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108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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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세이브더칠드런 소식

Vol. 108 2008 Autumn


9천원으로 미래를 선물하세요

9천원. 분쟁지역 콩고의 소년병을 일년 동안 교육시킬 수 있는 기적과 같은 돈입니다. 이유도 모른 채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아야만 했던 소년병에게 학교는 군대에 끌려가지 않도록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학교는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학교는 평화로운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UN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7천2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 교육의 권리를 빼앗겼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3천7백만 명의 어린이들은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전쟁과 가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스스로의 힘으로 폭격과 죽음으로 얼룩진 삶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주세요. 오늘의 배고픔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하세요. 교육만이 희망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까지 8백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3백만 명의 어린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Rewrite the Future 캠페 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연맹은 2008년 9월 현재까지 학교 건립, 교사 양성 및 학용품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81만 3천명의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 냈습니다.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하나은행 379-910002-12004으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물품 지원, 옹호 / 홍보 기획 및 활동 등에 함께 해주실 분들은 education@sc.or.kr 또는 02) 6900-4419로 연락 바랍니다.

Rewrite the Future -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www.savethechildren.net/rewritethefuture

국내 사업장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수서민들레어린이집

경기지부/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_02-6900-4400 _02-6900-4499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_02-3412-7979 _02-3412-7977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31-14 3층 _032-662-2580 _032-612-6337

중앙아동권리센터

염리청소년독서실

경기부천 신나는그룹홈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_02-6900-4400 _02-6900-4499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36-3 _02-704-9240 _02-719-6810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홍은2공부방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광역시 아동쉼터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89-5번지 2층 _02-422-1391 _02-3143-1392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2동 11-370 _02-391-4031 _02-391-4029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6동 969-2 _032-434-1391 _032-439-1391

서울마포 신나는 그룹홈

양천신나는어린이집

인천광역시 남구 신나는그룹홈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389-5번지 3층 _02-336-5241 _02-3143-1392

서울시 양천구 신정 7동 330-13 _02-2642-6963 _02-2645-4248

망원청소년독서실

노을어린이집

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 451-1 _02-332-2541 _02-338-4476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3-8블럭 1674 상암8단지내 805동 1층 _02-305-9880 _02-305-9901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23 _02-459-5504, 8469 _02-451-9421

은화어린이집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 중앙4길 74-10 _02-391-3248 _02-379-9052

_032-613-1391 F_032-613-1391

_032-867-4242

_032-875-4241

울산지부/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나는아동쉼터 울산시 중구 성안동 2지구 24B-10L _052-245-1391 _052-245-1390

부산지부/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신나는그룹홈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403-13 _051-758-8801~2 _051-752-8810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75 모라주공A 3단지내 _051-305-4286~7 _051-305-3048

인천광역시 아동복지종합센터

백양민들레어린이집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산27-5 인천사회복지회관내 2층 _032-421-6100 _032-421-6110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 75 모라주공A 3단지내 _051-305-3223 _051-302-5020

전북지부/새움지역아동센터

대구지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661-6 _063-254-1177 _063-254-3636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2007-49번지 2층 _053-625-1600 _053-625-0102


여는 글 모자뜨기 캠페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님들이 자식들을 위해 뜨

∷ 최혜정 부장 (자원개발부)

올해는 한국의 어머니들이 세상의 아이들을 위해 뜨개질을 시작합

개질을 하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가끔 지나가는 아이를 세워 어깨둘레와 키를 재보시며,“어느새 훌 쩍 컸네~!”하시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니다. 몇몇 남성분들도 참여해주셔서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듯합니다. 매년 세이브더칠드런이 발간하는 어머니 보고서 (State of the World’ s Mothers)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5세 이하 영아들 중 약 2억 명 이상이 기초의료서비스 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400만 명의 신생아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200만 명은 태어난 지 한 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신생아의 열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니제르 같은 나라에서는 모든 어머니가 생애에 자녀를 먼저 보내는 고통을 경험 하며, 어머니 10명 중 9명은 생애동안 2명의 자녀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지금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하고 있는“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는 이러한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입니다.‘참여형 기부’ 란 단지 금전적 지원만을 보내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뜨개질이라는 몇 시 간, 혹은 몇 주간의 노동을 통해 기부물품을 만들어 보내주는 캠페인입니다.“굳이 뜨개질을 해야 하나요?”혹은“모 자를 사서 보내주면 안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을 때 마다 저는“꼬~ 옥 해보세요”라고 권해드립니다. 꼬 옥 뜨셔야 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 털모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염원이 담긴 모자입니다. 어머니가 찬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목도리를 자녀를 위해 뜨듯이 한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모자를 떠주시면, 그 마음이 아프리카 한 아이에게 전달되어 생명 을 살리는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둘째, 털모자를 뜨는 동안 당신은 주위를 사랑으로 변화시킵니다. 가족들 앞에서 혹은 회사 점심시간에 짬짬이 모자를 떠주시는 분들이 보내온 소감에 따르면, 많은 분들이 말을 걸어온다고 합니다. 왜 뜨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 물어 오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녀들의 질문에 부모님들은 나눔 교육의 시간이 되어서 좋고, 3대가 뜨는 릴레이모 자는 TV앞에서 보낸 시간과 비교해 시어머니, 며느리, 손녀딸의 추억 만들기가 되어서 좋고, 옆에서 한땀이라도 거들 었던 남편은 가족이 따뜻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셋째, 사회의 우울함이나 일상의 피곤함에서 벗어나 순수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사회와 경기가 안좋을때일수록 밝고 기쁜 소식이 누구나 필요합니다. 모자를 하나 뜨고 더 신청하는 분들은 뜨고 있는 동안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다시 하나 더 뜨고 싶다 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여러 사연과 후기 중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이야기는 바로“처음 떠보는 모자가 한 아이를 살린다니 스스로에게 정말 뿌듯합니다”는 내용의 글들입니다. 지금 세 번째 모자를 뜨고 있는 저의 마음도 뿌듯함으로 가득합니다.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될 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말 품으로 열심히 소문을 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겨울 되세요.

2008 Autumn 03


이 아이가 사는 세상 _ 명훈(가명, 11살)

“제 꿈은요, 너무 많아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신부님은 꼭 되고 싶어요.” 명훈이(가명, 11살)는 경찰도 되고 싶고 선생님도 되고 싶다고 합니 다. 꿈 많은 나이 11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에서 그늘을 찾 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또래 아이들보다 활동적이고 말도 잘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주변에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처 음부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또래보다 목소리와 몸짓이 큰 탓에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약한 아이들을 돕고 배려하는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은 이내 명훈이의 마음을 알 게 됩니다. 특히 여자 친구들에게 인기가 최고라고 하네요. 오늘도 명훈이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를 합 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연신 시계를 보는 이유는 오늘은 영어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명훈이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 영하는 염리청소년독서실에서 논술과 영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와 수학은 보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영어수업이 끝나고 모두들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만 명훈이는 독서

얼굴 가득 햇살을 머금은 아이

실에 마련된 도서관에서 책을 꺼내 읽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마치 고 오시려면 아직도 1시간 정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해요.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기분이 좋아요.”

