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28(TOUN28) 브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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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브랜드 북은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업의 프로젝트 결과물로, 어떠한 상업적 의도가 없습니다.

브랜드선정스토리

어떤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도 내 피부에는

‘착붙’이아니라서, 오히려피부는 뒤집어지고,

다른 제품 사다가 수습하고, 쓰던 제품이

바닥나면 이번 로션은, 선크림은 뭘 사야하나

고민이신 분은 없으신가요. 혹은 액체 샴푸, 바디클렌저를 쓰다가 더이상 뚜껑이나

펌핑기에서 액체가 나오지 않으면 용기에

물을 넣어 최대한 끝까지 써 비우려는

번거로운 경험, 한번 씩은 해보셨을 겁니다.

제경험이기도, 모두의 경험이기도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드럭 스토어에 가면, ‘비건

인증’을 달고 나오는 제품이 늘었습니다.

인증과는 상관없지만 재활용 소재의패키징도

늘었습니다 그만큼 성분과 용기에 대한

고민도 다양해지고 순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거겠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친환경 화장품

유목민에게는 이현상이 반갑습니다.

그렇지만 5년 전 쯤에는 어땠을까요? 제 피부

특성상 한 브랜드만 줄기차게 사용할 수 없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브랜드를

테스트해봐야 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고체비누라고 하면, 빨래비누밖에 생각나지

않았거든요 제로웨이스트의 개념이 아직

확산되지 않았을 시기입니다 그런 제가

생각하기에 성분적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기에도 한 발 앞서 있던 완벽한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톤28은 수백번의 연구를 거쳐, 국내 최초로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스킨케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친환경적인

성분이, 결국 피부에도 좋게 작용한다는 점을

포착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버리는

순간까지 친환경일수 있도록 제로 플라스틱

용기 연구에 뛰어 들었습니다. 환경활동에

기부도 꾸준히 합니다. 고객들과 같이

플로깅도 합니다 벌써 세번째입니다

가만보면 여기가 화장품 파는 회산지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이들은 환경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브랜드

가치관이 서기까지의 스토리를 더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들의 고집스러움과

나오지 않는 고체비누의

생김새가 낯설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실험정신을 함께 느껴 보실까요? 편집자 정주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싫증이 나 있던 저에게는 톤28이 어떤 탈출구 였습니다 제품 하나를 다 써도 쓰레기가

톤28의 초심 / 행동하다

톤28이 전하는 진심 / 바꾸다

톤28 크루의 뒷심

톤28, 앞으로의 결심

의식하다,
,
.
CONTENTS

[톤28의초심]

화장품의 사용기한은 길면 12-24개월입니다 썩지 않도록 하려면

많은 화학성분이 첨가됩니다 여기까지는 다 아는 사실인데, 쓰는 동안 본인 피부에 큰 문제가 없으면 계속 씁니다. 기업이 제품에서

화학성분을 덜어내지 않으면, 소비자는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돈을

내고 화학성분을 피부에 바르게 됩니다 자연유래 성분을 중요시하는

유튜버가 영향력 있게 소개되고, 성분을 분석하고 순위를 매기는앱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는 변별력이 생겼죠. 그렇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소비자의 pain point에 대해 각각 10년간 화장품 연구원, UX

연구원이었던 톤28의 공동대표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피부는사람마다다르고,계절도바뀌는데,왜성분은바뀌지않을까?]

많은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연구 개발하면서

피부가 극도로 민감해졌어요 화학 성분이

조금이라도 들어 있는 화장품은 아예 쓸 수가

없었죠. 가렵고 빨개지고 퉁퉁 부었습니다.

