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774
2015년 9월 9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parisjisung@gmail.com
프랑스 농업위기, 성난 축산·낙농업자들 파리를 점거하다 지난 9월 3일 목요일, 파리 외곽
적으로 극복하기에는 부족한 금
과 고속도로는 1500여 대의 트랙
액이라고 평가했다. 은행대출 상
터의 등장으로 대규모 차량 정체
환유예 역시 미봉책에 불과한 것
가 있었다. 트랙터의 정체는 프랑
으로, 올해가 끝나면 농민들은 다
스 전역에서 올라온 축산·낙농
시 빚의 굴레를 피할 수 없을 것
업자들로, 축산물과 유제품 판매
이다. 환경규제의 잠정적 시행중
가 폭락으로 인해 나서게 된것이
단도 6개월이면 만료된다.
다. 그들은
프랑스 농가의 어려
르몽드지에 의하면, 특히 브르통
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투자지원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셌고, 그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들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결정하였다. 집결지인 파리 나씨
원하지, 정부지원을 받아 살고 싶
옹nation 광장에는 1,500대의 트
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랙터와 90여대의 버스를 이용해
실제로 정부 대책지원이 발표된 날, 돈육 거래가는 또 한번의 가
올라온 전국의 축산·낙농업자들 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락했고, 육류와 유제품 수익도
환 유예도 약속하였다. 사회보장
격하락을 겪었다. 이렇듯 낙농제
이미 8월 초에 예고된바 있는 이
20~30% 감소했다. 늘어만 가는
부담금 감면을 통해 중소농민이
품과 육류가는 여전히 널뛰기를
항의 시위는 농민들의 경제적 고
은행 빚에 일부 농가는 생업의 어
납부해야하는 건강보험부담금도
반복하며 프랑스 농민들의 피를
통뿐 아니라, 정부로부터 외면당
려움을 겪을 정도라고 한다.
약 110만 원(833유로)에서 60만
말리고 있다. 실망감을 안고 집으
했다는 절망감과 분노로 가득했
이에 마뉴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원(457유로)로 대폭 줄였다. 아울
로 향하는 농민들은 9월 7일 브
다. 무엇이 이토록 농민들을 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러 2016년 2월까지 더 이상의 환
뤼셀에서 열릴 긴급 농무장관 회
나게 했을까 ? 러시아의 유럽연
약 3조 9천억 원(30억 유로)에 이
경규제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의에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기대
합(EU) 농축산물 수입 금지, 환경
르는 금액을 3년에 걸쳐 지원하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대책 마련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의
규제의 증가, 식생활 변화로 인한
기로 약속했다. 국가 예산 및 지
은 프랑스 농업인들의 분노를 잠
요청으로 소집되었으며, 28개국
소·돼지 고기와 유제품 수요 감
자체와 유럽연합의 지원을 포함
재우기에 충분치 않았다. 정부의
의 농무장관들이 모여 유럽내 우
소 등, 그 원인은 복합적이다.
한 금액이지만, 프랑스 정부는 약
이번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전국
796억 원(6천만 유로) 가량의 추
PORTES OUVERTES LES 12 ET 13 SEPTEMBRE
지원대책이 발표된 직후, "우리의
유 수급 정책을 재고하고, 낙농제 EXCLUSIVITÉ ILEFNSEA대 DE FRANCE 요구가 관철되었다"는 품의 AUTOMOBILE 가격 상승에 대해 논의할 것 sur une sélection de 11 cee’d et cee’d SW 표의 연설에 농민들은 야유와 비 으로 알려졌다.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농민 농업조합연맹(FNSEA)의 PORTES OUVERTES 자비에 LES 12 ET경13 SEPTEMBRE 뵐랭 대표에 따르면, 지난 2014 들로서는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
난을 퍼부었다. 프랑스 2채널의
EXCLUSIVITÉ DE FRANCE 투자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또 년 4월부터 2015년 ILE 4월까지 평 한 AUTOMOBILE sur une sélection de 11 cee’d cee’d 말까지 SW 2015년 은행대출 상 균 농산물 원자재 가격이 30%가 한, et
프랑수아 랑글레 기자는 정부의
<파리지성/김수빈
재정지원금은 농업 위기를 근본
foxy252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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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3
정미희 파리 개인전, <연蓮을 이야기하다> 전시에서
오프닝에 참석한 이들과 함께
정미희 작가
프랑스 작가들과 환담을 나누는 정미희 작가
프랑스 관객과 함께
9월을 여는 첫날 파리 퐁데
광주. 전남여성작가회 등 왕
는 이번 파리 전시를 통해 한
의 가치관과 내면이 고스란히
보다는, 현대성에 촛점을 맞
자르 갤러리에 정미희 작가
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 전통의 조각보 문향을 프
녹아들게 마련이다. 정미희
추고 싶어한다. 또한 작가는
의 파리 개인전, <연蓮을 이
작품에서 주제로 다루고 있
랑스인들에게 선보이고 싶어
작가의 손을 거친 연꽃은 색
주관적인 색감으로 입혀진 자
야기하다> 오프닝이 있었다.
는 연 이야기(lotus story)는
했다. 오프닝 날, 작가는 갤러
감이 곱고, 아름다우며, 선이
신의 작품을 관객들이 자유롭
이날 한인, 프랑스인, 작가들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다.
