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4g

Page 1

PARISJISUNG - NO. 764

2015년 6월 17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프랑스 한인 차세대 발대식 가져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수 있기를6월

10시30

덕목을 하나 꼽으라면 균형감각

분 파리 인터콘티넨탈 르그랑

13일

토요일,

을 가지는 것이라고 하면서, 조

(Intercontinental Paris-Le

직 생활에서 균형감각을 가지는

Grand)호텔에서 프랑스 한인 차

것이 쉽지 않지만, 자신의 지식

세대 발대식이 있었다. 프랑스 한

과 경험, 양심, 가치관에 따라 판

인 사회 발전의 동력이자, 차세

단을 하게 될때, 이해관계에 있는

대 리더로서 성장하고 있는 젊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

은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

직내의 전후좌우, 즉 윗사람과 동

리였다.

료들의 관계를 두루두루 고려해

이번 발대식은 프랑스 한인회에

서 판단하고 결정하는게 중요하

서 주관하고, 주 프랑스 대한민국

다고 했다. 이는 리더들이 갖추고

대사관에서 지원한 것으로, 프랑

있는 덕목이라고 했다.

스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이후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www.kia-paris-suffren.com

차세대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들

는 강의에서, 정체성의 중요성을

은 프랑스내 한국 기업, 프랑스

기게 된 것이다.

말에서, 행사를 지원해준 대사관

강조했다. 개인의 정체성은 공동

재경부, 변호사, 보험 계리사, 회

프랑스 한인회 차세대 팀장으로

측에 감사의 인사를 했고, 차세대

체의 그것과 깊은 연관 관계가

계사, 부동산 회사, 프랑스 국가

있는 김지혜 변호사의 사회로 행

들을 모으느라 수고한 한인회 차

있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

통계및 경제연구학회, 여론 조사

사가 진행되었다. 모철민 대사가

기관 등에서 일하고 있다.

참석해 격려사를 했고, 이형모 재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태어났

외동포 신문 대표의 "21세기 한

고를 치하했다. 또한 그는 모 이 확립되어야 Seulement 20 이 exemplaires ! 한다고 했다. 이후 임이 석쎄스 클럽이 아닌 이를 테이블을 돌아가며 차세대 및 참

거나, 어릴때 와서 학업을 이수하

인 공동체 비젼과 목표"라는 주

발판으로 지도자가 되어주십사

석한 이들의 자기 소개가 있었고,

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인 차

제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한인

하는 바램이 더 강하다고 했다.

점심식사후 교제를 나누며 화기

세대들이 프랑스 사회에 뿌리 내

회 임원들과 한불 상공회의소의

그리고 차세대들을 향해, 우리의

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리고 지도자로 성장할수 있도록

나상원www.kia-paris-suffren.com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래의 동력이라고 하면서, 그간

프랑스 한인 차세대 발대식을 축

하며,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파리지회의 유성은 회장, 그리고

해왔던 열정으로 한인 사회를 변

하하며, 바램이 있다면 지금 학업

교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코윈 프랑스 지역관인 정주희 대

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

중에 있는 한인 자녀들에게 그들

그동안 프랑스 사회에 뿔뿔이 흩

표가 참석해 덕담과 함께 차세대

아달라고 당부했다.

의 경험을 나누어주며 선배로서

모철민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

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세대 팀장인 김지혜 변호사의 노 기 위해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EXCLUSIVITÉ KIA한인 ILE DE FRANCE AUTOMOBILES 어져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발대식을 축하했다.

들이 함께 할수 있는 창구가 생 이상무 ! 프랑스 한인회장은 인삿 Seulement 20 exemplaires

회 생활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파리지성>

Nouvelle Kia

www.kia-paris-suffren.com

NAVIBYIDFA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EQUIPEMENTS EXCLUSIFS

A partir de

149 € Nouvelle Kia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 GPS couleur intégré | Double sortie Seulement 20 exemplaires ! | Vitres et lunette arrière échappement sport

/mois (1) SANS APPORT Financement en LLD sur 49 mois et 40 000 km

Automobiles Paris Suffren 76 bis avenue de Suffren . Paris 01 53 58 56 00

surteintées | Tapis de sol | Climatisation | Bluetooth® |

Korauto Grande Armée 27 Avenue de la Grande armée . Paris 01 53 64 09 69

Korauto Boulogne 3 route de la Reine . Boulogne-Billancourt 01 48 25 00 01

Contact privilégié : Franck NICOLLE / Chef des ventes - 06 30 13 59 53 Consommations mixtes et émissions de CO2 de la nouvelle Kia Picanto : de 4.5 à 5.6 L/100 km – de 105 à 130 g/km.

NAVIBYIDFA

* Garantie 7 ans ou 150 000 km (1er des deux termes échu) valable pour tous les modèles Kia en France métropolitaine et Corse (hors DOM-TOM) et dans tous les Etats membres de l’UE ainsi qu’en Norvège, Suisse, Islande et à Gibraltar. Mentions légales KIA FINANCE : (1) Financement en location longue durée (LLD) sur 49 Mois et 40 000 km pour une nouvelle PICANTO 5 Portes NAVIBYIDFA 1.0 l essence 66 ch BVM5 (peinture métallisée, GPS Clarion NX 302 E, vitres et lunette arrière surteintées, tapis de sol, double sortie d’échappement chromée inclus) : 1er loyer de 149 € suivi de 48 loyers de 149 € TTC (hors assurances et prestations facultatives). Offre réservée aux particuliers, valable du 01/05/2015 au 31/05/2015 dans la limite des stocks disponibles et exclusivement chez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sous réserve d’acceptation du dossier par KIA FINANCES, département de CGL, Compagnie Générale de Location d’équipements, SA au capital de 58 606 156 € - 69 avenue de Flandre 59708 Marcq-en-baroeul Cedex - SIREN 303 236 186 RCS Lille Métropole. Modèle Présenté : nouvelle Kia Picanto 5 portes Premium 1.2 L essence 85 ch BVM5 (avec peinture métallisée) : 49 loyers mensuels de 153 € (hors assurances et prestations facultatives).


