 “은행 자료도 가끔 유출되는 상 황에서 지역 사회에서 수집한 안 면 정보가 제대로 보호될지 우려 가 된다” 고 말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집에 출입 했다. 한 시간과 머문 시간 등이 외부로 중국 법률 전문가인 스위항은 유출되는 것이 싫다면서 다소 불 “정보가 유출되거나 오용될 위험 편한 점이 있지만 안면 인식 장치 이 있기 때문에 이유 없이 주민의 사용을 거부하기로 했다. 안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사생 항저우(杭州)에서도 지난 29 활 침해와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 일 입법기관에 주거지 공동체의 다” 면서“내년 1월 발효되는 민법 생체 정보 수집 의무화를 금지하 에서는 개인정보 수집이 수집된 는 법안 초안이 제출됐다. 정보의 목적, 방법, 범위를 명시 중국 전문가들도 지역 사회가 적으로 명기하는 등 여러 조건을 주민에게 안면 인식 장치 사용을 충족하도록 했다” 고 설명했다.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
‘변이 코로나’확산 속 영국 배낭족 시드니 해변서 파티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인 여행객 의 비자를 취소하고 이들을 추방 하겠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와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성탄 절이었던 25일 오후 시드니 브론 테 비치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젊은이 수백 명이 파티를 벌였다. 남반구인 시드니는 지금 한여름 이다. 현지매체 기자로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의 해변에 모인 외국인 배낭여행객들
‘노마스크’수백명 바글바글…이민장관“추방하겠다”경고 시드니 새해맞이 방역규제 강화…실외·가정 모임 인원 제한 파티장 인근을 지나갔었다는 피 대신 파티를 해산시켰다” 라면서 너 핸넘은 BBC방송에 파티를 즐 “사람이 너무 많아 내린 전략적 긴 이들이 호주인이 아니고 영국 결정” 이라고 해명했다. 인 같다면서“영국식 억양을 명 앨리스 호크 호주 이민장관은 확히 들었고 영국 축구팀 유니폼 이날 시드니라디오에 출연해“브 을 입은 사람도 더러 보였다” 라 론테비치에서 벌어진 광경은 충 고 말했다.시드니가 속한 뉴사우 격적이었다” 라면서“코로나19 방 스웨일스(NSW)주 브래드 해저 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영국 배 드 보건장관은“브론테 비치 파 낭여행족과 외국 여행객은 추방 티가‘슈퍼전파 행사’ 가 될 수 있 하겠다” 라고 경고했다. 다” 라고 질타했다. 그는“이민법에 따르면 공중 NSW주 경찰은 이 파티를 단 보건과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여 속하러 출동했지만, 참가자에게 행객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다”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이들을 처 라고 강조했다. 벌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지침을 위반한 외국 공원 벤치에서 케밥을 먹었다 인을 어떻게 추적할지는 설명하 고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도 있는 지 않았다. 데 불공평한 조처였다는 지적이 NSW주 당국은 새해맞이 행 제기됐다. 사에서‘슈퍼전파’가 발생하지 경찰은“참가자를 처벌하는 않도록 30일 자정부터 시드니에
서 공공장소 모임 인원을 최대 30 명으로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 했다. 집안에서 모임 인원도 5명까 지로 제한되며 요양시설 방문은 금지된다. 시드니 항 주변 새해맞이 명소 들은 거주자나 사전에 예약하고 허가받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도 록‘그린존’ 으로 설정되며 통상 31일 밤 9시에 진행되던 불꽃놀이 는 취소됐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그 주변 에서 매년 12월31일 밤 열리는 불 꽃놀이는 전세계적으로 중계되 는 초대형 신년맞이 행사다. 호주 보건부에 따르면 30일 현 재 호주에선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만8천350명과 909 명 나왔다.
THURSDAY, DECEMBER 31, 2020
‘코로나 역설’수질 개선된 베네치아 석호에 대규모 숭어떼 출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로 한층 맑아진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 에 엄청난 수의 숭어떼가 출현해 관심을 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베네치아 석 호 인근의 페랄리강(Rio dei Ferali) 등에서 수천 마리의 숭어 떼가 목격됐다. 12월에 베네치아 강에 숭어가 유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 만 이처럼 많은 숭어가 떼를 지어 출현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현지 환경 전문가들 은 코로나19가 부른‘역설’ 에무 게를 두는 분위기다.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봉쇄로 사람의 발길과 수상 교통이 대폭 줄면서 수질이 개선되는 등 생태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베네치아 강에서 목격된 숭어떼.
