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BDNS) 브랜드북

재미있는 일만 합니다.

In the end, everything is a gag.

- Charlie Chaplin -

We are the proof of your sense of humor.

- BDNS -

S I ECN

빠더너스와 나의 만남

나의 삶에 색을 불어넣어준 사람들

언젠가부터 4월은 나에게 참 힘든 시기였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잔인한 사월’이 그렇게나 와닿을만큼 그저 지

나가기만을 바라는 하루들.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그 생각이 떠나가질 않았고 그 생각이 날 때면 나는 늘 내 삶을 망가트려야만 했다.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은 내가 선택한 건 '유튜브 보기'였다. 누가 TV를 멍청박스라고 했던가. 나는 멍청해질 수 있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 그

렇게 여느 때와 같이 유튜브를 보던 차 갑자기 알고리즘

에 '지리 강사'가 떴다. '나는 수능도 끝났는데, 이런 게

왜 자꾸 뜨지 ?' 라는 호기심에 들어간 그 순간이, 내가

잔인한 4월에서 구원된 순간이다.

내 하루의 끝엔 오당기가 있었고. 웃고 싶은 날에는 문일

병과 복학생 상훈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하는

것도, 취향도 없는 나에게 빠더너스는 취향을 선물해주

었다. 문대만은 나에게 포기하지 않고 즐기며 하는 사람

이 결국 성공한다는 믿음에 대한 증표가 되어주었고, 해

인칭을 보며 다정함으로 하루를 씻어낼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보이는 휴대폰 케이스에 활기차게 하

루를 시작하고, 학교 가는 길엔 오당기에서 접한 노래

들을 들으며 오늘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한다. 상훈의

이모티콘 덕에 카카오톡은 늘 웃음으로 가득하다. 일과 를 끝내고 집에 도착해 터덜터덜 신발을 벗다가도, 빠

더너스로 가득한 신발장을 보면 하루의 고됨이 사라진

다. 포토이즘을 볼 때면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

다운 얘기들을 만들어가자는 상훈의 말이 떠올라 미소

를 띄게 된다. 내 일상 곳곳에 행복의 기회를 심어준 사 람들. 빠더너스에 대한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좋아하는 책이 있다. 양귀자의 <모순>.

"이렇게 말하다보면 정확해질지도 모르겠다. 강함보다 약함을 편애하고, 뚜렷한 것보다 희미한 것을 먼저 보 며, 진한 향기보다 연한 향기를 선호하는, 세상의 모든 희미한 존재들을 사랑하는 문제는 김장우가 가지고 있 는 삶의 화두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그래서 그는 세상

을 향해 직진으로 강한 화살을 쏘지 못한다. 마음으로

사랑이 넘쳐 감당하기 어려우면 한참 후에나 희미한

선 하나를 긋는 남자 "

나는 <모순>의 김장우를 보면 늘 문상훈이 떠오른다.

세상 모든 희미한 존재들을 사랑하고, 그 시선을 나누는 우리의 빠더너스.

그리고 그런 빠더너스를 애정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나의 브랜드북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빠더너스의 이야기

BDNS 브랜드 요소 브랜드 로고

빠더너스의 브랜드 로고는 브랜드 네임의 약자인 BDNS와 브랜드 캐릭터로 구상되어있다.

활짝 웃고 있는 캐릭터와 표정, 하늘을 향해 쭉 뻗고 있는 팔, 양 발을 들고 앉아있는 자세는

미끄럼틀을 타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끄럼틀을 탈 때 느끼는 ' 재미'라는 감정을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표현한 것 같다

기억용이성 유의미성

캐릭터의 통통 튀는 색감과 포즈는 사람들에게 쉽게 기억된다. 문상훈을 닮아있는 캐릭터는 크루의 프론트맨인 문상훈을 바로 떠올릴 수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가 문상훈의 인지도보다 낮기에, 문상훈이 떠오르는 브

랜드 캐릭터는 기억의 용이성 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호감성

활짝 웃고 있는 표정과 하늘을 향해 쭉 뻗고 있는 팔은 보는 사람들로 하

여금 미소를 유발한다.또한 문상훈을 닮은 브랜드 캐릭터는 문상훈의 긍 정적 이미지를 빠더너스에게 전이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적용성

시대와 상관없이 활짝 올라간 입꼬리와 신난 듯한 몸짓은 ‘재미’라는 감 정을 떠올리게한다. 또한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의 변화로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전달할 수 있음으로 적용성이 높다

빠더너스는 ‘빠던’이라는 야구 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웃음 홈런을 날리 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는 네임이다.코미디 크루인 브랜드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소리 없이 입을 벌리고 웃다’라

는 뜻으로 등록된 빠개다라는 속어 또한 떠오른다. 이도 웃음을 나타내

는 단어이기에 브랜드의 네임의 유의미성을 더해준다.

전이성

브랜드 로고가 특정한 제품군을 나타내지 않기에 타 제품군으로의 확 장이 용이하다. 타 국가나 문화권에서도 같은 의미로 받아드릴 수 있는 표정과 몸짓으로 브랜드 로고를 구상했다. 이에 타국이나 문화권으로 확장 할 때도, 브랜드가 의도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다.

법적 보호성

브랜드 캐릭터와 네임 모두 상표권이 등록되어있다. 브랜드 캐릭터와 네임을 합친 브랜드 로고이기에 브랜드 로고 또한 법적 보호성이 높다.

브랜드 네임

브랜드 네임인 '빠더너스'는 *빠던이라는 야구 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웃음홈런'을

날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빠던 : 야구에서 타자가 공을 타격한 후 방망아를 던지는 행위를 일컫는 말

코미디 크루인 빠더너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슬로건이다. 슬로건을 통해 재미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웃음을 기반으로 한 사회

적 목소리, 따뜻한 위로 등이 담긴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한다.

