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부 지기와 명당
4. 지기 찾는 법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지기는 매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는 싫든 좋든 어쩔 수 없이 여러 종류의 지기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제는 지기가 있다 없다는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지기를 우리 생활에 적극 활용해 건강한 생활과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지기에 대한 정확한 분류와 정확한 위치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좋은 곳은 그대로 살리거나 증폭하여 사용하고, 나쁜 곳은 피하거나 정화시켜서 사용해야 한다. 이 책에서 필자가 처음 소개하는 여러 종류의 지기와 탐사법 그리고 차단법 등은 획기적이고도 간편한 것들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에 이용하여 좋은 기운 속에서 생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기를 찾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사람이 측정 수단인 방법과 사람이 필요 없는 과학적 탐사법 두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그런데 러시아나 독일 등 수맥, 자기맥 연구 분야의 선진국들은 아직까지는 과학적 장비를 동원한 탐사 결과가 유능한 방사탐지가(Dowser)의 탐사 결과보다 정확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물론 엉터리 방 사탐지가 보다는 기계를 이용한 탐사법이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불편부당한
매우
예민한
감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심을
버리고
마음으로 지기 탐사를 시도하면 기계보다는 훨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직까지 인간보다 우수한 감지 기능을 가진 감지기(sensor)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학적 탐사법 먼저 인공위성에서 특수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분석해서 지하수나 각종 광물을 찾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이 적어도 수천만 원에서 1 억 원대를 넘으니 경제성이 너무 없고 편의성과 정확성 면에서도 숙달된 방사탐지가 보다 훨씬 떨어진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는 생기나 살기 등 전통 풍수에서 다루는 지기는 전혀 알아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지도나 항공사진을 보고 땅의 지형을 살펴 지기의 흐름을 대략 살필 수는 있을
것이나
계측기상으로는
점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생기와
살기는
수맥파나
자기맥파보다는 훨씬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지기를 찾는 과학적 탐사의 또 다른 방법은 이대우씨의 석사학위논문 중에서 발췌해 인용하기로 한다. 전기 저항측정법이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전극 A 로부터 전류를 가한 다음 전극 B 에서 전압을 측정한다. 이때 공극(토양의 틀)이 크거나 함수량이 적으면 전기 저항이 커지는 반면 함수량이 크거나 염분의 함량이 많으면 저항은 작아진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를 분석하여 지하수층의 특성을 알 수 있으며, 이 방법으로 지하 500m 까지의 탐사가 가능하나 지하층이 3 개 이상의 층으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는 불확실성이 많아지므로 신빙성이 크게 낮아진다.
지진계에 의한 탐사 방법은 특정 지점 지하 1m 정도의 깊이에 음원층을 설치하고 음파를 발생시켜 미리설치한 계기로부터 반사되어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지질층에 따라서
반사되는
음파
또는
충격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도달
시간을
분석함으로써 지하수층의 성질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운영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근래에 많이 개선되고 있다. 중력 측정, 자력 탐사(磁力探査), 온도 탐사 등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물리적 탐사 외에 지질 조사, 항공촬영 등의 방법도 있으나 확률이 33 퍼센트 이하여서 추나 막대기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물리적 탐사법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정확성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단점은 여러 지기 중 그나마 수맥파 밖에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감지 기능이 증가된 정밀한 계측기기가 나옴에 따라 그 측정 수준이 올라가게 되면 수맥파의 정확한 탐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지기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인간의 탐지력과의 비교 연구도 꽤 재미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어쩌면 그때가 되어서야 지기에 관한 학문(지기학)이 제대로 대접받게 되리라 생각한다.
