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치프(MSCHF)브랜드북

BRAND BOOK

PROLOGUE

“언니가

입은옷,무슨브랜드야?”

어느날과 다름 없이 인턴을 함께 했던 언니

와 점심을 먹고 햇볕을 쬐며 이야기를 나누던

날, 그녀의 바지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딱 맞

는 핏, 하나하나 세밀히 신경 쓴듯한 디테일.

그러나, 과하지 않는 디자인. 그것이 미스치프

(MSCHF)를 처음 본 순간이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면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꼭 찾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수

단과 지표가 ‘의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

나, 생각과 달리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저

만의 스타일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원하는 것이 분명히 있는데...”, “이건 너무

기장이 짧은 것 같아.”, “이건 너무 색깔이 튀

어. 과한 건 조금 그래.”, “좋은데, 뭔가 아쉬

워.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 등과 같은 아쉬운

말만 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주변 사람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서서히 찾아가고, 그리고 그 사이에

아직까지 원하는 것을 모르겠는 나.

그런 저를 한순간에 매료시켜준 이 브랜드, 바로 미스치프(MSCHF)입니다. 과하지 않지

어떤 걸로도 대체가 불가능 해 보이는 그들

만의 개성에 매력에 빠져 이를 구매하게 되었 습니다.

처음엔 시각적으로 매력을 느껴 구매를 하게

되었지만, 이 브랜드를 파고 팔수록 얼마나 숨

겨진 매력이 많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

만의 스토리와 활동 등을 눈여겨 보며 결국 저

는 미스치프의 애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성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미스치프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브

랜드 탄생 스토리, 미스치프 대표자 이야기, 그

리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 겨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모두 미스치프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DITOR. 김하진

01 02 03 MSCHF SINCE 2010

MSCHF HOUSE ABOUT MSCHF

BRAND INTRODUCE

MISCHIEF MAKERS

MSCHF STORY

FLAGSHIP STORE

POP-UP STORE

브랜드 요소 분석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개성

04 MSCHF DAYS

PROJECT ‘MAGO’

ECO-FRIEND

COLLABORATION

05 MSCHF LOVE

브랜드 고객 여정 모델

브랜드 공명

애호가 인터뷰

06 INSIGHT

PROBLEM

SOLUTION

BRAND INTRODUCE

안녕하세요, 미스치프입니다.

홍대에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롬버스 로고가 박힌 옷,

성수의 카페에 맞은 편 여성이 입고 있는 개성적인 옷,

캠핑장에 갔더니 자꾸만 보게 되는 의자,

지하철 맞은 편에 앉아 있는 그녀의 폰케이스까지.

이 모든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

미스치프입니다.

MSCHIEF MAKERS

85년생 힙합을 사랑하는 동갑내기 친구 둘의 시작

“우린 취향이 비슷하니까, 나중에 같이 일하면 재밌겠다!”

미스치프의 대표자인 ‘서지은’과 ‘정지윤’의 스토리에는 끈끈한 우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이자 중학교 친구였던 서지은과 정지윤은

어릴 적 부터 서로의 취향이 너무 비슷했습니다.

1970-1990년대 당시에 유행했던 힙합 문화와 빈티지 패션을 선호했고, 취향 이외에도 웃음이 많고 긍정적인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 많았습니다.

그런 이 둘은 꼭 나중에 같이 일하면 재밌겠다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좌) 서지은 (우) 정지윤

그리하여 2010년, 두 친구는 정말로 힘을 합치게 됩니다.

빈티지 셀렉 숍인 ‘스퀘어 바스켓’으로 시작된 그들만의 이야기, 이것이 바로 ‘미스치프’의 전신이자 탄생입니다.

MSCHF STORY

빈티지샵 ‘스퀘어 바스켓’에서 ‘미스치프’로

‘스퀘어 바스켓’이라는 빈티지 편집샵을 운영했던 ‘서

지은’과 ‘정지윤’.

이 둘은 끝까지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잃지 않고 ‘Mischief’이라는 월메이드 브랜드

를 런칭하게 됩니다.

힙합을 좋아했던 이 둘은 미국 힙합 황금기였던 90년대의 힙합을 모티브로 삼아 당시 ‘Souls of Mischief’라는 힙합 그룹의 이름에서 따와 ‘Mischief’라는 브랜드를 런칭합니다.

이 단어가 가지는 ‘악의 없는 장난’이라는 의미가 자신들과 어울리고, 어감이 좋아 이러한 네이밍

을 붙이는 데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우먼 스트리트는 미스치프지“가 되기까지

‘여성을 위한 스트리트 브랜드’라는 최고의 입

지로 두터운 20-30대 팬층을 보유한 ‘미스치

프’. 그들의 시작에서는 여성을 위한 스트리트

브랜드는 결코 흔치 않았습니다.

브랜드를 런칭했던 2010년 당시, 한국 스트

리트 브랜드 범위는 넓지 않았고, 남성의 전유

물로 여겨지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틀

을 깬 미스치프는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 표 1세대로 자리를 매기게 됩니다.

초기에 시작했던 90년대 빈티지 스타일 표방, 2012년에 선보인 첫 어패럴 라인으로 대중들

에게 주었던 신선한 충격, 2021년에 라이프 스타일로까지 확장해 선보

인 ‘MISCHIEF Collective’.

서브컬쳐를 지향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브랜드

와 아티스트와 진행한 협업들, 그리고 남녀 차

별 없는 문화 활동을 지향하는 가치관으로 미

스치프는 패션 필드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BUSINESS HISTROY

90년대 빈티지 스타일을 표방하여 초창기에는 빈티지 데님, 가죽 등을 활용한 지갑, 가방 등의 제품을 다루었

습니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위해 사용하는 빈티지 원단은 재봉 과정을 복잡하게 하는 데 한 몫 했습니

다. 원단의 희소성은 대량 생산이 아닌 소량 생산 위주로 작업을 흘러가게 했고, 이는 자연스레 제품의 희소성 을 높였습니다.