브랜드 캐릭터

빠더너스의 프론트맨인 '문상훈'을 본 딴 캐릭터이다. 활짝 올라간 입꼬리

로 인해 샘솟은 볼살, 축 처진 듯한 눈썹, 브랜드 컬러를담은 모자가 포인 트이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표정, 모자, 안경 등의 아이템에 변화를 주

며 다양한 굿즈에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

“재미있는 일만 합니다.”

Q. 코미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미디를 하게 된 건, 결국 몇 안되는 제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웃기는 일' 이었기 때문이

에요. 제대하고 나서 이것저것 다양한 걸 해봤거든요.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결국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사람들 웃기는 거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프랑스로 교

환학생 가기 전에 서구권 코미디언들의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봤고, 갔다 온 뒤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죠.

Q. 꿈이 '코미디언'이라고 하셨어요.

다른 길도 있는데 왜 유튜브를 통해

코미디를 시도하셨나요 ?

어릴 적부터 코미디에 관심이 있었고 하고 싶다고 생

각했어요. 사실 영미권 코미디언에 특히 더 빠져있었 습니다. 가장 꽂힌 부분은 바보같이 나오는 배역이 알

고 보니 시트콤 작가라고? 이 사람이 이걸 썼다고? 그

런 포인트였어요. 미드 중에 '오피스'(Office)와 '라이

프 이즈 투 숏'(Life is too short)을 좋아하는데, 유튜

브는 좋은 수단이었요. 더 많은 사람에게 내 코미디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을 때, 너무 달콤해서 선택하

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Q. 현재 빠더너스라는

코미디 콘텐츠 팀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빠더너스는 처음에 어떻게 결성된 거예요 ?

같은 학교 동기였던 홍석이 (기존 멤버였던 강홍석은

현재 팀을 떠나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꿈이 영

화감독이었고요. 교환학생 다녀오고 나서 처음 만나

게 된 진혁이는 좀 더 감각적이고, 영상미를 드러낼

수 있는 것들에 궁금증을 갖고 있었어요. 저는 코미디 를 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셋이서 '같이 한 번 해보자'

라면서 의기투합하게 되었죠.

Q. 유병재님과는 어떻게 알게되었나요 ?

2017년에 유병재 형에게 먼저 연락을 했어요. 왜냐하

면, 병재 형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먼저 하고 있는 사

람이었거든요. 유병재 형이 등장하기 전까진 우리나라

에선 코미디언은 곧 공채 개그맨이었잖아요. 그런데 병

재 형은 'SNL' 작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코미디언의 새

로운 길을 만든 사람이기에 내가 배울 것이 많겠다고 생

각했어요. 그래서 팬심과 리스펙트를 담아 먼저 연락했

고, 인연을 쌓게 됐죠.

Q. 빠더너스 채널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시도했죠. 그중에서도 최고의 히트작은 <한국지리 일타강사> 시리즈입니다. 처음 구상 단계를 비록한 제작 비화를 듣고 싶어요.

이 시리즈는 2016년에 한 번 만들어봤던 포맷이에요.

기본적으로 패러디 컨셉이다 보니 구상 과정에서 패

러디에 관한 나름의 기준들을 확실히 했죠. 사람들이

많이 아는 소재에 활용할 패러디 요소도 많아야 했고

요. 인터넷 강사는 칠판 앞에 서 있는 그림 자체가 임

팩트 있었어요. 1초 만에 어떤 상황인 지 알아볼 수 있

잖아요. 인강 강사들의 팬덤도 상당한 만큼 여러모로

괜찮은 소재다 싶었죠

Q. 이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어요 ?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사실 우리 팀 아이덴티티에

제일 적합한 콘텐츠는 <문대만 프로젝트>라고 생각

했거든요. 그 외에 유튜브에 적합한, 다소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이드 디시 같은 콘텐츠를 <한국지리 일타

강사> 시리즈로 잡았어요. 근대 막상 문대만 프로젝

트는 김으로 전략하고, 이 시리즈가 제육볶음이 되어

버린 상황이 ... (전원 웃음)

Q. '문대만 구하기' 같은 페이크 다큐나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등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가

있지만 채널을 시작할 때 가장 핵심으로 생각한

콘텐츠는 어떤 거예요 ?

평양냉면이나 강형욱 훈련사를 패러디한 영상 같은

스케치 코미디요. 근데 스케치 코미디가 품도 많이 들

고 노력 대비 사람들이 편하게 웃기도 쉽지 않은 형식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미뤄두고는 있는데 가능하 면 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Q. 문 쌤, 문 이병 등 다양한 부캐를 보여줬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

요즘 재미있는 것은 문이병이에요. 제일 극적이죠. 문

쌤은 지금 모습에서 반말만 하면 문 쌤이 나오지만, 문이 병은 말투도 강하고 안경을 써서 외모도 다릅니 다. 만드는 입장에서는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 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많은 분이 처음에 재미를 느끼 셨던 군 생활의 공감대 소재는 길게 하지는 못해요. 시트콤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세져야 하니까 시트콤 같은 일상이라는 표현처럼 이해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Q. 채널을 운영하면서

웃긴

에피소드가

생긴

있나요 ?