바를 거리가 중요하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몸을 위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먹는

것처럼 피부를 위해 화장품도 신선하고 좋은

걸 쓰고 싶었어요. 화학 색소나 합성 향 등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신선한 화장품을

주기적으로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부 세포는 살아있어요 그래서 기후에

반응합니다 피부상태는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기후에 의해 매달 바뀝니다. 그런데 매달

똑같은 성분의 화장품을 쓰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초 스킨케어만큼은

빅데이터와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진단

결과에 맞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mbiz heraldcorpcom/viewphp?ud=20200717000721

실제로 봄가을 환절기에는 트러블이 23%

증가합니다 여름에는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6~10%씩 많아져요.

또 5, 6월에 쐬는 자외선 A가 7, 8월 자외선

B보다 피부 노화에는 더 강한 영향을 줍니다

이런 기후 변화에 맞는 피부 관리를 해야

합니다.

피부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얼굴 부위별로

피부 상태가 달랐어요 이마, 볼, 턱 등

부위마다 피지 분비량, 수분량이 다르죠

부위별로 균형 있는 맞춤 바를 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2021 3 jobsN 인터뷰 중에서

톤28은 여기에 대한 솔루션으로 화학성분을

완전히 빼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피부에 맞는 성분만 넣는 바를거리를

고안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성분도 달라지도록 설계했습니다.‘TOUN’은

각각 T존(이마, 코라인), O존(눈 부위),

U존(턱 라인), N존(팔자 부위) 부위를

뜻합니다 각 부위에 맞는 천연성분을 가진

바를거리를 피부세포 재생주기인 28일에

맞춰 정기배송해준다는 의미의 브랜드

네임이 탄생한 것이죠.

[친환경성분인화장품은나오는데,왜용기는바뀌지않을까?]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색소를 입힌 플라스틱은 재활용률이 낮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화장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에서는 많은 색소 플라스틱 용기를 볼 수 있죠. 톤28은 플라스틱의 재활용보다, 플라스틱 생산량 자체를 줄이는것이문제의 본질임을 알았습니다

보여주기식의 친환경 콘셉트는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과 피부를 위해 행동하자’라는

슬로건을 지키고싶었어요 화장품 성분은안정적으로 지키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

무해한 용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때 종이 패키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종이로 만들면 가격도

낮추고 부피도줄고재활용도 가능하겠다 싶었죠.

전국에 있는 수많은 용기 업체를 찾아다녔습니다 종이에 액체를 담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다 못한다고 손사래쳤죠 어쩔 수 없이 직접 연구에 나섰습니다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했어요. 주변에서는 다 말렸어요. ‘주객전도다’ ‘어린 애들의 아이디어 같은 거로 시간 비

하지마라’ ‘의미는 좋지만 잘 안 될 거다’ 등의 말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해내고 싶어서

밀어붙였어요. 포기할수없었습니다

약 500번 정도 테스트를 했습니다 안 해본 게 없었어요 종이에 화장품 얼룩이 생기지 않아야

했죠. 또 종이 용기가 팽창해 터지지 않게 해야 했어요. 종이 위에 얇게 처리한 실리콘을

뿌려보기도 했어요. 용기 연구하는 데만 1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액체를 담아도 안전한 종이

패키지를 개발해

.
특허 출원했어요 한국환경공단의 인증도 받았습니다 종이 용기라 조금 불편할 수있어요 그렇지만 이불편함이 환경을 살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3 jobsN 인터뷰 중에서 이미지출처: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216

톤28은고체비누를 중심으로, 다양한 천연 원료를 활용한 시각적, 향미적 즐거움을 높였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맞는 제품을 찾을수 있도록, 제품라인이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4년간 수많은 피부고민을 상담하고 피부측정과 처방을 하며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편적 피부 고민에 따른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내놓습니다. 이때도 성분과 친환경

용기는 놓지 않았습니다. 불가피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할 시에는 관리 보관의 목적이 있다는

사실과 용기가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임을 명시합니다 환경을 위한 의식이 뷰티제품에서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도록, 여전히 톤28은 플라스틱은 최소화하고 피부에 유효한 성분 균형은

극대화 하기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톤28은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더 나아가, ‘리추얼’ 제품 카테고리에 침투했습니다 일전에도 ‘마인드 케어 키트’-아로마오일이나 ‘향’이 강조된 제품 출시해 명상, 마음 다스림, 기억이라는

키워드와 연관지으면서 리추얼 카테고리에 가까워져 왔습니다. 환경과 피부에 대해 ‘의식있는

아름다움’ 이라는 슬로건에서 추출한 동음이의어인 意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였는데요.

