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시소(GROUNDSEESAW) 브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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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수업의 일환으로, 상업적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EDITOR NOTE

친구따라 서촌을 걷다가, 도심 속에서 햇살과 어우러진 둥근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그라운드시소와 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그라운드시소는 친숙하고 사랑받는 주제들이

단순한 전시 이상의, 또 다른 세계로 저를 초대했습니다. 그들만의

철학이 담긴 기획 방식으로 말이죠.

그라운드시소는 자신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평범한 일상,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게 하는 삶의 활력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며 대화거리를 던져주는 콘텐츠.

타인의 세계관을 엿보며 창의성과 영감을 자극해주는 행위라고요.

매일 영감을 갈망하는 저에게 MAKE INSPIRATION REAL 자체를 경험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영감은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요.

현실에서 영감을 일깨워준 그들에게 감사하며,

매거진을 열어봅니다.

전시회 감상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민아

MAKE ABOUT 6 KEYWORDS

STORY

ELEMENTS LOCATION

ARCHIVING EXHIBITION INTERVIEW

INSPIRATION

INSIGHT

with 박찬아 with 이소정

SEE&SAW

REAL
브랜드 차원 분석 브랜드 발전 전략 제안

그라운드시소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IP로

전시를 제작, 소개하는전시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왜 전시를 볼까요?

세상에 멋지고 재밌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중에서도 전시장을 찾는 데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요?

ABOUT

그라운드시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작품이 뿜어내는 예술적 영감, 실체적 공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작품 너머로 알게되는 타인의 세계관까지.

전시는 사람들을 익숙하고 평범한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 영감, 인사이트를 얻게 한다는 것을요 그라운드시소는 자신의 일상을 소중히 하며 완벽한

하루를 꿈꾸고, 발전을 위해 예술을 기꺼이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누군가의 예술적 영감이 나의 영감이 되는 즐거움, 내가 느낀 영감을 또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느끼는 뿌듯함을 선물하기 위해서요! 모두의 영감이 현실이 되는 곳. 그곳이 바로 그라운드시소입니다.
MAKE 그라운드시소의 시작을 말하다 ABOUT 6 KEYWORDS STORY ELEMENTS LOCATION

6 KEYWORDS

그라운드시소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6KEYWORDS

Diverse 다양한

그라운드 시소는 다양성에서 시작됩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서로 다름에 집중하며 열린 사고를

지향합니다. 제각각인 관심사와 취향, 아이디어들이

모여 하나의 그라운드 시소를 만듭니다.

Ever-changing

그라운드시소는 늘 좋은 방향으로 변화합니다.

예술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기민하게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반응합니다. 다양한 트렌드와 이슈들을

주목하며 그에 맞춰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For our time

그라운드시소는 모두의 시간을 중요시합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깝지않도록 끊임없이

사는

우리에게 지금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levating 고취시키는

그라운드시소는 사람들을 고취시킵니다. 감정과

사고, 더 나아가 하루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라운드시소를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Genuine 고유한

그라운드시소는 예술이 가진 고유함을 추구합니다.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고있는가, 유일무이한가, 최고의 퀄리티인가. 일회성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합니다.

Trustworthy 믿을 수 있는

그라운드시소는 믿을 수 있습니다. 국내외 누적

노하우를 자랑합니다.

우리의 시간을 위한
고민하고
더합니다. 더불어 현재를
깊이를
Top3
인력들이
관점과
관람객 350만명이상, 6년 연속 관람객 최다 방문
기록 등. 각 분야의 전문
모여 다양한
변화하는

(주)미디어앤아트가 만든 복합문화 브랜드, 그라운드시소

인터파크의 연간 전시 순위에서 그라운드시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1위를 기록했고, 2021년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이 4위, 지난해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 9위를 차지했다. 특히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으며, 요시고의 사진전은 42만 명을 끌어모았다. 그라운드시소는 서울 외 지역과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미디어앤아트의 지성욱(53) 대표가 있었다.

STORY

그는 삼성엔지니어링, 다날, KT를 거쳐 2010년 배우

고현정과 함께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설립하고, 배우의

이미지를 활용해 리엔케이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미디어앤아트를 설립하여 미디어아트 개념을

국내에 도입, 반 고흐와 클림트의 명화를 현대 기술로

재탄생시켰다.

융합을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매니지먼트사를 만들 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마케팅의 한

방식으로 활용하려 했어요. 할리우드에는 자기 브랜드를 가진

셀럽이 많지만 우리나라엔 없었죠. 배우마다 고유한 이미지가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류시원은 레이싱, 소지섭은 수영선수, 고현정은 피부가 좋다는 이미지처럼요.

미디어아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요? 회사 이름이 미디어앤(&)아트인 이유는, 고흐 같은 클래식

콘텐츠에 미디어를 결합하려는 의도에서입니다. 저는 KT에서의

IT(정보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IT와 아트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최초를 중요하게

여기며,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 제 비즈니스 철학입니다.

최초가 최고가 될 확률을 높인다고 믿어요.

그의 첫 시도는 성공적이었고 2016년 다시 고흐 그리고 클림트

연다.

84)를 상업적으로

했던 거죠.

서울 성수동 S팩토리도 그랬고요.”

