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ang 5 제5장 사상체질별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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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사상체질별 건강법

욕심을 버리면 안 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설사 있다 해도 극히 적을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 많으면 마음을 보존하는 일이 어려우며 하고자 하는 일도 어렵게 되느니라. ㅡ 맹자

모든 사물의 이치는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다. 꾸준하게 자신을 반성하며 일마다 성실하게 해나가면 된다. ㅡ 맹자

제5장 사상체질별 건강법 여러 가지 건강법과 사상체질론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므로 여기서는 각 체질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건 강에 좋은지 그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려고 한다. 미진한 내용은 앞의 여러 건강법의 설명을 참고하며 보길 권 한다.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난 뒤 참고하기 바란다.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가지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기 바라고 여기 제시되는 내용이 바람직한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태양인 ① 관장시 관장액을 만들 때 원두커피와 우유는 사용하면 안 되고, 감잎 달인 물,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에는 물론 그 후에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몸의 깨끗함에다 체질식을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체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상추, 배추, 순무, 피망 등의 야채와 감, 포도, 다래, 머루, 앵두, 키위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송이버섯도 좋다. 오이나 미역, 다시마 등은 가끔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 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도리어 물을 흡수해가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해가 된 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감잎, 모과, 유자, 솔잎, 오가피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든 다음 땀이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건강에도 매우 좋다. 알레 르기나 왠지 모를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을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면 더욱 좋다. 먼 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아주 약하게(차보다 약간 약하게)농도를 조절해 끓여 넣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구하기 쉬운 모과, 유자, 감잎, 솔잎, 오가피, 비파잎 중에서 고르면 된다. 둘째, 태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물은 체질적으로 중립적인 성격을 가졌으므로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체질상태가 변하므로 몇 개 안 되는 잎에서 나오는 체질에 맞는 파동이 물 전체에 퍼져 잎의 파동을 간직한 체질파동수가 된다. 어떤 물도 파동수가 아닌 물은 없으므로 독자분들은 앞으로 파동수라는 표현에 현혹되지 말기 바란다. 요즘 파동수니 파동요법이니 하는 표현들이 나오고 있는 데 대체로 장삿속에서 나온 표현 방법에 불과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드리는 바이다. 물리학적으로 볼 때 어떤 물질이든 모두 자기 고유의 파동(파장, 주파수 포함 개 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건강법이든 다 파동요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파동요법이라는 것이 특수요법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셋째, 태양인에게 좋은 보석(진주)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이것은 진주의 파동이 물에 섞여 태양 인에게 좋은 파동을 지닌 체질수가 되기 때문이다. 넷째, 태양인에게 좋은 색(보라색, 똥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보라색을 칠하거나 색종이를 붙이면 된 다. 색지를 붙일 때는 보라색 부분이 물통과 접해져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이것은 보라색이 나 똥색의 파동이 물에 섞여 태양인에게 좋은 파동을 지닌 체질수가 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보라색 종이에 숫자 2를 써서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이것도 숫자 2에서 나오는 기(파동, 에너지)가 물에 섞여 태양인에게 좋은 체질수가 된다.

이상은 태양인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드는 법인데 실천하기가 매우 쉬우니 꼭 실천하기 바란다. 위의 몇 가지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증가한다. 이런 체질수를 하루에 1.5~2l 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 마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중용식을 실천하는 일인데 이것은 ‘소식 + 균형식 + 전체식’의 세 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양은 지나 치지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에 맞춰 골고루 먹는 다. 여기에 체질에 맞춰 먹으라는 ‘체질식’의 개념만 추가시키면 아주 훌륭한 식사법이요, 고급 식이요법이 된다. 사람 의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는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변화하고 바뀌어서 약 반년 정도가 지나면 몸의 상당 부분이 새 세포로 바뀐다. 몸의 이상이, 이상있는 부분의 세포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우리가 호흡하고 먹고 마시는 공기, 음식, 물 등이 우리의 세포를 만드는 주된 소재이므로 우리가 식이요법을 제대로 함으로써 새 세포는 이상이 없는 정상세포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병이 고쳐지고 건강이 회복된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현미 찹쌀, 팥, 통보리, 기장 또는 좁쌀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 멸치를 통채로 조금씩 늘 먹고, 고등어, 참치, 연어, 임연수어, 꽁치 등의 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소라나 조개류도 좋으나 생선류 포함해서 1가지 정도만 끼니에 준비한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생것으로 먹는다. 상추, 배추, 순무, 열무, 양파, 피망, 송이버섯, 달래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포도, 다래, 앵두, 키위, 감 등의 과일이 좋다.