www.koreanair.com

오직, 당신만을 생각하는 대한항공 잊지 못할 비행의 추억을 만나보세요. 다양한 컨텐츠의 최상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입맛을 사로잡는 기내식까지대한항공은 당신의 만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파리에서 서울까지, 매일 A380으로 모시는 대한항공과 함께하세요. 5월 16일부터 10월 3일 까지는 매주 토요일 추가편(B772) 이용도 가능하십니다.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3

프랑스소식

프랑스 지방 의회에 만연한 성차별 6월 15일에 발표된 통

대해 페미니스트 기관

계에 의하면 프랑스

들의 무지를 나타내는

도의회에서 남녀가 차

것이라고 했다.

지하는 의석에 차별이

이부분에 대해서는 의

있었다. 지난 3월 지방

견이 분분하다. 어떤 여

선거의 결과에서 처음

성 의원은 여성들이 자

으로 남녀의원 비율은

기 규제에 의해 희생되

같아졌으나, 98개 도

고 있다고 했다. 보통

지역중의 여성 의원 8

남성 후보자들이 일에

명만이 지방의회 회장

대해 더욱 의욕적이라

이 되었다. 도지역의

고 했다. 하지만 페미

회에 아직도 남녀 격

니즘 단체의 대표는 재

차가 존재하는가 하는

정이나, 도로 공사 같

의문을 가질수 있다

이 남성, 그리고 그 반

다. 프랑스 우파소속

그리고 어린이, 가정

은 임무가 주어지지 않

고 프랑스 언론은 전

대인 5명의 여성, 4명

의 전 장관인 도미니

부분(82,3%)을 많이

기 때문에 멀어질수밖

했다. 남녀 평등에도

의 남성이어야 한다.

크 뷔숴로Dominique

담당하고 있다.

에 없다고 했다.

불구하고 아직 프랑스

하지만 부의장 후보자

Bussereau는 50대 50

지방선거이후 프랑스

프랑스 지방 의회안에

정계에는 이같은 성차

수가 홀수인 경우에는

그자체가 목표인가하

평등위원회에서는 이

서 남녀 평등은 멀기

별이 있다.

대부분 남성에게 한명

는 의문을 품으며, 이

같은 전형적인 현상에

만 하다. 하지만

지방의회에서 여성 부

더많게 된다. 이런 경

것을 법으로 정하는것

대해 언쨚아 했다. 그

파 성향의 도지역에서

의장의 비율은 48,6%

우는 우파가 장악한

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리고는 여성의 능력에

여성이 재정과 예산을

로 남성 부의장보다

지방의회인 경우고 좌

했다.

대해 문제 제기를 했

담당하고 있는 비율은

많지는 않다. 그 이

파는 남녀가 거의 평

여성들은

재정보다

다고 한다. 이는 지방,

31,4%로 우파 성향은

유는 법이 지방의회

등을 이룬다고 한다.

는 가족부를 많이 담

시의회에서도 마찬가

17, 8%에 비해 높다.

내 부의장에 관한 남

"페미니즘을 행하세

당하고 있다. 여성 부

지라고 한다. 사람들

우파는 2012년 지방

녀 비율을 맞추게 하

요"라는 단체의 대

의장이 지방의회의 재

은 여성을 주어진 성

선거에서 남녀 평등을

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인인 마리고 콜레

정, 경제, 예산을 담당

향, 즉 가정 부분으로

지키지 않아 많은 벌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Margaux Collet는 "

하는 비율은 21,9%

돌려보내고 있다.

금을 낸데 비해, 유럽

후보자들 성별은 한명

평등을 거부하는 온갖

다. 여성 의원들 또

진지한 주제에 대해서

녹색 환경당은 잘지켰

이상이 되면 안된다고

전략이 이용되고 있

한 기초공사나 도로

는, 즉 재정 부분 같은

다고 한다. 여성의 등

명시되어있다. 구체적

는데, 최소한의 가능

공사에 참여하는 비율

일은 여성들은 못한다

장은 프랑스 명사회를

으로 보자면, 9명의 후

성이나, 조금의 틈만

(11,6%)이 적다. 반대

고 보고 있다.

새롭게 했지만 보수주

보자가 나올 경우, 4

있으면 항상 남성 편

로 여성의원들은 노인

이에 도미니크 뷔숴로

의는 여전했다.

명이 여성, 혹은 5명

의로 돌아간다"고 했

이나, 장애인(85,3%),

는 지방의회 임무에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한불여행사 PARIS-SEOUL 가을-겨울 프로모션

<파리지성>

최저가 보상제

대한항공 왕복 790유로 부터~ 아시아나 왕복 740유로 부터~

35년 Know-How

전화 01 43 12 37 47 / e-mail : cofrance@wanadoo.fr / 카카오톡 ID : COFRANCE 17,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 www.hanbulfrance.com 아시아나 - 프로모션 티켓 11월 15일 전 발권 기준 / 조건 : billet non remboursable, 1회 변경 가능 (동일 클래스 좌석이 있을 시) / 탑승기간 : 11월 1일 - 2015년 3월 31일 / 자세한 조건은 발권시 인폼드립니다 대한항공 - 7일전 발권 기준, 출발 일정 변경시 재발행비 있음, 리턴 일정 변경 가능 / 자세한 조건은 발권시 인폼드립니다

