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Inspiration Real
모두의 영감을 현실로 본 브랜드 북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략> 수업의 프로젝트 결과물로, 어떠한 상업적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라운드시소 브랜드 북 2024
이경준 사진전: One Step Away
포스터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처음으로
그라운시소 전시를 관람하러 다녔습니다.
예쁜 사진들을 구경하러 갔을 뿐이었고
특별한 기대가 없었던 제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진열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진들을 한 공간에서 모아
서로 연결시켜서 스토리텔링을 드러내며, 관람객들과 의미가 있는 교감을 형성시킨
전시였습니다. 마치 영화 한 편 같았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그라운드시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 이 브랜드북을 편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북을 통해 그라운드시소의 특색을
전달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
브랜드를 알리고 싶습니다.
EDITOR’S STORY
4
CONTENTS
chapter 1. get to know GROUNDSEESAW
introduction
brand origin
brand elements
exhibitions
marketing communications
chapter 2. GROUNDSEESAW brand analysis
brand awareness
brand image
brand elements analysis
secondary brand associations
chapter 3. problems & suggested solutions
GROUNDSEESAW brand book
to know GROUNDSEESAW
get
그라운드시소 소개 chapter 1
그라운드시소(GROUNDSEESAW)는 2020년에 (주)미디어앤아트가
런칭한 복합문화공간이며,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IP로 전시를 제작, 소개하는 전시 플랫폼입니다. 20 가지의 전시들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누적 관람객 350만 명 이상, 6년 연속 관람객 최다 방문
TOP3 기록하고 있습니다.
(IP: 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 introduction brand origin
유튜브에서 반 고흐 관련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은 지성욱
대표는 2014년 10월에 미디어앤아트의 최초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하고자 열심히 기획했습니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 전시가
열린 당시에 미디어아트 전시라는 개념 자체가 국내에서 아직도
생소한 시기였고, “이건 진짜 전시가 아니다”라는 지적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시는 5월간 25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으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 대표는 첫 번째 전시의 성공을 이어서 전시관으로 사용된 적이
없었던 구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나 S팩토리 등 색다른 전시
장소들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해 왔던 전시 관람 활동을 변화시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전시 후 이 장소들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2019년, 지 대표는 전시 관람객들에게 전시뿐만 아니라
기획사 이름까지 알리자는 마음으로 고정적인 전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미디어앤아트라는 어려운 이름 대신 이 전시관들을
그라운드시소라고 부르기로 했고, 2020년에 그라운드시소 서촌이 첫 공간으로 개관되었습니다. 현재 그라운드시소 서촌, 명동, 성수, 센트럴(중구) 4가지의 전시관들이 운영 중이며, 부산, 강릉, 제주, 싱가포르, 도쿄 5가지 더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시소는] 일상에 닿아 있는 이야기거리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작해 공급한다.” -그라운드시소 2023년 대관안내서 8 9
elements
“MakeInspirationReal.영감을 현실로.”
그라운드시소의 슬로건. “그라운드시소와 직원들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 그 자체” (정지은, 마케팅팀 PD)
브랜드명은 그라운시소입니다. 시소(seesaw)
는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인데, 시소에 앉을
때 올라가다 떨어지다 하면서 뷰 포인트가
달라지는 것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seesaw’는 ‘
“[그라운드시소는] 일상에 닿아 있는 이야기거리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작해 공급하는
플랫폼입니다.”
-그라운드시소 2023년 대관안내서
브랜드 미션.
그라운드시소의 4가지 전시관. 브랜드
서초 Seocho 성수 Seongsu
명동 Myeongdong 센트럴 Central
보다’(see)와 ‘봤다’(saw)으로 구성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의미를 결합해서
그라운드시소(GROUNDSEESAW)는 “과거에
보았던 것들을(saw)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see)
장소(ground)”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groundseesaw.co.kr
@groundseesaw
@groundseesaw
@groundseesaw
에서는
받침대
상하좌우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이미지’로 시소 모티브 활용됩니다. brand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X
브랜드 컬러. 로고나 홈페이지 디자인에는 주로 흰색과 검은색을 사용하며, 비비드한 색깔들로 포인트를 주기도 합니다.
