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2014 연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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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연차보고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목차

발행일 | 2015년 4월 30일 발행처 | 세이브더칠드런 발행인 | 김미셸 기획・편집 |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전화 | 02-6900-4400 팩스 | 02-6900-4499 홈페이지 | www.sc.or.kr 디자인 | 디자인스튜디오 203 02-323-2569 인쇄 | 팩컴코리아

01

인사말

02

기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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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보건 / 교육 / 아동보호 / 권리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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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보건 / 교육 / 아동보호 / 인도적지원

23 24

북한사업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걸은 길

26 30 32

여러분과 만났던 나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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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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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내

함께 걷는 사람들 동행하는 기업과 단체


인사말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4년 한 해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이 꿈꾸는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큰 피해를 겪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긴급대응 지원과 함께 부모를 잃은 아동을 보호하는 등 아동과 주민이 재난을 딛고 일어서도록 도왔습니다. 또 기약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리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삶과 배움의 터전을 잃은 가자지구 아동을 위한 인도적지원을 펼치는 등 전 세계 자연재해와 분쟁의 현장에서 더 많은 아동의 삶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만성적인 빈곤과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탓에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여자 아동, 소수민족, 유목민 아동이 배움을 통해 좀 더 평등한 출발선에 서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영유아와 산모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으며 학대와 노동, 성폭력의 위험에 시달리는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들이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쳤습니다. 국내에서는 씻을 수 없는 슬픔과 상처를 남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아동이 뛰어놀고 배우고 미래를 그리는 이 땅이 더욱 안전한 곳이 되고, 나아가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곳이 되도록 변화를 위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안전한 환경과 놀이 공간에서 배제된 농어촌 아동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어촌에 안전한 놀이와 배움의 공간을 만드는 활동을 올해부터 본격 진행합니다. 세월호 참사 피해 청소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도록 단원고 학생과 시리아 난민 청소년들의 공동 사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과 같이 아동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신속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해 제도 개선과 시민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고 실현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은 물론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고,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처럼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을 위한 보건, 교육, 보호 사업도 전개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 때로 따끔한 충고가 있었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귀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은 아동의 삶에 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원진(2014.12.31 기준) 이사장 김노보 이사 박세훈(㈜엘티에스 회장), 김우찬(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 이종철(삼일회계법인 대표), 이시원(㈜부천 회장), 전복수 (KBS 제주방송 총국장), 김은미(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길재(워터웨이플러스 前사장), 김창호(우리은행 前부행장), 윤석인(희망제작소 소장), 이진무(㈜데쿠스 부회장) 감사 신용항(삼일회계법인 이사), 이태주(한성대학교 교양학부 교수/ODA Watch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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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개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96년

세이브더칠드런은 지금으로부터 96년 전인 1919년, 영국 여성 에글렌타인 젭이 설립한 국제아동구호기관 입니다. 1차 대전 직후의 중부 유럽 지역 아동구호를 시작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러시아 기근, 2차 대전, 한 국전쟁, 인도양 쓰나미, 시리아 내전 등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면서도 장기적 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구호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또한 어떤 아동도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지 않고, 폭력이나 차별, 착취에 시달리지 않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와 함께 보건, 아동보호, 교육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글렌타인 젭은 1923년에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모태가 된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선언을 발표했으며, 오늘 날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모든 활동은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아동권리의 개념을 바탕으로 기획, 실행,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2만 4000여 명의 직원이 인종, 종 교, 국적,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억 명 이상의 아동이 세이브더 칠드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은 1953년 한국전쟁 피해자를 위한 구호활동을 위해 부산에 지부를 설립하면서 한국과 인 연을 맺었습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 경제・사회적 성장을 이룬 한국은 수혜국에서 도움을 주는 나 라로 성장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세이브더칠드런의 30개 회원국 중 하나로 발돋움해 국내외 아 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핵심 정체성

세이브더칠드런의 역사는 곧 아동권리 발전의 역사입니다. 1919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미약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 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설립됐습니다. 오늘날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히 아동권리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통성

독립성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일합니다.

02

현장성

세이브더칠드런에게 아동의 인종,

세이브더칠드런은 늘 아동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해왔습니다.

종교, 그리고 정치적, 문화적 배경은

현장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동과 가장

오직 하나의 목표, 아동권리 실현을

가까운 곳에서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위해 일합니다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스웨덴

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영국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일본 대한민국

요르단

멕시코

홍콩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인도

피지

브라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란드 뉴질랜드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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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2014년 한 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지고 실현되는 사회를 목표로, 아동은 물론 아동이 속한 가정과 지역사회, 정부, 시민단체와 협력하며 보건, 교육, 아동보호, 권리옹호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이 일군 소중한 성과, 아동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숫자로 돌아보았습니다.

ⓒ김흥구/Save the Children

ⓒ김흥구/Save the Children


502

저소득 가정 아동과 이주・난민 아동의 진단과 외래 치료, 수술비를 지원해 아동 502명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184

농어촌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농어촌아동권리상황분석'에 184명의 아동과 성인이 참여했습니다.

76 / 10,655 개 학교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다양한국 만들기'에 전북 지역 76개 초등학교가 동참해 아동 1만 655명이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받았습니다.

433

지역사회 돌봄 필요 아동의 영양・건강, 교육, 정서・문화를 통합 지원하는 체인지더퓨처를 통해 대전과 부산 지역 아동 433명을 지원했습니다.

ⓒ김상준/Save the Children

66.7

%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모어 능력이 향상된 아동이 조사 참여 아동 204명 중 66.7%인 13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3

억원

아동학대 예방 예산 확대를 촉구한 결과 2015년 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83억 원 증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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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정우철/Save the Children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개발도상국 아동 관련 보도 시 미디어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기본원칙을 담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함께 발간했습니다.


국내사업

보건 경제적 여건이나 태어난 국가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은 제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 아동, 이주・난민아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질병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학대 피해 등으로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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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원

전국 14개 시도 45개 협력병원과 함께 병의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치료가 시급한 국내외 중증질환 아동 중 경제적 어려움이나 현지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이주・난민 아동에게 검사 및 외래비를

의학 기술의 한계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지원했습니다.

지원했습니다.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말레이시아 아동 3명과 중국 아동 5명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극적인 의료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가정의

국내에 초청해 수술을 받도록 했고 국내 아동 1명도 입원 수술을

아동에게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해 질병이 중증으로 악화하는

지원받아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것을 예방하고 제때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도록 도왔습니다. 전국

지원: 아동 9명

교육청, 시군구청, 4061곳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정보를 제공했고 총 502명의 아동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건강회복을 도왔습니다. 지원: 아동 502명

심리정서치료지원사업 1

사례

포동포동,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어요. –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

학대 피해 아동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전문적인

2014년 여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차장에서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발견됐습니다. 순찰

진단과 심리 치료를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을 되찾도록 도왔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아동 161명과 부모 35명이 전문적인 검사와 놀이치료,

중이던 경찰이 발견한 이 아기는 탯줄이 그대로

집단치료 등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속적이고

달린 채 방치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즉시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의 정밀 검사가

안정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심리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1인당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우려한 감염은 없었지만,

최대 48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필요한 경우 부모 등 보호자를 심리치료에 참여시켜 치료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아기는 선천성 구순구개열로 입술은 물론 사진제공: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 사업은 경기 부천・안산, 서울 마포,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의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지원: 아동 161명, 보호자 35명

잇몸, 입천장까지 갈라져 젖병을 빠는 것도 힘겨워했습니다. 아기의 영양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병원과 협력해 즉시 아기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지원했습니다. 성공적인 수술과 회복 과정을 거친 아기는 이제 젖병을 힘차게 빨 수 있게 됐고 살이 포동포동 올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아직 보호자도, 부모를 찾을 단서를 제공해줄 목격자도 찾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아이는 당분간 보육시설에서 임시 엄마들의 보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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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사 1979명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을 통해 보육・유치원 교사의 권리감수성을 증진하고 아동권리에 입각한 보육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아동권리교육을 이수 받은 이들 교사에게 유아용 아동권리교육 3종 교구를 제공해 교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권리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일이

지원: 아동 1만 6194명, 교사 1979명

없도록 아동권리교육,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아동 스스로뿐 아니라

어린이집

아동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교사, 부모의 교육과 인식

서울과 부산의 7개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차별 없이

개선에도 힘써 궁극적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교육의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발달하도록 표준보육 과정을 이행하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육의 질적 서비스를 높였습니다. 아동이 참여하는 아동권리교육,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였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부모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지원: 아동 571명

중국, 베트남, 몽골 결혼이민자 가정 등 이주배경 가정 아동

728명에게 한국어와 모국어로 구성된 전래동화와 활동교구를 제공해

청소년독서실・공부방

한국과 엄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건강한 정체성을 갖도록

서울 마포와 서대문의 청소년독서실과 공부방에서 지역사회

지원했습니다. 전라북도와의 협약을 통해 도내 14개 다문화지원센터가

청소년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진로상담, 동아리 활동 등을

참여한 것을 비롯해 전국 19개 기관이 본 사업을 펼쳤습니다. 한편

지원했습니다.