미스치프가 의류 라인인 ‘어페럴 라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들만의 아이코닉한 감성을 제품에

미스치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압구정’에 오픈합니다.

미스치프의 아이덴티티를 알릴 수 있는 ‘롬버스 로고’가 등장합니다. 가방, 티셔츠, 물병 그리고 이들이 운영하는 공간 등, 전체적으로 이 로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2016 S/S LOOK BOOK

2024 S/S LOOK BOOK

MSCHF STORE

미스치프는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경험 마케팅을 펼칩니다.경험 마케팅은 미스치

프만의 정체성을 피부의 결에 느껴질 수 있게 하는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대표적으로 미스치프만의 단독 매장인 ‘플래그쉽 스토어’을 시작으로

전국에 매장을 넓히는 것은 물론 번화가의 편집샵에 브랜드 입점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해당 공간을 통해 미스치프만의 색깔을 파악하고,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의 힘을 바탕으로 최근 미스치프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에서까지 브랜드를 입 점하고 있습니다.

미스치프만의 색깔이 담긴 공간, 한번 보러 가볼까요?

단독매장

미스치프 더현대 서울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B2

MON - THU 10:30 - 20:00 FRI - SUN 10:30 - 20:30

*백화점 휴무일과 동일

압구정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31 2층

MON - SUN 13:00 - 20:00

미스치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MON - THU 10:30 - 20:00

FRI - SUN 10:30 - 20:30

*백화점 휴무일과 동일

대구 중구 교동2길 37-10 1층

MON - SUN 12:00 - 20:00

더엑스샵

대전 중구

대종로 488번길 39

MON - SUN 11:30 - 21:30

POP-UP STORE

‘미스치프의 공간’이라고 했을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팝업스토어’입니다. 미스치프

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하게 확대하거나, 새

로운 컬렉션 또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홍보하

기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새로운 소

비자들을 불러올 수 있고, SNS를 통해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시도해보고 싶은 전략으로 ‘도쿄’에 이어 2024년

S/S로 ‘파리’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스치프가 해외에서까지 좋은 반응을 보 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SCHFINBUSAN

‘MSCHF X HELINOX’

2024년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미스치

프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헬리녹스’와 협

업한 제품들로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 습니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한 ‘MSCHF X Helinox’는 알루미늄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제품 을 구성하였으며, 그 중 몇 개의 제품을 ‘리플렉 티브’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팝업 기간동안 협업 제품 전시와 판매가 진행이 되었으며, 헬리녹스와 미스치프 관계자들이 참

석하여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세션을 마련해 비하인드 스토리, 소비자의 피드백 등을 나눌 수 있게 했습니다.

#MSCHFINTokyo

2018년 4월 13일과 14일, 미스치프는 첫 해 외행을 팝업스토어로 도쿄에서 진행했습니다.

2018년 일부 S/S시즌 제품, 아티스트 ‘베르디 (Verdy)’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제작한 제품을 해당 팝업스토어에 먼저 선보였습니다.

해당 행사를 위해 ‘도쿄 한정 티셔츠’의 프리 기프트까지

준비해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을 하였으며, 모든 성인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했습니다.

첫 해외행은 매장을 웨어쌀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적인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MSCHFinParis

예전부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보였던 미스치

프는 다양한 시장에서 자신들을 테스트하고자

파리까지 진출을 하게 됩니다. 2024년 S/S로

파리에서 팝업을 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 그들이

미스치프를 보여줬던 방법대로 재밌게 다가가는

것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에서 진행된 형식은 ‘팝업스토어’이지만 이

전에 보여졌던 컬렉션을 보여주는 전시 비중보

다 오프닝 파티에 비중을 더욱 높였습니다.

#Pop-up&Party

미스치프랑 어울리는 DJ들도 섭외하고, 음악과

음식을 준비해 파티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단

순히 제품 컬렉션을 보여주는 것보다 미스치프

는 이러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고, 이런 느낌의 브

랜드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을 해 이러한 전략을 펼쳤습니다.

미스치프는 파티에 ‘보해 복분자주’를 놓았는데

이유를 ‘대표성’과 ‘컬러’로 꼽았습니다. 보해주

특유의 곡선이 담긴 병 모양은 한국적 감성을 잘

드러내며, 붉은색 패키지는 이번 2024 S/S 미

스치프의 콘셉트 컬러인 ‘레드’와 일치해 톤앤매

너가 중요한 파티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었다 고 합니다.

03 ABOUT MSCHF

브랜드 요소 분석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개성

브랜드 네임

미스치프 MSCHF

‘미스치프’는 짧고 편한 발음으로 소비자들

이 처음 들었을 때 각인이 잘 되는 브랜드입니

다. 서지은, 정지윤 두 대표님이 자신들과 어

울린다고 생각했던 단어의 ‘악의 없는 장난’이

라는 의미가 무언가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장난처럼 대담하게 하는 긍정적인 이미

지가 연상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영문

으로 이루어진 미스치프는 따로 번역을 해야

하거나, 표기를 다르게 해야할 필요도 없어 해

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데에도 문제 없는 네이

밍입니다.

1990년대의 힙합 그룹에서 따온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개성 있어 보이는 네이

밍은 시간이 흘러도 유연성 있게도 적용이 가

능합니다.

전체적으로좋은네이밍이지만‘미스치프’라 하였을때‘패션브랜드’가바로연상이되지

않는다는점도있습니다.미스치프라고하였

을때‘패션브랜드’가떠올리도록해야하는것

이그들의과제일것입니다.