사람이 측정수단인 방법 사람의 민감한 감지 능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감지자 자체의 능력을 활용하는 경우와 피감지자의 감지 능력을 활용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은 모든 것을 감지해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다 더 정확하면 이 표현하면, 인간은 항상 모든 것을 감지해내고 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우리의 몸은 작은 에너지의 영향에도 반응하고 있는데 우리의 머리, 즉 인식주체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서 지기 등 미약에너지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미약에너지가 과학적 탐사 장비로는 계측이 잘 되지 않는 까닭에 인간의 감지 능력으로 탐사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방사탐지법은 본래 가진 자신의 감지 능력을 수련이나 도구를 통해 극대화, 정밀화, 가시화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인 셈이다. 그러나 이 탐지법은 인간의 정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선입견을 버리고 맑고 담담한 마음으로 탐지를 해야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1. 전통 풍수이론의 적용 이 풍수론의 최대 약점은 생기와 살기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데 다른 지기들 즉 수맥파, 자기맥파 동은 감지가 안된다는 것이다. 수맥 중 지형 때문에 생기는 건수맥(乾水脈)은 찾아낼 수 있지만 지하수맥은 외부 지형과는 별 관계가 없기 때문에 찾아내지 못한다.
2. 도안 선도수련(仙道修練)에서 상당히 높은 경지에 이르면 도안(道眼)이 열린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나 대게 도태(道胎)라는 수준은 넘어서야 가능한 것 같다. 필자가 아는 선도 수련중인 몇 분은 도안이 열려있었음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생기가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해서 지나가는지를 알아맞히고, 기운의 색을 녹색, 황색, 검은색 등으로 표현하는 것을 듣고 매우 놀라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다.
도안은 절전된 것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완전한 도를 이룬 사람의 경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실재하고 있었다. 단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런 분들의 표현에 의하면, 생기는 입자가 제일 작고 약간 따뜻한 느낌을 주고, 살기는 생기보다는 입자가 약간 크고 조금 서늘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자기맥파는 살기보다 입자가 약간 크고 거친 느낌이 많으며, 수맥파는 자기맥파보다 보다 입자가 약간 크고 거칠며 약간 습기가 있는 느낌을 주는 기운이라고 한다. 이런 표현은 팔자가 유해지기 영향력 차단법을 연구하며 느꼈던 점과 차단방법의 차이, 해당지기 발견상의 난이도 등에서 나타나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단전호흡이나 기 강화 훈련 등을 하면 도안은 못 가지더라도 손이나 몸으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도구를 이용하는 방사탐지법은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도안과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눈을 가리고 손으로 책도 읽고 사물도 보는 신모 양은 각종 기운의 형태와 색을 볼 줄 아는 능력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손이나 몸으로 느끼기 선천적으로 기감이 좋온 사람이나 단전호흡, 명상 등으로 기감이 강화된 사람은 처음부터 바로 지기를 느끼는 경우도 있고, 대개의 경우는 상당한 연습을 통해 손이나 몸으로 지기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손가락 끝이나 손가락 사이가 저릿저릿하거나 뭔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는 손가락이 따뜻하거나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숙달이 되면 다른 지기마다 다른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때도 편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탐지하여야 하고 기운이 느껴지는 그대로 느낌을 정해야지 자기 생각대로 느낌을 정하면 안된다. 앞의 개념을 염두에 두면서 하나하나 파악해 보기 바란다.
4. 도구를 이용한 방사탐지법 이 방법이 일반 방사탐지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고 필자도 가장 즐겨 쓰는 방법이다. 도구를 이용하므로 접근이 용이하고 알아보기가 쉽다. 방사탐지법은 생체물리학적 효과법(The Biophysical Effects Method, 줄여서 BPEMethod)이라는 추점(錘占)등으로
명칭으로 알려져
보급되고 있고,
있는
것으로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바늘점,
지팡이점,
라디에스테지(Radiesthesie)라 하여
방사자력이 물체에서 나와 추나 나뭇가지에 생체물리학적 효과를 준다 하여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탐사 도구(Dowsing Rod)를 가지고 탐사하는 사람을 다우저(Dowser)라고 하는데
요즘은
오퍼레이터(Operator)로
부르고
있다.
