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을호
목차 2015 가을호 Vol.134
기획특집 03 아주 특별한 음식 이야기 식량위기, 배고픈 아이들 허기를 달래는 한 끼 기적을 일으키는 작은 음식들
세이브 더 상식 10 먹고 마시고 바르는 모링가 나무
비전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사명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신의 축복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하여
궁금했어요, 알려주세요 11 후원자 정보 수정과 뉴스레터 신청 후원자 정보 수정이 필요한 이유 뉴스레터로 받아보는 더 빠른 후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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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을 지키는 방법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아동안전보호정책 디렉터 미나카 칼야너라트네 씨 인터뷰
나누는 사람들 14 쪽잠 자며 웹툰 그리는 직장인 아빠의 마음 재능기부 작가 심재원 씨가 부모에게 보내는 위안과 격려 그리고 제안 “나눔은 나에게 ‘세상을 잇는 연결고리’다” 번역 봉사자 조예영 씨가 들려주는 나눔 이야기 ISSN | 2092-5824
세이브더칠드런 뉴스 16
발행일 | 2015년 9월 25일 발행처 | 세이브더칠드런 발행인 | 김미셸
커버스토리 에티오피아 돌로아도(Dollo Ado)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프에서 한 소녀가 죽을 먹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에티오피아에서 6개월부터 59개월 아동을
기획・편집 |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전화 | 02-6900-4400 팩스 | 02-6900-4499
위해 부드러운 유동식과 따뜻한 이유식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 www.sc.or.k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 디자인스튜디오 203 02-323-2569
© Jan Grarup / Save the Children
인쇄 | 팩컴코리아
기획특집
1921~1923년 러시아 기근 당시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 © Save the Children
아주 특별한 음식 이야기 “선생님, 조금만 더 주세요.Please sir, I want some more.”
한국에서는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로 유명한 19세기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작품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에 나오는 대사 중 한 구절입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는 그야말로 비참했던 19세기 런던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Twist
있습니다. 페스트 같은 전염병으로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고, 이로 인해 많은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습니다. 식량부족으 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의 수는 증가했으며, 돈이 필요한 아이들은 노동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고아였던 올 리버는 고아원에서 나눠주는 턱없이 부족한 식사를 마친 후에도 여전히 고픈 배를 움켜쥐고 고아원 감독관에게 애원 합니다. “선생님, 조금만 더 주세요.” 올리버는 빵이 아닌 벌을 받습니다. 19세기 올리버에게 일어난 일은 20세기를 거쳐
21세기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전 때문에 난민이 되어 더 이상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을 수 없는 아이들, 도망자 신세가 되어 며칠 만에 겨우 한 끼를 채우는 아이들, 먹고살기 위해 노동전선에 뛰어드는 아이들, 기근 때문에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 마실 물이 없어 말라가는 아이들까지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음 식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빵’이 먹고 싶지, 배고픔을 참고 견뎌 내야 하는 ‘벌’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21세기 아이들 역시 외치고 있습니다. “선생님, 조금만 더 주세요.” 그렇다고 이 아이들에게 아무 음식이나 주어서는 안 됩니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부족해 영양실조 에 걸린 아이들에게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네팔 대지진으로 구호식량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빠르게 힘을 낼 수 있는 고열량 음식이 필요하고, 환경문제로 인해 식량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는 고른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지리적, 사회적, 문화적 요소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 아이들에게 적합한 음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21세기 올리버들을 위해 후원자님들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마련한 <아주 특별한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글 | 이정림(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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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식량위기, 배고픈 아이들
© Jonathan Hyams / Save the Children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42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슈퍼 엘니뇨’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가뭄과 식량위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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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nathan Hyams / Save the Children
© Jan Grarup / Save the Children
가뭄이 가장 심각한 곳 가운데 하나는 에티오피아입니다.
