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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
유영국의 새로 발굴된 5점의 작품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한국의 미술관은 전문성 부재의 사랑방인가 2010 미술계를 돌아보다 CONTENTS p.20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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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01 Vol.109 www.daljin.com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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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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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1 www.daljin.com
달진뉴스 오광수 미술칼럼(61) 유영국의 새로 발굴된 5점의 작품 송미숙 미술시평(25)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한국미술계의 과제(69) 한국의 미술관은 전문성 부재의 사랑방인가 _ 윤범모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2) 2010 미술계를 돌아보다 _ 박영택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3) 우리는 왜 한국화에 주목하는가 _ 박옥생 아트뉴스 2010년 신규 개관한 전시공간 144개처, 그 변화 _ 김달진 지금, 프랑스 전시회(13)-데이비드 호크니, 극한의 언저리, 몬드리안 _ 여문주 지금, 영국 전시회(13)-에드워드 마이브릿지, 아니쉬 카푸어, 세잔 _ 송지선 지금, 독일 전시회(13)-데이빗 린치, 라슬로 모홀리-나기, 미하엘 자일스토르퍼 _ 유우숙 지금, 미국 전시회(13)-인도 러크나우의 미술, 장기자랑, 비상한 비전 _ 이루니 지금, 일본 전시회(7)-미야지마 타츠오, 프라이머리 필드II 회화의 현재, 사토 츄료 _ 김상미 지금, 중국 전시회(7)-이탈리아 문예부흥 진품전, 미래주의의 길, 행위예술 중국 문헌 _ 오영민 SPECIAL(41) 현대회화에서의 ‘복합성’에 관한 고찰 _ 서영희 내 마음속의 미술(13) 예술, 그 정신의 세례식 _ 김남조 이 작가를 추천한다(25) 김수철 _ 김성호 갤러리색인 화제의 전시 협회뉴스 아트뉴스 한국미술정보센터 Korea Art Archives 개관 학술(41) 고(故) 석남 이경성 1주기 학술세미나 _ 김달진 그림의 뜻(22) 미상-광화문 근정전 정시도(勤政殿 庭試圖) _ 최열 내가 만난 미술인(45) 해외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김유연씨 _ 김달진 글이 있는 그림(96)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그의 작업실로 갔다 _ 황호섭 얼굴 있는 풍경(82) 조인호 _ 강철 미술 평론가가 평가한 12월의 전시 독자투고(40) 가족애가 가득 담긴 다섯 권의 육아일기 _ 고경옥 Art book 다른매체보기, 월간미술소사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 지방의 문화예술 아이템에 대한 자료 네트워크의 필요성 서울아트가이드 창간 이후 10여 년을 가이드와 씨름하며 지내온 편집자에게 지 난 3개월의 휴직은 마치 일상의 시계가 멈춘 듯한 시간들이었다. 뜻밖에 찾아온 시 간들이었지만 이 3개월 동안 지난날 너무 바빠 뒤돌아 볼 수도 없었던 시절들을 여 유 있게 다시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할 일들을 계획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뭔가 좋 은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이 좋은 에너지의 대부분은 아무래 도 그동안 잘 실행할 수 없었던 여행을 다니면서 새로운 곳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들을 통해 얻었던 것들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지방의 여러 유적들 을 답사하거나 중소 도시를 다니면서 몇몇 안타까운 사정들이 눈에 들어와 이를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지방의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로 알게 된 것은 서울에 비 해 지방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그 빈도수가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나라 나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에 모든 산업시스템이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 피 부로 닿은 서울에 대한 지방 예술계의 소외 체감은 훨씬 심했다. 올해 있었던 대구, 광주, 부산 등 각종 비엔날레를 개최한 대규모 광역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금방 적막 하고 낙후된 문화예술 시설들을 발견할 수 있어 그 소외 현상을 쉽게 목격할 수 있 었다. 또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소외된 지역들이 가진 문화 예술 아이템들 을 보건데 그 자산 가치가 높은 것들이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잘 되 지 못한다는 점과, 또 이것들이 관심만 가지면 얼마든지 활성화되고 홍보될 수 있 다는 점이었다. 지금 서울에서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소스를 발견하기 컨텐츠 / 김달진 연구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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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서울이라는 지역을 벗어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훌 륭한 문화예술 콘텐츠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서울의 쏟 아지는 콘텐츠 아이템들이 활용도가 낮아 금방 버려지는 현실에서 지방의 활용 가 치가 높은 자원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하 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서울과 지방간의 문화예술 아이템의 공유 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아이템의 유통망인 자료 네크워크 시스템이 활성 화될 때 가능할 것이다. 3개월의 휴식 이후 복귀한 사무실은 여러 가지 여건이 바뀌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김달진 관장님의 숙원 사업인 미술정보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한 자료관이 지 난 12월 20일 ‘한국미술정보센터’의 이름으로 개관하게 된 것이다. 한국미술정보센 터의 1차 목적은 관장님이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자료를 대중 앞에 공개하는 것이 다. 물론 수집ㆍ보존 및 연구도 이 자료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런데 편집자로서는 이 자료관이 지방의 훌륭한 문화아이템들을 수집하고 자료화 해서 수도권에 지방의 가치 있는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도 병행할 수 있기를 바 라본다. 한국미술정보센터가 보다 원활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소가 문 제가 되지 않는 디지털 아카이브망을 연다면 이는 보다 빨리 이룩할 수 있는 현실 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윤기섭, 김달진미술연구소 총괄팀장
달진뉴스 표시는 달진닷컴> 컬처클럽> 포토카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DALJIN NEWS 미술관 화랑의 변화
진행한 Scope Mi-
· 12월에는 논현동에 아트스페이스칸(T.070-7764-7770), 신사동에
ami 2010에서 이철
스페이스두루(T.783-1354), 구의동에 닻프레스갤러리(T.070-4121-
희, 최영욱, 김희경,
2581), 서교동에 산토리니서울(T.334-1999), 청담동에 인사갤러리
이상용씨 등 한국작
C(T.3444-2655), 광주 중흥동에 108갤러리(T.062-526-2341), 제주
가들이 큰 성과를 거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갤러리노리(T.070-8800-1108), 서귀포시 중
두었다. 이철희씨는
문관광단지에 믿거나말거나박물관(T.064-738-3032)이 개관했다.
전광영 작가를 프로 모션한 첼시 79가의
·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갤러리 LVS(대표 이원주)가 중구 신당동 821
Michelle Rosenfeld
에 LVS·CRAFT를 12월 22일 개관하여 공예전시와 판매를 한
Gallery에서 작품 7
다.(T.2234-7475)
점 전량 구매와 전시 이철희
· 1월에는 회현동에 금산갤러리 서울(T.070-8735-6468)이 개관할 예
초대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의 고유
한 종이로 만든 수원대학 김희경 교수의 작품도 극찬을 받으면서 판매
정이다.
에도 대단한 호조를 보였다. 최영욱씨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재단이사 · 문화부는 오는 2017년 서울 마포구 당인동 소재 서울화력발전소를 파
회의장이 직접 작품을 구매했고 빌게이츠재단의 Richard Andrews가
리 오르세미술관처럼 만들려는 당인리 문화창작 발전소 프로젝트가 고
특별주문을 의뢰했다. 벼루를 이용한 부조작품으로 회화성과 한국적인
양시의 반대로 설비이전 대체부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조성공사 일정
멋을 살린 이상용씨와 세라믹을 평면작업에 접목한 이세용씨도 좋은 판
이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실적을 올렸다.
· ICOM 2004 서울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국제박물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월 9일 환기재단 전임 이사장 김화영이 자신을
관협의회 2010 상해대회가 지난 11월 6일에서 12일까지 중국 상해의 월
해임한 환기재단을 상대로 낸 이사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박미
드 엑스포센터에서 170여개국의 약 3,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 환기미술관장 겸 환기재단 상임이사를 상대로 신청한 출입금지가처
이번 대회의 주제는 ‘사회조화를 위한 박물관’으로 미래를 위한 환경,
분에 대해 기각했다.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이 해임된 전임 이사장 김
문화, 경제 및 사회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사회조화 촉진을 위해 박물관
화영을 상대로 신청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을 인용하였다.
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독일의 한스마틴 힌트 회장과 새로운 집행위원회(2011-2013)가 선출되었다. · 공간 50주년 & 김수근 25주기 기념 심포지엄이 12월 9일 공간 사옥에 서 ‘1986년과 2036년: 김수근과 공간그룹’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제 내용은 정인하 한양대 교수-김수근과 공간그룹_ 건축의 정체성 발견 하기, 이상림 공간그룹 대표-김수근 이후의 공간그룹_진화와 변화, 김 광현 서울대 교수-김수근의 과제와 공간그룹의 미래. · 강원일보사와 박수근미술관은 12월 16일 양구 박수근미술관 세미나실 에서 박수근 화백 세계화를 위한 도약을 주제로 양구지역 발전 토론회
· 5년전 우리곁을 떠난 오승윤 화백 화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12월 2일 서
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김유연 독립큐레이터-박수근 국제화 방안연
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유족들은 2006년 화집을 만들지 못하고 타
구, 윤범모 경원대 교수-박수근미술관 도립화 왜 절실한가.
계한 뒤 오 화백이 만들어 놓은 기본 틀을 바탕으로 화집을 발간하게 되었으며 오방색을 주제로 한 풍수 시리즈 작품과 대표작 및 미공개작 245점을 실었다.(P.553, 10만원)
· Scope Art Show가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달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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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계속 →
달진뉴스
· 예술잡지 아트포럼이 매년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선정, 발표
· 제9회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무심갤러리)에 사윤택 서원대 미술학
하고 있는 ‘2010년 베스트’ 중 예술 분야 베스트에 2010광주비엔날
과 겸임교수 수상.
레(만인보_10000 Lives)가 선정됐다.
· 제3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미술부문에 구 자승 서양화가 수상.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
· 제11회 이인성미술상에 최병소 서양화가 수상.
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
· 제2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출판부문 구성수씨, 전시
시 주제를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로 확
부문 장태원·최원준씨 선정.
정했다.
· 제24회 예총예술문화상 미술부문에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고문 수상. · 제16회 전라미술상에 정해춘 서양화가 수상. · 시카고에서 지난 20
· 제7회 정헌메세나 재유럽청년작가상에 프랑스 화가 안 셰리에즈가 선정.
년간 한국 작가들을 소
· 프랑스 폴 메이몽 건축가상(르 세르클 드 라르카르드)에 동양인 최초
개해 온 Andrew Bae
로 백희성씨 수상.
Gallery에서 1월 7일
· 제51회 한국출판문화상 백상특별상에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 수상.
부터 2월 12일까지 한
· 제4회 미술인의 날 대한민국 미술인상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하종현·
용진의 돌조각과 이정
이한우·민경갑·이종상(이상 회화), 조용선(서예), 최기원(조각·영
진의 사진으로 ‘돌과
상·설치), 권명광(디자인), 권순형(공예), 박용숙(이론 및 학술) 등이
바람 : 한용진·이정진’ 2인전을 개최한다. 뉴욕에서 45년간 줄곳 돌과
다. 명예공로상은 동양화가 서세옥과 서양화가 장리석, 강정완에게, 미
한용진
작업해 온 한용진 작가는 한국의 조형적 돌조각에서 벗어난 추상적 작
술문화공로상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수상.
품을 다루어 왔으며 이정진 사진작가의 바람시리즈는 미국 서남부지역
· 문화재청 2010 문화훈장 서훈 대상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
의 풍경을 주로 찍었다.
진 매듭장(은관문화훈장)과 고문서학자 최승희 서울대 명예교수(보관 문화훈장),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箭筒匠·옥관문화
· 비주얼아트센터 보다(www.artcenterboda.com)는 영문 미술계간지
훈장)을 선정.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은 보존·관리분야에서 중요무형
『POINT_Asia contemporary art magazine』을 창간. (1만 5천원)
문화재 제120호 이의상 석장(石匠)과 사단법인 이코모스(ICOMOS) 한
· 호남화단의 대부 남농 허건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평전 『남농:남농 허
국위원회가 선정됐고, 학술·연구분야는 김리나 홍익대 명예교수와 이
건 예도 65년』을 출간.
은복 한서대 대우교수가, 봉사·활용분야는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기념해 공모전의 40년 발자취를 각종
수상자로 결정.
사료와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미래상을 조망해 보는 『대한민국공
인물동정
예품대전 40년사』를 발간.(P.287)
· 김철호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제6대 총장으로 취임. · 마틴 유든 주한 영국 대사가 한국 관련 고서적 DVD로 만들어 국립중
· 송암문화재단 OCI미술관 제2회 신진작가 공모 결과 최종선정자로 오
앙박물관에 기증.
유경(입체), 유현경(평면), 장파(평면), 정소영(입체), 정혜련(입체), 조
· 윤범모 경원대 교수가 미술 단행본, 도록 등 미술자료 6,500여종을 전
민호(미디어 영상), 조태광(평면), 조혜진(입체) 총 8명 선정.
북도립미술관에 기증.
수상
·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이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제3대 회장으로
· 제16회 광주미술상에 김진화 서양화가 수상.
선출.
· 제11회 김종영조각상에 김서경씨 수상.
· 이인범 상명대 교수가 제6회 세계도자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
· 제11회 덕산문화상에 문기선 조각가 수상.
· 조동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한국 중요문화재의 탁본 450여점을 성균
· 제14회 반영미술상에 김동영 서양화가 수상.
관대 박물관에 기증. · 정석길씨 중앙대 예술대학장에, 황인철씨 예술대학원장에 임명. · 고기임 서예가 11월 20일 별세. · 조갑녀 서예가 11월 27일 별세.
· 제59회 서울시문화상에 김 종하 한국미술협회 고문이 수상.
달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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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1) 오광수 / 미술평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ohkwasu@hanmail.net
유영국의 1950년대와 1세대 모더니스트
유영국의 새로 발굴된 5점의 작품 ‘유영국의 1950년대와 1세대 모더니스트
른 두 작품은 바닷가에 정박해있는 배를 모
들(2010.11.11 - 12.5, 가나아트센터)’전시에
티프로 추상화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나머
나온 유영국의 새롭게 발굴된 5점의 작품
지 한 점이 추상으로 많이 진전된 작품이어
은 근래 미술계의 사건으로 기록될만하다.
서 자연적 매개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50년
한 점이 하드보드에 그려진 것이고 4점이
대 중반의 다른 작품들과 연계해 보았을 때
캔버스에 그려진 것이다. 캔버스라고는 하
자연에서 출발하고 있음이 짐작된다. 3회
나 곡물포대용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신사실파’전이 피난지 부산에서 열렸고 당
제대로 된 캔버스라고는 할 수 없다. 크기
시 고향인 울진에 머물러 있었던 유영국이
는 각각 65.2×50.2, 65×53, 45.5×33.5,
출품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이번에 발굴된
53.2×46, 27×33.3㎝로 유영국의 50년대
작품들이 그때 나온 것이 아닌가 추론된다.
이후 작품들에 비하면 소품들이다. 그럼에
당시 전시 리플릿에 <산맥>, <나무>, <해변
도 불구하고 이 작품들이 갖는 발굴의 의의
에서A>, <해변에서B>가 명제인 점을 감안
는 두 작품에 나타난 53년 작이란 명기에서
하면 더욱 신빙성이 간다.
파악할 수 있듯이 50년대 초반 특히 6.25동 유영국은 태생적 추상작가
란 중에 제작된 작품들이란 점, 유영국의 50 년대 초반의 작품이 몇 점밖에 전해지지 않
무제, Oil on canvas, 65.2×50.2cm, 1953
자연풍경을 모티프로 형태의 간략화를 추진한 두 작품은 나무, 집, 숲 등의 형태적
은 상황에서 그의 해방 후에서 50년대 초반 의 경향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란 점에서 특기되기 때문이다. 특
요소가 아직도 많이 잠재되어있는 편이다. 화면 중심에 자리하는 반
히 전반적으로 전쟁기간 중에 제작된 작품 수가 극히 한정되어있는 상
원형의 포름은 집이나 숲의 평면화의 진행이 강하게 반영되며 수직으
황임을 감안할 때 이들 작품의 발굴은 해방공간과 동란 중 미술활동을
로 뻗어올라간 선은 나무를 요약한 것이 분명하다. 면 구성 중심이었
기술하는데 더 없이 귀중한 것이지 않을 수 없다. 전시라는 긴박한 상
던 전전 작품의 경향에 연계되면서도 논리성보다는 직관과 정감에 경
황에서도 창작의 열기는 곡물운반용 포대를 잘라 메꾸어 캔버스를 만
사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나무로 지시되는 수직의 선은 그의 전
들었던 궁핍한 재료 난에도 식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어 뭇내 감동적
전 작품에도 면분할의 요체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후 50년대 후반, 60
이지 않을 수 없다. 비단 유영국뿐이랴. 많은 화가들이 그리지 않으면
년대로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탄력적인 평면구성인자로 볼 수 있다.
안되었던 절실성에 자신들을 가누지 못했던 사실은 우리미술을 연맥
60년대 초반까지 이 강인한 선조의 구성은 유영국 독자의 추상언어
시킨 원동력이었음을 어떻게 간과할 수 있겠는가.
로 명명화 할 수 있다. 바닷가에 정박되어있는 선박을 모티프로 한 두 작품에서도 구성의 획은 이 강인한 선조에 기인되며 평면의지가 신장
‘자유미전’에 참여하였던 유영국은 해방 후 48년에 창립된 ‘신사실
되면서도 자연과의 관계를 놓지 않은 것도 이 선조의 교차에서 파악
파’전을 통해 창작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무렵의 작품은
되어진다. 자연을 면이란 차원으로 전이시키는 매개로서 선조의 구성
몇몇에 그치고 있으며 팸플릿에 나온 작품 명제를 통해 그의 경향을
이 보여주는 종합적인 인식체계는 그의 추상의 출발과 완성의 긴 띠
짐작 할 수밖에 없었다. <구성>이니 <작품>이니 하는 명제에서 파악
에서 부단히 출현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게한다. 유영국은 어떤 점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전전의 절대적 추상을 지속하고 있음이었다. 김
에선 태생적 추상작가로 볼 수 있다. 전전 추상의 출발에 있어 이점
환기가 절대적 기하학적 구성에서 자연적 모티프를 끌어들인 점에 비
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년대에서 만년에 이
해 유영국이나 이규상은 여전히 전전의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
르는 작품 속에 간단없이 명멸하는 것은 자연에의 영감임을 간과할 수
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굴된 작품은 그의 경향이 전
없게 하며, 이번에 발굴된 5점은 이에 대한 단서를 더욱 확고하게 해
전과는 다른, 어느 부분 자연에서 출발하는 모티베이션을 진하게 반영
주고 있다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두 작품은 자연풍경을 추상한 것이고 다
유영국의 새로 발굴된 5점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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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의 미술시평(25) misook_song@yahoo.com
송미숙 /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 성신여대 명예교수
2010 미술계 결산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2010 주요 개인전
새해를 목전에 두고 지난해를 돌아볼 때 시민 경제가 자못 우울했던 것을 생각
개인전들을 돌아보면 김범, 김수자, 김
하면 미술계는 그래도 괜찮지 않았었나
소라 등의 4,50대 작가들 뿐 아니라 임
싶다. 물론 호황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지
충섭, 김홍주, 정창섭, 박서보 등의 원로
나치게 흥청거렸던 때 생긴 거품이 이제
작가들, 특히 애석하게 한창 나이에 작고
좀 가라앉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근자
한 비디오 작가 박현기의 전시들이 주목
에 세련되게 두터운 엽서로 보내기도 하
할만 했다. 외국작가 개인전으로는 다니
지만 도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편함
엘 뷔랑, 볼탕스키와 함께 프랑스 당대미
에 쌓인다. 여기 저기 특히 수도권 지자
술에 영향이 큰 베르트랑 라비에(아뜰리
체에서 세금이 많이 걷히는지 아니면 공
에 에르메스)와 로니 혼(국제갤러리), 만
간이 남아도는지 창작지원 차원이라는 명
레이 사진전(서울시립미술관) 최근의 가
목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열을 올린
브리엘 오로즈코 (PKM트리니티갤러리)
다. 문민정부 때 대안공간이 성황을 이루
들이 기억될 만한 전시였으나 외국 작가
었던 것과 내용상 대조를 이루는 것 같지
들의 경우 대표작이 항상 제외되고 있다
만 수용하는 양상은 비슷하다. 미술경제
는 아쉬움이 있었다. 2년 간 침묵 끝에 기
사정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키아프도
획한 삼성미술관리움의 ‘미래의 기억들’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는 주최측
이란 제명 하에 그룹전은 렘 쿨하스의 박 스 공간 때문이라고도 짐작되지만 기획
화랑협회의 진단이다. 그러나 한편 비단 우리 미술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전히
의도나 내용은 주목을 받았으나 방법, 특
아시아 리얼리즘 포스터
히 공간연출에 응집력이 떨어진다는 느낌
미술의 상품화 쟁점은 유효하며 특히 비 엔날레에서 아트페어를 운영하고 있으니 더욱 그러하지만 역으로 어
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외국미술관 컬렉션전(바르셀로나 MACBA
느 유럽의 큐레이터가 말했듯이 어차피 미술이 오브제로 남아있는 한,
의 <언어의 그늘>)은 그런 의미에서 주제의 문맥과 공간을 효율적으
그리고 대부분의 미술가가 작품을 팔아서 생활을 영위하는 한, 상품의
로 접목시켜 돋보였던 전시였다(물론 MACBA 측에서 다 했다지만).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아시아 리얼리즘’은 새로운 영역 을 개척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지난해에 가장 큰 미술계의 행사는 무엇보다도 대형 국제 현대미술 이벤트가 장식했다. 광주비엔날레가 마시밀리아노 조니의 단독 큐레
새해의 문턱에서 우리미술계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아마도
이터이자 감독으로 탁월한 이미지 전시를 한데에 이어 미디어 시티 서
우리 사회 전반의 상황과도 맞물려 있는데 어느 정도 경제성장이나 인
울, 부산비엔날레가 9월 내내 연이어 성황리에 개막했고 같은 달 키
프라도 그만하면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도 정신문
아프가 영국을 주빈국으로 상기한 바와 같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행사
화의 원형이나 담론을 배태하지 못하고 현상유지나 선진 외국 것, 새
를 치렀다. 특히 이번 키아프는 이전과 달리 굵직한 세계적 큐레이터
로운 것을 따라잡는 데에 연연해 있다는 생각이다. 이제는 돌아볼 여
들-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다니엘 비언바움, 프란시스 모리스-을
유도 생기지 않았을까? 모던, 포스트모던, 얼터 모던(Alter Modern),
초청, 중요한 학술심포지엄을 부대행사로 개최해 키아프를 한 단계 업
트랜스 모던 등의 차용하고 따라할 담론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정된 좌석 때문에 많은 이들이
가 발명해가야 할, 혹은 적어도 그의 필요성은 자각해야 할 때가 아
아쉽게도 놓쳤지만). 주제 중의 하나가 의미심장하게도 미술의 상품
닐까 한다
화였으나 시간상 개략적으로 끝내 못내 아쉬웠지만.
2010 미술계 결산 :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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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의 과제(69) 윤범모 / 미술평론가
younbummo@hanmail.net
한국의 미술관은 전문성 부재의 사랑방인가
1950년생, 동국대학교 졸, 동 대학원 미술사학 과 석사, 박사, 미국 뉴욕대학 대학원 예술학과 수학, 저서 『첫사랑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가다, 다할미디어, 2007』, 『김복진 연구, 동국대 출판 부,2010』외 다수.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필립 드
전문성이 없는 작가 출신, 이런 관장 체제 아래
몬테벨로 관장이 퇴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 바람직한 미술관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미
미술관 관장 31년만의 일이라 했다. 아니, 관
술관에서 평생 잔뼈가 굵은 전문가도 꾸려가기
장 31년! 나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미술관
어려운 것이 미술관 운영이다. 그만큼 전문성
학예실도 아니고 관장실에서만 30년을 일했다
을 요구하는 직종이라는 뜻이다. 오죽하면 대
고! 이는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한국식 사고
학에 박물관학과가 다 설치되어 있겠는가. 미
방식에 의거, 이는 상상 밖의 사건이리라). 게
술관 관장실은 결코 취미생활이나 권력 쟁투
다가 몬테벨로는 아무리 귀족 출신이라 하지만
의 마당은 아니다. 작가들이 관장직을 차지하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귀화한 인물이다. 그러
고 있는 기간동안 한국 미술관의 발전은 그만
니까 ‘한국식’ 인맥의 결과로서 관장직을 맡은
큼 퇴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감해야 한다. 비
이른바 낙하산 인사는 아니라는 거다. 메트(로
전문가 관장 체제가 바로 전문가 양성을 방해하
폴리탄) 미술관은 간판만 그럴듯한 저 시골구
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들아, 그대들은 작업장
석의 뮤지엄은 아니다. 메트는 런던의 브리티
으로 돌아가 작품 제작에 전념하라. 미술관 운
시박물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등과 함께 세
영은 미술관인에게 맡기라. 미술관 일은 전문
계 최고 수준의 뮤지엄이다. 그런 미술관의 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현대미술관 전시실, 사진_정준모 ⓒ
성이 담보되는 특수직임을 통감하라.
장직을 30년 이상 근무할 수 있었다니! 놀라운 관장의 임기, 직급 문제가 많다.
일이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전문성 그러니까 능력의 유무이다. 몬테 벨로 관장이 퇴임하자 메트의 학예실은 퇴임 관장을 기리는 헌정 전시
미술관 관장과 학예원들의 위기 시대이다. 관장 임기래봐야 2년, 3년
를 기획했다. 이 또한 희한한 일, 몬테벨로 재임 중 수집한 8만여 점의
등 5년을 넘길 수 없는 구조이다. 관장 재직기간은 능력평가에 의한 것
작품 가운데 3백점을 엄선하여 마련한 기념전, 이는 미술관 세계의 미
이 아니고, 그저 기계적인 나그네 신세로 규정하고 있다. 평생직장은 커
담이기도 했다.
녕 신분 불안의 파리 목숨, 그것도 빈약한 연봉, 행정 공무원 중심의 미 술관 운영 등 열악한 상태,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 공립미술관의 현주소
한국의 박물관·미술관도 세계적 기록으로 자랑할 것이 없는 것도 아
이다. 몬테벨로 관장은 메트에 그리스·로마 상설전시실을 만드는데 무
니다. 한국의 사립미술관·박물관의 상당수는 기업에서 설립 운영하고
려 15년이라는 세월을 투여했다. 한국의 2년 혹은 3년짜리 관장으로는
있다. 특히 규모가 큰 미술관은 대기업의 소속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다. 제대로 된 기획전을 준비하는 데 3년 이상의
업미술관 관장은 기업주의 부인(아니면 가족, 그것도 한결같이 여성!)이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관장 자신이 기획한 전시를 재임시에 개막
차지하고 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업주의 가족이 미술관 수
할 수 없는 구조, 이같은 최악의 구조를 만들어 놓고 미술(관)문화 발전,
장이 되어 문화예술계에 봉사를 하고 있다니! 재벌부인 미술관장의 나
어쩌구 저쩌구 떠든다. 정말 한심한 일이지 않을 수 없다.
라, 대한민국은 목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물론 이 대목에서 예
관장의 직급을 올려야 한다. 3급 4급이 무엇인가. 미술관은 학예실 중
외는 있지만 ‘사모님 관장’의 경우, 과연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가, 자가
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재 한국의 미술관은
진단을 권하고 싶다).
전문성과 담을 쌓고 폼만 잡고 있는 ‘무덤’과 같다(뮤지엄은 왜 무덤이라
한국의 미술관은 또 다른 세계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도
는 발음과 비슷한가). 전문가 시대이다. 전문성과 능력의 유무로 관장을
립·시립 등 공립미술관 관장의 경우, 작가 출신 천국이라는 것이다
평가해야 한다. 인맥 중심의 관장 선임이라는 원시시대에서 탈출해야 한
(하기야 하나밖에 없는 국립미술관의 관장조차 비미술인을 앉힌 나라
다. 작가는 작업장으로, 미술관인은 미술관으로. 이 이상 진리가 어디에
가 대한민국이다). 지역의 미술관 관장은 으레 해당 지역 작가들의 잔치
있는가. 오늘도 미술관 관장실을 넘나보는 전국의 (이른바) 작가들, 제발
마당 수준에서 헤어날 줄을 모른다. 미술관 관장실이 어디 작가들 사교
작업장으로 돌아가 제작에 몰두하라. 그대들이 관장실을 넘나보는 기간
클럽인가. 토호들의 사랑방(혹은 양로원)인가. 미술관 운영과 관련하여
동안 미술관 문화는 그만큼 퇴보하고 있다는 사실, 명심해 달라
한국의 미술관은 전문성 부재의 사랑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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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2)
2010 미술계 결산
박영택 / 경기대 교수, 미술평론가
1963년생. 성균관대 미술교육학과 학사, 동 대 학원 석사, 동덕여대 대학원 박사 수료. 금호 미술관 큐레이터, 2010 아시아프 총 감독, 저 서 7권.
wabhak@hanmail.net
2010 미술계를 돌아보다 2010년 한 해는 내내 암담한 현실이었다. 정치현실이 그렇고 경제
기, 윤향란, 홍수연, 배영환, 양혜규, 홍승일, 한지선 및 김현철, 박윤
적 사정도 그렇다. 어둡고 눅눅하고 비릿하다. 아니 답답하고 우울하
영, 서은애, 양대원, 김범석, 정재호의 동양화, 이일호, 조성묵, 권오
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하다. 이명박 정부가 그려나가는 이 어둡고 어
상, 김나리, 최수앙, 배형경, 신미경의 조각전, 그리고 안정민, 강행
두운 현실풍경을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까? 그러나 이런 현
복, 김준권, 김상구의 판화, 권태균, 송심이, 조병왕, 윤정미, 강홍구,
실에 대해 미술계는 너무 적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미술
하태범, 최봉림의 사진전시가 돋보였다. 박현기와 이승조의 유작전,
계는 화려한 전시들이 줄을 이었다.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
박노수와 정창섭, 박서보의 회고전시 등도 눈에 띄었다. 외국작가로
미디어시티와 대구사진비엔날레 등을 포함해 국제적인 규모의 대규
서는 수보드 굽타와 장환의 작품이 돋보였다. 사실 이런 목록의 나열
모 전시들이 볼거리를 안겼다. 단연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돋보였다.
은 한 해 동안 본 전시 중 기억에 남는다고 여겨지는 것에 한한다. 아
전적으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의 역작임에 틀림없다. 현재 진행 중인
울러 나는 그 많은 전시를 다 보지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 아무리 부
미술계의 이슈와 논쟁을 담아내는 지점은 부재하지만 또 다른 비엔날
지런히 다닌다 해도 모든 전시를 다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레전시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전시로 미술사적·교육 아트페어 참가가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적 차원에서 훌륭한 편이었다.
최근 우리 미술계는 지나친 쏠림 현상이 있다. 새삼스러운 것은 아 국립현대미술관의 기획전시들이 대체로 좋았다. ‘젊은 모색’전은 무
니지만 아트페어 작가와 고급엘리트 작가로 확연히 구분되어 나뉘어
척 아쉽게 정리되었지만 여타 전시들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었다. 국
진다는 느낌이다. 키아프와 화랑미술제를 위시해서 너무 많은 아트페
립미술관만이 해내고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 ‘박
어들이 열리고 있고 수많은 작가들이 그 전시·행사에 참여하고 싶어
기원’ 개인전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한국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뚝심
안달이다. 그런 곳에서 불러주지 않으면 전시를 선보일 기회가 없기
있고 일관성 있는 이다. 그런 작가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 경이
도 하고 또 그런 시장에 나가야 그나마 작품을 팔기에 그럴 것이다. 여
로울 때가 있다. 미술관은 그런 작가를 더욱 주의 깊게, 세심하게 살
기서 미술의 주체는 결국 아트페어를 조직하는 이들이거나 화랑주인
피고 찾아야 한다. 덕수궁미술관의 ‘아시아 리얼리즘’은 제목은 겉돌
들이다. 그들의 눈에 들어야, 선택되어야 나갈 수 있기에 많은 작가들
지만 서구미술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모
이 화랑주에게 종속적인 자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냥 비굴해지거
색과 갈등을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권진규’회고전은 내
나 치사하거나 추접해진다. 시장에서 선호하는(선호된다고 여겨지는)
내 인상적이었다.