항공권 할인


프랑스 소식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4

프랑스 낭트 대성당 화염에 휩싸여

6월 15일 19세기에 세워진 낭트의 생 도나시엥SaintDonatien대성당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 대성당은 낭트 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으로 건물 전체가 연기에 쌓여있

었다고 한다. 프랑스 블루 France Bleu에 의하면, 두 기와공이 사고로 불을 낸것 으로 보인다. 화재는 심했다. 네티즌들은 현장에서 찍은 동영상을 프

랑스티비엥포에 보내왔다 : 엘로디 스텔라는 "베란다에 서 거대한 검은 연기을 보 았다고 전해왔다. 그때가 약 10시 30분경이었는데, 그녀 는 화재 진압차가 현장에 도

착해 있는지 보기 위해 급히 집밖으로 나가보았다. 왜냐 하면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성당 바로 옆에 학 교가 있어, 부모들이 놀란 채 아이들을 찾으로 갔다고 한다. 사람들은 충격받았고, 30년전있었던 대성당 화재 를 떠올렸다고 한다. 지역 언론인 우에스트 프랑 스Ouest France와 낭트 지 역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화염에 휩싸인 대성당 사진 을 올렸다. 10시 15분경 소방서에 연락 이 취해졌고, 70명의 소방관 들이 동원되어 바로 불길을 잡을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1972년에 있었던 낭 트 대성당 화재를 상기시키 게 했다고 한다. <파리지성>

프랑스, 밤에 아기 울음소리에 벌금형 ? 2016년 1월 1일부터 프랑스 법은 밤의 피 해를 적용시켜, 아기나 아이의 울음소리가 이웃의 고요를 방해한다면 소송을 걸 경우 아이 부모는 벌금을 내게 된다. 벌금액은 하룻밤에 75유로 (1십만원 상당) 가 될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정부는 많은 이들이 이웃 아기의 울음소리로 잠을 못잔 다는 불평이 있고, 그로 인해 다음날 일터 에서 피곤해서 실수를 저지르는걸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파리지성>

KFL과 CJ대한통운이 손을 잡고 한국택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1 COLIS : 20 €부터 KFL - CJ EXPRESS PARIS OFFICE 22 RUE GINOUX 75015 PARIS TEL : 01 4817 8600 / FAX : 01 4863 0574 e-mail : jypark.kfl@gmail.com


프랑스 소식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5

프랑스서 한국학 기여 이진명 교수 佛 슈발리에 훈장 받아

프랑스에서 한국학 확산에 앞장서 온 이진명 리옹3대학교 명예 교수 가 프랑스 교육공로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교육부는

11일(현지시

간) 이 명예교수가 프랑스에서 한 국학을 교육하고 연구한 공로 를 인정해 교육공로훈장 '슈발리 에'(Chevalier dans l'Ordre des Palmes academiques)을 수여했다. 슈발리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과 문학, 교육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문화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 사에게 주는 상이다 <연합뉴스>

기아차 '쏘울 EV'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친환경차 도시형 대체에너지 차량 선정

기아자동차의 전기차인 '쏘울 EV'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 도시형 대체에너지 차량'으로 선정됐다. 14일 기아차[000270]에 따르 면 쏘울 EV는 2015 MAAF 환 경 자동차 어워드의 도시형 대 체에너지 차량 부문에서 수상 했다. 2005년 제정된 이 상은 자동차 와 환경 부문 기자로 구성된 심 사위원들이 선정한다. 기아차는 쏘울 EV가 유럽기준 으로 212km에 달하는 동급 최 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 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차 이미지를 높이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했다. 쏘울 EV는 전기차 선도국인 노 르웨이서 소비자 정보 제공 단 체 딘사이드로부터 '2015 올해 의 차'에 선정됐으며 캐나다 자 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5 올 해의 차' 시티카(City Car) 부문 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 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된 쏘울 EV는 국내 에서도 전기차 가운데 가장 인 기가 높다. 올해 제주 등 9개 지 역의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서 신청을 거쳐 배정된 1천801 대 가운데 쏘울 EV가 가장 많 은 41%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문화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6

김성운 교수 파리 개인전 오프닝에서 -우리가 잊었거나, 혹은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서-

김성운 교수 내외

작품 설명중

서양화가 김성운(58)의 15

능소화> 등21점을 전시하

부회장, 프랑스한인과학기

며 고달픈 외국 생활을 하

추를 의미하는 것으로, 얼

번째 개인전인 <고향회귀

고 있다.

술협회 정회원으로 예술•

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욱

룩배기 황소를 통한 옛살

의 노래 Ⅸ>전이 파리 15

김성운의 작품은 국내보

인문•과학의 융합연구 활

애틋하게 다가온다.

비(고향)의 재현이라고 할

구에 위치한 퐁데자르갤

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

동도병행 중이다.

김성운 교수 작품의 주제

수 있다.

러리에서 6월10일(수)에서

였다. 그의 작품은 미국 의

그의 향토색 진한 작품을

는 고향, 동심, 모정이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성운

20일(토)까지 열리고 있다.

회 도서관에 9점이 영구 소

대하는 순간, 그동안 살아

그리고 소가 자주 등장한

교수는 사람들에게 그의

6월 10일, 전시 오프닝에

장되어 있고, 작년 일본 도

오면서 잊거나 혹은 잃어

다. 작품에는 마치 비내리

작품 구성과 의미를 설명

서 프랑스인들과 파리의

쿄전에서는 성공을 이루기

버린 것들이 떠올랐다. 누

는 풍경을 연상케 하는 사

해주었다. 그는 자신의 작

한인들 50여명이 함께해

도 했다.

