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artguide 201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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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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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에 따른 미술계 대비 문화와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 고려다완과 석전제, 내셔널리즘 나쁘지 않거나 힘든 미술시장에 건배 CONTENTS p.22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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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1 www.daljin.com

달진뉴스 오광수 미술칼럼(68) 열화당 40년 송미숙 미술시평(3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국미술계의 과제(78)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에 따른 미술계 대비 _ 윤태건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60) 문화와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 _ 이선영 ART ISSUE(9) 고려다완과 석전제, 내셔널리즘 _ 윤철규 지금, 프랑스 전시회(20)-예술과 돈, 샤를로트 페리앙의 사진에서 디자인까지 외 _ 여문주 지금, 영국 전시회(20)-미켈란젤로 피스톨레또, 휴먼 네이쳐 외 _ 송지선 지금, 독일 전시회(20)-황금도시들과 거울들, 옛날 옛날에, 취향 외 _ 유우숙 지금, 미국 전시회(20)-렘브란트와 예수의 얼굴, 일상의 예술 외 _ 이루니 지금, 일본 전시회(14)-모리야마 다이도 : ON THE ROAD, 후지마키 요시오 외 _ 김상미 지금, 중국 전시회(14)-소장역사 : 중국 신 예술전, 송동 : 가난한 자의 지혜 외 _ 오영민 내 마음속의 미술(20) 파리의 한국화가들 _ 모철민 서진수 미술시장(24) 나쁘지 않거나 힘든 미술시장에 건배 갤러리색인 화제의 전시 협회뉴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소식(20) 이 작가를 추천한다(32) 이원호 _ 최승훈 학술(48) 2011 행복프로젝트 세미나 _ 이현경 내가 만난 미술인(52) 2011 아시아프(ASYAAF) 총감독 유재길 _ 김달진 글이 있는 그림(103) 왜, 미술이어야만 하는가? _ 정정수 얼굴 있는 풍경(89) 함미혜 _ 강철 독자투고(44)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展을 보고 _ 이정은 그림의 뜻(29) 미상 - <도성도 부분-타락산(駝駱山)> _ 최열 미술 평론가가 평가한 7월의 전시 Art book 다른매체보기, 월간미술소사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 한국현대미술 해외진출 연표 작성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전개와 위상’이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시는 끝났지만 아직 나에게 남은 과제가 있다. 바로 전시관련 단행본 발간이다. 이 책에는 1950-2000년대초까지 국제전 해외전도록 및 팸플릿, 해외전 관련 잡지 특집 기사, 한국현대미술이 소개된 영문 책자, 외국 잡지에 소개된 한국현대미술 관련 특집기사, 해외전에 대한 사건과 이슈, 전시 연 계 세미나 발표문과 질의내용, 전시관련 평론가들의 설문조사 등 한국현대미술 의 해외진출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수록할 예정으로 단행본 제작에 그 어느 때보 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195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현대미술 해외전 연표가 실린 다. 국가 단위로 국제전에 출품하거나, 미술관, 기관이나 단체가 기획한 전시, 국 가 차원의 교류전, 작가 개인이 국제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전시 등 몇 가지 항목 을 정해놓고 자료를 조사했다. 1차로 본인이 1992년에 발표한 한국현대미술 국제 전, 해외전 연표를 참고하여 그 이후 자료를 보완하였다. 하지만 그 많은 전시를 전부 수록할 수 없어 주관적이지만 본인의 기준으로 주요 전시만으로 한정할 수 밖에 없는 한계도 있었다. 먼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발행하는 문예연감, 월간미술연감 자료를 기초 로 하여 자료를 목록화하고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자료, 이번 전시와 관련하

컨텐츠 / 김달진 연구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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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외부에서 대여해 온 자료, 미술잡지, 신문기사, 포털사이트 검색 등 정확하고 신뢰성도 높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였다. 연표 내용은 전시명칭, 기간, 장소(국가 도시 장소)와 참여작가를 기본으로 하 되, 수상자, 커미셔너 또는 기획자를 추가적으로 조사해 형식적인 도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알찬 내용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모든 과정이 그렇듯이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치기 일쑤였다. 문헌마다 전시명칭이 다르고 정확한 전시날짜는 물론 장소, 참여작가도 제대로 나와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순회전의 경 우 전체일정이 아닌 그 일부만 나와있거나 전시년도만 기재되어 있을 뿐 정확한 날짜는 누락된 경우는 다반사였다. 전시명의 경우 제각기 다르게 해석해 표기되 어 정보의 출처를 찾는데만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 하기 위해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하고 공식적인 영문제목이 없는 경우에는 그 나라말 표기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현대미술전 등 비슷한 명칭이 너 무 많아 부제를 추가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수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생 각했던 것보다 길고 인내심을 요하는 고된 과정이었다. 하지만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에 관련한 다양한 문헌을 통한 다각적인 접근방식으로 한국미술 해외진 출 현황과 성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가장 총체적이고 방대한 자료집’이란 값진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그 고된 과정을 이겨내고 있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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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JIN NEWS 미술관 화랑의 변화 ・ 7월에는 인사동에 트렁크갤러리81(T.737-3781), 내수동에 THE LOFT(T.730-9879), 서초동에 인도박물관(T.585-2185), 과천시 별 양동에 스페이스케이(T.3677-3105),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수원미 술전시관 북수원 분관이자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T.031-2693647), 춘천 산토리니갤러리(관장 이수 서양화가), 대구 봉덕동에 갤 러리예움(T.053-471-0369)이 개관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장서각 (T.031-709-8111)이 신축 개관했다. 양재동에 갤러리수가 갤러리도 gallery d’or(T.529-5314)로 명칭을 변 경하고 청담동으로 이전했고 갤러리두(T.3444-3208)는 청담동 내에서 이전, 서초동에 메이준갤러리(T.543-5037)가 삼성동으로 이전했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의 줄임말이자 ‘울타리’의 순우리말인 아트숍울 (ART SHOP UUL)을 재개관했다. 브랜드 울(UUL)을 도입해 아트상품 10여종을 개발하고 안규철, 석철주 작가들과 협력해 아트상품을 개발 했다. 아트북코너에서는 국내외 희귀 아트서적을 비롯해 미술, 디자인, 공예, 건축 등 130여종의 예술서적이 구비되어 있다.(T.507-5561)

・ 8월에는 인사동에 리서울갤러리(T.720-0319), 구 서울역사가 문화역 서울284(T.398-7967)가 개관한다. 부산 민락동에 가양갤러리(T.051-752-7830)가 광남로로, 청담동에 갤러리작(T.2155-2351)이 양재동으로 이전한다.

・ (사)현대미술관회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7월 18일 철수되었다. ・ 대구시는 이우환미술관의 최종 명칭을 ‘만남의 미술관-이우환과 그 친 구들’로 확정했다. 7월에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함께 미술관 건립 후보 지인 옛 두류정수장 터와 두류공원 성당못 옆 부지를 둘러보았고 8월 에는 미술관 후보지를 결정하고 9월에는 미술관건립추진위 구성한 후 2014년 말 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월 2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동남아시아 불교조 각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로는 김지연(국립문화재연구 소)-동남아 관음보살상 양식 고찰:7~8세기 태국, 캄보디아 상을 중심 으로, Ven Sophorn(국립앙코르박물관)-전 앙코르기(푸난)의 크메르 불교미술, 강희정(서강대 동아연구소)-푸난에서 산동으로:남방해로를 통한 불교미술의 동전(東傳), Sirin Yuanyaidee(국립방콕박물관)-드 바라바티 미술(6~11세기):태국의 초기 불교미술, 고정은(부산외대 동 남아지역원)-인도와 동남아의 불교조각:드바라바티 양식 불교조각을 중심으로.

・ 양주시는 장흥면 석현리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일대에 70억원의 예산 을 투입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장 화백의 부인 이경순씨와 유족이 기증한 유화 19점을 비롯해 벽화, 드로 잉 등 232점의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 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월 홍북면 중계리에 총사업비 70여억원을 들여 고암 생가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전시홀과 어린이미술 실, 북카페, 다목적실 등 전시시설과 복원된 생가, 야외전시장, 공원,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 제주도립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6월 25일에 제주도립미술관에 서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부발 제는 김영호 제주도립미술관 개관전시총감독-한국미술사와 제주미술, 이동국 예술의전당 학예사-추사 김정희의 제주시절과 그 제자들, 윤범 모 경원대 교수-제주출신 일본유학미술가들, 조은정 미술평론가-한국 전쟁과 피난민예술가들, 김유정 미술평론가-전후 제주화단의 형성과 전개, 박영택 경기대 교수-한국미술사 문맥에서 본 오늘의 제주미술.

・ 구례군은 광의면 온당리 당동마을에 창작과 주거 기능을 갖춘 작업실이 모여있는 구례예술인마을(촌장 김태호 홍익대 교수)을 조성한다. 조성 비용은 군에서 26억원을 들여 공용주차장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 설을 조성하고 용지 구입 및 작업실 건립비용은 화가들이 부담한다. 작 업실의 형태는 조각과 회화,사진 등 장르의 성격에 맞게 화가들이 꾸 밀 수 있고 별도의 전시실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 대전이응노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6월 29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고암 이응노의 판화세계’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세부발제는 유병호 판화가-대전판화의 흐름, 고충환 미술평론가-고암 이응노의 판화세계, 김영호 중앙대 교수-판화의 오리지널리티 개념과 형식파괴, 김진하 우리미술연구소품소장-한국 근현대 목판화 100년과 고암의 목 판화.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까지 360억여원을 들여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한글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 성을 부각시킨 상설전시실과 교육체험실, 한글 관련 자료를 검색하는 한글누리로 구성된다.

달진뉴스

・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표한 2010 기업의 문화예술지원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총 지금원은 전년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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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계속 →


달진뉴스

・ 건축가 정기용의 업적을 사회적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정기용기념사업 회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설립준비위원회에는 기용건축, 도서출 판 현실문화, 문화연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 년 3월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원기업수도 전년도보다 44%증가했으며 지원건수는 전년도보다 28%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재단별 지원은 삼성문화재단이 가 장 많았고 LG연암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CJ문화재단, 대산 문화재단 순으로 집계되었다. 기업 지원은 홈플러스가 가장 많았고 현 대중공업과 포스코, 한화, KT 순이다. 분야별로는 미술전시가 가장 많 았고 문화예술 관련시설 운영지원비,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등이 었다.

・ 서양화가 최향씨가 오이량 손봉채 이이남씨에 이어 네번째로 자신이 개 발한 페인팅 나이프를 이용한 입체 문양의 형성 방법 및 이에 적용되는 페인팅 나이프 기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 올해 4회를 맞이하는 2011 아시아프 특별기획전으로 ‘미디어 아트, 방 법과 정신’전이 8월 1일부터 7일까지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가 과학기술(Technology)와 자연환경(Ecology)의 충돌과 갈등을 넘어 양자를 상보관계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책임기획자는 서영희 홍익대 교수가 맡았다. 현대 인류문명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미디어 기법으 로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위트있는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위주로 소 개된다.

・ (주)월간미술은 최근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0년 한국 미술계 를 결산한 『한국미술 2011』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한 해의 미술계 주요 전시와 행사 및 사건, 학술적 성과, 미술시장 동향 등을 총정리해 수록 했다. (P.509, 3만원) ・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예술에 대한 진단과 비평을 담은 계간지 『공감 그리고』(여름호)를 창간했다. ・ 경향신문 미술법인 ㈜경향아트에서 시각예술전문지『article』(발행인 김 현수)을 창간했다. 창간호에는 작가 양혜규와의 대화, 10명의 전문가가 당대 시각예술의 흐름을 짚은 <열 개의 시각예술 고원> 등 미술을 중심 으로 한 시각예술의 다양한 양상을 담고 있다.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 예술총감독인 아 이웨이웨이가 비엔날레 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그의 작품 <필드>를 특 별전 형식으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 한국미술협회는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을 재감수한 결과 탈자가 확인되면서 입상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전상수씨 수상. ・ 러시아 2011 국제메조틴트페스티벌 전통판화상에 김승연 홍익대 교수 가 수상. ・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한백유씨(예명 한묵) 수 상. ・ 제15회 세계예술문화상에 우죽 양진니 서예가 수상. ・ 제2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으로 서정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 구교수의 『루이스 칸과 미국현대도시』가 선정. ・ 2011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에서 이혜원・고동연씨가 공동으로 기 획한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가 당선. ・ 2011 춘추미술상에 박필현씨 수상.

・ 서울중앙지법은 전통방식으로 국새를 만든다고 속여 정부로부터 1억 9 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민씨에게 원심보다 6개월 형량을 높여 징역 3년을 선고했다. ・ 한국미술정보센터 는 서강동 주민자치 위원회와 협력하여 7월 13, 14일 한국 의 현대미술과 관련 하여 김달진관장의 특강 ‘찾아가는 한 국현대미술의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 다. 13일에는 동시 대 한국미술계의 현장과 동향이란 주제로 자치회관 2층에서 진행하였 으며 14일에는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미술자료로 본 한국현대미술이 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견학했다. ・ 김달진 관장은 7월 29일 아시아프, 8월 27일 부산 대안공간 반디에서 특강을 갖는다.

인물동정 ・ 김창일 아라리오갤러리 회장이 3년 연속 미국의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뽑은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로 선정. ・ 박재은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명 ・ 故 단광 우신출 화백의 유족이 우 화백의 종군기록화와 일기 등 96점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 ・ 아르코미술관은 관장에 이한신씨, 시각예술 책임심의위원에 김찬동씨 임명. ・ 최홍철 前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제7대 한국도자재단 대표에 임명.

・ 원로화가 권옥연 화백과 무대미술가 이병복씨 부부가 경기도 남양주에 건립한 무의자(無衣子)박물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무의자 문화재단(이사장 권옥연)이 출범했다.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단 을 구성하고 재단의 장기적 발전 방안과 단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 력할 계획이다.

・ 만화가 진 콜런씨 6월 23일 별세. ・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준씨 6월 26일 별세. ・ 원로 사진작가 이형록씨 7월 2일 별세. ・ 미국 현대미술 거장 사이 톰블리씨 7월 5일 별세. ・ 공예가 남상재 원광대 교수가 7월 9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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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미술칼럼(68) 오광수 / 미술평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ohkwasu@hanmail.net

열화당 40년

열화당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열화당 40년은 우리나라 미술출 판 40년이란 의미를 지니는데서 그 존재 의의가 한결 빛난다. 미술출 판이란 것을 어느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시절 출발하여, 미술출판 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를 염려스럽게 바라보았던 많은 사람들의 기우를 떨치고 40년이란 여정을 이어왔다는 사실에 우선 경하를 보내 지 않을 수 없다. 열화당 40년을 축하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출판문화

열화당 사십 주년을 축하하며 존 버거가 그려 보내온 붓꽃. 2011. 7. 2 Iris by John Berger. Designed by Youlhwadang, Korea

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사실과 불모의 미술출판을 궤도에 올려놓았 다는 사실에 있다. “출판은 고성장, 고수익의 논리가 지배하는 장이 아 니라 지적생산자인 저자와 수요자인 독자의 교류와 발전을 위한 터전

아니라 문화로서의 출판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본다. “아름다운

이라는 소신”으로 40년의 여정을 기록한 열화당 사장(이기웅)의 용기

영혼을 가진 예술”을 위한 여정은 그러기에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와 소신, 소여의 책임감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열화당은 미술출판만 한 것이 아니다. 미술이 주종이면서 한국전통 열화당 도서목록을 보면서 한 출판사가 이토록 많은 일을 해내었다

문화와 약간의 문학서도 발간하였다. 그동안 나온 서적을 종별로 더듬

는데 다시금 감동하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의 미술문화가 적지 않게

어보면, 미술책방(『건축예찬』, 『칸딘스키-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열화당에 빚지고 있다는 사실 역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출판은 광

대하여』, 『누드의 미술사』 등), 미술선서(『한국초상화연구』, 『한국문양

범한 차원의 문학과 깊은 관계에 있다. 미술 역시 모든 이론화작업이

사』 등), 미술문고(『이쾌대』, 『김환기』 등), 현대미술운동총서(『후기인

출판이란 매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열화당이 미술출판을 시작했을

상파』, 『팝아트』, 『개념미술』 등), 사진문고(『라즐로모홀리 - 나기』,

70년대 초만 하더라도 미술관계 서적이란게 몇몇 교재용 밖에 없었

『최민식』, 『강운구』 등), 전통문화(『한국호랑이』, 『초가』, 『옹기』 등), 교

다. 저술활동이란 생각 할 수도 없었다. 열화당이 출범함으로써 비로

양한국문화사(『석굴암』, 『향가』 등),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반고흐』,

소 미술관계 저술활동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열화당

『세잔느』, 『피카소』 등), 화집(『박수근』, 『장욱진의 먹그림』, 『최종태』

출범과 같이 저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론가

등), 그 외 단행본으로 『한국미의 조명(조요한)』, 『원융과 조화(강우

들이 비로소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 『한국미의 탐구(김원용)』, 『한국회화사론(이동주)』, 『경주남산(강 운구)』, 그리고 『한국의 굿』, 『한국의 탈놀이』, 『일본의 전통연희』 등과

열화당이 출범한 이후, 70년대 중반에 이르면서 미술출판이 생겨나

『샤를 보들레르 전집』, 『일본의 전통연희』 등 이루다 열거할 수 없다.

기 시작했다. 어느덧 미술출판이 경쟁의 시대에 돌입한 인상을 주었

그 가운데서도 근래에 출간된 『우현 고유섭 전집』과 『근원 김용준 전

다. 그러나 다른 출판과는 달리 미술이란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집』은 괄목할만한 사업으로 높이 평가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사

지닌다. 이런 조건을 감당하고 전반적인 출판 상황이란 것을 조화시켜

학자인 고유섭의 저술을 재정비 해주었다는 점과, 역시 우리 근대미

나가지 않으면 지속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특정한 영역에 대한 애

술의 주요한 이론가였던 김용준의 저술들을 전집으로 엮어주었다는

정과 문화적 소신이 없고는 불가능하다. 그동안 많은 굴곡이 있었다.

것은 이들을 위해서나 우리미술이론의 기틀을 더욱 다지는 일이기에

다른 출판에 비해 미술은 더더욱 많은 충격이 없지 않았다. 이런 상황

한층 의미가 있다.

의 진척 속에서 열화당은 오히려 더욱 자신을 가누어가는 당당한 모습 을 보여주었다. 40년이 돋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술을 주종으

열화당 40년은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는 것 못지않게 앞으로 어떤

로 하는 출판사들이 책이 팔리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팔리지 않는

방향과 어떤 일에 더욱 심혈을 기우릴까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아닌

책을 어떻게 내느냐고 울상이다. 그런 속에서도 열화당은 꾸준하게 출

가 본다. 내 개인적인 바람의 일단(一短)을 적는다면, 읽는 책(내용)에

판이 이어지고 있다. 팔리지 않는다고 책을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못지않게 보는 책(오브제), 읽는 즐거움 못지않게 보는 즐거움을 더욱

지 않으면 안 될 소명이 있기에 내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도서목록을

배가 해주었으면, 인쇄문화가 쇠퇴하지 않는 방편도 모색해주었으면,

보면 이 사실이 반증된다. 아마도 그것은 단순한 비즈니스로의 출판이

그래서 출판의 내일이란 지표를 꾸준히 다져갔으면 한다

열화당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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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의 미술시평(32) 송미숙 /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 성신여대 명예교수

misook_song@yahoo.com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

최후의 피에타, <피에타 론다니니(Piet Rondanini)>가 있기도 하다.

됐다. 올 초에 계획했던 이탈리

밀라노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베니스로 가 물과 태양을 만끽하고 만행

아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꽤

열차를 타고 볼로냐를 거쳐 라벤나로 갔다. 이상하게 늘 라벤나를 놓

여러 차례 이탈리아 여행을 했으

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갔다.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제일 깨

나 일 때문에 혹은 짧은 여정스

끗하고 정돈되었으나 다소 시대퇴행적인 이 도시의 광휘는 6세기로

케줄 때문에 놓친 아레초(Ar-

거슬러 올라간다. 유스티니아누스가 지은 산 비탈레 성당(이 성당의

ezzo), 라벤나(Ravenna)도 들

8각형의 중앙집중식 평면도, 오픈개념의 회랑의 설계는 후에 건축사

릴 겸, 특히 17-8세기 때 건축

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오노리우스(Honorius)가 그의 이복누이의

사에 획을 그었고 가깝게는 아

죽음을 기려 지은 갈라 플라시디아 대묘(Mausoleum), 산 아폴리네르

르테 포베라의 본원지인 토리

누오보, 유명한 막시미아누스의 상아 옥좌, 무엇보다도 모자이크화의

노도 여정에 며칠 잡혀 있었다.

본산지인 라벤나에서 그 예술의 진수를 찬탄하고 볼로냐로 갔다. 최초

또 간 김에 베니스도 들려 비

의 대학이며 사립 미술학교가 세워졌던 볼로냐는 미켈란젤로에게 지

엔날레도 볼 생각이었으나 그

대한 영향을 미쳤던 야코포 델라 퀘르차(Jacopo della Quercia)의 도

리 절박하게 느끼지는 않았다.

시이기도 하다. 불행히도 그의 부조가 새겨져 있는 산 페트로니오는

큐레이터라기보다는 오히려 저

파사드가 수리중이어서 사진엽서로 만족해야 했다.

작과 편집인으로 더 잘 알려진 미켈란젤로, 론다니니의 피에타(Piet Rondanini), 1559-64년, 대리석, 1.95m, 스포르 차성(城)미술관 소장

스위스 여성 비체 쿠리제(Bice

로마를 제외한 17세기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보려면 토리노를 가야

Curiger)가 한 전시이고 조명(?)

하는데 특히 이 도시는 과리노 괴리니(Guarino Guarini)를 위시해 그

(Illuminations/Illuminazioni)

의 환상적인 건축언어에 고전주의를 얹어 새로운 고전경향을 수립한

이란 주제도 모호할 뿐 아니라 사실 이제 비엔날레는 식상할 정도로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ra), 특히 르 꼬르뷔지에가 찬탄해 마지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흔히 미술계 전문가들, 즉 작가나 비

않았던 수페르가(Superga)가 있는 곳이다. 이 도시는 20세기에는 미

평가들은 외국을 여행할 때 현대미술위주로 일정을 잡곤 하지만 필자

래주의 건축가 산텔리아, 보다 최근에는 아르테 포베라, 그리고 알리

는 좀 다르다. 가능한 한 방문한 국가, 혹은 도시가 주는 특이한 역사

기에로 보에티(Alighiero Boetti)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들은 토리노

적, 문화적 문맥에 더 관심이 끌린다. 이번 여행도 이러한 관심과 무

시립미술관 GAM 컬렉션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요절한 보에티는 밀라

관하지 않았다.

노의 트루사르디 재단에서 현재 회고전 전시중이다.

처음 도착한 도시 밀라노는 라 스칼라 극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아레조는 르네상스의 3대 계관 시인이자 철학자의 하나인 페트랄

패션 갤러리뿐 아니라 갈 때마다 내가 꼭 들리는 곳이기도 한 브레라

카의 고향이자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네러티브 제단화 그룹인 진

갤러리(Galleria Brera)가 있는 곳이다. 한 때 나폴레옹이 도시를 점

짜 십자가의 발견과 증명이 있는 산 프란체스코 성당이 있는 곳이다.

령하여 자리를 잡기도 해, 갤러리 뜰에는 카노바(Canova)의 나폴레옹

잉글리쉬 페이션트(English Patient 1996)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이

상이 놓여있기도 하다. 아울러 브레라는 특이한 투시화법에 대한 관

피에로의 그림들은 그 특유의 투명한 색채와 무한성을 자아내는 웅장

심뿐 아니라 극도의 축도법으로 유명한 만테냐의 <죽은 예수>, 피에

한 형태의 기용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작업이다. 피렌체를 갈 때마

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성스러운 대화(Sacra Conversazione)타입의

다 느끼는 바이지만 솔직히 말해 이 도시는 너무 ‘역사와 조상만 팔아

일명 <브레라 제단화>, 라파엘로의 초기의 페루지노의 영향이 다분히

먹고 산다’는 인상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산 로

보이는 마리아의 혼인화도 있는데 이 그림은 특히 알베르티의 이상도

렌조 성당 바로 옆 노천시장에서 나는 싸구려 가죽냄새는 산타 마리아

시(Idealized City)를 구현한 회화이기도 하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

델 피오레의 웅장한 두오모 돔, 지오토의 캄파닐레, 세례당, 우피지,

치에(Santa Maria delle Grazie)수도원 식당에 있는 레오나르도의 최

팔라조 피티의 엄청난 컬렉션을 무색케 한다.

후의 만찬 뿐 아니라 밀라노에서 반드시 가야할 곳은 스포르자 가문이 세운 카스텔로 스포르제스코인데 이 성은 한 때 도시를 지배했던 스

잃어버린 시간,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 유럽, 특히 이탈리아를 찾는

포르자(Sforza)가문의 영위(榮位)를 말해 줄 뿐 아니라 미켈란젤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들을 위해 몇 자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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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의 과제(78) 윤태건 / 공공미술기획 thetone01@hotmail.com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에 따른 미술계 대비 최근 신문에서 눈길 가는 기 사 한 꼭지. 지난 7월 13일자 서울경제신문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호 전 기대로 (주식시장에서) 서 울옥션이 급락장 속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 했다. 코스닥시 장에 상장된 서울옥션은 전날 보다 8.06% 올라 상승세로 방 향을 틀었다.”며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최근 “미술품에 대 한 수요가 회복되면서 경매시 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 제프 쿤스(Jeff Koons), Hanging Heart, 19942006, 국내 작고작가의 서화(書畵)를 대상으로 하 졌다”고 보도했다. 는 양도소득세가 시행되면 해외작가의 점유율이 미술시장, 또는 미술경매와 가파르게 상승될 수 있다 관련된 기사는 신문지면에서 종종 볼 수 있었으나 미술을 주식시장과 연결해서 다루는 기사는 흔 치 않은 일이다. 이제는 미술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서울옥션 경매의 낙 찰율은 77.5%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 더구나 정치일정상 2012년 말은 총선과 대선이 막 끝나고 새로운 정부와 의회가 구성되는 시기다. 경험상 막 출범한 정부와 의회는 막 강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한번 더’ 유예를 외치기에는 정치일정상 여러모로 불리한 시기다. 자 이제 우리의 선택은 많지 않다. 하나는 또다시 당면해서 유예를 위해 필사적인 로비・읍소・탄원을 하는 것이다.(대책이 없지만 가장 확률이 높다) 하나는 그냥 손 놓고 있는 것이다.(이럴 일은 없을 것이 고) 나머지 하나는 양도소득세 시행에 대비해 미술시장이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다지는 일이다. 이것은 1990년 처음 양 도소득세가 등장했을 때부터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시도하지 않았 던 일이기도 하다. 미술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수 그렇게 따지고 보면 이제 1년 반도 채 안남은 시간이 결코 길다고 할 수 없다. 더 이상 코 앞에 닥쳐서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미술계가 머리를 맞대고 여러 가지 방안을 간구해야 할 시기다. 우리 미술시장 은 의외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별다른 정책이 없다. 대부분의 정책 이 창작과 향수(享受)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제라도 미술품 구 입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 신설 등 개인 컬렉터 확대 방안이나 법인의 미술품 구입 손비 처리의 현실화, 미술품의 업무용 자산화, 미술품 기 부시 세제 혜택 확대, 공공기관의 미술품 구입 활성화 방안 등 미술시 장을 선진화하고, 국내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도를 입 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정치권과 가까운 몇몇 분에 의해 산발적으로 제안할 것이 아니라 화랑협회와 미협 등 미술계 내의 거시적인 차원에서 미술계 외부 인사를 포함한 전문연구 소 등을 설립하여 체계적, 전문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것 도 하나의 방법일 듯하다.

이처럼 경매의 약진을 필두로 한 미술시장의 호전(Turn Around) 을 놓고 2011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양도소득세가 논란 끝에 2년 유예된 것에서 원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같은 분석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사실 양도소득세 유예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 는지에 대한 판단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 유예를 놓고 사회적 시각이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지 만 다행히 미술계 입장에서는 한 숨 돌린 셈이다. 때맞춰 미술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는 바람에 설득력과 당위성이 보다 힘을 얻고 있 기도 하다. 미술계 입장에서는 양도소득세 자체가 쟁점화 되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 더구나 아직 1년 반이나 남은 양도 소득세 문제를 굳이 꺼내는 이유에 대해 볼멘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 다. 하지만 한번 유예됐으니 2012년 말에 가면 또다시 유예될 것이라 는 근거 없는 낙관은 빨리 털어야 할 것이다. 이미 5차례나 유예된 끝 에 결국은 백지화시켰던 2004년의 달콤한 기억이 데자뷰처럼 남아 있 기에 2012년 말에 가면 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위험한 관성에 사로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컬렉터를 색안경을 쓰고 바라 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하겠다. 그동안 마치 미술품을 구 입하는 이유가 변칙증여, 탈세, 비자금조성 등 어두운 면만 부각되어 왔다. 물론 미술계의 잘못도 있다. 하지만 외국에 비해 국내 컬렉터들 은 온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양도소득세 시행으로 추징되는 세금이 고작 적게는 10억에서 많아야 30억 정도로 예측된 다. 세금 부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미술계는 컬렉터들이 신원과 거래내역이 노출되는 것 을 꺼리면서 거래가 위축되고 오히려 음성거래만 조장하는 결과를 낳 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결국 미술품 거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 화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양도소득세를 놓고 해바라기처럼 정치권만 바라보는 일이 반복될 뿐이다. 그렇다고 양도소득세 유예에 호의적인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이 2012년 말까지 장관직에 계시길 바랄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이미 정부에서는 양도소득세 부과에 대비해 정책방안 연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양도소득세 부과시 미술계가 입을 타격을 줄이기 위한 미술계 지원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2013년 양도 소득세 시행을 보다 입체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에 따른 미술계 대비

1968년 생, 홍익대 예술학과 동 대학원 졸업, 삼 성문화재단 환경미술팀과 카이스갤러리 디렉터, 미술은행 운영위원, 국립현대미술관 평가위원 역 임, 현재 THE TON 대표 및 동덕여대 큐레이터 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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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60) 이선영 / 미술평론가 cultura7@naver.com

문화와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

1965년 생, 이화여대 생물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수료, 미술세계 기자 역임, 미술 과담론 편집위원,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 론 부문 당선(1994), 제1회 석남 젊은 이론가상 수상(2006), 저서로는 『한국 미술의 현장1』(편 저/2006)가 있다

현장에서 만난 작가들은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기

가난과 병마 속에서 고

보다는, 과연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독한 창작을 이어가던 시 나리오 작가 최고은의 사 망을 계기로, 예술인 복지

문화는 소비이며 예술은 생산이다

법의 필요성이 수면에 올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으로 예술가가 보호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들

라와 한 때 문화예술계 여

이 못나서가 아니라, 다수가 누리는 문화의 기초를 생산하는 자들이기

론이 들끓었지만, 관련법은

때문이다. 예술은 첨단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과학과도 같다. 기초

아직도 국회통과가 요원하

과학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 의해 보호 육성된다. ‘문화

다. 한겨레신문에 의하면,

예술’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양자는 등치되기도 하고 명확히 구별하

그 이유가 예술인의 기준이

기도 힘들지만, 양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문화는 소비이며, 예술

모호하고 학습지 교사나 택

은 생산이다. 만약 문화가 생산이라면, 그것은 재생산일 것이다. 문화

배기사 등, 다른 분야의 근

가 전반적인 생활의 양식이라면, 예술은 그 몸통을 형성하는 줄기세포

로자와 형평성이 안 맞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술인이 그들보다 더 훌륭

같은 것이다. 무엇인가 생산하려면 어느 정도는 소비해야 한다. 미술

해서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만약에 학습지 교사나 택배기

가가 되기 위해 학원이나 대학을 다니고, 또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필

사도 예술인들만큼 삶의 조건이 열악하다면, 정치인들이 고민해야 하

요하듯이 말이다. 레코드를 사서 열심히 음악을 듣는 이가 음악인이 된

는 것은 그들 앞에 공통적으로 놓인 삶의 한계 상황 아닌가. 열심히 작

다. 빵을 좋아했던 사람이 새로운 빵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때 그 사람

업, 또는 일을 하고도 지속가능한 삶을 꾸릴 수 없을 때, 그 어떤 직업이

은 문화에서 예술의 차원으로 접어든다. 문화는 유행처럼 따라가야 하

든 간에 사회적 관심과 해법이 필요한 것이다. 잠수함의 토끼처럼, 우

는 것이지만, 예술은 유행의 창조이다. 생산과 소비가 분리불가능하고

리 문화예술의 한계 상황을 폭로하고 스러져간 최고은이 활약하던 영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지만, 양자의 차이를 인정한 상태에

화 분야는 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미 예술의 영역에도 속하지만

서 동등하게 상호 작용하는 조건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문화와 예

그래도 미술보다는 대중적인 문화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현역 작가의

술은 양과 질의 관계이다. 어떤 문화가 질적으로 전화되면 예술이 된

비참한 죽음은 그보다 더 입지가 좁은 미술의 상황을 생각하게 한다.

다. 예술까지 고양되지 못한다면 적어도 예술을 보호하는 층이 된다.