작품 내지는 그에 따른 화상의 요구에 순응해서 작품을 제작할 위험 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다. 아울러 아트페어 참가 자체가 마치 작품
대전시립미술관이 기획한 ‘육태진’의 유고전은 개인적으로 감회가
의 미학적 가치와 비평적 평가를 인정받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넌센
깊은 전시였다. 필자가 모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재직 시 그의 전시를
스다. 그곳에서 작품이 몇 점 팔렸다는 사실 자체를 가지고 대단한 작
두 번이나 마련한 적이 있었기에 그렇다. 전시공학적 측면의 아쉬움
가인냥 위세를 떠는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가하면 몇 군
속에서도 육태진의 진가가 빛을 발하는 전시였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데 화랑에서 독점하는 이른바 현학적인, 젊은 작가들은 다매체를 세
서 실존적 성찰과 자신의 존재를 명상적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매력이
련되게 연출하면서 동시대미술의 여러 담론을 적절히 논의하게 해주
대단하다. 코리아나미술관의 ‘예술가의 신체’를 비롯한 일련의 기획전
는 선에서 선호된다. 그래서 평론가·큐레이터들은 그들에게 공통적
시도 돋보인다. 탄탄한 큐레이팅과 진지한 내용들은 사립미술관의 좋
으로 집중된다. 역시 쏠림현상이 일어난다. 이 두 세계는 한 공간에서
은 사례를 만들어나간다는 인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고려
따로 놀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공존한다. 이상한 일이다. 그 사이
불화’는 올해 최고의 전시 중 하나였다. 그토록 훌륭한 이 불화가 죄다
에 배제된 좋은 작가들을 찾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비평적 담론을 만
일본에 흩어져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 언제 또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들어내는 일이 필요하고 소중해 보인다. 더욱 황폐해질 2011년의 정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되었던 전시다. 개인
치현실 속에서 우리 미술계는 과연 어떤 풍경을 만들까? 민주를 능멸
전으로는 김동유, 김명숙, 김범, 김보중, 김홍주, 박미나, 방정아, 변
하고 폭압적이며 사욕에 물든 전쟁광들이 그려나가는 현실 속에서 작
용국, 안창홍, 이만나, 이광호, 정주영, 정보영, 함명수, 한운성, 설원
가들은 무엇을 그릴까?
2010 미술계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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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3) 박옥생 / (재)한원미술관 큐레이터
43fff@hanmail.net
우리는 왜 한국화에 주목하는가
왜 한국화에 주목하는가
요즘 한국화에 관한 눈길을 끄는 전시들이 다양하게 기획되고 있다. 동양화라는 명칭으로 한국 근현대의 시작과 더불어 시작된 한국화는, 한 세기가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현대 한국화’라는 미술사적 정리와 조명이 필요한 시점에 온 것임을 깨닫게 한다. 한국화가 조선시대 회 화사라는 범주에서 역사와 전통을 확립하고 계승하고 있다고 볼 때, 20세기 초엽은 일제 강점기를 통한 외부 미술양식의 유입과 변모, 그 안에서 전통의 견고한 계승과 독창적 회화 양식의 창출이라는 민감한 민족적 몸살을 앓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근자에 들어 우 리는 왜 한국화를 새롭게 주 목하고 있는가. 다양한 이유 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현대에 봉착한 문화적 현상 에 있어 한국화 속에서 인간 과 현대문명의 관계와 대안 으로써의 가치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 윤정원, sublime, ink color on paper, 130x130cm, 다. 한국화의 재료와 표현성 2008 은 인간의 안락, 평안과 같 은 정서와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지는 물성(物 性)에서 다른 매체에 비하여 따뜻하고 고요한 감성을 내재하고 있다. 또한 팽창과 수축이라는 이완작용을 통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과 학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근자의 화가들이 한지 재료에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것은 이러한 한지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과학성과 감 성에 감동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한지의 감성은 어머니에게 서 느끼는 따뜻함이나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특별한 기억을 환기시 키는 것인데, 현대와 같은 고도의 물질문명과 건조한 도시문화에서 어 쩌면 필연적으로 회귀되는 고향으로의 그리움이 한지에 배어 있기 때 문일 것이다. 또한 한지나 비단과 같은 전통 재료는 뛰어난 발색능력 을 갖고 있어, 캔버스의 감각적이고 즉물적인 발색과는 다른 스며듦 과 겹침의 은근함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분채나 석채를 이용한 채 색화들이 색의 신선한 변주를 연출한다는 경험적 인식과 보존성, 고 운 색의 연출이라는 몇 가지의 장점은 한국채색화의 강점을 부각시키 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전통 산수화에서의 부감법(俯瞰法)이나 삼원법(三遠法)은 다양한 시각적 변주를 연출 할 수 있는데, 이는 현 대 미디어 아트가 갖는 다시점(多視點)의 조합 화면과의 연관성을 유 추할 수 있다. 이는 한 화면에 다양한 시점들을 조합하는 미디어 문화 에 익숙한 젊은 작가들에게는 시선처리로서의 이상적인 회화의 방법 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국전쟁 이후 민족 분단의 경험과 급속한 경제성장은 동양화의 기 법과 규범을 해체시키거나 그 의미의 서구적 변용이나 현대성으로 급 격하게 탈바꿈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 속에서 전통의 동 양화 양식들이 서양화의 양식적 변용과 궤를 같이 하거나 독창적인 한 국화의 영역이 새롭게 형성되기도 하였다. 어쩌면 그러한 급격한 현 대화에 관한 문제의 제시와 해결에 관한 첨예한 회화 운동들이 2000 년대 이후 한국화의 새로운 바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토대가 되 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화는 새로운 양식을 창출하고 정착시키고 있음 은 간과할 수 없다. 물론, 한국화가 미술시장에서의 배척, 기획전시의 상대적인 기회 부족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은 사실 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국화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접근이 시도되고 또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매 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2, 30대의 젊은 한국화 작가들은 종이와 먹이라는 재료적 물성의 특징을 살리되 현대적인 소재들을 자유롭게 운용하거나, 산수나 민화와 같은 전통의 주제들을 가져오되 서양화의 재료로 새롭게 재구성하기도 한다. 또한 전통 채색화의 기법을 연구하 고, 계승하되 그 주제 면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기도 한다. 기존 의 작품들을 패러디 하거나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또 하나 의 영역으로서 주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다양한 형태들은 더 이상 한국화라는 용어로 규정짓 기 보다는 현대회화의 다양한 실험성 안에서 좀 더 앞서가거나 이색적 인 기법으로 이해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한국화 작가 들은 작금(昨今)에 부쩍 늘어난 갤러리나 미술관의 한국화 신진작가 공모나 기획전으로 새롭게 미술계에 입문함으로써 전시의 기회를 획 득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람은 한국화 전공자들에게는 신선한 환기성 과 희망을 제시한다 하겠다.
우리는 왜 한국화에 주목하는가
1977년생,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졸업, 월 정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사, 관세청 관세박 물관 학예연구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학예 연구사, 한원미술관 학예연구사, 강릉시 계간 지 편집위원, 「월간전시」 칼럼 박옥생의 화가 열전 집필 중
분명, 근자의 작가들에게서 일고 있는 한국화의 이러한 새로운 바 람은 한국화에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한국화의 정신적 치유와 풍 부한 감성적 정서를 깨닫게 된 것에서 기인한 듯하다. 앞으로 한국화 의 중요성과 화단의 자리매김은 더욱 넓고 깊어질 것이라 본다. 한국 화 화단을 이어 온 시간의 궤적만큼 두껍게 쌓여진 성과들을 정리하 고 연구하는 전시의 기획은 중요할 것이다. 또한 이와 함께 좋은 신 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미래의 한국화 화단을 이끌어갈 재목 으로 성장시키는 것 또한 한국 미술계가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제가 아 닌가 싶다 38
아트뉴스 김달진 /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
2010년 신규 개관한 전시공간 144개처, 그 변화 기업·문화재단이 전시공간에 활발한 진출
2010년 한 해동안 새롭게 생긴 박물관, 미술관, 화랑, 전시관, 대안 공간, 카페갤러리 등 전시공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 144곳으로 집계 됐다. 이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했을때 44%증가한 수치로 전시공간 변 화 조사이래 최고로 집계됐다. 필자는 2007년에 107개처, 2008년에 는 143개처, 2009년 100개처로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10년 미술시장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집계 현황이 최다 로 조사된 데에는 기업·재단이 전시공간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기존 의 전시공간으로 규정했던 화이트큐브를 벗어나 갤러리카페, 대안공 간 등 다양한 성격, 범주를 아우르는 복합전시공간이 많이 생겨난 것 으로 분석된다. 전시공간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50.7%에 달하는 73곳이 서울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구단위 비 율을 살펴보면 종로구가 전체 31%에 달하는 2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가 21%에 달하는 16곳, 마포구가 6곳, 용산구와 중구 4곳 순으 로 조사되었다. 또한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로 조사하면 부산, 대구를 포함한 경상도가 24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인천을 포함한 경 기도가 20곳,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가 각각 10곳이 새롭게 생겨났다. 이어 제주도가 6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지역과의 비율차가 현격히 나 타났다. 년도별 지역의 비율을 살펴보면 2007년에는 서울과 비교해 지역이 31%, 2008년에 34%, 2009년에 40%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 으나 2010년에는 전세가 역전돼 지역이 49.3%로 서울과 비슷한 양상 을 띠었다.이는 그동안 지적되어 온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중적인 현상이 지방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전시공간이 가장 많이 개관한 달은 4월과 10월로 각 각 19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한해 동안 기업이나 문화재단들이 운영하는 전시공간들이 줄 이어 생겨난 것도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다. 바야흐르 ‘예술경영시대’ 를 맞아 아트가 기업의 화두로 부각되면서 OCI(옛 동양제철화학) 산 하 송암문화재단이 수송동에 OCI미술관을 개관했고 태광그룹이 흥국 생명 빌딩에 일주&선화갤러리를 열었다. 한진그룹도 서소문 대한항 공 사옥에 일우스페이스를 개관해 사진 전문 공간을 표방했다. 하이 트진로그룹의 화이트문화재단도 청담동에 전시공간인 하이트컬렉션 을 열었다. 에너지 기업 삼탄 산하의 송은문화재단이 청담동에 송은아 트스페이스, 웅진코웨이 전 대표가 예술·스포츠·과학 인재를 지원 하고자 설립한 마중물문화재단이 평창동에 아트라운지디방, 시사주 간지와 인터넷 언론을 운영하는 (주)CNB미디어가 연희동에 CNB갤 러리, 파이낸셜뉴스가 올해 초 설립한 미술문화사업 자회사 fnart㈜ 가 삼청동에 에프앤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경 남의 토요타 자동차 공식 판매딜러인 토요타 부산이 해운대에 토요타 아트스페이스를 개관했다. 화랑의 변화, 박물관의 폐관 이전한 화랑으로는 가회동에 있던 갤러리마노가 서초동으로, 팔판 동의 공근혜갤러리가 삼청동으로, 청담동의 샘터화랑이 반포동으로, 서울옥션 강남점 더컬렉션이 청담동에서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1층으 로 이전했다. 신사동의 아트포럼뉴게이트는 기존의 혜화동에서 운영 하던 뉴게이트이스트에 통합해 문을 열었다. 안국동의 갤러리올은 관 훈동 구 갤러리타블로 자리로, 청담동의 이목화랑은 가회동으로 이전 했다. 인사동 쌈지길 내 갤러리쌈지는 갤러리밥으로, 신사동의 크래 프트하우스는 갤러리소연으로, 갤러리반디는 반디트라소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폐관 화랑은 조사 확인이 어려우며 북촌 게이트갤러리와 홍 대의 스페이스홀앤코너가 있다. 폐관한 박물관은 삼청동의 실크로드박물관과 소격동의 티베트박물 관이 있다. 북촌에 있던 가회박물관과 한상수자수박물관은 서울시 조 례가 바뀌어 공방운영만 가능하여 다른 곳으로 장소를 물색 중이다. 영월책박물관은 2006년부터 영월군과의 갈등으로 휴관해 오다가 최 근 장기 휴관을 이유로 철수를 통보받아 공식 폐관됐다. 미술관 쪽은 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 공청회,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가 있었다. 한편 2008년 삼성 특검 여파로 소장품 위주로 상설전만 열었던 삼성미술관 리움이 2년만에 기획전을 통해 재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2008년 이후 이사진 내분으로 파행 운영되어온 환기미술관이 환기재단 이사회의 이사장 해임 사유가 정당하다는 법 원의 결론으로 일단락되어 전시를 시작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전시면적이 줄었고 김종영미술관은 12월에 신관을 증축하여 더욱 새
전시공간의 지형변화, 한남동·서촌 일대 급부상 이번 조사를 통해 한남동, 서촌 일대가 급부상하면서 전시공간의 새로운 지형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삼청동-사간동 일대가 문화예술 명소로 포화 상태에 이르자 인근의 통의동·창성동 ‘서촌’일대로 전시 공간들이 옮겨오기 시작했다. 1977년 통의동으로 이전해 온 진화랑을 중심으로 대림미술관, 대안공간 성격의 몇몇 전시공간이 자리잡고 있 던 이 일대에 한 해동안 팔레드서울, 한뼘미술관, 갤러리이우 등 3곳 이 새로 개관했다. 특히 중국 현대미술을 소개해 온 갤러리아트사이드 가 인사동에서 진화랑 근처로 이전해 통의동시대를 열었다. 또한 한남동을 중심으로 한 용산 일대도 새로운 아트벨트로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04년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이, 2007년 이태원에 표화랑이 들어선 뒤에는 별다른 전시공간이 없었다. 그러나 한해 동안 비컨갤러리, 류화랑, 스페이스꿀, 갤러리식스, 테이크아웃드로잉 한 남점 등 무려 5곳이 새로 둥지를 틀었다.
2010년 신규 개관한 전시공간 144개처, 그 변화
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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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관한 전시공간
화랑·미술관 서울 갤러리봄 팔레드서울갤러리 갤러리이우 브라운갤러리 갤러리페이스 문래예술공장 바틀비 비클 & 뫼르소 16번지 스페이스홍지 갤러리비원 한뼘미술관 아트필리아갤러리 갤러리바이올렛 비컨갤러리 일주&선화갤러리 갤러리아우라 언오피셜프리뷰갤러리 류화랑 이윤수갤러리 백운갤러리 갤러리 유키 더블유큐브갤러리 일우스페이스 스페이스공명 스페이스 꿀 한국서예관 아뜰리에 아키 엠씨갤러리 꼭두박물관 마들 아트갤러리 JMA스페이스 공연예술박물관 줌갤러리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점 갤러리프라임웨이브 갤러리두 aA디자인뮤지엄 삼청동 별관 천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아트라운지디방 오보코갤러리 갤러리엠 솜씨 CNB갤러리 갤러리_맺음 갤러리나비 공간415 OCI미술관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항경아트갤러리 스페이스599 에프앤아트스페이스 공아트스페이스 융-아트갤러리 KCDF갤러리 갤러리고운님 갤러리에이치 하이트컬렉션 갤러리수 아트클럽1563 그네갤러리 갤러리스카이연 갤러리식스 송은아트스페이스 신의손갤러리 정동갤러리 탄허기념박물관 katharsis 이포 아트스페이스칸 스페이스두루 산토리니서울 닻프레스갤러리 인사갤러리C
개관일 1.6 1.8 1.17 1.18 1.22 1.28 2 2.4 2.22 2.24 2.25 3.3 3.3 3.10 3.15 3.15 3.19 3.22 3.24 3.24 4.2 4.2 4.8 4.9 4.16 4.17 4.23 4.25 4.29 5.4 5.6 5.7 5.19 5.22 5.28 6.1 6.2 6.2 6.9 6.16 6.24 6.28 7.12 7.16 7.28 8.1 8.3 8.17 8.20 8.21 9.8 9.10 9.15 10 10.6 10.7 10.9 10.11 10.13 10.23 10.31 11.3 11.4 11.19 11.19 11.21 11.26 11.26 12.10 12.14 12.15 12.23 12.27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종로구 통의동 서울 종로구 팔판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1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 종로구 사간A동 서울 서대문구 홍지동 서울 종로구 화동 서울 종로구 통인동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 용산구 용산동 5가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 노원구 마들역 내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서울 중구 장충단길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 중구 낙원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울 성북구 종암동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관악구 관악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서울 종로구 통의동 서울 도봉구 쌍문1동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 중구 정동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울 광진구 구의3동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전화 T.02-514-4677 T.02-730-7707 T.02-3445-2550 T.02-3443-6464 T.02-515-6992 T.02-2676-4300 T.02-722-1758 T.02-722-3503 T.02-396-0510 T.02-732-1273 T.02-730-9949 T.02-747-1223 T.02-722-9655 T.02-567-1677 T.02-2002-7777 T.070-8658-6750 T.02-417-5401 T.02-6326-3113 T.02-723-5678 T.02-3018-2352 T.070-8654-6106 T.02-547-7887 T.02-753-6505 T.02-733-0440 T.070-4127-6468 T.02-741-8881 T.070-7522-7713 T.02-517-9088 T.02-766-3390 T.02-2116-3787 T.02-720-4354 T.02-2280-4034 T.02-323-3829 T.02-797-3139 T.02-584-7172 T.070-7554-0120 T.02-722-1211 T.02-738-0971 T.02-3446-3137 T.02-379-3085 T.02-742-7768 T.02-964-4022 T.02-6237-3313 T.02-396-3733 T.02-943-9300 T.010-2564-9504 T.02-323-0415 T.02-734-0440 T.02-3707-2500 T.02-508-0566 T.02-880-5404 T.02-725-7114 T.02-725-1020 T.02-907-6994 T.02-398-7933 T.02-739-9509 T.02-2603-7200 T.02-3219-0270 T.02-2147-2813 T.02-585-5022 T.02-324-7142 T.02-720-0267 T.02-749-2525 T.02-3448-0100 T.02-3448-0105 T.02-738-0023 T.02-445-8486 T.02-2631-7731 T.070-7764-7770 T.02-783-1354 T.02-334-1999 T.070-4121-2581 T.02-3444-2655 44
화랑·미술관
개관일
주소
전화
지역 지산갤러리 갤러리이강 공간 헤르메스 갤러리봄 알.뮤트 1917 한.갤러리 갤러리오픈 갤러리폼 K갤러리 갤러리코스모 갤러리아트힐 갤러리228 수덕사선미술관 갤러리현 부평아트센터 포도박물관 스페이스씨 부산대아트센터 보고갤러리 한국족보박물관 갤러리함평 남양주역사박물관 전북대예술진흥관 용담호미술관 대구가톨릭대학교 CU갤러리 광주 무각사갤러리로터스 부엉이박물관 갤러리이드 추사관 류미재갤러리하우스 갤러리이배 자연갤러리 금송갤러리 금련산갤러리 평촌문화갤러리 은암미술관 아트센터대담 갤러리통영 천경자갤러리 갤러리데이트 홀스톤갤러리 1973갤러리 연꽃박물관 큐브미술관 인천근대박물관 수호갤러리 분당 롯데갤러리 부산광복점 갤러리조우 갤러리블루닷 오백장군갤러리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롯데갤러리 일산점 갤러리칸타빌레 인천개항박물관 해우재 문신원형미술관 닻미술관 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 죽전갤러리 강화역사박물관 갤러리금정 갤러리까사디라고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토요타아트스페이스 다비드갤러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우명미술관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제주옹기박물관 108갤러리 갤러리노리
1.14 1.15 1.16 1.25 2.4 2.10 3.1 3.5 3.5 3.16 3.17 3.20 3.26 4.1 4.2 4.5 4.5 4.5 4.16 4.17 4.23 4.27 4.28 5.1 5.1 5.8 5.8 5.9 5.13 5.15 5.19 5.24 5.26 5.31 6.11 6.16 6.20 6.25 6.29 7.16 7.21 7.23 7.24 8.6 8.13 8.21 8.25 9.3 9.6 9.9 9.16 10.1 10.1 10.2 10.3 10.5 10.9 10.15 10.15 10.23 10.23 10.26 11.4 11.6 11.12 11.16 11.18 11.24 11.27 12.16 12.17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경남 창원시 용호동 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강원 춘천시 삼천동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 해운대구 중동 부산 중구 중앙동 1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대구 중구 공평동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경기 안성시 서운면 인리 대전 중구 대흥동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 사하구 당리동 대전 중구 침산동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경기 남양주시 와부 팔당리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전북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대구 중구 계산동2가 광주시 서구 쌍춘동 제주 제주시 영평동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부산 해운대구 중2동 경북 경산시 옥산동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부산 금련산역 내 경기 안양시 신촌동 광주시 동구 대의동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 해운대구 관광특구길 대전 중구 선화동 부산 동래구 온천동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 인천시 중구 선린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부산 중구 중앙동 7가 충남 계룡시 금암동 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대구 동구 효목1동 인천시 중구 중앙동1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경기 광주시 초면 대쌍령리 전남 해남군 연동리 인천시 서구 신곡동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전북 군산시 지곡동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 해운대구 중1동 부산 중구 대청동 충북 청원군 강내면 다락리 경기 하남시 상산곡동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광주시 북구 중흥동 제주 한림읍 월림리
T.041-521-7000 T.055-267-2300 T.032-502-6256 T.051-704-7704 T.033-254-1917 T.031-941-0325 T.070-8888-8763 T.051-747-5301 T.051-744-6669 T.051-244-6888 T.031-203-3646 T.053-428-0228 T.041-338-9900 T.055-277-0202 T.032-500-2000 T.070-8887-9425 T.070-4124-5501 T.051-510-1738 T.051-206-8811 T.042-581-4445 T.061-320-3708 T.031-576-0558 T.063-270-4384 T.063-432-9941 T.053-852-8008 T.062-383-0070 T.064-766-6000 T.043-221-2199 T.064-710-3427 T.031-585-8765 T.051-746-2111 T.053-813-0053 T.043-214-9492 T.051-640-7591 T.031-389-4226 T.062-231-5299 T.061-381-0081 T.055-644-1172 T.051-504-7610 T.051-758-9845 T.042-221-2613 T.051-555-1973 T.031-775-1834 T.031-783-8141 T.032-764-1988 T.031-8022-5333 T.051-678-2610 T.042-840-9949 T.054-975-0300 T.064-710-7755 T.043-539-3607 T.031-909-2688 T.053-953-0505 T.032-763-8269 T.031-271-9777 T.055-247-2100 T.070-4121-2581 T.051-530-5548 T.070-8851-8474 T.032-934-4296 T.063-251-2634 T.063-471-5456 T.051-731-5878 T.080-855-0007 T.019-531-5815 T.043-230-3781 T.031-794-7233 T.064-738-3032 T.064-792-7955 T.062-526-2341 T.070-8800-1108
지금, 프랑스 전시회(13)
What’s up in France
여문주, 미술사
lunerouge_fr@yahoo.co.kr
데이비드 호크니, 극한의 언저리, 몬드리안 데이비드 호크니 : 신선한 꽃 2010.10.20 - 1.30 파리 피에르 베르제-입 생 로랑재단 www.fondation-pb-ysl.net
피에르 몰리니에(Pierre Molinier),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 안드레스 세라노(Andres Serrano), 조엘-피터 위트킨 (Joel-Peter Witkin), 마크 리부(Marc Riboud) 등 사회적·정치적·미 적 한계를 극한으로까지 밀어부쳤던 80여 명의 현대 사진가들의 작품을
하루가 멀다하고 개발되는 새로운 통신 수
통해, 숭고함과 혐오스러움이란 서로 모순되고 대립되는 상황을 오가는
단은 현대 미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조형 매체
삶의 극한에 관객을 대면케 하지만, 그 극과 극이 어떤 지점에서는 서로
가 되기도 한다. 60년대 영국의 팝아트를 주 무제, 아이패드 드로잉, 2010. 7.8, ⓒ David Hockney
가 만나게 되며, 그렇게 가장 고통스럽고 폭력적인 순간이 역설적으로
도했고, 또 20세기 영국 아티스트들에게 가
최고의 숭고함의 경지로 이끌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역시, 유화나 판화같은 고전적인 매체뿐 아니라 사 털 프로젝션 등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작업
몬드리안 : 데 슈틸 2010.12.1 - 3.21 파리 퐁피두센터 www.centrepompidou.fr
에 이용하는 작가 가운데 하나다.
퐁피두센터가 20세기 초, 미학적으로나 사
진·그래픽·무대 디자인을 거쳐, 최근에는 아이폰·아이패드·디지
데이비드 호크니는 2008년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정물화·초
회적으로 ‘토탈 아트’를 추구했던 전위미술
상화·풍경화 등 수 백여 점의 작품을 제작해왔는데, 이번 전시는 꽃
운동 데 슈틸(De Stijl)과 이 운동을 주도했
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전통적인 회화의 주제이
피에트 몬드리안 초상사진, 1926 ⓒ Ministerè de la Culture/Andrè Kertèsz/ RMN
면서도 가장 혁신적인 매체로 그려진 호크니의 작품들은, 19세기 초반 사진이 처음 발명된 이후 벌어졌던, 사진은 예술인가 아닌가라는 뜨거
던 추상미술의 선구자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을 테마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두 개의 섹션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는, 먼
운 논쟁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 유화·수채화·
저 1912년과 1938년 사이 몬드리안이 파리에
파스텔화 등 기존의 표현 매체들이 갖는 시각적 효과들을 그대로 보
서 제작했던 100여 점의 회화와 데생 작품들로 구성됐다. 입체주의에
여주지만, 그 마티에르는 결코 물질적인 것이 아니며 원본 없이 그 자
서 신조형주의, ‘자연적 현실’에서 ‘추상적 현실’로의 전환이 어떻게 이
체로 무한히 복제 가능한 작품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기존의 매체
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 보통은 작품이란 결과물에 함축적인 방식으로밖에 내포할 수 없었
전시의 두 번째 섹션은 데 슈틸(De Stijl) 그룹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표
던 예술가의 신비로운 작업 과정의 비밀을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파
적인 회화와 데생, 그리고 사진 작업들을 통해 데 스틸의 기원부터 이 운
괴된 예술작품의 아우라와 유일성이란 신화를 대체하는 또 다른 개념
동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그 역사를 되짚는다. 특히 몬드리안과 테오 반 되
적 정의를 요구한다.
스버그 (Theo Van Doesburg), 그리고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였던 게 리트 리트벨트(Gerrit T. Rietveld) 등 핵심적인 세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 극한의 언저리 2010.11.10 - 1.30 파리 유럽사진의집 www.mep-fr.org
됐던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 작업들을 소개하고, 화가들과 건축가, 그리고 디자이너들 사이 주고 받았던 복잡한 영향 관계를 조명한다
현실에 대한 사진의 다양한 태도, 그 마크 리부, 워싱톤, 1967 ⓒ Marc Riboud / Collection Maison Europeenne de la Photographie, Paris
프랑스 1월 전시
‘사진적 행위’에 따라, 사진은 때론 상징
파리로의 여행 : 루이 뷔통과 파리 2010.10.13 - 2.27 카르나발레박물관
적이고 알레고리적인 방식으로, 때론 직
모두를 위한 예술 2010.10.15 - 2.13 리옹, 인쇄박물관
설적인 화법으로 삶의 모습을 얘기한다.
REHAB 2010.10.27 - 2.20 에스파스 EDF 엘렉트라
핸리 무어의 아틀리에 2010.10.15 - 2.27 로댕미술관
유럽사진의집이 기획한 ‘극한의 언저리’
디자인의 옵저버 2010.11.9 - 3.13 과학과 산업 시테 일본의 클리쉐 2010.11.9 - 2.28 알레르-칸박물관
는 사진이 이렇게 다양한 방식들로 얘기한 수많은 삶의 모습들 가운
앙드레 푸트만, 스타일의 대사 2010.11.10 - 2.26 파리 오텔드빌
데, 평범한 일상, 무료하지만 평화롭고 단조롭지만 안정적인 중심과는
알리 + 클라인 2010.11.19 - 2.19 갤러리폴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극단에서 벌어지는 삶에 관한 것이다.
