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건강법』
설영상 저 / 태웅출판사 / 1995년 10월
책소개 『동무 이제마의 사상 체질론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 생이 주창한 '인간은 네 가지 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있고 각 체질 에 맞는 물질이 따로 있다'는 것은 사실 그 자체이다. 사상체질론은 자연의 질서 그 자체 중의 하나이다. 또한 사상체질론은 인간이 자기 체질에 맞는 물질을 선택 함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켜 병 없이 오래 사는 방법을 제시한 인간 중 심의 이론이다. 인류의 기원 아래 많은 의학지식이 있어 왔으나 어느 것이든 누구 에게나 좋은 것은 없고 일부에게는 영향이 없거나 도리어 해로운 경우도 있다. 누 구에게나 통용되는 치료법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사상체질론의 중요 성이 있다. 사상체질론 자체가 새로운, 훌륭한 이론이기도 하지만 이 이론을 사용 함으로써 기존의 각종 치료법들을 체질별로 정확하게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각종 치 료법들을 체질별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상체 질론은 누구나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이론인 셈이다. 앞으로 사상체질론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수많은 사 람들이 난치병과 불치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저자소개 : 설영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중퇴하고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참나찾기수련원 원장, 형상에너지연구소 소장, 도안계풍수지리학회 회장, 한국정신 과학학회(사) 잠재능력분과 위원장, 한국정신과학학회(사) 부설 정신과학문화원 원장, 기탐지평가사 심사위원, 전 원업홀딩스(주) 대표이사, 전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
유학과 겸임교수이며, 대학, 연구소, 기업, 학회 등에서 늘 자유롭고 행복한 삶, 경 영의 주체와 객체인 인간탐구, 행복만들기, 운명과 행복, 氣, 사상체질과 수맥, 풍수 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정신과학문화원에서 참나찾기 강좌를 하고 있다.
머리말 필자는 작년 3월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라는 졸저를 발표했다. 책이 출간된 뒤 로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시고 또한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필자는 꽤 큰 보람을 느꼈다. 이제껏 체질을 잘못 알고 몇 년씩 치료했기 때문에 별 효과를 못 느꼈었는데 이제 제대로 하니 속이 편하고 몸이 가벼워진다는 분들이 있었고, 잘못 분류된 체질식품대로 먹은 후 몸이 나빠졌었기 때문에 사상의학은 잘못됐다고 여겼 는데 제대로 실천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얼굴 피부도 깨끗해지더라는 분들도 상당수 였다. 심지어는 한의사도 자기 체질을 반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 같은 경우는 모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도 체질진단의 오류가 있는 것이 발견되 었다. 설문이나 성격, 신체형태 등으로만 평가해서는 틀릴 확률이 있다. 필자는 또한 많은 분으로부터 책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많이 해주고 체질별 로 택할 음식, 색 등을 구체적으로 상세히 써달라는 당부를 받았다 필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몇 차례 망설이다가 평가는 독자들께 맡기고 감히 다시 필 을 들어 본다.
필자는 동무(東武)이제마 선생님의 사상의학에 흠뻑 빠져있기 때문에 사상의학이 의학에서만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사상의학이라는 표현보다는 사상체질 론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추측컨대 앞으로는 의학, 생물학, 유전자공학, 물리학, 건축학, 경영학, 영양학 등 인간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될 큰 이론이요, 지도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한의 학 등 동양학문의 과학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체질에 맞는 건강법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자 하므로 세계 각국에 서 쓰이고 있는 건강법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사상체질론에 맞춰서 재해석해 제 시함으로써 사상체질론의 범위를 건강의 범위에서나마 넓게 확장해 보고자 한다. 아울러 이제마 선생님의 사상의학 중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인간은 네 가지 체 질이 있다"라는 명제를 큰 패러다임으로 승화시켜 약재만을 사상체질론의 대상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식품, 색깔 등의 모든 물질을 사상체질론의 범위에 포함시켜 설명 하기로 한다. 이렇게 하는 주된 이유는 병이 났다든가 몸이 탈이 나는 것은 환자 본인이 이제껏 생활을 잘못해 왔기 때문이고,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생활 습관을 고쳐 야 하는데 그러려면 어떤 습관이 좋은 습관인지 폭넓게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이 종류가 많아 다양하기는 해도 깊이가 좀 떨어지는 해석이 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성과 범용성에서 도리어 사상 체질론의 깊이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모든 물질은 에너지이다. 그런데 그 에너지의 사용은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 다." 이 문구는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데, 확장된 사상체질론의 단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건강법은 어느 것이나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건강법이 자연의 순리(창조주의 섭리)에 합당한 건강법이고 인체
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며 모든 의학의 근본 원리라고 하는 사상체질론은 과연 어떠한가?
인류의 기원 이래 많은 의학지식이 있어 왔으나 어느 것이든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없고 일부에게는 양항이 없거나 도리어 해로운 경우도 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통 용되는 치료법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사상체질론의 중요성이 있다. 사상체질론 자체가 새로운, 훌륭한 이론이기도 하지만 이 이론을 사용함으로써 기 존의 각종 치료법들을 체질별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 다. 따라서 사상체질론은 누구나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제 시하는 획기적인 이론인 셈이다.
‘인간은 네 가지 체질이 있고 각 체질에 맞는 물질이 따로 있다’는 것은 사실 그 자체이다. 인간이 만든 이론이 아니고 원래부터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인간이 발 견한 것뿐이다. 따라서 사상체질론은 자연의 질서 그 자체 중의 하나이다. 또한 사 상체질론은 인간이 자기 체질에 맞는 물질을 선택함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 가시켜 병 없이 오래 사는 방법을 제시한 인간중심의 이론이다. 물질을 분류하는 기준이 인간의 체질이라 함은 인간은 여러 물질 중 하나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이며, 인간을 모르고서는 다른 물질도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사상체질론이야말로 신의 섭리 중 하나이며, 신이 인간에게 준 큰 선물이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앞으로 사상체질론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수많은 사 람들이 난치병과 불치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사상체질론의 보급
에 조그만 정성을 바치고자 한다. 출판을 맡아주신 조종덕 사장님께 큰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하셔서 건강의 횃불이 되시길 기원한다.
시련을 통해 일깨우시는 창조주께 영광과 감사를 올리고, 현상계의 큰 인연인 부모 님과 처에게 존경과 애정을 드린다.
제1장 인간과 물질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ㅡ 요한복음 8:32
들어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네 자신을 단련하고, 너에게 해로운 것을 알아차려 그것을 물리쳐라.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며 모든 사람이 같은 것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맛있는 음식이라고 걸신들려 먹지 말고, 음식에 탐욕을 부리지 말아라. 과식하면 병이 나게 마련이고 포식을 하면 복통을 앓게 마련이다. 포식한 탓으로 죽은 사람이 많으니 음식을 절제하여 오래 살아라. ㅡ 집회서 37:27 ~ 37:31
제1장 인간과 물질 동양의 고전에서 인간을 소우주라고 한다. 인간은 대우주(창조주, 하느님)에 의해 생겨난 우주의 자식이며, 우주로부터 떼어놓고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는 창조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서 추구하는 인간의 정신적 • 신체적 건강과 장수 그리고 인간의 행복도 궁 극적으로 우주의 섭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행이 이제 우리는 기존의 여러 섭리 외에 사상체질론이라는 큰 섭리를 활용할 수 있게끔 되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여러 가지 약점이 있겠으나 여기서는 체질적인 약점을 말한다. 각 체질인은 각각 고유의 정신적 • 육체적 약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러한 약점은 사상체질론이라는 창조주의 선물을 활용해야만 보완될 수 있다. 다시 표현하면 인간은 자기 뜻대로만이 아니라 우주의 큰 질서를 깨달아 그 안에서 생활할 때 완전함(정신적 • 육체적)에 다가갈 수 있다. 이때 완전의 의미는 육체적으로는 조금의 탈도 없는 아주 완벽한 상태이고, 정신적으로는 언제 어디서 나 대우주와 쉽게 교통할 수 있는 진 • 선 • 미가 충만한, 진정으로 소우주다운 상 태이다. 사상체질론적 입장에서 볼 때는 완전해져 가기는 하지만 아주 완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선천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단지 완전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 뿐이라고 본다. 이러한 완전한 상태를 『황제내경』에서는 ‘음양화평인(陰陽和平人)’이라 했다. 사상체 질론은 바로 인간이 이상적인 인간인 음양화평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수련법 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타고난 약점을 파악해 그 약점을 극복해 감으로써 음 양화평인에 가깝게 다가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이론인 것이다.
만물(萬物)은 살아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 전부터 동 • 서 양에 걸쳐 있어 왔으나 뚜렷한 기준이 될 만한 이론이 부족했다. 동양에서는 오랫 동안 기(氣)라는 단어로 여러 자연현상을 설명해 왔으나 기의 개념의 포괄성, 불명 확성 등 때문에 도리어 혼돈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고, 서양에서는 동양보다도 훨씬
진도가 늦었으나 최근 물리학의 발달로 양자역학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면서 어떤 면에서는 동양의 수준을 능가하기에 이르렀다. 동양의 기학(氣學)과 유사한 파동(波 動)을 이용한 의료기기들이 유럽에서 속속 탄생되어 동양으로 건너오고 있는 현실 이다. 그러나 아직도 모든 물질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인데 그 안에 어 떤 법칙성이 있는가 하는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의학, 약학, 영 양학, 생물학, 물리학 등 인간 생활과 직결된 여러 학문 분야가 뚜렷한 발전을 해 왔으나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인간을 기준으로 해서 대체로 좋은 것은 통계적 인 확률기법을 활용해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으나,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좀처 럼 찾아내기 어려웠다. 그러한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사상체질론이다. 즉,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없고, 어느 것이라도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으며, 인간의 각 체질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모든 물질은 서로 간에 좋든 나 쁘든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인간도 물질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여타 물질 사이에도 서로 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러한 영향력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정신적 • 육체적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느냐 아니면 해가 되느냐 그것도 아 니면 아무 영향도 없느냐 하는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이 생활하면서 알게 모르게 접하는 수많은 물질들(각종 음식, 약, 옷, 조명, 볼펜, 노트, 컴퓨터, 전 화기, 책상, 타자기, 라디오, 자동차, 이불, 요, 컵, 시계, 반지, 물 등)은 본인이 전 혀 모르는 사이에 건강에 도움이 되든가 해를 끼치게 되든가 하는 작용을 한다. 우 연히 자신에게 좋은 물질을 많이 접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더욱 건강해지고, 자신에게 나쁜 물질을 많이 접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몸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해지려면 자신에게 맞는 물질을 많이 접하고, 자신 에게 해로운 물질은 접하지 말아야 한다.
문제는 어떤 물질이 자신에게 좋은가 나쁜가를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이다. 여기에 명쾌하게 답을 주는 것이 사상체질론이다. 어느 물질의 기(氣)나 에너지가 인간의 기(氣)나 에너지를 증가시키면 몸에 이로운 물질이고, 인간의 기(氣)나 에너지를 감소시키면 몸에 해로운 물질이고, 인간의 기 (氣)나 에너지에 변화가 없으면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은 물질로 나눌 수 있다. 모든 물질은 고유의 파장을 가진 물질파를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 간에 회절과 간섭 등을 통해 파장이 길어지든가 짧아지든가하는 변화를 나타낸다. 파장의 변화는 곧 에너 지의 변화이므로 우리는 파장(또는 주파수)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물질 간의 이롭 고 해로움을 판별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측정치는 두 물질 간에는 항상 일정하다. 이것은 우리가 라만효과(Ramam Effect)를 통해서 물질을 파악하는 방법이기도 하 다. 이렇게 파장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어떤 물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측정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이미 알려져 있는 양자론 중 라만효과를 용도에 맞게 풀어 서 설명한 것이다. 이제는 사상체질론을 설명하기 위해 필자가 세운 가설을 라만효 과를 활용해 간략히 설명하기로 한다. 필자가 가설이라 함은 정밀한 분광분석기를 이용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며, 필자의 생각으로는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이 용한 결과가 수치의 정밀성에는 분광분석기과 비교가 되지 않으나 좋고 나쁨을 가 리는 데는 차이가 없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불행히도 현재 인체에 대한 실험할 수 있는 수준의 분광분석기는 아직 존재 하지 않는다. 특정 물질 간의 파장의 변화는 항상 일정한 것이 원칙인데 그 물질이 인간일 때는 어떤 물질과 인간과의 사이에 나타나는 물질파의 변화는 일정하지 않고, 파장이 증 가하는 경우와 감소하는 경우 그리고 변화하지 않는 경우가 모두 나온다. 경우가
나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사상체질이 다르기 때문이고, 체질마다 다른 결과가 나 온다. 이러한 분석법을 통해 체질도 나눌 수 있고, 체질별 물질도 나눌 수 있다. 이 러한 새로운 양자론적 접근방법은 ‘설영상 가설’이라 이름 지었다. 자세한 내용은 부록의 논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자신에게 좋은 물질은 가까이 하고 나쁜 물질은 멀리하는 노 력을 기울여 질병에서 해방됨은 물론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려야 할 것이 다. 자신에게 좋은 물질은 기(氣)의 순환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증가시키는데, 자신 에게 나쁜 물질은 기의 순환을 방해하고 에너지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제2장 여러 건강법과 사상체질론
자연은 질병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에는 하고자 하는 것을 하려고 하는 힘이 구비되어 있다. 자연의 치유과정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의사의 책무는 자연과 합작하고 자연을 돕는 것인바, 그것이 바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ㅡ 히포크라테스
경솔하게 한 첩의 약이라도 잘못 써서는 안 되며, 중병이나 험병(險病)에는 한 첩약을 잘못 써서 사람을 죽인다. ㅡ 이제마
제2장 여러 건강법과 사상체질론 인간이 건강을 회복하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지켜야 할 공통사항이 있고, 특수한 질병이나 개인의 특수체질을 고려해 각 개인이 지켜야 할 개별사항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건강법은 현대의학적인 대증요법(對症療法)이 아니고 인 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치유력(흔히 자연치유력이라고 한다)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여러 건강법들이다. 자연치유력이 증가하면 건강이 좋아지며 병은 저절로 물러간다 는 개념에 기초한 건강법이므로 공통사항을 많이 가진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 알고 있는 건강법들도 굳이 다시 설명하고자 하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것 같은 기초적인 건강법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원 래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 기 때문이다. 결국 누구에게나 좋은 줄 알았던 건강법도 개인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각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각 개인의 사상체질을 확인해서 사상체질에 맞게 여러 건강법들을 활 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빠른 건강의 회복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에게 맞는 정확한 건강법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사상체질론 대로만 생활하면 다른 것은 안 지켜 도(예: 과식,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섭취, 비규칙적 생활습관, 운동부족, 흰 설탕이 나 화학조미료의 과다섭취 등) 건강해 지느냐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미 답을 아시겠지만, 대답은 물론 아니라는 것이다. 사상체질론 은 모든 것이 아니다. 다른 훌륭한 원리들과의 조화를 도모하는(다시 표현하면 다 른 원리나 건강법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론이요, 다른 건 강법의 약점을 보완하는 이론이지, 다른 원리나 건강법들을 배격하는 독선적인 이 론이 아니다. 그러므로 기본 원리이며 근본적인 것이고, 인간과 관련되는 분야는 어디든 적용 가능한 이론인 것이다. 따라서 사상체질을 파악한 다음 체질에 맞춰 기존의 건강법들을 재해석해 활용하면 건강증진의 목적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 다. 이 점이 바로 이 책을 쓰는 동기이고 목적이다.
혹자는 어떻게 그 많은 인간이 네 가지 체질로 단순히 구분될 수 있느냐고 의문을
요하는데 사상체질론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큰 특성을 기준으로 대분류한 것 이지 모든 사람은 모두 각기 다른 특질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곧 대분류 속에 얼마든지 작은 세분류를 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혈액 형에 의한 분류도 인간을 네 종류로 나누지만 그렇다고 개인의 특징을 무시하는 것 은 아니라는 것과 같다. 또 사상체질은 유전된다는 내용을 트집잡아 사상체질론은 너무 결정론적이라고 해 서 부정하는 분도 있는데, 사상체질론은 바로 결정론적이라는 그 점 때문에 그 가 치가 더욱 빛나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 HAWKING)은 그의 강연에서 ‘모든 것은 미리 결정된 것인가? (Is Everything Determined)’라는 주제를 놓고 결정론과 자유의지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 나가는데 그의 결론은 ‘그렇다’이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그러나 모든 것이 결정 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엇이 결정됐는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호킹 저, 과학세대 옮김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 pp.17~33, 우리시대사) 호킹의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더라도 이제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육체적인 유전은 이미 당연시되고 범죄나 동성연애 경향 같은 정신적인 이상형태도 유전이나 선천적 인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는 증거들을 각종 학술잡지나 뉴스를 통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미 결정론을 부정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고 만약 자유의지가 인간에 게 허락되어 있다면 과연 얼마만큼이나 될까 하는 의문이 도리어 현실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선천적으로 정신적 • 육체적 질병의 소인을 타고 나더라도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 (물론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법칙이나 이론들을 활용하는 노력이어야 한 다)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 관심사항이기
때문이다. 요즘 암이나 당뇨에 걸린 쥐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출생시켜 특수한 요법(예: 식 이요법 등)을 실시해 해당 질병이 발생하지 않고 제 수명을 다하는가 하는 연구는 그러한 관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아무리 유전 요인을 가지고 태어나더라도 적절한 처방을 내리면 그 유전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 극복을 위한 인간의 노력은 바로 그 적절한 처방을 찾는 일이고, 이제껏 인간이 알고 있는 여러 치료법이나 건강법들을 자기 체질에 맞게 재구성해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바로 그 지름길이라고 필자는 굳게 믿고 있다.
제3장 습관을 바꾸면 건강을 찾을 수 있다
일체의 번뇌나 괴로움은 자기가 자기를 구속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깨달음이다. ㅡ 불교법어
옛날에 도를 통한 자는 음양의 법칙에 따르며 술수에 능하고 음식물에 절도가 있고 기거에도 일정함을 갖고 있었다. 함부로 욕망에 젖는 일이 없고 과로하는 일도 없다. ㅡ 『황제내경』 「素問」 上古天眞論篇
지혜로운 자의 양생이란 반드시 사시(四時)에 따라 한서(寒暑)의 변화에 적응하여 감정의 변화를 안정케 하며 거처를 편안케 하며 방사에 절도를 지켜서 균형을 보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을 실천하고 있으면 병사(病邪)가 침입하는 일이 없고 장생할 수 있다. ㅡ 『황제내경』 「靈樞」 本神篇
제3장 습관을 바꾸면 건강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타고나 자기의 사명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는 건강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매우 건강하게 살 아가고 어떤 사람들은 큰 탈은 없어도 활기 없이 살아가며 어떤 사람들은 병치레를 하며 살아간다.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이 평소에 무심코 하는 식생활이나 습관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자신이 평소에 무심코 하는 식생활이나 습관이 자신에게 해로운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몸에 탈이 있는 사람들 은 여지껏 본인들이 살아오던 생활습관을 대폭 바꾸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한 다. 지금까지 살아오던 삶의 방식이 자신에게 병을 준 것이므로 자신의 생활방식을 바 꾸지 않고는 건강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자신의 생활을 바꾸어야 할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고 주제이다. 여기에 제시하는 여러 건강법은 바로 아픈 사람들이 고쳐 나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방법 인 것이다. 어떠한 어려운 병이라도 좋은 습관을 꾸준히 익혀 가면 얼마든지 어려 움을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습관을 바꾸는 노력은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결국 본 인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몸에 배도록 익히면 아무리 나쁜, 독한 병이 라도 충분히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습관을 바꾸는 데 기준이 되는 여러 건강법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이 장 에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풀이하는 정도에서 간략히 설명하고 뒤에 설명할 체질별 건강법에서는 각 체질에 맞춰 구체적으로 실천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정신건강 인간은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서로 별개인 것 같은 정신과 육체가 서로 간에 밀접한 상호 영향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정신과 육 체가 다같이 건강해야만 참 건강을 누린다고 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튼튼함을 같이 추구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정신과 육체가 서로 영향을 주며 상승 작용을 일으켜 훨씬 빠른 확실한 건강회복을 할 수 있다.
인간은 살면서 많은 정신적 압박을 받으며 지낸다. 부모, 부부, 친구, 회사동료나 이웃 등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도 누리지만 분노, 공포, 질투, 원망, 소유욕, 초조감 등을 느끼며 생활한다. 즐겁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명상이나 운동 또는 오락 등을 통해 해소시켜야 하는데, 이러한 감정이 해소되지 않고 자신 의 내부에 억눌린 채로 남아 있으면 정신상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질병을 유발시키는 독소(나쁜 호르몬 분비 등)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정신적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육체도 균형이 깨져 건강을 해치게 된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다음과 같이 말 했다. “태양인(太陽人)에게는 거치른 노여움과 깊숙한 슬픔이 있으니 불가불 경계해야 한 다. 소양인(小陽人)에게는 쏟아지는 슬픔과 깊숙한 노여움이 있으니 불가불 경계해 야 한다. 태음인(太陰人)에게는 설레는 즐거움과 깊숙한 기쁨이 있으니 불가불 경계 해야 한다. 소음인(少陰人)에게는 출렁거리는 기쁨과 깊숙한 즐거움이 있으니 불가 불 경계해야 한다.” “자주 성을 냈다 가라앉혔다 하면 간(肝)이 상하고, 별안간 기뻐했다가 별안간 기쁨
을 거두면 비(脾)가 상하고, 문득 슬퍼했다가 문득 슬픔을 거두면 신(腎)이 상하고, 몇 번이고 즐거웠다가 몇 번이고 즐거움을 잃어버리면 폐(肺)가 상한다” (이제마 저, 홍순용 • 이을호 번역, 『사상의학원론』, pp. 50~51, 행림출판) 그러므로 태양인은 간장이 상하고 신장이 허하기 쉽고, 소양인은 신장이 상하고 간 장이 허하기 쉽고, 태음인은 폐가 상하고 비장이 허하기 쉽고, 소음인은 비장이 상 하고 폐가 허하기 쉽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잘 순화시며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아주 심한 감정상의 변화가 생기더라도 명상, 상담, 오락, 운동 등을 통 해 해소시켜야 몸에 탈이 생기지 않으며 맑은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이미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가 작게 하는가이다. 자신에게 맞는 감 정 해소 방법을 찾아내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참고로 인도의 경전 『아유르베다(Ayurveda)』에서 사용하는 주시(注視)라 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시의 방법에서는, 예컨데 분노가 일어나면 자신이 지금 분 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의식하면서 그 분노가 일어나서 사라질 때까지의 과 정을 주시해야 한다. 이 주시를 통하여 점차 분노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따라서 분노가 그냥 지나가 버리도록 함으로써 분노라는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 어떠한 부정적 감정도 이러한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자각 (自覺)을 통하여 어떠한 부정적 감정도 해소시킬 수 있다고 가르친다. (바산트 레드 지음, 이준호 옮김. 『아유르베다』, p.96, 관음출판사)
2) 몸 청소법(Body Cleaning Program) : 제독법, 정화법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위나 소장, 대장, 그리고 각종 장기에 노폐물이 쌓여 있다면 소화 흡수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배설될 노폐물이 너무 오래 인체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장기 자체에 부담을 준다. 또 노폐물의 특성 때문에 뇌혈관 기능이 나빠지 고 혈액도 혼탁해져 소화불량은 물론 폐, 간, 심장, 콩팥 등 다른 장기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암이나 백혈병, 심한 관절염 등 중병을 않고 있는 분들은 거의 다 심한 변비 증세 를 보인다. 변비나 설사가 심한 분들은 건강의 적신호라 생각하고 식생활 자체를 새 출발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음식에 의한 노화 방지를 주장해 노벨상을 수상한 메치니코프 박사의 핵심 이론은 대장 내의 부패작용에 의하여 생긴 독소가 혈액에 흡수되어 세포의 퇴화를 초래하는 것이 수명이 줄어드는 최대 원인이라는 것이다. 최신 이론은 아니지만 숙 변 제거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중요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노먼 월 커 박사도 대장의 숙변 제거를 강력히 주장하는 분이다. 참고로 대장과 다른 부위와의 상관관계를 정상적인 대장과 비정상적인 대장으로 나 누어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나타내 보기로 한다.(그림1,2) (그림1) 정상의 대장
그림2) 비정상의 대장
자신이 먹은 음식이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그만 큼 자기 몸 어디선가 좋지 않은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보통사람들은 평소에 건 강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에 무심코 평소 습관대로 먹는 식생활이 거듭될 경우 운이 좋게 좋은 식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건강하게 생활하고, 운이 나쁘게 나쁜 식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조금씩 몸에 이상을 느끼든가 큰 탈이나 중병을 얻게 되거나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나쁜 식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 이 더 많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금부터라도 식생활 습관을 고치고자 우 리 모두 노력해야 하는데 이제껏 잘못 생활해 온 대가인, 잘못된 몸을 고치기 위해 서는 우선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여 더 이상 독소가 우리 몸을 순환하지 않도록 몸 을 깨끗이 하여야 한다. 그래야 깨끗한, 몸에 새로운, 좋은 영양을 공급하여 자기 몸의 구성성분을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고, 그러면 당연히 건강을 되찾게 되 는 것이다. 이제부터 몸을 깨끗이 청소하는 방법(Body Cleansing Program)을 몇 가지 알아보 기로 한다.
1) 관장법(灌腸法) 이 방법은 변비, 만성발열, 감기, 성적 질환, 신장 결석, 심장 통증, 구토증 등의 통 증, 목의 통증, 위산 과다증 등을 완화시키고 좌골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통풍 등의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아유르베다』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유르 베다에서 제시하는 제시하는 관장법은 참기름, 창포기름, 약초 달인 즙 등을 보통 유리컵으로 한 컵 정도의 양을 액체 상태로 직장 안에 집어넣는 방법이다. 관장할 때 『아유르베다』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라고 한다. 환자가 설사 를 하거나 직장에서 출혈을 할 때는 약품을 사용한 관장을 해서는 안 된다. 또, 기 름을 사용한 관장은 만성 소화불량, 기침, 헐떡임, 설사, 당뇨, 심한 빈혈이 있는 환 자에게는 금물이며, 노인이나 일곱 살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금물이다. 약초 달인 즙을 사용하는 관장법은 급성 발열, 설사, 감기, 마비, 심장 통증, 심한 복통, 또는 심하게 여위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기름이나 약초 달인 즙을 사용하는 경우 그것들을 최소한 30분 이상 넣고 있어야 하며, 가능하면 더 오래 있을수록 바람직하다.(바산트 레드 지음, 이호준 옮김, 『아 유르베다』,pp. 101~102, 관음출판사)
방금 설명한 관장법이 흔히 쓰이고 있는 방법이지만 몸을 정화하는 데는 효과가 좀 약하고 자주 하여야 하므로, 한 달에 1번 정도 하면 되고 효과도 훨씬 좋은 관장법 을 소개한다. 사용하는 액체의 종류에 따라 우유 관장법, 커피 관장법, 소금물 관장법 등으로 불 리는데 이 방법은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 약초나 야채 달인 물은 사용해도 좋다. 체질에 따라 사용할 액체가 다르게 선택되겠지만 자세한 것은 체질별 설명 때 하기 로 하고 여기서는 동종요법(同種療法:Homeopathy) 의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피
관장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 커피 관장법 준비물 : ① 모카 커피(자바 브랜드면 더욱 좋고, 모카 커피를 구하지 못하면 순한 원두 커피 같은 것이면 되나 인스턴트 커피는 안됨) ② 관장기구(약국이나 의료기기상에 있음. (그림3) 참조)
(그림 3)
③ 당근, 양배추, 브로컬리, 컬리플라우어, 브라셀 스파라웃(조그만 양배추, 일명 꽃 양배추), 호박 등.
첫 날 : ① 아침식사는 과일(사과, 오렌지, 딸기 등)을 갈아서 과일 쥬스 한 잔. ② 10~11시 :
물 1,500cc에 모카 커피를 테이블 스푼으로 2이나 3 스푼 넣고 팔
팔 끓인 후 체온보다 1~2도 높게 식혀서(약 39oC정도) 관장 기구에 담아 관장 실 시.(이때 최소 10분 이상 가능하면 오래 참다가 화장실 가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 하는 사람은 화장실에서 바닥에 수건을 깔고 누워서 대기하는 것이 오래 참기도 쉽
고 만약의 실수(?)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이 날은 식사는 하지 않고 준비물 ③을 푹 삶아서 (3시간) 국물만 따라서 따뜻하게 마신다. (하루 종일 7컵 이상)
둘째 날 : ① 아침식사 : 굶거나 미음 ② 점심식사 : 죽 ③ 저녁식사 : 식사(평시의 반). ※ 짠 것, 매운 것, 조미료, 설탕, 인스턴트 식품은 금한다.
셋째 날 : 천천히 평시 식사대로 하면 되는데 관장법을 시도할 때는 이미 건강에 관심이 많을 때이므로 잡곡과 야채를 많이 곁들인 식사를 하도록 한다. 체질을 고 려해서 식사를 하면 훨씬 빠른 건강에의 성취를 맛볼 수 있다.
체력은 있는데 몸에 독소가 많은 사람은 관장을 하루 더 해도 좋다. 이 관장법은 단식을 쉽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므로 단식 때와 같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관장하는 날 수만큼은 회복식의 기간을 가져야 하며,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과식은 당연히 금지된다. 그리고 체질에 맞는 야채 끓인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한다.
2) 생리식염수 음용법 관장법이 효과는 좋으나 절차상의 귀찮음과 관장기의 항문 주입에 대한 거부감 등 으로 관장법을 싫어하는 사람은 효과는 떨어지지만 실시의 편리성 때문이 이 방법 을 사용하면 좋다.
먼저 2L 정도의 좋은 물을 준비해서 소금(볶은 소금이나 두세 번 구운 죽염) 약 18g을 섞어 염도가 약 0.9% 정도 되는 식염수를 만든다. 인체를 이루는 물과 비슷 한 염도가 되게 하는 것이다. 다음 준비한 식염수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2L를 다 마신다. 그런 다음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화장실에 가게 되는데, 대변이 설사처럼 나오면서 위와 소장, 대장이 청소되며 숙변도 상당부분 제거된다. 통풍이 있는 분은 요산이 소변을 통해 나오므로 많은 소변이 나오고 설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방법은 효과가 좀 약하므로 적어도 3일 간은 연속해서 실시하는 것이 좋고, 환 자들은 아주 허약하지 않은 상태면 일주일은 계속해서 실시해야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 • 숙변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은 아침은 굶고 점심, 저녁 두 끼만 맵거나 짜지 않고 기름기 없는 것으로 아주 가볍게 체질 에 맞는 소식을 한다. 잡곡, 과일, 생야채를 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수를 자주 마신다. 입이나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분은 이 방법을 며칠만 써도 본인이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암이나 백혈병 같은 중병환자는 우선 이 방법이라도 써서 몸 안에 독소를 어느 정도 씻어내야 하고, 체력이 아주 없지만 않으면 관법이나 다른 몸 청소법을 사용해서라도 몸 안에 가득한 독소물을 없애야 한다.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이 건강회복이나 치료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3) 단식 몸 청소의 대표적인 방법이 단식이어서 단식에 관해서는 수많은 책과 지도소가 있 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부작용도 크므로 주의하면서 시행하도록 권하는 바이다. 단식에 관한 상세한 것은 이훈 저서 『단식과 소식 건강법』(자유시대사)을 참고하기 바라며 여기서는 간단한 소개만 하기로 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실 때를 본단식이라 하고, 그 전의 3일간에 걸쳐 보통식사보다 양을 줄여 점차적으로 감량 해 가며 단식준비를 하는 기간의 과정을 예비단식 또는 감식이라고 일컫는다. 또 예비단식에 앞서 준비기간을 둘 수도 있는데 준비기간이 충분하면 본단식 때 견디
기가 수월하다. 본단식을 마치면 다시 음식을 섭취해 가는데, 이를 보식 또는 섭식 이라고 한다. 단식일 수는 본단식을 며칠간 계속하는가 하는 일수를 말하는데, 보 식일 수는 단식일 수와 같아야 하고, 단식의 성패는 보식 때 얼마나 조심하며 주의 사항을 잘 따르느냐에 달려있다. 단식일 수는 환자의 건강상태와 병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격적인 단식은 전 문가와 상의한 후 지도를 받으며 실시하는 게 좋고, 가벼운 2~3일 단식 정도는 몸 상태를 봐서 너무 기운이 없지 않으면 집에서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기운이 떨 어져 있는 사람이 단식을 지나치게 하면 몸이 너무 처져 기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우 므로 단식이 좋다고 해서 아무나 단식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웬만한 사람은 2~3일 정도의 단식은 해볼 만하고 가끔씩 1일 단식을 하는 것은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단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단식을 하면 숙변이 쉽게 나오고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내장이 본연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므로 몸 의 자연치유력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식기간이 길어지면 몸의 일부를 연 소시키는데 몸의 나쁜 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예: 뱃살)부터 연소시킨다. 단식을 하고 나면 몸이 매우 깨끗하고 맑은 상태이므로 그 상태에서 체질에 맞는 식사를 하면 대단히 효과가 크게 나타나 웬만한 만성병, 난치병은 충분히 제압할 만하다. 단식을 포함한 몸 청소법을 실시하고 난 뒤의 주의할 점은 몸 청소전보다 자기 체 질에 맞는 소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점을 습관화하기만 하면 건강회복 및 치 료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4) 절식 단식은 사람의 본능 중 가장 원초적인 식욕을 통제하는 것이므로 생각보다 쉽지 않
아 많은 편법들이 생겨났다. 단식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위험성도 덜하고 실시하 기가 훨씬 쉬운 절식법을 소개한다. 절식법이란 끼니때마다 과일, 야채, 녹즙, 야채 효소, 죽 등을 조금씩 먹는 방법이다. 평소보다 적은 양의 식사를 함으로써 단식이 가져오는 몸의 큰 충격을 피하고 조금씩 영양을 공급하되 그 양을 아주 조금으로 줄임으로써 내부 장기의 부담을 줄이며 원활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 이다. 단식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실시하기 곤란하나 절식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능 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이 시도해 보기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바쁜 사회 활동을 하며 쌓인 독소를 몰아내고 위축된 내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한때 야채효소단식법, 사과단식, 포도단식, 당근단식, 각종 죽단식 등이 꽤나 유행 한 적이 있었다. 이런 것들은 엄밀히 표현하면 단식이라 할 수 없고 절식법에 속한 다. 일정 기간(7일, 보름 등)을 정해놓고 물을 자주 먹으면서 평소 때의 식사는 하지 않 고 끼니마다 자신에게 좋은 야채와 과일을 한 가지만 지정해서 먹어도 좋고 여러 종류를 돌려가며 먹어도 좋다. 단식보다는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절식 실시기간을 좀 길게 가져야 몸의 청소효 과가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이 나아지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농약 안 친 야채나 과일을 자기체질에 맞춰 잘 골라서 먹어야 한다. 보통 사람들도 입맛이 없거나 흔히 얘기하는 컨디션이 나쁠 때는 한 번씩 시도해 보길 권한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 먼저 관장을 하고 난 뒤 자신에게 맞는 절식을 하면 매우 좋다. 아주 빠른 건강 회복법이므로 실천해 보길 바란다.
5) 식이섬유 아무리 좋은 건강법이라도 몸 청소를 통해 몸을 정화시키지 않고서는 소기의 목적 을 달성할 수가 없다 이제껏 잘못 생활해 온 대가로 나타난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 기 위해서는 그 동안 누적되어 온 각종 독소들이 몸에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청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그래야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지 않고 악화되지 않는다. 그 다음에 균형을 찾아주는 식생활, 운동, 약물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몸 청소는 이렇게도 중요한 것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또는 막 연한 혐오감이나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관장법이나 단식법을 시행하지 않는다. 이때는 현대 과학의 힘을 빌려 잘 가공 처리된 식이섬유(Food Fiber)를 먹어서라도 숙변 제거 등 몸 청소를 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과일, 야채, 씨앗, 콩, 곡식 등)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장 청소도 잘 되고 장내 세균도 적정수로 번식하며 배변이 좋아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몸이 상당히 나쁜 사람이 나 변비가 심한 사람은 내장의 건강상태도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섬유질 식품을 먹 어도 배변이 금박 좋아지지 않고 몸의 회복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가능하면 앞에 서 제시한 관장이나 단식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상황이 허락하지 않으면 잘 배 합 가공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이 있을까?
첫째, 변비나 설사를 예방한다. 둘째, 대장게실염 같은 위장관 질환을 예방한다. 셋째, 대장암 발생을 줄여준다. 넷째, 수용성 섬유의 경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동맥경화증을 예
방한다. 다섯째, 담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여섯째, 당뇨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일곱째, 고섬유식은 저칼로리로 포만감을 주므로 비만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크 다. 다이어트 방법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야채와 과일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비타민 등 영양분 흡수뿐만이 아니라 섬유질 식품을 장점을 몸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공된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요령인데 그것은 식이섬유가 뱃속에서 충분히 팽창해져 서 노폐물과 숙변을 쓸어 나가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참고로 일본의 니시의학(西醫學)에서는 식이섬유 대신 완하제 ‘마그밀’을 사용하고,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는 완화제로서 센나(senna), 말린 오얏, 겨, 아마씨 껍질, 민들레 뿌리, 우유, 소금, 피마자기름, 건포도, 망고 쥬스 등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 데 완하제는 대체로 설사를 동반하며 내장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고 편 하게 배변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몸에 더 이로울 것이고, 설사를 유발시키더라도 생리 식염수 음용법이 완하제 복용법보다는 몸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여러 가지 몸 청소법을 하나만 선택하여 시행해도 좋고 필요에 따 라서는 돌려가면서 실시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떤 몸 청소법이든 가끔 실시하여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고 장기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건강의 제일보임을 명심 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우선 실천해보셔서 건강의 첫걸음을 내딛기 바란다.
6) 목욕 물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물질이므로 인간이 있는 곳
은 항상 물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므로 물을 이용한 건강법도 역사상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항상 인간과 친숙하게 발전돼 왔고, 지금도 많은 연구의 대상이다. 물 이용 건강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몸의 70%를 구성하 는 성분인 물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서 마심으로써 몸의 구성성분을 좋게 만들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몸의 노폐물을 없애는 데 물을 이용하는 방법 중 어떤 것이 효과적인가 하는 것이다. 좋은 물을 마시는 건강법은 다음에 식이요법 부분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물을 이용한 몸 청소법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사실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몸 청소법 중에서 물이 관련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지만 물 건강법은 물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만 지칭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 기 바란다. 물을 이용한 몸 청소법은 목욕, 사워, 좌욕, 발물 등이 있다
천연 온천이나 샘물의 치료효능은 고대 문명에서부터 깊이 인식되어 왔다. 고대 그 리스의 내과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기원전 4 세기경에 치료효과를 위해 샘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는데 대한 처방을 내놓은 적이 있다 16세기에 들어와서는 미네랄 천 및 우물 주변의 엄격한 관리 하에 개발된 ‘물 치료 법’이 유럽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18세기와 19세기에 들어와 물 치료법이 더욱 대 중화되고 그 치료방법은 확장되었다. 따라서 수많은 유럽의 도시나 마을이 그 고장 의 물로 유명해지게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물 치료법은 전 세계에 걸쳐 많은 병원 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주로 온천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 며 사람들은 치료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병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온천지를 찾는다.
전문치료로써 물리치료법은 류머티즘과 정형외과적 문제, 신경쇠약 등으로 고통받 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은 처방이 내려지며 이 치료는 따뜻한 수영장에서 행해지는 일련의 특수 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 치료법은 장애인이나 육체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는 물의 자연적인 부력이 확장된 범위의 운동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 다. 자가 치료를 위해서도 광범위한 물 치료법의 시술 과정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소용돌이, 사우나, 거품 목욕, 뜨거운 목욕 그리고 다른 특수 목욕의 형태로 물 치 료법은 현재 건강농장이나 스포츠클럽, 건강센터 그리고 몇몇 호텔과 가정에서조차 유용하게 널리 쓰이고 있다. 뉴질랜드, 아이슬랜드,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는 천 연 온천 역시 그 치료학적 가치로 인해 자주 애용되고 있다(앤드류 스텐웨이 외 저, 박지명 옮김, 『자연요법백과』 pp. 208-209, 하남출판사) 물을 이용한 치료는 온천욕, 해수욕, 민물욕, 냉온욕 등등 다양하다. 물 요법은 물 의 생명력과 물 속에 들어 있는 산소와 각종 미네랄을 피부를 통해 흡수하며, 물에 서의 운동이나 온도 조절로 체액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래 적으로 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특히 온천욕이나 물맞이욕 등을 통해 신경통, 관절염을 비롯해 각종 부인과 계통의 치료에 이용해 왔고, 지금까지도 민 간요법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해수욕은 여름철 물놀이일 뿐만 아니라 바닷물의 치 료 작용을 통한 훌륭한 물 요법의 하나로 각종 피부질환으로 인한 염증 제거에 유 효하다가 장두식 저, 「민족생활의학」, pp 134~135, 정신 세계사)
인용한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 건강법은 접근하기도 쉽고 매우 편리하며 쓰임새
도 많은 건강법이다. 굳이 몸 청소법에 분류해 넣었지만 노폐물 • 독소 등의 청소 만이 아닌 여러 가지 미네랄 흡수 등의 여러 기능이 있음을 항상 머리에 떠올리며 아래에 제시할 방법 중 어느 한 가지를 택해 매일 1회씩 꾸준히 실천해 보기 바란 다. 인체는 오전4시부터 정오까지가 배설주기에 해당한다고 하니 가능한 한 오전에, 공 복에 실시하도록 한다. 오전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잠자기 전에 실시 해도 좋다. 몸에 독성이 많거나 혈액순환이 매우 나쁜 사람은 하루에 2회 실시해도 좋다.
① 목욕 • 더운물 사용시 : 섭씨 37 ~ 42도의 물이 필요한데 2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 ·미지근한 물 사용시 : 섭씨 33 ~ 36도의 물에서 1시간가량 머물러도 좋다. • 찬물 사용 시 : 섭씨 15 ~ 20도의 물에서 잠깐 있다가 몸에 한기가 느껴지기 시 작하면 나와서 타올로 힘차게 몸을 문지른다.
② 좌욕 큰 대야나 아기 목욕통을 사용해도 좋다. ·더운물 사용시 : 섭씨 37 ~ 42도의 물에 엉덩이와 허리까지 잠기도록 들어가 앉는 다. 첫날에는 2분 정도 있는 것으로 시작해서 최대 10분에 도달할 때까지 날마다 조금씩 좌욕 시간을 늘린다. ·찬물 사용시: 섭씨 15 ~20도의 물에 엉덩이와 허리까지 잠기도록 들어가서 앉는다. 첫날에는 2분 정도 있는 것으로 시작해서 최대 10분에 도달할 때까지 날마다 조금
씩 좌욕 시간을 늘린다. ·더운물과 찬물 모두 사용시: 2개의 큰 대야를 사용해서 한쪽엔 더운 물(37 ~ 42℃), 다른 한쪽엔 찬물(15 ~20℃)을 담는다. 발은 찬물에 담그고 더운물에 앉아서 약 3 분간 있다가 위치를 바꿔서 1분간 있으면 된다. 이런 방식을 2 ~ 3회 되풀이한다.
③ 발물 요법 이는 발이나 손에 적용된다. 더운물은 충분히 참을 수 있을 만큼 뜨거워야 하고 찬 물 또한 가능한 한 찬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얼음을 사용한다. 우선 물주발 2개에 손과 손목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채운다. 발은 속이 깊은 대야 2개를 사용한다. 먼저 더운물에 1분간 양손을 담그고 그 후 20초간 찬물에 담그면 된다. 그리고 다 시 더운물로 옮겨가서 약 l0분간 있다가 재빨리 찬물에 담근다. 발의 경우도 마찬 가지다. (앤드류 스턴웨이 외 저, 박지명 옮김,『자연요법백과』, p 211, 하남 출판사)
이외에도 여러 목욕법이 있지만 크게 다른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 물의 온도나 입욕시간 또는 목욕물의 차이가 있는데, 기본적인 내용대로 따라 하다 보면 자신에 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목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목욕물에 소금, 생강 쑥, 유자, 술 등을 섞기도 하는데 이것은 정말 좋은 발상이나 자신의 사상 체질을 알아서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이나 약재 달인 물을 섞어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보통 물에 볶은 소금이나 죽 염을 조금만 넣어(소금물 농도 1~3.5%) 사용하거나 보통 물을 그냥 사용하는 것이 해로움을 방지하는 길이다. 자기 체질에 맞는 재질을 선택해서 실시하는 ‘체질수 목욕법’은 각 체질별 건강법 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7) 좋은 공기 마시기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쁜 공기를 배출하고 좋은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현대인은 대개 도시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해에 찌든, 오염된 공기를 마실 수밖에 없다 좋은 공기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공해 없는 산이나 바다의 공기를 말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은 공기 좋은 곳으로 요양을 가는 것이 좋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방에 공기정화기라도 설치해야 하고, 밤에는 산소를 빼앗기므로 방에 화분을 놔두 지 말아야 한다. 공기가 나쁘면 코, 기관지, 폐에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산소 부족 등 은 세포 생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8) 방혈(放血) 소화기관을 통해 혈관 속으로 흡수된 독소는 체내를 순환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 독소들은 피부 밑이나 접골 부위에 나타나서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런 경우 독소를 제거하고 피를 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드러기, 발진, 습진, 여드름, 옴, 만성 가 려움증 등과 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에 대해 이 방혈의 방법이 제시된 다. 이 방법은 또한 간이나 비장이 부었을 때, 통풍이 있을 때에도 효과적이다. 방혈은 또한 혈류(血流) 속에 있으면서 혈액의 면역기제를 증진시키는 항독소 물질 을 자극시키기도 한다. 그리하여 독소를 중화시키고 혈액과 뼈에서 생기는 여러 가 지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방혈은 빈혈, 부종(浮腫), 허약한 경우에는 금기 이며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사용할 수 없다.(바산트레드 지음, 이호준 옮김, 『아유르베다』 pp. 104~105, 관음출판사)
여기서 방혈을 언급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방혈 요법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여 만병통치인 것처럼 선전함으로써 피해를 보는 환자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모든 민간요법은 경우에 따라서 운이 좋을 때는 주된 치료법이 되는 수도 있으나 그런 일은 별로 없는 것이 정상이고, 어디까지나 체질에 맞게 합리적으로 민간요법 을 사용함으로써 주된 치료 (양방 또는 한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연한 행운을 바라고 남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서 하는 것은 도리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이 소개되는데 그 이유는 체 질에 맞춰 민간요법을 실시하면 아무 요법이나 사용해서 나타날 수 있는 건강악화 를 방지할 수 있고, 민간요법의 합리적인 사용으로 건강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방혈 부분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민간요법인 “따주기”가 부작용도 적고 효과도 좋으며 체계적인 것 같아 소개하기로 한다. 모 잡지에 실렸던 안영배 기자가 정리한 글을 옮겨 적는다.
체하거나 배가 아플 때 바늘이나 가시 등으로 손가락을 따 효과를 본 사람이 적지 않다. 1990년에 작고한 성훈 스님은 민간요법인 이 ‘따주기’를 최초로 체계화시킨 것으로 유명한 분이다. 그는 산천을 돌아다니고 문헌을 뒤져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따주기요법을 연구, 일반인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했는데, 현재 여러 스님들에게 전수돼 그 탁월한 효능을 입증받고 있다. 우리 몸의 피는 매우 빠른 속 도로 혈관을 따라 순환하고 있다. 이때 상대적으로 탁하고 나쁜 피는 물리적인 법 칙에 의해 혈관 바깥쪽으로 밀려나게 된다. 따주기는 바로 이 탁한 피가 흐르는 혈 관 쪽에 침 등을 살짝 꽂아 나쁜 피를 뽑아내는 한편 신경을 자극하여 병의 근본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따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따주기 후에 어떤 약을 복용해 도 상관없으며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따주기는 약을 쓰는 것도 아니고 인 체에 깊은 훼손을 주는 것도 아니다. 의료기기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삼릉침’ 하나로 아주 간단한 요령을 익혀 그대로만 따르면 된다. 그런데도 효과는 무궁무진 하다는 것. 따주기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손이 인체의 모든 부위와 연결되어 있는 ‘소인체’임을 전제로 한다. 우선 환부에 해당하는 손 부위를 따 주면서 동시에 실제 아픈 부위도 함께 따서 독혈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그림 4) 왼손바닥에서 본 인체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바닥에 대고 걷는 형태를 만들어보라. 이 두 손가락이 양쪽 발과 대응하고, 약지와 검지는 양쪽 팔과 대응하게 된다. 또 중지는 머리를 비롯해 우리 몸의 중심부가 된다. 이 때 손바닥 부위는 얼굴과 가슴 등 인체의 앞부분을
나타내며 손등은 우리 몸의 뒷부분과 대응하게 된다.
(그림 5 오른손 등에서 본 인체)
예를 들어 소화가 되지 않을 경우 손바닥의 위 부위를 따준다. 발이 아프면 손가락 의 발에서 따주고 엉덩이가 아프면 손등의 엉덩이 부위를 따주면 되는 것이다.
따주기에는 목(木)을 상징하는 간을 엄지부위에 대응시키고, 화(火)를 상징하는 심장 을 검지에, 토(土)를 상징하는 위와 가슴을 중지에 대응시킨다. 마찬가지로 금(金)을 상징하는 폐를 약지에, 수(水)를 상징하는 신장을 새끼손가락에 둔다.
한편 각각의 손가락은 아버지(엄지), 어머니(검지), 본인(중지), 배우자(약지), 자식 (새끼)에 대응된다고 본다. 이는 수지침 등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만약 아버지나 직장 상사와의 갈등이 있게 되면 필연적으로 간 부위의 손상을 가져 오고, 어머니나 시어머니 등과의 갈등은 심장 부위의 손상을 가져온다. 마찬가지로 배우자와의 갈등은 폐 부위의 손상을, 자식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나 스트레스는 신 장의 손상을 불러일으킨다. 따주기는 이처럼 아픈 부위와 대응하는 부위를 따는 한편, 근본적인 갈등요소(인간 관계)를 함께 해소해 나간다는 게 기본원칙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요법은 무엇보 다 마음의 치료법에 초점을 두고 있기도 하다.