로고
‘세모
위
요소 10 11
그라운드시소는 끊임없이 시도해 작품들과 이야기를 ‘지금의 정서와
트렌드로’ 해석하고 연출합니다. 현재 그라운드시소 서촌, 그라운드시소
성수, 그라운드시소 명동,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전시관 4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장소의 성격과 맞는 전시가 펼쳐집니다. 미디어아트 전용
그라운드시소 명동 같은 경우는 전시가 영상 위주로 구성됨으로 인지도가
있는 주제와 작가들을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합니다.
exhibitions Seochon 서촌 Myungdong 명동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블루룸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우연히 웨스 앤더슨 포에틱 AI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 레드룸: Love Is In The Air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반 고흐 인사이드: 러브, 빈센트 모네 인사이드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앨리스: 인투 더 뉴월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Myungdong 명동 Seongsu 성수 Central 센트럴 (중구) 12 13
- how they are made
관람객 42만 명을 불러 모았으며, 2021년 인터파크 연간 전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시 주제 선정
그라운드시소가 타깃으로 삼는 주요 고객층은 MZ
세대이기 때문에 이 취미가 많고 영리한 세대의 관심을 끌
만한 주제를 골라야 합니다. 그라운드시소는 이를 위해서
당시의 유행과 트렌드를 철저하게 파악하여 브랜드만의
독특한 색깔을 나타낼 수 있도록 이러한 유행들을
창의적이고
관람객들에게 와닿는 전시를 제작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전시들은 주제가 화제성이 있는 만큼 지속성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가도 전시의 가치와 의미가 여전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 시 유의해야 합니다. 그라운드시소가 판데믹 시기의 해외여행 갈망을 해소하고자 기획한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여행과 휴가 사진들 위주로 하며 여행을 다녀온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핀란드 만화 캐릭터 무민 원화 특별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전시
색다르게 해석하고 표현할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나 트렌디함으로만은
전시였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명작 그라운드시소가 연출하는 전시들 중에 아직 알려지지 않는 주제나 작가들도 있지만, 인기가 많은 명작들도 있습니다. 그라운드시소에서는 대중들이 이미 익숙한 이 주제들에 대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 신선하게 재해석합니다. 화면으로 봤던 사진들은 인화하여 여러 가지 모션이나 빛으로 연출하고, 2D 작품들은 실제 도구들을 사용하여 실제 공간으로 생동감 있게 만들고, 고전 명작 같은 경우는 참신한 기술로 시대와 어울리게 변화시키면서 표현합니다. exhibitions
14 15
그라운드시소 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반사되겠죠. 영리합니다. 좋은 결과물이었어요.” exhibitions - how they are made 작가들이 말하는 그라운드시소의 전시기획
스튜디오 ‘힙노시스’의 창립자 오브리 파월
(Aubrey Powell)
HIPGNOSIS: LONG PLAYING STORY
“서울에 도착한 이후로, 매일 전시장에 와서 모든
것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작품들이 어떻게 보일까
같은 것들요. 그리고 저는 단 하나도 바꾸지 않았어요.
정말 잘 완성되었고, 잘 전시되었습니다. 처음에 전 모든
작품 사진을 보내주기만 했고 이후 제가 받아서 본 것은
몇 개의 (전시) 시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도한 대로
충실하게 표현되었어요. 그래서 기쁩니다.”
“제가 전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커버에 헌정된 공간이었습니다. […] 천장에 거울을 두는 아이디어가
정말 천재적이고 환상적이었어요. 천장의 거울은 모든
곳을 비추고 있고 이게 바로 (앨범 커버의) 그래픽
디자인을 할 때 구상한 바였기도 합니다. 빛의 반사를
상징하는 것이었죠. 따라서 천장에 거울이 있으면 빛이
사진 작가 이경준
사진전:OneStepAway
“저희가 시작 전부터 4개월 준비해서 전시를 오픈하는
가능하냐, 이렇게 해서 시작들 하게 된 것인데, 지난 4
개월 동안 정말 시간도 금세 지나간 것 같고 그 안에 정말
많은 결정과 고민들을 함께 해왔던 거 같아요. […] 수많은
사진들을 이렇게 실체화해서 본 적은 저도 처음이에요.