구나 지나왔을 어린 시절,

선이 있다. 하지만 이를 두

품을 "세상에 찌들었다 싶

축하해 주었다. 그는 현재

또한 한국산업은행, 삼육

그리고 그안에서 가졌던

고 비평가들은 비가 아닌

을때 순수한 고향의 아늑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 교

대학교 등에도 소장되어

순수함과 세상에 휩쓸리지

빛이라고 한다. 이 스크래

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수로 있고, 파리에서 1년

있다. 그는 홍익대학교 미

않고 지켜내고 싶었던 많

치(사선)는 김성운 교수의

데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간 연구년을 보내는 와중

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

은 것들을 생각케했다.

작품을 특징짓는 것이다.

작품속 소년 소녀는"배는

에 개인전을 하게 되었다.

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또한 첨단 기술이 우리의

그는 이 마티에르를 얻기

고프지만 행복합니다. 그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한국

에서 시각문화융합디자인

일상을 장악하고 있는 지

위해 10번의 붓질을 하고

옛날 지나간 치명적인 아

향수(鄕愁), 파리에 마실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

금, 우리가 그것들을 다스

칼로 긁어낸다. 이는 바람,

련한 풍경들을 힘든 중년

다'로, 작품은 작가의 독특

득했다.

리기 보다는 끌려가고 있

공기 같은 눈에 보이지 않

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

한 질감인 빗줄기(또는 빛

조선일보미술관, 인사아트

지는 않은가 하는 의문마

는 것과 흔적, 즉 잊혀진

다"라고 했다.

줄기)와 양식화되고 조형

센터, 일본 팜아갤러리 등

저 들었다.

지나온 날들의 기억을 표

이 날 떠나온 내 나라와 지

화된 '소그림'을 토대로 한

고향을 연상시키는 화폭안

현한 것이다. 또한 이 수많

나간 시절의 향수를 더욱

글, 즉 고향의 순 우리말인

에서 개인전 15회와 국내 . 외 단체전 210회, 논문25

에는 우리의 조부모 혹은

은 터치는 아픔을 나타낸

자극한 것이 있었다. 김성

"옛살비" 라는 글귀가 작품

편, 저서 3권이 있으며 대

부모의 어린 시절의 모습

것으로, 흑백 영화처럼 아

운 교수는 파리에서 활동

안에 새겨져 있다. 한국적

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심사

임직한 소년 소녀가 한가

련한 기억을 되살리게 하

하고 있는 옛친구인 이종

전통미와 자생미가 넘치

위원, 세계미술연맹 수석

로이 있다. 색동 저고리 입

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욱 박사와 기타와 하모니

는 작품 <향(鄕)-인연>,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은 어여쁜 소녀와 소 등에

축복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카를 겸해서, "우리들의 이

<향-구절초>, <향-금강

한국 정보 디자인학회 부

타고 있는 아이들 등은 시

또한 작품속 "소"는 되새

야기"등 옛날 노래 세곡을

초롱>, <향-농악>,<향-

회장, 시섬 문인협회 수석

공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

김질의 상징 즉, 기억의 반

듀엣으로 들려주었다. 노

전 세계 네트웍을 갖춘 파리지성을 만나보십시오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지성 취재기자를 구합니다. 문의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한인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7

옛친구인 이종욱 박사와 연주중인 김성운 교수

작품 <인연>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프랑스인

래를 들으며 80년대 치기 어린 젊

없는데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라

시켜주는 고리가 되며, 꽃이 한껏

에서 있었던 작은 연주회의 기운

은 시절이 떠올라 잠시 아련해졌

고 했다. 또한 "그 옛날은 우리에

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때문이었을 것이다. 식당에서 한

다. 그리고 하늘이 사람에게 내려

게 자연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가

비록 지난 날이 힘겨웠더라도, 지

인들의 노랫가락들이 울러퍼졌고,

준 재능은 다방면에서 실력이 발

르쳐주었는데, 요즘 그런 존중은

나고 돌이켜 보면 아련한 그리움

그 흥을 타 김성운 교수와 이종욱

휘될수 있음을 김성운 교수의 멋

사라져 균형이 깨어지고 혼란스러

만 있기 마련이다. 그런 것이 일종

박사는 다시한번 기타와 하모니카

진 노랫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번

워졌다"며 한탄했다.

의 향수일진데, 프랑스인이 김성

를 꺼내 연주회를 했다.

깨닫게 되었다.

고등학교 불어교사인 에두아르는

운 교수의 작품을 보고 "행복한 향

그리고 그간 잊고 살았던 것들, 그

김성운 교수의 작품중 <인연>을

수"라 표현한걸 보면 작가가 그려

리고 잃어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행복한 향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으면서, "

내고 싶었던 동심이 그에게 잘 전

되새기며, 세월이 흐르고, 사는 곳

오프닝에 온 세르비아 출신의 프

행복한 향수"를 느꼈다고 한다. 작

달되었던듯하다.

이 바뀌어도 우리가 간직해야될

랑스인은 김성운 교수의 작품을

품속 황소는 눈이 없지만, 잘 자리

김성운 교수는 근처 한국 식당인

것들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시

보면서, "오늘 마치 가난한 농부의

잡고 있고,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가든>에서 오신 분들을 초청해

간이었다.

