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758
2015년 5월 6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우천중에도 뛰고, 달리고, 웃고… 2015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야유회 5월 1일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미연 교장은 ''프랑스 살고 있는 아
및 야유회가Rueil Athletic CLUB
이들의 그림 대회가 따로 있었으면
R.A.C에서 있었다. 한인들뿐만 아
좋겠다.''고 했다.
니라 프랑스인들도 다수 참여한 가
파리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
운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이들
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참석해
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800미터 계주에서 한인들과 어울려
행사에 앞서 프랑스 한인회는 우천
달렸고, 이강종 한인회 사무총장의
시에도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합기도 프랑스인 제자들이 참석해
있도록 대형 천막 3개를 설치하고,
장기자랑에서 살사 댄스를 선보이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카
며 이천쌀을 상품으로 타기도 했었
페테리아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했
다. 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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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차 없이 오는 이들을 위
아주 흡족해 했다.
한인회 체육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해 말메종 역에서 경기장까지 20
축구는 파리 장로 교회가 퐁네프 장
분~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
성해서 올라왔다.
실수 있는 썬다방이 운영되고 있었
영했다.
파리 화랑 축구단의 경기와 족구,
고, 그옆에 네팔 돕기 성금함이 있
시부터 국민의례로 개회식을 시작
의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춤과 노래,
대사관에 전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하면서 먼저 네팔 지진 희생자들을
합기도 등으로 이루어진 장기 자랑
위해 묵념을 했다. 모철민 신임 대
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며 행사를
사가 참석해, 교민들이 단합하는 자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해주었다.
리에 모여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www.kia-paris-suffren.com 이번 행사에는 비행기표가 3장이 나
오전에는 축구 예선전이 있었고, 13
생각한다고 인삿말을 했고, 이상무
로 교회와 결승에서 겨루어 우승을
차지했다. nnelle iO t p e c x e n iO 계주, 어린이 사생대회, 장기자랑 등O었다. r a t성금은 파리주재 네팔 경기장밖에서는 젊은 커플이 공을 p é모아진
가볍게 주고 받고 있었으며, 3살 정 (1) ent공차기를 e cli함께 그 뒷편에서 함미연 한글 학교 교장 d’a 도된 아빠와 ntag va아이가 Jusqu’à소나무협회 회장, 그리고 하고 있는 모습에 눈에 띄었다. 비 과 한흥수 오세견 소나무협회 홍보부장이 사 오고 날씨가 굳은 와중에도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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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lecti있었다. 웃고 즐기는 분위기였다. k e sé심사하고 r un그림을 u생대회 s n stoc서울파리 fs e여행사에서 neu한불 s 와 있었다. 2장은 행운권 추첨으로, 함미연 교장은 ''즉흥적으로 그린 것 le u 상품은 ic de véh 1장은 장기자랑 1등에게 돌아갔는
이고, 오늘의 행사에 기준을 두고,
왕복 항공권 1매, 아시아나항공과
n e l l e그는 화려하 p t iO n차지했다. c e이다겸씨가 x e 요가 있나, é 흐리지만 함께n 즐겼으면 iO t a r p O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중점을
대한항공에서 각각 왕복항공권 1매
두고 심사를 했다''고 했고, 한흥수
씩,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노트3, 동
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멋진 부채
회장은 ''원래 참가자 반은 상을 주
부전자에서 전자레인지, 심승자 교
한인회에서 함께 했다. 스트라스부 d춤을 ntage client ’ava선보였다. u’à sq Ju 르그, 프와티에 한인회에서 팀을 구 천막앞에서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
어야 되는데, 이번에는 10분의 1 밖
수가 전자 레인지 등을 제공했다.
한인회장은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체육 대회와 야유회가 꼭 맑을 필 좋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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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1등은 프와티에 한인회 소속의
(1)
에 안되어 아쉽다''고 했다. 이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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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3
한인
2015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야유회 - 이모저모
장기자랑에서 1등을 한 프와티에 한인회 이다겸씨
썬다방에서 봉사하는 아리따운 아가씨들
사생대회 심사중
장기자랑에서 살사댄스를 선보여 이천쌀을 상품으로 타가는 프랑스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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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4
왜 프랑스인들은 5월 1일에 뮈게(Muguet, 은방울꽃)를 주고 받나 ? 서 춤을 추면서 나쁜 기운을 몰아
1900년 5월1일, 파리의 패션 디자
내었다고 한다. 그리고 뮈게를 행
이너들이 축제를 조직하면서, 참석
운의 상징으로 여겼다.
한 모든 여성들에게 뮈게를 주게
1560년 샤를르 9세 왕은 그의 어
된다. 디자이너들의 이같은 생각
머니인 까뜨린 메디치와 함께 드론
에 매혹되어 매년 이날 고객들에게
지방을 방문했는데, 루이드지라르
뮈게를 선사하는게 전통이 되었고,
기사가 그의 정원에서 따온 뮈게를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뮈게를 그의
왕에게 선사한다. 왕은 1561년 5
아뜰리에의 상징으로 삼았다.
월 1일부터 ''매년 이렇게 한다면''
뮈게는 2차 대전 당시 친나치 비쉬
이라고 하면서 궁궐의 여인들에게
정부하에서 노동절과 함께 하게 되
뮈게를 주면서 전통이 시작되었다.