■ 따주기 활용법 ① 기초 따주기 우리 몸의 기초부분인 23부위(손바닥 12부위, 손등 11부위)를 따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병의 원인과 종류에 관계없이 따주는 시술법이다. 병을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이 기초 따주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때 오른 손과 왼손을 함께 따주면 더욱 효과가 있다.(그림 7 참조)
② 증상 부위별 따주기 기초 따주기를 한 다음 신체의 이상 부분에 대응하는 손 부위를 5~10점 정도 따주 는 한편 직접 증상부위도 따준다. 따는 횟수는 매일 1회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상태에 따라 2~3일에 1회 정도 등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따주기를 할 때 마지막으로 항상 약지의 끝부분을 따도록 한다.
약지의 끝은 대응 부위가 바로 손에 해당한다. 따라서 약지 끝 부분을 따면 그만큼
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 따주기를 할 때는 환부의 명칭을 외울 필요도 없다. 손바닥에 자기 몸을 그린 다음, 환부를 손바닥에서 찾아서(스스로 여기다 싶은 곳) 따주면 되는 것이다. 뒷목, 뒷머 리, 등, 어깨, 엉덩이, 허리 등은 손등에서 환부를 찾으면 된다. • 얼굴 따주기 : 얼굴에 편두통, 여드름, 기미, 화장 안면풍 등 크고 작은 병이 나 면 손가락에서 얼굴 부위에 해당하는 부위에 따주기를 한다. 가벼운 병은 장지 끝 마디에서 한 점 따 주기를 하며, 조금 심할 경우 양손의 장지를 따준다. 항상 병의 정도에 따라 따주기의 점수와 횟수를 늘이고 줄이는 융통성을 부리면 된다. • 코가 막히거나 축농증 증세 : 코에서 일어나는 모든 병은 양손의 엄지와 장지에 서 콧점에 대응하는 부위에 각각 5점씩 2~3일 간격으로 따주면 낫는다. • 혈압에 이상이 있을 때 : 본인이 통증을 느낄 정도로 혈압에 이상이 있을 경우 기초 따주기를 한 다음 심장(검지 부근)과 뒷머리(손등에서 중지 끝 부근)를 따준다. 5~10점씩 2~3일 간격으로 3~5회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피를 많이 빼낼수록 좋 다. • 음식에 체했을 때 : 위장(손바닥 가운데 부근)을 한 번만 따주어도 통쾌하게 내려 가며 소화도 잘된다. • 생리 불균형과 냉증 : 신장(새끼손가락 부근)과 방광(손바닥 끝) 부위를 적당하게 따준다. 이 따주기는 방광염 등 부인과 질환 치료에 좋다.
③ 따주기의 주의점 따줄 때의 깊이는 일반적으로 삼릉침 혹은 바늘 등 도구의 끝부분 2mm를 기준으 로 하되, 어린이나 노약자는 0.5~1mm정도에서 융통성과 탄력성 있게 실시하도록 한다.
따주기를 한 부분에는 12시간 내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하루 정도는 무리한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3) 식이요법 : 올바른 식생활 한의학에서는 식의동원(食醫同源), 즉 올바른 식생활은 의술과 같다고 했고, 서양의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의술 그 자체에 해당하는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 것이다, 식생활이 중요한 만큼 아주 오랜 옛날부터 수많은 식이요법이 창안돼왔고 계속 발 전해 나가고 있는데, 모든 방법이 일견 타당성이 있는 면도 있으나 누구에게나 맞 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는 것은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누구에게나 부작용이 적다고 인정되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적 다는 것이 기본 상식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잘 맞는 식이요법을 찾아내어 그대로 실천하 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요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함이 이 책을 쓰는 주된 목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맞는 공통 원리도 있고 각 개인에게만 맞는 특수 원리도 있는데 특수 원리에 해당되는 부분은 사상체질론을 활용해서 각 체질에 맞는 요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건강법을 찾을 수 있도록 설명해 보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최선의 상태를 항상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적어도 최
악의 경우(건강법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는 방지할 수 있으며, 꾸준히 건강 이 나아져 가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다음에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77년 미국 상원(上院) 영양 문제 특별 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한 변노섭씨의 글을 일부 옮겨 싣는다.
"선진문명국의 식사는 잘못되어 있다. 지금의 식생활로는 빨리 죽는다. 개인도 나라 도 파탄될 위험성이 크다" 이것은 미국 상원 영양 문제 특별위원회가 만든 5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보고서 의 결론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사인질환(死因疾患)이 식생활의 연관성(Diet Related to Killer Diseases)」이며, 각론으로서 「심장병과 식사의 관계」, 「암과 식사의 관계」 등 병명 별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상원이 영양 문제 특별위원회를 만든 것은 지난 1975년 이다. 77년까지 2년간에 걸쳐 전 세계의 연구기관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건강과 식생활과의 관계를 철저히 조사했다. 방대한 인원과 예산이 투입되었다. 보건복지성 을 비롯하여 농무성이 각 부속 연구기관, 국립암연구소, 국립심장폐혈관연구소, 국 립영양연구소 등 미국 내의 연구진과 두뇌를 총동원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권위 를 자랑하는 영국 왕립의학조사학회, 북구3국 연합의학 조사회 등 전 세계의 관계 전문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조사범위도 세계적이다. 모든 나라, 모든 민 족과 종교단체에까지 파고들어 식생활 내용과 건강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19세기 이후의 구미 각국의 식생활 변천과 질병 변화를 역사적으로 추적했다. 6·25동란 당시 참전했던 미군과 한국군의 동맥경화 및 심장병에 관한 조사기록도 포함되어 있다. 이 보고서의 작성을 위해 대통령 후보였던 맥거번 의원을 위원장으
로 에드워드 캐네디 의원, 퍼시 의원(외교분과 위원장) 등 거물급이 활동했다. 위원 장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 위원회를"M위"라고 한다. 미스터 영양의원이라고 불리는 퍼시 의원은 “이 조사심의의 양은 미의회가 과거 1백 50년간 영양 문제에 관해 심 의한 총량을 훨씬 초과한다"고 술회했다. 이 보고서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문명사적 자료가 된다. 최근 1세기에 걸쳐 구미 각국의 식생활 내용 변화와 질병의 변화, 영양학과 의학의 변천과정, 사회구조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의 변화 등 모든 역사적 현상을 추적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미국인들은 일대 충격을 받았다. 가장 훌륭한 식생활을 한다 고 믿었던 그들의 고정관념이 뿌리부터 뒤집히고 말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반 자연(反自然)의 식생활이 암, 심장병, 뇌졸증, 당뇨병, 동맥경화 등 고질 난치병의 원인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질병들은 결국 잘못된 식생활이 원인이므로 식원병(食源 病)이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육식 중심의 문명 선진국은 질병 선진국이 되었으며 또 한 건강 기아국이라는 모순에 빠졌다. 식원병의 치료와 예방책은 자연식 중심의 자연건강법임을 ‘M위’ 보고서는 명확히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식생활혁명과 아울러 현대의학과 영양학의 일대 반성 및 재검토를 촉 구하는 긴급동의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식생활은 우리의 건강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 막중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 할지라도 만병 치료에 결정적 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이다.
특히 먹는 것이 결국 신체를 이루는 것이므로, 식생활 개선 없는 건강 회복이란 모 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건강의 기초는 올바른 식생활에 있으므로 바 른 식생활을 함으로써 건강한 육체를 이루는 기본물질을 흡수하고, 그 기본물질(음 식)이 우리의 튼튼한 몸을 구성하도록 적당한 운동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 면 누구나 건강을 찾을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떤 것을 먹는 것이 좋고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가 그리고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로 한다.
1) 좋은 물 사람의 몸은 약 70%가 물로 이루어졌는데, 그물은 약 0.9% 의 소금기를 가지고 있고, 상당 부분이 육각수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한다. 혈액의 거의 대부분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의 중요성은 공기와 더불어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정도 이다. 물과 공기가 나쁘면 이것을 흡수해 나쁜 것을 골라내고 좋은 공기와 물로 바 꾸는데 인체의 장기들은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되고, 이 일이 거듭되어 인체의 저항 력이 떨어지면 몸에 탈이 나게 된다. 또한 물과 공기는 인체를 이루는 중요 부분이 기 때문에 신체 구성 자체가 부실해지게 되어 개인에 따라 어느 특정 부위가 아프 든가 몸 전체가 안 좋든가 하게 된다.
공기는 공기정화기 설치나 공기 좋은 곳으로서의 요양 또는 단전호흡 등 외에는 달 리 조치할 방법이 없지만 물은 여러 가지 인위적인 통제가 가능하다 즉 좋은 물은 만들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는 것이다. 흔히 좋은 물이라 함은 공해 없는 곳의 깨끗한 샘물 같은 물을 말한다. 요즘 같은 공해시대에는 지구상 어디에도 조금도 공해 없는 물은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볼 때 산벽지나 빙하에 있는 물들은 매우 좋은 물이라 할 수 있다.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
들은 생수 마시는 경우도 있고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현재의 수돗물 정수 시스템 하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돗 물을 받아 하루 정도 지난 뒤에 마셔야 염소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수돗물에 보리나 옥수수 등을 넣어 끓여 먹는 방법인데 물속의 해로운 중금속이 상당 부분 제거된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이런 이 방법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몸이 나 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나쁜 건강저해 요인은 없어야 하므로 아주 중요한 물 선택 에 있어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어찌 보면 건강의 반 이상이 물에 있을지도 모르 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보다 신체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병이 나기 쉬운 사람들이라 할 수 있으므로 물 선택에 있어서도 보통 건강한 사람들보다 좋은 물을 골라야 한다. 그러므로 최소한 정수기(가격은 저렴한 것이라도 좋다)를 구입해서 먹는 물만이 아 니라 밥이나 국 등 음식을 만들 때도 정수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정수기 사 용시 주의할 점은 휠터를 제때 자주 갈아야 한다는 점인데 세균 및 오염방지를 위 해서이다
인간에게 그토록 중요한 물이 인체 내에서 하는 일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나 살펴 본다. ① 혈액순환촉진 ② 임파액 활동조절 ③ 산 • 염기의 평형 조절 ④ 체온조절 ⑤ 생 리적 포도당의 생성 ⑥ 세포의 신진대사 ⑦ 모세관 작용 촉진 ⑧ 내장 기관 세정 ⑨ 중독해소 및 완화 ⑩ 변비 예방 ⑪ 설사 치유 ⑫ 피부 광택 개선 ⑬ 주독 예방 ⑭ 구토치유 ⑮ 몸 냄새 제거 요독증 발생 방지 각 종 미네랄 흡수 (졸저, 『사상체
질 바르게 압시다』, p.145, 태웅출판사)
좋은 물을 마시는 방법도 여러 가지 설(說)이 있는데 여기에는 필자가 보기에 가장 무난한 방법을 추천 하고자 한다. ① 아침에 일어나면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신다. 밤새 내장에 있던 독성을 완화시키 고 내장을 자극하여 배변을 촉진한다. ② 식사 시간 한 시간 전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액인 위산을 묽게 만 들어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소음인 체질이나 위가 나쁜 분은 특히 주의하 는 것이 좋다. ③ 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나눠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대략 한 시간쯤 지나서 한 컵 정도가 좋다. ④ 자연 상태의 물을 마신다. 그러나 몸이 너무 찬 사람은 약간 따뜻하게 해서 마시고 몸이 너무 더운 사람은 약 간 차게 마셔도 좋다. ⑤ 식사 방법에 따라서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신다. 매일 소변이나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물의 양은 약 2.5L정도이므로 식사 때의 국물 등을 감안해도 1.5~2L의 물을 마셔야 한다.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pp,144~ 145, 태웅출판사)
지금까지 좋은 물을 가려내는 방법과 그 물을 효과적으로 마시는 방법 그리고 물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내용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공통원리에 해 당된다.
그런데 인간은 옛날부터 보다 나은 물을 먹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구해 왔다. 좋은 물을 여러 등급으로 나누는 치밀함도 있었고(『동의보감』 참조 바람), 좋은 물 을 골라 거기에다 약초나 꽃잎 등을 넣어 두든가 끓여내어 차[茶]로 마시기도 했다. 최근에는 물이 좋은 지방의 물을 퍼다 파는 소위 ‘생수’도 있고, 육각수, 자화수, 생체수, 파동수, 알칼리수 등 꽤나 많은 종류의 물들이 그 나름대로의 이론 무장을 하고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일견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가지고 있을 테지만 누구에게나 좋다는 선전에 대 해 필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통 물을 좋은 물로 만드는 공통적인 원리에 해당하는 것은 육각수(육각수 제조법 은 차게 만드는 것과 자력을 이용해 만드는 것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정도이고, 나머지 물들은 나름대로의 정보를 물에 주입해 더욱 효과가 좋은 물을 만든다는 특 수이론을 기초로 한 특수원리에 해당한다고 본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공통원리는 누구나 사용해도 별탈이 없지만 특수원리는 사용하면 좋은 사람과 사용하면 나쁜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잘 가려서 사용해야 한다. 공통원리에 해당하는 육각수와 자화수에 대해 언급한 다음 특수원리에 해당 하는, 개개인에 적합한 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전무식 박사에 따르면 건강한 세포 주위의 물을 핵자기 공명장치 로 조사한 결과 6각형의 고리구조를 하고 있는데 비해 암세포 주위의 물은 구조가 흐트러진 5각형 사슬 구조의 물이 많다고 한다. 노화란 체내의 6각 구조화된 물이 상실되는 것이며, 육각 고리구조의 물을 마실 경우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기능을 높 여 암, 에이즈 등 난치병에도 효과가 기대되나 임상실험결과가 많지 않아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미국이나 일보에서는 자석을 이용해 물이나 기름 파이프에 특별 고완된 자석을 붙 임으로써 수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파이프의 부식을 늦추고 연료효율을 높여 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자료를 본적이 있는 자 바로 자화육각수(자화수)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 하겠다. 자연적인 자화수는 자화수가 나오는 그 지역의 지질, 광물의 종류, 지형의 구조와 정도에 따라 자화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예로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삼봉 약수터의 샘물, 프랑스 루르드의 기적의 샘물 등을 들 수 있다. 자하수가 보통 물과 다른 점은 산소 농도의 증가, 전도율 증가, 표면장력 증가, 용 해력 증가, 빙결 속도의 증가, 비등속도의 증가, 살균 효과의 증가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자화수의
제조방법과
효능
등
자세한
것은
『기
과학』(이상명
저,pp,190~211,대광출판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제 개개인에게 좋은 물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소위 생체수(生體水), 파동수(波動水), 알칼리수 등이 왜 특수 원리에 해당되는지 하 는 것도 자연히 설명되리라 생각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자기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물질파’라고 부른다. 그 물질파는 서로 회절, 간섭 등을 통해 영향을 주고 받는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영향력이 크고 거리가 멀 수록 영향력이 적다. 또한 그 영향력의 행사는 사상체질론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어떤 물질이든 사상의 분류 중 하나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햇빛과 물은 사상으로 나눠지지 않는 중립적인 성질을 가졌다. 물론 햇빛을
색상 별로 나눈다든가 순수하지 못한 물은 사상으로 나눌 수 있고 또 당연히 그렇 게 분류된다. 순수한 물은 중립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조금만 변화가 생겨도 물의 특성이 적어도 체질론적인 입장에서는 아주 쉽게 바뀌게 된다.
이것은 물이 가진 아주 중요한 특성이다(물론 햇빛도 그렇다) 그러므로 어느 식물의 생장점에서 뽑은 특수물질이나 특수한 파동을 가한 물이나, 특정 약초나 꽃잎을 달인 물 등은 바로 원래의 물에 첨가한 첨가물(특수물질, 특정 파동, 특정약초 등)의 특정 정보가 섞여 있는 물이기 때문에 사상 체질적인 구분에 서도 당연히 첨가물의 체질적 구분과 같게 된다. 쉬운 예를 들어보면 물에다 인삼을 조금이라도 넣어 끓이면 인삼차가 되는데 인삼 차는 인삼의 체질적인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소음인에게는 좋고 소양인에 게는 나쁜 것이다. 이 때 인삼차는 인삼이라는 물질의 물질파가 주입되었기 때문에 파동의 입장에서 보면 파동수라 할 수 있다. 바로 이처럼 또한 물은 그 자체의 이 동도 있기 때문에 모든 첨가물이 주입된 물은 당연히 파동수인 것이다. 따라서 생 체수나 파동수 그리고 알칼리수 등으로 멋진 이름 붙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생체, 파동, 알칼리 물질을 사용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야 어느 체질에 좋은가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뭘 사용했는지 몰라도 어느 체질에 적합한가는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사용해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물을 선택하기 바란다.
물은 중립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물이 어떤 특 성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물을 담아두는 용기나 물을 보관하는 장소에 따라 다른 물질(파)의 작용을 받게 되므로 체질적인 특성은 바뀔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므로 용기의 재질과 색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 지를 종합해서 필자는 가장 좋은 물로 ‘자화체질수(磁化體質水)’를 만들어 마시기를 권한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체질수’를 만든 다음 자화수를 만들어 자신에게 좋은 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마시면 된다. 체질수는 자기 체질에 맞는 물질을 이용하여 만들면 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각 체질별 설명 때 언급하기로 한다. 만약 자화수 를 만들기 어려운 입장에 있는 분들은 그냥 체질수를 마셔도 좋다 자기에게 맞는 물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 자체가 일종의 파동요법이니 꾸준히 실천하 기 바란다.
2) 중용식 이 개념은 단어자체가 지니는 뜻대로 중용을 지키는 식사를 하라는 뜻이다. 아주 많은 건강법들이 있지만, 이 중용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로 중요하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감정 조절, 과식도 지나친 소식도 아닌 식 사량,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식사 종류, 적당한 영양, 칼로리 섭취, 너무 지치지 도 않고 적지도 않은 운동량 그리고 아주 적절한 시간 동안의 수면,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탈이 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정신수양 분야뿐만 아니라 건강법에서도 중용은 최상위의 개념에 속한다. 항상 중용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면 좋은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중용이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고 개인마다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량은 조금 모자란듯하게 먹는 것이 중용을 지키는 것이고, 반찬은 많지 않게(5종류를 넘 기지 않는 것이 좋다. 종류가 많아지면 인체의 장기가 소화시키는데 장애를 받게 되어 방구가 생긴다든가 피가 탁해져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먹는 것이 좋
고, 가능하면 골고루 먹어야 한다. 환자들은 체질에 맞는 먹거리 중에서 골고루 먹 도록 허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전체식 가능한 한 식품 전체를 먹도록 한다. 모든 먹거리는 그것 나름대로의 성분이 견제 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우리가 주로 먹는 것들은 독성이 약한 것들을 골라 먹는 것이기 때문에 늘상 먹어도 바로 탈이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느 먹거리도 약성 과 독성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전체식을 하면 어느 정도 약성과 독성의 중화를 기 할 수 있고 그 식품이 가진 본래의 기능을 거의 다 섭취할 수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좋은 재료를 구해서 곡식은 많이 깎아내지 않은 현미, 통보리, 통 밀과 각종 잡곡을 먹는 것이 좋고, 과일은 가능한 한 껍질채로 먹는 것이 좋다. 생 선류도 멸치, 새우 등 통채로 먹을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고 조금 큰 생선도 가능 하면 모든 부위를 다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물론 야채류도 전체를 다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르면 더욱 좋다
4) 생식 이 부분은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pp,159~164)에서 인용하고자 한다. 생식(生食)이란 화식(火食 : 익혀 먹는 것)과 구별해서 쓰는 말로서 식사 때 조미료 를 사용하거나 끓이거나 굽거나 하지 않고 식물이나 동물 본래의 영양이 파괴되지 않은 채로 먹는 방법이다. 여기서는 식물을 중심으로, 즉 생채식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기로 한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곡식, 씨앗 등은 아미노산, 유기 미네랄, 효 소, 산소, 비타민류, 섬유질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각기 인체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역할을 간단히 살피면서 불에 익히면 어떤 문제점이 생기
는가 알아본다.
① 효소 효소는 생명현상의 여러 가지 생물학적 반응을 지배 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 고있는 유기촉매로서 살아 있는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며, 종류는 수백만 종에 이르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들이 먹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그 음식물이 피에 흡수 되도록 해주기도 하고, 암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등 수없이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효소이다. 그런데 이 효소는 온도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다. 온도가 약 50℃ 정도가 되면 그 기능이 떨어지고 약 55℃에서 효소가 죽어버린다. 그러므로 야채를 익히지 않고 먹 어야 살아 있는 효소를 먹을 수 있고 그럼으로써 생명현상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 는 것이다.
② 비타민 신선한 야채에는 비타민이 몸에 동화되기 쉬운 활성비타민의 형태로 풍부히 들어 있다. 이는 시중에서 파는 비타민제와는 질 자체가 다르다. 1970년 비타민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라이너스 폴링 박사(노벨화학상, 평화상 2개 부문 수상)가 주장 하는 메가 비타민 요법(Megavitamintherapy : 비타민 대량 투여 요법)은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 C를 특히 강조했고, 최근에는 비타민 A가 암에 좋다고 하는 많은 연구 발표가 나오고 있다. 그 밖에도 수없이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비타 민이다. 그런데 열을 가하면 비타민 D와 E는 비교적 덜 파괴되나 비타민 A와 B는 조금 파괴되고, 비타민C는 거의 다 파괴된다.
③ 유기미네랄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중 양이 비교적 많은 것은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 네슘, 인, 유황이며 비교적 적은 것은 철분, 아연, 동, 망간, 코발트, 크롬, 요오드, 몰리브덴, 셀렌 등이 있는데 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네랄은 신체 조직(뼈, 힘줄, 머리카락 등)을 형성하는 데 필요하다. 둘째, 체액 조절, 근육수축 등의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셋째,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넷째, 호르몬이나 효소의 성분이 된다. 이처럼 중요한 미네랄이지만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식물 속의 유기미 네랄이어야 하는데 열을 가하면 유기미네랄이 무기미네랄로 바뀌어 효과가 거의 없 어져 몸에 탈이 나기 쉽다.
④ 정화된 산소와 물 식물은 땅 속의 물과 대기의 공기를 정화하여 흡수한다 따라서 식물체 내에 있는 산소와 물은 생명수라 할 만하다. 열을 가하면 산소는 없어지고 물은 보통 끓는 물 이 되어버린다.
⑤ 엽록소 식물은 태양 에너지를 엽록소를 이용해 마음껏 받아들인다. 생식요법의 권위자 빌 헬 벤넬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태양 광선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식품에 대하여 제 1급, 제2급, 제3급으로 분류하고, 생야채와 과일이 제1급으로 치료효과도 최대라고 하였다. 그 밖에도 생명의 근원은 태양광선 에너지라고 주장한 학자는 상당히 많다. 이처럼 중요한 태양 에너지가 식물에는 풍부할 뿐만 아니라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 는 엽록소가 인체의 헤모글로빈과 분자구조가 유사해서 인체에 흡수도 잘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익힌 식물은 이러한 태양 에너지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린다.
⑥ 각종 아미노산 및 단백질 신선한 야채에는 동물성보다 우수한 각종 활성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의 각종 영양 소가 들어있다.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들이라 치료 시나 회복 시 많이 섭취해 야 할 성분들 인데 이것들도 익히면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⑦ 섬유질 신선한 야채에는 매우 많은 섬유질이 들어 있는데, 섬유질은 그 자체로는 별로 영 양이 없으나(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생식을 아주 소식할 때는 섬유질에서도 적지만 영양분을 흡수한다고 함)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 배변이 좋아져 변비, 설사 예방 및 치료, ㉡ 위장관 질환 예방, ㉢ 대장암 발생예방, ㉣ 동맥경화 증 예방, ㉤ 담석증 예방, ㉥ 당뇨병 치료에 큰 도움, ㉦ 비만증 예방과 치료, ㉧ 다이어트에도 이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과 용도가 있지만 그 주된 이유는 섬유 질이 우리의 내장을 청소해 주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야채, 과일, 곡식 등)을 가열하면 그 속의 섬유질은 생명력을 잃고 죽는데, 이 런 섬유질은 우리의 장을 걸레질하듯이 훑고 내려가면서 내장의 벽을 찐득거리는 물질로 덮어버린다. 세월이 가면서 이 찐득거리는 물질이 많이 쌓이면 썩게 되고 중독을 일으킨다. 결국 내장운동은 느려지고 영양분 흡수도 덜 되며 변비, 치질, 대 장암 당뇨병 등 다른 장애가 계속된다. 묘한 것은 장 청소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열을 가하면 그 생명력을 잃어 도리어 장 청소에 장애를 가져와 해가 된다는 사실 이다. 이 밖에도 여러 기능이 있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것만 보아도 생식의 효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것이며, 우리의 음식 조리습관이 본래 식물이 가진 놀라운 효 과를 많이 감소시켰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놀라운 식품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음식물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자 는 것이 생식을 주장하는 분들의 견해이다. 매우 훌륭한 식생활 방법인데 바쁜 생 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실천하기가 어렵고 그동안 조리된, 익힌 음식에 입맛이 들어 있어 입맛을 바꾸기도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그러나 익힌 음식은 단점이 많기 때문에 환자는 가능한 한 생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건강인도 생야채 같은 것을 많이 섞어 먹어야 한다.
5) 체질식 앞에서 설명한 식사 습관에 곁들여 조금 더 정밀하게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하 려면 체질에 맞춰 먹는 체질식이 필요하다. 체질식의 요점은 가능한 한 자기 반대 체질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 체질식품은 기나, 에너지의 종류가 자신과는 맞지 않고 도리어 해를 끼친다. 따라서 태양인은 태음인 식품을 피해야 하고, 태음인은 태양인 식품을 피하고, 소 양인은 소음인 식품을 피하며 소음인은 소양인 식품을 피해야 한다. 환자는 반대 체질식품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건강인도 되도록 이면 부득이 먹어야 될 경 우를 제외하고는 피할수록 좋다. 체질식은 체질에 맞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골고루 먹기를 권장하기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하며 육식도 가끔 하는 정도면 별 무리가 없 을 것이다.
육식을 너무 많이 하면 육류는 장에서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변비를 일으 키기 쉽고, 또 장내에서 쉽게 부패되어 독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적게 먹는 습관
을 들이는 것이 좋다. 통풍 같은 병이 있어 요산을 없애야 할 때는 육식을 절대로 금해야 한다. 고등어와 같은 생선도 금하므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부분 은 철저하게 그대로 따른다(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 pp, 157, 태웅출판사) 자세한 내용은 뒤에 다룰 체질별 건강법에서 언급하기로 한다.
6) 규칙성 여러 가지 좋은 건강법들을 알고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고 실천 하더라도 규칙성이 없이 아무 때나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아침에 일어나는 때와 운동하는 때, 몸을 깨끗이 하는 때, 그리고 식사하는 때와 명상하는 때, 잠자는 때 등의 일상적인 활동은 일정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인체와 주위 환경의 기나 에너지의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 는 자연에 순응하는 규칙적인 생활이 자연의 힘에 거스르지 않고 변화에 적응해 에 너지의 소모도 적을 뿐만 아니라 자연에너지의 흡수도 용이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 다. 참고로 인도의 경전 『아유르베다』에서 충고하는 생활 습관 몇 가지를 추려서 예시한다. (바산트 레드 저. 이호준 옮김, 『아유르베다』, pp.136~137, 관음 출판사)
해 뜨기 전에 일어난다.
일어나서 바로 소변, 대변을 본다.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 아침마다 매일 목욕을 한다.
아침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신장, 대장 등 내장청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 또는 저녁에 호흡훈련을 하면 몸과 마음이 신선해진다.
8시 이전에 아침을 먹는다.
식사 전후에 손을 씻는다.
식사
후에 이를 닦는다.
음식에 대해 느껴 가면서 식사한다.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점심은 정오 전에 먹고 저녁은 해가지기 전에 먹는다.
체내의 독소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일주일 중 하루는 단식을 한다.
밤 10시 이전에 잔다.
이상의 것을 자기 생활에 맞춰 조금씩 변형해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7) 제철음식 제철에 나는 음식은 원래 그 음식이 가지는 영양이나 기가 그대로 간직돼 있다. 비 철에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들은 아무래도 본래의 영양이나 기가 그대로 함유돼 있을 수는 없다. 싱싱한 제철음식을 먹으려면 제 땅에서 자란 것들을 고를 수밖에 없다. 신토불이를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가능한 한 제철 음식을 먹고, 철이 안 맞아 싱싱한 채소나 과일이 안 나올 때는 하우스 재배된 것이라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월별로 제철 음식을 알고 싶으면,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PP, 208~210,태웅 출판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8) 신토불이 제 땅에서 나는 음식은 맛이나 기가 그 땅에 있는 사람과 어울린다. 오랜 세월 동 안 그 땅 고유의 기후와 풍토와 토질에 맞춰 사람이나 동·식물이 적응해왔기 때문 이다. 가능하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신토불이 먹을거리를 골라 먹되 제철에 난 자연산이면 최상급 식품이라 할 수 있다.
9) 차 식후에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면 좋은데 어떤 차를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원래 차는 고급 기호에 속하는 것이라서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 하기가 곤란하다. 최상급에 속하는 천로차(天露茶), 천무차(天霧茶) 등등 여러 종류 가 있지만 여기서는 기호가 중심이 아니고 건강이 중요하므로 자기 체질에 맞는 차 를 마시기를 권한다. 물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식후뿐만 아니라 아예 차를 약하게 끓여 식수로 대용하면 어설픈 생수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 태양인은 모과차, 유자차, 감잎차 등이 좋고, 태음인은 칡차, 오미자차, 율무차 등이 좋고, 소양인은 결명자차, 구기자차, 보리차 등이 좋고, 소음인은 인삼차, 생강차, 대추차 등이 좋다.
10) 금기 식품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열거해 보고자 한다. 독성을 일으키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예시하고자 하니 몸이 아픈 사람들은 참고하시기 바 란다. 앞에서도 표현했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길은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을 하나하 나 고쳐서 건강에 나쁜 위험요인을 조금씩 없애나가는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각종 고기의 내장, 튀긴 음식, 흰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식품, 각종 고기, 설탕과 같은 정제된 당분, 정제된 소금, 화학조미료, 우유, 계란(무정란), 구운 빵과 과자순 으로 독성이 심하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통조림류, 화학간장 · 된장 등도 피하는 것 이 좋다. 설탕, 조미료, 정제소금, 화학간장, 보존제, 정제식품 등이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은 분은 『인간영양학』(오오끼 고오스께 지음, 민경찬 옮김, 전파과학사)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건강인으로서 독성을 극소화 하는 식사법을 알고 싶은 분은 졸저 『사상 체질 바르게 압시다」(pp 167~185)를 참
고하시기 바란다.
11) 건강보조식품 화학물질에 의한 식품의 오염, 소위 식품공해가 계기가 되어 자연식품이 주목을 받 기 시작하였다. 또,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 식품의 범람에 대한 반작용으로 최근에 는 손으로 만든 식품이나 자연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려는 풍조가 높아져서 제품화된 건강식품이 큰 산업으로 성 장하고 있다. 체질에 맞춰 잘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엄선된 좋 은 재료를 식품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가공됐을 경우에 한해서이다. 그러나 아무리 효과가 있다 해도 역시 보조적으로 먹는 것이 건강보조식품임을 알아야지 만병통치약은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식품이나 유익한 점과 해로운 점이 있게 마련인데 인간이 통상 먹는 음식은 인류의 오랜 경험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고 독성의 농도가 극히 낮아서 중독을 일으키는 일은 극히 적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 을 먹고도 알레르기, 천식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복숭아, 수박, 돼지 고기, 닭고기, 사과, 미역 등의 식품에서 그러한 예가 있음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제품화된 건강식품은 성분을 농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천연 유해물 농도(예, 시안산 화합물 등)가 높아져서 천연 상태의 식품보다는 위험성이 커진다.
또한 독사고기, 심해 상어의 기름, 희귀식물 등 일반인들이 잘 먹지 않는 것을 원 료로 하는 것도 있다. 이들을 대량으로 또는 계속 섭취할 경우 안정성이 보증되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보고된 사례를 보면 1977년경부터 클로렐라 정(錠)에 의한 중독이 발생하였고, 1982년 이래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이 원인으로 생 각되는 건강장해(신부전, 신장염, 빈혈, 말초신경장해, 구역질 등)가 의학 관계 잡지
에 보고되었다. 따라서, 건강 보조식품이 좋은 것이긴 해도 장기적으로 또는 대량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조금씩만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건강 보조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기능성 식품의 경이』(이시쿠라 순지 지음, 김성렬•안용은 옮김, 전파과 학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12) 약초요법 우리가 보통 한약이라고 부르는 약초요법은 식음요법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우 리나라에서는 전통 의학이요, 정통의학에 속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는 정통의학으 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객관성 확보면에서 아직 미흡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 자의 생각으론 기미론(氣味論)에 사상체질론을 가미시켜 체질적인 분류 후에 체질 별 약재를 기미론에 입각해 재구성하면 한약의 효과도 높일 수 있고, 효과의 객관 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 책 뒤의 부록에서 언급할 사상체질별 약재를 참 고하시기 바란다. 주의사항은 약초는 일반식품보다 효과가 강력하므로 주위에서 좋 다고 함부로 먹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여기서는 약초요법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설명과 곁들여 집에서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병의 치료를 위해 식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편적 인 요법이다. 약초를 이용한 치료법의 주된 목적은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정화하여 몸 자체의 자연적인 치료능력을 자극해 주는 것이다. 현대의학의 합성 약물들과 같 이 많은 약초들도 항균성이라든가 항바이러스성 같은 성분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 나 합성약물들과는 달리 약초에는 부작용은 적으면서도 몸을 빨리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게 하는 이점이 있다. 처방을 정확히 잘하게 되면 약초들은 몸의 어떤 기관
과도 잘 어울려 효과적으로 몸을 치료해서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만약 처방 이 잘못되면 몸의 조직이 손상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서양의학의 실습을 통해 사용되는 상품화된 현대의학의 약 40~50%가 식물성분의 합성 변형물이다. 디지탈리스(강심제)나 아스피린 같은 유명한 약들도 사실은 전통 적인 약초에서 추출된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약초에서 하나의 성분을 추출 하여 단독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원치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것은 그 과정에서 약초 전체의 고유한 균형이 파괴되기 때문이다.(앤드류 스텐웨이 外 지음, 박지명 옮김, 『자연요법백과』pp,160~161,하남출판사) 동양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초에 대한 불안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 의할 전문적인 처방 말고는 간단하게 가정에서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간이 약초 요법’을 실시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균형있는 식사와 좋은 습관을 가진 생활과 결합되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이 약초요법은 앞에서 설명한 차요법과 거의 같다. 자기 체질에 맞는 약초를 찾 아서(부록 참조) 값싸고 구하기 쉬운 약초를 준비한 다음 차 끓이듯이 한 번에 한 종류만 넣어 진하지 않게, 묽게 끓여 차 대신 하루 서너 차례 마신다. 자기 몸 상 태에 맞는 약초를 잘 고르면(전문가에게 문의 또는 본초학 참조) 가정상비약으로서 쓰임새가 클 것이다. 재료는 반드시 공인된 판매장을 이용하도록 해야 좋은 재료를 구할 수 있다.
4) 운동 현대인은 바쁜 생활과 자동차의 이용 등 문명의 이기 사용 때문에 몸을 충분히 사 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운동으로 몸의 활력과 기능을 개선시켜야 한다. 우리의 육체는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져 있다. 움직임은 그 자체로서 인생을 정의하 기도 하며, 인체는 힘이라든가 민첩성, 유연성, 정확성 등의 견지에서 보면 움직임 을 위하여 부여됐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강함과 유 연성을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순환계 및 호흡계의 유지를 위해서는 모두가 규칙적 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에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몸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곧 기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자주 펴 주지 않는 근육은 영원히 긴장하게 되거나 활동성을 잃게 되거나 퇴화하게 된다. 이것은 활동성이 없는 뼈의 석회질이 감소하고 인대는 팽팽해지기 때문이다.
건강은 조깅이나 여타의 규칙적이고 활기찬 활동 같은 것하고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위한 모든 운동은 반드시 이완과 스트레칭을 포함해야 하며 체형이나 나이, 건강수준, 기질 등의 개인적 조건 역시 고려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자꾸 증가하는 것은 골프나 수영, 산책 등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을 지속 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해 주는 것일 수도 있다. 노년층은 특히 갑 작스럽게 충격을 주어 과다한 긴장을 유발시키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경쟁적이고 과격한 움직임을 좋아하는 기질의 사람 즉,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 람은 보다 부드러운 운동 형태인 수영이나 요가 등을 한다면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건강 수준은 운동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고혈압이나 심한 비만 상 태는 활동적인 운동으로 방지할 수 있다. 장기간 계속된 나쁜 자세나 다른 이상 상 태가 일반적인 활동을 제한한다든가 몸을 경직되게 한다면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이 권장된다. 특정의 불구나 장애가 있을 때도 특별히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 준히 계속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은 현재 의학적 증거에 의해 탄탄하게 뒷받침 되고 있다. 그 예로 중년의 남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10주간의 운동 프로그 램을 시행한 결과 이들의 혈당치 및 지방, 콜레스테롤치가 감소하고 힘과 유연성, 스태미나가 생겼음을 알게 되었다. 이보다 더 장기적인 계획은 긴장감의 감소, 호흡기 능력 향상, 지방질의 감소, 그리 고 일반적인 건강이 증진되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또 다른 실험은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요산치, 체중, 정서 등을 포함한 15개의 변수로부터의 거의 모든 유전요소는 하루에 25분간의 운동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불안감이나 우울증, 불면증과 비만, 흡연이나 알콜 중독, 당뇨, 그리고 뼈를 가늘게 만드는 골다공증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환들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개선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율은 늘어나고 소화계와 순환기의 능력은 향상되며 심장근육은 점점 강해지고 피부는 건강하게 빛나게 된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 쉬워지고,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은 곧 근 육약화와 칼슘 손실,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약화 등의 부정적 요소들을 나타내게
된다. 어떤 운동이라도 너무 심하지 않게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건강이라는 이익이 돌아오 게 되어 있다. 운동은 관상동맥질환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고 순환기를 개선시키며 지방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며, 스트레스에 대항해 싸우게 해주고 쾌적한 수 면을 돕는다.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은 스태미나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최상급의 운동에 속한다. 이 운동들은 지속적으로 공급된 산소를 이용해 큰 노력을 하지 않고서도 10분 정도의 시간을 지탱할 수 있는 산소와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에어 로빅은 규칙적으로 연습하게 되면 산소 흡입량을 증가시켜주며 심장을 강화시켜 준 다.(앤드류 스텐웨이 外 지음, 박지명 옮김, 『자연요법백과』pp, 48~50, 하남출판사)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축구, 농구, 체조, 태극권, 요가, 스키, 역도 등 여러 운동 중에서 자신이 접하기에 쉬운 것 하나를 골 라서 꾸준히 매일 실천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놀라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제껏의 생활 습관(식생활 습관+운동습관+정신생활 습관)을 잘 살펴 서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 실천하 는 것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병을 만들기 때문이다. 습관이 병도 생기게 하고 치료도 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란다. 좋은 습관 만이 당신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다.
5) 기타 건강 요법
1) 장소 : 기후 요법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은 도시를 떠나 한적한 산골이나 바닷가를 찾음으로써 나쁜 공기와 여러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정신인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며, 싱싱 한 음식 재료를 구할 수 있다. 날씨가 차가우면 병이 더 깊어지는 분은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가서 요양을 하고, 더운 날씨가 문제인 분은 북쪽으로 가서 요양한다. 습 한 날씨가 병을 악화시키는 분은 건조한 곳으로 옮기면 몸이 나아지고 너무 건조한 공기가 탈이 되는 분은 습도를 맞추든가 습도가 적당한 곳으로 요양을 떠나면 몸 상태가 좋아지게 된다. 이 요법을 실시하고자 하는 분들은 사전에 환자가 편안히 있을 수 있는가? 음식 재 료는 적절한 것을 구할 수 있는가?응급시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 등의 구체 적인 사항을 점검한 뒤에 요양지를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햇빛 쬐기 생명의 근원이 태양 에너지라는 사실은 식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동물이나 사람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1분 이상은 햇빛을 쬐는 게 좋다. 태양에 너지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며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은 태양의 수소(H)가 헬 륨(H)으로 바뀌는 핵반응에 따라 생기는 빛과 열에 의존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있다. 식물은 엽록체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꿔서 생육에 이 용하고, 광합성 능력이 없는 동물은 식물을 영양원으로 해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를 흡수한다. 그리고 동물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프리비타민 D를 비타민 D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불과했었다. 그러나 최근에 생화학 적 • 물리학적인 일반지식과 연구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따라 동물도 광화학적 반응 을 통해 세포형성이 이루어지고 촉진되고 있다는 자료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따 라서 햇빛을 쬐는 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3) 향<香>요법 이 요법은 흔히 방향요법(芳香療法)이라 하는데 이 책에서는 동서남북의 방향(方向) 을 뜻하는 방향요법이 따로 있으므로 향 요법이라 한다. 향 치료법은 여러 가지 식 물들의 나뭇잎, 나무껍질, 뿌리, 씨, 송진 그리고 꽃들에서 추출된 정제유를 사용해 서 마음과 정서에 큰 효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기도 한다. 가장 큰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들 기름으로 피부를 맛사지하거나 욕조의 물 에 뿌려 몸을 담그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때때로 이들이 체내로 곧 바로 흡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단히 주의해야 하며, 이럴 경우에는 즉시 자 격을 갖춘 치료사에게 보여야 한다. 부상 치료 및 상처 입은 조직의 재건에 있어서, 또 좌창 및 다른 피부 문제의 치료 와 류머티즘, 골반통증, 불쾌감을 동반하는 월경전의 긴장 증상 그리고 두통이나 스트레스, 편두통, 불면증과 같은 신경조직상의 혼돈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부진 등 의 제 장애들은 전술한 정제유의 사용으로 빠르고 주목할 만한 치료결과를 가져온 다고 주장되고 있다 항 치료법은 가장 오래된 치료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4500년 이상은 거슬러 올라간 상형 문자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방향물질을 의학적으로 사용했 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제유의 방부처리능력은 미이라를 만드는 공정에서 시체의 부패를 멈추게 하는데
도 사용되었다. 그리스에서도 식물성 정제유가 사용되었는데 방향제를 욕조에 풀어 서 하는 목욕이나 향수 맛사지 또는 상처 치료 등에 사용했다. 방향요법이라는 용어는 금세기 초 프랑스의 화장품 화학자이며 많은 정제유 치료법 을 숙지했던 최초의 인물 가테호세(Gatte Fosse) 교수에 의해 처음 정립되었다. 그 는 우연한 사고로 손을 데고서 라벤더 기름 속에 상처입은 부위를 담갔다가 물집이 나 수포 등이 생기지 않고 대단히 빠르게 고통이 사라지며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는 밀란 대학의 파울로 로베스터 박사는 에어로졸 분사방식을 사용해서 의기 소침이나 걱정거리를 성공적으로 치유했으며, 소련에서는 유칼립투스 기름 종류가 긴장이나 독감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처럼 많은 정제유들은 인체의 각 기관에 의해 선별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맛사지나 목욕에서의 정제유사용은 피부 트러블, 근육통, 신경마비, 비뇨생식기 문 제 등에 주로 쓰이고, 정제유 1~2방울을 김이 나는 뜨거운 물그릇에 섞어 머리와 그릇 주위를 큰 타율로 둘러싸고 약 10여 분간 흡입하는 정제유 흡입법은 호흡기 마비와 신경계에 관련된 문제들에 주로 쓰인다.<앤드류 스텐웨이外 지음, 박지명 옮김, 『자연요법백과』 pp. 176~177(하남출판사) 외국에서 주로 쓰이는 이러한 향 요법이 이제 국내에도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환자 가 치료를 위해 사용할 때는 철저히 자기 체질을 가려 자기체질에 반대되는 정제유 는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면 자기체질에 맞는 정제유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 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고 해를 없게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러한 정제유들은 국 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국내에서 구하기도 쉽고 실천하기도 쉬운 향 요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자연적인 천연향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과일이나 약초들을 향기가 좋은 것으 로 골라 조그만 그릇 속에 담아두면 더욱 좋다. 과일 껍질 등도 버리지 말고 활용 하면 더욱 좋다. 체질에 맞는, 냄새나는 어떤 것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만들 어 사용하면 되는데 자기가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 놓아두면 된다. 체질에 맞는 야 채, 과일, 약초는 부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천연 향수를 만들어 정제유 대신 사용해도 좋다. 체질에 맞는 소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잘 씻은 다음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고 순도 높은 알콜을 붓는다 뚜껑을 잘 덮어 밀폐시킨 다음 1년 정도 보관한 다음 건더기를 건져내고 뚜껑을 열 어놓으면 알콜이 증발하고 천연적인 향수 원액이 남는다. 이 향수는 평소 몸에 발라도 좋고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나아지며 목욕시 몇 방울 떨어뜨리면 건강에도 좋고 상큼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신요법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4) 색 • 빛 요법 인도의 경전 「아유르베다」에서는 치료를 위해서 몇 가지 색들의 치료효과를 이용한 다. 이것을 발전시킨 현대의 색 요법(Color Therapy)은 매우 많은 색을 치료에 이 용하는데 특히 정신적인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상체질론적 입장에서 볼 때 색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지만 현재의 색 요법처럼 어떤 색깔이 누구에 게나 동일한 효과를 낼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서는「아유르베다」의 색 요법을 간단 히 설명하고 사상체질론적 입장에서 수정을 가해 보고자 한다. 무지개에 나타나는 일곱 가지 기본적인 색들은 육체의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 따라 서 일곱 가지 색들의 진동 작용을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일곱 가지 색 중의 어느 한 색으로 된 젤라틴종이를 물병에 감고 태양광선 아래 4시간
동안 놓아두면 그 색의 진동이 안에 있는 물로 스며들 것이다. 이 물을 마시면 여 러 가지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의 색들이 「아유르베다」의 치료법에서 사용된다.
빨간색 : 빨간색은 피와 연관되어 있다. 빨간색에는 덥히는 속성이 있으며, 적혈구 의 붉은색을 선명하게 하고 적혈구의 형성을 촉진시킨다. 또 빨간색은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고 순환을 자극한다. 이색은 피부의 색깔을 유지시키고 신경조직과 골수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러나 이색에 너무 노출시키거나 신체의 한 부위에 집중되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렌지색 : 오렌지색은 빨간색과 마찬가지로 따뜻하며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를 가지고 있다. 이는 구도자로 하여금 속세를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성 적 기관에 에너지와 힘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오렌지색을 이용해서 성적 에너지를 우주의식으로 승화시키려면 독신 생활이 필요하다. 독신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오 렌지색에 마주 접하면 지나치게 성적으로 자극된다. 이색은 충혈을 완화시키고 피 부의 윤기를 유지해 준다. 노란색 : 노란색에 노출되었을 때 에너지가 정수리 챠크라로 상승한다. 노란색은 이해력과 지성을 자극하며, 영적으로는 에고(ego)의 완전한 소멸과 연관되어 있 다. 노란색을 지나치게 남용하면 작은창자에 담즙의 축적이 과다해진다. 녹색 : 녹색에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와 신선감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이색 은 가슴 차크라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준다. 녹색의 과용은 담즙의 집중을 자극하여 쓸개에 결석을 형성시킨다. 황록색 : 이색에는 노란색과 녹색의 속성이 모두 있다. 또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
를 지니고 있다. 푸른색 : 이색은 순수의식을 나타내는 색이다. 푸른색에는 물과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푸른색은 피부의 색깔을 유지시켜주며, 간질환의 치료 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색을 과용하면 충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색은 인간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우주의식의 색이다. 이색은 몸을 가볍게 하 며, 지각(知覺)의 문을 열어준다. <바산트 레드 지음, 이호준 옮김, 『아유르베다』, pp. 198 ~ 200, 관음출판사) 모든 물질은 자기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간에 영향을 주는데 인 간도 물질이므로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색 또한 색 고유의 파동을 가지므로 인간 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런데 그 영향력은 앞에서 예시한 「아유르베다」의 주장 대로 일률적인 것이 아니고 사람의 체질별로 그 영향력이 다르게 된다. 졸저 「사상 체질 바르게 압시다」에서도 밝혔듯이 태양인은 보라색이 좋고 태음인은 흰색이 좋 으며, 소양인은 청색,남색, 회색, 검은색, 소음인은 적색, 주황색, 황색, 녹색이 좋 다. 색을 이용한 치료법에서는 항상 체질을 염두에 두고 조심해서 색깔을 사용해야 한다. 적외선 치료기, 원적외선 치료기, 적색레이저나 청색 레이저 등을 장기간 사 용할 때는 체질이 나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즉, 적외선, 원적외선,적색레이저 는 소음인이 좋으므로 소양인은 피하는 것이 좋고, 청색 레이저는 소양인이 좋으므 로 소음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잠깐 설명한 『아유르베다」에서 권하는 색의 파동을 이용한 파동수(波動水) 를 만드는 방법을 체질에 맞게 사용하면 자기 체질에 좋은 ‘체질수’를 만들 수 있 다. 자기 체질에 좋은 색의 셀로판 종이를 투명 유리병에 감고 물을 넣어 4시간 이 상 두면 몸에 유익한 체질수가 된다. 만들기도 쉬우니 실천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기존의 색요법은 색안경이나 빛을 이용하는 정도에 끝나고 있지만 사상 체질론을 이용한 색요법은 무궁무진하다. 속옷, 겉옷, 환자복, 침구류, 가전제품, 비품, 집기, 벽지, 바닥재, 가구, 필기도 구, 자동차 등 자기 주변의 모든 물질의 색이 자신의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으니 항상 주의하며, 늘 접해야 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 요법에 대한 자세한 것은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를 참고하기 바란다.