낚시 활동이 크게 감소한 것도 개체 수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분 석이다. 일각에서는 매년 가을·겨울 철 조수 상승으로 베네치아를 물 바다로 만드는 아쿠아 알타 (Aqua Alta)를 막고자 건설한 해상차단벽‘모세’ (MOSE)의 영 향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78개 인공 차단벽으로 구성된 모세는 평상시 바닷속에 잠겨있 다가 일정 수위 이상의 조수가 예 보될 때 수면 위로 솟아올라 바닷 물 유입을 막는다. 최대 3m 높이 의 조수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설 계됐다. 17년간의 긴 공사 끝에 올 상 반기 완공됐으며, 지난 10월부터 실전 가동됐다. 전문가들은 모세의 존재가 해 류 변화를 초래해 어류 활동에 영 향을 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 다. 이와 관련해 베네치아 카 포스 카리대에서 환경과학을 연구하 는 파비아 프라노비 교수는“가 동된 지 두 달밖에 안된 모세를 그 원인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며“모세가 어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관찰하고 있 다” 고 말했다.
‘백신 새치기’멕시코 의사 뭇매…아내·딸에게도 접종 멕시코에서 한 의사가 가족까 지 데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새치 기’ 로 접종했다가 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30일(현
이다. 악습을 멈춰야 한다” 며유 사한 행위를 발견하면 반드시 당 국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멕시코 언론들은 해당 의 사의 실명을 언급하며 새치기 의 혹을 제기했다. 멕시코주 한 병원의 임원인 이
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 했다. 처음에 3천 회분, 이어 지난 25일 4만2천900회분을 추가로 받 아 일선 의료진에게 먼저 투여하 고 있다. 당국은 백신 빼돌리기와 새치기 등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 해 군에 백신 관리를 맡겼으나,
멕시코 대통령“당국 수사중…비도덕적 새치기 신고해달라” 지시간)“멕시코주의 한 병원에 서 접종 대상이 아닌 한 가족이 영향력을 발휘해 백신을 맞은 것 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부당하게 백신을 맞은 사람이 “의사 한 명과 그의 아내, 딸 1∼2 명” 이라며“부정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수사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 에 이름을 말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새치기는 비도덕적
의사는 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 를 치료하지 않았음에도 백신을 접종하고, 심지어 아내와 딸도 주 사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다. 이에 대해 주 보건당국은 접 종 첫날 대상자 확인 시스템에 일 부 오류가 있었다면서도, 해당 의 사는 접종 고려 대상이었으며 가 족의 접종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 24일 미국 화이 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환자 를 직접 진료하지 않는 병원 임원 이나 공무원이 백신을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근육질 상 체를 드러낸 채 주사를 맞은 한 남성 의사의 모습이 소셜미디어 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 남성이 안과 전문의로 확인되면서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 맞느냐는 논란 이 일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 인포 바에는 전했다.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아일랜드의 한 가정집 다락방 에서 82년간 별로 중요하지 않게 보관돼오던 꽃병이 중국 청나라 시대의 것으로 확인돼 무려 20억 원에 팔렸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일랜드 레이시 카운티
려줬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 결과 중국 청나라 5대 황제인 옹 정제를 위해 1722∼1735년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됐다. 꽃병은 경매소 감정가인 450 파운드로 거래를 시작한 후 뜨거 운 관심이 쏟아지며 호가가 마구
66만원 감정가에서 경매 시작 후 호가 급증 의 셰퍼드 경매소가 최근 주최한 온라인 경매에서 높이 50㎝의 중 국제 꽃병이 110만 파운드(약 16 억2천만원)에 낙찰됐다. 대만인이 구입한 꽃병은 낙찰 가에 수수료 등 제반 비용까지 모 두 합쳐 136만 파운드(20억원)가 소요됐다. 꽃병은 아일랜드 한 가족의 조 상이 1938년 어느 나라 제품인지 도 모른 채 구입해 후손들에게 물
치솟았다. 꽃병에는 희귀한 용 모양 손잡 이가 양쪽에 달려 있고, 바닥에는 옹정제를 뜻하는 한자가 여섯자 새겨져 있다. 경매 관계자는“꽃병이 상당 히 중요한 작품이라는 것은 알았 지만 중국 도자기의 가치를 산정 하는 것은 늘 쉽지 않다” 면서 이 번 낙찰가에 대해“경이롭다” 고 말했다.