리를 들린 프랑스인에게 관련
섬세했다. 연꽃이 이렇게 고
게 봐주기를 원한다.
이 참석해 정미희 작가의 6번
연의 특성이 꽃과 씨가 같이
작품을 소개하면서, 전통을
왔나 싶을 정도였다. 다산과
정미희 작가는 현재 예향의
째 개인전을 축하해 주었다.
공존한다는 의미에서 다산과
간직하면서 현대적인 것과의
풍요의 상징인 연꽃이 정미희
도시, 광주에서 여성작가를
정미희 작가는 조선대학교와
풍요의 상징이다. 그래서 우
어우러짐에 대한 이야기를 나
작가의 터치를 거치면서 새롭
대표하는 광주. 전남 여성작
대학원을 졸업하고 많은 공모
리 조상들은 연 그림을 집안
누기도 했다. 지나다가 유리
게 구성된 듯했다. 작품만 대
가회 회장으로 대내외적인 활
전에 수상하면서 실력을 쌓아
에 꼭 한 두 점씩 걸어놓을 정
창을 통해 비친 색감의 아름
하다가 만나본 작가는 그의
동과 후진작가 양성을 위해
왔고,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도였다.
다움에 이끌려 들어온 부부는
작품만큼 고왔다.
일해오고 있다.
프랑스, 일본, 인도 등 해외 현
작가는 연(lotus)에서 인생을
작품앞에서 연신 미소를 잃지
작가는 주제에 대한 정확성과
대미술초대전을 했으며 아트
관조하고 생활의 활력과 사랑
않고 있었다.
세세함 보다는 잘 표현하기
페어를 통해 국내외 활동과
을 느끼며, 힘든 삶에서 살아
작품은 작가의 분신이라고 할
위해 보고 느끼기를 원하고,
한국미술협회, 전업작가회,
갈 힘을 얻는다고 한다. 작가
수 있을 것이다. 그안에 작가
한국적인 테크닉을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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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4
프랑스, 반이슬람 정서가 빚어낸 극우파와 카톨릭 교회의 묘한 관계 된다. 바로 이 점이 에
이 탄원서를 작성한 작
릭 제무르가 그의 저서
가인, 드니 틸리낙은 "
에서 한탄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의 신앙심으로
프랑스는 정교분리원칙
우리 땅에는 수십만의
에 입각해 있지만, 카톨
교회 종탑들로 이루어져
릭 정신이 면면히 이어
있다. 이는 우리 나라의
져오고 있다. 에릭 제무
위엄있는 유산"이고, 교
르가 나라의 아버지라
회는 마을을 기품있게
칭하는 드골도 카톨릭
하고, 프랑스의 영혼을
신자였다.
대표하는 곳"이라고 하
물론 한번씩 나치하의
면서, "교회, 대성당, 성
유대인에 대해 경악스런
지순례 장소는 애국심의
발언을 하는 쟝 마리 르
상징이 된다"고 했다.
펜은 카톨릭 정신에 어
호소문 제목인 "나의 교
긋난다. 에릭은 쟝 마리
회를 건드리지마" 는 프
지난 8월 프랑스 가톨릭
며 특히 남부 프랑스에서
향하는 점은 그리 대립
르펜을, 미국화, 이슬람
랑스 인종차별대항협회
교회가 극우정당, 국민
는 더욱 그러하다"고 초청
적이지만은 않다.
화 되어 좌파에 의해 움
인 SOS Racisme의 구호
전선 Front National 의
배경을 밝혔다고 하는데,
이는 지난해 가을, 우
직이는 프랑스의 어리섞
인 "나의 친구를 건드리
원을 처음으로 하계 회
국민전선 의원을 처음으
파 논객인 에릭 제무르
은 희생양쯤으로 보고
지마"의 패러디다. 이에
의에 초청해 논란이 일
로 하계 회의에 초청한 데
의 <프랑스의 자살>에
있다.
좌파들은 종교적인 신념
었다. 프랑스 프레쥐스-
대해 가톨릭계에서는 반
서 그 답을 엿볼수 있다.
툴롱 교구의 도미니크
발이 일었고, 프랑스 가톨
극우파는 프랑스 통치권
반이슬람 정서의 반향 ?
정체성 지키기라고 하
레 대주교는 국민전선
릭 주교회의는 "이번 회의
을 주장하고 있다. 외국
또한 이른바, 극우파와
면서, 가면을 벗은건 잘
하원의원인, 마리옹 마
는 프랑스 주교 전체와는
인 유입을 막고, 독일 휘
카톨릭 교회의 화해는
한거지만, 진작 없어져
레샬 르펜을 29일 동남
무관하다"고 했다. 이 같
하로 돌아가는 유럽 연
지난 7월에 있었던 "나
야 했을, 교회 종탑으로
부, 바르에서 열리는 하
은 반발에 대해 레 대주교
합에서 탈피해, 그 옛날
의 교회를 건드리지마"
점철된 태고적의 풍경을
계 수련회에 초청을 했
는 "국민전선에 호의를 베
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
라는 탄원서를 생각하게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다.
풀려는 것이 아니라 이민,
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
한다. 이는 파리 이슬람
증오 가득한 이들의 기
올해 25살인 마리옹 마
인간과 다원화된 사회에
는 것이다.