5) 보석 • 금속 • 돌 요법 「아유르베다」에서는 약용식물 이외에 금속, 보석, 돌 등의 치료 효과도 이용하고 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모든 물질 속에는 우주의식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고 가 르친다. 모든 물질은 바로 이 근본적인 에너지인 프라나(prana)의 나타남이며, 따 라서 금속, 보석, 돌 등에도 이 프라나의 요소가 담겨 있어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 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사상체질론과 통하는 바가 많다. 모든 물질은 각자 자기 고유의 물 질파를 가지기 때문에 서로 간에 영향력이 있으며 각 물질의 파동을 이용하여 어떤 물질이든지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상체질론이 「아유르베다」의 입장과 동 일한 관점을 가졌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사상체질론은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그러 한 물질의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각 인간의 사상 체질에 맞게 적용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한국의 사상체질론이 인도의「아유르베다」보다는 보다 과 학적이고 한 단계 발전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육체와 마음과 의식의 정상적 기능 에 역행하는 요인들을 보석이나 금속을 사용해서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고 하는 것 이 보석·금속 요법의 내용이다.
필자는 보석과 금속이 대해서는 재료와 시간부족 때문에 사상체질별 분류를 몇 가 지밖에 해보지 못했는데 그나마 열거해 보고자 하니 부족한 것은 각자가 오링 테스 트나 완력테스트를 통해 분류하기를 바란다. 금과 구리는 소음인 물질이고 백금, 은과 알루미늄, 스텐레스 스틸 등은 소양인 물 질이고, 진주는 태양인 물질이다. 색과 마찬가지로 금속, 보석, 돌에도 고유의 기나 에너지가 있으므로 체질별로 분 류될 수밖에 없고, 체질에 맞게 사용하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 다. 체질에 맞는 금속이나 보석으로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를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고, 반지는 체질별로 끼는 손가락이 다르므로 부록을 참고해서 착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질에 맞는 금속, 보석, 돌을 물속에 넣어 하룻밤 정도 있다가 아침에 마시면 자신에게 맞는 훌륭한 체질수가 된다. 하루에 여러 차례 마시면 건 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 반지 요법 상세한 것은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와 이 책 부록을 참고하기 바라고 여 기서는 결과만 간략히 언급 하기로 한다.
태양인은 첫째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고 넷제 손가락에 은반지를 낀다. 태음인은 첫째 손가락에 은반지를 끼고 넷째 손가락에 금반지를 낀다. 소양인은 셋째 손가락에 은반지를 끼고 다섯째 손가락에 금반지를 낀다. 소음인은 셋째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고 다섯째 손가락에 은반지를 낀다.
7) 침구 • 내의 • 양말 요법 이 요법은 늘 신체에 접촉하는 중요한 것들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따로 설명하기로 한다. 침구류(베개, 이불, 요)와 잠옷은 잠자는 시간 동안 내내 신체와 접촉되고, 내 의는 하루 종일, 양말도 한나절은 신체와 떨어질 수 없는 물건들이다.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기체질에 맞는 소재와 색을 잘 선택해서 건강 에 도움이 되도록 하길 바란다. 태양인은 흰색으로 된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태 음인은 보라색과 삼베를 피하는 것이 좋고, 소양인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 색과 실크, 모직을 피하는 것이 좋고, 소음인은 파란색, 남색과 면(목화)을 피하는 것이 좋다. 좋은 것으로 표현하면 태양인은 삼베가 좋고, 소양인은 면이 좋으며, 소 음인은 실크가 건강에 좋다. 좋은 것을 구하지 못하면 나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색깔보다는 소재(면, 실크 등)의 영향력이 더 강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예를 들면 빨간색의 면은 소양인에게 좋게 나타나고, 소음인에게 나쁘게 나타난다. 설명 되지 않은 부분은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이용해 그때그때 확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형편상 자기에게 맞지 않는 색·재질을 써야 한다면 체질에 맞는 도형 을 라벨 등에 그려 넣으면 자기에게 좋은 것으로 바뀐다. 부록의 꼴 요법에서 밝혔 듯이 색보다는 재질(생물체로 만든 천연소재)이, 천연소재 보다는 꼴이 더욱 강력한 우주 에너지를 방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색·재질이 다 같이 좋은 경우보다는 효 과가 떨어진다.
8) 자기 요법(磁氣療法) 지구는 하나의 커다란 자식이다. 지구의 북극 가까이에는 자식으로서의 S극이 있 고, 남극 가까이에는 자식으로서의 N극이 있다. 따라서 나침판의 N극은 북극 쪽으 로 잡아당기고, 반대로 나침판의 S극은 남극 쪽으로 잡아당겨진다.
지구 자체가 거대한 자석이라 함은 지구 가운데와 주위에도 자력선이 통하고 있음 을 뜻한다. 자력선이 있는 장소를 자장(磁場)이라 부르기 때문에 지구의 주위에는 자장이 있게 마련인데, 우리는 이러한 생활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이것 을 ‘환경자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만약 지자기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면 지자기의 생물체에 대한 영향력을 감안하면 중대한 환경의 변화이므로 인간생활에도 적지 않 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데 지자기에 대해 지구물리학의 최신 연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구의 자력 강도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학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현재는 500년 전 자력 강도의 약 반이며, 최근 100년 사이에 5% 줄어들었고 2000년 후에는 지 구의 자력은 0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2000년 후에 지자기의 자력이 0 이 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재차 상승하는 시기가 있음을 예상하는 사람도 있 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는 지자기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생활을 살펴보면, 아침에 집을 나와 차나 지하철을 이용해 회사에 나가 큰 건물 속에서 일하는 것이 보통 이다. 최근 우리들은 철근과 철골로 만들어진 콘크리트의 건물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철은 공기에 비하면 수백 배 ~ 수천 배 정도 자력선을 흡수하기 쉽다고 한다. 따라서 지 자기의 대부분은 철과 철사이를 지나게 되는, 현대인이 생활 하는 실내에서는 대단 히 감소되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은 지자기의 자연감소와 인위적 감소로 지자기의 부족이라는 현 실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가 계속 모자라게 되면 자기
결핍증후군– 어깨결림, 요통, 습관성 변비, 불면증,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원인 불명의 흉통, 원인불명의 현기증, 발의 무거움, 왠지 모르게 몸이 나른함 - 이 나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후군이 지금까지 없었던 것은 물론 아니다. 다 만, 이러한 만성병의 빈도가 최근 많아졌으며 그 점 ‘현대병’이라는 한마디로는 결 말 낼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에는 자기를 작용시키면 좋 아지는 점으로 보아 치료효과를 역으로 판단하는 것이며 우스운 화법이지만 자장을 작용시키면 좋아지는 병이 자기결핍증후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中川恭 一 저, 이병권 역, 『자기치료건강법』 pp, 31~32, 명륜당)
자기 치료법의 원리를 간략히 표현하면 인체에 모자라는 자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다. 어느 정도 보충해 주는 것이 적절한지는 잘 몰라도 인공적인 방법으로 인체에 자기를 보충해 주는 것이 자기 치료이다. 현재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자기 치료기 는 정상자장치료기들인데, 정상자장치료기라 함은 영구자석(30년 이상은 견딘다고 함)을 몸에 닿게끔 만든 제품들이다. 예를 들어보면 자기완륜(磁氣腕輪), 자기반 지, 자기목걸이, 자기복대, 자기침구(이불, 요, 침대 등), 피부첩부용 자기치료기, 자 기깔창 등이 있다. 이러한 것을 제1세대 자기치료기라고 부르고 있고, 일반인은 자 기치료기라고 하면 거의 이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제 2세대의 치료기는 교류전자 석을 응용한 것이며 교류자기 치료기라고 부르고 있고 3~4종류의 제품이 나와 있 다. 가장 새로운 것은 빠루스자장치료기인데 中川恭一씨는 이것을 제3세대 자기 치 료기라고 부르고 있다.(전술한 , 『자기치료건강법』 pp. 155~156))
필자는 이 책 앞머리에서 습관을 바꾸면 건강을 찾을 수 있는데 습관을 바꿀 기준 에 대해 체질론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
이 가능하도록 시도해 보겠다고 했는데 자기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 입장에서 다루 고자 한다.
A. 세상의 어떤 물질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사상체질론의 입장이므로 그 중 에서도 중요한 자석이나 자력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단지 우리가 앞에서도 이미 많이 보아온 것처럼 마무리 좋은 약성을 가진 물질도 누구에게나 좋지는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필자가 누누이 강조하는 바는 약성이 강 하면 잘못 사용하면 독성도 강하게 되므로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사람에게만 그 물 질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사상체질론이 있으므로 각 물질의 효 능이 제대로 쓰일 수 있게끔 할 수 있다. 필자는 자석에 대한 연구를 하는 중에 자 석의 N극은 소음인 물질이고 자식의 S극은 소양인 물질임을 발견했다. 즉,자석 N 극은 소음인이 좋고, 자석 S극은 소양인이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식과 전기는 N극과 S극, +극과 -극이 나누어져 존재하기보다는 같이 한 꺼번에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인체에 대고 실험할 때는 N극, S극, +전류, -전류가 몸에 닿더라도 그 실제는 N→S, +→-의 흐름이 몸에 닿는 것이다.사상체질에 미치 는 효과도 단순히 소양물질, 소음물질로 구별해서 나타나는 것과는 다르게 나타난 다. 자식을 몸에 대는 각도에 따라 자력이 x축, Y축, z축에 나누어지는 힘이 다르므로 사용시 필요에 따라 각도를 조절해야 하나 극단적인, 가장 강한 경우는 피부에 수 직으로 세웠을 때와 피부에 수평으로 놓을 때이다.
(1) 먼저 피부에 수평으로 놓을 때는, ① N - S의 흐름과 경락이 일치할 때, 그 영 향력이 가장 세고(이 경우는 뒤에 따로 설명한다), ②경락과 직각 방향이면 몸에 아
무 변화도 없다. (2) 다음 N→S 흐름을 피부에 수직으로 놓을 때는 사상체질에 따라 다른데, 태양인 과 소양인이 같은 반응이 나타나고 태음인과 소음인이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①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 : ⓐ 몸 앞면(손가락 제외)은 N → S의 흐름이 피부에 들어올 때(즉, 자력이 들어올 때) 완력과 오링이 세지고 N쪽이 피부에 닿아서 N → S의 흐름이 몸 밖으로 나갈 때 (즉, 자력이 나갈 때) 완력과 오링이 약해진다. ⓑ 몸 뒷면(손가 락 제외)은 S극이 몸에 닿을 때(즉, 자력(자력이 아닐 때는 다른 종류의 우주 에너 지)이 들어올 때) 완력과 오링이 약해지고, N쪽이 몸에 닿을 때(자력이 나갈 때) 완 력과 오링이 세진다. ⓒ몸 측면(인중을 포함해 몸 앞면과 뒷면이 만나는 부분, 재미 난 사실은 몸의 정 중앙선에서는 몸 앞뒤의 중앙 부분이 머리 꼭대기 부분이 아니 고 임맥과 독맥의 교차점인 인중이라는 점이다. 결국 여기서는 이마 부분은 몸 뒷 면으로 본다)은 자력이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완력과 오링이 세진다. ⓓ 손가락에 서는 셋째 손가락은 손가락 앞면·뒷면·측면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몸의 앞면·뒷면·측 면에서 나타나는 결과와 같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셋째 손가락의 반응과 반대로 나타나는데 측면의 반응만 같게 나타난다. 발가락도 같다. ② 태음인과 소음인의 경우 :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와 반대로 나타난다. 측면의 반응만 같게 나타난다. ③ 이때 경락의 개념은 별 의미가 없다. 피부에 접촉시키는 시간은 오래일수록 좋 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익혀두면 쓸모가 많으니 연습을 충분히 해보시길
권한다
B. 체질적인 접근 말고 자력의 흐름을 이용한 치료법이 있는데, 이것은 좀 더 정밀 한 방법이므로 아마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만약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완벽히 익혔다고 생각되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침구학에서는 경락의 흐름을 중요시하긴 했지만, 그 보사법이 애매한 점 이 많아 실제로는 경혈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정도가 보편적이었다. 그리고 삼 양삼음론(三陽三陰論)에서 음양성쇠론(陰陽盛衰論)이 일반론처럼 굳어져 있는데 폐 실(實)이면 대장 허(虛), 폐 허(虛)면 대장 실(實)로 쉽게 단정지을 수 없게 나타나는 것이 도리어 일반적인 현상이다. 필자는 완력테스트법을 사용하여 경락을 점검해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한 명도 12경락이 모두 음양성쇠로 나타나는 경우를 보지 못 했다. 도리어 폐와 대장, 심장과 소장 등의 장부가 같이 실하든가 허하든가 하는 경우가 더 많았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 기회에 한 가지 더 밝히고자 하는데 그것은 좌우 체질이 다르다는 표현에 대해 서인데 이때 체질이라는 개념이 경락의 상태라는 뜻이면 그런대로 애매모호하게라 도 넘어갈 수 있지만 만약 그런 뜻이 아니라면 그때의 체질이라는 개념은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개념 정의부터 해야 할 것이다. 좌우 경락의 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필자가 확인한 바로는 좌우 경락이 다른 상태라는 구별을 보(補)했을 때 와 사(瀉) 했을 때 몸의 에너지가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하는 차이로 구별해야 한 다고 본다. 즉, 좌우 경락의 허실이 반대로 나타난다는 뜻일 게다. 그런 관점에서 점검해 보니 각 개인마다 좌우 경락상태가 다른 경락이 2개씩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경락들은 상태가 서로 자주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심포경락의 좌경락은 사, 우경락은 보하는 것이 좋았는데 어떤 변화를 주거나 몇 시간 지나 점검해 보면 좌경락은 보, 우경락은 사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바뀌었 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변화가 생기는데 꼭 좌우가 동시에 허실이 반대로 변화한 다는 것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좌우의 상태가 다른 경락은 바로 그 개인의 몸 상태(경락 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조절 경락’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조절 경락이 구한서님의 중립장부론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한다.(구한서, 제2회 한국정신과학학술대회 논 문집,pp. 124~137) 그리고 덧붙여 밝히고 싶은 것은 그러한 조절 경락이 사상체질 별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①태양인과 태음인은 주로 비장경락과 간경락이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태양 인 중에서 신장경락과 간경락이 조절 경락인 경우도 확인했다. ② 소양인과 소음인은 주로 심포경락과 삼초 경락이 조절 기능을 담당한다는 것인 데, 이 경우는 아직 예외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력의 흐름을 경락에 이용한 치료법은 기나 에너지의 흐름인 경락의 흐름 을 더해 주거나(보) 빼주는(사) 방법을 자석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을 말한다. 사상 체질론과도 관련이 있지만 사상체질을 몰라도 경락 상태만 잘 점검하면 자석 의 N → S의 흐름 방향을 이용하여 막대자석으로 경락에 대한 보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필자는 이 방법을 ‘경락 흐름 조절법’이라 부른다.
① 먼저 각 경락에 대한 허실을 확인한다. 확인 방법은 완력테스트나 오링 테스트
또는 맥진법을 사용한다. ② 좌우 상태가 다른 경락(필자는 "조절 경락’이라 부른다)이 확인되면 이 경락은 변화가 너무 심하므로 다른 경락에 대해 보사법을 실시한다. ③ 보사법은, 허한 경락은 경락의 흐름 방향에 막대자석을 N → S 방향으로 놔두 고(보법), 실한 경락은 경락의 흐름 반대 방향으로 막대자석을 N → S 방향으로 놔 둔다(사법). ④ 이때 완력테스트나 오링 테스트 또는 맥진법을 사용해 확인해 봐도 좋다. ⑤ 자석을 붙이는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한다.
경락을 이용한 치료법(경락 흐름 조절법)은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경락에 대한 연구 가 안 된 분은 체질을 이용한 자석 N극, S극 활용법을 이용하기 바란다.그리고 여 기서는 에너지의 흐름의 방향 결정을 자석의 N → S의 흐름만 이용했지만 사상체 질론을 이용하면 무수히 많은 에너지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부 록을 참고 하기 바란다. 간단하게 한 가지만 더 소개 하면 건전지의 + → - 의 흐 름으로도 자석을 대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서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 초판본과 재판본을 보신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필자는 졸저 pp, 123~130에서 사상체질론과 오행침법의 결합을 시도했었다. 그래서 사상체질론을 활용해 체질진단을 한 후 그 체질의 장부 허실(이제마 선생의 주장을 그대로 따랐음)에 맞춰 사암도인 황정학 선생의 오행침법을 사용하도록 권했었다. 그런데 필자가 사상체질론과 경락에 관한 연구를 더 해보니 사상체질론 중 장부론 은 이제마 선생의 주장이 그다지 설득력이 없음이 확인됐다. 그래서 사상체질과 경 락을 연결시키는 시도는 앞에서 잠시 설명한 대로 조절경락이 체질별로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조절경락을 제외한 경락은 그때그때의 몸 상태에 따라 체질은 같 더라도 개인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체질침법은 사용하지 말길 바라며, 각 개인의 경락상태에 따라 허실을 찾 아 여기서 설명한 ‘경락 흐름 조절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느 침법보다도 정확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경락 조절 흐름법’ 사용해 보길 권한다.
C. 수맥이 부정적으로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맥 위에서 완력테스트를 해보니 에너지가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수맥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동판이나 알루미늄 호일을 바닥에 깔아도 되겠지만, 더 간편한 방법은 경락과 마찬가지로 수맥의 흐름에 사법을 실시하는 것이다. 먼저 동자법(動子法)으로 수맥의 흐름을 확인한 다음 수맥의 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막대자석을 N → S흐름을 만들어 준다. 즉, 수맥 흐름 반대 방향으로 막대자석 이 S극이 앞으로 가고 N극이 뒤로 가게 바닥에 자석을 놓으면 된다. 물론 자석이 움직이면 수맥의 영향력이 다시 생기므로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자세한 것은 부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9) 방향요법(方向療法) 우리는 오래 전부터 풍수지리 사상을 통해 방향이나 구조가 인간에게 무엇인가 영 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어떤 것이 자신에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방 법이 거의 없으므로 신뢰도가 낮은 형편이고 심하게는 미신으로까지 취급받고 있 다. 요즘 일부 풍수사상가 중에서 그 이론의 과학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고 알고 있다.
필자는 풍수 사상에 대해 별로 아는 바는 없으나 인체와 방향과의 관계에 대해 사 상체질론을 활용해 얻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풍수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 으면 한다. 그리고 방향을 이용함으로써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환자들은 필히 참고 하기 바란다. 기나 에너지는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그 존재 형태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데 방향도 기나 에너지의 흐름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어떠한 기나 에너지도 다 관련 이 있다는 사상체질론의 범위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① 태양인은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이l렇게 하면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므로 활력이 증가 하게 된다. 앉거나 서 있는 자 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동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 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얼굴이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동서 방향에서는 앞에 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음인은 좋다 동서 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남북 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② 태음인은 머리를 서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얼굴이 동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동서 방향에서 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양인은 좋다. 동서 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남북 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③ 소양인은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얼굴이 북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남북 방향에서 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소음인은 좋다.
남북 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 방향에서는 유무 상관이 없다. ④ 소음인은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북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 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얼굴이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남북 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소양인은 좋다. 남북 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 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여기서의 방향은 몸의 방향이 아니라 머리의 방향을 뜻한다. 즉, 우리 몸의 방향탐 지기가 머리에 있음을 나타내며, 필자의 생각으론 자력을 느끼는 자철 성분이 밀집 돼 있다는 인당 부분이 방향 탐지 역할을 하리라 추측한다. 또한 필자는 각 체질인에게 좋은 방향이 다른 것은 지구 자기에 대한 반응이 각 체 질인 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700Gaus의 자식으로 테스트해보면 자석 S 극은 소양인 물질이고, 자석 N극은 소음인 물질이다. 따라서 소양인과 소음인은 남 북 방향에서, 태양인과 태음인은 동서 방향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본다.
10) 도형요법(圖形療法) 방향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혔는데, 도형이나 구조도 건강과 직접 관련 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다. 엄밀하게 표현하면 사상체질론 과 관련이 없는 물질(기, 에너지를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했음)은 없다. 도형(구조 포함)은 그 자체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고유의 물질파를 가지 고 있으나 여기서의 도형의 의미는 도형을 구성하는 물질이 가지는 기나 에너지와 는 상관없이 도형 자체가 가지는 도형에너지를 뜻한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각 종교의 상징도형(예: 유태교의 ✡ , 불교의 卍 등)이나 부적
그리고 특수도형이나 구조(예: 피라미드) 등은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런데 도형의 힘을 너무 확대 해석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 하려 했기 때문에 도리어 미신과 같이 허무맹랑하다고 여겨져 왔다. 최근에 특히 일본에서 도 형이 가지는 의미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체질 구별 없 이 획일적으로 다루므로 명확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사상체질론을 활용해 서 각 체질인에게 좋은 도형을 몇 가지 예시해 보겠다. 도형의 종류가 너무나 많아 서 여기서는 우리가 흔히 보는 몇 가지만 예시해 보기로 한다.
는 소양인 도형이고,
는 소음인 도형이며,
, ♡는 태음
인 도형이 ◎, 2는 태양인 도형이다. 재질과 도형을 잘 결합시키면 훨씬 강력한 에 너지를 가진 도형을 만들어 건강이나 기(氣)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예시 된 도형을 자기 체질에 맞는 색종이에 그려 넣어 가지고 다니면 잘못된 부적을 가 지고 다니는 것보다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자신에게 좋은 기 나 에너지가 방출되므로 보다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1) 찜질요법 이 부분은 장두석 저, 『민족생활의학』pp. 169~172, 정신세계사)에서 주로 인용하고 자 한다. 찜질요법은 민간치료로 우리 나라에서 널리 쓰여 왔다. 찜질은 몸 표면에 뜨겁거나 찬 것, 또는 자극적인 물질을 일정 시간 동안 얹어서 병을 예방, 치료하는 요법이 다. 찜질은 온도에 따라 더운 찜질과 찬 찜질이 있다. 찜질에는 물 • 얼음 • 모 래 • 소금 • 된장 • 약물 찜질 등이 있다. 더운 찜질은 피부 및 혈관과 림프관들을 확장시켜 피와 림프액의 순환을 도와준
다. 더운 찜질은 염증을 잡아주고, 병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찬찜질은 피부를 수축시켜 피를 멎게 해준다. 찬 찜질은 또 상처가 곪는 것을 방지하며,열을 내려주 고 아픔을 덜어준다.
① 된장찜질 만드는
방법 - 준비물로는
왜된장 2~3국자, 온찜질팩, 복대, 거즈 50~60cm, 비
닐 40~ 50cm, 반창고나 명함 크기의 두꺼운 종이를 마련한다. 거즈
위에
왜된장을
덜어서
그
위에
비닐을
덮고, 찜질할
된장의
너비
가 30~40cm, 두께는 5mm가 되게 손으로 넓힌다. 모양은 복부에 맞도록 직사각형 으로 만든다. 다음, 된장이 덮이지 않은 거즈의 나머지 부분을 안으로 접는다. 먼저 된장물이 들어가지 않게 배꼽에 반창고나 두꺼운 종이를 바르고, 만든 된장을 거즈 쪽이 복부와 맞닿게 붙인다.그리고 온찜질팩을 그 위에 올리고 복대로 고정시 킨 다음 전기 코드를 끼우고 찜질을 시작한다. 4시간 정도 찜질하며,찜질하는 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다. 찜질을 할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온도조절을 적당히 잘 해야 한다. -
참고
사항 : 배변을
쉽게
하기
위해
찜질을
시작할
때
관장액
을 30~40cc 주입할 수도 있다. 된장찜질 도중에 배가 아프면 변통이 생기는 것이 므로 이때 붕어운동을 실시하면 다량의 변을 볼 수 있게 된다. 된장찜질은 한 번에 끝낼 수도 있지만 일주일이나 10일 또는 그 이상 연속할 수도 있다. - 효과 : 된장찜질을 하면 열이 빠지고, 변통이 생기며, 호흡이 쉬워지고, 소변이 나오 며, 복수가 흡수된다. 그래서 복막염, 뇌일혈, 중풍, 폐결핵, 결핵성복막염, 신장결 핵, 늑막염, 복부팽만, 변통불량 발열 등의 증상에 적용하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② 모래찜질 삼면이 바다이고 강과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서나 부드럽고 고운 모래를 구할 수 있다. 모래찜질은 자연 재료인 모래를 데워 찜질함으로써 건강을 꾀하는 방법을 말한다. 모래찜질은 혈액순환과 림프액의 순환, 조직의 영양 과정을 활발하게 하여 물질대 사를 촉진시키고, 염증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게 한다.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와 주고, 땀과 함께 중간 대사물을 분비시켜 신장의 기능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자 율신경 계통의 기능이 균형을 이루게 하여 내분비선들의 가능이 능동적이 되면 항 체가 형성되고 면역기능이 높아지면서 온몸을 단련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내내장기능, 특히 소화기관의 분비와 운동이 조절되어 음식물의 소화, 흡수 과정이 촉진된다. 피부기능이 개선되기도 한다. 모래찜질의 방법으로는 가열된 모래를 10cm 이상의 두께로 온몸에 덮고 있는 온 몸찜질과 부분적인 찜질이 있다. 온몸 모래찜질의 경우 심장 부위와 목, 얼굴 주위에는 모래를 덮지 않으며 얼굴과 머리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둔다. 모래를 덮고는 4~8시간 찜질한다. 부분적인 모래찜질은 팔과 다리에만 하는 경우와 허리에만 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찜질 중에 생수, 감잎차, 깨소금을 섭취한다. 모래찜질을 하는 시기로는 6월에서 8 월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 복통이 오는 경우에는 걱정하지 말고 계속한다. 모래찜 질을 할 때에는 옆에서 보살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③ 진흙찜질 진흙을 이용한 찜질로서 끓여서 식힌 물로 진흙을 반죽한 후 42~45℃로 데워 사용 한다. 데운 진흙을 천에 싸 염증 부위에 댄다. 찜질의 방법으로는 국부 찜질과 전
신 찜질이 있는데 전신 찜질은 넓은 통 속에서 행하는 것이다. 진흙찜질은 말초신경의 만성염증, 관절, 근육 및 힘줄의 염증, 외상 후유증, 각종 침윤(浸潤), 근경련일 때 하면 좋다.특히 통풍이나 버거씨병에 유효하다.
④ 알코올 찜질 36 내지 40%의 알코올을 솜에 적셔 염증 부위에 대 준다. 알코올 찜질은 주로 생 인손앓이, 부스럼 등에 적용된다. 또한 알코올 찜질은 통풍이나 버거씨병에 잘 듣 는다. 기타 소금 찜질, 송진 찜질(관절염에 좋다고 함), 두루미똥 찜질(악성 관절염 에 좋다고 함), 약물 찜질 등이 있는데 체질에 맞지 않는 소재를 활용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든가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생기는 수 가 있으므로 자기체질에 해로운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 선택은 부록의 각 체질별 물질을 참고 하기 바란다.
12) 경혈 자극요법 이 요법은 매우 중요한 요법이고 다른 요법들과는 달리 정통 한의학계에서도 연구 에 연구를 거듭하는 매우 어렵고도 수준 높은 요법이다. 각 나라의 전통의학을 별 로 인정하지 않는 미국에서도 한약처방은 인정하지 않는데 비해 침구처방은 그 효 력을 인정해 침구사 자격 획득을 인정하고 있다. 경락의 존재에 대해 아직도 공인 받지 못한 실정이지만 그 존재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고, 도리어 전 자침이나 레이저 또는 펄스파(pulse波) 등을 경혈에 쏘임으로써 전통침을 대처하려 는 많은 시도가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독일의 Reimhold voll,M.D는 고전 경락체계와 서양의 해부, 임상의학을 접 목시켜 전자침과 컴퓨터를 활용해 경락을 실증적이고 체계적으로 재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의학체계를 정립했다. 소위 Voll Machine(우리 나라에는 MERIDIAN이란 이름으로 개량된 제품이 소개되고 있음)을 사용하면 경락상의 경혈들로부터 이것과 연결된 인체 내부 장기나 조직의 기능 상 태는 물론 미세한 징조까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그 결과를 가지고 질병을 초기에 미리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나 의사도 파악하지 못했던 이상을 탐지 해 낼 수 있다. 물론 기준치의 적절한 산정이나 전자침의 경혈에 대한 정확한 접촉과 전도성 등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도 많지만 대단히 훌륭한 진단기요, 치료기라 할 수 있다. 또한 경락의 객관성 확보라는 면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제는 경락의 존재여부를 따지는 쓸데없는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어떻게 하면 경락이라는 인체의 중요부분을 활용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가 연구하는 것이 의학의 선진화에 다가서는 큰 지름길 중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 여기서는 일반인이 쉽게 경락을 이용한 치료법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요 를 설명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자세히알고자 하는 분은 각종 전문 침구학 책을 보 시길 권한다. 경락을 이용한 치료법들은 앞에서 잠시 언급한 구한서님의 생체체자 기경락을 제외하면 거의 다 경혈에 자극을 하는 방법인데 그 자극을 가하는 방법이 다름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진다. 경혈은 경락 중에서 기나 에너지를 증폭하여 전달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특수한 곳이므로 경혈에 자극을 가하는 방법은 모두 그 의 미가 있다. 물론 그 효과의 극대화와 부작용의 극소화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어떤 경혈자극요법도 남이 좋다고 해서 따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효과가 좋은 치료법일수록 잘못 사용 하면 그 피해가 큰 것이다.
경혈자극요법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침과 뜸 요법이다. 침술에서는 전통적으로 금 속제 침을 사용해 왔는데 옛날에는 침을 9개로 나누었으나 지금은 호침(毫針), 삼릉 침(三稜針), 피부침(皮膚針) 등이 통용되고 있다. 그 중 호침은 호수(號數)에 따라 굵기와 길이가 각기 다른데 가장 많이 쓰이는 침 이다. 침을 이용한 체침(體針)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병이 났을 때 침법의 도움을 받으려면 한의사나 침구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필자가 추천하고자 하는 방법은 전자침을 사용하는 것인데, 전자침을 잘 구입하면 경혈자리에 가야만 불이 들어와 경혈 아닌 곳을 찌르는 위험이 없다. 또한 피가 나 지도 않고, 피부에 접촉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침 을 파는 곳에서는 대개 경혈도와 아플 때 놓아야 할 경혈위치를 같이 판매하는데 간단한 조치는 따라 해보면 효과를 볼 때가 많다. 갑자기 허리가 뻐근하고 아프다 든가 어깨가 결린다든가 가볍게 삔 데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은 전자침치료를 권해 보고 싶다.
뜸 요법(療法)은 뜸봉을 일정한 경혈에 놓고 태워 온열적 자극을 주거나 뜸대로 일 정한 경혈에 온열자극을 줌으로써 그 자극이 경락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 혹은 치료 의 목적에 도달되게 하는 방법인데, 대게 만성내과 질환에 많이 쓰며 일부 외과질 병과 급성 내과질병에도 쓸 수 있다고 한다. 뜸봉의 원료는 오래 묵은 애엽(艾葉 : 쑥잎)이 주로 쓰이는데 강화도산 쑥잎이 특히 좋다고 한다. 뜸봉은 병의 성질에 따라 완두알 혹은 밀알만큼 크게 만드는데 인산 김일훈 님은 매우 크게 만들어야 효력이 있다고 해서 크게 만들어 사용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을 골라 실시해 보는 것이 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이다. 그런데 쑥은 소음인 물질에 해당하므로 소음인은 쑥의 따뜻한 온열감이 몸의 부조
화를 잡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소양인은 쑥이 몸의 활력을 떨어뜨리므 로 삼가는 것이 좋다. 쑥이 닿기만 해도 소양인은 기나 에너지의 감소 현상이 생기 니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 검사해 보고 확인하기 바란다. 침이나 뜸 대신에 씨앗을 경혈에 붙이는 씨앗요법도 있는데, 이 요법은 씨앗을 잘 선택하지 않으면 도리어 효과가 떨어진다. 자기 체질을 제대로 알아 자기에게 맞는 씨앗을 선택해야 씨앗이 갖는 생명력을 흡수할 수 있다. 뒤의 부록을 참고해서 자 신에게 맞는 씨앗을 구하도록 하고 참고표에 빠져 있는 것은 완력테스트나 오링 테 스트를 이용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즘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하는 치료법으로 약침법(藥針法)이 있는데 이는 주사기 에 약을 넣어 경혈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침과 약의 효과를 같이 살리기 때문에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이 방법을 사용하는 분들의 주장인데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경락은 기나 에너지의 전달 경로이지 약물의 전달 경로는 아니며, 약물에 도 일종의 기나 에너지가 담겨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락에 약물이 들어가는 것이 과연 어떨지는 정밀한 실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만약 경락에 약물이 들어가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면 그 약물의 선정은 매우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치료받 는 사람의 기와 에너지에 어울리지 않는 약물이 주입된다면 도리어 피해가 가중될 것이다 정교한 처방일수록 사상체질론적 접근을 피할 수는 없다. 환자의 체질에 맞는 약물 을 선택해 우선 기나 에너지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해야 하며, 약물을 만드는 방법은 지금도 일부에서는 약침의 재료를 만들 때 동종요법(同種療法 : Homeopathy)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만일에 대비한 위험성 극소
화나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반드시 동종요법적인 희석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믿는 다. 인체에 대한 처방은 정확한 검증 없이는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 상식 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체질에 맞는 약재선택은 부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인체의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일반 침법을 체침범(體針法)이 라 한다면 인체의 각 부분이 인체를 대표할 수 있다는 이론에 따라 특정 부분을 침 구의 대상으로 삼는 침법들이 있다. 귀를 인체의 축도라고 보는 이침법(耳針法), 손을 인체의 축도라고 보는 수침법(手 針法), 발을 대상으로 하는 족침법(足針法) 등이 그 예이다. 효과면에서는 체침범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대상 부분이 좁으므로 접근이 용이하고 사용이 편리한 면도 있 어 독자적으로도 많이 보급되고 있다. 독자들도 한 가지 정도 배워볼 만하지만 여 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경혈을 풀어주는 의미에서 자주 귀를 만져주고 손발을 꽉 쥐 거나 자주 주무른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경혈 자극요법 중에서 가장 실천하기 쉽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지압 (指壓)이다. 지압은 인체의 경락을 따라 있는 수백 개의 경혈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손바닥, 엄 지손가락, 손가락 관절, 팔꿈치, 무릎, 발 등 인체의 여러 부분을 사용한다. 사람의 몸 일부분을 이용한 경혈자극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경락조절 법이라 할 수 있다. 지압은 만성적인 병에서 상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들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급성·만성의 건강 문제들을 경감시키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한 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몸이 결리든가 불편한 곳을 중심으로 아픈 경혈을 풀어
준다는 생각으로 30~60분 정도 꾸준히 실시하면 몸이 가벼워지든가 경직된 부분이 많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압은 안마나 마찰 또는 부드럽게 이동하며 두드리는 것이 없는 점에서 서 양의 맛사지와는 다른데, 일반인들은 지압을 먼저 한 뒤 맛사지를 좀더 해도 좋은 효과를 배가할 수 있으니 실천해 보기 바란다.
13) 미용 미용은 건강과 직접 관련이 없는 듯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피부가 건강하고 건강미 까지 풍기기 때문에 건강은 최선의 미용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얼굴이나 피부에 뭔가 자꾸 나는 것은 몸에 독소가 많기 때문이므로 몸 청소법을 사용하면 얼굴과 피부가 깨끗하고 고와진다. 체질에 맞는 생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 고 잡곡밥을 먹으면 아래 뱃살이 빠지고 군살이 빠진다. 몸의 군살이 빠지면서도 몸은 활력 있게 되고 머리결도 좋아진다. 목욕을 할 때는 체질에 맞는 약초를 차 끓이듯이 약하게 끓여 반주전자 정도 욕탕 에 부어 땀이 날 때가지 있다가 나와 타월로 잘 닦은 뒤 공기를 좀 쐬어 30분 정 도 말린 뒤 옷을 입으면 피부 건강에도 좋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며 몸의 군살도 줄 고 건강 자체가 좋아진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천연재료를 이용하며 자기 체질에 맞는 재료를 크림이나 향수 등을 만들어 사용하면 고운 얼굴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얼굴에 팩을 할 때는 체질에 맞는 야채나 과일을 사용하면 피부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줄이고 얼굴에 활력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가 나쁘거나 알레르기 등 문 제가 있는 분은 당장 실천해 보길 바란다. 한 달 정도 시행해 보면 그 뒤에는 저절 로 실천하게 될 것이다.
14) 동종요법(同種療法 : Homeopathy) 동종요법의 처방 원리인 ‘유사성의 법칙(Like cure like)’은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가 천연두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두 예방주사를 주장하고 있던 때인 18세기 무렵, 라이프찌히 의사인 사뮤엘 하네만(Samuel Hahnemann)에 의해 발견되었 다. "유사성의 법칙’이란 치료를 위한 처방이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병의 증 상과 유사한 징후를 낳는다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동종 요법은 몸의 반응으로 환자의 조건에 가장 유사한 치료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유사 성으로써 병을 처방하는 치료법은 사실 기원전 4세기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언급된 바 있다. 그러나 하네만은 의약물질의 치료적 힘이 건강한 사람에게 부여함으로써 발견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그는 의약물질의 치료적 힘이 건강체에서 징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힘과 동등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은 의약물질 이 건강체에 들어가서 일으키는 징후는 치료를 위한 물질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최 선의 안내책이라는 것이었다. 하네만은 동물, 야채, 미네랄 식품 등으로부터 추출한 다양한 물질을 가지고 건강 체에서 생겨나는 징후를 탐지한 다음에 그와 유사한 징후들을 나타내는 환자에게 그에 해당하는 물질을 투여하는 증명의 작업을 하며 여생을 보냈다. 이 작업은 그 의 추종자들에 의해 꾸준히 수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 오늘날의 동종요법은 약 1,500여종의 증명된 의약물질을 가지고 있다. 하네만은 1:1,000, 1:1,000,000, 1:109으로 약을 희석하는 ‘극소 복용량의 원칙’이라는 또 다른 주요한 발견을 이루 어냈다. 그는 치료약의 1회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희석, 반복하여 강화하는 과정이 치료약을 더 강력하게 만드는 것임을 알아냈다. 희석화의 강화는 물질의 본래 치료 에너지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종요법에서는 투약이 가장 높은 희석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강력한 것이다.
동종요법을 추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극소복용이라는 것은 불신과 의구심만을 불 러일으키게 된다. 그들은 희석에서 남아 활동하는 약물이 어떤 미분자의 가능성도 거의 없을(이른바 ‘극소 미분자’ 복용) 정도로 의약이 희석될 때 오히려 몸에 강력 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동종요법의 이론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느끼고 있다. 그러 나 극소 미분자 복용에 의한 의약적 힘의 존재를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실험 이 1940년대 말엽에 에딘버러의 보이드(William E. Boyd)박사에 의해 행해졌다. 보 이드는 수은 염화물의 극소희석이 전분 소화효소에 의해 전분의 가수분해 비율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또 최근에 동종요법의 여러 임상시험도 행해졌 는데, 1978년 글래스고우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 하였다. 한 그룹은 아스피린으로 치료를 받고, 또한 그룹은 위약(僞藥 : 정신 적 효과를 얻기 위해 환자에게 주는 약리 효과가 없는 약)으로, 나머지 그룹은 동 종요법의 치료약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 1년이 지난 뒤 동종요법으로 치 료받은 그룹은 다른 두 그룹보다 눈에 띄게 상태가 호전됐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필자의 생각으로 인체는 마주 미세한 기나 에너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 가 추측한다. 생체 전류가 아주 낮아서인지는 몰라도 경락진단 때 12~4μA정도의 아주 낮은 수준의 측정 전류를 사용하는 것이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며, 치료시의 주파수도 0.8Hz에서 10Hz에 이르기까지의 아주 낮은 주파수를 사용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몸은 마주 작고 미세한 힘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몸 상태가 좋아지든지 나빠지든지 하게 된다고 보여진다. 결국 아주 약한 파동이 우리 몸에는 더욱 강한 영향을 주게끔 우 리 몸의 시스템이 이루어져 있으리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동종요법 의사의 첫 번째 일은 대증요법에서는 흔히 무시되는 것이지만 정확한 동 종요법적 처방에서는 환자의 정신적·정서적 상태가 몹시 중요하므로 환자와 환자의 증상들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야 의사는 환자의 증 상들에 가장 잘 맞는 동종요법의 약을 선택하게 된다. 환자들은 흔히 동종요법이 질병의 원인보다는 오히려 증상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고 놀라워한다. 생명력 치유체계에 따라 동종요법은 사실상 몸 안에서 질병의 원인을 발견해 내는 것에 반대한다. 그것은 몸의 반응에 대한 건강 표시가 대체로 눈에 잘 띄지 않을지라도 인간의 육체는 지속적으로 환경에 반응하는 것임을 나타낸다. 그 러나 병을 앓고 있을 때에는 그 반응의 표시가 두드러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증 상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증상이란 몸이 균형을 유지하려는 적극적 현상으 로 간주된다. 대증요법이 중상을 질병의 일부로 보고 그것을 억누르려고 하는 반면 에 동종요법은 증상을 몸이 균형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본다. 그러므로 동종요법은 증상과 몸이 어떻게 원인에 반응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그 반응을 돕도록 치료약을 처방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증상과 환경과 평형을 유지하고 그에 반응하는 방식 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의 증상에 가장 유사한, 낫는 치료약만이 효과적이므로 동 종요법 의사들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처방을 내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앤 드류 스덴웨이 외 지음, 박지명 옮김, 『자연요법백과』, pp.142~145, 하남출판사) 생소한 동종요법을, 또 현대의학에서 공인한 것도 아닌 이 요법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이 요법이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체로 통증이나 아픔 등은 병 자체로 보고 이것을 없애려고 노력해 왔는데 동종요법에서는 몸이 균 형을 유지하려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이라면 우리는 병의 증상을
나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고맙게 생각하며 우리 몸이 치료 중이라는 생각 을 갖고 치료에 임한다면 훨씬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요 법의 또 다른 중요성은 우리가 정밀하지는 못해도 대략적으로 실천해 볼만한 요법 이고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선 약성이 강해 걱정되는 약은 많은 희석 을 통해 독성을 줄이고도 효과는 강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일 반인들이 쉽게 시도해 보는데 어렵지 않은 장점이 있다. 그것은 물에다 약초 달인 물을 아주 조금 떨어뜨려 마셔 본다든가 물에다 체질에 좋은 약초나 꽃잎을 하룻밤 정도 담궈 두었다가 다음날 마시는 것이다. 돈도 적게 들고 별로 해가 될 것도 없 으니 물을 마실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물질을 골라 물속에 하룻밤 담궈 두어 자기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동 종요법식으로 만들어 수시로 마셔보는 것도 건강을 위한 좋은 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5) 척추교정 요법(Chiropractic) 대부분의 신체 이상은 오늘날 우리의 생활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쁜 공기와 물, 계속되는 잘못된 식사와 운동부족, 거기에 더해서 잘못된 자세의 반복으로 인 해 몸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긴 몸의 이상 특히 근골에 이상이 생겼을 때의 치료법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기로 한다. 물론 몸의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해서 몸에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해야 한 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오래 써서 생긴 침대의 뒤틀림이나 편중되게 물건을 들어올리는 습관, 체형에 맞지 않는 의자, 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상이나 차 안에 오래 앉아 있는 것, 머리를 삐딱하게 세우는 습관, 지나친 체중 등은 신체이상을 가져오는 원인들에 속한다.
예전에는 근골에 심각한 이상이 오게 되면 사람들은 영원히 정상이 아닌 상태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의 정통적인 의료수준으로는 환자들을 돕기에는 미흡한 점 이 많았었다. 그런데 어떤 환자들은 무자격자인 접골사나 주술사에 의해 깜짝 놀랄 만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들은 직관적인 기술을 써서 염좌(捻 挫), 긴장, 타박상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그 들 접골사나 주술사들은 인체의 복합적인 기능에 대한 이해력이 결핍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무지로 인해 사람들에게 많은 해도 주었다. 그렇긴 해도 이들 시술자 들은 근골 이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탄생을 고취시켰고(특히 정골요법과 척추 교정요법) 비의학 치료 분야의 전통을 확립시키는데 한몫을 했다. 척추교정 요법은 의학의 본류와는 상관없이 1895년에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는 재능 많던 미국의 치료사 데이비드 팔머(David Daniel Palmer, 1845-1913)에 의해 개발되었 다. 팔머의 비약적 발전은 그가 척추 조작의 힘을 발견하면서 일어났다. 목 부위의 척추골을 교정해서 그는 만성 귀머거리를 치료했고 다른 심장병 환자도 치료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질병의 원인이 척추에 있다고 확신한 그는 왜곡되거나 또는 어긋난 척추가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몸 전체를 통과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론을 발 전시켰다. 비록 팔머의 견해 중 일부는 척추와 신경에 대한 현대의학의 연구와 일 치하며 또 적절한 인체기관의 기능에 대한 척추와 신경의 관계에 관한 견해 일부 역시 현대의학의 견해와 일치하고 있지만, 그의 이론은 정통의학에 의해서 거부되 고 있다. 오늘날의 전문가들은 팔머의 견해를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그 기원을 보면 척추교정 요법과 정골요법(Osteopathy)이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 치료법은 모두 손으로 행해지며 관절의 이상과 많은 관련 을 맺고 있으며 예방의학적인 요소 역시 갖고 있다. 치료법에서도 두 치료 사이의 차이점은 극히 미묘한데, 척추 교정요법사는 보조 수단을 적게 쓰고 정확한 방향으 로 관절 부위에 직접 시술하는 데 반해 정골요법사는 보다 많은 보조 수단을 사용 하여 시술되고 있는 관절 부위로부터 보다 멀리 떨어져 조정을 한다· 그러나 이들 치료사들은 좋은 치료효과를 위해서 다른 분야의 기술을 빌어서 사용을 하는 경우 도 있다. 1978년 뉴질랜드 정부는 이 치료법에 대해 주목할 만한 조사를 했는데, 조사를 맡 은 위원회는 일반적인 역학적 관절 이상에 대해서는 척추 교정요법이 가장 효과적 인 것 같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는 이 치료법이 의사들에 의해 널리 받아들여져 시행되고 있 다.
흔히 발생하는 관절이상, 요통, 신경통, 긴장, 빠져나온 디스크 그리고 일반화된 등 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흔히 척추 교정요법에 잘 반응한다고 한다. (전술 한 『자연요법백과』, pp.236~239, 하남출판사) 척추 교정 요법을 가정에서 실시하기는 어려우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가 벼운 상태는 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함으로써 좋은 상태로 개선시킬 수 있다. 많은 근골이상은 과도한 쇼핑, 정원일, 어린아이를 들어올리는 일, 과중한 집안 일, 장기간 책상에 앉아 있는 일 그리고 장거리 운전 같은 일상생활의 산물이 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몸에 무리를 가져오기 쉽다. 일상생활을 계속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부단히 자세를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바른 자 세를 유지하면 건강 척추형성에 큰 도움이 되며 근골이상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16) 맛사지(Massage) 맛사지는 접촉을 통해서 환자와 시술자간의 소통성을 창조하고 육체적, 정신적 그 리고 영혼의 단계에 대한 균형을 회복하고 장려하는 방법이다. 쓰다듬기, 주무르 기, 그리고 압력을 통한 맛사지는 피부뿐만 아니라 근골조직, 순환계, 인체의 경락 에 그 효과를 미치면서 인체를 이완시키고 조절하여 강화시키게 된다. 만져주고 만져지는 느낌은 현대 사회에서 거의 무시되고 있지만 사람의 행복을 위 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손의 사용을 통해 치료사는 환자 에게서 환자 자신의 치료에너지가 스며나오도록 만들어 일체감을 가져다 준다. 맛사지의 기원은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접촉이든지 간 에 접촉은 쓰라린 고통이나 허약함에 반응하는 가장 본능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배 가 아프면 자연스럽게 손을 대고 문지르게 되는 것이 누구나 가장 먼저 하는 행동 인데 이런 것이 맛사지에 속하는 행동이다. 유아에게 있어서 접촉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 다. 최근에 실시된 조숙아에 대한 실험연구에서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간호원이자 조기 어린이 교육에 대한 전문가인 루스 라이스(Ruth Diano Rice) 박사는 어머니가 해주는 맛사지는 아기의 심경과 뇌세포 발달 그리고 체중 증가를 촉진시키고 일반 적으로 호르몬 기능과 세포활동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었다.
맛사지가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이로움 중의 하나는 근육조직에 대한 것이다. 만약 근육이 탄탄하게 조였거나 조절되어 있거나 얽혀 있다면 또 근육이 그 조절면에서 능력이 부족하거나 너무 이완된 것으로 밝혀진다면 근육은 어루만짐에 의해서 이완
시킬 수도, 자극시킬 수도 있다. 근육의 균형 잡힌 조절능력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맛사지는 혈액과 림프의 순환에 도움을 준다. 맛사지의 효과에 대한 이해에서 필수적인 요소는 인체 표면과 내부 사이의 관계라 고 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인체 기관과 조직은 경혈상의 각 지점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며 각 경혈들은 인체내의 장기를 대표하는 특성을 가진다고 한다. 이러한 인체 내부와 체표(體表)와의 상호작용은 영국의 신경학자인 헨리 헤드(Henry Head) 와 독일의 디케(Dicke)에 의해서도 조사되어졌다. 디케는 적절한 손의 접촉에 의해 몸의 특정구역에 자극을 가하면 인체조직과 몇몇 부위에 일정한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다.
맛사지는 한 개인에게 육체적으로 효과를 미칠 뿐만 아니라 정서적·정신적 변화도 일으킨다. 그래서 맛사지는 스트레스와 걱정을 덜어주므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 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익하다.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는 맛사지 형태와 기름의 종류는 각 개인의 성분 타입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여기서의 개인의 성분 타입이라 함은 체질과 유사한 개념이 긴 하나 사상체질과는 다른 개념인데 객관성이라는 면에서 보면 조금 문제점이 있 어 사상체질론적인 접근이 필요한, 수정되어야 할 개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 렇게 함으로써 지구상에 존재하는 건강법의 거의 모두를 언급하고 있는 방대하고 심오한 경전 「아유르베다」가 과학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더욱 훌륭한 경전이 되리라 믿는다.