뮤지션 티어 라이너 싱글 앨범 Embrace All 자켓의 원 본 작품(조현익, 2009)

영화계에 등장한 대형 유통업체가 영화 장르의 다양성을 더 축소한 사 실은 의미심장하다. 대형 영화관은 오늘도 팝콘냄새 찌들은 한 가지 취

문화는 수단이고 예술은 목적이다

향을 은연중에 강요한다.

책방 하나 없이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미술학원이 점령한 홍 대 앞 같은 곳은 ‘문화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비록 거기에서 미래의

우리에게는 ‘한류’라고 불리는 경쟁력 있는 문화가 있다. 그 자체로

예술가가 배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작가가 작업에만 몰두

도 대견하지만, 아직은 다양성이 현저하게 결여되어 있는 한 가지 색깔

할 수 있도록 작품이 소통, 또는 유통되는 채널을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로 물들어 있다. ‘국제적인’ 안무와 작사・작곡에, 똑같은 화장발, 성형

분야 역시 문화이다. 문화는 수단이고 예술은 목적이다. 계몽의 역사가

발로 무장된 세계적 상품으로서 한류는 그 모습이 너무나 기괴하여 각

그러했듯이, 수단은 점차 목적을 억압하고 대체한다. 소통이나 유통을

광 받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분명 엄청나게 노력했

담당하는 재생산자들이 1차 생산자들 위에 군림한다. 거의 모든 것을

을지 모르는 그 살아있는 인형들에 애국주의까지 포장된 모습은 더욱

팔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무엇이든 살 수 있지만, 팔기는 더욱 힘들

민망하다. 그것은 정해진 포맷을 최대한 가속시킴으로써 생겨난 경쟁

다. 생산자 지옥, 소비자 천국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대량으로 팔

력일 뿐이다. 국제 경쟁력을 가지는 예술이 클래식 분야에 집중되어 있

아야 이윤을 남기는 체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영원한 소비자에 머

는 것도, 규칙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정해진 규칙을 완벽하게 따라가는

물기를 바란다. 스펙이나 교양 쌓기에 머무는 지식, 그리고 장식에 머

것에 강한 우리의 경쟁 풍토와도 무관하지 않다. 스포츠 분야의 강세도

무는 예술은 그러한 체제 순응적인 소비를 부추킨다. 문화적 소비의 예

비슷한 맥락이다. 그러나 우리 문화예술도 이제는 규칙 자체를 만들어

술적 생산으로의 고양은 많은 행운이 뒤따라야 하는 집약된 노력의 결

가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았는가. 생존의 시대를 넘어서 가히 문화의

과이다. 문화는 예술이 현실에 직접 닿는 쓰라림을 방어해주는 보호막

시대가 개막 된지도 꽤 되었지만,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예술은 여전히

을 형성한다. 문화가 예술로 고양되고, 예술이 문화의 씨앗이 되게 하

공공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각개전투 하는 상황이다. 맨땅에 헤딩하고

는 매개 고리가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문화와 예술은 쓰라

열심히 파 보지만, 결국은 자기 하나 누울 무덤만 파는 꼴이다. 미술계

린 현실에 맞서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

문화와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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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SSUE(9) 윤철규 / koreanart21.com 대표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일본 학습원대학 박사 과정 수료, 서울옥션 대표 역임, 현 한국미술 정보사이트 koreanart21.com 운영

고려다완과 석전제, 내셔널리즘 한 두 가지를 소개해보면, <아마모리>는 다 기의 표면 군데군데에 마치 흙벽에 빗물이 샌 것처럼 얼룩이 진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다. 이는 찻물이 스며들어 생긴 것인데 그만큼 오래 사용한 징표라고 해서 귀하게 여긴다. 또 <도토야>는 생김보다는 유래에서 붙여진 이름 으로 한자로 魚屋(어옥)이라고 쓰기도 한다. 일 본의 다성 센노리큐(千利休)가 자기 마을 사카 이(堺)의 어느 생선 가게 앞을 지나다 발견해 다완으로 사용한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좌) 교겐바카마로 불리는 청자상감 운학문 완. 높이 9.2cm (우) 아마모리가타데(雨漏堅水)로 불리는 분청사기 다완. 높이 7.9cm(중요문화재)

사회적 대접도 놀라울 정도이다. <기자에몬(喜左衛門)>이란 명이 태어나기는 했으되 제대로 호적에 올리지 않아 그저 끝분이, 말

붙어있는 이도 다완은 일본 국보로 지정돼있다. <에치고(越後)>와 <호

녀 정도로 불리우던 아이가 있었다고 치자. 천덕꾸러기같은 어린 시

소카와(細川)>라는 명이 있는 이도다완과 네즈미술관의 약간 푸른 기

절을 보내는 중 어느 날 낯선 사람 손에 이끌려 ‘남의집살이’를 떠나

가 도는 <아오이도(靑井戶)>는 중요문화재다. 그리고 하다케야마기념

게 되었는데 위아래 형제 몇몇이 슬퍼하며 잠시 눈물방울을 보였지

관에 있는 고려다완과 후지타미술관의 것도 중요문화재이다. 그래서

만 모두가 먹고 사는 일이 절박해 금시 그의 존재를 잊어버렸다. 그

일본에 있는 고려다완 가운데 1점이 국보, 7점이 중요문화재로 등록

런데, 그렇게 서럽게 멀리 떠나갔던 그가 그 땅에서 여봐란 듯이 귀

돼 있다. 이렇게 대접받고 있는 고려다완을 보면, ‘남의집살이’ 끝에

한 대접에, 더할 나위 없는 호강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 과

성공한 끝분이, 말녀들을 보는 것처럼 조금은 복잡한 심정이 되는 게

연 그 느낌이 어떨 것인가. 사람과 물건의 차이일 뿐 기구하기로 치

사실이다. 하지만 착잡하다고 해서 출생만 강조할 수도 없는 일이다.

자면 이런 사정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도자기가 있다. 떠날 때는 언

태생은 고려이고 조선이지만 엄연히 그 속에서 기품과 아름다움 그리

제 어디서 누구 손에 의해 바다를 건너갔는지 모르지만 신데렐라 이

고 그윽한 분위기를 찾아내 가꾼 것은 일본 다인들이기 때문이다. 이

상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일본 속의 한국 도자기들이다. 그중에서

런 복잡한 심사에 대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볼 사례가 없는 것도

도 고려다완이라고 뭉뚱그려 부르는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다완

아니다. 가깝게 매년 봄가을로 공자님의 탄신일과 기일에 맞추어 성

이 그들이다.

균관에서 지내는 석전제(釋奠祭)가 있다. 이 제사의 기원은 말할 것도 없이 중국이다. 만일 중국에서 ‘쉐쉐, 그동안 고맙소이다. 하지만 우리 도 나라 힘이 세지고 부강해졌으니 이제 제사를 가져가겠소’하고 나선

이들 고려다완은 일본에서 보통 애지중지되는 것이 아니다. 이중,

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삼중의 오동상자가 들어있는 것은 보통이고 상자 속에는 벨벳이라 부르는 우단(羽緞)에 겹겹이 감싸여 있다. 국내에는 그저 ‘이도’ 다 완 정도로만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이들을 부르는 이름

문화에는 중심과 주변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화가 뿌리를 내리

은 훨씬 다양하다. 외모 하나하나에, 풍기는 분위기 각각에 따라 이

는 곳에는 언제나 그곳의 환경이나 역사, 공동체의 취향 등에 맞춰 자

름이 제각기 달라 ‘이도’이외에 <교겐바카마(狂言袴)>, <미시마(三

기화, 토착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세계 문화가 볼만하고 다양한

島)>, <하케메(刷毛目)>, <분인(粉引)>, <아마모리(雨漏)>, <가타데(堅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겠는가. 요즘 문화재 환수를 계기로 여기

手)>, <고모가이(熊川)>, <이라보(伊羅保)>, <도토야(斗斗屋)> 등등

저기서 ‘내셔널리즘’을 등에 업고 매스컴의 조명을 받는 인사들이 활약

으로 불리운다. 또 이들에는 무슨 아호처럼 유래에 관련해 아취있는

한단다. 하지만 ‘출생’처럼 문화의 어느 일면만 고집한다는 것은 고루

이름인 명(銘)이 있어 격을 높이고 있다.

한 시골 신사의 심사일 뿐 교양인의 처사는 아닐 것이다. 넓은 세상에 생각도 넓게 가져보고 볼 일이다

고려다완과 석전제,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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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스 전시회(20)

What’s up in France 여문주 / 미술사 lunerouge_fr@yahoo.co.kr

예술과 돈 : 위험한 관계 7.1 - 12.31 파리 모네드파리 www.monnaiedeparis.fr 예술가의 창작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돈 없이는 어떤 예술도 존 재할 수 없다. 예술과 돈은 서로가 서로를 묶고 있는 끈을 끊지 않은 채 오랫동안 다양한 형태로 그 관계를 지속해 왔다. 메세나・컬렉터・권력가의 돈은 미술사 속에서 위대한 예술을 가능케 했던 물질적 후원이 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지배 이데올로기를 위해 봉사하는 타락한 예술을 만 들기도 했다. 연말까지 공사로 문을 닫게 된 모네드파리는, 예술과 돈이라는 약간은 불편하지만 필연적인 관계를, 현대 미술이 과연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가를 테마로 가상전을 기획했 다. 앤디 워홀, 이브 클랭, 소피 칼, 바바라 쿠르거, 뱅 보티에 등 현대 미술가들에게 있어서 돈 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그렸던 풍경처럼, 일상적이고 그래서 중요한 소재가 됐다. 돈은 더이상 예 술의 순수함과 자율성을 더럽히는 터부가 아니라 소비사회의 주인이자 노예가 된 현대인과, 모 든 것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현대 미술가들 이 그러한 돈에 던지는, 때론 비판적이고 적대적이며, 때론 도발적이고 매혹적이기까지 한 다양 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앤디 워홀, 달러 사인, 1981

샤를로트 페리앙의 사진에서 디자인까지

시 공간을 그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재해석하도록 함으로써 매력적인 모험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4.7 - 9.18 파리 프티팔레 www.petitpalais.paris.fr 프랑스의 여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샤를로트 페리앙 (Charlotte Perriand, 19031999)의 작품 세계를 사진이 란 매체를 통해 재조명한 전 시다. 1928년, 르 코르뷔지 에 건축 사무실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했을 늘릴 수 있는 테이블, 1927 때부터, 사진이 형태와 소재 연구, 공간 구성 등 페리앙의 작업에 영감의 원천이자, 작품 제작에 있어 실질적인 구성 요소로서 중 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기록적이고 보조적인 자료로서 전시돼 왔던 여느 전시회에서의 사진과는 구별된다.

마야, 여명에서 황혼까지 6.21 - 10.2 파리 케브랑리박물관 www.quaibranly.fr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동부와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천문학・우주 론・수학 그리고 조형예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재능 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번창했던 고대 마야 문명의 신비가 공개된다. 공식 적인 유적지만 해도 현재 3000여 개 에 달할만큼 방대한 유산을 갖고 있 으며, 과테말라에서는 매년 25개 정 조개 모자이크 Guatemala, Museo 도의 고고학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 Nacional de Arqueolog a y Etnolog a 다. 과테말라민속고고학국립박물관 소 장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기원전 2000년부터 16세기 초반까지 전 개됐던 마야 문명의 사회, 정치, 경제 등,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162 점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통해 조망한다

베르사이유에서의 브네 6.1 - 11.1 베르사이유궁전 www.chateauversailles.fr 현대미술로 프랑스의 문 화적 전통을 상징하는 베르 사이유궁전를 재발견한다는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인공으 로, 저명한 프랑스 조각가 베 르나르 브네(Bernar Venet) 가 초청됐다. 제프 쿤스와 타 카시 무라카미에 비교하면 베르사이유궁전 정문 앞에 설치된 브네의 작품 훨씬 ‘점잖고 클래식한 선택’ 으로, 그만큼 미술계의 반발 없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육중하고 거대한 강철 조각으로 풍 경과 건축이 예술작품과 맺는 관계에 천착해왔던 브네에게 있어서 50 년이 넘는 그의 작업 세계를 결산하는 의미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무 엇보다 그랑팔레에서의 모뉴멘타전처럼 한 작가에게 엄청난 규모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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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8월 전시 베르나르 브네 6.11 - 9.18 툴롱 오텔데자르 멀티플 뫼비우스 : 제9회 예술비엔날레 6.17 - 12.31 노르망디 토마-앙리미술관 나의 위니펙 6.23 - 9.25 파리 메종루즈 연결된 반응들 6.23 - 10.23 센-에-마른 샤토드블랜디-레-투르 레오나르도의 발걸음을 따라 8.12 - 8.14 앙부아즈 샤토드클로스뤼세 아나스타샤 테일러-린트 8.27 - 10.25 몽파르나스와 툴롱, 프낙사진갤러리 조각가 바젤리츠 9.30 - 2012.1.29 파리 근대미술관 사진 살롱전 10.6 - 10.10 파리 포르트데베르사이유박람회장 세잔과 파리 10.12 - 2012.2.26 파리 뤽상부르그미술관 노르망디 가을 축제 10.19 - 11.21 노르망디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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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국 전시회(20)

What’s up in UK 송지선 / 런던통신원 klytie2002@gmail.com

미켈란젤로 피스톨레또: 판단의 거울 7.12 - 9.17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www.serpentinegallery.org 서펜타인갤러리 내부가 미켈란젤로 피스톨레또(Michelangelo Pistoletto 1933-)에 의해 하나의 미로와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하였 다.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 사자상의 수상했던 미켈란젤로는 거울을 주제로 독특한 설치 작품을 해왔다. 거울을 이용한 작품들은 관객에게 예술과 일상의 관계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개념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기억을 담고 있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설치전경(Installation view, Serpentine Gallery, London) 아노 펠리온(Sebastiano Pellion)

만 거울에 반사되는 것은 늘 현재에 존재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두

2011 세바스테

매체를 모두 활용한 현재와 미래를 모두 담고 있는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 뿐 아니라 이론가이자 예술을 이용한 활동가로서 사회의 변화를 이 끌어 왔던 작가는 2004년 전 세계의 주요 종교인 기독교・불교・유대교・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세번째 파라다이스(Third Paradise)’라는 작 품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한편 서펜타인 갤러리 외부에서는 피터 줌터(Peter Zumthor)가 디자인한 2011년 파빌리온(Pavilion)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휴먼 네이쳐 : 리차드 롱

타카시 무라카미

5.27 - 8.20 런던 혼치오브베니슨 haunchofvenison.com

6.27 - 8.5 런던 가고시안갤러리

런던 혼치오브베니슨에서

전시장 전경(Installation view) (Haunch of Venison)

혼치오브베니슨

www.gagosian.com

는 1960년대 이후 대지미술

‘슈퍼플랫(Superflat)’이라는 스타일을 만

과 개념미술을 이끌었던 리

들어낸 일본 키치 미술의 대표 작가 타카시 무

차드 롱(Lichard Long)의

라카미의 런던 전시가 가고시안에서 열리고

40년 동안의 작업을 조망할

있다. 팝아트의 계보로 이어지는 그의 작품은

수 있는 네번째 초대전이 열

또한 메이지 시대 일본에 요가와 서구 양식의

리고 있다. ‘인간 본성(Hu-

회화를 들여온 구로다 세이키(Kuroda Seiki)

man Nature)’전시는 작가가 2009년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에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3미터 소녀(3m Girl), 2011 타 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카이카이 키키사(Kaikai kiki co. Ltd)

르네 마그리트 : 쾌락의 원칙

예술과 과학

서 전시한 이후 런던에서의 첫 전시이며, 작가의 공간과 시간에 대한

6.24 - 10.16 테이트리버풀 www.tate.org.uk

의 전통적인 문화 유산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가고시안에서는 그의 최근 회화와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7.8 - 9.24 런던 지브이아트 www.gvart.co.uk

르네 마그리트(1898-1967)

누구나 ‘예술과 과학’을 말하지

는 20세기 작가 중 가장 많이 회

만 그 누구도 잘 알지 못하고 어

자되며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는

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다. 언뜻

작가이다. 테이트리버풀에서는

보기에 서로 너무 다른 것 같은

일상의 익숙한 사물들인 사과,

예술과 과학이지만 과학은 작가

파이프, 모자 등을 낯설게 구성

들을 자극하며 새로운 형태의 작 안/밖(In/Out), 앤드류 캐미(Andrew Carnie) 지브이 아트(GV Art)

하여 현실과 환영 사이를 보여 골콘다(Golconda), 1953 씨(Charly Herscovici)

찰리 헤르스코비

주는 초현실주의 회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는 덜 알려진

품을 만들어내는데 커다란 영향 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과

학이 예술과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고 21세기의 이슈인 ‘예술

마그리트의 삶과 작가적 탐구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과 과학’을 탐구하는 데 하나의 발판이 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영국 8월 전시 앉기 & 바라보기 - 9.4 런던 썸머셋하우스

준야 이시가미 : 공기로서의 건축 6.28 - 10.16 런던 바비칸아트센터

색과 선 : 터너의 실험들 1.1 - 2012.4.30 런던 테이트브리튼

파리가 열렸다 6.29 - 9.4 런던 프로이드박물관

쥐세페 페노네 5.27 - 8.20 런던 혼치오브베니슨

토마스 스투르쓰 : 1978-2010 사진들 7.6 - 9.16 런던 화이트채플갤러리

양혜규 : 댄스 선생 6.11 - 9.4 모던아트옥스포드

개비 오코너 7.20 - 8.20 옥스포드 더노쓰월아트센터

천국의 보물들 : 중세 유럽의 성자들, 유적들, 그리고 헌신 6.23 - 10.9 런던 대영박물관

더 자밀 프라이즈 7.21 - 9.25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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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 전시회(20)

What’s up in Germany 유우숙 / 미술사 woosooky61@hanmail.net

황금도시들과 거울들 7.2 - 2012 여름 뒤셀도르프 율리아슈토섹컬렉션 www.julia-stoschek-collection.net 독일의 최연소 소장가 율리아 슈토섹(Julia Stoschek 1975-)은 예술과 함께 하는 것 이 삶의 유일한 바람이라고 자신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2007년 뒤셀도르프에 율리아 슈토섹 컬렉션을 개관하였으며, 특히 자신이 살아가는 동시대 미술작가들의 비디오・사 진・설치작품들을 주로 소장할 뿐만 아니라 신선한 전시기획 등을 통해 이들을 적극적 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다섯 번째로 기획된 전시제목 ‘황금도시들과 거울들’은 여기서 소 프란시스 알뤼스, 라파엘 오르테가와의 공동작업(Francis Al s, In Col개되는 시프리엔 가야(Cyprien Gaillard 1980-)의 영상작품 타이틀을 딴 것으로, 어디 laboration with Rafael Ortega), 예행연습Ⅰ(RehearsalⅠ), 1999-2001, 에 사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등의 우리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Digital Video, 29:00, Color, Sound 면모를 반영하되, 특히 사회의 도시화와 도시발전을 염두에 두고 제시하는 사회정치적 질문, 그리고 인간과 건축의 연관성, 사적인 요구, 허영심에 대한 담론을 상징적으로 피력한다. 아직 선보이지 않은 새 소장품들을 포함한 장소 특정성을 살린 공간설치작들 등 44점은 또한 동시대 예술의 현주소를 대언해 준다. 멕시코시티에 살면서 작업을 하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프란 시스 알뤼스(Francis Al s 1959-)가 끊임없이 언덕을 오르다 미끄러져 내리는 빨간 방개차와 명쾌한 멕시코의 마리아치음악을 빌어서 표현한 현대판 시지프스는 멕시코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모순외에도 인간욕망의 무상함을 깨우쳐주면서 이번 전시에 액센트 더해준다. 옛날 옛날에 : 동시대 비디오의 환상적인 이야기 7.8 - 10.9 베를린 구겐하임미술관 www.deutsche-guggenheim-berlin.de 환상적인 이야기들과 현대판 동화를 오늘날 어떻게 비디오예 술을 통해서 구사할 수 있을까 란 화두로 전시 기획자 조안 영 (Joan Young)은 구겐하임미술관 이 소장한 작품들 중에서 적절한 비디오 영상작업들을 선별해내 카오 페이(Cao Fei), 누구의 유토피아(Whose 선 보인다. 그 속에서 동시대의 Utopia), 2006, Color video, with sound, 22 비디오작가들이 당면한 사회적 min, Edition 12/12, 2011 Cao Fei, Vitamin Creative Space, Guangzhou 현상들이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 들을 반영하기위해 신화와 전설, 그리고 동화에서 어떻게 그들의 작업 모티브와 서술기술을 인용하고 적용하였는지를 감지케 한다.

수잔 필립스 : 눈물방울 일곱 개 7.10 - 9.25 아헨 루드비히포룸 www.ludwigforum.de 자신이 직접 화음까지 넣어 부른 노래들을 다리 밑과 같은 특정한 장소의 상황에 접목시 켜 놓아 그 장소의 전혀 새로운 체험을 가능 케하는 작가, 이런 음향 작업만으로 2010년 터너상을 수상한 수잔 필립스(Susan Philipsz 1965-). 그녀는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에 작곡된 일곱 개의 아카펠라-음향작업 ‘눈물 수잔 필립스(Susan Philipsz) 일곱 방울’을 옛 우산공장이었던 아헨의 미술 Photo : Ludwig Forum Aachen/ Julian Abrams 관 건물 속에 설치하여 전혀 색다른 공간 체 험과 인식을 유도해 낸다. 지난 해 런던에서 소개했던 여섯 곡들과 이곳 아헨에서 특별히 제작한 일곱 번째 곡을 조 화시켜 함께 소개한다.

취향 : 좋고, 나쁘고, 그리고 정말 비싼 7.9 - 10.9 바덴바덴 쿤스트할레 www.kunsthalle-baden-baden.de 일상적으로 통용되던 예술 취향의 범 주가 오늘날도 아직 유효한지, 그리고 그 취향이 동시대 미술에 있어서는 어 마틴 파(Martin Parr), 한국, 서울 국제 아트페어, 2007(South Korea. 떤 의미를 띠고 있는지를 반문하는 전 Seoul. Korean International Art 시로서, 18세기 회화, 앤디 워홀을 비롯 fair), C-Print, 50.8×76.2 cm 한 존 복(John Bock), 마틴 파(Martin Parr) 등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취임 후 첫 전시를 기획한 미술관장 요 한 홀텐은 19세기에 미술관들이 처음 생겼을 땐 좋은 취향을 널리 알리 는 것이 그 임무였는데, 요즘은 가격에 의해 취향이 정해진다고 밝히 며, 선호하는 취향범주가 점점 상업적인 유용성으로 대처되어가는 사 실을 아쉬워하면서 해학과 풍자가 감미된 작품들로 이를 고발한다.

천경우 : 수천 개 7.31 - 9.4 에어푸르트 쿤스트할레 www.kunsthalleerfurt.de 표현・시간・움직임・모델의 작품참여 등의 개념사이에서 작업 하는 한국작가 천경우(1969-)는 긴 노출시간을 이용해 제작한 선 천 개(Thousand), 수천 개(Thousands), 명하지 않은 초상화들로 잘 알려진 2007-08, C-Prints, 12×z16.5cm 작가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출신을 파헤치기위해 천씨 가문의 시조가 살았던 중국의 정저우 지역까지 방 문해, 그곳에 살고있는 천씨 사람들 1천명을 각기 1분씩 촬영한 후, 인 화된 사진 위에 본인들이 직접 친필로 이름과 출생지를 서명케 함으 로 제작된 <수천 개>란 시리즈 작업과 비디오 작업, 그리고 퍼포먼스 가 소개된다

독일 8월 전시 안젤라 불로흐 : 시간과 선 4.2 - 9.18 볼프스부륵 슈태티쉐갤러리

대런 아몬드 5.29 - 8.21 에쓸링엔, 빌라 메르켈

칼 안드레 4.10 - 8.21 클레베 쿠어하우스미술관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6.8 - 9.4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쉬른쿤스트할

베른드와 힐라 벳혀 5.20 - 9.11 뮌헨 시립미술관

매트 멀리칸 6.12 - 9.11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

브라싸이 브라싸이 : 작업실과 거리에서 5.27 - 8.28 베를린 베륵구루엔미술관

멜 라모스 : 팝아트 6.17 - 9.18 필킹엔 필킹어휘테

브루스 나우먼 : 진짜 작가 5.28 - 8.28 만하임 쿤스트할레

토마 압츠 7.16 - 9.10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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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전시회(20)

What’s up in America 이루니 / 미국통신원 ll1279@nyu.edu

렘브란트와 예수의 얼굴 8.3 - 10.30 필라델피아미술관 www.philamuseum.org 17세기 전 기독교 미술 속의 예수는 천 년 동안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예수를 시각화하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원형이나 성화상을 엄격하게 모방했기 때문 이다. 하지만 동시대 네덜란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화가인 렘브란트는 이러한 기독교 미술의 판 도를 바꾸어 놓았다. 1643년부터 1656년 사이, 그는 <예수의 얼굴>이라는 제목의 회화를 통해 서양미술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예수를 민족지학적으로 정확하게, 즉 젊은 유태인 청년으로 묘 사하였는데, 어두운 배경을 등지고 미묘하게 다른 자세와 표정을 보여주는 이 시리즈는 공감력, 온화함, 그리고 우아함 등 다양한 특징을 전달하며, 관객들로부터 강렬한 감정적 교류와 명상을 이끌어 낸다. 실존했던 유태인 청년을 모델로, 전혀 새로운 접근으로 예수를 그린 그는 예수의 얼굴 총 여덞 작품을 통해 예술의 인습 타파와 명상적 이상의 탐구를 표현하였으며, 기독교 미술 과 종교 인물의 형상화에 또 다른 정의를 부여했다. 미술관은 파리 루브르박물관, 디트로이트미 렘브란트 반 라인, 예수의 얼굴 (Rembrandt Harmensz. Van 술관과 공동 기획하여 현존하는 예수의 얼굴 시리즈 일곱 점을 최초로 재회시키고, 그 외에도 Rijn, Head of Christ), c.1648-56. 35.8 x 31.2 cm, 필라델피 아 미술관, 존 G. 존슨 컬렉션 <엠마오의 저녁식사>, <그리스도와 간음죄로 붙잡힌 여인> 등 50여 점의 관련 회화, 판화, 드로 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렇게 렘브란트의 예술 신생 중 가장 대담했던 시기 중 하나를 다루는 이 전시는 그의 예수 시리즈가 갖는 종교적, 역사 적, 그리고 예술적 중요성을 조명하며, 그가 성서 속의 주제와 인물의 묘사에 대해 고심했는지를 보여준다. 일상의 예술 :

모더니스트 포토그래피 : 1910-1950

동남아프리카의 휴대 예술품

7.30 - 2012.4.1 보스턴미술관

4.16 - 2012.2.26

www.mfa.org 20세기 초반 미국 사진 예술계는 후기 인상파주의를 잇는 모더니즘의 시대를 경험하였다. 모더니즘을 따랐던 사진 예 술을 다루는 이 전시는 3명의 미국 사진 이모진 커닝엄, 일광욕(해변의 알타) 거장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폴 스트랜 (Imogen Cunningham, Sunbath(Alta on the Beach)), 1925-30, 데이빗 바 드,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작품을 중심으 칼라 증 1920/2011 이모진 커닝 로, 모더니스트 사진 작가들에게 카메라 엄 신탁(The Imogen Cunningham Trust) 가 어떻게 이상적인 도구로 사용되었으 며, 렌즈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관점이 당시 예술 창작에 끼친 중 대한 영향을 탐구한다. 미술관의 소장품과 레인 컬렉션에서 선정된 40 여 점의 대표적인 미국 모더니스트 사진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클리브랜드미술관

앞치마, 1800년대-1900년대. 남아프리카 남부 응구니족, 클리브랜드 미술관, 레오나 르드 C. 하나 주니어 펀드(The Cleveland Museum of Art, Leonard C. Hanna Jr. Fund), 2010 클리브랜드 미술관

찰스 윌슨 필, 미술관 안의 예술가(Charles Willson Peale, The Artist in His Museum), 1822, 캔버스에 유채 펜실베니아 미술 학 교(The Pennsylvania Academy of the Fine Arts)

www.clevelandart.org 아프리카 미술이 대중의 눈길을 끌어온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 대 륙 동남부지역의 예술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동남아프리카 예술의 다양성과 깊은 문화적 의미 를 기념하는 전시가 열리는데, 그 지역 삶의 특징인 가정의 사생활과 친밀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다수 의 휴대 가능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위대한 미국 경이의 전당

적대적인 접촉 : 전쟁과 혁명의 회화적

7.15 - 2012.1.8

연대기, 1500-1945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미술관

7.31 - 8.23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

americanart.si.edu ‘미국인은 혁신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는 19세기 미국의 정 치적 신념과 그러한 개념의 형상화 에 초점을 맞추는 전시가 열린다. 예술작품, 기계의 발명, 과학적 발 견 등을 통해 실천된 이 신념은 160 여 점의 전시품을 통해 관객에게 보 여지며, 관객에게 이러한 유산이 한 나라의 건국과 발전에 어떻게 기여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술작품으 로 승화하는지를 보여준다.

www.artic.edu 인간은 전쟁과 혁명을 시각적으로 기록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5세기 유럽을 시 작으로 판화는 이러한 집단적 갈등을 표현 하는데 가장 즐겨쓰는 매체로 발전했다. 전시는 16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판화와 드로잉을 전시하여 당시 인류의 갈 등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며, 현재 중 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정부시위들인 ‘아랍의 봄’이 과학기술을 매체로 쓰고 있 듯이 판화가 과거 집단의 적대적인 관계에 있어 담당한 중요한 역할을 보여준다

에드몬드 기욤, 죽음의 천재 시리즈 중 빌헬름 1세, 프로이센 왕국의 왕 (Edmond Guilliaume, Wilhelm I, King of Prussia from the series Les G nies de la Mort), 1870. 로 버트 체이스 기부 (Robert Chase Endowment)

미국 8월 전시 칸딘스키와 침묵의 하모니 6.11 - 9.4 워싱턴 D.C. 필립스컬렉션

애드립 7.27 - 9.2 베버리힐즈 가고시안갤러리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그의 계파 6.18 - 9.11 애틀란타 하이뮤지엄

UBS 12×12 : 신예 작가/뉴욕 : 앤 엘리자베스 무어 8.6 – 28 시카고 현대미술관

남부의 자연주의자 : 애벗, 오듀본, 케이츠비, 그리고 윌슨 7.2 - 9.25 조지아 모리스미술관

아트 핸들러 쇼 8.11 - 9.1 뉴욕 마리앤보스키갤러리

블로그의 귀환 그랜드 오프닝 7.20 - 8.1 뉴욕 현대미술관

모더니즘의 정신 8.20 - 2012.1.29 휴스턴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프란스 할스 7.26 - 10.10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더 적게, 더 많이 : 디터 람스의 디자인 정신 8.27 - 2012.2.20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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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전시회(14)

What’s up in Japan 김상미 / 일본통신원 maymay25@hotmail.com

모리야마 다이도 : ON THE ROAD 6.28 - 9.19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www.nmao.go.jp 일본 사진계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꼽히는 모리야마 다이도(森山 大道 1938- )의 사진은 거칠다. 표면의 성긴 입자(粒子)가 그렇고, 지 나치게 강한 흑백의 콘트라스트가 그렇다. 단편적인 프레이밍과 극단 적인 앵글, 피사체를 향한 데면데면한 시선을 보면 거침을 넘어 폭력 적이기까지 하다. 또 하나의 특징을 꼽는다면 그의 사진에는 언제나 거리에서(路上, on the road) 만나는 일상의 단편이 있다. 이번 전시 는 모리야마가 사진가로 데뷔한 1965년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주요한 들개(野良犬), 1971, 개인소장 사진집 10권을 시간축으로, 작품 400여 점을 소개한다. 모리야마의 모리야마다운 사진과 함께 그의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칼라로 촬영 된 도쿄를 테마로 한 신작도 만날 수 있다. 상업디자이너로 일하던 모리야마는 22살이 되던 해 사진가로 전업(專業). 호소에 에이코(細江英公)의 어시스턴트 등을 거쳐 1963년에 독립. 이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거리의 일상을 담아왔다. 후지마키 요시오

현대미술의 전개

7.16 - 8.28

7.23 - 10.2

군마현립타테바야시미술관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하야마

www.gmat.gsn.ed.jp 목판화가 후지마키 요시오(藤牧義夫 1911 -1935?)의 개인전이다. 군마현에서 태어 난 그는 16살이 되던 해 상경하여 독학으 로 목판화를 공부한다. 「신판화집단」에 참 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던 중 1935 년 행방불명된다. 1930년대의 도쿄 풍경을 붉은 태양(朱陽), 1934, 도쿄국 립근대미술관 소장 독특하게 표현했다. 활동기간이 짧았던 탓 으로 오랫동안 묻혀졌던 작품들이 최근에 들어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동 미술관과 가나가와현립근대미 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무라이 마사나리, 천사와 토비아, 1950년경, 가나 가와현립근대미술관 소장

www.moma.pref.kanagawa.jp 전후(戰後) 65년이 지난 지금 일본 국내의 현대미술은 다양한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50 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동 미 술관의 컬렉션 가운데서 엄선한 40명의 작가, 90점의 작품을 연 도별로 살펴보면서 일본 현대미 술의 전개를 이해하려는 시도 이다.