최근에는바디로션과바디스크럽을‘‘MINDFUL AROMATIC BODY CARE’라는테마하에

순차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세가지 의식은 묵상, 회상, 상상으로 내면의 상태에 기존 라인보다 섬세한 아로마 노트와 텍스쳐에 초점을 맞춰 몸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건강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품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아로마틱 바디 마사지를 연상시킴으로써 톤28이라는 브랜드가

반복되는 데일리 리추얼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기획되었습니다 이렇게 천연 성분과

친환경 패키지 외에도의식에 관한연상네트워크를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해오고있습니다 ▲톤28의다양한고체비누 퍼퓸헤어오일 바디스크럽워시 샌달우드괄사

톤28의 환경과 피부에 대한 의식이 의식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지도록 톤28은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해왔습니다

웹사이트 홈 화면 가운데에도 나와있듯이, 톤28은 환경적으로얼마나

기여했는지 명시하는 만큼 직접적인 행동을 중요시하는 브랜드

입니다. 행동해야 기존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믿고 시작한

브랜드로서,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고, 소비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한마케팅 활동들을 살펴보실까요?

[톤28이전하는진심]

톤28은 구독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바를거리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뷰티 클래스의 시간을 가진다.

정마리아 대표가 클래스를 직접 진행하며 이때

이용자는 브랜드와 깊게 교감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들의 로열티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의도된

장치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본인이 소비하는 제품의

제조과정을 알고 브랜드를 더 신뢰하며 혜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톤28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콜라보하여 스페셜 키트를

판매함으로써, 지구를 관찰하며 보호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문화유산적 정신을 톤28에게도 전이 시킬 수있었습니다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은 착한 곡물 귀리로 만든

어메이징 오트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 지구를 살리는 힘을 전하기 위해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기획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속에 착한 기업으로 자리잡은 매일유업의 이미지를톤28에게도전이시킬수있었습니다

톤28은 설, 추석, 가정의 달 등 명절이나 행사가 많은 시기에 브랜드의 진정성을

활용한 특별한 선물거리를 준비합니다. 이 때 먹을거리 브랜드와 콜라보 하거나

자사 제품을 제조할때 사용되는 천연 원물을 포함시키기도 하며, 톤28의 건강한

성분과 친환경 패키지는 그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톤28의 연말 이벤트인 진심배송에서는, 내가 구매 후 나누고 싶은 지인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톤28이 동일한 선물을 그 지인분에 전달합니다.친환경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주변에 친환경적

제품을 전파하도록 하고 발생한 이익은 환경을 위해 사용합니다

1,2차는 3만 건이 넘는 배송이 이루어졌으며, 영업이익의 100%를 환경활동에

기부해왔습니다 3차 진심배송에 톤28은 매출의 1%를 폐그물 교체 작업에 전액

사용하며 환경의식을 위한 톤28의 진심을 고객들과 공유해왔습니다.

톤28은 2022년 환경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인 ‘옐로우바스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지구를 지키는 식물 서비스 가든어스와 함께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공간과 그 공간을 구성하는 브랜드 선정에 있어서도 브랜드 에센스와 일관되었으며,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로 톤28의 제품의 특성을 보여주려는 시도였습니다

갤러리아 VIP 고객들의 휴식공간인 나인원 한남

메종 갤러리아에서 진행한 팝업전시에서는 비건

브랜드 톤28로부터 따뜻하고 긍정적 에너지와

생동감을 전달받아 유해성분으로부터 해방되는

톤28의 고객들을 형상화 했습니다

이때 제품의 특성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백화점 VIP 고객만 입장할 수 있었기에 더 많은 대중들이 알고