었다. 1941년 4월 24일, 비쉬정부
또한 1895년 5월 1일, 툴롱 출신
의 페탱 원수는 5월 1일을 공식적
의 가수, 펠릭스 마욜이 파리에 도
으로 노동절과 사회 화합의 날로
우리들이 보통 노동절, 근로자의
리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프랑스
착한다. 그의 친구인 제니 쿡이 그
정하게 된다. 1891년 이래로 국제
날이라고 알고 있는 5월 1일에 프
에서 기원은 르네상스 시대로 올
에게 은방울꽃을 주게 되고, 그 꽃
노동자의 날 상징이었던 붉은 들꽃
랑스인들 손에는 작은 하얀 꽃뭉치
라간다.
을 달고 그날 밤 첫 파리 공연을 하
은 너무 좌파를 내포한다고 뮈게로
가 들려있는 것을 보게 된다. 또한
고대 로마시대에는 5월 1일에 절
는데, 성공적이었다. 그후 마욜은
대체되었다고 한다.
거리 곳곳에 가판대를 놓고 꽃을
정을 이루는 꽃의 여신, 프로라를
뮈게와 떨어지지 않았다. 뮈게가
파는 이들도 눈에 띈다.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셀트족
그의 상징이 된 것이다. 당시 큰 인
뮈게(Muguet), 일명 은방울꽂이라
들은 같은 날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기는 얻었던 그로 인해 뮈게 전통
는 불리며, 겨울을 이겨낸 봄의 승
축하하면서 나무를 심고 그 주위에
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파리지성 >
프랑스 PMI, 그리스 만큼이나 불안...유로존 경제 발목 최근
3월의 52.2보다 낮은 52.0
특히 프랑스는 유로화가
장에 안도감을 안겨주었
윌리엄슨은 "유럽중앙은
(WSJ)은 유로존 경제를
월스트리트저널
을 기록했다.
치 약세 속에서도 그리스
다.
행의 양적완화에도 불구
진단하면서 독일과 스페인
유럽중앙은행(ECB)이 양
못지 않은 부진을 연출해
스페인은 여전히 순항중
하고 그리스에 대한 우려
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
적완화(QE)를 통해 돈을
유로존의 걱정을 더해주고
이다. 54.2로 높은 수준을
가 여전해 유로존의 경기
고 있으나 프랑스와 그리
풀어대고 이로 인해 유로
있다. 프랑스 내구재 주문
유지했다. 이탈리아 약시
회복은 험난한 과정이 예
스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화가치가 낮은 수준을 유
이 특히 부진, 지표하락을
53.8로 양호한 흐름을 보
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런 WSJ의 진단
지하고 있는데도 유로존
주도했다.
여 주목받고 있다. 그리스
그런가 하면 월스트리트저
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경
제조업 체감지수는 왜 이
PMI가 50을 웃돈다는 것
위기속에 인근 국가인 스
널은 BNP파리바의 분석
기진단 기관인 마르키트
토록 후퇴하는 것일까.
은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
페인과 이탈리아의 체감
을 인용, "프랑스의 경우
의 분석도 WSJ과 맥을 같
원인은 분명했다. 바로 프
다는 걸 의미하고 50을 밑
경기가 그나마 호전돼 다
만성적으로 높은 실업률,
이했다.
랑스와 그리스가 문제였
돌면 경기가 수축국면에
행이다.
부실한 국가재정, 그리고
4일(현지시각) 마르키트
다.
있음을 뜻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경쟁력 불균형 등 3가지의
가 유로존의 4월 제조업
프랑스의 4월 PMI는 48
유로존 대장국인 독일의 4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PMI(구매관리자지수, 제
로 전월의 48.8보다 더 급
월 제조업 PMI는 52.1로
랑스와 그리스 경제에 빨
고 지적했다.
조업체 구매담당자들을 대
락했다. 그리스 역시 3월
전월(52.8)보다는 후퇴했
간불이 켜졌고 독일과 아
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
48.9에서 4월엔 46.5로 추
지만 시장 예상치 (51.9)
일랜드의 성장률 둔화도
한 지표)가 부진했다. 지난
락했다.