시각의 실험실 :

에나리 쓰네오

모홀리 나기 / 인 모션

7.23 - 9.25

7.20 - 9.4

도쿄도사진미술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www.syabi.com 에나리 쓰네오(江成常夫 19 36- )는 마이니치신문사의 사진 아리조나호(號)에서 떠오른 기름의 문양(紋 기자를 거쳐, 1974년에 프리랜 樣), 2005, 작가소장 서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일 관되게 전쟁(태평양전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과 그들의 슬픔을 사 진을 통해 대변해 왔다. 대표작 <위만주국(僞滿洲國)>을 비롯하여 미발표 신작<나가사키>, <히로시마> 등 100여 점을 한자리에 모 았다

www.momak.go.jp 20세기 조형예술에 ‘새로 운 시각 (New Vision)’이라 라이트・스페이스・모쥴레이터, 1922-30, 푸슈라 이징거미술관 소장 는 개념을 도입하고 탐구한 모홀리 나기(Laszlo Moholy Nagy 1895-1946)의 전모(全貌)를 소개 하는 전시이다. 구성주의 미술가이자 사진가, 바우하우스의 교사이기 도 했던 그는 ‘빛과 운동에 의한 조형’이라는 창작이념을 확립하고 다 양한 작품 및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일본에서 최초로 열리는 모홀리 나기의 회고전이다.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에 이은 순회전. 일본 8월 전시 레오나르 후지타 : 나의 파리, 나의 아틀리에 3.18 - 9.4 카나가와현 폴라미술관

소장품전 : 스트라이프 7.5 - 8.31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

히라카와 노리토시의 신작 인스톨레이션 5.28 - 8.21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

칸딘스키와 청기사 7.5 - 9.4 야마구치현립미술관

명・청 도자(陶磁) 명품 6.28 - 9.4 도쿄 이데미츠미술관

무밍과 친구들: 도베 얀슨의 선물 7.9 - 8.28 야마나시현립미술관

20세기 미술 : 모험과 창조의 시대 7.1 - 8.21 도야마현립근대미술관

국립 에르미타쥐박물관 소장품 : 황제가 사랑한 글라스 7.14 - 9.25 도쿄도정원미술관

대영박물관 고대 그리스 7.5 - 9.25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집 밖의 거리, 거리 속의 집 7.16 - 10.2 도쿄오페라시티 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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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금, 중국 전시회(14)

What’s up in China 오영민 / 중국통신원 fineart1107@hotmail.com

소장역사 : 중국 신 예술전 7.1 - 8.31 청두당대미술관 www.chengdumoca.org 청두당대미술관 개관기념으로 루펑 관장이 기획한 본 전시는 중국개혁개방 이래 중요한 예술가 30명의 회화・설치・영상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본 개관전을 위해 특별 창작한 장샤오강과 잔왕 등 예술가의 신작도 공개되며, 전시와 동시에 각 시대 미술사조의 대표작가로 구성된 『중국도식-25명 예술가의 간략예술사』 도서 역시 출판되어 중국 당대예술사의 중요한 문헌자료를 접할 수 있을 것이 다. 중국은 70년대 말 문화혁명 종결과 함께 미술사에서도 큰 변화기를 맞는다. 혁명미술에 대한 비 평적 시각으로 ‘상흔미술’, ‘향토미술’과 미술대 내부에서 형성된 ‘유미주의 미술’이 등장하며, 본 전 시에 참여한 허뚜어링, 루종리, 조우춘야는 이 시기 대표작가로 볼 수 있다. 그 후 ‘85신조’가 등장하 면서 예술가들은 점차 생명・의지・의의・이상 등 추상적 개념・인류적・철학적 측면에 관심을 가 지게 된다. 이 시기 대표작가인 쉬빙과 구원다의 작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90년대 초 60년대 출생 한 예술가들은 이전 ‘신조예술’과는 다른 화풍으로 개인의 서사적 행위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주변인물과 관련된 소재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들을 ‘신생대’라고 명명하며 대표작가인 리우샤오동 역시 본 전시에 참여한다. ‘신생대’작가 대부분 이 미술대 출신이라면 이외 미술대에 입학하지 못했던 지방에서 올라온 작가들은 베이징 원명원과 동촌에서 거주하면서 창작하기 시작했고, 그 곳에서 팡리쥔, 위에민준 등 중국현대미술의 거장들이 출현하게 된다. 그 후 2000년 이래 중요작가인 리우이에, 쩡판즈, 잔왕 등 작품 역시 전시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동 : 가난한 자의 지혜

실험화보

7.16 - 9.8 베이징 UCCA

7.23 - 8.31 상하이 페이즈갤러리

www.ucca.org.cn 중국의 변화되는 사회모습을 설치작으로 표현하는 송동(Song Dong)은 옛 골목, 정원 과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물건들을 이용 해 평민생활의 지혜를 보여준다. 장기간 기 획한 이 프로젝트는 전시장과 미술관 복도 를 이용해 그의 어린시절 베이징 뒷골목 ,실 가난한 자의 지혜(Wisdom of 질 생활의 현장을 재현한다. 집 밖 공공공간 the Penniless) Living with the Tree, 2005, 설치, 까지 확장하여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던 이 392×245×365cm 웃집 모습들을 설치작품으로 보여줌으로써 가난한 이들이 어떠한 지혜로 자신의 생활공간을 변화시키고 무형 중 자신의 특유한 시정미학을 어떻게 창작했는지 보여주고자 하였다.

www.feizi-gallery.com 실험성 회화위주로 작업하는 젊은 작가 3인의 초대전이다. 베이징의 선 리앙(Shen Liang), 광조우의 황이산 (Huang YiShan)과 총칭의 왕준(Wang Jun)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배출된 유 망주 역할을 할 신세대 작가이다. ‘화보’ 선리앙(Shen Liang), 연습장, 2007, 는 중국화의 교과서 역할을 했던 『개자 60×50cm 원화보』에서 인용된 것으로 앞으로 중 국현대예술의 리더가 될 작가를 선정하여 미래의 미술사적을 제작해보 고자는 의도에서 시도된 전시이다. 확장 생명 : 미디어중국 2011 -

회화의 서예성

국제 신 미디어아트 트리엔날레

7.17 - 9.7 베이징 당대예술관

7.27 - 8.17 베이징 중국미술관

www.bjmoca.com 본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예술가들은 각기 다른 각도에서 서예성을 표현하고 자 하였다. 서법 중 초서를 쓰는 자세로 추상회화를 그린다던지, 한자 인쇄물 혹 은 서예를 이용하여 추상적인 글씨와 회 화작품을 창작하는 등 한자・시・서・화 의 전통문화에 내포된 관념을 가지고 현 대예술로 재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www.namoc.org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문화프 로젝트인 ‘합성시대 : 미디어중 질베르토 에스파자(Gilberto Esparza), 2008국2008’ 전시개최 이후 중국미 2011, 유목식물 술관에서 매 3년마다 ‘미디어중 국’이라는 주제로 국제 신 미디어전을 선보이고 있다. 본 전시는 현존 하는 기후오염과 생태위기에 관한 인류생존환경의 위협과 반성을 제 시하였으며 새로운 자연관과 인문이념을 토론하기 위해 건설성의 건의 를 계시하고자 하였다

중국 8월 전시 하지 : 후샤오위엔 6.19 - 8.21 타이베이 곡공관

분홍하지 : 한스 유화작품전 7.16 - 8.10 베이징 홍쯔란 예술중심

대류권으로 날아가다 : 신일대 회화 비망록 6.25 - 8.27 베이징 이베리아 당대예술중심

신색 7.16 - 8.30 청두 L.아트 갤러리

정신/물질 7.2 - 8.29 베이징 예문화랑

확실한 쾌감 : 장페리 회고전 7.16 - 8.14 상하이 민생현대미술관

각자의 생각대로 행동하다 7.9 - 9.10 베이징 품화랑

풍경 : 샤오이 7.17 - 9.2 베이징 이안갤러리

루안샤오지에의 세계 2011 7.9 - 8.31 베이징 청신동 국제당대예술공간

필름 중의 곱고 아름다운 세계 : 니나가와 미카 7.23 - 9.11 타이완 국제시각예술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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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미술(20) 모철민 /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파리의 한국화가들

1958년생. 미국 오레곤대 여 가관광학박사, 제25회 행정 고시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본부장, 예술국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프랑 스 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 도서관장 역임, 프랑스 문화 예술훈장 수상

필자가 파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프랑스의 강점은 바로 이러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개방성이다. 외지에서 온 나이 많은 이방인 작가 에 대한 배려, 그리고 외국작가들이 차별받지 않고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을 벌여주는 개방성이 그것이다. 매년 3,4개 국가를 선정 해서 한 나라의 문화를 장르별로 일년 내내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문 화교류의 해(Saison Culturelle)”도 한 예이다. 그러고 보니 프랑스하 면 미술을 떠 올리는데 사실 프랑스 미술관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유명화가 작품 중에서 정작 프랑스인 작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우리가 광주시에 기획하고 있는 아시아문화 전당 사업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아시아의 문화예술인 들이 몰려들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서 세계적인 작가 를 배출하고 아울러 우리 작가들의 역량도 배가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 문화부도 현재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랑스작가들 이 많지 않음을 직시해서 2006년부터 “예술의 힘(la Force de l’Art)” 이란 대규모 미술전시회를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프랑스내 지역별 미술은행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미술에 대한 지원이 역설적으로 프랑 스작가들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킨 측면이 있다고 판단 한 것 같다. 최근에 국내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사회안전망 보장 차원에서 예 술 활동할 때 겪을 수 있는 산업재해나 실직상태에 놓였을 때를 대비 한묵, 금색운의 교차, 1990

한 보험 등 문화예술인의 복지제도에 대해 국가가 관심을 가져야 한

금년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수여하는 미술부문 대한민국예술원상 수

다는 논의가 한창이다. 이러한 논의의 모델이 프랑스의 “앵떼르미땅

상자로 파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원로화가 한묵선생님이 선정되었다.

(Intermittent)”제도이다. 프랑스 내 문화예술인이 마음놓고 창작 활

한묵선생님은 올해 97세이시니까 국내외를 통털어 가장 연세가 많으

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신 한국작가중의 한 분일 것이다. 지난 5월초에 한국과 프랑스 문화부 간의 정책포럼 참석차 파리를 방문했을 때 뵈었는데 아직도 쩌렁쩌렁

파리가 이제는 세계화단에서 옛 명성을 많이 잃어 버렸다고는 하지

하신 목소리로 반갑게 맞아 주신다. 사십대 중반 넘어 홍익대 교수직

만 그럼에도 꿋꿋이 열정하나만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한국작가

을 박차고 방불하신지 벌써 오십년이 다 되어 간다. 파리에서 활동하

분들이 많다. 고(故) 이성자선생님, 이우환선생님, 김창렬선생님, 방

는 한국작가들의 큰 기둥이시다. 필자가 프랑스 한국문화원장으로 근

혜자선생님, 그리고 권순철선생님을 비롯한 소나무회 작가분들과 독

무하던 시절 선생님께서 그 당시 계시던 개인 아뜰리에에서 나오실 형

창적인 젊은 작가들이 있다. 예술에 대한 치열한 탐구, 끈끈한 정과

편이 되었다. 사정이 사정인지라 당시 알고 지내던 프랑스 문화부장

연대의식, 그리고 그분들의 여유로움을 좋아한다. 특별히 필자가 파

관 정책보좌관인 Jean D’HAUSSONVILLE씨에게 부탁하였고 또 많

리의 한국문화원의 유망작가 전시 시리즈를 통해 발굴한 “파리문화원

은 분들이 도와준 덕에 파리시내 13구 전망 좋은 곳에 문화부가 관리

Kids”, 곧, 민정연・성지연・장라라・장정은 등 훌륭한 젊은 작가들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배정받게 되었다. 그때 선생님과 사모님이 기뻐

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하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파리의 한국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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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미술시장(24) 서진수 /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 미술시장연구소 소장

so@kangnam.ac.kr

나쁘지 않거나 힘든 미술시장에 건배 울 도심에 클럽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거나, 7천 야드가 넘는 긴 전장 시 설 등 특수 시설이 있거나 증설 계획이 있는 곳, 분양과 양도가 아주 드 물어 희소성이 있는 곳, 도로의 확장으로 교통난이 해소된 곳, 서비스 향상으로 법인 수요가 증가한 곳, 모기업의 호재로 골프장의 인기까지 동반상승한 곳 등이었다. 결국 미술시장에서의 판매도 전속작가 중 인기 작가로 시장의 신뢰 도가 높아 매수와 매도가 용이하고, 국내외의 전시계획이 호재로 작용 하는 작가, 많은 사람이 찾는데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작가의 작품, 새로이 스타일을 변화시켜 성공한 작가, 작가의 수상 또는 초대전 소식 과 전속화랑의 자본 증가로 프로모션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잘 이루어 전광영 전시 전경, 갤러리현대

지고 있다. 미술품이나 골프회원권이나 좋은 재화인데 생활필수품이

미술시장이 되살아나기는 나는데 완만한 유(U)자형 회복이다 보니

아니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문제점도 시사점도 비슷하다.

전시를 하는 작가나 화랑대표에게 “판매가 어떻나요?”라고 물으면 돌 아오는 답이 조심스럽고 화끈하지가 않다. 그래도 큰 화랑의 인기작가

미술시장 제 2라운드를 위한 협업

전시는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저는 좀 팔렸어

미술시장의 좋은 뉴스 몇 가지를 들어본다. 시장이 좋을 때 고객의

요.”라고 답한다. 그러나 작은 화랑의 전시에 들러 판매현황을 물으면

반응만 쫓다보니 작품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고정관념을 관객들에게

“힘드네요.”라고 말하며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가만히

갖게 한 것같아 초심으로 돌아가 과감하게 작업을 바꾸었더니 반응이

생각해보면 미술시장은 항상 나쁘지 않거나 힘든 것이 일반적이다.

좋더라는 40대 작가는 대부분 팔리거나 극소수만 홀딩 상태여서 사실 상 솔드아웃이고, 홍콩아트페어의 특별전시가 반응이 좋았고, 최근 거

그런데 최근에 충격적인 답을 들었다. 제법 판매가 되던 작가인데

대화랑과 새로 런닝을 시작한 60대 작가는 판매도 좋았고, 해외 전시

“불경기죠?”라고 평소대로 물었더니 작가가 “종말 예고죠.”라고 답하

요청이 이어지며 계속 매스컴도 타고 있다. 구겐하임에서 전시를 하고

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고 괜한 질문을 했나 싶어 죄책감까지 느껴졌다.

있는 70대의 작가 역시 세계적으로 반응이 뜨겁다. 2007년부터 프랑

화랑전시, 아트페어, 경매 등 미술시장 전반에서 정보의 일반화로 구

스 아트프라이스(Artprice)사가 발표하는 세계 500대 작가에 4년 연속

매의 쏠림현상이 심하고 전체 판매에서도 승자독식 현상이 나타나면

오르면서, 홍콩에서도 이제 그가 누구냐고 묻는 사람이 없어졌다. 구겐

서 인기작가와 마케팅을 잘 하는 화랑의 전시와 그렇지 못한 전시의 괴

하임 전시의 프리미엄인지 바젤아트페어에서도 4곳의 화랑이 그의 작

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전에는 화랑이 몰려있는 인사동의 역동성을

품을 선보였다. 더욱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것은 베니스였다.

보면 시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요즈음은 화랑이 여러 곳

베니스비엔날레를 찾는 세계의 미술관계자들이 컬렉션의 트렌드를 보

으로 흩어져 모든 화랑을 전부 다닐 수도 없어서 시장 상황을 파악하

기 위해 빠짐없이 방문하는 크리스티 경매회사 사장 프랑스와 피노 재

기도 쉽지 않다.

단의 미술관 두 곳 중 한 곳인 팔라초그라시의 마지막 방에 그의 조응 <Correspondence> 12점이 3면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술시장과 골프회원권 시장 최근 들어 음악한류까지 유럽을 뒤흔드는 통에 미술시장을 K-Pop

이제 한국 미술계는 중국미술시장의 급성장에 충격을 받고 위기감

시장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술품은 다량소비의 대상이 아니

을 느꼈고, 그것을 에너지 삼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 때문에 음원, 음반 등 음악시장과는 다르고, 오히려 골프회원권 시

뭉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14개 사립미술관이 손잡고 작가 22명

장과 비교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요즈음 골프회원권도 거래가 잘

의 온라인 가상미술관을 구축하여 대표 작가를 홍보할 예정이다. 작

되는 골프장은 잘 되는데, 대부분은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드문 상황

가, 미술시장 관계자, 평론가, 컬렉터 모두가 미술시장 제 2라운드를

이다. 2011년 상반기 골프회원권 시장 분석에서 재미있는 시사점이 나

새롭게 준비하여 미술시장이 나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좋아지기

타났다. 분양이 잘 되고 거래가 잘 되는 골프장은 예약이 용이하고, 서

만을 기원한다

나쁘지 않거나 힘든 미술시장에 건배

70


미술관・화랑 색인 전시장명 옆의 기호는 전시일정란의 지역별 표기입니다.

INDEX

갤러리데이트 (N-10)

갤러리바이올렛 (A-37)

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2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8 고당빌딩

갤러리도 (F-2)

갤러리바톤 (K-1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3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5-12 3F lll#\VaaZgnWVidc#Xdb

123갤러리 (F-20)

강릉미술관 (Q-51)

갤러리도올 (B-7)

갤러리박영 (P-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 세화빌딩 2F

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 lll#\cbj#dg\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27-6 \VaaZgnYdaa#Xdb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 lll#\VaaZgneV`ndjc\#Xdb

16번지 (B-66)

갤러리가비 (B-31)

갤러리두 (F-32)

갤러리반디트라소 (B-43)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3-18 경원빌딩 B1F

lll#&+Wjc\ZZ#Xdb

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 2F lll#\VaaZgn\VW^#Xdb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6 lll#WVcY^igVodh#Xdb

313 ART PROJECT (F-10)

갤러리가이아 (A-75)

갤러리두루 (I-6)

갤러리베아르떼 (B-4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45 lll#\VaZg^Z"\V^V#cZi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2-29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lll#WZaaVgiZ#Xd#`g

63스카이아트미술관 (L-1)

갤러리각 (A-31)

갤러리두인 (H-4)

갤러리분도 (O-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빌딩 lll#+(#X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4F lll#\VaaZgn\VX#Xdb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8-40 엄지빌딩 1F Wad\#cVkZg#Xdb$adc\kdnV\Z

대구시 중구 대봉동 40-62 2F lll#WjcYdVgi#Xdb

93뮤지엄 (M-18)

갤러리강 (A-23)

갤러리라메르 (A-58)

갤러리비잉 (A-1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5 lll#.(bjhZjb#Xd#`g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5 lll#\VaaZgn`Vc\#Xdb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lll#\VaaZgnaVbZg#Xdb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11 B1F lll#\VaaZgnWZ^c\#Xdb

가가갤러리 (A-54)

갤러리거락 (G-16)

갤러리라이트 (A-45)

갤러리비케이 (I-1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 lll#\V\V\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0-4 lll#\aaZgnXdaV#Xdb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7 2,3F lll#VgibjhZ#\lVc\_j#\d#`g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155 1F lll#\VaaZgnW`#Xd#`g

가나아트부산 (N-3)

갤러리골목 (I-7)

갤러리람 (F-36)

갤러리빔 (B-13)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F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 1F lll#\VaaZgn"\dabd`#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18 J&K빌딩 5F lll#\VaaZgngVVb#Xdb

서울시 종로구 화동 39 lll#W^^b#cZi

가나아트센터 (D-15)

갤러리공산 (Q-8)

갤러리로얄 (G-15)

갤러리서림 (F-59)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lll#\VcVVgi\VaaZgn#Xdb

대구시 동구 덕곡동 124-1 lll#\VaaZgn\dc\hVc#Xdb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로얄토토빌딩 2F ^gdnVa#`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3 2F lll#\VaaZgnhZdg^b#Xdb

가나아트스페이스 (A-2)

갤러리그림손 (A-22)

갤러리루체 (C-17)

갤러리서미 (F-2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lll#^chVVgiXZciZg#Xdb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lll#\g^bhdc#Xd#`g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9 스페이스본상가 B11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9

가람화랑 (A-15)

갤러리까페사계 (B-49)

갤러리룩스 (A-70)

갤러리서호 (A-3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0 lll#\VgVb\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계동 79-6 lll#Wad\#cVkZg#Xdb$gZY--+++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lll#\VaaZgnajm#cZi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가림미술관 (P-1)

갤러리꽃삽 (L-2)

갤러리리즈 (P-5)

갤러리선컨템포러리 (B-20)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02

서울시 광진구 모진동 3 어린이대공원역 역사 내 lll#VgihiVi^dc#Xd#`g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192-5 lll#\VaaZgna^o#Xdb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lll#hjcXdciZbedgVgn#Xdb

가산화랑 (P-2)

갤러리나비 (E-9)

갤러리마노 (K-8)

갤러리세인 (F-4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74-1 lll#\VaaZgn\VhVc#Xd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3-17 광진빌딩 3F XV[Z#YVjb#cZi$\VaaZgncVkZZ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5 예전빌딩 4F lll#bVcd\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6-6 한성빌딩 2F 204 Wad\#cVkZg#Xdb$_nhV\cZh

가양갤러리 (Q-1)

갤러리나우 (A-65)

갤러리마크 (F-44)

갤러리세줄 (D-12)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21 골드코스트빌딩 2F lll#\VaaZgn`VnVc\#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F lll#\VaaZgn"cdl#Xdb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23 lll#\VaaZgnbVg`#`g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4-13 lll#hZ_ja#Xdb

가원미술관 (P-3)

갤러리담 (B-34)

갤러리미 (F-37)

갤러리소소 (M-3)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226 lll#\VldcbdV#Xdb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lll#\VaaZgnYVb#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2 lll#\VaaZgnbZZ#Xdb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9 lll#\VaaZgnhdhd#Xdb

가인갤러리 (D-10)

갤러리대아 (B-44)

갤러리미고 (N-10)

갤러리소연 (B-6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12-2 lll#\VV^cVgi#Xdb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Vgi^chZdja#Xd#`g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 2F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42-3 1F lll#\VaaZgnhdlnZc#Xdb

가일미술관 (P-4)

갤러리더차이 (M-16)

갤러리미소 (H-14)

갤러리송아당 (B-35)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lll#\V^aVgi#d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C13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2-6 lll#\VaaZgnhdc\VYVc\#Xdb

가회동60 (B-53)

갤러리더케이 (A-69)

갤러리바움 (A-78)

갤러리송움 (A-42)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 lll#\V]dZYdc\+%#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6 B1 lll#\VaaZgni]Z`#Xdb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208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20, 인사동 82 lll#caeh#Xd#`g

)

72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갤러리수 (A-52)

갤러리아트플러스 (A-38)

갤러리위 (F-55)

갤러리조선 (B-2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lll#\VaaZgnhdd#Xd#`g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2-23 lll#\VaaZgnlZ#Xdb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lll#\VaaZgnX]dhjc#Xdb

갤러리수 (L-3)

갤러리아트힐 (P-7)

갤러리이듬 (N-6)

갤러리진선 (B-17)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3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96-3 대우월드마크 102 3F lll#Vgi]^aa#Xd#`g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1F lll#\VaaZgn^Yb#Xdb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lll#_^chjcVgi#Xdb

갤러리숲 (E-12)

갤러리안 (Q-22)

갤러리이레 (M-13)

갤러리차 (C-13)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충남 서산시 석림동 502-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아트밸리 1652-405 lll#\VaaZgn_^gZ]#Xdb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7 lll#\VaaZgnX]V#Xdb

갤러리쉐자아르 (K-11)

갤러리압생트 (G-29)

갤러리이림 (H-15)

갤러리청하 (P-10)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5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1 lll#\VaaZgnVWh^ci]Z#Xdb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컨티넨탈 호텔 B2 C-15 lll#aZZgZZb#Xdb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63-2 청하빌딩 1F lll#\VaaZgnX]#Xdb

갤러리스카이연 (A-53)

갤러리애족 (D-4)

갤러리이마주 (H-3)

갤러리케레스타 (L-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1F lll#\VaaZgnh`nnZdc#Xdb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185-4 1F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33 AAn tower B1 lll#^bVodd#Xdb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케레스타 17-2 2F lll#\VaaZgnXh#Xdb

갤러리스케이프 (I-16)

갤러리에뽀끄 (B-36)

갤러리이배 (N-5)

갤러리쿠오리아 (I-9)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2-23 lll#h`VeZ#Xd#`g

서울시 종로구 재동 38-1 lll#\VaaZgnZedfjZ#Xdb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1F lll#\VaaZgnaZZWVZ#Xdb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130-1

갤러리스케이프 가회동 (B-54)

갤러리에이엠 (G-6)

갤러리이안 (Q-23)

갤러리타블로 (A-89)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72-1 lll#h`VeZ#X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9 lll#\VaaZgnVb#Xdb$lll#ndj`#Xd#`g

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이안과병원 1F lll#\Van^Vc#Xdb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허브 1-B 106

갤러리스클로 (L-4)

갤러리에이큐브 (I-13)

갤러리이즈 (A-6)

갤러리터치아트 (M-9)

서울시 중구 신당동 340-18 1F lll#\VaaZgnh`ad#Xd#`g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533 2F lll#\VaaZgnV"XjWZ#X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lll#\VaaZgn^h#Xdb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5 lll#\VaaZgnidjX]Vgi#Xdb

갤러리시몬 (C-7)

갤러리에쿼드나인 (B-40)

갤러리-이즘 (Q-24)

갤러리토포하우스 (A-71)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 lll#\VaaZgnh^bdc#Xdb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90-1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9-13 2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갤러리신상 (A-47)

갤러리엠 (L-5)

갤러리익 (F-37)

갤러리통큰 (A-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갤러리빌딩 4,5F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60-145 1F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빌딩 B104 lll#\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74 2F

갤러리아리오소 (Q-9)

갤러리예가 (Q-2)

갤러리익 양평 (P-9)

갤러리티케 (Q-10)

울산시 중구 성남동 57-2 3F

부산시 남구 대연4동 965-2 가람센터 3F lll#nZ]\V#Xd#`g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17-2 lll#\VaaZgn"^`#Xd#`g

경남 창원시 상남동 73-3 서울메디컬센터 4F lll#\VaaZgninX]Z#Xdb

갤러리아순수 (F-12)

갤러리예당 (A-1)

갤러리인 (B-15)

갤러리팩토리 (C-4)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8-25 lll#\VaaZgnnZYVc\#Xdb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 lll#\VaaZgn^]c#Xdb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lll#[VXidgn)-(#dg\

갤러리아우라 (E-11)

갤러리예맥 (L-6)

갤러리인데코 (G-23)

갤러리포스 (C-33)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8 lll#\VaaZgnVjgV#Xdb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C205-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4 lll#\VaaZgn^cYZXd#Xd#`g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59-2 포토스페이스빌딩 lll#^e]dh#Xd#`g

갤러리아이엠 (M-2)

갤러리온 (B-44)

갤러리자인제노 (C-3)

갤러리포월스 (F-51)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예술마을헤이리 내 The Step E(노을)동 115, 116호Wad\#cVkZg#Xdb$hdjaV&.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B1 lll#\VaaZgndc#Xd#`g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30-5 lll#oZ^cmZcd#`g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F 아케이드 105 lll#\VaaZgn)lVaah#Xdb

갤러리아트가 (C-1)

갤러리올 (A-30)

갤러리작 (L-7)

갤러리폼 (N-11)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40-1 lll#Vgi\V#cZi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3F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패션관 3F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1520 3F lll#\VaaZgn[dgb#Xdb

갤러리아트랩 (F-38)

갤러리와 (P-8)

갤러리잔다리 (E-5)

갤러리피그 (P-1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0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468-1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0-12 lll#oVcYVg^#Xdb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382(금대리 176-4) 리조트빌라 32 lll#\VaaZgne^\#Xdb

갤러리아트링크 (B-29)

갤러리우덕 (G-13)

갤러리정 (C-16)

갤러리피치 (F-47)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6 lll#Vgia^c`#Xd#`g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8-10 한국야쿠르트빌딩 2F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110-34 문화공간 정원 1F lll#Vgi_jc\ldc#Xd#`r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2-22 lll#\VaZg^Ze^X^#Xdb

갤러리아트뱅크 (A-19)

갤러리우림 (A-24)

갤러리정미소 (J-9)

갤러리한길 (M-7)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아트뱅크하우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27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2F lll#heVXZ"VXi#cZi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6 lll#\VaaZn]Vc\^a#Xdb

갤러리아트사간 (B-44)

갤러리원 (F-42)

갤러리제이원 (O-6)

갤러리현대 (B-46)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lll#VgihV\Vc#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lll#\VaaZgnldc#Xd#`g

대구시 중구 봉산동 217-9 lll#\VaaZgn_jc\b^hd#Xdb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80 lll#\VaaZgn]njcYV^#Xdb

73


갤러리현대 강남 (F-1)

공근혜갤러리 (B-12)

김내현화랑 (P-17)

대림미술관 (C-1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lll#\VaaZgn]njcYV^#Xdb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lll#\VaaZgn`dc\#Xdb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136-58 lll#`^bcVZ]njc#d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lll#YVZa^bbjhZjb#dg\

갤러리환 (A-21)

공아트스페이스 (A-57)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E-12)

대백프라자갤러리 (O-1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 lll#\dc\VgiheVXZ#Xdb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lll#YVa_^cbjhZjb#Xdb

대구시 중구 대봉동 214 대백프라자 10F lll#YZWZX\VaaZgn#Xdb

갤러리K (K-9)

관훈갤러리 (A-66)

김재선갤러리 (N-13)

대안공간 루프 (E-1)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63-10 lll#\VaaZgn`#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lll#`lVc]ddc\VaaZgn#Xdb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6 lll#`^b_VZhjc\VaaZgn#Xd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lll#\VaaZgnadde#Xdb

갤러리LVS (G-21)

광주시립미술관 (Q-37)

김종영미술관 (D-19)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P-2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빌딩 B1

광주시 북구 박물관로 48 lll#VgibjhZ#\_X^in#cZi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3-2 lll#`^bX]dc\njc\#Xdb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67-9 lll#Vgi[dgjb#Xd#`g

갤러리M (A-39)

광주신세계갤러리 (Q-38)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Q-13)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H-23)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lll#\VaaZgnb#`g

광주시 서구 광천동 49-1 광주신세계 1F YZeVgibZci#h]^chZ\VZ#Xdb

경남 김해시 내동 1131 lll#\VhX#dg#`g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F

갤러리MOA (M-12)

교하아트센터 (P-14)

김현주갤러리 (B-6)

대전시립미술관 (Q-25)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69 lll#]Zng^bdV#Xdb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Wad\#cVkZg#Xdb$bVb^aZ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 lll#`]_\VaaZgn#Xdb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YbbV#bZigd#YVZ_Zdc#`g

갤러리S・P (G-5)

구룡갤러리아산방 (L-10)

꿈의숲 아트센터 (L-12)

대전이응노미술관 (Q-2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lll#\VaaZgnhe#Xdb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77-3 2F

서울시 강북구 번동 산 28-6 lll#Y[VX#dg#`g

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lll#jc\cdaZZ"bjhZjb#YVZ_Zdc#`g

겸재정선기념관 (L-9)

구올담갤러리 (P-15)

나무갤러리 (A-79)

대학로갤러리(J-5)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_Zdc\hZdc#\Vc\hZd#hZdja#`g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4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F bjhZjb#WjYY]^hb#dg#`g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0 4F lll#\VaaZgnb^d#Xdb

경기도미술관 (P-12)

국립고궁박물관 (C-14)

나무아트갤러리 (Q-3)

더갤러리 (E-7)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 lll#\bdbV#dg#`g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57 lll#\d\jc\#\d#`g

부산시 북구 화명3동 신호타워 2272-6 702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3 W&H빌딩 B1 lll#\VaaZgni]Z#Xdb

경기창작센터 (P-13)

국립민속박물관 (B-18)

나은크라프트 (L-13)

더페이지갤러리 (K-1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00-3 lll#\nZdc\\^XgZVi^dcXZciZg#dg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내) lll#c[b#\d#`g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395 힐튼호텔 1F lll#cVjcXgV[i#Xdb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5 부띠크모나코 B1 101 lll#i]ZeV\Z"\VaaZgn#Xdb

경남도립미술관 (Q-11)

국립중앙박물관 (I-8)

나인갤러리 (Q-39)

덕수궁미술관 (C-23)

경남 창원시 사림동 1-2 lll#\Vb#\d#`g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lll#bjhZjb#\d#`g

광주시 동구 궁동 37-5 lll#c^cZ\VaaZgn#Xd#`g

서울시 중구 정동 5-1 (덕수궁내)

경북대학교미술관 (Q-12)

국립현대미술관 (P-16)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 (J-1)

덕원갤러리 (A-40)

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209 (막계동 산58-4) lll#bdXV#\d#`g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lll#Yj`ldc\VaaZgn#Xd#`g

경인미술관 (A-14)

국민대학교제로원디자인센터 (J-3)

노암갤러리 (A-43)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Q-4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lll#`njc\^cVgi#Xd#`g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 oZgddcZXZciZg#Xdb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lll#cdVb\VaaZgn#Xdb

전남 곡성군 옥과면 미술관로288 lll#d`Vgi#dg\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N-4)

국제갤러리 (B-19)

노화랑 (A-5)

