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g

PARISJISUNG - NO. 777

2015년 9월 30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parisjisung@gmail.com

풍성했던 2015 한가위대축제 '강강술래' 트는 한복 컨테스트였다. 한불 가 9월 26일 프랑스 한인회가 주관 족, 혹은 형제, 자매 22팀이 형형 한, 2015 한가위대축제 '강강술래' 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나와 준 가 서울공원이 있는 파리 아끌리마 비해온 재능을 무대위에서 선보였 따시옹 공원에서 있었다. 한인회는 다. 한복은 프랑스에서 명절을 보 한달전부터 대회마당과 볼거리, 먹 내는 한인들에게 추석의 정취를 더 거리 마당에 참여할 단체나 개인 해주었다. 을, 공지를 통해 모집했다. '더도 이어진 장기자랑 코너에서 프랑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스와 한인들이 재주를 뽐내었는 하는 말이 있듯이 그날 어느때보다 데, 프랑스인이 부른 <아침이슬> 파리의 가을 하늘은 청명했다. 은 인상적이었고, 한국 남성이 나 아끌리마따시옹 공원안으로 들어 와 남진의 노래를 흥에 맞춰 춤을 서자마자 푸른 유니폼을 입은 한 추며 구성지게 부를때는 우리나라 인 차세대 젊은이들이 친절하게 의 장수 프로인 <전국노래자랑> 입장권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이 2015 한가위대축제 '강강술래' 한복 컨테스트 을 방불케 했으며 최고의 인기를 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이 왔겠 회 회장은 '이런 행사때 앞의 인사 게 하는, 움직이는 시식코너를 선 얻었다. 냐 싶은 우려와는 다르게 먹거리 말이 길면 흥이 깨어지니까 짧게 보이기도 했다.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이 있을즈음 장터에서는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오뎅, 만두, 인삿말 하겠다'고 하면서, '가족이 모철민 대사 내외가 하늘빛 한복을 고 있었다. 열방교회 부수에는 축제를 상징하 떡볶이, 각종 전, 붕어빵까지 등장 많이 그리운 때가 오늘 같은 명절 입고 무대 옆쪽에 앉아 있었다. 시상 듯 풍선들이 무리지어 매달려 있었 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 인데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수 있어 식에서는 먼저 장학금 전달이 있었 고,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리본 넥 를 끌고 있었다. 침례교회의 유승 행복하고, 행사의 시작은 제가 ''얼 다. 권순철 화백의 부인인, 고 김순남 타이를 맨 남성들과, 머리에 화려 희 사모는 김치담그기 아뜰리에에 씨구'' 하면 여러분들이 ''좋다''로 여사의 이름을 딴 김순남 장학금을, 한 리본을 단 여성들이 모여, 단체 서 프랑스인들에게 김치 담그는 답하는걸로 하겠다'고 해서, '얼씨 한국에 계신 권순철 화백을 대신해 구 좋다'를 외치며 시작했다. 서 이상무 한인 회장이 재불 청년작 로 목소리를 내어 찾아오는 이들에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프로그램중에는 스마트폰 사진 촬 가협회의 민항기 회장에게 전달했고, 게 인사하고 있었고, '행복하고 즐 모철민 대사가 재외동포문학상 수상 거운 한가위 되세요', '우리의 소원 영대회가 있었다. 행사 당일 스마 하이라이트는 한복 컨테스트 EXCLUSIVITÉ ILE DE FRANCE AUTOMOBILE 얼쑤 공연과 태권도, 합기도, 태견 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1장을 17시 자들에게 시상을 했다. 밤 10시까지 은 통일'이라는 글귀를 부수앞에 sur 그리고 une sélection de 민요 11 cee’d cee’d SW 박진선 명 박진선 명창의 이어진et 한가위 축제에는 두르고 열심히 서비스를 하고 있었 까지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등을 시범, 다. 그들은 또한 부수 안에 머물지 선출해 스마트폰을 상품으로 주는 공연이 있었고, 한쪽에서는 민속 창의 민요, 클래식 기타와 브라스 연 EXCLUSIVITÉ 놀이체험으로 제기차기, 투호등이 주 등이 있었다. 것이었다. 않고 공원 거리로 지나가는 ILE나가 DE FRANCE AUTOMOBILE <파리지성> 이들에게 한국 길거리 음식을 맛보 행사 시작시, 이상무 프랑스 한인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의 하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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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Vallée Village 2015

09/15

프랑스 소식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3

9월 27일, 파리시에서 첫 시도한 자동차 없는 날 파리시가 지구 온난화와

을 알지 못한 운전자가

환경 오염에 대해 시민들

차를 가지고 나온 이들이

의 관심을 끌기 위해 준

있었고,

비한 자동차 없는 날이 9

로 향하지 못하고 돌아가

월 27일 일요일 시행되

야만 되었다.