∷ 글·사진 _ 랜스에디팅 편집실

04

명훈이는 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합니다. 특히‘착한 사


람은 복을 받는다’ 는 말을 좋아해서 가슴 속에 새기고 다닙니다.

써 다 커버린 아들입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쯤, 어머니가 도착했습니다. 어머니가 오시

또래 아이들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고 학원을 보내달라고 조르고

기 전까지만 해도 어른스럽게 행동하던 명훈이는 어머니의 품에

주말에 놀러가자고 말하지만 명훈이는 그러지 않습니다. 행여나 감

안겨 금세 어리광을 피웁니다.

정을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 어머니는 내심 걱정스럽습니다. 명훈

“남부럽지 않게 자식을 키우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아니겠어요. 생

이는 어머니의 병을 모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서는

활이 어렵지만 밝게 자라주는 우리 명훈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어리지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꿈과 웃음이 많은 아이. 혹시나 남몰

있어요.”

래 우는 건 아닌지 어머니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어머니는 명훈이만 곁에 있으면 이 세상에 어려운 일은 하나도 없

명훈이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준 것은 책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다고 말합니다. 그게 모든 어머니의 마음 아닐까요. 명훈이도 이런

주말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성당의 미사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형편이 어렵고 비록 아버지가 계

“저도 명훈이와 함께 성당에 가서 기도를 합니다. 세상의 단 둘뿐

시지 않지만 명훈이와 어머니는 지금까지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하

인 우리가족, 건강하게만 살게 해달라고요.”

지만 원망스럽게도 하늘은 그들을 시기하나봅니다.

오늘도 어머니는 명훈이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하고 계십

몇 달 전, 몸에 이상을 느끼신 어머니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어머

니다. 어머니의 꿈은 딱 한 가지입니다. 명훈이가 남들처럼, 아니

니의 가슴 속에는 그동안의 고통과 아픔이 쌓여 종양이 자라고 있

최소한 아프지 않게 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입니다. 하지만

던 것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결과를 통보 받고 어머니는 흐르는

그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명훈이를 생각하면서 힘을 내고는 있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병이 무서워서, 자신이 아파서 두려운

지만 아파오는 몸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게 아닙니다. 아이를 돌보지 못하고 어쩌면 투병생활을 할 수도 있

추운 겨울까지 돌아와 걱정은 배가 됩니다. 진통제를 드시면서 버

는 자신의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미안해서 아이에게 차마 이야기도

티고 계시지만 종양은 계속 커져가기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꺼내지 못하고 계십니다.

먼저 자신감을 잃을까봐 걱정입니다. 하지만 명훈이의 손을 잡고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궁금해 하던 명훈이에게 아버지와 헤어졌다

있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어머니. 어머니와 명훈이

는 사실을 이야기 했을 때, 아무렇지 않게 넘기던 그 모습이 어머

가 함께 손잡고 가는 그 길에 더 이상의 어둠은 없었으면 합니다.

니는 아직도 아른거린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자신을 이해해주는 벌

후원계좌 | 하나은행 569-810027-28605 (예금주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2008 Autumn 05


행복한 나눔

세이브더칠드런의 수많은 직원들은 한가지 믿음을 가지고 일합니다.

해외결연후원

바로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고통과 질병, 빈곤과 학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Why there?”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미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조차도 흔히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먼 곳의 사람들보다는 먼저 우리 이웃을 돌보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묻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보이는 곳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가 있다면 그분들은 분명 따뜻한 손길을 내밀 것이니까요. 그러나 어떤 어린이들은 돌보는 손길이 적은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고 꿈도 희망도 없이 고통만 받으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 기초적인 영양분, 매일 다닐 수 있는 학교, 노트와 연필이 없어 꿈을 키울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심지어 정치적·무력적 분쟁으로 생명의 위협 아래 놓인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그 어린이들이 여러분 바로 옆에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2억 5천만, 5만8천, 7천7백만, 2백만… 세이브더칠드런이 줄이고자 노력하는 숫자들을 아시나 요? 바로 전세계 노동착취를 당하는 아동,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하는 아동, 학교에 가지 못하 는 아동, 전쟁으로 사망하는 아동의 숫자입니다. 저 어마어마한 숫자들이 모두 각기 다른 얼굴, 이름, 목소리,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라고 생각해 보 세요. 가깝고 먼 것, 보이고 보이지 않고를 떠나 우리가 줄여야 할, 얼마나 무서운 숫자들인지……

네팔 아동서신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님과 한 가족이 된 어린이들의 얼굴이 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과 친구가 되어서 기뻐요. 저는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제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세이브더칠드런이 해외결연후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50년이 넘었지만 한국의 결연후원자님을 만난지는 이제 만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재(2008년 10월)까지 한국후원자님들 과 결연된 먼 곳의 어린이들은 1,000여명이 됩니다. 그 어린이들은 모두 다른 얼굴로 상기되 어 기쁜 표정을 띄고 카메라 앞에, 아니 후원자님 앞에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 고 그 어린이들의 사진을 받은 후원자님들 역시 활짝 웃는 자신의 사진과 고심하며 쓴 메시지 로 결연어린이를 응원하고 계십니다. 너는 내가 찾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저희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늘어나는 후원자님 한분, 한분의 편지와 더불어 줄어드는 저 무 서운 숫자들을 마주하는 것에서 매일 새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당장 보이지는 않아도, 나눔과

방글라데 시 아동서 신

사랑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믿는 후원자님들은 참으로 따뜻한 분들이십니다. ∷ 글 _ 장현민 (후원관리팀)

손 내밀지 않는다면 먼 곳의 어린이에게도 당신은 그저 보이지 않는 먼 곳의 타인입니다. 지금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숫자가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전화문의} 후원관리팀 02) 6900-4413 {홈페이지} www.sc.or.kr 에서 후원참여 - 개인후원 - 결연후원 {이 메 일} sponsorship@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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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을 찾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의 전신인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정기후원자로 20년 이상 한결같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을 찾습니다. ● 가족간에 대를 이어서, 부모에서 자녀로 계속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을 찾습니다. ● 가족 모두가 세이브더칠드런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더불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을 찾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의 동반자가 되어주신 후원자님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위 내용에 해당되거나 특별한 사연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가족이 되신 후원자님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후원관리팀 02) 6900-4411~2 / donor@sc.or.kr

안내드립니다.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께서 기부하신 후원금에 대해서 연말정산시 소득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2월 8일을 전후하여 모든 후원자님께 우편 으로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 기부금 소득공제는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부분이 적용됩니다. ⊙ 12월 8일, 우편발송하는 기부금영수증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기부분이 적용된 것으로, 12월분 기부금영수증은 홈페이지(www.sc.or.kr)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기부금영수증 메뉴에서 출력가능합니다. www.sc.or.kr

