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artguide 20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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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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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1 www.daljin.com

다시읽기(29)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의의와 보도 달진뉴스 오광수 미술칼럼(62) 청전(靑田)과 소정(小亭) 송미숙 미술시평(26) 음악, 영화와 비디오 아트의 접속 :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경우 한국미술계의 과제(70) 한 큐레이터의 죽음은 정녕 남의 일이었나? _ 장동광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4) 나누는 기쁨, 나누는 미술 _ 서성록 내 마음속의 미술(14) 강릉 선교장 _ 이기웅 서진수 미술시장(21) 미술시장, 전속작가제와 브랜드 개발 이규현의 美국&美술(13) 뉴요커들의 ‘favorite paintnig’ 지금, 프랑스 전시회(14)-REHAB, 오트 퀼튀르, 장-미셀 오도니엘 _ 여문주 지금, 영국 전시회(14)-맷 콜리쇼, 필립 파레노, 발레 인 포커스 _ 송지선 지금, 독일 전시회(14)-리차드 디콘,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_ 유우숙 지금, 미국 전시회(14)-대동란, 중심지로서의 미술관, 피카소 _ 이루니 지금, 일본 전시회(8)-스기모토 히로시, 후나코시 카츠라 2010, 우에다 쇼지 사진전 _ 김상미 지금, 중국 전시회(8)-베이징의 목소리, 종이 위 미술관, 당대 몽고 _ 오영민 SPECIAL(42) 중국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 _ 박철희 이 작가를 추천한다(26) 박성란 _ 임창섭 갤러리색인 화제의 전시 협회뉴스 학술(42) 망가: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심포지움 _ 이현경 그림의 뜻(23) 평창동부 보현봉 <경도오부(京都五部) 부분-경리청 창고> _ 최열 내가 만난 미술인(46) 전북도립미술관에 미술자료 기증한 윤범모 교수 _ 김달진 글이 있는 그림(97) 요즘 참 행복합니다 _ 이철희 얼굴 있는 풍경(83) 유갑규 _ 강철 미술 평론가가 평가한 1월의 전시 Art book 다른 매체 보기, 월간미술소사 아트뉴스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_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 한글표기를 지향합니다. 매월 나의 이메일은 각종 전시관련 메일로 넘쳐난다. 큰 용량을 제공하는

전시광고 역시 다르지는 않다. 혹 광고한 등재화랑의 전시일정누락을 막기

이메일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저장하고 삭제하며 혹시 모를 반송을 걱

위해 확인하다 보면 대부분의 작가명이 영문으로만 기록되어 있어 재차 전화

정해야 한다. 서울아트가이드 전시일정 수집용 이메일이기 때문이다.

확인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가이드의 등재화랑・미술관(이하 등재화랑)은 1월호 기준 523곳에 달한

현재 국내 여타의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외래어 표기가 늘었다. 한글발음

다. 월초에 전시일정을 요청하며 마감일을 등재화랑에 알려드리면 해당일까

과 함께 표기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예외가 없다. 언젠가 담배를 사려는 분

지 전시정보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준다. 그렇게 입수되는 많은 수량의 전

이 담배이름을 잘못 알고 계신걸 본적이 있다. 누군가 말하는 것을 듣고 외우

시일정은 정보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정해진 일정한 규칙에 의해 정리되어 실

신 모양이었다. 알파벳으로만 쓰여진 담배는 어느 면을 보아도 한글표기를 찾

린다. 예를 들면, 개인전의 경우에는 ‘작가명+전(展)’의 형태로, 상설전의 경

을 수 없었다. 그러다 읽을 권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약관이 읽기 쉽게 바뀌

우에는 날짜가 표기되지 않는 식이다. 작가명이 외자인 경우에는 ‘작가명’과 ‘전’

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이에 띄어쓰기 한다. 이외에는 대체로 전시명칭으로 기록되는데, 한글표기

조금 다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전시들도 그 명칭이 모두

를 지향하는 가이드 지면에서 전시제목은 갈수록 외래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에게 친절하게 읽혔으면 한다. 이 자리를 빌어 영문 그대로 표기해서 보내주

외래어 원문 그대로 받는 경우 한글발음표기로 바꾸고 있는데, 늘어나는 것

시는 등재화랑에 가이드 지면의 전시 한글표기에 관해 다시 한번 양해와 부

은 비단 전시명칭뿐 아니라 등재화랑의 명칭 또한 그러하다. 화랑이란 단어

탁의 말씀을 드린다.

보다는 갤러리나 스페이스라는 단어가 더 눈에 많이 띈다. 물론 이는 화랑 혹 은 갤러리 등의 단어가 국내에 자리잡으면서 후천적으로 지니게 된 의미의 탓 도 있을 것이다. 컨텐츠

20

- 안효례, 서울아트가이드 편집팀


다시읽기(29)

Korea Art Archives 개관 칼럼과 보도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의의와 보도 한국미술정보센터의 출범 오광수 / 미술평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한국미술정보센터로 탈바꿈하여 출범하 였다. 국립예술자료센터가 출범한데 이어 두 번째 정보(자료)센터가 출현한 셈이다. 여러모로 자료(아카이브)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 는 이즈음이다. 자료박물관이란 명칭에서 정보센터로 바뀌었다는 것은 기능면에서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지 않나 본다. 박물관이란 유물이나 자료를 수 집, 보존, 전시하는 기능이 강한 반면 정보센터는 수집, 관리, 보급이 란 보다 폭넓은 대외적기능이 강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전자가 닫힌 개 념으로 본다면 후자가 열린 개념으로 파악 될 수 있을 것 같다. 보관에 가치개념이 따르는 반면 후자는 수용과 활용이라는 가치개념을 수행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식 _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관장, 김춘옥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정병국 국회의원 문방위원장, 안휘준 서울대명예교수, 김달진 관장,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허영환 성신여대명예교수,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장, 조옥래 전 국립현대미술관 사무 국장, 김영원 홍익대 미대학장, 정규봉 월간미술대표(왼쪽부터)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김달진자료박물관이 그동안 우리의 근・현대 미술에 대한 각가지 자 료들을 수집, 보관, 전시한 장소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면 새롭게 출범

미술자료 수장고, 함박웃음 열다.

한 정보센터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작업을 추진해가야 할 단계에

축복 속 꽃핀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식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전자가 1차적 작업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한차

이은진 / 서울문화투데이 기자

원 높은 2차적 작업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료의 수집과 정비,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한 다양한 연구 활동이 전개되어야

선각자의 창고, 미술자료의 수장고가 새롭게 단장 했다. 지난 20일

한다. 근・현대미술연구자들에게 언제나 개방되어야 함은 물론, 우리

열린 개관행사에는 한국미술정보센터(Korea Art Archives)의 기념전

의 근・현대미술연구의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가다듬어 나가야하지 않

시 ‘The Records, Documents and Archives 기록, 자료 그리고 아카이

을까 본다. 특히 미술사는 자료의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브’ 展을 축하하고자 문화계의 굵직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자료의 나열이어서는 안된다. 가치판단이 따르는 연구가 동반되어야하 고 이 연구가 미술계에 커다란 자원이 되어야한다. 당연히 각종 연구행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오픈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문

사가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여기서 형성되는 각종 미술담론을 발신

방위원장, 오광수 문화예술위원장,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 허영환

하는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단계에 이르면 미술정보센터로서의 제

전 성신여대교수,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장, 조옥래 전 국립현대미

기능과 역할을 온전히 수행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술관사무국장,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원 홍대미대학장, 김춘 옥 한국미술협회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금까지 근・현대미술자료는 몇몇 연구자들에 의한 개인적 관심 에 의해 수집되고 수장되어왔다. 자료의 수집과 수장엔 그만큼 열정과

이 자리에서 정병국 위원장은 ‘김달진 선생이 평생 모았던 사료가 훼

의무감이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점에서 김달진 관장이 개인적

손되지 않고, 훌륭한 공간에서 영원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차원에서의 수집과 수장의 작업을 공공의 기관으로 발전시킨 것은 자

하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50년대의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가 전시된

료, 정보의 공유란 측면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결단이라 하지 않을 수

걸 봤는데, 그걸 보니 ‘세상이 엄청나게 변했다는 걸 느낀다고’ 했다. 그

없다. 그러나 이제는 그보다 더 높은 차원의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까

러면서 ‘이런 자료가 얼마나 귀중한 의미인지 아는 사람이기에 (김달진

지를 수행해야할 단계에 이르렀다. 물론, 김달진 관장에게만 이 짐을

선생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야 국가가 관심을 갖는 것

다 지워서는 안 된다. 미술계가 앞장서서 새로 출범한 정보센터의 원

은 좀 안타까운 일’이라 했다. 그리고는 '50년대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활한 기능과 역할수행에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우리 미

나라가 지금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했다'며, ‘이제부터라

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모두가 참여할 때이다.

도 문화적인 부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만들어 나가지 못한다면 산업

- http://blog.naver.com/jump_arko 오광수 위원장의 주간 문화칼럼

화와 민주화의 근간도 흔들릴 수 있다’고 하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의의와 보도

22

뒷면에 계속 →


없이 문화예술의 근간을 지켜주길 기대한다. - 서울문화투데이 2010.12.22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33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한 김달진씨 40년간 수집한 미술자료 공개 이광형 / 국민일보 선임기자

‘걸어다니는 미술박물관’. 배낭 하나 메고 곳곳의 전시장을 돌아다니 축사 _ 정병국 국회의원, 오광수 위원장, 안휘준 명예교수(왼쪽부터)

며 자료를 수집하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김달진(55) 관장에게 붙은

가난이 생활이던 시기를 지나 경제대국이 될 때까지 김달진 선생은

별명이다. 그의 미술자료 수집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

짐을 싸고 또 풀고, 다시 싸는 걸 반복하며 이 자료들을 보관해 왔다.

때 잡지와 신문 등에 실린 그림에 빠져들었고 일일이 오려 모았다. 천경

이제 그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자료들

자 등 작가들의 기사 스크랩을 40년 넘게 해왔으니 ‘미술자료박사’라 해

은 시골 형님 집 컨테이너 박스에 쌓여있다. 더불어 ‘이런 자료들이 제

도 과언이 아니다.

대로 정리가 돼서 영구히 보존, 관리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있어,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그런 각오를 한다면 이뤄질 수 있으며, 더 나은

이런 열정으로 고교 졸업 후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에 임시직으로 들

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확신을 한다’고 했다. 끝으로 ‘문화예술인의 중

어갔으나 미술관련 대학을 나오지 않아 승진은커녕 월급도 오르지 않았

심이 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말을 마쳤다.

다. 평생직장으로 생각했지만 15년간 일하면서 숱한 좌절감을 맛본 그 는 가나아트센터 자료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료 수집과 잡지 발간에 힘쓰다 2001년 김달진미술연구소를 설립하고 2008년 김달진미술자료

배한성씨는 정의원의 말을 이어 받아 아이슈타인의 일화를 하나 들

박물관을 열었다.

었다. 아이슈타인에게 죽음이 뭐냐고 묻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모차 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공감

그가 발품을 팔아 모은 미술자료를 연구・보존하는 한국미술정보센

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 했다.

터가 서울 창전동에 최근 개관했다. 정부의 임대료 지원으로 설립된 이 오광수 위원장은 ‘자료는 1차적 작업이며, 이걸 바탕으로 연구 작업

센터는 한국 근현대 미술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물을 비롯해 화집, 학

이 이루어 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역할로 승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지, 전시 팸플릿, 작가파일, 신문기사 등 10만여 점에 달하는 미술자

며 ‘우리 미술 문화의 새로운 담론이 형성되는 문화기지로서의 단석이

료가 소장돼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자료열람실을 일반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문화사회로 가는 2차적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개방한다.

안휘준 교수는 ‘집을 나설 때 까지 제가 축사를 하게 될 줄 몰랐다.

개관 기념으로 그동안 수집・보존한 미술자료를 보여주는 ‘기록, 자

넥타이를 하지 못한 것을 양해해 달라'고 운을 뗀뒤 ‘재경과 법쪽 의원

료 그리고 아카이브 전’을 3월 31일까지 연다. ‘고일본제국미술약사’ ‘조

들일수록 문화예술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은 비극’이라

선국보적유물급고적대전’ 등 단행본, ‘서화협회회보’ ‘조형예술’ 등 창간

고 말했다. 그는 조금 더 마음을 느긋하게 갖자며 몽유도원의 역사적

호, ‘조선국보대관’ 등 전람회 도록, 이왕가 관련 자료, 1930년대 이후 미

시기를 언급했다. 덧붙여 김달진 선생의 선각자적인 모습이 탁월하다

술 교과서, 초대권, 포스터, 작가 유품 등 소중한 미술자료를 선보인다.

며 그의 업적을 높였다. ‘김달진 관장이 혼자서 해도 집에서 바가지 긁 지하 전세를 전전하며 반듯한 공간을 갖는 것이 소망이었던 김 관

으면 할 수 없다. 그래서 부인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라며 ‘가족들에게

장은 “한국 미술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

충심으로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개인이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김달진 연구소가 발전하는 데 큰 공을 들인 박래경 후원장은 ‘듣고

해 대한민국 미술인명사전 발간을 뿌듯하게 여기는 그는 “내년에는 해

만 있어도 눈물이 난다. 옆에서 보고 느낀 것 뿐이다’며 겸손하게 짧

외에 소개된 한국현대미술 자료를 각국에서 수집해 전시할 계획”이라

은 축사를 끝냈다.

고 밝혔다. - 국민일보 2010. 12. 27 사람들 인터뷰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꽃핀 한국미술정보센터(Korea Art Ar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언론보도

chives)는 미술계 미래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번 개관식은 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더불어 ‘The Records,

중앙일보 2010.12.18

연합뉴스 12.19

스포츠월드 12.20

Documents and Archives 기록, 자료 그리고 아카이브’ 展은 오는 3

한겨례 12.20

뉴시스 12.20

세계일보 12.21

월 31일까지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에서 열린다. 이제 더 큰 날개를 달

조선일보 12.21

동아일보 12.21

매일경제 12.21

고 날아오르는 Korea Art Archives, 한국미술계의 주춧돌로써 변함

문화일보 12.23

서울신문 12.24

서울문화투데이 12.27

24


달진뉴스 표시는 달진닷컴> 컬처클럽> 포토카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DALJIN NEWS 미술관 화랑의 변화

에서 창의력의 근간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나라당 조윤선 국회의

・ 1월에는 청남동 네이처포엠 빌딩 지하에 갤러리익(T.3445-0330), 양평군

원,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순으로 신년인사가 진행되었다.

서종면 문호리에 갤러리익 서종(T.031-775-8211), 강동구 상일동 명일근 린공원 내 강동아트센터(T.480-1605)가 개관했고 홍대에 아트스페이스휴

・ 미술시장연구소(소장 서진수)의 2010년 미술시장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

(T.031-955-1595)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성지문화사 본관 3층으

난해 한국국제아트페어와 화랑미술제 등 9개 미술장터에서 20만명의 관

로 이전, 인사동에 갤러리밥이 폐관했다. ・ 2월에는 견지동에 스페이스99(T.735-5811), 신사동에 갤러리거락

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옥션, K옥션 등 미술품 경매회사 7

(T.070-4235-6483) 이 개관, 창전동에 갤러리숲(T.337-3121)이 재

곳의 매출은 전년도보다 31% 증가한 920억원대를 기록했고 국내 아트페

개관, 3월에는 신사동에 갤러리가마(T.515-1444)가 개관할 예정이다.

어는 개최 횟수는 늘었지만 총 판매액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 했다.

・ 경기도는 5월에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양평군립미술관, 연천군 전곡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곡선사박물관, 7월에 용인시 상갈동에 전국 최초의 어

・ 통영시 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미협 통영지부는 故 전혁림 화백의

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어린이박물관, 9월에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비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타계 1주기인 5월

유기농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봉평동 당산나무 아래에 화가 전혁림 화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 홍익대 조소과 오상욱 교수는 2007년부터 중국 칭다오에 사재로 청도 서

・ 서울시는 12월에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한성백제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

울조각공원을 조성 중이며 3년 이내로 완공할 예정이다.

고 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 남서울 분관, 경희궁 분관에 이어 오는 2013 년까지 노원구 중계동에 강북시립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 전북대 미술대학 내 응용조형연구소(소장 이철량)가 신설됐다. ・ 인천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다양한 주제와 역사성을 살린 테마박물관 4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내 자장면박물관, 논현2택지지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미술전문 잡지 『눈(NOON)』2호, 한국문화예술위원

구 내에 소래역사관, 강화군 하점면에 강화자연사박물관, 영종하늘도시

회는 2009년 한해 동안 문학, 시각예술, 국악, 양악, 연극, 무용, 북한문

내 세계여행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화 등 각 장르별 편람에 따른 현황분석과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 『문예연감 2010』, 서울대 미술대학 조형연구소가 미술・공예・디자인 분야의 학술 지인 『조형_아카이브 FROM_ARCHIVES』제2호,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 부천시는 10월에 오정구 여월동에 옹기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내년 10

에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21집』을 발간했다.

월까지 삼정동 쓰레기소각장 일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 진 중이다.

・ 고미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월간지 『월간 고미술』(T.845-0131), 격월간 인 문만화 교양지 『SYNC』(T.3667-2654)가 창간했다.

・ 수원시는 오는 2013년까지 나혜석 생가와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 제22회 부산청년미술상(부산 공간화랑)에 변재규씨, 제4회 이동석 전시기

・ 대구시는 오는 2012년까지 수창동 대구 KT&G 옛 별관 창고 건물을 대구

획상에 조선령씨, 제6회 청작미술상에 김지희씨, 제10회 하종현미술상 작

문화창조발전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상에 남춘모씨, 평론가상에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이 수상. ・ 울산시는 6월에 울산대공원 내에 울산의 역사를 담아낼 울산박물관을 개

인물동정

관할 예정이다.

・ 신광섭씨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으로 임명. 경남도는 부산 공 간화랑 신옥진 대표가 경남도립미술관에 239점의 작품을 기증한 공로로

・ 조선대미술관은 9월에 본관 건물 1층에 김보현・실비아 올드 미술관을 개

경상남도 명예도민증을 수여. 유종인씨 2011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

관할 예정이다.

론부문에 당선. ・ (사)한국박물관협회는 1월 10

・ 사진작가 이명호씨 작품 3점을 프랑스 에르메스 재단에서 구입. 이승미씨

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1년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으로 임명. 故 이억영 화백유족이 서울의 문화재・

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

한강을 주제로 한 고인의 작품 140점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 이윤희

날 약 400여명의 문화예술계

前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이 아트센터나비 학예실장으로 근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보 ・ 미국 금융가이자 현대미술 컬렉터인 로이 R 노이버거 2010년 12월 25일

삼 제7대 한국박물관협회장 취

별세.

임식이 있었으며 신년사에서

・ 이원일 독립큐레이터 1월 11일 별세.

・ “박물관・미술관 1,000관 시대를 맞아 콘텐츠의 보고인 박물관・미술관 달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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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2) 오광수 / 미술평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ohkwasu@hanmail.net

청전(靑田)과 소정(小亭) 한국화 관심이 되살아나야 한다. 미술은 시대의 미의식을 반영한다. 한 시대의 미술양식을 보면 그 시대의 미의식이 걷잡힌다. 당연히 현대는 현대의 미의식을 드러낼 수 밖에 없노라고 말할 수 있다. 서양의 매체를 선호하는 것도 이 같은 문 맥으로 이해한다면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떻게 오늘의 미술이 서양화 일색이어야만 하는가 하는 대목에선 심각한 반성을 해보지 않 으면 안된다. 비단 미술영역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쏠림현상이 유독 심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쏠림현상은 균형감각을 잃고 보편적 가치 를 멀리하게 됨으로써 불구적 현상, 불구적인 사회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지금 우리 미술문화는 그러한 불구적 단계에 있다. 아니 중증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화 영역의 작가나 연구자들이 이 상황을 타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전통적인 한국화가 어떻게 해야 이 시대에 거듭날 수 있을까를 모색하고 연구해야 한다. 자체의 노력

소정 변관식, 외금강 삼선암, 종이에 수묵채색, 73.5x53.2cm, 1964 롯데갤러리-한국 수묵화의 거장전 전시작

없이 외부의 환경에만 의존한다면 문제는 날로 심각한 측면으로 빠질 수 있다. 수묵산수나 문인화, 그리고 채색화가 새로운 모델로서 등장

이 얼마만에 듣는 이름인가. 최근 몇 곳 화랑에서(공아트스페이스,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

롯데갤러리) 청전과 소정의 작품전이 기획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움과 더불어 신선감마저 준다.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린 이름, 아니 시세에

청전과 소정의 이름이 화랑가에 얼굴을 내밀었다는 것은 어찌보

밀려 거들떠보지도 않는 먼지 쌓인 창고에 처박아둔 낡은 기물마냥 우

면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일각에서 되살아나고 있다는 증후임

리들 뇌리에서 사라진 이름, 그 이름이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난 것임

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복고적인 옛날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

에랴.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의 출현도 충격을 안겨주지만 오래

기가 아니다. 청전과 소정에 대한 관심의 촉매가 우리의 전통적 양식

전에 잊어버렸던 물건이 갑자기 발견되었을 때의 반가움과 놀라움은

에 대한 전반적인 새로운 조명이 가해져야 하고 이 시대의 살아있는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임에 분명하다.

양식으로서 모습을 가다듬는 진정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와 곁들여 지적하고 싶은 것은 청전과 소정을 비롯한 근대의 작가들

청전과 소정의 작품은 미술관에나 가야 볼 수 있지 화랑가(몇 동양화

에 대한 연구 작업도 활성화를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직도 많

전문화랑을 제외하고)에선 그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겨우 미술경매에

은 부면에 걸쳐 연구의 미담지대가 널려있는 편이다. 이 부문에 대한

가끔 나타나는 정도다. 그것도 20대나 30대 인기 현대 작가의 작품에 도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이를 견인하는 새로운 모색이 가

무지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낙찰되거나 아니면 대부분 유찰되는 경우

능하지 않다.

다. 미술가나 미술에 관계하는 사람들도 말이 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지 만 어엿한 현실임에야 어찌하랴. 원인은 무엇보다 한국화(동양화)에 대한

근래에 들어와 근대미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긴 하나 아직도 한국

관심의 저하에서 찾아진다. 한국화 전시는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가 보일

화 부분엔 많은 손이 가지 않고 있는 편이다. 청전과 소정의 연구만 해

뿐이고 그것도 신진이나 중견들에 의한 실험적인 작품전이 고작이고, 중

도 그렇다. 전 세대 연구자들이 해놓은 것을 답습하는 수준이지 이를

진이나 작고작가의 전통적인 한국화의 모습은 눈을 비비고 찾아 보아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한국화의 재생에 따른 작업은 비단 한국화 영

없다. 관심이 없으니까 거래가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 기획의 리스

역의 작가나 연구자들에게만 전적으로 내맡길 일도 아니라 본다. 한

트에선 오르지도 못한다. 젊은 작가들도 전통적인 매재보다 서양화의 매

시대 문화전체의 기운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않고는 안 될 일이다. 한

재를 즐겨 사용하고 그래야만 현대회화로 대접 받는다. 그래서 수묵이 아

국화의 재생은 바로 한국문화, 전통적인 문화의 르네상스의 한 결실이

크릴로 바뀌고 종이(화선지)가 캔버스 천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지 않으면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청전(靑田)과 소정(小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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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의 미술시평(26) 송미숙 /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 성신여대 명예교수

misook_song@yahoo.com

음악, 영화와 비디오 아트의 접속 :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경우 와 음향설비를 갖춘 대규모의 <비디오 사중주>는 고전 시네마스코프 영화처럼 가로로 길게 펼쳐진 화면을 보여주어 공간 속에 음향의 관계 들을 모색한 반면, 2010년 신작인 <시계>는 시간이라는 새로운 요소 를 탐색한다. 무수한 영화 속의 시계장면들을 편집하고 연결하여 하루 24시간과 일치시켜 상영하면서 영화 속의 시간과 실제시간과 교차케 하는 일종의 시간의 내러티브를 창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의 압권은 <시계>다. 간단히 말해 마클레이의 <시계>는 우리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라는 기계장치를 소재로 했 으나 그의 시계는 일반 시계와 달리 시계가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장 면의 재현이다. 영화 속에 시계가 나오는 장면, 혹은 대화 속에서 기

크리스찬 마클레이(Christian Marclay, 1955-)_블랙박스앞

간이 언급되는 장면 등 시간을 나타내는 수천 개의 클립과 컷을 발췌 시각 예술가며 작곡가로 알려진 크리스찬 마클레이(Christian Mar-

하여 24시간을 구성한 것이다. 작품에 사용된 이 파편화된 컷과 클립

clay, 1955-)의 작품은 대체로 음향・소음・사진・비디오와 영화간의

은 1940년대의 흑백영화에서부터 1950년대 공상과학영화 및 유럽의

관계를 모색한다. 전축 레코드(Gramophone Records)와 턴테이블을

예술영화, 1970년대의 마카로니 웨스턴 강도 혹은 갱영화, 현대의 서

악기로 사용하며 음향 콜라주를 만들어낸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그를

스펜스 스릴러, 공포영화에 이르기까지 영화가 발명되어 대중화된 후

어느 비평가는 ‘턴테이블리즘의 우연한 발명가’로 치켜세우기도 한다.

모든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다. 탁월하게 편집하여 유연하면서도 독

1970년대 중반부터 이러한 턴테이블과 레코드의 사용은 작가자신이

특하게 이어진 각각의 장면들은 하나의 영화사를 구축하고 있을 뿐

독립적으로 발전시키기는 했으나 개략적으로 악기의 힙합 사용과 시기

아니라 작품의 제목이 분명히 전하고 있듯이 하나의 시계를 창조하

적으로 일치한다. 그의 작업은 이후 레코드를 바닥에 깔아놓고 관객이

고 있다. 여기서 24시간이란 시간의 계량은 작가의 의도가 단순히 시

그 위를 걷게 해 깨지면서 문자 그대로 음악이 소음으로 변환되는 과정

계 혹은 ‘기억의 고집’이상의 의미, 즉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

을 이른바 설치 작업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마클레이는 지나간

며 그와 동시에 이미지・내러티브・욕망의 성격의 풍부하면서도 고

영화들의 클립을 이용한 음향작업으로 발전시켜 음악과 소음의 차연,

통스러운 의문과 함께 이들을 시계라는 오브제로 하나로 엮어 고착시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키며 인간의 삶을 지배하기도 하고 또한 그를 예

키며 우리의 시간과 관계와 그 관계의 영속성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

속화해 간 실제 소리들, 시간과 시간의 계량시계(The Clock)에 대한 통

다. 시각예술에서 소리・냄새 등의 다른 감각기관을 끌어들이는 시도

상적인 이해를 재고하며 접합해 가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는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으나 그런 시도가 항상 우호적인 반응을 끌 어내지는 못하지만 마클레이의 경우는 그런 의미에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렘 쿨하스의 블랙박스를 이용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2010.12.9-2.13)로 마클레이의 이름을 국제미술계에 확실 히 각인시킨 그의 <시계(The Clock)>작업과 그의 영화작업의 시원인 <전화(Telephones)>, 음향편집의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비디오 사 중주(Video Quartet)>만을 선별하여 보여주었다. 악기가 만들어내는 음악, 사람과 기계가 만들어내는 소리와 소음의 재현을 구현한 사운드 아트를 새로운 시각예술의 장르로 자리잡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마클레이는 일상에서 영상만큼 배제할 수 없는 소리의 편재성과 의외 성을 접합, 혹은 교차시키며 관객을 끌어들인다. 이때에 우리에게 익 숙한 헐리우드 영화의 장면들은 자연스럽게 관객을 소리가 내포하거 나 외연하는 감정의 영역과 내러티브의 차원으로 읽게끔 유도한다. 마 클레이의 사운드아트의 이러한 대중적인 맥락이 관객을 그의 작업에 쉽게 다가가게끔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상업영화관에 버금가는 규모

음악, 영화와 비디오 아트의 접속 : 크리스찬 마클레이의 경우

시계(The Clock), 싱글채널비디오, 24시간, 2010 ⓒ Christian Marclay, Courtesy White 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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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의 과제(71) 장동광 / 큐레이터 한국큐레이터협회 부회장

1960년생. 서울대 졸. 동 대학원 미술이론 전공, 홍익대 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서울대 강사

k2curator@hotmail.com

한 큐레이터의 죽음은 정녕 남의 일이었나? -이원일 큐레이터의 갑작스런 죽음을 추모하며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현대미술 의 전위적 미래를 온몸으로 실천 하고서 1968년 10월 프랑스 루엥 에 고요히 묻혔다. 그의 무덤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어 故 이원일 큐레이터가 전시총감독을 맡아 독 쨌든, 죽음은 항상 남의 일이다. 일 칼스루헤 ZKM미술관에서 열렸던 ‘ Ther(D'ailleurs, c'est toujours les mocline of Art : New Asian Waves ’ 전의 개막식 건배장면. 왼쪽부터 이원일 전시총감 autres qui meurent.)” 지구의 독, 피터 바이블 ZKM 관장, 갤러리현대 도형 예술적 유랑자, 예술전투기 조종 태 대표, 2007. 사로 자임하며 한국 큐레이터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각인시켜왔던 이원일 큐레이터가 갑작스럽게 세 상을 떴다. 향년 51세, 아직 젊은 나이다.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심장 마비라고 한다. 이 비보를 접하고 근래 연락을 못하고 지내왔던 나는,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한동안 흰 눈발이 휘날리는 회색빛 하늘 을 바라보아야 했다. 그가 죽다니! 나는 믿을 수 없는 이 사실에 무엇 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개인적으로 1996년도 일민미술관 큐레 이터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광화문 지척에 있는 성곡미술관에 그가 수 석큐레이터로 근무한 탓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나이도 동년배 여서 심정적으로 가까웠던 탓도 있지만, 직업적 동료이자 사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였고, 같은 큐레이터로서 현대미술에 관한 큐레이팅적 담 론을 논할 수 있는 학형이기도 했다.