부캐를 통한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오해도 많았어 요. '한국지리 문쌤' 콘텐츠에는 저를 실제 선생님으 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선생님인

것은 알겠지만 이러면 언제 강의 준비를 하시는 거냐. 내가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께 보내지 않 겠다'는 항의 글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감성군인 문이

병이라든가, 기호바 문상훈 같은 경우에는 페이크성

다큐멘터리인데 이를 오해한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문이병은 실제 군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데 장구

류 위반으로 신고를 당한 적도 있었고, 기호바문상훈

은 총선 시즌에 촬영을 했는데 길거리에서 만난 실제

선거운동원이 어느 당 후보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어

Q. 그렇게 캐릭터를 둘러싼 세계관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스터에그' 같은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강하

라는 이름을 지을 때도 제일 아이돌 같은 이름인데 실

제 없는 것을 생각해내야 했어요. 소속사 대표인 김건

필은 1세대 아이돌인데 어디서 들어본 듯하면서도 무

서울 것 같은 이름을 생각하다가 만들었습니다.

Q. 찌질한 캐릭터가 연기의 기반인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

철학을 갖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제 모습을 베이스로

해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왔어요. 제가 좀 찌질한

것이 있어요. 외모를 신경 안 쓴다거나, 친구에게 인

기가 없다거나 하는 종류는 아니고, 예를 들면 입 밖

에 꺼내기 창피한 못난 생각들이 있습니다. 전교 2등

이 전교 1등을 향해 아팠으면 좋겠다. 이런 종류의 생

각들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까불고 웃기는 걸 좋아했

다. 앞에 나가서 개인기 해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스

타일은 아니고 옆에 있는 친구와 얘기만 하는 식으로

요.

Q.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어디에서 얻나요 ?

봐둔 것을 많이 활용해요. 머리에서 떠오른다 이런 개

념이 아니고 아까도 지나가면서 버스에서 본 에피소

드가 있습니다. 요즘 마스크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어

떤 분이 마스크를 내리고 재채기를 하고 다시 올리더

라고요. 그게 충격적이어서 갖다가 쓴 적도 있습니다.

Q. 채널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

여태까지 항상 그런 것처럼 더 신나는 일을 도모할 수

있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채널이 되는 것입니다.

Q. 기존 채널 외에

또 목표로 삼는 부분이 있다면요?

제가 꿈이 하나 있는데요. 시즌제 시트콤을 만드는 거

예요. 왜, 미드 보면 보통 시즌제로 진행하니까 1년에

한 번 정도 반영하잖아요. 그럼 대충 계산해봐도 1년

에 3개월 대본 회의하고, 3개월 촬영하고, 3개월 편집

하고, 마지막 3개월은 쉬는 거죠. 해외로 떠나서 찌든

몸과 마음을 풀어내고 영감을 얻으며 구상한 뒤에 다

시 1년을 반복하는 ... 저는 그 사이클을 한 번이라도

살아보는 게 소원입니다.

Q. 빠더너스 채널의 정보란에 보면

'In the end, everything is a gag' 라고 적혀 있죠. 개그, 코미디, 그리고 그걸 직업적으로 삼 고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또 코미디언으로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가치나 목표는 어떤 걸까요 ?

일단 코미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의 집약체예 요. 저한테는 가장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것, 그래서 잘하고 싶은 것이죠. 아직 코미디언이라는 수식어가

쉽게 달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저는 ' 누가봐도 쟤는 코미디언이지'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우울 감을 컨트롤하는 법에 관심이 많거든요. 거기서 되게 중요한 게 '언제 봐도 재밌고 웃긴 걸 찾아보는 것'이 에요. '천 번 봐도 웃긴 짤' 이런 거 있잖아요. 삶의 활 력이 되거든요. 잠자는 거나 먹는 거만큼 웃는 게 중 요하니까. 제가 하는 코미디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누 군가에게 언제 봐도 웃긴 것, 그래서 언제라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걸 어떻게 최대한 내 방식대로, 다르게 멋있게 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 는 거죠.

#에디터 최애 #문학 # 음악 #게스트

오지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Season 3

Season 1

Season 2

빠더너스 컨텐츠 유일의 시즌제 프로그램이다. 문상훈의 개인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으

로 준비한 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배달로 시키면서 배달오는 동안 문상훈의 개인 이야기

를 나누는 시간이다. 빠더너스 컨텐츠 중에 제일 감성넘치는 컨텐츠이다. 코미디언 문상

훈의 다른 캐릭터로서가 아닌 인간 문상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영상의 최대 강점이다.

빠더너스의 많은 팬들중, 문상훈만의 문과감성이 가득 담긴 오당기를 가장 좋

아하는 팬들도 많다. 바깥이 쌀쌀한 계절에 따뜻하고 조용한 자취방에서 나긋

나긋하게 진솔한 이야기나 실없는 농담을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와 영 화, 그리고 멋진 말들을 하며 보는 사람까지 감성적 분위기에 젖게 만든다.

산울림의 시대에 살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TOY 를 이해하기엔 내가 너무 어린 것 같아 속상한 적도 많았고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전부 옜날 노래들일까 고민하다가 깨달았어요. 아

나는 잔나비의 세대에 살고 있구나. 이게 내 아들에게는 부러움이겠구나.

내 세대를 자랑스럽게 해준 그룹 사운드 잔나비의 낭만주의자 최정훈님께

마음을 담아, 2022년 5월 상훈

"나 자신이 꽃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꽃이라

고 생각할 때는 속상한 게 좀 위로가 되고, 마음이 좀 편안해질 거라고 생 각합니다. 그리고 꽃이 떠나간 자리에는 꼭 열매가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꽃이다. 그리고 내가 앉은 자리가 꽃이 앉은 꽃자리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올 한 해 잘 사시길 바랍니다." - 나태주

겨울의 좋은 점은 따뜻함을 물리적으로 선물할 수 있다. - 문상훈

유병재 형을 따라 같이 전참시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대표님께서 '

아 저 친구가 재밌더라고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는 그 말 한마디 를 훈장으로 안고 지금까지 버티게 되는 용기로 삼습니다. 보이지 않는

꿈을 찾아 불안한 물장구를 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송은이 대표님 은 하얀 부표 같습니다. 저 부표 근처까지 가면 숨 돌릴 수 있겠다는 용기

가 생기거든요. 그럼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일생동안 계셔주세요.