2~3년간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아동 204명을 대상으로 사업

지원: 아동 1153명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 환경과 엄마와 자녀의 상호작용 시간이 증가하였으며, 66.7%의 아동에게서 엄마나라 언어의 읽기・말하기・듣기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 아동 728명, 부모 623명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다양한국 만들기’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다양성이

사례

교과서도 정답도 필요 없는 특별한 수업 –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다양한국 만들기’ 지난 7월 전주 덕진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에 교과서도 정답도 필요 없는 특별한 수업이 열렸습니다. ‘다름’을 대하는 열린 마음만 준비하면 되는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수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라북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이 사업은 전북에 있는 76개 초등학교

전라북도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교사 229명이 ‘다문화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이들이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다양한국

초등학생 1만 655명에게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만들기’입니다. 아이들은 외국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 현장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에게 표준화된 지도안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귀화한 사람, 북한 이탈 주민 등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사람 중 ‘누가 진짜 대한민국 사람인지’를 이야기하고 한국을 대표할

전문적인 방식으로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특공대원’을 선발합니다. 남자-여자, 부자인 사람-가난한 사람과 같이

지원: 아동 1만 655명, 교사 229명

짝지어진 단어카드를 상하 혹은 수평 관계로 배열해보기도 합니다. 거침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고 친구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이 상하 관계에 놓여

아동권리교육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고 지켜지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는 보육・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보육・유치원

있던 남자-여자, 부자-가난한 사람 카드는 평등한 관계를 찾아가고, 아이들은 ‘다름’에 대한 편견을 줄여나가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를 키웁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사람마다 장점이 있고 문화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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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아동보호

교사, 학부모, 마을 주민 등 성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공립형 방과후 놀이터 및 지역아동센터 조성 사업을 시행해 농어촌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참여: 아동 86명, 성인 98명

학대와 방임, 빈곤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이 즉각적인 보호를 받고

국내아동결연후원

생계, 주거, 교육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저소득 가정 아동과 학대 피해 아동 등 604명을 후원자와 1:1로

지원합니다. 더불어 아동이 적절한 성장과 발달을 이루도록 신체

연계하고 매월 정기후원을 통해 교육비, 생계비, 치료비 등을

발달과 심리・정서 지원을 시행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지원했습니다.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아동과 후원자가 서신, 생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종합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에

선물 등을 교환하며 유대감을 쌓고 심리・정서적으로 지지를 받도록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했습니다. 또한 아동과 가정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아동의 성장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 아동 604명

체인지더퓨처(Change The Future) 1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적절한 돌봄을

위기가정지원사업

받지 못하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겪는 문제는

빈곤 가정은 질병이나 자연재해, 사고와 같은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물질적인 부족에 그치지 않고 건강 문제, 정서・사회성 발달 저하

높고 위기 발생 시 대책도 취약합니다. 이런 상황이 아동에게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 아동은 방임, 유기 등의 위험에 직면하거나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사회 내 돌봄 필요 아동이 영양・건강,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기도 합니다. 위기 상황이 아동에게 미치는

교육, 정서・문화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보호받고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74가구에 생계비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지원금은 식료품 구매, 난방비,

내 돌봄필요아동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 체인지더퓨처를 진행하고

급식비, 방과 후 학습 비용, 주거지 개보수, 임시 주거비용 등에

있습니다. 2014년에는 대전과 부산 지역 아동 433명에게 영양 간식,

사용됐습니다.

건강 검진, 체육 활동, 체험학습, 인성・정서 교육 등을 지원했습니다.

지원: 74가구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사례 관리 전담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가정 내 위기상황, 방임 등 아동 개개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1

지원 : 아동 433명

농어촌아동권리상황분석 2 농어촌 아동은 도시에 사는 아동보다 상대적으로 놀이, 보호, 배움의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데다 공공 및 민간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농어촌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 영월과 경기도 포천, 경북 의성, 전북 장수 등 4개 농어촌 지역에서 초등학생 86명과 성인 98명을 직접 만났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동네 지도 그리기’, ‘시간표 그리기’ 와 같은 다양한 아동 참여 활동을 통해 농어촌에서의 아동권리 현황, 주요 문제점 등에 대해 아동의 관점에서 문제를 짚어 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김흥구/Save the Children ⓒ김흥구/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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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난민아동지원사업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보 공유와 옹호 활동을 지원하고 가정위탁의 날

취약한 지원 체계 탓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난민신청자,

기념식과 거리 캠페인,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도적체류허가자, 난민인정자 가정을 지원해 아동의 기본적인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아동 946명이 위탁가정에서 적절한

권리가 지켜지도록 했습니다. 난민 아동 51명과 부모 39명을 대상으로

보살핌을 받도록 지원했습니다. 위탁 전에는 예비 위탁 부모와 아동에

가정방문을 시행해 양육환경 및 가정의 필요를 살피고, 교육비,

대한 심리 검사를 시행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심리

양육비,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치료를 받도록 했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탁가정에는 후원금과

지원: 아동 51명, 부모 39명

후원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 아동 7610명 포함 1만 1662명

지역아동센터 부산 백양지역아동센터, 전북 새움지역아동센터, 대구

종합사회복지관・종합복지센터

입석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

서울 수서종합복지관과 부산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인천

142명에게 급식, 학습 지도, 문화 체험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아동복지종합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 장애인 등 지역사회

펼쳤습니다. 부모 상담,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이 심리・정서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노인, 장애인, 저소득

안정감을 갖도록 돕고 학교, 주민, 대학생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가정에 식사와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위기 가정을 발굴해

연계해 자원봉사, 체험활동 등을 펼침으로써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경제적 지원을 했습니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운영하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지원: 아동 142명 포함 171명

지원: 아동 및 지역주민 2만 1259명

아동보호전문기관・그룹홈・아동쉼터 경기 부천・안산, 서울 마포, 울산,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동이 하루속히 학대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심리 치료를 하고 가정 내 아동학대의 근본 원인을 없애기 위해 가족 치료와 부모 상담, 가해자

사례

온기 가득 삼 남매의 ‘희망 하우스’ – 위기가정지원사업 전

치료 등을 시행했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초등학교 5학년 김정호(가명) 군은 중학교 2학년인 형, 초등학교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아동학대신고 홍보 활동을 벌이고

2학년인 여동생과 함께 삽니다.

아동과 성인에게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시행했습니다. 그룹홈과

어머니는 2009년 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간경화로

아동쉼터에서는 24시간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건강검진, 학습

오랫동안 입원 중이라 어린 삼

지원, 문화 체험, 아동상담, 심리 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용: 아동 1만 2945명 포함 3만 3804명 그룹홈・아동쉼터 이용: 아동 73명

남매만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호네 집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고모가 시간 날 때마다 들러 돌봐주지만, 삼

가정위탁지원센터 3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으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게 된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남매는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는 데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그런 삼 남매의 가장 큰 고민은 낡은 집이었습니다. 엉성하게 놓인 창문은 바람이 불면 심하게 흔들리고, 날이

보호・양육하는 제도입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이 제도가 잘

추워지면 창틀 틈으로 바람이 새어 들어와 집 안에서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뿌리내리고 확산하도록 정책 수립 및 교육,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내야 했습니다. 현관문 역시 잠금장치가 망가진 지 오래돼 누구든 마음만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국회의원실, 전문가와 위탁아동의 복지와 권리 보장을 위한 가정위탁 법률 매뉴얼 개정 및 아동복지법 개정안

먹으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월 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찬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수리하고 잠금장치가 달린 튼튼한 철문도 새로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법률적 기반을

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 삼 남매가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키워가는 이 집이

견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위탁부모와 위탁아동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09


국내사업

권리옹호 1

ⓒ김흥구/Save the Children

2

ⓒ정익환/Save the Children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국내외 사안들에 신속하고 주도적으로

Hi5 캠페인 – 제4회 국제 어린이마라톤 개최 1

대응해 정책 개선, 인식 변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한 해 60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심각성을

있습니다. 잇따른 아동학대 사망사건으로 드러난 국내 아동보호

일깨우고, 세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다섯 살 생일을 맞도록 함께

체계의 허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달리며 노력하자는 의미로 ‘제4회 국제 어린이마라톤’을 10월 9일

또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아동과 부모

나아가도록 다양한 연구와 정책・인식 개선 활동을 벌였습니다.

3100여 명이 참가해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고 ‘말라리아 모기 풍선 잡기’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5세 미만 아동의 사망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조기관의 아동보호정책 도입 촉구 활동

참여: 아동과 성인 3100여 명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오히려 아동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알리고 한국의 무상원조사업에

시리아 내전 중단 촉구 캠페인 2

아동보호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3월 15일 시리아 내전 발발 3년을 맞아 대규모 난민 발생과 아동을

호주 관계자를 초청해 아동 대상 성착취 등 심각한 인권 침해 사건을

포함한 민간인 사상, 잔혹한 폭력 등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겪은 뒤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반에 강력한 아동보호정책을 도입한

있는 시리아의 상황을 알리고 전쟁 중단을 위해 전 세계 정상이 나설

호주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아동을 중심에 놓고 활동하는 국제

것을 촉구하는 ‘촛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3년에 이어 두

NGO들과 연대해, 공적개발원조(ODA) 무상원조 대표 집행 기관인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시리아 난민촌이 있는 요르단을 포함해 영국,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아동보호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제안문을

독일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릴레이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전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KOICA로부터 “원조시행체계에 아동보호정책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약 30여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정책 도입을 위한

명이 서울시청 광장, 대한문, 광화문 등에서 진행했습니다.

