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d

Page 1

PARISJISUNG - NO. 770

2015년 8월 12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휴가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센강변의 인공 해변 -파리 플라쥬 Paris Plages7월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 파리

는 이들을 제일 먼저 만났다. 어

시민들은 휴가를 떠나고 그 빈공

린 아이가 안마를 받고 있었는데

간을 여행객들이 메우곤 한다. 파

시원하기 보다는 간지럼을 타는

리도로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동

듯 연신 깔깔대고 있었고, 어린이

차 수의 감소로 인한 공기오염도

들을 위한 아뜰리에가 이어져 있

와 소음 감소 덕택에 까페 테라스

었다.

에서 향기로운 커피 냄새를 맡으

특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파리 해

며 여유롭게 대화를 나눌수 있다.

변은 더없는 일광욕의 장소였고,

게다가 파리시는 바캉스 계절을

도시내에서 해변의 분위기를 느

맞이해서 다양한 무료 편의시설

낄수 있는 이들의 차림은 약간은

과 문화, 스포츠 행사들이 있어 휴

생소한듯했지만 휴식감이 들었다.

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과 한산해

줄을 타고 있는 아이들과 페탕끄

진 파리를 메우는 관광객들이 함 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

2015 파리 해변(조르쥬 퐁피두 길)

를 즐기고www.kia-paris-suffren.com 있는 이들, 비키니를 입 사장에 드러누워 있는 파리지엔

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며 모래

련해놓고 있다.

르트랑 들라노에는 우파의 반대

길)까지, 약 3.5km에 이르는 센

파리는 지리적으로 바다에서 약

에도 불구하고 2002년부터 이들

강변이 해변으로 변신하다가, 얼

200km 떨어져 있어, 여름이 되면

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

파리 시민들은 바다를 찾아 북쪽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파리 해변

의 노르망디나, 서쪽의 부르타뉴,

[Paris Plages]이다.

sur une sélection 10 CARENS NEUFS 이 추가되어 세군데에서 de 이루어 내며 바이올린 켜고 있었다.

남쪽의 지중해 부근으로 바캉스

센 강변에 수천톤의 모래를 뿌려

지고 있다.

조르쥬 퐁피두 길, 파리 해변에는

를 떠난다.

인공 해변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

조르쥬 퐁피두 길은 7월 20일부

17개의 스포츠, 문화행사들이 준

하지만 파리시민들 10명중 3명이

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

터 8월 16일까지, 파리 시청 광장

비되어 있었고, 파리시청 광장에

휴가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

들과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여가

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는 농구와 비치볼, 라빌레뜨 유역

다.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

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안락의 www.kia-paris-suffren.com

라빌레트 유역에서는 한달이 넘

에 마련된 20개의 프로그램들 중

은 비정규직으로 직장 생활을 불

자와 파라솔 등이 설치되어있다.

는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에는 카약과 카노에도 즐길수 있

안하게 이어가는 사람들이거나

올해로 13째를 맞이 하는 파리 해

파리 해변이 진행되고 있다.

을뿐만 아니라 철학과 독서 코너

변은Automobiles 매년 7월 20일에서 한달 정 혹은 직장이 없는 실업자들이라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고 하는데, 이에 2001년에 파리 도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예술교

예술교를 지나 센강변으로 내려

도 있다.

에서 쉴리교 부근(조르쥬 퐁피두

의 파리 해변에서 안마 서비스 하

sur une sélection de 10 CARENS NEUFS

시장으로 당선된 좌파 출신의 베

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고, 한쪽 구 마전부터 파리 19구 라빌레트La 석에는 어떤 여성이 거리의 악사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Villette 유역과 파리 시청앞 광장 마냥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을

가서 시작되는 조르쥬 퐁피두 길 <파리지성 > www.kia-paris-suffren.com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Jusqu’à

sur une D’AVANTAGE sélection de 10 CARENS NEUFS CLIENT

7 000 € ILE DE FRANCE A U TO M O B I L E S

(1)

SANS CONDITION DE REPRISE

Automobiles Paris Suffren 76 bis avenue de Suffren . Paris 01 53 58 56 00

Korauto Grande Armée 27 Avenue de la Grande armée . Paris 01 53 64 09 69

Korauto Boulogne 3 route de la Reine . Boulogne-Billancourt 01 48 25 00 01

Contact privilégié : Franck NICOLLE / Chef des ventes - 06 30 13 59 53 Consommations mixtes et émissions de CO2 du Kia Carens MY15 : de 4,9 à 6,6 L / 100 km - de 129 à 159 g/km. * Garantie 7 ans ou 150 000 km (1er des deux termes échu) valable pour tous les modèles Kia en France métropolitaine et Corse (hors DOM-TOM) et dans tous les Etats membres de l’UE ainsi qu’en Norvège, Suisse, Islande et à Gibraltar. ** Pour toute commande d’un Kia Carens neuf à partir du 01/09/2013, entretien compris pendant 7 ans chez les membres du réseau Kia participants, dans la limite de 150 000 km parcourus (non cessible). Conformément aux préconisations d’entretien du constructeur. Hors véhicules utilitaires et véhicules à usage commercial. Offre réservée aux particuliers, hors artisans et professions libérales, dans la limite de cette sélection de 10 véhicules.(1) Exemple de remise sur Kia Carens MY 2015 1.6 GDi 135 ch PREMIUM 7 PL prix tarif au 01/03/2015 : 28 260 € (peinture métallisée incluse, hors malus écologique et frais de mise à la route) soit 21 260 € prix remisé. 5 modèles disponibles de couleur BLEU METAL NEWPORT, garantis constructeur jusqu’au 17/06/2022 ou 150 000 km. Autres finitions et motorisations disponibles, remise en fonction du modèle. Offre valable dans la limite des 10 véhicules disponibles. Modèle présenté : Kia Carens MY 2015 1.6 GDi 135 CH PREMIUM 7 PL, peinture métallisée, prix tarif au 01/06/2015 : 28 260 € (hors malus écologique).

