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9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82 PARISJISUNG NO.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4 RUE PÉCLET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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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세계 가슴" :여성폭력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대통령 표창장 11월 25일 대항의 날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프랑스대한 한국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지난 11월주 25일(토)은 세계자신의 여성폭력 서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견을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대항의 날이었다. 2016년 한해 동안 으켰다. 배우자들에게 육체적, 성 것이다. 프랑스에서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적발스 폭력을 받은이같은 여성들이 225 000명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12월말 관 에 달했다고 프랑스 언론은 밝혔다. 마틸드 라레르(Mathilde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일 지난 11월 25일 토요일 이 통하여 같은 피해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여성들이 있다는바칼로레아(대학수 것을 알리고 그들을 했다. 고대 모델에서 영감을 능시험)의 목록시위가 및얻어 시 기리기 위해외국어 프랑스시험 전역에서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관 있었고, 이날 파리에서는 공화국 광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장에서 오페라까지 시위를 했다.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검은 목록에 최초로 시위 행렬 앞쪽에는 옷을 입은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여인들이 목에 2017년 가정 지역교 폭력으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 학교에이름을 개설되었던 로장한다. 사망한 여인들의 두르고한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내 성희롱, 성폭력 및 강간이 홍수를 이루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 여 성해방운동그룹인 페멘 Femen 소속 여성들이 반나 차림으로 파리 공화국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날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남녀 평등을 그의 임기중 중대한 사 인으로 규정짓고, 성차별 및 성폭력 대항 규제 및 교육(관련 기사 4면) 방 침들을 발표했다. 사진: 헤럴드경제
프랑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은 아직도 잘 드러나지 않아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프랑스에서는 3일마다 1명의 여성이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교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 들라크르와의 이끄는폭력으로 자유의 있었다. 이는 “남성 폭력의 궁극적인 배우자나 민중을 전 배우자의 목숨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단계”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 상은 을 잃는다고 한다. 2016년 109명이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다. 도처에서 여성들 사망하고 143명이 따르면, 죽음의 위기에 는 슬로건은 프랑스의 ‘항상,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19세기있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가하는 거리가 멀다. 벗은 프랑스에서는 에게 폭력에다시말해, 대항하자’였고, 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는 두 가지 형태의 마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 시 언급한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미술 양식을 것 리안느가 그뒤로는 1천여명이 행렬이따른 이어졌 드러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프랑스 중등학교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 여성성이나 대표 명 다. 매년마다 그렇듯이 페미니스트 는 옷을 않다. 모두 프랑스 지방 도시인 아미앙 는 입고 무장하지 않으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협회와 좌파 정당들, 조합들이 시위 며 Amiens의 거리에서 동거인에게 프랑스 혁명 당시 전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에 참여해서, ‘일어서자 일어서자’, ‘ 인 의해 사망한 30 세의 나오미에 대해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우리 여성 노예들 일어나자’라는 노 쓴 서는 알려지지다른 않았다. 형태이고, 하나는 가슴을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래를 부르며 시위에 참여했다.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이번 시위는 얼마전 있었던 미국의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의 여성상 로 추가한 가치를 것으로,나타내는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로 인해 더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으로 알려져 있다.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욱 반향이 또한 올 한해 프랑스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파리지성> 수영복) 2월중등교육의 혁명 컸고,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스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3p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었다.마치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걱정하나 -6p 성차별과 성폭력그러기에 대항으로이마 없는 이 같았다.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크롱 대통령, 표창장 비디오수여시 게임과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SNS, 포르노 규제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 8 그런 발병 으 가루이룬 밝은 -4p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이 들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주요 은행, 극우 국민전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선 및상호교류의 당 대표 개인 폐쇄 한불 해 계좌 '프랑스내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5p 1월 주중 8 8월 16일 30일월요일부터 화요일, 11시 파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받은‘김창열 화백’ 한국의차에 해 폐막식이 질증을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6p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에서 …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프랑스 한인회 주최, 파리 무 부 선고 유경근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위원장 료 한방 의료 봉사 후기>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프랑스 의료봉사활동을 다녀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오면서”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파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7p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Hawking, 1942년 1월 8일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8개 도(道)에서 기본 프랑스,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소득제(revenue de base) 시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험 시행한다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8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www.parisjisung.com
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4p 프랑스의 블랙 프라이데이(대 할 수 쇼핑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행사) 한글학교장은 한 규모
H.P
Y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3
프랑스소식
프랑스의 블랙 프라이데이(대규모 쇼핑 행사) 쁨을 주거나, 가족, 친지, 친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물건을 구매한다 고 한다. 특히 올해 블랙 프라이데 에서는 소비자들의 히스테리한 과 소비가 있었다고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사이버 먼 데이로 프랑스에서 온라인 구매가 성행하 고 있다. 특히 얼마전 프랑스 우체 국은 일요일에도 우편물을 배포하 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에서 사이버 먼데이 (Cyber Monday)가 없었으 면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11월 24일은 블랙 프라이데이
다.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프
성탄절 선물 구매 알림으로 받아들
(Black Friday) 였다. 블랙 프라이
랑스에 들어왔다. 하지만 온라인 쇼
이고 있었다. 2016년에는 21%만이
데이(영어: Black Friday, 검은 금
핑만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프랑스
이날에 구매했고, 올해는 그 수치가
요일)는11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인
언론은 전했다.
52%로 상승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
프랑스 언론은 올해도 여전히 우스
프랑스 사회 및 소비 전망 소장인
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꽝스럽고 소름끼치는 광경이 연출
나탈리 다메리( Nathalie Damery)
날이다.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
되었다고 전했다. 매장의 샷터가 천
는 ’프랑스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
의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고 한
천히 올려지면 괴물같은 소비자들
주 폭력적으로 들어왔음에도 불구
다. ‘black’이라는 표현은 이날이 연
이 안으로 달려들어 엄청나게 저렴
하고, 프랑스인들은 쉬이 받아들이
중 처음으로 흑자(black ink)를 기
한 가격의 물건들을 낚아챈다고 표
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한달 뒤에
록하는 날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
현했다.