꿈 속의 고미술 2010.12.2 - 2.14 루브르박물관
데이비드 호크니, 극한의 언저리, 몬드리안
유혹 ! 2010.12.11 - 2.11 Le 104
48
지금, 영국 전시회(13)
What’s up in UK
송지선 / 런던통신원
klytie2002@gmail.com
에드워드 마이브릿지, 아니쉬 카푸어, 세잔 에드워드 마이브릿지 2010.9.8 - 1.16 런던 테이트브리튼 www.tate.org.uk
러리의 디렉터인 줄리아 페이톤 존스(Julia peyton-Jones)와 공동 디 렉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rist)는 “이번 전시는 로열파크와 서펜타인갤러리 간의 획기적인 파트너쉽을 실현시킨 것이
테이트브리튼에서는 19세기 당
며, 서펜타인갤러리의 40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고 하였
시 최신기술인 연속된 사진 촬영
다. 작가 카푸어는 1954년 인도 봄베이 출신이며 1970년대 초반부터
기술을 이용하여 뛰는 말의 연속된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동작을 담아 말이 지상에서 순간적 으로 날아 오르는 것을 증명한 마
세잔 :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2010.10.21 - 1.16 런던 코터드갤러리 www.courtauld.ac.uk
이브릿지의 연구 기록 작품들을 전 리랜드 스탠포드 주니어. 그의 조랑말 ‘집시’를 타고, 1879 ⓒ 윌슨사진예술센터
시 하고 있다. 1850년 미국으로 이 민간 영국 출신의 마이브릿지는 시
런던 코터드인스티튜트갤러리에
대를 통틀어 가장 영향을 미친 사진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카메라가
서는 거장 폴 세잔의 전시를 뉴욕
지닌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동물과 인간의 움직임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에 관한 가장 유명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
하였다. 본 전시는 가장 대표적이
으로 마이브릿지가 창조하고 연구했던 작품의 전 영역을 다루며 오늘
면서 파워풀한 세잔의 작품이었던
공동기획
<카드놀이하는 사람들(The Card
날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이미지들을 접할 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1890-92, 유화, 65.4×81.9cm, ⓒ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뉴욕, 스테판 씨 클라크 유산, 1960
있다. 그가 남긴 연구의 영향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의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Descending a Staircase)>와 프란시스 베
Players)>와 <파이프를 문 남자 (Man with a Pipe)>도 전시에서
이컨(Francis Bacon)의 작품들 그리고 블록 버스터 필름인 <매트릭스
만날 수 있다. 세잔의 초기 전기 작
(The Matrix)>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테이트브리튼 전시와 더불어 그
가인 구스타프 코퀴오(Gustav Coquiot)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
의 출생지인 킹스톤에서 킹스톤뮤지엄과 킹스톤 대학의 스텐리픽커갤
품들로 평가된 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라고 하였다. 가
러리에서도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 많이 알려진 세 점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과 가장 두드러진 다섯 점의 소작농 초상화가 드로잉·수채화·유화 등으로 출품되었다. 세
아니쉬 카푸어 : 터닝 더 월드 업사이드 다운 2010.9.28 - 3.13 런던 로열파크 / 서펜타인갤러리 www.kapoorinkensington.org.uk www.serpentinegallery.org
잔의 테크닉은 이후 아방가르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파블로 피카소에게는 세잔의 소작농 초상화가 입체파 초상화의 기준이 되었 을 뿐 아니라 20세기 작가인 제프 월도 세잔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하 였다. 이번 전시에는 코터드갤러리의 세계적인 명성의 세잔 소장품 또
2010년 가을부터 로열파크와 서
한 두 점 전시되고 있다. 런던 전시에 이어서 2.9 - 5.8까지 뉴욕 메트
펜타인갤러리는 아니쉬 카푸어
로폴리탄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nish Kapoor)의 대형 옥외 조각 을 설치하였다. 이번 전시는 무료
영국 1월 전시
로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런던에서 스카이 미러, 스테인레스 스틸, 274×290×146cm, 2006 ⓒ 2010 아니쉬 카푸어, 코터시 오브 더 아티 스트 앤드 리슨 갤러리, 런던
수잔 필립스 : 서라운드 미 2010.10.9 - 1.3 아츠(아트 앤젤 커미션)
함께 전시된 적이 없는 최근 작품
와리드 라드 2010.10.14 - 1.2 화이트채플갤러리 선구적인 화가들: 글래스고 소년들 1880-1900 2010.10.30 - 1.23 로열아카데미오브아츠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조각들은 켄
씨엘 플로이에·피터 조셉 & 카르멘 헤레라 2010.11.23 - 1.29 리슨갤러리
징턴가든의 날씨나 나뭇잎 등이 변
크리스마스특별전 2010.12.10 - 1.5 캠든아트센터
할 때마다 변화하는 색깔을 반영하게 된다. 작품의 기념비적인 규모
미끄러짐 감지기 2010.12.10 - 1.23 셀프로젝트스페이스
에도 불구하고 하늘·나무·물·계절의 변화 등을 순수하게 반영하는
아이소타입 : 국제그림언어 2010.12.10 - 3.13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
결코 같지 않을 강 : 있을 수 있는 미래, 있는것 같은 과거 2010.12.10 - 2.11 캠든아트센터
것을 지켜 볼 수 있다. 또한 거울 같은 표면을 가진 작품의 왜곡은 관
마크 앤스티 : 경고없이 파괴되고 제거된 2010.12.11 - 2.13 더블루코트 시험장 1.13 - 2.6 자브루도비츠컬렉션
람객에게 작품 자체와 주변 환경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서펜타인갤
에드워드 마이브릿지, 아니쉬 카푸어, 세잔
50
지금, 독일 전시회(13)
What’s up in Germany
유우숙 / 미술사
woosooky61@hanmail.net
데이빗 린치, 라슬로 모홀리-나기, 미하엘 자일스토르퍼 데이빗 린치 2010.10.9 - 1.30 고슬라 묀헤하우스미술관 www.moenchehaus.de
예술의 모태라고 주장했던, 1925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그의 말년까지 꾸준히 제작해 놓은 <색이 아닌 빛으로 그린 그림>들을 위시한 작품들 200여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키네틱과 라이트 아트를 병합해 제 작한 <빛-공간 변조기(1923-1930)>와 카메라 없이 찍은 사진들, 포
영화 <엘레펀트 맨>, <블루
토그램, 추상영화들 속에선 특히 그가 작업평생동안 피상적인 빛을 어
벨벳>으로 오스카 상을 휩쓸
떻게 독창적으로 포착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흔적들이 역력
고, <광란의 사랑>으로 칸느 영 I See Myself, Lithographie, 66×86.5cm, 2007, Courtesy : Studio Davi
하다. 또한 그것을 위해 특히 새로운 테크닉과 매체의 사용을 서슴지
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않았던 그의 실험정신이 두드러진다.
한 미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David Lynch, 1946-)는 화가이기도 하다. 지난 40여 년
를 선정해 상을 수여해 오는 도시 고슬라는 화가 린치에게 지난 2010
미하엘 자일스토르퍼 : 숲 2010.11.26 - 2.6 하노버 케스트너게젤샤프트 www.kestner.org
년 고슬라카이저링 수상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이를 기념하여 린치
2007년 하노버에서 열린 ‘Made in Ger-
간 린치는 영화제작만이 아닌 그림들도 꾸준히 그려왔다. 1975년 헨 리 무어를 시작으로 매해 동시대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작가
는 자신의 회화·사진·드로잉·판화 등을 소개한다. 영화에서 느낄
흑림, 설치, 600×600cm, 2010, Unikat ⓒ Bildkunst, Bonn Courtesy Johann König, Berlin
수 있듯이, 이 평면작업들 속에서도 인간내면 속에 은닉된 욕구와 집
many’란 전시에서 미하엘 자일스토르퍼 (Michael Sailstorfer, 1979-)의 작품을
착의 어두운 세상을 린치는 주저없이 표현하며, 그 속에 동경과 갈망,
처음 대했었다. 동시대 유망한 젊은 작가
두려움과 공포를 휩싸는 묘한 비밀들을 수수께끼같은 그림언어들로
들이 초대된 이 전시에서 그는, 독일 F1 슈퍼스타 미하엘 슈마허의 페
장전한다. 불의와 불공평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만연한 이 사회를
라리 타이어를 모터에 연결시켜 한 벽에 설치하고는 고무타는 냄새와
개혁할 힘은 없을지라도 이런 암울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묵인할
함께 서서히 마모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 전시에 초대되었던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들이 지금은 대부분 세계적인 스타작가들이 되었는데, 자일스토 르퍼도 예외가 아님을 지난 해 뒤셀도르프의 K20 신관 개관전이 증명 라슬로 모홀리-나기 : 빛의 예술 2010.11.4 - 1.16 베를린 마틴그로피우스바우 www.berlinerfestspiele.de
해 주었다. 너르고 높은 하얀 새 공간의 천정에 그는 까만 트럭용 타이 어 튜브 300개를 이용하여 검은 구름을 가득 설치해 놓았었다. 이렇게 그는 일상의 사물과 장소들을 예술적으로 변형시키면서 희열의 상황 에서부터 훼손의 상태까지를 오고가는, 구체적이면서도 시적인 장면
1923-8년까지 바우하우스의 교수였 무제, Fujicolor crystal archive print, 27.9×35.6cm / 52.1×63.5cm, 1940 년경, Courtesy László Moholy-Nagy Estate and Andrea Rosen Gallery Inc., New York ⓒ VG Bild-Kunst, Bonn 2010
들을 창조해낸다. 망가뜨리고 새로 연결하고 변형시키는 것이 그의 현
던 모홀리-나기(Laszlo Moholy-Nagy,
저한 작업원칙이기에, 터무니없는 파멸과 희비극적인 요소는 그의 작
1895-1946)는 발터 그로피우스, 바실리
품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관객의 청각과 후각도 거기
칸딘스키, 그리고 파울 클레와 함께 바이
에 중요한 몫을 부여받는다. 이곳 하노버에서는 ‘숲’이라는 전시 타이
마르와 데싸우에서 아이디어 확장을 위한
틀하에 단어유희를 이용한 새로운 설치작업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의
새로운 시각을 강조하며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학생들을 가르친다. 나
조각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치의 세력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1937년, 이 헝가리 출신의 화가· 예술이론가·사진작가·디자이너는 곧바로 시카고에 뉴 바우하우스
독일 1월 전시
학교를 세우고, 1944년엔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여 디자인과 순수
슈산 키노시타 2010.10.9 - 1.30 쾰른루드비히미술관
예술의 병합을 통한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이룩하려했다. 이러한 모
알베르토 쟈코메티 : 공간의 원천 2010.11.20 - 3.6 볼프스부륵미술관
홀리-나기의 삶과 작업을 지배하던 정신세계는 20세기 전반의 전위
로버트 롱고 2010.11.28 - 9.25 울름 쿤스트할레바이스하웁트
미르셀 반 에에덴 2010.11.25 - 1.30 베를린 하우스암발트제
예술가들이 단행했던 결단적인 모험들의 본보기적인 화신이었다. 이
지그마 폴케 2010.12.12 - 3.13 올덴부륵 호어스트얀센미술관 바바라 크루거 2010.12.15 - 1.30 프랑크푸르트 쉬른쿤스트할레
번 전시에서는 모홀리-나기가 그의 수필 『회화, 사진, 영화』에서 빛은 데이빗 린치, 라슬로 모홀리-나기, 미하엘 자일스토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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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전시회(13)
What’s up in America
이루니 / 미국통신원
ll1279@nyu.edu
인도 러크나우의 미술, 장기자랑, 비상한 비전 인도의 전설적 도시 : 러크나우의 미술 2010.12.12 - 2.27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 www.lacma.org
그들의 모습을 과장된 형태로 카메라에 비추어 일종의 자아 일식을 경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은 인도 북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이유로 우리를 세상에 전시하는지, 더 나아가 그러한 노출을 통하여 얻는게 무엇이며 그것을 얻기 위해 얼마만큼의 자유와 위엄을 포기할
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의 주도인 러크 나우의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무 굴제국의 수도였던 러크나우는 18세기 무하마드 아잠 (Muhammad Azam), 나시르 알-딘 하이다르, 인도 우타 르프라데시 러크나우, 캔버스에 유 채, 1830 ⓒ The Collection Drs. Aziz and Deanna Khan
비상한 비전 2010.12.16 - 12.16 뉴욕 휘트니미술관 www.whitney.org
중반부터 영국의 인도 식민화 이전까지 델리를 정치적으로 압도하였으며, 재정 적 풍요로움은 문화 예술의 후원으로 이 어져 인도 북부의 문화 중심지의 역할을
새해를 맞아 휘트니미술관
하였다. 문화적 화려함과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은 유럽의 예술가들을
은 레오나르도앤에블린 라더
러크나우로 끌어들였고, 러크나우의 미술은 인도 전통 예술과 유럽 예
폴 찬 (Paul Chan), 첫 번째 빛, 2005. 뉴욕 휘트니 미술관 ⓒ Paul Chan and Greene Naftali Gallery, NY. Photograph by Jean Vong
술의 조화로 다민족적 성향을 띈다. 이번 전시는 서양 유화, 인도 전통
갤러리를 위한 상설전을 기획 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
수채화, 판화, 사진 그리고 직물, 장신구와 같은 장식미술 작품 등 200
장 설치 작품들을 전시하며,
점에 달하는 다양한 매체의 러크나우 미술을 미국 대중에게 소개하며,
전시작들은 10년 이상 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위주로 선
미술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보기 드문 역사의 이해 또한 돕는다.
정되었다. 전시 큐레이터인 다나 밀러와 스캇 로스코프는 작품과 관 객의 관계 구축이 목표라고 한 만큼 시각적·감각적 전시 기획에 세심 한 신경을 썼는데, 작품 한 점 당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한 점은 작품
질리언 웨어링 (Gillian Wearing), 당 신이 그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말 하는 기호와 다른 누군가가 당신에 게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하는 비 기호, 1992-1993, 워커아트센터 소장 ⓒ Maureen Paley, London and Regen Projects, Los Angeles
장기자랑 2010.12.12 - 4.4 뉴욕 현대미술관 PS1 www.momaps1.org
과 관객의 직접적이고 친밀한 관계 뿐만이 아니라 사적이며 은밀하기
현대인에게 있어 사생활의 노출은 강
적인 감상태도를 필요로 한다. 전시 작품들은 폴 찬의 <첫 번째 빛(1st
요된 선택이다. 트위터나 개인 블로그 등
Light, 2005)>, 로버트 그로스브너의 <테네리페(Tenerife, 1996)>,
웹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우리
에드워드 킨홀즈의 <기다림(The Wait, 1964-65)> 및 12점이며, 선정
에게 새로운 형태의, 사생활의 노출을 통
작들에 대해 휘트니 학예연구실장 다나 드 살보는 미술관이 소유한 상
한 소통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러한 통신
설작 중 가장 복잡하며 어려운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휘트니는 이
수단은 현대인의 삶에 빠른 속도로 스며
러한 도전적인 상설작품의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컬렉션을 재고하며
들었다. 참여자들의 경쟁 구도를 통해 그
2015년 맨하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완공될 예정인 별관 설립에 힘
까지 한 기운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전시 환경 은 작품을 하나의 독립체로 여기는 듯 하지만 전시의 초점은 작품과 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작가의 비전의 경험에 맞추어져, 관객의 집중
들의 사행을 주제로 삼는 리얼리티 쇼의
을 싣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방영과 그 인기 또한 이 시대에 만연한 사 회적 노출증과 관음증을 보여준다. 현대 미술관의 PS1은 이러한 노출증과 관음증
미국 1월 전시 정글의 법칙 2010.12.9 - 1.29 뉴욕 리만모핀갤러리
사이의 긴장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을 ‘장기자랑’이라는 전시명 아래 기
키스 타이슨 : 52개의 변수 2010.12.10 - 2.5 뉴욕 페이스갤러리
획한다. 현대인의 노출증과 관음증에 대한 의존도와 그의 윤리적 문제
토드 하이도 : 해체된 서술 1.6 - 2.27 뉴욕 브루스실버스틴갤러리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직접 자신의 노출과 관음을 경험할 수
유이치 히가시오나 1.8 - 2.12 뉴욕 마리안보스키갤러리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데, 그 예로 피터 캠퍼스의 작품인 <그림자 투영
리 로자노 : 도구 1.12 - 2.19 뉴욕 하우저앤워스갤러리
(Shadow Projection, 1974)>은 관객들을 스포트라이트 아래로 초대,
표트르 유클란스키 : 방출! 1.12 - 2.19 뉴욕 가고시안갤러리
인도 러크나우의 미술, 장기자랑, 비상한 비전
존 마린의 수채화 : 모더니즘의 매채 1.23 - 4.17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54
지금, 일본 전시회(7)
What’s up in Japan
김상미 / 일본통신원
maymay25@hotmail.com
미야지마 타츠오, 프라이머리 필드II 회화의 현재, 사토 츄료 미야지마 타츠오 : 그 사람과 사상 2010.10.22 - 2.6 삿포로 미야노모리미술관 www.miyanomori-art.jp
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호사카 타케시(保坂毅, 1980- ), 공중에 매달린 작품으로 관객의 시선을 다양하게 유도하는 미와 미츠코(三輪美津 子, 1958- )를 비롯한 코니시 마나(小西( 奈, 1968- ), 히가시지만 츠요시(東島毅, 1960- ), 이토 존(伊藤存, 1971- ), 코다마 야스에(
일본 미디어아트의 대표작가 중 한 사
玉靖枝, 1961- )가 일본 회화의 지금[現在]을 이야기한다.
람인 미야지마 타츠오(宮島達男, 1957- ) 의 창작활동 30년을 결산하는 전시가 열
사토 츄료 : 어느 조형가의 발자취 2010.12.23 - 3.6 도쿄 세타가야미술관 www.setagayaartmuseum.or.jp
리고 있다. 도쿄예술대학 재학 중에 퍼 포먼스를 중심으로 작가활동을 시작한 전시회 포스터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발광다이오드
(LED)를 이용한 디지털 작품제작에 나선다. 1988년 베니스비엔날레
일본 조각계의 거장 사토 츄료(佐藤忠
에 참가하여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성장한
良, 1912- )의 회고전이다. 혼슈의 미야
다. ‘그것은 계속 변화한다·그것은 모든 것들과 관계를 맺는다·그것
기현에서 태어나 홋카이도에서 청년시절
은 영원히 계속된다’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서
을 보낸 작가는 회화를 공부할 생각으로 상경하여 도쿄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
로 다른 속도로 명멸(明滅)을 계속하는 설치작업은 인생의 연속성과 전시회 포스터
영원성을 표현했다는 작품. 원폭(原爆)과 전쟁으로 인한 죽음을 상징
학)에 진학하지만, 로댕(Auguste Ro-
한다는 〈메가 데스〉는 거대한 벽면에 2400개에 달하는 LED를 설치한
din), 마이욜(Aristide Maillol), 데스피오(Charles Despiau) 등의 작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1995년부터는 퍼포먼스 활동을 재개하
품을 접하면서 생명주의 조각에 경도된다. 졸업 후에는 신제작파협회
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그간의 창작활동을 담은 책 『미야
(新制作派協會, 현 신제작)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는 파리의
지마 타츠오·해체신서(解體新書)-모든 것은 인간의 존재를 위해』의
국립로댕미술관에서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 공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적을 인정받아 아카데미드보자르의 객원회원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 서는 미야기현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대표작을 포함한 브론즈
프라이머리 필드II 회화의 현재 2010.12.4 - 1.23 카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하야마관 www.moma.pref.kanagawa.jp
조각 80여 점을 비롯해 소묘 약 70점, 그림책 원화와 삽화 약 70점, 청 년기의 습작과 관련 자료 등 총 250여 점의 작품과 자료를 통해 그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프라이머리 필드(primary field)란 기본적 인 또는 원초적인 장소라는 의미. 화이트 큐 브(white cube)라고도 불리는 근대 이후의 일본 1월 전시
미술관(전시실)은 어떤 의미에서 미술(작품)
샤갈 2010.10.23 - 1.10 후쿠오카시미술관
의 프라이머리 필드라 할 수 있겠다. 물론 화 타카하시 노부유키, 올해의 등 불(今年のともしび), 2007, 개 인소장
야스다 하루히코 2010.10.23 - 1.30 와카야마현립근대미술관 보이지 않는 힘 2010.10.30 - 2.27 NTT인터커뮤니케이션센터(ICC)
이트 큐브가 가진 폐해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
키무라 이헤이 사진상 35주년 기념전 2010.11.13 - 1.10 카와사키시 시민뮤지엄
음을 명기해 두자. 2007년에 열린 동명(同名)
카스텐 니콜라이+마르코 펠리칸 신작 인스톨레이션 2010.11.13 - 2.6
의 기획전 시리즈로 ‘일곱 장(場)과의 대화’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전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
시는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7명의 작가를 옴니버스 형
스기모토 히로시 : 아트의 기원 2010.11.21 - 2.20 마루가메 겐이치로 이노쿠마 현대미술관
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나 잡지를 오려내어 풍경화를 제작하는
후나코시 카츠라 2010.12.11 - 2.13 쿠마모토시현대미술관
오타니 모토히코 : 유체(幽體)의 지각 2010.11.27 - 2.27 모리미술관 태어나는 이미지 2010.12.17 - 1.30 야마가타미술관
타카하시 노부유키(高橋信行, 1968- ), 본 전시 최연소 참가자로 부정
사무실안의 예술 1.8 - 3.27 토요타시미술관
형의 물체를 지탱하고 있는 받침대에 채색을 통해 공명(共鳴)을 유발
미야지마 타츠오, 프라이머리 필드II 회화의 현재, 사토 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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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전시회(7)
What’s up in China
오영민 / 중국통신원
fineart1107@hotmail.com
이탈리아 문예부흥 진품전, 미래주의의 길, 행위예술 중국 문헌 루브르 소장 이탈리아 문예부흥 진품전 2010.11.28 - 1.23 베이징 중앙미술학원미술관 www.cafamuseum.org
치고 전세계 예술 운동으로 성립하게 된다. 본 전시는 1세기를 초월 한 ‘미래주의’ 작가의 작품들로써 마리네티의 첫 선언을 비롯해 선언 문과 출판물이 전시되며, 카를로 카라의 회화작품, 건축가 안토니오
중국 중앙미술학원미술관과 루브르박
산텔리아의 설계 초안 등도 선보인다. 본 전시는 미래주의가 예술 관
물관이 공동 주관하여 15세기에서 16세기
념과 일상생활에 어떻게 침투하였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중국예술
이탈리아 문예부흥 시기의 소묘·판화·
계와 대중들에게 서양 현대예술사상 중요한 예술 유파와 사고를 소개
조각 등 루브르박물관 소장품이 전시된
함으로써 당시 사회발전과 예술 창신 간의 관계에 대해 소개하는 자
다. 전시내용은 인물초상·창작스케치·
리를 마련한다.
서적삽화·건축설계도 등 121개의 다양 한 예술창작 작품이 선보인다. 본 전시에
행위예술 중국 문헌 1985-2010 1.1 - 4.1 베이징 송좡미술관 www.chinasongzhuang.cn
출품된 작품 중 판화작품은 현존하는 유 베르나르디노 데 콘티(Bernardino de Conti), 여인 측면상, 소묘
일한 판본으로 루브르박물관 외에 최초로 전시되는 것이다. 또한 ‘문예부흥의 3대
중국 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행위
걸작’ 인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전시 작품
예술에 관한 대규모 전시가 개최된
모두 바롱 에드몬드 드 로칠드 프랑스 소장가가 루브르박물관에 기증
다. 본 전시는 ‘중국현대미술의 대부’
한 40,000여 판화, 3,000여 회화와 500권의 삽화 서적 중 선발된 대
라 불리는 리시엔팅 기획자가 제공
표 작품이다. 본 전시는 이탈리아 문예부흥시기 예술가들의 충만한 활
한 86년 후의 행위예술 문헌, 중국
력의 창작정신, 그들의 예술 품격에 대한 심오한 사고, 또한 사물에 대
독립 다큐멘터리 선봉자인 원푸린이
한 광범위한 흥미와 연구로써 예술 이외의 기타 영역, 건축 및 서적디
추천한 80-90년대 행위문헌자료,
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표현된 풍부한 창작을 보여준다.
기획자 천진이 기획한 2000-2009년 10년 행위예술제 문헌자료와 송좡미
A+B+C/F = FUTURISMO 미래주의의 길 2010.12.14 - 3.6 광저우 광동미술관 www.gdmoa.org
술관 관장 하이타오가 초청한 예술 전시회 포스터
가의 행위예술 문헌자료로 구성된 다. 전시의 내용은 사진·영상·텍
20세기초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난
스트 자료를 위주로 년도와 지역별로 중국 행위예술에 관해 역사적으
예술운동인 ‘미래주의’가 출현한지 백년을
로 정리한다. 80년대 말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아래 행위예술 자체를
맞이하여 광동미술관과 이탈리아 알렉산드
제압하였지만 20년 후 현재 중국내 이미 합법화된 행위예술을 미술관
리아 시정부가 공동주관하여 240여 작품이
에서 새로운 전시형식으로 선보이면서 행위예술의 진보적 발전을 기
전시된다. 1909년 이탈리아 시인이자 문예
대하고 있다. 본 전시는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통해 중국 행위예술의
비평가 필립포 마리네티(F. T. Marinetti)
흐름을 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 ‘미래주의 선언’을 발표하면서 ‘미래주의’ 가 탄생하게 된다. 그 후 1910년 보치오니, 전시회 포스터
중국 1월 전시
세베리니 등이 참여하여 ‘미래주의 화가 선
혼탁한 도상-2010중국 당대유화 초청전 2010.11.5 - 2.11 심천미술관, 서안미술관
언’을 발표하고 예술가들은 미래주의 미술
역사를 넘어-중국당대예술초청전 2010.11.13 - 3.7 G-DOT 예술공간 다양한 형식의 신예청년 시각예술전 2010.11.26 - 1.25 동방산타클라라미술관
운동을 조직하게 된다. 그 후 회화 이외 다양한 예술영역까지 영향을
심문섭 2010.11.26 - 1.25 원전미술관 삼영당 작품 소장전 2010.12.11 - 3.6 삼영당 촬영예술중심
미치게 된다. 1912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미래주의’ 전시회가 개최된
영국제조-영국문화협회 당대예술전 1980-2010 2010.12.1 - 2.20 사천박물관
뒤 유럽 각지에서 순회전이 개최되었고 세계 각지까지도 영향을 미
이탈리아 문예부흥 진품전, 미래주의의 길, 행위예술 중국 문헌
후전통 : 확대된 절편-제4회 뚜런 청년 미술대전 2010.12.25 - 2.11 상하이 뚜런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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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41) 서영희 / 홍익대 교수, 미술평론가
shbarbe@yahoo.co.kr
1957년생, 홍익대 회화과 학사, 동 대학원 서양 화과, 미술사학과, 파리 제1대학 현대미술사학 D.E.A., 한국미술평론가협 회원이며 계간 「미술 평단」 편집위원. 저서 2권.
현대회화에서의 ‘복합성’에 관한 고찰
단일성에서 다수결합으로 모더니즘의 밑바탕에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보다 개인으로서의 인간을 중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따라서 창작의 주체인 작가의 주 관이 중시되며, 작가는 이성적이고 통일된 자아의 주인공으로서 자신 의 작품을 내적 질서와 총체성을 지닌 단일체로 이끌게 된다. 현대회화 의 본질적 의미를 담보하고 있는 이러한 모더니즘의 방향타는 결국 데 카르트식으로 자기동일성으로만 복귀하는 작가의 이 단일한 자아가 거 머쥐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연장선 위에 다른 것과 구분되는 단일 한 미술이 존재하며, 자신만의 양식을 보편적 준거틀로 삼는 모더니스 트 회화가 있다. 모더니즘은 모든 화가들이 회화 매체의 자기동일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회화 이외의 요소들을 버리고 매체 고유의 특수성-평 면성-으로 환원되는 양식을 사용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그래서 지난 세기 동안 현대회화는 단일한 양식으로 단일한 세계를 재현한다는 특징 적인 신화들을 연달아 만들어내지 않았던가?
대회화의 위기에 대응하는 대안으로서도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포스트 모더니즘 이론가인 J.F. 리오타르가 언급한 ‘다수의 논리’(multi-logies) 개념처럼, 모랭은 이성이나 합리성 같은 어느 한 논리가 유일한 참이고 작가의 권위가 지배적이란 믿음을 독단으로 간주한다. 모더니즘의 결정 론과 완전한 질서를 환상이라고 지적한 그는 눈먼 이성이 복잡한 세상 을 기계적으로 구분하고, 분리·환원함으로서, 다차원적인 것을 일차 원적인 것으로 평면화했다고 비판한다. 리오타르가 거대 서사에 반하는 다중의 작은 논리들로 함께 공존하는 포스트모던의 사회를 주장한 것 같이, 모랭은 이성의 극단적 단순화가 인식의 영역들을 서로 고립시킨 사실을 극복하기 위해, 소통과 ‘다수결합’(unitas multiplex)을 모색하도 록 촉구한다. 이를테면 하나 안에 여럿이 있고 여럿이면서 하나가 되는 다수결합은 개인과 전체가 모순 없이 관계하며, 그 전체는 다시 그것의 환경과 관계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로서 하나가 참이면 다른 하나는 거짓인 양자택일의 논리나 테제가 안티테제를 흡수해버리는 변증법적 통일의 원리가 물러나고, 동양의 음양이론과 같은 평등하고도 유기적인 관계의 사유가 주목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더니즘의 회화는 화면의 균질화로 평평한 화면 그 자체로 물화해버리면서 패턴식 이미지 혹은 오브제로 변하는 자기모순을 낳았 다. 그리고 오늘날 모더니스트 회화의 위기를 지나면서 작가의 신성한 권위는 점차 사라지고, 최근에는 작가가 작품에 자기 반영을 해도 확실 성 대신 임의성과 가변성을 드러냄으로서, 회의하는 자아, 분열된 다중 자아가 규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후기 현대의 화가들이 작품에서 더 이 상 자율성이나 질서 그리고 총체성 등의 가치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작품 자체도 통일된 질서 있는 실체란 점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으며, 오히려 파편화된 상태여서 자기정의가 불가능하 다고 본다. 그래서 작품을 통해 감상자들에게 제시해 줄 어떤 보편적 진 리도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한다. 마치 그동안 모더니즘이란 질서의 나 라에서 ‘타자’로 배제됐던 차이와 무질서·우연·모순 등이 활기를 되찾 는 것처럼 여겨진다.
또한 후기현대 회화에 대한 규명을 위해 귀 기울여야 할 모랭의 복합 성 이론 중에, 인간을 ‘이성적이면서 동시에 미친 인간’(homo sapiens/ demens)으로 정의한 내용이 있다. 이미 세기말 시인인 보들레르가 자 아의 단일성에 대해 이의제기하기 위해 스스로를 자아와 타아의 ‘이중 인’(homo duplex)로 규정한 바 있거니와, 모랭도 이성적 자아 옆에 다 른 비이성적 자아가 함께 공존함을 진단한다. 따지고 보면 인간은 한편 으로는 이성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즐기고 놀고 꿈꾸고 상상하며 욕 망하는 ‘미친’ 인간이다. 또한 인간은 선의와 함께 악의도 지니고 있으 며, 약점과 결점 투성이에 파괴의 잔인함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한 마디 로 말해서 인간은 단순성의 패러다임으로 정의될 수없는 지극히 ‘복잡 한’ 존재이다. 이런 결론은 자아중심주의를 해체한 지난 수 십년의 인문 학의 노력들이 다원주의를 귀결시킨 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 만 모랭의 ‘복합성’ 이론은 다원주의의 다양한 차이들을 그 배후나 그 위 에 있는 보편적 근거나 본질론으로 설명해내는 과정과는 다르다. 그것 은 관찰된 상이한 현상들을 하나의 큰 동일성으로 끌어안고 그 안에 거 느리는 과정을 보임으로서, 결정론·인과론과는 반대로 불확실함·모 호함·모순을 거부 없이 수용한다.
그러나 이런 카오스 같은 현실에서 다양성의 해방을 선언하고 구가 하려 한다면, 작가는 금방 이 전략의 한계에 부딪히고 말 것이다. 우선 이성·비이성, 질서·무질서의 대립구도에서 이성과 질서 대신에 비이 성과 무질서를 선택하는 점에서 과거 모더니즘이 취한 이성중심주의 전 략을 거꾸로 취하는 우를 범할 우려가 있다. 이성을 비판하기 위해 단순 히 비이성을 추구하는 일은 흑백논리처럼 위험하다. 그 다음 작가는 각 양각색의 현상들이 뒤얽힌 미술계에서 자신이 혼란에 맞서 과연 어디까 지 나아가도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어떤 장치나 원리, 법칙도 갖고 있지 못하다. 자기 분열되고 자기 정의가 불가능한 주체로서 다양성과 우연 이 작업 조건이라면, 그 제작은 마치 제동장치 없이 운전하는 일이 될 것 이다. 그렇다면 동일성 대 다양성, 질서 대 무질서 같은 양자대립의 구 도에서 공존구도를 제시하는 길이 없을까? 혼돈 속에 넋을 잃고 헤매는 대신, 혼돈 속에서 질서, 비이성 속에서 이성을 발견하고 양자들을 함께 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복합성 이론을 예술의 차원에 적용시키면, 모더니즘 이후에 회화가 나아갈 길은 사방으로 열리게 된다. 상이한 매체들과 함께 관계 를 형성하거나, 평면의 일루전을 상상력으로 조직함으로서 혹은 환경과 관계함으로서 얼마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작가가 회화 단 위들 간의 상호작용과 간섭을 북돋움으로서, 수백 가지의 질서를 이룬 복잡성의 체계는 생겨날 수 있다. 음과 양이 우주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돌고 도는 것처럼, 회화 체계의 복잡성도 불확실성을 주제로 유기적 변 환의 과정을 거듭할 것이다. 덕분에 과거 모더니즘에서 고립된 부분들 의 수준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하고 유연해진 회화 작업들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점점 덜 결정론적이고 더욱더 상관적인 회화의 지 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우리에게 아직 낯선 문명비평가 에드가 모랭의 ‘복합 성’ 이론(La mèthode de la complexitè)을 조심스럽게 제시해보고자 한 다. 최근의 인문학적 위기에 대한 답변으로서 등장한 이 이론은 후기 현 현대회화에서의 '복합성'에 관한 고찰 : 단일성에서 다수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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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미술(13) 김남조 / 시인, 예술원 회원
예술, 그 정신의 세례식
1 927년생, 서울대 국어교 육학사, 서강대 문학명예 박사, 1993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6년 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부 문 예술원상, 1998년 은 관문화훈장, 2007년 제11 회 만해대상 문학부문
비애가 지상의 대기층으로 확산하는 그런 것이었다. 이 전시를 계획했 고 기간 내 전시장의 사무실에 상근하는 임은신 큐레이터의 심도 있는 해설에 도움 받아 으슴푸레히나마 처음으로 위대한 세계를 바라보는 광 영에 잠겨드는 경우가 되었다. 루오의 대표작인 미제레레, 총 58작품을 한 방에 담아 보게 해 준 전 시공간에 이르러선 수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정신의 세례식을 체험했으 리란 생각을 했고 특히 주 조를 이루고 있는 그의 검 은색은 수백 단계의 검은 채색이며 유려한 음악의 악보로써 소리를 자아내 는 음표임도 처음으로 알 게 되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도 이러한 감동의 발단에 서 시작되었으리라. 그 당 시 전쟁이 거쳐간 황막한 대도시 한가운데서 좋은 그림 한 장조차 소유하지 못한 한 어린 학생이 도저 히 빠져나올 수 없는 미술 의 매혹에 사로잡혔고 미 하느님,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Misereremei, Deus, secundum magnam misericordiamtuam), 종이에 에칭과 애쿼틴트, 65×50.5cm, 1923/1948, 1956년 작가 기증, AM1105OA(1)
전시회 포스터
술 관련의 부스러기 자료 들을 보물처럼 수집하면
예술은 열정과 몰입의 소산이며 그 각각 청신한 첫 발성이기를 희구
서 마침내 그의 전생을 여기에 바쳐온 애정과 집착 그리고 그간에 성
하기에 작가들은 고뇌와 무력감의 수렁에서 참담한 부침을 되풀이한
숙해온 소명감으로 우리나라의 처음이자 유일한 미술자료박물관을 세
다. 또한 현대에 올수록 예술분야의 분화, 또는 통합의 양상들이 뒤섞
우게 된 듯하다.