도시갤러리 (Q-4)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 37번길 10 lll#\dZjcbjhZjb#dg\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 lll#`j`_Z#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lll#g]d\VaaZgn#Xdb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202-2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N-14)

그네갤러리 (E-2)

다도화랑 (G-7)

동덕아트갤러리 (A-76)

부산시 해운대로 452번길 16 lll#\dZjcbjhZjb#dg\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1F-5 XV[Z#cVkZg#Xdb$]dc\\^a&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7-36 lll#YVYdVgi#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1-8 동덕빌딩 lll#\VaaZgnYdc\Yj`#Xdb

공간루정동갤러리 (C-27)

그문화 (E-8)

다한갤러리 (P-18)

동산방화랑 (A-83)

서울시 중구 정동 1-23 lll#heVXZadj#Xdb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F lll#VgiZiX#dg\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0-9 lll#Y]V]Vc#Xdb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3

공간마뫼 (I-2)

금산갤러리 헤이리 (M-17)

닥터박갤러리 (P-19)

동숭갤러리 (J-2)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58-73 bVbd^#Wad\(#[X'#Xdb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lll#`ZjbhVc#dg\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lll#YgeVg`Vgi#Xdb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22-2

공간퍼플 (M-8)

금산갤러리 서울 (L-11)

단성갤러리 (A-29)

동원화랑 (O-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42

서울시 중구 회현동 2가 87 남산플래티넘 B-103 lll#`ZjbhVc#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16 lll#^Ydc\ldc#Xd#`g

공간화랑 (B-62)

금호미술관 (B-45)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Q-14)

동호갤러리 (A-61)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19 공간사옥 lll#heVXZ"XjaijgZ#Xdb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78 lll#`jb]dbjhZjb#Xdb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 VgiXZciZg#YVZ\j#\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74


전시일정 마감 매월 18일 E-mail: pressdaljin@gmail.com Fax: 02)730.9218

두루아트스페이스 (D-8)

리오갤러리 (M-11)

미술공간현 (A-4)

브레인팩토리 (C-10)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7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6 lll#a^d\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6 창조빌딩 B1 VgiheVXZ"]njc#Xd#`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6 lll#WgV^c[VXidgn#dg\

두산갤러리 (L-14)

마나스아트센터 (P-22)

밀알미술관 (L-16)

브릿지갤러리 (A-46)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270 두산아트센터1F lll#YddhVc\VaaZgn#Xdb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1리 362-10 lll#bVcVh#Xd#`g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713 lll#b[b#dg#`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9 2-3F

두산갤러리뉴욕 (R-2)

마이클슐츠갤러리 (F-37)

바움아트갤러리 (B-63)

비앤빛갤러리 (K-7)

533 West 25 Street New York, NY 10001 lll#YddhVc\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01 lll#hX]jaio\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 볼재빌딩 1F

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17-23 GT타워 B2F lll#Wck^^i\VaaZgn#Xdb

디아갤러리 (B-50)

맥화랑 (N-7)

박여숙화랑 (F-37)

비욘드뮤지엄 (F-24)

서울시 종로구 계동 7 Y^V"\VaaZgn#Xdb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4 웰컴하우스 2F lll#\VaaZgnbVX#`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F lll#eVg`gnjhdd`\VaaZgn#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9-21 lll#WZndcYbjhZjb#Xdb

라인갤러리 (H-5)

메이준갤러리 (F-34)

박영덕화랑 (F-19)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H-26)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6 르네상스 서울호텔 B1 lll#a^cZ\VaaZgn#Xd#`g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64-1 3F lll#bVn_jcZ\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0 lll#\VaZg^ZW]V`#Xdb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북 9길 47 Boda빌딩 lll#VgiXZciZgWdYV#Xdb

람아트바자 (B-10)

메자닌갤러리 (F-37)

박은민갤러리 (E-10)

비컨갤러리 (I-10)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B1 lll#gVb\VaaZgn#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 1동 118-17 네이쳐포엠 3F lll#bZoo\VaaZgn#Xd#`g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4-13 1F lll#eVg`ZbhijY^d#Xdb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5가 24 파크타워 103-203 lll#WZVXdc\VaaZgn#`g

롯데갤러리 광주점 (Q-41)

명갤러리 (A-56)

백송화랑 (A-62)

비하이브 (F-11)

광주시 동구 대인동 7-12 광주은행 본점 1F lll#adiiZh]dee^c\#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6 3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lll#VgiWV^`hdc\#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5 1F lll#VgiWZ]^kZ#Xdb

롯데갤러리 본점 (C-29)

명동갤러리 (C-31)

백악미술관 (A-67)

빛갤러리 (B-22)

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백화점 본점 12F lll#adiiZh]dee^c\#Xdb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12-16 4F XV[Z#YVjb#cZi$HB<6AA:GN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lll#WVZ\V`#Xd#`g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lll#k^i\VaaZgn#Xdb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Q-5)

모던화랑 (A-27)

백운갤러리 (F-31)

빛뜰갤러리 (P-24)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03-15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F lll#adiiZh]dee^c\#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1 bdYZgc#VgihcZi#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 lll#WY\VaaZgn#Xd#`g

롯데갤러리 안양점 (P-21)

모란미술관 (P-23)

백해영갤러리 (I-5)

사비나미술관 (A-86)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 lll#adiiZh]dee^c\#Xdb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lll#bdgVcbjhZjb#dg\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1-40 lll#eV^`]n\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lll#hVk^cVbjhZjb#Xdb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15)

모로갤러리 (A-59)

보나장신구박물관 (A-35)

산토리니서울 (E-2)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91-5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lll#adiiZh]dee^c\#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16 bdgd\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0 lll#WdcVbjhZjb#Xd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F lll#hVcidg^c^hZdja#Xdb

롯데호텔갤러리 (C-42)

모리스갤러리 (Q-27)

보성군립백민미술관 (Q-42)

삼성미술관리움 (I-4)

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서울 본관 1F lll#adiiZ]diZa#Xdb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lll#bdgg^h\VaaZgn#Xd#`g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122-1 lll#WVZ`b^c#dg#`g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lll#aZZjb#dg\

루미안갤러리 (F-40)

모인화랑 (A-16)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L-17)

상원미술관 (D-18)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6F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2F lll#bd^c\VaaZgn#Xd#`g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F lll#i]ZbZY^jb#Xd#`g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6-5 lll#^bV\Zgddi#Xd#`g

리나갤러리 (H-1)

목금토갤러리 (J-4)

본화랑 (A-34)

샘터갤러리 (J-6)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9-26 해광빌딩 1F lll#a^cVVgi#Xd#`g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75 lll#bd``jbid#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3 lll#Wdc\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5 샘터사옥 lll#^hVbid]#Xdb

리서울갤러리 (A-41)

목인갤러리 (A-73)

봄갤러리 (F-58)

샘터화랑 (K-3)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3-2 lll#aZZhZdja#Xdb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3 lll#bd`^cbjhZjb#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7 예인빌딩 1/2F lll#Wdb\VaaZgn#Xdb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5-7 lll#lZaah^YZ\VaaZgn#Xdb

리씨갤러리 (B-11)

무심갤러리 (Q-28)

부남미술관 (A-20)

서신갤러리 (Q-43)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2F lll#aZZX\VaaZgn#Xdb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lll#bddh^b\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3-4 이양원빌딩 B1 lll#WjcVb\VaaZgn#Xdb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2-2 새터빌딩 B1 lll#hZdh]^c\VaaZgn#Xd#`g

리안갤러리 (O-7)

문 화인아츠 (H-7)

부산공간화랑 (N-2)

서울대학교미술관 (L-18)

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lll#aZZV]c\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0 lll#\VaaZgnbddc#Xd#`g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까멜리아 상가 128 lll#`dc\`Vc#`g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lll#hcjbdV#dg\

리안갤러리 창원 (Q-15)

물파스페이스 (A-81)

부산시립미술관 (N-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B-61)

경남 창원시 용호동 29-16 lll#aZZV]c\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7-1 가야빌딩 1F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3 Vgi#bZigd#WjhVc#`g

서울시 종로구 재동 53-1 lll#hZdjabVhiZg#Xdb

리앤박갤러리 (M-10)

미광화랑 (Q-6)

북촌미술관 (B-55)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E-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22 lll#a^d\VaaZgn#Xdb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160-6 lll#b`Vgi#Xd#`g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0-4 청남문화원 1F lll#Wj`X]dcVgibjhZjb#Xd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 XV[Z#cVkZg#Xdb$hZdjaVgiheVXZ

75


서울미술관 (A-77)

세종문화회관미술관 (C-19)

스페이스함 (K-6)

아르코미술관 (J-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B1 lll#hV\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빌딩 3F lll#aZmjheg^bZ#Xdb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0 lll#Vg`dVgiXZciZg#dg#`g

서울시립미술관 (C-24)

소마미술관 (L-22)

스페이스홍지 (D-5)

아르페이스엔 (C-38)

서울시 중구 서소문 37 hZdjabdV#dg\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lll#hdbVbjhZjb#dg\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63-1

서울시 중구 남산동2가 22 명지빌딩 1F 401 VgZjeVXZc#Wad\#bZ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L-19)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N-12)

스피돔갤러리 (P-31)

아소갤러리 (H-12)

서울시 중구 황학동 119 lll#hZdjaVgiheVXZ#dg#`g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변로 30 엑소디움 2F lll#hdjaVgiheVXZ#Xdb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80 광명돔경륜장 내 4F lll#XnXaZgVXZ#dg#`r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8 그랜드인터콘티넨탈 1F H24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A-84)

송아트갤러리 (K-1)

시안미술관 (Q-16)

아이엠아트 (F-8)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lll#hZdjaVgiXZciZg#dg#`g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지하 A-133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lll#XnVcbjhZjb#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8 lll#^bVgi\VaaZgn#Xdb

서울역사박물관 (C-18)

송은아트스페이스 (F-56)

신미술관 (Q-31)

아주미술관 (Q-33)

서울시 중구 신문로2가 2-1 lll#bjhZjb#hZdja#`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lll#hdc\ZjcVgiheVXZ#dg\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195 lll#Vh^VbjhZjb#dg\

서울옥션 (D-17)

송은아트큐브 (H-21)

신세계갤러리 (C-34)

아카스페이스 (B-23)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8 lll#hZdjaVjXi^dc#Xdb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7-7 삼탄빌딩 1F lll#hdc\ZjcVgiheVXZ#dg\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2-5 신세계백화점 12F YZeVgibZci#h]^chZ\VZ#Xdb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lll#b^hddah^YVZ#Xd#`g

서울옥션 강남점 (F-54)

쇳대박물관 (J-8)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P-32)

아트사이드갤러리 (C-28)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6 호림아트센터 1F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87-8 lll#adX`bjhZjb#dg\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 신세계백화점 5F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3 lll#Vgih^YZ#cZi

서호미술관 (P-25)

수원시미술전시관 (P-28)

신의손갤러리 (G-22)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R-7)

경기도 남양주시 화동읍 금남리 571-8 lll#hZd]dVgi#Xdb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lll#hjldcVgiXZciZg#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1-6 2F

Dashanzi Art District, 4Jiu 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lll#Vgih^YZ#dg\

선바위미술관 (P-26)

수호갤러리 (P-29)

신한갤러리 (C-21)

아트선재센터 (B-26)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44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F-15 lll#hdd]d]#Xdb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2-12 lll#h]^c]VcbjhZjb#Xd#`g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lll#Vgihdc_Z#dg\

선화기독교미술관 (Q-29)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1)

신한갤러리 역삼 (H-9)

아트센터순수 (P-34)

대전시 서구 월평동 19-3 lll#hjcl]V#dg#`g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lll#bddch]^c#dg#`g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모던프라자 C-214

선화랑 (A-55)

순천갤러리 (Q-44)

심여화랑 (B-42)

아트스토리갤러리 (Q-34)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lll#hjc\VaaZgn#Xd#`g

전남 순천시 영동 1 교보빌딩 2F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7-1 lll#h^bnd\VaaZgn#Xdb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76-2

성곡미술관 (C-15)

쉐마미술관 (Q-30)

아뜰리에 에르메스 (F-6)

아트스페이스 루 (I-11)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01 lll#hjc\`d`bjhZjb#Xdb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lll#hX]ZbVVgi#cZi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3F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10 PARK110빌딩 B1F lll#VgiheVXZadd#Xdb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P-27)

쉼박물관・쉼갤러리 (D-20)

아뜰리에705 (K-14)

아트스페이스 칸 (F-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lll#hcVgi#dg#`g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36-20 lll#h]j^b#dg\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44 lll#ViZa^Zg,%*#Xdb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18 희망빌딩 4F lll#VgiheVXZ`Vc#Xdb

성보갤러리 (A-63)

스톤앤워터 (P-30)

아라리오갤러리 (Q-32)

아트스페이스에이치 (B-6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6-15 lll#hidcZclViZg#dg\

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 lll#VgVg^d\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lll#VgiheVXZ]#Xdb

성북구립미술관 (L-20)

스페이스15th (C-8)

아라리오뉴욕 (R-3)

아트파크 (B-1)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46 hbV#\dc\YVc#\d#`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5 lll#heVXZ&*i]#dg\

521 West 25th st .New York,NY 10001. U.S.A lll#VgVg^d\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25-1 lll#^VgieVg`#Xdb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L-21)

스페이스오뉴월 (L-23)

아라리오베이징 (R-6)

아트팩토리 (M-6)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28-358 hZdc\Wj`#hZdjaVgiheVXZ#dg#`g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51-2 1F lll#dcZllVaa#Xdb

Chaoyang liquor factory,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 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CHINA lll#VgVg^dWZ^_^c\#Xd#`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lll#Vgi[VXidgn)j#Xdb

세나갤러리 (H-2)

스페이스이노 (A-70)

아라리오서울 (B-27)

아트포럼뉴게이트 (J-1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32-1 B1F lll#hZcV\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2F lll#heVXZ^ccd#Xdb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lll#VgVg^d\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66-3 lll#[dgjbcZl\ViZ#Xd#`g

세오갤러리 (K-2)

스페이스캔 (L-24)

아람미술관 (P-33)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Q-52) 52)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44-4 남양빌딩 5F lll#hZd\VaaZgn#Xdb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lll#XVc"[djcYVi^dc#dg\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lll#Vgi\n#dg#`g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lll#eVg`hdd`Zjc#dg#`g

세종갤러리 (C-32)

스페이스통 (C-41)

아르스갤러리 (L-25)

어반아트 (G-10)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F lll#hZ_dc\\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2 lll#heVXZidc\#Xd#`g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1 lll#Vgh]Vaa#X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1 lll#jgWVcVgi)j#Xdb

76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어울림미술관 (P-35)

우명미술관 (P-37)

인사갤러리 (A-25)

조현화랑 (N-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67 lll#Vgi\n#dg#`g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341-1 lll#lbVgibjhZjb#X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ll#^chV\VaaZgn#cZi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15 lll#_d]njc\VaaZgn#Xdb

얼갤러리 (G-2)

우제길미술관 (Q-46)

인사갤러리C (F-53)

조현화랑 청담 (F-37)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2 진송빌딩 B1 lll#\VaaZgnZa#Xdb

광주시 동구 운림동 647 lll#lddVgi#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서진빌딩 2F lll#^chV\VaaZgn#cZi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112

에이원갤러리 (L-26)

우종미술관 (Q-47)

인사미술공간 (B-57)

조형갤러리 (A-50)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16-9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산 49 보성컨트리클럽 lll#j_dc\Vgi#Xdb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 lll#^chVVgiheVXZ#dg#`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태화빌딩 B1F

엑스포갤러리 (H-17)

원앤제이 (B-52)

인사아트센터 (A-68)

종로갤러리 (A-89)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 C-18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lll#^chVVgiXZciZg#Xdb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HUB Art Center B-210 lll#_dc\gd\VaaZgn#Xdb

영담한지미술관 (Q-17)

유니아트갤러리 (A-18)

인천아트플랫폼 (P-41)

주노아트갤러리 (Q-18)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1F lll#nddc^Vgi#Xdb

인천시 중구 해안동 1가 10-1 lll#^cVgieaVa[dgb#`g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1330 누리타운상가 lll#_jcdVgi#Xd#`g

영아트갤러리 (A-3)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Q-48)

인터알리아아트컴퍼니 (H-13)

줌갤러리 (A-4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5

광주시 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2F lll#jh\jVgZXjaijgZ#Xd#`g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빌딩 lll#^ciZgVa^V#Xd#`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갤러리상 6F lll#oddb\VaaZgn#Xd#`g

영은미술관 (P-36)

유아트스페이스 (F-41)

일민미술관 (C-20)

중아갤러리 (H-11)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lll#ndjcZjcbjhZjb#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lll#nddVgiheVXZ#Xdb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lll#^ab^c#dg\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12 중아빌딩 4F

옆집갤러리 (C-5)

유엔씨갤러리 (B-47)

일우스페이스 (C-36)

중앙갤러리 (O-5)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8 lll#cZmiYddg\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26-1 lll#jcX\VaaZgn#Xdb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F lll#^aldd#dg\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

예맥화랑 (G-14)

이랜드스페이스 (L-28)

일주선화갤러리 (C-35)

쥴리아나갤러리 (F-14)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0-4 삼양빌딩 B1 lll#nZbVX\VaaZgn#Xdb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2 이랜드문화재단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3F lll#hZdcl]V[djcYVi^dc#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4 Juliana B/D lll#_ja^VcV\VaaZgn#Xdb

예성화랑 (A-82)

이목화랑 (B-56)

자하미술관 (D-9)

진아트 (M-15)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2-1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1 lll#nZZbdX`\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21 lll#oV]VbjhZjb#Xdb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87

예송갤러리 (O-2)

이브갤러리 (H-20)

장은선갤러리 (A-17)

진화랑 (C-11)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2-51 lll#nZhdc\Vgi#Xdb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1-25 이브자리 코디센 5F lll#ZkZ\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11 lll#\VaaZgn_Vc\#Xdb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8 lll#_ZVcVgi#cZi

예송미술관 (L-27)

이영미술관 (P-38)

장흥아트파크 (P-42)

참갤러리 (G-26)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4 lll#hdc\eV#\d#`g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lll#VgieVg`#X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4-5 글로벌 빌딩 4F lll#X]VgbheVXZ#Xd#`g

예술의전당 (K-10)

이이갤러리 (P-39)

전북도립미술관 (Q-49)

청담갤러리 (F-49)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lll#hVX#dg#`g$\VaaZgn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285-4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7 lll#_WVgibjhZ#\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B1F

예일화랑 (G-20)

이정규장신구갤러리 (M-5)

정소영갤러리 (F-28)

청담아트센터 (F-4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5-1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14v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B1F

예화랑 (G-3)

이천시립월전미술관 (P-40)

제주도립미술관 (Q-54)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Q-35)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lll#\VaaZgnZ]#Xdb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378 (설봉공원 내) lll#^lda_Zdc#dg\

제주시 신비로 401 _bdV#_Z_j#\d#`g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bjhZjb#ejgj#cZi

오스갤러리 (Q-45)

이현서울갤러리 (F-39)

제지마스 (G-4)

청작화랑 (G-9)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lll#dhVgi#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5 lll#aZZ]njc\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4 Masa 빌딩 B2F lll#_Voonhedi#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0-8 호창빌딩

오페라갤러리 (F-37)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L-29)

조선일보미술관 (C-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Q-36)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 네이처포엠 lll#deZgV\VaaZgn#Xdb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lll#bjhZjb#Zl]V#VX#`g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098 lll#X_VgihijY^d#Xdb

온리갤러리 (F-33)

이화익갤러리 (B-28)

조선화랑 (H-19)

청화랑 (F-2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0-17 성학빌딩 103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1 lll#aZZ]lV^`\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센터 2F 110 lll#X]dhjcVgi\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

우리들의눈 (B-8)

인더박스갤러리 (F-3)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F-30)

춘천미술관 (Q-30)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lll#`V"WV#dg#`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 B1, 2F lll#\VaaZgn^ci]ZWdm#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18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www.cmah.or.kr

77


충무갤러리 (L-30)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C-2)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F-54)

Gallery HL (B-30)

서울시 중구 흥인동 131 (재)중구문화재단 lll#XbV]#dg#`g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58-2 지하 lll#hVgjW^V#dg\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 6 호림아트센터 lll#]dg^bVgiXZciZg#dg\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lll#\VaaZgn]a#Xdb

카이스갤러리 (F-17)

프린트스페이스테오 (E-13)

화봉갤러리 (A-60)

Gallery P1 (D-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6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205-5 별관1F lll#i]Zd#dg#`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lll#]lVWdc\#Xdb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9-2 lll#\VaaZgne&#Xd#`g

케이앤갤러리 (F-26)

필립강갤러리 (F-15)

화정박물관 (D-3)

Gallery puzz (M-2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15 3F lll#`c\VaaZgn#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3 LS빌딩 4F lll#e]^a^e`Vc\\VaaZgn#cZi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73-1 lll#]_bjhZjb#d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78 XV[Z#YVjb#Xdb$\VaaZgn ejoo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G-27)

하나로갤러리 (A-49)

환기미술관 (D-6)

GALLERY SEED (P-45)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lll#heVXZX#Xd#`g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B1 lll#e]^a^e`Vc\\VaaZgn#cZi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0-8 lll#l]Vc`^bjhZjb#dg\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 헤이스탑 빌딩 1F Wad\#YVjb#cZi$\VaaZgnb^cZ

쿤스트독갤러리 (C-6)

하나아트갤러리 (A-28)

황진현미술관 (L-32)

Gallery Spitzen (F-43)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lll#`jchiYdX#Xd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단성빌딩 lll#]VcVVgi\VaaZgn#Xdb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80-15 lll#]lVc\_^c]njc#dg#`g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9-11 스피젠빌딩 2F

크링 (H-22)

하이트컬렉션 (F-60)

희수갤러리 (B-11)

GAMO Gallery (B-32)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lll#`g^c\#X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2-12 하이트컬렉션 lll#i]Z]^iZ#Xdb$]^iZXdaaZXi^dc$^cYZm#Vhe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1F lll#]ZZhj\VaaZgn#Xd#`g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64

키미아트 (D-11)

학고재 (B-21)

희아아트갤러리 (P-44)

GYMproject (F-3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lll#`^b^Vgi#cZi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lll#]V`\d_VZ#Xdb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리 264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11

텔레비전12 (E-3)

한.갤러리 (M-19)

AAIPS (C-40)

JH갤러리 (A-26)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0-12 lll#iZaZk^h^dc&'#Xd#`g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5 헤이리예술 마을 하늘틈 1F (Gate 9) Wad\#cVkZg#Xdb$Xdadg^hi+&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76 아산정책연구원 1F lll#VhVc^chi#dg\$VWdjiTV^eh$\VaaZgn#e]e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33 인사갤러리 3F lll#_]\VaaZgn#cZi

토탈미술관 (D-16)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A-72)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R-4)

K옥션 (F-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3 lll#idiVabjhZjb#dg\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2-2 lll#`Xe[#dg#`g

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NY 10001.U.S.A lll#VWaZÒcZVgicn#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lll#`"VjXi^dc#Xdb

통인가게 (A-33)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C-25)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F-37)

KT&G 상상마당갤러리 (E-6)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lll#idc\^c\VaaZgn#Xdb

서울시 중구 수하동 67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F lll#`[#dg#`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204 lll#VWaZÒcZVgicn#Xd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2F lll#hVc\hVc\bVYVc\#Xdb

트렁크갤러리 (B-24)

한국미술관 (P-43)

ART+LOUNGE디방 (D-21)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H-24)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8-3 lll#igjc`\VaaZgn#Xdb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lll#]Vgib#Xdb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35 lll#Y^WVc\#dg\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1F lll#`iW#Xd#`g

트렁크갤러리81 (A-74)

한국미술센터 (A-50)

brown gallery (G-28)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L-35)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1 lll#igjc`\VaaZgn#Xdb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 B-2 lll#`dgZVVgiXZciZg#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6-25 B1~1F lll#Wgdlc\VaaZgn#Xd#`g

서울시 강남구 도곡2동 467-7 아카데미스위트 2F lll#`iW#Xd#`g

팔레 드 서울 (C-9)

한기숙갤러리 (Q-20)

CSP111 아트스페이스 (L-33)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C-39)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lll#eVaV^hYZhZdja#cZi

대구시 중구 동인2가 144-3 유성빌딩 2F lll#]Vc`ZZhdd`\VaaZgn#Xdb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88-55 현빌딩 3F lll#Xhe&&&#Xd#`r

서울시 중구 명동1가 60 개양빌딩 10F lll#`iW#Xd#`g

평화화랑 (C-30)

한미사진미술관 (L-31)

EON GALLERY (B-5)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Q-7)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가톨릭회관 1F \VaaZgn#XVi]da^X#dg#`g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20F lll#e]didbjhZjb#dg#`g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lll#Zdc\VaaZgn#`g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63-1 센텀사이언스 파크 교육연구동 2F lll#`iW#Xd#`g

포네티브스페이스 (M-14)

한벽원갤러리 (B-9)

GALLERY 2 (F-37)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K-17)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 lll#edcZi^kZ#Xd#`g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35-1

서울시강남구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315 lll#\VaaZgn'#Xd#`g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4-4 하림빌딩 3F lll#`iW#Xd#`g

포스코미술관 (H-10)

한원미술관 (K-12)

Gallery Curio Mook (F-57)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H-25)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2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9-12 lll#]Vcldc#dg\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5-1 한양타운 1F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2F lll#`iW#Xd#`g

포항시립미술관 (Q-19)

한전아트센터갤러리 (K-13)

galleryem (F-42)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H-27)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51 lll#edbV#`g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1F lll#`ZeXd#Xd#`g$eaVoV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2F lll#\VaaZgnZb#Xd#`g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8-19 그레이스타워 4F lll#`iW#Xd#`g

표갤러리 (I-3)

한향림세라믹뮤지엄 (M-4)

Gallery Geo (I-14)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L-36)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2동 258-79 lll#endVgi#Xd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lll#]Zng^bjhZjb#Xdb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2-3 lll#\VaaZgn\Zd#Xdb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3 하나증권빌딩 6F lll#`iW#Xd#`g

프라이어스갤러리 (G-8)

현인갤러리 (Q-55)

Gallery H (L-34)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Q-2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24 3F lll#eg^dgh#Xd#`g

제주시 노형동 904 lll#]njc^cc#Xdb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738-1 한성교회 lll#]Vchjc\X]jgX]#Xdb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64-1 대성스카이렉스 1F lll#`iW#Xd#`g

78


MC갤러리 (F-48)

Pink Gallery (K-18)

salon de H (F-29)

UM갤러리 (G-1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13 정석빌딩 1F lll#\VaaZgnbX#Xdb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60-21 2F lll#e^c`\VaaZgn#d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1 lll#VgiXdbeVcn]#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9 디지털온넷 BD 1F lll#jb\VaaZgn#Xd#`g

MK콜렉션 (G-1)

PKM갤러리 (B-30)

Six (I-12)

W Gallery (Q-5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1 소호빌딩 3F lll#b`XdaaZXi^dc#Xd#`g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1 lll#e`b\VaaZgn#Xdb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9-1 B1

전북 익산시 어양동 65-42 Wad\#YVjb#cZi$l"\VaaZgn

N갤러리 (P-46)

PKM트리니티갤러리 (F-13)

space duru (G-24)

yidogallery (B-48)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lll#c\VaaZgnVgi#Xdb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lll#e`b\VaaZgn#Xdb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9-8 heVXZYjgj#Xdb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0-6 lll#n^Yd#`g

Nam June Paik Art Center (P-47)

Unofficial Preview Gallery (L-37)

space99 (A-85)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 lll#c_eVgiXZciZg#`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53 MONAD BD jcd[ÒX^VaegZk^Zl#Xdb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9-1

OCI미술관 (A-80)

vision art gallery (F-37)

TJH갤러리 (H-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B/D B103호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38 테헤란 오피스빌딩 302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lll#dX^bjhZjb#dg\

lll#heVXZ..#cZi

ඁफർ ૽૓ߑ ඄භ 1. 경기도박물관 musenet.or.kr 031)288-53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 3.25-2012.2.26 2.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054)740-7518 우물에 빠진 통일신라 동물들 6.8-8.21 3. 국립공주박물관 gongju.museum.go.kr 041)850-6360 천안의 마한・백제 8.9-9.13 4. 국립광주박물관 gwangju.museum.go.kr 062)570-7000 박물관과 교육Ⅱ 3.8-8.28 3,000년의 기다림, 구례 봉북리유적을 만나다 5.31-8.28 제2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6.24-8.28 5. 국립김해박물관 gimhae.museum.go.kr 055)325-9332~3 변한 칠기의 보존처리 3.1-8.21 금강의 새로운 힘 : 2100년 전 완주사람들 7.12-8.7

6. 국립전주박물관 jeonju.museum.go.kr 063)223-5651 부처님의 소리, 범음구 4.26-8.28 절개의 상징, 사군자 5.24-9.25 전북의 역사문물전 X, 임실 7.26-9.18

11.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sea.busan.go.kr 051)553-4944 강에서 바다까지 7.8-8.7

7. 국립중앙도서관 www.dibrary.net 02)535-4142 영원한 우리바다 동해 2.14-12.31

12.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www.sungshin.ac.kr/museum 02)920-7325,7715 대동여지도판각150주년 기념 : 땅을 그리다 2010.10.20-8.20

8. 국립제주박물관 jeju.museum.go.kr 064)720-8050 용천동굴의 신비 6.14-8.21

13. 전주역사박물관 jeonjumuseum.org 063)228-6485~6 우리동네 이야기Ⅰ 6.8-8.28

9. 국립청주박물관 cheongju.museum.go.kr 043)229-6300 청풍 명월의 보배 2010.7.13-10.16 중원의 새로운 문화재Ⅲ 6.28-9.25

14. 한양대학교박물관 www.museumuf.hanyang.ac.kr 02)2220-1394~6 인印, 한국인과 인장 5.19-9.30

10. 부산박물관 museum.busan.kr 051)610-7111 길상 : 염원을 그리다 7.12-8.21

15. 호림박물관 horimmuseum.org 02)858-2500 2011 천년의 기다림 초조대장경 5.30-9.30

79


A

인사동 지역 Insadong Area 정원주전 8.3-8.9 SAF전 8.10-8.16 신희섭전 8.24-8.30 (제2전시장) 백승섭전 8.24-8.30 (전관) 세계 막사발 축제전 8.17-8.23

*-# 갤러리라메르 I#,(%"*)*) (제1전시실) 유윤빈전 8.3-8.9 박혜숙전 8.17-8.23 김금안전 8.24-8.30 (제2전시실) 최영수전 8.3-8.9 이승무전 8.17-8.23 김금안전 8.24-8.30 (제1,2전시실) 이지호전 8.10-8.16 (제3,4전시실) 대한명인서울지회전 8.17-8.23 (제5전시실) 류정미전 8.17-8.23 (제3,4,5전시실) 아트뉴스 부스전 8.3-8.16 인사동사람들전 8.24-8.30

)*# 갤러리라이트 I#,'*"%%)% 김단화전 8.3-8.9 서기오전 8.10-8.16 이윤숙전 8.17-8.23 이목회전 8.23-8.30

,%# 갤러리룩스 I#,'%"-)-장유진전 8.3-8.16 박은광전 8.17-8.30

,-# 갤러리바움 I#,'%")'(, (,# 갤러리바이올렛 I#,''".+** 동덕여대 공예전 8.3-8.9 신진작가전 8.10-8.16 김성혜・임혜영 2인전 8.17-8.23 6아티스트 6인스피레이션전 8.24-8.30 박지우전 8.31-9.13

&&# 갤러리비잉 I#,''"+),,

그리고 그리나니전 8.10-8.16 스지키코지전 8.17-8.23 채순화전 8.24-8.30 유수종전 8.31-9.6

'# 가나아트스페이스 I#,()"&((( (1층 전시장) 신디정전 8.3-8.8 이정여전 8.10-8.15 강창호전 8.17-8.22 최정혜전 8.24-8.29 한유진전 8.31-9.5 (2층 전시장) 김주연전 8.10-8.15 이정희전 8.17-8.22 찍는그림전 8.24-8.29

아름다운 식탁전 8.17-8.22 오감으로 느끼는 중년작가의 힘전 8.24-8.29

김정은전 8.31-9.5 (3층 전시장) 윤지원전 8.10-8.15 키비전전 8.17-8.22 강완주전 8.24-8.29 안주현전 8.31-9.5 (2,3층 전시장) 런던아트앤디자인전 8.3-8.8

*)# 가가갤러리 I#,'*"(*)+ 강주연・김누야 2인전 8.3-8.9

(*# 갤러리서호 I#,'("&-+) 천연염색전 8.3-8.9 염색옷전 8.17-8.23 아차방어전 8.24-8.30

'(# 갤러리강 I#,'*"&++& ''# 갤러리그림손 I#,(("&%)* 박연오전 8.3-8.9 정혜정전 8.10-8.16 오정현전 8.17-8.23 헬렌정전 8.24-8.30 최은경전 8.31-9.8