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요르단에는 약 60만 명,
지난해부터 가뭄이 계속된 에티오피아에선 주민 550만
레바논에도 약 117만 3000여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
명이 식량 위기 상태에 놓였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인구는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9664만 여 명. 17명 중 1명이 식량 부족 상태에 놓인 셈입
이런 가운데 유엔세계식량기구WFP가 요르단의 시리아 난
니다. 전체 피해 인구 가운데 110만 명은 아동입니다.
민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식량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추가
소우기에 해당하는 2월 중순부터 5월까지 비가 거의 내리
식량 지원을 위해서는 전쟁을 중단해야 한다는 약속을 지
지 않아 가뭄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지만 실상은 난민 식량 지원을 위
주민들, 특히 아동들의 영양실조 상태 역시 악화되고 있
한 기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레바논에 거주하는 시
습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식량 긴급지원 수요 조사 결과,
리아 난민 70만 명에 대한 식량 지원은 이미 7월부터 절반
당초 294만 3700여 명 정도로 예상했던 긴급식량지원 필
으로 줄어들었고 이마저도 올해 안에 전면 중단될 것으로
요 인구가 455만 640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무려 162만
보입니다.
여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미 2013년 기준으로도 시리아 난민 아동 20명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은 에티오피아에서 영양실조 상태가 심각
1명은 영양실조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4%는 급성영
한 아동을 위해 치료용 영양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
양실조였습니다. 식량 지원이 중단되면 영양실조에 시달리
니다. 지난 1월, 1만 8308명이 등록한 이 프로그램에 5월
는 시리아 난민 아동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에는 2만 6045명이 몰렸습니다. 매 달 이곳을 찾는 아동의
많은 시리아 난민 아동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
수는 2배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가축 폐사
해 험한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식량 지원마저
도 늘고 있습니다. 내년 초까지 슈퍼 엘니뇨 현상이 지속
끊긴다면 소녀들에 대한 강제 조혼과 아동 노동 착취 같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이 같은 상황은 점점 더 심
악습만이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식량기구의 시리아 난민에 대한 식량중단 계획에 대해 크
시리아 난민들도 때아닌 식량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시
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동 전역에 퍼져 있는 시
리아 난민은 이미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가
리아 난민들, 그리고 가뭄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1800만 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4.5명 가운데 1명이 난민생
아동의 보건,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전쟁을 피해 난민생활
을 다 하겠습니다.
을 택한 주민들은 대부분 가까운 요르단과 레바논, 이라크
글 | 이나미(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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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Ivy Lahon/Save the Children
허기를 달래는 한 끼
생존을 위해서 음식을 먹는 아이들은 무얼 먹을까요? 아이들은 맛은커녕, 영양도 고려할 수 없는 환경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대표적인 커피생산지로, 주 수입원이 커피 생산입니다. 2012년부터 커피 녹이라는 곰팡이가 퍼져 수확량이 급감했고, 가계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를 넣어 먹곤 했지만
© Ivy Lahon/Save the Children
이제는 나물 속을 넣어 먹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이 식단은 영양실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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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oline Trutmann/Save the Children(위/아래)
탄자니아에서는 5세 이하의 아동 10명 중 4명이 식량부족으로 굶주리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아이들은 주식으로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을 반죽해 만든 백설기 비슷한 우갈리를 먹습니다. 간혹 완두콩, 파파야와 바나나를 먹기도 하지만 일일 영양 권장량에 미달하는 수준입니다. 글 | 김하윤(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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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적을 일으키는 작은 음식들 생명의 빛을 잃어가는 아동에게 숨을 불어 넣어주는 ‘기적’ 같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영양결핍으로 병에 걸린 아동의 고통을 덜어주고, 먹지 못해 목숨을 잃어가는 아동을 살려주는 기적의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 Jonathan Hyams / Save the Children
식량위기의 해결책, 곡물!