또 질환의 종류에 따라 거기에 알맞는 맛사지 방법과 맛사지할 시간대가 다르다고 『아유르베다』는 가르치고 있다.놀라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맛사지는 일상생활에
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피시술자에게 매우 유익하고 모든 사람이 할 수 있 으면 더욱 좋다. 이완은 여러 유익함 중에서도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 술자가 피시술자를 더욱 안락하고 평화롭게 느끼게끔 도울수록 맛사지는 더 효과적 인 것이 될 것이다. 피시술자가 부분적으로 아니면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있기 때 문에 시술자는 방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차가운 공기나 건조한 공 기는 이완에 좋지 않다. 가정에서 맛사지를 실시할 때는 주의하도록 하고 맛사지 방법에는 미끄럼, 주무르기, 마찰, 자르기, 흡각방혈법 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집에 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미끄럼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미끄럼법은 맛사지 문지르기 중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인체의 각 부분에 윤활감을 주는데 사용되고, 길게 뻗어 있는 근육에 특히 좋다. 손을 쫙 펴고 손가락 사이에 틈이 없도록 붙인다 손을 이완시키되 흐트러지거나 흐늘거리지 않도록 주의한 다. 심장 쪽으로 근육의 길이 방향을 따라 미끄러지도록 한다. 몸의 윤곽에 따라 손이 형성되도록 하며, 문지르는 게 길어지게 되면 더욱 얕고 가볍게 행해지게 되 고 문지름이 짧아질수록 더욱 깊고 힘차게 될 것이다. 빠른 문지름은 자극적인 것 이 되고, 느리게 문지르면 진정시키는 것이 된다.
맛사지하는 동안 손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는 기름이나 크림, 활석을 바로 옆에 두는 것이 좋다. 물론 피 시술자의 체질에 맞는 기름 등을 선택해야 하니 그 선택 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기 바란다, 손바닥에 기름 등을 떨어뜨려 따뜻하게 한 후 피시술자의 몸에 펼쳐 바르도록 한 다. 보통은 몸이 불편한 부위에만 실시하는데 몸 전체에 맛사지를 하는 경우 시술 을 하기 전에 각 해당 부위에 윤활유를 바르는 것이 좋다. 단 한번에 몸 전체에 윤
활유를 바르면 안 된다. 위쪽으로 문지를 때는 압력을 세게 하고 밑으로 다시 돌아 올 때는 손가락 끝으로만 돌아오게 한다. 이로써 시술자는 심장 쪽으로 가는 혈액 의 회귀 흐름을 강화시킬 수 있다. 팔은 한쪽 손이 손목 위를 단단히 고정시켜서 붙잡고 있는 동안 자유로운 다른 손 을 c형(작은 공을 쥐고 있을 때의 손 모양과 흡사한 형태)으로 만들어 손목에서 어 깨까지 쭉 달려 올라가는 식으로 맛사지한다. 미끄럼 동작은 주무르기 동작의 준비 단계로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쭉 뻗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시간은 보통 30~60분 가 량이면 충분하다. 특히 근육질환에 효과적이다. 비록 문제가 일어난 부분만 따로 맛사지하는 편이 보다 큰 효용을 불러일으킬지라 도 가능하다면 늘 몸 전체를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등부터 시작해서 다리, 몸으 로 시술해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흐름이 순조롭게 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나서는 피 시술자에게 천천히 돌아누우라고 한다. 그리고는 다시 발에서부터 머리까지 시 술하면서 신체 전면부에 맛사지를 한다. 몸 전체를 서로 연결시키도록 하고 환자에 게도 연결감을 주면서 이완시키는 문지름 동작으로 맛사지를 끝내면 된다.(전술한 『자연요법백과』 pp.242~249 하남출판사 : 바산트 레드 지음, 이호준 옮김, 『아유르 베다』 pp.171, 관음출판사)
17) 수맥 영향력 차단 예전부터 수맥 위에 집이 있거나 무덤이 있으면 불운이 찾아오고 건강을 해친다는 속설이 있어 왔다. 수맥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중풍의 90%이상 원인불명의 심장 이상,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질병 등의 발병 원인이 수맥 때문이라고 한다. 인 구수가 적을 때는 수맥이 없는 곳에 집을 짓거나 묘터를 잡으면 되는데 요즘 같은 현대에는 그럴 선택의 여지도 별로 없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살아야 하므로 수맥의
기운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맥 기운을 어떻게 줄이느냐 없애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는데 수맥 전문가들은 바닥에 등판이나 알루 미늄 호일을 5겹으로 깔면 수맥의 기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수맥의 기운이 과연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나쁘다는 말이 있고 나름대로의 근 거가 있다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일만은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더욱이 집안 에 불상사가 있거나 원인불명의 병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집 벽이 수직으로 금이 간 부분이 뚜렷이 있다면 수맥의 기를 차단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수맥 위에서 완력테스트를 해보았더 니 에너지가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행운과 불운이 수맥과 관련이 있 는지는 잘 모르겠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인체가 수맥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집터, 무덤, 가축 사육장 등의 밑에 지하수가 흐르면 지하수 는 많은 양의 기의 흐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영 향력은 대체로 부정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앞에서 필자가 주장한 ‘경락 흐름 조절법’을 이용해 설명해 보면 우리 인체의 각 경락은 그 흐름의 방향에 같은 방향으로 자석이나 건전지등의 흐름을 만들어주느냐 그 반대 방향에 흐름을 만들어주느냐에 따라서 보사가 이루어지고 몸의 균형이 찾 아져 건강해지게 된다. 그런데 수맥도 일종의 흐름이므로 우리 의지라는 상관없이 경락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우리가 통제를 할 수가 없으므로 몸의 건강에는 나쁘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수맥의 기가 나쁜 종류의 기라면 더더욱 건강을 해치게 될 것 이다. 사실 수맥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보통 사람들도 동자법(動子法)을 시도해 볼
때 지도하는 사람만 잘 만나면 첫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맥을 탐지해낸다. 이것은 수맥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인 동시에 수맥의 힘은 대다수가 바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러한 강력한 수맥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전기가 잘 흐르는, 그러나 자성체가 아 닌 금속제의 판(주로 동관이나 알루미늄 호일 사용)을 바닥에 깔면 되는데 아파트 의 경우에는 1층에 동판 등을 깔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는 층 에 별도로 깔아야 한다. 왜냐하면 수맥의 기가 휘어져 흐르며 작용하기 때문이 다. 이런 금속제 판을 까는 방법도 좋긴 하지만 신축 중인 집이 아닐 경우 세간살 이를 들어 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고, 금속제판을 까는 곳만 수맥의 기를 차단 하지 다른 방 등은 수맥의 기가 차단되지 않는다. 또 묘지 같은 경우는 아무 때나 무덤을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함부로 팔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수맥의 기를 차 단하는 것이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수맥의 영향력은 없애고 싶어도 마음만 있지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는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최근 에 수맥에 관한 연구를 하다가 마주 손쉽게 누구나 실천하기 쉽고 효과도 크며 그 범위도 넓은 수맥 영향력 차단법을 찾아냈다. 여기에 밝히고자 하니 모든 분이 수 맥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또 실시하기가 쉽고 재미가 있으리라 믿는다. ① 먼저 동자법(動子法)을 이용해 수맥을 찾는다. 동자법에 관한 자세한 것은 『기 과학』(이상명저, pp 291~304,대광출판사)을 참고하기 바라며, 여기서는 초보자도 쉽 게 할 수 있는 "L자형 탐사봉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L자형 탐사봉의 제작부터 해야 하는데 스텐레스 스틸로 된 철사나 보통의 굵은 철 사, 또는 동이나 놋쇠로 만든 봉이나 철사를 약 40cm 길이로 2개를 잘라 각각 약 10cm 정도 되는 부분에서 직각으로 구부려 L자로 만든다. 봉이나 철사의 굵기
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나 직경 2-5mm의 것들이 주로 쓰인다. 너무 가늘면 무게가 가지는 안정성이 없으므로 너무 가늘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그리고 탐사봉의 10cm 정도 되는 부분을 양손으로 가볍게 잡고(그림 8) 탐사봉 의 30cm되는 부분이 수평이 되고 양손의 탐사봉이 평행이 되도록 한 다음(이때 팔 꿈치는 옆구리에서 조금만 벌려 팔에 힘이 들어가 가지 않도록 한다) 천천히 앞으 로 걸어간다. 수맥이 있는 곳에서는 L자 탐사봉이 서로 교차되거나 벌어지게 된 다. 이때 그 반응이 클수록 수맥이 크다고 보면 된다. 반응이 나타나면 몇 차례 반 복해서 자세불량 때문이 아닌가 확인하고 정확한 반응이라고 판단되면 그 부근을 다시 탐색해서 지하수의 길을 찾아낸다. 반응하는 점들을 연결하면 수맥의 길이 된 다. 그리고 물이 있는 정확한 지점은 탐사봉이 반응할 때 탐사자의 머리에 있는 인당 부분의 바로 아래쪽이니 대략 코 밑부분과 일치한다. 물이 모자라 지하수를 찾을 때는 바로 이 지점을 파면된다.
(그림 8)
② 탐사봉을 활용해 지하수의 흐름 방향을 확인한다. ①에서 확인한 지하 수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나를 확인하는 방법은 마주 간단하다. 탐사자가 탐사봉을 들고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가면 탐사봉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 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탐 사자가 서 있는 앞 방향에서 흘러오고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③ 막대 자식이나 건전지(일반적인 긴 건전지)를 준비한다. 이것을 준비하는 이유는 자력의 N→S의 흐름이나 전류의+ → -의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④ 준비한 전자기의 흐름을 이용하여 수맥의 영향력을 차단한다. 수맥의 흐름 어느 한 지점(흐름상이면 아무 곳이나 관계없다)에서 수맥의 흐름 반대 방향으로 흐름을 만들어 준다. 즉 지하수가 흘러오는 방향으로 자석 N→S의 흐름이 마주 가게 해서 물의 흐름의 영향력을 자기나 전기의 흐름을 이용해서 상쇄시키는 것이다.(그림 9)
(그림 9)
⑤ L자 탐사봉을 사용해 다시 수맥을 찾아본다.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효과적으 로 수맥의 기를 차단했다고 보면 된다. 자석이나 건전지 등 수맥 기 차단 재료가
움직이거나 없어지면 수맥 기가 다시 발동하니 손이 잘 안 닿는 곳에 설치하도록 한다. 취미 삼아서라도 자기 집의 수맥 영향력은 정말로 없어지는가 시험해 보고 사실이 라고 확인되면 애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기를 바란다. 돈도 별로 안 들고 (1,000~2,000원 정도) 재미도 있으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 삼조의 방 법이다. 그리고 지면을 빌어 수맥발견법을 가르쳐 주신 정신과학학회 회원 이재석님과 이만 호님께 감사를 드린다.
제 4장 문답으로 풀어보는 사상체질론
酒 * 色 * 財 * 權을 예로부터 경계하여 이를 일러 담벼락이라 하고 감옥에 비교하였으 니, 비단 한 개인의 건강과 수명이나 한 국가의 흥망이 이에 달려 있을 뿐만 아니라 천하의 다스림이 또한 여기에 있으니, 만일 천하의 酒色財權으로 하여금 어긋난 기풍에 쏠리지 않게 한다면 거의 堯 * 舜 * 周 * 召 * 南 의 평화로운 세상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이다.
ㅡ 이제마
널리 의학을 밝혀서 집집마다 의학을 알고 사람마다 병에 대해 알게 된다면 모든 사람들은 장수하고 원기는 보존될 것이다.
ㅡ 이제마
제4장 문답으로 풀어보는 사상체질론 이 책의 저술 목적은 기존의 여러 건강법을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골라서 사용하 든가 자기 체질에 맞게 고쳐서 사용함으로써 각 건강법이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있다.
각 개인이 자기 체질에 맞는 건강법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지면 어떤 병이든 극복 할 수 있고 나아가 아예 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런데 올바른 습관을 가지려면 먼 저 어떤 습관이 바른 습관인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는 어느 건강법도 누구에게나 다 좋게 적용할 수는 없었다. 당연히 파악하기도 어 려웠다. 다행히도 우리 한민족에게는 사상체질론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이 이론을 이용해서 기존의 어느 건강법이라도 각 개인의 체질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다. 이제 체질에 맞게 재구성된 여러 건강법들을 우리가 익혀야 할 습관의 기준으로 삼 아 기존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새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러면 건강은 자연스레 우리에게 찾아오고 병은 물러가게 된다. 그러니 병을 고치려면 반드시 잘못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는 걸 항상 명심하기 바 란다.
이제는 기존의 건강법을 수정하는, 근본원리에 해당하는 큰 이론인 사상체질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필자는 1994년 초에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를 출간 했는데 웬만한 주요 내용은 그 책에 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도록 하고, 이 책에서는 사상체질론의 이해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궁금한 사항을 문답식으로 풀 어 설명하기로 한다. 1994년 5월 모 방송국의 대담프로에서 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을 더 첨가하고자 한다.
문 : 사상체질론이란 무엇입니까? 답 : 사상체질론이라란 흔히 사상의학이라 불리는데 사상의학이라고 표현하면 그 범위가 너무 축소된 것 같아 저는 사상체질론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약 100년전 이
이론을 창안하신 동무 이제마 선생님도 사상의학이란 단어를 사용한 일이 없습니다. 사상체질론은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인 약점을 타고 태어난다고 봅니다. 이때의 약 점은 사상체질적인 약점을 말합니다. 자기의 체질을 아는 것이 곧 자기의 타고난 약점을 아는 것입니다. 자기의 약점을 알아서 그 약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자신 의 육체적 건강을 확보하는 것이고 나아가 정신적 건강도 확보해 완전한 인간을 향 해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상체질론이라 함은 사람의 체질을 사상(四象)의 개념을 이용하여 4종류로 나눴음을 뜻합니다. 사상을 이용했다는 뜻은 그냥 체질이 4종류라는 것과는 다릅니 다. 사상의 개념대로 태양과 태음은 서로 대립되는 반대 개념이고, 소양과 소음은 서로 대립되는 반대 개념이므로, 태양인과 태음인은 서로 반대되는 체질을 가진 체 질인이고 소양인과 소음인은 서로 반대되는 체질을 가진 체질인이라는 특징이 더 첨가되는 것입니다. 보다 넓게 해석하면 사상체질론은 우주의 모든 물질은 사상 체질 중 하나에 속하므 로 모든 물질을 사상 체질이라는 개념하에 네 그룹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것만 해도 물리학적으로도 얼마나 혁명적인 개념이고 엄청난 이론인지 아직은 현대 물리학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인간만은 4가지 사상 체질이 다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상체질론은 인간이 모든 물질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이론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체질을 중심으로 인간과 인간, 인간 과 물질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문 :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을 비롯해 많은 사상의학 관련 책들이 있는데
새로 책을 쓴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그동안 사상체질론은 사상의학의 범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상이라 는 개념은 의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인간과 관련된 분야에는 어디 에나 쓰일 수 있는 큰 원리요, 근본원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상체질론의 본질을 알리고 싶어서가 책을 쓴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그동안 사상체질론이 너무 관념 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중시하는 경향과 체질을 판단하는데 경락을 사용한 결과 ‘사 상’이 가지는 객관성과 과학성은 무시되고 심지어는 체질진단이 잘못되는 수가 많 으므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가 책을 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체질진단이 잘못되도 큰일이지만 체질에 맞춰 먹으라고 하 는 사상체질별 식품분류도 잘못되면 큰일인데 정확히 분류된 책을 한 권도 보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위 이유들의 종합이 되겠지만 환자 입장에서 볼 때 정확한 진단법과 정확히 분류된 식품들을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처가 몸이 불편했었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입장이어서 열심히 확인 과정을 거쳐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 이 되었으면 해서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문 : 그러면 정확한 진단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답 : 저는 완력테스트나 오링테스트를 이용해서 합니다. 식품을 이용하는 법, 손가 락을 이용하는 법, 색을 이용하는 법 등이 있는데 식품을 이용해서 하면 음식에 대 한 경각심이 높아지므로 가능하면 식품이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태양인은 배추가 좋고 태음인은 무가 좋고 소양인은 오이가 좋고 소음인은 당근이 나 마늘이 좋습니다. 이때 사상의 특성상 태양인은 무가 나쁘고 태음인은 배추가
나쁘고 소양인은 마늘이 나쁘고 소음인은 오이가 나쁩니다. 이러한 사상적인 대비를 이루는 것이 제가 주장하는 설영상식 사상체질론의 특징입 니다. 객관적인 검사 방법으로는 완력테스트나 오링테스트를 사용하는데, 위에서 좋다고 할 때는 완력이나 오링이 강해지고, 나쁘다고 할 때는 완력이나 오링이 약해집니다. 자세한 것은 줄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익혀 놓으면 체질진단이나 체질별 식품분류를 누구나 집에 서 하실 수 있으니 충분히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점은 오링테스트시는 상대방이 오링을 만들 때 ‘최대의 힘’을 주게끔 유도 해야 하고, 당기는 사람은 ‘최대한 천천히’ 수평으로 당겨야 상대적인 힘의 차이를 정확히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은 제가 제시하는 세 가지 진단법이 모두 일치하는가 연습해보시도록 하시 고 세 가지 다 일치할 때만 남에게 결과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진단이 잘못되면 체질대로 먹는 것이 전통 영양학의 주장처럼 그냥 아무거나 다 골고루 먹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문 : 사상체질별로 적합한 식품, 약품이 따로 있습니까? 답 : 물론입니다. 사상체질론을 창안한 이제마 선생님은 약재만 사상체질별로 나누 셨는데 그 중에서도 잘못된 점이 발견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이러한 시도만으로 도 엄청난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살펴보면 식품, 약품뿐만 아니라 색깔, 금속 등의 어떤 물질도 사상체질별로
분류되기 때문에 각 체질인에 적합한 물질은 따로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문 : 그러면 체질별로 적합한 물질을 어떻게 구별합니까? 답 : 그것은 체질을 진단할 때 식품, 반지, 동전, 색 등을 사용했는데 그때의 역으 로 물질(식품, 약재, 금속, 색 등)을 분류합니다. 태양인에게 좋은 것은 태양인 물질, 태음인에게 좋은 것은 태음인 물질, 소양인에게 좋은 것은 소양인 물질, 소음인에 게 좋은 것은 소음인 물질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용어의 혼란을 피하기 위 해 제가 정의해 봤습니다. 이때도 좋은 것 나쁜 것의 확인 방법으로는 완력테스트 나 오링테스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때도 사상의 개념상 그리고 용어의 정의 때문에 태양인 물질은 태음인에 게 나쁘고, 태음인 물질은 태양인에게 나쁘고, 소양인 물질은 소음인에게 나쁘고, 소음인 물질은 소양인에게 나쁩니다.
문 : 사상체질론을 이용한 치료는 집에서도 가능합니까? 답 : 그렇습니다. 그것이 이제마 선생님의 꿈이기도 하셨습니다. 모든 물질의 사용이 사상체질에 맞게 쓰여지면 기나 에너지의 증가가 나타나 활력 이 증가하게 되고 건강이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병이든 치료가 용이하게 됩니다. 집에서 실천하기 쉬운 것은 체질에 맞는 체질식, 체질에 맞는 천으로 만든 의복과 침구류 사용, 체질에 맞는 방향으로 잠자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세 한 것은 졸저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와 이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치료는 항시 의사의 조언을 구하여야 합니다.
문 : 사상처체질이 같으면 병이 달라도 치료방법이 같습니까? 답 : 일반적인 식이요법, 의복요법, 방향요법 등등은 같습니다. 그러나 내부 오장육부의 상태는 체질이 같은 사람들도 각자 다르므로 장기의 상태 에 따라 투약이나 침법 등 전문적인 치료는 개인의 특질을 고려하여 다른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사상체질에 어긋나는 선택은 안됩니다. 그래야 빠른 치료효 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의사의 역할입니다. 심하지 않은 병은 공통적인 치료방법으로도 계속적인 기와 에너지의 증가가 일어나기 때문에 몸의 활력이 증가 하고 자연히 자연치유력이 증가하여 병을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체질별의 전통적인 치료법에 전문의사의 전문치료법이 합쳤을 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봅니다.
문 : 병이 같은데 체질이 다르면 치료방법이 다릅니까? 답 : 이 질문에는 사상체질론이 정말 쓸모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은 같아도 체질이 다르면 일단 공통적인 치료법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식이요 법, 의복요법, 방향요법, 향요법 등의 치료법은 체질에 맞게 바꿔야 합니다. 전문적 인 투약에서 약재의 선택은 사상체질에 맞게 철저히 바뀌어야 하고 경락에 대한 치 료(침법 포함)는 경락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습니다.
문 : 사상체질론은 다른 의학 분야나 여러 민간요법과는 같이 사용할 수 없습니 까?
답 :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흔히 사상체질론이라고 하면 다른 치료법을 거부하 는 특수한 이론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사상체질론은 인간 이 사상이라는 네 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는 것이 이론의 주요 내용이므로, 다른 모든 치료법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치료법들을 보완하는 지도원리이며 근본 원리인 것입니다. 지금 정통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의학이나 민간요법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여러 치료법들이 효과 면에서 우열이 있긴 하지만, 전부 다 인간의 체질을 고려하지는 못한 치료법들입니다. 따라서 치료효과가 상당히 좋긴 해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 우가 의외로 많다는데 그 문제점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론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기왕의 치료법을 쓰기 전 에 환자의 체질을 먼저 고려하여 약이나 음식물 그리고 기타의 여러 처방을 사용하 라는 겁니다. 그러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상체질론은 기존 치료법의 단점은 수정하고 좋은 점은 살릴 수 있는 근 본적인 큰 이론이기 때문에 사상체질론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른 치료법 들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더 큰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상체질론을 이용한 치료라 함은 사상체질론과 다른 치료법과의 결합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먼저 체질을 파악한 후에 거기에 맞는 치료법이나 약을 선택하고 맞지 않는 치료법 이나 약 등을 피하면 어느 병이든지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 시기 바랍니다.
문 :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선생은 인간의 장부의 선천적인 大小를 중심으로
사상 체질을 나누었는데, 이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 : 매우 어려운 질문인데,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 해 보겠습니다. 원래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라는 말은 이제마 선생이 창 안한 것이 아니고 동양의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이라는 책에 처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음양화평인이라는 인간형이 하나 더 추가돼 다섯 가지의 인간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세 의학자들이 사상의 개념을 대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마 선생님은 음양화평인은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보아 체질분류에서 제외함으로써 사상의 개념을 인간의 체질 분류에 대입하는 동양의학사에 실로 획기적인 이론을 창안하셨던 것입니다. 아마 사상체질론이 좀더 객관적으로 입증이 된다면 세계 의학사의 큰 발견으로 칭송을 받을 것이고 동서의학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되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마 선생님은 인간의 장부의 大小를 다시 사상의 개념과 대비시켰습니다. 이것이 이제마 선생님의 장부론인데 이론이 매우 정교하고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고 있어 많은 추종자들이 생겨났고, 반론이 있긴 해도 이론성의 부족과 체계성의 부족 으로 인해 장부론에 수정을 가하기는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장부론은 ‘이 제마 사상체질론’의 큰 중심을 이루는 이론이라 얼마 전까지는 조금 의혹이 가긴 해도 열심히 따랐던 이론입니다. 최근에 저는 사상체질과 경락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하던 중 폐경락, 비장경락, 간 경락, 신장경락의 경락허실 상태로는 사상체질을 나눌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 다. 실험 대상인들의 경락허실 상태를 파악한 다음 같은 체질인끼리 비교해 보았더 니 각 경락의 상태가 장부론과는 아무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전혀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임맥과 독맥을 제외한 12경락 중 2경락은 좌우가 허
실이 다르다고 하는 것과 그 다른 경락이 체질별로 공통점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즉, 소양인과 소음인은 둘 다 심포경락과 삼초경락이 좌경락과 우경락의 허실이 반 대로 나타나고, 태양인과 태음인은 비장경락과 간경락의 좌우의 허실이 반대로 나 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에 예외가 한 명 있었는데 태양인인데 신장경락과 간경락의 좌우의 허실이 반대로 나타나는 것을 봤습니다. 이상의 실험으로 저는 다 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상체질과 경락(장부 개념 포함으로 사용했음)은 앞 의 실험에서 보듯이 관련은 있지만 이제마 선생님이 주장하시는 장부론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장부론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도리어 사상체질론은 인체의 장부론이나 경락론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 든 물질은 제각기 하나의 사상체질에 속하는데, 인간은 네 종류의 사상 체질에 다 속하기 때문에 사상의 특성대로 인간은 자기 체질에 맞는 물질군을 선택함으로써 인간의 건강과 완전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사상체질론 의 참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락의 허실은 같은 체질인끼리도 완전히 다른 경 우도 있고, 다른 체질인끼리도 완전히 같은 경우도 있으므로 체질의 개념에 좌우받 지 말고 단지 개개인의 경락상태에 따라 보사를 행하면 된다고 봅니다. 사상체질론을 이용한 치료는 같은 체질인은 거의 같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을 감안 한 치료로는 미흡한데, 바로 이 미흡한 점을 보완해 그 개인의 몸 상태에 꼭 맞는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개인의 경락의 허실을 조절해 주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사상체질론과 경락이론 이같이 사용될 때 최선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문 : 그러면 체질침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상체질과 경락을 연결시키는 시도는 별로 좋은 시도가 아닙니다. 앞에서 잠시 설명한 좌우의 허실이 다른 경락(개인마다 2개씩 있 는데 각 체질인 별로 공통점이 있다)을 연구하면 대략 분류는 되겠지만 정확히 되 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소양인, 소음인과 태양인, 태음인으로 구별할 수는 있다.)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체질침법은 정확히 표현하면 진맥 당시 경락상태가 같은 유형을 8체질이나 4체질로 나눈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락은 자 주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통침이나 전자침 또는 레이저침을 주로 사용하는 한의사나 의사들은 직업 상 이론보다는 실질적으로 환자의 몸 상태가 나아져야 하므로 환자의 몸 상태를 나 타내는 경락의 허실을 조절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으리라 보기 때문에 경락을 이용해 체질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은 직업상 매우 양심적이고 훌륭한 의사라고 생 각합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변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경락을 불변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체질과 연관을 시킴으로써, 시간이 좀 지나면 경락이 바뀌므로 할 수 없이 체질진단상의 오류를 가져오게 되고 도리없이 잘못된 치료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치료를 하지 않으려면 치료시마다 진맥이나 진단을 다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락을 이용한 체질진단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므로 그것에 기초한 식품 섭취법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해로움이 커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결론
적으로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그때그때 진맥이나 진단을 해서 경락을 조절하는 것은 아주 좋은 치료법이나, 체질진단에는 경락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연히 체질 침법은 계속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문 : 색(色)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심리학 분야에서도 인정되어온 사 실인데 설영상씨의 사상체질론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어떻게 다릅니까? 답 : 예를 들어 파란색이나 파란빛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니 누구나 감정이 흥분상 태에 있다든가 할 때는 파란색을 사용하라는 것이 전통적인 색 이용법이라면, 사상 체질론을 이용하면 파란색은 소양인에게 좋은 색이니 소음인은 피하는 것이 좋고 사용하더라도 장기간은 안 되고 잠깐만 사용하라고 권하게 되는 것이고, 소양인은 꽤 오랫동안 사용할수록 증세도 누그러뜨리고 몸의 에너지도 증가하니 적극적으로 사용을 권하게 되는 것이 그 차이점입니다. 해당 치료법을 더욱 정교하게 사용해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점이 사상체질론의 특징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문 : 설영상 사상체질론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모든 물질이 체질별로 나뉜다는 것 인데, 건강을 위해 모든 물질은 어떻게 활용해야 합니까? 답 : 그 대답은 아주 쉽습니다. 먼저 자기의 체질을 구별해서 자기 체질에 좋은 물 질을 먹고 입고 갖고 다니면 되고 자기 체질에 해로운 물질은 멀리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원적외선은 누구에게나 좋다고 하여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고 있는 데 사상체질론의 특성상 누구에게나 좋은 단일 물질은 있을 수 없습니다. 원적외선
은 소음인에게 좋고 소양인은 나쁩니다. 소양인은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제품은 가 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한 가지 예를 더 들면 찜질방이 큰 인기인데 찜질을 할 수 있는 열을 대개가 돌 종 류를 가열해서 얻고 있는데 돌이나 흙 등도 자기 고유의 파장을 가지는 자기체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찜질방에 들어가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든가 어지러움, 구토 등 이 느껴지면 다른 형태의 찜질방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체질에 맞는 찜질방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 : 사상체질은 유전됩니까? 답 : 네, 유전됩니다. 자식의 사상체질은 아버지나 어머니 두 사람 중 어느 하나의 체질을 물려받습니다. 부모가 체질이 같으면 자식은 당연히 같게 태어납니다. 앞으 로 유전학, 범죄학, 친자감별 등에도 많이 응용되리라 봅니다.
문 : 사상체질론은 어느 분야에 응용할 수 있습니까? 답 : 사실 사상체질론은 물질과 인간의 분류론이기도 하기 때문에 의학이라기보다 는 도리어 물리학에 가까운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물질 분류론이 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유전학, 생물학, 경영학, 심리학 등 인간과 관련된 모 든 분야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문 :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까? 답 :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자기 체질에 좋은 것을 선택하고 특히 체질에 맞는 잡
곡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변이 좋아지고 각종 비타민과 유기 미네랄, 효소 등이 풍 부하기 때문에도 좋아지지만 체질에 맞는 것은 몸의 활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얼 굴이나 피부 등은 당연히 고와지게 됩니다. 철저하게 하면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기타 피부에 자주 나는 뾰루지 같은 것들을 없애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물로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문 : 반지도 아무 손가락에나 끼는 것이 아니라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답 : 그렇습니다. 물론 사상체질별로 끼는 손가락이 다릅니다. 태양인은 제1지(엄지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고 제4지에 은반지를 끼는 것이 좋고, 태음인은 제1지에 은 반지를 끼고 제4지에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고, 소양인은 제3지에 은반지를 끼고 제5지에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고, 소음인은 제3지에 금반지를 끼고 제5지에 은반 지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문 : 치과에 이를 만들어 넣을 때 소재도 맞추는 것이 좋습니까? 답 : 물론입니다. 치과에서 주로 쓰는 소재가 금, 백금, 아말감이 있는데, 소양인은 백금이나 아말감이 좋고, 소음인은 금이 좋습니다. 태양인과 태음인은 세 가지 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이는 한번 해 넣으면 오래 가니 계속 영향을 미치므로 체질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문 : 생식을 많이 강조하는데 생식과 사상체질론은 어떻게 조화시키면 됩니까? 답 : 생식은 음식을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하게 되므로 원래의 생명체가 가지고 있
는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가열하지 않아서 생 명에 필요한 그 무언가가 덜 파괴된 채로 먹는 것이 우리 인간의 생명력을 왕성하 게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또 바로 이 점이 기존의 영양학에서 강조하는 하 루 필수 영양소 섭취만으로는 채우기 힘든 내용입니다. 그런데 생식을 함으로써 기운이 떨어지고 장애가 오는 수도 있는데 이것은 생식이 나 나빠서가 아니라 뭔가 자기 몸이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을 계속 먹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때 탈이 나는 사람은 몸의 배출 능력이 나쁘고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 몸 을 가졌기 때문에 일반 건강인보다 예민하게 몸이 반응하는 것이므로 자기 몸에 맞 는 것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이럴 때 자기에게 맞는 식품을 고르는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론입니다. 자기체질에 맞춰 먹으면 생식의효과가 훨씬 커지고 부작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러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 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 : 어느 체질에 좋은 것은 그 반대체질에는 나쁘다고 하는데 왜 그렇다고 보십니 까? 답 : 바로 이 점이 제가 주장하는 설영상 사상체질론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앞에서도 잠시 설명했지만 사상체질론은 사상의 개념을 빌린 체질론이기 때문에 중 요한 구별의 특성은 바로 사상이라는 개념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주가 창조되어 음양이 나뉘고 다시 사상으로 나뉘고 사상은 다시 팔괘로 나뉩니 다. 이러한 분류들 중에서 웬지는 모르지만 모든 물질은 사상으로 정확히 나누어집 니다. 음양이나 팔괘로는 개념상으로는 분류가 되지만 인체의 기능을 빌려서 물질
을 나누는 완력테스트나 오링테스트 등의 방법으로는 사상만 정확하게 분류될 뿐입 니다. 아마도 동서남북으로 방향을 나누는 것처럼 서로 대비되는 4종류로 나누는 것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본 현상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의 4종류로 나뉘면서, 태양과 태음이 대립되는 반대개념이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반대개념이라는 것이 바로 사상이 가지는 특징임을 상기하 면서 다음 설명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사상체질론이 말로는 사상체질 을 얘기하면서 실제로는 사상이 아닌 4체질론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4종류로 나 누어지는 것은 그냥 4이지 사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체질진단의 오 류도 생겨났고, 당연히 체질별 식품분류도 잘못되게 마련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론의 발전도 자연스레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상이 가지는 원래의 뜻을 중심으로 이론을 세우고 완력테스트나 오 링테스트로 실험을 해봤는데 놀랍도록 이론과 실험의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 습니다. 세상에 이런 이론도 존재할 수 있나 하는 경탄에 빠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사상의 개념을 발견한 옛사람의 통찰력과 그 사상의 개념을 현실로 끌어낸 이제마 선생님의 천재성에 탄성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사상의 개념을 활 용한 사상체질론에서는 어느 한 사상체질에 좋은 것은 대립되는 반대 체질에는 반 드시 나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두 체질에는 별로 좋지도 않고 나쁘 지도 않습니다.
문 : 혼자 공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의학계에 스승은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답 : 제가 강의를 듣지 않고 공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직접 강의를 들
어야 은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먼저 공부하신 분들이 정성 들여 쓰신 책들을 봤으므로 그 분들이 인정하지는 않으실 테지만 마음으로 제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책의 도움을 받았지만 제가 나름대로의 사상체질론을 연구·발전시 킬 수 있었던 데는 몇 분의 연구에 큰 도움을 받았으므로 이 기회에 제가 마음속으 로 스승으로 섬기는 분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맨 먼저 사상의 개념을 처음으로 찾아내신 분, 두 번째로 사상체질인의 개념을 처 음으로 사용하여 「황제내경」에 쓰이게끔 한 분, 세 번째로 사상 체질인의 개념을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꿰뚫어 보시고 사상의 활용을 통한 심신 수양법과 의 술을 이론화시키고 실제 치료도 하신 이제마 선생님, 네 번째로 음식에 사상의 개 념을 사용하신 이종오 선생님, 다섯 번째로 사상체질론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하 시고 체질 분류의 객관화를 위해 완력테스트를 개량하신 이명복 선생님, 마지막으 로 오링테스트를 체계화하신 오무라 요시아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 : 부부가 체질이 다를 때는 어떻게 식사합니까? 답 : 주식은 서로 해롭지 않은 것으로 해서 같이 먹고, 부식 중 야채는 서로 좋은 것들을 골고루 썰어놓고 각자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으면 되고, 공통 반찬은 서로에게 해롭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몸이 약한 이가 있으면 약한 쪽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문 : 병의 예방도 할 수 있습니까? 답 : 물론입니다. 병은 그 원인이 신체 내부의 부조화에서 비롯되는 것이 있고, 외
부에서 병원균 등이 침입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상체질론을 이용해 건강 을 다지면 자연치유력이 증가해 병을 고치기도 하는데, 하물며 면역력이 증가하는 데 병의 예방은 당연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병은 자연치유력의 증가로 자연히 예방 될 것이고, 몸이 건강하면 외부 병균이 침입해도 싸워 이기므로 별 탈 없이 튼튼할 수 있으므로 역시 병은 예방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상체질론만의 특징이 아니고 모든 자연건강법들의 특징인데, 사상체질론 이 적용됨으로써 조금 더 효과가 커지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문 : 응급환자의 경우 사상의학으로 응급치료가 가능합니까? 답 : 사상의학을 사용해서 응급치료가 된다고 대답해도 좋습니다만 그보다는 응급 치료에 사상의학을 덧붙이면 급한 목숨을 구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대답하는 것이 더 정확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을 다툴 때는 사람의 면역력이 극히 떨어져 있을 때이므로 이때야말로 자기 체 질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응급시에 체질에 나쁜 것이 주입되면 아주 나쁜 결과가 나타나기 쉽고, 체질에 좋은 것으로 치료하게 되면 약효도 좋게 나타 나고 기나 에너지의 증가도 나타나 상승효과를 가져오므로 급한 상태를 넘기기가 훨씬 쉽겠지요.
문 : 사상의학은 특히 어떤 질병에 쓸모가 많다고 보십니까?
답 :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과 골절 등의 외과적인 수술을 필요로 하는 병은 현대의학의 치료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나 호흡기 질환이나 순환기 질 환, 소화기 질환 등에는 사상체질론을 활용한 자연건강법들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쓸모가 많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에 속하는 알레르기는 체질 에 맞는 식사, 체질에 맞는 목욕을 꾸준히 하면 매우 잘 낫는 병에 속합니다. 아마 도 알레르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체질에 민감한 타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 다. 제 생각에는 암, 백혈병 등의 어려운 병도 현대의학의 지도를 받으며 항암제의 선 택 때 체질에 맞는 것을 선택하며 평소의 식사와 생활 습관을 자기체질에 맞추어 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여깁니다. 몸이 나빠질수록 자기 몸에 나 쁜 것에 저항력을 쉽게 잃고 건강이 더욱 악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 : 운동선수들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답 : 당연히 그렇습니다. 앞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상체질론을 도입해 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상체질론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완력테스트나 오링테스트를 주로 사용 합니 다. 이 두 방법의 주된 요점은 먼저 본인이나 상대방의 최대의 힘을 끌어내는 것 (오링은 상대방의 힘, 완력은 본인의 힘)입니다. 그래야 바로 그 다음에 행하는 테스트에서 본인이나 상대방의 힘이 증가했는지 감 소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요. 최대의 힘이라는 기준치가 없다면 수치가 나 타나지 않는 테스트에서 다르게 잡을 기준치가 마땅치도 않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도 없습니다.
오링이나 완력테스트에서 결과가 일관성이 없게 나타나는 것은 모두 최대의 힘을 기준치로 보지 않고 대강 힘을 주고 그러면서 앞의 것과 뒤의 것을 구별하려고 하 기 때문에 정확성을 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답을 드린 셈인데 항상 자신의 한계치에 도전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최대치의 힘이나 기록보다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 반인보다 훨씬 점검하기도 좋고 효용성도 높습니다. 자기 체질에 좋은 것을 먹거나 입으면 또는 방향을 잡으면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 에 자신의 한계 기록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이고, 체질에 나쁜 것을 먹거나 입고 또 는 방향을 잘못 잡으면 기와 에너지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록에 미달하게 됩 니다. 운동선수들은 특히 시합날은 음식, 옷 등의 선택에 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상하 게 제 기량보다 경기가 잘 안 된다든가 그날따라 몸이 날아다니는 것 같다든가 하 는 것이 우연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문 : 정신적인 면은 체질에 영향이 없습니까? 답 : 있습니다. 사실 사상체질론은 육체적 건강에서 끝나는 이론이 아니고 정신적 건강에 이르는, 철학적인 접근이 높은 수준에 올라 있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도리 어 정신적인 면이 인체의 장기를 실하고 허하게 만든다는 이론이므로 정신적인 수 양과 심리적 안정을 무척 강조한 이론입니다. 체질별로 회·노·애·락의 감정이 나름 대로의 기(氣)를 가지고 움직여 각 체질인의 장기를 실하고 허하게 만들었다는, 정 신이 육체를 통제하는 이론이지 육체가 정신을 통제하는 이론이 아닙니다. 그래서 각 체질인은 자기체질에 맞는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데 희노애락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중용을 지킴으로써 중용군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제마 선생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체질에 맞는 약재나 음식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모자 라는 정신 수양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정신과 육체를 연마하여서 보다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 아니 어쩌면 보다 큰 세계로 다가가는 길에 큰 진전이 있길 바랍니다. 사상체질론은 그 길에 다가가 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문 : 몸이나 얼굴을 보고 체질을 진단하는 법도 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 이것은 이제마 선생님께서 사상체질인의 신체적 · 성격적 특징을 종합해서 설 명하신 내용을 조금씩 보완해가며 사용하고 있는 지금까지는 가장 일반적인 진단법 이었습니다. 예외가 발생하더라는 약점은 있지만 별로 잘못된 점은 없고, 객관적 진단 없이 이 만큼 사상인의 특징을 요령있게 요약할 수 있나 하는 점에서 다시 한번 이제마 선 생님께 큰 경탄을 올립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우리가 여러 학문상의 참고자료로 쓰기에는 매우 훌륭하지만, 보 통 사람이 체질을 진단하는 데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람은 가정교육 등에 의해서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수양에 의해서 선천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이제마 선생님의 표현과는 근골이 다른 형태의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관상법 과 같은 이런 진단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진단이 잘못되면 도리어 체질을 모르는 것보다 해롭게 됩니다. 틀린 체질에 맞춰 생활습관을 바꿔나갈 테니까요.
문 : 사상 체질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만이 아니라 장수도 가능하다고 봅니까? 답 : 저는 인간의 수명은 하늘의 뜻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사는 동안 가능하면 최대한 건강을 누리며 사는 것이 복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늘의 뜻(우주의 뜻)을 인간이 알기는 어렵지만 역사의 흐름을 생각해서 미루어 짐작하면,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각종건강법은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고 될 수 있는 대로 오래 살고 본래 있던 데로 오라고 하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됩 니다. 이런 입장에서 본다면 건강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수에도 큰 도움이 되 리라 믿습니다.
문 : 기형아 예방도 가능할까요? 답 : 산모 나이가 30을 넘어가면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지고, 젊더라도 약이 나 생활이 문란하면 역시 기형아 출산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 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몸에 독성이 증가하면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형아의 출산 가능성을 줄이려면 부부 둘 다 약 같은 것과 인스턴트 통조림, 육류 중심의 식사를 피하고 체질에 맞는 야채, 잡곡, 생선 중심의 독성을 배제하는 식사와 맑은 물, 적당한 운동 등의 습관을 들이면 기형아 의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능한 한 자연이 우리에게 준 그대로 먹고 생활하면 어른이든 태아든 건강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문 : 운동방법도 체질에 따라 다릅니까?
답 :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체질에 맞춰 약점을 보완하면 조금 더 효과 있 는 건강관리가 될 수 있겠지요. 태양인과 소양인은 상체가 충실하고 하체가 빈약한 타입이므로 평소에 하체를 좀 더 보강하는 운동을 해서 몸의 전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고, 태음인과 소음인은 하체에 비해 상체가 빈약하기 쉬운 타입이므로 평소 에 상체보강에 좀 더 역점을 두어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을 잡는 데도 좋고, 몸의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문 : 사상체질론 또는 사상의학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답 : 사상체질론에 심취한 분들이나 독자분들 중 상당히 많은 분들이 사상체질론은 만능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고, 그런 견해가 다른 이론이나 의학 분야와 충 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우주에는 우주의 주재자인 하나님(우 주심, 조물주)께서 우주를 창조하고 운영해나가는 수많은 원리들이 있는데, 그 비중 에 따라서 중요성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학문이라고 이 름 짓는 것은 바로 그러한 우주의 원리들을 하나하나 밝혀나가는 진리와 진실을 찾 아가는 길이나 방법 중 그나마 객관성이나 과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일컫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능력의 한계상 어떤 통일된 규칙하에서 차례대로 이론을 정 립해 나가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크고 위대한 발견은 대개 우연히 찾아오는 경우 가 많으므로 발전된 이론의 체계화나 관련성 탐구 등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거의 같은 내용을 시각만 달리하는데도 큰 논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기 주장만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상대방의 진정을 살피려는,
아니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대방의 내용에 진리가 담겨 있는가 살피려는 마음은 열 되 비판적인 탐구자세가 정말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이렇게 얘기하는지 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사상체질론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이 이론도 역시 우주의 여러 원리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단지 그 비중이 좀 커서 여러 가지 작은 원리들에 지침이 되는 지도원리가 될 수 있고, 사용을 효율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실천원리가 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다른 분야의 원리들을 접목시킬 수 있는 통합원리가 될 수 있다는 것들이 사상체질론이 가지는 큰 유용성이며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 이지요. 결국 사상체질론은 모두를 대신하는 절대적인 이론이 아니고, 여러 원리 중 하나일 뿐이나 다른 많은 원리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지도 해 주는, 커다란 비중을 가진 근본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 : 우리의 커다란 관심은 역시 병의 회복과 건강유지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은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몸에 탈이 나면 지금까지의 생활은 그대로인 채 금방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양약이나 치료법을 찾아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우연히 몸이 나아지는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더욱 건강을 해 치게 됩니다. 기준도 없이 아무 처방이나 함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꼭 밝혀두고 싶은 점이 있는데 현대의학의 유용성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현대의 학을 안 믿는 것도 아니면서도 상당히 많은 불만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현대 의학의 흐름이 최선의 선택보다는 최악의 경우 방지를 우선하는 경향 때문에 그리 고 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것(이것은 진단 기계의 탓이 더 크다. 지금까지의 과학기
술로는 신체 이상이 생긴 뒤에야 검사에 나타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불만입니다. 그러나 이론이 아니고 실제로 치료를 해야 하는 의술의 입장에서는 막 연한 추측만으로는 처방을 내릴 수 없는 것이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최악의 경우를 방지한다는 것은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 서는 불만족스럽긴 해도 대단히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항 상 최선의 선택을 위한 노력은 계속해야 되겠지요. 또 한편 현대의학에 대한 실망은 한때 세균으로 인한 질병에의 거의 완벽한 승리 때문에 생긴 착각이 그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은 어떤 질병도 정복할 수 있 다는 잘못된 믿음과 기대가 깨지고 말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금도 현대의학은 나름대로의 과학성을 가지고 또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다 른 전통의학과 민족의학들을 흡수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므로 환자의 입장에 서는 항상 가정의나 전문의와 상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건강 법을 같이 사용해야 최악의 경우를 방지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의 단점으론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 것은 제도상 부족하기 쉬우므로 이런 점은 우리 민족 또 하나의 정통의학인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은 우리 신체 하나하나가 다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작용 한다고 보는 견지에서 치료가 시작되므로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회복해 몸을 회복 하게 하는 미래형 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의사와 한의사를 잘 만나는 일이 아니고 건강 회복을 위한 본인의 의지와 노력입니다. 스스로 돕지 않는 자는 아무도 도울 수 없는 것입 니다. 흔한 얘기로 화타와 편작이 되살아나도 안 되는 일입니다. 환자가 되면 갑자기 어른도 어린이가 되고 애들도 더 버릇이 없어지는데, 이것은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지 정상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제대로 생각해 보면 그래서는 안 되는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병이 났다든가 몸에 탈이 났다든가 하는 것은 여지 껏 환자 본인이 생활을 잘못해 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삶의 방식이 자신 의 건강을 해친 것이므로 반성을 해서 새 생활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아 픈 탓을 남 탓으로 돌리며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투정을 부리는 것은 환자 본 인이나 보호자에게 불만과 고통만 가중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아프고 힘들수록 가까운 사람끼리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 것은 보호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간의 사랑과 믿음이 더욱 커져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믿고 아끼면서 그리고 본인이 확신을 가지면서 지금의 병을 만든 지금 까지의 의·식·주의 모든 생활방식을 반성한 다음 여러 가지의 건강법들을 잘 구성 해서 자기가 실천하기 쉽게 계획을 짠 다음 매일 실천해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습관을 좋게 바꾸면 어떤 병과도 싸울 수 있고 건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구 박사가 주장하는 뉴스타트 운동은 그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새 출발 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생활방식을 버리 고 새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새 출발을 하라는 것이지요. 여러분 모두 새로운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시면 그것 자체가 좋은 건강을 찾는 지 름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의 원인은 유전, 감정, 세균, 스트레스, 사고, 공해 등 무척 다양하게 나타 나고 있고, 탈이 나는 사람들은 몸의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이므로 병인이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병인이 복합된 것일 수도 있는데 날이 갈수록 복합적인가 봅
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조금의 나쁜 습관도 모두 병인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습관 을 철저히 바꿔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건강 회복의 승부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상체질론은 자신의 습관을 바른 것으로 선택하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기 준이 됩니다. 제가 누누이 강조하듯이 이 이론은 기존의 여러 건강법들을 자신의 체질에 맞춰 재구성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주므로 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습 관을 만들어 주므로 그만큼 효과도 더 좋아 더 빠른 건강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리 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현저히 줄여준다는 겁니다. 사상체질론을 활용해 효과를 높여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 : 앞으로 희망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답 : 저는 사상체질론에 흠뻑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사상체질론의 보급이 더딘 것이 불만스럽습니다. 이 이론이야 말로 현재 뒤지고 있는 한의학의 과학성과 객관성을 높여 현대의학보다 한의학이 뒤지는 의학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 시켜줄 결정적 이론이라 생각하므로 이 이론의 발전에 좀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이론은 의학에서 그치는 이론이 아니고 물리, 생물, 유산 경영, 건축, 의상, 운동 등 인간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련이 있으므로 그 보급에 미약하나마 적은 힘을 쏟고자 합니다. 이상은 개인적인지의 희망이고, 궁극적으로는 사상체질론으로 말미암아 많은 분들 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보람 있는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또 그렇게 되도 록 사상체질론이 널리 세계에 퍼지길 바라고 태어나자마자 체질진단부터 하는 때가 하루빨리 오길 바랍니다.