공간을
하지
전시가 열
STORY
디지털아트 전시를
“많은
억하는 고흐 전시는 서울역에서 했을 거예요. 구서울역사(문화역 서울2
이용한 게 처음이었어요. 전체를 프로젝트 매
했는데 한 달에 5만 명씩 왔으니까요. 역사적인 건물에서 가장 현대적인 형태
전시를
3개 기관의 허가가 필요해서 힘들었지만요. 저희는 예술의전당이나 DDP처럼 굳이 전시가 많이 이뤄지는
않았어요. 그래야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죠. 클림트 미디어아트

문화역서울284, S팩토리,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전) 등 그가 전시 공간으로 택한 곳은 이후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2019년 지 대표는 직접 핫 플레이스를 만들기로 한다. 그라운드시소다. 2020년 7월 서촌을 시작으로

현재 성수, 명동, 중구에도 그라운드시소가 있다.

왜 이름이 그라운드시소인가요.

내부에서 공모를 했어요. 시소는 놀이터에 있는 그 시소입니다.

아래로 떨어질 때 뷰 포인트가 달라지잖아요. 고흐 전시도 현대적으로

표현 방식을 바꾼 거고 앨리스 전시도 과거 명작을 오늘날의 앨리스로, 지금의 정서와 트
재해
하는
잖아요. 그런 관점을 바꾸는 장소, 그라운드(ground)를 제공해준다는 의미로 그라운드시소로 결정했
시소가 높이
라갈
그리고
렌드로
습니다. STORY
그라운드시소 로고는 세모 받침대 위 상하좌우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이미지다. 그 원판에 올라서면 다채로운 세상의 풍경이 보일 것이다. 다양한 시각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것이 지 대표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다.

ELEMENTS

그라운드시소 브랜드 요소 분석

NAME 그라운드시소 GROUNDSEESAW

놀이터의 시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높이를 오르내리며 바뀌는 뷰 포인트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처럼, 그들은 과거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오늘의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그들은

관람객들에게 관점을 바꿀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시각을 창출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소’ 형태 공식 로고는 세모 받침대 위 상하좌우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이미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시소’가 연상된다. 원판 - 다채로운 시선으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LOGO
다채로운

유의미성

위치에 따라 뷰포인트가 달라지는 시소처럼, 관

그라운드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 Make Insiration

Real 처럼 영감을 현실로 바꾸겠다는 그들의 목표와 일치한다.

적용성

‘그라운드’와 ‘시소’ 모두 일상적인 명사로서, 시간의 변화에따라

의미가 변질되거나 변하는 단어가 아니다. 시소라는 단어는

어린아이에게 가까운 단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어른들의 동심 속 단어이기도 하므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적용가능하다.

시소는 전시를 통해 영감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그들의

기억용이성 어렵지 않은 영어단어인 GROUND와 SEESAW이 결합된 형태로, 대중의 지식 구조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전시 혹은 예술 기관에 관용적으로 들어가는 단어인 ‘아트’ , ‘미술관’이 아닌 차별화된 단어를 사용하였다. 놀이터의 시소라는 친숙한 요소와 ‘see’ ‘saw’라는 행위적 단어가 흥미롭
전이성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지리적 경계 및 시장을 확대하기에 적절한 단어이다. 그러나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라운드시소’가 전시플랫폼임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전시 플랫폼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본결과 ‘키즈카페야?’ ‘놀이터야?’ 등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즉, 다른 전시플랫폼으로의 연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게 연상된다.
점을 바꾸는 장소로서
호감성
목표를 쉽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단어이다. 또한 어린 시절 시소를 타며 느꼈던 순수함과 즐거움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품도록한다. 법적보호성 그라운드, 혹은 시소라는 단어가 개별적으로 사용되었다면 일반 명사와 혼동되어 법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나 두 단어가 결합된 명사로 고유성을 인정받는다.

ELEMENTS

그라운드시소 브랜드 요소 분석

SLOGAN PLATFORM

“MAKE

INSIRATION REAL”

“아티스트의 영감이 ‘나’의 영감이 되는 즐거움, 그리고 그것을 또 다른 ‘너’에게 공유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감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나고자하는 그들의 의지를 담았다.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간’ 그라운드시소

스케줄 조정도 자유롭게 만들었다. 또, 많지 않은 국내 전시 공간들 사이 새로운 전시공간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세 곳이나 추가된 것은 많은 람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와 유형의 전시를 볼 선택권을 늘려준 셈이기도 하다.

이들이 선택한 곳은 작은 갤러리들과 공방들, 오래된 맛집들과 새로 생긴 브랜드 숍들이 조화를 이루는 서촌의 유명 건축사가 설계한 건물 ‘브릭웰’과

MZ 세대들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지역으로 힙한 리테일 공간들 공장지대

생기고 있는 성수의

SPACE 복합문화
서울
전시장을 중심으로 성수
TORY, 문화역 서울284,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를 선보이던 미디어앤아트는 전시 콘텐츠 제작의 지속성과 안정성, 공간별 특화의 요성을 느꼈다. 이를 위해 전시와 문화 공간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 브랜드 ‘그라운드시소’를 론칭하고 서울 주요 상권 세 곳에 전용 전시공간을 만들었다. 고정 전시 공간이 생긴다는 것은 완성도 높은 전시의 획을 가능하게 했으며, 여러 지역에 전시
전시를 연장하는
숲 갤러리아포레
S-FAC
공간이 있다는 것은 시다발적으로 여러 가지 전시를 보여주거나, 인기
능한 멀티플렉스급 시스템을 갖춘 명동의 ‘롯데 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이었다. 얼핏 전시와 큰 관련이 있는 지역들 같진 않지만, 지역과 건물의 특색을 살린 각 전시장들이 고유의 특성을 가지기 시작하자 이는 그라운드시소’라는 이름이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속속들이
‘성수낙낙’, 최고 높이 6M의 벽면 스크린과 5면 영상 상영이 가
한다.