Jusqu’à

7 000 € ILE DE FRANCE

(1)

D’AVANTAGE CLIENT SANS CONDITION DE REPRISE

Automobiles Paris Suffren 76 bis avenue de Suffren . Paris

Korauto Grande Armée 27 Avenue de la Grande armée . Paris

Korauto Boulogne 3 route de la Reine . Boulogne-Billancourt


여행의 시작, 만트래블이 함께 합니다

16 rue Thérèse 75001 Paris Tél. 01 4279 0103

만트래블 여행사

파리지성 사이트 이용 안내

photo by MHPARK

www.parisjisung.com

안녕하세요? 파리지성 사이트 관리자입니다. 파리지성 사이트가 지난 10월 이래로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중고물품 판매, 알바, 민박 하숙, 부동산 자동차 매매등의 글을 올릴수 있습니다. 혹시 글이 올라가지 않을시 parisjisung@gmail.com으로 내용을 보내주시면 관리자가 게재할 것입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파리지성 홈페이지 관리자 드림


한인소식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3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2015-2016) 9월 본격 개막 한국과 프랑스는 1886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

년 6월 4일 교류를 맺어,

화재 제1호이자, 2001년

2016년은 한불 수교 130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형문

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화유산으로도 등재되었

한국과 프랑스는 2015년

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

에서 2016년까지 2개년

조의 역대 왕과 왕후의 신

을 양국간 우호 및 이해

주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

증진을 위해 양국 정상의

를 지낼때 사용된 기악과

합의를 바탕으로 한불 상

노래, 춤을 총칭하는 것으

호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로, 한국 궁중 문화의 총

상호 교류의 해 기간 동안

체적인 역량이 담겨있는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

문화유산이다.

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 6월 국립국악원 예

문화, 예술, 체육 관광, 과

악당에서 열린 오픈 리허

학기술 등의 전 분야에 걸

설 및 기자 간담회에서 김

쳐 국가뿐 아니라 공공,

양국 조직위원회는 지난

서 지난 5월 28일에서 29

민간 영역에서의 협력을

5월31일 서울 중구 태평

일 양일간 파리 마리오트

리고 양국의 정치 . 경제 . 과학 분야 교류, 문화 . 예

심화하고 지역 간 교류를

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리브고슈 호텔에서 동북

술 분야 교류 등으로 구분

에서 3차례 공연하긴 했

확대하고자 다양한 사업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

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만 40여명의 간이 형

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각 분야 총 117건의 제1

준)이 한불언어문화교육

가들이 참여하여 그간의

태로 올리는데 그쳤다"고

2015년 9월부터는 2016

차 공식인증사업을 선정

자협회(AFELACC)와 공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

하면서, "이번에는 120명

년 8월까지는 "프랑스내

발표했고, 6월에 2차로 추

동으로 한불수교 130주

리가 되었다. 특히, 프랑

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한국의 해"로, 2016년 1

가 발표해 모두 300건 이

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프

스에 거주하는 이진명 교

참가해 전모를 보여줄 수

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

내의 문화예술 교류가 확

랑스 양국의 교류와 협력

수 등 한국학의 대가들이

있어서 매우 뜻 깊다"고

내 프랑스의 해"로 지정하

정되었다.

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프

모여 지난 130년간의 양

했다.

여 운영할 것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준호

랑스의 한국에 대한 관심

한편 아쉬운 점은 한불 수

2016-2016 한불 상호

한국 측 예술총감독에 따

을 재고하기 위해 "한국

국 관계 및 교류사에 관하 여 발표 . 토론했다.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에

르면 "한·불 교류 행사는

과 프랑스, 130년의 교류

서는 지난해 11월에서 12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사에 대한 회고"라는 주제

월 사이에 전통문화, 공연

두 나라의 상호 이해가 전

로 한불 국제학술회의를

예술, 시각 예술, 영상 예

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

술, 음악, 문학/출판, 패

해숙 국립국악원장은 "그 동안 종묘제례악을 해외

교 130주년이라는 역사적 인 양국 교류의 전환점을 맞아 양국 사이의 주요 외

개최했다.

종묘제례악 개막작으로 선정, 파리에서 최대 규모 로 공연될 예정

며, 교민·주요인사의 교

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한불수교 130주년 시즌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한

션, 음식문화, 학술 등에

류가 아닌 두 나라 문화예

서울과 파리를 번갈아가

개막작으로 "종묘제례악"

국문화재 문제가 갈등과

관련된 사업에서 프랑스

술인의 전면적인 교류를

며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이 9월 18일에서 19일 프

분란의 소지가 될수 있기

측 협력 상대가 있는 대상

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

있는데, 이번 학술회의는

랑스 국립 샤이오 극장의

에 차후로 미루어졌다는

으로 공식 인증 사업을 공

을 두고 있다"고 했다.

한불관계사 전반, 한불 문

장 빌라르 극장(1250석)

것이다.

모하기도 했다.