는 여유 있게 웃돌면서 시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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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5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당 창립자 쟝마리 르펜 명예대표 당에서 제명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FN)의 마린 르펜 대표와 그 녀의 아버지인 쟝마리 르펜 명예 대표간의 갈등은 돌이 킬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 렀다. 5월 4일 월요일, 국민 전선당은 당 창립자이자, 현 재 명예 대표로 있는 쟝마리 르펜을 당에서 제명시켰다. 2011년 아버지인 쟝마리 르 펜을 이어 프랑스 극우당인 국민전선당을 이끌어온 마린 르펜은 인종차별적이고 반 유대적이라는 극단적인 이미 지를 벗고 당을 쇄신시키면 서, 민심을 그들에게로 돌이 키는데에 성공했다. 마린 르펜 대표는 반 유럽연 합(EU), 반 이민 등을 당의 핵심 기치로 내세우며 작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프랑 스 제1당에 오르는 등 작년 이후 잇단 선거에서 사상 최
고의 성적을 내왔다. 하지만 당을 개혁하며 정치 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명예대표로 있는 아 버지, 쟝마리 르펜의 발언은 그녀의 노력을 한꺼번에 무 너뜨릴만한 것이었다. 르펜 명예대표는 최근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한 가 스실은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의 수많은 소소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망언을 되풀이했 고, 극우파 주간지와 인터뷰 에서 스페인에서 태어나 귀 화한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 리를 이민자라고 불러 물의 를 일으켰다. 그는 제2차 세 계대전 기간 동안 친나치 정 부의 원수였던 페탱을 옹호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쟝마리 르펜은 한번 씩 등장해 유대인 가스실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을 해서
당 사이트를 임시 폐쇄하는 소동까지 있었다. 마린 르펜은 아버지가 "정치 적 자살"을 선택했다면서 지 방선거에서 지지하지 않겠 다고 대응했고, 쟝마리 르펜 은 오는 12월 도 의원 선거 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딸 과의 관계가 회복되는듯해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마린 르펜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 아 버지에게 정계에서 은퇴하 라고 촉구했다. "명예대표가 국민전선을 인질로 잡는 것 을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 국민전선에 큰 해가 되고 있 다"고 주장했다. 쟝마리 르펜은 딸의 정계 은 퇴 요구를 일축했다. 르펜 명 예 대표는 4월 중순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정치 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물
론이다. 나는 정치인이다"라 고 대답했다. 5월 3일 마린 르펜은 언론을 통해, ''쟝마리 르펜의 최근 행동들은 받아들이기 힘들 다. 더이상 그가 국민전선의 이름으로 발언하지 말아야된 다''고 했다. 5월 4일, 국민전선당 회원 과 반수 이상의 동의로 명예 대 표직을 박탈당하고 당에서 제명된 쟝마리 르펜은 ''배 신''이라고 분노하면서, 그동 안 국민전선당이 아닌 쟝마
리 르펜의 이름으로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정치에서 아버지와 딸의 갈 등과 자격 박탈 등, 이유야 어쨌든 간에 보기 좋은 모습 을 아닌것 같다. 일부 정치 평론가들은 르펜 명예 대표가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 진출이 유력 한 딸이 자신을 비판해서 좀 더 주류 정치인으로 보이도 록 의도적으로 도발하고 있 다고 했다. <파리지성 >
페이스북 통해 범인 잡아
페이스북이 범죄를 해결해
주지는 못해도, 나름 기여
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진과 함께 올리곤 한다. 범
인은 자신을 찾는다는 페이
일이 미국의 몬타나에서 있
인을 신고하면 1000달러의
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었는데, 용의자가 어리섞었
상금을 받게 되어있다고 한
누른 것이다. 이에 경찰은,
던 경우였다.
다. 이같은 페이스북 포스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
지역 시민 협회는 도주중인
팅으로 범인을 잡을수 있었
았지만 아마 페이스북에 명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주
다고 한다.
시된 위치 추적으로 그를
기 위해 페이스북에 '범인
지갑과 수표책을 훔쳐서 물
체포했을 것이라고 한다.
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사
건을 구입했던 23세의 범
<파리지성>
프랑스 의회, 테러 감시기능 강화법안 표결 랑스 의회가 테러 의심 세 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법안을 5일 상정하기로 했 다. 이 법안에 대해 인권 단 체들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우려 를 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파리 연쇄 테 러 이후 테러 의심 세력을
감시하려는 조치로 테러 관 련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의 사건 기록을 장기간 보존하 는 내용이 들어있다. 테러 예방을 위해 정보기관
들은 수사 중인 사건과 직 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경우 전화 감청은 물론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엿볼 수 있다.
테러 감시기능 강화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이 법안이 시민의 자유를 침해 하는 '빅 브라더' 법안이라 고 반발했다.
기고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6
파리의 한국 아줌마 단상
프랑스에서 여성 참정권이 늦게 주어진 이유
지난 4월29일은 프랑스 여성들에게 참정권이 주 어진지 70해가 되는 날 이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프랑스 여성 참정 권은 늦게 주어졌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얼 마전, 저녁 식사를 마치 고 자리를 뜨지 않고 앉 아있던 딸아이가 예전에 프랑스가 여성들에게 참 정권을 주지 않았던 이 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등학교때, 시민교육 시간에 배웠다고 하는 데, 그옛날 프랑스가 여 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하 지 않은 이유들중의 하 나가 여성들은 전쟁에 나가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없다는 것이었단다. 그러다가 기술이 발달되 었고, 1, 2차 대전을 거 치면서 전쟁시에도 공
장에 나가 무기를 만드 는 인력이 되었다는 것 으로 참정권에 대한 재 고가 있었다는거다. 그 러다 보니 서구 나라들 중 가장 늦은 1944년에 서야 프랑스 여성들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다는 것 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19세 기까지 프랑스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책임이나 신 뢰를 가질수 없다고 생 각했다는데, 그이유가 남성들보다 감정에 더 종속되어있기 때문이었 다고 한다. 거기에는 그 럴듯한 생물학적인 근거 까지 있었다. 매달 한번 씩 마법에 걸린다는 여 성들의 생리가 그 원인 이었다. 남성들은 그런 주기를 겪지 않으니깐 감성적이기 보다는 이성
급되어 있지만 아이러니
고리를 끊은 프랑스 시
하게도 시민으로서 인정
민들이었지만 여성에 대
받을수 없었던 당시의
한 시선은 열악하기만
여성들은 정치결사에도
했다. 당시 <여성공민권
참여할수 없었기에 따로
의 승인>을 발표해서 여
정당을 만들어 각종 청
성의 참정권을 요구했던
원서를 국민의회에 제출
구즈는 "여성이 단두대
했다고 한다.