었다.

한 경찰은 길을 막아놓

11시부터 18시까지 파리

은거 보다 더 복잡하다

1구에서 11구(전체 20구

고 했다. 자동차 운행이

)까지만 자동차 사용을

허용되는 차량와 지역 거

금지했고, 블론뉴와 뱅센

주자 차량 등을 구분해야

트 숲도 포함되었다. 그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외 지역은 응급 상황외

시민들의 반응을 대체로

에는 제한 속도20킬로로

둘로 나뉜다. 생 미셀 부

운행하게 했다.

9월 27일 자동차 없는 날, 샹젤리제 거리 풍경

파리 경시청은 구급차,

그들은 목적지

근에서는 모터가 아닌 바 퀴로만 가는 자동차가 등

경찰차,택시, 버스에 대

정도라 괜찮다고 한 이도

고 했다.

니다''라고 격려를 했다.

장하기도 했다. 바퀴 자

해서는 예외를 허용했다.

있었다.

안 히달꼬, 파리 시장은

이날은 파리 도처에서 자

동차 운전자는 ''자동차

전기자동차와 모터가 있

파리시에 자동차 없는 날

이미 자동차 없는 날을

동차 없는 날 관련 행사

없는 파리는 좋은 생각이

는 두, 세 바퀴의 차량에

을 제안한 ''자동차 없는

시행한 세 도시인, 브뤼

들이 있었다. 센강의 배

다. 자주해야한다. 원래

대해서는 금지했다.

날'' 시민 단체의 대변인

셀, 브리스톨, 상파울로

인, 바토뷔스는 이날 평

여기를 자전거로 다니는

이날 자동차 없는 날의

인, 델핀 그랭베르그는 '

의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

소 16유로였던 요금을

것은 위험했는데 오늘은

규범을 잘지키는지 살피

평상시 할수 없었던 많은

데 9월 27일 11시에 샹

10유로로 낮추었고, 협

최고''라고 했다.

기 위해 170명의 경시청

것들을 할수 있는 날이

젤리제 거리에서 이 날을

회와 단체들은 도보 혹은

하지만 바스티유 광장 부

공무원, 250명의 자원봉

다. 창문을 마음놓고 열

개막했다. 시장은 오염이

자전거 산책을 재미있게

근에서는 자전거 보다 자

사자, 70명의 지역 직원

어도 시끄럽지 않고, 길

도시를 죽이기 때문에 이

즐길수 있도록 하는 행사

동차가 많았다. 2년째 자

들이 동원되었다.

에서 테니스를 할수 있

에 대한 합법적이고, 현

를 기획했다.

전거 대여 시스템을 이용

행사를 하루 앞두고 프랑

고, 아이 손을 놓고 다녀

대적인 움직임이라고 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하고 있다는 어떤 이는

스 언론은 파리 시민들

도 안심할수 있다''고 했

면서, 2020년까지 파리

인 벨리브에서는 자전거

예외가 너무 많다며 실

의 반응을 싣었는데, 어

다.

에서 디젤을 완전히 없애

로 파리의 5개 지역을 찾

망했다고 했고, 샹젤리제

떤 파리 시민은 일요일

파리시 관계자는 ''상징

고, 2016년 중반까지 조

아다니는 게임을 준비했

거리에 있는 한 자전거

이라 덜 불편할것 같다

적이고 교육적인 방침''

르주 퐁피두 길을 폐쇄할

고, 레프블릭 광장에서는

이용자는 하려면 지역 제

고 했고, 일요일이 아닌

이라고 하면서, 하루만

것이라고 했다.

보행자, 자전거와 트로티

한을 두지 말고 파리 전

주중에 한다면 더 참여

자동차가 아닌 다른 방

15년전부터 자동차 없

네트 이용자들이 모여 지

체를 적용하는게 낫다고

적일것 같다고 했다. 자

법으로 움직일수 있다는

는 날을 진행하고 있는

구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

하면서, 너무 소심했다고

신처럼 많은 이들이 자

것을 보여주면서, 이로

브뤼셀 시의 이브 마예

책을 제안하는 에코-페

평했다.

전거를 이용하게 될것이

써 이산화탄소 배출과 지

르 시장은 '안 히달꼬가

스티벌이 열리기도 했다.

기 때문이라고 한 이, 매

구 온난화를 제한할수 있

파리에서 감행을 했는데,

이날 파리 시내 자동차

일도 아니고 일년에 하루

음을 알리고자 한것이라

불평하지 마세요. 시작입

운행이 금지되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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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4

프랑스에서 한국 승마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박수일 원장을 만나다. 지 한국에서 일하는게, 건방지게도, 시간 낭비인것 같았어요. 프랑스에 서 좀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 그만두고 다시 프랑스로 와서 경 영학과에 들어갔죠. 그때 패션 무역 일도 함께 했어요.