9월 본격적인 개막에 앞

학 및 교육 분야 교류, 그

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파리지성>

한불여행사 PARIS-SEOUL 가을-겨울 프로모션

최저가 보상제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교 현안인 현존 최고 금속 활자본 직지심체요절 등,

대한항공 왕복 790유로 부터~ 아시아나 왕복 740유로 부터~

35년 Know-How

전화 01 43 12 37 47 / e-mail : cofrance@wanadoo.fr / 카카오톡 ID : COFRANCE 17,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 www.hanbulfrance.com 아시아나 - 프로모션 티켓 11월 15일 전 발권 기준 / 조건 : billet non remboursable, 1회 변경 가능 (동일 클래스 좌석이 있을 시) / 탑승기간 : 11월 1일 - 2015년 3월 31일 / 자세한 조건은 발권시 인폼드립니다 대한항공 - 7일전 발권 기준, 출발 일정 변경시 재발행비 있음, 리턴 일정 변경 가능 / 자세한 조건은 발권시 인폼드립니다

항공권 할인


프랑스 소식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4

프랑스, 가난 차별법 만들어질 예정

지난 7월 26일, 프랑스 시사

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경우에

주간지인 누벨 옵세르바튀르

해당된다. 이를테면 가난도 힘

(L’OBS)는 6월 18일 프랑스

든데, 그로 인한 상처, 즉 이중

상원에서 21번째 차별 대항을

고통을 당한 경우를 일컫는다.

위한 법안, 가난차별법을 추가

같은 기자는 다른 기사에서 가

하면서 하원에서 투표할 것이

난한 이들의 차별은 일상이 되

라고 전했다.

었다고 어떤 프랑스인이 겪은

프랑스 법에는 종교, 인종, 성

일을 전했다. 안과 비서는 관

별 등 20개의 차별대항법이

련인이 사회보험제도의 혜택

있다. 이번 관련 법안은 가난

을 못받는 이들이 받는 보편

한 이들의 일상의 어려움이 아

보험 혜택자들이어서 치료 약

닌 누군가와 상대하면서 가난

속을 잡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비서가 "이런 사람들 ces gens-l '이라는 용어를 사용했 다고 하면서 분노했다고 전했 다. 그는 "가난하면 바보다on est pauvres, on est cons"라고 하면서 그동안 받은 차별을 이 야기했다. 가난 차별법안을 제안한 사회 당 상원의원인 야닉 보그러나 르Yannick Vaugrenard는 "이 법안은 벨기에와 쿼벡에 이미 있는 것으로, 법정에서 가난한 이들을 도우고자 하는 것"이라 고 하면서, 이는 또한 "사회안 에서 교육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몇해전부터 가난한 이들은 해야될 일들을 하지 않 고, 유익만 취하고자 하는 이들 로 여겨졌는데, 이런 시선은 멈 추어야 한다고 했다. 사회적 차별이 어디서 시작되 는냐는 질문에 상원의원은 "한 달에 3천 유로를 버는 이가 파

리의 고급 지역에서 150제곱 평방미터의 아파트를 세 얻을 수 없을때 희생되었다고 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곳에서 충 분히 임대를 할수 있다. 하지만 주거, 건강, 교육 등의 기본적 인 권리가 무시되었을때는 차 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아직 프랑스에서는 차별의 정 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게 없다. 단지 프랑스 연대위 원회의 마르탱 히르슈Martin Hirsch 주관으로 이루어진 조 사에 의하면, 현재 가장 낮은 소득 계층의 이들이 지출하는 비용의 6~8%는 공정하게 쓰 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실 업자에게는 자동차 보험이 더 비싸고, 은행에서의 대출 이자 도 더욱 높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머지 않아 없어질수 있 을까 ? <파리지성>

파리, 자동차 없는 날 처음으로 시행

지난 3월 5일, 안 히달꼬

해 9월 27일 일요일, "자

파리 시장은 트위터를 통

동차 없는 파리의 날로"

를 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나 택시, 장 애인 차량, 구급차 등을 제외한 모터가 있는 모든 차량의 운행은 9월 27일 에 금지된다. 그날만은 어 떠한 차량 소음이나, 가 스 배출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다. 이 계획은 2014년 8월 파 리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준비되었다고 한다. 이후 30여개의 협회들이 기후 와 오염을 위해 거주민들

KFL과 CJ대한통운이 손을 잡고 한국택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1 COLIS : 20 €부터 KFL - CJ EXPRESS PARIS OFFICE 22 RUE GINOUX 75015 PARIS TEL : 01 4817 8600 / FAX : 01 4863 0574 e-mail : jypark.kfl@gmail.com

을 설득하기에 나섰다. 이 일을 담당한 델핀 그 랭베르그는 "차소리가 없 어 그날만큼은 휴식을 취 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 고 했다. "자동차 없는 파리"에 택 시 운전사들은 반겼다. 20 분만에 파리를 다닐수 있 게되어 택시 이용자들이 평상시보다 요금을 덜 내 게 되어 만족해 할 것이라 고 했다. 하지만 대중교통인 버스

는 운행할수 있지만. 여행 객들이 이용하는 버스 운 행이 금지되어 문제될수 있다고 한다. 이에 회사측 에서는 일주일전에 대책 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자동차 없는 파리"는 대 기오염 투쟁에 큰 역할을 한다. 오염 대책에 프랑스 는 매해 1천억 유로를 들 인다고 한다. 이날 파리 의 대중 교통은 무료로 운 행된다.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5

프랑스 정치인들의 여름 휴가 7월말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으며, 미셀 사팽 재정부 장관은 러

은 프랑스 통신사 기사인 "바캉스

시아 문학을 다시 읽으면서, 그리스

: 우리 정치인들을 어디로 가고, 무

철학에 몰두할 것이라고 한다.

슨 책을 읽나 ?라는 기사를 싣었다.

독서광인 크리스틴 토비라 법무부

7월 31일 금요일, 프랑스 정부의 마

장관은 "휴가때 독서에 대해서는

지막 각료회의를 끝내고 휴가에 들

정해놓은건 없다"고 한다. "왜냐하

어갔다. 휴가시 정치인들은 비상사

면 그때 기분에 따라 읽기 때문"이

태를 대비해, 비행기로 2시간 30분

라고 하는데, 그녀는 서재에 들어

내에 올수 있는 거리로 가야한다.

가면 밤새도록 책을 읽는다고 한다.