에 오를 권리가 있다면
이러한 노력으로 1792
의정단상에도 오를 권리
년 9월 법에서는 남편과
가 있다"는 유명한 말을
아내를 동등한 존재로
남기고 단두대의 이슬로
인정하였고 민사상의 소
사라졌다.
송 절차에서도 남녀 모
1차 대전 직후 프랑스
두에게 공평히 적용하도
하원은 여성들에게 투표
록 규정되었으며, 1793
권을 부여하는 법을 통
적이고, 생리 주기에 따
년에는 공유지의 분배권
과시켰으나, 결국 급진
라 쉽게 감정이 변하는
리와 친권행사 권리가
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여성들을 믿을수가 없었
확보되었다.
거부되었다. 그 이유는
다는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급진당은, 여성들이 카
1900년 여성 참정권 반
오래가지 못했던게, 온
톨릭 교회의 영향을 받
건파가 혁명의 주도권을
아 보수 후보들에게 몰
장악한 이후 그들은 혁
표를 줄지도 모른다고
명이 완수되었으므로 여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
성들이 다시 원래의 자
다.
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힘없던 약자였던 프랑스
했고, 여성의 사회적 지
여성들은 끊임없이 투쟁
위가 낮았던 이유도 박
하여 참정권을 가지게
탈이 아닌 자연적으로
되었을뿐만 아니라, 여
그러하기 때문이라고 주
성들 스스로 권리를 찾
대 캠페인 그림 엽서를 보면, 우아한 차림을 한 아름다운 여성이 <나 는 가장 잘생긴 후보에 게 표를 줄거야>하고 투 표하는 모습이 있다. 여 성 참정권에 관해 이같 은 이상한 논리를 가져 다 붙인 20세기초의 프
장했다.
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랑스가 얼마나 보수적이
또한 1790년대 초반 여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었는지 알수 있는 부분
성의 청원에 우호적인
아이 선생님 말씀에 의
이다.
입장을 가졌던 의원들마
하면, 이렇게 어렵게 가
프랑스 혁명과 여성
저 여성들의 요구에 반
진 여성 참정권인데 요
프랑스 혁명시, 여성은
대되는 입장을 취하였으
즘 여성들은 투표를 안
절대 왕정의 이중적인
며 이와 같은 인식은 당
하려고 한단다.
희생자였다. 혁명에서
시 남성들에게 일반적인
나온 인권 선언에는 남
것으로 확산되었다. 절
녀의 동등한 권리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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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식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7
429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 압승, 새정연 참패 4월 29일 , 4개 지역에
지 않게 됐다.
서 치뤄졌던 재보궐선거
과거 국민들은 재보궐 선
에서 새누리당이3석을
거를 통해 집권세력에 경
차지했다. 최대 격전지
고를 하는 투표 행태를
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
보였지만, 박근혜 정부
의 경우 오신환 당선인
에서는 오히려 현집권세
은 3만3913표(43.89%)
력이 위기에 몰렸을 때
로 당선됐다 .서울 관악
구원의 동아줄을 내리는
을에서는 새누리당 오
선택을 한 것이다. 더군
신환(43.9%), 인천 서구
다나 성완종 리스트 파
강화을에는 새누리당 안
문이 일어난 직후에 치
상수(54.1%), 성남 중원
뤄진 선거임에도 불구하
구에서는 새누리당 신상
고 새누리당은 3석을 차
진(55.9%)이 당선되었
지하면서 김무성 당 대
다. 야권은 광주 서구을
표의 입지가 견고해졌다.
도 있었다.
고자 했지만 말뿐이었다
제로 접근해선 안된다는
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정치인들의 비리를 폭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새정
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친문' 진영의 반박이 이
(52.4%)가 당선되었다.
한 성완종 리스트 사건
연의 중진 역할을 하던
지지율이 낮아졌는데, 그
어지며 난타전을 벌였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모두
은 선거에서 여당인 새
정동영이 무소속으로 출
표가 야권으로 가지 않
문재인 대표는 4.29 재
4석 가운데 이른바 민심
누리당에게 별다른 피해
마한 것도 화합하지 못
고 여당으로 간것은 문
보선 후 처음 열린 최고
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
가 없다는것을 보여준
하는 야권의 모습을 보
재인의 변신 노력에도 불
위원회의에서 "국민들
다는 수도권에서 3석이
결과였다. 한 정치 분석
여준 것이었고, 성완종
구하고 아무도 그를 믿지
이 저와 우리 당에 아주
나 경합을 벌이면서 내
가는, 새누리의 안상수
리스트 파문은 정치계의
않았다는 것이고, 한국의
쓴 약을 주셨다"며 "오늘
년 총선 민심의 잣대가
가 당선된
강화
타격이지 일반인, 즉 유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
의 아픔을 잊지않겠다"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을 같은 경우는 여성 유
권자들에게는 파장을 미
는 것에 대해 여당보다
고 말했다. 그러나 "사
고, 정치권에 지대한 영
권자들이 많았는데, 성완
치지 못했다.