이상의 모두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태음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소양인 식품과 소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


다. 제사한 식품 목록은 부록을 참고하면 된다.

⑦ 식후에 태양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감잎차나 모과차, 유자차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한 잔 마시면 심신이 후련해진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은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태음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하고 태양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⑩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빈약한 타입이므로 꾸준히 운동을 계속하면서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에 역점 을 두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이것은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고, 걸을 때나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⑫ 장소요법 : 태양인은 소나무가 많이 있는 숲이나 감나무, 유자나무, 유채꽃, 모과나무, 포도, 머루나무 등이 많이 있 는 곳으로 가면 체질에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

⑭ 향 요법 : 태양인은, 잠이 안 올 때 양파 껍질을 머리맡에 놔두면 자는데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태양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되고, 유채꽃이나 유자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써도 좋고 목욕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기 좋은 방법은 감, 키위 등의 과일을 놓아 두든가 깎아 먹고 껍질을 놓아두는 방법이다.

⑮ 색 · 빛 요법 : 태양인은 보라색과 똥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 다. 흰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보라색 등을 쬐거나 하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6 도형 요법 : 태양인은 2가 좋으므로 보라색 종이에 2자를 써서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 ◯

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7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태양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한다. 목걸이는 진주 목걸이가 좋고, 금 목걸 ◯

이나 은 목걸이는 해는 없다. 반지는 첫째 손가락에는 금반지, 넷째 손가락에는 은반지나 백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이므로 이런 반지는 모두 금반지에 속한 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하기 때문이다.

18 침구류 · 내의 ·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 ◯

베는 마주 좋은 소재이고, 색깔은 물론 보라색이나 똥색이 좋고, 이런 색이 싫더라도 흰색은 피해야 한다. 베개는 메밀


이나 쌀겨, 향나무 껍질 등을 넣으면 좋다.

19 방향요법 : 태양인은 잘 때 얼굴이 천장을 향한 채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발은 서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 ◯

는다.

20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송진이나 솔잎 등을 활용 ◯

하면 좋다.

21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체질에 맞는 과일 껍질(포도, 감, 키위)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다.

22 경혈 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 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고, 손을 ◯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물러 주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 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태음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우유, 약한 소금물(약 0.9%)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체질수를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무, 도라지, 더덕 등의 야채와 수박, 살구, 자두, 배, 밤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오이나 미역 다시마 등은 가끔 먹으면 도움이 되고, 버섯은 송이버섯만 피하면 된 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오미자, 칡, 도라지, 무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 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태음인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구하기 쉬운 오미자, 율무, 칡, 도라지, 산약 등이 있다. 둘째,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이유는 태양인 항목⑤를 참고하기 바란다. 셋째, 태음인에게 좋은 보석이나 돌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넷째, 태음인에게 좋은 색(흰색)의 물통에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흰색을 칠하거나 흰 종이를 붙이면 된다.


흰 종이를 붙일 때는 흰 면이 안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먹으면 된다. 다섯째, 흰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다섯 가지 모두 태음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2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는 식이 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치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 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통밀, 검정콩, 현미찹쌀, 율무, 수수를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멸치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청어, 갈치 같은 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먹고, 소고기나 우유가 체질에 좋기는 한데 동물성 단백질이라 장내에서 부패하기 쉬우므로 가끔씩 먹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무, 무순, 도라지, 더덕, 깻잎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수박, 살구, 자두, 배 등이 좋다. 밤, 잣,호두, 은행, 땅콩 등의 견과류도 태음인은 아주 좋다.

이상의 모두에게 자기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태양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소양인 식품과 소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다. 자세한 식품 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다.

⑦ 식후에 태음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오미자차나 칡차, 율무차 등 자기 취향에 맞는 차를 마 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태양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 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하고 태음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응급시 우황청심환은 매우 좋다.