하지만 기얀Guyan이 고향인 토비

아마 휴가때에는 하루종일, 밤새도

라 법무부 장관이나, 프랑스 해외령

록 책을 읽을것 같다"고 했다.

에 적을 두고 있는 장관들은 예외의

정당 지도자들에게 휴가는 일에 놓

헤택을 받는다.

여날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사회

그외 다른 장관들은 프랑스안에서

당의 쟝-크리스토프 캉발데리스

휴가를 보내게 된다. 나자 발로-벨

경우는 아닌게, 그는 프랑스 사회

어디로, 누구와 함께 가는지 질문하

도 불구하고, 만끽하지 못할까봐 의

지 않아주면 고맙겠다" 했다.

미를 부여하는듯했다고 한다.

그는 "대통령 임기 첫해에 나라를

정치인들은 휴가를 독서로 보낸다.

브랑슈 공공부 장관은 부르타뉴에

위해서는 바캉스를 가지 않는게 맞

플뢰르 펠러랭 문화부 장관은 3주

보호당의 엠마뉴엘 코스는 "휴가는

서 보낸다.

다고 생각했는데, 전임 대통령때에

간의 휴가에6권 이상의 책을 가지

뒤로 물러서서 지방선거 등, 현안들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는 가능했던 것들을 지금은 하지 못

고 갈 것이라고 했고, 프랑소와 헵

을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

8월 6일에서 17일까지 휴가다. 앞

하는게 있다"고 하면서, 비록 그가

사맹 노동부 장관은 지중해 연안에

회"라고 했다.

서 기자들과의 만찬에서 대통령은 '

바캉스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음에

서 남미 문학에 심취할 것이라고 했

카셈 교육부 장관은 랑드 지방에서, 파트릭 카네르 체육부 장관은 알프 마리팀 지방, 그리고 마릴리즈 르

의 정체성 혼동을 묘사한 피에르앙드레 타귀에프의 <민족주의의 복수>를 읽을 것이라고 했고, 환경

<파리지성>

프랑스 정치인의 자살을 막은 어떤 기자의 메시지 R©publicains) 당수인, 쟝

을 지고 당수의 자리에서

내일 아침에도 떠오를 것

프랑소와 코페와 사르코

물러났다.

이다"였다. 그는 기자가 나

지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비그말리온 사건의 중심

를 살렸다는 것은 모를 것

했다. 이는 작년 봄 프랑스

인물인 제롬 라브릴뤼는

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

정계를 뒤흔든 비그말리온

지난 7월 30일 프랑스 시

사람들이 그 같은 쓰나미

Bygmalion 사건이었다.

사 잡지인, 누벨 옵세르바

에서 살수 없을 것으로 생

비그말리온은 코페의 측근

퉈르와의 인터뷰에서 당

각했다"고 했다.

2명이 설립한 홍보, 이벤트

시 견딜수 없는 고통으로

그는2014년 10월 당에서

회사명으로, 2012년 대선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제명되었고, 지금은 유럽

당시 사르코지의 선거 자

줄까지 준비해놓고 있던

의회의원으로 있으며, 임

2014년5월 26일, 2012년

초췌한 얼굴로 눈물을 머

금 초과를 은폐하기 위해

차였는데, SMS로 보낸 어

기가 끝나는 2019년에 정

프랑스 대선 당시 사르코

금고는 대선 자금 유용에

비그말리온 명의로10여개

떤 기자의 메세지를 보고

계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지의 선거운동 본부의 부

탈선이 있었다고 고백했

의 허위 영수증을 만들었

는 자살을 포기했다고 한

비그말리온 사건으로 그

본부장이었던 제롬 라브

다.

는데, 그액수가 1천 1백만

다. 당시 그는 두기자로부

는 지난해 6월 15일 조사

릴뤼 J©rÄme Lavrilleux는

그는 프랑스 야당인 대중

유로[153억원 상당]라는

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

를 받았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연합당, UMP(현 les

것이다. 이에 코페는 책임

데, 그중 하나가, "태양은

<파리지성>


문화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6

정미희 파리 개인전 연(蓮)을 이야기하다 Raconter le lotus 그래서 많은 우리의 조상들은 연 그림을 집안에 꼭 한 두 점씩 걸어놓을 정도로 사 랑한 소재이기도 하다. 작가는 연(lotus)에서 인생을 관조하고 생 활의 활력과 사랑을 느끼며, 힘든 삶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한다. 이번 연의 연 작(lotus story series)에서는 대상의 부분 에 초점을 두고 평면구성이나 한국 고유의 색조를 다루면서 감성적인 울림에 공감을 얻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린다. 본다. 느낀다. 서양화가 정미희 6번째 개인전이 파리,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많은 공 모전에 수상하면서 실력을 쌓아온 작가는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인 도 등 수많은 해외 현대미술초대전을 했으 며 아트페어를 통해 국내외 활동과 한국미 술협회, 전업작가회, 광주. 전남여성작가회 등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 히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여성작가를 대표 하는 광주. 전남 여성작가회 회장으로 대 내외적인 활동과 후진작가 양성을 위해 일 해오고 있다. 작가 정미희는 "한국성의 발현"이라는 시 각에서 볼 때 서양화가로서 방향 설정에 서 기지와 혜안을 가진 의식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그 민족만 이 가질 수 있는 독자성이 결여된 예술양 식은 존립하기 힘든 상황이며 한국성이 세 계양식과 접목하고 공존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는 서양화 작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 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그의 기법은 모 노톤 단색조가 돋보이는 그림이며 자유분 방한 필선의 이미지, 화려한 색채가 인상 적이다. 단순한 형태 및 색채 이미지가 만 들어내는 정미희 작품은 한국 전통의 색과 현대를 어우르는 장르로 대중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작품에서 주제로 다루고 있는 연 이야기 (lotus story)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다. 연의 특성이 꽃과 씨가 같이 공존한다는 의미에서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다.