KOICA-NGO 실무자 그룹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폭력으로부터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 예산 국가사무 환수 촉구 활동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 개선 활동

2013년 10월 발생한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미디어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을 부정적이고 나약한 이미지, 수동적인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와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국내

시혜 대상으로 묘사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따른 아동의 권리

아동보호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침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미디어가 아프리카

이 위원회의 사무국을 맡아 아동학대사건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인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제도적 허점, 개선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김춘식 교수 팀에 의뢰해 ‘한국 미디어의 아프리카 재현방식과

전달했습니다. 또 아동보호 체계의 근본적 개혁 방안의 하나로

수용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열어

아동학대 예방 예산의 국가사무 환수와 예산 확대를 촉구하며

국제개발협력에서 미디어의 역할, 미디어를 포함한 국제개발협력의

공동서명, 긴급토론회, 정부와 정치권 대상 로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다양한 주체들이 빈곤과 빈곤 속 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성찰하고

이 결과 2015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국가사무로 환수되었고 관련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등과 함께

예산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83억원 증액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언론이 개발도상국 아동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담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NGO

미국 입양아동 사망사건 대응

실무자들에게 가이드라인 활용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미국 입양 5개월 만에 양부의 학대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아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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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입양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소홀을 지적하고 정부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아동권리 증진에 참여할 기회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 관련 단체와 연대해 활동을 벌인 결과 사망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 ‘영세이버’ 5기 95명을 선발하고

아동의 입양 알선업무를 담당한 기관에 대한 복지부 특별 감사가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서울・경기, 전북, 부산 지역의 대학생과

이루어졌으며 정기적인 입양기관 점검 체계 구축 등 복지부의 입양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이들 ‘영세이버’는 1년간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

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체계 강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근절 캠페인’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동반자살 용어사용 근절을 위한 미디어 대응

참여: 영세이버 5기 95명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이 ‘동반자살’로 보도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동반자살’이라는 표현은 자녀가 부모의

단원고-자타리 사진 프로젝트

소유물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퍼뜨려 아동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을 포함한 단원고 학생과 요르단 자타리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관련 기사가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 수업과

보도될 때마다 해당 언론사에 표현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이 결과

사진 교류 활동을 진행해 내전과 사고 이후 물리적・심리적 고립감을

‘동반자살’대신 ‘자녀 살해 후 자살’과 같은 표현 사용이 늘었으며 다수

느끼는 피해 아동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한 또래 친구들과

언론에서 반성적 성찰 기사를 내는 등 언론의 자성도 이끌어냈습니다.

소통하며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왔습니다. 단원고 2, 3학년 15명과 시리아 난민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이 활동은

6.4 지방선거 대응: 아동이슈 공약화 촉구 활동

곽윤섭 한겨레신문 사진 기자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 교육감 후보 등 아동의 삶에

아그네스 몬타나리가 각각 한국과 요르단에서 사진 수업을 맡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 당사자에게 농어촌 아동의 통학

진행했습니다.

환경 개선 필요성을 알리고 관련 공약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여: 단원고 학생 15명, 시리아 난민 청소년 15명

2013년 ‘농어촌 통학환경 개선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전남 나주 등 통학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에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로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결과 전라북도에서 2014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예산 12억 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례

아프리카 바로 보기, 편견 걷어내기 –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 개선 활동 “검은색은 까매서 나빠 보여요.”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 원시시대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내전, 소년병, 부정부패 등의 이미지가 강해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한국 미디어의 아프리카 재현방식과

아동 삶의 질 연구: ‘한국 아동의 삶의 질에 관한 종합지수 연구’

수용자 인식 조사’ 초점 집단 인터뷰 참여자들이

아동이 느끼는 삶의 질을 다각도로 측정하고 수치화하기 위해 서울대

내놓은 이들 답변은 우리 사회가 아프리카를 어떤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동 삶의 질 종합지수’를

모습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바탕으로 2년 연속 국내 아동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조사 보고서는

2014년에는 아동 대상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해 지역사회 안에서

획일화된 미디어 콘텐츠를 꼽았습니다. 아프리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우리

느끼는 안전감과 행복도의 관계를 파악하는 등 아동의 삶을 더욱

사회에서 모금 광고와 다큐멘터리, 뉴스 등 거의 모든 미디어가 내전과 기근 등

면밀히 들여다보았습니다. 6월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아동의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국내・국제 비교 연구를

아프리카의 부정적인 상황 전달에만 치우치고 아프리카인을 대부분 나약하고 피동적인 존재로 묘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처럼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아프리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개발도상국 아동과

통해 한국 아동의 삶의 질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아동의 더 나은

관련된 보도를 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담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삶을 위한 옹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가이드라인’을 타 단체들과 함께 펴내고 이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참여: 아동 7337명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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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해외사업 2014년 한 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아동의 건강한 삶, 교육받을 터전,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권리를 위해 일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와 시리아 내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 등 아동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대규모 인도적 위기의 현장에서 보건, 생계지원, 교육, 보호 등 즉각적인 지원을 시행한 것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Louis Leeson/ Save the Children

12


인사말

30

개국

전 세계 30개국에서 보건과 교육, 아동보호, 인도적지원 활동을 펼쳐 660만 명 이상의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원했습니다.

35

%

2012년부터 진행한 방글라데시 실헤트 지역 임산부와 신생아 보건사업을 통해 집이 아닌 보건소 등 시설에서 출산하는 비율이 2012년 15%에서 2014년 35%로 증가했습니다.

40,119

빈곤, 가사노동, 사회적 악습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여자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학교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4개 국가에서 아동 4만 119명이 교육의 권리를 되찾았습니다.

629,599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결연사업을 통해 아동 62만 9599명을 지원했습니다.

5,557

네팔 벽돌공장에서 아동 보호 활동을 벌여 아동 5557명이 교육과 휴식의 권리를 되찾도록 지원했습니다.

5,259,039

자연재해와 무력분쟁, 내전, 전염병 확산과 같은 인도적위기 현장에서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 등 525만 9039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정상적인 삶의로의 복귀를 도왔습니다.

3,093,391

ⓒAubrey Wade / Save the Children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말리 등 서아프리카 4개 국에서 에볼라 확산 방지, 지역사회의 예방・대응력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에볼라의 위협에 놓인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9만 3391명을 지원했습니다.

13


해외사업

보건 전 세계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태어나 성장할 권리를 누리도록 산모와 신생아, 영유아를 중심으로 보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빈곤, 사회계층, 지리적인 여건 탓에 생존권과 발달권을 위협받는 이들이 없도록 가장 가난한 가정, 가장 소외된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방글라데시 실헤트 주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개선 사업 1

군과 보건소 단위 의사에게 아동질병통합관리 교육을 시행했으며

방글라데시 북동부 실헤트 주의 아즈미리간, 바니아청, 나비간,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 200명에게 산전·산후 관리

자인타푸르 지역에서 산모와 영유아 사망을 막기 위한 활동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 타슈켄트 아동병원에 심장병 수술용 산소

벌였습니다. 국경지대의 넓은 늪지대에 있는 실헤트 주는 경제적 기반이

공급기를 지원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동 49명이 무사히

약하고 일년 중 절반에 이르는 우기 때마다 홍수와 범람으로 길이 끊겨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주민들은 자주 고립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방글라데시의

지원: 꾸이치르칙 아쿠르간 지역 영유아 2만 4406명, 가임 여성 4만 5562명,

다른 지역보다 빈곤율과 영유아 사망률, 산모 사망률 등 보건지표가

의료인력 258명, 선천성 심장병 아동 49명

심각한 실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2년부터 이 지역에서 전문조산사와 준의료활동요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 인력을 채용·양성해

라오스 응오이, 비엥캄 지역의 기초보건서비스 개선 사업 2,3,4

마을 출장 진료,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 산모 교육, 산모와 신생아

주민의 대다수가 소수민족인데다 산간 오지마을이라는 지리적

응급후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인력이 마을 보건소에

여건 탓에 보건서비스에서 소외된 응오이, 비엥캄 지역에 보건소와

상주하도록 숙소를 짓고, 의료 인력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지원해

모자보건센터를 짓고 필요한 장비와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였습니다. 특히 지역 여성을 전문조산사와

기초보건체계를 세웠습니다. 주민들에게 입원과 출산, 건강검진,

보건인력으로 양성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에도

예방접종, 가족계획 상담 등을 제공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조산사

이바지했습니다. 또 보건소를 개보수하고 의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등 보건인력이 훈련을 받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구급 보트와 구급차 등 응급 이동 수단을 갖춰 신생아와 산모를 포함해

산간마을에서도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진료소를

주민이 제때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시작

운영하고 소수민족 언어를 사용하는 조산사와 의료진을 양성해

연도인 2012년과 비교해 보건소 등 시설에서 분만하는 비율이 15%에서

보건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힘썼습니다.

35%, 출산 시 전문 조산사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31%에서 48%로

지원: 지역주민 6만 150명

높아졌습니다. 지원: 신생아 3만 5673명, 산모 4만 8714명

말리 급성 영양실조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통합 프로젝트 반복되는 가뭄과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말리 시카소 지방 요로쏘

우즈베키스탄 보건 사업

지역에서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의 영양실조와 사망률을 낮추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가 보건분야 전략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생아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 단위의 영양실조 예방, 진단, 치료

사망률 감소, 모자 보건 증진 활동의 하나로 2011년부터 타슈켄트

체계를 강화해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영유아와 산모가 신속히

주 꾸이치르칙, 아쿠르간 지역에서 의료인력 교육, 산모 교육 등을

보건소나 영양실조 집중치료센터에 이송될 수 있도록 했으며 보건소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영양 농축가루, 식물성 기름, 의약품 등을 갖춰 적절한 치료가

14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로 영양식을 조리하는 방법과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와 이의 섭취 방법을 교육해 주민이 직접 영양실조 문제를 극복해 나가도록 도왔습니다. 지원: 영유아 9101명, 임산부 392명, 보건인력 35명, 주민 10만 3658명

2 3

4

잠비아 카필라미콰 모자보건동 및 회복실 건축 사업 루프완야마 지역 카필라미콰 지역 보건소에 모자보건동과 회복실, 화장실을 짓고 필수 의료기자재를 지원했습니다. 또 산모들이 훈련된 보건요원으로부터 산전·산후 관리를 받고 건강하게 자녀를 출산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원: 영유아 701명, 임산부 189명, 보건인력 21명