시대로 돌아온 것 같다"고 하면서,

는 기뻐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또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우리는 함

"지금은 너무 산업화 되었고, 돈만

한 작품속 연꽃은 땅과 하늘로 시

께 모여 먹고 마시면 자주 노래로

중시되고 있다. 옛 것은 사라지고

선을 향하고 있는 아이들을 연결

이어지는 흥이 있다. 아마 갤러리

<파리지성>

재불한인회 상담실 개설 목요 학생 체류 상담실을 개설하였습니다. 유학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이용 바랍니다. 시간 : 매주 목요일 15시 - 17시 / 대상 : 유학생 / 내용 : 불어서류 문의 및 체류상담 문의 : 09 71 55 44 41 / koreanfr@gmail.com

한인회 문화 강좌 한인회 문화 강좌 월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오후-건강 지압 교실(14시30분-15시 30분) 화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섭외 중) 오후-수채화 교실(14시-15시 30분) 수 ; 오전-영어 중급(10시 30분-11시 30분) 오후-서예 (강사 섭외 중) 목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오후-무료 상담(프랑스 편지 등등 14시) 금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섭외 중)

일요일; 청솔회 주최 무료바둑교실 (첫째,셋째 일요일, 14시-18시) 수업료; 회당 5유로(10회 등록)

강사 소개 프랑스어 : 홍미정(프랑스 문학 박사 과정) 실버 체조 : 김운경(15구 문화 센터 체조 강사) 수채화;조오영(베르사유 미술학교 판화과 졸업) 영어 : 김수연(뉴욕 영어교육 유학) 상담 : 심승자(전직교수) 바둑 : 오유균(아마 4단)

신청; chaheero@hanmail.net

한인회; Tel. 09 71 55 44


문화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8

마크 리부와 끌로드 노리 사진전 -폴카 갤러리 POLKA GALERIE 많은 이들이 파리에서 가장 좋

르고 겸손한 시선을 견지하면

아하는 곳을 꼽는다면 단연 마

서 시사성을 초월하지만 사회

레지구가 선두를 차지할 것이

적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장면

다. 무엇이 마레지구를 이토록

들을 찍는다. 이번 전시에 선정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일까? 마

된 작품들은 눈길을 끌거나 결

레의 위치를 간략히 설명하자

정적인 장면적 요소는 없다. 그

면 파리시청, 퐁피두 미술관과

러나 인간미를 나누고자 하는

바스띠유 광장 사이에 위치한

특징이 미묘하게 발견되는 건

지역이다. 마레하면 떠오르는

어쩔 수 없다. 그가 여행하였던

것을 들자면 16~18세기에 지

중국,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아

어진 귀족들의 저택, 그 저택들

이들이 유머스럽게 혹은 인상

이 복원되면서 다양한 미술관,

적으로 담겨있는 사진들이 주

박물관, 도서관으로 재탄생 되

비교 전시하는 방식이 그것이

년간 전세계를 걸으며 작업하

를 이룬다.

다. 이번에는 유명한 프랑스 근

였던 다리에 마비가 오는 질병

꽃무늬 옷을 입은 한 여인이 기

대 사진가와 이태리 출신 프랑

도하듯 두 손을 모아 꽃을 들었

최신 유행의 재미있는 가게들,

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는

스 현대 작가의 대조적인 작품

호탕하게 잘 웃는 사람이며 우

다. 그것도 바로 총칼로 무장한

카페들, 유대인, 게이, 피카소

을 짬짜면 먹듯 눈으로 동시에

미술관, 보쥬광장, 골목 곳곳의

리를 잘 웃기는 사람이었다. 그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게다가

벽에 붙어 있는 스페이스 인베

러나 그의 병은 많은 걸 변화시

바깥 전시관에 위치한 현대작

이더 그래픽 타일조각과 벽화

켰다. 사진전 벽에 이런 그의

가, 끌로드 노리 Claude Nori

들 그리고 크고 작은 갤러리들

말이 적혀있다. "나는 오랫동안

의 작품은 무더워지는 전시 시

이 산재해 있다. 이렇듯 고전과

두가지 긴장 하에 있었다. 나

기에 맞추어 해변의 여인 또는

동시대성이 여러모로 아름답고

의 다가섬이 상대의 내 밀함에

연인을 소재로 한 가볍고 시원

개성있게 잘 배합되어 있는 곳

대한 침범이 아닐지에 대한 염

한 작품들이라 계절의 묘미를

이라는 것이 마레가 사람들을

려, 동시에 사진을 위해 대상에

더한다. 폴카 갤러리는 폴카 매

매료시키는 요인이 아닐까 ?

거진이라는 사진잡지도 발행하

어 고풍스런 아름다움과 예술 적 미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마레에 위치한 폴카 갤 러리로 안내한다. 이곳은 사진 전시장으로, 매번 두 작가의 작

고 있어 갤러리 자신의 전시 홍 보뿐 아니라 트랜디한 사진의 흐름도 담아내고 있다.

품전이 함께 열린다. 길에 위 치한 바깥 공간에 전시장이 하 나 있다. 이곳 전시를 보고 안 쪽 문을 통과하면 중정에 위치 한 폴카 사무실 지하에 전시관

L'un pour l'autre 다른 것을 위한 하나, Le goût de l'échange de Marc Riboud 마크 리부-상호성의 성향, 5 월28일~8월1일

이 하나 더 있다. 함께 열리는

게 더 가까이 다가가 보고픈 열 망이 그것이다. 본다는 것은 신 호이며, 상호소통의 시초이다." 마크 리부의 작품은 보도사진

경찰 진압대 앞에서. 소개된 사 진은 "1967년 10월21일 워싱 턴 디씨"라는 제목으로 팬타곤 앞, 베트남 평화시위를 하는 중 에 마크 리부가 촬영한 사진이 다. 총보다 꽃, 경찰보다 여인, 전쟁보다 평화, 많은 메시지를 건네주는 사진이다. L'aventure d'un photographe 사진 의 모험, Claude Nori 끌로드 노리, 5월 28일~8월 1일(6월 23일~7월 4 일까지는 전시 안함)