공간을 직접 만들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제작사의 이름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미디어앤아트라는

이름은 어렵고요. 그렇다면 공간을 만들어 그 이름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려면 고정적인 공간이 필요했죠.

서촌을 첫 공간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인근에 대림미술관이 있어서 시너지를 기대한 측면도 있고요.

서촌이라는 동네가 주는 정취도 한몫했어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8월 열리는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가 거리를 메우는 성수동과 어울립니다.

새로운 실험의 일환이에요. 기존에 작가가 부스에 앉아 관객들과

만나는 일러스트 페어가 있었잖아요. 여기에 전시의 문법을

결합했어요. 기간을 늘리되 작가가 직접 상주하지 않는 대신 그

공간을 작가 작품과 어울리게 바꾸는 거죠.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작가 43명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그중에 포스터만 골랐어요. 개라지 세일(garage sale)을 하듯 막

찍어서 쏟아붓는다는 의미로 ‘포스터 덤프(poster dump)’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서 관객들은 포스터를 툭툭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를 받게 돼요.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디지털 미디어아트 중심입니다. 전시가 영상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인지도가 있는 작가들을 고르죠.

최근 그라운드시소는 장소를 확장해 23년도 10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그랜드센트럴 빌딩에 4호점을 오픈했다. 센트럴은 3층에 있어 한 면은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채광과 전시가 결합할 때 어울리는 콘텐츠를 전시하기 적합한 장소이다.

픈과 함께 열린 <이경준 사진전>

장소의 특수성을 톡톡히 활용하여 전시를 구성했다.

서울 외 지역이나 해외에도 그라운드시소 오픈을 예정중이다. 이건 미디어앤아트가 전시 기획에 대한 저작권을 갖고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전시

트럴

에서는
IP를 해외에서 가지고 오면 원하는 시기에 전시를 열기 어렵기 때문이다. 성수 서촌 주변 인프라를 반영한 힙한 전시 인근 대림미술관과 시너지 작가, 장르 구별 없는 다양한 전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8-8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지하 1층 EXHIBITION
있기
각 지점들은 고유의 특성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해당 장소와 어울리는 전시가 펼쳐진다. 명동 어두운 공간, 미디어아트 위주 채광을 이용한 전시 등
중구 남대문로 73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F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서울특별시

INSPIRATION

INSPIRATION

ARCHIVING EXHIBITION INTERVIEW

그라운드시소의 전시기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MAKE
REAL. 영감을 현실로 만드는

EXHIBITION

ARCHIVING

EXHIBITION

그라운드시소는 중앙의 무게 중심을 기준으로 양쪽의 무게에

따라 균형 있게 움직이는 시소처럼 이전에 보았던(saw)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보는(see) 플로우를 균형 있게 전시에

녹이고자 했다.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들은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것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고, 친숙한 소재를 색다른 경험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의도를

알고 그라운드시소에서 현재까지 진행한 전시들을 돌아보면, 모두 다른 형태와 성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과 《무민 오리지널: 75주년 특별 원화전

》은 그라운드시소의 서촌과 성수 개관 전시로, 인기 웹툰과

캐릭터를 주제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포토존, 인터랙티브 콘텐츠, 실시간 투표, 프로젝션

매핑 영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웹툰의

감흥을 되새길 기회를 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제약 속에서도 2020년 연간 티켓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즈가 대부분 품절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드라마화 이후

산에서도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웹툰이 다양한 방면에서 상업화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EXHIBITION
지만
의도했
격을 가졌
이들이 처음
던 바를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굿
인한
EXHIBITION 램 스타 작가 요시고의 이었다. 그라운드시소 힘입어 예정 기간을 다. 요시고는 일상과 여행 속 장면을 그래퍼로, 이번 전시에서 그의 었다. 전시는 얼리 버드 티켓 3만 목표 투자금액을 초과 큰 기대를 모았다. 전시장에서는 SNS에서는 느낄 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 공간이 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에 대한 갈망이 있었잖아요. 라는 느낌을 받길 원했죠. 해서 그 작가를 연대순으로 정리해 전결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만드는 거예요. 사실 아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수 있을까ㅍ를 찾죠. 원래 한 작가는 요시고가 아니었어요. 이었고 요시고는 한국에서 거의 어요. 작가 입장에서도 좋죠. 얼마 전에 부산에서 데 작가가 거의 아이돌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또한

전시명과 같이 누구나 어디에 있든 눈앞에서 영감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도록 한다. 영화와 같은 장면의 사진들과 이와 어울리는 공간별

재미있는 연출로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아 이들에게 짧은 시간 내 큰 영감과

감동을 전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했다.