※ 홈페이지 접속으로 기부금영수증 출력 방법 ① www.sc.or.kr 접속하기 ② 아이디, 패스워드로 로그인하기 ▶ 세이브더칠드런 온라인 회원인 경우 ⊙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이미 회원가입을 하신 후원자님은 초기신청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온라인 회원이 아닌 경우 ⊙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버튼을 눌러 절차대로 진행해 주시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접속 및 후원정보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는 전화문의 바랍니다. ③ 마이페이지>기부금영수증 출력에서 2008년 내역을 선택하시고, 화면의 인쇄버튼을 누르시면 기부금영수증이 출력됩니다. ※ 12월분 기부금영수증 출력 안내 12월분 기부금영수증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바로 출력 가능합니다. 구분

기부일

영수증 출력 가능일

1차

12월 1일 ~ 12월 7일

12월 10일 이후

2차

12월 8일 ~ 12월 16일

12월 18일 이후

3차

12월 17일 ~ 12월 26일

12월 30일 이후

4차

12월 27일 ~ 12월 31일

2009년 1월 7일 이후

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25일 이후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 기부금영수증 관련 문의 : 02)6900-4460~2 / 02)6900-4411~3

2008 Autumn 07


모자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 Knit a Cap Campaign Season 2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이란..,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1 이모저모 (좌측부터 순서대로단체모자 후원자들의 모자뜨는 모습, 모자포장, 라오스 모자 전달식)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1’ 은 2007년 11월에 처음 실시되어 참여자들이 손으로 짠 25,000개의 털모자를 올해 3월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앙골라, 동남아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 3개 국가에 보내 는 것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시즌 2는 그 두 번째 캠페인으로 2008년 10월 7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진 행되며 2009년 4월 이후 아프리카 말리에 모아진 모자를 전달하고 추가적인 기초의료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www.moja.sc.or.kr

작년 있었던 시즌 1 캠페인은‘참여형 기부’ 라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미국에서 매년 발간

기부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후원과 달리 시간과 노력, 정성이 더해져 모자 한 개를 완성해내는 모자뜨기 캠페

하는‘어머니보고서(어머니로서 살아 가기 좋은 나라 순위 발표)’ 의 보고 에 기초해 시작된 캠페인.

인은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총 25,000개의 모자를 보내준 15,000여명의 후원자 중에는 초, 중 고등학생부터 남녀 직장인 모임, 그리고 연세 70이상의 노인그룹까지 그 연령이 다양했으며 다른 사람

2006년 어머니 보고서에 따르면 매

에게 받은 도움을 돌려주고자 하는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곧 태어날 자신의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

년 아프리카와 같은 저개발국에서

하는 임산부 및 자녀를 가진 어머니 등 전국각지에서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후원자

태어나는 신생아 중 4백만 명의 아 기들이 태어난 지 1개월 이내에 생명 을 잃고 있습니다.

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수혜국인 아프리카 말리(Mali)는 세계 10대 최빈국 중 하나로 UN인간개발지수 (각 나라의 선진

하지만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죽

화 정도를 측정하는 순위)가 177개국 중 173위에 해당하는 국가입니다. 말리에서는 매년 5명 중 1명의 아동이

어가는 신생아 중 60%의 생명을 구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의 60%는 말라리아, 폐렴, 설사병 등 간단한 조치로 치료될 수 있는 질

할 수 있는데 폐렴항생제, 저체온증 을 막아 줄 털모자 등이 그 예입니다. 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이지만 아침저

병입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Knit One, Save One (모

녁으로 일교차가 아주 심한 편입니

자 하나로 한 아기의 생명을 살리세요)” 의 이름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미국에서는 헐리우드 스타, 영화배우

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와 같은

이자 쌍둥이를 포함한 세 아이의 어머니인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가 모자뜨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도 갓 태어난 아기를 젖은 곳에 놓지 않고 따뜻하게 보온해 주 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조산아들에 게는 이렇게 보온을 해주는 것이 인

헐리우드 스타, 영화배우이자 쌍둥이를 포함한 세 아이의 어머니인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가 참여중인 미국 캠페인

큐베이터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습 니다. 이러한 이유로‘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이 시작되었으며 캠페인 을 통해 저개발국에 털모자를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항생제와 같은 기초보 건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캠페인을 통해 모자를 받은 아프리카 어머니와 신생아

08


모자캠페인 참여희망자를 위한 정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및 구입방법 설명 모자뜨기 키트(한 개의 모자를 만들 수 있는 털실과 바늘 등의 도구가 포함된 상자)는 작년의 시즌 1 캠 서 모자를 칭행사에 시즌 2 런 10월 7일 임산부 참가자들 와 박경림씨

뜨는

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GS홈쇼핑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키트 수익금은 모자와 함께 말리의 기초보건의료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키트 는 캠페인 홈페이지(www.moja.sc.or.kr)를 통해 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이자 캠페인 홍보 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씨

결되는 인터넷몰 GS이숍(www.gseshop.co.kr)에서 온라인 구매를 하시거나 인터넷 구매가 익숙치 않 은 분은 전화(GS이숍:080-414-4545)를 걸고 모자 뜨기 키트 상품코드(83089238)를 말씀하시면 됩니 다. 또한 오프라인 판매처(GS25 편의점, 2008년 11 하는 도 캠페인을 후원 작년에 이어 올해 모자뜨는 모습 GS홈쇼핑 직원들의

월 15일~12월 31일까지 서울·경인 일부 매장에서 문화후원대사로 모자를 떠 준 빅뱅의 대성씨

판매: 확정 판매처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예정)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키트 구입 비 1만원에는 털실, 뜨개질 줄바늘, 돗바늘, 모자뜨 기 설명서, 핸드폰 고리, 2009년 미니달력 등과 같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는 10월 7일, 런칭 이벤트를 가지고 홍보대사 박경림씨,

은 키트 구성물뿐만 아니라 택배배송비와 캠페인 관련 아동 후원금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산부 10명과 함께 말리의 아기들을 위한 모자뜨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 습니다. 박경림씨는 내년 1월에 첫 아기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로서“작년에 시작한 시즌 1에도

모자 수합 기간

참여했었지만 특별히 예비엄마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올해는 이 캠페인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지

2008년 10월 7일~2009년 3월 31일까지 보내주신

고 말리의 아기들을 생각하면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모자와 후원금은 2009년 4월 이후 아프리카 말리

각별한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박경림씨는 곧 태어날 자신의 아기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예

로 전달됩니다.

쁜 모자를 떠서 말리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뮤지컬 캣츠팀도 문화후원대사의 이름으로 캠페인 홍보에 동참했습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연예정인 뮤지컬 캣츠 한국어 공연팀의 주인공인 빅뱅 대성씨 (럼 텀 터거역)를 포함한 출연 진들은 모자뜨기 동영상 제작과 캠페인 홍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여 캠페인 진행에 큰 힘을

털모자를 처음 떠보시는 분을 위한 tip 뜨개질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모자뜨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빅뱅의 대성씨는 말리의 아기들을 위해“모자를 쓰고 건강한 아이로, 웃

기 안내 동영상이 모자캠페인 홈페이지(www.