⑩ 태음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타입이므로 상체보강에 신경을 좀 더 써 주면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 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그리고 태음인은 몸이 좀 무거운 편이라 많이 움직이길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능하 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 고, 걸을 때나 앉을 때나 누울 때 언제 어디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⑫ 장소요법 : 태음인은 잣나무가 많이 있는 숲이나 두릎나무, 도라지꽃, 은행나무, 호도나무, 밤나무, 배나무, 살구나 무, 자두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태음인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태음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 넣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배나 살구, 더덕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종류에 따라 향수로 써도 좋고 목욕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기 쉬 운 방법은 수박, 살구, 자두, 배 등의 과일을 먹고 그 껍질을 놔두는 방법이다.

⑮ 색 · 빛깔요법 : 태음인은 흰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보라색 과 똥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흰색을 접촉시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6 도형요법 : 태음인은 ○가 좋으므로 흰 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 ◯

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7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태음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금목걸이나 은목걸이는 해는 없다. 반 ◯

지는 첫째 손가락에는 은반지, 넷째 손가락에는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에 속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18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 ◯

한 한 흰색이 좋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보라색이나 똥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삼베는 피해야 된다.

19 방항요법 : 태음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발을 동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 ◯

는다.

20 자석 · 찜질 효과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토란을 활용하면 좋다. ◯

22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수박, 배, 살구, 자두 등의 과일 껍질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23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 ◯

고, 손을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 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소양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약한 소금물(약 0.9%) 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이나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 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채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 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오이, 양배추, 비트, 샐러리, 케일 등의 야채와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버섯은 느타리버섯이 좋고, 송이버섯은 먹어도 된 다. 이때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수해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고 도리어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보리, 옥수수, 구기자, 결명자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여기서는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첫째,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보리, 옥수수, 결명자, 구기자, 토사자 등이 있다. 둘째,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을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새순을 집어넣어도 된다. 셋째, 소양인에게 좋은 돌이나 보석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예: 은, 스텐레스 스틸, 백금) 넷째, 소양인에게 좋은 색(회색, 청색, 남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좋은 색을 비추거나 색종이를 붙이 면 된다. 색종이를 붙일 때는 색이 있는 면이 안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먹으면 된다. 다섯째, 파란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마신다.

다섯 가지 모두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 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지 않 게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통보리, 팥, 검정콩, 율무를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 잔 바다새우나 뱅어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대구나 가재미 같은 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먹고, 굴이나 멍게 등도 좋은데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한다. 맵지 않게 두부 넣은 된장찌개는 소양인에 게는 무척 훌륭한 음식이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오이, 양배추, 케일, 샐러리, 비트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참외, 딸기,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좋다.

이상의 모두에서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소음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태양인 식품과 태음인 식품은 먹어 도 좋다. 자세한 식품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다.


⑦ 식후에 소양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보리차, 옥수수자, 결명자차, 구기자자, 토사자자 등 자 기 취향에 맞는 차를 마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 설탕, 정제 소 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소음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하고 소양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약으로 먹는 개소주, 흑염소, 삼계탕, 보신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은 좋지 않고, 달팽이나 지렁이를 체질에 맞는 약초 몇 가지 넣어 달여 먹으면 소양인 보약으로 부족하지 않다. 난황유도 체질에 맞는다.

⑩ 소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허약한 타입이므로 하체보강에 신경을 좀 더 쓰면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 고, 걸을 때와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 어디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⑫ 장소요법 : 소양인은 참외밭, 목화밭, 옥수수밭, 도토리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소양인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소양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바나나, 딸기, 메론, 파인애플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를 만들어 종류에 따라 향수로 써도 좋고, 목욕 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가 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은 참외, 바나나, 딸기, 메론, 파인애플 등을 놔두거나 그 껍질을 놔두는 것이다.

⑮ 색 · 빛 요법 : 소양인은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 등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 로 삼으면 좋다. 적색, 주황색, 황색, 녹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소양인색을 투명 물 통에 접촉시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6 도형요법 : 소양인은 ◯

가 좋으므로 청색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7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소양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반지를 빼고 목걸이와 팔찌는 은, 백금 ◯

이 좋고, 금은 나쁘다. 반지는 셋째 손가락에는 은반지, 다섯째 손가락에는 금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이아몬 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로 친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18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 ◯

한 한 청색, 남색, 회색, 흑색 중에서 고르도록 하고 소음인 색(적색, 황색, 녹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면은 아


주 좋고 실크나 모직은 피하는 것이 좋다.