&*# 가람화랑 I#,('"+&,% 상설전

,*# 갤러리가이아 I#,(("((,( +*# 갤러리나우 I#,'*"'.(%

2011 컬러 오브 앤와이전 8.10-8.16 김오 전 8.24-8.30

+.# 갤러리더케이 I#,+)"&(-. (&# 갤러리각 I#,(,"..+(

호흡:들숨과 날숨전 7.13-9.9

(제1전시장) 김수경전 8.3-8.9

100인 100색 베스트 주얼리전 8.3-8.15

80

)'# 갤러리송움 I#,()"()'% 에트랑제전 7.4-8.15

*'# 갤러리수 I#,(("*)*) 썸머페스티벌전 8.3-8.9 박용 전 8.10-8.16 임은정전 8.17-8.23 수채화 발언전 8.24-8.30 김희수전 8.31-9.6

*(# 갤러리스카이연 I#,'%"%*+, (전관) 개울가의 반딧불전 7.27-8.2(1부),


8.3-8.9(2부), 8.10-8.16(3부) 하늘꽃 별자리전 8.17-8.23(1부), 8.24-8.30(2부), 8.31-9.6(3부)

),# 갤러리신상 I#,(%"+*)% (4층) 썸머 타임 아트 페스티벌전 8.3-8.9 뉴 스타 컬렉션전 8.10-8.16 3회 한여름밤의꿈 리뷰전 8.17-8.23 서울문화의밤 인사동페스티벌전 8.24-8.30 뉴욕UN본부기념전 8.31-9.6 (5층) 썸머 르 살롱전 8.3-8.9 인사동썸머화랑미술제전 8.10-8.16 6회 뉴욕세계미술대전 8.17-8.23 서울문화의밤 미술제전 8.24-8.30 블루칩아티스트전 8.31-9.6

&.# 갤러리아트뱅크 I#,(,"%('& 상설전

(-# 갤러리아트플러스 I#,('",,&% 원로작가소장전

&# 갤러리예당 I#,('"*(+) 생활공예품 좋은 가격전 8.17-8.30 (%# 갤러리올 I#,'%"%%*)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여성작가전 8.3-8.9(2부) 김해수・하기님 2인전 8.17-8.23 안종숙 외 6인전 8.24-8.30 청람회전 8.31-9.6

')# 갤러리우림 I#,(("(,(상설전

+# 갤러리이즈 I#,(+"+++. (제1전시장) 박수영전 8.10-8.16 성신여대 메이크업특수분장학과 동문 전 8.17-8.23 조봉구전 8.24-8.30 (제2전시장) 앵글스 49회전 8.17-8.23 김진아전 8.24-8.30 (제3전시장) 향기로 말하다전 8.10-8.16 RISD 12인:순간전 8.17-8.23 (제4전시장) 너에게 나를 묻다전 8.10-8.16

-.# 갤러리타블로 I#,'("+%-& ,&# 갤러리토포하우스

I#,''".--($,(-",*** (1전시실) 문병천전 8.3-8.9 유태웅전 8.10-8.16 영상여름 사진전 8.17-8.23 조윤주전 8.24-8.30 (2전시실) 이혁 전 7.27-8.9 이미숙전 8.24-8.30 (3전시실) 조셉 리전 7.27-8.9 최만순전 8.24-8.30 (2,3전시실) 여름 향기전 8.10-8.23

김성규전 8.3-8.9 단성전 8.10-8.16 최영란전 8.17-8.23 최영지전 8.24-8.30

,# 갤러리통큰 I#,('"(-) 아프리카전 7.13-8.31 '&# 갤러리환 I#,(*",%), 강혜경 도예전 8.3-8.9 물빛이야기전 8.10-8.16 이미라전 8.17-8.23 김점순전 8.24-8.30

-+# 사비나미술관 I#,(+")(,& 스터디전 7.27-9.2

,,. 서울미술관 I#,('"((&) 한국미술협회 서울지역 회장전 8.3-8.9 2011 정예작가 부스전 8.10-8.16 2011 구상정예작가 10인전 8.17-8.23 SAAF 2011전 8.24-9.10

)%# 덕원갤러리 I#,'(",,,& 명탐정 코난전 7.11-8.21 프로젝트 대기중전 8.13-8.28

,+# 동덕아트갤러리 I#,('"+)*-

(.# 갤러리M I#,(*".*%% 서동일전 8.3-8.14

(A실) 제7회 한국옻칠화회전 8.3-8.9 제40회 시공회전 8.10-8.16 포토 페이지10 : 아름다움전 8.17-8.23 이광수전 8.24-8.30 (B실) 제27회 금속 제3그룹정기전 8.24-8.30

표출전 8.24-8.30

&)# 경인미술관 I#,((")))- 6GH. (제1전시관) 박태준 서화전 8.3-8.9 엄순복전 8.10-8.16 이석표전 8.17-8.23 태화전 8.24-8.30 드로잉 길전 8.31-9.6 (제2전시관) 최은경・손문규 2인전 8.3-8.9 사유의 공간을 가로지르다전 8.10-8.16 닥・다므기 인형전 8.17-8.23 북촌가전 8.24-8.30 이형석 도예전 8.31-9.6 (제3전시관) 김예숙전 8.3-8.9 한국헝겊인형협회전 8.10-8.16 김정순전 8.17-8.23 정경화전 8.24-8.30 설화영전 8.31-9.6 (아틀리에) 송희정전 8.3-8.9 한자회전 8.10-8.16 테디베어 회원전 8.17-8.23 방서윤・방진원 2인전 8.24-8.30 임미선 자수전 8.31-9.6 (제5전시관) 고려 닥종이 공예협회전 8.10-8.16 박정화전 8.17-8.23 윤희자전 8.24-8.30 정순섭전 8.31-9.6 (제6전시관) 김준수전 8.10-8.16 정효선전 8.24-8.30 2011 제6회 한국 농어촌건축대전 8.31-9.6

(제1전시장 1F) 여름생색전 8.17-8.30

+&# 동호갤러리 I#,''"(++* 상설전

)&# 리서울갤러리 I#,'%"%(&.

디자이어드 플레이스전 8.10-8.22 금동원전 8.24-9.5

*+# 명갤러리 I#,'%"),&+

',# 모던화랑 I#,('"+'+& 원로중진소장품전

*.# 모로갤러리 I#,(."&+++ 힘펠요르그・박지영 2인전 7.13-8.12 러스 엘리엇전 8.17-8.23 박경미전 8.24-8.30

&+# 모인화랑 I#,(.".'.' 정직성전 8.17-8.31

,(# 목인갤러리 I#,''"*%** 비나이다 비나이다:중국의 목인전 7.1-8.31

-&# 물파스페이스 I#,(."&..,$놀이의탄생:보드게임전 7.20-9.20

)# 미술공간현 I#,('"***+

+'# 백송화랑 I#,(%"*-')

++# 관훈갤러리 I#,(("+)+.

+,# 백악미술관 I#,()")'%*

(본관1층) 치키홍전 8.3-8.9 (본관2층) 손피오전 8.3-8.9 (본관3층) 이미희전 8.3-8.9 (전관) 한국현대형상회화2011전 8.17-8.30

+)# 보나장신구박물관 I#,('"++'& 상설전

()# 본화랑 I#,('"'(+, 상설전

'%# 부남미술관 I#,'%"%(+. 여름방학전 7.27-8.16 일러스트 마켓 메시즘 프로젝트전 7.29-8.15 일러스트 동화전 8.16-8.23 한예술전 8.24-8.30

,.# 나무갤러리 I#'%&&"&.., )(# 노암갤러리 I#,'%"''(*$+ 소장전

*# 노화랑 I#,('"(**-

)+# 브릿지갤러리 I#,''"*&', 피오마이전 7.20-8.7(1부), 8.10-8.28(2부)

'.# 단성갤러리 I#,(*"**-81

I#('&%"%%,& 이천도자전 7.27-8.9 한일전 8.17-8.23 구선영전 8.24-8.30 A옥션전 8.24-8.30

**# 선화랑 I#,()"*-(. 권치규 조각전 8.26-9.15

-(# 동산방화랑 I#,(("*-,,

박승예전 8.17-8.30 이진혁전 8.31-9.6

*,# 공아트스페이스 I#,(%"&&))

-)#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 성보갤러리 I#,(%"-),

김연숙전 8.17-8.23 고정화전 8.24-8.30 소현미전 8.31-9.6

,%# 스페이스이노 I#,(%"+,+( 임정규전 7.27-8.9 남정예전 8.10-8.23 태안 그 이후전 8.24-8.30 이경이전 8.31-9.13

(# 영아트갤러리 I#,(("()&% 박혜림전 8.3-8.9 이보연전 8.3-8.9 유진희전 8.10-8.16 강호선전 8.17-8.23 박현희전 8.17-8.23 차수정전 8.24-8.30

-'# 예성화랑 I#,(-"(+(% 조각에서 페인팅까지전 8.8-8.27

&-# 유니아트갤러리 I#,'(",&,% 소장품전

'*# 인사갤러리 I#,(*"'+**$+ (전관) JYJ 자선기부 사진전 8.9-8.21 (더 베이스먼트 B1) 상명세라믹전 8.23-8.30

+-# 인사아트센터 I#,(+"&%'% (JMA 스페이스 B1) 이동한전 8.3-8.9 기획전 8.10-8.15 이은혁전 8.17-8.22 박성민 사진전 8.24-8.29 (제3특별관 B1F) 문영순전 8.3-8.9 주민선전 8.24-8.29 이영호전 8.31-9.5 (본 전시장 1F) 사랑만이 희망입니다전 8.17-8.22 최정윤전 8.24-8.29 김선심전 8.31-9.5 (제2전시장 2F) 유진규전 8.5-8.14 영아트 페스티발전 8.17-8.22 박지혜전 8.24-8.29 이경모전 8.31-9.5 (제3전시장 3F)


아동 교류전 8.10-8.15 김순섭전 8.24-8.29 한국농어촌건축대전 8.31-9.5 (제1특별관 3F) 박미영전 8.10-8.15 박윤경전 8.17-8.22 김병규 조각전 8.24-8.29 원인호전 8.31-9.5 (제4전시장 4F) 이지연전 8.10-8.15 정보균전 8.17-8.22 농촌어메니티환경설계 공모전 8.31-9.5 (제2특별관 4F) 안경미전 8.3-8.9 홍승희전 8.10-8.15 김단 전 8.17-8.22 한주희전 8.31-9.5 (제5전시장 5F) 박수인전 8.10-8.15 권인수전 8.17-8.22 김장수전 8.31-9.5 (제6전시장 6F) 현사모전 8.31-9.5 (제4전시장・제2특별관 4F,제5전시장 5F,제6전시장 6F) 윤스퀄트 페스티발전 8.24-8.29

-.# 종로갤러리 I#,))"%()%s& 상설전

),# 줌갤러리 I#('("(-'. 전미석전 8.10-8.30 ((# 통인가게 I#,((")-+, (통인화랑) 황재원전 7.27-8.15 라인 인 라인전 8.17-8.23 거인들의 두번째전 8.24-8.30 김승만 도예전 8.31-9.6 (통인옥션갤러리) 한아름전 7.27-8.14 박형진전 8.17-9.14

윤석남전 7.1-8.31

).# 하나로갤러리 I#,'%")+)+ 권영희전 8.3-8.9 정향회전 8.10-8.16 선면전 8.17-8.23 17회 미래사생회전 8.24-8.30 대한민국 10대작가전 8.31-9.6

'-# 하나아트갤러리 I#,(+"+**% 정은화전 8.10-8.16 최지혜전 8.24-8.30

*%# 조형갤러리 I#,(+")-%) 4인전 8.3-8.9 국제문화 플러스전 8.10-8.16 전통여성작가회전 8.17-8.23

*%# 한국미술센터 I#,'*".)+, +%# 화봉갤러리 I#,(,"%%*,

중국고서 경매전 7.25-8.13 고산자 김정호의 눈물전 8.17-9.25

'+# JH갤러리 I#,(%")-*) ,)# 트렁크갤러리81 I#,(,"(,-&

&,# 장은선갤러리 I#,(%"(*(( 고기현전 8.3-8.13 박성찬전 8.17-8.27

하와이안 리본레이전 8.3-8.9 성공회대 교수서화전 8.24-8.30 (제2전시장 2F) 사랑방의 여심전 8.17-8.23 조병묵전 8.24-8.30 (제3전시장 2F) 송은성전 8.17-8.23 전부환전 8.24-8.30 (제1,2,3전시장 B1F,2F) 쌈지사랑규방공예전 8.10-8.16

묵전회전 8.24-8.30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I#,((".%)% (제1전시장 B1F)

이준호전 8.3-8.9 권오인전 8.10-8.16 의연전 8.17-8.23 강원석전 8.24-8.30 이승희전 8.31-9.9

-%# OCI미술관 I#,()"%))% 유현경전 7.27-8.14

조민호전 7.27-8.14

-*# space99 I#,(*"*-&&s'!,

강기석전 8.10-9.8


B

북촌 지역 Bukchon Area 2011 네오 인스크립션 파트Ⅰ전 8.5-8.20 김양희전 8.25-9.7 도나정전 8.25-9.7 엄정호전 8.25-9.7

&,# 갤러리진선 I#,'("(()% 조현익 윈도우전 8.6-8.28

)+# 갤러리현대 I#,()"+&&&s( 청:비얀드 더 블루전 7.8-8.7 에픽 오브 유니트전 8.25-9.25

&# 아트파크 I#,(("-*%% $ ('&%"'(%%

두가헌

-# 우리들의눈 I# ,(("&..+

+'# 공간화랑 I#(+,%"(*%%

*'# 원앤제이 I#,)*"&+))

&'# 공근혜갤러리 I#,(-",,,+

),# 유엔씨갤러리 I#,(("',.-

&-# 국립민속박물관 I#(,%)"(&&)

*+# 이목화랑 I#*&)"---임태우전 8.5-8.15 이인경전 8.17-8.31

전남문화의 해:소금 꽃이 핀다전 7.20-9.13 2011 다문화 인도로 떠나는 신화여행전 8.10-9.19

'-# 이화익갤러리 I#,(%",-&

)*# 금호미술관 I#,'%"*&&)

*,# 인사미술공간 I#,+%"),''

움직이는 미술관 2전 5.5-8.21 프로포즈7 vol.6전 8.25-9.18

서종현전 8.10-8.31

상설전

'&# 학고재 I#,'%"&*') 한 획전 7.6-8.21

*%# 디아갤러리 I#,)'"+%(% 김명혜 디지털아트전

.# 한벽원갤러리 I#,('"(,,, 돌, 생명을 담다전 8.6-8.19 홍익대대학원 사진학박사과정 동문전 8.22-8.31

&%# 람아트바자 I#,((".+&, 소장품 상설전

마사야 치바전 7.8-8.7 이진주전 8.11-9.11

&&# 리씨갤러리 I#('&%"%)+,$-

'%# 갤러리선컨템포러리 I#,'%"*,-.

김종휘전 7.29-8.19 생태미술 코드전 8.24-9.14

(1전시장) 2011 학위청구전 8.11-8.19(1부), 8.22-8.31(2부) (2전시장) 그림과 함께 조각, 문을 열다전

정수진전 8.1-9.30

(*# 갤러리송아당 I#,'*"+,&( 소장품 상설전

(&# 갤러리가비 I#,(*"&%(+ 김선희・윤 2인전 7.27-8.28 정혜숙전 8.31-10.9

).# 갤러리까페사계 I#,)("+&,&

*)# 갤러리스케이프 가회동 I#,),")+,* 유영호전 6.22-8.31 '.# 갤러리아트링크 I#,(-"%,(-

상설전

,# 갤러리도올 I#,(."&)%+

박경아전 8.4-8.23 신동원・이재원 2인전 8.25-9.13

손미자전 8.2-8.8 전민혁전 8.10-8.30

+&#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관

강혜경・이미경 2인전 8.8-8.20 언아더 플라워즈전 8.23-9.18

상설전

))# 갤러리온 I#,(("-'.* 이진 전 8.17-8.31

',# 아라리오서울 I#,'("+&.%

박지만전 7.27-8.10 김선규전 8.11-8.19 전리해전 8.20-9.3

씨킴 전 7.23-8.21

'(# 아카스페이스 I#,(.")(&&

)&# 갤러리베아르떼 I#,(.")((( 최청호전 8.25-8.29

&(# 갤러리빔 I#,'("-*,)

I#,),"%(%( 소목가구와 입사전 8.4-8.31

)'# 심여화랑 I#,(.",*&,

)%# 갤러리에쿼드나인 I#,(.",%%-

유권열전 8.17-8.28

)(# 갤러리반디트라소 I#,()"'(&'

+*# Gallery HL I#,)*",,,( ('# GAMO Gallery I#,(%")++* (%# PKM갤러리 I#,()".)+, 오버쳐:포토그래피전 7.29-9.2

''# 빛갤러리 I#,'%"''*%

(+# 갤러리에뽀끄 I#,),"'%,* ))# 갤러리대아 I#,'*"'**%

하우징 프로젝트전 8.5-8.20

작가와 함께하는 2011 디자인 체험전 7.29-8.28

))# 갤러리아트사간 I#,'%"))&) 김희수 금속공예전 8.5-8.14 박미선전 8.17-8.30

*# EON GALLERY I#,'*"+,,,

**# 북촌미술관 I#,)&"''.+

임정은・장진경 2인전 7.25-8.28

()# 갤러리담 I#,(-"',)*

박동윤전 8.3-8.23 이와타 히로키・임대영・장현숙 3인전 8.24-8.30

+(# 바움아트갤러리 I#,)'"%)-%

+,# 갤러리소연 I#*)+"').,$*(# 가회동 60 I# (+,("%*-*

&&# 희수갤러리 I#,(,"--+.

컬렉션전

SXS전 8.5-8.27

&*# 갤러리인 I#,('")+,,

'+# 아트선재센터 I#,(("-.)*$, 박이소 드로잉전 8.20-10.23

'*# 갤러리조선 I#,'(",&(( 김채원전 8.4-8.25

+%# 아트스페이스에이치 I#,++"*%%% 84

설기효전 8.12-8.28

')# 트렁크갤러리 I#('&%"&'((

+# 김현주갤러리 I#,('")+++

++# 16번지 I#,''"(*%(

최영걸전 8.26-9.23

&.# 국제갤러리 I#,(*"-)).

)-# yidogallery I#,''"%,*+

최동열전 8.3-8.17


C

장원실전 8.19-9.15

광화문 지역 Gwanghwamun Area

()# 신세계갤러리 I#(&%"&.')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 2인전 7.6-8.22 바이 원 겟 원 프리전 7.29-10.6

'&# 신한갤러리 I#,''"-).( 서해근전 8.5-8.29

(-# 아르페이스엔 I#(&-"&((+ 정연연전 7.30-8.31

'-# 아트사이드갤러리 I#,'*"&%'% 이승희전 7.14-8.14 황은정전 8.18-9.7

*# 옆집갤러리 I#,(%"'*+% 박혜정전 8.10-9.2

'%# 일민미술관 I#'%'%"'%+% 쇼 윈도우전 6.17-8.14

(+# 일우스페이스 I#,*("+*%' 간극을 메우다전 7.14-10.12

(*# 일주선화갤러리 I#'%%'",,,, 자비에 베비앙전 5.20-8.18

일주아트스페이스(B2) ''# 조선일보미술관 I#,')"+('% 목우회전 7.27-8.8 낙우회전 8.10-8.15 불일불이전 8.17-8.28

&&# 진화랑 I#,(-",*,% 진스 컬렉션전 8.11-9.9

&,# 갤러리루체 I#,(("&%('

안토니오 앙리전 7.25-8.10

,# 갤러리시몬 I#*)."(%(& 소장품전

&# 갤러리아트가 I#,''"+)%) 민성홍전 8.4-8.14 최영인전 8.17-8.27 김정혜전 8.31-9.10

여름방학기획전 7.22-9.18

&)# 국립고궁박물관 I#(,%&",*%%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전 6.28-8.28

이수린이 사랑한 옛 여인의 맵시전 2010.12.30-12.30 우대중인전 7.21-9.18 2011년 기증유물특별전 한양의 진주류씨전 7.8-8.14

&'# 대림미술관 I#,'%"%++, 주명덕 사진전 8.18-9.25

'(# 덕수궁미술관 I#'%''"%+%% 휘트니미술관 소장품전 6.11-9.25

(1관) 21세기 풍경전 8.26-10.16 (2관) 전국광전 6.17-8.7 또 다른 여름전 8.19-10.2

)'# 롯데호텔갤러리 I#,*.",%-* 권용래전 7.25-8.15 (&# 명동갤러리 I#,,&"'%'+

이민주전 8.29-9.7

누드 누드 누드전 7.16-8.13 한류전 8.20-8.26 누드전 8.27-9.2

&(# 갤러리차 I#,(%"&,%% 안성민・김민주 2인전 7.14-8.5 강지현전 8.24-9.7

박형만전 7.28-8.9 김미량・이현희 2인전 8.18-8.30

('# 세종갤러리 I#(,%*".%'& 이명 전 8.2-8.15

(제1,2전시실) 아프리카 쇼나조각전 8.10-8.23 (제1전시실) 조수선 조각전 8.24-8.30 (제2전시실) 이안나전 8.24-8.30

서공임전 8.17-8.28 박혜영전 8.30-9.13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본관) 앤서니 브라운전 7.10-8.30 (광화랑) 제9회 행복한 그림전 8.31-9.6

이미지의 수사학전 7.15-9.18

(,#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I#,'("').1 ',# 공간루정동갤러리 I#,+*"&--(

(%# 평화화랑 I#,',"'((+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I# (.."&&*&

신지은전 7.23-8.14

((# 갤러리포스 I#''+-"&&&)

(1-3F)2011 한.아세안 멀티미디어전 7.28-8.14 (1-2F)한-일 크리에이터 교류전 8.23-8.29 (3F)박은수전 8.23-8.29

I#,(("%))%

&%# 브레인팩토리 I#,'*".*'% ')# 서울시립미술관 I#'&')"--%%

)# 갤러리팩토리 I#,((")--(

.# 팔레 드 서울 I#,(%",,%,

&*# 성곡미술관 I#,(,",+*%

'.# 롯데갤러리 본점 I#,'+"))'-

(# 갤러리자인제노 I#,(,"*,*&

&+# 갤러리정 I#,(("&.&&

크리스티안 사이전 7.24-8.11 2011’ 쿤스트독 드로잉 페스티벌전 8.12-8.19 Conceptscape/Perceptscape전 8.19-9.1

&-# 서울역사박물관 I#,')"%',)

에바알머슨전 8.5-8.28 고무밴드 모듬전 7.11-8.10 매일 즐거운 아이들 손으로 춤추다전 8.11-8.20 우리가방에들어간다전 8.21-8.30

+# 쿤스트독갤러리 I#,''"--.,

'*#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I#'&*&"+*%%$+*'% 그리움, 동아시아현대미술전 7.30-8.27

)%# AAIPS I#(,%&",('(

제2회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8.11-8.22 민족통일과 충효화합을 염원한 서예문 인화 원로회전 8.30-9.4 시민아카데미전 8.30-9.11

-# 스페이스15 I# %,%",,'("%*-) 사소한 것전 7.29-8.14

아티스트 그룹 안경점전 8.5-10.28

(.#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 스페이스통 I#,''"'%--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I#*.-"+'), 85

정일랑전 7.15-8.10

I#'&-)".*%% 사석원 외 상설전


D

평창동 지역 Pyungchangdong Area &&# 키미아트 I#(.)"+)&& 바깥, 풍경전 7.15-9.6

&+# 토탈미술관 I#(,."(..) (# 화정박물관 I#'%,*"%&&) 의・식・주:중국공예 소장전 5.172012.2.29

+# 환기미술관 I#(.&",,%&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전 7.8-8.28

'&# ART+LOUNGE디방 I#(,."(%-*$+

창작지원작가전 8.5-9.8

,#

GalleryP1 I#(,."-%') 박상미・양은혜 2인전 8.10-9.9

-# 두루아트스페이스 I#,'%"%()* 상설전 &-# 상원미술관 I#(.+"(&-*$+ &,# 서울옥션 I#(.*"%((% &*# 가나아트센터 I#,'%"&%'% 임옥상전 8.26-9.18

가나아트에디션 전시장

&%# 가인갤러리 I#(.)"(+(&

'%# 쉼박물관 I#(.+".',,

신치현전 8.18-9.7

쉼갤러리

&'# 갤러리세줄 I#(.&".&,& 손정희전 8.12-9.10

*# 스페이스홍지 I#(.+"%*&%

가나컨템포러리 강영길전 7.28-8.15 사루비아 기금마련전 8.22-8.31

)# 갤러리애족 I#('&+"&*-(

.# 자하미술관 I#(.*"(''' 정경심전 8.4-9.9

&.# 김종영미술관 I#('&,"+)-)

E

홍대 지역 Hongik Univ. Area 이상엽전 7.21-8.9 필통전 8.6 이창헌전 8.11-8.30

*# 갤러리잔다리 I#('(")&** 울고 웃는 글자이야기전 7.22-8.21

'# 그네갤러리 T#(')",&)'

&%# 박은민갤러리 I#('("-&-. 김민기전 8.11-8.16 김유선・서지현・이완수・윤주영 4인전 8.17-8.19 백승주 생활도자전 8.29-9.15

'# 산토리니서울 I#(()"&... 트릭아이&홀로그램 체험전 6.10-8.28 (고양이미술관) 임성훈전 6.10-8.28 86

찰스장전 7.20-8.10

+# KT&G 상상마당갤러리 I#((%"+''(

,# 더갤러리 I#(&)'"*** 플레이전 8.9-8.16

&&# 갤러리아우라 I#%,%"-+*-"+,*%

(# 텔레비젼12 I#(&)("&'&%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I#,(%"+'&+

한경우전 8.11-9.9

&'# 갤러리숲 I#((,"(&'&

I#((("%')+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전 8.4-8.14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1전 8.11-8.27

&(# 프린트스페이스테오 I#(()"**-'

&# 대안공간루프 I#(&)&"&(,,

이 작가를 추천한다31전 7.27-8.22

-# 그문화 I#(&)'"&)'. 상설전

.# 갤러리나비 I#(')".---

)#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2,3F) 5C 5C전 7.29-8.27


F

청담동 지역 Chungdamdong Area )%# 청담아트센터 I#*)%"(,&) ',# 청화랑 I#*)("&++( &,# 카이스갤러리 I#*&&"%++ 소장전 '+# 케이앤갤러리 I#*&,",,&( 소장전 &*# 필립강갤러리 I#*&,".%&)$* 컬렉션전

+%# 하이트컬렉션 I#('&."%',& *)#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I#%'"*)&"(*'(s* 1011_2011 천년의 기다림 초조대장경전 5.18-8.31

JNB Gallery (,#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 123갤러리 I#())*"*&'( 오관진・황나현・김동석・강주영 4인전 7.26-8.19 아트놈・찰스장 2인전 8.22-9.10

(,# 갤러리익 I#())*"%((%

*+# 송은아트스페이스 I#())-"%&%%

(,# GALLERY 2 I#())-"'&&'

소장품전

김진언전 7.7-8.6

+# 아뜰리에 에르메스 I#*))",,'' *&# 갤러리포월스 I#*)*"-*,&

2011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전 8.9-10.4

*,# Gallery Curio Mook I#())("**'( 김진기・정지필 2인전 8.6-8.23

이길우・손원영 2인전 8.19-9.10

&%# 313 ART PROJECT I#())+"(&(, 손진아전 8.3-9.3

-# 아이엠아트 I#())+"(,++ ),# 갤러리피치 I#*),".*+.

'# 갤러리도 I#*'."*(&)s* 소장품전

('# 갤러리두 I#()))"('%-

)'# galleryem I#*))"-&)* 김인영・김진희 2인전 8.11-9.10

.# 아트스페이스 칸 I#%,%",,+)",,,%

정원용전 8.17-8.25

스페이스 커뮤니케이션전 7.15-8.13

&# 갤러리현대 강남 I#*&."%-%%

)(# Gallery Spitzen I#'%*'"%.&%

(,# 오페라갤러리 I#())+"%%,%

딜리아 브라운전 7.7-8.7 두 윈도우 Vol.3전 7.7-8.7

블랙 앤 화이트전 7.21-8.14

((# 온리갤러리 I#*)-"(+.' 김미경 사진전 8.4-8.13

I#*)+"(%*, 인디펜던스 데이전 8.15-8.30

(,# GYMproject I#())(".',+

동방요괴@GYM전 7.7-8.6

(+# 갤러리람 I#*&*"'+*+$.

)%# 루미안갤러리 I#*)%"(,&)

))# 갤러리마크 I#*)&"&(&& 상설전

(,# 마이클슐츠갤러리 I#*)+",.** 히로시 스키모토전 7.5-8.21

(,# 갤러리미 I#*)'"(%%) 상설전

()# 메이준갤러리 I#*)("*%(, 박일용 사진전 8.1-8.31

)&# 유아트스페이스 I#*))"-*-*

*.# 갤러리서림 I#*&*"((,,

(,# 메자닌갤러리 I#())-"**,,

(.# 이현서울갤러리 I# *)."*++-

'*# 갤러리서미 I#*&&",(%*

(,# 박여숙화랑 I#*).",*,*

(# 인더박스갤러리 I#*)%"'%&, 상설전

'.# Salon de H I#*)+"%-*(

)+# 갤러리세인 I#(),)",'.%

&.# 박영덕화랑 I#*))"-)-& *(# 인사갤러리C I#()))"'+**

(,# vision art gallery I#*&&"''',

박은영전 8.16-8.25 황연주・류지선 2인전 8.29-9.10

상설전

변형과 조화전 7.5-8.30

&'# 갤러리아순수 I#*&&"*&+, 피카소처럼전 8.1-8.13 젊은 작가전 8.17-8.31

(-# 갤러리아트랩 I#*)("-)-* )'# 갤러리원 I#*&)"()(. 상설전

(&# 백운갤러리 I#(%&-"'(*' 상설전 *-# 봄갤러리 I#*&)")+,,

컬렉션전

'-# 정소영갤러리 I#())+"+)-% (%#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가이아의 시간전 7.26-8.19 권순섭 사진전 8.23-8.31

I#*)&"-)-) 이능호전 8.23-9.27

')# 비욘드뮤지엄 I#*,,"++-(,# 조현화랑_청담 I#())("+(+)

타카시 쿠리바야시전 8.5-10.16

소장전

**# 갤러리위 I#*&,"('++ 김혜숙전 8.8-8.13 김민경전 8.22-8.27

&&# 비하이브 I# ())+"(,&( &)# 쥴리아나갤러리 I#*&)")'++!,$)'+)

페어웰 악장프리모전 8.5-8.20

).# 청담갤러리 I#*&&".%*&

*)# 서울옥션 강남점 I#*)'"')&'

블루 세라믹 아트전 8.1-8.31 88

&# K옥션 I#(),."---8월 온라인 경매 프리뷰전 8.5-8.9 9월 가을 경매 프리뷰전 8.27-9.6 경매 9.7

)-# MC갤러리 I#*&,")%--$.%-&(# PKM트리니티갤러리 I#*&*".).+

이우환・쿠사마 야요이 판화전 8.1-8.20 강승현전 8.22-9.10


G

&+# 갤러리거락 I#%,%")'(*"+)-(

신사동 지역 Sinsadong Area

안윤모의 점프 업전 7.8-8.9 CM21전 8.11-8.24

&*# 갤러리로얄 I#*&)"&')정국택전 7.14-8.28

'%# 예일화랑 I#*)-"%+-(

(# 예화랑 I#*)'"**)( 컬렉션전 )# 제지마스 I#())*"-%+,$-.