20억원에 팔린 중국 청나라 꽃병
앞서 옹정제 시기 만들어진 또 다른 꽃병은 2017년 홍콩에서 열 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240만 파운드(약 182억5천만원)에 낙찰 되기도 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2월 3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영국은 왜 아스트라제네카를 승인했나? ‘고무줄 면역효과’불구 화이자·모더나 비해 효과 떨어지지만 독감 백신보다는 나아 영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초로 옥스퍼드대와 다 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손을 잡고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 급 사용을 승인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는 아 직 유럽의약품청(EMA)이나 미 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승인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졌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이나 미국에서는 빨라야 내년 2월 이후 승인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 된다. 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세계 최 초로 승인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뒤따른다. ◆ 화이자·모더나 비해 효과 떨어져도 백신 활용 가능성 충분 옥스퍼드대가 개발하고 아스 트라제네카가 생산하는 이 백신 은 당초 코로나19에 대응할 가장 유력한 백신 후보 중 하나였다. 가장 먼저 개발이 기대된 것도 이 백신이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은‘고무줄 면역효과’ , 핵심 데이 터 및 정보 누락 등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이미 미국 등에서도 승인 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약점 으로 지적됐다. 화이자 백신은 면역 효과가 95%, 모더나는 94.5%에 달하지 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평균 70.4%로 떨어진다.
다만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 선 투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 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 과가 90%로 올라갔다.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 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과는 62%였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 및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이날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과 관련해 1회분 전체 용량을 두 차례 투약하는 방식에
아스트라제네카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자국 개발 백신’에다 가격·유통상 장점…접종 확대 위해서는 필수 ‘변이 출현’에 영국 코로나 감염자 급증도 신속 승인에 영향 대해 사용을 승인했다. 이 경우 예방효과는 62%지만 1회분과 2회분의 투약 간격을 확 대하면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 로 전해졌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약 후 코로나19에 걸린 이들 중 심각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된 사 람은 아무도 없었다. 통상 계절독감 백신의 효과는 40∼60% 정도인데, 이는 바이러 스가 매년 진화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 나19 백신의 효과가 최소 50%는 돼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역시 50 ∼60% 정도만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 해 효과는 떨어지더라도 아스트
박수받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1호’90세 영국 할머니
라제네카 백신 역시 백신 자체로 서 기능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판단이 다. ◆ 가격 저렴하고 유통 쉬워 …대규모 접종에 적합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떨어 지는 효과를 상쇄할만한 가격 및
유통상의 장점이 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영하 70도±10도’ 에서 운송해야 한다. 접종 장소에서 백신을 해동하 면 일반 냉장고 온도인 2~8도에 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다. 이처럼 저장 및 운송이 까다롭 다 보니 독일과 스페인 등 화이자 백신을 넘겨받은 각국에서 접종
‘게임 체인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저렴하고 유통 쉬워 전통적 개발 방식…신기술 적용한 화이자·모더나와 차이 평균 면역효과 떨어지는 게 단점…투약방식 추가연구 필요 임상시험 참가자 중 척추염증장애 발견…”백신 연관 증거 없어” 영국 정부가 30일 옥스퍼드 대-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ChAdOx1)의 긴급사 용을 승인했다. 지난 2일 화이자-바이오엔테 크 백신(BNT162b2)을 전 세계 최초로 승인한 영국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역시 가장 먼저 사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접종이 시 작된 모더나 백신(mRNA-1273) 을 감안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코 로나19에 대항해 사용할 수 있는 인류의 무기는 모두 3개로 늘어났
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현재 한국 정 부가 확실하게 손에 쥔 백신일 뿐 아니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 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감기 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비활성화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집 어넣은 뒤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 응을 끌어낸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백신 개 발 방식이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바이
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메신저 리보핵산’ (mRNA·전령RNA) 을 이용해 백신을 개발했다. mRNA 방식의 백신이 상용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획기적인 기술이지만 어떤 국 가도 이를 대량생산해본 경험이 없는 데다, 처음인 만큼 장기적으 로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도 예 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보관 및 유통이 쉽다는 점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영 하 70도±10도’ 에서 운송해야 하
며, 백신이 해동되면 가정이나 병 원에서 쓰이는 일반 냉장고 온도 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해 동한 뒤 3일 이내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모더나는 백신이 영하 20도에 서 6개월간 안정적이며 2~8도에 서도 30일간 안정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일 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백신을 운송·보관·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월 등하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국에서의 계약을 기준으로 화이 자 백신 2회분의 가격은 29.47 파 운드(약 4만3천원)다. 모더나는 대규모 주문 시 가격