찾아가기에 한정적이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오픈된 팝업 전시는 북촌에 위치한 블루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리추얼 제품의 향과 비타500과의 콜라보 제품이 선공개되었고,

큐레이터를 배치해 제품에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직접

방문해본 결과, 신제품이 향이 강조되는 제품들인만큼, 시각과 청각, 촉각 등 다른

오감이뒷받침되었고, 톤28이비건브랜드뿐 아니라리추얼브랜드로서 방문객들에게

각인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톤28은 4월22일 지구의 날을 지지하며 매년 이 날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240분간 모든 불을 끄고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지구의 날 이후, 4월26일까지 전 제품 할인 행사로 제로웨이스트 제품 소비를 촉진합니다.
[톤28크루의뒷심] 지금까지 톤28의 성장에는 항상 톤28 크루가 함께했습니다. 현재까지 32,000여명의 톤28 지구특공대가 있습니다. 지구특공대는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실천등 환경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로 함께 환경에 기여한다는 소속감을 불어넣어 강력한 브랜드 공명을 이끌어냈습니다

톤28은공식인스타그램계정외에크루들의움직임과환경지식을전달하는무브먼트계정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해당 계정으로 톤28은 크루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단발성의

활동이되지않도록 지속적인유대관계를쌓고있습니다

크루인터뷰, 제로웨이스트샵소개, 캠페인공지와기후위기에대한심각성, 분리수거에대한

사소한팁같은주제로콘텐츠가게시되고있습니다.

톤28에서는 작년 6월부터 해양쓰레기 1% 수거를 목표로 가장

큰 캠페인을 시작하였고, 1만개의 마대자루를 제작하여

크루, 일반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했고 90%에 가까운

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MONTHLY TOUNDAY는 톤28 크루가공사현장, 많은사람들이

오가는 골목 등 매달 다른 장소로 나가 플로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달에도 톤28은 거리로 나가 쓰레기

수거에나섰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톤28 크루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가능함을실천하고있습니다. 이들의상호작용은 무브먼트

계정에 아카이빙되며, 행동주의 뷰티라는 정체성을 가진

톤28의이미지를강화시키는역할을하고있습니다

"플로깅은 어렵지 않았다. 손과 수거할 봉투만 있으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생각이 미치자 곧바로 반 쯤 들어찬 비닐수거 봉투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비닐 쓰레기를 주웠다. 간만에 플로깅 활동을 하니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면서우리동네는비닐보다담배꽁초같은일반쓰레기가훨씬많다는것을느꼈다.

다음에는일반쓰레기를수거하는 플로깅을해야겠다고다짐했다. 시간을내어쓰레기를줍는

일도 성분을 따져가며 제품을 구매하는 일도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 터전을지키고이한몸건강히잘살아보기위해서 간혹

친환경기업의뜻에동의하고제품을구매하며활동하고있다. 우리는우리가살아가는터전과

생태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변화는 생활용품을 바꾸는 사소한

행동에서부터시작할수있다 “

- 2023 바자베러뷰티

위 글처럼, 크루인 저도 산책이나 야외 운동 시 가끔 아무 이유 없이 빈 봉지를 갖고 나가

쓰레기를 줍습니다. 단순히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렵지

않은부가적인행동으로톤28은의식이일상속에스며들도록합니다

이런말을종종듣는다 ‘어차피그거 너만하는거야. 사람들은환경에아무관심없어. ’하지만나를비롯해생각보다많은사람들이

톤28, 앞으로의결심

톤28 참여자심층인터뷰

Q 톤28의 플로깅, 기부활동 등 환경을 위한

행동주의적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Q 톤28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A. 성분 좋고 순한점이 제일 맘에 듭니다.

그거 아니었음 안썼어요. 그리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뻐서 좋아요 저에겐 구매할 때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라서요

Q. 구매 주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보통 1-2달마다구매합니다.

Q 재구매 의사는있으신가요? 이유는요?