법적 보호성

‘미스치프’ 네이밍 아래 하에 갖고 있는 ‘Mschf’, ‘Mischief’의 두 철자와 홈페이지 도

메인(mischief.co.kr)의 상표권이 등록 및 출

원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로고

미스치프의 시그니처는 곧 로고입니다. 패션

사업에서 ‘로고’는 상징성을 나타냅니다. 미스

치프는 초창기부터 강렬한 ‘MSCHF’ 워드마크

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2021년 ‘롬버스 로고’

이 탄생함에 따라 두 로고를 병행해서 사용하

고 있습니다.

강렬하고 굵은 워드마크, 심플하지만 동시에

강렬함을 지니고 있는 롬버스 심볼의 공통점

은 시각적으로 심플하지만 강렬합니다. 이는

곧 로고를 처음 본 소비자들을 쉽게 기억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로고의 특성은 소비자들에게 호감도

또한 높여줍니다. ‘스트리트 패션’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합 니다.

미스치프의 로고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이성 또한 높습니다. 패션 브랜드라는 연상이 다소

쉽게 되진 않으나, 그로 인해 브랜드 제휴, 해

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 한민국에는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지

만, 해외시장 진출과 같이 처음부터 미스치프

를 알려야 할 경우 ‘컴비네이션 로고’를 적재적

소에 활용하는 것이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효

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로고들은 모두 상표권을 출원하여 법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미스치프 홈페이지는 이들의 이미지와 정체성

을 각인 시킬 수 있는 브랜드 요소입니다. 단순

히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을 넘어 룩북, 컬

렉션, 스폐셜 워크 등과 같은 활동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모바일, PC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미스치프

의 ‘롬버스 로고’가 등장합니다. 전체적으로 깔

끔한 구성, 그리고 미스치프만의 심플하지만

개성 있는 홈페이지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작 화면>

국내 이외에도 해외 시장에서 미스치프에 관

심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영어 버전도 지원하

고 있습니다. 주변에 매장이 없거나, 한국에 방

문하기 어려운 외국인도 쉽게 홈페이지를 통

해 미스치프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미스치프는 두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스치프의 공식 인스타 그램(@mschfhouse)으로 룩북, 컬렉션, 공지사항 등 미스치프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실시

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미스치프 대표인 서지은, 정지윤의 공동 계정(@ mischiefmakers)입니다.

SNS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정보를 가장 빨리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자, 바이럴이 활성화 되는 창

구이기에 미스치프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스치프 공식 인스타그램(@mschfhouse)

룩북, 컬렉션, 이벤트 현장 사진,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스치프를 즐겨 입는 여성들이 업로드하는 사진이나 스토리를 재공 유하여 소비자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스치프 대표자 인스타그램(@mischiefmakers)

어릴 적부터 잘 맞는 친구였던 서지은과 정지윤의 공동계정입니다. 공식계정에 업로드 되는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게시물을 동일하게 올리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으로 미스치프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과 둘의 우정이 담겨져 있는 게시물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SNS 매체 중 유튜브도 사용을 하

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의 프로젝트, 룩북,

컬렉션 등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기 위해서는

영상이라는 매체가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미스치프는 유튜브를 통해 매년 새롭게 보이

는 컬렉션은 물론, 프로젝트, 그리고 여러 문화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젝트 소개

에 이러한 유튜브 영상 링크를 첨부하여 사용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홈페이지를 보다

가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보고 싶을 경우 바

로 들어가서 볼 수 있게 구축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기만 해도 썸네일부터 미스치프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 습니다.

패션 스트리트 브랜드인만큼 본질적으로 가

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스치프의 ‘제품’입니

다. 미스치프의 제품은 초창기에 의류에만 집

중이 되었었으나, 현재 국한하지 않고 더 넓

은 문화생활을 보여주고자는 마음에 콜라보레

이션이나 자체 컬렉션으로 더 넓은 품목을 볼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 제품에 있어서 가장 재밌는 점은 시

간이 지나면서 트렌드에 알맞는 스타일로 변

형을 하더라도 ‘심플하지만 강한 개성’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지켜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23 F/W , 24 S/S를 살펴보며 사

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미스치프

만의 스타일, 한번 보러 가볼까요?

23 F/W LOOK BOOK

모델

앞서 살펴본 룩북을 보면서 발견한 게 있으신 가요? 혹시나 ‘모델’이 친근하지 않으셨나요?

네, 미스치프의 룩북에는 ‘전문 모델’이 등장하

지 않습니다. 룩북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대부

분 음악, 미술, 영상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

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고유의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미스치프의 분

위기를 표현해 내는 모습은 제품에 대한 매력

을 넘어 브랜드 자체에 대한 매력을 상기시 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인공과 패션이 주인공

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미스치프는 패션을 ‘수

단’으로 생각하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입 길 원하는 미스치프의 마음을 알 수 있게 합 니다.

LOOKING FOR THE NEXT #MSCHFGIRL

개성 있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애

정하는 미스치프는 2020년 S/S 비디오 룩북

모델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지원자격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 없었습

니다. 단지 ‘미스치프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 한 문장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예쁘다고 칭하는 것, 키가 몇 이상

이어야하는 것에 벗어나 각각의 개성을 사랑

하는 미스치프의 마음이 보입니다.

CBBE관점에서 브랜드 지식은 브랜드 순자본

을 창출하는 핵심입니다. 연상 네트워크 기억

모델에 의하면 브랜드 지식은 기억 속에서 브

랜드와 연결된 다양한 연상들을 지닌 브랜드

노드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노드(node): 브랜드 관련 지식이나 정보를 의미

링크(link): 지식이나 정보의 연결고리

연결 강도: 지식이나 정보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정도

Q. 미스치프가 사람이라면?

가수 LIM KIM

나이: 24 - 28세

성별: 여성

직업: 음악 프로듀서

특징: 남 신경을 잘 쓰지 않는 성격으로, 하

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해야하는 성격을 가지

고 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옷을 잘 입는다는 소리

를 많이 듣는다. 가장 큰 특징은 문화예술을 많

이 접해 감명을 받는다.