성탄절이 구매가 있었기 때문’이
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요 소매
프랑스에서의
프라이데이
라고 했다. 프랑스의 많은 매장들
업체들이 이른 시간에 개장을 하여
는 2010년부터 행해졌다. 그러나
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대
공휴일 쇼핑 시즌을 개시하는 할인
FNAC 또는 Auchan 개장시 약간
규모 세일에 동참했다. 어떤 이들은
판매를 실시하며, 영국 연방 국가의
의 마찰이 있었더라면, 미국 소비자
이 행사때 성탄절 선물을 미리 구매
박싱 데이와 비슷하다. 블랙 프라이
들의 열광적인 열풍에서 멀어졌을
해놓기도 한다. 나탈리 다메리는 ‘
데이는 연방 공휴일이 아니지만, 캘
것이다. 그만큼 캐나다, 영국, 독일
구매자들 50%가 과소비를 하고, 다
리포니아 주와 여러 주에서는 추수
과는 달리 프랑스에서의 블랙 프라
른 이들은 그들의 구매에 의미를 부
감사절 다음 날을 주 정부 직원들에
이데이는 열광적이지 못했다. 하지
여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인들
게 공휴일로 제공하며, 여러 주에서
만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프랑
은 단순히 할인 행사라고 해서 물건
는 콜럼버스의 날을 대체하기도 한
스인들 65%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을 구입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기
블랙
보쌈 . 꼬리찜 . 도가니볶음 . 우거지해장국 . 들깨버섯탕 7 Rue Ernest Cresson 75014 Paris T. 01 45 41 71 55
도 없었을 것라고 한다. 금요일이 지난 월요일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 는 세일이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에 들 어온 사이버 먼데이는 세일 기간 외 에 이루어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점 점 더 온라인 구매쪽으로 향하게 된 다. 아직도 대부분의 수입이 매장에 서 이루어지고 있지는 하지만 감소 하고 있는 추세다. 메디아메트리(Médiamétrie)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이 시기에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프랑스인들 48% 가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예정이라 고 했지만, 이들 중 86%는 온 라인 으로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매장에서의 소비에는 즐거움이 있 다. 하지만 구매 이후 계산대의 긴 줄, 이동시 교통 체증 등의 혼잡 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 건강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4
마크롱 대통령, 비디오 게임과 SNS, 음란물 규제에 나서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통령은 관련 내용을 학교 컴퓨터에
11월 25일 토요일, 세계 여성 폭력
서 삭제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부
대항의 날을 맞이하여 엘리제 궁에
모와 교사는 그 주제에 대해 더 잘
서 가진 연설에서 사회 관계망서비
알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SNS)와 비디오 게임, 포르노를
‘가상 세계, 고정 관념, 지배 및 폭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력을 결합한 포르노그라피는 디지 털로 인해 우리 학교안으로 들어왔
사회 관계망 서비스 (SNS)를 통
는데, 우리는 오랫동안 보기를 거
한 성희롱
부했던 이 현상들을 받아들여야 한
공화국 대통령은 사회 관계망 서
다. 학부모를 위한 인식 캠페인은
비스를 통한 희롱 대항을 강화하기
다음 학년부터 시작할 것이고, 포
위해 두가지 주요 축을 발표했다.
르노그래피는 알콜이나 마약처럼
첫번 째는 2018년 개학부터 교사
디지털의 진화를 고려하여 규제,
소프트웨어 연합 l’International
학교 문을 통과했다’고 했다. 하지
교육를 강화시키고, 학부모들의 관
특히 오디오 콘텐츠의 틀을 다시
Software Federation of Europe
만 미성년자들에 의한 음란물 배
심을 높일 것이고, 두 번째는 “사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ISFE)에 속해 있으면서, 프랑스
포 및 보기는 학교를 통해서만 이
버 희롱 및 사이버 폭력의 희생자
고등 시청각 위원회는 인터넷으로
고등 시청각 위원회보다 더 엄격
루어지지는 않는다. 법안이 잘 적
들”을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배포되는 비디오의 내용을 규제할
한 규제를 하지만 간판 역할만할
용되지도 않고 약간 적용됨에도 불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텔레비
뿐이다. 이에 엠마뉴엘 마크롱 프
구하고 미성년자들에 대한 음란
마크롱 대통령은 ‘사회관계망 서
전 채널에 의해 만들어진 비디오
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시청각 위원
물 내용 배포는 이미 법으로 금지
비스(SNS)에서의 희롱은 교사나
일뿐이다. 고등 시청각 위원회의
회가 비디오 게임을 관할해줄 것을
하고 있다. 전 정권인 프랑소와 올
부모가 예방을 어떻게 하는지 교육
카롤 비엥에메 베스 Carole Bie-
원하면서, 성차별 문제에 대해 ‘심
랑드 대통령 집권시 웹상의 음란물
받지 못한채 너무 자유롭게 이루어
naimé Besse 는 ‘고등 시청각 위
오한 사고’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차단에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켰지
진다. 그래서 사이버 희롱에 대항
원회의 임무인 젊은 대중들을 보호
이미 2015년 두 여성 국회위원들
만, 이는 기술적이고, 법적인 모순
한 진정한 예방책이 있어야 한다.
하면서, 우리는 청소년의 소비 패
이 비디오 게임에 성차별적인 요소
과 실질적인 해결의 부재에 부딪혔
2018년부터는 법안을 개정하여 예
턴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사
가 있다고 알린바 있다. 많은 블록
다. 여러나라들, 특히 미국 같은 경
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
실에 정말로 좌절하고 있다’고 하
버스터들이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
우에는, 1990년말에 음란물 사이
의 희롱을 추적할수 있게 된다’고
면서, ‘한 가정에서 6개 내지 7개의
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업계는
트에 은행 신용카드번호를 기재하
했다.
스크린이 있는데, 소비는 점점 더
아직도 남성위주고, 개발 스튜디오
게 하려고 했는데 성공하지는 못했
혼자로 가는 경향이 있고, 인터넷
에서도 남성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다. 이는 개인 정보 요구로 간주되 어, 음란물 업계뿐만 아니라 개인
온라인 비디오와 비디오 게임
상으로는 고등 시청각 위원회 기존
마크롱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나이
에 있던 발행인들의 프로그램만 규
온 라인 음란물
든 이들보다 TV 시청을 덜하고 있
제하고 있다. 그외 젊은이들이 적
음란물 부분에 대해서는 마크롱 대
고 나섰다.
고, 우리는 현재 비디오 게임, 인터
당하지 못한 내용으로 점점 더 노
통령은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
중국 같은 웹 규제가 있는 나라에
넷과 점점 더 방영되는 포르노의
출되고 있는 SNS는 규제하지 못하
는 했지만, 덜 정확했다고 프랑스
서만이 음란물 사이트 접근이 금지
내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
고 있다.’고 했다. 비디오 게임 같은
언론은 알렸다. 그는 웹 상으로 쉽
되고 있는데, 이는 물론 성인에게
우리는 고등시청각 위원회(CSA)
경우는 산업 기관인 PEGI에서 관
게 접근할수 있는 음란물의 발전에
도 해당된다.