사원의 최고 원장인, 다
만적인 설교라고 했다.
레샬 르펜은 국민전선
서 공존에 대한 국민전선
프랑스 카톨릭 교회는 2
릴 부바케르가 일부 비
이 같은 일이 있었고, 프
창립자인 장 마리 르펜
의 비전을 묻고자 초청했
차 대전전까지 프랑스의
어있는 프랑스 교회를
랑스내 반이슬람 정서가
의 손녀이자 마린 르펜
다"고 해명했다.
도시 변방에서 젊은이들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하
커져가면서 극우파에 대
현 국민전선 대표의 조
극우파와 카톨릭 교회는
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
기 위해 양도하라는 제
한 지지률이 오르고 있
카딸이다.
하계 수련회
피상적으로 보면 절대로
을 해왔다. 그러다가 대
안에 대한 반응으로, 프
는 가운데, 프랑스 카톨
에서는 '정치와 언론'이
함께 할수 없을것 같다.
전후 공산당이 그 자리
랑스 전 대통령인 나콜
릭 교회 하계회의에 극우
라는 주제로 좌·우파
하지만 반이민, 반이슬
를 차지했고, 1980년대
라 사르코지, 쟈네트 부
정당 의원을 초청한 것은
정치인들이 참석했었다.
람, 반유럽연합을 부르
부터 북아프리카 이민자
그랍, 에릭 제무르 등 우
우연은 아닐 것이다.
레 대주교는 "국민전선은
짖는 극우, 국민전선당
들의 유입으로 인해 이
파 인사들이 탄원서에
프랑스 정치권의 일원이
과 프랑스 카톨릭이 지
슬람 사원들로 대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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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기 보다는 프랑스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5
샤를리 엡도, 프랑스 교과서에 실려 첫번째는 그 사건을 상기시키는 것
지만 새 교과서에서 더욱 강조하게
이다. 일부 교사들은 샤를리 엡도
된 것이다.
테러를 이야기하는데에 어려움이
또한 학생들이 토론 과정을 거치기
있다. 어떤 학생들은 1분 묵념을
에 표현의 자유에 대해 더욱 인식
거부했었고, 학교에서 이와 관련된
하고 의식하게 된다.
100여개의 작은 사건들이 있었다.
학년이 높을수록 테러리즘, 종교적
새로운 교과서에는 관련 토론이 잘
인 광신, 그리고 폭력에 대해서도
이루어질수 있도록 했다는데, 일단
다루게 된다. 샤르트류 교사는 "깊
교사는 단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은 사고를 요하며 토론을 하는 것
된다고 한다.
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좋
있었던 사실 그대로 전하는게 중요
은 것"이라고 했다. 특히 중학교 3
하기에 4기 윤리시민교육 교과서
학년 학생들은 테러이후 있었던 대
에는 인질극이 있었던 유대인 식료
국민 행진은 얼마나 폭력이 헛된건
품 가게에 있었던 증인들의 증언을
지 보여주는 것이고, 광신과 폭력
수록했다.
에 대항한 참여가 중요한지를 알게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서는 2015
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년 1월 7일 샤를리 엡도 테러를 보
교과서는 사건이후 안전조치에 대
올해초에 있었던 프랑스 풍자 신문
여러시간 할애하게 되고 긍정적인
인 샤를리 엡도 테러가 9월 개학부
측면을 잊지 않고 수업 시간에 규
터 프랑스 정규 교과서에 실리게
칙적으로 다루게 되는데, 더불어
되었다고 프랑스 언론이 밝혔다.
살아가기에 촛점이 맞추어 진행된
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
해서도 상세히 수록되어있고, 교
이른바 샤를리 엡도 정신이 실리게
다고 했다.
야기하고 싶으면 만평을 분석하
사와 함께 안전과 자유와의 관계
되는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는 샤를
고, 표현의 자유에 호의적인 그림
에 대해 토론할 것을 권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리 엡도라는 단어를 넣지 않고 오
을 표현해보라고 한다. 이렇듯 대
이는 무엇보다 어떻게 더불어 살
년까지, 윤리시민교육 과정에서 다
로지 표현의 자유 부분만 공부하게
부분은 학생들 나름의 표현의 자유
아갈수 있는가에 중점이 맞추어
루게 되는데, 프랑스어, 역사지리
된다. 그리고 중2 과정부터 폭력에
를 옹호하는데 주안점이 있다. 이
져 있다.
교사인 크리스토프 샤르트류는 "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된다.
는 이전 시민 교육 과정에도 있었
<파리지성 >
프랑스, 학교에 자녀 찾으러 늦게 오면 벌금 프랑스 북서부, 파 드 깔레 Pas-
데, 학부모들이 학교에 자녀를 맡
de-Calais 지역에 있는 로베르
기고 늦게 찾아도 누군가가 봐준
두아노 학교의 193명 학생들의
다 싶어, 상습적으로 늦는 학부모
부모들은 학교가 마치고 나면 정
들에 대해 교사들의 탄원이후 이
확한 시간에 자녀를 찾으러 와
루어진 것이다. 이는 학부모로 하
야 된다.