전시장 내 음향이나 조향도 신경을 써주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디테일과 모든 분위기가 정말 어떻게 표현을 하기
힘들 정도로 감격스러웠고요. 당연한 얘기지만 현장에서
이렇게 보이지 않게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을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사진집을 출간하고 전시를 열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늘
그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밀어 오고 있었는데
[그라운드시소가] 이렇게 좋은 제의를 해 주셔서 정말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전시가 정말 규모가 클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서 사실 제가 지금 하는 일들을
하면서 함께 준비를 성공적으로 완성도 높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도 좀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그라운드시소잖아요 (웃음). 그래서 당연하게
결정한 거 같습니다.”
이경준
것이
하기로
일러스트레이터
Mendo) Fantastic City Life “전시장을 둘러봤는데 거의 울 뻔했어요. 하드 디스크에서 제 모든 작품을 가져가서 맥락 있게 만들어 주셨잖아요. 저에게는 제 작품들을 사이에 딱히 연결 짓지 않고 따로따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 같이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이제 [스토리가] 잘 드러나고, 그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디자인
믿고 함께
루이스 멘도(L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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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 what people say
그라운드시소 전시 관람객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20학번 민트입니다.
전시를 자주 다니시나요? 어떤 목적으로 다니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네, 부전공이 시각영상디자인과이기 때문에 영감을 얻거나 구경하기 위해 전시회에
많이 가는 편이에요.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전시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내용, 전시 방식, 전시 공간 등). 인상 깊게 보신 것이
있었으면 말씀해 주세요!
작품의 테마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전시회는 작가가 직접 꾸미는 거라서
전시장에 들어서면 마치 작가의 다채로운 삶의 한 부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더라고요. 우리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이 전시회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작업물들은 디지털로 되어 있지만 종이의 질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빛과 색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긍정성이 더해져 독특한 감성을 완성합니다. 작품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Tokyo Interiors 2017인데요.
도쿄의 실내를 그린 작품입니다.
몰입도를 높이기
실제로 열리고 있는 일본
와시 종이 문 안에 작품을
마치 집 안에 가만히
외부 풍경이 변해가는 것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라운드시소는 항상 품질이 높고 눈이 즐거운 전시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후에는
굿즈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단순히 그림 전시뿐만 아니라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들이 있어서 각각의 취향에 맞는 전시를 다양하게 제작하는 것도
그라운드시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나중에 또 제가 관심을 갖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저한테는 전시회 티켓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학생들에게 할인 행사가 더 많아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개선이 필요한 점이나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신 부분이 있었나요? 이 전시회는 테마에 따라 그림을 잘 전시했지만, 화가가 그린 그림이 생활과 도시를 주제로 하고 있는잖아요. 그래서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보다는 세계의 소리나 빛 등을 살릴 수 있었으면 전시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화가들이
아트와 같은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디어
것처럼요. 전시 관람 후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에 대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라운드시소와
어울리거나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주제나
많은데, 만약 그라운드시소가 어느 유명 감독의 작품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고, 감독의 촬영 기법이나 각종 장면을 보여주는 공간이 있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잘
나중에
테마가 있을까요? 저는 영화 촬영에 대한 관심이
시티 라이프라는 전시를 어떻게 알고 방문하게 되셨나요? 전시회에
많이 보는 편이라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디자인 전공 수업에서 전시회 관람 과제가
문도 멘도: 판타스틱
관련된 SNS 계정들을
SNS
마침
있고 이 전시회가 마음에 들어서
관람객들의
위해
쇼지
넣어두었습니다.
감상하면서
있어
19 18
따라서 그림을
바라보는
exhibitions - what people say
그라운드시소 전시 관람객 인터뷰 2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2학번 응우옌OO입니다.
전시를 자주 다니시나요? 어떤 목적으로
다니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주 다니지는 않고 가끔 시간이 있으면
관심이 있는 전시를 찾아봐서 관람하러
가는 편이에요. 보통 제가 좋아하는
주제나 장르(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등)를
골라서 보는데, 최근에 디자인과 부전공
공부를 하면서 신선한 영감을 얻으려고
평소에 관심이 적은 전시들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경준 사진전: One Step Away라는
전시를 어떻게 알고 방문하게 되셨나요? 인스타그램
전시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내용, 전시
방식, 전시 공간 등). 인상 깊게 보신 것이
있었으면 말씀해 주세요!