'.# 갤러리압생트 I#*)-",++' 루트 오브 이매지네이션전 7.14-8.13 박정혁전 8.23-9.30

+# 갤러리에이엠 I#*&+")),, 내멋대로! 내맘대로! 육심원 따라하기전 7.30-8.28

&(# 갤러리우덕 I#())."+%,& 정희석전 8.16-8.30

'(# 갤러리인데코 I#*&&"%%(' 압구정화실전 8.4-8.6

'&# 갤러리LVS I#())(",),* 상설전 *# 갤러리S・P I#*)+"(*+% 인 터치 위드 네이처전 8.18-9.14

한국 구상미술에의 초대전 8.1-8.15

가의미전 8.4-8.7

'+# 참갤러리 I#*&,"'%*& 이재선전 7.1-8.31 .# 청작화랑 I#*)."(&&' ',#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I#*),".&,, 애니멀리어전 6.29-8.17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동물, 인간의 삶으로 들어오다전 4.21-11.26

-# 프라이어스갤러리 I#*)*"),%' '-# brown gallery I#())("+)+) &# MK콜렉션 I#*)'"&**+ 이만익:상설전

,# ''# &%# '#

다도화랑 I#*)'"%,** 신의손갤러리 I#*)&"-*)* 어반아트 I#*&&"'.(& 얼갤러리 I#*&+",*,(

&)# 예맥화랑 I#*)."-.*' 환상의 움직임전 8.9-9.8

H

')# space duru I#,-("&(*) 박철찬전 8.2-8.13 제1회 조형금속공예가회전 8.18-8.30

&&# UM갤러리 I#*&*"(.,% 황영자전 6.28-8.12

삼성・역삼 지역 Samsung・Yeoksam Area &(#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I#(),."%&&) 뮤지엄 컬렉션전 8.4-8.18

&.# 조선화랑 I#+%%%"*--% 상설전 &&# 중아갤러리 I#*(-"&',& 김정운전 7.19-8.7 오지혜전 8.8-8.16 김지선전 8.23-9.7

''# 크링 I# **,"--.금호창작스튜디오전 8.3-8.28

&%# 포스코미술관 I#()*,"&++* 강익중전 7.20-9.28 )# 갤러리두인 I#*+,"&'&' 상설전

&)# 갤러리미소 I#*+)"'%,+ 임미강 그릇전 8.24-9.14

&*# 갤러리이림 I#()*'"'+,% 소장품전

(# 갤러리이마주 I#**,"&.*% YWCA전 8.4-8.13

'(#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I#*+-"--++ 구본아전 7.22-8.26

현대미술 상설전

'&# 송은아트큐브 I#*',"+'-' 임주연전 7.29-8.18

&# 리나갤러리 I#*))"%'-+ 소장전

.#

신한갤러리 역삼 I#'&*&",+-) 신정원전 8.24-9.27

,# 문 화인아츠 I#**)"+&%+ 소장전

&'# 아소갤러리 I#**-"+)(%

'+#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I#%,%"-,.-"+('+

&,# 엑스포갤러리 I#*(-"-&-,

진실은진심이다전 8.4-8.16(2부) 권태순전 8.17-8.22 가슴으로 사진을전 8.23-8.31

'%# 이브갤러리 I#*)%"*+.* 숲,보이는 소리전 7.28-8.7 이희진전 8.9-8.21 정미숙 사진전 8.23-8.28 강예신전 8.30-9.13

'# 세나갤러리 I#(.+"**&& 상설전

*# 라인갤러리 I#*+&"((&&$(()) 90

')#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I#'&-)"%*%% 배준성 상설전

'*#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I#'&-)"%&%% 배병우 상설전

',#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I#'&-)"%+%% 배주 외 상설전

+# TJH갤러리 I#**-"-.,*


I

용산 지역 Yongsan Area .# 갤러리쿠오리아 I#,%.",)%((본사) 러브호텔 아트쇼:상설전

'# 공간마뫼 I#,,&",&(& 2 3

-# 국립중앙박물관 I#'%,,".%%%

4

차와 향, 그리고 혼을 담다:신안용천청자전 3.22-8.15 자연의 노래 유천리 고려청자전 4.5-8.28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전 5.3-8.28 내소사 괘불전 5.10-8.28 고 민완기 선생 수집, 안인희 기증 문화재 공개전 7.5-8.28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전 7.19-9.18

5 6

*# 백해영갤러리 I#,.+".(), 2

1

6

4

1

5

&%# 비컨갤러리 I#*+,"&+*'

2

1

린 티엔루전 8.17-9.9 3

3

4

2

)# 삼성미술관리움 I#'%&)"+.%% 코리안 랩소디전 3.17-8.21

6 5

&#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

1

(무지개갤러리) 올림픽의 영광 미공개수채화전 7.15-9.2 (문갤러리) 문신의 약속 문화국가 가치창조전 7.15-9.2

4 3 2

&&# 아트스페이스 루 I#,.%"(--업로드:도시전 7.8-8.7

(# 표갤러리 I#*)(",((, ,# 갤러리골목 I#,.'"'.+% (1전시장) 이후창 유리조각전 8.6-8.17 (2전시장) 남진우전 8.6-8.17 (1,2전시장) TACTOPHILIA전 8.19-9.4

+# 갤러리두루 I#()))".,%%

&+# 갤러리스케이프 I#,),")+,*

어너더 라운드전 7.21-8.6 이칠효전 8.12-8.25 프리 드로우전 8.26-9.6

리오픈 엣 한남전 5.20-8.21 천성명전 8.26-10.2

&(# 갤러리에이큐브 I#,.("&&&* &*# 갤러리비케이 I#,.%",%,.

여름 컬렉션전

&'# Six I#,)."'*'* 타쿠마 나카히라전 7.1-8.28

신흥우전 7.7-8.16 신진작가공모전 8.18-9.20

J

대학로 지역 Daehangno Area

.# 갤러리정미소 I#,)("*(, 조혜정전 8.3-8.30 (#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I#,)*"').%

&#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 I#(+,'"%'%& (1,2관) 우동수 사진전 8.3-8.9 (3관) 남서울대 환조과동문전 8.3-8.9 (2,3관) 9인 사진전 8.17-8.23 (전관) MMT전 그래픽디자인전 8.10-8.16

*# 대학로갤러리 I#,)'",%-'# 동숭갤러리 I#,)*"%%&& 상설전 )# 목금토갤러리 I#,+)"%,%% 91

&)# Gallery Geo I#*&)"(*&(

매일 만나는 작은예술전 7.12-8.14

+# 샘터갤러리 I#(+,*"(,(, -# 쇳대박물관 I#,++"+).) ,# 아르코미술관 I#,+%")-*% &%# 아트포럼뉴게이트 I#*&,".%&(

이곳에 사랑을 주세요

한국장애인 미술협회


K

서초동 지역 Seochogong Area

-# 갤러리마노 I#,)&"+%(%!& 천혜영전 8.25-9.15

&.# 갤러리바톤 I#*.,"*,%&s' 이우환전 6.15-8.5

&&# 갤러리쉐자아르 I#*'."'%(( *# 갤러리K I#'%**"&)%-$&)&% 류예지전 8.2-8.15 정보경전 8.25-9.7

&+# 더페이지갤러리 I#()),"%%). ,# 비앤빛갤러리 I#*.%"'(*( 박종필전 7.11-8.17 아름다운 행복전 8.19-8.31

(# 샘터화랑 I#*&)"*&'' 상설전

'# 세오갤러리 I#*-("*+&' &# 송아트갤러리 I#()-'",%.+ +# 스페이스함 I#(),*".&'+ 데쟈뷰#1전 8.27-8.30

&)# 아뜰리에705 I#*,'"-(.. 상설전 &%# 예술의전당 (미술관) I#*-%"&+%& 현대 사진의 향연전 6.2-8.10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전 6.4-9.25 미술과 놀이 움직이는 미술전 7.8-8.24 오정열 사진전 8.1-8.17

L

세계미술교류협회전 8.16-8.23 선비의 사랑방 풍류전 8.20-8.25 김준영전 8.26-9.1 손정실전 8.26-9.1 (디자인미술관) I#*-%"&,%* 꿈과 환상의 스토리텔러:월트 디즈니전 5.14-9.25 (V갤러리) 세계보도사진전 7.28-8.28 (서예박물관) I#*-%"&+*( 걸레스님 중광전 7.22-8.21 제16회 서울서예대전 8.22-8.28 2011타이포비엔날레전 8.30-9.14

얼굴전 7.9-11.13

소장전

&(# 한전아트센터갤러리 I#'&%*"-&.%s' (1전시실) 신진식전 8.5-8.10 김영훈전 8.22-8.30 (2전시실) 서윤정전 8.5-8.10 유진광전 8.12-8.20 문종훈전 8.22-8.30 (기획전시실)

기타/서울 지역 Etc. Area

&# 63스카이아트미술관 I#,-."*++(

(# 갤러리수 I#'&),"'-&( 윤석남전 5.13-8.31

)# 갤러리스클로 I#''(+"&*-( 유리조형작품소장전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I# (',,"(&*'$ (+,*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전 6.23-8.28

I#''('"--((

(&# 한미사진미술관 I#)&-"&(&* '%# 성북구립미술관 I#+.'*"*%&& 지구・The Earth전 7.21-9.4

(드림갤러리) 비쥬얼 크리에이티브 아트 페스티벌전 3.18-8.31 드림파크전 3.22-8.31 동물나들이전 3.23-8.31 (상상톡톡미술관) 크루즈 디에즈전 6.17-9.13

&*#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I#(,%,"'-.%

&%# 구룡갤러리아산방 I#*,)"-.- 8.15 광복 구국 독립의 유묵전 8.15-8.25

소망의 순간전 7.26-8.23 마크 위너전 8.27-9.20

(%# 충무갤러리 I#''(%"++'.

&'# 꿈의숲 아트센터 I#''-."*)%&

,# 갤러리작 I#'&**"'(*&

박하나전 8.4-9.4

&-# Pink Gallery I#%,%"---,"+(--

&.#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미니멀 큐브전 7.20-8.14 김성남전 8.17-9.4

&(# 나은크라프트 I#,,."''*.

.# 겸재정선기념관 I#'+*."''%+

I#'&-)"%'%% 윤병락 외 상설전

오마르 갈리아니전 7.6-8.28 조이스 인 아트전 7.6-9.8

&&# 금산갤러리 서울 I#(,-."+(&,

*# 갤러리엠 I#.+)")%'' +# 갤러리예맥 I#,'%"..&' 전원근 상설전

-# 갤러리케레스타 I#'%)-"(+.&

&,#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 서울대학교미술관 I#--%".*%)

'# 갤러리꽃삽 I#)++"'+%+ 날아라, 돈키호테전 7.9-8.28

제30회 홍익섬유조형전 8.22-8.30 (1전시실,기획전시실) 독도를 그리다전 8.12-8.20

&'# 한원미술관 I#*--"*+)'

'&#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_맺음 I#.)(".(%% 1주년 리포트전 7.28-8.20

이자벨 위페르전 5.29-8.13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7.29-8.27

('# 황진현미술관 I#)%("-++) ((# CSP 111 아트스페이스 I#(&)("%&'&

''# 소마미술관 I#)'*"&%,, 요셉 보이스전 6.16-8.28

&)# 두산갤러리 I#,%-"*%*% What had happened전 7.14-8.18

지렁이야, 지구를 지켜줘전 7.23-8.18 야요이 쿠사마전 8.20-9.20

()# Gallery H I#'+%(",'%% 김태수전 8.1-8.15 장대식전 8.16-8.30

'(# 스페이스오뉴월 I#%,%"))%&"+,)& ')# 스페이스캔 I#,++",++% '*# 아르스갤러리 I#)''"%&'(

(*#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 에이원갤러리 I#)&'".*+%

최영 전 7.26-8.8 이하 전 8.23-9.5

&+# 밀알미술관 I#()&'"%%+& ',# 예송미술관 I# '&),"'-&%

원경자전 7.30-8.14 이무아 도예전 8.19-9.4

김재남전 8.5-8.31

I#'&-)"(,%% 김종학 상설전

(+#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I#'&-)"''%% 이왈종・전광영 외 상설전

신 책가도전 7.14-9.9

(,# Unofficial Preview Gallery I#)&,"*)%& &,# 복합문화공간_더미디엄 I#%,%")%-)"-.+* 상설전 92

'-# 이랜드스페이스 I#'%'.".--* 아티스트&북전 7.1-8.31


N

부산_해운대 지역 Busan_Haeundae. Area 10만원대 행복한 그림전 8.3-8.28(2부)

*# 갤러리이배 I#%*&",)+"'&&& 김호득・오순환・이승희 3인전 7.14-8.21 정영한전 8.24-9.25

&# 부산시립미술관 I#%*&",))"'+%' (B1F 어린이미술관) 개관전 4.2-8.28 (기증전시실A,B) 기증상설전3 7.26-8.21 (2,3층) 부산미술대전 7.22-8.21

&&# 갤러리폼 I#%*&",),"*(%& 상설전

)#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I#%*&",))"(.(( 몸, 방의 안과 밖, 그 바깥전 7.16-9.25

&)#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I#%*&",)+"%%** 기억과 트라우마전 7.16-10.2

'# 공간화랑 I#%*&",)("+,(상설전

(# 가나아트부산 I#%*&",))"'%'% 휴전 7.13-8.14

&%# 갤러리미고 I#%*&",(&"()))

&%# 갤러리데이트 I#%*&",*-".-)*

+# 갤러리이듬 I# %*&",)("%%*.

도자전 8.26-9.14

O

&(# 김재선갤러리 I#%*&",(&"*)(-

상설전

상설전

,# 맥화랑 I# %*&",''"''%&

이상민전 8.19-9.3

대구 지역 Daegu Area

-# 갤러리분도 I#%*(")'+"*+&* 카코포니7전 8.22-9.3

+# 갤러리제이원 I#%*("'*'"%+&) 알도 시로마전 8.9-8.24

쉐도우 프럼 디 엠프티전 8.3-8.24

'# 예송갤러리 I#%*(")'+"&*&* *# 중앙갤러리 I#%*(")'*"%-%소장전

&%# 대백프라자갤러리 I#%*(")'%"-%&* (A관) 류지연 도예전 8.23-8.28 (전관) Popcorn&팝콘전 7.27-8.21

)# 동원화랑 I#%*(")'("&(%% ,# 리안갤러리 I#%*(")')"''%( 김기수전 7.8-8.13

96

&'#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I#%*&",(&"*-,한일미술의 심미적 감동전 8.4-8.21

-# 조현화랑 I#%*&",),"--*( 장민승전 7.8-8.21


P

기타 / 경기・인천

&# 가림미술관 I#%(&"*-*",.++ 소장전

'# 가산화랑 I#%(&",&'"&*-%

'&# 롯데갤러리 안양점 I#%(&")+("',&*$+

(제1전시장) 시스템-피아전 6.25-9.4 (제4전시장) 윌리암바르보사전 6.18-8.16 아스트리트전 8.20-9.8

''# 마나스아트센터 I#%(&",,)"*&'&

송연규전 8.30-9.8

(# 가원미술관 I#*%)"(,(%

'(# 모란미술관 I#%(&"*.)"-%%&$' 하늘을 날다전 7.2-8.13

))# 희아아트갤러리 I#%(&"**.".-%+ 에세이스트 박춘기가 모은 희귀도서전 및 희귀자료전 6.20-8.17

기억과 회상전 8.27-10.8

(,# 우명미술관 I#%(&",.)",'((

)*# GALLERY SEED I#%(&"'),"((&,

')# 빛뜰갤러리 I#%(&",&)"(,%,

(-# 이영미술관 I#%(&"'&("-''(

)+# N갤러리 I#%,%",)(%"(('(

)# 가일미술관 I#%(&"*-)"),'' 욕망의 심리학전 7.2-9.20

(신관) 에코메아리전 7.19-9.18

(+# 영은미술관 I#%(&",+&"%&(,

연위봉전 8.5-8.24

상설전

전혁림전 7.8-10.2

*# 갤러리리즈 I#%(&"*.'"-)+% +# 갤러리박영 I#%(&".**")%,&s* 전창현 도예전 8.1-9.30

'*# 서호미술관 I#%(&"*.'"&-+)$* (.# 이이갤러리 I#%(&",,)"&(*(

임종성전 7.27-8.5 북한강을 바라보며전 8.11-9.18

상설전

'+# 선바위미술관 I# *%,"-*--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I#%(&"+(,"%%(($'

,# 갤러리아트힐 I#%(&"'%("(+)+ 변윤희전 8.29-9.10

-# 갤러리와 I#%(&",,&"*)*) 소장전 .# 갤러리익 양평 I#%(&",,*"-'&& 소장품전

상설전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I#%(&",-("-&)&s+ )&# 인천아트플랫폼 I#%('",+%"&%%*

(본관,별관) 명화속의 과학 체험전 7.1-8.23 제5회 사랑방 클럽 축제전 8.30-9.4 (큐브 전시실) 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 7.1-9.25

분쟁의 바다・화해의 바다전 7.22-8.28 조슈아 로버츠전 8.20-9.4 타케시 모로전 8.20-9.4

)'# 장흥아트파크 I#%(&"-,,"%*%% '-# 수원시미술전시관 I#%(&"')("(+),

&%# 갤러리청하 I#%(&",&)"&%,' 황현경전 8.4-8.26 오경미전 8.27-9.16

&&# 갤러리피그 I#*)*",%-' 쉼 한잔, 미소 한잔전 7.7-9.6

&'# 경기도미술관 I#%(&")-&",%%% 웰컴 투 로비 갤러리전 6.28-12.31 2010-2011 원쇼 국제광고디자인상전 7.9-8.28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전 7.17-10.3

화수목전 7.23-10.16

(제1전시실) 일부일조작전 8.2-8.7 (제2전시실) 김성지전 8.2-8.7 (제3전시실) 장지연전 8.2-8.7 (제1,2,3전시실) 마이너리티전 8.9-8.18 매홀미술제전 8.23-8.28 (프로젝트 스페이스 OZ) 레어메이드전 8.9-9.10

)(# 한국미술관 I#%(&"'-("+)& (본관) 김종경 사진전 7.19-8.18

'.# 수호갤러리 I#%(&",&("%'-, &(# 경기창작센터 I#%('"-.%")-'% 천대광전 8.12-9.30

&)# 교하아트센터 I#%(&".)%"*&,. 이재필전 8.1-8.14 홍인선전 8.16-8.31

&*# 구올담갤러리 I#%('"*'-"+%(% ,*% 서용준전 7.27-8.9 옴나위전 8.10-8.19 이미영전 8.20-8.31

&+# 국립현대미술관 I#'&--"+%%% 달토끼, 어린이미술관에서 놀다전 2010.7.30-12.31 오늘의 프랑스 현대미술:마르셀 뒤샹 상전 7.25-10.16 올해의 작가 1995~2010전 8.9-10.30

박향미전 8.22-8.31

(%# 스톤앤워터 I#%(&"),'"'--+ 2011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전 7.25-8.5

(&# 스피돔갤러리 I#'%+,"*'&+!*)-소비전 7.15-8.7 한・중 현대회화교류전 8.12-9.4

('#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I#%('")(%"&&*,s(메인갤러리) 썸머 다이어리전 7.19-8.8 (윈도우갤러리) 김연・차경진 2인전 7.19-8.8 (전관) 단장전 8.10-9.13

((# 아람미술관 I#&*,,",,++ &,# 김내현화랑 I#%(&".+("('+'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전 7.14-10.16

&-# 다한갤러리 I#%(&"*,,"+',, &.# 닥터박갤러리 I#%(&",,*"*+%% 회화의 수집전 7.9-8.7 이해민선전 8.13-9.11

()# 아트센터순수 T.031-261-1957 2011 얼굴전 8.1-8.13 미술작품 판매전 8.17-8.31

(*# 어울림미술관 I#%(&".+%".+((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I#%('"+++"*-*-

색x예술x체험x3전 5.4-8.28

장호 전 8.1-8.23 98

),# Nam June Paik Art Center

I#%(&"'%&"-*,&s' 썸머페스티발 스물 하나의 방전 7.20-9.13


Q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기타 / 지방

부산

I#%)("'%%"+&(*s, 소장전

머리 어깨 무릎 발전 7.9-10.30

&# 가양갤러리 I#%*&",*'",-(% 소장품전

'# 갤러리예가 I#%*&"+')"%.((

광주ㆍ전라

&,# 영담한지미술관 I#%*)"(,("(+(-

)# 도시갤러리 I#%*&",*+"()(.$ 상설전 *#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I#%*&"-&%"'('데일 치훌리전 8.5-9.1

+# 미광화랑 I#%*&",*-"''), 천경자 아트상품전 7.15-8.15

,#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I#%*&",)."&*%% 배병우 외 상설전

대구ㆍ경상 -# 갤러리공산 I#%*(".-)"%'-. .# 갤러리아리오소 I#%*'"'(("*+(+ 박진화 드로잉전 8.12-8.31

&%# 갤러리티케 I#%**"'-'",*,, 아트・미디어전 7.8-8.10 김대성 영상설치전 8.11-8.20 김호종 사진전 8.22-9.17

&&# 경남도립미술관 I#%**"'&&"%('' (제1,2,3전시실,특별전시실) 라이트아트의 신비로운 세계전 6.9-8.28 (제4전시실) 프로젝트의 빛과 예술전 6.9-8.28 (제5전시실,3층전시홀) 정상복전 6.9-8.28 (영상전시실) 싱글채널비디오Ⅱ전 6.19-8.28

&'# 경북대학교미술관 I#%*(".*%",.+아름다운 쓸모전 8.19-9.14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I#%**"('%"&'+&!&''+ 콩이랑 아이랑전 7.8-8.28

&)#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I#%*("+%+"+&(, 2011 육상대회전 8.24-9.4 대구한글서예협회전 8.30-9.4 운해한국화회전 8.30-9.4 창작스튜디오 국내교류전 8.30-9.4

&*# 리안갤러리_창원 I#%**"'-,"''%( 화화:그 두번째 조율전 7.6-8.13

&+# 시안미술관 I#%*)"((-".(.& (특별전시실) 대구・경북 근대미술 속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전 7.16-8.28 (제2전시실)

I#%+'"(+%"-)(&!' 두근두근 동화탐험전 7.15-8.28

).# 전북도립미술관 I#%+("'.%"+--영혼의 연금술전 8.5-9.25

닥종이 꼴라쥬 오브제전 7.7-8.31

(,# 광주시립미술관 I#%+'"+&(",&%% 불꽃처럼 바람처럼, 무희 최승희전 4.7-8.21 신영복전 5.26-8.14 요셉 보이스전 8.25-11.6 (어린이갤러리)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전 6.9-10.2 (상록전시관) 원봉회전 8.5-8.28

&-# 주노아트갤러리 I#%*(",.)"('&,

상설전

(# 나무아트갤러리 I#%*&"(('"-(,+ 행복한 동행전 8.23-9.9

)-#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 포항시립미술관 I#%*)"'*%"+%%% 초헌 장두건화백 특별전 2009.12.22-12.31 듀얼이미지전 6.23-8.7 시간의 창전 6.23-8.7

'%# 한기숙갤러리 I#%*(")''"**+%

*%# W Gallery I#%+("-(*"(%(( 근대미술전 8.3-8.18 청년작가전 8.19-9.1

강원 *&# 강릉미술관 I#%(("+**".+%% (전관) 강원사진대전 8.17-8.23 (제1전시실) 최지연전 8.24-8.30 (제2전시실) 이복우전 8.24-8.30 (제3,4,5전시실) 강릉수학작가전 8.24-9.6 (제4전시실) 최기 전 8.10-8.16

(-# 광주신세계갤러리 I#%+'"(+%"&+(%

(1F Cafe) 윤미나전 7.18-8.6

백화점 속 문화유원지전 8.2-8.31

(.# 나인갤러리 I#%+'"'('"'('-

'&#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I#%*'"')%"+)%% 사석원 상설전

)%#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I#%+&"(+(",',(1실) 2011 광주시립미술관 창작 스튜디 오 입주작가전 6.25-9.22 (2실) 덕수이씨가 선비들의 옛 편지전 4.23-8.30

대전ㆍ충청 ''# 갤러리안 I# %)&"++-"').) 황선화전 8.1-8.31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I#%((")-%"'+** 박수근과 조덕현전 5.3-9.30 (정림리창작스튜디오) 시화전 7.30-8.25 김효영전 8.27-9.22

)&# 롯데갤러리 광주점 I#%+'"''&"&-%,$-

'(# 갤러리이안 I#%)'"''%"*.*.

풍속화 속의 일본:우키요에 목판화전 8.4-8.28

정철 전 8.11-8.24

')# 갤러리-이즘 I#%,%",*%("(-.+

)'#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상설전

I#%+&"-*("%%%(

'*# 대전시립미술관 I#%)'"+%'"('%%

*(# 춘천미술관 I#%(("')&"&-*+ 춘천미술협회전 50주년전 8.5-8.11 강원도・돗토리현 미술교류전 8.12-8.18 봄내그림향기전 8.19-8.25 이정희전 8.26-9.1

)(# 서신갤러리 I#%+("'**"&+*( 박홍규전 8.10-8.16

모네에서 워홀까지전 5.25-8.28 이종학전 7.8-8.21 (대전창작센터) 아트 인 대전:수도대전전 7.1-8.21

최정환전 8.17-8.23 진창윤전 8.24-8.30

제주 ))# 순천갤러리 I#%+&",**"%%(+

'+# 대전이응노미술관 I#%)'"+%'"(',*

이제훈전 8.26-9.1

이응노와 마르코폴로의 시선전 7.13-10.30

*)# 제주도립미술관 I#%+)",&%")(%% (기획전시실) 공존 그리고 상생전 5.20-8.7 (상설전시실) 제주작가전 7.7-9.13 (장리석 기념관) 장리석 기증작품 순환전 5.5-8.29 (시민갤러리) 키네틱 아트전 6.3-9.4

갤러리킴세

',# 모리스갤러리 I#%)'"-+,",%%. 연경학인전 8.4-8.10 신민상전 8.11-8.17 이만우전 8.18-8.24 송병집전 8.25-8.31

)*# 오스갤러리 I#%+("'))",&&+ 베르너 삿세전 6.3-8.30 )+# 우제길미술관 I#%+'"'')"++%& 상설전

'-# 무심갤러리 I#%)("'+-"%%,% '.# 선화기독교미술관 I#%)'"*'*"(&)&$(

),# 우종미술관 I#%+&"-%)"&%.%s' 환상으로의 초대전 6.4-8.31

**# 현인갤러리 I#%+)",),"&*%% 선과 색전 8.1-8.10 꽃과 여인 누드 모음전 8.11-8.31

여름:바람 속 풍경전 8.16-9.2

(%# 쉐마미술관 I#%)("''&"('+.

R

김순철전 8.27-9.10

(&# 신미술관 I#%)("'+)"**)*

해외지역

미국

낯선이웃전 7.28-8.13 이상홍전 7.28-8.31

*# Rheeway Gallery I#'&(",-*"&&'& Monsters and Butterflies전 8.11-9.7

&# LA 갤러리웨스턴 I#('(".+'"%%%-

('# 아라리오갤러리 I#%)&"**&"*&%%

The August Collection전 8.18-8.27

씨킴 전 7.14-8.21

'# 두산갤러리뉴욕 I#'&'"')'"+()(

((# 아주미술관 I#%)'"-+("%%** 불멸의 꿈전 7.14-12.11

Yoon-young Park(박윤영)전 7.14-8.13

(# 아라리오 뉴욕 I#'&'"'%+"',+%

()# 아트스토리갤러리 I#%)&"*,+"')%'

)#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I#'&'"+,*"(%*, Vicki DaSilva(비키 다 실바)전 6.23-8.30

I#%)("'*&")%+'s( 쏘~쿨전 7.5-8.7

99

중국 +# 아라리오베이징 I#-+"&%"*'%'"(-%% ,#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I#-+"&%"*.,-".&.'$.((+ 박현두전 8.6-9.11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화제의 전시

A-Insadong Area, B-Bukchon Area, C-Gwanghwamun Area, D-Pyungchangdong Area, E-Hongik Univ. Area, F-Chongdamdong Area, GShinsadong Area, H-Samsung∙Yeoksam Area, I-Yongsan Area, J-Daehangno Area, K-Seochodong Area, L-Seoul, etc., M-Heyri Area, NBusan Area, O-Daegu Area, P-GyeongGi & Incheon, Q-etc., R-Abroad.

요셉 보이스 Joseph Beuys : The Multiples

한 획 A Brushstroke

6.16 - 8.28

7.6 - 8.21

소마미술관

학고재

Seoul Olympic Museum of Art (L-22) T. 02-425-1077

Hakgojae Gallery (B-21) T. 02-720-1524

1970년부터 1986년까지 제작된 판화・드로 잉・오브제・필름 등 총 200여 점의 작품과 사료를 통해 작가의 생애와 작업관을 재조명

수행의 과정・삶의 궤적・생의 기운・한 번의 손짓에 담긴 작가 정신의 ‘한 획’, 국내외 작가 15명 의 회화 및 드로잉 38점

Joseph Beuys © Joseph Beuys / BILD-KUNST, Bonn - SACK, Seoul, 2011

Chung Hyun

미술과놀이 : 움직이는 미술전 Kinetic art and play 2011

얼굴 Faces

7.8 - 8.24

7.9 - 11.1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Museum, Seoul Arts Center (K-10) T. 02-580-1300

63스카이아트 미술관

63Sky Art (L-1) T. 02-789-5663

Mun-seok Choi

Alex Katz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놀이’라는 주제로 작가 14명의 동력, 디지털 장치 등을 이용하 여 제작한 키네틱 아트작 60여 점

작품 속 ‘얼굴’의 특징을 한 단어로 상징하여 ‘정지된 얼굴’・‘단순한 얼굴’・‘포근한 얼굴’・‘위장된 얼굴’・‘명쾌한 얼굴’ 총 5부분으로 나눈 다양한 61점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 Mr.Rabbit in Art Land

지구・The Earth

Ik-joong Kang

7.17 - 10.3

7.21 - 9.4

경기도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P-12) T. 031-481-7000

Seongbuk Museum of Art (L-20) T. 02-6925-5011

미술관을 거북이로, 관람객을 토끼로 설정하고 오감에 신감각을 더한 6개 의 동화형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한 체 험형 공간에서 백남준・김환기・강익 중・배병우 등 21명의 회화・사진・조 각・미디어・설치작

구역 알파벳과 고유 번호는 서울아트가이드 약도에서 위치를 뜻합니다.

Hae-yul Noh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하나의 독립 공간으로 시각화하며, 무대・빛・생명・꿈 4가지로 나누어 작가 9명이 제시하는 새롭게 조합된 지구의 모습

100


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 Royal Academicians

이미지의 수사학 Rhetoric of the Images

7.1 - 9.25 Seongnam Arts Center (P-27) T. 82-31-783-8000 www.snart.or.kr

7.15 - 9.18 Seoul Museum of Art (C-24) T. 82-2-2124-8800 www.seoulmoa.org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Michael Craig Martin, Tokyo Sunsets, 2008, A series of 6 digital inkjet prints Paper and Image, 37.7x179.5cm

Yong-sun Suh, Divider, 2006, Foil collage and Acrylic, 200x200cm

‘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은 영국 왕립미술원 회원(Royal Academician) 중 회화, 조각, 건축 3개 부문의 대표적인 작가 13명 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영국현대미술의 다 양함을 살펴보는 전시로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미지의 수사학’은 다변화되어가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는 이미지의 존재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해봄으로써 한국미술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영국로열아카데미는 1768년 조지 3세(George-III)에 의해 설립된 영국 왕립미술원 (Royal Academy of Arts)으로 오늘날 영국현대미술이 세계 미술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24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왕립미술원은 미술전시와 교 육을 통해 우수한 작가들을 배출해오고 있으며, 이 왕립미술원의 회원 자격을 가진다는 것은 영국 미술인으로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영국현대미술의 두 번째 전시로 지난해 열렸던 ‘영국현대회화’가 회화 위주의 전시였다면, 올해 진행되는 ‘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은 회화・조각・건 축 등 다양한 영국현대미술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우리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미술을 선도 하고 있는 중진 작가 14인의 보는 작품에 집중하여, 이들이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 며 사회적 의미를 생산하도록 하는 시각적 수사학을 심도 있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45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함으로써 짧게는 20여 년에서 길게는 40여 년의 세월 동안 끊임없는 미적 실험과 변주의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표현방식에 안착한, 그러나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작품들이 선보인 다. 이에 따라 개념적 구분이나 주제별 구분보다는 각각의 작가에게 초점을 맞추어 현 재 이들의 행보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작들을 선별하여 전시를 구성하였다.

참여작가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크리스토퍼 르 브룬・리사 밀로이・스티브 파 딩・이안 맥키버・테스 제레이・데이비드 마크・나이젤 홀・안토니 곰리・앨리스 윌 딩・트레이시 에민・리처드 로저스・데이비드 치퍼필드.

따라서 본 전시는 우리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고찰해봄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현황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의 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The Royal Academicians' Exhibition that is held by the Seongnam Arts Center will show the diverseness of British contemporary art through 50 works of the 13 most representative artists of the Royal Academy of Arts.

‘Rhetoric of the Images' intends to suggest a direction in which Korean art should develop through a systematic examination of the ways of images' existence in various forms in the context of diversifying contemporary art.

The British Royal Academy is a Royal Academy of Arts that was established by George-III in 1786 and has been the driving force that has allowed British contemporary art to be the center of global art today. The Royal Academy of Arts, with its long-standing history of 240years, has cultivated outstanding artists through exhibitions and training. It is considered one of the highest honors for a British artists to be qualified for membership. This is the second exhibition of British contemporary art. While last year's ‘Exhibition of British Contemporary Paintings’ focused on paintings, ‘The Royal Academician's Exhibition’ will give you a chance to experience various forms of British contemporary art, such as paintings, sculpture, and architect.

This exhibition sheds light on the visual rhetoric that lets the fourteen prominent Korean artists who have established their own territories in the current art world to communicate with the public and produce a social meaning. Especially, this exhibition is limited to artworks with figurative images that are recognizable at a first glance. It is focused on presenting what the fourteen artists aim to express through their artworks and how they communicate. Therefore, this exhibition is significant in evaluating the leading artists who play a pivotal role in our art world in depth to provide a chance to estimate the present condition of Korean contemporary art and its development in the future.