음 잃지 않는 아이로, 훌륭한 아이로 잘 컸으면 좋겠다” 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moja.sc.or.kr)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처음

∷ 글 _ 진모연 (홍보팀)

모자를 만들어 보시는 분들은 동영상을 보시 면서 한 코 한 코 이어가시다 보면 어느덧 예쁜 모자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남자 분들도 얼마든지 모자를 뜨실 수 있습니다. 작년 캠페 인에 참여하신 어느 남자 직장인 후원자께서는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정성껏 만들어 주신 모자를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영상 뿐만 아니라 캠페인 홈페이지

모자키트 상자와 완성된 모자 사진

내 <뜨개질 이야기>코너 중 질문/답변 게시판 을 이용하시면 뜨개질을 하다가 생기는 궁금 증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2008 Autumn 09


호텔리어 프로그램

08년 네 꿈을 펼쳐라

나는야 호텔리어!요리사! 무지개색 만큼이나 다양한 아이들의 바람으로 시작된‘나는야 호텔리어 /요리사’ 캠프가 9월 29~3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프라자호텔에 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6월‘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의 바다로’ 캠프를 통해 인연을 맺은 국토최남단 마라분교 학생들을 포함, 사연을 통해 선 발된 전국 25개 아동복지시설의 54명의 아동들이 참가한 짧지만 알찼 던 1박 2일간의 캠프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쿠키만들기,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캠프 일정

P.M 1:00

호텔 Room show/ F&B 사업장 투어

첫째날 캠프 발대식과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호텔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인솔자가 카드를 넣고 객실 문을 여니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들. 그 중 한 명이 갑자기“오늘 여기서 자요?” 라고 물어서“그럼!” 라고 대답하니, ‘우리 진짜 여기서 잔대!’ 라고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습니다.

신은선 지배인의 호텔이용매너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3개 국어가 능통한 지배인의‘세계 인사말 배우기’

P.M 2:00

호텔 이용매너 & 나도 호텔리어

시간에 아이들은 연신 서로에게 인사를 하며 즐거워라 난리가 났습니다. 이후 진행된 윤종수 지배인의 강의 에 따라 호텔리어 미소를 배우기 위해 아동들이 동영상을 보며“개구리 뒷다리~~” 를 열심히 외쳤습니다. 서로에게“안녕하십니까?”외치고는 자기들끼리도 어색했던지 여기저기 웃음이 터졌습니다.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고 나온 윤종수 지배인의 인도에 따라 아동들은 프랑스식 정찬식사를 하며 테이블

P.M 5:00

양식 테이블 매너 배우기

매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반짝이는 식기와 다양한 코스요리가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습니 다. 스테이크까지 나오자 이제야 배가 찼는지 한 아이가 지배인을 가리키며 물었습니다.“선생님, 저 옷 얼마 예요? 호텔에 오면(취직하면) 저 옷 입을 수 있어요?”

첫날 호텔에서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아동들은 남산N타워로 향했습니다. 오늘 배운 외국어 인사말에 자신감

P.M 7:30

서울 구경

이 붙어 일본 관광객에게“곰방와~ 오겡끼데스까!” 를 외쳐대며 말을 거는 아이들까지 있었습니다. 두려움 없는 아이들의 천진함은 외국인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둘째날 앞치마에 조리사 모자까지 차려입고 아동들은 하얗고 예쁜 주황색의 반죽을 밀대로 밀고, 모양틀로 찍어 쿠

A.M 11:30

나도 호텔요리사

키를 만들고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초컬릿도 만들었습니다. 한 아이가 과자 하나를 입가에 가져다가 한참을 고민하더니 포장봉투를 열어 다시 넣었습니다.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먹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 아이의 마 음은 쿠키를 포장하며 훌쩍 커버린 것 같았습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초청자들과 아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 얼싸 안았습니다. 아이들은 전날 배운 호텔리어 의 예절대로,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모습으로 쭈뼛쭈뼛“제가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P.M 13:00

고마운분 초청만찬

초청자를 자리로 인도해 의자까지 빼내주었습니다. 초청자들은 호텔측에서 준비한 맛있는 만찬을 먹으며 아이들이 정성스레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끼워 만든 감사카드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이 전면유리창에 너르게 펼쳐진 서울프라자호텔 메이플홀에 는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 글 _ 고명주 (기획사업팀)

10


산업시찰 캠프

산은장학생 산업시찰 캠프

“내꿈을찾아서”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매미소리와 아침 일찍부터 내 리쬐는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셔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하면서도 땀방울을 훔치며 가방을 메고 하나 둘 버 스를 향해 오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산은사랑나눔재단과 한국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산은장학생 39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산업시찰 캠프를

동부제철 방문을 마치고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혼자 캠프에 참여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서먹서

순간이었습니다.

먹한 표정과 경계하는 눈빛으로 핸드폰을 붙들고“엄

둘째날에는 오전에 우리나라 제조업의 대표적 기업인

마 벌써 보고싶어” 라며 계속 통화를 하는 아동들을

동부제철을 방문하여 철강산업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

보며 2박 3일 동안 이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이해할 수 있었고, 평택항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

야 할텐데라는 부담감에 캠프 담당자인 저는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시설 및 물류업의 발전을 살펴보고 안내선 탑승을 통 리더십 교육 모습

해 항만시설 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드디어 캠프 시작인 첫날, 우리나라 대표적인 식품업

모두 함께 점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평소 경험해보

체인 롯데삼강을 방문하여 롯데삼강의 식품생산 라

기 어려웠던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을 둘러보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시식하며 즐거

마지막날 오전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회장님이신

운 시간을 보낸 뒤 서울 숙소로 돌아와 리더십교육

최선규 아나운서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나눔는 삶의

을 받았습니다. 긍정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꿈을

소중함을 배우고 아나운서라는 직업 세계에 대한 탐

갖고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의 강의는 고요하던 친구

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디지털파빌리온을

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고,“내 환경을 탓하지

W호텔 방문 기념사진

방문하여 우리나라 IT산업의 발전과 앞선 기술의 다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라며 새로운 다짐을 할

양한 체험공간을 경험해 봄으로써 색다른 산업탐구의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W호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서 테이블매너교육을 배우고 맛있는 양식 코스요

처음에 들었던 걱정스러운 마음이 무색할만큼 캠프에 뮤지컬 JUMP 공연 관람 후

리를 먹어봄으로써 글로벌 식사매너에 대한 이해와

참여한 산은장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너

호텔업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을

무나 가볍고 유쾌해 보였습니다. 서로의 연락처와 싸

보냈습니다. 다음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서 혼자 캠프

이주소를 물으며 연락하고 지내자는 친구들의 얼굴에

에 참여해 어색해 하는 친구들의 마음 문을 열고자

는 환한 미소와 따뜻함이 듬뿍 묻어났기 때문입니다.