제5장 사상체질별 건강법
욕심을 버리면 안 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설사 있다 해도 극히 적을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 많으면 마음을 보존하는 일이 어려우며 하고자 하는 일도 어렵게 되느니라. ㅡ 맹자
모든 사물의 이치는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다. 꾸준하게 자신을 반성하며 일마다 성실하게 해나가면 된다. ㅡ 맹자
제5장 사상체질별 건강법 여러 가지 건강법과 사상체질론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므로 여기서는 각 체질인이 구 체적으로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그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려 고 한다. 미진한 내용은 앞의 여러 건강법의 설명을 참고하며 보길 권한다.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난 뒤 참고하기 바란다.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가지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기 바라고 여기 제시되는 내용이 바람직 한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태양인 ① 관장시 관장액을 만들 때 원두커피와 우유는 사용하면 안 되고, 감잎 달인 물,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에는 물론 그 후에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 나 체질식을 하면 몸의 깨끗함에다 체질식을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 어나다. 체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상추, 배추, 순무, 피망 등의 야채와 감, 포도, 다래, 머루, 앵두, 키위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송이버섯도 좋다. 오이나 미역, 다시마 등은 가끔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그리 고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도리어 물을 흡수해 가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해가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 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감잎, 모과, 유자, 솔잎, 오가피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 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든 다음 땀이 날 때까 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건 강에도 매우 좋다. 알레르기나 왠지 모를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을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면 더욱 좋다. 먼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방법
이 있다.
첫째,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아주 약하게(차보다 약간 약하게)농 도를 조절해 끓여 넣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구하기 쉬운 모과, 유자, 감잎, 솔잎, 오가피, 비파잎 중에서 고르면 된다. 둘째,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물은 체질적으로 중립적인 성격을 가졌으므로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체질상태가 변 하므로 몇 개 안 되는 잎에서 나오는 체질에 맞는 파동이 물 전체에 퍼져 잎의 파 동을 간직한 체질파동수가 된다. 어떤 물도 파동수가 아닌 물은 없으므로 독자분들은 앞으로 파동수라는 표현에 현 혹되지 말기 바란다. 요즘 파동수니 파동요법이니 하는 표현들이 나오고 있는 데 대체로 장삿속에서 나 온 표현 방법에 불과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드리는 바이다. 물리학적으로 볼 때 어떤 물질이든 모두 자기 고유의 파동(파장, 주파수 포함 개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건강법이든 다 파동요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파동요법이라는 것이 특수요 법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셋째, 태양인에게 좋은 보석(진주)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이 것은 진주의 파동이 물에 섞여 태양인에게 좋은 파동을 지닌 체질수가 되기 때문이 다. 넷째, 태양인에게 좋은 색(보라색, 똥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보라 색을 칠하거나 색종이를 붙이면 된다. 색지를 붙일 때는 보라색 부분이 물통과 접 해져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이것은 보라색이나 똥색의 파동이
물에 섞여 태양인에게 좋은 파동을 지닌 체질수가 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보라색 종이에 숫자 2를 써서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 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이것도 숫자 2에서 나오는 기(파동, 에너지)가 물에 섞여 태양인에게 좋은 체질수가 된다.
이상은 태양인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드는 법인데 실천하기가 매우 쉬우니 꼭 실천 하기 바란다. 위의 몇 가지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증가한다. 이런 체질수를 하루에 1.5~2l 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중용식을 실천하는 일인데 이것은 ‘소식 + 균형식 + 전체식’의 세 가지 주요 내 용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 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에 맞춰 골고루 먹는다. 여기에 체질에 맞춰 먹으라는 ‘체질식’의 개념만 추가시키면 아주 훌륭한 식사법이요, 고급 식이요법이 된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는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변화하고 바뀌어서 약 반년 정도가 지나면 몸의 상당 부분이 새 세포로 바뀐다. 몸의 이상이, 이상있는 부분의 세포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면, 우리가 호흡하고 먹고 마시는 공기, 음식, 물 등이 우리의 세포를 만드는 주된 소재이므로 우리가 식이요법을 제대로 함으로써 새 세포는 이상이 없는 정상세포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병이 고쳐지고 건강이 회복된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현미 찹쌀, 팥, 통보리, 기장 또는 좁쌀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 멸치를 통채로 조금씩 늘 먹고, 고등어, 참치, 연어, 임연수어, 꽁치 등의 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소라나 조개류도 좋으나 생선류 포함해서 1가지 정도만 끼니에 준비한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생것으로 먹는다. 상추, 배추, 순무, 열무, 양파, 피망, 송이버섯, 달래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포도, 다래, 앵두, 키위, 감 등의 과일이 좋다.
이상의 모두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태음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소 양인 식품과 소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다. 제사한 식품 목록은 부록을 참고하면 된 다.
⑦ 식후에 태양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감잎차나 모과차, 유자차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한 잔 마시면 심신이 후련해진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은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태음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 하고 태양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
시는 것이 좋다.
⑩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빈약한 타입이므로 꾸준히 운동을 계속하면서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에 역점을 두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이것은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고, 걸을 때나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 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 야 한다.
⑫ 장소요법 : 태양인은 소나무가 많이 있는 숲이나 감나무, 유자나무, 유채꽃, 모 과나무, 포도, 머루나무 등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가면 체질에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에너지 를 흡수할 수 있다.
⑭ 향 요법 : 태양인은, 잠이 안 올 때 양파 껍질을 머리맡에 놔두면 자는데도 도 움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태양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 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되고, 유채꽃이나 유자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써 도 좋고 목욕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기 좋은 방법 은 감, 키위 등의 과일을 놓아 두든가 깎아 먹고 껍질을 놓아두는 방법이다.
⑮ 색 · 빛 요법 : 태양인은 보라색과 똥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흰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 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보라색 등을 쬐거나 하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도형 요법 : 태양인은 2가 좋으므로 보라색 종이에 2자를 써서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 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태양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한다. 목걸이 는 진주 목걸이가 좋고, 금 목걸이나 은 목걸이는 해는 없다. 반지는 첫째 손가락 에는 금반지, 넷째 손가락에는 은반지나 백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 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이므로 이런 반지 는 모두 금반지에 속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하기 때문이다.
침구류 · 내의 ·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 질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베는 마주 좋은 소재이고, 색깔은 물론 보라색이 나 똥색이 좋고, 이런 색이 싫더라도 흰색은 피해야 한다. 베개는 메밀이나 쌀겨, 향나무 껍질 등을 넣으면 좋다.
방향요법 : 태양인은 잘 때 얼굴이 천장을 향한 채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발은 서 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는다.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송진이나 솔잎 등을 활용하면 좋다.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체질에 맞는 과일 껍질(포도, 감, 키위)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다.
경혈 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 자극 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고, 손을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물러 주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태음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우유,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체질수를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무, 도라지, 더덕 등의 야채와 수박, 살구, 자두, 배, 밤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오이나 미역 다시마 등은 가끔 먹으면 도움이 되고, 버섯은 송이버섯만 피하면 된다. 그리 고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 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
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오미자, 칡, 도라지, 무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 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 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태음인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드는 법은 다 음과 같다.
첫째,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 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구하기 쉬운 오미자, 율무, 칡, 도라지, 산약 등이 있 다. 둘째,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이유는 태양인 항목⑤를 참고하기 바란다. 셋째, 태음인에게 좋은 보석이나 돌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넷째, 태음인에게 좋은 색(흰색)의 물통에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흰색을 칠하거나 흰 종이를 붙이면 된다. 흰 종이를 붙일 때는 흰 면이 안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 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먹으면 된다. 다섯째, 흰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다섯 가지 모두 태음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 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2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는 식이 요 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치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 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통밀, 검정콩, 현미찹쌀, 율무, 수수를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청어, 갈치 같은 생선류는 튀기 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먹고, 소고기나 우유가 체질에 좋기는 한데 동물성 단백질이라 장내에서 부패하기 쉬우므로 가끔씩 먹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무, 무순, 도라지, 더덕, 깻잎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수박, 살구, 자두, 배 등이 좋다. 밤, 잣,호두, 은행, 땅콩 등의 견과류도 태음인은 아주 좋다.
이상의 모두에게 자기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태양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소양인 식품과 소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다. 자세한 식품 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다.
⑦ 식후에 태음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오미자차나 칡차, 율무차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마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태양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 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하고 태음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응급시 우황청심환은 매우 좋다.
⑩ 태음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타입이므로 상체보강에 신경을 좀 더 써 주면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그리고 태음인은 몸이 좀 무거운 편이라 많이 움직이길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능하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 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고, 걸을 때나 앉을 때나 누울 때 언제 어디서 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⑫ 장소요법 : 태음인은 잣나무가 많이 있는 숲이나 두릎나무, 도라지꽃, 은행나무, 호도나무, 밤나무, 배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태음인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 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태음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 넣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배나 살구, 더덕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종류에 따라 향수로 써도 좋고 목욕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은 수박, 살구, 자두, 배 등의 과일을 먹고 그 껍질을 놔두는 방법이다.
⑮ 색 · 빛깔요법 : 태음인은 흰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 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보라색과 똥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 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흰색을 접촉시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도형요법 : 태음인은 ○가 좋으므로 흰 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 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태음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금목 걸이나 은목걸이는 해는 없다. 반지는 첫째 손가락에는 은반지, 넷째 손가락에는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에 속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 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흰색이 좋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보라색이 나 똥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삼베는 피해야 된다.
방항요법 : 태음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발을 동 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는다.
자석 · 찜질 효과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토란을 활용하면 좋다.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수박, 배, 살구, 자두 등의 과일 껍질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고, 손을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 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소양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이나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채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오이, 양배 추, 비트, 샐러리, 케일 등의 야채와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등의 과 일을 늘 먹으면 된다. 버섯은 느타리버섯이 좋고, 송이버섯은 먹어도 된다. 이때 중 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야 한 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수해 변비에 도움이 되 지 않고 도리어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보리, 옥수수, 구기자, 결명자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 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 을 만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 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여기서는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첫째,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 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보리, 옥수수, 결명자, 구기자, 토사자 등이 있다. 둘째,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을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새순을 집어넣어도 된다. 셋째, 소양인에게 좋은 돌이나 보석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예: 은, 스텐레스 스틸, 백금) 넷째, 소양인에게 좋은 색(회색, 청색, 남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좋은 색을 비추거나 색종이를 붙이면 된다. 색종이를 붙일 때는 색이 있는 면이 안 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먹으면 된다. 다섯째, 파란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
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다섯 가지 모두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 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 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통보리, 팥, 검정콩, 율무를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 잔 바다새우나 뱅어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대구나 가재미 같은 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먹고, 굴이나 멍게 등도 좋은데 싱싱 한 것을 골라야 한다. 맵지 않게 두부 넣은 된장찌개는 소양인에게는 무척 훌륭한 음식이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오이, 양배추, 케일, 샐러리, 비트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참외, 딸기,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좋다.
이상의 모두에서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소음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태양인 식품과 태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다. 자세한 식품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 다.
⑦ 식후에 소양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보리차, 옥수수자, 결명자차, 구기자자, 토사자자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마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 설탕, 정제 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소음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 하고 소양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
시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약으로 먹는 개소주, 흑염소, 삼계탕, 보신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은 좋지 않고, 달팽이나 지렁이를 체질에 맞는 약초 몇 가지 넣어 달여 먹으면 소양인 보약으로 부족하지 않다. 난황유도 체질에 맞는다.
⑩ 소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허약한 타입이므로 하체보강에 신경을 좀 더 쓰면 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 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고, 걸을 때와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 어디서 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 야 한다.
⑫ 장소요법 : 소양인은 참외밭, 목화밭, 옥수수밭, 도토리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소양인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 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소양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바나나, 딸기, 메론, 파인애플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종류에 따라 향수로 써도 좋고, 목욕 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 기 쉬운 방법은 참외, 바나나, 딸기, 메론, 파인애플 등을 놔두거나 그 껍질을 놔두 는 것이다.
⑮ 색 · 빛 요법 : 소양인은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 등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적색, 주황색, 황색, 녹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소양인색을 투명 물통에 접촉시 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도형요법 : 소양인은
가 좋으므로 청색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 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소양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반지를 빼고 목걸이와 팔찌는 은, 백금이 좋고, 금은 나쁘다. 반지는 셋째 손가락에는 은반 지, 다섯째 손가락에는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 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로 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 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청색, 남색, 회색, 흑색 중에서 고르도록 하고 소음인 색(적색, 황색, 녹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면은 아주 좋고 실 크나 모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방향요법 : 소양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남쪽으로 두고 발을 북 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는다.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된장이나 참기름을 활용하면 좋다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딸기, 참외, 파인애플, 오이, 달걀 노른자 등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고, 손을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소음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체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당근, 파, 감 자, 고구마, 돗나물 등의 야채와 사과, 귤, 오렌지, 복숭아, 대추 등의 과일을 늘 먹
으면 된다 버섯은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이 좋고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 류도 매우 좋다. 이때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 수해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쑥, 대추, 녹차, 치커리, 레몬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 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 을 만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 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여기서는 소음인에게 좋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첫째,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 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생강, 쑥, 인용 대추, 치커리, 알로에 등이 있다. 둘째,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새순을 집어넣어도 좋다. 셋째, 소음인에게 좋은 돌이나 보석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 다.(예 : 금, 산호, 구리) 넷째, 소음인에게 좋은 색(적색, 황색, 녹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소음인 색을 비추거나 색종이를 붙이면 된다. 색종이를 붙일 때는 색이 있는 면이 안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마시면 된다. 다섯째, 붉은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
고 하룻밤 지나서 마시면 된다.
다섯 가지 모두 소음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 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 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 적인 식사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현미찹쌀, 차조, 기장, 검은콩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 멸치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명태, 조기 같은 바다 생선류 나 미꾸라지 붕어, 민물장어 같은 민물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 도 먹는다. 민물매운탕이나 해조류 등은 매우 좋은 소음인 음식이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당근, 감자, 고구마, 파, 돗 나물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레몬 등이 좋다. 아몬드 파 스타치오, 캐쉬넛 등의 견과류도 좋다.
이상의 모두에서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소양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태양 인 식품과 태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다, 자세한 식품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다.
⑦ 식후에 소음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인삼, 꿀, 치커리, 레몬, 생강, 계피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마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소양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 하고 소음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 시는 것이 좋다. 삼계탕, 오리탕, 흑염수, 개소주, 보신탕, 민물장어, 쌍화탕 등은 병 후 회복이나 보약으로 소음인에게는 안성맞춤이다.
⑩ 소음인은 균형이 잘 맞는 편이기는 하지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타입이므 로 상체보완에 신경을 좀 더 쓰면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 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 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고, 걸을 때나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 어디서 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 야 한다.
⑫ 장소요법 : 소음인은 대추나무, 석류,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귤나무, 나팔꽃, 등 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소음인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 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소음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레몬, 석류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로 만들어 종류 에 따라 써도 좋고 목욕 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 기 쉬운 방법은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등을 놔두거나 그 껍질을 나누는 방법이 다.
⑮ 색 · 빛 요법 : 소음인은 적색, 황색, 주황색, 녹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 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은 피하 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소음인 색을 비추거나 접촉시 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도형요법 : 소음인은
가 좋으므로 붉은 색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
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 고 투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소음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반지 를 제외하고 목걸이와 팔찌는 금이 좋고 은, 백금은 나쁘다. 반지는 셋째 손가락에 는 금반지, 다섯째 손가락에는 은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로 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 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적색, 주황색, 황색, 녹색, 베이지색 등이 좋고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실크나 모직은 좋고 면은 좋지 않다.
방향요법 : 소음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발을 남 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는다.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한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겨자, 감자, 마늘, 쑥 등을 활용하면 좋다.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감자 고구마, 미역, 다시마 사과, 귤, 복숭아, 달걀 흰자 등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 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고 손을 유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6장 가족 단위 건강법
하늘에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길 때는 반드시 먼저 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수고롭게 하고 또한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 하는 일마다 어긋나고 틀어지게 만든다. - 맹자
지금 당신을 괴롭히고 실패하게 하는 일들은 더 큰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시련이라고 생각하라, 쇠는 달구어야 굳어지는 법이다. 지금 당신의 시련도 그 시련을 통하여 더 큰일을 맡기려는 하늘의 배려다. - 아우구스티누스
제6장 가족 단위 건강법 앞 장에서 각 체질별 건강법을 살펴보았다. 각 개인은 그 건강법을 참고하며 생활 하면 좋은 습관이 형성돼 건강한 삶을 되찾거나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실제 우리 의 생활은 혼자서 지내는 것이 아니고 가족이 공동체를 이루어 같이 살아가는 것이 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건강해야 가정이 편안하게 된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공동 으로 지켜야 할 건강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자식은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의 사상체질을 이어받는다. 그러므로 부모가 체질이 같으면 그 가족은 모두 사상체질이 같으므로 해당 체질에 맞추어 생활하면 가족이
다 같이 건강을 찾고 지킬 수 있다. 그러나 부모가 체질이 다른 경우가 훨씬 많은 데 이때는 가족의 체질이 2가지가 섞여 있으므로 공동으로 하는 식사, 물, 잠자는 방향, 휴양지 선택 등은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각 개인이 따로 해야 할 건강법은 앞장을 참조하도록 생략하고 여기서는 체 질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하려 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록의 체질별 식품목록 등을 보면서 자기 가족에 맞게 재 구성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앞 장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 장에서도 필자가 언급하는 것은 응용하는 방법을 예 시하는 것이므로 나머지 여러 물질을 이용한 방법은 독자분들이 직접 찾아야 한다. 가족 건강을 위해 그 정도 수고는 직접하여야 한다고 필자는 믿는다. 어차피 건강을 위한 실천은 철저히 가정의 몫이므로 자기 가족이 실천하기 쉽도록 식단 등을 구성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서는 부부 중심의 핵가족 단위만 예시하니 대가족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은 앞 장의 체질별 건강법을 참고해서 자기 가정 에 맞는 것을 찾아내길 바란다.
1. 태양인 가족 부모가 모두 태양인일 때는 자식들도 모두 태양인이므로 가족 모두 태양인에 맞는 건강법을 실천하면 된다.
2. 태양인과 태음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만약 2종류의 체질수를 만들
기가 어려울 때는(실제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양인이나 소음인에게 좋은 체질 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태양인이나 태음인 어느 한 쪽에 맞추면 다른 쪽은 피해 를 보기 때문이다. 몸이 아픈 사람 쪽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지만, 이렇게 반대 체 질끼리 사는 경우는 양쪽 입장을 다 고려해야 가족의 건강에 유리하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찹쌀, 통보리, 녹두, 차조, 기장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나 새우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된장찌개나 미역국, 해 조류 무침, 두부 등은 매우 좋다. 식초는 사과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야채나 버섯류는 골고루 썰 어놓고 체질별로 골라서 먹으면 되는데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먹으면 먹기에 훨씬 좋고 영양에도 좋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 해놓고 자기 체 질에 맞는 것을 골라 먹으면 된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태양인과 태음 인에 좋은 두 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으면 된다.
④ 금지 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 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 년 정도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권하는지 그 이유를 몸이 즉각 느낄 수 있 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사과나무, 귤나무, 복숭아나무, 고무나무, 등나무, 목화밭, 벤자민 등이 많은, 소음인이나 소양인에게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 중환자가 있을 때는 환자 체질에 맞추는 것이 좋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로 소양인 약재, 소음인 약재를 섞어놓으면 되고, 개인 목욕 시에는 자기 체질대로 한 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 질과 색을 고르도록 하고 이불, 요, 침대커버는 둘 다 해롭지 않게 흰색, 보라색, 똥색을 피하고 소양인 물질이나 소음인 물질을 고른다. 잠옷은 각자 자신에게 좋은 것을 고른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 동서로 갈리므로 서로에게 해롭지 않도록 남쪽이나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다.
3. 태양인과 소양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만약 2종류의 체질수를 만들 기가 어려울 때는 태양인과 소양인 두 체질 모두에 맞는 체질수를 만들면 된다. 만 드는 방법은 앞의 체질별체질수 만드는 법을 활용하되 태양인 물질과 소양인 물질 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팥, 통보리, 녹두 등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나 새우를 체질대로 골라 먹고, 된장찌개나 생선지리, 두부 등은 매우 좋다. 식초는 현미식초, 감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태양인과 소양인은 서로 반 대되는 체질이 아니므로 골고루 썰어 넣고 맛있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해놓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는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태양인과 소양 인에 좋은 2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으면 된다.
④ 금지 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 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 년 정도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권하는지 몸이 즉각 느낄 수 있다. 그 다 음날이면 왠지 몸이 결리고 머리가 아프든가 속이 불편하든가 하는 증상이 나타난 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야 하므로 태음인이나 소음인에게 좋은 곳을 피하면 되는데, 가능하면 가장 몸이 허약 한 사람에 맞추어 가면 좋을 것이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 로 태양인 약재와 소양인 약재를 섞어놓으면 된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잠옷,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질과 색으로 된 것이 좋고, 이불, 요, 침대커버는 두 체질에 모두 좋은 색도 좋고 어느 한 체질에 좋은 것도 좋다. 가능하면 몸이 약한 쪽에 맞추면 좋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동과 남으로 갈리므로 몸이 약한 사람에 맞추어 방향 을 잡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다.
4. 태양인과 소음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그것이 번거로우면 두 체질 에다 좋은 체질수를 만든다. 태양인 물질과 소음인 물질을 섞어 앞에서 설명한 체 질별체질수 만드는 법대로 하면 된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마 시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에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팥, 현미찹쌀, 차조, 기장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생선찌개, 해조류 무침, 미역국 등이 좋다. 식초는 사과식초나 감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태양인과 소음인은 서로 반 대되는 체질이 아니므로 골고루 썰어 넣고 맛있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해놓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는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태양인과 소음 인에 좋은 두 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도록 한다.
④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 년 정도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권하는지 몸이 즉각 느낄 수 있다. 그 다 음날이면 왠지 몸이 결리고 머리가 아프다든가 속이 불편하든가 하는 증상이 나타 난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에게 모두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야 하므로 태양인이나 소음인에게 좋은 곳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가능하면 가장 몸이 허약한 사람에 맞추어 가면 좋을 것이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 로 태양인 약재와 소음인 약재를 섞어놓으면 된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잠옷,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질과 색으로 된 것이 좋고, 이불, 침대커버는 두 체질에 다 좋은 것도 좋고 어느 한 체질에 좋은 것도 좋다. 가능하면 몸이 약한 쪽에 맞추는 것이 좋을 것이 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 동과 북으로 갈리므로 몸이 약한 사람에 맞추어 방향 을 잡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다.
5. 태음인과 태음인 가족
가족 모두 태음인에 맞는 건강법을 실천하면 된다.
6. 태음인과 소양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그것이 번거로우면 두 체질 에다 좋은 체질수를 만든다. 태음인 물질과 소양인 물질을 섞어 앞에서 설명한 체 질별체질수를 만드는 법대로 하면 된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통밀, 검은콩, 통보리, 율무, 녹두나 수수 등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 는다. 둘째, 부식으로 잔멸치나 새우를 준비해 체질대로 조금씩 늘 먹고, 생선지리, 된장 찌개, 두부, 비지 등이 좋다. 식초는 율무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태음인과 소양인은 서로 반 대되는 체질이 아니므로 골고루 썰어 놓고 맛있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해놓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는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태음인과 소음
인에 좋은 2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도록 한다.
④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년 정도 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하는지 몸이 즉각 느낄 수 있다. 그 다음 날이면 왠지 몸이 결리고 머리가 아프든가 속이 불편하든가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야 하므로 태음인이나 소양인에게 좋은 곳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가능하면 가장 몸이 허약한 사람에 맞추면 좋을 것이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 로 태음인 약재와 소양인 약재를 섞어놓으면 된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잠옷,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질과 색으로 된 것이 좋고, 이불, 요, 침대커버는 두 체질에 다 좋은 것도 좋고 어느 한 체질에 좋은 것도 좋다. 가능하면 몸이 약한 쪽에 맞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 서와 남으로 갈리므로 몸이 약한 사람에 맞추어 방향 을 잡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다.
7. 태음인과 소음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그것이 번거로우면 두 체질 에다 좋은 체질수를 만든다. 태음인 물질과 소음인 물질을 섞어 앞에서 설명한 체 질별체질수 만드는 법대로 하면 된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마 시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에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통밀, 검은콩, 현미찹쌀, 율무, 기장 또는 차조 등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 잔멸치를 조금씩 늘 먹고, 생선찌개, 해조류 무침, 미역국 등이 좋 다. 식초는 사과식초, 율무식초가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태음인과 소음인은 서로 반 대되는 체질이 아니므로 골고루 썰어 놓고 맛있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해놓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먹는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태음인과 소음
인에 좋은 2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도록 한다.
④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태운식품, 훈제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 년 정도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하는지 몸이 즉각 느낄 수 있다. 그 다음 날이면 왠지 몸이 결리고 머리가 아프든가 속이 불편하든가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야하 므로 태음인이나 소음인에게 좋은 곳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가능하면 가장 몸 이 허약한 사람에 맞추어 가면 좋을 것이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 로 태음인 약재와 소음인 약재를 섞어놓으면 된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잠옷,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질과 색으로 된 것이 좋고, 이불, 요, 침대커버는 두 체질에다 좋은 것도 좋 고 어느 한 체질에 좋은 것도 좋다. 가능하면 몸이 약한 쪽에 맞추는 것이 좋을 것 이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 서와 북으로 갈리므로 몸이 약한 사람에 맞추어 방향 을 잡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다.
8. 소양인과 소양인 가족 가족 모두 소양인이므로 소양인에 맞는 건강법을 실천하면 된다.
9. 소양인과 소음인 가족 ① 물은 각자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이것이 번거로우면 태양인이 나 태음인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소양인이나 소음인 어느 한 쪽 에 맞추면 다른 쪽은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체질수를 자화시켜 자화체질수를 만들 어 마시면 더욱 좋다.
②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 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게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 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현미, 팥, 통밀, 검은콩, 율무를 넣어 잡곡밥을 해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나 새우를 체질대로 골라 먹고, 생선지리, 배춧국, 무국 등 이 좋다. 식초는 감식초, 율무식초가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야채나 버섯류는 골고루 썰 어놓고 체질대로 골라서 맛있는 쌈장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여러 가지 과일과 견과류 등을 준비해놓고, 자기 체질
에 맞는 것을 골라 먹으면 된다.
③ 식후에 각자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평소에 소양인과 소음 인에 좋은 2종류의 차를 준비해 놓도록 한다.
④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체질에 맞는 자연식을 반년 정도 한 다 음 금지식품을 먹어보면 왜 먹지 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몸이 즉각 느낄 수 있다. 그 다음 날이면 왠지 몸이 결리고 머리가 아프든가 속이 불편하든가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⑤ 장소요법 : 가족끼리 휴양을 갈 때는 가족 모두에게 해롭지 않은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소양인과 소음인은 어느 한 쪽에 좋은 곳은 다른 쪽에 나쁘 므로 태양인이나 태음인이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
⑥ 향요법 : 방을 따로 쓸 때는 자기 체질대로 하면 되고 부부는 방을 같이 쓰므로 향요법을 사용하지 않든가 태양인 약재나 태음인 약재를 놓아두는 것이 해로움을 피할 수 있다.
⑦ 도형요법 :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휴대해 기지고 다니든가 아픈 곳에 댄다. 각 자 따로 만들어 용도에 맞게 활용한다.
⑧ 침구류는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베개는 각자 자기에게 좋은 재
질과 색으로 된 것이 좋고, 이불, 요, 침대커버는 둘 다 해롭지 않게 회색이나 보라 색등의 태양인 물질이나 태음인 물질을 고른다. 잠옷은 각자 자신에게 좋은 것을 고른다.
⑨ 방향요법 : 잠자는 방향이 남북으로 갈리므로 서로에게 해롭지 않도록 동쪽이나 서쪽에 머리를 두고 잔다. 혼자 자는 사람은 자기에게 좋은 방향에 맞추어 자면 된 다.
10. 소음인과 소음인 가족 부부가 소음인이면 자식도 모두 소음인이므로 가족 모두 소음인에 맞는 건강법을 실천하면 된다.
< 부 록 > ■ 사상체질별 물질 분류표 ■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에 관한 연구 1차 논문(1994년 4월 완료) ■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에 관한 연구 2차 논문(1995년 7월 완료)
※ 여기의 논문은 전문가와 학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것이니 일반인은 보지 않아 도 좋습니다. 그러나 참고하면 더욱 좋습니다. ※ 2차 논문은 1년 동안 새롭게 연구한 것을 1차 논문을 보완하는 형태로 작성한 것인데 내용 중에는 1차 논문에 있는 내용이 수정된 것이 있습니다. 살펴보시고 많 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사상체질별 물질 분류표 1. 태양인 물질
1) 태양인식품
• 쌀, 팥, 계피팥, 적소두, 검은팥, 메밀, 메밀묵, 상추, 고사리, 배추, 박, 순무, 열 무, 양파, 피망, 달래, 송이버섯, 쑥갓, 알팔파, 브로컬리, 컴프리, Cauliflower, 갓 (Korean Mustard), Brussel Sprouts(꽃양배추), Bok Choy, Red Clover
• 연어, 참치, 임염수어, 송어, 고등어, 아구, 꽁치, 망둥어, 우렁이, 쥐치포, 소라, 조개류, 젓갈류(명란젓 제외), 전복, 맛살, 홍합, 해삼, 낙지,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문어, 바닷가재(Lobster), 골뱅이
• 포도, 다래, 머루, 앵두, 모과, 감, 유자, 키위, Blue berry, 매실
• 오가피차, 모과차, 유자차, 감잎차, 현미차, 솔잎차, 코코아, 포도당, 포도주
• 감식초, 현미식초, 포도식초
2) 태양인 꼴(형태)
2, i, ◎, ①
3) 태양인색, 보석, 금속 및 기타 물질
보라색, 똥색, 진주, 조개껍질, 향나무 조각품, 장미
4) 태양인 약재 용아초, 유근피, 유피, 비파엽, 비해, 오가피, 시체(감꼭지), 홍화, 홍화차, 오배자, 건칠(옻), 해삼, 시호, 빈랑, 선모, 감국, 목적, 목과, 포공영, 전갈, 패모, 해표소(갑 오징어 뼈), 자원, 미후등, 송근, 포도근, 메밀껍질, 앵도육, 삼칠근, 가시오가피, 대 복피(빈랑껍질), 노나무 껍질, 노근, 하고초(싸리), 대계(엉겅퀴), 오매, 덩굴차(돌외)
※ 태양인은 태양인 물질이 좋고 태음인 물질은 나쁘다. 소양인 물질과 소음인 물 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2. 태음인 물질
1) 태음인 식품
• 밀, 콩(메주공 제외), 강낭콩, 콩나물콩, 황태, 서리태, 울타리콩, 동부콩, 까치콩, 선비콩, 것 서리태, 서목태, 청태, 유색콩으로 만든 콩나물·비지·된장·두부, 수수, 율 무, 완두(English Pea), 무, 토란, 연근, 씀바귀, 두릅, 가지, 취, 도라지, 더덕, 들기 름(들깨), 들깻잎, 낙화생기름, 설탕, 총각무, 아보카도(Avocada), 구아바(Guava), Green bean, Mustard green, Jicama, Sweet Anise, Turnips, Rutabagas, 엄나무, 소고기, 청어, 갈치, 눈치, 명란젓, 우유, 곰탕
• 밤, 잣, 호도 ,땅콩, 은행, 수박 살구, 자두, 배, 오얏
• 오미자차, 칡차, 율무차, 커피
• 율무식초
2) 태음인 꼴(형태)
1, ○, □, ☆, ⎔
3) 태음인 색, 보석, 금속, 및 기타 물질
흰색. 구형수정구슬, 거북이 껍질
4) 태음인 약재
패장근, 더덕, 백합, 천마, 오미자, 연자, 차전자, 우담남석, 천남성, 산약, 은행잎, 독활, 목단피, 적복령, 백단향, 마황, 산사육, 율무, 길경, 갈근, 전호, 행인, 예피, 소맥, 은행, 백편두, 오령지, 천산갑, 나복자, 육두구, 구판, 녹각상, 소콩, 만삼(당 삼), 저실자, 와송, 마치현, 갈화, 저근백피, 포황, 괴전우. 연화발, 달맞이꽃씨
※ 태음인은 태음인 물질이 좋고, 태양인 물질은 나쁘다. 소양인 물질과 소음인 물 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3. 소양인 물질
1) 소양인 식품
• 보리 옥수수 녹두, 이팥, 메주콩, 메주콩으로 만든 콩나물, 두부 • 된장 • 비지, 호박, 오이, 미나리, 느타리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머위, 양배추, 도토리, 아욱,
신선초, 비트, 샐러리, 케일, 참깻잎, 참기름, 토마토케첩, Red paprika, Red swiss Chard, Swiss Chard, Leek, Kohlabi, Rapini, 유카(Yucca), 녹두당면, 이스트 (Yeast) 참나물, 냉이, 근대
• 돼지고기, 게 가자미, 굴, 새우, 멍게, 대구(Cod), 은어, 뱅어(white Bait), 달걀 껍 질 • 노른자, 오리알 껍질 • 노른자, 메추리알 껍질 • 노른자, 가오리, 삼치, 밴댕이, 까나리
•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메론, Honey Dew, Cantaloupe
• 보리차, 결명자차, 구기자자, 토사자차, 맥아당, 토마토 쥬스
2) 소양인 꼴(형태)
,
,
,
,
,
3) 소양인 색, 보석, 금속 및 기타 물질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 은, 백금, 스텐레스스틸, 자식 S극, 전기-(마이너스)
4) 소양인 약재 영지, 신이화(목련), 대회향, 모려, 맥아, 토사자, 옥술(옥수수수염), 백복령, 소회향, 택사, 구기자, 방풍, 형개, 방하, 결명자, 목화씨, 지골피, 흑호마, 이팥, 찔레열매, 사간, 정력자, 늙은 호박, 구인, 달팽이
※ 소양인은 소양인 물질이 좋고, 소음인 물질은 나쁘다. 태양인 물질과 태음인 물 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4. 소음인 물질
1) 소음인 식품
• 찹쌀, 차조, 메조(기장), 계피팥, 감자, 고구마, 파, 마늘, 고추, 부추, 후추, 생강, 당근, 시금치, 겨자, 카레, 고구마당면,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쑥, 계피, 표고버섯, 목이버섯,
팽이버섯,
석이버섯
돗나물,
죽순,
파슬리.
우영(고보),
치커리,
Asparagas, Rhubarb, Red Radish, Artichokes, Canola Oil, 블랙 Olive, 월계수 잎, 따장, 진저러(말-해초류), 고로쇠, 달개비, 유채, 청각, 광대나물, 원추리, 톳
• 닭, 오리, 염소, 노루, 개, 꿩, 조기(굴비), 명태(북어), 멸치, 미꾸라지, 민물장어, 향어, 모래무지, 메기, 빙어, 붕어, 민물새우, 쏘가리, 다슬기, 미더덕, 와사비, 치즈, 달걀 흰자, 오리알 흰자, 요구르트, 스쿠알렌, 사징어(피라미 종류), 돌치, 메추리알 흰자, 양미리(고꾸레미), 식용개구리(황소개구리), 산돼지, 전어, 서대, 상어 • 사과 귤, 오렌지, 복숭아, 자몽, 레몬, 대추, 석류, Papaya, Mango, 탱자, 피스타 치오(Pistachio), Cashew Nut, 아몬드(Almond) 손가락 바나나, 체리(Cherry, 버찌)
• 인삼차, 꿀,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생강차, 레몬차
• 사과식초, 마늘식초
2) 소음인 꼴(형태)
,
,
, ∆, ✡, 3, 4, 5,
3) 소음인 색, 보석, 금속 및 기타 물질
황색, 주황색, 적색, 녹색, 베이지색, 핑크색, 금, 구리, 자석 N극, 전기+, 원적외선, 일아이트(광물)
4)소음인 약재
연교(개나리 열매), 위령선, 지모, 고삼, 석고, 천연자, 초두구, 세신, 금앵자, 유향, 왕불유행(씨, 全草), 용골, 계내금, 반하, 계피 • 육계 • 관계 • 계지, 진피, 감초, 대 추, 백복신, 단삼, 우슬, 황백, 초과, 피마자, 석창포, 후박, 속단, 침향, 적작약, 총 백, 삼릉, 어성초, 소엽, 자단행, 지유, 황정, 팔각향, 음양곽, 운지, 인동, 금은화, 백출, 황기, 공사인, 당귀, 강활, 목향, 백하수오, 원육(용안육), 두충, 건강, 원지, 백두구, 천궁, 백지, 익모초, 오약, 상표소, 적하수오, 사상자, 천초, 육두관, 복분자, 애엽, 등심초, 산수유, 파극, 신곡, 익지인, 쇄양, 부자, 가구자, 지실, 백작약, 창출, 과루인, 황금, 승마, 검실, 통초, 파고지, 곽향, 산조인, 청피, 향부자, 동규자, 맥문 동, 아교주, 상엽, 도인, 대황, 망초, 지각, 만형자, 정향, 오수유, 저령, 필발, 진교,
현호색, 황련, 상백피, 구척, 선복화, 천화분, 여정실, 구절초, 호황연, 선퇴, 한련초, 활석, 측백, 마두령, 향유, 조구등, 산두근, 목별자, 편축, 강황, 규화, 치자, 백모근, 량강, 상기생, 희첨, 현초, 화피, 호로파, 해동피, 호장근, 조각자, 괴화, 백질려, 창 이자, 골쇄보, 사군자, 목통, 욱이인, 별갑, 석결명, 학슬, 백개자, 단삼, 하고초, 택 란, 봉출, 육종용, 부평초, 죽엽, 검인, 몰약, 관동, 백선피, 우방자, 정피(정향피), 자초, 울금, 용담초, 소자, 용규, 고본, 구맥, 숙지황, 건지황, 다슬기, 백자인, 웅황, 초오, 지네초(호미초), 적석지, 석종유, 금와(비단개구리), 모황련, 흑축(견우자, 나팔 꽃씨), 원화, 백두옹, 청호, 백강잠, 백굴채(애기똥풀), 밀몽화, 쇠뜨기, 접골목, 지부 자, 천문동, 토복령, 죽여, 골단추(골담초), 여로, 와사비, 안식향, 소목, 상심자, 현 삼, 방기, 무이, 수세미, 동과자, 백렴, 관중, 산장(꽈리), 용뇌, 감수, 청상자, 가자, 루로, 평지, 상황버섯, 편백, 일본젓나무, 모자반, 괭이밥, 백화시설초, 별갑
※ 소음인은 소음인 물질이 좋고 소양인 물질은 나쁘다. 태양인 물질과 태음인 물 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사상체질별 물질분류표(음식과 약재부분) ◀
태양인 음식과 약재 맵쌀, 팥, 계피팥, 적소두, 검은팥, 메밀, 메밀묵, 상추, 양상추, 고사리, 배추, 양파, 달래,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쑥갓, 알팔파, 브로컬리, 컴프리, 갓, 꽃양배추(Brussel Sprouts), Cauliflower, Bok Choy, Red Clover, 박, 순무, 열무, 피망, 포도, 다래, 키위, 머루, 블루베리, 매실, 앵두, 모과, 감, 유자, 코코아, 송화(松花), 오가피주, 포도주,
코코아차,
현미차,
솔잎차,
오가피차,
로즈마리(Rosemary),
로즈힙
(Rosehip), 캐모마일(Chamomile), 바질(Basil), 마테(Mate), 모과차, 유자차, 감식 초, 현미식초, 포도식초, 젓갈류(명란젓 제외), 조개류(꼬막, 모시조개, 대합, 피조개, 가리비, 바지락, 명주조개, 삿갓조개, 키조개, 맛조개, 홍합), 전복, 소라, 골뱅이, 바 다고동, 해삼, 망둥어연어, 참치, 임연수어, 홍어, 송어, 고등어, 아구, 꽁치, 쥐치포, 바닷가재, 낙지, 문어,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광어, 오가피, 가시오가피, 건칠(옻), 감국, 국화, 노근(갈대), 노나무 껍질, 대복피(빈랑껍질), 유근피, 대계(엉겅퀴), 덩굴 차, 머루포도근, 메밀껍질, 목과(모과), 목적, 미후등, 비파엽, 비해, 빈랑, 삼칠근, 선모, 송근, 시체(감꼭지), 시호, 앵도육, 오매, 오배자, 용아초, 자원, 전갈, 팥(적소 두), 패모, 포공영, 포도근, 하고초(싸리), 해삼, 홍화, 청송엽(초록솔잎), 황송엽(누런 솔잎), 호박(송진), 해표소(오징어뼈),
태음인 음식과 약재 밀, 수수, 율무, 콩(메주콩제외-완두콩, 강낭콩, 콩나물콩, 황태, 서리태, 울타리콩, 동부콩, 까치콩, 선비콩, 서리태, 서목태, 청태, Green bean), 유색콩으로 만든 콩나
물‧비지‧된장‧두부, 땅콩, 낙화생기름, 들기름(들깨) 무, 총각무, 토란, 연근, 도라지, 더덕, Rutabagas, Turnips, Jicama, 씀바귀, 두릅, 들깻잎, 가지, 취, Mustard green, Sweet anise, 설탕, 밤, 잣, 호도, 살구, 오얏, 구아바, 아보카도, 수박, 커피, 라벤더(Lavender), 히비스커스(Hibiscus), 레몬밤(Lemon balm), 오미자차, 칡차, 율무차, 율무식초, 소고기, 우유, 청어, 갈치, 눈치, 명란젓, 곰탕, 갈근, 갈화, 구판, 나복자, 달맞이꽃, 마황, 만삼(당삼), 마치현, 백합, 백편두, 사삼, 산약, 삼나무, 소 맥, 엄나무 연자, 오미자, 우담남성, 육두구, 은행, 연화예, 예지핵, 예피, 저근백피 (소백피, 가죽나무껍질), 저실자, 전호, 차전자, 녹나무, 참빗살나무, 천남성, 천마, 포황, 오지령(박쥐똥), 패장근, 행인, 녹각, 녹각상, 녹용, 천산갑, 지네, 엄나무
소양인 음식과 약재 보리, 옥수수, 녹두, 이팥, 메주콩, 메주콩으로 만든 콩나물‧두부‧된장‧비지, 호박, 오이, 미나리, 느타리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머위, 양배추, 샐러리, 케일, 아욱, 신선초, 근대, 비트, 냉이, 참깻잎, 참기름, 녹두당면, 유카, 이스트, Red paprika, Red swiss chard, Swiss chard, Leek, Kohlrabi, Rapine, 야콘, 도토리, 딸기, 토마 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메론, Honey dew, Cantaloupe, 보리차, 결명자차, 구 기자차, 토사자차, 페퍼민트 (Peppermint), 스페어민트, 스위트바질(Sweet basil), 펜넬(Fennel), 토마토주스, 토마토케첩, 달걀껍질‧노른자, 오리알껍질‧노른자, 메추 리알껍질‧노른자, 돼지고기, 굴, 새우, 멍게, 게, 달팽이, 대구, 은어, 뱅어, 삼치, 가 오리, 가자미, 결명자, 구기자, 구인, 늙은 호박, 대회향, 면화자(목화씨), 맥아, 모려, 박하, 방풍, 백복령, 웅담, 사간, 소회향, 신이화(목련), 영지, 옥술(옥수수수염), 정 력자, 지골피, 토사자, 택사, 형개, 호마, 개양귀비
소음인 음식과 약재 찹쌀, 차조, 메조(기장), 검은쌀, 고추, 후추, 겨자, 카레, 와사비, 파, 마늘, 생강, 감 자, 고구마, 당근, 우엉(고보), 고구마당면, 부추, 시금치, 쑥, 치커리, 돗나물, 방아, 고수, 참나물, 죽순, 파슬리, 월계수잎, 달개비, Asparagus, Rhubarb, Red radish, Artichokes, Canola Oil, 블랙Olive, 계피, 표고버섯, 목이버섯, 팽이버섯, 석이버섯, 고로쇠,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진저리(말-해초류), 사과, 귤, 오렌지, 복숭아, 자몽, 레몬, 대추, 석류 , 손가락바나나, 체리(Cherry, 버찌), Papaya, Mango, 탱자, 아몬 드, 피스타치오(Pistachio), Cashew Nut, 인삼차 생강차, 레몬차, 스위트마조람 (Sweet majoram), 루이보스(Rooibos), 라임블로썸[Lime blossom(Linden flower)] 꿀, 오렌지쥬스, 사과쥬스, 사과식초, 마늘식초, 닭, 오리, 유황오리, 꿩, 염소, 노루, 개, 조기(굴비), 명태(북어), 멸치, 전어, 서대, 상어, 미더덕, 미꾸라지, 민물장어, 잉 어, 향어, 모래무지, 메기, 빙어, 붕어, 사징어(피라미종류), 돌치, 민물새우, 민물게, 재첩, 쏘가리, 다슬기, 우렁, 식용개구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오리알‧메추리알흰 자, 스쿠알렌, 가구자(부추씨), 가자, 감수, 감초, 강황, 건강, 지황, 건지황, 숙지황, 검실, 고본, 고삼, 골단추(골담초), 골쇄보, 괴화, 구맥, 구절초, 구척, 규화, 과루인, 관동화, 관중, 곽향, 괭이밥, 계내금, 계지, 계피, 금와, 금앵자, 꽃하고초(싸리하고 초 아님), 단삼, 당귀, 대추, 동과자, 두충, 등심초, 량강, 루로, 마두령, 만형자, 망 초, 모자반, 목별자, 목통, 몰약, 목향, 무이, 밀몽화, 반하, 방기, 별갑, 별꽃, 백강 잠, 백굴채(애기똥풀), 백개자, 백두구, 백두웅, 백렴, 백모근, 백복신, 백선피, 백자 인, 백작약, 백지, 백질려, 백화사설초, 백하수오, 복분자, 봉출, 부자, 부평초, 사군 자, 사상자, 산두근, 산삼, 산수유, 산장, 삼릉, 상기생, 상백피, 상심자, 상표소, 상 황버섯, 석고, 석종유, 석창포, 선복화, 선인장, 선퇴, 세신, 소목, 소엽, 소자, 속단,
수세미, 쇄양, 승마, 신곡, 아가리쿠스, 안식향, 알로에, 백년초, 천년초, 어성초, 연 교(개나리열매), 여로, 여정실, 오수유, 오약, 용골, 용규, 용뇌, 용담초, 용안육, 우 방자, 우슬, 욱이인, 울금, 웅황, 유향, 육계, 육종용, 애엽, 왕불류행(씨, 전초), 위 령선, 원지, 원화, 익모초, 익지인, 인삼, 일본젓나무, 자단향, 자초, 적석지, 적작약, 적하수오, 접골목, 정향, 정향피, 조각자, 조구등, 죽여, 죽엽, 지각, 지강활, 지내풀, 지모, 지부자, 지실, 진교, 진피, 창울, 창이자, 천궁, 천문동, 청상자, 청호, 천련자, 천초, 천화분, 초과, 초두구, 초오, 총백(파뿌리), 측백, 치자, 침향, 택란, 토복령, 통초, 파고지, 파극, 편백, 평지, 파두, 피마자, 편축, 필발, 석결명, 학슬, 한련초, 활석, 향유, 현삼, 현초, 회첨, 후박, 해동파, 호로파, 호장근, 호황연, 현호색, 황금, 화피(벗껍질), 황백, 황소개구리, 황연, 흑축 ,흑호마, ※ 산돼지(?), 멧돼지(?), 양미리(꼬꾸래미)(?), 백출(?)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에 관한 연구 (1차 論文) 1994년 4월 완료 설영상
목 차 머리말 • 221 제1장 이제마의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 • 223 제2장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의 의의 및 가치 • 225 제3장 이제마의 사상체질 진단법(四象體質診斷法) • 228 제4장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의 약점 • 232 제5장 새로운 이론의 제기 • 234 제6장 설영상 사상체질진단법 • 236 1. 식품 이용법(설영상 체질 진단법 1) • 236 2.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절 진단법 2) • 247 3. 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 • 254 제7장 설영상 식품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식품 리스트 • 256 1. 체질식품 분류법(설영상 체질식품 분류법) • 256 2. 사상체질별 식품 리스트(설영상 체질식품 분류표) • 258
3. 체질별로 분류된 식품의 성격 • 260 제8장 반지 건강법 • 261 제9장 색과 사상체질 • 265 제10장 사상체질론의 활용 • 267 제11장 사상체질론의 숙제 • 270 제12장 사상체질론과 양자역학 • 272 1. 자연치유력 • 272 2. 설명에 필요한 양자론 소개 • 273 3. O-Ring테스트와 완력테스트 • 277 4. 양자론으로 풀어본 사상체질론 • 278
머리말 지구상에는 여러 건강법과 치료법이 있는데, 대체로 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나, 인 식의 차이로 서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떠한 건강법도 누구에게나 좋은 보편적인 건강법이 아니요, 어떤 약도 누구에게 나 잘 듣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게다가 더 큰 문제점은 도대체 누구에게는 좋고 누구에게는 나쁜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기준을 모른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동 • 서양의 많은 학자들이 인간의 체 질을 분류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 객관성을 띈 경우는 혈액형(O, AB, A, B)으로 분류하는 경우뿐이다. 1901년 발표된 이래 수혈이나 친자감별 등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런데 1894년 한국의 이제마 선생은 사람은 4가지 체질이 있으며, 체질에 따라
장기의 특성이 다르다고 하는 사상체질론을 창안했다. 그러나 그 이론이 너무 관념 적인 것이 많고, 체질 진단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이제껏 정설(定說)이 아닌 가설 (假說)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이제 필자가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론이 옳다는 것을 밝혀주는 객관적인 체질 진 단법을 발견했기에 여기에 제시한다. 아울러 식물과 동물도 체질이 있음을 찾아냈 고, 또, 체질별로 적합한 식품 분류방법도 찾아냈다. 또한 색깔에 대해서도 언급하 기로 한다. 그리고 사상체질은 유전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인류의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제1장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
여기서는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내용을 간략히 요점만 밝 히기로 한다. 사람이 타고난 장부(臟腑)의 이치가 서로 다른 네 가지가 있는데, 폐(肺)가 크고 간(肝)이 작은 사람을 태양인(太陽人)이라 하고, 폐(肺)가 작고 간(肝)이 큰 사람을 태음인(太陰人)이라 하고, 비(脾)가 크고 신(腎)이 작은 사람을 소양인(少陽人)이라 하고, 비(脾)가 작고 신(腎)이 큰 사람을 소음인(少陰人)이라 한다.