작가님께서 바쁜 도시의 일상 가운데서
아름다움을 찾아내 사진에 담으신 것이
참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촬영
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면서 의도가 잘
보이는 것도 좋아요. 일부러 조작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작가가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사진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알
것 같은 거예요. 그리고 그라운드시소
팀이 기획하는 방식을 통해 이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사진들이 주제별로
나눠지고 그들은 각자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이 기획되는데요.
예를 들어 노을이나 야경 등 빛이
포인트인 사진들은 어두운 공간에서 두고
뒤에서 불을 설치해 빛을 사진으로 보는
것이 아닌 실제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또한 공원 등 넓은 곳에서 찍힌
사진과 동영상들은 벽에다가 쏘아 공간을
사진으로 입히는 것도 있고요. 이러한
배치와 설정이 있어서 좋은 전시였던
스토리 광고를 통해 이 전시를 알게 되었어요. 저는 워낙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전에 관심이 많았고, 광고 포스터 이미지가
잘 뽑혔으며
작품들이 마음에 들어서 전시를 한번
것 같습니다. 저는 얼리버드 때부터 예매해 놓았는데 생일을 맞춰서 가기로 했거든요. (웃음). 결국 제가 저에게 준 최고의 생일선물이 돼서 행복했습니다. 전시 관람 후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라운드시소 전시들은 매우 논리적인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신선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바로 납득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그라운드시소 전시들을 광고로 봤을 때도 느꼈는데 이경준 사진전에 다녀온 후 실감한 게, 그라운드시소는 ‘긍정성’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One Step Away 같은 경우 전시는 도시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보여주며 마지막에 관람객들이 고민을 써 내릴 수 있는 체험존은 부정적인 감정 해소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덕분에 전시를 보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가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들은 이러한 긍정을 느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라운드시소와 잘 어울리거나 나중에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주제나 테마가 있을까요? 최근에는 레트로가 유행이잖아요. 그래서 과거를 회상하는 느낌으로 ‘시간여행’ 이나 ‘타임머신’, 이러한 키워드들을 떠올렸습니다. 독창적이고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아서 나중에 그라운드시소 팀이 기획하는 전시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 20
프리뷰로 올라온 이경준 작가님의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marketing communications
할인 프로모션
얼리버드, 굿바이 할인, 여름
특가 등 전시 전과 열리는 동안
여러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할인으로 판매촉진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30~40% 할인)
특정 판매채널의 한정
패키지: UTOPIA X 29CM (작가 북토크, 굿즈, 전시 초대권)
활동으로 고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합니다. → 경험마케팅
MUNDO MENDO X GS25 Mendo Highball
연예인 섭외
연예인이 맡는 전시 오디오 도슨트
→ 연예인의 인지도와 영향력를
이용하는 전시 홍보
관람객과의 소통
전시관람 시사회, 아티스트 토크,
관람객 Q&A, 작가 사인회 등
→ 관람객과의 소통 겸 전시 홍보
기타: 사회적 책임(CSR) 마케팅
Together Natalie -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얼리버드 티켓 한 장 당 500원을
서울환경연합에 기부됩니다.
→ 사회를 위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
가수 문수진 x UTOPIA
배우 신재하 x YOSIGO ‘요시고
‘우연히 웨스 앤더슨’ AWA X 포토매틱 팝업: 전시 작품 일부 선공개, AWA 4컷 프레임 사진 인화 Together Natalie 캠페인 포스터 ‘요시고 전’: 지니뮤직 ‘요시고 플레이리스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X 후지필름 사진 공모전
제품 & 이벤트
전시에 어울리는 제품 &
콜라보
각
이벤트를 협업으로 진행합니다.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이벤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전시 관람 시사회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 사인회
2) 브랜드로서의
그라운드시소 스피커 2기 모집 포스터 ˙사후마케팅
˙서포터즈 온라인 스피커 모집: 그라운드시소와 우리가 좋아하는 전시를 이야기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22 23
1) 특정 전시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멤버십 제도)
활동입니다. → 고객관계 유지
GROUNDSEESAW brand book
GROUNDSEESAW brand analysis
그라운드시소 브랜드 분석 chapter 2
보통 전시 관람객들이 전시 제작자보다 전시 내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고 따라서 대부분 전시기획사들도 브랜딩을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만약 브랜딩이 강력한 전시기획사가
나타나면 대중들에게 새로움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딩의 여러 가지 메리트를 누릴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앤아트는 이를 알아채 대중들이 그라운드시소를 ‘전시기획’ 브랜드로
인지할 수 있게 고정적인 전시관을 만들면서 브랜드명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의 탄생으로 기획사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브랜드 지식이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문조사로 보는 브랜드 보조상기도
(재인: Brand Recognition)
뒤에만 있다는 패턴을
그라운드시소라는 전시기획 브랜드를 만들었으므로
브랜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브랜드 이미지의 형성으로 이어집니다.