A. 네재구매의사있습니다. 시중에서잘맞는

제품 찾기 힘든 저랑 잘 맞아서요. 다른 제품

찾으러 다니기 귀찮고 구매하면 택배로

알아서 문 앞까지 오고 재활용도 쉽고 굳이

다른제품구매할 필요못느끼겠습니다.

Q 애용하시는 제품은 어떤건가요?

A 저는 주로 s18이라는 샴푸바를 주로 사요

계절이나 필요에 따라서 바를거리 핸드크림, 바디 로션, 여성청결제 등을 구매 할 때도

있어요. 제가 엄청난 지성이라서 고보습

제품은 안쓰고 수분만 채워주고 약한 보습력

가진제품을 주로구매합니다

생각하시나요? 제품 외 요소들이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요?

A 저는 브랜드 소비할 때 기업의 마인드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또

사회에게 다시 공헌하는 기업들이 대체적으로

제품 퀄리티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하면 착한 기업이 착한

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기업도

사람이라 좋은 사람들이 만든 제품만 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예로 매일유업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톤28의 환경을 위하는

행보는 정말환영이에요

Q. 톤28에게바라는 점이있다면?

A 대표님 안바뀌고 쭉 뚝심 있게 좋은 성분

쓰는 제품들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이것만

바래요.

톤28의브랜드요소분석

1.기억 용이성

알파뉴메릭 네임으로, 간단하고 독특하기는 하나, 제품의 카테고리를 연상하기는 힘듦니다

브랜드선택에도움되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즉, 이름 자체를 기억하는데

허들이 없지만, 구매 고려단계에서 회상하기에는 힘들 수있습니다

2.유의미성

각각 이마와 코, 눈가, 턱선, 입가를 뜻하는 TOUN에 28일 마다 변하는 피부나 생리 주기를

반영한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에 맞게 톤28에서는 부위, 피부 유형, 성분에 따른 개인 맞춤 제품 라인 출시 및 진단과 더불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호감성 성분에 신경쓴다는 철학을 패키징에도 반영해 종이, 유리 등 100% 재활용이 될수 있는

소재를활용합니다.재활용에 초점을맞추다보니,쉽게뗄수 있는 라벨이나,제품을설명할수

있는 프린트, 음각등을 이용해 절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4 전이성

영어 단어 toun과 숫자를 사용해 해외에서도 어렵지 않게

있고, 특히 숫자의 발음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전이성이

확장하는 등의 활동은 적극적으로 가능하고, 특히 슬로건

활동도 환경에 기여한다면 수용가능 합니다

5.적용성

영문명을 살려 낸 워드마크 TOUN28이 공식 로고입니다

다른 특색이 있지는 않아서 다른

브랜드의 로고와구별하기 위해 텍스트나 작은 그래픽을 추가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이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6 법적보호성 2016년, 종이패키지 개발 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면서 환경부 인증을 받았고, 때문에 종이 패키지에 대한 포지셔닝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점하며 업적을 보호받을 수있었습니다.

21년도 상반기부터 구매해온 참여자들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에 부합하는 패키지, 그리고 천연

성분 때문에 톤28을 이용해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톤28이 제안하는 가치가 고객에게

닿았습니다

톤28 참여자 say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편입니다 제 피부가 아토피 피부염도 있고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편이라서요. 그래서

먹는거, 입는거, 쓰는거 등등 순하고 좋은거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건 화장품을 쓰게 되면서

톤28이라는 곳을찾게되었던 것같습니다

톤28은 비누로 되어있어서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기 간편해요. 그리고 성분 등도 나쁘지 않고