박수일 원장, 파리 외곽 승마 훈련장에서 그를 처음 본것은 한인회 행사에서 였다. 영화배우 같은 멋진 외모에 살 짝 4차원적인 엉뚱함으로 좌중을 웃 기는 그가 승마선수라고 하기에 그 때부터 궁금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배우 경력이 있었다. <부러진 화살>의 신준복 검사역을 했고, <왕 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등 10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승마선수로서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프 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곧 전국체 전 승마 대회에 출전하기위해 한국 에 간다는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아 인 터뷰하자며 붙들고 늘어졌다. 사진을 어디서, 어떻게 찍을까 고 민하던 와중에 마치 글쓴이의 마음 을 읽었던것 마냥 그가 승마 훈련하 러 가는 길에 함께 가자고 한다.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며 신나게 따라 나섰다. 그의 차에 오르니 찬송가가 흘러나 오고 있었고, 앞에 놓여져있는 십자 가를 보며 그가 독실한 기독교인이 라는 것을 한눈에 알수 있었다. 그의 신앙관에 대한 질문을 준비했지만 승마 다음이었는데, 먼저 질문을 해

야 될것만 같았다. 어쩌면 그건 그의 삶을 이끄는, 승마의 정신을 받쳐주 는 더 중요한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 각이 들었다.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 다. 신앙 이야기부터 시작한 박수일 원장과의 만남이었다. 혹시 모태신앙이신지요 ? 아뇨. 1993년 프랑스 유학중에 지방, 프와티에에서 이종선(파리 목양 장 로 교회) 목사님을 처음 뵈었죠. 교인 들이 참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서 함께 하게 되었고, 나 도 저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 게 되면서 교회에 나가고 하나님을 만나보겠다고 몸부림을 쳤죠. 그리고 하나님을 만났죠. 프랑스와의 인연이라면요 ? 대학 졸업후 군대 갔다가 제대하고 바로 프랑스로 유학을 오게됐죠. 프 와티에 대학에서 기업 경영을 공부 했는데, 평생해야될 공부를 그때 다 한것 같아요. 정말 미친듯이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스타쥬를 니나리치에 서 하고, 니나리치 코리아로 파견 근 무를 했는데, 그때는 어려서 그랬는

그럼 그때 승마는요 ? 전 군대에서도 말을 탔어요, 군국 체 육부대라고요. 거기서 승마를 했어 요. 그런데 아버님이 언제까지 말 탈 래라고 하셔서, 약속하기를, 제대하 면 공부하러 가겠습니다라고 했죠. 아버님은 미국을 생각하고 계셨는데 제가 프랑스를 택했죠. 사실 프랑스 와의 첫인연은 87년도에 있었어요.

87년도에 88올림픽 준비로 프랑스에 와서 1년을 머물렀어요. 그게 인연이 되어 프랑스로 공부하러 오게 됐고, 운좋게도 좋은 환경에서 많은걸 배 우게 됐어요. 또한 그게 인연이 되어 서, 2014년 4월에 제 아내와 딸과 함 께 파리로 이사를 오게 됐죠. 프랑스 교육을 모르면 모르지만 알고 있기 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 프랑스로 왔 습니다. 무엇보다 프랑스에 대해 모 르는 아내가 날 믿고 따라와준게 참 고마워요. 아이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신것 같 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죠. 딸 이름이 지 은, 즉 알 지에 은혜 은자에요. 하나 님의 은혜를 안다는 의미인데요. 사 실 지은이를 얻고 가장 컸던건, 보통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쟎아 요, 하지만 그보다는 정말 소중한게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겁니다. 하나님 이 항상 말씀하시는 '넌 내가 가장 소 중히 생각하는 아들'이라는게 예전에 는 와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가 내 자식을 낳아보니까 정말 하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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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자식 사랑에 대해 알겠더 라고요.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이 어떤건지 제가 자식을 가짐으로써 조금이나마 알게됐던게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세 가지를 꼽으라면요, 첫째는 하나님을 만난거고요, 둘째는 제 아내, 손정희 를 만난거고요. 세번째는 우리 지은 이를 갖게 된겁니다. 원장님에게 영화배우의 길은 어떤거 였나요 ? 전 사람들과 함께 있는걸 좋아해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줄수 있는것 도 있지만 배울수 있는것도 있쟎아 요. 그래서 제가 배우가 전공은 아니 었지만, 김수로가 영향을 주었어요. 형 동생하는 사이인데요. 예전에는 매일 붙어다녔어요. 그 영향으로 연 기를 하게 되었죠. 영화배우로서의 야망과 꿈이 있었죠. 영화배우의 역 할이 대중에게 영향을 주는거쟎아요. 크리스챤이 할수 있는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일은 하나님을 알 게 하는거란 말이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 이 되는게 중요할거란 생각을 했어 요. 물론 계속하면 좋겠지만 현재는 승마에 집중하고 있어요. 승마는 언제부터 하셨어요 ? 초등학교때 시작을 했고, 중학교때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승마대회에 나갔죠. 승마로 대학을 갔어요. 부모님이 많이 도와 주셨죠. 영화배우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 기전까지는 수입이 넉넉치 않죠. 그 래서 저는 승마 렛슨도 같이 했어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서울 근교에 박수일 승마아카데미를 차리게 됐어