임으로 후일에 이르러 그 갈래를 어떻게 간추리고 바로 세울 수 있을지 도 염려된다.
글을 쓰는 사람보다 그 글을 읽어주면서 오히려 작가를 선도하는 좋
아무튼 필자는 이 짧은 글에서 미술에 관한 개인적인 소회를 몇 줄
은 독자가 더 아름답듯이 탁월한 미술작가들에 있어서도 저들의 뒤를
적어보려 한다.
밟아 걸으면서 미술사랑 그 일념으로 미술사적 정리를 도와 이를 후세 에 남겨주는 역임이 참으로 대견하며 상찬 받을 만하다.
미술은 섬세하면서 장중한 예술이다. 그 분야는 여럿이고 저마다 빛 부시지만 그 중에서 그림에 관하여 더 구체적으론 지난여름에 두 번이
다시 새해를 맞이하였고 시대와 시국의 어려움이 적지 않은 중에
나 관람한 루오전의 감동을 들고저 한다. 전시관 초입의 대형유화작품
충심으로 바라고 축원하노니 한국의 미술계여 세계의 하늘을 웅비하
인 <슬픈 광대들>앞에 섰을 때 마치도 지진의 엄습 같은 사나운 전율을
여라
금할 수 없었다. 인간성의 골수에서 불거져 나오는 장엄하고도 엄숙한
예술, 그 정신의 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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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추천한다(25)
김수철
김성호 / 미술평론가, 중앙대 겸임교수
mediation7@naver.com
김수철 - 느리게 유영하는 ‘빛나는 껌정’
김수철(1967- )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 업. 다수의 개인전 및 시 각예술 소그룹의 신 미 술문화운동을 위한 포 럼-독립작가연구회, 대 안공간 눈, 서울현대미 술제, 문예진흥원 미술 회관 외 다수.
의 바다는 그의 회화를 벌이는 물질적 장이자 회화의 지층이 된다. 작 가는 그 위에서 사랑과 미움, 애무와 폭력, 베풂과 갈취, 명상과 번민 을 혼자서 반복하며 놀이한다. 때론 조각도로 흑연의 표피를 파서 들 어 올려 수많은 부조의 비늘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손가락에 헝겊을 감아 시커먼 표피를 연신 문질러 땡땡이 원형의 흑연광(光)들을 무수 히 만들어내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두 유형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 위 에 병치해서 다채로운 검정색 향연을 펼쳐놓기도 한다. 그는 ‘시꺼먼 그림’으로부터 볼록과 오목, 더하기와 빼기, 보임과 보 이지 않음,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회화와 조각 등 양가적 속성을 매체 의 물성과 한 덩어리로 뒤섞으면서 지난하면서도 신비로운 연금술에 탐닉한다. 연금술이란 끝내 실패했지만 황금으로 대별되는 ‘현자의 돌’ 을 발견하고자 했던 인류의 치열했던 실험과 노력들이다. ‘상상을 현 실화시켜 내려는 프래그머티즘으로서의 연금술’은 이 시대가 이미 일 상과 똑같아졌다며 내팽개치려는 미술을 붙드는 힘이다.
무제, 패널에 흑연, 그을음, 돌가루, 120×120cm, 2010
김수철에게서 그것은 검은 흑연의 표피를 무수히 문질러 ‘궁창 속에 잠재했던 빛’을 해방시키면서 드러난다. 그에게서 ‘빛나는 껌정’은 어 둠으로부터 밝음을 실험하는 연금술이 된다. 그가 흑연의 껍질을 조심 스럽게 걷어내 관객에게 드러낸 수많은 비늘들과 그 아래 물감층의 속 살은 물질과 자신을 괴롭히면서 힘겹게 찾아가는 연금술의 값진 실험 결과들이다. 많은 미술들이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스펙터클로 아방 가르드의 정신을 이야기할 때, 그의 ‘빛나는 껌정’은 스스로의 몸을 자 무제, 패널에 흑연, 그을음, 돌가루, 100×199cm, 2010
꾸 찔려가며 미술의 내부로 잠입하면서 명상의 사유를 실천한다.
그 많고 많은 작가 중에 한 명을 추천하라니...몇 작가의 이름이 순식 간에 후루룩 지나간다. 미술동네의 잘 나가는 작가들 이름은 진작 접어
시대의 트렌드를 떨쳐내는 느린 유영
둔 채, 손가락을 꼽아본다. 그래도 많다. 그렇지만 그리는 것 하나는 기
그런데, 일견 그의 작업은 오늘날 원로들께서 70년대에 유행처럼
가 막힌 열정 가득한 S씨를 ‘지독한 그리기의 노동력’으로 칭송할 마음
매진했던 작업들의 맥을 잇고 있는 듯이 보인다. 나쁘게 말하면 미술
이 없고, 전시 끝나면 사라지는 무형의 미술에 온몸을 던지는 프로젝트
내부로 안주한 채 맴돌 뿐이고, 좋게 말하면 미술의 존재론적 위상을
형 작가 T군을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로 추앙할 맘도 없다. 전통과
끊임없이 들쑤시며 고민하는 작업들 말이다. 젊은 사람이 이 시대에
현대를 오가는 재기발랄한 O양도, 미술이 안 될 것 같은 재료로 미술을
너무 구태의 작품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럴 수 있다. 미술이 시대의
만드는데 재주가 기가 막힌 ‘재료의 달인’ P형도 접어두기로 한다. 그래,
트렌드를 반영해야만 한다는 허망한 요구가 끝내 진리라면 말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저 시꺼먼 그림을 그리는 김수철, 그를 추천한다. 난 미술이 대중문화처럼 평범해지거나 반대로 스펙터클이 되어가는 ‘빛나는 껌정’의 연금술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있어야 할 느리게 유영하는 미술’이 남아있음
그는 시꺼먼 그림을 그린다. 색을 선별한 아크릴 물감과 석분을 한
에 감사한다. 오늘도, 내일도 미술 내부에 코를 박고 고민하는 그의 ‘시
데 섞어 패널 위에 여러 겹으로 올려 바탕을 만든 후, 그 위에 흑연가루
꺼먼 그림’과 같은 진중한 작업들이 스멀스멀 자라나서 희망이 되어주
를 바인더와 섞어 올려 바른다. 최종적으로 외피를 이루는 꺼먼 흑연
길 바란다
김수철 - 느리게 유영하는 ‘빛나는 껌정’
74
미술관·화랑 색인 전시장명 옆의 기호는 전시일정란의 지역별 표기입니다.
INDEX
갤러리더케이 (A-69)
갤러리바움 (A-7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6 B1 www.gallerythek.com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208
갤러리데이트 (N-10)
갤러리바이올렛 (A-37)
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2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8 고당빌딩
갤러리도올 (B-7)
갤러리박영 (P-6)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27-6 gallerydoll.com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 www.gallerypakyoung.com
16번지 (B-66)
가인갤러리 (D-10)
갤러리두 (F-34)
갤러리반디트라소 (B-43)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 www.16bungee.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12-2 www.gaainart.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8 진주실크 B1 blog.naver.com/longvoyage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6
123갤러리 (F-20)
가일미술관 (P-4)
갤러리두루 (I-6)
갤러리밥 (A-1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 세화빌딩 2F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www.gailart.org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2-29 www.gallerylamer.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
2X13갤러리 (M-1)
가회동60 (B-53)
갤러리두인 (H-4)
갤러리베아르떼 (B-4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445-5 2F www.2x13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8-40 엄지빌딩 1F blog.naver.com/longvoyage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www.bellarte.co.kr
313 ART PROJECT (F-10)
강릉미술관 (Q-41)
갤러리디오 (Q-42)
갤러리베켓 (F-4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1
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 www.gnmu.org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999-3 F1 gallerydoll.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3 2F www.gallerybecket.com
93뮤지엄 (M-18)
갤러리31 (A-13)
갤러리라메르 (A-58)
갤러리분도 (O-8)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5 www.93museum.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1 www.31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www.gallerylamer.com
대구시 중구 대봉동 40-62 2F www.bundoart.com
가가갤러리 (A-54)
갤러리가이아 (A-75)
갤러리라이트 (A-45)
갤러리빔 (B-13)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 www.gaga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45 www.galerie-gaia.net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7 2,3F www.artmuse.gwangju.go.kr
서울시 종로구 화동 39 www.biim.net
가나아트뉴욕 (R-1)
갤러리각 (A-31)
갤러리람 (F-36)
갤러리서미 (F-25)
210 Eleventh Ave, New York, NY 1001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4F www.gallerygac.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18 J&K빌딩 5F www.galleryraam.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9
가나아트부산 (N-3)
갤러리강 (A-23)
갤러리로얄 (G-15)
갤러리서림 (F-59)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F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5 www.gallerykang.com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로얄토토빌딩 2F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3 2F www.galleryseorim.com
가나아트센터 (D-15)
갤러리공산 (Q-6)
갤러리룩스 (A-70)
갤러리서호 (A-35)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www.ganaartgallery.com
대구시 동구 덕곡동 124-1 www.gallerygongsan.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www.gallerylux.net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가나아트스페이스 (A-2)
갤러리그림손 (A-22)
갤러리리즈 (P-5)
갤러리선컨템포러리 (B-2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www.insaartcenter.com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www.grimson.co.kr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192-5 www.galleryliz.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www.suncontemporary.com
가람화랑 (A-15)
갤러리꽃삽 (L-4)
갤러리마노 (K-8)
갤러리세줄 (D-12)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0
서울시 광진구 모진동 3 어린이대공원역 역사 내 www.artstation.co.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5 예전빌딩 4F www.man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4-13 www.sejul.com
가림미술관 (P-1)
갤러리나비 (E-9)
갤러리모이 (F-50)
갤러리소소 (M-3)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02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3-17 광진빌딩 3F cafe.daum.net/gallerynavee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6-1 www.gallerymoi.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9 www.gallerysoso.com
가비화랑 (A-36)
갤러리나우 (A-65)
갤러리무위 (L-1)
갤러리소연 (G-19)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2 2F www.e-gabi.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F www.gallery-now.com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81-12 에딘버그골프클럽 1F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4-1 유림아트홀 101 www.craft-house.co.kr
가산화랑 (P-2)
갤러리담 (B-34)
갤러리미 (F-37)
갤러리송아당 (B-3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74-1 www.gallerygasan.com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www.gallerydam.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2 www.gallerymee.com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2-6
가양갤러리 (Q-1)
갤러리대아 (B-39)
갤러리미소 (H-14)
갤러리송움 (A-42)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29-12 www.gallerykayang.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artinseoul.co.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C13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20, 인사동 82 www.nlps.co.kr
가원미술관 (P-3)
갤러리더차이 (M-16)
갤러리미즈 (A-88)
갤러리수 (A-52)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226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0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 허브플라자 101-B102 www.MIZ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www.gallerysoo.co.kr
78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갤러리수 (L-3)
갤러리에쿼드나인 (B-40)
갤러리이우(B-2)
갤러리티케 (Q-7)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32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90-1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44-2
경남 창원시 상남동 73-3 서울메디컬센터 4F www.gallerytyche.com
갤러리쉐자아르 (K-11)
갤러리엠 (L-5)
갤러리이즈 (A-6)
갤러리팩토리 (C-4)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5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60-145 1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www.galleryis.com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www.factory483.org
갤러리스카이연 (A-53)
갤러리예가 (Q-2)
갤러리인 (B-15)
갤러리포스 (C-33)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1F www.galleryskyyeon.com
부산시 남구 대연4동 965-2 가람센터 3F www.yehga.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 www.galleryihn.com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59-2 포토스페이스빌딩 www.iphos.co.kr
갤러리스케이프 (B-54)
갤러리예당 (A-1)
갤러리인데코 (G-23)
갤러리포월스 (F-51)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72-1 www.skape.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8-25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4 www.galleryindeco.co.kr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F 아케이드 105 www.gallery4walls.com
갤러리스클로 (L-4)
갤러리예맥 (L-6)
갤러리자인제노 (C-3)
갤러리포커스 (H-16)
서울시 중구 신당동 340-18 1F www.gallerysklo.co.kr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C205-2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30-5 www.zeinxeno.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B2 쇼핑아케이드 C-24
갤러리시몬 (G-29)
갤러리온 (B-39)
갤러리작 (K-15)
갤러리폼 (N-1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 www.gallerysimon.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B1 www.galleryon.co.kr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 패션관 3F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1520 3F www.galleryform.com
갤러리신상 (A-47)
갤러리올 (A-30)
갤러리잔다리 (E-5)
갤러리피그 (F-23)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갤러리빌딩 4,5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3F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0-12 www.zandari.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1
갤러리아순수 (F-12)
갤러리와 (P-8)
갤러리정미소 (J-9)
갤러리피치 (F-4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468-10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2F www.galleryjungmiso.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2-22 www.galeriepici.com
갤러리아우라 (E-11)
갤러리우덕 (G-13)
갤러리제이원 (O-6)
갤러리한길 (M-7)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8 www.galleryaura.com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8-10 한국야쿠르트빌딩 2F
대구시 중구 봉산동 217-9 www.galleryjungmiso.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6 www.galleyhangil.com
갤러리아이엠 (M-2)
갤러리우림 (A-24)
갤러리조선 (B-25)
갤러리현대 (B-46)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예술마을헤이리 내 The Step E(노을)동 115, 116호 blog.naver.com/soula19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27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www.gallerychosun.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80 www.galleryhyundai.com
갤러리아트가 (C-1)
갤러리원 (F-43)
갤러리진선 (B-17)
갤러리현대 강남 (F-1)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40-1 www.artga.net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www.gallerywon.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www.jinsunart.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galleryhyundai.com
갤러리아트랩 (F-38)
갤러리위 (F-55)
갤러리차 (C-13)
갤러리환 (A-2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2-23 www.gallerywe.com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7 www.gallerycha.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
갤러리아트링크 (B-29)
갤러리이듬 (N-6)
갤러리케레스타 (L-7)
갤러리ICAM (B-14)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6 www.artlink.co.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1F www.galleryidm.com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케레스타 17-2 2F www.gallerycs.com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72 www.galleryicam.com
갤러리아트뱅크 (A-19)
갤러리이레 (M-13)
갤러리쿠오리아 (I-2)
갤러리K (K-9)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아트뱅크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아트밸리 1652-405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30-1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63-10 www.galleryk.org
갤러리아트사간 (B-44)
갤러리이림 (H-15)
갤러리쿤스트독 (C-6)
갤러리LVS (G-21)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www.artsagan.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컨티넨탈 호텔 B2 C-15 www.leereem.com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www.kunstdoc.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빌딩 B1
갤러리아트플러스 (A-38)
갤러리이마주 (H-3)
갤러리타블로 (A-89)
갤러리M (A-39)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33 AAn tower B1 www.imazoo.com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허브 1-B 106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www.gallerym.kr
갤러리아트힐 (P-7)
갤러리이배 (N-5)
갤러리터치아트 (M-9)
갤러리MOA (M-1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96-3 대우월드마크 102 3F www.arthill.co.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1F www.galleryleebae.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5 www.gallerytouchart.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69 www.heyrimoa.com
갤러리애족 (D-4)
갤러리이안 (Q-19)
갤러리토포하우스 (A-71)
갤러리S·P (G-5)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185-4 1F
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이안과병원 1F www.galyian.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www.gallerysp.com
갤러리에이큐브 (I-13)
갤러리이앙 (J-1)
갤러리통큰 (A-7)
겸재정선기념관 (L-8)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533 2F www.gallerya-cube.co.kr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 2F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jeongseon.gangseo.seoul.kr
79
경기도미술관 (P-9)
국립현대미술관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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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 www.gma.or.kr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209 (막계동 산58-4) www.moca.g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www.rhogallery.com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202-2
경기창작센터 (P-10)
국민대학교제로원디자인센터 (J-3)
다도화랑 (G-7)
동덕아트갤러리 (A-7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00-3 www.gyeonggicreationcenter.o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 zeroonecenter.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7-36 www.dadoart.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1-8 동덕빌딩 www.gallerydongduk.com
경남도립미술관 (Q-8)
국제갤러리 (B-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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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방화랑 (A-83)
경남 창원시 사림동 1-2 www.gam.go.kr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 www.kukje.org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0-9 www.dhahan.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3
경북대학교미술관 (Q-9)
그네갤러리 (E-2)
닥터박갤러리 (P-16)
동숭갤러리 (J-2)
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1F-5 cafe.naver.com/honggil1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www.drparkart.com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22-2
경인미술관 (A-14)
그로리치화랑 (D-13)
단성갤러리 (A-29)
동원화랑 (O-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www.kyunginart.co.kr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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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갤러리 (C-26)
그문화 (E-8)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Q-11)
동호갤러리 (A-61)
서울시 중구 정동 22 경향신문사 내 시네마정동 2F www.khgallery.net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F www.artetc.org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 artcenter.daegu.g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고은사진미술관 (N-4)
금산갤러리 (M-17)
대림미술관 (C-12)
두루아트스페이스 (D-8)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394-55 www.goeunmuseum.or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www.keumsan.or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www.daelim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7
공간마뫼 (I-2)
금호미술관 (B-45)
대백프라자갤러리 (O-10)
두산갤러리 (L-10)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58-73 mamoi.blog3.fc2.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78 www.kumhomuseum.com
대구시 중구 대봉동 214 대백프라자 10F www.debe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270 두산아트센터1F www.doosangallery.com
공간 퍼플 (M-8)
김내현화랑 (P-14)
대안공간 루프 (E-1)
두산갤러리뉴욕 (R-3)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4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136-58 www.kimnaehyun.org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www.galleryloop.com
533 West 25 Street New York, NY 10001 www.doosangallery.com
공간화랑 (B-6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E-12)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P-17)
두아트 (F-1)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19 공간사옥 www.space-culture.com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www.daljinmuseum.com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67-9 www.artforum.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doartseoul.com
공아트스페이스 (A-57)
김영섭사진화랑 (A-74)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H-23)
디갤러리 (F-1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 www.go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9-2 www.gallerykim.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F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8 www.die-galerie.co.kr
공근혜갤러리 (B-12)
김재선갤러리 (N-13)
대전시립미술관 (Q-20)
디아갤러리 (B-50)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www.gallerykong.com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6 www.kimjaesungallery.com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dmma.metro.daejeon.kr
서울시 종로구 계동 7 dia-gallery.com
관훈갤러리 (A-66)
김종영미술관 (D-19)
대전이응노미술관 (Q-21)
라인갤러리 (H-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www.kwanhoo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3-2 www.kimchongyung.com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www.ungnolee-museum.daejeon.kr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6 르네상스 서울호텔 B1 www.linegallery.co.kr
광주시립미술관 (Q-31)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Q-10)
더갤러리 (E-7)
람아트바자 (B-10)
광주시 북구 박물관로 48 www.artmuse.gjcity.net
경남 김해시 내동 1131 www.gasc.or.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3 W&H빌딩 B1 www.gallerythe.com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B1 www.ramgallery.co.kr
교하아트센터 (P-11)
김현주갤러리 (B-6)
더컬럼스갤러리 (F-54)
로뎀갤러리 (B-16)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blog.naver.com/mamile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16 호림아트센터 M층 www.columns.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0 1F www.RothemArt.com
구올담갤러리 (P-12)
나무갤러리 (A-79)
더 컬렉션 (F-54)
롯데갤러리 안양점 (P-18)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4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F museum.buddhism.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23 호림아트센터 1F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 lotteshopping.com
국립고궁박물관 (C-14)
나은크라프트 (L-9)
덕수궁미술관 (C-23)
롯데갤러리 본점 (C-29)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57 www.gogung.go.kr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395 힐튼호텔 1F www.nauncraft.com
서울시 중구 정동 5-1 (덕수궁내)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30 에비뉴엘 9F lotteshopping.com
국립민속박물관 (B-18)
나인갤러리 (Q-32)
덕원갤러리 (A-40)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11)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내) www.nfm.go.kr
광주시 동구 궁동 37-5 www.nine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www.dukwongallery.co.kr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91-5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lotteshopping.com
국립중앙박물관 (I-8)
노암갤러리 (A-43)
델아트 (F-21)
루미안갤러리 (F-40)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www.museum.go.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www.noam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4 삼도빌딩 3F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6F
80
전시일정 마감 1월 18일 E-mail:315870@ hanmail.net Fax:02)730.9218 100
리나갤러리 (H-1)
목금토갤러리 (J-4)
보나갤러리 (A-64)
상원미술관 (D-18)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9-26 해광빌딩 1F www.linaart.co.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75 www.mokkumto.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0 www.bona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6-5 www.imageroot.co.kr
리씨갤러리 (B-11)
목인갤러리 (A-73)
보성군립백민미술관 (Q-33)
샘터갤러리 (J-6)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www.lee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3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122-1 www.baekmin.or.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5 샘터사옥 www.isamtoh.com
리안갤러리 (O-7)
몽인아트센터 (B-4)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L-13)
샘터화랑 (K-3)
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www.leeah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06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F www.themedium.co.kr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5-7 www.wellsidegallery.com
리안갤러리 창원 (Q-13)
무심갤러리 (Q-23)
본화랑 (A-34)
샘표스페이스 (P-23)
경남 창원시 용호동 29-16 www.leeahngallery.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www.moosim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3 www.bongallery.com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231 샘표식품 이천공장 www.sempiospace.com
리앤박갤러리 (M-10)
문 화인아츠 (H-7)
봄갤러리 (F-58)
서신갤러리 (Q-3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22 www.lio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0 www.gallerymoon.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7 예인빌딩 1/2F www.bomgallery.com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2-2 새터빌딩 B1 www.seoshingallery.co.kr
리오갤러리 (M-11)
물파스페이스 (A-81)
부남미술관 (A-20)
서울대학교미술관 (L-1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6 www.l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7-1 가야빌딩 1F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3-4 이양원빌딩 B1 www.bunamgallery.com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www.snumoa.org
마나스아트센터 (P-19)
미광화랑 (Q-4)
부산공간화랑 (N-2)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B-61)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1리 362-10 www.manas.co.kr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160-6 www.mkart.co.kr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까멜리아 상가 128 www.kongkan.kr
서울시 종로구 재동 53-1 www.seoulmaster.com
마린갤러리 (N-5)
미술공간현 (A-4)
부산시립미술관 (N-1)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E-4)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6 창조빌딩 B1 artspace-hyun.co.kr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3 art.metro.busan.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 cafe.naver.com/seoulartspace
마이클슐츠갤러리 (F-37)
미술관따라 (P-21)
북경아트싸이드 (R-6)
서울시립미술관 (C-24)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01 www.schultzgallery.co.kr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37-4
Dashanzi Art District, 4Jiu 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www.artside.org
서울시 중구 서소문 37 seoulmoa.org
맥화랑 (N-7)
미오갤러리 (J-5)
북스 (A-46)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L-15)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4 웰컴하우스 2F www.gallerymac.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0 4F www.gallerymio.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2 3F www.gallery.co.kr
서울시 중구 황학동 119 www.seoulartspace.or.kr
메이준갤러리 (K-4)
밀알미술관 (L-12)
북촌미술관 (B-55)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A-84)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03-9 주안빌딩 B1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713 www.mfm.or.kr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0-4 청남문화원 B1 www.bukchonart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www.gpartspace.com
메자닌갤러리 (F-37)
바움아트갤러리 (B-63)
브레인팩토리 (C-10)
서울역사박물관 (C-18)
서울시 강남구 청담 1동 118-17 네이쳐포엠 3F www.mezz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 볼재빌딩 1F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6 www.brainfactory.org
서울시 중구 신문로2가 2-1 www.museum.seoul.kr
명갤러리 (A-56)
박여숙화랑 (F-37)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H-26)
서울옥션 (D-1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10 종로빌딩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F www.parkryusookgallery.co.kr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북 9길 47 Boda빌딩 www.artcenterboda.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8 www.seoulauction.com
명동갤러리 (C-31)
박영덕화랑 (F-19)
비컨갤러리 (I-10)
서정욱갤러리 (K-7)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12-16 4F cafe.daum.net/SMGALLERY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0 www.galeriebhak.com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5가 24 파크타워 103-203 www.beacongallery.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5-9 www.seojeongwookgallery.com
모던화랑 (A-27)
박은민갤러리 (E-10)
빛갤러리 (B-22)
서호미술관 (P-2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1 modern.artsnet.co.kr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4-13 1F www.parkemstudio.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www.vitgallery.com
경기도 남양주시 화동읍 금남리 571-8 www.seohoart.com
모란미술관 (P-20)
백송화랑 (A-62)
빛뜰갤러리 (P-22)
선바위미술관 (P-25)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www.moran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www.artbaiksong.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 www.bdgallery.co.kr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445
모로갤러리 (A-59)
백악미술관 (A-67)
사비나미술관 (A-86)
선화기독교미술관 (Q-2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16 mor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www.baegak.co.kr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www.savinamuseum.com
대전시 서구 월평동 19-3 www.sunwha.or.kr
모리스갤러리 (Q-22)
백운갤러리 (F-31)
산토리니서울 (E-2)
선화랑 (A-55)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www.morrisgallery.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F www.santoriniseoul.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www.sungallery.co.kr
모인화랑 (A-16)
백해영갤러리 (I-5)
삼성미술관리움 (I-4)
성곡미술관 (C-1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2F www.moingallery.co.kr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1-40 www.paikhygallery.com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www.leeum.org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01 www.sungkokmuseum.com
81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P-26)
스페이스15th (C-8)
아라리오베이징 (R-7)
아트포럼뉴게이트 (J-1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www.snart.or.kr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5 www.space15th.org
Chaoyang liquor factory,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 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CHINA www.arariobeijing.co.kr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66-3 www.forumnewgate.co.kr
성보갤러리 (A-63)
스페이스 공명 (C-27)
아라리오서울 (B-27)
아트필리아갤러리 (B-49)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4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76 아산정책연구원 1F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www.arar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5 경남빌딩 제상가 1F www.artphiliagallery.com
성북구립미술관 (L-16)
스페이스구기56 (D-1)
아람미술관 (P-31)
앤디스갤러리 (F-46)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46 sma.gongdan.go.kr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166-3 www.googi56.com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www.artgy.or.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8 www.andysgallery.com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L-17)
스페이스이노 (A-70)
아르스갤러리 (L-20)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Q-43)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28-358 seongbuk.seoulartspace.or.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2F www.spaceinno.com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 www.arshall.co.kr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www.parksookeun.or.kr
세오갤러리 (K-2)
스페이스캔 (L-19)
아르코미술관 (J-7)
어반아트 (G-10)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44-4 남양빌딩 5F www.seogallery.com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www.can-foundation.org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0 www.arkoartcenter.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1 www.urbanart4u.com
세종갤러리 (C-32)
스페이스함 (K-6)
아소갤러리 (H-12)