신나고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

“내년에도 저희 꼭 불러주세요, 다시 오고 싶어요” ,

해 아동들이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

“다음에는 제가 봉사자로 이 캠프에 참석하고 싶어

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면서도 열심히 최신 댄

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한 마디가 캠프를 마무리하

스인 테크토닉을 선보인 고3 친구도, 막춤에 쟁반돌

는 저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리기가 장기인 중1 친구들도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던

∷ 글 _ 전혜숙 (기획사업팀)

2008 Autumn 11


아동권리

Center News

1 _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맞춤형권리교재개발 사업 주관단체 선정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아동권리학회와 숙명여자대학교 아동연구소 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맞춤형권리교재 개발]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맞춤형권리 교재 개발사업은 2009년 2월까지 공통·아동·보육·복지의 4개 분과에서 각각 이론과 실천에 기반한 권리교재를 개발하게 됩니다. 본 사업에는 문용린 서울대 교수, 이양희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 장,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각의 영역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교재 를 개발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시민권 강화 및 아동친화적 교육·

아동·청소년맞춤형권리교재 개발사업 전체 워크샵

보육·복지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2 _ 상업적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세계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3 _ 긍정적인 훈육 교육 실시

준비회의 참석 (East Asia and Pacific Regional Meeting for World Congress III against Commercial Sexual Exploitation of Children and Adolescents)

UNESCAP, UNICEF East Asia and Pacific Regional Office, Ecpat International의 주관으로 8월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상업적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세계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준비회의]에 참석하

부부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훈육 공개강좌

여 상업적 아동 성착취와 관련하여 각 국의 현황, 경험 및 성과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 세계회의 제안을 위한 목표 및 지표를 설정하는 과정에 유니

4~5월에 진행된 [긍정적인 훈육 공개강좌]에

세프 한국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 엑팟코리아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어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훈육 적용을 위한

[상업적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세계회의]는 오는 11월 25-28일 브라질

[심화 부모교육(자녀 이해하기, 자녀와의 대화

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증진, 분노조절)]이 6월 18~19일 진행되었으 며, 평일교육의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부부를 위한 긍정적인 훈육 공개강좌(건강한 자녀양육, 감정코치)]가 6월 28일 진행되었습 니다. 더불어 인천지역 6개 보육시설과 4개 쉼 터 및 방과후 아카데미, 청운보육원, 은평천사 원, 부천상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 실무자 및 부모들을 위한 긍정 상업적 아동 성착취 근절을 위한 세계회의 준비회의

12

적인 훈육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4 _ 교정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5 _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하는 아동안전사고예방 공모전 실시

심화프로그램 개발 연구보고서 발간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세이브더칠드런 2006년 법무부 인권옹호과로부터 연구용역을

과 동영상포털 프리챌의 공동주관, 포

받아 진행된 교정공무원 인권감수성향상교육/

커스신문사와 씽굿의 후원 하에 아동안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결과를 바탕으

전사고예방 공모전이 진행 중입니다.

로 2007년 교정공무원 인권감수성향상 심화

본 공모전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결과를 묶어 [교정공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

원 인권감수성 향상 심화프로그램 개발 연구

사로,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UCC 동영상’ 이나‘플래시 애니메이 션’ ,‘광고 포스터’ 의 응모를 받습니다. 공모전 포스터

시상은 부분별 대상, 우수상, 화목상으

로 구성되어 총 6명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분 별 2명씩 선정되는 아이디어상 수상자에게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회장 상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작품접수는 11월 3일(월)까지이며 수상자는 보건복지가족부, 세이브더칠드 런, 프리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0일(월)에 발표합니다.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회 및 포스터 전시회는 본 회의 아동권리주간행사인 아동안전 세미나와 함께 11월 18일(화)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http://safeucc.freechal.com)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표지

내 마음 속 친구, 아이콜 아동전문상담전화 1644-6233 아이콜은 아동을 존중합니다. 아이콜은 건강한 아동발달을 돕습니다. 아이콜은 긍정적인 훈육에 기반합니다.

전화하면 행복해져요 ^^

방법 | 전화(1644-6233) 또는 이메일(icall@sc.or.kr)

부모나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합니다.

어린이들의 고민을 함께 합니다.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친구랑 싸웠어요?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한테 혼났어요?

이용시간 | 월~금(9시~6시)

대상 | 아동, 부모, 교사 등 아동관련 문제를 가진 사람 누구나

아이콜(icall)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아동전문상담전화입니다.

2008 Autumn 13


해외사업장 소식

캄보디아 크라체 사업장 방문수기 세이브더칠드런은 SUN과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크라체 지역 600명의 고아 및 위기 아동이 아동의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 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월 중순 SUN그룹 경영기획부 고동명 님과 인적자원 부 김성주 님이 사업 활동 참관을 위해 캄보디아를 4박 6일간 방문하였습니다.

크라체 아동 지원 사업 ❶ 아동 교육 지원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 교 육을 받게 만드는 것이 주목적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요인(부모문제, 생계문제, 거 리문제 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함. 부 모들로 인해 학교를 못나오는 아동을 위해 마을 이장과의 동행을 통해 부모를 설득하 거나, 거리가 멀어 등교가 힘든 아동에게 자 전거를 지원함. ❷ 아동권리옹호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최소 한 존중 받아야 할 권리들을 갖고 있음을 노 크라체 지역의 또래교육자-CPE(Child Peer Educator) 아동들의 활동모습

래로 만들어 전파시키고, 가정폭력으로부터 의 보호활동도 병행함.

캄보디아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우리를 픽업하기 위해 먼 길을 온 세이브더칠드런 직원과 한

❸ Home Gardening 집 주위 공터에 채

국에서 파견된 김윤정 봉사단원과 함께 크라체(Kratie) 사업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관광객이

소를 키우는 텃밭을 만들어 음식물 소비에

붐비는 도심을 떠나 현지의 풍경을 보고 있자니 자연이 덜 훼손된 아름다운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차를 타고 가도 계속되는 평야지대와 온갖 해충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낡고 부실한 집들의 연속,

이웃과 나누거나 시장에 팔아 가계에 도움 이 되도록 함. ❹ Savings Group 마을마다 5개 가정으

도로변에 있는 집들은 그나마 나은 형편의 집이라는 소릴 들으니 여기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

로 이루어진 그룹을 만들고 KAFDOC으로부

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7시간여 만에 도착한 크라체 사무소에서 세이브더칠드런 현

터 종자돈 (50불)을 받아 장사 등을 통해 조

지 직원과 KAFDOC(현지 파트너 NGO)의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이후 이틀 동안 Thmor

금씩 저축해나가는 습관을 형성시킴. 1인이

Commune, Kan Tout Commune, Thmei Commune의 마을과 학교를 돌아보았습니다.