쌀, 감자, 옥수수, 조, 수수와 기장 같은 곡물들은 개발도상국들의 기아 예방과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조, 수수, 옥수수, 쌀 등의 곡물을 죽이나 빵과 같은 형태의 주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조와 수수는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감자의 경우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다양한 비타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구호식량으로 적합한 음식이라 할 수 있죠. 특히 곡물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인도적지원 사업에 곡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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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는 영양 음식, 플럼피넛 고소한 땅콩버터처럼 생긴 이 음식의 이름은 플럼피넛. 영양소를 첨가해 만든 영양실조 치료식입니다. 오랫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의사의 처방이
© Chiara Trincia / Save the Children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의 아동 영양실조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럼피넛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긴박한 구호 현장에서 아동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영양 보충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플럼피넛의 구성 한 봉지의 용량 92g 칼로리 500kcal 섭취 가능 연령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와 어른 복용 기간 6~8주 정도 섭취 특징 기존 음식과 함께 섭취 가능
약이 되는 음식, 치료용 우유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과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치료용 우유로 F-75와
F-100이 있습니다. 영양실조 치료센터에서 이러한 우유를 활용하는데 © Mowlid Mudan / Save the Children
중증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에게는 1단계 치료제인 F-75를 처방합니다.
F-75를 통해 어느 정도 치료된 아이나 합병증이 없는 영양실조 환자에게는 F-100을 제공합니다. 플럼피넛과 다르게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에티오피아 모자보건 사업에 사용하는 치료용 우유의 구성 한 봉지의 용량 500ml 칼로리 F-75: 70kcal / 100ml, F-100: 100kcal / 100ml 복용 기간 F-75: 3일간만 복용하도록 제한, F-100: 3~4주간 복용 섭취 가능 연령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와 어른
긴급구호용 라면 라면은 영양공급의 목적보다는 자연재해처럼 긴급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비상식량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힌두교도들이 사는 마을에 소기름을 첨가한 라면을 주거나, 이슬람교를 믿는 지역에 돼지기름이 들어간 라면을 지원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아무리 비상식량이라도 주민들의 평소 식습관을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일반
© Save the Children
라면을 긴급구호용 라면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의 입맛과 특성을 고려해 라면이 아직 낯선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보다는 네팔이나 미얀마와 같은 동남아 지역에 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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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상식
먹고 마시고 바르는 모링가 나무 “모링가 나무는 인도적 차원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작물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 미국 국립 과학원 자문위원 노엘 비에트 마이어 Noel Viet Meyer
어디서나 잘 자라는 나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와 같은 무더운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모링가 나무는 열대성 식물입니다. 뿌리가 길고 땅속 깊이 들어가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매우 덥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죠. 병충해에도 강해 재배가 쉬운 편이랍니다. 말라가는 나무에서도 줄기가 자라는데 이 줄기를 잘라서 땅에 심으면 새로운 나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4개월 정도가 지나면 그 나무에서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별명도 많은 모링가 나무 모링가는 신의 축복, 기적의 나무, 생명의 나무, 자연이 준 선물 등 별명도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모링가 나무에는 다량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 등 약 90가지 이상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식량이 부족한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밀가루와 모링가 잎을 섞어 죽처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이는 영양실조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링가 씨앗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물과 섞어두면 불순물을 침전시켜 물을 정화해줍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아프리카 식수 정화에도 사용되고 있죠. 이 외에도 항산화 기능과 미백효과까지 있어 약초나 화장품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모링가 나무 모링가는 콩과식물로 잎, 줄기, 꽃, 열매, 뿌리까지 모두 음식이 될 수 있어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먹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착안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염소와 함께 모링가 나무 종자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번째 바람은 모링가 나무와 염소 배분을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의 영양 결핍이 해소되고, 주민들이 소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바람은 배분 받던 식량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주민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이 높아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글 | 이정림(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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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을 지키는 방법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아동안전보호정책 디렉터, 미나카 칼야너라트네 씨 인터뷰