탐사
도구를
오라미터(Aurameter)라고도 한다. 이러한 탐사 도구를 사용한 과학 점술은 7000 년 이전서부터 인류가 사용한 것으로, 점술봉이나 추를 사용해서 수맥, 지하의 광물, 숨겨진 보물, 잃어버린 물건 등을 탐지해내는데 활용되고 있다. 소련에서는
방사탐지법이
과학연구의
합법적
분야의
하나로
부각되어
지질학자
지구물리학자, 생리학자들이 이를 활용하고 서로 협력하여 방사탐지법의 탐지작용을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유세계에서는
도사나
종교인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지질조사나 지하수 개발에 관계되는 회사들은 탐지 기능이 우수한 사람을 방사탐지자로 활용하고 있다. 탐지 능력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두 배 정도의 감수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70~80 퍼센트 정도는 평소에도 감지가 잘 되고 나머지 사람은 조금의 훈련(정신 집중이나 이완 등의 수련)을 통해서 탐지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탐지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 훈련이 아주 효과적임이 알려져 있다. 방사탐지법의 상세한 내용을 필설로 일일이 표현하기는 어렵다. 자신이 직접 터득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방사탐지법은 철저한 과학적 판단법의 하나임을 알고 우리 모두 폭넓게 활용해 보자. 탐사 도구로는 ㄱ자형 막대(L-Rod), 추(Pendulum), 1 자형 가능 철사나 나뭇가지 또는 플라스틱, Y 자형 철사나 나뭇가지 또는 플라스틱 등이 있다. 이중 기역자 막대기와 추를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 책에서도 이 두 가지 도구를 주로 설명하기로 한다.
기역자 막대 이용법 ㄱ자형 탐사 막대(L-ROD)는 보통의 굵은 철사나 동, 놋쇠, 스테인레스 스틸을 소재로 하여 각각의 길이가 약 30cm 와 10cm 가 되도록 직각으로 구부려 ㄱ자로 만든다. 막대의 굵기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나 직경 2~5mm 의 것들이 주로 쓰이는데, 너무 가늘면 무게감이 없어 좋지 않다. 그리고 길이가 짧은 탐사봉 쪽을 양손으로 가볍게 잡고 양손의 탐사봉이 수평이 되도록 한 다음(이때 팔꿈치는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옆구리에서 조금 뗀다) 아무 생각
없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간다. 자기에게 민감한 기운이 있는 곳에서는 ㄱ자형 탐사 막대가 서로 교차되거나 벌어지게 된다. 그 기운이 대개는 수맥파인
경우가 많으나(수맥파의 기운이 거칠고 크기
때문) 사람에 따라서는 자기맥이나 살기에
더욱
예민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움직인다고 해서 무조건 수맥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
때 반응이 클수록 그 지기가 세다고 보면 된다. 반응이 나타나면 몇 차례 반복해서 동일한 반응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반응이라고 판단되면 다시 탐색해서 지기의 길(통로)을 찾아낸다. 반응하는 점들을 연결하면 찾아낸 지기의 길이 된다. 그리고 해당지기가 있는 정확한 지점은 ㄱ자형 탐사 막대가 반응할 때 탐사자의 머리에 있는 인당 부분의 바로 아래쪽이니 대략 코밑 부분과 일치한다, 또 모든 지기의 반응점은 지기의 경계선에서만 나타나고 지기 내부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음 ㄱ자형 탐사 막대를 활용해 지기의 흐름 방향을 확인한다. 앞에서 확인한 지기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가를 알아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탐사자가 ㄱ자형 막대를 들고 지기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가면 탐사 막대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탐사 막대가 움직이며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탐사자가 서있는 앞쪽에서 지기가 흘러오고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추 이용법
추(pendulum)의 무게는 3g 에서 100g 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보통 5~10g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가벼우면
안정성이
없고
너무
무거우면
휴대하기도
불편하며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 추의 모양은 원추형으로 끝이 뾰족한 것이 보통이나, 원형이든 보통 돌멩이든 어떤 형태든 상관없다. 그러나 좌우대칭 형태로 무게중심이 잘 잡혀야 탐사가 용이하고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추의 재질은 금, 은, 놋쇠, 동, 백금, 철, 돌 등 어느 것이나 상관없고 적당한 무게만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 추를 묶는 줄은 실, 쇠사슬, 동선, 나일론 끈 아무것이나 좋으나 두 가닥 이상으로 꼬아서 만든 줄은 회전하면서 꼬이기 쉽기 때문에 좋지 않다. 줄의 길이는 추가 무거울 때는 조금 긴 것이 좋고 추가 가벼울 때는 조금 짧은 편이 좋은데 대개
5~10cm
준비되었으면
정도로
만든다.