니제르 진더 지역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개선 사업

지원: 타지키스탄 수그드 지역에 모자 10만 개 전달

심각한 빈곤과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니제르 진더 지역에서 영유아와

에티오피아 동쇼와, 구메데, 시다마, 구라기 지역에 모자 10만 개 전달

임산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주요 질병의

잠비아 루프완야마, 칼로모, 룬다지, 님바, 초마, 치파타 지역에 모자 5만 개, 담요

진단, 응급치료 방법을 교육하고 전통 조산사에게 임신·분만 시

200장 전달

위험 증후 진단법을 교육했습니다. 홍역, 소아마비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이동 예방접종을 시행해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한편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기초 영양학, 병리학 등을 교육하고 핵심 보건메시지가 담긴 그림 자료를 제공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증진 활동을 벌이도록 했습니다. 지원: 영유아 2만 811명, 임산부 1814명

사례

‘보건소의 자랑이자 가족의 기쁨’ 시파사 보건소의 700번째 아기 – 방글라데시 실헤트 주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개선 사업 지난 3월 세이브더칠드런이 방글라데시 실헤트 주 시파사 지역에 세운

니제르 최빈・빈곤 가정의 생계 회복력 강화 및 영양실조 예방을 위한

보건소에서 보건소 설립 2년

가축 지원

5개월 만에 700번째 아기가

테사와 지역에서 빈곤·최빈곤 가정이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생계를

태어났다는 경사스러운

꾸려가도록 염소를 지원했습니다. 905개 가정에 가구당 염소 2마리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엄마 소헤다(20) 씨가 분만실로

총 1810마리의 염소와 염소의 먹이로 쓰일 모링가 모종을 배분하고

들어간 지 25분 만에 태어난 2.5kg의 이 건강한 여자아기는 보건소의 자랑이자

가축 사육 기술을 교육한 결과, 영양이 풍부한 염소 젖을 자녀에게

소헤다 씨 가족의 커다란 기쁨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먹여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새끼 염소를 팔아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게

있었던 데는 엄마의 정성뿐 아니라 마을 자원봉사자, 보건소 직원들의 아낌없는

됐습니다. 또 2013년 염소를 배분받은 1600개 가정에서 이들 염소를

노력도 커다란 몫을 했습니다. 마을 주민의 보건인식 증진을 위해 설립된

번식시켜 낳은 새끼 염소를 이웃에 전달해, 추가로 1600개 가정이 염소

2마리씩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을활동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소헤다 씨는 출산 전 그룹의 정기 회의에 참석해 모유 수유법, 산전 관리법 등을 익혔고 보건소와 지역 보건분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총 5차례의 산전 관리도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 아기를

지원: 905가구 6335명(1차 지원), 1600가구 1만 1200명(2차 지원)

낳은 것도 소헤다 씨의 결정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 시골 마을에서는 아직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모자배분 사업

소헤다 씨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기를 낳기로 한 것입니다.

집에서 아기를 낳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건소 준의료요원의 설득 끝에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모자를 타지키스탄, 에티오피아, 잠비아에 전달했습니다.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주위의 도움으로 첫 딸을 건강하게 출산한 소헤다 씨는 둘째도 꼭 보건소에서 출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료보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헤트 주는 전문 조산사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출산 탓에 산모와 아기의 사망률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분만법을 교육하고 조산사 키트를 배분하는 등

높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건소를 짓고 전문 조산사를 양성하며 산모에게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습니다.

모자보건 교육을 시행해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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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교육 1

교육은 아동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성별이나 빈곤, 사회적 악습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동 없이, 모든 아동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당당히 미래를 그려나가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2

지원하고 있습니다.

3

희망학교[스쿨미] 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자료를 사용해 학부모에게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 영양·위생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국가에서 오랜 내전과 무력분쟁으로 붕괴한 교육 체계를 재건하고

저소득 가정과 소수민족 출신 아동, 장애아 등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빈곤, 가사노동, 조혼, 사회적 악습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않도록 이들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센터 등록을 권유했으며 새로

여아를 포함해 아동 4만 119명이 교육의 권리를 되찾도록 지원했습니다.

입학한 아동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복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화장실, 급수시설, 놀이터 등 아동 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지원: 150개 영유아센터 3~4세 아동 1만 2000명

안전하고 깨끗한 유치원과 학교를 짓고 기존 시설을 보수했습니다.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중심 교수법과 아동인권을 교육해 아동의

네팔 읽기 및 독해능력 향상 지원 사업 3

권리가 실현되고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했습니다. 특히

바그룽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의 읽기 및 독해능력 향상을

여성 교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 여자 아동의 상담자이자 본보기가

위해 마을 단위로 매주 토요일 읽기,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되도록 했습니다. 지역 중심의 아동폭력 감시 네트워크 구축,

진행하는 읽기캠프를 운영하고 도서와 학습 교구 등을 지원했습니다.

학교관리위원회 대상 아동보호권과 아동참여권 훈련, 어머니회

또 교사에게 교수법을 교육해 역량을 키우도록 돕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개설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을 보호하고 여자 아동의

학부모 등 지역사회 관계자에게 아동의 읽기 능력 향상과 독서의

배움을 지지하도록 다양한 옹호 활동도 함께 펼쳤습니다. 한편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교실에 학급문고용 도서 선반을 설치하고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는 에볼라 확산과 이에 따른 아동과

다양한 교육 관련 시각 자료를 배치하는 등 학교가 더욱 아동 친화적인

주민의 안전을 우려해 지난 8월 희망학교 사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곳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들 국가에서 질병 예방과 의료 지원 등 인도적지원

지원: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3413명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교육, 생계 등에서의 2차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사태가 안정을 찾으면

네팔 반케・루쿰 지역 초등학교 지원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의 희망학교 사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네팔 중서부 반케 지역에서 자나바와나 학교와 자나차하나 학교 등 2개

지원: 코트디부아르 아동 6485명, 라이베리아 아동 1만 69명, 시에라리온 아동

초등학교에 교실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개보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2만 명, 우간다 아동 3565명

유치원을 포함해 교실 8칸이 새로 들어섰으며 자나바와나 학교에서

196명, 자나차하나 학교에서 125명 등 모두 321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네팔 바그룽 및 롤파 지역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

학습하도록 기존 교실을 보수하고 담장과 교문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영유아 교육 기반이 취약한 바그룽과 롤파 지역에서 25개

교실 기자재와 놀이 도구를 지원해 아동이 발달 수준에 맞는 적절한

영유아발달센터를 신축하고 54개 센터를 유지·보수했습니다. 질 높은

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사 대상 교육·훈련을 진행했으며 네팔 교육부와

루쿰 지역 자나체타나 학교에서도 도서관과 유치원을 포함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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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칸을 새로 짓고 책걸상과 도서 등 교육 기자재를 갖춰 더 많은 아동이

타지키스탄 고려인학교 기숙사 지원사업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했습니다. 화장실과 수도시설도 새로 설치해

소수민족인 고려인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쿠르간 튜브 시에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위치한 학교에 아동 4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했습니다.

지원: 반케 지역 자나바와나 학교 아동 196명, 자나차하나 학교 아동 125명

기숙사 건축과 실내 장식 등 사업 전반에 아동과 학부모가 적극

루쿰 지역 자나체타나 학교 아동 152명

참여해 이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또 고려인 아동을 위한 한국어 강좌를 지원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시간도

방글라데시 다울랏디아 홍등가 지역 소외아동 교육 지원사업

가졌습니다.

다울랏디아 지역에서 홍등가 거주 아동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해

지원: 아동 40명

사회적인 차별과 빈곤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없었던 홍등가 거주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에

키르기스탄 영유아발달 교육 지원사업

다니기 어려운 아동에게는 비정규 교육을 지원해 배움을 이어나가도록

낮은 등록률, 시설 노후화, 우수한 교사 부족 등 취약한 영유아 교육

했습니다. 또 교사 역량 강화 활동과 긍정적인 훈육법 등을 교육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 비슈케크와 오쉬 주에서 아동 친화적인

부모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아동 친화적인

교육, 아동 중심의 놀이활동 등을 담은 교사 매뉴얼을 개발해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왔습니다.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영유아발달센터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 홍등가 지역 아동 580명, 성인 300명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원: 아동 9979명을 포함한 1만 8000명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취약계층 아동의 다언어교육기반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1

라오스 중등교육 지원사업

콕스바자와 랑가마티 지역에서 소수민족 아동에게 유아 교육을

라오스 정부가 빈곤지역으로 분류한 사야부리, 루앙프라방,

시행해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 소수민족 아동이 교육권과 발달권을

볼리캄자이 주에서 빈곤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아동이 없도록 장학금

보장받고 방글라데시 공용어와 모국어를 함께 배워 정규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사전 조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소외된

입학 시 어려움이 없도록 도왔습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에게 지원이 돌아가도록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중퇴율이 높은

영유아발달센터를 개·보수하고 교사 재교육을 시행했습니다.