Participating artists : Michael Craig-Matin·Christopher Le Brun·Lisa Milroy ·Stephen Farthing·Ian Mckeeve·Tess Jaray·David Mach·Nigel Hal·Antony Gormley·Alison Wilding·Tracey Emin·Richard Rogers·David Chipperfield. 101

화제의 전시 / The Museums and Galleries in Korea


협회뉴스

이 협회뉴스는 각 협회에서 제공한 뉴스를 전제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7 스타리움빌딩 5층 T. 02)744-8053 F. 02)741-6240 www.kfaa.or.kr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93 두리빌딩 3층 T. 02)723-2340 http://blog.naver.com/kamca

・본 협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하계휴가 시즌에 진행되는 국제 전시여행의 일환으로 ‘2011 우 즈벡-한국작가 초대’전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 탄 타슈켄트 Central Exhibition Hall Academy of Arts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진행과 함께 옛 소련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역명소를 순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상호 우정을 한층 더 깊게 하 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전시에서는 한국・우즈벡을 대표하는 작가 160여명이 전시에 참여, 각각 극 동・중앙아시아 미술의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양국이 아시아지역 하나의 문화공동체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본 협회는 7월 30일 예술가의집에서 다섯 번째 월례포럼을 열었다. 스페 셜 게스트로 참석한 김찬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책임심의위원은 ‘ 큐레이터의 공공 마인드’라는 주제로 기조발언을 했다. 최근까지 아르코미 술관 관장으로 일했던 김 위원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시절부터 현재의 아 르코미술관에 이르기까지 한국현대미술의 중요한 역사를 써온 공간에서 큐 레이터와 디렉터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큐레이터의 지위와 역할을 진단했 으며, 특히 공인으로서의 큐레이터의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큐레이터들이 각자도생 방식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비판하고, 큐레이터의 불안정한 지위를 바로세우기 위한 합의도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상당 수의 큐레이터들이 비정규직 신분을 안고 있는 열악한 조건을 개별적인 운 신으로 피해나가기보다는 제도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나아가 큐레이터들의 직업적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대 해 논의를 이어나갔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407 Office T. 02)733-3706 F. 02)733-3701 www.koreagalleries.or.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T. 031)783-8141 F. 031)783-8140

・본 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 KIAF2011( 한국국제아트페어)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A, B홀(구 태평양,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는 KIAF2011은 17개국 192개 갤러리의 참 가가 확정되었다.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 하는 호주가 선정되었으며 19개 갤러리가 참가하여 호 주미술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수 준 높은 작품소개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 어 및 키네틱 아트 전문 아트페어인 New Wave Art Fair(가제)를 같은 기간에 선 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에는 약 15-20개 화랑이 참여하여 설치, 미디어, 비디오 등 기존 아트페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본 협회에서는 10월 15일까지 숨어있는 신인 미술평론가를 공모한다. 참 신한 미술평론가의 발굴을 위해 마련된 신인미술평론상은 미술평론과 관 련된 자유로운 주제의 원고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기발표 원고의 경우에 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당선작은 본 협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선정되며 발표는 한국미 술평론가협회에서 발행하는 『미술평단』겨울호에 당선작을 게재하게 된다. 아울러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미술평론가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내 T. 02)795-0937 F. 02)795-0939 www.museum.or.kr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T. 02)736-4032 F. 02)736-4034 www.artmuseums.or.kr

・본 협회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국・공・사립・대학 박물관・미술 관 관장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보교 환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제7회 해 외박물관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 는 박물관・미술관 관장 일행 등 약 35 명이 참가하였고 세부일정은 말레이시 아 정부 박물관청 관계자들과의 미팅으로 시작하여 3일 동안 국립박물관, 이슬 람아트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스타다이스 뮤지엄콤플렉스, 해양박물관 등 다양 한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이번 탐방단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 박물관청 회장 및 여러 관계자들이 만찬을 열어주었으며, 특정 인물 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자연사 박물관의 수장고 및 유물보존처리실 또한 특별히 공개해주었다. 이번 탐방의 내 실을 기하기 위하여 7월말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협회는 7월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협회 소개를 비롯한 회원관, 사업영역, 커뮤니티 등의 메뉴구성 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SNS 연계, RSS 등 모바일 및 최신 IT 기능을 접목하 여 사용자를 배려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모바일 어 플리케이션 <미술관 찾기> 다운로드, 온라인 매거진 <Art Museum>등의 접근 성을 강화했다. ・온라인 가상미술관(K-Artist Global Project) 구축사업팀은 7월 14일 선정 작 가 심사결과를 발표(총 22명)하고, 7월 18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비즈 니스센터에서 언론사 기자, 작가, 큐레이터 등 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사업이 8월부터 전국 약 13개 사립미술관에서 실시 된다. 본 사업은 미술관이 문화예술 명인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에 차별화된 예 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 분 량 : 2백자 원고지 70매 내외(파일로 첨부하여 발송 및 간략한 약력 과 연락처 기재요망) 수신처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간사 함선미(violetart@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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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소식(20)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는 그동안 소홀했던 국내 미술자료 아카이브에 대한 문제 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미술인들의 뜻을 모아 창립하였으며, 미술자 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연구하여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미술정보 시스템과 환경 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작가를 추천한다 31展 전시기간 : 2011. 7. 27 - 8. 22 전시장소 : 갤러리 숲 (홍대지구 : 서울 마포구 창전동 6-4 본관 2층, 지하1층) 주 관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참여작가 : 임태규, 김 준, 권석만, 박성환, 박현수, 이임호, 배종헌, 김주현, 홍지윤, 채미현, 이서미, 김승영, 전강옥, 김홍식, 이만나, 김학량, 김윤경, 박대조, 최영걸, 이주형, 홍영인, 박경근, 김수철, 박성란, 안경수, 박주현, 강영민, 김영헌, 오윤석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작가를 추천한다 31’展이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익 대 앞에 위치한 갤러리 숲에서 열린다. 『서울아트가이드』 독자라면 이번 전시 제목은 낯설지 않다. 지난 2009년 부터 올해 7월까지 미술평론가 및 큐레이터가 한 명의 작가를 추천했던 『서울아트가이드』의 연재 ‘이 작가를 추 천한다’를 통해 소개된 31명 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시이기 때문이다. 특히 홍익대 지역을 중심으 로 이번 여름에 기획된 각종 문화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전시인 만큼 미술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객 층 과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후원 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 결과로 출간될 국ㆍ영문 단행본은 향후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작가들의 진면목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후원회원 Interview _ 어대식 (평생회원 , 한국폴리텍Ⅱ대 화성캠퍼스 행정팀) 1. 선생님께서는 현재 미술과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지만, 오래 전부터 미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미술자료를 수집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저는 1957년생입니다. 다들 어렵다는 시절이었지만 특히 유별나게 가난해서 청소년 시절에는 모두 잿빛세상으로 보였습니 다. 그러던 어느 날 저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었던 초등학교 동창이 보고 싶어 찾아갔는데 방문을 열자마자 첫눈에 벽지도 없는 시멘트블록벽에 아주 멋진 그림(시화)들이 걸려 있어 첫 인사로 “기택아! 넌 그림도 그릴줄 아니?” 그랬더니 “응”하더 군요. 그때 저는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이후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수 없이 많고 모든 색은 아름답고 찬란하다는 것을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종종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친 구 김기택은 유명한 시인이 되어 국내외적으로 열심히 문학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책을 수집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빈센트 반고흐의 『영혼의 편지』를 홀로 사무실에 앉아 수차례 읽던 중 감동 받아 ‘여기서 그대로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살 자’라는 결심을 하면서 미술관련 책도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은 인간을 좀 더 인간답게 만들고 아름다운 심성을 부여하여 선하고 당당히 살 도록 인도하는 겨울밤 하늘의 북극성 같습니다. ‘화가는 오로지 캔버스로 말한다(빈세트 반 고흐)’ 2. 이제까지 모으신 미술자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자료가 있다면? 우리 집사람 세탁소에 단골로 옷수선을 맡기시는 할머니가 계신데 제가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분이라서 차 대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분은 유명한 문은희 화가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선물을 받았는데 서명이 들어간 도록과 작품소개 비디오테이프였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보 다도 연세가 높으셔서 경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3. 그동안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 여러차례 기증을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어떤 경로로 본 박물관과 후원회에 대해 알게 되셨는지요.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일은 공간이나 경제적 면에서 가족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느끼던 중 우연히 오랜 세월 미술자료를 수집하셨다 는 김달진관장님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평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또한 제가 (주)국정교과 서에서 약12년 간 오프셋인쇄를 담당해서 인쇄출판물 제작과정을 익히 알기에 인쇄물 1장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4.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 거는 기대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귀 박물관 뿐 아니라 국내 모든 박물관은 과학적 관리시스템 및 기본 재정 확보 그리고 전문분야별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미술문화 발전을 위하여 전국적 미술애호가 증대, 전문미술인 양성 및 실질적 후원도 필요합니다. 김구 선생님 말씀처럼 문화강국의 길로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동행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104


이 작가를 추천한다(32)

이원호

최승훈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이원호(1972-) 홍익대 회화과 동 대학 원 졸업, 독일 슈투트 가르트 미술아카데미에 서 석사과정과 마이스 터 슐러과정 졸업, rereflexion(Brigitte March gallery, 슈투트가르트)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 룹전에 참여, 2010-2011년 독일 바덴-뷔르템 베어그 주정부 창작지원 작가 선정, 현재 서울 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choi1931@seoul.go.kr

이원호 - 무상적 행위와 개념공간의 생성 미술에 연관시켜 볼 수 있다.

그의 작업 역시 물리적인 실체로서 하나의 작품을 제시하기보다 공 간을 작품에 직접 개입시켜 자신의 사유와 태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일 관된다. 시대적인 사실을 통해 기술하자면 이원호는 60년대 개념미술 의 후예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개념미술이 공간을 작업자체로 드러내는 이유에 대해 되짚어볼 때, 공간이란 예술가에게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사유와 태도의 동기이므로 이원호의 작업은 차라리 현재의 개념미술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이 말은 그의 작업이 개념미술과 맥을 같이하고 공간이 중요한 소재라는 점에 서 개념미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의 작업을 굳이 여기에 한정짓고 싶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단조로운 결과물로 드러난 그 의 작업을 볼 때, 그가 애초에 의도했을 법한 하나의 개념에 귀결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개념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몸소 실현하는 과 정을 목격하면서 묘한 쾌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의 공간을 드러냄에 있어서도 무리한 기교나 매체의 활용 없이 공간이 그대로 드 러나도록 적합한 표현양식을 잘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념무상설치, 2009, 전시 공간의 바닥 먼지, 석탄가루

그의 2009년 작품인 <Time Exposure>는 현재와 과거의 역설을 잘 표현하고 있다. 과정을 보면, 그는 오랫동안 덧대진 전시장의 벽지 를 떼어내고, 빈 벽에 새로운 벽지를 붙이고 페인트를 칠해서 깨끗한 벽을 만든 다음, 떼어낸 벽지를 고스란히 다시 붙였다. 작품의 재료 인 ‘쿤스트페어라인의 원래 벽지’는 그간의 시간이 축적된 공간을 있 는 그대로 현재에 가져놓은 작품이다. 또 다른 작업 <무념무상>의 재 료는 ‘전시공간의 바닥에 묻어있던 먼지와 석탄가루’이다. 그는 지저 분한 공장의 바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외곽만을 아주 깨끗이 쓸고 정 리함으로써 쌓여있던 과거를 하나의 회화로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 난 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The White Field>연작이 있다. 사진은 스튜디 오 근처의 한강공원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진행한 작업으로 규정과 조 건을 상징하는 흰 라인을 수거하여 하나의 필드로 만들어서 흰 라인의 상징을 무화시키는 작업이다. 본 연작은 8월 중 청주의 한 축구경기장 에서도 실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The white field 1, 2011, 테니스코트초크라인

이원호 작가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 튜디오에 입주해 있다. 2001년에 독일로 떠나서 십여 년, 유학생활을 마치고 독일에서 작가로서 활동을 하던 중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 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현재 독일에서부터 기 획하고 있던 <The White Field>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를 추천하 면서 거주에 대해 거론한 이유는 그의 작업이 공간과 밀접한 연관성 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개념미술이 예술가의 태도를 반영한 하나의 형식이라고 한다면, 작 품으로 드러난 개념은 분명 예술가의 태도를 직접적으로 지니고 있 어야 한다. 이원호의 작업을 보고 있으면 현실을 대면하는 그의 태도 가 느껴진다. 아무런 기교도 없이, 어떤 장치도 없이 바닥에 묻어있 던 먼지와 석탄가루와 겹겹이 덧붙여졌던 낡은 벽지에서 누가 그 공 간의 질감을 드러낼 수 있었을까. 그는 테니스장에서 흰 석회가루와 흙을 조심스레 수거했듯이 8월이면 축구장 흰 잔디를 몇 날 며칠 묵 묵히 뜰 것이다. 이러한 그의 소리없는 아우성을 눈치챈 이상 주목하 지 않을 수 없다

그에게 공간은 중요한 소재이다. 1960년대 후반, 예술가들의 내적 인 태도 자체를 작업의 근간으로 삼으면서 시작된 개념미술은 자신들 의 태도와 신념을 담을 새로운 형식에 대한 요구였고, 이들의 중요한 방식은 전시공간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그들은 전시장을 총체적 실험실 또는 작업실로 전환시켰다. 그들에게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하 나의 새로운 형식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떤 상황이나 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다는 사실에 있다. 그들의 태도가 공 간을 통해서 하나의 형식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원호의 작업을 개념 이원호 - 무상적 행위와 개념공간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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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48) 이현경 / 미술비평

2011 행복프로젝트 세미나 77gusrud@hanmail.net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 것과 단지 관광진흥의 목적 하에 축제성에 그치는 점들은 경계해야 한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생활공간을 예술공간으로 가꾸자는 취지 아래

다고 하였다.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지원 사 업의 이름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 후반부터 2008년 초반까지 활성 화를 보였던 미술 시장의 경기가 2008년 말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

박수진(행복프로젝트 미술감독)씨는 ‘2011 행복프로젝트 : 신(新)몽

면서 당시 미술관을 비롯한 작가들의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자 문광부가

유도원도-다섯 갈래 행복길’에서 2011년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을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이다. 2009년 시작된 미술 시장

미술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전략, 사업목표 등을 설명하였다. 현재 경

의 침체는 그 당시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경기 침체에 연동된 결과라고

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원에서 참여작가 50명과 함께 진행되고 있

볼 수 있기에 문광부에서는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는 행복프로젝트는 생태, 지리, 문화유산이 돋보이는 가상리를 안평대

공공사업을 추진했듯이, 미술 시장과 더불어 경기 침체가 되면 더욱 경

군이 몽유도원을 거닐 듯이 마을길을 통해 거닐어 보자는 취지를 갖고

제・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을 살리기 위한 두 가지 목적이 있

있다. 그래서 교통의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도시로부터 유입되는

었다. 우리나라에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은 대부분 서울과 수도

관광객이 매우 적고, 또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이 있음에도 이를

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접근이 취약한 지역이 곧 경제

연결해주는 매체가 없어 활용도가 낮은 마을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발

적으로 취약한 지역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미술과 경제가 보완되고 또

표자는 걷는 길・바람길・스무골길・귀호마을길・도화원길이라는 다

이 둘이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 즉 시골 마을이 이 프로

섯 루트를 통해 가상리를 예술마을로 메이킹하고 장기적으로 도시인이

젝트의 주 대상지로 선택된 것이다.

선호하는 귀농후보지로 기획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도시 공간을 주 대상으로 하는 환경조각이나

기타가와 프람(일본 에치코츠마리트리엔날레 총감독)씨는 ‘일본, 에

주로 장소성을 배려하지 않는 건축조례의 미술장식과 다르게, 미술을

치코츠마리트리엔날레 사례’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에치코츠마리

통해 지역 사회와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거시적으로는 미술이 직접 생산

지역의 대지 예술제가 장기적 계획과 일관된 컨셉으로 극소외된 지역과

에만 의존하는 지역민의 소득활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의 소통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세계 40여 개 국이 넘는 작가들

는 점에서 그 동안 경제와는 “안녕?”하고 지냈던 미술계 사람들에게도

이 참여해서 매해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지역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프로젝트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다만 일부 공공

을 재발견한 예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김이순(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미술 사업의 선례를 보면 미술이 진정으로 소외된 지역과 소통하지 못

씨는 ‘한국 공공미술의 전개 양상’에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한국의 공공

하고 또 공공성을 드러내기보다는 단지 그 곳의 환경미화를 좀 더 거창

미술이 계몽적 성격에서 공간 환경 개선으로 그리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하게 했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는 점에서 일말의 우려가 생기긴 한다.

공공미술로 전개된 양상들을 설명하였다.

그렇지만 지난 7월 14일(목),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 마지막으로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기타가와 프람씨에게 누군가

관하여 열었던 세미나를 통해 충분히 이 공공미술이 안고 있는 과제들 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공공미술프로젝

이번 세미나에서는 2009년과 2010년, 두 번의 마을미술프로젝트가 거

트 감독으로 일할 생각이 없

쳤던 시행착오들을 보완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천적인 내용들을 공

냐고 묻자 기타가와씨가 지

개하고 또 이와 유사한 취지의 일본의 우수 사례와 지난 사례들을 통해

금하고 있는 일본의 에치코

좀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모색하고자 하였다.

츠마리프로젝트에 계속 집중 하고 싶다고 대답했던 점이

서성록(안동대 교수)씨는 ‘마을과 미술이 만났을 때-마을미술프로

다. 이 대답을 듣고 왠지 그

젝트를 중심으로’에서 2009년, 2010년간 다양한 명칭으로 진행되었던

처럼 우리도 프로젝트가 시

마을미술프로젝트를 살펴보고 이 프로젝트의 방향과 특색을 점검해 보

작되면 매 해 장기적으로 책

고자 하였다. 발표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

임지고 업그레이드시킬 소

조가 조성되고, 또 그 동안 지역민만 알고 있던 그 지역의 역사, 생태

명의식이 있는 사람과 이를

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하면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폐교・창고・광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제도

장과 같은 공공시설이 활성화되는 점은 좋은 점이지만 촉박한 기간 안

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에 소액다건의 작품을 설치해서 작품의 수준과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들었다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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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프(ASYAAF) 총감독 유재길

내가만난미술인(52) 김달진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Q. 올해 4회를 맞는 2011 아시아프(ASYAAF)의 그동안의 발자취?

원했고 4.3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1, 2차의 참여작

A. 아시아프는 매회 4-5만 명의 관람객과 1천여 점의 작품 거

가 심사에서 세련됨이나 유사 기법과 양식의 반복적 작업보

래 등으로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다는 진지함과 무모함, 힘있는 작가들 작품 위주로 선정하고

자리매김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든 면에서 더욱 확장된

자 하였습니다.

형식과 풍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예술, 내 삶으로 들어오다’ Q. 작년의 경우 장소 협소성 등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한

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Q. 아트마켓이란 성격을 띤 행사인 만큼 이에 동반되는 장단점은? A. 아시아프는 대학생과 작가 지망생에게는 커다란 돌파구이 자 작품판매액 전부가 ‘창작지원금’으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비 영리 전시로 일반인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의 컬렉션 기회를

유재길(1950-) 홍익대 회화 과 졸업, 프랑스 파리 8대 학 조형예술학과 박사. 한국 미술평론가협회장, 예술의 전당 미술감독 등 역임. 저 서로는 『한국 현대미술비평 집』 등. 현재 홍익대 예술학 과 교수.

제공합니다. 아트페어 형식에 대해 비교육적이라는 지적과 판

대안 및 관람 포인트? A. 가능한 한 좋은 전시 공간 확보에 주력하였으며 홍대 앞은 예술에 대한 순수함,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장소 특정성을 고 려해 홍익대 현대미술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작품 가격을 250만 원이 넘지 않도록 하향 조정하였고 알차고 다양 한 미술 관련 강의가 이뤄지도록 강의 프로그램 개선, 방학을

매를 의식하는 출품작 경향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문

맞아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도모하고

제점을 개선하고자 1, 2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흉내 내기가 아닌 창의

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적 작품을 선정하고 나아가 컬렉션은 작품거래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 로 젊은 작가의 독자적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려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Q.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이 된 아시아프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

고자 합니다.

A. 무엇보다 아시아프와 같은 전시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대미술에 무관 심한 관객의 지속적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야합니다. 내용적으로는 유행

Q. 올해 역대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한 가운데 선정작품의 심사기준 및 작품경향?

이나 유사성의 무비판적 범람에서 벗어나 형식의 엄격함, 주제의 무거움,

A. 이번부터 실시한 인터넷 온라인 공모로 역대 최고 지원자와 경쟁률

표현성과 감각적 질서 회복 등이 앞으로 남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을 기록하였습니다. 총 3,182명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청년작가들이 지

2011 아시아프(ASYAAF) 홍익대 현대미술관 1부 7.27-8.7 / 2부 8.10-8.22 인터뷰 전문은 달진닷컴 > 컬쳐클럽 > 탐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떠나고 그림은 남았네

최 병 기 Choi Byung-Ki 1950-1994

요절화가 최병기

문의전화 : 010-5210-0815

線ㆍ面ㆍ色’86-나, 1986, Acrylic back Transparent Acryl Board, 125.5×85cm

화가 최병기는 1980년대 후반 한국 회화에서 ‘재목’감으로 손꼽혔던 작가. 당시 서울대 출신 작가 중에서 ‘한국화에 황창배, 서양화에 최병기’라는 말도 있었다. - 동아일보(2006. 7. 12)


왜, 미술이어야만 하는가?

글이 있는 그림(103) 정정수 / 2013 순천만세계정원박람회 총 감독ㆍ화가

한 달 전 세계정원박람회 조직 위원회로부터 총감독을 의뢰 받았 다. 화가인 내가 조경을 한다는 것 을 일반인들이 볼 때 이상하게 생 각하지는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대 지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것이기에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 다고 본다. 땅 위에 나무(수목)와 벽초지 수목원 꽃(지피식물)을 물감처럼 사용해 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다. 마치 조경(Landscape)공간을 풍경화(Landscape)를 그리듯이 연출해 낸다면 더없이 아 름다운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조경의 Landscape와 풍경의 Landscape는 같은 단어를 쓴다.

땅 위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많은 에스키스들로 스케치북을 가득 채 우게 되는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그림처럼 만들어진 곳 중 하나 가 ‘벽초지 수목원’으로 그 아름다운 결과물(처음보다는 조금 퇴색되었 지만)들은 수많은 광고와 드라마 속에서 거듭나며 많은 사람들이 공유 함은 물론,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미술적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는 정 원 중 삼성래미안 금광아파트에 특화 조경으로 조성된 ‘초심원’은 2008 세계조경가대회(IFL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주민들의 자랑거리로

chungjs53@naver.com

사랑을 받고 있다. 화가인 내가 설계하고 시공한 조경공간들이 호평을 받을 수 있는 것 은 작품 속에 녹아있는 미술성이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어디나 획일적이 되 어서는 안 되며 현장 상황에 조화롭게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 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예로 들어 보면 ‘지 붕 위의 바이올린’, ‘슈퍼맨’, ‘스타워즈’ 등 각각의 영화가 가지는 환경에 맞게 때로는 잔잔하게 또 때로는 웅장하게 표현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깔려있는 음악들이 만들어지는 것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조경이나 환경조각 등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 환경에 어울림으로 귀결되 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다.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문화의 다중성, 즉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을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는 미술 속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많은 미술인들이 미술이라는 알을 깨고 나와 좀 더 많은 분야와 접목해 서 자신의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여 미래의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역 할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 정정수(1953- ) 홍익대 및 동 대학원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과 한국 미협 정책연구소 소장 등 역임, 조경활동 병행, 전주기전대학에 예술조경과를 신설, 2008 세계 조경가 대회(인도) 최우수상, 2010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수상, 저서로는 『석고상의 신화와 역사』, 『인체드로잉 기법』 등이 있다.


보이고 싶은 것과 감추고 싶은 것의 충돌 “신체의 몸짓, 감정, 일정 기간 동안 쌓인 사유 등의

얼굴 있는 풍경(89)

함미혜

강철 / 시각이미지전달자

cogito153@naver.com

분출되었던 욕구들까지, 그 모든 파편들을 다시 한 번 껴안는다. 이미 다 커버린 형체의 모습을 한 채로. 그대로.” - 작가의 생각

모든 단편적인 행위들을 고 스란히 한데 모으고 쏟아놓

경험・기억・인상・감정・생각・상상・욕망 등 인간 내면을 외부 세

는다. 마치 흙덩어리를 뭉쳐

계로 표현하는 미술의 자격은 적어도 ‘언어로 표현이 불가능한 것’이어야

놓듯이 어떤 덩어리들이 만

하지 않을까 한다. 배우의 힘을 빌려 연출된 영화처럼 감정의 전달 방법

들어진다. 내 안에 존재하는 것들을 꾹꾹 눌러오다가 어 느 한 순간에 토해버리듯이

등장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미술은 지역 문화와 개인 수준에 따라 호불

화면에 쌓아 던져두는 것으

호가 명확히 엇갈려, 취향의 몰표가 등장하기 어려운 예술 장르가 아닌

로 나는 숨을 쉴 수 있고, 내

가 싶다. 함미혜 작가는 스스로 분명히 느끼는 것을 타인과 공감하고픈

면과 외부세계, 현실과 공상

바람과 전부 다 까발려져 보이고 싶지 않은 거부감이 뒤엉킨 미묘한 갈

사이의 경계를 뛰어넘어 ‘진

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표현 방법은 향후 시각 예술의 단골 장르

짜 나’를 불러내고 싶은 욕

가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점점 세상에는 사실적인 이미지가 넘쳐

망과 의지를 발견한다. 화면

나고, 절대 추상의 표현은 너무 심오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노출과 은폐

의 덩어리들은 외로워하기 현기증 I'm dizzy, 2011, 장지에 수묵채색, 193×130cm

이 정직하고 친절해서도 안 되고, 어린이도 눈치 챌 수 있는 쉬운 단서가

도 하고, 웅크리기도 하고, 모호한 어떤 것들을 분출하

기도 한다. 이렇듯 내 안의 것들을 잘 주시하며 꺼내놓아 재확인하는 목 적은 결국 이 모든 복잡한 충격들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고픈 또 다른 욕

의 적절한 배합은 작가와 관객 사이에 일정한 안전거리를 확보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단, 그 작품을 볼 때마다 새롭고 살아있는 감정 을 일으킬 수 있는 ‘그 무엇’이 내포되어야 할 것이다

망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 과정에서 나는, 설명할 말을 찾지 못해 흩 어졌던 여러 감정과 기억, 분출되지 못한 욕망들 그리고 다른 이름으로

- 함미혜 작가는 2011년 7월 우석홀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展을 보고

독자투고(44) 이정은 /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한국현대미술의

했다. 그곳에서 비빔밥과 영화 ‘올드보이’를 떠올리고 삼성과 LG의 본

해외진출’을 보기 위

국으로 인식하는 현재 한국의 표상에 비추어 볼 때, 분명 과거와는 다

해 김달진미술자료

른 어떤 차이가 있다. 대략 50-60년 전부터 현재까지, 어쩌면 과거라

박물관을 찾았다. 평

고 할 수 없을 만큼의 비교적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간에 해외진

창의 동계올림픽 개

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미술계 뿐 아니라 사회 각 부문에서 다양하게

최지 확정과 파리에

변화하였음을 상기시키는 전시였다.

서의 아이돌 가수 공 연 소식이 각종 미

전시된 자료 중에는 개인소장자료가 상당히 많았다. 이 자료들은 주

디어에서 큰 뉴스로

로 당시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것들로

보도되던 즈음이었다. 미술계의 해외진출은 어떠했는지 궁금하기도 했

이번과 같은 전시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이었다. 사실 진열장

고, 개인적으로는 이 박물관이 이전한 이후 첫 방문이기에 이런 저런

의 유리창을 열고 전시된 전시도록과 팸플릿을 꺼내어 각 전시에 출품

기대와 함께 찾아갔다. 전시는 50년대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한국미술

된 작품과 전시에 붙여진 기획의도도 읽어보고 간접적으로나마 분위

의 해외전 및 국제 교류전의 팸플릿과 도록, 포스터 등을 주로 소개하

기를 느껴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었다. 물론 자료들 특성상 그

고 있었다.

러기엔 무리라는 걸 알지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시의 일환으로 마

전시장 전경-해외진출 관련 신문기사 부스

련된 신문과 월간지 기사, 영상물 등이 이런 아쉬움을 조금은 채워주 1958년 뉴욕 월드하우스갤러리에서 열린 ‘한국현대미술’은 본격적

지 않았나 싶다. 국제전에 관한 미술잡지 기사들의 꼼꼼한 목록과 모

인 해외진출의 첫 사례로 소개되었다. 인상적인 것은 이 전시의 팸플릿

든 기사내용을 열람할 수 있었고 영상물을 통해 어떤 작품들을 전시에

전면에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태극기였다. 한 나라의 국기가 그 나라의

출품했었는지도 볼 수 있었다. 관람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한 부분은 신

미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상징과 표현일 수 있었던 50여 년전의 정서를

문 기사 코너였다. 해외전 및 국제전에 대한 언론의 반응이 각 시기마

새삼 돌아보았다. 물론 이는 현재도 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다 조금씩 다르고 관점이나 관심사도 변해왔다는 점을 엿볼 수 있어서

다양하고 유연해지지 않았던가. 개인적으로 지난 겨울에 런던을 여행

꽤나 흥미로웠다


그림의 뜻(29)

미상 - <도성도 부분 - 타락산(駝駱山)>

최열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대학로, 젖과 꿀이 흐르는 타락산 흔쾌히 성 밖 모임을 이루니

欣成郭外會

어찌 마을 남쪽 약속을 돌아볼까

寧顧巷南期

술을 따르니 호쾌한 정 남아있고

酌酒豪情在

시를 들으니 잘 생각도 게을러지는구나

聽詩睡思遲

-강세황, <우연히 만남[ 會]>, 《표암유고(豹菴遺稿)》 3권

한양 동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산줄기가 있다. 이곳 아래는 고 려 때부터 동촌(東村)이라 하였는데 오늘날 대학로(大學路)로 널리 알려 져 있는 동숭동(東崇洞) 뒷산이다. 낙타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곱사등 타 (駝), 낙타 락(駱)이란 이름을 붙여 타락산 또는 낙산이라 했는데 그렇게 뾰쪽한 봉우리도 없이 밋밋한 곡선뿐이어서 어딘지 의심스럽다. 가장 높 은 곳이 기껏 125m였다. 그래서 낙타를 닮았다기보다는 이곳 산기슭에 궁궐 우유를 취급하는 우유소(牛乳所)가 있어 타락산이라 했다는 말이 더 욱 그럴 듯하다. 실로 타락산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 높지도, 깊 지도 않은 산인데 기암괴석(奇巖怪石)이 즐비하고 그 사이에 물줄기 맑게 흘러내려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가 짙푸른 낙토(樂土)였던 것이다. 이곳 일대에 두 줄기 냇물이 흘러 그 마을을 쌍계동(雙溪洞)라 하였 는데 앞으로는 쌍시내의 물과 돌이 아름답고, 뒤로는 바위와 나무가 어 울려 울창하고 또한 계절마다 멋진 꽃나무가 많았으므로 사람들은 한양 에서 경치 좋기로 다섯 곳[漢陽五境]을 꼽으면서 쌍계동을 세 번째 자리 에 두었다. 첫째는 삼청동[一三淸], 둘째는 인왕동[二仁王], 셋째는 쌍 계동[三雙溪], 넷째는 백운동[四白雲], 다섯째는 청학동[五靑鶴]이 그곳 이다. 삼청은 북악산, 인왕과 백운은 인왕산, 청학은 남산, 쌍계는 타락 산 기슭이니까 동서남북 도성사산(都城四山)에 명승이 고루 퍼져 있었 던 것이겠다.

약수(梨花洞藥水)는 배탈과 눈병에 특효가 있어 한양 사 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하 지만 무엇보다 신광한이 살 던 집 뒤 바위와 우물이 있 는 곳을 신대(申臺) 또는 신 대우물이라 하였는데 무척 이나 아름다워 신대명승(申 臺名勝)이란 이름을 얻기조 차 했다.

18세기 예원의 총수 강세황 (姜世晃 1713-1791)이 이곳을 비켜갈리 없 었을 것이다. 어느 날엔가 신대명승을 찾은 강세황은 그 신대 바위에 ‘홍 천취벽(紅泉翠壁)’이라는 글자를 새겨 두었다. 강세황이야 예술가이니 아 름다움을 보았지만 이수광(李 光 1563-1628)의 《지봉유설(芝峯類說)》에 는 이곳 타락산에 대해 “고려 때 도선(道詵 827-898)의 도참(圖讖)을 믿 고 한양에 오얏나무[李花]를 많이 심어서 땅의 기운[地氣]을 눌렀다. 그 러므로 종리촌(種李村)이란 이름도 있었다. 옛날 한양 동촌을 혹은 양류 촌(楊柳村)이라 하였는데 여염에서 이 말이 널리 쓰였다.”고 하였다. 결 국 왕씨(王氏)를 누르고 오얏나무 이씨(李氏)가 반역에 성공했거니 이성 계의 나라는 이곳 오얏나무 씨앗을 머금은 한양의 좌청룡(左靑龍) 낙산 으로부터 그 기운을 흠뻑 받은 것이다. 또 뒷날 임시정부로부터 탄핵당 한 이승만이 해방 뒤 귀국해 이곳 낙산 아래 이화정을 차지한 뒤 대통령 이 되어 나라를 제멋대로 뒤흔든 전제군주가 되었으니 반란의 기운 너무 도 드셌던 것일까.