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 다.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 역시 20 여일간 80만명을 접종하는 데 그 쳤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가 격이 매우 저렴한데다 2~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 간 백신을 운송·보관·관리할 수 있다.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서는 대 규모 백신 접종이 필수적인데, 아 스트라제네카 승인 없이 화이자 백신만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앞서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 2주 안에 200만명을 상 대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는 스포츠 센터나 콘퍼런스홀 등을 대규모 백신센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 행 중이다. 대규모 백신센터는 물론 별도 저장 설비 등이 갖춰지지 않은 지 역보건의(GP) 및 약국 등에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 1주일 에 100만명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충분한 물량 확보다. 영국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 백 신 선주문 물량은 2천만명이 2회 분을 투여받을 수 있는 4천만회분 이다. 모더나 선확보 물량은 350 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700만회분 에 불과하다. 반면 영국 옥스퍼드대, 영국과 스웨덴에 기반을 둔 아스트라제 네카가 공동개발해 사실상‘자국
백신’ 인 이 제품은 1억회분을 입 도선매했다. 이중 내년 3월 말까지 4천만회 분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다.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 인 없이는 이른 시일 안에 영국 전체 인구가 접종을 완료하기는 어려운 셈이다. ◆ 변이 출현으로 영국 코로나 감염 급증…백신 절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감염자 급증세가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 (4만1천385명) 사상 처음으로 4만 명선을 넘은 데 이어 하루만인 29 일(5만3천135명)에는 5만명선도 돌파했다. 전 세계 각국은 변이 바이러스 발견 사실을 최초 공개한 영국에 대해 입국 금지 또는 제한으로 대 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 승인을 통한 대규모 접종 확대만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규제당국은 그러나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기 위 해 절차를 단축하거나 검증을 소 홀히 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강조 하고 있다. 영국 정부에 백신 사용을 권고 한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 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청 장인 준 레인 박사는“아스트라제 네카 백신의 안전과 효과, 질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이용 가능한 순간부터 쉬지 않고 살펴봤다” 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 내려가지만, 일단 1회분에 23.99∼27.74 파운드(약 3만5천∼4 만1천원)에 달해 가장 비싸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EU가 1회분을 2.23 파운드(약 3 천300원)에 구입하기로 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문제는 효과다. 화이자 백신은 면역 효과가 95%, 모더나는 94.5%에 달하지 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평균 70.4%로 떨어진다. 다만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 선 투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 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 과가 90%로 올라갔다.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 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과는 62%였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 및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영국이 저용량과 일반용 량 투약 방식 중 어떤 것을 승인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 았다.
영국 정부는 구체적인 투약 방 식에 관한 내용은 이날 오후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임상시험에서 5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면역효 과와 관련해 화이자는 밝혀진 것 이 없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 나는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전 했다. 임상 시험에서의 부작용의 경 우 화이자는 열과 쑤심 등이, 모 더나는 접종 부위 고통과 함께 근 육통, 두통 등이 보고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의 임 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횡 단척수염으로 불리는 매우 드문 척추염증장애가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 영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임상시험을 잠정 중 단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영국 의약품건강관 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 험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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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31, 2020
우한 코로나 감염 발표보다 10배 많은 50만명 추정 중국 정부 1만1천명 대규모 혈액 항체 검사서 양성률 4.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폭발적 대유행이 가 장 먼저 나타난 중국 도시 우한 (武漢)에서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은 약 50만명에 달할 수 있음을 암시하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질 병통제센터(CDC)는 자국민을 향 한 첫 대규모 혈액 항체 검사 결 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1차 확 산이 진정된 직후인 지난 4월 중
순 우한 등 중국 여러 지역에서 총 3만4천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 중에서는 우한 시 민이 1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한 시민의 코로나19 항체 양 성률은 4.4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항체 양성 반응을 보 인 것은 검사 대상자가 과거 코로 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CMP는 여러 요인에 따라 정 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가 4월 중순까지 1천100만명의 우한 시민 중 약 50만명이 코로나19에
우한 도심 번화가 한제(漢街)의 시민들
걸렸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라고 전했다.