이 말을 중심으로 간략히 사상체질론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 비장은 췌장과 십이지장을 뜻한다.
첫째, 예외불허의 법칙이다. 사람의 체질은 네 종류이다. 즉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누구나 네 가지 체질 중 하나에 속한다. 둘째, 사상체질 분류는 절대적 분류이다. 체질은 선천적으로 주어지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셋째, 사상체질은 대립되는 반대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인과 태음인이 대립되는 반대개념이고, 소양인과 소음인이 대립되는 반대개념 이다. 음(-)과 양(+)은 상반되는 개념이고, 음과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태양인과 소 양인, 태음인과 소음인의 구별이 생긴다. 넷째, 사상체질론은 신체적인 특징만이 아닌 정신적인 면까지도 취급하고 있다. 이제마 선생은 인간의 장부의 허실 못지 않게 정신적인 영역의 구별도 제시하고 있 다. 이 부분은 상당히 난해하므로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설명하기로 한다. 다섯째, 사람은 장부(폐, 비, 간, 신)의 大 • 小에 따라 네 가지 체질로 분류된다. 즉,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고, 소양인은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으며,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고, 소음인은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다. 여기서 지칭하는 폐, 비, 간, 신은 정확히 말하면 폐무리, 비무리, 간무리, 신무리를 뜻한다. • 폐무리 - 肺, 胃脘. 舌, 耳, 皮, 毛 • 비무리 – 脾, 胃, 兩乳, 目, 背, 筋 • 간무리 - 肝, 小腸, 臍, 鼻, 腰脊, 肉 • 신무리 – 腎, 大腸, 前陰, 口, 膀胱, 骨
제2장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의 의의 및 가치
1. 이제마의 4체질론은 새로운가 개념의 창조이다. 원래가 처음부터 구별되어 존재하나 모르고 있던 것을 동양철학 중 사상의 개념을 도입하여 명확히 분류해낸 것이다. 이것은 정말 위대한 섭리의 발견이다.
2. 사상체질론은 객관적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가 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 사상체질론은 여러 가지 가치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해 이제껏 정설이 아닌 가 설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에 필자의 노력으로 가설에서 정설로 인정받기를 바라고, 나아가 세계의학의 객관적인 지도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3. 사상체질론은 수천 년 동안 전래되어 온 동양의학의 약점을 보완 • 발전시킨 동 양의학의 결정체이며, 한국의 고유의학이다.
4. 사상체질론은 근본원리이며, 지도원리이다. 각 체질에 따른 차이점을 확인해 나가면서 체질별 신체상의 특징과 심리적인 특징 을 확립해 의학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학문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5. 사상 체질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며, 변하지 않는 고유의 체질이고, 유전 된다는 특성을 가졌다. 자식은 부모 두 사람 중 하나의 체질을 갖는다. 이 사실은 유전학 분야의 큰 발견인 동시에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친자감별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6. 사상체질의학은 치료의학인 동시에 예방의학이다.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체질에 맞는 식 생활을 함으로써 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
7. 사상체질론은 태극과 음양이 발전된 사상의 개념을 확고히 함으로써 오행론(五 行論)의 정확한 사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대립적인 사상 개념과 달리 오행론은 순 환적이기 때문에 이론은 출중해도 각 개인에게 구체적으로 적용하기에는 기준이 뚜 렷하지 않아(순환적인 개념의 특성상) 애매한 점이 많았다. 이제 사상론에서 기준을 뚜렷이 제시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의해 오행의 개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8. 사상체질론은 신비스럽게만 생각되던 음양오행론의 현대 과학적인 접근 및 연구 를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음양론이 발전된 사상의학이 너무나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과 학이 더욱 발달하면서 음양오행론의 신비함이 구체적인 사실성을 띠면서 많은 자연 의 비밀을 우리에게 밝혀주리라 기대한다.
제3장 이제마의 사상체질 진단법(四象體質診斷法)
이제마 선생은 체질에 따른 관상, 체격, 성격 등을 구별해서 설명해 놓았으나, 선생 자신도 체질 구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처녀의 옷을 찢는 등 수많은 기행을 벌이면서까지 체질진단을 정확히 하고자 애쓴 흔적이 많다. 그러므로 쉽고도 정확
한 체질 진단법이야말로 사상의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동무 이제마 선생의 진단법을 간략히 기술하기로 한다. 상세한 것이 필요한 분은 이을호 • 홍순 용 번역, 『사상의학원론」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1. 태양인 태양인의 체질은 폐가 크고 간이 작기 때문에 상부 목덜미가 실하고 머리가 크다. 얼굴은 둥근 편이고 살이 찌지 않으며(비만형이 아니며), 보통 이마가 넓고 눈에는 광채가 있다. 또한 간이 작으므로 척추와 허리가 약하여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기 대어 앉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또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오래 걷지를 못한다. 대체로 몸은 마른 편이며, 태양인 여자로서 몸이 건강해도 자궁 발육이 잘 안되어 생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태양인의 성격은 남들과 잘 소통하고, 재간은 사고적이 며, 과단성, 진취성이 강하다. 반면에 계획성이 적고 대담하지 못하며 남을 공격하 기를 좋아하고 후퇴를 모른다. 지나친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여 일이 안될 때에는 심한 분노를 발한다. 또한 머리가 명석하고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연구한다. 태양인은 소변 양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고 본다.
2. 태음인 태음인은 간대폐소하므로 허리가 발달되고 목덜미 위가 허약하다. 골격이 굵고 키 가 크며 살이 비대한 사람이 많고 특히 손발이 큰 편이다.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여 눈, 코, 귀, 입이 크고 입술이 두텁다. 턱이 길고 두툼하여 교만하게 보인다. 상체보 다 하체가 충실하므로 걸을 때는 약간 고개를 떨어뜨리고 앞을 내려다보며 배를 내 밀고 발을 땅에 놓는 것이 안정성이 있다. 여자의 경우 눈매의 자태는 없으나 시원 스럽고, 남자의 경우는 눈꼬리가 치올라가서 범상 같고 또 성난 사람 같은 인상을
준다. 태음인의 성격을 좋게 표현하면 점잖고, 나쁘게 표현하면 음흉하다고 할 만 큼 좀체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고 고집스럽고 편협할 때는 바늘구멍같이 좁다. 도락을 좋아하며 한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지구력이 있다. 태음인은 비교적 식성이 좋고 대식가가 많으나 성격상 규 칙적 생활을 하지 못하므로 때에 따라서 폭음폭식을 하여 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많 다. 태음인은 땀구멍이 소통이 잘 되고 땀이 잘 흐르면 건강한 증거이다.
3. 소양인 소양인은 비대신소하므로 비 부위 흉곽이 발달되고 허리 아래 부위가 약하다. 대개 몸은 뚱뚱하지 않은 편이며,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빠르다. 항상 먼데를 바라보면서 걷고 곁을 잘 살피지 않는다. 입은 과히 크지 않고 입술이 얇으며, 턱이 뾰족하다. 피부는 회지만 윤기가 적고 또 땀이 별로 없다. 말소리는 낭랑하고 쓸데없는 이론을 싫어하며 말할 때는 논리적이 못 된다. 신장 기능이 약 하므로 여자는 다산을 하지 못하는 장우가 많고 남자는 양기부족이 많다. 소양인의 성격은 항상 밖의 일은 좋아하고 가정이나 자신의 일은 경솔히 여긴다. 남의 일에 는 희생을 아끼지 않고 그 일에 보람을 느끼므로 자기 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 매 우 판단력이 빠르나 계획성이 적으며 일이 안될 때는 체념을 잘한다. 의분이 생길 때는 물불을 헤아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야 만다. 그 러나 상대가 잘못을 뉘우칠 때에는 즉시 동정으로 변하고 얼마 후에는 그 일을 잊 으며 또 재론하지 않는다. 혹 실수가 있으면 후회가 깊어서 애심(哀心)으로 변하여 몸에 해를 입는다. 보기에는 경박하지만 다감하고 봉사 정신이 강해서 사람들이 호 감을 갖는다. 솔직 담박하여 마음속에 있는 것은 다 털어놓고 조그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그러므로 이해나 타산에 변절하지 않는다.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몸에 별 탈이 없다.
4. 소음인 소음인은 비소신대하므로 비위가 허약하고 신장, 방광 부위가 발달되어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하지만 위와 아래가 잘 균형이 잡혀 있다. 키는 작은 편이 보통이나 혹 큰사람도 있고 용모가 잘 짜여 있어 여자는 오밀조밀하고 예쁘며 애교가 있다. 이 마가 솟고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눈에 정기가 없다. 피부가 매우 부드럽고 밀착 하여 땀이 적으며 겨울에도 손이 잘 트지 않는다. 몸이 균형이 잡혀서 걸을 때는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말할 때는 눈웃음을 짓고 조용하고 침착하여 조리정연하다. 그러나 지나친 이론이나 천박한 제스처를 쓸 때에는 도리어 야비하게 보인다. 가끔 한숨을 쉬어 남 보기에 고민하는 사람 같다. 소음인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사교적이 다. 겉으로는 유연해도 속은 강하다.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 정한 마음을 갖는다. 머리가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조직적이며 사무적이 다. 자기 맡은 일을 빈틈없이 처리를 잘하고 윗사람에게 비위를 잘 맞추는 편이다. 자기가 한 일에는 남이 손대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남이 잘하는 일은 질투가 심하 다. 경우에 따라서는 묵은 꼬투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경우와 결부시키며, 타산적 이므로 적은 손해도 보지 않으려고 인색하고 불신하는 일이 많다. 살림살이는 소음 인 여자가 제일 잘 한다. 깔끔하고 착실하며 아기 잘 낳고 매사에 치밀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야말로 알뜰살뜰한 가정을 꾸민다. 소음인은 먹은 것이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을 잘 보면 건강한 사람이다.
제4장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의 약점
앞에서 간단히 살펴보았지만 사상체질론은 대단히 간결하고 명쾌하다. 하나의 의학 분야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하나의 근본원리로서 의학의 타 분야에도 널리 보급되 어야 할 근본 원리이며 지도원리이다. 그리고 체질대로 잘 가려만 먹으면 어떠한 병도 근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동시에 가진 매우 훌륭한 의학의 한 분야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간단한 의문을 떠올릴 수 있다. "만약 체질이 잘못 진단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만약 체질이 제대로 진단되었어도 체질식이 잘못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사상체질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분일수록 소름끼치는 답이 나 오게 될 것이다. 이것은 치료가 아니라 도리어 몸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답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바로 이 점이 사상체질론의 최대의 약점이었다.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요, 의학이라 하더라도 진단법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신뢰도가 낮다면 실제로 사람 몸에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는 사상체질론의 객관화 노력이 한창이다. 물론 한의학자 중 기존 동양의학에 한계 를 느낀 분들이 적은 수지만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제 필자의 노력이 사상체질론의 약점을 극복하고 사상체질론의 객관성을 확보했 다고 필자는 믿는다. 따라서 이제는 사상체질론을 자신 있게 세계에 선보여 모든 사람이 혜택을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제5장 새로운 이론의 제기
필자는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을 객관화시키는 연구를 하다가 사람만 체질이 있는 것 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도 체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과의 차이점은 사람은 4가지 체질이 있는데 동물이나 식물은 한 가지 체질만 있다. 그러나 모든 동물, 식 물의 체질은 사람의 체질종류에 이로운가 해로운가에 따라 구별된다. 따라서 동물, 식물의 체질은 사람의 체질에 대응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4가지 중 하나에 속한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태양인에 이로운 동•식물은 태양인에게 적합생물로 분류하고, 이들을 식품으로 표 현하면 ‘태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 태음인에게 유익한 동•식물은 태음인 적합생물이라 하고, 이들을 식품화했을 때 ‘태 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 소양인에게 유익한 동•식물은 소양인 적합생물이라 하고, 이들을 식품화했을 때 ‘소 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 소음인에게 유익한 동•식물은 소음인 적합생물이라 하고, 이들을 식품화했을 때 ‘소 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
태양인 식품은 태양인에게 이롭고 태음인에게는 해롭다. 태음인 식품은 태음인에게 이롭고 태양인에게는 해롭다. 소양인 식품은 소양인에게 이롭고 소음인에게는 해롭다. 소음인 식품은 소음인에게 이롭고 소양인에게는 해롭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정확한 사상체질 진단법과 각 체질에 적합한 식품을 제시하고, 체질별 식품 분류법을 제시하기로 한다. 그리고 생물이 아닌 물체는 그 물체의 표 면 색깔이 사상체질에 따라 좋은가 나쁜가를 결정한다. 또한 전기와 자기도 사상 체질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전기의 (+)와 자기의 N극은 소음인 물질이고 전 기의(-)와 자기의 S극은 소양인 물질이다. 결국 모든 물질은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으며, 각 물질이 가지는 고유 파장이 인간의 체질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 이기 때문에 모든 물질은 인간을 중심으로 4가지 종류로 대분류할 수 있다. 또한 사상 체질은 유전된다. 자식은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의 체질을 이어받는다.
제6장 설영상 사상체질 진단법
1. 식품이용법(설영상 체질 진단법 1)
이 식품 이용법은 필자가 제시하는 진단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식품 을 이용하기 때문에 검사자나 피검사자 모두 체질별로 맞는 식품이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진단방법이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체질 진단법과 식품 분류는 불가분의 하나이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서로 정확성을 점검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
(1) 식품이용법의 전제 조건 식품 이용법은 식품의 정확한 분류가 우선적인 요건이기 때문에 사상 체질론의 핵
심을 이루는 기본 원리가 그대로 진단법에도 적용된다. 설영상 진단법의 특징은 당 연한 얘기지만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태여야 한다는 당위성 을 가진다. 즉, 사상에는 예외가 없다는 예외불허의 법칙이 그 첫째 전제조건이요, 사상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절대적 분류라는 것이 그 둘째 전제조건이요, 사상 은 상반되는 반대 개념인 음•양이 크고 작음에 따라 태•소로 나눠서 태양과 태음이 대립되는 개념이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개념이라는 것이 그 셋째 전제조건이 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류만이 정확한 사상체질 진단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론적인 전제만이 아닌 경험적인 결과에 의해서도 입증됨을 독자분들은 느끼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론과 결과가 매우 객관적으로 일치되는데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식품 이용법을 사용할 때 우리는 세 가지 전제 조건을 항상 머리에 떠올려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실용화시키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은 세 번째 전제조건이다. 다시 말해서 한 가지 체질에 좋은 것은 반대 체질에는 나쁘다는 개념이 세 번째 전 제 조건에서 나온다 태양과 태음이 대립되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개념이기 때 문이다. 예를 들어 태양인에 좋은 것이 태음인에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는 별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결론도 도출될 수 있다. 교배되어 품종이 섞이지 않은 어 떠한 순수한 식품도 두 가지 이상의 체질에다 좋지는 않은 것이다. 이 점은 여러분 이 시험해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예를 들면 자두와 복숭아를 교접한 천도복숭아(Nectarine)를 점검해 보면 자두는 태음인 식품이라 태양인에만 나쁘고, 복숭아는 소음인 식품이라 소양인에만 나쁜데, 천도복숭아는 태양인도 나쁘고 소양 인에도 나쁘게 나타난다.
식품 이용법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장에서 기술할 체질별 식품 분류표 가 필요하나 여기서는 대표적인 식품 한 가지씩만 가지고 체질을 진단하는 법을 설 명하기로 한다. 태양인 식품은 배추, 태음인 식품은 무, 소양인 식품은 오이, 소음 인 식품은 마늘, 이렇게 체질별 식품을 하나씩 선정하기로 한다. 이것을 세 번째 전제 조건을 대입해 해석하면 배추는 태음인 체질에 해가 되고, 무는 태양인 체질 에 해가 되고, 오이는 소음인 체질에 해롭고, 마늘은 소양인 체질에 해롭다는 사실 이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배추, 무, 오이, 마늘 네 가지 식 품만 있으면, 각 개인에게 유해 여부만 식별할 수 있다면 누구나 각 개인의 체질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 이제는 어떤 것이 각 개인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 하는 것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 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오링 테스트법, 둘째, 완력(腕力) 테스트법 등이 있는데 하나하나 상세히 알아 보기로 한다.
1) 오링 테스트법(Bi-Digital O-Ring Test) 이 오링 테스트법은 오무라 요시아끼(Yoshiaki omura)박사(뉴욕 심장병 연구소 소 장, 시카고의과대학 약리학 교수, 맨허탄 대학 전기공학과 객원연구교수, 국제 침 전기 치료대학 학장)가 체계화한 테스트법으로서, 매우 간편하고도 정확하다는 장점 이 있어 널리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본원칙을 습득하고 연습을 거듭할 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테스트법이므로 꾸준히 경험을 쌓아가야 한다. 어느 정도 경험을 쌓으면 감별진단(鑑別診斷)은 정확히 될 수 있으나. 이 테스트에 마이너스가(-)로서 이상(異常)이 발견되었을 경우 어떠한 이상인가, 어떻게 전체 상 태를 파악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검사자의 의학지식과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따라서 검사자의 지식수준에 따라 오링 테스트의 활용 범위는 매우 많은 차이가 있 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오링테스트의 기능 중 식품 약의 적합성 여부와 판정기법 만 활용하기로 한다. 즉, 식품을 손에 놓고 테스트해서 처음 상태(빈손일 때)보다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피검자에게 나쁜 식품이다라는 명제가 기준이다. 물론 더 세 어질 수도 있고 변화가 없을 수도 있으나 이때에는 피검자가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쉽게 벌어지는 경우만 살펴보기로 한다.
① 오링 테스트할 때 주의사항 A. 피검자(被檢者) 1) 서 있거나 앉거나 무방하지만 ‘상대적인 힘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므로 테스트 를 하는 동안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한다.
2) 서 있거나 앉아서 검사를 받을 때에는 피검자는 두 발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숙 이지 않고 똑바로 앞을 보게 한다. 목에 이상이 있으면 목이 기울어진 정도에 따라 서 손가락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3) 두 팔꿈치는 몸에서 20cm 이상 떨어지게 한다. 몸체의 이상(異常) 부위에서 나 오는 전장(電場)과 전자장(電磁場)의 영향을 손이 받아서 틀린 테스트 결과가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반지, 금속시계줄, 안경, 목걸이 등은 벗는 것이 좋다. 5) 전장(電場), 자장(磁場)은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
B. 검사자(檢査者) 1) 검사자는 피검자를 보며 테스트하기가 쉬운 위치로 한다. 2) 손끝을 대고 만드는 고리(O-Ring)는 피검자나 검사자 모두 될 수 있는 대로 둥 글게 오링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손가락과 손가락의 전위차(電位差)를 없앨 수 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사자의 오링을 만든 손가락이 처음부터 벌어지면 정확 한 테스트는 할 수 없게 된다.
② 오링 테스트 순서 1) 피검자에게 제1지(엄지)와 제2지(검지) 끝을 붙인 고리(O-Ring)를 만들도록 한다. 2) 검사자의 양손을 피검자의 오링 속에서 양쪽에서 오링을 만든다. 3) 피검자에게 최대로 힘주라고 한 뒤 검사자는 서서히 힘을 넣어 피검자의 오링을 좌우로 잡아당긴다. 좌우로 당기는 방향은 반드시 일직선상이어야 한다. 4) 1회 테스트는 몇 초에 끝난다. 애매하면 다시 되풀이한다. 피검자가 힘이 세서 오링이 벌어지지 않으면 제2지와 제3지를 합치고 그래도 안 되면 제4지를 또 합치
고 그래도 안되면 장지마저 합쳐서 사용한다.
③ 지력(指力)의 판정 임상(臨床)에서는 기록을 해놓는 것이 중요하므로 피검자의 지력과 오링의 벌어지 는 상태를 편의상 다음과 같이 표시하고 있다. 물론 오무라 요시아끼 박사의 분류 이다. - 4 : 오링이 간단히, 또 완전히 벌어진다 - 3 : - 4와 - 2의 중간 - 2 : - 4의 절반 정도 벌어진다. - 1 : - 2의 절반 정도, 아주 약간 벌어질 듯 말 듯 벌어진다. 0 : 오링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때는 + 몇인가 조사한다 + 1 : 검사자의 제1지~제2지로 만든 오링으로는 벌어지지 않는다. 제3지를 합쳐서 당기면 벌어진다.
+ 2 : 검사자의 제1지~제2지와 제3지를 써서는 벌어지지 않으나, 제4지를 합쳐서 당기면 벌어진다. + 3 : 검사자의 제1지~제2지, 제3지, 제4지를 써도 벌어지지 않으나, 제5지까지 합 쳐서 당기면 벌어진다. + 4 : 검사자의 제5지까지 모든 손가락을 사용해도 벌어지지 않는다.
④ 어린이나 손가락을 못 쓰는 환자나 동물을 테스트하는 방법 이럴 때는 오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보조인으로 활용 하면 된다. 피검자의 손과 보조인의 손을 잡게하고 보조인의 오링을 테스트하면 피검자를 직접 테스트 하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독자 여러분도 직접 해보시면 아주 흥미 있는 경험을 하 시게 될 것이다.
⑤ 오링 테스트를 활용한 사상 체질진단 식품 이용법을 검정하는 방법이므로 우선 배추, 무, 오이, 마늘을 준비한다. 앞에서 기술한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피검자의 한 손바닥 위에 네 가지 식품을 하나씩 놓아 서 오링 테스트를 하며,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았을 때보다 오링이 쉽게 벌어지는 식품을 찾아낸다. 바로 그 식품이 피검자에게 좋지 않은 식품이며, 이것이 오링 테 스트로써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품이나 약품을 가려내는 방법이다 그 결과를 체질 과 식품과의 상호관계를 이용하여 체질판정을 내리게 된다.
즉, 무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체질,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 게 벌어지면 태음인 체질, 마늘을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체질, 오 이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체질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는 태음인 식품, 배추는 태양인·식품, 마늘은 소음인 식품, 오이는 소양인 식품이기 때문에 반대 체질에는 나쁘기 때문이다. 예민한 분들은 자 기 체질에 맞는 식품일 때 오링 테스트로 지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태양인은 배추를 검사할 때, 태음인은 무를 검사할 때, 소양인은 오이를 검사할 때, 소음인은 마늘을 검사할 때 지력이 더욱 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이 어느 식품이 한 체질에 좋으면 반대 체질에는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 는 보통이라고 하는 점이 식품이용 체질진단법(설영상 체질 진단법1)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이야말로 이제마 선생이 갈파하신 사상(四象)의 개념에 부합되 는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실제 실험에서 독자 여러분은 검증을 하게 될 것이다. 앞에서 제시한
네 가지 식품은 테스트를 쉽게 하고자 제시한 표본에 불과 하고, 뒷장에서 제시할 식품분류표상 나타난 모든 식품, 어느 것이나 어느 한 체질에 좋으면 반대 체질에 는 나쁘게 오링 테스트의 결과가 나타난다 독자 여러분은 체질을 알고 난 뒤에도 각 식품별로 테스트해보면 매우 흥미롭게 필자가 제시하는 체질별 식품분류표를 검 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좀더 정확한 체질진단도 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식품을 이용 한 체질진단은 체질별로 식품분류가 정확하게 되어 있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만약 틀린 체질별 식품분류에 근거해 체질진단을 내린다면 그 결과도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 오링이 쉽게 벌어질 때를 기준으로 한 이유는 피검자 가 강해지는 경우보다는 약해져서 쉽게 벌어질 때 인정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2) 완력(腕力) 테스트법 이명복 박사가 많이 사용하는 완력테스트를 간략히 설명하기로 한다. 자세한 것은 이명복 저서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명복 박사는 체질진단의 과학화를 통해 누구나 자기 체질을 쉽게 판별해 자기 건 강을 쉽게 관리하며 병의 치료나 예방도 어느 정도는 직접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을 해오셨다. 필자는 그 같은 이명복 박사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사상체질론은 정말 객 관화시킬 수 있는 대단한 이론이라는 점을 실감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필자의 작은 노력이 사상체질론을 객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것은 이명복 박사 의 객관화 노력과 이종오 박사의 맥진기 발명노력, 그리고 이을호·홍순용 박사의 정확한 번역과 문제 제기에 힘입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완력테스트법을 잘 익히면 혼자서도 자기 체질을 판단할 수 있는 편리하고 용이한 매우 좋은 방법이다 첫째, 선 자세에서 손등이 위로 가게 양팔을 수평으로 든다. 둘째, 자갈이나 벽돌 또는 역기에 쓰이는 바벨이나 책 등을 사용해서 각 개인이 최 대의 힘으로 수평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를 선택하여 하나의 뭉치를 만들어 20~30cm 정도의 끈 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단다. 셋째, 한 손에 검사식품을 올려놓고 다른 손목에 앞에서 만든 뭉치를 걸고 위로 들 어올린다 이 때 배추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태양인.(이 때 무는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무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태음인.(이 때 배추는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오이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소양인.(이때 마늘은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마늘을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소음인.(이때 오이는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이외에도 고려수지요법 학회에서 사용하는 수지력 테스터(手指力 Tester)를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수지력 테스터는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점이 단점이라 하겠다. 상당히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상의 여러 가지 방법이 방법 자체는 다르나 힘의 기본 변화를 인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오링테스트는 손가락힘, 완력테스트는 팔힘) 기본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고 본다. 이 중 어느 한 가지 맘에 드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경험을 쌓아가면 오래지 않아 아주 정확한 진단을 내 릴 수 있으리라 본다. 이때 다른 검사법은 자신이 내린 진단결과를 검증하는 방법
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제시한 두 가지 테스트법은 뒤에서 제시할 또 다른 진단법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테스트법이다. 독자 여러분은 잘 연습을 해본 뒤 다음 에 제시하는 진단법이 맞나 틀리나 감정해 보시기 바란다.
2.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 진단법 2) 이 방법은 손가락의 오행성(五行性)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침술에서 사용하는 보사법(補瀉法)을 빌린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방법 자체가 중요 하기도 하지만, 사상이 확립됨으로써 오행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확립되며, 우리 가 전통적으로 접해 온 침술이 제대로만 활용되면 얼마나 놀라운 효과와 객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길이 확립되며, 우리가 전통적으로 접해 온 침술이 제대로만 활용 되면 얼마나 놀라운 효과와 객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일부나마 제시하 고자 하는 데 있다.
(1) 손가락 이용법의 전제조건 ① 각 손가락은 오행성이 있다 즉, 제1지는 간장(木), 제2지는 심장(火), 제3지는 비장(土), 제4지는 폐장(金), 제5지 는 신장(水)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② 금은 보(+)하는 작용을 하고, 은은 사(-)하는 작용을 한다.
③ 태양인은 간이 작고 폐가 크고, 소양인은 신장이 작고 비장이 크고,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고, 소음인은 산장이 크고 비장이 작다. 여기서 크고 작다는 개념은 한의학적으로 실(實)하고 허(虛)하다는 뜻이다. ④ 동양의학 특유의 「균형론(보사법)」을 몸을 강하게 하는 기본이론으로 대입한다. 즉, 균형론이란 음 체질에는 양을 공급하고 양 체질에는 음을 공급하여 균형을 맞 춤으로써 건강하게 하고, 선천적으로 너무 허한 장기는 실하게 하고 선천적으로 너 무 심한 정비는 허하게 하여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러한 치료원칙은 동양의학의 바이블인 『황제내경』의 여러 곳에 나와 있고, 히포 크라테스의 「잠언」 제2장 제22절에도 같은 견해가 실려 있다.
(2) 손가락 이용법의 내용 앞의 전제 조건을 재구성해 살펴보기로 한다. ① 태양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허하고 폐가 실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간을 실하 게 하고(보하고) 폐를 허하게 해야(사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손가락을 활용할 때 는 제1지를 보하고 제4지릍 사하면 건강해진다. ②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실하고 폐가 허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간을 허하
게 하고(사하고) 폐를 실하게 해야(보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1지를 사하고 제4 지 보하면 건강해진다. ③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허하고 비가 실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신을 실하 게 하고(보하고) 비를 허하게 해야(사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5지를 보하고 제3 지를 사하면 건강해진다. ④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실하고 비가 허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신을 허하 게 하고(사하고) 비를 실하게 해야(보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5지를 사하고 제3 지를 보하면 건강해진다.
손가락 이용법의 기본 내용은 살펴본 바와 같고 문제는 보사법인데 여기서는 앞의 전제조건대로 보하는 것(+)은 금(금반지) 사하는 것(-)은 은(은반지)을 사용하기로 한다 독자가 금이나 은 한 가지만 가졌을 때를 가정해서 금과 은의 경우를 구별해서] 간 단히 설명해보기로 한다.
1) 금(금반지) 사용법 태양인은 제1지, 소양인은 제5지, 태음인은 제4지, 소음인은 제3지에 금반지를 끼 면(또는 올려놓으면) 힘이 강해진다. 전제조건 3항을 이용해 역으로 해석하면 태양 인은 제4지, 소양인은 제3지, 태음인은 제1지, 소음인은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힘 이 약해진다. 이것은 강한 장기를 더욱 강하게 하는 것은 앞서 말한 균형론에 위배 되기 때문이며 자연법칙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2) 은(은반지)
태양인은 제4지, 소양인은 제3지, 태음인은 제1지, 소음인은 제5지에 은반지를 끼 면(또는 올려놓으면) 힘이 강해진다. 전제조건 3항을 이용해 역으로 해석하면 태양 인은 제1지, 소양인은 제5지, 태음인은 제4지, 소음인은 제3지에 은반지를 끼면 힘 이 약해진다. 이것은 약한 장기를 더욱 약하게 하는 것은 균형론에 위배되기 때문 이며, 자연법칙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3)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 여기서 쓰일 방법들은 앞에서 식품이용법에서 사용한 방법들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 다. 즉 첫째, 오링테스트법 둘째, 완력테스트법 중 어느 한 가지를 사용하면 되고 정확 성을 위해서 모두 사용해도 좋다. 여기서는 오링테스트법으로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1) 금반지 사용시 제4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이 경우 제1지에 금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1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이 경우 제4지에 금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3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이 경우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5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이 경우에 제3지에 금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2) 은반지 사용시 제1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이 경우 제4지에 은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4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이 경우 제1지에 은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5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이 경우 제3지에 은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3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이 경우 제5지에 은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오링테스트법 외에도 완력테스트법을 사용해도 좋으나, 반드시 앞에서(식품 이용법) 기술한 주의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냉정한 입장을 유지해야 객관성 있는 정확 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 손가락 이용법의 의미
식품이용법 외에 손가락 이용법을 설명하는 이유는 손가락 이용법은 그 나름대로 충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손가락 이용법은 손가락의 오행성을 활용했다. 사상의학은 오행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나 사상의 체질진단이 되고 나면 오행을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둘째, 손가락 이용법을 활용하여 사상의학을 검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태양인은 ‘간소폐대’이기 때문에 간은 보하고 폐는 사해야 건 강해지는데, 손가락 이용법을 사용해 보면 제1지(간)를 보하고(금반지를 끼고), 제4 지(폐)를 사하면(은반지를 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지고, 악력은 세지고, 완력도 강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동양의학에서 주장하는 균형론을 입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 이유와 예는 둘째 의미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넷째, 식품이용법과 서로 검증하는 보완책이다 서로 상이한 진단법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체질진단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섯째, 하나의 건강 요법으로 반지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자기 체질에 맞게 반지를 낌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는 것 이다. 진단과 방법은 앞의 설명대로 하면 되고, 결과는 뒷부분에서 독립시켜 다시 요약하 기로 한다. 이 부분을 독립시키는 이유는 대충 끼는 것 같은 반지도 잘 끼면 건강 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끼면 도리어 해롭기 때문이다.
(5) 동전 이용법 이 방법은 손가락이 용법에서 사용하는 금, 은을 동전(황동전, 백동전)으로 대체해 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즉, 황동전은 보하는(+) 기능을 가지고, 백동전은 사하는(-) 기능을 가진다. 반지가 없을 때, 또 식품도 없을 때 아주 유효한 진단법이 된다. 방법은 금·은 사용시와 똑 같다.
1) 황동전 사용시 제4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이 경우 제1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1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이 경우 제4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3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이 경우 제5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5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이 경우 제3지에 황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2) 백동전 사용시 제1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이 경우 재4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4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이 경우 제1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5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이 경우 제3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제3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이 경우 제5지에 백동전을 올려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백동전 대신 소양인 물질, 황동전 대신 소음인 물질을 사용해도 좋다.
3. 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 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은 어느 것이나 제각각 의미를 가지고 있고 독립적으 로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른 방법의 진단법을 제시하는 이유는 따로따로 사용해서 서로 다른 진단법의 결과가 같게 나옴으로써 ‘사상체질론’이 객관적인 근본 원리라 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함이다. 독자 여러분은 각자에게 맞는 편리한 방법을 취해서 계속 연습하면 정확한 자기 체 질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의 체질도 진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다음 장에서 제시할 체질별 식품 분류표대로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치료에 도움이 되며, 건강인은 더욱 더 건강해질 것이다. 또한 여러분은 식품 이용법에서 필자가 제시한 전제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체질별 식 품 분류표의 옳고 그름을 점검할 수 있다. 아울러 빠져 있는 식품에 대한 체질별 분류도 능히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제7장 설영상 식품 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식품리스트
1. 체질식품 분류법(설영상 체질식품 분류법) 사상체질론의 핵심은 자기 체질을 정확하게 알아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을 먹으면 저절로 몸도 건강해지고 병도 낫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잘못된 식생활(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 섭취)을 하면 도리어 탈이 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진단과 정확한 체질별 식품분류는 대단히 중요한 사상의학의 중점사항이며 건강 확보의 핵 심 사항이다. 미국의 국립보건원에서도 합리적인 식사가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하 며 각종 암의 40%, 심장병의 60% 이상이 잘못된 식사에서 비롯된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합리적인 식사는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며 잘못된 식사는 어떤 식사인가 하는 것이다. 사상체질론은 이러한 의문에 아주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왜냐하면 올바른 식사법이야말로 사상체질론이 추구하는 목적 중의 하나이기 때문 이다 앞에서 제시한 체질 진단법 2가지(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를 활용하여 이미 자기 체질을 검사해 보셨으리라 생각한다. 그 중에서 식품 이용법을 다시 검토해 보기로 한다. 필자는 식품 이용법에서 배추, 무, 오이, 마늘을 샘플(Sample)로 사용했다. 그때 무 를 검사해서 오링이 약해지면 태양인이라 했고,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약해지면 태음인이라 했다 그리고 사상의학의 전제조건 중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과 소음 인은 대립되는 반대 개념이라는 전제조건을 과연 충족시키느냐 하는 점이 식품 이 용법(설영상 진단법1)의 중점사항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래서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강해지면 태양인, 무를 검사해서 오링이 강해지면
태음인이라는 검사 방법도 제시했었다. 이러한 예들이 오링테스트나 악력테스트 또 는 완력테스트로 점검되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쉽게 표현하면 배추는 태양인에는 좋고 태음인에는 나쁜 식품 이고, 무는 태양인에는 나쁘고 태음인에는 좋은 식품이다. 이렇듯 한 가지 식품(교 배되지 않은 순수한 식품)은 어느 한 가지 체질에만 좋으며 반대 체질에는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는 별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이제 종합해서 결론을 내려보면, ① 태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태양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태음인에게 는 이로운(오링이 강해지는) 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태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예 : 무) ② 태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태음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태양인에게 는 이로운 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태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예 : 배추) ③ 소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소양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소음인에게 는 이로운 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소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예 : 마늘) ④ 소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소음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소양인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소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예 : 오이) 이와 같은 분류법을 ‘체질식품 분류법’(설영상 체질식품 분류법)이라 부르기로 한다. 오링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사용하면 이론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는 분류법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짐작하신 대로 체질식품 분류법은 "식품 이용법의 또 다른 표현(역으로 해석) 에 지나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을 강조하며 누구나 정확한 체질진단과 정확한 체질 식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 필자가 이 논문을 쓴 주된 이유이다.
2. 사상체질별 식품 리스트(설영상 체질식품 분류표) 체질식품 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태양인 식품, 태음인 식품, 소양인 식품, 소음인 식 품을 예시한다.
① 태양인 식품 맵쌀, 팥, 메밀, 메밀묵, 상추, 고사리, 배추, 양파, 피망, 달래, 송이버섯, 젓갈류(명 란젓 제외), 잉어, 소라, 조개류 일체, 전복, 맛살, 해삼, 홍합, 낙지,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문어, 포도, 다래, 머루, 앵두, 모과, 감, 유자, 키위, 오가피, 코코아, 송화 (松花), 유근피, 오가피주, 포도주, 코코아차, 오가피자, 모과차, 유자차, 포도당, 감 식초, 현미식초
② 태음인 식품 밀, 콩(메주콩만 제외), 유색콩으로 만든 콩나물, 두부 • 된장 • 비지, 수수, 율무, 무, 토란, 연근, 씀바귀, 가지, 도라지, 더덕, 들기름(들깨), 들깨잎, 낙화생기름, 설 탕, 소고기, 청어, 명란젓, 우유, 비프 스테이크, 곰탕, 밤, 잣, 호도, 땅콩, 은행, 수 박, 살구, 자두, 배, 능금, 칡, 마, 오얏, 오미자, 칡차, 율무차, 오미자차, 커피, 율 무식초, 길경, 마황,행인, 우황 청심환, 녹용, 갈근, 산약
③ 소양인 식품 보리, 옥수수, 녹두, 메주콩(된장, 두부, 비지, 콩나물), 호박, 오이, 미나리, 느타리 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양배추,비트, 샐러리, 케일, 참깨잎, 참기름, 토마토 케첩, 돼지고기, 게, 가자미, 굴, 새우, 은어, 멍게, 신선초,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메론, 보리차, 결명자차, 구기자, 토사자차, 맥아당, 토마토쥬스, 영지버섯,
지골피, 박하, 방풍, 형개, 구기자, 토사자, 결명자
④ 소음인 식품 찹쌀, 차조, 감자, 고구마, 파, 마늘, 고추, 부추, 후추, 생강, 당근, 시금치, 겨자, 카레, 당면,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쑥, 계피, 닭, 오리, 염소, 노루, 개, 꿩, 토끼, 조기(굴비), 북어(명태), 멸치, 미꾸라지, 치즈, 사과, 귤, 복숭아, 자몽, 레몬, 오렌지, 대추, 석류, 인삼차, 꿀, 오렌지쥬스, 사과쥬스, 생강차, 레몬차, 시과식초, 인삼, 꿀, 부자, 감초, 진피, 반하, 천궁, 당귀, 파두, 소엽, 육계, 쌍화탕, 피마자
※ 태양인은 태양인식품이 이롭고, 태음인 식품은 해롭다 태음인은 태음인식품이 이롭고, 태양인 식품은 해롭다 소양인은 소양인식품이 이롭고, 소음인 식품은 해롭다 소음인은 소음인식품이 이롭고, 소양인 식품은 해롭다 ※ 모든 체질에 좋은 식품은 없다
3. 체질별로 분류된 식품의 성격 동양의학의 균형론 입장에서 볼 때나 오링 테스트 등의 검사에서 나오는 결과를 볼 때 어느 체질인에게 이로운 식품은 그 체질인의 근본적인 약점을 보완해주는 역할 을 한다. 이와 같이 모든 식품이 단지 영양학적인 가치만이 아닌 각 체질의 약점을 보완하는 약효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체질별로 식품도, 약도 달리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떤 식품이 어떤 체질에 좋은 약효를 지녔는지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이처럼 사상체질론의 활용은 너무나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상체질 론의 많은 파생원리들의 사실규명은 현대 과학과 의학의 과학적 사고방식과 객관적 접근법 아래서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제8장 반지 건강법
반지 요법은 이미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2)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반지 를 체질진단에 사용할 정도로 반지는 건강에 영향력이 크다. 체질 진단법에서 이미 설명한 것을 독립시킨 이유는 반지요법이 잘못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데 근래 잘못된 반지요법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추측컨대 사상의학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설명은 손가락 이용 체질진단법에서 했으므로 여기서는 결과만 얻기 쉽게 요약하기로 한다. 독자 여러분은 의심이 갈 때마다 오 링 테스트나 악력테스트 또는 완력테스트를 사용해 맞나 틀리나 점검해 보시기 바 란다.
① 태양인 태양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허하고 폐가 실하므로 간을 보(+) 하고 폐를 사(-)해야 건강해진다. 금반지는 보하는 기능을 하고 은반지는 사(-)하는 기능을 하므로 제1지 에 금반지, 제4지에 은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환자는 양손에다 끼면 더 욱 좋다.
② 태음인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실하고 폐가 허하므로 간을 사하고, 폐를 보해야 건강해 진다. 그러므로 제1지에 은반지, 제4지에 금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③ 소양인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허하고 비가 실하므로 신을 보하고 비를 사해야 건강해 진다 그러므로 제3지에 은반지,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④ 소음인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실하고 비가 허하므로 신을 사하고 비를 보해야 건강해 진다 그러므로 제3지에 금반지, 제5지에 은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반지는 체질에 따라, 또 반지의 종류(금, 은)에 따라 끼는 손가락이 다르 며, 환자는 금반지와 은반지를 양손에다 끼는 것이 좋고 건강인은 금반지나 은반지 중 아무것이나 하나를 골라 체질에 맞춰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9장 색과 사상체질
필자는 색(色)이 사람에게 직접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물의 색은 사람의 체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무생물은 그 물체의 겉 색깔이 사 람의 각 체절에 이로운가 해로운가를 결정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 구두, 양말, 베개, 이불, 요, 머리핀, 시계, 안경, 목걸이, 팔찌, 필기도구 등은 색깔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주의 할 점은 직접 몸에 닿는 면의 색깔이 인체에 영향 을 준다는 사실이다. 환자들은 특히 신경 써서 좋은 색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나쁜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① 태양인은 보라색이 좋고(이것을 ‘태양인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흰색이 나쁘 다.(이것은 당연히 태음인색이다.) ② 태음인은 흰색이 좋고(이것을 ‘태음인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보라색이 나쁘 다.(이것은 당연히 태양인색이다.) ③ 소양인은 청색, 하늘색, 검은색, 회색, 은색, 스탠리스스틸색 등이 좋고,(소양인 색) 적색, 황색, 베이지색, 자주색, 초록색, 금색, 구리색 등은 나쁘다.(소음인색) ④ 소음인은 적색, 황색, 베이지색, 자주색, 초록색, 금색, 구리색 등이 좋고,(소음인 색) 청색, 하늘색, 검은색, 회색, 은색, 스텐리스스틸색 등은 나쁘다.(소양인색)
맞는가? 틀리는가? 하는 확인 방법은 O-Ring Test를 활용하면 된다. 물론 색을 이 용한 체질 진단도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앞에서 제시한 반지 건강법과 같이
활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운동선수들은 기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내부 인테리어나 건축 등 인간 생활에 관련되는 분야에 는 어느 곳에나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인체에 대한 색의 기능은 앞 에서 살펴본 체질별 식품의 기능과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며, 인류에게 큰 발전을 이루게 해줄 분야이다.
제10장 사상체질론의 활용
사상체질론은 근본원리이므로 의학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1. 사상 체질은 유전된다. 사람의 체질이 4가지로 나뉘고 유전된다는 사실은 혈액 형과 마찬가지로 친자감별 등의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뜻한다. 유전공학에도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2. 같은 체질식품은 어떤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내는 일이야말 로 실로 큰 자연의 비밀을 밝히는 일일 것이다. 3. 예방의학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저절로 병도 예방하 고 몸도 더욱 건강하게 하는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4. 잘 먹는다는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기존의 영양학적인 개념으로는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하는데, 체질론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체질식품 기준이 없었으므로 매
우 합리적인 의견이었다. 또 체질진단이 틀렸거나 체질식품분류가 잘못되었다면 ‘체 질식’(체질대로 먹는 것)이 도리어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체질에 맞춰 골 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 5. 약품 개발의 획기적 계기가 된다. 지금까지는 감기약도 어떤 사람은 잘 듣고 어 떤 사람은 잘 안 듣고 해서 임상을 통해 치료확률이 높은 것을 효과가 있다고 인정 해왔다. 그러나 효과가 나쁜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항상 있어 왔다. 이 제는 사람, 식품, 약재, 모두 체질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체질에 맞춰 약을 만 들면 치료효과의 극대화, 부작용의 극소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약효의 임상 실 험시에도 사람이나 동물이나 체질별로 정확한 실험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6. 환자에게 이로운 약을 선택할 수 있다. 양약, 한약, 민간요법 등 모든 약을 성분 만 알면 체질별로 분석해서 환자에게 이로운 약은 선택하고 해로운 약은 쓰지 않는 다. 7. 운동선수들의 기록향상을 촉진시킨다. 식생활만 체질대로 해도 기록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8. 수술시 거부반응 등을 줄일 수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같은 체질끼리 장기 교환 이나 수혈 등을 하고 최악의 경우라도 반대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9. 심리요법을 할 때 체질에 맞는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활용할 수 있고 심리학 자 체에도 새로운 연구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0, 미용팩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식품을 갈아서 얼굴 등에 붙이면 미용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11. 생채식이나 녹즙요법시에도 체질대로 맞춰서 실시한다 어떤 분은 생채식이나 녹즙요법으로 만성 질환을 고치기도 하지만 어떤 분은 나빠지기도 하는 것은 체질
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2. 과일 단식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과일을 선택해야 한다. 13. 식초요법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식초를 선택해야 한다. 14. 항(香)치료법(Aroma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자연식품의 향을 선택해 야 한다. 15. 차(茶)요법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해야 한다 16. 색(色)치료법(Color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색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 은 오링 테스트 등을 사용하면 된다 17. 보석 치료법(Crystal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보석을 선택해야 한다. 18. 동종요법(Homeopathy)에서도 체질에 맞는 약을 선택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19. 안식교와 이상구 박사가 주장하는 뉴스타트(New Start)운동은 정말 좋은 운동 으로 병을 고치려면 생활 자체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식사 내용 만큼은 체질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
제11장 사상체질론의 숙제
사상체질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이론임이 입증되어 여러 분야에 널리 사용된다 해 도 사상체질론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이 논문에서 필자가 사실이라고 밝히는 사항은 첫째, 사람은 네 가지 체질이 있다. 둘째, 장부의 허실에 따라 체질이 구별
된다. 셋째, 체질별로 맞는 식품, 약재, 색깔 등이 다르다. 넷째, 동•식물도 체질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분류하는 기준과 방법을 밝혀 필자가 알고 있는 부분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필자의 부족한 점을 지적받아 사상체질론의 참뜻에 더욱 다가설 수 있으면 하는 바 램이다. 사상체질론의 숙제는 다름 아닌 원인규명이다. 이제마 선생은 놀라운 통찰 력으로 깨달았지만 결과만 기록되었을 뿐 그 이유에 대해선 전혀 기록이 없다.
* 왜 사람의 체질은 네 가지인가? * 왜 장부의 허실에 따라 특질이 나뉘는가? * 왜 체질별로 맞는 식품과 색이 다른가? * 왜 체질별로 정신적인 분야도 다른가? * 과연 이제마 선생인 갈파한 대로 정신적인 면이 장부의 허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까? * 왜 동물과 식물도 체질별로 나뉘어지는가? * 사상체질론에는 오행론은 전혀 언급이 없는데, 이는 음양오행에 통달했던 이제마 선생께서 불필요해서 뺀 듯하다. 과연 음양론과 오행론을 분리시킬 땐 언제고 결합 시킬 땐 언제인가?
이러한 여러 의문들이 앞으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밝혀져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숙제의 해결이야 말로 인간의 비밀과 우주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는 지 름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파장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아닌가 한다 각 생물이 가지는 고유 한 파장과 각 Color가 가지는 빛의 파장의 범위가 체질을 결정짓고 서로에게 영향
을 주는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제12장 사상체질론 양자역학
필자는 동양의학의 정수인 사상체질론을 현대 물리학의 총아인 양자역학을 활용하 여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것은 사상체질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시도 이다
1. 자연치유력 동 • 서양의 훌륭한 의사들은 옛날부터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강조했고, 의사의 역 할은 그 자연치유력의 증가를 돕는 것이라고 했다. 그토록 중요한 자연치유력이란 과연 무엇인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연치유력이란 문자 그대로 저절로 낫는 힘 또는 저절로 병이 치료될 수 있도록 몸을 강하게 만드는 힘이다. 실제로 자연치유력은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에 우리는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하기 는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치유력이 있는데도 그렇게 많은 환자가 생길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치유력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발동하는 힘 즉, 생명력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재하는데 다만 사람이 자기 몸을 잘 못 관리해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증가하 는가, 또 어떤 경우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감소하는가 하는 것을 연구 하는 것이 보 다 중요하다. 병이 들고 몸이 피로한 것은 자연치유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풀이
할 수 있고 모든 병 치료법이나 피로 회복법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방 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기원이래 많은 의학지식이 있어 왔으나 어떤 것이든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없고 일부에게는 영향이 없거나 도리어 해로운 경우도 있다.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치료법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제 사상체질론이 누구나 건강과 활력을 찾아 오 래 살 수 있는 방법을 명쾌히 제시한다. 매우 획기적인 이론이라고 필자는 생각한 다.