미디어앤아트와 그라운드시소의 전시는

선보이지만 관람객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반

고흐 미디어 아트전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주제를 선택해 처음 접하는

기술도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그라운드시소는 앨리스, 빨강머리 앤,

유미의 세포들 같은 친숙한 주제와 요시고 사진전, 웨스 앤더슨 전시 등을

이른바 MZ 감성을 어떻게 좇아가나요.

아트페어에서 순수미술도 보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도 봐요. 대중은

전시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희도 다양한 걸

보려고 노력합니다. 내부에 조사하는 리서치

팀도 있어요. 여긴 철저하게 대중적인 전시를

여는 곳이라 지금의 흐름에 부합하는 소재를

찾아야 하죠. 특히 MZ세대가 관심을 갖는

것들을 보려고 합니다.

그걸 본다고 해서 MZ 타깃의 전시가 항상

성공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지금의 정서와 동떨어지지 않은 주제를

선택하는 거죠. 올해의 트렌드, 올해의 컬러

그리고 현재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 그중에서 변하지 않는 주제는 무엇일까를 고려해요. 지금은 그라운드시소가 일정 궤도에

올라온 것 같아요. 사람들이 요시고나 루이스

멘도라는 작가를 알았던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그라운드시소도 분명한 색깔이 있으니까

아무것도 모른 채 전시에 가도 어느 수준 이상은

맞춰줄 거라는 믿음이 형성된 것 같아요.

전시를 기획할 때 보편성과 특수성 중 어떤 걸 선택하나요.

보편적인 걸 힙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주제는

EXHIBITION
전시를
신기술과 복합
통해
을 제공한다. 이들은 웹툰과 SNS 같은 일상 속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전문가와 협업해 라이선스 사업과 굿즈 판매로 2차 수익을 창출하고 대관사업을 통해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경험과 여행의 감흥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보편적으로 큰 주제를 잡되 그 안에 지금의 트렌드를 넣는 거죠.

‘힙하다’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지금의 정서와 트렌드를 담고 있는데 반 발짝 앞선 겁니다. 가령

레트로가 있다고 해보죠. 레트로라는 유행이 갑자기 없어지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레트로 중에서도 에어팟 대신 선이 있는

이어폰을 다시 찾는다든가 그런 걸 디테일하게 알아봐서, 몇

명이 먼저 시도할 때 우리가 그것을 캐치하는 거죠.

왜 그런가요.

한국에서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웃음). 미국의 어느 미디어아트 회사는 기획 하나를

가지고 7000억 원 넘는 매출을 내요. 전 세계 20~30개 도시로

투어하는 거죠. 전시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하려는 구상도

있습니다. 극장 공간 전후좌우를 매핑해서 미디어아트를 동시

상영하는 거죠. 아직 그런 사례는 없거든요. 최초를 좋아한다고

했잖아요(웃음).

만드는 일의 핵심이 뭘까요.

치우치지 않는 식견이 필요합니다. 제작자도 자기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있잖아요. 그걸 없앨 수는 없지만 원의 중심에

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치우침이 생기거든요.

그러면 상업 전시나 대중 전시가 될 수 없어요. 지금의 MZ는

취향이 다양해서 더 어렵습니다. 정확하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여성
‘MZ핫플’ 그라운드시소 만든 지성욱 대표“ 힙하다는 건 트렌드 속 반 발짝 앞선 디테일”> 문영훈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끌어낼 수 있는 현실감각을 유지해야 해요.
동아
EXHIBITION

작가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그라운드시소의 콘텐츠는 기존의 전시 문법을 탈피하는 방식을 택한다. 작품의 작가, 과거의 흐름에 집중되어있던 기존 유명 공공기관의 전시와 달리, 그라운드시소는 ‘기획자의 눈’을 중시한다. 작가가 남긴 기록물을 지금의 정서와 트렌드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그것이 그라운드 시소만의 차별점
아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이자
덴티티이다.

그라운드시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전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내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리드하기도 합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도출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사진전>! 미디어 아트 전시,

INTERVIEW

크루 인터뷰 : 마케팅팀 PD정지은

복합 문화 공간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는 전시가

세상에 공개되기까지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크루의 이야기.

라이브로 전하거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또 타깃이 선호하는

브랜드들과 재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그중에서도 지니뮤직과 한 컬래버가 반응이 좋았는데, 앱

내에 ‘요시고 플레이리스트’ 탭을 만들어 관객이 전시를 보며

어울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 결과

주중, 주말을 막론하고 전시장 입장까지 2~3시간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등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찾았어요.이

때문에 유닛이 거의 한달 동안 현장 근무를 하기도했는데요.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운영까지, 격렬하게

전시만
획· 제작했
<요시고 사진전> 유닛에 속한 나를 포함한 모두가 신경을 많이 쓴 프로젝트였어요. 요시고 작가는 해외에서 잘 알려진 포토그래퍼였지만 국내 인지도는 비교적 약해
매체에
가장
<요시고
융복합
던 회사에서 처음으로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이었기에
작가 인터뷰를
경험한
지금 그라운드시소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와 당신이 기여하고 싶은 바는 무엇인가요? 그라운드시소는 22년도 리브랜딩을 마치고 ‘Make
요시고 프로젝트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Inspiration Real’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 단장한

그라운드시소를 공식적으로 공개했어요. 우리를

아껴주는 많은 분께 직접 우리는 이런 곳이라고 목소리를

내게 되었어요. 그라운드시소를 떠올리면 ‘영감’이라는

키워드로 치환될 수 있도록 정체성을 잡아가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해요. 특히

마케터는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사람이에요. 그라운드시소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와 콘텐츠가 어떤 톤&무드를 지니며 대중과

소통할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라운드시소와

그라운드시소

대중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라운드시소가

말해준다면 무엇인가요?