4월 중순 중국 당국이 공식적 으로 발표한 우한의 코로나19 확
진자 5만명보다 10배 더 큰 규모 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초 기 우한의 대혼란 양상과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코로나19 감염자 들의 존재를 고려했을 때 우한에 서 실제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있었을 가능성 이 상당하다고 본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출 신의 쑹푸젠은 SCMP에“혼란스 러웠던 상황과 대유행 초기의 제 한적인 검사 능력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결과는 공식 보고된 확진 사
례들보다 더욱 정확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지난 1월 23일부터 우한이 통 째로 봉쇄된 가운데 우한을 제외 한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항체 양 성 반응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 왔다. 우한을 둘러싼 후베이성 지역 주민들의 항체 양성률은 0.44%로 우한의 10분의 1 수준이었고 우한 등 후베이성 전체를 제외한 다른 나머지 지역 주민 1만2천명 중에 서는 단 두 명만 항체 양성 반응 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1회분 맞은 뒤 22일 지나면 면역효과…최소 3개월 지속 “철저한 검토 거쳐”강조…”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임신부에 사용 가능” 영국 정부는 30일 옥스퍼드대 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 카가 손을 잡고 개발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전날부터 유통이 시작돼 다음 주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될 예 정이다. 이날 백신 사용 발표 후 영국 정부는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 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 (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 ·JCVI), 인체용 약품 전문가 워 킹그룹 위원회(Commission on Human Medicine Expert Working Group) 등 백신 승인에 관여한 전문가들과 함께 기자회 견을 열었다. 특히 인체용 약품 전문가 워킹 그룹 위원회 위원장인 뮈니르 피 르모하메드 경은 첫회분과 2회분 사이에 3개월 간격을 둘 때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갔다 고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온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설명 내용 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정리했 다. — 이번에 승인된 투약 방식 은. ▲ MHRA 청장인 준 레인 박 사는 이번에 승인된 것은 백신 1 회분을 두 번 맞는 일반적인 투약 방식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시험 과정에서 평균 면역 효 과는 70.4%로 나타났다. 그러나 첫 번째는 백신 1회분 의 절반 용량만, 두 번째는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할 경우 예방 효 과는 90%로 상승했다. 반면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과 는 62%였다. 레인 박사는 저용량 투약 방식 의 경우 아직 완전한 분석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상 은. ▲ 레인 박사는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1회분 전체 용량을 12 주 간격으로 맞게 된다고 설명했 다. 이와 관련해 인체용 약품 전문 가 워킹그룹 위원회 위원장인 뮈 니르 피르모하메드 경은 3개월 간 격으로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높 아진다고 밝혔다. 피르모하메드 경은“첫회분과 2회분 사이에 3개월 간격을 둘 때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 라갔다” 면서“이것이 우리가 이 러한 접종 간격을 권고한 이유” 라 고 말했다. 그는 임상 시험에서 참가자들 은 4주에서 26주 사이에 2회분을 맞았으며, 4주에서 12주 사이의 데이터가“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 왔다” 고 전했다. — 1회분만 맞아도 면역 효과 가 있나. ▲ 피르모하메드 경은 아스트 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22일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나타나며, 최 소 3개월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령층에도 백신이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데 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림 교수는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 접종 22일째부터 효과가 70%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림 교수는 여전히 2회차 접종 이 중요하며, 이는“면역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변 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나. ▲ 피르모하메드 경은 백신이 변이 감염을 감소시키는지를 규 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 요하다고 밝혔다. 그는“백신 효과 측면에서 새 로운 변이가 백신을 헛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현재는 없다” 고 설명했다. 레인 박사는 새로운 변이 관련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하 고 있으며,“수일 내에 이용 가능 할 것” 이라고 전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성 우려는.