진실한

브랜드 개성을 통해 미스치프와 관련된 인간

적인 특성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 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상징적 의미를

구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의 브랜드 개성을 크게 [진실한, 여성

스러운, 트렌디한, 독특한]으로 5개의 차원으

로 구성하여 분석해 보았습니다.

PROJECT ‘MAGO’

MSCHF

X

LIM KIM X Maalib X Nike

여성을 절대적으로 강한 존재임을 보여주고

싶었던 미스치프는 ‘MAGO’라는 음악 프로젝

트를 진행했습니다. 2021년 3월 8일, 세계 여

성의 날에 맞춰 림킴, 말립과 함께한 ‘MAG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 신화의 창세신 ‘마고’를 모티브로 차용했 습니다. 여성 본연의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으

며 시대를 초월해 현 세대까지 전해온 여성의 힘과 독립성을 일깨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내 고 있습니다.

강렬한 사운드와 주체적인 오리엔탈리즘으로 주목

받는 아티스트 림킴과 미스치프는 다수의 협업을 진

행해왔습니다. 해당 앨범에도 그간 미스치프와 림킴

이 공통적으로 지향해온 강하고 아름다운 동양 여성

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작업의 일부입니다.

음원의 총괄 프로듀싱은 지난 6년간 미스

치프의 음악을 담당해온 프로듀서 말립

이 맡았으며,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컬렉

션과 어우러지기 위해 아쟁, 박, 바라 등의

국악 사운드와 림킴 목소리를 조화롭게

녹여내는 대에 주목했습니다.

프로젝트 타이틀인 ‘MAGO’ 그래픽 티셔츠 판

매 수익을 소외 계층 여성을 위해 전액 기부를

하는 ‘MAGO 캠페인’까지 진행했습니다. 미스

치프가 당당한 여성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지

이 활동으로 크게 전달이 됩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나이키 협찬까지 받았으

며, 나이키와 함께 프로젝트 기념 티셔츠도 제

작했다고 합니다.

여성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인 미스치프가 여

성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아름다운 뮤직비디

오까지 내놓은 전략은 주소비자층인 여성들에

게 호감을 살 수 밖에 없는 활동입니다. 앞으로

미스치프가 여성 관련 활동으로 어떠한 것을

할 지 기대 또한 생기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패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서 반드시 거칠 수 밖에 없는 과정은 ‘환경 문

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입니다. 미스치프도 역

시 패션 브랜드이기에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

을 하며,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

도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데에 있어 서 ‘우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 해보자!’라는 전략을 펼칩니다.

그 전략이 바로 바로 ‘패키징’입니다. 패키징을 친환경적인 것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로부터 친환경적으로

도 생각하는 브랜드인 것을 인지하게 되어 호 감 또한 살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시각적으로 예쁜 것을 추구하지

만 친환경 요소면 더욱 호감을 느끼는 소비자

들의 특성을 파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미스치프가 지향하

고자 하는 친환경에 대한 가치관을 더욱 효과

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패키징에 더 나아가 개인 소장 의

류를 재탄생시키는 되돌릴 수 있는 단계라는

의미를 지닌 ‘REVERSE REBIRTH’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평소 자주 입지 않는 의류에 실크

스크린 프린팅을 입혀 새로운 느낌을 부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나이키에서 제공받은 재활용

의류와 미스치프 제품을 준비해 많은 소비자

들을 사로잡게 했습니다.

참가비용은 프린팅 2회에 1만원으로 측정을

하였으며, 미스치프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진

행했습니다.

COLLABORATION

미스치프의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바로 ‘콜라

보레이션’입니다. 미스치프는 굉장히 많은 콜

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

다. 반스에 이어, 나이키, IAB STUDIO, 카시오

등 초창기부터 많은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NIKE X MSCHF I

2019 S/S 컬렉션의 톤 다운된 캐주얼한 스트릿 웨 어를 착용하고, 스우시가 강조된 나이키의 아이템으

로 믹스 매치했습니다. 두 브랜드의 고유의 색이 어 우러져 독보적인 자태를 자아냅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단순히 패션에만 국한

하는 것이 아닌 폭넓은 문화활동을 보여주고

싶은 미스치프는 이를 가장 빨리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2차적 연상 레버리징 효과로 ‘콜라

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HELINOX X MSCHF I

아웃도어 브랜드인 헬리녹스와 함께 진행된 협업입

CASIO X MSCHF I

국내 여성 브랜드 중 처음으로 카시아와 협업을 진행합니 다.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시오의 GMAS 시리

즈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용 시계가 탄생하게 됩니다. 하

이테크 시계에 비해 투박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구성 했습니다.

VICTORIA X MSCHF I

홍콩 기반의 스트리트 브랜드 빅토리아와 함께 진행 된 협업입니다. 독특한 비주얼의 그래픽을 3M 리플 렉티브 소재로 사용되어 어두운 밤에 더욱 화려한 존 재감을 드러내게 합니다.

니다. 헬리녹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미스치프만의

아이코닉한 비주얼로 완성되었습니다. 캠핑 퍼니쳐

를 비롯해 어패럴 라인까지 선보인 협업입니다.

고객 구매 여정 모델(CJD)

소비자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서 미스치프를 구매하게 될까

요? 이를 알아내고자 ‘고객구

매여정모델(CJD)로 분석하고 자 합니다.

CJD 모델은 디지털 소비자

의 의사결정과정을 설명하는

소비자 여정 분석 틀로, ‘초기

고려 단계’ - ‘적극적 평가 단

계’ - ‘구매 결정 단계’ - ‘구매

후 단계’의 주요 4단계를 넘나

들며 반복하는 순환식 프로세

스로 설명을 합니다.