의 틀을 깨는, 때로는 대항하는 이미지들이다. 그가 속한 "매그

끌로드 노리는 1949년 이탈리

넘"이 요구하는 역사성이란 측

아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

면에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

는 영화를 공부하다가 사진으

만 그의 사진은 일상을 역사로

로 바꾸었는데 그의 작품엔 영

만들었다. 이렇듯 그의 작품은

화적 서사 요소가 있다. 또한

두개의 사진전은 묘한 균형을

20세기 사진의 거장, 마크 리부

독특하고 개인적 측면에 집중

굉장히 감각적이며 80년대 향

이루는데, 예를 들어 바로 전에

Marc Riboud는 이번 6월에 92

되어 있다. 그의 앞에 즉흥적으

수에 젖게 한다. 그는 내성적인

열렸던 전시는 일본을 소재로

세를 맞는다. 그는 현재 자신의

로 펼쳐진 것들과 상호소통하

1살 소년이었다. 자신의 소심함

일본작가와 서양작가의 사진을

기억력과 생각을 갉아먹고, 85

며 그의 이상에 가까운 예의 바

을 치유해보고자 그는 사진을


기고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9

이용했다. 1980년대 초, 여름

러한 기법을 이미지 역사가들

Gilles 75003 Paris, T 01 76

있는 곳 : www.fondation-

해변에서 토라지거나 웃거나

이 후에 "flirt photographique

21 41 30, 화~토11 h - 19 h

entreprise-ricard.com/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담배를

가벼운 연정적 사진"이라 이름

30 , Entrée libre, Métro Chemin

galeries-mode-d-emploi

피우는 비키니의 여자들이 그

붙였다.

Vert (L8) /Saint-Paul (L1)

의 작품에 등장한다. 욕망적 관 점으로 여인들을 관찰한다. 이

ㅁ 폴카 갤러리 12, rue Saint-

ㅁ 파리 안에 위치한 갤러리

<이은정/파리지성

들의 전시일정을 확인할 수

mesih@hanmail.net>

<파리의 한국 아줌마 단상>

녹색운동에 무지한 프랑스 할머니의 의미심장한 이야기 <몇년전 프랑스인들 페이

로운 펜을 사기 보다는 잉크

스북에서 6만여개의 공유하

병을 사용했어요 : 면도기는

기를 거친 글이다>

날만 갈았죠. 매번 사용하고

수퍼마켓의 계산대에서 어

버리기 보다는요.

떤 노부인은 구입한 물건

그래요. 우리는 녹색 운동을

을 담기 위해 비닐 봉지를

몰랐어요.

집었다.

그때는 버스와 지하철을 많

이에 계산대의 젊은 직원은

이 이용했어요. 아이들은 학

환경 보호용 봉지를 사용하

교에 자전거를 타고 다녔죠.

지 않는다고 비난하면서 이

24시간 풀 가동하는 가족

렇게 말했다.

혹은 엄마 자동차를 타기 보

"당신 세대들은 녹색 운동

다는요. 그리고 아이들은 책

을 모르지요. 단지 요즘 젊

가방을 몇년 동안 사용했어

은이들은 자원을 낭비하는 당신 같은 구세대들을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어요." 노부인은 직원에게 사과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미안해요. 우리 시대에는 녹색 운동이 없었어요." 노부인이 마켓을 떠날때는 무척 당황한 기색이었다. 계산대 직원은 덧붙이기를, "자원을 해치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당 신은 이 시대의 환경보호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 는군요." 그리고 이 시점부터 노부인 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전에는 우유, 콜라, 맥주 병을 가게에 다시 가져다 주 었어요. 가게는 그 병들을

공장으로 돌려보냈죠. 씻고, 소독하고 다시 새로운 것들 로 채우기 위해서요 : 우리 는 같은 병을 여러번 사용했 어요. 그 당시 병들은 그야 말로 재활용품이었죠. 하지만 우리는 녹색 운동을 몰랐어요. 또한 우리 세대는 계단을 걸 어 올라다녔어요. 당시 매장 이나 사무실에 엘리베이터 와 에스칼레이터는 없었어 요. 동네 가게 또한 걸어다 녔죠. 길 두개 정도 지나는 데 매번 자동차를 타고 가지 는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이예요. 우리는 녹색 운동을 몰랐어요. 당시에는 아기 기저귀를 세 탁해서 사용했죠. 일회용 기

저귀가 없었어요. 빨래는 바깥에 있는 빨래줄 에 널어 말렸어요. 시간당 3 천 왓트나 잡아먹는 건조기 가 아니고요. 세탁한 옷이 잘 건조되기 위 해 우리는 바람과 해볕 에너 지를 이용했어요. 또한 그때는 형제, 자매들 끼리 옷을 물려 입혔어요. 맞아요. 우리는 녹색 운동을 몰랐어요. 그때는 집안에 한대의 TV 와 라디오만 있었죠, 각 방 마다 있지는 않았어요. 그리 고 TV 화면도 텍사스 같은 대형 화면이 아닌 피자 상자 만 했어요. 부엌에서는 요리하기 위해 손을 사용했어요. 노력 없이