10개 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으며 사회적 차별로 교육의 기회가

지원: 아동 955명, 성인 1447명

제한된 여아를 중점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재학률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를 신축하는 등 학습 환경과 생활 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아체뜽아 지역의 학교보건위생 개선사업2

2013년 7월 발생한 아체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아체뜽아 지역 17개 초등학교에서 식수시설과 세면대,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개·보수했으며 올바른 위생습관을 갖도록 위생교육을 시행하고 칫솔, 치약, 비누 등이 포함된 위생 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지방정부와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옹호 활동을 벌여 보건위생 교육을 정규 교과 과정에 통합시키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교사 연수, 전문 위생교육 담당자 양성 등을 진행해 아동과 지역주민이 올바른 보건위생 습관을 갖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지원: 초등학생 2250명, 교사 150명, 지역주민 4500명

에티오피아 유목민 아동을 위한 낙타도서관 사업4 열악한 교육 기반, 잦은 이주로 공교육에서 소외된, 소말리 주 유목민 4

가정 아동을 위해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읽을거리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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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사례

책을 싣고 마을을 찾아다니는 낙타도서관을 운영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유목민 아동이 읽기 능력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비파네 가족이 되찾은 행복 - 네팔 바그룽 및 롤파 지역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

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래와 함께 책을 읽고 읽기 능력도 키우는

네팔 바그룽 지역에 사는

리딩센터와 독서친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구전으로 전해

비파나(3)의 아버지는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이야기책을 개발·배포해 아동이

어머니가 딸만 둘을 낳았다는 이유로 가족을

독서에 흥미를 갖고 고유의 문화도 지켜가도록 했습니다. 지역

버렸습니다. 홀로 남은

방송국에 소개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이 사업이 지역 전체로

어머니는 돼지를 임대

확산하도록 운영 매뉴얼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지역교육 당국에

사육해 번 돈으로 비파나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자매를 키우고 있지만, 돼지 주인에게 수익의 절반이나

지원: 아동 2만 958명, 교육관계자 439명, 지역주민 279명

돌려줘야 하는 가난한 형편에 두 딸을 잘 돌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게만

우간다 영유아 발달교육지원 프로젝트

아버지가 없는 이유를 늘 궁금해하는 비파나는 영유아발달센터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해, 혼자 앉아있거나 울다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우간다 중부 루웨로, 나카세케, 나카송골라 지역에서

꾸준한 관심 덕분에 비파나에게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유아발달센터 교사

영유아발달센터를 짓고 읽기 자료, 쓰기 책 등 교재를 지원했습니다.

퍼스파마야 씨는 “비파나가 영유아발달센터에 흥미를 붙인 뒤부터는 친구도

영유아의 고른 신체·언어·인지능력 발달을 위해 장난감과 놀이 교구를

많이 생기고 학습 속도도 빨라졌어요. 휴일에도 저와 마주치면 센터에 가면

지원했으며 보건 캠페인을 지원해 올바른 보건위생 습관을 키우도록

안 되냐고 묻기도 한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파나의 어머니도 딸의

했습니다. 또 보육교사에게 아동 체벌이 갖는 위험성을 교육함으로써

변화된 모습을 들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센터에 보내는 것이

아동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도록 했습니다. 지원: 아동 2250명

힘들었어요. 일을 나가야 할 때는 아이가 울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제는 행복해해요. 센터에서 배운 것을 저와 언니에게 말해주고 친구들 이야기도 종종 하지요. 이것이 행복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해외결연사업 사례

영유아 시기부터 청소년 시기까지 아동이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지원을 받도록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리, 에티오피아, 잠비아에서 결연사업을 통해 아동 62만 9599명을 지원했습니다.

더 많은 아동이 꿈을 키우도록 - 말리 해외결연사업 12살 소녀 바포는 말리 시카소 지역의 작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영유아발달센터를 짓고 부모 교육을 시행해 영유아기 발달을 도왔으며 독해, 산수 능력 향상 등 기초 교육을

집에서 부모님, 형제자매,

지원했습니다. 교사를 대상으로 건강과 위생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고

사촌과 대가족을 이뤄

건강검진, 구충제를 지원하는 등 아동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

성장하도록 했습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혼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것을 좋아하고 역사를

가족계획을 지원했으며 직업교육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장 좋아하는 바포는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년

지원: 말리 시카소, 요로쏘 지역 아동 9만 9725명 및 지역주민 23만 548명 에티오피아 웨스트쇼와 지역 아동 21만 8610명 및 지역주민 3만 4158명

전 결연사업을 시작한 이 마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아동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바포는 작년에 학교를 그만둬야 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마을 어른

방글라데시 메헤푸르 지역 아동 22만 8428명 및 지역주민 10만 887명

대다수의 생각이 그렇듯, 생계를 잇기도 빠듯한 살림에 학교를 다니는 건

네팔 시라하, 카필바스투, 부탄 지역 아동 4만 9747명 및 지역주민 3491명

사치라고 생각한 아버지가 바포의 학업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잠비아 루프완야마 지역 아동 1만 6562명 및 지역주민 948명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이 아버지를 꾸준히 설득한 덕분에 바포는 학업을

인도네시아 누사텐가라 티모르 주 숨바섬 아동 1만 6527명 및 지역주민 664명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편지로 후원자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장래

(결연사업 지원 아동 중 후원자와의 서신 교류 등 정서적 교류에는 아동 5만

4668명이 참여했습니다.)

희망을 묻는 말에 항상 진지한 얼굴로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바포.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바포와 같이 교육을 통해 꿈을 이뤄가도록 지역사회 대상의 인식 개선 활동과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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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홍등가 거주 아동을 24시간 보호하는 세이프스페이스도 운영해 폭력, 방임,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성노동에 종사하는 어머니와 성인 남성, 지역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보호 워크숍을 실시해 홍등가로 아동이 납치되거나 인신매매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에 아동을 보호하는 환경이 구축되도록 했습니다. 지원: 세이프홈 – 여아 41명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가로막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방임,

세이프스페이스 – 홍등가 거주 아동 2000명을 포함한 주민 1만 1060명

착취, 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동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을 보호하는

방글라데시 일하는 아동 지원 사업

법적・사회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다카와 쿨나, 치타공, 쿠리그람 지역에서 일하는 아동이 교육을 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정규 교육기관에 진학하고 여가 활동을 보장받도록 ‘여가 및 학습 센터’ 19곳을 운영했습니다. 고용주, 지역사회, 정부 관계자와 가족이 아동착취 예방 의무를 다하도록 활동한 결과 아동을 고용하고 있는

네팔 벽돌공장 아동보호 지원 사업

고용주들로 구성된 협회에서 아동보호강령을 채택했으며 19개의

벽돌공장에서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아동보호위원회가 설립됐습니다.

벌여 수도 카트만두 인근의 박타푸르와 랄리푸르 등 벽돌공장 밀집

지원: 노동 아동 1만 5000명, 지역정부 관계자 30명 등 전체 5만 160명

지역에서 정부 관계자와 공장주, 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노동 근절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6개 공장에서 아동노동 금지를

니제르 니아메 아동 보호 사업

골자로 하는 법령 준수를 약속했고 각 공장에 아동노동 감시 단체가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보호 시설인 SEJUP 3곳에서 문자

설립됐습니다. 부모가 일하는 동안 방치되는 아동과 당장 일을 그만둘

교육과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운동 장비, 구급의약품 등을

수 없는 아동 278명이 보호받고 교육과 휴식의 권리를 누리도록 공장

지원했습니다. 아동 사례 관리를 강화했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아동

내 탁아소와 영유아센터를 설치·운영했습니다. 또 아동 91명을 노동

폭력, 착취, 학대의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현장에서 구출해 가정으로 돌려보냈고 이들에게 교육과 심리 상담을

지원: 아동 815명, 부모 등 성인 1800명

지원했습니다. 지원: 아동 노동자 5557명 포함 총 2만 7695명

네팔 아동보호・생계지원・교육 통합지원 사업

사례

“얼른 돈을 벌어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할 거예요.” - 방글라데시 세이프홈 지원 사업

아동노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도시 이주와 아동노동

아샤(17)의 어머니는 남편이

비율이 높은 롤파 지역 7개 마을에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교육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지난 15년간

아동보호 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농업 교육, 환금성 작물 재배 지원,

생계를 위해 다울랏디아의 홍등가에서

소규모 창업 교육 등을 시행해 가계 소득 증진을 지원했으며 이렇게

성노동자로 일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창출된 가계 소득이 자녀의 교육에 쓰이도록 했습니다. 지원: 아동 9287명, 성인 7500명

홍등가에서 거주했던 아샤도 학대와 성폭행, 성노동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생활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11살이 되던 해부터 아샤는

방글라데시 세이프홈・세이프스페이스 지원 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기숙보호

다울랏디아의 홍등가 지역에서 빈곤과 성폭행, 성노동의 위협에 놓인

시설인 세이프홈에서 생활할 수 있게

아동을 보호했습니다. 기숙보호 시설인 세이프홈에서 41명의 여아에게

되었고, 중학교를 무사히 마친 후

의식주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직업훈련, 경제적 자립을 위한 보조금

직업교육을 받고 재봉 공장에 취직해 혼자 힘으로 원하는 삶을 꾸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지급 등을 시행했으며 부모교육과 지역주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을

있는 아샤는 빨리 돈을 모으고 집을 사, 홍등가를 떠나 의류공장에서 일하고

벌였습니다.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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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인도적지원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무력분쟁과 내전, 전염병 확산 등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아동의 삶은 가장 먼저, 가장 큰 위협에 놓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이 최우선으로 보호받고 생계와 교육, 보건, 심리정서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세계 각지의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1

2013년 12월 기니에서 시작해 말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난민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간 에볼라 바이러스로 2014년

요르단 내 일하는 시리아 난민 아동 교육 및 보호 자타리 난민촌과 마하타 지역에 있는 ‘일하는 아동 교육 및 보호센터’를 통해 난민 아동이 이발, 재단, 휴대폰 수리 등 기술 교육을 받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또 내전과 피난, 노동 과정에서 학대와 착취를 겪은 아동에게 오락 활동 등 사회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아동 380명, 성인 360명