하루에 500리엘(1불=4,000리엘)씩을 저축

풀밭에 세워진 건물 한 채가 전부인 학교를 방문했을 때, 전깃불 하나 없는 캄캄한 곳에서 아 무리 낮이라지만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아이들은 학교라는 곳을 참 즐거운 곳으로 인식하는 듯 했습니다. 학교가 우리나라 아이들처럼 수학과

해,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면 인출하도록 함. ❺ Rice Bank 캄보디아에는 아직까지 예 전 우리나라와 같이 보릿고개와 같은 시기

영어에만 매진하는 학습의 장이 아닌 몇 km가 떨어진 곳에서 오더라도 친구들과 만날 수 있

가 있어, 현지에서는 식량이 부족할 때 약

는 만남의 장이 되어 준다는 것이 그 아이들에게는 학교를 오게끔 하는 큰 동기부여를 시켜주

50%정도의 이자를 주고 빌리기 때문에 높

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학교라도 오는 아이들은 나은 편이지만, 부모들에 의해 학교조차

은 이자로 인해 빈익빈의 고리로부터 탈출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고, 가정폭력이 만연해 아이들이 여전히 존중 받지 못하는

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 사업은 약

것이 현실이며, 이 현실을 고쳐나가는 것이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의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이들에게‘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라는 상투적인 질문에 대다수의 아이들이 세이브더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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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비용을 절감시켜주고, 잉여부분은

10%정도의 이자로 쌀을 빌려주어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람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갖도록 돕고 있음. ❻ 우물 짓기 각 마을에 우물을 만들어 원활

드런과 같은 단체에 들어가고 싶어하거나,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왜 이렇게 대

한 식수공급 및 수자원공급을 통해 식물재

답이 한정됐나?’ 라는 궁금증에‘캄보디아는 농업중심의 생활문화권이기에 많은 직업군을 접

배 등을 원활하게 함.


라오스 루앙 프라방 기초보건 사업

KAFDOC 사무소 직원들과 함께한 단체사진

또래교육자(CPE) 활동모습 참관

라오스 루앙 프라방 기초보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탈리(Thalee) 마을 보건 센터가 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이들 직업관이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라는 답변을 들

난 7월말 완공되었습니다. 지난 8월 8일 개

었습니다. 이외에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수행하고 있는 Home Gardening, Savings Group,

관 후 처음으로 주민건강검진의 날을 가졌던

Rice Bank, 우물 만들기 등은 아직 사업초기단계라 결실이 많지는 않지만, 정착되면 생활에

탈리 마을 보건 센터는 이른 새벽부터 검진

보탬을 주고 부를 축적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습니

을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이 줄을 이어 하루

다. 속히 모든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이 곳 사람들의 삶에 많은 결실을 이루어주길 바랄 뿐입

사이에 140여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습니

니다. 더불어 제가 근무 중인 SUN 그룹 썬연료 판매수익의 일부를 단지 배고픈 아이에게 일

다. 난(Nan) 지역 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진과

회성으로 주어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평생 물고기를 잡도록 만들어주는 교육에 투자하는

탈리 마을 보건 센터에서 상근하는 1명의 보

현장을 볼 수 있는 방문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건전문가와 2명의 간호사는 생전 처음 보건 ∷ 글 _ SUN그룹 경영기획부 고동명 대리

말리 요로쏘지역 5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증진사업

센터를 접한 주민들을 위해 농약중독, 찰과 상, 파상풍 증상 등에 대한 무료 검진뿐만 아 니라 산모 및 신생아 검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검진 대기시간 동안 말라리아, 뎅기열, 콜레라와 같은 질병 예방 교육, 모자(母子) 건강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 민간단체지원사

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제고하였습니다.

업자로 선정되어 2008년 9월 1일 아프리카 말리(Mali) 5세 미 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사업을 착수하였습니 다. 본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해 9월 30일부터 우리나 라에서 출발하는 내.외국인 국제선 탑승객의 항공권 1매당 1천 원으로 조성된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일부를 지원받습니다. 민간단체 지원사업 약정체결식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노보 회장(왼쪽)과 국제협력단 박대원 총재(오른쪽)

본 사업은 말리의 요로쏘(Yorosso) 지역 내 신생아를 위한 필수 건강관리, 위생과 치료를 통해 말라리아와 주혈흡충병과 같은 질

병 감염 감소 및 통제, ARI(Acute Respiratory Infection, 급성호흡기질환) 발병률 감소, 위생

탈리 마을 보건센터 전경

과 치료를 통한 설사 발병률 감소, 9개의 질병(황열병,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결핵, B형 간염, 인플루엔자 호혈균, 백일해, 디프테리아)에 대한 예방접종 캠페인 실시, CSCOMs(Community Health Center, 지역보건의료센터) 신축 및 기자재 지원, CSCOMs내 모성아동센터 보수 및 기자재 지원 등과 같은 활동으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미비, 보건의료서비스의 낮은 질, 취약 한 사회경제적 환경 및 무지로 인한 의료서비스 인식부족과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말리의 5세 미만 영유아의 질병의 발생률 및 사망률의 영구적인 감소를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질병퇴치를 통한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을 근절시키고자 합니다. 말리의 경제는 주로 농업, 축산업 및 어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1인당 GNP는 $380로 전 세 계 10대 최빈국에 속하며 말리의 인간개발지수는 177개국 중 173위입니다.

2008 Autumn 15


법인소식

보건의료사업

교육발달지원사업

원하여“핑크드림 도서관 1호점” 을 8월 28일에 개소하 였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10명의 장애아동에게 수

의료비지원사업

나란히 결연후원금 지원

동휠체어, 워커, 이너 등 의료보장구 기증식도 함께 실

만 18세 미만의 선천성기형 (선천성심장병, 안면기형 포

나란히 결연후원금 지원은 국내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시하여 장애아동들에게 도서관 지원과 더불어 이동의

함), 희귀난치 및 기타질환 (척추측만증 등)으로 고통 받

빈곤가정 아동, 결손가정 아동, 피학대 아동 등을 대상

편리함을 더해 줄 수 있는 보장구가 지원되어 두 배의

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검사비와 소액치료비 마련의

으로 교육비, 생활비,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아동들의

기쁨을 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빈곤가정의 아동들에게 아래와 같이 의

기본적인 생존을 보장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

메리케이 코리아“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 은 2008년

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공하여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도모합니다.

에 장애아동복지시설 1곳, 아동복지시설 2곳에 도서관

인원(명)

금액(원)

을 지원해 줄 예정이며 도서관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2008년 6월

609

49,693,500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하여 시설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107,567,000

2008년 7월

612

45,696,000

넓은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

42

95,940,000

2008년 8월

801

125,561,500

공하고자 합니다.