어울림미술관 (P-33)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F www.sejonggallery.co.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빌딩 3F www.lexusprime.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8 그랜드인터콘티넨탈 1F H2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67 www.artgy.or.kr
세종문화회관미술관 (C-19)
스페이스홍지 (D-5)
아이엠아트 (F-8)
얼갤러리 (G-2)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63-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8 www.imart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2 진송빌딩 B1 www.galleryel.com
소마미술관 (L-18)
스피돔갤러리 (P-30)
아주미술관 (Q-28)
에이원갤러리 (L-21)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www.somamuseum.org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80 광명돔경륜장 내 4F www.cyclerace.or.kr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195 www.asiamuseum.org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16-9
소울아트스페이스 (Q-5)
시안갤러리 (Q-35)
아카스페이스 (B-23)
엑스포갤러리 (H-17)
부산시 금정구 구서1동 485-13 www.soulartspace.com
광주시 북구 매곡동 45-25 빅마트비엔날레점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www.misoolsidae.co.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 C-18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N-12)
시안미술관 (Q-14)
아트2021 by 예화랑 (F-37)
영담한지미술관 (Q-15)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398 엑소디움 상가 2F www.soulartspace.com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www.cyanmuseum.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B110 www.galleryyeh.com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송아트갤러리 (K-1)
신미술관 (Q-25)
아트사이드갤러리 (C-28)
영아트갤러리 (A-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지하 A-133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3 www.artside.net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5
송은아트스페이스 (F-56)
신세계갤러리 (C-34)
아트선재센터 (B-30)
영은미술관 (P-34)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www.songeunartspace.org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2-5 신세계백화점 12F department.shinsegae.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www.artsonje.org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www.youneunmuseum.org
송은아트큐브 (H-21)
신의손갤러리 (G-22)
아트센터순수 (P-32)
옆집갤러리 (C-5)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7-7 삼탄빌딩 1F www.songeun.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1-6 2F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모던프라자 C-214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8 www.nextdoorgallery.co.kr
쇳대박물관 (J-8)
신한갤러리 (C-21)
아트스토리갤러리 (Q-29)
예맥화랑 (G-14)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87-8 www.lockmuseum.org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2-12 www.shinhanmuseum.co.kr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76-2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0-4 삼양빌딩 B1
수원시미술전시관 (P-27)
심여화랑 (B-42)
아트스페이스 루 (I-11)
예성화랑 (A-82)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www.suwonartcenter.org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7-1 www.simyogallery.com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10 PARK110빌딩 B1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2-1
수호갤러리 (P-28)
아뜰리에 에르메스 (F-6)
아트스페이스에이치 (B-60)
예송갤러리 (O-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F-15 www.soohoh.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3F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www.artspaceh.com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2-51 www.yesongart.com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1)
아뜰리에 705 (K-14)
아트앤드림 (G-12)
예송미술관 (L-22)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www.moonshin.or.kr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70-5 2F www.atelier705.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6-9 보고빌딩 B1 www.artndreamgallery.com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4 www.songpa.go.kr
쉼박물관·쉼갤러리 (D-20)
아라리오갤러리 (Q-26)
아트파크 (B-1)
예술의전당 (K-10)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36-20 www.shuim.org
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 www.arar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25-1 www.iartpark.com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www.sac.or.kr/gallery
스톤앤워터 (P-29)
아라리오뉴욕 (R-4)
아트팩토리 (M-6)
예일화랑 (G-2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6-15 www.stonenwater.org
521 West 25th st .New York,NY 10001. U.S.A www.arariogallery.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www.artfactory4u.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5-11
82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예화랑 (G-3)
이천시립월전미술관(P-37)
정갤러리 (C-16)
진화랑 (C-1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www.galleryeh.com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378 (설봉공원 내) www.iwoljeon.org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10-34 문화공간 정원 1F www.artjungwon.co.kr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8 www.jeanart.net
오룸갤러리 (F-45)
이천아트홀 (P-38)
정글북아트갤러리 (P-41)
참갤러리 (G-2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5-16 2F www.oroomgallery.com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490 www.artic.or.kr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81 뉴서울프라자 B1 www.junglebook.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4-5 글로벌 빌딩 4F www.charmspace.co.kr
오스갤러리 (Q-36)
이현서울갤러리 (F-39)
정소영갤러리 (F-28)
채스아트센터 (N-9)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www.osart.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5 www.leehyun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491-7 www.chaesart.com
오페라갤러리 (F-37)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L-23)
제이케이스페이스 (I-7)
청계창작스튜디오 (L-24)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 네이처포엠 www.operagallery.com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www.museum.ewha.ac.kr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1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227-1 센추럴관광호텔 1, 3F
온리갤러리 (F-33)
이화익갤러리 (B-28)
제주도립미술관 (Q-45)
청담갤러리 (F-4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0-17 성학빌딩 103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1 www.leehwaikgallery.com
제주시 신비로 401 jmoa.jeju.g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
우리들의눈 (B-8)
인더박스갤러리 (F-3)
제지마스 (G-4)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Q-30)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www.ka-ba.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 B1, 2F www.galleryinthebox.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4 Masa 빌딩 B2 www.jazzyspot.com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museum.puru.net
우명미술관 (P-35)
인사갤러리 (A-25)
조선일보미술관 (C-22)
청작화랑 (G-9)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341-1 www.wmartmuseum.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ww.insagallery.net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0-8 호창빌딩
우제길미술관 (Q-37)
인사갤러리C (F-53)
조선화랑 (H-19)
청화랑 (F-27)
광주시 동구 운림동 647 www.wooart.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7-1 서진빌딩 2F www.insagallery.net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센터 2F 110 www.chosunart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
우종미술관 (Q-38)
인사미술공간 (B-57)
조현화랑 (N-8)
춘천미술관 (Q-44)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산 49 보성컨트리클럽 www.ujongart.com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 www.insaartspace.or.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15 www.johyungallery.com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www.cmah.or.kr
워터게이트갤러리 (F-52)
인사아트센터 (A-68)
조현화랑 청담 (F-37)
충무갤러리 (L-25)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21 5F www.changart.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www.insaartcenter.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112
서울시 중구 흥인동 131 (재)중구문화재단 www.cmah.or.kr
원앤제이 (B-52)
인천아트플랫폼 (P-39)
조형갤러리 (A-50)
카이스갤러리 (F-17)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인천시 중구 해안동 1가 10-1 www.inartplalform.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태화빌딩 B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9-5
유니아트갤러리 (A-18)
인터알리아아트컴퍼니 (H-13)
종로갤러리 (A-89)
케이앤갤러리 (F-26)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1F www.yooniart.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빌딩 www.interalia.co.kr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HUB Art Center B-210 www.jongro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15 3F www.kngallery.org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Q-39)
일민미술관 (C-20)
주노아트갤러리 (Q-16)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F-4)
광주시 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2F www.usguareculture.co.kr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www.ilmin.org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1330 누리타운상가 www.junoart.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www.spacec.co.kr
유아트스페이스 (F-41)
일우스페이스 (C-36)
주영갤러리 (F-22)
큐브스페이스 (A-1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www.yooartspace.com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F www.ilwoo.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2동 95-4 노아빌딩 B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7 수도약국 2F
유엔씨갤러리 (B-47)
일주선화갤러리 (C-35)
줌갤러리 (A-47)
크링 (H-22)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26-1 www.un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3F www.seonwhafoundation.or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갤러리상 6F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www.kring.co.kr
이목화랑 (B-56)
자하미술관 (D-9)
중아갤러리 (H-11)
키미아트 (D-11)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1 www.yeemock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21 www.zahamuseum.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12 중아빌딩 4F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www.kimiart.net
이브갤러리 (H-20)
장은선갤러리 (A-17)
중앙갤러리 (O-5)
텔레비전12 (E-3)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1-25 이브자리 코디센 5F www.eve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11 www.galleryjang.com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0-12 www.television12.co.kr
이영미술관 (P-36)
장흥아트파크 (P-40)
쥴리아나갤러리 (F-14)
토아트갤러리 (P-42)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www.artpark.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4 www.julianagallery.com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386-12 www.thoart.com
이정규장신구갤러리 (M-5)
전북도립미술관 (Q-40)
진아트 (M-15)
토탈미술관 (D-16)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14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7 www.jbartmuse.go.kr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8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3 www.total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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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통인가게 (A-33)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전시관 (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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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H-2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www.tongin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2-2 www.chf.or.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www.eongallery.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1F www.ktb.co.kr
트렁크갤러리 (B-24)
한국미술관 (P-43)
GALLERY 2 (F-37)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H-25)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8-3 www.trunkgallery.com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www.hartm.com
서울시강남구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315 www.gallery2.co.kr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2F www.ktb.co.kr
팔레 드 서울 (C-9)
한국미술센터 (A-50)
Gallery Curio Mook (F-57)
MK콜렉션 (G-1)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www.palaisdeseoul.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 B-2 www.koreaartcenter.com
서울시강남구신사동665-1 한양타운1F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1 소호빌딩 3F www.mkcollection.co.kr
평창아트 (D-14)
한기숙갤러리 (Q-18)
galleryem (F-42)
N갤러리 (P-45)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144-3 유성빌딩 2F www.hankeesook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2F www.galleryem.co.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www.ngalleryart.com
평화화랑 (C-30)
한미사진미술관 (L-27)
GALLERY FACE (F-24)
Nam June Paik Art Center (P-46)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가톨릭회관 1F gallery.catholic.or.kr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20F www.photomuseum.or.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22 www.galleryface.com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 www.njpartcenter.k
포네티브스페이스 (M-14)
한벽원갤러리 (B-9)
Gallery Geo (F-37)
OCI미술관 (A-80)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 www.ponetive.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35-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118-17 네이처포엠 b/g 205 www.gallerygeo.com
송암문화재단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www.songamfoundation.org
포스코미술관 (H-10)
한원미술관 (K-12)
Gallery H (L-30)
PKM갤러리 (B-30)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2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9-12 www.hanwon.org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738-1 한성교회 www.hansungchurch.com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1 www.pkmgallery.com
포항시립미술관 (Q-17)
한전프라자갤러리 (K-13)
Gallery HL (B-65)
PKM트리니티갤러리 (F-13)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51 www.poma.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1F www.kepco.co.kr/plaza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www.galleryhl.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www.pkmgallery.com
표갤러리 (I-3)
한향림세라믹뮤지엄 (M-4)
Gallery P1 (D-7)
salon de H (F-29)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2동 258-79 www.pyoart.co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www.hhl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9-2 www.galleryp1.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1 www.artcompanyh.com
프라이어스갤러리 (G-8)
현인갤러리 (Q-46)
Gallery puzz (M-20)
Six (I-1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24 3F www.priors.co.kr
제주시 노형동 904 www.hyuninn.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78 cafe.daum.com/gallery puzz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9-1 B1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A-8)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F-54)
GALLERY PLANT (B-31)
space duru (G-24)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 6 호림아트센터 www.horimartcenter.org
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 www.galleryplant.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9-8 spaceduru.com
필립강갤러리 (G-6)
화봉갤러리 (A-60)
GALLERY SEED (P-44)
TJH갤러리 (H-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3-13 부강빌딩 3F www.philipkanggallery.net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www.hwabong.com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 헤이스탑 빌딩 1F blog.daum.net/gallerymine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38 테헤란 오피스빌딩 302
하나로갤러리 (A-49)
화정박물관 (D-3)
GYMproject (F-37)
UM갤러리 (G-1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B1 www.hanar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73-1 www.hjmuseum.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1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9 디지털온넷 BD 1F www.umgallery.co.kr
하나아트갤러리 (A-28)
환기미술관 (D-6)
IS Not Gallery (A-44)
Unofficial Preview Gallery (L-3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단성빌딩 www.hanaart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0-8 www.whanki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9 2.3F blog.naver.com/ccoolcj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53 MONAD BD unofficialpreview.com
하이트컬렉션 (L-26)
황진현미술관 (L-28)
JanetOh갤러리 (F-7)
Wcube gallery (G-25)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2-12 하이트컬렉션 www.thehite.com/hitecollection/index.asp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80-15 www.hwangjinhyun.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3 Lands빌딩 4F www.Janetoh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 B1 www.wcubeart.com
학고재 (B-21)
Able Fine Art New York (R-5)
JH갤러리 (A-26)
yidogallery (B-48)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NY 10001.U.S.A www.ablefineartn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33 인사갤러리 3F www.jhgallery.net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0-6 www.yido.kr
한.갤러리 (M-19)
ART+LOUNGE디방 (D-21)
K옥션 (F-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5 헤이리예술 마을 하늘틈 1F (Gate 9) blog.naver.com/colorist6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35 www.dibang.or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k-auction.com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A-72)
brown gallery (G-28)
KT&G 상상마당갤러리 (E-12)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2-2 www.kcpf.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6-25 B1~1F www.browngallery.co.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2F www.sangsangmadang.com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C-25)
CSP111 아트스페이스 (L-29)
MC갤러리 (F-48)
서울시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빌딩 1F www.kfcenter.or.kr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88-55 현빌딩 3F www.csp111.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13 정석빌딩 1F www.gallerymc.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 B1
84
A
인사동 지역 Insadong Area
김영주전 2010.12.27-1.11 여지현전 1.12-1.18 (전관) 제2회 grow out전 1.19-3.1
58. 갤러리라메르 T.730-5454
શ઼ྦஏH Tourist Information Center
(제1전시실) 최미옥전 1.5-1.11 안기용전 1.12-1.18 홍익대 M.A.E전 1.19-1.25 홍익대 미술대학원전 1.26-2.1 (제2전시실) 윤아미전 1.5-1.11 이윤정·최경은전 1.12-1.18 김창기전 1.19-1.25 이미연전 1.26-2.1 (제3전시실) 임세종전 1.5-1.11 동국대전 1.12-1.18 김선영전 1.26-2.1 (제1,2,3전시실) 김상연 1.19-1.25 (제4전시실) 김수연전 1.5-1.11 이강 전 1.12-1.18 최연지전 1.26-2.1 (제5전시실) 유재희전 1.5-1.11 김아람전 1.12-1.18 정지은전 1.26-2.1
45. 갤러리라이트 T.725-0040 70. 갤러리룩스 T.720-8488
세븐 센스전 2010.12.29-1.18 담을 넘다전 1.19-1.25 IN-completion전 1.26-2.1
88. 갤러리미즈 T.722-8005 78. 갤러리바움 T.02-720-4237 37. 갤러리바이올렛 T.722-9655
김명숙전 1.5-1.18
10. 갤러리밥 T.736-0900 35. 갤러리서호 T.723-1864
54. 가가갤러리 T.725-3546
가가 신년하례전 12.29-1.5 2011코리아 아트 오브 트렌드전 1.6-1.11(1부), 1.12-1.18(2부), 1.19-1.25(3부), 1.26-2.1(4부)
2. 가나아트스페이스 T.734-1333
(1층 전시장) 위진수전 1.12-1.17 한명식 건축회화전 1.19-1.24 (2층 전시장) 변선화전 1.12-1.17 박보령·이승하 장신구전 1.19-1.24 (3층 전시장) 고은미·장주민 석사청구전 1.26-1.31
15. 가람화랑 T.732-6170 36. 가비화랑 T.735-1036
22. 갤러리강 T.725-1661
황정희전 1.5-2.13
김정옥전 1.12-1.18
75. 갤러리가이아 T.733-3373
기획전 1.5-1.11 프로포즈전 1.12-1.18 이소림전 1.19-1.25 송벽 전 1.26-2.1
31. 갤러리각 T.737-9963
2011 해피 뉴 래빗전 1.5-1.10
42. 갤러리송움 T.734-3420
65. 갤러리나우 T.725-2930 86
(지하1층) 신현호전 2010.12.27-1.11 심민영전 1.12-1.18 (2층)
다반향초전 2010.12.3-1.31
52. 갤러리수 T.733-5454
권기범전 2010.12.22-1.7 장태영전 1.12-1.18 이현권 사진전 1.19-2.1
69. 갤러리더케이 T.764-1389
김영선전 1.5-1.11
24. 갤러리그림손 T.733-1045
13. 갤러리31 T.732-1290
국제 주얼리 디자인 공모수상자전 1.12-1.18
김성운전 2010.12.29-1.4 산으로 간 사공들전 1.5-1.11 노숙경전 1.12-1.18 이은아전 1.19-1.25 배삼수전 1.26-2.1
53. 갤러리스카이연 T.720-0267
(A관) 김학일전 2010.12.29-1.4 김태수전 2010.12.29-1.4 박상미전 2010.12.29-1.4 (B관)
양주연전 2010.12.29-1.4 오인순전 2010.12.29-1.4 장진경전 2010.12.29-1.4 (전관) 하얀 다락방전 1.5-1.11(1부), 1.12-1.18(2부) 오아시스전 1.19-1.25 스타 오브 세븐전 1.26-2.1
김외순전 1.12-1.18 임영준 판화전 1.10-1.25
강녕혜전 2010.12.29-1.11 최혜정·이시내전 1.12-1.18
39. 갤러리M T.735-9500
16. 모인화랑 T.739-9292 아름다운 나눔전 2010.12.29-1.11 선물전 경희대사이버 멀티미디어학과 졸업전 73. 목인갤러리 T.722-5055 1.12-1.18 박병국전 1.19-1.25 비나이다 비나이다전 1.19-1.31 세종대 82학번전 1.26-2.1 47. 갤러리신상 T.730-6540 81. 물파스페이스 T.739-1997/8 14. 경인미술관 T.733-4448(ARS9) (4층) 2011물파국제전 1.5-2.8 굿모닝 2011전 1.5-1.11 (제1전시관) 뉴 밀레니엄 아티스트전 1.12-1.18 작은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전 1.19-1.25 4. 미술공간현 T.732-5556 대한민국 뉴스타전 1.19-1.25 (제2전시관) 상설전 갤러리아트페스티벌전 1.26-2.1 이미석 연구회전 1.12-1.18 62. 백송화랑 T.730-5824 (5층) (제3전시관) 굿모닝 아티스트전 1.5-1.11 닥종이 인형전 2010.12.29-1.4 67. 백악미술관 T.734-4205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전 1.12-1.18 정벽원전 1.5-1.11 뉴 스타 아티스트전 1.19-1.25 이재필전 1.12-1.18 동방서법탐원전 제17기필업전 뉴욕세계미술대전 추천작가전 1.26-2.1 (아틀리에) 1.20-1.26 김소영 석사청구전 12.29-1.4 19. 갤러리아트뱅크 T.737-0321 64. 보나장신구박물관 T.732-6621 김은경전 1.5-1.11 상설전 이진숙 도예전 1.12-1.18 상설전 남연임 도예전 1.19-1.25 38. 갤러리아트플러스 T.732-7710 34. 본화랑 T.732-2367 Here and Now전 1.26-2.1 원로작가소장전 (제5전시관) 꿈과 사랑이 담긴 만남전 열린사이버대 졸업전 1.5-1.11 2010.12.20-1.10 1. 갤러리예당 T.732-5364 각양각색전 1.12-1.18 20. 부남미술관 T.720-0369 2011년 신묘년 토끼전 1.12-2.1 정암 남박희 가족전 1.19-1.25 Shim's Family Arts전 1.5-1.15 30. 갤러리올 T.720-0054 57. 공아트스페이스 T.02-730-1144 맛깔나는 모둠전 1.17-1.31 청전과 소정전 2010.12.22-1.9 23. 갤러리우림 T.733-3738 46. 북스 T.737-3283 66. 관훈갤러리 T.733-6469 상설전 판화의 손짓전 1.1-1.31
6. 갤러리이즈 T.736-6669
(제1전시장) 이승진전 1.12-1.18 도애리전 1.19-1.25 문수영전 1.26-2.1 (제3전시장) 이종미전 1.26-2.1 (제4전시장) 엄상연전 1.19-1.25 (전관) 미술세계전 1.5-1.11
89. 갤러리타블로 T.723-6081 71. 갤러리토포하우스
T.722-9883/738-7555 (1전시실) 신묘기담전 1.12-1.18 달나라 토끼가 방아 찧는 까닭은?전 1.19-1.31 (2전시실) 김선태전 1.19-1.25 (3전시실) 오현석전 1.12-1.18 Inter FACE전 1.19-1.31 (전관) SPC서울사진클럽 3기 졸업전 1.5-1.11
7. 갤러리통큰 T.732-3848
이희자전 2010.12.29-1.4
86. 사비나미술관 T.736-4371
79. 나무갤러리 T.2011-1997
84.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43. 노암갤러리 T.720-2235/6
상설전
5. 노화랑 T.732-3558 JAPAN·KOREA 양화 5인전 1.5-1.11 dansung's artist전 1.12-1.18 형선자전 1.19-1.25 박주경전 1.26-2.1
40. 덕원갤러리 T.723-7771
단꿈전 1.19-1.30
61. 동호갤러리 T.722-3665
중진작가상설전
27. 모던화랑 T.732-6261
47. 줌갤러리 T.323-3829
87
신진작가·중견작가 4인전 1.5-1.11 조수진전 1.12-1.18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반전 1.19-1.25 4인전 1.26-2.1
12. 코사스페이스 T.720-9101 11. 큐브스페이스 T.720-7910
스타트 2011전 1.12-1.18(1부), 1.19-1.25(2부), 1.26-2.1(3부)
33. 통인가게 T.733-4867
(통인화랑) 윤현경 도예전 2010.12.28-1.11 나유석전 1.26-2.8 (통인옥션갤러리) 절제된 미학전 2010.12.15-1.16
8.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T.733-0440
49. 하나로갤러리 T.720-4646
유럽 인기작가전 1.3-1.31
마이노리굿전 2010.12.29-1.4 한국문화미술협회전 1.5-1.11 소장품 판매전 1.12-1.25
김창렬 외 컬렉션전
28. 하나아트갤러리 T.736-6550
25. 인사갤러리 T.735-2655/6
72.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100 Pieses전 2010.12.22-2.13 (더 베이스먼트 B1) 김영혜전 1.19-1.25
68. 인사아트센터 T.736-1020
일목회전 1.5-1.11 지평과 수평전 1.12-1.18 4인전 1.19-1.25 경기고전 1.26-2.1
89. 종로갤러리 T.744-0340~1
18. 유니아트갤러리 T.723-7170
원로중진소장품전
59. 모로갤러리 T.739-1666
51. 조형갤러리 T.736-4804
82. 예성화랑 T.738-3630
상설전
56. 명갤러리 T.720-4716
박주선전 2010.12.29-1.11 강길성전 1.23-1.25 신학분전 1.26-2.8
정영모전 1.5-1.15 김효정전 1.19-1.29
3. 영아트갤러리 T.733-3410
시선의 산책전 1.5-1.11 2011 우수졸업작품전 1.12-1.25
83. 동산방화랑 T.733-5877
김완진 금속공예전 1.5-1.11 박민숙 조소전 1.12-1.18
70. 스페이스이노 T.730-6763
76. 동덕아트갤러리 T.732-6458
17. 장은선갤러리 T.730-3533
63. 성보갤러리 T.730-8478
(제3특별관 B1) 손미경 조각전 2010.12.29-1.3 (제2전시장 2F) lily van bunnik전 1.19-1.24 (본 전시장 1F, 제2전시장 2F) 재회전 1.28-2.14 (제1특별관 3F) 김현지전 2010.12.29-1.3 (제2특별관 4F) 박성애전 2010.12.29-1.3 한국교원공예가회전 1.5-1.10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전 1.12-1.17 (제5전시장 5F) 유성주전 1.5-1.10 홍익아트전 1.12-1.17 (제6전시장 6F)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전 2010.12.29-1.3 박경우전 1.5-1.10
T.3210-0071 한국미술의 아침전 1.5-1.18 꿈틀전 1.19-2.1
55. 선화랑 T.734-5839
29. 단성갤러리 T.735-5588
아프리카 인테리어전 2010.12.22-1.11 조지 릴랑가전 1.12-2.22
21. 갤러리환 T.735-7047
74. 김영섭사진화랑 T.733-6331/3
(JMA 스페이스 B1) 기획전 2010.12.29-1.24
T.733-9040
50. 한국미술센터 T.725-9467
신년계획전 1.1-1.31
60. 화봉갤러리 T.737-0057
비닥 정기전 2010.12.22-1.17
초의선사전 1.22-3.31
44. IS Not Gallery T.725-6751 26. JH갤러리 T.730-4854
ST-AR-TING전 1.5-1.11 최인호전 1.12-1.18 진전 1.19-1.25 홍성은전 1.26-2.1
80. OCI미술관 T.02-734-0440
김효숙전 1.5-1.25 최영빈전 1.5-1.25
이달의 박물관 일정 1. 경기도박물관 musenet.or.kr 031)288-5300 요령고대문물전 2010.11.25-2.27 2.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054)740-7518 신라왕, 왕비와 함께 잠들다 2010.12.14-2.6 3. 국립공주박물관 gongju.museum.go.kr 041)850-6360 마한·백제 사람들의 주거와 삶 2010.11.16-1.30 4. 국립광주박물관 gwangju.museum.go.kr 062)570-7000 박물관과 교육전 2010.9.4-2.28 제2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2010.11.20-2.6 천불천탑 운주사 2010.11.30-1.30 5. 국립전주박물관 jeonju.museum.go.kr 063)223-5651 신수 문화재 2010.11.23-2011.1.30 6. 국립제주박물관 jeju.museum.go.kr 064)720-8050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12.14-2011.2.13 7. 국립진주박물관 jinju.museum.go.kr 055)742-5951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의 기억 2010.11.30-2.6 8. 국립춘천박물관 chuncheon.museum.go.kr 033)260-1500 춘천의 낭만과 추억전 2010.12.21-2.13 9. 국립해양유물전시관 www.seamuse.go.kr 061)270-2000 800년 전의 타임캡슐 2010.11.22-2.6 10.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sea.busan.go.kr 051)553-4944 부산여성미술제 2010.12.10-1.16 11. 인천광역시립박물관 museum.incheon.go.kr 032)440-6733 세 가지 시선, 러일전쟁 12.1-2011.1.30
B
27. 아라리오서울 T.723-6190
북촌 지역 Bukchon Area
62. 공간화랑 T.3670-3500
23. 아카스페이스 T.739-4311
SPACE A 2010전 2010.12.1-1.14
26. 아트선재센터 T.733-8945/7
12. 공근혜갤러리 T.738-7776
18. 국립민속박물관 T.3704-3114
1. 아트파크 T.733-8500 / 3210-2300 49. 아트필리아 갤러리 T.747-1223
박서보전 2010.11.25-1.20
21&Their Times전 2010.12.1-2.6
52. 원앤제이 T.745-1644
50. 디아갤러리 T.742-6030
47. 유엔씨갤러리 T.733-2798
김명혜 디지털아트전
10. 람아트바자 T.733-9617
56. 이목화랑 T.514-8888
소장품 상설전
57. 인사미술공간 T.760-4721/3
해피뉴이어!전 1.3-1.31
11. 리씨갤러리 T.3210-0467/8
29. 갤러리아트링크 T.738-0738
도로시 엠 윤전 1.12-2.13
53. 가회동 60 T. 3673-0585
민재영전 2010.12.29-1.13 김종휘전 1.19-2.14
34. 갤러리담 T.738-2745
김대훈전 2010.12.22-1.8 황진 사진전 1.20-2.5
한 made with SWAROVSKI ELEMENTS 1.11-1.16 한동대 건축전 1.18-1.23 최재영 사진전 1.25-2.8
2011 CoA is U전 1.5-1.31
39. 갤러리대아 T.725-2550
39. 갤러리온 T.733-8295
7. 갤러리도올 T.739-1406
2. 갤러리이우 T.3445-2550
윈터컬렉션전
15. 갤러리인 T.732-4677
더 센티멘털 스토리전 2010.12.10-1.16
41. 갤러리베아르떼 T.739-4333
소장품전
13. 갤러리빔 T.723-8574
전시작가 소장전
20. 갤러리선컨템포러리 T.720-5789 35. 갤러리송아당 T.725-6713
상설전
T.747-0303
42. 심여화랑 T.739-7517
여자의 방전 1.12-1.25
비욘드 이슈전 1.5-1.26
17. 갤러리진선 T.723-3340 46. 갤러리현대 T.734-6111~3
Fabulous전 1.11-1.22 화려한 커플전 1.25-2.15
6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관
25. 갤러리조선 T.723-7133
배지민전 1.5-1.31
22. 빛갤러리 T.720-2250
상설전
43. 갤러리반디트라소 T.734-2312
이승룡전 1.12-1.19 조각 문을 열다전 1.5-1.31
55. 북촌미술관 T.741-2296
44. 갤러리아트사간 T.720-4414 40. 갤러리에쿼드나인 T.739-7008
상설전
토마스 스트루스전 2010.11.17-1.9 장욱진 20주기전 1.14-2.27
14. 갤러리ICAM T.736-6611/2
54. 갤러리스케이프 T.747-4675 90
주명덕전 1.6-2.2
21. 학고재 T.720-1524
행복전 2010.11.18-1.16
63. 바움아트갤러리 T.742-0480
태이 전 2010.12.18-1.5
24. 트렁크갤러리 T.3210-1233
컬렉션전
4. 몽인아트센터 T.736-1447
우리들의 풍경전 1.12-1.30
28. 이화익갤러리 T.730-7818
16. 로뎀갤러리 T.725-8006
66. 16번지 T.722-3503
제5회 프리즘프라이즈전 2010.12.21-2.11
6. 김현주갤러리 T.732-4666
상설전
소장전
8. 우리들의눈 T. 733-1996
45. 금호미술관 T.720-5114
망가: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전 2010.12.4-2.13
60. 아트스페이스에이치 T.766-5000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전 2010.11.24-3.14 토끼, 12지 그리고 신화전 2010.12.15-2.14
19. 국제갤러리 T.735-8449
군도의 불빛들전 2010.12.9-1.16
권부문전 1.12-2.27
9. 한벽원갤러리 T.732-3777
김규승전 1.12-1.18 권오준전 1.12-1.18
5. EON GALLERY T.725-6777
아다지오 논 몰토전 2010.12.15-1.28
65. Gallery HL T.745-7773
제네카 데이비스전 1.4-2.1
31. GALLERY PLANT T.722-2826 30. PKM갤러리 T.734-9467 48. yidogallery T.722-0756
C
광화문 지역 Gwanghwamun Area 36. 일우스페이스 T.753-6502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김인숙 사진전 2010.11.18-1.9 이헌정전 1.20-3.2
35. 일주선화갤러리 T.2002-7777 효자동사무소 앞사거리
Mirrors of Continuous Change전 2010.10.25-1.31
일주아트스페이스(B2)
Art&Movement전 2010.10.25-1.30
16. 정갤러리 T.733-1911
정원의 크리스마스전 2010.12.16-1.4
22. 조선일보미술관 T.724-6320
아이 로봇전 1.7-1.23
11. 진화랑 T.738-7570
And...Together전 1.6-1.15
9. 팔레 드 서울 T. 730-7707
광장 모퉁이를 돌면전 2010.12.21-1.9 시차전 1.14-1.28
30. 평화화랑 T.727-2336
1. 갤러리아트가 T.722-6404
23. 덕수궁미술관 T.2022-0600
문병두 조각전 2010.12.30-1.10 조원석 도예전 1.21-1.31
3. 갤러리자인제노 T.737-5751
피카소와 모던아트전 2010.10.26-3.1
29. 롯데갤러리 본점 T.726-4428
김경연·민충근·심정수·손장섭· 주재환전 1.3-1.15 민충근전 1.16-1.30
31. 명동갤러리 T.771-2026 10. 브레인팩토리 T.725-9520
6. 갤러리쿤스트독 T.722-8897
24. 서울시립미술관 T.2124-8800
양승수전 1.7-1.20 정재철전 1.21-2.3
4. 갤러리팩토리 T.733-4883
33. 갤러리포스 T.2268-1114 26. 경향갤러리 T.6731-6750
T.723-2491 서울사진축제 2010.12.1-1.31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소장전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전 2010.11.9-2.6
12. 대림미술관 T.720-0667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전 2010.12.17-3.20
T.2151-6500/6520 태평양을 넘어 한국을 바라 보다전 1.14-1.22
(본관) 이응노전 2010.11.19-1.9 (광화랑)
27. 스페이스 공명 T.730-5850 34. 신세계갤러리 T.310-1924
신년묘책전 2010.12.27-1.24 김영애전 1.11-4.4
이곳에 사랑을 주세요
21. 신한갤러리 T.722-8493
김선휘전 1.5-1.27
28. 아트사이드갤러리 T.725-1020
전통의 숨결, 찰나의 모습전 2010.12.14-2.27
Specter전 2010.12.15-1.16
5. 옆집갤러리 T.730-2560
15. 성곡미술관 T.737-7650
25.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8. 스페이스15 T. 070-7723-0584
T.598-6247 서울사진축제 2010.12.1-1.31
18. 서울역사박물관 T.724-0274
김두선 도예전 2010.12.28-1.11
19.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T. 399-1151
샤갈전 2010.12.3-3.27 이미지의 틈전 2010.12.31-2.13
14. 국립고궁박물관 T.3701-7500
37.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국동완 설치전 1.7-1.30
(2관) 박화영 영상설치전 2010.11.26-1.23 손정은전 1.7-2.6
32. 세종갤러리 T.3705-9021
달려라, 토끼전 1.4-2.6, 1.4-2.21 (에비뉴엘)
13. 갤러리차 T.730-1700
(제1전시실) 3인의 조각전 1.5-1.11 노상권 사진전 1.12-1.18 가톨릭미술아카데미 수채화반전 1.19-1.25 (제2전시실) 김신규 조각전 1.5-1.11 곽노훈 도예전 1.12-1.18 (전관) 아름다운 성화전 1.26-2.1
20. 일민미술관 T.2020-2060
(1관) 나현 전 1.7-2.6
91
정기용 건축전 2010.11.12-1.30
한국장애인 미술협회 02-2062-1571
D
평창동 지역 Pyungchangdong Area 1. 스페이스구기56 T.379-0056 5. 스페이스홍지 T.396-0510 9. 자하미술관 T.395-3222
상상의 논리전 1.5-2.27
11. 키미아트 T.394-6411
each&other전 2010.12.3-2.8
16. 토탈미술관 T.379-3994 14. 평창아트 T.3216-0034 3. 화정박물관 T.2075-0114
LUST전 2010.9.14-2.28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앞)
6. 환기미술관 T.391-7701
고서화, 고도자기, 목기, 민화, 불교미술 등 고미술품을
고가매입, 판매, 무료감정 합니다.