이러한 CJD 모델을로 미스치

프는 소비자 의사 결정 여정

의 단계를 파악하고 타겟팅을

해서 전략적 자원 분배가 이

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스치프를 구매하

는 여정이 어떤지 내 자신을

대입해서 분석 해볼까요?

초기 고려 단계 1

소비자가 옷을 사야하는 시즌이거나, 옷을 사고자 욕구가 발생

할 때, 미스치프는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표이면서도 인지도가

있기에 정보 탐색 과정에서 많이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털사이트의 검색이나, 커뮤니티 등에서 쉽게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서 또는 연예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를 통해 노출이 됩니다.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무엇인지 궁 금해집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로 선택지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미스치프를 포함

한 선호도가 있는 타 브랜드와 제품 몇 개를 선정하여 탐색하고 비교하

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미스치프(MSCHF)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경로는 공식 홈페이지, SNS 계정, 자체 유튜브 채널 등 있으며 실제로 구입한 사람들의 후기 및 협찬은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 인플루언서 SNS 및 유튜버 등이 존재합니다. 어떠한 브랜

드가 자신에게 어울릴 것 같은지, 재질은 어떤지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하이츠스토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과 같은 온라인 홈페이지 를 통해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담이 느껴지는 소비자들은 당근, 번 개장터 등과 같은 중고 사이트 또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제품이 좋을 지, 중고가 좋을 지와 미스치프만의 홈페이지에서의 적립금과 하이츠스토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서비스 내의 적립금 중 어떤 것을 택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미스치프(MSCHF)’를 실제로 구매하여 착용한 경험을 드디어

갖게 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의 힙함, 그리고 세심한

디테일의 디자인으로 높은 만족감을 가지게 됩니다.

해당 제품으로 또 어떤 코디를 할 수 있는지 참고를 하기 위해

다시 공식 홈페이지 에 들어가보거나 SNS를 찾아봅니다. 같은

제품이더라도 다른 코디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생각에 흥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 SNS에서도 해당 옷을 입은 사진을 스토리나 게시

물로 올려 지인들로부터 관심을 얻어 마찬가지로 추천 을 해주며 이때 온라인의 특성으로 쉽게 구매 URL 을 공 유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만족감에 이어 주변에서 받았던 칭찬을 통해 더 욱 만족감이 높아져 재구매에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 아집니다.

미스치프(MSCHF)의 인스타그램 채널도 팔로우하기 시작하여, 어떠한 행사를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 대표

자 두 분의 서지은, 정지윤의 매력적인 브랜드 스토리까지 알게 됨으로써 미스치프에 푹 빠져버리게 됩니다.

브랜드 공명

브랜드 공명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끼는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앞장에 미스치프의 ‘소비자 구매 여정’을 분석한 것에

이어 미스치프의 공명 모델은 어떤 모습일지 다시 한번

파악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10년 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 넓은 문화예술을 지향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제품

코어팬층에 높은 인지도 여성을 위한 스트리트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200K 달성

국내 서울, 부산, 대구와

해외 파리까지 팝업 매장 운영

여성 스트릿 패션 1위 브랜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넓은 문화예술의 성과

감정

현저성

심상

공식 SNS 및 유튜브 팔로우

오프라인 매장 주기적으로 방문

새 컬렉션 주기적으로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팝업스토어 및 이벤트 행사 참여 방문

지인에게 적극적으로 추천

브랜드 상품 구입 빈도 높음

트렌드에 민감한(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 및 콜라보레이션),

자신감을 불어주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과하지 않은 개성, 당당한, 친근한

세련된, 힙한, 스트릿,

2030 여성이 선호하는, 자신 있는, 러블리, 개성있는, 뮤트한

여성 대표 스트릿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 홈페이지, 미스치프 인스타그램,

룸버스 로고, 영문 로고(MSCHF)

미스치프의 스토리부터 시작해, 여러 캠페인, 그리고 브랜드 요소 분석까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미스치프’브랜드에대해자세히알게되셨나요? 또,사람들이열광하는이유를알만큼매력을느끼셨나요?

본격적으로 인사이트 도출과 전략을 제안하기 이전, 마지막으로 미스치프를 사랑하는 4명이 이야기하는

‘미스치프’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4명의 애호가 인터뷰

그녀들에게 ‘미스치프’란? 애호가

가방까지도 구매하고 싶었던 적은 처음이었거든요.

그 뒤로도 매장에만 가면 이상형 게임하듯이 제 취향

이 잔뜩 묻어있는 옷들 중에 제가 집으로 데려올 아

이를 고르느라 늘 혼자만의 싸움을 한답니다.

Q3. 미스치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1 이나영님 (23세)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옷에 대해 유식하진 않지만 제 취향

의 옷을 모으고 또 걸쳐보는 것을 즐기는 ‘이나영’이

라고 합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마음을 뺏기

면 지갑도 쉽게 열리는 유형이랍니다.

Q2. 미스치프를 경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언제였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속 때

문에 압구정에 갔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친구랑

미스치프 매장을 보고 홀린 듯이 들어갔는데 제 취향

인 옷들을 보고 미스치프만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보통 매장에 방문하면 사고 싶은 옷이 한두 개 생기

마련인데,

A3. 우선 미스치프만의 디테일이 좋은 것 같아요! 미

스치프 옷들을 보면 유행하는 스타일의 옷이지만 대

량으로 찍어낸 듯한 여기저기 보이는 옷들이 아니라

미스치프만의 디테일도 녹아있거든요.

단추, 지퍼, 소재 심지어는 허리라인 등 옷에 들어가 는 선까지.

미스치프의 옷들을 볼 때마다 이런 디테일함에 감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고심해서 디자인하고 사

소할 수 있는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게 옷에서부터 느껴지거든요.

Q4. 가장 좋아하는 미스치프 제품은 무엇인가요? 자 랑해주세요!

A4.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제품은 ‘RHOMBUS LONG SKIRT BLUE GREY’이에요.