영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세계 최초 승인
▲ 레인 박사는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 승인 절차와 관련해 생략 되거나 단축된 것은 없으며, 철저 한 검토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레인 박사는 안전과 효과, 질 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이용 가능 한 순간부터 쉬지 않고 살펴봤다 고 전했다. 피르모하메드 경은 이번 백신 승인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 이 걸렸으며, 위원회 그룹이 관련 데이터를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 기존 승인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우선순 위는. ▲ JCVI의 웨이 셴 림 교수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교하는 시험은 없었던 만큼 결 과를 비교하기도 어렵다고 설명 했다. 따라서 JCVI는 1차 백신 접종 프로그램 단계에서 어느 한 백신 을 다른 백신에 우선하지는 않는
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운송 및 저장 등 물 류 문제가 중요하며, 특정 지역에 서 어느 한 백신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우선적으로 접종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화이자 백신은 알레르기 부 작용이 보고됐는데. ▲ 레인 박사는 화이자 백신이 음식이나 다른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에게도 위험이 아주 작다는 증거가 확대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의 재료 중에 하나라도 알레르기를 보인 사람 은 접종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 다. 레인 박사는 또 MHRA가 이 제는 잠재적 위험보다 이익이 클 경우 임신부나 모유 수유를 하는 이에게도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 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 백신을 맞고 면역이 생성되 기 시작할 때까지 10~14일이 걸린 다” 라면서“1회차 접종 후엔 (코
로나19 예방효과가) 50% 정도밖 에 안 되며 2회차 접종을 해야 95%로 오른다” 라고 설명했다.
미국서 화이자백신 맞고 8일 뒤 확진… “접종전 감염 가능성” 접종 시 잠복기 가능성 있고 면역생성까지 시간 걸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 에이고의 한 간호사가 화이자-바 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8 일 만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ABC방 송 협력사인 샌디에이고 지역방
송 KGTV에 따르면 2곳의 지역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매슈 W.’ 라는 이름의 45세 남성 간호 사가 이달 18일 백신 1회차를 맞 고 여드레 후인 26일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백신을 맞은 직후 엔 팔에 쓰라림이 있는 것 외엔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24일 코로나19 병동 에서 일한 뒤 피로감과 오한, 근 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 를 받았고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매슈가 백신을 맞 기 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
성을 제기하면서 그렇지 않았더 라도‘예상 밖 사례’ 는 전혀 아니 라고 이 방송사에 말했다.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장 2주 정도로 백신을 맞을 당시엔 감염 사실을 모를 수 있다. 또 백신을 맞은 뒤 면역이 생기기까지 시간 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가족건강센터 감 염병 전문가 크리스티안 라마스 박사는“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화
스포츠
2020년 12월 3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토트넘 상승세의 주역” 손흥민, BBC‘EPL 올해의 팀’선정 <B1면에서 계속> BBC는 30일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뽑은 프리미어리그‘올 해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했다. 매 라운드 EPL 베스트 11을 추리는 크룩스는 올해 자신이 뽑 은‘이주의 팀’ 에 세 차례 이상 포 함된 선수들 가운데서‘올해의 팀’ 을 선정했다. 올해 7차례‘이주의 팀’ 에선 정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는 유 일하게‘올해의 팀’명단에 들었 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30경 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렸 고, 올 시즌에는 단짝인 해리 케인 과‘찰떡 호흡’ 을 자랑하며 정규 리그 15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 록 중이다.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이 찰칵, 다시 한 번’손흥민의 골 세레모니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함 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이어“그는 지난해 11월 안드 있다. 레 고메스(에버턴)의 부상을 유 크룩스는“토트넘의 스타는 발해 충격을 받았지만 빠르게 회 케인이겠지만, 나는 손흥민을 골 복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우승 랐다” 라며“손흥민은 전율을 일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손흥민 으킨다. 수비 공간으로 돌진하고 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고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내는 그의 덧붙였다. 능력 덕분에 토트넘이 올 시즌 잠 손흥민의 골 결정력도 주목을 시나마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었 받았다. 다” 고 평가했다. BBC는 “손흥민은 올 한해
샌디에이고 입단을 앞둔 김하성
“김하성, SD 7번 타자·2루수” CBS스포츠의 예상
EPL에서 총 65차례의 슈팅을 시 도해 17골을 넣었다. 26%의 성공 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 상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 가운 데 가장 높은 확률” 이라고 설명했 다. 손흥민과 함께 캘버트 루인,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공격진에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조던 헨더슨(리
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 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시(애 스턴빌라)가, 수비수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파비뉴, 앤드 루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타이 런 밍스(애스턴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리버풀의 알리송에 게 돌아갔다.