인터뷰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5

요. 지금은 프랑스로 가족과 이사를

서 더 많은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하

왔지만 한국에 승마장이 있기에 자

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주 한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할 생각 입니다.

승마가 좋은게 무엇인가요 ? 일단은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게 있

으로 나누자면, 정신적으로 좋은 것

다면요 ?

은 살아있는 말을 사랑하는 것을 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우는겁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거 같

라는 말씀처럼 크리스챤으로서 사람

아요. 그리고 사랑은 무조건적인 베

답게 살아가는거요. 사람은 혼자 살

품만 있는게 아닌, 말을 통제하기 위

수 없쟎아요. 더불어 사는건데 그러

해서는 체벌도 필요하거든요. 채찍과

기에 중요한건 나의 이익만을 생각

당근이 함께 필요한거죠. 당근만이

하는게 아닌 이웃의 이익을 생각하

사랑이 아닌 채찍도 사랑이라는거죠.

승마 훈련중인 박수일 원장

더불어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육체적인 것으로 보자면, 말 위에서 무슨 운동이 될까 싶지만 엄

면서 사는거요. 그렇게 살아야 나도

거니까요.

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니들을 학교 운동장으로 데리고 가서 수업을 하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

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신체가 균형

어떤 면에서 프랑스의 승마가 한국

는 찾아가는 승마교실을 하고 있어

프랑스에 한국인들이 편리하고 즐겁

이 잡히게 됩니다. 그다음에 똑바로

승마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건지요 ?

요. 그러기 위해 프랑스 전역을 다니

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수 있는 승마

앉아 있어야되기 때문에 자세가 예

프랑스가 승마 종주국이에요. 태권도

면서 좋은 말을 찾고 있습니다. 프랑

아카데미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뻐질수밖에 없습니다.

가 국제적으로 구령을 한국어로 하

스 말들 중에서도 우리에게 적합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승마선수

듯이, 승마는 불어를 사용하고 있어

말을 찾는게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로서 2020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

승마는 말과의 교감이 중요할것 같

요. 승마는 혼자할수 있는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프랑스 승마 유학도

은게 저의 포부입니다.

습니다.

춤을 출때 파트너가 있어야 되는것

주관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

전 영화 배우 일도 해보고, 승마 선

처럼 승마에서는 말이 파트너가 되

한국 승마의 실력이 높아졌으면 하

박수일 원장이 승마 훈련장에서 두

수도 해봤지만, 지금으로서는 승

는거죠. 파트너를 잘 만나야 됩니다.

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승마의 저변

마리의 말과 훈련하는것을 보게 되

마 선수로서 꽃을 피워보고 싶어

말과 호흡이 잘 맞아야 시합에 나가

확대는 저절로 따라오겠죠. 이렇게

었는데, 두번째 말은 처음에 좀 이상

요. 다행히도 승마는 나이가 들어

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죠. 프랑

우리나라 승마 발전을 위해 조금이

했다. 별로 훈련하고 싶지 않은듯 했

서도 할수 있고, 오히려 나이가 들

스 말은 우수합니다. 그리고 한국사

나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좋은 결실

고, 반항하는듯한 태도가 보여 우려

면서 더 빛을 보는 종목이에요. 승

람에게 적합한 승마 기술과 말은 프

이 있기를 바랍니다.

스러웠는데, 박 원장이 어떻게 그 말

마는 말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

랑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승

중요하기 때문에 자식을 가져본 다

마 기술과 말을 접해보기도 했지만

프랑스에서 승마 활동이라면요 ?

애물을 힘차게 뛰어 넘고 처음 보였

음에야 비로소 진정으로 말을 사랑

프랑스가 더 적합합니다. 일단 체격

내년에 있을 유럽 국제 대회에 나갈

던 태도는 말끔히 없어져 버린걸 보

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말을 위

적으로 프랑스 사람이 한국 사람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는 신기해 했다. 박 원장에게 물으

하는게 무엇인지 더 깊이 알게 된

비슷하고요, 프랑스와 우리가 정서

거 같아요. 지금 승마 그랑프리 선

적으로도 맞아요. 그래서 저는 승마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라고 한다.