그러므로 이곳엔 숱한 인물들이 찾아들어 계곡과 수풀 사이를 파고들 어 누각이나 정자를 짓고 한가함을 누려왔다. 14세기 좌의정 박은(朴 1370-1422)의 백림정(栢林亭)부터 20세기 대통령 이승만(李承晩 18751965)의 이화장(梨花莊)에 이르기까지 끝이 없었다. 큰학자 이석형(李石 亨 1415-1477)의 계일정(戒溢亭), 부마 남치원(南致元)의 송월헌(松月 軒), 풍류객 김유(金紐 1420-?) 또는 참판 김인(金 )의 쌍계재(雙溪齋), 홍문관 교리 이재(李梓 1606-1657)의 협간정(夾澗亭), 봉림대군(鳳林大 君 1619-1659)의 조양루(朝陽樓), 인평대군(麟坪大君 1622-1658)의 석 양루(夕陽樓), 이심원(李心源)의 일옹정(一翁亭), 그리고 당대 문장의 권 력 신광한(申光漢 1484-1555), 군수 남상문(南尙文 1520-1602), 우의정 이완(李浣 1602-1674), 독립운동가 이상설(李相卨 1870-1917)이 이곳 에 터를 잡고 살았다. 낙산은 무엇보다 물이 유명했다. 백동(栢洞)우물이며, 어수물(御水물), 동숭동약수(東崇洞藥水)가 즐비했는데 백동우물은 박은의 백림정터 옆 에 큰우물로 우물 옆에 연당(蓮堂)이 있어 연당우물이라고도 했고, 어수 물은 물맛이 달고 시원해 한양 제일이라 성종(成宗)이 길어다 마셨으므 로 벽돌로 우물을 쌓고 어정(御井)이라 불렀으며, 성종은 사위 남치원 에게 이 우물을 하사했다고 해서 우물 돌에 ‘사정(賜井)’이라는 글씨를 새겨두기도 했다. 그보다는 못해도 동숭동 약수는 배탈 난 데, 이화동 대학로, 젖과 꿀이 흐르는 타락산

미상, 도성도 부분-타락산(駝駱山), 75.5×98cm, 종이, 1750 년대, 규장각 소장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일찍이 동인당(東人黨)과 서 인당(西人黨)의 출현을 예언하고서 한양의 동서 두 산을 빗대어 그들의 운명까지 밝혀놓았다. “동쪽은 낙산(駱山), 서쪽은 안현(鞍峴)을 말하는 바, 반드시 붕당(朋黨)이 생길 것인데, 낙(駱)은 따로 각(各), 말 마(馬)이 니 동쪽을 주장하는 쪽은 당이 각각 나뉘어질 것이요, 안(鞍)은 혁명 혁( 革), 편안 안(安)이니 서쪽을 주장하는 쪽 은 혁명으로 안정을 얻을 것이 다.” 실제로 서인당은 인조정변(仁祖政變)을 일으켜 집권 삼백년을 누렸 지만 동인당은 사분오열로 명맥을 이어갔을 뿐이다. 지금 대학로가 연극 의 거리라 하지만 젖과 꿀 흘러 온통 먹고 마시는 유흥가로 타락했음을 모르는 이가 없다. 동인당에서 갈라지고 또 갈라진 소북당(小北黨)이 탄 생시킨 눈부신 예술가 강세황이 이곳 낙산 아래서 읊은 노래가 서글픈 것 은 그래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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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7월의 전시

안성민・김민주 2인전

권도연

7.14 - 8.5 갤러리차

7.5 - 7.11 류가헌

민화의 형식을 차용한 가벼운 그림들. 안성민 과 김민주의 2인전은 윤리적이거나 사회적인 무거운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형상들 사이를 가볍게 부유하는 익숙한 환상 과 형식적 위트를 즐기는 유희적 세계를 보여 준다. 민화란 그런 것이다. 팝이다. 한국적 민 중정서를 서구적 팝의 속성 속에서 드러내는 이들 2인의 전시는 그만큼 경쾌하다. 무겁고 어두운 세계에서만 진정이 드러나는 것은 아 니다.

안성민, Sad Pho, 2010

극도로 절제된 미묘한 흑백 모노톤의 화면에는 섬세한 선과 약간의 농담에 의해서 겨우 사물의 형체가 드러난다. 책 모양의 구겨진 종이 더미, 펼쳐진 책 갈피 위에 솟아난 몇 개의 새싹, 아주 작게 접은 종이비행기들…. 일체의 군 더더기를 걷어낸 간결한 세계는 동화 적이지만, 감성보다는 이성과 엄격함 애송이의 여행, 2009 과 정연함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 그 가 만드는 것은 초경험적이고 불가해한 공간이다.

부산사진의 재발견 : 징후로서 의 사진전

이상덕 7.15 - 8.11 갤러리이레

7.16 - 10.2 고은사진미술관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의 논리적 설명으 로 정의할 방법이 없다. 시공간 속에서 펼쳐 지는 삶의 구체성은 언제나 논리적 언어를 배 반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 대해 하나의 규 정적 언사로 말할 수 없다. 그 말할 수 없는 세 상을 말하기 위해 이상덕은 다중 형상을 고안 해 냈다. 그는 이중인격, 분절되고 해체되는 인 간, 제도에 의해 주어진 정체성을 파괴되며 드 러나는 본질적으로 그로테스크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post human, 2011

해방 전후와 동란기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드러난 부산사진의 역사적 의 미는 크다. ‘기억과 트라우마’라고 하 는 부제나, 1947년 무렵부터 쓰이기 시작한 ‘생활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용어는 다소 아리송하다. 의미는 대 충 짐작되지만, 생활-ism에 리얼-ism 이 겹치는 셈이다. 1930년대부터 80 년대까지 활동한 21명의 사진가들을 망라해서 부산사진의 계보와 정체성 을 그려내려 한 시도가 좋았다.

김경덕, 보물시리즈05, 2002

김백균│미술평론가 baikgyun@naver.com

김승곤│순천대 교수 kim@iphos.co.kr

김억

오마르 갈리아니 서울의 혼

7.1 - 7.30 갤러리이듬

7.6 - 8.28 서울대학교미술관

김억은 색채의 미혹과 볼륨의 현혹 없는 시각언어가 얼마 나 매력적인지를 알려준다. 생략과 응축, 집약과 재구성 등 서사를 구성하는 김억 특유의 섬세하고도 유려한 어 법이 돋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한 존경을 담 아 꼼꼼히 새긴 그의 목판화들은 목청 돋궈가며 부르짖 는 조국찬가가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잔잔하게 읊조리는 사랑노래이다. 만물 하나하나를 의미있는 존재로 각인하 는 김억의 사랑이여!

이탈리아의 화가 갈리아니의 그림을 국 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연필, 목탄, 흑연으로 그린 갈비뼈, 치아, 해골들은 해부학 교과서 도면 같이 무표정하면서 도 우주와 교신하는 단위로 제시되었 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불변하는 뼈골 을 소재로 하여 삶과 죽음, 욕망과 허 무 등 인류의 오래된 질문을 되물으면 서도 우주적 질서 속 신비의 비밀로 남 겨놓은 그 지점에서 예술의 고유한 힘 이 느껴진다.

Denti, 2009 국동대혈, 2008

Sitting Young Girl, 2009

장지아

한획

7.7 - 7.30 갤러리정미소

7.6 - 8.21 학고재

장지아에게 있어 고문의 역사에 얽힌 가 학과 피학의 경계구분은 무의미해보인 다. 폭력을 행사하는 자와 폭력에 노출 된 자 사이의 고정된 윤리와 감성을 부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둔부 아래 서 꿈틀거리는 뱀장어, 감전당하는 고깃 덩어리, 화려한 위장술로 변신한 고문의 도구들, 기하학적 입방체로 환원한 남성 들의 거시기들. 이 모든 이미지들은 예술 이 이른바 ‘미(美)’적인 언어와 결별한 지 오래되었음을 환기시켜준다.

“하나에 만법이 깃들이고 만법은 하나로 귀결된다”고 했던 청나라 화가 석도(石濤) 의 ‘일획론’을 드로잉 개념으로 확대하여 동서양 화가들의 그림 속 ‘한 획’에 집중하 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빠르고 격렬한 획, 자유롭고 경쾌하게 혹은 유려하게 흐르는 선, 둥글고 모난 선, 부서져 흩어지는 획 등 일획의 큰 법을 이룬 화가들의 의경이 모여 호수를 이룬 듯하였다. 안토니 곰리, Capacitor, 2008

김준기│미술평론가 gimjungi.net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김현숙│미술평론가 clink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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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7월의 전시

박필현 6.29 - 7.5 선화랑

박문종 7.7 - 7.16 광주 대인예술시 장 항꾸네 담양 수북면에 사는 박문종의 그림은 농사짓는 이들의 몸짓 과 삶과 흙내음으로 마냥 질 펀하고 어눌하다. 구겨진 한지 에 흙물을 묻히고 의도된 서툰 모필과 퇴묵으로 시골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숭고한 생의 비릿함을 ‛짠’하게 보여주는데 그 정서가 독보적이다.

수북문답도, 2011

채색화 그룹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를 자랑하는 춘추회의 회원으로 이 번 정기전에서 춘추회상을 수상한 박 필현의 수상기념전이다. 자연친화적 인 시선으로 사물을 대하며 자연에 서 얻은 이미지를 박스의 형태에 담 아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참 여형 미디어아트를 시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실험적인 면모가 돋보 이는 부분이다.

consensus 11, 2011

신진작가 지원전 : 황용일, 장유진, 박은광 7.20 - 8.30 갤러리룩스

회화의 수집 7.9 - 8.7 닥터박갤러리 공성훈, 오원배, 정복수, 김진, 허수영 등 구상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다. ‘회화의 수집ʼ은 회화적 표현의 다양성 과 실험정신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다소 과격 하며 공격적인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내면 의 풍경에서 다소 초현실적인 바깥 풍경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풍경의 이미지들이 선보인다.

갤러리룩스가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이 공모전은 동시대 젊은 사진작가들의 소중한 등용문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에 선정된 3인의 사진은 무거운 개념, 화려한 연출과 떨어진 원 황용일, soso #2, 2009 거리에서 작동하는 희미한 수 신음을 내고 있는 사진들인데 나는 그런 음향을 발산하는 사진들이 좋다.

임창욱, Deco series No.17 (공존을 향한 도약), 2011 박영택│미술평론가 wabhak@hanmail.net

History of Korea, 2010

윤진섭│미술평론가 yoonjs0537@hanmail.net

서유라

오유경

6.16 - 7.3 가나컨템포러리

6.29 - 7.17 OCI미술관

오늘날 젊은 여성작가의 책에 투사된 이미지들이 사회에서 소비하거나 욕망하는 것들이라 하여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대중적 서적과 잡지는 근대 성의 특징이며, 현대에 들어 대중적 책자는 구성원 들의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부추겨 자본 주의에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니. 화면에 서 책들은, 블록쌓기처럼 마음대로 별이나 하트도 되고 화사한 색과 노골적인 텍스트가 놀이처럼 즐 겁게 나타난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의 상태처 럼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 그대로 인 견고한 책들이 유연하게 부유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발견하는 쓰레기 봉투, 고무풍선, 일회용 종이컵, 복사용지 등 과 같은 다양한 오브제를 작품에 도입하여 그 오브제들의 물성이 새롭게 드러나게 만 드는 참신한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의 개인 전이었다. 작가는 자신을 이러한 작품들 속 에 투영하여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에 생 명을 불어넣는다.

Dreamlike, 2011

전국광

영국로얄아카데미 대표작가전

6.17 - 8.7 성곡미술관

7.1 - 9.25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작가의 생은 예술적 열망으로 가득한 것 이었으며, 조각의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은 매스・집적・반복・환원 등 조 각적 어법을 되새기게 하였다. 엄청난 양 의 드로잉과 습작들, 실현된 작품과 심지 어 스케치로만 남은 작업들 속에서도 순 수한 ‘감각’으로 오늘날의 프랙탈 이론이 매스의 내면, 1983 나 픽셀의 개념을 자재하게 운용하고 있 는 것을 발견한다. 물질의 분자적 구조를 넘어선 세계 곧 질서에 대한 관찰은 재료와 구 성에서 걸림이 없게 하였고, 물질로 구현된 조각이 정신과 기 혹은 구조에 대한 표현임 을 드러내 보여준다. 작품 하나하나가 가슴 속 깊은 것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가득하다.

1768년에 설립된 전통 깊은 영국로열아카 데미의 회원 가운데 회화, 조각, 건축 3개 부문의 대표적인 작가 13명 50여 점의 작 품을 보여주는 전시였다. 참여작가들이 터 너상 수상자로서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거나 국내 미술관과 화랑에서 소개된 적 이 있으나 이러한 작가들을 한데 모아 보 여준 본격적인 전시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 는 전시였다. 마이클 그리이그 마틴, Becoming2, 2003

조은정│미술평론가 arthistorian21@hanmail.net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하계훈│단국대 주임교수 khha@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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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근대성과 공공영역에 대한

36인의 건축적 입장들 Tom Avermaete 외 지음, 권영민 엮음 시공문화사, 255쪽, 24,000원

왕과 국가의 회화 박정혜・강민기・윤진영・황정연 지음 돌베개, 372쪽, 28,000원 연구자 박정혜와 황정연, 강민기는 모두 나와 이런 저런 인연이 있다. 윤진영은 못보았어도 글이야 제법 읽어 알고 있다. 나는 잘 알고 있는 연구자의 글 읽기를 즐거워하는데 특히 관 심을 두는 소재를 다룬 글이 나오면 환호하는 습관이 있다. 박정혜가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연구』를 내놓았을 때 얼마나 열광했는지, 황정연이 「조선시대 서화수장 연구」를 박사논문으 로 제출했을 때 논문을 얻기 위해 대전까지 발걸음을 했었으니 나도 편집증세가 있는 사람 이 아닌가 한다. 그처럼 애독의 대상인 연구자 네 사람이 모여 만든 『왕과 국가의 회화』란 책 은 그러니까 환호작약(歡呼雀躍)하게 하고도 남을 만큼이다. 한 시대가 끝나면 그 다음 시대 학자의 책무는 앞 시대를 완전하게 정리하여 성쇠를 밝히 고 가치 있는 모든 성취를 평가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조선과 대한제국을 강탈한 일본 의 학자들은 앞 시대를 왜곡하고 훼손하며 폄훼하는 일에 온통 집중했다. 강탈을 정당화하 기 위한 술책이었다. 해방 뒤 한국의 학자들은 이를 극복하는 가운데 조선시대를 연구해 야 하는 이중고를 겪었는데 그러다 보니 연구가 너무도 협량할 수 밖에 없었다. 왕와 왕실 의 통치에 관한 연구는 너무도 소략해서 지금도 어떤 왕이 어떤 정책을 펼쳤고, 어떻게 다 스렸으며, 무슨 업적을 쌓았는지 모르고 있다. 물론 왕과 왕실의 문화, 그 미술에 대해서도 무지하기는 마찬가지다. 『왕과 국가의 회화』는 왕실문화 연구를 요구하는 시대에 대한 응답이다. 왕실회화의 개념, 성격, 수장 그리고 제도의 변동과 같은 문제를 촘촘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그 동안 쌓아 온 왕실회화 연구를 집약하고 있다 할 것이다. 박정혜의 <궁중회화의 세계>는 총론으로 어진 (御眞), 공신상(功臣像) 같은 초상화, 지도와 같은 실용화, 의궤(儀軌), 진연도(進宴圖)와 같 은 행사도, 감계화(鑑戒畵)나 감상화(鑑賞畵) 및 벽화 같은 장식화를 다루고 있다. 윤진영의 <조선시대 왕의 그림취미>는 역대 국왕이 그린 작품은 물론 그 취향을 다루고 있으며 황정 연의 <조선왕실의 회화 컬렉션과 궁중미술관>은 국가의 서화수장 제도와 더불어 보존했던 여러 전각(殿閣) 그리고 궁중에서 보관해 온 작품을 다루었다. 끝으로 강민기의 <제국을 꿈 꾸었던 전환기의 한국화단>은 대한제국 시기의 여러 면모를 다루고 있는데 외국과 주고받 은 회화와 국왕에게 헌상한 회화, 제국을 장식한 회화 및 그 시대 화가나 휘호회 그리고 대 한제국의 미술정책을 다루었다. 이처럼 폭넓게 왕실의 회화를 다룬데 이어 연구자들은 앞 으로 회화를 세분해서 다룬 제2권, 도화서 화원과 중국 궁정회화와의 비교를 다룬 제3권을 계속해 출간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구는 미술사학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취이다. 연구의 심 화는 총론이나 개론의 단계를 거쳐 세부로 나아가는 것인데 이를테면 조선미의 『한국의 초 상화』, 박은순의 『금강산도 연구』, 박정혜의 『궁중기록화 연구』, 송희경의 『아회도』, 이성미의 『가례도감의궤와 미술사』, 정형민의 『조선후기의 기술도』와 같이 특정 소재에 집중하여 거 둔 성취 그리고 소재에서 한걸음 나아가 ‘동양’이라는 개념을 대상으로 하는 정형민의 『근현 대 한국미술과 동양 개념』와 같은 성취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부 연구는 미술의 인 식수준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영역을 확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미술사의 범주를 광역 화하고 그 수준을 드높이는 토대인데 이를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시대의 한국미술 통사가 출현할 가능성을 높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기여할 것이 분명한 이 책 『왕과 국가의 회화』는 또한, 처음 마주치는 독자는 물론이 거니와 전공자가 아닌 바에는 미술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라고 해도 거의 모두 낯설기 그 지없을 '새로운 사실'과 만나 놀라움과 함께 커다란 즐거움을 누릴게 분명하다. 그와 같은 내 용도 내용이려니와 도판 또한 매우 질이 좋아 그 흥미로움을 더욱 북돋우고 있으므로 누구 에게나 일독을 권해마지 않는다. 최열, 미술평론가 ※ 7월호에 소개된 ‘근현대 한국미술과 동양 개념’의 저자를 ‘양진건’에서 ‘정형민’으로 정정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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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그리다 김점선・김중만 지음 동요출판사, 208쪽, 18,000원

건축과 근대성, 공공영역에 관해 36명 세계 적인 건축가의 입장과 도전을 담았다. 문화 적・시기적・지리적으로 다른 배경을 갖고 있는 건축가들의 다양한 관점들을 한 데 묶 어서 서로 다른 건축적 입장들의 상호보완 적인 성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고의로 왜곡시키는 기법인 데포르마숑 화풍 의 그림을 그렸던 김점선 화백의 추모 2주 기를 맞아 펴낸 헌사집이다. 김중만・이해 인・정호승・김용택 등의 명사들과 박완서 작가와 장영희 교수가 김점선 화백에 대해 쓴 글, 고인이 생전에 써 내려간 장영희・조 영남・최인호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나무에 새긴 마음

동양화 구도론

이철수 지음 컬처북스, 512쪽, 58,000원

왕백민 지음 미진사, 252쪽, 20,000원

이 책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판화가인 저 자의 작품을 세 시기로 나누어 정리하는 데, 1980년대에서는 민중미술에 대한 열망 을, 1990년대에서는 대중적인 명성을 얻게 된 <좌탈> 시리즈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 를 엿본다.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전통 수묵화를 목판으로 재해석하는 등 보 다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중국의 미술사학자 왕백민 교수의 『중국화 의 구도론』를 번역한 것으로 취함과 버림・ 주체와 객체・큰 것과 작은 것・흑과 백・ 가벼움과 무거움 등 약 10여 개의 중요한 대립극들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양 의 상생상극의 원리로 설명한다. 복잡한 동 양화의 구도 원리와 고려사항들을 화론과 회화 작품을 예로 들어가며 서술한다.

디자이너 열전

디자인이다

김상규 외 지음 현실문화, 273쪽, 13,500원

김희현 외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330쪽, 18,000원

제품・그래픽・인테리어・가구・조명 디 자인 및 건축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의 전 분야를 다룬다. 아이팟・아이폰・아이패 드 등을 디자인한 조너선 아이브・‘I♥NY’ 의 밀턴 글레이저・IBM 로고로 유명한 폴 랜드 등 각광받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발상의 순간들을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디자인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고 고객의 마 음을 사로잡은, 세상을 움직인 기업들인 애 플・삼성・나이키・스타벅스・피앤지・버 진・아이디오 등 위대한 기업들의 디자인 에 관한 이야기다. 정체성 있는 디자인이 무 엇을 필요로 하는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고 있다.


미술, 과학을 탐하다

부산미술의 조형적 단층

서울 미술산책 가이드

월전수상

박우찬 지음 소울, 260쪽, 14,000원

강선학 지음 부산대학교출판부, 309쪽, 15,000원

류동현 외 지음 마로니에북스, 304쪽, 15.000원

장우성 지음 열화당, 430쪽, 25,000원

새로운 시도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적 사고 와 장치를 필요로 했던 미술 작품을 통해 수 학・해부학・카메라 옵스큐라・사진・광학・ 상대성이론・정신분석 등의 개념에 대해 서 술한다. 또한 미술과 종교・경제・사회・커 뮤니케이션 등과의 연관성을 도출해보고 다 양한 미술읽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부산 미술의 초창기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부산 미술인들의 집단 활동과 관련된 그룹 을 소개한다. 또한 작품에 드러나는 작가 스타일의 특징을 통해 부산 미술의 흐름을 정리하고 작품이 갖는 또 다른 이면을 읽는 다. 작고 작가 작품론에선 작품이 탄생하게 된 근원적 배경도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미술현장 가 이드’에서는 다양한 전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미술계 현장을 소개하고, ‘미술감상 가이드’에 서는 미술현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 초 지식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과 갤러리의 차이와 전시형태에 따른 관람요령도 알려준다.

저자가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수필・기행 문・전시평・한시 등을 모아 펴냈다. 1부와 2부에서는 그림의 소재에 대한 단상, ‘월전’ 이란 아호를 사용하게 된 이야기와 근현대 한국 미술계를 진단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3부에서는 월전이 교유해 온 여러 예술가 들에 관한 회고나 평론들을 실었다.

일본에게 타이포그래피를 묻다

전집 디자인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클릭, 한국미술사

일본디자인학회 지음 안그라픽스, 244쪽, 18,000원

최성일・정재완 지음 북노마드, 162쪽, 10,000원

김정해 지음 길벗, 208쪽, 20,000원

장기훈 외 지음 예경, 416쪽, 28,000원

일본의 타이포그래피는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가나・한자・로만 알파 벳을 사용하는 언어적 환경 속에서 그들이 탐구해 온 타이포그래피의 물음과 답을 들 어본다. 이에 비추어 마찬가지로 한국 타이 포그래피의 현실과 상황 그리고 앞으로 나 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우리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현실을 되돌아본다.

‘전집 디자인’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한국 출 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일정한 주제나 분야, 사 상 등을 담아온 ‘전집’의 의미를 살펴보고, 아울러 ‘표지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한국의 전집 디자인을 정착시킨 정병규・안지미・ 이승욱・강찬규 등 책을 만드는 한국의 대 표 북디자이너들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깊이 있는 컬러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디자이너를 위해 컬러에 대한 편견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컨셉트에 맞는 컬러 를 선정하는 작업과 디자이너로서 컬러를 대하는 자세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실제 사례와 예시를 통해서 컬러에 대한 감각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표현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시대 안에서 회화・조각・도자・공예・ 건축・석조로 분야를 나누어 각 분야의 전 공자들이 우리나라 전통미술을 이해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제들을 문화유산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한국 미술사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발해의 회화와 불교조각, 석조미술과 20세기 초 의 근대 미술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타이폴로지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화가의 집

Black & White - 디자인 먹으로 말하다

스티븐 헬러 외 지음, 박성은 옮김 비즈앤비즈, 196쪽 22,000원

한필원 지음 휴머니스트, 520쪽, 28,000원

제라르 조르주 르메르 지음, 이충민 옮김 아트북스, 271쪽, 15,000원

송수남 지음 재원, 544쪽, 38,000원

누보 엘레강스에서부터 그런지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지난 150년 동안 주목할 만한 서체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시대별로 가장 중요한 서체 스타일을 보여주는 도판들과 탄탄한 내용을 갖추어서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디 자인 역사에 관한 통찰을 제공한다.

26년간 전통마을을 찾아다니며 연구해온 저자는 ‘마을’의 공간 배치를 거시적인 안 목으로 바라봄으로써 선조들의 오래된 건 축학적 지혜를 새롭게 조명한다. 사상・문 화・사회・환경이라는 네 개의 시선으로 우리 전통마을에 숨어 있는 논리와 질서,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밝힌다.

르네 마그리트・귀스타브 모로・클로드 모네 등 화가 열네 명의 인생과 작품세계 를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살펴본다. 이 들의 작업실・침실・거실・부엌・복도 등 을 관찰하며 화가의 집이 단순히 생활공 간이 아니라 예술적 영감의 원천 또는 작 업의 연장이자 무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남천 송수남의 작품집으로 작품 1천6백 여 점을 골라 수록 하였으며, 일부 도판은 디 자인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들이면 굳이 수묵화가 아니어도 실었다. 붓이 움직여 만든 선과 여백, 먹이 움직여 일으킨 변화 들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영감을 얻고 구 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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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신문기사는 서예공모전 청탁 논란, 중국, ‘아리랑’ 국가 문화재 등재 논란, ‘예술인 복지법’ 유보에 ‘예술계 현실 외면’ 반발 논란, 이우환 미술관 건립 확정 등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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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들은 달진닷컴>뉴스>Today’s Top 에서 볼 수 있다.

줄 세우고, 돈 오가고, 한해 공모전 300여 개 … ‘추사도 청탁 없인 떨

동아일보

7.4

사진작가 김중만씨 캄보디아에 ‘김점선 학교’ 개교 | 유성열 기자

어진다’ : 서예공모전 | 권근영 기자

부산일보

7.5

세계지도 ‘곤여전도’ 희귀 필사본 첫 공개 | 정달식 기자

커피점에 밀려나는 삼청동 갤러리 | 강지원기자

조선일보

7.5

[태평로] ‘잡탕’이우환과 ‘건달’ 백남준이 보여준 것 | 김태익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6.21

‘제2석굴암’ 재추진에 논란도 재점화 | 노형석 기자

동아일보

7.6

대대손손 가보, 도둑 맞느니 나라에 맡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

한겨레신문 6.21

중 미술품 경매 ‘두얼굴’ | 박민희 특파원

한국일보

6.22

경기 도자비엔날레 3개월 앞두고 총감독 사퇴 | 김창훈 기자

매일신문

7.7

거장 이우환, 미술관 건립 밑그림 ‘OK’ | 최세정 기자

동아일보

6.22

중앙일보 한국일보

6.20 6.20

간송의 명품 문화유산, 전시공간 좁아 한숨… 보존시설 낡아 눈물

서울신문

7.8

지자체 ‘작가 미술관’ 건립 붐 | 한찬규 기자

| 오명철 문화전문기자

매일신문

7.8

‘만남의 미술관’…이우환 미술관 명칭 확정 | 최세정 기자

국민일보

7.11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주차시설 태부족 짜증난 관람객들 ‘다시는

|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전북일보

7.12

골프장에 300억짜리 조각이 있다고? : 골프장에 미술품 바람

한겨레신문 7.12

통인시장, 통통 튀는 미술관 됐네 | 엄지원 기자

| 김경갑・한은구 기자

한겨레신문 7.12

‘불의 나라’서 신라~투르크 교류 유물 와르르 | 권오영 (한신대 교수)

누구나 즐기는 아리랑・김치, 한국선 문화재 안된다니… | 허윤희 기자

한겨레신문 7.12

동아일보

6.23

반 고흐 자화상 1887년 작품은 친동생 테오 초상화 | 정양환 기자

조선일보

6.23

[편집자에게] 중국이 먼저 국가 문화재로 등재한 아리랑

한국경제

6.23

조선일보

6.24

한겨레신문 6.24

각 신축 개관 | 김진 기자

안 간다’ | 이광형 선임기자 도내 문화시설, 낡고 협소…관람객 발길 돌린다 | 이화정 기자

나주 경략 주역은 왕건 아닌 궁예 : 최연식 교수, 선각대사탑비 분석 | 노형석 기자

비자금 화랑・판박이 아트페어…‘위기의 미술시장’ | 정상영 기자

한겨레신문 6.25

고용계약 예술인만 ‘근로자’…가난한 프리랜서 ‘해당없음’ | 송호진 기자

한국경제

7.13

기업 문화예술 지원 3년 만에 증가 | 김보라 기자

매일경제

6.27

미술시장 외국작가 선호…설 땅 잃어가는 국내 작가 | 이향휘 기자

서울신문

7.13

고고미술사학계 원로들 감정싸움 어쩌나 | 박록삼 기자

아주경제

6.27

<데스크칼럼> K-Pop 열풍과 국내 미술관정책의 그늘

문화일보

7.13

‘국새 사기’ 민홍규씨 징역 3년 | 김영주 기자

| 박현주 문화연예부장

서울경제

7.14

[한국의 新人脈] 미술계 '아카데믹 서울대' '감각적 홍익대' 현대미술의 양대 산맥 | 조상인 기자

한겨레신문 6.28

[기고] 유럽 ‘예술인 사회보험’ 눈여겨보길 | 이승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동아일보

6.29

[기고]정병국 문화부장관에게 부치는 편지 |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

서울경제

7.14

[한국의 新人脈] 가업 대물림… 화랑계는 ‘패밀리 파워’ 뚜렷 | 조상인 기자

서울경제

6.29

돌파구 찾는 미술시장 ‘중국인 컬렉터 모셔라’ | 조상인 기자

동아일보

7.15

해인사 장경판전 내부 공개, 대장경 천년의 신비도 열렸다 | 조이영 기자

조선일보

6.29

예금보험공사, 부산저축銀 문화재로 골머리 | 손진석 기자

조선일보

7.15

[오늘의 세상] 옛 서울역, 문화로 환승하다 | 김경은 기자

조선일보

6.30

반체제 괘씸稅?… 中, 아이웨이웨이(설치 미술가)에 20억원 부과

중앙일보

7.15

헐릴 뻔한 옛 여관・양옥・창고, 새옷 입고 명물이 되다 | 권근영 기자

| 김승범 기자

매일경제

7.16

‘미술품 경매 10년’ 인기작가 판도 변화 : 한국적인 박수근・이중섭에 서 세계적인 김환기・이우환으로 | 이향휘 기자

한국경제

7.1

미술경매 낙찰률 80%선…봄바람 ‘솔솔’ | 김경갑 기자

조선일보

7.2

그림(月下情人: 월하정인) 속 男女 데이트 시각은 1793년 8월 21일 자정

조선일보

7.16

제프 쿤스와 ‘아트 마케팅’_ 현대미술과 욕망의 비즈니스 | 박수찬 기자

| 이영완 기자

매일경제

7.16

배려속 경쟁…예술로 하나 된 CEO들 |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

서울경제

7.2

[토요 산책] 아시아 미술의 중심에 서려면

국민일보

7.18

국내 最古 비자 ‘호조’ 발견… 1890년 고종이 호주인 선교사에 발행

경향신문

7.18

외규장각 의궤 일반과의 첫 만남 | 유인화 선임기자

| 윤중식 기자

| 최종태 (김종영미술관장・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일보

7.4

나도향 단편소설 ‘벙어리 삼룡이’ 실린 ‘여명’ 창간호 찾았다 | 송용창 기자

월간미술소사 2011.6.21-7.20 6.21 6.22 6.22 6.24

6.24

7.3

반고흐미술관은 그동안 고흐 초상화로 알려진 1887년 <자화상>을 검토한 결 과 고흐 자신이 아닌 동생 테오의 초상화라고 결정. 한백문화재연구원과 예맥문화재연구원은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상류지역에 서 최초로 청동기 시대의 초대형 마을유적이 발견.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의 <빨래가 널린 집>이 약 426억원에 낙찰돼 그의 작품판매 사상 최고가 경신. 로마시는 9월부터 콜로세움 복원공사에 착수. 공사기간은 2~3년이 소요될 예정으로 약 390억원에 달하는 비용은 15년동안 콜로세움 로고를 독점 사용 한다는 조건으로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토즈가 부담. AFP통신은 프랑스 경매시장위원회(CVV)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홍콩을 포 함한 중국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금액은 전년 대비 137%증가해 세계 1위 규모 라고 보도.

7.4 7.4 7.5 7.8 7.12

7.19 7.3

근대서지학회는 나도향의 단편 <벙어리 삼룡이>가 처음 게재된 1927년 7월에 출간된 『여명』 창간호를 입수해 반년간지 『근대서지』 3호를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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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고학팀은 51년만에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의 바푸온 사원의 복원 완료. 국립중앙박물관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으로부터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 중 일부를 최초로 공개. 인도 남부의 스리 파드마납하스와미 힌두사원에서 현재까지 인도 사원에서 발견된 보물 규모로는 최대인 220억달러 상당의 보물들이 발견. 부산박물관은 세계 유일본으로 추정되는 <곤여전도> 1674년 북경판의 필사본 을 최근 경매에서 구입.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은 한반도가 그려진 고지도 3점을 파주시에 기증. 런던 AP연합뉴스는 최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 살바토르 문디>의 진위여부 조사 결과 1500년대에 다빈치가 그린 진품으로 판명되었다고 보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시대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뱃길로 운반하던 조선시대 조운선을 최초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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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ㆍ한국미술정보센터에 6월 입수된 자료는 도서 224권, 도록 140권, 기타 16권으로 도합 380권이었습니다. ㆍ월간 서울아트가이드가 MBC TV 문화사색(7.14/7.18) : 책마을통신 “무가지로 살아남는 법”에 방송되었습니다. ㆍ김달진소장은 6월 23일 미술품양도소득세 부과에 따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간담회, 6월 28일 KIAF운영자 문위원회에 참석했고, 7월 15일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 작아케이드 경영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ㆍ7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내방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장 박순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최 열, 스페인 한국학회 양은숙, 미술평론가 이선영, 국립 현대미술관 심보미・이지연, 리서울갤러리 조운조, 동 덕여대 교수 김학량, 목원대 교수 허진권, 한예종 교 수 전수천, 호서대 교수 김상채, 홍익대 교수 유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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