129

304,342,000

합계

2,022

220,951,000

지원환아수(명)

지원결정금액(원)

6월

40

100,835,000

7월

47

8월 합계

현대자동차 분교지원 사업“희망엔진스쿨 2기” 현대자동차와 세이브더칠드런은 2006년 희망엔진스쿨 중국대련 선천성심장병환아 현지무료수술실시 등

BC탑포인트 기부금 지원

1기 사업의 연장으로 2008년 9월 ~ 2009년 8월까지

8월 13일 ~ 17일 5일간 중국대련 대련대부속중산의원

BC카드와 함께 매 월 진행하고 있는 BC탑포인트 온라

100,000,000원의 예산으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에서 선천성심장병환아 현지 무료수술을 실시하였습니

인 모금을 통해 7월, 8월에 두 명의 아동에게

충청남/북도, 강원도, 경기도 소재 15개 내외 분교에 분

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의 서동만 교수 외

3,798,165원을 지원하였고, 이는 아동의 교육비, 의료비

교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문화캠프, 어린이과학교실 프

4명 의료진의 협력으로 총 6명의 환아에게 건강을 되찾

및 생활비로 사용되었습니다.

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농어촌 분교 학생

아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들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던 중국 대련대부속

들의 사회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교육 및 정서발달 에쓰오일과 함께하는“행복한 신학기 만들기”

중산의원 정형외과의사 Dr. Yang Sheng이 3개월간

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분교 학생들의 건전 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입니다.

의 교육을 마치고 7월 17일 출국하였습니다. 하반기에 도 추가 1명의 정형외과의가 교육을 위해 방문할 예정

현대자동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입니다.

“허브(Hyundai University Volunteer, HUV)”

라오스 선천성 심장병환아 무료검진사업

에쓰오일과 함께 총 65,000,000원의 예산으로 그룹홈 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행복한 신학기 만들 기”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8월 27일 63시티에서 그룹홈 아동 96명과 인솔자 25명을 초청하여 신학기 물품 지원 및 저녁식사, 개그맨 정종철씨 희망메시지 전 달, 마술쇼 등을 관람하는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 고 전국 그룹홈 아동 616명에게 신학기를 맞아 필요한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해왔던“허브(HUV)”1기 사업

여러 가지 물품(가방, 문구류, 도서구입을 위한 문화상

을 7월 마무리하고, 8월부터 총 50,000,000원의 예

품권)을 지원하였습니다.

산으로“허브(HUV)”2기 사업을 이어 진행하고 있습

8월 18일~ 20일 3일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마호솟 병원에서는 선천성 심장병이 의심되는 아동들을 대상으

니다. 본 사업은 대학생들과 소외된 이웃과의 상생을 메리케이코리아 핑크 드림 후원 프로그램

도모하고, 열정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문화의 정착에

로 한 초음파검진이 있었습니다. 총 20명의 아동들이 부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경기 지역 14개 대학생 자

산대병원 성시찬,이형두 교수로부터 검진을 받았습니다.

원봉사 동아리들이 매월 계획, 진행했던 개별 봉사활

이 중 수술 가능한 아동은 추후 초청하여 한국에서 수술

동을 비롯, 태안봉사, 체육대회, 현대자동차 1사1촌 봉

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라오스 선천

사 등 다양한 단체 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던“허브

성 심장병아동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5명의 아동들이

(HUV)”1기의 수료식은 7월 18일, 봉사단원 총 102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간바 있어 이번 검진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2008년 9월부

을 통해 이들의 건강해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터 2009년 2월까지, 동아리별 봉사 활동 및 1사1촌 등의 단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16

메리케이 코리아와 함께 도서관 지원사업인“핑크 드림

자원봉사단“허브(HUV)”2기는 기존 1기 중 우수 동

후원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장애아동복지시설 삼육재활

아리 6개팀과 신규 동아리 6개팀, 총 12개팀을 8월

관에 도서관 리모델링, 도서 구입 및 기자재 구입을 지

중에 최종 선발, 구성하였고, 9월 5일, 봉사단 발대식


을 통해,“허브(HUV)”2기 활동의 공식적 첫 걸음을

하나금융그룹,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 사업 협약

내딛게 되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과 세이브더칠드런은 8월 29일 다문화가

한생명 살리기 참여 기업 및 단체

정 자녀를 위한 대안 교육 프로젝트인‘하나 키즈 오브 창작과 비평,“ ‘완득이’ 와 함께하는 햇반 기부 이벤트”

아시아(Hana Kids of Asia)’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사

세이브더칠드런은 창작과 비평사에서 실시한“ ‘완득이’

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특히 베트남 문화배경

와 함께하는 햇반기부 이벤트” 를 통해 모아진 햇반을

을 가진 아동들을 주 대상으로 교육, 문화의 통합적 지

지원받아, 전국의 결식아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인터파크

원을 통해 그들이 가진 환경을 강점으로 승화시키고, 나

도서에서 창작과 비평사의 도서‘완득이’구매 발생시,

아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

5권 마다 1개의 햇반이 적립되어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록 앞장서 도울 계획입니다. 국제로터리 3650지구는 전 세계 로터리가 함께 펼치는

수 있도록 하였으며,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0개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줄이기 캠페인’ 을 위하여 세이

의 아동복지기관, 216명의 아동들에게 총 1,512개의 햇

머크주식회사 저신장증 아동 지원

반이 전달되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나누고, 아동의 영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주식회사는 2007년도에 이어 2

브더칠드런의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함께 해 주셨습

양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명의 저신장증 아동의 1년간의 치료비를 계속 지원하기

니다. 2009년 6월 30일까지 기금 1,200만원으로 선천

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 지원금을 통해 저신장으로 고통

성기형, 난치질환 아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외협력사업

받고 있는 아동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 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리케이코리아, 핑크드림후원 협약

에트넷아이티(주)는 8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기금 350만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에트넷아이티(주)는

(주)대상, 다문화가정아동 문화지원‘오감만족’

2004년부터 매년 심장병 어린이를 지원해주고 계시며,

(주)대상은 이마트에서 펼친‘메이커스위크’행사 기간

현재까지 5명의 어린이가 심장병 수술을 받은 후 회복

동안 발생한 매출의 1%를 다문화가정아동 문화지원사

하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업에 기부하였습니다. 이번 후원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3개 기관의 다문화가정아동을 위한 캠프와 더불어

코리아와이즈넛(와이즈넛 희망누리)은 2008년 8월부터

아동이 기본적인 문화를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물품을

한 생명 살리기 나란히 캠페인에 동참하여 빈곤 결연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동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유니온약품, 선천성심장병어린이 수술기금 지원

안산장미로터리, 상해시실험학교, 아마츄어 살사 뮤지컬

메리케이코리아는 6월 23일, 전 세계 30여개 메리케

단체가 선천성기형, 난치질환 아동의 수술비 지원으로

이 지사가 함께하는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핑크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드림후원 캠페인’ 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기금은 올 연말까지 판매되는 메리케이 애플베

(주)이노스금속은 2001년부터 매월 1백만원의 지원금을

리크림립스틱 수익금으로 조성되어, 아동복지시설 내

통해, 17명의 결연아동들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핑크도서관 건립 및 도서지원과 장애아동 핑크 보행기

주고 계십니다. (주)이노스금속은 아동들의 결연지원 뿐

를 지원합니다.