그의 불도저식 추진에 작가들, 전시협력자들이 무척 당황스러워했다 는 후일담을 여러 경로를 통해 들은 바 있었다. 이러한 무리한 행보와 연이은 과욕적 국제미술계의 입성에 대한 국내 미술계의 비판과 걱정 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큐레 이터로서 그는 한국미술과 아시아미술의 미래를 세계를 향해 짊어지 고 나가고자 했다. 마치 시지프스처럼. 그는 자신의 돈으로 전시추진 을 위한 사전 진행비를 감당해야 했고, 때로는 결산단계에서 남겨진 부족분을 막아나가야 했던 것이다. 이로써 그는 연금도 붓지 않은 상 태에서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상황의 유산만을 가족들에게 남겨두 고 저 세상으로 떠났다. 이것이 독립큐레이터의 현실이다. 그러면 이 국제적으로 한국미술을, 아시아미술을 유럽중심의 주류 미술계 속으로 끌고 들어가 담론의 한 축을 형성하고자 했던 그의 열 망・노력・업적은 사라져야 하는 것일까? 장례식장에 온 그의 대학 선배이자 우리 업계의 1세대 되는 분은 큐레이터를 체계적으로 교육 하기 위한 5년제 대학설립의 장밋빛 계획을 설파하고, 또 다른 한 분 은 중국미술이 엄청나게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는 시장분석의 놀라 운 지식을 털어놓고 돌아갔다. So What? 그래서? 차갑고 냉정한 언 론비판의 화살을 맞으며, 미술계의 외면과 전시지원이 차단된 막막한 현실 속에서, 국제적 큐레이터로 발돋움하고자 그렇게 불철주야 새로 운 기획 프로젝트의 성사에 매달리며, 미해결 과제들을 혼자서 해결하 고자 애쓰다 죽어간 이원일 큐레이터가 다시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인가? 그래서, 불란서적 지성을 발휘하며 뒤샹이 묘비명에 새긴 말 처럼, 죽음은 언제나 남의 일인지도 모른다. 정말 필자가 그를 대신해 서 말하고 싶은 것은, 고인의 죽음을 통해서 큐레이터의 신분보장 정 책은 물론 문화외교의 첨병에 서 있는 독립큐레이터의 국가적 지원이 얼마나 절실한 일인가를 이 사회가 자신의 일처럼 고민한다면, 국제적 인 무대의 입성에서 중도 좌절한 그도 저 하늘에서나마 기뻐할 것이라 는 점이다. 삼가 고인이 이제는 이 세상의 고통을 내려놓고 우리들을 용서하고, 안식과 평안을 찾기를 빌 뿐이다

그가 이 세상과 하직하는 의식의 시작과 끝을 지키면서 그의 부인 으로부터 들은 이원일 선생의 근황은 참으로 충격적인 것이었다.“왜 전화라도 자주 해주시지 그랬냐?”는 부인의 하소연은 나의 가슴 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모든 슬픔의 밑바닥을 헤집어 놓기에 충분한 것이었 다. 이제 미망인이 되어버린 부인의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그의 직접 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였지만 국내 미술계로부터 받았던 비판과 루머 가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간접적인 사유였다는 사실의 증언이었다. 그 는 최근 심장에 이상 징후가 있어서 병원 예약까지 해둔 상태였고, 극 도로 예민해진 그의 신경 탓에 부인과 두 딸들 모두가 매일 잠을 못 이 루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원은 결국 그를 둘러싼 최근 10년간의 행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잡음들과 미해결 문제들, 개 인적인 루머의 고착화에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멀게는 2006년 상하이 비엔날레의 도록 서문에 대한 표절문제 제기, 2007년 세비야비엔날 레의 작품운송비 문제로 인한 보관창고에 한국작가들 작품유류(遺 留) 문제, 가깝게는 2009년 MoMA P.S.1의 초빙큐레이터로서 전시추 진 어려움의 봉착건 등이 겹치면서 자존심이 강했던 그로서는 의사의 약물과다 복용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어야 안정 을 취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지내왔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이원일 큐레이터를 둘러싼 여러 가지 정황들을 종합 할 때, 그가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2002 미디어시티서울’때 부터 저예산으로 무리하게 전시를 기획하면서,

한 큐레이터의 죽음은 정녕 남의 일이었나?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이원일 큐레이터의 빈소(2011.1.11), 그의 장례는 한국큐레이터 협회장으로 치러졌고, 그의 유골은 충주 진달래공원묘원에 가안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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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54) 서성록 /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seongrok@chol.com

1957년생, 홍익대 서양화과 학사, 동 대학원 미학 과 석사, 저서 『한국현대회화의 발자취』 문예출 판사 2006, 『거룩한 상상력』 예영 커뮤니케이션 2007, 『미술의 터치다운』 예서원 2009 외 다수.

나누는 기쁨, 나누는 미술 유난히 추웠던 작년 연말 필자는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전람회를 찾

랑의 신옥진대표는 2002년부터 국내외의 주요 작가의 작품 239점을

았다. 에프엔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조촐한 전람회에는 참여 작가

경남도립미술관에 기증해왔다. 그는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박물

들과 방문객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작가들은 특

관, 밀양시립박물관, 전혁림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에 8백여 점을 기

별한 의미를 갖는 전람회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여 제작한 신작으

증해 나눔문화의 정착에 솔선수범을 해왔다.

로 관객을 맞아주었다. 그런가 하면 교포사업가인 하정웅씨는 우리나라 미술품 기증에 독 물론 겉만 뻔드레한 이른바 ‘과시용 자선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

보적인 인물이다. 그는 1993년 광주시립미술관과 인연을 맺으면서

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전람회를 주최한 ‘아트미션’

본격적인 미술품 기증에 앞서왔는데 지금까지 기증한 작품이 모두

은 자선전을 가져온 지 10년이 넘는다. 성금이 많게 모이든 적게 모

2,222점에 이른다고 한다. 광주만 아니라 조선대미술관, 전북도립미

이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보육원 등을 지원해왔다. 이 모임에

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도 많은 미술작품을 기증

서는 일년에 한 차례씩 자선전을 갖기로 한 이후 계속 이 약속을 지

하여 취약하기만 한 지역미술관을 성장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켜오고 있다.

어떤 재력가들에게는 미술품이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비책(秘策)’으 로 악용될 수도 있겠지만 이 분들에게는 여러 사람들이 공유해야할

이것 말고도 시선을 주위로 돌려보면 훈훈한 일들을 목격할 수 있다.

‘공공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예술인 사랑나눔’에는 예술인, 화랑대표 61명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애장품 180여 점을 기증하였다. 문화

“상냥한 자비는 고귀함의 진정한 계급장”(셰익스피어)이라는 말을

예술위원회는 행사의 수입금 전액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나눔이 일상화될 때 우리 사회는 한층 따듯해

인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예술교육프로그램에 쓸 예

지고 성숙해질 것이다. 언덕 위의 들풀이 자신이 필요한 햇빛만 받고

정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단순한 자선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머지는 다른 들꽃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듯이 우리가 지닌 것을 이

제 막 싹을 틔운 어린나무와도 같은 ‘자선문화’를 성장시키고 예술을

웃들과 나누면 어떨까.

즐기는 풍토를 조성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사람들 타인의 선행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건강해지는 것을 ‘테레사 효과

이 이처럼 나눔의 행사에 동참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성숙했

(Theresa Effects)’라고 부른다. 테레사 수녀는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다는 표시에 다름 아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 했으 필자의 눈을 사로잡은 또 다른 에피소드는 51명의 작가들이 신설된

며 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운 인물로 널리

민간교도소에 작품을 기증하였다는 소식이었다. 단 한번 만난 적도 없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버드대 데이빗 맥클랜드(David McClelland)

는, 게다가 그것도 흉흉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위해 선뜻 50호나

교수에 의하면, 평생을 가난한 이웃을 돕는데 자신을 바친 테레사 수

100호의 대작을 내놓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참으로 흐뭇한 소식이 아

녀에 관한 책을 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면역물질이 대폭

닐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아트쉐어’전에는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나눔의 실천은 사람의 육체적 및 정신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하여 54명의 작가들이 뜻을 같이했

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다. 이 전시는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판매수익금을 나눔실현에 쓰는, 의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문화가 들불처럼 번져나갔으면 한다. 나누는

미있는 자리였다. 이처럼 예술을 매개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그들에게

행위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나누지 않는 것이 오히려 특별한 일이 될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는 행사가 잇따라 펼쳐졌다.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란다 나눔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앞에 소개한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한 주인공들이라면, 평생 모은 컬렉션을 희사하여 산소같은 역할을 한 인사들도 있다. 부산 공간화

나누는 기쁨, 나누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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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미술(14) 이기웅 / 열화당 대표

강릉 선교장

1940년생, 성균관대 졸업. 현재 열화당 대표, 파주출 판단지 및 출판도시문화 재단 이사장. 저서 『출판 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 편역서 『안중근 전쟁, 끝 나지 않았다』 외 다수

조부께서 갑자기 돌아가시고, 1943년 무렵 태평양전쟁이 치열해지자, 불안을 느끼신 아버지는 맏형 이돈의(李敦儀)님과 상의 끝에 선교장으 로의 낙향을 결심하신다. 네 살 된 나는 아버지에게 안겨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내려온다. 이때부터 어린 나의 강릉 선교장 생활이 시작된다. 선교장은 그 전부가 나의 미술이었다. 균형잡히고 조화로운, 그리 고 절제와 사랑으로 충만한 미술이었다. 세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열 일곱 해의 내 유소년시절의 선교장 삶은 생활미술의 세계였다. 선교장 의 건축공간과 그 안에 갖추어 있는 가구며 도구들은 면면히 이어 온 공간연출의 원리와 조영(造營)의 기술에 따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그 안에서 뛰놀며 자랐다. 건물마다, 방마다 걸려 있는 현액(懸 額)과 족자(簇子), 기둥에 가지런히 붙은 주련(柱聯)과 그 안에 씌어진 뜻깊은 문자나 글씨, 그리고 그림들은 주위의 정원들과 잘 어울려, 마 음의 균형을 잡아 준다. 그 시서화(詩書畵)에 드러나는 조형적 아름다 움과 의미의 심장함은 우리를 격조높은 세계로 이끌어 주었다. 집안 도처에 추사(秋史)와 단원(檀園)과 사임당(師任堂)이 있었다. 서가(書 架)마다 아름다운 서책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던 열화당(悅話堂)의 풍 경도 회상해 본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정원수(庭園樹)들의 꽃과 열 매는 자연과 삶의 천리(天理)를 소리없이 일깨워 주었다. 사실 선교장 은 조선조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그 가계(家系)를 지켜 온 역대 주 인들이 시대의 진운(進運)에 지혜롭게 반응한 흔적들임을 나는 안다. 특히 이근우 할아버님은 최성기(最盛期)의 집안을 일구시면서, 격동 의 근현대사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인간의 삶으로 충만한, 절제와 균형 과 조화와 사랑으로 잘 가꾸어진 삶터를 존재케 하느냐를 꿈꾸신 분 이다. 선교장이 바로 그것을 내게 가르쳤음을 지금 깨닫고 있다. 신문 명을 꿈꾸셨던 조부 덕분에 나라에서도 변방인 강릉땅 선교장에는 새 시대의 산물들이 고루 갖춰지고 있었다. 잘 디자인된 전기기기, 음향 기기들이 우리의 전통 가구들과 어우러지게 놓여 있던 풍경은, 마치 고전주의와 모더니즘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할까, 유니크한 미술 을 연출하고 있었다.

나의 미술학교였던 강릉 선교장 전경, 2009, 사진 : 차장섭

‘나의 미술’은 많이 다르다. 내 생각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술’이란 개념은 세간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확연히 달라, 남과 이 문제를 놓고 논 의한다는 사실 자체가 여간 고역스런 일이 아니다. 미술뿐 아니라 다른 분야, 내가 종사하는 ‘책’에서도 그러하다. 그런데, 김달진 선생이 ‘미술’ 에 대한 나의 생각을 얘기해 달란다. 그것도 아주 자유롭게. 어쩌면 나 의 견해를 밝힐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 여기 피력하고자 하는 나의 글이 설득력 있어서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 의 생각은 사뭇 진지해진 상태다. 내 안의 미술은 어떤 모습일까. 정확히 말하면, 나는 1940년 서울 성북동에서 태어났다. 당시 대장원 (大莊園)이었던 강릉 선교장(船橋莊) 우리집은 나의 조모 청풍(淸風) 김 씨(金氏)께서 살림을 보살피셨고, 조부 이근우(李根宇) 님께서는 거대한 장원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새 기운〔開化〕을 꿈꾸면서, 서울 재동(齋洞) 집을 거점으로 활용하셨다. 규모가 매우 큰 이 한옥집엔 나의 서조모 (庶祖母)이신 평창(平昌) 이씨(李氏)가 머물면서, 서울로 유학 온 집안의 차세대 젊은이들을 책임지고 엄격히 거느리셨다. 조부께서는 이 두 거 점을 오르내리면서, 재동 집은 신문물과 새 교육의 흡수 창구로, 선교 장은 경제력을 확보하면서 집안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는 보루로 운 용하셨던 것이다. 1920년 무렵 어린 아버지가 선교장을 떠나 머나먼 서울의 서모 무릎 에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치신다. 당초 서조모께서는 조 선조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궁녀였다. 그분이 연세가 들자 궁정에서 는 그때까지 순결을 지키며 성실히 일해 온 이 궁녀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후를 보장하는 뜻에서, 믿을 만한 대가(大家)의 주인에게 맡기는 풍속 에 따라 우리 집안으로 오신 터였다. 서조모는 몸에 밴 궁궐 예법과 철인 과 같은 엄격함으로 아버님을 비롯한 차세대 젊은이들을 가르치셨다.

미술(예술)이 오늘의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가 낳은 현상으로서이다. 인간 욕구의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자. 그러면 예술 또는 미술이 지향하는 바 진(眞) 선(善) 미(美)에의 가치추 구는 어찌할 것인가. 단순 상품으로서의 예술 또는 예술품이 넘쳐나고 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아니다. 예술의 다다익선은 인간파괴 의 지름길이다. 예술시장에 구제역(口蹄疫)이 찾아올 것이다. 이제 그 기미가 느껴진다. 인간이 탐욕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곧 예술이 시장지상주의에 매몰될 때 그 명운(命運)은 자명할 것이다.

아버지가 대학(경성치전)을 졸업하고 처음 개업한 병원이 세칭 혜화 동(惠化洞) 로타리였으므로, 아버지는 병원과도 가깝고 재동 집과도 가 까운 성북동에 첫 살림집을 마련하셨다.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1938년

예술은 삶에서 우러나는 것이며, 삶에서 유리되는 순간 그 생명력은 끊어진다. ‘삶의 예술’, ‘삶과 함께하는 예술’ 그것은 내가 태어나고 자 란 ‘선교장 미술학교’가 가르쳐준 미술교육이었다

강릉 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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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미술시장(21) 서진수 /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 미술시장연구소 소장

so@kangnam.ac.kr

미술시장, 전속작가제와 브랜드 개발 21세기 첫 10년과 2010년 미술시장을 되돌아보고 2011년 미술시

제적인 작가가 된다. 터무니없이 한 번 올린 가격은 컬렉터를 위해 절

장을 그려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대변할 새로운 단어를 하나 만들었

대 안 내리는 것이 가격조절은 아니다. 그리고 몇 점 팔리지도 않은

다. 미술시장을 조성하고 발전시켜주는 전속작가에 대비되는, 일시

경매 낙찰가를 기준으로 전시가격을 결정하면 경기변동 때 감당할 수

적으로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작가로, 시장이 좋으면 나타나 각

가 없다.

종 이득을 취하다가 시장이 나빠지면 금세 어디로 사라져버리는 작가 와 이름만 전속인 작가에게 붙여본 타이틀이다. 이들을 필자는 “분수

전시 한 번 못하면서 아트페어 때만 작품을 선보이고, 경매만 좋아

작가”라고 부르기로 했다. 물과 전기가 잘 공급되면 하늘 높이 솟아오

하는 작가로 버티고 있는 작가도 있다. 물론 화랑이 전시 기회는 주지

르고, 음악에 맞춰 춤까지 추며 각종 조명을 받는 것이 분수이다. 그

않고 아트페어라도 내야 하니, 두 세 점씩 계속 내주다 보면 작품이 쌓

러나 추운 겨울이나 작동을 멈춘 시간에는 존재감마저 가늠하기 어려

이지 않아 전시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소모되는 작가 입장에서도 할 말

운 것이 분수이다.

은 있다. 그러나 작가는 영리하기보다 정직해야 한다.

분수(噴水)작가보다 전속작가를 선호해야

한국 미술시장의 브랜드 개발을 2010년 중국 미술계와 미술시장 결과 발표

시장이 좋든 나쁘든 관객에게 자신의 존재감

에서 핫이슈는 근현대 서화 시장의 대약진과

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작가이다. 시장이 좋

현대미술 작가의 활동이었다. 10대 인물로 아

던 시절 많은 작가들이 컨트롤이 되지 않을 정

이웨이웨이, 장샤오강, 장환, 정판즈, 차이쿼치

도로 많은 유사 작품을 내놓았고, 과거 창고에

엥, 저우춘야 등 역시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

쌓아두었던 작품까지 내다 팔았다. 그 중에는

는 작가들이 꼽혔다. 일본에서도 52세인 나라

전시를 거치지 않고 경매로 직행한 것도 있다.

요시토모의 카탈로그 레조네 출판 광고가 나와

그리고 지금은 불 꺼진 분수처럼 잠수중이다.

있고, 드로잉북과 하드 커버 도록 등이 출판되 었다. 49세인 무라카미 다카시 역시 뉴욕의 작

이렇게 유명했던 작가까지 다 잠수해버리면

업실에 이어 타이페이에 작업실을 내며 국제적

미술시장은 누가 되살리나? 작가와 화랑은 가

인 작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지에

격하락과 판매부진을 걱정하여 전시를 못한다. 경기가 좋으면 팔고, 경기가 나쁘면 전시를 안 하거나 보여주는 전시만 한다. 언뜻 보기에는

가보면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 작가들의 국제 서도호, Cause & Effect, 아크릴,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프 레임, 800×1158×868.5cm, 2009, HITE Collection photo by JEON Studio ⓒ 하이트문화재단

성이 큰 이유를 분명히 볼 수 있다.

그럴듯하다. 그러나 경기가 좋든 나쁘든 전시

아시아에서 가장 회복이 늦은 우리의 미술시

는 꾸준히 해야 하고, 가격은 경기에 따라 조절

장이 활성화되려면 이런 저런 이유의 현실 탓보다 전속작가제의 정

해야 새로운 컬렉터도 작품 한 점 구입할 수 있다. 미술시장의 가장 근

착, 국제적으로 통하면서 고가 작품을 하는 작가의 육성이 우선되어

본적인 법칙 중 하나가 컬렉터가 이익을 봐야 시장이 커지고, 전시 때

야 한다. 미술관계자・정부・기업・개인이 입체적인 전략을 모색해

좋은 작품을 전시가격에 사서 먼 훗날 화랑이나 경매를 통해 재판매했

야 하고, 그 기초는 작가와 화랑의 현실 인식에서 비롯된다. 프랑스의

을 때 크게 남길 수 있는 것이 투자의 법칙이다.

아트프라이스닷컴(artprice.com)은 2009/2010년간 경매낙찰가 기

작가들이 자신과 맞는 화랑을 정하여 1년 반 내지는 2년에 한 번

준 세계 500위 작가를 발표하면서 서도호(98위), 김동유(141위), 강

씩 주기적으로 전시를 하고, 판매결과에 따라 조금씩 가격을 조절해

형구(182위), 권기수(268위), 배병우(301위), 이환권(304위), 홍경택

야 한다. 그렇게 전시를 7회 이상 하거나 10년을 꾸준히 하다보면 작

(327위), 오치균(347위), 이이남(363위), 최영걸(456위)을 소개하였

가의 가격 경향선이 나오고, 시장이 수긍하는 단일 가격이 형성되고,

다. 2010/2011년간에는 이들이 더욱 약진하고, 또 다른 작가들이 포

가격이 안정적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해외 컬렉터도 신뢰하게 되어 국

함되길 기원한다

미술시장, 전속작가제와 브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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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의 美국&美술(13)

뉴요커들의 ‘favorite painting’

이규현 / 서울아트가이드 객원기자

artkyu@gmail.com

누구나 ‘favorite painting’을 마음에 둔 도시 - 자주 뽑히는 작품은 과거전통과 결별하는 새 시대 알린 작품들 아침에 아이를 학

‘뉴욕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미술평론가들과 기자들에게만

교에 데려다 주고 모

있는 게 아니다. 주제별로 다양한 미술관이 워낙 많고, 또 미술관에 가

처럼 별 다른 일 없는

지 않더라도 도시 곳곳에서 좋은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누

자유시간이 생겼다.

구나 ‘내 마음의 미술작품’을 하나씩 가지게 된다. 아무리 입장료가 비싼

특별히 약속도 없고

미술관도 1주일에 한번씩은 꼭 무료입장 시간이 있어서, 줄 설 각오만

딱히 갈만한 곳도 떠

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비싼 미술관에 들어갈 수 있다.

오르지 않아, 별 목적

미술평론가 로베르타 스미스와 제리 솔츠가 공통으로 ‘내가 뉴 욕에서 제일 좋아하는 그림’으로 뽑은 말레비치의 ‘눈보라 친 뒤 마을의 아침(1912)’

지 없이 지하철을 탔

뉴욕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 세 명이 뽑은 ‘내가 뉴욕에

다. 마침 아이 친구

서 제일 좋아하는 그림’을 세 페이지 전면에 걸쳐 소개했다. 프릭 컬렉션

의 엄마가 지금 모마

에 있는 죠바니 벨리니의 <사막의 성 프란시스(St. Francis in the Des-

(MOMA, 뉴욕 현대

ert, 1480년)>,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있는 베르메르의 <물항아리와 함

미술관)에서 하는 ‘온

께 있는 젊은 여성(Young Woman With a Water Pitcher, 1662)>, 미로

라인(On Line)’이라

의 <타라고나의 포도나무와 올리브 나무(Vines and Olive Trees, Tar-

는 드로잉 전시가 참 좋았다고 말한 게 생각나 모마로 갔다.

ragona, 1919)>, 쿠르베의 <바다(The Sea, 1873)>, 모마에 있는 피카소 의 <초록 정물화(Green Still Life, 1914)>, 구겐하임에 있는 말레비치의

‘온 라인’은 20세기 이후 여러 미술작품에 나타나는 ‘드로잉’ 경향을

<눈보라 친 뒤 마을의 아침(Morning in the Village After Snowstorm,

보여주는 전시였다. 실제 연필로 종이에 그린 ‘드로잉’에서 나아가, 종이

1912)> 등이 꼽혔다. 르네상스에서 근대미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나 선(線)을 소재나 주제로 한 유화・조각・설치・사진으로까지 ‘드로

골고루 고른 것은, 뉴욕이 단지 현대미술만의 보고(寶庫)가 아니라 유럽

잉’의 개념을 확대한 전시였다. 이 전시를 다 보고, 옆 전시장에 있는 앤

종교화와 르네상스에서 근・현대미술까지 다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것

디 워홀의 ‘영상(Motion Picture)’라는 전시를 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

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인 것 같다.

고 내려오면서 근대미술 상설전시장, 작년 가을부터 하고 있는 뉴욕 추 상표현주의 특별전 전시장을 지나쳐 다시 1층까지 왔다. 언제 와도 볼 게 그치지 않는 미술관. 1층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질비나스 켐피나스라는 작가의 설치작품 <더블 O(Double O)>가 막 돌아가고 있 었다. ‘온 라인’ 전시에 나온 것인데, 선풍기 두 대가 마주 보고 돌아가 고 있고, 그 사이에 자기 테이프(Magnetic Tape)가 공중에 떠서 춤추 듯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바람의 힘 때문에 자기 테이프는 바닥으로 떨 어지지 않고 종일 공중에 떠서 허공에 드로잉을 그릴 수 있다. 이 작품 앞에서 한참 웃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미술을 참 재미있게도 보는구 나, 생각했다.

뉴요커들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자주 뽑는 모마의 미국현대미술 대표작인 잭슨 폴록의 ‘One: No 31(1950)’

“그림은 필수 영양분”

뉴욕의 유명한 미술평론가이자 「뉴욕 매거진」의 기자인 제리 솔츠도

“시나 음악처럼, 그림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해주는 필수 영

작년말에 ‘뉴욕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소

양분이다.”

개했다. 모마의 미국현대미술 대표작인 잭슨 폴록의 <One : No 31>과

뉴욕타임즈의 미술담당 기자인 로베르타 스미스는 작년 마지막날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Bather)> 등이 꼽혔다. 미술평론가들이 뉴욕에

인 12월 31일자 주말판 커버스토리에 이렇게 썼다. 이 말대로, 문학이

서 최고로 꼽는 작품들은 대부분이 과거의 전통과 결별하는 새 시대를

나 음악, 어찌 보면 음식처럼 미술은 뉴요커들 삶의 일부다. 그래서

예고했던 작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누구나 ‘favorite painting’을 마음에 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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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스 전시회(14)

What’s up in France

여문주 / 미술사

lunerouge_fr@yahoo.co.kr

REHAB, 오트 퀼튀르, 장-미셀 오도니엘 REHAB : 리사이클링 예술 2010.10.27 - 3.6 파리 에스파스EDF엘렉트라 fondation.edf.com

는 섹슈얼리티와 에이즈의 문제 역시 다루어진다. 300여 점의 회화 와 설치・조각과 사진・비디오・잡지・텔레비전 프로그램 등 이 그 룹의 방대하고 역동적인 멀티미디어적 작업을 통해 변화의 소용돌이

환경주의자이건 아니건 현대 사회의 전개

속에 놓인 우리 사회와 현재 예술계의 전개 양상에 대해 예시적 비전

양상에 관심이 있는 현대 미술가들 가운데

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재료들로부터 미적 잠 재성을 포착해 새로운 창조적 작업을 하는

장-미셀 오도니엘 : 마이 웨이 3.2 - 5.23 파리 퐁피두센터 www.centrepompidou.fr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회복’, ‘개축’을 뜻하는 불어 단어 ‘리허빌리테이션 (Rehabilitation)’의 축약어인 ‘REHAB’을 타

프랑스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이틀로 기획된 이 전시에서 우리 주변의 일

아티스트 장-미셀 오도니엘(Jean-Michel

상적 오브제들과 소재들부터 산업 쓰레기에

Othoniel)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마이

이르기까지 골든 마타 클락(Gordon Matta

웨이(My Way)>처럼 1987년부터 현재까지

Clark), 마이클 사뮤엘(Michael Samuels), 더글라스 화이트(Douglas

지난 20년 동안 자신의 작업의 길을 되돌아

White), 다미앙 베르티에(Damien Berthier) 등에 의해 전혀 새로운

보는 회고전을 마련했다. 초기의 비밀스럽고

더글라스 화이트, 검은 야자수, 2006 Courtesy Douglas White, Galerie Paradise Row

시적인 작업들부터 가장 최근의 모뉴멘탈한

형태로 변형된 조각・비디오・사진・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하얀 강, 2003 ⓒ Jean-Michel Othoniel /Adagp, Paris 2010. Courtesy Galerie Perrotin, Paris

들의 작품은, 어떤 비판적 시각 없이 쓰레기를 예술의 재료로 이용함 으로써, 환경이란 현대 사회의 중요한 현안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레디메이드 개념과는 변별된다.

조각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오도니엘이 걸어 온 작업의 노정을 따라 80여 점의 대표작들 을 감상할 수 있다. 오도니엘은 1990년대 중

반까지 유황이나 인・밀랍 등과 같은 불안정하고 민감한 재료들을 사 오트 퀼튀르 : 제네럴 아이디어 회고전 2.11 - 4.30 파리시 근대미술관 www.mam.paris.fr

용해, 몸과 고통, 사라짐에 대한 성찰을 시도했고, 그 이후엔 유리와 플라스틱이란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을 가진 소재를 발견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으로 모뉴멘탈한 조각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

제네럴 아이디어(General Idea)는 1969년

는 퐁피두센터의 미술관 갤러리와 그래픽아트갤러리를 비롯해, 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 펠릭스 파르츠(Felix

이 갤러리 아틀리에데장팡(Atelier d s enfants)에 설치될 <멋진 현실

Partz), 조르즈 존탈(Jorge Zontal)과 브론

(Le Reel merveilleux)>라는 타이틀의 대형 조각 작품들까지, 프랑스

슨(A.A.Bronson)에 의해 만들어진, 천재라

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로 기획된 회고전이다. 퐁피두센터에 이어 한

는 한 개인으로서의 예술가라는 개념과 그

국의 리움미술관과 일본 도쿄 현대미술관, 그리고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에 의해 부여되는 예술적 ‘독재’로부터 벗어

미술관에 2012년 봄까지 순회전 형식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나 집단적인 예술 창작을 표방했던 운동이 제네럴 아이디어, 야간학교, 1989, Courtesy the Estate of General Idea

프랑스 2월 전시

다. 예술계와 사회에 대해 신랄하고, 위반적

선사시대 탐구 2010.10.12 - 6.30 툴루즈 자연사박물관

이며 때론 희화적인 재해석을 하기 위해 현

마크 브루스 : 인 플러스 아웃 2010.10.19 - 3.13 클레르몽-페랑 로저-퀴이오미술관 베르나르 브네의 세계 2010.11.17 - 3.13 툴루즈 레자바투아르

실과 픽션(Fiction)을 뒤섞어버리는 복잡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현대 패션의 이상적 역사 2010.11.25 - 5.8 파리 장식미술관

전시는 예술가와 창작 과정・창작의 도구로서 간주됐던 매혹이란 개

오페라 드 파리에서의 롤프 리베르만 2010.12.14 - 3.13 파리 팔레가르니에

념,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관계, 건축과 고고학 등, 제너럴 아이디어를

독백 1.13 - 5.7 파리시근대미술관

창시했던 세 사람의 주된 관심의 대상들을 테마로 삼았다. 또한 <에

데니스 노바-하늘과 땅과 바다 사이 혹은 신화의 재해석 1.27 - 5.20 파리 주재 호주대사관

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전복해야 될 사회 조직의 상징으로서 간주되

크라나흐와 그의 시대 2.9 - 5.23 뤽상부르그 미술관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도미에・스타인렌・툴르주-로트렉 : 일상 속의 삶 2.5 - 5.8 에비앙 팔레뤼미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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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국 전시회(14)

What’s up in UK

송지선 / 런던통신원

klytie2002@gmail.com

맷 콜리쇼, 필립 파레노, 발레 인 포커스 맷 콜리쇼 : 마법 등불 2010.11.26 - 3.27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 www.vam.ac.uk

영한다. 이 영화는 상상 속의 괴물을 바라보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영화적인 생생한 묘사・판타지・사회적 리얼리즘들이 픽션과 다큐멘터리로 함께 보여진다. 또 다른 영화인 <1968년 6월 8일(June

런던의 빅토리아앤알버

8, 1968), 2009>는 암살된 정치가 로버트 케네디(Robert Kennedy)

트뮤지엄에서는 맷 콜리

의 시신을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운반하는 여정을 회상한 것이다.

쇼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

이번 전시는 취리히의 쿤스트할레, 파리의 퐁피두센터(2009), 더블린

고 있다. 작가 맷 콜리쇼는

아이리쉬 현대미술관(2009-10), 뉴욕 바드컬리지의 큐레이토리얼연

1966년생으로 yBa(Young

구센터(2009-10) 전시에 연이은 시리즈 전시로 진행되었다.