오른손이나
왼손
필요에 중
따라 자신에게
30cm
이상으로
편안한
손을
하기도 골라
한다.
추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가볍게 줄을 잡는다. 너무 꽉 잡으면 힘이 들어가서 좋지 않다. 팔은 겨드랑이에서 약간 뗀 상태에서 어깨와 팔과 손목에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한다. 추를 들고 움직일 때 추가 흔들리지 않도록 자세를 주의하여야 한다.
자세가 안정되게 취해지면 추가 자기 의식대로 움직이도록 연습을 한다. 추에게 “왼쪽으로 돌으라”, “오른쪽으로 돌으라” 또는 “앞뒤로 움직이라”, “좌우로 움직이라” 지시하여 그대로 반응하는지 살펴본다. 추가 의식하는 대로 움직이면 지기를 찾을 준비가 된 것이다. 찾고 싶은 지기를 생각하면서 예를 들어 수맥을 찾고 싶으면 “수맥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으라” 생각하면서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간다. 추가 가만히 있다가 어느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하면 바로 그때 수맥의 경계선을 찾은 것이다.
가장 세게 도는 곳이 수맥의 중앙선이며 돌기가 끝나는 곳이 수맥의 또 다른 경계선이다. 수맥의 경계선과 경계선 사이가 바로 지하 수맥의 폭이 다. 가운데로 갈수록 반응의 세기가 커지고 양쪽 경계로 갈수록 반응의 세기가 작아진다.
이때도 추가 도는 아래 지점이 아니라 추가 돌 때 선 자리의 인당 바로 밑 부분이
정확한
반응점임을 명심하자. 지기의 방향, 물의 양, 물의 깊이, 수질, 물의 온도 등 모든 궁금한 사항들은 질문할 때 나타나는 추의 반응을 보아서 알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맥을 발견했을 때 1 일 나오는 물의 양을 알고 싶으면, 생각하는 물의 양을 10 톤, 11 톤 등 계속 올려가다가 추가 반응을 보인 톤수를 찾아내면 된다. 만약 90 톤에서 반응을 보였다면 그 수맥에서는 1 일 90 톤의 물이 나온다고 보는 것이다. 또는 1 톤이나 10 톤마다 한 바퀴씩 돌으라고 한 다음 회전수를 세어서 계산한다. 자신에게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자신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어떤 질문도 어떤 질문 방식도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 역시 편견을 버리고 그냥 담담히 답을 구하면 되는 것이다. 언제나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방사탐지에서의 가장 어려운 점이다. 그러므로 항상 편안하고 담담한 마음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방사탐지가가 되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탐사 추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팬듈럼 길라잡이(물병자리 간>를 참고하기 바란다.