- 상훈의 편지 중

내 청춘의 첫번째 증인으로 너를 둘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가 가을을 타면 더 크게 앓는 네게 갚지 못할 빛을 많이 지고 있어.

나도 네게 그런 존재길 바라지만 넌 뭐든 혼자 해내고 아파해서 그 점이 늘 짠하다.내 생에 마지막 날숨이 꼴딱 거릴 때 할 유언에 대해 가끔 생각 해.삶을 진정으로 돌아볼 때 그 중에 한 가지 잘한 점은 너와 같이 일하게 된 것을 꼽고 싶다. 너의 기쁨은 우리의 기쁨이고 너의 슬픔은 나만의 것 이었으면 좋겠다.나를 낳아준 건 부모님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것 은 너야. 문이병 같은 내 삶에 김수혁이 되어 찾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 상훈의 편지 중

#페이크다큐 #멤버 #캐미

ver.3

빠더너스 작업실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컨텐츠이다. 다른 컨텐츠와 마찬

가지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해인이 관찰하며 나레이션을 하

는 형식으로 보는 뉴 스튜디오로 이사한 후부터의 빠더너스 멤버들의 일상 vlog이

다. 빠더너스 세계관의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문대만 프로젝트

해인칭 관찰자 시점 홈비디오

ver.1 ver.2

ver.3

'문상훈 대스타 만들기 프로젝트'의 줄

임말이다. 시즌 1 '문대만 프로젝트', 시

즌 2 '문대만 구하기' 로 나뉘어 있다.

이 컨텐츠 중에서 '문대만'은 문 상훈을

부르는 또 다른 애칭으로 쓰인다

해인칭과 마찬가지로, 문대만을 기반으

로 하는 콘텐츠이다. 후암동 작업실에

서 일어나는 일을 주 소재로 쓰고있으

며, 이웃들과 살갑게 지내며 그들과의

캐미를 보여준다.

BDNS sketch

빠더너스 최초의 콘텐츠이다.

스케치 코미디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가볍게 이해할 수 있기보단, 살짝 생각이 필요한 콘텐츠이다.

처음 제작한 영상임에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BDNS ORIGINAL

BDNS sketch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

의 틀을 가지고 있으나, 콘텐츠의 내용

은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웃

음이 아닌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내용

들이 주를 이룬다. 기존 빠더너스 채널

의 분위기와 다른 면을 보여주며, 빠더

너스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다.

#스케치코미디#유머#첫도전

#신선함#색다른도전#짧음

#알고리즘 #성공 #진짜인가?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궁중대학교 (풍수지리학 / 학사)

궁중대학교 대학원 (궁중음식학 ' 풍수지리학 / 석사)

2013 ~ 2019 Q&A 항의 개수 1위 2013 ~ 2019 강남대성 진학률 1위

2020 리더스 사탐 출강

곰돌이 부, 매일 매일 햄버거 먹을 일은 있어 (묵베게, 2015)

당신은 내게 치즈를, 나는 당신에게 패티를 (월간 주부 신동, 2016)

2007년 2월 12일 ~ 2019년 11월 26일 / 정인학원 한국지리 전속강사

2019년 11월 27일 ~ 현재 / 리더스 사탐학원 한국지리 전속강사 (화목B반)

문상훈이 인강 강사로 변해 한국지리를 가르친다는 콘셉트의 시리즈로, 빠더너스의 주력 콘텐츠이다. 물론 실제로 한국지리를 가르치는 내용은 거의 없으며, 현강에서 발생할 수 있 는 다양한 해프닝을 소재로 하고 있다. 심지어는 마이크가 켜지지 않은 상황이나 학생들을 훈계하는 상황을 재현하기도 하는 등 그 디테일함이 대단해 실제 인강이냐고 묻는 댓글이 상당히 많다. 초기에는 (#1,2) 웃긴 내용만을 담은 콘텐츠를 구상했지만, 최근에는 (#3,4)

웃음 속 사회에 대한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콘텐츠들도 많이 등장 한다. 본인의 영향력을

토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1 #2

#3 #4

감성 구닌 후니쓰's vlog

#킹받는다 #컨셉 #유행어

후니쓰's vlog

감성 복학생 후니쓰's vlog 유행어 모음 zip.

관심병사 문이병이 1인칭 시점으로 군생활 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브이로그 형태로 찍 는다는 컨셉의 컨텐이다. 디테일한 컨셉을 구현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짜증과 웃음을 유발한다. 밉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감성 구닌 후니쓰 브이로그 이후에, 제대한 문이병이 복학하며 일어나는 감성 복학생 후니쓰로 이어진다. 빠더너스의 유행어 대부분은 후니쓰 vlog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시청자들은 유행어를 소비하며 빠더너스에게 더욱 깊은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낀다.

#nct #아이돌 #전광판

아이돌 가수 강하

소속 그룹 NINE-IN-ONE

앨범 NINE-IN-ONE RELEASE (2020.09.01)

팬클럽 이름 ONEINNINE

퍼스널 컬러 남색 (#000080)

축하 광고를 걸어 화제가 되었다. 한동안

영상을 올리지 않다가, 한달 전, '나는 자연인이다'의 컨셉으로 산에서

" 늘 낮은 편에서 정직과 신뢰를 좇겠습니다. 언제나 당신 곁에. 9시 뉴스, 문상입니다. "

#방송사고 #작은마스크& 안경

문상기자

뉴스를 진행하던 기자가 방송사고를 낸다는 내용의 콘텐츠이다. 실제 사회의 화제

가 되는 이슈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민소매 런닝

이 다 비치는 얇은 셔츠를 입고 다닌다. 방송사고 이후에는, 기상상의 문제로 연결

이 끊겼다며 마무리 되고는 한다.