여금 생각하게끔 하고자 한 의도
9월 개학 이후, 사전 통보 없이
였는데, 적용되어질지는 모르겠
자녀를 학교에 늦게 찾으러 오는
다고 지역 시청 관계자는 이야기
부모는 10유로의 벌금을 내야한
했다. 하지만 시청측은 학부모가
다. 이는 자녀를 방과후 활동이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거나, 학교
학습에 등록하지 않은 부모들에
에 통보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녀
서도 시청에서 개학이래로 비슷
길 경우에 이곳은 5유로의 벌금
게 해당된다.
를 늦게 찾으러 오면 벌금을 받
한 방침을 정했다고 하는데, 학
을 내야한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 7월 1일 시
을 것이라고 했다.
부모들에게 편지와 구두를 통해
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는
아르망티에르ArmentiÈres지역에
늦지 않기를 통보했고, 이를 어
<파리지성>
공지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6
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7
<퐁데자르 서울 갤러리 개관전>
근원적 감각(Primus Sensus) 진유영, 그리지 않은 빛과 화소분실 주조법
작업중인 진유영 화백
peinture et lumière 1012
진유영은 '빛'을 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이 무한한 깊이의 빛이 있음을 새삼 확인하
대된 작품의 사진에 아날로그 방법인 고전적
의 작품에는 빛이 드러난다. 마치 제임스 터
게 된다. 그의 이러한 방법은 중세에 신을 정
수채화 작업 혹은 색연필로 데생을 하고, 이
렐이 미술관 벽이나 천장에 커다란 창문을
의하기 위해 사용한 '부정신학'과 같은 방법
작품을 다시 촬영하고 포토샵 작업을 거치며
뚫어 공간을 보이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론이다. 감히 신을 규정할 수 없으므로, 신의
디지털화 한다. 이를 반복하면서 아날로그
예를 들어, SAN미술관의 스카이 스페이스
속성이 아닌 것을 하나씩 하나씩 말함으로써
와 디지털, 회화와 사진, 물체와 영상, 은유와
Sky space, 호라이즌 룸Horizon Room). 터
신에게 겸손히 다가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
실재를 오가며 회화의 영역을 '확장'한다. 이
렐은 공간 그 자체에는 어떠한 장치도 하지
어, '신은 선이다'라고 하면, '신=선'으로 규
과정을 그는 '화소(DPI)' 분실 주조법 (lost-
않는다. 다만 공간을 전혀 새롭게 지각할 수
정짓는 것이 됨으로, '신은 악이 아니다'와 같
DPI casting)이라고 부른다. '화소'분실 주조
있도록 창문이나 문을 만들고 여기에 장치
이 말함으로써 신을 비-규정 하려는 의도다.
법은 '밀랍 분실 주조법' (lost-wax casting)
를 할뿐이다. 하지만, 그는 자연 그 자체, 공
요즘 모든 것이 너무나 쉽게 정의되고 단정
과 대비하여 만들어진 조어이다. 밀랍으로
간 그 자체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
을 하는 시대에 다시 요청되는 겸허한 방법
모형을 만들어 진흙을 덮어 씌운 뒤, 열을 가
운 감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진
론이다. 그는 이러한 이론적 이상적 방법론
해 밀랍을 완전히 빼내고 그 공간에 쇳물을
유영도 빛을 제외한 모든 것을 그린다. 그럼
외에도 실천적이며 테크닉적인 또 다른 방법
넣어서 원하는 활자나 모형을 만드는 '밀랍주
으로써 '빛'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나무가
론인 '화소분실 주조법' (lost-DPI casting)
조법' (lost-wax casting)과 그 방법이 비슷
지와 나뭇 잎을 그리면서도, 나뭇잎 사이로
을 개척했다.
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밀
쏟아지는 빛은 그리지 않는다. 그런데 관람
진유영은 예술부문 최초의 국비장학생으로
랍을 빼는 대신, 여러 번의 디지털과 아날로
자는 그 빛을 좀더 잘 보려고 눈을 얇게 뜨
프랑스에1969년에 도착했다. 당시 헤겔주의
그 작업을 통해 '사진' 혹은 '화소'(DPI)의 흔
고 바라보거나, 혹시나 그의 손 위로 그 빛
자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에 영향을 받아
적을 모두 사라지게 한다. 작가는 이처럼 죽
이 드리워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자신의 손
회화의 위기가 만연했던 때였다. 그는 이러
음, 무관심, 이기주의, 근대주의, 등을 상징하
을 작품 가까이에 대어보기도 한다. 진유영
한 위기를 '회화의 확장'을 통해서 극복했다.
는 화소를 조금씩 조금씩 제거하고, 대신 그
의 그림을 보고 난 후, 길거리로 나와 가로
즉, 그는 작품을 하기 위해, 우선 오브제를 디
곳에 빛과 같은 생명체를 집어넣고 있다.