어디에서 무엇이되어 다시만나랴 1.7-2.27(2부)
21. ART+LOUNGE디방 T.379-3085/6 7. GalleryP1 T.379-8024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2 Tel. 3216-0034
15. 가나아트센터 T.720-1020
12. 갤러리세줄 T.391-9171
시화일률전 1.14-2.6
가나아트센터 공예관
4. 갤러리애족 T.3216-1583
오프닝피버전 1.11-2.28
가나컨템포러리
3회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1.13-1.30
10. 가인갤러리 T.394-3631
E
8. 두루아트스페이스 T.720-0345
상설전
18. 상원미술관 T.396-3185/6 17. 서울옥션 T.395-0330
13. 그로리치화랑 T.395-5907
20. 쉼박물관 T.396-9277
19. 김종영미술관 T.3217-6484
연리지에 꽃이 피다전 2010.12.15-2.24
쉼갤러리
홍대 지역 Hongik Univ. Area 9. 갤러리나비 T.324-9888
10. 박은민갤러리 T.323-8189
작가아트페어 우수작가전 1.1-1.6 김성희전 1.7-1.13 건국대 회화과 A전 1.14-1.20 132.231405m²전 1.21-1.27 김상열전 1.28-2.10
2. 산토리니서울 T.334-1999
5. 갤러리잔다리 T.323-4155
2. 그네갤러리 T.324-7142
4.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11. 갤러리아우라 T.070-8658-6750
백승우전 2010.12.11-1.10 아프리카소품전 1.12-2.12
8. 그문화 T.3142-1429 1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T.730-6216
기록, 자료에서 아카이브까지전
1. 대안공간루프 T.3141-1377
여론의 공론장전 2010.12.10-2.6
7. 더갤러리 T.3142-5558
92
기획전 1.7-1.20
(1,3관) 이우일전 2010.12.15-1.11 (2관) 윤다미전 2010.12.16-1.11 (고양이미술관) 장원선전 2010.12.15-2.15
T.333-0246 진정한 고수의 등장전 1.8-1.16 안경희전 1.26-2.1
3. 텔레비젼12 T.3143-1210 6. KT&G 상상마당갤러리 T.330-6223
후인마이의 편지전 1.7-2.15
F
청담동 지역 Chungdamdong Area
BELT 2011전 1.5-1.11
17. 카이스갤러리 T.511-0668 26. 케이앤갤러리 T.517-7713 54.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T.02-541-3523~5 겨울, 그리고 봄전 2010.12.7-3.31 흑자:검은빛을 머금은 우리 옛 그릇전 2010.12.7-3.31
JNB Gallery
37. GALLERY 2 T.3448-2112
문재호전 1.5-1.12 김태균·배종오·이경일·임종욱· 정재영·최규문·한상욱전 1.18-2.13
57. Gallery Curio Mook T.3443-5523
긴장철전 2010.12.21-1.21
42. galleryem T.544-8145 24. GALLERY FACE T.515-6992
20. 123갤러리 T.3445-5123
1. 갤러리현대 강남 T.519-0800
크리스마스 기프트 위드 한국크리스찬 조형예술원전 2010.12.23-1.21
8. 아이엠아트 T.3446-3766
김덕기전 2010.12.15-1.23 송이거전 1.7-2.6
37. 아트2021 by 예화랑 T.546-7172
상설전
37. Gallery Geo T.514-3513 37. GYMproject T.3443-9276
10. 313 ART PROJECT T.3446-3137
54. 더컬럼스갤러리 T.3442-6301
46. 앤디스갤러리 T.575-2575
54. 더컬렉션 T.542-2412
45. 오룸갤러리 T.518-6861/2
7. Janet Oh갤러리 T.518-3638/9
34. 갤러리두 T.3444-3208
21. 델아트 T.3445-7278
37. 오페라갤러리 T.3446-0070
1. K옥션 T.3479-8888
36. 갤러리람 T.515-2656/9
1. 두아트 T.519-0900
33. 온리갤러리 T.548-3692
50. 갤러리모이 T.070-8225-4981
18. 디갤러리 T.3447-0049
52. 워터게이트갤러리 T.540-3213
48. MC갤러리 T.517-4088/9088
37. 갤러리미 T.542-3004
37. 루미안갤러리 T.540-3714
41. 유아트스페이스 T.544-8585
13. PKM트리니티갤러리 T.515-9496
로버트 콩바스·루스 부스만· 신야 오카야마 3인전 2010.12.15-1.20
컬렉션전
CITY...지나침의 흔적전 2010.12.16-1.8
44. 갤러리베켓 T.515-8004
37. 마이클슐츠갤러리 T.546-7955
25. 갤러리서미 T.511-7305
37. 메자닌갤러리 T.3448-5577
차이의 붕괴전 1.5-1.30
38. 갤러리아트랩 T.543-8485 43. 갤러리원 T.514-3439
BELT 2011전 1.5-1.11
55. 갤러리위 T.517-3266 51. 갤러리포월스 T.545-8571
나형민전 2010.12.23-1.15
23. 갤러리피그 T.545-7082 47. 갤러리피치 T.547-9569
BELT2011전 1.5-1.11
39. 이현서울갤러리 T. 549-5668
크리스티나 기르케전 2010.12.14-1.23 앤디 단즐러전 1.27-2.27
12. 갤러리아순수 T.511-5167
3. 인더박스갤러리 T.540-2017
어반 랜드스케이프전 1.18-2.1
37. 조현화랑_청담 T.3443-6364
31. 백운갤러리 T.3018-2352
22. 주영갤러리 T.543-1078
상설전
58. 봄갤러리 T.514-4677
Works on paper, Works by paper전 2010.12.27-2.13
28. 정소영갤러리 T.3446-6480
19. 박영덕화랑 T.544-8481
since1960전 1.10-2.10
53. 인사갤러리C T.3444-2655
소장전
37. 박여숙화랑 T.549-7575
이지연·손해진전 1.5-1.11
상설전
14. 쥴리아나갤러리 T.514-4264/4266~7
기억속에서 나를 만나다전 1.5-2.1
56. 송은아트스페이스 T.3448-0100
49. 청담갤러리 T.511-9051
송은미술대상 10주년전 1.7-1.29
6. 아뜰리에 에르메스 T.544-7722
컬렉션전
27. 청화랑 T.543-1663 94
박재영 사진전 1.5-1.11
2011 사랑나눔경매 프리뷰전 1.7-1.18 경매 1.19
29. Salon de H T.546-0853
G
15. 갤러리로얄 T.514-1248
신사동 지역 Sinsadong Area
변대용전 2010.12.16-2.6
3. 예화랑 T.542-5543
19. 갤러리소연 T.546-2497/8
4. 제지마스 T.3445-8067/89
소장전
3
13. 갤러리우덕 T.3449-6071
26. 참갤러리 T.517-2051
9. 청작화랑 T.549-3112
관계적-인전 1.11-1.25
23. 갤러리인데코 T.511-0032
21. 갤러리LVS T.3443-7475
27.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5. 갤러리S·P T.546-3560
변용국전 2010.12.9-1.5
7. 다도화랑 T.542-0755
LA.아트쇼2011전 1.18-1.23
8 6
7
1 2
4
3
7 6
8
5
T.547-9177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아름다움을 담는 그릇전 2010.11.22-3.31
컬렉션전
28. brown gallery T.3443-6464 1. MK콜렉션 T.542-1556
4
2
6. 필립강갤러리 T.517-9014/5
김미남전 2010.12.24-1.6 현대미술 10인전 1.7-1.20 정일모전 1.21-2.3
12. 아트앤드림 T.543-3162
10
9
컬렉션전
8. 프라이어스갤러리 T.545-4702
22. 신의손갤러리 T.541-8545 5
당신을 생각하며전 2010.12.22-1.31
2
5
4
29. 갤러리시몬 T.549-3031
1 6
‘10-‘11송구영신24인전 2010.12.21-1.10 한국구상회화 컬렉션전 1.11-1.30
1
10. 어반아트 T.511-2931 5
3 4
24. space duru T.783-1354
3
2. 얼갤러리 T.516-7573
14. 예맥화랑 T.549-8952
11. UM갤러리 T.515-3970
2
6
올드 메이드 뉴전 1.11-1.31
7 8 5
6
1
4 3
2
소장품전
7
25. Wcube gallery T.547-7887
20. 예일화랑 T.548-0683
H
17. 엑스포갤러리 T.538-8187
삼성·역삼 지역 Samsung·Yeoksam Area
20. 이브갤러리 T.540-5695
이브자리 텍스타일 공모전 1.3-1.10 서웅주전 1.11-1.23
13.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T.3479-0114
Unique&Useful전 2010.12.17-1.27
19. 조선화랑 T.6000-5880 11. 중아갤러리 T.538-1271 22. 크링 T. 557-8898
10. 포스코미술관 T.3457-1665
박혜수전 1.6-1.20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전 1.28-3.3
8.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전시관
4. 갤러리두인 T.567-1212
소장품전
14. 갤러리미소 T.564-2076
상설전
15. 갤러리이림 T.3452-2670
컬렉션전
스카우트전 1.12-1.26(2부)
T.3011-2176
1. 리나갤러리 T.544-0286
24.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16. 갤러리포커스 T.568-5644
7. 문 화인아츠 T.554-6106
23.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T.568-8866
부유하는 꽃들전 1.4-1.31
26.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T.561-2632
5. 라인갤러리 T.561-3311/3344
작은 아름다움전 1.3-1.29
21. 송은아트큐브 T.527-6282
현대미술 상설전
3. 갤러리이마주 T.557-1950
12. 아소갤러리 T.558-6430 96
T.2184-0500 배준성 상설전
25.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T.2184-0100 배병우 상설전
6. TJH갤러리 T.558-8975
온고지신 수묵송신전 1.6-1.22
I
용산 지역 Yongsan Area 2. 공간마뫼 T.771-7131 8. 국립중앙박물관 T.2077-9000
1 10
2 3 4
9
5
8
5. 백해영갤러리 T.796-9347
6
7
백제, 문화의 꽃을 피우다전 2010.10.28-2.28 명·청 회화전 2010.12.7-1.30 실크로드와 둔황전 2010.12.18-4.3
10. 비컨갤러리 T.567-1652 4. 삼성미술관리움 T.2014-6900
9
10
8
11
7
4
5
1
13
14
2
1
12
6
미래의 기억들전 2010.8.26-2.13 (블랙박스) 크리스찬 마클레이전 2010.12.9-2.13
1.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T.710-9280
2
1
3
3 4
2
문신:거장의 유럽시대 2010.12.16-1.15 이영선전 1.3-1.14
4 3
11. 아트스페이스 루 T.790-3888
6 5
1
7. 제이케이스페이스 T.795-0443
4 3
3. 표갤러리 T.543-7337
2
린 핸슨전 1.13-2.12
12. Six T.749-2525 1 5
2 3
6. 갤러리두루 T.3444-9700
J
13. 갤러리에이큐브 T.544-8674
9. 갤러리쿠오리아 T.709-7403(본사)
개관 1주년 소장품전 2010.11.23-1.10
쫀득존득 캔디전 2010.12.15-2.27
대학로 지역 Daehangno Area 1. 갤러리이앙 T.3672-0201
2. 동숭갤러리 T.745-0011
(1관) 텍스타일 소품전 2010.12.25-1.3 김성신 사진전 1.5-1.10 비는 멈추지 않았다...전 1.12-1.17 장익제 조각전 1.19-1.24 김지운 디자인전 1.26-1.31 (2관) 북악세라믹 디자인전 2010.12.25-1.3 한소영 설치전 1.5-1.10 디지털사진학회 제주 사진전 1.12-1.17 임준영 사진전 1.19-1.24 김한기 조각전 1.26-1.31 (3관) 미술관 속 환상 동물원전 2010.12.25-1.3 팔색조전 1.12-1.17 이길형 그래픽디자인전 1.19-1.24 이음새전 1.26-1.31
9. 갤러리정미소 T.743-5378 3.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T.745-2490
10. 아트포럼뉴게이트 T.517-9013 97
상설전
4. 목금토갤러리 T.764-0700
크리스마스 오브제전 2010.12.15-1.23 메모리전 1.18-2.13
5. 미오갤러리 T.742-7088
한국크로키전 2010.12.30-1.5
6. 샘터갤러리 T.3675-3737
정길영전 2010.12.24-1.16
8. 쇳대박물관 T.766-6494 7. 아르코미술관 T.760-4850
정마리의 정가, 이수경의 헌신전 2010.12.17-1.23
K
서초동 지역 Seochogong Area
8. 갤러리마노 T.741-6030,1
컬렉션전
11. 갤러리쉐자아르 T.529-2033 15. 갤러리작 T.2155-2387
정광식전 2010.11.16-1.8
5. 갤러리K T.2055-1408/1410
신년하례2011전 1.11-2.12
4. 메이준갤러리 T.543-5037 3. 샘터화랑 T.514-5122
사유의 공간전 2010.12.27-1.26
2. 세오갤러리 T.583-5612 7. 서정욱갤러리 T.582-4876 1. 송아트갤러리 T.3482-7096 6. 스페이스함 T.3475-9126
리얼안테나전 2010.12.16-1.8 김태옥전 1.15-1.26
14. 아뜰리에705 T.572-8399
상설전
10. 예술의전당
(미술관) T.580-1601 베르사이유의 영광전 2010.11.5-3.6 델피르와 친구들전 2010.12.17-2.27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아트전 2010.12.18-2.25 (디자인미술관) T.580-1705 훈데르트 바서전 2010.12.5-3.15 (V갤러리) 더 토이쇼 2010.12.23-2.27 (서예박물관) T.580-1655
창암 이삼만 탄생240주년전 2010.12.22-2.27
12. 한원미술관 T.588-5642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전 2010.12.30-2.6
13. 한전아트센터갤러리 T.2105-8191/2
(1전시실) 로리 킴전 1.4-1.12 조인호전 1.14-1.22 신리라전 1.24-1.30 (2전시실) 김지은전 1.4-1.12
98
안용선전 1.14-1.22 박경호전 1.24-1.31 (기획전시실) 굿모닝 2011 아트컬렉션전 1.4-1.10
윤정희전 1.14-1.22 윤자영전 1.24-1.31
L
기타/서울 지역 Etc. Area
1. 갤러리꽃삽 T.466-2606
신주욱전 1.5-1.30
3. 갤러리수 T.2147-2813 정찬부·정태섭전 2010.12.15-2.25
13.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유리조형작품소장전
아트쇼 1.1-1.31
6. 갤러리예맥 T.720-9912
한영섭전 2010.12.16-2.6
10. 두산갤러리 T.708-5050
T.070-4084-8965 새로운 예술, 문지방을 넘다전 2010.12.17-1.20
헤이리 지역 Heyri Area
26. 하이트컬렉션 T.3219-0271
내일_오픈 아카이브전 2010.12.2-3.13 장형선전 2010.12.29-1.16
27. 한미사진미술관 T.418-1315
리우웨이전 2010.12.16-1.14
21. 에이원갤러리 T. 412-9560
28. 황진현미술관 T.403-8664
황보귀동전 1.3-1.17
The Museum of Animal 전 2010.12.22-2.23
23.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T. 3277-3152/ 3675 송죽_푸른 소리, 맑은 향기전, 숲의 소리, 숲의 향기전 2010.11.1-1.29 조선의 삶을 만나다전 2010.11.1-7.30 조선시대의 나들이전 2010.11.1-7.30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전 2010.12.12-2.19
29. CSP 111 아트스페이스 T.3143-0121
22. 예송미술관 T. 2147-2810
T.2232-8833
(B1) 서도호전 2010.10.11-3.4 (2F) 권진규전 2010.10.11-3.4
20. 아르스갤러리 T.422-0123
16. 성북구립미술관 T.6925-5011
à 중앙이머징 아티스트전 1.13-2.10
M
15.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9. 나은크라프트 T.779-2259
25. 충무갤러리 T.2230-6629
19. 스페이스캔 T.766-7660
김경은전 2010.12.23-1.9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 는 정원전 2010.12.2-1.9(1부), 3.2-4.10(2부) 서울대학교미술관 기증전 1.19-2.22
8. 겸재정선기념관 T.2659-2206
14. 서울대학교미술관 T.880-9504
7. 갤러리케레스타 T.2048-3691
24. 청계창작스튜디오 T.2285-3392
T.943-9300
18. 소마미술관 T.425-1077
12. 밀알미술관 T.3412-0061
박돈 전 1.4-1.26 외국인이 그린 옛 한국풍경전 1.28-2.21
4. 갤러리스클로 T.2236-1583 5. 갤러리엠 T.964-4022
17.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11.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T.3707-2890
2. 갤러리무위 T.461-0070
(윈도우갤러리) 전가영전 2010.12.1-2.28
뭐꼬?!전 1.5-1.17 독후감전 1.18-1.31
30. Gallery H T.2603-7200
연합전 1.1-1.15 김미란전 1.15-1.29
31. Unofficial Preview Gallery
T.417-5401
12. 갤러리MOA T.031-949-3272 헤이리커뮤니티하우스 T.031-946-8551(~3) www.heyri.net
8. 공간퍼플 T.031-956-8600
파주 헤이리
달진북 오프라인매장
상설전
T. 070-8879-3016
김정희·윤형근·최명영전 2010.9.1-1.30
17. 금산갤러리 T.031-957-6320
www.daljinbook.com
기_운_생_동전 1.22-3.20
10. 리앤박갤러리 T.031-957-7521 11. 리오갤러리 T.031-946-3934
상설전
6. 아트팩토리 T.031-957-1054
장파·이연경 2인전 2010.12.22-1.12 The First Etch전 1.15-2.6
5. 이정규장신구갤러리 T.031-949-3603
상설전
15. 진아트 T.031-946-3478 14. 포네티브스페이스 T.031-949-8056 19. 한.갤러리 T.031-941-0325 1. 2X13갤러리 T.031-943-4262
2. 갤러리아이엠 T. 031-8071-0385
18. 93뮤지엄 T.031-948-6677
상설전
상설전
3. 갤러리소소 T.031-949-8154
상설전
13. 갤러리이레 T.031-941-4115
16. 갤러리 더 차이 T.031-942-5429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기위해전 1.12-2.9
(제3전시장) 박영균전 2010.12.17-1.13 (제2,3전시장) 신진작가전 1.8-2.10
9. 갤러리터치아트 T.031-949-9435
(제1전시장) 강정헌 판화전 2010.12.9-1.6 공예 신진작가전 1.14-2.10(1부) (제2전시장) 도자...회화를 탐하다전 2010.12.4-1.6
상설전
7. 갤러리한길 T.031-949-9305 100
(북아트스페이스) 박원규 서예전 2010.12.11-2.13
정희영 손수예전 2010.12.11-1.16 한태경전 1.21-2.27
4. 한향림세라믹뮤지엄 T.031-948-1001
(1관 옹기박물관) 자연을 닮은 항아리 옹기전 2010.9.1-2.28 (2관 현대도자미술관) 도화만개전 2010.9.1-2.28
20. Gallery puzz T.031-942-4377
홍승호 오픈스튜디오전 1.1-1.31
N
부산_해운대 지역 Busan_Haeundae. Area 5. 갤러리이배 T.051-746-2111
집, 미술공간이 되다.전 2010.12.17-1.30
11. 갤러리폼 T.051-747-5301
이두식 드로잉전 1.14-2.13
4. 고은사진미술관 T.051-746-0055
강홍구 사진전 2010.12.17-2.27
2. 공간화랑 T.051-743-6738 13. 김재선갤러리 T.051-731-5438
2011 one-one전 1.4-1.30
5. 마린갤러리 T.051-746-4757
3. 가나아트부산 T.051-744-2020
도자전 1.13-2.13
10. 갤러리데이트 T.051-758-9845
상설전
6. 갤러리이듬 T. 051-743-0059
상설전
박서보전 2010.12.11-2.20 헨리 밀러전 2010.12.11-2.6 부산의발견2010전 2010.12.18-2.13 이석우전 2010.12.18-2.13
금련산갤러리 T.051-740-4273
더 드림 스페이스전 2010.12.15-1.16
용두산미술전시관 T.051-244-8228
12.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T.051-731-5878 리얼리티의 황홀한 유혹전 2010.12.22-1.9 정춘표 조각전 1.12-2.13
8. 조현화랑 T.051-747-8853
7. 맥화랑 T. 051-722-2201
9. 채스아트센터 T.051-747-4701,4808
이세용 도예전 2010.12.17-1.30
박서보전 2010.12.11-1.30
1. 부산시립미술관 T.051-744-2602
서정우전 2010.12.21-1.9
�»∑πµÂΩ√¡Ó ¥fi∏¬¿Ã±Ê ¥fi∏¬¿Ã∞¯ø¯ ¿œ∑Áæ�»£≈⁄
24
O
대구 지역 Daegu Area
8. 갤러리분도 T.053-426-5615
4. 동원화랑 T.053-423-1300
6. 갤러리제이원 T.053-252-0614 10. 대백프라자갤러리 T.053-420-8015
(A관) 한국 전통 고미술품전 2010.12.29-1.9 이성철 솟대전 1.18-1.23 (B관) 래빗 신드롬전 2010.12.29-1.9 태성룡 도예전 1.18-1.23 (전관) 신현철 도예전 1.11-1.16 민화:시간을 넘어선 시대공감전 1.25-2.6
7. 리안갤러리 T.053-424-2203
Charade전 1.12-2.19
2. 예송갤러리 T.053-426-1515
소장품전
5. 중앙갤러리 T.053-425-0808
102
P
기타 / 경기·인천
1. 가림미술관 T.031-585-7966
16. 닥터박갤러리 T.031-775-5600
30. 스피돔갤러리 T.2067-5216,5488
40. 장흥아트파크 T.031-877-0500
소장전
2. 가산화랑 T.031-712-1580 3. 가원미술관 T.504-3730 4. 가일미술관 T.031-584-4722
6. 갤러리박영 T.031-955-4071~5
31. 아람미술관 T.1577-7766
소장품전
T.032-666-5858
오,해피데이!전 2010.12.11-1.11 김재선전 1.15-2.8
8. 갤러리와 T.031-771-5454
21. 미술관따라 T.070-4240-2600
몰뫼리사람들전 2010.12.17-1.31
베니스글라스 판타지아전 1.1-2.27
아트도킹스팟전 2010.11.18-1.16
36. 이영미술관 T.031-213-8223
9. 경기도미술관 T.031-481-7032
22. 빛뜰갤러리 T.031-714-3707
23. 샘표스페이스 T.031-644-4615
10. 경기창작센터 T.032-890-4820
24. 서호미술관 T.031-592-1864/5
38. 이천아트홀 T.031-644-4167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전 2010.12.24-3.20
안지미+이부록전 2010.12.8-1.19
11. 교하아트센터 T.031-940-5179
25. 선바위미술관 T. 507-8588
26.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김성로전 1.4-1.16 이야기와 함께 하는 닥종이 조형전 1.17-1.31
12. 구올담갤러리 T.032-528-6030(750)
신기혁전 2010.12.22-1.4 Long Island University M.F.A. Show 1.5-1.14 김주영전 1.15-1.28 인천-터키 현대미술교류전 1.29-2.11
13. 국립현대미술관 T.2188-6038
G20 조용한 행성의 바깥전 2010.11.10-5.31 메이드 인 팝랜드전 2010.11.12-2.20
14. 김내현화랑 T.031-963-3262
27. 수원시미술전시관 T.031-243-3647
(제1전시실) 상상공작소전 1.4-1.10 대화의 연금술 보고전 1.14-1.22 수원미협 협력전 1.25-1.31 (제2,3전시실) 어린이미술체험관 보고전 1.14-1.22 수원미협 협력전 1.25-1.31
28. 수호갤러리 T.031-897-8891
국대호전 2010.12.25-1.23
29. 스톤앤워터 T.031-472-2886
T.031-637-0033/2 움직일 동전 2010.12.17-1.23
39. 인천아트플랫폼 T.032-760-1005
T.031-783-8141~6 (본관) 와글와글 미술관전 1.1-2.27
15. 다한갤러리 T.031-577-6244 초대전
37.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겨울을 위한 소품전 2010.12.1-1.30
석수동네전:석수예술전2 2010.12.29-2.28
104
42. 토아트갤러리 T.031-634-3496 43. 한국미술관 T.031-283-6418
강순진전 1.5-1.30
35. 우명미술관 T.031-794-7233
개관전 2010.11.27-1.21
41. 정글북아트갤러리 T.031-922-5000
34. 영은미술관 T.031-761-0137
소장품전
팝 파티전 2010.12.1-3.27
32. 아트센터순수 T.031-261-1957
20. 모란미술관 T.031-594-8001/2
7. 갤러리아트힐 T.031-203-3646
장자크 상페전 2010.12.21-3.20
33. 어울림미술관 T.031-960-9633
19. 마나스아트센터 T.031-774-5121
북 투 북전 2010.11.26-1.31
감각의 흐름전 2010.12.31-1.19 한지 세상 속으로전 1.21-2.13
17.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18. 롯데갤러리(안양점) T.031-463-2715/6
5. 갤러리리즈 T.031-592-8460
김진철전 2010.12.18-1.16 상설기획전 1.22-2.13
기억애전 2010.11.26-1.23 고창선 미디어 설치전 2010.12.23-1.9
5070 새로운 모색전 2010.12.10-2.28
44. GALLERY SEED T.031-247-3317 45. N갤러리 T.070-7430-3323 46. Nam June Paik Art Center
T.031-201-8571~2 나의 가장 위대한 의사, 아베전 2010.11.26-3.31
Q
기타 / 지방
부산
13. 리안갤러리_창원 T.055-287-2203
1. 가양갤러리 T.051-752-7830
소장전
14. 시안미술관 T.054-338-9391
2. 갤러리예가 T.051-624-0933
15. 영담한지미술관 T.054-373-3638
곽태임전 1.4-2.13
3. 도시갤러리 T.051-756-3439/8 4. 미광화랑 T.051-758-2247
상설전
5. 소울아트스페이스 T.051-581-5647
28. 아주미술관 T.042-863-0055
소장전
한지조형전 1.5-1.26
16. 주노아트갤러리 T.053-794-3217
6. 갤러리공산 T.053-984-0289 7. 갤러리티케 T.055-282-7577
Art&Media 작품소장전
30.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44. 춘천미술관 T.033-241-1856
T.043-251-3275~6 어제의 작가전 2010.11.23-1.9 향수의 일상전 1.25-2.30
Träumer전 2010.12.16-1.6
윤재우 회고전 2010.11.30-2.13 베트남의 풍경과 정신전 2010.12.16-2.6
34. 서신갤러리 T.063-255-1653 35. 시안갤러리 T.062-573-0177 36. 오스갤러리 T.063-244-7116
임봉재전 2010.11.9-1.16 눈 위에 핀 꽃전 2010.12.23-2.6
37. 우제길미술관 T.062-224-6601
21. 대전이응노미술관 T.042-602-3275
33. 보성군립백민미술관 T.061-853-0003
19. 갤러리이안 T.042-220-5959
31. 광주시립미술관 T.062-613-7100
32. 나인갤러리 T.062-232-2328
대전ㆍ충청
38. 우종미술관 T.061-804-1090~2
정신으로서의 선, 그 힘전 2010.11.5-2.27
소장품전
9. 경북대학교미술관 T.053-950-7968
22. 모리스갤러리 T.042-867-7009
39.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40. 전북도립미술관 T.063-280-4344
10.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T.055-320-1261,1226 플레이뮤지엄I전 2010.12.21-2.27
11.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T.053-606-6137 이쾌대전 1.4-2.6 미술놀이 체험전 1.13-2.27 제25회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제8회 한중국제현대미술교류전, 제34회 한국교육미술협회, 학회회원전 1.11-1.16
1. 가나아트 뉴욕 T.212-229-5828
24. 선화기독교미술관 T.042-525-3141/3
황재형전 2010.11.18-1.8
강원
2011겨울방학체험교실:그리다전 1.13-2.26
군도의 불빛들전 2010.12.9-2.13
T.212-675-3057 Reuben Kadish and 4 influential Sculptors전 1.6-2.8
6. 북경 아트싸이드
4. 아라리오 뉴욕 T.212-206-2760
7. 아라리오베이징
강유림전 1.12-1.18 돋음도예가회전 1.19-1.25
42. 갤러리디오 T.070-7531-6754
26. 아라리오갤러리 T.041-551-5100
3. 두산갤러리뉴욕 T.212-242-6343
5. Able Fine Art New York
2011신년기획전 2010.12.31-2.6
41. 강릉미술관 T.033-655-9600
25. 신미술관 T.043-264-5545
중국
à I Was There전 1.13-2.12
T.062-360-8431,2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전 1.7-2.27
사랑메시지전 1.2-2.28
2. 갤러리웨스턴 T.323-962-0008
23. 무심갤러리 T.043-268-0070
해외지역
미국
전좌빈전 2010.12.23-1.5 박수용 조각전 1.6-1.19 자녀방에 걸어주고 싶은 그림전 1.20-2.9
R
(1전시실) 박순배전 2010.12.31-1.6 (2전시실) 박태원전 2010.12.31-1.6
제주
테크놀로지의 명상전 2010.12.9-2.20(1부), 2010.12.29-2.27(2부)
20. 대전시립미술관 T.042-602-3200
예술로 먹고 삽니다!전 1.4-1.13
T.033-480-2655 잇다전 2010.12.18-1.30
광주ㆍ전라
17. 포항시립미술관 T.054-250-6000
8. 경남도립미술관 T.055-211-0322 현대미술의 동향전 2010.12.9-2.20 변형된 시간, 낯선 이미지전 2010.12.9-2.20 이미지, 리듬을 타다전 2010.12.9-2.20 근대 일본 목판화전 2010.12.9-1.16(1부), 1.20-2.20(2부)
29. 아트스토리갤러리 T.041-576-2402
상설소장전
18. 한기숙갤러리 T.053-422-5560 대구ㆍ경상
43.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T. 86-10-6478-7454
T.86-10-5202-3800 강형구전 2010.12.4-1.23
105
45.제주도립미술관 T.064-710-4300
(기획전시실) 풍경의 재구성전 2010.10.16-1.30 (상설전시실) 변시지전 2010.12.10-1.30 (시민갤러리) 골라 골라 붙이는 꼴라주 세상전 2010.10.5-1.9 제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전 1.14-1.20 2010년 어린이 미술학교전 1.23-1.30
46. 현인갤러리 T.064-747-1500
백광익전 2010.12.28-1.14 장응호전 1.15-1.31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화제의 전시 A-Insadong Area, B-Bukchon Area, C-Gwanghwamun Area, D-Pyungchangdong Area, E-Hongik Univ. Area, F-Chongdamdong Area, GShinsadong Area, H-Samsung∙Yeoksam Area, I-Yongsan Area, J-Daehangno Area, K-Seochodong Area, L-Seoul, etc., M-Heyri Area, NBusan Area, O-Daegu Area, P-GyeongGi & Incheon, Q-etc., R-Abroad.