자랑을 좀 해보자면 다른 스커트에서는 볼 수 없는

머메이드스러운 핏이 예술이랍니다!

허리춤에 있는 은색 로고도 정말 예쁜데, 뒤쪽에는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어요.. (이러니 좋아할 수밖에)

블루 그레이 색인 만큼 그레이가 몇 방울 섞인 듯한

오묘한 블루 색이라 정말 너무 예뻐요.

나영 PICK!

RHOMBUS

LONG SKIRT BLUE GREY

Q5. ‘MSCHF’를 영어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렇게 표현한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A5. ‘All-rounder’ 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제가 미스치프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

인데, 저는 하나의 옷으로 여러 분위기가 나도록 입

는 것을 좋아해요. 같은 옷이라도 러블리하고 싶을

때, 힙하고 싶을 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걸 즐기

거든요.

미스치프의 제품들도 그 제품 하나에 러블리함도 있

고, 은근한 힙도 있고, 또 캐주얼한 느낌도 있어서 내

가 입기 나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생태계 파괴자 미스치프를 ‘All-rounder’라

고 표현해 봤어요.

Q6. 앞으로 ‘MSCHF’ 브랜드에게 바라는 점이 있

다면?

A6. 저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던 것을 안 좋아할 수 있고 안 좋아하던 것

이 좋아질 수 있는 것처럼 브랜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묘하게 느낌이

달라지거나 예전의 이미지가 옅어질 때 눈이 잘 안 가더라고요.

지금의 미스치프가 그리고 미스치프만의 정체성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전유진님 (23세)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세 여성 전

유진이라고 합니다. MSCHF 브랜드북에 제 인터뷰 가 실릴 수 있다니 영광이에요!

Q2. 미스치프를 경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조금 부끄럽지만 저는 중학생 때 MSCHF를 처

음 접하게 되었어요. 힙합에 열광하고 푹 빠져있던

소녀였어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MSCHF를 조금

일찍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패션을 잘 몰랐던 중학생의

눈에도 멋있어 보였다는 건, MSCHF가 그만큼 매력

적이고 힘 있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

이라 생각해요.

지금 변경된 로고도 너무 예쁘지만,당시 무거우면서

도 강렬한 인상을 줬던 볼드체 타이포 로고와 통통

튀는 색감에 빠졌어요.

Q3. 미스치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3. 하나만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이 너무 많아요.

우선 MSCHF는 로고 포인트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지퍼 부분에 로고 형태

로 포인트를 준 것, 팬츠나 스커트에 작게 자수로 로

고가 박혀있던 것이 생각 나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MSCHF가 표방하는 독특하

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그들의 가장 큰 매력이 아

닐까요?

MSCHF 룩북 속 모델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각자

의 개성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어요.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는 것은 단순히 의류를 구입하

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에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분위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표현하는 분위기나 철학을 소비함으로써, 자

신을 표현하는 일부로 활용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MSCHF가 가진 분위기는 ‘나도개성있는사람이야’

를 대신해서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요.

Q4. 어떨때 ‘MSCHF’를 입고 싶은신가요?

A4. MSCHF 옷은 꾸안꾸부터 꾸꾸꾸까지 어떤 스타

일이든 커버가 가능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티셔츠는 가볍게 툭 걸치면 편하면서도 힙 해보일 수

있어요. ‘나 오늘 꾸몄다!’할 때도, MSCHF 제품 자체

가 워낙 유니크하다 보니, 심플한 옷과 코디하여 다

양하게 연출할 수 있더라고요.

곧 페스티벌이 많이 열리는 여름 시즌인데 MSCHF

24 SS 옷 입고 가서 즐기고 싶어요!

Q5. 여성들에게 ‘MSCHF’의 존재란 어떤 존재인 것 같나요?

A5. 가볍게 생각하면 예쁜 옷 많이 만들어주는 고 마운 존재.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여성에게 스트릿 패션 이라는 선택지를 넓혀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요.

지금은 여성 스트릿 패션 브랜드가 많이 생겼지만, 그 시초에는 MSCHF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니까요.

하지만 뭐가 됐든 우리 개성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소 중한 존재인 거 같아요. MSCHF의 옷을 입지 않더라

도, 더 많은 여성들이 MSCHF의 가치관에 공감하여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Q6. 앞으로 ‘MSCHF’ 브랜드에게 바라는 점이 있 다면?

A6. 지금처럼 계속 롱런하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요.

여성을 위해 만든 스트릿 브랜드인 만큼 여성을 가장 잘 알고 위할 수 있는 게 MSCHF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남성들도 MSCHF를 많이 입는 것으로 아는 데,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시

작했지만, 성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또한 중요한

미션이지 않을까 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옷들을 만들어주면 좋

겠어요. 그들만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실험적인 옷

들이요. 아마 저는 그들의 컬렉션을 매번 기대하고

기다리는 소비자로 남을 것 같습니다.

#3 윤가은님 (23세)

매력이 소비자들을 브랜드에 충성할 수 있도록 만들

어요. 그리고 미스치프는 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1

학번 윤가은이라고합니다.

Q2. 미스치프를 경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미스치프라는 브랜드는 제가 성인이 되기 전부 터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학생이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가격대였기에 구매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성인이 되고난 후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미스치프 제품들을 하나씩 구

입하게 되었습니다.

Q3. 미스치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3. ’대체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옷’

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서 ‘브랜드’를 좋아하게 될

때 저는 해당 브랜드의 ‘대체 불가능’함에 끌리는 것 같아요. 트렌드에 맞추어 발매되는 제품들은 대부

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쏟아지는 신

상들의 홍수 속, 해당 브랜드만이 제공하는 디테일

미스치프의 로고뿐만 아니라, 핏과 디테일만이 주는

매력이 있고 표현하는 무드가 있기에 대체불가능함

은 미스치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4. 가장 좋아하는 미스치프 제품은 무엇인가요? 자 랑해주세요!