문상훈의 웃음

" 좌,우 왼쪽, 오른쪽 말고 직진으로 간다. 위로간다. "

#국회의원후보 #일타강사문쌤

기호 바 문상훈

1. 청년 실업, 취업 문제 해결

2. 병정위원회 설립 → 갑, 을 보다 밑에 있는 병, 정이 있다.

청년들은 거의 병, 정에 해당이 된다. (단, 장난감 병정 제외)

3. 옷 사이즈 규격화

4. 선거운동 나라지원 → 선거운동 비용을 나라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

21대 총선을 위하여 만든 패러디 영상이다. 실제로 옹산구라는 곳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 렵'에 나오는 가상의 지역이며, 실제 문상훈은 출마도 한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 학력과 선 거영상을 보아, 페이크 한국지리 선생님 문쌤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이다.

빠더너스의 친구들

BNDS 조직 및 인력 현황

회사 자알 돌아간다 !!!

별명 : 털보, 늘 조롱이 생년월일 : 1991.09.18

김진혁

본래 빠더너스의 영상 디렉터였으나, 편집자를 채용

하고 촬영은 후술할 명숙이가 대신하는 경우가 늘어

나면서, 최근에는 영상에 더해 기획, 총괄, 마케팅 등

의 업무를 주로 맡는 것으로 파악된다.

빠더너스 초기에는 영상에 잘 등장하지 않다가 '문대

만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으로 출연하고, 이제는 문상

훈의 맞수로 빠질 수 없는 역할이 되었다. '홈비디오'

에서는 김진혁으로, '감성구닌 후니쓰's 군인 브이로

그'에서는 김수혁 상병으로,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에선 촬영 PD로, '기호 바 문상훈'에선 문상훈 후보자

보좌관으로 출연한다.

문상훈

MBTI INTP

대한민국의 유튜버이자 배우. 빠더너스의 프론트맨.

대부분 빠더너스가 문상훈의 개인 채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빠더너스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멤버이다.

본격적으로 빠더너스가 유명해지기 전에 이미 유병재

유튜브 채널 "문학의 밤"에 "문학의 밤 치트키"라는 닉

네임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다. 빠더너스 콘텐츠

대본을 직접 쓴다고 한다. 대본을 쓸 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특정한 대상이 웃음 거리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한다. 대신 문쌤 영상을 보면 본인이 웃음

거리가 되는 걸 선택한 듯하다 이를 위해 항상 빠더너

스 멤버들과 상의하고 검수를 받는다고 한다.

빠운씨 ~ 빠운씨 ~ 별명 : 문쌤, 문이병, 문대만 생년월일 : 1991.05.09

김지철

MBTI INFJ

빠더너스가 자리잡고 난 후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

된 빠더너스팀의 매니저 겸 연기자. 채용 이후에도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군인 브이로그에서 '김

지철차지철 이병'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군인 브이

로그 시리즈에서도 목소리와 뒷모습 정도로만 나오

다가 2021년 5월 5일 업로드 된 홈비디오에서 정 식으로 소개되었다. 해인칭에서 문상훈을 놀리며 좋은 캐미를 보여준다.

유현준 MBTI INTJ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시리즈에서 피디로 처음 등장하였다. 현준학생과 수능 감독관으로도 잠깐 출연하다가 이후 군인 브이로그에서 유현준 하사 로 본격적으로 출연하였다. 빠더너스 멤버들 대다

수가 가명을 쓰는 탓에 유현준이라는 인물의 실

제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군인 브이로그에서

문상훈의 선글라스에 반사된 모습을 통해 처음 실

체가 확인되었고, '[홈비디오] 빠더너스 추격전! 중

고거래 사기범을 잡아라!' 영상에서 처음으로 얼

굴이 노출되었다.

홍해인 MBTI ENFP

빠더너스팀 작업실 이사기념 송별파티입주파티 '

굿바이후암'#에 본격 출연하였고, 2021년 8월 20

일 공개된 홈비디오에서 정식으로 첫인사를 하였

다. '해인칭'의 촬영자이며 홍해인의 시점으로 담

은 빠더너스 멤버들과, 이들을 분석한 나레이션

이 재미요소이다.

빠더너스의 선물

BDNS's PLAYLIST

#1

김형중, 남겨진 사람들

#3

송시현, 꿈결같은 세상

#2

신해철 ,When October goes

#4

장기하와 얼굴들, 아무도 필요없다

#5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6 james blake, Retrograde

#7 keren ann, Not Going Anywhere

#8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9 Wham!, Last Christmas

#10 AC/DC, higway to hell

#11 우주히피, 하루는

#12 10cm, 가진다는 말은 좀 그렇지

#13 김성호, 당신은 천사와 커피 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14 김사랑, Feeling

빠둥이의 선물

5년차 빠둥이 인터뷰

안녕하세요. 25살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김소희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봤던 빠더너스 영상은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몇 주동안은 진짜 인강 강사님인

줄 알았어요. 재밌는 강사님이시구나 생각했

는데 우연히 채널에 들어가 다른 영상들을 보

며 그제서야 컨셉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

른 콘텐츠들도 너무 재밌어서 첫 영상부터 정 주행하며 서서히 문며들었던 것 같습니다 :)

빠더너스를 좋아하게 되었던 건 웃음 코드가 잘 맞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 던 것 같아요. 자극적이고 억지스럽

고 과한 유머들이 많았던 유튜브 콘텐 츠들 사이에서 혼자 깔깔거리며 편안하

게 웃을 수 있던

빠더너스를 네글자로 표현한다면 ?