British Artist)의 전시였 던 ‘프리즈(Freeze), 1988’ 마법 등불(Magic Lantern), 2010 ⓒ Mat Collishaw

발레 인 포커스 2010.12.14 - 7.24 런던 내셔널포트레이트갤러리 www.npg.org.uk

과 ‘센세이션(Sensation), 1994’전에 참여했던 주요

작가 중 한 명이었다. 뮤지엄 입구에는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내셔널포트레이트갤러리에서는 20세기 초

이 상영되고 있고, 천정 돔과 외부 분수대 정원에서 작품을 볼 수 있

반 주요한 무용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발레

다. 천정 돔에 설치된 <마법 등불(Magic Lantern)>은 크롬웰 로드

에 초점을 둔 사진전을 준비하였다. 바사노

(Cromwell Roads)와 익스비션 로드(Exhibition Roads)에서 빅토리

(Bssano)의 스튜디오에서 찍은 아드린느 제

아앤알버트뮤지엄을 바라볼 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마데즈키

네(Adeline Gen e), 안나 파블로바(Anna

정원(Madejski Garden) 내에 설치된 <마법 등불>은 동작을 주기적

Pavlova), 니네뜨 드 발로와즈(Ninette de

으로 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본 현대 미술 지원프로그램

Valois)등의 무용수 사진들을 전시에서 만날

은 뉴미디어 작품을 위주로 대중을 위해 설립되어 2006년 ‘볼륨(Vol-

수 있다. 또한 이.오.오페(E.O.Hopp )와 러 담 니네뜨 드 발로와즈(Dame Ninette de Valois), 1920, 바 사노(Bassano) ⓒ 내셔널포트 레이트갤러리

ume)’, 2008년 ‘포에버(Forever)’, 2009년 ‘미러, 미러(Mirror, Mirror)’전 등이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주목할 만 한 뮤지엄 공간의 장소성을 부각시키는 작품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아에서 온 스타 무용수였던 베르트 오브 디 아힐레프(Bert of Diaghilev)의 모습도 함께 전시되었다. 발레는 1차 세계대전 이전에 가

장 인기 있었던 문화장르였다. 당시 런던 발레의 주요 무대였던 코벤트 필립 파레노 2010.11.26 - 2.13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www.serpentinegallery.org

가든(Covent Garden)과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의 알함브라 와 엠파이어 극장에서는 밤마다 공연이 열렸다. 이들 중 니네뜨 드 발 로와즈는 당시 가장 유명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무용수였고 후에 로

서펜타인갤러리에서는 알제리 출신

열 발레(Royal Ballet)를 설립했다. 내셔널포트레이트갤러리에서 소장

의 작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

중인 바사노스튜디오의 아카이브와 파인아트소사이아티에서 출간했던

no)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1964년생인

당시 무용수의 사진들도 같이 전시 중이다. 더 많은 무용수들의 사진은

작가는 1990년대부터 눈에 띄는 활동을

2월 열리는 울프슨갤러리(Wolfson Gallery)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하고 있으며, 영화・조각・퍼포먼스・ 보이지 않는 소년(Invisibleboy), 2010 설치 모습, 서펜타인 갤러리, 런던 ⓒ 2010 Gautier Deblond

영국 2월 전시

글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들로

카메라로 찍지 않은 사진의 역사 2010.10.13 - 3.23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에디션즈 & 액퀴지션스 1.6 - 2.12 알란크리스티갤러리

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영국의 공공 전

크리스토퍼 토마스 : 뉴욕 슬립스 1.12 - 2.26 더 와핑 프로젝트 뱅크 사이드

시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준비했다. 서펜타인갤러리에 들어서면 관객

노 노이즈 1.14 - 2.12 더에이전시

들은 감각적인 경험을 높이는 관현악단의 소리와 이미지를 만나게 된

롭 & 닉 카터 : 베가스에서 온 엽서 1.14 - 2.15 파인아트소사이어티 커렌 사이터 1.14 - 3.12 데이비드 로버츠 아트 파운데이션 피츠로비아

다. 켄징턴 가든에서의 소음과 주변 길에서 들려오는 소음들을 마치

마티아스 샬러 1.20 - 3.4 벤브라운파인아츠

외부에 있는 것처럼 갤러리 내부에서 들을 수 있다. 전시장 안쪽에서

악몽 1.28 - 2.27 셀 프로젝트 스페이스

는 작가의 최근 영화인 <보이지 않는 소년(invisibleboy), 2010>를 상

지오지오 안드레오타 칼로, 자랄 투픽, 후앙 샤오펑 1.29 - 3.18 화이트채플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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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 전시회(14)

What’s up in Germany

유우숙 / 미술사

woosooky61@hanmail.net

리차드 디콘,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리차드 디콘 : 빠진 부분 1.23 - 5.15 하노버 슈프렝엘미술관 www.sprengel-museum.de 1987년 터너 프라이스(Turner Prize)의 수상자인 리차드 디콘(Richard Deacon, 1949-)은 긴장된 흐 름 속에 얽히고 설키며 성장해가는 유 기체의 생동력을 거대한 스케일로 거 침없이 표현하는 영국의 조각가이다. What could make me feel this way (A), 도자기・철・나무・종이・폴리에스 1993 나무, 나사못으로 조립, 니더작센 주 ⓒ 터・유리・가죽・천 등으로 작업을 Richard Deacon 사진 : Michael Herling / Aline Gwose 하며 전혀 생소한 재료들의 매치도 서슴지 않는 그는 스스로를 ‘조립자’라 부른다. 이 조립되어 형성된 모든 조각들은 작업과정, 자르고 늘이고 휘거나 비틀어 나사로 연결하고, 땜 질하여 붙이는 기술적인 흔적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작품세계까지도 암시하는 ‘빠진 부분’이라는 전시타이틀은 그 외에도 그의 무중력한 느낌의 작품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비물질적 인 빈 공간도 예시해 준다. 주어진 공간 속에 형태의 비물질성을 가능한 더 많이 포착, 표현하고자 했던 디콘이 지난 40여 년에 걸쳐 이룩해온 작업세계를 조명해주는 이 독일에서의 첫 회고전은 프랑스의 스트라스 부르크현대미술관과 함께 기획된 것이다.

게 변형되어 선을 보인다. 브뤼셀에서의 자인 보, 바젤 바이엘러 미술관 에서의 캐롤 보브에 이어, 여기선 티노 제갈(Tino Sehgal)이 이 회고전 을 매일 새롭게 변형시킬 예정이다. 거울・시계・전구 등 일상의 사물 들이 둘 이상 반복나열되거나 쌓여져 구성된 그의 간결한 작업들은 분 명하게 규정된 형태를 이루지 않기에 다양한 전시장의 상황에 맞는 각 기 다른 변형설치를 가능케 하고, 그것과 더불어 섬세하고 예민하게 다 룬 사회, 정치적인 문제들을 암시하는 작업내용들은 특정한 성격의 오 브제들로 돋보이게 한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 한 세대의 그림들 2.5 - 5.15 함부르크 부체리우스쿤스트포룸 www.buceriuskunstforum.de 흔들린 그림・추상화・조각・설 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엄청 난 작품들을 제작하여 21세기의 피 카소라 불리는 게르하르트 리히터 (Gerhard Richter, 1932-)는 캐피 탈 잡지의 쿤스트콤파스에서 꾸준 1977년 10월 18일 시리즈작업 하던 게르하르 히 세계 랭킹 1, 2위를 지켜오는 독 트 리히터, 1988 ⓒ 사진 : Timm Rautert 일이 자랑하는 화가이다. 1961년 구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와, 소비와 자유를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색다른 모습을 접한 리히터는 1963년 뒤셀도르프 아카데미 친구들 콘라 드 뤽, 시그마 폴케와 함께 ‘자본주의적 사실주의’를 주창하고, 자본주의 의 물질만능 풍조의 실상을 비판하고자 대중매체에 실린 이미지들을 확 대하여 그리기 시작한다. 질주하는 자동차, 휴가여행 등 꿈과 열망이 담 긴 당시의 모습들 외에도, 지울 수 없는 과거, 정치적인 사건들이 더해 지고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사진들 등 주위의 평범한 모습들이 다뤄지 는데, 이들은 대부분 무채색인 회색톤으로 확대 묘사된다. 단지 사진의 특징인 선명도를 배제한 촛점이 맞지않은 흔들린 그림들로. 이 전시를 기획한 전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관장 우베 M. 쉬네데는 이 러한 그의 그림들 속에 내재된 흘러간 시간들에 관심을 갖고 그 사실에 중점을 두어 이번 전시의 초점을 맞추었다. 리히터를 통해 걸러진 독일의 60, 70년대의 시대상이 회색톤 그림들 50여 점 속에서 재조명 된다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 특정한 형태 없이도 특정한 오브제들 1.29 - 4.25 프랑크푸르트 암마인현대미술관(MMK) www.mmk-frankfurt.de 쿠바 태생의 미국작가 펠릭스 곤 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 1957-1996)의 회고전이 벨 기에와 스위스를 거쳐 세번째로 독 일에 도착했다. 사탕을 푹신한 양탄 자나 산더미처럼, 또는 포스터를 차 무제(속임약), 1991, 은색 셀로판지로 개별포 장된 사탕들, 전체적으로 부단한 보충, 크기조 곡이 전시장에 쌓아놓아 관객이 원 절가능, 바이엘러 재단에서의 전시광경, 2010 하면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그의 개념 사진 : Serge Hasenbohler 적인 작품들을 통해서 곤잘레스-토 레스는 시간의 경과, 작품의 파괴, 그리고 작가권위의 문제성에 대한 주 의를 환기시키면서 전시된 작품을 만지거나 변형시켜서는 안되는 기존 의 고정된 예술이해에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였다. 길지않았던 작가생을 조명해주는 그의 회고전 또한 기존의 전시양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시 형태를 입는다. 엘레나 필리포비치(Elena Filipovic)가 기획한 이 회고 전의 반이 지나면 이는 다시 곤잘레스-토레스에게서 작업영감을 받은 작가 한 명에 의해, 작가가 생전에 시도했던 전시방식처럼, 각기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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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월 전시 알베르토 자코메티 : 공간의 원천 2010.11.20 - 3.6 볼프스부르그미술관 시그마 폴케 : 오마주 1.14 - 3.13 베를린 퀸스테아카데미 아가트 스노우 : All Access World 1.28 - 4.3 베를린 도이체구겐하임 게르다 슈타이너 & 요륵 렌츠링어 2.6 - 8.7 레마겐 아르프미술관 롤란드엑 반호프 비욘 멜후스 : 흉가 2.11 - 4.10 베를린 하우스 암 발트제 움직임 : 60년대 이후의 예술과 춤, 2.11 - 5.15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다니엘 뷔렌 2.12 - 4.10 바덴바덴 쿤스트할레 질버트와 죠지 2.25 - 5.22 함부르크 다이히토어할렌 토마스 슈트루트 : 1978-2010 사진들 2.26 - 6.19 뒤셀도르프 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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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전시회(14)

What’s up in America

이루니 / 미국통신원

ll1279@nyu.edu

대동란, 중심지로서의 미술관, 피카소 대동란 : 구겐하임의 현대미술 소장품전 1910-1918 2.4 - 6.1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www.guggenheim.org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뉴욕 구겐 하임미술관에서 구겐하임 재단의 뉴욕과 베 네치아미술관 소장품을 한 데로 모아 선보이 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1차 세계대 페르낭 레제, 작업실 안의 누드 모 전 이전의 예술 성향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델 (Le modele nu dans l’atelier), 패기와 혁신적 정신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 버랩에 유화, 128.6x95.9cm, 1912-13,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들에 초점을 맞추며, 전쟁이 불러온 대동란을 미술관 ⓒ 2010 Artists Rights 통하여 예술가들이 어떻게 그들의 작품을 진 Society (ARS), New York/ ADAGP, Paris 화시켰는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불러온 대동란은 프랑스・ 이탈리아・네덜란드 그리고 러시아에 입체파의 형성을 야기시켰고, 독 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표현주의적 예술을, 더 나아가 추상적 묘사의 탄생을 부추겼다. 전시는 이러한 예술가들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기술적 혁신, 그리고 정치적・사회적 분열 을 조명하며, 대동란의 시기에 예술가들 사이에서 성행한 생각의 교환 과 공동 작업도 소개한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뉴욕 구 겐하임을 대표하는 나선형 건축양식은 전시가 관객들에게 시간이 지남 에 따라 더욱 추상적인 표현을 지향하는 예술의 흐름을 연대순으로 자 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다. 마르셀 뒤샹, 카지미르 말레비치, 움베르토 보초니, 마르크 샤갈 등 당대 아방가르드 작가들의 100여 점이 넘는 회화・조각・드로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he Accords)’라는 이름의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진 전시가 기획되었는 데, 그 첫번째 전시가 오는 2월에 열린다. 파트너 기관 중 하나인 이집 트 카이로의 타운하우스갤러리의 사라 리프키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프 로젝트가 지향하는 미술관의 중심지적 역할의 수많은 가능성을 재조명 함과 동시에, 동의・합의・그리고 소유권 공유에 대한 관례적인 개념에 도전한다. 참여 작가는 아엘 바르타나, 도라 가르시아, 와엘 샤키, 캐리 영이며 이들의 작품을 통하여 합의라는 개념의 다면적 성향에 초점을 맞추며, 전시의 두 번째 파트는 오는 5월 공개된다. 피카소 : 기타 1912-1914 2.13 - 6.6 뉴욕 현대미술관 www.moma.org 뉴욕 현대미술관은 카드보드와 판금으로 만 든 파블로 피카소의 조형물 시리즈인 <기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시리즈는 1912년 10-12월 사이에 처음 만들어진 기타와 정물, 1913년 11월 후 1914년까지 피카소의 예술 인생에 있어서 획 15일 전에 구성, 파리. 뉴욕 현대미술관 ⓒ 2011 Estate 기적인 시기를 대표하는데, 카드보드・종이・ of Pablo Picasso/Art끈・철사 등의 매체를 자르고・접고・꿰는 다양 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한 형태의 구성방식을 통해 당시에는 전무하며 파격적인 작품으로 간주되었다. 초기에는 간단하게 종이로 만들어졌던 피카소의 <기타>들은 1914년에 이르어 판금으로 제작되어 더욱 견고하 게 진화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현대미술관의 창고에서 발견되었으며, 피카소의 1913년 11월에 제작된 <기타>와 함께 구성되어질 목적으로 만 들어진 반원 형태의 테이블 윗면 모형에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는데, 이 테이블 윗면 모형과 카드보드 <기타>가 나란히 대중에게 선보여지는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카소의, 또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의 매체 와 형태의 혁신에 중점을 두는 이번 전시는 <기타> 시리즈 외에도 콜라 주・드로잉・혼합 매체 회화 등의 70여 개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전시 작들은 30여 개에 달하는 공공 기관과 개인 컬렉션으로부터 모아져 이

중심지로서의 미술관 : 합의 2.9 - 5.1 뉴욕 뉴뮤지엄 www.newmuseum.org ‘중심지로서의 미술관(Museum as Hub)’은 뉴욕의 뉴 뮤지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2006년부터 뉴뮤지엄 외 5개 와엘 샤키, 텔레매치 사다트 (스틸 이미지), 의 국제적 예술 기관들에 의해 비디오-TRT:14분, Courtesy the artist, 2007. 공동 전시・통신・작업 등을 통한 실험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며 미술관을 문화 예술 교류의 중심 지로 소개해 왔다. 전시 기획과 예술 기관들의 공동 작업의 새로운 지평 을 여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기관들의 융통성있는 예술 적・사회적 공간을 만드는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워크 스테이션・전시・토론회 등을 통하여 관객들에게도 예술의 국제적 흐 름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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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전시의 희소성을 짐작케 한다 미국 2월 전시 엘렌 갤러거 1.22 - 2.26 뉴욕 가고시안갤러리 솔 르윗과의 교환 1.23 - 3.31 메사추세츠현대미술관 주거 : 단체전 1.29 - 3.26 뉴욕 마리안보스키갤러리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2.9 - 5.8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자넷 빅스 : 북극 3부작 2.11 - 3.12 뉴욕 윙클먼갤러리 짐 다인 : 회화 2.11 - 3.12 뉴욕 페이스갤러리 래리 핑크 : 할리우드 2000-2009 2.13 - 4.3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 신이치 마루야마 : 정원 2.17 - 4.2 뉴욕 브루스실버스틴갤러리 앤젤 오테로 : 기념품 2.17 - 4.10 뉴욕 리만모핀갤러리 다다리아 2.25 - 3.20 뉴욕 캐나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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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전시회(8)

What’s up in Japan

김상미 / 일본통신원

maymay25@hotmail.com

스기모토 히로시, 후나코시 카츠라 2010, 우에다 쇼지 사진전 스기모토 히로시 : 아트의 기원 2010.11.21 - 2011.11.6 카가와현 마루가메 겐이치로이노쿠마현대미술관 www.mimoca.org

(木彫)를 중심으로 판화와 드로잉 작품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후나코 시는 데뷔 당시부터 줄곧 인간의 모습을 그려왔는데, 녹나무를 깎아 채색한 인간상에 대리석으로 만든 눈을 박아 넣는다. 먼 곳을 바라보

마루가메 겐이치로이노쿠마현대미술관

는 공허한 눈, 기품이 있지만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 불가사의

이 1년간에 걸친 사진가 스기모토 히로시

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아버지 후나코시 야스타케(舟越保武, 1912-

(杉本博司, 1948- )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2002) 또한 일본 조각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사토 츄료(佐藤忠良)와 함

작가 한사람과 관련해 내용이 다른 전시

께 전후 일본 조각계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는 보기드문 시도이 다. 최신작을 포함한 전 작품과 작품제작

우에다 쇼지 사진전 2.5 - 3.21 후쿠시마현 코오리야마시립미술관 www.city.koriyama.fukushima.jp

에 영감을 주었다는 작가의 컬렉션을 과 학・건축・역사・종교의 4부문으로 나누 어 소개한다. 도쿄에서 태어난 스기모토는

사진가 우에다 쇼지(植田正

릿쿄대(立敎大) 경제학부에 진학하지만 졸

治, 1913-2000)는 사구(砂丘),

업 후 로스앤젤레스의 아트센터디자인대에 유학하여 사진을 공부한

그러니까 바람으로 운반된 모래

다. 1974년 졸업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뉴욕으로 이주, 현재는 뉴욕

가 쌓여 생겨난 언덕으로 유명

의 스튜디오와 도쿄를 오가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920, 30년경에

한 톳토리현에서 태어났다.

지어진 미국 각지의 극장을 촬영한 〈극장 시리즈, 1975- >, 자연사박

우에다가 사진가로 활동하던 당

물관의 디오라마를 찍은 〈디오라마 시리즈, 1975- >, 20년 넘게 전

시 사진계의 주류적 조류는 리

전시회 포스터

얼리즘 사진이었지만, 그는 이

세계를 돌며 담은 바다풍경 〈바다 시리즈, 1980- >, 모더니즘 건축물

아빠와 엄마와 아이들, 1949

을 촬영한 〈건축 시리즈, 1997- >, 마담투소밀랍인형박물관의 밀랍

러한 시류에 편승하는 일 없이 평생을 톳토리에 머물며 자신만의 작품

인형들을 찍은 〈초상 시리즈, 1999- >, 2만 볼트의 전류가 만들어내

세계를 만들어 갔다. 사진관 운영으로 생계를 꾸려가며 자택 근처의 사

는 방전현상을 촬영한 〈라이트닝 필즈 시리즈, 2007- >까지 사진공

구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델로 작업했다. 모델을 촬영한 사진이라고

부를 시작한 이래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흑백필름만을 사용하

는 하지만 인물의 형상과 내면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인물

고, 19세기 말에 생산된 대형판 사진기를 선호하며, 연작으로 작품을

들을 장기판의 말처럼 배치해 얻은 긴밀한 구도감의 창출에 중심을 두

제작하는 작품성향은 이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스기모토를 설명하는

고 있다. 우에다의 사진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사진사에 기억되는 작

단골 수식어가 되었다.

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의 작품적 성향(특징)을 일본어 발음을 그 대로 사용하여 Ueda-cho(植田調)라 부를 정도라고 한다. 사이타마현

후나코시 카츠라 2010 2010.12.11 - 2.13 쿠마모토시현대미술관 www.camk.or.jp

립미술관에 이은 순회전으로 우에다의 사후(死後) 10년을 맞이하여 기 획된 전시이다. 사구를 무대로 촬영한 대표작, 우에다사진미술관의 컬 렉션, 사후에 발견된 네가필름 등을 포함한 20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

조각가 후나코시 카츠라(舟越桂, 1951- )

에 모았다

의 개인전이다. 2008년 도쿄도정원미술

일본 2월 전시

관에서 열린 개인전, 2010년 카나자와21

컬러 : 도기와 색의 비밀스런 관계 2010.12.4 - 3.27 기후현현대도예미술관 화가들의 칠중주 2010.12.4 - 3.21 홋카이도 아사이카와미술관 빛의 회화 2010.12.11 - 2.13 쿠마모토시현대미술관 팝 아트 1960's-2000's 2010.12.19 - 3.27 코치현립미술관 영상을 둘러싼 모험 vol.3 2010.12.21 - 2.13 도쿄도사진미술관 마이센자기 300년 1.8 - 3.6 도쿄 산토리미술관 사카에기 마사토시의 세라믹 디자인 1.8 - 2.13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야마시타 키쿠지 : 콜라쥬 1.8 - 3.27 카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카마쿠라별관 쿠와야마 타다아키 1.8 - 3.21 카나자와21세기미술관 그래픽 웨스트3 1.18 - 3.9 ddd갤러리

세기미술관에서 열린 얀 파브르와의 2인 전 등 소위 인기작가인 후나코시의 대규 모 작품전은 일본에서는 거의 매년 열리 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쿠마 모토시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그의 초기작품에서 2010년에 발표된 최신 전시회 포스터

작 〈또 한사람의 스핑크스〉를 포함한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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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전시회(8)

What’s up in China

오영민 / 중국통신원

fineart1107@hotmail.com

베이징의 목소리, 종이 위 미술관, 당대 몽고 베이징의 목소리 2010.12.30 - 2.28 베이징 페이스베이징 www.pacebeijing.com

의와 그 가능성의 경계 역시 허물고 보다 풍부하고 새로운 사고로 신 예술을 창작 감상하길 시도한 전시이다. 당대 몽고 : 초원에서 현대도시까지 1.7 - 2.28 홍콩 Hanart TZ갤러리 www.hanart.com

중국미술기관에서는 연말연시 춘 절을 전후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 고전을 개최하곤 한다. 이 전시 역시

본 전시는 10명의 몽고 현대예술가들이 각

2010년 1년 동안 발생한 예술현상에

색의 매체 예술작품을 통해 초원민족이 국제

대한 회고와 사고를 정리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라 볼 수 있다. ‘동행하

무대에서 어떠한 활약상을 선보이는지 소개

거나 나르시시즘’이라는 주제로 중국 현대예술에서 현존하는 현상과

한다. 상세기 50년대 모스크바와 동유럽에

전시회 포스터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전시기획 중 명확한 주제를

서 유학한 몽고예술가들은 현대 몽고예술 발

해소하고 서로 무관한 작품들을 병합하여 나열하는 전시형식을 취하

전시회 포스터

였다. 이는 월등한 작품 그 본질의 가치를 높게 부여하고 형식적이고

와 그의 동배 예술가들은 서양의 회화기교를 학습하고 능숙히 운용하

가식적인 전시주제와 그 주제로 인해 서로간의 관계를 맺게 되는 요소

였으며 유채를 이용해 사실주의 화풍을 창작했다. 이는 당시 ‘사회주

를 배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현대사회는 이미 고도의 관계로 형성

의사실회화’라고 명명되었고 관방에서 인정한 예술주류이다. N.투설

된 종합 복합형 구조물이며 현대예술 역시 이런 복잡한 사회 환경 중

템(N.Tsultem, 1953- )는 70년 말에서 80년대 몽고예술이 현대화되

표현된 창작물이다. 그러기에 각각의 창작물 자체를 강조하고 토론해

는데 인솔자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유화뿐 아니라 평면과 설치를

야 할 주된 문제라고 여기는 것이 본 전시의 핵심요소이다. 비디오・

복합 이용해 판화를 창작하였다. 2002년 그의 작품은 일본 후쿠오카

설치・유화・조각・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작가마다의 색다

아시아미술관에 소장되었으며 몽고 대통령 국가영예상까지 수상했

른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다. Sh.치메도르츠(Sh.Chimeddorj 1954- )는 국제적으로 가장 주

전의 기초를 다졌다. N.투설템(N.Tsultem)

목 받는 몽고 현대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짙은 남색으로 몽고

전시회 포스터

종이 위 미술관 : 12명 중국인 예술가 1.6 - 3.6 베이징 이베리아 당대예술중심 www.iberiart.org

초원의 공허한 공간감과 민첩한 말의 다양한 모습들을 비구상 유화작

스페인 국제문화예술기금과 「당대예술과

꼽히며, 세계각지(인도, 태국, 홍콩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90년

투자」잡지가 공동주관하여 개최된 본 전시는

대 초부터 몽고예술은 다원화되고 설치・행위예술 등 다양한 예술형

잡지 창간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전이기

식이 탄생하게 된다. 그 중 대표되는 S.다그바도로츠(S.Dagvadorj)

도 하다. 2009년에서 2010년 동안 이 잡지

의 설치작품은 2000년 한국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다. L.부만도로츠

에서 기획한 ‘종이 위 미술관’란에 기재되었

(L.Bumandorj)는 울란바토르 예술학원의 교장으로 그 역시 각국에

던 12명 작가의 초대전이다. 이런 형식의 전

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의 작품은 비판적 시각으로 사회・

품으로 남긴다. 말을 주제로 창작한 또 다른 예술가 에르덴트바야르 (Erdenebayar 1968- )는 국제미술시장에서 성공한 몽고예술가로 손

시는 앞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본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정치・경제 등에 대한 감흥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홍콩・대만과 해외 다른 지역에서 작업하는 중국 대표 현대작 가들로서 공통된 중화문화권 아래 완전히 새로운 문화경계를 구축한 중국 2월 전시

다. 바이쑤앙추엔, 펑멍보, 까오스창, 구원다, 리우샤오동, 왕광이, 왕

리우런 사진회고전 2010.11.27 - 2.27 1아트뱅크

지엔웨이 등의 조각・설치・유화・영화・게임놀이 등 다양한 작품이

자아화상 : 중국(1920-2010)에서 여성예술 주제전 2010.12.17 - 2.20 중앙미술학원미술관

선보이며 예술가가 주도한 ‘작업방’과 전시기간 내 매일 발생되는 현장

국산품-중국예술가 연합전 2010.12.22 - 3.27 비욘드아트스페이스

예술 ‘행위예술’ 역시 보여진다. 이런 전시구성은 관중의 시각, 청각을

2010 연말 연합전 2010.12.31 - 2.20 7예술중심 판화 또 큰 바람이 일고 구름이 몰려들다 1.1 - 2.28 링아트갤러리

자극하여 감지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 공간 범주내로 이

그들의 가장 사소한 풍경 1.15 - 2.28 베이징공간화랑

끄는 작용을 할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예술의 정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 중국 청년예술가 1.22 - 2.27 화이트박스예술관

54


SPECIAL(42) 박철희 / 북경 문갤러리 대표 gallerymun@gmail.com

중국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吳冠中)

1975년생, 원광대 미술학부 서예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서울옥션 홍콩 고문, kbs tv 미술관 우관중편 강사, 동국대 아트마켓 아트테크 중국 전 담 강사, ait(art institute tomorrow) 중국미술강사

연의 줄은 끊을 수가 없다. 연은 땅에서부터

가 고민하지만, 우관중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

하늘로 날아 올라가지만 이를 잇는 줄을 끊어

을 준 소버비어 교수의 “예술에는 두 갈래 길

서는 안 된다. 이 줄은 대중들과 작품을 이어

이 있다. 한 갈래는 오솔길인데 오솔길 예술

주는 일종의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이 얘기는

은 사람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고, 또 한

우관중(1919-2010) 선생이 평소에 즐겨 쓰시

갈래인 큰 길 예술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준

는 말씀인데 작가의 작품은 늘 대중과 함께 해

다.”란 말씀을 듣고 우관중은 큰 길 예술을 하

야한다고 생각하셨다.

기로 결심하여, 고국에 대한 사랑으로 프랑스 高放風箏勿斷 , 우관중이 직접 제호를 쓴 글씨

에서의 편한 길을 뒤로한 채, 중국으로 돌아오

현재 중국미술시장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게 되었다. 그 후 70년대부터 중국화 창작에도

먼저 떠올리는 인물은 장샤오강・쩡판즈・웨

전념하기 시작하였고 중국 전통재료를 사용하

민준・팡리준・펑정지에 등과 같이 지금 세계

여 현대정신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중

미술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겠지만 세계

국화의 혁신을 도모했다. 1972년 문화대혁명

미술시장에서 중국 현대미술에 대해 사람들이

기간에는 순수예술을 지향했다는 이유로 중국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바로 우관중이다.

허베이(河北) 농촌으로 강제 노역을 하게 되

중국미술시장이 정착되기 전, 우관중 선생은

는데 이 기간에도 분뇨지게를 이젤 삼아 창작

지난 2000년부터 경매시장에서 거래되었으

활동을 했다.

며, 작년 2010년 봄까지 무려 3,200억원 이 상으로 거래되었다. 작품이 해외미술시장에

강제노역 당시 허베이성, 좌측에서 세번째 우관중선생님, 1972

그후 덩샤오핑(鄧小平) 정부가 수립한 이후

서 거래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은

다시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 1987년 홍콩예술

대부분의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하고, 좁디 좁

센터에서 ‘우관중 회고전’ 개최, 1991년 프랑

은 방에서 삶을 마감했다(2010년 6월 25일 별

스 문화부로 부터 문예최고훈장을 수여받고

세). 우관중은 타계 몇 시간 전까지도 작품 기

1992년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최초로 고대문

증에 관여했으며, 별세 당일 낮 그의 아들 우

물만 전시한다는 관례를 깨고 화가 우관중을

가우(吳可雨)는 우관중을 대신하여 홍콩예술

위한 ‘우관중-20세기 중국화가’란 타이틀로

관에 다섯 점의 작품을 기증했는데 그 중 4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 뒤 싱가폴 국

은 올해 갓 창작한 신작이었다.

가박물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화문화센터, 영국 버밍엄박물관, 캔사스대학예술관, 뉴욕

그의 열정적인 예술정신은 약관의 나이

주 세인트존박물관과 디트로이트박물관, 파

1939년 20세에 스스로 필명을 ‘도( )’라고 짓

리 싸이니우치박물관 등에서 각각 전시회를

고, 원래 공학도였으나 군사 훈련중에 운명의

열었다. 또한 50여 종 이상의 개인화집을 출

친구인 주더춘을 만나면서 예술세계에 눈을

간하였다. 또 생존에 작품이 높은 작품가격으

교하고성, 수묵화, 111×102cm, 1981

로 화가의 최고가도 끊임없이 갱신해 왔다. 그

떴다. 장쑤성(江蘇省) 이씽(宜興) 출신인 우관 중은 그 뒤 1942년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의 국립예술학교를 졸

러나 우관중은 항상 “나의 작품은 가정의 유산”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업한 뒤 1946년 국비회화유학생 전국 수석으로 선발되어 1947년

따라서 중국에서는 중국현대미술의 뿌리 거장이라 일컬어지고 있고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유학하게 되고, 신 중국 건국 이후인 1950

국민의 화가라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우관중 전집이 출간하게 되었는데 이 기회로 한

년 귀국한 뒤 중앙미술학원, 칭화대 등의 교수를 역임했다.

국에 널리 알려져서 우관중의 평소 염원처럼 작품이 한국 관객에게도 같이 호흡하길 바란다

1950년 귀국 전 프랑스에 남을 것인가 아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인

중국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吳冠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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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추천한다(26)

박성란

임창섭 /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미술평론가 chslim@korea.kr

박성란

박성란(1973- ) 울산대 미술대학 서양화 과 졸업. 개인전 Allegory-서로다른이야기(갤 러리DOT, 2010), 갤러리 A&D 미술상 기념 초대 개인전(창 갤러리, 2009), 단체전 CSP111 기획전 (CSP111 아트스페이스, 2011) 외 다수

- 서로 다른 이야기

지난 해 겨울, 못다 읽은 리처드 세넷(Richard Sennett)의 『장인 (Craftsman)』이라는 책의 프롤로그 제목은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 각하는 손’이다. 이 제목은 현대미술에서도 통하는 것은 아닐까. 현대 미술이 손을 배제한, 적어도 손의 흔적을 애써 감추려는 일에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알기 때문이다. 기계를 이용하여 손의 노동을 의도적으 로 감춘 것이나 혹은 지독한 그리기라고 말하는 극사실주의류의 그림 도 기계처럼 인간미가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미술의 진정한 아이덴티티(Identity-그런 게 있다면)는 손과 머리 가 하나로 작동하면서 생각이 동시에 행동으로 드러나게 하는데서 찾 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가능성을 상정한다. 손의 능력 회복으로 자신 의 사고와 주장이 드러나는 작품을 평가하고 들먹이는 소리들이 들 리는 것을 보면 이런 소리도 전혀 뜬금없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

Allegory-서로다른이야기, 종이에 콘테, 과슈, 131×162cm, 2010

각이다. 박성란의 작품은 종이에 콘테로 그린 것이다. 밑그림을 그리기 위 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렸다, 지웠다 그리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해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그것도 일반 적인 작품 크기보다 크게 그린다. 그녀가 주로 다루는 소재는 꽃처럼 보이지만, 실은 꽃이 아니라 기계의 부속품을 조합하여 꽃처럼 형상 화한 것이다. 언뜻 보면 그녀의 그림은 커다란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검정색 꽃 그림처럼 보이는 박성란의 작품은 손으로 그린 흔 적을 애써 지우거나, 기계의 부품을 물건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 게 그리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사고와 손이 일치되어 그대로 드러나 게 만든다.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소박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드

Allegory-서로다른이야기04, 종이에 콘테, 400×1050cm, 2009

러내는 것이다. 박성란은 강원도에서 공대를 졸업하고, 울산으로 시집을 오고, 대 학에서 뒤늦게 다시 그림을 공부했다. 예전에 공대에서 공부하던 경험 때문인지 그녀가 선택한 소재가 기계부품인데, 이것이 썩 괜찮아 보인 다. 결국 미술이란 물질에 대항하는 정신이고 또 하나의 물질로 드러 나는 것이기에 나는 박성란을 추천한다. 남 추천은 이만하고 오늘 저녁에는 소주 한 잔 덜 먹고, 못 다 읽은 『장인』이라는 책을 다시 손에 잡아야 하겠다. 손에 잡아야 읽게 될 것 이기 때문이다. 꼭 머리가 먼저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전시장 전경

박성란 - 서로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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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화랑 색인 전시장명 옆의 기호는 전시일정란의 지역별 표기입니다.