‘영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는

전시의 마지막 섹션은 항상 관객 참여 존이에요.

관람객이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고 새로운 영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인 거죠. 그라운드시소를

구성하는 우리, 함께하는 아티스트, 전시를 본

관람객까지 모두가 영감이라는 커다란 궤에서 많은 것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루님의 영감을 얻는데에 되는 앱이나 웹사이트, SNS,

채널이 있나요?

다양한 브랜드, 플랫폼의 인스타그

렌디한 브랜드들이 대중과 소통하고, 비주얼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 등을 살펴요. 특히

매거진의 인스타그램은 문화예술, 공간, 음식, 아이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정보가 포스팅되고,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반응을 끌어올리는 게시물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마케터에겐 영감의 창고입니다.

적인 하나의

영역에 불과해요. 모두가 함께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전시에서 전할 메시지가 무엇인지 길을 잡아가는 과정에 공과 품을 많이 들여요. 비주얼적으로 트렌디한 전시를

구현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영감을 주는 전시를 만들고자 함이 구성원

모두의 뜻이죠. 단순히 보기 좋게 예쁜 전시를 만들자고

하는게 아닌 만큼 이 전시가 지닌 메시지는 무엇인지, 기획자들과 아티스트들이 내고 있는 목소리는 무엇인지

찬찬히 느껴보는 관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전시가 존재할 수 있는 동력 그 자체인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한마디로
기타
램 계정을 습관처럼 둘러봐요. 단순히 티켓을 더 많이 팔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기보다 전시가 지닌 메시지를 가장 먼저 대중에게 알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중이 뭘 좋아하고 무엇에 반응하는지 늘 기민하게 관찰해요. 사람들의 관심도와 반응이 365일 24시간 샘솟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독 주목받는
그라운드시소에
큰 오해가
사실
대해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있나요?
완성된 전시장 자체는 마지막 결과물이고, 그것만으로 우리의 일을 말하기엔 단편
그라운드시소에서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그러니
그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간파하는 능력을 키우고싶어요. 또한 전시를 통해 전하고싶은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기획을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CLOSE UP> 인터뷰 내용을 재구성 한 것입니다.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with 박찬아 with 이소정 SEE&SAW

REAL
역할이
그라운드시소
들어보는
여러분에게 전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감상의 대상이었던 전시가 내 삶의 일부를 감응하게 해준다면. 그
그라운드시소임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경험 고객에게
감도 높은 인터뷰.

w i t h 박 찬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시를 취미로 갖게 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박찬아라고 합니다. 20살 때부터 점차

전시를 좋아하게 되면서 22살인 올해엔 누군가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을 때 전시 관람이라고 답하곤

합니다. 청소년 때의 저에게 전시는 그저 예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의 제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당시엔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도 했고, 전시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어요. 너무 솔직한 생각이라 부끄럽네요.

그렇지만 20살 때부터 점점 전시를 통해 내면의

변화를 느끼며 전시가 제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전시는

그라운드시소를 처음 접하게 된 경로가 어떻게

되나요?

비교적 전시에 관심이 적던 20살에도

그라운드시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인스타로 좋은 공간을 소개하는 포스팅에 관심이

많은데, 아마 그런 포스팅 혹은 sns 광고의 경로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라운드시소가 워낙에 유명해서 이미 알고 있던

건가 싶네요. 그렇게 존재만 알던 그라운드시소에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전시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 매혹적인 주제의 전시였기에 해당

전시를 직접 찾아보게 되면서 그라운드시소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사랑이 가득
예술이고, 제 삶 또한 사랑이 가득한 전시와 닮아 있기에 큰 애정을
갖게 되었
니다. REAL

최근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에서 열린 <이경준 사진전>

에 프리뷰 멤버로 다녀오셨죠. 그때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재학 중인 숙명여대와 가까운 곳에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이 개관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그라운드시소 서촌, 성수는 제가

지내는 곳과 거리가 있는 편이라 기쁜

소식이었고,심지어 사진전을 한다는 말에 바로

프리오프닝을 신청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한 것이라 당첨될 줄 꿈에도 몰랐기에 <

이경준 사진전>을 얼리버드 티켓으로 구매해 놓기도

하였고, 프리오프닝 날짜에 다른 일정이 있는

상태이기도 하였으나 당첨 문자를 받아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생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를 기회라고 생각하여 일정을

조율하여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픈하는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의 개관 및 사진전의 전시를 오픈

하루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다니!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가 가득했어요. 대기 시간이 길긴 했지만

하이볼을 마시며 전시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경험,

소정의 선물, 작가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작가님의

생각을 조금 더 직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프리오프닝 참여자 수가 많아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원래도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일부터 전시관을 찾는 스타일인지라 많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한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가 이제껏 본 전시 중에 가장 제 마음을