"만루홈런"

빠더너스의 이름대로 쭉쭉 뻗어가고 있어서요 !

그렇다면 가장 좋아하는 빠더너스의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

모든 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고르

기 어렵지만 딱 한가지 꼽자면 홈비디

오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명숙님이 아

직 계시고 후암동 비디오가게가 빠더너

스의 아지트였을 때 일상이 담긴 콘텐츠

였는데 진혁님, 상훈님, 미숙님의 케미

가 참 좋았어요. 보고 있으면 저도 그 비 디오가게 한켠에 앉아 함께 있는 느낌

도 들었고, 진짜인듯 아닌듯 헷갈리는 페

이크 스토리도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빠더너스에 의해 변화된

삶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오당기라는 콘텐츠를 보면서 감명깊었

던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 콘텐츠를 보

면서 메모장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

록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어요. 카메

라 앞에서 본인이 사랑하는 것들을 막

힘 없이 내뱉을 수 있다는 게 참 인

상 깊었습니다. 오당기를 보면서 누군

가 저에게 너는 무엇을 좋아하니? 물

었을 때 상훈님처럼 이야기 할 수 있

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됐어요. 일

상에서 순간순간 행복함과 사랑을 느

낄 때 조금씩 메모장에 기록하면

2021년 여름, 후암동에서 빠더너스와

소희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빠더너스와의 추억은 무엇인가요 ?

2021년 6월 19일, 빠더너스가 후암동을 떠

나게 되면서 입주파티를 열었는데 그 때 응모

에 당첨되어 파티에 초대 받게되었어요! 전라

도 광주에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올라갔던 기

억이 있네요ㅎㅎ 상훈님 진혁님 지철님 현준 님 등등 여러 멤버분들을 직접 본 게 너무 신 기했고 영상으로만 보던 그 장소에 제가 있다 는게 믿기지 않아 끝나고 나서도 한참 두근거

렸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상훈님과 찍은 사

진은 아직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다녀요 !

소희님이, 빠더너스에게

빠더너스 여러분 ! 여러분 덕분에 웃음을 얻고 위로를 얻 고 행복을 얻고 있어요. 나만의 작고 소 중했던 문상훈은 이제 진짜 문대가 되어 버렸지만 ! 월드대스타가 될 그날까지 앞 으로도 영원히 함께 해요. 그리고 상훈 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년차 빠둥이 인터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2살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

학과 2학년 김희정입니다.

빠더너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처음 알게 됐던 건 유병재 문학의 밤

N행시 교실 영상이었어요. 그때 보

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만 하 고 호감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사회탐구 과목을 한국 지리, 세계지리를 했었고 집에서 지리과

목 인강 영상 찾아보는 걸 정말 좋아했어 요. 이기상 선생님을 좋아해서 유튜브로 클

립 영상을 보는데 처음 보는 지리 선생님

이 알고리즘에 뜨더라고요. 영상을 쭉 보

다가 유병재 채널에 나왔다는 사실을 다

시 알게 되었고 구독을 하게 되었어요.

빠더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유해한 개그를 정말 싫어합니다.

빠더너스 채널은 선한 개그가 주를 이루어서 좋아합니다.

빠더너스에 의해 변화된

삶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제 행동과 표정이 문상훈님 같아졌어요. 한창

빠졌을 때가 작년 이맘때쯤이었는데 20시간

짜리 모음집 영상을 매일 틀어놓고 제 할 일

을 하거나 잠에 들었었거든요. 친구들로부터

문상훈 같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 빠더너스는 나의 청춘이에요."

하나를 꼽을 수 없네요. [홈BDO]

저는 모니가 나오던 시절의 빠더너스 감성을 사랑합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후암동의 여름 바이브를 사랑합니다. [오당기]

페이크 다큐에서는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 주지만 사실 빠더너스 채널의 저만 알고 싶 은 맛집 같은 콘텐츠는 오당기라고 생각해 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장기하, 10cm)분들

도 출연하셨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진 솔한 이야기를 하는데 툭툭 내뱉는 것 같은 말들이 제게는 크게 와닿더라고요. 문상훈

님의 여린 감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훈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선

한 사람끼리 만나 언제나 행복할 수

는 없겠지만 행복한 날들이 더 많은

삶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상훈

님 같은 짝을 만나고 싶네요 (하하)

지철님의

빠더너스를 좋아하는 이유

너무 웃기다. 문상훈이 귀엽단

다양한 게스트가 나오고 문상훈과 게스트의

조합이 재밌어서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 있게

풀어내었다는 점이 좋습니다!

사랑스러워서, 문상훈만 갖고 있는 바이브를 사랑해요. 오당기에서 독백으로 말하는 문

상훈의 사상이 멋있는 거 같고. 연기도 좋고.

남을 까내리지 않는 개그도 좋네요.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해서 밥 친구로

최고! 남을 비방하는 컨텐츠가 당연해진 유

튜브 세상 속 손에 꼽는 편안한 채널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볼 수 있다

인강볼 때가 떠오르기도 하고 재치있게

매번 새로운 걸 잘 풀어나가서

세계관이 단단하다고 해야하나?

나도 모르게 과몰입해서 챙겨보게 된다

소소한 재미를 줌

편안하게 재밌다

못고르겠지만 주식회사 빠더너스 잔잔

한 합이 보기 재밌어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재밌는 일상

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함께하는 기분이

들어요

패러디를 잘함

빠더너스로 인해 변화된 빠둥이들의 일상

문상훈이 하는 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문상훈이 한 말 중 뜻 깊은 말들을 캡쳐

해 간직하고 있음.

