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사상체질과 꼴에너지
2. 꼴 꼴은 모양, 형태, 형상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어느 특정한 모양을 갖추면 그 자체가 일정의 구조화된 에너지로서 나름대로의 특징과 기능을 갖게 된다. 꼴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2 차원 꼴 : 부적, 얀트라, 히란야, 숫자, 문자, 각종 기호와 도형 등 ② 3 차원 꼴 : 지형, 진법(陳法) 관상, 수상, 족상, 두상, 골상, 피라미드. 원뿔, 건물 등 각종 입체 구조물 등 롬 베어든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진공은 아무것도 없는 텅 빈(emptiness)공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요동하는 가상 입자들(virtual particles)로 가득 찬 공간이다. 진공 속에는 끊임없이 입자-반입자 쌍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요동으로 들끓고 있는데, 이들 입자의 쌍이 존재하는 시간이 실재 입자(real particles)에 비하여 아주 짧기(8x10-21 초) 때문에 이들을 “가상 입자”라고 부른다. 에너지는 바로 이 가상 입자의 선속(線束, flux)이며, 포텐셜(potential)은 에너지와 같은 개념이다. 따라서 진공은 에너지, 포텐셜의 격렬한 흐름으로 들끓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에너지라는 개념은 일정한 크기를 갖고서 정적으로 모여 있는 어떤 것이라기보다는 가상 입자의 선속이 계속해서 모이고 또 흐르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 매우 역동적인 개념이다.*<에너지학> 톰 베어든, <<지금여기>> PP.181~189, 1998 3, 4 월호 꼴의 연구는 이렇게 공간 속에 가득한 에너지를 현실 생활에 이용하기 위하여 그 공간 에너지에 동조하는 꼴을 찾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