만 아니라 생일선물을 지원해 매월 새 희망을 전달해 주고 계십니다.

한국BMS제약,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 기금 전달

주식회사 유니온약품이 해외 선천성심장병아동 수술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선천성심장병은 우리

사랑의 동전모으기

나라에서는 얼마든지 완치 가능한 병이지만, 개발도상

(주)김家네는 6월 빈곤가정 어린이를 위한‘사랑의 동전

국가의 심장병아동들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의료기술의

모으기’캠페인에 동참하여 김家네 가맹점 200개점에

부족으로 손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생명을 잃게 되는

모금함을 재배치하였습니다. (주)김家네는 2005년부터

안타까운 질환입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빈곤아동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알리안츠생명, 선천성심장병어린이 수술기금 지원

서울우리들병원(김포공항), 코스메틱코리아에서도 신규

알리안츠생명은 10월 13일 선천성심장병어린이 수술기

모금함을 배치해 주심으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금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선천성

동참해 주셨습니다.

한국BMS제약은 7월 15일, 빈곤가정 희귀난치질환 아동

심장병 어린이를 위하여 1995년부터 10여 년이 넘는

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은 2007년에

기간 동안 총 20차례에 거쳐 9억 9,500만원을 지원함

2008년 하반기 바자회 물품후원 -

이어 두 번째 지원되는 것으로, 한국BMS제약 임직원들

으로써, 지금까지 314명의 국내·외 선천성심장병 어린

영원무역, 성주디앤디와 ENS

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마련되었

이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앞

ENS 성주디앤디, 영원무역은 세이브더칠드런의 7개 지

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빈곤가정 아동들이 소중한 새 생

으로도 지속적으로 심장병어린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가 실시하는 2008년 제5회 하반기‘희망나눔, 사랑

명을 찾게 되었습니다.

나눔’바자회를 위한 물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물 품의 판매 수익금은 빈곤·결식가정 아동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

2008 Autumn 17


국내사업장 소식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AQUA 피학대아동 도서지원 8월 21일 목요일,‘자유여행을 통한 해외여행문화 개 선’ 이라는 취지로 여행책자 발간, 여행정보 웹사이트 및 여행테마카페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는 AQUA의 후원 으로 피학대아동 도서가 지원되었습니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건전한 여가 생활 기회 제공 및 가족캠프 진행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공예·미술프로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가족캠프를 통 해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하반기에도 건강체조·원예프로그램을 통한 건전 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서민들레 어린이집 목욕탕 놀이체험 무더운 여름, 수서복지관 내에 있는 목욕탕 시설을 이용 한 목욕탕 놀이 체험을 통해 시설도 둘러보고 여러 시 설물들의 쓰임새와 사용 방법에 대해 배우는 색다른 경 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염리청소년독서실 2008 상반기 마포유스 댄스페스티발 주최 6월 21일, 지역 중·고등학생 120여명의 참여로 염리청 소년독서실 내 마포유스테크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마포유 스테크를 알리고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홍은2공부방 제1회 나란히 여름캠프 진행 신촌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8월20일~21일 양일간 제1 회 나란히 여름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난지캠핑장과 한 강수영장에서 즐거운 박물관 탐험, EGG DROP, 불꽃놀 이, 신나는 수영장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6월 28일 부천에 있는 상동호수공원에서 피학대아동들 이 4개월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들을 뽐내는 자리를 가 졌습니다. 올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5명의 피학 대 아동들은 집단음악치료의 일환으로 두럭 풍물패를 통해 사물놀이를 배워왔습니다. 공연 당일, 아이들의 사 물놀이와 더불어 서울용산노인복지관 누리울림 동아리 어르신들의 고전무용 공연이 있었습니다. 피학대아동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 7월 6일 부천시청 앞‘차 없는 거리’ 에서 다음카페「부 천공식친목카페」회원들과 함께 피학대아동을 위한 기 금 마련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아캠페인과 더불어 물풍 선 터뜨리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부천 시민들에게 기관을 알리는 동시에 피학대아동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였습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부 천 신나는 그룹홈’ 에 전달하였습니다.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ㆍ인천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 슈퍼비전 7월 7일, 2008년 1차‘서울ㆍ인천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 슈퍼비전’ 을 개최하였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지승희 실장께서‘청소년 비행문제’ 에 관한 특강을 진행 하였고, 이번에 상정된 사례에 대해서 각 아동보호전문기 관 종사자들의 포괄적인 개입방법이 논의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아동쉼터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부모’ 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행복한 우리가족 나들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지역사회 아동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서비스” 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 총 35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 경남 산청에서“행복한 우리가족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울산지역 아동보호체계구축을 위한 연합협약식 개최

잇따라 일어나는 아동관련 사건들과 관련해 기관 상호 간의 연계사업을 파악하여 원활한 업무협조와 아동학대 사례 발굴 등 지역사회의 아동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다 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 관을 포함한 8개 기관이 8월 21일 울산지역 아동보호체 계구축을 위한‘연합협약식’ 을 가졌습니다.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Art for Children”사업

암웨이 지원사업 실시 쉼터 아동들은 암웨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에 신나 는 댄스교실에서 라틴댄스를 배웠습니다. 또한 8월에는 수상레이싱, 암벽등반 등 이색스포츠를 체험하고, 9월에 는 고리액자 및 미니화분 만들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남구 신나는그룹홈 해수욕장 체험 8월 13일 남구신나는그룹홈 아동들은 해수욕장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위탁기간 시작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에 위치한 인천아동복지종합센 터의 위탁이 2008년 8월 1일자로 시작되었습니다. 센 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심리치료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복지사업, 아동권리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위탁기 간은 3년입니다.

사물놀이 공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지원을 받아 2008년 6월부터 진 행되는“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Art for Children”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 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드로잉아카 데미와 태권무 교육이 각각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예 술공연 관람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아동멘토링프로그램 7월 3일 목요일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멘토 링프로그램의 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참여자 전원(멘토-멘티, 24명)이 참석을 하여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전북새움지역아동센터 부산백양민들레어린이집 여름 물놀이캠프 8월7일, 2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7명의 인솔자들이 임실군 사선대에 위치한 해피랜드로 함께 물놀이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물썰매와 수영 뿐만 아니라 곤충체험, 뗏 목타기 등을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8

1박2일 여름캠프 민들레어린이집에서는 7월18일,19일 1박2일 동안 경주 불국사 온천 호텔에서 여름캠프를 가졌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2008 Vol.108

발행일 2008년 10월 28일 | 발행처 세이브더칠드런 | 발행인 이상대 | 편집인 김노보 | 편집장 진모연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364 (창전동 169-2) | 전화 02-6900-4400 | 팩스 02-6900-4499 | 홈페이지 www.sc.or.kr |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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