A4.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스치프 제품은 ‘롬버스 백 팩’입니다.

바람막이, 바지, 크로스백 등 다양한 제품을 갖고 있 지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제품은 바로 이 제품입니 다. 디자인이나 색만 보면 매치하기 어려워보일 수

있는데, 스트릿하게 입을 때 이만한 백팩이 없는 것 같아요.

14인치 노트북까지 들어가고. 생각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요. 1박 2일 여행갈 때도 이 친구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

현재는 품절이라 구하기 어렵지만, 미스치프 가방들

이 전반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디자인과 용량이라서 구경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은 PICK!

RHOMBUS BACKPACK PINK GREY

Q5. 여성들에게 ‘MSCHF’의 존재란 어떤 존재인 것 같나요?

A5.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같습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여러 스타일

을 시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미스치프는 그걸 해 내거든요.

가끔은 귀엽게 입고 싶기도, 멋있게 입고 싶기도 하

잖아요. 대부분의 옷이나 브랜드는 표현하는 이미지 가 한정적이라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는 여러 스타일

을 보여주기 어려운데, 미스치프는 제품 하나만으로

도 여러 스타일링에 어울리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

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발매하는 제품들도 여러 무드로 출시가

되기에 내가 표현하고자하는 그날의 나의 모습을 표

현할 수 있도록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 ‘MSCHF’ 브랜드에게 바라는 점이 있

다면?

A6. 언제나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여주는 브랜드이

기에 항상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소비자들과 직접 마주하

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지난 23년 SS 프레젠테이션 쇼에 다녀왔는데, 아직

까지도 생각이 날 만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픈된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면 브랜드를 지켜보 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스치프의앞으로의행보를응원하겠습니다!

#4 MJ님 (익명)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미스치프 브랜드북 인터뷰이 MJ이 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2. 미스치프를 경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고등학교 시절 여러 패션에 관심이 생길 무렵 알 게 되었습니다. 쇼미더머니를 좋아하던 힙하고 싶은 청소년이라 당시에 미스치프 같은 브랜드를 참 좋아 하고 많이 구경했었습니다. 크롭티와 슬리브리스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학생의 신분으로 입기에는 딱 붙

고 노출이 있는 옷이라 당시에는 도전하지는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미스치프 옷을 처음 입었던 것은 성인이 된

후였습니다. 하늘색의 톡톡 튀는 색감의 반팔티인데

아주 마음에 쏙 들게 여름 내내 입었습니다.

Q3. 미스치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3. 로고를 전면부에 크게 내세우지 않아도 디자인

과 색감, 디테일만으로도 미스치프를 나타낼 수 있는

이 브랜드가 아주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톡톡 튀는 트랜디한 옷들도 많지만 또 평소에 편히

입기 좋은 옷들도 많고 다양한 폭으로 옷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 또

미스치프의 분위기들을 통일성 있게 잘 끌어가서 옷

을 구경할 때에도 불편함 없이 눈이 편안합니다.

또 디테일이 예쁜 옷들이 많이 나와서 구경하는 재

미가 있습니다. 저의 기존 상식으로는 조화롭지 않은

디자인과 융화되지 않는 색감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이 브랜드의 의류가 여전히 미스치프를 힙한 브랜드

로 인식하게 하는 것 같네요.

미스치프의 옷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도 상식으로 깨

고 힙으로 다가가는 느낌이랄까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매력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Q4. 어떨때 ‘MSCHF’를 입고 가고 싶은가요(

A4. 힘을 주고 멋지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것 같네요.

페스티벌이나 멋진 동네를 놀러갈때면 괜히 툭 입거 나, 손에 바람막이를 들고서 놀러 나가고는 합니다.

또 반대로 편하게 나가고 싶을 때도 찾게 되는데요.

편하게 주워입으면서도 디테일을 놓치고 싶지 않을

때, 꾸안꾸라고 하죠!

그런 날에도 또 손이 가는 것 같아요. 로고 하나 힐

끔 보이는게 또 사람을 센스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 잖아요. 작은 디테일을 살리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 습니다!

Q5. 가장 좋아하는 미스치프 제품은 무엇인가요? 자 랑해주세요!

A5. 매력있고 눈이 가는 제품은 버뮤다 팬츠(ADJUSTABLE ZIP BERMUDA PANTS)인데요. 일단 제가 버뮤다 팬츠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컬러를 너무 예쁘게 잘 썼습니다.

허리 밴딩 로고 포인트도 너무 마음에 들고 바지 핀 턱 절개라인도, 절개 라인에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도 바지 뒷주머니에 로고 포인트까지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미스치프의 이런 포인트들은 저를 미치게 합니다. 유

죄 브랜드입니다.

BLACK/NAVY MJ PICK!

ADJUSTABLE ZIP BERMUDA PANTS

Q6. 앞으로 ‘MSCHF’ 브랜드에게 바라는 점이 있 다면?

A6. 앞으로도 지금처럼 패션을 이끌어주세요!

하나의 전시처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멋 진 옷들을 많이 선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 로 모든 옷을 구매하고 소장하지는 못하겠지만,

지속적인관심을가지고둘러보고참고하고도전하 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나영님, 전유진님, 윤가은님, MJ님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미스치프의 매력과 함께하는 멋지고 개성적인 삶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PROBLEM

브랜드 분석, 인터뷰 응답자 답변, 미스치프를 알지만 경험해보

지 않은 지인 4명 심층 인터뷰 그리고 자체 설문조사 답변을 기

반으로 문제점을 분석을 진행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Q. 여성 스트릿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를 알고 계신가요? 2

Q. 미스치프를 구입해보거나, 팝업스토어, 매장 등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옷은 예쁘지만 사실 스트릿 패션에 대한 진입

장벽이 아직 있어서 도전을 못하겠다. 도전을

하려고 하더라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경험을

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알기만 알뿐, 뭐하고

있는지는 사실 자세히는 모른다.