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작품의 완성미 를 추구하는 작가의 주관적인 색채표현이 우리의 감성 울림에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색채와 재료에서 느끼는 화면의 자유로움을 감상했으면 한다. 또한 많은사 람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느끼는 전시가 될 것이며 작가의 작화의욕은 한국화단에 디 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시 : 2015년 9월 1일-9월 11일 장소 :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4, rue Péclet 75015 PARIS

오프닝 : 9월 1일(화) 19시부터 문의 : 06 08 80 45 46 <파리지성>


문화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7

<전시후기> 장 폴 고띠에 JEAN PAUL GAULTIER 특별전, 그랑빨레 Grand Palais

1991~92년, 추동 여성복으로 파리의 rue de la Goutte d'Or 에서 촬영한 모델 크리스틴 맥메나미Kristen McMenamy의 화보

닌 "나나"라는 이름의 곰

하고 있는데 그 패턴은 패

이루는 아이템으로 삼고자

인형이다. 어린시절 장 폴

스빈더Fassbinder감독의

했다. 그런 그에게 사람들

의 의상가로서 원천이 된

"Querelle"영화 덕에 자신

이 코르셋을 섹시 유니폼

유일한 여성 마네킨이다.

의 패티쉬가 되었다고 설

으로서 인식하게 한 마돈

나나에겐 장폴이 콘모양

명한다.

나는 최고의 홍보대사였다.

의 천으로 만들어 붙인 가

그는 데뷔초부터 "패션계

그의 심미적이며 독특한

슴이 있다. 1990년 마돈나

의 악동"으로 불리었다. 그

의상은 전위적인(avant-

의 무대의상이었던, 가슴

것은 그의 전 커리어 동안

gardiste) 사람들이 선호하

이 원뿔모양인 코르셋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별

는 의상이었다. 예를 들어

연상시키는 그의 어린시

명이 되었다. 이유는, 그의

영화 "제5원소"의 미래적

절 작품인 셈이다. 청소년

미적 기준은 존재하는 모

이고 우주적인 의상들이

기 그는 다량의 의류 스케

든 코드와 기준을 뒤죽박

그런 것이다. 그의 선택은

치를 여러 의상회사에 보

죽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

예술적이고 경쾌하다. 그

내었다. 입생 로랑에서는

문이다. 다양성의 얼굴을

는 당시 프랑스 스타일에

그의 색이 너무 과감하여

지닌 영감 있는 모델이나

큰 공헌을 했다. 엔디 워홀

좌절되었으나 결국 18세

뮤즈가 없이 그의 일을 진

은 "예술은 의상 전체를 구

에 피에르 가르댕에 입사

행하는 건 상상할 수 없었

성하는 기능 안에 살아 있

한다. 그의 동반자이자 사

다. 몸집, 피어싱, 문신, 피

다. 장 폴 고띠에는 의류

업파트너인 프란시스 메뉘

부색깔, 나이, 성별, 그리고

를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

쥬 Francis Menuge의 도

성적지향에 상관치 않았고,

켰다"라고 말했다. 전시장

움으로 1976년 봄-여름

무대에서 비정형적 인격을

마지막 방에는 의상이 어

컬렉션에서 그의 의상들이

보이는 인물을 길거리 캐

떻게 예술이 되었는지 엔

올 여름 파리에서는 걸출

패션계의 악동, "장 폴 고

처음 선보이고 다음해에는

스팅을 하면서 다양한 모

디 워홀의 말을 증명할 전

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띠에" 전시이다. (8월 3일

오뜨 꾸뛰르로 도약한다.

델들을 패션쇼에 기용하며

세계의 고전 또는 동시대

들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

까지) 비록 입생 로랑 전과

두번째 방엔 얼굴이 사람

혁명을 일으켰다.

의 디자인과 패턴 그리고

고 있다. 설립 된지 126

지금 소개하는 장 폴 고띠

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마

그의 또 다른 패티쉬는 코

아이템들로 구성된 예술적

년이 되었지만 지금 봐

에 전은 마감되었으나 언

네킨들이 실제 그의 패션

르셋이다. 그는 복고풍에

의상들이 화려하고 다양하

도 모던하고 우아하여, 전

제나 매장에서 그들의 디

쇼장의 여러 무대들을 연

대한 열정이 있었다. 고전

게 보여지며 전시를 마감

시된 매 작품마다 감탄을

자인을 접할 수 있으니 전

출하고 있다. 한 무대에는

적인 여인의 속옷을 재발

하고 있다.

자아내게 하는 20세기초

시는 진행형일 수 있겠다.

여러 콜렉션에 응용되었

견함으로 밖으로 드러내길

예술사에서 의상을 예술로

의상 "잔 랑방 JEANNE

장 폴은 2011년 이후 프랑

던 그의 영원한 선호 패턴

원했으나 여성에 대한 억

서 평가하기에는 아쉬운

LANVIN"의 전시 (8월28

스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

인, 다양한 "가로 줄무늬"

압이라 여긴 페미니스트들

감이 없지 않으나 장 폴 고

일까지), 우아한 여성 바

한 디자이너 중 하나가 되

옷을 입은 모델들이 서 있

이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띠에 전시는 그랑빨레에서

지정장이란 혁명을 가

었으며 이 전시는 1976년

다. 여기에서 장 폴이 그

오히려 그는 포스트 페미

당당히 예술전시로서 대중

져 온 "입생 로랑의 1971

부터 2014년까지 38년 동

의 모델 (배우,가수,그의

니스트들에게 해방의 장을

에게 소개되는 쾌거를 이

년 스캔달 콜렉션 YVES

안 의상계에 새로운 지평

뮤즈들 등) 30여명을 거느

선보인 셈이었다. 고띠에는

룬 바, 그의 의상은 주목할

SAINT LAURENT 1971

을 연 그의 예술세계를 보

리고 마치 우리 앞에 실제

그의 코르셋을 여성의 몸

만한 예술세계라 인정하지

LA COLLECTION DU

여주었다.