의 권한과 규정을 확대하기 위해
할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의 국제
대해 아주 비판적이기는 했다. 대
생활 보호 협회에서 강력히 반발하
<파리지성>
집‘따뜻’해야 잔병 없이 장수할 수 있다 ! 최근 기온이 급속도로 하강하면
따르면, 평소 집의 온도를 따뜻하
수록 모든 질병에 걸릴 위험이 적
이 잘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 있
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를 온 몸으
게 유지해야 잔병치레 없이 건강
은 것 »으로 조사됐다. 따뜻한 집
을수록 만성 질환이나 조기 사망
로 체감하고 있다. 낮은 기온과 건
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 사는 사람에게는 감기, 독감 등
의 위험이 커진다. 보온을 하기 힘
조한 날이 연일 지속되면서, 병원
스코틀랜드 의료연구협의회 연
호흡기 관련된 질환 및 알레르기
든 가난한 사람들의 공공 건강을
에는 독감, 감기 등에 걸린 환자들
구팀은 그동안 진행된 연구 40개
성 비염이나 밤에 기침하는 증상
위해 집 환경 개선 같은 지원이 필
로 북적된다. 이에 어린이와 노인
를 검토해 평소 집을 얼마나 따뜻
을 적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요하다 »고 지적했다.
등 노약자들은 독감 예방 접종이
하게 유지하고 있는지와 건강 상
혈압, 심장병 위험도 추운 환경에
권장되는 시기다.
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건
서 사는 사람보다 적었으며 우울
미국의 건강 연구 저널‘아메리칸
강 상태로는 고혈압, 심장병, 호
감이나 걱정 지수도 더 낮은 것으
저널 오프 퍼블릭 헬스 (Ameri-
흡기 질환, 정신 질환 등이 고려
로 관찰됐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됐다. 그 결과, « 따뜻한 집에 살
의료연구협의회 연구팀은 « 보온
gmail.com >
프랑스소식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5
프랑스 주요 은행, 극우 국민전선 및 당 대표 개인 계좌 폐쇄 다국적 은행들이 프랑스 극우정당
이와 관련해, 르펜은 어쩔 수 없는
국민전선(FN, Front National)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한다. « 나는 프
계좌를 폐쇄했다고 AP통신, 가디
랑스 은행들과 정부간의 긴밀한 관
언 등 외신들이 지난 22일 일제히
계에 대해 아주 잘 안다. 7그리고,
보도했다.
이 관계들이 Front National에 자
FN의 마린 르펜(Marine Le Pen)
금을 빌려주는 것을 가로 막는다는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사실도 매우 잘 이해한다 »고 말
FN과 오래 전부터 거래했던 은
했다. 이처럼 FN의 은행들과의 문
행
Société
제는 새로운 일은 아니다. 다만, 이
générale)이 정당의 계좌를 폐쇄
전의 사건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
했다. 그 어떤 동기도 이유도 없
번에는 마린 르펜이 개인적으로 연
이 그저 계좌 폐쇄 통보만을 몇 달
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 우편으로 받았을 뿐이다. […]
« [오늘 아침], 나는 HSBC대표인
소시에테제네랄(La
이는 FN을 목 졸라 죽이려는 뱅
HSBC도 성명에서 한 개인의 문제
소시에테제네랄은 프랑스에서 두
토마스 벙드빌르(Thomas Van-
킹 파트와(banking fatwa / fatwa
에 대해 이유를 밝힐 수 없다고만
번 째로 큰 은행으로 지난 21일 30
deville)의 전화 한통을 받았다. 그
bancaire, 금융명령) » 로 자신의
밝혔다. 이에 FN과 르펜 당대표에
년간 유지했던 FN의 계좌를 폐쇄
어떤 내용 증명도 없이 [오늘 아
정당뿐 아니라 르펜 자신도 역시
대한 은행들의 이번 알 수 없는 미
했다. 앞서, 이번 여름 소시에테제
침] 내 개인 은행 구좌를 폐쇄한다
뱅킹 파트와의 희생양이라고 밝혔
스테리한 조치로 인해 궁금증들이
네랄은6개의 정당 계좌와 약 15개
고 알려왔다. »
다. 그는 « 이 폐쇄 조치는 FN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 이르는 정당 연합의 계좌를 모
한편, 마린 르펜의 개인적인 재정
민주주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막
FN은 이 문제를 소시에테제네랄
두 폐쇄했다. 이어 HSBC가 지난
상태에 이목이 끌린다. 지난 대선
아 무너지는 상황을 조성하려는 정
에 제기해 이 은행의 자회사인‘크
22일 25년간 유지했던 르펜 대표
당시 공개된 마린 르펜의 재산은
치적 결정으로 민주주의가 위험해
레딧 뒤 노르(Credit du Nord)’에
의 개인 계좌를 폐쇄했다.
63만 유로(약 7억 6천 만원)이다.
지고 있다. [……] 소시에테제네랄
있던 계좌를 재개설할 수 있게 됐
FN이 은행들과 문제가 있었던 것
이는 가족 소유의 고성과 아버지와
(Société Générale)과 내 개인계좌
다. 그러나 르펜 대표는 기자회견
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공동 운영하는 기업에 있는 르펜의
를 폐쇄한 HSBC를 상대로 이같은‘
에서 « 재개설된 계좌로는 정당
2014년 FN은 체코-러시아계 한
지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르펜
차별(discrimination)’적
조치에
명의로 수표를 발행할 수 없고 당
은행으로부터900만 유로(약 115
은 아버지 장-마리 르펜에게 갚아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 »고 밝혔
원의 회비나 지지자들의 기부금을
억8066만 원)를 선거자금으로 차
야 할 540만유로(약 65억5천만원)
다. 이에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날
받지도 못한다. [……] 공무적인 대
입 받았다.
의 빚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명에서 « FN 계정 폐쇄가 정치
금 결제를 위한 자동이체도 할 수
당시 정당은 프랑스 국내에서 재정
한, 당시 르펜은 3500유로(약 420
적 조치가 아닌 전적으로 은행 업
없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이
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올해 4
만원)의 개인 채무를 할부로 갚고
무상 필요해서 한 조치 » 라고 밝
조치로 정당이 정상적인 업무를 할
월 FN은 대선 과정에서 600 만 유
있으며, 자동차도 없고, 2개의 은행
혔다. 이번 결정에는 어떤 정치적
수 없다 […] 우리를 질식시키려
로를 외국에 있는 금융업계, 특히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 이유나 숨겨진 의도는 전혀 없
한다 »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에 있는 은행으로부터 장-
바 있다.