INDEX

갤러리데이트 (N-10)

갤러리바이올렛 (A-37)

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2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8 고당빌딩

갤러리도올 (B-7)

갤러리박영 (P-6)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27-6 gallerydoll.com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 www.gallerypakyoung.com

16번지 (B-66)

가일미술관 (P-4)

갤러리두 (F-34)

갤러리반디트라소 (B-43)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8 진주실크 B1 blog.naver.com/longvoyage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6

www.16bungee.com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www.gailart.org

123갤러리 (F-20)

가회동60 (B-53)

갤러리두루 (I-6)

갤러리베아르떼 (B-4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 세화빌딩 2F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2-29 www.gallerylamer.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www.bellarte.co.kr

2X13갤러리 (M-1)

강릉미술관 (Q-42)

갤러리두인 (H-4)

갤러리베켓 (F-4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445-5 2Fa www.2x13gallery.com

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 www.gnmu.org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8-40 엄지빌딩 1F blog.naver.com/longvoyage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3 2F www.gallerybecket.com

313 ART PROJECT (F-10)

갤러리31 (A-13)

갤러리디오 (Q-43)

갤러리분도 (O-8)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1 www.31gallery.com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999-3 F1 gallerydoll.com

대구시 중구 대봉동 40-62 2F www.bundoart.com

93뮤지엄 (M-18)

갤러리가이아 (A-75)

갤러리라메르 (A-58)

갤러리빔 (B-13)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5 www.93museum.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45 www.galerie-gaia.net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www.gallerylamer.com

서울시 종로구 화동 39 www.biim.net

가가갤러리 (A-54)

갤러리각 (A-31)

갤러리라이트 (A-45)

갤러리서미 (F-2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 www.gaga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4F www.gallerygac.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7 2,3F www.artmuse.gwangju.g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9

가나아트뉴욕 (R-1)

갤러리강 (A-23)

갤러리람 (F-36)

갤러리서림 (F-59)

210 Eleventh Ave, New York, NY 10011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5 www.gallerykang.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18 J&K빌딩 5F www.galleryraam.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3 2F www.galleryseorim.com

가나아트부산 (N-3)

갤러리거락 (G-16)

갤러리로얄 (G-15)

갤러리서호 (A-35)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로얄토토빌딩 2F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F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0-4 www.gllerycola.com

가나아트센터 (D-15)

갤러리공산 (Q-6)

갤러리룩스 (A-70)

갤러리선컨템포러리 (B-20)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www.ganaartgallery.com

대구시 동구 덕곡동 124-1 www.gallerygongsan.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www.gallerylux.net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www.suncontemporary.com

가나아트스페이스 (A-2)

갤러리그림손 (A-22)

갤러리리즈 (P-5)

갤러리세줄 (D-12)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www.insaartcenter.com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www.grimson.co.kr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192-5 www.galleryliz.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4-13 www.sejul.com

가람화랑 (A-15)

갤러리꽃삽 (L-4)

갤러리마노 (K-8)

갤러리소소 (M-3)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0

서울시 광진구 모진동 3 어린이대공원역 역사 내 www.artstation.co.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5 예전빌딩 4F www.manogallery.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9 www.gallerysoso.com

가림미술관 (P-1)

갤러리나비 (E-9)

갤러리모이 (F-50)

갤러리소연 (G-19)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02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3-17 광진빌딩 3F cafe.daum.net/gallerynavee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6-1 www.gallerymoi.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4-1 유림아트홀 101 www.craft-house.co.kr

가비화랑 (A-36)

갤러리나우 (A-65)

갤러리무위 (L-1)

갤러리송아당 (B-3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2 2F www.gallerygabi.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F www.gallery-now.com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81-12 에딘버그골프클럽 1F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2-6

가산화랑 (P-2)

갤러리담 (B-34)

갤러리미 (F-37)

갤러리송움 (A-4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74-1 www.gallerygasan.com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www.gallerydam.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2 www.gallerymee.com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20, 인사동 82 www.nlps.co.kr

가양갤러리 (Q-1)

갤러리대아 (B-39)

갤러리미고 (N-10)

갤러리수 (A-52)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29-12 www.gallerykayang.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artinseoul.co.kr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 2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www.gallerysoo.co.kr

가원미술관 (P-3)

갤러리더차이 (M-16)

갤러리미소 (H-14)

갤러리수 (L-3)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226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C13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32

가인갤러리 (D-10)

갤러리더케이 (A-69)

갤러리바움 (A-78)

갤러리쉐자아르 (K-1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12-2 www.gaainart.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6 B1 www.gallerythek.com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208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5

64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갤러리스카이연 (A-53)

갤러리예가 (Q-2)

갤러리-이즘 (Q-19)

갤러리통큰 (A-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1F www.galleryskyyeon.com

부산시 남구 대연4동 965-2 가람센터 3F www.yehga.co.kr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9-13 2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 2F

갤러리스케이프 (B-54)

갤러리예당 (A-1)

갤러리익 (F-37)

갤러리티케 (Q-7)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72-1 www.skape.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8-25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빌딩 B104 www.gallery-ik.co.kr

경남 창원시 상남동 73-3 서울메디컬센터 4F www.gallerytyche.com

갤러리스클로 (L-4)

갤러리예맥 (L-6)

갤러리팩토리 (C-4)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C205-2

갤러리익 서종 (P-9)

서울시 중구 신당동 340-18 1F www.gallerysklo.co.kr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17-2 www.gallery-ik.co.kr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www.factory483.org

갤러리시몬 (C-7)

갤러리온 (B-39)

갤러리인 (B-15)

갤러리포스 (C-33)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 www.gallerysimon.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B1 www.galleryon.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 www.galleryihn.com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59-2 포토스페이스빌딩 www.iphos.co.kr

갤러리신상 (A-47)

갤러리올 (A-30)

갤러리인데코 (G-23)

갤러리포월스 (F-5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갤러리빌딩 4,5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3F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4 www.galleryindeco.co.kr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F 아케이드 105 www.gallery4walls.com

갤러리아순수 (F-12)

갤러리와 (P-8)

갤러리자인제노 (C-3)

갤러리포커스 (H-1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468-10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30-5 www.zeinxeno.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B2 쇼핑아케이드 C-24

갤러리아우라 (E-11)

갤러리우덕 (G-13)

갤러리작 (K-15)

갤러리폼 (N-11)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8 www.galleryaura.com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8-10 한국야쿠르트빌딩 2F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 패션관 3F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1520 3F www.galleryform.com

갤러리아이엠 (M-2)

갤러리우림 (A-24)

갤러리잔다리 (E-5)

갤러리피그 (F-23)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예술마을헤이리 내 The Step E(노을)동 115, 116호blog.naver.com/soula19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27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0-12 www.zandari.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1

갤러리아트가 (C-1)

갤러리원 (F-43)

갤러리정미소 (J-9)

갤러리피치 (F-47)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40-1 www.artga.net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www.gallerywon.co.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2F www.galleryjungmiso.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2-22 www.galeriepici.com

갤러리아트랩 (F-38)

갤러리위 (F-55)

갤러리제이원 (O-6)

갤러리한길 (M-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2-23 www.gallerywe.com

대구시 중구 봉산동 217-9 www.galleryjungmiso.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6 www.galleyhangil.com

갤러리아트링크 (B-29)

갤러리이듬 (N-6)

갤러리조선 (B-25)

갤러리현대 (B-46)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6 www.artlink.co.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1F www.galleryidm.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www.gallerychosun.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80 www.galleryhyundai.com

갤러리아트뱅크 (A-19)

갤러리이레 (M-13)

갤러리진선 (B-17)

갤러리현대 강남 (F-1)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아트뱅크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아트밸리 1652-405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www.jinsunart.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galleryhyundai.com

갤러리아트사간 (B-44)

갤러리이림 (H-15)

갤러리차 (C-13)

갤러리환 (A-21)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www.artsagan.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컨티넨탈 호텔 B2 C-15 www.leereem.com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7 www.gallerycha.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

갤러리아트플러스 (A-38)

갤러리이마주 (H-3)

갤러리케레스타 (L-7)

갤러리ICAM (B-14)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33 AAn tower B1 www.imazoo.com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케레스타 17-2 2F www.gallerycs.com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72 www.galleryicam.com

갤러리아트힐 (P-7)

갤러리이배 (N-5)

갤러리쿠오리아 (I-2)

갤러리K (K-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96-3 대우월드마크 102 3F www.arthill.co.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1F www.galleryleebae.com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30-1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63-10 www.galleryk.org

갤러리애족 (D-4)

갤러리이안 (Q-18)

갤러리쿤스트독 (C-6)

갤러리LVS (G-21)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185-4 1F

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이안과병원 1F www.galyian.com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www.kunstdoc.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빌딩 B1

갤러리에이큐브 (I-13)

갤러리이앙 (J-1)

갤러리타블로 (A-89)

갤러리M (A-39)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533 2F www.gallerya-cube.co.kr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허브 1-B 106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www.gallerym.kr

갤러리에쿼드나인 (B-40)

갤러리이우(B-2)

갤러리터치아트 (M-9)

갤러리MOA (M-12)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90-1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44-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5 www.gallerytouchart.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69 www.heyrimoa.com

갤러리엠 (L-5)

갤러리이즈 (A-6)

갤러리토포하우스 (A-71)

갤러리S・P (G-5)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60-145 1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www.galleryis.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www.gallerysp.com

65


겸재정선기념관 (L-8)

국립중앙박물관 (I-8)

노암갤러리 (A-43)

델아트 (F-21)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jeongseon.gangseo.seoul.kr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www.museum.go.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www.noam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14 삼도빌딩 3F

경기도미술관 (P-9)

국립현대미술관 (P-13)

노화랑 (A-5)

도시갤러리 (Q-4)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 www.gmoma.or.kr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209 (막계동 산58-4) www.moca.g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www.rhogallery.com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202-2

경기창작센터 (P-10)

국민대학교제로원디자인센터 (J-3)

다도화랑 (G-7)

동덕아트갤러리 (A-7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00-3 www.gyeonggicreationcenter.o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 zeroonecenter.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7-36 www.dadoart.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1-8 동덕빌딩 www.gallerydongduk.com

경남도립미술관 (Q-8)

국제갤러리 (B-19)

다한갤러리 (P-15)

동산방화랑 (A-83)

경남 창원시 사림동 1-2 www.gam.go.kr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 www.kukje.org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0-9 www.dhahan.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3

경북대학교미술관 (Q-9)

그네갤러리 (E-2)

닥터박갤러리 (P-16)

동숭갤러리 (J-2)

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1F-5 cafe.naver.com/honggil1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www.drparkart.com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22-2

경인미술관 (A-14)

그로리치화랑 (D-13)

단성갤러리 (A-29)

동원화랑 (O-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www.kyunginart.co.kr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16 www.idongwon.co.kr

경향갤러리 (C-26)

그문화 (E-8)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Q-11)

동호갤러리 (A-61)

서울시 중구 정동 22 경향신문사 내 시네마정동 2F www.khgallery.net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F www.artetc.org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 artcenter.daegu.g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고은사진미술관 (N-4)

금산갤러리 (M-17)

대림미술관 (C-12)

두루아트스페이스 (D-8)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394-55 www.goeunmuseum.or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www.keumsan.or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www.daelim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7

공간마뫼 (I-2)

금호미술관 (B-45)

대백프라자갤러리 (O-10)

두산갤러리 (L-10)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58-73 mamoi.blog3.fc2.com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78 www.kumhomuseum.com

대구시 중구 대봉동 214 대백프라자 10F www.debe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270 두산아트센터1F www.doosangallery.com

공간퍼플 (M-8)

김내현화랑 (P-14)

대안공간 루프 (E-1)

두산갤러리뉴욕 (R-3)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4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136-58 www.kimnaehyun.org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www.galleryloop.com

533 West 25 Street New York, NY 10001 www.doosangallery.com

공간화랑 (B-6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E-12)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P-17)

두아트 (F-1)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19 공간사옥 www.space-culture.com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www.daljinmuseum.com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67-9 www.artforum.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doartseoul.com

공아트스페이스 (A-57)

김영섭사진화랑 (A-74)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H-23)

디갤러리 (F-1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 www.go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9-2 www.gallerykim.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F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8 www.die-galerie.co.kr

공근혜갤러리 (B-12)

김재선갤러리 (N-13)

대전시립미술관 (Q-20)

디아갤러리 (B-50)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www.gallerykong.com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6 www.kimjaesungallery.com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dmma.metro.daejeon.kr

서울시 종로구 계동 7 dia-gallery.com

관훈갤러리 (A-66)

김종영미술관 (D-19)

대전이응노미술관 (Q-21)

라인갤러리 (H-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www.kwanhoo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3-2 www.kimchongyung.com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www.ungnolee-museum.daejeon.kr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6 르네상스 서울호텔 B1 www.linegallery.co.kr

광주시립미술관 (Q-31)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Q-10)

더갤러리 (E-7)

람아트바자 (B-10)

광주시 북구 박물관로 48 www.artmuse.gjcity.net

경남 김해시 내동 1131 www.gasc.or.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3 W&H빌딩 B1 www.gallerythe.com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B1 www.ramgallery.co.kr

교하아트센터 (P-11)

김현주갤러리 (B-6)

더컬럼스갤러리 (F-54)

로뎀갤러리 (B-16)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blog.naver.com/mamile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16 호림아트센터 M층 www.columns.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0 1F www.RothemArt.com

구올담갤러리 (P-12)

나무갤러리 (A-79)

더 컬렉션 (F-54)

롯데갤러리 안양점 (P-18)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4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F museum.buddhism.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23 호림아트센터 1F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 lotteshopping.com

국립고궁박물관 (C-14)

나은크라프트 (L-9)

덕수궁미술관 (C-23)

롯데갤러리 본점 (C-29)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57 www.gogung.go.kr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395 힐튼호텔 1F www.nauncraft.com

서울시 중구 정동 5-1 (덕수궁내)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30 에비뉴엘 9F lotteshopping.com

국립민속박물관 (B-18)

나인갤러리 (Q-32)

덕원갤러리 (A-40)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11)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내) www.nfm.go.kr

광주시 동구 궁동 37-5 www.nine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www.dukwongallery.co.kr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91-5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lotteshopping.com

66


전시일정 마감 1월 18일 E-mail:315870@ hanmail.net Fax:02)730.9218 100

루미안갤러리 (F-40)

모인화랑 (A-16)

백해영갤러리 (I-5)

상원미술관 (D-18)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6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2F www.moingallery.co.kr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1-40 www.paikhy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6-5 www.imageroot.co.kr

리나갤러리 (H-1)

목금토갤러리 (J-4)

보나장신구박물관 (A-64)

샘터갤러리 (J-6)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9-26 해광빌딩 1F www.linaart.co.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75 www.mokkumto.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0 www.bona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5 샘터사옥 www.isamtoh.com

리씨갤러리 (B-11)

목인갤러리 (A-73)

보성군립백민미술관 (Q-33)

샘터화랑 (K-3)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www.lee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3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122-1 www.baekmin.or.kr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5-7 www.wellsidegallery.com

리안갤러리 (O-7)

몽인아트센터 (B-4)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L-13)

서신갤러리 (Q-34)

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www.leeahn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06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F www.themedium.co.kr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2-2 새터빌딩 B1 www.seoshingallery.co.kr

리안갤러리 창원 (Q-12)

무심갤러리 (Q-23)

본화랑 (A-34)

서울대학교미술관 (L-14)

경남 창원시 용호동 29-16 www.leeahngallery.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www.moosim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3 www.bongallery.com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www.snumoa.org

리앤박갤러리 (M-10)

문 화인아츠 (H-7)

봄갤러리 (F-58)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B-6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22 www.lio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0 www.gallerymoon.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7 예인빌딩 1/2F www.bom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재동 53-1 www.seoulmaster.com

리오갤러리 (M-11)

물파스페이스 (A-81)

부남미술관 (A-20)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E-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6 www.l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7-1 가야빌딩 1F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3-4 이양원빌딩 B1 www.bunamgallery.com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 cafe.naver.com/seoulartspace

마나스아트센터 (P-19)

미광화랑 (Q-4)

부산공간화랑 (N-2)

서울미술관 (A-77)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1리 362-10 www.manas.co.kr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160-6 www.mkart.co.kr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까멜리아 상가 128 www.kongkan.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B1 www.sagallery.co.kr

마린갤러리 (N-5)

미술공간현 (A-4)

부산시립미술관 (N-1)

서울시립미술관 (C-24)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6 창조빌딩 B1 artspace-hyun.co.kr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3 art.metro.busan.kr

서울시 중구 서소문 37 seoulmoa.org

마이클슐츠갤러리 (F-37)

미술관따라 (P-21)

북스 (A-46)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L-15)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01 www.schultzgallery.co.kr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37-4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2 3F www.gallery.co.kr

서울시 중구 황학동 119 www.seoulartspace.or.kr

맥화랑 (N-7)

미오갤러리 (J-5)

북촌미술관 (B-55)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A-84)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4 웰컴하우스 2F www.gallerymac.kr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0 4F www.gallerymio.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0-4 청남문화원 B www.bukchonart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www.gpartspace.com

메이준갤러리 (K-4)

밀알미술관 (L-12)

브레인팩토리 (C-10)

서울역사박물관 (C-18)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03-9 주안빌딩 B1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713 www.mfm.or.kr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6 www.brainfactory.org

서울시 중구 신문로2가 2-1 www.museum.seoul.kr

메자닌갤러리 (F-37)

바움아트갤러리 (B-63)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H-26)

서울옥션 (D-17)

서울시 강남구 청담 1동 118-17 네이쳐포엠 3F www.mezz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 볼재빌딩 1F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북 9길 47 Boda빌딩 www.artcenterboda.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8 www.seoulauction.com

명갤러리 (A-56)

박여숙화랑 (F-37)

비컨갤러리 (I-10)

서정욱갤러리 (K-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10 종로빌딩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F www.parkryusookgallery.co.kr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5가 24 파크타워 103-203 www.beacongallery.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5-9 www.seojeongwookgallery.com

명동갤러리 (C-31)

박영덕화랑 (F-19)

빛갤러리 (B-22)

서호미술관 (P-24)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12-16 4F cafe.daum.net/SMGALLERY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0 www.galeriebhak.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www.vitgallery.com

경기도 남양주시 화동읍 금남리 571-8 www.seohoart.com

모던화랑 (A-27)

박은민갤러리 (E-10)

빛뜰갤러리 (P-22)

선바위미술관 (P-2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1 modern.artsnet.co.kr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4-13 1F www.parkemstudio.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 www.bdgallery.co.kr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445

모란미술관 (P-20)

백송화랑 (A-62)

사비나미술관 (A-86)

선화기독교미술관 (Q-24)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www.moran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www.artbaiksong.com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www.savinamuseum.com

대전시 서구 월평동 19-3 www.sunwha.or.kr

모로갤러리 (A-59)

백악미술관 (A-67)

산토리니서울 (E-2)

선화랑 (A-5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16 mor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www.baegak.co.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F www.santoriniseoul.com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www.sungallery.co.kr

모리스갤러리 (Q-22)

백운갤러리 (F-31)

삼성미술관리움 (I-4)

성곡미술관 (C-15)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www.morrisgallery.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www.leeum.org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01 www.sungkokmuseum.com

67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P-26)

스페이스15th (C-8)

아라리오서울 (B-27)

아트필리아갤러리 (B-4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www.snart.or.kr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5 www.space15th.org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www.arar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5 경남빌딩 제상가 1F www.artphiliagallery.com

성보갤러리 (A-63)

스페이스구기56 (D-1)

아람미술관 (P-31)

앤디스갤러리 (F-46)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4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166-3 www.googi56.com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www.artgy.or.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8 www.andysgallery.com

성북구립미술관 (L-16)

스페이스이노 (A-70)

아르스갤러리 (L-20)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Q-44) 4)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46 sma.gongdan.g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2F www.spaceinno.com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 www.arshall.co.kr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www.parksookeun.or.kr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L-17)

스페이스캔 (L-19)

아르코미술관 (J-7)

어반아트 (G-10)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28-358 seongbuk.seoulartspace.or.kr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www.can-foundation.org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0 www.arkoartcenter.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1 www.urbanart4u.com

세오갤러리 (K-2)

스페이스함 (K-6)

아소갤러리 (H-12)

어울림미술관 (P-3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44-4 남양빌딩 5F www.seogallery.com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빌딩 3F www.lexusprime.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8 그랜드인터콘티넨탈 1F H2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67 www.artgy.or.kr

세종갤러리 (C-32)

스페이스홍지 (D-5)

아이엠아트 (F-8)

얼갤러리 (G-2)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F www.sejong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63-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8 www.imart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2 진송빌딩 B1 www.galleryel.com

세종문화회관미술관 (C-19)

스피돔갤러리 (P-30)

아주미술관 (Q-27)

에이원갤러리 (L-21)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80 광명돔경륜장 내 4F www.cyclerace.or.kr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195 www.asiamuseum.org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16-9

소마미술관 (L-18)

시안갤러리 (Q-35)

아카스페이스 (B-23)

엑스포갤러리 (H-17)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www.somamuseum.org

광주시 북구 매곡동 45-25 빅마트비엔날레점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www.misoolsidae.co.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 C-18

소울아트스페이스 (Q-5)

시안미술관 (Q-13)

아트사이드갤러리 (C-28)

영담한지미술관 (Q-14)

부산시 금정구 구서1동 485-13 www.soulartspace.com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www.cyan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3 www.artside.net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N-12)

신미술관 (Q-25)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R-6)

영은미술관 (P-34)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398 엑소디움 상가 2F www.soulartspace.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

Dashanzi Art District, 4Jiu 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www.artside.org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www.youneunmuseum.org

송아트갤러리 (K-1)

신세계갤러리 (C-34)

아트선재센터 (B-30)

옆집갤러리 (C-5)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지하 A-133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2-5 신세계백화점 12F department.shinsegae.com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www.artsonje.org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8 www.nextdoorgallery.co.kr

송은아트스페이스 (F-56)

신의손갤러리 (G-22)

아트센터순수 (P-32)

예맥화랑 (G-14)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www.songeunartspace.or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1-6 2F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모던프라자 C-214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0-4 삼양빌딩 B1

송은아트큐브 (H-21)

신한갤러리 (C-21)

아트스토리갤러리 (Q-28)

예성화랑 (A-82)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7-7 삼탄빌딩 1F www.songeun.or.kr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2-12 www.shinhanmuseum.co.kr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76-2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2-1

쇳대박물관 (J-8)

심여화랑 (B-42)

아트스페이스 루 (I-11)

예송갤러리 (O-2)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87-8 www.lockmuseum.org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7-1 www.simyogallery.com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10 PARK110빌딩 B1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2-51 www.yesongart.com

수원시미술전시관 (P-27)

아뜰리에 에르메스 (F-6)

아트스페이스에이치 (B-60)

예송미술관 (L-22)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www.suwonartcenter.or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3F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www.artspaceh.com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4 www.songpa.go.kr

수호갤러리 (P-28)

아뜰리에 705 (K-14)

아트앤드림 (G-12)

예술의전당 (K-1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F-15 www.soohoh.com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70-5 2F www.atelier705.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6-9 보고빌딩 B1 www.artndreamgallery.com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www.sac.or.kr/gallery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1)

아라리오갤러리 (Q-26)

아트파크 (B-1)

예일화랑 (G-20)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www.moonshin.or.kr

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 www.arari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25-1 www.iartpark.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5-11

쉼박물관・쉼갤러리 (D-20)

아라리오뉴욕 (R-4)

아트팩토리 (M-6)

예화랑 (G-3)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36-20 www.shuim.org

521 West 25th st .New York,NY 10001. U.S.A www.arariogallery.com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www.artfactory4u.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www.galleryeh.com

스톤앤워터 (P-29)

아라리오베이징 (R-7)

아트포럼뉴게이트 (J-10)

오룸갤러리 (F-45)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6-15 www.stonenwater.org

Chaoyang liquor factory,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 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CHINA www.arariobeijing.co.kr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66-3 www.forumnewgate.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5-16 2F www.oroomgallery.com

68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오스갤러리 (Q-36)

이현서울갤러리 (F-39)

정소영갤러리 (F-28)

채스아트센터 (N-9)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www.osart.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5 www.leehyun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491-7 www.chaesart.com

오페라갤러리 (F-37)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L-23)

제이케이스페이스 (I-7)

청계창작스튜디오 (L-24)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 네이처포엠 www.operagallery.com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www.museum.ewha.ac.kr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1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227-1 센추럴관광호텔 1, 3F

온리갤러리 (F-33)

이화익갤러리 (B-28)

제주도립미술관 (Q-46)

청담갤러리 (F-4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0-17 성학빌딩 103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1 www.leehwaikgallery.com

제주시 신비로 401 jmoa.jeju.g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

우리들의눈 (B-8)

인더박스갤러리 (F-3)

제지마스 (G-4)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Q-29)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www.ka-ba.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 B1, 2F www.galleryinthebox.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4 Masa 빌딩 B2 www.jazzyspot.com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museum.puru.net

우명미술관 (P-35)

인사갤러리 (A-25)

조선일보미술관 (C-22)

청작화랑 (G-9)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341-1 www.wmartmuseum.co.kr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ww.insagallery.net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0-8 호창빌딩

우제길미술관 (Q-37)

인사갤러리C (F-53)

조선화랑 (H-19)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Q-30)

광주시 동구 운림동 647 www.wooart.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서진빌딩 2F www.insagallery.net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센터 2F 110 www.chosunartgallery.com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098 www.cjartstudio.com

우종미술관 (Q-38)

인사미술공간 (B-57)

조현화랑 (N-8)

청화랑 (F-27)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산 49 보성컨트리클럽 www.ujongart.com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 www.insaartspace.or.kr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15 www.johyun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

워터게이트갤러리 (F-52)

인사아트센터 (A-68)

조현화랑 청담 (F-37)

춘천미술관 (Q-45)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21 5F www.changart.co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www.insaartcenter.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112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www.cmah.or.kr

원앤제이 (B-52)

인천아트플랫폼 (P-39)

조형갤러리 (A-50)

충무갤러리 (L-25)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인천시 중구 해안동 1가 10-1 www.inartplalform.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태화빌딩 B1

서울시 중구 흥인동 131 (재)중구문화재단 www.cmah.or.kr

유니아트갤러리 (A-18)

인터알리아아트컴퍼니 (H-13)

종로갤러리 (A-89)

카이스갤러리 (F-17)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1F www.yooniart.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빌딩 www.interalia.co.kr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HUB Art Center B-210 www.jongrogallery.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9-5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Q-39)

일민미술관 (C-20)

주노아트갤러리 (Q-15)

케이앤갤러리 (F-26)

광주시 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2F www.usguareculture.co.kr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www.ilmin.org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1330 누리타운상가 www.junoart.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15 3F www.kngallery.org

유아트스페이스 (F-41)

일우스페이스 (C-36)

주영갤러리 (F-22)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G-2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www.yooartspace.com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F www.ilwoo.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2동 95-4 노아빌딩 B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www.spacec.co.kr

유엔씨갤러리 (B-47)

일주선화갤러리 (C-35)

줌갤러리 (A-47)

큐브스페이스 (A-11)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26-1 www.unc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3F www.seonwhafoundation.or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갤러리상 6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7 수도약국 2F

이목화랑 (B-56)

자하미술관 (D-9)

중아갤러리 (H-11)

크링 (H-22)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1 www.yeemock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21 www.zahamuseum.com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12 중아빌딩 4F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www.kring.co.kr

이브갤러리 (H-20)

장은선갤러리 (A-17)

중앙갤러리 (O-5)

키미아트 (D-11)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1-25 이브자리 코디센 5F www.evegallery.co.kr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11 www.galleryjang.com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www.kimiart.net

이영미술관 (P-36)

장흥아트파크 (P-40)

쥴리아나갤러리 (F-14)

텔레비전12 (E-3)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www.artpark.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4 www.julianagallery.com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0-12 www.television12.co.kr

이정규장신구갤러리 (M-5)

전북도립미술관 (Q-40)

진아트 (M-15)

토탈미술관 (D-16)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14v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7 www.jbartmuse.go.kr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8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3 www.totalmuseum.org

이천시립월전미술관(P-37)

정갤러리 (C-16)

진화랑 (C-11)

통인가게 (A-33)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378 (설봉공원 내) www.iwoljeon.org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10-34 문화공간 정원 1F www.artjungwon.co.kr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8 www.jeanart.net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www.tongingallery.com

이천아트홀 (P-38)

정글북아트갤러리 (P-41)

참갤러리 (G-26)

트렁크갤러리 (B-24)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490 www.artic.or.kr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81 뉴서울프라자 B1 www.junglebook.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4-5 글로벌 빌딩 4F www.charmspace.co.kr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8-3 www.trunkgallery.com

www.sfac.or.kr/cheonggye_studio/cheonggye06.asp

69


팔레 드 서울 (C-9)

한국미술센터 (A-50)

GALLERY 2 (F-37)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H-25)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www.palaisdeseoul.net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 B-2 www.koreaartcenter.com

서울시강남구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315 www.gallery2.co.kr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2F www.ktb.co.kr

평창아트 (D-14)

한기숙갤러리 (Q-17)

Gallery Curio Mook (F-57)

MK콜렉션 (G-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144-3 유성빌딩 2F www.hankeesookgallery.com

서울시강남구신사동665-1 한양타운1F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1 소호빌딩 3F www.mkcollection.co.kr

평화화랑 (C-30)

한미사진미술관 (L-26)

galleryem (F-42)

N갤러리 (P-44)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가톨릭회관 1F gallery.catholic.or.kr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20F www.photomuseum.or.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2F www.galleryem.co.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www.ngalleryart.com

포네티브스페이스 (M-14)

한벽원갤러리 (B-9)

GALLERY FACE (F-24)

Nam June Paik Art Center (P-45)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 www.ponetive.co.kr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35-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22 www.galleryface.com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 www.njpartcenter.k

포스코미술관 (H-10)

한원미술관 (K-12)

Gallery Geo (F-37)

OCI미술관 (A-80)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2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9-12 www.hanwon.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118-17 네이처포엠 b/g 205 www.gallerygeo.com

송암문화재단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www.songamfoundation.org

포항시립미술관 (Q-16)

한전프라자갤러리 (K-13)

Gallery H (L-30)

PKM갤러리 (B-30)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51 www.poma.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1F www.kepco.co.kr/plaza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738-1 한성교회 www.hansungchurch.com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1 www.pkmgallery.com

표갤러리 (I-3)

한향림세라믹뮤지엄 (M-4)

Gallery HL (B-65)

PKM트리니티갤러리 (F-13)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2동 258-79 www.pyoart.co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www.hhlmuseum.com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www.galleryhl.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www.pkmgallery.com

프라이어스갤러리 (G-8)

현인갤러리 (Q-47)

Gallery P1 (D-7)

salon de H (F-29)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24 3F www.priors.co.kr

제주시 노형동 904 www.hyuninn.com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9-2 www.galleryp1.co.k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1 www.artcompanyh.com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C-2)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F-54)

Gallery puzz (M-20)

Six (I-12)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58-2 지하 www.sarubia.org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 6 호림아트센터 www.horimartcenter.or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78 cafe.daum.com/gallery puzz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9-1 B1