움직인 전시예요.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제가 유독 좋아하는 전시

공간인데, 그런 서촌에서 꽤 흥미로운 전시를 진행하는

것 같아 예매하여 친언니들과 방문했습니다. 작가님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관람한 전시는 제 가슴을 뛰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라는

부제는 도시보다 시골을 좋아하는 저에게 역설적인

설렘을 주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군으로

속하는 고향에서만 자라왔기에 시골을 더 좋아하는 건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그러나 도시만이 줄 수 있는 여러 혜택과 설렘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제

생각과 일치하는 작가님의 그림 속 메세지가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 사진을

여전히 제게는 너무 설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찍어 둔 것이 있는데,

REAL
과의 대화에
여하기도 어려웠던 점이 기억이 나
인파에 작품을 제대로 음미하기도, 작가님
네요. 그래도

루이스 문도멘도와 찬아님의 아날로그한 분위기가 참

닮아있는 것 같아요. 그라운드시소는 작가와 관람객을

연결해주는 전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다른

전시회와는 다른, 그라운드시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혹은 분위기)이 있었나요?

우선 그라운드시소의 위치에 따라 관람객이 느끼는

분위기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층 구조이냐, 다층 구조이냐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뒤의 질문에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전시와 다른 점은 전시의 중간 혹은 마지막에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참여형 전시가 많이

생겨나서 그라운드시소만이 가진 장점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그라운드시소의 정체성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도 멘도>의 경우 서울의 지도를

배경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도시의 장소를 적어 걸어

두는 코너가 있었는데, 작가와 관람객뿐만 아닌

관람객들 간의 소통이 가능한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더불어 <이경준 사진전>의 프리오프닝에서는 직접

작가님을 뵙고 소통할 수 있었어요. 단순한 참여형

코너가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그라운드시소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REAL 지만 지난 일을 하는 하는
의 생각이 제 생각과 유사하다고 며 세 번
것을
이나 이 작품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그라운드시소는 전시의 일부인 작가님과의 인터뷰

영상에 항상 진심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전시들도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지만

그라운드시소는 작가님의 메시지를 더 잘 담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는 것 같아요. 영상의 시간도 너무 길지

않고, 작가님이 전시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이제껏 살아온 삶은 어땠는지 등을 매우 감성적이고

세심하게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미도

뛰어나고요.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분들의

노력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영상이 전시의 퀄리티를

높이며 관람객이 작가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것

같아요.

전시에 다녀온 후, 그라운드시소에서 받은 영감을

저장하는 찬아님만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기억하고 싶은 작품은 꼭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그라운드시소의 특징인

굿즈샵에서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작품이 그려진

굿즈를 사곤 해요. <포스터 덤프>의 경우 함께 방문한

친한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포스터를 받았고, <나탈리

카르푸센코 사진전>의 경우 손거울을 구매했는데 매일

들고 다니고 있어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의 필름

모양 북마크도 애용 중입니다. 이 방법의 유일한 단점은

제가 감명 깊게 본 작품이 굿즈로 만들어지지 않은

불상사도 있다는 것이예요.

REAL

그라운드시소하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서울에 위치한 네 곳 중(서촌, 성수, 명동, 센트럴)

어느 장소가 가장 인상 깊었나요?

이전 문항에 대한 답변에서 말하였듯 그라운드시소

서촌을 유독 좋아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나머지 공간

중 비교할 대상은 성수와 센트럴밖에 없긴 하지만,

서촌의 경우 단층이 아닌 다층 구조이기에 전시 섹션의

구분이 명확하고 전시관이 마치 어린 시절의

놀이터처럼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 층엔 테라스가 위치해 전시 관련조형물이 매번

바뀌는 것도 매우 재미있고, 계단의 남는 자투리

공간까지 전시 장소로 사용하더라고요.

여담이지만 교내 중앙동아리의 사진전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데요, 작은 전시 준비임에도 작품의 위치를

정하고, 시트지를 붙이고, 배열을 계산하는 등 사소한

것에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겪은 후 전시를 보다 보니

아주 작은 디테일 일지라도 나중엔 전부 정리해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을 감수하고 준비하는 것이더라고요.

비교적 복잡한 도면을 가진 서촌의 공간을 남는 것

없이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더불어 조경까지 더해진 공간은

서촌만이 가진 특별함이예요.

반면에 성수와 센트럴은 단층 구조로 더 높은

층고이기에 깔끔히 정돈된 느낌을 받았어요. 탁 트인

듯한 느낌이 취향이라면 단층 구조를 더 좋아하겠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서촌을 더 좋아합니다. 분명 한

개의 전시를 보고 있는 것인데도 여러 개의 전시를

보는 것처럼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섹션의

구분이 명확해서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층별 수용

인원이 적고 관람객이 많을 경우 복잡하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서촌의 공간을 더욱 좋아합니다.

REAL

최근 그라운드시소 스피커 3기로 발탁되었다고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스피커 활동에서 기대되는 활동이 있다면요?