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
그는 프랑스 내에 FN의 계좌가 15
마리 르펜(Jean-Marie Le Pen) 소
구하고 은행측은 더 이상의 자세한
개라고만 밝히고 돈이 얼마나 들어
수 정당에 차입한 사건으로 비난을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있는지는 밝히길 거부했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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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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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6
문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 받은‘김창열 화백’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
탕에 스며들기 직전의 물방울까지
화백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다채롭고 다양하게 표현된다.
을 받았다.
물방울이 앉아 있는 표면(물질) 역
김창열 화백은 지난 23일 오후6시
시 캔버스에서 신문지로, 다시 모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파비앙 페
래에서 나무판으로 다양하게 변화
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
했다.
사로부터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
그는 물방울 모양의 유리병이나 투
장‘오피시에(Officier)’를
명한 입체로 설치작품을 발표하기
받았다.
이 문화예술공로 훈장은 프랑스
도 했다.
정부가 예술문학 분야에 큰 공헌
김창열의 물방울 « 왜 (그는) 물
을 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
방울을 그리는가 ? » : 김 화백이
해 수여하는 것으로, 일종의 ‘명예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파리
의 상징물’이다.
에 정착한 지 3년째인 1972년부터
이 훈장은 세 등급으로 나뉜다 :
다. « 어느 날 캔버스에 뿌려본 물
« 코망되르(Commandeur)», «
방울이 햇빛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
오피시에(Officier)», « 슈발리에
이는 걸 봤어. » 라고 작가는 간략
(Chevalier) »*. 이번 김 화백에게
히 말한다.
수여된 훈장은 두 번째 등급인‘오
파리의 가난한 아틀리에에서의 어
피시에’다.
느 날, 밤새도록 그린 그림이 마음 에 안들어 유화 색채를 떼어내 재
* 프랑스의 모든 훈장에는 세 등 급이 있다. 제3등급이 슈발리에, 즉 « 기사(騎士 Chevalier) »로 수훈 자가 제일 많다. 제2등급이 « 오피 시에(Officier) », 제1등급은 « 코 망되르 (Commandeur) »다. « 슈 발리에(기사) »에서 5년 경과 후, 그 동안 공적을 또 인정받으면 « 오피시에 »로 한 등급 오르고, 오 피시에에서 3년 경과 후, 그 동안 다시 공적이 있으면 « 코망되르 » 로 한 단계 승격된다. 그러나, 이는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승급되는 것은 아니다. 공적의 지속성과 인 정을 받아야 한다. 김창열 화백은 1996년에 ‘슈발리 에’를 받았다. 그리고, 그의 공적 을 인정받아 이번에 한 단계 높 은 ‘오피시에’를 받았다. 프랑스 문 예(문학-예술) 공로훈장(Arts et Lettres)은 한국인로서는 지휘자 정명훈, 영화감독 봉준호, 피아니 스트 백건우와 영화배우 윤정희, 전도연, 재즈가수 나윤선, 예술기 획가 이미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활용하기 위해 캔버스 뒤에 물을 뿌려 놓았는데 물이 방울져 아침 김창열, « 생성 », 마포에 유채, 195×160cm, 1979.
햇살에 빛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순간 존재의 충일감에 온몸을
드는 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
국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판화
떨며 물방울을 만났다는 것이다.
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공))이후 사실주의로 전향해 팝
이것이 물방울 제작의 직접적인 동
김 화백은 또한 지난2013년 제주
아트와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았
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도에 그의 대표작품 220점을 무상
다. 이후 프랑스에 정착하여 프랑
그러나, 평론가 등을 비롯한 많은
으로 기증했다.
스는 물론, 유럽 각지와 미국, 일본
이들은 김창열 작가 일생의 예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9월24일 제
등지에서 개인전과 국제전을 열며
화두가 된 물방울의 탄생은 좀 더
주도립 김창열미술관(제주도립김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추구하는 작
근원적인 뿌리가 있을 것으로 유추
창열미술관 : kimtschang-yeul.
가로 인정받는다.
한다.
jeju.go.kr)이 문을 열어 많은 도민
물방울 작품을 40년 동안 그려온
대표적으로 물방울은‘상흔’,‘제사’
과 관광객이 그의 예술작품을 향유
김창열 화백은1970년부터‘현상’이
등과 같은 1960년대의 뜨거운 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 불리는 그림을 그렸다.
상, 앵포르멜 작품과 1970년대의‘
이는 음울한 회색 형상이 색면 내
현상’같은 작품과도 연관이 있다고
부로부터 흘러나와 물방울 그림에
해석된다.
⊙ 김창열 화백은1929 평안남도
서 보게 될 회색톤 기법의 전조가
구멍이나 날카롭게 갈라진 틈, 그
맹산 출생이다. 1948-1950 서울대
된다.
리고 구멍에서 흘러나온 액체 이미
학교 미술대학에서 수학했다.
캔버스에 점액 모양의 거대한 방
지들이 물방울로 자연스럽게 이어
김 화백은 작가 초기 추상화를 그
울이 나타난 것도 이 시기다. 이
지고 있다고 (우리는) 유추한다.
렸다.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의
어 1972년 파리의 권위있는 초대
김창열 화백은 1996 프랑스 문
영향을 받았고, 1961년 제2회 파리
전 살롱 드메(Salon de mai)에 물
화예술공로훈장(슈발리에)에
비엔날레에 참가하면서 앵포르멜
방울 작가로 데뷔하여, 오늘날까지
어, 2012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Informel(부정형 :不定形) : 프랑
물방울을 작품의 소재이자 주제로
2017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
스의 비평가 미셀 타피에가 주창하
그리는 작가로 인정받는다.
다. 그리고, 2017년 프랑스 문화예
김창열 화백은 1969년부터 프랑스
고 지도한, 2차대전 후에 나타난 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은 극사실주
술공로훈장(오피시에)을 받았다.
와 한국을 오가며 양국 간 문화교
상회화의 한 경향)풍의 작품에 몰
의적 필치로 그려내며, 초기에는
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면서 한국
입하였다.