는 야당의 책임이 더 크
람, 제도, 정책, 당운영
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
종 리스트의 파문이 크게
그럼 유권자들이 새누리
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방식까지 모든 걸 바꿀
보았다.
와닿지 않은 여성들은 생
당을 신뢰해서 표를 준
라고 했다.
수 있단 각오로 하겠다"
통상적으로 재보궐선거
활적인 면으로 공약과 유
것일까 ? 라는 질문을 해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면서도 자신이나 최고위
는 여당의 무덤이라고
세를 벌인 안후보에게 표
볼수 있다.
는 4.29 재보선 패배에
원, 선거에 참여한 당직
부른다. 과거 이명박 정
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새정연의 패배,
즉''문
따른 책임론을 둘러싸고
인사들의 거취는 언급하
부나 참여정부에서는 재
단 한명도 당선자를 내
재인의 전패''에 대해 한
4일 공개석상에서 비난
지 않았다.
보궐 선거를 치를때마
지 못한 새정치연합의 참
논설위원은 얼마전 그가
을 주고받는 등 최악의
야권이 변해야한다. 그렇
다 주로 여당은 의석수
패에 대한 조선일보는 ''
새정연 대표로 선출되고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지 않으면 우리나라 정치
를 잃고 야당은 의석수
문재인의 전패 ''라고 했
나서, 박정희, 이승만 묘
최고위원회의에선 일부
는 변할수 없을 것이다.
가 늘었다. 하지만 박근
다. 이를 두고 새정연내
소를 참배하는 등 중도
최고위원이 '친노'의 책
혜 정부 들어서는 이같
의 친노와 비노의 분열
적인 이미지를 가지면서
임이라며 문 대표를 공
은 공식이 더 이상 통하
을 원인으로 보는 의견
정책 정당으로 거듭 나
개 압박한 반면, 계파 문
인천
<파리지성>
한인회 문화 강좌 (3월 16일 개강) 한인회 문화 강좌(4월) 월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오후-건강 지압 교실(14시30분-15시 30분) 화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구하는 중) 오후-수채화 교실(14시-15시 30분) 수 ; 오전-영어 중급(10시 30분-11시 30분) 오후-서예 (14시-15시, 4/29일부터) 목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금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구하는 중) 수업료; 회당 5유로(10회 등록)
일요일; 청솔회 주최 무료바둑교실 (첫째,셋째 일요일, 14시-18시)
강사 소개 프랑스어 : 홍미정(프랑스 문학 박사 과정) 실버 체조 : 김운경(15구 문화 센터 체조 강사) 노래 : 이보람(소프라노 유럽 활동 중) 영어 : 김수연(뉴욕 영어교육 유학) 서예:금영숙(세종학당 강사) 바둑 : 오유균(아마 4단)
신청; chaheero@hanmail.net
한인회; Tel. 09 71 55 44 41
문화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8
서양화가 김성운 교수의 <고향회귀의 노래 Ⅸ> 연구년 맞아 파리 퐁데자르갤러리에서 개인전 열어 김성운은 젊은 시절 점점 시
않는가?" 라고 반문한다. 그
야가 점점 흐려지는 눈병이
의 작품은 옛날 목가적 풍경
발병되었다. 계속 악화되어
을 소재로 한 고향의 동심과
화가에게 치명적인 '실명'이
가족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
라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은 사람 같은 '소'가 많이 등
하지만 그는 특유의 성실함
장한다. 소는 사람에게 대우
으로 신앙과 운동, 채식을
하는 공(公')을 붙여 우공(牛
통해 극복하고 현재는 완치
公)'이라 칭하기도 한다. 한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
국적 농경사회에서 소는 경
품에서는 눈병으로 고생한
제, 노동, 교통, 식량의 수
모네, 르노와르의 고통과 기
단이지만 농한기 때는 아이
쁨이 아로새겨져 있고 하나
들의 좋은 친구이며 가족이
님에 대한 감사와 은혜가 있
다. 소는 비록 동물의 범주
다.
에 속하지만 가족의 일원으
김성운 화백의 고향 거창은
로 아이들과 교감하는 목가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적 심미성을 표상한다. 미술
한국의 대표적 산이 3개가
평론가 김윤섭은 "정겨운 소
겹치는 산골이며 농촌이다.
의 울음소리를 눈으로 보는
그는 어릴 적 방학 때 시골
듯 시각화하거나, 몽환적인
에서 소를 타고 들판을 누
기억 속에 잠자던 어린 시절
볐던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고
미술평론가이며 전 국립현
점을 전시한다.
재직하고 있다.
것이 지금까지 고향의식으
있는 것은 김성운 작품의 남
대미술관장 故 이경성은 "
김성운의 작품은 국내보다
김성운의 고향과 자연의 대
로 형상화되고 있다. 시인
다른 묘미다. 소를 통한 정
태생적으로 화가 김성운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였다.
한 창작은 팍팍한 삶을 사는
신달자는 "김 화백의 그림
태적 이미지는 뛰노는 아이
자연과 고향의 시인"이라고
그의 작품은 미국 의회도서
현대인들을 위한 일종의 신
속에는 언뜻언뜻 비치는 내
들과 어느새 어우러져 역동
평했다. '자연과 고향의 시
관에 9점이 영구 소장되어
앙이며, 사명이다. 그의 작
고향의 하늘과 바람, 나무
적 이미지로 바꿔놓는다."고
인' 서양화가 김성운(58)의
있고, 작년 일본 도쿄전에
품은 세상살이가 힘들수록,
를 추억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이는 소를 통한 시청
15번째 개인전인 <고향회
서는 성공을 이루기도 했다.