19 방향요법 : 소양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남쪽으로 두고 발을 북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 ◯

는다.

20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설명한 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된장이나 참기름을 활용하 ◯

면 좋다

21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딸기, 참외, 파인애플, 오이, 달걀 노른자 등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22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 ◯

고, 손을 하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소음인

① 관장법 시행시 관장액은 원두 커피(모카 커피 같은 부드러운 것이면 더욱 좋음) 달인 것이나 약한 소금물(약 0.9%) 을 사용한다. 그리고 체질수를 자주 마신다.

② 단식과 절식 중이나 회복식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체질수를 마시거나 체질식을 하면 깨끗한 몸에다 체질식의 효과를 보태는 것이므로 몸의 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체질수 만드는 법과 체질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설명한다.

③ 식이섬유를 먹는 법은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당근, 파, 감자, 고구마, 돗나물 등의 야채와 사 과, 귤, 오렌지, 복숭아, 대추 등의 과일을 늘 먹으면 된다 버섯은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이 좋고 미역, 김, 다시마, 파 래 등의 해조류도 매우 좋다. 이때 중요한 점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을 때는 물을 항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식이섬유가 도리어 물을 흡수해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해가 된다,

④ 목욕할 때 : 목욕물에 쑥, 대추, 녹차, 치커리, 레몬 등 체질에 좋은 약초나 식품 중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넣어 달인 물을 반주전자 정도 부어 체질에 좋은 물을 만든 다음, 땀이 충분히 날 때까지 있다가(약 10~20분) 나와 물기를 잘 닦고 맨몸으로 20~30분 정도 편안히 누워 있으면 노폐물도 없애고 전신호흡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알레르기나 원인불명의 컨디션 부족, 몸이 찌부드드할 때는 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물은 자신에게 좋은 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체질수를 자화시킨 자화수인 자화체질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여기서는 소음인에게 좋은 체질수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첫째,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차보다 약한 정도로 농도를 묽게 끓여놓고 마시면 된다. 약재로는 생강, 쑥, 인용 대추, 치커리, 알로에 등이 있다. 둘째, 소음인에게 좋은 약재를 한두 가지 골라 서너 개의 잎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 새순을 집어넣어도 좋다. 셋째, 소음인에게 좋은 돌이나 보석을 물통에 넣고 하룻밤 지난 뒤 마시면 된다.(예 : 금, 산호, 구리)


넷째, 소음인에게 좋은 색(적색, 황색, 녹색)의 물통에 물을 넣거나, 투명한 물통에 소음인 색을 비추거나 색종이를 붙 이면 된다. 색종이를 붙일 때는 색이 있는 면이 안쪽으로 향해 물통과 접촉돼야 한다. 그런 다음 하룻밤 지나서 마시면 된다. 다섯째, 붉은 종이에

를 그려 넣어 바닥에 놓고 그 위에 투명한 물통을 올려놓고 하룻밤 지나서 마시면 된다.

다섯 가지 모두 소음인에게 좋은 체질수인데, 몇 가지 방법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체질수를 하루에 1.5~2L 정도를 -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물을 금하고 - 매 1시간마다 1컵씩 나누어 마시면 된다.

⑥ 소식 + 균형식 + 전체식 + 체질식 : 체질에 맞춰 중용의 개념대로 실천해 나가는 식이요법의 핵심방법이다. 즉, 체질에 맞춰 먹되 양은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식품은 가능한 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다 먹고 또한 영양이 편중되 지 않게 균형을 맞춰 골고루 먹어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으로 현미, 현미찹쌀, 차조, 기장, 검은콩을 넣어 잡곡밥을 해 먹는다. 둘째, 부식으로는 잔 멸치를 통째로 조금씩 늘 먹고, 명태, 조기 같은 바다 생선류나 미꾸라지 붕어, 민물장어 같은 민 물생선류는 튀기지 않고 조리해서 한 토막 정도 먹는다. 민물매운탕이나 해조류 등은 매우 좋은 소음인 음식이 다. 셋째, 야채나 버섯류는 가능한 한 익히지 않고 먹는다. 당근, 감자, 고구마, 파, 돗나물 등을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찍 어 먹으면 된다. 넷째, 식후에 과일을 먹는다.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레몬 등이 좋다. 아몬드 파스타치오, 캐쉬넛 등의 견과류도 좋 다.