수 잎 사이의 빛을 바라보면[하늘이 하얗게
지털 카메라로 아주 가까이 찍고, 이 구조물
<심은록 (SIM Eunlog미술비평가,
보일 때], 나뭇잎 사이로 어떠한 색깔도 없
을 포토샵을 사용하여 크게 확대한다. 이 확
감신대 객원교수)>
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8
<파리아줌마 단상>
세살박이 시리아 소년의 죽음에 마음껏 슬퍼할수 없는 이유 은 일이다. 하지만 아일란의 죽음 이 국제 사회를 충격에 휩쌓이게 하고, 그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지금,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는 내전과 이슬람 국가 에 의해 더욱 비참하고 참혹하게 죽어간 어린이들에 대한 조명이 없 었음을 비판하고 있다. 아일란의 죽음은 유럽과 국제 사 회를 요동시켰으나, 기독교인이라 는 이유로 IS에 의해 죽어간 아이 들을 위해 어른들은 무엇을 했냐 는 것이다. 혹자는 이를 두고 선택 된 감동이라고 했다. 한 아이의 죽 음으로 인해 국제 사회가 일렁일때 또 다른 죽음, 즉 잊혀진 죽음은 생 각나기 마련이다. 아일란의 사진이 나왔을때 일부에서는 조작, 음모이
지난주 전세계를 경악과 충격, 그
난민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
리고 슬픔에 빠져들게한 사진이 있
던 네덜란드인들의 기부가 쇄도했
에서 “아일란의 사진을 보고 충격
었다. 9월 2일 터키 바닷가에서 주
다. 익명을 요구한 어떤 이는 네델
을 받았다"고 하면서, "내 아이일
검으로 발견된 3살의 아일란 쿠르
란드인들은 난민이 오는 것에 두려
수도 있었다. 그래서 로마행을 취
드였다. 빨간 상의에 짙은 청색 반
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들을 위
소했다"고 한다.
바지를 입은 어린 소년은 마치 잠
해 무엇을 해야되겠다고 여기고 있
사진이 나간지 48시간 안에 특히
자는듯 바닷가에 엎드려 있었다.
다고 했다.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 터키, 브
파도가 그의 몸을 훓고 지나간다.
스포츠계에서도 연대에 나섰다. 올
라질 등 전세계의 1만 기부자들이
겨우 3살짜리의 작은 몸이었다. 그
림픽 위원회에서는 난민 구호를 위
움직였다. 또한 국경없는 의사회에
리고 도저히 아이 목숨이 끓어졌다
해 긴급으로 2백만 유로를 풀었고,
서는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지원
고 여겨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바
뮌헨 축구협회에서도 1백만 유로
이 들어왔다. 대변인은 "아일란의
아려온다. 시간이 지난다고 잊혀지
로 돌아 눕히면 꺄르륵~ 하고 개
를 기부했다.
사진이 참여를 촉진시켰다"고 했
겠는가? 그것이 잊혀질 일이겠는
구장이 같이 웃으며 깨어날 것만
몰타난민기구에서는 아일란의 사
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가? 500일이 지나도 원인조차 알
같았다.
진이 나간 이후로 6십만 유로가
9월 4일자 신문에서 생전의 아일
수 없는 상태에 아일란의 죽음을
아마 그런 모습이 더욱 사람들을
들어왔다. 기구 관련인은 “무관
란의 모습을 1면으로 싣기도 했다.
마음껏 슬퍼할수만은 없었다.
안타깝고 슬프게 했을 것이다. 난
심에서 벗어나기 시작한것 같다"
그동안 난민 문제에 요동치 않았던
로마에서 있을 프로젝트를 취소한
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고 했다.
영국의 카메룬 총리가 나섰다.
스웨덴의 기업 사장은 “내 아이였
이들도 아일란의 모습으로 무언가
또한 스웨덴의 한 IT기업 사장은
파급 효과는 엄청났다. 자신들의
을수도 있다"고 했다. 그 말의 울림
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난 주말 로마에서 가질 프로젝트
나라에 살수가 없어 생존을 위한
이 크다.
한다. 지난주 유럽은 난민들에 대
를 관련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목숨건 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
한 온정의 손길이 넘쳐났다.
곳에 들일 예산을 난민기구에 기부
에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으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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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정치적인 선동이라는 이야기 도 있었다. 섣부른 판단은 또다른 불화와 갈등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아일란의 죽음을 마음놓고 안타까 워하고 슬퍼하기에는 찜찜하다. 1 년 반전에 수학여행을 떠났던 한국 의 아이들 300여명이 돌아오지 못 했기 때문이다. 일상에 파묻혀 살 다가도 세월호 생각을 하면 가슴 한구석이 불에 데인듯 뜨거워지고
<파리지성>
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9
유네스코 70주년 기념 <제 3의 현실, 왕두와 한홍수> 전시�
한홍수 <OwB according to Z> 캔버스에 유채 162x130, 2015
왕두 <Monde d'Arabe> 브론즈 180x200x170, 2007
개회사
하고, 우리가 한 가족이라는 확신, 즉 같은 하
가며 자주 부딪히다가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
유네스코 직원 국제협회(AIPU) 회장 : 오메르 뤼스티크 게조-야몽브
나의 거대한 가족에 속해 있다는 확신을 가지
사무실'이란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장소를 말합
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비전에 따
니다. 수많은 초상화를 그리면서 이 두 예술가
라 우리는 관용과 대화의 힘으로서의 문화유산
는 다른 것들만큼이나 외부세계와의 직적접인
신사 숙녀 여러분,
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그 지속적인 발전을 위
교류 수단으로서 인간의 몸에 강렬하게 끌리기
<제3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조각가 왕
한 문화 통합을 옹호합니다. 인간의 속성인 앎
시작했습니다.