방사탐지법의 근거 앞에서 살펴본 방사탐지법 중 도구를 이용한 방사탐지법은 배운지 1~2 시간 내로 90 퍼센트 이상이 다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배우자마자 바로 탐지가 된다. 방사탐지
능력은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는 능력을 단지 도구를 이용해서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다만 연습을 통해서 경험이 쌓이고 좀 더 정교해질 뿐이다. 이것도 본래의 능력이 연습을 통해 보다 확실히 나타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평소에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어떻게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일까?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미국의 예언자 에드가 케이시는 최면 상태에서의 미래에 대한 예언과 병의 투시를 통해 독특한 처방 등을 했는데, 그가 말하기를 우주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를 보고 오는 것이라고 했다. 우주의 어느 공간에 엄청난 정보의 창고가 있을까? 서양을 물리학적 표현을 쓰면, 우주 초기 어느 특이점(singularity)이 대폭발(Big Bang)로 혼돈을 일으키며 점점 커져 현재의 우주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원래는 어느 특이점의 하나를 구성하는 일부였고 지금도 형태만 달라졌지 전체를 이루는 작은 하나임엔 틀림없다. 뇌파의 주파수를 낮춰서 만물의 기본 주파수에 맞출 수만 있다면 우주의 많은 정보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칼 융이 말한 잠재의식과 집단무의식을 넘어선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순수의식을 끄집어내는 것과 상통하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동양에도 서양의 특이점에 해당하는 무극(無極)이 있다. 이것이 변화하기 시작하면 그때의 상태가 태극(太極)이다. 이것이 계속 분화해 나가면서 음양, 사상, 팔괘, 64 괘 등으로 나뉜다. 결국 모든 만물이 생겨난다. 역으로 추적해보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은 각 개체의 입장에서는 어느 때는 64 괘중의 하나요, 또 어느 때는 팔괘(八卦)중의 하나, 그 전에는 음양(陰陽)중의 하나 그리고 태초에는 무극 중의 하나이다. 마음을 비워 공(空)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언제나 무극의 기운을 접할 수 있고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우아일체(宇我一體)]. 물론 알고자 하는 욕심도 욕심이라 마음을 비웠다고 할 수는 없을 테고 결국 그 수준만큼 떨어지는 정보를 갖게 될 것이다. 이처럼 끝없는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마음을 비우고 하고자 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므로 뇌파를 낮추고 10Hz 전후로 염파(念波)를 높이면 자신이 뜻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염파가 500Hz 는 넘어야 방사탐지가 제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3)<기과학> p.318, 이상명 저. 대광출판사 그러므로 방사탐지법은 거대한 우주의 일부분인 우리가 제대로 주파수를 맞출 수 있다면 언제나 우주 정보의 창고인 아카식 레코드를 열어 볼 수 있음을 이용한 “우주 정보 탐색법”이라 할 수 있다.
방사탐지법을 이용한 지기찾기 미국 국방성의 하발리크 박사는 수맥을 찾을 때 탐사도구가 움직이는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하의 미세한 자장의 변화가 인체의 감응기관을 자극하여 3 차원 지각 작용을 형성하고, 이는 대뇌에 전달되어 다시 손과 발이 움직이도록 명령이 전달된다. 아주 미세한 동작이지만 탐사 도구는 이 움직임을 확대하여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뇌의 송과선, 뇌하수체는 수직 방향의 자장을 감지하고 부신은 수평 방향의 자장을 감지한다. 그러나 수맥파 이외에도 많은 지기들이 있고 또 미래를 예측하고 숫자를 맞추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 등은 지하에 있는 자장의 변화가 아니다. 따라서 방사탐지법의 모든 범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바꿔 설명하면 방사탐지시 탐사 도구가 움직이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기 쉬우리라 생각한다. 탐지자가 알고자 하는 정보를 머리 속에 입력시켜 열심히 그 해답을 구하면 그것에 해당하는 주파수가 ㅡ우리가 라디오 채널을 돌려 듣고 싶은 방송사의 채널을 맞추듯이ㅡ 자기가 찾는 같은 대역의 주파수(해답)을 찾아낸다. 탐사자가 원하는 해답이 찾아졌을 때 탐사 도구는 탐사자가 미리 지시한 움직임대로 반응을 시작한다. 이 반응은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탐사 도구는 이 작은 움직임을 확대하여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도구인 셈이다. 이제 실제로 방사탐지법을 이용해 지기를 찾는 요령을 알아보기로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지기들을 이론적인 구별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을까? 수맥파라고 찾은 것이 자기맥파나 살기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기맥파라고 찾은 것이 생기나 살기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미 언급이 있었지만 원하는 정보를 수신하려면 정보수신에 필요한 주파수로 정보 수신기를 동조시켜야 한다. 채널이 맞아야 원하는 방송 보고 들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탐사자는 알고자 하는 정보에 맞는 주파수에 자신을 동조시켜야 한다. 정보수신에 필요한 주파수에 자신을 동조시키려면 우선 해당 정보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선입견에 해당되는 주파수에 강하게 동조될수록 정확한 해답이 되는 주파수에 자신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처음엔 찌찌찌 하며 잡음이 들리다가 선입견이 아주 강해지면 아예 선입견에 해당하는 주파수에 채널이 맞춰져 선입견대로 정보를 수신하게 된다. 그러니 선입견이나 편견은 버리도록 하자. 집착하지 말고 욕심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과 경건한 자세로 임할수록 필요한 주파수에 동조되기 쉬워진다.