로 마주하는 것처럼 그의

이 겪는 억압의 고통이란

않을 수 없을듯하다.

SCANDALE" (7월19일까

전시장에 들어서자 처음

어린시절 선원복장의 추

관점에서 떨어져 남성복의

<이은정

지),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보이는 건, 그의 의상이 아

억에 대해 매력적으로 말

짧은 웃저고리에 균형을

mesih@hanmail.net / www.pipicaca.org>


국내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8

광복과 분단 70주년, 미완의 독립 8월 둘째 주는 광복 70주년 기

명박·박근혜'의 보수정권에 이

념 주간으로 정해 한국에서는 여

르기까지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러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겪었다.

정부는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

그런 와중에 세계 0위권에 속하

휴일로 지정했다. 금요일인 14

는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의

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지배층은 친일세력에서 기원한

따라, 국민들은 토·일요일인 8

다. 그들에게 분단은 빨갱이, 종

월 15·16일을 포함해 해당 주

북이라는 북한 프레임을 한번씩

말 사흘간 연휴를 갖게 된다. 다

등장시키면서 기득권 유지의 방

만 민간은 관련 법률에 따라 동

편이 되고 있다.

참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

일본과는 독도와 위안부 문제,

게 된다.

그리고 극우노선으로 가고 있는

정부는 또 14일 하루 민자도로

아베 정권 등, 과거사에 대한 제

를 포함해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대로된 사과와 보상을 받지 못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

고 있고, 분단은 더욱 고착되어

레일이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

가고 있다.

로 판매하는 철도여행상품인 '내

8월7일 금요일, 북한은 광복 70

일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부터

50% 할인되고, 만 28세 이하 기

평양시를 적용, 일제시대때 일

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

본에 맞추어진 시간을 한반도 표

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들이 참여했다.

복을 완성하자"라는 내용을 적

준시에 고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

또한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고 서명했다.

북한이 일본의 표준시를 한반도

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

맞아 8월 6일, 시청본관 세종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

의 표준시로 바꾸어 쓰는데는 여

릉 등 15개 시설, 국립자연휴양

옆 벽면에 태극기를 들고 있는

기인듯하지만 이는 분단 70년을

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주목

림 41곳, 국립현대미술관은 14

김구 선생의 초상을 랩핑해 길

의미하기에 찜찜한 기분을 떨쳐

할 것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많

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개방된

가던 시민의 시선을 끌고 있다.

버릴수가 없다.

은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보았을

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김구 선생이 1941년 벨기에 출

1945년 815해방 이후는 격동

때 한반도의 영구 분열론이 노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

신 신부 매우사에게 선물한 '서

의 세월이었다. 1945년 8월 15

골화 되고 있고, 북한은 한국 정

료로 개방된다.

명문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일 일제는 항복하고서도 쉽게 물

부를 통일정책과 교류 협력 파

광복 70주년을 맞아 개신교인들

을 재현한 것으로, 서명문 태극

러나지 않았다. 9월 7일 미군 극

트너로 보지 않겠다는 표현일수

이 8월9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기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

동사령부가 남한에 군정을 선포

도 있다.

광장에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

시정부 주석으로 있을 때 중국

하면서 '선수교제'가 이루어졌

광복과 함께 남북이 분단된지

는 대규모 기도회를 열었다. 이

에서 선교활동하던 매우사가 미

다. 이어진 미군정, 6·25전쟁,

70년, 갈라진 나라가 합쳐지지

날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

국으로 갈 때 선물한 것이다. 김

4·19혁명, 박정희의 5·16 군

않는한 해방과 독립은 미완인 상

일기도회'는 예수교 장로회 합

구 선생은 태극기에 "망국의 설

사쿠데타, 10·26 박정희 암살,

태로 남아 우리와 후세들이 짊

동·통합, 기독교 감리회, 예수

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12·12 군부반란과 전두환 쿠

어져야될 과제로 남을수밖에 없

교 성결교회, 순복음교회 등 교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

데타, 광주민주항쟁, 6월 항쟁,

을 것이다.

단 70여 곳과 한국교회연합과

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인

김대중ㆍ노무현 문민정부, '이

전 세계 네트웍을 갖춘 파리지성을 만나보십시오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지성 취재기자를 구합니다. 문의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파리지성>


사진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9

2015 파리 플라쥬 Paris Plages

2015 파리 플라쥬

안개 샤워기

줄타기를 하고 있는 아이

롤러블레이드를 즐기고 있는 모자

안마 받고 있는 어린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파리지엔들

바이올린 연주

센강 다리에서 내려다본 파리 플라쥬


공지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10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공지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11

한인회 문화 강좌 한인회 문화 강좌 월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오후-건강 지압 교실(14시30분-15시 30분)

화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섭외 중)

오후-수채화 교실(14시-15시 30분)

수 ; 오전-영어 중급(10시 30분-11시 30분)

오후-서예 (강사 섭외 중)

목 ; 오전-프랑스어 중급(10시 30분-12시 30분) 오후-무료 상담(프랑스 편지 등등 14시) 금 ; 오전-프랑스어 초급(강사 섭외 중) 일요일; 청솔회 주최 무료바둑교실 (첫째,셋째 일요일, 14시-18시) 수업료; 회당 5유로(10회 등록) 강사 소개 프랑스어 : 홍미정(프랑스 문학 박사 과정) 실버 체조 : 김운경(15구 문화 센터 체조 강사) 수채화;조오영(베르사유 미술학교 판화과 졸업) 영어 : 김수연(뉴욕 영어교육 유학) 상담 : 심승자(전직교수) 바둑 : 오유균(아마 4단) 신청; chaheero@hanmail.net 한인회; Tel. 09 71 55 44 41