문상훈의 다정한 감정과 따뜻한 감성을

보고 .. 내가 이런 것을 좋아하는 구나를

알게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도

움이 되었다.

말을 예쁘게 하셔서 저도 말을 예쁘게

하게 됨

문상훈 성대모사를 잘 하게 되었어요

친절한 사람이 결국 이긴다는 걸 깨달았

어요.

문상훈이 자주 하는 유행어나 밈 같은

걸 나도 써먹는다

문상훈이 롤모델이 되었어요.

도전을 덜 망설이게 되었어요 ! 하고 싶

은 걸 더 추구하는 삶을 지향하게 되었

습니다

느슨하게 사는 삶을 배웠어용

문상훈의 문학적인 모습을 보고 나도 책

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이게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던 것들도, 매체에 나오던 문상훈이라면 그냥 웃겠

지 ? 하며 저도 웃고 넘어가거나 대수

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었어요.

빠둥이가, 빠더너스에게

소소한 웃음이 담긴 콘텐츠 제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활동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내 마음 설레게 해놓고 왜 결혼하시나요

문당훈 결혼 추카해

결혼 하지마 ~ ㅜ .. 아니 결혼 축하해

빠더너스 덕분에 밥 먹을 때, 씻을 때 심심하지 않아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기대할게요 !

빠더너스 사랑합니다 .. 앞으로도 영원해 ~~ 팬미팅 진짜 해주세요 ~~

당훈이 결혼 발표 한 날에 .. 내 세상이 무너 졌어 .. 그치만 축하해 상훈아 ! 너의 행복은 영원한 나의 행복이야

상훈아 내가 네 덕에 행복한만큼 너도 행복 했으면 좋겠다. 말 한 번 나눈 적 없는 데 왜 그렇게 너를 응원하게 되는 지 몰라 덕분에 많이 힘나 !

남편이 되신 후에도, 혹여나 아빠가 되신 후 에도, 할아버지가 되신 후에도 계속 귀여워 주세요 ~

문쌤 진짜 처음에 강산줄 알았어요. 개그맨이란 사실을 1년 뒤에 알았다.

굿즈 많이 내주세요. 일상 곳곳을 빠더너스와 함께하고 싶어요 싸랑 해 !

돌아와요. 찌니꾸 ...

해인칭 너무 좋아요 ! 빠더너스 멤버들끼리

만들어내는 일상의 케미 자주 보여주세요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 기대할게요. 행

복하게 잘 사세요 ! 빠더너스 체고

후니쓰 브이로그 new 버전으로 보고 싶어요.

당훈아 졸업 너무 너무 축하해 ~~ !!

빠운씨 ~ 빠운씨 ~ 맨날 쌍훈이 이야기 하면서 친구들이랑 논당

재밌는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와요 !!

브랜드 INSIGT 및 전략 제안

김지우 (여,19세)

수험생활로 인해

휴식에 오랜 시간을 사용하지 못함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콘텐츠 필요

짧지만 재미를 주는 콘텐츠

김민석 (남, 28세)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림 긴 콘텐츠보다는 짧은 콘텐츠 선호 대체로 영상을 보며 혼자 식사함 출퇴근 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이수혁 (남,35세)

교사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김 유행어에 민감함 주로 유머 콘텐츠를 소비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콘텐츠

브랜드 포지셔닝 맵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브랜드의 고유한 위치를 찾는 툴이다.

올바른 브랜드 정체성과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유사점과 차별점을 규명하고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브랜드 지식구조를 정의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작업을 위해 필요하다.

유사점 및 차이점

유사점 차이점

현실에서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웃음을 줌

다양한 개스트를 초대하여 풍부한 콘텐츠 제공

유튜브 콘텐츠를 중심으로한 브랜드

브랜드의 성장 스토리 존재

주 콘텐츠의 길이가 10 -15분 사이로 짧은 시간 내에 즐길 수 있음

브랜드 포지셔닝 맵을 통한 인사이트

현재 빠더너스의 포지셔닝

이모티콘과 굿즈의 판매가 활발함 픽션 콘텐츠와 논픽션 콘텐츠를 함께 시작함

크루원들과의 캐미가 재미의 요소가 됨 부캐를 활용하여 문상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

현재 빠더너스는 논픽션과 픽션의 중심, 스토리 중심의 브랜드로 포시셔닝 되어있다.

빠더너스의 강점

스토리 중심이라는 특성 덕에 타 브랜드보다 구독자와 애정의 정도가 높다.

이에 브랜드 굿즈, 콜라보 굿즈, 이모티콘 등의 판매율이 높아 광고/ 현업 빈도도 높은 편이다.

부캐마다 디테일한 설정을 부여하고, 현장감 있는 브이로그를 통해 구독자로 하여금 부캐가 실

존 인물인 듯한 느낌을 들게한다. 이는 브랜드와 시청자의 친밀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준다.