필립강갤러리 (G-6)

화봉갤러리 (A-60)

GALLERY PLANT (B-31)

space duru (G-2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3-13 부강빌딩 3F www.philipkanggallery.net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www.hwabong.com

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 www.galleryplant.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9-8 spaceduru.com

하나로갤러리 (A-49)

화정박물관 (D-3)

GALLERY SEED (P-43)

space99 (A-8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B1 www.hanaro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73-1 www.hjmuseum.org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 헤이스탑 빌딩 1F blog.daum.net/gallerymine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9-1 www.space99.net

하나아트갤러리 (A-28)

환기미술관 (D-6)

GYMproject (F-37)

TJH갤러리 (H-6)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단성빌딩 www.hanaartgallery.com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0-8 www.whankimuseum.or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11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38 테헤란 오피스빌딩 302

하이트컬렉션 (F-60)

황진현미술관 (L-27)

IS Not Gallery (A-44)

UM갤러리 (G-1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2-12 하이트컬렉션 www.thehite.com/hitecollection/index.asp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80-15 www.hwangjinhyun.or.kr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9 2.3F blog.naver.com/ccoolcj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9 디지털온넷 BD 1F www.umgallery.co.kr

학고재 (B-21)

Able Fine Art New York (R-5)

JanetOh갤러리 (F-7)

Unofficial Preview Gallery (L-31)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www.hakgojae.com

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NY 10001.U.S.A www.ablefineartny.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3 Lands빌딩 4F www.Janetohgallery.com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53 MONAD BD unofficialpreview.com

한.갤러리 (M-19)

ART+LOUNGE디방 (D-21)

JH갤러리 (A-26)

vision art gallery (F-37)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5 헤이리예술 마을 하늘틈 1F (Gate 9) blog.naver.com/colorist6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35 www.dibang.or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33 인사갤러리 3F www.jhgallery.net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B/D B103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A-72)

brown gallery (G-28)

K옥션 (F-1)

Wcube gallery (G-2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2-2 www.kcpf.or.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6-25 B1~1F www.browngallery.co.kr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www.k-auction.com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 B1 www.wcubeart.com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C-25)

CSP111 아트스페이스 (L-28)

KT&G 상상마당갤러리 (E-12)

W Gallery (Q-41)

서울시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빌딩 1F www.kfcenter.or.kr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88-55 현빌딩 3F www.csp111.co.kr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2F www.sangsangmadang.com

전북 익산시 어양동 65-42 blog.daum.net/w-gallery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전시관 (H-8)

E-LAND스페이스 (L-30)

MC갤러리 (F-48)

yidogallery (B-48)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2-2 www.chf.or.kr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2 이랜드문화재단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13 정석빌딩 1F www.gallerymc.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0-6 www.yido.kr

한국미술관 (P-43)

EON GALLERY (B-5)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H-2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www.hartm.com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www.eongallery.k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1F www.ktb.co.kr

70


A

인사동 지역 Insadong Area 송현주전 2.9-2.15 이민선전 2.16-2.22 김명선전 2.23-3.1 (제3전시실) Inception전 2.16-2.22 (제4전시실) 김은지전 2.16-2.22 (제3,4전시실) 나비우드전 2.23-3.1 (제5전시실) 이호욱전 2.16-2.22 전통의 맥을 찾아서전 2.23-3.1 (제3,4,5전시실) 한국의 예술행사 사진전 2.9-2.15

45. 갤러리라이트 T.725-0040 하정민전 1.19-2.6

70. 갤러리룩스 T.720-8488 강혜린전 2.7-2.15 사진집단 일우 20기전 2.16-2.22 권태균전 2.23-3.8

78. 갤러리바움 T.720-4237 37. 갤러리바이올렛 T.722-9655 배호규전 1.19-2.1 블루밍전 2.9-2.22

35. 갤러리서호 T.723-1864 42. 갤러리송움 T.734-3420 현대미술 8인전 2.5-2.28

52. 갤러리수 T.733-5454 신년 현대회화전 2.2-2.8 김이남전 2.9-2.15 정회남전 2.16-2.22 이영선 조각전 2.23-3.1

53. 갤러리스카이연 T.720-0267 퍼스널 오아시스전 2.16-2.22(2부) 소장작품 경매전 2.2-2.8 아시아 스페이스전 2.16-2.22 타임머신전 2.23-3.1

47. 갤러리신상 T.730-6540 54. 가가갤러리 T.725-3546 최영욱전 1.19-2.15

2. 가나아트스페이스 T.734-1333 (1층 전시장) 이희주전 2.16-2.21 진경수전 2.23-2.28 (2층 전시장) 신미화전 2.23-2.28 (3층 전시장) 북한 정치범 수용소 사진전 2.2-2.14 장혜원전 2.23-2.28 (2,3층 전시장) 서울디지털대 미술상전 2.16-2.21

15. 가람화랑 T.732-6170

36. 가비화랑 T.735-1036

24. 갤러리그림손 T.733-1045

황정희전 1.5-2.13 한슬・오윤아전 2.16-3.37

신진작가 공모전 2.9-2.21 이민영 조각전 2.23-3.1

13. 갤러리31 T.732-1290

65. 갤러리나우 T.725-2930

75. 갤러리가이아 T.733-3373

69. 갤러리더케이 T.764-1389

청년작가 신년 소품전 2.9-2.15 행복한미술 미술학원전 2.23-3.1

(전관) 제2회 grow out전 1.19-3.1

31. 갤러리각 T.737-9963

58. 갤러리라메르 T.730-5454

사랑의 릴레이 5% 나눔전 2.9-2.14 필링전 2.16-2.21

(제1전시실) 전현정전 2.9-2.15 이소라전 2.16-2.22 영락미술협회전 2.23-3.1 (제2전시실)

22. 갤러리강 T.725-1661

72

(4층) 굿모닝 뉴밀레니엄전 1.26-2.8 우수작가전 2.9-2.15(1부), 2.16-2.22(2부), 2.23-3.1(3부) (5층) 설날 뉴밀레니엄전 1.26-2.8 6회 뉴욕세계미술대전 추천작가전 2.9-2.15 뉴욕UN본부선발 청년작가전 2.16-2.22 세계평화를위한 메세지전 2.23-3.1

19. 갤러리아트뱅크 T.737-0321 상설전

38. 갤러리아트플러스 T.732-7710 원로작가소장전

1. 갤러리예당 T.732-5364


아름다운 공예그릇전 2.17-2.28

30. 갤러리올 T.720-0054 청년작가조망전 2.23-3.1

23. 갤러리우림 T.733-3738 상설전

6. 갤러리이즈 T.736-6669 (제1전시장) 배승은전 2.16-2.22 (제3전시장) 4인 사진전 2.16-2.22 (제4전시장) 홍미림전 2.16-2.22 유리조형전 2.23-3.1

89. 갤러리타블로 T.723-6081 71. 갤러리토포하우스

T.722-9883/738-7555 (1전시실) 박소윤전 2.7-2.15 권웅 조각전 2.16-2.22 고석명 사진전 2.23-3.1 (2전시실) 김진성전 2.16-2.22 박규아전 2.23-3.1 (3전시실) 33인의 섬유 공예전 2.16-2.22 김성태 서예전 2.23-3.1 (2,3전시실) 이호신전 2.7-2.15

7. 갤러리통큰 T.732-3848 조지 릴랑가전 1.28-3.1

21. 갤러리환 T.735-7047 김영림전 2.9-2.15 전경자전 2.16-2.22 신귀화전 2.23-3.1

39. 갤러리M T.735-9500 나래전 2.9-2.15 예술의 기술전 2.16-2.22 연후회전 2.23-3.1

14. 경인미술관 T.733-4448(ARS9) (제1전시관) 남서울대전 2.9-2.15 와이포토전 2.16-2.22 Red Clan전 2.23-3.1 (제2전시관) 한국전통회화장식전 2.16-2.22 이형준전 2.23-3.1 (제3전시관) 보태니컬아트5기 졸업전 2.9-2.15 한걸음전 2.16-2.22 김영태전 2.23-3.1 (아틀리에) 최미진전 2.9-2.15 이경희전 2.16-2.22 송석문화재단전 2.23-3.1 (제5전시관)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전 2.9-2.15 예송회전 2.16-2.22 제4회 예관전 2.23-3.1

57. 공아트스페이스 T.730-1144

문봉선전 2.9-2.27

상설전

66. 관훈갤러리 T.733-6469

34. 본화랑 T.732-2367

(1,3F) 정치영전 2.16-3.1

비몽사몽전 2.9-2.15 청개구리 우는 밤에전 2.16-2.22

74. 김영섭사진화랑 T.733-6331/3

20. 부남미술관 T.720-0369

79. 나무갤러리 T.2011-1997

46. 북스 T.737-3283 류연복 목판화전 2.7-2.21 예술과 미디어전 2.23-3.9

43. 노암갤러리 T.720-2235/6 정창익전 2.16-2.22

86. 사비나미술관 T.736-4371

5. 노화랑 T.732-3558

77. 서울미술관 T.732-3314

29. 단성갤러리 T.735-5588

근・현대서화소장전 1.19-2.8 한국화 정예작가전 2.9-2.15 서울미술관 초대작가전 2.16-2.22 일상과 상징전 2.23-3.1

미방전 2.9-2.15 형선자전 2.16-2.22

40. 덕원갤러리 T.723-7771

84.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3,4,5층 전시장) RETRO전 2.11-2.27

T.3210-0071

76. 동덕아트갤러리 T.732-6458

55. 선화랑 T.734-5839

(B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 츠과정 수료전 2.9-1.15 (전관) 2011 우수졸업작품전 1.12-2.8

63. 성보갤러리 T.730-8478 2인전 2.2-2.8 Angles전 2.16-2.22

70. 스페이스이노 T.730-6763

83. 동산방화랑 T.733-5877

신학분전 1.26-2.8 박상남전 2.9-2.22 이보름전 2.23-3.8

상설전

61. 동호갤러리 T.722-3665

82. 예성화랑 T.738-3630

상설전

유럽 현대작가 작품전

56. 명갤러리 T.720-4716

18. 유니아트갤러리 T.723-7170

중진작가상설전

김종학외 커렉션전

27. 모던화랑 T.732-6261

25. 인사갤러리 T.735-2655/6

원로중진소장품전

100 Pieces전 2010.12.22-2.13 (더 베이스먼트 B1) 김정한전 2.16-2.22 김영철전 2.23-3.1

59. 모로갤러리 T.739-1666 모로갤러리초대전 2.9-2.28 이혜선전 2.9-2.28

16. 모인화랑 T.739-9292

68. 인사아트센터 T.736-1020 (JMA 스페이스 B1) 기획전 2.2-2.7 강정진전 2.9-2.14 최동순전 2.16-2.21 박현민전 2.23-2.28 (제3특별관 B1) 이정란전 2.16-2.21 (제2전시장 2F) (본 전시장 1F, 제2전시장 2F) 재회전 1.28-2.14 이원동전 2.23-2.28 (제1특별관 3F) 이영수전 2.16-2.21 류동필전 2.23-2.28 (제2특별관 4F) 처음처럼전 2.9-2.14 (제4전시장, 제2특별관 4F) 김품창전 2.16-2.21 제41회 군자회전 2.23-2.28 (제5전시장 5F) 한희송전 2.16-2.21 김정욱전 2.23-2.28

73. 목인갤러리 T.722-5055 비나이다 비나이다전 1.19-2.20 주경숙전 2.23-3.1

81. 물파스페이스 T.739-1997/8 2011 신한국화6인전 1.5-2.8 김문기전 2.9-2.22 양은혜전 2.23-3.8

4. 미술공간현 T.732-5556 상설전

62. 백송화랑 T.730-5824 squatter전 2.9-2.15

67. 백악미술관 T.734-4205 전희인 민화전 2.10-2.16 경희서문전 2.17-2.23 화묵서가회전 2.24-3.2

64. 보나장신구박물관 T.732-6621 73

(제6전시장 6F) 백자 달항아리, 포슬린페인팅이란 새옷을 입다전 2.9-2.14 그룹 FM 사진속으로전 2.16-2.28

17. 장은선갤러리 T.730-3533 이만수전 2.9-2.19 최윤정・김순철 2인전 2.23-3.1

51. 조형갤러리 T.736-4804 김인기전 2.9-2.15 소통하는 그림전 2.26-2.22 패션아트전 2.23-3.1

89. 종로갤러리 T.744-0340~1 47. 줌갤러리 T.323-3829 신진작가 6인전 1.26-2.8 신진작가와 중견작가전 2.9-3.1

11. 큐브스페이스 T.720-7910 33. 통인가게 T.733-4867 (통인화랑) 나유석전 1.26-2.8 클레이 인 원더랜드전 2.9-2.21 석문진전 2.23-3.1 (통인옥션갤러리) 안윤모전 1.19-2.27

49. 하나로갤러리 T.720-4646 제 3회 세계 미술상 시상식 월인 후원의 밤전 2.16-2.22

28. 하나아트갤러리 T.736-6550 72.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T.733-9040

50. 한국미술센터 T.725-9467 한국미술대표작가 컬렉션전

60. 화봉갤러리 T.737-0057 초의선사전 1.22-3.31

44. IS Not Gallery T.725-6751 26. JH갤러리 T.730-4854 ST-AR-TING 신인발굴 프로젝트 선정작가전 2.9-2.15(김희진), 2.16-2.22(서할), 2.23-3.1(오유란)

80. OCI미술관 T.734-0440 85. space99 T.735-5811~2,7 바늘 하나 들어갈 틈전 2.24-4.17


ඁफർ ૽૓ߑ ඄භ 1.경기도박물관 musenet.or.kr 031)288-5300 요령고대문물전 2010.11.25-2.27 2.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054)740-7518 월궁의 주인 : 토끼 1.2-3.27 3.국립광주박물관 gwangju.museum.go.kr 062)570-7000 박물관과 교육 2010.9.4-2.28

4.국립대구박물관 daegu.museum.go.kr 053)768-6051 조선의 궁궐 :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 2010.12.21-3.6

7.국립춘천박물관 chuncheon.museum.go.kr 033)260-1500 역사 사랑, 문화재 사랑, 강원 사랑 2010.12.18-2.27 춘천의 낭만과 추억 2010.12.21-2.13

5.국립전주박물관 jeonju.museum.go.kr 063)223-5651 토끼전 1.4-2.13

8.전주역사박물관 jeonjumuseum.org 063)228-6485~6 공유의 아름다움 2011 1.4-12.31

6.국립제주박물관 jeju.museum.go.kr 064)720-8050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2010.12.14-2.13

9.호림박물관 horimmuseum.org 02)858-2500 비움과 꾸밈으로 올린 토기-그릇받침I 1.18-

&$%% ૯షߑᄅၒ਄ ഐභන౞ 가나아트센터

✽ 전시명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

city_net Asia 2011전

9.8-11.13

씨 킴전

예정

미국미술 100년 휘트니

신소장품전

9.29-11.6

쑨 위엔・펑 유전

예정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전

11.18-2.19

레슬리 드 차베즈전

예정

특별전

11.30-2012.3.1

영은미술관

5-8월

이상국전

3.11-4.3

기억의 미래를 쫓는 사람들전

4.8-5.1

유선태전

5.4-5.29

환경전

11회 포토페스티벌

6.3-7.3

국제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2011 영은스페이스프로젝트

3월-12월

도성욱전

7.8-7.24

문성식전

3.3-4.7

소장품기획전2

5.4-7.10

컬렉션&컬렉터:허동화전

4.2-5.29

임옥상전

8.26-9.18

구본창전

3.17-4.30

여름방학기획전

7.22-8.28

다리오 오르티스전

4.2-5.29

손석 전

9.21-10.16

제니 홀저전

5.12-6.30

소장품기획전3

9.9-11.27

홍유영전

4.2-5.29

최종태전

10.21-11.13

함경아전

8월

겨울방학기획전

12.9-2012.2.19

더 파워 오브 아트 I전

6.4-8.28

우순옥전

9월

성곡미술관

윌리암바르보사전

6.4-7.31

(가나컨템포러리)

컬렉션전 9-11월

강영민전

4.7-4.24

칸디다 회퍼전

10월

차종례전

3.11-5.11

더 파워 오브 아트:인(人)전

9.3-11.27

키타가와 히로토전

4.28-5.22

알렉산더 칼더전

11월

허진 전

3.24-4.24

너른골 미술제

12.3-2012.1.29

배주 전

5.26-6.12

금호미술관

내일의 작가:최수앙전

5.5-6.5

예술의전당

서유라전

6.16-7.3

금호영아티스트전

3.31-4.24

특별기획:I♥Doll전

6월-12월

(미술관)

안성하전

9.1-9.18

움직이는 미술관2전

5.5-8.14

전국광 20주기전

6.17-8.7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전

5.3-5.15

이환권전

9.21-10.9

프로포즈7 vol.6전

8.25-9.25

16기 인턴기획전

8.19-10.2

현대사진의 걸작전

6.2-8.10

이동재전

10.13-10.30

김지원전

9.30-10.24

내일의 작가:안세권전

10.14-11.27

프랑스오르셰미술관전

6.4-9.25

두민 전

11.3-11.20

블랙&화이트전

11.17-12.31

소마미술관

2011 미술과놀이전

7.8-8.24 12.23-2012.2.25

갤러리현대

두산갤러리

김혜련전

3.24-4.17

깊게보는 세계미술전1

(신관)

정희승전

3.3-3.31

Wall Story전

3.24-5.22

(디자인미술관)

도윤희전

3-4월

성낙희전

4.7-4.28

Urso전

4.28-5.22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전

프랑소와 모렐레전

예정

권오상전

5.5-6.2

요셉 보이스전

6.9-8.2

디자인 오브 디자인전

10.6-10.30

강은수전

6.9-6.30

2010 공모 당선작가:이상민전

9.8-9.25

데이비드 라사펠전

11.19-2012.3.9

What Had Happened전

7.14-8.18

조각가의 드로잉전

9.8-11.20

(서예관)

민성식전

9.8-10.6

2010 공모 당선작가:홍승희전

10.6-10.23

우리시대 한국 서화 거장

(강남) 전광영전

예정

(16번지) 마사야 치바전

예정

김현수전

10.13-11.10

2010 공모 당선작가:윤성지전

11.3-11.20

신선주전

예정

백현진전

11.17-12.15

조각기획전

12.9-2012.2.26

경기도미술관

모란미술관

아라리오갤러리

4.1-6.19

이기석전

3.26-4.17

(서울)

소장품 기획전:휴식

4.1-6.26

최만린전

5.7-6.12

박종빈전

3월

여름방학 기획전

7.6-9.4

Fly to the SKY전

7.2-8.2

한성필전

4월

아랍에미레이트 샤르자전

9.16-11.20

내일의 한국조각:

9.3-10.15

제럴딘 하비엘전

5월

11.30-

기억과 회상전

공시네전

6월

2012.2.19

빛의 신세계전

경기 아트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김종학전

10.29-11.30

서울시립미술관 3-6월

씨 킴전

예정

이동욱전

예정

베르나르 브네전

3.9-4.17

쑨 위엔・펑 유전

예정 예정

7-10월

서울미술대전

4.8-6.19

이진용전

올해의 작가 1995-2010전

7-12월

서울-시드니 미술관교류전

4.29-6.26

(천안)

2011 미술관 봄나들이전

5.3-6.21

김인배전

3월

이미지의 수사학전

7.8-9.18

북유럽+아시아 그룹전

5월

11월2012년 2월

74

우리시대 한국 서화 거장

7.11-8.28

2:중광 전 12.4-2012.1.29

일민미술관

마르셀 뒤샹 이후 현대미술전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전

4.25-5.22

1:권창륜전

김생 탄생 1300주년전

2010 신소장품전

5.14-9.25

금혜원전

3.17-5.8

김광열전

3.17-5.8

일민시각문화 사진전

6-8월

기획전

9-12월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피처링 시네마전 전

4.7-5.31

어린이 동물원전

7.1-8.13

Show Me Your Hair전

9.8-10.29

소장품전

12월2012년 2월


B

북촌 지역 Bukchon Area 14. 갤러리ICAM T.736-6611/2 62. 공간화랑 T.3670-3500 12. 공근혜갤러리 T.738-7776 마이클 케나전 2.12-3.20

18. 국립민속박물관 T.3704-3114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전 2010.11.24-3.14 토끼, 12지 그리고 신화전 2010.12.15-2.14

19. 국제갤러리 T.735-8449 45. 금호미술관 T.720-5114 21&Their Times전 2010.12.1-2.6 운율에 맞춰 춤을 추다전 2.16-3.27

6. 김현주갤러리 T.732-4666 피터 스톡만 생활도자기 할인전 1.26-2.16

50. 디아갤러리 T.742-6030 김명혜 디지털아트전

10. 람아트바자 T.733-9617 소장품 상설전

16. 로뎀갤러리 T.725-8006 윈터스토리전 2.7-2.28

11. 리씨갤러리 T.3210-0467/8 66. 16번지 T.722-3503 도로시 엠 윤전 1.12-2.13 김성윤전 2.24-3.27

53. 가회동 60 T. 3673-0585 김종휘전 1.18-2.15 유태수전 2.18-3.1

34. 갤러리담 T.738-2745 황진 사진전 1.20-2 이근민전 2.9-2. 25

39. 갤러리대아 T.725-2550 상설전

7. 갤러리도올 T.739-1406 윈터컬렉션전

43. 갤러리반디트라소 T.734-2312 Hola, Latin 2011!전 1.23-2.23

41. 갤러리베아르떼 T.739-4333 소장품전

13. 갤러리빔 T.723-8574 리뷰전 2.1-2.13 류철호전 2.15-2.27

20. 갤러리선컨템포러리 T.720-5789 더미디엄 기획:버추얼 맵핑 온더 바디전 2.18-3.5

컬렉션전

35. 갤러리송아당 T.725-6713 상설전

4. 몽인아트센터 T.736-1447

54. 갤러리스케이프 T.747-4675

63. 바움아트갤러리 T.742-0480

이교준・장승택 2인전 2.9-3.3

(제1전시장) Project Group ㅇㅇㅇㅇㅇㅇㅇ전 2.23-3.1 (제2전시장) 조각,문을열다전 2.7-2.28

29. 갤러리아트링크 T.738-0738 최재영 사진전 1.25-2.8

44. 갤러리아트사간 T.720-4414 순수풍경사진전 2.18-2.28 다큐멘터리 인 더 호텔전 2.9-2.16

55. 북촌미술관 T.741-2296

60. 아트스페이스에이치 T.766-5000 권소영전 2.9-2.25

1. 아트파크 T.733-8500 / 3210-2300 49. 아트필리아 갤러리 T.747-1223 소장전

8. 우리들의눈 T. 733-1996 제5회 프리즘프라이즈전 2010.12.21-2.11

52. 원앤제이 T.745-1644 이정 전 2.17-3.17

47. 유엔씨갤러리 T.733-2798 스타워즈 에피소드4전 2.19-3.13

56. 이목화랑 T.514-8888 소장전

28. 이화익갤러리 T.730-7818 57. 인사미술공간 T.760-4721/3 24. 트렁크갤러리 T.3210-1233 이치고 수가와라전 2.10-3.9

21. 학고재 T.720-1524 권부문 사진전 1.12-2.27

9. 한벽원갤러리 T.732-3777 상설전

5. EON GALLERY T.725-6777 상설전

65. Gallery HL T.745-7773 31. GALLERY PLANT T.722-2826 30. PKM갤러리 T.734-9467 Painters전 1.27-3.11

48. yidogallery T.722-0756

22. 빛갤러리 T.720-2250

40. 갤러리에쿼드나인 T.739-7008

Jeff Way・Carolyn Oberst전 1.25-2.15 Ed Rath전 2.17-3.6

39. 갤러리온 T.733-8295 수잔 앤드류스 사진전 2.10-3.10

6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관 T.747-0303

2. 갤러리이우 T.3445-2550

42. 심여화랑 T.739-7517

15. 갤러리인 T.732-4677

27. 아라리오서울 T.723-6190

25. 갤러리조선 T.723-7133

인세인 박전 1.26-2.20

문나 전 2.9-3.2

23. 아카스페이스 T.739-4311

17. 갤러리진선 T.723-3340 양용리 윈도우전 1.17-2.9 임지혜 윈도우전 2.10-3.1

이곳에 사랑을 주세요

26. 아트선재센터 T.733-8945/7 망가: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전 2010.12.4-2.13 H BOX전 2.25-5.1

46. 갤러리현대 T.734-6111~3 장욱진 20주기전 1.14-2.27

76

한국장애인 미술협회 02-2062-1571


C

광화문 지역 Gwanghwamun Area 28. 아트사이드갤러리 T.725-1020 신수혁전 2.9-3.7

5. 옆집갤러리 T.730-2560 20. 일민미술관 T.2020-2060 진실과 허구 : 경계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전 2.15-2.27

36. 일우스페이스 T.753-6502 이헌정전 1.20-3.2

35. 일주선화갤러리 T.2002-7777 일주아트스페이스(B2) 16. 정갤러리 T.733-1911 22. 조선일보미술관 T.724-6320 낙우회 청년작가전 2.9-2.14 성파 전 2.23-2.28

11. 진화랑 T.738-7570 He Jie전 2.15-3.5

9. 팔레 드 서울 T. 730-7707 서경자전 2.8-2.27

30. 평화화랑 T.727-2336

7. 갤러리시몬 T.549-3031 소장전

1. 갤러리아트가 T.722-6404 조원석 도예전 1.21-2.8 김현주전 2.9-2.24

3. 갤러리자인제노 T.737-5751 만화가 박재동 사랑의 나눔전 2.9-2.28

13. 갤러리차 T.730-1700 최수정전 2.16-3.3

6. 갤러리쿤스트독 T.722-8897 정재철전 1.21-2.3 Boiling point전 2.4-2.17 공모단체전 2.18-3.3

4. 갤러리팩토리 T.733-4883 국동완전 1.15-2.12

33. 갤러리포스 T.2268-1114 26. 경향갤러리 T.6731-6750 소장전

14. 국립고궁박물관 T.3701-7500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전 2010.11.9-2.6

2010.12.14-2.27 청정무구, 부탄전 2010.12.29-3.20 강남40년:영동에서 강남으로전 2010.12.29-2.27

12. 대림미술관 T.720-0667 디터 람스의 디자인 십계명전 2010.12.17-3.20

23. 덕수궁미술관 T.2022-0600

15. 성곡미술관 T.737-7650

피카소와 모던아트전 2010.10.26-3.1

(1관) 나현 전 1.7-2.27 (2관) 손정은전 2.11-3.1

29. 롯데갤러리 본점 T.726-4428 달려라, 토끼전 1.4-2.6, 1.4-2.21 (에비뉴엘) 김중만 사진전 2.9-2.20 허달재전 2.24-3.15

32. 세종갤러리 T.3705-9021 19.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T. 399-1151

31. 명동갤러리 T.771-2026

(본관) 미스터리 과학탐험대전 1.15-3.6 (광화랑) 정구은전 2.2-2.8 전국 장애인 근로자 문화제 2.9-2.15 서수경전 2.16-2.22 야생화 사진전 2.23-3.1

10. 브레인팩토리 T.725-9520 24. 서울시립미술관 T.2124-8800 샤갈전 2010.12.3-3.27 이미지의 틈전 2010.12.31-2.13

37.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T.723-2491

8. 스페이스15 T. 070-7723-0584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34. 신세계갤러리 T.310-1924

T.598-6247 소장품기획전1 2.25-4.24

김영애전 1.11-4.4 호안 미로전 1.26-3.2

18. 서울역사박물관 T.724-0274

21. 신한갤러리 T.722-8493 송수영전 2.7-3.2

전통의 숨결, 찰나의 모습전

77

(제1전시실) 신성태전 2.9-2.15 김영아 섬유예술전 2.23-3.1 (제2전시실) 이콘연구소 졸업전 2.9-2.15 필로프린트 24회전 2.23-3.1 (전관) 당고개 성지 성물전 2.16-2.22

2.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T.733-0440

25.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T.2151-6500/6520 지:일본 현대 디자인과 조화의 정신전 2.12-3.19


D

평창동 지역 Pyungchangdong Area 20. 쉼박물관 T.396-9277 상설전

쉼갤러리 현대미술과 인형전 1.3-3.10

1. 스페이스구기56 T.379-0056 5. 스페이스홍지 T.396-0510 9. 자하미술관 T.395-3222 상상의 논리전 1.5-2.27

11. 키미아트 T.394-6411 each&other전 2010.12.3-2.8 가구의 기억전 2.15-3.15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앞)

16. 토탈미술관 T.379-3994

고서화, 고도자기, 목기, 민화, 불교미술 등 고미술품을

14. 평창아트 T.3216-0034

고가매입, 판매, 무료감정 합니다.