21 and their times
샤갈 Chagall : Magician of Color 2010.12.1 - 2.6
2010.12.3 - 3.27
금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Kumho Museum (B-45) T. 02-720-5114
Seoul Museum of Art (C-24) T. 02-2124-8800
개관 21주년을 맞아, 그간 미술관에서 조우했던 작가 21인의 근작·미공개 초기작과 작업과정에서 기록한 노트 와 다이어리
Kim, Ji-won/Jeoung, Ju-young
프랑스 국립샤갈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등 30여 곳의 미술관 및 개인소장작품 약 160여 점을 모은 샤갈의 국내 두 번째 회고전 ChagallⓒMarc Chagall/ADAGP, Paris-SACK, Seoul, 2010 Chagall (R) (이미지 제공처, 샤갈전시본부)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 Jeon Mong Gag Yunmi's Album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아트 World star in Contemporary art
2010.12.12 - 2.19
2010.12.18 - 2.25
한미사진미술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The Museum of Photography, Seoul (L-27) T.02-418-1315
Seoul Arts Center, Hangaram Art Museum (K-10) T.02-580-1601
큰딸 윤미가 나서 결혼할 때까지 약 26년 간 의 사진을 담은 책 『윤미네집』의 사진 70여 점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진, 싸롱 아루스와 현대사진연구회 회원 시절 사진
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 등 미술전문지 「파켓」과 작업한 185명 작가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로, 1987년 부터 매년 작품을 더하 여 진행
ⓒ Jeon, Mong-gag
Damien Hirst
실크로드와 둔황 The Silk Road and Dunhuang
송은미술대상 10주년전 SongEun Arts Awardees Exhibition 2001-2010 2010.12.18 - 4.3
1.7 - 1.29
국립중앙박물관
송은아트스페이스
National Museum of Korea (I-8) T.02-2077-9000
SongEun ArtSpace (F-56) T.02-3448-0100
Hawk head ornament Lee, Ke-won
혜초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과 둔황 막고굴의 유물, 중국 신쟝(新疆)·간 쑤(甘肅)·닝샤(寧夏) 등 3개 성 10여 개 박물관의 유물 등 220여 점
구역 알파벳과 고유 번호는 서울아트가이드 약도에서 위치를 뜻합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수상작가 10인의 근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송은아트스페이 스의 개관전 2부
106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Jack-of-all-trades
The Museums and Galleries In Korea 68
팔방미인
대안공간 8 2010.12.24-3.20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P-9) T.82-31-481-7000 www.gmoma.org
Saii_Moonji Cultural Institute T.82-2-323-4207 www.saii.or.kr
경기도미술관
문지문화원 사이
이건용, 이어진 삶 79-2, 1979, 개인의 소지품, 신체, 동덕미술관 ST전
한국 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70-‘80년대의 개념미술을 전시의 주제로, 2006 년 개관 이래 수집한 경기도미술관 컬렉션 중 작품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소장품 기 획전이다.
문지문화원 사이는 문학ㆍ예술과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 학과지성사가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하여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그 활동의 결과물 을 거두기 위해서 설립하였다.
미술관의 소장품 작가이자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인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홍명섭은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대지미술, 과정미술로 광의 의 개념미술을 정초한 한국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이다. 이들은 창작자일 뿐 아니라 이 론가로서 미술개념을 확장시킨 지성파 작가들이자, 행동으로 아방가디즘을 실천한 문화적 활동가들이기도 하다. 부제 ‘팔방미인’은 8인의 작가들을 가리키는 ‘팔’과 한 국의 아방가르드로서의 ‘방’, 아트로서의 ‘미술’과 ‘작가’들을 지칭한다.
사이는 아카데미·세미나·프로젝트·심포지엄·이벤트·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기반을 다져 새로운 도약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자 하며 다음과 같 은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 각종 문화 영역의 경계를 넘어선 교류 - 문화 전반에 걸친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실험 - 다양한 학술적 탐구의 심화와 그 현실화
‘팔방미인’전에는 소장품 외에도 참여작가의 주요 작품이 대여 혹은 재 제작되어 발 표되며, 작품을 뒷받침할 자료들이 함께 수합되어 아카이브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와 아카이브를 통해 한국 개념미술의 미학적 배경과 의미는 물론 동시대 서구 개념미술 과의 변별점을 조명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의 활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 환경 속에서 역사적인, 혹 은 제도적인 이유 때문에 비워졌거나 비어 있는 공간들을 메우는 역할을 목표로 하 고 있다. 김노암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대표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presents the exhibition ‘Korean Historical Conceptual Art from the 1970-80s:pal-bang-mi-in’. Mapping out the museum collection since it was inaugurated in 2006, this exhibition focuses on the conceptual art works of the 1970s and the 1980s that played a pivotal role in shaping Korean contemporary art history.
SAII is a new generation cultural institute, created by one of the Korea’s leading publishers, and aims to investigate the intersection between writing, media arts and the humanities They are an educational academy, a research centre and organiser of exhibitions, publications, symposia and online communities. Their programs cover creative writing, interactive and electronic literature; contemporary culture and philosophy, media and sound art; as well as debates and discussions around social and political intervention within writing and art.
Central to this exhibition-and a part of our collection-are artworks by Kwak Duck-Jun, Kim Ku-Lim, Kim Yong-Ik, Park Hyun-Ki, Sung Neung-Kyung, Lee Kang-So, Lee Kun-Yong and Hong Myung-Seop. As members of the Korean historical avant-garde they were largely responsible for the establishment of conceptual art, with work spanned the practices of installation, performance, video, land art, and process art. They were, however, cultural activists first and foremost, defining the avant-garde through their actions. The subtitle of the exhibition ‘palbang-mi-in’ means ‘jack-of-all-trades’ in English, while its literal translation is ‘a beauty(mi-in) in eight(pal) directions(bang)’.
SAII can offer workspace in downtown Seoul, introductions into independent writing and art-making communities, and opportunities to contribute to their programs.
As well as pieces from the museum collection, this exhibition also includes other major works by the artists, which we have managed to loan or to remake for the duration of the show.
Kim No-am, NASN (Nonprofit Art Space Network) 107
화제의 전시 / The Museums and Galleries in Korea
협회뉴스
이 협회뉴스는 각 협회에서 제공한 뉴스를 전제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7 스타리움빌딩 5층 T. 02)744-8053 F. 02)741-6240 www.kfaa.or.kr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93 두리빌딩 3층 T. 02)723-2340 http://blog.naver.com/kamca
·일산 킨텍스 전시4홀에서 개최된 제1회 대 한민국미술축전이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 난 12월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 사는 서울 외곽지역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 구하고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돈 많은 인원 이 행사를 찾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람 객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고 누드드로잉 행사, 문인화 휘호대회, 어 린이 실기대회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있는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최자인 (사)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은 “대한 민국미술축전이 향후 미술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며 당 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큐레이터협회 장동광 부회장, 김은영 정책이사, 김성호 사업이사가 참 여하는 2011년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학예사를 위한 특별강연이 1월 15일, 1 월 22일 이틀간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방송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교육대 상은 국공립, 사립박물관과 미술관, 갤러리 학예사 및 모든 재직자(인턴포함) 등 20명 정원제이며, 신청은 10일까지 이메일(prime1@primeart.co.kr)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02-584-7172. 주최는 프라임아트, 주관은 디 지털컨버전스협회이다. ·본 협회 박래경회장이 예술경영센터의 웹진 예술경영의 특집기획 연재 ‘한국예술경영의 흐름’의 네 번째 인사로 1986-1996년 국립현대미술관에 학예관,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직시, 국립미술관의 재개관 후 초기 10년간의 이야기를 큐레이터로의 입장에서 술회했다. 인터뷰 내용은 예술경영웹진 (www.gokams.or.kr/webzine)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407 T. 02)733-3706 F. 02)733-3701 www.koreagalleries.or.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T. 031)783-8141 F. 031)783-8140
·한국화랑협회의 주최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 29회를 맞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 어로 참가화랑이 발굴, 지원하는 작가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 및 거래하는 종합미술박람회이다. 지난 2010년의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 제29회 화 랑미술제가 서울 COEX HALL C에서 2월 11일부 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제29회 화랑미술제를 통해 국내 신진작가에서부 터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술애호가에게는 그림감상과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중들에게는 한국미술시장의 현황을 한눈 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다. www.artkorea.info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지난 12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해 발간되었던 계간 『미술평단』 과 앤솔로지 발간, 각종 학술세미나, AICA 총회 참석,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상 등의 굵직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보고 후 새해 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특히 2011년 봄으로 100호 를 맞이하는 <미술평단> 특집호에 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당일에 는 본 협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신인미술평론 공모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 었다. 올해에는 총 4편의 응모작 중 장정민씨의 ‘조각을 통해 바라본 사진 의 존재론’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당선자에게는 백만원의 상금과 상 패가 주어졌다. ·본 협회 신입회원으로는 당선자 장정민씨와 함께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 예로 등단한 김남인씨가 가입하였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내 T. 02)795-0937 F. 02)795-0939 www.museum.or.kr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T. 02)736-4032 F. 02)736-4034 www.artmuseums.or.kr
·(사)한국박물관협회는 2010년도 전국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기본교육 (11월 22일-14일) 및 전문교육(12월 13일-15일)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프로 그램은 예비학예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본교육과 준학예사 이상 자격증 소 지자와 2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 진행되었다.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탐방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그에 대한 지 원·결과취합을 하는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탐방사업(11월 26일-12월 10 일)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후원으로 7월부터 시작된 공공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지원사업이 12월 19일 안산지역 프로그램을 끝으로 11개 공 동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었다. ·12월 20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1년을 준비하는 제4차 이사회 및 송년회, 박물관 협의회장 및 지역 대표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임시총회가 12월 21일 오후 3시 아트센터나비에 서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협회 송년의 밤 행사도 개최되었다. ·본 협회는 사립미술관에 관한 정책 자료와 정부, 국회 등에 제공하는 현 황자료로 활용하고자 ‘사립미술관 2010년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분석결과 를 발표하였다. ·본 협회는 관람객 서비스 확대와 사립미술관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미술 관찾기(가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본 어플리케이션은 관람자 가 찾고자 하는 미술관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국 사립미술관들의 기본 정보 및 전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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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뉴스
새로운 한국미술정보의 허브
한국미술정보센터 Korea Art Archives 개관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식의 서두는 내빈들의 많은 박수를 받은 전통연희악회 너름산이
Korea Art Archives
여미연 단장의 축하공연 ‘달구벌입춤’으로 시작되었다. 사회자의 내빈 소
는 김달진관장(김달
개에 이어 김달진관장의 인사말 그리고 한국미술정보센터가 개관하기까
진미술자료박물관)
지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걸어온 길에 대한 간단
이 40여 년간 수집한
한 연혁소개가 이어졌다. 다음 순서로는 참석한 내빈 가운데 정병국 국회
미술자료를 연구, 보
의원, 오광수 위원장, 안휘준 교수, 박래경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
존하고 나아가 사료
회장님의 축사 말씀이 이어졌다. 한결같이 미술자료 수집과 보존의 가치
적 가치가 높은 기록
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미술자료를 보다 폭넓게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
물과 자료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 2010년 12월 20일 개관식을
할 수 있도록 열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미술정보센터와 같은 공간에
갖고 새롭게 출발하였다.
대한 지원과 격려가 중요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앞으로 한국미술정보센
본 정보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 미술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
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성원한다는 말씀을 이어주셨다.
물을 비롯하여 화집, 학회지, 학위논문, 전시 팸플릿, 작가개인파일, 신 개관기념 The Records, Documents and Archives展
문기사, 기타 자료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고 방대한 미술자료는 한국 미술사의 과거와 현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이번 개관과 동시에
국미술정보센터는 이렇듯 소중한 자료가 공공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주
선보이는 ‘The Re-
6일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
cords, Documents
로 고려할 계획이다.
and Archives 기록, 자
더불어 자료 관련 전시를 병행하고 미술단체나 협회의 소규모 세미나 공
료 그리고 아카이브’
간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공간운영에 있어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많은 미
展은 이제까지 수집하
술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일반대
고 보존해 온 미술자
중부터 연구자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미술자료를 열람하는 열린 공간, 그
료의 다양한 카테고리 와 광범위한 영역을 보
리고 더 나아가 한국미술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활발하고 유익한 공간
여주는 전시이다. 아카이브라는 용어가 보관소를 의미하는 ‘기관’과
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 ‘자료’ 자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듯이, 독립적인 각각 의 기록물(Records), 문서자료(Documents) 등은 개별의 1차적 가치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식
를 지니기도 하지만 하나의 컬렉션을 이루게 되면서 2차적 가치와 활
개관식은 개관예
용성을 지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행본, 정기간행
배후 5시부터 정병
물, 전시팸플릿, 학회지를 비롯하여 전시초대권, 포스터, 명화 우표,
국 국회의원 문화
각종 협회 활동자료, 작가 유품과 작품 등에 이르기까지 미술자료의
체육관광방송통신
대상이 되는 범주와 그 세부적인 분류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술정
위원장, 오광수 한
기간행물, 미술학회지, 미술단체 리플릿은 그 창간호와 창립전시 자
국문화예술위원회
료 컬렉션을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3월 31
위원장, 안휘준 서
일까지 이어진다
울대명예교수, 박 래경 한국큐레이터
열람시간안내
협회장,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최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 정규봉 월간미술대표, 이길융 전 국립현대미술관 사무국장, 조옥래 전 국 립현대미술관 사무국장, 허영환 성신여대명예교수, 김영원 홍익대 미대
하절기 (3-11월) : 평일 10시-18시
동절기 (12-2월) : 평일 10시-17시
토요일 : 10시-14시
휴 관 : 일요일 및 공휴일
학장, 김춘옥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관장,
층별안내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장, 이지호 국립현대미술
2층 : 제1자료열람실 (정기간행물, 신문기사) 전시 및 세미나실 3층 : 제2자료열람실 (일반도서, 전시팸플릿, 학회지, 논문, 참고도서 및 사전류) 제3자료열람실 (미술단행본, 화집, 전집류) 4층 : 연구실 및 사무실
관 학예팀장, 김찬동 아르코미술관장,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 과장, 구자관 (주)삼구 대표이사 등 미술계 및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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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겸재정선기념관 내일의 작가 공모
겸재정선기념관 대관 안내
겸재정선기념관에서는 미래의 한국과 세계의 미술을 이끌어 갈 역 량 있고 실험적인 정신을 가진 젊고 유망한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 분들의 많은 참여 부 탁드립니다. ■ 공모부문
: 모든 평면시각예술분야
■ 응모자격
: 만20세 이상 - 만40세 이하 작가
■ 지원내용
: 전시공간 및 홍보물제작지원(공동 리플렛, 현수막제 작, 홍보 등)
■ 제출자료
겸재정선기념관 전경
1. 지원신청서 1부(홈페이지 다운로드) 2. 작품이미지 제출 - PPT로 작품 편집(명제, 사이즈, 재료, 제작 기획전시실 전경
연도 기재)하여 제출 및 원본 작품이미지도 함께 첨부 + 작가 약력, 작가노트 등 별도 첨부 + 작품이미지는 5점 - 10점 이내 첨부하여야 하며, 제출한 작 품이미지의 2/3 이상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어야 함. 제출된 내용과 다를 시 선정작가에서 제외될 수 있음. + 미발표작 제츨 ■ 작품규격
: 30호 이상 - 100호 이내
■ 접수기간
: 2011. 8. 2(화) - 8. 7(일)
■ 접수방법
: 이메일접수 : gjjs@gangseo.kr
■ 결과발표
: 작품 심사 후 2011년 8월 중순 예정(홈페이지 공지 및
고정한, 겸재모사展
김동욱, 新 한양진경展
방혜자, 마음의 빛展
내일의 작가展
개별 연락) ■ 전시일시
: 2011. 9. 15(목) - 11. 9(수) 예정 한국화부문전시 - 9. 15(목) ~10. 12(수) 예정 서양화부문전시 - 10. 14(금) ~ 11. 9(수) 예정
■ 전시장소 ■기
: 겸재정선기념관 기획전시실
타 : 작품 디스플레이 및 작품 반입, 반출은 작가 책임 아 래 진행
■문
의 : 02) 2659-2206~7 / gjjs@gangseo.kr 담당자 : 장희선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eongseon.gangseo.seoul.kr)를
겸재정선기념관은 화성 겸재 정선(1676-1759)의 진경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잇고자 강서구에 연면적 3,305.29㎡의 지하1층, 지상3층 건 물로 건립되었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기획전시실은 이 시대를 선도하는 작가들의 격조 높은 전시가 열렸던 곳으로 50여평의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신축 건물로 쾌적하고 IT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1일 대관료가 100,000원으로 저렴합니다.
■
주변에 서울 유일의 향교, 겸재가 거닐며 그림 그리던 궁산,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대, 소악루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문화 콤
참조바랍니다.
플렉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9호선에 개통되어 강남이나 강북 어디에서도 쉽고 쾌적하게 접근
■
겸재에서의 전시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eongseon.gangseo.seoul.kr) 의 도면을 참고 바랍니다.
학술(41)
이은다 모란미술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공동주최
김달진 /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
고(故) 석남 이경성 1주기 학술세미나 “이경성 관장님! 당신의 생애, 우리 미술의 축복이었습니다.” 석남 이
않고 자신의 비판적 논지를 펼쳤다. 이러한 비평 활동은 궁극적으로 한국
경성 관장 타계시 산소 위에 내걸렸던 현수막 문구인데 1년 후 추모식에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한 고뇌에 찬 발언이자 제안이었음을 그가 발표한
도 그 자리에 걸려있었다.
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경성에게 붙 여진 한국 현대미술비평의 선구자이거나 개척자라는 평가를 재확인하는
석남 이경성 관장 1주기 추모식과 학술세미나가 작년 11월 27일 토요일
것이 아니라 그가 비평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어떻게 힘든 싸움을 전개하
모란미술관에서 있었다. 아침에 눈이 내리고 차량이 막혀 11시보다 늦은
였으며 그것을 통해 현재 우리가 그 시대미술의 흐름을 보다 객관적으로
11시 반이 넘어 시작했다. 미술관 전시장에 마련된 자리에서 이관장의 약
정리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음을 밝히고자 했다.
력 소개후 인천가톨릭대 조광호 신부 집도로 추모미사가 진행되었다. 조 신부는 “늘 만나면 기분이 좋고 소탈하고 따뜻한 분이었다. 독실한 가톨
목수현 서울대 연구교수 : 전통과 근대의 다리를 놓다
릭 신자로 고해성사를 보내왔었다. 떠나실 때 아무런 재산도 없었지만 우
- 석남 이경성의 미술사 인식
리 미술문화에 향기로운 자양분을 남겨 놓으셨다...”로 회고했다.
석남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2년 『한국미술사』라는 책을 펴내며 근대미술을 다루었다. 그리고 한국근대미술에 첫 발을 들여놓는 연구자
추모사는 미술사가 전 성신여대 허영환 교수와 모란미술관 이연수 관
로서, 석남 선생님의 『한국근대미술연구』로부터 그 독서의 첫 장을 시작
장이 이야기하고 미국에서 온 유족인 딸 이은다 씨는 감사 표시로 인사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근대 미술사’라는 것을 연구
대신했다. 이어 묘소로 옮겨 참배 후 헌화를 했다. 참석자는 한국박물관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범주와 개념의 인식에서부터, 근대 미술은 어떤
협회 전보삼 회장과 사무국장 장경숙, 삶과 꿈 김용원 대표와 신갑순 부
내용을 다루고 어떤 역사의 흐름을 갖는지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렇지
부, 전 공간미술관 권태선, 한국미술관 김윤순 관장, 전 현대미술관회 임
만 미술관장으로서 생애를 일관하시고 한국미술을 세계미술 속에 위치짓
희주 상임이사, 경원대 윤범모 교수, 이화여대 윤난지 교수, 겸재정선기
고자 노력했던 평론가로서의 면모에 견주어 미술사가로서의 면모는 잘
념관 이석우 관장,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최열 회장, 전 한국미술기록보
부각되지 않은 편이다.
존소 김철효, 조각가 정현 씨 등이었다. 점심식사 후 모란미술관 문화센
미술사 서술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자세는 오늘의 사건은 내일의 역
터에서 1주기 추모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1부에서는 추모식에 이어 모란
사가 된다는 석남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석남은 당대의
미술관 임성훈 학예실장 사회로 발제자 3인이 각각 30분씩 발표했다.
활동이 곧바로 역사로 이어진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술 사가로서 그것을 정리해 나가야 함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하였다.
이인범 상명대 교수 : 석남 이경성 선생의 뮤지엄 인식과 실천 미술관 설립의 당위성을 일찍부터 설파해 국립현대미술관 설립을 일
휴식을 가진 후에 2부는 종합토론으로 사회는 한남대 조은정 겸임교
궈내는가 하면, 설립 이후에도 여러 전시, 한국현대미술사 총서 발간 등
수가 맡아 김현숙(이화여대), 최은주(국립현대미술관), 김종길(경기도미
미술관 운영에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과천미술관 신축 이전
술관), 이주현(명지대), 강민기(목원대), 최정주(서울시립미술관) 씨가 참
이 나라 안에서 이슈로 떠올랐을 때는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지만 두 번에
여했다.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하며 오늘날의 국립현대미술관의 설립 과 그 정초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가 하면 1960년대 초
타계 후 작년 2월에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으로 이경성 추모세미나에
에는 향후 뮤지엄 설립에 기약했던 설원식 컬렉션에 적극 가담했는가 하
서 오광수, 김현숙, 조은정, 최은주 씨 4명의 발제자가 각각 발표한바
면 워커힐미술관과 일본의 소게츠미술관, 이영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의
있다. 김달진자료박물관에서는‘해방전후 비평과 책’기획전에서 석남
설립과 운영에 자문하여 사실상 한국의 뮤지엄 역사에서 선생의 발길이
의 저서, 50년대 비평문, 생애 사진 등을 집중적으로 전시하였다. 11월
스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하였다.
미국 뉴저지에서 1주기 추모 전시회도 열렸다. 석남은 “미술은 모든 사 람의 것이다”라고 말해왔으며, 그의 인간적인 풍모, 온화한 성품은 많은
최태만 국민대 교수 : 1950-60년대 이경성의 미술비평관
사람들에게 존경의 대상이었다. 한 해 한 사람에 대해 두 번의 학술세미
1950년대 이경성은 위기의식 아래 리얼리티와 현대성이란 기준을 가
나가 열린 것은 처음 있었던 사례이며 앞으로는 총론보다 심층적인 각론
지고 그 시대를 헤쳐나가는 글을 썼다. 비록 계몽적 주장이 논리를 앞지
이 필요하다. 또한 이경성전집 발간 등을 기대하며, 인천에서는 흉상 건
른다고 할지라도 그는 시대의 풍토와 타협하지도 그렇다고 불화하지도
립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고(故) 석남 이경성 1주기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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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뜻(22)
미상-광화문 근정전 정시도(勤政殿 庭試圖)
최열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경복궁, 그 폐허 속 근정전 금원에 봄이 깊어 꽃은 한참 화사한데 禁院春深花正繁 옛 신하 불러들여 잔치를 베푸셨네 爲招耆舊置金尊 하느님도 때맞추어 비를 보내시니 天工忽放知時雨 온 몸에 함초롬히 젖은 비와 이슬의 은혜 便覺渾身雨露恩 -정도전, <신궁 잔치에 지음>, 《삼봉집(三峯集)》2권
1591년 1월, 일본 집정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信秀
지어 올리면서 “사방에서 우러러 보는 곳이며, 백성들
吉)는 조선 통신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요구하였다.
이 함께 나아가는 곳이라, 그런 까닭에 그 제도를 장하
“명나라 정벌을 위해 길을 비키라[정명가도 征明假
게 하여 존엄을 보이며 그 이름을 아름답게 하여 보고
道]”
느끼게 하여야 하는 바”라고 뜻을 풀어 아뢰었다.
짐짓 이를 무시하던 정부는 7월, 명나라가 조선이 일본과 결탁하지 않았나 의심하자 황급히 방위대책을
일본 군대가 바로 그 존엄하고 아름다운 궁궐을
마련하기 시작했지만 ‘백성이 부역(負役)으로 원성이
시기하여 모두 파괴한 뒤 물러갔으나 정부는 경복궁
높다’는 이유로 그해 12월, 전쟁 준비를 중단하였다. 8
을 폐허 그대로 버려두었다. 현종(顯宗, 재위 1659-
월, 조선출병을 선포한 히데요시는 1592년 1월 총동원
1674)은 이곳을 복원하고자 희망하였으되 끝내 이루
령을 하달하고 15만 대군으로 하여금 4월 13일 부산을
지 못하였고 또 1772년 문소전(文昭殿) 터에 비각(碑
상륙, 5월 3일, 한양을 점령하였다.
閣)을 세운 영조(英祖, 재위 1725-1776) 또한 수차례 이곳 경복궁 폐허를 거닐곤 했다.
한양을 점령한 일본군은 갖은 만행 끝에 1593년 4 월 19일 퇴각하였는데 그 사이 인명 살상이란 최악의
<광화문 근정전 정시도(勤政殿 庭試圖)>는 영조가
범죄에 버금가는 죄악은 남산 일대를 제외한 모든 지
1747년 경복궁 근정전 터에 천막을 두르고서 과거시
역의 궁궐과 민가를 파괴한 일이었다. 그런데 1978년
험을 치른 일을 그린 역사화이다. 누가 그렸는지 알
에 간행한 《서울육백년사》 제2권을 집필한 연구자는
수 없는 그림으로 복판의 천막 친 곳에 영조의 어좌(
몇 가지 기록과 일제 강점기 때 《궁궐지(宮闕志)》와 같
御座)가 위엄을 갖추었다. 하단의 홍살문으로부터 어
은 일본인의 기록을 근거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을
좌까지 직선으로 길을 냈고 천막 뒷 쪽으로 소나무가
불태워 흔적도 없게 만든 장본인을 분노한 조선 백성
울창한데 그 옆 네모난 연못 가운데 경회루(慶會樓)
이라고 하였다.
미상, <광화문 근정전 정시도(勤政殿 庭試圖)>, 비단, 수묵담채, 200×73cm, 1747년, 서울역사박물관
그러나 1592년 일본군의 한양 입성 때 종군한 일본
가 기둥만 남아 있어 황량함을 알려주고 있고 그 뒤켠 으로는 외롭지만 백악산이 우뚝하다. 영조는 시험이 끝나자 ‘창업중흥만세법(創業中興萬世法)’이란 시제를
인 스님 석시탁(釋是琢)이 목격한 바를 기록해 둔 《조선일기》를 보면 일
내고서 50명의 신하로 하여금 시를 짓게 하였다. 중흥의 꿈은 꿈이었을
본군대 입성 당시 경복궁은 창건 당시의 위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
뿐 그로부터 또 세월이 흘러 고종이 즉위하고서 권력을 장악한 대원군 이
었다.
하응은 1865년 4월부터 경복궁 중건을 시작해 1867년 10월 준공하였다. 1868년 7월 2일 고종이 입주함에 비로소 273년 동안 잃어버린 정궁을 회
“북악(北岳) 아래 남쪽 자궁(紫宮)이 있는데 돌을 깎아 사방 벽을 둘렀
복하였던 것이다.
으며 진정 다섯 발자국마다 하나의 누각(樓閣)이 있고 열 발자국마다 하 나의 전각(殿閣)이라 -중략- 이곳이 바로 용계(龍界)인지, 선계(仙界)인
하지만 1910년 8월 조선을 강점한 일본은 바로 그 해부터 경복궁 파괴
지 보통사람으로서는 볼 수 없는 곳이다”
를 시작해 1917년 무렵엔 근정전과 경회루를 비롯한 몇 채만을 남겨두고 또 근정전 바로 앞에 거대한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워 조선 중흥의 희망을
깡그리 파괴했다면 석시탁이 어찌 그 모습을 볼 수 있었겠는가. 이 눈
짓밟아 버렸다. 해방과 전쟁 뒤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경복궁은 여전히
부신 궁궐은 1395년 9월 25일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조선의 정궁이다.
제 모습을 모두 갖추지 못한채 중건을 진행하고 있으니 어느 세월에 저
1394년 12월에 착공하여 10개월만에 390칸의 거대 건축을 마치자 정도
정도전이 태조 앞에서 읊조렸던 경복궁 노래 들을 수 있을 것인가
전(鄭道傳1342-1398)은 《시경(詩經)》의 구절 경복(景福)을 따 그 이름을
경복궁, 그 폐허 속 근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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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김유연씨
내가 만난 미술인(45) 김달진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티후아나 비엔날레(ES 2010 Tijuana VI International Biennial)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큐레이터 김유연(55세)씨가 귀국하여 만났다. Q. 해외에서 활동중인 큐레이터들의 네트워크를 조직중이 라고 들었습니다. 큐레이터들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나요? A. 세계적인 주요 미술관·문화재단·연구기관·해 외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의 추천을 통해서 입니다. 독립 큐레이터의 유동적 특성으로, 다각적 접근방법으로 파악 될 수 있겠지요. Q.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A. 해외에 거주하는 큐레이터의 활동을 통해 미술현 황·미술관·작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 과 가치를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해외에서 5년 이상 전시 를 기획한 큐레이터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 트가 시작 될 2월에 한국출신 큐레이터 리스트가 준비되 고, 3월경 국제큐레이터가 동참합니다. 기관의 목적은 글 로벌화함으로 국내·외 연결망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제 큐레이터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김유연(1956- )씨는 건국대 영문과 출 신으로 1982년 도미하여 뉴욕을 중심 으로 활동하며 1997 남아프리카공화 국 요하네스부르그비엔날레 커미셔 너, 98 멕시코시 주최 ‘다섯 대륙과 한 도시, 전 아태지역 커미셔너, 2000 제 3회 광주비엔날레 중남미커미셔너, 2004 영국 리버풀비엔날레 국제커미 셔너, 2006·2010 멕시코 티후아나 비엔날레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몇 권의 공동저서가 있다.
Q. 무슨 일을 하며 앞으로 목표는? A. “Creative Index” 는 온라인을 통해 세계 어느 곳이든 큐레이터
의 활동 및 작가연구 대한 세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설립됩니다. 20여 년간 뉴욕 독립큐레이 터로서 활동하면서, 국제큐레이터들과의 네트워킹을 통 해, 세계 주요 미술관 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영 국 리버풀비엔날레 기획자로서 국제적 경험을 쌓게 되었 습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해외에서 새로운 젊은 세 대의 독립큐레이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들과의 네트워킹, 해외 현장경험과 재능을 조합하면 창의 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앞으로 목표는 이러한 국제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 인 국제교류전·출판·연구·심포지엄이 개최될수 있도 록 지원 협조하는 기관으로서 그리고 창의적 과정의 촉매 역할로서 새로운 방향을 끊임없이 추구할 것입니다. Q. 금년 계획은?
A. 국제큐레이터의 네트워킹을 통해, 작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 “Creative Index” 를 2월에 개설 하게 됩니다. 그 후 9.11 사태 10주년 프로젝트로서, 뉴욕 에서 ‛Mind The Gap’ 한국현대미술전을 기획합니다. 뉴욕의 미술관· 화랑·문화재단 등, 전시장 여러 곳에서 공공미술 및 비디오·필름·퍼 포먼스가 열리며,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15여 명이 초대될 예 정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그의 작업실로 갔다
앞) 무 제, 마크 페루 (Marc FERROUD)·황호섭 2인작, 조각-철재와 종이 천, mixed media, 230×150×50cm, 1987 뒤) 무제, 아크릴-그림, 230×195cm, 2005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그의 작 업실로 갔다. 작년에 몹시도 허리가 아파서 수술했었다는 그는 무척이 나 건강해 보였다. 아침부터 흐렸던 하늘은 점심시간 때부턴 영락없는 폭설로 변해 버렸다. 거의 이십오 년 만에 보는 파리의 눈발이었다. 내 친구 P는 80년 초부터 같은 화랑 에서 알고 지내던 화가이며, 지금은 미술학교 교수직을 겸하고 있다. 우 린 자연히 요즈음 세상사(?)를 반주 로 점심을 시작하였다.