감사합니다. 현재 스피커 활동의 Round1을 진행

중인데, 오프라인 서포터즈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참여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제

생각을 제출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닌 다른

생각을 자유로이 읽고 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라 이 점이 제일 기대가 돼요! 저는

창의력이 부족한 편이라 다른 사람들의 기발한 생각을

알게 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제게 온라인 스피커 활동은 식견을 넓혀주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찬아님도 누군가의 영감이 되는 존재일 거라 감히 확신해봅니다. 그라운드시소와 스피커 활동을 통해

찬아님의 인사이트를 맘껏 펼치시길 응원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AL
분들의
스피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소정이라고

합니다. 예술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를 받아 생각에

잠기는 것을 좋아해요:)

그라운드시소를 처음 접하게 된 경로가 어떻게 되나요?

인스타그램 재핑광고를 통해 <유토피아>전시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광고 메인화면에 나와있는 <유토피아>

전의 사진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고, '아, 이건 꼭

봐야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거의 7개월이 남은

전시였는데 그 때부터 친구들한테 가자고 약속을

잡았어요 ㅎㅎ.

최근 그라운드시소 성수 <유토피아> 전에 다녀오셨죠.

전시에 다녀온 후 소정님이 받은 영감이 있다면요.

<유토피아>전은 우리의 인생을 총 망라해서 환상과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느낌이었어요. 평소 항상

어렴풋하게만 그리던 저의 공상과 이상의 세계를

실현화해놓은 것 같았죠. 특히 당시 이런저런 일

분위기가

금해요. 성수점은 공간활용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층고나

너비측면에서 압도될 정도로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에서 오는 아늑함과 몰입감이 전시를 관람하는데 딱 좋다고 생각했어요. <유토피아>전처럼

여러 챕터로 구성되어있는 전시에 딱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라운드시소처럼 트렌디한 전시 외에도, 문화재나 명화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즐기신다고 들었어요. 그라운드시소에서 기획한 전시를 볼 때와,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었는데 '혼돈의 싸이키델리아'라는 파트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음) 크게 위로와 응원을 얻었어요. '무너져내리는 것은 다시 쌓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무한하다 생각했던 혼란에는 끝이 REAL w i t h 이소정 있으며, 환상의 이면에는 진실이
무너져내리는 것이 다시 쌓여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니, 무너짐 이후에 잔해를 잡고 어떻게든 다시 이어붙여보려 버
던 제게 잔
있음을
어요. 성수점을 주로 이용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또, 성수점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의 내-외부
있으니까요.'
해 또한 새로운 저만의 탑이 될 수
알려준 전시였
다른 전시를 볼 때 느끼는 차이점이 있나요?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던지, 마음가짐이라던지요. 그라운드
획한 전시는 작가들과 직접 호흡하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인 것
시소에서 기

같아요. 클로드 모네와 같은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 작품들을 볼 때면 사실 수동적으로

'느낀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이미 작품을 제가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하는 다양한 해석과 가이드들이

준비되어있고 작가들 또한 거의 돌아가신 경우들이

많으니 인터뷰같은 걸 찾아보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그라운드 시소는 비교적 현대작품, 그리고 바로 현재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님들의 전시를 주로 다루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작가님께서 어

의도로 이 작품을 만드셨을지에 대한 추측이 다양하게

가능해서 좋아요. 전시 자체가 나서서 막 설명을

해주려는 느낌도 없어 자유로운 사고로 능동적인

관람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숨을 쉬고 움직이는

느낌이고요.

전시에서 받은 영감을 저장하는 소정님만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우선 저는 전시에서 정말 제 마음에 와닿았다 하는

작품들이 있다면 사진으로 찍어두고 전시 후에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끼리 모아서 콜라주로 만들어두어요.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도록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 중 굿즈로 제작된 것들이 있다면

엽서, 마그넷, 포토카드 등 주위에 둘 수 있는 것들로 구매를 해서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엽서는 티켓과 함께 보관을 하거나 다이어리에 붙여서 일기와 감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그라운드시소가 들려주었으면 하는 전시나, 아티스트가 있나요? 혹은 그라운드시소가 관람객에게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아직까지 그라운드 시소는 제게 사진전이나 그림전, 체험이라고 해도 미디어아트같은 '전시(展示)'느낌이

강해요. 하지만 그라운드 시소의 영역을 시각 뿐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방면으로 나아간다면 훨씬 큰 영감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오감이 힘들다면 우선은 후각이나 청각정도만이라도 함께 자극해보면 몰입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전시를 위한 예산은 훨씬 많이

책정되어야 하겠지만요 ㅎㅎ

REAL
상평등을 써두고 그 때의 생생한 감정과 영감을

나에게 그라운드시소란?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가능케 해주는 '문'이다.

그라운드시소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INSIGHT 그라운드시소의 현재와 미래 브랜드 차원 분석 브랜드 발전 전략 제안
연상
요소 전시
I
H
네트워크 분석 브랜드
미디어아트
NS I G
T
23.04.
진행 “그라운드 시소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연상되는 정보들을 마음껏 적어주세요.” 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노드를 카테고리화함. 이미지 제품 외 I NS I G H T
설문조사

브랜드 개성

그라운드시소가 실제 인물이라면? I

@hi_seulgi

동식물

사물

유명인

20대 초중반

여성

탤런트, 아트디렉터

다재다능, 감각적, 트렌드세터

카멜레온

USM 모듈 가구

레드벨벳 슬기

슬기는 다재다능한 멀티탤런트로 아이돌,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소화해내고 있다. 스타일링 변신이 다채롭지만 여러 컨셉에도 위화감이