수들의 나이가 오십대 초반이에요.

전도사로서 한국 사람들과 승마선수

것으로 압니다

박수일 원장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젊었을때는 말이랑 싸우기 바빴죠,

들이 프랑스에 와서 승마 기술을 배

한인회 대외협력 팀장을 맡고 있습

에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

이게 말을 안들어 ? 하면서요. 채

우고, 프랑스 말을 타보고 여기 말이

니다. 유학생일때와는 다르게 딸이

게 되었다. 그리고 승마를 귀족스포

찍을 많이 들었는데 결코 말에게

한국 승마 선수들에게 적합하다는

한인 사회안에서 커가는데 나도 무

츠라고 하는데 대해서는, 단순히 경

좋지 않더라고요. 저는 나이가 들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다시말

언가 협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제적인 부담을 떠나 살아있는 생명

면서 말을 더 이해하게 되고 말을

해서 한국의 승마 발전을 위해 프랑

었어요.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체와 함께 하며, 상태를 세심하게 살

잘 타게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승

스의 승마 기술을 한국에 전파하고,

한인 회장님을 뵈니 아주 진취적이

피고 파악하며 이해해 보려고 한다

마는 육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프랑스 말을 한국으로 공급하는 일

고 신념이 있는 분이시고 평소 친분

는 의미에서의 귀함이 아닐까 하는

정신적인 면 또한 중요합니다. 왜

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작

이 있는 이강종 관장의 조언으로 함

생각이 들었다.

냐하면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하는

은 말, 포니를 한국으로 공급해서 초

께 하게 됐죠.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청난 운동이 됩니다. 말 위에서 균형

을 통제를 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장

니 그 사이 말 상태를 알고 길들인 것

<파리지성>

공지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6

한인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7

재불한인여성회, 제 2세대 학부모를 위한 교육 세미나 개최

여성회 교육 세미나에서

강의중인 이진명 교수

9월 25일 금요일(현지시각) 프

보를 공유하고자 모여든 모습

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자녀들

에 대해 고민과 조언이 오갔다.

랑스에서 자녀를 기르는 한인

에서 프랑스에서도 식지 않는

의 진학과 진로를 앞둔 학부모

이러한 경험의 공유는 모든 소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육열을

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그룹 세미나에 활기를 더하였

가 16구에 위치한 파리 한국 문

엿볼 수 있었다.

한글교육의 소그룹을 주도한

다. 이미 장성한 2세 자녀가 있

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어머니

세미나는 이진명 교수의 30분

이지훈 교수는 2세대 자녀들

는 어머니들의 경험적 조언은

의 힘 - 교육과 인성"이라는

간의 전체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 한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

예비 엄마 및 성장기 자녀를 둔

제목으로 열린 본 강좌는 리옹

프랑스의 학제와 교육 과정에

는지 설명하고, 한글 교육의 필

어머니들에게 항로표지와 같은

3대학 명예 교수로 재직하면

대한 전반적인 설명뿐만 아니

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한국

역할을 하였다.

서, 파리 7대학 동양학부 한국

라, 학업 분위기와 학습방법 등

어가 바칼로레아의 필수 선택

재불한인여성회의 정춘미 신임

학 박사 논문을 지도하고 있는

45년 간 프랑스에 체류한 이진

외국어로 지정되고, 한글에 대

회장은 "2세대 자녀 교육으로

이진명 교수와 파리 INALCO

명 교수의 경험에서 나오는 설

한 프랑스인의 관심이 높아지

고민하는 어머니들에게 여성회

(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명과 조언도 빠지지 않았다. 특

면서, 특히 대학 진학시 한국어

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

et civilisations orientales) 대

히 바칼로레아와 진학에 관한

전공에 대한 어머니들의 관심

다" 며, 본 세미나의 기획의도

학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내용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어

도가 두드러졌다.

를 밝혔으며, 자녀 교육뿐만 아

이지훈 교수를 초청하였다.

머니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심리교육 소그룹은 보다 편안

니라 "차세대 한인 여성들의 활

강연장에는 해외에서 자라나는

강의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경

약을 위해 재불 여성 리더들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밤낮으

진로교육, 한글교육, 심리교육

험적인 조언이 오가는 자리였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로 걱정하는 학부형으로 가득

세 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조

다. 이 소그룹은 체류 경험이

있다" 며 한인 여성들의 관심을

했다. 진로 및 인성 문제, 한글

금 더 실질적이고, 경험적인 이

긴 학부형들이 주도하였으며,

촉구했다.

교육, 문화적 차이 등, 각자 안

야기를 나누었다.