3. 화정박물관 T.2075-0114 LUST전 2010.9.14-2.28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2 Tel. 3216-0034

6. 환기미술관 T.391-7701 15. 가나아트센터 T.720-1020 시화일률전 1.14-2.6 안창홍전 2.11-3.6

연리지에 꽃이 피다전 2010.12.15-2.24 나는 미래다전 2.18-3.24

겨울 소장품전

12. 갤러리세줄 T.391-9171 상설전

가나아트센터 공예관 오프닝피버전 1.11-2.28

4. 갤러리애족 T.3216-1583

가나컨템포러리

13. 그로리치화랑 T.395-5907

10. 가인갤러리 T.394-3631

E

8. 두루아트스페이스 T.720-0345 18. 상원미술관 T.396-3185/6

어디에서 무엇이되어 다시만나랴전 1.7-2.27(2부)

21. ART+LOUNGE디방 T.379-3085/6 7. GalleryP1 T.379-8024 송지혜・한윤정전 2.10-2.24

2011 소장품전

17. 서울옥션 T.395-0330

19. 김종영미술관 T.3217-6484

홍대 지역 Hongik Univ. Area 9. 갤러리나비 T.324-9888 김상열전 1.28-2.10

11. 갤러리아우라 T.070-8658-6750 퍼스널 컬렉션전 1.13-2.14 김수현전 2.15-2.28

5. 갤러리잔다리 T.323-4155 2. 그네갤러리 T.324-7142 원시미술:아프리카소품전 1.12-2.12 원시음악:세계민속악기전 2.14-3.26

김정호전 2.11-2.17 기획전 2.25-3.3

2. 산토리니서울 T.334-1999 장원선전 2010.12.15-2.15 츄팝스타 1.14-2.7 마리캣전 1.14-3.6 마광수전 2.18-3.6

4.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T.333-0246

8. 그문화 T.3142-1429

3. 텔레비젼12 T.3143-1210

1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T.730-6216

6. KT&G 상상마당갤러리 T.330-6223

기록, 자료 그리고 아카이브전 2010.12.20-3.31

1. 대안공간루프 T.3141-1377 여론의 공론장전 2010.12.10-2.6

7. 더갤러리 T.3142-5558

78

10. 박은민갤러리 T.323-8189

후인마이의 편지전 1.7-2.15 (2F) 이선민 사진전 2.25-4.24 (3F) 채승우 사진전 2.25-4.24

12. gallery sub T.337-3121 이상영전 2.11-2.25


F

청담동 지역 Chungdamdong Area 49. 청담갤러리 T.511-9051 아트상품 상설전

27. 청화랑 T.543-1663 17. 카이스갤러리 T.511-0668 26. 케이앤갤러리 T.517-7713 더콜렉션전 2.1-2.18

60. 하이트컬렉션 T.3219-0271 (B1) 서도호전 2010.10.11-3.4 (2F) 권진규전 2010.10.11-3.4

54.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T.02-541-3523~5 겨울, 그리고 봄전 2010.12.7-3.31 흑자:검은빛을 머금은 우리 옛 그릇전 2010.12.7-3.31

JNB Gallery 37. GALLERY 2 T.3448-2112 김태균・배종오・이경일・임종욱・ 정재영・최규문・한상욱전 1.18-2.13

20. 123갤러리 T.3445-5123 알렉스 카츠・첸 웬보・김현준・ 함수연전 1.25-2.22 박선기・원성원・박현수 3인전 2.24-3.25

10. 313 ART PROJECT T.3446-3137 캔유씨전 2.9-3.19

강정헌・이효연전 1.28-2.19

56. 송은아트스페이스 T.3448-0100 제10회 송은미술대상전 2.11-2.25

23. 갤러리피그 T.545-7082 소장품전

6. 아뜰리에 에르메스 T.544-7722

1. 갤러리현대 강남 T.519-0800

46. 앤디스갤러리 T.575-2575

37. Gallery Geo T.514-3513

45. 오룸갤러리 T.518-6861/2

37. GYMproject T.3443-9276

36. 갤러리람 T.515-2656/9

54. 더컬럼스갤러리 T.3442-6301

37. 오페라갤러리 T.3446-0070

50. 갤러리모이 T.070-8225-4981

54. 더컬렉션 T.542-2412

33. 온리갤러리 T.548-3692

37. 갤러리미 T.542-3004

21. 델아트 T.3445-7278

52. 워터게이트갤러리 T.540-3213

1. 두아트 T.519-0900

41. 유아트스페이스 T.544-8585

25. 갤러리서미 T.511-7305 59. 갤러리서림 T.515-3377 12. 갤러리아순수 T.511-5167 피카소와의 대화전 2.1-2.28

38. 갤러리아트랩 T.543-8485 43. 갤러리원 T.514-3439 상설전

55. 갤러리위 T.517-3266 이구하・정창대전 1.24-2.11

37. 갤러리익 T.3445-0330 느린 풍경, 작은 우화전 1.19-2.19

51. 갤러리포월스 T.545-8571

24. GALLERY FACE T.515-6992

8. 아이엠아트 T.3446-3766

34. 갤러리두 T.3444-3208

44. 갤러리베켓 T.515-8004

42. galleryem T.544-8145

47. 갤러리피치 T.547-9569 송이거전 1.7-2.6 Class of 2011전 2.10-2.27

우무길・김일권・황승우 3인전 2.11-3.25

57. Gallery Curio Mook T.3443-5523

상설전

18. 디갤러리 T.3447-0049

39. 이현서울갤러리 T. 549-5668

37. 루미안갤러리 T.540-3714

3. 인더박스갤러리 T.540-2017

37. 마이클슐츠갤러리 T.546-7955

since1960전 1.10-2.10

앤디 덴즐러전 1.27-2.27

53. 인사갤러리C T.3444-2655

37. 메자닌갤러리 T.3448-5577

Works on paper, Works by paper전 2010.12.27-2.13

소장전

37. 박여숙화랑 T.549-7575

28. 정소영갤러리 T.3446-6480

19. 박영덕화랑 T.544-8481

37. 조현화랑_청담 T.3443-6364

백윤기전 1.8-1.19

장리라・아이노 카니스토 2인전 1.20-2.25

31. 백운갤러리 T.3018-2352 상설전

22. 주영갤러리 T.543-1078 상설전

58. 봄갤러리 T.514-4677 어머니의 방전 2.15-3.12

14. 쥴리아나갤러리 T.514-4264/4266~7

80

상설전

김잔디・윤상윤・조문기 3인전 1.20-2.13

7. Janet Oh갤러리 T.518-3638/9 민준기전 2.18-3.11

1. K옥션 T.3479-8888 온라인 미술품 경매 프리뷰전 2.11-2.16

48. MC갤러리 T.517-4088/9088 13. PKM트리니티갤러리 T.515-9496 리차드 롱전 2.18-4.2

29. Salon de H T.546-0853 37. vision art gallery T.02-511-2227 개관기념전


G

16. 갤러리거락 T.070-4235-6483

신사동 지역 Sinsadong Area

파란꽃전 2.17-3.2

한국원로화가 컬렉션전 2.1-2.28

15. 갤러리로얄 T.514-1248

26. 참갤러리 T.517-2051

13. 갤러리우덕 T.3449-6071

9. 청작화랑 T.549-3112

최유희전 2.10-2.22 ï

23. 갤러리인데코 T.511-0032

ï

27.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T.547-9177 자인:근・현대 미인도전 2.7-2.26

21. 갤러리LVS T.3443-7475 페이스 2 페이스전 2.8-2.21 헬로우 미디어 폴전 2.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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ï

6. 필립강갤러리 T.517-9014/5

10. 어반아트 T.511-2931

11. UM갤러리 T.515-3970 UM 기획전 1.5-2.19

14. 예맥화랑 T.549-8952

ï ï

25. Wcube gallery T.547-7887

아름다운 동행전 2.10-2.28

H

1. MK콜렉션 T.542-1556 이진아 판화전 2.17-2.28

2. 얼갤러리 T.516-7573

ï

28. brown gallery T.3443-6464

24. space duru T.783-1354

ï ï

ï

ï

22. 신의손갤러리 T.541-8545

12. 아트앤드림 T.543-3162

ï

ï

ï

8. 프라이어스갤러리 T.545-4702

ïï

ï ï

ï

7. 다도화랑 T.542-0755 정일모전 1.21-2.10 신진작가 육성전 2.11-2.24(1부), 2.25-3.4(2부)

ï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아름다움을 담는 그릇전 2010.11.22-3.31

5. 갤러리S・P T.546-3560

ï

4. 제지마스 T.3445-8067/89 신승호전 2.6-2.13

19. 갤러리소연 T.546-2497/8

ï

ï

3. 예화랑 T.542-5543

변대용전 2010.12.16-2.6 태양을 삼킨 파랑새전 2.10-2.23

ï ï

20. 예일화랑 T.548-0683

20. 이브갤러리 T.540-5695

삼성・역삼 지역 Samsung・Yeoksam Area

김병칠전 1.25-2.10 그자리를 벗어나전 2.15-3.6

13.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T.3479-0114 19. 조선화랑 T.6000-5880 Kai Jun(전완식)전 2.1-2.20

11. 중아갤러리 T.538-1271 이호신전 2.16-3.7

22. 크링 T. 557-8898

(1F) 흙, 철 그리고 유리전 2.8-2.27 (2F) 2011 드로우-인전 2.8-2.27

10. 포스코미술관 T.3457-1665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전 1.27-3.3

8.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공예전시관 4. 갤러리두인 T.567-1212 소장품전

14. 갤러리미소 T.564-2076 상설전

15. 갤러리이림 T.3452-2670 컬렉션전

3. 갤러리이마주 T.557-1950 육근병전 2.10-3.10

16. 갤러리포커스 T.568-5644

26.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T.070-8798-6323 천영미전 1.13-2.8

23.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T.568-8866 5. 라인갤러리 T.561-3311/3344

21. 송은아트큐브 T.527-6282

현대미술 상설전

김용욱전 2.11-3.3

1. 리나갤러리 T.544-0286

12. 아소갤러리 T.558-6430

7. 문 화인아츠 T.554-6106

17. 엑스포갤러리 T.538-8187

하의수전 2.16-3.5

T.3011-2176

24.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T.2184-0500 배준성 상설전

25.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T.2184-0100 배병우 상설전

6. TJH갤러리 T.558-8975 옻칠전 2.9-2.25

82


I

용산 지역 Yongsan Area 2. 공간마뫼 T.771-7131 8. 국립중앙박물관 T.2077-9000 백제, 문화의 꽃을 피우다전 2010.10.28-2.28 실크로드와 둔황전 2010.12.18-4.3 재치의 묘, 토끼전 1.2-2.27 조선의 묘지전 2.28-4.17

1 10

2 3 4

9

5

8

6

7

5. 백해영갤러리 T.796-9347 10. 비컨갤러리 T.567-1652 4. 삼성미술관리움 T.2014-6900

9 8

11

7

4 1

13

14

2

1

12

6 5

미래의 기억들전 2010.8.26-2.13 (블랙박스) 크리스찬 마클레이전 2010.12.9-2.13

10

2

1

3

3 4

2

(무지개갤러리) 최희재전 2.7-2.18 황재원전 2.21-3.4

4 3 6 5

1.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T.710-9280

1

11. 아트스페이스 루 T.790-3888

4 3

7. 제이케이스페이스 T.795-0443

2

3. 표갤러리 T.543-7337 린 핸슨전 1.13-2.12 아사에 소야전 2.17-3.12 이재욱전 2.8-2.26

1 5

2

12. Six T.749-2525

3

6. 갤러리두루 T.3444-9700

13. 갤러리에이큐브 T.793-1115

9. 갤러리쿠오리아 T.709-7403(본사)

개관1주년 소장품전

J

미야지마전 다츠오 2.25-5.1

쫀득존득 캔디전 2010.12.15-2.27

대학로 지역 Daehangno Area 1. 갤러리이앙 T.3672-0201 (1관) 김헌준 디자인전 (2관) 고려대채색화전 (1,2관) 인천시각디자인전 2.23-2.28 (3관) 안진호 섬유디자인전 Studio 87전 2.23-2.28 (전관) 윤부진 외 석사청구전 2.9-2.14

9. 갤러리정미소 T.743-5378 3.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T.745-2490

10. 아트포럼뉴게이트 T.517-9013 2. 동숭갤러리 T.745-0011 상설전

4. 목금토갤러리 T.764-0700 메모리전 1.18-2.20

84

5. 미오갤러리 T.742-7088 소장품전

6. 샘터갤러리 T.3675-3737 송인구전 1.21-2.13 서정희 판화전 2.18-3.13

8. 쇳대박물관 T.766-6494 7. 아르코미술관 T.760-4850


K

서초동 지역 Seochogong Area

8. 갤러리마노 T.741-6030,1 컬렉션전

11. 갤러리쉐자아르 T.529-2033 15. 갤러리작 T.2155-2387 5. 갤러리K T.2055-1408/1410 신년하례2011전 1.11-2.12

4. 메이준갤러리 T.543-5037 3. 샘터화랑 T.514-5122 사유의 공간전 2010.12.22-2.28

2. 세오갤러리 T.583-5612 7. 서정욱갤러리 T.582-4876 1. 송아트갤러리 T.3482-7096 백남준・이우환 소장전

6. 스페이스함 T.3475-9126 서화숙전 2.19-3.5

14. 아뜰리에705 T.572-8399 상설전

10. 예술의전당

(미술관) T.580-1601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전 2010.11.5-3.6 델피르와 친구들전 2010.12.17-2.27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아트전 2010.12.18-2.25 작가스튜디오전 1.29-2.20 이현 전 2.22-2.27 (디자인미술관) T.580-1705 훈데르트 바서전 2010.12.5-3.15 (V갤러리)

더 토이쇼 2010.12.23-2.27 (서예박물관) T.580-1655 창암 이삼만 탄생240주년전 2010.12.22-2.27

12. 한원미술관 T.588-5642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전 2010.12.30-2.6(1부), 2.9-2.28(2부)

13. 한전아트센터갤러리 T.2105-8191/2 (1전시실) 이은 전 2.6-2.14 최만식전 2.16-2.24 이길렬전 2.26-3.6

(2전시실) 김민주전 2.6-2.14 조근영전 2.16-2.24 이장우전 2.26-3.6

86

(기획전시실) 아름다운 나눔과 보듬터 도예전 2.16-2.24 이승희전 2.26-3.6


L

기타/서울 지역 Etc. Area

신주욱전 1.12-2.27

2. 갤러리무위 T.461-0070

12. 밀알미술관 T.3412-0061

강보은전 2.8-2.21 장은경전 2.22-3.14

서울대학교미술관 기증전 1.19-2.22

15.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22. 예송미술관 T. 2147-2810

T.2232-8833

The Museum of Animal 전 2010.12.22-2.23

16. 성북구립미술관 T.6925-5011

23.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품전

T. 3277-3152/ 3675 조선의 삶을 만나다전 2010.11.1-7.30 조선시대의 나들이전 2010.11.1-7.30

17.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T.943-9300

중앙이머징 아티스트전 1.13-2.10

M

21. 에이원갤러리 T. 412-9560

14. 서울대학교미술관 T.880-9504

9. 나은크라프트 T.779-2259 10. 두산갤러리 T.708-5050

20. 아르스갤러리 T.422-0123

T.070-4084-8965

8. 겸재정선기념관 T.2659-2206 한영섭전 2010.12.16-2.6

돈 리터・이호진전 2.17-3.10

13.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여행전 2.25-3.3

7. 갤러리케레스타 T.2048-3691

19. 스페이스캔 T.766-7660

전경자 외 초대전 2.10-2.27

유리조형작품소장전

6. 갤러리예맥 T.720-9912

내일_오픈 아카이브전 2010.12.2-3.13 (드로잉센터) 권혁 전 1.26-2.13 연기백전 2.24-3.13

외국인이 그린 옛 한국 풍경전 1.28-2.21 스톤가든전 2.23-3.15

정찬부・정태섭전 2010.12.15-2.25

5. 갤러리엠 T.964-4022

18. 소마미술관 T.425-1077

11.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T.3707-2890

3. 갤러리수 T.2147-2813 4. 갤러리스클로 T.2236-1583

PROJECT A.N.D in 안암전 1.24-2.13

(윈도우갤러리) 전가영전 2010.12.1-2.28

1. 갤러리꽃삽 T.466-2606

헤이리 지역 Heyri Area

24. 청계창작스튜디오 T.2285-3392 25. 충무갤러리 T.2230-6629 장두일전 2.11-3.13

26. 한미사진미술관 T.418-1315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전 2010.12.12-2.19

27. 황진현미술관 T.403-8664 28. CSP 111 아트스페이스 T.3143-0121 김성재전 2.8-2.12 디코딩전 2.15-2.27

29. E-LAND스페이스 T.2029-9885 김형무전 2.1-2.25

30. Gllery H T.2603-7200 신혜정전 1.29-2.28

31. Unofficial Preview Gallery T.417-5401

헤이리커뮤니티하우스 T.031-946-8551(~3) www.heyri.net 파주 헤이리

달진북 오프라인매장 T. 070-8879-3016

www.daljinbook.com

17. 금산갤러리 T.031-957-6320 S씨 콜렉션전 1.15-2.27

10. 리앤박갤러리 T.031-957-7521 11. 리오갤러리 T.031-946-3934 상설전

6. 아트팩토리 T.031-957-1054 더 퍼스트 에치전 1.15-2.6 임원행 조각전 2.12-3.8

5. 이정규장신구갤러리 T.031-949-3603 상설전

15. 진아트 T.031-946-3478 14. 포네티브스페이스 T.031-949-8056 상설전

19. 한.갤러리 T.031-941-0325 (제1전시장) 한태경전 1.28-2.28 (제2전시장) 설휘 전 2.1-2.28

1. 2X13갤러리 T.031-943-4262 18. 93뮤지엄 T.031-948-6677 상설전

16. 갤러리 더 차이 T.031-942-5429 상설전

3. 갤러리소소 T.031-949-8154

2. 갤러리아이엠 T. 031-8071-0385

9. 갤러리터치아트 T.031-949-9435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기위해전 1.12-2.9 꽃, 그리고 꽃전 2.16-3.10

상설전

7. 갤러리한길 T.031-949-9305 박원규 서예전 2010.12.11-2.28

13. 갤러리이레 T.031-941-4115

12. 갤러리MOA T.031-949-3272

(제1전시장) 공예 신진작가전 1.14-2.10(1부) (제2,3전시장) 신진작가전 1.8-2.10

상설전

8. 공간퍼플 T.031-956-8600

88

4. 한향림세라믹뮤지엄 T.031-948-1001 (1관 옹기박물관) 자연을 닮은 항아리 옹기전 2010.9.1-2.28 (2관 현대도자미술관) 도화만개전 2010.9.1-2.28

20. Gallery puzz T.031-942-4377 선물전 1.1-2.25


N

부산_해운대 지역 Busan_Haeundae. Area 상설전

6. 갤러리이듬 T. 051-743-0059 5. 갤러리이배 T.051-746-2111 황나현전 2.9-3.6

11. 갤러리폼 T.051-747-5301 이두식 드로잉전 1.14-2.13

4. 고은사진미술관 T.051-746-0055 강홍구 사진전 2010.12.17-2.27

2. 공간화랑 T.051-743-6738 13. 김재선갤러리 T.051-731-5438 2011 one-one전 1.19-2.23

3. 가나아트부산 T.051-744-2020 천년향전 1.12-2.13 시화일률전 2.23-3.13

O

10. 갤러리데이트 T.051-758-9845

5. 마린갤러리 T.051-746-4757

상설전

상설전

10. 갤러리미고 T.051-731-3444

7. 맥화랑 T. 051-722-2201

대구 지역 Daegu Area

8. 갤러리분도 T.053-426-5615 강윤정전 2.14-2.26

6. 갤러리제이원 T.053-252-0614 10. 대백프라자갤러리 T.053-420-8015 (A관) 고금미술연구회전 2.15-2.20 김종팔전 2.22-2.27 (B관) 우디 목가구전 2.15-2.20 배정숙 섬유전 2.22-2.27 (전관) 민화:시간을 넘어선 시대공감전 1.25-2.6

대백문화센터 회원예술제전 2.8-2.13

4. 동원화랑 T.053-423-1300 7. 리안갤러리 T.053-424-2203 Charade전 1.12-2.19

2. 예송갤러리 T.053-426-1515 소장품전

5. 중앙갤러리 T.053-425-0808

89

강민석전 2.19-2.25

1. 부산시립미술관 T.051-744-2602 박서보전 2010.12.11-2.20 헨리 밀러전 2010.12.11-2.6 부산의발견2010전 2010.12.18-2.13 이석우전 2010.12.18-2.13

금련산갤러리 T.051-740-4273 용두산미술전시관 T.051-244-8228 12.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T.051-731-5878 정춘표 조각전 1.12-2.13 송채례전, 최창임전 2.16-3.2 김경화・장숭인전 2.16-3.2

8. 조현화랑 T.051-747-8853 박서보전 2010.12.11-1.30

9. 채스아트센터 T.051-747-4701,4808


P

기타 / 경기・인천

1. 가림미술관 T.031-585-7966 소장전

2. 가산화랑 T.031-712-1580 3. 가원미술관 T.504-3730 4. 가일미술관 T.031-584-4722 소장품전

5. 갤러리리즈 T.031-592-8460 김천정전 2.1-2.15

6. 갤러리박영 T.031-955-4071~5 7. 갤러리아트힐 T.031-203-3646 8. 갤러리와 T.031-771-5454 9. 갤러리익 서종 T.031-775-8211 소장전

10. 경기도미술관 T.031-481-7032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전 2010.12.24-3.20 (프로젝트 갤러리) 김용관전 1.13-2.10

11. 경기창작센터 T.032-890-4820

12. 교하아트센터 T.031-940-5179 한상영전 2.6-2.17 다율 사진전 2.18-2.27

13. 구올담갤러리 T.032-528-6030(750) 인천-터키 현대미술교류전 1.29-2.11 서용준 조각전 2.12-2.22 장진 전 2.23-3.8

14. 국립현대미술관 T.2188-6038 G20 조용한 행성의 바깥전 2010.11.10-5.31 메이드 인 팝랜드전 2010.11.12-2.20

15. 김내현화랑 T.031-963-3262 16. 다한갤러리 T.031-577-6244 상설전

17. 닥터박갤러리 T.031-775-5600 상설기획전 1.22-2.13 이웃한 방식전 2.19-3.20

18.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T.032-666-5858 19. 롯데갤러리(안양점) T.031-463-2715/6 김재선전 1.15-2.8 간간한 진경전 2.11-3.7

20. 마나스아트센터 T.031-774-5121

21. 모란미술관 T.031-594-8001/2 김정숙 기증자료전 2.19-3.13

22. 미술관따라 T.070-4240-2600 겨울따라 미술관따라전 1.24-2.26

23. 빛뜰갤러리 T.031-714-3707 24. 서호미술관 T.031-592-1864/5 25. 선바위미술관 T. 507-8588 26.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T.031-783-8141~6 와글와글 미술관전 1.1-2.27

27. 수원시미술전시관 T.031-243-3647 (제1,2,3전시실) 현대회화의 방향전 2.8-2.14 (제1전시실) 전통민화채색화전 2.15-2.21 수미회 2.22-2.28 (제2전시실) 김경순・김소연전 2.22-2.28

28. 수호갤러리 T.031-713-0287 기쁨과 희망전 1.24-2.14 Brad Howe전 2.15-2.28

29. 스톤앤워터 T.031-472-2886 석수예술전2 2010.12.29-2.28

30. 스피돔갤러리 T.2067-5216,5488 한지 세상 속으로전 1.21-2.13 I Believe I Can fly전 2.18-3.6

31. 아람미술관 T.1577-7766 장자크 상페전 2010.12.21-3.20

32. 아트센터순수 T.031-261-1957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전 2.1-2.28

33. 어울림미술관 T.031-960-9633 베니스글라스 판타지아전 1.1-2.27

34. 영은미술관 T.031-761-0137 방방곡곡99:삶과기억의 소통전 2010.12.18-3.25 크리스티나 누녜스전 2.24-3.27

35. 우명미술관 T.031-794-7233 36. 이영미술관 T.031-213-8223 37. 이천시립월전미술관 T.031-637-0033/2 한영순전 2.17-3.2

38. 이천아트홀 T.031-644-4167 39. 인천아트플랫폼 T.032-760-1005 기억애전 2010.11.26-2.25


40. 장흥아트파크 T.031-877-0500 팝 파티전 2010.12.1-3.27

41. 정글북아트갤러리 T.031-922-5000

Q

42. 한국미술관 T.031-283-6418

43. GALLERY SEED T.031-247-3317

5070 새로운 모색전 2010.12.10-2.28 백남준과 부인 구보다 시게코전 1.29-2.28

45. Nam June Paik Art Center

T.031-201-8571~2 나의 가장 위대한 의사 슈아 아베전 2010.11.26-3.31

44. N갤러리 T.070-7430-3323

기타 / 지방

부산 1. 가양갤러리 T.051-752-7830 소장품전

2. 갤러리예가 T.051-624-0933 곽태임전 1.4-2.13

3. 도시갤러리 T.051-756-3439/8 4. 미광화랑 T.051-758-2247 상설전

5. 소울아트스페이스 T.051-581-5647

12. 리안갤러리_창원 T.055-287-2203 Looking Back 2010전 1.12-2.19

13. 시안미술관 T.054-338-9391

23. 무심갤러리 T.043-268-0070

37. 우제길미술관 T.062-224-6601

24. 선화기독교미술관 T.042-525-3141/3

38. 우종미술관 T.061-804-1090~2

사랑메시지전 1.3-2.25

14. 영담한지미술관 T.054-373-3638

25. 신미술관 T.043-264-5545

소장품전

Not Moving전 1.21-2.26

15. 주노아트갤러리 T.053-794-3217

26. 아라리오갤러리 T.041-551-5100

상설소장전

군도의 불빛들전 2010.12.9-2.13

16. 포항시립미술관 T.054-250-6000

27. 아주미술관 T.042-863-0055

테크놀로지의 명상전 2010.12.9-2.20(1부), 2010.12.29-2.27(2부)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켈란젤로・ 라파엘로전 2010.6.21-3.1

대구ㆍ경상

17. 한기숙갤러리 T.053-422-5560

28. 아트스토리갤러리 T.041-576-2402

6. 갤러리공산 T.053-984-0289

대전ㆍ충청

29.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7. 갤러리티케 T.055-282-7577 한상권 사진전 2.10-2.26

8. 경남도립미술관 T.055-211-0322 현대미술의 동향전 2010.12.9-2.20 변형된 시간, 낯선 이미지전 2010.12.9-2.20 이미지, 리듬을 타다전 2010.12.9-2.20 근대 일본 목판화전 1.20-2.20(2부)

9. 경북대학교미술관 T.053-950-7968 기억과 현실의 풍경전 2.7-2.12 비전&리플렉션전 2.17-2.25

10.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T.055-320-1261,1226 플레이뮤지엄I전 2010.12.21-2.27

11.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T.053-606-6137 박주영전 2.1-2.6 미술놀이 체험전 1.14-2.27 이쾌대전 1.4-2.6 대구경북 6개대학 사진동아리 연합전 2.8-2.13 소장 아시아 미술전 2.8-3.6 제25회 영남서예인연합전 2.22-2.27

T.043-251-3275~6 향수의 일상전 1.25-2.27

18. 갤러리이안 T.042-220-5959

30.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9. 갤러리-이즘 T.070-7503-3896

T.043-200-6135~7 (1전시실) 박재환전 2.11-2.25 (2전시실) 박유진전 2.11-2.25

상설전

20. 대전시립미술관 T.042-602-3200 (제1,2,3,4전시실) 눈 위에 핀 꽃전 2010.12.23-2.6 (제5전시실) 2010 신소장품전 1.21-3.27 (제1,2전시실) 김치중・복종순전 2.11-3.20 (제3,4전시실) 청년작가 NEXT CODE전 2.11-3.20 (대전창작센터) 만원으로 미술하기전 2010.12.1-2.20 대흥동 화가들전 1950-2000 2.25-4.17

31. 광주시립미술관 T.062-613-7100 하정웅컬렉션:민주 인권 그리고 광주전 2010.8.28-3.6

32. 나인갤러리 T.062-232-2328 33. 보성군립백민미술관 T.061-853-0003 34. 서신갤러리 T.063-255-1653 박성수전 2.23-3.3

정신으로서의 선, 그 힘전 2010.11.5-2.27

35. 시안갤러리 T.062-573-0177

22. 모리스갤러리 T.042-867-7009

36. 오스갤러리 T.063-244-7116

자녀방에 걸어주고 싶은 그림전 1.20-2.9 신영진전 2.10-2.23 박영대전 2.24-3.9

R

T.062-360-8431,2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전 1.7-2.27

40. 전북도립미술관 T.063-280-4344 하반영・권병렬・박대성전 2010.12.31-2.6

41. W Gallery T.063-835-3033 방기자전 2.9-2.16

강원 42. 강릉미술관 T.033-655-9600 43. 갤러리디오 T.070-7531-6754 44.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T.033-480-2655 제5기 입주작가전 2.26-4.30

제주 46. 제주도립미술관 T.064-710-4300 (기획전시실) 몰입전 2.19-4.24 (상설전시실) 미공개 소장품전 2.2-3.30 (시민갤러리) 어린이 미술학교 창작품전 1.23-2.18 봄날의 동화전 2.23-4.17

47. 현인갤러리 T.064-747-1500 서양화 3인전 2.18-2.23 이상회전 2.25-3.11

해외지역

미국 1. 가나아트 뉴욕 T.212-229-5828

T.212-675-3057 Reuben Kadish and 4 influential Sculptors전 1.6-2.8

2. 갤러리웨스턴 T.323-962-0008

중국

3. 두산갤러리뉴욕 T.212-242-6343

6.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I Was There전 1.13-2.12 이승애전 2.17-3.19

4. 아라리오 뉴욕 T.212-206-2760 5. Able Fine Art New York 91

39.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45. 춘천미술관 T.033-241-1856

광주ㆍ전라

21. 대전이응노미술관 T.042-602-3275

소장품전

T. 86-10-6478-7454

7. 아라리오베이징

T.86-10-5202-3800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화제의 전시

A-Insadong Area, B-Bukchon Area, C-Gwanghwamun Area, D-Pyungchangdong Area, E-Hongik Univ. Area, F-Chongdamdong Area, GShinsadong Area, H-Samsung∙Yeoksam Area, I-Yongsan Area, J-Daehangno Area, K-Seochodong Area, L-Seoul, etc., M-Heyri Area, NBusan Area, O-Daegu Area, P-GyeongGi & Incheon, Q-etc., R-Abroad.

연리지에 꽃이 피다

훈데르트바서 HUNDERTWASSER 2010.12.5 - 3.15

2010.12.12 - 2.11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김종영미술관

Seoul Arts Center, Hangaram Design Museum (K-10) T. 02-580-1705

Kim Chong Yung Museum (D-19) T. 02-3217-6484 김종영미술관의 사미루 개관기념전으로 장욱 진・김환기・김종영의 1950-60년대 희귀작을 포함한 대표작 35점과 소묘 30여 점

Friedensreich Hundertwasser

화가, 건축가이자 환경 운동가였던 훈데르트바서의 60점이 넘는 오리지널 페인팅 과 건축 모형작품, 오리지널 그래픽, 태피스트리 등

Kim, Chong-yung

디터람스의 디자인 십계명 Less and More :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창암 이삼만 Commemorating the 240th Anniversary of Chang Am, Lee Samman’s birth

2010.12.17 - 3.20

2010.12.22 - 2.27

대림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Daelim Contemporary Art Museum (C-12) T. 02-720-0667

Seoul Arts Center, Seoul Calligraphy Museum (K-10) T. 02-580-1660

Dieter Rams Lee, Sam-man

지난 40여 년간 디터람스가 브라운사와 비초에사를 위해 작업한 디자인제품과 모 델, 스케치, 영상물 등 총 400여 점, 그리고 그의 디자인 팀과 기업과의 협업을 주목

조선말 19세기 김정희, 조광진과 함께 당대 삼필로 불리는 창암의 탄생 240주년을 맞아 미공개작을 포함한 작품 100여 점

안창홍 Ahn Chang hong

운율에 맞춰 춤을 추다 Dancing to the Rhyme 2.11 - 3.6

2010.12.16 - 3.27

가나아트센터

금호미술관

Gana Art Center (D-15) T. 02-720-1020

Kumho Museum of Art (B-45) T. 02-720-5114

Ahn, Chang-hong

Nadim Vardag

사회에서 소외・경시된 이들의 신체에 집중한 누드 시리즈로, 이전 작업들과 다르 게 농부・문신 전문가・백화점 직원 등 주변의 실제 인물들을 모델로 삼은 회화・ 에스키스・드로잉 총 40여 점

이미지와 언어를 통해 느껴지는 운율과 그 운율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리듬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로 국내외 작가 15명의 작품

구역 알파벳과 고유 번호는 서울아트가이드 약도에서 위치를 뜻합니다.

92


장욱진 20주기 : 장욱진 Chang Ucchin

The Museums and Galleries in Korea 69 대안공간9

2011.1.14-2.27 Galley Hyundai (B-46) T.82-2-2287-3500 www.galleryhyundai.com

Supplement space Stone & Water (P-29) T.82-31-472-2886, 474-2191 www.stonenwater.org

갤러리현대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가로수, 캔버스에 유채, 30x40cm, 1978

석수아트프로젝트 2009 : 삽 무브먼트, 크리스토프 두셰(프랑스)ⓒ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고 장욱진 화백의 20주기를 맞이하여 갤러리현대는 장욱진 미술문화재단과 공동주 최로 ‘장욱진 20주기:장욱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개척한 고 장욱진 화백의 작품에는 어린 이・가족・나무・새 등 일상적인 이미지가 소박하고 정감 있게 표현되어 단순한 삶 을 추구했던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독창적인 회화세계 를 구축한 장욱진 화백의 대표적인 유화작품 60여 점과 먹그림 10여 점이 출품된다.

보충대리공간을 지향하는 스톤앤워터는 안양에 위치하며, 스톤앤워터는 연령과 지 역에 국한하지 않고 작가를 발굴하고 조명하고 소개하고 있다. 스톤앤워터가 지향하 는 보충대리공간(Supplement space)은 기존의 전시공간(미술관과 기존의 대안공간 을 포함한 화랑, 갤러리)을 보충, 대리하는(supplement) 공간을 뜻한다. 이를 설립목 적으로, 좁은 미술의 영역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여 도시 환경과 생활조건들을 보수・ 보완・보충・대리하는 예술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자화상(1951)>, <가로수(1978)>, <나무와 새(1957)>, <모기장(1956)> 등 40년대 후반부 터 90년대까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시대별 대표작들과 함께 그동안 개인에게 소 장되어 공개되지 못한 미공개 작품 <소(1953)>, <반월(1988)> 등이 전시된다. 출판사 마로니에 북스는 장욱진 20주기를 기념한 장욱진의 영문판 화집을 출간하여 그 의 미를 더했다.