도시의 삶이 척박할수록 그
고백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각적 영상을 기억이라는 비
귀의 노래 Ⅸ>전이 파리 15
한국산업은행, 삼육대학교,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팔
신항섭은 "비록 되돌릴 수
표상적, 시공간적 맥락으로
구에 위치한 퐁데자르갤러
등에도 소장되어 있다.
순의 시인 정완영이 <고향
는 없을지라도 그의 그림을
연동시키는 것이다. 미술평
리에서 6월 10일(수)~20일
화가 김성운은 홍익대학교
가는 길>에서 "완행열차타
통해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
론가 김종근은 "정말 모두가
(토)까지 10일 간 개최된다.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
고···늘어진 강물 데불
면서 잠시나마 그 순수성을
가난했지만 순박했던, 그래
전시 오프닝은 6월 10일 오
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
고" 그리운 고향의 향기를
되찾는 듯한 즐거움에 사로
서 즐거웠던 우리네 시골 삶
후 18시 00분~21시 00분까
서 시각문화융합디자인 전
맡으러 노구를 이끌고 가야
잡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 치명적인 풍경들. 그래서
지이다. 작가는 삼육대학교
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
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큰 위안이 되는 것이다. 기
그 시절은 비록 가난했지만
문화예술대학 교수로 현재
다. 조선일보미술관, 인사아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미 본
억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
춥지 않았고 , 많은 것을 가
파리에서 1년간 교수 연구
트센터, 일본 팜아갤러리 등
향의 네비게이션이 입력되
는 그 생생한 장면이야말로
지지 못했지만 즐거웠고 행
년을 수행하고 있다.
에서 개인전 15회와 국내‧
어 고향회귀를 꿈꾸고 있기
그 어떤 언설보다도 구체적
복했다 . 그의 그림은 이러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한국
외 단체전 210회, 논문 25
때문이다. 김성운과 함께 시
이고 실제적이라는 데 묘미
한 진실을 전해준다. 그러기
향수(鄕愁), 파리에 마실가
편, 저서 3권이 있으며 대한
화전을 펼쳐 불우이웃을 도
가 있다."라고 했다. 고향은
에 그의 작품은 높은 회화적
다'이다. 이번 작품은 작가
민국현대미술대전 심사위
왔던 시인 도종환은 "우리
팍팍한 인공의 도시에서 살
가치나 모든 방식을 넘어서
의 독특한 질감인 빗줄기(또
원, 세계미술연맹 수석 부이
가 잃어버린 인간과 자연의
고 있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서 그 테마의 순수함과 건강
는 빛줄기)와 양식화되고 조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빛깔, 우리가 되찾아야 할
되돌아보게 하고 어머니의
함으로 그의 소박한 예술세
형화된 '소그림'을 토대로 한
정보디자인학회 부회장, 시
순하고 착한 표정을 김성운
품속처럼 아늑한 쉼터를 제
계를 대변한다."고 했다. 김
글을 적용시켰다. 이번 개
섬문인협회 수석 부회장, 프
의 그림에서 보았다. 그것
공한다.
성운의 소그림은 헤겔이 말
인전은 한국적 전통미와 자
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 정회
은 인간이 돌아가야 할 평
그는 "프랑스에도 남다른 고
한"모든 민족은 그들의 가장
생미가 넘치는 작품 <향(
원으로 예술·인문·과학
화롭고 따뜻한 고향, 목가적
향의식과 동물 사랑이 있다.
드높은 생각들을 예술에 담
鄕)-인연>, <향-구절초>,
의 융합연구 활동도 병행 중
이면서도 생명의 기운이 넘
농민화가 밀레와 소그림 풍
는다."는 정신과 맞닿아 있
<향-금강초롱>, <향-농
이다. 현재 삼육대학교 커뮤
치는 우리 삶의 아키타이프
경의 뒤플레 그림을 좋아하
다. 소는 우리 민족에게 선
악>, <향-능소화> 등 21
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로
(archetype)였다."고 했다.