응집력이 강한 영롱한 물방울에서,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미술을 유럽에 소개하는 기회를 만
하지만, 뉴욕 체류(1966-1968 미
최근에는 표면장력이 느슨해져 바
gmail.com >
이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7
한인
<프랑스 한인회 주최, 파리 무료 한방 의료 봉사 후기>
“프랑스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장규태 강남동약 한의원 원장 이기훈
힘들어하는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
만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
음은 누구에게나 있으나 자신이 가
렵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의사가
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마음을
말하는 의학전문용어를 이해하기
넘어 행동이 따라야 하고 시간과 자
어려운데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하
본을 투자해야 하므로 쉽지 않은 일
더라도 프랑스 의사와 소통하기는
이라 생각한다. 한의과대학에 다니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면서 의료봉사동아리에 가입해 무
이치이다.
의촌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해외에 나와서 흔히 문제가 되는 언
도심 내에서 소외된 무의탁 독거노
어의 벽이 여기서도 적용된다는 것
인, 단체시설에 수용자, 재건축으로
이라서 향후 이에 대한 서비스의 제
내몰린 세입자 등을 위한 봉사활동
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실
도 경험을 해보았다. 대학을 졸업하
적인 조언으로는 현재 문제가 되는
고 한의사가 된 이후 불법체류의 신
증상과 과거부터 지속된 상황을 미
분으로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리 글로 작성하여 의료진에게 제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일반적
아울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이라면 저
은 몸이 알려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개발국, 후진국의 의료환경이 열악
말고 확인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하거나 천재지변으로 건강상의 위
것이 필요하다,
험이 닥친 지역에 대한 경우가 대
대한 맞춤식 준비를 한 후 실재 의
가 많았고 아울러 건강을 위해 앞으
의료진과의 소통이 필요하듯이 내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번 봉사
료서비스가 진행되었다.
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식품, 음
몸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뜻이
활동은 기존의 활동과는 다른 경우
프랑스에 유학을 온 유학생, 프랑스
식 등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분
다.우리 몸은 처음 문제가 시작될
라 처음 기획단계에서 필요성에 대
인이 배우자인 분, 프랑스에 해외
들도 있었다. 아울러 한국 한의학의
때부터 부위에서 문제가 있다는 신
한 의문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이
근무로 오신 분, 프랑스에 오랫동
독특한 분류인 사상체질에 상담을
호를 보내게 된다.이 신호를 무시하
번 봉사활동의 당위성과 특수성은
안 정착하여 사시는 분 등 다양한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게 되면 뇌가 신호에 둔감해지고 점
보통의 해외봉사활동은 현지인의
사연을 가진 분들과 의료상담을 진
한방의료봉사활동은 경략을 조절
점 보이지 않게 질병이 심해지기 때
건강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인데 반
행하였다.
하여 치료하는 침치료와 한국에서
문이다.매일 저녁 잠들기 전 발끝에
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
유학생의 경우 아직 젊은 나이라 심
의료보험으로 사용하는 가루형태
서 머리끝까지 내 몸이 보내는 신
상으로 한다는 점과 기존 의학적 접
각한 경우보다는 외국생활에 적응
의 한약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만성
호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
근과 다른 특히 프랑스에서 찾기 어
하며 살다 보니 방치하고 있는 증상
적으로 지속되는 증상이 많아 이 정
유한다.
려운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
이 많았고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
도의 치료로는 해결이 힘들 것으로
앞으로도 프랑스 한인들을 위한 다
한다는 점이었다. 이런 특수한 상황
라 심리적으로 불안증상을 가진 경
예상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사실상
양한 의료봉사활동이 지속되기를
때문에 수요를 파악하는 등 철저한
우도 흔했다.
기존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설명과
기원하며 어려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가 필요하여 프랑스한인회(회
프랑스인이 배우자인 경우는 배우
문제가 발생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모든 지원을 해 주신 프랑스한인회
장:이상무)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
자도 함께 와서 상담을 받는 경우
찾으라는 설명을 덧붙이는 것으로
이상무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바쁜
원이 아니었으면 진행이 어려웠다.
도 있었다. 아울러 자녀의 성장발달
마무리한 경우가 많았다.
시간에도 격려 방문과 도움을 주신
미리 행사를 언론 매체 등에 알리고
에 대한 상담도 병행하여 설명하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알
주프랑스대사관 여성준 공사님께
예약을 받아 의학적 상담과 치료가
도 하였다.
게 된 한인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의료진
필요한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
프랑스에 오래 살고 계시는 분의 경
어려움은 경제적인 부분보다는 소
을 믿고 예약하고 시간을 내서 방문
진이 그 내용을 기반으로 치료방법
우는 그간 의료에 소외된 경우보다
통의 문제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 주신 프랑스 한인분들께 감사드
과 약물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이에
는 해결되지 않는 증상에 대한 문의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
리며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프랑스소식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8
프랑스, 8개 도(道)에서 기본소득제(revenue de base) 시험 시행 보조금 정책 (revenu de solidarité active (RSA))의 “한계”와 청년층 에게 지급되던 최소 수당(minima sociaux)의 “복잡성”을 강조하며 “ 프랑스내 9백만에 가까운 인구가” 빈곤을 겪고 있음을 상기했다. 작년 상원 정책 조사위원회 정보팀 (mission d’information)은 “자발 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내에서” 다 양한 방식의 기본소득제의 방식을 신속히 시험해보도록 이미 권장한 바 있다. 해당 제도는 핀란드를 포함한 여러 일부 프랑스 시장들이 시장 회의
Viola, Aude 오드 지역), 앙리 나
도입해보겠다며 시험 운영을 요구
나라에서 부분적으로 시험 시행되
(Congrès des maires)에서 “헌법
이루(Henri Nayrou, Ariège 아리
하는 이 제도는 많은 이견을 낳으
거나 프로젝트성으로 시도되고 있
을 개정하여 정책의 시험 운영 권
에주 지역), 필립 마르탱 (Philippe
며 꾸준히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
으며, 프랑스에서는 브누아 아몽
리를 완화할 의사가 있다”는 엠마
Martin, Gers 제르 지역), 마티
다. 이들은 “현실을 기반으로 미시
사회당 당원의 주요 대선 공약이었
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표
유 클랭 (Mathieu Klein, Meur-
적으로 접근하여 과학적으로 믿을
다. 11월초 줄리앙 바이유(Julien
에 기다렸다는 듯이 화답했다.