스톤앤워터는 사회 각 분야별・부문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술분야의 각 장르 뿐 아니라 산업일반과의 공동작업 추진으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 으며, 동시에 기존의 작품중심주위의 전시형태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관객중심의 다 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김노암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대표

이번 전시를 통해 갤러리현대는 장욱진 화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나 아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상의 지평을 마련하고자 했다. 작은 캔 버스 안에서 구축한 완벽한 화면에서 삶의 특수성과 보편성 모두를 관통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The supplement space Stone & Water is located Anyang-Si near Seoul. The word ‘supplement’ implies a dual meaning, ‘addition’ and ‘replacement’. This is an artistic place supplementing and substituting other existing exhibit spaces, extending from the realm of art to the scope of life. It also contributes to enhancing and improving urban surroundings and life conditions, by replacing them with some artistic elements. Stone & Water finds out and brings up artists without discriminating them according to their gender and region. It also endeavors to open up a new art market in which the general public becomes the main subject of consumption, thereby generating the environment in which the artists can be absorbed in artistic creation. Stone & Water moves towards the new art movement based on social, regional networks, pushing ahead various artistic activities based on local and public interests. It also put ahead a variety of art educational programs and public art project to remedy numerous social problems in the domain of art.

Commemorating the death of the artist Chang Ucchin, GALLERY HYUNDAI organized a retrospective exhibition of the artist in collaboration with Chang Ucchin Foundation from January 14th to February 27th. The exhibition presents one of the most unique and established Korean artist Ucchin Chang’s original artworks of everyday images of children, family, trees, and birds. His simple but yet emotional art works in this exhibition reflects on the artist pursuit of simplicity in life. This exhibition consists of more than seventy artworks of Chang, and is organized with the purpose of drawing public interest and attention to an artist who has made a distinctive mark in Korean art history, with an unique style that no other could mimic. In Chang's small but skillful paintings, you will be able to discover a new pleasure that penetrates both the conventional and personal lives.

Kim No-am, NASN (Nonprofit Art Space Network) 93

화제의 전시 / The Museums and Galleries in Korea


협회뉴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7 스타리움빌딩 5층 T. 02)744-8053 F. 02)741-6240 www.kfaa.or.kr

이 협회뉴스는 각 협회에서 제공한 뉴스를 전제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T. 031)783-8141 F. 031)783-814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와 (사)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인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지난 일 년 동안의 일정을 돌아보는 성과보고 세미나를 1월 17 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공모2. 우리동네 문화소동’에 당선된 10개 지역(팀)과 ‘공모3. 테마 이야기’에 당선된 5개 지역(팀) 중 14개 지역의 사례를 들어보고 이를 통 해 자체 분석 및 국내 공공미술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는 1986년부터 계간으로 발행해오고 있는 비평전문지 『미술평단』겨울호(99 호)를 발간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2천년대 한국현대 미술의 새 경향과 신예작가들을 분야별로 점검하였 고, 논단을 통해서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미술품 양 도소득세에 관한 논의들을 명쾌한 시각으로 짚어보 았다. 그 밖에도 주요 비엔날레 및 김덕기 작가론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 소식들을 다루었으며, 2010 신인미술평론공모의 수상작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407 T. 02)733-3706 F. 02)733-3701 www.koreagalleries.or.kr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T. 02)736-4032 F. 02)736-4034 www.artmuseums.or.kr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1979년 시작되어 2011년 29 회를 맞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참 가화랑이 발굴, 지원하는 작가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 및 거래하는 종합미술박람회이다. 지난 2010년의 뜨 거웠던 열기를 이어 제29회 화랑미술제가 서울 COEX HALL C에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제29회 화랑미술제를 통해 국내 신진작가에서부터 해 외 유명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술애호가에게는 그림 감 상과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중들에게는 한국미술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다. www.artkorea.info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1월 25일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구 한국문 화예술위원회 건물) 3층 다목적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2011년도 정기총 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 미술관장 및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2010년 12월 21일 임시총회에서 제3대 신임회장 으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을 선출한 바 있다. ・쉐마미술관과 진주미술관, 자하미술관이 최근 신규로 가입해 회원미술관 은 총 80개관이 됐다. 현대미술을 주로 다루는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은 지 난 2009년 6월에 설립됐으며 충북 청원군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명 석면에 자리한 진주미술관(관장 심영선)은 지난 2010년 2월 설립됐으며 한국 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도예 등을 다루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부암 동에 위치한 자하미술관(관장 강종권)은 지난 2008년 3월에 설립됐으며 주 된 분야는 현대미술이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내 T. 02)795-0937 F. 02)795-0939 www.museum.or.kr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93 두리빌딩 3층 T. 02)723-2340 http://blog.naver.com/kamca

・(사)한국박물관협회의 제7대 전보삼 회장 의 취임식이 1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 당에서 진행되었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전한 박물관・미술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실행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중점을 두고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밝혔다. 또한 취임 축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만해 한용운을 기념하는 박물관의 관장이신 전보삼 회장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 이어 제1회 박물관・미술관 관련 학술논문 현상공모, 박물관 100번가기 시상과 2010년도 학예사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학술논문 현 상공모는 박물관・미술관의 전문・예비인력의 연구 능력 배양과 그를 통한 발 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되었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김성 은(동국대 강사)씨의 「미술의 매체이자 인식의 기술로서 박물관 : 쉼 박물관의 제인스 터렐과 호림 박물관의 지니 서의 사례」가 당선되었다.

・1월 13일 오전 8시, 故 이원일 큐레이터의 영결식이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에서 한국큐레이터협회장으로 엄수되었다. 한국큐레이터협회장의 추모사, 박 천남, 부회장의 약력보고, 장동광 부회장의 조사, 중국 조문사절의 조사, 가족 편지, 할렐루야교회 윤병구 목사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회원 및 작가, 미술평론가 등 미술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곡미술관, 서울시립미술 관 등에서 일한 고인은 2004년부터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무수한 국제기 획전의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1월 11일 오전 향년 51세로 별세했다. 고 인은 장호원 진달래공원 가족묘원에서 영면한다. ・본 협회가 후원하고 프라임아트가 주최한 2011년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학 예사를 위한 특별강연이 1월 15일, 22일 이틀간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방송국제 교육원에서 열렸다. 국공립, 사립박물관과 미술관, 갤러리 학예사를 대상으로 전시기획과 방법론, 미술비평과 전시현장, 뮤지엄과 관람객 소통을 위한 네트 워크, 미술자료의 수집과 관리, 창작스튜디오의 운영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실 무자를 위한 실제적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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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42) 이현경 / 미술비평

<망가 :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심포지움 77gusrud@hanmail.net

만화 밖에서 만화 속 들여다보기 시각예술에서 인물의 표현은 동・서양을 막론

를 통해 분석해보았다는 점에서 심한 학문적 자

하고 그 인물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극을 받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쏠쏠했던 재

했던 화가들의 치열한 고민 속에서 발전되어 왔

미는 밤새도록 보고 또 보았던 유명 만화들을 마

다. 특히 서양에서는 르네상스 시기, 인간의 개

치 애인의 심리 파악하듯이 파헤쳐보았던 그 미

성을 중시하는 당대 학문의 흐름을 타고 골상학

묘한 감정이었다.

적 연구와 더불어 진지한 탐구가 계속되었다. 또 한 동양에서는 육조시대부터 논의된 인물의 정

이토 고(만화평론가, 도쿄공예대 교수)씨는

신성, 즉 신이 전달되는 것[傳神]이 형태에 따라

‘일본 만화의 새로운 표현론’에서 독자를 이야기

좌지우지 된다고 보는 이형사신(以形寫神)의 문

의 세계에 몰입시키는 만화의 메커니즘을 분석

제가 지금까지 중요시되고 있다. 현대의 인물표

하였다. 이토 고씨는 독자가 읽을 때에는 의식하

현, 그 중 얼굴표정에 따른 감정표현은 이러한 역

지 못하는, 이 수면 아래의 메커니즘의 작동 요인

사적인 과정을 거쳐 완성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 바로 등장인물의 시선에 있다고 하였다. 그는

그렇다면 이러한 미술사적 노하우가 집적된 인

만화의 프레임 안에서 또는 프레임 너머를 보는

물표현이 가장 적절하게 그러면서도 매우 다양

등장인물의 시선이 연속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가

하게 꽃을 피운 예술 장르는 무엇일까? 단연코

는 동력이며, 등장인물의 내면을 반영하여 그 인

캐릭터들의 주무대인 만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

물이 보는 공간을 주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독

전시회 포스터

자가 동일시될 수 있다고 하였다.

다. 동・식물, 괴물 등이 의인화된 것까지 광의 의 범위에서 인물로 파악해 본다면 현대의 만화는 이러한 캐릭터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보는 이와 동일시되는 현상을 일으킴으

사이토 다마키(평론가, 정신과 의사)씨는 ‘만화의 캐릭터’에서 캐릭터

로써 대중과의 소통에서도 가장 성공한 예술 장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의 조형은 얼굴 표현에서 결정된다고 하였다. 그는 우리의 심리는 부정

사회에서 발휘되는 만화의 강력한 힘은 바로, 인간사이에서 불협화음을

형의 형태에 눈만 그려 넣으면 얼굴로 인식하는 인지 심리를 갖고 있기에

일으키는 인간까지도 그 특유의 대리 충족을 통해 만화와는 원활한 소통

대부분의 캐릭터에서 보이는 얼굴 표정의 명확성이 만화의 전달력을 높

관계로 이끌어냈다는 점에 있다. 거기에 대중문화 특유의 인간이 사회생

여준다고 하였다. 얼굴 표현에는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복잡한 코드가

활을 하면서 억눌렸던 금지된 욕망을 세련되게 건드려준다는 점에서 다

존재하지만 만화에서는 예를 들어 땀방울 표현, ‘파칭’하는 십자표현 등의

수의 사람에게 어필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러한 힘을 통해 만화는 일상

부호는 복잡한 폴리존이 아닌 식은땀이구나, 화났구나하는 단순한 유니

의 영역으로 침투하였기에 이제 우리 시대의 군상들을 살펴보는 가장 정

존을 이끌어낸다고 하였다. 또한 한 프레임 속의 얼굴 표정, 테두리선, 배

확한 창이 되었다.

경의 효과선, 대사라는 이 4개의 중층적 표현이 오직 한 감정만을 설명하 기 때문에 쉽고도 높은 효율의 인지-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시각예술에서 가장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이러한 만화를 새롭게 조명 해보기 위해 지난 1월 20일(목),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일본 만화의 새로

최흡(조선일보 경제부 기자)씨는 ‘만화와 망가의 별리’에서 한국 만화

운 표현을 통해 문화사회학적으로 만화 읽기’라는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에서 일본 망가의 영향은 너무나 크지만 그 속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독자

심포지엄은 작년 12월 4일부터 시작된 ‘망가 : 일본 만화의 새로운 표현’

적인 사회상이 반영된 지점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발표자는 우선 1970

이라는 전시의 연계 학술 행사였다. 아트선재센터에서 2000년대 이후 주

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일본 망가와 한국 만화의 공통점으로 6・70년

목되는 9명의 일본 망가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한 것은 그들 작품이 최대

대의 내셔널리즘의 강조, 8・90년대 내면을 중시하는 낭만파적인 흐름

9개의 외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인과 소통되었고, 지극히 사적 공간에서

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잡지, 단행본 형태의 일본 망가 시

향유되던 만화를 웹상의 커뮤니티와 미술관과 같은 공적 공간으로 도출

스템과 웹툰 형태의 한국 만화 시스템은 차이를 갖게 되는데 특히 만화에

시켰다는 점에 있다. 또 이들 작품의 예술적인 참신함이 시각예술의 보

대한 주 결정권을 갖는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역할이 일본 망가에

편 언어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엄

서는 여전히 편집가가 갖지만, 한국 만화에서는 독자가 갖게 됨으로서 만

을 통해 세계적으로 감성 소통에 성공한 일본 만화를 본질적인 시각 구조

화 시장의 변화가 확연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만화 밖에서 만화 속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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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뜻(23)

평창동부 보현봉 <경도오부(京都五部) 부분-경리청 창고>

최열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한양굴이었던 평창동부 소매 휘두르며 가보면 분홍빛 감돌고 拂袖俄從紅 出 자세히 보면 희미한 푸른 빛 서리네 扶 徐踏翠微來 외로운 스님 따라 숲 밖으로 나오니 孤僧引到藤蘿外 한없는 구름 안개 술잔에 비친다 無限雲嵐照把 -이익, <북한사수(北漢四首)>중, 《성호전집(星湖全集)》3권

고 1975년 종로구에 편입될 때까지는 서대문구

평창동(平倉洞)은 1998년부터 지금껏 내가

에 속했었다.

출입하는 마을이다. 오랜동안 가나아트센터를 다니다가 2008년 경복궁 곁 효자동으로 떠났는 데 지난 해부터 다시 출입을 시작했다. 떼려야

군량미(軍糧米)건, 진휼미(賑恤米)건 이곳은

뗄 수 없는 어떤 운명의 힘이 작용한 듯, 끌려오

식량을 저장하는 나라의 창고였다. 전쟁과 재난

고 보니 궁금하다. 평창동은 어떤 땅인가.

에 대비하여 곡식을 저장하는 이곳 한양굴을 지 키는 관리는 두 명의 군인이었지만 실은 이곳의

서울대 규장각 소장 《해동지도(海東地圖)》에

병풍을 이루는 동쪽의 보현봉(普賢峯)과 서쪽의

있는 두 장의 한양 지도 가운데 <경도오부(京都

문수봉(文殊峯) 두 봉우리였다. 흰 코끼리를 타

五部)>를 가만히 살펴보면 지도 맨 위쪽 꼭대기

고 앉아 중생의 목숨을 연명케 하는 실천으로

인수봉(仁壽峯) 아래로 하나의 산악(山嶽)이 가

덕행을 주재하는 보현보살, 오른 손에 지혜의

파르게 모여 있고 바로 그 아래 구멍 뚫린 것처

칼을, 왼손에 슬기를 상징하는 청련화(靑蓮花)

럼 텅 빈 동부(洞府)가 환하게 펼쳐진다. 이곳

를 쥐고 사자 위에 앉아 위엄과 용맹으로 지혜

에 마을이 있어 처음엔 한양굴(漢陽窟)이라 했

를 주재하는 문수사리가 승가봉(僧伽峯), 비봉(

으니 말 그대로 하나의 동굴처럼 기다란 분지를

碑峯), 향림봉(香林峯)을 서쪽 줄기에 거느리고

이룬 지역이었고 근처엔 창고만이 널려 있을 뿐

서 굳건히 지켜 주는 땅이니 민인의 생명을 담

이었던 모양이다. 지금으로부터 250년 전 지도 인 이곳 한양굴에 ‘경리상창(經理上倉)’이니 ‘경

평창동부 보현봉 <경도오부(京都五部) 부분-경리청 창고>, 종이, 47.5×60cm, 1750년대, 서울대 규장각 소장

보하는 마지막 비상구이자 피난처였던 것이다. 그래서 평창동엔 보현산신각(普賢山神閣)을

리하창(經理下倉)’ 그리고 ‘선혜창(宣惠倉)’이란

세워 산신도를 봉안하고 그 위로 천제단(天祭壇)을, 아래엔 부군당신목

이름이 나와 있는 것처럼 말이다.

(府君堂神木)을 길렀으며 또 지금 북악터널 근처에 여단( 壇)을 설치했 1608년 상평창(常平倉)을 계승한 선혜청은 이곳 한양굴에 새 창고인

다. 천제단은 정월 보름날 풍년을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를 위해, 여

선혜창을 설치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기존의 창고인 평창(平倉)과 구분

단은 질병과 억울함을 해원하는 별여제(別 祭)를 위해 국가가 설치한

해서 센창[新倉]이라 불렀었다. 또 경리창은 경리청(經理廳)의 창고를 뜻

제단이었다. 하지만 외세의 침략과 더불어 조선왕조가 끝날 때 함께 중

하는데 경리청은 숙종 때인 1711년에 축성한 북한산성을 관리하려 설치

지한 뒤 세월 흘러 천제단은 바위 흔적만 앙상하고, 여단은 흔적조차 없

한 관청이었다. 경리청은 이곳 상창과 하창에 고지기 1명, 군사 2명을 파

이 사라져 버렸다. 여단 터조차 없어진 건 1974년 8월인데 그 터에 세운

견하여 관리하였으며 또 영조 때인 1747년 총융청(摠戎廳)이 경리청 업무

북악파크호텔도 2009년에 사라져 지금은 황량한 빈터로 남아있다. 지나

를 옮겨 받아 북한산성 수비를 담당하고 평창을 설치하였다. 이처럼 한양

갈 적마다 백오십만 소를 산 채로 매장해야 하는 저 구제역이며 끝없는

굴의 여러 창고에는 센창이니 상창, 하창과 같은 이름이 번갈아 붙여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강산에 확산됨에 아무리 문수, 보현이라 해도 아름다

만 사람들은 이 마을을 한양굴 또는 평창굴(平倉窟)이라 불렀으므로 여전

운 강을 파헤치고 또 아름다운 산을 뚫는 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경고가

히 처음 상평창의 평창이란 이름은 사라질 수 없었다. 지금의 평창동(平

아닐까 두려움에 휩싸이곤 한다.

倉洞)이란 이름은 그렇게 질긴 생명을 유지한 결과였던 것이다. 산천에 함부로 손대지 않았던 250여 년 전, 조선학술의 스승 이익(李 지금 평창동이라 부르는 이곳은 조선시대 때 의통방(義通坊)에 속해

瀷 1681-1763)이 세검정(洗劍亭)에서 ‘젊은이들 서둘러 등산길 떠나며 사

있었다가 영조 때 상평방(常平坊)에 속했는데 1914년에 처음으로 평창

이좋게 손잡은 모습 보기 좋다’ 여기고서 북한산 올랐다 내려 올 때 부른

리(平倉里)로 바뀌어 1950년 3월 15일 드디어 평창동이란 이름을 획득했

저 노래 가슴 저리도록 좋았던 이곳 풍경이 꿈결 같다

한양굴이었던 평창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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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에 미술자료 기증한 윤범모 교수

내가 만난 미술인(46) 김달진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유학생활 중에서나 해외여행 중에 구입한 영문판・중문 판・일어판 등 각종 외국도서도 상당량에 이른다.

미술평론가 이경성, 이구열 선생에 이어 한국근대미술 연 구에 매진해오며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창립에 앞장섰던 미술평론가 경원대 윤범모 교수가 지난 해 연말 전북도립미 술관에 6,500여 점의 미술도서와 자료, 그리고 김진우의 <묵 죽화>(1930년대) 등 40여 점의 미술작품을 기증했다. Q. 자료 발굴에도 힘써 『한국현대미술100년』도 펴내고 누구 보다 자료의 소중함을 알고 있어 기증 결단이 쉽지 않았을텐 데 동기와 전북도립미술관을 선택한게 궁금합니다. A. 지난 2・30년간 나의 소원은 바로 나의 장서를 한

Q. 현 단계 한국의 미술아카이브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한국의 미술 아카이브는 초보수준에서 그렇게 멀

윤범모(1950- ) 동국대, 동 대학원 미 술사학과 석사, 박사, 미국 뉴욕대학 대학원 예술학과 수학, 저서 『첫사랑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가다, 2007』, 『김복진 연구, 2010』 외 다수

자리에 모두 꼽아 보는 것이었다. 그러자면 커다란 공간이 필요한데, 나에게는 그럴만한 공간이 없었다. 고민 끝에 허름한 공장 창고를 임대해 몇 군데로 나누어 보관하던 책 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상자를 풀어 종류별로 분류하는 데만 1년이 걸 렸다. 지난 해 드디어 나의 분신인 장서를 처리하기로 결심하여, 전국에 서 미술자료 부분이 낙후한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전북도립미술 관에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가, 건물은 그럴듯한데 자료실이 없는 것을 보고 결심을 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을 선택했다 하여 주변 사람들은 놀라더라.

Q. 기증한 자료의 내용은? A. 기본은 한국미술사 관련 도서들이 주종이다. 고미술에서부터 근

현대미술 관련 자료들이다. 단행본 위주이지만 미술잡지, 1950년대부 터 국전도록 원본 전질을 비롯한 각종 도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술관이 작품 수집에 는 열의를 다하면서도 도서와 영상자료 등 기초자료 수집 과 연구에는 소홀히하고 있지 않은가. 미술관은 작품 전 시실만 아니라 도서자료실도 활발하게 운영해야 마땅하 다고 본다. Q. 한국근대미술 연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 A. 그동안 멸실되는 관련 자료들을 하나 둘씩 모으면

서 우리 근대미술사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그같은 열매의 하 나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를 결성할 수도 있었다. 근대기 작가를 연 구하면서 김복진과 같은 위대한 선각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행운 이라면 커다란 행운이었으며 지난 해 『김복진 연구』라는 두툼한 저서 를 출판하였다. Q. 앞으로 계획은? A. 지난 30년간 나는 근대기 작가 연구 논문 40편 가량을 발표한

바, 이 논고의 출판이 숙제로 남아 있다. 상업성과 거리가 있으면서, 방 대한 분량이어서 언제 독지가를 만나 출판할 수 있을런지 장담할 수는 없다. 학술서 이외 대중을 위한 저술작업에도 집중하려한다


요즘 참 행복합니다

글이 있는 그림(97) 이철희 / 서양화가, 조각가

요즘 참 행복하다. 그렇다고 세상 모든 일 이 다 잘 풀리고 뜻대로 된다는 이야기는 아 니다. 여전히 다른 고민거리나 산재한 일들 이 많아 근심 걱정이 없지는 않다. 이제 낮 에는 물론 저녁에도 다시 작업실로 와서 미 국으로 가는 작업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여러 가지 작업을 한다. 이것은 한 달 전 마이애 미아트페어에서 만난 미국의 미셀로젠펠드 갤러리(Michelle Rosenfeld Gallery)와의 인 연에 기인한다. 당시 전시된 작품을 전부 구 입해가고, 향후 전시계획의사를 밝힌 미셸부 부를 만난 이후 작업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자 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작가로서 인정받는 것이 기쁘다. 그것도 주변에서나 기획에 의 해서 연출된 판매나 인기가 아닌 뉴욕 첼시의 메이저급 화랑과 손을 잡게 된 것은 내 미술 인생의 최대 이벤트이다.

art4006@naver.com

다른 이야기지만 개그하는 심형래가 헐리 우드에 개봉하는 영화를 만들고 눈물겹게 홍 보한다. 가수 박진영이 원더걸스를 미국 본 토에 데뷔시킨 지 오래다. 정작 본인은 빚투 성이란 이야기를 들었지만 왜 그들이 글로벌 한 무대를 지향하는지 마음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해외의 큰 무대에서 인정받고 활동하려는 의지는 존 경 받아야 한다. 그들의 피 속에 있는 성공과 최고 지향의 DNA에 경의를 표한다.

수상자-빌게이츠, 철, 유화, 60×60 cm

벌써 새벽 3시 30분이다. 작업장에서 느끼는 고요한 적막 속에서 혼 자만이 느끼는 행복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렇듯 사람이란 존재는 인정받고 대접 받아야만 하나보다. 그토록 상심하고 심란해 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더욱 이렇게 변한 나 자신이 의외이다.

내 작품의 가면에 성공이란 코드를 담으면 서 해온 철판 타공작업은, 그림 속에 그림이 겹치는 입체로 이중적 이미지가 생기며 보는 각도나 거리에 따라 보색대비나 명도대비를 통해 옵티컬 일루전(Optical Illusion)을 생기 게 한다. 그 나름의 효과가 좋고 오묘해서 이 작업에 아주 깊이 빠져있다. 이것이 내가 행복해하는 이유이고 이 순간이 너무 좋다 - 이철희(1961- )씨는 경희대 미술대 졸업, 홍익대 교육대학원 조각석사, 2005 미술대 전 국무총리상,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혹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예술이다

얼굴 있는 풍경(83)

유갑규

강철 / 시각이미지전달자

cogito153@naver.com

“황량하게 얼어붙은 폭포의 형상, 그리고 그

하는 수세(水勢)의 음(陰).

얼음을 타고 오르는 인간의 존재는 내 작업의

그래서 산과 물이 등장하면 으레 그 자체만

주된 풍경이다. 그 풍경은 내 경험적 산물이자

으로 자연스레 기운의 질서가 형성되기도

편린이 되어, 심상에 재인식되고, 나만의 풍경

한다. 유갑규 작가는 산수화의 폭포, 그것

이 되는 것을 즐기는 유희의 일종이 되어버렸

도 좀처럼 표현되지 않았던 ‘빙폭’을 클로즈

다. 객체로서 빙폭은 액체인 물에서 고체인 얼

업하여 새로운 산수화의 세계를 개척하고

음으로의 변환이라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내

있다. 물의 기운을 순식간에 바꾸고, 더불

포한다. 그래서인지 빙폭은 단순한 무생물이

어 현대적 정서에 어울리는 효과를 연출하

아닌 인간과 같은 생명체로 여겨지게 한다. 빙

고 있다. 노련하게 산수화 소재 발굴에 성

폭은 일순간에 언 것이 아니고 얼다가 녹다가

공한 셈이다. 그런데 이러한 드라마틱한 시

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은유적으로 빙폭

각 효과의 매혹적인 즐거움만큼이나, 관객

은 우리 인생의 장애물과도 같기도 하다. 위험

은 내면의 철학적 주제까지 기대하기 마련

한 순간을 감수하며 기를 쓰고 빙폭을 등반하

이다. 작가들은 ‘무엇을’ 표현하느냐가 어느

는 산악인처럼 말이다. 각자 모두가 삶의 정상

정도 준비가 되었으면, ‘왜’ 표현하는지에

을 만들어 가는데, 빙폭의 효과를 통해 이런 것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하고 완성해야 한다.

을 표현하고 싶었다.” - 작가의 생각

작품이 일단 유혹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져 야 진짜 예술이지 않을까 싶다

산수화(山水畵)의 문자적 속성처럼 산과 물은 오랫동안 동양화의 주된 소재였다. 하 늘을 향하는 산세(山勢)의 양(陽), 땅을 향

빙폭타다(climbing a frozen waterfall), 장지에 수묵담채, 아크릴릭, 90.5×116.5cm, 2010

- 유갑규 작가는 2009년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2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1월의 전시

이가라시 다이스케, 해수의 아이, 2006-ⓒIgarashi Daisuke / Shogakukan Inc., IKKI

망가 :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델피르와 친구들

2010.12.4 - 2.13 아트선재센터

2010.12.17 - 2.2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일본의 대중 미디어 형식 중 하나인 ‘망가’는 이 미 우리 문화의식 깊은 곳에 침투해 세계를 이해 하는 익숙한 시각으로 자리 잡았다. 아트선재센 터의 ‘망가 :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전은 일본만 화의 대표작가 아홉 명의 작품들을 통해 3차원 그래픽 디자인을 앞세운 픽사나 미국식 정서를 반영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일본식 사 유방식, 감성에 대한 심층적 재고와 반성의 계기 를 제공해 준다.

유럽 쪽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 는 기획의 달인 델피르. 사진전시・영 화・출판・그래픽 디자인 등 손을 대 지 않은 분야가 없다. 미국에서 천대 박재성, Boy and girl running on sand dune, 받던 로버트 프랭크의 재능을 처음 인 Holland, 2005ⓒJehsong Baak 정한 것도, 포케트 사이즈 사진집 『포 토 포슈』를 출판한 것도 그다. 윌리엄 클라인, 까르띠에 브레송, 헬무트 뉴턴, 요세프 코우델카, 로베르 도와노, 세바스티앙 살가두 같은 전설적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프 린트를 볼 수 있다.

여론의 공론장

삶을 기억하라

2010.12.10 - 2.6 대안공간루프

2010.12.20 - 1.31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정치적 문제나 생태환경, 페미니즘, 사 회적 고정관념 같은 문제들을 이미지 를 통해 의식의 표면위로 드러내고자 하는 ‘여론의 공론장’전은 예술과 사회 학의 경계 위에서 삶을 응시하고 그 삶에 대한 입장을 드러낸다. 라리아 산 소어, 츠바키 노보루, 게릴라 걸스, 하 디누 리,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룬파로키의 작업들은 단순한 프로파 Mystery, 2010 간다식의 선동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 를 우리의 감성으로 느끼게 해주는 감동이 있다.

19세기 중엽, 사진술이 발명되자 사람 들이 맨 먼저 한 것은 바로 전에 죽은 가족의 ‘기념사진’을 찍는 일이었다. 산 자를 찍기에는 다게레오타이프가 이씨 가계도, 이해정 소장 너무 느린 탓도 있었지만, 시간을 붙 잡아서 영원히 얼려놓는다는 점에서 사진은 처음부터 죽음과의 본질적인 관계 속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소멸된 먼 과거 의 기억들을 눈앞에 살려내는 사진들을 보며 ‘삶을 기억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생각한다.

김백균│미술평론가 baikgyun@naver.com

김승곤│순천대학교 교수 kim@iphos.co.kr

홍원석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명・청회화

1.19 - 1.30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0.12.7 - 1.30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에서 일산, 부산을 거쳐 청주에서 6개월 간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홍원석이 현장미술 프로젝트를 벌였다. 예술가 자신의 성장배경과 작업배경에 깔려있는 모멘텀을 소셜 퍼포먼스 또는 액티지스트 아트로 풀어 내기 시작한 것. 청주 용암동의 장애인자립생 활센터의 장애인들과 동행해서 갤러리, 전국 장애인부모권리선언대회 현장에 참가하고, 대 용암동 미술관 가기, 2010 리운전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퍼포먼스 등을 벌였다. 피처링 작가 한휘건은 페인팅으로 함께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중심의 중국 명・청대 회 화전으로 국내 소장품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사례 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전시였다. 방대한 수량과 뛰어난 걸작들을 갖고 있는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미술관들과 견준다면 초라함을 피하기 어렵지만 국내에 수입된 작품들이 어떤 부류였는지, 소장가 가 누구였는지를 살피면서 명・청대 회화와 국내 화단과의 관계를 추적하는 재미도 각별했다. 마원어, 꽃과 새, 1696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

육종석 1.20 - 1.31 대전 이공갤러리

2010.12.24 - 3.20 경기도미술관

작가 자신이 도그마티즘으로 명명한 그리기 방법론을 다양한 서사로 풀어 낸 육종석의 대작 회화 개인전. 문자 언어와 시각언어를 결합한 서사구조 가 특징적이다. 연극무대와 같이 철저 하게 세팅된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인 간들의 다양한 관계들을 포착한 그림 무제-붉은좀비, 2010 들이다. 개인과 집단 사이의 폭력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이들 연작에는 음모와 협잡, 대립과 갈등 속에서 서로 엉켜있는 인 간 삶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2006년 개관 이래 수집된 경기도미술관 컬렉션 중 에서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이강소, 성능 경, 이건용, 홍명섭 등 8명의 작가를 한국 개념미술 의 역사로 위치화한 야심찬 전시이다. 미술관 컬렉 션의 안목과 방향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모범적 인 사례이며, 작품과 더불어 자료 아카이브가 곁들 여진 학술적 전시로서의 탄탄함도 주목된다. 김구림, 1/24초의 의미, 1969

김준기│미술평론가 gimjungi.net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김현숙│미술평론가 clink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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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1월의 전시

주명덕

박화영

1.6 - 2.8 트렁크갤러리

2010.11.26 - 1.23 성곡미술관

주명덕의 산 사진을 다시 보았다. 이 미 너무 오래 보았던 그 사진이 새삼 어떤 원형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느낌 이 들었다. 많은 작가들이 주명덕의 그 일부러 망친 것처럼 시꺼멓게 문질러 주명덕, 잃어버린 풍경 #3 놓은 흔적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 든 염두에 두고 자기식의 또 다른 풍경이랄까, 흔적으로서의 사진을 다루어나갔을 것 이다. 그런 위상이 그를 모더니스트 사진작가라고 호명하게 할 수는 있겠으나 흥미 로운 것은 이미지에 부여한 관념이 70년대 한국모더니즘미술이 끌어안은 동양적 정 신, 선과 너무 흡사하다는 점이다. 그의 검은 사진이 박서보의 검은 묘법시리즈와 닮 았다. 내 생각이다.