코로나로 복싱데이 한숨 돌린 손흥민, 리즈전서 100호골 쏜다 풀럼전 코로나19 발생 따른 연기로 에너지 충전…‘새해 축포’장전 부진을 끝내고 활짝 웃으며 새 해를 마칠 기회를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빼앗 긴 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에서 시원하게 반전 을 이뤄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내달 2일 영국 런던 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 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미어리 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토트 넘 100호 골’ 을 향해‘네 번째’도 전에 나선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래 프로 공식전에서 총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오컵 8 강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당초 31일 열릴 예정이던 강등 권인 18위 풀럼과의 EPL 16라운 드에서만큼은 기다려온 100호 골 을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 재에 도전의 기회를 빼앗겼다. EPL 정기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풀럼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 온 탓에 경기가 연기되고 말았다. 넓게 보면 모두 손흥민의‘동 업자’ 들인 풀럼 선수·코치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에 서‘한 템포’쉬어가게 된 것만큼 은 손흥민에게 호재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정 규리그 1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했다. 6경기는 풀타임을 뛰었으 며, 교체된 9경기 중 7경기에서는 80분 이상을 소화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손흥민과 해 리 케인 둘이 전부 책임지다시피 하고 있어 체력 부담은 더욱 컸 다. 이날 풀럼전이 치러졌다면 지 난 20일 레스터시티전부터 약 열 흘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이어졌겠으나, 경기가 전격 취소 되면서 손흥민은 모처럼 쉴 기회 를 잡았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프턴전 에서 후반 39분 교체돼 나갈 때 매 우 지친 기색이었다. 팬들은 푹 쉰 손흥민이 리즈전 에서는 다시 에너지 넘치는 모습 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이 광속 드리블과 고감 도 슈팅으로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이자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을 터뜨려 가뿐하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의 리즈전 승리는 손흥 민의 골보다 더 절실하다. 한때 리그 선두를 달리던 토트 넘은 최근 4경기(2무 2패) 무승에 그쳐 7위(승점 26)로 추락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나치게 수비적인 경기 운영과,‘손-케인’ 듀오에게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 1960-1961시즌 이후 60년 만의 1부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 으로선 이제 더 물러설 곳이 없 다. 리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 경쟁 합류를 기대할 수 있 다. ‘명장’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이 이끄는 리즈는 화끈한 공격력 을 자랑하는 팀이다. 현재 11위(승점 23)에 자리해 있으나, 팀 득점에서는 4위(30골) 에 올라 있다. 팀 득점에서 리즈에 앞서는 팀 은 리버풀(37골),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 첼시(이상 31골)뿐이다. 리즈는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으며, 직전 웨스트브로미 치 앨비언전에서는 5-0으로 완승 했다.