n=30, 10대 후반 ~ 30대 초반 자체설문조사 YES 63.3% NO 36.7% YES 73.3% NO 26.7% Q. 그라운드시소를 알고
(전시
Q.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린 이 전시들 중에 들어보신 것이 있으신가요? brand
틀에서
미디어앤아트는 제작사가 항상 전시
깨어
계신가요?
포스터를 보여준 후)
awareness brand insight 1.
벗어난다
27 26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인지하게 되고 계속 노출되면 브랜드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브랜드 이미지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분석
그라운드시소는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MZ
핫플’로 알려져 있는 이 브랜드는 유행과 젊은 타겟층 고객의 기호를 고려하여
그들이 관심을 가질
만들어냅니다. 전시 주제들은 다양하면서도 ‘life’라는 한 가지의 큰
향하는 것으로 보이고,
영감의 일관성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그라운드시소를 방문하는
본인이 경험할 내용을 잘 몰라도 이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특정한 기대를 이미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개성
분석
그라운드시소는 새로움 및 다양성을
지니며 전시기획 브랜드로서 관람객의
경험을 챙겨주고 정신가치를 가져오기
때문에 브랜드 개성은 ‘진실성’
과 ‘흥미, 재미’ 쪽이 강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안정적인 전시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용기를 내서 새로운 전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음 & 활동적임).
전시 주제가 ‘life’라는 키워드에
향하는 것으로 보여 ‘세련됨’보다
친근함과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만한 전시 주제를 선정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차별점을
키워드에
이는 그라운드시소가 전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감정과
전시
관람객들은
brand image
28 29
브랜드 공명 모델
brand elements analysis
기억용이성 ● ● ● ○ ○
영어이며 길이가 길어서 낯설 수도 있지만, 비교적 흔히 쓰이는 ground —
see — saw 세 가지 단어로 나눠 보면 기억하기에 매우 어렵지도 않습니다.
유의미성 ● ● ● ● ●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브랜드의 전시 스타일의 포인트인
‘재해석’을 온전히 담고 있습니다.
호감성 ● ● ● ● ○
시소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놀이기구인 만큼 생동감이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라운드시소’라는
이름은 영하고 활발한 느낌을 줍니다.
전이성 ● ● ● ● ○
비교적 흔히 쓰이는 영어 단어들로 구성되어서
길이에 비해 발음이 어렵지 않으며 여러 나라에서
동일하게 읽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름은 특정한
제품이 아닌 브랜드의 의미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나중에 제품군 등 브랜드를 확장하게 되어도
브랜딩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적용성 ● ● ● ○ ○
그라운드시소는 적용성에 대해 평가하기에 역사가 짧습니다.
하지만 이름 안에 사물을 뜻하는 단어인 ‘시소’가 들어가는
것이 이미지를 상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브랜드
로고의 적용성에 용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법적보호성 ● ● ● ● ● 법적으로 등록되었음으로
브랜드명은 등록된 것이 없습니다) 기억용이성
비슷한
더욱 느껴지게 합니다.