나이
직업
성별
성격
없으며, 평소 취미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sns계정에 전시하며 예술에 대한 애정과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다채롭고 트렌디한 전시를 기획하는
그라운드 시소와 닮아있다.
I G H T
NS
진실한 자신감있는 능력있는 흥미로운 재미있는 강인한 활동적인 세련된 01 02 03 04 05 독창적인 생기있는 감상적인 친근한 최신유행의 흥미진진한 열정적인 젊은 창의적인 독특한 독립적인 현대적인 02 01 외향적인 05 화려한 매력적인 03 04 성공적인 선두 자신만만한
I NS I G H T
브랜드 개성 차트

자체제작 IP

입체적 경험

지점 확장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트렌드에 기민 진입장벽이 낮은

브랜드
성과
공명 모델
인스타명소,
감성적인 도전적인 창의적인 멤버십 서포터즈 얼리버드 티켓
공명 감정 판단 성과 심상 현저성
굿즈 영감 제공 뉴 아티스트
사진전, 체험형 전시위주, 힙한 전시
문화생활, 미디어아트 여유로운
컨셉
디깅
I NS I G H T

공명 단계 강화 필요

현재의 그라운드 시소는 MZ세대가 자주 찾는 힙하고 트렌디한 전시를 하는

인스타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브랜드의 존속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시회’가 아닌 ‘그라운드시소’라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충성고객

확보를 하여 브랜드 활동성을 증가시켜야한다. 즉, 전시를 일회성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시를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 그라운드시소의 문화 자체를 즐기는

‘플레이어’로의 소속감 구축이 필요할때이다.

I NS I G H T
브랜드
그들이
마음을 사로잡은 방법 1 2 3굿즈샵 플레이리스트 서포터즈 : 스피커 그라운드시소 서포터즈인 ‘그라운드시소 스피커’. 24년 5월 현재는 3기가 활동 중이며, 온라인으로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전시 기획에 대하여 이야기의 장이 펼쳐진다. 전시컨셉에 진심인 그들은 전시에 어울리는 굿즈를 만든다. 가령 <원스텝사진전> : 사진전 컨셉에 맞춰 ‘메모리카드’ 스티커, 윤슬사진 프린팅한 보자기 등을 제작했다. 최근 굿즈 샵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굿즈샵 전용 인스타그램(@groundseesawshop)도 개설했다. 각
OST를 제작하고, 이를 모아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다. 전시에 다녀온 후, 플레이리스트를 들으
커뮤니케이션
MZ세대의
전시 분위기에 맞는
면 당시 전시를 보던 생생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브랜드 협업 GS25와 협업하여 오프라인 간편 예매 서비스 론칭하여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전시회 예매 서비스를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MZ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무신사, 29cm에 입점해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4
피드 톤앤매너를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전시 사진과
사람들의
일방형
5인스타그램
포스터로
이목을 끈다.
메세지가 많은 요즘, 그라운드시소는 심미적이고 감각적인 포스터 한장으로 그들의 추구미를 전달한다.

1. 그라운드시소 자체 APP ‘Playground’ 구축

그라운드시소 자체 커뮤니티 APP “ play ground “를 제안한다.

playground는 소비자 연상 네트워크에서 미술 놀이터라는 노드에

착안하였다. 그라운드 시소의 playground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짐과

충성 고객을 강화도 이룩할 수 있다.

• 티켓 구매 타 서비스가 아닌 자체 앱으로 티켓 구매력 강화

• Player 멤버십 얼리버드 티켓 예매시 혜택, 그라운드시소에 방문한

이력에 따른 혜택 제공

• See&saw 인사이트 공유 게시판 입체적인 경험제공을 중시하는 브랜드의 가치에 따라, 소비자들끼리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어 브랜드 성과를 확대한다. • 굿즈 샵 활성화 전시 컨셉에

동시에
진심인 그들의 우월성을 살릴 수 있는 굿즈 샵을 모바일 스토어로 구매할 수 있도록하여 브랜드 반응을 상시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확장한다. PLAYER 등급 영감 SEE & SAW 보러가세요! 99건 본 전시 17건 님의 영감이 되는 곳 PLAYGROUND 김시소 GROUNDSEESAW SHOP 브랜드 발전 전략 제안

2. LOCATION 활성화 전략

그라운드시소는 지점 사이의 네트워킹보다 개별 특성 발전에 힘을

주고있기에, 각 지역이 하나의 그라운드시소 브랜드라는 느낌이

부족하다. 서울의 핫플레이스에 위치하는 그들의 개별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로케이션 사이의 네트워크 발전을

서촌 센트럴 성수 명동 • 그라운드시소 전시 티켓 아카이빙 북 제작 • 앱 개발 후 통합 멤버십 가입자에게 도슨트 프로그램 제공 • 그라운드 시소 각 지점별 특성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 • 각 지점별 특성을 고려한 굿즈 or 캐릭터 제작
이룩하여 그라운드시소 브랜드의 통합적인 충성심 상승을 고취시켜야한다.
누군가의 또 다른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기획 및 편집

이민아

인터뷰

박찬아

이소정

제공 및 출처

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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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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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26. heartma@sookmyung ac kr

이 매거진이 그라운드시소, 그리고 누군가의 또 다른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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