7,8월 휴강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12

기고

<파리아줌마 단상>

광복 70주년과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주년 사이에서 8월의 첫주, 많은 이들

전을 알렸다. 이 원자폭

이 휴가 떠나서 텅빈 파

탄 투하 사건은 윤리적

리를 지키고 ? 있는 와중

문제와 "당시 미국이 정

에 프랑스 언론에서 올

말로 그렇게까지 할 필

라오는 소식들에 기분이

요가 있었을까"라는 주

묘해졌다. 올초부터 누

제로 아직까지 논쟁이

가 뭐래도 2015년은 일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제로부터 해방된지 70년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이 되는 날이다. 815광

거쳐 일제로부터 해방되

복절을 앞두고 한국에서

었다. 우리의 힘으로 이

는 광복 70주년을 기념

룬 독립이 아니었기에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는 열강의 각축장

가운데 8월 5, 6일을 전

이 되어 38선이 그어지

후하여 프랑스 언론에서

사회에 알게 모르게 있

어뜨렸고, 8월 9일 나가

이 원자폭탄 두 개는 인

면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는 히로시마 원폭투하

는 반미 성향일수도 있

사키 시에 나머지 한 개

류사 최초로 전쟁에서

겪어야만 되었고, 광복

70주년을 거론하고 있었

고, 그 반미 성향은 더러

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렸

일반 시민 학살에 쓰인

과 분단의 70주년을 맞

다. 또한 "잊혀짐"에 대

휴머니즘을 가장해 큰

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이었다. 원자폭

이하고 있다.

해 저항하고 있는 일본

나라, 미국을 향한 질투

원폭투하라고도 한다.

탄 투하가 결정된 히로

SNS에 투덜거리듯 올린

인 부부의 모습을 보면

심처럼 와닿기도 한다.

원자폭탄 두 개를 떨어

시마는 당시 일본군 제

글에 달린 댓글이 마음

서, 세월호를 잊지말자

프랑스인들을 만나면 중

트리기 전까지 6개월간

2사령부이면서 통신 센

을 대변해주는듯했다.

는 구호 같이 여겨졌다.

국인이냐, 일본인이냐

미국은 일본인들이 거주

터이자 병참 기지였으므

"일본은 히로시마원폭 기념관을 만들어 마치

"광복 70주년인데,,, 왠

부터 묻고 한국인이라

하는 도시 67개에 전락

로, 일본의 군사상으로

원폭투하 70주년 ?" 싶

고 하면, 아직도 북한이

상 집중하여 폭격하였

중요한 근거지였다.

선량한 피해자로 그들

기는 했지만 프랑스 언

냐 남한이냐를 묻는 상

다. 영국, 중국과 함께

사망자들 중 대부분은

을 미화하고 있지요. 우

론에서는 그럴수밖에 없

황에 무엇을 바라겠는

미국은 포츠담 선언에

보통 시민들이었고, 징

리나라의 원폭피해자들

을 것이다. 여기는 한국

가. 그리고 원폭으로 무

서 일본에게 무조건 항

용 등으로 나카사키와

에 대해서는 보상은 매

이 아닌 남의 나라, 프랑

고한 시민들이 희생되었

복하라고 강요하였으나

히로시마에 거주했던 한

우 인색하거나 행정규칙

스이고, 프랑스에서 한

기에 이를 기리는 프랑

일본은 항복하지 않았

국인 사망자가 4만여명

등을 제정하여 국외라는

국인으로 살아가면서 느

스 언론에 무어라 할수

다. 1945년 8월 6일 월

에 달했다.

이유로 배제시키는 경우

끼는 씁쓸함중의 하나일

도 없다.

요일 미국 대통령 해리

나가사키 원폭투하 6일

가 많이 있죠. 개인적 생

제2차 세계대전이 끝

트루먼이 명령하여 원자

후 8월 15일 일본은 연

각인데...... 프랑스도 전

프랑스 언론은 일제의

나갈 무렵인 1945년 미

폭탄 "리틀 보이"(Little

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범국가의 행위에 대한

횡포 보다는 원폭에 희

국은 일본에 두 개의 원

boy)가 히로시마에, 3일

선언했으며, 9월 2일 항

응징임을 더 강조해야

생된 이들에게 시선을

자폭탄을 투하했는데, 8

후 8월 9일 "팻 맨"(Fat

복 문서에 사인하면서

할 것으로 보이는데......

맞추었을 것이다. 따지

월 6일 히로시마 시에

man)이

공식적으로 태평양 전쟁

안타깝네요"

고 들자면, 이는 프랑스

한 개의 원자폭탄을 떨

하됐다.

것이다.

나가사키에 투

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

재불한인회 상담실 개설 목요 학생 체류 상담실을 개설하였습니다. 유학생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이용 바랍니다. 시간 : 매주 목요일 15시 - 17시 / 대상 : 유학생 / 내용 : 불어서류 문의 및 체류상담 문의 : 09 71 55 44 41 / koreanfr@gmail.com

<파리지성>


공지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13

한글 서예 백, 천 캠페인 참여한 한인 업체 한글 서예 백, 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 케멕스코 건강식품,모두투어, 남 작가, 삼부자 식당, 교육원, 세이프원, 한불여행사, 국일관, 스타킹, 아씨, 문, 예반, 만트래불, 쏘맥,

세이프원서예 (SAFE ONE 한글 백,ASSURANCE) 천 캠페 Tel. 01 4020 4042 인 7,참여한 한인 업체 rue d'Argenteuil 75001 Paris

아씨 (AHSSI)

예반 (Ye ban)

Tel. 01 4260 9554

Tel. 01 5543 8446

M˚ (12) Pyramide

14, rue Thérèse 75001 Paris M˚ (7) Pyramide, Opera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 (7) Charle Michel

Star King(노래방)

만트래블 여행사

쏘맥(So mec)

Tel.