the-et-Moselle 뫼르트 에 모젤 지
만한 동시에 사회적으로 과감하고,
Bayou) 유럽 생태녹색당 대변인
사회당 출신의 8개 도대표들이 기
역), 조르우 메릭 (Georges Méric,
재정적으로 지원가능한 튼튼한 모
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본소득
본소득(revenue de base) 정책을
Haute-Garonne 오 드 가렌 지역),
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을 모금한 후, 펀딩 참여자 중 한
정식으로 채택하기에 앞서 시험 운
장 뤽 슈뉘 (Jean-Luc Chenut,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잡히지 않았
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1년간 모
영을 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Ille-et-Vilaine 일 에 빌렌 지역),
지만, 이 제도를 현장에서 실제로
금액을 지급하는 실험을 하겠다고
이들은 기본 소득 시험 시행 법안
스테판 트루셀 (Stéphane Trous-
시험 운영하게 되면 “보편화하기
발표했다. 이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을 국회에 제출하고 11월 26일 프
sel, Seine-Saint-Denis 센 생 드
에 앞서 시행착오를 통해 여러가지
은 지난 11월 2일 공식적으로 시
랑스 주간지인 일요신문(JDD)에
니 지역)은 “기본소득제는 만인에
를 조정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작되었고 24시간만에 175명의 참
공동 기고문을 통해 해당 정책을
게 생활의 기반이 되는 수익을 보
또한 기본소득은 “노동의 가치를
가자들로부터 6000유로 이상이 후
적극 지지했다.
장하기 위해 1988년 야심차게 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
원되었다.
기고문에 이름을 실은 여덟 명의
도된 바 있는 최저생계비(revenu
공공 정책의 안전망을 통해 고용
사회당 의원 장 뤽 글레이즈(Jean-
minimum d’insertion (RMI))제도
의 길로 이르는 기회를 잡게” 한다
Luc Gleyze, Gironde 지롱드 지방
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고 말한다. 이들은 극빈층에 지급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도대표), 앙드레 비올라(André
8개 도대표가 각자 자신의 지역에
하던 생계수당인 적극적 사회연대
naver,com>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 2017년 취업 및 창업 세미나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는 해마다 교민 여러분들과 유학생들의 뜨거
세미나 행사 내용
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는CCICF 취업창업세미나를 12월 초에 다음과 같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과 훌륭한 연사님들을 모시고 « 2017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취업창업세미나 »를 개최하오니
1. 학생체류증에서 salarié 또는 창업자 신분으로의 변경 절차 : (동시통역) 파리 경시청의 외국인 체류증 변경 관련사안 전문담당관들 : M. Philippe Martin & Mme Marie MULLER
많은 참석 바랍니다. 2. 창업 관련 프랑스 법률 안내 및 자문 : 김중호 변호사 일시 :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오후 2시-7시
3. 창업 사례 소개 (3가지 사례) 4. 취업 진로지도 프리젠테이션 : 국제기구 및 대기업 측 취업 진로지도
장소 : 43 rue de Naples, Paris 75008, 지하1층 Amphithéâtre (Métro
5. 직업별 취업 경험담 (3가지 사례)
2, 3번선 Villiers역) 참석 신청 : 상공회의소 사무국 이메일 ccicf.korea@gmail.com
• 각 순서마다 프리젠테이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전시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9
임정현 사진전 <디스토피아> 재불 청년문화기획협회 ‘코끼리(Co : Qui Rit), 프랑스 대형 약국 ‘몽쥬 그룹(Le Groupe Monge)’의 메세나로 전시 기획 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몽쥬 그룹
‘co’에 한국어 ‘끼리’를 덧붙인 것
의 연간 지원을 바탕으로, 코끼리
으로, 웃다(rire)라는 뜻의 불어
협회는 매년 공모전을 통한 청년
동사를 활용해 ‘Qui rit’ 즉, ‘함께
작가상과 창작지원금 수여, 그리
웃는 사람’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
고 공모 당선작가전 등 2회의 전
다. 코끼리협회는 2015년 9월, 프
시를 기획 중에 있다.
랑스에 한국의 다양한 음악 장르
이번 전시는, 올해 몽쥬 창작지원
를 소개한다는 취지 하에 부산 출
금 수혜자인 임정현의 사진전이
신 포크 싱어 ‘김일두’와, 재즈싱
다. 임정현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어송라이터 ‘유발이’의 듀오 콘서
파리 뱅센느 - 8 대학 조형예술
트를 열었고, 지난 2017년 6월 파
학부에서 사진을 전공, 파리에서
리에서 한국 작가 2인, 프랑스 작
활동중이다. 이번 전시는 파리 및
가와 대만 작가 각각 1인 등 총 4
근교 공사장에서 촬한 사진 12
인의 단체전을 기획, 성공적으로
점을 통해 작가가 ‘디스토피아
마친 바 있다.
(This-Topia)’라고 칭하는 현존
한편 코끼리 협회는, 오는 12월
하는 유토피아의 아름다움을 소
16일 파리 중심 지역인 샤틀레 지
개하고자 한다. 임정현의 탐구 대
역의 선상 공연장에서, 2017 한
상은, 도시곳곳에 존재하지만 동
국대중음악상 포크상을 수상, 그
시에 존재하지 않는 모순적 공간
자리에서 트로피를 경매에 부쳐
인 ‘공사장’이다. 불완전한 공간인
화제가 되었던 인디싱어송라이터
공사장. 그러나 그곳은 인간이 염
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랑’의 파
원하는 이상적인 공간이 ‘되어가
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
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 서 임정현에게 공사장은 ‘유토피
디스토피아(This-Topia)
아’와 닮아 있다. ‘This-Topia’는 ‘유토피아’와 정반대의 의미를 가
-장소: 문화공간 ‘M’ (Espace
파리에 여행을 다녀왔거나 다녀
(Co : Qui Rit, 이하 코끼리 협
지는 ‘디스토피아’에서 음차, 현
culturel M) 15 rue du Puits de
올 예정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회)’에 메세나, 즉 기업문화후원
존과 ‘여기’를 의미하는 어의 지
l’Érmite, 75005 Paris, FRANCE
고 있을 ‘관광 명소’가 있다. 루브
을 결정했다. 메세나(Mecenat)
시대명사 ‘This’에, 희랍어로 ‘장
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등
란, 기업들이 사회공원 차원에서
소’를 뜻하는 접미어 ‘-topos’에
-일시
의 명소와 더불어 파리의 한국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활동을 의
서 유래한 ‘topia’를 합성한 작가
12/10(일)
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든 찾는 곳,
미한다. 기업과 국가의 문화예술
고유의 개념이다. ‘존재하지 않는
21:00, 토,일 14:00 – 19:00 초
바로
몽쥬약국(La
:
2017/12/02(토) 월-금
16:00
–
Pharmacie
후원 역사가 깊은 프랑스에서는,
곳’을 의미하는 ‘유토피아’를 바로
대일시: 2017/12/02(토) 18:30
Monge)이다. 몽쥬약국은 파리5
정부 차원에서 세제 혜택 등을 통
이곳, 도시의 공사장에서 찾는 작
- 22:00
구의 전통적인 대학가 ‘카르티에
해 기업의 문화후원을 장려하고
가적 시선이 담겨있다.