두와 한홍수 화백의 이 성대한 전시회에 오신
에 대한 갈망과 지식을 창조해내고 나누는 데
현재 왕두는 2014년 풍피두 센터에서 열린 <
것을 환영합니다. 이 자리에서 제가 개회사를
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남녀가 스스로
초현실주의와 오브제> 와 같은 국제적인 큰 전
하게 돼서 기쁩니다. AIPU(유네스코 직원 국제
를 표현하고 소통될 수 있는지 우리는 확인해
시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홍수는 미국과 유
협회)의 모든 회원들을 비롯해서 이 전시회 개
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촉구하는 <새로운
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한
최를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
휴머니즘>의 의미입니다. (사무총장의 사명에
국의 예술가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
립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AIPU의 문화 프로그
대해 밝힌 2013년 <유네스코에 대한 나의 비
소나무 작가 협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램 담당자이신 노희창씨를 비롯해서 현재 가장
전>에서)
유네스코 한 가운데에서 풍부하고 흥미로운 예
존경 받는 한국예술 비평가 중 한 분이신 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 두 예술가가 우리에게
술세계를 펼쳐 보이는 이 전시회가, 여러분으로
록 씨와 전시회 준비 내내 프로 정신과 열성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휴머니즘을
하여금 현실에 대한 지각에 직면하여 내면으로
로 애써주신 홍일화 씨께 감사 드립니다.
향한 이러한 도약입니다. 이 두 예술가의 작업
부터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기 바랍니
이 두 예술가분이 저희의 초대를 기꺼이 수락
은 현실세계를 비판하면서도, 유토피아적인 미
다. 하이데거의 명언처럼 “왜냐하면 질문은 사
해 주신 것은 이번 전시회가 기존의 다른 전시
래, 더 나은 미래를 갈망할 때에 한해 이러한 현
고의 신앙심이기 때문입니다.”
회들과는 달리 영리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
실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 드리며 전시회의 대 성
니다. 실제로 유네스코는 각 나라의 문화와 예
암시하고 있습니다.
공을 기원합니다.
술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와 이상에 따르는
왕두와 한홍수가 예술창작의 중심지인 프랑스
조직이며, 특히 이천 년대부터는 우리가 무관심
파리에서 인연을 맺어온 지 20년이 넘었습니
했던 타인의 문제들에 한결같이 계속해서 중요
다. 이 두 예술가는 서로 다른 국가 출신이고 상
성을 부여하고자 해온 유토피아적인 열망의 산
이한 환경에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세
실입니다.
계와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예술작업을 하
더 나아가, AIPU의 역할은 유네스코 직원들의
고자 하는 의지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이러한 결
다양성을 보장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들간의 상
속과 외부 세계와의 교류에 대한 끊임없는 탐
호대화와 만남이 우리 조직 가운데 영속되도록
구정신 때문에 이 두 예술가 사이에 우정이 싹
하고 우리 조직이 휴머니즘을 보장하는 이상향
트기 시작했습니다.이번 전시회는 20년이 넘는
으로, 지금까지 바랐던 모습 그대로 남아 있게
깊고 견고한 우정의 산물입니다. 처음 프랑스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유네스코 사무
자리잡기 시작했던 시절에 그들은 미술 재료를
총장인 이리나 보코바가 2013년 <유네스코에
사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얼굴을
대한 나의 비전> 에서 자신의 사명에 대해 표
그려주는 초상화가로 일했습니다. 그들은 에펠
명하며 강조했듯이, “더불어 사는 삶에 기여
탑이나 노트르담이나 퐁피두의 '사무실'에서 오
유네스코 70주년 기념 <제 3의 현실, 왕두와 한홍수>展 주최 : 유네스코 UNESCO AIPU 기획: 심은록(큐레이터) www.simeunlog.com 오프닝 : 2015년 9월 15일 (화) 18시30분 관람시간: 10시~17시 (토,일 휴관) 전시장 : Maison de l'UNESCO Salle Mir£ et Hall S©gur 7, place de Fontenoy Paris 7e FRANCE Tel. +33.6.08.21.62.07 관람 무료 (주의 : 유네스코 입장시에 초대장을 지니셨어도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공지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10
2015 프랑스한인회 한가위대축제 모집
“강강수월래” 9월 26일 토요일 11시 ~ 21시30 (19시30~21시30 : 가을밤의 콘서트) (공원 입구에서 선착순 800명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 드립니다)
대회 마당 한복 뽐내기 - 9월20일까지 신청
기메 박물관 탐방 프랑스 한인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사업으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기메 박물관의 한국관을 탐방합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광복 70주년의 의미와 대한민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상품 (1등 파리-서울 항공권 외 다수)
교민장기자랑 대회 - 9월20일까지 신청 상품 (1등 파리-서울 항공권 외 다수)
스마트폰 사진 컨테스트 - 당일 현장 접수 상품 (1등 스마트폰 외 다수)
볼거리 마당 한가위대축제의 무대 공연에 참여 하실 개인이나 단체를 기다립니다.
먹거리 마당
장소 : Musée national des arts asiatique Musée Guimet / 한국관 전시실-6 Place d'Iena 75016 Paris 강사 : 최옥경 교수 - 파리 4대학 미술사 박사, Inalco 한국미술사 강사, La Rochelle universite 강사 언어 : 한국어, 프랑스어 동시 진행
맛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실 개인이나 단체 참여 가능합니다.