전이성 ● ● ● ● ●
시소는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시소의
놀이터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소의 모양을 연출함으로 다른 문화나 다른 나라 사람들도 헷갈리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적용성 ● ● ● ● ○ 현재 디자인이 미니멀한 편인데
보호되는 이름이며, 단어 조합이 독특해서 모방이 어려운
편입니다. (출원(국제등록)번호 4020230057607; 현재까지
● ● ● ● ● 간단하면서 상징성이 높기 때문에 연상 및 기억을 시키기에 용이합니다. 유의미성 ● ● ● ● ● ‘세모 받침대 위 상하좌우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이미지’는 브랜드명에 들어가는 ‘시소’를 연출한 것임으로 브랜드명과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감성 ● ● ● ● ○ 이름과 마찬가지로, 놀이기구인 시소의 이미지 자체가 활발함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유튜브 영상에서 시소처럼 움직이는 효과가 있는 버전이 사용되며 생동감을
있는
로고에서
기본적이면서
로고가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스타일로 리디자인을 하게 되어도 기존 아이덴티티를 잃을 우려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법적보호성 ● ● ● ● ● 저작권이 등록된 로고라서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고, 다소 흔한 모양들로 구성된다는데도 결합해서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가 생겼으므로 모방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출원(국제등록)번호 4020230057607)
요소 분석: 네이밍 브랜드 요소 분석: 로고 30 31
브랜드
secondary brand associations
2차적 연상
지리적 영역
그라운드시소에서는 4가지의 전시관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전시관에서 그 동네의
성격에 맞는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과거
전시들 중에 대표적인 예시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와
전시를 결합한 ‘포스터 덤프(poster dump)’
이며, 이는 ‘힙한 예술의 성지’인 성수동과
매우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 외관에 상영되는
LED 디스플레이와 미디어아트로 알려지는
명동에 위치하는 그라운드시소는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동네들은 보통 어떠한 특유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림미술관이 있는 서촌이나 팝업스토어,
소품샵, 공방이 많이 열리는 성수가 있습니다.
그라운드시소는 분위기에 맞게 전시를 개최하는
것을 통해 그 시너지에 기여하기도 하며 동네의
정취를 흡수해서 자연스럽게 연상을 형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연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에 용이하여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브랜드 제휴 (brand alliance)
그라운드시소는 전시기획사로서 국내외 작가들이 창작한
문화예술 IP를 가지고 전시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그라운드시소에서 진행하는 거의 모든 전시 프로젝트들은
그라운드시소와 작가들이 양쪽 모두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브랜드
제휴(brand alliance)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입장에서는 전시를 통해 인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인기가 있고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작가들 같은 경우는 전시의
색다른 공간에서 팬들에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과
소통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민, 유미의 세포들 등). 그리고 독특하고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그라운드시소와
보입니다.
브랜드가
그 주제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작가들을 섭외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그 만큼 개최하기로 하는 전시들은 모두 브랜드의
내러티브와 이미지를 고려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 2차적 연상의 추론 과정을 결절짓는 요소 분석
˙ 인지도: 이미 인지도가 높은 작가/작품들은 전시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작가/작품들이면
그라운드시소의 인지도와 마케팅/홍보 활동으로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문도 멘도 전시, 요시고 사진전 등).
˙ 유의미성: 작가/작품의 팬들은 전시를 통해 좋아하는 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감상해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전이성: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전시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작가들을 섭외하는 방식은 작품들의
그라운드시소와의 연결이 가능한 것을 장담 할 수 있습니다. → 전시들은 공동 브랜딩 한 수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순자본을 키우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린 ‘포스터 덤프(poster dump)’ 전시 현장
작가/작품들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것으로
협업하는 것 자체도 그
영향을 줄
담는 전시 주제를 선정하여
그라운드시소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치들이
33 32
brand insight 3.
2차적 연상의 알맞은 응용 brand insight 2.
브랜드 요소의 중요성
그라운드시소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좋은 브랜드 요소들로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인지도, 유의미성, 전이성을 고려해 전시들을 공동 브랜딩의 한 수단으로 하여 2차적 연상을 이루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순자본을 키우는 데에 큰 역할을 하며, 브랜드의 차별점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34 35
GROUNDSEESAW brand book 문제점 & 해결책 제안 chapter 3 37
problems & suggested solutions
problems
그라운드시소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 및 관련된 서비스를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창출해 ‘MZ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누적 관람객 수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같은 세분시장에서 아직 역사가 길거나 확실한 원픽인 탑 브랜드가
없는 상태에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자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 나중에 그라운드시소에게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쟁사들은 비슷한 가격대에 같은 전시 제품군을 제공함으로 시장 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다른 미디어 아트 전시관들과 중복 주제로
전시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미디어 아트는 진짜 전시가 아니다’라는
편견 때문에 대중들에게 어필하고자 고전 명작 등 원래 인기 많은 주제를
선정하는데, 이는 그라운드시소뿐만 아니라 다른 미디어 아트 경쟁사들도
겪고 있는 제한점입니다.