12월 말 기준으로 2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79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들 지역 아동과 주민이 에볼라로 파괴된 삶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의료, 교육, 아동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리・기니 에볼라가 처음 발병한 기니와 인접국 말리에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에볼라 예방 훈련, 지역 보건부의 에볼라 감시・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또 에볼라로 가족을 잃은 아동과 가정에 사회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아동 1만 6000명 포함 주민 2만 2710명 시에라리온 에볼라 발병 지역의 보건당국 소속 공무원들에게 에볼라 예방법, 감염 징후, 질병 발병 시 대응 방안 등을 교육했습니다. 지원: 주민 283만 681명 라이베리아 아동을 포함한 주민에게 에볼라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식과 태도, 생활습관을 교육・훈련했습니다. 라이베리아 보건당국의 에볼라 대응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아동과 지역주민에게 의료 지원과 사회심리치료를 지원 했습니다. 지원: 아동 8만 5000명, 성인 10만 5000명 서아프리카 지역 통합적 대응 활동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서아프리카 지역 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해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에서 통합 대응 활동을 벌였습니다. 3개국에서 공통된 에볼라 퇴치 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국가별로 보건부 역량 강화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또 라이베리아 봉 지역에 에볼라 사례관리센터를 세우고 환자 1만 명을 치료했으며 부모 등 보호자가 사망한 아동을 위해 긴급 사회심리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지원: 주민 5만 명

이라크 내 난민 아동 교육 및 보호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 등에서 난민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아동친화공간에 장난감, 오락 도구를 지원했습니다. 도서를 지원하고 비정규 교육을 진행해 피난 생활 중에도 배움을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지원: 난민 아동 4400명, 성인 4100명 요르단 시리아 난민 청년 직업훈련 난민 가족의 생계 지원을 위해 시리아 난민 청년과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의 요르단 청년 등 200명에게 직업기술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지원: 시리아 난민 청년 및 요르단 청년 200명 레바논 주거지원사업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리아·팔레스타인 난민과 난민 수용지역에 거주하는 레바논 취약계층에게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거지 개·보수를 시행했습니다. 지원: 시리아, 팔레스타인 난민 및 레바논 주민 850명 현장 직원 물품지원 시리아 난민을 위한 인도적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 터키, 요르단, 레바논, 이집트의 세이브더칠드런 현장 직원 180명에게 휴대폰과 태블릿 PC를 지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원: 세이브더칠드런 현장 직원 180명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 지원 4

2013년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시리아 난민 지원 2,3

입은 레이테 섬 오르목 시에서 태풍으로 파손된 5개 보건시설을

2011년 3월 발생한 내전으로 대규모 난민 발생과 아동을 포함한

개보수하고 9개 보건시설에 필수 의약품을 제공했습니다. 또 허물어진

민간인 사상, 교육의 붕괴 등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시리아

아동보호센터와 학교를 다시 세웠고 교사 훈련을 통해 아동의

20


사회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보건・영양 - 주민 5만 8183명 교육 – 아동 1만 2250명, 교사 255명

필리핀 팜판가 조기복구 및 재난위험경감 사업 몬순으로 인한 홍수를 겪은 팜판가 지역 10개 학교에 수도 시설 확충

2

등 개보수를 지원하고 24개 학교에 확성기와 비상벨 등 재난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을 대피로를 확보하고 재난 대응팀과 마을 단위 재난위험경감 운영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지원: 조기복구 사업 – 아동과 교육부・지역정부 공무원 6743명 3

재난위험경감 사업 – 아동 2000명, 교육부 공무원과 교사, 지역사회 지도자 등

230명

4

니제르 디파 난민 지원 무력 분쟁을 피해 국경을 넘은 나이지리아 난민과 수용지역 주민에게

필리핀 라마순 태풍 피해지역 초동대응

모기장과 이불, 비누 등 기초 생활용품을 제공해 말라리아와 수인성

2014년 7월 필리핀에 닥친 태풍 라마순으로 피해를 본 톤도, 마닐라,

질병을 막고 위생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유니산 지역 아동과 그 가족에게 위생 키트와 주거지 수리용 플라스틱

지원: 4865가구

시트 등을 신속하게 배분하고 임시 배움터를 운영했습니다. 지원: 아동 4166명, 성인 6249명

아프가니스탄 홍수 피해 초동대응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긴급대응

보건소 등 기반시설을 재건하고 이재민 대피소에 임시화장실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 아동과 그 가족에게

설치했습니다. 재난으로 생계수단을 잃은 주민이 식량과 생활용품

가정용 위생 키트와 내의 등이 포함된 영아 키트, 아동의 심리적

등의 구매 자금을 마련하도록 대가성 현금지급 사업 등을

안정을 위한 오락활동 키트 등을 배분했습니다. 기반시설 붕괴로 식수

시행했습니다.

공급이 어려워진 곳에는 휴대용 물통과 식수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주민 3500명

홍수 피해가 컸던 발크 주와 조잔 주, 쿨룸 지역에서 도로, 학교,

지원: 주민 57만 2540명

스리랑카 홍수피해 초동대응 5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아동과 가족 지원

남부 칼루타라, 마타라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당한 아동과

무력 분쟁으로 피해가 컸던 키부 지역에서 보건소 1곳을 재건하고

가정에 모기장, 방수포, 학용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보건요원을 훈련해 아동과 가족이 보건서비스를 받도록 했으며 피해

지원: 아동 2500명, 1000가구

아동의 사회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아동 377명

스리랑카 재난위험경감 사업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잦은 동부 트린코말리 지역에서

남수단 난민 지원

교육부와 학교가 재난 대응력을 키우도록 통합적 교내 안전

유혈사태와 피난생활로 가족을 잃은 아동에게 가족 추적・재결합

가이드라인과 재난 대비 계획 수립을 지원했습니다. 또 학생과 교사,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

지역 공무원 등 5112명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받았고 임시

아동친화공간에서 그림 치료 등 사회심리치료를 시행해 아동의 심리적

대피소로 사용될 때를 대비해 학교 건물을 개・보수하고, 화재 관리

회복을 도왔습니다.

도구와 응급처치 키트 등을 갖췄습니다.

지원: 아동 1000명

지원: 주민 81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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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에티오피아 가뭄대응

중국 윈난성 지진대응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과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아파르, 소말리 지역에

2014년 8월 발생한 강진 피해 지역에서 아동과 그 가정에 담요와 방한

긴급 식수 트럭을 도입해 식수를 공급했으며 안전한 식수법 교육, 정수

의류 등 아동구호 키트를 배포했으며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해 아동의

처리 약품 배포를 통해 더러운 물로 말미암은 질병 감염을 막았습니다.

교육과 사회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주민 2만 8000명

지원: 아동 3만 8540명, 성인 5만 4645명

남수단 국내실향민 및 난민 지원

네팔 산사태 홍수 초동대응

국내실향민과 접경지역 난민에게 식량 바우처, 종자를 보급해 식량을

반케, 바르디아, 시라하 지역 등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를 본 네팔

지원했으며 임시 배움터와 유치원,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해 아동의

중서부 및 동부 17개 지역 아동과 그 가족에게 의류와 학용품 등

지속적인 교육과 심리적 안정을 도왔습니다.

아동용 키트, 이유식 등 긴급 구호물자를 배분했습니다. 학교를

지원: 국내 실향민 33만 3704명, 접경지역 난민 23만 2347명

재건하고 아동친화공간과 임시 배움터를 지어 재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아동이 사회심리치료를 받고 배움을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지원: 주민 122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난민지원 내전을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밤바리, 알린다오, 카가반도로, 방기 지역의 보건소와 병원, 실향민 임시 거주촌의

이라크 국내실향민 지원

이동진료소에 의약품과 의료기구를 지원했습니다.

무력분쟁을 겪고 있는 이라크에서 국내실향민 20만 명에게 식량과

지원: 국내실향민 51만 9000명

식수, 생활 물자를 긴급 배분해 아동과 그 가족의 생명을 지켰습니다. 지원: 실향민 20만 명

몽골 재난위험경감 사업 혹한, 지진 등 해마다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몽골에서 주요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재난 시 아동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도록 정부 관계자, 아동복지부・교육부 담당 공무원 등을 교육했습니다. 또 교사와 아동

사례

“재난 중에도 무사히 아이를 낳았어요.” -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 지원

대상 재난 대응 훈련도 시행했습니다.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지원: 아동 1만 15명, 공무원 120명, 학교・유치원 교사와 사회복지사 200명

강타한 지 갓 1년을 넘긴 지난 12월, 필리핀 레이테 주에 사는 임신

아프가니스탄 급변사태 대비 계획

9개월의 아멜리타(31) 씨는 또 다른

지속적인 정치・사회 불안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급변사태

강력 태풍 하구핏이 올라온다는 ⓒLorenz Franc Gabunada/ Save the Children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긴급구호 물품을 갖추고 주요 대응인력을 훈련했으며 물품 일부를 이재민에게 배분했습니다.

소식에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태풍이 필리핀에 본격적으로 상륙한 7일

아침 아멜리타 씨는 심한 진통을 느꼈고, 보건소나 병원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남편 레미 씨는 조산사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급히 집을 나섰습니다. 레미 씨는 “큰 칼 한자루를 들고 가면서 길가에 쓰러진 나뭇더미와 잔해를 헤치고 나아갔어요. 조산사 크리셀다 씨 집에 겨우 도착했는데 거센 바람을 뚫고 가느라 너무 무서웠죠.” 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아멜리타 씨는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전기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마을에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안 크리셀다 씨가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한 출산・신생아 키트를 챙겨둔 덕에 안전한 출산이 가능했습니다. 태풍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상자 안에 수술용 칼과 거즈 등 출산과 신생아 보호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출산・신생아 키트가 재난 상황에서도 아기와 산모의 생명을 지켜준 것입니다. 아빠의 이름을 따 레미 주니어라고 이름 붙인 아기를 안고 아멜리타 씨는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이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어 매우 기뻐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제공해 준 출산・신생아 키트 덕분에 재난 중에도 별 탈 없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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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북한 사업 북한 아동과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보건위생 환경을

함경남도 우물 설치 및 수질 개선 사업

개선하기 위해 함경남도에서 식수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강에 집수 시설을 설치하고 식수 파이프로 연결해 사업 지역 내

보건당국 등 정부 관계자, 현지 주민 등과 협력해 일함으로써 사업의

모두 60개의 우물을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 11만 2000명을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포함해 주민 40만 명에게 하루 6000만 리터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설치한 우물의 수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인성 질병 원인균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수인성 질병에 대한

함경남도 급수시설 및 위생 증진 사업

우려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우물 시추, 파이프 설치 등 실제 공사

보건소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 가정에서 안전하고

과정과 현장 관리 등에 북한 주민이 적극 참여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펌프와 배관, 밸브 등 급수장치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관련 시설을 유지・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지원했습니다. 특히 사업의 운영 방향 논의와 노동력 제공, 현장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장 점검을 시행해

관리 등 사업 전 과정에서 북한 보건당국 및 지역주민과 긴밀히

아동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지속해서 공급할

협력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또 만성 전력난에

예정입니다.