25년 동안 같이 살아온 세상이 었지만 그사이에 너무나 많이 변해 버린 인간들의 감정들을 되돌아보며 지나가 버린 화랑주인 JF님의 회상 을 같이 하였다. 그런 화상(畵商)은 이 세상엔 다시 없으리라고, 그이 덕 분에 우린 너무나 큰 행복을 느꼈었다고. 친구 P나 난 많이 변해 버린 세 상 속에서도 여전히 바뀔 수 없는 하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많은 사 람이 갈 수 없는 길을 가려고 하지만 어느새 친구와 나는 요즈음 미술( 너무나도 현실적인)의 경향을 비관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곤 다 시 우리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그러나 같이 겪었던 지난날들 의 흐뭇함을 다시 불러오려던 우리 둘의 생각은, 다 마셔버리고 비어 있
글이 있는 그림(96) 황호섭 / 서양화가
hwanghosup@gmail.com
는 포도주잔과도 같았다. 과거의 인류가 오늘날까지 기억될 수 있는 것은 살면서 남기는 하찮 은 기록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없다면 생명체의 존재는 증 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옛날 동굴 속의 벽화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인간 이 유일하게 계속 쓰고 있는 색소들이야말로 인류의 역사를 입증하는 가장 위대한 인간의 기록이다. 나는 얼마 전부터 우리가 쓰고 있는 색소 외엔 다른 색소는 없는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본다. 요즈음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들의 이미지들은 순간의 감각은 즐길 수 있지만 만일 그를 보완하 는 힘이 없다면 얼마나 허망한 일인가. 인간이 만들고 있는 에너지는 여 러 종류가 있지만, 예술가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었던 에너지는 과연 무 엇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이제까지 예술가가 하였던 가장 보편적인 표현만이 다음 세대에도 또 그 다음에도 남아 있을 가장 아름다운 기록일 것이라고, 이제 다시 포 도주잔을 채우면서 또 새로운 상상을 하면서 난 새해엔 또 다른 에너지 를 찾을 수 있기를 기약하며 친구와 헤어졌다 - 황호섭(1955- )씨는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 졸업,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먹의 자신감은 밀도의 완성에서 비롯된다
얼굴 있는 풍경(82)
조인호
강철 / 시각이미지전달자
cogito153@naver.com
“산수화는 자연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을 재
조인호 수묵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현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과 사회에 대한 화가의
‘다시점’의 연출은 다소 왜곡이 심한 편이
이해방식이나 태도, 관념이나 철학이 투영된 지
다. 그러나 좀처럼 산만하지도 부자연스럽
적인 결과의 산물이다. 산수화는 당대의 보편적
지도 않은 이유는 ‘먹에 대한 자신감’이다.
인 사회상과 관념을 투영하며 발전해 왔다. 따
이는 마치 중력처럼 강력한 통일을 이루고
라서 산수화의 현대적 모색 혹은 산수화의 현대
있는데, 힘의 원인은 각 시점마다 ‘밀도의
화라는 명제는 산수 또는 자연이라는 소재에 동
완성’에서 비롯된다. 수묵화는 작업 속성상
시대의 보편적 가치를 조형적으로 담아낼 것인
수정이 어렵거니와 ‘객관적 에너지’를 쏟아
가라는 문제로 환원된다.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
‘객관적 기본기’를 쌓아야 하는 노력의 장르
의와 물질로 구조화된 사회에 함몰되어 ‘진정 한 자아’를 잊고 살아가고 있다. 산수 혹은 자연
이다. 그러니까 ‘다시점’이란 대단치 않은 휘어진 산수 - 설악산06, 순지에 수묵, 190×260cm, 2009
아이디어도 웬만한 ‘기본기’가 없으면 소화 하기 힘든 것이다. 마치 영화배우에 비유하
에서 수많은 존재들과 교감하고 상호 교류할 때, 사회에 의해 강요된 존재에서 벗어나 본연의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여, 강요된
자면 ‘기본 연기력’이 탄탄해야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산수화는 존재에 대한
수묵화는 그 속성상 현란한 컬러와 기발한 연출이 쉽지 않은데, 변화무
사유이자 삶에 대한 성찰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
쌍한 현대미술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중국(中國)이 자
재하며 다양한 시각이 통합되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회 - 작품에 존재하는
본의 중심, 예술의 중심이 되는 즈음, 수묵화는 대단한 재조명을 받으리
‘다시점’과 ‘이동시점’이 만들어내는 산수의 움직임은, 산수라는 소재에 투영된
라 예상한다. 먹에 대한 작가의 자신감이 또 다른 아이디어와 만나 끊임
동시대의 사회상이라 할 수 있다. 이성의 부재와 감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없는 창작을 기대해본다
자극적인 예술품들 사이에서 본인의 작품이 감상자에게 사유(思惟)와 삶에 대 한 반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작가의 생각
- 조인호씨는 2011년 1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이 있습니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12월의 전시
강효석
김인숙
2010.12.2 - 2010.12.29 갤러리빔
2010.11.18 - 1.9 일우스페이스
강효석의 <Wearing of Art>는 직조의 방 식을 통하여 인간과 삶에 대해 말하고 있 다. 그는 티베트 여인들의 손을 빌어 울 로 옷을 만든다. 옷은 육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작가는 옷을 인간 의 외연을 구성하는 껍질의 일부로 파악 무제, 2010 한다. 인간은 옷을 입음으로써 비로소 문 명세계로 나아간다. 그래서 그는 옷을 육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입힌다. 그 래서 그의 옷은 옷의 기능성이 빠진 옷으로 드러난다. 그럼에도 옷은 허깨비이다. 진 정이 빠진 문명이란 그런 것이다.
‘Satuday night’는 어느 호텔의 수십 개의 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 을 유리창 건너편에서 관찰하는 형식 의 연출된 다큐멘터리·퇴폐·권태· 고독· 마약·폭력·매춘·성도착 같 은 현대사회의 왜곡된 단면들을 그려 Saturday Night Room 509, 2007 내는 단어의 긴 리스트를 만들 수 있 다. 관객들은 금지된 타인의 사적 공간, 또는 자신의 꿈이나 무의식의 한 장면을 들여 다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면밀하게 계산된 컨셉과 플롯, 분석적인 연출, 형광 질의 투명한 라이팅,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김홍주
전몽각
2010.12.2 - 2010.12.12 조선일보미술관
2010.12.12 - 2.19 한미사진미술관
제22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주의 전시이다. 김홍주하면 떠오르 는 꽃그림도 보이지 않고 70년대부터 보 여주었던 여러 유형의 작품들을 몇 점씩 모아 걸어놓은 전시장은 썰렁해보였다. 이중섭미술상 전시도 그렇게 초연한 듯 치르는 작가의 태도가 예술적으로 보여 무제, 2007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작품을 보았다. 뛰어난 감각, 역사적 정신적 유산을 한낱 배설물로 보는 의표를 찌르는 유머. 그러나 그 감각과 유머 뒤의 사유가 조금만 더 깊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전시였다.
사진하는 사람이라면 버락 오바마의 딸 이름은 몰라도 아마추어 사진가 전 몽각의 ‘윤미’ 이름은 안다. 첫딸이 태 어나서 결혼할 무렵까지 ‘줄기차게’ 쫓 아다니며 찍은 사진집 ‘윤미네 집’ 때 ⓒ전몽각 문이다. 머리를 빗겨주는 엄마 앞에 다 소곳이 앉아 있는 윤미, 찌그러진 냄비 를 통째로 들고 국물을 마시는 윤미, 거울 앞에서 교복 맵시를 추스리는 딸에게 카메 라를 겨누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들 가족 사이에 오가고 있는 시선 과 정감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김백균│미술평론가 baikgyun@naver.com
김승곤│순천대 교수 kim@iphos.co.kr
박은태
토마스 스트러스
2010.12.17 - 1.1 평화박물관 스페이스99
2010.11.17 - 1.9 갤러리현대
젊은 시절 공장 노동자로 일한 적이 있는 박은태는 자아를 투영한 노동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상황을 드러냈다. 자본주의와 국가주의의 결탁 에 의해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소통으로서의 상품광고에 주목하고 그것에 대비되 는 민중의 삶을 상직적인 언어로 압축했다. 그가 포 착한 일상은 신변잡기식의 일상이 아니라 거대한 권력에 포위된 민중의 삶이다.
온 나라의 산과 바다가 둔탁한 매 스에 의해 잘려나가고 터져버린 채 ‘건설’과 ‘산업’의 웅대함을 웅변하 고 있다. 토마스 스트러스의 카메라 를 통하지 않더라도 늘상 우리 집 앞, 사무실 창밖으로 보아왔던 익숙 한 풍경이니 이름 하여 진경이라 하 Buksoe Dong, Pyongyang, 2007ⓒThomas Struth 겠다. 100여 년 전 파란 눈의 사람 들이 보았던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동해 바다 철조망 위에 아직 걸려 있음을 그나 마 다행이라 하겠는가?
수위 아저씨1, 2010
강현욱
이종목전
2010.12.18 - 1.30 오픈스페이스배
2010.12.6 - 2010.12.14 한벽원갤러리 태초의 시작, 태고의 혼돈을 상상하는 이종목이 회오 리바람을 타고 칠흙 같은 어둠을 통과하며 겪은 모험 담을 풀어놓았다. 화면에는 다양한 생물들의 생김새 며 노는 모양새가 글이나 암호들과 뒤섞여있다. 시조 새, 드래곤, 독수리 부리를 한 호랑이, 날개달린 거북 이 등이 한잔 술에 덩실거리며 ‘위대한 아이러니’의 판타지를 전개한다. 있는 그대로, 절로절로 조화로우 니 혼돈 속에 조화가 있음인가.
프랑스 닐에서 머물다 10년만에 돌아온 강현욱의 첫 개인전. 다섯개의 단채널 비디오로 작가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 여준다. 중국인 여자친구와 불어로 대 화화는 과정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을 Goodman, 2010 포착하고, 꼬마 아이에게 미국에 대한 생각을 물어봄으로써 불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해 교육의 효과를 되물으며, 물 속에서 말하기 퍼포먼스를 하고 그 영상에 텍스트를 가미하기도 한다. 뉴미디어와 사 회적 발언의 결합을 강조하는 그의 경향이 드러나는 전시이다.
목에 힘 빼, 그래야 살아. 한순간도 모가지를 세우는 일이 없어야 해, 2010
김준기│미술평론가 gimjungi.net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김현숙│미술평론가 clink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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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가 가득 담긴 다섯 권의 육아일기
독자투고(40)
-박정희선생의 수채화展을 보고
고경옥 / 이랜드문화재단 큐레이터
밀알미술관에서 열렸던 박정희 선생님의 전시(2010
보편화되어 있는 것이지만, 1940년대에 다섯 남매의
.10.20 - 11.9)는 온통 꽃밭이었다. 진달래, 수선화, 국
육아 성장일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화, 채송화, 나리, 장미, 봉숭아, 해바라기, 그리고 이
아닐 수 없다. 일기 속의 그림과 글자 하나마다 삶의 기
름 모를 야생화까지. 전시장을 들어가면 현란한 색으
쁨, 환희, 소망, 그리고 한 가족의 작은 역사가 숨쉬고
로 빛나는 꽃들로, 진한 꽃향기가 전해지는 듯한 착각
있다. 현재 이 다섯 권의 육아일기는 『박정희 할머니의
을 하게 되었다. 전시장에는 섬세하게 묘사된 85점의
육아일기(한국방송출판, 2001)』 로 출판되어 시대를 뛰
꽃그림과 여행기, 그리고 삽화 20점이 전시되어 있었 다. 그 많은 양의 작품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작품을
어넘는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해주고 있다. 육아일기
그린 분이 88살의 할머니라는 것이었다.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조차 명료
1950년대 전쟁을 겪고 1960년대를 지나면서 한국사회는 물질적으로
하지 못할 수 있는 88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작품들을 그려냈을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움을 누리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가는 섬세하고 세밀한 묘사로 꽃들의 다
지 못하고, 성공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긴장감과 불안이 널
양한 얼굴 표정을 포착해 내었다.
리 확장되었다. 현재 한국은 이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라는 통과의례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고통과 선택의 문제로 대두되며 출생률은 세계 최하
한글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선생의 차녀로 탄생한 박정희선생은
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있다. 이처럼 가족이 성립이 어렵고, 또한 해체
독학으로 오랜 기간 수채화작업을 지속해 오신 분이다. 박정희선생은 본
되고 와해되어 가는 이 시대에 박정희선생의 육아일기와 가족여행그림
격적인 작품창작 이전인 20대부터, 육아일기를 쓰며 손수 삽화를 그려 가
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가족이라는 사회의 기본단위의 존립자체가 위
족의 일상을 담아내셨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작품과 더불어
태로워지는 시점에서, 진한 사랑을 보여주는 박정희선생의 육아일기는
1940년대에 만든 박정희선생의 다섯 권의 육아일기와, 직접 만드신 동화
우리시대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책, 그리고 여러 가지 사진자료가 함께 전시되었다. 지금이야 육아일기가
인 것이다 123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12월의 전시
육태진
정진아
2010.11.10 - 2010.12.10 대전시립미술관
2010.11.24 - 2010.11.30 관훈갤러리 분변을 소재로 입체작업을 맹렬히 펼쳐온 작 가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압정을 집합적으로 꽂아 글자를 제시한 작업을 비롯하여 박스 안 가득 형형색색의 꽃을 담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분방한 사고와 상상 력이 돋보이는 작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추와 미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전복하는데 주 력해 온 정진아는 이번 전시에서는 집합의 미 에 더 주력한 흔적을 보여준다.
육체라는 질병과 유한한 생애를 성찰하는 깊은 명상과 관조를 미디어아트로 승화하 는 작가의 매력이 넘친다. 후기로 올수록 그의 이른 죽음을 예감하듯 작품 속 자신 의 영상은 소용돌이치며 사라지고 저 깊 은 구멍 같은 터널로 빨려들어가거나 한 없는 걸음을 옮긴다. 그의 예감에 나는 소 름이 돋았다.
보행자, 1996
꿈, 2010
윤향란
권정호
2010.11.24 - 2010.12.31 학고재
2010.12.3 - 2010.12.16 갤러리쿤스트독
작가는 종이의 피부에 섬세하고 날카로운 선, 단호한 선만을 그었다. 그 선은 무엇인가를 재 현하거나 사물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림의 재료인 파스텔이라는 물질을 흩어지게 한다. 작고 단단한 파스텔을 쥐고 그것을 종이의 표 면에 그어 가면서 이동하던 마음, 신경, 힘과 손 의 온기 등을 전달해주며 스러진 것이다. 선 하 나만으로도 이토록 충만하고 충족적이다.
사람의 두개골을 삼으로 떠서 전시장의 한 가 운데 설치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약 2천여 개 에 달하는 두개골은 투명 아크릴 박스 속에서 침묵하고 있다. 마치 전장에서 죽은 전사들의 혼령을 위한 위령제와도 같은 스산한 분위기 를 풍긴다. 이 작품은 평면 작업의 연장선상에 서 설치형식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 것으로 장중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배추밭, 2009
미래를 통하는 문, 2010
박영택│미술평론가 wabhak@hanmail.net
윤진섭│미술평론가 yoonjs0537@hanmail.net
이재효, 0121-1110=1090614, 2009
서울미술대전 : 한국 현대조각 2010
21&Their Times
2010.12.1 - 2010.12.19 서울시립미술관
2010.12.1 - 2.6 금호미술관
한국의 현대조각가 65명의 작품은 장르의 교차 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Beyond the Tradition, 브론즈 철을 비롯한 다양한 금속을 사용한 With Metal, 전통적 재료인 돌과 나무를 사용한 With Stone&Wood의 세 영역으로 구분되어 전시되었 다. 재료를 통해 작가와 사회 그리고 과학을 볼 수 있다는 가정인데, 대지로부터 탄생한 테라코 타는 단 한 점이었다. 거대담론의 시대, 전통과 모더니즘에 대해 다시 집중케 하는 전시였다.
금호미술관의 개관 21주년을 기념하 여 그동안 금호미술관과 직·간접적 으로 관계를 맺어 온 작가들 21명을 초청한 전시였다. 사립미술관으로서 21년 동안 운영되어 온 금호미술관의 역사와 흔적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김태호, 설원기 통해서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었으며 개별 작가들의 작품상의 발전과정도 살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였다.
연리지, 꽃이 피다
군도의 불빛들
2010.12.15 - 2.11 김종영미술관
2010.12.9 - 1.16 아라리오서울
김환기의 <산월>, 장욱진의 <물고기>, 김종영의 <전설> 등 한국전쟁이 지난 화단에서의 격동과 깊은 사유를 드러낸 작품들을 대하노라면 ‘연리 지’라는 전시명에 새삼스레 동감하게 된다. 서 예를 연상시키는 김종영의 소묘와 한 점의 유 화처럼 완결성 높은 김환기의 과슈 작품, 매직 으로 북북 그은 낙서같은 장욱진의 드로잉들 앞 에서 ‘명불허전’을 확인하는, 눈이 밝아지게 하 는 전시다.
아시아 미술 가운데 중국, 인도 미술에 이어 주 목받고 있는 동남아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전시 였다. 수백 년간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아픔과 빈곤을 겪고 근대화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불안 정을 경험한 지역의 면면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 의 미술이 강렬한 메시지를 담으며 서구 중심의 미술담론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새로운 아시아 지역 중심의 미술담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의 미 있는 전시였다.
김종영, 전설, 1957
Agus Suwage, Are You Going With Me, 2006-2007
조은정│미술평론가 arthistorian21@hanmail.net
하계훈│단국대 주임교수 khha@yahoo.com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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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 김상엽 지음 남농미술문화재단, 167쪽, 20,000원
갑골문자 그 깊이와 아름다움
건축 설계도면 보는 법
양동숙 지음 서예문인화, 182쪽, 19,000원
임기택·차상모 지음 스페이스타임, 178쪽, 11,700원
갑골문 입문에 필요한 필독서로서 갑골문 연구의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 성하여 안내한다. 갑골문의 시기적 특성 을 제1기부터 제5기까지 해독하여 풀이하 고, 그 특색을 살핀다. 깊이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갑골문자의 유형별 예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설계자들이 사용하는 약속된 기준과 관 용적으로 사용하는 도면의 표현방법 등을 소개한다. 표현방법과 관련된 기준과 분야 별로 실제 종류별 도면 사례 등을 예로 들 고 설명하여 도면을 쉽게 보고자 하는 일 반인들의 도면 이해 향상에 도움이 되도 록 구성하였다.
예술가들의 대화
기억의 풍경
당신에게, 러브레터
임영주·김지연 엮음 아트북스, 323쪽, 18,000원
정기용 지음 현실문화, 287쪽, 16,200원
이동섭 지음 시공아트, 323쪽, 13,500원
건축가인 저자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그린 180여 점의 스케치와 이에 관한 건 축적 단상을 모아 묶었다. 저자 특유의 스 케치 관(觀)이 보이는 책으로 스케치 작업 을 통해 대상으로서의 풍경과 사물이 아 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강 조한다. 이를 통해 그의 내면세계와 작업 동기를 엿본다.
여러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의 면면 을 그림·연극·조각·시·사진 등에서 찾아 사랑과 이별의 모습을 독특한 시선 으로 풀어냈다. 사라 문의 사진과 문태준 의 시에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에 대한 노 스탤지어를 읽어 내고, 자코메티의 조각과 아버지의 사진에서는 나이 든 남자들만의 외로움을 통찰해 낸다.
메종 드 아티스트
모던 북경
정상필 지음 갤리온, 296쪽, 12,600원
안지위 지음 디자인하우스, 320쪽, 16,200원
고흐의 다락방·로댕의 아틀리에·프루 스트의 산책로·모네의 정원·발자크의 서재 등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공간들을 사진과 글로 보여준다. 저자는 작가의 삶 을 기억하고 있는 장소로 떠나는 것이야 말로 그들에 대한 가장 친밀하고 보편적 인 이해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건축·예술·문화 세 개의 장을 통해서 젊 은 베이징을 보여준다. 건축을 다룬 장에 서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베이징에 부는 변화를 살펴보고, 두 번째로 베이징 의 여러 예술구들과 미술관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베이징 여행 준 비를 위한 팁을 담았다.
미술사학자 김상엽은 무척 부지런한 학인이다. 『소치 허련』 일대기를 내놓은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또 오 늘 남농 허건(許楗 1907-1987) 일대기를 내놓았다. 허 건은 호남이 배출한 19세기 중엽의 거장 허련(許鍊 1809-1892)의 손자로 20세기 중엽을 수놓은 귀중한 존재이다. 지금은 더욱 심해졌지만 누구나 고향을 떠 나 서울로, 파리로, 뉴욕으로 나아가던 시절 허건은 고 향 목포를 떠나지 않았다. 이런 글을 쓰는 나도 유년 시절 고향을 떠났고 또 자라던 광주를 버리고 서울로 올라온 지 무려 30년이 가까워온다. 운명이겠으나 거꾸로 고향을 지키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많은 이 들이 부러울 때가 있으니 그들은 그 풍토와 인심의 정체성 또는 고유성을 간직한 채 살아 간다. 허건은 그런 화가였고 그래서 그 세계를 예술과 일치시켜 놓았으며 20세기 한국미 술사에 큰 이름을 아로새겨 놓았다. 김상엽은 그런 그의 생애와 예술을 깔끔하게 재구성해 놓았다. 그 맛깔스런 글맛만이 아 니라 책 모양도 단아하여 한번 잡으면 놓고 싶지 않으니 어쩌면 하늘에서 지켜 보실 남농 허건은 스스로 행운아라 여기고 계실지 모르겠다. 남도의 아름다움과 그 화단의 유장한 산맥을 누리고 싶다면 바로 이 책 『남농』을 손에 쥘 일이다. 꼬리말 하나, 책 제목이 『남농 허건』이었으면 좋았을 뻔했다.
이상한 일이다. 사람을 만나면 떠오르는 기억으로 판단하는 일 말이다. 학고재화랑 김지연 학예실장과 경향신문 임영주 기자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김지연은 아주 오랜동안 한 직장에서 종일 얼굴 마주했던 추억, 임영주는 겨우 반년 전 쯤 처음 만나던 기억이 떠오른다. 임영주란 이름은 훨씬 전 에 김지연으로부터 듣고 알았는데 지난 여름 얼굴 보고서야 아, 이런 사람이구나 싶었다.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제서야 이 사람이 누구인지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말짓과 몸짓을 겪는 다는 말과 같은 뜻인 모양이다. 그렇게 두 사람을 겪고서야 그 사람 누구인지 알았으니까. 『예술가들의 대화』라는 무척이나 고전스러운 제목의 책은 누구나 쉽사리 마주칠 수 없는 어 떤 종류의 사람들에게 그 예술가의 말짓을 들려주는 책이다. 예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이에 게조차 그 예술을 생산하는 예술가를 만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화를 나누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가끔 그 예술가를 취재하는 책이 선보이곤 하는데 일반 사람 모두가 그 예술 가란 사람을 궁금해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그런 호기심을 채워주려는 데서 시작한 것 인데 그냥 그런 책이 아니다. 아주 특별하다. 스무 명이 두 사람씩 짝을 이루어 열 가지 대화로 판을 짠 발상법부터 그렇다. 짝을 지워준 방식은 더욱 신선하다. 엇비슷한 세대로 조합한 짝궁이 아니라 원로와 신예, 중견과 신진 같 은 단절된 세대의 비대칭 조합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짝궁의 대화에 이들 두 엮은이 가 끼어들지 않았다는 사실이 감탄스럽다. 그러므로 독자는 개입자의 방해 없이 짝을 이룬 두 예술가의 말길을 따라 구비구비 휘돌아가는 기분을 제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졌다. 김지연, 임영주와 내가 성균관대 부근 곱창집에서 마주 앉아 있을 적에 어느 순간 나는 침 묵을 지킨채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한참 동안 지켜 보았는데 바로 그 때 느꼈던 낯설은 소외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 사람의 말짓을 내 안에 흡수할 수 있었다. '대화'란 바로 그 런 것이다. 최열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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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풍경
빅 아트북
상자의 재구성
시각과 예술
손수호 지음 열화당, 200쪽, 18,000원
데이비드 G. 윌킨스 외 지음, 한성경 옮김 마로니에북스, 520쪽, 32,000원
정진국 지음 픽셀하우스, 182쪽, 18,000원
마거릿 리빙스턴 지음, 정호경 옮김 두성북스, 224쪽, 28,000원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현재 도시 의 문화적 정체성을 짚어본다. 문화예술 계 인사들과의 내밀한 대화록을 실었고, 또한 당대의 이슈를 저널리즘의 시각으로 비평한다. 무조건적 비판이 아닌 구체적 인 개선점이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설득 력을 높였다.
미술의 역사는 물론, 미술운동의 결정적 순간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종 교에서 풍경·인간 형상에 이르기까지 가 장 보편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그 주제들 이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활약한 예술가들에 의해 어떻게 해석돼 왔는지도 함께 보여준다.
르 코르뷔지에의 ‘기적의 상자’를 우리 고 건축에서 발견하고 해석해본다. 르 코르뷔 지에가 ‘상자’의 성립을 선언하는 ‘입방체 식 구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부석사· 소쇄원·종묘경전을 설명하고 또 다른 다 섯 개의 건축물을 통해 ‘기적의 상자’를 현 대 건축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예술작품을 볼 때 우리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함으로써 예술과 과학이 라는 두 영역을 연계시켜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회화 기법에서 볼 수 있는 과 학적 요소들이 광고를 비롯한 여러 시각 적 효과의 증진에도 사용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본다.
신의 그림
애니메이션 사랑을 탐하다
어느 시각 탐닉꾼의 구경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미술
라인하르트 하베크 지음, 박미화 옮김 예문, 272쪽, 13,800원
전윤경 지음 새로운사람들, 344쪽, 15,000원
김석원 지음 예경, 352쪽, 19,500원
박정욱 지음 학고재, 303쪽, 18,500원
상식을 뒤엎는 기이한 유물을 다룬 책 『 미스터리 박물관』의 저자가 ‘미술’에 초점 을 맞춰 우리 인식의 한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나 암각화·르 네상스 시대의 성화뿐 아니라, 20세기 우 주사진에 찍힌 불가사의한 이미지까지 논 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여러 작품들을 분 석·설명하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3편과 기획 작품 1편에 대한 비평서로 작품 해설을 실 고, 캐릭터와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센 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추억은 방울방울 > 등의 네 작품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이라는 텍스트를 주제로 ‘사랑’에 관해 탐 색해본다.
떠오르는 젊은 예술작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날카롭게 비평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구경거리’로서 현대미 술을 조명한다. 작가 개개인이 작품을 통 해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인터뷰 글 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작품과 더불어 작품이 창조된 공간·작가·아틀 리에도 엿본다.
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도록 루브 르 미술관·오르세 미술관·퐁피두 미술 관·로댕 미술관 등 각 시대의 사조를 대 표하는 미술관을 순서대로 배치했다. 또한 파리지앵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실용적인 정보와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대부분 저 자의 경험을 통해서 나온 것이어서 무엇 보다 구체적이다.
예술과 생태
한글발전사
현대미술 스타일 매뉴얼
현대미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다
박이문 외 지음 미다스북스, 368쪽, 18,000원
정지훈 지음 하다, 137쪽, 35,000원
파블로 엘구에라 지음, 이수안 옮김 현대문학, 176쪽, 13,000원
프랑크 슐츠 지음 황종민 옮김, 미술문화, 258쪽, 22,000원
예술미학 강의서로서 예술철학과 사상 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들의 ‘둥지’ 개념을 제시한다. 저자는 ‘역동적인 새들 의 둥지 리모델링 작업은 무한하고 유일 한 삼라만상의 은유 즉 '메타포’라고 주장 하며 둥지의 예술철학을 창조적으로 증명 하고자 한다.
한글창제부터 휴대전화기의 천지인(?,ㅡ,l) 한글입력에 이르기까지 한글에 관한 모든 것을 재조명하였다. 역사·철학적 사실을 되짚어 보는 것을 넘어 각 텍스트에 디자 인적인 차별성을 두어 한글의 과학적 체 계와 역사적·미적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현대미술의 장(場)에서 통용되는 역할분 담 구조와 행동양식을 분석하고, 다양한 주장과 관점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미술계 가 어떤 규칙을 가지고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설명한다. 말미의 「용어 해설」은 현 대미술의 용어를 재해석하여 현대미술계 의 풍속도를 보여준다.
사실주의에서 시작해 인상주의와 신인상 주의부터 인터넷 미술, 인터랙티브 미술 까지 연도별 중요한 미술유파와 대표 작 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특히 새로운 미술 기법이나, 미술 제작 방 식의 변화 등을 실례를 통해 보여줌으로 써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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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문기사는 이순신 장군 동상 시비, 미술품 양도세 2년, 불 국사 석가탑 균열 등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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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2010 문화 현장] <4> 문화재, 해외 반출 문화재들 ‘귀국 티켓’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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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세종벨트, 대표 문화예술 공간 부상 |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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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제사 필수품 ‘통북어’ 가장 무섭다는 ‘창귀’ 왜? | 이순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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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역사속으로]1300년 세월 견딘 석가탑 보존·수리 지혜 모을 때 | 최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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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中, 한국에 ‘도굴 고구려벽화’ 반환 협조요청 | 최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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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M 리포트] 미술 투자 고수들, 어디에 투자할까 | 이규현 (『그림쇼핑
한겨레신문 12.16 문화예술인 ‘도라산 벽화 원상 복구하라’ | 노형석 기자
조선일보
12.3 미술품 알뜰하게 구입하려면… 경매 유찰된 작품은 싸게 살 수도
| 이광형 선임기자
학자·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
쥐다 | 남경욱 기자
1, 2』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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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고미술 15년째 불황…가격 턱없이 낮아요 | 김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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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시론]비정규직보다 더 불안한 ‘미대 졸업생’ | 임민욱 (미술대학 강 사·설치미술가)
있어 | 이규현 (『그림쇼핑 1, 2』 저자)
월간미술소사 2010.11.21-12.20 11.18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둘러싸고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사서들이 외규장각
12.6 국립중앙도서관은 김정호가 직접 작성한 지리지 ‘동여편고’(東輿便攷)를 발견. 12.7 기획재정위원회는 미술품 양도소득세 과세시기를 2년 유예하기로 결정. 12.12 문화재청은 모든 문화재 발굴에서 조사 도중, 완료 시점에서 개최하는 지도
대여반대 성명을 발표.
11.25 서울 광화문 옛 청사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착공. 11.26 행정안전부는 4대 국새를 폐기하고 3대 국새를 재사용. 11.29 AFP통신은 존재 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피카소의 미공개 진품 217점이 공개
위원회를 완전 폐지키로 발표.
12.15 부산 범어사의 천왕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 12.16 경주 양북면 척현마을 야산에서 단일유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
되면서 피카소의 아들과 현 소유자간의 소유권 공방이 본격화됐다고 보도.
11.29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시·군·구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모
대 마을터가 발견.
12.16 문화재청은 불국사 삼층석탑 기단부에서 균열이 발생한데 대해 내년 5·6
여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창립.
월경에 40년만에 전면 해체 보수 공사 실시하기로 발표.
12.5 중국 골동품 경매에서 송대 제작된 금(琴)인 쑹스젠이가 233억원 낙찰돼 세
12.18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개인 소장가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루카스 크라나흐
계 악기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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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미의 세 여신>의 구입비 모금운동 결과 15억원에 상당하는 모금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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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김달진소장은 12월 8일 강릉대, 11일 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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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94권, 기타 12권으로 도합 142권이었습니다.
에서 특강이 있었고, 1월 4일 부산 대안공간반디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ㆍ 지난달 한국미술정보센터에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서울시문화재과 정태일 주무관, 서울아트코 리아 남상부 기자, 국립예술자료원 이호신, 한국미술 협회 홍희숙, 공예가 신영옥, 사진작가 은효진씨 등이 다녀갔습니다.
※ 2011년 1월부터 서울아트가이드 당월 광고자는 5만원 구입시, 일반 신청자는 7만원 구입시마다 만원씩 할인됩니다. 신청방법 www.daljin.com에 접속 후, 아트서비스 > 주소록스티커 메뉴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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