순해서 예민하고 아토피있는 피부를 가진 저에게

잘맞고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거의 전부 다

안맞아서톤28 같이성분

좋고순한브랜드가정말 소중합니다. 비건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보다 제로웨이스트에 더 관심이 컸고요 톤28은 플라스틱 용기와 비교해서 보다 친환경적인 알루미늄과 종이를 사용한다는 점과 천연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맘에들어사용하게 됐습니다
톤28의연상네트워크와공명모델

톤28의주요경쟁사

제로플라스틱을 지향하고, ‘고체비누’를 대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면에서동구밭, 한아조와 경쟁 중이며, 대형 비건뷰티 브랜드로서 최근 브랜드 평판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비누 뿐 아니라생활용품,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상품군이

존재하는 아로마티카, 러쉬와 경쟁 중입니다.

그동안 톤28의 누적된 강력한 가치와 앞으로

비건뷰티 브랜드로서 톤28의 지향점을 찾기

위해 톤28 크루이자 뷰티방송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강이슬 님을 인터뷰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작가님, 작가님이 쓰신

‘지구인의 반성문'에서도 톤28이

레스플라스틱 뷰티의 선두주자로 언급되며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꾼 브랜드로 쓰였습니다.

작가님이 톤28과 가장 깊이 공유하고 있는

원칙이나 가치는 무엇인가요?

A. 책을 집필하는 동안 약 4년을 지켜 봐왔을

때 제게 닿은 결정적 키워드는 ’행동’

이었어요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그린워싱을 대놓고 하듯 말 뿐인 곳이

많았는데요. 톤28은 종이가 패키지가 될 수

있다는 것, 직접 사용자들의 피부를 측정하고

그에 맞춰 매달 제품을 소분 생산하는 것, 환경에 죄책감을 느껴 소비하게 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보게 하는 플로깅과 같은 것들을

통해 행동을 관통했습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주입식 정보만을 제공했던

것 같아요. 저 역시도 한 회 대본을 완성하기

위해서 널린 정보를 긁어 모으기 바빴죠.

하지만 개인 채널이 생기고 그 많은 정보 중

진짜를 찾기 위해 생산자를 찾아 만나고, 숨어있는 브랜드를 직접 찾았어요

또 좋은 제품과 좋은 정보들은 진짜

‘좋은’것인지 너무 궁금해서 약 3개월 이상

몸에 실험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피부, 몸, 정신이 건강해지는 규칙들을

얻게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나를 둘러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었고요 그래서 전 보유하고 있는

채널들을 통해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요.

니즈는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대중들을 모아

직접 제가 변화한 레시피들을 공유하고 함께

해보며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Q. 행동주의라는 그 원칙이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작가님은 인플루언서이자 방송 작가로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A. 15년의 세월을 정해진 틀 안에서 보는

▲2022년8월비건화장품브랜드평판순위

Q 아시는 것 처럼 톤28은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계속해서 성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실험을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타 비건 화장품

브랜드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여러

선택의 폭을 두고 톤28의 특별함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톤28 같은 브랜드가 두드러질 수

있을까요?

A 개인적으로 이 질문은 저도 아쉬운

부분인데요 현재 글로벌 시장에 견주어 봐도

k뷰티의 제품력, 성분은 월등합니다 어느

브랜드가 더 좋고, 나쁨을 판가름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따라서 브랜드의 강력한 스토리에 맞춰 그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또한,좋은 성분은 어느 브랜드라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어필 요소가 아닌 기본인 시장이

되었어요. 이러한 클린뷰티, 비건뷰티

브랜드들은 환경에 대한 죄책감을

것을 건들여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소비자도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원치 않아요

2년차 뷰티방송작가이자

그린뷰티테이너인 그녀는 방송프로그램대본으로만풀어내던셀럽들의뷰티팁을 압축하여정보화한콘텐츠를제공하며가공된제품에 익숙한뷰티에만머무는것이아니라자연에서그답을 얻고먹고,마시고,바르는뷰티를지향한다

느끼게해 소비하게 하기보다는 환경을 고려해 만든 이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편안하고 편리해졌다는
.