사실 그렇게 오래된 브랜드 인지도 몰랐다.

너무 트렌디해서 오래된 브랜드인지도 몰랐

다. 그런 스토리가 있으면 코어층 말고도 대중

적으로 소구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가격에

대한 부담이 떨어지지 않을까? 사실 가격보다

는 나는 접점이 대중적으로 그렇게 가깝진 않

은듯? 스트리트

미스치프를 알지만 해 보지 은 지인 4명 명 인터 2

사실 가격이 제일 크지? 그 가격으로 다른 브

랜드 옷 두 벌 정도 살 수 있으니까. 다양한 사

람들이 많이 입길 원한다는 인터뷰는 본 적이

있거든? 근데 가격 때문에 입어볼 기회가 없으

니.. 입으면 예쁠 것 같긴 한데 조금 부담되는 건 맞는 것 같다.

옷을 잘 입을 줄 몰라서 코디하기가 어려워보

인다. 하나를 사면 여러 개와의 조화가 잘 될

수 있는 옷성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브

랜드는 아닌 듯하다. 입어본 착의를 보니 전체

적으로 코디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나를 사

면 어쩔 수 없이 더 여러 개를 사야 만족할 것 같은 느낌?

PROBLEM_1

목표 타깃 내에 대중성은 있지만 가격으로 인한 진입장벽 존재

미스치프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경험하길 바라

고 있습니다. 2030 여성들은 미스치프라는 브랜드 자체가 무

엇인지는 알고 있지만, 현재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 의 가격 민감도가 올라감에 따라 경험을 아예 해보지도 못한 채

진입장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PROBLEM_2

경험 접점이 전체적으로 단기적

미스치프는 관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PROBLEM_3

10년이 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드를 유지했으나, 역효과로 신생브랜드인 줄 아는 오인지 발생

미스치프는 1세대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이면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넘어도 트

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러 나, 오히려 트렌디한 탓에 신생 브랜드인 것으로 오인지하여 이들만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전달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의견이 많습니다.

PROBLEM_4

후기를 살펴보거나, 코디를

패션 사업에서 자사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후기나 코디를 추천해주는 장이 마련 되어 있는 반면 미스치프는 후기는 물론, 코디와 관련된 공식적인 장이

마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결국 미스치프를 처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들에게 어려움을 겪게하는 것은 물론, 구매를 했지만 활용할 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SOLUTION

SOLUTION_1

한 단계 가격이 낮은 새로운 라인업 출시

현재의 미스치프가 어느정도의 가격이 있지만, 코어팬층이 탄탄한 상황에서 가

격을 낮추면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작정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되

한 단계 가격이 낮은 새로운 라인업을 보여준다면

미스치프를 경험을 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SOLUTION_2

경험을 기반한 스토리 마케팅 전략 펼치기

미스치프의 외적인 요소를 보고 오래된 브랜드인 지 모르는 소비자들과 단기적이 라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경험을 기반한 스토리 마케팅’ 전략을 펼칩니다.

미스치프의 플레그쉽 스토어에서 진행해도 괜찮고, 스토리를 파는 ‘모베러웍스’와 같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스치프만의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장기적으로 진행한다면 미스치프의 매력을 더욱 잘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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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관계 마케팅 및 소통 창구 만들기

미스치프는 코어팬층이 탄탄한 브랜드입니다. 동시에 시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도 많습니다. 온라인 관계 마케팅을 펼쳐 미스치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끼리 소통 을 한다면 소비자의 접점이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소비자 - 소비자’끼리 연결이 되

어 바이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코디 추천 등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주

고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에 입학하고

반드시 브랜드북을 만들고 싶었던 제가 비로

소 3년이 지나서야 마무리 글을 적으니 기분

이 묘하고 솔직히 믿기질 않습니다.

그동안 제 자신에게 스스로 크게 용기를 내

지 못했던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는 것 같아서.”가 컸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

는 브랜드를 찾아서 그 브랜드를 파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거든요.

시간이 흘러도 미치도록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좋아하는 브랜

드가 생겨 그토록 바랬던 순간을 이렇게 마무

리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미스치프의 장점이면서

도 단점은 ‘시각적인 매력이 너무 강하다는 것’

입니다. 외적인 매력이 너무 강해서 내면의

매력이 수면 위로 오르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생 각 했거든요.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도 중요했지

만, 사실 이번 브랜드북에서 “어떻게 해야 미

스치프의 매력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을까?”

를 굉장히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야 그것이 전달이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속시원하게 내용을 담아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북을 만들 기회를 주신 문장

호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대

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10년이 지나도 이 프로젝트

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 도움 준 나영, MJ, 가은, 유진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애호가인 저도 의식하지 못했던 매

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북을 마무리한 기념으로 미스치프 옷

을 하나 구매할 것입니다. 그 옷을 입을 때마

다 브랜드북을 만들며 거쳐왔던 여정이 떠오

를 것 같습니다.

저의 사랑이 담긴 미스치프 브랜드북에 많

은 관심 부탁드리며, 꾸준히 다른 브랜드에

도 관심을 가져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일

2024.05.26

발행인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1학번 김하진

SOURCE

미스치프 공식 홈페이지

https://mischief.co.kr

미스치프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schfhouse/ https://www.instagram.com/mischiefmakers/

미스치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mschfhouse

노블레스 티비 미스치프 인터뷰

https://youtu.be/PCc21F4q8LA?si=rYlDT6ipfnjcmjJI

네이버 블로그, ‘MISCHIEF BOWLING BAG’ 후기

https://blog.naver.com/neyouel10/223147202075

헤라미 유튜브, ‘미스치프 하울’

https://www.youtube.com/watch?v=iNre7jQ1D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