시달리는 북한의 여건을 고려해, 중력을 이용한 급수장치를

지원: 아동 11만 2000명 포함 주민 40만 명

지원함으로써 전력난 속에서도 원활한 식수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지역 내 677개 가정과 4개 교육기관, 1개 병원에서 2835명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지원: 주민 2835명

함경남도 식수시설 개선 사업 낙후한 식수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전 조사와 기술 점검을 통해 지역 상황에 걸맞게 식수 시설을 설계하고 물을 모아두는 식수 집수소 등을 설치했습니다. 2015년 12월 완료 예정인 이 사업을 통해 아동 4240명을 포함해 사업 대상 지역 주민 1만 6065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원: 아동 4240명 포함 주민 1만 60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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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은 길 지난 9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이 걸어온 길이 향하는 곳은 아동이 온전하게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입니다.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더디었던 그 길을 멈추지 않고 아동의 삶에 오래 변치 않을 변화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힘은,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마음으로 아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아동을 품어주신 후원자와 자원활동가, 캠페인 참여자 여러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동행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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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254

2014년 한 해 국내외 활동을 지지하고 후원해주신 29만여 명의 개인 후원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곁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197  명

지난 한 해 197명의 아기가 온라인에서 돌잔치를 하고 축하금을 기부하는 나눔첫돌잔치를 치렀습니다. 나눔첫돌잔치에 가족과 친지 1886명이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며 나눔을 선물했습니다.

101  명

스쿨미캠페인 1주년을 맞아 이화여자대학생 101명이 공책으로 대형 QR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QR 코드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전하는 여자 아동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1,810

마리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아프리카 니제르 빈곤 가정에 1810마리의 염소를 전달했습니다. 염소는 아동에게는 영양 높은 우유를 주고 가정에는 소득을 올려주는 귀한 자산입니다.

236,137  개

2014년 한 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통해 12만 5263명의 참여자가 아이들의 체온을 보호해줄 따뜻한 털모자 23만 6000여 개를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116

자발적인 모금 활동가의 모임인 ‘기빙클럽’ 116개 팀이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을 지원해주셨습니다.

78,475  통

해외결연후원을 통해 후원자와 결연아동이 7만 8000여 통의 편지로 서로에게 다가서고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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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만났던 나눔의 길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지만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세계 곳곳 아동의 이야기를 전하고, 나눔이라는 것이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캠페인과 모금 활동으로 여러분을 찾았습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참여자가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면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모자는 엄마 품의 온기와 함께 면역이 약한 신생아의 체온을 보호해서, 마치 인큐베이터와 같이 생명의 힘을 북돋아 줍니다.

2007년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2만 5263명이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신생아 모자 23만 6137개를 보내주셨습니다. GS SHOP과 함께하는 모자 뜨는 날 11월 29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GS SHOP 고객을 초대해 함께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80여 분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체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모자세이버의 찾아가는 모자뜨기 모자뜨기 캠페인 자원활동가 66명은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학교와 단체, 기업을 찾아가 모자뜨기 캠페인의 의미를 전하고 뜨개 강습을 펼쳤습니다. 이 밖에도 모자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모자와 사연 하나하나를 정리해준 자원활동가 591명의 손길을 통해 모자뜨기 캠페인이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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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캠페인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2012년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3846명의 정기후원자, 12개의 파트너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우간다 4개국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교육시설과 교사양성 및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스쿨미데이 6월 13일 스쿨미캠페인 주제와 연관성을 갖는 27개 기업의 담당자 49명을 초대해 NGO와 기업이 공익마케팅의 파트너로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보는 ‘코즈마케팅 아이디어 사례 100분 제안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의 초대형 QR코드 메시지

11월 26일 스쿨미캠페인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101명의 학생들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가로 15m 세로 10m의 학교 모양 QR코드를 만들었습니다. 실제 공책으로 만들어진 이

QR코드 영상에는 교육이 여자 아동의 삶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열쇠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스쿨미 기빙클럽 자발적 기부 클럽인 기빙클럽 85개 팀이 아프리카 여아교육 지원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모금 활동을 펼쳐 총 8984만 6754원을 모금했습니다. 기빙클럽 회원들은 간식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동네 서점과 함께 중고 책을 파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경림 씨 역시 기빙클럽을 열고,

12월 12일 연말 바자 경매로 마련한 기금을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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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가뭄이나 식량 가격 폭등,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 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가정에 염소를 지원해 아동의 영양 보충과 가족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특히 염소는 건조한 날씨에도 소량의 먹이만 먹고 살아남을 수 있어 사육이 비교적 쉽고 매일 신선한 염소 젖을 가정에 제공해 아동은 풍부한 미세영양소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시작한 이 캠페인에 2014년 한 해 1만 2672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아프리카 니제르 905가구에 염소 1810마리와 염소가 먹을 수 있는 모링가 모종 8770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2013년에 염소를 지원받은 가정이 새로 태어난 새끼 염소 3200마리를 이웃에게 전달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었습니다. 아프리카 빨간염소 키우기 게임 아프리카 생계 지원 현장을 스마트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게임 ‘아프리카 빨간염소 키우기’를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아프리카 지역 아동이 돼 지원받은 염소를 키우며, 염소 젖을 이용해 치즈와 버터를 만들어 팔고 염소를 번식시키며 가정의 자산이 불어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 기부 아동 만화가 김나경 작가와 함께 커플용 모바일 메신저 ‘비트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부 스티커 ‘기부의 시작: 아기염소 편’을 출시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전달하는 붉은 염소 종에서 따온 캐릭터로 만들어진 이 기부 스티커의 수익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사업을 후원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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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첫돌잔치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에서 돌잔치를 하고 축하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입니다. 아기의 첫돌에 값비싼 돌상 대신 생애 첫 기부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97명의 아기가 나눔에 참여했고 가족과 친지 1886명이 생일 축하금으로 국내외 아동의 보건과 영양, 교육 사업을 후원했습니다. 나눔첫돌잔치를 하는 열 가지 방법 나눔첫돌잔치에 참여했던 쌍둥이 이레아・레오와 백민후, 김우빈, 나현준・민건 형제, 김정원의 부모님께서 인터뷰에 참여해 나눔첫돌잔치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엄마꿈틀 장터

11월 11일 엄마 파워블로거 31명이 서울 장충동 디자인하우스 본사에서 열린 엄마꿈틀 장터에서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며 현장을 찾은 어머니들에게 나눔첫돌잔치를 소개하고 참여를 권했습니다.

무인 선물가게 모금 활동

교통카드 모금 활동

거리모금 캠페인 F2F 모금 활동

쇼핑과 여가 생활 등 일상 속에서 만나는 무인

서울 마포구와 송파구 일대 9곳의

선물 가게로 여러분께 다가섰습니다. 지난 12월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AK플라자 분당・평택・수원・구로점과 서울베이비키즈페어, 인천베이비&키즈페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무디킹 매장 바깥에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를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부산성모병원, 부산

깨끗한 물이나 항생제, 염소, 신발 등 개발도상국

선보였습니다. 한 번의 참여로 3000원을

프리미엄 아울렛, 대구파티마 병원, 대전 KAIST,

아동에게 필요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후원할 수 있는 이 광고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전주한옥마을문화장터, 익산

기부 기기를 설치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해 원하는

해외보건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선물을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손쉽게

세이브더칠드런의 비전과 활동을 전했습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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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사람들 아동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보호 속에서 건강하게, 아동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믿음이 목소리로,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었던 것은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주시는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빙클럽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을 후원하는 활동가 모임입니다. 지난 한 해 학생 동아리와 직장 동료, 예술활동 그룹 등으로 꾸려진 116개의 기빙클럽에서 빵과 쿠키를 굽고 인형과 액세서리, 그림엽서를 만들어 파는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쳐주셨습니다.

해외결연 자원활동가 후원자와 결연 아동이 주고받는 편지는, 후원이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서로를 배워가는 길이 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후원클럽

서신이 오갈 수 있도록 407명의 자원활동가가

기부를 통해 느낀 소중한 마음과 인연을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회원의 모임입니다. 지난

총 7만 8475통의 서신을 분류하고 번역하고

9월 위촉된 후원클럽 회원 800여 분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지인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을 소개하며 나눔의 물결을 확산시켜주고 계십니다. 한편 위촉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최선규 후원회장이 함께 해 후원클럽

고이 접어주었습니다. 10대 학생부터 현직

회원들이 나눔 확산에 동참하게 된 각양각색의 사연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자원활동가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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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가와 60대 퇴직자까지 다양한 배경의


후원회장과 홍보・캠페인 대사

최선규 후원회장 1999년부터 후원회장으로 활동해왔으며 2014년에도 GS SHOP 후원방송의 공동 진행을 맡아 모자뜨기캠페인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CBS 라디오 방송과 모금 광고를 통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아동의 목소리가 되어 주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클럽 발대식에 참석해 회원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전했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 2006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림 씨는 2년 전 방문한 네팔 안나푸르나학교에 도서 시설을 지원하고,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진행하는 네팔 학교 짓기 '꾸시꾸시 캠페인'의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수익금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할 예정이며, 2014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참여자들을 환영해주었습니다. 연말에는 ‘이리이리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국내빈곤가정 아동과 아프리카 여자 아동의 교육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의 따뜻한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쌓았습니다.