세이브더칠드런은 KCOC,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아동보호정책 워크숍: 아동에게 안전한 국제개발을 만들다’를 개최했습니다. 강연을 하고 있는 미나카 칼야너라트네 씨의 모습. ⓒ worldvision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이 되면 출근 첫날 서명해야 할 특별한 서류가 있습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인식을
니다. ‘아동안전보호정책에 관한 사명 선언문과 아동에 대한 약속, 행동강
높이고, 아동을 위한 사업을 행하는 모든 기관과 단체가 모두 공감할 만한
령’이라는 제목의 문서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으로서 어떤 상황에서
아동안전보호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9월 1일과 2일,
도 아동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동의
양일에 걸쳐 아동안전보호정책 포럼을 주최했습니다. 포럼 발표를 위해 한
안전을 지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 할 의무이며 특히 아동권리기관
국을 찾은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의 아동안전보호정책 담당자, 미나
인 세이브더칠드런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카 칼야너라트네 씨를 만나 아동안전호보정책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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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동안전보호정책이란 정확히 어떤 건가요? 아동안전보호정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에게 완벽하게 안전한 곳이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조직운영 절차와 정책을 뜻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어떤 사업도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보호사업이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넓은 범위의 아동보호를 실행하고 있다면 아동안전보호정책은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조 직을 아동에게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내부적 지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 그렇다면 아동안전보호정책은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만 따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니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직원뿐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 자원봉사자, 인턴, 경비원, 청소원까지 모두가 지켜야 하는 원칙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떤 형태로든 계약을 맺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아동안전보호정책에 서명하고 이를 따라야 합 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에 관련된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후원자, 언론사, 홍보대사를 포함한 유명인사 역시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해 인지 하고 있어야 하죠. 이는 사업장 방문 중이나 방문의 결과로 인해 아동이 느 낄 수 있는 심리적 혼란을 비롯한 여러 가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아동 스스로가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누구라도 익명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죠.
Q | 아동안전보호정책과 관련해 현장에서 겪었던 인상 깊었던 일이 있다 면 소개해주세요.
2011년, 3일에 걸쳐 아동 관련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참가 아동 들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사전 예방책을 만들었죠. 그런데 밤 10시쯤, 누군가 제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아이 하나가 몽유병 인 것 같아요!” 우리는 아동이 자면서 돌아다니다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고 생각해 밤을 새워가며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는 처음엔 아이에게 문제가 있 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설득해 아이를 치료받게 할 수 있었죠. 이때 겪은 일로 인해 아무리 철저한 사전 예방책이 있더라 도 아동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본정신, 아동안전보호정책! 아동안전보호정책은 인식, 예방, 보고, 대응 4가지 영역에서 이행되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12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안전보호정책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활동에서 아동의 안전과 이익, 권리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뿐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나카 씨는 한국의
아동안전보호정책의 4가지 영역
후원자들에게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
• 인식과 예방: 우리는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거나 아동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과 관련자 모두가 확실히 인식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듭니다.
하면 누구도 아이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며 “그러면 아동이 위험한 상황 을 경험할 때마다 부모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 습니다. 또 “아동학대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온라인 곳곳에 퍼져 있고, 촘 촘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아동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늘 경계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 보고 및 대응: 우리는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거나 아동이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우려가 있을 때, 이를 세이브더칠드런 기관 내부에 알리고,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즉각적인 행동을 취합니다.
글 | 이나미(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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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사람들
쪽잠 자며 웹툰 그리는 직장인 아빠의 마음
재능기부 웹툰작가 ‘그림에다’
심재원
“받는 시간은 길지만 버리는 건 순식간. 월급 같은 아들의 목욕물”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몸은 고단한 육아를 재치있게
없이 바쁜 심재원 씨가 재능기부를 마음먹은 것도
그려낸 웹툰으로 사랑받는 작가가 있습니다. ‘쪽잠
‘아빠의 공감’이었습니다.