이상의 모두에서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은 특히 좋고, 소양인 식품은 피하여야 하며, 태양인 식품과 태음인 식품은 먹어도 좋 다, 자세한 식품목록은 부록을 참조하면 된다.

⑦ 식후에 소음인에게 좋은 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좋다. 인삼, 꿀, 치커리, 레몬, 생강, 계피 등 자기 취향에 맞 는 차를 마시면 심신이 후련하다.

⑧ 금지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화학간장, 화학된장, 훈제품, 태운 식품,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동물성 단백질, 튀긴 식품 등 - 은 먹지 않는 것이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⑨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때는 소양인 약재나 식품은 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뒤의 부록을 참고하면 되고, 자신이 없을 때는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피하고 소음인에게 좋은 약초를 서너 가지 집어넣어 약간 진하게 약초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삼계탕, 오리탕, 흑염수, 개소주, 보신탕, 민물장어, 쌍화탕 등은 병 후 회복이나 보약으로 소음인에게는 안성맞춤이다.

⑩ 소음인은 균형이 잘 맞는 편이기는 하지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타입이므로 상체보완에 신경을 좀 더 쓰면서 전신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이 잘 잡히고 건강에도 좋다.

⑪ 자세요법 :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을 바로 펴고, 어깨도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펴 고, 걸을 때나 앉을 때와 누울 때 언제 어디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세불량에서 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⑫ 장소요법 : 소음인은 대추나무, 석류,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귤나무, 나팔꽃, 등나무 등이 많은 곳으로 가면 소음인 에게 좋은 파동들이 많이 오가므로 좋은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⑬ 햇빛 쬐기 :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몸의 활력이 증가한다.

⑭ 향 요법 : 소음인 약재 중 향이 좋은 것을 골라 섞어놓으면 좋은 향 치료제가 된다.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레 몬, 석류 등에 알콜을 부어 향수로 만들어 종류에 따라 써도 좋고 목욕 시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은 사과, 귤, 복숭아. 오렌지 등을 놔두거나 그 껍질을 나누는 방법이다.

⑮ 색 · 빛 요법 : 소음인은 적색, 황색, 주황색, 녹색이 좋으므로 생활 주변의 물품이나 옷 등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 항목에서도 보았듯이 물에 소음인 색을 비추거 나 접촉시키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6 도형요법 : 소음인은 ◯

가 좋으므로 붉은 색종이에

를 그려 넣어 아픈 곳에 대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면 몸

의 활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그 도형을 바닥에 놓고 투명 물병을 올려놓으면 체질수를 만들 수 있다.

17 보석, 반지, 목걸이, 팔찌는 소음인에게 좋은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반지를 제외하고 목걸이와 팔찌는 금 ◯

이 좋고 은, 백금은 나쁘다. 반지는 셋째 손가락에는 금반지, 다섯째 손가락에는 은반지를 끼는 것이 좋다. 반지는 다 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등 모두 금반지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 반지요법에서는 모두 금반지로 친 다. 몸에 닿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18 침구류, 내의, 양말 등은 항상 몸에 닿아 있든가 닿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질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 ◯

한 한 적색, 주황색, 황색, 녹색, 베이지색 등이 좋고 청색, 남색, 회색, 검은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실크나 모직은 좋고 면은 좋지 않다.

19 방향요법 : 소음인은 잘 때 얼굴이 천정을 향한 채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발을 남쪽으로 놓고 자면 몸의 활력을 얻 ◯

는다.

20 자석 · 찜질요법 : 자석요법은 앞의 3장에서 한대로 실시하면 되고, 찜질을 할 때는 겨자, 감자, 마늘, 쑥 등을 활용 ◯

하면 좋다.

21 미용에 관해서 :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하고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쓰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고, 곱고 깨끗한 ◯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감자 고구마, 미역, 다시마 사과, 귤, 복숭아, 달걀 흰자 등을 얼굴이나 몸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22 경혈자극법 : 전문적인 치료는 한의사나 침구사에게 맡기고 건강을 위한 간편한 경혈자극법은 손발을 자주 주무르 ◯

고 손을 유루에 500번 이상 쥐었다 폈다 하고, 귀도 자주 주무르면 된다. 손 · 발 · 귀의 경혈은 각각 온몸의 경혈을 대표하므로 온몸을 주무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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