INSIGHT 1

대표 제품, 혹은 제품 카테고리에 관한 연상, 강력한 브랜드 요소가 부재합니다.

아마존에 입점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이하나

대표를 필두로 적극적인 PR에 나선 또다른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는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는 립밤을 직접 검색해서 찾는 소비자 비율이

높아 립밤 하면 떠올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반면, 톤28은 ‘샴푸 추천’이나 ‘탈모’ 키워드를

검색한 후 간접적으로 톤28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톤 28 검색시 다양한 제품군이 브랜드

연관검색어로 입력되고 있지만, 대표적인 제품인

‘고체비누’의 대표 브랜드는 러쉬로 인식되고 있음

즉, 브랜드 현저성의 폭은 넓지만

깊이는 부족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브랜드 공명까지 안전하게 고객을 이끄려면, ‘00 하면 톤28이지‘ 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시그니처 제품에 대한 더욱 강력한 브랜드 연상이 필요합니다

INSIGHT 2

일관성이 떨어지는 숏폼 콘텐츠 전략

최근 톤28은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톤28의 정마리아 공동대표의

계정이 따로 있고, 그녀가 콘텐츠에 직접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톤28의 제품에

대한 진심과 브랜드의 세련됨이 잘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숏폼 콘텐츠들의 주요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일관성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 지궁금해졌습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5명의 20대 여성에게 톤28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웹사이트 서핑을 통해

짧게 주고, 대표적인 숏폼 콘텐츠를 보여준

뒤의 느끼는 이미지를 각각 두개의 브랜드

개성 모형으로 나타내게 했습니다.

톤28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톤28의

첫인상은 이랬습니다. 제품에 대해 진실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직관적이며, 담백한

동시에 섬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쇼츠 시청 후에는 세련됨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브랜드의 주요 무기는 진정성 같은데

반대되는 이미지의 콘텐츠가 오니 반감이

든다는 겁니다

5명 중 1명은 톤28의 행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숏폼 콘텐츠 내용이 본인이 알고

있던 톤28의 이미지와 달라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히 쌓인 상태는

아니었지만 이 실험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고 말할 수있습니다

숏폼은 기존 톤28의 톤앤매너가 충족시킬수

없는 브랜드 개성의 몇몇 요소를 충족시키는

데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렇지만 이

콘텐츠들이 브랜드 에센스와 조화롭다고 느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매끄러운

. 진실함 재미 유능함 세련됨 활동적임 웹사이트 서핑후 쇼츠시청 후
연결을 뒷받침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https://youtu.be/fpgRcxgNfDw

SOLUTION 1

리추얼 브랜드밑미와의 협업

의식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톤28의

슬로건에 추출한 리추얼이라는 키워드는 최근

톤28 제품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톤28의 베스트셀러였던 샴푸바 등

고체비누로써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데에는

동구밭, 한아조 등 타 경쟁사들로 인해 정점에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집중되고

있는 리추얼 제품 카테고리를 선점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밑미는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추얼

플랫폼 입니다. 밑미의 명상이나 요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톤28의 리추얼 카테고리

제품인 바디 크림, 샌달우드 괄사 등을

사용하며 실제 리추얼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남기며 더 강한 연상을 기대할수

있겠습니다

SOLUTION 2

청년들의 솔직한 비건일기

라이프 카테고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라인의

성격을 적용해, 삶 전반에 걸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톤28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관성이 떨어지는 콘텐츠를

브랜드에서 내놓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톤28을 통해 비건을 시도하면서 스스로

생산하는 콘텐츠와 이를 통한 커뮤니티를

생성합니다 크루보다는 캐주얼하고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쉽다는 표인트를 살려

브랜드 미디어의 일관성을 헤치지 않으면서

기존 이미지에서 부족한 재미와 활동성을

충족시킬 수 있겠습니다

https://harpersbazaar.co.kr/article/77203

참고자료 톤28 공식 웹페이지 톤28 공식 SNS 그외는 미주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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