문화적 차이, 심리적인 문제,

고 있는 고민은 가지각색이었

진로교육 소그룹을 주도한 이

학교 생활 등 실제 삶에서 2세

<파리지성/김수빈,

으나, 경험을 나누고 유용한 정

진명 교수는 프랑스의 교육 시

자녀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들

foxy2520@naver.com>

인터뷰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8

한불친선공연 지휘자, 에밀 라흐드 중령 인터뷰 (에꼬드라꼬레 제공)

프랑스의 혁명기념일인 7월 14일에 유일하게 샹제리제 거리를 연주하면서 행진하는 군악대가 외인부대 오케스트 라다. 연중 최소 90번 이상 실시되는 크고 작은 연주는 단순히 콘서트만을 위한 것 이 아니라 국가공식 세레모 니를 위한 연주도 포함된다. 프랑스 전역을 단원들과 함 께 음악으로 종횡무진 행군 하는 셰프 '에밀 라흐드(Emile LARDEUX)중령'을 통해 오는 10월 9일에 있을 마들렌느성 당 '제 8회 한불친선콘서트'준 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오케스트라에 대한 간단 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La Musique de la l©gion ©trangÈre(외인부대)는 먼저 외인부대를 지원하고 4개월 간 강인한 신체적 정신적 훈 련테스트를 통해 합격을 한 지원병이 음악적 재능이나 특 기를 지닌 경우에 군악대원으 로 선발됩니다. 각자가 이미 음악적 경력을 지닌 경우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 있지만, 훈련을 통해 음악가

로 만들어져 갑니다. 일반 군 악대와 차이가 있다면, 악기 전공을 한 경우가 아니라, 일 반 지원병으로 선발되어 고도 의 특수훈련을 받고, 케피브 랑(Kepi blanc)을 쓰고, 외인 부대 일원이 된 이후, 음악가 로 선택되는 경우입니다. 외 인부대역시 프랑스 국방부소 속의 일반군인들과 같이 국방 부를 홍보하고, 특히 다양한 국적의 지원병을 선발하는 외 인부대의 특수한 경우를 위해 음악을 통한 군대홍보를 위해 창립된 군악대입니다 . 어떻게 이번 한불친선 공연을 하게 되었는지요? 먼저, 한국의 메아리(ECHOS DE LA COREE)가 주최하 는 제 8회 '한불친선콘서트', MEMOIRE'에 함께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특 히 실력있는 젊은 솔리스트 두명과 함께 '한불문화교류' 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참가 하게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 다. 처음 '이미아대표'가 공연 요청을 해 왔을때, 전혀 망설 이지 않았습니다. 이미 8년째

진행되는 '한불친선공연'이라 는 것과 장소가 격조높은 '마 들렌느성당'이라는것만으로 도 충분히 믿을 수 있는 행사 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그리 고, 또 하나는 이미 2007년에 우리 오케스트라가 한국의 원 주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음 악페스티발에 참석한 적도 있 고, 그 당시 참가 오케스트라 모두가 함께 협주한 곡이 '아 리랑'입니다. 본인이 외인부 대오케스트라를 맡기전이지 만, 그때 한국을 참가했던 연 주자들 모두에게 참 좋은 기 억으로 남아있고, 지금도 그 때 얘기들을 나눕니다. 연간 연주 횟수는 얼마나 되 는지요 ? 아,(웃음) 거의 90회 이상이 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 1 년에 1-2회정도 정기적으로 해외연주를 갑니다. 연주 가 운데는 프랑스정부(국방부) 가 주최하는 여러가지 군사세 레모니를 위한 군악대 연주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시, 도) 가 요청하는 행사 등을 비롯 해 이번에 준비하는 외부단 체와의 연주 등입니다. 우리 의 자랑이라면 혁명기념퍼레 이드를 할때 샹제리제에서 유 일하게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 하는 군악대입니다. 그러다보 니, 주로 연주가 미션을 수행 하기위한 레파토리들이 주를 이룹니다. 연주 연습은 어떤식으로 하 나요 ? 매일 오전에 2-3시간씩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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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들을 연주하고, 주 2회 오 후시간에 세레모니를 위한 군 악대연주곡을 연습합니다. 그 리고, 정기적으로 음악강사들 이 신입들을 위한 클래스를 하고, 연주자들은 본인들의 레벨에 맞는 것부터 배우면서 군악대 음악가로 성장해갑니 다. 마침 우리 단원들 가운데 1명의 한국병사가 있습니다. 단원이 된지 1년이 안되지만, 북과 징을 맡고 있지요. 그 다음은 다국적의 병사들이 꼭 해야되는 프랑스어 공부 를 합니다. 연주할 곡들을 미리 알수 있 을까요 ? (웃음) 이건 기밀인데, 우리 오케스트라는 윈드오케스트 라입니다. 금관악기로 구성 이 되어있어서 연주하는 곡들 이 난이도가 높은 곡들은 연 주가 어렵습니다. 일반대중 들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 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 다. 예를들면,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쉰들러리스트)이 나, 대중들이 즐기고 세계적 으로 애창하는 곡을 중심으로 연주합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연주자 는 모두 몇명인가요 ? 오케스트라 단원은 총 64명 입니다. 이번 연주에는 약 60 명정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모두들 큰 공연을 앞두고, 기 대하며, 신나게 연습하고 있 습니다.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리허 설은 10월 6일에 예정되어 있