정확한 주파수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해야 될 또 다른 일은, 탐사하고자 하는 정보의 개념을 정리해서 정확하게 정리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맥을 찾고자 하면 정확하게 지하 수맥을 찾겠다고 생각해야지 막연하게 수맥과 살기 등 여러 지기가 혼합된 상태로 생각하면 수맥이 아닐 확률이 높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항은 자신이 알고자 하는 정보에 집중 하여 다른 잡념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잡념이 강할수록 방해전파가 개입되어 필요한 주파수에 맞추기가 어려워지고, 필요한 주파수에 맞추었다 하더라도 해답에 잡음이 끼여 있어 정확한 판독이 되지 않는다. 집중력을 키워 알고자 하는 정보만 생각하며 방사탐지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하기를 권하고 싶다. 원하는 주파수에 탐사자 자신을 동조시키려는 마음가짐과 앞에서 언급한 방사탐 지시의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면 탐사자가 목적하는 여러 지기들을 찾아낼 수 있다. 이미
요령을
깨우쳤겠지만
각
지기를
어떻게
찾을까?
즉,
각
지기를
찾을
때
어떻게 주파수를 맞추어야 되는가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 보기로 한다. ①
풍수론에서의
생기 :
이
지기는
해당
지역의
형태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의
길(통로)이므로 그 개념을 잘 떠올리며 그 생각을 집중하면 풍수론상의 생기를 찾을 수 있다. 지형에 따라 하나 또는 여럿이 있으며 그 폭도 넓은 곳 좁은 곳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② 지하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원형의 유익지기 : 이 지기는 대부분 지름이 10cm 안팎이고 시간대별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머릿속으로 이 지기의 개념을 떠올리며 탐사한다. ③ 건축물의 구조에서 나타나는 유익지기 : 건축물의 구조 때문에 생기는 꼴 에너지 중에서 좋은 기운이 모인 것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건축물의 꼴이 가지는 공간 에너지라 할 수 있다. 머릿속으로 이 지기의 개념을 떠올리며 탐사한다. ④ 기타 좋은 지기 : 이것은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닐 수도 있으니 선입견을 갖지 말고 “풍수론상의 생기와 지하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원형의 유익지기를 뺀 나머지 좋은 지기“를 떠올리며 탐사 지역을 탐사하면 된다. ⑤ 수맥파 : 이 지기를 찾을 때는 지하 수맥파를 찾겠다는 생각을 집중하여 탐사하면 정확한 물길을 찾을 수 있다. ⑥ 커리 라인 : 이 지기는 자기맥파의 일종이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커리 라인의 개념을 떠올리며 탐사하면 된다.