자며 그리는 직장인 아빠의 육아웹툰’을 그리는
“아빠가 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그림에다’ 심재원 씨입니다. 지난 8월 그는
나와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일을 ‘우리 아이가 저
세이브더칠드런의 ‘나눔첫돌잔치’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황이라면’으로 바라보게 된 거죠. 다른 부모도
재능기부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웹툰처럼 이 영상에도
다 그럴 거예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 마음을
고단하지만 행복한 부모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육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휴직을 내고 아이를 곁에서 키웠던 그의 경험이 녹아
아이를 통해 어른스러워졌고 더 넓은 세상을
있습니다.
바라보게 되었다는 그는 자녀의 돌을 앞둔 부모에게
“휴직하지 않았더라면 아이를 보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을 거예요. 직접 아이를
“돌은 아이가 1년 동안 잘 자랐음을 축하하고 그동안
돌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시작했죠. 아이가 자라는
고생한 부모를 격려하는 자리잖아요. 거기에 나눔을
시간이 소중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거든요.”
더한다면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지 않을까요?”
심재원 씨의 본업은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입니다. 소통 전문가인 만큼 그의 웹툰은 육아 기록인 동시에 다른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잇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웹툰을 구독하는 사람만 약 5만 명. 재원 씨 역시 소셜네트워크을 통해 다른 부모의 이야기를 접합니다. “웹툰을 그리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부모가 되는 게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거예요.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부부는 더욱 고단한 상황에 놓이기 되죠. 그러다 보니 부모에게 위로와 위안이 더 절실한 것 같아요.”
24개월차 아빠이자 사랑받는 웹툰 작가, 야근과 주말 근무가 일상인 광고맨까지 1인 3역으로 눈코 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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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첫돌잔치’를 제안하며 말했습니다.
글 고우현(커뮤니케이션부)
“나눔은 나에게 ‘세상을 잇는 연결고리’다”
번역 봉사자
조예영
“번역봉사는 단순히 언어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후원자와 해외 결연 아동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안녕하세요. ‘게일’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해외 결연 아동의 영문 서신 번역 봉사를 하고 있는 조예영 씨의 봉사지원서는 별명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예영 씨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배운 것은 공부만이 아니었습니다. “형들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런 대학생이 돼서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도 ‘소녀 ’의 철자를 몰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girl’을 ‘gail’로 써서 얻게 됐다는 별명 ‘게일’. 그런 예영
했어요. 지금은 내가 도움을 받지만 내가 도움을 줄 수
씨가 어떻게 해외 결연 아동이 보내온 영문 편지를
있는 때가 오면 아낌없이 주겠다고요.”
번역하게 됐을까요?
누군가에게 꼭 보탬이 되는 삶을 살자는 다짐. 예영
girl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수능 일주일 전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했죠.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까 월요일에는 공부하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그렇게 수업을 놓치고 나니 공부를
씨는 특히 어린이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 고민하다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게 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 분야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아동을 생각하는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기초가 너무 없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상태였던 거죠.”
서신 번역뿐 아니라 교육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부가 막연하기만 했던 예영 씨를 도와준 사람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예영 씨. 어디엔가 있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었습니다. 영어라는
모를 또 다른 ‘게일’을 위해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장벽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도 이들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 예영 씨에게
덕분이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의 나눔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때만 해도 영어는 가장 하기 싫고 못했던
“제가 하고 있는 번역봉사는 단순히 언어만 번역하는
과목이었어요.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영어를 잘하면
것이 아니라 후원자와 해외 결연 아동간의 마음을
뭘 하든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어차피
이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후원자와 아동 간의
다른 것도 다 못하는데 영어라도 한번 잘해보자’고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갚진 일이죠. 저를 통해서
다짐했죠. 영어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중에는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고
1등급까지 오르더라고요. 그렇게 얻은 자신감 덕분에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나눔은 ‘세상을 잇는
‘게일’이었던 제가 이제는 영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연결고리’라고 생각합니다.”