습니다. 우리부대는 마르세이 유에서 가까운 Aubagne에 있 습니다. 솔리스트들과 이미아 대표가 하루전에 마르세이유 에서 만나 6일 오전일찍 부대 로와서 오케스트라와 드디어 리허설을 하게됩니다. 우리 군악대로서는 참 기쁘고, 좋 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단원 들 모두 솔리스트들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인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씀이 있으시면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 만, 외인부대 선배병사들이 한국전에 참전했었고, 전사 한 병사들도 많이 있는 것으 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 외인부대에 한국출신 병사들 이 있고, 이미 전역한 병사들 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공연 을 떠나 이미 한국과 프랑스 는 여러가지 인연으로 우호연 맹이 맺어진 나라입니다. 이 번 마들렌느성당 공연이 한 불친선을 위한 공연이며, 양 국의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는 'Mémoire' 공연이니만큼 의미 가 큰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연을 통해 함께 의미를 나누고, 음 악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할수 있는 한국말 한 마디를 남깁니다. ' 감사합니다'

<에꼬드라꼬레 ECHOS DE LA COREE>

사진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9

2015한가위대축제 '강강술래'

먹거리 장터에서 서빙를 하고 있는 한인 젊은이들

파리의 한인 어르신들

합기도 시범

박진선 명창의 민요 공연

공연 준비중인 풍물패 얼쑤 팀

유승희 사모가 이끄는 아뜰리에에서 김치 담는 법을 배우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

한복을 곱게 입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

재외동포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는 모철민 대사

공지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10

한인회 문화 강좌 (9월 개강) 월: 프랑스어 중급 (10시30분- 12시30분) 화: 수채화 교실 (14시- 15시30분) 수: 서예 (개설 준비중) 목: 프랑스어 중급 (10시30분- 12시30분) 금: 프랑스어 초급 (10시30분- 13시30분) / 수채화 교실 (14시-15시30분) 일: 무료 바둑 교실 (첫째, 셋째 일요일, 14시- 18시)

강사 소개 프랑스어초급: 이은주 강사 프랑스어중급: 차홍 강사(프랑스 문학 박사 과정) 수채화교실: 조오영 강사 바둑: 최복용

수업료 - 10회 기준: 50유로 문의/신청: chaheero@hanmail.net 한인회: Tel. 09 71 55 44 41 / 01 44 41 16 32 한인회관 주소: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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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11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임시 행정직원 채용공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아래와 같이 임시 행정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채용분야 및 인원 -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담당 임시 행정직원 1명(계약직) 2. 담당업무 - 담당업무 :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관련 통번역, 회의 및 출장 지원 등 - 근무기간 : 2015. 11.1 - 2016. 4.30 (문화원 상근직) 3. 자격요건 - 프랑스 장기 체류 및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 - 한국어 및 프랑스어 능통자

REGARDS CROISES [ MEMORIA ]

- 행정업무에 능숙하며 문화기획 분야 근무한 경험이 있는 분 - 컴퓨터 활용(MS OFFICE, 한글 등)에 능숙한 분 4. 제출서류 - 이력서(국문 및 불문, 사진첨부) 각 1부 / - 여권 사본 1부 - 자기소개서(국문 및 불문) 각 1부 / - 체류증 사본 1부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5. 채용조건

MARION HARDUIN HEE-JUNG JUNG CEDRIC ROUGIER GUIDEOG YOUN

- 구체적 보수는 합격 후 협의 / - 1개월간 임시 고용 후 채용 최종 결정 6. 전형방법 - 1차 : 서류심사

VERNISSAGE samedi 10 octobre de 17h à 20h

- 2차 : 면접 및 어학평가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10월 초 면접 일자 개별 통보) 7. 제출방법 : 우편 또는 전자우편

Exposition organisée par l’Ajac du 10 au 17 octobre 2015

- 이메일 : ccc@coree-culture.org (메일 송부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정직원 모집응시'로 표기)

Galerie Pont des Arts | 4, rue Péclet – 75015 Paris du lundi au samedi de 14 à 19h

- 제출기한 :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18시 (도착기준/기한엄수) - 문의전화 : 01 47 20 83 86 / 84 15 Association des Jeunes Artistes Coréens www.ajacfrance.com contact@ajacfrance.com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PHOTO © HEE-JUNG JUNG

- 주 소 : Centre Culturel Coreen / 2, avenue d'Iena 75116 Paris

문화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12

거문고 팩토리, 프랑스 첫 콘서트 10월 2일(금) 문화원에서 10월 2일(금) 퓨전 국악 앙상블 '거문고 팩토리'의 콘서트 가 문화원에서 개최된다.