포지셔닝 맵: 그라운드시소
명동 및 미디어아트 분야의
타브랜드 비교
그라운드시소는 안정적인 품질로 전시를
본 기존 고객들을 유지할 수
비슷해 보이는 새롭게 등장한 타브랜드들 사이에 새로운 고객들을 유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상품 OR 브랜딩에 차별점을 보여줘야 합니다.
상품을 차별화시키는 데에 제한성이 있습니다.
전시라는 제품 특성상 수명 주기가 짧기 때문에 그라운드시소는 정기적으로 계속 제작하고 새로운 전시를 선보여야 되는데, 여러 전시들이 어떠한 차별점
있지만
경험해
하나를
쉽지 않고, 이를 이룰 수 있는 POD(point of difference)을 제시하기에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브랜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브랜드가 ‘영감’이라는 이미 정해진 핵심 가치가 존재하고 있는데 홍보가 부족할 뿐입니다. 39 38
같이 맞추면서도 비슷해지 지않는 것이
1) Consider (고려)
˙SNS 광고 (Instagram ads,…)
˙신문/잡지 기사: 전시 개최 소식, 전시 소개
˙후기: 구전, 네이버 블로그 등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시 관람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키고 있음. 타겟 고객인 MZ들에게 접근성이
2) Evaluate (평가) ˙공식 홈페이지: [https://groundseesaw.co.kr](https://groundseesaw.co.kr/)
소개: 로고, vision, 가치관 (”일상에 닿아
정보,
브랜드의 가치관을
드러내고자 노력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품에 많이 집중하게 되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제품(전시)들에만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시들의 주제와
전시방식이 나중에 달라질 것이며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수단으로서 부족함
3)
Buy (구매)
˙판매 채널: 판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됨
인터파크, 무신사, 29CM, 그라운드시소 홈페이지
→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예매 가능
˙오프라인: 현장 예매, 그라운드시소 x GS25
→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예매 가능
˙할인: 얼리버드 할인, 여름 특가, 굿바이 할인 등 ˙취소 및 환불 약관: 전시 마지막 날 전까지 무료로 취소
예매할 수 있음 →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4) Enjoy – Advocate– Bond (향유– 옹호– 애착)
(향유)
→
주로 온라인 매체로
서비스를
높음.
있는 이야기거리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제작해 공급하는
˙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X (구 트위터), 유튜브 ˙전시 홍보 영상, 아티스트 토크, 아티스트/전시기획자 저인터뷰, 관람객 Q&A 등 그라운드시소의 고객여정(CDJ
˙후기:
블로그
˙신문/잡지 기사:
˙브랜드
플랫폼”)
굿즈샵
SNS 계정:
Model) 분석
구전, 네이버
등
전시 개최 소식, 전시 소개 → 브랜드요소,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며
˙온라인:
등
및
가능 → 부담 없이
시점에 구매결정에게 영향을 주는 구매환경을 잘 마련하고 있음
환불
구매하는
˙Enjoy
˙그라운드시소의 전시들은 트렌디하면서 독창적이고,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유지됨 ˙접근성이 높은
전시관들: 센트럴
서촌, 성수,
40 41
4가지의
(중구),
명동
˙여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킴
→ 좋은 고객 경험에 기여하고 있음
˙ Advocate (옹호)
˙여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을 통해 고객과 소통함 (chapter 2 참고)
→ 소비자들이 본인 목소리를 내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음
˙Bond (애착)
˙멤버 혜택: 할인 (회원등급별로 상이), 적립금
→ 브랜드의 충성 소비자를 위한 멤버십 제도
→ 기존 소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함
고객여정에서 Enjoy – Advocate– Bond(향유– 옹호– 애착) 단계를 살펴보면
그라운드시소가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 브랜드의 소통을 이루며, 사후
마케팅(멤버십 제도)으로 기존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Evaluate (평가) 단계의 활동을 보면 소비자가 브랜드를 검색할 때 찾을 수 있는 마케팅 정보들이 대부분 전시(제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제품(전시)들에만 달린 것으로 보이며, 고객들이 브랜드
자체의 USP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되고,
제품에 많이 집중하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핵심 가치인 ‘영감’보다 잠시적인 ‘트렌디’로 더 많이 알려지는 상황 Q. 전시 관람 경험을 통해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에 대해 느껴지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최대 2개 복수응답 가능) n=30, 10대 후반 ~ 30대 초반 자체설문조사, 해당 문항 응답자 11명 18.2% 영감 트렌디 90.9% →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영감’을 알릴 수 있도록 강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합니다. 42 43
suggested solutions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영감’
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메인 타겟: 새롭게 유입될 잠재적인 소비자 (MZ세대)
장소
MZ세대에게 많이 노출될 수 있는 곳
(예. 더현대서울 사운즈포레스트)
˙ 접근성이 높음: 메인 타겟은 잠재적인
고객들이기 때문
˙ 전시들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방식
˙ 메인: 공동 무드보드
색깔별로 여러 가지 LED보드 설치
그라운드시소 팝업:
우리는 영감을 주고받는 사이
컨셉: 아이데이션/디자인 할 때 영감을 얻거나 참고자료를
저장해 두려고 만드는 무드보드(moodboard)
˙ ‘영감’과 친근하게 여겨지는 무드보드를 이용하여
그라운드시소와 ‘영감’의 연결을 보여주고 강조함
기대효과
˙ 잠재적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브랜드의 가치를
˙ 그라운드시소와 ‘영감’이라는 키워드와의 강력한 연결을
브랜드의 차별점으로 만들어냄
˙ 방문객들은 이벤트 해시태그를 달아 영감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
전달하며 소통함
형성시켜
올리면 사진이
˙
주세요!