2. 설명에 필요한 양자론 소개 아인슈타인은 광자는 빛의 파장이 λ인 때,
(P : 운동량, h : 플랑크 상수, c : 광속, ν : 진동수, λ : 파장) 로 주어지는 운동량을 갖는다는 가정을 했고, 광자가 에너지 외에 운동량도 갖는다 고 하는 이 가설에 대한 직접적인 증명이 된 것은 콤프턴(Arthur Holly Compton : 1892~1962)효과이다. 1922년 미국의 콤프턴은 전자에 의해 X선이 산란되면 X선의 파장이 길어지는 ‘콤프턴 효과’라고 불리는 현상을 관측했다. 그는 이 현상이 전자 와 X 선의 광자가 충돌하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하여 광양자가설의 정당 성을 결정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광양자 가설에 의하면 광자는 전자에 충돌하여 전 자를 튀어나가게 함과 더불어 자신도 입자 방향으로부터 벗어나고, 그때 운동량 에 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하여 광자의 에너지나 운동량은 일부분이 전자로 이동하여
그 진동수는 감소하고 파장은 증대한다. 이리하여 플랑크의 양자가설은 아인슈타인의 손을 거쳐 빛에는 파동성과 입자성이 동시에 갖춰져 있다고 하는 이른바 ‘빛의 이중성’ 개념에 도달한 것이다. 콤프턴 효 과에 의해 빛의 이중성이 물리학자들 사이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을 때 드 브로이 (L. V. Prince de Broglie)의 머리에 ‘물질파’라는 개념이 번득 스쳐갔다. 파동이라고 간주되어 있던 빛에 입자성이 갖춰져 있다면 이 관계를 역으로 하여 물 질입자(이를테면 전자)에도 파동성이가 갖춰져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이것을 ‘물질 파’라고 하면 그 파장은 물질 입자가 갖는 운동량에 의해 규정될 것이다. 파동과 입자의 이중성은 빛에만 특유한 개념이 아니라 모든 물질 입자에도 적용된다는 것 을 드 브로이는 깨달은 것이다. 1930년 인도의 라만(C. V. Raman)은 ‘라만 효과’의 발견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 했는데, 라만 효과는 그보다 수 년 전에 발견된 콤프턴 효과와 함께 빛의 입자성을 지지하는 유력한 증거가 되었다. 라만은 X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을 사용하더라도 빛의 입자성을 관찰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물질에 진동수 νo인 단색광을 찍어보았다. 그러자 라만이 예상했던 대로 산란광 속에는 진동수가 입사광선의 그것과는 다른 성분이 섞여 있었다. 이것은 가시광선이 광자로서 행동하여 물질과의 사이에 에너지 양자 를 주고받았기 때문이다. 이 때 광자가 에너지를 교환하는 구체적인 상대는 분자이다. 분자는 용수철처럼 진 동하거나 팽이처럼 회전하고 있다. 그래서 분자가 광자와 충돌하여 에너지를 받으 면 진동이나 회전이 활발해진다. 한편, 광자는 에너지를 상실하기 때문에 진동수가 낮아진다. 반대로 분자가 광자 쪽에 에너지를 주어버리고 진동이나 회전이 멈추는
일도 있다. 이때는 광자의 진동수가 높아진다. 다만 이 에너지를 주고받는 것은 미 시세계에서의 이야기이므로 분자의 에너지는 특정한 불연속적인 값밖에는 취하지 못한다. 즉 광자와의 사이에 주고받는 에너지도 그것에 대응하는 특정한 값으로 한 정된다. 이 상태를 분자에 의한 산란광의 스펙트럼(진동수 분포)으로 나타내면 다음 그림과 같다.
중앙의 피크는 입사광선과 같은 진동수 νo를 갖는 산란광이다. 그 양쪽 피크가 앞 에서 설명한 라만 효과에 의한 산란광이다. 또 분자와 광자가 교환하는 에너지는 hνm이다. 그런데 이 스펙트럼은 분자의 에너지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라만 효과는 분자의 내부 운동과 구조를 아는 유력한 수단으로서 주목을 끌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라만은 양자론의 확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재 물리학과 화학에서 넓은 범위 에 걸쳐 응용되고 있는 분자에 대한 유력한 해석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위에 언급한 이론을 중심으로 편의에 맞게 재구성해 보기로 한다. 인체도 분자들로
이루어진 물질이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물질파’를 가진다. 따라서 서로 간에 크든 작든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여기서는 그러한 영향력이 인체에 대해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기로 하자. 물론 힘의 전달 과정에는 힘의 운 반꾼이 되는 ‘게이지 입자(gauge particle)’ 중에서도 광자의 역할이 여기서는 가장 중요하다. 앞 그림에서 ①은 물질의 분자 입장에서 볼 때 광자의 에너지 일부를 받아들여 진 동이나 회전이 더욱 활발해진다. 에너지 측면에서 볼 때는 물질은 에너지가 증가하 는 것이다. 이 경우를 인체에 적용시켜보면 그림 중 ①의 상태일 때 몸에 에너지가 증가하고 분자 활동이 왕성해져 활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의 상태를 필자는 ‘자 연치유력’이 증가하는 상태라고 본다. 그리고 그것을 기능하게 하는 광자와 물질파 는 당연히 인체에 이로운 것이다. 이때 자연치유력의 증가의 크기는 hνm이다. 그림에서 ③은 물질의 분자 입징에서 볼 때 광자쪽에 에너지 일부를 빼앗겨 진동이 나 회전이 둔해지거나 멈추게 된다. 에너지 측면에서 볼 때는 물질은 에너지가 감 소 하는 것이다. 이 경우를 인체에 적용시켜보면 그림 중 ③의 상태일 때 몸의 에 너지가 감소하고 분자 활동이 위축되어 활력이 없어지게 된다. 이때의 상태를 필자 는 ‘자연치유력’이 감소하는 상태라고 본다. 그리고 이런 상태를 발생시키는 광자나 물질파는 당연히 인체에 해로운 것이다. 이때 자연치유력의 감소의 크기는 hνm이 다. 그림에서 ②는 물질의 분자 입장에서 볼 때 그전과 똑같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 기 때문에 이익도 손해도 없다.
3. O-Ring테스트와 완력테스트 필자는 앞에서 객관적인 검사 방법으로 오링테스트와 완력테스트를 사용했다. 현재 과학수준으로 볼 때 좀 유치한 방법이라고 평가 할 수도 있으나 누구나 휴대하기
편리하고 조금만 연습하면 매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런 테스트법이 왜 정당한지 의문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이론적 근거를 설명하 기로 한다. 현재 오링테스트와 완력테스트를 사용하는 분들도 원리를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 원리는 의외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앞의 ‘라만효과’를 되새겨 보 면 된다. 어떤 물질을 손이나 몸에 접촉했을 때 인체의 분자는 에너지가 증가하거 나 감소하거나 변하지 않는 세 가지 경우가 있게 된다. 인체의 분자에 나타나는 현 상이기 때문에 인체 모든 기능이 같이 반응한다. 따라서 오링이나 완력도 에너지 변화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에너지가 증가할 때는 오링이나 완력도 강해지고(그림에서 ①의 경우), 에너지 가 감소할 때는 오링이나 완력도 약해지고(그림에서 ③의 경우), 에너지가 불변일 때는 오링이나 완력도 불변이다.(그림에서 ②의 경우) 이때 에너지 변화의 크기는 hνm이다. 더욱 정확한 측정을 원할 때는 새로운 측정 기계를 만들어 쓰면 될 것이다.
4. 양자론으로 풀어본 사상체질론 어떤 광자나 물질파가 어떤 물질의 분자에 부딪칠 때 광자나 물질파의 종류에 따라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형태가 다름을 앞에서 설명한 ‘라만 효과’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어떤 특정물질 입장에서 볼 때는 광자나 물질파의 종류에 따라 자신의 분 자 활동을 좋게 하는 것과 나쁘게 하는 것 그리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이 있다 는 것도 살펴보았다. 다음은 필자가 세워본 가설이다. 가설이라고 하는 이유는 정밀한 실험을 해보지 않 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링테스트와 완력테스트는 정밀하지는 않아도 ‘라만 효과’ 를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분류하는 것은(특히 나쁜 것은) 구별하기 쉬우므로 실제
로는 정밀 실험한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상하게도 인체는 어느 광자나 물질파에도 일정하게 반응하지 않고, 다른 물질과 비교해서 보면 매우 특수한 반응을 일으킨다. 얼핏 보면 아무 규칙 없이 사람마다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빨간 단색광을 물질에 쪼이 면 그 물질 특유의 산란광 반응이 나오게 마련인데,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 다르며, 그 반응의 종류도 좋을 때와 나쁠 때 그리고 그대로인 때의 모든 경우가 다 나타난 다. 이때 사람의 입장에서 빨간 단색광이 사람의 분자 활동을 좋게 하는 경우와 나쁘게 하는 경우 그리고 그대로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빨간 단색광의에도 모든 광자와 물질파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와 같으면 사람의 경우에는 어떤 물질이 인체에 좋은지 라만 효과를 사용해 알 수는 있지만 그것은 각 개인에게만 해당하고 사람 전체에는 어떤 인과율(법칙)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도리어 혼란만 가중시 키게 된다. 이 혼란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론이다. 즉, 사상체질론은 인체와 각 물질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 사람의 입장에서 물질을 올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사상체질론에 의하면 인간은 네 가지 체질(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이 있고 그 체질마다 적합한 물질이 다르다. 사람의 체질에 맞는 물질은 인체의 자연치유력 을 증가시키고, 각 체질에 나쁜 물질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감소시킨다. 모든 물질은 인간의 각 체질에 이로운가 해로운가에 따라 4종류로 나누어진다. 그 기준과 방법은 앞에서 제시한 ‘설영상 진단법과 분류법’에 나온 바와 같으나 체질 에 따나 라만 효과를 측정해도 결과는 같을 것이다.
정리해 보면 사람은 빛이나 물질파에 쪼일 때 다른 물질처럼 단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때 모든 물질은 사람의 4 가지 체질에 따라 달리 반응하게 되므로 같은 체질군에 속하는 물질은 무언가 공통 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양자론을 활용하여 공통점을 명백히 밝혀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앞의 사상체질별 식품과 색(보다 넓게 표현하면 물질)의 기능에서 몇 가지 추정을 한 바 있는데 좀 더 명확히 실험으로 규명되길 바란다. 또한 사람의 체질이 4가지로 나뉘는 이유도 양자론을 이용하여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그리하여 인 체의 비밀과 우주의 비밀에 한층 다가설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사상체질론은 ‘인간 중심의 물질 분류론(태양인 물질, 소양인 물질, 소음인 물질, 태 음인 물질)’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쩌면 인간 중 심의 새로운 물리학이 절실히 필요함을 나타내 주는 증거라고 할 수도 있다. 사상체질론은 인간이 자기 체질에 맞는 물질을 선택함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켜 병 없이 오래 사는 방법을 제시한 인간중심의 이론이기 때문이다. 또한 물질을 분류하는 기준이 인간의 체질이라 함은 인간은 여러 물질 중 하나이긴 하지 만 가장 중요한 하나이며, 인간을 모르고서는 다른 물질도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작은 우주’라는 동양의 옛말이 절실하게 떠오르는 시점이다.
■ 參 考 文 獻
李濟馬 : 洪淳用 • 李乙浩 譯 ; 四象醫學原論
李濟馬 : 朴奭彥 譯 ; 東醫四象大典
李鍾五 : 신비한 체질의 세계
이명복 :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龍佰堅 : 白貞義 • 崔一凡 譯 ; 黃帝內經槪論
楊 力 : 金忠烈 • 洪元植 外 譯 ; 周易과 中國醫學
김동욱 : 알기 쉬운 동양의학
임승국 譯 : 한단고기
藤原知, 芹澤勝助 譯 : 생활의학 연구회 譯 ; 경락의 대발견
桶田知彦
: 吳昌學 譯, 오링테스트와 高麗手指鍼
許 浚 : 洪文和 譯 ; 동의보감
최동환 : 한역
金奉俊 : 쉽게 푼 易學
李喆鎬 : 한방과의 만남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에 관한 연구 (2차 論文)
1995년 7월 14일 완료 설영상
< 목 차 >
사상체질인과 사상체질인별 물질과 사상체질별 물질 • 285 경락과 사상체질 • 289 약재와 사상체질 • 299 방향과 사상체질 • 303 형태(꼴)와 사상체실 • 306 수맥과 사상체질 • 308 기(에너지)의 흐름(힘)과 사상체질 • 311 사상체질론으로 살펴본 인간과 물질(結語Ⅰ) • 313 사상체질론의 목표(結語Ⅱ) • 315
사상체질인과 사상체질인별 물질과 사상체질별 물질 필자는 설명의 편의상 체질별 물질을 사상체질인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법(설영상 체질 분류법)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태양인 물질(태양인에게 이롭고 태음인에게 해 로운 물질), 태음인 물질(태음인에게 이롭고 태양인에게 해로운 물질), 소양인 물질 (소양인에게 이롭고 소음인에게 해로운 물질), 소음인 물질(소음인에게 이롭고 소양 인에게 해로운 물질)의 새로운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렸었다. 모든 물질은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다고 필자는 앞에서 주장했는데 그러면 인체 는 어떠한가 살펴보기로 한다. 그러자면 당연히 사랑체질인과 사상체질별 물질과의 상관관계를 풀어보지 않을 수 없다. 앞에서 자세한 필자의 분류법에 따라 확인해 보면 태양인은 태음인 물질에 속하고, 태음인은 태양인 물질에 속하고, 소양인은 소음인 물질에 속하고, 소음인은 소양인 물질에 속한다.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데, 인 간을 제외한 다른 물질은 한 가지 체질만 가지는데 대해 인간은 4종류 체질을 다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므로 필자는 사상체질론이 인간 중심의 이론이라 고 하는 것이다. 태양인이 태음인 물질에 속한다는 것은 자신과 같은 체질군에 속하는 물질은 자신 에게 해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다시 해석해 보면 서로 반대되는 체질군에 속하는 물질은 일종의 인력(引力)이 작용하고 서로 같은 체질군에 속하는 물질은 일종의 척력(斥力)이 작용한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보면 소양인 물질에 해당하는 자기의 S극과 소음인 물질에 해당하는 자기의 N극을 생각해 보면 된다. 이제 사상체질인별 물질에 대해 살펴보면 사상체질인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 여부 에 따라 만든 개념이었는데 사상의 개념에 충실하게 물질을 분류해 본다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태양인은 사상 중 태양의 기운을 가진 사람, 태음인은 사상 중 태 음의 기운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되듯이 사상체질인에 대응하는 분류가 아닌 사상체 질별 물질 분류를 사상체질인별 물질 분류와 비교해 보기로 한다. 우선 물질을 사상체질별로 나누어 보면 태양물질 • 태음물질 • 소양물질 • 소음물 질로 나누어진다. 태양인은 태양물질에 속하고, 태음인은 태음물질에 속하고, 소양 인은 소양물질에 속하며, 소음인은 소음물질에 속한다. 그런데 앞에서 태양인은 태 음인 물질에 속한다고 했었다. 그렇다 태양물질은 태음인 물질이고, 태음물질은 태 양인 물질이고, 소양물질은 소음인 물질이며, 소음물질은 소양인 물질이다. 나누는 기준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 뿐이다. 그러므로 태양인은 체질이 다른 태음물질이 좋고, 체질이 같은 태양물질은 나쁘다. 태음인은 체질이 다른 태양물질이 좋고, 체질이 같은 태음물질은 나쁘다. 소양인은 체질이 다른 소음물질이 좋고, 체질이 같은 소양물질은 나쁘다. 소음인은 체질이 다른 소양물질이 좋고, 체질이 같은 소음물질은 나쁘다. 그런데 인간은 참으로 특별한 존재로서 몸 전체와는 다른 체질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바로 손가락·발가락이다. 이상하게도 사람의 손가락•발가락은 사상 체질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데도 각 체질인별로는 공통적인 규칙성을 가지 고 있다. 이미 앞에서 제시한 반지로 체질진단을 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인 셈인데 사람의 손가락(앞으로는 손가락•발가락을 같이 포함하는 의미로 줄여서 사용함)은 누구나 소양물질로 이루어진 손가락 1개, 소음물질로 이루어진 손가락 1개, 그리고 중립적 물질로 이루어진 손가락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인체에 체질과 무관한 중립적 물질 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손가락에는 태양물질과 태음물질은 없고 소양물질과 소음물
질만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주 흥미 있고 특별한 일이다. 그리고 또 홍미로운 사실은 손가락에서의 소양물질과 소음물질의 배열이 각 사상인 별로 공통적인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태양인은 제2지• 3지 • 5지가 중립적인 물질로 이루어진 손가락이며, 제1지가 소음물질(소양인 물질)이고, 재4지가 소양물질(소음인 물질)이다. 태음인은 제2지 • 3지 • 5지가 중립적인 물질로 이루어졌고, 제1지가 소양물질(소음인 물질)이고, 제4지가 소음물질(소양인 물질)이다. 소양인은 제1지 • 2지 • 4지가 중립적인 물질로 이루어졌고, 제3지가 소양물질이고, 제5지가 소음물질이다. 소음인은 제1지 • 2지 • 4지가 중립적인 물질로 이루어졌고, 제3지가 소음물질이고, 제5지가 소양물질이다.
인체가 가지는 이와 같은 특성들을 활용한 것이 앞에서 제시한 사상체질진단법들이 다. 설영상 체질진단법 1에서는 손가락을 제외한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체질별 물 질을 접촉시켜 상대적인 힘의 변화를 검사(O-Ring 테스트나 완력테스트 사용)했고, 설영상 체질진단법 2에서는 손가락을 이용했는데 각 손가락에다 소양물질(예:금)과 소음 물질 (예:은)을 접촉시켜 상대적인 힘의 변화를 확인했다. 물론 상대적인 힘의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이 장(章) 앞부분에서 설명했듯이 같은 성질을 가진 물질(같은 체질군에 속하는 물질)끼리 일종의 밀어내는 힘[斥力]이 작 용하여 에너지의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물질(반대 체
질군에 속하는 물질)끼리는 일종의 당기는 힘[引力]이 작용하여 에너지의 증가 현상 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때 에너지의 증가 또는 감소라는 기준은 인체에 대한 효과를 기준으로 한다.)
경락과 사상 체질 병을 치료하는데 침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인들 중 체질을 경락을 활용하여 알아내고자 하는 몇 가지 시도가 있다. 권도원 박사의 8체질론(권도원 류 맥진법에 의함), 이종오 박사의 사상체질분류법(이종오 류 맥진법), 이의원 원장의 사상체질분 류법(이의원 류 오링 테스트)등이 그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경락은 고정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위치는 고정돼 있으나 변화하는 상태 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종의 기나 에너지가 증가되고 감소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경락에 흐르는 기나 인체전류 등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 반면에 체질은 선천적이고 절대적인 구별이기 때문에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문제점이 내포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경락과 변하 지 않는 개념인 체질 사이에 상관관계를 찾으려 한 점이 정확한 체질판정을 내릴 수 없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경락상의 흐름의 변화는 그 순간 몸 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 지표이므로 대중(對證) 요법의 결정적 단서이며 치료효과 를 알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한 경락상의 흐름은 외부변화(새로운 물질의 투입이나 접촉, 방향이나 자세의 변경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경락의 변화에 따르는 인체의 상태 파악은 여 러 경락의 변화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경락으로는 인체의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나 체질을 정확히
분별할 수는 없다고 본다. 참고로 (주) 메리디안의 生機能診療器(Bio-Functional Medical System)를 사용한 결과 사상체질론의 당연한 귀결이긴 하지만 모든 물질(기,에너지 포함)이 인체에 영 향을, 더 정확히 표현하면 경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물론 체질진단과 는 상관없이 경락의 기능 자체에 영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뜻이다. 그러면 경락과 사상체질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도 없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물론 관련이 있다. 경락을 이용한 사상 체질진단은 무리가 있지만, 경락을 개선시켜 몸 을 치료하는 방법에 사상체질론을 활용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이 건강해진다는 것은 경락이란 개념을 빌어 표현하면 각 경락에 흐르는 기나 에 너지가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며 활력 있게 흐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락에 적절하게 변화를 주는 일을 원하는 대로 할 수만 있다면 어떤 병이 든 고칠 수 있 는 것이다 사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건강법도 적절한 경락의 변화를 추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 어떤 방법도(침술 포함해서) 원하는 대로 경락을 조절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락의 존재마저 부인 당하 는 수모를 겪을 정도로 경락을 이용한 전문치료법인 경락자극법(침, 뜸, 지압 등)마 저도 객관성 확보라는 점에서 보면 실패하고 있다는 데 있다 물론 객관성 확보의 실패라는 점은 동양학문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약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경락이론을 포함한 동양학문은 그 내용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나 름대로의 진리를 담고 있다면 현대 과학이 해결 못하는 만큼 최첨단의 이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과학 수준이 발전하는 단계에 따라 하나하나 베일을 벗게 될 것이다. 약재나 음식을 이용한 식음요법도 결과적으로 경락의 상태가 좋은 흐름 상태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또한 그렇게 만드는 유력한 건강법 중 하나인 것이다. 식음요법을 보다 확실히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먹을거리를 선 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체질에 해로운 식품은 자신의 몸과 기나 에너지의 종 류가 다르기 때문에 경락의 흐름을 방해하는 기능을 해서 몸의 기능이 조금씩 제자 리를 벗어나게 하고, 체질에 맞는 먹을거리는 영양가의 섭취 외에도 경락의 흐름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해서 몸을 활력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이요법은 직접적으로 경락에 자극을 주는 방법이 아니므로 치료에 시간이 걸리므로 단기간에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경락자극법 (침, 뜸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지금부터 경락의 실제와 경락 조절을 통한 치료법의 객관화를 위해 필자의 새로운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많은 지도와 편달이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 경락의 상태는 현재 몸의 상태를 나타내므로 무엇보다 먼저 경락의 상태를 진 단하는 방법의 객관화가 논의돼야 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맥진법이 있는 데 매우 훌륭한 방법이나 누구나 수련하기에는 어려운 방법이라는데 문제가 있고 해서 맥진기를 만드는 시도가 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또 한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이용한 경락 진단법이 있는데 이제 보급된 지 얼마 안 되어 확실한 평가를 하기는 어려우나 테스트법의 내용으로 보아 맥진법보다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겠지만 진단의 정밀성을 위해서는 상당한 수련이 필요할 것이 다. 위의 두 가지 진단법이 둘 다 훌륭하다고 하나 객관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는 좀 취약하다. 그래서 경락의 전도성을 활용한 양도락기나 Voll Machine ((주) 메리디안 의 경락 진단기와 유사함)등이 경락의 상태를 수치로 환산해서 보여줌으로써 객관 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시도로 탄생됐다. 아직 경혈을 누르는 힘의 차이에 의해 수
치가 변화한다든가 나타나는 수치가 절대적인 구별치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약점도 있지만 그 수치가 상대적인 변화를 검사하는 데는 대단히 훌륭한 도구 가 되므로 객관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그러면 이제는 경락 조절을 통한 치료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지금까지는 침, 뜸, 자 식, 전자침 등 어느 것이나 경혈을 찾아서 그곳에 찌르든가 부착했다. 경혈은 경락 중 가장 민감하고 침을 발전 • 증폭 •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체의 각 경락은 실한 것과 허한 것이 있어서 아무 경혈이나 자극을 주어 서는 허실을 바로잡아줄 수 없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질병을 8강(음양, 한 열, 표리, 허실)으로 분류해 거기에 맞는 침구 치료원칙을 따라 침 보사법과 구 보 사법을 사용했다. 그런데 보사법은 침구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방법도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즉, 염전보사법(捻轉補瀉法), 순역보사법(順逆補瀉法), 구륙보사법(九 六補瀉法), 영수보사법(迎隨補瀉法), 제삽보사법(提插補瀉法), 개합보사법(開合補瀉 法), 호흡보사법(呼吸補瀉法), 평보사법(平補瀉法) 등이 있다. 또한 자오유주침법(子 午流注針法) 오행침법(五行針法) 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최학광 저 『침구학』 (pp.156~166, 해누리출판사)과 사안선사 역주, 『사암도인침구요결』(pp.155~181, 행 림출판사)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렇게 많은 보사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아직 보편적인 보사법이 정립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현재 의술에 종사하는 사 람 중 양식 있는 사람들은 침이나 레이저 광선 또는 자석, 전자침 등을 사용해 보 사법을 실시한 뒤 맥의 변화를 보거나 오링의 변화를 봄으로써 정확한 보사법을 사 용하고자 애쓰고 있다.
필자는 중요한 것일수록 매우 단순한 논리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 편이므로 경락 이라는 개념을 크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았다. 경락이란 인체 내에서의 기나 에너지의 흐름 통로라고 생각하니 중요한 것은 흐름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경혈의 연결선이 경락이라는 생각에서 경락이라는 흐름 속에 경혈이라는 중요한 지점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생각의 중심이 바뀌자 경혈에 집착하지 않고 경락의 흐름을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흐름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은 어떤 같은 방향의 흐름을 더해 주면 되 고(이것이 보하는 방법이다) 흐름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어떤 반대 방향의 흐름을 더해주면 된다(이것은 사하는 방법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필자는 예전에 고민하던 많은 부분이 순식간에 해결되었다. 필자 의 사상체질론에 의하면 모든 기 또는 에너지가 사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전자침 이나 자석요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적인 보사법을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웠다. 모든 사람에게 보할 때는 자석의 N극과 전기의 +극을 사용하고, 사할 때는 자석의 S극 과 전기의 -극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자석 N극과 전기 의 +극은 소음인 물질이기 때문에 소음인은 보하고 소양인은 사하며, 자석 S극과 전기 –극은 소양인 물질이기 때문에 소음인은 사하고 소양인은 보하게 된다는 것 이 필자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사람 자체의 보사 개념은 경락 자체의 보사개념과는 다르다. 그런데 자석과 전기는 N극과 S극, +극 -극이 나누어져 존재하기보다는 같 이 한꺼번에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인체에 대고가 실험할 때는 N극과 S극 +전류, -전류가 몸에 닿더라도 그 실제는 N→S나 + → -의 흐름이 몸에 닿는 것이다. 때문 에 사상체질에 미치는 효과도 단순히 소양물질, 소음물질로 구별해서 나타나는 것 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자석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몸에 대는 각도에 따라 자석의 자력이 X축, Y축, Z축 에 나누어지는 힘이 다르므로 사용시 필요에 따라 각도를 조절해야 하나 극단적인, 가장 강한 경우는 피부에 수직으로 세웠을 때와 피부에 수평으로 놓을 때이다. (1) 먼저 피부에 수평으로 놓을 때는, ① N→S의 흐름이 경락의 흐름과 일치할 때 그 영향력이 가장 세고(이 경우는 뒤 에 따로 설명한다), ② 경락과 직각 방향이면 몸에 아무 변화도 없다. (2) 다음 N→S의 흐름을 피부에 수직으로 놓을 때는 사상체질에 따라 다른데, 태 양인과 소양인이 같은 반응이 나타나고 태음인과 소음인이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①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 : ⓐ 몸 앞면(손가락 제외)은 N→S의 흐름이 피부에 들어올 때(즉, 자력이 들어올 때) 완력과 오링이 세지고, N쪽이 피부에 닿아서 N→S의 흐름이 몸 밖으로 나갈 때 (즉, 자력이 나갈 때) 완력과 오링이 약해진다. ⓑ 몸 뒷면(손가락 제외)은 S극이 몸에 닿을 때(즉, 자력(자력이 아닐 때는 다른 종 류의 우주에너지)이 들어올 때) 완력과 오링이 약해지고, N쪽이 몸에 닿을 때(자력 이 나갈 때) 완력과 오링이 세진다. ⓒ 몸 측면(인중을 포함해 몸 앞면과 뒷면이 만 나는 부분. 재미난 사실은 몸의 중앙선에서는 몸 앞뒤의 중간 부분이 머리 꼭대기 부분이 아니고 임맥과 독맥의 교차점인 인중이라는 것이다. 결국 여기서는 이마 부 분은 몸 뒷면으로 본다)은 자력이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완력과 오링이 세진다. ⓓ 손가락에서는 셋째손가락은 손가락 앞면 • 뒷면 • 측면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몸의 앞면 • 뒷면 •측면에서 나타나는 결과와 같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셋째손가락의 반응과 반대로 반응이 나타나는데 측면의 반응만 같게 나타난다. 발가락도 마찬가 지다.
② 태음인과 소음인의 경우 :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와 반대로 나타난다. 측면의 반응만 같게 나타난다. ③ 이때 경락의 개념은 별 의미가 없다. 피부에 접촉시키는 시간은 오래일수록 좋다.
필자의 생각이 맞다면 우리는 과연 적절한 에너지의 흐름을 만들 수 있는가? 또 흐 름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가? 또 흐름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 여기에 사상체질론의 탁월함이 빛을 보 게 된다. 대립되는 개념 즉 태양물질과 태음물질, 소양물질과 소음물질 사이에 기나 에너지 가 흐르게 된다. 방향은 양물질에서 음물질로 흐른다. 특 태양물질 → 태음물질, 소양물질 → 소음물질 방향으로 흐름이 생긴다. 소음과 태양, 태음 사이나 소양과 태양, 태음 사이에는 흐름이 생기지 않는다. 예로는 소양 물질(소음인 물질)인 자석의 N극에서 소음 물질(소양인 물질)인 자석의 S극으로 자 력이 흐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우리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주로 전자기력을 떠올리게 되나 사상으로 분류되는 어떤 물질이라도 태양과 태음, 소양과 소음 사이에는 에너지의 흐름이 생긴다는 이론은 사상체질론의 큰 특징 중 하나이며, 앞으로 힘의 연구나 응용에 크게 이바지할 것 이다.
한편 같은 사상 물질 사이에는 서로 배척하는 힘이 생긴다. 즉 태양물질과 태양물 질, 소양물질과 소양물질, 태음물질과 태음물질, 소음물질과 소음물질 사이에는 서 로 밀어내는 힘이 생긴다. 역시 자석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N극과 N극이 서로 밀
어내고 S극과 S극이 서로 밀어내는 것과 같다. 방향을 표시하면 ←N N→, ←S S→ 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물질간의 흐름의 방향을 이용하여 경락의 흐름과 수맥의 흐름에 보사를 자유자재로 실시할 수 있다.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자석을 예로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체질 구분을 위해서는 자석의 N극, S극을 별도로 사용하나 경락의 보사를 위해서는 자석의 N → S의 흐름 을 이용한다. 경락의 흐름 방향에 자석의 흐름을 일치시키면(해당 경락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보 하는 것이고, 흐름을 반대로 하면 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각 개인의 경락상태에 따 라 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사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필자는 주로 완력테 스트를 사용하나 오링 테스트나 맥진법을 사용하여도 좋을 것이다. 자신이 주로 사 용하는 방법대로 해당 경락의 보사를 결정해 경락의 흐름에 순행시키든가 역행시키 든가 하면 된다. 된다. 필자의 방법대로 완력이나 오링테스트를 활용한다면 예를 들어 폐경락에 보사를 행하려고 할 때 폐경락위에 자석의 N S를 올려 놓고 완력(또 는 오링)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때 폐경락의 흐름방향과 자석 N → S의 흐름방향이 일치할 때 완력(또는 오링)이 증가하면 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이때 폐경락은 허 한 상태이다), 폐경락의 흐름방향과 자석 N → S의 흐름방향이 반대일 때 완력(또는 오링)이 증가하면 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이때 폐경락은 실한 상태이다)
기본의 보사법보다는 효과도 강력하고 정확하며(효과가 크기 때문에 맥의 변화도 크고 완력이나 오링의 변화도 잘 나타난다), 사용하기에 편리하며 주변에 있는 수 많은 물질을 보사법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석대신 건전지 + → -
나 도형 1 → 2의 에너지 흐름(태양물질→태음물질, 소양물질→소음물질의 에너지의 흐름의 일부 예)등 많은 에너지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구한서 씨의 생체자기경락요법은 모든 힘의 원천을 자력 한 가지로 본 점이 미흡하지만, 자력의 흐름으로 경락에 대해 보사를 행한 것은 대단 한 탁월성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제2회 한국정신과학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P.136 참조) 그리고 경락에 관해 연구하던 중 발견한 사실을 몇 가지 발표하고자 한다.
첫째, 경락의 삼양삼음론(三陽三陰論)에서 음양성쇠론(陰陽盛衰論)이 일반론처럼 굳 어져 있는데 ‘폐 실’이면 ‘대장 허’, ‘폐 허’면 ‘대장 실’로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이 도리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필자는 완력테스트법을 사용하여 경락을 점검해 보았 는데 아직까지 한 명도 12경락이 모두 음양성쇠로 나타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도리어 폐와 대장, 심장과 소장 등의 장부가 같이 실하든가 허하든가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둘째, 좌우 경락 상태가 다르다는 것에 대해 필자가 생각하는 바는, 좌우 경락이 다른 상태라는 뜻은 같은 경락의 좌우 경락이 허실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일 게다. 그런 관점에서 점검해 보니 각 개인마다 좌우 경락 상태가 다른 경락이 2개씩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경락들은 허실이 서로 자주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 예를 들면 심포경락의 좌경락은 사, 우경락은 보하는 것이 좋았는데 어떤 변화를 주거나 몇 시간 지나 점검해 보면 허실이 바뀌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허실이 바뀌기도 하는데 꼭 좌우가 같이 반대로 변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좌우의 허실이 다른 2개의 경락이 그 개인의 몸 상태(경락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조절 경
락’이 아닐까 생각한다.
셋째, 그런데 그 조절 경락이 사상체질별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① 태양인과 태음인은 주로 비장경락과 간경락이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태양인 중에서 신장경락과 간경락이 조절 경락인 경우도 있었다. ② 소양인과 소음인은 주로 심포경락과 삼초경락이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경우는 아직 예외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넷째, 경락의 허실은 같은 체질인끼리도 완전히 다른 경우도 있고, 다른 체질인끼 리도 같은 경우가 있다. 따라서 체질에 구애 받지 말고 경락상태에 따라 보사를 행하면 된다. 다섯째, 보할 때는 해당 경락의 출발점에서 흐름에 순행시키고, 사할 때는 해당 경 락의 끝지점에서 흐름에 역행시켜주는 것이 중간에서 보사를 행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이 사실들은 장부의 大小에 따라 사상 체질을 나눈 ‘이제마의 장부론’에 허점이 있 음을 보여준다. 이 판단의 근거는 경락의 허실을 곧 장부의 大小로 보는데 있다. 만일 경락의 허실이 곧 장부의 大小가 아니라면 좀 혼란스러워지기는 하지만 보다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상체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사상체질 론은 장부론이나 경락론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그 진정한 의미를 찾는 길이라고 본다. 그래서 대분류법인 사상체질론과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경락이론이 함께 사용될 때 최상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약재와 사상 체질 약재라 함은 여러 종류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주로 한약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 하고자 한다. 앞에서 설명한 체질식품분류와 중복되는 점도 있으나. 따로 논의하는 이유는 기존 학계의 정설이 아직도 동무공(東武公)의 사상체질론을 동무공(東武公) 이 주장한 약물요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약재와 음식은 별 차 이가 없는 개념인데도 식양학적 식이요법(食養學的 食餌療法)은 별로 인정하지 않 고 있고, 또한 동무공(東武公)이 분류한 체질별 약재 분류는 성역인듯 오류가 없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가 동무공에게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는 4가지 체질이 있으며, 체 질에 맞는 약재와 정신수양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제 시대에 맞게 다시 해석해 보면 사람은 4체질로 나뉘어 지는데, 각 체질에 맞는 물질과 정신수양법이 다르며, 모든 물질은 상인(象人 : 체질인) 별로 나눌 수 있다라고 확대 해석해야 한다고 본 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동무공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고치고 다듬어 이론의 완성도를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후학들의 의무 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앞에서 제시한 필자 나름대로의 체질물질 분류법에 따라 여러 약재들을 검 사해 보았다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동무공이 태양인이기 때문인지 태양 인 약재는 하나도 틀리지 않는데 비해 다른 물질의 약재는 조금씩 틀리는 점이 발 견되었고, 특히 소양인 약재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 오류가 있었다. 그리고 약재도 각 상인(象人) 별로 분명하게 나뉘므로 각 경락에 작용한다고 알려진 약재의 기능 과 차고 따뜻하게 나뉘는 약재의 성질도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시 표현
하면 본초학과 방약합편(方藥合編) 중심의 오행이 주축이 된 약물요법에서 음양이 발전된 사상(四象)이 중심이 되는 약물요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참고로 설영상 체질물질 분류법에 따른 사상체질별 약재분류를 다음과 같이 예시한 다.
① 태양인 약재 용아초(龍牙草), 유근피(楡根皮), 비파엽(枇杷葉), 비해, 오가피, 시체(감꼭지), 홍화, 오배자, 건칠(옻), 해삼, 시호, 빈랑, 선모, 감국, 목적, 목과, 포공영, 전갈, 패모, 해 표소(갑오징어 뼈), 자원, 미후등, 송근, 포도근, 메밀껍질, 앵도육, 삼칠근, 가시오 가피, 대복피(빈랑껍질), 노나무 껍질, 노근(갈대), 팥(적소두), 하고초(싸리), 대개(엉 겅퀴), 호박(송진), 오매, 덩굴차(돌외), 초록솔입, 누런솔입, 머루포도근, 송화, 유자, 키위, 고사리, 매실
② 태음인 약재 패장근, 사삼, 백합, 천마, 오미자, 연자, 차전자, 우담남성, 천남성, 산약, 은행잎, 독활, 목단피, 적복령, 백단향, 마황, 산사육, 의이인, 길경, 갈근, 전호, 행인, 예피, 예지핵, 소맥, 은행, 백편두, 오령지(박쥐똥), 천산갑, 나복자, 육두구, 구판, 녹각상, 참빗살나무, 만삼(당삼 : 인삼대용), 저실자, 마치현, 갈화, 지근백피(소백피, 가죽나 무 껍질), 포황, 연화예, 달맞이꽃씨, 녹용, 지네, 삼나무, 녹나무, 녹각, 들깻잎
③ 소양인 약재 영지, 신이화(목련), 대회향, 모려, 맥아, 토사자, 옥술(옥수수 수염), 백복령, 소회향,
택사, 구기자, 방풍, 형개, 박하, 결명자, 목화씨, 지골피, 호마, 이팥, 사간, 정력자, 늙은 호박, 구인, 달걀껍질, 달팽이, 셀러리, 케일, 비트, 신선초, 참깻잎, 늙은 오이, 비듬나물, 느타리버섯, 메주콩
④ 소음인 약재 연교(개나리 열매), 위령선, 지모, 고삼, 석고, 천련자, 초두구, 세신, 금앵자, 유향, 왕불류행(씨, 全草), 용골, 계내금, 반하, 계피, 육계, 계지, 진피, 감초, 대추, 백복 신, 단삼, 우슬, 황백, 초과, 피마자, 석창포, 후박, 속단, 침향, 적작약, 총백(파뿌 리), 삼릉, 백자인, 소엽, 자단향, 지유, 황정, 팔각향. 음양곽, 운지, 인동, 금은화, 백출, 황기, 사인, 당귀, 강활, 목항, 백하수오, 용안육, 두충, 건강, 원지, 백두구, 천궁, 백지, 익모초, 오약, 상표소, 적하수오, 사상자, 천초, 복분자, 애엽, 등심초, 산수유, 파극, 신곡, 익지인, 쇄양, 부자, 가구자(부추씨), 지실, 백작약, 창출, 과루 인, 황금, 승마, 검실, 통초, 파고지, 곽향, 산조인, 청피, 향부자, 동규자, 맥문동, 아교주, 상엽, 도인, 대황, 망초, 지각, 만형자, 정향, 오수유, 저령, 필발, 진교, 현 호색, 황연, 상백피, 구척, 선복화, 천화분, 여정실, 구절초, 선퇴, 한련초, 흑호마, 활석, 측백, 마두령, 향유, 조구등, 산두근, 목별자, 편축, 강황, 규화, 치자, 백모근, 량강 상기생, 희첨, 현초, 화피(벗껍질), 호로파, 해동피, 조각자, 괴화, 백질려, 창이 자, 골쇄보, 사군자, 목통, 욱이인, 별갑, 석결명, 학슬, 백개자, 흑축, 택란, 봉출, 육종용, 부평초, 죽엽, 몰약, 관동화, 백선피, 우방자, 정향피, 자초, 울금, 용담초, 소자, 용규, 고본, 구맥, 숙지황, 건지황, 웅황, 초오, 지내풀, 적석지, 석종유, 원화, 백두옹, 청호, 백강잠, 밀몽화, 접골목, 지부자, 천문동, 토복령, 죽여, 여로, 안식향, 소목, 상심자, 현삼, 방기, 무이, 동과자, 백렴, 관중, 산장, 용뇌, 감수, 청상자, 가 자, 루로, 어성초, 호황연, 호장근, 꽃하고초(싸리하고초 제외), 금와, 평지, 다슬기,
수세미, 백굴채(애기똥풀), 골단추(골담초), 알로에, 선인장, 인삼, 꿀, 상황버섯, 산 삼, 아가리쿠스, 편백, 백화사설초, 별꽃, 모자반, 괭이밥, 일본 잣나무, 오리, 유황 오리, 토종닭, 식용개구리, 황소개구리, 산돼지
방향과 사상 체질 인간은 주변 모든 물질과 영향력을 주고받는데 그 상관관계는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다. 이 표현은 사상체질론의 핵심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간과 관련되어 진 모든 에너지의 사용은 알게 모르게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의 좋고 나쁨 은 사상체질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풍수지리사상을 통해 방향이나 구조가 인간에게 무엇인가 영향 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 정확성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 일부 풍수사상가들이 그 이론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필자는 풍수사상에 대해 별로 아는 바는 없으나 인체와 방향과의 관계 에 대해 사상체질론을 활용해 얻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풍수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태양인은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동쪽으로 향하는 게 좋 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음인은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좋지 않으 면 나쁘고, 남북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2. 태음인은 머리를 서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동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앞에 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태양인은 좋다 동서방향에서는 좋지 않 으면 나쁘고, 남북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3 소양인은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에는 북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앞 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다. 물론 소음인은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4. 소음인은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얼굴은 천정을 향하고 자는 게 좋다. 앉거나 서 있는 자세는, 머리를 수직으로 똑바로 세웠을 때는 얼굴이 북쪽으로 항하는 것이 좋고, 머리가 수직이 아닐 때는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앞에서 표현한 자세가 아니면 다 나쁘 다. 물론 소양인은 좋다. 남북방향에서는 좋지 않으면 나쁘고 동서방향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여기서의 방향은 몸의 방향이 아니라 머리의 방향을 뜻한다. 즉 우리 몸의 방향탐 지기가 머리에 있음을 나타내며, 필자의 생각으론 자력을 느끼는 자철성분이 밀집 돼 있다는 인당 부분이 방향탐지 역할을 하리라 추측한다. 또한 필자는 각 체질인에게 좋은 방향이 다른 것은 지구 자기에 대한 반응이 각 체
질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700Gaus의 자석으로 테스트해 보면 자석 S 극은 소양인 물질이고 자석 N극은 소음인 물질이다. 따라서 소양인과 소음인은 남 북방향에서 영향을 받게 되고 태양인과 태음인은 동서방향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본다.
형태(꼴)와 사상체질 방향이 사상체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혔지만 도형이나 구조도 사상체질과 직 접적인 관련이 있다. 아니 사상체질과 관련이 없는 물질(기, 에너지 포함 개념)은 없다. 꼴은 그 자체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고유의 물질파를 가지로 있으 나 여기서의 형태(꼴)의 의미는 고유의 물질파와 상관없이 꼴 자체가 가지는 형태 에너지를 뜻한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각 종교의 상징도형(예 : 유태교의 ✡, 불교의
)이나 부적 그
리고 특수 도형 등은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런데 형태의 의미 를 너무 확대 해석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하려 했기 때문에 도리어 미신과 같 이 허무맹랑하다고 여겨져 왔다. 물론 최근에 이르러 형태가 가지는 의미를 과학적 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체질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다루므로 명확 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사상체질론을 활용하면 쉽게 결론을 끌어낼 수 있 다. 형태의 종류가 너무나 많아서 여기서는 우리가 흔히 보는 몇 가지만 예시해 보기로 한다. , 며,
, , ♡,
,
,
는 소양인 꼴이고,
는 태음인 꼴이고, 2는 태양인 꼴이다.
, 4, 5,
는 소음인인 꼴이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과
, 5나
, 2나
에서 알 수 있듯이 거울
에 비칠 때 형태상 대칭이 되는 것 중에서 그 꼴의 중심을 기준으로 좌우와 상하가 다르게 생긴 형태(꼴)는 사상체질의 특징이 반대로 나타나고 물론 사상체질도 반대 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와 연결시켜서 당연히 생각나는 것처럼 파스퇴르가 발견 한 광학적 이성질체도 물론 사상체질상 서로 반대되는 체질을 갖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예를 들어 철사로 태에 따라 (
모습으로 닿든가
만들면 몸에 닿을 때의 상
모습으로 닿든가) 소양이나 소음의 특성을 나
타내는 데 비해, 종이 등의 평면 위에
를 그려 놓으면 그냥 놓든, 뒤집어 놓든
소양인에게 좋은 소양인 꼴이 된다. 물질의 물성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재질과 형태를 잘 결합시키면 훨씬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꼴을 만들어 건강이나 기 (氣)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꼴이 가지는 기나 에너지는 재질이나 색깔 등이 가지는 그것보다 훨씬 강력 하다는 사실을 필자는 발견했다. 색보다는 재질이, 재질보다는 꼴이 그 가지고 있 는 우주에너지가 더 강력하다. 따라서 실생활에 응용하기가 쉬운데 예를 들어보면 주변의 물질이나 옷 등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 때는 자신에게 맞는 도형을 그려 넣 으면 꼴에서 나오는 강력한 우주 에너지로 인해 자신에 맞는 좋은 것으로 바뀐다. 그러나 색과 재질이 다 같이 좋을 경우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 꼴에 관한 많은 연 구가 더욱 만개되어야 할 것이다
수맥과 사상체질 수맥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고 묘자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 벽에 금이 가거나 가전기기들이 망가지거나 하기 때문에 수맥의 영향력의 소멸 또는 감 소시키는 방법을 필자가 발견한 방법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수맥을 찾아내는 방법은 보통 동자법(動子法)을 사용한다. 동자법은 생체물리학적 효과법(The Biophysicl Effects Method, 줄여서 BPE-Method)이라는 명칭 하에서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늘점, 지팡이점, 점대점, 추점(錘占) 등으로 알려져 있고, 불란서에서는 라디에스테지(Radiesthesie)라 하여 방사자력이 물체에 서 나와 추나 나뭇가지에 생체물리학적 효과를 준다 하여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동자법을 사용한 과학점술은 7000년 이전서부터 인류가 사용한 것으로 점 술봉이나 추를 사용해서 수맥 찾기, 지하의 광물, 숨겨진 보물, 잃어버린 물건 등을 탐지해내는 데 활용하고 있다.(이상명 저, 『기과학』, p. 163,대광출판사) 속설에 집터, 무덤, 사육장 등의 밑에 지하수가 흐르면 기를 빼앗기게 되어 몸이 나빠지든가(중풍, 원인불명 병 발생, 장애아 출산 등) 후손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난다든가 이유 없이 가축 사육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일이 생긴다고들 한다. 지하수맥은 많은 양의 기의 흐름이기 때문에 뭔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큰 에너지의 흐름이 있는데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이 도리어 잘못된 생각이다. 수맥이 해로운가 여부를 확인하려면 수맥 위에 서서 완력테스트, 오링 테스트, 맥 진법을 사용해 보면 된다. 지하수가 흐르는 것은 바꿀 수 없지만 수맥이 인간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없애거나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수맥을 연구하는 분들의 오랜 과제였다. 처
음엔 수맥을 피해서 집터나 묘터 등을 마련하는 것이 대책이었으나 최근에는 바닥 에 동판이나 알루미늄판(또는 알루미늄 호일 5장씩 겹친 것)을 깔아서 수맥의 영향 력을 막아내고 있다. 필자는 새롭고 간편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경락부분에서 설명했듯이 흐름은 흐름으로 막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이다. 수맥도 흐름이므로 방 향과 크기가 있게 마련이다. 수맥의 흐름이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해당 물이 가지는 기나 에너지 외에도 기(에너지)의 흐름의 방향이 인체의 경락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여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각 경락에 보하든가 사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개인마다 허실이 다르기 때 문이다. 이런 내용이, 수맥이 인체, 가축 등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데 큰 부분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수맥 영향력 차단법은 경락에 있어서의 사법과 같다.
먼저 수맥을 찾는다. 둘째, 수맥의 방향을 확인한다. 셋째, 수맥의 흐름 반대 방향으로 흐름을 만들어 준다. 흐름을 만드는 방법은 경락 부분에서도 밝혔듯이 태양물질과 태음물질을 붙여놓든가 소양물질과 소음물질을 붙 여 놓으면 된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구하기 쉬운 자석을 활용하면 된다. 넷째, 다시 수맥의 영향력을 확인한다. 수맥을 다시 찾아보거나 수맥 위에 서서 완 력테스트, 오링테스트, 맥진법을 실시해 본다.
기(에너지)의 흐름(힘)과 사상체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힘은 자력, 전력, 중력 등이 있다. 이제 필자가 무수히 많은 종류의 힘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힘의 근원이 자력이라는 설이 있는데 필자는 좀 더 검토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힘의 연구에는 사상체질론적인 접근 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어떤 물질이든 물질파(필자는 기나 에너지와 거의 같은 개념으로 본다)가 방사되고 있는데, 어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물질파 간의 조정이 이루어져 특정의 파동을 갖는 흐름이 두 물질 간에 흐르게 된다. 그리고 그 흐름의 방향은 항상 일정한 규 칙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그 특정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흐름의 방향은 어떻게 나타날까? 사상 중 대립되는 반대 물질끼리 붙여놓으면 기의 흐름(에너지의 흐름)이 생기는데 그 흐름의 방향은 태양물질 → 태음물질, 소양물질 → 소음물질이다. 태양과 소양, 태양과 소음, 태음과 소양, 태음과 소음 사이에는 흐름이 생기지 않는다. 참고로 자 석 N극, 전기+는 소양물질이고, 자석의 S극, 전기 -는 소음물질이다. 이 많은 힘과 그 방향을 이용하여 이 논문에서는 경락 흐름조절법과 수맥 영향력 차단법을 제시했는데 그 이외에도 많은 효용이 있을 것이다. 우선 힘에 대한 연구 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효율적인 힘의 사용, 이상적인 회로도의 완성, 반 중력기기 제작, 우주에너지 발생장치 제작, 효율적인 기 수련 등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중력에 관한 실험을 완력테스트를 이용해 실시했다. 어느 물체(완력테스트용 무게가 되는 물체)에 흐름의 방향을 위에서 아래로 되게끔 만들어 붙이니, 붙이기 전보다 팔이 아래로 내려가고, 흐름의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되게끔 만들어 붙이니, 붙이 기 전보다 팔이 위로 올라 갔다. 이것을 역으로 해석하면 팔이 위로 올라가는 만큼
중력 감소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이것은 또 한편으로는 필자가 제시한 힘의 존재와 힘의 방향을 점검하는 수단이기 도 하다.