됐습니다.”
글 이나미(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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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뉴스
‘난민아동지원사업’ 지원가정 추가선정 7월 난민아동 10명이 포함된 7가정을 새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총 42가정, 67명의 난민아동이
2015 세이브더칠드런 총회, 남아공에서 개최 세이브더칠드런의 향후 15년을 논의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총회가 지난 6월 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김노보 이사장과 김미셸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이브더칠드런 30개 회원국과 사업장 총괄자 총200여 명이 보건과 교육, 아동보호 분야를 아우르는 ‘2030 세이브더칠드런 전략과제’를 수립했습니다. 또한 컨설팅 그룹 브런스위크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며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이사회 이사장을 역임한 앨런 파커 씨를 차기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양육비,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 하반기 사업비 전달 6~9월 45개 협력병원을 통해 총 88명의 아동이 질병을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7월에는 각 협력병원에 하반기 사업비를 전달하고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2015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하반기 실무자 연수 및 3차 교재 세트 배포 7월 2~3일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하반기 실무자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실무자들이
영유아발달센터에 엘비라 사리에바 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교사교육을 참관하고 교육부가 인쇄한 영유아발달교육 교사 매뉴얼과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이 사업은 2015년 말까지 진행됩니다.
네팔 아동 읽기 능력 향상 사업
다문화 가정 내 상호작용을 올바로 독려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3차 교재 세트를 다문화 가정에 배포해 564명의 아동이 각 가정에서 양국의 언어와
사업소식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국내사업
해외사업
국내아동 결연후원금 지원사업 분기보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생계비, 교육비,
우간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 모자보건 접근성 및 서비스 향상 사업 2014년부터 우간다 서부 토로코 지역에서 임산부와
장학금, 치료비 등의 결연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신생아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보건소 개보수, 약품 제공,
2014년부터 네팔 아동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하여 바그룽 지역 52개 학교에서 저학년 교사교육, 읽기 및
보건인력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보건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 읽기캠프, 학부모
400명에게 기초보건교육, 통합질병관리교육, 마을 내 신생아 질병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기초의약품, 이동
대상 지역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조사 결과, 읽기 능력 향상 사업 대상 학교의 2학년
저소득 빈곤가정의 아동과 후원자를 연계해 아동이
지원 시기
아동수(명)
지원금액(원)
2015년 6월
276
18,250,000
2015년 7월
269
18,920,000
2015년 8월
269
17,390,000
합계
814
54,560,000
진료용 자전거 200대, 모토앰뷸런스 21대를
학생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교의 학생보다 높은
지원했습니다. 지역사회 참여 활동가 49명을 선발해
것(54.68 대비 63.26) 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인식제고 캠페인을
2015년 말까지 진행됩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진행됩니다.
보육・유치원교사 아동권리교육 6~8월 보육・교육과정의 질적 성장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하여 전국 보육・유치원교사
권리옹호 필리핀 재난위험경감사업
2015 난민영화제 공동주최
1698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 유아용 아동권리교육 교구를 제공하여 교사가 유아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농어촌 놀이터 짓기
재난에 대한 주민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팜판가 지역에서 난위험경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마을주민, 공무원들과 재난취약지점, 대피로, 대피소를 파악하고 지도를 제작합니다. 지역 커뮤니티와 학교에서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아동 DDR클럽을 조직해 아동들이 재난 컨테이너를 활용해 지역 내 아동전용놀이공간을
발생 시 대처법을 익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농어촌 놀이터 짓기’ 사업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 전북 완주군, 강원도 영월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워크숍을 8회 개최하여 아이들이 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놀이터・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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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영유아발달교육 지원사업 2014년부터 영유아, 학부모, 교사, 정부관계자 1만 7700명을 대상으로 키르기즈스탄 교육부와 영유아발달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영유아발달교육 교사 매뉴얼 1만 5000부를 제작했습니다. 7월 10일 오쉬 지방의
6월 20일 난민의 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한 한국 난민 지원단체 연대모임 난민지원네트워크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난민,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난민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난민의 삶을 다룬 3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총 338명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관람 후 관객들은 감독, 난민지원 활동가들과 함께 우리 주변 난민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완주군 ‘놀이터를 지켜라’ 어린이 옹호활동가 캠프 개최 7월 27~28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놀이터를 지켜라’ 어린이 옹호활동가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완주군 아동 39명이 참여하여 모둠별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놀이공간을 어떻게 하면 더 놀기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후원되는 시계인
문화교류엑스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약
‘쁠레아따(Fläta)’를 출시했습니다. 시계판매당 5000원씩 모아 니제르 생계지원 사업에 후원할 예정입니다.