김광현, MLB닷컴 선정 2020년 신인 선수 랭킹 13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연착륙에 성공한 김광현 (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0년 신인 선수 랭킹 13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30일 2020년 빅리 그에서 활약한 신인 선수 25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김광현은 13위에 뽑혔다. MLB닷컴은“32세의 루키 김 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완 성에 크게 공헌했다. 신장 경색으 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왼손 투수 김광현 만, 신인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고 2020년 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김광현의 활약을 정리했다. 거뒀다. 김광현은 빅리그에 진출한 올 그러나 또 코로나19가 김광현 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 의 발목을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점 1.62로 호투했다. 피안타율 구단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0.197, 이닝당 출루허용 1.03의 놀 팀은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라운 성적을 올렸다. 긴 시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020년은 김광현 야구 인생의 세인트루이스 선수단 전체가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든 해였다. ‘이동 제한 명령’ 을 받았고, 김광 김광현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 현도 제한된 환경에서 훈련해야 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신종 코 했다.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그러나 김광현은 위기를 잘 넘 확산 위험 탓에 스프링캠프가 폐 겼다. 팀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쇄되고,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 김광현은 익숙한 자리인 선발로 한 연기됐다. 이동했고, 이후 연일 호투를 펼쳤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가 다. 예기치 않은 신장 경색도 가 개막했고, 김광현은 7월 25일 피 뿐하게 털어냈다. 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 MLB닷컴은 아메리칸리그 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 인왕을 받은 카일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를 1위로 꼽았다. 시애틀 외야수인 루이스는 올 해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출루율 0.364, 장타율 0.437, 11홈 런, 28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위에 올랐 다. 크로넨워스는 2021년 김하성 과 함께 뛸 가능성이 크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데빈 윌리 엄스(밀워키 브루어스)는 3위에 올랐다. 한국계 2세 투수인 데인 더닝 은 18위에 올랐다. 더닝은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 스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97로 활약했다. 최근 트레이드된 그는 2021년 텍 사스 레인저스에서 뛴다.
특히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 레스터시티, 에버턴, 첼시,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 후보들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강팀 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득점 을 해내는 팀이 리즈다. 모리뉴 감독이 또 수비에 치중 해 경기를 운영한다면 승부는 어 렵게 흘러갈 전망이다.
CBS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을 앞 둔 김하성(25)을‘주전 2루수’ 로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30일 샌디에이 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을 분석 하며 2021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은‘샌디에이고가 영입 한 주요 선수’ 로 언급됐고, 2021 시즌 예상 라인업에도‘7번 타자 ·2루수’ 에 자리했다. CBS스포츠는 2020년 내셔널 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2021 년에도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를 활용하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선수’ 로 분류했다. 김하성이 크로 넨워스에 앞서서 출전 기회를 얻 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2021년 샌디에이고 예상 라인업은‘1번 트렌트 그리셤(중견수), 2번 페르 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3번 매니 마차도(3루수), 4번 에릭 호 스머(1루수), 5번 토미 팸(좌익 수), 6번 윌 마이어스(우익수), 7 번 김하성(2루수), 8번 오스틴 놀 라(포수), 9번 투수’ 다. 9번 투수 를 제외한 8명의 타자 중 새로운 얼굴은 김하성 단 한 명뿐이다. 다른 타자 7명은 김광현(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등판
했던 10월 1일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했 다. 당시 2루수는 크로넨워스였 다. 크로넨워스는 올해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4홈런, 20타점 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9월에는 타율 0.183으로 부진했다. CBS스포츠는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할 가능성이 큰 김 하성이 크로넨워스와의 주전 경 쟁에서도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 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의 가 장 큰 변수는 지명타자 제도다.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에 선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른 2020년에는 내셔널 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했 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시 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활용 여 부를 정하지 못했다. CBS스포츠는“2021년에도 지 명타자를 쓸 수 있다면, 크로넨워 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 다. 크로넨워스가 우익수로 출전 하고, 마이어스가 지명타자로 이 동하는 방법이 있다” 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해 타율 0.306, 30 홈런, 109타점, 23도루로 맹활약 했다. 부상 없이 KBO리그에서 7 시즌을 뛰며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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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12월 31일(목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사람의 존재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도리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있는 곳에는 각종 질병이 있고 슬픔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음란이 있고 불의가 있고 거짓이 있고 각종 술수와 속임이 있다. 성경은 이러한 어두움을 마귀의 세상이라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빛의 세상으로 나오는 길이다. 빛의 세상으로 나올때 죽음이 떠나가고 잃었던 생명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도 슬픔도 고통도 어려움도 거짓도 싸움도 모두 떠나가고 생명의 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길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코로나 19 기간에는 1:1 또는 2:1 기준으로 언제든지 레슨 가능함. *무조건 연락 주세요 *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 14년째 기타 교실임 *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 한달 동호회비 $30 * 장소: 플러싱 147가 * 문의: ☎ 917-770-7706 -----------------------<색소폰 레슨>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방문드립니다.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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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