⑦ 하트만 라인 : 이 기운은 지기라기보다는 대기권의 전리층에서 오므로 전혀 다른 기운에 속하고 기운도 미약하다. 그러므로 별로 탐사할 필요는 없을 것이나 앞에서 설명한 하트만 라인의 개념을 생각하며 탐사하면 찾아낼 수 았다. ⑧ 기타 자기맥파 : 커리 라인과 하트만 라인이 아닌 자기맥파를 찾는다는 생각을 하며 탐사하면 된다. ⑨ 풍수론에서의 살기 : 그 지역 꼴의 나쁜 기운의 집합처가 살기가 흐르는 곳이다. 살기의 개념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담담한 마음으로 탐사하면 된다. 풍수이론을 연구할 목적으로 살기의
종류를
나누고
싶으면
비검살(飛劍殺),
포창살(砲滄殺),
배신살(背身殺),
규산살(窺山殺), 곡살(谷殺), 용호혼잡살(龍虎混雜殺) 등의 살기를 각각 하나씩 머리에 떠올리면서 탐사하면 원하는 종류의 살기를 찾아낼 수 있다. ⑩ 건축물의 구조에서 나타나는 유해지기 : 이 지기는 건축물의 구조 때문에 생기는 꼴에너지 중 나쁜 기운이 모인 것이다. 머릿속으로 이 지기의 개념을 떠올리며 탐사하면 된다. ⑪ 폭이 거의 없는 단선(單線)으로 나타나는 유해지기 : 머릿속으로 이 지기의 형태와 개념을 잘 떠올리면 주파수가 맞추어져 찾아낼 수 있다. ⑫ 기타 유해지기 : 탐사 도구에게 "위에 언급한 유해지기 외에 또 다른 유해지기가 있으면 반응하라"고 지시하여 탐사한다. ⑬ 무해무득지기 : 유익지기와 유해지기를 가려놓고 나면 나머지는 자연히 무해무득지일 것이나, 처음부터 별도로 찾아내고 싶으면 무해무득지기를 머리에 떠올리면 자동적으로 주파수가 맞추어져 찾아낼 수 있게 된다. ⑭ 천기 : 하늘에 있는 태양, 달, 행성들의 배열 때문에 나타나는 하늘의 형상에너지 중에서 어떤 이유로 해서 땅에 계속 머물러 있는 기운인데, 어느 특정시점의 하늘 기운을 생각하며 탐사하면 된다. 실제로 탐사를 해보면 처음부터 잘 잡히는 지기가 있고 잘 잡히지 않는 지기가 있다. 끊임없이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의념을 많이 쓰면 숙달 되고 나서도 냉정성이 떨어져 탐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방사탐지법의 객관성을 올리고자 할 때는 무엇을 찾는다는 생각 없이 탐사자세를 유지하며 그냥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 기운인지 몰라도 탐사도구가 움직이는 곳이 있다. 혹시 자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몇 차례 반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같은 탐사 연습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지금 느끼고 있는 그 기운은 후에 의념을 쓰지 않아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계속해서 그 기운의 폭과 흐름 방향 동을
정확히 찾아내 흘러가는 형태대로 지기를 바닥에 그려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숙달이 되고 나면 이 지기가 어떤 종류의 지기인지 주파수를 맞춰본다. 앞에서 설명한 요령대로 여러 가지 지기들을 하나하나 탐사하다 보면 자기가 아무 의념 없이 찾아내는 지기가 어떤 지기인지 알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맥을 생각했을 때 찾아낸 지기와 일치하면 수맥파이고, 살기를 생각했을 때 찾아낸 지기와 일치하면 살기이다. 자신이 특별히 잘 찾아내는 지기는 그만큼 자신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지기이니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 방사탐지를 하고 나서는 가능하면 푹 쉬는 것이 좋다. 목욕이라도 하고 푹 자면 아주 좋다. 가만히 있어도 지기의 영향을 받는데 긴장상태에서 집중하며 탐사할 때는 훨씬 많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빨리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피로를 그때그때 풀어야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탐사하는 전문 방사탐지가는 탐사하고 나서 바로 피로를 풀지 않으면 나쁜 기운과 피로가 쌓여 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받게 되니 더욱 조심하기 바란다. 몸이 워낙 피곤한 날은 마무리 의뢰가 들어와도 방사탐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건강도 나빠지고 또 피곤한 상태에서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