2006년 결성된 거문고팩토리는 거문고 연주자 3명(이정 석, 유미영, 정인령)과 가야금 연주자 1명(김선아)으로 구 성됐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 해 석하여 그들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 다. 특히 긴 거문고를 1m 길이로 자른 후 첼로 거문고, 실로폰 거문고, 전자 거문고 등으로 개량하는 등 전통악 기를 외국 악기와 접목시켜 기존 전통 악기와는 다른 높 고 날카로운 소리구현이 가능하여 창작작업에 있어 다양 한 시도의 밑거름 역할을 하였다. 기존 퓨전 국악 앙상블 이 전통악기 연주자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공동창 작작업을 하는데 머물렀다면, 악기를 개량하고 다른 전 통악기와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거문고 팩토리의 작업은 젊은 음악인들의 새로운 행보이자 모 험이다. 이정석 씨는 "거문고는 '음정이 있는 타악기'다. '술대'로 줄을 때려 소리를 내다보니 타악적 요소와 리드미컬한 요소를 동시에 가졌다"며 "아주 매력 있는 악기"라고 평 가했다. (신동아, 김유림기자 인터뷰) '거문고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욕망으로 팀을 구성했 다'는 거문고 팩토리는 이러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더 불어 주요 전통산조들을 편곡하는 작업, 명인들의 악보 를 채보하여 복원 음반 발표 등 전통음악을 소중히 보존 하는 작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세계 최대 규모이자 큰 명 성을 가지고 있는 월드 뮤직 아트마켓 WOMEX에 공식 쇼케이스로 선정되어 벨기에, 영국, 스웨덴, 덴마크, 네덜 란드 등에 초청되어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 런 던 케이 뮤직(K-MUSIC)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 기도 하였다. 올 해 유럽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파리 한국문화원 콘서트에서는 한국전통음악과 더불어 산조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ㅇ 일시 : 2015년 10월 2일(금), 19시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ㅇ 문의 : 01 4720 8386 / www.coree-culture.org

문화

NO. 777 / 2015년 9월 30일(수) - 13

5번째 시차전 Regards Croisés Regards Croisés 전시는 재불청년작가협회에 서 기획하는 5번째 전시로, 지원한 프랑스 작가 와 청년작가협회 회원중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함께 전시를 하며 서로 교류하게 되는데, 이번

5번째 시차전에는 최종 선발된 정희정(판화), 윤귀덕(사진), Céderic(조각,설치), Marion(그 림,뎃상) 4명의 작가가 작품을 통해 서로 교감 하게 된다.

오픈식: 10월 10일 17시~ 20시 전시날짜: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장소와 시간: 갤러리 퐁데자르 14시-19시

<파리지성>

마리옹 하르댕

세드릭 후지에르

Marion HARDUIN

CEDRIC ROUGIER

파리보자르 졸업(2011), 페인팅 과 뎃셍작업을 주로 하고 프랑스 를 비롯 서울 아트센터와 미국, 베 를린 등 외국에서도 많은 전시를 했으며 2016년에는 룩셈브르그에 Ch¢teau de Bourglinster 에서 입

주작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기하학적 구조와 추상적 구도들의 유기적인 조화속 공간은 우리를 또다른 장소로 안내한다. www.marionharduin.com

정희정

베르사유보자르 졸업(2011), 페인 팅, 판화, 사진등의 작업을 하며, 익숙한 장소나 공간의 기억으로부 터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여행을 시도한다. 그것은 내면의 깊은 관 찰로부터 시작되어 과거(기억)와

Master "Sculpture", DNSEP: Ecole supérieure des Beaux Arts de Marseille 졸업. 자연에 있는 재료, 주로 나무를 사 용하여 작업하고 자연의 재료와 색 을 사용하여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나무에 색을 입히고 하는 과정에서 변환을 통해 형상과 추상을 한데 표현하며 그의 작업은 시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윤귀덕

현재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의 문을 파리 1대학 Arts plastiques 마스 열어준다. 터 과정을 마치고 사진과 비디오작 업을 하고있다. 아주 먼 옛날 하나의 큰 점은 폭발 하여 우주를 만들고 그렇게 형성된 행성들은 빛을 품고 별이 되어 우

리에게 온다. 이렇듯 폭발과 파괴 로 형성된 우주의 그것과 같이 화 학적 파괴와 변형을 통해 나만의 고유한 우주를 만들고 나는 그곳, 나만의 우주를 여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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