고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지
함의 아이콘이며 드높은 정
문화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9
신문화이며 자생적 미학이다. 이번 작품은 수많은 시도의 완결판 으로 작품의 기존 작품과 다른 특징 은 소녀에게 입힌 색동저고리, '옛살 비(고향의 순우리말)' 배경, '암각화 이미지 도입' 등이라고 한다. 사선 으로 내리는 비는 비가 아닌 빛이다. 그는 그 마티에르를 얻기 위해 수만 번의 붓질을 하고 칼로 긁어낸다. 그 것은 흑백 영화처럼 아련한 기억을 회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필에 의 한 수많은 터치는 비시각적안 흐름 인 움직임, 바람, 기(氣), 냄새 등을 나타낸다.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언 뜻언뜻 보이는 조형화된 한글의 획 들은 또 다른 하나의 한국의 전통미 를 보여준다. 그는 "미루나무는 하 늘로 솟아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 의 메시지이다."라고 말한다. 작가 는 피카소가 <게르니카>를 그릴 때 수많은 스케치 소품으로 실험, 분 석하였던 것처럼 자신도 작품을 그 리기 전, 컴퓨터로 시물레이션을 해 본 다음 그린다. 그러나 기계적이 지 않게 아날로그적인 데프로마숑 을 취한다. 미학자 에카르트는 "미술의 본질은 삶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잠시나마 눈을 감고 그 옛 날 기억 속 아이들의 순수한 삶에 '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정 신적, 육체적으로 황폐한 삶에서 벗 어나, 먼 망각의 강을 건너서 자신을 회고하며 고요히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화실: Sung Woon Kim 10 allée des Besançonnes, 78430 LOUVECIENNES, FRANCE 연락처: 078-877-4366 이메일: sungwoon@syu.ac.kr
<파리지성>
문화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10
피에로 포르나세티Piero Fornasetti 전시회 -예술적 상상력의 자유함특히 인물 인체 표현들의 다양성은, 수수 께끼 같기도 하고 불가사이한 모습의 기능 성을 갖춘 공예품으로 변신하여 우리의 일 상 생활속으로 들어와 지루함을 씻어주기 까지한다. "인간의 상상에 자유를 부여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했던, 마그리뜨, 달리와 같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그의 상상력 엔 날개를 단 듯 시각적 환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벽지, 가구, 쟁반 등 생활 소품과 넥타이, 스카프와 같은 의복의 마지막 화룡정점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그의 요술 막대는 전 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신비감에 빠져들 게 한다. 이번 전시는 2013년 밀라노 디자인 박물 관에서 소개되었던 그의 회고전을 파리에 서 개인전 형식으로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 규모 전시이다.
루브르 박물관 옆 프랑스 장식 미술관( Musee des Art Décoratifs)의 중앙 홀 전 시장엔 1000점이 넘는 페에로 포르나세티 Piero Fornasetti(1913~1988)의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로 가득하다. 1914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작가 는, 브레라 (Academie des beaux-arts de Brera)에서 공부하였으며, 화가이자 조각
가, 실내 장식 예술가이며 콜렉터, 상인으 로, 10.000여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20세 기가 기억할만한 작가이다. 다양한 경험으로 얻어진 감성들을 시적 주 제로 표현하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극히 추상적이고 난해한 시각적 표현 방식으로 이끌어, 극예술을 보는듯한 효과를 갖게 한다.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장소: Musée les Arts Decoratifs 주소 : 107 Rue de Rivoli, 75001 Paris 전화 : 01 44 55 57 50 개장 시간 : 화-일 11:00 ~ 18:00, 목 21 :00까지 전시 일정: 2015년 6월 14일까지 <남민주/파리지성>
공지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11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정보리포터 모집 공고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3 개월 단기 교육과정 모집안내 재외동포모국수학 교육과정은 54 년간 41 개국 7,769 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한 한민족 뿌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은 맞춤형 한국어교육, 한국문화교육, 한국역사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정 수료 후 국내 우수한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진학을 원하는 재외동포 자녀, 또는
1. 지원자격 해외에 거주하며 현지에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이하 "식 의약품 등"이라 한다)등의 안전관련 정보조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 며, 아래의 자격 중 하나를 갖춘 자 ① 식의약품등 관련 전공자 ② 식품의약품등 관련 업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 ③ 현지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자. 2. 주요업무 ○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식·의약품등 안전정보 수집·보고 ○ 식·의약품등 관련 학회 동향 및 연구 논문에 관한 조사·수집·보 고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를 요청한 특정 이슈에 대한 정보 수 집·보고 3. 응시방법 ○ 접수기간 : 2015. 4. 21.(화) ~ 2015. 5. 20.(수) (30일간) ○ 접수방법 ① 해외정보 보고시스템(http://www.mfds.go.kr/foodinfo/index.jsp) 접속 ② "활동신청" 클릭 ③ 활동신청서 작성 및 제출 ※ 활동신청서 내용이 서류 심사에 반영되오니 성실히 작성하여 주 시기 바랍니다. ○ 접수문의 - 전화번호 : 043-719-1761 - 이 메 일 : mailkiju@korea.kr -주
소 : (363-95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국제사회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교육일정 및 접수기간 6 월 시작(3 개월 과정) - 모집기간: 2015. 4. 1. ~ 2015. 5. 8. - 교육기간: 2015. 6. 1. ~ 2015. 8. 31. 9 월 시작(3 개월 과정) - 모집기간: 2015. 6. 1. ~ 2015. 7. 17. - 교육기간: 2015. 9. 1. ~ 2015. 11. 30. 2. 지원자격: 재외동포로서 9 년 이상의 교육을 받은 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어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3. 교육경비: 수업료(690 000 원), 기숙사비(450 000 원), 식비(756 000 원), 합계 1,896,000 원정도 형편이 어렵거나 재외동포사회에 기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교육경비 일체 전액 무료, 항공료 일부 지급) 등을 지급 4. 교육효과 · 대학 진학 등 진로 개척: 최근 3 년간 85 명 국내 대학(원)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9 개 수도권 대학 51 명, 지방 국립대학 34 명 진학 · 한국어 실력 향상: 최근 3 년간 55% 이상의 학생이 모의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2 단계 이상 등급 향상 ·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5. 입학상담 · 전화: +82-41-850-6031(일본어, 중국어, 영어 상담 가능) · FAX: +82-41-850-6039 · E-mail: hansaram@kongju.ac.kr · Website: http://www.hansaram.kr · Facebook: http://www.facebook.com/knuhansaram 6. 제출 서류 (교육원 홈페이지 www.educoree.f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 지원서(소정 양식-첨부파일 7 쪽) - 수학계획서(소정 양식-첨부파일 8 쪽) -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 최종학교 성적 증명서 - 재외국민··동포임을 증명하는 서류(전 가족이 기재된 거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명서, 입양인의 경우 입양확인서) - 여권 복사본 7. 지원서 접수처: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우편 혹은 방문접수 Section Education Ambassade de Corée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안내문을 참조하시고 접수관련 문의 사항은 교육원(01 4753 6991)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수요일 휴무
NO. 758 / 2015년 5월 6일(수) - 12
공지
제8회 한국문화강연회시리즈5탄 '한국의 인쇄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이 종수)은 올 해 '한국문화 강 연회시리즈'의 일환으로 오 는5월13일(수), " 한국의 인 쇄술"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의 목판인쇄는 7세기경 인 삼국시대 말경부터 통일 신라시대 초에 걸쳐 실용되 었으리라고 짐작되고 있다.