01 4577 6969

Tel. 01 4279 0103

Tel. 01 4734 0835

11, rue du Théatre 75015 Paris M˚ (10) Charles Michels

www.mantravel.com 16 rue Therese 75001 Paris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M˚ (6) Pasteur

오! 샤뽀 (OH! CHAPEAU)

가든(Ga.deun)

EPS여행사

Tel. 01 4250 4282

Tel. 01 7172 9564

Tel. 01 5602 6080

4, rue du Petit Moine 75005 Paris M˚ (7) Gobelin

11 place du commerce 75015 Paris M (8) Commerce

www.eparisseoul.fr contact@eparisseoul.fr

KIMEX-CO

삼부자(Sambuja)

만나 (Manna)

Tel 01 4535 6807

Tel. 01 5321 0789

Tel. 01 4578 8009

86 bd saint marcel 75005 Paris www.kimex-co.com

65 rue de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M (7) le Peletier

44 rue lourmel 75015 Paris M (10) Charles Michel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광고

NO. 770 / 2015년 8월 12일(수) - 14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파리 international 기업에서 14년간 파트너 소싱 및 contact, biz négociation등 전문직에 종사 한 경력으로 한국 업체의 프 랑스 (불어권 국가)의 시장 진입을 도와 드립니다. 소싱, 업체 컨탁 , 렁데뷰 확정, 네고, 동반 통역 대행 해 드 립니다. 또한 현지 엑스포에 엑스포정 자격, 방문자 자격 참가에 필요한 비즈니스 네고 및 동반 통역도 담당 합니다. 필요하신 업체는 간단하게 필요 서비스를 메일로 송부 하시 면 빠른 시일 안에 견적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즈플랜너 드림 eventplanner.europe@gmail.com

한림 식당에서 홀서빙 알바를 구합니다.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M 7 Place Monge 연락처 : 0659178857 hanlim75@yahoo.fr

파리 15구 중심가에 성업중인 서울 식당을 매매합니다.

직원 구인 mi-temp

문의 06 1732 3428

06 1501 1106

www.graphipro.fr 서도출력 프랑스 및 유럽 지역 비지니스 맨을 위한...... 힘 좋고 세련된 비아노와 함께 합니다 ! - 파리 공항 셔틀 미니 버스 ( 8 좌석) 전화/SMS : - 비지 니스 차량 업무 지원 (인터넷비스) - 개인 단체 맞춤 안전 여행 (아이스박스) (열 살 미만 어린이 카 시트 설치 의무) parisdecoree@hotmail.fr - 승객 사고 보험 처리됨 (택시보험) 예약확인은 꼭 이메일이나 SMS로 - 개인택시 라이센스 구비

07 87 02 01 24

인터넷으로 가격과 부수를 확인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현수막(프랭카드), 대형인화지, 카달로그, 엽서, 포스터, 명함, 메뉴판, 테이블시트, T-Shirt, 전단지, 논문, 포토폴리오, Xbanner 심플배너(29.7cm x 120cm) = 10유로

T. 01 467 000 63

(한국어). 06 17 98 62 01 (중국어). 06 10 41 91 77 1-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Périphérique).Porte d'Ivry (M).7 Pierre et Marie Curie (Tram).3. Porte d'Ivry



www.kia-paris-suffren.com

Exclusivité Kia Ile de France Automobiles

sur une sélection de 10 CARENS NEUFS

Jusqu’à

7 000 € ILE DE FRANCE AUTOMOBILES

(1)

D’AVANTAGE CLIENT SANS CONDITION DE REPRISE

Automobiles Paris Suffren 76 bis avenue de Suffren . Paris 01 53 58 56 00

Korauto Grande Armée 27 Avenue de la Grande armée . Paris 01 53 64 09 69

Korauto Boulogne 3 route de la Reine . Boulogne-Billancourt 01 48 25 00 01

Contact privilégié : Franck NICOLLE / Chef des ventes - 06 30 13 59 53 Consommations mixtes et émissions de CO2 du Kia Carens MY15 : de 4,9 à 6,6 L / 100 km - de 129 à 159 g/km. * Garantie 7 ans ou 150 000 km (1er des deux termes échu) valable pour tous les modèles Kia en France métropolitaine et Corse (hors DOM-TOM) et dans tous les Etats membres de l’UE ainsi qu’en Norvège, Suisse, Islande et à Gibraltar. ** Pour toute commande d’un Kia Carens neuf à partir du 01/09/2013, entretien compris pendant 7 ans chez les membres du réseau Kia participants, dans la limite de 150 000 km parcourus (non cessible). Conformément aux préconisations d’entretien du constructeur. Hors véhicules utilitaires et véhicules à usage commercial. Offre réservée aux particuliers, hors artisans et professions libérales, dans la limite de cette sélection de 10 véhicules.(1) Exemple de remise sur Kia Carens MY 2015 1.6 GDi 135 ch PREMIUM 7 PL prix tarif au 01/03/2015 : 28 260 € (peinture métallisée incluse, hors malus écologique et frais de mise à la route) soit 21 260 € prix remisé. 5 modèles disponibles de couleur BLEU METAL NEWPORT, garantis constructeur jusqu’au 17/06/2022 ou 150 000 km. Autres finitions et motorisations disponibles, remise en fonction du modèle. Offre valable dans la limite des 10 véhicules disponibles. Modèle présenté : Kia Carens MY 2015 1.6 GDi 135 CH PREMIUM 7 PL, peinture métallisée, prix tarif au 01/06/2015 : 28 260 € (hors malus écologique).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