내 마음속의 쿠바-상상력이 풍부 하고 재기발랄한 작가 박화영이 던지는 화두다. 그러나 붕어빵속 에 붕어가 없듯이 이 전시에는 쿠 전시전경 바가 존재하지 않는다. 지도를 갖 지 못한 관객들은 미로처럼 얽힌 작품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면서 각자의 마음속에 쿠 바를 그려야한다. 회화・오브제・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동원하여 풀어내는 박화영의 컨셉이 돋보이는 전시다.

권부문

오천룡

1.12 - 2.27 학고재

1.12 - 1.30 갤러리엘비스크래프트

주명덕의 의도적인 시커먼 산에서 민 병헌의 아주 흐린 산, 그리고 그런 관 념취에서 벗어나고자 한 정동석의 컬 러사진 그 어느 사이에 권부문의 이 산사진이 놓여있다. 낙산사진이 보여 Naksan #2873, 2005 주는 기하학적 수평의 구도와 하늘, 바다, 눈이 구분없이 뒤섞여 종내 대 상 자체를 망각시키는 사진, 그리고 시간의 흐름으로 추적하는 영상적 시선이 작가의 감각에 보다 부합한다. 반면 산사진은 너무 ‘픽쳐레스크’하다. 그러나 좋다.

장충체육관 옆에 새로 둥지를 튼 갤러 리엘비스크래프트가 개관전으로 마련 한 전시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 는 오천룡 작가의 신작이 돋보인다. 반 고흐의 고전적인 명화들을 작가 나름 의 필치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볼만하 Pont Neuf, 2008 다. 짧게 분절된 선들이 모여 하모니 를 이루는데 반 고흐의 작품이 원래 짧은 선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기묘한 반전이 아닐 수 없다.

박영택│미술평론가 wabhak@hanmail.net

윤진섭│미술평론가 yoonjs0537@hanmail.net

조인호

나현

1.14 - 1.22 한전아트센터갤러리

1.7 - 2.27 성곡미술관

마음속 언덕이라 했건만 우리 시대, 산 은 그저 풍경일 뿐 외양으로 존재하는 듯하다. 헌데 이 젊은 작가는 선인이 우주의 기운으로 파악한 음과 양의 이 치를, 경험의 시점에 따라 회전하는 이 미지로 형상화하였다. 나무 하나, 바위 한 줄기에 이르는 세밀한 묘사는 새로 휘어진산수-월출산02, 2010 운 준법의 창안을 위한 노력일 터, 월 출산에 들어가 물을 건너고 구름다리를 건너는 작가의 행보에 기대가 간다.

2008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바이칼-시베리아-전남 신안 염 전 등을 답사하며 역사적 사건이 나 사실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와 조사를 통해 중요한 자료를 채집 전시전경 하고, 그것을 가공하여 시각적으 로 전달하는 작가의 작업을 결산하는 전시였다. 나현의 작업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그 위에 작가의 주관적 해석을 가미한 서술과 표현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르포형 작가 이면서 단순히 르포에 머무르지 않는 특징을 드러낸다.

김영혜

송은미술대상 10주년 기념전

1.19 - 1.25 인사갤러리

1.7 - 1.29 송은아트스페이스

섬유는 부드럽고 다루기 쉬우나 찢어지기 쉽고 훼손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체와 닮아 있다. 섬유에 수를 놓 듯 땀을 떠서 드러난 장기나 인체의 부분 형태는 깊이 패인 배꼽 을 통해 인간의 신체로 인식된다. 몸 담론을 우주의 전체이자 일부로서 존재하는 ‘숨’ 에 집중함으로써 들숨과 날숨의 프라나[氣] 를 표현하는 동시에 물질에서 정신으로 변 환시킨 것이다.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이 송은아트스페이스 개관 을 기념하여 새 공간에서 지난 10년간 송은미술대 상을 수상한 작가 10명의 근작을 소개하였다. 2001 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그 10주년을 맞이한 송은 미술대상은 매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배 출하여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송은문화재단이 설립된 취지의 근간을 받쳐온 공모전으로서 기업 의 문화분야 공헌의 귀감이 되는 공모전이다.

몸과 몸, 이곳에 있거나 혹은 없거나, 2010

권준호, 인위적 식물, 2010

조은정│미술평론가 arthistorian21@hanmail.net

하계훈│단국대 주임교수 khha@yahoo.com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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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 이선옥 지음 돌베개, 335쪽, 23,000원 20여 년 전, 저자 이선옥의 석사학위논문 <담헌 이하곤 의 회화관>을 읽고서 매우 기뻐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몇 해 전에 펴낸 『선비의 벗 사군자』는 이번 『사군자』를 위한 연습이었던 모양이다. 두툼한데다 도판도 깔끔하 고 장정도 아름다워 한 번 잡으면 놓기 싫은데 무엇보다 도 흥미로운 내용이 마음을 사로잡는 탓이다. 10여 년 전 일이다. 내가 『사군자감상법』을 저술 했었을 적에 관련 저술이 단 한 권도 없어 놀랐던 적이 있다. 그 책은 사군자 저술로는 처음이었으므로 이런저런 부족함이 있었을 것인데 이번에 나온 이선옥의 저술을 읽어 보니 사군자 저술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업적을 성취한 듯 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각 시대마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고 더불어 공예품이나 민화 속에서의 사군자에도 주목했다는 점이다.

조선후기불교장인 인명사전

매혹하는 사진

최선일 지음 양사재, 530쪽, 30,000원

박평종 외 지음 포토넷, 424쪽, 28,000원

불화와 불상・공예・건축을 총 망라한 사 전으로 조선후기 사찰의 전각과 석조부도 및 석비 등을 제작한 승려장인, 민간장인 을 수록하였다. 그들의 활동 시기와 내용 및 계보를 밝히려는 시도로 각각의 장인 에 대한 설명을 하고 거주지역이 밝혀진 장인은 구체적인 활동 지역을 소개한다.

작품의 의미를 채 소화하지 못했거나 추 상적이고 어려운 문장의 나열로 평론집의 책장을 넘기기 어려웠던 이들 모두에게 명쾌한 대안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오 늘날 한국 사진의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 한 두각을 보이는 22인의 젊은 작가들을 통해 한국 사진의 현재를 읽을 수 있다.

‘사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색채디자인 교과서

이안 제프리 지음 조대연 옮김, 월간사진, 384쪽, 35,000원

문은배 지음 안그라픽스, 638쪽, 36,000원

사진역사학자 이안 제프리는 알프레드 스 티글리츠・빌 브란트・워커 에반스・라 즐로 모홀리-나기 등 사진가의 일생을 통 해 익히 알려진 유명 사진작품이 찍히게 된 배경과 의미를 설명한다. 역사적인 사 진가들이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맺었던 관 계, 삶의 과정, 예술적인 성취 등을 살펴보 면서 풍부한 사진작품을 접할 수 있다.

단어의 의미에 치우쳐 어렵게 서술해 놓 았던 색채용어를 재정의하여 설명한다. 또 한 모호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색채 용어 의 오류를 바로 잡고 과거 일본이나 미국 의 색채 기준에 따라 사용해 온 관련 용어 들을 한국의 색채 표준에 맞추어 정리하 여 색채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서양 고대 미학사 강의

영건의궤

김율 지음 한길사, 360쪽, 18,000원

영건의궤 연구회 지음 동녘, 1200쪽, 75,000원

서울대 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자가 ‘미학사’ 강의를 했던 내용을 엮은 것으로 ‘미학사를 철학사로서 이해’하고 서술한 다.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아 리스토텔레스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생각 한 ‘아름다움’의 정의와 주요 논쟁 등을 총 6장에 걸쳐 정리하였다.

조선시대 건축이 지어진 배경 요소들을 영건의궤를 통해서 분석하고 정리한 책으 로 조선시대 건축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기록에 는 남아 있는 건축용어, 기록에 나와 있는 용어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의 차이 는 무엇인지 비교 분석하고 있다.

판교 정섭의 희망처럼 그 시대에 헌신하다 고난 받고야 마는 생애를 상징하는 저 사군자 의 가슴 서늘한 이야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나로서는 ‘사군자’란 낱말만 들어도 설렌다. 그 래서 윤용구와 김진우를 20세기가 나은 위대한 거장이자 사군자의 마지막 절정으로 여기 고 있거니와 19세기 전반기를 휩쓴 거장 신위의 이야기가 더 있었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아쉬운 바가 있다. 하지만 ‘이상적 인간상’을 상징하는 그 가치를 높이 헤아리고 있는 저자 의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사군자가 얼마나 눈부신지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이 물구나무 선 세상에서 절개나 지조의 소중함을 새기고 싶다면 바로 사군자를 찾을 일이다.

일본회화사 아키야마 데루카즈 지음, 이성미 옮김 소와당, 364쪽, 25,000원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가치 있어 찾는 책이 있다. 이 런 책을 고전이라 부르는데 아마도 아카야마 데루카즈(秋 山光和 1918-2009)의 『일본회화사』도 고전이 아닌가 한다. 동경제국대학을 나와 동경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동양미술 연구에 생애를 바친 학자인데 이 책은 그의 대표저작 가운 데 하나이다. 1961년에 간행하였으므로 그의 나이 43살 때 저술이다. 그 나이에 저작 한 권 갖지 못한 학자가 넘치는 판에 일본은 물론, 한국과 영어 권까지 널리 퍼져 지금껏 읽히는 고전을 그 젊은 시절 세상에 내놓았으니 무척 부러운 존 재임에 틀림없다. 그와 같은 존재를 알게 해 준 학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성미 명예교수다. 이 책을 번역해 내놓은 때가 1992년이니까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일본미술사 저술이라고 해봐야 그 전엔 1978년 진홍섭, 1988년 강덕희의 번역본이 있었는데 얇은 분량에 조각, 공예, 건축까지 아 울러 분야 마다 지나치게 미흡해 갈증이 무척 심하던 때였다. 1945년 패전과 더불어 일본이 철퇴한 뒤 염증이 날만큼 싫어했던 탓인지 한국에서 일본, 일본미술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 고 따라서 일본미술사에 관해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 모르긴 해도 저 희귀한 세 권의 일본 미술사 관련 번역서의 경우, 초판이 매진되는 데는 분명 10년도 훨씬 더 걸렸을 것이다. 지 금도 한국의 미술시장은 일본미술에 냉담하기 그지없고, 또 일본미술 감상을 위한 관광객 은 상상할 수 없는 지경이다. 처지가 이러한데도 스무 해가 훨씬 지난 지금 다시 그 『일본회화사』를 세심하게 손질하여 출판사까지 옮겨가며 수정판을 내놓았으니 수고로움을 자청한 역자의 마음은 과연 어떤 것 일까. 한국의 학자 가운데 일본미술 전공자가 없는 현실은 학문의 일천함을 증거하고 있음 인데 이에 대한 반성으로 번역했으되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어도 변함없는 현실을 목도하여 또 다시 같은 작업을 반복한 것일게다. 그래서 20년 만에 다시 읽었다. 저자의 단아한 글맛과 더불어 그 미술의 도안성 또는 장식성 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일본회화의 특성을 쉽게 깨우칠 수 있었던데다 무엇보 다도 초판본에 비해 도판의 질도 좋아졌고, 활자도 알맞게 커져 기분 좋은 책이 되었다. 정 확하고 깔끔하게 다듬은 역자의 노력에 그 같은 편집의 장점을 결합하였으니 이 책이야말로 20년 만에 내놓는 수정판 번역서의 진수를 보여준 값진 결실이라고 할 것이다. 최열 미술평론가 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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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사생활

예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예술의 정신

엘리자베스 런데이 지음, 최재경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448쪽, 15,800원

크리스티안 제렌트 외 지음, 정인회 옮김 자음과 모음, 272쪽, 17,500원

김동일 지음 갈무리, 428쪽, 20,000원

로버트 헨리 지음, 이종인 옮김 즐거운상상, 344쪽, 16,000원

예술가 35인의 감격・충격・파격의 뒷이 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예술가들의 시 련과 상처를 알려주어 그들이 거둔 궁극 적인 성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 기 소개된 그들의 생애에 관한 지식은 혼 란스러운 작품 스타일을 해석하는데 새로 운 실마리를 제공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미술가들 의 다양한 눈을 통해 그림을 이해하는 방 법을 알려준다. 미술이라는 한 분야를 넘 어 시대의 사회・문화・역사 전반을 통합 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데, ‘예술을 둘러싼 사회문화사’라는 관점으로 서양 미 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사회학의 거장 부르디외의 사회이론을 통 해 예술과 사회를 분석한다. 부르디외의 핵심 개념인 아비튀스와 장・사회공간 그 리고 상징투쟁 등을 통해 전체 사회공간 속에서 예술가들의 대응과 의미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저자만의 독특한 미술비 평, 예술사회학의 세계를 소개한다.

예술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예술 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예술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무엇이고, 그림을 어떻 게 그려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 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저자가 만년에 미 술학교에서 강의한 것과 편지, 기고문 등 을 종합하여 펴낸 책이다.

오색빛깔 단청

은유의 도시

이것이 미디어 아트다!

죽음과 부활, 그림으로 읽기

연두와 파랑 편집부 엮음 연두와 파랑, 255쪽, 20,000원

강선학 지음 부산대학교출판부, 512쪽, 15,000원

노소영 엮음 나비프레스, 1096쪽, 30,000원

엔리코 데 파스칼레 지음 엄미정 옮김, 예경, 392쪽, 19,600원

조상들의 삶이 농축되어 있는 전통예술 인 단청의 여러 형태와 종류를 도록 형식 으로 엮은 것으로 단청에 대한 새로운 가 치관과 더불어 전통예술에 대한 인지도를 확립하고 알리며 계승시키고자 한다. 도록 에 실린 단청의 종류에 대해 글을 덧붙여 설명하며 후학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술이 상품화 되는 것에 동의하는 작가 들의 시대에 작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서 시작한다. 작품의 외적인 설명을 통한 이해가 아닌 어떤 느낌을 받고, 어떤 의미 를 찾을 수 있고,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태 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이 그 작품을 이해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작품 론이 담겨 있다.

한국 미디어 아트의 발자취라 할 수 있 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 아트 전문 예술기 관인 아트센터 나비의 10년사를 정리하 여 발간한 도록이다. Symposium・Proje ct・Como・Theater・Workshop・Alice Museum・Mobile A 등의 파트로 분류하 여 그 동안의 나비의 노력들을 훑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시대에 따라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으로 나타난 죽음의 이미지를 소개한 다.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죽음 의 승리’, ‘죽음의 춤’ 같은 죽음의 도상을 읽는 법을 하나 하나 비교하며 친절하게 설명해줌으로써 그림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 예술이 머물다

토닥토닥 그림편지

화가가 화가를 찾아 길을 떠나다

화가의 눈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

쉬레이 지음, 정세경 옮김 시그마북스, 224쪽, 13,000원

이수동 지음 아트북스, 240쪽, 12,000원

김향금 지음 비엠케이, 226쪽, 15,000원

박우찬 지음 재원, 224쪽, 13,800원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가 시대에 따라 어 떻게 변모해 왔는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 품을 통해 살펴본다. 건륭 황제의 침실・ 유대계의 세계적인 거부 로스차일드 가의 유명한 ‘와데스돈 정원’・재벌가의 상속녀 도리스 듀크가 만들어낸 천국의 풍경 ‘샹 그릴라’ 등을 소개한다.

화가 이수동의 그림 에세이집이다. 1장과 2장은 읽는 이의 지친 일상과 사랑에 대한 위로를 건네고, 3장과 4장은 화가 자신이 소소한 일상에서 깨달은 에피소드와 새로 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언과 충고가 담겨 있다. ‘소근소근 나의 이야기’에는 저자의 인생을 얘기한다.

저자가 생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작고 화가 정관훈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 있 다. 시기별・경향별・주제별로 그림들을 분류하고 제목 없는 그림들에는 제목도 붙였다. 화가의 가족을 비롯해 친구・선 배・후배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그들에 게 남아 있는 정관훈을 불러모은다.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를 위 한 책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사실 적인 눈・마음의 눈・상상하는 눈・분석 적인 눈의 네 장으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사실주의미술에서부터 추상 미술까지 전개된 미술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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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문기사는 불국사 석가탑 40여년 만에 전면 해체 보수, 광화문 현판 논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기본설계 발표 등이 관 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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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2.20 올 미술경매 1000억 못미쳐…내년엔 ‘햇볕’ 들까 | 김경갑 기자

중앙일보

경향신문

12.20 [다독다독]정독도서관을 미술・디자인 도서관으로 | 한기호(

중앙선데이 1.2

12.31 [취재일기] 장인정신 금 간 ‘광화문 현판’ | 이경희 기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세계의 눈을 비디오 아트로...그는 유튜브 세대의 성자였다 | 이숙경 큐레이터

한국일보

12.22 불국사 석가탑 40여년 만에 전면 해체 보수 | 남경욱 기자

조선일보

1.4

[태평로] 광화문 현판, 이참에 글씨도 바꾸자 | 김태익 논설위원

국민일보

12.22 ‘디자인 거리’ 보기엔 좋지만… 서울시 50곳에 조성 중 | 임세정 기자

세계일보

1.4

[화랑가 산책] 미술시장 ‘2년 불황설’ | 편완식 기자

부산일보

12.22 화랑・화가에 들러리 된 미술관 | 이상헌 기자

문화일보

1.4

서울신문

12.22 [2010 베스트&워스트 어워즈] (5) 전시 | 이순녀 기자

한겨레신문 1.5

동아일보

12.23 일본인들이 본 조선통신사의 모습 ‘필담창화집’ 번역해보니... | 이새샘 기자

한국관 작가 이용백 | 노형석 기자 동아일보

부산일보

12.23 악의적 모방? 아니면 정당한 변형? : ‘눈속임 예술’ 두 전시 ‘

조선일보

12.24 1억짜리를 10억으로? 고려청자 허위감정 논란 | 류정 기자

매일경제

12.24 [글로벌 아트&] 런던 - 홍콩 세계 미술시장 No.2 경쟁 | 이향휘 기자

짝퉁’ 논란 | 이상헌 기자

봉정사 극락전 목재 곳곳 ‘이탈현상’ | 최영창 기자 한반도 긴장 주제로 미술적 모험 할겁니다 : 베니스비엔날레

1.5

1500만명,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용산이전 5년 2개월만에 대기록 | 강은지 기자

서울경제

1.5

백화점 갤러리 문턱 확 낮췄다 | 조상인 기자

한국경제

1.6

[2011 글로벌 아트마켓] 세계 미술시장 ‘G2 훈풍’ 타고 후끈 |

한겨레신문 12.24 젊어지고 넓어졌지만…시장에 휘둘려 담론 실종 | 노형석 기자

경인일보

1.6

소장품 예산 싹둑.. 볼 것 없어지는 道전시 | 김선회 기자

국민일보

12.27 되돌아 본 2010년 미술계 | 이광형 선임기자

문화일보

1.6

‘낙사계’는 발해사람이 맞다 | 최영창 기자

서울경제

12.27 [기자의 눈] 화랑에 밀린 국립미술관 | 조상인 기자

한겨레신문 1.7

이규현 (미술칼럼니스트)

한겨레신문 12.28 [이사람] 문화재 파수꾼들 ‘숨은 미술사’ 꺼내다 : 안귀숙・최 선일・김상엽씨 | 김도형 기자 조선일보

12.28 외롭게 10년을 외쳤네 ‘이것이 미디어 아트다!’ : 아트센터 나

한국경제

12.28 그림도 스마트폰 쇼핑 … 온라인 세계장터 열린다 | 김경갑 기자

중앙일보

12.29 복원 … 속도 붙은 문화재 환수, 자존심을 다시 찾다 | 이경희 기자

동아일보

12.2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기본설계 마쳐… 2012년말 완공 | 이광표 기자

경향신문

비 노소영 관장 | 손정미 기자

거침없는 행보 미술판 뉴파워로 우뚝 : 독립기획자 김선정씨 | 노형석 기자

한겨레신문 1.8

개태사 금동대탑, 삼성 손에 남는다 | 송경화 기자

조선일보

1.11

국립현대미술관 배순훈 관장, 내년 문 열 서울관은… | 손정미 기자

한겨레신문 1.11

165억 환수커녕 100억 추가…송백회가 예총 ‘뒤’ 봐줬나 | 송 채경화・이승준 기자

국민일보

1.11

12.29 ‘갤러리 뤼미에르 2년째 예산 지원… 제2 신정아 의심’ | 김진우 기자

한국경제

1.11

매일신문

12.29 외국 작가만 컬렉션…우리 미술시장 왜곡 | 최세정 기자

한겨레신문 1.13

매일경제

12.30 한국판 ‘퐁피두센터’ 만든다 | 이상덕 기자

서울경제

1.13

[컬처프론티어]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 조상인기자

동아일보

12.30 [기고]‘국가상징가로’ 설계는 차이나타운-덕수궁 중심으로 |

서울경제

1.14

미술관들은 어떤 작품을 수집할까 | 조상인 기자

서울경제

1.14

[기자의 눈] 독립 큐레이터는 ‘문화 독립군’ | 조상인 기자

중앙일보

12.30 대원군 최측근 - 박정희 친필 제작 … 광화문 현판 보면 권

조선일보

1.14

[기고] 광화문 현판 문제의 속사정 |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명지대 교수)

조선일보

1.15

[Why][와일드 터치] 신정아 | 강훈 기자

터 발굴 목간 내용 공개 | 양진영 기자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력이 보인다 | 이경희 기자 한겨레신문 12.30 광화문 현판 균열은 약한 나무 탓? | 노형석 기자 서울경제

백제에 일반 쌀 아닌 특정 품종 있었다… 부여 구아리 유적

한겨레신문 1.17

작년 미술장터 20만명 찾았다 | 김경갑 기자 예총 450억 대출 ‘윤진식 입김’ 의혹 | 송채경화 기자

유종하 한적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 노형석 기자

12.30 예술 발전 막는 ‘한국적 관행’ | 조상인 기자

월간미술소사 12.21-2011.1.20 12.27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중 국보ㆍ보물인 석조문화재 407건의 지정 명

1.17

칭을 변경.

누드사진 게재 기사와 관련해 신정아씨가 문화일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 구소송에서 신씨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등 모든 법률적 청구를 포기하고 문 화일보는 신씨에게 8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에 양측이 합의.

1.4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국내 현존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안동 봉정사

1.9

국보 213호 금동대탑의 소유권을 놓고 2009년 6월 개태사가 삼성문화재단

1.17

극락전 곳곳에 목재이탈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보도되어 논란.

1.18

을 상대로 낸 청구소송 최종 판결에서 삼성측이 승소.

1.10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0년 예술경영전문가 패널 설문조사 결과, 광주비엔날 레가 시각예술분야 인지도에서 1위를 차지.

1.20

중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의 상하이 스튜디오가 시로부터 사전 통보없 이 강제철거 됨.

다른매체보기 / 월간미술소사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 해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에 관한 운영 규정을 신설.

1.18

종로구는 4월부터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으로 일방통행인 현재 차량진행방향을 반대방향으로 바꿀 계획.

1.12

유종하 한국적십자사총재가 국립현대미술관에 맡겼던 개인 소장품 분실이

서울중앙지법은 국새 제작과 관련 사기 혐기로 기소된 전직 국새 제작단장 민 홍규씨에게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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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뉴스 김달진 /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

새로운 미술영역의 확장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원고를 쓸 때면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 이 든다.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고도 간절한 일이랴. 날렵한 끌이나 기능 좋 은 쇠붙이를 그저 온 마음 사무치게 갈아서 손 끝에 모으고 생애를 기울여 한마디 한마디 나가는 것이다.”_최명희 이 구절은 전북 남원 (구)서도역 건너편 혼불숭어리들름터 옆 80대 할머 니가 사는 집 담벽에 접시꽃 그림과 함께 쓰여 있었다. 이것은 2010 마을미 술프로젝트 일환으로 최명희의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구)서도역을 중심으로 문학과 미술이 만나 이루어진 혼불문학의 진수를 시각적으로 표 현한 한부분이다. ‘마안 서도가 좋아졌등교?’ 라는 명칭으로 5명의 전업작 가들이 작가 최명희의 소설 『혼불』 10권이 17년 동안 집필된 것에 맞추어 마 을 진입로를 따라 4m가 넘는 17개의 기념 폴(Pole)을 세우고 거기에 소설 10권에 등장하는 문장 중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문장을 간추려 기록했다. 마을로 들어오며 도로변 담장과 창고 벽면에는 여러 그림들이 이야기를 꾸 며주고, (구)서도역 앞에는 고목이 존재감을 살려주며 역주변 풍경이 잊혀 진 옛 기억들을 되살려주고 있었다.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는 1월 17일 성과 보고 세미나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 당선되어 진행한 14개 팀의 성과보 고에 이어, 김윤섭, 장준석, 임창섭, 이태호, 조관용 5명의 미술이론가들 이 참석하여 분석했다. 이어 1월 18일부터 2박 3일로 현장을 돌아보는 작 가투어에는 48여 명이 참여하여 김포 ‘꿈꾸는 대명항’, 대전 ‘중촌동에는 거 리미술관이 있다’, 군산 ‘길 111 in 군산’, 남원 ‘마안 서도가 좋아졌등교?’, 울산 ‘장생포 고래를 기다리며’, 경산 ‘하늘공원-미술관 경산’, 보은 ‘도깨 비 잔치’, 괴산 ‘해 달 별 그리고 사람’, 철원 ‘Forever Fish Project’ 9개처를 순회하였는데 참여 작가 설명과 주민, 담당했던 지자체 공무원들의 이야 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 옥 / 감독 김해곤)와 (사)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였다. 총 사업기간은 2010

년 2월부터 2011년 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15억과 지방비 7 억 1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추진 과정에서 6차례 추진위원회의와 1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국 15개 지역에 대규모 미술마을 을 조성하였다. 특히 2009년의 소액다건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2010년에는 선택과 집중에 비중 을 두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적 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남원 (구)서도역 주변에 세워진 최명희 『혼불』을 주제로 조형물 Ⓒ 이경은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성과와 새로운 비전은 진보된 공공미술의 대 안으로 발전하고 있다. 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꾸는 사업이라는 목적을 감안할 때 기존의 일반적인 공공미술 개념과 유사하면서도 동시에 보다 확 장시킨 개념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기존의 공공미술은 특정 작품이나 지정 된 장소성에 의존한 참여형 미술이라고 한다면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리 적 특성이 지닌 생태・문화적 감성을 매개로 한 교감의 미술이다. 이는 소 외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여건 증진,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 공공미 술의 스펙트럼 확장 등 기대효과를 통해 생활 속 깊이 침투하려는 미술사 업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추진 기간은 비록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순기능을 통하여 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역사・지리・생태・ 문화적 가치가 잠재되어 지역의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을 가미하여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고, 미술가들의 일자리를 창 출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프로젝트 추진 이후 지 역이 바뀌고 지역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커지며 공공미술이 각 지자체로 빠 르게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사후관리, 평이한 재료와 형식의 단순한 환경미화에서 벗어나 창작성의 발휘, 일회성이 아닌 예산 확보로 연속적인 확장이 필요한 미술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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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가이드는 매달 미술관ㆍ화랑 전시회 일정, 전시장 위치와 주소, 전화, 홈페이지를 알 수 있으며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휴대용 매체입니다. 서울아 트가이드를 정기구독 신청으로 미술과 손쉽게 만나 보세요.

전시회 팸플릿, 초청장, 미술행사, 안내문 등의 편리한 발송을 위한 미술관련 주소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ㆍ한국미술정보센터에 12월 기증된 자료는 도서 33권, 도

&# 언론기관 +%개처 ,!%%%원 '# 화랑, 미술관 (%%개처 (*!%%%원 (# 미술협회지부, 단체 &'*개처 &*!%%%원 )# 미술대학 -%개처 .!%%%원 *#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명 &'!%%%원 +# 한국화가 ',%명 (&!%%%원 ,# 서양화가 (%%명 (*!%%%원 -# 조각가 '+%명 (%!%%%원 .# 판화가 &%%명 &'!%%%원 &%# 공예가 '%%명 ''!%%%원 &&# 사진계 -*명 .!%%%원 (6타입 : 팜플렛용 / 7타입 : 엽서용)

ㆍ김달진소장은 1월 7일 월간 와플터치 2월호 인터뷰에

국내 구독료 (1년 우편료) 개인구독(1부) : &*!%%%원 단체구독 1박스(25부) : &%%!%%%원 해외 구독료 (1년 우편료/1부) 1 지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 (+!%%%원 2 지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몽고 등) : )'!%%%원 3 지역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호주 등) : **!%%%원 4 지역 (아프리카, 중남미, 서인도제도 등) : +%!%%%원 신청방법 lll#YVa_^c#Xdb 에 접속 후, 아트서비스 > 서울아트가이드로 들어오세요. 계좌번호 안내 (예금주 최명자) 외환은행 &-,"&."'%&%+"( 국민은행 -'%-%&"%)"%*),%* 우리은행 &%%*"-%&"(&+&)+ 신한은행 &&%"&)*".('**(

서울아트가이드에 미술관, 화랑 등재 서울아트가이드 전시색인에서는 미술공간의 &)개밀 집지역 약도를 비롯해, *%%여 곳 전시공간의 정보와 전시일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년 &월 대학로, 용산, 부산, 대구 등 )개의 약도가 추가되어 지방화단 까지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아트 가이드에 전시공간으로 등록하시면 매달 전시일정 수록과 더불어 서울아트가이드 '%"'*권 을 보내드 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등재 및 연회비 ''%!%%%원 신청방법 IZa#%' ,(% +'&)

게시판 록 54권, 기타 5권으로 도합 92권이었습니다.

응했고, 22일 한국큐레이터협회&프라임아트 특별강연 에서 <예술자료 수집과 관리>를 강의했습니다. ㆍ지난달 한국미술정보센터에는 미술평론가 윤범모, 김 현숙. 큐레이터 김유연, 갤러리쿤스트독 김준섭, 갤러 리전 전병화, 컬처북스 오창준, 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 소 이철희, 아이엠북 이도형, 왕지혜, 최영욱씨 등이 다 녀갔습니다.

※ 2011년 1월부터 서울아트가이드 당월 광고자는 5만원 구입시, 일반 신청자는 7만원 구입시마다 만원씩 할인됩니다. 신청방법 lll#YVa_^c#Xdb에 접속 후, 아트서비스 > 주소록스티커 메뉴로 들어오세요.

IjW\\ 발 행

'%&&년 '월 &일 통권&&%호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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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최명자

편집인

김달진 YVa_^c**5]VcbV^a#cZi

편집부

윤기섭 ndjcadc\5cVkZg#Xdb

등록번호서울 라%.&)*호

독자 투고 공모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는 독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 니다. 전시감상문, 미술관ㆍ화랑 탐방기, 미술과의 만 남, 내가 읽은 미술도서, 서울아트가이드와 달진닷컴 의 발전적 방향 등 미술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보 내주세요. 채택된 원고는 서울아트가이드 혹은 달진닷컴에 소 개되며 소정의 원고료를 보내드립니다.

박휴섭 ndjcadc\5cVkZg#Xdb 조영미 Vgi\j^YZ%.5\bV^a#Xdb 안효례 (&*-,%5]VcbV^a#cZi 김영나 gZVY5YVa_^c#Xdb 손주애 ndjcadc\5cVkZg#Xdb 디자인

<C6 8dbbjc^XVi^dc 8d# 구영미, 심현영, 황주영

원고분량은 '%%자 원고지 +매 입니다. 서울아트가이

드에 실려지지 않은 원고라도 희망하시면 달진닷컴 에 올려집니다.

인쇄인

조영승

인쇄처

삼성문화인쇄(주)

발행처

&'&"--%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

보내실 곳

ndjcadc\5cVkZg#Xdb 문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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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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