이상적인 포지셔닝

영상의 평균 조회수와 구독자는 경쟁사보다

BDNS 브랜드 공명모델

브랜드 공명 모델(Brand Resonance Model)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련의 연속적인 단계를 모델화한 것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공명하기까지의 단계

언제나 재밌고 디테일한 재미를 담은 영상

시청자에 관심사에 적합한 콘텐츠와 굿즈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콘텐츠 새로움과 신선함을 추구하는 조직원 타 브랜드와 강력하게 차별화된 콘텐츠

mz 세대를 중심 타깃으로한 유머 콘텐츠

복학생 후니 - 공감을 유발하는 대학생 일상

오당기 - 1929세대에게 인기 많은 게스트 섭외 해인칭 - 브이로그에 다큐의 요소 첨가

상황 별 적절한 콘텐츠 제작

15-20분 사이인 해인칭, 오당기, 컨셉 브이로그 등

3-10분 사이인 지리강사 문쌤, 문상 기자 등

구독자 115만명 달성

(2023.04.09 기준)

공명 판단 성과 현저성

지리강사 문쌤, 코미디 콘텐츠, 빠더너스, 문상훈, 이모티콘, 유튜버

공식 SNS 팔로우 / 알람설정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굿즈/이모티콘 구매와 사용

자발적 2차 콘텐츠 생산 (구매 & 시청 인증, 팬페이지)

영상 반복 감상

콜라보 브랜드 호감도 상승 (콜라보 굿즈 구매, 영상 시청)

일상생활에서 콘텐츠 유행어 사용

따뜻한, 포근한, 명랑한, 동질감, 애정, 도전적인, 노력

감성적인, 웃음을 주는, 위로를 주는

친근한, 웃음이 많은, 장난스러운

생동감, 즐거운, 용감한, 공감할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활력있는, 유명한

빠더너스의 장난스럽고, 웃음이 많은 심상에 유의해야한다.

빠더너스의 장난스럽고 웃음이 많은 심상은 콘텐츠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하

지만 굿즈 판매 시 품질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굿즈에 관련

해서는 진지하고,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며 구매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 록 해야한다.

빠더너스의 공명 모델 중 판단을 보면, 우월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숏박스,웃기시네, 싱글벙글, 180초 등의 채널 같은 스케치 코미디 계열의 콘 텐츠를 만들지만, 일상에서의 공감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콘텐츠를 기획 하는 타 채널과 달리 ‘복학생’,’군인’,’지리강사’등의 구체적이고 신선한

독특하고 우수하다고 느낀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다양한 부캐를 성장시켜 독특한 콘텐츠를 유지해야한다.

빠더너스는 공명 단계까지 이른 시청자가 많다.

빠더너스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5만, 문상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2.6만이고, 빠더너스의 굿즈 대부분은 품절, 또는 판매 당시 일시 품절이 된 상품이 많을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모델(Associative Network Memory Model)에서 기억은 노드와 링크가 연결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링크의 굵기가 굵을수록

노드끼리의 연결 강도가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노드(node) 브랜드 관련 지식이나 정보

링크 (link) 지식이나 정보의 연결고리

연결강도 지식·정보가 서로 연관되어 있는 정도

브랜드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

문상훈 vlog 복학생 vlog 문이병 vlog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를 통한 인사이트

빠더너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딩하였다. 한국지리 일타 강사 문쌤, 복학생/군인 브이로

그등 픽션 비디오 뿐만이 아니라 해인칭, 오(지않는)당(신을)기(다리며) 등의 논픽션 비디오를 통해

재미와 친근함을 준다.또한 굿즈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실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상황

1. 빠더너스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은 문상훈의 선호도

자제 설문조사 결과, 빠더너스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보다 문상

훈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문상

훈에 대한 선호도를 빠더너스의 콘텐츠 유입으로 이끌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문상훈에 대한 정보만을 소비하고 브랜드에는 관

심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2.

부캐 중심, 스토리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콘텐츠는 빠더너스의

돋보이는 매력이고 이러한 특성은 시청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

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 하지만 스낵컬쳐로 소비하고 싶은 사

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특징이다.

3. 특정 콘텐츠만을 소비하는 시청자

모든 콘텐츠를 같이 즐기는 시청자보다 특정 콘텐츠만을 소비하

는 시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콘텐츠에 따라 평균

조회수가 약 2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루션 제시

1. 문상훈과 빠더너스의 연상 강화

문상훈에 대한 정보 = 빠더너스에 대한 정보라는 인식을 심어주

며, 문상훈에 대한 호기심이 빠더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문상훈 개인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문상

훈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한다.

2. 숏 콘텐츠 활성화

BDNS ORIGINAL, BDNS sketch등 짧은 영상의 맥락 속에서 이

해할 수 있는 영상을 도전하고, 발전시켜야한다. 이는 빠더너스

가 추구하는 구조의 콘텐츠임으로 빠더너스의 정체성을 강화시

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3. 콘텐츠 간의 연결성 강화

기호바 문상훈과 지리강사 문쌤과의 관계처럼, 부캐 콘텐츠

EDITOR's COMMENT

삶이란 무엇일까 종종 고민에 잠기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삶은 계란이다라는 말이 떠오르고는 해요.

딱딱한 계란 껍질을 깨고 들어가면

보들보들한 흰자만이 있을 줄 알았지만

그 속에는 또 목이 턱턱 막히는 퍽퍽한 노른자가 있죠.

보들한 계란을 위해 인내했던 시간들이 허무할만큼

그 작은 노른자의 퍽퍽함은 여운이 짙게 남아, 때로는 속상한 감정이 들기도 했죠.

그치만 또 생각해보니 계란 까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서로의 머리에 계란을 두들기며

계란을 예쁘게 까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던 그 순간들이

기억에 남아 문뜩 문뜩 그 때의 웃음이 생각나기도 하고,

목이 턱턱 막히는 노른자 한 입에

따뜻한 차 한 모금이면 또 그것만큼 재미있는 느낌도 없더라고요.

빠더너스는 제 삶에 따뜻한 차 한 모금 같은 존재에요.

제 삶에 노른자 같은 순간이 올 때마다

따뜻한 웃음으로 저를 감싸주고, 힘든 시간들을 빠더너스와 함께했던

재밌었던 순간들로 기억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게 많은 삶의 용기와 사랑을 준 빠더너스에게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표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빠더너스 팀을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