도 자동으로 해주는, 엄청난 전기를 잡아먹는 온갖 전자 주방 기구들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깨지기 쉬운 물건들 을 우편으로 부칠때면 이미 사용한 박스안에다가 신문 뭉치나 솜으로 싸서 보냈어 요. 폴리스티렌이나 비닐 무 스가 아니고요. 그때는 몸을 쓰는 일을 많 이 했어요. 그래서 헬스 클 럽에서 전기로 돌아가는 런 닝 머신위에서 뛸 필요가 없 었어요. 하지만 당신이 옳아요. 우리 는 녹색 운동을 몰랐어요. 당시에는 갈증이 나면 샘에 서 물을 마셨어요. 매번 물 마시고 버리는 일회용 종이 컵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새

요. 공책도 해를 넘겨 사용 하기도 했고요. 색연필, 연 필깍기, 지우개 등 모두 닳 을때까지 사용했었죠. 매년 책가방을 사지도, 6월말에 공책을 버리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정말 녹색운 동을 몰랐어요. 방마다 전기 콘센트는 하 나밖에 없었어요. 요즘 젊 은이들의 온갖 전기 장치들 을 위한 멀티 콘센트는 없 었다고요. 그러니 너의 녹색 운동으로 나를 열받게 하지마~ 라는 글이었다. 녹색 운동은 몰랐지만 실 천하며 살아온 프랑스 할머 니였다. <파리지성>


공지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10

제12회 예수님의 마을 창립 기념 예배 신록이 무성한 아름다운 6월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예수님의 마을이 설립된지어언 12주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한 시설은 못 갖추었지만 하나님께 감사의 작은 천국잔치를 올리고자 하오니교민, 유학생, 주재원 조선동포 모두를 초청합니다. 꼭 왕림하시어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이 되시고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5년 6월 27일 오전 11시 장소 : 4 RUE DU BOIS 60690 MARSEILLE EN BEAUVAISIS FRANCE 전화 : 06 8539 6825, 03 4446 4566 ● 차량과 음식 준비를 위해 6월 20일까지 예약바랍니다.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공지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11

국민연금공단 설명회 안내문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가입자 2,000 여만명을 관리하고, 3 백 6 십만명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470 조의 연금 기금을 운용하여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사회보장협정 실무 기관으로서 사회보장 협정 체결국이 확대 되도록 외교부 및 정부 부처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 년 6 월 현재 사회보장협정국은 28 개국이며, 국민연금공단은 협정국에 대한 협정 업무를 수행하여 그간 한국 파견 근로자 49,000 여명의 협정 상대국 사회보험료 면제와 우리 국민 2,800 여명이 협정 상대국으로 부터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습니다. 한-프랑스 협정이 2007.6 월 발효된 이후, 양국 국민은 사회보장협정을 통해 이중으로 부담해야 할 사회(연금)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양국 연금 가입 기간을 합산하여 한국 노령연금과 프랑스연금을 수급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파견 근로자로 일하시거나 프랑스에서 연금을 납부한 이력이 있는 분들께 협정 혜택을 적기에 받으실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협정 혜택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안내하기 위하여 파리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설명회에 많은 관심 기울여 주시고 참석하셔서 향후 양국의 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장

일시 :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12H30 장소 : 사계절 식당 15-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tel: 01 4575 7783) 참석 여부를 간단히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프랑스 한인회 / koreanfr@gmail.com

수요일 휴무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12

공지

목적 : 마지막때에 내가 너희 민족을 들어쓰리라. 너희 젊은이들을 깨우라. 우리민족에게 주신 사명을 잘 준행하기 위하여... 대상 : 1.5세 2세 m.k p.k 차세대 복음화를 위해 비젼을 가진 모든 사역자 및 성도 기간 : 2015년 7월 13일(월)-7월 17일(금) 4박 5일 장소 : 예수님의 마을 주소 : 4 RUE DU BOIS 60690 MARSEILLE EN BEAUVAISIS FRANCE


공지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13

한글 서예 백, 천 캠페인 참여한 한인 업체 한글 서예 백, 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 케멕스코 건강식품,모두투어, 남 작가, 삼부자 식당, 교육원, 세이프원, 한불여행사, 국일관, 스타킹, 아씨, 문, 예반, 만트래불, 쏘맥,

세이프원서예 (SAFE ONE 한글 백,ASSURANCE) 천 캠페 Tel. 01 4020 4042 인 7,참여한 한인 업체 rue d'Argenteuil 75001 Paris

아씨 (AHSSI)

예반 (Ye ban)

Tel. 01 4260 9554

Tel. 01 5543 8446

M˚ (12) Pyramide

14, rue Thérèse 75001 Paris M˚ (7) Pyramide, Opera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 (7) Charle Michel

Star King(노래방)

만트래블 여행사

쏘맥(So mec)

Tel.

01 4577 6969

Tel. 01 4279 0103

Tel. 01 4734 0835

11, rue du Théatre 75015 Paris M˚ (10) Charles Michels

www.mantravel.com 16 rue Therese 75001 Paris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M˚ (6) Pasteur

오! 샤뽀 (OH! CHAPEAU)

가든(Ga.deun)

EPS여행사

Tel. 01 4250 4282

Tel. 01 7172 9564

Tel. 01 5602 6080

4, rue du Petit Moine 75005 Paris M˚ (7) Gobelin

11 place du commerce 75015 Paris M (8) Commerce

www.eparisseoul.fr contact@eparisseoul.fr

KIMEX-CO

삼부자(Sambuja)

만나 (Manna)

Tel 01 4535 6807

Tel. 01 5321 0789

Tel. 01 4578 8009

86 bd saint marcel 75005 Paris www.kimex-co.com

65 rue de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M (7) le Peletier

44 rue lourmel 75015 Paris M (10) Charles Michel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광고