라탱(Quartier Latin)’ 에 위치한
있다. 2003년 프랑스 국회는 기
코끼리협회는 2015년 설립된 비
-문의:
작은 약국에서 출발해, 합리적인
업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금액의
리단체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njeong.kim3382@gmail.com,
가격과 한국인 직원, 다양하게 구
60%를 세액에서 감면해 주는 ‘메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협회이다.
+33 7 85 92 18 33)
비된 제품 등으로 입소문을 타, 현
세나와 협회 및 재단에 관한 법률’
파리에서 음악, 미술, 문화 커뮤
재는 기업의 규모로 성장한 곳이
을 가결한 바 있다. 이러한 맥락
니케이션, 전시 기획, 무대 연출
-주최: 코끼리 협회 (Associa-
다. 직원의 절반 이상, 그리고 손
에서, 그룹 몽쥬는 한국인을 단순
등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문화’
tion Co : Qui Rit, coquirit.par-
님의 70%가 한국인일 정도로, 약
히 매출의 수단이 아닌 동반성장
를 구심점으로 모여 결성한 청년
is@gmail.com, www.facebook.
국의 입장에서 한국인은 가장 중
의 파트너로 삼고, 문화적 투자를
문화예술기획 협회로, 전시, 공연
com/CoQuiRit/,
요한 인적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하
paris(Instargram)
몽주그룹은 올해부터 파리 기반
활동 지원을 통한 사회 환원, 그
고 있다. 협회의 이름은 ‘함께’라
-후원:
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접두사
pharmacie Monge)
한국청년문화기획협회 ‘코끼리
김은정(전시기획,
eu-
@coquirit_
몽주(유사)약국(Para-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10
공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8년 전시 · 공연 공모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18년 문화원 전시 · 공연 부문 아티스트를 아래와 같이 공모합니다. 자세한 사항 및 공모 신청 요령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coree-culture.org 공지사항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부문> 1. 문화원 정기 전시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France)내 개인전 1건, 그룹전 1건 선정 ㅇ 전시 분야 : 시각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연령, 국적 제한 없음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7년 12월 8일 (금) 까지 2. 문화원 외부전시 작가 일부 지원 ㅇ 내용 : 문화원 홈페이지 및 프로그램북을 통한 전시 홍보, 진행 지원비(카탈로그 제작 등) 일부 지원 ㅇ 전시 분야 : 시각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2018년 한해 동안 프랑스에서 전시 개최 계획이 구체화된 한국 작가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7년 12월 8일 (금) 까지 <공연 부문> 1. « 20 Boétie » 공연 시리즈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France) 내 공연 3건 선정 ㅇ 공연 분야 : 음악, 무용, 연극, 복합장르 등 공연 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연령, 국적 제한 없음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8년 1월 5일 (금) 까지 2. « Jeunes Talents » 콘서트 시리즈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France) 내 콘서트 4건 선정 ㅇ 공연 분야 : 클래식, 재즈, 블루스, 힙합, 전통음악, 월드 뮤직 등 음악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프랑스 및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 하는 젊은 한국 아티스트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8년 1월 14일 (일) 까지
알로파리 2018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8년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알로파리에서 오류, 수정 사항이 있거나, 신규 등록을 원하시면 06 0880 4546 / 06 0786 0536, alloparis2000@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11
재미동포 임영광 CBS PD, 미국 주요도시에 평창올림픽 홍보 - 강원, 서울, LA 오가며 강원도,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This is Gangwon’ 제작 - CBS 아침 간판 뉴스 쇼 <CBS This Morning> 여행정보코너에 한달동안 6차례 방영 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한국식 레 저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5편에서는 한국인들에게조차 낯 선 노추산 모정탑(母情塔)을 소개 한다. 최근 대중에게 공개된 이 곳 의 약 3천개의 돌탑에 얽혀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 어머니의 헌신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강원 편 이 방영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식도락 가라면 한번쯤 꼭 방문해야 할 곳 이라고 소개하며, 한식과 어우러 진 아름다운 한옥과 장독대 등의 재미동포 방송인이 미국 지상파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사, 금강굴, 공룡능선, 토왕성 폭
방송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동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만한
포 등 외설악의 아름다운 절경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
강원도의 6개 관광 명소를 미국
드론 촬영을 통해 영상으로 담았
다.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다. 특히, 안개가 가득한 날에 촬
재미동포 방송인 임영광 CBS PD
<This is Gangwon>은 20일 첫
영돼, 운무에 쌓인 설악산의 신비
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방송을 시작으로 약 한달 동안
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3편은 정선 5일장을 주제로 제작
픽의 홍보영상인 ‘This is Gang-
등 미국 주요도시에 방영되는 아
됐다. 추석 연휴기간에 촬영 된 3
won’이 지난 20일부터 첫 방송을
침 간판 뉴스 쇼인 <CBS This
편에서는 명절 준비를 위해 5일
시작으로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Morning> 의여행 정보 섹션에
장에 나온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아침 간판 뉴스 쇼 인 <CBS This
여섯 차례 소개될 예정이며, CBS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았으며 강
Morning>의 여행 정보 섹션에
로컬 홈페이지와 SNS롤 통해서
원도의 농수산물과 음식, 문화를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공개된다.
소개한다.
임 PD에 따르면, 강원도의 제작
20일 방영된 1편 알펜시아리조
4편에서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
지원 등을 통해 미국 CBS 방송은
트편은 스키점프를 포함한 다양
개한다. 한국인들이 바라보는 ‘양’
동계올림픽이 계최 되는 강원도
한 동계올림픽 경기들이 펼쳐질
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를 알리기 위해 배우 다니엘 헤
알펜시아의 스포츠시설과 선수들
1972년 한국에 처음 수입된 ‘면
니가 출연과 나레이션을 맡은 프
과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시설 등
양’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하면서
로그램을 지난 10월과 11월에 걸
이 소개됐다...