행사후원 (행운권상품)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프랑스 한인회 한가위 대축제 “ 강 강 수 월 래 ” 행사 대회마당, 볼거리마당, 먹거리마당, 행사 후원에 참여를 원하시는 개인 이나 단체는 9월20일까지 프랑스한인회 이메일로 사전 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koreanfr@gmail.com )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한가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프랑스한인회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일시 : 2015년 9월 19일 토요일 15:30~ 17:30 기메 박물관 18:00~19:30 저녁 만찬과 소감 발표 (입장료, 저녁만찬 제공)
응용(천막용) 2
인원 : 25명 선착순 마감 (부모중 1인 동반 가능) 신청방법 : 이메일(koreanfr@gmail.com)로 접수 후 참가확정서 발송 보내실 내용 : 성명, 생년월일, 학교, 메일주소, 연락처, 부모님 동반 여부와 동반시 부모 성명/참석시 청소년 신분증 지참 필수
- 신청마감 주최 : 프랑스한인회 후원 : 국가보훈처, 주프랑스 대사관, 기메 박물관
공지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11
Concours de rédaction en coréen
파리세종학당 한국어글짓기대회 Institut Roi Sejong à Paris
글 2015
Vendredi 9 octobre 2015 à partir de 19h Ouvert à tous (niveau intermédiaire ou avancé) Inscriptions auprès de concours.sejong@gmail.com
Date limite : 30 septembre 2015
Lieu de concours : Institut Roi Sejong à Paris Thème : « Hangeul et moi » certificat de Sejonghakdang et prix d’encouragement
Pour plus d’informations : Institut Roi Sejong à Paris (IRSP) Tel : 01 43 53 39 35 ou 01 40 21 24 07 www.institut‐sejong‐paris.org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12
2015 소나무 페스티벌 릴레이 첫번째, 정대수 전시 오프닝에서
전시 첫날 지인들과 함께한 정대수 작가
2015 소나무 페스티벌 첫번째, 정대수 전시 오프닝에서
소나무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주불 한국문화원
벌의 첫번째 전시인 정대수 개인전 오프닝이
라고 했다. 그에게 있어서 그림은, 세상과 이
과 89갤러리가 후원하는 "2015 소나무 페스
89 갤러리에서 있었다. 소나무협회 회원들과
야기하는 매개체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발전
티벌"이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6일까지 파
재불 원로들, 지인들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해
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끊임없이 배워
리 12구에 위치한 89갤러리(관장 안은희)에
주었다. 또한 독일의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고
야한다고 한다. 그배움은 자연과 사람들에게
서 4번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있다는 한 청년은 독일에는 소나무협회 같은
영향을 받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었다.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 악
한인예술가 단체가 없다며 이를 계획하고 추
작가는 덜되고 익지 않은 작품을 세상에 내보
스날Arsenal의 공동 작업실에서 시작해 20
진하기 위해 회장인 한홍수씨를 만나 관련된
이는데에 불편함이 있지만, 그것도 필요한일
여 년의 역사를 가진 소나무작가협회는 '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다.
이라 애쓰고 있다고 한다.
름의 어우러짐'을 표어로 예술가 회원간의 교
취재를 위해 참석했다며 사진기를 꺼내니 정
작가는 작업을 하면서, 하나를 취했으면 두세
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회원
대수 작가는 겸연쩍어하는듯했다.
개는 버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지 못할 경우
전, 소나무 페스티발, 특별전 등의 전시행사
하지만 다가와서는 어떤 작품이 가장 마음에
그림에 욕심만 가득하다며, 버리면서, 버려
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드느냐고 묻는다. 다 마음에 든다고 하니,
야만 얻어질수 있는 것들의 미덕을 강조했다.
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프랑
작가 자신은 욕먹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자
무엇보다 그의 작품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와 한국 수교 130주년(1886-2016)을 기
신의 작품을 보면 욕 해달라고 한단다. 어차
노란빛이었다. 작가는 색감을 밝게 하기 위해
념하기 위해 2015년 여름부터 다양한 문화
피 완벽하지 않은 것이니 욕먹고 고치고 배우
물감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그 또한 강약
행사가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고, 이와 아울러
고자 한다며 소탈하게 이야기한다. 말이 욕이
조절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2015 소나무 페스티벌"이 진행되기에 더욱
지, 그건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
신기하게도 작품속의 노란빛이 드러날때는
의미가 있다.
게 받아들여 변화, 발전하고자 하는 태도일
작품 자체보다는 사람들과 어우러질때였다.
정대수, 홍일화, 금영숙, 고송화 작가의 순으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순간에 인간적으로 매
그럴때 노란빛은 사람을 화사하게 해주는 것
로 이어지는 4인의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작
료되어 작가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
을 느낄수 있었다. 그건 힘겹게 작업하며 끊
가에 대한 인간적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접
어졌다.
임없이 자신을 낮추고, 담금질해서 걸러진 작
하며, 보다 심도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
정대수 작가는 화가가 그림 이야기를 하는건
가의 밝고 환한 내면을 대변해주는게 아닐까
은 기회일 것이라 생각된다.
진부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화가에
싶었다.