NO. 764 / 2015년 6월 17일(수) - 14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파리 international 기업에서 14년간 파트너 소싱 및 contact, biz négociation등 전문직에 종사 한 경력으로 한국 업체의 프 랑스 (불어권 국가)의 시장 진입을 도와 드립니다. 소싱, 업체 컨탁 , 렁데뷰 확정, 네고, 동반 통역 대행 해 드 립니다. 또한 현지 엑스포에 엑스포정 자격, 방문자 자격 참가에 필요한 비즈니스 네고 및 동반 통역도 담당 합니다. 필요하신 업체는 간단하게 필요 서비스를 메일로 송부 하시 면 빠른 시일 안에 견적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즈플랜너 드림 eventplanner.europe@gmail.com

한림 식당에서 홀서빙 알바를 구합니다.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M 7 Place Monge

파리 15구 중심가에 성업중인 서울 식당을

직원 구인

매매합니다.

mi-temp

연락처 : 0659178857 hanlim75@yahoo.fr

문의 06 1732 3428

06 1501 1106

www.graphipro.fr 서도출력 프랑스 및 유럽 지역 비지니스 맨을 위한...... 힘 좋고 세련된 비아노와 함께 합니다 ! - 파리 공항 셔틀 미니 버스 ( 8 좌석) 전화/SMS : - 비지 니스 차량 업무 지원 (인터넷비스) - 개인 단체 맞춤 안전 여행 (아이스박스) (열 살 미만 어린이 카 시트 설치 의무) parisdecoree@hotmail.fr - 승객 사고 보험 처리됨 (택시보험) 예약확인은 꼭 이메일이나 SMS로 - 개인택시 라이센스 구비

07 87 02 01 24

인터넷으로 가격과 부수를 확인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현수막(프랭카드), 대형인화지, 카달로그, 엽서, 포스터, 명함, 메뉴판, 테이블시트, T-Shirt, 전단지, 논문, 포토폴리오, Xbanner 심플배너(29.7cm x 120cm) = 10유로

T. 01 467 000 63

(한국어). 06 17 98 62 01 (중국어). 06 10 41 91 77 1-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Périphérique).Porte d'Ivry (M).7 Pierre et Marie Curie (Tram).3. Porte d'Ivry

여행의 시작, 만트래블이 함께 합니다

16 rue Thérèse 75001 Paris

Tél. 01 4279 0103

만트래블 여행사


파리지성 사이트 이용 안내 www.parisjisung.com

안녕하세요? 파리지성 사이트 관리자입니다. 파리지성 사이트가 지난 10월 이래로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중고물품 판매, 알바, 민박 하숙, 부동산 자동차 매매등의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혹 글이 올라가지 않을시 parisjisung@gmail.com으로 내용을 보내주시 면 관리자가 게재할 것입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파리지성 홈페이지 관리자 드림

까롤린드마끼 프라이빗 세일 2015년 6월15일 - 19일 (30%이상 세일) 217 rue Saint Honore 75001 Paris 월-금 10시-19시 (토요일은 예약에 한해 오픈) 메트로 1호선 튈르리역(Tuileries)에서 내려 도보 3분 거리 키엘 매장 바로 다음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안뜰 끝까지 들어 오시면 됩니다. *유럽연합 비거주자의 경우, 택스리펀 12% 추가 혜택 www.carolinedemarchi.com blog.naver.com/cdmparis


www.kia-paris-suffren.com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Seulement 20 exemplaires !

Nouvelle Kia NAVIBYIDFA EQUIPEMENTS EXCLUSIFS

A partir de

149 € ILE DE FRANCE AUTOMOBILES

/mois SANS APPORT Financement en LLD sur 49 mois et 40 000 km (1)

Automobiles Paris Suffren 76 bis avenue de Suffren . Paris 01 53 58 56 00

| GPS couleur intégré | Double sortie

échappement sport | Vitres et lunette arrière surteintées | Tapis de sol | Climatisation | Bluetooth® |

Korauto Grande Armée 27 Avenue de la Grande armée . Paris 01 53 64 09 69

Korauto Boulogne 3 route de la Reine . Boulogne-Billancourt 01 48 25 00 01

Contact privilégié : Franck NICOLLE / Chef des ventes - 06 30 13 59 53 Consommations mixtes et émissions de CO2 de la nouvelle Kia Picanto : de 4.5 à 5.6 L/100 km – de 105 à 130 g/km. * Garantie 7 ans ou 150 000 km (1er des deux termes échu) valable pour tous les modèles Kia en France métropolitaine et Corse (hors DOM-TOM) et dans tous les Etats membres de l’UE ainsi qu’en Norvège, Suisse, Islande et à Gibraltar. Mentions légales KIA FINANCE : (1) Financement en location longue durée (LLD) sur 49 Mois et 40 000 km pour une nouvelle PICANTO 5 Portes NAVIBYIDFA 1.0 l essence 66 ch BVM5 (peinture métallisée, GPS Clarion NX 302 E, vitres et lunette arrière surteintées, tapis de sol, double sortie d’échappement chromée inclus) : 1er loyer de 149 € suivi de 48 loyers de 149 € TTC (hors assurances et prestations facultatives). Offre réservée aux particuliers, valable du 01/05/2015 au 31/05/2015 dans la limite des stocks disponibles et exclusivement chez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sous réserve d’acceptation du dossier par KIA FINANCES, département de CGL, Compagnie Générale de Location d’équipements, SA au capital de 58 606 156 € - 69 avenue de Flandre 59708 Marcq-en-baroeul Cedex - SIREN 303 236 186 RCS Lille Métropole. Modèle Présenté : nouvelle Kia Picanto 5 portes Premium 1.2 L essence 85 ch BVM5 (avec peinture métallisée) : 49 loyers mensuels de 153 € (hors assurances et prestations facultatives).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