790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지부소식
좋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논의하고 발표했습니다. 아동들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가 놀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한 10대 제안’을 만들어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서울경기지부 7월 31일~8월 1일 김포청소년수련원에서 2015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통합여름캠프를 실시했습니다. ‘우리는 다양함을 꿈꿔요’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인천, 안산 소재 아동 및 원어민교사 11명이 참여하여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문화다양성 수용력을 길렀습니다.
후원소식
사업장소식
대전지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6월 10일~7월 23일 대전어린이회관, 지역아동센터 대전광역시지원단,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난 4월 11일부터 청소년인권동아리 ‘Say Together’를 월 2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토론과 발표에 참여하여 인권에 대한 생각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관종사자,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권교육,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
5월~6월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소속 학교에서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여 총 6574만 9710원(최종 모금액)을 후원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티오피아 앰뷸런스 지원사업 후원
사회복지종사자, 보육교사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미디어ㆍ마케팅교육, 청소년 인권향상 토론회를
실시하여 아동권리실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진행했으며, 앞으로 ‘청소년 인권신장 생각나눔
Book’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대구지부 백양종합사회복지관 7월 24일 복지관 1층 백양나루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진행했습니다.
백양지역아동센터 8월 12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은 대구 시민안전 테마파크에서 안전체험학습에 참여했습니다.
7월 3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대표들은 에티오피아 앰뷸런스 지원사업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SNNP주 마라코 구역에 앰뷸런스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교촌F&B, 아프리카 니제르 생계지원 사업 후원 ‘기부닭 프로젝트’ 9월 교촌F&B는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 니제르 생계지원 사업, 닭 배분 사업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교촌F&B는 8월 14일부터 한 달간 ‘기부닭 프로젝트’를 실시해 고객들이 치킨 구매 시
20원을 적립하여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후원금은 11월부터 닭을 배분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밀튼스텔리 코리아,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 후원 9월 ㈜밀튼스텔리 코리아는 수익금의 일부가
7월 28~31일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초등학교 교사 41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다양한국만들기
새움지역아동센터 8월 12일 경제놀이터 프로그램 참여아동 10명이
2차 연수과정을 실시했습니다. 캠페인 소개, 아동권리교육, 매뉴얼 활용교육을 실시하여 교사가
경제골든벨 전북지역예선'에 참여했습니다.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초등학생들에게 다문화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참여아동이 경제골든벨 최후의 1인이 되어 본선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진출했습니다.
전북지부 6월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의뢰한 위기가정에 식료품, 생필품, 아동 의복을 지원했습니다. 학교교육복지사와
입석지역아동센터 8월 5일 버블 아티스트를 초청해 버블쇼를 진행했습니다. 아동들은 가까이서 비누방울 공연을
함께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상황을 확인했으며 상담을
관람하는 한편 직접 버블쇼에 참여하여 비누방울
실시했습니다.
놀이를 체험했습니다.