타블로・강혜정 홍보대사 타블로 씨는 2014 국제 어린이마라톤에 참석해 전 세계 아동의 건강한 다섯 살 생일을 위해 달린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의 아동을 위해 희망TV SBS 촬영에 참여했으며, 타블로 씨가 속한 그룹 에픽하이의 팬클럽에서도 연말 콘서트 당일 쌀화환 420kg을 기부했습니다.

김아중 스쿨미 캠페인대사 2013년 희망TV SBS를 통해 아프리카 교육 사업장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지난 2월 스쿨미 캠페인대사가 된 김아중 씨는 6월 스쿨미데이 행사에 참여해 라이베리아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 매거진과 CBS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서도 아프리카 여자 아동의 상황을 전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목소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윤소이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대사 2012년 아프리카 니제르의 식량 위기 현장을 함께 방문한 것을 계기로 지난 2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 대사를 맡은 윤소이 씨는 지난 한 해 한솔제지에서 임직원 대상 나눔강연을 펼치고 봄과 가을 두 차례 희망TV SBS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또 직접 그린 빨간염소 그림을 기증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김윤아・김형규 홍보대사 / 송선미 홍보대사 2009년부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과 5세 미만 영유아살리기 Hi5 캠페인에 힘을 더해주신 김윤아・김형규 홍보대사와 2011년부터 희망TV SB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세계 아동의 상황을 전해온 송선미 홍보대사도 아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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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기업과 단체 국내외 아동이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뜻한 마음과 귀한 재원을 나누어주신 여러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KDB산업은행 KDB나눔재단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에도

90명의 고등학생과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불가리 200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새겨진 Bzero1 반지와 펜던트 판매금액의 20%를

GS SHOP 2007년부터 GS SHOP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으며, GS SHOP을 통해 판매된 모자뜨기 키트 수입금을 모자 전달 국가의 보건사업에 후원하고 있습니다.

적립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385억 원을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회사

삼성전자사회봉사단

전국 250여 개 회원교의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임직원 기금으로 국내 빈곤가정 아동의

꾸시꾸시 캠페인을 통해 네팔 자나체타나

보건・영양사업과 에티오피아 모자보건사업을

2014년 삼성전자는 시리아 인도적지원 사업의 신속・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자사의

초등학교의 신축을 후원했습니다.

후원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180대를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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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교육사업에 후원했습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알리안츠생명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나눔펀드로 국내 위기가정

1995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아동을 후원해온 알리안츠는 후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과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내아동

설계사가 참여한 ‘Make a Donation’ 기금을 통해

심리지원사업으로 후원을 확대했습니다.

국내 빈곤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으로 후원을 확대했습니다.

신한생명보험(주)

옥시레킷벤키저

2013년부터 신한생명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양한국 만들기’와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2012년 시작한 ‘Healthier Kids, Happier Home’ 캠페인의 하나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아동이

하나금융

이중언어지원사업의 교구를 후원했습니다.

만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일을 막기 위해 2014년

이중언어와 문화교육, 심리정서 발달, 교재개발

2008년부터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6억 원을 해외보건 사업에

및 연구조사 등을 지원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후원했습니다.

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솔제지(주)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1%사랑나눔기금’으로 시에라리온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했고 현재 라이베리아의 페이예초등학교 신축 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2016년까지 국내 농어촌 아동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아체주 아체 아 지역 17개 학교의 식수 및 위생시설 개보수와 위생교육을 후원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지난 4월 22일부터 3주간 모바일게임 대회 ‘현대

롯데제과

벨로스터 게임대회 #GAME4GOOD’을 개최하고,

2013년부터 빼빼로 수익금의 일부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스위트홈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의 주행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에티오피아

2014년에는 스위트홈 2호로 경북 예천 금당실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지원했습니다.

낙타도서관사업에 후원했습니다.

썬그룹

이니스프리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썬그룹(태양.승일.세안산업)은 2014년 네팔

2011년부터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오너먼트 DIY 키트’의

반케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자나바와나

판매 금액 전액을 국내 빈곤가정 아동 지원사업에

초등학교 지원사업’을 후원했습니다.

후원했습니다.

재능을 나누어 주신 단체 및 기업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사단법인 선, 유진메트로컴

33


2014년 재정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를 비롯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윤리적이고 투명한 운영과

후원금

66.2%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증 가능하며 질적으로 높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5대 핵심가치인 책임, 포부, 협력, 창의, 정직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15.4% 전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13.4%

사업수입

수입

기타 잡수입

3.5% 1.5%

수입

구성비

후원금

45,294,865

66.2%

보조금

10,514,793

15.4%

2,414,732

3.5%

995,135

1.5%

9,182,640

13.4%

68,402,165

100%

사업수입 기타 잡수입 전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합계

34

금액(천 원)


* 2010년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정보 제공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각 단계별 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투명경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매년 내부 감사와 한영회계법인을 통한 외부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위: 천 원)

국내사업비

해외사업비

27.6%

44.0%

구분

국내사업

영역

보건

검사 및 외래비 지원/심리정서 치료 지원/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교육

이중언어지원/다문화인식개선 교육/아동권리교육/ 어린이집・ 청소년독서실・공부방 운영

5,678,329

8.3%

아동보호

돌봄필요아동 통합지원 사업 체인지더퓨처/농어촌아동권리 상황분석/아동결연후원/위기가 정지원/난민아동지원/지부・ 아동보호전문기관・가정위탁지 원센터・지역아동센터・종합사회 복지관 등 운영

12,179,572

17.8%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체계 개 선을 위한 옹호활동/ 5세미만 영유아살리기 캠페인과 국제개 발정책 개선 제안/ 아동권리침 해사건 대응 / 시민참여증진사 업(영세이버 운영)

618,893

0.9%

18,880,507

27.6%

3,863,274

5.6%

옹호

소계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11.5%

일반관리운영비

4.2%

해외사업

보건

모자보건/기초보건/영양개선지 원/식수시설 및 위생증진/염소 배분 및 생계지원

교육

취약계층 영유아 교육지원/기 초교육지원/중등교육 지원/분 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지원/식 자율 향상/해외결연

19,968,107

29.2%

아동보호

일하는 아동 지원/거리아동보 호/취약계층아동 보호

1,381,309

2.0%

필리핀 태풍피해 조기복구/시 리아 난민지원/서부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 긴급대응/몽 골・스리랑카・필리핀 재난위 험경감/지진, 홍수 및 가뭄대응 사업

4,882,478

7.1%

30,095,168

44.0%

인도적 지원

지출

금액(천 원)

구성비

국내사업비

18,880,507

27.6%

해외사업비

30,095,168

44.0%

후원개발관리비

8,659,324

12.7%

일반관리운영비

2,879,582

4.2%

7,887,584 68,402,165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합계

구성비

0.6%

아동권리

12.7%

금액

403,713

지출 후원개발관리비

내용

소계 후원개발관리

후원개발비, 후원관리비, 홍보비

8,659,324

12.7%

일반관리운영

인건비, 운영비, 업무추진비, IT개발유지비, 재 산조성비

2,879,582

4.2%

11.5%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금년도말 미지급 및 2015년도 사업 준비금

7,887,584

11.5%

100%

합계

68,402,165

100%

35


사업장 안내

사업장

전화

팩스

우편번호

주소

세이브더칠드런 법인

02-6900-4400

02-6900-4499

121-881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4

서울경기지부

02-2126-4091

02-2126-4044

121-140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0 옥산빌딩 5층

대전지부

042-826-0161~2

042-826-0163

305-335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76번안길 23 몽마르뜨빌딩 2층

전북지부

063-254-1177

063-254-3636

561-83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대구지부

053-625-1600

053-625-0102

701-866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부산지부

051-758-7731~2

051-758-7774

613-812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수서종합사회복지관

02-459-5504

02-451-9421

135-885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백양종합사회복지관

051-305-4286

051-305-3048

617-817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192번길 20-33

백양지역아동센터

070-4270-2425

051-305-3048

617-817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192번길 20-33

새움지역아동센터

063-241-1171

063-254-3636

561-83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입석지역아동센터

053-982-1601

053-625-0102

701-866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02-422-1391

02-3143-1392

121-856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로 46 401호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032-662-2580

032-612-6337

420-849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79 서호빌딩 405호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031-402-0442

031-402-0140

425-807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12 슈마프라자 203호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032-434-1391

032-439-1391

402-848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99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052-245-9382

052-245-1390

681-300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3길 21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02-796-1406

02-790-7266

121-873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19 원빌딩 2층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051-752-8810

613-812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노을어린이집

02-305-9880

02-305-9901

121-902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42길 12 월드컵아파트 805동 1층

민들레어린이집(서울)

02-3412-7979

02-3412-7977

135-885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양천신나는어린이집

02-2642-6963

02-2645-4248

158-887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남로 94

은화어린이집

02-391-3248

02-379-9052

120-8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7길 63-8

한별어린이집

02-569-8711

02-445-8711

135-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82길 23

민들레어린이집(부산)

051-305-3223

051-302-5020

617-817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192번길 20-33

안산신나는그룹홈 울산신나는아동쉼터

36


가장 좋은 것, 제일 좋은 친구와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친구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을 소개해주세요. ⓒ Suzanne Lee / 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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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해외결연후원

-

5만원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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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이체일

5일

생년월일 15일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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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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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전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의 사명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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