이러한 오랜 역사를 지닌 한 국의 인쇄술은 외세의 잦은 침입으로 호국불교가 성행 하던 고려시대에 활발한 불 경인쇄와 함께 크게 번성하 였다. 14세기에 판각된 '재 조대장경'은 수 천 만개의 글 자 하나하나가 오자 없이 고 르고 정밀하며, 현존 대장경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보존 상태를 지닌 것으로 손꼽히 고 있다. 금속활자는 한국에서 일찍부 터 발달하여, 고려시대 1234 년에 동활자(銅活字)를 사용 해서 《고금상정예문(古今 詳定禮文)》 50권을 인쇄하 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1403
년(태종 3) 부터 수년 간에 걸 쳐 동활자 수십만 개를 주조 하여 서적 인쇄에 사용하였 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15세 기 중반 한글이 창제되자 금 속활자를 활용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인쇄하여 널리 알 렸다. 이렇게 금속활자는 조 선 초기 왕들의 관심을 끌어 급속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 게 되었다. 이번 강연회에는 전 기메 국 립아시아박물관 큐레이터 Francis Macouin을 초청하여 한국 인쇄술 발전역사를 살 펴보고 이를 둘러싼 주요 사 건들을 알아 볼 예정이다. 특 히 인쇄술이 한국 문화와 지 성에 끼친 영향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ㅇ일시: 2015년5월 13일 (수요일) 18시 30분 ㅇ장소: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 av. d'Iena 75016 Paris 01 4720 8386 ㅇ강연자 : Francis MACOUIN (전 기메 국립아시아박물관 큐레이터)
ㅁ다음한국문화강연회 ◈ 5월 27일(수), 18시30분 <망명과 정체성 : 파리에 서 한국작품활동을 하다> / Mael BELLEC (세르누치 아 시아박물관 큐레이터)
<파리지성>
<선라이징 콘서트 시리즈>
5월 6일(수), 피아니스트 유경선 독주회 트 Evgina Simeonova에
한 교수들에게 사사 받았
쿠르, 삼익벡스타인 콩쿠
영)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클
게 발탁되어 불가리아에
다. 2014년 에꼴 노르말
르, 난파음악제, 벨란 국
래식 콘서트 시리즈로, 파리
서 유학하였고, 귀국 후
연주과 최고과정을 만장
제콩쿠르, 수리음악콩쿠
국립고등음악원, 에꼴노르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일치로 졸업하였다.
르, Citta di Barletta 등
말, 프랑스시립음악원 등 고
세대 관현악과를 졸업하
2006년 세종 쳄버홀 신
한국과 유럽의 유수 콩쿠
등음악학교에 재학 중인 역
였다.
인음악회에서 소개된 이
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량 있는 신진음악가들을 발
파
후 서울아트센터, 카루셀
어, 차세대 유망 피아니스
굴하고, 젊은 한국 클래식 연
리 에꼴 노르말 (École
드 루브르, 이에나 궁(경
트로써의 기량을 꾸준히
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normal musique de
제사회환경위원회), 파리
쌓아가고 있다.
현지에 소개하기 위한 자리
Paris Alfred Cortot)에
국제예술촌 등 다양한 문
서 Devy Erlih의 지도하
화공간에서 연주를 선보
※ 프로그램 : 클리멘티, 그
에 실내악을 전공하였
인 유경선은 최근 Alain
라나도스, 프로코피에프 등
그녀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 장 이종수)은 오는 5월 6 일(수), 피아니스트 유경 선의 독주회를 개최한다. 유경선은 9살에 피아니스
연
도불
후
이다. ㅇ일시: 5월 6일(수), 12시30분 ㅇ장소: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고, 이후 Bruno Rigutto,
Louvier의 마스터클래스
Solomon Mikowsky,
프로그램에서 메시앙의 '
Jan Gottlieb Jiracek,
검은 티티새'를 연주하기
※ 선라이징 콘서트 시리즈란 ?
Antonio Pompabaldi,
도 했다 (2014).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과 파
Nicolas Mallarte 등 유수
또한 그녀는 음악춘추 콩
리뮤직포럼협회(대표 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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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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