도 낯설고 신기한 존재인 점을 부
쳐 서울, 강원도, LA에서 촬영, 제
이어 방영될 2편은 설악산의 아름
각한다. 가족, 친구, 커플 단위로
작했다.
다움을 다룬다. 권금성, 신흥
양떼목장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
모습도 보여준다. 임 PD는 “CBS가 올림픽 중계권 을 갖고 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접하기 힘든 프로젝트였으나 개 인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었고, CBS와 강원도의 적극적인 관심 과 지원 덕에 일을 제작 방영 할 수 있었다” 며, “한인 프로듀서로 서 앞으로 더 많이 한국의 아름 다운 문화와 사람들을 미국 대중 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재미동 포이자 재일동포 출신인 임 PD 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 계한인차세대대회의 멘토 출신이 며 현재 뉴욕의 한인 차세대 단체 인 ‘MOI’M (모임)’의 공동대표로 도 활동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12
전시정보
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종 웨이싱, 마주 보고 展 (Zhong Weixing, Face à face)
쉬지 않는 손 展 (Les Mains sans sommeil)
중국 청두(Chengdu)에서 살고있는 토그래퍼 종 웨이싱(Zhong Weixing)은 2015년 가장 위대한 사진가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그는 스튜디오 안 에서, 검은 배경과 확산된 빛을 사용해 작 업을 한다. 그는 모델 앞에 서서 사진작 가의 모습을 담은 일련의 초상화를 그려 내는데 이 모든 사진은 마치 탁월한 전경 같은 거장들의 모습을 구성한다. 그의 노 력은 특히 ‘사진’을 이 시대의 주요 예술 로 올려놓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일부의 사진은 민킨 넨(Minkkinen),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 오를랑(ORLAN)의 경우처럼 협 업으로 만들어지기도했다. 그는 두 사진가 의 건설적 대화를 만들어내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다수의 비전과 개인적 인 해석의 여지를 남겨준다.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르메스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 번의 에디션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단체전이다. 2010년부터 에르메스 재 단(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을 그들의 뛰어 난 능력을 탐색하기 위해 초청하고 있 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장인들과 상 호작용하며 독특한 소재인 실크, 가 죽, 실버, 크리스탈 등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생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 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 미셸 알베롤 라(Jean-Michel Alberola), 얀 베로니 카 얀센(Ann Veronica Janssens), 리차 드 피시먼(Richard Fishman)과 같이 저명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에르 메스 재단의 새로운 레지던시 아티스트들이 소개된다.
전시 기간 : 2017년 11월 8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유럽 사진 박물관 (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입장료 : 9유로 / 5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11월 24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입장료 : 12유로 / 할인 9유로
사진그래픽 展 (Photographisme)
알베르트 렝거파츠슈, 것들 展 (Albert Renger-Patzsch, Les choses)
« 사진 그래픽 (Photographisme) »은 사진과 그래픽 아트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이 두 분야의 대화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20년 동 안인 1945년과 1969년 시이에 매우 강렬했 으며 그들의 실험적인 성격을 강화하기도 했 다. 제라드 이퍼트(Gérard Ifert), 윌리엄 클라 인(William Klein), 우치에크 자믹츠닉 (Wojciech Zamecznik)는 1950년과 60년대 사이 에 « 사진 그래픽 (photo-graphiques) » 라 는 새로운 표현 양식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에 서는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와 개인 및 공공 국제 컬렉션에서 가져온 약 100여 점 의 사진과 문서들이 전시된다. 종종 많이 알려 지지는 않은 작품들이지만 이들은 전후(Aprèsguerre)시기의 ‘사진과 그래픽 아트간의 관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밝 혀 보여준다. 전시 기간 : 2017년 11월 8일부터 2018년 1월 29일까지 전시 장소 : 조르주 퐁피두 센터, 사진 갤러리 (Centre Georges-Pompidou, Galerie de Photographies) 입장료 : 무료
1920년대에 독일에서 발생한 ‘신즉물주의(Nouvelle Objectivité)’를 이끈 독일인 사진작가 알베르트 렝거파츠 슈(Albert Renger-Patzsch, 1897-1966) 는 20세기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 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 매우 단순하고 독창적인 그의 사진은 현 실주의의 절제와 즉각성을 강조하는 다큐 멘터리 스타일에 기초하여 사진을 찍는 다. 그는 꽃이나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주 변의 사물들을 개인의 주관과 감정을 배 제한 채 대상을 객관적으로 찍어내기 위 해 최대한 클로즈업하여 찍는다. 죄 드 폼 (Jeu de Paume)에서는 그에게 경의를 표 하며 이례적인 회고전을 개최했다. 그의 예술적 여정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154점의 사진들이 세계 각국에 있는 개인과 공공 컬렉션에서 모여 세 시기로 나누어 전개된다.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17일 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전시 장소 : 죄 드 폼 (Jeu de Paume) 입장료 : 10유로 / 할인 7,50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공지
NO. 882 / 2017년 11월 29일(수) - 13
2017년 프랑스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재불청년작가협회신입회원모집 원서 마감 : 2017년 11월 30일까지 면접날짜: 2017년 12월 16일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이메일로 통보합니다
한해를 보내며 잘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였습 니다. 모두 함께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로만 받습니다. 원서 접수 : contact@ajacfrance.com
일시 : 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 18시~22시30분 장소 : MAIRIE DU 15eme 1er etage - Salle des Fetes 31 rue Peclet 75015 Paris 1부 : 정기총회 18h00~19h00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 2017년 사업보고 사업감사 회계감사 2018년 사업계획 발표 2부 : 송년회
제출 서류 -2018년 재불 청년 작가 신입 회원 신청서 1부, -cv 한글과 불어, -작품 설명 한글과 불어, -작품 이미지 최근 3년간 작품 10점이내,
19h30~20h00 입장 20h00~22h30 송년회 공연 및 만찬 공연 : 박건형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Swing in Paris (브로드웨이 연주팀)
-모든 자료는 하나의 A4사이즈 PDF파일로 보내주세요
온터 (국악팀)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82 // 2017년 NO. 837 / 2016년11월 12월29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생활정보 생활정보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주말은 10% 할인
영업 시간 월-토 10:00-20:00 (일 휴무)
ACE Mart - Hi Mart 매주 주말 10 % 할인
ACE MART
TEL 01 4297 5680 FAX. 01 4297 5668
63, rue Sainte-Anne 75002 Paris M˚ (7.14) Quatre Septembre / Opera
Hi MART
TEL 01 4575 3744 FAX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K-파리지앙> 출판으로 잊혀진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며,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