부산지부 8월 4~6일 부산지부의 영세이버 6기가 체벌근절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부산 벡스코(2015 세계청소년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6~9월 어린이집ㆍ유치원 유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301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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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뉴스
권리를 침해받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22일 보건복지부의 중간보고회의를 거쳐 9월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최종보고
지원했습니다.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7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과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진행했습니다.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하와이 주민이 되어 의복을 입고 춤을 추는 활동인 ‘하와이안 캠프‘도 진행했습니다.
은화어린이집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보호사건 담당판사와 실무관이 참석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7월 10일 안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원장 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안산시어린이집 아동학대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만점에 가까운 99.94점(3차 지표 기준)을 받았습니다.
교사관리 및 인권존중 어린이집 운영방안을
8월 7일 고등학생 위탁아동 27명을 대상으로 자립지원프로그램 ‘꿈날개’ 3회기를 실시했습니다.
논의했습니다.
경제교육, 진로탐색,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실시해
7월 17일 경기도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우렁이ㆍ미꾸라지 잡기 체험, 물놀이를
위탁아동들이 위탁 종결 이후 성공적인 자립을 준비할
진행했습니다.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7월 30일 서울지방경찰청 어울림홀에서 서울 전역 성・가정폭력 상담소 51개소, 서울마포아동전문보호 기관을 포함한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서울경찰청과 4대악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신나는어린이집 7월 만 2세 풀잎반, 꽃잎반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별어린이집 6월 3일 삼성 1동 파출소 경찰관이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
‘미역빨래놀이’를 실시했습니다. 원아들은 말린 미역과
안전수칙 영상을 시청하고 시연하여 아동들이 스스로
정기협의제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상담소 및
물에 불린 미역을 탐색하며 다양한 촉감을 익혔습니다.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 간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지난 4월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가정위탁유형의 다양화 및 지원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민들레어린이집(부산) 7월 16일 ‘민들레야! 여름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물총놀이 활동인 ‘비오는 날의 수채화’,
세이브더칠드런 지부 및 국내 사업장 세이브더칠드런 법인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4 우)04080 T 02-6900-4400 F 02-6900-4499
백양지역아동센터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우)46935 T 070-4270-2425 F 051-305-3048
서울경기지부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0 옥산빌딩 5층 우)04080 T 02-2126-4091 F 02-2126-4044
새움지역아동센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우)55008 T 063-241-1171 F 063-254-3636
대전지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76번안길 23 몽마르뜨빌딩 2층 우)34183 T 042-826-0161~2 F 042-826-0163 전북지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우)55008 T 063-254-1177 F 063-254-3636 대구지부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우)41051 T 053-625-1600 F 053-625-0102 부산지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우)48243 T 051-758-7731~2 F 051-758-7774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우)06368 T 02-459-5504 F 02-451-9421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우)46935 T 051-305-4286 F 051-305-3048
입석지역아동센터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우)41051 T 053-982-1601 F 053-625-0102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99 우)22134 T 032-434-1391 F 032-439-1391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3길 21 우)44421 T 052-245-1391 F 052-245-1390 울산신나는아동쉼터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79 서호빌딩 405호 우)14539 T 032-662-2580 F 032-612-6337
T 02-422-1391 F 02-3143-1392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19 원빌딩 2층 우)04137 T 02-796-1406 F 02-790-7266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우)48243 T 051-758-8801~2 F 051-752-8810 민들레어린이집(서울)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우)06368 T 02-3412-7979 F 02-3412-7977 민들레어린이집(부산)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우)46935 T 051-305-3223 F 051-302-5020 신나는어린이집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남로 94 우)08101 T 02-2642-6963 F 02-2645-4248 은화어린이집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7길 63-8 우)03603 T 02-391-3248 F 02-379-9052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12 슈마프라자 203호 우)15458 T 031-402-0442 F 031-402-0140
노을어린이집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42길 12 월드컵아파트 805동 1층 우)03906 T 02-305-9880 F 02-305-9901
안산신나는그룹홈
한별어린이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82길 23 우)06165 T 02-569-8711 F 02-445-8711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로 46 401호 우)0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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