사상체질론으로 살펴본 인간과 물질(結語Ⅰ)
1.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사상(四象)의 특징을 지닌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은 4체질이 모두 있는데 비해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물질(인간이 합성하지 않 은 천연 그대로의 기본 단위 물질)은 4체질 중 어느 하나에 속한다. 그래서의 필자 는 사상체질론은 인간중심의 물질 분류법이며 각 체질인에 맞는 효율적인 물질 사 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인간을 제외한 생물의 체질을 검사할 때는 어느 생물을 몸에 대고 1차 완력테스 트를 한 다음 다시 그 생물 위에 어떤 물질을 얹어 놓고 2차 완력테스트를 해서 1 차와 비교하면 그 생물의 체질을 검사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과는 달리 그 생물과 같은 체질 물질을 올려놓으면 오링과 완력이 강해지고, 반대 체질을 올려놓으면 오 링과 완력이 약해진다 연구가 더 필요하나 이 결과대로라면 비료나 사료 등은 같은 체질군에 속하는 것을 주어야 작황도 좋아지고 생육에 좋을 것이다
3. 무생물의 체질검사 경우도 생물의 경우와 같다. 사람만 다르다. 연구가 더 필요 하긴 하지만 기계나 어떤 물질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같은 체질군 에 속하는 것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4. 인간의 경우에는 반대되는 체질물질을 만나야 에너지기 증가 한다.(오링과 완력 이 세진다)
5. 이상을 종합해보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자기 나름대로의 물질파(기, 에너 지)를 가지고 서로 간에 영향력을 주고받는다. 이런 개념하에서는 나름대로의 역할 이 따로 있겠지만 크게 보면 물질은 사상체질론의 적용을 받는다. 그리고 인간과 그 외의 물질과는 영향력을 주고받는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확실히 인간은 다른 물질들과는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진 특이한 존재이다. 한편 각 물질의 체질을 고려 하여 인간의 건강과 행복 추구만이 아니라 농업 어업, 축산업, 공업 분야에서도 효 율성 제고와 생산성 증대 그리고 품질의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사상체질론의 목표(結語 Ⅱ) 동양의 고전에서 인간은 소우주라고 한다. 인간은 대우주(창조주)에 의해 생겨난 우 주의 자식이며, 우주로부터 떼어놓고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인 간에 관련된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창조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 논문 에서 추구하는 인간의 정신적 • 신체적 건강과 장수 그리고 인간의 행복도 마찬가 지로 창조주의 섭리(우주의 질서)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본다. 다행히 이제 우리는 기존의 여러 섭리 외에 사상체질론이라는 큰 섭리를 활용할 수 있게끔 되었다고 필 자는 생각한다. 사상체질론에 의하면 인간은 선천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여기서의 약점이
란 체질적인 약점을 뜻하는데, 각 체질인은 각각 고유의 정신적 • 육체적 약점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점은 사상체질론이라는 창조주의 선물을 활용 해야만 보완될 수 있다. 다시 표현하면 인간은 자기 뜻대로 만이 아니라 우주의 큰 질서를 를 깨달아 생활할 때 완전함(정신적 • 육체적)에 다가갈 수 있다. 체질론적 인 입장에서 볼 때는 완전해져 가기는 하지만 아주 완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이때 완전의 의미는 육체적으로는 아주 완벽한 상태이고, 언제 어디서나 대우주와 쉽게 교통할 수 있는 진 • 선 • 미가 충만한, 진정으로 소우주다운 상태이다). 선천적으 로 약점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단지 완전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 뿐이라고 본 다. 완전한 인간을 동양의 고전 『황제내경』에서는 음양화평인이라 했다. 사상체질론은 바로 인간이 음양화평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수련법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 의 타고난 약점을 파악해 그 약점을 극복해 감으로써 음양화평인에 가깝게 다가서 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이론인 것이다. 따라서 사상체질론이 추구하는 목표는 각 개인이 음양화평인이 됨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찾고 나아가 개인이 몸담고 있는 사회도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것이라고 하겠다.
■ 參 考 文 獻
李濟馬 : 洪淳用 • 李乙浩 譯 ; 四象醫學原論 : 행림출판
李濟馬 : 朴奭彥 ; 東醫四象大典 : 의도한국사
李鍾五 : 신비한 체질의 세계 : 서원당
이명복 :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 대광출판사
申載鏞 : 체질과 인상 : 동화문화사
설영상 :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 : 태웅출판사
龍佰堅 : 白貞義 • 崔一凡 譯 ; 黃帝內經槪論 : 논장
楊 力 : 金忠烈 • 洪元植 外 譯 ; 周易과 中國醫學 : 법인
김동욱 : 알기 쉬운 동양의학 : 법조각
許 浚 : 洪文和 譯 ; 동의보감 : 둥지
李喆鎬 : 한방과의 만남 : 어문각
李泰浩 편저 : 舍岩道人 鍼灸要訣 : 행림출판
최학광 : 중국정통 침구학 : 해누리
李尙仁 : 本草學 : 학림사
藤原知, 芹澤勝助 : 생활의학 연구회 譯 ; 경락의 대발견 : 일월서각
樋田和彦 : 吳昌學 譯 : 오링테스트와 高麗手指鍼 : 음양맥진 출판사
오무라 요시아끼 : 길영성 譯 : 누구나 쉽게 하는 오링테스트 : 글이랑
임승국 譯 : 한단고기 : 정신세계사
최동환 : 한역 : 강천
金奉俊 : 쉽게 푼 易學 : 삼한
安德均 監修 : 민간요법 : 을지출판사
이기환, 장두석
박미자 : 민족건강요법 : 민족생활의학 : 정신세계사
이 훈 : 단식과 소식 건강법 : 자유시대사
西勝造 : 裴星權 譯 : 물과 건강 : 홍익재
폴 시 브래그 : 金泰守 譯 : 물의 신비 : 홍익재
중앙일보사 : 약이 되는 물, 독이 되는 물 : 중앙일보사
J.D.Rarcliff : 동아출판사 譯 : 당신의 몸 얼마나 아십니까? : 동아출판사
李康玉 :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 디자인하우스
甲田光雄 : 裴基鍟 譯 : 생녹즙 건강법 : 태웅출판사
얼 먼델 : 문진당 출판사 譯 : 비타민의 신비 : 문진당
洪文和 : 무공해 치료식품 : 국일문학사
林準圭 : 신동의 자연요법 : 제3기회
노말 월커 : 李吉相 譯 : 야채과실즙 : 세종출판공사
최 하 : 생식, 자연식 : 둥지
안현필 :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 동진문화사
하야시마 마사오 : 김종오 譯 : 건강도인술 : 정신세계사
아브야다따 : 길 연 譯 : 탄트라의 삶과 깨달음 : 진영사
李泰寧 : 요가의 理論과 實踐 : 민족사
바산트 레드 : 이호준 譯 : 아유르베다 : 관음출판사
Deepak Chopra : 이균형 譯 : 사람은 늙지 않는다 : 정신세계사
이상명 : 氣 과학 : 대광
후카노 가즈유키 : 정봉수 譯 : 지구를 구하는 21세기 초기술 : 팬더북
후카노 가즈유키 : 김신일 譯 : 지구 대파국 : 강천
W.E.버틀러 : 유기천 譯 : 초감각 투시 : 정신세계원
오까다 가즈요시 : 장순용 譯 : 반야심경과 생명의학 : 고려원
앤드류 스텐웨이 外 : 박지명 譯 : 자연요법백과 : 하남출판사
벤저민 S.프랜크 : 김향 譯 : 우리집 홈 닥터 건강 식품편 : 오솔길
최명삼 편저 : 피를 맑게 하는 건강 장수법 : 청산
中川恭一 : 李秉權 譯 : 磁氣治療健康法 : 명륜당
노갑부 편저 : 저주파 치료파 : 금강출판사
Francis Bitter : 地彰烈 譯 : 자석이야기 : 전파과학사
李相國 : 遠赤外線 技術과 應用 : 산업기술정보원
山崎敏子 : 洪性太 譯 : 遠赤外線療法 : 동방문화원
金能秀, 李佾炯 : 電子波障害 : 산업기술정보원
고토 나오히사 : 손영주 • 주창복 譯 : 전자기파란 무엇인가 : 전파과학사
高橋禮治 : 食物纖維의 成人病 豫防效果 : 한국 성인병 예방협회
崔永吉 : 식물 섬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 한국 성인병 예방협회
黃秉宣 : 醫療用 酵素의 開發動向과 육성방안 : 산업기술정보원
李大圭 : 아미노酸의 製造와 利用 : 산업기술정보원
金昌睦 • 李相弼 : 食品, 醫藥品에 있어서 凍結乾燥技術의 利用 : 산업기술 정보원
泉弘志 : 盧東澤 • 張敏守 譯 : 電子 세라믹스 : 한국경제신문사
R.레인 : 김수자 譯 : 호르몬 : 전파과학사
이시쿠라 슌지 : 김성렬 • 안용근 譯 : 기능성 식품의 경이 : 전파과학사
오오끼 고오스께 : 민경찬 譯 : 인간 영양학 : 전파과학사
가시모토 야스시 : 백태홍 譯 : 생명을 만드는 물질 : 전파과학사
오카다 도킨도 : 윤 실 譯 : 세포의 사회 : 전파과학사
호시 게이코 : 민병일 譯 : 스트레스와 면역 : 전파과학사
아마호리 가즈모토 : 심상칠 譯 : 생명의 물리학 : 전파과학사
다데 무네유끼 : 김태옥 譯 : 물성 물리학의 세계 : 전파과학사
가다야마 야스히사 : 박정덕 譯 소립자론의 세계 : 전파과학사
고야마 게이타 : 손영수 • 성영곤 譯 : 노벨상으로 말하는 20세기 물리학 : 전파과학사
고야마 게이타 : 손영수 譯 : 빛으로 말하는 현대 물리학 : 전파과학사
스티븐 호킹 : 과학세대 譯 :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흐르는가 : 우리시대사
제1회 한국 정신과학 학술대회 논문집 : 한국정신과학학회
제2회 한국 정신과학 학술대회 논문집 : 한국정신과학학회
Vena burnett & Jennifer Weiss : Colon Cleanse : the Easy Way! : BiWorld Publishers H.C.A.Vogel : The Nature Doctor : KEATS Jack Ritchason : the Vitamin & Health Encyclopedia : WOODLAND BOOKS Alain Horvilleur : The Family Guidr to Homeopathy : Health and Homeopathy Publishing Inc. Daniel B. Mowrey : Proven Herbal Blends : KEATS Norman W. Walker : Natural Weight Control : NORWALK PRESS : Fresh Vegetable and Fruit Juices : NORWALK PRESS : Colon Health : NORWALK PRESS : Vibrant Health : NORWALK PRESS : Become Younger : NORWALK PRESS : Water can Undermine Your Health : NORWALK PRESS Herbert A. Roberts : The Principles and Art of Cure by Homeo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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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NG(四象)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RESEARCH
(RESEARCH ON "FOUR BODYTYPE")
1차 논문 영역분
YOUNG - SANG SIRL
CONTENTS PREFACE 1. Jae-Mah Lee'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2. Meaning and Value of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3. Jac-Mah Lee's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4.The Weakness of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5. Introduction of New Theory 6 Young-Sang Sirl'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Methods 1) By using food(Young-sang Sirl's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1) 2) By using fingers(Young-sang Sirl's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2) 3) By using food and fingers
7. Classified Food List According to the Young-sang Sirl's Classification Method 1) Young-sang Sirl's sasang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method 2)Young-sang Sirl's sasang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list 3) Characters of physical constitutionally classified food 8. Ring Health Method 9. Colors and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10. Application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11.To Be Solved Reasoning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12.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and Quantum Dynamics
PREFACE There are many ways of treatment, however generally, one doesn't approve another due to the differences in approach and opinion. Not a single remedy is good generally and there is no medicine which is good for everybody. Perhaps, the biggest problem is that there is no standard to distinguish them. Many people in the East and the West have been trying to find a standard to distinguish human body. Perhaps the blood type(0, A, B, AB) is one which is objective. Since it was reported in 1901, it has contributed a lot such as in blood transfusion and in distinguishing one's right decendant. By the way, in 1984, Jae-Mah Lee in Korea, developed a theory called "Sasang Physical constitution(Four Bodytype)" which said "there are four types in
human body and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l organ depend on each bodytype." However, the theory had not been approved because it was very conceptual and the testing method of bodytype was not accurate. Here, I found a testing method of bodytype that objectively proves Jae-Mah Lee'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correct. I also found out animals and plants and any other materials have bodytype. The testing method for sorting foods according to the bodytype was foun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lor and the bodytype will be discussed. And I also found out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is hereditary. I hope this book does some good to the health and well-being of human beings.
1. Jae-Mah Lee'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 will briefly explain Jae-Mah Lee'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n his writing ă&#x20AC;&#x17D;Dong Eui Soo Se Bo wonă&#x20AC;? People can be divided into four kinds according to inter organ.
1) Strong positive person has a strong lung and a weak liver. 2) Strong Negative person has a strong liver and a weak lung. 3) Weak Positive person has a strong spleen and a weak kidney. 4) Weak Negative person has a strong kidney and a weak spleen.
First, there is no exception. Everybody belongs to one of the four bodytype. Secondly, the bodytype is decided when one is born and it doesn't change throughout life. Thirdly, Strong Positive person is opposite to Strong Negative person and Weak Positive person is opposite to Weak Negative person. Fourthly,
Sasang
constitution
Theory
deals
with
not
only
physical
characteristics but also mental aspects. Fifthly, People are divided into four bodytypes depending on the strength of internal organ.
• Lung represents lung group which are lung, esophagus, tongue, ear, skin and hair. • Liver represents liver group which are liver, small intestine, navel, nose, Waist area spine and flesh • Spleen represents spleen group which are spleen, Stomach, breast, eye, backbone and muscle. • Kidney represents kidney group which are kidney, colon, genital, mouth, bladder and bone.
2. Meaning and Value of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1)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creation of new concept. Lee's distinguished four bodytype utilizing the concept of "Sasang(ĺ&#x203A;&#x203A;蹥)" in the oriental phylosophy. This is one the greatest discoveries.
2)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objective. Anyone can do and get the same result. Despite the significance of Sasang constitution theory, it has not been approved. I hope I did enough to turn it around and it will contribute a lot to the world of medicine.
3)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the masterpiece of the oriental medicine which was handed down for thousands of years.
4)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a basic principle and also a guiding principle. There can be lots of applications to not only medical fields but also many other fields by characterizing the differences in bodytype.
5)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is decided when one is born.
6)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both for treatment and for prevention. It will bring out faster healing by treating the patient according to his bodytype and it will prevent disease by maintaining right eating habit
according to the bodytype路
3.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Jac-Mah Lee tried to explain characteristics of each bodytype in terms of face, physical appearance and character. Easy and accurate bodytype testing method is the essence of Sasang Constitution Theory. The following is the example of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1)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rong positive person Strong lung, weak liver, big head, round face, not fatty body, big forehead, shiny eyes. Due to the Weak liver which causes weak backbone and waist, the strong positive person can not sit down for a long time and like to lie down or lean on something while sitting down, and also cannot walk for a long time because the leg is weak. The body is generally slim. some females have less developed uterus, so that can not bear a child even though they are healthy. The character of the strong positive person is open-minded to others, decisive and aggressive. On the other hand, they don't retreat and like to attack, they are not good with planning. They get really angry when things aren't going well because of their strong self-respect and heroism. They often get into Something others don't imagine due to their brightness and creativity.
The strong positive person is supposed to be healthy if the amount of urine is large without any trouble urinating it.
2)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rong negative person Strong liver and weak lung lead to a well developed waist but upper neck is weak. Many of them are tall, buffy and have big bones with especially large hand and feet. The outline of the face is clear with big nose, big eye, big ear, large mouth and thick lips. they look arrogant because of their long and chin. The lower body is stronger than the upper body. They walk with stability looking down the front, with their head down a little bit, and with their stomach out. Females don't have beautiful eye line but give cool impression, while males give impression of an angry person or a tiger due to their pitched up eye end. In good terms, the character of the Strong negative person is gentle however in critic terms, they are sneaky and rarely reveal what's in their mind. They are open-minded at times and also closed-minded at times. They have persistence. Many of the strong negative person are big eaters and often times get themselves hurt by eating and drinking a lot due to their lack of ability to maintain routine lifestyle. They are Supposed to bo healthy if they get their sweat out well through their pours.
3) The characteristics of the weak positive person strong spleen and weak kidney. The upper body is well developed but not
buffy and mo lower body la less developed. This leads them to walk fast. They walk looking far away without paying much attention near them. The mouth is not too big, the lips are thin, the chin is sharp, and the skin is light but not shiny with little sweet. They have a loud voice. They hate theoritical debate and are far from being logical in their Speech. Due to the weak kidney function, many females have a difficulty in giving birth in succession and many males are lack of energy. The character of the weak positive is to think light of his own matters but like to be involved outside. They don't have time for their own things because they spend more time and effort for other. They are able to make quick judgements but are not known for planning and give up easily when things are not going well. when they are angry, they get into action right away even if it is risking their lives. However, They become sympathetic and forget about it when the others apologize for their fault. They keep their mistakes in their mind to the extend of hurting them. They appear to not sincere by they are liked by many others because they are sympathetic and unselfish. They are frank and open and don't change over money or interest. They are supposed to be healthy if th are regular.
4) The characteristics of the weak negative person Strong kidney and weak spleen. They have stronger lower body with strong kidney and bladder, but well balanced. Many of them are short however some are tall. They have well-balanced face. Especially, woman are pretty. the
forehead is indulged and eyes, nose and mouth are not big. The skin is very soft, doesn't get cracked during winter and doesn't sweat much. They look natural when they walk because they are well balanced. When they speak, they are logical and poised, smiling with eyes. However they look mean when they overreach and get too theoretical. They often sigh as is they have some dilemma. They are introvert but social. They are psychologically stronger than they appear. They are always insecure because they are very sensitive and paying attention to details. They are organized bright, responsible and make a good harmony with their bosses. They are jealous of other's feat and feel offended if others correct what they have done. Occasionally, they bring out old things to take advantage of present situation. They are stingy and distrusting. Woman are clean, responsible, calculative, sedentary and home oriented. They are supposed to be healthy if there is no trouble of digesting food and being regular.
4. The Weakness of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Sasanag constitution theory is very simple and clear. It is a principle which should be applied to the other fields rather than being confined withln one field of medicine. The greatness of this theory is that it is not only able to cure any disease in the basic but also prevent illness.
By the way, what if we made a mistake of wrongly determining the bodytype? What if the bodytype food is wrong even though we knew the right bodytype?
This is scary! It makes the body worse rather than helping it. This was the weakest point of Jae-Mah Leeâ&#x20AC;&#x2DC;s sasang constitution theory. It cannot be applied in reality if the results of testing methods are not accurate and convincing, Therefore, in korea, there are lots of people who are trying to generalize the sasang constitution theory. Many of them felt the limit of the oriental medicine and occidental medicine. I believe I have generalized sasang constitution theory. I hope all the people In the world can benefit from this great theory.
5. Introduction of New Theory
I discovered animals, plants and other materials also have their own bodytypes while l was trying to generalize Jae-Mah Lee's sasang constitution theory, The difference is that animals, plants and other materials have only one bodytype while the man has four bodytypes. By the way, the bodytype of materials(animals, plants and other materials) is determined by whether it is good or bad to man. Therefore, the bodytype of
each materials is one of four bodytypes.
Those materials that are good for the strong positive person are defined as 『materials for the strong positive person』. Those materials that are good for the strong negative person are defined as 『materials for the strong negative person』. Those materials that are good for the weak positive person are defined as 『materials for the weak positive person』. Those materials that are good for the weak negative person are defined as 『materials for the weak negative person』.
『Materials for the strong positive person』is good for the Strong positive person and bad for the strong negative person.
• 『Materials for the Strong negative person』is good for the Strong negative person and bad for the strong positive person. • 『Materials for the weak positive person』is good for the weak positive person and bad for the weak negative person. • 『Materials for the weak negative person』is good for the weak negative person and bad for the weak positive person.
I will introduce an accurate method for testing four bodytype(Sasang constitution) and a list of foods that are good for each bodytype.
The surface color of an object which is not a life for form determines to witch bodytype it belongs.
Magnetic South and negative electricity belong to 『materials for the weak positive person』. Magnetic north and positive electricity belong to 『materials for the weak negative person』.
And l also found out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is hereditary. The physical constitution of child takes after one of his parents.
6. 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Methods
1) By using food(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l)
This is the most important testing method of all because both testers and testees can feel objectively that there are different food groups for different bodytypes respectively. The testing method for bodytype and food group are not separable because one plays important role in checking the accuracy of the other.
A. The pre-existing conditions of the testing method using food
The essential condition of the testing method using food is the accuracy of the list of food groups to be used. The characteristics of Sirl's testing method is that it satisfies all the conditions of the sasang constitution theory. The first condition is that there is no exception in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 second condition is that the sasang physical constitution(the bodytype) doesn't change. The third condition is that 『sasang(四象』are divided into 『positive』and 『negative』first and Then 『strong』and 『weak』, thus creating opposite bodytypes such as『strong positive』is opposite to 『strong negative』 and 『weak positive』is opposite 『weak negative』.
The above three conditions are necessary for accurate testing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se can be shown through experiments as well. Therefore, you will be surprised to see the theory shows consistency with the experimental results. These three conditions should be kept in mind all the time when the test using food is conducted. However, the third condition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in application. because it suggests what is good to one constitution type is bad to the opposite constitution type. For example, what is good to 『strong positive person』is bad to 『strong negative person』 and neither good or bad to the other two constitution types,『weak positive person』and 『weak negative person』.
Any foods which are not genetically altered are good to not more than one constitution type. This can be shown by experiments.
We need a list of food groups depending on the sasang constitution, in order to accurately diagnose the sasang constitution. That will be written in next chapter. Instead, I will explain how to diagnose the sasang constitution using one from each group.
Let's pick a lettuce as『food for strong positive person』, a radish as『food for strong negative person』, a cucumber as『food for weak positive person』, a carrot as『food for weak negative person』· We may interpret the above from the third condition that a lettuce is bad to『strong negative person』, a radish is bad to『strong positive person』, a cucumber is bad to『weak negative person』, a carrot is bad to『weak positive person』.
Therefore, I can say anyone can diagnose the sasang constitution only with the above four.
B. The methods to prove objectivities. Let's examine tests that determine four body types, Bi-Digital O-Ring and Physical Strength tests.
1. Bi-Digital O-Ring Test
This test was Systemized by M.D. Yoshiaki Omura. It is well used because of its Simplicity and accuracy. By studying the Principles and practicing the accuracy of the test can be assured. Diagnosis can be precise as becoming experienced but when the test appears to be negative it is up to the examiner to find out the overall states by his medical knowledge. Therefore, we are going to use the suitability of food and medicine of O-Ring test. By placing food on a hand if O-Ring opens easily the food is determined to be bad for the examinee. This is the key point in this test. Of course, O-Ring can be stronger or no change in its strength but the examiner may not feel the change in strength. we will examine cases that are easily noticeable.
1) Attention During O-Ring Tests I. Examinee ① No matter standing or sitting, But should remain still the test checks for any change in Strength. ② Head should be straight up. ③ Keep the distance between elbow and body around 20cm apart. ④ Do not we metals such as rings, watches, necklace and glasses. ⑤ Stay away from any Source of magnetic fleld. Ⅱ. Examiner ① Position himself to see the examinee easily. Usually In front of the examinee facing each other.
② O-Ring should be circular as possible and closed to reduce the difference in potential.
2) Order of O-Ring Test ① The examinee makes O-Ring with the thumb and the index fingers. ② The examiner makes both hands O-Ring inside of the examinee's O- Ring so that he can pull the examinee's O-Ring. ③ The examiner pulls slowly the examinee's O-Ring whi1e the examinee tries to prevent. During this step both examiner and examinee should feel the strength at the breaking point of O-Ring. when the examiner pulls O-Ring the power should be applied in a 1 line. ④ The first test should be done in a few seconds. If it is not obvious
repeat tests few more time. If O-ring is hard to open. try with two or three fingers as necessary.
3) Determination of power Let's classify the power required to open O-Ring according to M.D. Omura as follows: -4 : Open easily -3 : Between -4 and -2 -2 : Ring opens about a half -1 : Open slightly 0: O-ring does not open +1 : O-Ring does not open with two fingers
+2 : O-Ring does not open with three fingers +3 : O-Ring does not open with four fingers
4) Test method for people or animal with disability to make O-Ring. In this case a person who can make O-Ring can assist the test by holding a hand of the person who needs to tested. The actual test is
performed to the person assisting but the result will be independent of the assistant. 5) Determination of Four BodyTypes By O-Ring Test As a method to prove the test using food, prepare lettuce, radish, cucumber and carrot. There four types of food are a typical food for each body types. Follow the O-Ring test procedures and place a food at a time on a hand and perform the test. Compare the power required with the test without any food. check easiness of opening of O-Ring.
- O-Ring opens easily with radish then『Strong Positive person』 - O-Ring opens easily with lettuce then『Strong Negative person』 - O-Ring opens easily with carrot then 『Weak Positive person』 - O-Ring opens easily with cucumber then『Weak Negative person』 The reason for this is as follows; Radish is for strong negative people, Lettuce is for strong positive people, Carrot is for weak negative people, and Cucumber is for strong positive people. Each food is bad for the opposite type which is the reason why O-Ring is easier to open. In the contrary, if each testing was done for the corresponding type it should be experienced that O-Ring would be stronger. Furthermore, it should be tested that the other two types of food don't have much effect on O-Ring test. This is the special characteristics in 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I. This is also corresponding with Jae-Mah Lee's concept of sasang.
The first of all, anyone will be able to prove the results of this test by actually performing tests. The four type food that were introduced above are only to give as an example. In a later chapter a table of food classification will be found.
In summary of O-Ring test, it is convenient for anyone to perform this test
anywhere but it is hard Sometimes measure the Strength of O-Ring. Also this test cannot be done alone. To reenforce this kind problem It is adviced that to use some kind of force measuring devices.
2. Physical Strength Test Let's explain this test briefly since this test is used frequently by M.D. Myungbok Lee. Please refer to his book for detail. M.D.M. Lee has put in his efforts to make bodytype diagnosis scientific so that anyone can determine his or her bodytype and take good care of their health, This test is veęľ? convenient and easy to do because anybody can do by himself. 1 : With standing position raise the arms horizontally. 2:Create a weight which is heavy enough to bearly keep arms in horizontal position. Hang the weight on an arm and the other arm free of any weight. 3 : Hold food in the hand of the free arm and examine the effects. Strong Positive person : Hold lettuce, the arm with Weight is raised Strong Negative person : Hold radish, the arm with weight is raised Weak Positive person : Hold cucumber, the arm with Weight is raised Weak Negative person : Hold carrot, the arm with weight is raised
Both O-Ring and physical strength tests are common in examining the change in strength.
2. By using fingers(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2)
This method is utilizing O-Hang(äş&#x201D;čĄ&#x152;, Five phases)
A. Assumptions of method using fingers
1.Each finger can be represented by O-Hang. Thumb : Liver, Index ; Heart, Middle ; Spleen, Ring ; Lung Small : Kidney
2. Gold has a characteristic of making more positive and silver has a characteristic of making more negative. 3. 『Strong Positive person』has a strong lung and a weak liver. 『Weak Positive porson』has a strong spleen and a weak kidney. 『Strong Negative person』has a strong liver and a weak lung. 『Weak Negative person』has a strong kidney and a weak spleen, 4. Use 『The equilibrium theory』in oriental medical science.
The equilibrium theory implies that to supply positive to negative types and to Supply negative to positive types. * It should be noticed that『Strong Positive』is opposite type to『Strong Negative』and that『Weak Positive』is opposite type to『weak Negative』.
B. Reasoning of using fingers
By the equilibrium principle, l. Strong Positive person has a weak liver and a strong lung. To be healthy : Weaker lung and stronger liver Thumb should be stronger and 4th finger should be weaker 2. Strong Negative person has a weak lung and a strong liver. To be healthy : Weaker liver and stronger lung 4th finger should be stronger and thumb should be weaker 3. Weak Positive person has a weak kidney and a strong spleen. To be healthy : Weaker spleen and stronger kidney 5th finger should be stronger and 3th finger should be weaker 4. Weak Negative person has a weak spleen and a strong kidney. To be healthy : Weaker kidney and stronger spleen 3th finger should be stronger and 5th finger should be weaker
Method of using fingers is based on the equilibrium theory. Gold will re-enforce and silver will suppress function.
1) Method using Gold Wearing a gold ring on the corresponding finger will make the weak internal organ of each type stronger. -Strong positive type should wear a gold ring on the lst finger -Weak positive type should wear a gold ring on the 5th finger
-Strong negative type should wear a gold ring on the 4th finger -Weak positive type should wear a gold ring on the 3rd finger
2) Method using silver Wearing a silver ring on the corresponding finger will make the Strong internal organ of each type weaker. This is necessary to achieve the equilibrium principle. It is contrary to gold. -Strong positive type should wear a silver ring on the 4th finger. -Weak positive type should wear a silver ring on the 3rd flnger. -Strong negative type should wear a silver ring on the 1st finger -Weak negative type should wear a silver ring on the 5th finger
C. Method to prove objectivity Either one of O-Ring and physical strength tests can be used or to add more accuracy both methods could be used.
1) Using gold Wear a gold ring as follow and test either O-Ring or physical strength tests it should be noted that the power of body is stronger when it matches with your bodytype.
1st finger for strong positive type, 5th for weak positive type, 4th for strong negative type and 3rd for weak negative type. in the contrary, if a gold ring is
worn on the apposite type finger the power will be weaker because this is breaking the equilibrium principle.
2) Using silver Wear a silver ring as follow below and test either O-Ring or Physical Strength tests it should be noted that the power of body is stronger when it matches with your bodytype. 4th finger for strong positive type, 3rd for weak positive type, 1st for strong negative type and 5th for weak negative type. Similarly, if a silver ring is worn on the opposite type finger the power will be weaker because of breaking of the equilibrium. When performing a test be sure of the attentions listed previously.
D. Meaning of method using fingers The first, the method using fingers is an application of the concept of O-Hang.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independent of O-Hang theory but once the physical bodytype is determined, O-Hang can utilize the outcome. The second, Sasang theory can be prove using the method using fingers. An example was shown at the introduction of using gold and silver. The third, it is a method to prove the equilibrium theory in oriental medicine science. The fourth, it can be used to prove the method using food to improve the accuracy of tests. The fifth, ring method can be used as one of methods for keeping health.
Anyone can use this method to keep and improve their health.
E. Method Using coins This method is similar to the method using gold and silver instead of using them it is a method using yellow and white coins. An yellow coin is enforcing and a white coin is suppressing.
1) Using a yellow coin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4th finger then 『Strong Posi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1st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1st finger then 『Strong Nega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4th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3rd finger then 『Weak Posi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5th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5th finger then 『Weak Nega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3rd finger.
2) Using a white coin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1st finger then 『Strong Posi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4th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on 4th finger then 『Strong Nega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1st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aced on 5th finger then 『Weak Posi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3rd finger. - When it is easier open O-Ring With the coin placed 0n 3rd finger the 『Weak Negative person』, O-Ring Will be Stronger by placing on 5th finger. * 『Materials for Weak positive person』 instead of a white coin can be used. 『Materials for Weak negative person』 instead of a yellow coin can be used.
3. By using food and fingers(Young-Sang Sirl's diagnosis 1 and diagnosis 2)
Accurate objectivity can be obtained independently by either the method using food or the method using fingers. Despite the fact, the reason for introducing different method is to establish the objectivity of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theory by getting the same results using different methods. If you practice a method that is suitable to you not only you can diagnosis your bodytype also you can diagnosis others. By following the table of food classification in the next chapter one can achieve preventing of diseases, helping of healing and becoming healthier. Also you can test the table and add moro food to the table using the tests introduced.
7. classified Food List According to the Young-sang Sirl's Classification Method
1) 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method
The essence of Sasang constitution theory is to get healthy and cure the disease naturally, by eating correct bodytype foods according to individual bodytype. Naturally, it does bad to Individuals to eat the foods that are opposite to their bodytype. Therefore, the accurate bodytype testing methods and the classification of foods are essential and vital in the sasang constitution theory. NHl(U.S.A) reported that the proper diet is the most important in maintaining health, suggesting that 40% of all cancer and 60% of the heartdisease come from the improper diet. Now the problem is what is proper and what is improper diet sasang constitution theory give a clear answer to this question because the proper diet is what Sasang constitution theory persues.
I assume that the readers already found out their constitution type by using the testing methods previously mentioned (the testing method using food and the fingers) Let's take a look at the testing method using food in which a lettuce, a radish, a cucumber and a carrot, we're used as the samples representing each food group. In that test, you will recall that a radish makes
the power of a strong positive person's O-Ring weaker and a lettuce makes the power of a strong negative person's O-Ring weaker. Also, I emphasized the importance that the testing method using food satisfies the third-existing condition that 『Strong positive』 is opposite to 『Strong negative』 and 『Weak positive』 is opposite to 『Weak negative』.
Another way of saying this in plain words is that a lettuce is good to strong positive person and bad to strong negative person, and a radish is good to strong negative person and bad to strong positive person. So to speak, one food(which is not genetically altered) is good to only one bodytype and bad to the opposite bodytype, without influencing the other two bodytypes much.
Summarizing the above briefly, ① The food which weakens the power of the strong positive person's O-Ring, is bad to the Strong positive person and good to the strong negative person. 1 will call this food group as the "food for strong negative person ". Example; a radish ② The food which weakens the power of the strong negative person's O-Ring, is bad to the strong negative person and good to the strong positive person. I will call this food group as the "food for strong positive person". Example; a lettuce ③ The food which weakens the power of the weak positive person's O-Ring, is bad to the weak positive person and good to the weak negative person. I will
call this food group as the "food for weak negative person". Example; a carrot ④ The food which weakens the power of the weak negative person's O-Ring, is bad to the weak negative person and good to the weak positive person. I will call this food group as the "food for weak positive person". Example: a cucumber
I will call the above classification as "The physical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method(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method)."
As you noticed, the physical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method is merely a different expression of 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diagnosis l (by using food). The main reason I wrote this book is to make it possible for everybody to figure out their accurate bodytype and the bodytype food group.
2) Young-Sang Sirl's physical constitution food classification list
① Foods for strong positive person RICE, ONION, LETTUCE, ALFALFA, BROCCOLI, CAULIFLOWER, BOK CHOY, BRUSSEL SPROUTS, CHERRY, KOREAN MUSTARD, BLUEBERRY, LOBSTER, GRAPE, KIWI, SALMON, TROUT, COMFREY, BELL PEPPER, CLOVER, DANDELION, CLAM, RED-BEAN, WILD ROCAMBOLE, BUCKWHEAT, TURBAN
SHELL, ABALONE, SEA CUCUMBER, MUSSEL, OCTOPUS, SMALL OCTOPUS, CUTTLEFISH, PERSIMMON, COCOA(CACAO), CHINESE QUINCE, CITRON, SCALLOP
② Foods for strong negative person WHEAT, RADISH, GINKO, PEAR, MILK, COW, GUAVA, AVOCADO, ENGLISH PEA, MUSTARD GREEN, SWEET ANISE, JICAMA, TURNIPS, RUTABAGAS, WATERMELON, PEANUT, WALNUT, SUGAR, COFFEE, SUGAR CANE, KAOLIANG, KIDNEY BEAN, ADLAY EGGPLANT, BROAD BELLFLOWER, GREEN PERILLA, HERRING, HAIR-TAIL, CHESTNUT, PINE NUTS, APRICOT, PLUM, ARROWROOT, YAM, TARO, PLANTAIN.
③ Foods for weak positive person CORN, CUCUMBER, SQUASH, PUMPKIN, BEET, CELERY KALE, CABBAGE, TOMATO, PIG, COD, HONEY DEW, YUCCA, WHITE BAIT, RED PAPRICA, SWISS CHARD, LEEK, COTTON, CANTALOUPE, KORLABI, RAPINI, STRAWBERRY, BANANA, PINEAPPLE, MELON, SOYBEAN, BARLEY, MUNG BEANS, DROPWORT, SESAME, FLATFISH, CRAB, SHRIMP, ASCIDIAN, OYSTER, CHINESE MATRIMONY VINE, BEAN CURD, PEPPERMINT
④ Foods for weak negative person GARLIC, CARROT, PEPPER, RED PEPPER, SPINACH, KELP, APPLE, PEACH, GRAPEFRUIT, LEMON, ALOE, PARSLEY, MANGO, PAPAYA, GINSENG,
HONEY, OLIVE, ASPARAGUS, RHUBARB, RED RADISH, SILK, ARTICHOKES, PISTACHIO, CASHEW NUT, ALMOND, CANOLA OIL, CHICKEN, DUCK, POTATO, GINGER, CURRY(CURCUMA), CHEESE, ORANGE, BAMBOO, SHOOTS, RUBBER PLANT, MUSTARD, GLUTINOUS RICE, HULLED MILLET, WORMWOOD, CINNAMON, GOAT, RABBIT, CROAKER, POLLACK, ANCHOVY, LOACH, JUJUBE, LICORICE ROOT, SWEET POTATO
* Foods for strong positive person are good to strong positive person and bad to strong negative person. Foods for strong negative person are good to strong negative person and bad to strong positive person. Foods for weak positive person are good to weak positive person and bad to weak negative person. Foods for weak negative person are good to weak negative person and bad to weak positive person.
※ Any genetically altered food(life form) may deviate from its original constitution type.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o test its constitution type with the testing methods described in this book.
※ There is no food which is good to all bodytypes.
â&#x20AC;ť Each part of an egg such as the Shell, the yolk, and the white has a different constitution type. The Shell and the yolk are the food for weak positive person, and the white is the food for weak negative person. I suppose eggs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constitution types and take their original physical constitution type before hatching. More research Is necessary.
3) Characters of physical constitutionally classified food
Foods for strong positive person compensates weakness in strong positive person, judging from not only the equilibrium principle of oriental medicine, but also the results of O-Ring test. Foods for Strong negative person compensates weakness in Strong negative person. Foods for weak strong person compensates weakness in weak strong person. Foods for weak negative person compensates weakness in weak negative porson.
8. Ring Health Method
Rings are very influencing to one's health So much as that they are used determine one's bodytype. Wearing rings can be harmful. Therefore, rings should be worn as follows;
- Strong Positive person : Weak liver and Strong lung person Wear a gold ring on 1st finger and a silver ring on 4th finger
- Strong Negative person : Weak lung and Strong liver person Wear a gold ring on 4th finger and a silver ring on 1st finger
- Weak Positive person : Weak kidney and Strong spleen person Wear a gold ring on 5th finger and a silver ring on 3rd finger
- Weak Negative person : Weak spleen and Strong kidney person Wear a gold ring on 3rd finger and a silver ring on the 5th finger
As above rings can be worn on fingers depending on the bodytypes and ring types. It is recommended that a patient to wear rings on both hands both gold and silver rings and that a healthy person to wear a hand either a gold or silver ring to help his health.
9. Colors and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I found that colors are directly affecting human bodies. Organic colors have no a effect on human bodies but non-organic colors give Some effects depending on the bodytypes. It is better to choose the right colors for the materials that directly making contacts with bodies. Such materials as examples are clothes, shoes, socks, pillows, glasses, watches, necklace, hairpins, blankets and pens. It should be
aware of the fact that the colors that make contact with bodies have a significant effects. Especially, patients are urged to pay attention to wear proper colors and healthy people should avoid bad colors.
- Strong Positive person : purple is good and white is bad - Strong Negative person : White is good and purple is bad - Weak positive person : good colors are blue, black, grey and Silver bad colors are red, orange, yellow, green, gold - Weak negative person : good colors are red, orange, yellow, green, gold, bad colors are blue, black, grey and Silver You can verify these by O-Ring test. Of course, you can diagnosis the bodytype using colors also. As mentioned before color therapy can be used just like ring method. You can apply this when you paint interior of a house. And the effects on bodies by colors are thought to be the same as that of food. This is the area need to be researched extensively and will contribute to human life significantly.
10. Application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a Fundamental principle and it is not
only be applied in medical science but also can be applied in various areas. Let's examine these areas as examples;
1.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is hereditary. The bodytype of child takes after one of his parents. Human body can be classified to four types which are similar to blood types and could be used in genetics. 2. There are common factors between the same type of food. Their commonness and difference shall he revealed as a natural secret. 3. It is executed to be used as a preventive medicine. It will provide healthiness and prevention of diseases through changes of eating habit. 4. Concept of good diet shall be changed. As people get aware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people should know that good diet shall be based on their bodytypes. 5. It wi1l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medicine. Sometimes a medicine works better on some people but worse on some people. Medicine shall be made and prescribed based on the person's bodytype to reduce side affects. 6. When making medicine the proper contacts shall be chosen to make them based on the bodytypes. 7. By changing the food habit, athletes can improve their capabilities. 8. It can reduce the incompatibilities of operation路 9. It can be used in cosmetology. 10. Salad and natural juices shall be chosen. 11. Fruit can be chosen based on the bodytype.
12. It allows to choose the right vinegar for vinegar therapy. 13. It allows to choose the proper aroma for aroma therapy. 14. It allows to choose the tea. 15. You can choose the good jewels for your body. 16. You can choose the good colors for your body.
11. To Be solved Reasoning of Sasang Physica Constitution Theory
Even i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proven to be an objective theory and all the mankind is benefited by it there are things to be solved. Objectivities proven In this book are as follows. - Human body can be classified as one of four types. - Basis for distinction is the strength of internal organs. - Materials can b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types. My desire is that to share the knowledge that I have and reinforce the weakness by sharing the other's opinion.
The remainder of task is to reveal the underlying cause of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 objective method In the following chapter is to prove the existence of the four types of body but it does not solve the reasoning why we are getting this result.
- Why is there four types of body? - Why are bodytypes classified by the strength of internal organs? - Why are colors, food, and metals different to each type? - Why do different types affect its corresponding characters? - Why can animals and plants bo classified to four bodytypes?
These questions are to be proven scientifically as the remainder of problem not only for medical students and scientists but also for all of us. By solving these We will approach solving the secret of the universe. In my opinion the wave is thought to be the major factor which means that the bodytypes are determined by each organism's unique wave length and color.
12.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and Quantum Dynamics
I would like to explain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using modern quantum mechanies theory. This is a more scientific try to explain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1) Natural Healing Power
Natural healing power has been emphasized by many famous doctors, and the role of doctors is to help increasing of natural healing power of patients. What is this such an important natural healing power? Natural healing power is the power that Strengthens a human body itself to fight against discase. It is hard to say "Yes" to the question of the existence of natural healing power because of the fact that there are so many patients despite the existence of the power. However, natural healing power is the power evoked to maintain the life, in other words, it is the life force. Therefore, there should be no doubt about the existence of natural healing power. People don't manage their body and don't keep their health. It is important to research on how natural healing power can be increased and decreased. It can be interpreted that getting discase or being tired is due to the decrease of natural healing power, and that recovering from illness is due to the increase of natural healing power.
2) Introduction of Quantum Theory
By Einsteinâ&#x20AC;&#x2122;s theory,
Arthur Compton(1892~1962) proved that photons have momentum as well as
energy. In 1922, compton observed the wavelength of the scattered X-ray become longer when X-ray was scattered by an Electron. He called it "Compton Effect". He proved photons had to be particle-like for this phenomenon to be possible when photons collided with electrons. By momentum and energy conservation principles, photons lose their energy and momentum to electrons and the lost portions of energy and momentum are transferred to electrons. Therefore, the scattered photon has less frequency and to longer wavelength. The "duality" concept that light has both wave-like and particle-like properties was born this way. Prince de Broglio thought of the concept of "material wave" from the duality of light. He thought if light assumed as wave had particle-like property, then the reverse might be true such as a particle(for example, electron) might have wave-like properties. He found out the duality was applicable not only to light but also to all material. The wavelength of the material wave depends on the momentum of the material. Raman in india discovered "Raman effect" and won Nobel Prize. Raman effect and Compton effect are two important evidenced for the particle-lik e properties of light. Raman thought of the possibility of observing particle-like property from a visible light rather than X-ray. He shed a monochromatic ray with frequency 틀o on Several material. As Raman expected, some of the scattered rays had different frequencies from the incident rays. This is because the incident rays exchanged quantum energies
with the molecules of the material. Molecules vibrate like a spring or rotate like a top. If molecules receive energy from the incident photon, they vibrate or rotate more rapidly. The scattered ray has less frequency because it lost its energy. However, if molecules give anergy to the incident ray, the rotation and vibration of the molecules become slower or even stop. This time the scattered ray has higher frequency. Photons and molecules exchange their energies in certain discontinuous(or quantum) amount. If we are a diagram showing the spectrum distribution, of the scattered rays, it shows like this: I : Intensity of scattered rays 틀 : frequency
The central peak shows the scattered rays which have the same frequency
틀o as the incident rays. Two side peaks show the scattered rays by Raman effect which was explained before. The energy exchanged between photons and molecules is h틀m.
Raman effect is a very useful tool to study inside structure of a molecule. Raman effect contributed a lot of quantum theory, modern physics and chemistry.
Let me interpret the above according to our convenience. Human body is also made of molecules. All the material in the universe have material wave. Therefore, they influence on each other more or less. Let's take a look at how it works in human body. In transferring energy, a photon is the most important among gauge particles which are energy carriers. In (l) of previous diagram, the rotation and Vibration of the molecules become more rapid since the molecules have more energy after receiving energy from photons. If we consider a human body, as (l) state, energy of the body is increased, another words, vitality is increased. I consider it as natural healing power of the body is increased. Therefore, any photon or material wave that increases energy of a human body, is beneficial to the body. The amount of increased natural healing power is h틀m. In (3)'s case, a human body loses energy and vitality and natural heating power of the body is also decreased. Therefore, any photon or material wave that decreases energy of a human body is harmful to the body.
The amount of decreased natural healing power is h틀m. In (2)'s case, there is no benefit or harm to the body.
3) O-Ring Test and Physical Strength Test
O-Ring test and physical strength test were used as objective testing methods. They may be less scientific for modern era. However, they are very accurate with a little practice, and convenient to carry. Let me explain why those testing methods are appropriate to use. The reason can be understood if We think about Raman effect. There are three responses when we contact some material. Energy in our body is increased, decreased or the same as before. Since this phenomenon is from the molecules in our body, Our entire body responds likewise. Therefore, O-Ring and physical strength are influenced, depending on energy change.
i.e *When energy is increased, O-Ring and physical strength become stronger, [case (1) in the diagram] * When energy is decreased, O-Ring and physical strength become weaker [case (3) in the diagram] * When there is no change in energy, O-Ring and physical strength doesn't change [case (2) in the diagram] * The amount of energy change is h틀m.
4)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n Terms of Quantum Theory
When photons or material waves interact with the molecules of a material, there are three kinds of responses as we know form Raman effect.
The following is my hypothesis. It was not proven by an accurate experiments. However, even though O-Ring test and physical strength test are not exact, it is easy to tell whether Raman effect is good or bad (especially easy to tell the bad response). Therefore, I believe the results will be the same as an arcuate experiment. A human body doesn't respond consistently to a photon or material wave. it is very different from other materials. It looks like there is no rule since it shows different responses depending on people. For example, if We shed red monochromatic ray on a material, the scattered ray shows the characteristic response of the material. However, in human case, the response are all different
depending
on
people(Good,
bad
or
no
effect).
The
red
monochromatic ray increase the molecular activity of some people, decrease the molecular activity of some other people, and has no effect on the other people. Rather than the red monochromatic ray, it is true for all photons and material wave.
By using Raman effect, we can tell which material is good for a human body,
but this applies to only individual. For all human race, it is impossible to find a general rule except bringing a chaos. However,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solves the problem by sho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 human body and each material, eventually leading to how to use each material beneficially for human. By Sasang constitution theory, there are four body types(strong positive person, weak positive person, strong negative person, and weak negative person) and beneficial materials increase natural healing power and harmful materials decrease natural healing power. All materials are divided into 4 categories depending on whether they are beneficial or harmful to each physical constitution. The guideline and the method are suggested in the previous[Young-sang Sirl's testing method and classification]
and
measuring
Raman
effect
depending
on
physical
constitution will give the same result. In summury, rather than showing a simple response when a light or material wave is illuminated, humans show different responses depending on physical constitution of a person. There must be something common among the materials which belong to the same physical constitution group because all materials show different response depending on four physical constitution type of humans. I hope quantum theory will solve the problem of finding the common factor. I made a few assumption on the function of food and color in the preceding content, hoping them to be proven through experiments. Also I
hope to approach further to the secret of reason to divide humans into four physical constitution through quantum theory and Genome(in genetics)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material classification theory centered on human](materials for strong positive person, materials for strong negative person, materials for weak positive person, materials for weak negative person). Therefore, it has a significant implication. Maybe, it suggests we need[New physical centered on human]. Sasang physical constitution theory is centered on human, suggesting a way to live long and healthy with increased natural healing power by choosing materials which are beneficial to each physical constitution. By choosing human physical constitution as the guideline of material classification, it treats human as the most important one among many material. Without knowing human, it is impossible to comprehend other material perfectly.
There is an old saying in the orient that [A man is a small universe].
Translator into English : TED HONG : 15301 Lillian place, Hacienda Heights, CA91745 TERENCE HONG : 6037-1 Majors Lane, Columbia, MD21045 YOUNG-SANG SIRL : Constitution Medicine Researcher/ Domestic Medicine Researcher / Oriental Medicine Researcher 17, Teheran-ro 53-gil, Gangnam-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