8월 31일 월요일 18시, 2015 소나무 페스티
게 그림 이야기는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
<파리지성>
문화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13
서양화가 김성운 교수 두 번째 파리 개인전 노스텔지어 담은 프랑스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 12점 전시 는 한국의 소 대신 프랑스의 젖소, 말, 오리, 백조 등을 그려 넣었다. 또한 그림의 바탕에는 공히 프 랑스어 'NOSTALGIE'을 세 자씩 행을 바꿔서 은 닉시켜 두었다. 그밖에 프랑스적 향수를 일으키는 고동색과 상아색, 젖소들이 공급하는 프랑스 치즈 색,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를 연상시키는 보라색, 밀을 연상하는 노란색 등을 적용하였다. 그의 서양 화에는 동양화의 세필도 적용하였는데 작가는 그 것은 “동서양이 같이 예술적 공감을 나누는 의미 를 갖고 있다.”고 한다. '노스텔지어 담은 프랑스 풍경을 조우하다'전은 동·서양 예술 교류에 한 몫 을 담당하고 있다. 화가 김성운은 대한민국 서울의 삼육대학교 문화 예술대학의 정교수이다. 그는 미술 명문 홍익대학 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 교 대학원에서 시각문화융합디자인 전공으로 박 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성운의 작품은 해외에서 먼 서양화가 김성운(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 은 2015년 9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파리 몽 마르뜨르 언덕 부근의 유서 깊은 라빌라데자르(La Ville A des Ars) 갤러리에서 두 번째 파리 개인전, 통산 16회 개인전을 연다. 전시 Opening은 2015 년 9월15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연구년을 맞아 1년 동안 프랑스 전역 을 여행하고 그린 풍경화로 '노스텔지어 담은 프랑 스 풍경을 조우하다'라는 주제이며 <루브시엔의 교회>, <목장의 오후>, <몽생미셀 여정>, <쁘 띠 프랑스의 미(美)>, <세느강의 봄>, <옹를뢰르 항구>, <클루니 근처에서>, <지베르니의 연인들 >, <에트라타의 해풍> 등 프랑스의 정서가 듬뿍 담긴 작품 12점이 출품된다. 전시가 열리는 라빌라아데자르(La Ville A des Ars)는 추상화의 아버지인 세잔과 점묘파의 창안 자 폴 시냑(Paul Signac), 종합적 큐비즘의 루이스 마르쿠시(Louis Maroussis) 등이 작업했던 건물로, 파리시가 관리하는 갤러리이며 전시 소식은 프랑 스 문화부 장관에게 안내된다. 이번 작품전은 김성운 작가가 지난 6월, 파리 15구 에 위치한 퐁데자르갤러리에서 고향을 주제로 한 소그림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개인전이다. 당시 많은 프랑스인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어
성공한 것에 힘입어 이번에는 프랑스의 '노스텔지 어'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우연히 인상파들이 활동했던 주 근거지인 파리 근교의 전원마을인 루브시엔(Louveciennes) 에 정착하게 되면서 르노와르, 모네, 시슬리, 피사 로, 드가 등이 이젤을 펴고 직접 그렸던 그림 현장 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풍경화를 그리게 된다. 김 성운은 이후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몽 마르트르 미술관, 영국의 내셔널갤러리, 벨기에 왕 립박물관 등에서 현장에서 그린 그림을 답사하고 인상파들이 거쳐 간 인상파의 섬, 몽마르트르, 생 라자르역, 몽파르나스, 퐁투와즈, 오베르, 지베르 니, 루왕, 르아브르, 도빌, 옹플뢰르, 에트라타, 몽 생미셀, 리용, 프로방스, 아를, 툴루즈 등 프랑스 전국을 추가 탐방했다. 그는 거기서 인상파들이 나 타내려 했던 프랑스의 '고유한 품성'이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철학자 헤르더가 말한“대지, 암 석, 식물 등 풍토의 차이가 주민의 고유한 품성의 차이를 만든다.”고 한 것에 기인한다. 작가는 프 랑스 인상파들의 그'고유한 품성'은 바로'노스텔지 어'로 본 것이다. 그는 프랑스의'노스텔지어'를 표현하기 위해 자신 의 독특한 조형어법인'사선으로 내리는 빛'을 적 용하고 프랑스의 전원 풍경에다 그가 즐겨 그리
저 주목하였다. 그의 작품은 미국 의회도서관에 9 점이 영구 소장되어 있고, 올해 6월에 프랑스 파리 퐁데자르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과 작년에는 일 본 도쿄전에서 큰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서울, 파 리, 도쿄에서 개최한 개인전 16회와 미국, 일본, 중 국 등 국내 . 외 단체전 210회, 논문 25편, 저서 3 권이 있으며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세 계미술연맹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정보디자인학회 부회장, 시섬문인협회 수석 부회 장, 문화마을협회 이사,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 정회원으로 예술·인문·과학의 융합연구 활동도 병행 중이다. 그는 현재 연구년으로 파리 근교 루 브시엔느에서 작품 제작과 인상파의 유적지들을 직접 찾는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벨기에, 이태리 등에서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 전시 일시: 2015년 9월 15일(화)~20일(일), 6일 간 전시 장소: 파리 몽마르뜨르 언덕 부근
라빌라데자르(La Ville A des Ars) 갤러리 전시 Opening: 2015년 9월15일, 저녁 7시~10시 갤러리 주소: 15 rue Hégésippe Moreau 75018 Paris la.ville.a.des.arts@gmail.com http://www.lavilladesarts.org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광고
NO. 774 / 2015년 9월 9일(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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