→
45 44
제안
LED보드에서 뜸
방문객들에게 묻는다: 오늘의 소중한 영감을 담아냈던 사진을 공유해
˙ 예쁘거나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진, 공유하고 싶은 사진 등 ˙ 업로드된 사진들은 AI 인식해서 색깔별로 정리
해당 색깔의 보드에서 뜸
˙ 올린 사진는 인화를 원하면 가능 (사진 인화
키오스크 설치)
˙ 무드보드에 사진을 올리고 현장 인증샷까지
남기면 그라운드시소 굿즈 증정
˙ 무드보드에 올라가는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좋아요를 누를 수 있음 (현장 & 온라인), 팝업이
열리는 기간 내에 매일 좋아요 최다수 1명에게
그라운드시소 전시 관람 할인권 증정
→ 기대효과: 방문객들은 공동무드보드를 통해
영감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함. 따라서 이 긍정성과 ‘영감’이라는 키워드를
팝업 기획사인 그라운드시소와의 연상이 형성함.
˙ 현장에서 영상 재생 (TVC/유튜브 콘텐츠로
동시 업로드)
˙ 그라운드시소 팀과 작가들,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영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언제 필요하고 어디서 얻는가?
→ 기대효과: 팝업 기획사 그라운드시소를 알림
참고문헌
자료 출처
그라운드시소 공식 채널 ‘MZ핫플’ 그라운드시소 만든 지성욱 대표 “힙하다는 건
속 반 발짝 앞선 디테일”, 문영훈 기자
https://woman.donga.com/culture/article/ all/12/4304440/1
그라운드시소, 영감을 현실로! COSMOPOLITAN 그라운드시소 마케팅팀 PD 정지은 인터뷰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70650
˙ 방문객 참여부스: 영감을 받고 가자
˙ 자기가 평소에 영감을 어디서 얻는가? 영화, 소설, 음악 등 제시된 카테고리 중 1가지
사진 제공
본인촬용
인터뷰 참여자 촬영
그라운드시소 공식 채널
이경준 작가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culture/9768925
무드보드 레퍼런스 사진: JON DAY FOR FURNITURE VILLAGE, STYLING: LUCY GOUGH
더현대 서울 공식블로그
사진 인화기: 인스타그램 @e__k.closet)
플랜미디어
인스타그램 @hi_sseulgi
선택하면 그라운드시소가 선택한 카테고리에
작가/작품을 추천해줌 ˙
전시 주제 선정 때처럼 그라운드시소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제시하는 가치들과 동일해야 할 것 (긍정성 등) → 기대효과: 브랜드의 가치에 맞게 선정된 ‘영감’ 아이템들을 통해 그라운드시소 전시를 관람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그라운드시소 정취의 일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함 → 전시 관람 유도 사진 인화 키오스크 레퍼런스: 그라운드시소에서 제작한 관람객 Q&A 동영상
맞게
유의할 점: 추천하는 작가/작품들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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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브랜드 북 발행일자 2024년 5월 26일 편집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113000 보 판 꾸인 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